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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 갠지스 강의 무용수
진달래출판사 / 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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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출판사청소년 문학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유럽에서 온 한 이방인이 인도의 어느 마을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몇 개월 머물면서 겪는 이야기다. 그곳에서 작가는 무용수를 꿈꾸는 열 살의 어린 파드마와 친구가 된다. 파드마는 나중에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금까지는 전설로 알려진 곳에 숨어 있던 고대문화 유산을 발견하며, 이 문화유산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인도의 시골 풍경과 풍습을 알게 하는, 또한 작가인 티보르 세켈리의 특유한 경험에 근거한 보고서 같은 작품이다.한국어판 출간 인사 7 1. 귀신 이야기 28 2. 뱀의 조련사 61 3. 아름다운 봄 88 4. 사두와 그가 남긴 이야기들 111 5. 결혼식 129 6. 새 귀신의 정체를 밝히다 155 7. 동굴에서 들려온 목소리들 178 8. 마을에서의 낭패감 197 9. 옛이야기들은 살아 있다 217 10. 도시에서 온 방문객들 232 에스페란토대사전에서 볼 수 없는 단어들 241 에스페란토문학사의 거인 티보르 세켈리 247 에스페란토-굴라쇼: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풍경 260 서평 : 파드마가 에스페란토로 발간되었다 269 저자 소개 280 번역자의 말 281 번역자 소개 284실천문학사에서 나온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세계민족시집』에 이어 소개되는 티보르 세켈리의 단편 작품 에스페란토-한글 대역판『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 출간 안내 에스페란토-한글대역 청소년 소설 『파드마, 갠지스 강의 무용수』를 소개합니다. 이 소설은 유럽에서 온 한 이방인이 인도의 어느 마을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몇 개월 머물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그곳에서 작가는 무용수를 꿈꾸는 열 살의 어린 파드마와 친구가 됩니다. 파드마는 나중에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금까지는 전설로 알려진 곳에 숨어 있던 고대문화 유산을 발견하며, 이 문화유산을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인도의 시골 풍경과 풍습을 알게 하는, 또한 작가인 티보르 세켈리의 특유한 경험에 근거한 보고서 같은 작품을 우리 독자 여러분은 단숨에 읽어나가리라 봅니다. 10장의 연작 단편소설 형태의 글을 장별로 에스페란토와 한글을 실어 에스페란토의 학습과 언어습득에 도움이 되도록 꾸몄습니다. 인도말에서 파드마 라는 낱말의 뜻이 ‘연꽃’이라고 합니다. 청정무구하며 순진무구한 꿈을 아가는 연꽃 소녀를 한 번 감상해 보기를 권합니다. 한국어판 출간인사 : 끈기야말로 목표에 도달하는 첩경 이 책을 읽을 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 남편 티보르 세켈리가 지은 작품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Padma, la eta dancistino』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다는 역자의 이메일을 받고서 정말 기뻤습니다. 2012년 한국에서 제 남편의 작품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가 전 세계 20번째 언어로 장정렬 번역자에 의해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여름, 제102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을 때, 한국을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과 우호적인 만남이 있었고, 맛난 음식도 먹어 보고, 아름다운 덕수궁을 비롯한 여러 궁궐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풍광, 시민들의 매력적인 미소와 친절한 마음 씀씀이를 저는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는 이 작품의 번역자 장정렬 씨와 진달래 출판사 오태영 대표, 두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분들의 출간 준비 덕분에, 독자 여러분은 인도의 어린 무용수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이 이 작품을 즐겁게 읽어 나가기를 성원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이 주는 ‘끈기야말로 목표에 도달하는 첩경’이라는 메시지에 주목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2021년 6월 12일 엘리자베스 세켈리(저자의 부인이며 저작권자) 세계 독자들의 서평 *작가 티보르 세켈리의 삶은 일반인들의 시각으로서는 놀라움 그 자체다. 삶을 대하는 용기, 적응성, 참을성, 학문적 탐구와 모험심은 각 분야의 전문가 스무 명이 합쳐도 해내지 못할 정도로 방대하며, 전 지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이 작가야말로 지구인이라 할 수 있다. -작가 마조리 보울턴(영국) *한 여행자가 어느 작은 인도 마을에 가서 그곳에서 머문다. 그는 그 마을에서 무용수를 꿈꾸는 파드마 라는 소녀를 만난다. 어느 전문 무용수가 그 마을을 방문해, 아주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다. 파드마는 그 무용수의 춤을 보고는 매료된다. 그녀는 그 무용수와 대화를 하고, 그 무용수가 파드마에게 무용을 가르쳐 준다. 그 마을에서는 전통 결혼식 등의 다양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난다. 파드마가 친구들과 함께 마을 동산에 올라 놀다가, 그곳에서 동굴을 발견한다. 그곳에 옛 인도의 석조 조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을에 온 여행자의 도움으로 파드마는 인도의 유명 무용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 작품은 아주 흥미로워, 나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오쇼(일본 독자) *진심으로 나는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모든 연령의 독자에게 추천한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는 이 작가의 아주 아름답고 분명한 문체와 아름다운 줄거리와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보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 독자들은 작가가 인도를 방문해, 그곳에서 일정한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인도 풍습을 알게 된다. -미오미르카(에스페란티스토).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읽어 보고서 나는 아동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읽기를 권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밴드 아저씨라고 부르는 어느외국인 이방인 방문자가 쓴 인도 이야기이다. 밴드 아저씨는 인도 어느 마을의 가정에 머물게 된다. 그 가정에 사는 파드마 라는 소녀와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10개의 흥미로운 소재들이 등장하는데, 독특한 것이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는 파드마 이야기이다. 밴드 아저씨는 이 마을을 방문한 무용단의 무용수에게 파드마에게 무용의 첫걸음을 좀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파드마가 입을 만한 무용 의상도 부탁한다. 여러 사건이 벌어진 뒤 결국 파드마는 장학금을 받아 전문 무용수를 배출하는 국립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밴드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파드마는 자신이 꿈꾸던 무용수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줄거리를 통해 독자는 쉽게 읽을 수 있고, 아주 분명한 언어 사용으로 그 줄거리를 이어간다. -테레자 카피스타(세르비아) *이 작품은 2013년 에스페란토로 발간되었다. 작가 티보르 세켈리의 사후 25년만에 발간한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우리는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티보르 세켈리(Tibor Sekelj)는 세계탐험가이자 여행가이자 세계시민이자, 연구자이자, 작가이자 또한 에스페란토 사용자이다. 그는 보통 한 나라를 방문하면 그곳에서 몇 달을 머물면서 그 나라 풍물을 배우고, 자신이 방문한 곳에 대한 기사나 작품을 현장에서 쓴다. 마찬가지로 인도에 상당한 기간 체류하면서 그는 이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지었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아름다운 문체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를 보면, 소녀 파드마가 콘다푸르 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데, 그 마을의 흙으로 건축되고, 바나나 잎으로 된 지붕을 갖춘 집들이 있는 마을이다. 그 마을에서 약 20킬로미터 안에는 근대적인 학교가 없다. 아이들은 간단히 학교에 갈 수 없다. 만일 학교에 입학하려면 그 학교가 있는 읍내로 나가 학교 근처에서 하숙을 해야 한다. 실제로 인도에 파드마 라는 유명 무용수가 있다. 마드라스(Madras)에서 1943년 2월4일 태어난 파드마(Padma Subrahmanyam)라는 무용수였다. 그녀 아버지는 유명 감독이었다. 그 무용수에 대해서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 (http:// en.wikipedia.org/wiki/Padma_Subrahmanyam)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그녀에 대해서나 그녀의 인도 무용 공연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전반적인 인도 문화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예를 들어, 뱀의 조련사, 인도 결혼 풍습, 인도의 새해 축제(홀리 축제), 시바 신에 대한 신앙, 인도 무용의 표현방식, 등등. 이러한 요소들은 유럽인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좋은 줄거리, 쉬운 언어 사용으로 국제적 협력의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즐겨보려면 꼭 이 작품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에서는 이슬람, 기독교, 힌두교, 불교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있지 않다. 이 작품에서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다. 대신 에스페란토 창안자 자멘호프(L.L. Zamenhof)의 인류를 사랑하는 인류인주의의 사상이 많이 들어 있다. -아벤고(타이완)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을 읽어가면 독자 여러분은 인도의 음식문화, 아름다운 디자인, 춤을 좋아하는 인도 사람들, 복식문화 등 다양한 생활 방식과 풍물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중국어본> 역자 위지엔다오(중국) *정말 작가 티보르 세켈리는 평생 자신이 살아온 지구를 속속들이 살펴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의 역자인 저는 춤추는 소녀 파드마를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다. 이 춤추는 소녀의 생기발랄한 행동은 우리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자 장정렬(한국)
사이보그가 되는 법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알록 자 지음, 이충호 옮김 / 2013.02.05
15,000원 ⟶ 13,500원(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알록 자 지음, 이충호 옮김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 3권. 지금껏 이루어온 과학의 성과들을 여러 분야에서 조망하고, 앞으로 과학이 펼쳐낼 변화된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 예컨대 유전자 연구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앞으로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해서 원하는 신체 특성들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또 여기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한 설명이나 전망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 원리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 힘써야 할 일이나 경계해야 할 일들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알록 자는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지구 온난화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며, 파국적 결말을 막기 위해 과학계와 국제 사회가 취해야 할 행동들을 제시한다. 또 31장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에서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이비 과학의 허점을 고발하고, 진지한 과학 연구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이야기한다. 35가지 과학의 제대로 된 질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러한 과학의 진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과학의 핵심 원리는 물론이고, 인간 스스로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1장 양을 복제하는 법 2장 전염병을 퍼뜨리는 법 3장 영원히 사는 법 4장 병을 고치는 법 5장 뇌를 만드는 법 6장 햇빛을 떡갈나무로 만드는 법 7장 투명인간이 되는 법 8장 세계의 질서를 찾는 법 9장 인공 생명을 만드는 법 10장 우주를 만드는 법 11장 외계인을 찾는 법 12장 우주의 힘들을 통합하는 법 13장 전기를 만드는 법 14장 열을 이용해 일을 하는 법 15장 원자를 쪼개는 법 16장 신의 마음을 아는 법 17장 쌍둥이 형제보다 천천히 늙는 법 18장 생명을 창조하는 법 19장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는 법 20장 생존을 위해 싸우는 법 21장 지구를 부글부글 끓게 하는 법 22장 지구를 만드는 법 23장 날씨를 조절하는 법 24장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25장 우주에 숨어 있는 질량을 찾는 법 26장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하는 법 27장 다른 우주를 찾는 법 28장 암호를 해독하는 법 29장 불확정성 속에서 살아가는 법 30장 자기 자신을 아는 법 31장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 32장 사이보그가 되는 법 33장 마음을 읽는 법 34장 개미처럼 생각하는 법 35장 지구를 구하는 법인간의 모든 가능성에 답하는 과학의 핵심 개념 35가지 과학 탐구의 다양성과 실제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청소년 과학교양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월간 《과학동아》 ‘이달의 책’에 선정되며 학교 현장과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의 제3탄이다. 빅뱅에서 1초가 지났을 무렵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생명과학이 고도로 발달하면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을까? 저 밤하늘 너머 우주에는 인간처럼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할까? 이런 의문들은 쓸데없는 공상이 아니다. 인간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의문이며, 과학을 통해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제들이다. 이 책은 과학이 어떻게 인간의 의문에 답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지 잘 보여준다. 또 35가지 과학의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과학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1970년대 미국 드라마 〈600만 불의 사나이〉를 기억하는가? 사고로 엉망이 된 팔과 다리, 한쪽 눈을 최첨단 과학 장치로 교체한 주인공은 괴력을 지닌 무적의 사나이였다. 그런데 이것은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장비 블릭스(Bleex)를 착용하면, 90kg의 짐을 짊어지고도 하중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망토는 어떨까? 과학자들은 메타 물질과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하는 투명 기술을 연구한다. 실제로 지난해 CNN은 캐나다의 한 군수업체가 투명망토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투명망토는 완벽한 것은 아니었지만, 기술 보완을 통해 얼마든지 상용 가능한 형태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례는 특이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불과 200~300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것들이 많다. 