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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학교 백서
청어람주니어 / 심너울, 이선주, 탁경은, 하유지 (지은이)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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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청소년 문학
심너울, 이선주, 탁경은, 하유지 (지은이)
어른은 아니지만 적당히 어른스러워야 하고, 아이 티는 벗었지만 여전히 천진난만함을 간직한 그 이름 청소년. ‘청어람 청소년’은 언제나 경계에 서 있는 청소년에게 미지의 세계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고 아낌없는 위로와 힘찬 응원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어진 청소년 문학 시리즈다. 청어람 청소년 첫 번째 책 《미래 학교 백서》는 미래 세계의 청소년과 학교를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지는 SF 앤솔러지다. 활발한 집필로 이미 문학계에 정평이 나 있는 네 명의 젊은 작가가 각각 인공 지능, 냉동 수면, 바이러스, 테라포밍이라는 소재로 네 가지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실을 벗어나면 지금 우리가 겪는 일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전혀 다른 결말에 이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청소년을 미래 학교로 초대한다.탁경은_해커와 찰리 하유지_냉동 이모 고은비 이선주_미끼 심너울_불법의 존재학교가 비좁은 청소년을 위해 미래 학교의 문이 열린다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올라온 청소년의 앞날에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학교생활이 펼쳐져 있다. 어린이를 졸업해서 기뻤는데, 그 기간만큼 다시 또 학교라니 지겨워 쓰러질 노릇이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또 학업만 신경 쓰면 안 되고 세상을 보는 지혜도 키워야 한다. 동시에 친구도 사귀어야 하는데 또 그렇다고 친구 사귀는 것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내면의 성숙과 성찰도 요구받는다. 게다가 갖춰야 할 자세도 애매하다. 조금 들뜨면 애도 아닌데 차분해지라고 하고, 조금 가라앉으면 어린애가 무슨 세상 다 산 표정을 짓느냐고 한소리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십 대 청소년을 품기에 학교는 좀 규모가 소박하지 않나. 《미래 학교 백서》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청소년을 담기에 학교라는 장소는 너무 일상적이고 작은 공간이 아닐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SF를 통한 시공간 확장에서 찾았다. 지금 우리는 미래 학교로 간다! 학교의 수많은 무리 속에서는 ‘나’와 ‘우리’의 존재가 부딪히기도 탁경은 작가의 〈해커와 찰리〉는 대기 오염이 심각해진 근미래의 이야기다. ‘초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인공 지능 ‘찰리’가 시스템을 총괄하며 교장과 교감을 제외한 모든 교사는 인공 지능 로봇인 과학 특성화 학교다. 어느 날, 과학 실험실에서 악취를 풍기는 물질이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교실 내부에 분열이 생기며 초현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안전한 줄로만 알았던 학교 시스템이 위협을 가할 때, 선택의 기로 앞에서 초현의 반 아이들은 의견이 충돌한다. 초현은 학교의 학생으로서 아무 의심도 걱정도 없이 시스템에 적응해 왔다. 그런데 초현에게 들려온 창의적 사고란 무엇일까? 나의 생각이 우리 모두를 위하거나 또는 위협하는 일이 될 수도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만든다. 탁경은 작가가 노련하게 이끌어 가는 추리 형식 속에서 아이들 사이 긴장감 넘치는 대화의 핑퐁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지금 우리 삶과 무관하지 않은, 정말 곧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해진다. 하유지 작가의 〈냉동 이모 고은비〉는 30년 만에 냉동 수면에서 해제된 ‘은비’가 조카 ‘예나’와 생활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은비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찬우’, 그 모습을 못마땅해하는 예나와 함께 학교를 다니며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간다. 그리고 학교 캠핑을 다녀온 뒤, 은비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결단을 내린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열다섯 청소년인데 나 혼자 30년 뒤쳐져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동생은 엄마 나이가 되고, 조카와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은비는 열다섯과 마흔다섯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하유지 작가는 세상이 아닌 나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짚는다. 뜻하지 않았던 시간에 도착한 은비이기에 결말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삶은 시대와 나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렇지만 청소년이 자신이 가야 할 방향, 가야 할 때를 결정할 때 다들 그렇다는 이유만으로 쓸려가지는 않기를, 주도권을 쥘 수 있기를 바란다. 주어진 상황 앞에서 받아들이느냐 받아치느냐 이선주 작가의 〈미끼〉에는 ‘그 일’ 이후 세상이 A구역과 Z구역으로 나누어져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등장한다. ‘연슬’의 쪽지로 한자리에 모인 ‘채아’, ‘재욱’, ‘현성’은 A구역으로 가기 위한 보물을 찾기 위해 엄마 아빠가 다녔던 옛날 학교 건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낯선 감각을 경험한 아이들은 마침내 믿기 어려운 진실에 다가선다. 지금도 인터넷으로 수업은 하지만 학교가 있는데 안 가는 것과 아예 없어져 못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함께한다는 감각을 경험하며 그것에 익숙해지는 공간이다. 우리가 그 가치를 잊은 것은 아닐까? 비접촉, 비대면을 지향하는 세상에 이선주 작가는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진다. 같은 것을 보고, 직접 목소리를 듣고, 서로를 붙잡고 일으키며, 함께 밥을 먹고, 달라지는 계절의 냄새를 공유하는 경험은 지금까지 세상에 홀로 맞섰던 채아와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 심너울 작가의 〈불법의 존재〉는 인간에 의해 우주로 쏘아 보내진 기계 ‘아리’가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외계 행성에서 의식을 각성하며 시작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계를 찾아다니는 ‘키릴로스’에 맞서 자신이 할 일을 하는 ‘히파티아’를 보던 아리는 마침내 자신의 목적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손쓸 새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오고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고도로 기술이 발달한 미래 배경이지만 그 덕분에 과거 문명이 묘사됨으로써 이야기는 오히려 학교가 없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던 옛 시절에서 진행된다. 심너울 작가가 공들여 쌓은 세계관에서 신화와 종교,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알아보는 것도 한 가지 재미다. 가르치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 주려고 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히파티아의 모습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이상적인 청소년 그 자체다. 때로 청소년은 무모하고 잇속 없이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번쯤은 청소년을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가 청소년일 때 받았던 이해를 갚아 나가는 세상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청소년은 어떻게든 성장하겠지만 어떻게 자랄지 선택하는 건 자신의 몫 SF 장르를 빌렸지만 결국 청소년 이야기다. 매일 지식을 채워 넣고, 원만한 교우 관계라는 과업이 주어지고, 미래 사회의 기둥이라는 묵직한 짐을 짊어지는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응원은 “학교생활 잘해라.” 한마디다. 학교생활은 어떻게 잘하는 걸까? 그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미래 학교 백서》의 SF 세상이 약간의 힌트가 되면 좋겠다. 시간이 흐르면 청소년은 어떻게든 성장하겠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훈수와 조언과 걱정을 건네겠지만, 결국 어떻게 자랄지 선택하는 것은 청소년 본인의 몫이다. 생각보다 상황이 나쁠 수도 있다. 선택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 선택했지만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결정이 성장통을 일으키고 또 멎게 한다. 시간을 통과해 돌아보면 어느새 또 한 뼘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세상의 독자들이 다른 시공간 속에서 그들만의 학교로 향하는 초현, 은비, 채아, 히파티아를 이해할 줄 아는 친구, 청소년이 되기를 응원한다.코로나19 때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마스크를 썼듯이 지금도 마스크는 소중하다. 마스크 없이는 어떤 곳에도 갈 수 없다.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엄마 말로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가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가 좋지 않은 때가 있었지만 지금만큼 나쁘지는 않았단다. 말 그대로 지금 한반도의 미세먼지 수치는 최악이다. “그냥 창문 열어!”한 아이가 창가로 달려갔다. 그 애가 창문 개폐 버튼을 누른 뒤 수동으로 창문을 열려고 할 때 간절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미안한데, 좀만 더 버티자.”준상이었다. 그제야 아이들은 준상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물리를 잘하는 준상은 어렸을 때부터 폐가 섬유화되는 질병을 안고 살았다. 학기 초 자기소개 시간에 그 이야기를 하면서 준상은 그래서 자기는 돔이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 먼 곳에서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모두 아차 싶었다. 악취를 견디지 못하고 창문을 여는 순간 준상의 폐는 다칠지도 모른다.“우리도 미안한데, 더 못 버티겠다고!” 가운을 입은 사람이 옆으로 비켜서자, 벽면에 새겨진 글자가 보였다. 코스모스 그룹.은비는 잘 떴다고 칭찬받은 눈을 끔뻑거리며 코스모스 그룹이 뭐 하는 곳일까 궁리했다. 얼음덩어리나 빙산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고는 끝이었다. 여기 뭐, 얼음 공장이라도 되나? 그러고 보니 좀 춥다. 팔뚝에 오스스 소름이 돋았다.“코스모스 그룹의 냉동 수면 센터입니다. 고은비 님은 방금 전, 냉동 수면에서 깨어나셨습니다.”
