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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 최재붕 (지은이) / 2019.03.11
16,800원 ⟶ 15,12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최재붕 (지은이)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 저자 최재붕 교수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기회와 위기의 두 얼굴로 다가온 새로운 문명으로의 교체기는 우리에게 도약의 계기가 확실하다. 그것은 이 책 속의 명확한 데이터들이 말해주고 있다. 또한 급격한 변화 속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이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불안함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1장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혁명 전야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온다 신권력 정보 선택권을 쥔 인류의 등장 X세대의 착각 ‘신세대’는 이미 ‘구세대’다 소비 세력 교체 요즘 애들이 세상을 이끈다 재미의 반격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유희 본능 ‘낭비’ 자체가 ‘부’가 되다 혁명의 두 얼굴 진화는 숙명이다 신인류의 여행법 ‘가상 세계’가 비즈니스가 되는 법 대륙의 메시지 소비의 표준이 바뀐다 2장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 문명의 교체 소니는 사라지고 애플, 그리고… 호모에서 포노로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숨겨진 욕망 “우리는 움직이며 소비합니다” 5조 달러의 선택 트럼프가 아마존을 공격하는 이유 GM의 배신 공장을 부수고 무인택시에 투자하다 디지털 플랫폼 전쟁 문명의 전환은 모든 국가에게 절대적 기회다 BTS와 ARMY 팬덤이 소비 혁명을 주도한다 8천만의 롤드컵 올림픽의 8배 시장효과로 증명한 것 게임 문명 위험하지만 배워야 할 숙명 경험의 백지화 고객의 표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앱의 주인 모든 것은 ‘포노’들이 결정한다 3장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갈아엎다 패턴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는 ‘흔적’을 남긴다 제품 디테일 미세한 차이, 그러나 결정적 차이 캐리TV의 성공 ‘유튜브’라는 생태계의 법칙 1인 크리에이터 ‘디지털 루저’에서 아이들의 ‘아이돌’로 왕홍과 광군제 중국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팬덤 소비 로레알, 포노 사피엔스의 ‘열광’을 구매하다 충성 고객 1억 천만 명의 프라임 회원들 DNA 교체 부작용의 뒷면을 읽다 킬러콘텐츠 데이터, 신이 되다 중국의 추진력 지령으로 움직이는 15억 샤오미의 의도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다 알리바바의 신소매 온.오프라인이 결합한다 4장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신 인재상 디지털 문명의 인의예지 혁신의 단초 ‘부작용’에 열광하는 사람들 검색왕들의 성공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디지털 사회성 ‘좋아요’와 ‘댓글’에도 질서가 있다 스토리텔링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옴니 채널 실시간 가격이 바뀌는 세상 노 서비스 불편해도 재밌으면 산다 스토리의 함정 문제는 기술이 향하는 방향이다 DNA 교체 지금은 ‘부작용의 뒷면’을 읽어야 할 때다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그들을 만난다! ‘뜨는 것’들 뒤에는 ‘포노’들이 있다! 새로운 부의 창출, 새로운 행동의 표준, 새로운 마케의 중심, 이미 세상은 그들에게 전복당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 이 책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기회와 위기의 두 얼굴로 다가온 새로운 문명으로의 교체기는 우리에게 도약의 계기가 확실하다. 그것은 이 책 속의 명확한 데이터들이 말해주고 있다. 또한 급격한 변화 속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이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불안함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와 문명의 대전환기 ‘진화’에 역변은 없다 “우리가 특별히 잘못한 게 없는데도 대륙의 문명이 급격하게 변했을 때, 항상 위기가 옵니다. 한반도에서 오순도순 청동기 문명을 멀쩡히 누리며 살고 있는데, 대륙에서 철기병들이 내려오면 문명의 교체가 시작되는 것처럼요. 그때 우리는 철기의 엄청난 위력 앞에 절망과 고통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_본문 중에서 태초에 하느님이 호모 사피엔스를 창조했다면, 스티브 잡스는 포노 사피엔스를 창조해냈다. 스마트폰을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는 인류, 포노 사피엔스는 불과 10년 사이 엄청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촉발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인류 사회는 거대한 근간의 변화를 겪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니 블록체인이니 듣기만 해도 아리송한 기술의 변화와 더불어, 시장 생태계의 중심에 등장한 ‘신인류’로 인해 전 세계 비즈니스 질서와 자본의 무게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문명의 교체가 일어나는,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다. 이 혁명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지상파TV와 신문의 광고수익은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고, 검색 포털(네이버)과 유튜브의 점유비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유튜브의 동영상 점유비율은 무려 85%에 이르렀다. 금융은 어떨까. 2018년 기준 무인화서비스(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가 차지하는 업무비중이 80%를 넘어섰고, 지점 창구 처리 비중은 9.5%까지 내려갔다. 실제로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지점 80%를 폐쇄하고 온라인뱅킹을 강화했다. 얼마 전 한 은행이 파업을 벌였을 때 대부분 시민들이 아무 불편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은행업계를 경악시킨 것도 같은 이유다. 유통 역시 마찬가지다.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고 온라인 판매는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의 백화점은 3분의 1이 문을 닫았고 소형매장들의 폐점은 더욱 심각하다. 중국은 모든 상거래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같은 스마트폰 결제를 표준으로 하고, 심지어 상하이에서는 길거리의 거지마저 QR코드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 드디어 온라인소비 연매출 100조 원 시대를 열며 혁명의 물살에 합류했다. 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비즈니스 세계에서가 아니라, 이렇듯 우리의 ‘매일매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를 만든 근본 원인은 권력이나 자본과 같은 특정세력이 아니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의 ‘자발적 선택’이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TV와 신문을 끊고 스마트폰을 미디어와 정보의 창구로 선택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은행지점에 발길을 끊고 온라인 뱅킹을 선택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마트와 백화점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따른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진화’라고 한다. 무서우면서도 기막힌 사실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를 봤을 때, ‘진화’에는 단 한 번도 ‘역변’이 없었다는 것.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돌이킬 수 없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살고 있다. 막아서느냐, 받아들이느냐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지만 새로운 문명의 도래는 ‘이미 정해진’ 인류의 미래라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은 ‘부작용의 뒷면’을 읽어야 할 때다 “여전히 스마트폰 없이도 살 수 있기는 하지만 그들에 비해 왠지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 많아집니다. 익숙하던 시장이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으니 살기 어려워진다는 불만도 당연히 제기됩니다. 일상이 바뀌면서 내 일자리에도 위협이 찾아옵니다. 혁명이 번지기 시작한 것이죠.” _ 본문 중에서 이러한 문명의 대전환기 속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다. 스마트폰으로 확산된 온라인 게임은 젊은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갉아먹는 중독제 취급을 하고, SNS는 인생의 낭비이며 진실한 인간관계를 방해한다고 말한다. 가족과 친구의 전화번호 하나 외우지 못하는 것도,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어린아이가 최대한 멀리해야 하는 물건, 어른들을 멍청하게 만들고 서로 멀어지게 만드는 디지털기기… 스마트폰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시각은 이미 우리 사고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찬찬히 되짚어보면, 이러한 인식들은 ‘반’만 맞다. 사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매일 같이 소화하고 있고, 심지어 전문가들만 독점해왔던 고급 지식도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는 우리 뇌가 그 어느 시대 인류의 것보다 박식하고 지혜롭게 활동 중인 것이다. 그럼 SNS는 정말 우리의 인간관계를 ‘가볍고 얕게’만 만들고 있을까? 간편해진 연락 수단으로 더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족과 친구들 여럿이 동시에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지구 건너편의 사람과 친구를 맺고 정보를 주고받기도 하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도 쉽게 얼굴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디지털 루저’, ‘게임 폐인’ 등으로 취급했던 사람들은 이제 유튜브와 개인 콘텐츠 등 억대 연봉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스마트폰의 부작용만 더 크게 생각해왔을까? 익숙한 생태계에 커다란 위협을 주는 파괴적 변화 앞에서, 인간은 일종의 자기방어 본능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기존 질서의 붕괴에 대한 위기감이 ‘부작용’이라는 명분을 쓴 방어막을 구축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는 끊임없이 신문명에 대한 부작용을 크게 언급하며 ‘규제’의 필요성만을 조명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의 36억 명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포노 사피엔스 문명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스마트폰 관련 기업을 세계 최고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에 반하는 기업들은 소리 소문 없이 쇠락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이제 세상의 비즈니스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의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도 된다고 ‘데이터’가 말하고 있다 “자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포노 사피엔스 소비 문명을 따라가는 기업들에게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향하는 방향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도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문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과거와는 다른 패러다임의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첨단기술 연구에 매진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러던 중 2005년 최재천 교수와 함께 한 공동연구를 통해 ‘인류의 진화’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디지털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변화를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풀어보기 시작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에게 일어난 급격한 변화를 인지한 후, 그에 대한 모든 현상을 진화론,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며 연구해왔다. 그는 인문과 공학을 넘나드는 통섭적인 분석과 심도 있는 데이터 추적을 통해, 5년 동안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와 그들이 건설한 새로운 문명의 단초를 규명하는 것에 몰두했다. 아이폰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인류의 소비욕망과 그에 따른 소비방식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로 인해 초연결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이 책에 담았다. 시장혁명으로 인해 바뀌는 질서를 두루 돌아보고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성공한 기업들을 보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모색했다. 이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수천 권의 책들이 등장했고 또 더 많은 혁명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 분명하다. 그 가운데 이 책만이 가진 특징은 혁명의 출발을 바로 ‘인류의 변화’에서 풀었다는 데에 있다. 포노 사피엔스가 이끌어내는 시장의 새로운 질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매력적일 만큼 일관성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선명하게 잡을 수 있다. 저자는 “이제는 시장 깊숙이 진입한 혁명을 철저히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혁명의 시대 속에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닌 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우버는 서버에 샌프란시스코의 디지털 맵을 올려 ‘게임판’으로 사용합니다. ‘택시를 타고 싶은 게임 참여자’들은 앱을 다운받아 가고 싶은 위치를 표시합니다. 이때 게임판 위에 버튼이 올라옵니다.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게임 참여자’는 이 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 용어로는 ‘득템’이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내비게이션이 켜집니다. 내비를 보고 있으면 뇌는 게임으로 인지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손님을 만나러 갑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우버를 부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오릅니다. 그리고 게임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며 목적지로 갑니다. 이들은 아이폰 사용자들입니다. 당시 아이폰 사용자는 새로운 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에 가득 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대화도, 차를 타는 방식도 모두 새롭고 신선합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임하듯 내비만 따라가면 되니까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요금도 내지 않습니다. 게임 안에서의 결제는 게임기가 알아서 해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저 GG(Good Game) 하는 마음으로 내리면 됩니다. 우버가 물어봅니다. 이 기사님은 친절했느냐고요. 거기에 대답만 해주면 그뿐입니다. 달랑 이 차이입니다. 이 경험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사람들이 택시대신 우버를 탈 거라고 자신한 겁니다. 진짜 그랬을까요?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2017년까지 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향은 명백합니다. 우선, 오프라인 영업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조직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에는 CD 리더기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CD를 판매하러 다니는 영업 조직을 해체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런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섭습니다. ‘나는 인터넷도 사용할 줄 모르지만 컴퓨터는 써야겠으니 윈도우와 MS오피스 CD를 달라.’는 소비자에게 이제 그만 떠나달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거니까요. 앞으로는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테니 소프트웨어 설치부터 업그레이드, 요금 지불까지 인터넷 문명을 잘 아는 사람만 쓰라고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우리는 포노 사피엔스만 상대하겠다.’고 발표하고 그걸 실천했고 성공한 겁니다.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기업들에게 전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GM은 2016년 우버의 경쟁 기업인 리프트에 5억 달러(약 56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우리나라 군산공장을 폐쇄해버렸습니다. 우리의 상식으로 보면 심각한 배신입니다. 어마어마한 일자리가 날아가고 생태계가 부서지는 심각한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소비 변화의 데이터를 보면 GM의 행보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지난 10년간 우버와 리프트의 성장으로 미국의 택시시장은 무려 1.5배 성장했습니다. 편리한 서비스에 매료된 소비자가 뜨겁게 반응하면서 만들어낸 변화죠. 이 변화는 엉뚱하게도 자동차산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차량 공유택시와 공유서비스에 익숙해진 미국의 10대와 20대가 차를 구매하지 않는 겁니다. 여기에다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반 자동차를 생산하는 GM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다급해진 GM은 리프트에 거액을 투자해 2025년까지 무인택시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이제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까지 이야기한 것입니다. 생존의 전략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힌 셈입니다.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
시공사 / 이도우 (지은이)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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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이도우 (지은이)
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호두하우스 포팅게일의 늙은 로빈 슬픈 마시멜로의 전설 언젠가의 소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처마 밑 등불 꿈속의 옛집 톱밥죽과 엘도라도 서쪽에서 온 귀인 밤의 고라니 모여서 책을 읽는다는 것 과거완료입니까 전설을 찾아서 호두하우스, 한파를 만나다 쇠똥구리를 싫어한 소년의 비밀 나도냉이야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 늑대의 은빛 눈썹 무궁화기차가 문제였다 이벤트를 합시다 굿나잇책방 북스테이 모두에게 감사를 남쪽으로 하양까지 눈 오는 밤의 러브레터 호두하우스의 미래 나뭇잎에 쓰는 소설 다시, 마시멜로의 꽃말 눈물차 레시피 그림 속의 마을 두 개의 이야기 답장을 드립니다 어떤 고백 스노우볼 산에서 쓰다 오두막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날 때까지 긴 겨울이 지나고 봄날의 북현리 시스터필드의 미로 작가의 말6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의 최신 장편소설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가 신작으로 찾아왔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슬픔을 누그러뜨리는 뜨거운 차처럼 먹고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이 작품은,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리라는 예감을 준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겨울 뜨거운 차 한 잔과 같은 이야기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큰아버지의 스케이트장 일을 돕기 위해 서점을 비운 지금 그는 해원 앞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은섭의 남다른 사정까지도. 하지만 은섭은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등장했었다.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날 선 감정이 점점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해원과 그녀를 향한 등댓불이 다시금 켜져버린 은섭. 그러나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고백 앞에서 자신과 그들에 대한 환멸은 고드름보다 차갑게 그녀를 상처 입힌다. 은섭의 목소리로 써내려간 25개 에피소드 모음집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증정 은섭은 서점 홍보용 블로그 내 비밀 카테고리 ‘책방 일지’에 자신의 속내를 써내려간다.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책방 일지 형식을 빌린 에피소드 모음집으로, 은섭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굿나잇책방에서 출판한 독립출판물로 꾸몄다. 조금 성장하고 달라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따뜻한 책방 식구들과 한결같은 모습의 책방지기가 만들어낸 스물다섯의 반짝이는 일상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시골 들판 어딘가에 굿나잇책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상상을 건드린다. 출간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독자들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으로 이도우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할 독자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가 직접 쓴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 구입 시에만 제공된다.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 그럼 굿나잇.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 그의 사랑은… 눈송이 같을 거라고 해원은 생각했다. 하나둘 흩날려 떨어질 땐 아무런 무게도 부담도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마을을 덮고 지붕을 무너뜨리듯 빠져나오기 힘든 부피로 다가올 것만 같다고. 그만두려면 지금 그래야 한다 싶었지만 그의 외로워 보이는 눈빛에서 피할 수가 없고, 그건 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사람만 남았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한의상 (지은이)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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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한의상 (지은이)