그리고 그것들을 현실로 만든 것이 바로 과학이다. 이 책은 지금껏 이루어온 과학의 성과들을 여러 분야에서 조망하고, 앞으로 과학이 펼쳐낼 변화된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 예컨대 유전자 연구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앞으로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해서 원하는 신체 특성들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또 여기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한 설명이나 전망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 원리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 힘써야 할 일이나 경계해야 할 일들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알록 자는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지구 온난화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며, 파국적 결말을 막기 위해 과학계와 국제 사회가 취해야 할 행동들을 제시한다. 또 31장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에서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이비 과학의 허점을 고발하고, 진지한 과학 연구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이야기한다. 과학은 기존 이론을 뒤엎는 증거가 나오면 새로운 이론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철저한 동료 심사와 검증 작업을 거쳐 발표하는데, 사이비 과학은 검증 없이 과대 포장되고, 그 주장에 반하는 증거들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알록 자는 “과학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인데, 문제를 풀려면 제대로 된 질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놀랍고 창조적인 집단 노력을 통해 나왔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과학은 질문의 답을 찾는 학문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가능성 역시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35가지 과학의 제대로 된 질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러한 과학의 진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의 핵심 원리는 물론이고, 인간 스스로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이 책에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들 강한 상호작용 / 겉씨식물 / 게놈 / 결합 / 고에너지 입자 / 골디락스 영역 / 공개 키 암호 / 공유 결합 / 광 에테르 / 광전 효과 / 광합성 / 구름 씨 뿌리기 / 굴절 / 끈 이론 / 나비 효과 / 나이테 / 노화 / 농축 우라늄 / 뇌 스캔 / 뇌 이식물 / 다중 우주 / 대류 세포 / 대형 강입자 충돌기 / 데저텍 계획 / 도그마 / 돌연변이 / 동료 심사 / 만유인력의 법칙 / 메타 물질 / 멕시코 만류 / 면역계 / 모든 것의 이론 / 무역풍 / 무중량 상태 / 바이러스 / 받은 대로 돌려주기 / 발전기의 원리 / 방사능 / 백신 / 범종설 / 베타 붕괴 / 병렬 주행 / 병원체 / 보호막 / 부작용 / 불확정성 원리 / 빅뱅 / 빛과 파동 / 뿌리, 줄기, 잎 / 산란 / 색 / 생물 벽돌 / 생물공학 / 세포 분열 / 세포 자멸사 / 소수 / 속씨식물 / 수용체 / 슈퍼박테리아 / 스키테일 / 스톰퓨리 계획 / 시각과 청각 / 시계 장치 세계 / 시냅스 / 신경 세포 / 신경계 / 신체 개조 / 쌍둥이 역설 / 아미노산 / 알칼리 금속 / 암흑 물질 / 암흑 에너지 / 액시온 / 약 / 약한 상호작용 / 양자 암호화 / 양자 얽힘 / 양자역학 / 에너지 보존 법칙 / 엔트로피 / 열대 저기압 / 열역학 / 온실 기체 / 온실 효과 / ‘와우!’ 신호 / 외재 지능 / 우주 배경 복사 / 우주 쓰레기 / 우주선(宇宙線) / 우주의 여섯 가지 기본 상수 / 원소 / 원자 번호 / 원자가 전자 / 원자력 발전 / 원자폭탄 / 원자핵 / 윔프 / 유전자 / 의식 / 이상 기체 법칙 / 이상한 끌개 / 이온 결합 / 이종 장기 이식 / 이중맹검법 / 인간 게놈 프로젝트 / 인공 생명체 / 인공 신체 / 인공 의식 / 인공 장기 / 인류 원리 / 인플레이션 / 일반 상대성 이론 / 임상 시험 / 자연 선택 / 자유 라디칼 / 자유 의지 / 적응계 / 전동기의 원리 / 전이 금속 원소 / 전자기 스펙트럼 / 전자기력 / 정크 DNA / 제트 기류 / 족 / 『종의 기원』 / 죄수의 딜레마 / 주기율표 / 줄기 세포 / 중력 / 중성미자 / 증기 기관 / 증산 작용 / 지각, 맨틀, 핵 / 지구 온난화 / 지구공학 / 지적 설계 / 지진 / 직류와 교류 / 질량수 / 질병의 병원체 이론 / 체세포 핵 이식 / 초개체 / 초대칭 / 초중성입자 / 치료 복제 / 치킨 게임 / 치환 암호 / 카오스 이론 / 클로닝 / 텔로미어 / 통일 이론 / 특수 상대성 이론 / 특이점 / 파동방정식 / 파칼라와 소콜로의 쐐기 / 판 구조론 / 판게아 / 페르몬 / 표준 모형 / 플라세보 효과 / 플랑크 시대 / 학습과 기억 / 할로겐 원소 / 합성 유전체 / 합성생물학 / 항생제 / 해류와 바람 / 핵분열 / 핵융합 / 허리케인 / 확증 편향 / 회절 / 후성유전학 / 힉스장 / DNA / E=mc2 / fMRI / M 이론 / RNA / RSA / SETI 계획 바이러스의 효과를 무력화시키는 면역 반응이나 어떤 세균을 죽이는 의약품이 개발되면, 병원체는 그런 공격에 저항력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병원체와 생물 사이에 벌어지는 이러한 진화 전쟁이 수억 년 전부터 계속 이어져오면서 양측의 게놈이 점점 더 발전했다.세균이 증식할 때 무작위로 일어나는 돌연변이 때문에 그중 일부는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다. 일단 일부 병원체가 그런 저항력을 지니면, 그것은 무리 사이에서 금방 퍼져나가 결국 그 의약품은 효과가 사라진다. 항생제 남용은 저항력을 가진 병원체의 수를 크게 늘림으로써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조만간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으로 전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계획하는 테러리스트는 야생에서 이전에 발견된 적이 없는, 그래서 자연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슈퍼박테리아를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병원체가 모든 의약품에 저항력이 있는지, 즉 어떤 의약품으로도 그 질병을 막을 수 없는지 확인한 뒤에 그 병원체를 담은 병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이제 질병이 스스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외계인이 보내온 신호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우주생물학자들은 외계인이 어떤 속성을 지녔을지 추측했다. 설사 다양한 촉수와 꼬리와 여분의 머리가 달렸다 하더라도, 〈스타워즈〉에 나오는 휴머노이드 외계인을 닮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외계 행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지구와 조건이 비슷해야 우리와 같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로 ‘지구형’ 행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그런데 외계 생명체가 꼭 우리와 비슷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사람은 산소와 물이 풍부한 행성에서 진화했는데, 지구에서는 탄소를 기반으로 한 DNA 분자가 생명을 복제하는 기구가 되었다.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우리는 적절한 온도와 물과 영양분을 갖춘 세계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외계인도 반드시 그러란 법은 없다. …… 지구에서는 생물이 물 속과 땅 위에서 살아가지만, 거대 기체 행성에 사는 생물은(만약 존재한다면) 대기권 높은 곳에 살면서 공기 중에서 영양분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다양성을 감안하면, 외계 생명체가 어떻게 생겼을지 근거 있는 추측을 하는 게 가능하다. 워릭 대학 수학연구소의 이언 스튜어트는 먼저 모든 생명체에 보편적인 생물학적 특징과 지구에 국한된 생명체의 특징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
살림Friends / 김형자 지음, 오영 그림 / 2008.01.22
14,000

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김형자 지음, 오영 그림
놀라운 과학의 세계를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 과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환국의 하루를 따라가며, 그가 경험하는 제품들의 역사와 원리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많은 원리들을 쉽게 깨우칠 수 있다.Morning 내 손 안의 작은 세상, 전화기 - 소리를 실어 보내는 전기 상쾌한 아침의 시작, 비데 - 베르누이의 원리 주방의 마술 상자, 전자레인지 -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물체의 분자 운동 알아서 다 해주는 마이컴, 전기밥솥 - 전열선과 전자유도 가열 방식 엄마를 위한 최고의 선물, 세탁기 - 원심력을 이용한 원리 우연한 발명품, 진공청소기- 공기의 압력차의 원리 풀어야 할 과제, 에어컨 -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증발 현상 오염된 공기의 재탄생, 공기청정기- 필터를 이용한 관성과 인력의 원리 차가운 과일의 비밀, 냉장고- 기화열을 이용한 원리 또 하나의 문화혁명, 홈시어터- 오디오와 비주얼 시스템 Afternoon 제4의 물질, LCD-액정과 플라즈마의 발광 원리 인간의 두뇌를 닮은 저장장치, 노트북- 전기적 데이터 처리장치 20가지가 넘는 안전장치, 엘리베이터- 도르래의 원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전류, 교통카드- 쌍방향 무선통신의 원리 한 장에 담은 모든 것, 신용카드- 자기테이프를 이용한 자기인식의 원리 끝이 없는 디지털의 세계, MP3- 음악 파일의 압축 기술 은행원이 사라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발광 다이오드에서 나온 빛의 원리 마음 놓고 마시는 깨끗한 물, 정수기- 역삼투압의 원리 Evening 커피 한 잔의 여유, 커피자판기- 지레와 자기장의 원리 빛으로 간직하는 추억, 디지털카메라-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의 원리 바늘도 찾아내는 전류, 금속탐지기-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현상 빠른 길을 찾아주는 교통안내원, 내비게이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원리 푸른색으로 바뀌는 빛의 원리, 음주측정기- 아인슈타인의 광양자설의 원리 사고의 전환이 만든 열쇠의 혁명, 디지털 도어록- 피뢰침의 원리와 플로팅 기술* 하루 24시간,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생활 곳곳에 과학이 숨어 있다! 과학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을까? 길거리에서, 건물 안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자동판매기를 볼 수 있다.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은 커피에서부터 구강청정제까지 너무도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편리한 자동판매기를 사용하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최초의 자동판매기는 기원전 215년경 그리스 과학자 헤론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당시에는 신전에서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성수(聖水)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857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상업화된 자판기가 등장했으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자동판매기가 동전 혹은 지폐를 넣은 뒤에 원하는 물건과 정확한 잔돈을 받기까지는 수많은 과학적 원리가 담겨 있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뒤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현대사회에 과학이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는 이처럼 놀라운 과학의 세계를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교과서 속 과학의 세계 이 책은 특히 과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환국의 하루를 따라가며, 그가 경험하는 제품들의 역사와 원리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환국은 휴대전화, 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비데 등 24개의 전자제품을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된다. 평소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고 있는 이들 전자제품들은 보통 어딘가 고장이 났을 때에만 그 원리를 궁금해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이들 제품들을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들여다보면 어렵다고만 느끼던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많은 원리들을 쉽게 깨우칠 수 있다. 24시간 동안 환국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자동판매기와 자기장의 원리, 금속탐지기와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현상, 진공청소기와 공기의 압력차의 원리, 엘리베이터와 도르레의 원리, 정수기와 삼투압의 원리 등 고등학생들을 괴롭히는 많은 과학원리들을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 세상과 과학이 함께 어우러진 원리 탐험 프로젝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CD로 음악을 들었지만 이제는 MP3 플레이어에 음악을 다운받아 듣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MP3가 CD보다 훨씬 많은 음악을 담을 수 있으며 원하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에서는 왜 CD보다 MP3가 편리한지, MP3를 구성하고 있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지, 숫자 ‘3’에 담긴 비밀과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는 어렵고 복잡한 공식과 도표로 과학원리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교과서 속의 이론과 원리를 이해하기 충분한 구성과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과학을 낯설고 어렵게 생각해 왔던 청소년들도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학에 관심이 없거나 부담을 느껴왔던 모든 이들에게 지금과는 다른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보여 줄 것이다.전자식 비데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치는 샤워기 역할을 하는 노즐로, 분사되는 물줄기의 세기와 범위를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물줄기'를 뿜어 주는 것이다.-p33 중에서현금의 경우에는 발광 다이오드에서 나온 빛이 투과하거나 반사할 때 빛의 상태가 변화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진위 여부를 판별한다. 일단 지폐가 투입구에 투입되면 롤러나 벨트컨베이어로 끌어당긴다.-p178 중에서
나의 엄지손가락
숨쉬는책공장 / 이주현 (지은이) / 2023.02.27
12,200원 ⟶ 10,980원(10% off)

숨쉬는책공장청소년 문학이주현 (지은이)