수상한 식물들
다른 / 와일리 블레빈스 지음, 김정은 옮김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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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와일리 블레빈스 지음, 김정은 옮김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치는 놀라운 식물들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비밀스러운 식물의 세계를 탐험해 본다. 냄새로 곤충을 유인하거나 잡아먹는 식물, 흉내를 내거나 죽은 척하는 식물, 가시나 독 같은 다양한 무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식물, 꿈틀꿈틀 움직이는 식물, 산불을 기회 삼아 씨앗을 퍼뜨리는 여러 가지 식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들어가며 식물은 생각보다 복잡한 존재랍니다 007 진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식물의 생존 전략 자손을 퍼뜨리는 다양한 방식 영양분과 에너지를 얻는 기술 식물호르몬 괴상하고도 매력적인 식물의 세계 1 으악, 지독한 냄새! 035 구린내에도 종류가 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과일 2 식물이 고기를 먹는다고?! 051 곤충들아, 조심해! 통발의 저녁 식사 끈적끈적한 관계 코브라 백합의 교묘한 술책 3 종류도 다양한 식물의 무기 065 긁히고, 찢기고! 뾰족뾰족한 가시 독한 식물들 다들 숨어! 폭발한다! 4 흉내쟁이 식물들 081 뭐야? 속았네! 방어를 위한 흉내 내기 돌멩이를 닮아서 행복한 리돕스 우연일 뿐이야! 닮은꼴 곰팡이들 우연일까? 무언가를 닮은 식물들 5 환경에 따라 겉모습을 바꾸는 식물들 099 모양 바꾸기의 달인들 죽은 척하는 식물들 6 어디 한번 움직여 볼까? 113 히치하이킹을 하는 식물 미끄럼틀 타는 이끼 꿈틀꿈틀 움직이는 덩굴 건드리지 마세요! 태양을 사랑한 식물 7 산불이 늘 끔찍한 것은 아니야 129 불을 좋아하는 식물 방화범이 나타났다! 맺으며 식물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141 사랑은 어디로 가 버렸나요? 식물을 보호하는 몇 가지 방법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용어 설명 158 참고문헌 164 더 찾아볼 정보 166 찾아보기 169 사진 출처 174조용하지만 격렬한 식물들의 생존 전쟁 식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나 맛있는 과일, 채소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식물의 겉모습과 맛, 향기만으로 식물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식물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영화 〈트리피드의 날〉에 나오는 걸어 다니는 외계식물 ‘트리피드’처럼 인류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식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비옥한 흙을 얻으려고, 햇볕을 더 많이 쬐려고, 땅속에 있는 영양분을 독차지하려고 매일같이 치열하게 싸운다. 하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식물들의 전쟁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아주 느리고, 조용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수상한 식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치는 놀라운 식물들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비밀스러운 식물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냄새로 곤충을 유인하거나 잡아먹는 식물들 ‘타이탄 아룸’, ‘라플레시아’, ‘데드 호스 아룸’에서는 고기 썩는 냄새가 난다. ‘앉은부채’와 ‘구린내 헬레보어’는 지독한 방귀 냄새를 풍긴다. 냄새는 달라도 냄새를 풍기는 목적은 같다. 그 냄새로 꽃가루를 옮겨 줄 곤충을 유혹하려는 것이다. 곤충들은 꽃 속을 이리저리 탐색하는 동안 꽃가루를 옮겨 꽃의 수분을 돕는다. 다른 목적으로 냄새를 풍기는 녀석도 있다.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 열매’에서는 지독한 냄새가 난다. 돼지나 오랑우탄, 코끼리, 호랑이 같은 동물들은 이 냄새를 맡고 찾아와 열매를 먹는다. 열매를 먹은 동물이 배설을 하면 소화되지 않은 채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싹이 트면서, 새로운 두리안나무가 곳곳에 자라나게 된다. 곤충을 유혹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잡아먹어 버리는 식물들도 있다. 지구에는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식물이 무려 700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육식식물인 ‘파리지옥’은 향긋한 꿀로 파리를 유혹한다. 달콤한 꿀을 찾아온 파리가 이파리 안쪽에 내려앉으면, 파리지옥은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자극털을 재빨리 오므려 파리를 붙잡고는 영양소를 서서히 빨아들인다. 흉내를 내거나 죽은 척하는 식물들 암컷 곤충인 것처럼 흉내를 내서 수컷을 유인하는 식물도 있다. ‘난초’는 거미나 벌 등 곤충의 암컷처럼 생긴 꽃으로 수컷 곤충을 유혹한다. 수컷 곤충은 난초 꽃을 암컷으로 착각하고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하는데, 그 과정에서 수컷은 온몸에 꽃가루를 뒤집어쓴다. 이 곤충이 다른 꽃으로 날아가 다시 짝짓기를 시도하면 몸에 묻어 있던 꽃가루가 그 꽃으로 옮겨 가 수정이 이뤄진다. 난초만 교묘한 변장술을 쓰는 건 아니다. ‘노랑광대수염’은 피부에 닿으면 굉장히 따가운 ‘서양쐐기풀’ 과 비슷한 모양과 색깔로 진화했다. 노랑광대수염은 사실 전혀 해롭지 않지만 무시무시한 서양쐐기풀과 닮은 모습 덕분에 동물들이 감히 잎을 뜯어 먹지 못한다. 죽은 척하는 식물들도 있다. 사막 지역에서 자라는 ‘부활고사리’와 ‘선인장’은 건조할 때는 마치 죽은 것처럼 휴면 상태가 된다. 얼마 안 되는 물로 버티기 위해서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다. 그러다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활력을 되찾는다. 이뿐만 아니라 《수상한 식물들》에서는 가시나 독 같은 다양한 무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식물, 꿈틀꿈틀 움직이는 식물, 산불을 기회 삼아 씨앗을 퍼뜨리는 여러 가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벌레잡이통풀을 반으로 갈라서 들여다보면 소화되다 만 파리의 사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녀석은 곤충의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한 뒤, 소화되지 않고 남은 부분을 통 속에 그대로 두거든요. 벌레잡이통풀 중에는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서식하는 트럼펫 피처플랜트는 이따금씩 작은 개구리를 먹습니다. 개구리는 곤충을 잡아먹으려고 통 속에 숨어 있다가 도리어 피처플랜트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 피처플랜트에서 반쯤 소화된 쥐와 작은 새가 발견된 일도 있다고 합니다.- 2장. 식물이 고기를 먹는다고?! 리마콩은 더 교활합니다. 딱정벌레가 잎을 먹기 시작하면 리마콩은 화학물질을 내뿜어 딱정벌레를 잡아먹는 거미 같은 곤충을 유인합니다. 먹이가 있다는 신호를 받은 포식자들이 리마콩 나무를 찾아오면 딱정벌레는 맛있는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딱정벌레는 잡아먹히고, 리마콩은 살아남는 것이죠. 토마토도 리마콩과 비슷한 전략을 씁니다. 애벌레가 잎을 아삭아삭 갉아 먹기 시작하면 토마토는 화학물질을 뿜어내어 기생 말벌을 유인합니다. 119에 도움을 청하는 셈이지요. 냄새를 맡고 찾아온 말벌은 애벌레 위에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알이 부화하면 새로 태어난 말벌의 애벌레가 자기 아래에 깔려 있던 애벌레를 잡아먹어 버립니다. 그런데 식물은 자신을 공격하는 게 무슨 곤충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에 따르면 식물은 곤충이 잎을 먹으면서 분비하는 소화액을 감지해 어떤 곤충인지 알아챈다고 합니다.- 3장 종류도 다양한 식물의 무기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리베르스쿨 / 채호석.안주영 지음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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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문학
채호석.안주영 지음
독자가 현대 문학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사 속에서 작품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이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담아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장 사진을 다양하게 담아 독자를 생동감 넘치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시기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문학에 던진 질문과 이에 대한 문학적 답변, 그리고 문학이 인간에게 던진 질문을 되새겨 본다. 문학과 인간이 주고받은 질문의 흐름을 파악하면 문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의 역사를 알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4장 1946~1950년대의 한국 문학 1 혼란과 상처의 기록 | 소설 방삼복은 ‘개천에서 난 용’이었을까? - 채만식의 「미스터 방」 “전통적인 민족 정서가 섬진강처럼 흐르는 소설” - 김동리의 「역마」 “언제나 비에 젖어 있는 인생들” -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죽음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오상원의 「유예」 625 전쟁 중에도 꺼지지 않은 휴머니즘 -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 2 역사의 격동기를 감싸 안다 | 시 우리 민족의 에덴동산을 열망하다 - 박두진의 「해」 마음속 자연 지도를 그리다 - 박목월의 「청노루」 꽃잎은 떨어지고, 슬픔은 깊어지고 - 조지훈의 「낙화」 아직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다 - 신석정의 「꽃덤불」 가혹한 운명이 가져다준 참사랑 - 서정주의 「견우의 노래」 하나의 몸짓이 꽃으로 피어나다 - 김춘수의 「꽃」 독재 정권을 향한 ‘기침’ - 김수영의 「눈」 3 척박한 현실에 뿌리내리다 | 수필과 희곡 끈질긴 관찰로 발견한 아름다움 - 이양하의 「무궁화」 ‘딸깍딸깍’ 소리가 현대인에게 주는 울림 - 이희승의 「딸깍발이」 전후(戰後) 사회를 희곡에 고스란히 담다 - 차범석의 「불모지」 생각해 보세요 | 왜 어떤 작가들은 문학사에서 사라져야 했을까? 5장 1960~1970년대의 한국 문학 1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 | 소설 ‘광장다운 광장’은 결국 없었다 - 최인훈의 「광장」 1960년대 한국 시민의 자화상 -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수난의 현대사가 낳은 소설 - 박경리의 「토지」 전쟁이 세상을 질펀하게 적시다 - 윤흥길의 「장마」 고향으로의 ‘탈출’을 꿈꾸다 -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1970년대 사회에 관한 문학적 보고서 -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 참여시 vs 순수시 | 시 ‘온몸’으로 현실과 부대끼며 쓴 시 -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참여시의 ‘절정’을 이루다 -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원고지 위에 그린 아름다운 세계 -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 절망감을 춤으로 풀어 볼까나 - 신경림의 「농무」 중년 노동자의 쓸쓸한 뒷모습 - 정희성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 3 산업 사회의 그늘을 담다 | 수필과 희곡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 피천득의 「수필」 난 얼마나 버리고 비울 수 있을까 - 법정의 「무소유」 일하는 기계가 되어 버린 한 교수의 이야기 - 이근삼의 「원고지」 저것은 흰 구름일까, 이리 떼일까 - 이강백의 「파수꾼」 생각해 보세요 김수영은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6장 1980년대의 한국 문학 1 ‘민중’이 중심에 우뚝 서다 | 소설 막차, 그리고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 - 임철우의 「사평역」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 - 박완서의 「해산 바가지」 탄탄했던 ‘독재 왕국’은 왜 무너졌을까 -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외된 소시민의 삶을 들여다보다 - 양귀자의 「일용할 양식」 2 억압을 강하게 분출하다 | 시 남몰래 써야 했던 그 이름 -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강요된 애국심에 저항하다 -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나는 시를 부정하기 위해 시를 쓴다.” - 장정일의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어두운 상처에서 끌어낸 아름다움 - 기형도의 「빈집」 3 시·소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 수필과 희곡 시간이 지나도 향기가 나는 사람, 어디 있나요 -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신명 나는 굿 한판 벌이고 나 갈란다!” - 이윤택의 「오구-죽음의 형식」 생각해 보세요 | 문학은 혁명을 꿈꾸는 것일까? 7장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문학 1 다양성을 보듬어 안다 | 소설 성인군자 못지않은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문구의 「유자소전」 짜디 짠, 지구에서 생존하기 - 박민규의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나’에서 ‘우리’로 건너가다 - 김려령의 「완득이」 2과 다양한 색의 목소리들 | 시 여성들이여, 허물을 벗어 던지자 - 문정희의 「작은 부엌 노래」 생명의 고리가 위태롭다! - 정현종의 「들판이 적막하다」 아버지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말 - 문태준의 「이제 오느냐」 3 시대에 발맞추다 | 수필과 희곡 깍두기 혹은 곶감 같은 수필 - 윤오영의 「참새」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 장영희의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창고 문으로 현대사회를 들여다보다 - 이강백의 「북어 대가리」 “6·25 전쟁에 관한 소박한 농담” - 장진의 「웰컴 투 동막골」 생각해 보세요 | 우리 문학에 노벨 문학상이 필요할까?교과서 속 문학 작품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펼쳐 보아야 하는 책! 생생한 작품 현장 사진과 친절한 해설을 더해 완성한 한국 현대 문학사! 문학 작품들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복잡한 한국 문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작품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바라보면 어떨까? 그러면 작품이 세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들끼리 어떤 영향을 주고, 작품과 세상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독자가 현대 문학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사 속에서 작품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이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담아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장 사진을 다양하게 담아 독자를 생동감 넘치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문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소통하다 문학은 언어를 매개체로 하는 인간의 자기표현 양식이다. 인간은 문학을 통해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그려 내고, 자신과 세계가 맺고 있는 관계를 탐구한다. 오랜 시간 동안 문학과 인간은 서로 질문을 주고받았고, 그 결과 문학은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 삶이 복잡해진 만큼 문학도 다채로워졌다. 어떤 문학은 문학 자체의 내면을 깊게 파헤치는 데 집중했고, 또 어떤 문학은 특정 이념이나 사상에 종속되기도 했다. 각각의 문학 작품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고, 이 의미와 방향에 따라 세상을 인식한다.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고 심층적으로 세상을 담는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시기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문학에 던진 질문과 이에 대한 문학적 답변, 그리고 문학이 인간에게 던진 질문을 되새겨 본다. 문학과 인간이 주고받은 질문의 흐름을 파악하면 문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의 역사를 알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문학은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보다 작가가 왜 이런 작품을 창작해야 했는지 의문을 가지고 탐구할 때 더 깊이 받아들일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작품의 창작 배경에 대한 의문에 답을 제시하고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문학 감상의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일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역사’를 소개한다. 본문에서는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해 다루었다.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과 한국 현대 문학의 주요 화제를 담았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어 본 작품들도 그 배경 이야기를 알고 나면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 사진으로 문학사에 ‘보는 재미’를 더하다 작가와 작품 설명에만 치우친 문학사는 뻔하고 지루하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에는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지역, 작가가 실제로 살았던 옛집과 사용했던 물건들, 작가의 생애와 문학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 곳곳의 문학관 등 작가 및 작품과 관련된 사진을 더해 문학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풍부한 현장 사진과 함께 보다 보면 작품과 작가, 지역, 시대가 서로 연결되면서 큰 흐름을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은 우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창구다. 따라서 문학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기를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를 읽으며 문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한국 현대 문학이 지녔던 고민을 이해하고, 문학이 품었던 꿈을 같이 꿀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문학적 소양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미군정 시기에는 통역관을 사이에 두고 다스리는 ‘통역정치’의 폐해가 심각했어요. 방삼복처럼 권력을 마구 행사하는 통역관이 많았거든요. 채만식은 「미스터 방」을 통해 이러한 통역정치를 비판하고, 방삼복이나 백 주사 같은 기회주의자들을 희화화해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답니다. 김수영은 「눈」이라는 작품을 통해 순수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시를 통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것이지요. 「눈」의 첫 문장인 “눈은 살아 있다.”의 ‘눈’을 사람의 눈으로 본다면 김수영의 눈이야말로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해 깨어 있었던, 살아 있는 눈이 아니었을까요?
