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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움직이는서재 / 크리스 맥냅 (지은이), 최영민 (옮긴이) / 2023.06.05
17,000원 ⟶ 15,300원(10% off)

움직이는서재청소년 자기관리크리스 맥냅 (지은이), 최영민 (옮긴이)
천재적 재능, 순수한 열정, 독특한 리더십으로 우뚝 선 일론 머스크. 이 책은 오직 꿈 하나만을 좇아 미국으로 향했던 가난한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또한 개인사부터 비즈니스로, 또 그의 주변으로부터 일론 머스크 본인의 솔직한 목소리에 이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쏟아낸다. 이를 통해 이 매력적인 인물의 고민과 성공, 그가 보고 있는 미래의 프레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우주 과학과 독서, 컴퓨터에 탐닉했던 유년 시절, 금융 시스템 혁명을 일으킨 페이팔 설립과 매각,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수천억 달러의 재산을 쏟아부어 설립한 스페이스 엑스,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꾼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까지 선구안을 가진 사업가이자, 순수할 정도로 목표에 몰입하는 모험가로서 일론 머스크의 여정을 여러 관점에서 치밀하게 추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머스크 기업들의 숨겨진 히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른 국가와 기업이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하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가장 성공적인 대책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미래를 고민하던 서툴고 외로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내아이에서 미래를 바꾸는 행동가이자 혁신적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프롤로그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상상한 대로 이루고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PART 1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미국까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싶었어 부모님이 물려준 선물 독서는 나의 힘이야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미국으로 가려 해 부모님의 이혼과 비디오 게임 블래스타 친구들에게 받은 괴롭힘을 컴퓨터로 풀다 캐나다로 홀로 떠나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다 국경을 넘어서 PART 2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싶어 미래를 위한 사업이 하고 싶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가 필요해 Zip2, 모험의 시작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Zip2, 3억 700만 달러 회사가 되다 닷컴 열풍 신화를 쓰게 되었어 돈은 벌었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았어 온라인 금융 서비스 엑스닷컴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난 쿠데타 새로운 지평선을 향하여 PART 3 지구를 벗어난 다행성 종족이 되자 직접 로켓을 만들면 되잖아 스페이스 엑스의 도전 왜 우주인가? 우주적인 미션과 비전을 가져라 우주 사업의 미래, 소형 로켓 로켓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다 생존의 위기를 넘어서다 스페이스 엑스의 승리 민간 최고의 로켓 회사가 되다 팰컨 헤비와 마케팅 마법 스타링크와 스페이스 엑스의 상업적 부흥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화성으로 가려는 남자 스타십, 화성을 향해 날아오르다 PART 4 미래는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전기차라고 다 같은 전기차가 아니다 테슬라와 트위터버스 머스크와 전기 자동차의 임무 스트라우벨과 에버하드와 머스크 실패해도 꿈은 변하지 않는다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이 내 안에 있다 전기로만 움직이는 슈퍼카 투자자에서 CEO까지 돌파구를 찾아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테슬라, 전기차의 경쟁력을 입증하다 광고비 없이 마케팅을 하다 트위터와 정치 사이에서 전기 자동차의 미래 PART 5 눈앞의 이익보다 멀리 내다보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자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솔라시티와 테슬라 에너지 지하로 들어가다 농담이 현실로 이루어지다 가능성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류를 생존의 위협에서 구하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사람은 생산 라인에 올라가 있는 물건이 아니다 배움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라 PART 6 나는 오늘도 새로운 일을 벌이고 싶다 눈앞의 이익보다 멀리 내다보라 철학자 같은 엔지니어 나무의 몸통과 큰 가지를 먼저 이해하라 독서는 혁신의 원천이다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세상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제1 원칙 사고방식 자존심보다 답이 중요하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에필로그 불가능한 도전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 참고 문헌● 기존 전기와는 달리 청소년을 위한 경제 관점에서 기술한 최적의 교양서 ● 머스크 기업의 숨겨진 히스토리 최초 공개 ● 칼럼을 통해 인물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리더십 도서 왜 세계는 일론 머스크에 열광할까? 어떤 모험가보다 대담하고 어떤 기업가보다 탁월하다 ‘〈포춘〉 선정 최고의 CEO’,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미래 과학의 판타지를 현실로 만든 미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 사업가’,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 CEO’, ‘잡스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꿨다면,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Zip2, 페이팔을 거쳐 스페이스 엑스, 테슬라 모터스, 솔라시티의 성공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비즈니스의 지형을 바꿔놓은 일론 머스크. 그가 설립한 페이팔은 전자 금융의 시대를 열었고, 테슬라 모터스는 장난감 취급받던 전기차를 고급 차로 변신시켰다. 스페이스 엑스는 민간 우주왕복선 시대를 탄생시켰으며, 그가 공동 창업한 솔라시티는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빠른 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다. 돈이 아닌 꿈을 좆아 세계 1위의 부자가 되다 어린 시절 우주와 과학에 대해 몰두했던 소년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우주, 태양에너지, 인터넷이라는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지구상의 어떤 기업가도 생각해 낼 수 없었던 원대한 꿈을 추구하는 머스크는 부와 명예를 좇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멸망하지 않기 위한 구원의 길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대담한 이상에 기술과 상업성을 융합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현실로 바꾸어 나간다.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고, 태양에너지로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보호하며, 지구 너머의 대안을 찾아 우주왕복선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오늘날 스티브 잡스, 하워드 휴스,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 등 동시대의 전설적인 발명가나 자본가의 유전자를 혼합한 결정체로 평가받으며 비즈니스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고, 저돌적인 인물이 되었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숭배 받는 모험가가 된 일론 머스크. 그는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개발을 넘어 이제 우주로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일론 머스크의 혁신 경영의 비밀 ★ 왕따를 당하던 어린 시절 독서로 꿈을 키우다 ★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을 지녀라 ★ 무한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 나가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사람 인간, 지구, 우주의 미래를 바꾸다 천재적 재능, 순수한 열정, 독특한 리더십으로 우뚝 선 일론 머스크. 이 책은 오직 꿈 하나만을 좇아 미국으로 향했던 가난한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또한 개인사부터 비즈니스로, 또 그의 주변으로부터 일론 머스크 본인의 솔직한 목소리에 이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쏟아낸다. 이를 통해 이 매력적인 인물의 고민과 성공, 그가 보고 있는 미래의 프레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우주 과학과 독서, 컴퓨터에 탐닉했던 유년 시절, 금융 시스템 혁명을 일으킨 페이팔 설립과 매각,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수천억 달러의 재산을 쏟아부어 설립한 스페이스 엑스,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꾼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까지 선구안을 가진 사업가이자, 순수할 정도로 목표에 몰입하는 모험가로서 일론 머스크의 여정을 여러 관점에서 치밀하게 추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머스크 기업들의 숨겨진 히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른 국가와 기업이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하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가장 성공적인 대책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미래를 고민하던 서툴고 외로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내아이에서 미래를 바꾸는 행동가이자 혁신적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
유아이북스 / 장스완 (지은이) / 2019.01.20
13,500원 ⟶ 12,150원(10% off)

유아이북스청소년 인문,사회장스완 (지은이)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가르침은 인격을 완성시켜 주는 인생의 지침서로써 두고두고 읽을 만한 불멸의 고전(古典)이다. 그러나 이 사서(四書)는 원문이 한자로 쓰여 있어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는 사서의 문구에 치중하기보다는 그것들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 속 인물들의 일화와 함께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삼국지의 유비, 조조, 관우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의 요 임금과 순 임금 등 과거에 살았던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어렵게 보이는 사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옛이야기 속에서 찾은 교훈과 사서의 깊이 있는 내용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머리말 1부 《논어》 책 읽기가 제일 좋아 / 웃음 속에 칼을 품은 자 / 목숨 바쳐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면 / 시장 거리에 스승님이 계셨어 / 그대의 호화로운 마차, 나는 부럽지 않소 / 삼촌이 몰라 봤네 / 해답은 현장에 있다 /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 형을 죽인 원수일지라도 / 포청천의 자식 교육 / 너, 그러면 안 돼! / 뽕잎 따는 아낙에게 배우다 / 스승이 아무리 냉대해도 / 어느 간신의 최후 / 먹물을 찍어 먹은 왕희지 / 겸손하고 또 겸손하라 /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서 / 마음속에 거리낌이 없는 군자 / 쓴 소리를 단 소리로 받았더니 / 의심 때문에 망한 항우 / 어리다고 얕보지 마세요 / 조조, 사당을 헐다 / 적장을 감동시킨 관우 / 돌려 드릴게요, 울지 마세요 / 정의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이론만 빠삭했어 / 라이벌이 절친 됐네 / 입술이 없으니 이가 시릴 수밖에 / 항복, 항복! / 수모를 참고 기회를 노리는 거야 / 어린 사람이라도 기꺼이 2부 《맹자》 나라가 저절로 부강해지는 법 / 태평성대를 이룬 까닭은 / 남의 아들을 살리려고 / 널리 알린 결과 / 죽음 앞에서 거문고 한 곡 / 일곱 번 잡아 일곱 번 풀어 주었더니 / 내가 내놓은 형벌이 내게 돌아오네 / 여섯 자 골목 / 싸우지 않고 이겼지 / 호랑이는 이겨도 민심은 못 이겨 / 신의로 맺은 우정 / 가치 있게 죽으니 어서 빨리! / 웅대한 뜻을 품어라 / 사슴이 아니고 말이라고? / 쓴맛을 봐야 단맛을 안다 /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병든 친구를 지키다 / 하늘의 시험 / 야랑이 세상에서 제일 커 / 그깟 금덩이가 뭐라고 / 끝까지 함께 가자 3부 《대학》 법도를 세워 나라를 밝히다 / 원대한 뜻을 세우고 / 부지런히 배우고 꾸준히 읽었더니 / 괄목상대 / 책에서 다 배웠지 / 전염병도 물리친 지극한 우애 / 연습 끝에 백발백중 / 진흙 속에 묻힌들 / 돈 맡긴 사람은 죽고 없는데 / 민심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 당신들의 다툼은 내 탓이오 / 북두성의 비밀을 알았어 / 산 위의 꽃은 왜 더디 피는가 / 현장법사, 천축에 가다 / 누가 보지 않아도 / 위선자의 종말 / 일 전 태수 / 돗자리를 둘로 가른 이유 / 사사로운 정에 매여선 안 돼 / 못 먹고 못 입어도 포기해선 안 되는 것 / 황제의 효성 / 요 임금의 북 / 나를 감옥에 가두시오 / 오직 백성을 위하여 / 엄격하고 까다로운 법률은 가라 / 내가 인물을 알아봤지 / 진언을 듣지 않은 결과 / 백성 무서운 줄 모르더니 / 왕이 굶어 죽다니! 4부 《중용》 사람 따라 달라요 / 우 임금의 치수 / 우리 스승님, 봄바람 닮으셨네 / 뱀에게 웬 발? / 순 임금의 인품 / 총명이 죄? / 뒷담화, 그게 뭔가요? / 상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 군자는 우울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 거드름 피우더니 코가 납작해졌군 / 매 순간 말조심, 행동 조심 / 두보, 가난을 시로 지어 즐기다 / 두 승려 이야기 / 당신을 공경하오 / 관직을 포기하고 어머니를 봉양하다 / 구름을 바라보며 어버이를 그리워하다 /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 / 13세 소년, 높은 자리에 오르다 / 이기기 전에 이긴 전투 / 스승 찾아 삼만 리 / 황제의 상금을 차지한 심부름꾼 / 그 이유를 너희는 모르지? / 연못물이 검게 되었네 / 어떤 장애물도 나를 막지 못해 / 댐 건설로 수해를 막다 / 바위를 뚫은 화살 / 버려진 시신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명장 이광 / 때늦은 후회 / 문자를 통일한 진시황 / 야식을 먹지 않은 황제 / 지혜로운 거절 / 벼 도둑의 뉘우침 / 시종의 잘못을 눈감아 준 왕 / 전쟁을 잠재운 문왕의 덕동양 고전에 미래를 묻는다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그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진보된 기술은 인간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시대 물결 속에서 ‘인간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다수의 일자리들이 없어지더라도 인간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기술이 이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간성과 인간관계 회복에 도움을 줄 만한 고전들은 많겠지만, 동양에서는 사서(四書)를 빼놓을 수 없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은 수천 년 넘게 읽히며,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다. 