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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만든 보석, 진주
지성사 / 박흥식.김한준 지음 / 2013.05.01
8,000원 ⟶ 7,200원(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박흥식.김한준 지음
여는 글 1. 진주와 인간 진주는 보석인가? 역사 속의 진주 진주의 신비로운 상징성 진주로 만든 장신구들 진주가 품은 이야깃거리 세계에서 가장 큰 진주|진주에 대한 믿음|타히티에서 생긴 일|비너스의 탄생 2. 다양한 방법으로 만드는 진주 천연 진주 양식 진주 아코야 진주|남양진주|흑진주|마베 진주|전복 진주|콩크 진주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내는 담수 진주 인조 진주 3. 진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진주색의 비밀 4. 슬픈 진주의 탄생 핵을 넣기 전 진주조개 핵 넣기 핵 준비|외투막 세포의 확보|핵을 이식할 조개 준비|핵 삽입 기다림 수확 5. 진주 산업 양식의 역사 우리나라와 진주 양식 급부상하는 진주 산업 6. 진주 가꾸기 진주 가공 하얗게 만들기|연마하기|채색하기|닦아내기|코팅하기|구멍 뚫기 진주 고르기 진주 관리하기 에필로그 _우리 손으로 만든 흑진주 사진 도움 주신 분과 참고문헌바다와 조개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 낸 진주가 품은 이야기들 주성분은 조개껍데기와 같은 탄산칼슘과 소량의 유기물, 비중 2.5 내외, 굳기 4로 조개류 속에서 자란 유기물질. 이것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진주의 본모습이다. 사실 조개 입장에서 보면 진주는 몸속으로 잘못 들어온 불필요한 불순물에 불과하다. 조개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물질을 자신의 살로 순화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불순물 덩어리일 뿐이다. 조개로서는 쉽게 털어내지 못하는 아픔에 불과한 이물질인 진주를 사람들은 자신을 장식하고 재력을 뽐내는 수단으로 선택했다. 희귀성과 아름다움 때문에. 저자들에게 진주는 전혀 특별할 것 없는 그저 수많은 보석 중 하나였다고 한다. 태평양 서북부에 있는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연방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그곳에서 연구를 시작하기 전까지. 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지 원주민의 요청으로 흑진주를 생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진주는 비로소 연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생물의 힘을 빌려야 하므로 그 대상인 조개의 삶을 이해해야 했고, 몇몇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는 진주 양식과 관련된 기술을 익혀야 했다. 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조개에 혹독한 시련을 가해야 한다는 사실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은은하고 영롱한 빛을 내는 천연 진주는 조개의 본능적인 자기방어 과정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런 결과물인 데 비해 양식 진주는 자신을 방어하는 조개의 생존 본능과 이를 이용해 값비싼 보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의 욕심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으로, 살아 있는 생물의 생살을 째고 조개에 더 이상 자손을 생산하지 못하게 하는 아픔을 주는 혹독한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진주의 순수한 이미지와 은은한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아픈 탄생의 과정을 살펴보고, 진주로 인해 웃고 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진주를 만나기까지 오랜 기다림의 과정을 들려준다. 조개의 아픔을 딛고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를 가공하고 산업화하는 등 진주에 관한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다. 더불어 스스로 멈춰야 할 때를 알고 멈추는 자연의 지혜를 배워서 단순히 멋을 내거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생명에 과한 아픔을 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 고통 속에 탄생하는 어여쁜 진주를 만나러 남태평양의 바닷속으로 다함께 떠나 보자.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
서해문집 / 오승현 (지은이), 이시누 (그림) / 2022.05.27
14,000원 ⟶ 12,60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역사,인물오승현 (지은이), 이시누 (그림)
6월 민주항쟁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실제 6월 민주항쟁 관련 연표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런 ‘라면 같은’ 전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라면 끓이기에 빠질 수 없는, 파 썰어 넣고(파송송), 계란 깨뜨려 넣고(계란탁), 다 끓인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깍두기 차리기(깍두기)까지 팁 박스로 구성하여 라면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요소를 각 챕터마다 배치했다.프롤로그 #허기를 느끼다 보통 사람의 역사 •15 기 #냄비에 물 붓고 불 켜기 짐승의 시간, 폭압의 시대 ‘탁’ 치니 ‘억’ 하고 •23 박종철 고문치사 인권이 짓밟힌 시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 언론에 재갈 물린 시대 •33 어떻게 보도됐을까? 보도 지침 파송송:: 보도 지침은 어떻게 알려졌을까? 민주주의와 언론의 역할 계란탁:: 땡전 뉴스를 아십니까? 깍두기:: 김주열 열사 피로 물든 광주 •42 허무하게 끝난 서울의 봄 광주는 외딴섬이었다 파송송:: 폭동과 항쟁은 어떻게 다른가? 죽었지만 영원히 살아남은 사람들 군인이 다시 권력을 잡다 •52 12·12 군사 반란 계란탁:: 하나회란? 깍두기:: 왜 군사 반란일까? 전두환, 권좌에 오르다 비판 세력을 탄압한 ‘정당성 없는 권력’ 폭력적 체제 정비 •63 닮은꼴 정부 국보위의 전횡 파송송:: 승려까지 탄압 자유가 없던 시대 계란탁:: ‘빨갱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정의롭지 못한 정의 사회 구현 •73 삼청교육대 깍두기:: 삼청교육대의 삼청(三淸)은 무슨 뜻일까? 부랑자 몰아내기 사회 정화 프레임 파송송:: 녹화 사업이란? 계란탁:: 전과가 있다고 해도 문제 승 #끓는 물에 면과 분말수프 넣기 시대를 밝힌 민주화 운동 빚이자 빛-5·18과 부채 의식 •85 서울역 회군 깍두기:: 노동3권이란?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 파송송:: 대학생, 목숨을 던지며 광주를 외치다 끝의 시작 민주화 운동의 부침 •94 민주화 운동의 암흑기 계란탁:: 예비 검속이란? 깍두기:: 야학 운동이란? 다시 타오르다 민주화 운동의 새로운 방향 결정적 순간의 희생-1980년대와 학생 운동 •103 학생 운동의 시대 학생 운동, 변화를 꾀하다 파송송:: 좌경 용공 분자란? 나라를 뒤흔든 사진 한 장 계란탁:: 이한열이 본 비디오테이프 반미 투쟁과 6월 민주항쟁 •112 반미 투쟁 깍두기:: 양키란? 반미의 뿌리, ‘5월 광주’ 파송송:: 한국인은 들쥐? 계란탁:: 미국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반미와 6월 민주항쟁 전 #펄펄 끓이기 자유! 타는 목마름으로 외치다 국본의 탄생-항쟁의 서막 •123 6월 민주항쟁으로 가는 길 깍두기:: 헌법을 지킨다는데 분노? 국본 아래 뭉치다 파송송:: 5·3 인천 사태란? 계란탁:: 국본 출신 대통령 국본이 중요한 이유 들끓는 분노-항쟁의 시작 •132 6·10 국민 대회 깍두기:: 해방구란? 명동성당 농성 거의 모든 계층이 참여하다 파송송:: 중간층이란? 거대한 물결-항쟁의 전개 •140 최루탄 추방 대회와 국민 평화 대행진 계란탁:: 광주도 함께 비상계엄과 군 개입의 긴장 깍두기:: 군 지휘관도 반대! 시민의 힘 6·29 선언-항쟁의 종결 •148 6·29 선언 파송송:: 최루탄 6·29 선언과 개헌에 대한 평가 계란탁:: 대통령 탄핵 소추권이란? 항쟁의 마무리 결 #끓인 라면으로 차린 미완성 식탁 끝나지 않은 역사 6월 민주항쟁 이후 달라진 것 •159 국민이 뽑은 대통령 노동자 대투쟁 깍두기:: 노동조합 조직률 시민 사회의 성장 파송송:: 6월 민주항쟁은 시민 항쟁 6월 민주항쟁과 촛불 시위 •167 촛불처럼 타오르다 촛불이 촛불에게 계란탁:: 정당한 폭력도 있다 광장에서 일상으로 참고 문헌 •178 6월 민주항쟁 연표 •182★심용환 추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한국 현대사는 여전히 낯설고, 잘 모르겠고, 굳이 알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는다.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우리 역사에 대한 빈곤한 지식을 채워 줄 특별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채워 나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더욱 멋진 세계를 일구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그럴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훌륭한 책들이다.” ‘세상을 묻는 십대×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기-승-전-결의 전개로 라면 끓이는 과정을 연상시켜 대한민국 현대사(제주 4·3,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려준다. 이러한 시도는 폭력과 죽음, 울분과 슬픔으로 점철된 현대사를 담담하게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역사책을 다양한 목적으로 읽는다-지식 습득의 순수한 즐거움, 남에게 뽐내기용, 비극적 경험에 대한 반성과 성찰 같은. 본 시리즈는 그것을 안고 다른 길을 간다. 비극적 역사에 대한 애도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것에, 단순한 역사적 사건 학습에 그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라면’을 끓이는, 행동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전반에 깔려 있다-“역사 공부는 사실 라면 끓이는 것과 같아. 끓이는 사람에 따라 라면 맛이 달라지듯, 역사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지”. 지금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와 마주했던 마음(‘슬프다’, ‘화 난다’ 같은)을 박차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에 집중한다. 책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라면이 보글보글 끓든, 부글부글 끓어 넘치든 각자의 ‘마음속 라면’이 끓게 하는 힘을 주고자 한다. 책장을 열 듯 라면 봉지 뜯을 힘만 있다면, 대한민국 현대사 공부는 다 한 셈이다. 