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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오래된미래 / 프랑수아 를로르 글, 오유란 옮김 / 200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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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미래
소설,일반
프랑수아 를로르 글, 오유란 옮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 현재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정신과 의사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한 사람들 어디서 왔는가 알기 위해 멀리 떠나다 일을 그만두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 노승이 알고 있는 행복의 비밀 모두가 보는 것과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 계속되는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부자 나라에서 일하는 가난한 나라의 정신과 의사 행복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벽장 속의 꾸뻬 씨 꾸뻬 씨, 죽음에 대해 명상하다 살아 있음을 축하하는 파티 세상에서 정신과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 숫자를 사랑하는 사람 현재의 삶과 자신이 원하는 삶의 차이 화성에서 온 행복 전문가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 꾸뻬 씨, 다시 노승을 만나다 수도승처럼 말하는 꾸뻬 씨 에뜨 부 꽁땅 - 당신은 행복한가 한국어판 저자 서문 ㅣ 꾸뻬 씨를 따라 한국에 가는 뜻밖의 여행 옮긴이의 말 ㅣ 작가, 또는 정신과 의사와의 하루 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행복론 2002년 프랑스 파리의 서점가에서는 독특한 책 한 권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로,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처럼 파리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그는 정신 분석과 심리학에 대한 딱딱한 이론서에서 탈피, 현대인의 복잡하고도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논리적이고도 쉽게 진단하는 책들을 펴내며 이미 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던 프랑수아 를로르였다.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 결과는 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수많은 프랑스 독자들이 를로르의 소설에 매료당했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각 나라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물질적인 풍요에서 정신적인 만족이 행복의 일반적인 기준이 되어가는 시대에
하루 한 가지 채소요리
비타북스 / 이양지 (지은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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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
건강,요리
이양지 (지은이)
20년 가까이 건강 채소요리 연구에 열정을 쏟아온 이양지 요리연구가가 자신만의 채소 레시피를 책으로 공개한다. 제철 채소로 만들기 좋은 총 85가지의 요리를 소개했으며, 최소한의 재료, 단순한 조리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따라 하기 쉬울 뿐 아니라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 에너지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하루 한 가지씩 만들다 보면 날마다 건강해지는 요리들이다. 국내에 최초로 마크로비오틱을 선보인 장본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정통 방식을 고집하는 대신 누구나 친근하게 밥상에 올릴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으로서의 마크로비오틱을 제안한다. 저자는 지난 1년간 네이버 푸드판에‘한 가지 채소요리’를 연재해 네티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책에는 푸드판에서 주목받았던 요리는 물론 미공개 알짜 레시피까지 모두 실려있다.CONTENTS 자연과 소통하는 조리법, 마크로비오틱 자연이 주는 선물, 제철 채소 맛있는 채소요리를 위한 기본 양념 맛있는 채소요리를 위한 기본 계량법 맛있는 채소요리를 위한 기본 썰기 맛있는 채소요리를 위한 기본 맛국물 PART 1_ 봄 봄 채소 봄동늘보리샐러드 봄동바지락조림 부추겉절이 이색 부추장아찌 양배추구이 사워크라우트 냉이현미죽 냉이페스토카나페 쑥두유라테 쑥들깨칼국수 달래마늘빵 햇양파생채 스파이시양파칩 취나물볶음 취나물솥밥 두릅꼬치구이 두릅유부초밥 완두콩양파볶음 완두콩현미수프 PART 2_ 여름 여름 채소 토마토된장볶음 토마토두부덮밥 홈메이드 토마토페이스트 마늘종연근볶음 마늘종곤약조림 깻잎찜 열무유부볶음 오이생강볶음 오이샌드위치 통양상추샐러드 양상추달걀샐러드 애호박찜 애호박빵가루구이 풋고추된장물김치 통감자와 그린카레소스 감자올리브오일구이 가지간장강정 가지된장레몬소스구이 옥수수바스 옥수수수프 단호박구이와 흑미소스 단호박피망조림 고구마순파스타 호박잎감자수제비 PART 3_ 가을 가을 채소 버섯올리브볶음밥 버섯오일찜 호박범벅 늙은호박전 무밥 무수프 연근샐러드 연근마늘볶음 고구마구이샐러드 고구마스무디볼 은행떡꼬치 은행감마리네이드 우엉매실조림 우엉피망볶음 도라지전 도라지양파튀김덮밥 더덕물김치 더덕통구이 아욱두부조림 아욱리소토 토란구이 토란과콰몰리 PART 4_ 겨울 겨울 채소 당근웜샐러드 오리엔탈라페 배추수프카레 배추현미전 매생이전 생톳두부무침 대파구이 대파두부구이 무청시래기조림 곤드레나물멸치볶음 비트키위샐러드 비트피클 시금치된장국 시금치귤무침 팥전 팥대추라테 브로콜리파스타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딥 콜라비깍두기 콜라비장과 날마다 맛있게, 날마다 건강하게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마크로비오틱 채소 레시피 85 20년 가까이 건강 채소요리 연구에 열정을 쏟아온 이양지 요리연구가가 자신만의 채소 레시피를 책으로 공개한다. 제철 채소로 만들기 좋은 총 85가지의 요리를 소개했으며, 최소한의 재료, 단순한 조리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따라 하기 쉬울 뿐 아니라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 에너지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하루 한 가지씩 만들다 보면 날마다 건강해지는 요리들이다. 국내에 최초로 마크로비오틱을 선보인 장본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정통 방식을 고집하는 대신 누구나 친근하게 밥상에 올릴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으로서의 마크로비오틱을 제안한다. 요즘 눈높이와 입맛에 딱 맞는 레시피라서 마크로비오틱 입문자는 물론 평범한 주부, 다이어터 등 더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생생한 동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난 1년간 네이버 푸드판에‘한 가지 채소요리’를 연재해 네티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책에는 푸드판에서 주목받았던 요리는 물론 미공개 알짜 레시피까지 모두 실려있다. 제철 채소로 뚝딱~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보세요! 2002년 국내에 처음으로 마크로비오틱을 소개한 이후 꾸준히 자연식을 연구하고 알리는 데 힘써온 이양지 요리연구가가 이번에는 자연식의 가장 핵심이 되는 제철 채소요리를 책으로 엮은 『하루 한 가지 채소요리』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파트를 나누어 제철 채소로 만들 수 있는 85가지의 메뉴와 조리 비법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이번 책 역시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 에너지를 오롯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마크로비오틱 조리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정통만을 고수하기보다는 요즘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으로서의 마크로비오틱을 제안하고 있어 더욱 반갑다. 저자는 책에 앞서 네이버 푸드판에‘한 가지 채소요리’를 연재해 네티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 책에서는 푸드판에서 주목받았던 요리는 물론 미공개 알짜 레시피까지도 모두 만날 수 있다. 책이라는 특성을 살려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저자만의 감각적인 요리 화보를 함께 볼 수 있어 동영상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하루 한 가지씩 만들다보면 날마다 건강해지는 레시피 저자는 요리가 즐거워지고 몸이 건강해지려면 제철 식재료부터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철 채소는 비료나 농약이 아닌 그 계절의 기후와 환경이 자연스럽게 키워내는 채소라서 자연의 영양과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되는데, 그것을 오롯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마크로비오틱이다. 이를 위해 먹을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한 버리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따르면 우리 몸 역시 생명력으로 가득 차게 되고, 기후나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게 되어 항상 건강하다. 마크로비오틱 하면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사실 우리의 전통적인 식사법을 체계화시킨 것으로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내 유전자가 좋아하는 친숙한 조리법이자 식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크로비오틱의 이런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눈높이는 요즘 입맛에 맞췄다. 