이 책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는 한자로 이루어진 딱딱한 사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 속 인물의 일화를 통해 흥미를 높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시골 아낙에게 물어보는 것도 개의치 않은 공자 이야기나 제갈량이 적장 맹획을 일곱 번 잡았다 일곱 번 풀어준 이야기 등을 통해 독자 스스로 이야기 속 교훈을 생각하고, 사서가 담고 있는 지혜를 음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사서에서 일부를 뽑아 해설 및 한문 풀이를 제시함으로써, 사서의 철학과 통찰을 알기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다. 성현들은 인(仁)을 실천하고, 덕(德)을 베풀고, 효(孝)를 행하며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닦는데 힘썼다. 목숨보다 의리를 중요시한 영웅들, 군자의 도를 행한 인격자들이 보여주는 삶의 면면이 잘 드러난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삶의 본질적인 요소를 탐구하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인생에 적용하여야 하는지 돌아보도록 만든다. 옛이야기 속에서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가치를 배우며 의미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자공이 마차에서 내려 걸어서 오두막으로 들어가니, 남루한 모습을 한 원헌이 자공을 맞아 주었다. 자공은 초라한 집에서 빈궁하게 살고 있는 원헌의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물었다.“자네는 재능이 많은데 무엇 때문에 벼슬을 하지 않고 이렇게 궁색하게 사는가?”“현재 정치가 혼탁하고 정치를 하는 자는 우매한데, 나까지 거기에 편승해서 부화뇌동하고 싶지 않소. 비록 나는 매일 변변치 않은 음식을 먹지만 도리에 어긋남이 없으니 마음이 편안하오. 내가 늘 근심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백성들의 고통이 언제쯤에나 없어지겠나 하는 것이오.” 동선은 광무제를 보자 큰 소리로 항변했다.“폐하께서는 현명하신 군주로서 마땅히 법령을 중시하셔야 합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살인한 시종을 비호한 공주의 편을 드시는데, 이렇게 하시고서야 어떻게 천하를 다스리시겠습니까? 폐하께서는 저를 죽이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 스스로 부딪혀 죽겠습니다.”말을 마치고 동선은 기둥으로 달려갔다. 광무제는 급히 그를 저지하고 그의 죄를 사면한다는 명을 내렸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신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위선적인 사람을 벗하고, 아첨 잘하는 사람을 벗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을 벗하면 해롭다.”
투명인간 - 상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9.01.21
14,800원 ⟶ 13,320원(10% off)

미니책방청소년 문학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시리즈 10권.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제1장 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 제12장제13장제14장제15장제16장얼굴 가린 두툼한 붕대, 그는 왜 변장하고 있는 걸까?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 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은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Pearson’s Weekly)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가 경력은 유년시절 겪었던 한 사고 때문에 시작되었다. 그는 여덟 살 되던 해에 다리가 부러져서 침대에 누워있던 적이 있었는데, 전문 크리켓 선수이자 실패한 사업가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마을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다 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재정난 때문에 마을의 대저택에서 하녀로 일을 해야 했고, 아이들은 다양한 마을 상인들의 도제가 되어 집안 살림을 도와야 했다. 웰스에게는 이때가 가장 불행한 시기였지만 동시에 삶에서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머니가 일하던 저택에는 웰스가 계속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커다란 서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열여덟 살이 되자, 그는 기숙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이후 그의 경력이 풍성하게 쌓이게 되면서 런던의 위대한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 밑에서 일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는 선택적 시간 여행 개념을 도입했던 타임머신 출간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로맨스 이야기, 소설, 괴담, 영화 대본, 기사, 풍자 소설, 역사 논문과 정치 논문, 논픽션 장르를 아우르는 아주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과 단편들이 줄을 이었다. 웰스는 희대의 다작 작가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세기의 위대한 첫 관념소설은 스스로 만들어낸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에 대한 완벽한 공상 과학 작품에서 기인한다. <투명인간> 은 1318 청소년문고의 10번째 작품입니다.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을 가린 두툼한 붕대이다. 그는 왜 이렇게 변장하고 있는 걸까?무엇 때문에 방에 숨어 지내는 걸까?마을사람들의 두려움과 호기심은 그 답을 찾아낸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비단 그 존재 자체가 자아내는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적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차디찬 형상을 발견한다.“내가 지어낸 공상적인 이야기들은 가능한 것들을 다루는 척 하지않는다. 누군가가 황홀하고 멋진 꿈을 꿀 때 그것을 믿는 것과 같은 신념에만 집중한다.”-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박현진 (옮긴이) / 2019.01.22
14,800

미니책방청소년 문학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박현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시리즈 8권. 1895년 출판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중편 공상과학소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조종하는 사람이 원하는 시간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었다. 이 책은 웰스의 사회주의적인 정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삶과 풍요에 관한 그의 생각뿐 아니라 동시대의 노사 관계에 대한 고뇌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시대 리치몬드 서리 주에 살던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화자는 그를 ‘시간여행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는 매 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사람을 태우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며 그로부터 일주일 후 다시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1. 소개 2. 타임머신 3. 돌아온 시간여행자 4. 시간여행 5. 인류의 황금기 6. 인류의 쇠퇴 7. 갑작스런 충격 8. 나의 이론 9. 몰록 10. 밤이 되다 11. 청자궁전 12. 어둠 속에서 13. 하얀 스핑크스의 덫 14. 먼 미래의 모습 15. 시간여행자의 귀환 16. 그 후“공상과학소설의 고전” 1895년 출판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중편 공상과학소설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조종하는 사람이 원하는 시간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었다. 이 책은 웰스의 사회주의적인 정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삶과 풍요에 관한 그의 생각뿐 아니라 동시대의 노사 관계에 대한 고뇌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시대 리치몬드 서리 주에 살던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화자는 그를 ‘시간여행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는 매 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사람을 태우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며 그로부터 일주일 후 다시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간여행자는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시간여행을 하다 만난 몰록, 위나가 주머니 속에 꽂아둔 하얀 꽃 두 송이를 꺼내 보였다. 그것이 시간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의 끝이었다. 화자는 다음 날 다시 시간여행자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는 또 다른 시간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화자는 그를 기다린 지 벌써 3년이 지났고 시간여행자는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타임머신’은 ‘최후의 지구’(1950년 힐맨 지음)의 초창기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거대한 붉은 태양이 떠 있는 먼 미래로 떠난 시간여행자의 모험담인 이 소설은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종말론(이 세상의 마지막과 그 때, 그리고 인류의 최후를 연구하는 이론)의 영역 안에서 다루고 있다.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한 「1318 청소년문고」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타임머신> 은 1318 청소년문고 의 8번째 작품입니다.시간여행자는 우리를 한번 쭉 둘러보더니 기계로 시선을 돌렸다. “자, 그럼?” 심리학자가 말했다.“이 작은 기계는 말이죠.” 시간여행자는 탁자 위에 팔꿈치를 얹고 기계 위에 두 손을 얹으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단지 모형일 뿐입니다. 실제 기계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이 내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이 기계는 몹시 삐뚤어져 있습니다. 또 이 막대기는 특이하게 반짝거리고 있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비현실적인 것처럼 보일 겁니다.” 그는 손가락을 들어 가리켰다. “여기 하얀색 레버가 하나 있고 여기 또 다른 레버가 하나 있습니다.”의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 기계를 유심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멋지게 만들었군요.”“2년이 걸렸습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의사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그 기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잘 들으세요. 이 레버를 누르면 미래로 가는 것이고 다른 레버를 누르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 보이는 이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내가 이 레버를 누르면 이 기계는 사라질 것입니다. 미래로 가버린 것이죠.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잘 보세요. 탁자도 잘 살펴보시면 어떠한 속임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 기계를 헛되게 쓰고 싶지도 않고,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잠시 정적이 흘렀다. 심리학자가 내게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마음을 바꾼 듯 했다. 드디어 시간여행자가 손가락을 레버 위에 올렸다. “잠깐.” 그가 갑자기 소리쳤다. “잠시 손을 좀 빌려주시죠.” 그는 심리학자를 바라보더니 그의 손을 잡고 검지를 내밀어 달라고 했다. 즉 끝없는 미래로 타임머신을 출발 시킬 사람은 심리학자가 되었다. 우리는 모두 레버가 눌리는 것을 지켜보았고 어떠한 속임수도 없었다. 바람이 한번 휙 불더니 램프 안 불꽃이 잠시 흔들렸다. 촛대에 꼽혀있던 촛불 하나가 꺼지며 타임머신이 빙글빙글 돌더니 그 모습은 점차 흐릿해졌다.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황동과 상아가 만들어내는 소용돌이는 마치 유령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내 타임머신이 사라져버린 것이 아닌가! 탁자 위에는 램프만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 : SHOOKY(슈키)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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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학습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나 《BT21 스터디플래너》가 출간되었다. BT21 캐릭터 라인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RJ(알제이), SHOOKY(슈키), CHIMMY(치미), KOYA(코야), COOKY(쿠키), MANG(망), TATA(타타), VAN(반) 등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공부 계획을 세우는 7가지 원칙 BT21 스터디플래너 사용 가이드 CHARACTER INTRODUCTION My Future Bucket List 10 Yearly Plan Time Table 1st Month with RJ : Monthly Plan | Today Plan 2nd Month with SH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3rd Month with CHIMMY : Monthly Plan | Today Plan 4nd Month with KOYA : Monthly Plan | Today Plan 5th Month with C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6th Month with MANG : Monthly Plan | Today Plan 7th Month with TATA : Monthly Plan | Today Plan 8th Month with VAN : Monthly Plan | Today Plan 8 Months Review Free NoteBT21과 스터디플래너와의 만남! 《BT21 스터디플래너》 출시!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난 《BT21 스터디플래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친절한 알파카 알제이(RJ), 맛있는 꾸러기 슈키(SHOOKY), 열정 강아지 치미(CHIMMY), 생각이 많은 코알라 코야(KOYA), 핑크빛 터프토끼 쿠키(COOKY), 가면쓴 댄싱 망아지 망(MANG), 호기심대장 타타(TATA), 우주로봇 반(VAN) 등 8점의 캐릭터로 이루어진 BT21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BT21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학생들의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좋은 도둑들
