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고정욱 삼국지 6 : 우뚝 선 세 나라
애플북스 / 고정욱 (엮은이) / 2022.01.07
14,800원 ⟶
13,320원
(10% off)
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엮은이)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고정욱 작가가 장장 5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삼국지》는 중국 오천 년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일 뿐 아니라 손에 꼽는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가 대륙을 삼등분 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때로 손잡으며 천하를 도모하던 시절은 말 그대로 인생의 한 축도이자, 영웅들이 쏟아져 나와 대륙을 종횡무진 누비며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든 영웅 서사다.작가 고정욱이 《삼국지》를 평역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기준이었다. 저자는 제도권 교육 안에서 꿈은 잃은 청소년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영웅들의 서사에 희열을 느끼며 한 번뿐인 인생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내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었다.1장 도망친 마초 2장 유비의 망설임 3장 방통의 죽음 4장 유비, 마초를 취하다 5장 삼국의 균형 6장 오만한 조조주석으로 쉽게 읽는 최초의 삼국지!고정욱 작가의 친절한 주석과 고증을 통한 일러스트로 더 완벽해진 삼국지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고정욱 작가가 장장 5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전 10권)를 펴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삼국지》는 중국 오천 년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일 뿐 아니라 손에 꼽는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가 대륙을 삼등분 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때로 손잡으며 천하를 도모하던 시절은 말 그대로 인생의 한 축도이자, 영웅들이 쏟아져 나와 대륙을 종횡무진 누비며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든 영웅 서사다. 《삼국지》의 원천은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 三國志》다. 후한 말기부터 서진이 중국 대륙을 통일할 때까지 100여 년 동안의 격동기를 기술한 역사서다. 원래 진수의 《삼국지》는 내용이 간략하고 인용한 사료도 다양하지 않았다. 이 간략한 《삼국지》에 주석을 달고 내용을 풍부하게 설명한 사람이 송나라 역사가 배송지다. 그는 여러 사람의 글을 인용해 덧붙임으로써 원문보다 세 배가 넘는 주석을 달았는데, 여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스토리를 꾸민 인물이 원말 명초의 소설가 나관중이다. 당시 작은 벼슬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나관중은 《삼국지》를 바탕으로 뭇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탁월한 작가적 역량을 발휘해 그가 완성한 책이 《삼국지통속연의 三國志通俗演義》, 우리가 보통 《삼국지연의》라고 부르는 작품이다. 《삼국지연의》는 수준 높은 소설 작품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독자의 찬탄을 받아 지금까지 장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꿈을 잃은 청소년의 가슴을 두드려라! 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영웅 서사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상대의 마음을 읽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알고자 할 때 우리는 《삼국지》를 통해 배움을 얻었다. 고전 작품을 얘기할 때 이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감동적인 작품을 찾을 수 있을까. 고정욱 작가는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전 작품을 새롭게 엮고 싶은 열망을 품고 그들에게 맞는 보석이 무엇인가 찾아내느라 고심했다. 그리고 고전의 향기를 담으면서도 청소년의 가슴을 두드리는 웅혼의 기상을 담고자 한 결과물이 바로 고정욱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다. 집필 계획 30년, 원고 정리 5년 어린이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필생의 역작!!현대적인 문장으로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삼국지《삼국지》는 읽는 사람에 따라 역사서일 수도 있고 전략서일 수도 있으며, 처세술을 가르쳐 주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또한 인물에 대해 알려 주는 전기일 수도 있고 재미를 추구하는 문학 작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 고정욱이 《삼국지》를 평역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기준이었다. 저자는 제도권 교육 안에서 꿈은 잃은 청소년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영웅들의 서사에 희열을 느끼며 한 번뿐인 인생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내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강연을 하듯이 작가 특유의 친절한 주석과 배경 지식을 소개한 최초의 삼국지 젊은 독자들에게 한문을 가르칠 목적이 아니라면 지나치게 원전에 충실한 번역은 청소년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게다가 중국 고대사의 숱한 고사성어와 역사적 비유 등은 그 전말을 파악하지 않고는 책을 읽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는 방대한 곁가지 지식은 최소화하고 가독성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요소요소에 공을 들인 주석으로 저자가 마치 곁에서 강연하듯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들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주석에 간략한 지도를 추가하여 지리적 배경 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내용 이해를 위한 주요 등장인물 일러스트와 배경 컷 수록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는 작품의 생동감을 해치지 않고 빠른 장면 전개와 박진감을 살리면서 수정을 거듭했다. 내용이 난삽한 부분은 단순화했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장황한 군더더기 이야기들은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필요한 경우 적절한 위치를 찾아서 재배치했다. 이는 독자들이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내용의 삼국지를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삼국지 전반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꼼꼼한 고증을 거쳐 작업한 주요 등장인물 27인의 일러스트와 주요 장면 컷을 담아 소설 속의 이미지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6권 우뚝 선 세 나라적벽대전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동오를 수차례 공격한 조조군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한편 익주 땅까지 차지한 유비는 조조를 피해서 달아난 마초를 휘하로 맞이하고 세력을 더욱 키워나간다. 형주를 다시 찾기 위해 고심하던 손권은 이어지는 조조의 공격에 맞서 싸우고 중간에서 실익을 거둔 유비는 한중왕에 올라 삼국은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조조는 좌자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용의 간으로 국을 끓여먹고 싶다. 용의 간을 가져올 수 있겠느냐?”“그게 무엇이 어렵단 말이오? 먹과 붓을 가져오시오.”좌자가 붓을 들고 하얀 벽에 일필휘지로 용 한 마리를 그리더니 소매로 후려쳤다. 그러자 그림 속 의 배가 갈라졌다. 좌자는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용의 간을 꺼냈다6장: 오만한 조조 “이번에는 정말로 강하와 장사, 계양의 세 지방을 동오에게 돌려주시지요. 그리고 말 잘하는 선비를 보내어 이해득실을 따져 설득하게 하면 동오의 손권은 합비의 조조를 칠 것입니다. 합비가 공격받으면 조조는 남쪽으로 군사를 돌릴 것입니다.”“좋은 생각이오.”천하 삼분지계가 바로 이런 것이었다. 한쪽을 치면 공격받은 쪽이 나머지 한쪽과 협공하여 공격한 쪽을 치는 균형 잡힌 세력 구도를 말하는데, 이번에 그것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5장: 삼국의 균형 유장은 인수와 문적을 싸들고 간옹과 함께 수레를 타고 성 밖으로 나가 유비에게 항복했다. 유비는 영채에서 나와 친히 그를 맞으며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아우를 다시 만나니 미안하오. 내가 인의를 행하려 했는데 일이 이 지경이 되었소이다.”유장은 인수와 문적을 넘겨주고 유비와 함께 성도로 들어갔다. 유비가 들어가자 성도의 백성들이 꽃과 등을 들고 나와 환영해 주었다. 4장: 유비, 마초를 취하다
굿바이 세일 따윈 필요 없어
다림 / 클로에 콜스 (지은이), 여채영 (옮긴이) / 2018.06.25
11,000원 ⟶
9,900원
(10% off)
다림
청소년 문학
클로에 콜스 (지은이), 여채영 (옮긴이)
사회 참여라는 소재를 두근두근한 첫사랑과 끈끈한 우정과 함께 풀어 낸 청소년 소설이다. 독자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이 성장 소설은 반짝반짝 빛나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우정, 그리고 열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에너지를 한껏 맛보게 한다. 밀턴킨스 시에 하나밖에 없는 서점 베넷은 영업 실적 저조와 도심 재개발 계획에 맞물려 본사에서 폐점 통보를 받는다. 베넷 직원들에게 폐점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4주.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베넷을 포기해야 하나 생각하는 찰나, 베넷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열여섯 소녀 페이지 터너가 나선다. 페이지에게 베넷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 절친인 홀리와 어울리면서 대학 등록금을 벌 수 있는 곳이자, 어릴 적 힘든 상황에서 안식처가 되어 준 곳이다. 소중한 공간이 도심 재개발의 희생양이 되게 할 수 없는 페이지는 베넷을 구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는데…. 페이지의 베넷 구하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작가의 말 비둘기 가슴 도심 재개발의 희생양 서점 얼간이들 달콤한 눈물 치명적인 매력 시간이 부족해 누드 드로잉 수업 올리버 트위스트 한 걸음 더 발표 시간 굿바이 세일 따윈 필요 없어 완벽한 타이밍 환상의 파트너 일요일 아침 새로운 아이디어 수상한 일 불쌍한 블러썸 두 번째 수업 삐딱한 애들을 상대하는 법 기회를 놓치지 마 시민 불복종 배신자의 등장 설마 꿈은 아니겠지 최악의 상황 절친의 구원 직접 행동 공개서한 토니의 결정 베넷을 점령하라 문구점의 제임스 딘 준비 완료 디데이 본의 아니게 독특한 집회 블레인의 정체 3개월 뒤열여섯 살 소녀, 페이지 터너의 서점 살리기 프로젝트! 동네에 하나뿐인 서점 베넷의 폐점까지 4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 폐점 위기에 닥친 ‘베넷’을 지키기 위해 페이지 터너의 베넷 서점을 살리기 위한 작은 투쟁이 시작되다.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세상 앞에 당당히 맞선 십 대 소녀의 이유 있는 외침 “우린 베넷이 폐점되는 걸 막아야 해요!” 밀턴킨스 시에 하나밖에 없는 서점 베넷은 영업 실적 저조와 도심 재개발 계획에 맞물려 본사에서 폐점 통보를 받는다. 베넷 직원들에게 폐점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4주!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베넷을 포기해야 하나 생각하는 찰나, 베넷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열여섯 소녀 페이지 터너가 나선다! 페이지에게 베넷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 절친인 홀리와 어울리면서 대학 등록금을 벌 수 있는 곳이자, 어릴 적 힘든 상황에서 안식처가 되어 준 곳이다. 소중한 공간이 도심 재개발의 희생양이 되게 할 수 없는 페이지는 베넷을 구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는데……. 페이지의 베넷 구하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반짝반짝 빛나는 십 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열정! “세상에! 그 소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하는 페미니스트 소녀 페이지는 베넷을 지키기 위한 투쟁 중에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한 소년 블레인을 만나게 된다. 블레인은 페이지를 향해 상큼하게 웃어 주는 것도 모자라, 페이지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페이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정작 페이지는 그런 블레인 앞에서 엉뚱한 말을 내뱉거나, 건네준 연필을 부서뜨리고, 판다처럼 망가진 몰골을 보이기 일쑤다. 페이지가 캠페인과 드로잉 수업, 그리고 사랑을 위해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는 동안 예정된 폐점일은 자꾸만 다가오고, 급기야 유일한 희망이었던 서명 인원을 채우지 못할 사건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페이지의 사랑과 도전은 어떻게 끝이 날까? 사회 참여라는 소재를 두근두근한 첫사랑과 끈끈한 우정과 함께 풀어 낸 《굿바이 세일 따윈 필요 없어》. 독자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이 성장 소설은 반짝반짝 빛나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우정, 그리고 열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에너지를 한껏 맛보게 한다. 현실감 있고 신선한 소재로 청소년의 사회 참여 및 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다 “책은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터널, 그 너머 밝은 빛이 비치는 터널이야.” 이 책은 16세부터 서점에서 일했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점에서 일하는 십 대 소녀와 주변 인물들, 그리고 그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묘사해 더욱더 현실감이 넘친다. 청소년 소설의 단골 소재인 부모의 이혼, 집단 따돌림, 폭력, 자살 등에서 벗어나,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다루어 신선함을 더한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독립적이고 적극적이며 십 대 특유의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연대의 중요성까지 깨닫게 한다. 또한, 동네서점 베넷을 살리는 과정에서 책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 수 있으며, 우리 주변의 상점들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주변을 애정 어린 눈으로 관찰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2개월 전, 베넷 서점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여성학’ 코너의 모든 책을 읽어 보리라 굳게 다짐했었다. 이제는 길거리에서 남자가 여자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것이 칭찬이 아니라, 실은 노상 성희롱이라는 것을 안다. ‘몸매 죽이는데!’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아마 나 한 사람의 주장이라면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할 거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우리가 처한 부당한 상황에 관해 말한다면, 우리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생각을 모든 사람에게 소리 높여 분명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서점과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뭔가 해야 한다. “아, 이거. 옛날부터 있었어.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구나. 근데 기물을 파손해 가며 더 스미스의 가사를 쓸 수 있는 건 서점 사람뿐이겠지.” 난 벽에 낙서한 대범한 (또 진실을 명확하게 짚은) 행동에 미소 지었다. “이 말이 맞아요. 알다시피, 책은 인생보다 더 많은 걸 담고 있죠.”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설은정 (그림) / 2024.08.12
12,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학습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설은정 (그림)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소나기>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그 질문들에 국어 선생님들이 답을 해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소년과 소녀의 행동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소년과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지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건과 배경 등에 관한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황순원의 삶, 작품이 쓰인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다양한 매체로 다시 태어난 <소나기>도 만날 수 있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소나기> _황순원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소나기> 1_ 소녀를 만나다 왜 소년과 소녀의 이름이 나오지 않나요? 소년은 어떻게 소녀가 윤 초시네 증손녀인 걸 금방 알았나요? 소년은 왜 소녀에게 비켜달라는 말도 못 하나요? 소년과 소녀는 왜 개울가에서 자주 마주치나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바보’라고 했나요? ‘하얀 조약돌’은 어떤 구실을 하나요? 2_ 추억을 만들다 메밀꽃 냄새를 맡으면 코피가 나나요? 소년은 참외가 먹고 싶다는 소녀에게 왜 무를 뽑아 줬나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산 너머에 가자고 했나요? 소년과 소녀는 왜 그렇게 짧게 얘기하나요? 수줍어하던 소년이 소녀의 생채기를 빨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꽃을 버리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꽃을 버렸나요? 3_ 그리움을 묻다 호두를 딴 소년은 왜 열이틀 달이 지우는 그늘만 골라 디뎠나요? 소녀가 죽은 게 소나기 때문인가요? 소녀는 왜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달라고 했나요? 이게 다예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연보 시대 이야기 – 1952~1953년 엮어 읽기 – 첫사랑, 가슴 설레는 소설들 다시 읽기 – 매체로 재생산되는 <소나기> 독자 이야기 – ‘나의 첫사랑’을 소재로 소설 쓰기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한 책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해,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준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 뽑았다. 그런 다음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도록 쉬운 말로 풀어 설명했고, 그림과 사진,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이 시리즈는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새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릿돌이 되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읽는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말 그대로 소설 전문을 담은 부분이다. 재미와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그림과 함께 구성했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 작가의 삶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3. <소나기> -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이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오랫동안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이다. <소나기>는 누구나 가슴 한편에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설렘과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소녀의 마음을 몰라주는 순진한 소년. 그러나 점점 소년도 소녀에 대한 마음이 커져간다. 그러다 산에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소나기를 피해 수숫단 속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낀다. 소녀를 업고 불어난 개울을 건널 때, 소년은 얼마나 떨리고 좋았을까. 하지만 둘 사이를 가깝게 해줬던 ‘소나기’는 야속하게도 소녀의 죽음을 초래한다. 소녀에게 주려고 몰래 딴 호두알을 전해주지도 못했는데……. 이 책은 <소나기>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이에 대해 선생님들이 답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소년과 소녀의 행동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소년과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지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건과 배경 등에 관한 이야기까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황순원의 삶, 작품이 쓰인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다양한 매체로 다시 태어난 <소나기>도 만날 수 있다.