한식 반찬 외에 이미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있는 샐러드나 카레, 파스타, 수프 등을 소개했고, 필요에 따라 정통에서는 꺼리는 식재료도 일부 활용해 누구라도 부담없이 마크로비오틱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20년 노하우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과 팁 저자는 독자들이 건강 밥상의 기본이 되는 채소요리와 친해지고,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실천해볼 수 있도록 20년 노하우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준다. 자주 사용하는 천연 양념과 맛국물, 제철 채소의 활용도를 높여주고 맛과 모양을 살려주는 썰기 요령, 실패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이는 올바른 계량법 등은 책의 앞부분에서 만날 수 있다. 제철 채소의 특징, 영양, 손질법, 보관법, 맛있게 먹는 법 등은 파트 앞부분에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 또 레시피 상단에는 맛있게 만드는 비결, 색다른 조리법, 다양한 활용법 등 요리에 대해 더 궁금점을 해소해주는 플러스 정보 코너를, 하단에는 손질법을 몰라서 혹은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채소요리를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부분을 콕 집어 사진으로 보여주는 포인트 체크 코너를 만들었다. 재료나 조리 도구가 없는 경우, 초보라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레시피 사이사이에는 친절한 팁도 준비했다. 초보자라면 하루 한 가지씩 따라 하면서 한 발짝 다가서 보면 어떨까. 네이버 푸드판의 인기 요리 수업을 요리책으로 만나는 재미 이 책은 네이버 푸드판에 연재되었던 동영상인 ‘마크로비오틱 한 가지 채소요리’를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한 가지 채소요리’는 일주일에 한 가지씩, 제철을 맞아 영양이 꽉 차고 맛이 한껏 오른 채소를 그때그때 바로바로 소개하고, 그것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영상에서는 미처 다 못한 이야기, 사계절을 거치는 동안 네티즌들이 자주 물으며 궁금해하던 부분, 어려워했던 내용, 더 알고 싶어 했던 노하우를 책 속에 아낌없이, 깊이 있게 풀어냈다. 또 요리책이라는 장점을 살려 한눈에 쏙쏙 보기 쉽게 편집했고, 저자만의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사진작가가 함께한 요리 화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 동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요리책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블랙라군 Black Lagoon 11
삼양출판사(만화) / 히로이 레이 (지은이), 김완 (옮긴이)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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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출판사(만화)
소설,일반
히로이 레이 (지은이), 김완 (옮긴이)
중국인민해방국의 스파이였던 펑은 제인의 함정에 빠져 자국의 기밀정보를 도둑맞은 데다 반역자로 몰려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낯선 악덕의 도시에서 움직이는 타깃이 되고 만 펑의 서바이벌에 손을 빌려주게 된 록과 레비. 그 와중에, 고민만 하는 록에게 펑은 어떤 결단을 촉구하는데…. 킬러 4형제와의 최종결전 결과는?#77 The Wired Red Wild Card - 007블랙 라군 안경은 얼굴의 일부인가요? 편 - 213중국인민해방국의 스파이였던 펑은 제인의 함정에 빠져 자국의 기밀정보를 도둑맞은 데다 반역자로 몰려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낯선 악덕의 도시에서 움직이는 타깃이 되고 만 펑의 서바이벌에 손을 빌려주게 된 록과 레비. 그 와중에, 고민만 하는 록에게 펑은 어떤 결단을 촉구하는데─ 킬러 4형제와의 최종결전 결과는?! 펑의 이야기는 마침내 클라이맥스로!!보너스 단편 만화 『블랙 라군 안경은 얼굴의 일부인가요? 편』 수록!!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8
소란북스 / 박지은 (지은이)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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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북스
소설,일반
박지은 (지은이)
민지에게 납치된 아멜과 영희, 철수 남매. 아멜은 마음속 깊이 묻어둔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민지의 목적과 진짜 정체도 알게 된다. 그리고 민지 또한 아멜의 비밀을 알아차린다. 이들은 과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97화 998화 2799화 43100화 55101화 67102화 83103화 105104화 126105화 147106화 167107화 191외전 : 짧은 만남(하편) 215컨셉 노트 255후기 260민지에게 납치된 아멜과 영희, 철수 남매. 아멜은 마음속 깊이 묻어둔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민지의 목적과진짜 정체도 알게 된다.그리고 민지 또한 아멜의 비밀을 알아차리는데이들은 과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지는 8권, 드디어 발매!
그랑블루 14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켄지 (지은이), 요시오카 키미타게 (그림)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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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이노우에 켄지 (지은이), 요시오카 키미타게 (그림)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9
대원씨아이(만화) / 니노미야 토모코 (지은이) / 2020.03.25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니노미야 토모코 (지은이)
굿바이 사돈 6
더오리진 / 교교박 (지은이)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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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리진
소설,일반
교교박 (지은이)
태강은 한얼에게 미림에 대한 마음을 접는 중이라 말하지만 자꾸만 미림에게 시선이 간다. 태강과 미림의 인연이 반복될수록 한얼과 다애는 조급해지고, 두 사람의 운명을 막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고민하게 된다. 한편, 갑작스레 들려온 태강의 사고 소식에 미림은 한 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가는데….episode 47 … 004 episode 48 … 031episode 49 … 057episode 50 … 081episode 51 … 105episode 52 … 131episode 53 … 159episode 54 … 191episode 55 … 221특별부록 … 249 ‘제5회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내가 저 녀석과 사돈이 된다고?!” ‘제5회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자, 다음 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인《굿바이 사돈!》5~6권이 더오리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교교박 작가의《굿바이 사돈!》은 독자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연재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굿바이 사돈!》은 갑작스런 사고로 형과 언니를 잃은 두 남녀 주인공을 통해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짚는 작품이다. 남녀 주인공 간의 달달하고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기본이지만, 타임리프를 통해 사고사한 가족의 운명을 바꿔가는 스릴러적 요소가 탄탄하게 결합되어 있다. 또한 드라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재치 있는 그림체는 작품 분위기의 강약을 적절하게 조절한다.달달한 로맨스와 반전 스릴러가 결합된 웹툰 인기작 《굿바이 사돈!》단행본 출간! 《굿바이 사돈!》의 개성 있는 작화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단행본은 전 8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며 각 권의 표지는 인물들의 서사에 맞춰 교교박 작가가 새롭게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특히나 특별 부록인 ‘헬로우 사돈’에는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초안과 4컷 만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과거로 돌아간 두 주인공은 과연 가족의 비극의 막을 수 있을까? 좌충우돌하는 그들에게 운명의 신은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제발 힘 빠지는 소리 좀 하지 마. 그 말은 결국 무슨 짓을 해도 두 사람이 죽는 건 똑같다는 거잖아.” 태강은 한얼에게 미림에 대한 마음을 접는 중이라 말하지만 자꾸만 미림에게 시선이 간다. 태강과 미림의 인연이 반복될수록 한얼과 다애는 조급해지고, 두 사람의 운명을 막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고민하게 된다. 한편, 갑작스레 들려온 태강의 사고 소식에 미림은 한 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키출판사 / 시미즈 켄지, 스즈키 히로시 (지은이)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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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소설,일반
시미즈 켄지, 스즈키 히로시 (지은이)
