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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알면 이길 수 있다
여백 / 이윤희 (지은이)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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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10% off)
여백
취미,실용
이윤희 (지은이)
저자가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10년 이상 실전을 겪으며 경험한 실전 이론서다. 실전 상황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승부의 세계에서는 상대들의 숨소리와 눈동자와 표정의 변화, 조그만 손동작, 상대들의 감정상태까지 모두 파악하여 대응해야 한다. 그래서 본 책은 그러한 모든 면을 감안하여 홀덤 게임을 즐기는 모든 애호가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절대적인 운영 요령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겪었던 실전 상황과 다른 여러 지인들의 잊지 못할 승부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기에 박진감 있고 스릴 넘치는 승부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사이사이 쉬어가는 시간으로 포커 애호가들이 한 번쯤 음미해 봐야 할 금과옥조 같은 포커 명언이 감칠맛을 더한다.저자의 말 대한민국에서 포커게임을 가장 잘하는 사람 홀덤(Hold'em)이란? 1장 홀덤 -홀덤 게임이란? -진행방식 및 룰 실전이론Ⅰ 2장 실전 이론 1. 프리플럽(Pre Flop=Before Flop)에서의 운영 요령 2. 탑페어(Top Pair)란 어떤 카드인가? 3. 포켓 페어(Pocket Pair)의 운영법 ▶홀덤 10계명 4. 올인베팅(All-In Betting) 의미와 시기 5. 레이즈를 맞았을 때의 상황 판단법 6. 좋은 플럽, 나쁜 플럽 7. 리버(River)에서 무조건 죽어야할 상황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는 경우 8. 플럽에서 포플(Flush Draw)이 되었을 때 9. 플럽에서 양방(Open Ended Straight Draw)이 되었을 때 10. 정석대로 하지 마라 ▶게임 중에 나타나는 고수들의 대표적 특징 11. 플럽에 페어가 오픈되었을 때 12. 팟오즈(Pot Odds)의 모든 것 ▶재미있는 포커 이야기 최고의 전략은 기다림 실전이론Ⅱ 13. 오버 페어(Over Pair)의 운영법 14. 턴에서 가장 기분 나쁜 카드 15. 드로우(Draw)바닥에선 공갈이 없다 16. 리버(River)는 없다고 생각해라 17. K-J(빅카드 2장)-어떤 핸드인가? ▶게임 중에 나타나는 하수들의 대표적 특징 18. A-A(K-K)의 프리플럽 운영법 19. 프리플럽 운영-어떤 핸드, 어떤 식으로? 20. 7-8 어떤 핸드인가? ▶꼭 알아둬야 할 홀덤 필수 상식 21. 숏스택(Short Stack), 딥스택(Deep Stack)의 운영법 22. 상대의 입장에서 패를 읽어라 23. 되는 날 승부해라 :: 홀덤 용어 사전 :: 홀덤 기본 확률 :: 핸드 카드 랭킹최근 홀덤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세븐오디’, ‘로우 바둑이’ 게임에 비해 애호가가 부족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홀덤이 최고의 포커게임으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포커 게임으로 자리 잡을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홀덤 알면 이길 수 있다]를 출간하게 되었다. 본 책의 내용은 저자가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10년 이상 실전을 겪으며 경험한 유례가 없는 실전 이론서라 자부한다. 실전 상황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승부의 세계에서는 상대들의 숨소리와 눈동자와 표정의 변화, 조그만 손동작, 상대들의 감정상태까지 모두 파악하여 대응해야 한다. 그래서 본 책은 그러한 모든 면을 감안하여 홀덤 게임을 즐기는 모든 애호가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절대적인 운영 요령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겪었던 실전 상황과 다른 여러 지인들의 잊지 못할 승부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기에 박진감 있고 스릴 넘치는 승부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사이사이 쉬어가는 시간으로 포커 애호가들이 한 번쯤 음미해 봐야 할 금과옥조 같은 포커 명언이 감칠맛을 더한다. 예전 ‘포커 알면 이길 수 있다’, ‘바둑이 알면 이길 수 있다’가 수많은 포커 마니아들에게 바이블로 인정받고 있듯이 본 책 역시 우리나라 홀덤 마니아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 게임을 하든, 자신의 몸은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고수로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
2023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비교정리체계도 (스프링)
에듀윌 / 신성룡 (지은이) / 2023.01.26
16,000원 ⟶
14,400원
(10% off)
에듀윌
소설,일반
신성룡 (지은이)
7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합격자 수 1위!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 (2023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에듀윌 합격생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공인중개사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3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YES24 수험서 자격증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1위 (2011년 12월, 2012년 1월, 12월, 2013년 1월~5월, 8월~12월, 2014년 1월~5월, 7월~8월, 12월, 2015년 2월~4월, 2016년 2월, 4월, 6월, 12월, 2017년 1월~12월, 2018년 1월~12월, 2019년 1월~12월, 2020년 1월~12월, 2021년 1월~12월, 2022년 1월~12월, 2023년 1월 월별 베스트, 매월 1위 교재는 다름) YES24 수험서 자격증 공인중개사 기본서 베스트셀러 1위(2020년 3월 2주~3주 주별 베스트) 방대한 부동산세법 이론을 비교정리체계도로 효율적 학습! 세법의 체계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부동산세법은 내용이 방대하고, 세목별로 암기해야 할 용어와 절차가 비슷해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세법의 뼈대를 파악하고, 세목별로 헷갈리는 개념을 비교·정리하여 접근한다면 가장 효율적이고 자신 있는 과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는 방대한 부동산세법 이론을 체계도와 도표로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STEP 1한눈에 체계도, STEP 2한눈에 비교종합정리표 순으로 공부하며 세법체계와 흐름을 잡고, 체계 안의 핵심내용을 구분해서 비교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부록에 시험 출제 포인트를 담아낸 세법 암기 카드를 수록하였으며 핵심내용을 암기코드로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세법 암기 카드를 휴대하며 내용을 틈틈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STEP1 한눈에 체계도 [1] 조세총론 [2] 취득세 [3] 등기·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 [4] 재산세 [5] 종합부동산세 [6] 종합소득세 [7] 양도소득세 STEP2 한눈에 비교종합정리표 [1] 세목별 비교 정리 1. 세목별 과세행위 등 2. 세목별 과세대상 3. 세목별 납세의무자 4. 세목별 과세표준 5. 양도소득세 6. 세목별 세율 7. 기타 유의사항 8. 지방세 세목별 특례세율 9. 양도소득세 세율 10. 각 세법상 중과세 세율 11. 각 세법상 납세절차 12. 각 세법상 비과세대상 13. 종합소득세 비과세대상(부동산 임대사업) 14. 양도소득세 비과세대상 [2] 종합비교표 1. 취득세 취득시기와 양도소득세 취득 및 양도시기 2. 각 세법상 겸용주택(복합주택), 다가구주택의 구분 3. 고급주택(「지방세법」) 및 고가주택(「소득세법」)의 범위 4. 세법상 법정기준액 5. 권리 변동에 따른 과세 구분(부동산 중심) 6. 각 세법상 과세 최저한, 분할납부 및 물납 7. 각 세법상 공유재산 과세방법 8. 각 세법상 1세대 기준 및 공동소유 주택 판정기준 합격부록 ㅣ 세법 암기 카드 이 책의 구성 1. 한눈에 체계도로 세법체계의 핵심만 빠르게 학습! 부동산세법의 큰 체계를 한눈에 정리하였습니다. 한눈에 체계도를 통해 부동산세법의 뼈대를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비교종합정리표로 완벽하게 시험 대비!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헷갈리는 개념을 세목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세목별로 반복되는 필수암기사항과 유사한 세목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정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 이론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별제공] 세법 암기 카드 부동산세법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내용과 암기코드를 정리한 세법 암기 카드를 교재 앞에 수록하였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세법 암기 카드를 휴대하며 수시로 보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8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 2018.09.18
7,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조계종 표준 신묘장구대다라니 : 사경본 (사철제본)
조계종출판사 / 조계종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 2023.02.10
7,500원 ⟶
6,750원
(10% off)
조계종출판사
소설,일반
조계종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숀리의 3분 복부편
삼성출판사 / 숀리 글 / 2014.07.01
6,000원 ⟶
5,400원
(10% off)
삼성출판사
취미,실용
숀리 글
각종 다이어트 법에 민감하지만, 정작 성공적으로 살을 뺐다는 소리는 듣기 힘든 여자들을 위해 숀리가 발 벗고 나섰다. 1회 운동량 3분, 일주일에 3번 운동, 아랫배, 윗배, 옆구리 3부위! 국민 트레이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그가 4주 만에 원하는 부위를 감량할 수 있는 3·3·3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이미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 '3분 운동'으로 화제가 된 운동법을 여자 독자층에 맞게 갈고 닦아 수록했다. 복부, 하체, 상체 3부위로 분권하여 원하는 부위부터 골라서 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가격 부담은 가볍게 줄이고 각종 식단과 다이어트 정보를 빵빵하게 채워 보는 재미는 늘렸다.- 출렁이는 윗배, 삐져나온 옆구리, 두툼한 똥배! 4주 만에 완전 정복하기 - 이 책의 활용법 - 아는 만큼 빠지는 복부 다이어트 Q&A - 운동 전 워밍업 스트레칭 - 운동 후 릴랙스 스트레칭 - 1-2 WEEK 복부 지방 태우기 엉덩이 들어 아랫배 접기 ㅣ 카우보이 싯 업 ㅣ 옆구리 트위스트 발끝 터치 서서 무릎 들어 올리기 ㅣ 손 귀에 대고 워킹 ㅣ 어깨에 손 얹고 옆구리 트위스트 엎드려 무릎 당기기 ㅣ 윗배 셰이킹 ㅣ 손 귀에 대고 옆구리 접기 체형으로 알아보는 복부 비만 유형 나의 변비 유형에 맞는 음식 골라 먹기 - 3-4 WEEK 복부 근력 다지기 히프 레이즈 킥 ㅣ 다리 들고 카우보이 싯 업 ㅣ 다리 들고 옆구리 트위스트 서서 다리 차올리기 ㅣ 총 쏘고 내리면서 워킹 ㅣ 총 쏘며 옆구리 트위스트 팔 대고 엎드려 무릎 당기기 ㅣ 다리 들고 윗배 셰이킹 ㅣ 킹콩 옆구리 접기 날씬해도 피하기 힘든 내장 지방 물만 잘 마셔도 살 빼기 쉽다 - 유산소 운동 제대로 걷기의 모든 것 복식 호흡으로 허리둘레 줄이기 - 평생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10가지 건강한 식습관 - 4주 집중 다이어트 식단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디톡스 주스 만들기 변비 걱정 싹 없애 주는 장운동에 좋은 음식 골라 먹기 - 생활 속 짬짬 트레이닝 - 4주 뒤부터 실시하는 식스 서킷 트레이닝비만 잡는 남자 숀리의 오직 여자만을 위한 다이어트 기적의 3분 운동, 더 강력하게 구석구석 공략하라! 홈 트레이닝의 원조남, 숀리가 돌아왔다 여자들이여, 살 한 번 확실하게 빼 보자 살 빼주는 데 이보다 더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있을까? SBS 에서 도전자를 최고 50kg 감 량 시키더니, 최근에는 가수 빅죠 150kg 감량, 개그맨 김기리의 화난 등 근육 등 무시무시한 기록으로 화제가 된 숀리 트레이너가 여자들만을 위한 운동법을 들고 찾아왔다. 전작 , 를 히트시킨 경험을 토대로 운동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누구나 알기 쉽게 꼼꼼한 사진과 설명으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운동법은 한결 쉽고 가벼워졌다. 갈수록 처지는 똥배와 울퉁불퉁 허리 라인 감춰져 있던 아찔한 11자 복근이 살아난다 날씬한 사람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 군살밀집지역이 있기 마련. 빼고 싶은 부위에 집중하도록 전체 몸을 크게 복부, 하체, 상체로 구분했다. 복부는 다시 아랫배, 윗배, 옆구리로 나뉘어 운동하는데, 잘록한 허리는 물론 비키니가 두렵지 않은 탄탄한 복근을 만들어 준다. 사실 원하는 부위의 살만 쏙 빼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숀리의 운동법은 다르다. 본 도서에서 소개하는 부위별 운동법은 근력 강화 외에 전신의 살을 빼는 유산소 동작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유산소성 근력 운동'이기 때문에 이 동작들만 따라 해도 진짜 원하는 곳의 살이 빠진다. 숀리의 3분은 특별하다 일주일에 3번, 하루 15분! 4주 만에 복부 군살 없애기 시간 없다는 핑계를 위한 숀리의 특별 처방, 3분 운동! 아랫배, 윗배, 옆구리로 나뉘어진 각 부위를 1분씩 운동하는 1세트가 3분. 하루 운동법은 총 5세트로 15분이 적정량이지만 기본 운동 사이클이 3분이기 때문에 틈틈이 짬을 내서 실시 가능하다.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한번에 연이어 해도 되고, 하루 내에 5세트를 나눠서 실시해도 좋다.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간, 아침에 잠이 덜 깬 시간처럼 무심코 흘려 보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자. 동작이 몸에 익으면 책 없이도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친구와 수다를 떨며 동작을 따라하는 센스~! 반복할수록 효과는 커진다. 여자에게 다이어트는 생활이다 감량 식단부터 평생 요요 방지까지 밀착 케어 1일 1식, 단식, 덴마크 다이어트에서부터 황제 다이어트까지. 이 모든 잘못된 식단 조절은 수습이 어려운 요요 현상을 부를 뿐이다. 세 끼 모두 먹지만 체중 조절이 가능한 4주 집중 식단부터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는 숀리의 10가지 키워드를 함께 소개한다. 그 외에도 생활 속 운동법이나 셀프 마사지, 자세 교정법, 변비 해결팁 등 다이어트 하는 여자에게 필요한 읽을 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4주 프로그램이 끝나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식스 서킷 트레이닝을 소개하여 기대했던 감량이 한 번에 이뤄지지 않아도 관리를 계속할 수 있게 설계했다.
