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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3
테라코타 / 산경 (지은이)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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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타소설,일반산경 (지은이)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진도준은 엄청난 투자 성과를 내고 진양철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드디어 ‘공식적’으로 순양그룹 지배지분 10퍼센트를 물려받는다. 진양철 회장은 손자 진도준을 친척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빼앗을 만큼 크지 않고, 무시하기에는 적지 않은 숫자 10퍼센트를 안배한 것이다. 그러나 순양그룹의 벽돌 한 장마저 자기 것으로 생각하는 큰아버지 진영기, 자신만이 회장의 그릇이라고 자부하는 둘째 큰아버지 진동기, 후계 구도에서 밀려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고모 진서윤…. 그들은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조카의 10퍼센트 지분까지 넘보며 견제와 공격을 이어 나간다. 순양그룹의 전부를 갖기 위해 발톱을 숨긴 채 차근차근 전쟁을 준비해 나가는 진도준은, 이들 중 과연 누구를 먼저 무너뜨려야 승산이 있을까?순양가(家) 가계도주요 등장인물1장 큰 도둑놈들2장 영토 싸움3장 마음을 사는 일4장 창과 방패5장 세대교체6장 시한폭탄 팔기7장 화려한 데뷔8장 발톱을 숨기는 인내9장 거절할 수 없는 제안드라마와 웹툰으로도 만들어진 레전드 웹소설 마침내, 종이책 출간!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누구를 먼저 무너뜨려야 승산이 있는가?“공포는 극복할 수 있지만, 욕망은 극복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두 사람은 욕망 때문에 자멸할 겁니다.”진도준은 엄청난 투자 성과를 내고 진양철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드디어 ‘공식적’으로 순양그룹 지배지분 10퍼센트를 물려받는다. 진양철 회장은 손자 진도준을 친척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빼앗을 만큼 크지 않고, 무시하기에는 적지 않은 숫자 10퍼센트를 안배한 것이다. 그러나 순양그룹의 벽돌 한 장마저 자기 것으로 생각하는 큰아버지 진영기, 자신만이 회장의 그릇이라고 자부하는 둘째 큰아버지 진동기, 후계 구도에서 밀려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고모 진서윤…. 그들은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조카의 10퍼센트 지분까지 넘보며 견제와 공격을 이어 나간다. 순양그룹의 전부를 갖기 위해 발톱을 숨긴 채 차근차근 전쟁을 준비해 나가는 진도준은, 이들 중 과연 누구를 먼저 무너뜨려야 승산이 있을까?순양가 가계도 & 주요 등장인물진도준(전생 윤현우): 순양그룹 창업주의 막내 손자이자, 순양그룹 미래전략기획본부에서 총수 일가의 온갖 구린 일을 뒤처리하다가 살해당한 윤현우가 환생한 인물. 전생에 자신을 죽인 진씨 일가를 무릎 꿇리고 순양그룹을 차지하는 것이 이번 생의 목표이다. 자신을 능력자가 아닌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목표를 위해 단 하루, 한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진양철: 순양그룹의 창업주이자 총수. 적을 무릎 꿇리고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는 왕처럼 순양그룹을 키워 왔다. 사람들은 그를 정경유착의 상징, 편법과 탈법을 일삼는 재벌, 하청업체 쥐어짜서 부를 쌓아 올린 악덕 기업주라고 손가락질하면서도 국가 권력 기관을 줄 세울 정도로 큰 힘과 돈을 가졌기에 두려워한다. 자신의 성정을 쏙 빼닮은 막내 손자 진도준에게만큼은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이필옥: 진양철의 아내. 순양예술재단 이사장으로 한국보다는 유럽에서 미술품을 사 모으며 귀족처럼 살고 있다. 유럽에 머무는 또 하나의 이유는 남편 진양철을 증오하여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 싫기 때문이다. 남편 대신 아들들에게 집착하여 막내아들을 변하게 만든 막내며느리와 손자들을 매우 혐오한다.진영기: 진양철의 장남. 순양의 창업자 장남으로 태어나 특권의식이 매우 강하다. ‘망한다스 손’이라 불릴 만큼 경영자로서 능력이 부족하지만, 본인은 창업자의 장남이니 당연히 그룹을 물려받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룹의 벽돌 한 장마저 자신의 것으로 생각할 만큼 욕심이 크며 그룹의 주인이 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다.박혜영: 진영기의 부인. 순양그룹보다 아래에 있지만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재벌가 출신으로 과시욕과 욕망을 마음껏 분출하며 사는 사람이다.진영준: 진영기의 장남. 여자, 술, 갑질… 망나니 재벌 3세가 할 수 있는 사고는 모두 치고 다닌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 순양그룹은 아버지 것이 되고, 결국 장손인 자신이 모든 걸 물려받을 거로 생각한다. 회장의 장손 앞이라 고개 숙이고 반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장점이 ‘사람 관리’라고 착각한다. 홍소영: 진영준의 부인.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한성일보의 장녀다. 순양의 안주인이 되기 위해 장손 진영준과 정략 결혼한다. 진영준의 문란한 여자 문제를 모두 알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남편을 회장으로 만든 후 자식도 회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에만 집중한다.진동기: 진양철의 차남. 합리적이고 차분하며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장남에 비해 사업 실적이 뛰어나고 계열사 사장과 임원들에게 평판도 좋다. 그래서 그룹을 이끌어 나갈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며, 자신만이 ‘회장의 그릇’이라고 자부한다. 무능한 형이 장남이라는 이유로 더 많이 물려받고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것에 늘 불만을 품고 있다. 진서윤: 진양철의 유일한 딸. 딸이라는 한계, 출가외인이라는 한계 때문에 후계 구도에서 일찌감치 떨어져 나갔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남편을 정계로 진출시켜 정치권력으로 순양의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한 후 회장 자리에 앉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최창제: 진서윤의 남편. 순양가의 사위라는 후광, 남편을 정계로 진출시키려는 아내의 노력으로 승승장구하며 대선까지 꿈꾼다. 하지만 욕심보다 능력이 부족하며 순양의 후광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진윤기: 진양철의 막내아들이며 진도준의 아버지. 공부 잘하고 성실하여 아버지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영국 유학 중 연극과 영화에 빠져 눈 밖에 나버리고,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배우와 결혼까지 하는 바람에 집안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사실 진양철의 아들 중 경영자 자질이 가장 충만한 사람이다.이서현: 진윤기의 아내이며 진도준의 어머니. 단 한 편의 영화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가 진윤기의 열렬한 구애를 받아들여 결혼한다. 재벌가 시집 식구들의 괄시와 구박을 받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으로 이를 모두 감내하며, 자식을 위해서라면 두려운 시아버지 진양철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진상준: 진윤기의 장남이며 진도준의 형. 아버지를 닮아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진양철 회장에게 미움을 받기에 주눅 들고, 뛰어난 동생 진도준 때문에 기죽어 지내지만 엇나가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서민영: 진도준의 법대 동기이자 여자친구. 집안사람들만 모여도 법원 하나쯤은 구성하고도 남을 정도의 법조인 집안의 딸로 일찌감치 진양철 회장이 진도준의 짝으로 점찍어 놓은 인물이다. 법대 졸업 전 사시 합격을 목표이자 의무로 여기며 공부에 열중하며, ‘직진 서민영’이라고 불릴 만큼 하고자 하는 일에 거침없이 달려들고 기어이 해내는 근성을 지녔다.이학재: 순양그룹 비서실장. 그룹의 비밀과 전체 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진양철 회장이 장남보다 더 장남처럼 대할 정도로 신뢰를 아끼지 않는 오른팔이다. 어떤 사안이든 그가 거부하면 진 회장도 거부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졌기에 순양 일가 사람들은 물론 그룹 임원들까지 그를 두려워하고 불편해한다.오세현: 진도준의 사업 파트너. 친구 진윤기의 부탁으로 어린 진도준을 만나 인연을 맺은 후 투자, 기업 인수 합병의 전면에 나설 수 없는 진도준의 대리인 역할을 해준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의 대표라고 하기에는 좀 허술해 보일 정도로 동네 아저씨처럼 굴지만, 현명하고, 경험 많고, 전 세계 어딜 가든 꿀리지 않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첼: 진도준이 미국에 만든 투자회사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 뛰어난 투자 감각으로 미국 법인을 총괄한다. 진도준을 보스로서 존중하면서도 큰누나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윤석: 순양그룹 전략실 대리. 전략실 소속이지만 그룹 전략을 짜는 인재들이 모인 진짜 전략실이 아니라 3세들 뒷수발을 담당하는 파트 소속으로 진도준을 수행한다. 성격이 우직하고 매우 성실하다. 문제만 일으키는 다른 재벌 3세들과 다르게 열심히 살아가는 진도준을 존경한다. 우병준: 순양시큐리티 상무. 모시는 사람의 가장 깊숙한 곳에 감춰진 추악한 비밀을 알아도 혼자만 알고 죽을 정도의 인물이기에 진양철 회장이 진도준에게 특별히 지정해 준 사람이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잘 벼린 칼처럼 쓸모 있고 무서운 사람이다.“갈 길이 멉니다. 시간도 꽤 오래 걸리겠지요. 그동안 준비하십시오.”“뭘 준비해?”고모는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저를 밟고 올라설 준비요. 제가 앞에서 칼을 휘두르며 큰아버지들을 제거하고 사촌 형들을 처리하는 동안 제 목을 칠 준비를 철저히 하시면… 기회는 많을 겁니다.”“네가 앞길 막은 사람들 다 치우면 난 너만 넘으면 된다? 소 등에 올라탄 쥐새끼처럼?”“그렇죠. 하지만 쉽진 않을 겁니다. 아시겠지만 저… 보통 아니거든요.”희망은 잔인하다. 불가능이란 걸 알지만 희망 때문에 온갖 고난을 견디며 힘들게 기다린다. 판도라의 상자 속에는 온갖 재앙이 가득 들어 있었지만 가장 큰 재앙은 바로 희망이다. 희망 때문에 상자 속의 온갖 재앙을 고스란히 겪어 낸다. 지금 고모의 눈빛에는 한 가닥 기대와 희망이 스쳐 갔다. 앞으로 내 곁에서 오지 않을 희망을 안고 끌려다니게 될 것이다.《재벌집 막내아들》3권 중에서 “네게 맞는 새 사람을 쓴다는 건 꼭 필요하지만, 오래된 사람 괄시는 안 된다. 물러나는 사람의 뒷모습을 아름답게 해줘야지. 모욕감을 느끼게 하면 큰일이야.”부탁인지, 당부인지 모호한 태도였지만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들의 끝을 염려하는 마음은 분명히 느껴졌다. 첫 대면이라 내가 좀 과하게 나간 면이 없지 않았기에 할아버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저분들의 자리는 당분간 그대로 놔두겠습니다. 충분한 역량을 보인다면 굳이 교체할 생각은 없습니다.”“아니다.”“네?”“시점의 문제일 뿐, 저 친구들은 다 정리해야지. 시대가 바뀌었다는 걸 전 직원이 알도록 해야 한다. 내 시대가 아니라 네 시대가 왔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건 대가리를 치는 거야.”역시, 사람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다만, 저 친구들을 정리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도 순양의 충신들이었어. 저들이 냉혹하게 잘려 나가는 모습을 자신의 미래로 생각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하라는 뜻이다. 배신감을 느끼는 놈은 꼭 배신한다. 이유를 아느냐?”“자신의 배신을 정당화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바로 그거다.”할아버지는 나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마지막까지 흠잡을 데 없다면 섭섭하지 않을 만큼 대우해 주고, 문제 삼아도 모두 수긍할 만한 흠이 나온다면 냉혹하게 정리해. 저들의 남은 순양 생활은 회사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좋든 나쁘든 말이다.”“명심하겠습니다.”《재벌집 막내아들》3권 중에서
마담 도라 카드
교육과실천 / 린 로트, 제인 넬슨, 릭 네이마크 (지은이), 김성환, 오스티나 강 (옮긴이) / 2022.12.09
16,000

교육과실천소설,일반린 로트, 제인 넬슨, 릭 네이마크 (지은이), 김성환, 오스티나 강 (옮긴이)
지극히 사적인 네팔
틈새책방 / 수잔 샤키야, 홍성광 (지은이) / 2022.03.21
16,300원 ⟶ 14,670원(10% off)

틈새책방소설,일반수잔 샤키야, 홍성광 (지은이)
네팔은 무려 12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민족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르고 함께 섞여 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네팔은 평화로운 나라, 선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나라로 알려져 있다. 전쟁과 폭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이 시대에 수많은 민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네팔은 바로 이 ‘나마스테’처럼 세상 만물의 신에게 눈과 마음을 열고 살아가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네팔 대표로 활약한 수잔 샤키야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네팔과 네팔 사람들을 소개한다. 수잔 샤키야가 소개하는 네팔은 단순한 지식 아니라 수잔이 태어나고 자라온 네팔, 공부한 문화, 겪어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신과 만났다면 이렇게 인사하세요, “나마스떼” ·‘로미오와 줄리엣’의 눈물이 네팔에도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나의 카스트입니다 ·우리는 크리슈나의 후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린 공화국 ·한국에서 네팔 맥주를 마시기 어려운 이유 ·소똥도 신성하다 ·눈의 안식처, 히말라야 ·산과 신을 지키는 사람들 ·내 인생을 바꾼 히말라야 등정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겁쟁이가 될 바에는 죽는 게 낫다 ·수백 송이로 묶은 꽃목걸이 ·네팔인들이 인천 아시안 게임을 사랑한 이유 ·섞이지 않지만 밀어내지도 않는 사람들 ·2044년생 수잔 샤키야입니다 ·축제에 오신 당신이라는 신(神)을 환영합니다 에필로그·‘비정상회담’ 수잔 샤키야가 전하는 매력 넘치는 네팔 이야기 ·폭력과 광기의 시대, 126개 민족이 갈등 없이 평화롭게 사는 비결 ‘나마스테’(Namaste)는 무슨 뜻일까. 네팔과 같은 힌두 문화권 국가의 기본 인사말, 요가를 할 때 쓰는 말로 알려진 이 간단한 말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네팔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안녕(安寧)’이라는 인사를 할 때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네팔 사람들은 나마스테의 의미는 몰라도 나마스테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내 안에 있는 신(神)이 당신 안에 있는 신(神)을 존중합니다.” 나마스테는 이런 의미다. 나와 당신을 포함한 세상 만물의 모든 것에 신이 깃들어 있고, 그것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가진 화합의 인사법이다. 