어원 학습을 하는 데에 특히 중요한 12개 그룹의 접두사 103개와 더불어 그와 함께 소개된 103개의 어근, 그리고 그것을 포함한 단어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지면에 게재한 어휘는 관련 어휘를 포함해서 약 1,000 단어 정도인데,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기본 단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머리말 어휘력이 월등하게 향상되는 어원 학습법이란? 어원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3가지 효과 이 책의 구성 Chapter 1 ad- (~으로, ~에) Chapter 2 con-, com-, co- (함께) Chapter 3 de- (떨어져, 아래로) Chapter 4 sub- (아래에, 가까운) Chapter 5 sur-, super- (위에, 넘어서) Chapter 6 ex- (밖에) Chapter 7 pro-, pre-, for- (미리, 앞에) Chapter 8 re- (다시, 원래, 뒤에) Chapter 9 in-, im-, en- (안에, 위에) Chapter 10 ab-, dis-, se- (분리, 부정, 반대) Chapter 11 un-, im-, in-, a- (부정) Chapter 12 mono-, uni-, bi-, du-, tri-, multi- (수)“이 책은 중학생부터 100세 노인까지, 평생 곁에 두고 봐야 하는 영어 필독서다.” “영미권에서 60년간 널린 읽힌 공부법의 고전서에서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지금까지 스테디셀러인 어휘력 원서에서도 극찬한 어원 학습법을 쉽고 명쾌한 일러스트로 풀어낸 놀라운 발명품이다.” “어원을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도록 표현해, 영어 공부의 신세계를 연 ‘책 이상의 책’이다.(소장 필수)” “지적 성장과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풍부한 어휘력’이 중요한데, ‘어원’은 어휘력의 풍차 역할을 한다.” #어원 공부는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되는 효과가 있다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영어 단어는 문장을 구성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최소한의 단위로 실로 중요하다. 이처럼 중요한 단어를 공부할 때 ‘어원’을 안다는 것은 그 단어의 근원을 알게 되는 것으로, 일일이 단어를 외우지 않더라도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되는 효과가 있다. 또, 낯선 단어와 맞닥뜨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되며, 이런 과정에서 영어 감각이 생기고 영어 공부에 동기 부여가 되는 것이다. #어원 공부법은 어원을 힌트로 관련 단어까지 줄줄이 떠올리는 덧셈 아닌 곱셈 공부법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원 학습법은 어원을 실마리로 단어를 관련지어 외우게 한다. 그러면 관련된 단어까지 줄줄이 기억하게 되어 어휘력이 비약적으로 늘 수 있다.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일이 덧셈이라면 어원 학습법은 곱셈인 셈으로 당연히 학습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만화책 읽듯 술술 넘어가는 재미를 선사하는 어원 그림책 이 책은 하나의 단어를 하나의 일러스트로 표현해 어원이 지닌 의미를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일러스트와 어원을 통한 이미지의 힘으로 입체적인 어휘의 네트워크가 머릿속에 구축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미지와 함께 흡수된 정보는 강하게 각인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어원 학습에 필수적인 접두사, 어근, 관련 단어를 스트레스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은 어원 학습을 하는 데에 특히 중요한 12개 그룹의 접두사 103개와 더불어 그와 함께 소개된 103개의 어근, 그리고 그것을 포함한 단어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지면에 게재한 어휘는 관련 어휘를 포함해서 약 1,000 단어 정도인데,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기본 단어도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초보자도 스트레스 없이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제대로 공부법’은 있다. ‘제대로 공부법’을 만나면 그 덕분으로 시간과 노력, 비용까지 절약하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학습에 있어 중요한 어떤 것을 알게 되면 그 공부가 확 쉬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덕분에’ 시리즈다. 공부가 쉬워지고 재밌어지는 경험, 그 감격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책(원제: 어원도감)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 어원 그림책 #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간단한 일러스트와 함께 # 가볍게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영어 감각과 실력이 쑤욱 # 두고두고 보는 인생 영어책(소장 필수) 어원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뿌리(어원)가 같은 단어가 줄줄이 따라온다. 2. 어원을 알면 단어의 정확한 의미, 뉘앙스까지 파악할 수 있다. 3. 어원과 일러스트로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4. 영어 공부가 쉬워져서 동기 부여가 된다. 5. 단어가 오래 기억되고, 보는 것만으로도 어휘력이 는다. 6. 낯선 단어를 봐도 당황하지 않고 유추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단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할 필요가 없다. 단어의 어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의 뜻을 터득할 수 있고 유사한 단어가 나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그 의미를 유추해낼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어원을 알아가는 과정은 단어 사이의 연결을 반복적으로 발견하는 일이기도 하다. company의 pan은 ‘먹는 빵’, compare의 pare는 ‘짝’, minute의 min은 미니어처의 ‘미니’이다. 책을 읽으며 이런 내용을 알아갈 때마다 무한한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호기심은 동기 부여의 원천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분명히 어원 덕분에 영어 단어 공부가 쉬워지고 공부가 하나의 즐거움으로 바뀔 것을 확신한다.
커튼 뒤의 사람들
오클미디어 / 김세은 지음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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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세은 지음
김세은 소설. 주인공 여민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유명한 로펌의 변호사로 활약 중인 미국사회의 주류이자 야심만만한 전략가다. 휴가차 이탈리아를 찾은 여민은 피렌체 교외의 조그만 호텔에 짐을 풀지만, 체크아웃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호텔을 나오게 된다. 호텔 입구에서 캐나다의 베테랑 신문기자 레니 코버트를 만나게 된 여민은 그에게 자신이 이른 시간에 체크아웃 당한 이유와 호텔로 줄기차게 들어오는 커튼이 쳐진 방탄차들의 정체에 관한 믿기 힘든 얘기들을 전해 듣는다. 호텔은 세계의 주요정책을 배후에서 좌지우지하는 그림자 정부의 3년 만에 한 번 열리는 화합장소였던 것. 그렇게 여민과 그림자 정부의 악연은 시작된다. 20년간 유럽과 북미 대륙을 뛰어다니며 그림자 정부를 추적해온 레니 코버트를 도와 여민은 그림자 정부의 단서를 파헤치며 그들이 추구하는 신세계질서의 추적에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동반자로 거듭난 코버트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홀로 남은 여민은 비밀 정보원들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추적을 계속해나간다. 결국 여민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충격적이고 거대한 그림자 정부의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데…1. 사실 2. 프롤로그 3. 제1부 2. 제2부 3. 제3부 4. 제4부 5. 제5부 6. 제6부 7. 제7부 8. 에필로그- 커튼 뒤에서 세계를 조종하고 있는 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 세계화의 종착역이자 역사 발전의 추세이며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인 신세 질서(세계정부와 세계단일화폐)아래에서 인류가 광적인 인종주의와 국가적 배타주의를 넘어 진정한 번영의 길로 들어선다는 유토피아 문학! 금속성의 고독을 지닌 여민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유명한 로펌의 변호사로 활약 중인 미국사회의 주류이자 야심만만한 전략가다. 휴가차 이탈리아를 찾은 여민은 피렌체 교외의 조그만 호텔에 짐을 풀지만, 체크아웃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호텔을 나오게 된다. 호텔 입구에서 캐나다의 베테랑 신문기자 레니 코버트를 만나게 된 여민은 그에게 자신이 이른 시간에 체크아웃 당한 이유와 호텔로 줄기차게 들어오는 커튼이 쳐진 방탄차들의 정체에 관한 믿기 힘든 얘기들을 전해 듣는다. 호텔은 세계의 주요정책을 배후에서 좌지우지하는 그림자 정부의 3년 만에 한 번 열리는 화합장소였던 것. 그렇게 여민과 그림자 정부의 악연은 시작된다. 20년간 유럽과 북미 대륙을 뛰어다니며 그림자 정부를 추적해온 레니 코버트를 도와 여민은 그림자 정부의 단서를 파헤치며 그들이 추구하는 신세계질서의 추적에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동반자로 거듭난 코버트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홀로 남은 여민은 비밀 정보원들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추적을 계속해나간다. 결국 여민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충격적이고 거대한 그림자 정부의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지도를 그리는 사람이 산과 봉우리의 본디 모습을 파악하려면 평지에도 내려와 보고 산 위에도 올라가봐야 한다고 설파했다. 