우리들제약(주)의 한의상 회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정열적인 사업가이자,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해 ‘해결사’로도 불리는 한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지혜를 얻었다. 그는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것으로 ‘사람’을 내세운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독한 배고픔과 설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빛을 찾았던 그의 여정이 담겨 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등불이 되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감사의 힘’이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이를 불평하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또한 잊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5000장의 명함, 5명의 사람 제1부 가진 것 하나 없던 가난의 기억 속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끝내 먹지 못한 삼계탕 한 그릇 02 모욕과 비난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03 소풍날 100% 성공하는 보물찾기 비법 04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 그러나 나에게는 다른 시간 05 피가 가득한 세숫대야를 보며 스스로 했던 질문 06 ‘최악의 상황’은 나에게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제2부 되는 일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때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진창에서도 피어나는 꽃 02 터미널에서 인쇄한 청첩장 03 세상에서 가장 하얀 얼굴의 새신랑 04 세상 모든 곳의 세일 05 해병대산에 오른 말더듬이 제3부 어쩐지 잘나간다 싶다가 대차게 넘어진 날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한 가지에의 지극함, 만 가지에의 다다름 02 호랑이를 잡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03 나를 잊을 지경에 다다르면 벌어지는 우리 안의 놀라운 기적 04 실패는 늘 성공보다 반걸음 빨리 우리에게 옵니다 05 우울함이 밀려올 땐 일단 산으로 달려가세요 제4부 인생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그 순간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점점, 사람과 사람 02 답은 ‘그 사람’에게 있습니다 03 사공이 많으면 배도 산으로 올릴 수 있다 04 ‘감사합니다’라는 말에 담긴 힘 05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한 ‘승리의 비법’ 06 스커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 제5부 달콤한 인생, 아름다운 미래에도, 사람만 남는다 01 스펙보다 중요한 스토리 02 공부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03 착하게 장사해서 돈을 벌겠다고요? 04 ‘삼성(三性)’만이 살아남는 까닭 05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만병통치약 06 가장 가까운 이에 대한 감사, 가장 가까운 이로부터의 기적 07 우리가 찾아야 할 미래의 점, 선 그리고 면 에필로그: 함께, 도시락 하나 드실래요? 감사의 글 참고자료“나에게 기적을 가져다준 것도 ‘사람’이었고, 내 재산이라 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사람’이더라” 무일푼의 병약한 용접공이었던 한의상 회장은 어떻게 스타 CEO가 되어 베푸는 삶을 실천할 수 있었을까?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귀중한 가치, 빛나는 지혜를 듣다 우리들제약(주)의 한의상 회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사람만 남았다》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으로 자신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온 한의상 회장의 경영 에세이다. 정열적인 사업가이자,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해 ‘해결사’로도 불리는 한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지혜를 얻었다. 그는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것으로 ‘사람’을 내세운다. ‘사람을 중시하라’는 경영철학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던 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황금 같은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한 회장이 간절히 품어 왔던 희망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독한 배고픔과 설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빛을 찾았던 그의 여정이 담겨 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등불이 되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감사의 힘’이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이를 불평하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또한 잊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간절함과 지극함! 그것은 나의 가장 큰 무기였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해온 한의상 회장이 들려주는 감사와 배려의 힘 “사람만 남았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두루 겪은 한 경영인이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힘주어 말한 것이다. 지금의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것, 수많은 황금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모두 “주변 사람 덕분”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 그는 손에 쥔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으로, 평생 동안의 ‘은혜’라고 할 수 있는 인연들을 꼽는다. 때로 바보 같은 믿음으로 ‘내 사람’들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는 사람, 바로 우리들제약(주) 한의상 회장의 이야기다. 한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으로 우리들제약(주)를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켜왔다. 특히 한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해결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언제나 빛나는 성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온 한 경영인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우유 배달과 신문 배달 일을 하며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발 벗고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집안 살림은 더없이 나빠지기만 했고,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던 날 졸업장만 받아들고 명동에 위치한 작은 세공업체에서 세공 일을 하며 본격적으로 가장으로서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월급은 8000원.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었지만 그는 집안의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회고한다. 야속하게도 집안 사정은 계속 안 좋아져만 갔고, 남들과 똑같은 속도로 산다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한 저자는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정수직업훈련원에서 용접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울산과 마산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일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다. 한 푼이라도 더 집에 보태주기 위해 저자는 철야 작업까지 도맡아 하며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고, 그로 인해 당시 무서운 질병이던 폐결핵을 얻기에 이른다. 세숫대야에 피를 쏟아내며 섬뜩한 질병의 공포와 통증이 온 몸을 사로잡았지만 가족의 생계가 자신의 손에 달려 있기에 삶의 고삐를 늦출 수 없었다. 이후로도 그는 정신병원 상담사, 곰 인형을 파는 노점상 등의 일을 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우연한 기회에 영업사원으로 일하게 된 저자는 특유의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회사 내 최고의 영업사원이 되는 영예를 얻는다. “성공에 대한 절실함과 간절함이 나의 무기”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서른한 살의 나이에 한 법인의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오른다. 이후 경영자로서 유통업 부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고, 제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갔다. 또한 통신사업을 시작해 전자통신 기기를 제조하는 전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별정통신사업 분야에도 열정적으로 진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진행하던 사업을 접어야 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그는 실패에 매몰되지 않고 재빨리 해결책을 찾아내며,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어왔다. 힘들수록 ‘감사하는 태도’ 잊지 말아야 한 사람이 곧 천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감사인사를 빈손에서 시작해 여러 사업체를 꾸려가는 동안 결코 녹록치 않은 환경이었지만, 한 회장이 한시도 마음속에서 잊지 않았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는 감사할 일이 없어도 감사할 일을 찾아냈고, 진창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에게 있는 귀중한 것들을 떠올리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그렇게 매사에 감사하며 살았기 때문에 훗날 자신에게 더욱 감사할 일들이 배가 되어 돌아왔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다. 그중 첫 번째는 단연 가족이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자신을 지탱해왔던 원천이자 강력한 힘이 되었던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가족과 같은 귀중한 인연들 덕분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와 영감을 얻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사람의 귀중함을 역설한다. 이때 저자는 ‘배려’와 ‘경청’의 자세를 강조하는데, 단순하지만 강력한 삶의 보편적인 지혜를 통해 독자들은 비로소 성공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심성’ ‘인성’ ‘육성’이 빛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 ‘스커드(S.C.U.D)’,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할 수 있는 힘 이처럼 ‘사람을 중시하라’는 저자의 철학은 사업 현장에서도 적용되어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저자는 인재를 채용하거나 사람을 볼 때 ‘삼성(三性)’에 주안점을 둔다고 소개한다. 바로 심성(心性), 인성(人性), 육성(育性) 세 가지인데, 마음 씀씀이와 인간 된 도리를 갖춘 자, 그리고 제 몸처럼 주변인을 도와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이 시대의 인재상이라고 본 것이다. 또,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를 맞아 ‘스커드(S.C.U.D)’를 장악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지금은 규모보다 ‘속도(Speed)’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공간과 물리적 한계를 넘어 ‘연결(Connect)’하는 것에서 큰 기회를 찾을 수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유니풀니스, Usefulness)’이 강조될 것이며, 사업의 ‘방향성(디렉션, Dirention)’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을 반짝인다는 저자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도시락집 사장이 되는 것”이라고 답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손수 마련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소중한 분들이 곁에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저자다. 빈손에서 시작해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나누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기까지 저자가 걸어온 여정을 함께하면서 독자들은 가슴 따뜻한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이 저에게 ‘사업 성과’, ‘조직 관리’, ‘인사이트’, ‘성공적인 삶’ 등의 비결 또는 원동력에 대해 묻습니다. 저는 그에 대한 답으로 늘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일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지만, 일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 말고 ‘보다 확실한 성공 비결’을 말해달라고 합니다.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저의 답은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숱한 성공과 실패의 부침 속에서도 결국 사람만 남습니다.-프롤로그 중에서 신기하게도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가질수록 감사할 일들이 더 많이 생겨났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나눠줄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분명히 제가 먼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받게 됐습니다. 어느새 저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제 자산은 제가 베푼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감사와 배려의 기적이라고 믿습니다.-제1부 ‘가진 것 하나 없던 가난의 기억 속에도, 사람만 남았다’ 중에서


참선 2
나무의마음 / 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구미화 (옮긴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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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마음소설,일반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구미화 (옮긴이)
암울한 세상과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홀로 한국에 왔던 스물두 살의 교포청년이 30년 가까이 전통 선방에서 참선 수행을 하고, 이제는 ‘21세기 도시 수행자’가 되어 쓴 에세이다. 미국에서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의 절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한 세월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자 21세기 현대인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참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서다. 저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선사로 꼽히는 송담 스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종교적 관습과는 거리를 두고 지극히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참선의 가치와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참선의 효과를 맹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확인하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권 『참선 :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은 20년 넘게 대중의 관심을 피해온 저자가 송담 스님의 조언에 따라 TV에 출연해 참선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 그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출구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자신의 실패를 돌아보고 ‘현실 수행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도 털어놓는다.4부. 참선이 가진 탈바꿈의 힘 31. 실패 32. 위기를 극복하는 참선법 33. 저 광대를 보라 34. 이제 끝이네, 아름다운 친구여 35. 여기에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다 36. 정원에서 37. 카페 땡스기빙 38. 아사나와 프라나야마 그리고 참선법 39. 나는 당신을 위해 노래하네 40. 짐을 내려놓아라 41. 사치타난다 42. 그래, 록스타가 되고 싶다고? 43. 덧없음 44. 희망 45. 카이발랴다마 5부. 참선과 미래 46. 선방과 컴퓨터 47. 참선과 차세대 과학 혁명 48. 생사일대사 49. 세상을 위해 무엇을 전할 것인가? 50. 적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51. 나를 받아들이는 법 배우기 52. 리더십과 참선 53. 영적 수행과 참선 54. 사랑이 되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하버드 대학생에서 출가 수행자로 살아온 서른 해… 그리고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 “진정한 참선은 일상생활을 벗어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다.” - 본문 속에서 “지혜가 배제된 과학문명 시대를 산다는 것은 인류가 만든 과학이 인류를 다시 위기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 송담 선사 하버드 대학생에서 출가 수행자로 살아온 서른 해, 어떤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단 하나를 찾아서 이 책은 1987년에 암울한 세상과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홀로 한국에 왔던 스물두 살의 교포청년이 30년 가까이 전통 선방에서 참선 수행을 하고, 이제는 ‘21세기 도시 수행자’가 되어 쓴 에세이다. 미국에서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의 절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한 세월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자 21세기 현대인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참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서다. 저자는 이미 깨달음을 얻고 달관의 경지에 이르러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참선을 하면 불안과 분노, 우울, 자괴감 같은 내적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데도 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우니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고자 나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편견과 환상만 있을 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한국의 전통 참선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선사로 꼽히는 송담 스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종교적 관습과는 거리를 두고 지극히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참선의 가치와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참선의 효과를 맹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확인하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 『참선』은 2권으로 이뤄졌다. 1권 『참선 :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저자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인천 용화사를 찾아 송담 스님의 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출가 수행자로서의 고뇌와 갈등, 어렵게 배운 참선의 원리와 방법, 참선을 일상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불안과 화, 외로움, 우울, 패배감 같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정신적 고통을 참선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2권 『참선 :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은 20년 넘게 대중의 관심을 피해온 저자가 송담 스님의 조언에 따라 TV에 출연해 참선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 그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출구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자신의 실패를 돌아보고 ‘현실 수행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도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참선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으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참선과 리더십, 참선과 과학기술, 참선과 사랑의 관계를 저자만의 시각으로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의 첫 에세이 『참선』에 이어 일상에서 참선을 실천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매뉴얼북 『어쨌든 참선』도 2020년 1월 중 출간 예정이다. 마음이 괴로울 때는 몸으로 가라! 우리가 참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살다 보면 속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경제적 풍요를 누린다고 해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소해주지는 못한다. 