주인공 준은 마음이 많이 불안할 때 엄지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 끝에 피가 나고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불안하고 예민할 때면 필요도 없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도벽증을 안고 있기도 하다. 준은 비혼모인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터라 엄마를 따라 서씨 성을 썼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엄마가 결혼하면서 새 가족을 맞게 된다. 준의 엄지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나 도벽증은 엄마와 둘이서만 살았기 때문도, 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도 아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왕따를 당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준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하게 되었고 여러 이유가 더해지면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중국에서 ‘번개가 번쩍인다’는 뜻을 지닌 ‘레이샨’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준은 중국에서 새롭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1. 항저우 공항 2. 엄지손가락의 쓰임새 3. 홍웨이학교 4. 서호 나들이 5. 해주네 집 6. 주우학교 7. 자기 사람과 기타 사람 8. 소풍과 축구 9. 힘내, 레이샨 10. 왕웨이 11. 한국 아들, 중국 부모 12. 아빠의 맛 13. 냉정한 후견인 14. 황산의 소나무 15. 다시 항저우 공항 작가의 말힘겨운 현실에 당당히 두 발을 디디려는 서준, 레이샨,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주인공 준은 마음이 많이 불안할 때 엄지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 끝에 피가 나고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불안하고 예민할 때면 필요도 없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도벽증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준은 비혼모인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터라 엄마를 따라 서씨 성을 썼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엄마가 결혼하면서 새 가족을 맞게 됩니다. 준의 엄지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나 도벽증은 엄마와 둘이서만 살았기 때문도, 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왕따를 당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준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하게 되었고 여러 이유가 더해지면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번개가 번쩍인다’는 뜻을 지닌 ‘레이샨’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준은 중국에서 새롭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중국에서 유학하며 준은 어떤 어려움을 마주하고, 어떤 인연을 맺어 가며, 어떤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까요? 과연 준은 여러 폭력과 왕따 등의 아픔을 이겨 내고 새로운 발걸음을 디디며 홀로서기를 잘할 수 있을까요? 《나의 엄지손가락》을 쓴 이주현 작가는 여러 청소년들이 “새로운 장소로 계속 이동하면서 다양한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물론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공간, 생각의 공간이나마 새롭게 확장해 나간다면 새로운 눈을 갖게 되고 또 다른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한편, 《나의 엄지손가락》은 《라희의 소원나무》, 《안녕, 바이칼틸》, 《달려라, 요망지게!》를 이은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시리즈 네 번째 책입니다. 공항에 도착했다. 항저우에 발을 내딛으며 내 스스로 선택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속을 밟고 나오니 랑랑이 보이지 않았다. 좀 늦거나 내가 미처 찾지 못했거니 생각했다. 마중 나온 사람들은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하고 달려가 맞이하기도 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달려오는 사람은 없었다.-본문 중에서 엄마가 결혼한 것은 내가 중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였다. 엄마는 비혼모였기 때문에 새아빠와는 첫 결혼이었다. 새아빠는 수민이 엄마와 사별한 뒤 수민이 할머니 집에서 살다가 엄마와 재혼을 하고 나서 수민이와 함께 우리 아파트로 들어왔다.-본문 중에서
조용한 식탁
삶창(삶이보이는창) / 이병승 외 지음 / 2013.03.21
11,000원 ⟶ 9,900원(10% off)

삶창(삶이보이는창)청소년 문학이병승 외 지음
청소년 소설집. 안팎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병승, 홍명진, 김해원, 이성숙, 전아리, 전삼혜, 이승현, 일곱 명의 작가는 상처투성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작품에 어떻게 담아냈을까. 또 그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조심스레 손길을 내밀었을까.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다 학교 폭력까지 당해온 나의 이야기 '조용한 식탁', 자살한 급우를 둔 학생들의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 '괴물에 관한 보고서', 어떠한 극단적인 상황이 몰고 갈 수 있는 더 큰 비극에 대해 잘 빚어낸 작품 '끈', 밴드 활동을 하면서 성적이 떨어진 것을 숨기기 위해 성적을 위조해온 나의 이야기 '네가 있는 그곳'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조용한 식탁|이병승|7쪽 괴물에 관한 보고서|홍명진|43쪽 끈|김해원|79쪽 네가 있는 그곳|이성숙|111쪽 아름다운 소녀에게|전아리|141쪽 판도라의 서랍|전삼혜|171쪽 오늘 잠들어 내일 눈뜨지 못하면|이승현|203쪽지금 이 순간에도 숱한 어린 생이 계속해서 스러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11년 한 해 동안 자살한 청소년 수가 373명이라고 한다. 하루에 꼬박 하나의 목숨이 스러졌다. 통계는 언제나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을 상기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을 것이다. 자세히 관심 있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는 청소년들의 세계, 그곳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어떤 이유 때문일까. 아이들 자신과 그 주변을 둘러싼 복합적인 상황들이 어떠한 ‘징후’로 드러나진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단순히 죽고 싶다는 생각과 그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 간극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이것은 사회 시스템의 탓인가, 아니면 여러 요인이 결합된 총제적인 문제인가. 왜 친구는, 부모는, 교사는 아이들의 자살을 막지 못했을까. 청소년 소설집 『조용한 식탁』은 안팎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병승·홍명진·김해원·이성숙·전아리·전삼혜·이승현, 일곱 명의 작가는 상처투성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작품에 어떻게 담아냈을까. 또 그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조심스레 손길을 내밀었을까. 절망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내미는 일곱 작가의 손길 「조용한 식탁」은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다 학교 폭력까지 당해온 ‘나’의 이야기다. 노조 간부인 아빠는 실직 후 파업 투쟁에 나서게 되고, 회사로부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게 되자 급기야 엄마와 서류상 이혼을 하게 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갈 곳을 잃고 어디에도 기대지 못하던 ‘나’는 결국 스스로 삶을 놓아버린다. “죽어서 해결되는 게 없다면, 살아서도 괴롭고 죽어서도 괴롭다면, 그냥 살아서 버티는 건데.” ‘나’의 때늦은 후회가 아프게 가슴을 때리는 작품이다. “방문을 열고 나오면 현관문이 있지.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엘리베이터 문이 있고. 사람은 문을 열면서 사는 거야. 문 하나를 열면 또 다른 문이 나오고 그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을 열어야 해. 어떤 문이 기다릴지는 아무도 몰라. 그 문을 열고 나가면 또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고.” “…….” “죽음의 문을 열면 뭐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니?” ― 32쪽, 이병승, 「조용한 식탁」 「괴물에 관한 보고서」에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던 ‘이송희’가 성적이 떨어진 것을 비관해 학교에서 목숨을 끊는다. 죽은 이송희와 마지막으로 마주쳤던 ‘예지’를 비롯해서, 자살한 급우를 둔 학생들의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 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 죽은 아이만의 잘못인가 아니면 누구의 잘못인가, 아이들은 혼란스러워 한다. “선생님, 우리가 괴물인가요?” 집단 상담 시간, 아이들이 상담 교사에게 던진 말이 잊히지 않는다. 이송희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일요일 오후에 예지는 엄마에게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했지만, 엄마의 반응도 신통치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서운 세상이다, 하고 중얼거리듯 말하곤 꼬리표처럼 잔소리가 따라붙었다. 그러니까 너도 공부 열심히 해. 이게 공부만 죽어라 해야 하는 우리들만의 잘못일까? 성적이 떨어져서 비관해 죽었다는 이송희만의 잘못일까? 어른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걸까? 예지는 묻고 싶었다. ― 71쪽, 홍명진, 「괴물에 관한 보고서」 「끈」에서 ‘나’는 소위 말하는 불량 학생이다. 그런 ‘나’의 하나뿐인 여동생이 동네에서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던 때가 있었으나, 여동생의 끔찍한 죽음으로 모든 게 어그러진다. 동생을 해한 살인범을 잡을 생각에 골몰해 있던 ‘나’는 실의에 빠진, 자살할 위험에 빠진 엄마가 번뜩 떠오른다. 어떠한 극단적인 상황이 몰고 갈 수 있는 더 큰 비극에 대해 잘 빚어낸 작품이다. 냉장고가 다시 욍 하고 울자 엄마가 흐느꼈다. 울음소리는 서서히 볼륨을 높이듯 커졌다. 입을 크게 벌리고 울음을 토해내던 엄마는 털썩 주저앉아 가슴을 쥐어뜯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엄마가 나를 원망하고 있다는 것을. 그날 다혜가 핸드폰을 찾겠다고 나설 때 밤중에 어딜 가느냐고 붙잡아줬다면, 아니 따라나가 같이 있어줬다면, 아니 늦어진다 싶을 때 얼른 찾아보기라도 했다면. 나는 엄마의 긴 울음을 들으면서 내 허벅지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다혜 대신 내가 죽었더라면, 그 작은 것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나는 내가 정말 싫었다. ― 107쪽, 김해원, 「끈」 「네가 있는 그곳」은 밴드 활동을 하면서 성적이 떨어진 것을 숨기기 위해 성적을 위조해온 ‘나’의 이야기다. 심리적 중압감을 계속 받아오던 ‘나’는 엄마와 담임 선생님의 상담을 앞두고 ‘피넛프라자’ 옥상에서 자살할 결심을 한다. 뜻밖에 그곳에서 몸을 던지려고 난간 위에 올라 선 ‘정무영’을 만나게 된다. 얀 샤우덱처럼 멋진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던 정무영은 잔인한 인터넷 악성 댓글과 주위의 멸시를 이기지 못해 힘겨워하고 있었다. 이 두 갈 곳을 잃은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극 중 반전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잠이 오지 않는다. 나는 내일 벌어질 일을 감당할 수 없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꿈도 자신감도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었는지 실감이 나질 않는다. 지금 내가 실감하는 건 너덜너덜하고 무기력해진 자신뿐이다. 이대로 사라지고 싶다. 피넛프라자 옥상이 떠올랐다. 내일 그곳이 내 마지막 장소가 될 거라 예감하면서 눈을 감았다. ― 124쪽, 이성숙, 「네가 있는 그곳」 「아름다운 소녀에게」에서 소위 ‘왕따’를 당하던 고등학생 송수연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명을 쓰며 포토샵으로 꾸민 사진을 내건 꽤 유명한 쇼핑몰 모델이었다. 누군가의 폭로로 이른바 신상이 털리게 되었고, 그로 인한 악성 댓글과 주위의 놀림을 이기지 못한 송수연은 아파트에서 몸을 던졌다. 귀신이 된 송수연이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서면서 밝혀지는 청소년들의 속내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찔리는 게 없으면 왜들 발끈하는데? 죽은 애를 위해서 그 정도 협조도 못 해?” 내가 송수연의 대변인이라도 된 것 같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아이들을 향한 비난의 말이 술술 흘러나왔다. (중략) “때리지만 않았지, 다들 괴롭힌 건 사실이잖아. 보란 듯 옆에서 악플을 읽어대던 사람, 걔 책상 위에 김마리아 사진을 올려놓은 사람, 송수연이 급식실 식탁에 다가오니까 대놓고 자리를 피하던 사람. 누군지 다 알잖아? 우리들 전부가 그랬으니까.” ― 165쪽, 전아리, 「아름다운 소녀에게」 「판도라의 서랍」은 기숙 학원에서 한 여학생이 투신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죽음에 모두 의아해하는 가운데, 같은 반이었던 ‘강시은’이 죽은 ‘강소라’의 서랍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발견하게 된다. 그 판도라의 서랍엔 강소라가 수집해온 다른 학생들의 물건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게 과연 죽기 위해 했던 일들일까? 시은이의 “왜 다들, 그 애가 왜 죽었는지만 알려고 할까”, “죽기 하루 전까지 어떤 방법으로 버텼는지는 왜 아무도 묻지 않았을까” 하는 물음이 머릿속에 공허하게 맴도는 작품이다. 참 이상하기도 하지. 시은이는 목덜미에 흐르는 땀방울을 무성의하게 손으로 닦아냈다. 창문을 막으면 아이들은 죽지 않게 될까. 왜 다들, 그 애가 왜 죽었는지만 알려고 할까. 첫 번째와 두 번째 자살 시도를 한 아이들에게도 모두들 같은 걸 물었지. 왜 죽으려고 했냐고. 죽기 하루 전까지 어떤 방법으로 버텼는지는 왜 아무도 묻지 않았을까. ― 199쪽, 전삼혜, 「판도라의 서랍」 「오늘 잠들어 내일 눈뜨지 못하면」에서는 따돌림의 가해자였던 딸이 어느 순간 피해자가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딸의 장례를 앞둔 아버지는 그런 딸을 생각하며, 자신 역시 따돌림을 당했던 과거를 더듬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집단 따돌림이라는 것이, 학교 폭력에 의한 자살이라는 것이 현안이기만 한 게 아니라 과거에도 충분히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제 너와는 상관이 없지만.” 죽은 딸을 생각하며 마음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프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너를 자살하게 만든 한 아이를 만난 일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오연이는, 당신 딸은 지독한 년이었어요. 자식이 죽은 아버지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아이의 표독한 눈도 떠오른다. 네 아빠는 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 그는 그저 멍하니 서 있었다. 그가 아는 너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네 아빠가 아는 너든 죽은 널 지독한 년이라고 부르는 아이든, 이제 너와는 상관이 없다. ― 205쪽, 이승현, 「오늘 잠들어 내일 눈뜨지 못하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원인은 다양하다. 심리적 원인이나 환경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연구나 조사로는 밝혀지지 않은 복합적인 원인도 많을 것이다. 불우한 가정환경, 성적 비관,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인터넷 악성 댓글, 이성 문제 등이 아이들의 유서에 담기는 주요 내용들이다. 어른들은 아직도 이렇게 아이들이 왜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찾는 데에만 전전긍긍하고 있다. 작가들은 절망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간구한다. 거짓말이다. 자살하기 알맞은 이유는 없다. 따돌림, 가난, 성적, 폭력, 혹은 말하기조차 머뭇거려지는 거대한 상처. 이유가 무엇이라도 좋다. 그게 ‘죽을 만한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정말 부끄럽고 미안한 말이지만 살아달라고, 하루만 더 살면 안 되겠느냐고 매일매일 부탁하고 싶을 뿐이다. 네가 떠난 자리는 세상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다고 손을 잡고 더듬거리며 말하고 싶을 뿐이다. ― 202쪽, 전삼혜 작가의 말 중에서 정해진 답은 없다. 중요한 것은, 어른들은 입장하기도 쉽지 않은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직 다 피지도 않은 푸른 아이들이 죽음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닐 것이다. 거기에는 얼마나 셀 수 없이 많은 고민과 아픔이 담겨 있을까. 직선으로 꽂든 멀리 돌아서 가든, 우리는 죽음의 그림자가 더 번지기 전에 그 아이들과 만나야 한다. 그리고 보듬으며 말해주어야 한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견디자고, 동틀 무렵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공연한 말은 아니라고 말이다. 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살아 있을 때만 그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고 말이다.