한권으로 보는 세계명작 111선
가람기획 / 가람기획 편집부 엮음 / 199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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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획
청소년 문학
가람기획 편집부 엮음
1등급 만들기 생활과 윤리 725제 (2019년)
미래엔 / 문일호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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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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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문일호 (지은이)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01 현대 생활과 실천 윤리 02 현대 윤리 문제에 대한 접근과 탐구 단원 마무리 문제 Ⅱ. 생명과 윤리 03 삶과 죽음의 윤리 04 생명 윤리 05 사랑과 성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Ⅲ. 사회와 윤리 06 직업과 청렴의 윤리 07 사회 정의와 윤리 08 국가와 시민의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Ⅳ. 과학과 윤리 09 과학 기술과 윤리 10 정보 사회와 윤리 11 자연과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Ⅴ. 문화와 윤리 12 예술과 대중문화 윤리 13 의식주 윤리와 윤리적 소비 14 다문화 사회의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Ⅵ. 평화와 공존의 윤리 15 소통과 민족 통합의 윤리 16 지구촌 평화의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1등급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 만들기 생활과 윤리! [핵심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핵심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자료〉는 빈출 자료들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으며, 핵심 개념 및 자료에 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로 확인〉으로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을 모아서 수록하였습니다.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이 용이하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지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문제의 정답과 알찬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바로잡기〉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자료분석〉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1등급 정리노트〉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
단비 / 박애진 (지은이) /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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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박애진 (지은이)
과학소설, 판타지소설, 스릴러소설, 청소년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 중인 박애진 작가의 청소년소설 모음집이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자기 앞의 삶에 용감하게 맞서는 인간 · 비인간 존재들의 목소리가 아울러 담겨 있는 작품집으로, 한날 한시에 태어나 함께 성장해 가는 길고양이와 여자아이, 끊임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밀려나는 학교폭력 피해자, 흉년이 들 때마다 숲 속에 버려지는 남매와 말없이 뭇 생명을 돌보는 마녀, 홀로 세상을 떠돌며 진기한 풍광을 수집하고 전하는 여자 여행가 등 다채로운 주인공들이 펼쳐내는 서사가 흥미롭다.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쓰고 있는 박애진 작가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들을 추려내면서 염두에 둔 것은 다양한 여성 인물들, 오래된 모티브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한 진취적인 서사였다.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에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기쁨이 있으며, 엄혹한 조건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하면서 기존의 질서에 조그만 균열을 내고 마는 인간 · 비인간 존재들이 전하는 작은 용기와 희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너와 나의 시간 이상한 차원의 안리수 쿤라와 그레시아 문신 작가의 말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판타지소설, SF소설 과학소설, 판타지소설, 스릴러소설, 청소년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 중인 박애진 작가의 청소년소설 모음집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가 출간되었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자기 앞의 삶에 용감하게 맞서는 인간 · 비인간 존재들의 목소리가 아울러 담겨 있는 작품집으로, 한날 한시에 태어나 함께 성장해 가는 길고양이와 여자아이, 끊임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밀려나는 학교폭력 피해자, 흉년이 들 때마다 숲 속에 버려지는 남매와 말없이 뭇 생명을 돌보는 마녀, 홀로 세상을 떠돌며 진기한 풍광을 수집하고 전하는 여자 여행가 등 다채로운 주인공들이 펼쳐내는 서사가 흥미롭다. 책 제목은 첫 번째 수록작 「너와 나의 시간」 가운데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한날한시에 태어나 같은 집에서 자랐지만 서로 다른 속도로 성장하는 길고양이와 인간 여자아이가 17년 간의 삶을 함께하는 동안 서로의 파동이 결정적으로 마주친 세 번의 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두 존재의 파동이 처음 만난 것은 탄생이라는 시작점이었고, 두 번째는 사춘기 소녀와 노년에 접어든 고양이로서 비로소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는 교감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작별이다. 고양이는 처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소녀는 고양이를 돌보면서 처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겪는다. 고양이는 이곳을 떠나가지만, 소녀에게는 마음껏 뻗어 나갈 시간이 남아 있다. 「너와 나의 시간」에서 고양이는 인간에게 돌봄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새끼를 낳자마자 숨을 거둔 어미 곁에서 데려온 고양이를 자신의 아이와 함께 키운다. 고양이는 몇 번이고 집 밖으로 나가서 새끼를 낳아 키운 뒤 영역을 물려주고 돌아오기도 하지만, 자신이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안전하기를 바라는 소녀의 간절한 마음을 읽은 뒤로는 그 곁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언어 체계가 완전히 다른 두 종의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온전히 소녀와 함께하게 된다. 한 인간을 정신적으로 성장시키는 데는 자신과 다른 존재를 만나며 교감하고 이해하고 돌보는 일이 꼭 필요하다는 통찰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상한 차원의 안리수」는 제목에서 알아차릴 수 있듯이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인공과 무대를 21세기의 한국으로 옮겨왔다. 안리수는 학원에 가다가 흰 토끼를 만나 이상한 차원에 들어온 뒤 계속 낯설고 적대적인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도저히 들어갈 수 없을 것만 같은 문 앞에서 하염없이 차례를 기다리는 벌레들, 어디가 선두인지도 모르면서 앞으로만 나가려는 동물들, 무엇을 해도 자기 마음대로 해야 하는 붉은 여왕, 그리고 그들의 충실한 신하들…. 그런데 과연 이 모두가 그저 환상 속의 일일까? 안리수가 떨어진 이상한 차원은 학교라는 거대한 공포에 다름아니다. 끊임없이 자리에서 밀려나고 따돌림당하면서 헤매는 안리수의 불안과 공포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의 은유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쿤라와 그레시아」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한 글이다. 그림 형제가 수집한 옛이야기들에는 오랜 세월 구전되어 온 인간 정신의 원형이 담겨 있으며, 시대에 따라 재해석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박애진 작가는 ‘마녀’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전해준다. 주인공 소녀 그레시아는 여섯 살때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먹을 것이 없는 겨울이면 숲에 버려지곤 했다. 그때마다 그레시아는 마녀 쿤라의 집을 찾아갔고 기운을 회복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사람들은 쿤라가 ‘마녀’라고 하지만, 이제 그레시아는 쿤라가 약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고 비료를 만들 줄도 아는 지혜로운 여성임을 알고 있다. 그레시아는 자신도 마녀의 기술을 배워 사람들이 배를 곯지 않고 어린아이들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진다. 그러나 그레시아는 오빠 제르젠을 쿤라에게 데리고 왔다가 커다란 갈등을 빚고 마는데…. 「문신」과 「여행가」는 봉건 영주에게서 돈을 받아 세상 곳곳을 여행하고 여행기를 써서 들려주는 ‘여성’ 여행가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이다. 결혼하지 않은 채 혼자서 세상 곳곳을 떠도는 여성은 어디를 가든 호기심과 동정의 눈길을 동시에 받는다. 그러나 이 여행가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항상 새로운 것에 목이 마르다. 「문신」에서는 일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새로운 문물을 맞닥뜨렸을 때 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로 삼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며, 「여행가」에서는 돈을 대는 영주의 취향이 바뀌고 여행가끼리의 경쟁이 심해지는 세태를 마주하고는 또 다른 길을 나서며 생각지도 못했던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신」과 「여행가」는 6년의 간격을 두고 집필한 데다 애초부터 엄밀하게 연대표를 맞추며 쓸 의도는 없던 연작이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엄밀하게 동일 인물이라 할 수는 없다. 박애진 작가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개별 작품으로서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어긋난 부분을 굳이 맞추지는 않기로 했다고 전한다. 그러니 독자들은 이 둘을 다른 인물로 생각하고 각각 읽어도, 한 여행가의 성장과 깨달음에 관한 연작으로 읽어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쓰고 있는 박애진 작가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들을 추려내면서 염두에 둔 것은 다양한 여성 인물들, 오래된 모티브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한 진취적인 서사였다.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에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기쁨이 있으며, 엄혹한 조건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하면서 기존의 질서에 조그만 균열을 내고 마는 인간 · 비인간 존재들이 전하는 작은 용기와 희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 조선시대~일제강점기
소울에듀 / 정상우 (지은이)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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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정상우 (지은이)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단어 외우기에서 시작하듯 역사 공부도 용어와 인물 알기에서 시작해야 한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정상우 선생님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시리즈>는 그런 생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역사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 특히 사람 이름인지, 관직 이름인지, 지역 이름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아무리 책을 보고 인강을 들어도 막상 시험을 보면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현재 초등 사회 역사 파트에서 다루고 있는 역사 용어 500여 개, 인물 100여 명, 중등 과정 역사 용어 550여 개, 인물 160여 명으로 구성했고, 초등과정에 비해 중등과정 용어에서는 정치 및 사회제도, 인물에서는 근현대사 인물을 보다 자세히 구성했다.*머리말_역사 공부 잘하는 방법 역사 용어1_조선전기1 역사 용어2-조선전기2 역사 용어3-조선전기3 역사 용어4-조선전기4 역사 인물1-조선전기 인물 역사 용어5-조선후기1 역사 용어6-조선후기2 역사 용어7-조선후기3 역사 용어8-조선후기4 역사 인물2-조선후기 인물 역사 용어9-일제강점기1 역사 용어10-일제강점기2 역사 용어11-일제강점기3 역사 인물3-일제강점기 인물 *예시 답안초등·중등 교과서 용어 이해, 중학교 내신 다지기, 수능 기초를 확실히 잡는 꼭 기억해야 할 역사 용어 마스터 플랜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단어 외우기에서 시작하듯 역사 공부도 용어와 인물 알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정상우 선생님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시리즈>는 그런 생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습니다. 역사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 특히 사람 이름인지, 관직 이름인지, 지역 이름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책을 보고 인강을 들어도 막상 시험을 보면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은 현재 초등 사회 역사 파트에서 다루고 있는 역사 용어 500여 개, 인물 100여 명, 중등 과정 역사 용어 550여 개, 인물 160여 명으로 구성했고, 초등과정에 비해 중등과정 용어에서는 정치 및 사회제도, 인물에서는 근현대사 인물을 보다 자세히 구성했습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시리즈>는 선사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시대구분은 ‘선사시대-고조선-부족연맹국가-삼국시대-남북국시대-후삼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일제강점기’ 순으로 했으며, 용어 및 인물도 이 순서에 맞춰 분류했습니다. 조선 말기에 대한제국으로 바뀌었지만 활동한 인물이나 용어 등이 겹치고,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따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전기와 후기의 구분은 병자호란 이후를 조선후기로,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구분은 을사늑약을 기준으로 했고, 을사늑약 이후에 주로 활동한 인물은 일제강점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과 중등 전학년 역사 용어를 마스터할 수 있게 구성하였는데 용어 PICK, 용어 사전, 용어 확인, 용어 활용으로 나누어 학습한 용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용어 비교에서는 초등 교과서와 중등 교과서 필수 용어를 비교 수록했습니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나 유물, 유적 사진 한 장도 없는 책이지만 역사 공부를 쉽게 하기 위한 과정, 역사책을 재미있게 읽기 위한 과정이라 여기고 꼼꼼히 하나하나 익혀나간다면 자기주도로 역사 공부를 하는 데에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초등·중등 교과서 용어 이해, 중학교 내신 다지기, 수능 기초를 잡는 데에 확실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들의 작은 신 (큰글자도서)
바람의아이들 / 하은경 (지은이) / 2020.07.30
25,000
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하은경 (지은이)