MAPL 마플교과서 대수 (2025년)
희망에듀 / 임정선 (지은이) / 2025.07.07
25,000
희망에듀
청소년 학습
임정선 (지은이)
개념서와 문제집이 한 권으로 이루어진 단권화 교재이다. 반복적인 문제의 흐름으로 구성하였고, 확인, 변형, 발전문제의 심화된 고난도 문제를 통해 수학의 힘을 길러준다. 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전국연합모의고사 대비, 평가원모의고사 및 수능을 대비하는 복합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4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II. 삼각함수 01 삼각함수 02 삼각함수의 그래프 03 삼각함수의 활용 III. 수열 01 등차수열 02 등비수열 03 수열의 합 04 수학적 귀납법내신과 수능을 잡는 최고의 개념서 마플교과서 개념서와 문제집이 한 권으로 이루어진 단권화 교재! 반복적인 문제의 흐름을 가진 교재! 확인, 변형, 발전문제의 심화된 고난도 문제를 통한 수학의 힘을 기르는 교재! 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전국연합모의고사 대비, 평가원모의고사 및 수능을 대비하는 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교재 만점을 노리는 4%, 4%대 진입을 노리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그냥 교재가 아닙니다. 마플입니다.
4·3이 나에게 건넨 말
다봄 / 한상희 (지은이) / 2023.10.20
16,800원 ⟶
15,120원
(10% off)
다봄
청소년 역사,인물
한상희 (지은이)
청소년과 성인을 망라해 시민이 함께 4·3을 읽고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4·3이 나에게 건넨 말》을 펴냈다. 저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한상희다. 그는 16살에 우연히 4·3을 만난 뒤 역사 교사, 세계시민교육 분야 박사가 되었고, 현재는 ‘선(善)의 시민성’과 ‘회복적 정의’ 실천가로 살고 있다. 저자에게 4·3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삶의 방향을 안내했던 이정표로서, 《4·3이 나에게 건넨 말》은 오랫동안 4·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누려는 그의 삶이 써 내려간 책이다. 여기서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의 뜻은 조금 특별하다. ‘안다’는 것은 75년 전 4·3이 일어났던 현장과 그것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들의 고통을 직시한다는 뜻이고, ‘기억한다’는 것은 그때를 살아낸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회복해 냈던 힘이 무엇인지 숙고한다는 뜻이며, ‘나눈다’는 것은 4·3이 준 교훈을 오늘에 가져와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올바른 균형추로 삼는다는 뜻이다.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는 4·3과 함께한 저자 내면의 성장과정이기도 하고,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의 구성이기도 하다. 책에는 4·3과 함께하는 세 분의 예술 작품이 담겼다. 그때를 겪은 사람들을 인터뷰해 4·3을 기록한 강요배 화백의 그림, 4·3 진상규명을 위해 역사의 현장을 담은 김기삼 작가의 사진, 어둠의 희생터에서 밝은 빛의 보따리들을 정성스럽게 놓은 故 고현주 작가의 설치 사진. 모두 4·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를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이기에 이 책의 의미를 고양시켜 준다.머리말 추천사 | 3만의 생명을 기리는 진혼곡 프롤로그 | 우연히 찾아온 43 1장 43이 나에게 말을 걸다 1) 해방과 함께 제주섬에 찾아온 탄압 2) 31절 발포사건과 총파업의 함성 3) 4월 3일 무장봉기와 초토화작전 4) 625전쟁 이후까지 7년 7개월 지속 2장 동백꽃처럼 떨어진 이름들 1) 감자 나눠 먹던 사람들: 영화 <지슬> 속으로 2) 북촌리의 아기들: 소설 <순이 삼촌>을 따라서 3) 돌담 위에 핀 꽃송이: 소설 《돌담에 속삭이는》 3장 두 번째 찾아온 질문, 4·3과 사람들 1) 4·3을 살아 낸 어린이들 2) 헤어진 가족을 만나다 4장 악의 평범성 vs 선의 시민성 1) 성찰 없는 왜곡된 ‘애국심’ 2) 끝끝내 정의와 선을 추구한 사람들 5장 4·3이 우리에게 남긴 것 1) 4·3: 우리 모두의 현대사 2) 적극적 평화: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 보기 3) 세계시민: 평화·인권의 길로 나아가기 4) 회복적 정의: 무너진 공동체를 살리는 길 에필로그 | 내가 4·3을 몰랐더라면4·3의 다정하고 유쾌한 동행자 한상희 박사가 건네는 4·3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 이 책은 4·3을 역사적으로 직면하고, 평화·인권·정의·통일의 가치를 통찰하며, 시민성 확장과 회복적 정의로 나아가게 한다. 교육, 아동청소년 전문 출판사 ‘다봄’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망라해 시민이 함께 43을 읽고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4·3이 나에게 건넨 말》을 펴냈다. 저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한상희다. 그는 16살에 우연히 43을 만난 뒤 역사 교사, 세계시민교육 분야 박사가 되었고, 현재는 ‘선(善)의 시민성’과 ‘회복적 정의’ 실천가로 살고 있다. 저자에게 4·3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삶의 방향을 안내했던 이정표로서, 《4·3이 나에게 건넨 말》은 오랫동안 4·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누려는 그의 삶이 써 내려간 책이다. 여기서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의 뜻은 조금 특별하다. ‘안다’는 것은 75년 전 4·3이 일어났던 현장과 그것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들의 고통을 직시한다는 뜻이고, ‘기억한다’는 것은 그때를 살아낸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회복해 냈던 힘이 무엇인지 숙고한다는 뜻이며, ‘나눈다’는 것은 4·3이 준 교훈을 오늘에 가져와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올바른 균형추로 삼는다는 뜻이다.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는 4·3과 함께한 저자 내면의 성장과정이기도 하고,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의 구성이기도 하다. 책에는 4·3과 함께하는 세 분의 예술 작품이 담겼다. 그때를 겪은 사람들을 인터뷰해 4·3을 기록한 강요배 화백의 그림, 4·3 진상규명을 위해 역사의 현장을 담은 김기삼 작가의 사진, 어둠의 희생터에서 밝은 빛의 보따리들을 정성스럽게 놓은 故 고현주 작가의 설치 사진. 모두 4·3을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를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이기에 이 책의 의미를 고양시켜 준다. 여기에 《4·3이 나에게 건넨 말》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4·3이 일어났던 75년 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의 그 한 대목이 어떻게 이어져 와 지금을 이루었는지 기억하게 한다. 또한 그 앎과 기억을 토대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울려야 하는지 마음과 의견을 나누게 한다. 4·3은 그냥 4·3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결과다. 학살자와 희생자가, 살아남은 사람과 남겨진 사람이, 고통과 인내가, 거부와 수용이, 무너짐과 재건이, 상처와 회복이, 과거와 현재가, 그곳과 이곳이 엉켜 있는 그물망이 4·3이다. 저자는 4·3이 미래를 담을 튼튼한 그물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차분하게 안내한다.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회복, 정의로운 의인들에 대한 묵념으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알고, 기억하고, 나눈다.’ 이 세 가지를 되뇌며 4·3의 동행자 한상희를 따라가 보자. • ‘도대체 43이 뭐지?’ 16살 청소년이 품은 질문, 그 후 오롯이 그 답을 찾기 위한 오랜 여정 저자는 43을 만나기 전 16살 때의 자신은 장난꾸러기였다고 말한다. 밤마다 내일은 친구들과 무얼 하며 놀까 생각하면서 잠이 들곤 했던 청소년이었으니까. 그날도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꿈을 꾸었다. 바닷물 속에 손을 담그자 뼈들이 만져졌고, 그 뼈들을 어느 공동묘지 무덤 옆 비석에 올려놓고 오는 무서운 꿈이었다. 일어나서 어머니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드리니 돌아온 말씀은 “네가 외할아버지 꿈을 꿨구나!”였다. 저자는 그날 처음 어머니에게 ‘43’이란 걸 들었다. 1948년 11월 7일, 제주도 남원읍 한남리. 군인과 경찰이 마을에 들이닥쳐 집집마다 불을 지르며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어머니(당시 8살)와 외삼촌(당시 5살)은 대나무밭에 숨어 집이 불타는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았다. 남매는 두려움에 떨며 부모님을 밤새 기다렸고, 아버지는 이후 다시 보지 못했다. 급히 피신했다가 붙잡힌 남매의 아버지는 ‘무기징역’이라는 형량을 받고 서울 마포형무소에 감금되었다가 625전쟁 때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외할아버지가 엉뚱하게도 이적죄와 간첩죄를 뒤집어썼다는 것은 어머니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다.) 이날 저자는 쏟아지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왜 외할아버지는 전과자가 되었을까? 어린 남매는 집도 불타고 아버지도 없이 어떻게 살아왔을까? 다른 집에도 이런 사연이 있을까?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연히 찾아온 43이 던진 여러 질문에 저자는 지금까지의 장난꾸러기 생활을 접고 4·3을 알기 위해 나섰다. 오랫동안 누구도 입에 올리지 못했기에 묻혀 버린 역사. 아픈 가족사에 대해 하소연 한번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43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 것이 ‘6월 항쟁’ 이후였다. 16살 저자가 43을 처음 들었던 해도 43무장봉기가 벌어진 지 무려 40년이 지난 1988년이었다. “도대체 43이 뭐지?” 저자는 어머니와 외삼촌, 외할아버지가 겪은 사연을 듣고 생긴 이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구하러 다녔다. 간단없는 이 여정에 대한 기록이 《43이 나에게 건넨 말》이다. • 43의 상처를 견뎌온 힘에 관한 고찰: 43과 사람들 첫 번째 질문은 43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것이었고, 그에 대한 답은 1장에 정리되어 있다. 43이 대체 왜 일어났는지, 당시 제주의, 한국의, 한국 밖의 상황은 어떠했는지, 무엇이 누구를 희생시켰는지에 대해서다. 1947년 31절 발포사건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을 겪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당시를 다룬 영화 <지슬>(감독 오멸)과 소설 <순이 삼촌>(현기영 작), 《돌담에 속삭이는》(임철우 작)을 통해 2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진다.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그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이어왔으며, 제주는 어떻게 복원되었는가였다. 43이 하나의 사건이면서 3만 개의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유, 희생당한 사람과 살아남은 사람, 학살자와 누군가를 살린 사람, 진상규명과 기억에 앞장선 사람…. 즉 ‘4·3과 사람들’로 저자의 관심이 넓고 깊어졌다. 3장에서는 4·3이라는 가혹한 환경에 던져졌던 어린이들의 고난과 극복의 삶을 저자의 가족사를 통해 그리고 있다. 8살과 5살이었던 어린 남매는 무너진 가족을 복구하기 위해 앞으로 결혼하면 될 수 있는 한 아이를 많이 낳아 든든한 공동체를 이루기로 다짐했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형제 책임주의’라는 가르침대로 43의 폐허를 딛고 거친 세파에 맞서 똘똘 뭉쳐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해진다. 43은 사람이 얼마나 무자비하게 악을 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지만 반대로 사람이 얼마나 정의롭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 증명해 주는 역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는 익히 알려진 ‘악의 평범성’을 무력화한 정의로운 용단을 43에서 통찰하고 이를 ‘선(善)의 시민성’이라고 명명하면서 개념화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무고한 사람들을 살린 의인 한 분 한 분의 귀한 이야기가 4장에서 보석처럼 반짝인다. • 43이 우리에게 남긴 것: 평화·인권·정의·통일의 가치, 시민성 확장과 회복적 정의 ‘43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에 서서히 답을 찾아가고 ‘4·3과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자 이제 저자의 생각은 ‘43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라는 새로운 형태로 나아갔다. 그것은 저자 자신의 삶을 43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넘어 43을 인류 보편의 교훈으로 세상에 알리겠다는 다짐이었다. 저자는 4·3이 그 자체로 한국현대사는 물론 세계사적으로 큰 교훈을 주는 교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4·3은 어떤 목적으로든 국가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평화의 교재다. 둘째, 사람의 목숨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고 삶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훼손돼선 안 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인권의 교재다. 셋째, 정의가 망각될 때 한 사회가 어떻게 망가지고 삶이 유린되는지 보여주는 정의의 교재다. 특히 43은 분단과 냉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의 목숨을 앗아 간 한국현대사의 참극이지만, 이제는 역사의 상처를 교훈 삼아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 그리고 통일이라는 우리 시대의 과제를 일깨워 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더불어 저자는 4·3의 교훈이 시민성을 확장하고 회복적 정의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시민성은 앞서 언급한 ‘선의 시민성’을 포함해 세계시민성을 뜻한다. ‘세계시민’이란 나와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려는 사람이고,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이 세계시민교육이다. 2013년 유엔의 역사 교육 권고안에 따르면, 역사 교육이 다양성에 대한 존중, 관용, 상호 이해, 인권, 민주주의 등의 근본 가치들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유엔의 권고처럼 현재 역사 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 짓는 민족주의에 매몰되는 것을 경계하고, 평화와 인권 등 인류의 보편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이는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가 초래한 비극을 화해와 용서로써 치유하고 있는 43이 왜 세계시민교육과 연결되는지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회복적 정의’란 피해·관계의 회복을 통해 무너진 공동체와 정의를 복원하는 방안이다. 이는 처벌과 심판에서 끝나는 ‘응보적 정의’를 보완해 화해와 소통에 이르게 한다.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4·3유족회와 경우회(경찰 출신 모임)가 2013년에 서로 손을 잡고 화해했다. 