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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면서 읽는 예수님 이야기
아바서원 / 차성진 (지은이), 이단비 (그림)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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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서원
소설,일반
차성진 (지은이), 이단비 (그림)
가면 뒤에 숨은 우리에게 찾아온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친숙한 언어와 그림으로 들려주는 복음 스토리텔링. 복음을 종교적 언어로 설명하려고 하면 대부분 반감을 갖기 마련이다. 만약 그들의 귀에 쉬운 말과 눈에 익숙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떨까? 책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이야기와 귀여운 캐릭터의 그림을 통해 복음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준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와 짧은 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예수님 이야기가 전해 주는 깊은 감동을 누리게 해 줄 것이다.추천사 1부 (소그룹 나눔 질문) 2부 (소그룹 나눔 질문) 3부 (소그룹 나눔 질문) 4부 (소그룹 나눔 질문)‘똥기 시리즈’만의 특별한 스토리텔링, 드디어 복음을 말하다 밥 먹으면서 나누고 똥 싸면서 읽을 수 있는 찐 예수님 이야기 가면 뒤에 있는 나도 사랑할 수 있을까?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종종 그 가면과 껍데기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지만, ‘진짜 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감추고 싶고 실망스러운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내면의 심리를 다룬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에서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분은 나의 어둡고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내 안의 모습에도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임을 들려준다. 종교적 메타포로만 여겨지던 십자가가 나의 내면과 삶에 어떤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지 짧은 토막글과 그림을 통해 진솔하게 들려준다. ‘대가 없는 사랑’을 몸으로 보여준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의 일상을 흔들 수 있는지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강력한 위안을 안겨다 준다. 종교적으로 말하지 않아서 좋아 종교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종교적이지 않은 언어와 비언어로 전달할 수 있을까? 기독교에 대해 편견이 있는 사람들은 복음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거부감부터 가지기 마련이다.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종교적인 언어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저자 차성진 목사가 젊은이 사역을 하는 비결이다. 또한 이단비 일러스트레이터의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는 엄숙주의 기독교의 벽을 허물고 오해와 편견으로 기독교를 멀리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킨다. 물론 십자가 이야기를 통해 복음의 정수를 전하면서도 부드러운 어조와 예쁜 일러스트는 결코 가볍게 넘어가지 않는다. 짧은 글과 그림 에세이라고 방심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무겁게 가슴을 치는 울림과 기쁨을 맛보게 한다. 복음의 본질을 묵직하게 전하면서도 결코 엄숙하지 않은 스타일이 ‘똥기 시리즈’가 전해 주는 ‘똥기복음’이다. 이 복음은 예전에 맛보았던 그 첫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그때의 감격과 감사를 다시금 환기시켜 준다. 짧지만 뒷맛은 꽤 길어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가 페이지를 넘기는 힘을 가졌지만, 동시에 페이지마다 엑시엄 같은 짧은 두세 줄의 문장이 던져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이 책에서 텍스트는 겨우 7천 자 남짓이지만, 짧은 글들이 페이지를 술술 넘긴다 싶을 즈음 뒤통수를 쇠망치로 강하게 얻어맞은 느낌을 준다. 무심결에 읽었던 문장이 생각 속에 맴돌고, 각 꼭지 말미에 있는 ‘소그룹 나눔 질문’에서 고민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복음, 비신자들이 누려야 할 복음을 가볍게 그림으로 전하는 듯하지만, 깊은 생각을 끌어낸다. 많은 글자와 말로 독자들에게 설명하려고 하기보다 독자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면서 ‘똥기 시리즈’가 전하는 복음을 되새김질하도록 독려한다. 이 시리즈가 전도용 선물로 많이 판매된 데에는 짧지만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가볍지만 결코 흘려버릴 수 없는 내용을 잘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진짜 예수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소그룹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도록 하는 마중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의 독자 ·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구도자 · 예수님의 사랑을 누리고 싶은 초신자 ·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많았던 청년 우리는 사랑 받기 위해서 늘 가면을 쓴다. 내가 얼마나 용납받지 못할 인간인지 알기에. 내 내면을 솔직히 바라볼수록 그 가면은 더욱더 두꺼워져 간다.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양손으로 가면을 더 꾹 눌러 얼굴에 밀착시킨다.∷ 1부 중에서 진짜 내 모습을 안다면나를 사랑할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가면을 쓰지.∷ 1부 중에서
Hello Coding HTML5 + CSS3
한빛미디어 / 황재호 지음 / 2018.03.02
19,800원 ⟶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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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소설,일반
황재호 지음
문서 작성만큼, 아니 그보다 더 쉬운 웹페이지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입문서. 지금 당장 컴퓨터가 없어도 괜찮다. 코드와 실행 화면이 바로 보여서 눈으로만 읽어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중간중간 퀴즈를 추가하여 재미있게 게임하듯 복습할 수 있다. 또한 이제 막 입문하여 도움을 구할 곳이 없는 분들을 고려하여, 궁금해할 내용을 알아서 질문하고, 팁으로 친절하게 답해준다. 각 장의 끝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Part 1 HTML 기본기 다지기 chapter 1 HTML이란? <!-- HTML과 CSS는 웹사이트를 꾸미는 뼈대와 살입니다. 이제 뼈대를 만들 준비를 해볼까요? --> __01 HTML과 웹 브라우저 알아보기 __02 실습 준비하기 __03 HTML 문서 구조 이해하기 __04 CSS 맛보기 __요점 정리 chapter 2 글자 관련 태그를 익혀보자 <!-- 문단을 나누고 글자에 색칠하고 힘을 줘볼까요? --> __01 글 제목 만들기 - <h1>~<h6> 태그 __02 단락 나누기 - <p> 태그 __03 글자 두껍게 하기 - <b> 태그 __04 줄바꿈과 공백 삽입하기 - <br> 태그 __05 목록 만들기- <ul>, <ol>, <li> 태그 __06 HTML 문서에 설명 글 달기 __프로젝트 1 : 간단한 로제 파스타 만들기 __요점 정리 chapter 3 멀티미디어와 링크에 대해 알아보자 <!-- 이제 웹사이트에 동영상과 그림, 음악을 추가해봅시다. --> __01 이미지 삽입하기 - <img> 태그 __02 <img> 태그의 속성 알아보기 __03 오디오 삽입하기- <audio> 태그 __04 비디오 삽입하기- <video> 태그 __05 링크 걸기 - <a> 태그 __프로젝트 2 : 이미지, 소리, 비디오 보여주기 __요점 정리 chapter 4 테이블과 폼 양식을 만들어보자 <!-- 스케줄 표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 __01 테이블 삽입하기 __02 테이블의 행과 열 합치기 __프로젝트 3 : 태풍 정보 __03 폼 양식이란? __04 텍스트와 비밀번호 입력 창 만들기 __05 라디오 버튼과 체크 박스 만들기 __06 파일 선택 창 만들기 __07 선택 박스 만들기 __08 다중 입력 창 만들기 __09 버튼 만들기 __프로젝트 4 : 문의 게시판 글쓰기 __요점 정리91 Part 2 CSS 기초와 응용 chapter 5 CSS 기본을 다지자 <!-- 드디어 CSS입니다. 이제부터 웹사이트에 살을 붙일 겁니다. --> __01 CSS란? __02 글자 스타일 지정하기 __03 목록 스타일 지정하기 __04 CSS에 설명 글 달기 __프로젝트 5 : 루바토 펜션 안내 __요점 정리 chapter 6 CSS 선택자에 대해 알아보자 <!-- 꾸며주려는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__01 CSS 선택자란? __02 태그 선택자 __03 id 선택자 __04 클래스 선택자 __프로젝트 6 : 양평 국제 기타 페스티벌 __요점 정리 chapter 7 레이아웃의 기초, 박스 모델을 이해하자 <!-- 대체 웹사이트는 어떤 식으로 구성될까요? 레이아웃의 기초를 익혀 꾸며봅시다. --> __01 박스 모델이란? __02 경계선 그리기 __03 패딩과 마진 설정하기 __04 패딩과 마진 초기화하기 __프로젝트 7 : 주말 야간 개장 안내 __요점 정리 chapter 8 배경 색상과 이미지를 설정해보자 <!-- 웹사이트의 배경을 꾸며볼까요? 저는 꽃무늬 벽지를 넣고 싶어요. --> __01 배경 색상 설정하기 __02 배경 이미지 삽입하기 __03 배경 이미지 반복 설정하기 __프로젝트 8 : 봄맞이 세일 __요점 정리 chapter 9 테이블을 꾸며보자 <!-- 4장에서 만들었던 표도 조금 더 보기 좋게 만들어봅시다. --> __01 테이블 경계선 그리기 __02 테이블 너비 지정과 텍스트 정렬하기 __03 테이블 배경 색상 지정하기 __프로젝트 9 : 일정(스케줄)표 __요점 정리 Part 3 레이아웃과 포토 강좌 페이지 제작하기 chapter 10 레이아웃의 기초를 다지자 <!-- 이제 준비가 됐습니다. 드디어 나만의 레이아웃을 만들어봅시다. --> __01 레이아웃이란? __02 display 속성 __03 float 속성 __04 clear 속성 __프로젝트 10 : 판매 도서 목록 __요점 정리 chapter 11 웹 페이지 레이아웃에 대해 알아보자 <!-- 10장에서 만든 레이아웃을 조금 더 다듬어 볼까요? --> __01 HTML5의 레이아웃 태그 __02 전체 웹 페이지 레이아웃 __03 상단 헤더와 내비게이션 메뉴 레이아웃 __04 콘텐츠 영역과 사이드바 레이아웃 __05 하단 푸터 레이아웃 __06 전체 웹 페이지 레이아웃 완성하기 __요점 정리 chapter 12 포토 아카데미 페이지를 만들어보자 <!--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드디어 완성된 페이지를 만들거에요. --> __01 실습용 포토 아카데미 페이지 소개 __02 웹 페이지 기본 틀 만들기 __03 상단 헤더 만들기 __04 메인 이미지 만들기 __05 서브 메뉴와 메인 콘텐츠 만들기 __06 하단 푸터 만들기 __07 소스 정리하여 완성하기 __요점 정리- 문서 작성만큼, 아니 그보다 더 쉬운 웹페이지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입문서 워드나 PPT 문서를 만들 수 있나요? 그러면 문제 없습니다. 지금 바로 웹페이지 제작에 도전해보세요. 지금 당장 컴퓨터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코드와 실행 화면이 바로 보여서 눈으로만 읽어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중간중간 퀴즈를 추가하여 재미있게 게임하듯 복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제 막 입문하여 도움을 구할 곳이 없는 여러분을 고려하여, 궁금해할 내용을 알아서 질문하고, 팁으로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각 장의 끝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헬로 코딩 시리즈로 초보에서 탈출했다고 끝내거나 멈추지 마세요. 웹페이지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도록 <모던 웹 디자인을 위한 HTML5+CSS3 입문>, <HTML5+CSS3 정복>까지 완독해서 HTML5를 정복해보세요. Hello Coding 시리즈는 독자의 첫 걸음을 응원합니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요? + 프로그래밍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비전공자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 웹 개발을 처음 접하는 사람 + 블로그를 직접 꾸며보고 싶은 사람 +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싶은 사람 도서 특징 프로그래밍이 처음인가요? 배운 적은 있지만,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요? 그래서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목표는 ‘쉽고’, ‘재미있게’, ‘끝까지’ 책을 읽는 데 있습니다.이 책 한 권으로 프로그래밍의 고수가 될 수는 없겠지만, 프로그래밍의 재미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초보자를 위한 헬로 코딩 카페(http://cafe.naver.com/codinghello) 혼자서 책을 공부하다가 도저히 모를 때는 헬로 코딩 카페에 놀러오세요.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http://cafe.naver.com/codinghello - 당장 컴퓨터가 없어도 괜찮아요 프로그래밍 책은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읽을 수 없다고요? 실습할 수 없는 환경에 있더라도, 염려하지 마세요! 코드와 실행 화면을 바로바로 매칭해서 책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 꼭꼭 씹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4단계 반복 학습 이론+짧은 퀴즈+프로젝트 완성, 요점 정리, 이 4단계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어가는 데 기억이 안 난다고요? 그래서 마지막 장에는 종합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 10개의 프로젝트 이론은 배웠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른다고요? 각 장의 마지막에는 프로젝트가 있어 이번에 배운 내용이 어디에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서적 - 『모던 웹 디자인을 위한 HTML5+CSS3 입문, 개정판』(한빛미디어, 2015) - 『HTML5+CSS3 정복 : 실습 위주의 친절한 HTML5 자습서』(한빛미디어, 2014) - 『인터랙티브 웹디자인북: 웹디자이너를 위한 HTML5+CSS3+jQuery 사용설명서』(한빛미디어, 2015) - 『모던 웹을 위한 JavaScript + jQuery 입문(3판)』(한빛미디어, 2017) - 『JavaScript+jQuery 정복 : 보고, 이해하고, 바로 쓰는 자바스크립트 공략집』(한빛미디어, 2014)
한 그릇 밥
샘터사 / 배현경 (지은이), 이혜민 (사진)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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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
건강,요리
배현경 (지은이), 이혜민 (사진)
쉽고 간단한 한 그릇 밥이면서 맛과 영양까지 모두 담은 매일 집밥 101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블로그 ‘예쁜밥’을 통해 요리하고 살림하는 일상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는 특히 요리 초보들에게 인기가 많다. 장보기 귀찮은 날, 냉장고 속에 남아 있는 재료만으로 맛있는 한 그릇 밥이 완성된다. 근처 시장과 마트에서 산 제철 꼬막과 굴, 싱싱한 해산물로 건강한 한 그릇 밥을 준비한다. 평소보다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한 그릇 밥을 만든다.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각종 양념장과 비법 소스를 곁들인다면 매일 먹는 집밥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시작하며 나만의 놀이터 부엌에서 오늘도 한 그릇 밥을 준비합니다 한 그릇 밥에 필요한 주방 도구와 그릇들 한 그릇 밥을 준비하는 데 알아두면 좋은 것들 Part 1 제철 재료로 만드는 한 그릇 밥 001 오이 두부 냉국밥 002 명란젓 덮밥 003 양념 명란젓 덮밥 004 꽈리고추 덮밥 005 달래밥 006 두릅튀김 덮밥 007 마늘쫑 오징어 덮밥 008 양배추 된장 덮밥 009 양배추 생채 덮밥 010 가지 된장 덮밥 011 가지 데리야키 덮밥 012 토마토밥 013 옥수수밥 014 감자 볶음밥 015 들깨 고구마줄기 덮밥 016 마늘 버섯 볶음밥 017 키조개 관자 청경채 덮밥 018 생땅콩밥 019 무밥 020 꼬막조림 덮밥 021 간장 새우장 덮밥 PLUS 간장 새우장 022 새우장 날치알 덮밥 023 굴 덮밥 024 파 굴 덮밥 025 김치 굴 덮밥 026 삼치구이 덮밥 Part 2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드는 한 그릇 밥 027 토마토소스 오므라이스 028 양상추 볶음밥 029 카레 볶음밥 030 참치통조림밥 031 스크램블에그 덮밥 032 다시마조림 주먹밥 PLUS 다시마조림 PLUS 다시마조림 영양밥 033 어묵 김밥 034 꽁치통조림 덮밥 035 맛달걀 덮밥 036 깻잎 된장 덮밥 037 밥 부침개 038 김치 달걀 덮밥 039 채소 토마토소스 볶음밥 PLUS 채소 토마토소스 040 새우 파슬리 볶음밥 041 모둠채소 볶음밥 042 김밥 샐러드 043 베이컨 덮밥 044 볶은 멸치밥 045 어묵조림 덮밥 046 깍두기 볶음밥 047 참치통조림 채소 덮밥 048 모둠장아찌 덮밥 Part 3 건강을 챙기는 한 그릇 밥 049 애호박 두부 된장 덮밥 050 애호박 두부 새우젓 덮밥 051 부추 달걀 덮밥 052 부추 볶음밥 053 톳 꼬막 비빔밥 PLUS 파 부추 간장 양념장 054 꼬막 해초밥 055 두부 덮밥 056 가지 바지락밥 057 아보카도 덮밥 058 고등어 덮밥 059 날치알 채소 덮밥 060 날치알장 덮밥 061 팽이버섯 문어 덮밥 062 나또 덮밥 063 도라지밥 064 청국장 덮밥 065 흰살생선국밥 066 미역국밥 067 밥 샐러드 Part 4 하루가 든든한 한 그릇 밥 068 소고기국밥 069 사각김밥 하와이안 무스비 070 감자 동그랑땡 덮밥 071 닭고기 덮밥 072 샐러리 삼겹살 덮밥 073 돼지고기 파프리카 덮밥 074 소고기 우엉 덮밥 075 돼지고기 숙주 덮밥 076 돼지고기 된장 덮밥 077 당면 덮밥 078 토마토 카레밥 PLUS 소고기 수프 카레 079 카레 영양밥 080 숙주나물 돼지고기조림 덮밥 081 소고기 가지 덮밥 082 콩나물 불고기 덮밥 083 소고기 양파 덮밥 084 돼지고기 우엉 덮밥 085 새우 잡채밥 Part 5 특별한 날을 위한 한 그릇 밥 086 연어회 날치알 덮밥 087 소고기 스테이크 덮밥 088 훈제연어 초밥 케이크 089 함박스테이크 덮밥 090 전복구이 덮밥 091 새우볼 덮밥 092 파닭 덮밥 093 생선튀김 덮밥 094 연어회 덮밥 095 소고기 샐러드밥 096 볶음밥 오징어순대 097 문어밥 098 칠리새우 덮밥 099 고추장 회덮밥 100 잠바라야 101 아보카도 초밥 요즘, 식사 준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쉽고 간단한 매일 집밥 레피시 101가지 쉽고 간단한 한 그릇 밥이면서 맛과 영양까지 모두 담은 매일 집밥 101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블로그 ‘예쁜밥’을 통해 요리하고 살림하는 일상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는 특히 요리 초보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있고 건강한 집밥, 많이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준비하는 <한 그릇 밥>은 매일의 식사 준비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이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드는 한 그릇 밥에서 특별한 날을 위해 준비하는 한 그릇 밥까지 장보기 귀찮은 날, 냉장고 속에 남아 있는 재료만으로 맛있는 한 그릇 밥이 완성된다. 근처 시장과 마트에서 산 제철 꼬막과 굴, 싱싱한 해산물로 건강한 한 그릇 밥을 준비한다. 평소보다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한 그릇 밥을 만든다. 조금 특별한 집밥이 필요한 날에는 연어, 전복, 아보카도로 근사한 한 그릇 밥을 요리한다.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각종 양념장과 비법 소스를 곁들인다면 매일 먹는 집밥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늘,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 때 엄마의 손맛 담긴 매일 집밥, 한 그릇 밥 “소박해도 먹을 만한 한 그릇 밥이기를 바랍니다. 나를 위한 한 그릇 밥,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한 그릇 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자가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글이다. 사 먹는 밥에 싫증날 때, 엄마의 매일 집밥을 따라 해본다면 어떨까. 음식 맛의 기본인 육수 내기부터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와 소스, 식재료 준비와 주방 도구 관리하는 팁도 놓칠 수 없다. 30년 요리 고수, 엄마의 집밥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새롭게 경험해보자.