봉지를 뜯는 순간 라면 끓이듯 술술 현대사가 펼져지고 그것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우리에겐 그저 라면 끓이고, 책을 읽을 시간만이 필요하다. 중간중간 파송송, 계란탁, 깍두기 챙기기도 잊지 말기를. 허기진 오늘, 맛있는 라면을 끓이는 마음으로 6월 민주항쟁을 만나다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는 6월 민주항쟁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실제 6월 민주항쟁 관련 연표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런 ‘라면 같은’ 전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라면 끓이기에 빠질 수 없는, 파 썰어 넣고(파송송), 계란 깨뜨려 넣고(계란탁), 다 끓인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깍두기 차리기(깍두기)까지 팁 박스로 구성하여 라면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요소를 각 챕터마다 배치했다. 자기 시대가 망가진 민주주의 시대라는 것을 깨친 보통 사람들이 이룬 역사, 6월 민주항쟁 “우리가 어디에(현재) 서 있는지 알아야 어디로(미래) 갈지 알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가 어디에서(과거) 왔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게 아니라 싸워서 얻어 낸 것이다. 자유의 뿌리를 더듬다 보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만나게 된다. 물론 더 멀리 80년 광주, 60년 4·19까지 이어진다. 거대한 벽에 돌진하는 새들처럼 맨몸으로 싸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독재의 성벽에 균열을 냈고, 그 틈이 결국 민주주의로 가는 문이 됐다.”(글 작가의 말) 공장 노동자, 학교급식 조리원, 차별에 분노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기간제 교사, 청소 용역 노동자, 대형마트 계약직 노동자 등),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장애인, 재개발로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 지금도 거리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악다구니하듯 소리치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다. 도심 속 잘 정비된 풍경을 어지럽히기만 하는 것 같은 이 ‘소란’이 민주주의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6월 민주항쟁은 자기 시대가 망가진 민주주의 시대라는 것을 깨친 보통 사람들이 만든 1987년의 이야기다.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대표되는 국가 폭력의 모습과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언론 역할이 상실됐을 때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국본(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으로 대표되는 사회 단체 조직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에서 인권이 신장되고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진보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말한다.1980년 광주에서 죽어간 사람, 마지막까지 계엄군에 맞섰던 도청의 영령은 산 자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남았다. 산 자는 죽은 이의 부름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민주화에 헌신했다. 그렇게 5·18은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서 꺼지지 않는 빛이 됐다. 5·18은 1980년대 내내 전두환 정권의 발목을 잡았다.1980년대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사람들은 1980년 광주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느꼈다.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은 독재 권력에 대한 증오심으로 승화했다. 증오심은 마음에서 끝나지 않고, 꺼지지 않는 투쟁의 땔감이 됐다. 5·18은 반독재 투쟁에 앞장선 이들에게 꺼지지 않는 불이었다. 그들은 5·18을 떠올리며 저항의 정당성을 공유했고 비타협적 투쟁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정권 전복이 유일한 목표가 됐다. 6월 민주항쟁은 1980년에 좌절된 5·18의 부활이자 전국화였다. 먼 도시에서 일어난 국가 폭력은 조금씩 세상에 알려졌다. 5·18은 실패했지만, 광주시민을 잔인하게 진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비디오테이프가 5월이면 대학교 교정에서 비밀스럽게 돌았다. 야만적 학살을 기록한 사진과 비디오를 접한 학생들은 전두환 정권에 경악했다. 그들은 그동안 알아왔던 세계가 부서지는 충격을 경험했다. 5·18을 폭동으로 알고 있었던 이들은 그것이 신군부가 언론을 통제해 퍼뜨린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한 경험은 자신이 보고 듣고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었다.처음부터 광주의 진실을 알았던 이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 처음부터 광주의 진실을 알았던 사람이든 나중에 알게 된 사람이든 ‘5월 광주’는 충격 그 자체였다. 민주화 운동에 직접 뛰어들진 않았지만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시민 역시 광주의 진실을 접하면서 정권의 정당성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운동권의 부끄러움과 부채 의식이 쌓이고 쌓여, 시민의 각성과 비판 의식이 커지고 커져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거대한 흐름으로 발전했다. 이름도 낯선 이런 단체가 왜 중요할까? 영국의 철학자 흄은 “세상에서 무엇보다 놀랍게 보이는 일은 다수가 소수에 의해 너무도 쉽게 지배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재자는 단 한 명이다. 단 한 명인 독재자의 지배를 받는 시민은 수천만 명이다. 물론 독재자를 따르는 독재의 부역자가 있다. 군인을 포함해서 그들이 수십만 명이라고 해보자. 그렇다 해도 독재자 무리와 일반 시민은 1 대 100의 비율이다. 왜 100은 1을 이기지 못할까? 여러 단체가 생겨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질문과 관련된다.100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을 땐 1을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 일대일로 붙으면 1이 무조건 이길 테니까. 그렇게 해서 1은 100과 100번 싸워서 다 이길 수 있다. 100이 1과 붙어서 이기는 방법은 하나다.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과 단체가 필요하다. 그래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과 붙어 싸울 수 있다. 약자가 연대해서 함께 한목소리를 낼 때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있다.
하늘의 신호등 항공교통관제사
토크쇼 / 유영미, 임은정 (지은이) / 2024.02.12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유영미, 임은정 (지은이)
땅에는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듯이 하늘에도 항공기들이 다닐 수 있는 길, 비행로가 있다. 땅에는 신호등이 있어서 자동차들이 이 신호 규칙에 따라 이동하고 신호등이 고장나면 교통경찰들이 차량을 안전하게 통제하는데 하늘에는 이와 같은 신호등이 없으니 항공교통관제사가 교통경찰의 역할을 한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법시설이나 계기시설, 각종 규정 및 합의서 등을 고루 접목시켜 항공기가 출발지 공항에서 이륙해서 도착지 공항에 착륙하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제하는 직업이다. 사람들이 항공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행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는데는 항공교통관제사도 큰 역할을 한다. 이 책은 20년 넘게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업무를 수행한 저자들이 어떻게 항공교통관제사가 되었는지,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항공교통관제사라는 직업의 특징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항공교통관제사 유영미·임은정의 프러포즈 * 첫인사 * 항공교통관제사란 항공교통관제사는 누구인가요? 비행정보구역은 무엇인가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어떤 기관인가요? 항공교통관제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접근관제업무는 무엇인가요? 항공기의 출발 관제와 도착 관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비행장관제업무는 무엇인가요? 교신하지 않는 관제탑 관제 업무는 무엇인가요? 관제사와 조종사의 교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지역관제업무는 무엇인가요? *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려면 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영어 능력은 필수인가요? 청소년기에 어떤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려면 어디로 진학해야 할까요? 어떤 과정을 거쳐 관제사가 되는 건가요? *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면 관제사로 채용된 후에는 어떤 과정이 있나요? 관제사의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항공교통관제사의 하루 국내에 항공교통관제사는 얼마나 있나요? 관제사의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연봉은 얼마인가요? 복지제도는 어떤가요? 관제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이 있나요? 이 일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 항공교통관제사의 세계 비정상 상황은 무엇인가요? 정상적으로 이·착륙하지 못하는 상황은 왜 발생하나요? 관제 업무가 몰리는 시간이 있나요? 날씨는 관제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가장 힘들게 하는 날씨는 무엇인가요? 겨울철 폭설이 내릴 때는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항공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이 직업을 잘 묘사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을까요? 이 직업과 관련한 습관이나 직업병이 있나요?