초등 수업을 살리는 체육 레시피 101
천재교육 / 같이교육 (지은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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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소설,일반
같이교육 (지은이)
체육 활동을 신나고 재미있게 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활동에 적합한 학년, 활동 시간, 장소, 준비물, 활동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제시하였고, 놀이 게임을 하기 위한 방법을 순차적으로 사진과 함께 구성하였다. 변형 게임, 응용 놀이, 안전 팁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구성과 특징 2 차례 3~5 저자 소개 6~7 추천사 8 프롤로그 9 건강 10~59 도전 60~193 경쟁 194~315 표현 316~377 합동 체육 378~423 에필로그(저자 후기) 424체육 수업을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로 하기 위한 게임 활동 안내서 · 영역: 체육 교과와 연계한 건강, 도전, 경쟁, 표현, 합동체육 영역으로 구성 · 연령: 8~13세 (초등 전 학년) · 구성: 총 1권 · 정가: 16,000원 교재 특장점 *체육 활동을 신나고 재미있게 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 - 활동에 적합한 학년, 활동 시간, 장소, 준비물, 활동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제시 - 놀이 게임을 하기 위한 방법을 순차적으로 사진과 함께 구성 - 변형 게임, 응용 놀이, 안전 팁을 자세히 안내 *비전공 선생님도 쉽게 체육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 - 체육 이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쉽게 수업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 -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되는 활동, 구하기 쉬운 준비물로 할 수 있는 활동 제시 *실내나 야외 체육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 - 날씨, 먼지, 도구 등의 이유로 실내 수업을 할 경우 또는 야외 수업을 할 경우에 알맞은 다양한 놀이 활동 제시
에어프라이어 밥솥 레시피
윈타임즈 / 안혜진(바이안) (지은이)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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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타임즈
건강,요리
안혜진(바이안) (지은이)
에어프라이어와 밥솥으로 만드는 키토제닉 레시피. 에어프라이어는 21세기 주방에 혁명을 가져온 가전 중 하나다. 그동안 첨가물이 가득한 냉동식품만 먹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키토식을 만들어 보자. 에어프라이어는 저탄고지에 최적화된 가전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재료와 미리 튀긴 냉동식품, 지방층이 함께 붙은 껍질 등에 특화된 미니 컨벡션이기에 오븐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실패 없는 요리를 할 수 있다. 키토식을 하다 보면 밥을 짓는 횟수가 점점 줄면서 전기밥솥은 애물단지가 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전기밥솥의 기능만 잘 이용하면 훌륭한 키토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밥솥에 밥만 했다면 맛있고 훌륭한 키토식에 도전해보자. 불 옆을 지키며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수육이나 찜, 조림, 잼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부터 손님상에 내놓을 만한 멋진 요리와 케이크까지 식재료만 넣어주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유튜브뿐 아니라 네이버 키토제닉 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키토제닉 레시피를 소개하는 바이안의 요리는 쉽고 맛있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빤하고 허접한 음식이 아닌 제대로 된 키토 요리를 소개하면서 첨가물이 없이 성분이 좋은 소스와 부재료를 이용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번거로움을 뺀 만큼 몸속 지방도 쏙 빠지도록 시간도 줄이고 맛도 좋은 요리만을 엄선했다.저자 서문 … 6 에어프라이어 엿보기 … 12 전기밥솥 엿보기 … 13 아이콘과 일러두기 … 14 식재료 엿보기 … 15 필요한 도구 엿보기 … 18 이 책을 살펴봐요 …20 에어프라이어 PART1 돼지고기와 소고기 바비큐삼겹살구이 … 26 고추장목살구이 … 28 돈까스(에프&팬) … 30 삼겹살레몬간장구이 … 32 이베리코막창구이 … 34 리버스시어링스테이크(에프&팬) … 36 찹스테이크 … 38 파히타 … 40 토마토미트볼그라탕(에프&밥솥) … 42 크림함박스테이크(에프&밥솥) … 44 PART2 달걀과 닭고기 구운달걀(에프or밥솥) … 48 아보카도에그보트 … 50 단호박에그슬럿 … 52 프리타타 … 54 달걀빵 … 56 로스트치킨 … 58 치킨텐더 … 60 메이플윙 … 62 매콤닭봉조림(에프&팬) … 64 PART3 생선과 해산물 중국식도미찜(에프&팬) … 68 연어스테이크 … 70 연어파피요트 … 72 감바스알아히요 … 74 갈릭버터새우구이 … 76 코코넛쉬림프 … 78 새우완탕(에프&냄비) … 80 치즈가리비구이 … 82 와인조개찜 … 84 오징어버터구이 … 86 카레오징어구이 … 88 어묵꼬치 … 90 참치피망튀김 … 92 황태스낵 … 94 PART4 간식과 디저트 애호박뢰스티 … 98 코코넛단호박구이 …100 단호박그라탕(에프&전자레인지) … 102 바스크치즈케이크 … 104 브리치즈구이 … 106 크림치즈머핀 … 108 치즈스틱 … 110 핫도그 … 112 선드라이드토마토 … 114 전기밥솥 PART5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BBQ폭립(밥솥&에프) … 120 닭날개연근조림 … 122 등갈비김치찜 … 124 밀푀유나베 … 126 볼로네제소스 … 128 비프부르기뇽 … 130 삼겹살배추찜 … 132 소갈비찜 … 134 소꼬리찜 … 136 양갈비레드와인찜 … 138 저수분수육과콩나물무침 … 140 차돌박이숙주찜 … 142 치킨버터커리 … 144 치킨크림스튜 … 146 토마토해물탕(밥솥&팬) … 148 딸기잼 … 150 생크림요거트 … 152 고르곤졸라피자(팬&전자레인지) … 154 마르게리타피자(전자레인지) … 156 치즈누룽지(전자레인지) … 158 키토식에서 많이 먹는 식재료 … 160 소고기 … 160 돼지고기 … 161 달걀 … 162 생선 … 163 해산물 …164 찾아보기 … 165우리, 함께 키토 할까요? 가끔은 게으르고 때로는 귀찮아도 에어프라이어와 밥솥만 있다면 쉽고 편리하게 저탄고지 다이어트 할 수 있어요 실패 없는 저탄고지, 시간과 온도만 조절하면 끝 에어프라이어는 21세기 주방에 혁명을 가져온 가전 중 하나다. 몸집이 작아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세척이 용이하고 사용법도 간단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에어프라이어에 키토식을 요리할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그동안 첨가물이 가득한 냉동식품만 먹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키토식을 만들어 보자. 에어프라이어는 저탄고지에 최적화된 가전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재료와 미리 튀긴 냉동식품, 지방층이 함께 붙은 껍질 등에 특화된 미니 컨벡션이기에 오븐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실패 없는 요리를 할 수 있다. 번거로운 키토 요리, 수육부터 케이크까지 버튼 하나로 끝 키토식을 하다 보면 밥을 짓는 횟수가 점점 줄면서 전기밥솥은 애물단지가 되게 마련이다. 버리기엔 아깝고 중고에 내놓기도 뭐하고. 언젠가는 사용할 것 같은 막연함으로 자리를 지킨다. 전기밥솥의 기능만 잘 이용하면 훌륭한 키토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밥솥에 밥만 했다면 맛있고 훌륭한 키토식에 도전해보자. 불 옆을 지키며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수육이나 찜, 조림, 잼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부터 손님상에 내놓을 만한 멋진 요리와 케이크까지 식재료만 넣어주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저탄고지계의 감성 유튜버 바이안의 에프&밥솥 레시피 대방출 유튜브뿐 아니라 네이버 키토제닉 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키토제닉 레시피를 소개하는 바이안의 요리는 쉽고 맛있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빤하고 허접한 음식이 아닌 제대로 된 키토 요리를 소개하면서 첨가물이 없이 성분이 좋은 소스와 부재료를 이용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번거로움을 뺀 만큼 몸속 지방도 쏙 빠지도록 시간도 줄이고 맛도 좋은 요리만을 엄선했다. <에어프라이어 밥솥 레시피> 사용설명서 요리 초보, 자취생, 귀차니즘을 위하여 키토 요리가 어려운 이유는 1. 요리를 못해서 2. 오븐이 없어서 3. 귀찮아서 4. 게을러서 5. 어떤 재료를 구입해야 하는지 몰라서 이 외에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이유를 위해 탄생했다. 어떤 식재료를 구입해야 할지 모른다면 식재료 엿보기 코너를 살펴보면 된다. 저자 안혜진(바이안)이 사용하는 제품을 여과 없이 소개했다. 도구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와 밥솥의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먹고 싶은 요리, 찾기 편하고 만들기 쉽게 아무리 맛있고 쉬운 요리도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는 에어프라이어와 밥솥의 합작품도 있고 전자레인지나 팬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신박한 요리도 많다. 먼저 에어프라이어와 전기밥솥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Part 1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Part 2는 달걀과 닭고기, Part 3은 생선과 해산물, Part 4는 간식과 디저트를 소개했다. 전기밥솥 코너에서는 Part 5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로 나누어 가나다 순으로 요리 이름을 정리하여 찾기 쉽게 소개했다. 요리가 끝나면 키토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생선(연어), 해산물(오징어, 새우)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꾸몄다. 그리고 가나다 순으로 요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색인을 넣었다. 아이콘으로 설명 에프, 밥솥, 전자레인지, 팬 등 직접적인 사용 도구와 시간, 온도, 유산지, 철망 등 부수적인 필요 요소를 아이콘으로 먼저 보고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도계에는 요리마다 필요한 온도를, 시계에는 시간을 표기했지만 회사마다 제품의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시판 제품과 팁 주재료 외에도 시판 소스나 제품을 이용하여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준다. 시판 제품은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고 성분이 좋은 제품으로 엄선하여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소개했고, 요리 시간은 줄이고 맛은 보장되도록 하였다. 이제 에어프라이어와 밥솥을 놀리지 말고 저탄고지 다이어트 요리에 활용해 보자.
엄마가 잘 모르는 두 살의 심리
푸른육아 / 슈후노토모샤 글, 이정민 옮김, 박은진.박현정.최해훈 감수 /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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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육아
육아법
슈후노토모샤 글, 이정민 옮김, 박은진.박현정.최해훈 감수
태어나서 18개월까지는 아기에게 있어 신뢰 발달과 더불어 엄마 아빠와 교감하고, 스스로 주변 세계를 탐색해 나가는 등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떼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인데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성장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신뢰도 형성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갓 태어난 아기들이 울면서 보내는 신호를 바로바로 이해하고 해결해주면 아기가 엄마 아빠를 신뢰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안정적인 애착 형성에의 첫 걸음이다. 이제 아기가 보내는 울음의 신호 및 메시지를 이해해 보자. 이 책에서 알려 주는 0~18개월 아기들의 특성과 발달 단계 그리고 배변, 수면, 분리불안, 정서 공감, 언어, 식습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특징들을 이해하면 아기의 행동과 속마음을 즉시 파악하고, 엄마와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머리말 | 감수의 글 part 01. 모든 게 낯설고 불안해요 1. 이유 없이 운다고요? 낯설고 무서워서 그래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낯설고 불안해요 울면 제발 바로 안아주세요 곧 익숙해질테니 기다려 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가 계속해서 울면 실내 온도와 습도도 살펴보세요 2. 엄마 뱃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수건이나 담요로 자궁 속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슬링으로 내가 뱃속에 있던 자세를 만들어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는 안아주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성장도 빨라요 3. 엄마는 내게 전부예요, 내 우주나 마찬가지라고요 엄마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예요 멀리 간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의 불리불안은 정상적인 성장과정이에요 4. 울 때는 그냥 두지 마세요, 더 불안해져요 울 때 달래주는 엄마를 보며 사랑을 확인해요 우는 것도 좋은 운동이라고요? 내가 울면 잠깐 하던 일을 멈춰주세요 [육아솔루션] 하던 일에서 도저히 손을 뗄 수 없을 때는 목소리라도 들려주세요 5. 불편하고 불안해서 나도 모르게 밤에 깨요 생활에 규칙적인 리듬이 생기게끔 해주세요 잠자리가 편안한지 살펴봐 주세요 옆에 엄마가 있으면 무섭지 않아요 너무 크게 울면 일단 깨워 기분 전환을 시켜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잠을 깨요 6.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리가 그리워요 유모차 소리는 자장가 같아요 텔레비전의 지지직 소리도 좋아요 ‘똑, 똑, 똑, 똑’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려주세요 엄마 아빠의 목소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요 [육아솔루션] 청소기, 드라이기, 환풍기 소리 모두 태내음과 비슷해요 part 02. 내가 왜 우는지 제발 좀 알아주세요 1. 나는 울음으로 말할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울음소리의 차이를 알아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잠시 맡겨주세요 [육아솔루션] 저녁 때마다 아기가 운다면 피곤해서일 수 있어요 2.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축축할 때 주로 울어요 배가 고파 울 때는 빨리 우유를 주세요 천 기저귀는 좋지만 축축하면 너무 싫어요 [육아솔루션] 기저귀 갈 때 아기가 산만하면 장난감을 주거나 노래를 불러주세요 3. 칭얼거리며 울면 졸린 거예요 칭얼거리는 것은 재워달라는 신호예요 우유를 충분히 먹으면 푹 잘 수 있어요 태내음과 비슷한 소리를 들려주면 잠이 잘 와요 낮잠을 잘 자면 밤에도 편안히 잘 수 있어요 [육아솔루션] 수면 교육의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4. 몸이 아플 때는 날카롭게 운답니다 아파서 우는 소리는 날카로워요 영아 산통 때문에 울 수도 있어요 심하게 울 때는 심각한 병일 수도 있어요 [육아솔루션] 아기는 몸이 가려울 때도 울 수 있답니다 5. 관심이 필요할 때는 우는 척도 해요 눈물없이 울음소리만 나면 거짓 울음이에요 가짜로 운다는 건 내가 똑똑해졌다는 증거예요 거짓 웃음으로 관심을 끌기도 해요 [육아솔루션] 거짓 울음을 진짜 울음으로 만들지 마세요 6. 아기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나도 내 생각이 있어요 짜증을 내며 울면 내 주장을 하는 거예요 내 생각을 이해해 주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고집을 피우면 환경을 바꿔주거나 관심을 돌려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가 좋아하는 흥밋거리로 관심을 돌려 보세요 part 03. 나는 스킨십이 정말 좋아요 1. 난 엄마가 안아줄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요 우유를 줄 때는 꼭 안아주세요 심장 고동소리가 들리게 안아주세요 마사지를 해주면 기분이 좋아져요 [육아솔루션] 스킨십은 아주아주 많이 해주세요 2. 흔들흔들 안아주는 것도 놀이처럼 해주세요 졸릴 땐 안고 규칙적으로 흔들어주세요 위로 살짝 들어올려 흔들어주면 아주 신이 나요 아빠랑 같이 춤추면 친밀감이 생겨요 [육아솔루션] 맞벌이 부부는 아기를 재울 때 스킨십을 집중적으로 하세요 3. 살살 쓰다듬어주면 기분이 좋아요 쓰다듬어줄 때 특히 더 좋아하는 부위가 있어요 배를 쓰다듬어주면 기분이 좋아지고 아프지도 않아요 배를 덥석 입으로 물거나 간지럼을 태워주세요 볼에‘쪽’뽀뽀해 주세요 계속 울 땐 옷을 다 벗기고 스킨십을 해주세요 [육아솔루션] 간지럼도 너무 많이 태우면 아기가 힘들어요 4. 잘못 안아주면 내가 깜짝 놀라요 신생아 때는 부드럽게 힘을 주어 안아주세요 누워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안아 올려주세요 짐볼 위에서 안아줄 땐 뒤로 넘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육아솔루션]아기를 안는 게 서툰 사람에게는 조심 또 조심하세요 5. 엄마와 나를 억지로 떼어놓는 건 정말 싫어요 영영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세요 엄마를 대신할 사람을 자주 바꾸지 마세요 [육아솔루션] 아기가 분리불안을 느끼는 건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는 증거예요 6. 유모차에 앉아 있으면 엄마를 볼 수 없어 싫어요 가끔씩 유모차를 멈추고 눈을 맞춰주세요 유모차를 오래 타면 엄마에게 안기고 싶어져요 유모차에 태울 때는 신경을 더 써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 눈높이에서 세상을 한번 보세요 Part 04. 내 감각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어요 1. 야호, 세상이 더 또렷하게 보여요 100일 전에는 흑백모빌을, 이후에는 컬러모빌을 달아주세요 자꾸 새로운 걸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요 눈에 이상이 있는지 항상 살펴봐주세요 [육아솔루션] 모빌을 아기에게 묶어주면 더 좋아해요 2. 낯가림을 하는 건 똑똑해졌다는 증거예요 생후 6개월부터는 낯가림을 시작해요 낯가림을 할 때 억지로 사람들을 만나면 더 불안해요 나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고 기다려 주세요 [육아솔루션] 낯가림이 시작되면 주변을 산책하며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세요 3. 나도 엄마 기분을 다 알 수 있어요 엄마가 우울하면 내 탓처럼 생각돼요 나는 엄마의 심리 상태에 놀랄 만큼 민감해요 엄마의 감정이 내게 그대로 전달돼요 [육아솔루션] 아기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세요 4. 거울에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거울 속의 나를 보면 울다가도 눈물이 쏙 들어가요 엄마, 난 내 사진을 보며 노는 것도 좋아요 내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하나, 둘, 셋 찰칵! 사진을 찍어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는 자기 몸을 알아가면서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해요 5. 나도 분위기 파악할 줄 안다고요 뭐! 