네팔은 무려 12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민족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르고 함께 섞여 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네팔은 평화로운 나라, 선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나라로 알려져 있다. 전쟁과 폭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이 시대에 수많은 민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네팔은 바로 이 ‘나마스테’처럼 세상 만물의 신에게 눈과 마음을 열고 살아가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네팔 대표로 활약한 수잔 샤키야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네팔과 네팔 사람들을 소개한다. 수잔 샤키야가 소개하는 네팔은 단순한 지식 아니라 수잔이 태어나고 자라온 네팔, 공부한 문화, 겪어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마스테’처럼 네팔 사람들도 잘 모르지만 네팔 사람과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에피소드가 있고, 직접 히말라야를 오르며 겪은 셰르파와 네팔의 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로 추앙받다가 은퇴한 ‘머띠나 샤키야’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팔의 쿠마리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쿠마리처럼 살아있는 신으로 뽑히지만 쿠마리와는 달리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남자 신 쿠마르 이야기는 한국에서 거의 소개된 적이 신선한 이야기다. 그밖에도 현역 셰르파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네팔의 역사, 구르카 용병, 여성만을 위한 축제 등 오직 네팔인 수잔 샤키야만이 소개할 수 있는 네팔을 위트 섞인 에세이로 군더더기 없이 생생하게 소개한다. 수잔 샤키야가 소개하는 네팔은 우리가 알고 있던 관광지로서의 네팔과는 다르다. 수많은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롭게 살아가는 나라, 그곳에 살고 있는 선한 눈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네팔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견고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우리를 유혹하는 선한 눈을 가진 네팔 사람들 ·섞이지 않지만 밀어내지도 않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 수잔 샤키야는 외국인들이 처음에는 산을 보러 네팔에 왔다가 나중에는 사람을 보러 네팔에 온다고 했다. 네팔 사람들의 ‘선한 눈’에 빠져 인연을 맺고 네팔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행 작가이기도 한 탁재형 PD는 “네팔에 취재를 갔다가 구룽족에게 입양을 당해 네팔에 가족이 생겼다”고 할 정도다. 네팔을 자주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네팔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네팔 사람들 이야기를 먼저 한다. 사람들이 네팔 사람에게 빠져드는 건 우연이 아니다. ‘나마스테’로 대변되는 세상 만물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에 신(神)이 있다고 믿고, 그것을 존중하는 네팔 사람들은 네팔을 방문한 이방인들도 신(神)으로 대한다. 계급, 재산, 규범 등 온갖 사회적인 관계에 얽혀 왔던 우리들에게 네팔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들은 우리 안의 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존중해주기 때문이다. 즉, 네팔 사람들에게 우리는 신(神)이다. 이런 존중과 배려를 받으면 우리 역시 겸손해지고 상대를 존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화와 평온을 느끼게 된다. 네팔 사람들의 눈이 선한 이유는 우리 역시 그들을 선한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수잔 샤키야가 이야기하는 네팔은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마스테부터 수잔 부모님과 동생들의 결혼 이야기, 히말라야와 셰르파, 쿠마리와 쿠마르, 네팔의 독특한 달력, 국기와 국가(國歌) 등 신기하면서도 매력적인 네팔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이야기들은 네팔이 단순히 이국적이고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먼 나라가 아니라 우리와 네팔은 무엇이 같고 왜 다른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징검다리다. 이 디딤돌을 하나씩 밟아가다 보면 우리 앞에는 선한 눈을 가진 매력 넘치는 네팔 사람이 그려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 그들을 그리워하며 네팔을 찾게 될 것이다.이 책은 기본적으로는 ‘네팔’이라는 나라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지만, 내가 나고 자라면서 겪었던 일들에 대한 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내가 감히 네팔을 대표하지는 못하지만, 네팔인 수잔 사키야를 대표하는 것은 나밖에 없다. 네팔이 아닌 나의 이야기라면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_프롤로그 | 인연이 여기까지 이끌었다 두 손을 모으는 합장은 무드라 중에서도 가장 쉽고 기본적인 동작이다. 손바닥이 만나는 순간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사라지고, 평화가 온다는 의미다. 요가에서 가장 쉬운 동작의 이름이 나마스테인 이유와도 통한다. 모든 사람이 다치지 않게끔 하자는 의미다. 나뿐만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들도 챙기자는 것이다._신과 만났다면 이렇게 인사하세요, “나마스테” 네팔 사람들은 적어도 결혼 때문에 분쟁을 만들지 말자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만이 아니다. 다른 민족들의 문화를 간섭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다른 민족도 우리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한다. 네팔에는 민족 갈등이 없다. 종교 갈등도 없다. 존중하되 간섭하지 않는다._‘로미오와 줄리엣’의 눈물이 네팔에도 있다
키퍼슨 강의 교재
킹스하이웨이 / 박호종 (지은이) / 2021.05.28
10,000

킹스하이웨이소설,일반박호종 (지은이)
하나님은 지금도 키퍼슨을 찾으신다. 키퍼슨이란 영적인 세계속으로 들어가 기도로 하늘의 문을 열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가져오는 기도자들이다. 우리는 이 땅에 기도의 장군들이 세워지길 소원한다. 이들은 높은 차원의 기도를 통해서 하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훈련된 예배, 중보, 전쟁에 능한 자를 의미한다. 그 한 사람은,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교회를 파수하며 천국 열쇠를 돌리는 일당 백을 하는 용사들이다. 이 시대의 사무엘, 엘리사, 침례(세례) 요한, 사도 요한 그리고 존 낙스, 리스 하월즈, 이용도 같은 자들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한다.CHAPTER 1 새로운 기름 부으심 8 CHAPTER 2 사도적 제자의 삶 14 CHAPTER 3 영적 전쟁이란? 20 CHAPTER 4 영적 전쟁의 큰 그림 28 CHAPTER 5 기도의 신학 36 CHAPTER 6 돌파하는 기도 실제 42 CHAPTER 7 중보자의 위치, 기초 46 CHAPTER 8 강한 자 결박의 원리 Ⅰ 54 CHAPTER 9 강한 자 결박의 원리 Ⅱ 60 부록 1 - 1세기 사도적 교회 64 부록 2 - 예언적 중보기도 70키퍼슨이란? 하나님은 지금도 키퍼슨Keyperson을 찾으신다. 키퍼슨이란 영적인 세계속으로 들어가 기도로 하늘의 문을 열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가져오는 기도자들이다. 우리는 이 땅에 기도의 장군들이 세워지길 소원한다. 이들은 높은 차원의 기도를 통해서 하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훈련된 예배, 중보, 전쟁에 능한 자를 의미한다. 그 한 사람은,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교회를 파수하며 천국 열쇠를 돌리는 일당 백을 하는 용사들이다. 이 시대의 사무엘, 엘리사, 침례(세례) 요한, 사도 요한 그리고 존 낙스, 리스 하월즈, 이용도 같은 자들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한다.개인 영적 성장의 3단계1) 구원론적 단계(출발, 태어남의 단계) - 죄에 대하여 구원 단계는 성령이 믿음의 기적을 일으키는 단계이다. 성령이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예수 외에는 죄에서 벗어날 길이 없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도록 인도한다. 즉 구원은 성령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원이 우리를 새롭게 출발시키지만 최종 목표일 수는 없다. 구원이 목표일 때 단지 구원만을 바라므로, 성화 되지 못한 그리스도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왜냐하면 구원이 목표이기에 구원 그 이상도 이하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조가 이 땅에 명예롭지 못한 구원만을 다루는 이단 종파를 탄생시키는 해프닝을 낳고 말았다. 구원은 궁극의 목표가 아니다. 구원은 주권적 출발이며,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성화하는 삶의 출발점이다.2) 성화론적 단계 (제자도적 성장의 단계) - 의에 대하여성화단계는 성령께서 제자로 만드시는 단계이다.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한다’는 것은 주께서 ‘다 이루었다’는 의미이다. 그리스도인이 구원의 단계를 넘으면 성화에 대한 고통이 시작된다. 이것은 로마서 4~6장에서의 일처럼 두 마음의 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이다. 성화는 자기부인과 자기포기가 되어가면서 은혜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단계이며, 자신의 의로 성화되지 못함을 알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열매 맺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3) 파송의 단계 (능력적, 사도적 단계) - 심판에 대하여마귀가 심판 받았음을 증명하는 단계이다. 11절에서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우리가 재림을 준비할 때이다’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텐데, ‘세상 임금(마귀)이 심판을 받았다’고 한다. 이것은 마지막 때의 교회(성도)는 아들됨의 합법적 권세와 능력으로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의 완전한 승리를 이 땅에서 드러내고 적용하는 교회의 영적 전쟁적 사역과, 이를 위해 성령으로 보내심을 받은 사도적 제자도의 사역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에 사도적 제자를 찾고 계신다.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스튜디오오드리 / 지민석 (지은이) / 2022.04.08
14,000원 ⟶ 12,600원(10% off)

스튜디오오드리소설,일반지민석 (지은이)
15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베스트셀러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지친 이에게 다정한 안부를 묻는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의 저자 지민석이 이번엔 자존감 에세이로 돌아왔다! 데뷔작 이후 내는 책마다 독자에게 “숨겨둔 슬픔을 다 들킨 기분이다” “나 대신 울어주는 것 같은 책” 등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저자가 이번 신작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에서 보다 명쾌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인간관계와 ‘나’ 사이에서 헤매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민석 작가는 냉정과 다정, 강함과 부드러움 사이를 오가며 독자의 삶이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응원받아 마땅한 독자들의 존재를 무한 긍정하고 격려하는 따스한 시선을 선물한다. 미움받기 두려워서 타인의 가벼운 말 한마디에 휘둘리고, 너무 바빠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내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미루지 말자’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선명한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프롤로그 CHAPTER 1 삶이 동화 같진 않아도 내 삶이 그리 싫지 않아 삶이 동화 같진 않아도┃내 감정이 곧 ‘나’는 아니기에┃현명하게 선의를 베푸는 연습┃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 것┃그때의 나에게는 그게 최선이었어┃불안하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사랑받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위로받을 수 없는 날 기분 전환하는 방법┃내가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1도만 일상이 달라져도┃질투심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도록┃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나를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실수해도 괜찮아┃처음은 서투를 수밖에┃존경받는 사람의 특징┃책임감의 무게┃모든 말을 예민하게 듣지 말자┃가장 젊은 날┃닮고 싶은 사람을 곁에 둘 때 CHAPTER 2 지속하기 위해 멈추는 관계의 지혜 너를 미워하지 않는 이유┃인간관계 멘탈 관리법┃확증편향에 빠진 사람들┃관계도 조율해야 좋은 소리가 난다┃관계 셧다운이 필요할 때┃최선의 위로┃비난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유┃넓고 얕은 관계와 좁고 깊은 관계┃영혼 없는 리액션이 특기인 사람들┃관계에도 퍼스널컬러가 있다┃받아주지 않아도 되는 사과┃침묵이 창이 될 때┃우리는 어떤 사이┃사랑할 용기┃짝사랑과 자존감의 상관관계┃자존감을 갉아먹는 연애란┃사랑이 지나가더라도┃외롭다고 사랑하지 말 것┃관심과 연락은 비례한다┃그 선 넘지 말아줄래┃화내기 전에 시간을 가지자┃친구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열 마디 잔소리보다 무언의 믿음을┃받은 만큼만 마음을 돌려줄 것┃관계를 나보다 우선하지 말자┃그냥, 너라서 좋아┃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사람 CHAPTER 3 무사히 오늘을 살아낸 당신에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휴식의 필요성┃당신은 대단한 사람┃나에게 조금만 관대해지자┃내 삶의 결정권 사수하기┃관계에 찾아온 꽃샘추위┃정이 많은 사람┃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용기┃비참해지려 애쓰지 않기┃어떤 인연은 흘려보내라┃행복을 발견하는 눈을 단련하자┃부족한 사람은 없다┃어른의 가방┃지금 이 터널은 결과가 아닌 과정┃조금 늦어도 괜찮아┃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은┃울지 않는 어른이 되었지만┃새벽 같은 마음┃나에게 건네는 위로┃결국 해내는 사람┃바람을 견디는 나무 이야기┃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에필로그쉽게 불행해지고 어렵게 행복해지는 마음의 패턴에서 벗어나 내 삶의 가장 밝은 부분에 집중하는 시간 감성에세이 분야의 독보적 반열에 오른 베스트셀러 작가 지민석이 신간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를 통해 상처받지 않는 마인드 관리법을 조명한다. 지민석 작가는 전작 《너의 안부를 묻는 밤》과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를 통해 아프고 외로운 새벽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해왔다. 