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나요? 관제사와 조종사는 어떤 관계인가요? 이 일을 하면서 실수한 적이 있나요? 항공교통관제사는 어떤 매력이 있는 직업인가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일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항공교통관제사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일까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 항공교통관제사 업무 엿보기 * 나도 항공교통관제사 * 항공교통관제사 유영미 스토리 * 항공교통관제사 임은정 스토리 * 유명미·임은정 관제사의 업무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예순일곱 번째 시리즈! 『하늘의 신호등 항공교통관제사』 땅에는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듯이 하늘에도 항공기들이 다닐 수 있는 길, 비행로가 있다. 땅에는 신호등이 있어서 자동차들이 이 신호 규칙에 따라 이동하고 신호등이 고장나면 교통경찰들이 차량을 안전하게 통제하는데 하늘에는 이와 같은 신호등이 없으니 항공교통관제사가 교통경찰의 역할을 한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법시설이나 계기시설, 각종 규정 및 합의서 등을 고루 접목시켜 항공기가 출발지 공항에서 이륙해서 도착지 공항에 착륙하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제하는 직업이다. 사람들이 항공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행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는데는 항공교통관제사도 큰 역할을 한다. 이 책은 20년 넘게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업무를 수행한 저자들이 어떻게 항공교통관제사가 되었는지,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항공교통관제사라는 직업의 특징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항공교통관제사ATC: Air Traffic Controller는 항공기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항공 교통을 관리하고 통제하며 항공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비행 중인 항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항공기 간의 충돌, 항공기와 장애물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조종사와 직접 무선통신으로 소통하며 항공기 이·착륙 순서 및 시기, 비행 방법을 지시하고 교통 정보를 비롯해 원활한 비행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죠. 항공교통관제사는 지상에서 레이다 등을 보며 항공기의 모든 운항 과정을 안내하고 통제해요. 항공기는 승객을 탑승시켜 출발 공항에서 이륙해 목적 공항에 착륙할 때까지 운항하는 전 구간 동안 항공교통관제사와 통신하며 안전하게 운항하게 되는 거예요. 판단력과 순발력, 결단력도 필요해요. 내가 원한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어요. 그러면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그 상황에 맞는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 하니까 빠르게 판단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는 거죠. 또 다른 관제사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동심이 있어야 하고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공중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한 지시를 내리기 위해 공간 지각력도 있으면 좋아요. 항공교통관제사가 하는 일 중에 조종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해요. 항공기 조종석에서 볼 수 있는 시야가 제한적이어서 관제사는 항공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제때 전해주어야 해요. 예를 들어 공항 주변을 감시하는 중에 조류 이동이 확인되었어요. 그러면 이륙 중인 항공기의 조종사에게 지금 어느 고도의 어느 방향에서 조류가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주죠. 그 정보를 들은 조종사가 고맙다고 인사하면 ‘내가 도움이 되었구나’ 싶어서 보람을 느껴요. 조종사들과 관제 교신을 많이 하다 보니 조종사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도 받고 상황에 따라서는 감사 편지를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럼 무척 뿌듯하죠. -『하늘의 신호등 항공교통관제사』 본문 중에서
중학생이 보는 이방인.전락
신원문화사 / 알베르 카뮈 지음, 김동호 옮김, 성낙수 외 엮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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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알베르 카뮈 지음, 김동호 옮김, 성낙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40권은 카뮈 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 인간을 둘러싼 부조리한 상황을 인간은 하나의 주체로써 어떻게 극복할 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이 담긴 문제작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이방인 제1부 제2부 전락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제대로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사회 부조리에 대한 카뮈의 철학적 사고가 담긴 최초의 소설 카뮈 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 인간을 둘러싼 부조리한 상황을 인간은 하나의 주체로써 어떻게 극복할 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이 담긴 문제작 ≪이방인≫ 이 작품은 ‘보통’의 인식에서 벗어난 감정을 갖고 행동하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나의 어른에 대해서
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 / 하소영 (지은이)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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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청소년 문학하소영 (지은이)
스무 살 어른이 되기 전 읽어야 할 청소년 필독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 것인가?” 한때 방황의 시기를 보낸 스무살 저자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모여, 현실에 대해 고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지에 대해 토론하며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엮은 성장 인문소설이다.프롤로그 제1장 나는 누구인가? • 014 제2장 중용 23장 • 026 제3장 오만했던 나는, 내가 스스로 찾을 수 없다 • 036 제4장 7죄종 • 061 제5장 너의 반복되는 삶 속에서 • 069 제6장 어른이란 무엇인가? • 075 제7장 나는 불행하기를 희망한다 • 091 제8장 생육되면 이유를 잊고, 생육되지 못하면 목적을 잃는다 • 099 제9장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약하게 타올랐다면, 인간에게 불은 전해지지 않았다 • 109 제10장 새가 활강하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이는 것은 네가 날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 116 제11장 새벽을 걷어내는 • 126 제12장 죽음은 무엇인가? • 139 제13장 이카루스는 날아가던 중 자신이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녹아, 떨어졌다 • 147 제14장 신이 되는 법 • 154 제15장 거울로도 보이지 않았던 • 161 제16장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때 • 177 제17장 명암 • 185 제18장 증명이라는 언어로 • 191 제19장 어른이 되어버린, 어른이 된 • 201 에필로그나의 열아홉 살은 어땠을까? 당신의 열아홉은? 대학 1학년 스무살 청년이 찾아와 자신의 일기와 경험을 소설로 엮었다면서 내민 원고를...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대입에 전념해도 모자랄 시기에 한때 방황의 시기를 같이 보낸 친구들을 모아 ‘여명’이란 조직을 만들어 삶에 대해, 사회에 대해 그리고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책을 읽고 토론하고 고민을 했단다. 그것이 기특했다. 이 책은 스무 살 어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성장 인문소설이다. 작가는 이미 어른이 되기 전에 알고 있었다. 삶이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불타올라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튼실하게 뿌리를 내리고 이제 세상을 향해 가지를 뻗기 시작한 작가가 어떤 꽃을 피우게 될지 몹시 기대된다.내 안에는 나무가 있다. 오늘도 꽃 한 송이를 피웠다가 지기를 반복한다. 후회라는 감정에 어제의 나를 담아 씨앗을 심어 본다. 나는 영양분을 준 적도 없는데 봄이 왔음을 알리는 거리의 꽃들처럼 이곳저곳에서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새싹을 돋는구나. 복잡한 감정에 오늘의 나를 담아 줄기를 뻗어본다. 나는 한 송이만 피우려고 했는데 여러 줄기를 뻗은 것을 보니 벌써 가지치기를 해야겠구나. 두려움과 희망에 내일을 담아 꽃 한 송이를 피어 본다. 나는 하나의 꽃이라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개화하기를 바랐는데, 여러 군데, 많은 모습으로 피었음에도 내가 바라던, 빨갛고 노란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구나. 연하게 핀 너를 어찌 받아들이고. 내가 원하던 색이 아닌 모습으로 나타난 너를 나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무엇이 너의 모습을 그렇게 만들었느냐? 내 안에는 나무가 있다.그대로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우리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읽어주던 동화책 주인공들이지. 그들은 길을 잃지 않기 위해 하얀 조약돌과 빵을 이용해 자신이 오던 길목에 하나 둘 놓으며 나중에 그 길을 다시 왔을 때 길을 잃지 않도록 미연의 방지를 하잖아? 내가 어른이 되는 길에서, 내가 어른이 되고 나서 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정말 아무리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 일들을 해쳐 나아간다고 하여도나는 분명히 언젠가 또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될 거야. 그때가 되어 내가 어디쯤까지 와서 길을 잃었는지 살피기 위해서는, 난 내가 얼마나 왔는지 나의 흔적을 남기며 걸어가야 하지. -본문 중에서