이후로 매년 4·3평화공원과 충혼묘지를 함께 방문해 희생자들을 위령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2022년 3월 29일 제주지방법원에서 ‘4·3수형인 재심’에 대한 판결이 있었다. “피고인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검사의 요구가 있었고, 판사는 “공소사실 입증 책임은 검사에게 있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를 구형했다”라며 ‘무죄 선고’를 했다. 오랜 대척 관계에 있었던 두 집단의 화해, 그리고 검사의 무죄 구형과 판사의 무죄 선고가 이루어진 재심 재판은 4·3이 ‘응보적 정의’를 넘어 ‘회복적 정의’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며 4·3의 교훈을 5장에서 짚어 나간다. • 4·3의 살아 있는 교재, 《4·3이 나에게 건넨 말》 제주4·3은 어느새 제76주년을 앞두고 있다. 1988년부터 언론과 연구소에서 시작된 진상규명 작업이 10여 년 동안 이어졌고, 그 결과 2000년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이 제정, 2003년에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가 공식 채택되었다. 진상조사 결과 대부분의 희생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발생했고, 특히 희생자 대다수가 비무장 민간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에 찾아와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많은 유족들은 노 대통령의 사과에 큰 위로를 받았고 맺힌 한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사과가 화해와 용서의 분위기를 만들어내자 이후 제주도내외에서 소통과 화해의 움직임이 계속되었고, 43을 한국현대사의 적절한 자리에 놓이게 하려는 노력이 활발했다. 뿐만 아니라 회복적 정의 차원에서 피해자와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할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됐다. 그 결과 2022년에는 ‘43특별법’ 개정이 이루어져 43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불법적인 군사재판에 대한 재심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트라우마센터 설립 등 정신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 커다란 동굴 속에 갇혀 있던 어둠의 역사가 서서히 바깥으로 나와 세상과 조우하고 있다. 앞으로 그 역사를 통해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는 4·3을 마주한 우리에게 달려 있다. 지금까지 4·3과 함께했던 저자는 말한다. 4·3 그 역사는 참혹했지만 그때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따뜻했다고. 4·3 때 쓰러진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을 떠올리며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고,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구한 4·3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용기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끊임없이 성찰하게 되었다고. 75년의 역사를 담은 이 책은 상처를 이겨내고 무너진 공동체를 살려낸 회복의 힘에 주목한다. 지금의 우리가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을 성찰하며 내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4·3이 세계시민교육의 교재라면, 《4·3이 나에게 건넨 말》은 4·3의 살아 있는 교재다. 세계시민 누구라도 생동하는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고입, 면접진로 진학특강
대가 / 최승후 (지은이) / 2022.01.25
21,000원 ⟶
18,900원
(10% off)
대가
청소년 자기관리
최승후 (지은이)
‘면접 시 삼갈 표현’, ‘면접 화법’, ‘면접 비언어적 표현’, 추가질문의 중요성’, ‘모의 면접’ 등 면접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따로 ‘말하기 법(이론)’ 내용을 더해서 다양한 말하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녹여냈다. 부록에는 고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기출문제 등 자료를 꼼꼼히 챙겼다. 이 책이 면접을 준비하고 지도하려는 학생과 부모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PART 1 서류 기반 면접 01 피동 표현은 삼가고 능동 표현을 사용하자 02 자신 없는 표현은 삼가고 주장은 분명하게 하자 03 지시어를 삼가라 04 1인칭 대명사를 삼가라 05 부사를 삼가라 06 상투적인 어구, 논증을 무시하는 어구를 삼가라 07 삼갈 표현 08 제발 하지마세요 09 면접, One more thing... PART 2 면접 화법 15계명 01 두괄식 말하기 025 02 구체적 말하기 03 묘사, 사례 말하기 04 비교, 대조 말하기 05 구분, 분류 말하기 06 찬∙반 토론형 말하기 07 딜레마 이슈 말하기 08 ‘NB(Not~Because)’보다는 ‘YB(Yes~But~)’로 말하자 09 나열 병렬형 대답은 중요도 순으로 말하자 10 설명형 대답은 문제의 핵심을 짧게 말하자 11 의견제시형 대답은 주장의 근거를 말하자 12 자신의 생각을 분명학 솔직히 말하자 13 자신감 있게 큰 소리로 말하자 14 숫자로 말하자 15 상대방의 질문을 주어로 삼아 말하자 PART 3 면접 비언어적 표현 01 시선 처리 025 02 앉는 자세 03 표정 04 용모와 복장 05 제스처 06 억양, 속도, 강약, 발음 PART 4 추가 질문[Probing] 추가 질문과 답변 예시 PART 5 면접장 7계명 01 학생답지 않은 복장과 액세서리는 삼가라 02 블라인드 면접에 벗어나는 언행은 삼가라 03 성의 없는 인사는 삼가라 04 너무 짧은 답변을 삼가라 05 불필요한 몸짓은 삼가라 06 면접장 규칙에 벗어나는 언행을 삼가라 07 외운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을 삼가라 PART 6 면접, 핵심 질문들 01 지원동기 02 지원 전공 관련 노력한 과정 03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04 독서활동 05 장점과 단점 06 역경 극복 사례 07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 08 자기소개 0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PART 7 모의 면접 01 수험생 체크리스트 02 학생부 항목과 자기주도학습전형 평가요소 매칭 03 자기주도학습전형 평가요소를 매칭한 면접 문항 04 모의면접의 실제 PART 8 말하기 기법(이론) 01 ‘동기-과정-결과(동과결)’ 기법 02 ‘주장-근거-사례(주근사)’ 기법 03 ‘프렙(PREP), 오레오(OREO)’ 기법, ‘주장-근거-사례-주장(주근사주)’ 기법 04 ‘스타(STAR) 기법, ’스타-L(STAR-L)’ 기법 부록 01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서류 평가 예시안 02 고입, 모의 면접 양식 03 토론・토의 활동지 04 시사 이슈 05 고입, 자기소개서 양식 06 외국어고 면접 기출문제 07 국제고 면접 기출문제 08 자율형 사립고 면접 기출문제 09 과학고 면접 기출문제 10 영재학교 면접 기출문제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면접 전문가 1위, 최승후 샘의 고입 자소서와 면접 완벽 대비!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 선택의 A to Z ! 자소서는 글쓰기고 면접은 말하기입니다. 자기 생각을 적으면 글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됩니다.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의 내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이 자소서와 달리 면접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특히, 외고, 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학교 면접은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연유로 『대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 책 출간 후 곧바로 후속편인 『고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 책 집필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면접 시 삼갈 표현’, ‘면접 화법’, ‘면접 비언어적 표현’, 추가질문의 중요성’, ‘모의 면접’ 등 면접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따로 ‘말하기 법(이론)’ 내용을 더해서 다양한 말하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녹여냈습니다. 부록에는 고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기출문제 등 자료를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 책이 면접을 준비하고 지도하려는 학생과 부모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100발 100중 기출문제집 고등 공통영어 2 상 2학기 중간 미래엔 김성연 (2025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25.07.11
0
에듀원
학습참고서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1. 교과서 핵심 개념 학습 : 단원별 주요 어휘와 어구, 의사소통기능 표현, 문법 정리와 본문 내용 완전 분석 2. 교과서 기본 확인 문제 : 어휘, 문법 영역 기초 실력 확인 문제 수록, 주요 내용 자기주도 학습 3. 교과서 본문 심화 학습 : 어휘와 문법 변형 문제 수록, 본문 변형 심화 독해 문제 수록 4. 내신 1등급 대비 : 출제가 예상되는 영역별 실전 문제 제공, 서술형 문제 30~40% 구성 5. 수능형 실전 & 심화: 수능형 대비 코너 특화, 출제 가능한 수능형 문제 Lesson별 20문항씩 수록 6. 서술형 실전 & 심화: 서술형 대비 코너 특화,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 Lesson별 20문항씩 수록 7. 확장형 모의고사 : '이해'와 '표현'의 성취 기준을 적용해 대화문,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결합한 방식의 확장형 모의고사 수록 8. 적중 모의고사: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Lesson별 적중 모의고사와 Lesson 통합 적중 모의고사 수록Lesson 01 We Share, We Care Lesson 02 Be a Wise Consumer1.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영어과 내용 요소 반영 - 영역별 및 영역 간 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 언어 기능별 다양한 평가 방법을 제시하여 내신평가, 서술형 수행평가까지 대비 가능 2. 기출문제 종합 분석 -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예상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등급을 가르는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3.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설계 -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4. 출판사별 맞춤형 교재 제작 - 공통영어 8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 제공 - 학교 시험에 나올 만한 모든 대화문과 지문 수록 및 심층 분석 -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 가능 5. 출판사별 단어/독해 텍스트 메이커 제공 - 공통영어 8종의 교과서별 단해/독해 테스트 메이커 무료 제공 - www.100bal.com > 학습 SOS > 영어 SOS
가려 뽑은 고려 노래
현암사 / 윤성현 지음, 원혜영 그림 / 2011.09.30
12,000원 ⟶
10,800원
(10% off)
현암사
청소년 문학
윤성현 지음, 원혜영 그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2권. 한문학의 전성시대이자 국문학에서도 내용 면에서 가장 문학성 높은 시가 작품이 쏟아져 나온 고려의 노래들을 갈래별로 담아 실었다. 각 시가 작품의 해설은 감상에 그치지 않고 비교적 덜 알려진 고려 노래의 형식적 특질이나 유래를 잘 알 수 있도록 역사, 형식, 내용적인 지식 정보를 알차게 구성하였다. 고려 노래의 진수를 만나기에 충분한 작품을 엄선하여 속요 14편, 경기체가 5편, 소악부 17편, 무가 7편, 참요 20편 등 총 63편 가려 뽑았다. 또한, 고려 노래와 맥이 닿아 각 장르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신라와 조선의 노래들도 함께 실어 시가 문학의 거대한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깊은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켜 현대의 시가에까지 맥을 이어주는 저자의 감성 풍부한 해설도 돋보인다. 그림 작가 원혜영의 판화 작업은 거칠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서정성을 가진 고려 노래의 특성과 닮아 시가의 감상을 한층 돕는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일러두기 속요 동동|처용가|정과정|정석가|청산별곡|서경별곡|사모곡|쌍화점|이상곡| 가시리|만전춘 별사|유구곡|상저가|정읍사 경기체가 한림별곡|관동별곡|죽계별곡|상대별곡|독락팔곡 소악부 장암|거사련|제위보|사리화|소년행|처용|오관산|서경|정과정| 수정사|북풍선자|정인|인세사|흑운교|삼장|안동자청|월정화 무가 나례가|성황반|내당|대왕반|잡처용|삼성대왕|대국 참요 백제동월륜요|지리다도파요|나무망국요|계림요|완산요|보현찰요| 호목요|만수산요|묵책요|아야요|우대후요|남구요|이원수요| 목자득국요|남산요|사모요|미나리요|홍경래요|가보세요|나비잠요 작품해설-민중과 시대의 진솔한 울림, 고려 노래한국 시가의 뿌리를 이룬 천년의 노래! 순정한 정서와 호방한 기상, 자유분방한 시대의 노래! 속요, 경기체가, 소악부, 무가, 참요 등 고래 노래 다섯 갈래 총 63편의 고려 시가와 해설, 출처와 원문 수록 고전 발굴 11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2번째 이야기 나랏글이 없던 상황에서도 소중한 우리말 노래를 부르고 남겨 우리 문학의 거대한 물줄기를 튼 고려 노래 다섯 갈래! 고려 민중의 켜켜한 일상을 유려한 우리말로 노래한 속요, 신진사대부의 화려한 풍류와 자부심을 엮은 경기체가, 세태를 담은 서민들의 유행가 소악부, 궁중 의식과 굿에서 불리며 시대의 기원을 담은 무가, 여항에 떠돈 예언과 선동의 노래 참요를 만난다. 귀족들의 화려한 노래 「한림별곡」부터 도시 여인의 애정노래 「쌍화점」까지, 마을 성황당에서 불리던 기원의 「삼성대왕」부터 고려 멸망을 예언하던 「목자득국요」까지,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궁중에서 골목 어귀까지 고려 곳곳에 울려퍼지던 진솔한 노래의 현장으로 떠난다. ■ 나랏글이 없는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부르고 남긴 우리말의 소중한 자산 고려 노래는 고려 왕조 500여 년 동안에 창작된 우리 시가 문학을 일컫는다. 고려 왕조는 불교를 국교로 정하고 주자학으로 이론적 체계를 이루었으며 눈부신 신라의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중국 한漢나라와 대등하게 교역하며 대륙 문화를 도입하던 당대의 선진시대였다. 훈민정음 창제 이전 나랏글이 없었던 상황에서 고려 때에 크게 융성한 한문학은 상대적으로 국문학의 위축을 가져왔으나 민중들은 고통을 토로하고 희망을 담은 우리말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고려를 국문학의 암흑기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구비 전승되어 이두식 표기로 남은 작품들은 내용상 그 문학성이 최고에 이르러 질적으로는 참다운 국문학을 이루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책은 한문학의 전성시대이자 국문학에서도 내용 면에서 가장 문학성 높은 시가 작품이 쏟아져 나온 고려의 노래들을 갈래별로 모두 담아 신라와 조선의 문학에 비해 덜 주목받았던 고려 시가의 진면목을 실었다. 그간 고려 노래는 교과서에 실려 뜻 모른 채 암기하던 어려운 대상이거나 주로 학술서에서 다루어지며 손에 닿지 않고 입에 붙지 않는 거리감 있는 문학작품으로 여겨져 왔다. 이 책은 쉬운 우리말 번역과 알찬 해설을 통해 고려 시대에 불리던 노래들이 오늘날 우리 노래와 가장 닮아 있으며 다르지 않은 심정을 노래했음을 보여준다. 