원하는 것은 다 배울 수 있는 시대라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속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이 답답할 때, 화가 날 때, 억울할 때, 두려울 때, 불안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사람이 인간답게 살아가고 사회가 온전히 기능하려면 꼭 필요한데도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그 위험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불안과 우울, 분노, 혐오, 중독과 같은 마음의 병이 소리 없이 퍼지고 있으며, 결국 자기 자신 혹은 타인의 가슴 아픈 희생으로 그 고통을 드러내는 현실을 이제는 함께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참선하는 이유는 매일매일 살다 보면 속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참선은 개인적인 고통을 해소하는 것으로 시작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을 일깨우고 변혁을 일으키는 것으로 끝이 난다.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 우리가 하는 것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참선은 지극히 실용적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참선이 일상과 동떨어진 구시대적 종교 수행으로 인식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참선이 자유와 저항의 상징이었으며 비트세대와 히피족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혁신 기업가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고, 오늘날 페이스북과 애플 같은 IT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것이 바로 참선이다. 저자는 참선이 젊은 사람들, 나이와 상관없이 진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참선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기여하고 싶어 한다. “내가 처음 이른바 구도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 내 스승은 송담 스님 한 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수천 명의 스승을 둔 느낌이다. 성급한 청년이었던 나는 우리 문명이 되돌릴 수 없는 대재앙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아 두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누구에게나 삶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려면 절대적 빈곤에 가까운 지금의 내면 상태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쾌락과 소유에 대한 끝없는 갈증, 가진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는 가슴 아픈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몸과 마음 안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을 방법이 필요하다. 나는 참선과 같이 스스로를 제어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훈련이 지금 우리 문명의 생존에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정신적 스트레스에 실시간으로 대처하는 전략이자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 저자는 참선을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이라 표현하며, 정신적으로 많은 자극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참선과 같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자기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참선은 온갖 정보와 자극에 쏠린 우리의 의식을 내면으로 돌려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참선은 어렵지 않다. 올바른 자세와 복식호흡, ‘이뭣고?’ 화두, 이 세 가지만 알면 된다. 가부좌로 앉아, 복식호흡을 하면서, “이뭣고?”(‘이것은 무엇인가?’를 세 음절로 줄인 표현)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내쉬면서 “이뭣고?” 하면 된다. ‘이뭣고?’ 세 음절은 마법의 주문이 아니다. 사찰에 울리는 묵직한 종소리처럼, 쏟아지는 빗방울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자동차 와이퍼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우리의 의식을 일깨우는 도구다. 스스로에게 “이뭣고?”라고 질문함으로써 일으킨 마음 상태를 가리켜 ‘의심’이라고 하는데, 곤란한 상황에서 이렇게 마음에 의심을 일으키면 부정적인 감정과 괴로운 감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진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규칙적으로 참선을 하면 무의식 속에 단단히 박혀 있던 어두운 기억과 감정들도 차츰 사라진다. 저자는 스스로의 경험과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선이 흐리고 왜곡된 마음 상태를 맑고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것,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판단력이 좋아지며 학업이나 업무의 성과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얼룩 없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보니 쓸데없는 생각, 불필요한 감정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 없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애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도시 수행자답게 가부좌로 앉아서 하는 참선뿐 아니라 의자에 앉아서, 서서, 심지어 누워서 할 수 있는 참선도 알려준다. 참선이 배우기 쉽고 그 효과가 놀랍다는 것을 굳게 믿지만, 꾸준히 오래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잘 알기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참선하는 것을 자꾸 잊어버릴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일 때, 참선의 효과에 의구심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큼 오래 걸리지 않고, 쉽게 참선을 배워 참선의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는 게 저자의 가장 큰 바람이다. 따라서 종교적 당위성에 기대 참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자신이 오랜 세월에 걸쳐 경험하고 납득한 것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대 심리학과 요가, 프라나야마 호흡법 등 참선의 효과를 이해하고 참선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그 결과도 공유한다.“진정한 참선은 일상생활을 벗어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다.”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 올바른 자세를 하고 척추를 똑바로 세워보자. 우리의 정신적 기능이 순간적으로 통제력을 잃었으니 그것을 사용해서는 효과적으로 통제력을 회복할 수 없다. 이때 우리가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몸이다. 그러니 몸에서부터 시작하자.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스튜디오오드리 / 유귀선 (지은이), 다다 (그림)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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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오드리소설,일반유귀선 (지은이), 다다 (그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에 아파한 잠 못 드는 밤을 어루만지며 15만 독자의 열렬한 공감을 얻었던 의 작가 유귀선의 . 전작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마음들과 공명했다면, 이번 책은 그 공감의 폭이 삶 전반을 감싼다. 사랑에 들뜨고 이별에 아프고 관계에 속 끓이고 불확실한 내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아포리즘이다. 누군가 아끼는 사람 곁에서 너무 알은체하지 않고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듯한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겼다.Chapter 1 기뻐서 잠 못 드는 날들도 내게 있었지 당신과 함께 012 고백 014 알면서도 016 연인이라는 건 018 속앓이 020 사랑받고 싶어 022 오늘 밤 024 어린아이 같은 사랑 026 그냥 좋아 028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030 기다리는 게 싫지 않아 032 너의 모든 계절을 사랑할게 034 고마운 마음 038 예쁜 연애 040 사소한 행복 042 네 생각 044 상관없어 045 애칭 046 걱정 047 거짓말 049 익숙한 사랑을 한다는 것에 관하여 050 편안한 침묵 054 잔소리 056 멀리 있어 더 애틋한 057 사랑을 할 때는 058 질투심 059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 060 결혼 064 그렇게 사랑하자 067 잠꼬대 070 같이 살자 072 서운하더라도 074 마음의 크기 075 미련한 사랑 077 Chapter 2 사랑이 끝날 때 사랑이 끝날 수만 있다면 후유증 082 이별 083 후회 086 평소와 다른 오늘 087 빈집 089 알고 있어 092 너를 위한 이별 095 못된 마음 097 너는 알았을까 098 쉬운 사람 100 변해가는 너 102 이젠 너와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 106 당신이라는 그늘 109 멀리 있는 사람 112 혼잣말 114 글자로 이별을 말한다는 것 115 그리움 116 미처 끝내지 못한 118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119 긴 여운을 남기는 사람 124 시간이 약 126 반드시 말이야 129 너와 나 130 떠나간다는 것 132 뭐가 두려워서 134 사랑이었을 거라 135 울음 136 퍼즐 조각 137 최선을 다했으니 138 괜한 이별 140 통화 연결음 142 소개받기로 했어 143 Chapter 3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진 사람들 아닌 건 아닌 거야 148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149 사과할 줄 아는 사람 152 가까울수록 소중히 153 괜찮아야만 하니까 156 말투 159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160 초승달 162 차라리 내가 로봇이었으면 163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164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167 주변 사람들의 기대 170 선인장 같은 사람 171 너무 세게 힘을 줘서 잡으면 173 Chapter 4 잠깐 쉬어 간다고 길이 길어지는 건 아니야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176 다 잘될 거야라는 주문마저 위로가 되지 않을 때 180 독백 182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184 눈물 187 충분히 잘하고 있어 190 간절히 바라면 놓지 마 192 놀이기구가 무서웠어 194 미리 걱정하는 습관 199 커피 200 여유 201 자신감을 잃지 마 203 놀이터 204 뭘 할 때 가장 행복하니? 205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207 걸어야 도착한다 210 여러 갈래의 길 212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절대 늦지 않았다 214 꿈과 길의 공통점 21515만 독자가 선택한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작가의 신작 스스로가 밉고 작고 가엽게 느껴지는 나날에 당신 편이 되어 전해주고픈 99편의 가만한 위로들 “너무 좋은 너를 만나 나는,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삶과 사랑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하며 독자들과 호흡해왔다. 누구나 경험하지만, 또한 누구에게나 특별하게 기억되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그의 글은 많은 사람의 공유를 이끌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특유의 관찰력으로 독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다. 책은 ‘계절을 핑계 삼아 꽃을 빌려’ 전하는 고백부터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되는 순간까지, 수줍지만 솔직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별 앞에 ‘너도 나만큼 아파해라’라고 독설을 하고, ‘너에게 내가 흉터로 남길 바란다’는 애증을 전하는 저자의 글은 이별한 사람들의 화나고 서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그런가 하면 발전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남들이 이룬 성과는 얼마나 대단해 보이고, 남들의 실수는 얼마나 사소해 보이는지 알지 않느냐’며 사려 깊은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오늘은 힘들었지만 또 다시 내일을 살아낼 우리의 모든 순간을 향한 응원 어디론가 숨어버리고만 싶고, 나 자신의 초라함을 견딜 수 없는 날들은 때때로 찾아오고, 처음 겪듯 늘 아프다. 그런 마음들에 저자는 귀를 기울이며, 내 편인 것처럼 응원을 해준다. 그렇기에 제목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는 소중한 사람에게 어렵사리 전하는 고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책은 마치 그러한 다짐으로 한 사람을 바라보는 듯한 살뜰한 마음을 전한다. 다 읽고 나면 마치 누군가 한참 내 이야기를 들어준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책이다. 함께 담긴 50여 컷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다다의 작품으로, 글에 따뜻함을 더한다. 약간 기쁜 듯도 하고 약간 슬픈 듯도 한 표정의 그림은 보는 사람의 심정으로 그림을 읽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매일 밤 자기 전 당연히 연락할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특별한가. 하루 종일 별다른 일 없이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건, 또 얼마나 귀한 일인가. - 너는 가끔씩 자다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선명하게 잠꼬대를 할 때가 있어.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꿈속의 너는 무얼 하고 있는지, 그 꿈속에 나도 함께인지, 묻고 싶은 게 참 많아. 네가 잠에서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 확실한 건, 너는 잠꼬대마저도 사랑스러운 사람이구나.-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아작 / 심너울 (지은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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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소설,일반심너울 (지은이)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생업을 잇던 심너울 작가는 2018년 여름 단편 '정적'으로 데뷔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수준 높은 중단편과 장편 소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데뷔 1년 6개월 만에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 토리코믹스어워드까지 받으며 한국 S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데뷔 2년 만에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을 보여줄 작품들을 모두 모은 본격 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 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몇 퍼센트가 기계로 대체되면 안드로이드로 대체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감정을 감정하기', 서구 황금기 고전 SF를 방불케 하는 우주 탐험기 '거인의 노래', 타임 패러독스의 대명사라 할 쌍둥이 역설을 새롭고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등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역시 손색이 없다.01_초광속 통신의 발명_7 02_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_13 03_저 길고양이들과 함께_65 04_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_95 05_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_143 06_감정을 감정하기_171 07_한 터럭만이라도_221 08_거인의 노래_267 09_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_287 작가의 말_3352019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 우리 사회의 숱한 부조리에 대해 뼈를 때리는 풍자와 해학,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생업을 잇던 심너울 작가는 2018년 여름 단편 <정적>으로 데뷔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수준 높은 중단편과 장편 소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데뷔 1년 6개월 만에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 토리코믹스 어워드까지 받으며 한국 S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9 SF 어워드에서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SF 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작품”, “미시적인 동시대성과 규모 큰 SF 테마를 한데 버무린 ‘판교 소설’로서 특유의 풍미가 일품”, “마법과 구분되지 않는 과학이 손안의 도구인 동시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이런 이야기를 자아낼 수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심너울 작가를 평가했고, 현재 장르를 넘어 한국 최고의 블랙 코미디 작가라 할 곽재식은, “예리한 포착, 생생한 묘사, 흥이 넘치는 서술, 유려한 풍자와 즐거움, 무난한 마무리. 과연 소설은 이렇게 써야돼 라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소설”이라며 심너울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사이 심너울 작가는 한 권의 장편 소설과 미니 단편집을 단독으로 냈고, 두 권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 2년 만에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을 보여줄 작품들을 모두 모은 본격 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 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몇 퍼센트가 기계로 대체되면 안드로이드로 대체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감정을 감정하기>, 서구 황금기 고전 SF를 방불케 하는 우주 탐험기 <거인의 노래>, 타임 패러독스의 대명사라 할 쌍둥이 역설을 새롭고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등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역시 손색이 없다. 가히,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이라 할 만하다. 이 난잡하고 피로한 세상을 무단 횡단하는 얼빠진 우리들 상황과 환경이 엉망진창인 곳이야말로 희극의 천국이라고들 한다. 혼돈과 고통은 웃음의 진원지다. 이 점을 생각하면 희극에서 책상은 일견 별로 매력적인 장소로 보이지 않는다. 책상 앞에서 일어나는 일은 조용하고 지루할 뿐, 극적이거나 다채로운 고통이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많은 작가가 증명했듯, 책상은 충분히 ‘골 때리게’ 다양한 혼돈과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도 이를 증명하는 책이 될 듯하다. 화이트칼라 직군의 인물들이 이렇게 줄줄이 등장하는데도 다들 어딘가 얼이 빠져 있는 소설집을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다. 이 책의 인물들은 그런대로 제 몫을 하며 잘 살고 있으면서도 그렇지 못하다. 머릿속에 퇴근 생각밖에 없고, 도대체가 입이 방정이고, 타인에게 사랑받기 어려운 인격의 소유자로 살았고, 내 구역을 침범한 똑똑한 기계가 무섭고, 젊음이 이미 지나갔음을 인정하기 무섭고, 천재 애완동물이 실은 애완동물이 아님을 알지 못하고……. 각 단편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퉁명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이보시오, 나도 이게 좀 이상한 건 아는데… 그런데 이미 그렇게 살아버린 걸 어쩐답니까? 당신은 이러지 마십시오… 그런데 당신도 이미 그렇게 살고 있군요.” 물론 그들만 외롭게 얼이 빠져 있지는 않는다. 가장 얼빠졌고 얼이 빠지게 만드는 사건과 환경과 세상이 그들에게 눈웃음을 짓고 있다. 우리는 이들의 씁쓸하고 때론 오싹한, 혹은 감동적인 결말을 보며 동질감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이 기괴한 세상에서 우리도 이미 어느 정도는 얼이 빠진 채 살고 있으니. 소설집의 곳곳엔 씁쓸하고 골 때리는 유머가 가득한데, 그와 함께 여러 단편에서 보이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신기술에 대한 미묘한 거부감, 특히 사람 같은 기계와 사람의 자리에 끼어든 기계를 향해 은은한 적대감을 가진 인물이 바로 그것이다. SF 소설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치곤 의외지만, 그들이 우리처럼 얼빠져 있는 걸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해 보이기도 하다. 그들은 기기묘묘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기보다는, 현실의 우리를 더 닮았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결말 역시 현실적이다.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감정을 감정하기>의 인물들이 특정 종류의 기술에 오싹함이나 불편함을 느끼든 말든 작가는 가차가 없다. 인물들은 기계와 기술을 못마땅해 할 수는 있어도 모르는 척하거나 벗어날 수 없다. 이미 신호등에 불은 들어왔고 그들은 미래로 걸어가야 하니까. 아니, 그들이, 우리가 건너가지 않으려 해도 미래가 자꾸만 우리를 향해 횡단해 오니까. 우리는 시대와 세월에 선을 여럿 그어놓고선, 선 너머 맞은편이 마치 정해진 순간에 다 함께 건너야 할 도로인 것처럼 굴지만, 그건 착각이고 단순한 바람일 뿐이다. 우리가 걸음을 멈추더라도 우리 발 앞의 길은 이미 바뀌어 있다. 때론 아무리 빨리 걷더라도 길은 우리보다 더 빨리 변해 있을 것이다. 얼빠져 사는 우린 대체 어찌해야 하나? 지금도 이미 충분히 피곤한 세상인데, 새롭게 피곤한 세상이 온다니 어쩌겠는가? 눈앞에 뭐라도 뵈는 게 있으면 닥치고 그곳을 향해 무단 횡단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울상을 짓고 머리를 쥐어뜯으면서도 결국은 걸음을 내디딘다. 내 옆으로 무엇이 달려드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일단은 미친 척 농담을 지껄이면서. 내 곁에 있던 이들이 함께 길을 건너는 중이길, 행운이 함께하고 있길 기도하면서. 소설의 인물들에겐 그런 행운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안전하게 자기 자신과 화해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세상을 무단으로 횡단하다 큰 상처를 받는 이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완벽하게 홀로 고립시키지 않으려는 굳센 고집이 작가에게 있는 모양이다. 상처는 아물고, 삶은 계속되고, 한심한 사람에게도 두 번째 기회는 주어지고, 함께 배우고, 뒤늦게라도 깨닫고, 배려를 주고받고, 갚아나간다. 건강한 희극이다. 희극은 비록 고통으로 시작하더라도 고통으로만 끝나진 않는 법이다. 배움은 그러나 느리다. 사람은 어리석어서 깨달음에 시간이 걸린다.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의 교사는 어린 학생 앞에서 펑펑 울 정도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고, <감정을 감정하기>의 주인공은 애인을 떠나보낸 데다 끔찍한 진실을 알고 나서야 생각을 바꾸었고, 표제작인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에서 주인공은 두렵고 외로운 하나의 깨달음을 얻기까지 젊음을 다 써야 했다. 심지어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에선 평범한 사람들 기준의 반평생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비록 느리고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변화는 온다. 인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이 소설집의 유머러스함에 버금가는 강한 힘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순간에 같은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진 못하겠지만, 각자 삶을 횡단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 번은 통과해야 할 지점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앞서 나간 누군가의 뒤에 곧잘 남겨진다. 그러나 늦더라도 그들은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 소설 속 인물들의 한숨 섞인 기행에 웃다가, 이리저리 꼬인 삶에 혀를 차다가, 작은 성취와 발견에 미소 짓다 보면, 단편을 읽었는데도 미래 이웃들의 인생살이를 오래 들은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아무리 낯선 기술이 구현된 세상이라도 그곳엔 낯익은 이야기가 있다. 작가가 펼쳐놓은 건강한 희극을 한 줄 한 줄 따라가다 보면, 이 정도쯤은 얼빠져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들처럼 적당히 안전하게 세상을 횡단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러나저러나 ‘우리도 반드시 저렇게 추하게 늙게’ 될 테니까. ― 문목하, 소설가"출근하기 전에 퇴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출근한 미래에서 퇴근하고 싶다는 감정이 과거로 거슬러 온 것 아닐까? <초광속 통신의 발명> 나 같은 경우에는 심너울이란 작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작가는 2년 전에 작품 몇 개를 발표하고 나름대로 상도 받아서 뭔가 되나 싶더니, 그 후 내는 작품마다 혹평을 면치 목하고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남자한테 그런 근본적인 외로움이 있다는 거 말입니다. 돌봄 문제도 문제지만 정부에서 그런 거에 대한 지원을 좀 해야 하지 않나, 남자가 여자들을 떳떳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런 행사라든지, 아니면 그런 욕망을 해결할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해요.”다른 모든 남자들이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감정사용설명서