다 함께 오즈의 나라로 (학생용)
밀알 / 지수근.프레디저 코리아 지음 / 2016.06.03
12,000원 ⟶ 10,800원(10% off)

밀알청소년 자기관리지수근.프레디저 코리아 지음
Grammar Sketch Book 3
ITON / IE Lab 지음 / 2007.10.02
10,000원 ⟶ 9,000원(10% off)

ITON청소년 학습IE Lab 지음
1권 목차 --------------------------------- 1. 동사 Verbs UNIT 1 동사 UNIT 2 Be동사의 현재형 / 과거형 UNIT 3 일반동사의 현재형 UNIT 4 일반동사의 과거형 UNIT 5 do 동사 / have 동사 2. 명사와 관사 Nouns & Articles UNIT 1 명사 UNIT 2 명사의 종류 UNIT 3 셀 수 있는 명사의 형태 UNIT 4 셀 수 없는 명사의 형태 UNIT 5 명사의 소유격 UNIT 6 관사 UNIT 7 부정관사 UNIT 8 정관사 UNIT 9 관사의 생략 3. 대명사 Pronouns UNIT 1 대명사 UNIT 2 인칭대명사 UNIT 3 재귀대명사 UNIT 4 지시대명사 UNIT 5 it의 용법 UNIT 6 부정대명사 4. 현재시제 Present UNIT 1 현재 시제 UNIT 2 부정문 UNIT 3 일반동사의 Yes / No 의문문 UNIT 4 일반동사의 Wh- 의문문 UNIT 5 be 동사의 Yes / No 의문문 UNIT 6 be 동사의 Wh- 의문문 5. 현재진행 시제 Present Progressive UNIT 1 현재진행형 UNIT 2 현재진행 시제의 쓰임 UNIT 3 의문문 6. 과거시제 Past UNIT 1 과거 시제 UNIT 2 부정문 UNIT 3 일반동사의 의문문 UNIT 4 be동사의 의문문 UNIT 5 과거진행 시제 7. 미래시제 Future UNIT 1 미래 시제 UNIT 2 will 미래 UNIT 3 will 의문문 UNIT 4 be going to 미래 UNIT 5 be going to 의문문 UNIT 6 미래진행 시제 8. 완료시제 Perfect UNIT 1 현재완료 UNIT 2 현재완료의 쓰임 UNIT 3 부정문 / 의문문 UNIT 4 현재완료진행 UNIT 5 과거완료 / 미래완료 2권 목차 --------------------------------- 9. 형용사 Adjectives UNIT 1 형용사 UNIT 2 형용사의 쓰임 UNIT 3 수량형용사 10. 부사 Adverbs UNIT 1 부사 UNIT 2 부사의 형태 UNIT 3 빈도부사 UNIT 4 다양한 부사의 쓰임 UNIT 5 There is/are ~ 11. 전치사 Prepositions UNIT 1 전치사 UNIT 2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 1 UNIT 3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 2 UNIT 4 장소·방향을 나태는 전치사 1 UNIT 5 장소·방향을 나태는 전치사 2 UNIT 6 기타 전치사 UNIT 7 동사 + 전치사 / 형용사 + 전치사 UNIT 8 동사 + 부사(구동사) 12. 접속사 Conjunctions UNIT 1 접속사 UNIT 2 등위접속사 UNIT 3 명사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 UNIT 4 부사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 13. 조동사 Auxiliary Verbs UNIT 1 조동사 UNIT 2 부정문 / 의문문 UNIT 3 Can / could UNIT 4 will / would UNIT 5 shall / should UNIT 6 may / might UNIT 7 must UNIT 8 조동사의 여러 가지 표현 14. 부정사 Infinitives UNIT 1 부정사 UNIT 2 명사적 용법 UNIT 3 형용사적 용법 UNIT 4 부사적 용법 UNIT 5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 UNIT 6 원형부정사 UNIT 7 부정사의 여러 가지 표현 15. 동명사 Gerunds UNIT 1 동명사 UNIT 2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 UNIT 3 부정사와 동명사 UNIT 4 동명사의 여러 가지 표현 16. 분사 Participles UNIT 1 분사 UNIT 2 현재분사의 역할 UNIT 3 과거분사의 역할 UNIT 4 분사구문 UNIT 5 분사구문의 의미 3권 목차 ------------------------------------ 17. 문장의 5형식 Structure UNIT 1 문장의 구성 요소와 형식 UNIT 2 주어/동사/수식어 UNIT 3 보어/목적어 UNIT 4 1형식 문장 UNIT 5 2형식 문장 UNIT 6 3형식 문장 UNIT 7 4형식 문장 UNIT 8 5형식 문장 18. 문장의 종류 Sentence UNIT 1 의문문 UNIT 2 부정의문문/부가의문문 UNIT 3 선택의문문/간접의문문 UNIT 4 명령문 UNIT 5 부정명령문/Let's 명령문 UNIT 6 감탄문 19. 수동태 Passive UNIT 1 수동태 UNIT 2 수동태의 쓰임 UNIT 3 수동태의 시제 UNIT 4 부정문, 의문문, 조동사의 수동태 UNIT 5 4형식 문장의 수동태 UNIT 6 5형식 문장의 수동태 20. 비교 Comparison UNIT 1 비교 UNIT 2 비교급을 이용한 비교 UNIT 3 비교급의 여러 가지 표현 UNIT 4 최상급을 이용한 비교 UNIT 5 원급을 이용한 비교 21. 관계사 Relatives UNIT 1 관계대명사 UNIT 2 관계대명사 who UNIT 3 관계대명사 which UNIT 4 관계대명사 that UNIT 5 관계대명사 what UNIT 6 기타용법 UNIT 7 관계부사 22. 의문사 Interrogatives UNIT 1 의문사 UNIT 2 who/what/which UNIT 3 when/where/how/why 23. 가정법 Subjunctive UNIT 1 가정법 UNIT 2 가정법 과거/과거완료 UNIT 3 가정법 현재/미래 UNIT 4 특수한 가정법 UNIT 5 If 없는 가정법 24. 화법 Speech UNIT 1 화법 UNIT 2 화법 전환 UNIT 3 의문문, 명령문, 감탄문의 화법 전환 그래머 스케치(Grammar Sketch)는 매핑(지도) 컨셉을 도입한 영문법 기초 개념서로, 영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동사에 명사편부터 시작하여 품사편, 구문편의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교재 3권 - 동사와 명사면(1권), 품사편(2권), 구문편(3권)으로 구성 Sketch Book 3권 - 교재의 예문과 단어 수록 MP3 - 교재의 예문 녹음(Online) ※ www.iton.co.kr에 접속하시면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예문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특징 예문과 연습문제 위주의 간략한 구성! 영문법과 처음 만나는 학습자들도 쉽게 학습! Reading과 Writing 학습 전 필수 코스! 논술 · 서술 기초 다지기! iBT TOEFL, TOEIC, 특목고 대비! 대상 초등 4~6 학년: - 종합 코스북이나 스토리북 학습을 통해 아주 기초적인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학생 - 간단한 듣기나 읽기는 자신 있지만 문법이 악한 학생 - 본격적인 읽기, 쓰기 공부를 원하는 학생 중등 1~3 학년: - 영어 교과 수준의 영어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를 원하는 학생 - 본격적인 읽기, 쓰기 공부를 원하는 학생 - 유학을 목표로 해서 iBT TOEFL 준비하고 있는 학생 - 특목고 진학, 대입을 목표로 논술, 구술을 체계적으로 대비중인 학생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7 : 순주미인(醇酒美人)
이담북스 /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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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청소년 역사,인물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KBS ‘역사기행 그곳’ 출연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한 책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엮은이의 말 순주미인 유래 순주미인 이야기 순주미인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7권은 ‘순주미인(醇酒美人)’ 이야기로, 약 기원전 259년에서 기원전 257년 사이, 조나라는 도읍 한단이 진나라 군에 포위되자 위나라에 도움을 요청한다. 위나라 안리왕은 장군 진비에게 조나라를 구하라 명령하지만 실제로는 가는 도중에 멈추고 주둔하여 정세를 살피게 하였다. 그러나 조나라와 인척 관계가 있던 위나라의 공자 신릉군은 수를 써 진비의 군대를 빼앗아 진격해 한단의 포위를 풀어 준다. 안리왕이 이 일을 마땅치 않아 하자 신릉군은 전쟁이 끝난 후에 위나라로 돌아가지 않고 조나라에 머무른다. 세월이 흘러 진나라의 공격으로 위나라가 위험에 처하자 신릉군은 고국으로 돌아가 진나라 군을 물리친다. 그러나 그 후 안리왕은 진나라의 이간질에 넘어가 신릉군의 직위를 해제한다. 그때부터 신릉군은 술과 여자에 빠져 지내다가 결국 과음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순주미인’은 자신의 처한 상황을 비관하여 방탕한 삶을 살다 간 신릉군처럼, 술과 여자에 빠져 본분을 잊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양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들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조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역사서를 탐독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바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대부분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어 냈다. 여기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서부터 군신, 종횡가, 식객,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인상여의 대담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상여와의 관계를 극복한 염파의 진솔함, 신릉군의 인재를 보는 뛰어난 안목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인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또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묘사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마치 역사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림 속 문물들을 재현한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레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듣건대 왕께서는 진비에게 준 호부(虎符)*의 다른 한쪽을 침실에 두신다고 합니다. 왕께서 가장 총애하는 여희(如姬)가 침실에 수시로 드나들 수 있다 하니 그것을 훔칠 방법이 있을 겁니다.”“여희가 날 도우려 하겠소?”신릉군이 물었습니다.“여희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줄곧 원수를 찾지 못했을 때 공자님의 식객이 그녀를 위해 복수했던 것을 기억하시지요? 그러니 공자님이 부탁한다면 그녀는 반드시 도울 것입니다.”
오늘도 조이풀하게!