반올림 시리즈 21권.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거센 물결 속에서, 어느 작은 고을에서 일어난 농민항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이하게도 동학농민운동의 핵심인 ‘동학’에 주목하는 대신 열여섯 살의 어린 무당 연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연화의 눈을 통해 동학농민운동 당시의 다양한 인물 군상들을 그려내면서도 작가는 ‘반봉건, 반외세’를 내세운 농민봉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살피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뜻하지 않게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연화는 그 천한 신분 때문에 사랑하는 세현 도령과도 멀어지지만 용한 무당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덕분에 아래로는 옥에 갇힌 소작농부터 위로는 조선의 왕비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준다. 동학농민운동에서 ‘동학’보다 중요한 것이 농민들의 참담한 삶이었다면, 무당 연화에게 역시 신의 이름을 빌려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짊어지는 일이 중요했던 것이다.1부 봄밤의 궁궐 8 느티나무 19 안성장터 32 머슴의 아들 45 물 위에 피는 꽃 58 귀신들 74 이루지 못할 사랑 90 능욕당하는 건 껍데기일 뿐 103 2부 장터에 모인 사람들 118 어떻게 얻은 세상인데! 132 다시 일어난 봉기 150 안핵사 162 천년의 사랑 172 은초롱 186 서운산 전투 196 빛은 사라지고 204 진혼굿 213 물의 아이, 연화 220 작가의 말 229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이름 없는 사람들의 역사, 민초들의 삶과 농민운동 역사는 작은 것들을 기억해 주지 않는다.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 역사적 계기……. 수식어로 쓰일 때 ‘역사’는 언제나 거대하고 중요하고 특별한 것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실제 역사가 그렇게 거대하고 중요하고 특별한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일까? 몇몇 돌출되어 있는 사건들 밑에는 작고 사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역사적 인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그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하고, 역사적 계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특별하지 않은 매일매일의 일과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인류의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지만 역사책에는 이름 한 자 남기지 못한 사람들, 그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그들을 기억해 주는 것은 온전히 문학의 몫이다. 『우리들의 작은 신』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거센 물결 속에서, 어느 작은 고을에서 일어난 농민항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시선 또한 오롯이 어린 무당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반봉건, 반외세’를 내세운 농민봉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살피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힘없는 나라를 둘러싼 정세는 심상치 않고, 농민들은 뼈 빠지게 일하고도 배를 곯기 일쑤며, 관리들은 제 잇속 채우기에 바쁘다. 여기에 유난히 악독한 군수가 폭정을 일삼자,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진 농민들이 동학을 중심으로 뭉쳐 새 하늘을 열기 위해 떨쳐 일어난다. 거기에는 눈물겹고 가슴 아픈 사연이 얼마나 많이 있었을지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들의 작은 신』은 동학농민운동의 핵심인 ‘동학’에 주목하는 대신 열여섯 살의 어린 무당 연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늘 천대받고 무시당하던 무당, 그러나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무당. 뜻하지 않게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연화는 그 천한 신분 때문에 사랑하는 세현 도령과도 멀어지지만 용한 무당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덕분에 아래로는 옥에 갇힌 소작농부터 위로는 조선의 왕비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준다. 동학농민운동에서 ‘동학’보다 중요한 것이 농민들의 참담한 삶이었다면, 무당 연화에게 역시 신의 이름을 빌려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짊어지는 일이 중요했던 것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연화 어머니 밑에서 연화와 형제처럼 자란 마루. 세현도령을 잊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연화를 말없이 지켜주던 마루는 어느 날부터 바깥으로 돌기 시작하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모인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농민들이 관아에 쳐들어가 수령을 쫓아내고, 양반집에 쫓아가 양반들의 죄를 묻는 가운데 새로운 군수가 내려오고 봉기는 성공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관군을 대동한 안핵사가 봉기의 진상을 파헤치려 내려오자 민심은 다시 흉흉해지는데……. 동학농민운동의 비극적 결말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들의 작은 신』은 연화의 눈을 통해 동학농민운동 당시의 다양한 인물 군상들을 그려냄으로써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는다. 마마에 걸린 아기는 장터에 버려지고, 1년 농사를 지어놓고도 제 몫을 받지 못해 관아에 호소한 농민은 참수형에 처해지고, 세상이 어지러운 와중에도 시앗을 본 마나님은 분노를 어쩌지 못한다. 또 신을 모시는 무당 연화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루가 이루지 못하는 사랑 앞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든 인물들은 자신만의 사연을 갖고 있고 자기 문제에 힘들어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목숨 가진 사람의 참모습이다. 자기 앞에 높인 운명에 불안해하는 왕비는 우리가 아는 명성황후의 의연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더 인간답고 안쓰럽지 않은지. 역사가 큰 이야기에 주목할 때, 문학은 작고 연약한 목숨들을 기억한다. 백 년도 더 넘은 옛날, 이 땅에는 슬픈 사람들이 있었다…… 수없이 뿌려진 피와 눈물, 허공으로 퍼져간 탄식과 비명. 그러나 그저 눈물과 탄식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 굳이 역사의 이름을 빌려 사람의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예정된 수순대로 농민 봉기는 일본군과 관군에 의해 진압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처절하게 죽임을 당한다. 마루를 비롯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은 다음, 눈 먼 어머니와 단둘이 남겨진 연화. 연화는 죽은 이의 넋을 기리는 진혼굿을 하고, 오랜만에 찾은 장터에서 부모를 잃고 버려진 남매 아이를 데려온다. 장터에서 구걸을 하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아이들, 이 아이들이야말로 역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힘이고 희망일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작은 신』을 읽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역사가 아니라 아름다운 삶의 원칙일 것이다.
우리 이모
자음과모음 / 사가와 미츠하루 지음, 장은선 옮김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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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사가와 미츠하루 지음, 장은선 옮김
제26회 쓰보다조지 문학상 수상작. 카이세이 명문학교의 콧대 높은 중학생 요스케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부모님의 안온한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이모’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이다. 요스케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힘든 입시에 성공해 명문 카이세이 중학교에 다니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은행 부지점장인 아빠가 고객의 돈에 손을 댄 것이 밝혀진 후 요스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고 만다. 엄마와 헤어져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에서 살게 된 요스케는 새롭게 맞닥뜨린 상황에 당황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수긍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계속 노력하는 성숙한 면을 지녔다. 그리고 냉정하게 현실을 관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애늙은이 같은 면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조금씩 수정해나간다. 비록 명문 중학교에서 엘리트로 가는 직속 코스는 잃었지만, 이모와 호보사의 친구들을 얻은 요스케. 그는 자신이 모르는 새로운 형태의 삶을 사는 이모를 만나고 또 다른 친구들과 부대끼면서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을 다른 모습의 가능성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절망’이 지닌 ‘희망’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일본 출간 당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소설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우리 이모 옮긴이 후기제26회 쓰보다조지 문학상 수상작 갑작스럽게 깨진 가정, 엉망이 된 중학생 요스케의 인생! 카이세이 명문학교의 콧대 높은 중학생 요스케. 『우리 이모』는 그런 요스케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부모님의 안온한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이모’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이다. 요스케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힘든 입시에 성공해 명문 카이세이 중학교에 다니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은행 부지점장인 아빠가 고객의 돈에 손을 댄 것이 밝혀진 후 요스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고 만다. 애인에게 아파트를 사주려고 삼천오백만 엔을 횡령한 아빠. 요스케는 스캔들을 극도로 피하는 명문 중학교에서는 쫓겨나고, 엄마는 가정 형편 때문에 병원에서 병든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한다. 더 이상 아이를 돌볼 수 없어진 엄마는 오랫동안 연을 끊고 산 여동생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에 잠시 요스케를 맡긴다. 십오 년 동안 요스케의 가치관은 ‘일류 대학’ ‘좋은 집’ ‘엘리트 코스’와 같은 중산층인 엄마, 아빠의 그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래서 그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아빠가 돈을 횡령한 것은 삼 년 전의 일이다. 이 년 전에 잡혔다면 중학교 입시를 치지 않았을 것이고, 삼년 전이라면 학원만 그만두고 끝났을 텐데”라면서 명문 중학교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다. 엉망진창이 된 내 인생, 지금이야말로 힘을 낼 때다! 엄마와 헤어져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에서 살게 된 요스케는 새롭게 맞닥뜨린 상황에 당황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수긍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계속 노력하는 성숙한 면을 지녔다. 그리고 냉정하게 현실을 관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애늙은이 같은 면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조금씩 수정해나간다. 이모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고 노력했다. 반면 엄마의 인생 최고의 주제는 ‘얼마나 안전하고 부유하게 살 것인가’였다. 결국 자매는 양쪽 다 남편에게 배신당했고, 사십대가 된 지금도 죽어라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자신이 불러온 불행에 맞서는 것과, 고난을 피하려 발버둥 치다가 결국 불행해진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요스케는 새로 들어간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여 놀라움을 사거나, 호보사에 사는 아이들을 무시하는 패거리와 싸움을 일으키고, 아이들과 기차 여행으로 아마미 섬에 가는 등 상황이 어려워지지 않았다면 결코 겪지 못했을 생생한 체험들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려운 상황을 만나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가는 서로 다르다.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애어른을 넘어 생각하는 방식이 어딘가 속물적인 느낌까지 주던 『우리 이모』의 요스케가 자신의 힘차게 살아가는 ‘이모’의 삶의 방식과 친구들을 통해 또 다른 자신과 만나게 되는 과정이다. 비록 명문 중학교에서 엘리트로 가는 직속 코스는 잃었지만, 이모와 호보사의 친구들을 얻은 요스케. 그는 자신이 모르는 새로운 형태의 삶을 사는 이모를 만나고 또 다른 친구들과 부대끼면서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을 다른 모습의 가능성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절망’이 지닌 ‘희망’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일본 출간 당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소설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추천사 ● 일본 전국 서점원의 뜨거운 응원! -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산세이도 서점 오오미야점) - 이런 이모가 있으면 약간 열 받을 테지만, 그래도 반해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키노쿠니야 서점 MOVIX 교토점) -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건 이런 느낌이군요! (이온몰 시즈점) -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이야기. 인생의 벽에 부딪친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쥰쿠도 서점 본점) ● 아마존재팬 평 - 어른의 세계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사건. 부모의 문제로 생활이 완전히 뒤집혀버린 중학생이 그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서는가. (…) 위기 속에서 주인공이 만나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모’입니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가장 영향을 받습니다. 혼란을 이겨내고 냉정하게 사건을 파악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중학생의 모습이 눈부십니다. 응원해주고 싶어집니다. - 세상일은 맘대로 굴러가지 않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도 모두들 힘껏 살아가는 거라며 등을 밀어주는 책입니다. 읽기 시작했을 때는 청소년소설인 줄 알았는데, 다 읽고 보니 중학생뿐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 더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 중학교 2학년 남자애의 시선에 맞춰서 쓰여 있습니다만 점점 자신의 일인 것처럼 다가옵니다. 편안한 문장으로 이틀이면 다 읽습니다. 피곤한 주말에 읽어보면 어떨까요? “요스케, 이제부터 엄마가 하는 말을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라.”아빠가 체포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순간 성추행이나 원조교제를 떠올렸다. 혼자 후쿠오카에 가서 일하는 아빠는 이주에 한 번 집에 오면 많이 보는 편이었다. 길 때에는 한 달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카이세이에는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 배구부 선배가 말한 적이 있다.“그런 남자들은 애인이 있거나 매춘부를 부르거나 둘 중 하나야.” 키도 작고 얼굴이 긴 아버지라면 분명 후자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후쿠오카 전에 부임했던 니이가타 시절부터 애인이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는 그녀를 후쿠오카로 불러오기 위해 아는 고객이 맡긴 돈을 착복하여 아파트를 샀다. 아까는 아무 생각도 없이 기뻐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다. 천만 엔을 보상하려면, 엄마는 삼 년 이상 병실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해야 한다. 아빠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대도 전과가 있는 중년 남성이 취직하기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가뜩이나 돈도 집도 없는 상태에서 일해야만 하는데. 이혼하지 않겠다는 결정 때문에 엄마가 겪게 될 고생을 생각하면 아빠를 향한 분노가 더욱 거세진다. 그와 동시에, 이로서 아빠는 앞으로 엄마에게 평생 빚을 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가 더 힘들까, 아빠가 더 괴로울까. 아무리 생각해도 끝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한 가족으로서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다니 감사한 노릇이다. 나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금 섞인 바람을 맞으며 어두운 파도를 바라보았다. 부부란, 부모란, 그렇게 괴롭고 힘든 관계일까? 아빠는 바람을 피다 못해 돈까지 횡령하다 체포되었다. 타쿠야의 양어머니는 남편이 죽자 자신이 아이의 보호자라는 사실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모의 남편이었던 고토 아저씨는 불륜 때문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이 선생님도 그렇다. 사모님이 그렇게 비극적으로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똑같은 잘못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약간 흔들리는 것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내와 자식을 선택하길 바란다.