생각의날개 /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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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날개소설,일반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독일의 유명한 심리상담가 롤프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 부부가 함께 쓴 책으로,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1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었으며 전 세계 10개국 120만 독자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자기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현재의 상황을 주어진 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을 지적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 질투,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다년간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며 만나온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를 갉아 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매우 간결한 문장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한국어판서문_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이하며 들어가며_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 part 1 | 감정을 다시 발견하다 chapter 1. 감정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chapter 2. 건강한 생각으로 가는 길 chapter 3. 마음과 몸은 함께 간다· chapter 4. 상상력을 이용하는 법 part 2 |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chapter 5.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지도 똑똑하지도 않아.”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chapter 6.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끔찍할 거야.”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chapter 7. “그 사람이 잘못된 건 다 나 때문이야.” -죄책감을 몰아내는 법 chapter 8. “아무리 애를 써도 의욕이 안나” -우울증에 대처하는 법 chapter 9. “다른 사람들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자신감을 북돋우는 법 chapter 10. “나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지?” -분노를 다스리는 법 part 3 |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는 법 chapter 11. “정말 사랑한다면 싸움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야.” -좀 더 성숙하게 사랑하는 법 chapter 12. “질투가 나지 않는다면, 사랑하지 않는 게 아까?” -질투심을 극복하는 법 chapter 13. “자기 싫어도 그와 함께 자야 해.” -원만한 성생활 하는 법 나가며_ 감정을 변화시키는 요리법 역자후기_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하라“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지도 똑똑하지도 않아.”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끔찍할 거야.”, “그 사람이 잘못된 건 다 나 때문이야.” “아무리 애를 써도 의욕이 안 나.” “다른 사람들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나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지?” … 이렇게 되뇌며 괴로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부정적이고 주눅 들게 하는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좋은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다. 그 열쇠는 바로 생각이다. 이 열쇠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이 책에서 알게 될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10개국 120만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독일 최고의 심리상담가가 전하는 심리 처방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유해 온 스테디셀러, 《감정사용설명서》가 양장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2010년 출간 이래 10년 동안 심리실용 분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온 터라 한정판 출간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고급스러운 양장 제책과 본문 디자인 리뉴얼로 한껏 고급스러워진 이번 에디션은 30만 부 판매와 출간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이다. 또한 이번 에디션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과 삶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독일의 유명한 심리상담가 롤프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 부부가 함께 쓴 《감정사용설명서》는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1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었으며 전 세계 10개국 120만 독자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자기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현재의 상황을 주어진 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을 지적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 질투,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다년간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며 만나온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를 갉아 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매우 간결한 문장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오늘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힘들었는가? 불안, 걱정, 열등감, 죄책감, 질투, 우울감 ···심리 문제 극복을 위한 조언! 이 책의 장점은 지지부진한 설명을 최대한 자제하는 가운데 적당한 분량의 글로 부정적인 감정을 퇴치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준다는 것이다. 특히나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유발한다는 진단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우리가 평소 간과해온 메커니즘을 꼭 집어준다. 예를 들어 “여태껏 살면서 잘한 일이 하나도 없어.” 이 말은 사실인가, 아니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생각일 뿐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당신이 잘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건 결코 사실이 아니다. 당신이 한 생각이 당신의 감정을 결정한다. 따라서 당신은 실제 상황보다 더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다. “나만 우울하고 불행한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지 뭐.” 그렇지 않다. 우울하고 불행한 것은 정상이 아니다. 개선이 필요한 신경증적 상태다. 정신적으로 균형 잡히고 건강한 상태가 정상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이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다. “자기 싫어도 그와 함께 자야 해.” 얼마나 자주 부부관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없다. 그것은 파트너와 함께 조율해나갈 문제다. 당신에게 성욕이 별로 없다 해도 그건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 다른 것뿐이다. 성생활은 즐기고 긴장을 푸는 것이지, 성과를 내야 하는 업무가 아니다. 사실 이런 말들은 상당히 뻔 해 보이고 스스로에게 적용하기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을 한 번 가다듬고 이 책 저자들이 제시한 셀프헬프 프로그램인 ABC기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면, 감정에 압도된 자신과 조금 거리를 두게 될 것이다. 좀 뻔 해보이면 어떤가? 무기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뀌기 시작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 우울, 열등감 등을 남이나 주변 상황 탓으로 돌리는 데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우선 감정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당신의 감정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 만든 것.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뀌기 시작한다.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나는 원인을 짚어줄 뿐 아니라 각 장마다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우울증에 대처하는 법 등의 주제를 다루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대안과 어렵지 않게 실행해 볼 수 있는 연습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골라 알맞게 적용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기분을 망치는 부정적인 생각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새롭게 하며 쓸데없는 걱정과 우울과 공격성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과 삶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청춘에게 주고 싶은 책입니다. -해인이***님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누구도 내 감정을 상하게 만들 수 없으며 오직 나만이 내 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매일 밤 자기 전 펼치는 일기장처럼 꺼내보게 되는 책! -바라* 님 빠르게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다. 사랑하는 내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내 경쟁자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은 책! -별과**님 감정이 내 일상을, 내 인생을 지배하고 있다? 그건 과연 내가 내 맘대로 움직일 수없는 것일까?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당신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noa*님 사실 이런 글들은 상당히 뻔 해 보이고 나에게 적용시키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ABC기법을 나에게 적용해보면, 감정에 압도된 나와 조금 거리를 두게 된다는 면에서 효과적일지 모른다. 좀 뻔 해보이면 어떤가? 무기는 많을수록 좋은 법 -스*님 독서하면서 누가 내 생각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쉽다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bab***님 이 책을 ‘강추’ 한다!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여 뜻대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감정의 노예로 살던 삶에서 해방되어 인생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될 것이다. -isu**님 군더더기가 거의 없고, 정확한 처방인 듯 읽어본 이 분야 책 중에서 최고 -sangsu**** 세상 어디에도 없던 매뉴얼 -네*님들어가며 |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과 감정을 자신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이런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형편 때문이거나 부모님이나 어릴 때 양육해준 사람 또는 주변 사람들 때문, 그렇지 않으면 운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두려움과 우울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은 개개인이 능력을 제대로 펼칠 수 없도록 하고, 삶을 즐길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쉬우므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침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해보자.-들어가며 part 1 | 감정을 다시 발견하다기대했던 것과 사뭇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고 의아했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정말 이해가 안 가네.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니’라거나 반대로‘정말 이해가 안 가네. 사소한 일에 저렇게 흥분을 하다니’라고 말이다. 즉, 당신 같으면 그런 상황에서 완전히 다르게 반응할 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같은 일에 그토록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그것은 사람마다 상황을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특정 상황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사소하지 않은, 즉 커다란 의미를 갖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당신과 다르게 생각하기에,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한다. 생각과 감정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ABC로 만들어볼 수 있다. A: 뭔가를 보았거나, 들었거나, 지나간 사건을 기억했다. B: 그러고 나서 이런 지각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긍정적으로, 중립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C: 그 결과 그에 대해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뻐하거나 등의 반응을 보인다.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며, 중립적인 생각은 중립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우울하게 하고, 걱정하게 하고, 화나게 하고, 열등감을 느끼게 하고, 죄책감을 갖게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사랑하게 하고, 만족스럽게 한다. 중립적인 생각은 침착하게 하고, 평온하게 하고, 이성적이게 한다. 감정의 ABC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열쇠다.-감정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part 2 |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우리가 우리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척이나 많다. 키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서, 머리숱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서, 많이 배우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피부색이 마음에 안 들어서, 신체적인 장애가 있어서, 신체적인 질병이 있어서 등…….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의 등급을 매기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 기준으로 한 인간을 판단하는 것이 정당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그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리라고 확신한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기회들을 되도록이면 피하려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쉽게 불안해지고 주눅이 든다.그러나 스스로를 존경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존경할 수 없다. 또한 스스로 존경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존경할 수는 없다.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네 대신 네 이웃을 사랑하라’거나 ‘너보다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남을 사랑하는 데 있어 전제가 된다. 모든 것이 스스로를 좋아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시스템 / 지만원 (지은이) / 2020.06.10
20,000

시스템소설,일반지만원 (지은이)
프롤로그 이 책의 기조 제1장 김일성 천 제2장 김대중 천하 제3장 광주 폭동의 크랭크인 제4장 노태우의 인간적 배신과 반역 제5장 1981년의 대법판결 뒤집은 4악당 제6장 혐오스런 5.18 판검사들 제7장 인민군 마패 들고 군림하는 광주공화국 제8장 북한군 개입] 여부 규명된 적 있었는가? 제9장 학문적 표현에 쏟아진 날벼락 제10장 남북한 당국 기록들이 공히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1장 현장사진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2장 광주가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3장 북한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4장 기밀 해제된 미국 CIA 문건 제15장 청주유골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6장 눈 뒤집힌 광주 제17장 눈 뒤집힌 전라도 판사들 제18장 저자의 항변무등산의 진달래는 무엇이고 475송이는 무엇인가? 북한 특수군 600명은 김일성의 지령을 받아 5월 21일 밤중에 무리하게도 광주교도소를 5회씩이나 공격했다. 6.25때의 고지전을 방불케 하는 인해전술이었을 것이다.[무등산의 진달래], 북한 당국이 매일같이 등교 시에 확성기를 통해 들려주던 5.18노래의 제목이다. 탈북자 대부분이 이 노래를 익히 알고 있다. 가사에는 “동강난 조국 땅을 하나로 다시 잇자 / 억세게 싸우다가 무리죽음 당한 그들 /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 잊어 / 죽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나네”라는 표현이 있다. 북한이 무엇 때문에 이런 노래를 만들었으며 날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 들려주었겠는가? 북한은 동강 난 조국을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해 공들여 훈련시킨 600명의 맥가이버들을 광주로 보냈다가 그 중 475명을 잃었다며, “죽어서도 못 잊는다”고 노래한다. 북한이 선전해온 [찢어진 깃폭]에도 같은 취지의 분노와 증오심이 표출돼 있다. “총알에 누더기가 되고동포의 피로 얼룩진 민중의 응어리진 원한이 서린 저 깃폭을 보라. 뉘라서 이 응어리진 분노를 풀어 줄 것인가”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봄알람 / 신박진영 (지은이)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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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알람소설,일반신박진영 (지은이)