책이라는신화 / 박산호 (지은이) / 2024.03.30
14,000

책이라는신화청소년 문학박산호 (지은이)
조이는 태권도, 합기도, 킥복싱까지 안 배운 운동이 없을 만큼 겉으로는 씩씩하지만, 속으로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마음에 단단한 방패를 항상 들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를 따라 무천시로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고, 전학 첫날부터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 것도 모자라 옆집에 사는 별, 친화 부장 수현이 자꾸만 곁으로 다가온다. 그러면서 휘말리게 된 사건. 베일에 싸인 가족의 비밀까지 알게 되는데……. 여러 사건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가면서 나, 가족, 친구를 통해 상처, 차별, 우정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장소설. ★교사용 독후활동지 받기★ ★학생용 독후활동지 받기★1부. 내 비밀의 문 2부. 진실의 열쇠를 찾아서 3부. 오늘도 조이풀하게! 에필로그 작가의 말“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면 단단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닫혀 있는 마음 문을 여는 십 대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 스릴러소설 번역가로 이름을 알린 박산호 작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 역시 스릴러였지만, 이번엔 스릴러만큼이나 반전 있는 장르, 그것도 청소년을 위한 성장소설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오늘도 조이풀하게!』는 겉으로는 씩씩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고등학교 1학년생인 한조이가 엄마를 따라 무천시에 이사 가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부모가정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조이.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별이. 가수라는 꿈을 갖고 있으나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수현.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이들은 우연히 폭력 사건에 휘말리리면서 상처와 대면하고, 그렇게 세 사람이 치열하게 한 계절을 보내는 동안 소설은 독자를 단 하나의 진실로 데려다 놓는다. 누군가를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은 자신을 힘들게 했던 상처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작가의 말에서 밝혔듯, 작가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우리 삶에 찾아오는 아픔, 상처에 관한 무거운 소재를 결코 어둡지 않게 밝은 에너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러분, 그거 알아요? 심장이 말랑말랑한 시절에 받은 상처가 평생 가기도 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면 오히려 더 단단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거 말이에요. 그리고 그 덕분에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생겨서 더 많은 이들을 포용하고 배려할 수 있는 관대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요.” (작가의 말) 십 대 친구들의 마음에 새겨진 상처가 오래도록 남아 있지 않기를. 작가의 이 마음은 소설에 고스란히 담겨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주춤대는 우리의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내닫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과연 나는 엄마아빠가 사랑해서 태어났을까?” 시리도록 아팠던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맞이하기까지 한 계절을 뜨겁게 보낸 고1 친구들의 명랑 분투기! 눈이 오던 어느 겨울날, 열일곱 살 한조이가 엄마를 따라 무천시로 이사 오게 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조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연을 끊고 살았던 외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시면서 돌볼 사람이 필요했고, 엄마가 상의도 없이 무작정 이사를 결정해 버렸기 때문이다. 조이는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편의점 하나 없는 촌 동네에다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외할머니네 집에서 살게 되다니. 무엇보다 가족이란 단어는 오래 감춰 왔던 상처들을 불쑥불쑥 꺼낸다. 왜 나에게는 아빠가 없는지, 죽은 아빠가 내 친아빠는 맞는 건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 것처럼 느껴져 괴롭기만 하다. 그러다 조이는 또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친구, 별과 수현을 만난다. 엄마가 자신을 외면하고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도 묵묵히 견디는 김별.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수가 되고 싶지만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는 친화 부장 이수현. 둘은 씩씩하고 유쾌한 조이에게 끌려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지만, 이미 친구에게 거절당한 경험이 있던 조이는 그들을 좋아하면서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둔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옥상에 갔다가 폭력 사건에 휘말리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다. 그 와중에 조이는 무천 건설 회장의 사위이자 국회의원인 김태현과 엄마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고, 조이의 엄마가 의식불명에 빠지면서 절정의 순간을 맞는다. 이렇게 세 친구는 각자의 상처를 끌어안은 채 그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겨울을 보낸다.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던, 시리도록 차가워진 조이의 마음에도 어느새 봄은 찾아온다.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별을 향한 감정이 커지고, 수현이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다. 별과 수현 역시 어려운 마음을 뚫고 먼저 조이에게 손을 내밀면서 마침내 셋은 함께 따뜻한 봄볕을 맞는다. 세 친구의 마음에 오래 묵혀 두었던 상처가 언제 다시금 덧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자신의 아픔을 통해 누군가의 아픔을 바라보게 될 때, 계절이 변화되듯 자연스레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오늘도 조이풀하게!』가 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아닐까. 너무 오래 한 계절에 머물러 있지 말기를, 용기 내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기를. 지금 이 책이 당신에게 손을 내미는 듯하다. 각자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여러 모양의 삶에 관한 이야기 조이와 별, 수현 외에도 이 책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품고 살아간다. 부유한 집안과 예쁜 외모를 가진 유리에게도,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예쁜 여친을 둔 건우에게도, 영상 번역가이자 조이의 엄마인 정연에게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별의 삼촌 승헌에게도, 처가의 든든한 뒷배 덕에 정치 생활을 승승장구 이어 가는 김태현 의원에게도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아픔, 슬픔이 있다. 겉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모두 상처 하나씩은 안고 사는 것이다. 마치 우리 모두의 모습처럼 말이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타인에 의해 무수히 많은 상처를 받는다. 그때마다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오늘도 조이풀하게!』 속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이런 물음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그 질문 끝에는 상처를 다른 모양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상처 속에 파묻혀서 평생 누군가를 원망하며 살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생채기를 내면서 자신의 아픔을 드러낼 수도, 상처를 발판 삼아 또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며 살 수도 있다. 상처받는 것은 내 마음대로 안 되지만 그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모양은 달라질 수 있다고,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다. “아빠나 엄마나 혹은 둘 다 없다고, 가난하다고, 뚱뚱하다고, 못생겼다고, 공부 못한다고 입장을 거부하는 파티 같은 건 우리가 먼저 거절하자.” (185p) “세상이 정한 일방적인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건 아니라고, 오히려 그 누구보다 멋지고 근사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타고난 자신의 가치를 믿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다면 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세상은 정말 살 만한 것이라고요.” (작가의 말) 나조차 외면했던 마음을 대면하는 일. 이것이 우리가 좀 더 근사하고 멋지게 변화될 수 있는 시작임을. 마음에 생긴 흠집에 나를 가두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기를. 이 책이 우리 마음에 전하는 울림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나는 어둠 속에서 눈에 힘을 팍 주었다. 엄마가 종종 놀리는 일명 ‘이글 아이’ 장착. 그러나 의문은 허무할 정도로 쉽게 풀렸다. 그건 야광 줄넘기였다. 그는 가볍게 다리 스트레칭을 하더니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 일어섰다간 줄넘기를 방해할 것 같아서 엉거주춤 눌러앉았다. 그러곤 멋대로 오해해서 미안한 마음에 마음속으로 줄넘기 카운트를 시작했다. _「1부. 내 비밀의 문」 중에서 음, 굉장히 이상한 학교에 와 버린 것 같다. 하지만 푸공주인 수현은 싹싹하고 친절해 보인다. 무엇보다 사슴 소년, 아니 김별이 짝이라니! 이건 온 우주가 나를 응원한다는 계시야. 점심시간에 푸공주와 같이 급식실에 다녀온 후 나의 행복 지수는 껑충 뛰었다. 그동안 다닌 학교 중에 급식으로만 치면 단연 톱이다. _ 「1부. 내 비밀의 문」 중에서
통달영어
스타북스 / 신동운, 이태신 글 / 2010.04.15
13,900원 ⟶ 12,510원(10% off)

스타북스청소년 학습신동운, 이태신 글
「통달 영어」는 100개(단원) × 10개(예문) = 1000개의 핵심적인 영어구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구문은 간단명료한 문법 해설을 달아 학습의 능률을 높이도록 했다. Preface 001 예비의 there 002 주격보어 ⑴ 003 주격보어 ⑵ 004 주격보어 ⑶ ― 준(準) 주격보어 005 2중 목적어 006 변형된 목적어 007 목적보어 ⑴ 008 목적보어 ⑵ 009 주의해야 할 명사 010 명사의 형용사적용법과 부사적용법 엉터리 영어실수 바로잡기 (1) 011 주의해야 할 지시대명사 012 주의해야 할 부정(不定)대명사(Indefinite Pronoun) 013 재귀대명사 014 주의해야 할 형용사 015 「형용사 + 부정사」, 「형용사 + that-clause」 016 주의해야 할 부사 017 주의해야 할 부정어 018 동격용법 019 it의 용법 ⑴ ― 가주어 020 it의 용법 ⑵ ― 가목적어 엉터리 영어실수 바로잡기 (2) 021 it의 용법 ⑶ ― 비인칭의 it 022 it 의 용법 ⑷ ― 강조구문 023 that-clause ⑴ 024 that-clause ⑵ 025 의문사 ⑴ ― 의문사절 026 의문사 ⑵ 027 시 제 028 수동태 ⑴ ― 주의해야 할 수동태 029 수동태 ⑵ ― 특수한 수동태 030 조동사 ⑴ 엉터리 영어실수 바로잡기 (3) 031 조동사 ⑵ 032 조동사 ⑶ 033 조동사 ⑷ 034 가정법 ⑴ ― if가 붙는 조건문 035 가정법 ⑵ ― if이외의 조건문 036 가정법 ⑶ ― 조건이 문중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037 양보문 ⑴ ― 접속사에 의한 양보문 038 양보문(2) ― 접속사 이외의 것에 의한 양보문 039 관계사 ⑴ ― 관계대명사 040 관계사 ⑵ ― 「전치사 + 관계대명사」 회화/작문 암기노트 (1) 041 관계사 ⑶ ― whose, of which 따위 042 관계사 ⑷ ― what 043 관계사 ⑸ ― 관계부사 044 관계사 ⑹ ― 관계사의 생략 Ⅰ 045 관계사 ⑺ ― 관계사의 생략 Ⅱ 046 관계사 ⑻ ― 관계사의 계속용법 047 관계사 ⑼ ― 복합관계사 048 that-clause의 부사용법 ⑴ ― 목적·방법·정도의 절 049 that-clause의 부사용법 ⑵ ― 결과의 절 050 주의해야할 구 회화/작문 암기노트 (2) 051 부정사 ⑴ ― 명사적 용법 052 부정사 ⑵ ― 형용사적 용법 053 부정사 ⑶ ― ‘추상명사 +부정사’ 054 부정사 ⑷ ― 부사적 용법 Ⅰ 055 부정사 ⑷ ― 부사적 용법 Ⅱ 056 부정사 ⑹ ― 부사적 용법 Ⅲ 057 부정사 ⑺ ― 조동사적 용법 058 부정사 ⑻ ― 불완전자동사에 이어지는 부정사 059 부정사 ⑼ ― but, than, as 의 뒤에 나오는 부정사 060 부정사 ⑽ ― ‘V + O + 부정사’ Ⅰ 회화/작문 암기노트 (3) 061 부정사 ⑾ ― ‘V + O + 부정사’ Ⅱ 062 부정사 ⑿ ― ‘V + O + 부정사’ Ⅲ 063 부정사 ⒀ ― ‘for + 목적어 + 부정사’ 064 부정사 ⒁ ― 완료부정사 065 동명사 ⑴ 066 동명사 ⑵ 067 동명사 ⑶ 068 동명사 ⑷ 069 동명사 ⑸ 070 분사 ⑴ ― 형용사적 용법 회화/작문 암기노트 (4) 071 분사 ⑵ ― 의미상, 주어·술어의 관계를 갖는 분사 072 분사구문 ⑴ 073 분사구문 ⑵ ― 무인칭독립분사구문, 독립분사구문 074 최상급 075 비교급 076 비교구문 ⑴ ― as의 용법 077 비교구문 ⑵ ― as if 기타 078 비교구문 ⑶ ― as ∼ as 079 비교구문 ⑷ ― as ∼ as의 부정형 기타 080 비교구문 ⑸ ― more than 회화/작문 암기노트 (5) 081 비교구문 ⑹ ― less than 기타 082 등위접속사 ⑴ ― but, and 083 등위접속사 ⑵ ― or 기타 084 종속접속사 ⑴ 085 종속접속사 ⑵ 086 종속접속사 ⑶ 087 종속접속사 ⑷ 088 전치사 ⑴ 089 전치사 ⑵ 090 전치사 ⑶ 회화/작문 암기노트 (6) 091 전치사 ⑷ 092 전치사 ⑸ 093 전치사 ⑹ 094 전치사 ⑺ 095 어 순 ⑴ ― 도치문 096 어 순 ⑵ ― 형용사의 위치, 부정관사의 위치 097 삽입어구 ⑴ 098 삽입어구 ⑵ 099 생 략 ⑴ 100 생 략 ⑵ 회화/작문 암기노트 정답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는 통달영어의 통달학습법은 공부법도 특별해야 한다. 효과적인 영어학습법 영어에 통달하는 것은 말이나 글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뜻을 알고 생각하는 것을 말 또는 글로써 거침없이 표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언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해 : 첫 단계는 이해다. 말이나 글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교사의 구문 설명을 듣고 사전을 찾고, 참고서를 읽는 것은 모두 이해를 위한 것이다. 기 억 : 영어공부는 이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해를 했으면 모두 기억해야 한다. 입에서 줄줄 나오도록, 펜을 잡으면 쓱쓱 써지도록 이해한 것을 모두 머릿속에 입력(INPUT)하라. 이해와 기억은 이렇게 1. 의욕이 넘쳐야 한다. 아무리 완벽한 교재로 유능한 교사의 지도를 받는다 해도 학습자 자신의 의욕이 없으면 외워지지도 익혀지지도 않는다. “One man can lead a horse to the water, but twenty cannot make him drink.\" (말을 물까지 끌고 가는 것은 한 사람으로 족하지만 스무 사람이 덤벼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2. 주의력을 집중해서 반복, 또 반복하라. 공부한 구문을 기억하려면 주의력을 집중해서 10번 이상의 반복 학습을 해야 한다. 이해를 잘 했어도 금방 잊어버린다. 이것을 막으려면 반복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연습장에 쓰면서 큰 소리로 읽어라. 그래야 완전히 머릿속에 입력되어서 필요할 때 척척 출력(OUTPUT)된다. You can be well-versed in perfect English! 당신도 완전 영어에 통달할 수 있다!