동남아시아의 역사
살림 / 황은실 (지은이)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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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역사,인물황은실 (지은이)
인구 7억, 세계 3위 경제권. 한국과 닮은꼴인 역동성과 세계화. 한 권으로 읽는 동남아시아의 땅과 바다, 사람과 역사 이야기. 우리 사회에서 동남아시아는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해 가고 있고,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가까운 지역이 되어 가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날 때, 동남아시아 나라의 국민들 역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기 위해 한국을 여행하고, 자국 내에서도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성큼 가까워진 동남아시아, 우리와 다르고도 닮은 그들의 역사를 알아보자.머리말_ 성큼 가까워진 동남아시아 제1장_ 동남아시아를 찾아서 01 지리적 특징 02 동남아시아 사회 제2장_ 고전 왕국들의 형성( ~1300년) 03 고대의 동남아시아 04 베트남 천 년 중국 지배에서 벗어나다 05 캄보디아 찬란한 앙코르 문명 06 파간(버마) 부처의 나라 07 타이족의 나라들 수코타이와 란나 왕국 08 바다의 왕국들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제3장_ 발전과 시련(1300~1800년) 09 베트남 명의 지배와 독립, 남북 분립 10 태국과 라오스 11 버마 대륙부의 최강자 12 캄보디아 왕조의 몰락 13 인도네시아 마자파힛과 마타람 왕국 14 말라카 왕국 말레이시아 역사의 시작 15 필리핀 유일한 기독교 지역 제4장_ 서양과의 조우(1800~1900년) 16 인도차이나 프랑스와의 조우 17 버마 영국의 진출 18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19 필리핀 스페인에 이은 미국 지배 20 태국 유일한 독립국 21 영국령 말라야와 해협 식민지 제5장_ 식민 지배, 독립, 국가 건설(1900~1980년) 22 인도차이나 3국의 독립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23 버마의 독립과 사회주의화 24 인도네시아의 성립 25 필리핀의 독립과 그 후 26 태국 입헌 군주와 군사 정부의 동거 27 말레이 연방 탄생, 싱가포르 독립 맺음말_ 21세기의 동남아시아, 세계 그리고 한국 참고문헌대륙과 해양, 동과 서가 만나는 동남아시아, 땅과 사람과 역사 관광지, 이주민, K 컬처…. 동남아시아 하면 금세 떠오르는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당신은 동남아시아의 나라들과 그곳 사람들과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동남아시아의 역사』(황은실 지음, 세계사컬렉션 16)는 중학교 역사교사 출신으로 동남아시아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동남아시아의 기초 정보들과 나라별 역사를 한 권으로 간추린 책이다. 성큼 가까워진 이웃 인구 6억 8천만, 경제권 규모 세계 3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신흥 시장이자 생산 기지로서 동남아시아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한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사람과 문화가 닮은 덕분에 동남아시아와의 교류가 활발하다. 우리에겐 ‘IMF 사태’로 생생하게 각인된 1998년 말의 경제위기가 그 1년여 전 태국 바트화의 폭락에서 비롯했다는 사실까지 상기하면, 미·일·중·유럽과 비교해 동남아시아가 더 이상 먼 나라일 수만은 없다는 것이 실감난다. 역동성과 역사적 상처 동남아시아는 크게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의 ‘대륙부’와 인도네시아 및 주변 섬들인 ‘해양부’로 나누인다. 그 한가운데 대륙과 해양, 동양과 서양의 접점인 말라카 해협과 싱가포르가 있다. 이질적인 사람과 문물이 만나고 통과하고 정착하고, 각 나라도 저마다 여러 민족집단과 복합적인 문화로 구성된 ‘역동성’은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이고, 대체로 단일 민족이 동질적인 문화와 역사를 유지해 온 우리와 크게 다른 점이다. 그래도 접점 하나, 인도가 원산인 불교와, 비록 베트남뿐이지만 중국의 유교 문화도 우리와 동남아시아 모두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접점 둘, 가해자는 다르지만 똑같이 식민지의 아픈 최근사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동남아시아를 식민지로 침탈한 주체는 주로 서구 열강이었고 일본의 침탈은 짧았으며, 서구의 침탈은 수백 년에 이르도록 길고 철저했다는 차이가 있다. 접점 셋, 독립전쟁과 후 국가 건설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된 기억을 공유하고, 내부 분열과 대립이 아직도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 서로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자 여러 키워드와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수억 명 인구가 사는 커다란 지역을 한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다. 저자는 같은 동아시아에 속한 한국, 일본, 중국이 많은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판이하게 다른 특징들 역시 가지고 있는 것을 상기시키며, “동남아시아를 그 전체로서 이해함과 동시에, 개별 국가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이해하자”고 제안하며 책을 맺는다.동남아시아는 한국인들에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인구는 약 6억 8천만 명이고, 동남아시아 경제권의 규모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3위에 해당한다. 우리 정부도 아세안 회원국들에 유상, 무상의 원조를 제공하며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경험할 때 눈앞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독특한 문화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곳 나라들과 사람들이 어떻게 독창적이고 역동적으로 왕국을 발전시키고 시련을 겪고 나라를 재건하고 문화를 만들어 왔는지를 알고 본다면 그들의 현재를 더 잘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바다는 하나로 만들고 땅은 나눈다(The seas unite, the land divides).”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살펴보면 바다를 통해 여러 민족들과 왕국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인력과 물자 및 문화가 전파되어 온 반면에, 육지는 여러 왕국들로 나뉘고 또는 열대 우림으로 고립된 지역들이 많다. 서양 및 다른 지역의 역사에서는 바다가 지역이나 국가를 가르는 경계선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동남아시아에서는 오히려 육지는 나뉘고 바다를 통해 이어진다는 점이 흥미롭다. 연구자들은 동남아시아를 크게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인 ‘대륙부 동남아시아(Mainland Southeast Asia)’와 해안 지대 및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부(또는 도서부) 동남아시아(Maritime, Insular 또는 Island Southeast Asia)’로 나눈다. - 제1장 동남아시아를 찾아서 동남아시아에서는 삶의 터전을 찾아 다른 지역, 다른 섬으로 이동하고 정착하는 일이 빈번하였다. 땅은 드넓은 데 비해 사람 수가 적었기에, 지배자들에게는 얼마나 많은 영토를 지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인구를 지배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였다. 동남아시아에서 전쟁은 영토를 위한 전쟁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더 많은 노동력을 얻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회에서 지배자가 영토를 통치하는 데는 시스템보다 개인적인 지배-피지배 관계가 중요하였다. 지배-피지배 관계는 단선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여러 관계가 중첩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한 소규모 왕국이 주변의 여러 큰 왕국들에 조공을 보내면서 동시에 여러 왕국들의 영향 아래 있기도 하였다. 이러한 신축적인 영토 개념은 후일 서양 열강이 이 지역을 식민지화할 때 오해와 충돌을 가져왔다. - 제2장 고전 왕국들의 형성
중고교생을 위한 세계명작단편 50선 - 상
도서출판 한빛 / 0. 헨리 외 지음 / 2000.07.10
9,000

도서출판 한빛청소년 문학0. 헨리 외 지음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 2
미디어숲 / 전용준.송민호 지음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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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학습전용준.송민호 지음
‘입학사정관제의 실전 편’으로 합격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와 실제 입시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줄여주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의 ‘평가요소’를 제대로 알리고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 준비를 돕는다. 제1부에서는 합격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역에 근거하여 합격생들의 진로, 봉사, 동아리, 수상경력, 독서활동과 학업성적 추이 등을 밝혔고 중복 합격생의 경우 최종 등록한 대학뿐만 아니라 지원한 대학까지 밝혀서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의 모든 성과물이 어느 대학까지 인정받았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부에서는 면접(interview)에서는 면접의 기본원리에서부터 주요 대학의 면접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하여 실어 놓았으며, 여러 다양한 입학사정관 면접유형별 준비와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밝히는 면접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제3부에는 진학률이 높은 고교의 프로파일을 비교분석한 내용을 실었다. 이를 통해 학교마다 경쟁력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나 학교특색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교육환경이 어떻게 진화되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1부. 내친구 포트폴리오를 엿보다 _증빙서류 1. 새로운 트렌드를 꿈꾸는 Fashion Creative Director - 구미 사곡고등학교 이선희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 전형 의상학과 2. 자연을 생각하는 토목환경공학 엔지니어 -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문별 연세대학교 과학인재 전형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3. 차세대 글로벌 경영인적자원 컨설턴트 -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백수현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전형 경영학과 4. 차세대 식물과 환경보존연구 바이오식물학자 - 서울 목동고등학교 홍세연 동국대학교 Do Dream 전형 바이오환경과학과 5. 21세기 축구행정전문가 : FIFA AGENT - 오산 세마고등학교 졸업 권현진 (서울여자대학교 바롬 플러스 인재전형 중어중문학과) 2부. 완벽 면접 대비 이렇게 준비하라 1. 입사제 면접 현황 및 전망 1) 대학별 면접 반영 현황 2)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3가지 조언 2. 면접의 기본기 갖추기 1) 면접의 절차 숙지하기 2) 면접 유형의 이해하기 3) 기본서류 분석하기 4) 대학 분석하기 5) 면접 평가요소 분석하기 6) 예상 질의응답 만들고 연습하기 7) 자기소개 준비하기 3. 면접의 답변전략 1) 답변의 기본전략 : 답변의 5가지 기본원칙 2) 답변의 심화전략 : SMART 모델 4. 면접관을 감동시키는 이미지 메이킹 1) 이미지 트레이닝 2) 복장 3) 언어 4) 표정 5) 자세 6) 시선 5. 면접을 위한 실전대비 전략 1) 대학별 면접 전략 2) 유형별 면접 전략 6.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면접 합격법 3부. 학교환경(School Profile) Ⅰ. 고교 프로파일의 이해 1) 고교프로파일의 등장 배경 2) 학교정보공시제의 개념 3) 고교 프로파일의 소개 4) 고교 프로파일의 중요성 2. 고교 프로파일의 분석 1) 학교 유형에 따른 고교 프로파일 분석표 2) 학교 유형에 따른 고교 프로파일 분석 자료 3) 서울대 입학처에 게시된 학교의 고교 프로파일 분석자료 부록 1. 서울대학교 학교소개(School Profile) 서식 2.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 소개 3. 입학사정관 Mentors 방과 후 수업Program 4. 입학사정관 Mentors 진로, 진학 수업 현황.입사제 합격생들이 직접 밝힌 합격의 비밀 100% 공개 .합격의 마지막 관문, 생생한 실제 면접후기 수록 .전국 주요 고교 School Profile 분석을 통해 고교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입시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로부터 느끼게 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수도권과 지방이 다르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학교의 특성에 따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목적’과 ‘취지’라는 부분이 이미지를 구성한다고 보면,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고교의 ‘교육환경 특성’ 때문에 다르게 보는 것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입학사정관제와 실제 입시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줄여주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의 ‘평가요소’를 제대로 알리고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 준비를 돕는다. 제1부에서는 합격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역에 근거하여 합격생들의 진로, 봉사, 동아리, 수상경력, 독서활동과 학업성적 추이 등을 밝혔고 중복 합격생의 경우 최종 등록한 대학뿐만 아니라 지원한 대학까지 밝혀서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의 모든 성과물이 어느 대학까지 인정받았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부에서는 면접에 임하는 기본자세부터 면접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함으로써 면접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꼼꼼하게 담았다. 제3부에서 진학률이 높은 고교의 프로파일을 비교분석한 내용을 실었다. 이를 통해 학교마다 경쟁력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나 학교특색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교육환경이 어떻게 진화되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 2’ 무엇이 달라졌나? 