천개의바람 / 캐서린 런델 (지은이), 김혜진 (옮긴이) / 2021.10.29
13,000원 ⟶ 11,700원(10% off)

천개의바람청소년 문학캐서린 런델 (지은이), 김혜진 (옮긴이)
바람청소년문고 14권. 1920년 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마피아와 연결된 백만장자에 맞서는 네 아이의 아슬아슬하고도 재기 넘치는 모험담으로, 영국에서 10만 부 이상 팔리는 등 이야기의 재미를 입증했다. 비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영국에서 엄마와 단둘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미국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그 편지들이 오기 전까지는. 할아버지는 말했다. 사기꾼에게 속아 집을 통째로 빼앗겼노라고. 정의는 오로지 돈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비타는 엄마와 뉴욕으로 건너가, 한 가지 계획을 세운다. 할아버지 집 비밀 장소에 숨겨진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쳐내 되팔아, 할아버지의 집을 되찾고야 말겠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진다.1장 뉴욕 - 7쪽 2장 할아버지 - 15쪽 3장 계획 - 23쪽 4장 소로토어 - 35쪽 5장 실크 - 54쪽 6장 아르카디 - 66쪽 7장 딜린저 - 85쪽 8장 새뮤얼 - 93쪽 9장 청사진 - 106쪽 10장 서커스 - 115쪽 11장 도망 - 135쪽 12장 바워리 가 - 142쪽 13장 기사 - 174쪽 14장 지하도 - 179쪽 15장 핀셋 - 211쪽 16장 빨간 수첩 - 220쪽 17장 저 별을 따라 - 227쪽 18장 허드슨 성 - 238쪽 19장 정원 - 249쪽 20장 전날 밤 - 257쪽 21장 금고 - 263쪽 22장 마음 - 277쪽 23장 도둑들 - 282쪽 24장 불장난 - 301쪽 25장 서커스단 - 310쪽 26장 봄 - 334쪽“이건 이미 도둑맞은 물건을 되찾아오는 일이야. 우린 좋은 도둑들인 거야!” 팔매질의 명수, 소매치기의 귀재, 천재 조련사와 공중 곡예의 달인이 뭉쳤다! 왜?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작은 무법자들 캐서린 런델의 이야기는 늘 아이들이 중심이다. 아이 주변의 어른은 조력자이거나, 악당이거나, 아이가 행동할 계기를 만들어주는 데에 그친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도전한다. 《지붕을 달리는 아이들》의 소피가, 《어느 날, 정글》의 프레드와 콘, 릴라와 맥스가, 《울프 와일더 – 늑대와 달리는 소녀》의 페오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간 것처럼 말이다. 《좋은 도둑들》도 다르지 않다. 비타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아빠를 잃고 엄마와 살고 있다. 그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를 절게 되었지만, 할아버지의 지도를 받고 팔매질의 명수가 되었다. 비타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만난 친구들도 개성이 넘친다. 소매치기 실크는 자물쇠도 휙휙 딸 수 있는 손재주의 귀재인 동시에 한 번 본 건 잊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서커스단의 아르카디는 말과 개는 물론 새까지 길들이는 솜씨 좋은 조련사고, 새뮤얼은 혼자 공중 곡예를 깨우친 공중 묘기의 달인이다. 아이들은 능력도 제각각이지만 성격도 제각각이다. 보호자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실크는 매사 까칠하고 퉁명스럽다. 한패를 이뤄 활동한 적도 없다. 반면 아르카디는 웃을 때면 하늘을 가득 채울 것처럼 생기가 넘치는 발랄함이 있고, 새뮤얼은 침착하게 아이들을 정리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행동하는 과감함을 갖추고 있다. 패거리의 중심, 비타는 병을 앓은 뒤 조심스럽고 신중한 아이로 자랐지만 눈과 마음은 투지로 활활 빛나고 있다. 저마다의 특별함을 품은 네 아이는 위장을 하거나, 지하 하수도를 탐험하는 등 1920년 대의 뉴욕 곳곳을 자유롭게 누빈다. 어른의 도움 없이 비타의 목적, 허드슨 성에 잠입해 숨겨진 에메랄드를 훔친다는, 조금 불법적인 일을 위해서! “우리는 이제 한패야. 함께 싸우고, 함께 먹고. 같은 패거리지.” - 본문 264쪽 ● 누구나 쓸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무기 : 사랑 아이들이 처음부터 에메랄드를 훔치기 위해 모인 건 아니다. 네 아이가 모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에메랄드를 훔쳐내겠다는 비타의 강렬한 열망 때문이다. 병을 앓고 난 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 되었음에도 비타는 할아버지의 염려를 뿌리치면서 에메랄드를 훔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위해서다. 할아버지가 허드슨 성을 사기당해 빈털터리로 내쫓겼다. 더구나 허드슨 성은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 집이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소중한 집과 추억을 되돌려주기 위해, 비타는 마피아와 연관된 사기꾼의 협박과 할아버지의 염려에도 굴하지 않고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쳐 팔고자 한다. 가족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많은 작가가 다뤄온 인기 있는 소재다. 캐서린 런델의 책에서도 언제나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로 작용하기도 했다. 《좋은 도둑들》을 읽으며, 독자는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혈연이 강조된 캐서린 런델의 이전 작품과 달리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그렇게 공포는 사랑과 우연히 마주쳤고, 둘은 하나로 합쳐졌다. 그리고 그 사랑이 비타의 무기가 되었다. - 본문 304쪽 ●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성장 소설 하지만 성을 빼앗아간 사기꾼은 보통 사기꾼이 아니다. 권력자와 손잡고 비타의 할아버지에게 사기를 쳤던 방식 그대로 수없이 사기를 친 백만장자이면서, 암흑세계의 마피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돈도 권력도, 심지어 나이와 신체 능력까지도 비타는 사기꾼 소로토어에게 밀리기만 한다. 그럼에도 비타는 막막한 어둠 속을 헤치고, 친구들을 의지하며 나아간다. 비타의 원동력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신념이다. 소로토어의 사기극이 옳지 않다는 믿음. 그렇기에 백만장자인 그를 동경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소로토어 같은 사람이 또다시 승리하는 걸 막고 싶어서다. 비타에게 있어 소로토어는 등장만으로도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두려운 존재다. 그러나 비타는 도망가지 않는다. 두렵고 무섭지만 곁에 있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사랑과 믿음으로 단단히 무장한 채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 《좋은 도둑들》은 아이들의 유대와 성장, 도전이 모험 속에 훌륭히, 충실하게 담긴 성장 소설이다. 이야기가 뻔해 보인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즐거운 반전이 독자를 맞이하며 새로운 느낌을 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짐을 싸서 영국으로 돌아가 버리면, 소로토어가 이기는 거잖아. 그런 부류의 사람이 늘 그런 것처럼, 그 사람이 또 이길 거야. 그래서 나는 이번만큼은 분별 있게 행동하지 않을 거야.” (…) “딱 한 번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래. 나는 싸우고 싶어. 나는 싸울 거야!” - 본문 102쪽
코페르니쿠스
푸른씨앗 / 하인츠 슈폰젤 지음, 정홍섭 옮김 / 20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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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씨앗청소년 문학하인츠 슈폰젤 지음, 정홍섭 옮김
우주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 일생을 바친 천문학자 겸 수사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 마치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드리워져 완전히 가려치는 월식의 순간처럼, 낮이나 밤이나 하늘을 볼 수 있는 북서쪽 탑방을 사랑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그가 발견한 [천체 회전의 진실]을 외면하려는 15세기 교회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 진진한 전기 소설이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마음 속으로 진정 본받고자 하는 인물을 만나기를 바라며, 발도르프학교 7학년 천문학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15세기의 유럽모습이 담긴 지도와 삽화, 발도르프학교 7학년 아이들의 천문학 수업 노트 그림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옮긴이의 글 1장 신비로운 기호 2장 레슬라우 탑의 해시계 3장 지구는 구체인가? 4장 이탈리아의 별들 5장 세상의 종말 6장 숨겨 놓은 책 7장 프라우엔부르크의 탑 8장 알렌슈타인의 지도자 9장 장미의 월요일에 벌어진 사건 10장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연보 추천의 글하늘에 있던 것을 사랑한 소년 우주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 일생을 바친 천문학자 겸 수사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 인간의 우주관을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꿔 놓은 과학사의 혁명을 실현한 인물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모든 고정 관념과 단편적인 지식을 일단 접어두고, 혼란의 시대에 진실과 진리를 향해 투쟁하는 인물의 생애를 만나보자. 마치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드리워져 완전히 가려치는 월식의 순간처럼, 낮이나 밤이나 하늘을 볼 수 있는 북서쪽 탑방을 사랑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그가 발견한 [천체 회전의 진실]을 외면하려는 15세기 교회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 진진한 전기 소설이다. “나는 이 책과 평생을 함께 살았다. 어른이 되어 아이들에게 강의를 할 때에도 이 책의 몇몇 장면들을 묘사해 주려고 애썼다. 나는 어린 시절에 독일에서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코페르니쿠스의 전기적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정신적 깨우침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전 세계 아이들과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기쁜 마음으로 영어 번역을 맡았다”- 영어판 옮긴이 모니카 골드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마음 속으로 진정 본받고자 하는 인물을 만나기를 바라며, 발도르프학교 7학년 천문학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15세기의 유럽모습이 담긴 지도와 삽화, 발도르프학교 7학년 아이들의 천문학 수업 노트 그림이 아름답게 수놓은 새로운 코페르니쿠스의 전기소설. [작가 소개] 하인츠 슈폰젤(Heinz Sponsel, 필명) 1949년 독일의 오토 마이스너 출판사(Otto Meissners Verlag)에서 작가의 이름으로 처음 출판되었으나, 이 출판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문을 닫고 백방으로 알아보았으나 저작권자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었다. 영어판 옮긴이 모니카 골드 (1935~) 1935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발도르프 학교에 다녔고, 평생을 인지학적 예술 치료사이자 발도르프 교사 수련을 했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10년 동안 가르쳤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33세 되던 해에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작들을 만났으며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아동과 청소년, 성인들을 가르치는데 평생을 바쳤다. 2004년 미국의 북미 발도르프학교연합 출판사(AWSNA Pulbications)에서 사장된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의 가치를 다시 살리고자 영어판으로 번역, 출간하였다.추천의 글 중에서-- 천문학 수업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이 천문학 여행을 계속하고자 할 때 그 여행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 제가 하늘을 관찰하면서 느꼈던 신비로움과 충만감을 학생들에게 이야기로 전해 줄 책,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해 말 해 줄 책, 우주라는 펼쳐진 책에서 진리를 읽어내고자 애쓴 인간 정신에 대해 말해 줄 책 “많은 사람들이 너와 나처럼 해와 달과 별들을 보지.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그것들에 관해 생각하지는 않아. 코페르니쿠스, 너는 하늘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잖니! 그게 바로 내가 널 선택하고, 네가 날 도와주기를 바라는 이유란다. 내일 시작할거다!” “왜 선생님께선 이 모든 사실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숨기셨습니까? 왜 우리는 지구가 어쩌면 구체일 것이며, 지구가 한 곳에 고정된 게 아니라 태양이 그렇다는 걸 알면 안되는 겁니까? 왜 피타고라스와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이름을 입에 담지 못하는 겁니까? 왜 프롤레마이오스의 가르침만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겁니까? 왜요? 왜요?”