궁금했어, 뇌과학
나무생각 / 유윤한 (지은이), 나수은 (그림) / 2020.12.14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생각청소년 과학,수학유윤한 (지은이), 나수은 (그림)
사이언스 틴스 6권. 뇌의 각 부분의 역할과 함께 기억 원리, 학습법, 신경 세포의 작동 등 뇌가 어떻게 움직이면서 우리 몸의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 책이다. 뿐만 아니라 10대들이 중독에 쉽게 빠지는 이유, 기억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왜 우리는 무서운 기억을 오래 갖게 되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도 담겨 있다. 뇌를 알면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더욱 뇌에 흥미가 생길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뇌를 알고 나아가 인공 지능에까지 관심을 갖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게 해 줄 주춧돌이 되는 책이다.1장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단세포 생물에서 다세포 생물로 각 부분마다 다른 역할을 하는 뇌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 세포 / 궁금 pick / 나는 좌뇌형일까? 우뇌형일까? 2장 뇌는 어떻게 움직일까? 기억하고 학습하는 뇌 우리 몸의 지휘 본부 척수 신경과 감각 신경 뇌 건강과 영양 / 궁금 pick / 뇌의 진화를 도와준 동물들 3장 뇌과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뇌과학의 시작 신경 세포의 발견 뇌과학을 발전시킨 기술 / 궁금 pick / 거짓말하는 뇌를 찍는 사진 4장 뇌과학과 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뇌는 나의 모든 것 뇌의 병, 마음의 병 미래를 결정하는 기억 / 궁금 pick / 공포 분위기로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5장 뇌과학은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 갈까? 서로 닮은 뇌와 컴퓨터 인공 신경 세포의 발달 뇌와 컴퓨터의 결합 / 궁금 pick / 뇌를 성형하는 시대 작가의 말뇌의 진화에서 시작해, 뇌과학의 미래까지 신비하고 놀라운 우리 뇌의 모든 것! 좌뇌와 우뇌는 어떻게 다를까?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린이들이 게임에 중독되기 쉬운 이유는? 우리 몸의 지휘 본부, 뇌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들! 우리 몸의 지휘 본부, 뇌의 모든 것 많은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그 쓰임을 다 파악하지 못한 것이 바로 뇌입니다. 그만큼 뇌가 하는 일은 무궁무진하고 다양하지요. 우리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뇌가 우리 몸이 숨을 쉬고, 소화를 하고, 기억을 하도록 해 주는 등 몸의 총 지휘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의 어느 부분이 고장 나면 기억을 잃기도 하고, 성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최초의 단세포에서 시작해 조금씩 발전하고 커지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의 뇌는 몸무게의 100분의 2 정도밖에 안 되지만, 이 작은 뇌의 작동으로 우리는 표정만 보고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지구 밖에 우주 기지를 건설한 것도 모두 이 작은 뇌에서 시작되었지요. 특히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컴퓨터는 뇌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한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컴퓨터 기술이 뇌과학과 결합해 놀라운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척수를 다쳐서 스스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뇌와 연결한 웨어러블 로봇을 입거나 인공 신경 세포를 이식해 자유로워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인공 신경 세포의 발전은 보행뿐 아니라 여러 신체 장애를 극복하게 해 줄 것입니다. 뇌과학의 발전은 우리의 미래를 어디까지 바꾸어 놓을까요? 뇌의 진화에서 뇌의 미래까지,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뇌과학 <궁금했어, 뇌과학>은 뇌의 각 부분의 역할과 함께 기억 원리, 학습법, 신경 세포의 작동 등 뇌가 어떻게 움직이면서 우리 몸의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10대들이 중독에 쉽게 빠지는 이유, 기억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왜 우리는 무서운 기억을 오래 갖게 되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뇌의 신경 세포는 1천억 개나 되는데 각 세포는 전기 신호를 켜고 끄는 방법으로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수많은 신경 세포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 척수와 같은 중추 신경부터 손끝과 피부의 말초 신경까지 뇌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까닥거리고, 빠르거나 느리게 걷는 것도 모두 뇌가 손과 다리에 시킨 일이지요. 뇌의 각 부분들은 하는 일이 나뉘어 있어서, 어떤 부분은 사물을 보고, 어떤 부분은 소리를 듣고, 어떤 부분은 감정을 느낍니다. 어떤 부분은 이 정보들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이 많은 일들을 동시에 처리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휘하는 뇌는 크기는 작아도 우리 몸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를 활성화시키려면 세포를 만드는 단백질과 뇌를 움직이는 연료인 탄수화물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뇌가 아직 자라는 중이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청소년기의 뇌는 80% 정도만 완성된 상태여서 자주 흥분하거나 화를 내고, 게임과 같은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뇌에서 아직 도파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서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은 즐거울 때 분비되는데 뭔가에 빠지면 계속해서 분비해서 그것만 하게 만들지요. 이처럼 뇌를 알면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더욱 뇌에 흥미가 생긴답니다. 저자의 말처럼 뇌를 알고 나아가 인공 지능에까지 관심을 갖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게 해 줄 주춧돌이 되는 책입니다. 최초에 단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여러 개의 세포를 지닌 작은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기 시작한 것은 약 10억 년 전쯤이야. 다세포 생물이 생명을 지켜 내려면, 바깥 세계에 대한 정보를 세포들끼리 서로 주고받아야 해. 해가 뜨는지 지는지, 혹은 추운지 더운지를 알아야 먹이를 찾을 수 있거든. 그러다 보니 몇몇 세포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신경’이라는 기관이 생겨나게 되었어. 우리 몸의 다른 부분처럼 뇌도 세포로 이루어졌어.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 세포야. 뇌에 있는 1,000억 개 정도의 신경 세포는 전기 신호를 켰다가 끄는 방법으로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 우리가 하는 생각이나 움직임도 모두 신경 세포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이루어지는 것이지.