나는 누구인가
하이비전 / 최서원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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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서원 (지은이)
내게는 특별한 스페인어를 부탁해
다락원 / 조혜진 지음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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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혜진 지음
혼자서 스페인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한국인 초급 학습자를 위한 교재. ‘주요 구문 & 문법’, ‘대화’, ‘유용한 표현’, ‘연습 문제’, ‘문화 Q&A’까지 읽을거리, 들을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하게 수록된 독학용 스페인어 교재이며, DVD에 담긴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로 보다 완벽하게 스페인어 초급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게다가 ‘주요 표현 미니북’은 휴대가 간편하고 ‘스페인어-한국어’로 녹음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페인어를 반복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 및 활용 내용 구성표 등장인물 소개 예비과 Capitulo 01 안녕! Capitulo 02 어떻게 지내니? Capitulo 03 이름이 뭐니? Capitulo 04 얘가 내 친구 보라예요. Capitulo 05 너의 집은 어디야? Capitulo 06 스페인어를 할 줄 아니? Capitulo 07 어디 가니? Capitulo 08 너무 추워. Capitulo 09 너를 사랑해. Capitulo 10 오늘 날씨가 좋아요. Capitulo 11 몇 시입니까? Capitulo 12 어떤 게 더 좋아? Capitulo 13 머리가 아파요. Capitulo 14 몇 시에 일어나니? Capitulo 15 뭐하고 있어? Capitulo 16 제가 스페인어를 할 수 있게 될까요? Capitulo 17 어제 뭐 했니? Capitulo 18 예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살았어. Capitulo 19 지갑을 집에 두고 왔어. Capitulo 20 조금 더 먹어. ● 부록 스페인어권 국가들의 기본 정보 동사표 추가 문법 정답 듣기 대본·읽기 지문 번역 색인 ① 스페인어 + 한국어 색인 ② 한국어 + 스페인어 유럽 여행 때 들러 본 스페인! 말이 안 통해 곤란한 일도 많이 겪어 꼭 스페인어를 배워 보겠다 결심했던 분들. 축구가 좋아 스페인어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분들. 이런 사람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 줄 독학용 스페인어 첫걸음의 종결자. 내게는 특별한 스페인어를 부탁해 ‘주요 구문 & 문법’, ‘대화’, ‘유용한 표현’, ‘연습 문제’, ‘문화 Q&A’까지 읽을거리, 들을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하게 수록된 독학용 스페인어 교재이며, DVD에 담긴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로 보다 완벽하게 스페인어 초급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게다가 ‘주요 표현 미니북’은 휴대가 간편하고 ‘스페인어-한국어’로 녹음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페인어를 반복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교재 구성 해당 문법이 쓰이는 대표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삽화와 함께 주요 구문을 제시하고 간단하게 문법 항목을 설명하는 ‘주요 구문 & 문법’, 각 단원에서 배운 주요 구문과 문법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한 ‘대화 ①,②’,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소통 표현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제시한 ‘유용한 표현’, 문법, 듣기, 읽기와 같은 다양한 문제를 통하여 스스로 학습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는‘연습 문제’, 25여 개 스페인어권 나라들의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는 ‘문화 Q&A’. 이 책의 특징 <내게 특별한 스페인어를 부탁해>는 혼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려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독학용 첫걸음 교재이다.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를 돕기 위해 휴대가 간편한 ‘주요 표현 미니북’과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 그리고 정확한 발음을 위해 생생한 원어민 녹음이 포함된 MP3 파일을 제공한다. 책을 보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고 원어민 녹음을 들어가면서 발음을 따라 하다 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스페인어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간결하면서도 자세한 설명과 다채롭고 예쁜 삽화로 학습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 다양한 어휘와 일상적인 표현들이 수록되어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저자 직강의 친절한 동영상 강의로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스페인어권 나라들의 문화를 소개함으로 스페인어 초급 학습자가 스페인어에 좀 더 친근감을 느끼고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동녘 /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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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소설,일반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 완역본으로 재출간됐다.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꼬마 악동 제제의 악의없는 장난기와 순수한 영혼, 아이를 상처입히는 가혹한 세상 이야기는, 여전히 독자들의 감정선과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형적인 성장소설의 얼개를 유지하면서, 한 아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제제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던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을 통해, 지독한 통과의례를 경험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처음 꽃을 피우던 날, 제제는 자신의 유년시절에 이별을 고한다.1 때로는 크리스마스에도 악마 같은 아이가 태어난다 1. 철드는 아이 2. 어떤 라임오렌지나무 3. 가난에 찌든 손가락 4. 작은 새, 학교 그리고 꽃 5. 네가 감옥에서 죽는 것을 보겠어 2 아기 예수는 슬픔 속에서 태어났다 1. 박쥐 2. 정복 3. 이런저런 이야기 4.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 5. 엉뚱하고도 기분 좋은 부탁 6. 사랑의 조각들 7. 망가라치바 8. 늙어가는 나무들 9. 마지막 고백 옮기고 나서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유일한 정본,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78년 ‘도서출판 동녘’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0여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중복 출판되어 400만 부(추정)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책을 소개한 도서출판 동녘은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2002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장수 비결 시인 기형도는 기자 시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상한 책’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책의 ‘마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1980년대뿐 아니라 2000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상한 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마력은 무엇일까? 첫째, 고단한 우리 삶의 풍경과 너무나 비슷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결코 아름답기만 한 동화가 아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었고, 여섯 살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엄마는 여전히 파김치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을 한다. 누나들도 온종일 공장이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감수성 풍부한 제제는 사랑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를 맞는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7년 동안 독자들은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 풍경을 보면서 고단한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슬퍼했다. 둘째, 성장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보통 성장 소설은 어린 주인공이 세상과 충돌하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간다. 책을 읽는 독자가 바로 주인공이고,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수한 성장 소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다. 독자들은 꼬마 악동 제제와 함께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나를 발견해 나간다. 셋째,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제제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짜 뱀 사건으로 매를 맞고도 다시 장난칠 생각을 하는 못 말리는 장난기,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황금 같은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 장난꾸러기 제제의 마음속에는 우리에게 사라져가는 천사가 살고 있고, 그를 만난 사람은 모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넷째,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지는 마라. 구상 기간이 20여 년이다. 철저하게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온 저자의 작품 경향대로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화체를 통해 장면 장면을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어린 나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사물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속의 작은 새가 말을 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한 일이었다.“정말 네가 말을 하는 거니?”“내가 하는 말을 지금 듣고 있잖아?”나무는 그렇게 말하고 나지막이 웃었다. 난 하마터면 비명을 지르며 뒤뜰을 뛰쳐나갈 뻔했지만, 호기심이 나를 묶어 놓았다.“어디로 말하는 거니?”“나무는 몸 전체로 얘기해. 잎으로도 얘기하고 가지랑 뿌리로도 얘기해. 들어 볼래? 그럼 귀를 내 몸에 대어 봐.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릴 거야.”난 조금 망설였으나 나무의 크기를 생각하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귀를 대자 ‘틱틱’ 하는 소리가 아련히 들렸다.“들었어?”“딱 하나만 말해 줄래? 다른 사람도 네가 얘기한다는 걸 알아?”“아니, 오직 너만.”“정말?”“맹세할 수 있어. 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 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되면 말도 하게 되고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말이야.” “아빠가 가난뱅이라서 진짜 싫어.”운동화를 떠난 눈길은 그 옆에 놓인 슬리퍼로 옮겨 갔다. 아빠가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빠의 눈은 슬픔으로 굉장히 커져 있었다. 눈이 커지고 커져서 방구 극장의 스크린만 해 보였다. 마음의 쓰라림이 너무나 커서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그런 눈이었다. 아빠는 잠시 우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없이 지나쳐 갔다.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붙어 있었다. 아빠는 서랍장 위에 놓인 모자를 집고는 다시 나가 버렸다. 그제야 또또까 형이 내 팔을 때렸다.“넌 정말 나쁜 놈이야, 제제. 뱀 같은 녀석. 그러니까…….”형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지 입을 다물었다.“아빠가 거기 계신 줄 몰랐어.”“나쁜 자식. 감정도 없는 놈. 너도 아빠가 오래 전부터 실직자라는 걸 알잖아. 내가 어제 음식을 삼킬 수 없었던 것도 아빠 때문이야. 너도 이다음에 자식이 생기면 이럴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게 될 거야.”나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난 아빠를 못 봤어, 형. 정말 못 봤어.”“내 앞에서 꺼져. 넌 역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이야. 꺼져 버려!” “네, 선생님. 도로띨리아는 저보다 더 가난해요. 다른 여자애들은 그 애가 깜둥이인 데다가 가난뱅이라서 같이 놀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앤 매일 구석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어요. 전 선생님께서 주신 돈으로 산 생크림 빵을 그 애하고 나눠 먹었어요.”선생님은 이번엔 아주 오랫동안 코에 손수건을 대고 있었다.(중략)“넌 정말 고운 마음씨를 가졌으니까 나하고 약속 하나 하자, 제제.”“약속할게요. 하지만 선생님을 속이고 싶진 않아요. 전 마음씨가 곱지 않아요.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제가 어떤지 모르셔서 그러세요.”“상관없어. 내겐 네가 아주 고운 애란다. 앞으론 네가 꽃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얻어 오는 거라면 모르지만 말이다. 약속하겠니?”“약속해요, 선생님. 하지만 병은요? 늘 비어 있어야 하나요?”“이 병은 결코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난 이 병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거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거야. 내게 이 꽃을 갖다 준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나의 학생이라고. 그럼 됐지?”이제 선생님은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내 손을 놓으며 아주 부드럽게 말했다.“이제 가 봐라, 황금 같은 마음씨를 가진 아이야.”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놀이
슬로래빗 / 김태희 (지은이), 전화영, 문지윤 (감수)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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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래빗
체험,놀이
김태희 (지은이), 전화영, 문지윤 (감수)