사랑과 이별, 꿈과 현실 사이에서 헤매는 독자들이 자신의 슬픔을 충분히 직시하고 성숙해질 시간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지민석 작가가 이제는 아픔을 털고 일어나 오늘 하루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방향키를 단단히 잡는 법을 독자에게 일러준다. 지민석 작가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짐’이라는 마음의 영역이 아닌 ‘움직임’이라는 실천의 영역이다. 누구에게도 기댈 곳이 없을 때 스스로 기분을 나아지게 만드는 방법부터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 비참해지지 않는 법, 정신적인 독립을 이루는 법, 나에게 찾아온 행복의 순간을 발견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 후 우리의 걸음이 ‘실제로’ 나를 사랑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내 마음이 나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자기만의 공간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들로 채우고 가꾸면 그곳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방을 정리하고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채울 때 관계의 폭풍에 휩쓸려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공간에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가 함께하길 바란다. 타인의 무례한 행동을 통제할 순 없어도 그들에게 휘둘릴지 말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고민과 상처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좋아할 만한 사람만 골라서 좋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크기만큼 상대도 나를 소중히 여겨준다면, 나를 만만히 여기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관계는 한결 편안할 것이다. 그러나 열 사람이 나를 좋아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한 사람 때문에 가슴 아파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를 상처 입히는 것이 인간관계의 현실이다. 특히나 사랑받기 위해 ‘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관계는 위안의 장소가 아닌 전투의 현장이 된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대상은 결국 우리 자신뿐이기에 관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관계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 지민석 작가는 우리가 관계에 불필요하게 들이는 에너지를 적당히 분배하는 요령을 선보이고 상대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를 인정하자고 말한다. 지금 누군가 내 마음에 들어와 살고 있어도 이곳에 평생 머무르는 게 아님을, 어느 날 갑자기 내 마음에 들어왔듯 또 어느 날 갑자기 내 마음에서 나갈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탄력성과 회복력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나에게도 상대와 마찬가지로 관계를 지속하거나 떠난다는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지금껏 나를 괴롭혀왔던 관계의 실체를 보다 객관적인 모습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 남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략일 수는 있겠지만,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휘두르기 쉬운 상대를 호시탐탐 노리는 자들이 많다. 그런 이들의 첫 번째 타깃은 사랑에 목말라 ‘을’을 자처하는 사람이다. 그들의 그물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감 없고 유약한 모습을 섣불리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해보면 질투심은 인간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었다. 내색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남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면서 발전해온 존재다.질투심의 기능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차츰 깨달았다. 질투심을 타인을 시기하고 끌어내리는 데 쓰지 않고, 나를 발전시키는 기폭제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질투심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투심에 집어삼켜지지 않아야 했다.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 2008.03.28
9,500원 ⟶ 8,550원(10% off)

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한쪽으로밖에 잎이 나지 않는 갈대, 한밤중 나그네의 뒤를 쫓는 등롱, 낚시꾼을 홀리는 해자, 낙엽이 지지 않는다는 나무, 깊은 밤 알 수 없는 곳에서 소란스레 들려오는 음악 소리, 천장을 부수며 내려오는 거대한 발, 꺼지는 법 없는 사방등……. 이 책은 미야베 미유키에게 제1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안겨준 연작 시대 미스터리물이다. 에도 시대 말기 무렵 생겨났다고 하는 혼조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과 가슴 아픈 사연들을 담았다. 이 작품집에서 미야베 미유키는 마음속에 깊게 자리한 어둠을 담았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의 어둠에 주목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각각의 작품들은 \'에코인의 모시치’ 대장이라는 미야베 미유키 식 탐정의 뒤를 쫓아 어둠 속을 헤맨다. 이와 함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반전은 독자들의 마음을 매혹한다. 제1화 외잎 갈대 제2화 배웅하는 등롱 제3화 두고 가 해자 제4화 잎이 지지 않는 모밀잣밤나무 제5화 축제 음악 제6화 발 씻는 저택 제7화 꺼지지 않는 사방등 옮긴이의 말 편집자 노트 “제1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연작 시대 미스터리” 에도 시대 말기 무렵 생겨났다고 하는 혼조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과 가슴 아픈 사연들. 에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정취가 담뿍 묻어나는 미야베 월드 제2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작품집에서 미야베 미유키는 “손을 대어 보면 무겁게 느껴질 만큼 짙”고 “맛을 보면 쓸 것이 분명”한 거리의 어둠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실상 그가 들여다보는 것은 마음속에 자리한 어둠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둠을 간직하고 있다. 후카가와 마을에서 그것은 ‘불가사의’라는 형태로 바깥에 드러난다. 한 번의 실수로 신용과 일자리를 잃고 사회에 앙심을 품은 남자, 남편의 바람기에 질투한 여자, 가난한 환경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 미야베 미유키는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내린 어둠에 주목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에코인의 모시치’ 대장이라는 미야베 미유키 식 탐정의 뒤를 쫓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지만, 동시에 마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도 함께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슴을 살짝 울리는 따뜻한 반전은 이 작품집의 특징이자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20주년 뉴에디션)
김영사 / 짐 콜린스 (지은이), 이무열 (옮긴이) / 2021.03.22
22,000원 ⟶ 19,8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짐 콜린스 (지은이), 이무열 (옮긴이)
짐 콜린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의 반열에 올린 ‘경영의 바이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가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깨는 위대한 기업의 경영 원칙을 밝혀내어 20년간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번 뉴에디션은 짐 콜린스의 신간 《플라이휠을 돌려라(Turning the Flywheel): Good to Great의 추진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함께 출간되며, 기존 독자들에게는 20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경영 원칙을 다시 한번 음미할 기회를, 짐 콜린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불멸의 경영 고전을 새롭게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서문 1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 2 단계5의 리더십 3 사람 먼저… 다음에 할 일 4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마라 5 고슴도치 콘셉트(세 가지 범주에서 추출한 단순한 개념) 6 규율의 문화 7 기술 가속 페달 8 플라이휠과 파멸의 올가미 9 위대한 회사로의 도약에서 고지 지키기까지 에필로그: 자주 받는 질문들 부록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위대한 기업과 괜찮은 기업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무엇인가? 세계적 경영 구루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출간 20주년 기념 뉴에디션 출간 짐 콜린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의 반열에 올린 ‘경영의 바이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가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깨는 위대한 기업의 경영 원칙을 밝혀내어 20년간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번 뉴에디션은 짐 콜린스의 신간 《플라이휠을 돌려라(Turning the Flywheel): Good to Great의 추진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함께 출간되며, 기존 독자들에게는 20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경영 원칙을 다시 한번 음미할 기회를, 짐 콜린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불멸의 경영 고전을 새롭게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00페이지의 인터뷰, 6,000건의 논문, 3.8억 바이트의 데이터를 통해 아무런 선입견도, 가설도 없이 맨땅에서 건져 올린 위대한 기업들의 진실 좋은 기업은 많지만, 위대한 기업은 많지 않다. 위대한 기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짐 콜린스 이전 이 문제에 관해서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다. 콜린스와 그의 연구팀은 5년간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람들의 미처 몰랐던,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낱낱이 해부했다. “위대한 기업에는 언제나 회사를 대표하는 스타 CEO가 있다” “위대한 기업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면서 성공한다” “뚜렷한 비전 위에 모든 것이 세워진다” “가장 최신의 혁신 기술로 승부한다”는 신화에 불과했다. 지금 보아도 신선한 콜린스의 연구 결과는 위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이 지키고자 하는 경영 원칙이 되어왔다. 레벨5의 리더: 위대한 기업을 이끈 CEO 중에는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았다. 적합한 사람 버스에 태우기: 위대한 기업에서는 먼저 적합한 인재들을 모으고 그 후에 전략을 세웠다. 냉혹한 현실 직시하기: 현실을 외면하면서 근거 없는 낙관론에 기댄 회사일수록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다. 고슴도치 콘셉트: 미련하리만치 하나에만 매달리는 고슴도치의 일관성이 위대한 회사를 일군다. 규율 있는 사람들의 규율 있는 행동: 촘촘한 규칙들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대한 기업은 확고한 기준을 세우고 자유와 책임의 문화를 전파했다. 기술 가속 페달: 위대한 기업은 혁신 기술에 집착하지 않았다. 아무리 놀라운 기술이더라도 자신의 ‘고슴도치 콘셉트’에 들어맞는지를 먼저 점검했다. 불확실한 시대의 닻이 될 불변의 경영 원칙 위대한 기업을 꿈꾸는 CEO들의 필독서 “5년간의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연구 중 상당수는 매우 놀라운 것이며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기업경영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정면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위에 있는 한 가지 커다란 결론이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발굴해낸 개념 체계를 진지하게 응용한다면, 어떤 조직도 그 규모와 실적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나아가 위대한 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대한 기업의 목록은 바뀌어도 위대한 기업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플라이휠을 돌려라》에 이르기까지, 짐 콜린스가 전하는 중요한 교훈이 한 가지 있다. 초인이 아닌 보통 사람도 명확한 원칙만 지키면 크기와 업종에 상관없이 자신의 조직을 위대한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가 “치밀한 연구를 토대로 쓴 눈부신 책”이라 평한 이래 수많은 CEO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필독서로 꼽는 것도 그 이유다. 불확실한 시대, 미래를 차지할 기업은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의 경영 원칙들은 흔들리는 기업을 잡아주는 든든한 닻이 될 것이고, 미래의 위대한 기업을 알아보게 도와주는 돋보기가 될 것이다.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명사가 되는, 대단한 개성을 가진 도도한 리더들과 비교하면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마치 화성에서 온 사람들 같았다. 나서지 않고 조용하며 조심스럽고 심지어 부끄럼까지 타는 이 리더들은 개인적 겸양과 직업적 의지의 역설적인 융합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패튼 장군이나 시저보다는 링컨이나 소크라테스에 더 가까웠다. 모든 회사에는 문화가 있고 일부 회사에는 규율이 있지만, 규율의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는 매우 드물다. 규율 있는 사람들에게는 계층제가 필요 없다. 규율 있는 사고를 하면 관료제가 필요 없다. 규율 있는 행동을 하면 지나친 통제가 필요 없다. “그래요. 나는 우리가 이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가야 할지 정말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웬만큼 압니다. 우리가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운다면, 적합한 사람들을 적합한 자리에 앉히고 부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면, 이 버스를 어딘가 멋진 곳으로 몰고 갈 방법을 알게 되리라는 겁니다.”