엄마 아빠가 화가 나 있으면 나는 눈물이 나요 가끔은 엄마 아빠 사이가 질투가 나기도 해요 [육아솔루션] 아기는 엄마의 감정적 반응과 태도를 통해 배워요 6. 점점 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내가 느끼는 감정에 같이 공감해 주세요 내 감정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 주세요 부끄러워할 때는 격려를, 자랑스러워할 때는 칭찬을 해주세요 [육아솔루션] 부모와의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해요 7. 대소변 가리기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할게요 대소변 가리기, 너무 일찍 시키면 싫어요 개월 수보다는 대소변을 가릴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주세요 [육아솔루션] 아기의 대소변 가리기는 서두르지 마세요 Part 05. 심심해요! 재미있게 놀아줘요 1. 도리도리 까꿍! 또 하고 싶어요 울 때는 더 큰 목소리로, 동작도 크게 까꿍놀이를 해주세요 다양한 방법으로 까꿍 놀이를 해주세요 여러 가지 다른 놀이도 해주세요 까꿍놀이는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기게 해줘요 [육아솔루션] 까꿍놀이는 분리불안을 없애는 데도 좋아요 2. 변화무쌍한 놀이에 울다가도 웃게 돼요 뽀글뽀글, 비눗방울놀이가 좋아요 손수건에서 꽃이 피는 마술을 보여주세요 어떻게 풍선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 있나요? 인형은 나의 소중한 친구예요 [육아솔루션] 인형놀이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좋아요 3. 장난감처럼 책과 친하게 해주세요 마음대로 물고 빨 수 있는 책을 주세요 오감을 자극하는 그림책이 좋아요 책과 숨바꼭질놀이를 하고 싶어요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혼내지 마세요 책은 이렇게 읽어주세요 [육아솔루션] 장난감처럼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안전한 책을 사주세요 4. 소리 나는 놀이는 참 재미있어요 비닐봉지에서 나는 부스럭 소리가 궁금해요 신문지를 구기거나 찢을 때 나는 소리도 재미있어요 울다가도 웃게 만드는 ‘아바바바’ 소리를 들려주세요 내 목소리 듣는 것도 신기하고 좋아요 [육아솔루션]다양한 소리로 청각을 발달시켜 주세요 5. 난 반복하는 놀이가 좋은데, 그만하자고요? 똑같은 놀이도 내겐 늘 새로워요 반복 놀이를 하면서 배워요 아빠가 같이 움직여서 놀아주세요 [육아솔루션] 인내심을 갖고 반복놀이를 같이 해주세요 6. 놀 때는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주세요 찾기 놀이를 할 때 내 이름을 붙이면 더 재미있어요 단순하게 짧은 문장으로 말해주세요 놀 때 엄마가 얘기를 많이 안하면 신이 덜 나요 [육아솔루션] 엄마의 수다는 아기의 언어 발달에 효과적이에요 7. 더 이상 놀기 싫어요, 내 눈빛 좀 봐주세요 얼굴을 외면하면 놀이를 멈춰주세요 자극이 너무 많으면 호기심이 없어져요 [육아솔루션] 아기에게도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part 06. 무조건 먹이지는 말아주세요 1. 꼭 필요할 때만 공갈 젖꼭지를 물리세요 공갈 젖꼭지에 의존하지 않게 해주세요 돌 이후에는 공갈 젖꼭지를 물지 않도록 해주세요 공갈 젖꼭지는 깨끗하게 소독해주세요 [육아솔루션] 모유를 먹일 때는 더더욱 공갈 젖꼭지를 물리지 마세요 2. 무조건 젖만 물리면 내가 좋아할 줄 아세요? 아무리 달래도 계속 울 때만 젖을 물려주세요 밤에 젖을 물리는 습관은 좋지 않아요 [육아솔루션] 이유식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세요 3. 밥은 싫어요, 계속 우유만 먹을래요 즐겁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유병을 끊게 도와주세요 [육아솔루션] 돌이 지나면 분유보다는 생우유가 좋아요 4. 간식도 아무 때나 아무거나 주지 마세요 운다고 간식을 주지 마세요 정해진 시간에만 간식을 주세요 간식은 꼭 가려서 주세요 [육아솔루션] 껌, 사탕, 초콜릿, 견과류는 피해 주세요 5. 의자는 싫어요, 엄마 무릎에 앉아 먹을래요 처음 이유식을 할 때는 의자보다 엄마 무릎이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의자에 달아주세요 [육아솔루션] 의자에 앉히는 것도 기술이 필요해요 6. 내가 밥을 안 먹는 이유를 알아주세요 나에게 맞는 이유식을 주세요 맛없는 음식은 나도 먹기 싫어요 안 먹으려고 하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육아솔루션] 억지로 밥을 먹이지 마세요. 7. 내 숟가락으로 혼자 먹어 볼래요 밥을 흘리면서 먹어도 혼자 하게 놔두세요 혼자 숟가락질할 때 칭찬받는 게 좋아요 숟가락질 때문에 밥 먹는 것이 재미있어요 [육아솔루션] 혼자 숟가락질 하려는 때를 놓쳐서는 안돼요 part 07. 점점 궁금한게 많아져요 1. 바깥세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요 위험해도 밖에서 노는 게 좋아요 산으로 들로 놀러가고 싶어요 밖에 나갔을 때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주세요 [육아솔루션] 비가 올 때는 베란다에서라도 바깥세상을 보여주세요 2. 냉장고든 서랍이든 몽땅 열어 보고 싶어요 엄마, 같이 문 열고 보면 안 될까요? 마음껏 열어 볼 수 있게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주세요 뚜껑을 열어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육아솔루션] 집안을 안전한 놀이터로 만들어주세요 3. 산만한 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거예요 나를 착하고 얌전한 아기로 만들지 마세요 왜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내 호기심을 막지 말아주세요 [육아솔루션] 산만하다고 집중력이 약한 것은 아니에요 4. 고추를 자꾸 주물럭거리고 싶어요 고추 만진다고 야단치지 마세요 고추가 뭘 하는 것인지 알려주세요 [육아솔루션] 억지로 못하게 하지 말고 다른 데로 관심을 돌려주세요 5. 멀리 떠나는 여행은 좋으면서도 힘들어요 여행 중간 중간 충분히 쉴 수 있게 해주세요 기차 여행을 할 때는 자리에 신경 써주세요 [육아솔루션] 낮잠 시간을 이용해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6. 치카치카, 엄마처럼 칫솔질 해보고 싶어요 18개월은 혼자서 칫솔질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랍니다 양칫물을 잘 뱉으면 칫솔에 치약을 묻혀주세요 [육아솔루션] 치약은 젖니가 날 때부터 사용해도 괜찮아요우는 것으로 모든 의사 표현과 상호작용을 하며 엄마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0~18개월 울보 아기들의 이야기!!! * 안정적인 애착 형성의 첫 걸음은 아기의 속마음을 읽는 것이다 태어나서 18개월까지는 아기에게 있어 신뢰 발달과 더불어 엄마 아빠와 교감하고, 스스로 주변 세계를 탐색해 나가는 등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떼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인데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성장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신뢰도 형성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애착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아기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안정적인 애착 형성인지 알 수 없는 엄마들은 칭얼거리는 아기를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엄마와 한 몸이었던 아기 역시 힘겹게 엄마에게 울음으로써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그 신호를 몰라주는 엄마를 보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갓 태어난 아기들이 울면서 보내는 신호를 바로바로 이해하고 해결해주면 아기가 엄마 아빠를 신뢰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안정적인 애착 형성에의 첫 걸음이다. 이제 아기가 보내는 울음의 신호 및 메시지를 이해해 보자. 이 책에서 알려 주는 0~18개월 아기들의 특성과 발달 단계 그리고 배변, 수면, 분리불안, 정서 공감, 언어, 식습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특징들을 이해하면 아기의 행동과 속마음을 즉시 파악하고, 엄마와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 0~18개월 아기 울음의 의미를 파악하면 육아가 쉬워진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는 졸려도 울고, 배고파도 울고, 아파도 울고, 짜증이 나도 운다. 어떨 때는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으로 울기도 한다. 아직 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우는 것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면서 그 울음을 엄마가 봐주고 왜 우는지를 알아주길 바란다. 하지만 왜 우는지 모르는 엄마는 하염없이 울고만 있는 아기를 보면 당황스럽기만 하다. 아기가 우는 이유와 우는 것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때그때마다 그 의미를 잘 파악한다면 바로 아기의 울음을 그치게 하고 아기가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있다. 이 책에는 엄마가 궁금해하고 엄마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는, 태어나서 18개월까지의 아기 울음에 대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다양한 상황마다 울어제끼는 아이의 모습을 표현하는 사실적인 삽화는 이제 막 엄마가 된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아기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제는 아기가 울고 칭얼거리는 것에 더 이상 당황하지 말자. 아기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소모전을 벌일 필요도 없이 아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어느 때 보다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아기의 행동과 발달을 이해하면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아직 말을 할 수 없고 생리 기능도 조절할 수 없으며 감각도 발달하지 못한 상태다. 완벽한 환경이었던 엄마 뱃속에서 나와 험한 세상으로 향한 첫 발걸음은 어렵기도 하지만 때로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새롭기도 하다. 아기가 반짝이는 호기심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세상을 탐험해 나갈 때 아기와 아직 소통이 안 되는 부모는 그런 상황이 위험하고 걱정스럽게만 생각될 뿐이다.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무조건적으로 다 차단해 버리거나 혹은 아기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부모의 생각으로 다 처리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이때 부모가 알아야 할 것은 아기는 표현만 하지 못할 뿐, 스스로 생각하고 세상을 배우기 위해 조금씩 행동에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을 배우는 아기의 행동과 그 발달 단계를 이해하면 아기와 더 이상 갈등하지 않아도 된다. 아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차단하여 아기에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잘못을 하지 않을 수 있다. 0~18개월 아기의 마음과 행동, 발달 단계를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한 이 책은 아기와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아기와 눈높이를 맞추며 호기심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어린 아기들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할지 몰라 힘들고 혼란스러운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애터미 DNA
중앙books(중앙북스) / 애터미 주식회사 (지은이)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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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주식회사 (지은이)
2009년 창업 이후 매출 1조 9,000억 원 달성, 전 세계 20개 해외법인 진출, 1,500만 회원, 누적 수출 6억 불, 국내 5개의 자회사와 3개의 해외 합작공장, 전 세계 직접판매기업 매출 TOP 1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거듭난 애터미가 기업의 경영철학, 비전 등 10여 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아낸 책 《애터미 DNA》를 출간했다. 어떻게 짧은 시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동안 관련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늘 주목 받아왔으나 베일에 싸여 있던 애터미만의 고속성장 비결을 낱낱이 공개하는 첫 책이다. 화려한 이력과는 달리, 애터미의 출발은 조그만 월세 사무실이었다. 당시 모인 회원은 고작 17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10년, 애터미는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 연건평 1만여 평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17명뿐이었던 회원은 이제 국내외를 합해 무려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팬데믹의 거친 바람 속에서도 애터미가 멈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발간사 Chapter 1 몽상 DNA 몽상백조 |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생존·속도·균형 | 기업의 첫 번째 의무는 망하지 않는 것이다 경영 관리 | 작지만 큰 회사, 관리는 섬세하게 고객의 성공 | 사람은 수단이 아니라 궁극의 목적이다 유통의 허브 | 생산자와 소비자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다 초일류기업 | 일류를 넘어 초일류기업으로 소비자중심경영 | 회사의 이익을 위해 고객과 싸우지 말고 고객의 이익을 위해 회사와 싸워라 퍼스널 플랫폼 비즈니스 | 시대에 걸맞은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글로벌 | 좋고 싼 제품은 세계 어디서나 통한다 Chapter 2 대중명품 DNA 원칙중심 | 원칙보다 뛰어난 전략은 없다 절대품질 절대가격 | 양자택이(兩者擇二) 면도칼 경영 |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믿고 쓰는 애터미 | 브랜드 가치 기준은 ‘신뢰’다 정선상략 | 정직하고 선한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Chapter 3 합력 DNA 제심합력 | 우리는 ‘나’보다 낫다 합력성선(合力成善) | 협력사가 아닌 ‘합력사(合力社)’ 일품일사 원칙 | 합력사는 성공의 수단이 아닌 동반자다 고객행복센터 | 상담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 Chapter 4 아메바 DNA 목표 설정 | 일이란 현실을 목표까지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일의 본질 | 일을 없애는 것이 일이다 자율창의 | 네 맘대로 해, 내 맘에 들게, 내 맘대로 할게, 네 맘에 들게 아메바 조직 | 핵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로운 형태의 조직 권한과 책임 | 권한은 주되 책임은 묻지 않는다 창조공간 창조근무 | 놀다 지치면 일하는 회사 인생 워라밸 | 회사를 위해 희생하지 말고 회사를 활용해 행복해져라 피드백 | 공정한 평가만 있다면 관리는 필요 없다 타임엔지니어링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라 대책 없는 오지랖 | 대책 없는 오지랖이 최고의 대책이다 일의 주인 |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할 때 진정한 일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후츠파 정신 |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개발 | 스스로 끊임없이 개발하라 Chapter 5 나눔 DNA 균형 잡힌 삶 | 균형 잡힌 삶이란, 살며 사랑하고 배우고 공헌하는 삶이다 나눔의 원칙 | 작은 것부터, 가까운 곳부터, 지금부터 나누자 사명 |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사명이다 부록 애터미파크 화보 외“창업 10년 만에 매출 2조 원, 1,500만 회원!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의 고속성장의 비결” 2009년 창업 이후 매출 1조 9,000억 원 달성, 전 세계 20개 해외법인 진출, 1,500만 회원, 누적 수출 6억 불, 국내 5개의 자회사와 3개의 해외 합작공장, 전 세계 직접판매기업 매출 TOP 1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거듭난 애터미가 기업의 경영철학, 비전 등 10여 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아낸 책 《애터미 DNA》를 출간했다. 어떻게 짧은 시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동안 관련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늘 주목 받아왔으나 베일에 싸여 있던 애터미만의 고속성장 비결을 낱낱이 공개하는 첫 책이다. 화려한 이력과는 달리, 애터미의 출발은 조그만 월세 사무실이었다. 당시 모인 회원은 고작 17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10년, 애터미는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 연건평 1만여 평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17명뿐이었던 회원은 이제 국내외를 합해 무려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팬데믹의 거친 바람 속에서도 애터미가 멈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이윤보다 사람에 가치를 두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혁신 경영 전략 5가지 흔히 경영학 교과서에서 기업은 경영의 목적이 ‘이윤 창출’에 있다고 규정한다. 따라서 의사결정 역시 ‘이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사람을 채용하고 제품을 만들 때도 회사의 이득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애터미는 경영 목표를 이윤이 아닌 ‘사람’에 둔다. 즉, 고객이 상품에, 직원이 회사에 얼마나 만족하는지가 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애터미의 수장, 박한길 회장은 애터미만의 고유한 핵심 전략을 총 5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 즉 간절히 이루고자 절실히 꿈꾸고 도전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강한 추진 동력을 얻는다는 ‘몽상 DNA’. 둘째, 유통의 원리와 원칙을 바탕으로 절대품질과 절대가격을 정직하게 추구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대중명품 DNA’. 셋째, 연대와 지지의 힘을 믿고 서로 도우며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증폭시키는 ‘합력 DNA’. 넷째, 핵을 중심으로 무한 분열하고 증식하는 아메바처럼 특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팀을 이루고 그 안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아메바 DNA’. 마지막으로 ‘작은 것부터, 가까운 곳부터, 지금부터’라는 원칙 아래 기업의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나간다는 ‘나눔 DNA’가 바로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 전략은 애터미의 변화를 이끌어낸,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다. 부정적인 편견과 인식에도 흔들림 없이 기업만의 경영철학을 지켜내고, 이로 인해 변화와 위기 속에서 오히려 성장으로 도약한 애터미의 스토리는 경영과 사람,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해줄 것이다. 박한길 회장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애터미에 대해 궁금해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애터미의 진솔한 내면을 보여주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을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배달할 수 있는 유통 고속도로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만 믿고 보이는 것만 따라가면 보이는 만큼밖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See) 것은 현상일 뿐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볼 때 우리는 그것을 비전(Vision)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소비자가 애터미 제품을 애용하는 미래의 비전을 몽상합니다. 10년 전 몽상이 오늘을 있게 했듯 오늘의 애터미가 꿈꾸는 몽상이 10년 후, 100년 후의 애터미를 만듭니다. -Chapter1 몽상 DNA: 철학과 비전 애터미는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팔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핵심 역량을 쏟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통업 본질에 가장 충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제품을 싸게 팔아야 많이 팔 수 있고, 많이 팔아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 대형마트나 백화점, TV 홈쇼핑 업체들과 비교해도 더 좋은 품질과 더 싼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최고의 제품을 가장 좋은 가격으로 제공할 때 고객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애터미가 추구하는 ‘절대품질 절대가격’ 철학의 근간입니다.-Chapter2 대중명품 DNA: 제품 애터미에는 특별한 DNA가 있습니다. 애터미의 제심합력(齊心合力) 문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심합력이란 ‘많은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함’ 또는 ‘많은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함께 노력함’을 뜻합니다. 애터미 성공자들은 대부분 그리 특출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보통 사람들이 애터미라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데 모여 애터미를 업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애터미 성공의 이면에는 사업자들 사이에 깊게 뿌리내린 제심합력의 문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Chapter3 합력 DNA: 동반성장