천년의 시간을 이어 현재에도 정서적 울림과 공감을 일으키며 여러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우리 노래의 면면한 뿌리를 찾게 하는 것이다. ■ 순수한 정서, 호방한 기상, 적나라한 감성의 과감한 표출 고려 노래는 다른 시대의 시가 문학 작품에 비해 포장하지 않은 적나라한 감정의 표현을 담았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다. 한학자나·도학자 등 양반 계급이 윤리적인 관념에 얽매여 다듬고 지은 조선의 시가와는 달리 활발한 감정의 발산과 진솔한 일상생활의 표출이 거침없이 담겼다. 고려 노래의 여러 갈래 중 특히 속요는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이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또는 음사淫詞라 할 정도로 남녀 관계를 대담하게 묘사하였다. 또한 잇따른 외적의 침입과 무신들의 전제적 집권 등으로 말미암아 싹튼 현실도피적인 심상과 체념의식을 유머나 아이러니 등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해낸다. 함축적인 내용에 담은 뛰어난 서정성을 통해 비약 없이 서민들의 정한을 표현한 것이다. 경기체가의 경우에도 고려 문인들의 호탕한 포부과 자부심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소악부와 무가, 참요는 주류 문학으로서 우뚝한 존재는 아니었지만 한문학에 억눌린 고려 시대에 남은 소중한 문학 유산이다. 항간에 떠돌며 유행하던 노래 소악부, 기원과 바람을 담은 소망의 노래 무가, 선전과 선동.비판과 참여를 부추기던 민중의 노래 참요는 현장성이 살아 있는 노래들로 천년 전 거리에서 불리던 노래가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 궁중에서 골목 어귀까지 고려 곳곳에 울려퍼진 고려 노래의 다섯 갈래 ◎ 속요 한시를 제외한 고려 노래는 다섯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속요는 우리말 노래로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또한 문학사적으로도 으뜸 자리를 차지한다. 대개 민간 가요에서 생겨나 적나라한 인간성과 풍부한 정서가 유려한 우리말로 표현되며 뛰어나게 형상화하여 국문학의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조선 시대의 음악 책들에 실려 전한 한계 때문에 민간에서는 하층민의 문화를 담은 노래로 불리면서도 궁중으로 흘러든 노래는 상층 계급의 양식에 맞게 변모하기도 하여 상하층 문화의 속성을 두루 갖는 특징이 있다. 속요는 주로 일상을 노래하여 당시 민중들의 삶을 그대로 드러낸다. 남녀 간 사랑을 축으로 하여 만남과 헤어짐, 기다림이 담겨 있고 여기서 빚어지는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과 그리움, 외로움과 한의 정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종교적 신앙과 군왕에 대한 충, 부모에 대한 효 등이 두루 망라되어 더함도 덜함도 없는 일상의 총합을 이룬 진솔한 노래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가시리」와 「청산별곡」, 「처용가」와 「쌍화점」 등을 포함해 「이상곡」과 「유구곡」, 「정석가」와 「사모곡」 등 총 14편의 속요를 담았다. ◎ 경기체가 무신정권 이후 시만으로는 부족했던 신진사대부 계층에서 속요와는 차별되는 시가 문학에 대한 욕구가 끓어올라 이루어진 것이 경기체가이다. 한문학적 문필이 능한 사대부들이 시도하여 즐긴 대표적인 귀족문학으로 고려 후기 신진사대부들의 활기찬 감정과 의식 세계를 노래하였다. 문인들의 학식과 체험을 노래하며 글, 경치, 기상 등을 제제로 삼아 호탕한 포부와 자부심을 드러내었다. 같은 시대에 속요가 서민들의 진솔한 정서를 표출한 데 반해 경기체가는 객관적 사물 묘사에 치우치면서 향락과 풍류적 분위기를 담았다. 13세기 초 「한림별곡」을 시작으로 조선 중기까지 20여 편이 만들어졌는데 이 책에서는 「관동별곡」,「죽계별곡」등 고려의 경기체가는 물론 「독락팔곡」 등 조선의 경기체가까지 함께 소개하여 그 흐름을 보여주었다. ◎ 소악부 악부는 원래 중국 한나라에서 그 시대 민간의 실상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등장한 노래였다. 고려 후기 이제현은 악부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문학에도 이를 적용하여 당시에 유행하던 민간 노래를 칠언절구 한시체 형식으로 문집에 실어 인정과 세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남겼다. 모두 17편의 작품이 지금에 전하여 전부를 이 책에 소개하였다. 탐관오리의 수탈을 담은 「사리화」, 승려의 타락과 성적 일탈을 다룬 「수정사」, 백성들의 피폐한 삶을 옮긴 「북풍선자」 등 민중들이 체감한 가장 가까운 현실이 두루 드러나는 노래이다. ◎ 무가 무가는 주로 궁중의 나례의식과 서낭신 신앙, 그리고 내당의 굿 등에서 불리던 노래이다. 고려 시대는 불교를 국교로 삼고 유교를 중심으로 강력한 이데올로기를 형성한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말신이나 도교신 등 샤머니즘의 다양한 신격은 서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세를 잃지 않았음을 「나례가」, 「성황반」, 「삼성대왕」 등의 무가를 통해 알 수 있다. ◎ 참요 참요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과 관련하여 다가올 미래를 예언하거나 선전.선동하는 기능을 하는 민요이다. 역사적 변동기에 자연발생적으로 민중 속에서 형성되기도 했지만 특정 개인이 의도적으로 유포시킨 노래가 많았을 것으로 본다. 항간에 떠돌며 예언과 선동이 동시에 발현된 전형적 노래로 백제의 멸망을 예언한 「백제동월륜요」, 견훤의 비참한 말로를 담은 「완산요」, 고려 중기 무신의 난을 예언한 「보현찰요」, 공민왕의 몽진을 풍자한 「우대후요」 등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그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노래들이 가득하다. 이성계의 건국과 장희빈의 폐위, 홍경래의 난 등 조선의 참요까지 함께 실어 면면히 이어진 그 맥을 짚을 수 있다. ■ 최선본을 고르고 꼼꼼히 밝힌 출처와 원문 고려 노래에 대한 지식과 공감을 두루 자아내는 해설과 판화 일러스트 이 책은 고려 노래의 진수를 만나기에 충분한 작품을 엄선하여 속요 14편, 경기체가 5편, 소악부 17편, 무가 7편, 참요 20편 등 총 63편 가려 뽑았다. 각 작품의 출처는 모두 작품명 아래에 일일이 명기하여 밝혔으며 한 시가가 여러 문헌에 실린 경우는 의미가 가장 잘 정리된 최선본最善本을 선택하여 실었다. 각 장르의 작품은 문헌에 수록된 순서대로 싣고 창작연대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는 일반적인 추정에 근거하였다. 고려 노래와 맥이 닿아 각 장르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신라와 조선의 노래들도 함께 실어 시가 문학의 거대한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각 시가 작품의 해설은 감상에 그치지 않고 비교적 덜 알려진 고려 노래의 형식적 특질이나 유래를 잘 알 수 있도록 역사, 형식, 내용적인 지식 정보를 알차게 구성하였다. 깊은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켜 현대의 시가에까지 맥을 이어주는 저자의 감성 풍부한 해설도 돋보인다. 그림 작가 원혜영의 판화 작업은 거칠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서정성을 가진 고려 노래의 특성과 닮아 시가의 감상을 한층 돕는다. ■ 고전 발굴 11년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주)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첫 권을 출간한 이후 11여 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현재까지 31여 편의 고전을 소개했고 32번째 『가려 뽑은 고려 노래』에 이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우리 철학 이야기
학민사 / 정진명 지음 / 2015.12.22
14,500원 ⟶
13,050원
(10% off)
학민사
청소년 철학,종교
정진명 지음
청소년기에 궁금해 하는 여러 가지 중요 주제를 중고생 수준에 맞추어 동양 철학의 관점으로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철학서에서 소개한 인물들의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지금 당장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동양의 성현들은 어떻게 답을 했는가 하는 것을 내용으로 다루었다. 즉, 오늘날의 청소년에게 옛 성현이 직접 설명해주는 방식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려운 철학 내용이 생활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예로 쉽게 설명되었다. 보통 철학서의 경우 생활의 지혜보다는 생각의 복잡한 질서만을 다루는데, 이 책은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실의 여러 문제까지 두루 다루었다. 동양사회에 드리워진 거미줄 같은 여러 논리들을 자세히 안내하여 학생 스스로 각 분야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안내서로 적합하게 꾸며졌다.책 머리에 들머리 chapter 01 사람이란 무엇인가 1) 사람의 말뜻 2) 짐승의 3가지 특징 3) 사람의 3가지 특징 4) 참사랑의 특징 chapter 02 ‘나’란 무엇인가 1) ‘나’의 말뜻 2) ‘나’는 관계와 기억 3) ‘나’는 기억의 덩어리 4) 기억은 이미지 5) 태어나기 전의 나 6) 나 이전의 나 chapter 03 생각이란 무엇인가 1) 생각의 말 뜻 2) 생각과 망상 3) 말씀과 교육 4) 논쟁의 시대 5) 사람은 만물의 영장 chapter 04 종교란 무엇인가 1) 종교의 말 뜻 2) 교회의 추억 3) 참과 거짓 4) 종교와 형식 chapter 05 철학이란 무엇인가 1) 철학의 말 뜻 2) 소피스트 3) 제자백가 chapter 06 몸이란 무엇인가 1) 몸의 말 뜻 2) 동양에서 보는 몸 3) 동서 의학의 차이 4) 몸을 보는 눈, 음양 5행 5) 경락 6) 사람은 소우주 chapter 07 운명이란 무엇인가 1) 운명의 말 뜻 2) 오늘 이 시각 3) 60간지 4) 시간과 질서 5) 시간과 공간 chapter 08 삶이란 무엇인가 chapter 09 행복이란 무엇인가 chapter 10 어떻게 살 것인가 1) 부분과 전체 2) 영화 포레스트 검프중고등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동양철학 안내서가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눈으로 본 동양철학’이다. 청소년기는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가장 왕성한 나이이다. 그런 만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나이이기도 하다. 이 때 얻은 지식과 판단이 어른이 된 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의 호기심 해결과정은 이후 인생의 디딤돌이 된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철학이고, 철학은 생각의 법칙이자 지도이다.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이후의 풍요로운 삶 때문이다. 당연히 그에 대한 열쇠는 인문학 특히 철학이 쥐고 있다. 문제는 철학에 접근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철학은 세상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근래 들어 철학에 대한 손쉬운 설명서가 많이 나왔다. 특히 서양철학은 오랜 세월 학문화의 길을 거쳐 왔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위한 안내서가 많다. 그러나 동양철학으로 오면 사정이 다르다. 대부분의 안내서가 청소년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것이고, 또 인물 중심의 철학을 소개하다 보니 새로울 것 없는 어른들이 철학을 학생 수준에 짜 맞춰 풀이하는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청소년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주목할 만한 방법과 내용으로 짜였다. 청소년기에 궁금해 하는 여러 가지 중요 주제를 중고생 수준에 맞추어 동양 철학의 관점으로 설명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철학서에서 소개한 인물들의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지금 당장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동양의 성현들은 어떻게 답을 했는가 하는 것을 내용으로 다루었다. 즉, 오늘날의 청소년에게 옛 성현이 직접 설명해주는 방식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려운 철학 내용이 생활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예로 쉽게 설명되었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을 보면 어떤 방법이 적용되었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 청소년기에 가장 궁금하게 느껴지는 내용들은 다음이다. 사람, 나, 생각, 종교, 철학, 삶, 운명, 행복........ 이런 것들에 대해 동양의 성현들이 어떻게 설명했는가 하는 것을 지은이가 대신 설명한 것이다. 보통 철학서의 경우 생활의 지혜보다는 생각의 복잡한 질서만을 다루는데, 이 책은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실의 여러 문제까지 두루 다루었다. 동양사회에 드리워진 거미줄 같은 여러 논리들을 자세히 안내하여 학생 스스로 각 분야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안내서로 적합하게 꾸며졌다. 이 책을 쓴 지은이는 고등학교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시인이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학생들 수준에 맞추어 글을 쓰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미 시 창작 안내서와 전통 활쏘기 안내서를 썼고, 또 어려운 동양의학(침뜸) 안내서를 몇 권이나 써서 그 분야의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지은이의 이런 입담이 이번 동양철학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책머리에]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이야 동양과 서양이 다를 바 없겠지만, 동양철학은 생활 속에 뿌리깊이 잠겨들어 오늘날까지도 우리 사회의 한편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지만 제도권에서는 이런 생활철학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궤변이나 미신으로 치부되어, 그것의 장점마저도 버려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은, 객관실체가 아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므로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느냐가 그 세상의 모습을 결정한다. 오늘날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는 세상을 보는 눈은 지나치게 서양의 이론으로 쏠렸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그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이런 소박한 의도로 쓴 것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았고, 어떻게 행동의 기준을 만들었으며, 그 기준에 따라 어떻게 살아왔나, 하는 사회의 틀을 우리의 시각으로 정리했다. 즉 동양의 눈으로 동양을 보려고 한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는 동양의 한 부분이기에 같은 동양에서도 우리만의 독특한 철학을 이루었다. 여기서는 우리의 철학이 이루어놓은 것까지 아울렀다. 따라서 넓게는 동양철학의 내용이지만, 한국인의 눈에 비친 동양철학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겠다. 이 책의 제목을 『우리 철학 이야기』라고 한 것은, 내용이 단순히 동양철학을 잡다하게 소개하는 선에 그치지 않고, 그 핵심을 우리 식으로 소화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익힌 세상 보는 눈은 거의 평생을 간다.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은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눈’이다. 당연히 서양철학이 못 보는 부분이 있고, 동양철학이 못 보는 부분이 있어서, 이 둘은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 사람에게 눈이 둘인 것은 두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얘기이다. 외눈박이로 살아가지 않으려면 동양과 서양 그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번에도 학민사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학민사에게는 늘 고마운 마음이다. 활과 침 같이 돈 되지 않을 것들도 알뜰히 거두어준 김학민 고문님과 양기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2015년 늦여름 청주 용박골에서 정 진 명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스크린영어사 / 이일범 옮김, 오석태 강의 / 2010.06.25