한가지라도 똑소리 나는 아이로 키워라 : 내 아이 안에 숨은 1% 영재성을 찾는 법
팝콘북스 / 송인섭 지음 /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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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북스육아법송인섭 지음
두루 잘 하기보다 한 분야의 상위 1%로 키워라! 한국영재교육학회 회장 송인섭 교수가 말하는 21세기형 인재 만들기! 이 책은 저자 송인섭 교수의 영재교육을 바탕으로,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방법에 관해 알려준다. 특히 아이의 영재성을 IQ검사나 학교 성적으로 평가하던 것에서 벗어나, 아이가 갖고 있는 독특한 강점을 발달시켜 그 분야의 1%로 키울 것을 주장한다. 이 책은 아이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내는 마인드 전략과 21세기형 재능아 만들기 단계별 프로젝트를 제공하여, 주관적으로만 보기 쉬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실천적 방법과 테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롤로그 - 내 아이는 공장에서 찍어낸 부품이 아니다 Part 1 20세기 교육 신화를 깨뜨려라 신화 1 모든 것을 잘하는 만능가제트 신화 2 공부 잘하는 아이와 재능 있는 아이 신화 3 머리가 좋아야 성공한다 신화 4 천재는 타고난 것이다 신화 5 모든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을 해야 한다 신화 6 부모가 아이의 성공을 이끈다 Part 2 아이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내는 부모들의 전략 전략 1 행동하는 부모가 재능을 찾아낸다 전략 2 부모가 아닌 아이 기준으로 생각하라 전략 3 ‘관찰의 적극성’과 ‘양육의 소극성’을 지켜라 전략 4 카운슬러식 대화법을 익혀라 전략 5 ‘하지 마’는 곧 ‘되지 마’이다 전략 6 높은 자존감이 노력하는 아이를 만든다 전략 7 아이의 프로세스 폴리오를 만들어라 Part 3 내 아이 21세기 재능아 만들기 단계별 프로젝트 1단계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아라 2단계 다차원 재능 계발 테스트 3단계 놀이로 숨은 재능을 키워주자 4단계 우수한 재능을 통해 부족한 능력을 키우자 5단계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6단계 적성검사를 통해 아이의 유형을 알아보자 7단계 내 아이의 미래를 그려보자 에필로그 차별화된 아이가 사회적 성공을 이룬다 책속부록 적성검사 유형과 관련학과 & 관련직업 소개 외국의 영재판별과 교육은 어떤 것일까? 우리나라의 영재교육기관 소개 ■ 두루 잘 하기보다 한 분야의 상위 1%로 키워라! 한국영재교육학회 회장 송인섭 교수가 말하는 21세기형 인재 만들기 학부모들이 주고받는 서글픈 농담이 있다. ‘초등 때는 아이를 팍팍 밀어주다가 중학생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고등학생이 되면 역시나 하고 실망하는 게 현실’이라는 것. 이는 요즘 자녀교육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일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의 욕심에 따라 만들어진 계획표에 따라 공부를 하고 학원에 다녀야 한다. 때로는 재능 계발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가 재능을 보이는 분야나 관심을 갖는 영역이 있어도, 엄마 욕심에는 ‘나중에 해야 할 일’이다. 어찌됐건 공부 우선이다. 재능도 공부를 잘 했을 때야 비로소 챙기는 일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스스로 뭔가를 하기 위한 꿈이 필요할 때는,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매사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다방면의 능력을 요구한다. 잘해야 할 것들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버겁고, 엄마의 욕심이 커질수록 실망감도 크다. 부모의 기대에 잘 따라준다고는 해도, 그것은 사회가 원하는 ‘우등생’이자 ‘모범생’이 되는 것일 뿐, 아이의 진짜 재능은 묻혀버리는 게 현실이다. 오랫동안 영재교육에 힘써온 저자는 바로 이런 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한다.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신화에 불과하며, 우리 아이가 갖고 태어난 재능을 찾아내 이를 키워주는 게 부모의 몫이라고 말이다. ■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은 엄마가 가장 잘 안다! 아이만의 특별한 재능을 찾아 최고의 강점으로 만드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만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 키워줄 수 있을까? 과연 엄마가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긴 한 것일까? 이에 관련된 연구 결과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판단하는 과정이 얼마나 정확한지 연구한 결과, 교사의 정확성은 4%에 불과한 반면, 부모의 정확성은 60%나 된다는 것. 이는 부모의 끊임없는 관찰과 지속적인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방법만 제대로 익힌다면, 부모보다 내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내는 마인드 전략과 21세기형 재능아 만들기 단계별 프로젝트를 제공하여, 주관적으로만 보기 쉬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실천적 방법과 테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지금까지 단순히 지능이나 성적으로 아이의 무한한 능력을 판단해버렸던 부모라면, 스스로 한정지어 버렸던 내 아이를 제대로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하자. 또한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고민했던 부모라면, 이 책이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의 불복종
은행나무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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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을 잇는 또 다른 명저 이 국내 초역 출간 23주년을 맞아 스페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명 수필 '시민의 불복종'을 비롯해, '야생사과' '한 소나무의 죽음' 등, 가슴을 두드리는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편집해 함께 엮었다. 1994년 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되었다가 1999년 으로 제목이 바뀌어 개정 출간된 책을 번역자 강승영이 6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2011년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였고, 이번에 고전의 품격을 살린 산뜻한 표지로 단장한 세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역자 서문 | 강승영 시민의 불복종 돼지 잡아들이기 가을의 빛깔들 한 소나무의 죽음 계절 속의 삶 야생사과 소로우와 에 대하여 | 강은교 헨리 데이빗 소로우 연보 콩코드 읍과 그 주변의 지도“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선택한 책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선 고전 가장 많이 팔린, 최고 번역의 《시민의 불복종》 2017 스페셜 에디션 출간! 소로우의 명저 외 5편 수록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잇는 또 다른 명저 《시민의 불복종》이 국내 초역 출간 23주년을 맞아 스페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명 수필 을 비롯해, 등, 가슴을 두드리는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편집해 함께 엮었다. 1994년 《야생사과》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되었다가 1999년 《시민의 불복종》으로 제목이 바뀌어 개정 출간된 책을 번역자 강승영 씨가 6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2011년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였고, 이번에 고전의 품격을 살린 산뜻한 표지로 단장한 세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세계의 역사를 바꾼 책 소로우는 1846년 어느 날 마을에 갔다가 6년 전부터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온 것 때문에 경관에게 붙들려 하루 동안 감옥에 수감된 일화가 있다. 미국 정부가 흑인 노예제도를 계속 용납하는 데다 멕시코 전쟁까지 일으켰기 때문에 이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사건은 소로우로 하여금 개인의 자유에 대립되는 국가 권력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주었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는 콩코드 문화회관에서 이에 대해 강연을 한다. 다시 1년 후 연설문을 수정하여 지에 이라는 제목의 글로 발표했으며 그의 사후에는 으로 더 널리 알려졌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이 글은 처음에는 소로우의 다른 저서들처럼 무관심 속에 방치되다가, 19세기 말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에 의해 발견되어 그의 정치, 사회 사상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주었고, 20세기 초 남아프리카에서 인도의 독립운동을 하고 있던 간디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영국의 노동운동가들, 나치 점령하의 레지스탕스 대원들,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흑인 인권운동, 베트남전 참전을 반대하는 반전 운동 등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서양의 저술가 로버트 B. 다운스가 ‘세계의 역사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듯, 이 책은 불의의 권력과 싸우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어온 가장 중요한 에세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민의 불복종’이라는 말은 정부나 점령국의 요구, 명령에 대하여 폭력 등을 취하지 않고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소극적인 저항의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을 정도로 하나의 개념어가 되었다. 법이 요구하는 행위라 할지라도 그것이 압제자들을 위한 불의의 법이라면 이에 대해 시민은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소로우의 생각은 수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치 현실과 맞물려 이 책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강준만 교수, 유시민 전 의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가 떠맡을 권리가 있는 나의 유일한 책무는, 어떤 때이고 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일이다. 단체에는 양심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그러나 양심적인 사람들이 모인 단체는 양심을 가진 단체이다. 법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정의로운 인간으로 만든 적은 없다. 오히려 법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조차도 매일매일 불의의 하수인이 되고 있다.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보도록 하자. 불의의 법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개정에 성공할 때까지는 그 법을 준수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이라도 그 법을 어길 것인가?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1%의 비밀
어문학사 / 김해영 글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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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학습법일반김해영 글
전교 1등인 아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 창의성 있는 아이, 긍정적인 아이, 책임감이 강한 아이…. 대한민국 엄마들은 내 아이가 위와 같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이가 되길 바라지 않으며, 그럴 수 없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하게 갖춘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성적’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면 내 아이만 생존 경쟁에서 뒤쳐질 것 같고, 경쟁에서 이기는 법만 가르치면 인성이 뒷받침되지 못할 것 같고, 이래저래 교육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 보통 엄마의 모습이다. 그 가운데서 균형을 어떻게 잘 잡느냐 하는 것이 바로 자녀 교육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느냐 얻지 못했느냐의 관건이 될 것이다. 저자 김해영 씨는 바로 그러한 점에 착안하여 자신이 몸소 경험하면서 터득한 독특한 교육 실천 노하우와 주변의 성공 사례를 소재로 책을 엮었다. 그녀가 말하는 아이 교육의 성공 노하우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알 수 있을 법한 내용들로 짜여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간단하면서도 작은 교육 실천의 노하우가 아이 교육에 성공하는 엄마와 그렇지 못한 엄마의 차이를 불러온다고 설명한다. 그 차이가 바로 ‘1%의 비밀’인 것이다. 곧 이 책은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엄마들이 잘 알지 못했던 사소한 1%의 교육 방법이나 다수의 엄마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도무지 실천할 수 없었던 1%의 교육 방법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훈을 통한 동기부여, 자긍심 고취 등등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기법이 담겨 있다. 그녀는 이 작은 1%의 차이가 평생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의 10년 교육이 평생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10년 교육=100년 인생’의 교육관에 기초한다. 추천의 글 류태호[고려대학교 사범대 교수 & 전 고려대 교육대학원 부원장] 강은미[한국드림사관학교 & 글로벌부모교육센터 대표이사] 프롤로그 chapter 1 엄마는 최고의 코치다 아이에게 3금을 말했다 엄마의 사랑도 홍보가 필요하다 늦가을, 치맛바람, 바짓바람 부는 중계동 엄마는 교육의 투사다 천 원짜리 행운 아이의 첫인상이 학교생활을 좌우한다 chapter 2 엄마의 배려는 체념이다 강릉 앞바다에 뜬 신발 한 짝 화를 내지 않고 혼을 냈다 선생님, 제가 100% 잘못했습니다 서울교대 영재원을 포기케 한 엄마 고교는 실업계가 좋을까 그래, 학교에 반찬을 싸 가라 새벽 1시 40분까지 학원에 있으라고요? 왜 영재라고 말하지 않을까 chapter 3 엄마는 아이의 내비게이션이다 거실이 독서실로 변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어학연수 적기다 미국 홈스테이는 만족도가 다르다 체벌을 부른 휴대 전화 아이는 반드시 사립학교로 보내라? chapter 4 엄마는 공부 매니저다 중학교 첫 시험, 초두효과다 영어도, 과학도, 수학도 외워라! 초등생도 숙제 알바를 한다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한 가지 끝말잇기로 연상력을 키운다 음악과 공부 중 한 가지를 포기해라 논술? 유명인의 칼럼을 베끼면 90%는 성공 아이를 죽이는 과외 치아를 교정하면 성적이 오른다 1등을 하려면 달려야 한다 chapter 5 엄마는 자존감 전도사다 아들을 깨우는 아빠의 편지 리더십 캠프에 보냈다 아이의 아이큐를 150으로 끌어올렸다 아들이 광고지에 나왔다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라 왕이 성씨를 내렸다 가문의 영광 칭찬에 굶주린 아이 아이는 이미 어른스럽다 chapter 6 엄마는 꿈으로 말한다 아이를 바꾸는 암시문 졸업식에서 이름이 불렸다 과학고를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인생 첫 도전에서 성공한다는 것이란 잠재된 아이 두뇌력의 비밀 chapter 7 엄마는 일하는 존재다 엄마의 인생 일하는 엄마를 원해요 엄마가 자기소개서를 써봐요 chapter 8 엄마는 웃음 코디네이터다 제발 웃어다오 중간고사 기간에 TV드라마를 시청하게 한다 가족이 개그콘서트 광팬이 되었다 유머 스팟을 구사하는 아이들 아들아, 딸아, 크게 한 번 웃어보자 chapter 9 엄마는 51%의 리더다 선생님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선생님에게 드린 떡 뇌물(?) 아이 능력을 일찍 재단하면 안 된다 사춘기, 그래도 말해야 한다 형제는 타인의 시작이다 시골에서는 절대로 살지 않겠다 서울과학고로 소풍을 갔다 훌륭한 부모에게는 조건이 있다 에필로그단, 1%의 차이로 아이의 인생을 역전시키는 법! 아이의 초등학교ㆍ중학교 10년 교육이 평생을 좌우한다! -평범한 중계동 엄마의 특별한 아이 교육 노하우를 담은 59가지의 스킬 모음집- 소중한 내 아이는 성적만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없다! 하지만 내 아이가 경쟁 사회에서 뒤쳐지는 것은 더더욱 두고 볼 수 없다! 내 아이를 ‘난 사람’이면서 동시에 ‘된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인가? 전교 1등인 아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 창의성 있는 아이, 사리분별력이 있는 아이, 긍정적인 아이, 책임감이 강한 아이, 성품이 온순한 아이,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 운동을 잘하는 아이, 건강한 아이, … 대한민국 엄마들은 내 아이가 위와 같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이가 되길 바라지 않으며, 그럴 수 없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하게 갖춘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성적’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면 내 아이만 생존 경쟁에서 뒤쳐질 것 같고, 경쟁에서 이기는 법만 가르치면 인성이 뒷받침되지 못할 것 같고, 이래저래 교육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 보통 엄마의 모습이다. 그 가운데서 균형을 어떻게 잘 잡느냐 하는 것이 바로 자녀 교육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느냐 얻지 못했느냐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해영 씨는 바로 그러한 점에 착안하여 자신이 몸소 경험하면서 터득한 독특한 교육 실천 노하우와 주변의 성공 사례를 소재로 책을 엮었다. 그녀가 말하는 아이 교육의 성공 노하우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알 수 있을 법한 내용들로 짜여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간단하면서도 작은 교육 실천의 노하우가 아이 교육에 성공하는 엄마와 그렇지 못한 엄마의 차이를 불러온다고 설명한다. 그 차이가 바로 ‘1%의 비밀’인 것이다. 곧 이 책은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엄마들이 잘 알지 못했던 사소한 1%의 교육 방법이나 다수의 엄마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도무지 실천할 수 없었던 1%의 교육 방법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의 비밀’ 목록 < skill 1 >사랑의 홍보 저자는 여느 엄마와는 다르게 엄마의 사랑을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 skill 1 > 체념하는 방법 학교의 급식 반찬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 혼내고 먹을 것을 강요하는 대신 반찬을 싸 주었다. < skill 2 > 혼을 내는 기술 학교에서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간접화법으로 물어 아이의 분노를 먼저 인정해줬다. 그 후에 대처법을 생각했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가능케 했다. < skill 3 >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공부 공부와 학원 선택도 일방통행이 아닌 아이의 동의를 구한 뒤 실행했다. 