피터 팬 (책 + CD 1장)
다락원 / 다락원 편집부 엮음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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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다락원 편집부 엮음
들어가는 말 Introduction 작가 및 작품 소개 Before You Read Chapter One At Home 집에서 Comprehension Quiz Chapter Two In Neverland 네버랜드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Three Underground 지하에서 Comprehension Quiz Chapter Four On the Jolly Roger 졸리 로저 호에서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Five Back Home Again 집으로 Comprehension Quiz 권말 부록 독해 길잡이 리스닝 길잡이 전문 번역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불광출판사 / 전현수 지음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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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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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수 지음
한국적 정신치료의 2세대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는 전현수 박사의 신작이다. 2013~2014년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계기로 ‘불교’와 ‘정신치료’라는 두 길이 ‘불교정신치료’에서 하나로 만나게 되었고, 이후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하는 데 박사의 모든 노력이 집중된다. 박사는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열 차례의 불교정신치료 워크숍을 열어 스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더 나은 정신치료의 길을 모색했다. 워크숍의 내용은 모두 녹취되었고, 그 원고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로 출간되었다. 박사는 이 책의 출간으로 “이제 불교정신치료라는 위대한 여정에 돌 하나가 놓였다.”고 자평한다. 불교는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한 정신치료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부처님 가르침의 통역자”로 소개하는 전현수 박사. 이 책에는 박사가 정립한 불교정신치료의 세 가지 원리를 토대로 도출된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비결’이 체계적으로 실려 있다.서문 제1장 불교정신치료란 무엇인가 불교정신치료 제1막 불교정신치료 제2막 정신치료의 본질 불교는 매우 정밀한 정신치료 불교정신치료는 지혜치료 괴로움이 일어나는 세 가지 방식 정신인식과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부처님의 불안 분석과 해법 불교정신치료 관점에서 본 사성제와 팔정도 부처님은 어떻게 치료했을까 불교정신치료의 세 가지 원리 제2장 불교정신치료의 첫째 원리: 몸과 마음의 속성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관찰을 통해 몸과 마음의 속성을 안다 몸의 속성 마음의 속성 지혜로운 주의와 어리석은 주의 과거, 현재, 미래 마음에 길이 나는 원리 몸과 마음은 우리 것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마음이 아프지 않는 법 마음이 아플 때 마음이 또 아프지 않는 법 몸과 마음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오는 변화 생각의 속성 화 안 내는 시스템 만들기 무엇이 생각을 일으키는가 생각을 다스리면 욕망도 다스릴 수 있다 명상이란 현재에 머무는 것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들 후회의 본질 진정한 반성 의지의 속성 의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유의지에 대한 과학적 실험 정신치료에서 의지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알코올 중독을 끊는 시스템 만들기 제3장 불교정신치료의 둘째 원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 삶이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 세상의 구성 나와 생명 가지지 않은 것 사이의 상호작용 나와 남 사이의 상호작용 남 속에 있는 내 모습이 내 인생을 결정한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을 찾는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말할 때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요소 공감 연습 공감의 신경생물학 마음이 하나 되는 길 네 가지 넓은 마음 기르기 제4장 불교정신치료의 셋째 원리: 지혜로 살아가기 만족은 지혜가 주는 선물 실제를 못 보게 막는 세 가지 장막 현재에 집중하기 독이 되는 세 가지 정확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풀 마인드 실제를 보는 훈련 부처님의 단계적 가르침 조건적 자유와 행복 vs 무조건적인 자유와 행복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몸 건강에 대하여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돈에 대하여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기 지혜롭게 살기: 정신 건강으로 가는 열일곱 가지 길 제5장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 이해하기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편안한 개입 일반적 관계 위에 놓이는 특수한 관계 첫 면담에 임하는 치료자의 마음가짐 첫 면담에서 해야 하는 첫째 작업 첫 면담에서 해야 하는 둘째 작업 꿈 과거 치료의 분석 약물치료와 그 밖의 주의사항 제6장 불교정신치료 방법들 정신치료 약물치료 명상과 수행 잠 잘 자기 몸과 마음의 고통 다스리기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강의를 마무리하며“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자기 문제에 대한 통찰을 얻고는 했는데, 이 사람들이 과거의 자기 문제를 자꾸 반복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며,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스님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환자가 자기 스스로를 보게끔 도와주세요.” 환자는 알지만 우리는 놓치고 있는 진실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로 ‘무아(無我)’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내가 없다’, 즉 우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말로 흔히 이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내 것이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가 하나도 없으므로 무아”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기의 몸과 마음을 ‘내 것’으로 여긴다. 그런데 정말 내 것이라면 몸과 마음에 대한 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그것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한다. 몸이 아플 때는 그냥 바로 안 아프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도 내 마음대로 마음이 평온해지도록 할 수 없다. 저자는 환자들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진료실에서 “마음이 내 꺼 아닌 건 압니다.”라고 얘기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우울하고 싶지 않은데 우울해지고 불안한 생각 안 하고 싶은데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경험을 환자들은 늘 한다. 마찬가지로, 몸이 아픈 사람들은 몸이 자기 말을 안 듣는다는 걸 잘 안다. ‘내 마음’이 그냥 ‘마음’이 된다면 따라서 ‘나’라는 잣대가 떨어져 나가서 ‘내 마음’이 그냥 ‘마음’이 되는 것이 정신치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저자의 오랜 관찰에 따르면,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자기가 잘 사나 못 사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을 늘 주시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주의가 자기 자신에게로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힘든 일에 맞닥뜨렸을 때 ‘나는 왜 이러나?’ ‘내 인생은 잘 풀리는 게 하나도 없네.’와 같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반응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주의가 바깥으로 가 있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이 어떻게 갈리는지 등을 잘 관찰하여 그 이치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 때도, 마치 의사가 그러하듯 우선 ‘내 마음’이 아닌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핀다. 그런 다음, 마음을 힘들게 하는 조건은 줄이고 마음이 좋아지는 조건을 늘리는 쪽으로 반응한다. “완전히 해결하려 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아이러니입니다.” 아울러 저자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현실의 삶이 이러한 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달리 될 수 있었다면 이미 달랐을 것이다. 삶이란 오직 현실 하나뿐이므로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우리는 현실을 밀어내는 데 온 힘을 쏟는다. 또한 우리는 거의 모두 불완전한 존재들이라 세상과 자기를 잘못 보고 잘못 대응하는 걸 완전히 피할 수 없다. 다만 그에 따라 발생하는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상황을 개선하는 조건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수는 있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이유다. “자기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잘 살펴보고 그 불편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걸 없애려고 하거나 거기에 저항하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완전히 해결하려 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아이러니입니다. 힘들고 찝찝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양상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한번 지켜본다’는 호기심을 품고서 그렇게 해보세요.” 30년 동안의 임상 경험과 불교 수행을 바탕으로 결집해낸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 한국적 정신치료의 2세대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는 전현수 박사. 정신과 전공의 2년차이던 1985년 불교에 새롭게 눈을 뜬 이래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의 길을 걸어왔고, 2013~2014년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계기로 ‘불교’와 ‘정신치료’라는 두 길이 ‘불교정신치료’에서 하나로 만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하는 데 자신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에는 지난 30여 년의 임상 경험과 불교 수행이 결집되어 있다.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은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저자가 불교정신치료를 만들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불교정신치료란 무엇인지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2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첫째 원리인 ‘몸과 마음의 속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몸과 마음이 우리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둘째 원리인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 능력 기르기를 권하는 점이 눈에 띈다. 4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셋째 원리인 ‘지혜로 살아가기’에 대해 설명한다. 지혜란 세상과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임을 말하면서 정신 건강으로 가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5장의 내용은 치료자에게는 실용적인 매뉴얼이고 일반 독자에게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조언이다. 6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방법들을 소개한다. 치료 현장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불교정신치료의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정신치료의 목표가 결국은 “내담자로 하여금 세상과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보도록 하여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 세상 돌아가는 것과 맞아 떨어지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각과 바람이 잘 실현되면 정신적인 문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비결’이 체계적으로 실린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는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이 제시하는 길 위에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그때 다른 선택지가 있었던 게 아니고 그때 한 것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 안 한 것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때 다른 길로 가는 것은 가능성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후회가 일어날 수가 없겠지요. 실제로 정확하게 보면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때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이걸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후회가 일어납니다. 그때 다른 선택지가 있었던 게 아니고 그때 한 것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 안 한 것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때 다른 길로 가는 것은 가능성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후회가 일어날 수가 없겠지요. 실제로 정확하게 보면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때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이걸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후회가 일어납니다. 나의 행위는 원인이 되어 그것에 대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나의 행위가 좋은 원인이 되는지 나쁜 원인이 되는지는 전적으로 남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남의 판단에 따라 결과의 성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행위에는 순조로운 결과가 따릅니다. 반대로 나는 좋은데 남에게는 안 좋은 행위에는 저항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생명 가진 존재들 사이의 법칙으로, 정리하면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건 선(善), 나는 좋은데 남에겐 안 좋은 건 악(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으로 기도하기
도서출판 누가 / 노록수 (지은이) / 2019.11.02
12,000
도서출판 누가
소설,일반
노록수 (지은이)