신과 맞선 천방지축 마우이
휴머니스트 / 신동흔 (지은이), 배민기 (옮긴이) / 2024.02.19
17,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신동흔 (지은이), 배민기 (옮긴이)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12명의 이야기꾼(스토리텔러) 캐릭터를 설정하고,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3권 《신과 맞선 천방지축 마우이》의 주제는 ‘영웅’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삶을 개척해 나가는 특별한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 남다른 재미와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를 모았다.머리말 이야기꾼 프로필 stage 01. 신과 영웅 사이 최초의 영웅 길가메시 (수메르) 라마야나 이야기 (인도) 바리데기 바리공주 (한국)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stage 02. 비극의 여운 아킬레우스는 왜 (그리스) 아기장수 우뚜리 (한국) 청개구리 용사 이야기 (티베트족) 흰 코끼리 왕의 딸 (캄보디아)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stage 03. 영웅, 세상을 뒤집다 천방지축 마우이 (폴리네시아) 대초원의 남녀 용사 (알타이) 파르치팔과 성배의 성 (서유럽) 향랑이 바꾼 세계 (한국)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집중 탐구! 이야기의 비밀 코드 - 문화 콘텐츠의 원천, 영웅담의 세계 신화 속 신과 영웅 / 세계의 영웅 서사시 / 중세 기사담의 성격 / 한국적 판타지를 향하여세계 최초, 청소년을 위한 주제별 세계명작설화 모음집 - 재미, 감동, 지혜 가득한 세상 곳곳 옛이야기를 담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12명의 이야기꾼(스토리텔러) 캐릭터를 설정하고,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1권 《작은 거인 주먹이의 모험》의 주제는 ‘나’로, 넓고 거친 세상의 한 주인공으로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남다른 무언가를 이루어낸 삶의 이야기를 모았다. 2권 《태양과 달을 얻은 사르센바이》의 주제는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 아름답고 빛나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 슬프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등을 담았다. 3권 《신과 맞선 천방지축 마우이》의 주제는 ‘영웅’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삶을 개척해 나가는 특별한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 남다른 재미와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를 모았다. 4권 《저승사자를 이겨먹은 곤궁아주머니》의 주제는 ‘지혜’이다. 지혜의 본질과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 창의적 생각과 파격과 반전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이어서 이 시리즈의 책들을 10권까지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의 책에는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모든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어, 마치 인생의 나침반이라 할 만하다. 미성숙한 존재이며 자아를 형성해 나가야 할 청소년기에 이런 책을 읽는다는 건 자신의 앞날을 밝히는 일과 같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 하나하나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알아채고 그것들을 차곡차곡 머리와 가슴에 쌓아나가다 보면, 삶이 훨씬 더 단단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설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교과서 학교와 학원, 공부와 시험으로 꽉 들어찬 청소년의 삶. 그들은 무엇을 향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미래를 꿈꾸고 가꾸어야 할 시기에 너무 혹사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하자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지금껏 옛이야기는 주로 아동을 위한 읽을거리로 소비되었지만, 자아를 형성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가 바로 옛이야기다. 세계 곳곳에서 전해져 온 수많은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들의 삶을 북돋고 인성을 돌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보석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비문학 영역에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과 의기투합하여 세계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설화는 오래된 이야기지만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파격적이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이야기다. 오랜 세월 동안 민중 속에서 살아남은 설화들은 ‘인생 교과서’라 할 만하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는 이야기, 시련을 극복하고 거듭나는 이야기, 참다운 용기를 불어넣는 이야기, 불의한 세상과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 참으로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설화 속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와 감동, 교훈이 저절로 머리와 몸에 스며든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적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쑥쑥 자라난다. 설화는 인생 교과서이자 나침반인 동시에 마음을 위한 최고의 양식이다. 그림 형제는 옛이야기를 “인류의 삶을 촉촉이 적시는 샘물”과 같다고 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설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는 힘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을 아우르는 말이다. 설화 속에는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두려움, 욕망 같은 자연적 감정은 물론이고 현실을 타개하려는 의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 등 다채로운 서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설화는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의 원형 서사라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장르도 그 화소와 서사 구조를 보면 설화와 맥이 닿아 있다.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스토리텔링에서 설화적 요소가 갈수록 확대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수천 년간 살아서 이어져 온 설화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이야기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설화는 생생한 구술 언어로 만날 때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구술성을 살린 이야기책은 많지 않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세계 설화의 정수를 한데 모아서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의 맛을 살렸다. 국내외 각종 설화 자료집을 두루 살피면서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을 가려 뽑은 뒤, 이를 12명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꾼(스토리텔러)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살려냈다. 12명의 스토리텔러는 이야기 화자인 동시에 청중이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과정 익히기 (8급~특급)
가나북스 /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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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번역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머리말 ………………………………………………………………… 3 글씨 쓰기의 기본 ……………………………………………………… 4 이 책의 효과 …………………………………………………………… 6 경필쓰기 기본학습 점선을 따라 바르게 그어보기… ……………………………………… 9 훈민정음 낱자 쓰기 자음쓰기…………………………………………………………………… 13 모음쓰기…………………………………………………………………… 19 훈민정음 검정 익히기 8급 검정익히기… …………………………………………………………22 7급 검정익히기… …………………………………………………………24 6급 검정익히기… …………………………………………………………26 5급 검정익히기… …………………………………………………………28 4급 검정익히기… …………………………………………………………42 3급 검정익히기… …………………………………………………………62 2급 검정익히기… …………………………………………………………66 1급 검정익히기… …………………………………………………………81 특급 검정익히기……………………………………………………………88 부록 우리 글자 2,350자 함께 보기… ………………………………………96머리말 훈민정음은 대한국인에게 주신 영원한 최고의 선물사람은 글씨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므로 글씨는 마음을 전달하는 수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이 바르면 글씨도 바르다[心正則筆正]’라고 합니다. 오만 원권 지폐에서 우리에게 낯익은 신사임당이 만 원권 지폐에서도 만날 수 있는 이율곡에게 전한 말입니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상태를 대변한다고 합니다. 올바른 몸가짐, 겸손하고 정직한 말씨, 바른 글씨체, 공정한 판단력이라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은 글씨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에게 나랏일을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글씨는 의사소통의 도구라고 표현하는데, 우리는 의사소통의 도구 중에 가장 쉽고 간략하여 효과적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특별한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키보드로 글을 치게 됩니다. 이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글씨 쓰는 특권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대세인 젊은 세대일수록 손으로 글씨를 많이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세계인류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을 대한국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직접 써보고 세계 최고의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후예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글씨 쓰기의 기본 1. 경필(硬단단할 경 · 筆붓 필)뾰족한 끝을 반으로 가른 얇은 쇠붙이로 만든 촉을 대에 꽂아 잉크를 찍어서 글씨를 쓰는 도구라는 뜻이지만, 동양의 대표적인 필기구인 붓이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졌다는 뜻에 대해서 단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글씨 쓰는 도구란 의미로 펜, 연필, 철필, 만년필 등을 이른다. 2. 글씨를 잘 쓰는 방법 1) 바른 자세로 글씨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 경필 글씨 공부는 되도록이면 연필로 쓰는 것이 좋다. 3) 글자의 비율을 맞추면서 크게 써보는 것이 좋다. 4) 모범 글씨를 보고 똑같이 써보려고 노력한다. 5) 반복해서 자꾸 써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3. 펜을 잡는 요령 1) 펜은 펜대 끝에서 1cm가량 되게 잡는 것이 알맞고, 펜대의 경사도는 45~60°만큼 몸쪽으로 기울어지게 잡는 것이 좋다. 2) 펜대를 필요 이상으로 힘주어 잡거나, 펜을 너무 기울이거나 세우면 손가락과 손목이 잘 움직이지 못해 운필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3) 종이 면에 손목을 굳게 붙이면 손가락 끝만으로 쓰게 되므로 손가락 끝이나 손목에 의지하지 말고 팔로 쓰는 듯한 느낌으로 쓴다. 4) 삐침의 요령은 너무 힘을 들이지 않고 가볍게 가지고 자유로이 손을 움직이게 하여야 한다. 5) 반흘림이나 흘림이면 펜대를 점점 높이 잡는 것이 글씨 쓰기에 좋다. 4. 이 책의 효과 하나. 훈민정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번역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둘.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셋. 역사를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이 책은 『훈민정음 언해본』의 내용 풀이에만 그치지 않고, 내용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도 미주에 보충 설명을 하여서 독자 누구나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 하였습니다. 넷. 한자를 바르게 알고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훈민정음 언해본』의 한자 및 한자어를 분석하여 사용된 51자의 한자에 대한 훈음은 물론 주요 한자의 필순을 책 앞에 실어서 독자 누구나 한자를 바르게 알고 쓸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다섯.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습니다.이 책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예쁜 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여섯.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를 배울 수 있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에도 응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아린
바람의아이들 / 정승희 (지은이)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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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정승희 (지은이)
반올림 49권. 너무 일찍 거친 세상으로 내동댕이쳐진 십대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 스스로의 힘과 가능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빚쟁이에 쫓겨 가족을 떠나 버린 아버지, 고된 노동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어머니, 사고사로 곁을 떠난 형, 고등학생 지혁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 자신뿐이다. 몽유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지혁이는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학교폭력에 맞서기 위해 접이식 칼을 구해 지니고 다니며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을 붙여놓는다. 조그만 칼 한 자루가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지혁이에게 ‘버터플라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세상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도구이다. 그러나 얼결에 휘두른 ‘버터플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 병기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지혁이는 뜻밖의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다. 잠시 몸을 피하려 뛰어오른 버스가 광주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혁이의 여행은 꼬일 대로 꼬이고 종잡을 수 없는 경로로 이어진다. 하필이면 버스에는 병기도 함께 타고 있는 중이며, 설상가상으로 수상쩍은 옆자리 승객이 자취를 감추자 배낭에 든 한 달치 알바비 역시 통째로 사라지고 만다. 이제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진 소년에게 남은 것은 배고픔과 불안, 두려움뿐. 하지만 언제 지혁이가 두둑히 채워진 주머니와 살뜰한 보살핌을 누려본 적이 있던가. 지혁이의 여행은 이제까지의 삶과 다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옆자리 ‘아저씨’와 불량배 병기가 ‘땅끝마을’로 향하는 즉흥 여행에 동행하면서 기묘한 길동무 세 사람은 운명을 함께하게 되는데….프롤로그 8 발소리 17 허물어진 담 17 그림자 27 지뢰밭 37 우주의 법칙 47 얼른 꺼내라니까 59 발목 69 꺼내고 싶어 79 버려진 아이 91 50원어치 냄새 99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 109 외나무다리 119 거지 똥구멍에서 콩나물을 빼먹을 놈 131 벌레 147 신사의 품격 163 도둑 177 그래도 아버지였잖아 197 백설 공주의 독사과 213 등대 231 나를 믿어 주는 단 한 사람 245 또 하나의 심장 259 바람만이 알고 있지 265 버터플라이 271 에필로그 281 작가의 말 287이른 봄, 나무의 봄눈을 감싼 껍데기 ‘아린’ 허기지고 불안한 여행길, 의외의 길동무를 만나다 때가 되면 나고 자라고 지는 꽃과 나뭇잎, 거기에서 우리는 단순한 식물의 생장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곤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을 곧잘 인생에 비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싱싱하고 활기찬 어린 시절은 화사한 봄날에 빗대어 찬사받곤 하지만 실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상이 언제나 봄날인 것만은 아니다. 어떤 미성년들에게 삶은 고되고 쓸쓸하고 추운 것이며, 적절한 보호와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이란 더더욱 고통스러운 일이다. 아직 추위가 가시기 전,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봄눈 같은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아린』은 너무 일찍 거친 세상으로 내동댕이쳐진 십대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 스스로의 힘과 가능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빚쟁이에 쫓겨 가족을 떠나 버린 아버지, 고된 노동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어머니, 사고사로 곁을 떠난 형, 고등학생 지혁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 자신뿐이다. 