그 결과 자발적인 공부가 가능했다. < skill 4 > 끝말잇기로 연상력을 키우는 방법 초등학생 아이에게 꾸준한 질문을 해 상상력을 자극했다. < skill 5 > 초두효과 제일 중요한 시험인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 때 전력투구하게 했다. < skill 6 > 독특한 암시문의 효과 초등학생 때에는 아이에게 맞는 암시문구를 만들어줘 꿈이 있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키웠다. 그 외에도 가훈을 통한 동기부여, 자긍심 고취 등등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기법이 담겨 있다. 그녀는 이 작은 1%의 차이가 평생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의 10년 교육이 평생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10년 교육=100년 인생’의 교육관에 기초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를 거치면 아이의 성품이나 공부하는 습관, 사리를 분별하는 능력, 가치관 등은 거의 결정되어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초등학교ㆍ중학교 10년 교육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율곡 이이도 “자식을 낳으면, 철들 때부터 착하게 인도해야 한다. 어려서 가르치지 않다가 이미 자란 다음에 바로잡으려 하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교육은 착하게 인도할수록 좋다. 교육은 바르게 가르칠수록 좋다”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자녀 교육에 성공하는 엄마와 성공하지 못하는 엄마의 차이는 51%와 49%의 차이에 불과하다. 곧 그 1%를 꾸준히 실천했느냐 실천하지 못했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지는 것이다. 이 차이가 엄마의 자질, 능력, 지능지수 등에서 비롯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단지 작은 실천과 사소한 노하우 그리고 아이 교육의 적절한 시기가 이러한 결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저자인 김해영 씨는 대한민국 평균 엄마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그녀가 경제력, 자녀 관심, 사회관 등 많은 부분에서 보통 엄마와 다를 바 없다는 점이다. 저자 역시 때론 서툴고, 실수하고, 착각하는 51%의 대한민국 보통 엄마다. 하지만 그녀가 실천하는 자녀 교육에는 많은 교육 이론이 녹아 있다. 학자들의 주장을 자신부터,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꾸준하게 실천하고, 주변에서 보고 들은 교육의 사례를 현실에 접목하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그 사소한 1%의 차이를 직접 실천한 덕에 아이들은 교우관계도 충실하고, 부모님께 감사할 줄 알며, 책 읽기를 습관화 하고, 과학고 입학시험이나 각종 경시대회에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다. “엄마는 []이다”의 독특한 교육법 공식 이 책은 그녀가 직접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부딪히고 몸으로 경험한 성공 사례를 재미있는 59가지의 에피소드로 나열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감동과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그 속에 저자만의 독특한 1%의 교육법을 담아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저자가 실제로 어떤 화법과 행동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chapter 1 엄마는 최고의 코치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엄마의 노력이 더 클 수 있었지만 중학교부터는 아이의 의지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때가 되면 엄마는 리더가 아니라 도우미로서 역할을 바꿔야 한다. 엄마는 아이의 앞과 뒤에서 최고의 명코치로서 아이를 지휘할 줄 알아야 한다. chapter 2 엄마의 배려는 체념이다 엄마 먼저 아이에게 “네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엄마의 욕심에 기준을 맞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기준을 맞춰주는 것이 때론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chapter 3 엄마는 아이의 내비게이션이다 아이에게 최상의 교육 커리큘럼을 짜주는 것은 엄마의 몫이다. 아이가 진학해야 할 학교를 선택하는 법, 어학연수의 최적기, 홈스테이 경험담 등 유용한 정보를 수집해두자. chapter 4 엄마는 공부 매니저다 엄마는 아이의 성적을 조절해줘야 하는 공부 매니저다. 초두효과에 따른 중학교 첫 시험의 중요성, 수학과 과학 외워서 공부하는 법, 끝말잇기로 연상력 키우는 법 등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chapter 5 엄마는 자존감 전도사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아이의 성적 몇 점 올리는 일보다 더욱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아빠의 편지, 아이의 아이큐 150으로 올리는 법, 칭찬 잘하는 법 등에는 저자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chapter 6 엄마는 꿈으로 말한다 아이의 생각을 바꾸는 암시문구 작성법, 인생에서의 첫 도전 성공하기 등 아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만드는 독특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chapter 7 엄마는 일하는 존재다 아이들은 일하는 엄마를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워킹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크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실제 자기소개서와 비교해보며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chapter 8 엄마는 웃음 코디네이터다 웃음이 아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저자는 아이의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을 때, 화내는 대신 웃으려고 노력했다. 자연히 아이도 엄마의 웃음을 보면서 안정된 마음으로 생활한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긍정의 결과로 이어진다. chapter 9 엄마는 51%의 리더다 세상의 많은 엄마처럼 아이를 위해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고, 선생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했다. 아이들이 싸울 때에는 냉정하지 못하게 둘째의 편을 들었다. 아이들에게 입으로는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학교 성적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의 시험이 눈앞에 닥쳤을 때에는 시골에 가는 것을 주저했다. 이는 다른 어머니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은 1%의 차이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한 점에서 김해영 씨가 말하는 아이 교육의 방법은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교육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이며, 자신만의 10년 교육 방법을 만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평 인성과 성적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교육 스킬이다. 이 힘은 사랑의 홍보, 혼을 내는 기술, 영재로 키우는 심리, 가훈을 통한 동기부여, 자신감 고양, 자긍심 고취, 독특한 암시, 초두효과 등 다양한 교육기법에 있다. - 류태호 고려대학교 사범대 교수 & 전 고려대 교육대학원 부원장 -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은 당연하면서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고 그 효과를 보는 엄마는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이 같은 저자의 색다른 교육법을 부모 교육 강의 때 널리 알린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은미 한국드림사관학교&글로벌부모교육센터 대표이사-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1
소라주 / 이재성 (지은이)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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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주취미,실용이재성 (지은이)
네이버 오디오클립 인기 채널 의 진행자, 이재성 박사가 말하는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식탁의 비밀'을 담았다. 당뇨인, 위가 좋지 않은 사람, 눈이 좋지 않은 사람, 장이 예민한 사람, 변비가 심한 사람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식탁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재료와 식단을 알려준다. 고급차보다 관리 잘한 차가 더 오래 달린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저자는 식탁 위 음식은 그저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가 된다’는 생각으로 잘 살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식탁보감은 알아두면 건강에 유익한, 포괄적 건강 예방서이다.1 _ 여름철 횟집에서 깻잎을 찾아야 하는 이유17 2 _ 어떤 사람이, 뭘, 어떻게 먹으면 장염에 걸리는가?20 3 _ 변비에 가장 좋은 반찬은?23 4 _ 먹는 선글라스? 눈 건강에 좋은 채소는?27 5 _ 결석 걱정 없이 시금치 안전하게 먹는 법, 그리고 주의해야 하는 사람31 6 _ 술 해독, 숙취 해소에 가장 좋은 채소는?34 7 _ 근육을 늘리는 데 좋은 과일 껍질은?38 8 _ 농약 걱정 없이 사과 껍질을 먹으려면?41 9 _ 여름철 횟집과 고깃집에서 만나는 와사비의 비밀44 10 _ 남자한테 참 좋은 채소가 있다는데 정말일까?50 11 _ 콩이 나에게 맞을까? 콩국수 먹고 좋았나? 안 좋았나?53 12 _ 장내에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식이요법 1탄58 13 _ 장내에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식이요법 2탄63 14 _ 깻잎을 건강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68 15 _ 장을 해독하는 데 가장 좋은 음식은?73 16 _ 우엉을 건강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79 17 _ 우엉은 찬 음식? 몸이 찬 사람에게는 정말 안 좋은 음식일까?84 18 _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 도대체 오메가란 무엇인가?89 19 _ 음식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법94 20 _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물은?99 21 _ 양파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105 22 _ 도라지 준비할 때 주의할 점109 23 _ 고사리나물 만들기 전 생고사리 독 제거하는 방법112 24 _ 추석 다이어트의 핵심, 3가지를 명심하세요117 25 _ 밤의 놀라운 효능120 26 _ 대추의 놀라운 효능123 27 _ 식혜에 담긴 놀라운 비밀, 천연소화제 엿기름126 28 _ 결명자차를 마시면 정말 눈이 좋아질까?129 29 _ 냄새나는 은행의 기특한 효능, 그리고 주의사항132 30 _ 소화 불량에 좋은 무, 소화제로 먹는 법135 31 _ 가을 꽁치의 비밀, 꽁치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139 32 _ 마, 남자에게 왜 좋은 걸까?143 33 _ 기운 없고 설사를 자주 할 때 좋은 음식은?147 34 _ 기침감기, 목감기에 좋은 음식은?150 35 _ 치매를 예방하는 데 좋은 음식153 36 _ 호두를 안전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 & 주의사항157 37 _ 올리브유 라벨 읽는 법, 비싼 이유와 싼 이유161 38 _ 좋은 올리브유 고르는 법, 라벨에 숨겨진 비밀165 39 _ 김치의 유산균과 요구르트의 유산균, 누가 더 셀까?169 40 _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만드는 방법173 41 _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만드는 방법 2탄, 빠져서는 안 되는 핵심 재료는?176 42 _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만드는 방법 3탄, 어떤 젓갈을 쓸 것인가?179 43 _ 감칠맛 나는 김치 vs 시어 빠진 김치, 무엇이 차이를 만들까?183 44 _ 애써 담근 김치가 팍 시어 버린 이유187 45 _ 약 없이 코감기를 이기는 데 좋은 음식190 46 _ 한국은 계속 위스키 시장의 희망이어야 하는가?194 47 _ 송년회 시즌, 술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199 48 _ 숙취를 푸는 데 가장 좋은 음식203 49 _ 약 없이 몸살감기를 이기는 데 좋은 음식206 50 _ 치매 예방에 좋은 기름, 과연 어떤 맛일까?209 51 _ 다이어트에 좋은 김치를 만드는 과학적인 방법214 52 _ 콩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217 53 _ 브로콜리를 먹으면 왜 예뻐질까?222 54 _ 브로콜리, 암 예방에 좋은 채소226 55 _ 브로콜리를 요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230 56 _ 자몽 주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살면서 꼭 알아 둬야 할 지식234 57 _ 들깨를 건강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 들깻가루 주의239 58 _ 부추의 효능, 아들한테도 안 주는 이유243 59 _ 현미밥이 좋은 진짜 이유, 알고 나면 막 먹고 싶어짐247 60 _ 현미밥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알고 나면 대책이 생김250네이버 오디오클립 인기 채널 의 진행자 이재성 건강 박사가 말하는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식탁의 비밀” 책, 그 싱싱한 식탁이 되다 한의사 이재성은 이미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건강 박사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고자 이재성 박사는 다양한 장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 왔다. 그는 방송, SNS 채널, 현장에서뿐 아니라 네이버 오디오클립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도, 25년 간 한의사로 살아오면서 쌓은 지식과 지혜로 ‘건강 대한민국’을 다져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재성 박사의 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천여 개 채널 중 단연 인기 채널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에는 ‘건강한 식탁’에 대한 그의 집요한 연구와 깊은 고민이 그대로 녹아 있다. 책 『식탁보감』은 이러한 그의 지식과 경험을 담보로 차린 하나의 건강 식탁이다. 저자 이재성 박사는 지금 그 식탁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르고 차렸던 과거의 식탁이 떠오를 것이고 오늘의 식탁에서 변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식탁의 비밀”들로 넘쳐나는 미래의 식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르고 먹는 것이 때로는 약이 될 때가 있다 그러나 알고 먹는 것은 평생 건강이 된다 사람마다의 체질이나 질병,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음식 재료 정보들은 넘쳐난다. 우리 대부분은 그렇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를 가지고 우리의 식탁을 채운다. “고구마가 변비에 좋대.”, “눈이 안 좋을 때는 결명자차지.”, “된장이 사람 몸에 그렇게 좋단다. 많이 먹어.” 등등. 식탁 위에서 건네지는 이러한 말들은 식탁을 차린 분의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된장이 몸에 좋다면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된장이 좋은 된장인지, 이런 음식에는 어떤 된장을 써야 하는지, 된장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몸에 더 좋은지, 적당한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없는지 등을 알아낼 도리는 없다. 모르고 먹는 것이 때로는 약이 될 때가 있지만, 알고 먹는 것은 평생 건강이 될 것이다. 잘 차린 『식탁보감』 한 권이 보약 열 채보다 낫다 흔히 만나는 식탁 재료에 대한 정보와 흔하지 않는 식탁 주의사항까지 담았다 『식탁보감』은 당뇨인, 위가 좋지 않은 사람, 눈이 좋지 않은 사람, 장이 예민한 사람, 변비가 심한 사람 등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식탁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재료와 식단을 설명하기도 한다. 열사병을 예방하는 이온음료 만드는 방법, 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시금치 조리법, 치매를 예방하는 식단, 약 없이 감기를 이기는 식단, 자궁근종, 유방암 여성의 식단 등등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내 몸에 딱 맞는 건강한 식습관도 알아낼 수 있다. 고급차보다 관리 잘한 차가 더 오래 달린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저자는 식탁 위 음식은 그저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가 된다’는 생각으로 잘 살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식탁보감은 알아두면 건강에 유익한, 포괄적 건강 예방서이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적이라구요? 『식탁보감』은 우리가 오해하거나 잘 모르는 건강 식단에 대한 일침! 이재성 박사는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식탁 재료에 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과일 자몽이 몸에 좋은 과일이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과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약의 분해를 막는 요소가 자몽 안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다이어트와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 무조건 탄수화물을 꺼릴 필요는 없다고 한다. 천천히 혈당을 오르게 하면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은, 밥 만드는 비법도 공개했다. 포화지방에 대해 설명하면서 닭 요리를 할 때 껍질을 훌라당 벗겨 내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콩나물의 효용에 대해 얘기하면서 우황청심원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저자. 이처럼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은 우리에게 식재료와 음식을 통해 쉽고 풍부한 건강 상식을 전해 주는 책이다.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쉽고 재밌다 100세 건강시대, 지금은 『식탁보감』으로 우리 식탁을 점검해야 할 때 저자는 ‘술 담배 다 하고도 122살까지 산 프랑스 깔망 할머니’의 장수 비결을 얘기한다. 건강과 장수의 중요한 핵심은 ‘무엇을 먹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에 있는지 모른다며, 술이나 담배를 하더라도 항상 웃으며, 감사하며, 삶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강력하다면 몸 안에 엄청난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식탁보감』이 식탁 위 건강 이야기를 넘어, 식탁을 대하는 근본적인 시선이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저자.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조심히 먹어야 할 것, 많이 먹어도 좋은 것 등등 다양한 식탁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식탁 위에 올라오는 음식들을 찬찬히 음미하며 느리게 천천히 내가 먹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이것이 긍정적인 삶으로 이어지고 내 건강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근원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누군가는 맛있게 먹는 요리 레시피를 전하지만 이재성 박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식탁 레시피를 준비했다. 국민 건강 주치의가 전하는, 내 몸이 건강해지는 식탁의 비밀! 이제는 정말 우리집 식탁을 자세히 점검해야 할 때이다.