한국 남성 절반이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한다. 남성들의 유흥, 사회생활, 접대문화에 성 산업은 빠짐없이 연루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성매매를 빼고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은 없다. 성매매는 한국 사회에 실재하는 거대한 상식의 블랙홀이며, 누구도 여기서 자유롭지 않다. 모든 상식을 집어삼키는 이 ‘시장’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말하고, 바꾸어야 할까. 성매매와 성폭력은 동일한 어법을 갖고 있으며 성 구매자 역시 이 경계를 알지 못한다. 성매매가 ‘가능’한 사회는 이 경계를 흐리며, 그 결과가 어떠한 폭력으로 나타나는지는 이미 수많은 성착취 범죄와 사례들에서 보았다. 이런 세계에서 입장 없음의 입장을 견지한다면 결국 현 상황의 방관자가 될 뿐이다. “성매매가 존재해도 되는가?” 이 질문에 저자는 현장에서 수없이 대답해왔다. 이제 듣고, 변화에 함께할 차례다.서문성매매가 너무 많다 1장 성매매라는 상식의 블랙홀 성매매가 뭐가 문제야? 유명무실한 불법화 여자는 다 창녀다? 성매매를 금지해서 성매매가 늘어났다? 성매매를 막아서 성범죄가 급증한다? 성매매 불법화 때문에 청소년 성매매가 늘어난다? 장애인 남성의 권리를 위해 성매매는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성매매가 가능토록 하라! 대한민국 성매매 SCENE 01 성매매 실태 조사 2장 대한민국 성매매의 탄생 성매매 강국 한국식 성매매의 근원 국가가 조장한 위안부 성매매 관광과 호스티스물 전성시대 인신매매부터 해외시장까지 이대로는 안 된다【성매매방지법】 제정 대한민국 성매매 SCENE 02 2000년, 군산 그리고 변화의 시작 3장 시장으로 간 성매매 돈 되는 시장 성매매 시장의 ‘업자’들 이윤의 그물망알선 카르텔 유흥이라는 산업 유흥접객원이란 무엇인가 접대공화국뿌리 깊은 부패 성 구매자, 시장의 노예 성 구매자는 ‘주인님’이 될 수 있는가 남성 동성 사회갑과 을들의 놀이문화 대한민국 성매매 SCENE 03 2011년 여름, 포항 4장 상품이 된 여성들 성매매를 왜 하냐고? 상품이 되어 무한 대기하라 타인의 욕망에 철저히 도구가 된다는 것 성폭력과 성매매의 경계 성매매 여성들이 ‘쉽게 버는 돈’ 통제의 구조선불금 채무, 노예화, 폭행 폭력과 살해에 무방비한 ‘시장’ 대한민국 성매매 SCENE 04 2017년, ‘에이즈 성매매녀’그 이면 5장 세계의 성매매 어느 나라를 사례화할 것인가? 합법 vs. 불법 논쟁 합법화 이후의 현실독일 전 세계 성 노동자를 존중하라?네덜란드 ‘성 노동자’라는 환상 성매매 합법화가 만든 재앙 누구를 위한 ‘완전 비범죄화’인가국제 앰네스티 우리는 실패했다현장의 목소리 Another scene 독일에서 만난 활동가들 “언제 누구에게든 성매매는 폭력이다” 6장 더 나은 길에 서다 모든 것이 성매매가 된다 성매매에 잡아먹힌 사람들 당사자-되기 그 판결이 남긴 것 변화는 이루어져왔다 더 나은 길 위에 서기 대한민국 성매매 SCENE 05 2019년, “언니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어” 닫는 글우리는 모두 성매매 안에 있다 주 용어 사전언제 어디서나 성매매가 가능한 나라 한국 남성 절반이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한다. 남성들의 유흥, 사회생활, 접대문화에 성 산업은 빠짐없이 연루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성매매를 빼고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은 없다. 성매매는 한국 사회에 실재하는 거대한 상식의 블랙홀이며, 누구도 여기서 자유롭지 않다. 모든 상식을 집어삼키는 이 ‘시장’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말하고, 바꾸어야 할까. ‘성매매 공화국’ 대한민국에 넘쳐나는 잘못된 전제들 ‘한국식 성매매’의 형성과 국가 주도 발전의 역사 알선업자들의 구조적 착취와 남성연대, 여성 착취 실태 세계 사례와 관련 논쟁, 각국의 법과 정책이 만든 현장들 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 나은 길’에 설 수 있을까? 많아도 너무 많아 대한민국의 법이 금지하고 있음에도 성매매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돈이 되는 시장이다. 사회 환경이 변해감에 따라 그 장소와 영업 형태를 바꾸며 발 빠르게 ‘진화’해왔고 안마방, 오피방, 찻집, PC방, 이발소, 휴게공간 등 남성이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는 성매매로 연계된다. 시내와 교외, 상가와 주택가 가리지 않고 구석구석 어디에나 없는 곳 없다. 길거리를 걷고 있든 인터넷 세상을 헤매고 있든 반드시 성매매 알선 광고를 마주친다. 수많은 개인과 공직자가 이 돈 되는 시장에서 이윤을 편취하고자 성 산업에 발을 걸치며, 성매매 알선 집단은 조직적으로 연결되고 관리된다. 우리는 모두 성매매와 이웃해 살고 있다. 성매매를 남성의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사회 “성매매를 막으면 성범죄가 급증한다” X나… 짐승이십니까? “성매매를 막으면 풀 길 없는 남성들의 성욕은 어찌하는가?” 성욕을 왜 성매매로 풉니까? “성매매를 법으로 금지하면 오히려 단속이 어렵다” 단속할 의지는 있습니까? “막아도 어차피 다들 한다” 다가 누굽니까? 당신입니까? 흔히 듣는 성매매 단속 반대 논리들은 한 꺼풀만 벗겨봐도 말이 되지 않음에도 끝없이 반복된다. 성매매를 지극히 일상적, 자연적인 것으로 만드는 이러한 말들의 본의는 이것이다. “이 시장을 그냥 내버려둬라, 나는 성매매가 하고 싶다.” 성매매를 왜 하냐고? “성매매하는 여자들도 원해서 선택한 거잖아?” 성매매 현장의 문제를 논할 때 역시 자주 거론되는 질문이다. “명품백 멘 성매매 여성들에게 영원히 사과 않겠다”던 모 의원의 발언처럼, 실제로 부유하고 사치스러운 젊은 성매매 여성의 이미지를 그려두고 ‘여자라 쉽게 돈 벌어 좋겠다’고 비아냥대는 남성 구매자의 관점은 우리 사회에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눈감는 성매매 현장은 알선 업소의 종류와 규모를 불문하고 한가지 답을 가리킨다. “여성들이 성매매에 ‘동의’하고 ‘선택’한다는 관념은 허구다.” 질문해야 할 것은 “여성들도 원하지 않으면 왜 성매매를 하겠나?” 따위가 아니라, 취약한 계층의 여성이 절박한 상황에서 성매매로 유입되고 그 취약함을 손쉽게 이용하는 이들이 존재하며, 그렇게 성매매로 유입된 여성들이 이후 겪게 되는 ‘일’이 과연 상식의 영역에 있는가다. 변화에 필요한 질문과 대답들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말하고 바꾸어가야 할까? 한국식 성매매의 현재가 왜 이 지경인지, 이 거대한 시장을 유지하고 굴리는 것은 누구인지, 성매매는 여성들의 ‘일’이 될 수 있는지,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이 옳은지, 독일과 네덜란드처럼 성매매를 제도화해 성매매 여성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지……. 책 속에서 이 질문들의 답을 차례로 얻고 나면 이내 한 가지 의문만이 남는다. “성매매가 존재해도 되는가?” 현장의 여성들은 성매매를 강간이라 단언한다. 그리고 ‘페이강간’이 정당한 거래처럼 이루어지는 이 현장에서 여성들이 겪는 현실은 성폭력과 구분하기 어렵다. 성매매와 성폭력은 동일한 어법을 갖고 있으며 성 구매자 역시 이 경계를 알지 못한다. 성매매가 ‘가능’한 사회는 이 경계를 흐리며, 그 결과가 어떠한 폭력으로 나타나는지는 이미 수많은 성착취 범죄와 사례들에서 보았다. 이런 세계에서 입장 없음의 입장을 견지한다면 결국 현 상황의 방관자가 될 뿐이다. “성매매가 존재해도 되는가?” 이 질문에 저자는 현장에서 수없이 대답해왔다. 이제 듣고, 변화에 함께할 차례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비즈니스북스 / 데이비드 블랜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은이), 유정식 (옮긴이) / 2020.08.26
22,000원 ⟶ 19,80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데이비드 블랜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은이), 유정식 (옮긴이)
웹상에서 확실하고 검증된 논문 자료를 얻지 못해 직접 링크 트래픽을 활용해 검색 엔진을 만든 사람, 보고 싶은 영화를 원하는 때 봐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DVD 월간 구독 모델을 만든 사람, 우주여행이 비행기 여행처럼 일상이 될 때 인류 문명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세계 최초 상업 우주선 사업을 시작한 사람… 이들이 바로 구글 CEO 래리 페이지,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다.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를 백전불패의 비즈니스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공 스토리를 써낼 수 있었을까?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이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린 스타트업계의 대부 스티브 블랭크가 주장하는 “당장 건물(사무실) 밖으로 뛰어나가야만 한다!”는 메시지에 영감을 얻어 이번 신작을 펴냈다. 그가 전 세계 최고의 기업과 유수의 스타트업을 만나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반드시 성공하는 비즈니스의 탄생 뒤에는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성, 실행 가능성, 생존 가능성에 대해 실험해 얻어낸 ‘검증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에는 오직 증거에 기반해 아이디어가 철저히 검증되도록 돕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44가지 테스트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을 아이디어에 시간과 에너지,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라.제1장 디자인 팀 디자인 아이디어 형성 제2장 테스트 가설 실험 학습 결정 관리 제3장 실험 실험 선택 발견 검증 제4장 마인드셋 실험의 함정 피하기 실험을 통한 조직 이끌기 실험하는 조직 만들기★ 《포브스》 《파이낸셜포스트》 《앙트레프레너》 강력 추천 ★ ★ MS, 인텔, 3M, 마스터카드, 딜로이트 세계적 기업이 선택한 필독서 ★ ★ 전세계 스타트업 창업가, 이노베이터, 1인 기업가가 가장 많이 찾는 경영혁신 시리즈 ★ ★ Strategyzer 독점 비즈니스 아이디어 테스트 카드 수록 ★ “아이디어가 뾰족하고 날카로울수록 시장은 쉽게 뚫린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창시자이자 세계적 경영 혁신가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의 리스크는 줄이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폭발시키는 아이디어 검증법 구글, 넷플릭스, 스페이스X…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백전불패 비즈니스가 되었는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창시자이자 세계적 경영 혁신가가 엄선한 44가지 아이디어 검증법! 웹상에서 확실하고 검증된 논문 자료를 얻지 못해 직접 링크 트래픽을 활용해 검색 엔진을 만든 사람, 보고 싶은 영화를 원하는 때 봐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DVD 월간 구독 모델을 만든 사람, 우주여행이 비행기 여행처럼 일상이 될 때 인류 문명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세계 최초 상업 우주선 사업을 시작한 사람… 이들이 바로 구글 CEO 래리 페이지,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다.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를 백전불패의 비즈니스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공 스토리를 써낼 수 있었을까?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이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린 스타트업계의 대부 스티브 블랭크가 주장하는 “당장 건물(사무실) 밖으로 뛰어나가야만 한다!”는 메시지에 영감을 얻어 이번 신작을 펴냈다. 그가 전 세계 최고의 기업과 유수의 스타트업을 만나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반드시 성공하는 비즈니스의 탄생 뒤에는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성, 실행 가능성, 생존 가능성에 대해 실험해 얻어낸 ‘검증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에는 오직 증거에 기반해 아이디어가 철저히 검증되도록 돕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44가지 테스트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을 아이디어에 시간과 에너지,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라. 0원짜리 아이디어로 돈이 되는 사업을 만들어야 할 때, 어떻게 반드시 성공하는 비즈니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이 멋진 프레젠테이션, 수치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스프레드시트, 매우 그럴듯해 보이는 비즈니스 계획에 속아 매우 성급하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뛰어들곤 한다. 나중에서야 자신의 비전이 ‘환상’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말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먼저 실험되고 검증되지 않으면 그저 창의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상상력과 혁신으로 가득 찬 당신의 아이디어가 돈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테스트, 둘째도 테스트, 셋째도 테스트다. 실제로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통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10개의 신제품 중 7개가 고객의 기대와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실패한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이런 통계를 뒤집고자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시각 자료와 비즈니스 실험 프레임을 통해 당신의 머릿속에 잠들어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깨워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증해볼 수 있는 44가지 실전 테크닉을 소개한다. 당신이 이노베이터, 경영자, 1인 기업가라면 이 책을 통해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테스트 방법들을 완전히 습득하고 첫 실험을 완벽히 디자인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폭넓고 다양한 테스트 방식을 통해 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비즈니스 아이디어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양식과 통용되는 언어로 당신의 조직에 실험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녹이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이제 직관과 추측이 아닌 오직 확실한 증거를 통해 당신의 아이디어를 탄탄하게 증명해낼 때다. 혁신적 아이디어 설계와 테스트, 팀 디자인, 마인드셋까지 아이디어를 뾰족하고 날카롭게 만들수록 시장은 쉽게 뚫린다! 책의 서두에서는 “신규 벤처의 성공 뒤에는 모두 훌륭한 팀이 있었다.”고 강조한다. 즉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완성되는 데 필요한 첫 번째는 바로 팀 디자인이다. 단순히 훌륭한 인재, 출중한 능력의 집합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 팀은 실험 정신을 가진 조직이다. 1인 기업가조차도 혼자서는 사업을 꾸리지 못한다. 외부 전문가든 거래처든 투자자든 함께 사업을 펼쳐내는 모든 사람이 팀이다. 기억하라. 당신의 아이디어를 함께 실험하고 판단하고 수정하고 개선해나갈,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팀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는 바로 아이디어 가설 수립과 테스트 선정이다. 머릿속 아이디어에 먼저 3가지 유형의 가설을 던져야 한다. 첫째 고객이 당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 둘째 당신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제로 추진하거나 실행하지 못할 가능성 그리고 셋째 당신이 아이디어로 충분히 돈을 벌지 못할 가능성까지 이 가설들을 수립한 후 검증할 테스트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고안한 ‘테스트 카드’와 ‘학습 카드’는 매우 유용한 도구다. 이 도구들은 당신이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실험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가 된다. 이어서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돌입하면 아이디어의 타깃이 될 고객과 시장을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는 44가지의 다양한 실험법을 골라 실행한다. 책에는 고객 인터뷰, 브로슈어, 검색 트렌드 분석과 같은 흔히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실험법부터 컨시어지, 종이/화면 프로토타입, 매시업, 오즈의 마법사,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스파이크 등 보다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실험법까지 비용과 준비 시간, 진행 시간, 필요 역량에 관한 기본 정보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증거와 검증 가능한 가설 등 심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디어 테스트 중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실험하는 조직에 필요한 환경 조건 등 전반적인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어 테스트 과정을 진행한 후 얻은 결과물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말하자면 아이디어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실험 결과를 사실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실험의 함정에 대한 조언과 함께 팀 구성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실험 과정을 어떻게 공유하고 함께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매출 창출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최소 시간과 비용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증해내고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폭발시키는 최고의 전략을 선사한다.멋진 프레젠테이션, 수치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스프레드시트, 매력적인 비즈니스 계획에 속아 너무 많은 기업가와 혁신가가 매우 성급하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행하곤 한다. 나중에서야 자신의 판단이 환상이었음을 깨달으면서 말이다.고객 개발 Customer Development 과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기초로 적용. 이 책은 ‘고객 개발 방법론’과 린 스타트업 운동의 기초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건물에서 빠져나오기’getting out of the building 개념을 창안한 스티브 블랭크와 린 스타트업이라는 용어를 만든 에릭 리스의 연구를 토대로 한다.서두의 글_ <좋은 아이디어를 검증된 비즈니스로 만드는 법> 중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장 가능성이 큰 가치 제안과 비즈니스 모델로 변환시키려면 디자인 루프를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형성 및 재형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직관과 제품 아이디어, 기술, 시장 기회 등을 시작점으로 삼는다. 그 후에 반복할 때는 테스트 루프를 통해 나온 증거와 통찰을 기반으로 삼는다.제1장_ <디자인> 중에서 실험은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수단이다. 실험은 과학적 방법론의 정수다. 가설과 마찬가지로 실험의 기원을 따져보면 시각을 감지하는 눈의 작동 방식부터 시간을 측정하는 데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과학적 방법이 통찰을 이끌어내는 데 매우 가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유효하다.제2장_ <테스트> 중에서
알림장 작성 가이드
황금사자 / 강정원 지음 / 2015.07.15
11,200원 ⟶ 10,080원(10% off)

황금사자소설,일반강정원 지음
키즈노트가 이 책을 펴내기까지 저자의 말 추천사 본 책의 구성 제1장 알림장이란? 쉬어가는 페이지) 학부모 알림장 참여는 이렇게! 제2장 알림장은 왜 필요할까? 1.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 때문이다 2. 가정에서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3. 교사와 부모 간의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4. 기관의 품질관리 차원에서 유용하다 쉬어가는 페이지) 스마트 알림장으로 가능한 ‘우리 원 업그레이드’ 제3장 알림장은 어떻게 쓸까? 1. 날짜와 요일 2. 작성자와 작성시간 3. 영유아의 건강상태 4. 영유아의 기분 상태 5. 영유아의 섭식(급·간식과 수유) 6. 배변 7. 투약사항 8. 수면 9. 영유아의 일일 에피소드 10. 안내사항 쉬어가는 페이지) Before & After로 알아보는 좋은 알림장 작성하기 제4장 좋은 알림장을 쓰려면? 1. 알림장 작성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2. 교사가 작성하는 공식적 문서다워야 한다 3. 인사말은 효과적으로 작성한다 4. 가정과의 연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야 한다 5. 문법적 오류가 있는지 점검한다 6. 명료한 의미 전달을 위해 문체와 문맥을 점검한다 7. 적절한 분량으로 작성한다 8. 구조를 갖추어 가독성 있게 기술한다 9. 상대방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작성한다 10. 불가피한 내용 전달에서 오해의 소지가 없는지 확인한다 쉬어가는 페이지) 스마트 알림장의 내용을 ‘책’으로 보관하기 제5장 유형별 알림장 사례 1. 영유아의 건강상태 2. 영유아의 안전사고 3. 영유아의 일일 에
이기적 감정
더퀘스트 / 랜돌프 M. 네스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최재천 (감수) / 2020.08.24
22,000원 ⟶ 19,800원(10% off)

더퀘스트소설,일반랜돌프 M. 네스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최재천 (감수)