『입학사정관제 멘토를 만나다』1권이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요소를 설명한 해설서였다면, 2권은 ‘입학사정관제의 실전 편’으로 합격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고교 3년 동안의 교내외 활동 상황, 학업 성취도의 변화, 대학에 제출한 증빙서류인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여과 없이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입학사정관 평가요소인 모든 제출 서류들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자신의 진로를 향한 끊임없는 인생스토리를 환상적인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낸 이선희 학생,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을 이수하며 대학 수업 노트정리자료를 공개한 문별 학생, 내신과 수능 성적 최상위 성적비결의 학습법 비결을 공개한 학교장 추천 합격생 백수현 학생, 차세대 바이오 식물학자를 위한 꾸준한 교내외 활동을 통한 전공적합성을 일관성 있게 보여준 홍세연 학생,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봉사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몸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권현진 학생 총 5명의 인생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이 외에도 기존의 합격생 사례집에서 볼 수 없었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여러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입학사정관 준비요령을 전문가의 시각보다는 순수하게 입학사정관 최종 합격생의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입학사정관제 프로세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포트폴리오에서부터 면접까지,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고교 프로파일 공개 1부 증빙서류(portfolio)에서는 입학사정관제의 평가 요소인 서류와 면접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서류에서는 합격생이 실제 대학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공개하였으며, 실제 중복합격한 대학교의 경우에도 자기소개서를 모두 함께 공개함으로써 비교가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연이어 자기소개서에서 언급된 교내외 활동들이 포트폴리오에 지원한 전형별 혹은 활동의 중요성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구체화되는 과정들을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실제 학생들의 입사제 면접 후기를 공개함으로써 대학교별 혹은 전형별 면접 준비요령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2부 면접(interview)에서는 면접의 기본원리에서부터 주요 대학의 면접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하여 실어 놓았으며, 여러 다양한 입학사정관 면접유형별 준비와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밝히는 면접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3부 고교 프로파일(School Profile)은 아직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고교 프로파일을 해부해 놓았다. 특히, 입시 실적이 높은 주요 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특색사업 등을 소개하여 지역별로 고교 환경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자신이 소속된 고교의 학교현황 속에서 진로와 관련성 있는 활동을 유기적으로 ‘입학사정관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합격생 사례 제시 인문계·자연계 합격생 사례, 연세대부터 서울여대까지 다양한 합격사례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상황에 맞는 정보 제공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한편, 학생들의 고교시절 활동을 시간적 순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형식에 따라 재구성하였기 때문에 고교1학년 때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그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입시 준비과정에서 참고한 서적들을 소개해 놓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 책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전공.적성을 살리는 데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후 입학사정관 멘토스의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서 실제 책의 주인공인 합격생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나는 그냥 인기 많고, 직업 선택의 폭이 넓은 ‘경영학과에 진학해서 졸업 후 패션회사에 입사하거나 안 되면 다른 회사라도 들어가지 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절하지 않은 목표를 두고 공부가 될 리 없었다. 그때가 고1, 내가 가장 고민이 많았던 순간이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난 무엇을 잘하지?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맞는 직업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넌 00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 태어났어! 그게 너의 천직이야!”라는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화학 좋아하는 학생은 화학과 지원하고 물리 좋아하는 학생은 물리학과 지원하면,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생화학부, 도시공학부 이런 데는 누가 가죠? 제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학과만 화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화학이 얼마나 광대한 영역의 학문인데. 사실 모든 파트의 화학을 좋아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제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어요. 하루를 5부로 나누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아침자습, 쉬는 시간, 저녁7-9시, 저녁9-11, 집에서 나머지공부, 이렇게 시간을 5부로 쪼개어서 그 1부 안에 끝내야 할 분량을 다시 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놀래야 놀 수가 없어요. 쉬면 그 다음 부에 공부할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힘들어지니까요.
2021 무료 동영상과 함께하는 사관학교 10년간 기출문제 다잡기 수학영역 문.이과 공통
시대교육 / 서가은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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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교육청소년 학습서가은 (지은이)
전 문항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새교육과정을 반영하여 2021학년도 수학 출제 영역을 문항별로 표기하였고, 다회독을 위한 OMR 모의답안지, 톡! 뜯어 쓰는 빠른 정답&정답 마킹표를 수록하였으며, 쉽고 명쾌한 정답 및 해설을 위해 추가 자료를 풍부하게 덧붙였다.2020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가형 수학영역 나형 2019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가형 수학영역 나형 2018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가형 수학영역 나형 2017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가형 수학영역 나형 2016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A형 수학영역 B형 2015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A형 수학영역 B형 2014학년도 기출문제 수학영역 A형 수학영역 B형 2013학년도 기출문제 수리영역 문과 수리영역 이과 2012학년도 기출문제 수리영역 문과 수리영역 이과 2011학년도 기출문제 수리영역 문과 수리영역 이과도서 특징 1. 전 문항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합니다. 2. 암기 달달 핵심 노트(과목별 암기 노트)를 PDF로 제공합니다. 3. 2020학년도 사관학교 1차 선발시험 기출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4. 문제풀이 후 활용이 가능한 오답 다잡기표를 제공합니다. 5. 새교육과정을 반영하여 2021학년도 수학 출제 영역을 문항별로 표기하였습니다. 6. 다회독을 위한 OMR 모의답안지, 톡! 뜯어 쓰는 빠른 정답&정답 마킹표를 수록하였습니다. 7. 쉽고 명쾌한 정답 및 해설을 위해 추가 자료를 풍부하게 덧붙였습니다. “Where Dream Open!” 꿈이 시작되는 곳, 진정한 젊음을 가진 장교를 양성하는 4년제 군사학교의 2021학년도 사관생도를 희망한다! (주)시대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수험생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완벽한 합격 로드맵을 제공하고자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의,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에 의한 오직 합격 공식만을 담았습니다.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과 명쾌한 해설이 담긴 최적의 교재, 단 한 권으로 합격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쟁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
맘에드림 / 박현숙 (지은이)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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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청소년 인문,사회박현숙 (지은이)
생각하는 청소년 10권. 바야흐로 ‘놀이하는 시대’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놀이의 힘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준다. 놀이로 세상을 즐기는, 재미있게 세상을 사는 이들이야말로 창의력을 갖춘 인재이자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놀이를 통한 몰입의 즐거움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기 마련이라며, ‘자유롭고’, ‘재미있게’, ‘몰입하는’ 놀이의 필수요소만 갖춘다면 지루한 수학문제 풀이나 독서도 놀이로서 훌륭히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놀이의 천재인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30년을 놀아온 ‘타고난 놀이꾼’인 저자는 놀이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말한다. 놀이판에서 금을 밟아서 ‘죽고’ 다시 ‘살아나며’ 좌절과 부활을 반복하고, 잠깐의 소외를 겪고 다음 놀이의 시작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경험하며 마음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양극화, 역차별 논란, 왕따, 환경 파괴, 지역 이기주의 등 기술문명이 번성할수록 심각해지는,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21세기의 문제에도 ‘놀이’가 특효약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내세운다.저자의 말 : 이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1부 놀이를 알아야 세상을 안다 “놀이가 대체 뭐야?” 01 세상의 이치, 놀이 안에 담겼소이다! -무엇이 인간과 고양이를 구분 짓는가? -세상과 맞서서 노는 법 02 우리는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동굴 벽화를 그리며 놀던 인류의 조상들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자발적 규칙 -전쟁의 승패는 신이 내린 운명이었다 -재판관의 법복으로 변신한 신관의 가면 -BTS의 힙합에도, 토론에도 배틀이 있다 03 놀이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노벨상 수상자의 비법을 알아냈다 -즐겁게 몰입하기 위한 8가지 조건 04 좋아하되, 중독되지 않도록 -행복한 삶의 첫걸음은 자기통제에서부터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해 -‘단짠’에 홀린 음식 중독 -중독이 뇌를 망가트린다고? 05 특효약 ‘놀이’를 처방합니다 -가치가 없기에 가치 있는 것 -금 밟고 죽어봐야 희망을 배운다 tips #관짝소년단 2부 놀이에도 필수요소가 있다 “이게 없으면 놀이가 아니지!” 01 사람들은 왜 놀고 싶어 할까요? -놀 때는 스트레스마저 즐거워 -몰입과 자유로움, 그리고 재미 02 풍요롭게 살기 위한 ‘몰입’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났던 어린이 -대학생 절반이 진로 고민하는 사회 03 스스로 통제하며 살기 위한 ‘자유로움’ -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고무줄놀이 VS 고무줄 끊기 놀이 -모든 것은 놀이하기 나름 04 행복하게 살기 위한 ‘재미’ -평등하게 놀아야 재미있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역차별을 외치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진정한 평등을 배우는 놀이의 세계 tips #깡 3부 누가 놀이를 금지하는가 “왜 놀면 안 되는데?” 01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음모를 파헤쳐라 -호모 루덴스 주의보 -개미보다 잘 사는 베짱이 -행복해지고 싶은 꼭두각시들 -조상님들이 꿈꾼 청빈한 삶 02 지금 우리는 돈으로 행복을 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파 -놀면 안 되는 나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03 일 권하는 시대, 자본주의가 불렀다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손 -돈 버는 게 성스러운 일이라고? -부지런해야 천국 간다 04 누구를 위하여 돈을 버는가? -‘가진 자’를 위하여! -지구는 지금 파산 직전 -SNS의 소비 중독자들 tips #짤 4부 잘 놀아야 잘 산다 “놀면 뭐 하니?” 01 일상을 깨우는 놀이의 매력 -백설공주는 왜 계모에게 속았을까? -심리학자도 풀지 못한 몰입의 비밀 -악마가 된 ‘평범한 사람’ -희망을 키우는 인생은 아름다워 -재미있으면 벌칙도 놀이가 된다 02 놀이 덕분에 교사로 남았습니다 -뒷동산에 울려퍼진 아침 노래 -딸기 맛 우유 챔피언 -놀이 안에서는 선생님도 친구야 -다이아몬드도 맡기는 이웃사촌 -그런 시설, 우리 동네에선 안 돼! -사회갈등을 부숴줄 무기 03 삶을 배우는 일 vs 일을 배우는 삶 -정답을 배우던 고대 -과학으로 진리를 찾던 근대 -과학이 해결할 수 없는 미래 04 놀이를 즐기는 자, AI도 이긴다 -자연이 낳은 돌연변이에 대처하려면 -같은 꽃만 200번 그려도 예술 tips #챌린지 5부 미래는 놀이하는 사람의 것 "어서 와, 놀이하는 시대는 처음이지?" 01 21세기 문제, 놀이꾼이 해결하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들 -버리는 사람 따로, 부족한 사람 따로 -널리 인간을 즐겁게 하라 02 얼쑤, 절쑤, 지화자! 우리 놀이는 좋은 것이여 -강강술래는 축제였을까, 전투였을까? -전쟁 무기가 된 돌팔매질 실력 -풍물패 나가신다, 탐관오리 물렀거라! -온 동네가 힘을 모으던 줄다리기 03 ‘다름’을 틀리지 않게 받아들이는 깍두기의 지혜 -무인도의 삶보다 힘든 현실 외톨이 -왕따, 시켜도 당해도 괴로워 -서로 다를 뿐이지, 틀린 게 아니야 04 놀이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 -내가 직접 만든 놀잇감, 내 몸에 딱이야 -돈 주고 잃는 경험 -장난감회사에 빼앗긴 놀이 05 놀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나는 사회에 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놀이하는 나는 미래 지킴이 tips #야민정음 참고자료청소년을 위한 놀이 인문학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 세상을 바꾸는 놀이의 힘! 인류는 본능에서 태어난 움직임인 ‘놀이’를 반복하며 변화시켜 문화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놀이는 문화보다 먼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왔으면서도 지금껏 소홀히 다루어졌다. 이 책은 바야흐로 ‘놀이하는 시대’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놀이의 힘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준다. 놀이로 세상을 즐기는, 재미있게 세상을 사는 이들이야말로 창의력을 갖춘 인재이자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놀이로 가득 차 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놀면 뭐 하니?” 유튜브에서 보던 영상을 캡처해 SNS에 올리고, 친구한테서 게임 한 판 하자는 카카오톡을 받고 잠시 놀다 와보니 그새 ‘좋아요’와 댓글 알림표시가 스마트폰에 잔뜩 도착해 있다. 잠시도 가만두지 않는 실시간 유혹에 우리 청소년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노라면, 부모님과 선생님은 쓸데없는 짓거리로 시간 낭비 말고 할 일이나 하라고 야단치신다. 장차 인기 유튜버나 프로게이머, SNS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다고 버텨보아도,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놀면 안 되는 나라의 불행한 아이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절반가량의 청소년은 평일 2시간 미만의 여가시간을 갖고 3시간 이상 공부하며, 하루 5시간 이상의 여유시간 대부분을 공부에 투자하는 청소년도 열 명 중 한 명꼴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 회원국 최하위권에서 십 년도 넘게 맴돌고 있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 셈이다. 