추천사 서문 기도의 중요성 1. 기도하면 하나님의 관점을 찾게 된다 2.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3. 성령의 역사는 항상 뜨거운 기도와 함께 한다 4. 기도의 불이 붙으면 전도의 역사가 일어난다 5. 기도의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본다 6.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에게 쥐어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7. 기도는 모든 해로운 것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8. 기도는 염려를 제거하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게 한다 9. 기도는 귀신을 제압하는 능력을 가져다준다 10. 그리스도인의 직무와 사명은 기도하는 것이다 11. 주님의 임재가 가장 온전히 실현되는 곳은 기도의 골방이다 12.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친다 13.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강력한 증거다 14. 기도로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라 15. 교회의 승리의 관건은 기도이다 기도의 방해물들 1. 마귀는 필사적으로 성도의 기도생활을 방해한다 2. 아무리 금식하고 철야해도 내가 기도한 대로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은 경우들 때문에 기도생활이 시들해 질 수 있다 3. 또한 강력한 기도생활을 명백하게 방해하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자백되지 않은 죄이다 4.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는 또 다른 요소는 “기도가 아닌 다른 일들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다 성경으로 기도하기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2.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3.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4.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5.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6.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7. 남을 위한 기도(가족, 친지, 이웃, 섬기는 교회,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8. 육신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위한 기도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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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다른 논문들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예화들과 프로이트 당시의 농담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단순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농담]이라는 영역에 대하여 그 심리적 활동과 쾌락을 얻을 수 있는 기제는 무엇인지 시원스럽게 밝혀 주고 있다. 프로이트는 농담이 심혈을 기울여 연구할 가치가 있느냐는 의문을 과감하게 반박하면서 농담이 사회 속에서 얼마나 독특하고 매혹적인가, 농담의 기능과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통찰을 해야 하는가를 밝히고 있다.제1부 분석적 부분 1. 서문 / 2. 농담의 기술 / 3. 농담의 의도들 제2부 종합적 부분 4. 농담의 즐거움 메커니즘과 심리적 기원 / 5. 농담의 동기: 사회적 과정으로서의 농담 제3부 이론적 부분 6. 꿈과 농담의 관계, 무의식과 농담의 관계 / 7. 농담, 그리고 희극적인 것의 유형들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원고지 3만 매, 총 7500페이지, 프로이트 평생의 이론적 저술 망라 완성도 높은 전집을 향한 출판사의 부단한 개정 노력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개정판. 한국의 프로이트 전집으로서 사상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열린책들의 (전15권)의 개정 신판이 발행되었다.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번역은 원본과 달라서 수명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 번역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명쾌하고 옳은 말이지만, 이런 말은 대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출판사와 역자가 하게 마련이다. 하나의 출판사가 수십 년간, 이미 출간한 책을 몇 번씩 번역과 교열을 새롭게 다듬으며 때로 번역을 통째로 교체하기도 하면서 좀 더 완성된 정본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록 작품의 구성은 제2판(전15권)과 동일하다. 제2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였던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낙범이 그려낸 색채의 스펙트럼은 1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미적 가치를 고양시킴으로써 프로이트 전집을 단순히 학술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주목하게 한다. 고낙범과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협업은 이후 출판사와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에 어떤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공할 천재 과학자이자 사상가로서, 20세기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시인 W. H. 오든이 표현했듯, “그 후 인류는 그가 창조한 기후(climate)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프로이트 이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이론이 단 한 번이라도 흔쾌히 받아들여진 적은 없었던 것은 생전이나 사후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문학, 철학, 심리학의 논의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책들의 은 그 담론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담론이 되게끔 기여해 왔다. 1996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지난 24년 동안 열린책들 은 각권들을 모두 합쳐 총 358쇄, 32만 부가 발행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총 52쇄, 6만 부가 넘게 팔린 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모든 것은 보다 오래된 사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미학자와 심리학자들이 농담의 본질과 그와 연관된 여러 관계들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살펴본 사람이라면 아마 농담이 인가의 정신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어울릴 만큼 그에 대한 철학적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현대 편
다산초당(다산북스) / 빌 포셋, 찰스 E. 개넌, 더글러스 나일스, 폴 A. 톰센, 에릭 플린트, 해리 터틀도브, 짐 워바네스, K. B. 보겐, 마이크 레즈닉, 테리사 D. 패터슨, 윌리엄 터도슬라비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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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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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포셋, 찰스 E. 개넌, 더글러스 나일스, 폴 A. 톰센, 에릭 플린트, 해리 터틀도브, 짐 워바네스, K. B. 보겐, 마이크 레즈닉, 테리사 D. 패터슨, 윌리엄 터도슬라비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기업은 어떤 대가를 치렀을까? 고르바초프의 실패가 결코 고귀하지 못했던 이유는? 2차 걸프 전쟁 이후 이라크 장교들을 왜 IS에 가담했을까? 반짝이던 코닥은 무슨 이유로 디지털의 돌부리에 넘어졌을까? NBC는 어쩌다가 <스타 트렉> 시리즈를 놓치게 되었을까? 야심찬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장군 몽고메리가 후회했던 단 한 번의 전투는? 오만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역사의 뒷골목에 숨은 세계를 망친 바보들 이야기.흑역사 51. 실수에서 탄생한 세계인의 주전부리 흑역사 52. 미국의 농지 개발 정책, 먼지 폭풍의 습격을 받다 흑역사 53. 대공황 판자촌을 만들어 낸 허버트 후버의 자유방임주의 흑역사 54. 칡이 녹색 사막을 만들어 내다 흑역사 55. 스탈린의 공포정치, 군부를 의심하여 숙청하다 흑역사 56. 체임벌린, 거짓 올리브 가지를 건네받다 흑역사 57.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던 프랑스인들이 치른 대가 흑역사 58. 완성되지 못한 마지노선, 그리고 아르덴 숲을 비워 둔 대가 흑역사 59~60. 잠자는 미국을 깨운 진주만 공격과 히틀러의 선전포고 흑역사 61. 실패한 선배들의 전철을 밟은 히틀러의 소련 침공 흑역사 62. 만약 로널드 레이건이 ‘카사블랑카’에 출연했더라면? 흑역사 63. 후퇴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히틀러의 패착, 쿠르스크 전투 흑역사 64. 독일인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른 루스벨트의 입방정 흑역사 65~66. 히틀러의 불면증과 롬멜의 생일 파티 흑역사 67. 또다시 포화에 휩싸이는 아르덴 숲 흑역사 68. 미국과 영국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오판한 히틀러 흑역사 69. 몽고메리 장군이 후회했던 단 한 번의 전투 흑역사 70. 만약 미국이 호찌민을 지지했었더라면? 흑역사 71. 다혈질에 자기중심적이었던 맥아더의 한국전쟁 흑역사 72. 프랑스의 콧대가 꺾인 인도차이나전쟁 흑역사 73. 중동의 혼란을 일으킨 아이젠하워의 핵 계획 흑역사 74. 스스로 목숨 줄을 옭아맨 스탈린의 강박증 흑역사 75. 베트남전쟁, 미국의 저항 문화를 낳다 흑역사 76. 혁명으로 물든 헝가리,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흑역사 77. 일등 국가 자리에서 내려온 영국과 프랑스 흑역사 77. 심장 박동기를 만들어 낸 그레이트배치의 실수 흑역사 79. 케네디의 편이 아니었던 댈러스에서의 운명 흑역사 80. 돈 먹는 하마가 된 우주왕복선 흑역사 81. 비극의 10년을 만든 통킹 만의 유령 전투 흑역사 82. KKK, 민권 운동가 살해 사건으로 스스로 무덤을 파다 흑역사 83.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가장 큰 실수, ‘스타 트렉’을 놓치다 흑역사 84. 리처드 닉슨의 잘못은 워터게이트 말고도 많다 흑역사 85. 배관공 요원들을 만들어 낸 닉슨의 두려움 흑역사 86. 반짝이던 코닥, 디지털의 돌부리에 넘어지다 흑역사 87. 우리가 미처 몰랐던 뉴욕 이야기 흑역사 88. B-2 폭격기의 기구한 운명 흑역사 89. 왕 연구소와 DEC의 컴퓨터 시장 잔혹사 흑역사 90. 한때 냉전이 뜨거웠던 때가 있었지 흑역사 91. 사막에 패배한 인질 구출 작전 흑역사 92. 사담 후세인이 세상에 선전포고하다! 흑역사 93. 텐디 코퍼레이션의 장밋빛 꿈과 몰락 흑역사 94. 결국 고귀하지 못했던 고르바초프의 실패 흑역사 95. 중국 민주화를 꿈꾸었던 비운의 지도자 자오쯔양 흑역사 96. 냉전 종식의 역효과, 올바로 쓰이지 못한 평화 배당금 흑역사 97.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대가 흑역사 98. 부시와 앨 고어의 운명을 가른 연방 대법관의 선택 흑역사 99. 또 다른 아즈텍 제국의 멸망 흑역사 100. 사담 후세인이 알카에다와 손잡고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든다고? 흑역사 101. 일자리를 잃은 이라크 장교들이 ISIS에 입대하다 흑역사 여행을 마치며“흑역사를 만드는 가장 강한 적은 바로 자만심이다!” 오만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기업은 어떤 대가를 치렀을까? 고르바초프의 실패가 결코 고귀하지 못했던 이유는? 2차 걸프 전쟁 이후 이라크 장교들을 왜 IS에 가담했을까? 반짝이던 코닥은 무슨 이유로 디지털의 돌부리에 넘어졌을까? NBC는 어쩌다가 <스타 트렉> 시리즈를 놓치게 되었을까? 야심찬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장군 몽고메리가 후회했던 단 한 번의 전투는? 오만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역사의 뒷골목에 숨은 세계를 망친 바보들 이야기! 칡이 녹색 사막을 만들어 내다 미국 사회는 1930년대 곡창 지대를 쓸어버렸던 먼지 폭풍 사태로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이것을 계기로 모든 미국인들이 자연 보호와 보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먼지 퐁푹 지역에서 먼지 폭풍이 절정이었을 때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졌다. 일본이 원산지인 관상용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었다. 바로 칡이었다. 일본의 높은 산악 지대에서 자생하던 덩굴성 식물인 칡은 생육 속도가 매우 빠르고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고산 지대와 돌이 많은 암석 토양에서도 생장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바람에 깎이거나 빗물에 씻겨 토양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도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고, 번식 속도가 빠른 칡이 이상적인 방법처럼 보였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랬다. 그러나 칡의 강인한 생명력은 동전의 양면처럼 위험 요소를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연방 정부는 칡을 마치 토양 침식 문제를 해결해 줄 구세주인 양 생각했고, 넓은 지역에 칡을 심도록 앞장서서 장려했다. 이것은 실수였고, 미국은 아직도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1950년대가 되자 칡은 골칫거리가 되었다. 마침내 연방 정부조차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칡은 성장 속도가 너무 빨랐고 제거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불을 놓고, 제초제를 살포하고, 염소들을 풀어 놓고, 화학 약품으로 처리하고, 뿌리를 절단해도, 땅속 깊숙이 내린 칡뿌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었다. 요컨대 백약이 무효했다. 일본의 건조하고 추운 산악 지대에서 생존할 만큼 강인하고 질긴 칡의 생명력은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고온 다습한 토양을 만나자 그야말로 식물계의 슈퍼맨으로 변신했다. 하루에 최대 20센티미터 가까이 자라는 칡넝쿨은 거의 모든 표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무슨 나무든 휘감아 말라죽게 만들 뿐 아니라 가로등 금속 기둥도 감고 올라간다. 칡이 자라는 곳에서는 사실상 다른 어떤 식물도 살아남을 수 없다. 크고 두꺼운 이파리가 햇빛을 완벽히 차단할 뿐 아니라 무서운 기세로 땅속 깊숙이 파고드는 뿌리는 주변의 모든 경쟁자를 쫓아내거나 파괴한다. 오늘날까지도 대규모든 소규모든 칡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 전무한 상태다. 특히 미국 남동부의 피해가 막심해서 700만 에이커 이상이 칡으로 뒤덮여 있다. 그토록 넓은 땅이 녹색 사막인 셈이다. 정말이지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났다. 독일인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른 루스벨트의 입방정 1943년 1월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가 만났다. 회담의 목적은 나치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당시 독일은 유럽의 대부분을 점령했고 여전히 이탈리아가 추축국으로 참전 중이었다. 따라서 회담의 목적은 연합국이 조만간 전쟁을 종식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카사블랑카 선언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연설을 했다. 그런데 중간에 뜬금없이 독일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이것은 두 정상이 토론한 적도 계획한 적도 없는 요구였다. 그러니 루스벨트의 깜짝 발언에 처칠은 크게 놀랐을 것이다. 미국의 언론은 그 문구를 부각시키며 ‘루스벨트가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다’라는 제목의 헤드라인으로 대서특필했다. 나치의 선전 기계가 루스벨트의 ‘입방정’을 그냥 넘어갈 리가 없었다. 곧바로 괴벨스는 독일 국민들에게 그들 모두가 노예로 전락하거나 심지어는 소련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끌려갈 거라고 선동했다. 독일인들에게는 괴벨스의 끔찍한 예상이 빈말로 들리지 않았다. 일례로 독일이 소련에 입힌 피해에 대해 그대로 앙갚음하겠다는 스탈린의 계획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스탈린은 그런 마음을 숨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실제로 소련군은 독일 영내로 진군하면서 강간, 파괴, 약탈을 조금도 서슴지 않고 닥치는 대로 저질렀다. 게다가 미국 공군은 독일인들의 전쟁 의지를 좌절시키기 위해 독일 도시들에 융단 폭격을 감행했고,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연합국이 독일 국민에게 어떤 짓을 벌일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었다. 거의 무제한적인 보복을 가할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하여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는 전쟁에서 패하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했고, 최악의 상황을 의심할 만한 이유란 없었다. 연합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루스벨트의 무조건적인 항복 발언이 불러온 파장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의 말실수로 인한 피해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독일인들을 결사항전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몬 것은 물론이고 히틀러의 입지만 공고히 해 주었다. 때마침 동부 전선에서 날아온 나쁜 소식이 확산되던 터라 루스벨트의 실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악재는 겹쳐서 온다고, 이번에는 미국의 재무부 장관이 수립한 전후 독일 처리 방안인 모겐소 계획Morgenthau Plan이 세상에 알려졌다. 물론 미국이 그 계획을 채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독일인들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 계획의 핵심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합국이 전범 국가인 독일의 모든 중공업을 파괴하고 독일 전체를 농업국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미 독일은 수백만 명이 기아에 허덕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미국 공군의 융단 폭격으로 거의 100만 명의 독일인들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따라서 독일인들로서는 미국이 그 계획을 실행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독일의 유일한 선택이 무조건적인 항복이라고 선언하자, 이제 모든 독일인들은 저항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다른 대안은 없었다. 결국 고귀하지 못했던 고르바초프의 실패 1989년 고르바초프는 사실상 소비에트연방을 해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무력 충돌 없이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로 굉장했다. 이것은 제3차 세계대전으로 소련을 붕괴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바람직했다. 게다가 이제 소련이 붕괴함으로써 미국이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훨씬 더 나빴다. 옐친은 불안정한 러시아 호의 선장으로 연이어 위기가 찾아오는 동안 좌초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것은 러시아에게는 또 다른 ‘동란 시대Time of Troubles’(군주/정부 부재기라고도 한다)였다. 그리고 이는 1500년대 말 류리크 왕조가 무너지고 1600년대 초 로마노프 왕조가 집권하기 전의 잃어버린 수십 년과 매우 흡사했다. 