<이코노미스트> 2019년 올해의 책. 이 책은 하나의 물음에서 시작한다. ‘왜 자연은 인간에게 나쁜 감정을 심었는가?’ 당연히 없애거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슬픔, 배신감, 수치심 등의 감정은 수천 년 동안의 진화 과정에서 왜 사라지지 않았는가? 거의 모든 사람이 행복을 좇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해야 한다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진화의학의 창시자이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랜돌프 M. 네스는 나쁜 감정에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고통스러운 감정들은 유전자를 위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불안 클리닉을 열며 감정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감정을 넘어 인류 진화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불안에 대한 걱정이야말로 불필요한 불안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의학계 종사자 및 학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독자들이 감정을 바라보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것이며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식을 전한다.추천사 _정신의학의 진정한 진화를 모색하다 한국어판 서문 _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 프롤로그 _‘왜 인간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한가?’에 답하는 새로운 관점 1부 왜 인간의 마음은 쉽게 무너지는가? 1. 새로운 질문 인간은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했다. 그런데 왜 나쁜 감정들은 진화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았을까? 왜 우리는 여전히 고통스러운 감정에 시달리는가? 2. 우리는 아직도 정신질환을 모른다 정신의학 진단은 불명확하다. 증상과 질병을 혼동하고 각각의 정신장애에 특정한 원인이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이제 진화적 관점으로 정신의학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3. 감정은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 진화적으로 인간의 마음이 병에 걸리기 쉬운 여섯 가지 이유가 있다. 감정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화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인간의 착각일 뿐이다. 2부 감정의 이기적 기원 4. 나쁜 기분을 느끼는 좋은 이유 감정은 개별 상황에 알맞게 특화된 작동체계로 바라봐야 한다. 상황에 따라 불안, 우울, 슬픔 등의 나쁜 감정도 유용할 때가 있다. 이 사실을 알면 나쁜 감정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당신의 불안이 당신을 보호한다 쓸데없어 보이는 불안도 정상일 수 있다. 마치 화재감지기가 과민해서 거짓 경보를 울려도 진짜 불이 났을 때 바로 울릴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처럼. 6. ‘가라앉은 기분’이 멈춰야 할 때를 알려준다 순조로운 상황에서 기분이 들뜨면 기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순조롭지 못한 상황에서 기분이 가라앉는다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전략이나 목표를 바꿀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분을 달리하는 능력은 진화적으로 유리하다. 7. 좋은 이유라곤 없는 끔찍한 기분 기분조절 시스템은 상황 변화에 따라 기분을 가라앉히거나 들뜨게 하고, 상황이 끝나면 기분을 기준선으로 되돌린다. 이 시스템이 고장 나면 양극성장애를 비롯한 중증 정신장애가 유발된다. 3부 사회적 삶의 기쁨과 슬픔 8. 한 사람을 이해하려면 삶과 감정의 맥락을 읽어야 한다 개인의 정서와 행동은 그 사람의 인생 목표와 계획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개별기술적 접근과 법칙정립적 접근을 통합해 감정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다. 9. 죄책감과 슬픔,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드는 힘든 감정 자연선택은 대가 없이 관계의 이득만 주지 않는다. 사회불안과 남들의 시선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이 그 대가이며, 최적의 배우자와 협동적인 친구가 그 이득이다. 10. 억압과 왜곡, 때로는 나를 모르는 게 약이다 우리는 살면서 원하는 것을 다 얻지 못한다. 이때 무의식적인 억압과 방어기제는 정신적 고통을 피하고 가능성 있는 과업에 집중하게 해준다. 또 도덕적인 사람이 되도록 해주고 생존에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4부 고장 난 행동과 심각한 정신질환들 11. 나쁜 섹스도 유전자에는 좋을 수 있다? 불감증, 조기사정, 절편음란증 등 섹스에 관한 문제는 왜 자주 발생할까? 다시 말하지만 자연선택은 인간의 행복이나 쾌감이 아니라 번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기 때문이다. 12. 원초적 식욕이 당신의 다이어트를 지배한다 체중을 줄이려고 몰두하다 보면 폭식으로 이어지고, 체중이 늘까 두려워하고, 이어서 더 강력한 다이어트를 하고, 체중의 기준점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탄생한다. 신경성 폭식증과 식욕부진증에도 걸릴 수 있다. 13. 끝없는 갈망이 당신을 좀비로 만든다 왜 인간은 뭔가에 쉽게 중독되는가? 인간 정신과 환경의 부조화가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지금, 약물은 우리의 행동조절 시스템을 순식간에 장악하여 좀비로 만든다. 14. 조현병, 자폐, 양극성장애, 적합도의 벼랑 끝에서 만난 정신질환들 조현병, 자폐, 양극성장애 같은 불행한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아직도 끈질기게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화적 관점을 따라 태생적 취약성, 적합도 지형, 통제 시스템에 새롭게 주목해보자. 에필로그_진화정신의학은 섬이 아닌 다리다 추천도서 주 석 찾아보기 ◆ <이코노미스트> 2019년 올해의 책 ◆ ◆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 “세계 진화생물학계의 대가인 네스는 진화의학이 마음의 고통에 대한 통합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_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인간 본성에 관한 21세기 정신의학 최전선의 보고 “감정은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 이 책은 하나의 물음에서 시작한다. ‘왜 자연은 인간에게 나쁜 감정을 심었는가?’ 당연히 없애거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슬픔, 배신감, 수치심 등의 감정은 수천 년 동안의 진화 과정에서 왜 사라지지 않았는가? 거의 모든 사람이 행복을 좇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해야 한다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진화의학의 창시자이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랜돌프 M. 네스는 나쁜 감정에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고통스러운 감정들은 유전자를 위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불안 클리닉을 열며 감정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감정을 넘어 인류 진화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불안에 대한 걱정이야말로 불필요한 불안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의학계 종사자 및 학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독자들이 감정을 바라보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것이며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식을 전한다. “이 책은 곧 상식이 될 것이다”_《선데이 타임스》 이기적 유전자를 잇는, 이기적 감정이 존재한다 위산은 너무 많아도 속이 쓰리지만 너무 적어도 문제다. 위산이 박테리아를 죽이고 음식을 소화시키기 때문이다. 설사는 없애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관에서 독소와 감염을 없애준다. 기침은 호흡기관에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열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정교하게 조절된 반응이다.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결여된 상태로 태어난 사람들도 대부분 일찍 죽는다. 그렇다면 불안과 우울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두 남자가 있다고 하자. 한 남자는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 질투를 느끼고, 다른 한 남자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느긋하다. 어떤 남자가 아이를 더 많이 가지게 될까? 항상 느긋한 남자는 더 행복한 삶을 살겠지만 그의 아내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할 확률은 평균보다 높다. 이것은 남녀 모두에게 그리고 사회적으로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유감스럽게도 감정은 우리의 유전자를 이롭게 하도록 진화했다. _ 4장, <나쁜 기분을 느끼는 좋은 이유> 중에서 질투는 비난, 폭력, 관계 파탄 같은 고통을 일으키는 감정이다. 그럼에도 자연선택은 인간에게서 이 끔찍한 감정을 제거하지 않았다. ‘의과대학 출신의 세계 진화생물학 대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랜돌프 M. 네스는 그 이유를 ‘생존과 유전자의 재생산’이라고 꼽는다. 인간들이 생존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자연이 불안, 우울, 슬픔, 수치심 등의 나쁜 감정을 인간이 ‘느껴야만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감정은 이러한 이기적인 이유 때문에 인간을 불행에 빠뜨린다. 다시 말해 누군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또는 오랜 기간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면 그 감정이 유전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감정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화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인간의 착각이다. 감정은 이기적이다. “네스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사람이다”_에드워드 O. 윌슨 의학과 감정에 관한 패러다임을 바꾼 진화의학의 창시자 랜돌프 M. 네스의 귀환 세계적으로 매일 3억 5,000만 명이 기분장애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며, 그중 상당수는 불행하게도 삶을 중단해버린다. 미국에서만 해도 우울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100억 달러로 추산된다. 하지만 지난 50년 동안 조현병 및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장애 치료에서는 명확한 성과가 없었다. 정신분석학은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기대했던 각종 질병의 유전자 변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거의 모든 사람이 나쁜 감정을 느끼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제 접근법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기적 감정》은 기존 정신의학이 감정의 정상적인 작동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않고 질병의 원인을 찾으려 한다고 말하며 비판하며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저자 랜돌프 M. 네스는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집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진 조지 윌리엄스와 함께 책《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를 발표하며 진화의학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이자 《통섭》의 저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이를 두고 “의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간에 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네스는 《이기적 감정》을 통해 감정과 정신질환에 집중함으로써 다시 한 번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정신장애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불안과 우울, 중독, 거식증, 자폐 등을 일으키는 유전자들은 왜 여전히 남아 있을까? 섭식장애는 자연선택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지만 기근이 발생할 때 식이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자연선택의 산물이다. ADHD는 자연선택의 결과가 아니지만 주의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자연선택의 산물이다. 중증 우울증은 자연선택의 산물이 아니지만 정상적인 기분저하와 기분고양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자연선택의 산물이다. 진화론의 틀은 정신의학에 토대를 제공한다. _ 에필로그, <진화정신의학은 섬이 아닌 다리다> 중에서 감정과 정신장애를 진화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그의 통찰력은 정체된 정신의학을 다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예컨대 감정을 “개별 상황에 알맞게 특화된 작동 체계”로 바라보는 그는 우울증이 쉽게 치료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목표를 해결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목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걸린 사람은 비만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앓고 있는지, 중증 편집증 환자의 경우는 남들이 나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두려워하고 있는지, 병적인 질투를 앓는 사람에게는 애인에게 버림받을 상상을 하며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본다. 치료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불안은 유용한 반응인데 종종 과잉이 된다”라는 말을 들은 것만으로도 환자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임상의와 환자들이 ‘특정 원인이 존재한다는 허상’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양한 치료 방식을 염두에 둘 수 있도록 한다. 의학이라면 당연히 활용했어야 할 생물학적 지식 없이 50년 동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정신의학. 이 책은 진화론의 가장 실용적인 측면을 활용해 현 정신의학이 당면한 문제를 허물고 새롭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바야흐로 진화정신의학의 탄생이다. 진화정신의학의 등장과 그 필요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이 책은 의학계뿐만 아니라 사람이 감정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불안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 인간은 누구나 괴로운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좋지 못한 상황을 변화시키거나 피하는 일이 항상 가능하지는 않다. 죽어가는 배우자를 도와주거나 실연의 아픔을 무작정 견디기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약물에 중독된 자녀를 돌보거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일은 한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게다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찾아온 일명 ‘코로나 블루’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가? 저자는 코로나 시대의 불안을 “해소하는 요령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없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라며 과감한 주장을 펼친다. 오히려 불안에 대한 걱정이야말로 불필요한 불안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불안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현재 코로나 팬데믹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막연하게 정신장애가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보다는 질병, 고독, 피로, 실업, 빈곤을 비롯한 개개인의 경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긴 통근시간과 형편없는 직장에서 마침내 해방된 사람들의 긍정적인 경험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선한 행동을 하고 남을 보살필 줄 안다. 선과 보살핌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대신 죄책감과 슬픔이라는 비용을 치르게 한다. 욕구를 조절하는 고유한 메커니즘이 있는 덕분에 대다수 사람들은 유머감각을 가지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자연선택의 결과물 덕분에 인류에게 삶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것이 된다. 삶의 고통에 질겁하기보다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기적에 놀라고 감탄해야 마땅하다.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다. 사람들은 언제 도래할지 모르는 위험에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기존의 감정을 바라보는 방식에 전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기적 감정》은 이렇게 감정과 생존이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왜 사회불안이 이렇게 보편적인지, 왜 불안과 기분저하가 당신에게 필요한지, 궁극적으로는 왜 우리가 나쁜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기존의 감정 패러다임에 질문을 던지고 혁신을 꾀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전한다. 기분장애와 불안장애는 왜 이렇게 흔한가? 조현병 유전자는 왜 없어지지 않았는가? 유기체를 질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모든 형질 또는 진화론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질문들에 대한 오래된 대답은 자연선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3장, <감정은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 중에서 지금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감정이 쓸모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부터 그 의심을 넘어서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들이 진화적 기원과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네 가지 이유를 제시하겠다. 첫째, 불안과 슬픔 같은 증상들은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몇몇 사람에게 나타나는 희귀한 변화가 아니다. 이런 증상들은 땀이나 기침처럼 특정한 상황에서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관된 반응이다. 둘째, 감정 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특정한 상황에서 그 상황과 연결되는 감정들의 스위치를 켠다. 셋째, 반응이 없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해롭다. 넷째, 이런 증상들은 개개인에게 상당한 비용을 부과하지만 개개인의 유전자에는 이득이 된다. 4장, <나쁜 기분을 느끼는 좋은 이유> 중에서


백만장자 메신저
리더스북 / 브렌든 버처드 (지은이), 위선주 (옮긴이) / 2018.04.27
18,000원 ⟶ 16,200원(10% off)

리더스북소설,일반브렌든 버처드 (지은이), 위선주 (옮긴이)
수많은 실제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가슴에 용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전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일까’ 자신의 사업 아이템 찾는 법은 물론, 1인 사업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 10단계, 이후 구체적으로 수입을 증대시키는 홍보 노하우와 상품화 전략까지 놀라울 만큼 상세하게 그 비법을 기술하고 있다.추천의 글 | 왜 이 책은 중고서점에서 수십만 원에 거래됐을까 PROROGUE | ‘의미있는 삶’과 ‘물질적인 만족’ 모두 누릴 수 있는 메신저의 세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INTRO 이제는 당신이 ‘골든 티켓’을 받을 차례다 ▶ 죽음 앞에서 얻은 두 번째 골든 티켓 ▶ 누구나 자신만의‘ 영감’과‘ 지혜’를 갖고 있다 ▶ 당신의 메시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CHAPTER 1 도대체 어떤 사람이 메신저가 될 수 있나 ▶ 시작할 때부터 유명하고 부자인 사람은 없다 ▶ 누구나 사람들이 조언을 구하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고 있다 ▶ 돈, 인지도, 부자 아빠가 없어도 메신저로 성공할 수 있다 ▶ 하루 4시간만 일해도 놀라운 가치를 창출한다 CHAPTER 2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인가 ▶ 이제까지 살면서 특별하게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 성과 기반 메신저 ] ▶ 무엇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왔는가 [ 연구 기반 메신저 ] ▶‘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 롤모델형 메신저 ] ▶ 최고의 메신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3가지 자질 CHAPTER 3 메신저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가 ▶ 즐겁게 배우고 열중할 수 있는 나만의 주제는 무엇인가 [ 1단계_메신저가 되기 위한 주제 정하기 ] ▶ 나의 메시지가 필요한 고객과 조직은 누구인가 [ 2단계_목표 고객 선택하기 ] ▶ 나의 고객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3단계_목표 고객의 문제 찾기 ] ▶ 고객들이 가장 공감할 만한 나만의 스토리는 무엇인가 [ 4단계_나만의 스토리 선택하기 ] ▶ 나의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 5단계_ 나만의 해결법 만들기 ] ▶ 콘텐츠를 판매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 6단계_웹사이트를 통한 판매법 ] ▶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가장 전략적인 마케팅은 무엇인가 [ 7단계_ 캠페인 진행법 ] ▶ 고객들에게 나의 가치를 보여줄‘ 결정적 기회’는 무엇인가 [ 8단계_ 무료 콘텐츠 활용법 ] ▶ 나의 정보와 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법은 무엇인가 [ 9단계_ 마케팅 파트너 구하는 법 ] ▶ 최고의 메신저들은 어떻게 초심을 잃지 않는가 [ 10단계_ 차별화, 탁월함, 서비스 ] CHAPTER 4 평생 성장하는 백만장자 메신저의 생각법 ▶ 성공이든 실패든 나의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 [ 생각법 1_ 자존감 ] ▶ 배우고 익히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생각법 2_ 자기 혁신 ] ▶ 나의 잠재력을 믿고 원대한 미래를 추구하라 [ 생각법 3_ 두려움 극복 ] ▶ 모든 관계에서 교훈을 찾고 끊임없이 메모하라 [ 생각법 4_ 평생 배움 ] ▶ 한 번에 한 가지 기회를 잡아 집중하라 [ 생각법 5_ 전문화 ] CHAPTER 5 골리앗을 이긴 백만장자 메신저의 실전 노하우 ▶ 백만장자 메신저는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나 [ 실전 노하우 1_ 수익 창출 로드맵 ] ▶ 5가지 상품만으로 1년에 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 [ 실전 노하우 2_ 상품화 전략 ] ▶ 실무기술은 절대 아웃소싱하지 마라 [ 실전 노하우 3_ 필수 실무 파악하기 ] ▶ 차별화된 최상위 메신저로 포지셔닝할 것 [ 실전 노하우 4_ 포지셔닝 ] ▶ 당신의 콘텐츠 상품에 매력과 가치를 입혀라 [ 실전 노하우 5_ 경쟁력 제고 ] ▶ 성심껏 가르치고 봉사하듯 홍보하라 [ 실전 노하우 6_ 홍보 전략 ] ▶ 동종 업계 전문가들과 상호이익 제휴를 하라 [ 실전 노하우 7_ 제휴 마케팅 ] ▶ 나만의 메시지와 올바른 목적을 지켜내라 [ 실전 노하우 8_ 지속가능한 성장 ] CHAPTER 6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 메신저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 경쟁이 치열할수록 더 많이 공유하라 [ 혁신 비결 1_ 공유의 가치 ] ▶ 흉내내지 말고 훔쳐서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라 [ 혁신 비결 2_ 창조적 차별화 ] ▶ 사소한 서비스도 세련되게 만들어라 [ 혁신 비결 3_ 상품화 전략 ] ▶ 판촉과 가치를 결합해 커뮤니케이션하라 [ 혁신 비결 4_ 상생 캠페인 ] ▶ 어떤 순간에도 고객 대응은 탁월해야 한다 [ 혁신 비결 5_ 고객서비스 마인드 ] ▶ 고객과 메신저는 서로의 팬이 되어야 한다 [ 혁신 비결 6_ 존중의 커뮤니케이션 ] EPILOGUE | 가슴 뛰는 메신저로 살아갈 당신을 응원하며 감사의 글“ 왜 이 책은 중고서점에서 수십 만 원에 거래됐을까? ” 이 책은 ‘누구나’ 1인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음을 그야말로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입소문으로 퍼져나가 1인 기업가들의 경전으로 자리잡은 바로 그 책 ★ 아마존 1위! 반스앤노블 1위! 뉴욕타임스 1위! ★ ★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브라질 등 12개국 출간! ★ ★ 전 세계 밀리언셀러『골든 티켓』실전편! ★ 중고서점 대란을 일으킨 『메신저가 되라』가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백만장자 메신저’가 되는 법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돈을 버는 1인 기업가의 세계로 안내한다. 세 아이를 키운 엄마는 초등학교 입학 상담사가 되고, 자동차 좋아하는 누군가는 중고차 컨설턴트가 된다. 책 좋아하는 동료는 기업교육 전문 북큐레이터가 되고, 퇴사한 금융회사 직원은 개인 자산관리사로 돈을 번다. 시간제 노동자가 아닌 일의 ‘가치’에 따라 돈을 벌기에 ‘돈과 행복과 자유’가 있는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브렌드 버처드는 말한다. “조직에 몸담지 않아도 된다. 대단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모든 것을 잘할 필요도 없다. 하찮게 생각했던 당신의 경험,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메시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말라하는 가치다. 