캘버트, 세계를 가다
리베르스쿨 / V.M. 힐라이어 지은이, 박찬영 개정판 지음, 문희경 옮김, 문수민 그림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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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역사,인물V.M. 힐라이어 지은이, 박찬영 개정판 지음, 문희경 옮김, 문수민 그림
하버드대 출신의 전 캘버트 스쿨 교장 힐라이어가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시리즈.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홈스쿨링 교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세계 여러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자연사적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복잡하면서도 불충실한 지리부도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지명까지 알아보기 쉽게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국내 독자에게 좀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지역 및 장소는 언론인 출신의 국내 발행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보완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북미와 남미를 다루며, 2권에서는 유럽과 지중해, 3권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다루고 있다. 1권 서문 Ⅰ.지구 1. 작은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지구 2. 내가 직접 돌아보니 지구는 둥글더라 3. 지구의 속살 4.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 Ⅱ.북미 5. 13의 연합 6. 늪지에 세운 도시, 워싱턴 7. 메리의 땅, 버지니아의 주, 펜의 숲 8. 엠파이어 스테이트, 뉴욕 주 9. 양키의 땅, 뉴잉글랜드 10. 다섯 개의 큰 웅덩이, 오대호 11. 물의 아버지, 미시시피 강 12. 젊음의 샘, 플로리다 13. 역마차야 달려라 14. 서부의 '이상한 나라' 15. 제일의 서부, 캘리포니아 16. 연어와 사과와 통조림 17. 담장 없는 이웃, 캐나다 Ⅲ.중남미 18. 전쟁 신의 나라, 멕시코 19. 가깝지만 먼 곳, 대서양과 태평양 20. 해적의 바다, 카리브 해 21. 엘도라도를 찾아서 22. 고무와 커피의 나라, 브라질 23. 은의 나라와 세로로 길게 늘어선 나라 24. 바다 위에 놓인 다리마법 같은 지리여행 책이다! 세계 1등이 되기 위한 ‘보물지도’ ‘캘버트, 세계를 가다’의 포인트 1 명문 Calvert School의 세계지리여행 교과서!(1권 북미.중남미, 2권 유럽.지중해, 3권 아시아.아프리카) 2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지도, 그림, 사진과 함께 읽는다! 100마디 말보다 한 장의 지도와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것을 인체는 생리적으로 알아차린다! “나는 지리책에 실린 그림이나 지도는 좋아했지만 설명 부분은 싫었다” - 힐라이어 3 언론인 출신의 발행인이 현지에서 찍은 10만여 장의 사진 중에서 생생한 사진만을 엄선해서 수록! 4 교과몰입식 영어 공부를 위해 영문판 동시 출간! 지리와 역사를 원서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의 영어 학습법! 세계적인 명문 캘버트 스쿨의 교재『캘버트, 세계를 가다』는 하버드대 출신의 전 캘버트 스쿨 교장 힐라이어가 지구를 다섯 바퀴나 돌면서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직접 보고 듣고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에 담아 놓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홈스쿨링 교재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자칫 한국인의 입장에서 빠뜨릴 수 없는 지역과 장소는 언론인 출신의 발행인이 직접 세계지리 및 역사 답사여행을 다녀온 후에 사진과 글로 충실하게 보완하였다. 현지에서 찍은 관련 사진 컷 수만 해도 무려 10만 장이 넘는다. 그 중에서 살아있는 사진만을 엄선해서 수록했다. 이 책은 ‘세계 7대 장관’만이 아니라 그보다 일흔 배 수백 배가 넘는 수많은 장관을 펼쳐 보여 준다. 대다수 사람들은 지리학이라고 하면 기후와 상업, 제조와 산업, 그리고 상품, 상품, 상품처럼 귀에 거슬리는 이름의 도깨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세계 모든 지역의 주요 생산물은 늘 옥수수, 밀, 보리, 호밀이거나 호밀, 보리, 밀, 옥수수이거나 아니면 보리, 옥수수, 호밀, 밀이었다. 우리가 보는 지리책에서 오늘날의 그리스에 관한 설명은 한 문단도 넘지 않는다. 아마도 밀, 옥수수, 보리, 호밀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이 책은 세계 여러 지역의 지리적 배경은 물론 역사적 배경과 자연사적인 배경도 빠뜨리지 않는다. 저자의 스토리텔링 속에 빠져들다 보면 세계의 주요 산물은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세계지리는 물론 지역 역사, 문화, 자연 등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논술의 힘까지 갖추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지리책은 표제와 부제, 그리고 소제목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가령 이런 식이었다. 숙제, 주, 지도 공부, 교사를 위한 제안, 도움말, 지시사항, 질문, 복습, 연습 문제, 연습해 보기, 말로 설명하기, 수업, 그림 공부 등……. 하지만 대다수 독자들은 생생한 사진이나 그림, 지도 등은 좋아하지만 지루한 설명은 싫어한다. 100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것을 인체는 생리적으로 알아차린다. 저자는 오랜 세월 여행을 다니며 세계 여러 나라에 직접 가 보았다. 지구를 수십 년에 걸쳐 다섯 바퀴나 직접 걸어서 돌았다고 한다. 물론 바다는 비행기로 건넜을 것이다. 저자가 발로 뛰면서 경험한 세상 이야기에 아이들이 귀를 쫑긋 세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도 보는 것을 싫어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지도 공부는 퍼즐 맞추기처럼 재미있긴 하지만 생소한 이름이 나오기라도 하면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름이나 장소를 뺀 지리는 지리학으로서 가치가 없다. 그것은 단지 동화 속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지리를 배울 때는 반드시 지도와 이름을 익혀야 한다. 이 책의 지도는 기존의 복잡하면서도 불충실한 지리부도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지명까지 빠뜨리지 않고 알아보기 쉽게 제시한다. 지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가서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앞으로 가 볼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는지, 또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이다. 그러면 세상을 다 돌아보고도 앵무새와 유리구슬 목걸이 말고는 남는 게 아무것도 없는 무지한 뱃사람과는 다른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캘버트, 세계를 가다』의 특징과 장점 첫째,『캘버트, 세계를 가다』는 상식 백과사전 역할을 한다. 이 책의 부제를 ‘세계지리’라고 달기에는 너무 아깝다. 세계지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계 지역사, 자연사, 여행정보 등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세계지리서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지역 역사서이자, 세계 자연사이자, 세계문화사이자, 여행 안내서이자, 작품성 높은 사진으로 가득 찬 화보집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세계의 어느 곳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하버드대 출신의 저자 힐라이어가 자신의 순수한 경험과 답사 여행을 토대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성인도 세계지리와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교양을 쌓기에 손색 없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글을 통해 자연과 역사를 접하며 ‘간접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다. ‘직접 여행’을 가기 전에, 혹은 다녀온 후에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 중요한 지리적 내용을 사진, 그림, 지도 등으로 빠짐없이 표현했다. 사진, 그림, 지도만 훑어보아도 쉽고 빠르게 복습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사진, 그림, 지도, 캡션’은 그 자체만으로 요점정리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힐라이어의 세계지리 여행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가능한 모든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 또한 추가로 꼭 다뤄야 할 지역 역시 직접 답사해서 내용을 보완했으므로 세계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셋째, 교과 몰입식, 미국 교실식 영어 학습을 위해 영문판을 함께 발행했다. 영문 원서를 함께 출간해 몰입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리즈를 구성했다는 것은 학습 방법에 큰 획을 긋는 또 하나의 성과라 자부한다. 장담컨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원서로 파고드는 것보다 외국어 학습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세계지리는 보편적 지식과 상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는 최상의 교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언어학자들이 획일적인 외국어 학습 교재보다는 표준적인 세계지리 혹은 세계사 원서를 필독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글판에서 부족한 것은 원서로 보완하면서 외국어 학습이라는 또 한 마리의 토끼를 덤으로 잡기를 바란다. 힐라이어가 쉽고 재미있는 표준 영어로 초등학생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서술하였으므로 영어를 잘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일억 번째 여름 (반양장)