EBS 수학의 왕도 미적분 1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04.05
18,5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개념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개념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복잡한 개념은 추가 설명해 주는 친절한 'Tip'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문제 해결 핵심 개념과 전략을 '왕도'로 제시하였다. 대표 문제의 단계별 풀이 과정을 확인하며 문제 유형별 해결 전략을 학습할 수 있다. 기본, 실력, 발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문항과 신유형, 고득점, 1등급의 다양한 문항을 풀며 실전 실력을 다질 수 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10분 대단원 마무리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5 함수의 그래프 06 도함수의 활용 10분 대단원 마무리 Ⅲ. 적분 07 부정적분 08 정적분 09 정적분의 활용 10분 대단원 마무리EBS 대표 고등 수학 기본서 처음 고교 수학을 접하는 학생이 쉽고 빠르게 개념을 다지는 'EBS 수학의 왕도(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 1. 개념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 시각적으로 표현된 개념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복잡한 개념은 추가 설명해 주는 친절한 'Tip'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문제 해결 핵심 개념과 전략을 '왕도'로 제시! 대표 문제의 단계별 풀이 과정을 확인하며 문제 유형별 해결 전략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실력 완성을 위한 단계별 종합 문제 제공! 기본, 실력, 발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문항과 신유형, 고득점, 1등급의 다양한 문항을 풀며 실전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부끄부끄 체인지
꿈꿈북스 / 진노랑 (지은이) / 2025.04.17
14,800원 ⟶ 13,320원(10% off)

꿈꿈북스청소년 문학진노랑 (지은이)
지독한 회피 성향이 있었던 한 소녀가 있다. 좋아하는 대상에게서 도망가고 또 도망간다. 그러면서도 그 대상과 친밀해지고 싶었던 그 어린 마음의 이야기이다. 10대, 20대를 위해 쓴 글답게 유쾌, 발랄하다가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이따금 로맨틱해지기도 한다. 사랑을 시작할 (특히 회피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두려워도 물러서지 말고 용기 내!’라는 메시지의 이야기이다.1부 나혜 1. 네 가지 숨김표 2. 추억의 자장면 3. 비누 냄새 4. 질투쟁이 종이비행기 5. 족쇄 6. 행복이란 것 7. 블랙 아웃 2부 은한 1. 별똥별 2. 남녀칠세부동석 3. 신데렐라 캔디 4. 타인의 눈 5. 자유 6. 샴쌍둥이 7. ★과 ○ 3부 나혜 1. 그 애. 그리고 나 2. 열여덟 살의 여름최강 회피 여고생의 달콤씁쓸 눈물뚝뚝 용기 백 배 혁명 이야기 지독한 회피 성향이 있었던 한 소녀가 있어요. 좋아하는 대상에게서 도망가고 또 도망가요. 그러면서도 그 대상과 친밀해지고 싶었던 그 어린 마음의 이야기예요. 10대, 20대를 위해 쓴 글답게 유쾌, 발랄하다가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이따금 로맨틱해지기도 해요 사랑을 시작할 (특히 회피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두려워도 물러서지 말고 용기 내!’라는 메시지의 이야기예요. 우리 서나혜, 삶의 중요한 대목마다 회피 성향에 발목이 붙잡혀요. 왜냐하면 이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원하고 좋아하는 대상에게 물러서서 도망치기 때문이지요. 그러고 나서 자책하며 후회해도 이미 상황은 종료되곤 하지요. 얼마나 억울한 일이에요? 그래도 지금까진 조금 내성적인 아이처럼 살아왔지만, 열여덟 살이 되고 은한이라는 소년과 첫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모든 게 흔들려요. 마음과 달리 자꾸만 줄행랑치는 자신이 못 견디게 미워진 거죠. 소년이 고백한 순간에도 번개처럼 빠르게 뒤돌아서 도망쳐요. 그리고 엉엉 울어요. 부모님 탓이라며 원망하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하죠. 나혜는 다시 가서 사과하고 고백하겠다고 다짐해요. 그런데 한 발, 떼는 게 왜 이리도 힘겹죠? 다른 사람보다 못 해도 100배는 더 힘들 거예요. 유성우가 비처럼 쏟아지던 날, 나혜와 은한의 육체와 영혼이 체인지하게 돼요. 은한이 되어 세상을 보게 된 나혜는 지금껏 몰랐던 많은 상황들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세상과 은한을 향해 발을 내디디기 시작해요. 그렇게 한 발 한 발 걷다 보니 100배 필요했던 용기가 50배, 20배, 10배로 점차 줄어둘어요. 한 번, 두 번 용기를 낸 경험이 준 기적이죠. 그 기적이 일어날 때마다 세상이 달리 보여요. 초록이 푸른 아름다운 이 여름, 나는 내 심장 둘레를 핑그르르 감도는 태어나 처음 느끼는 감정들에 에워싸여 있었다. 설렘. 흥분. 기쁨. 거기까진 이해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아주 낯선 감정 하나가 더 나를 감싸기 시작했다. 심장 한중간을 관통해 전신으로 퍼져가 세포 하나하나 푸근하게 만드는 이 감정의 정체는 무엇일까? “행복해.” 태어나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었죠. 드디어 나혜는 회피라는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 걸까요?태어나면서부터 나는 부끄럼을 탔을지도 모른다. 내 어린 머리에, 가슴에 이 무서운 주술을 건 마녀는 슬프게도…… "엄마, 아빠."동화에도 반드시 등장하듯이 내게도 이 무서운 주술을 풀어줄 '요정'이 찾아왔다. 그건……."은한."잃어버린 나의 욕망, 질투, 눈물. 그리고 떨림을 되살려줄지도 모른다. 그걸 알면서도 그 애가 무서운 게 문제이다. 그 순간 나 또한 많은 것을 거두었다. 그것은 욕망, 눈물, 질투.그날 후로 나는 이 세 가지를 가지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열여덟 살이 된 지금에 이르러, 내가 중요한 무언가를 한 가지 더 잃었단 걸 알게 되었다. 그것은 떨림. " 너는 내가 가장 사랑한 ★과 가장 무서워한 ○를 동시에 닮았어. "보이지도, 들리지도, 만져지지도 않은 안개처럼 나혜는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대체 ★과 ○가 뭐지?"그 질문의 답을 찾다 보노라니 나혜를 둘러싼 안개가 점점이 옅어지고 있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돋을새김 / 루이스 캐롤 지음, 권혁 옮김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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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루이스 캐롤 지음, 권혁 옮김
엔픽 고등 통합사회 2 (2025년)
미래엔 / 박홍인 (지은이) / 2025.05.07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박홍인 (지은이)
는 8종 통합사회 교과서를 완벽하게 분석한 필수 개념 기본서입니다. 핵심 개념과 필수 자료를 선별(Pick)한 개념 학습은 주제별 2~5쪽으로 구성하였고, 문제 학습은 3 step의 단계로 실력을 쌓아가며 내신과 수능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엔픽과 함께 차근차근 학습하여 실력의 정점(Peak)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Ⅰ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변화 02 헌법의 역할과 시민 참여 03 인권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Ⅱ 사회 정의와 불평등 04 정의의 의미와 기준 05 다양한 정의관의 특징과 적용 06 다양한 불평등 현상과 정의로운 사회 실현 Ⅲ 시장경제와 지속가능발전 07 자본주의의 발달과 시장경제 08 합리적 선택과 경제 주체의 역할 09 자산 관리와 금융 생활 10 국제 분업과 무역 Ⅳ 세계화와 평화 1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 12 평화의 의미와 국제 사회 행위 주체의 역할 13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 Ⅴ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14 세계의 인구 현황과 문제 15 자원의 분포와 소비 실태 16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사회 [바른답.알찬풀이] 내신과 수능을 다 잡는 필수 개념 기본서, 엔픽 통합사회2 [심플하게 개념 완성] 꼼꼼한 정리와 확인 문제로 통합사회 핵심 개념 완전 정복! 개념 학습에서는 짧고 간결하게 1쪽 내용 정리, 1쪽 필수 자료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습의 집중도를 높이고, 자료 pick 플러스로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을 콕콕 짚어주었습니다. [확실하게 실전 대비] 실전 문제로 시험 직전 최종 점검! 개념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실력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개념 체크 문제와 실력 완성 문제, 공략 수능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대단원 학습에서는 주요 개념을 표로 정리한 후 대단원을 총괄한 문제로 단단하게 실력을 굳힐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오답 넘기] 엔픽만의 간결하고 명확한 풀이! 간결하고 명확한 기본 해설, 모든 선지에 대해 왜 옳은 서술인고 잘못된 서술인지 꼼꼼하게 이유를 알려 주는 '알찬 선지 분석', 구체적인 '서술형 채점 기준'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쫑 수학 1 (고1 기본편) (2017년용)
백발백중 / 백발백중 편집부 엮음 / 2015.09.03
14,000원 ⟶ 12,600원(10% off)

백발백중청소년 학습백발백중 편집부 엮음
수학 I 의 개념을 쉽고, 빠르게 쫑내자. 10종의 모든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개념 수록, 20강으로 구성된 단기간 개념 완성 및 계산력 훈련서1. 다항식 01강. 다항식의 연산 02강.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03강. 인수분해 학교 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 2. 방정식과 부등식 04강. 복소수의 연산 05강. 일차방정식과 이차방정식 06강.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근과 계수의 관계 07강. 근과 계수의 관계의 응용, 실근의 부호 08강. 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그래프 09강.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의 관계 10강.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11강.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12강. 연립방정식 13강. 여러 가지 부등식(1) 14강. 여러 가지 부등식(2) 학교 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 3. 도형의 방정식 15강. 평면좌표 16강. 직선의 방정식 17강. 원의 방정식 18강.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19강. 도형의 이동 20강. 부등식의 영역 학교 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 수학 I 의 개념을 쉽고, 빠르게 쫑내자. 10종의 모든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개념 수록, 20강으로 구성된 단기간 개념 완성 및 계산력 훈련서, 체계적인 계산력 강화 훈련으로 개념을 완성하는 자기주도형 구성. 개념다지기- 개념적용1(개념Check) - 개념적용2(Review) - 개념복습(Workbook) - 실전적용1(학교기출문제) - 실전적용2(모의고사기출)
[큰글자도서] 안녕, 나의 우주
바람의아이들 / 오시은 (지은이) / 2023.09.04
27,000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오시은 (지은이)