당신의 이야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가치를 갖고 있다. 당신은 수백 만 명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그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나 자신이 이를 증명해왔고, 내가 가르친 사람들도 그러했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이들을 성공한 1인 사업가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서이자 실전서이자 창업가이드이자 마케팅전략서가 될 것이다. “이 책 구할 수 없나요? 복사라도 할 수 없어요?” 실제로 중고서점에서 30만 원에 거래,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재출간! 『백만장자 메신저(원제 The Millionaire Messenger)』는 말 그대로 독자들이 살린 책이다. 2012년 『메신저가 되라』라는 제목으로 출간, 절판된 뒤 뒤늦게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나갔고, 어느새 ‘1인 기업가’들의 필수 교과서로 떠올라 수십 만 원에 거래되기에 이른 것이다. 때문에 독자들의 항의와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 책 재고 없어요? 지금 파주로 갈 테니까 살 수 없나요?” “출판사는 알아요? 이 책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거? 어떻게 좀 해결해줘야죠.” “신고할 게 있어서요. 지금 이 책 불법제본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어요.” “지금 전화받는 분이 이 책 갖고는 있죠? 제가 지금 갈 테니 복사할 수 없을까요?” 당시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었다. 그보다 저렴한 가격이 15만 원, 10만 원 수준. 불법제본을 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 또한 사실이었다. 이를 적발해 회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물론이다. 그야말로 절판된 책 하나가 출판사에 미친 파장은 컸다. 궁금했다. 이렇게 이 책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왜 이 책을 그렇게 찾는 걸까? 마흔 넘어 재미삼아 재테크삼아 부동산을 공부하다가 이제는 주말마다 여는 부동산 강연으로 월 1천 만 원을 번다는 부동산 카페 운영자, 아파트에서 사랑방 꾸리듯 동네 사람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다가 뜨개질 공방 창업을 꿈꾼다는 어느 주부, 책 좋아하는 취미를 기업교육 컨설팅으로 전향시킨 북큐레이터, 금융회사에 다니다 조직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사직서를 던진 개인자산 관리사, 높은 실적으로 자칭타칭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린다는 보험컨설턴트까지,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은 하는 일이나 나이나 성별이나 어느 것 하나 겹치는 것 없이 다양했다. 그럼에도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 돈을 버는 1인 기업가, 아니 최소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무슨 1인 사업을 할 수 있겠어요?”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한다 “에이, 내가 어떻게 사업가가 되겠어요?” “이런 게 돈이 될까요? 진짜 그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긴 한가요?” 많은 사람들의 의문에 이 책의 저자 브렌든 버처드는 단호하게 “Yes.”라고 말한다. 본인이 실제로 그렇게 했고, 본인이 가르친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성공했다고 자신한다. 몇몇 특출 난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일부 선진국이나 영미권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팔아 성공한 이들은 너무나 많다. 글과 강연과 교육으로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유명 작가, 방송인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리고 대표적인 것이 요즘 대세로 떠오른 1인 미디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유튜브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올려 사람에 따라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물론, 꼭 잘나가는 유튜버가 되지 않아도 된다. 주변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유별나게 화초를 잘 키우던 60대 가장은 퇴직 후 타운하우스를 돌며 한 달에 2번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 관리사가 된다.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난 50대 주부는 사람들 요청에 한 번 두 번 김치를 만들어주다가 이제는 예약주문만 받아 김치와 반찬을 공급하는 1인 사장님이 되었다. 10년 넘게 책을 만들어온 기획편집자는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하고, 15년 회사생활을 접고 뒤늦게 스타트업에 성공한 누군가는 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고가의 창업 상담을 해주고 있다. 중요한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더 정확하게는 ‘누구나에게나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다. “내 경험이 돈이 될 수 있다고요?”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바로 ‘그것’에 집중하라 “늘 퇴사를 꿈꿉니다. 나도 맘 편하게 내 일 하고 싶어요. 근데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전 없는 조직생활에 신물이 난 사람이 많다. 꿈은 꾸지만 생계라는 현실에 발목 잡혀 오늘도 출근. 술자리에서 “우리 뭐 먹고 살지? 내가 할 만한 아이템은 뭘까?”라는 질문만 수년째 반복해온 이들 또한 많다. 브렌든 버처드는 말한다. “자신만의 분야는 반드시 있습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묻고 상담하는 게 있을 텐데요.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하세요.” 로리 마레로는 평소 이런 질문을 자주 받았다. “로리,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정리정돈을 잘하죠?” 그녀는 이런 질문이 계속되자 여기에 사업 기회가 있음을 포착하고 자신을 ‘정리정돈 전문가’로 포지셔닝한다. 그리고 개인과 회사를 대상으로 정리정돈 노하우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일대일 상담은 물론이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어서 『잡동사니 버리기』라는 책을 출간했고 이것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마시 시모프가 자주 받은 질문은 더욱 흥미롭다. “어떻게 그렇게 늘 행복해 보이나요?” 그의 대답은 이랬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여기서 멈췄을 것이다. 하지만 마시 시모프는 이것이 사업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행복을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책을 출간했다. 그의 책 『이유 없이 행복하라』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주제를 갖고 있다. 찾지 못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두 가지를 묻자.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라고 사람들이 묻는 분야가 무엇인가? 여기에 스스로 답을 해본 뒤, 그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다! “돈과 행복이 함께하는 그런 삶이 가능하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지 않은가? 평범한 당신의 메시지를 위대한 사업으로 만들어라 브렌든 버처드는 이처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사람을 ‘메신저(Messenger)’ 라고 부른다. 첫째, 메신저는 일하는 시간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제공하는 메시지의 가치에 따라 대가를 받는다. 둘째, 더 중요하게는 일하는 보람과 물질적인 풍요를 동시에 얻는다. 다른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놓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순해 보이는 이 두 가지가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삶의 형태는 그야말로 180도 바뀐다. 메시지의 가치로 돈을 번다는 건 어떤 것일까. 팀 페리스의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가 허무맹랑한 카피가 아니라 말 그대로 리얼인 것은 그 또한 메시지의 가치에 따라 돈을 받기 때문이다. 브렌든 버처드는 사업 초기, 상담료를 시간당 200달러로 시작해 600달러로 올렸다. 그런데도 매달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전화 상담이 너무 많아지자 한계가 왔고 그래서 상담료를 한 번 더 인상했다. 그렇게 어느 시점이 되자 그는 시간당 5,000달러의 상담료를 받고 있었다. 도대체 누가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한단 말인가? 답은 간단했다. 돈보다는 인생의 변화가 중요한 사람이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인생이나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정보, 전략을 제공한다면 지갑 사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메신저의 삶은 기본적으로 남을 돕는 일이다. 거기에서 오는 기쁨은 상상 이상의 힘을 발취,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 브렌든 버처드가 메신저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다니던 회사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도 아니었고, 먹고살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는 끔찍한 교통사고을 당하면서 죽음 앞에 섰고, 그 이후 왜 남을 돕는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되었다. 조직사회에서 ‘동기’ 운운할 때마다 달콤한 사탕발림이라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직접 ‘내 일’을 시작하면 그 작은 동기 하나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다. “컴퓨터와 전화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을 1인 기업가로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서이자 실전서 메신저의 삶이 매력적인 이유 중 또 하나는 ‘사무실 없이, 직원 없이,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하는 데 있다. 브렌든 버처드는 메신저가 된 지 2년 만에 460만 달러를 벌었다. 3년째 『골든 티켓』으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회당 2만 5000달러를 받으며 강연을 했다. 온라인 프로모션을 할 때마다 2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 모든 것을 단 한 명의 상근직원 없이 재택근무로 이뤄냈다! 산업 환경이 바뀌었다. 클릭 몇 번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프리 에이전트가 넘쳐난다. 필요할 땐 아웃소싱을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자신만의 실무기술이다. 무엇을, 어떻게 포장해서, 누구에게 팔 것인가! 오직 여기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성공한 메신저로 자리잡은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이동우 대표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을 부분이 바로 이런 전체적인 전략이라고 말한다. “브렌든 버처드는 여기에 대한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고, 이 메시지를 오디오북, 동영상, 소책자, 상담, 세미나, 워크숍, 강연 등의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줍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메모를 하며 읽었고, 지금은 하나씩 실천하는 중입니다. 분명 이 대목은 이 책이 중고서점에서 수십만 원의 호가에 팔리게 만든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백만장자 메신저』는 수많은 실제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가슴에 용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전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일까’ 자신의 사업 아이템 찾는 법은 물론, 1인 사업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 10단계, 이후 구체적으로 수입을 증대시키는 홍보 노하우와 상품화 전략까지 놀라울 만큼 상세하게 그 비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이 이론서이자 동기부여서이자 창업가이드이자 마케팅 전략서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브렌든 버처드는 첫발만 떼라고 말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자신에게 그만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이 책을 통해 메신저의 삶은 시작되는 것이다. 메신저란 간단히 말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과 지식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삶을 개선할 수 있을지, 또는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TV 프로그램 강연이나 블로그 글, 웹사이트 게시글 등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바로 메신저다. 이들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성공 경험, 연구 결과 또는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한다. 이들은 좋은 부모가 되는 법, 사업을 시작하는 법,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더 열정적으로 사는 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천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들은 자신만의 경험 과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모든 일이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도저히 그렇 게 될 수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 거액의 사업자금이 없어서, 또는 뒷받침 해줄 많은 직원이 없어서 망설여지는가? 그런 건 필요하지 않다. 그런 것 없이도 이 모든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 이 책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면서 그 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성공담 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이 모든 일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서술트릭의 모든 것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니타도리 케이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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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니타도리 케이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신예 추리작가 중에서도 트릭이 탄탄한 신본격 미스터리로 인정받고, 다양한 작풍으로 사랑받고 있는 니타도리 게이의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작품 『서술트릭의 모든 것』이 발간된다.니타도리 게이는 평소 작품을 통해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서술트릭’이라는 주제에 도전해 서술트릭으로만 책 한 권을 쓰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서술트릭’이란 작가가 소설 속에서 문장 그 자체의 서술법을 활용해 독자를 속이는 유형의 트릭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서술트릭의 본질은 바로 작가와 독자의 대결이다. 추리소설에서 트릭은 보통 작품 속 등장인물(범인)이 다른 등장인물(탐정)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고 독자는 등장인물들의 대결을 통해 트릭을 추리하게 된다. 반면 서술트릭은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트릭이다. 작가는 서술을 통해 독자가 현상 A를 현상 B로 오인하게끔 만든다. 독자가 오인했을 뿐이므로 작품 세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작가는 후반부에 작품 세계의 본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머릿속에 쌓아올린 그릇된 이미지를 무너뜨린다. 다시 말해 작품 전체가 독자에게 작용하는 하나의 거대한 ‘속임수’인 것이다. 따라서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자체가 큰 스포일러이자 힌트가 될 수 있다.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 007 뻥 뚫어주는 신 013 등을 맞댄 연인 057 갇힌 세 사람과 두 사람 141 별생각 없이 산 책의 결말 165 빈궁장貧窮莊의 괴사건 209 일본을 짊어진 고케시 인형 255 작가 후기 323 역자 후기 344드디어 서술트릭과 공정하게 맞붙어볼 기회가 왔다! 서술트릭 작품의 가장 큰 불문율인 비공개 전략을 깨고, 처음부터 모든 게 서술트릭임을 밝히고 시작하는 책 신본격 신진기예 작가가 보내는 전대미문의 도전장 머리(텍스트) 부터 발끝(표지) 까지 모두 서술트릭!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전무후무한 표지 온갖 종류의 서술트릭을 담아 선물하는, 한 권으로 즐기는 서술트릭의 (거의) 모든 것 유쾌하고 발랄한 문체와 매력적인 캐릭터, 현실적인 배경으로 마니아 독자는 물론 서술트릭 입문 독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책 *주의!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포함되어 있으니 속지 않도록 신중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서술트릭과 공정하게 맞붙어볼 기회가 왔다! 서술트릭 작품의 가장 큰 불문율인 트릭 비공개 전략을 깨고, 처음부터 모든 게 서술트릭임을 밝히고 시작하는 책 신예 추리작가 중에서도 트릭이 탄탄한 신본격 미스터리로 인정받는 한편,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체로 독창적인 청춘소설과 라이트노벨을 저술하는 등 다양한 작풍으로 사랑받고 있는 니타도리 게이의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작품 『서술트릭의 모든 것』이 발간된다. 니타도리 게이는 평소 작품을 통해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서술트릭’이라는 주제에 도전해 서술트릭으로만 책 한 권을 쓰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서술트릭’이란 작가가 소설 속에서 문장 그 자체의 서술법을 활용해 독자를 속이는 유형의 트릭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서술트릭의 본질은 바로 작가와 독자의 대결이다. 추리소설에서 트릭은 보통 작품 속 등장인물(범인)이 다른 등장인물(탐정)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고 독자는 등장인물들의 대결을 통해 트릭을 추리하게 된다. 반면 서술트릭은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트릭이다. 작가는 서술을 통해 독자가 현상 A를 현상 B로 오인하게끔 만든다. 독자가 오인했을 뿐이므로 작품 세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작가는 후반부에 작품 세계의 본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머릿속에 쌓아올린 그릇된 이미지를 무너뜨린다. 다시 말해 작품 전체가 독자에게 작용하는 하나의 거대한 ‘속임수’인 것이다. 따라서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자체가 큰 스포일러이자 힌트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흔히들 ‘서술트릭은 불공정하다’고 일컬어진다. 트릭을 드러내고 독자에게 추리할 여지를 주면서 그 추측마저 깨버리는 것이 밀실트릭 등 일반적인 트릭 미스터리의 방식인데, 서술트릭은 독자가 본문을 통해 책을 읽으며 존재조차 추리할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술트릭의 특성상 존재를 알고 읽어서는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작가와 출판사는 사용했다는 사실을 감출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서술트릭 작품의 일종의 불문율이다. 니타도리 게이는 바로 이 불문율에 도전한다. 그는 ‘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에서 ‘수록된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고 선언한다. “서술트릭은 있다는 것을 알고 보면 재미가 떨어진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다. 독자는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모를 때보다 공정하게 진상을 꿰뚫어볼 수 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독자에게 ‘공정하게’ 경쟁해보자고 도전한다. 머리(텍스트)부터 발끝(표지)까지 모조리 서술트릭을 사용하는 참신한 콘셉트, 신본격 미스터리 신진기예 작가가 보내는 패기 넘치는 도전장 한 권으로 즐기는 서술트릭의 (거의) 모든 것 이 작품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책을 이루는 모든 부분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서술트릭’을 사용한 표지가 가장 눈에 띄는 예다. 책의 띠지를 벗기거나, 씌워서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독자는 서로 다른 그림을 보게 된다. 텍스트에서 작가가 독자를 속이는 것처럼, 일러스트레이터가 독자를 속이는 것이다. ‘이미지 버전 서술트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결과 미스터리 강국 일본에서도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작품 전체적으로 다종다양한 서술트릭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된다. 니타도리 게이는 ‘도전장’을 통해 ‘수록된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고 선언함은 물론이고, 친절하게 트릭을 알아채기 쉽도록 단편별로 ‘힌트’까지 준다. 과연 신진기예의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이다. 또한 그는 이어지는 단편들을 최대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내용’으로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저자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문체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 유머러스한 저자 주 등을 통해 ‘서술트릭’에만 치중하지 않고 이야기 하나하나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 그 결과 서술트릭에 익숙한 마니아 독자는 물론, 아직 미스터리에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너무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서술트릭의 모든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독자에게 표지부터 참신한 느낌을 주고 시작해 신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수수께끼 해결의 쾌감,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일상 미스터리의 정서,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 이야기 자체의 재미, ‘공정한’ 작가와의 대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를 속이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발칙함 등 여러 가지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아직 젊고, 그래서 더욱 미래가 기대되는 니타도리 게이의 발칙한 도전 『서술트릭의 모든 것』은비슷비슷한 미스터리에 지친 마니아 독자는 물론이고, 표지에 이끌린 미스터리 입문자들에게도 지루한 일상에 톡 쏘는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 독자 서평 _서술트릭을 사용한다고 처음부터 미리 알려주는 참신한 작품집. 