많은 엄마들이 과학 원리를 모른다고, 준비하기 벅차다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실패할 거라고 지레 겁먹고 과학을 학습의 영역으로 남겨 둔다. 하지만 엄마가 원리를 줄줄이 읊어 주지 않아도 아이 눈 앞에 펼쳐진 신기한 경험으로 과학의 재미를 알게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책에 나온 실험의 준비물은 어느 집에나 있는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또는 동네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실험이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해도 괜찮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를 궁리하는 과정이 더 즐겁고, 아이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는 계기가 된다. 책에 소개된 놀이는 4~5세 아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부터 초등학생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난이도까지 다양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물부터 놀이 과정 하나하나까지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수록했다. 놀이 결과는 동영상으로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QR코드를 포함했다.서문 _ 과학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멋진 것입니다 감수의 글 _ 집에서 해보는 과학 실험책이 나왔다 감수의 글 _ 아이와 ‘진짜 놀이’를 해 주세요! 과학놀이 안전 규칙을 꼭 지켜 주세요 이 책의 활용법 1장. 신기한 가루 나라 쫀득쫀득 액체 괴물 소리까지 재미있는 크런치 슬라임 못생겨도 잘만 튀는 탱탱볼 풍선이 저절로 불어진다고? 알록달록 무지개 물탑 부글부글~ 화산이 분출한다! 냉장고 없이 만드는 슬러시 방울토마토 도레미 달콤한 크리스탈 사탕 기묘한 녹말 반죽 사라진 물 2장. 페트병으로 만난 과학 중력을 거스르는 마술 물병 세상에서 제일 작은 탈수기 빛은 물줄기 따라 직진 또 직진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물레방아 오줌싸개 인형 구름이 뭉게뭉게 페트병 속의 토네이도 심장은 생명의 펌프 깨끗한 물로 변신! 돌멩이 정수기 3! 2! 1! 에어 로켓 발사! 3장. 맛있는 실험실 바위를 깨트리는 콩 보글보글 라바 램프 우유로 만든 친환경 장난감 컵에 빠진 달걀 탱글탱글 달걀 탱탱볼 오르락내리락 춤추는 건포도 붉은 양배추는 천연 리트머스지! 콜라 분수쇼 병 속에 달걀을 넣고 빼고 오렌지야? 젤리야? 4장. 화합물은 실험 대장 나도 버블버블쇼~ 드라이아이스로 신나게 놀자! 저절로 가는 배 요소 크리스탈 트리 내 맘대로 꽃 색깔 바꾸기 블링블링 붕사 크리스탈 장식품 명반으로 만든 달걀 지오드 비타민C 대장을 찾아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밀가루 편지 5장. 풍선과 종이의 변신은 무죄 나비가 균형을 잡는 이유 가장 힘이 센 모양을 찾아라! 종이 다리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저절로 피는 종이꽃 뱅글뱅글 도는 종이뱀 풍선을 돛으로 달고 출발~ 들숨 날숨 폐 모형 만들기 종이 로켓을 쏘는 방법 영차, 여엉차~ 공기 줄다리기 팡팡! 공기총을 쏴라! 6장. 생활용품아, 실험을 부탁해 만화경 속의 아름다운 세상 세 가지 빛이 모이면? 그림자 인형극 3D 홀로그램 프로젝터 물방울 돋보기 필름통이 날아올라~ 양초에 유리병을 덮으면?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는 양초 있을 건 다 있는 페트병 손전등 찌릿찌릿~ 정전기로도 움직여요 신맛이 전기를 만든다고? 7장. 문방구에서 찾았다 호모 폴라 발레리나 빙글빙글 자석 오뚝이 내가 만든 공룡 화석 고무줄 거문고 연주 고무줄로 움직이는 통통배 고무줄로 탑 쌓기 사인펜 색깔의 비밀 물 만난 보드마카 그림 흔들흔들 지진계 햇빛을 모으면 무슨 일이? 전기가 흐르는 그림 구멍을 뚫어도 물이 새지 않아요 8장. 주방은 또 다른 실험실 물을 부으면 방향이 바뀌는 화살표 실에서 무슨 소리가 날까요? 오르락내리락 빨대 잠수부 키친타올 징검다리 젓가락으로 쌀병을 번쩍~ 깡통으로 만든 피사의 사탑 도깨비 방망이가 뚝딱! 혹부리 영감으로 변신! 종이컵 풍속계와 빨대 풍향계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아래 컵으로 이사를 가요 아슬아슬 줄을 타고 움직이는 물 물에 넣어도 젖지 않는 종이 부록 _ 초등 단원별 실험 목록 부록 _ 주재료별 실험 목록과학? 놀이로 시작하면 절대 어렵지 않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144가지 실험으로 초등 과학 준비 끝! 오늘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과학놀이를 시작해 주세요! 많은 엄마들이 과학 원리를 모른다고, 준비하기 벅차다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실패할 거라고 지레 겁먹고 과학을 학습의 영역으로 남겨 둔다. 하지만 엄마가 원리를 줄줄이 읊어 주지 않아도 아이 눈 앞에 펼쳐진 신기한 경험으로 과학의 재미를 알게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책에 나온 실험의 준비물은 어느 집에나 있는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또는 동네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실험이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해도 괜찮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를 궁리하는 과정이 더 즐겁고, 아이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는 계기가 된다. 책에 소개된 놀이는 4~5세 아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부터 초등학생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난이도까지 다양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물부터 놀이 과정 하나하나까지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수록했다. 놀이 결과는 동영상으로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QR코드를 포함했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과 초등학교 선생님이 과학 원리와 실험과정, 초등학교 수업과의 연계까지 전문적으로 감수하여 책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과학 원리? 아직은 몰라도 괜찮아요 놀이로 과학의 재미를 아는 것이면 충분해요 과학이라면 왠지 따분하게 느껴진다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임 만들기나 녹말 반죽 놀이에도 과학이 숨어 있어요. 맛있는 젤리도 만들 수 있고, 멋진 거문고 연주도 할 수 있죠. 눈앞에서 신기한 마술이 펼쳐지고 신나게 신체놀이도 할 수 있는, 과학은 그 자체로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과학놀이는 어려워서 시작할 엄두도 안 난다고요? 이 책의 저자도 과학과 거리가 먼 평범한 엄마였어요. 아이를 키우며 실제 했던 놀이를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실험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동영상으로도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할수록 빠져드는 과학놀이, 이제 시작해 보세요! 실험할 시간에 학습만화를 읽는 게 낫다고요? 학습만화 100권보다 실험 1번이 더 오래갑니다. 번거롭게 실험할 필요도 없으니 학습만화가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아이가 직접 경험한 실험만큼 신기하고 재밌는 것은 없고, 어떤 것보다 학습 효과가 크답니다. 놀이가 공부에 도움이 될지 궁금하다고요? 실험 원리와 초등 과학 연계 단원을 함께 수록했어요.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감수하여 실험 원리의 정확성을 확인했고, 초등학교 선생님도 감수에 참여하여 초등 3학년부터 시작되는 과학 수업에 도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학놀이를 더 재밌게 하는 팁이 있습니다! 첫째,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재료를 충분하게 준비합니다. 뒷정리 걱정 없이 놀이에 집중할 수 있게 큰 매트나 넓은 쟁반을 준비하고, 아예 야외로 나가서 실험할 수도 있지요. 소꿉놀이나 모래놀이처럼 과학놀이를 즐기며 자란 아이는 어느 순간 과학을 사랑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실험 재료를 관찰하는 것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어떤 재료가 있는지,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지, 어떻게 사용되는 재료인지, 이 재료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등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아이가 과학놀이에 호기심을 보이며 집중하고 있답니다. 셋째, 실험 결과를 예측합니다. 풍선을 촛불에 갖다 대기 전에 터질까 터지지 않을까를 먼저 예측해 보는 식이지요. 자연스럽게 원리를 터득하게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넷째,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봅니다. 방울토마토는 물에 가라앉는데 딸기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소금을 더 많이 녹이면 어떻게 될까? 등등 실험 재료와 방법에 변화를 주면서 실험이 확장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것입니다. 같은 실험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실망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때,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성공 그 자체보다 성공을 향한 과정을 즐기는 것이 과학놀이를 잘하는 비법입니다. 과학자들은 단 한 번의 성공을 위해 999번 실패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내가 사랑한 시옷들
포르체 / 조이스 박 (지은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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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이스 박 (지은이)
조이스 박 교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을 바꿀 힘은 문학밖에 없다고 믿으며, 삶을 거대한 텍스트로 읽어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다. 유려한 언어와 깊이 있는 통찰로 ‘서사가 있는 글’과 우리네 삶을 엮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의 명시 30편을 ‘사랑’, ‘사람’ 그리고 ‘시’라는 시옷들로 풀어냈다. 세상에는 나를 다독이는 수많은 시옷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술로 누군가는 쇼핑으로 누군가는 사랑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달랜다. 우리 마음에는 단순히 ‘번아웃(Burnout)’으로 명명할 수 없는, ‘살아가고 있으므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저자는 이 삶의 증상이 마음의 병을 키우지 않도록 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의 끝에서 시와 마주하길 권한다. 고된 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는 한 문장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시옷’들의 세계로 들어오길 바란다. ‘시옷’의 세계에서 한 편의 시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그리하여 숨 고르고 살아가는 휴식을 얻을 수 있다.들어가며 1부 사랑의 언어 Day1 혼자인 것과 외로운 것 ―사라 티즈데일 〈혼자〉 Day2 어긋난 별들의 사랑 ―엘리자베스 제닝스 〈뒤늦게 오나니〉 Day3 나를 보되, 지나쳐 보시라 ―파블로 네루다 〈멀리 떠나가지 마세요〉 Day4 증명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에밀리 디킨스 〈늘 사랑했다는〉 Day5 사랑과 소유는 병립할 수 없다 ―루이즈 글룩 〈헌신이라는 신화〉 Day6 사랑은 자칫 기만이 된다 ―실비아 플라스 〈미친 소녀의 사랑 노래〉 Day7 세상에서 가장 큰 반어법 ―엘리자베스 비숍 〈한 가지 기술〉 Day8 뱉지 못하는 사랑도 사랑이다 ―사라 티즈데일 〈사랑하는 자들은〉 Day9 전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에드워드 이스틀린 커밍스 〈감정이 먼저〉 Day10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앨런 긴즈버그 〈노래〉 2부 존재의 언어 Day11 내 안의 연약한 파랑새 ―찰스 부코스키 〈파랑새〉 Day12 화려할수록 짙어지는 고독 ―엘라 휠러 윌콕스 〈고독〉 Day13 순간이 영원인 것처럼, 영원이 순간인 것처럼 ―윌리엄 블레이크 〈순수의 전조〉 Day14 본능과 이성의 변주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말레이 〈나는 여자로 태어나 괴롭나니〉 Day15 우리는 욕망으로 존재한다 ―앨리스 워커 〈욕망〉 Day16 오롯이 내 몫이다 ―린다 파스탄 〈슬픔의 다섯 단계〉 Day17 모성이라는 겁박 ―샤론 올즈 〈자신에 대한 공포〉 Day18 환상을 소비하는 사람들 ―앤 섹스턴 〈신데렐라〉 Day19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 ―에이드리언 리치 〈생존자로부터〉 Day20 연결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존 던 〈어떤 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3부 삶의 언어 Day21 삶은 흐르는 물이다 ―에이미 로웰 〈꽃잎〉 Day22 꿈, 그 가능성과 비현실성 ―랭스턴 휴즈 〈유예된 꿈〉 Day23 누구든 돌아오시라 ―로버트 프로스트 〈눈 내리는 밤 숲에 멈춰 서서〉 Day24 살아 보이는 것 ―사로지니 나이두 〈삶〉 Day25 감정의 기억은 삶의 흔적이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Day26 삶의 재고를 조사하다 ―도로시 파커 〈재고〉 Day27 사람은 숲에 거하는 존재가 아니다 ―딜런 토마스 〈그저 인간인지라〉 Day28 가면은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폴 로렌스 던바 〈우리는 가면을 씁니다〉 Day29 자유와 추락의 관계 ―마야 앤젤루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Day30 사랑이라는 축복 ―앤 마이클스 〈사랑이 그대를 사로잡기를〉 참고문헌“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조이스 박 교수가 선정한 30편의 명시詩 하루 한 편, 내 마음을 울리는 시 수업 조이스 박 교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을 바꿀 힘은 문학밖에 없다고 믿으며, 삶을 거대한 텍스트로 읽어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다. 유려한 언어와 깊이 있는 통찰로 ‘서사가 있는 글’과 우리네 삶을 엮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의 명시 30편을 ‘사랑’, ‘사람’ 그리고 ‘시’라는 시옷들로 풀어냈다. 세상에는 나를 다독이는 수많은 시옷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술로 누군가는 쇼핑으로 누군가는 사랑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달랜다. 우리 마음에는 단순히 ‘번아웃(Burnout)’으로 명명할 수 없는, ‘살아가고 있으므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저자는 이 삶의 증상이 마음의 병을 키우지 않도록 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의 끝에서 시와 마주하길 권한다. 고된 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는 한 문장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시옷’들의 세계로 들어오길 바란다. ‘시옷’의 세계에서 한 편의 시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그리하여 숨 고르고 살아가는 휴식을 얻을 수 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삶의 길이 되는 시를 읽으며 인생을 배운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누군가 걸어왔던 삶의 한 자락에 포근하게 기대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찾는 일이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 ‘사람’, ‘삶’의 지혜를 전한다. 상실의 아픔을 시로 승화한 엘리자베스 비숍(Elizabeth Bishop), ‘모성’이라는 주제로 맹목적인 사랑과 존재의 역설을 표현한 20세기 시인 샤론 올즈(Sharon Olds), 삶의 속절없음을 ‘꽃잎이 흐른다’라는 이미지로 표현한 이미지즘의 대모(代母) 에이미 로엘(Amy Lowell)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30편의 시, 그 안에 담긴 시인의 철학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배움은 물론, 각 시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이정표 삼아 삶의 길을 지혜롭게 찾아 나갈 수 있다. 영혼을 적시는 문장으로 영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영시로 배우는 50가지 교양 영어 시 읽기는 시인의 삶이 빚어낸 말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이고, 말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그 시에 사용된 ‘언어’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과 같이 시에 쓰인 명문장을 통해 영어의 품격을 쌓다 보면, 시 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영문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조이스 박 교수가 엄선한 ‘50가지 교양 영어’에는 고급 영문법이나 어휘, 우리가 몰랐던 영어의 어원이 두루 담겨있다. 영어학습서의 암기식 ‘공부’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영시를 읽으며 인문학적 지식을 얻고, 영어 교양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생에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 첫 번째 책!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풍광을 만났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거나, 어느 날 문득 마주한 글이 메마른 당신의 마음을 적신다면, 당신 앞에도 이 삶이 놓여 있다.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는 일생에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서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짧지만 풍부한 인문학 지식과 삶의 지혜를 담았다. 그렇고 그런 정보성 지식에 지친 사람들에게 우리 시대의 지식인이 ‘사랑한’ 무언가를 통하여 주체적으로 읽고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빛나는 별이 하늘에 한가득 보이던 시절, 사람들은 사랑도 운도 별을 보며 점쳤다. 하늘을 가르는 수많은 별을 보며 어쩌면 그것이 운명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다. 많은 별들 속에 수많은 별똥별. 서양에는 X자로 하늘을 긋는 두 개의 별똥별을 연인이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난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통상 비극적인 사랑을 “Star-crossed love”라고 부르고,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속 두 연인을 ‘별들이 어긋난 연인’이라고 일컫는다. 삶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친구를 사귀는 법, 좋은 부모가 되는 법,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법, 공부를 잘하는 법 등등. 공연하게 따르면 좋은 법칙들은 모두 무언가를 얻거나 성공하는 방향에 있다. 우리는 ‘실패하는 법’을 말하지 않는 것처럼 ‘잃어버리는 법’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 노력해서 배우려고 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하려다가 못하면 실패하는 것이고, 무언가를 얻으려다 안 되면 잃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커밍스는 대문자 쓰기를 거부한 시인이다. 심지어 ‘i’조차 대문자로 쓰지 않는다. 그는 I(나)를 세상에 들이밀 때 생기는 자아의 거대함을 참지 못하는 시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시에는 대문자가 쓰였다! 하나는 Spring(봄)이고 다른 하나는 Don’t cry(울지 말아요)의 Don’t이다.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
너머북스 / 롭 월러스 (지은이), 구정은, 이지선 (옮긴이)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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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북스
소설,일반