실제로 2017년 기준으로 자살은 청소년의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었으며, 자살 충동의 이유 중에서 학교 성적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불행해진 우리 아이들은 놀 틈도 숨 돌릴 여유도 없이 달리는 인생의 직선도로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중이다. 놀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책의 저자는 놀이를 통한 몰입의 즐거움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기 마련이라며, ‘자유롭고’ ‘재미있게’ ‘몰입하는’ 놀이의 필수요소만 갖춘다면 지루한 수학문제 풀이나 독서도 놀이로서 훌륭히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놀이의 천재인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30년을 놀아온 ‘타고난 놀이꾼’인 저자는 놀이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말한다. 놀이판에서 금을 밟아서 ‘죽고’ 다시 ‘살아나며’ 좌절과 부활을 반복하고, 잠깐의 소외를 겪고 다음 놀이의 시작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경험하며 마음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양극화, 역차별 논란, 왕따, 환경 파괴, 지역 이기주의 등 기술문명이 번성할수록 심각해지는,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21세기의 문제에도 ‘놀이’가 특효약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내세운다. 놀이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다 놀이를 학문으로서 연구한 최초의 학자 하위징아는 인간을 ‘놀이하는 존재(호모 루덴스)’라 이름 붙였다. 그는 놀이에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이 있으며, 흔히 놀이의 영역에 포함되는 예술은 물론이고 전쟁이나 재판까지 거론하며 인간의 문화행위 속에 놀이 요소가 담기지 않은 것은 없다고 보았다. 이 책,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의 저자는 하위징아의 이 혁명적 관점을 소개하면서, 놀이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 인간이 놀이정신을 잃는다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타인의 욕망을 따르는 꼭두각시로 살아갈 뿐이라고 주장한다. 놀이의 관점으로 다시 보는, 보다 즐거운 세상 이야기 이 책에서는 동굴 벽화를 그리며 놀던 인류의 조상들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AI 화가와 인간 화가의 차이점을 짚고, 서양 종교개혁과 자본주의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말하더니, 어린 시절 직접 돌멩이를 다듬어 공깃돌을 만들던 추억을 끄집어내기도 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놀이에 대한 고찰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각 장의 말미마다 곁들인 관짝소년단, 짤, 챌린지, 야민정음 같은 요즘 시대의 놀이문화 ‘밈’에 대한 단상도 흥미롭다. 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나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즐기는 법과 삶의 가치를 유쾌하게 일깨워주는 한 권이 될 것이다. 고대에는 재판의 형식도 달랐어요. 말싸움이나 운에 달린 도박 또는 경기를 통해 재판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재판에서 도박이나 경기의 형식은 없어졌지요. 그러나 변호사와 검사가 순서에 따라 서로 공방을 바꿔 주장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말싸움 형태이며, 이를 규칙에 따른 행위라고 본다면 ‘시간과 장소가 한정됨’, ‘시작과 끝 단계에서 형식이 있음’, ‘규칙을 정하고 지켜야 함’ 등이 놀이와 충분히 비슷하지 않나요? 놀이판에서 ‘죽어서’ 소외되었을 때 외로움과 기다림의 고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죽지’ 않으려고 무한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마다 좌절을 경험하고, 다시 놀이가 시작되면서 ‘부활’을 경험합니다. 놀이판에서 겪는 좌절과 부활의 반복은, 실제 현실에서의 좌절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힘으로 작용할 거예요. 나는 지금 패배했고 소외당하고 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부활해 도전할 수 있고, 이번에는 이길지도 몰라요.
나쁜 학생은 없다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고든 코먼 (지은이), 성세희 (옮긴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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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고든 코먼 (지은이), 성세희 (옮긴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8권. 학교에서 더 이상 손쓸 수 없다고 포기해버린 문제아들과, 퇴직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무기력 교사의 ‘잘못된 만남’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감동 드라마.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동청소년문학가 고든 코먼의 2019년 신작으로, 교권 추락이니 교실 붕괴 같은 말들이 횡행하는 교육계 현실에 상큼한 청량제가 되어줄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은 화제작이다. ‘인생 성공 단십백’이란 말이 있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와, 백 권의 좋은 책을 말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스승을 만나기가 그만큼이나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열정 넘치는 교사의 헌신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뭐 그렇고 그런 착한 이야기려니 생각하기 쉽지만, 작가는 교사이기를 포기한 ‘안티 히어로’를 등장시켜 전형적 미담의 틀을 깨버린다. 커밋 선생님은 젊은 시절 그리니치 중학교 최고의 교사였지만, 제자의 시험지 부정 유출 사건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곤욕을 치른 뒤 열정을 잃은 채 오직 조기은퇴만을 기다리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1년만 버티면 연금을 받아 세계여행을 다닐 꿈에 부풀어 있는 그에게 황당한 미션이 떨어진다. 학교 최악의 문제아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반의 담임을 맡게 된 것인데…. 고든 코먼의 전매특허인 입체적 스토리텔링의 힘은 이 소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작가는 키아나를 중심으로 커밋 선생님과 117호 특수반 아이들, 그리고 학교 관계자들을 교대로 등장시키며 날렵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각자가 화자 ‘나’로 나서서 풀어내는 이야기 조각들이 점차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왜 특수반 아이들이 ‘가르칠 수 없는(unteachable)’ 문제아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또 커밋 선생님은 왜 ‘가르치지 않는’ 교사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절절히 공감하게 만든다.1장 키아나 루비니 2장 커밋 선생 3장 파커 엘리아스 4장 알도 브라프 5장 커밋 선생 6장 마테오 헨드릭슨 7장 키아나 루비니 8장 커밋 선생 9장 파커 엘리아스 10장 키아나 루비니 11장 반스톰 앤더슨 12장 파커 엘리아스 13장 커밋 선생 14장 테디어스 박사 15장 마테오 헨드릭슨 16장 파커 엘리아스 17장 커밋 선생 18장 키아나 루비니 19장 파커 엘리아스 20장 제이크 테라노바 21장 키아나 루비니 22장 바르가스 교장 23장 키아나 루비니 24장 반스톰 앤더슨 25장 키아나 루비니 26장 커밋 선생 27장 키아나 루비니 28장 커밋 선생 29장 파커 엘리아스 30장 알도 브라프 31장 커밋 선생 32장 키아나 루비니무기력 쌤과 117호 괴짜들의 감동 갱생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얘기해야 할 책 학교에서 더 이상 손쓸 수 없다고 포기해버린 문제아들과, 퇴직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무기력 교사의 ‘잘못된 만남’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감동 드라마.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동청소년문학가 고든 코먼의 2019년 신작으로, 교권 추락이니 교실 붕괴 같은 말들이 횡행하는 교육계 현실에 상큼한 청량제가 되어줄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화제작이다. ‘인생 성공 단십백’이란 말이 있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와, 백 권의 좋은 책을 말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스승을 만나기가 그만큼이나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리라. 열정 넘치는 교사의 헌신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뭐 그렇고 그런 착한 이야기려니 생각하기 쉽지만, 작가는 교사이기를 포기한 ‘안티 히어로’를 등장시켜 전형적 미담의 틀을 깨버린다. 커밋 선생님은 젊은 시절 그리니치 중학교 최고의 교사였지만, 제자의 시험지 부정 유출 사건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곤욕을 치른 뒤 열정을 잃은 채 오직 조기은퇴만을 기다리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1년만 버티면 연금을 받아 세계여행을 다닐 꿈에 부풀어 있는 그에게 황당한 미션이 떨어진다. 학교 최악의 문제아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반의 담임을 맡게 된 것이다. 학교 최악의 교사와 학생들이 만났으니 볼 장 다 본 셈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골칫덩어리들이 무기력 교사의 가슴속에 안드로메다 별빛만큼 남아 있던 불씨에 풀무질을 해댈 줄이야. 고든 코먼의 전매특허인 입체적 스토리텔링의 힘은 이 소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작가는 키아나를 중심으로 커밋 선생님과 117호 특수반 아이들, 그리고 학교 관계자들을 교대로 등장시키며 날렵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각자가 화자 ‘나’로 나서서 풀어내는 이야기 조각들이 점차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왜 특수반 아이들이 ‘가르칠 수 없는(unteachable)’ 문제아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또 커밋 선생님은 왜 ‘가르치지 않는’ 교사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절절히 공감하게 만든다. 세상에 가르칠 수 없는 아이는 없다, 가르치지 않는 어른이 있을 뿐. 아니,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과 교사는 서로를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 공동체의 의미가 아닐까. 집안 사정 때문에 시골 중학교로 단기 전학을 온 키아나는 새 학년 첫날 교실에 들어선 순간,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반 아이들이 휴지통에 불을 피워 마시멜로를 굽고 있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담임선생님 커밋의 태도였다. 교실에 나타난 커밋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모닥불에 커피를 끼얹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수업을 시작한다. 알고 보니, 이 반은 ‘가르칠 수 없는’ 아이들로 낙인찍힌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특수반이었다. 심각한 문자 인식 장애가 있는 파커,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알도, 학교 최고의 운동선수이자 멍청이인 반스톰, 낙서밖에 할 줄 모르는 라힘, 쳤다 하면 대형 사고인 일레인, 관심 있는 거라곤 오직 영화/애니메이션 캐릭터뿐인 마테오. 여기에 가르칠 의지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담임선생님이 합세해 어처구니없는 ‘환장의 콜라보’를 완성한다. 조기은퇴을 얼마 앞둔 커밋 선생님은 아이들이 뭘 하건 말건 그저 문제지를 나눠준 뒤 하루 종일 신문 십자말풀이에 열중할 뿐이다. 아이들은 문제지를 풀기는커녕 그걸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고, 선생님은 문제지를 회수만 할 뿐 절대 평가는 하지 않는 황당한 교실 상황에 키아나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학교 축제 사건을 계기로 커밋 선생님과 아이들 간에 조금씩 신뢰가 쌓여가는 가운데, 선생님이 교육청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반전이 펼쳐지는데….나는 눈을 껌뻑거렸다. 그 애가 맞았다. 평범한 시간표가 아니었다. 몇 교시에는 무슨 수업이라고 표시된 시간표가 아니라, 파커는 하루 종일 117호에 머무른다고 쓰여 있었다. 그뿐 아니라, 과목명 자리에 특자반-3만 반복해서 적혀 있었다. 12시 8분부터 점심시간이라는 것만 빼고. “아, 여기 있다. 특자반-3: 특별 자율 수업반 3학년.” 나는 맨 아래에 적혀 있는 설명을 읽었다. “언티처블스?” 그 애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언티처블스?” 나는 그 애의 말을 따라 했다. “있잖아, 언터처블스, 그러니까 이 반 아이들은 건드릴 수 없어(untouchable). 왜냐면, 가르칠 수가 없는(unteachable) 애들이라서. 그럼 잘 가.” 그 애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더니 복도로 뛰어가버렸다. (…중략…) 아무리 언티처블스라 해도 심각해봤자 얼마나 심각하겠어. 나는 문을 열고 117호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유일하게 열어놓은 창문 밖으로 연기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교실 한가운데 있는 쓰레기통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몇 명 안 되는 애들이 그 주위에 모여서, 필기용 연필 끝에 마시멜로를 끼워 불에 굽고 있었다. 파커도 거기 있었다. 파커의 마시멜로는 이미 석탄처럼 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짜증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문 닫아! 복도 화재감지기 울리게 하고 싶냐?” 맙소사. 내가 정말 언티처블스에 왔구나. 나는 나의 새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쓰레기통에서 치솟는 불길. 창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연기. 마시멜로를 연필 끝에 끼워 굽고 있는 아이들. 불붙은 연필. 지우개도 불에 타는지 확인해보는 예비 방화광 하나. 건물 밖 덤불에 숨어서 겁먹은 눈으로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겁쟁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채 책상 위에 널브러져 자는 녀석. 보통의 아이들은 선생님이 나타나면 재빨리 팔짱을 끼고 똑바로 앉아,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선생님을 쳐다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아니다. 최정예 델타포스 대원들과 함께 등장해도 아무 반응 없을 녀석들이다. 나는 쓰레기통으로 다가가 초대형 컵에 가득 담긴 커피를 맹렬히 타오르는 모닥불에 쏟아 부었다. 117호에 적막이 감돌았다. “좋은 아침. 난 너희들의 담임, 커밋 선생님이다.” 나는 교실을 둘러보며 간단히 말했다. 내년 6월까지, 고작 10개월이다. 우리 특자반에서 하는 게 바로 이거다. 수업 때마다 커밋 선생님이 문제지를 한 장씩 나눠준다. 물론 아무도 풀지 않는다. 처음엔 그랬다. 처음 며칠 동안은 문제지로 만든 종이비행기들이 끝없이 교실을 날아다녔다. 하지만 커밋 선생님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그러자 더 이상 종이비행기가 날지 않았다. 선생님을 열 받게 하지 않는 일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결국엔 모두들 너무 지루해져서 하다못해 문제지라도 풀게 되었다.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집 TEENUP 틴업
예문사 / NCS직업기초능력연구소 (지은이) / 2021.10.15
26,000