독자를 경계하게 하고, 때로는 놀라움을 반감시킬 수도 있는 큰 스포일러인데도 과감히 밝힌다. 또한 서문에는 각 작품의 트릭 팁까지 알려준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_콘셉트의 승리.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들어 있다’라는 걸 처음부터 알려 서술트릭의 약점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점이 무척 패기 있고 통쾌하게 느껴졌다. 저자의 용기 있는 도전에 경의를 보낸다. _표지가 SNS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에 궁금해 구입했는데, 과연 대단했다. 띠지를 제거한 버전, 띠지를 하단에 씌운 버전, 띠지를 맨 위로 올린 버전 이렇게 세 개의 표지가 모두 다르다. 표지부터 서술트릭이라는 느낌으로, 종이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이었다. _본격 미스터리 장르의 신진기예로 불리는 저자는 과연 독자를 속일 수 있을까? 기분 좋게 속는 독자뿐만 아니라 속지 않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독자와 저자의 정면승부라, 저자의 공정성에 진심으로 성원을 보내고 싶다. 또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서술트릭을 즐기게 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_기본적으로 수수께끼 풀이보다는 어떻게 저자의 덫에 걸리지 않을지를 주의해야 하는 게 서술트릭 미스터리다. 너무 어렵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쓰여서,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서술트릭을 처음 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술트릭 입문서 같은 느낌으로. _처음에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을 보고 어디 한번 해보자 하고 생각했는데, 세세한 부분에만 신경 쓰다가 마지막에 뒤통수를 맞았다. 나무만 보다가 숲을 못 봤다는 느낌.그럼 공정하게 서술트릭을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대답은 ‘아니오’입니다. 해결 방법이 딱 하나 있긴 합니다. 첫머리에 ‘이 단편집에 수록된 모든 작품에는 서술트릭을 사용했습니다’라고 먼저 밝히는 거죠. 그러면 모두 주의해서 읽을 테니 늦게 내는 가위바위보가 아니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정말로 독자를 속일 수 있느냐?’라는 점입니다. 처음에 ‘서술트릭을 사용했다’라고 밝히는 것 자체가 이미 대담한 스포일러이니(그래서 서술트릭이 사용된 작품에 대한 서평에서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하게는 쓰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종종 눈에 띕니다), 그러면 독자는 간단하게 진상을 꿰뚫어보지 않을까요?그러한 문제에 도전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과연 이건 무모한 도전일까요, 아닐까요? 그 대답은 여러분이 이 책 속의 사건을 해명하느냐 못 하느냐로 결정됩니다. _‘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 중에서 “저기, 누구 여자 화장실 간 사람 있어? 막힌 변기 뚫은 사람 말이야” 하고 로쿠탄다 여사가 돌아다니며 물었지만, 총무과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다. 그리하여 ‘북쪽 건물 2층 총무과 앞 화장실에는 알아서 변기를 뚫고 청소도 해주는 화장실의 신이 있다’라는 이야기로 발전한 것이다. 소동 발생이 아니라 오히려 소동 해결이 ‘사건’이 되다니 참으로 기묘하지만, 아무튼 분명 신이 신통력을 발휘한 것 아닐까 의심하고 싶어질 만큼 신기한 일이기는 했다. _‘뻥 뚫어주는 신’ 중에서 이러한 센스와 유머 감각과 관찰안을 지닌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무슨 학부에서 뭘 목표로 공부하고 있을까.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이 평범한 풍경에서 이만한 소재를 찾아내는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나는 뭔가 아주 훌륭한 것을 찾아낸 듯한 기분으로, 아직 누군지 모를 히라마쓰 시오리 씨가 어떤 사람일까 하고 이모저모 상상했고, 그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요컨대, 친구는 웃을 테고 여동생은 어처구니없어 하겠지만, 이건 분명히 ‘사랑’이었다. _‘등을 맞댄 연인’ 중에서


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최고의 스피킹 60 : 일상생활 편
EBS BOOKS / 이현석 (지은이) / 2020.10.06
15,000원 ⟶ 13,500원(10% off)

EBS BOOKS소설,일반이현석 (지은이)
지난 13년간 <입이 트이는 영어> 월간지로 출간된 150권의 3,500개 주제 중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영어로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엄선해, 공들여 다시 집필한 최고의 스피킹 지문과 대화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이 트이는 영어'는 청취자/독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직접 신청한, 생활 밀착형 주제, 한국 문화 주제, 시사 이슈 주제 등의 다양한 주제를 총망라해 책에 직접 반영한다. 청취자/독자들은 본인이 신청한 주제가 매달 책에 실리는 것을 보고, 영어 표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매우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말 그대로 청취자/독자가 지난 13년간 함께 힘을 모아 <입트영> 책들을 집필해온 격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영어 학습 주제를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책의 내용이 100% 그 주제들로 구성되는 영어 교재는 <입트영>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내용들이 나오고,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와닿는 내용의 영어 스피킹 표현들을 엄선하여 제시하고 있어서, 주제별로 영어 스피킹을 하기 위한 스터디 교재로 쓰기에 가장 안성맞춤이다.60 DAYS THE BEST SPEAKING TOPIC in EVERYDAY LIFE CHAPTER 1. HEALTH 건강 DAY 01 Staying Healthy 건강 유지 DAY 02 Healthy Eating Habits 건강한 식습관 DAY 03 Medical Check-ups 건강 검진 DAY 04 Personal Hygiene 개인위생 DAY 05 Weight Control 체중 조절 DAY 06 Dental Care 치아 관리 DAY 07 Eyesight and Eye Conditions 시력과 안구 질환 DAY 08 Back Problems 허리 증세 DAY 09 Shoulder Pain 어깨 결림 DAY 10 Cancer 암 CHAPTER 2. TRANSPORTATION 교통 DAY 11 Public Transportation 대중교통 DAY 12 Subway 지하철 DAY 13 Taxis 택시 DAY 14 Airlines 항공사 DAY 15 Air Travel 항공편 이용 CHAPTER 3. FOOD 식품 DAY 16 Health Food 건강 식품 DAY 17 Cooking 요리 DAY 18 Snacks 간식 DAY 19 Ice Cream 아이스크림 DAY 20 Beverages 음료 DAY 21 Alcohol 술 CHAPTER 4. RESTAURANTS 음식점 DAY 22 Eating at a Restaurant 음식점 식사 DAY 23 Things We Consider about Restaurants 음식점 고려 요인 DAY 24 Food Delivery 음식 배달 DAY 25 Changes in Restaurants 음식점 변화 DAY 26 Eating Out at a Restaurant 외식 경험 CHAPTER 5. SCHOOL LIFE 학교 생활 DAY 27 Academic System 학년 편제 DAY 28 School Year 학사 일정 DAY 29 Memories of a New Semester 새 학기에 대한 추억 DAY 30 Elementary School 초등학교 DAY 31 Applying for College 대학 입시 DAY 32 School Teachers 학교 교사 DAY 33 School Reunions 학교 동문회 CHAPTER 6. SERVICE 서비스 DAY 34 New Cell Phone 휴대 전화 개통 DAY 35 Phone Plans 휴대폰 요금제 DAY 36 Getting a Phone Fixed 휴대 전화 수리 DAY 37 Delivery Services 택배 서비스 DAY 38 Late Delivery 배송 지연된 경험 DAY 39 Designated Driver Service 대리운전 DAY 40 Valet Parking 발레 파킹 DAY 41 Auto Repairs 자동차 수리 DAY 42 Postnatal Care Centers 산후조리원 CHAPTER 7. ELECTRONICS 가전 기기 DAY 43 Refrigerator 냉장고 DAY 44 Washing Machine 세탁기 DAY 45 Clothes Dryer 건조기 DAY 46 Dishwasher 식기세척기 DAY 47 Microwave 전자레인지 DAY 48 Rice Cooker 밥솥 DAY 49 Vacuum Cleaner 진공청소기 DAY 50 Coffee Machine 커피 머신 CHAPTER 8. WEATHER 날씨 DAY 51 Summer Weather 여름철 날씨 DAY 52 Winter Weather 겨울 날씨 DAY 53 Fall Weather 가을 날씨 DAY 54 Spring Weather 봄 날씨 DAY 55 Seasonal Illnesses 계절병 CHAPTER 9. FINANCE 금융 DAY 56 Banking 은행 업무 DAY 57 Credit Cards 신용 카드 DAY 58 ATM 현금 지급기 DAY 59 Currency Exchange 환전 DAY 60 Stocks 주식영어 스피킹 초밀리언셀러 EBS FM 어학 방송 대표 스피킹 프로그램 13년간 출간된 150권의 핵심 중의 핵심! 시리즈 4권에 최고의 스피킹 주제 240개 엄선! 240개 스피킹 지문, 240개 대화문, 720개 스피킹 패턴을 수록! EBS FM 중급 스피킹 진행자 이현석의 13년 원고 집대성! 단행본 시리즈는, 지난 13년간 월간지로 출간된 150권의 3,500개 주제 중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영어로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엄선해, 공들여 다시 집필한 최고의 스피킹 지문과 대화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취자/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영어 주제를 책에 100% 반영한, 청취자/독자 참여형 영어 교재! 는 청취자/독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직접 신청한, 생활 밀착형 주제, 한국 문화 주제, 시사 이슈 주제 등의 다양한 주제를 총망라해 책에 직접 반영한다. 청취자/독자들은 본인이 신청한 주제가 매달 책에 실리는 것을 보고, 영어 표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매우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말 그대로 청취자/독자가 지난 13년간 함께 힘을 모아 책들을 집필해온 격이다. 그게 수십만 명의 애청자들이 에 열광하는 이유이다. *교재의 QR 코드를 링크하면 저자 직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자 이현석과 카카오톡 실시간 소통을 통해 영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입을 뻥~ 뚫어주는 왜 에 열광하는가? 지난 13년간 EBS FM의 명실공히 대표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 은 한국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생활 밀착형 주제들을 가장 원어민의 영어에 가깝게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무엇보다 스피킹 영역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므로, 스피킹 주제는 평소에 우리가 하고 싶은 말과 주제여야 학습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을 부르게 되는데, 이러한 대리운전의 개념은 외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대리운전을 이용한 경험을 영어로 설명하고 싶어 한다. 퀵서비스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한국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스피킹 주제는, 지난 13년간 150권의 3,500개 주제에 담아 월간지로 출간이 되어왔고, 지금도 출간되고 있다. 진행자 이현석과 원어민 집필진은 한 권의 월간지 원고를 집필하는 데 월 평균 100시간 이상의 공을 들인다. 지금까지 대략 15,000시간 이상을 집필하는 데 공들인 셈이다. 주제는 청취자/독자가 직접 선정한다! 지금까지 에 수록된 모든 주제는 청취자/독자들이 직접 선정을 한다. 한 달에도 40~50개의 주제들이 방송 홈페이지 주제 신청 게시판에 올라온다. 이러한 주제들은 생활 밀착형 주제, 한국 문화 주제, 시사 이슈 주제 등을 총망라한다. 저자인 이현석은 청취자/독자들의 이러한 신청 주제들을 단 한 개도 빼놓지 않고 읽어보고, 책에 반영한다. 청취자/독자들은 본인이 신청한 주제가 매달 책에 실리는 것을 보고, 영어 표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매우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말 그대로 청취자/독자가 지난 13년간 함께 힘을 모아 책들을 집필해온 격이다. 그게 수십만 명의 애청자들이 에 열광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영어 학습 주제를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책의 내용이 100% 그 주제들로 구성되는 영어 교재는 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누가 을 이용하는가? 의 독자와 이용자 층은 말 그대로 전 국민 남녀노소이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유학 준비생,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 직장 생활을 하는 회사원, 퇴직을 하고 취미로 영어 공부를 하는 어르신 등 매우 다양하다. 방송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방송을 듣고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수많은 인증샷과 사연들이 올라와 있다. 전국에 을 교재로 그룹 스터디 모임을 하는 스터디 그룹의 개수는 대략 1,000여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내용들이 나오고,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와닿는 내용의 영어 스피킹 표현들을 엄선하여 제시하고 있어서, 주제별로 영어 스피킹을 하기 위한 스터디 교재로 쓰기에 가장 안성맞춤이다. 저자 이현석과 카카오톡 실시간 소통! 의 저자 이현석은 청취자/독자들과 소통을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카카오톡 오픈 단톡방에서 매일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고, 단톡방에 올라오는 영어 질문에 대해 정성을 다해 직접 답변을 한다. 하루에도 적게는 50개에서 많게는 100개 이상의 질문이 단톡방에 올라온다. 많은 이들은 전국을 대상을 하는 방송 진행자가 이렇게 실시간 소통을 단톡방에서 매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만, 저자 이현석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러한 소통이 없었다면 지금의 은 없었을 것입니다!” 오픈 단톡방의 최대 정원이 1,500명이어서 이미 하나의 단톡방은 정원이 마감된 상태이고, 두 번째, 세 번째 단톡방을 만들어서 지금도 소통 중이다. 다음은 단톡방 참여 방법이다. 카카오톡 오픈 단톡방 [공식] EBS 입트영, 매일 10분 영어 https://open.kakao.com/o/g5r1Fntc 참여 코드: ebs1004 이 책의 활용법 1 오디오 강의 청취 QR 코드를 찍어, 이현석 선생님의 Day별 주제에 대한 소개와 핵심 표현을 설명하는 인트로 강의를 듣는다. 2 Today’s TOPIC 주제와 관련된 내용 숙지 해당 주제에 대한 한글 해석을 미리 읽어보며, 어떤 말을 영어로 할지를 스스로 브레인스토밍해본다. 3 KEY EXPRESSIONS 핵심 표현과 어휘 암기 해당 주제의 스피킹에 필요한 핵심 표현과 어휘를 미리 보며 암기한다. 4 SPEECH PRACTICE 본문 내용을 반복해서 청취 QR 코드로 연동되는 음원으로 본문 내용을 최소 5차례 들어보며 반복 청취한다. 한 문장씩 따라 읽고, 전체 지문을 통 암기하여 낭송 연습을 한다. 5 PATTERN PRACTICE 핵심 패턴 연습 해당 주제별로 제시되는 세 가지 핵심 패턴과 활용 문장을 숙지하고 연습한다. 6 DIALOGUE PRACTICE 대화문 청취 및 연습 QR 코드로 연동되는 음원으로 해당 주제와 관련된 대화문을 최소 5차례 청취한다. 한 줄씩 따라 말하고, 파트너와 대화를 주고받는 연습을 한다. 7 COMPOSITION PRACTICE 영작 훈련 마지막으로 해당 주제의 핵심 표현들을 이용하여 그날의 영작 훈련을 한다. 영작을 하고 나서는 반드시 정답 문장과 비교해보고, 정확한 문장을 학습한다. 8 PATTERNS PRACTICE 핵심 패턴 180 책의 뒷부분에 본문의 핵심 패턴 180개와 이 패턴을 활용한 문장 540개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한글을 보고 영어로 바로 말하는, 순간 말하기 훈련에 활용한다. 추천사 를 먼저 경험한 청취자/독자들의 추천사를 소개합니다. 생활 밀착형 주제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40대 맘글리쉬 리더 전주연 아이와 제가 함께 공부하는 기쁨을 알게 해준 ! 영어 실력과 더불어 아이와 소통 주제까지 챙겨주는 ! 완전 추천합니다! - 동탄에 아이와 함께하는 애청자 박민영 영어로 입도 뻥긋 못하던 제가 지금은 어느 원어민과 어떠한 대화를 해도 막힘이 크게 없고 영어가 자연스럽다는 칭찬을 듣습니다. - 대전에서 40대 직장인 의 도움으로 해외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 스리랑카에서 상수도 개선 공사를 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정병옥 매일 다양한 주제를 다뤄 주시고 새로운 표현을 알려주시니 정말 유익하네요. - 30대 직장인 이은영 한국의 고유 문화와 한국어의 미묘한 뉘앙스들을 이렇게 영어로 감쪽같이 바꿔주시는 선생님이 한국에 또 계실까요? 벌써 12년이 지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여전히 매일 새로운 . - 30대 영어 전공자 윤현정 코로나바이러스나 원격 수업 같은 최신 트렌드부터 매일매일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니 재미도 있고 새로운 표현을 배우는 것이 즐겁다. - 전주에 사는 우주선 아빠 영어가 머리 아픈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진짜 입이 트이는 영어! ! - 30대 청취자 남유진 은 영어 학습의 The best of the best이다! -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된 청취자 이재상 어느 날 입이 트인다! - 서울 50대 직장인 이지웅


내일 7
알에이치코리아(RHK) / 라마 (지은이)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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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라마 (지은이)
최고의 ‘힐링 웹툰’ ‘인생 웹툰’으로 첫손에 꼽히는 네이버 연재작 <내일> 단행본. 출소 후, 성폭행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하는 가해자. 그런 가해자에게 임륭구는 참아왔던 분노를 쏟아내며, 저승사자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는다. 구련 팀장이 임륭구 대신 징계를 받으러 떠난 사이, 다음 피해자로 ‘임유화’가 지목된다.유화는 전생에 임륭구를 낳고 기른 엄마였다.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이었던 그녀는 9살이 되기 전 어머니를 잃고, 12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백월관’이란 이름의 기방으로 팔려간다. 그곳에서 받은 이름은 ‘금홍이.’ 이름 모를 남자들의 수청을 들며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그녀는 원치 않는 아이를 갖게 되고, 오히려 그 아이 륭구에게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유화는 륭구를 데리고 백월관을 벗어나 새출발을 하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그녀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는다. 결국 두 모자는 비극적인 이별을 맞게 되는데….주요 등장인물서쪽 하늘BGM미공개 컷평생 그리웠던 사람과의 단 한 번 마주침“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어떤 말도, 위로도, 그 사람이 존재했던 순간의 온도보다따뜻할 수는 없다.”출소 후, 성폭행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하는 가해자. 그런 가해자에게 임륭구는 참아왔던 분노를 쏟아내며, 저승사자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는다. 구련 팀장이 임륭구 대신 징계를 받으러 떠난 사이, 다음 피해자로 ‘임유화’가 지목된다.유화는 전생에 임륭구를 낳고 기른 엄마였다.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이었던 그녀는 9살이 되기 전 어머니를 잃고, 12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백월관’이란 이름의 기방으로 팔려간다. 그곳에서 받은 이름은 ‘금홍이.’ 이름 모를 남자들의 수청을 들며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그녀는 원치 않는 아이를 갖게 되고, 오히려 그 아이 륭구에게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유화는 륭구를 데리고 백월관을 벗어나 새출발을 하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그녀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는다. 결국 두 모자는 비극적인 이별을 맞게 되는데….전생과 같은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된 유화. 이번만큼은 자신의 어머니를 반드시 구해내리라 다짐하는 륭구 그리고 두 모자를 위해 물심양면 나서는 든든한 조력자들. 과연 이들은 모두가 원하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네이버 평균 별점 만점! 드라마화 확정! N차 정주행 필수 인생 웹툰! ★★★인생작을 만날 준비, 됐습니까?최고의 ‘힐링 웹툰’ ‘인생 웹툰’으로 첫손에 꼽히는 네이버 연재작 <내일>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끝내려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들이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당겼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캐릭터의 매력과 묵직한 위로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재수생’, ‘남루한 인생의 끝자락에 선 참전용사 할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 ‘성폭행 피해자’ 등 죽음보다 삶이 힘겨운 이들이 대부분. 그 때문인지 인물들 삶에 공감하며 “읽는 내내 울었다” “죽고 싶었는데 다시 힘을 내 보겠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줄줄이 이어졌다. 이 작품의 단행본 출간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도 이런 까닭에서였을 것이다.이번 단행본에는 그간의 독자 성원에 보답하고 싶어 하는 작가의 특별한 정성이 숨어 있다. 바로,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 등을 담은 ‘작가의 말’(1권)과 함께 주요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려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표지’, ‘미공개 컷’이 그것이다. 7권에는 작품을 읽으며 함께 감상할 수 있는 BGM이 담겨 있다(앨범 표지와 QR 코드). <내일>을 사랑하는 독자들, 힘든 삶에서 한 줄기 위로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이번 단행본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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