분노의 포도 1
민음사 / 존 스타인벡 글, 김승욱 옮김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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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존 스타인벡 글, 김승욱 옮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전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공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193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비참한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를 통해 참혹했던 당시 미국의 현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톰 조드는 살인죄로 4년간 감옥살이를 한 후 가석방되어 부모가 사는 농가로 향하던 중 모래 바람으로 바싹 말라 버린 옥수수와 빈 농장들을 목격한다. 그의 가족들도 모두 근처 큰아버지 집에 모여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다. 가뭄과 모래 바람 때문에 농사를 망친 후 은행의 빚 독촉에 시달리고, 트랙터가 들어와 인력이 필요 없어지자 오랫동안 살아온 농장을 등지고 일꾼을 구한다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길을 나서자마자 그들처럼 캘리포니아로 가는 사람들이 고속도로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고된 여정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톰의 형은 말없이 사라지며, 임신한 여동생의 남편은 달아나 버린다. 그렇지만 가족은 선택의 여지없이, 막연한 기대를 품고 나아간다. 막상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보니, 일을 하려는 사람은 많고 기업화된 농장들은 담합하여 임금이 턱없이 낮아져 있었다. 그 속에서 주인공들은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되며 성장해 나간다. 저자는 비참했던 미국의 모습을 그려냈지만, 그것만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전부가 아니다. 가난에 허덕이며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만은 놓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 대공황 시대 미국의 참혹한 현실을 직시한 퓰리처 상 수상작 약속의 땅을 향한 고통스러운 여정,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생명력과 희망의 가능성 미국의 대표 작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전2권)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74, 175)으로 출간되었다. 여전히 대공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193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비참한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를 통해 참혹했던 당시 미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존 스타인벡은 가난에 허덕이며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만은 놓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작품으로 존 스타인벡은 퓰리처 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미국의 대표 작가로 거듭난다. 민음사 『분노의 포도』는 저작권사와의 정식 계약으로 출간되었으며, 조철원 교수(서울대 영문과)의 깊이 있는 해설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 비참한 현실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 그 가능성은 인간에게 있다! 『분노의 포도』는 존 스타인벡에게 퓰리처 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1962년 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스웨덴 한림원은 “『분노의 포도』는 위대한 작품이며, 스타인벡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장 주된 이유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1940년에 헨리 폰다가 아들 톰 조드 역을 맡아 열연한 동명의 영화 역시 아카데미 감독상(존 포드)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톰 조드는 살인죄로 4년간 감옥살이를 한 후 가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린 시절부터 알던 목사 케이시를 만난다. 둘은 함께 톰의 부모가 사는 농가로 향하던 중 모래 바람으로 바싹 말라 버린 옥수수와 빈 농장들을 목격한다. 톰의 집 역시 비어 있었다. 가족들은 모두 근처 큰아버지 집에 모여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다. 가뭄과 모래 바람 때문에 농사를 망친 후 은행의 빚 독촉에 시달리고, 트랙터가 들어와 인력이 필요 없어지자 오랫동안 살아온 농장을 등지고 일꾼을 구한다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던 것이었다. 톰은 가석방 상태라 주(州) 경계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가족을 위해 함께 여정에 오른다. 그러나 길을 나서자마자 그들처럼 캘리포니아로 가는 사람들이 고속도로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고된 여정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톰의 형은 말없이 사라지며, 임신한 여동생의 남편은 달아나 버린다. 그렇지만 가족은 선택의 여지없이, 막연한 기대를 품고 나아간다. 막상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보니, 일을 하려는 사람은 많고 기업화된 농장들은 담합하여 임금이 턱없이 낮아져 있다. 끼니를 거른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진다. 결국 노동력 착취에 반발해 노동자들은 조합에 합류하기 시작하고, 파업을 이끌던 케이시가 삽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톰 역시 이 사건에 연루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가족을 떠나게 된다. 1939년에 출간된 『분노의 포도』는 당시 선풍적인 반응을 얻으며 43만 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설의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산업자본주의가 자리를 잡던 시기로, 일부 극소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이 빈곤 속에 허덕이고 있었다. 실업자가 천만 명이 넘는 대공황 시기, 비참한 현실에 고통 받는 주인공들을 통해 존 스타인벡은 한 가족의 정신적 성장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갔던 철부지 톰 조드는 처음에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점차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그들을 위해 앞장서 싸울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 로저샨 역시 뱃속의 아기만을 생각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으나,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달아난 후 크게 절망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사산을 하고, 결국 누구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해 보이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호소력 있는 감수성과 예리한 사회 인식이 조화를 이루어 사실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진실하고 깊이 있는 작품. - 《뉴욕 타임스》 스타인벡 최고의 작품. 거칠고 완고하면서도 부드럽고 드라마틱하다. - 《타임》 들려주어야만 하는 이야기이며,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 《네이션》
노자 마케팅
마일스톤 / 이용찬 지음 / 2017.10.10
15,000원 ⟶ 13,500원(10% off)

마일스톤소설,일반이용찬 지음
《도덕경》으로 마케팅을 해석한 최초의 책. 저자가 한양대 경영대에서 한 강의의 정수만을 모았다. 차별화로 싸워 이기라는 서양 마케팅 전략을 무용하게 만드는 노자의 가르침과 해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으며 과잉경쟁 시대를 돌파할 상생의 마케팅 전략이다. ‘마케팅’이라는 제목을 달긴 했지만, 광고에서 브랜딩까지 포괄해서 다루고 있다. 브랜딩과 마케팅은 더 이상 마케팅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다. 광고기획자, 마케팅 종사자뿐 아니라 기업의 전 구성원, 또 언젠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노자 마케팅》을 들여다보면,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난국을 돌파하려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영자에게 노자가 한마디를 던진다. “싸우지 마라.”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고 한 노자는 물처럼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면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고 가르친다. 노자의 가르침을 깨달은 저자는 조만간 ‘차별화’ 같은 전략 개념은 틀림없이 낡은 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열경쟁 시대에 그런 방식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물처럼’에서 존재 이유를 찾아서 ‘나다움’을 이룬 기업과 브랜드가 아니면 이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추천사 _ 《도덕경》으로 마케팅을 해석한 최초의 책! 프롤로그 _ 말에는 근원이 있고 일에는 중심이 있다 1강 | 이름이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천재처럼 생각하는 법 | 이름으로 새로움을 만든다 | 새로운 생각을 쉽게 하는 법 | 그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 존재 이유를 찾아라 2강 | 별명이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또 다른 이름, 별명 | 별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 본질에 가까운 별명을 찾아라 | 이름과 별명을 늘 함께 생각하라 3강 | 욕심을 버리면 새로움이 보인다 나는 누구인가 | 숨어 있는 고정관념을 찾는다 | 고정관념이 없으면 묘함을 본다 | 있음과 없음은 함께 있다 | 유무상생으로 완전히 새롭고 다른 것을 본다 4강 | 욕심을 버리면 새로움이 보인다 바른 말은 반대로 들린다 | 하지 않음에 창조력이 있다 | 싸우지 않고 이긴다 | 자기 자신과는 치열하게 싸운다 5강 | 비우면 새로움이 들어온다 그 마음은 텅 비우게 하고 | 비우면 새로운 생각이 들어온다 | 의지는 약하게, 뼈대는 강하게 | 현자를 떠받들지 말지어니 | 무지무욕하게 하라 6강 | 물처럼 생각한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기꺼이 존재하라 | 경쟁하지 않는다 | 생각이 바뀌면 말도 바뀐다 에필로그 _ 결론은 부쟁이다“존재 이유를 만들어라. 그러면 너도 살고 경쟁자들도 살고 다 잘 살 수 있다.” 《도덕경》으로 마케팅을 해석한 최초의 책! ‘OK! SK’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초코파이, 정’ 등 손 대는 제품과 브랜드마다 존재감을 불어넣어 대한민국에 캠페인성 광고의 새 지평을 연 광고인 이용찬. 30여 년간 광고, 마케팅을 해 온 그에게 《도덕경》은 철학서가 아니라 광고, 마케팅의 교과서다. 《도덕경》에 대한 그의 통찰은 한양대 경영대에서 《도덕경》으로 강의한 광고판촉론 수업이 정평이 나면서 증명되었다. 그가 강의의 정수만을 모아서 쓴 《노자 마케팅》은 차별화로 싸워 이기라는 서양 마케팅 전략을 무용하게 만드는 노자의 가르침과 해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바로 과잉경쟁 시대를 돌파할 상생의 마케팅 전략이다. 이용찬은 “수많은 제품과 기업이 있는데 당신의 기업이 왜 존재해야 합니까?” 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업과 브랜드만이 살아남고 매출 대박을 일굴 수 있다고 역설한다. 잘되는 회사, 잘나가는 브랜드가 되려면 ‘1등’ ‘세계 최고’ ‘넘버원’이 되는 목표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 이유’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2,500년 전에 노자가 현 시대는 물론이고 우리 기업이 처하게 될 미래 환경을 예견하고 ‘싸우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도덕경》에서 써 놓은 것을 깨달았다. 그가 노자의 방법으로 만든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1시간 빠른 뉴스, SBS 8시 뉴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피드 011’ 등 수많은 히트 광고는 제품과 브랜드에 존재 이유를 만들어주면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 책은 ‘마케팅’이라는 제목을 달긴 했지만, 광고에서 브랜딩까지 포괄해서 다루고 있다. 브랜딩과 마케팅은 더 이상 마케팅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다. 광고기획자, 마케팅 종사자뿐 아니라 기업의 전 구성원, 또 언젠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골머리 앓는 경영자에게 노자가 던지는 한마디 “싸우지 마라!” 극심한 경쟁 스트레스, 여전한 성공 강박증, 그에 따른 불안감, 과로, 고독감……. 이것은 유난히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인 우리나라의 직장인들과 기업인들이 어떤 상태인지를 나타내주는 말이다. 2009년 금융위기를 지나며 경제는 장기적인 저속성장 상태에 빠졌고, 우리 사회의 경쟁은 더욱 심해진 듯하다. 그리고 더욱 치열해진 경쟁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더욱 압박감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노자 마케팅》 의 출간은 상당히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다. 과열경쟁 시대를 돌파할 부쟁(不爭)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혼돈의 시기였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천하경영의 전략을 군주들에게 제시하는 제자백가(유가, 묵가, 도가, 법가 등)들이 등장한다. 난세를 돌파하는 전략으로 유가는 예(禮)와 악(樂)의 조화로 잘 통치되었던 주대(周代)의 문물제도를 부활시키려고 했으며, 법가는 부국강병과 왕권 강화를 위해 엄격한 법치를 주장했다. 이와 달리 노자와 장자를 중심인물로 하는 도가 사상에서는 세상 만물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에서 깨달은 지혜를 통해 무위(無爲)의 삶을 추구할 것을 설파한다. 어찌 보면 노자는 군주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위해 《도덕경》을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 《노자 마케팅》을 들여다보면,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난국을 돌파하려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영자에게 노자가 한마디를 던진다. “싸우지 마라(부쟁不爭).” 도대체 무슨 얘기일까? 경쟁자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물었는데 싸우지 말라니! 노자가 말하는 성공의 도(道),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된다는 조건은 한마디로 ‘물처럼’이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상선약수上善若水)’고 한 노자는 물처럼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면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노자의 가르침을 깨달은 이용찬은 조만간 ‘차별화’ 같은 전략 개념은 틀림없이 낡은 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열경쟁 시대에 그런 방식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물처럼’에서 존재 이유를 찾아서 ‘나다움’을 이룬 기업과 브랜드가 아니면 이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983년부터 30년이 넘게 광고계에서 일하면서 저자는 노자의 가르침에 따라 ‘1시간 빠른 뉴스, SBS 8시 뉴스’ ‘발효과학, 딤채’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등 수많은 캠페인 광고를 만들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지 말라고 한다. “모름지기 기업은 고객과 직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경영 전략도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과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수립해야 한다. 