롭 월러스 (지은이), 구정은, 이지선 (옮긴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기원을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찾는 책이다. 진화생물학자이자 계통지리학자인 롭 월러스가 신종 전염병들의 발상지와 확산 경로, 변형 메커니즘 등을 수년 간 추적 조사한 결론을 담은 이 책에는 질병 자체와 방역을 뛰어넘어 공중 보건, 문화적 관습, 정치학 등 다면적인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새로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 저자는 바이러스의 유전적 재조합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지 과학적이고 때론 비유적인 표현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조류독감과 H1N1돼지독감, E형 간염, 니파(Nipah) 바이러스, Q 열병 등을 조사한 일화들도 흥미롭게 들려준다. 또한 과학자 사회와 연구 단체가 정부와 농축산기업으로부터 연구지원금을 받으며 제대로 된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날카롭게 비판한다. 저자는 야생 동물과 가축, 농작물, 인간의 건강을 생태계적 맥락에서 통합하여 연구하는 ‘원헬스’에서 더 나아가 사회경제학적 맥락이 결합된 접근, 소유권과 생산, 건강을 위협하는 지형 변화 뒤에 숨은 구조적, 문화적 토대를 결합하는 ‘구조적 원헬스’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옮긴이 서문 서문 프롤로그 1부 조류독감 비난 대전쟁 나프타(NAFTA) 독감 공장식 축산업의 역습 역외 농업의 바이러스 정치학 병원균의 시간여행 2부 우리가 역병이라면 인플루엔자의 역사적 현재 인플루엔자는 여러 시제에서 진화한다 바이러스 덤핑 티키는 떨어졌지만 3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바이러스의 ‘악의 축’ 미생물은 인종주의자? 4부 학자들의 수다 위키리스크에 등장한 식품회사들 닭장 안에서 병원균은 진화한다 닭이냐 알이냐 가면을 쓴 의사들 5부 힘 없이 부서진 날개 누구의 식량발자국? 미생물 친구들 이상한 목화 동굴과 인간 6부 바이러스 대 바이러스 커피 필터 홈랜드 질병의 자본 회로 농부가 된 독감 H3N2v의 프라이버시 질병의 수도 7부 숲과 에볼라 저당잡힌 농부들 홍역 걸린 미키마우스 메이드 인 미네소타 잃어버린 인간애 본문 출전 미주 찾아보기 왜 거대 농축산업이 팬데믹을 불러왔다 하는가?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_거대 농축산업과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지정학』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기원을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찾는 책이다. 진화생물학자이자 계통지리학자인 롭 월러스가 신종 전염병들의 발상지와 확산 경로, 변형 메커니즘 등을 수년 간 추적 조사한 결론을 담은 이 책에는 질병 자체와 방역을 뛰어넘어 공중 보건, 문화적 관습, 정치학 등 다면적인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새로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신형 감염병의 전파 경로는 이렇다. 거대 농축산기업이 단종으로 공장식 생산을 함으로써 작물과 가축의 면역력이 취약해진다. 숲을 베고 늪을 메꾸며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면 잠들어 있던 병원균의 유전적 재조합이 일어나 면역력이 약해진 개체들을 순식간에 감염시키고 농장의 노동자를 감염시키며, 농축산기업이 만든 판로를 따라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바이러스의 유전적 재조합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지 과학적이고 때론 비유적인 표현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조류독감과 H1N1돼지독감, E형 간염, 니파(Nipah) 바이러스, Q 열병 등을 조사한 일화들도 흥미롭게 들려준다. 또한 과학자 사회와 연구 단체가 정부와 농축산기업으로부터 연구지원금을 받으며 제대로 된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날카롭게 비판한다. 저자는 바이러스의 이름을 기원한 장소에 붙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논쟁을 부를 만한 이 주장은 바이러스 발생과 통제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도 하지만, 기원을 아는 것은 바이러스의 분자구조나 전염병의 특징과 결합되어 있어 복잡한 바이러스의 생태학을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코로나 19에 대한 모든 뉴스가 빠뜨린 것은 이 전염병이 퍼지게 된 구조적 원인이라며, 예방요법과 백신 처방만으로는 코로나 21, 코로나 22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저자는 야생 동물과 가축, 농작물, 인간의 건강을 생태계적 맥락에서 통합하여 연구하는 ‘원헬스’에서 더 나아가 사회경제학적 맥락이 결합된 접근, 소유권과 생산, 건강을 위협하는 지형 변화 뒤에 숨은 구조적, 문화적 토대를 결합하는 ‘구조적 원헬스’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의 문제제기와 대안이 얼핏 낯설지만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대안을 찾는 첫 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책”이라는 서평을 받은 바 있는 『Big Farms Make Big Flu』를 경향신문의 구정은, 이지선 기자가 공동 번역한 책이다. 올해 3월 <먼슬리 리뷰>에 기고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한 논평도 실었다. 거대 농축산업과 글로벌 전염병의 연결 고리를 찾아서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_거대 농축산업과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지정학』은 사스, 조류와 돼지 인플루엔자, 에볼라 마코나, Q 열, 지카 등을 비롯 최근 몇십 년 동안 유행한 여러 신형 전염병의 유전적 재결합의 양상, 발상지와 확산 경로 등이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Agribusiness)의 생산과 유통 경로 등과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를 추적한다. 진화생물학을 전공한 과학자로서 롭 월러스는 인플루엔자의 특성과 인체 감염 메커니즘, 바이러스의 유전적 재조합이 특정 단백질과 RNA 등의 차원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전문적인 설명을 들려준다. 인체 헤르페스 바이러스, 카포시육종 바이러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등이 서로 도와가며 진화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내용은 흥미진진하다. 인종과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르고 종수도 다르다는 내용도 흥미롭다.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형 전염병의 관계를 들여다보자. 책에서 언급하는 거대 농축산업 기업들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기업 중 100개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15개 모두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곡물 회사 카길은 세계 팜유 생산의 20~25%를 차지하고, 세계 가금류 생산의 4분의 3은 4개의 다국적 기업(독일 EW 그룹, 헨드릭스 제네틱스, 그리모 그룹 등)이 차지하고 있다.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중국 광둥에서 시작되고 지속적으로 변형이 출현한 것은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이후 중국 남부에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외국 자본이 대량 투입된 뒤의 변화와 연결된다. 농부들은 토지 이용권을 팔 수 있게 되었고 국내외 기업들이 달려들어 이 땅을 헐값에 임대계약한 뒤 공장식 단일 작물 농장이 더욱 활성화되었다. 닭 7만 마리가 한 지역에서 키워지며 종축-사육-도축-가공에 이르는 과정이 수직적으로 통합되고 세계 농업생산망과 통합되었다. 농민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의료 혜택과 건강보험이 후퇴하며 감염에 취약해졌다. 이 시기, 변형, 재조합된 혈청형이 감염시킨 상품이 국제 무역을 통해 수출되었다. 중국만의 일이 아니다. 멕시코에서 2009년 H1N1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만든 것은 스미스필드라는 미국 기업임이 강력하게 의심받는다. 그 몇 해 전 미국 회사들이 멕시코에 옥수수, 콩, 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덤핑으로 팔자 농민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미국 회사의 하위 계약자가 되며 멕시코 농장들은 돌연변이성 병원균에 노출되게 된다. 2006년 미국 양돈업계에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작은 규모로 여러 번 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2013 ~ 2015년 서아프리카에서 11,000명 가까이 목숨을 앗아간 데에는 외국 기업들이 땅을 사고 숲을 파헤치고 농장이 늘어났던 변화가 있었다. 야생 박쥐가 농장으로 들어왔고 변형된 바이러스가 농부들을 감염시켰다. 저자는 이런 계통지리학적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중국이나 각국 정부, 기업들로부터 압력을 받아 왔다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또 각국의 연구자들의 실명을 거론해가며 비판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책의 여러 부분에서 기업과 결탁된 학자와 시민단체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한 때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위키리크스의 미 국무부 외교전문들을 분석해 유전자변형(GM) 농업을 각국에 강요하는 미국을 고발한 내용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호응을 받은 데이비드 콰먼의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에 대해서도, 콰먼이 인구 증가와 국제 수송, 기후 변화와 삼림 파괴, 항생제를 맞는 가축 등 생태학적 시스템을 비판하지만 그 위에 있는 자본의 회로, 기업의 책임을 외면해 버린다고 비판한다. 질병을 넘어서는 시각을 가져야 질병을 제대로 볼 수 있다 - 구조적 원헬스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_거대농축산업과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지정학』은 복잡한 상호 의존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생태학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생물학적 접근뿐 아니라 역사, 지리학적 연구가 통합될 때 세계적 질병을 보는 감각이 생긴다며, 여러 역사적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16세기 송나라 시대 중국 남부의 오리 농장과 곡물 농사, 유통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생산량과 유통량이 늘어나면서도 지역의 경관 속에 19세기까지도 유지되고 있었음을 들려준다. 미국 남부의 면화 농장과 노예제의 실상, 태국의 사례, 커피 생산 방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개미와 여러 곤충들의 공생을 통해 커피나무가 열매를 맺게 되고 병원균과 해충으로부터 서로를 지키는 자연의 메커니즘은 복잡하고도 신비로운데, 저자는 이런 원리를 통해 앞으로의 농업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여러 작물을 섞어 키우고, 가금류도 공장식이 아니라 농가의 뒷마당에서 키우던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습지와 야생의 물지 서식지를 되살리며 세계의 공중 보건 역량을 키워야 한다. 저자는 근본적으로 건강 생태학의 기초가 되는 소유권, 생산, 역사적 유물, 문화 인프라 등을 통합한 ‘구조적 원헬스’라는 관점을 제안한다. 치료나 도축, 백신만으로는 또다시 등장할 새로운 병원균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소비하는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업화된 농경지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연구한다거나 이들 상품이 수출되는 항공운송이나 보험, 교육 등의 서비스까지 분류하는 등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롭 월러스는 2020년 4월 15일에 열린 ‘세계화된 먹거리체계, 불평등,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웨비나(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농업’에 대해 “자본의 기업형 농업에 의해 희생돼 온 농촌을 살리고, 농민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산업적 농업 대신 가축과 작물의 다양성이 담보되는 농업을 추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시도들을 여러 가지 소개하고 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흙을 볏집으로 덮고 구획을 정해 땅을 쉬게 하고, 유기농으로 지역 농민들이 연대해 가는 작은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아이오와주 농업장관 선거에 지속가능한 농업 전문가이자 낙농업자 티키가 출마해서 비록 낙선했지만 높은 득표를 했던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오랫동안 관행 농법에 문제제기하며 유기농과 조합형 생산, 유통을 추진해온 분들이 없지 않다. 그것이 당장 초국적 농산업과 신자유주의적 경제 체제를 대체하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앞에 닥친 팬데믹에 맞서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이 책은 그러한 새로운 성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은 더 복잡하다. 이 바이러스들은 지역 생산 회로에 퍼져 있는 여러 혼합의 틈새에서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2004년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를 분리해 낼 수 있었던 동물은 말굽박쥐와 사육된 흰코사향고양이뿐이었다. 확인된 동물의 사스 표본은 2종뿐이었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며, 우한과 가까운 안후이와 장시와 멀리 떨어진 남쪽의 광둥을 비롯해 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 사는 동물들에게 사스가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박쥐와 천산갑에 스며든 균주가 재조합을 일으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겨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유전학적 연구를 고려해 보면 야생 식품 거래가 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큰 역할을 했을 수 있다. 심각해지는 산업 오염을 개선하려면 현미경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바이러스학이 아닌 다른 상상이 필요하다. 몇 가지 긍정적인 예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나 전체적 차원에서 질병에 개입하는 방법은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백신이나 치료제, 침대의 방충망이나 정수 필터처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방법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이 한 가지 목표물에 집중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는 질병들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생물문화학적인 수준에서 병원체를 억제하지는 못한다. 축산의 생태학이 바이러스의 진화를 불렀다고 볼 증거가 있을까요? 비제이크리슈나와 동료들은 중국의 농장들이 키우는 오리와 거위 집단의 규모가 커졌을 때 H5N1 바이러스의 숫자가 급증하고 다양성이 폭발해 변종 생성이 늘어났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게놈 수준에서 보자면 이 바이러스가 가축집단에 침투했을 때 일련의 재조합이 일어났습니다. 카푸아와 알렉산더 연구팀은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칭하이 호수 주변 거위들에게 인플루엔자 변종이 생겨난 2004년 이전에 세계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를 검토했습니다. 이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하위유형들의 저장소인 야생 조류집단에는 고바이러스성 바이러스성 균주들이 없었으며 다양한 저병원성 인플루엔자의 하위유형들이 가금류에 침투한 뒤에만 고병원성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3
서울문화사 / 아이자와 다이스케 (지은이), 토자이 (그림), 한수진 (옮긴이)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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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와 다이스케 (지은이), 토자이 (그림), 한수진 (옮긴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
새물결플러스 / 이도영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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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도영 (지은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있는 교회가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이라는 본질적인 차원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책이다. 『페어 처치』에서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과 사역들을 소개했고, 『성자와 혁명가』에서 내면적 영성과 사회적 영성으로 나뉜 기독교의 영성을 통합하고자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야말로 한국교회에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가장 먼저 각자의 교회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는 교회란 단지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 모임이 아닌 세상의 대조 사회로서의 진정한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신정론적 접근은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에서나 유효하지 포스트-크리스텐덤(탈-기독교세계 혹은 후기-기독교세계)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신천지나 다를 바가 없고 신천지의 흡입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재난이 없을 때 건설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복음과 교회의 본질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서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공동체-재난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공동체 2장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빨강, 정의공생하는 사회 3장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초록, 생태생태 친화적인 문명 4장 리오리엔트,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징후 파랑, 평화리오리엔트 5장 코로나19는 사회의 기준 축을 좌측으로 이동시켰다 이데올로기로부터의 자유 6장 파라볼라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위험을 무릅쓰는 자로 살아가기 결론: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망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져온 충격과 혼돈은 언제쯤 끝날까? 인류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할까?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묻는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있을까?