15,400원 ⟶
13,860원
(10% off)
스크린영어사
청소년 학습
이일범 옮김, 오석태 강의
영화를 보며 영어를 공부하는 스크린 영어 교재. 내레이터인 레드(모건 프리먼)에 의해 진행되는 스토리는 속도나 어휘, 그리고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다소 부담을 느끼며 들어야 하는 영어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레드의 내레이션을 제외한 대화체나 기타 인물들의 영어는 다분히 속어적이고 저속한 표현이 많아 듣기나 이해가 만만치는 않다. 한마디로 품위 있는 고급 영어와는 거리가 먼 영어 재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이런 영어도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현장 영어이며 우리가 터득해야만 하는 귀중한 영어다. Chapter 1 The Trial The Trial | 재판 Movie Talk 영어의 특징 Chapter 2 The New Fish The New Fish | 신참 Chapter 3 The Life in Prison The Life in Prison | 교도소 생활 Movie Talk 지적이고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신선하고 달콤하다! Chapter 4 A Turning Point A Turning Point | 전환점 Chapter 5 The Hunter vs. The Hunted The Hunter vs. The Hunted | 사냥꾼 대 사냥감 Movie Talk “희망은 좋은 거예요.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Chapter 6 Brooks Was Here Brooks Was Here | 브룩스 여기 다녀가다 Chapter 7 Growing Friendship Growing Friendship | 쌓여가는 우정 Movie Talk 스티븐 킹의 페르소나, 다라본트! 작은 조각 망치를 휘두르다 Chapter 8 Revealed Truth Revealed Truth | 드러난 진실 Chapter 9 The Life in Prison Get Busy Livin’ or Get Busy Dyin’ | 살려고 발버둥치든지 죽으려고 발버둥치든지 Movie Talk 쇼생크에 자유를 뿌린 모차르트의 감미로운 선율! Chapter 10 Shawshank Redemption Shawshank Redemption | 쇼생크 탈출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숨 / 박기태 지음 / 2016.01.15
14,000원 ⟶
12,600원
(10% off)
숨
청소년 인문,사회
박기태 지음
평범한 청년이 어떻게 해서 각종 정부부처의 상을 휩쓸고 여러 자리에 귀빈으로 초대되며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토익 600점의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대목은 똑같은 꿈을 꾸고 똑같은 공부만을 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더불어 대한민국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매체에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로 소개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정해나가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로 바꾸고 있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위인, 역사의 가치를 되짚어준다. 이는 개인의 스펙을 끌어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어우르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지구촌의 이력서를 다시 세우며 아프리카와 같이 가난과 질병으로 소개된 나라를 꿈과 희망의 나라로 바꾸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된 희망의 씨앗을 심어나가는 일,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일방적인 봉사가 아닌 우리가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 또 지구촌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일류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해 아파트를 장만하는 똑같은 꿈을 꿀 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구촌이 변화하는 위대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지구촌 안에서 청년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들어가며 한 청년의 편지 1. 나를 바꾸는 스토리텔링 ‘꿈’ 한 청년의 꿈 그리고 스펙 이야기 스펙을 넘어 마스터피스로 명작을 위장한 모조품을 주의하자 네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친구가 아니라 지구촌의 빈곤이다 2. 대한민국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희망’ 말뚝에 묶인 한국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케이팝의 기적을 한국문화유산의 기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세계인의 특별한 이야기가 된 우리 한식 우리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매력적인 나라 일본의 21세기 신정한론 3. 지구촌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열정’ 가지 않는 길, 아프리카 캐슬린 스티븐스, 그녀의 이름은 심은경 이제 우리들의 공연도 함께 봐 주세요 20년 후 아프리카가 미국과 유럽을 앞지른다? 세계무대의 중심에 선 한국 청년들 편견의 색안경을 벗어라 그레이트 짐바브웨 마치며 함께 꿈 비행기를 접어 날려요지구촌의 거장이 되고자 하는 청춘에게 시대의 명작 이어령이 권하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희망의 보고! ★★★★★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개인의 이력을 다시 세우고 끌어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기성의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꿈을 재단하기보다 진정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고 그에 몰입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와 대한민국을 이롭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지구촌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 지금의 우리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_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초대문화부장관 ★★★★★ 나 역시 본받고 싶을 만큼 열정적인 꿈, 도전, 기회, 희망을 전하는 리더십! _어윤대,국가브랜드위원회 초대위원장, KB금융그룹 회장 ★★★★★ 생명존엄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불씨와도 같은 책! _김준규, 前 검찰총장 ★★★★★ 세계를 상대로 스토리텔링하고자 하는 이들의 훌륭한 멘토! _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 명품 인생을 원하는 이들에게 참된 비전을 전한다. _김기헌,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실장 ★★★★★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시대에 꿈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_박상천,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장 ★★★★★ 개방적 사고, 유연한 태도, 한국인으로서의 자질, 품성을 갖추기 위한 필독서. _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 평범한 청년이 어떻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답안. _장동희, 외교통상부 국제표기명칭대사 ★★★★★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 입시와 취업에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일으켜줄 책! _한진웅, ㈜교원 교육연구본부장 ★★★★★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터전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_장현식,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희미한 청년이 찬란한 청년을 만나 빛나는 대한민국을 그린다 ‘반크’라는 단체에는 항상 ‘사이버외교사절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에 잘못 표기된 우리나라의 지명이나 역사를 바로잡아왔기 때문이다. 민사고·외고·과고 등 특목고 학생이 대다수인 내로라할 7만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반크도 처음에는 대학생이 수업 과제로 만든 조그마한 펜팔 사이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를 하다 보니 세계 속에 잘못 알려진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들을 알게 되었고, 피부에 와 닿는 억울함 때문에 직접 오류시정을 위해 나서게 된 것이다. 이후 미국 중앙정보국(CIA),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래픽스맵스, 세계보건기구(WHO), 유네스코 등의 독도와 동해 표기를 바로잡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다. 현재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 ‘민간외교사절단’으로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도 작은 사이트가 회원 7만 명을 넘어선 대한민국 인재들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에 대해 ‘겨자씨의 기적’을 이야기한다. 아주 작은 겨자씨가 미래에 한 그루의 울창한 나무가 되고, 새들을 깃들게 하고, 새들이 노래하게 한다는 것이다. 겨자씨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3퍼센트에 불과했던 세계 속 동해 표기를 30퍼센트로 끌어올린 동력이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주문이다. 이 책에서는 개인과 국가 그리고 지구촌의 이력서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의 이력서에서는 평범한 청년이 어떻게 해서 각종 정부부처의 상을 휩쓸고 여러 자리에 귀빈으로 초대되며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토익 600점의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대목은 똑같은 꿈을 꾸고 똑같은 공부만을 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대기업에 입사해 좋은 집을 사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우리네 현실에서 울창한 나무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스스로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에서 원하는 스펙을 쌓아 백화점 진열대의 상품이 되기보다 본인만의 진짜 스펙을 찾아 박물관의 명작이 되기를 촉구한다. 이어 한 나라의 이력서를 통해 대한민국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할 시간을 준다. 외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매체에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로 소개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정해나가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로 바꾸고 있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위인, 역사의 가치를 되짚어준다. 이는 개인의 스펙을 끌어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어우르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그렇게 해서 더 나아가 지구촌의 인재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지구촌의 이력서를 다시 세우며 아프리카와 같이 가난과 질병으로 소개된 나라를 꿈과 희망의 나라로 바꾸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된 희망의 씨앗을 심어나가는 일,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일방적인 봉사가 아닌 우리가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 또 지구촌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일류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해 아파트를 장만하는 똑같은 꿈을 꿀 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구촌이 변화하는 위대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10년 전 무스펙 청년을 10년 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그리고 선생님들로부터 한국 청년의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하도록 만든 것일까? 아마 그건 가짜 스펙, 죽은 스펙이 아닌 진짜 스펙, 생명이 꿈틀거리는 스펙을 찾았고, 그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일 것이다. _본문 중에서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채워지기까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을 얻기 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어쩌면 자신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뒤로 미루는 청년들에게 나는 말하고 싶다.“별다른 생각 없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만 준비하다가는 평생 준비만 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지금 바로 열정을 가지고 행진하라.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회는 찾아오고, 실력이 채워지게 되며,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나는 잠시 엄청난 바오밥나무와 내 손 위에 있는 씨앗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한 알의 바오밥나무 씨앗이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천년 동안 아프리카 하늘의 수많은 새들과 육지의 동물들에게 안식과 생명을 준 것이다. 천년의 나이를 지닌 엄청나게 큰 바오밥나무. 천년 동안 동식물들에게 평온과 생명을 준 시작이 불과 내 손에 있는 한 알의 씨앗이라니……. 마음속에 텔레비전을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그날그날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생각이 구체화되는 ‘상상’을 하며, 상상이 이루어지는 미래 모습을 ‘영상’으로 떠올리는 과정을 습관화하면 된다. 이렇게 매일매일 ‘생각, 상상, 영상’의 단계로 신호를 바꾸는 과정을 습관화하면, 여러분 마음속에 텔레비전이 설치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여러분의 생각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질 ‘비전’이 되는 것이다.