이번이 400여 년 전 동란과 다른 점이라면 러시아가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러시아는 체첸에서 발생한 민중 봉기 세력, 일명 체첸 반군과의 전쟁에서 패했다. 1998년 통화 위기는 예전 공산당의 기득권적 관료들이 지배하던 러시아의 신생 자본주의 경제를 파괴했고, 부패와 혼란은 일상이 되었다. 건강이 악화된 옐친은 1999년 예전 KGB 요원으로 무명인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명하며 사임했다. 훗날 ‘21세기의 차르’로 불리게 되는 푸틴은 권력을 어떻게 강탈하고 사용해야 하는지를 잘 알았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결국 푸틴은 민주주의에서 독재 국가로 러시아의 시계를 되돌렸고, 2008년 조지아, 2014년 우크라이나, 2015년 시리아에 무력으로 개입함으로써 서구 세계의 심기를 크게 건드렸다. 고르바초프의 ‘고귀한’ 실패는 그다지 고귀하지 못했다. 만약 고르바초프가 시장경제를 통해 소련을 분권화된 국가로 성공적으로 재건했더라면, 러시아의 ‘컴백’ 과정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이었을 수도 있었다. 고르바초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재임 기간이 끝난 후 질서정연하게 승계가 이뤄졌더라면, 러시아 정부는 민주주의 정권으로 확실하게 뿌리내렸을지도 모른다. 그랬더라면 푸틴은 이름 없는 그저 그런 공산주의자로 남았을 것이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해체된 역사의 피해자라는 꼬리표가 더 어울렸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런 사건들이 되레 푸틴을 역사의 수혜자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흑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책은 기원전 1930년에서 2003년까지 현대사에서 흑역사라 불릴 만한 사건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그중에는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흑역사에 포함시키기 힘든 것들도 있고, 가장 최근의 실수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런 실수에 대해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를 논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일 것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 이 책이 전하는 역사는 인간의 자만과 불안이 만들어놓은 부끄러운 반쪽의 모습이다. 이것을 타산지석과 반면교사로 삼으면서 우리는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더 성숙한 역사를 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당시 독일군은 소비에트연방과의 동부 전선에서 상당히 고전 중이었다. 병력은 갈수록 줄어들었고 소련군의 맹렬한 공격에 밀려 폴란드를 지나 독일 영내로 패퇴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연합군이 말 그대로 독일 서부와 독일 산업의 심장을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협하는 지경이 되었다. 독일군은 동부 전선과 서부 전선의 양면 전쟁에서 독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병력은 물론이고 무기와 연료도 부족했다. 전황이 계속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면 완전한 패배는 시간문제일 뿐 기정사실이었다. 히틀러는 그 상황을 타개할 신의 한 수가 필요했다. 다시 말해 소련이든 미영 연합군이든 어느 한쪽과 독일에 유리한 협정을 이끌어 내도록 해 줄 특단의 무언가가 필요했다. … 그러나 영국과 미국은 이야기가 조금 달랐다. 히틀러는 언제나 그들 민주주의 국가가 도덕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만 요리하면 둘이 갈라서게 만들 수도 있겠거니 싶었다. 그래서 그는 광범위한 전선에서 독일 영내로 침입할 태세를 갖춘 연합군을 공략하기로 결정했다. 마침내 12월 16일 독일군이 아르덴 산림지대를 통과해 기습적으로 진격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건 최후의 도박이었다. 어쨌건 전쟁 초기 그곳을 공격해서 프랑스를 상대로 한 번 크게 재미를 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1944년의 상황은 1940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것이 바로 ‘라인을 사수하라’ 작전이었고 훗날 벌지 전투라고 불리는 공격이었다._흑역사68. <미국과 영국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오판한 히틀러> 중에서1953년 2월 중순의 어느 날, 모스크바 인근의 다차, 즉 비밀 별장에 머물던 스탈린은 평소 습관대로 거의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 깊은 숲속에 위치한 다차에는 집무실과 침실로 구성된 그의 개인 공간이 있었는데, 그는 그곳으로 들어간 뒤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날 중 언젠가 뇌졸중이 발병한 걸로 보이지만 그가 혼자 있었던 터라 정확한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뇌졸중은 골든 타임을 놓치면 위험하다. 그는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했지만 당시 그는 혼자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그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그의 처소로 들어가거나 그를 방해할 수 없었다. 그가 개인 공간으로 들어간 뒤 하루 온종일이 지나고 밤도 지났다. 그런데도 스탈린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두려운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명령 불복종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가정부가 용기를 내어 스탈린의 개인 공간으로 들어갔다. 러시아 독재자가 침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아직 의식은 있었지만 말을 하지 못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방광 조절 장애도 있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런 상태였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다만 홀로 고통스럽고 무서운 오랜 시간을 버텨 낸 것은 확실했다. 심하게 말하면 자업자득이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자신의 절대 명령과 편집증 때문에 오랜 시간 혼자서 고통스럽고 무력한 상태를 맞게 되었다._흑역사 74. <주스스로 목숨 줄을 옭아맨 스탈린의 강박증> 중에서DVD 우편 대여 업체인 넷플릭스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지만, DVD 대여 시장에서 성장 속도 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블록버스터의 아성에 실제적인 도전이 될 만큼은 아니었다. 2000년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에 만남을 요청했다. 넷플릭스 경영진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블록버스터를 찾아와 온라인 시장과 그 가능성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경영진은 블록버스터에게 손을 잡자고, 나아가 블록버스터의 모든 온라인 사업을 관리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사실상 넷플리스가 블록버스터에게 제휴 관계를 제안한 것이었다. 어쩌면 블록버스터 입장에서는 푼돈으로 넷플릭스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블록버스터의 선택은? 퇴짜를 놓았다. 블록버스터 경영진의 반응은 단순히 근시안적이라는 말조차 솔직히 아깝다. 그날 회의에 참석했던 넷플릭스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배리 매카시Barry McCarthy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실실 쪼개면서 우리를 사무실에서 내쫓다시피 했다.”_흑역사 97.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대가> 중에서
김종필 증언록 세트 (전2권)
와이즈베리 / 김종필 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 엮음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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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종필 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 엮음
김종필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격동과 파란이다. 성취와 고뇌, 좌절과 영광의 이야기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파괴력은 역대 어느 권력자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크다. 그렇기에 자칫 포장과 미화로 흐를 수 있는 회고록보다 현대사의 물결 속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사실만을 증언하고 싶었기에 '증언록'이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밝힌다. JP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114회에 걸쳐 연재된 '김종필 증언록-소이부답'의 내용을 두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5.16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JP의 43년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중앙일보 연재 내용과 글의 순서, 관련 사진을 수정.보완.재편집함으로써 대한민국 현대사에 숨어 있던 거친 곡절과 절묘한 반전을 끄집어내어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그동안 왜곡된 신화와 굴절된 사건 기록에 가려져서 빛을 보지 못하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10가지 진실을 밝히고 있다. "반공을 국시의 제1의로 삼고..." 로 시작되는 5.16 혁명공약 제1조는 당시 사상을 의심받고 있던 궐기군 지도자 박정희를 보호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심하며 그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이 밖에도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의 체포 경위, '김일성의 밀사냐 간첩이냐'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태성 사건,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던 김.오히라 메모의 진위 그리고 독도 폭파론과 한일 밀약설, 김대중 납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환국 추진, 민주화 투사로 둔갑한 김재규의 진실, 차지철 비서실장 발탁에 얽힌 뒷이야기, 박정희 기념관 건립 배경 등 지금까지 현대사의 비록에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들이 새롭게 공개된다.추천의 말 홍석현 (중앙일보·TBC 회장) 추천의 말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국 전 내각총리대신) 저자 서문 1권 1부 5·16 과 박정희 1 ‘5·16 혁명공약’의 탄생 22 2 5·16의 두 거대한 물줄기 28 3 5·16 거사의 씨앗 34 4 “이분이 우릴 이끌 분이다” 42 5 천기누설-민심의 또 다른 반영 50 6 두 번의 실패 58 7 혁명 전야 64 8 D데이-“거사 기밀이 샜다” 70 9 혁명 성패의 분수령 78 10 혁명의 완결-새로운 질서 88 11 혁명 반대한 미 8군 사령관과의 담판 96 12 좌익 꼬리표가 붙어 다닌 박정희 106 13 “난 그런 신고 받을 사람이 못 돼 ” 112 14 6·25전쟁 65주년 특별 회고 118 2부 제3공화국 수립과 한일회담의 진실 15 신질서-국가재건최고회의 출범 126 16 한국판 CIA, 중앙정보부 창설 134 17 장도영 육군참모총장 제거 140 18 “박정희·김종필 만나러 왔다” 148 19 김일성의 오판 156 20 박정희에 대한 미국의 의심 164 21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0주년 특별 회고 170 22 민주공화당의 탄생 178 23 현대식 정당의 기틀을 마련하다 186 24 4대 의혹 사건의 오해와 진실 194 25 ‘자의반 타의반’ 1차 외유 202 26 한일회담의 총대를 메다 210 27 ‘김종필·오히라 메모’의 정체 218 28 ‘독도 폭파’ 발언의 진실 224 29 위안부 문제와 역사 왜곡 234 30 매국노냐, 조국근대화 위한 결단이냐 240 31 수교 50년, 한일 관계 미래는 248 32 미국의 반 JP 기류를 바꾸다 254 33 2005년 한일 “JP는 역사다!” “소이부답笑而不答”하던 JP, 역사의 비록을 열다. ‘불꽃처럼 살아온 풍운아’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을 거친 구순九旬의 김종필JP. 그는 1961년 5·16을 시작으로 2004년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 43년간 한국 정치의 중심에서 초대 중앙정보부장, 9선 국회의원, 두 차례의 국무총리 역임, 4개 정당 총재라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격변기였던 지난 반세기 동안 JP는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박정희.김형욱.이후락.김성곤.김재규.차지철.김대중DJ.김영삼YS … 그들과의 인연은 혁명 동지로 시작해 끔찍한 악연으로 이어지기도 했고, 정치적 적수로 만나 상생과 공조의 관계로 발전하여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JP와 함께 ‘3김 시대’의 상징이던 DJ와 YS 모두 고인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 태양’처럼 자신을 완전히 불사르고 싶었던 JP는 2004년 총선을 끝으로 ‘타다 남은 등걸’ 로 정치 현장을 떠났다.《김종필 증언록》에서 JP는 홀로 남은 자의 마지막 소임을 완수하고자 했다. 오랫동안 자화자찬이 될까 스스로 경계하며 세상의 온갖 풍문에도 소이부답으로 일관해 왔던 그가 마침내 자신이 아니면 증언할 수 없는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10가지 진실 “진실의 가장 큰 적敵은 거짓이 아니라 조작된 신화다.” 미국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말처럼, 《김종필 증언록》은 거짓 신화와의 대결이다. 이 책에서 밝힌 현대사의 새로운 진실들은 그동안 왜곡된 신화와 굴절된 사건 기록에 가려져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생명을 얻어 다시 역사의 무대에 섰다. “반공을 국시國是의 제1의義로 삼고…”로 시작되는 5·16 혁명공약 제1조는 당시 사상을 의심받고 있던 궐기군 지도자 박정희를 보호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심하며 그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의 체포 경위, ‘김일성의 밀사냐 간첩이냐’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태성 사건,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던 김.오히라 메모의 진위 그리고 독도 폭파론과 한일 밀약설, 김대중 납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환국 추진, 민주화 투사로 둔갑한 김재규의 진실, 차지철 비서실장 발탁에 얽힌 뒷이야기, 박정희 기념관 건립 배경 등 지금까지 현대사의 비록에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들이 새롭게 공개된다. 예술가와 혁명가의 기질을 두루 갖춘 다정다감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러 《김종필 증언록》에 담긴 JP의 육성은 밋밋하지 않고 재미있다. 40여 년에 걸쳐 그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진실’과 함께 국정의 결단, 리더십의 고뇌, 그리고 권력의 내면 등이 살아 숨 쉬는 이유는 JP의 유려한 말솜씨에 있다. 단순히 입담만 좋은 게 아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부터 윈스턴 처칠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질문에도 물 흐르듯 답을 내놓는다. 그가 이끄는 현대사의 한 장면, 한 장면과의 대면은 지루할 틈이 없다. JP를 잘 아는 전직 의원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다. “JP는 말을 참 잘해. DJ가 연설을 잘한다고 하지만 비교가 안 돼. JP가 대중 속에서 이야기 하면 심금을 울려.” 그가 펼치는 독보적인 흡입력의 비결은 예술가와 혁명가의 기질을 두루 갖춘 데 있다. 그가 스스로 “예술가와 혁명가 기질의 공통점은 다정다감多情多感”이라고 밝히듯이 ‘불꽃’, ‘바람’, ‘구름’은 풍운아 JP를 해석하는 키워드다. 전장의 방아쇠를 당기던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렸으며, 온갖 스포츠에도 심취하고 문화 예술과 건축에도 조예가 깊었다. 또한 이 책은 은유나 시구, 한자성어를 적재적소에 인용.응용함으로서 직설과 단도직입적 표현을 싫어했던 JP 특유의 표현을 담은 집결체다. 어린 시절부터 다독多讀과 남독濫讀으로 다져진 박학다식과 다방면에 걸친 재능은 그를 이 시대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러’이자 다빈치적 인간으로 만들었다. 향기와 상상력이 가득한 그의 언어로 자칫 무겁거나, 아니면 감상적으로 흐를 수 있는 무거운 현대사의 정면과 마주 하는 즐거움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왜 ‘회고록’이 아닌 ‘증언록’인가? JP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격동과 파란이다. 바로 그가 연출한 시대다. 그가 몸담았던 시절이다. 성취와 고뇌, 좌절과 영광의 이야기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파괴력은 역대 어느 권력자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크다. 그렇기에 자칫 포장과 미화로 흐를 수 있는 회고록보다 현대사의 물결 속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사실’만을 증언하고 싶었기에 ‘증언록’이라는 이름을 택했다. 이 책이 JP의 마지막 소망대로 역사의 충실한 증언인가, 아니면 그가 그토록 경계하고 주저했던 과거에 대한 변명과 미화, 진실의 오도인가 평가하는 것은 이제 온전히 독자의 몫이자 역사의 숙제로 남아 있다. 《김종필 증언록》에 대해 《김종필 증언록》은 JP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114회에 걸쳐 연재된 ‘김종필 증언록-소이부답’의 내용을 두 권의 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5.16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JP의 43년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중앙일보 연재 내용과 글의 순서, 관련 사진을 수정·보완·재편집함으로써 대한민국 현대사에 숨어 있던 거친 곡절과 절묘한 반전을 끄집어내어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박정희와의 첫 만남을 중심으로 5.16의 발단 배경과 진행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5.16 이후 재편된 상황을 중심으로 중앙정보부 창설, 공화당 창당, 대일청구권 협상, 용미用美 외교 등 제3공화국의 수립에 얽힌 이야기가 전개된다. 3부에서는 조국 근대화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진 국내 기업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JP의 2차 외유를 계기로 이루어진 파독 광부 이야기. 베트남 파병 등에 얽힌 뒷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며, 김형욱이나 김성곤 등 악연이자 정치적 라이벌과 관련된 인물들의 일화가 공개된다. 4부는 유신헌법 개헌과 권력 투쟁에 따른 다양한 군상과 고 육영수 여사의 숨겨진 비화를 소개한다. 5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18년 동안에 대한 회고와 함께 10.26과 신군부의 등장으로 재편되는 변화를 서술한다. 6부는 2인자로서 JP의 정치 철학과 함께 3당 합당으로 이어진 고 김영삼YS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7부에서는 YS와의 결별 이후 자민련 창당과 고 김대중DJ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들을 전한다. 마지막 8부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간 JP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공개한다.