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있는 교회가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이라는 본질적인 차원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페어 처치』에서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과 사역들을 소개했고, 『성자와 혁명가』에서 내면적 영성과 사회적 영성으로 나뉜 기독교의 영성을 통합하고자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야말로 한국교회에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가장 먼저 각자의 교회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는 교회란 단지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 모임이 아닌 세상의 대조 사회로서의 진정한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신정론적 접근은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에서나 유효하지 포스트-크리스텐덤(탈-기독교세계 혹은 후기-기독교세계)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신천지나 다를 바가 없고 신천지의 흡입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교회는 재난 유토피아를 재난이 없을 때 건설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복음과 교회의 본질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 특히 이 책은 한국교회에 “공공성”의 회복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공공성을 세 가지 차원에서 접근한다. “정의”, “생태” 그리고 “평화”다. 기존에 통용되던 영성의 세 가지 색깔을 공공성 차원에 적용한 것이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관련된 초록은 “생태”, 하나님의 의를 성취하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과 관련된 빨강은 “정의” 그리고 비둘기로 상징되는 성령님과 관련된 파랑은 “평화”로 말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생태의 가치를, 예수님은 정의의 가치를 그리고 성령은 평화의 가치를 우리에게 부여하시는 것으로 본다. 이런 표현은 전 세계가 사용하는 상징과 맞아떨어진다. 빨강은 사회적 가치를, 녹색은 생태적 가치를, 파랑은 평화적 가치를 상징하니 말이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사회당과 녹색당이 연합해서 정책을 펼치는 “적녹 동맹”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적녹청 연합”을 이루어야 할 때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상호내주 및 상호침투하며 사랑의 사귐 가운데 계시듯이 “정의”, “생태”, “평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이에 대해 2장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에서는 코로나19가 “강제 멈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실상을 드러낸 것과 극심한 불평등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를 각자도생에서 공생하는 사회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기본 자산·최고 임금 등을 대안에 대한 예시로 소개하면서 과연 교회는 공생하는 사회에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3장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에서는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의 눈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한 것에 대해 나눈다. 기후 위기가 코로나19를 낳았고 기후 위기가 “인류 멸절”로 치닫고 있기에 생태 친화적인 문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음을 호소한다. 이를 위해 동물권 회복과 그린 뉴딜 등을 대안에 대한 예시로 소개한다. 4장 “리오리엔트, 코로나19의 핵심 징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유럽과 영미의 모습을 보며 이제 서구와 동구의 통합만이 아니라 서방과 동방의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한다. 코로나19는 자유·평등·박애의 한계를 드러냄으로 오리엔탈리즘의 종언을 불러왔고 리오리엔트가 도래할 것임을 보여준다. 교회는 마른 뼈의 환상과 두 막대기의 환상을 가슴에 품고 이 땅을 치유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이 땅에 리오리엔트의 비전까지 품은 진정한 평화를 성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처럼 코로나19는 공공성 차원에서 우리에게 “정의-공생하는 사회”, “생태-생태 친화적인 문명”, “평화-리오리엔트”라는 세 가지 과제를 던져준다. 5장 “코로나19는 사회의 기준 축을 좌측으로 이동시켰다”에서는 한국 기독교가 정교분리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지나치게 정치적이며 극우 이데올로기를 신봉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진정한 기독교는 좌파와 우파를 포용하고 넘어서야 하는데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버려서 신봉하는 이데올로기가 몰락할 때 함께 몰락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그뿐만 아니라 21대 총선에서 거대 여당이 출범한 것은 한국 사회가 20 대 80 사회로 바뀌었기에 공평과 정의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졌고, 평범의 왕국에서 극단의 왕국으로 변화되었기에 불안 사회를 넘어서는 대안을 추구하고, 인과 예를 갖춘 보수다운 보수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회의 기본 축이 좌측으로 이동했는데 과연 한국교회는 그러한 변화를 수용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 마지막 6장 “파라볼라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서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사회에서 불안에 떠는 현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부활의 신앙을 보여주어야 함을 말한다. 그 모습은 바로 “파라볼라노이, 위험을 무릅쓰는 자”다. 여기서 저자는 더불어숲동산교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파라볼라노이로서 어떤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했는지에 대해 나눈다. 이 책은 문명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예리한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진단한다. 세계의 정치경제의 흐름과 아울러 국내의 정치·경제·문화 일반까지 다양한 흐름을 이해하고 코로나19 이후를 잘 대비하고 싶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제자들이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보고 그가 앞을 못 보는 것이 그의 죄 때문인지 그의 부모의 죄 때문인지를 예수님께 물었을 때 당시 유대 사회의 시각과 달리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답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나님의 심판이냐 아니냐 또는 누구의 죄 때문이냐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인지, 어떻게 해야 비신자들이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1장_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코로나19는 더이상 우리가 서로 경쟁하며 적자생존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만 생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도 떡의 문제를 가지고 말이다. 2장_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만든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의 징후다. 그것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침투하는 징후다. 우리는 이 징후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준비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예언서에서 어떤 예언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은 어떻게 그런 예언들을 성취하셨는지 깊이 묵상한 후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뉴딜”과 “그린 뉴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3장_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21세기북스 / 이동훈(쏘팟) (지은이)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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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취미,실용
이동훈(쏘팟) (지은이)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하나만 빼면’ 무엇이든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다 먹어도 된다. 아니, 정확히는 다 먹어야 한다. 이것이 쏘팟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각각의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론편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바로잡고, 각각의 영양소가 진짜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실전편에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등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식단까지 공개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낯선 재료가 아닌,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을 사용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제품명을 여과 없이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할 때 금기 음식으로 알려진 샌드위치와 스테이크, 빵과 초콜릿 등 맛있고 배부른 외식.간식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프롤로그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에서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체질로 이론편: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의 비밀 1장 당신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칼로리 계산은 통하지 않는다 저염식이나 무염식은 절대 금지 운동은 필수가 아닌 선택 콜레스테롤은 유죄? 무죄? 포화지방산에 관한 오해와 진실 뚱뚱한 몸에는 좀비가 산다 Special Diet Tip. 뒤통수치는 다이어트 음식 5가지 2장 탄수화물만 제대로 알면 살은 무조건 빠진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당질…… 이게 뭔데? 영양성분표에서 당질 함량 구하는 법 우리를 살찌고 병들게 하는 진짜 범인은? 식이섬유는 천연 다이어트 보조제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 다이어트 할 때 과일은 이렇게 드세요 배 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채소는? Special Diet Tip. 다이어트용 서브웨이 샌드위치 주문 방법 3장 먹어도 살 안 찌는 영양소의 비밀 지방, 알고 보면 우리 편 오메가3·6·9의 황금 비율은?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 다이어트에 좋은 고기는 따로 있다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A부터 K까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총정리 Special Diet Tip. 요거트·치즈·버터 추천 제품 실전편: 잘 먹으면서 살 빼는 마법의 식단 4장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프로그램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3가지 성공 비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3단계 단백질 식이섬유 섭취 가이드 지방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아침·점심·저녁식단 구성하기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성분표 읽는 법 요요 방지하는 비법 5가지 Special Diet Tip. 맨손으로 한 끼 섭취량 재는 법 5장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 간헐적 단식 원리 쉽게 이해하기 간헐적 단식 방법 완벽 정리 단식 중 먹을 수 있는 음식 총정리 단식 효과 두 배 이상 높이는 식단 단식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변수 Special Diet Tip. 99% 다크 초콜릿 제품 비교 분석 6장 맛있고 배부른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용 외식 Best 5 살 빠지는 7가지 간식 빵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자 살 안 찌는 다이어트 소스 15종 술 마시면서 살 빼는 방법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10가지 음식 Special Diet Tip. 다이어트에 적합한 치킨 브랜드는? 부록 한약 다이어트의 모든 것 다이어트 한약의 정체 | 마황, 정말 위험한가요? | ‘이것’에 해당되면 당장 다이어트 하라 에필로그 다이어트 장보기 리스트 지속 가능, 외식 가능, 간식 가능! 23만 명이 열광한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의 평생 보장 다이어트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결국 다이어트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음식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게 답일까?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극단적인 단식이 다이어트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단식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무리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내가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만 알면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딱 하나, 당질에 있다. 그것만 알면 삼겹살을 구워 먹더라도 뱃살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잘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영양 지식은 물론,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지식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유행하는 식이 요법에 관해 잘못 알려진 진실을 바로잡고 진짜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나 완제품을 활용한 다이어트식을 알려주는 스페셜 다이어트 팁을 실었다. 여기서 제안하는 식단은 무조건 굶고 견디는 식이법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배부르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살을 빼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 요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칼로리 고민 없이 평생 살 빠지는 체질 만들기! 23만 명의 다이어트 멘토 한의사 ‘쏘팟’의 지속 가능 다이어트 “칼로리 따지면 망하고, 무시하면 성공한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식품의 칼로리를 확인한다. 그런데 ‘칼로리를 따질수록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이어트의 핵심은 필요 이상으로 먹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이고, 지방은 1g당 9kcal다. 칼로리만 따지다가는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더 적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그래서 칼로리를 따지면 따질수록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할 때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일까?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내 몸을 살찌우는 ‘블랙리스트’ 이것만 알아도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은 영양성분표에서 칼로리 대신 진짜 확인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하나만 빼면’ 무엇이든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다 먹어도 된다. 아니, 정확히는 다 먹어야 한다. 이것이 쏘팟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배고픔을 억지로 참는 극단적인 식단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퍽퍽한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질리도록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삼겹살을 구워 먹더라도 뱃살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찾고, 구입하고, 만들고, 먹으면서 실제로 10kg 이상 다이어트 효과를 본 음식으로 맛있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식단을 소개한다. 실행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식단은 이제 그만! 이제 다이어트 한의사가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각각의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론편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바로잡고, 각각의 영양소가 진짜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실전편에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등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식단까지 공개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낯선 재료가 아닌,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을 사용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제품명을 여과 없이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할 때 금기 음식으로 알려진 샌드위치와 스테이크, 빵과 초콜릿 등 맛있고 배부른 외식.간식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여기서 제안하는 식단은 무조건 굶고 견디는 식이법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배부르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살을 빼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 요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이’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무분별한 식생활과 폭식을 이어간다면 살 빼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식이 조절은 평생 해야 한다. 결국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이 필수적이다.- 프롤로그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에서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체질로 흔히 알려져 있는 상식과 달리 탄수화물만 보면 놀랍게도 현미(49g)가 백미(43g)보다 더 많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8g 들어있고, 백미에는 식이섬유가 없다. 즉, 현미의 당질 함량은 탄수화물 49g에서 식이섬유 8g을 뺀 41g이며 백미는 탄수화물 43g이 당질이 된다. 현미가 백미보다 당질은 적으면서 식이섬유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이다.- 영양성분표에서 당질 함량 구하는 법