강동수들
북스토리 / 김예지 (지은이) / 2025.08.25
17,000원 ⟶
15,300원
(10% off)
북스토리
청소년 문학
김예지 (지은이)
조용하고 평범하게 지내기를 원하는 주인공 강동수(‘그냥 강동수’라는 의미로 ‘걍동’이라 불림)'와, 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늘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주목받는 강동수(‘깡이 넘치는 강동수’라는 의미로 ‘깡동’이라 불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된다. '깡동'은 자신의 꿈인 드라마 작가를 위해 주인공 모델로 ‘걍동’을 지목하고, 끈질기게 주변을 맴돌며 관찰한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을 불편해하고 거부하던 ‘걍동’은 점차 '깡동'의 진솔한 면모를 알아가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연다. 특히 '깡동'이 가족 문제로 인해 겪는 아픔을 알게 되면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자신의 상처와 엄마에 대한 원망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렇게 두 강동수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각자가 가진 결핍을 채워 나가며 진정한 우정과 성장을 경험한다. 이야기의 마지막, 옥상에서 함께 바다 소리를 들으며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두 강동수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외로움과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가장 순수한 시절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 게 한다.프롤로그 강동수와 강동수 평생 각인 불편함과 익숙함 사이 입장 차이 1 입장 차이 2 이길 수 없는 게임 무수한 방법 중 하나 유일한 목격자 최선 더하기 최선 마음이 시키는 일 작가의 말청소년기 정체성, 우정, 가족에 대한 섬세한 성찰 같은 이름, 다른 세계 ‘강동수들’ 같은 이름,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소설 『강동수들』. 이 책은 조용하고 평범하게 지내기를 원하는 주인공 강동수(‘그냥 강동수’라는 의미로 ‘걍동’이라 불림)'와, 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늘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주목받는 강동수(‘깡이 넘치는 강동수’라는 의미로 ‘깡동’이라 불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된다. '깡동'은 자신의 꿈인 드라마 작가를 위해 주인공 모델로 ‘걍동’을 지목하고, 끈질기게 주변을 맴돌며 관찰한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을 불편해하고 거부하던 ‘걍동’은 점차 '깡동'의 진솔한 면모를 알아가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연다. 특히 '깡동'이 가족 문제로 인해 겪는 아픔을 알게 되면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자신의 상처와 엄마에 대한 원망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렇게 두 강동수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각자가 가진 결핍을 채워 나가며 진정한 우정과 성장을 경험한다. 이야기의 마지막, 옥상에서 함께 바다 소리를 들으며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두 강동수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외로움과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가장 순수한 시절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 게 한다. “마음껏 살자, 강동수들아! 너를 온전히 너로 봐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잖아.” 강동수는 조용히 살고 싶었다. 눈에 띄지 않고, 아무 일도 없이, 그냥 그렇게. 그래서 친구도 적당히만 사귀고, 감정은 조심스럽게 숨기며 하루하루를 조용히 버티듯 살아간다. 그리고 여기 새로 전학 온 또 다른 강동수가 있다. 조용한 강동수와 달리 잘생기고, 엉뚱하고, 호기심 많고, 어디에 있든 튀는 강동수. 그래서 별명도 ‘깡동’이다. ‘깡동’ 때문에 졸지에 강동수는 ‘그냥 강동수’라서 ‘걍동’이 되어버렸다.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깡동’은 자기 삶을 하나의 극본처럼 연출하고, 하필이면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걍동’의 곁을 맴돈다. 매일 교실을 찾아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포스트잇을 붙이고, 드라마 등장인물처럼 말하고,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며 동수의 조용한 세계에 발을 들인다. 정반대의 성격상 사사건건 충돌하고 부딪칠 수밖에 없지만 그런 과정에서 두 ‘강동수들’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도망치고 싶은 가족 이야기, 마주하기 두려운 자기 자신, 다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자국들. 그 모든 것을 조금씩 들키면서, 둘은 서로를 닮아가기 시작한다. 이름만 같았던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이 소설은 관계의 힘과 변화의 가능성을 믿게 만든다. 강동수와 강동수가 서로의 결핍을 발견하고, 그 결핍을 조롱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아주 조금씩—서투르지만 진심으로—건드리는 과정, 이 어긋난 손짓과 미숙한 대화 속에 십대가 가진 고유의 생채기와 감수성이 담긴다. 그러나『강동수들』은 감정의 섬세한 떨림을 건드리면서도, 과잉된 서정성에 기대지 않는다. 오히려 장면마다 단단한 유머, 대사마다 생생한 생활감, 그리고 인물 간의 거리감을 정확히 조율하면서 한 편의 잘 쓰인 드라마처럼 완결된다. 서로를 밀어내면서도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들의 관계는, 청소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을 경쾌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낙인과 편견, 소외와 우정을 넘나드는 10대의 현실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포착한다. 『강동수들』은 동명이인이라는 설정을 통해 동명이인의 만남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두 강동수들이 서로의 세계를 발견해가는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숨겨진 또 다른 '나'를 만나는 따뜻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야, 강동수. 왠지 우리 자주 볼 것 같지 않냐? 내 이름을 내가 부르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네. 쨌든, 앞으로 자주 볼 것 같으니 오늘은 이만 간다. 다음에 또 보자, 친구!”원하지도 않는 반 애들의 관심을 끈 게 못마땅한 나와 달리, 이런 상황을 즐기는 듯 녀석은 마치 드라마 예고편처럼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는 유유히 교실을 나갔다. 뭇시선을 끄는 강동수는 깡 빼면 시체라는 의미로 줄여서 ‘깡동’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강동수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어느 순간 나는 ‘걍동’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내 별명에는 어떤 의미도 없었다. 그냥 강동수. 그래서 걍동. 같은 강동수인데, 넌 왜 존재감이 없어? 걍동이라고 불릴 때마다 나한테 이렇게 묻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니, 나를 자기들 내키는 대로 낙인찍는 것 같아서 싫었다. 그것만으로도 내가 강동수를 못마땅해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주니어 박문수전
과학과이성 / 채희문 (글) / 2024.09.30
13,500
과학과이성
청소년 문학
채희문 (글)
독서로 대학 가기
상상아카데미 / 유태성 지음 / 2017.10.31
15,000원 ⟶
13,500원
(10% off)
상상아카데미
청소년 학습
유태성 지음
대학 가기 시리즈. 학생부종합전형 독서활동을 대비하는 완벽한 가이드로서, 어떤 분야의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는지, 책의 수준은 어떤지, 어떻게 독서록을 작성해야 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전략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이자 입시 및 학습 전문가인 유태성 소장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지난 2년간 용인외대부고, 대원외고, 상산고, 서울예고, 경기과고, 세종과고, 청심국제고 등 22곳의 명문고를 직접 방문하여 취재하였다. 그 결과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각 학교의 교육 프로프램 및 독서 지도 노하우와 함께 명문고 선생님들이 추천한 초중고 학생들이 읽어야 할 100권의 책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인문, 사회, 역사, 과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쉬운 책부터 전문적인 책까지 다루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충분히 길러 주고, 전공분야별 도서 목록을 실어 진로 진학의 방향 결정을 도와준다. 또한 학생부와 자소서의 독서활동 기재 방법, 독서 편식을 막는 독서 분야 나누기, 효과적인 독서록 작성 방법 등 독서 교육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한다.머리말 만들어진 전통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 X의 즐거움 / 역사란 무엇인가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강서고등학교 추천 도서 이중 나선 / 코스모스 / 삼국지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경기과학고등학교 추천 도서 Who am I? 나는 내가 만든다 / 박경미의 수학N / 나의 생명 수업 / 연인 서태후 /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 경신고등학교 추천 도서 오만과 편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 정의란 무엇인가 / 위로의 디자인 / 탄소 문명 - 김천고등학교 추천 도서 Short Stories by Edgar Allan Poe / 걸리버 여행기 / 명심보감 / 습관의 힘 /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추천 도서 순간의 꽃 /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 침묵의 봄 /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 - 대전과학고등학교 추천 도서 >>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독서활동 엔트로피 / 삼대 / 동양 철학 에세이 / 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 - 상산고등학교 추천 도서 남한산성 /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박이문의 문학과 철학 이야기 /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2 / 사피엔스 - 서울예술고등학교 추천 도서 김상욱의 과학 공부 / 이기적 유전자 / 멋진 신세계 /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 - 세종과학고등학교 추천 도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삐뚤빼뚤 가도 좋아 /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 관통 한국사 - 수지고등학교 추천 도서 28자로 이룬 문자 혁명 훈민정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 10대를 위한 생각하는 헌법 /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숙명여자고등학교 추천 도서 >> 자기소개서에 기록하는 독서활동 박사가 사랑한 수식 /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데미안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신성고등학교 추천 도서 시민의 교양 / 미움받을 용기 / 우리 과학 기술의 비밀 / 침팬지도 이해하는 5분 수학 - 양서고등학교 추천 도서 마음 알기, 자기 알기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진주 귀고리 소녀 / 인듀어런스 - 양정고등학교 추천 도서 사기열전 / 열하일기 / 종의 기원 / 윤동주 시집 / 전황당인보기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추천 도서 The Giver / 불평등의 대가(The Price of Inequality) / 시크릿 스페이스 / 태평천하 / 모모 -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추천 도서 청소년을 위한 한국 고전 문학사 / 위대한 설계 / 박지원의 한문 소설 / 운동화 신은 뇌 / 청소년을 위한 주제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 인천하늘고등학교 추천 도서 >> 독서 편식을 막는 독서 분야 나누기 앵무새 죽이기 / 호밀밭의 파수꾼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청심국제고등학교 추천 도서 소피의 세계 / 맨큐의 경제학 /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 메모 습관의 힘 - 포항제철고등학교 추천 도서 생명의 수학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 /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 완벽한 공부법 -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추천 도서 삼국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이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입문 / 통찰 자연, 인간, 사회를 관통하는 최재천의 생각 / 수학 귀신 - 한일고등학교 추천 도서 그림 소담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탐정이 된 과학자들 - 현대고등학교(서울) 추천 도서 >> 효과적인 독서록 작성 방법 부록 전공분야별 도서 목록 독서 계획표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종합전형 독서활동 완전정복 가이드 독서로 진로 찾고, 독서로 대학 가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떤 책을 만나는가이다! 우리나라 최고 명문고 22곳의 교육 노하우를 내 것으로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가이드라인 제시 우수한 대입 실적으로 화제가 되는 학교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비범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전통처럼 계승하고 있다. 이 책은 용인외대부고, 대원외고, 상산고, 서울예고, 경기과고, 세종과고, 청심국제고 등 22곳의 명문고에서는 실제로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독서 지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또한 이 책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고등학교 22곳의 선생님들이 추천한 100권의 책을 추천 이유와 함께 담았다. 인문학, 철학, 법과 역사,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학, 수학, 예술과 실용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조금은 어려운 전문적인 책까지 엄선하여 독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과정에 따르면,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는 교과 과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에서도 학생부에 기록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여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수시 입시 체제가 대세가 되면서 독서 역량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학생부의 필수 항목인 독서활동 기록 작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실제 학생부의 독서활동 기록은 글자 제한이 있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짧고 효과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 독서활동을 대비하는 실제적인 지침서로서, 학생의 관점에서 완벽한 학생부와 자소서의 독서활동 기록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독서계획표를 통해 고교 졸업 때까지 100권의 책을 완독! 명문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한 책을 추천하면서 입시 준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내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독서를 권하고 있다. 또한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지혜를 얻는다. 이 책은 비전 설계 및 전공 탐색, 인성 및 가치관 형성, 교양 함양을 위한 독서의 세 가지로 분야를 나누어 독서를 계획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여기서 제시하는 독서록 작성방법에 따라 깊이 있게 읽고 기록해 나간다면 독서 능력뿐만 아니라 토론과 글쓰기 능력도 자연스레 쌓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때론 나의 길잡이가, 때론 영혼의 벗이 되어줄’ 인생의 책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진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 책은 추천 도서에 대한 소개를 넘어 대학교에 입학하기까지 어느 수준의 독서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 책에 소개된 100권의 도서를 읽고 자신의 독서 영역을 더욱 확장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이 책이 지금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의 이유를 찾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게 해 주는 귀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_ 머리말 1931년에 개교한 김천고는 동문 수가 4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곳의 교사와 학생들은 그 오랜 역사와 전통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지요. 2010년부터 전국 단위 자사고로 운영되고 있는 김천고는 동문들이 모아준 2만여 권 장서를 바탕으로 독서·토론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전국 토론대회를 휩쓴 비결 중 하나입니다. 김천고는 자사고답게 자율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학기제로, 1월 초부터 약 5주간 운영되는 3학기를 통해 학생들은 정규 과목에 없는 심화 강좌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AP경제학, 논어, 중용, 인문학, AP심리학, AP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개가 넘는 강좌들이 개설되어 진로와 관련된 역량을 키우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전부 기재되어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김천고 교사들은 모든 강좌의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학생 4명 이상이 원하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야간·휴일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자랑입니다._ 김천고등학교 추천 도서 한 분야의 책만 계속 읽는 형태의 독서 편식을 하게 되면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데 막상 책을 고를 때 어떤 종류의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분야로 자신이 읽은 책을 분류해 본다면 내게 부족한 분야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세 가지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전 설계 및 전공 탐색을 할 수 있는 독서, 인성 및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독서, 상식을 넓히거나 교양을 키울 수 있는 독서입니다.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 아래 3가지 분야 중 어디에 속하는지 분류하고 기록하면서 세 분야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독서를 계획하여 보기 바랍니다._ 독서 편식을 막는 독서 분야 나누기
녹색 광선
돌베개 / 강석희 (지은이) / 2025.09.04
15,000원 ⟶
13,500원
(10% off)
돌베개
청소년 문학
강석희 (지은이)