몽유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지혁이는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학교폭력에 맞서기 위해 접이식 칼을 구해 지니고 다니며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을 붙여놓는다. 조그만 칼 한 자루가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지혁이에게 ‘버터플라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세상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도구이다. 그러나 얼결에 휘두른 ‘버터플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 병기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지혁이는 뜻밖의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다. 잠시 몸을 피하려 뛰어오른 버스가 광주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혁이의 여행은 꼬일 대로 꼬이고 종잡을 수 없는 경로로 이어진다. 하필이면 버스에는 병기도 함께 타고 있는 중이며, 설상가상으로 수상쩍은 옆자리 승객이 자취를 감추자 배낭에 든 한 달치 알바비 역시 통째로 사라지고 만다. 이제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진 소년에게 남은 것은 배고픔과 불안, 두려움뿐. 하지만 언제 지혁이가 두둑히 채워진 주머니와 살뜰한 보살핌을 누려본 적이 있던가. 지혁이의 여행은 이제까지의 삶과 다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옆자리 ‘아저씨’와 불량배 병기가 ‘땅끝마을’로 향하는 즉흥 여행에 동행하면서 기묘한 길동무 세 사람은 운명을 함께하게 된다. 잔뜩 움츠렸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하여, 빛나는 봄이 오리라는 것을 믿는 굳건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소설 여행자에게 ‘길’은 위험과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한 공간이다. 지혁이는 알바비를 도난당하고 성폭행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등 고난을 이어 나가는 동안, 도둑으로 의심되는 ‘아저씨’와 적대자 병기의 개인적인 사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자기 자신도 차분히 들여다볼 여유를 갖게 된다. 특히 부랑자 교화시설에 강제 수용되어 가족을 잃은 아저씨는 시시하고 남루한 삶이라도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지혁이에게 등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를 건넨다. 지저분한 보퉁이에서 꺼낸 김밥 한 조각, 주머니에 찔러넣어준 지폐와 더불어 좋은 사람이 되라는 아저씨의 말은 한번도 누군가에게 기대와 응원을 받아본 적이 없던 지혁이에게 새로운 의미가 된다. 아직 십대인 지혁이에게 삶이란 여전히 수많은 갈래길을 품고 있는 가능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가족을 떠나 있던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동요하던 지혁이는 그 자신이 집을 떠나 낯선 길 위에 서면서 자신을 둘러싼 가족과 인간관계, 환경 등을 되돌아본다. 모두가 자신이 선 자리에서 나름의 짐을 지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사람에게 온기를 나누어줄 수 있다는 것은 살아가는 데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여행길 내내 지혁이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친구 형주는 지혁이가 힘든 생활을 견디게 하는 버팀목이자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는 뜻에 걸맞는 진짜 친구다. 길에서 만난 아저씨와 병기마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지혁이가 세상으로 나가 만날 수 있는 인연은 훨씬 많을 것이다. 여행자는 길을 떠남으로써 친구를 만나고, 친구를 사귀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여행도 삶도 결국은 경험해 보아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아린’은 나무의 겨울눈을 감싸고 있는 껍데기를 말한다. 겨우내 추위와 바람을 견디게 해 주는 외피이지만 겨울눈이 싹을 틔우려면 반드시 아린을 뚫고 나와야 한다. 가슴속에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품고 세상의 찬바람을 견디는 십대에게 아린은 갑옷이며, 끝내는 스스로 부숴 버려야 할 감옥이다. 이른 봄, 아린을 주시하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는 잔뜩 움츠렸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하여, 빛나는 봄이 오리라는 것을 믿는 굳건한 신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하여 『아린』은 이제 막 세상으로 나가려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다.2010년 3월 21일 오전 10시태평양 위를 날아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요동쳤다.
BON 본 N제 정치와 법 (2020년)
이투스북 / 박홍인 (지은이)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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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박홍인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I. 민주주의와 헌법 01강 정치와 법 02강 헌법의 의의와 기본 원리 03강 기본권의 보장과 제한 II 민주 국가와 정부 04강 민주 국가의 정부 형태 05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 - 국회 06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 - 행정부와 대통령 07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법원과 헌법 재판소) 및 국가 기관 간의 관계 08강 지방 자치 III. 정치 과정과 참여 09강 정치 과정과 시민의 정치 참여 10강 선거와 선거 제도 11강 다양한 정치 주체와 시민 참여 IV. 개인 생활과 법 12강 민법의 기초 13강 재산 관계와 법 14강 가족 관계와 법 V 사회생활과 법 15강 형법의 의의와 기능 16강 형사 절차와 인권 보장 17강 근로자의 권리 VI 국제 관계와 한반도 18강 국제 관계와 국제법 19강 국제 문제와 국제기구, 우리나라의 국제 관계『BON N제 생활과 윤리』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정치와 법]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 & WHAT]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창업가정신 워크북 입문편
씨마스 / 문미경, 남수현, 오일환 (지은이)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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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
청소년 자기관리
문미경, 남수현, 오일환 (지은이)
청소년들이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미션을 제시 하였고, 각 활동은 도입, STEP 1, STEP 2, STEP 3 순서로 진행된다. STEP별로 제시된 소요 시간에 따라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창업가의 마음 준비하기 활동 01. 스타트업에 도전하기 활동 02. 생활 속에서 문제 발견하기 활동 03. 문제 해결 아이디어 내기 활동 04. 프로토타입 만들기 활동 05. 프로토타입 발전시키기 활동 06. 프로젝트 성찰하기 수료증 부록 │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 진단 검사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창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는 워크북! 「창업가정신」 워크북은 청소년들이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미션을 제시 하였고, 각 활동은 도입, STEP 1, STEP 2, STEP 3 순서로 진행됩니다. STEP별로 제시된 소요 시간에 따라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활동 01에서는 스타트업 팀을 만들고 팀의 결속력을 다집니다. 활동 02에서는 우리의 주변과 일상을 새롭게 보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봅니다. 활동 03에서는 실행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생각해 봅니다. 활동 04에서는 프로토타입과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는 카드 뉴스를 만들어 봅니다. 활동 05에서는 아이디어 토의를 통해 최종 프로토타입(기획안)을 만들어 봅니다. 활동 06에서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활동을 성찰합니다. 또한 창업가정신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는 읽기 자료, 문제 해결 사례, 아이디어 발상 기법,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충 자료를 수록하였고,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 진단 검사>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창업가 정신 핵심 역량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학생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장점|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보면서 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EBS 완벽분석 전국연합학력평가 고2 동아시아사 (2024년)
한국영재개발원 /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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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재개발원
학습참고서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엮은이)
동사형 꿈
시간여행 / 김홍태 지음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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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청소년 자기관리
김홍태 지음
2012년 출간된 <동사형 꿈>의 개정증보판.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이러한 모습에서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를 통해 진로를 선택해야 할 학생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중요한 순간에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이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으면서 재능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서 능력을 개발할 것인지 느끼게 한다. 전공에 따라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각 대학의 전공 학과별 취업경로 및 현황을 분석하여 희망 진로에 대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설명을 곁들였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내가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1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_018 진정한 삶의 기쁨이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이유 | 큰 행복은 자아실현에서 온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2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을 찾아라 _025 자존심보다 자존감 | 자존감을 키우는 손쉬운 방법 3 자존감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_031 세계를 감동시킨 폴 포츠 |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가꾼 이지선 | 세상을 거침없이 질주한 칭기즈 칸 | 칭찬을 먹고 성장한 박지성 |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연예인 박경림, 김병만 Part 2 동사형 꿈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1 나쁜 성격은 없다 _044 성격의 다섯 가지 유형 | 흥부는 왜 부러진 제비 다리를 치료해 주었을까? 친화성 | 셋째 돼지는 왜 벽돌집을 지었을까? 신경성 | 신경성이 높은 성격은 고민이 많다 외향적인 성격만 행복하고 성공할까? 외향성과 내향성 | 예술과 창조의 시작 개방성| 성공한 아이돌 그룹이 되려면 성실성 2 ‘주어진 대로’가 아닌 ‘내 성격대로’ _061 나와 천생연분인 직업은 따로 있다 |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 성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3 동사형 꿈을 찾아라 _067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 명사형 꿈이 아닌 동사형 꿈을 꾸자| 나를 말해주는 동사를 찾자 | 공부를 잘한다고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다 | 모든 분야에서 1등을 할 수는 없다 Part 3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나라 1 1+1=2가 아니다 _082 지금 꾸는 꿈은 미래의 꿈이 아닐 수도 있다 | 성공을 이룬 꼴찌들 장애는 꿈을 이루는 데 장애물이 아니다 2 미래를 위한 학과 및 계열 선택 _090 못하는 과목이 아닌 잘하는 과목에 관심을 두자 |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자 | 직업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넓히기 | 지금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하진 않는다 |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하자 |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자 | 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태도는 바꿀 수 있다 3 같은 출발, 다른 미래 _103 진로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이유 | 계열 선택 거꾸로 하기 |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은 나를 춤추게 한다 | 전공이 나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은 아니다 | 직업 가치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자 Part 4 시야를 넓히면 미래가 보인다 1 더 많은 경험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 _120 하고 싶은 일은 우연히 찾아온다 | 진로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 진로는 어차피 평생 고민해야 한다 | 꼭 국내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다 2 환상을 버리고 보람을 찾아라 _133 현실을 직시하고 진로를 선택하자 | 처음 진학한 대학과 학과가 꿈의 전부는 아니다 | 말이 아닌 진심으로 설득하자 3 첫발을 내딛기 위한 준비 _142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이다 | 진로는 곱셈이다 | ‘최초의 펭귄’이 되자 | 언젠가 내 꿈이 나를 위해 싸워 준다 Part 5 대학에서 꿈은 현실이 된다 1 대학을 내 인생의 디딤돌로 삼자 _156 대학은 나의 꿈을 이루어 줄까 |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찾다 | 꿈을 완성하기 위해 진학한다 | 공부의 끝을 볼 수 있는 대학 2 교과서에 없는 진로 이야기 _164 경쟁률이 높다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라 | 직업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자 | 그래서 학과 선택이 중요하다 | ‘평균의 오류’에 속지 말자 3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 _172 유망 학과에 얽매이지 말자 | 유망한 학과 출신이 아니라 유망한 인재가 되자 | 나를 표현하는 포트폴리오 Part 6 대학 계열 및 학과별 취업 현황 1 길은 생각보다 넓다 _180 2 계열 선택 시 알아야 하는 학과 특성 _184 3 전공 학과별 직업 선택 현황 _188 세상의 근본과 사람에 대한 이해, 인문계열 | 세상을 밝게 비추는 창, 사회 계열 | 가르치는 보람 삶의 긍지, 교육 계열 | 현상을 탐구하는 자연 계열 무엇이든 만들수 있는 공학 계열 |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약 계열 | 몸과 마음으로 창조하는 예체능 계열내 성격과 흥미에 맞는 동사를 찾자! 많은 학생이 아직 진로 계획이, 꿈이 없다 한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고 다가가기 위해 무엇이든 고민하고 행동에 옮겼다면 이미 그것은 계획의 시작이다. 진로 선택은 단지 중·고등학교 진학이나 대학교와 전공 학과를 선택하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 의도된 행동이 이루어질 때 가치가 있다. 학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교사 · 변호사 · 의사 · 디자이너 · 카피라이터 · 가수 등 특정 신분이나 직업을 거론한다. 이러한 명사형 꿈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하고 일관된 노력을 실현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좌절이나 낙담을 하지 않으려면, 진정 즐겨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동사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는 ‘교사’라는 특정 직업이나 신분을 지칭하는 명사가 아니라 ‘가르치는’처럼 동사형 꿈을 꾸면 교사뿐만 아니라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길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또한 투자자들에게 이런 충고들을 들었다고 한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남을 절대로 믿지 마라.” “매일 변하는 환율 변동과 경기 변동을 빠르게 받아들여라.” “복잡한 파생상품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수리 능력을 키워라.” 하지만 그는 사람을 잘 믿고, 두뇌회전이 느리며, 수학적인 이해력이 부족했다. 그는 자기 성격대로 하기로 결심했다. 믿음이 가는 사람을 골라 투자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두뇌회전이 느리기 때문에 단기투자 대신 10~20년짜리 장기 투자를 선택했다. 복잡한 투자 상품을 굳이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회사에만 투자한 것이다. 그 결과 지금 워런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 대열에 서 있다. ‘동사형 꿈’이란 무엇이 되겠다는 일반적인 직업과 신분을 지칭하는 장래희망이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즐겁게 행동하겠다는 방향성이다. 동사형 꿈은 내가 주도하는 미래이다. 정답은 없다 진로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야한다 이 책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중요한 순간에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이다. 먼저 친화성 · 신경성 · 외향성과 내향성 · 개방성 · 성실성 등 사람들의 다섯 가지 성격 유형을 살펴본다. 학생 스스로 성격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게 한다. 좋은 성격이나 나쁜 성격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성격에 맞게 자존감을 갖고 행복한 삶을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학이 학생들의 장래 신분과 직업을 결정하는 모든 것이라면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는 없었을 것이다.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이 아니라 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창조적인 발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이러한 모습에서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진로를 선택해야 할 학생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으면서 재능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서 능력을 개발할 것인지 느끼게 한다. 전공에 따라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각 대학의 전공 학과별 취업경로 및 현황을 분석하여 희망 진로에 대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설명을 곁들였다. 사람의 성격은 누구나 다르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그 방법이 같을 수는 없다. 정답 또한 없다. 진정,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동사형 꿈을 찾아야 한다. 답답하고 막연했던 명사형 꿈을 버리고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동사형 꿈을 가꾸었으면 한다.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진로 진학 이음북