지키는 기도
규장(규장문화사) / 송준기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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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준기 (지은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면 기도밖에 없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문제와 고통에서 건져내기 위한 강력한 기도에 대한 책이다.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여느 기도 책과 달리 한 목사의 기도 실패담으로 시작한다. 교회 개척 5년 차인 목사는 쏟아지는 사역에 번아웃에 빠지고 만다. 골방기도를 잠시 쉬었을 뿐인데 몸, 가정, 교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기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죽기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바로, 저자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다.프롤로그 1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얘기를 할 것 같으면 이 책을 쓰지도 않았다 트래픽 파이터 | 아차, 새벽기도! | 기도는 어렵다 | 기도해야 기도한다 | 뻔한 것 | 기도하고 싶은가? 2 그래, 기도 불은 이렇게 지피는 거지 아침 8시의 저주 | 찐한 기도 동기 | 어머니의 기도 | 지키는 기도의 원류, 예수님 | 지키는 기도로 당신의 세상이 바뀐다 | 기도의 절대 동기가 있는가? 3 기도, 못하는 것인가, 안 하는 것인가? 둘 다지! 기도보다 앞서는 것 | 번아웃 | 번아웃 5단계 프로세스 4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에게 일어나는 여섯 가지 일 마음을 지킬 수 없다 | 게을러진다 | 예배와 멀어진다 | 중독에 빠진다 | 자기를 높인다 | 능력이 없다 5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도 기도를 안 하는 거야? 선교사님네 와이파이의 비밀 | 무능력의 이유 | 능력의 원천 6 기도 쉬면 죄인, 그러니까 너는 죄인 새벽 4시, 지키는 기도 | 도끼기도 | 지키는 기도의 두 가지 특징 |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예수님의 지키는 기도 | 지키는 기도의 네 가지 형태 7 누군가를 진짜 지키려면 그를 떠나 하나님 독대부터! 찐따의 구애법 | 지키는 힘에 이르는 4단계 | 관성 | 기도 믿음의 추진력 세 가지 8 소년은 어떻게 거인을 죽였는가? 삭발맨의 선택 | 지키는 일 | 지키는 일의 스승, 다윗 | 전문 싸움꾼 거인 VS 빵 셔틀 목동 | 소년이 거인을 죽이는 법 | 국제 룰과 전략의 관계 9 평범한 기도에 뒤따르는 비범한 능력 맛 좀 볼래? 지키는 사람을 위한 기도 | 퐁당퐁당 기도 금지 | 예수님, 지금 뭐하시는 거죠? | 지키는 기도의 세 가지 모범 | 기도를 계속하는 자 | 지키는 기도는 지속하는 기도이다 10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견딜 수 있다면 기도했겠어? 왕의 잔소리 | 반반 기도 | 술 한 잔 하려다가 변화된 사람 | 기도 코치, 엘리야 | 지키는 기도자가 되는 과정 에필로그솔직히, 기도가 제일 어려웠어요 이 책은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여느 기도 책과 달리 한 목사의 기도 실패담으로 시작한다. 교회 개척 5년 차인 목사는 쏟아지는 사역에 번아웃에 빠지고 만다. 골방기도를 잠시 쉬었을 뿐인데 몸, 가정, 교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기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죽기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바로, 저자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다. 누구나 기도 실패담이 있다. 힘들 때는 새벽마다 득달같이 교회로 달려갔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경험.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무엇이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가? “기도는 왜 어려운가? 기도 안 하면 어떻게 되는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도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이 질문들을 차근차근 풀어간다. 또한, 기도 불을 지피는 가장 확실한 동기가 ‘사랑’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기도로 지키고 보전하신 것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강력한 기도 동력이다. 사랑하면 지키고 싶다. 단, 누군가를 지키려면 나부터 살아있어야 하고, 그들을 살리려면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의 원천은 오로지 ‘기도’에 있다. 기도는 실전이고, 실전을 반복할 때 실력이 된다. 저자는 성경 속 지키는 기도의 원리와 특성,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자기만의 지키는 기도 습관을 만들도록 돕는다. 끝으로 책은 질문한다.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가? 그를 무엇으로 지킬 것인가?” 이 책의 독자라면 기도의 골방에서 그 답을 발견할 것이다.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인생 최후의 15분 기도시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겠는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지 않겠는가? 나 역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이며,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며 내 소명이 그들을 지키는 데 있기 때문이다.이왕이면 최후의 15분이 되기 전에 미리 기도하겠다. 매일 새벽과 밤에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또 어느 날 어떤 사고 현장에서 ‘죽을 뻔’보다 더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오늘부터라도 시작해서 매일 차곡차곡 기도해두겠다.-프롤로그 중에서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9
영상출판미디어 / 하카리 엔키 (지은이), KeG (그림), 오토로 (옮긴이)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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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하카리 엔키 (지은이), KeG (그림), 오토로 (옮긴이)
눈을 떠보니 게임 속 세계. 그런데 외견이 전신 골격 아바타를 씌운 모습이라니? 아무리 봐도 몬스터의 모습. 이대로는 토벌 대상이 될지도 모르니 일개 용병으로 눈에 띄지 않고 지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런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 하나하나가 알게 모르게 ‘사회혁명’으로 이어지는데! 현지 시리즈 누계 40만부 돌파 대인기 작품이 등장!서장제1장 망도 페루비오 알사스제2장 개척촌과 대삼림제3장 세계의 태동제4장 저마다의 내일막간 저마다의 생각종장「힐크 교국」 교황 타나토스와 부하 일곱 추기경에게 승리한 해골기사 아크. 행방을 감춘 나머지 두 추기경의 탐색을 의뢰받은 아크는 정령수 폰타, 다크엘프 미녀전사 아리안, 고양이 귀 닌자소녀 치요메와 함께 단서를 찾아 성도 중앙의 교회로 향한다.유령도시로 변한 성도에 잠입한 아크는── 언데드 잔당을 일도양단?! 부상자를 순식간에 치료! 도움을 청하는 자매를 도시에서 구출!! 변함없이 사람들을 구하면서 길을 서두른다.교회에 도착한 아크는 비밀 금고를 발견. 거기에 보관된 미지의 마도구가 바로 추기경의 행방을 찾을 키 아이템이었으니──?!그러는 사이 아크는 짬을 내 거점인 신사를 부지런히 수선한다.목수를 찾고 있었을 뿐인데 강력한 마수와 싸우게 되질 않나, 목재를 매입하다 불온한 정보를 포착하질 않나, 아크의 일상은 상당히 자극적인데?!최강 해골기사의 “무자각” 사회혁명 이세계 판타지 제9탄, 대단원을 넘어 등장!
키르케
이봄 / 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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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소설,일반
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고전과 글쓰기를 결합해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 매들린 밀러의 최신작.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서양문학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인 호메로스의 두 편의 서사시 중에서 『일리아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었다면, 『키르케』는 호메로스의 또다른 걸작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매들린 밀러는 서양 문학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 키르케에 주목한다.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마법에 능한 마녀의 대명사로 간주되어 왔다. 지중해 외딴 섬인 ‘아이아이에’에 살며 커다란 베틀로 천을 짜거나, 마법을 부려 사람들을 사자나 늑대로 변신시키는 존재. 영웅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고, 1년 동안 그의 발목을 붙잡는 존재, 키르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이지만, 소설 『키르케』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뒤집기이다. 매들린 밀러는 ‘내’가 세상과 관계맺는 방식을 남성세계의 방식과 달리한다.키르케 감사의 말 등장인물 해설 옮긴이의 말★2019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 ★2019 인디 초이스 북어워드 수상작★ ★2018 굿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판타지 분야 수상작★ ★HBO MAX 8부작 드라마 확정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피플 선정 2018 최고의 책★ 고전학자 김헌, <씨네21>기자 이다혜 강력추천! ● 고전은 존경의 끄덕임으로 읽는 게 아니라, 새롭게 발굴하는 것이다! 고전과 글쓰기를 결합해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 매들린 밀러의 최신작 『키르케』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된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예일 연극영화대학원에서 고전각색을 공부한 매들린 밀러는 고등학교에서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 셰익스피어를 가르치며 10년 동안 틈틈이 집필해 완성한 첫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로 전 세계에 신화소설 붐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 소설로 2012년 영국 유수의 문학상인 ‘여성 문학상(Women’s prize for fiction)’을 수상했는데, 같이 후보에 오른 작품들 중 압도적으로 많이 팔린 소설이었다.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서양문학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인 호메로스의 두 편의 서사시 중에서 『일리아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었다면, 최신작 『키르케』는 호메로스의 또다른 걸작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그런데 왜 제목이 ‘키르케’일까. 매들린 밀러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들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관점’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는다. 서양 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매들린 밀러가 주목하는 인물과 서사는 확실히 지금 독자들의 관심사에 맞닿아 있다. 신들조차 예언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인물인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화자로 삼는다거나, 3천 년 가까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서사시’라는 장르를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여성 서사시’로 재발굴함으로써 고전에 현대적인 숨결을 불어넣는다. 매들린 밀러는 위대한 고전을 앞에 두고 ‘그렇구나’가 아닌 ‘왜 그렇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작가이다. 작가가 답을 찾는 방식은 고전과 나란히 걷기이다. 유명한 인물의 이름과 성격, 사건만 취해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재구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호메로스가 설명하지 않았던, 행간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고고학자의 방식에 가깝다. 오늘의 우리는 고전에서 어떤 이야기를, 왜 발굴해야 할까. ● 마녀 키르케, 여성 서사를 시작하다 매들린 밀러는 서양 문학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 키르케에 주목한다.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마법에 능한 마녀의 대명사로 간주되어 왔다. 지중해 외딴 섬인 ‘아이아이에’에 살며 커다란 베틀로 천을 짜거나, 마법을 부려 사람들을 사자나 늑대로 변신시키는 존재. 영웅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고, 1년 동안 그의 발목을 붙잡는 존재, 키르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남성들이 두려워하는 능력을 갖춘 여성을 상징한다. 오늘날에도 ‘마녀’라는 단어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 정도의 능력을 손에 쥔 여성에게 쓰인다. 그런 이유로 ‘최초의 마녀’ 키르케에 매료된 매들린 밀러는 처음부터 ‘여성 서사시’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소설 『키르케』 집필에 들어갔다고 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도 키르케는 이미 자신만의 서사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예지력과 마법을 가진 능력자이며, 그 능력으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다. 조카딸 메데이아의 죄를 씻어주기도 하며, 나중에 메데이아가 이복동생을 잔인하게 죽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녀를 자신의 섬에서 내는 성정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키르케는 ‘자신을 설명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남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남자의 발목을 붙잡는 마녀로만 소비되어온 것일까.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서사이기 때문이다. 남자 영웅의 서사. 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자리에서, 키르케나 세이렌의 이야기를 들려줄 이유는 없는 것이다. 서사시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여성 서사시가 없는 것은 여성에게 서사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여성은 자신의 서사를 읊을 목소리가 없었다. 호메로스가 오디세우스에게 목소리를 부여했다면,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에게 목소리를 선사하기로 한다. 키르케가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이미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의 모든 상징물에서도 서사를 발굴한다. 키르케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자와 늑대의 존재적 이유, 사람을 돼지로 변신시켜야 했던 필연적 근거, 키르케의 베틀이 갖고 있는 의미 등. 작가는 이런 작은 단서로 어떻게 기나긴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의외로 단순하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와 동기가 있기 마련이며, 그저 단편적으로 묘사된 키르케의 상징물에 ‘왜’라는 질문을, 그냥 마녀라서 포악했을 것이라는 추측말고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던 키르케의 행동에도 ‘왜’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리고 키르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여성 서사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귀를 기울일 때 어디에서든 만들어질 수 있다. ● 여성 성장 소설 『키르케』 “맨 처음 태어났을 때 나에게는 걸맞은 이름이 없었다.” 님프 키르케 키르케는 매들린 밀러에게서 목소리를 부여받았지만, 시작부터 이름조차 없다. 티탄 족 최고의 신인 태양신 헬리오스를 아버지로 두었고, 영어를 비롯한 많은 언어에서 바다를 뜻하는 단어의 어원이 된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를 외할아버지로 두었지만 그녀는 하급 여신 중에서도 가장 말단을 차지하는 님프일 뿐이다. 아버지들의 계보에 키르케는 없다. 님프가 가진 유일한 힘은 타고난 미모이다. 미모로 남신과의 결혼을 도모하고, 그를 통해 신들의 모임에서 한 자리 꿰차는 것이 님프의 유일한 생존법이다. 이들은 남신들의 무력에 수시로 노출되기도 하며,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님프 키르케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머니로부터 외면 받고, 눈이 노랗고 목소리가 특이하고 가늘다는 이유로 형제들로부터 조롱당한다. 키르케는 이들을 피해 아버지 헬리오스의 신전에서 그의 숨결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 아버지 옆에 앉아 그의 능력에 감탄하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봐야 바라보기만 해도 장작을 재로 만드는 아버지 헬리오스의 기본적인 능력조차도 키르케에게는 없다. 아니,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여긴다. 마녀 키르케 그러다 인간 남자 글라우코스를 만나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키르케의 능력은 남신들 입장에서 ‘재앙’이며, 이런 능력을 가진 하급 여신은 신으로 격상되는 게 아니라 ‘마녀’로 불릴 뿐이다. 신들은 키르케를 무인도인 아이아이에 섬으로 유배하기로 결정한다. 이 섬에서 철저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키르케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는 기회로 활용한다. 이 섬에 신과 인간들이 찾아든다. 그리고 마녀 키르케의 서사가 시작된다. 『키르케』는 여성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선사한 프로메테우스는 키르케가 가장 처음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상대로 등장한다. 그는 키르케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아주 살짝 공개한다. “모든 신이 똑같을 필요는 없어.” ● 기존 질서를 뒤집는 것만으로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어떻게”가 중요하다. 키르케는 “어떻게 뒤집는가”를 이야기한다 소설 『키르케』에는 그리스 신화 속 유명인사들이 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미로를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 테세우스를 도와 미노타우로스를 제거하는 아리아드네, 이아손을 향한 복수로 이글거리는 메데이아, 그리고 교활한 오디세우스까지. 