현직 국어 교사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수상 작가인 강석희의 신작 장편소설 『녹색 광선』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돌봄의 형태를 담은 앤솔러지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강석희 외 6인)에 수록된 단편 「녹색 광선」의 등장인물들을 데려와 숨겨진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전작 『꼬리와 파도』에서는 학교 내에서 벌어진 폭력의 여러 양상을 섬세하게 다루며 세대를 건넌 단단한 연대를, 『내일의 피크닉』에서 자립 준비 청년이자 특성화고 학생이 기업 현장 실습에서 겪는 사회의 폭력성을 수면 위로 드러내었다. 이번 신작에서는 사회 문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을 이어 가면서 사회 시스템의 결여로 장애와 돌봄 노동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현실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와 ‘돌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문학적 서정성을 잘 담아낸 서사로 완성했다.1부 트래핑의 필요 / 2부 숲속의 빛 / 3부 이모와 보내는 계절 / 4부 돌과 춤 작가의 말 추천의 글”사랑을 받고 싶었을 뿐이다. 더 많고 더 큰 사랑을.“ 누군가를 돌볼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서로의 삶에 희망을 비추는 이야기 “강석희의 시선은 그늘진 자리를 향한다. 이 작품의 미덕은 아픔을 드러내고 보듬는 손길의 섬세함에 있다. 우리의 상처가 낫지 않을지라도 누군가 녹색 광선 같은 빛을 선사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다.” ◇ 오세란(문학평론가) 추천 ◇ 『내일의 피크닉』 『꼬리와 파도』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수상 작가 강석희 신작 장편소설 현직 국어 교사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수상 작가인 강석희의 신작 장편소설 『녹색 광선』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돌봄의 형태를 담은 앤솔러지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강석희 외 6인)에 수록된 단편 「녹색 광선」의 등장인물들을 데려와 숨겨진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전작 『꼬리와 파도』에서는 학교 내에서 벌어진 폭력의 여러 양상을 섬세하게 다루며 세대를 건넌 단단한 연대를, 『내일의 피크닉』에서 자립 준비 청년이자 특성화고 학생이 기업 현장 실습에서 겪는 사회의 폭력성을 수면 위로 드러내었다. 이번 신작에서는 사회 문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을 이어 가면서 사회 시스템의 결여로 장애와 돌봄 노동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현실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와 ‘돌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문학적 서정성을 잘 담아낸 서사로 완성했다. “1인분의 식사를 소화하는 삶에 도착하면 나는 달라져 있을까? 그렇게 한 다음에야 나는 1인분의 인간이 되는 걸까?” 소설 『녹색 광선』은 섭식 장애를 앓는 주인공 ‘연주’와 지체 장애를 가진 이모 ‘윤재’의 사연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연주는 특목고 입시에 실패한 후 입학한 일반고에서도 내신을 망치고, 헤어진 남자 친구가 퍼뜨린 소문에 시달리며 학교에서 모두와 거리를 두며 생활한다. 어느 새벽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쓸어 담듯이 삼키고 나면, 어린 시절 원인 불명의 고열에 시달리던 어느 날 눈앞에 놓인 뿌연 고깃국 국물과 외할아버지가 키우던 토끼 ‘솜이’의 앞니가 겹쳐지며 연주는 음식을 모조리 게워 낸다. 연주는 한때 가까웠으나 지금은 멀어져 버린 이모에게 몇 년 만에 연락한다. 재회한 두 사람은 어떠한 계기로 한 집에서 두 계절을 보내면서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한 채 서로의 곁에 머문다. 장애를 가진 둘째 딸을 낳으며 하고 싶었던 일을 그만둬야 했던 할머니. 딸이 섭식 장애 환자라는 걸 알게 된 엄마와 가족에게조차 온전히 이해받을 수 없는 외로운 삶을 지나온 이모. 음식에 대한 충동을 조절할 수 없는 연주. 『녹색 광선』은 장애가 할머니–엄마/이모–연주로 이어지는 여성 삼대의 삶을 어떻게 관통했는지 섬세하게 드러낸다. 세상의 모든 비참이 내게 쏟아지는 것만 같았다. 나를 즐겁게 하던 것은 금세 나를 괴롭혔다.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은 나를 쉽사리 중독시켰다. 나는 내게 자주 실망했다. 사실은 매일. 아니, 매 순간……. 그리고 남은 것은, 씹뱉과 먹토. 자주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24면)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소설 『녹색 광선』의 주인공 연주는 자신을 오해하고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아이들을 겪으며 타인을 믿지 못하게 되고, 학교에서 고요하게 지낸다. 그런 연주에게 생활 트래핑 멤버들이 다가온다. 발등으로 여러 물건을 받아서 사뿐히 내려놓는 연습을 거듭하여 “뚝 떨어지는 기분과 한없이 가라앉는 마음까지 받아 내”는 것을 목표로 모인 혜영, 다해, 정연은 소문으로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아이들과는 달리, 다정하면서도 명랑하게 연주의 마음을 두드린다. 한편 연주는 산책길에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 ‘밤이’를 돌보기 위해 건강해지기로 마음먹지만, 회복은 있으나 완치는 없는 병으로 자퇴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연주의 곁에는 이모와 연주의 반려 돌을 번갈아 돌보는 세 아이가 있다. 평생 이모의 휠체어를 밀던 외할머니의 반대에도 결국 독립을 이룬 이모는 작은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일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며 살아간다. 윤재 이모의 집에서 머문 지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연주는 일주일에 두 번이었던 이모의 정기적인 외출이 장애인 이동권 투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떤 고통은 경험해야 이해할 수 있기에, 연주는 이모 대신 서 있던 투쟁의 자리에서 비로소 이모가 어떤 세상을 살아온 것인지 깨닫는다. 해가 뜨거나 질 때 운이 좋아야 수평선 너머로 볼 수 있는 ‘녹색 광선’처럼 연주와 이모 윤재,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마주할 미래에도 각자의 녹색 광선이 기다리고 있기를 응원하게 된다. 이지러진 얼굴. 욕을 하는 입. 조롱 가득한 웃음. 사진을 찍는 손. 차가운 렌즈. 그보다 더 싸늘한 눈빛. 경멸의 미간. (…) 내가 이모의 친구들과 온기를 나누는 동안 우리는 무인도처럼 그곳에 있었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 나는 이모가 일주일에 두 번, 어쩌면 매일, 아니 평생을 어떤 외로움 속에 보냈는지 조금이나마 체감했다. (157면) 아파트 공용 현관 앞에서 이모와 나는 잠시 멈춰야 했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통로에 페인트를 새로 칠해 놓는 바람에 출입할 수가 없었다. 짧고 가는 내 다리로도 오를 수 있는 계단 세 칸을, 이모는 오를 수 없었다. 내게 등을 돌리고 엄마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동안 이모는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잠시 뒤 이모는 앞으로 두 시간 동안 내가 집에서 뭘 먹고 어디에 있으면 되는지, 엄마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만 원 한 장을 쥐여 줬다. 나는 이모가 왜 우리 집에 같이 갈 수 없었는지 생각했다. 엄마가 먹으라고 한 건 손도 대지 않고 소파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크게 휘어진 이모의 척추가 자꾸 아른거렸다.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길을 이모가 잘 갔을지, 애초에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곱씹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모의 뒷모습을 제대로 본 날이었다. 그때처럼 이모랑 다시 웃고 즐겁고,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그저 익숙하고 한적한 무장애로(無障礙路)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이모가 땅의 기울기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곳. 이모와 내가 서로를 돌보지 않아도 되는 곳.우리는 말없이 걸었다. 오래도록 조용했다. 불편하고 무거운 고요. 어쩐지 산도 우리와 함께 침묵하는 듯했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던 동물들도 눈에 띄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아 나무도 숲도 정물처럼 멈춰 있었다. 꾸덕한 질감으로 그려낸 유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 덥고 찐득한 걸음. 걸음들.
중학생이 보는 제인 에어 1
신원문화사 / 샬럿 브론테 지음 / 2012.10.30
11,000원 ⟶
9,900원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샬럿 브론테 지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인에어 1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인 에어 2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논신만 알고 있는 구술면접의 비밀 (자연계)
지담교육 / 임석균 지음 / 2011.09.08
12,000원 ⟶
10,800원
(10% off)
지담교육
학습참고서
임석균 지음
본서는 유형별 및 교과별 주요 기출문제 분석을 담은 책이다. 자연스러운 접근법을 통한 합격의 기술을 전수하며 경북대학교 대학진학자격시험(AAT) 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논술 1:1 온라인 첨삭지도 할인쿠폰이 제공된다.1편 면접 및 심층 구술고사의 전략적 접근 방법론 1장. 구술면접, 이것은 반드시 알고 들어가자 2장. 채점의 예시를 통해 본 구술면접의 평가 항목 2편 유형으로 본 대학별 기출문제 1장. 일반 문제형 2장. 교과 개념 확장형 3장. 기타 유형 3편 교과별로 본 기출문제 1장. 기본 소양 면접 2장. 수리 구술면접 3장. 과학 구술면접 부록 1. 최신 기출문제 정리 2. 2012년 경북대학교 대학진학자격시험(AAT) 예시문제 해설
청소년을 위한 디테일의 힘
21세기북스 / 밍솨이 지음, 임지영 옮김 / 2012.08.22
13,000원 ⟶
11,700원
(10% off)
21세기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밍솨이 지음, 임지영 옮김
이미 베스트셀러 『디테일의 힘』으로 ‘디테일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자가 성인 독자뿐만 아니라 청소년 독자에게도 디테일의 마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청소년 시기에 갈고닦아야 할 소양을 엄선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아주 세세한 방법과 니체, 로댕, 갈릴레오 등 역사 속 위인들을 비롯해 워렌 버핏 등 현대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들의 일화를 더해 이야기에 힘을 더했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 여겨서 눈앞의 숙제와 시험만 쫓다 보면 놓치게 되는 근본적인 삶의 태도들 말이다. 또, 품성부터 습관, 학습 효율, 그리고 재테크까지. 저자가 엄선한 필수 디테일 10가지를 따라가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01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_자신감의 디테일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쳐라 | 타인의 비난에 대처하는 법 | 천재도 공짜로 성공하지 않는다 | 내 안에 숨은 능력을 깨워라 | 세상에는 천재보다 평범한 사람이 더 많다 02 지식은 내 안에서 움튼다_공부의 디테일 즐겁게 공부하는 세 가지 방법 |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할까? | 공부벌레는 없다, 오답노트만 있을 뿐! | 정확히, 그리고 끈질기게 질문하라 03 내 기분은 나의 것! 나를 다루는 법_감정의 디테일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 반성하는 사람이 이긴다 | 화내면 지는 거다 | 행운은 미소 띤 사람을 찾아간다 | 한숨 쉬는 순간 행운이 달아난다 04 건강이 곧 지혜고 재능이다_건강의 디테일 운동을 하면 인생이 건강해진다 | 운동이 가장 좋은 성장촉진제다 | 건강한 사람만이 꿈꿀 수 있다 | 내 몸을 지키는 아주 디테일한 방법 05 차곡차곡 꿈을 저축하라_돈의 디테일 복리의 마법과 기다림의 미학 | 부자가 되는 수칙 제1조 ‘9:1 법칙’ | 다섯 살 워렌 버핏의 재테크 방법 | 10대 CEO를 꿈꿔라 |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까? 06 좋은 습관으로 꿈에 날개를 달라_습관의 디테일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의심하라 | 90일 무한 반복의 힘 | 사소한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 | 땀이 황금보다 귀하다 | 성숙의 지표, 독립심을 길러라 07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_품성의 디테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아라 | 나쁜 말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온다 | 우리는 누구나 무대 위에 선 배우다 | 말은 나를 높이는 최고의 도구다 | 품성과 성공의 관계 | 사소한 행동이 품성을 결정한다 | 남을 돕는 일의 기쁨 08 꿈은 높게, 현실은 세밀하게_성공의 디테일 자신감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성공을 낳는다 | 현실이라는 토양 위에 목표라는 씨앗을 뿌려라 | 왜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할까? | 자신의 가치를 마음껏 드러내라 | 기회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 경쟁은 성공의 필수 요소다 09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랑은 우정이다_우정의 디테일 우정은 청춘의 의무다 | 소꿉친구일수록 우정의 순도가 높다 | 비바람이 몰아치면 곧 무지개가 뜬다 | 대화로 우정을 더욱 깊게 하라 10 편견 대신 진심으로 다가가라_소통의 디테일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말 | 부모님과 대화하는 아주 디테일한 방법 | 효도에도 때가 있다 | 마음을 열면 선생님과 가까워진다 | 호기심과 질문으로 나를 무장하라 | 선생님은 가장 좋은 청중이다내 안에 숨은 재능을 끌어내는 디테일의 놀라운 힘! 한 미술 선생님이 이제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에게 달걀을 건네주며 똑같이 그려보라고 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 다음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참다못한 학생이 스승에게 왜 계속 달걀만 그리게 하느냐 따지자 스승은 말했다. “이 세상에 똑같이 생긴 달걀은 단 한 개도 없어. 설사 같은 달걀이라도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해.” 학생은 스승의 말에 담긴 뜻을 간파했고, 훗날 섬세한 필치로 사물을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게 그려내는 화가가 됐다. 그는 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다. 아무리 귀한 원석일지라도 그것을 갈고닦지 않으면 반짝이는 보석이 될 수 없다! 다 빈치의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석을 빛나게 하는 것은 아주 근본적이고 세심한 노력이다. 이미 베스트셀러 『디테일의 힘』으로 ‘디테일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자가 『청소년을 위한 디테일의 힘』(21세기북스)을 통해 성인 독자뿐만 아니라 청소년 독자에게도 디테일의 마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청소년 시기에 갈고닦아야 할 소양을 엄선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아주 세세한 방법과 니체, 로댕, 갈릴레오 등 역사 속 위인들을 비롯해 워렌 버핏 등 현대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들의 일화를 더해 이야기에 힘을 더했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 여겨서 눈앞의 숙제와 시험만 좇다 보면 놓치게 되는 근본적인 삶의 태도들 말이다. 품성부터 습관, 학습 효율, 그리고 재테크까지. 저자가 엄선한 필수 디테일 10가지를 따라가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라! 지금 남들보다 성적이 부진하다거나, 어쩌다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도 낙담할 필요가 전혀 없다. 청소년기는 인생이라는 여행길에 나서기 위해 우리 인생을 든든하게 받쳐줄 초석을 깔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은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데 왜 훗날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할까? 그것을 결정짓는 디테일을 소개한다. 제아무리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감이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자신감의 디테일’에서는 잠재력을 깨우는 키워드로 ‘자신감’을 권한다. 담대한 철학을 펼친 니체도 어린 시절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었음을 기억하자.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할까? 저자는 ‘공부의 디테일’을 통해 우리가 지금 왜 종일 학교에서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으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법까지 알아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답노트를 이용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소개한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다섯 살부터 재테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집 앞에서 껌과 사탕을 판매한 돈을 모아 그 다음으로는 시내에서 레몬에이드를 파는 등 차곡차곡 돈을 모았고, 열한 살이 되던 해에 적은 돈으로나마 주식을 시작했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라는 뜻은 아니다. ‘돈의 디테일’에서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10대에 길러야 할 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짚어준다. 왜 통장계좌를 직접 만들고 저축을 해야 하는지, 복리는 무엇인지 등, 어려워 보이는 돈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진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품성의 디테일’, 성공의 필수 요소들을 소개하는 ‘성공의 디테일’ 등이 담겨 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자면 청소년 시기는 출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중간에 다시 무를 수 없는, 기나긴 레이스를 무사히 마치려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치고 힘이 들 수도 있다. 수많은 장애물과 마주칠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가지 디테일이 청소년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지혜로운 사람일수록 타인의 비난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제삼자의 터무니없는 비난에 상처받아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일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품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희망의 끈을 놓아버린 사람은 입으로 숨만 쉴 뿐 살아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날 이후 다 빈치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회화의 기본기에 충실하게 되었다. 또한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사물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 걷는 모습, 일하는 모습, 심지어 잠자는 얼굴에 드러나는 다양한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사람들 얼굴에 나타나는 모든 감정을 파악하려고 애썼다. 이러한 작은 습관과 세부적인 노력이 쌓여 작품 속에 그의 섬세한 필치가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리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신비하고 생생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리 주변에는 걸핏하면 목에 핏대를 세우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이 있다. 혹시 나 자신도 사소한 일에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 적은 없는지 한번 돌이켜보자. 이러한 사소한 버릇을 바꾸는 것만으로 앞으로의 우리 인생은 180도로 달라질 수 있다.