임지호의 밥 땅으로부터
궁편책 / 임지호 (지은이)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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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편책
건강,요리
임지호 (지은이)
SBS 을 통해 잘 알려진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의 본 신간은 단순한 레시피북에서 탈피하며 요리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들풀에 담긴 시간을 풀어낸 이야기와 잡초로 폄하되던 가치를 끄집어낸 그림이 곁들여진 이 책은 요리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 주재료인 거칠고 투박한, 더러는 먹어도 될까 싶게 얼핏 하찮아 보이는 들풀이 사실은 얼마나 고운지 그는 안다. 요리 과정을 보지 않고서는 들풀로 만든 음식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도, 차림새도 다채로운 이유가 여기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건강한 음식도 충분히 맛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 그래서 임지호의 요리는 마냥 고졸하지도, 매끈하지만도 않다. 한편 들풀을 대하는 섬세한 그의 눈빛과 손길을 담아내는 것이 기획 단계부터 중요하게 다뤄진 점이었다. 지극히 향토적인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결을 고스란히 녹인 디자인을 통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을 펴기 전,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이 책을 축하하며 이 책을 권하며 함께한 가루와 양념 맛의 한 끗, 비법양념 요리 그리고 스케치 하나, 뿌리 01 비트 카나페 02 우엉 국수, 차 03 당근 과자 04 돼지감자 카나페, 백깍두기 05 감자 타래 수제비, 감자채 튀김 06 알토란 완자 07 고구마 과자 08 연근 죽, 과자 09 무 과자 10 순무 나박김치 11 알타리 김치, 조림 12 달래 무침, 장아찌, 장 13 도라지 정과, 무침 14 더덕구이, 섬초롱 장아찌 둘, 잎 01 나문재 오드볼 02 눈개승마 장떡 03 청보리 순 수제비, 과자 04 원추리 국수, 나물 05 환삼덩굴 차, 나물 06 머위 잎 쌈밥, 꽃 장아찌, 뿌리 차 07 양배추 쌈밥, 김치 08 꽃양배추 떡 09 부지깽이나물 주먹밥 10 땅두릅 떡, 참두릅 숙회 11 참두릅 산적 12 개망초 주먹밥 13 벼룩나물 쌈밥, 국수 14 미나리 장떡, 주스 15 돌미나리 뿌리 과자, 나물 16 사자발쑥 만두 17 냉이 콩가루 찜 18 회잎나무 순 밀쌈 19 함초 과자, 밀쌈 20 가시오가피 순 무침 21 지칭개 밀쌈, 엉겅퀴 해장국 22 고들빼기 김치 23 상추 냉국, 대궁 전 24 명아주 장떡 25 돌나물 무침 26 소리쟁이 된장국, 과자 셋, 꽃 01 겹벚꽃 카나페, 차 02 목련 카나페 03 진달래 카나페, 떡 04 송화 죽, 과자 05 장미 국수 06 괭이밥 떡 07 팬지 샐러드 08 아까시나무 꽃 과자, 전, 초밥 09 오동나무 꽃 초밥 10 꽃양귀비 초밥, 과자 11 찔레꽃 국수, 과자 12 작약 꽃밥 13 갈퀴나물 꽃 수제비, 겉절이 그리고 나누기, 갯벌 또 하나의 땅 01 꽃밥 02 배 도시락 03 사다리 도시락 책을 덮기 전, 발행인이 전하는 이야기 “면역력이 시대의 슬로건이 된 이때 모두에게 추천하는 임지호의 들풀밥상!” ‘요리+재료 스케치+에세이’의 만남 SBS 을 통해 잘 알려진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의 본 신간은 단순한 레시피북에서 탈피하며 요리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들풀에 담긴 시간을 풀어낸 이야기와 잡초로 폄하되던 가치를 끄집어낸 그림이 곁들여진 이 책은 요리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 들풀의 재발견, 임지호의 재발견 주재료인 거칠고 투박한, 더러는 먹어도 될까 싶게 얼핏 하찮아 보이는 들풀이 사실은 얼마나 고운지 그는 안다. 요리 과정을 보지 않고서는 들풀로 만든 음식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도, 차림새도 다채로운 이유가 여기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건강한 음식도 충분히 맛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 그래서 임지호의 요리는 마냥 고졸하지도, 매끈하지만도 않다. 한편 들풀을 대하는 섬세한 그의 눈빛과 손길을 담아내는 것이 기획 단계부터 중요하게 다뤄진 점이었다. 지극히 향토적인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결을 고스란히 녹인 디자인을 통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재료 스케치에 대하여 요리 사진과 더불어 저자가 직접 그린 스케치가 수록되었다. 스케치는 재료가 품은 본연의 기운을 표현한 것이며 동시에 해당 재료가 쓰인 요리의 디자인이기도 하다. 재료로 쓰인 들풀의 성정에 맞춰 음식을 구상했기에 이처럼 재료와 요리 두 가지의 스케치가 일치할 수 있었다. 표제 속 밥과 땅의 의미 ‘시작과 끝이 사람을 향하는’ 출판사와 저자의 지향점이 일치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임지호의 밥’이라는 간결하기 그지없는 표제가 나오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책에 실린 모든 요리는 ‘밥’이라는 단음절 단어가 함의하는 인간 존엄성, 그 거룩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밥을 먹었냐는 물음이 안부인사로 쓰이는 까닭도 여기에 있지 않나. 밥은 이런 것이다. 반드시 쌀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주린 배를 채워주는, 그리고 누군가와 나눔으로써 마음부터 온기가 차오르는 것. 한 가지 더, ‘땅으로부터’ 비롯된 들풀로 지은 밥이다. 그 자체로 뭉뚱그려 불리는 들풀은 식재료로는 아예 다뤄지지 않거나 반찬감 정도로 취급된다. 아마도 너무 흔해서겠지만 알고 보면 그만큼 강인하고 굳세다는 반증이다. 들풀의 저력에 주목하여 들풀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들풀이 주재료인 한 끼, 그리고 하나의 들풀을 뿌리·잎·꽃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요리에 선보였기에 목차 역시 들풀의 각 부분으로 나뉜다. 어떤 지면도 예상할 수 없게 파격적이고 다채롭지만 결국 전하는 메시지는 명료하기에 조화롭다. 들풀에 응축된 힘이 어디까지 승화될 수 있는지, 밥상 위에 펼쳐진 그들의 황홀한 변신을 확인해보시길! 저자가 몸담은 강화도의 산과 들, 갯벌까지 넘나들며 들풀과 들꽃을 채취하면서부터 시작된 동행 취재. 그렇게 야생에서 나고 자란 재료를 채취하는 데만 3일이 걸렸다. 오늘은 어떤 걸 구하러 가냐는 물음에 그는 항상 ‘뭐, 일단 가보고 결정하지!’라고 답했다. 자연이 주는 대로 받아오겠다는 것이다. 시작부터 날 것 그대로였던 작업의 결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재료 공수부터 요리는 물론, 완성된 음식을 담고 연출하기까지 어느 것 하나 전문 인력의 도움 없이 저자 홀로 해냈다. 요리 현장이 곧 촬영 현장이었던 당시 그는 특정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잠시 멈춰 자세를 취하거나 시간을 늦추는 법이 없었다. 작업 내내 어떠한 의도성을 지닌 연출을 배제한 현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만능간장과 레드와인 소스 레시피부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튀김 비결 등 지금껏 공개한 적 없던 비기를 기꺼이 내놓았다. 누군가는 다듬고 싶을 가감 없는 현장 풍경을 외려 있는 그대로 담아낸 건 이 모든 순간이 저자가 요리를 매개로 전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하는 영상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요리를 지면으로 담아낸다는 건 어쩌면 꽤 무모한 일이다. 그럼에도 ‘요리책’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저자 임지호에 있다. 이야기가 스민 임지호의 요리는 사람의 근간을 이루는 밥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밥을 먹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일깨운다. 단순히 레시피를 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은 이 책은 때로는 한 편의 시, 혹은 수필 같은 들풀밥상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목차 들여다보기 하나, 뿌리 돼지감자 카나페, 알토란 완자, 우엉 국수 등 뿌리는 식물의 근원이다. 빛을 향해 뻗어 오른 줄기는 꽃을 피워내지만, 그 모든 일을 가능케 한 것은 빛이 아닌 컴컴한 땅 속에 박힌 뿌리다. 목차의 첫 순서를 뿌리채소로 정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되었다. 몸에 좋은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벗겨줄 당근 과자와 무 과자부터 못난이 취급받는 돼지감자로 만든 카나페까지, 뿌리채소의 대반란이 일어난다! 둘, 잎 나문재 오드볼, 눈개승마 장떡, 벼룩나물 쌈밥, 함초 과자, 지칭개 밀쌈 등 무심히 지나치는 이름 모를 들풀 하나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름답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틈에서도, 길가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경건하기까지 하다. 거칠면서도 고운 들풀의 성품을 헤아리는 그의 손을 거치면 유익함만이 남는다. 환삼덩굴이 법제를 통해 차와 나물이 되고, 억센 가시가 돋은 엉겅퀴가 보들보들한 해장국이 되어 속을 달래듯 말이다. 셋, 꽃 괭이밥 떡, 아까시나무 꽃 전, 오동나무 꽃 초밥, 갈퀴나물 꽃 수제비 등 꽃이 연약하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꽃은 식물의 완성이다. 열매도, 씨앗도 완성을 맺은 꽃이 저문 자리에 자라난 새로운 꿈이다. 그 꿈을 틔우기까지의 노고를 안다면 꽃을 먹고서 결코 함부로 살 수 없다. 마냥 달 것 같지만 쓴맛이 서린 꽃이 품은 강인함을 괭이밥 떡과 찔레꽃 국수로 삼켜보자. 그리고 나누기, 갯벌 또 하나의 땅 꽃밥, 배 도시락, 사다리 도시락 들풀의 뿌리, 잎, 꽃으로 풀어낸 임지호의 철학이 귀결되는 이 부분은 별책부록과도 같다. ‘넷’이 아닌 ‘그리고 나누기’라고 이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땅으로부터 받은 재료로 만든 마지막 요리들은 자연의 몫이었다. 뿌리내리고 유영하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또 하나의 땅, 갯벌은 이러한 나눔에 있어서 적격한 장소다. 애초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그는 돌솥에 두 가지 종류의 밥을 안치는 등 한결 같은 정성을 보였다. 갯벌의 갈매기와 칠게가 순식간에 동낸 마지막 요리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프롤로그] 태어나 요리로써 삶을 노래했다. 때에 맞춰 변화하는 자연, 그 순환의 법칙 속에서 지고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땅의 생명들에 언제나 도움을 청하듯 손을 내밀었다. 자연의 진솔한 흔적이 녹아든 음식은 땅에 발붙인 또 다른 생명, 사람을 살리기에. 살아있음에 대한 찬사와 같은 한 끼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이 단 한 장이라도 당신의 마음을 두드렸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나의 요리로, 요리를 이루는 들풀과 들꽃이 얼마나 고우면서도 굳센지 알려주는 그림으로 위안을 받길 바란다.이 작업을 가능케 했던 궁편책 김주원 대표께 감사드린다. 책을 만드는 동안 참 행복했다. 들풀이라 뭉뚱그려 불리던 것들이 저마다 품은 기운을 세상에 꺼내어 사람을 살리는 귀한 재료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릴 수 있어 가슴에 기쁨이 넘쳐흘렀다. 같은 마음으로 만난 김주원 대표가 영적으로 꽉 차있는 사람이라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았을 일이다. 해보았자 의미가 없고 속만 상할 테니. 이번 작업에 임하는 모든 시간이 좋았다. 그저 너무 좋았다. 거기서 이미 이 작업은 모두 끝을 맺은 것이다. [돼지감자 카나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돼지감자는 ‘뚱딴지’라는 엉뚱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 가을이면 금계국을 닮은 노란 꽃이 피는데, 보고 있노라면 그 아래 울퉁불퉁한 돼지감자가 달려있으리라고는 짐작조차 어렵다. 겨우내 메말라 억새처럼 보이는 돼지감자 줄기를 헤치면 영근 뿌리가 알알이 모습을 드러낸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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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소설,일반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를 포함한 성에 관한 다수의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는 『꿈의 해석』과 더불어 인간의 삶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1905년 처음 발표된 이후 약 20여 년에 걸쳐 수정 보완되면서 판을 거듭한 유명한 작품이다. 성적 충동이 인간의 심리 현상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며, 유아에게조차 성욕이 존재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당대의 사회에 충격을 몰고 왔다.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제2판 서문 / 제3판 서문 / 제4판 서문 / 1. 성적 일탈 / 2. 어린아이의 성욕 / 3. 사춘기의 변화들 어린아이의 성교육에 관하여 / 어린아이의 성 이론에 관하여 / 성격과 항문 성애 / 신경증 환자의 가족 소설 사랑의 심리학 1. 남자들의 대상 선택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유형 / 2. 사랑의 대상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폄하에 관하여 / 3. 처녀성의 금기 아이들의 두 가지 거짓말 / 항문 성애로 본 충동의 변화 / 소아 성기기: 성욕 이론에 덧붙이며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소멸 / 성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른 몇 가지 심리적 결과 / 페티시즘 / 리비도의 유형들 / 여자의 성욕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원고지 3만 매, 총 7500페이지, 프로이트 평생의 이론적 저술 망라 완성도 높은 전집을 향한 출판사의 부단한 개정 노력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개정판. 한국의 프로이트 전집으로서 사상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열린책들의 (전15권)의 개정 신판이 발행되었다.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번역은 원본과 달라서 수명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 번역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명쾌하고 옳은 말이지만, 이런 말은 대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출판사와 역자가 하게 마련이다. 하나의 출판사가 수십 년간, 이미 출간한 책을 몇 번씩 번역과 교열을 새롭게 다듬으며 때로 번역을 통째로 교체하기도 하면서 좀 더 완성된 정본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록 작품의 구성은 제2판(전15권)과 동일하다. 제2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였던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낙범이 그려낸 색채의 스펙트럼은 1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미적 가치를 고양시킴으로써 프로이트 전집을 단순히 학술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주목하게 한다. 고낙범과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협업은 이후 출판사와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에 어떤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공할 천재 과학자이자 사상가로서, 20세기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시인 W. H. 오든이 표현했듯, “그 후 인류는 그가 창조한 기후(climate)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프로이트 이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이론이 단 한 번이라도 흔쾌히 받아들여진 적은 없었던 것은 생전이나 사후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문학, 철학, 심리학의 논의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책들의 은 그 담론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담론이 되게끔 기여해 왔다. 1996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지난 24년 동안 열린책들 은 각권들을 모두 합쳐 총 358쇄, 32만 부가 발행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총 52쇄, 6만 부가 넘게 팔린 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모든 것은 보다 오래된 사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인간과 동물에게 성적 욕구가 있다는 사실은 생물학에선 성적본능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팡세 : 분류된 단장 (프랑스어 원전 번역, 양장)