창비 / 청예 (지은이) / 2025.05.16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청예 (지은이)
한국문학을 이끌 젊은 작가 청예의 신작 장편소설. 『오렌지와 빵칼』 『낭만 사랑니』 등 도발적인 시선과 독특한 문장으로 주목받은 청예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곡진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세계에서 멸망을 막기 위해 함께하는 이들은 과연 불안과 공포를 이겨 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서로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온 삶을 내던지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운데, 잔혹한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애달픈 사랑이 진한 잔상을 남긴다. 소설은 ‘이록’을 업고서 뜨거운 모래사장을 걷는 ‘주홍’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다리가 불편한 이록은 주홍의 등에 업혀 고대 선조가 남겼다는 에너지인 ‘궁극의 원천’을 찾아다닌다. 고대어를 해석할 줄 알지만 혼자 걷지 못하는 이록과 튼튼한 몸을 가졌지만 고대어를 모르는 주홍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되는, ‘같이 있어야 완벽해지는’ 존재다. ‘궁극의 원천’을 찾던 주홍과 이록의 눈앞에 문득 ‘어둠꽃’이 나타나고, 주홍은 고대의 예언을 떠올린다. 어둠꽃이 피면 일억 번째 여름이 오고 낡은 한 종족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미미족 족장인 주홍은 두두족이 자신들을 멸족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그때 이록의 배다른 형이자 미미족을 배신하고 두두족이 된 ‘일록’이 등장한다. 일록은 어둠꽃의 존재를 두두족에 알리는 한편, 미미족 마을에 지진을 일으킨다.고대 선조의 예언 1부 빛이 있으라 2부 주홍의 여름 3부 이록의 여름 4부 일록의 여름 5부 그러자 빛이 생기니 여름의 끝 작가의 말“내 선택은 늘 하나였다. 너를 지키는 일.” 한국문학을 이끌 젊은 작가 청예가 선보이는 지극하고도 간절한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 한국과학문학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 K-스토리 공모 등 각종 공모를 휩쓸고 예스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선정된 청예의 신작 장편소설 『일억 번째 여름』(창비청소년문학 136)이 출간되었다. 『오렌지와 빵칼』 『낭만 사랑니』 등 도발적인 시선과 독특한 문장으로 주목받은 청예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곡진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세계에서 멸망을 막기 위해 함께하는 이들은 과연 불안과 공포를 이겨 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서로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온 삶을 내던지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운데, 잔혹한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애달픈 사랑이 진한 잔상을 남긴다. ★ 청춘과 사랑, 어떤 시대에도 절대 시들지 않는 것을 느끼게 한다. 천선란(소설가) ★ 그렇다. 이것은 멸망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다. 송수연(평론가) 함께 있어야 완전해지는 이들의 멸망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 우리에게는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11면) 소설은 ‘이록’을 업고서 뜨거운 모래사장을 걷는 ‘주홍’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다리가 불편한 이록은 주홍의 등에 업혀 고대 선조가 남겼다는 에너지인 ‘궁극의 원천’을 찾아다닌다. 고대어를 해석할 줄 알지만 혼자 걷지 못하는 이록과 튼튼한 몸을 가졌지만 고대어를 모르는 주홍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되는, ‘같이 있어야 완벽해지는’ 존재다. ‘궁극의 원천’을 찾던 주홍과 이록의 눈앞에 문득 ‘어둠꽃’이 나타나고, 주홍은 고대의 예언을 떠올린다. 어둠꽃이 피면 일억 번째 여름이 오고 낡은 한 종족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미미족 족장인 주홍은 두두족이 자신들을 멸족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그때 이록의 배다른 형이자 미미족을 배신하고 두두족이 된 ‘일록’이 등장한다. 일록은 어둠꽃의 존재를 두두족에 알리는 한편, 미미족 마을에 지진을 일으킨다. 한편 일록에게도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동생 이록과 달리 고대어를 해석하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우연히 만나 상냥하게 웃어 주던 ‘연두’. 하지만 연두는 멸망을 앞둔 미미족 마을에 있고, 일록은 연두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모진 선택을 내린다. 일록은 과연 연두를 살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록과 주홍, 미미족은 예언 속 멸망을 피해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소설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묻는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자문하던 이들은 끝내 서로를 구원하는 데서 그 이유를 찾는다. 잔혹할 정도로 뜨거운 여름 속에서도 자신의 등을 내어 주고, 상대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애틋한 서사는 읽는 이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파문을 일으킨다. 비록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너를 지키기 위해 온 삶을 내던지겠다는 절절한 외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사랑의 모습이다. “자연에는 악의가 없다. 그래서 선의도 없다.” 압도적인 자연재해에 흔들리며 맞서는 인간들 『일억 번째 여름』 속 여름은 현실의 여름보다 훨씬 더 맹렬하고 가혹하며 무자비하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미미족 마을에서는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미미족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건 더위뿐만이 아니다. 휘몰아치는 태풍, 쏟아지는 쓰나미, 폭발하는 화산 등 온갖 자연재해가 미미족 마을을 습격한다. 두두족은 미미족에게 자연재해가 만드는 에너지를 채집하도록 해 자신들만의 고귀한 성을 유지한다. 미미족 채집자인 주홍과 연두, 백금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를 채집하기 위해 자연재해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피할 수 없는 잔인한 자연재해는 종족의 멸망을 말하는 예언과 함께 운명 앞에 선 인간의 무기력함을 드러낸다. 어둠꽃이 상징하는 ‘일억 번째 여름’을 향한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는 자연과 인간의 근원적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땅을 뒤흔들고 공기를 바꾸는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한없이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주홍과 연두를 비롯한 채집자들은 용기를 내어 맡은 일을 수행한다. 채찍처럼 내려 숨을 막히게 하는 쓰나미 속에서도 용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에게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희생이란 용감한 사람들의 특권이야. 우리는 지키는 사람들이란다.” (103면) 마지막 여름의 끝에서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꿈꿨다 무덥고 지난한 세계 속에서 찾아낸 한 줄기 희망 어떤 산은 붉어지고, 어떤 산은 노래지고, 또 어떤 산은 갈색으로 뒤덮이는, 본 적 없는 세계. 초록 나뭇잎이 빨개지는 마법. 행성이 스스로 움직이고, 랑데부와 함께 걷는 일을 시작하면 다시 펼쳐진다던. 먼저 떠난 이들이 늘 궁금해했던 환상. 누군가는 그것을 계절이라고 했다. (230면) 주홍과 이록은 미미족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기 위해 일록이 사는 ‘하얀성’에 잠입한다. 그곳에서 고대 선조들이 남긴, 대피용 지하 벙커의 위치가 적힌 지도를 발견한다. 동시에 고대어로 쓰인 일록의 수상한 일기도 목격하는데, 이록은 무슨 일인지 일기를 읽은 이후로 두두족에게 ‘궁극의 원천’을 바치겠다고 선언한다. 일록의 일기에 무엇이 적혀 있기에 이록이 ‘궁극의 원천’을 넘기겠다고 하는 걸까? 주홍은 무사히 지하 벙커를 찾아 미미족을 대피시키고 아끼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세계 속에서도 인물들은 한 줄기 희망과 사랑을 찾아내고자 고군분투한다. 고대 선조의 예언을 따라 모험하고 방황하다 마침내 알게 된 진실은, 이 세상은 서로를 보완하며 순환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상대의 부족한 점을 보듬으며, 서로의 등과 다리가 되어 주며 함께 나아가는 여정은 연대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뭉클하고도 애절한 관계가 빛나는 『일억 번째 여름』은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듯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소설이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다. 이 바다만큼은 고대 선조들이 살았던 오래전의 여름과 다름없다. 눈동자를 적시는 물 비단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청색은 가장 진실된 색이다.