데오럭스 /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지은이) / 2024.04.22
15,000
데오럭스
청소년 자기관리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지은이)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대비 도서.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진로 연계 교육,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실시에 대한 준비를 중학교 3학년 때 계획하고 실행해 보면서, 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을 2, 3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및 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을 위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발간하였다. 기존의 '미니 자유 학기' 또는 '진로 연계 학기' 등으로 부르는 것을 2022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따라 진로 연계 교육으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진로 연계 교육 단계를 초등학교는 6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1학기, 3학년은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해 보며, 고등학교는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중학교에서부터 대학 진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진학에서 매우 중요하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과 학업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그 계열에 따른 선택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데, 이러한 계획을 중학교 3학년부터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Ⅰ.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Ⅱ. 초등 진로 인식기 Ⅲ. 중등 자기 이해 Ⅳ. 생성형 AI 진로 Ⅴ. 계열(학과) 이해 Ⅵ. 슬기로운 학생부 플래너 Ⅶ. 진로 연계 교과 교육 Ⅷ.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Ⅸ. 미리 보는 고등학교 진학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 중학교 2, 3학년의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완벽한 고등학교 학습 준비 지침서! 2025년 고교학점제 대비, 중학교 학습 계획과 실행을 통해 시작된다.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완벽 대비 도서!” 도서출판 데오럭스에서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완벽 대비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을 오는 5월 초 출간합니다.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은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진로 연계 교육,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실시에 대한 준비를 중학교 3학년 때 계획하고 실행해 보면서, 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을 2, 3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및 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을 위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발간하였습니다. 기존의 ‘미니 자유 학기’ 또는 ‘진로 연계 학기’ 등으로 부르는 것을 2022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따라 진로 연계 교육으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합니다. 따라서 진로 연계 교육 단계를 초등학교는 6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1학기, 3학년은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해 보며, 고등학교는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중학교에서부터 대학 진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진학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과 학업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그 계열에 따른 선택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데, 이러한 계획을 중학교 3학년부터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 9개 파트로 ▲Ⅰ.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Ⅱ. 초등 진로 인식기 ▲Ⅲ. 중등 자기 이해 ▲Ⅳ. 생성형 AI 진로 ▲Ⅴ. 계열(학과) 이해 ▲Ⅵ. 슬기로운 학생부 플래너 ▲Ⅶ. 진로 연계 교과 교육 ▲Ⅷ.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Ⅸ. 미리 보는 고등학교 진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Ⅲ. 중등 자기 이해 부분에서는 홀랜드 검사, 다중지능 검사, 가치관 검사, MBTI 검사, 에니어그램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진로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계획하도록 도와주며 자신만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제시합니다. 또 평소에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스스로 어떤 일을 했을 때 행복한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은 현재 진로·진학·학습 상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과 저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총 5명의 전문가 저자가 함께 만든 책입니다.
꾸물꾸물꿈
창비교육 / 신경림 외 엮음 / 2015.07.15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신경림 외 엮음
2014년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가 함께한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24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예심 심사 위원과 5명의 엮은이(신경림,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 최재봉)가 전국 중고생들의 재기발랄한 생각과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글 89편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제비 한 그릇, 잘못 자른 앞머리 하나에 감수성이 폭발하고, 차별, 가난, 세월호 등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또래의 글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소통의 부재로 갈등을 겪는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1부 알아서 하라더니_학교.친구 매점 / 우리들의 단편 시집 / 우리 반 / 왔슈 / 재수(栽收) / 책상 줄 맞추기 / 시험 / 상대성 이론 / 커플만 읽을 수 있는 시 / 그린 라이트 / 우리 반의 가치 사전 / 체육 시간 / 나한테 왜 그래 / 수제비 / 비가 와도 매미는 운다 / 바람에 쓰는 편지 2부 익숙한 신발 한 켤레_가족 엄마 / 붕어빵 / 요리 실습 / 우리 동네 SM / 선유도 / 봉숭아 / 붉은 날 / 아버지의 시집 / 마음 아픈 수(手) / 백구 / 부모님의 손 / 그리움 / 우리 형 / 사소한 것에서 느낀 고마움 / 내일 아침의 기상을 고대하는 사람 / 할머니 댁 / 지워 버리고 싶은 지우개 / 우리 엄마는 미혼모 / 노란색의 백구 3부 생각할수록 점점 더 난다_일상 애벌레 / 보조개 / 여드름 / 낚시 / 구포 시장 / 여름 준비 / 낙엽길 / 그저 그런 / 유리창의 모든 꿀벌에게 /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 1,000원 / 빨간 아이 / 앞머리 / 급똥은 위험해 / 가을 여행 /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소설가 / 성장을 위한 동화책 연금술사 / 은행나무와 사철나무 / 오늘 오늘 오늘 / 나에게 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 눈물은 언제나 짜다 / 틀을 깨다 / 영화가 된 우리의 순간들 / 난쟁이가 난쟁이에게 4부 이러한 현실도 있다는 것_사회 강남의 경비원 / 농부의 마음 / 안대 / 고양이 / 낙화 / 공부에 중독된 한국 / 시장 지상주의에 대한 고찰 / 우리의 미래에 파라다이스가 존재하는가 / 차별 없는 세상으로 특집 마음으로 전하는 글 세월호에 / 세월 / 침묵 / 바다 /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 세월호, 그 이후 / 세월호와 나 / 마음으로 전하는 글전국 중고생들의 학급 문집 글 모음 『꾸물꾸물꿈』이 출간된다. 2014년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가 함께한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24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예심 심사 위원과 5명의 엮은이(신경림,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 최재봉)가 전국 중고생들의 재기발랄한 생각과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글 89편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제비 한 그릇, 잘못 자른 앞머리 하나에 감수성이 폭발하고, 차별, 가난, 세월호 등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또래의 글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소통의 부재로 갈등을 겪는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요?” 청소년, 글로 공감하고 소통하다 ‘1318 힘을 내’, ‘도전 골든벨’,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나’…… 그리고 최근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고교 10대 천왕’, ‘후아유-학교2015’로 이어지는 드라마 ‘학교’ 시리즈까지. 10대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등장시킨 각종 방송 프로그램들이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이어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려 주고 이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려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생활 속에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공감하고, 기성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그만큼 적음을 역설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꾸물꾸물꿈』은 2014년 이 행사를 통해 제작된 총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125명의 학생이 쓴 글 89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으로, 세대와 세대, 그리고 청소년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전국의 교사 24명이 예심 심사 위원으로 함께하였으며, 신경림 시인과 최재봉 기자, 현직 교사인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가 엮은이로 참여했다. 책의 제목인 ‘꾸물꾸물꿈’은 수록작 중 하나인 강원 평창고 김민철 학생의 시 “꿈을 꿈을 꿈을 향해 기어간다.”(「애벌레」 전문)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이다. “꾸물꾸물거리는 게 아니라 꿈을 꿈을 향해 가고 있는 거거든요?” 우울하지만 섬세하고,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주소 『꾸물꾸물꿈』에는 ‘학급 문집’ 안에 담긴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 고민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모둠 일기, 수행 평가 과제, 생일 때 주고받은 롤링 페이퍼, 학기 초에 만든 자기 소개서,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께 쓴 편지, 노트 한 귀퉁이에 끼적거린 글과 그림들……. 학생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쓰이고, 모아진 이 작품들은 조금 서툴러 보이더라도 애써 꾸미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은 그들의 ‘진짜’ 이야기이다. 1부에는 학생들의 생활 전반이 이루어지는 ‘학교’와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2부에는 가장 중요한 안식처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고민을 던져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부에서는 나름의 ‘일상’에서 문득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엉뚱하고 재치 있는 발상을, 4부에서는 시야를 좀 더 넓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담은 글들을 특집으로 따로 모아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했다. “당신도 우리처럼 십 대였던 적이 있지 않나요?” 내 친구, 내 아이, 내 학생, 그리고 ‘나’의 그 시절을 이어 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들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고, 온종일 카톡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들락거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온갖 줄임말을 사용하며, 아이돌과 게임에 미쳐 있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어른들의 모습에 엄마, 아빠, 선생님은 말해도 모른다며 입을 꾹 다무는 아이들. 그들은 우주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외계인 같은 존재가 아니다. 공부에, 성적에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걱정하고, 좋아하는 이성 친구 때문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그때의 어른들과 다르지 않은 ‘십 대’일 뿐이다. 『꾸물꾸물꿈』은 청소년과 청소년기를 겪은 모든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안을 얻고,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한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배려 급식을 다 먹고도 다 먹지 못한 옆 친구를 기다려 주는 것신뢰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의 잦은 실수에도 우리를 끝까지 놓지 않으시는 것양심 재원이를 노리고 담배 피운 사람을 물었는데, 걸리지 않은 유환이가 일어난 것의리 야자 시간, 선생님께서 7반 친구들이 왜 이리 없냐고 물으실 때 모른다고 하는 것희생 스마트폰 데이터가 많이 없는데도 친구가 여자 친구와 톡해야 한다며 핫스팟 켜 달라고 할 때 조용히 켜 주는 것- 인천남동고 2학년 7반, 「우리 반의 가치 사전」 부분 무엇보다도 K는 두려웠다. 이번에도 자신은 다시 겉돌고, 잘 모르는 놈들의 구설에 오르며 온갖 누명을 쓰고, 좋지 않은 소문을 달고 다니는 것이 두려웠다. 점심을 혼자 먹게 될까 두려웠고, 아무도 자신에게 시험 범위가 바뀐 것을 말해 주지 않을까 두려웠다. - 경기 고양 중산고 박이재, 「비가 와도 매미는 운다」 부분 꿈을 꿈을 꿈을 향해 기어간다.- 강원 평창고 김민철, 「애벌레」 전문
미국 명문대학 합격 비밀
럭스미디어 / 정규영 글 /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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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정규영 글