신화 속 주요인물들은 키르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키르케의 계보만 따라가도 그리스 신화의 대부분을 알게 되는 셈이라, 그동안 키르케를 주변부에 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키르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딸이자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의 외손녀이다. 다이달로스를 잡아둔 크레타 왕 미노스의 부인 파시파에가 키르케의 여동생이다. 파시파에의 딸이자 테세우스에게 배신당하고 디오니소스의 신부가 되는 아리아드네는 조카딸이다. 황금양털을 갖고 있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가 남동생이다. 아이에테스의 딸로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 메데이아 역시 조카딸이다. 누구를 중심으로 계보를 그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이는 ‘여성서사’에서 종종 보이는 관점이다. 기존의 관점을 뒤집는 것이다. 매들린 밀러는 여기서 더 나아간다.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이지만, 소설 『키르케』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뒤집기이다. 매들린 밀러는 ‘내’가 세상과 관계맺는 방식을 남성세계의 방식과 달리함으로써 소설 『키르케』를 명작으로 만들었다. 신은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며, 그 댓가로 미션수행을 요구하는 존재다. 인간 역시 신에게 선택받기 위해 기꺼이 고난의 행군에 합류하며 타인의 피와 자신의 땀을 제물로 바치는 존재다. 고결한 미션수행,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필연적 고난, 피와 땀으로 이뤄낸 성공, 그렇게 얻어지는 명예와 불멸의 생, 이것이 기존 신들의 질서에서 말하는 진정한 삶이다. 여신이자 마녀인 키르케는 댓가 없이 상대방을 돕는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필요가 없는 다른 신들과 달리 조금씩 성장한다. 키르케의 성장은 대단히 극적이지 않지만, 대단히 아름답다. 성장할 필요가 없는 존재인 신의 성장이기에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의 삶도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마저 품게 한다. 이렇듯 소설 『키르케』는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게 말해왔던 ‘진정한 삶에 대한 정의’를 뒤집는다. 우리는 다시 쓰인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 삶 자체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누구의 이야기를 들을 것인가,는 선택해야 한다. 키르케는 마법은 어떻게 하면 생기는지 묻는 남동생에게 이렇게 말한다. “마법은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야. 자기 스스로 찾지 않으면 못하는 거야.” 여성독자라면, 아니 그동안 키르케처럼 숨죽이며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왔던 당신이라면 이제 자신만의 마법이 되어줄 이야기를 찾아나서는 걸 어떨까. 소설 『키르케』는 그런 이들에게 마법 같은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다.
어서와 1
북폴리오 / 고아라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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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지은이)
홍조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스테디셀러, KBS 수목드라마《어서와》 원작 만화.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자취를 시작한 복학생 솔아는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고양이 ‘홍조’를 맡게 된다. 그런데 홍조에게는 솔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라는 것.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할 때마다 솔아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의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묘한 고양이의 등장과 함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에서 절묘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홍조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스테디셀러, 개정판 전3권 동시 출간!KBS 수목드라마《어서와》원작 만화! 2009년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에서 연재가 완료된 이후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한 『어서와』(전3권)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면서, ‘홍조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특히 애니메이션과 출신의 작가가 쓱쓱, 약간은 귀찮은 듯 재빠르게 그려낸 연필 스케치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포근한 수채화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머감각까지 충실해 지루할 틈이 없다. 주변에 한 명쯤 있을 것만 같은 공감 가는 캐릭터들도 이 작품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무심한 고양이 홍조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미청년 홍조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홍조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딩동, 당신의 고양이가 배달되었습니다!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솔아의 판타지 로맨스를 만나러 오세요!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자취를 시작한 복학생 솔아는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고양이 ‘홍조’를 맡게 된다. 그런데 홍조에게는 솔아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라는 것.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할 때마다 솔아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의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묘한 고양이의 등장과 함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에서 절묘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KBS 수목드라마화 결정! 미스터리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새로운 장르가 펼쳐진다!『어서와』는 2020년 3월 KBS에서 방영될 수목드라마의 원작만화로 알려지면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주인공 ‘홍조’의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역할에 김명수(엘)와 강아지 같은 여자 주인공 역할에 신예은이 캐스팅되면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애묘 이야기를 높은 싱크로율로 완성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금껏 없던 캐릭터 ‘묘인’과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미스터리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파괴적으로 선보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반려묘를 키우든 그렇지 않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따뜻한 위로와 풋풋한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는 연재분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4컷 만화가 수록되어 단행본만의 재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장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기획자의 일
비즈니스북스 / 양은우 (지은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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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양은우 (지은이)
모든 직장인에게 어려운 과제로 손꼽히는 업무가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기획은 머릿속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또 실현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업무 영역이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상사에게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좀 다른 거 없어?” “그게 되겠어?”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하는 피드백을 들어봤을 것이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피드백들이 나오는 이유를 알면 놀랄 만큼 기획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한다. LG, 두산, CJ…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가 자신의 경험과 기획 노하우를 통해 한 번에 OK 받는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프롤로그 당신은 어떤 기획자인가요? Chapter 0 도대체 내 기획은 왜 까일까? 상사의 의도는 따로 있다/ 엉뚱한 문제, 엉뚱한 답/ 내 결론에 물음표가 붙는 이유/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논리를 찾아라/ 신선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현실성 제로 전략을 경계하라/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계획을 담아라/ 코앞의 일만 수습하다 둑이 터진다/ 상사가 정말 궁금한 내용일까?/ 팩트 체크는 필수다/ 상사의 시간을 빼앗지 마라/ 피드백 없는 무플은 위험하다/ 기획 능력을 기르는 10가지 기술 Chapter 1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반드시 ‘진짜 니즈’를 파악하라/ 내 기획서의 고객은 상사다/ 한글 프로그램부터 열지 마라/ 기획을 시작하는 2가지 방식/ 좋은 질문으로 포문을 열어라/ A4 용지 한 장에 담긴 기획 비결/ 기획의 출발점은 마음을 읽는 것이다 Chapter 2 진짜 문제를 찾는 게 9할이다 회의가 가진 진짜 문제는 뭘까?/ 문제? 과제? 프로젝트?/ 기획의 첫 단추는 문제 정의다/ 진짜 문제를 발견하는 디자인 씽킹의 힘/ 상황에 공감해야 진짜 문제가 보인다/ 제대로 문제를 찾으면 답은 쉽다/ 남은 것은 문제 테스트다 Chapter 3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기획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피라미드 구조/ 핵심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 “왜?”에 답하는 가로·세로의 법칙/ 한눈에 결론을 보여주는 2가지 방식/ 피라미드 구조로 결론을 찾는 법/ 관심을 강렬하게 끌어당겨라/ 뇌리에 박히려면 무조건 단순해야 한다/ 기획을 한마디로 말하는 콘셉트/ 콘셉트를 잘 뽑는 4단계 방법 Chapter 4 생각의 A to Z를 풀어내야 한다 똑같은 생각, 빠진 생각 없이 정리하기/ 최고의 답을 찾는 MECE 사고법/ 생각의 완성도를 높이는 프레임 사용법/ 복잡한 생각을 간결하게 전하는 기술/ 문제를 푸는 가장 강력한 도구, 로직 트리/ 생각의 기준을 잡는 로직 트리의 원리/ 가설에 따라 해결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반드시 생각의 흐름을 점검한다 Chapter 5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하라 다시, 기획의 의미를 생각하다/ 시도했을 때 가치가 바뀌는 기획이 필요하다/ 습관 1. 다른 관점에서 본다/ 습관 2. 뻔하게 보이는 것에서 벗어난다/ 습관 3. 익숙한 것을 낯설게 여긴다/ 습관 4. 거침없이 모방하고 빌려온다/ 습관 5. 무관한 것들을 자유자재로 연결한다/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관찰의 힘/ 새로운 아이디어는 블루오션에 있다 Chapter 6 아이디어는 실행 속도가 생명이다 실행이 약하면 공상에 그친다/ 손에 잡히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법/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계획 세우기 Chapter 7 빅픽처를 그리는 치밀함을 가져라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경계하라/ 예상되는 문제에 대안은 충분히 있는가/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라/ 고구마 줄기 같은 해결책이 효과적이다/ 기획자라면 한 발 더 멀리 내다보라 Chapter 8 상사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데이터를 기획자의 언어로 풀어내라/ 일 잘하는 사람은 기획에 지혜를 담는다/ 상사의 기대를 뛰어넘는 방법/ 상사는 디테일을, 사장은 비전을 원한다 Chapter 9 오직 팩트만이 설득할 수 있다 싱싱하고 확실한 재료가 필요하다/ 기획에 쓰이는 정보의 3가지 원칙/ 노하우보다 노웨어가 중요하다 Chapter 10 OK되는 기획 뒤에 소통이 있다 논리의 힘보다 강한 것은 신뢰다/ 상대가 얻게 되는 메리트를 강조하라/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감사와 칭찬의 말이다/ 결국, 기획은 소통이다 에필로그 기획자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 LG, 두산, CJ 기획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고수의 노하우 ★★★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15가지 기획 프레임 ★★★ “잘 만든 기획이 회의를, 성과를, 팀 분위기를 180도 뒤바꾼다!” “소문 듣고 우리 팀끼리 열심히 돌려본 책!” _LG전자 H&A연구센터 연구기획팀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의 노하우 전격 공개! “당신의 기획엔 ______________ 가 없어!” 일 잘하는 기획자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TO DO 리스트! 모든 직장인에게 어려운 과제로 손꼽히는 업무가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기획은 머릿속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또 실현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업무 영역이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상사에게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좀 다른 거 없어?” “그게 되겠어?”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하는 피드백을 들어봤을 것이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피드백들이 나오는 이유를 알면 놀랄 만큼 기획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한다. LG, 두산, CJ…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수많은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 고수가 자신의 경험과 기획 노하우를 통해 한 번에 OK 받는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피 땀 눈물 흘려 만든 내 기획안, 도대체 왜 까이는 걸까? LG, 두산, CJ… 25년간 기획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고수가 그 이유를 말해준다! 일에도, 인생에도 꼭 필요한 기술이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슨 일을 하든 머릿속 생각을 원하는 결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기획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의 기획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리지만 우리가 흔히 여행을 가거나 결혼, 은퇴를 준비할 때도 기획이 필요하다. 심지어 매년 맞이하는 생일이나 명절처럼 일상 속 크고 작은 이벤트조차 주제, 목표, 비용 등 어떤 식으로 기획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하루가 된다. 이런 기획의 가치는 일을 할 때 더욱 커진다. 모든 비즈니스의 결과는 오롯이 기획에 달렸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할 때, 회사 내부 시스템이나 조직 운영을 관리할 때, 신사업 전략을 세워 투자, 런칭할 때 등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기획 업무를 맡게 된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어떡하지?” 하는 난감함이다. 마치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처럼 주어진 과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학교 과제 하듯 질문할 선생님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고군분투해서 나름대로 완성한 기획안을 상사에게 건넸을 때 마주하는 반응은 대개 이렇다. “이거 말고…. 내가 말한 건 이게 아닌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이게 되겠어? 안 될 것 같은데….” 이렇듯 상사의 다양한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도대체 내 기획안은 왜 맨날 까일까?’를 고민하는 기획자들을 위해 25년간 대기업에서 수많은 기획 실무를 맡아온 기획 고수가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담아 책으로 펴냈다. 《기획자의 일》은 LG, 두산, CJ 등 기획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저자 경험을 토대로, 한 번에 OK받는 기획과 늘 까이는 기획의 차이에 대해 풍부한 현장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15가지 기획 프레임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설명한다. 횡설수설을 ‘심플한 메시지’로, 알쏭달쏭을 ‘확실한 데이터’로, 우왕좌왕을 ‘깔끔한 계획’으로 단숨에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법! 《기획자의 일》은 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전한다.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진짜 문제를 찾는 게 9할이다’,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한다’, ‘빅픽처를 그리는 치밀함을 가져라’ 등 기획의 시작인 문제 정의부터 기획의 끝인 보고서 작성까지 각 단계에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요소와 설득력을 높이는 기획 사고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흔히 벌어지는 실수나 문제 상황은 무엇인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사례와 가정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심플한 메시지와 확실한 데이터, 깔끔한 계획을 담는 데 필요한 로직 트리, MECE 사고법, 디자인 씽킹, 4단계 콘셉트 도출법 등 15가지 기획 프레임도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인이라면 익숙한 이 업무 도구들을 가리켜 “오래된 도구가 때론 가장 강한 무기다.”