4차산업 사회로 떠나는 생각여행
한나래플러스 / 강정훈 (지은이) / 2019.04.15
13,000

한나래플러스청소년 인문,사회강정훈 (지은이)
4차산업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칠 다양한 질문들로 문을 연다. 4차산업 기술들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소개하기보다는 그 기술들이 우리 사회와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한다. 4차산업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이용해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 내면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지 묻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서론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9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글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질문으로 시작된 글은 기술과 관련된 개념과 현재 발전 상황을 담은 도입부로 이어지고, 다시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개 부분으로 연결된다. 이어서 4차산업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우리 사회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서술한 결말 부분으로 연결되며, 끝으로 주제 질문을 확장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보았으면 하는 문제들을 담은 ‘곰곰이 생각하기’란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의 초점이 기술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있지는 않지만,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은 논리적 사고 전개의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각 글에서는 딥러닝, 3D프린터, 비트코인 등 4차산업 기술에 대한 개념을 되도록 쉽고 명확히 풀어내고자 힘썼다. 딱딱한 전문용어를 지루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영화나 미디어에서 접해 본 친숙한 이야기를 곁들여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했다. 아울러 주제 질문에 대한 의견을 섣불리 어느 한쪽으로 정리하기보다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시하고자 했다. 읽는 이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면서 하나의 이슈로 인해 따라오는 수많은 사회적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자신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하는 생각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머리말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4차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변화 Chapter 01 #노동 딥러닝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킬까? Chapter 02 #윤리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이 나타날까? Chapter 03 #산업 3D프린터로 누구나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Chapter 04 #사회 미래의 드론은 21세기의 빅브라더가 될까? Chapter 05 #교통 자율주행자동차가 사고를 내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Chapter 06 #경제 핀테크는 금융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Chapter 07 #정치 디지털크라시로 인해 국회의원은 사라질까? Chapter 08 #의학 생명연장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할까? Chapter 09 #교육 교육의 미래! 학교는 계속 존재할까? 간추린 주제어 사전청소년들은 4차산업 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6년 1월 다포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이 선언된 이래 우리 사회는 마치 혁명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것 마냥 시끄럽게 요동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그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매체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비트코인과 같은 첨단기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설명하면서 4차산업 사회에 사라질 직업이나 각광받을 직업 등을 논하기에 바쁘다.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다그치기 일쑤다. 그런데 4차산업 사회로의 변화를 앞둔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아닐까? “딥러닝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킬까?”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이 나타날까?” “핀테크는 금융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이 책은 4차산업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칠 다양한 질문들로 문을 연다. 4차산업 기술들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소개하기보다는 그 기술들이 우리 사회와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한다. 4차산업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이용해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 내면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지 묻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묻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생각여행 속으로! 책은 서론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9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 형태로 된 글의 제목은 곧 해당 글을 읽고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 보았으면 하는 주제이다. 예를 들어 ‘딥러닝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킬까?’라는 글에서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일, 일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묻고 답해 본다. 또 ‘3D프린터로 누구나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라는 글에서는 3D프린터의 발전이 정보와 지식의 공유로 이어져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지, 아니면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로 악용될지를 묻고 답해 본다. 각 글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질문으로 시작된 글은 기술과 관련된 개념과 현재 발전 상황을 담은 도입부로 이어지고, 다시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개 부분으로 연결된다. 이어서 4차산업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우리 사회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서술한 결말 부분으로 연결되며, 끝으로 주제 질문을 확장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보았으면 하는 문제들을 담은 ‘곰곰이 생각하기’란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의 초점이 기술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있지는 않지만,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은 논리적 사고 전개의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각 글에서는 딥러닝, 3D프린터, 비트코인 등 4차산업 기술에 대한 개념을 되도록 쉽고 명확히 풀어내고자 힘썼다. 딱딱한 전문용어를 지루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영화나 미디어에서 접해 본 친숙한 이야기를 곁들여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했다. 아울러 주제 질문에 대한 의견을 섣불리 어느 한쪽으로 정리하기보다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시하고자 했다. 읽는 이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면서 하나의 이슈로 인해 따라오는 수많은 사회적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자신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하는 생각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생각이 자라는 토론수업 속으로! 연결과 공유의 시대라 불리는 4차산업 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능력이 자랄 수 있으려면 스스로 생각을 가다듬고 자기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임하는 참여수업이나 토론수업, 진로탐색활동 등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차산업 사회로 떠나는 생각여행》은 오랜 시간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쳤고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활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강정훈 선생님이, 이러한 교육에 부합하여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하며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을 토론수업의 주제로 삼아 곰곰이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길 권한다. 자신의 언어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은 한층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발표수업이나 구술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4차산업 주제와 관련하여 개념을 명확히 하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의사, 꿈이 현실이 될 때
책폴 / 김규민 (지은이)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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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청소년 인문,사회김규민 (지은이)
서울대 의대 수시 전형 수석 입학생이 전하는 ‘진로 탐색’ 로드맵. 의대 열풍의 시대, 의사들의 실제 고민이 무엇이고, 의대생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의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들여다본다. “의사라는 꿈이 현실이 되자, 내 앞에 놓인 건 온통 딜레마투성이였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의학도가 되어 현실을 바라보며 시작된 고민의 흔적을 뜨겁게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의대를 진학하는 목표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을, 의사가 된 후 걸치게 될 하얀 가운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느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의사는 과연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까?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릴까? 아니, 맞고 틀리고는 대체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저자가 마주하는 의료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의사의 고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실질적인 예시가 파트별로 촘촘하고 빼곡하게 채워진다. 그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각도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철학적 질문을 통해 의대 면접(MMI: 다중미니면접) 및 논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지적인 탐험을 즐기는 일반 독자들 또한 시종 흥미롭게 읽어 나가며 삶에 대한 통찰을 일깨우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추천하는 말 들어가는 말: 고민으로의 초대 Part 1. 무엇이 선행인가? 1장 의사가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일까? 의사가 지켜야 할 네 가지 원칙|모든 의료윤리의 근간이 되는 덕 윤리|김사부의 딜레마|김사부의 선택|의사가 선악을 판별해야 할까? 2장 소와 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이양역지: 소를 양으로 바꾸다|한 외과 의사의 딜레마|죽어 마땅한 존재가 있을까?|친소 관계에 의한 가치판단은 악일까? 3장 당신이라면 치료할 것인가? 강도와 반란군 수장|트롤리 딜레마|일단 도와줬으니 나는 무조건 착한 건가요? Part 2. 누구를 도울 것인가? 4장 치료를 위해서는 문화를 억압해도 괜찮을까? 어디까지 문화로 존중해야 할까?|여성 할례 이야기|죽일 것인가, 아니면 죽일 것인가? 5장 누구부터 치료해야 할까? 의료 자원은 어떻게 분배하나요?|건강은 누구의 책임인가요?|공평은 공정인가요?: 균등 분배|효율은 생명인가요?: 비용-효과적인 질병에 걸렸어야 했는데…!|의지박약은 살 가치도 없나요?: 줄탁동시의 논리|내 목숨은 가볍나요? Part 3. 어떻게 할 것인가? 6장 의사와 환자 사이 공감하는 의사가 좋아요|우는 의사, 즐거운 의사|공감과 감정 읽기|멀고도 가까운 의사와 환자 사이|의사-환자 사이의 세 분류 7장 수직적 사랑과 수평적 우정 언어 교육만으로 충분할까?|의료 현장에 있는 사랑의 매|의학 정보를 환자에게 모두 제공해야 할까? 8장 편견, 배려, 차별에 대하여 편견이란 대체 뭘까?|좋은 고정관념 VS 나쁜 고정관념|배려와 차별은 어쩌면 한 끗 차이 Part 4. 그래서, 결국 살릴 것인가? 9장 삶과 죽음 사이(1): 모든 의사는 실패할 숙명인가? 결국 모든 의사는 실패할 숙명인가?|죽음은 악일까?|두 효자 이야기|살리는 것이 언제나 정답일까?: 치료를 거부하는 성인 환자 10장 삶과 죽음 사이(2): 의사가 꼭 살리는 사람이어야 할까? 치료를 거부하는 미성년 환자|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환자|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까?|삶과 죽음 사이에서 나가는 말: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의대에 진학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의대생을 꿈꾸기 전에,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꿈꿔왔던 미래가 이루어지고 나면, 이제 어떠한 현실이 펼쳐질까? 서울대 의대 수시 전형 수석 입학생이 전하는 ‘진로 탐색’ 로드맵 중학교 때까지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아이. 고1 때 TV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소독약 하나 없이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고 공부를 시작한 아이.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꿈을 꾸며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수시 전형에서 수석 합격하며 전액 장학금을 받고 의예과에 입학한 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김규민의 이야기다. 서울대 의대 입학 당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청소년의 든든한 공부 멘토가 되어 주었던 그가, 이제는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고민 노트’를 공개한다. 바로 의사라는 ‘꿈’에 관한 이야기다. 『의사, 꿈이 현실이 될 때』는 의대 열풍의 시대, 의사들의 실제 고민이 무엇이고, 의대생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의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들여다본다. “의사라는 꿈이 현실이 되자, 내 앞에 놓인 건 온통 딜레마투성이였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의학도가 되어 현실을 바라보며 시작된 고민의 흔적을 뜨겁게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의대를 진학하는 목표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을, 의사가 된 후 걸치게 될 하얀 가운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느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의사는 과연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까?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릴까? 아니, 맞고 틀리고는 대체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저자가 마주하는 의료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의사의 고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실질적인 예시가 파트별로 촘촘하고 빼곡하게 채워진다. 