마찬가지로, 세계정세에 대하여 심오한 통찰을 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움직이는 숨은 권력자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의도와 본심이 무엇인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은 세계를 지배하고 전 인류의 삶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질적인 권력자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현재 세계정세의 진실한 모습과 다가올 미래의 어느 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강력한 국제기구의 등장과 세계단일화폐의 출범은 인류의 노예화를 의미하는가, 광적인 인종주의와 국가적 배타주의를 극복한 인류사 발전의 종착역인가’하는 독립적인 사고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중대한 문제에 대하여 저자 김세은은 『커튼 뒤의 사람들』을 통해 말미에 그 답을 새겨두고 있다. 세상은 소수 음모집단의 활동과 더불어 현실 속의 제도와 그 안에서 행동하는 수많은 개인들의 의지가 상호작용한 결과다. 세상에는 항상 상대적인 강자가 존재하며, 이들은 언제든지 스스로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불특정 다수를 따돌리고, 소수 특권층의 이익을 옹호할 계책을 꾸미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대중의 불안과 피해의식, 그리고 일정 정도의 무지는 허황되고 무시무시한 음모론을 창궐시켜왔다. 이제 사실 여부를 검증할 수 없는 음모론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과학적 인식론과 방법론,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건전한 철학을 찾아 더욱 매진해야 한다. 이 소설로 인해 대기업이 소유한 미디어에만 빠져있던 대중들은 현실에 눈을 뜨고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다 더 거시적인 시야로 세계와 역사를 조망하게 될 것이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이케이북(이미디어그룹) / 트리스탄 굴리 지음, 김지원 옮김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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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북(이미디어그룹)
소설,일반
트리스탄 굴리 지음, 김지원 옮김
우리 주변에 널린 자연의 신호와 단서들을 알아보는 법. 날씨 예측, 자취 추적, 도심 산책, 해변 산책, 야간 산책, 그리고 수십 가지 분야에서 자연의 단서와 신호를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상황을 예측하거나 추론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관찰력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이 훨씬 더 근사해지도록 도와준다. 분명 자연은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름 없는 것들의 연결 관계를 헤아리면 자연과 연결된 우리의 일상이 과학적이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전혀 달라 보이는 요소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추론을 하는 데서 진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이 책 속에서 소개하는 수백 가지 자연의 흔적들과 친숙해지면 야외에서의 경험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알게 될 때까지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짜릿한 감각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시작하기 _고독한 산책자를 위한 안내서 땅 _어디에나 흔적이 있다 나무 _숲속의 이정표 식물 _풀과 꽃이 건네는 이야기 이끼와 버섯 _작고 불쌍한 자연의 소작농 바위와 야생화 _이름 없는 것들의 가르침 하늘 _바람과 구름과 무지개 별 _밤하늘에 새겨진 별들의 문양 해 _달력이자 나침반이자 시계 달 _깊은 밤에 기댈 든든한 친구 야간 산책 _예리한 감각에 기대는 법 동물들 _우리만 모르던 소리들 다약 족과의 산책 1 _‘현명한 늙은 염소’를 찾아서 도시와 마을 _왜 카페들은 한쪽에 몰려 있을까? 바다, 강, 호수 _물가에 남은 흔적 눈과 모래 _바람이 지난 길 다약 족과의 산책 2 _롱라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드물고 특별한 것들 _산책이 주는 작고 은밀한 즐거움 나가는 글 부록 1 거리, 높이, 각도 계산하기 부록 2 별이나 달을 이용하여 남쪽을 찾는 방법 참고문헌 찾아보기 ★20년에 걸친 야외 탐험과 6년간의 연구로 밝혀낸 자연 탐험 기술 ★땅, 하늘, 바다, 식물과 동물 등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 850가지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은 날씨 예측, 자취 추적, 도심 산책, 해변 산책, 야간 산책, 그리고 수십 가지 분야에서 자연의 단서와 신호를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상황을 예측하거나 추론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관찰력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이 훨씬 더 근사해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 속에서 소개하는 수백 가지 자연의 흔적들과 친숙해지면 야외에서의 경험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알게 될 때까지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짜릿한 감각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우리 주변에 널린 자연의 신호와 단서들을 알아보는 법 땅, 하늘, 식물과 동물 들이 제각기 자신의 특성을 드러내면 산책자는 각각의 카테고리에 담겨 있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무뿌리의 곡선이 나침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바위의 색깔이 야간 산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분명 자연은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름 없는 것들의 연결 관계를 헤아리면 자연과 연결된 우리의 일상이 과학적이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전혀 달라 보이는 요소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추론을 하는 데서 진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 나침반 역할을 하는 나무뿌리의 곡선색깔이 진할수록 유기물과 영양분이 더 많은 토양발을 순서대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며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모든 네발짐승고도를 알려주는 기본적인 길잡이인 수목한계선나무의 중심부가 한가운데보다 남쪽이나 남서쪽에 치우쳐서 위치하는 이유150세와 300세 된 나무의 나이 추정하는 법숲에 중간 나이대의 나무들이 없다면 산불이 났었다는 증거여러 개가 한군데 모여 있는 네잎클로버는 제초제를 뿌렸다는 징후온도계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귀뚜라미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공기를 증명해주는 지의류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절대 파랗지 않은 지평선무지개가 떴다는 것은 공기의 온도가 0도 이상이라는 의미여름날 아침 안개는 대체로 날씨가 맑을 거라는 징조나무 중에 가장 벼락을 자주 맞은 참나무열여덟 종류로 알려져 있는 닭의 울음소리연못 근처에 달팽이가 있다면 석회암 지역이라는 증거계절에 따라 금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는 순록의 눈 … 자연 속 단서에만 의존해서 살아가는 다약 족과의 아주 특별한 산책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제도 내부에는 200개가 넘는 부족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모두 합쳐 다약 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일부러 현대 사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고립된 지역에서 살고 있다. 저자 트리스탄은 자연의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다약 족과 특별한 도보여행을 했다.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안에는 오직 자연 속 단서에만 의존해서 살아가는 다약 족의 지혜와 한결같지 않은 우림 생활의 이야기가 두 장에 걸쳐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튿날 아침은 사슴 내장을 먹는 걸로 시작했다. 나는 콩팥의 맛과 질감, 냄새를 곧장 알아챘고 내가 알 수 없는 부위가 어디인지 물어보지 않았다. 힘을 내기 위해서는 어쨌든 다 먹어야 했고, 어느 부위인지 모르는 편이 먹기에는 더 나았다. 다약 족은 언제나 실용적이고 실제적으로 생각한다. 서양에서 우리는 최소한 아침 여섯 시에는 내장을 먹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약 족이 보기에는 내장을 가장 먼저 없애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먹는다. 개구리와 사슴 고기는 밤새 불에 구웠다가 매달아놨고, 그 냄새나는 시커먼 덩어리들은 이제 티터스와 너스의 배낭으로 들어갔다. 두 시간 만에 그들은 우리가 사흘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확보한 것이다.“ “날씨가 바뀌는 것에 관해 또 다른 단서는 없는지 물었고, 호우가 쏟아지기 전에 이 지역 개구리들이 요란하게 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개구리는 짝짓기를 할 때도 시끄럽게 울기 때문에 샤디는 날씨에 대해 이 지역의 농담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호우를 ‘개구리 짝짓기’라고 부른다는 거였다. 이해는 할 수 있었지만 유머가 항상 그렇듯이 그 미묘한 농담의 뉘앙스는 통역 과정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래도 빗속에서 개구리가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우스꽝스러워서 둘 다 유쾌하게 웃었다.”곤충들은 냉혈동물이라 기온의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다. 귀뚜라미는 기온 변화에 시끄럽게 반응하기 때문에 온도계 대용으로 쓸 수 있다. 각 종은 온도에 따라 우는 것이 다른데, 섭씨 13도에서는 1초에 한 번 우는 게 일반적이고, 온도에 따라서 증가한다. 곤충의 울음소리에 익숙해지면 울음소리의 횟수가 기온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울음소리의 횟수를 계산해보았다. 눈 덮인 나무에서 귀뚜라미가 14초 만에 한 번씩 울었는데, 여기에 40을 더하면 화씨온도와 같아진다고 한다. 믿을 수 없지만 사실이다. _“동물들”에서 달팽이가 껍질을 만들려면 다량의 탄산칼슘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못 근처에 달팽이가 있다면 석회암 지역이라는 증거이다. _“동물들”에서 아주 기본적으로, 수많은 나무나 바위에서 지의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 채 지나가다가 갑자기 사방에서 지의류가 보인다면 이것은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핵심 변수가 크게 바뀌었다는 확실한 징조이다. 숲에서 길을 잃었는데 갑자기 지의류가 다량으로 보인다면 기운을 내라는 계시이다. 어두운 숲의 중심부보다 숲 가장자리에 지의류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빛의 양이 증가하면 지의류는 더 많아진다. _“이끼와 버섯”에서