법에 숨겨진 이야기
내일을여는책 / 양지열 (지은이) / 2024.12.10
15,000원 ⟶
13,500원
(10% off)
내일을여는책
청소년 인문,사회
양지열 (지은이)
청소년에게 친숙한 에피소드를 통해 법의 기본 체계와 지식 등 법의 이모저모를 풀어낸 책이다. 방송, 강연 등을 통해 법을 쉽게 알리는 데 매진해온 양지열 변호사가 집필했다. 일상에 스며 있는 법의 원리를 소개하며 청소년 독자들에게 ‘법의 주인이 국민’임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법을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교통신호 같은 것으로 본다. 개인들이 모여 사회를 만들고 국가를 이루면서 만들어진 것이 법이기 때문이다. 법치주의는 사람의 지배가 아닌 법의 지배를 의미한다. ‘법에 따라’ 통치한다는 법치주의는 그래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와 짝을 이룬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법은 어렵기만 하고, 법원과 법조인은 근엄해 보이기만 한다. 더구나 평범한 시민들이 살면서 ‘법의 주인이 국민’임을 실감하는 순간은 매우 드물다. 저자는 ‘진짜 법치주의’가 되도록 하는 일은 국민의 몫이라며 독자들에게 법에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아울러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친절한 설명으로 한국 사회와 법의 현실을 비추며 그 한계와 문제점, 개선 방안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짚어준다.1. 만약 형사재판 판사라면? 어리다고 무책임해도 되는 걸까? 최후에 등장해야 하는 법 2. 죄가 밉나, 사람이 밉나 범죄란 무엇일까? 범죄도 처벌도 정해 놓은 대로만 3. 그놈 얼굴을 보고 싶다 인권을 보호하는 검사 입 꾹 다물 수 있는 권리 4. 높은 곳에 앉는 판사 누구인지부터 정확하게 바라보기만 하는 판사 5. 악마의 변호인 범죄자를 돕는 이유 재판에 넘길 수 있는 힘 6. ‘진실의 방’은 없다 누군가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 판사 마음대로 7. 법은 길을 알려주지 않는다 법이 필요한 생활관계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권리와 의무 8. 결국은 돈 때문에? 약속 없이 생기는 권리와 의무 얼마면 될까? 9. 가족법에 ‘사랑’은 없다 결혼이라는 계약 부부는 헤어져도 부모는 남는다 10. 밥상 차려줘야 먹는 판사 원고의 선제 공격 피고의 대응과 재판 11. ‘법대로’는 법치주의가 아니다 법에 의한 지배 법을 만드는 법 12. 법이란 무엇일까? 법이 다스리는 생활관계 어떤 법을 가져야 할까? 13. 빨간불과 초록불 신호등 저울질로 만드는 법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14. 나를 위한다며 싸우는 사람들 국민이 하는 저울질 물구나무를 선 법치주의 15. 대한민국과 법의 미래 잘못을 저지른 검사의 책임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인공지능과 재판 1987년 만들어진 헌법= 법의 주인은 국민이다! = 청소년에게 친숙한 에피소드를 통해 법의 기본 체계와 지식 등 법의 이모저모를 풀어낸 책이다. 방송, 강연 등을 통해 법을 쉽게 알리는 데 매진해온 양지열 변호사가 집필했다. 일상에 스며 있는 법의 원리를 소개하며 청소년 독자들에게 ‘법의 주인이 국민’임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법을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교통신호 같은 것으로 본다. 개인들이 모여 사회를 만들고 국가를 이루면서 만들어진 것이 법이기 때문이다. 법치주의는 사람의 지배가 아닌 법의 지배를 의미한다. ‘법에 따라’ 통치한다는 법치주의는 그래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와 짝을 이룬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법은 어렵기만 하고, 법원과 법조인은 근엄해 보이기만 한다. 더구나 평범한 시민들이 살면서 ‘법의 주인이 국민’임을 실감하는 순간은 매우 드물다. 저자는 ‘진짜 법치주의’가 되도록 하는 일은 국민의 몫이라며 독자들에게 법에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아울러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친절한 설명으로 한국 사회와 법의 현실을 비추며 그 한계와 문제점, 개선 방안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짚어준다. = ‘진짜 법치주의’의 조건은 국민의 관심 = 해가 바뀌면 언론은 앞다퉈 ‘새해부터 달라지는 법규’를 소개한다. 대중은 열심히 읽고, 숙지한다.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법은 힘없는 대중에게 자비가 없다는 것을. 법은 돈보다 멀고, 권력보다 멀다는 것을. 엄연한 법치주의 사회임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더해 이제는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법비(法匪)’와 ‘법 기술자’에 대한 질타와 조롱이 난무한다. 정치를 정치 영역에서 풀지 않고 사법 영역으로 끌고 가는 ‘정치의 사법화’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선출되지 않은 권력(사법부)이 정치색 짙은 판결로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사법의 정치화’도 문제다. 법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국민은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법이 제대로 기능하기를, 법의 잣대가 공정하고 공평해지기를 열망한다. 민주주의가 숱하게 위기에 처하듯이 법치주의도 늘 시련의 연속이다. 하지만 법치가 아무리 배신감을 안겨준다 해도 법치를 포기하고 인치(人治)를 택할 수는 없다. ‘진짜 법치주의’가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도 국민이 법의 제정과 집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 검경 수사권 조정, 개헌 등 현재 우리 사회의 첨예한 이슈들이 전부 법과 관련되어 있다. 국민이 법과 정치에 무관심하면 법을 악용하는 못된 권력, 비뚤어진 권력이 출현하게 된다. ‘법의 주인’인 독자들에게 ‘법에 숨겨진 이야기’를 어서 들려주어야 하는 까닭이다.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여러 원칙은 모두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이런 안전장치도 국민 스스로 알아야 제대로 작동하겠지요. 막연하게 국가가 알아서 잘해주리라 믿었다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알쏭달쏭하다고 모르는 채 있다 보면 억울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옛말은 법에 관한 한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02 죄가 밉나, 사람이 밉나] 국민이 재판 절차에 참가하는 일은 민주주의와 통합니다. 직업 법관에게 일방적으로 맡기는 대신 법의 주인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는 일입니다. 국민이 직접 나선다는 것 자체로 검사, 판사를 긴장하게 만들지요.[06 ‘진실의 방’은 없다]
중학생, 영어시험 지존되기
한언출판사 / 정의정 지음 / 2008.12.05
11,900원 ⟶
10,710원
(10% off)
한언출판사
청소년 학습
정의정 지음
중학생 때 학교 영어시험 만점 전략은 물론 수능영어 시험까지 끝낼 수 있는 7단계 공부법을 소개하는 책. 자기주도 영어 공부법으로 수능영어를 커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책머리에 제1장. 중 .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란 제2장. 내가 만난 아이들 - 영어 점수 안 나와서 고생한 아이들 제3장. 중학교 때 대학입시 영어를 끝내자 제4장. 수능영어 7단계 자기학습 프로그램 제5장. 실전문제풀이 제6장. 기억에 남는 아이들 제7장. 몇 가지하고 싶은 영어 이야기 제8장. 영어인가, 영어시험인가 마치며 중학교 때 학교영어시험 만점 받고 수능영어까지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I'm a boy. You're a girl.’처럼 쉬운 기초 문장을 해석할 수 있다면, 평범한 중학생도 영어시험의 지존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학습법대로 공부하면 과외.학원수업 없이 영어시험 만점 받을 수 있다. 중학교 때 수능영어 끝내면 명문대갈 수 있으니, 영어시험 지존되는 7단계 자기주도 영어공부법으로 영어의 부담에서 벗어나자. 기초가 약한 학생도 영어시험 지존되는 7단계 공부법이 나왔다. ‘중학생’을 위한 수능영어 공부법, 중학교 때 수능영어 끝내면 명문대 간다. 중고등학생의 최우선 목표는 대학진학이다. 그러기 위해선 영어라는 커다란 산을 넘어야 하는데, 수능영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다. 그런데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어 때문에 평범한 학생 혹은 공부 못하는 학생이 되고 만다. 왜 그럴까?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의 영어 난이도는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중학교 때 영어 잘한다고 우쭐거리고 준비를 소홀히 했다간, 고등학교 영어의 매운 맛에 눈물, 콧물 쏙 빠진다. 중학교 우등생이라도 한 때 잘했던 영어에서 자신감 잃으면, 다른 과목도 잘 못하게 되고 평범한 학생으로 전락해버리기 쉽다. 만약 중학교 때 수능영어까지 완벽하게 정복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고등학교 우등생이 될 수 있고,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그러면 아마 “그만큼 어려운 걸 중학교 때 하라고?”라며 반문할 것이다. 그런데 수능영어를 해석해 놓은 지문을 읽어보면 중학교 2학년 국어책 읽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즉, 수능영어는 내용을 이해 못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단어가 한번에 많이 나와서 어려운 것이다. 글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어휘력만 튼튼히 준비한다면? 중학교 때 충분히 수능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 ≪중학생 영어시험 지존되기≫에서 제시하는 학습 프로그램대로 준비하면 수능영어는 중학교 때 끝낼 수 있다. 그러면 고등학교 때 다른 과목 공부를 할 수 있고 명문대 합격에 훨씬 더 가까워진다. ●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사람마다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어떤 사람은 영어시험 잘 치러서 명문대 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시험 성적을 잘 얻으려는 학생을 위한 책이다. 중학교 때 수능영어까지 만점 받을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 내신을 비롯한 여러 영어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이 책의 존재이유이다. 다른 과목 공부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영어시험 점수를 받는 방법을 알려줘 학생들의 시험 걱정을 줄여준다. ● 중학교 때 수능영어를 끝내야 명문대 간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수능영어 공부를 시작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그 생각을 바꿔라. 그때 시작하면 늦는다. 물론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런 학생은 대부분 수학이나 국어 등 다른 중요과목을 못한다. 수능을 위한 국어, 영어, 수학 공부는 만만치 않아서, 이중 어느 한 과목이라도 잘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래서 중요 과목을 두루두루 잘하는 학생이 드문 것이다. 그런데 만약 중학교 때 수능영어를 끝낸다면 어떨까? 당연히 국어, 수학 외에 사회, 과학까지 공부할 수 있고, 입시과목 약점을 보강할 수 있다. 한마디로 중학교 때 수능영어를 끝내면 명문대 입학할 수 있는 것이다. ● 과외.학원이 필요 없는 중학생 영어시험 지존되기 ‘I'm a boy. You're a girl.’처럼 단순한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중학생이라면,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하라. 이 책에는 중학생 때 학교 영어시험 만점 전략은 물론 수능영어 시험까지 끝낼 수 있는 7단계 공부법이 들어있다. 중학생 때 과연 수능까지 끝낼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 수능영어를 중학교 때 끝낸다고 하면 영어 잘하는 학생만 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평범한 학생이라도 중학교 때 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 수능영어 해석을 읽어보면 그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달리 말해 수능영어의 본질자체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다 이해하고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것이다. 비싼 과외수업이나 학원에 갈 필요 없다. ‘영어시험 지존’ 되는 7단계 자기주도 영어 공부법으로 영어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자. 학교 3학년 용훈(가명)이를 가르친 적이 있다. 내가 그 아이를 처음 만난 건 중학교 3학년 4월경이었는데 당시 그 아이의 학교성적은 최하위 권이었다. 학교 영어교과서를 해석은커녕 거의 읽지도 못했으니까.그러니 시험성적은 말할 것도 없었다. 영어뿐 아니라 거의 모든 과목이 그랬다. 그나마 자신 있는 과목은 체육 정도?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 쪽과는 인연이 없던 아이였던 것 같다. 용훈이와는 지금 배우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교과서를 공부하기로 했다. 그것도 이미 배운 부분은 제쳐두고 다음 시간에 학교에서 배울 부분을 예습하기로 했다. 용훈이 같은 학생은 기초부터 시작할 경우, 영원히 다른 아이들 수준을 따라 갈 수 없다. 아마 많은 사람이 ‘기초도 없는데 예습이라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용훈이 같은 경우에는 예습을 통해 학교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중략)어느 날에는 선생님이 질문하는데 자기 혼자 답을 맞혔다며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그리고 자기가 답을 맞히자 다른 애들이 감탄하더란다. 9년 동안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용훈이는 영어공부에, 그리고 다른 과목 공부에도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했다.중학교 3학년 2학기 말에는 제법 공부 잘하는 아이로 통했고, 노력상을 받고 졸업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아예 처음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로 인정받았다. 결국 용훈이는 누나가 진학한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진학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이 따로 없다. 용훈이는 ‘공부에 대한 흥미유발→성적향상→다시 또 공부에 대한 흥미유발’이라는 선순환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자~알 했어, 용훈 !’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크리스마스까지 24일 행복한 도서관 Advent Calendar
어스본코리아
31,500원
2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3
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4
나무 이발사
5
아작아작 손톱
1
사이언스 2026
비룡소
25,200원
2
흔한남매 20
3
모두의 수영장
4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5
이토록 굉장한 세계
6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7
에그박사 16
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9
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6
10
친절한 땅콩 호텔
1
교과서 수필 다보기 1
C&A에듀
16,150원
2
교과서 시 다보기 1
3
여름의 비행운
4
내가 없던 어느 밤에
5
기억 전달자
6
대학.중용, 밝은 마음을 찾아가는 배움과 도리
7
열다섯에 곰이라니
8
순례 주택
9
질문의 숲
10
앤디 워홀 이야기
1
요츠바랑! 16
대원씨아이(만화)
7,200원
2
트렌드 코리아 2026
3
멜론은 어쩌다 (이옥토 멜론 책갈피 에디션)
4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2026 투자 전략 특별판)
5
절창
6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7
위버멘쉬
8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
9
원피스 112
10
사카모토 데이즈 23 (더블 특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