그러면 돈을 번다.”고 노자의 말을 해석한다. 그리고 세상에 진짜 이렇게 ‘물과 같은 존재 이유’를 가진 기업이 꽤 많다는 것을 제시한다. “우리는 안전하고 신선하고 가치 높은 식품을 중국 엄마들에게 제공합니다.” 중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슈퍼스토어 회사인 ‘용후이’의 존재 이유다. “돈을 아끼게 합니다.” 전세계 28개국에서 11,500개 점포 오픈, 연매출 4,829억 달러인 월마트의 존재 이유다. “우리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만듭니다.” 애플의 존재 이유다. 저자의 바람처럼 세상 사람들이 모두 노자의 말을 알아듣고 노자의 말대로 행하고 노자의 말대로 기업과 나라를 경영한다면 어찌 될까? 아마도 전쟁과 경쟁, 다툼이 사라지고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다 잘사는’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노자가 꿈꿨던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세상이다. 우리도 저자처럼 노자의 제자가 되어 ‘물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는 상생의 마케팅 전략을 배워 보자.광고, 마케팅. 30여 년을 이 두 가지 이름(名)을 붙들고 살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이름만 얘기하고 있을 뿐 그 본래의 의미(常名)를 아직도 나는 모른다. 내가 그동안 이름만 되뇌고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 바로 노자의 《도덕경》이다.어릴 적 서당에서 만났던 《도덕경》을 나이 들어 다시 잡은 건 그야말로 축복이었다. 《도덕경》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다시 공부하게 된 것이다. 나에게 《도덕경》은 철학서나 사상서가 아니라 광고와 마케팅 교과서였다. 한참 노자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중에 한양대학교 홍성태 교수님의 강의 요청을 받았다. 경영학부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해줄 수 있냐는 부탁이었다. 한참을 망설였다. 학생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줘야 하나? 나에겐 두 가지 강의안이 있었다. 기존의 마케팅 이론에 맞춘 그렇고 그런 강의안과 아직은 완성이 안 됐지만 《도덕경》으로 해석한 광고와 마케팅 이야기가 그것이었다. 그런데 오래 산 천재들의 전기 등을 살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후천적 천재들의 공통점은 어렸을 땐 전혀 천재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보통 아이들보다 바보 같고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에디슨의 경우,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어머니에게 과외수업을 받곤 했습니다. ‘아, 얘가 머리가 안 좋구나.’심지어 어머니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에디슨은 둔재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떻게 천재 소리를 듣게 되었을까요? 살면서 어느 순간 ‘아, 이렇게 하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구나!’ 하고 깨달은 겁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깨달음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평생 동안 훈련을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 별명에 해당하는 게 바로 서양 마케팅에서 얘기하는 ‘브랜드 콘셉트’입니다. 또는 브랜드 슬로건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것은 제가 지금까지 설명한 별명의 개념하고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별명처럼 되지 못하는 브랜드 콘셉트는 제대로 된 브랜드 콘셉트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어떤 브랜드의 경우에는 브랜드 콘셉트가 있고 브랜드 슬로건이 따로 있어서 브랜드 슬로건이 별명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애당초 이 두 개를 따로 만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짐작하건대 자신들이 만든 브랜드 콘셉트가 맞는 건지 확신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여차하면 바꾸겠다는 생각이지요.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멘토 워크북 3편
시멘토 / 시멘토 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3.03.01
5,000

시멘토건강,요리시멘토 교육연구소 (지은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시니어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교재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력, 언어력, 사고력, 현실감각, 시지각력, 계산력, 집중력 등 다방면의 인지능력을 골고루 향상시켜준다. 너무 쉬워서 지루하거나, 너무 어려워서 의욕이 없어지지 않도록 쉬운 난이도부터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까지 골고루 섞어 재미있는 활동으로 워크북을 구성하였다. 또한 두툼한 용지와 쫙 펼쳐지는 중철제본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문가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림, 간단하고 감성있는 그림을 넣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기분좋게 워크북을 풀어나갈 수 있게 하였다.1. 친구 찾기 1 2. 친구 찾기 2 3. 성냥개비 놀이 4. 긴급 전화번호 5. 똑같이 색칠하기 6. 맛있는 떡 7. 사자성어 8. 나라 이름 찾기 9. 세탁소 가는 길 10. 내가 좋아하는 노래 11. 모양 따라 그리기 12. 숫자 점잇기 13. 다른 꽃 찾기 14. 틀린 속담 고치기 15. 냉장고에는 1 16. 냉장고에는 2 17. 양말 짝 맞추기 18. 그림 완성하기 19. 친구네 집 찾기 20. 그림 끝말잇기 21. 한 일과 할 일 적어보기 22. 의류의 이름 23. 어제 일기 24. 정답<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멘토 워크북>시리즈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시니어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교재입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 기능의 손상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대뇌활동을 활성화하여 뇌세포를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시멘토에서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치매를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인지활동을 개발하였습니다.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멘토 워크북>시리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력, 언어력, 사고력, 현실감각, 시지각력, 계산력, 집중력 등 다방면의 인지능력을 골고루 향상시켜줍니다.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멘토 워크북>시리즈는 너무 쉬워서 지루하거나, 너무 어려워서 의욕이 없어지지 않도록 쉬운 난이도부터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까지 골고루 섞어 재미있는 활동으로 워크북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멘토 워크북>시리즈는 두툼한 용지와 쫙 펼쳐지는 중철제본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문가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림, 간단하고 감성있는 그림을 넣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기분좋게 워크북을 풀어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맛을 아는 여우맘의 아이밥상
중앙북스(books) / 김지현 글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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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건강,요리김지현 글
『맛을 아는 여우맘의 아이밥상』은 네이버 인기 블로거 \'사과향\'의 건강한 식사 제안이 돋보이는 요리서로, 누구나 쉽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요리에 도전할 수 있는 비법이 소개됐다. 특히 좋은 재료를 깐깐하게 구입해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내 아이에게 맛있게 먹이기까지의 특급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맛도 영양도 균형 만점인 매일 밥상뿐만 아니라, 틈틈이 영양을 더해 줄 간식, 그리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줄 파티요리 & 외식요리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 밥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130여 개의 풍성한 레시피가 실려 있다. 또한 곳곳에 숨어 있는 조리팁은 놓칠 수 없는 알짜배기 정보이다. Prologue Intro 01 사과향표 100% 천연양념 Intro 02 일하는 초보맘을 위한 재료 손질 및 보관법 Intro 03 자주 사용하는 부재료들, 후다닥 계량법 Intro 04 1주일 장보기 & 식단 스케줄 Part 1. 기초 체력 게 섰거라! 밥, 국, 찌개 밥 • 죽 쇠고기무밥 / 단호박영양찰밥 / 고구마밥 / 쇠고기콩나물밥 / 돌솥날치알밥 / 버섯볶음밥 / 새우달걀볶음밥 / 연어볶음밥 / 참치볶음밥 / 치킨카레덮밥 / 불고기필라프 / 어린이비빔밥 / 김치볶음밥 / 옥수수달걀밥 / 해물솥밥 / 단호박죽 / 버섯굴죽 / 쇠고기야채죽 / 영양닭죽 국 • 탕 황태미역국 / 시금치된장국 / 조갯살콩나물국 / 황태달걀국 / 미소된장국 / 쇠고기무국 / 오징어무국 / 쇠고기배추장국 / 새우연두부탕 / 맑은조개탕 / 닭곰탕 찌개 맑은생태찌개 / 된장찌개 Part 2. 365일 즐거운 밥 먹기! 매일반찬 밑반찬 멸치호두볶음 / 마른새우땅콩볶음 / 파래자반멸치볶음 / 콩자반 / 쇠고기달걀장조림 / 닭가슴살장조림 / 연근홍합조림 / 두부된장조림 / 해물후리가케 / 감자멸치조림 / 꼴두기브로콜리조림 / 오징어버섯장조림 야채반찬 미역줄기볶음 / 세가지나물(시금치,무,숙주) / 애호박새우젓찜 / 도라지들깨나물 / 모듬버섯나물 / 무조림 / 단호박베이컨전 / 시금치달걀말이 / 옥수수코울슬로샐러드 / 얼갈이배추된장무침 / 고구마호두조림 / 두부강정 / 콩나물잡채 / 두부완자조림 김치 백김치 / 깍두기 / 과일물김치 해물 • 고기반찬 삼치카레구이 / 데리야끼소스연어구이 / 시금치바지락찜 / 브로콜리새우볶음 / 과일미트볼 / 버섯불고기 / 쇠고기야채말이찜 / 닭고기야채찜 / 치킨바비큐 / 꼬마돈까스 / 닭고기땅콩볶음 / 돼지갈비찜 / 된장소스돼지고기구이 인스턴트반찬 소시지야채볶음 / 참치브로콜리샐러드 / 맛살야채전 Part 3. 아이 기분 업시키는 간식 & 도시락 간식 떡볶이그라탕 / 궁중떡볶이 / 해물볶음우동 / 치즈&참치라이스크로켓 / 시금치된장수제비 / 바지락칼국수 / 단호박꿀조림 / 호박설기&과일설기 / 찹쌀견과류전&견과류경단 / 영양찐빵 / 두부과자 / 옥수수스콘 / 블루베리팬케이크 / 감자브로콜리스프 / 양송이스프 / 콘크림스프 도시락 세가지주먹밥(야채,쇠고기,새우) / 삼각주먹밥(참치,김치,멸치) / 김날치알&오이맛살초밥 / 쇠고기&참치김밥 / 시금치커틀릿도시락 / 햄버거스테이크도시락 / 닭불고기도시락 / 오므라이스도시락 / 소시지트위스터 / 시금치달걀샌드위치 Part 4. 특별한 맛의 경험, 파티 & 외식 베스트 파티요리 베스트 과일펀치 / 꼬마코코아핫도그 / 미니컵초밥 / 오렌지(과일)샐러드 / 미트볼야채꼬치 / 너트닭봉구이 / 단호박크로켓 / 닭꼬치 / 팬케이크카나페 / 옥수수치즈롤&계피롤 / 상하이치킨샐러드 / 꼬마피자바게트 / 꼬마햄버거 외식요리 베스트 또띠아피자 / 립강정 / 간장치킨&양념치킨 / 오코노미야끼 / 마요네즈소스새우 / 치즈버거오므라이스 / 찹스테이크 / 치킨데리야끼 / 자장면 / 피망잡채 / 어묵꼬치우동 / 새우베이컨케밥 / 아이스크림와플 / 시금치베이컨스파게티 Special 01 SOS! 사과향 Special 02 사과향의 아이밥상 e-click Special 03 초보맘들이 궁금해 하는 아이밥상 Q&A Index재료 선택에서부터 조리법까지 모두, ‘안심’ 엄마표 온갖 식품 첨가물로 인해 항상 불안하기만 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안심 레시피’를 제안한다. 인기 블로거 사과향이 딸 ‘토리’를 먹이기 위한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한 재료를 선택해, 조금 더 건강한 조리법으로, 조금 더 맛있게 먹이기 위한 엄마의 노력이 곳곳에 담겨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재료라면 건강한 조리법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이고, 아이들이 싫어하지만 몸에 좋은 재료라면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일 수 있는 방법 등이 곳곳에 숨어 있다. 밥, 국, 찌개뿐만 아니라 간식, 파티, 외식 요리까지… 다양한 레시피 퍼레이드 다양한 맛의 경험은 또 다른 교육이다.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우리 아이들 식감은 물론 오감까지 살려줄 수 있는 130여 개의 레시피가 수록돼 있다. 밥, 국, 찌개, 밑반찬 등 우리 아이 기초체력을 책임져 줄 기본 밥상에서부터, 틈틈이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간식, 외식이 잦아진 요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외식요리, 그리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파티요리 베스트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좋아할 만한 레시피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초보맘을 요리 고수로 만들어 줄, 쉬운 계량법과 간단 조리법 사과향 레시피의 특징은 쉽고 간단하다는 것!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초보맘이라도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새 사과향만의 ‘소문난 맛’을 낼 수 있게 된다. 조리법도 간단하지만, 모든 조리 과정을 사진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계량과 함께 ‘후다닥’ 눈대중 계량을 같이 표기해, 가능하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조리팁에서는 초보맘들의 ‘맛내기’를 도와줄 사과향만의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분노의 포도 2