나에게 보내는 말의 선물
함께북스 / 서동식 (지은이)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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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북스
소설,일반
서동식 (지은이)
삶에서 경험한 깨달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글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목표의식을 갖고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더해 줄 것이다. 또한 각장의 내용을 읽고 난 후에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이 디자인되어 있다. 이 책이 자신의 삶을 보람 있게 영위하고 행복한 인생을 창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그렇게 보기 싫을 수가 없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왠지 바라보기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날에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도, 비가 내리는 풍경도 평화롭고 포근하다는 마음이 들죠. 이처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 역시 내 마음에 따라 좋거나 나쁘거나 할 따름입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좋은 날씨가 되기도 하고 나쁜 날씨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세상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자신을 내세우면서 수많은 이론과 통계자료를 예로 들며,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꿈을 가진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일을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별의 비밀을 발견해 낸 적도,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땅을 찾아 항해한 적도 없으며 사람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사실도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의 모든 진보는 언제나 그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몰아세운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은 모든 불리한 이론과 근거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가능성이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낙관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꿈을 이루는 데에는 많은 가능성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 하나의 가능성이면 충분합니다. 야구경기에서 타율이 3할만 넘어도 훌륭한 타자라고 합니다. 삼 할이면 열 번의 타격 시도에서, 세 번을 치고 일곱 번을 아웃 당하는 것입니다. 고작 세 번의 성공이 일곱 번의 실패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 타율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많은 실패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성공이 실패로 인한 모든 손해를 뛰어넘을 수가 있죠. 자신이 목표로 한 성공을 위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하세요. 절대 실패하지 않기 위해 100%의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기다린다면, 단 한 번도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면 일단 휘두르세요. 아웃이 될지 안타가 될지 혹은 홈런이 될지는 일단 휘두르고 난 다음에야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1 운명은 우연이 아닌 선택이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이다 # 꿈, 재능, 행동, 두려움, 도전, 변화, 고민, 생각, 사색, 인생지도, 자부심, 자존감… 2 성숙하다는 것은 다가오는 모든 위기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을 의미 한다 # 선택, 운명, 위기, 책임, 속도와 방향, 시간, 기회, 후회, 말과 행동, 매력… 3 성공은 대개 그것을 좇을 겨를도 없이 바쁜 사람에게 온다 # 목표, 열정, 성공한 사람들, 시대흐름, 관찰과 분석, 긍정주의, 배려, 신의 선물, 고정관념, 창의력, 적응력… 4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세 기둥이다 # 기본기, 변화, 칭찬, 성장, 습관, 결단, 신념, 자기연민, 열정, 지혜… 5 행복한 삶의 비밀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그것에 올바른 가치를 매기는 것이다 # 인간관계, 신뢰, 일, 현실, 현상 유지 기다림, 행운, 희망, 자아상, 사랑, 행복…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그렇게 보기 싫을 수가 없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왠지 바라보기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날에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도, 비가 내리는 풍경도 평화롭고 포근하다는 마음이 들죠. 이처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 역시 내 마음에 따라 좋거나 나쁘거나 할 따름입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좋은 날씨가 되기도 하고 나쁜 날씨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세상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자신을 내세우면서 수많은 이론과 통계자료를 예로 들며,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꿈을 가진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일을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별의 비밀을 발견해 낸 적도,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땅을 찾아 항해한 적도 없으며 사람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사실도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의 모든 진보는 언제나 그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몰아세운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은 모든 불리한 이론과 근거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가능성이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낙관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꿈을 이루는 데에는 많은 가능성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 하나의 가능성이면 충분합니다. 야구경기에서 타율이 3할만 넘어도 훌륭한 타자라고 합니다. 삼 할이면 열 번의 타격 시도에서, 세 번을 치고 일곱 번을 아웃 당하는 것입니다. 고작 세 번의 성공이 일곱 번의 실패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 타율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많은 실패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성공이 실패로 인한 모든 손해를 뛰어넘을 수가 있죠. 자신이 목표로 한 성공을 위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하세요. 절대 실패하지 않기 위해 100%의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기다린다면, 단 한 번도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면 일단 휘두르세요. 아웃이 될지 안타가 될지 혹은 홈런이 될지는 일단 휘두르고 난 다음에야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행복우물 / 에피 (지은이)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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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지은이)