반올림 51권. 열네 살 주인이는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고사로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다. 단둘이 낯선 섬에 들어와 살다가 아빠가 떠나 버렸으니 슬프다기보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례는 끝나 있고, 아빠의 유골을 끌어안은 채 그제야 상황을 정리해 보려는 참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연약한 중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뿐인 고모가 일처리를 마치고 데려가기를 기다리는 일뿐이다. 어른들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다 보면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갈 테고, 주인이는 아빠 없는 삶에 강제로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때 누군가 나타난다. 스스로를 외계에서 왔다고 소개하는 어수룩한 남자인데….모든 일의 시작 5 그날의 풍경 7 더부살이 13 우발적 사고 23 현장 검증 33 나 같은 그 47 밝혀진 정체 57 곡옥도 71 별과 우주 85 조금만 더 95 이상한 소문 107 늑대개의 염탐 117 공무 집행 133 음모와 계획 143 계획 155 실행 169 탈출 183 동쪽 하늘로 197 마지막 이야기 211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년 앞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 아빠가 떠나고 외계인이 나타났다 모든 죽음은 갑작스럽다. 한 시점을 기준으로 단숨에 삶과 죽음이 갈리고, 남은 사람들은 장례를 치르느라 정신없는 며칠을 보내고 뒤늦게 빈자리를 확인하고는 허망해진다. 내가 알던 사람, 나와 가깝던 사람, 내가 사랑하던 사람은 어디에 갔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무엇보다도 죽음의 문제는 절대로 되돌릴 수가 없다. 사별을 겪은 사람들은 언제나 한발 늦게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래서 아동청소년문학에서 죽음을 이해하는 일은 보편적이고 긴요하며 가혹한 주제이다. 특히나 부모의 죽음은 아이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긴다.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상실감 이상의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안녕, 나의 우주』에서 열네 살 주인이는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고사로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다. 단둘이 낯선 섬에 들어와 살다가 아빠가 떠나 버렸으니 슬프다기보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례는 끝나 있고, 아빠의 유골을 끌어안은 채 그제야 상황을 정리해 보려는 참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연약한 중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뿐인 고모가 일처리를 마치고 데려가기를 기다리는 일뿐이다. 어른들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다 보면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갈 테고, 주인이는 아빠 없는 삶에 강제로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때 누군가 나타난다. 스스로를 외계에서 왔다고 소개하는 어수룩한 남자. 이야기는 아빠의 죽음으로 어리둥절한 소년에게 외계인을 돌보고 가르치고 숨겨주는 임무를 부여한다. 남자는 손에서 나오는 빛으로 망가진 카메라를 고치고 물건을 둥둥 띄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어린아이보다도 무능력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바닷가에 쓰러져 있는 취약한 상태로 등장해서는 먹고 자고 입는 모든 것을 어린 소년들에게 의지해야하는 처지다. 먼 곳에서 온 외계인이라면 머지않아 떠나야 할 테니 주인이는 주위 어른들에게 남자를 삼촌이라고 소개하며 며칠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조금은 지긋지긋하고 짜증도 나지만 뭐, 어쩌랴. 조금만 참으면 될 일. 그러나 주인이는 외계인과 함께 지내는 동안, 그에게 낚시와 수영을 가르치고 천체사진을 보여주거나 아빠 이야기를 하고 위로받기도 하는 동안, 차츰차츰 자기도 모르게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누군가 떠나도 삶은 지속된다 그것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 지구를 탐색하러 왔다는 키 2미터짜리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설정이 두드러지지만 『안녕, 나의 우주』의 기본적인 서술은 지극히 사실적이다. 특히 가상의 섬 곡옥도를 배경으로 하는 섬사람들의 일상은 더할 나위 없이 리얼하다. 동남 방언을 쓰는 섬사람들은 포구에서 그물을 손질하거나 물고기를 손질하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주인이의 일상적 삶을 감싸고 있다. 작가는 섬의 지리적 묘사에도 충실해서 산으로 둘러싸인 포구 마을과 절벽에 난 동굴, 인적이 드문 백사장 등이 세밀화처럼 눈앞에 그려진다. 특히나 구체적인 생활의 실감은 기철이 모자에게서 나오는데,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고도 자기 배를 갖겠다며 꿋꿋이 배를 손질하는 기철이와 가끔은 퉁명스럽지만 살뜰히 아이들을 챙기는 기철이 어머니는 주인이가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포구의 소음과 냄새, 바닷바람, 뒤뚱거리는 갈매기들이 행간을 꽉 채우고 있는 이 소설에서 외계인의 존재는 매우 이질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구체적이고 뚝심 있는 서술 덕분에 일정한 리얼리티를 띠고 있다. 더욱이 주인이 입장에서는 저녁밥을 먹고 외출했던 아빠가 갑자기 죽는 일이나 머나먼 은하에서 온 외계인을 만나는 일이나 똑같이 이상하고 느닷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어찌 보면 주인이는 아빠의 죽음보다 외계인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일이 더 쉽고 간단했을 것이다. 그리고 외계인을 돌보고, 사소한 잘못을 숨기고, 외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마침내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아빠에 대한 애도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게 된다. 우주가 허물어지는 것 같은 상실의 아픔을 겪어도 삶은 지속된다는 것과 주인이 스스로가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단단한 내면을 갖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안녕, 나의 우주』는 불의의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년이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러나 이야기는 아빠의 죽음과 사별의 아픔에 집중하기보다 외계인을 등장시켜 십대 주인공 앞에 새로운 길을 펼쳐 놓는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도란 결국 다음의 삶,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던가. 그것이 바로 사랑하는 이가 남은 사람에게 바라는 일일 테니 말이다. 주인이가 외계인과 이별하면서 비로소 아빠도 떠나보낼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안의 힘을 깨닫고 삶의 지속성과 아름다움을 알아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빠와 함께 평온한 삶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공권력을 가진 어른들에 맞서며 치밀한 탈출 계획을 세우고 폭풍우가 치는 바다로 배를 몰아 나가는 일 같은 건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삶에는 무슨 일이든 가능하며, 그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이 헤쳐나가야 할 몫이라면 당당히 맞설 용기를 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한 편의 모험담이자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모두가 힘겹게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절이다. 삶이란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의미를 깨닫고 삶을 지속해 나갈 힘을 얻는 일이기도 하다. 『안녕, 나의 우주』는 삶에 대해, 이별에 대해, 새로운 만남에 대해 오래오래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풀빛 / 모니카 페트 (지은이),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긴이)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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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문학모니카 페트 (지은이),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긴이)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는 2000년도부터 2002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된 풀빛 그림책이다. 문화관광부,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추천과 선정 및 필독도서로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세 권의 책을 한데 묶고, 쉽게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 있는 판형으로 다시 엮은 개정판이다. 이 책 속에 담겨진 세 사람의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일깨워 주웠던 청소부 아저씨, 생각을 모으러 다니며 생각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그것들이 새로운 생각으로 태어나도록 도와주는 부루퉁 아저씨, 늙었어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바다를 그렸던 화가 할아버지. 이들은 모두 드러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의 주인공들은 세상에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주변이나 구석,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정말 행복해진다는 게 무엇인지.’ 그것은 일상이건, 일이건, 꿈이건 간에 자신이 정말 간절히 좋아서 하는 맘이며, 바로 그 맘이 행복해지는 가장 첫걸음이라는 걸. 바쁘고 지치더라도 우린 포기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행복해지려는 마음이다. 이 글들을 읽으며 배움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꿈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행복한 청소부_5 생각을 모으는 사람_36 바다로 간 화가_64‘행복’이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교육청,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 교과서 수록 도서 《행복한 청소부》를 청소년 문학으로 만난다!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는 2000년도부터 2002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된 풀빛 그림책이다. 2000년 11월 《행복한 청소부》는 출간되자마자 뜻밖에도 많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당시 그림책 시장에서 이러한 형식과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체(온라인 서점 리뷰, 편집자 서평, 독자서평 등)에서 사람들은 이 책에 대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문화관광부,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추천과 선정 및 필독도서로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많은 독자들이 안타깝게 여긴 것이 바로 그림책이란 이유로, 청소년 및 일반 독자에게 전해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에 담겨진 진지하고도 따뜻한 내용을 여러 독자층에게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한 끝에 세 권의 책을 한데 묶고, 쉽게 가지고 다니게 읽을 수 있는 판형으로 다시 엮은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행복이란 이름의 얼굴들! 이 책 속에 담겨진 세 사람의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일깨워 주웠던 청소부 아저씨, 생각을 모으러 다니며 생각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그것들이 새로운 생각으로 태어나도록 도와주는 부루퉁 아저씨, 늙었어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바다를 그렸던 화가 할아버지. 이들은 모두 드러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의 주인공들은 세상에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주변이나 구석,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정말 행복해진다는 게 무엇인지.’ 그것은 일상이건, 일이건, 꿈이건 간에 자신이 정말 간절히 좋아서 하는 맘이며, 바로 그 맘이 행복해지는 가장 첫걸음이라는 걸. 바쁘고 지치더라도 우린 포기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행복해지려는 마음이다. 이 글들을 읽으며 배움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꿈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에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