미국 대학 입시 준비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화제의 책, 2010 개정판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유명 어학원, 유학원 원장보다 더 자신만만하고 완벽하게 미국 대학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 책을 조금 일찍 읽었어야 했어요.” “그동안 얻은 미국 대학 입시 관련 정보가 사실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이 책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미국 명문 대학 합격비밀은 출간 이후 미국 대학 입시준비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례의 개정을 거쳐 2010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2010 개정증보판에는 최신 미국 대학 동향과 각 대학의 합격률 등의 관련 데이터를 보완하였으며, 2009년과 2010년의 미국 대학과 대학원 합격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최근의 준비과정과 경험을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미국 대학 입학 심사위원장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에세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조기유학의 열풍이 이제는 미국 명문대학입시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세계화의 시대인 오늘날,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성공이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미국대학수학능력 시험인 SAT를 비롯한 각종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우리나라 대학과 달리 시험 점수가 높다고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옆집 딸은 우리 아들보다 SAT 성적은 물론 GPA도 낮은데 브라운 대학에 합격하고 우리 아들은 존스홉킨스 대학에 붙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SAT 만점을 받고도 떨어졌는데 도대체 SAT 2000점도 안 되는 학생이 합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하소연을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미국 대학 입학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대학 입시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2007년 8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관계자 제니 맥은 “미국 대학들에서는 ‘공부 기계(Study Machine)’를 원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공부가 아니라면 무엇이 합격을 좌우한다는 말인가? 미국 대학은 우리나라 대학과 달리 시험 성적만이 입학을 결정짓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국 대학 입시 준비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 돈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미국 대학 합격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가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다.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년별 준비 사항, 대학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에세이 쓰는 법, 제대로 된 추천서 받는 법, 대학 지원 절차,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미국 대학 입학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내 아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85개 대학의 최신 합격률, 인기 학과, 모집일 등에 대한 핵심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별책부록으로 ‘미국 85개 대학 위치 전도’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정규영 (주)로러스앤 에듀케이션 대표는 2003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등의 미국 대학 입학 심사 관계자들과 미국의 여러 고등학교 칼리지 카운슬러, 미국 유명 사립대학 입학 컨설팅 업체들과 함께 교육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미국 입시 전문가로, 매년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명문 대학에 입학시켜왔다. 그리고 이 책의 집필에 도움을 준 다섯 사람은 전직 또는 현재 하버드, 예일 등 미국 명문 대학 입학 심사 관계자들이다.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미국 대학 입학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가지 노하우들을 이 책을 통해 공개하였다. 서장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유학 관련 거짓말 14가지에 대해 그 실상을 파헤친다. 유학에 관한 각종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부에서는 미국 명문대 입학에 관한 진실과 거짓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미국 명문대학 입학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2부에서는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기 위한 17가지 정보를, 3부에서는 미국 대학 합격을 보장하는 11가지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지원서 작성부터 현실적인 입학 가능성 타진, 12학년을 위한 최후의 팁, 합격 보류 혹은 대기자가 된 후 합격하기 위한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특정 계층과 특별한 학생들만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화려한 학위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주는 선진교육을 통해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 세계적인 지도자로 커 나가는 인재를 키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유학의 근본 취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 책은 미국 대학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미국 대학 입학을 고려하지 않은 학부모가 일독하면 자녀의 미래를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2010 개정판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서장 내 자녀도 미국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01_ 특정 계층과 특별한 학생만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아니다 02_ 조기 유학은 100퍼센트 선택이며 옆집 자녀를 따라 할 필요는 없다 03_ 진로를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 된다 04_ 한국에서 유명한 유학 관련 거짓말 14가지 PART 1 명문대 입학에 관한 진실과 거짓 01_ 유학을 일찍 갈수록 명문대 합격에 유리하다? 02_ SAT 점수가 높다고 합격되는 것은 아니다 03_ 유명 사립학교에 진학해야 합격에 유리하다? 04_ 대학은 학생만의 재능(HOOK)을 가진 학생을 원한다 05_ 대학 순위와 명문대학에 대한 오해 06_ 《유에스 뉴스》 믿지 마라 PART 2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17가지 정보 01_ 대학을 선택하기 전에 대학의 종류부터 알아두자 02_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자 03_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라 04_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라 05_ 대학 크기를 살펴라 06_ 학교 평판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가져온다 07_ 대학 내부의 사회생활을 살펴라 08_ 범죄 발생률을 파악하라 09_ 전공 분야와 수업 카탈로그를 확인하라 10_ 비공식적인 학교 내부 정보에 귀를 기울여라 11_ 유명한 운동 팀이 대학 선택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 12_ 1학년 중퇴자 비율을 주의 경보로 이용하라 13_ 학생·교수 비율을 대학 비교 조건으로 삼지 마라 14_ 도서관 크기가 대학의 질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15_ 반짝이는 새 건물과 유명한 연설자에 현혹되지 마라 16_ 화려한 홍보 책자와 웹사이트를 믿지 마라 17_ 조기 지원의 허와 실 PART 3 합격을 보장하는 11가지 실천 전략 01_ HOOK을 키워라 02_ 예의 바른 학생이 명문대에 합격된다 03_ 여름방학이 성패를 좌우한다 04_ 학교 성적을 관리하라 05_ 적극적인 과외 활동과 수상 경력을 쌓아라 06_ 제대로 된 추천서를 받아라 07_ 면접, 30초에 승부를 걸어라 08_ 에세이가 합격을 좌우하기도 한다 09_ 좋은 에세이와 나쁜 에세이 10_ 각종 시험 성적을 관리하라 11_ SAT 점수와 입학 가능성을 파악하라 12_ 학년별 핵심 준비 사항을 체크하라 PART 4 지원서 작성부터 합격 결정까지 01_ 지원서 작성하기 02_ 미국 대학 지원 시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03_ 입학 심사와 합격 결정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04_ 대학 입학에 도움이 안 되는 행위들 05_ 합격률을 올려 주는 핵심 전략 06_ 12학년을 위한 최후의 팁 07_ 현실적인 입학 가능성을 타진해 보자 08_ 합격 보류 또는 대기자가 된 후 합격되려면 부록 미국 대학 입학 상담 시 자주 물어보는 16가지 질문 학생, 학부모 인터뷰 미국 85개 대학 상세 정보[미국 명문대학 합격생이 전하는 생생 체험담] 스탠퍼드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를 철저히 리서치하고 그 학교 색깔에 맞는 에세이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Short Answer는 소홀해지기 쉬운데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_신정윤, 스탠퍼드 대학 재학 중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악기, 인간 관계 등이 하루아침에 진전을 이룬다거나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SAT 성적 900점에서 시작한 저로서는 입시 기간은 초조함과 인내의 한계를 느끼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_오정근, 컬럼비아 대학 재학 중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운동인 축구에 초점을 맞추어 멋진 대학생활과 축구, 이 두 가지 모두를 도전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학들로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습니다._김구인, 조지타운 대학 재학 중 방학 동안 공학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엔지니어링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가 공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여름 봉사활동, 인턴십, 섬머 스쿨 등 모든 활동을 대학 진학에 맞추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_정두현, 하비머드 대학 재학 중 제가 좋아하는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학교 과외 활동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컴퓨터 분야를 생물학과 접목하여 전지/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 쪽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 덕분에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신의 관심 사항을 대학 입학 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_강지정, 프린스턴 대학 졸업, 미국 Microsoft 본사 근무
아샘 Hi Math 수학 미적분 (2021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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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샘
청소년 학습
이창주 (지은이)
수학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아 고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문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수록하여 충분히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다.01 수열의 극한 02 등비수열의 극한 03 급수 04 등비급수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6 삼각함수의 미분 07 몫의 미분법과 합성함수의 미분법 08 여러 가지 미분법 09 접선의 방정식과 극대ㆍ극소 10 도함수의 활용 11 여러 가지 적분법 12 정적분 13 정적분과 도형의 넓이 14 정적분의 활용수학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아 고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문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 들을 수록하여 충분히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과 연계된 문제기본서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에서 익힌 수학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입니다. 단원의 구성과 순서가 동일하여 「수학의 샘」의 개념과 「Hi Math」의 문제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문제기본서 - 처음으로 문제집을 공부하거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을 위한 교재입니다. 기본 연산의 충분한 반복 연습,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된 유형별 문항 연습이 가능합니다. ☆ 기본 문제 수가 많은 문제기본서 - 이 교재의 구성은 [개념 정리]+[기본 문제]+[유형 문제]+[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입니다. 특히 [기본 문제]를 많이 수록하여 확실하게 개념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내신 성적 2등급까지 책임지는 문제기본서 - 학교 시험 및 모의고사 등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문제들을 위주로 수록한 교재입니다. 효율적인 문제 유형별 해법을 제시하여 시험 대비에 적합하며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개념플러스에서 추가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계산 문제, 개념 이해 문제입니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들을 수록하였습니다. ☆ 유형 문제 -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문항에는 ‘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 -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단골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만점을 위한 ‘1등급 문제’도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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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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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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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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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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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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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3
꼭 그런 건 아니야
4
딱 맞는 돌을 찾으면
5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6
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7
기억은행
8
감정 호텔
9
꽃에 미친 김 군
10
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1
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2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4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초판본 에디션)
5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6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4 :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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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직업 상담소
8
장돌이네 떡집
9
긴긴밤
10
호호당 산냥이
1
스파클
창비
13,500원
2
오백 년째 열다섯 4
3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4
리와인드 베이커리
5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6
최적의 공부 뇌
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8
죽이고 싶은 아이 2
9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0
죽이고 싶은 아이
1
이재명의 길
비아북
16,200원
2
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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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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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일리언즈 10 (트리플 특장판)
5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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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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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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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의 I LOVE YOU 4
9
주술회전 29 트리플 특장판
10
듀얼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