26만 명이 감동한 유방암 환우 에피의 죽음 앞에서 떠난 여행, 그리고 일상. 다소 엉뚱한, 어둠속에서도 미소로 주변을 밝혀주는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소를 머금은 한 여행자가, 이제 겹겹이 쌓아 놓았던 웃음과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이들과 나누었던 감정의 선들을 펼쳐 놓는다.프롤로그 1. 이야기 하나 - 스물여덟, 유방암 환자가 되다 수상한 몽우리 암 입니다 병원으로 가는 길 수술 일기 안녕, 머리빨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 느린 자살에서 벗어나기 2. 이야기 둘. 나에서 환자로, 환자에서 다시 나로 치료 이후의 삶 여행을 떠난 이유 대머리지만 괜찮아 3. 이야기 셋.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 분홍 머리 휘날리며 (일본, 도쿄) 변하지 않는 것(일본, 도쿄) 시차 (스페인, 마드리드) 양말 (스페인, 그라나다) 스페인어 수업(스페인, 바르셀로나) 나의 오감(일본, 오사카) 도마뱀 찾기 (라오스, 비엔티안) 블루 라군 (라오스, 방비엥) 탁발의 추억 (라오스, 루앙프라방) 행복과 가난 천국과 바나나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편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어떤 그리움에게 불 (스페인, 바르셀로나) 죽음에 관하여(스페인, 바르셀로나) 너무 빠른 타종과 열두 알의 포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의 비둘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좋아한다는 것 (영국, 런던) 에그타르트 같은 사람(포르투갈, 포르투) 네 번의 결혼 찬스(모로코, 마라케시) 낙타는 잘못이 없다 (모로코, 사하라사막)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모로코, 메르주가) 타인의 취향(홍콩) 그럼에도 불구하고(홍콩) 엄마와 토마토(베트남, 무이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캄보디아, 씨엠립) 생일 축하해(태국, 방콕) 4. 이야기 넷. 날마다 좋은 하루 나는 살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어 버킷리스트는 테킬라 한 잔 삶은 계란 날마다 좋은 하루 에필로그죽음 앞에서 28세의 그녀는 '대머리지만 괜찮아'라고 외치고 '느린 자살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훌훌 떠나버린 세계여행이 끝날 때 즘, '버킷리스트는 테킬라 한 잔'이라고 고백하는 엉뚱한 여행자를 통해 우리 각자만의 '날마다 좋은 하루'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암 환우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까지 유명해진 그녀의 블로그 <에피의 날마다 좋은 하루>에서 못다했던 이야기들,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구름 없이 파란 하늘, 그녀의 왼쪽 얼굴, 어제 목욕한 강아지, 창가의 다육이, 커피잔에 남은 얼룩, 밤과 새벽 사이 달, 남겨두고 온 감정의 부스러기, 정확하게 반으로 자른 두부의 단면, 그저 늘어놓았을 뿐인데, 걸음마다 꽃이 피었다. 푸르스름한 도장 자국이 노릇노릇 한 고기 사이로 선명하게 보였다. 그러나 도장 자국을 보고 나서부터 자꾸 돼지를 잡는 장면이 생각나는 바람에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내 모습이 꼭 그때의 돼지 같아 보여서 서글퍼졌다. 방사선 설계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날이었다. 차가운 공기가 맴도는 조용한 공간에 웃통을 벗고 누웠다. 약 한 시간 동안 내 몸에는 파란색 선이 잔뜩 그려졌다. 앞으로의 여행에서 내가 엄청난 발견을 해낸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것은 ‘사소한 발견’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도 낙타의 다리 관절처럼 작지만 직접 봐야 찾을 수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찾아내고 싶다. 그로써 언젠가 내 안에 존재하는 단단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2020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에듀웨이 /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은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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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은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새로운 출제기준을 완벽하게 반영한 신간이다. 지게차와 관련된 용어 및 이론을 보다 쉬운 설명과 이미지로 설명하였으며,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필요 없는 학습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동안 출제되었던 기출문제 및 상시시험문제를 완벽히 분석하여 핵심이론을 재구성하였고 이론을 공부한 후 바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최신 상시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6회 분량 수록하였다.▣ 머리말 ▣ 출제기준표 ▣ 필기응시절차 ▣ 이 책의 구성 ▣ 지게차의 구조 및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 코스·작업요령 제 1 장 안전관리 01 산업안전과 안전관리 02 안전보호구 및 안전장치 03 위험요소 확인 04 안전표지 05 안전운반 작업 06 장비 안전관리 및 기계, 기구, 공구 제 2 장 작업 전·후 점검 01 작업 전 점검 02 작업 후 점검 제 3 장 화물적재, 운반, 하역작업 01 화물적재 및 하역작업 02 화물운반작업 03 안전운전 및 장비의 확인 제 4 장 도로주행 01 건설기계 관리법 02 도로교통법 03 고장 시 응급처치 제 5 장 엔진구조 익히기 01 기관(엔진) 주요부 02 냉각장치 03 윤활장치 04 연료장치 05 흡배기장치 제 6 장 전기장치 익히기 01 전기의 기초 02 축전지 03 시동장치 04 충전장치 05 등화 및 냉난방 장치 제 7 장 전·후진 주행장치 익히기 01 동력전달장치 02 조향장치 03 제동장치 제 8 장 작업장치 익히기 01 지게차의 작업장치 02 지게차의 제원 및 관련용어 03 지게차의 구조와 분류 제 9 장 유압장치 익히기 01 유압 일반 02 유압기기 03 부속기기 04 유압유 05 유압회로 제 10 장 상시대비 모의고사 01 상시대비 모의고사 1회 02 상시대비 모의고사 2회 03 상시대비 모의고사 3회 04 상시대비 모의고사 4회 05 상시대비 모의고사 5회 06 상시대비 모의고사 6회 ▣ 부록 1 도로명 주소 ▣ 부록 2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요약노트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새로운 출제기준을 완벽하게 반영한 신간입니다. 지게차와 관련된 용어 및 이론을 보다 쉬운 설명과 이미지로 설명하였으며,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필요 없는 학습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출제되었던 기출문제 및 상시시험문제를 완벽히 분석하여 핵심이론을 재구성하였고 이론을 공부한 후 바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최신 상시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6회 분량 수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좀 더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무난히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기분파) 기출문제만 분석하고 파악해도 반드시 합격한다! ※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책 특징 -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수험생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첫째, 자격증 수험서 VER 2.0을 만들어가다! 그동안의 수험서들의 이론내용은 기출문제와 별개의 내용을 다루어 내용 이해에 불만을 가진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이론만 나열하고 그에 대한 해설이 부족해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에듀웨이 R&D 연구소 집필진은 이러한 수험생의 말에 귀 기울여 최대한 기출내용의 이해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둘째, 기출문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기능사 필기시험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과거에 어떤 문제들이 시험에 출제되었는지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기능사 시험의 특성상 문제 중 80% 이상이 기출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기분파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교재는 최근 10여년간의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정리·분석하여 핵심이론을 재구성하였으며, 최근의 출제경향에서 벗어나는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여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꼼꼼한 이론 설명과 각종 학습장치로 무장하다! 단순히 이론 내용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가독성을 높인 구성, 최대한 단문형태의 정리, 표로 한 눈에 내용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 줄 출제포인트, 학습에 유용한 팁과 내용정리, 비교, 용어해설, 출제빈도가 높은 부분에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넷째, 이해하기 쉬운 삽화 수록! 기존 타 서적의 난해하고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를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에듀웨이 R&D 연구소는 집필진과 전문 디자이너가 최대한 이론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를 곳곳에 수록하여 수험생을 배려하였습니다. 다섯째, 최신 출제경향의 전면 반영한 복원문제 모의고사! 최신 출제경향을 발 빠르게 분석하여 기존 기출문제 중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률을 높였습니다. 여섯째, 초보자를 위한 포인트 써머리 방대한 이론을 모두 암기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암기하라”는 취지에서 족집게 핵심요약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론을 거의 모르는 채 시험을 준비하거나, 시험 전 한번 더 정리하고자 할 때, 짜투리 시간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일곱째,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오프라인 지원! 에듀웨이 수험서는 단순히 책 한권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학습 내용 중 어렵게 느끼는 부분, 책의 오류나 오답, 학습방법 등 다양한 궁금점이 있다면 에듀웨이 카페(www.eduway.net - 포털사이트에서 ‘에듀웨이’로 검색)에 들어오십시오. 해당 전문편집위원이 빠른 시일 내에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칼 융 레드 북