그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각도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철학적 질문을 통해 의대 면접(MMI: 다중미니면접) 및 논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지적인 탐험을 즐기는 일반 독자들 또한 시종 흥미롭게 읽어 나가며 삶에 대한 통찰을 일깨우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진로 탐색과 미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다채로운 삶의 경험을 담아내는 책폴 ‘드리밍’ 시리즈의 첫 책. "내가 가는 길이 누군가의 미래가 됩니다" 내일을 향한 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특별한 노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2년에 시행한 ‘초 · 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희망 직업 선택 기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의사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의사가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이전 조사에 비해 높아졌고, 이렇게 경제적 보상을 추구하는 경향의 증가는 의대 쏠림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의대에 관한 관심은 이렇게 많은데,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얼마큼 알고 있을까? 매년 치열한 의대 입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의대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를 비롯한 전국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렇게 의대에 진심인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과연 의사와 의사의 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의사, 꿈이 현실이 될 때』는 의대에 가기 위해 열심히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대생, 더 나아가 의사들이 고민하는 여러 문제를 청소년이 미리 ‘탐색’해 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저자는 “선과 악, 옳고 그름이 명확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의학도가 되어 보니 세상은 온통 딜레마 투성이였다.”라고 말하며 당장 2년 뒤, 흰 가운을 걸치고 환자 곁에 서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선행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사실 ‘어떻게’ 의대에 들어가는지 말해주는 이야기는 무궁하지만 ‘왜’ 의대에 가고 싶은지, 의사가 되어 ‘무엇’을 경험하게 되는지 알려주는 목소리는 많지 않다. 성취해야 할 목표만이 아닌, 탐색해야 할 ‘삶의 가치’로 의대를 바라본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좀 더 특별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변수를 맞닥뜨리는 일상의 틈새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그런 문제의식을 주변과 나누면 좋겠기에, 저자는 자신의 고민이 비단 의학도만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고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매 페이지마다 꾹꾹 눌러 담는다, ‘무엇이 옳은지, 누구를 도와야 하는지, 삶과 죽음이란 대체 무엇인지’ 독자들이 각자의 철학을 다질 수 있도록 뜨거운 진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이는 그간제대로 알지 못했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각도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철학적 질문을 통해 의대 면접(MMI: 다중미니면접) 및 논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질문이지만. 하나하나 되새기다 보면 독자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의과대학 버전을 읽는 느낌이다! (홍순범 서울대 의대 교수) 우리가 몰랐던 의사, 의사의 일, 의사의 딜레마에 관하여… “수술 환자가 내 딸을 성폭행한 범죄자라면?”, “완치 확률이 낮은 신약 정보를 환자 가족에게 제공해야 할까?” “지역의 유일한 외과의사로 강도와 남편 중 하나만 살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성인 환자가 치료를 거부한다면?, 아기의 부모가 아기 치료를 중단해달라고 한다면?” “만일 내가 의사라면, 이럴 때 어떠한 기준에서 ‘판단’을 해야 할까?” “궁극적으로, 의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는 무엇일까?” 『의사, 꿈이 현실이 될 때』는 의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딜레마 상황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여러 관점과 물음표를 제시한다. 열한 살 딸을 성폭행한 환자의 수술이 진행 중인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중단하라고 집도의를 위협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의 가족에게 완치될 확률이 극히 적은 신약 정보를 제공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는 의사, 지역의 유일한 외과의사 앞에 펼쳐진 남편과 남편을 찌른 강도 중 하나만 살려야 하는 상황, 판단력이 있는 성인 환자가 치료를 계속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 못하는 아기 환자의 부모가 아기의 연명 치료를 중단해달라고 한다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이 책은 의사가 맞닥뜨리는 정치 · 사회 · 문화적 다양한 딜레마 상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의대생이 되어 의학을 공부하는 와중에 마주한 근원적 질문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했다. 먼저 ‘Part1. 무엇이 선행인가?’에서는 도대체 선행(옳은 일)이 무엇인지에 관한 딜레마를 다뤘다. ‘Part2. 누구를 도울 것인가?’에서는 그 선행을 ‘누구에게’ 할 것인가에 관한 딜레마가 나온다. 모두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때에 따라 그것은 폭력이 될 수도 있기에 누구를 도울 것인지가 두 번째로 해야 할 고민이기 때문이다. ‘Part3.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구체적인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거리들을 다뤘다. 멀고도 가까운 의사와 환자의 관계와 그 관계에서 의료 행위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의 고민을 공유하며 무엇이 옳은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Part4. 그래서, 결국 살릴 것인가?’에서는 삶과 죽음 사이에 선 환자 곁에서 의사가 겪는 딜레마와 의사의 역할이 무엇일지에 관한 근원적 질문으로 가닿게 된다. “의사는 직업이 아니다. 생명을 구하는 막중한 책임이다.” 성취해야 할 목표만이 아닌, 삶의 가치로 마주한 ‘의대’라는 세계 의사의 역할이 단지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면, 모두가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모든 의사는 미션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숙명인 걸까? 하지만 저자는 ‘살리는 일’ 너머의 무언가가 더 있으리라는 근거 없는 확신을 저버릴 수 없다고 고백한다. 일상의 틈새로 쏟아져 나오는 수없이 많은 질문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 들을 노트에 적어 내려가면서도, 정작 저자는 그 어떤 질문에도 정답을 바라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숱한 고민은 아무 의미가 없었던 걸까? 그렇지 않다. “어쩌면 의학적 고민은 우리의 인생과도 가장 맞닿은,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기에” 고민의 시간이 무색할 리 없다. 청소년들이 꿈꾸고 바라는 직업의 세계는 저마다 다채로울 것이지만, 그곳에 발을 내딛게 되며 각자 마주하는 고민의 지점은 서로 다르지 않으리라 저자는 생각한다. 걸치는 옷의 종류와 의미가 다를지라도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은 결코 비교 우위를 따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살아갈수록 정답이 없는 세상이지만 충분히 나의 답을 찾아갈 수도 있는 시대다. 또 반대로 말하면, 영영 나의 답을 놓칠 수도 있는 시대다. 그 차이는 ‘책임감’에서 비롯되고, 이는 ‘나와 세상을 향한 끈질긴 고민’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지금, 최선을 다해 고민하기를. 캄캄한 고뇌의 늪을 겸허히 마주하기를. 선택의 갈림길에서 쉽게 도망치지 않기를. 선택과 판단 앞에 책임감 있게 임하기를. 이는 책 속의 모든 질문을 통틀어 궁극적으로 저자가 독자 여러분에게 전하는 뜨거운 응원과 격려일 것이다. 정의롭게, 정직하게,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요즘 사회에서는 “의사가 될 거야!”보다 “의대에 갈 거야!” 하는 말이 더 자주 들리고, 뉴스에서도 ‘의사 열풍’이 아닌 ‘의대 열풍’이라는 단어가 더 자연스레 사용되곤 한다. 그러나 의대생이 종착지가 될 수는 없는 법. 의사가 아닌 의대생을 꿈꾸며 의대에 진학하더라도, 결국 모든 의대생은 의사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의대생을 꿈꾸기 전에, 적어도 의사가 어떤 존재인지, 그들이 걸치는 흰 가운(white coat)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 어깨 위에는 어떤 책임이 얹혀 있을지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의사, 의학도에게는 선악이 ‘없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만약 선악의 개념이 존재한다면, 의사는 이 사회의 누군가에게 ‘악인’이라는 이름표를 부여할 것이고, 이 행위는 다시 말해 그를 다른 환자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편견을 가진 채 차별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방이 될 테니 말이다. 혹은 편견은 가졌지만 엄청난 연기 실력을 뽐내며 마치 배우가 된 듯이 차별을 하지 않는 척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방이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적절치 않다. 전족 문화를 눈감고 애써 무시해버려 과거 중국 여성들을 신체적으로 죽일 것인지, 아니면 전족 문화를 금지하여 과거 중국 여성들을 정신적으로 죽일 것인지 의사는 선택해야 한다. 여성 할례 문화를 눈감고 무시하여 아프리카 여성들을 신체적·정신적으로 죽일 것인지, 아니면 여성 할례 문화에 반대하여 여성들을 가정 분만의 위험에 노출시킬 것인지 의사는 선택해야 한다.
수학중심 고등 수학 2 (2018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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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의 균형을 맞춘 필요충분한 교재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통합 기본서다. 교과서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주제별로 개념과 유형을 필요충분하게 담았다. 개념과 유형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체득하도록 개념과 유형을 짜임새 있게 담았다. 풀이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다지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구성이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Lecture 01 / 함수의 극한 Lecture 02 / 우극한과 좌극한 Lecture 03 /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질 Lecture 04 / 함수의 극한의 응용 중단원 연습문제 02 함수의 연속 Lecture 05 / 함수의 연속 Lecture 06 / 연속함수 Lecture 07 / 연속함수의 성질 중단원 연습문제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Lecture 08 / 미분계수 Lecture 09 / 미분가능성과 연속성 Lecture 10 / 도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04 도함수의 활용(1) Lecture 11 / 접선의 방정식(1) Lecture 12 / 접선의 방정식(2) Lecture 13 / 평균값 정리 중단원 연습문제 05 도함수의 활용(2) Lecture 14 / 함수의 증가와 감소 Lecture 15 / 함수의 극대와 극소 Lecture 16 / 함수의 그래프 Lecture 17 / 함수의 최대와 최소 중단원 연습문제 06 도함수의 활용(3) Lecture 18 / 방정식에의 활용 Lecture 19 / 부등식에의 활용 Lecture 20 / 속도와 가속도 중단원 연습문제 07 부정적분 Lecture 21 / 부정적분 Lecture 22 / 부정적분의 계산 중단원 연습문제 08 정적분 Lecture 23 / 정적분 Lecture 24 / 정적분의 성질 Lecture 25 / 정적분으로 표시된 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09 정적분의 활용 Lecture 26 / 넓이(1) Lecture 27 / 넓이(2) Lecture 28 속도와 거리 중단원 연습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수학중심>은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의 균형을 맞춘 필요충분한 교재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통합 기본서입니다. [ 교과서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주제별로 개념과 유형을 필요충분하게 담았습니다. ] [ 개념과 유형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체득하도록 개념과 유형을 짜임새 있게 담았습니다. ] [ 풀이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다지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구성입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1) 주제별(Lecture별) 6~10쪽의 간결한 구성으로,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알찬 개념 학습과 다양한 유형 학습으로 균형 잡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3) 세밀하게 유형을 분류하고, 변형 유제를 강화하여 체계적으로 유형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4)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선별하여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STEP 1 주제별 개념 완전 학습 [ 개념 ] - 교과서 개념을 주제별로 세분화하고,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그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익힘 ] - 기본 개념과 공식을 이용하는 문제로, 개념을 적용하는 과정을 익히고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2 주제별 유형 완전 학습 [ 유형 ] - 개념 학습에 꼭 필요한 유형뿐만 아니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유형별로 대표 문제와 관련 유제를 모두 수록하여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STEP 3 수준별 유형 마무리 학습 [ 중단원 연습문제 ] - 앞에서 배운 유형들을 변형 또는 통합한 문제들로, 난이도 중~중상의 ‘STEP1 표준’과 중상~상의 ‘STEP2 실력’의 수준별 2단계로 구성하여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60 세트 (전60권)
내인생의책 / 아드리안 쿠퍼 (지은이),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긴이), 박창순 (감수)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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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아드리안 쿠퍼 (지은이),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긴이), 박창순 (감수)