선한청지기 / 블레즈 파스칼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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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즈 파스칼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적잖은 『팡세』번역이 출간되었지만, 홍수 속에서 정작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읽을 만 한 번역을 찾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팡세』 권위자 김화영 고려대 교수가 새 번역에 나선 이유다. 라퓌마Lafuma 판, 셀리에Sellier판, 브랑슈빅Brunchivicg판, 슈발리에Chevalier판 등을 고루 참고해 장점만을 취합하여 재구성했다. 또한 매 단장마다 각 판본에서의 번호를 나열해 독자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팡세』 연구로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NRF) 지원을 받아 다년간 『팡세』 번역비평을 수행한 김화영 교수는 기존 『팡세』번역 문제를 파스칼에 대한 통합적 인식의 결여에서 찾는다. 그는 철학자이기 전에 과학자요 수학자다. 『팡세』 또한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되었다. 따라서 파스칼이 집필한 과학적 논고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팡세』를 들여다봐야 한다. 김화영 교수의 번역은 『팡세』의 구성 원리를 파스칼의 기하학 연구, 특히 사이클로이드 곡선에서 찾아냈다. 이번 번역은 『팡세』 독자의 이해를 독려하고자 여러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27개의 각 장(본문에서는 '묶음') 별로 맥락과 요점을 제시하는 해설과 주석을 첨부하고, 책의 말미에 작품 배경, 저자 소개, 해석 지침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자 해제를 수록했다. 이번 번역은 파스칼에 생전에 분류한 단장들을 중심으로 번역했다(미분류된 단장의 번역은 현재 작업 중이다). 하지만 이번 번역과 여기에 부가된 자료들만으로도 『팡세』의 핵심 사상과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제1부 ▫ 묶음 1. 순서 ▫ 묶음 2. 허무 ▫ 묶음 3. 비참 ▫ 묶음 4. 권태 ▫ 묶음 5. 현상의 원인 ▫ 묶음 6. 위대 ▫ 묶음 7. 대립 항 ▫ 묶음 8. 오락/기분전환 ▫ 묶음 9. 철학자들 ▫ 묶음 10. 최고선 ▪ 제2부 ▫ 묶음 11. 포르루아얄에서 ▫ 묶음 12. 시작 ▫ 묶음 13. 이성의 굴복과 활용 ▫ 묶음 14. 탁월함 ▫ 묶음 15. 이행 ▫ 묶음 15-2. 본성은 타락했다 ▫ 묶음 16. 다른 종교의 허위성 ▫ 묶음 17. 사랑할 만한 종교 ▫ 묶음 18. 기초 ▫ 묶음 19. 상징으로서의 율법 ▫ 묶음 20. 랍비의 교리 ▫ 묶음 21. 영속성 ▫ 묶음 22. 모세의 증거 ▫ 묶음 23.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 묶음 24. 예언 ▫ 묶음 25. 특별한 표상들 ▫ 묶음 26. 기독교 도덕 ▫ 묶음 27. 결론 ▪ 부록 ▫ 1. 내기 논증 ▫ 2. 신을 찾도록 권고하는 편지 ▫ 3. 기하학 정신과 섬세한 정신의 차이 ▪ 해제 ▫ 1. 들어가며 ▫ 2. 고전주의 시대와 파스칼 ▫ 3. 『팡세』의 현대적 수용 양상 ▫ 4. 생각하는 갈대 ▫ 5. 클레오파트라의 콧날이 조금만 짧았더라면… ▫ 6. 『팡세』에 나타난 인간 읽기 ▫ 7. 나가며 ▪ 작가연보『팡세』의 비밀이 풀리다 『팡세』를 읽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바로 파스칼이 수학자라는 점이다. 사이클로이드 곡선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는 직선 위를 굴러가는 원의 한 점이 그리는 자취를 말하는데, 파스칼은 이 궤적의 모델을 활용해 『팡세』의 구성 원리로 삼았다. 바로 이것이 클레오파트라의 콧날 등의 주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변주되는 이유다. 『팡세』는 체계적 구성을 통해 의식에만 말을 건네지 않고, 분산된 배치를 통해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 말을 건네고자 시도한다(브렁슈빅 판은 이렇게 흩어져있는 주제들을 모아서 제시하지만, 파스칼의 원래 의도와는 동떨어진 것이다). 그는 당시 유럽 수학계의 현안인 사이클로이드 곡선과 관련한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이러한 관심은 수학적 차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팡세』의 구성 원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강 이편과 저편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논하는 부분(강 저편에서는 정의가 되는 살해가 이편에서는 범죄가 되는)을 예로 살펴보자. 두 번째 묶음(chapter)에서는 “그는 강 건너편에 산다.”라는 한 문장만 던져 놓고, 이후 묶음들에서 두어 번 본격적으로 다룬다. 그러니까 그 수수께끼와도 같은 한 문장은 이후의 논의를 암시하는 예고편과 같은 것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이다. 특히 파스칼이 생전에 분류한 단장들을 번역한 이번 김화영 역본은 『팡세』의 여러 주제에 대해 라퓌마 판이나 셀리에 판처럼 파스칼의 원래 구성 의도를 살리고자 하는 대신에[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주제들에 대해서 주석을 통해 묶어주고, 묶음의 해설을 통해 논리적 맥락을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모든 단장을 대표적인 판본들의 번호를 병기해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번역 이번 번역의 가장 확실한 특장점은 읽히는 번역, 이해되는 번역이라는 것이다. 기존 번역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역들, 즉 파스칼이 염두에 두는 기하학 등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발생하는 오역들을 해결했다. 많은 개념들이 기하학적 용어를 전유한 것이다. 가령 우리의 상상력은 실제 사물에 비하면 미립자에 불과한, 어디에든 중심이 있으나 둘레(원주)는 없는 무한 구체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모두 원래의 기하학적 맥락을 고려할 때에 이해가 분명해질 수 있다. 파스칼의 수학적·물리적 개념들은 과학적 테두리 안에서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수사학과 이미지의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특수화되는 만큼, 파스칼의 상상력의 특징을 이루는 과학 정신이 텍스트의 시적 구조 하에서 다양한 의미를 산출하고 텍스트의 독창성을 담보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단장 113을 예로 들어보면, 이 단장에서 파스칼은 근대인 의 초상을 기하학적 공간 차원에서 그리고 있으므로 이 공간을 잘 살려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주가 공간으로 나를 포함하면 나는 하나의 점처럼 삼켜진다. 반면, 나는 생각으로 우주를 포함한다.” 기존 번역에서는 수학적 크기 차원의 포함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포함한다’는 어휘 대신 ‘감싼다’, ‘포용한다’로 표현한다. 이럴 경우, 데카르트가 기초를 마련하고 뉴턴으로 이어지는 기계론적 우주관은 물론이고, 거기서 발생하는 인간의 실존적 비극의 무대를 잘 살려내지 못한다. 또한 번역에 있어서 17세기의 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가령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아니라 콧날로 번역한 이유는 얼굴 전체와 맺는 코의 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코의 높고 낮음은 우리 시대의 기준으로 읽어낸 방식이다. 그러나 당대의 서구적 기준에서는 콧날의 길고 짧음이 중요하다. 그리고 『팡세』는 17세기 르네상스적 교양인의 다채로운 사유를 모아놓은 단상들, 그것도 미완의 편집으로 남겨진 작품이기에 이를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매 장(묶음)마다 설명을 제공하고, 본문 안에는 대괄호로 부연하고, 각 장 말미에 미주를 제공한다. 또한 해제를 통해서 17세기 프랑스와 파스칼에 대해 친절한 안내를 제시하고 –생각하는 갈대와 클레오파트라의 콧날 부분 등을 통해-『팡세』의 해석 방법을 넓고 깊게 다루었다. 읽고 이해하기에 쉽지 않았던 이 고전을 이해하고자 굳이 다른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이 한 권만으로 『팡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세상이 허무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그 자신이 허무한 사람이다. 남들의 평판과 오락, 장래에 관한 생각에 빠진 젊은이들 말고, 이 허무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하지만 이들에게서 오락을 금지해보라, 권태로 시들어가는 그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때 그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공허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자신을 직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서 결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 없게 될 때, 견디기 힘든 슬픔에 빠지게 되며, 이는 몹시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이 우리를 위로하는 것처럼, 또한 사소한 것이 우리에게 상처가 된다. “무슨 소리요, 당신은 강 건너편에 살고 있지 않소? 이보시오, 당신이 강 이쪽에 살고 있다면 나는 살인자가 될 것이고 당신을 죽이는 것은 부당한 일일 것이오. 하지만 당신이 강 저편에 사는 이상, 나는 용사가 되고, 내 행동은 정당하오.”
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워라
김영사 / 강명희 지음 /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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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육아법
강명희 지음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우기를 선택하라고 권하는 책. 초등시절 ‘왕따’,‘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프린스턴, 듀크 미국명문 대학을 석권하며 마침내 세계적인 리더를 꿈꾸기까지 사교육 없이 키워낸 저자의 자녀교육 경험담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성공을 보장하는 완벽한 자녀교육은 없으며, 또한 아이에게 있어 공부 1등이나 명문대 진학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아이는 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 아이를 위한 진정한 행복이란, 부모가 아이의 소질과 흥미를 발견해주고 자신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교육학자로서, 실제로 자녀를 키우면서 얻은 엄마로서 얻은 저자의 경험담이 걱정과 조바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살아있는 조언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걱정과 조바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1부 대한민국에서 부모노릇하기의 어려움 우리 부모들은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없거든요 조기교육 안 시키는 강심장 부모로 살아남기 자녀교육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것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은 부재중 조기유학이 답인가? 2부 사교육으로 할 수 없는 엄마표 교육법 아이들에게 자연이 교과서이다, 원 없이 놀게 하라 조기교육에 열 올릴 게 아니라 적기교육을 놓치지 말자 글자보다 말을 통해 자기표현능력을 키워라 엄마가 하는 창의력 교육 아이들의 생활습관은 7살 전에 바로잡아줘라 눈앞의 학교성적 올리기에 속지 말라 신뢰받으며 크는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해야 할 것들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을 만들어준다 \'넌 형이니까, 넌 동생이니까\' 라는 위험한 논리 지능지수가 능력지수는 아니다 일하는 엄마의 두 마리 토끼 사냥 엄마가 주도권을 가져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의 대화법 3부 사교육이 필요 없는 자기주도적 공부법 아이의 모든 저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교과학습능력의 기본은 집안 분위기에 달렸다 효과적인 독서지도법 외국어 교육, 시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환경이 관건 연령별 영어 지도법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언어학습능력 초등 수학, 선행학습보다는 원리 이해에 충실하라 학습 목표 지향적인 아이 vs 평가 목표 지향적인 아이 중학생 자녀의 진학 지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법 찾기 두 아이의 SAT 고득점 전략 4부 대학은 시작일 뿐이다 공부벌레보다 품성 반듯한 아이가 성공한다 세계적 경쟁력은 매너에서 출발한다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는 멈추지 않는다 에필로그 부모들이여, 확고한 주관을 갖고 흔들리지 말자 부록 부모들이 자주하는 Q&A이 책에는 단기간의 훈련을 통해 지능을 높일 수 있다거나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만들 수 있는 특별교육법은 없다. 어떤 선행학습을 언제 확실히 챙겨줘야 한다거나, 어느 시기에 어떤 단계의 사교육이 필요하다거나, 명문대를 보낸 부모들이 찾는 학원들은 어디에 있는지를 담은 우등생의 학습비법이나 명문대 진학비결은 없다. 평범한 아이를 완벽한 계획 속에 이렇게 저렇게 키웠더니 성공했다는 메시지는 더욱 없다. 어느 시기에 어떤 교육을 시켜야 좋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권위적인 부모와 자유방임적인 부모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좋을까? 등 부모에게도 좋은 부모 노릇하기를 일러주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자녀교육의 성공체험담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부모로서의 역할을 반추하고, 자각하며,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가이드가 되길 바라며 쓰여졌다.
곰신일기
심야책방 / 곰신지기 (지은이)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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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곰신지기 (지은이)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직접 써서 연인에게 선물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러브장.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곰신 모임인 네이버 '고무신 카페'의 주인장 곰신지기는 지난 10여 년간 수십 만 명이 넘는 곰신들과 소통하며 군화와 곰신의 사랑을 지켜줄 특별하고 아름다운 질문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적어 연인에게 선물하는 이 책 <곰신일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만을 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기프트북인 이 책에는 "첫 키스 후 들었던 생각은?" "딱 24시간 동안 휴가가 생긴다면 군화와 하고 싶은 일은?" "군화에게 가장 서운했던 일은?" "곰신들이 명심해야 할 명언은?"처럼 유쾌하고 로맨틱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54만 명의 곰신들과 함께 쓰는 네이버 ‘고무신 카페’ 공식 기프트북!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직접 써서 연인에게 선물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러브장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당신과 나의 마음은 오늘도 조금씩 더 가까워집니다” 대한민국 젊은 남성에게 ‘군 입대’란 피할 수 없는 숙제다. 사회와 단절된 채 2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도 큰일이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연인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에 깊은 상실과 좌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겪어낸다면 두 사람이 가꿔온 사랑을 한층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곰신 모임인 네이버 ‘고무신 카페’의 주인장 곰신지기는 지난 10여 년간 수십 만 명이 넘는 곰신들과 소통하며 군화와 곰신의 사랑을 지켜줄 특별하고 아름다운 질문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적어 연인에게 선물하는 이 책 《곰신일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만을 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기프트북인 이 책에는 “첫 키스 후 들었던 생각은?” “딱 24시간 동안 휴가가 생긴다면 군화와 하고 싶은 일은?” “군화에게 가장 서운했던 일은?” “곰신들이 명심해야 할 명언은?”처럼 유쾌하고 로맨틱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쓰는 곰신들은 질문에 정성껏 답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은 물론 곁에 없는 연인의 소중함을 깨달아, 깊고 진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이 온전히 자신만을 생각하며 적어 내려간 뜨거운 고백을 받아든 이는 세상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선물 받게 된다. 이 책이야말로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결코 멀어지지 않는, 이 시대 모든 군화와 곰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군화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선물! “연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사랑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일입니다”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것. 사랑하는 사이에 이보다 큰 시련이 있을까? 대한민국 젊은 연인들에게 이 같은 고난을 안겨주는 일이 있으니 바로 ‘군대’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연인 관계에서만큼은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이 책 《곰신일기》는 이러한 불안을 더욱 견고한 사랑으로 바꾸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다. 연인을 떠올리며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적어 내려간 수줍은 고백은 뜨거운 사랑의 불씨가 되어 스스로의 마음을 채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한 고백을 받아든 이에게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결코 통하지 않는, 우리 시대 젊은 연인을 위한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다. “나는 그를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 중입니다” 매일 서로를 떠올리고 그리워하는 대한민국 군화 곰신을 위하여! 깊고 단단한 사랑을 경험한 곰신들은 이렇게 말한다. “일방적으로 제가 군화를 기다리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며, 다시 만날 날을 서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렇다. 이 책 《곰신일기》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남겨진 이의 애절한 외로움을 담아내지 않는다. 연인이 곁에 없어도 당당하게 사랑을 지켜나가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의 기억들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이의 부재에 마냥 힘들어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하고 지금 이 시간 또한 두 사람의 관계를 탄탄하게 다지는 과정임을 알게 한다. 더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시련과 위기가 닥쳐도 흔들림 없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한 연인으로 마주설 수 있게 이끈다. 이 책을 완성한 이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2년 남짓의 짧은 헤어짐이 두 사람의 관계를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사랑의 고리였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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