부글북스 / 칼 구스타프 융 (지은이), 김세영, 정명진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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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프 융 (지은이), 김세영, 정명진 (옮긴이)
융의 표현 그대로 융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관한 기록이다. 그 후에 나온 그의 이론들은 모두 이 책에서 잉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쓰는 16년 동안에 융은 원형, 집단무의식, ‘개성화’ 이론을 개발했다. 융이 말하는 원형(原型)이란 사람, 행동 또는 성격의 모델을 일컫는다. 융은 사람의 정신이 3가지 요소, 즉 의식과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 무의식은 억눌린 기억을 포함하여 그 사람 본인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기억을 말하며, 집단 무의식은 인간이 하나의 종(種)으로서 공유하는 지식과 경험을 말한다. 융에 따르면 바로 이 집단 무의식에서 원형들이 나온다. 제1권 다가올 것의 길 1장 영혼의 재발견 2장 영혼과 신 3장 영혼의 쓸모에 대하여 4장 사막 5장 미래의 지옥으로 하강 6장 정신의 분리 7장 영웅 살해 8장 신의 잉태 9장 신비스런 조우 10장 가르침 11장 결심 제2권 죄의 이미지들 1장 붉은 존재 2장 숲 속의 성 3장 나의 비천한 반쪽 4장 은자, 첫째 날 5장 은자, 둘째 날 6장 죽음 7장 옛 신전들의 잔해 8장 첫 번째 낮 9장 두 번째 낮 10장 주문들 11장 알을 깨다 12장 지옥 13장 제물 살해 14장 신성한 어리석음 15장 두 번째 밤 16장 세 번째 밤 17장 네 번째 밤 18장 세 명의 예언자들 19장 마법의 선물 20장 십자가의 길 21장 마법사 정밀 검증 칼 구스타프 융이 손수 책의 형태로 묶은 『RED BOOK』은 말하자면 융의 ‘유고’(遺稿)인 셈이다. 융은 1913년부터 펜으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이 책의 제목을 라틴어로 ‘새로운 책’이라는 뜻으로 ‘Liber Novus’라 붙였다. 한편으로 융은 빨간색 가죽 장정의 이 책을 ‘RED BOOK’이라 부르기도 했다. 융이 1959년에 이 책 말미에 ‘에필로그’ 형식의 글을 쓴 것으로 봐서 출판할 뜻을 가진 것 같지만 무슨 사정에선지 에필로그를 미완성으로 남겼으며, 이 원고는 1961년 융이 세상을 떠난 직후 출판되지 못했다. 학자들이 이 원고를 보는 것도 2001년이 되어서야 허용되었다. 그러고도 한참 더 지나서 2009년에야 독일과 미국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이 책을 시작한 1913년은 융에게 있어서 개인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시기이다. 개인적으로는 6년여 지속되었던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의 관계가 최종적으로 단절된 때였다. 프로이트와 애제자 소리까지 들었던 융의 결별은 리비도와 종교 등을 둘러싼 이견 때문이었다. 프로이트와의 결별을 계기로 칼 융은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앞날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이 시기에 융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많은 공적 활동을 접고 자신의 이론을 개발하는 일에 몰두한다. 그 결실이 바로 분석심리학이다. 이 시기에 융은 환상과 환청에 많이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즈음 유럽은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평화로워 보였을지 몰라도 지식인들의 눈에는 고요 뒤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이 보였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융 같은 지식인들에게는 그 정세가 더욱 불안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 책에도 제1차 세계대전을 예견하는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전쟁이 터짐에 따라, 칼 융은 자신의 환상이나 공상, 상상이 개인적인 것만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이 유럽 대륙의 전체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확신이 섰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융은 자신을 대상으로 심리한 연구에 들어갔다. 이 책은 융이 직접 경험한 정신의 세계를 문학 형태로 담아내고 그림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다. 『RED BOOK』은 융의 표현 그대로 융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관한 기록이다. 그 후에 나온 그의 이론들은 모두 이 책에서 잉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쓰는 16년 동안에 융은 원형, 집단무의식, ‘개성화’ 이론을 개발했다. 융이 말하는 원형(原型)이란 사람, 행동 또는 성격의 모델을 일컫는다. 융은 사람의 정신이 3가지 요소, 즉 의식과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 무의식은 억눌린 기억을 포함하여 그 사람 본인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기억을 말하며, 집단 무의식은 인간이 하나의 종(種)으로서 공유하는 지식과 경험을 말한다. 융에 따르면 바로 이 집단 무의식에서 원형들이 나온다. 원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이다. 어떤 사람의 내면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통합을 이룬 상태가 바로 자기이다.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의 정신은 하나의 전체로서 적절히 작용하게 된다. 융이 자주 쓰는 개성화가 바로 이 자기를 실현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말하자면, 개성화는 한 인간이 진정한 자기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타고난 성격적 요소들과 다양한 인생 경험, 정신적 요소들이 세월을 두고 서로 통합하여 하나의 전체로 완성되는 과정을 뜻하는 것이다. 융은 이 과정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분석심리학에서 자기는 원으로 상징된다. 우리가 흔히 만다라라 부르는 것이 자기 또는 개성화의 상징으로 통한다. 그래서 분석심리학에서 인격의 중심은 두 곳이다. 의식의 중심이 있고 전체 인격의 중심이 있는 것이다. 전자는 자아라 불리고, 후자는 자기라 불린다. 융은 당시 기독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는 기독교를 2,000년 가까이 믿어 온 유럽에서 세계대전 같은 전쟁이 일어났으니, 당시에 유럽인의 정신적 충격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자연에 반하는 이타적인 사랑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생명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칼 융의 입장이다. 이런 배경을 알고 책을 읽으면 영혼의 본질, 사고와 감정의 관계, 남성성과 여성성의 관계, 기독교의 의미 등에 대한 융의 관점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내가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그 시절이, 그러니까 나 자신의 내면의 이미지들을 추구했던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여기서 비롯된다. 그것은 그 시기에 시작되었고, 그 후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결코 그 이상으로 더 중요하지 않다. 나의 평생은, 무의식에서 폭발하듯 터져 나와서 불가사의의 강물처럼 덮치며 나를 산산조각 낼 듯 위협했던 것들을 해석하는 일에 바쳐졌다. 그것은 한 사람의 평생 그 이상을 위한 중요한 자료들이었다. 그 후의 모든 것은 단순히 그 자료들을 외적으로 분류하고,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다듬고, 삶 속으로 통합시키는 작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잉태한 그 신비한 시작은 바로 그때였다.” “동물은 자기와 같은 종(種)에게 저항하지 않는다. 동물들이 얼마나 정의롭고, 처신을 잘 하며, 시간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으며, 자신을 낳아준 땅에 충성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고, 익숙한 방식을 얼마나 강하게 고집하는지를 보라. … 샘이 나타나면 동물들이 어떤 식으로 모이는지를 보라. 먹이가 많은 곳을 숨겨놓고서는 형제가 굶어죽게 만드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진리는 많지 않다. 겨우 몇 개만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진리의 의미는 너무나 깊기 때문에 상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파악되지 않는다.”