글로벌 시사 교양 시리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60권 세트. 전국사회교사모임 등이 번역하고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감수에 참여했다. 해당 테마를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에서 설명하며, 연관된 국제.사회 이슈와 함께 다루어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역사.경제.사회.도덕.자연과학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다채롭게 내용을 풀어 간다.세더잘 1권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 세더잘 2권 《테러, 왜 일어날까?》 세더잘 3권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세더잘 4권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세더잘 5권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세더잘 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 세더잘 7권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세더잘 8권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세더잘 9권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세더잘 10권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세더잘 11권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 세더잘 12권 《군사개입, 과연 최선인가?》 세더잘 13권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세더잘 14권 《관광산업, 지속 가능할까?》 세더잘 15권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세더잘 16권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세더잘 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세더잘 18권 《낙태, 금지해야 할까?》 세더잘 19권 《유전공학, 과연 이로울까?》 세더잘 20권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세더잘 21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세더잘 22권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세더잘 23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세더잘 24권 《국제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더잘 25권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세더잘 26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세더잘 27권 《음식문맹, 왜 생겨난 걸까?》 세더잘 28권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 세더잘 29권 《리더, 누가 되어야 할까?》 세더잘 30권 《맞춤아기, 누구의 권리일까?》 세더잘 31권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 세더잘 32권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 세더잘 33권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세더잘 34권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세더잘 35권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세더잘 36권 《스포츠 자본, 약일까, 독일까?》 세더잘 37권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세더잘 38권 《슈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세더잘 39권 《기아, 왜 멈출 수 없을까?》 세더잘 40권 《산업형 농업,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세더잘 41권 《빅데이터, 빅브러더가 아닐까?》 세더잘 42권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 세더잘 43권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세더잘 44권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세더잘 45권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세더잘 46권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세더잘 47권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세더잘 48권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가 우리를 살릴까?》 세더잘 49권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세더잘 50권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세더잘 51권 《동물원, 좋은 동물원은 있을까?》 세더잘 52권 《가짜 뉴스, 처벌만으로 해결이 될까?》 세더잘 53권 《핵전쟁, 어떻게 막을까?》 세더잘 54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세더잘 55권 《인공지능(AI),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세더잘 56권 《소년법, 폐지해야 할까?》 세더잘 57권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 세더잘 58권 《스크린 독과점, 축복인가 독인가?》 세더잘 59권 《윤리적 소비,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 소비, 우리의 선택은?》 세더잘 60권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해야 하나?》편견과 선입견에 싸인 지식은 NO! 우리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을 길러 주는 책!!! [누구든지 볼 수 있으나 다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시리즈]-세더잘!!!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서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합니다. 이 시리즈는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 등 께서 번역 및 집필하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의뢰했습니다. 모두가 ‘A는 B’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또는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미국 ㆍ 캐나다 ㆍ 영국 디베이트 교과서 이제는 디베이트 능력이 미래를 좌우한다! 아드리안 쿠퍼 외 지음 | 전국사회교사모임 외 옮김 |각 권 12,000원 《세더잘 시리즈를 추천한 독서단체들》 ★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선정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한국인권재단 올해의 인권책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 선정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대교눈높이창의도서 선정도서
수학의 마술사
새터 / 앤드루 제프리 지음, 베블링 북스 옮김 / 2011.07.29
13,500

새터청소년 과학,수학앤드루 제프리 지음, 베블링 북스 옮김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예화를 바탕으로 운동 시합, 요리, 시간, 해안선, 식물의 형태, 이자 계산, 환율 계산, 통계와 확률 등이 생활 속의 수학으로 자리 잡게 도와준다. 재미있는 연습 문제와 퍼즐과 이야기들을 알차게 담아 창의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고, 수학을 잘함으로 세상살이를 얼마나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수학에 공포심을 지닌 사람만이 아니라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이 책 속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깨달을 것이다.1장 수, 두려움의 대상일까?, 흥미로운 대상일까? 1. 수를 대할 때 겪는 어려움 2. 수를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3. 수의 특성 4. 수를 지배하는 기본 양식 2장 영리하게 계산하기 1. 암산의 비결 2. 두뇌의 근육을 발달시키기 3. 전자계산기 4. 마법의 수, 6801 5. 단위 변환의 기준 6. 피보나치 3장 수의 상호 관계 1. 전체 중 일부 2. 비율과 몫 3. 황금비 4. 의미 있는 평균값 5. 대수(代數) 6. 진법 꼭 알아야 할 수학자들 마리 소피 제르멩/스리니바사 라마누잔/데이비드 블랙웰/윌리엄 로언 해밀턴/알 카와리즈미/존 네이피어/히파티아/브라마굽타/에이다 러브레이스 4장 일상 속의 수학 1. 시장의 힘 2. 근사치 3. 저축과 대출 4. 금융시장 5. 위치를 알아내기 5장 숫자, 믿어도 좋을까? 1. 통계, 믿어야 할까? 2. 모든 것은 비율에 달렸다 3. 가능성과 확률 4. 몬티 홀 문제 5. 가능성이란 무엇인가? 6장 경이로운 수의 세계 1. 0, 아무것도 아니지만 의미 깊은 수 2. 소수 3. 암호, 수학이 만들어 내는 수수께끼 4. 완전한 혼돈! 5. 신비한 프랙탈의 세계 6. 수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7. 허수의 세계로수학이 어렵다고? 마술사가 해결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 공포증에 시달린다. 수학은 중요한 과목이지만 수학 자체가 품고 있는 추상성 때문에 어렵다고 느낀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학원과 과외, 문제집을 오가는 수학에서는 아이들은 즐거움보다 지겨움을 느낀다. 하지만 일상생활과 번뜩이는 창의력을 수학에 대입한다면 마술사의 마술을 보는 듯한 수학의 재미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수학 공포심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해독제 역할을 할 것이다. 해독제를 넘어서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수학을 사랑할 수 있다. 수학에 공포심을 지닌 사람만이 아니라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이 책 속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깨달을 것이다. 마치 마법과 같은 수의 무한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온갖 기술과 비법들을 배워보자. 수학은 창의력이다 이제 수학 시간에 숫자에 주눅이 들어 허둥대지 말자. 허구한 날 문제집에 매달려 수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학의 기술은 익힐 수 있을지 몰라도 바로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창의력이 결핍된 수학은 조금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부딪쳐도 허둥거린다. 원래 수학은 그렇게 재미없는 것이 아니다. 주입식 수학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빼앗아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 되었을 뿐이다. 수를 가만히 바라보고 공통점을 찾는 것만으로도 수학은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그 창의력을 바탕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친구들과 대화 나눌 때 원주율이나 소수, 고사리와 프랙탈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연습 문제와 퍼즐과 이야기들을 알차게 담은 이 책은 창의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목고 수학, 지금 바로 이 책으로 해결하라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이다. 재미없는 공부가 학원과 과외로 공부 시간을 늘린다고 해도 재미로 공부하는 것을 따를 수 없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공부를 잘하고 특목고에 가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학을 잘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이 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부터 살려줄 필요가 있다. 창의력을 높인다고 먼저 학원과 과외에 매달린다면 당장은 조금의 성과를 거둘지 몰라도 결국은 흥미를 잃은 주입식 창의력 학습이 되기 쉽다. 책을 읽어가며 마주칠 수 있는 마술과 같은 예화들은 스스로의 관찰을 통한 창의력 증진에 유효하다. 수에 대한 재미와 창의력을 함께 느낄 수 있게, 아이들에게 이 책부터 읽히고 재미를 느낀 다음 특목고 수학에 도전하게 하라. 생활 속의 수학 수학은 추상적이지만 이 책의 내용은 추상적이지 않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예화들을 풍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이 책의 예화로 활용된다. 운동 시합, 요리, 시간, 해안선, 식물의 형태, 이자 계산, 환율 계산, 통계와 확률 등은 수학이 저 멀리 있는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생활 속의 수학으로 자리 잡게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고, 수학을 잘함으로 세상살이를 얼마나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교과서와 참고서의 식상한 예화들을 얼마나 지겨워했는가? 수학의 마술사는 단번에 이 지겨움을 깨뜨린다. 재미있는 예화들 토너먼트 게임 수 알기 문) 단식 경기에 출전하려는 사람이 114명이라고 가정하자. 64강전, 32강전,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전 같은 본선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예선 경기를 치러야만 할까? 답) 단 한 명이 우승하려면 113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한다. 경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한 명씩 탈락하므로, 정확하게 113회의 경기를 치르면 대회를 마칠 수 있다. 순식간에 11을 곱한 값을 구하는 방법 23에 11을 곱해보자. 23에 10을 곱하고 23을 더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2와 3을 더하고 그 값을 2와 3사이에 넣는 것이다. 2+3=5, 그러므로 23×11=253 두 수의 합이 9보다 클 때에는 1을 한 자리 올려서 왼쪽의 수에 더해준다. 84×11:8(12)4=924 더 큰 수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읽어내는 마술 문) 친구들은 보지 못하게 하고, 종이에 37을 써 놓은 다음 숫자가 아래쪽을 향하게 뒤집어 놓는다.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게 한다. · 계산기에서 한 숫자를 골라 세 번 누르게 한다. (예: 555) · 세 숫자의 합을 구하게 한다. (예: 5+5+5=15) · 세 자리의 수를 위의 값으로 나누게 한다. (예: 555÷15) 답) 같은 숫자 세 개로 이루어진 수는 모두 111의 배수이며 111은 37×3이다. 같은 수 세 개를 더한 값은 그 수에 3을 곱한 값과 같다. 마지막 단계는, 세 자리의 수를 처음에 선택했던 숫자로 나누고(여기까지 계산하면 111이 나온다.), 이를 다시 3으로 나누어 37을 얻는다. 9의 위력 문) 한 자리 수를 고른다. 그 수에 9를 곱하고 계산기를 이용해서 그 값에 12,345,679를 곱한다. 답) 12,345,679에 9를 곱한 값은 111,111,111이다. 결국, 위의 예는 111,111,111에 자신이 고른 수를 곱하는 과정을 보여준 것뿐이다. 예를 들어, 8을 골랐다면 결과는 888,888,888이 될 수밖에 없다. 두 배 계산을 응용하기 문) 여덟 명이 저녁 식사를 할 때 한 사람마다 140g의 파스타가 있어야 한다면? 답) 이럴 때는 수량을 두 배로 늘리는 계산을 세 번 반복하면 된다(280g, 560g, 1,120g). 이 방법을 조금 다른 계산에도 응용할 수 있다. 저녁 식사에 초대할 사람이 갑자기 여섯 명으로 줄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두 명(280g)+네 명(280g×2=560g)=840g으로 계산할 수 있다.
킹왕짱 10대를 위한 행복 안내서
시그마북스 / 앤디 코프 외 지음, 이미정 옮김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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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청소년 자기관리앤디 코프 외 지음, 이미정 옮김
저자 본인들이 청소년 시절 저지른 잘못들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과 재치로 가득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한 법을 지루하지 않게 일러스트와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로 함께 꾸며놓았다. 더불어 재치 있는 저자의 글들도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와 직장, 인생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머리말 워밍업 네 자신을 알라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 당신은 화학반응의 산물 진짜가 돼라 넌 너야 긍정적 습관에 투자하라 무지개를 좇고 있는가? 바나나를 놓지 않는 새끼원숭이가 되지 마라 당신의 열정을 찾아라 남의 것이 더 좋아 오디션프로그램 엑스 팩터 발사 전 4분을 잡아라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인생은 모순이다 사람이 재산이다 뗏목을 만들어라 생각이 문제다 친구에게 전화하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처럼 회복하라 미래는 다르다 멍청한 사람이 되지 마라 슈퍼영웅의 길을 걸어라내가 꿈꾸는 어른이 되는 법 당신은 10대 청소년이고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학교, 친구, 숙제, 시험, 선생님들, 부모님들, 인간관계, 외모 가꾸기 등등. 당신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한두 개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불평하지는 마라. 그 대신 의욕을 갖고 열정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시작하는 게 어떨까? 이 책은 최상의 당신이 되는 법과 그런 당신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와 직장, 인생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조언과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이 가득한 책 지금 바로 이 순간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너무나 많은 숙제의 희생양이 되어 있는가? 혹은 선생님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당신을 괴롭히는가? 아니면 좋아하는 티셔츠를 찾지 못할 때 엄마를 탓하는가? 그럴 줄 알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본인들이 청소년 시절 저지른 잘못들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과 재치로 가득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당신이 특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당신이 찬란하게 빛나기를 희망한다. 당신의 야망을 성취하고,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하고, 언제나 꿈꾸던 직업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당신의 머릿속에서는 매일이 토요일 아침 같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러자면 다른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좋은 쪽으로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평범한 사람이 되기 쉽다는 게 현실이다. 흔해 빠진 삶 속으로 빠져들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다소 씁쓸하게 들리겠지만 훌륭한 사람 되기가 훨씬 어려운 게 사실이다. 최상의 모습을 갖추려면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범한 사람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이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한 법을 지루하지 않게 일러스트와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로 함께 꾸며놓았다. 더불어 재치 있는 저자의 글들도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답답했던 청소년들의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