민음사 / 존 스타인벡 글, 김승욱 옮김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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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존 스타인벡 글, 김승욱 옮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전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공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193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비참한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를 통해 참혹했던 당시 미국의 현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톰 조드는 살인죄로 4년간 감옥살이를 한 후 가석방되어 부모가 사는 농가로 향하던 중 모래 바람으로 바싹 말라 버린 옥수수와 빈 농장들을 목격한다. 그의 가족들도 모두 근처 큰아버지 집에 모여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다. 가뭄과 모래 바람 때문에 농사를 망친 후 은행의 빚 독촉에 시달리고, 트랙터가 들어와 인력이 필요 없어지자 오랫동안 살아온 농장을 등지고 일꾼을 구한다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길을 나서자마자 그들처럼 캘리포니아로 가는 사람들이 고속도로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고된 여정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톰의 형은 말없이 사라지며, 임신한 여동생의 남편은 달아나 버린다. 그렇지만 가족은 선택의 여지없이, 막연한 기대를 품고 나아간다. 막상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보니, 일을 하려는 사람은 많고 기업화된 농장들은 담합하여 임금이 턱없이 낮아져 있었다. 그 속에서 주인공들은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되며 성장해 나간다. 저자는 비참했던 미국의 모습을 그려냈지만, 그것만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전부가 아니다. 가난에 허덕이며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만은 놓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 대공황 시대 미국의 참혹한 현실을 직시한 퓰리처 상 수상작 약속의 땅을 향한 고통스러운 여정,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생명력과 희망의 가능성 미국의 대표 작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전2권)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74, 175)으로 출간되었다. 여전히 대공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193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비참한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를 통해 참혹했던 당시 미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존 스타인벡은 가난에 허덕이며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만은 놓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작품으로 존 스타인벡은 퓰리처 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미국의 대표 작가로 거듭난다. 민음사 『분노의 포도』는 저작권사와의 정식 계약으로 출간되었으며, 조철원 교수(서울대 영문과)의 깊이 있는 해설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 비참한 현실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 그 가능성은 인간에게 있다! 『분노의 포도』는 존 스타인벡에게 퓰리처 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1962년 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스웨덴 한림원은 “『분노의 포도』는 위대한 작품이며, 스타인벡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장 주된 이유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1940년에 헨리 폰다가 아들 톰 조드 역을 맡아 열연한 동명의 영화 역시 아카데미 감독상(존 포드)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톰 조드는 살인죄로 4년간 감옥살이를 한 후 가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린 시절부터 알던 목사 케이시를 만난다. 둘은 함께 톰의 부모가 사는 농가로 향하던 중 모래 바람으로 바싹 말라 버린 옥수수와 빈 농장들을 목격한다. 톰의 집 역시 비어 있었다. 가족들은 모두 근처 큰아버지 집에 모여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다. 가뭄과 모래 바람 때문에 농사를 망친 후 은행의 빚 독촉에 시달리고, 트랙터가 들어와 인력이 필요 없어지자 오랫동안 살아온 농장을 등지고 일꾼을 구한다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던 것이었다. 톰은 가석방 상태라 주(州) 경계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가족을 위해 함께 여정에 오른다. 그러나 길을 나서자마자 그들처럼 캘리포니아로 가는 사람들이 고속도로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고된 여정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톰의 형은 말없이 사라지며, 임신한 여동생의 남편은 달아나 버린다. 그렇지만 가족은 선택의 여지없이, 막연한 기대를 품고 나아간다. 막상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보니, 일을 하려는 사람은 많고 기업화된 농장들은 담합하여 임금이 턱없이 낮아져 있다. 끼니를 거른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진다. 결국 노동력 착취에 반발해 노동자들은 조합에 합류하기 시작하고, 파업을 이끌던 케이시가 삽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톰 역시 이 사건에 연루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가족을 떠나게 된다. 1939년에 출간된 『분노의 포도』는 당시 선풍적인 반응을 얻으며 43만 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설의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산업자본주의가 자리를 잡던 시기로, 일부 극소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이 빈곤 속에 허덕이고 있었다. 실업자가 천만 명이 넘는 대공황 시기, 비참한 현실에 고통 받는 주인공들을 통해 존 스타인벡은 한 가족의 정신적 성장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갔던 철부지 톰 조드는 처음에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점차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그들을 위해 앞장서 싸울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 로저샨 역시 뱃속의 아기만을 생각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으나,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달아난 후 크게 절망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사산을 하고, 결국 누구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해 보이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호소력 있는 감수성과 예리한 사회 인식이 조화를 이루어 사실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진실하고 깊이 있는 작품. - 《뉴욕 타임스》 스타인벡 최고의 작품. 거칠고 완고하면서도 부드럽고 드라마틱하다. - 《타임》 들려주어야만 하는 이야기이며,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 《네이션》
PATISSERIE: The Basics 파티스리: 더 베이직
더테이블 / 김동석 (지은이)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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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이블건강,요리김동석 (지은이)
제과 전반에 관한 제과 전반에 관한 기본 & 필수 이론을 기본 레시피, 응용 레시피, 다양한 공정, 배합표, 자료와 데이터 등으로 설명하는 제과 이론서이다. 제과를 공부하기 시작한 초보자나 학생들, 기초 이론과 원리에 목말랐던 기술자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이자 하나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PART 01. SPONGE CAKE 스펀지 케이크 *스펀지 케이크의 이해 01. GENOISE 제누아즈 제누아즈 기본 제누아즈 응용 * CHEF’S NOTE. 반죽의 비중 구하기 02. SPONGE ROLL CAKE 스펀지 롤 케이크 스펀지 롤 케이크 공립법 스펀지 롤 케이크 별립법 스펀지 롤 케이크 호화 (기본 & 코코아파우더) 스펀지 롤 케이크 화이트 시트 * CHEF’S NOTE. 반죽 깔끔하게 팬닝하기/ 구움색이 난 시트 겉면 깔끔하게 제거하기 03. JOCONDE 조콩드 조콩드 기본 & 코코아파우더 * CHEF’S NOTE. 푸드프로세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작업하기 04. GLUTEN-FREE SPONGE CAKE 글루텐 프리 스펀지 케이크 글루텐 프리 스펀지 케이크 초콜릿 05. DACQUOISE 다쿠아즈 다쿠아즈 기본 & 코코아파우더 PART 02. BUTTER CAKE 버터 케이크 * 버터 케이크의 이해 01. POUNDE CAKE 파운드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공립법 1 파운드 케이크 공립법 2 파운드 케이크 별립법 파운드 케이크 플라워배터법 파운드 케이크 올인원법 * CHEF’S NOTE. 파운드 케이크 반죽의 분리와 유화 파운드 케이크 초콜릿 02. 머핀 MUFFIN 머핀 오일 머핀 버터 머핀 코코아파우더 03. 브라우니 BROWNIE 브라우니 기본 브라우니 응용 * CHEF’S NOTE. 건과일 전처리하기/ 브라우니 바닥 면이 고르지 않은 이유 04. 피낭시에 FINANCIER 피낭시에 기본 피낭시에 코코아파우더 피낭시에 조청 05. 마들렌 MADELEINE * 베이킹파우더의 특징과 종류 마들렌 기본 마들렌 초콜릿 06. 갸토 오 쇼콜라 GATEAU AU CHOCOLAT 갸토 오 쇼콜라 기본 PART 03. 파트 PATE * 파트(타르트 반죽)의 이해 01. 파트 사블레 PATE SABLE 파트 사블레 사블라주법 파트 사블레 크림법 파트 사블레 얇은 두께 파트 사블레 얇은 두께 (코코아파우더) 사블레 브르통 크림법 1 사블레 브르통 크림법 2 사블레 브르통 코코아파우더 02. 파트 브리제 PATE BRISEE 파트 브리제 사블라주법 파트 브리제 코코아파우더 03. 파트 슈크레 PATE SUCRE 파트 슈크레 크림법 PART 04. 크림 CREME * 크림의 종류 한눈에 이해하기 01. 크렘 파티시에르 CREME PATISSIERE 크렘 파티시에르 묵직한 단맛 & 마일드한 단맛 & 무거운 식감 * CHEF’S NOTE. 써머믹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작업하기 크렘 파티시에르 가나슈 크렘 파티시에르 커버추어 02. 크렘 디플로마트 CREME DIPLOMATE 크렘 디플로마트 기본 03. 크렘 시부스트 CREME CHIBOUST 크렘 시부스트 기본 04. 크렘 무슬린 CREME MOUSSELINE 크렘 무슬린 기본 05. 크렘 다망드 CREME DAMANDE 크렘 다망드 기본 06. 크렘 앙글레이즈 CREME ANGLAISE 크렘 앙글레이즈 묽은 타입 크렘 앙글레이즈 되직한 타입 07. 가나슈 크레뫼 GANACHE CREMEUSE 가나슈 크레뫼 다크 & 밀크 & 화이트초콜릿 * CHEF’S NOTE. 초콜릿이 유화되기 위한 최소 수분량/ 초콜릿을 사용한 크림이 단단해지는 원리/ 크렘 앙글레이즈의 응용 08. 크렘 바바루아 CREME BAVAROIS 크렘 바바루아 기본 크렘 바바루아 초콜릿 09. 파트 아 봄브 PATE A BOMBE 파트 아 봄브 기본 파트 아 봄브 초콜릿 10. 크렘 샹티이 CREME CHANTILLY 크렘 샹티이 기본 & 응용 * 휘핑 정도에 따른 생크림의 농도 11. 가나슈 몽테 GANACHE MOMTEE 가나슈 몽테 기본 가나슈 몽테 화이트초콜릿 가나슈 몽테 캐러멜초콜릿 12. 크렘 오 뵈르 CREME AU BEURRE 크렘 오 뵈르 아 라 파트 아 봄브 크렘 오 뵈르 아 라 이탈리안 머랭 크렘 오 뵈르 아 라 크렘 앙글레이즈 * 제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버터의 상태와 특징 * 버터의 종류와 특징 13. 과일 무스 FRUIT MOUSSE 과일 무스 (퓌레 + 이탈리안 머랭 + 생크림) 과일 무스 (퓌레 + 생크림) 14. 초콜릿 무스 CHOCOLATE MOUSSE * 초콜릿 무스의 이해 초콜릿 무스 기본 초콜릿 무스 퓌레 15. 크렘 오 시트롱 CREME AU CITRON 크렘 오 시트롱 기본 & 응용 PART 05. 가나슈 GANACHE * 가나슈의 이해/ 초콜릿의 pH/ 가나슈 기본 공정/ 가나슈를 안정적으로 굳히는 방법/ 디핑용 가나슈의 이상적인 구성/ 예시로 확인하기/ 디핑용 가나슈를 몰딩용 가나슈로 변환하기/ 예시로 한 번 더 이해하기 01. 디핑용 가나슈 DIPPING GANACHE 02. 몰딩용 가나슈 MOLDING GANACHE PART 06. 머랭 MERINGUE * 머랭의 이해 01. 프렌치 머랭 MERINGUE FRANCAISE 프렌치 머랭 - (휜자:설탕=1:1) 프렌치 머랭 - (휜자:설탕=1:2) 02. 이탈리안 머랭 MERINGUE ITALIENNE 이탈리안 머랭 기본 03. 스위스 머랭 MERINGUE SUISSE 스위스 머랭 기본 04. 알부민 머랭 MERINGUE ALBUMIN 알부민 머랭 퓌레 05. 감자휩 머랭 MERINGUE POTATO WHIP 감자휩 머랭 퓌레 PART 07. 설탕 SUGAR * 설탕의 이해/ 설탕의 특징/ 설탕과 대체당 01. 캐러멜 CARAMEL 캐러멜 기본 02. 누가 NOUGAT 누가 기본 누가 (초콜릿 +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03. 누가틴 NOUGATINE 누가틴 기본 PART 08. 증점제 안정제 TEXTURIZER 01. 젤라틴 GELATIN * 젤라틴 사용법/ 젤라틴의 종류 젤라틴 젤리 02. 펙틴 PECTIN 펙틴 젤리 * 펙틴의 종류와 특징 03. 한천 AGAR-AGAR 한천 젤리 04. 젤란검 GELLAN GUM 젤란검 젤리 PART 09. 글레이즈 GLAZE 01. 미러 글레이즈 MIRROR GLAZE 미러 글레이즈 색소 미러 글레이즈 루비초콜릿 미러 글레이즈 캐러멜초콜릿 * 초콜릿을 사용하는 미러 글레이즈의 배합과 사용 온도 02. 펙틴 미러 글레이즈 PECTIN MIRROR GLAZE 펙틴 미러 글레이즈 색소 펙틴 미러 글레이즈 카카오닙스 펙틴 미러 글레이즈 녹차 03. 룸 템퍼라처 글레이즈 ROOM TEMPERATURE GLAZE 룸 템퍼라처 글레이즈 다크 & 밀크 & 화이트초콜릿 룸 템퍼라처 글레이즈 루비초콜릿 룸 템퍼라처 글레이즈 화이트초콜릿“제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수록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과 전반에 관한 제과 전반에 관한 기본 & 필수 이론을 기본 레시피, 응용 레시피, 다양한 공정, 배합표, 자료와 데이터 등으로 설명하는 제과 이론서이다. 제과를 공부하기 시작한 초보자나 학생들, 기초 이론과 원리에 목말랐던 기술자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이자 하나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파트 1. 스펀지 케이크에서는 달걀의 기포성을 이용한 케이크를 공립법, 별립법, 호화로 나누어 설명하며 반죽의 비중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 2. 버터 케이크에서는 버터의 크리밍성을 이용한 케이크를 공립법, 별립법, 플라워배터법, 올인원법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반죽의 특징, 반죽의 분리와 유화, 화학적 팽창제의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 3. 파트에서는 주로 타르트의 셸로 사용하는 반죽을 파트 사블레, 파트 브리제, 파트 슈크레로 나누어 설명하며 사블라주법과 크림법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 4. 크림에서는 제과에서 사용하는 크림의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로 보여준 후 기본 레시피, 질감/식감/재료를 응용한 레시피로 나누어 설명한다. 파트 5. 가나슈에서는 디핑용 가나슈의 이상적인 구성을 설명한 후 이를 조절해 몰딩용 가나슈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파트 6. 머랭에서는 프렌치 머랭, 이탈리안 머랭, 스위스 머랭의 기본 머랭을 설명하며 퓌레나 과일 등의 재료를 첨가해 더 진한 맛으로 완성할 수 있는 알부민 머랭, 비건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는 감자 휩 머랭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 7. 설탕에서는 설탕과 대체당의 종류와 함께 당도, 물 흡수력, 비결정력 등을 표로 담아 레시피를 구상하는 단계에서 목적에 맞춰 활용, 응용, 대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파트 8. 증점제/안정제에서는 젤라틴, 펙틴, 한천, 젤란검의 특징, 사용법, 용도를 설명하며 각각의 제품을 젤리 형태로 만들어 텍스처를 비교해볼 수 있다. 파트 9. 글레이즈에서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광택을 가지는 미러 글레이즈, 유리 막을 씌운 듯한 눈부신 광택을 가지는 펙틴 미러 글레이즈, 실온에 보관하는 모든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룸 템퍼라처 글레이즈를 설명한다. 제품을 많이 만들어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수록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국내에도 좋은 제과제빵 서적들이 많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 가장 궁금하고 목말랐던 ‘기본기’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절실하게 필요했던 책을 직접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본기나 맛보다 멋을 먼저 배우는 한국의 현실에서 저 역시 멋보다 기본기와 맛을 우선순위로 정하는 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책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이 책을 보시는 독자 분들은 기본기를 먼저 탄탄하게 다진 후 맛에 대해 연구하고, 그 다음 멋을 따라가는 셰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문 PROLOGUE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