예문사학습참고서NCS직업기초능력연구소 (지은이)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출제되는 핵심 유형만을 영역별로 정리하여 한눈에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유형별 대표 예제와 행동지표 및 문항해설을 담았다.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최신 출제 기준 및 경향을 분석.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실전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 전체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직무적응을 포함한 총 5개 영역의 실전모의고사를 실었다. 각 영역별 쉽고 빠른 정답 확인을 위한 정답 박스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상세한 해설과 오답 분석을 제공한다.Part 01 의사소통 국어 1. 표현 - 말 2. 이해 - 말 3. 표현 - 글 4. 이해 - 글 Part 02 의사소통 영어 1. 표현 - 말 2. 이해 - 말 3. 표현 - 글 4. 이해 - 글 Part 03 수리활용 1. 최적의 솔루션 도출 2. 도식화 3. 해석/추론 Part 04 문제해결 1. 문제인식 2. 대안탐색 및 분석 3. 대안 실행 4. 평가 및 일반화 Part 05 실전모의고사 1. 의사소통 국어 2. 의사소통 영어 3. 수리활용 4. 문제해결 5. 직무적응 [책 속의 책] 정답 및 해설[본 도서의 특징] 1. 기초를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영역별 ‘핵심 유형 + 실전 연습 문제’ 교육부 평가 기준에 맞춘 영역별 핵심 유형 분석과 실제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연습 문제 수록 2. 실전 감각을 높이고 고득점에 대비하기 위한 마무리 ‘실전모의고사’ 실제 틴업 직업기초능력평가의 평가 기준을 완벽 반영한 ‘의사소통 국어+의사소통 영어+수리활용+문제해결+직무적응’으로 구성 3. 완벽한 이해와 심화 학습을 돕는 상세하고 친절한 ‘정답 및 해설’ 상세한 문항 분석은 기본. 풀이 Tip을 더한 전략적 해설로 문제해결력 Up! ■ 책소개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집 TEENUP 틴업’으로 취업의 길을 열자! 교육부 평가 기준에 맞춘 단계별 체계학습! 문항별 출제 패턴과 고난도 유형 연습으로 완벽대비! 예문사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집 TEENUP 틴업’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실제 시험에 꼭 나오는 유형 익히기!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출제되는 핵심 유형만을 영역별로 정리하여 한눈에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유형별 대표 예제와 행동지표 및 문항해설을 담아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유형별 중요 포인트를 간략하게 짚어주는 TIP까지 수록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풀면서 공부하는 실전 연습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최신 출제 기준 및 경향을 분석·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실전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 각 문항마다 난이도(★)를 표시하여 어렵고 쉬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시험 유형 및 난이도를 적용한 실전모의고사 전체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직무적응을 포함한 총 5개 영역의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실제 시험을 치듯이 문제를 풀어 보고 실전 감각을 완벽히 다듬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 효과 UP! 상세한 정답 및 해설 각 영역별 쉽고 빠른 정답 확인을 위한 정답 박스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상세한 해설과 오답 분석을 수록하였다. 또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다양한 접근 방법과 해설의 이해를 돕는 이론 설명까지 덧붙였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위즈덤하우스 / 박서련 (지은이) / 2024.04.24
10,000원 ⟶ 9,0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박서련 (지은이)
반장인 다빈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는다. 등교 거부 중인 태희에게 수행 평가지를 전달해 달라는 것. 태희는 눈에 띄지 않는 애였지만, 등교 거부를 시작한 뒤로 특이한 애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다빈은 등교를 거부하는 태희를 이해할 수 없다. 등교 거부는 나약한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이며, 태희와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는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태희네 집을 방문한 다빈은 의외의 접점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한쪽 책장을 가득 채운 걸 그룹 ‘퍼플젤리’의 앨범이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퍼플젤리의 팬인 다빈과 태희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의 여러가지 모양을 들여다본다. 다빈과 태희는 모두 퍼플젤리의 막내 멤버 엘리의 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른 빛을 띠고 있다. 둘은 서로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도 여러 갈래의 스펙트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비록 감정의 갈래가 다르더라도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같은 사람을 애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결국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다빈과 태희는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며 그 유통 기한이 끝났음을 느낀다.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작가의 말 엘리 단독 인터뷰문학으로 가는 첫 번째 티켓,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가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 위즈덤하우스가 짧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티쇼츠'를 선보인다. 티쇼츠는 한 손에 잡히는 가벼운 판형과 두께로 청소년이 부담 없이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박서련의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다채로운 마음의 모양을 섬세하게 담아 냈다.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고 마음껏 사랑하는 모두에게, 특히 십 대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어 줄 소설이다. 단 한 줌의 사랑을 마지막까지 보듬는 마음에 대하여 보석처럼 빛나는 십 대의 슬픔에 보내는 박서련의 청소년 소설 박서련은 지금까지 꾸준히 청소년 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세계를 핍진성 있게 그려 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청소년 소설의 저변을 확장하는 작업을 해 왔다. 짧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티쇼츠'의 첫 번째 권인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또한 그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친구가 같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한 번도 내색하지 않았던 슬픔을 표현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십 대의 나이에 난생처음 겪었을 커다란 상실과, 위로나 이해조차 바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홀로 오롯이 짊어져야 할 슬픔의 무게가 아프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마음이란 정말 이상한 거고, 그게 운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는 엄청나게 어렵다. _ 본문 46쪽 누군가의 팬이 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동경이라 하고, 누군가는 유사 연애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말들로 팬의 감정을 정의하기엔 어쩐지 부족한 느낌이다. '팬심'이라는 건 앞서 말한 모든 정의를 포함할 수도 있고, 어느 하나에도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서련은 어떤 형태의 마음이든 모두 '사랑'이라 부르기로 한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랑은 언제나 방심한 사이에 시작되어 버리고, 그 후엔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 사랑할수록 행복할 기회도 늘어나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을 읽고 공감하는 모든 이들의 사랑이 안녕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존재한다 반장인 다빈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는다. 등교 거부 중인 태희에게 수행 평가지를 전달해 달라는 것. 태희는 눈에 띄지 않는 애였지만, 등교 거부를 시작한 뒤로 특이한 애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다빈은 등교를 거부하는 태희를 이해할 수 없다. 등교 거부는 나약한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이며, 태희와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는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태희네 집을 방문한 다빈은 의외의 접점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한쪽 책장을 가득 채운 걸 그룹 ‘퍼플젤리’의 앨범이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퍼플젤리의 팬인 다빈과 태희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의 여러가지 모양을 들여다본다. 다빈과 태희는 모두 퍼플젤리의 막내 멤버 엘리의 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른 빛을 띠고 있다. 둘은 서로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도 여러 갈래의 스펙트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비록 감정의 갈래가 다르더라도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같은 사람을 애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결국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다빈과 태희는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며 그 유통 기한이 끝났음을 느낀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소설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높은 곳에 반짝반짝 떠 있는 것만 같은 사람들, 그들을 별이라 부르기로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별을 잃었을까? 이 사실을 생각하면 하늘에서 고고하게 빛난다고 생각했던 별들이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아래에는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별을 받아 주기 위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건 사랑이다.중학교 졸업도 아슬아슬한 애가 앞으로 대학 진학할 때 되고 취업할 때 되면,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감당하겠어? 지금 이걸 이겨 내지 못하면 걔는 그대로 자랄 거야. 인생의 어떤 역경도 극복 못 하는 사람이 된단 말이야. 엄마는 그렇게 말했고 내 귀에도 어느 하나 틀린 점이 없었기에, 그것이 그대로 내 의견이 되었다. 장태희는 나약한 주제에 고집만 셌고 걔네 엄마는 이해심 많은 부모인 척하면서 애를 망치고 있었다. 장태희가 우리 엄마 딸이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등교 거부를 할 수 있었을까? 반대로 내가 장태희네 엄마 딸이었다면 나도 장태희처럼 마음 놓고 등교 거부를 하게 되었을까? 그럼 장태희의 등교 거부 사태에 대한 책임은 어느 쪽이 더 클까? 부모일까 장태희 본인일까. 나는 어른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믿고 싶었지만, 유별난 아이를 기르는 부모에게는 그 나름의 고충이 있을 터라 함부로 결론을 내리긴 어려웠다. 장태희는 어쩌다 퍼플젤리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좋아하는 마음이란 정말 이상한 거고, 그게 운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는 엄청나게 어렵다. 퍼플젤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내가 제일 먼저 배운 사실은 바로 이거였다. 물론 퍼플젤리는 사랑받아 마땅한 걸 그룹이었지만, 전 국민을 넘어 전 지구인이 그들을 사랑해야 했지만 실제로 벌어진 현상은 그렇지 않았으니까. 나에게는 퍼플젤리를 좋아하는 내가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퍼플젤리를 좋아하지 않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할 테니까. 하물며 장태희는 내가 지금까지 만나 본 사람들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애였는데, 그런 애가 나랑 같은 걸 좋아한다니? 반가우면서도 어딘가 찜찜했고, 미심쩍으면서도 관심이 갔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퍼플젤리 얘기를 하지 않는다.퍼플젤리를 모르는 사람들, 퍼플젤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퍼플젤리를 아는 사람들, 퍼플젤리를 사랑했던 사람들도 가능한 한 언급을 피했다. 팬 카페는 여전히 분위기가 좋았다. 그렇지만 열성 회원 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새 글이 게시되는 시간 간격도 점점 더 길어졌다. 남아 있는 사람들도 그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 제기를 하지 못했다.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소속사를 탓하기는 쉬웠지만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소속사에 묻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었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 중등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4.04.30
16,800