라고 말하며, 단순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보완하기 위해 적재적소 하게 끌어다 적용해야 하는지 그 배경을 콕 짚어 설명해줌으로써 활용도를 보다 극대화시킨다. “기획은 최종적으로 보고서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보고서에 대해 돌아오는 피드백과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고 답을 찾으려 하면 결과적으로 기획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무엇보다 자신의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부터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기획력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한다고 말한다. 상사가 알려주지 않는 부정적인 피드백이 내포하고 있는 ‘진짜 의미’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자의 일》은 무작정 어렵게만 느껴지는 기획에 대한 편견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사이다 같은 조언과 노하우를 들려줄 것이다.기획의 결과물은 보고서이지만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명확하게 기획의 방향이 결정되어야 한다. 문제가 무엇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힌 이후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 만일 방향이 잘 잡히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열어 뭔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면 자칫 엉뚱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마치 사격을 할 때 옆 사람의 표적지를 쏘는 것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Chapter 1_ <기획의 시작은 ‘마음 읽기’다> 중에서 기획자의 주장은 선명해야 하며 상대방의 기억 속에 확고하게 각인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콘셉트다. 콘셉트는 주어진 과제에 대해 기획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향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다. 콘셉트가 분명하면 찬성이 됐든 반대가 됐든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심어줄 수 있다. 반대로 콘셉트가 분명하지 않으면 “당신 생각은 뭔데?”, “한마디로 말하면 뭐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보고받는 사람이 동의할 수 없는 콘셉트를 제시하면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을 수는 있다. 콘셉트 없이 밋밋한 보고서보다는 백배 낫다는 점을 기억하라.Chapter 3_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 중에서 기획은 시도하기 전과 후의 가치가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누구나 똑같이 하는 것을 따라 해서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없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음식 배달 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업체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남들이 하지 않던 사업을 최초로 시도하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제품이나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하거나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기획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해결책은 혁신적이거나 창의적이거나 어떤 형태로든 차별화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차별화의 방향이 본질을 거스르거나 본질에서 벗어나면 안 되지만 말이다.Chapter 5_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하라> 중에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다다서재 / 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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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서재
소설,일반
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보육사이자 칼럼니스트 브래디 미카코의 최신작. 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 긴축 재정과 브렉시트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편견을 뛰어넘으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준다. 들어가며 ‘구 밑바닥 중학교’로 향하는 길 완전히 새로운 세계 ‘배드’한 랩이 울리는 크리스마스 스쿨 폴리틱스 누군가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 수영장의 이쪽과 저쪽 친구에게 교복을 건네는 방법 쿨하게 스쳐 간 내셔널리즘 지뢰밭 같은 다양성 월드 엄마의 나라에서 미래는 너희들의 손에 다시, 어디에선가 괴롭힘과 개근상의 관계 지금은 정체성 몸살 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격차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그린 아마존저팬 1위, 30만 부 베스트셀러 2019 서점대상 수상, 전문가와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영국 백인 노동자 계급의 중학교에 입학한 동양계 모범생 온갖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 영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일본인 저자가 계층 격차와 다문화 문제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의 밑바닥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생생한 현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도서상을 휩쓸고 독자, 전문가, 서점, 사서교사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다. 전작 『아이들의 계급 투쟁』으로 긴축 시대 영국 무료 탁아소의 이야기를 전했던 브래디 미카코가 이번에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겪는 복잡미묘한 사건을 관찰하며 다양성과 차별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풀어낸다. 명문 가톨릭 초등학교에 통학하던 저자의 아들이 돌연 동네 중학교 입학을 선언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립학교 랭킹 최하위, 밑바닥 동네의 밑바닥 중학교’라 불리던 동네 중학교는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세계다. 저자는 학생 대다수가 백인인 학교에서 몸집이 작은 동양계 아이가 인종차별이나 폭력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부모의 걱정과 달리 아이는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옐로에 화이트인” 아이는 인종차별, 빈부 격차, 이민자 혐오, 성소수자 문제 등 복잡한 갈등이 뒤엉킨 그곳에서 인종도 국적도 계층도 다른 친구들과 부딪히고 싸우고 고민하며 성장해간다. 차별은 복잡해졌고 폭력은 다양해졌으며 계급은 단단해졌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 영국 지방도시의 공영주택지가 모여 있는 동네. 겉으로 보기엔 그냥 ‘가난한 동네’지만 실은 공영주택에 거주하는 사람과 공영주택을 구입한 사람, 구입한 공영주택을 최신 유행에 맞게 리모델링한 사람이 섞여 살고 있다. 그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에도 무상 급식 대상자와 중산층, 이민자와 원주민, 백인과 유색인종이 섞여 있다. 저자는 아이가 백인에게 인종 차별을 당하거나 몸집이 작아 폭력을 당할까봐 걱정했지만 차별과 폭력의 양상은 한층 복잡하다. 이민자와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건 또 다른 이민자였고, 식당에서 음식을 훔쳐 먹은 친구를 타이르던 아이들이 벌을 내리듯 폭력을 가했으며, 혐오 발언을 일삼던 아이는 ‘쿨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걱정을 가장한 편견을 내비치고,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함과 취향의 자유를 근거로 폭력을 정당화한다.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이라 치부하기에는 이미 사회 곳곳의 분열과 갈등이 뿌리 깊다.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여론과 이민자에 대한 이중적 태도, 하층 계급을 바라보는 중산층의 차가운 시선 위에 아이들의 전장은 이미 예견된 셈이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수영장 풀사이드마저 나뉘어 있는 중학교 수영대회의 모습은 21세기 계급사회의 풍경을 여실히 보여준다. 학교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는 항상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격차가 확대되는 걸 방치하는 장소에서는 무언가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어둡고 경직되어서 새롭거나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 그것은 이미 쇠퇴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생각한다._266면 아들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담하게 관찰하던 저자의 시선은 ‘시민사회’의 자부심이 뿌리내리고 있는 영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관통한다. 격차와 차별과 폭력이 만연하는 학교 너머로 드러난 건 보수 정권의 긴축 정책으로 ‘무너진 복지국가’와 ‘막다른 길에 몰린 다문화 사회’였다. 공영주택지에서, 풀사이드 저쪽에서, 교실 뒷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 사회의 위험성을 저자는 엄중히 경고한다. “모두 다른 게 당연하잖아.” ‘엠퍼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 어른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차별과 다양성이라는 난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씩 돌파해나간다. 혐오 발언을 일삼는 친구에게도 손을 내밀고, 가난한 친구를 자존심 상하지 않게 도우려 애쓰고,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친구에겐 “시간을 들여 정하면 된다.”고 격려한다. 때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 두자.’ 하고는 정면을 향하며 자꾸자꾸 새로운 무언가와 마주치는” 아이들의 태도는 같은 고민을 짊어진 동시대의 어른들에게도 큰 용기를 준다.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일지 모르지만, 미래는 저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세상이 퇴행한다든가 세계가 끔찍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_203면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집단 따돌림은 계속되고, 해진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야 하지만 아이들의 삶은 계속된다. 나와 생각이 달라도, 이해할 수 없어도, 때로는 나를 싫어하는 친구라 해도 인정하고 공존한다. 각종 이슈로 편을 갈라 대립하고 상대파가 존재한다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오히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사람도 있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엠퍼시empathy’를 강조한다. ‘타인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이야말로 빈부 격차, 세대 갈등, 다문화 문제, 정치적 반목 등 온갖 분열과 대립이 심각해지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일 것이다. ‘엠퍼시’는 어른들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심오한 개념이지만 저자의 아들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한다. “스스로 남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라고. “예리하고 펑크한 글로 썩어빠진 정치를 저격하는가 하면, 유머와 섬세함을 마술처럼 버무릴 줄 아는, 가장 기대할 만한 작가”라는 아사히 신문의 논평처럼, 질풍노도 같은 아들의 학교생활을 유쾌하게 묘사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의 이면을 고발하는 브래디 미카코의 글은 동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영국에서는 공립학교라도 자녀가 다닐 초?중등학교를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다. (…) 아이의 취학 연령이 다가오면 랭킹이 높은 학교 근처로 이사하는 사람도 많다. 인기 많은 학교에 지원자가 몰려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 교문부터 지원자의 집까지 거리를 측정해 가까운 순서대로 입학을 승인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위 학교 인근의 집값이 치솟고, 부자와 빈자의 거주지는 점점 분리되고 있다. 이것이 최근 ‘소셜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불리며 대두되는 사회문제다. 사회에 다양성이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의 양상 또한 늘어나고 복잡해졌다. 이민자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도 그 속에는 온갖 인종이 있고 출신 국가도 제각각 다르다. 이민자 중에도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는 사람도 있다. 그 공방전을 지켜보는 영국인은 영국인대로 어느 한쪽을 편들며 다른 쪽을 차별하기도 한다. 백인 영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아들이 백인에게 차별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긴 했다. 하지만 인종차별적인 이주민의 아이와 충돌하리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다연 /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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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
소설,일반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스님께서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주시면서 ‘저잣거리에 살되 물들지 말라’며 짧은 법문을 해주셨다. 이후 나의 법명은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다. 산중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가끔씩 돌아가신 스님의 말씀이 메아리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스님의 말씀은 깊은 산의 메아리처럼 울림이 크다. 저물녘에 눕는 산 그림자같이 여운이 길다. 산이 품고 있는 오래된 침묵에 응답하는 메아리 같다. 나는 스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침묵을 헤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빛을 잃어가는 내 영혼이 시나브로 맑게 닦이는 듯하다. 가난에 덕(德)이 있다니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다! 풍요의 반대인 결핍의 가치라고나 할까. 가난의 덕을 가난이 주는 혜택이라고 바꾸어보니 가난과 동거하고 싶어진다.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열린 눈’이란 ‘본래의 눈’일 것이다. 우리는 본래의 눈에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의 색안경을 끼고 사니까 말이다. 잔이 비어 있는 것은 채우기 위해서이다. 버리고 떠나기도 마찬가지. 그러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새로운 삶의 출발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베푼다’는 표현은 잘못된 말이다. 원천적으로 자기 것이란 있을 수 없으므로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 우주의 선물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지 결코 베푸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나올 때 누가 가지고 나온 사람이 있던가. 인연이 다해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자기 것이라고 해서 가지고 가는 사람을 보았는가?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출문제집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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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영진정보연구소, 박윤정 (지은이)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이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기출 경향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따라 해 봄으로써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구성되었다.Part 00 시험 준비 과정 Part 01 기출문제 따라하기 Part 02 최신 기출문제 Chapter 01 최신 기출문제(20회분)'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기출문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응시자를 위한 도서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만을 수록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 완벽 대비서입니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기출 경향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따라 해 봄으로써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구성되었습니다. -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자격증 실기 시험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많이 따라 해 보는 것이 공부의 지름길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헤매지 않고 한 번에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PC뿐만 아니라 도서 내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로도 손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자동 채점 프로그램 제공(학생용, 교사용) 더 넓어진 화면으로 감점사항을 쏙~쏙~짚어주고 인쇄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교사용을 이용할 경우 동일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 번에 채점, 인쇄가 가능합니다. - 최신 기출 총 21회 제공 시험 유형에 대비하여 기출문제 따라하기, 최신 기출문제 20회로 충분히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 현명한 독자들을 위한 영진닷컴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이기적 in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영진닷컴이 도와 드려요.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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