북센스청소년 문학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스티커 컬러링’은 스티커 조각 번호와 동일한 숫자를 배경지에 붙여나가면서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집중력과 함께 관찰력이 높아지며, 하나의 미술작품을 스스로 완성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성취감도 자리 잡게 된다. 또한, 교과서 연계 질문을 수록하여 질문에 답하고 생각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태도를 기르게 된다. 이 책에는 중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하여 담았다. 까만 배경에 여인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들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민을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카유보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기울어진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반 고흐의 끈끈한 우정을 초상화로 그려낸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잠든 여인의 편안한 모습이 우리에게도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까지. 아이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학습 태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1.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 3. 카유보트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4. 반 고흐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5. 레이턴 ‘타오르는 6월’밀레부터 반 고흐까지 중등 미술 교과서 대표 명화 5종 수록! 이젠 자기주도학습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활동’이 필요한 때! 개학하고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늘 고민에 빠집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수업의 형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공부시간은 어떻게 확보할지, 하루 동안 얼마큼의 공부를 해야 할지, 전체적인 공부 타임테이블 수립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태도입니다.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공부가 귀찮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계획한 일을 스스로 시작하고, 실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성취감. 아이들이 이를 직접 느끼고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이젠 ‘최적의 학습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아이들을 좀 더 쉽게 코칭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는 학습태도 길라잡이 ‘스티커 컬러링’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이미 알고 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흥미를 느끼고, 학교 수업도 놓치지 않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없을까? 고민이 된다면,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를 시작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은 스티커 조각 번호와 동일한 숫자를 배경지에 붙여나가면서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집중력과 함께 관찰력이 높아지며, 하나의 미술작품을 스스로 완성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성취감도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교과서 연계 질문을 수록하여 질문에 답하고 생각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태도를 기르게 됩니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중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까만 배경에 여인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들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민을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카유보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기울어진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반 고흐의 끈끈한 우정을 초상화로 그려낸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잠든 여인의 편안한 모습이 우리에게도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까지.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아이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학습 태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STEP1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기 미술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봐요. ▶STEP2 성취감을 길러주는 스티커 컬러링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그림을 잘 관찰하고 스티커 컬러링으로 직접 완성해요. ▶STEP3 탐구 능력을 키워주는 교과서 속 활동 따라잡기 그림을 완성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도 살펴보고 교과서 속 활동을 따라 하며 탐구 능력도 키워요. 교과서 속 명화, 내 손 안의 미술관! 좋아하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혼자서도 완성할 수 있어요! 이 책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유명 화가의 작품을 글로 읽고 감상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명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책 속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읽은 후,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내가 명화를 직접 그린 작가처럼 느껴지거든요. 작품을 그렸을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면서, 창의력과 관찰력도 쑥쑥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스티커 컬러링』은 어떻게 하나요?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책의 앞부분(pp.1~28)에 있는 바탕지와 책의 뒷부분(pp.29~64)인 스티커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명화 그림을 골라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돼요. 스티커 조각은 색에 따라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으니 원본 그림을 보면서 힌트를 얻으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해요. 완성 후, 내가 만든 작품을 액자에 넣고 벽에 붙여 멋지게 전시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하나.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가 될 거예요. 활동 중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잘 붙이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향상하게 돼요. 둘.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대신에 스티커 컬러링을 활용해 보세요. 내 손으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고, 작가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며 흥미를 느끼다보면 아주 든든한 미술 학습 친구가 되어줄 테니까요. 셋. 자율 학습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스티커 조각의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면 두뇌와 운동 신경을 자극하여 기억력을 높여줘요. 넷.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으로 아주 좋아요. 한번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가요.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이렇게 활용하세요!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활동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에게 ■ 방과 후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 중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술 학습 교재가 필요한 선생님에게 ■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 전시회에 직접 가기 어려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형사
토크쇼 / 윤석호 (지은이) / 2025.03.12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윤석호 (지은이)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잡아야겠다는 근성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형사! 범죄와 싸우는 형사님들 덕분에 안전한 사회에 대한 믿음이 있다. 정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분노하고, 망설임 없이 행동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형사가 되려면 정의로운 마음과 건강한 신체가 필수다. 범죄 없는 사회,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버팀목이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 베테랑 형사의 이야기는 길잡이로 충분할 것이다.형사 윤석호의 프러포즈 첫인사 경찰, 경찰관, 그리고 형사 경찰은 어떤 기관인가요 경찰의 계급이 궁금해요 경찰관의 명칭이 여러 가지예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한민국 경찰이 하는 일 각종 신고와 제보를 받는 112 상황실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과와 수사과 범죄예방과 사건 수사에 힘쓰는 여성청소년과 안보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하는 정보과와 안보과 실종 사건을 담당하는 실종범죄수사팀 경호와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대 도로 교통을 관리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교통과 마약 범죄를 수사하는 마약수사팀 형사가 되려면 어떤 소양이 필요한가요 직업 체험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형사가 되기 위한 자격 조건은 무엇인가요 대학 진학할 때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경찰대학은 어떤 곳인가요 경찰 임용 방법을 알려주세요 형사의 세계 경찰에 임용되면 어떤 교육이 있나요 형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근무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형사가 사용하는 장비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피의자 신문은 어떻게 하나요 인지수사가 무엇인가요 조직폭력배 관리도 중요한 업무인가요 유치장은 어떤 용도로 쓰이나요 형사의 고충은 무엇인가요 형사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미제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 일을 하면서 생긴 직업적인 습관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소하나요 형사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미래에는 어떤 범죄가 발생할까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여성 경찰관은 얼마나 되나요 윤석호 형사의 사건 파일 강·절도범 검거로 얻은 별명, ‘개코’ 형사 고객으로 가장해 해결한 자동차 절도, 중고차 사기 사건 최초로 사채업자에게 부당이득죄를 적용 합동수사팀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나도 형사 형사 윤석호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여덟 번째 시리즈!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형사』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잡아야겠다는 근성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형사! 범죄와 싸우는 형사님들 덕분에 안전한 사회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정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분노하고, 망설임 없이 행동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형사가 되려면 정의로운 마음과 건강한 신체가 필수입니다. 범죄 없는 사회,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버팀목이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 베테랑 형사의 이야기는 길잡이로 충분할 것입니다.형사는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일이 많아요. 계획을 세웠더라도 현장에 가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니까 그때그때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을 내려야 해요. 그러려면 당황해서도 안 되죠. 속으로 당황할 수는 있는데 그걸 범인이나 상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들키면 곤란해요. 그 아주 짧은 시간에 또 여러 일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순간이 와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빠르게 생각한 뒤 적절한 시기에 판단을 내리는 그런 능력이 정말 중요하죠. 덧붙여서 일명 ‘깡다구’라고 하는 것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말로 하면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이겠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정의감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또 경찰관은 모두가 물러설 때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칼을 들거나 폭행을 가하는 강력범죄 현장에서 길 가던 행인이 또는 손님이 가해자를 제압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잖아요. 알고 보니 휴무로 쉬고 있던 경찰관이었다는 거죠. 이렇게 근무하는 날이건 휴무이건 사건 현장이 보이면 뛰어들어서 해결하려는 사명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공부도 좋지만, 건강한 몸과 체력이 정말 중요해요. 기본적으로 태권도, 유도, 검도, 무에타이와 같은 정신과 몸의 수련을 함께 하는 무도를 하나 선택해서 꾸준히 하면 좋겠어요. 운동도 좋아요. 하나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고 관심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것도 좋고요. 뭐든지 해서 체력을 단련하는 게 중요해요. 형사는 일반 경찰 업무와 좀 다른 점이 있어서 처음부터 바로 형사가 되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형사가 되고 싶다면 먼저 경찰관이 되어야 하고, 임용된 후에도 최소 2년 이상의 근무 경험이 필요해요. 경찰로서 갖춰야 할 기초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지요. 경찰관으로 어느 정도의 경력이 있고, 형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매년 실시되는 수사경과 시험에 응시해요.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형사』 본문 중에서
핵심큐 물리학 1 (2019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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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8종 물리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이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탐구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Ⅰ. 역학과 에너지^^ 01. 여러 가지 물체의 운동 02. 힘과 뉴턴 운동 법칙 03. 운동량과 충격량 04. 역학적 에너지 보존 05. 열역학 제1, 2법칙 06. 특수 상대성 이론 07. 질량과 에너지 ^^Ⅱ. 물질과 전자기장^^ 08. 원자의 구조와 에너지 준위 09. 에너지띠와 전기 전도성 10. 반도체와 다이오드 11. 자기장과 물질의 자성 12. 전자기 유도 ^^Ⅲ. 파동과 정보 통신 13. 파동의 성질 14. 전반사와 전자기파 15. 파동의 간섭 16. 빛과 물질의 이중성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Ⅰ. 역학과 에너지 Ⅱ. 물질과 전자기장 Ⅲ. 파동과 정보 통신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물리학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완성 및 1등급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과 핵심 탐구 제공 시험에 나오는 내신 완성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 수록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과 해설]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새싹 피아노 이론 3
일신서적 / 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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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청소년 인문,사회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