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기초패턴으로 말하기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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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소설,일반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의 기초편으로, 쉽고 간단한 패턴으로 왕초보도 부담 없이 영어회화를 시작할 수 있다. TV, 잡지, 일상대화, 영화, 뉴스 등 5억 개의 빅데이터에서 뽑은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기초패턴 100개'를 수록했다. 패턴별로 실제 사용 빈도 수가 높은 문장만 뽑은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TOP 4'로 영어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I'm 패턴] Day 1 I'm on ~ 나 ~하는 중이야 Day 2 I'm afraid of ~ 나는 ~이 두려워 Day 3 I'm about to ~ 막 ~하려던 참이야 Day 4 I'm here to ~ 나 여기 ~하러 왔어 Day 5 I'm not here to ~ 나 여기 ~하러 온 게 아니야 Day 6 I'm ready to ~ 나 ~할 준비 됐어 Day 7 I'm sorry ~ ~해서 미안해 / ~라니 유감이야 Day 8 I'm worried about ~ 나 ~가 걱정돼 Day 9 I'm interested in ~ 나 ~에 관심 있어 [I'm -ing 패턴] Day 10 I'm going to ~ 나 ~할 거야 Day 11 I'm not going to ~ 나 ~하지 않을 거야 Day 12 I'm trying to ~ 나 ~하려고 하고 있어 Day 13 I'm not trying to ~ 나 ~하려는 게 아니야 Day 14 I'm getting ~ 나 점점 ~하고 있어 Day 15 I'm willing to ~ 나 기꺼이 ~할 거야 Day 16 I'm looking for ~ 나 ~를 찾고 있어 [Are you 패턴] Day 17 Are you ready to ~? ~할 준비 됐어? Day 18 Are you going to ~? 너 ~할 거야? Day 19 Are you trying to ~? 너 ~하려는 거야? Day 20 Aren't you ~? 너 ~지 않아? [I want 패턴] Day 21 I want to ~ 나 ~하고 싶어 Day 22 I don't want to ~ 나 ~하고 싶지 않아 Day 23 You don't want to ~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Day 24 Do you want to ~? ~하고 싶어? Day 25 I just wanted to ~ 나 단지 ~하고 싶었어 [I think / know / mean 패턴] Day 26 I think ~ ~인 것 같아 Day 27 Do you think ~? ~인 것 같아? Day 28 Don't you think ~? ~라고 생각하지 않아? Day 29 I know it's ~ ~라는 것을 알아 Day 30 I don't know why ~ 왜 ~인지 모르겠어 Day 31 I mean, ~ 내 말은, ~라는 거야 Day 32 I didn't mean to ~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 [I like 패턴] Day 33 I like your ~ 너의 ~가 마음에 들어 Day 34 I like to ~ 나 ~하는 것 좋아해 Day 35 I don’t like to ~ 나 ~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 Day 36 It's like ~ 마치 ~ 같아 Day 37 It sounds like ~ ~인 것처럼 들려 Day 38 I'd like to ~ ~하고 싶어요 Day 39 Would you like to ~? ~하시겠어요? [Can I / I can't 패턴] Day 40 Can I get ~? ~(해) 줄 수 있어요? Day 41 Can I get you ~? ~ 가져다줄까요? Day 42 Can't you ~? 안/못 ~해? Day 43 You can have ~ ~ 가져도/먹어도 돼 Day 44 I can't think of ~ ~이 생각나지 않아 Day 45 I can't wait to ~ 빨리 ~하고 싶어 Day 46 I can't stand ~ ~을 견딜 수 없어 Day 47 It can't be ~ 그게 ~일 리가 없어 [It's 패턴] Day 48 It's just ~ 그냥 ~일 뿐이야 Day 49 It's not just ~ 그냥 ~이 아니야 Day 50 It's nice to ~ ~하게 돼서 좋아 Day 51 It's time to ~ 이제 ~할 때야 Day 52 It's hard to ~ ~하기 어려워 Day 53 It's worth ~ ~할 만한 가치가 있어 [There's / That's / This is 패턴] Day 54 There's ~ ~가 있어 Day 55 Is there ~? ~가 있어? Day 56 There's nothing ~ ~인 것이 아무것도 없어 Day 57 There was a lot of ~ ~이 많았어 Day 58 There must be ~ 분명 ~가 있을 거야 Day 59 That's what ~ 그게 바로 ~인 거야 Day 60 That's why ~ 그게 바로 ~인 이유야 Day 61 This is the only ~ 이것이 유일한 ~야 [I have / You have 패턴] Day 62 I've got ~ 나 ~이 있어 Day 63 I've already ~ 나 이미 ~했어 Day 64 I've never ~ ~한 적이 전혀 없어 Day 65 Have you ever ~?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어? Day 66 You have to ~ 너 ~해야 해 Day 67 You don't have to ~ ~하지 않아도 돼 Day 68 Do I have to ~? 나 ~해야 해? Day 69 You will have to ~ 너 ~해야 할 거야 Day 70 You may have to ~ 너 ~해야 할지도 몰라 [What / Who 패턴] Day 71 What a ~! 정말 ~다! Day 72 What are you going to ~? 너 무엇을 ~할 거야? Day 73 What happened to ~? ~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 Day 74 What do you think of ~?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Day 75 What do you know about ~? ~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어? Day 76 What can I ~?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Day 77 What should I ~? 내가 무엇을 ~해야 하지? Day 78 Who else ~? 또 누가 ~해? Day 79 Who wants to ~? 누구 ~하고 싶은 사람? [How 패턴] Day 80 How about ~? ~는 어때? Day 81 How much is ~? ~은 얼마야? Day 82 How was ~? ~는 어땠어? Day 83 How can you ~? 어떻게 ~할 수 있어? Day 84 How do you know ~? ~를 어떻게 알아? Day 85 How often do you ~? 얼마나 자주 ~해? [Where / Why 패턴] Day 86 Where is ~? ~은 어디 있어? Day 87 Where do you ~? 너 어디에(서) ~해? Day 88 Why should I ~? 내가 왜 ~해야 해? Day 89 Why don't you ~? ~해 보는 게 어때? Day 90 Why didn't you ~? 왜 ~ 안 했어? Day 91 Why are you so ~? 너 왜 그렇게 ~인 거야? [표현이 더 풍부해지는 추가 패턴] Day 92 I feel ~ ~인 느낌이 들어 Day 93 Feel free to ~ 부담 갖지 말고 ~해 Day 94 You look ~ 너 ~해 보여 Day 95 Let's go ~ 우리 ~에/하러 가자 Day 96 Let's not ~ 우리 ~하지 말자 Day 97 I was able to ~ 나 ~할 수 있었어 Day 98 I'll take care of ~ 내가 ~을 맡을게 Day 99 Thank you for ~ ~해줘서 고마워 Day 100 Don't make me ~ 날 ~하게 만들지 마 [별책 10분 스피킹 핸드북]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하루 10분'씩만 공부하면 나도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회화를 하고 싶긴 한데 영어 왕초보라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모든 분들 2. 빅데이터에서 뽑아낸 미국인이 제일 많이 쓰는 표현으로 쉽게 영어로 말하고 싶은 분들 3. 부담 없이 하루 10분씩 투자해서 영어 초보 탈출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왕초보'를 위한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시리즈 1)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패턴으로 말하기'의 기초편! 2) 쉽고 간단한 패턴으로 왕초보도 부담 없이 영어회화 시작 2.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기초표현으로 진짜 영어회화하기 1) TV, 잡지, 일상대화, 영화, 뉴스 등 5억 개의 빅데이터에서 뽑은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기초패턴 100개' 수록 2) 패턴별로 실제 사용 빈도 수가 높은 문장만 뽑은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TOP 4'로 영어회화 연습 3. 하루 딱 10분으로 나도 원어민처럼 말하기 출퇴근 길에, 점심 시간에, 이동 중에, 자기 전에 부담 없이 딱 10분만 공부하고 영어 말문 트기 4. 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 1) 본문 속 QR 코드를 찍고 오늘 학습할 내용과 무료 해설강의 보기 2) 원어민의 음성 MP3를 듣고 따라 말해보면서 예문과 대화문 익히기 5.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학습법 1) 매일 그 날 배울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패턴' 확인하기 2) 무료 강의 & 원어민 음성 MP3 로 학습 효과 높이기 3) 오늘 학습할 패턴이 쓰인 문장을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TOP 4'로 익히며 회화 실력 기르기 4) 우리 말만 보고 앞에서 학습한 영어 문장 말해보며 탄탄하게 복습하기 5) 오늘 배운 패턴이 사용된 영화/드라마 속 실제 대화문으로 원어민처럼 말해보기 6. 함께 하면 좋은 추가 학습자료 8종 제공(해커스톡 HackersTalk.co.kr) 1) 본 교재 무료 해설강의(팟캐스트 강의 & 해설강의 MP3) 팟캐스트 강의와 해설강의 MP3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밌게 학습 2) 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QR 코드 찍으면 오늘 학습할 내용 확인하고, 무료 강의+MP3와 함께 스피킹 훈련 가능 3) 예문 & 대화문 MP3 책에 수록된 예문 & 대화문을 원어민의 발음, 억양, 속도로 듣고 따라 말하기 4) 별책 <10분 스피킹 핸드북> 핸드북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패턴과 문장을 10분씩 부담 없이 학습 5) 스피킹 레벨테스트 간단한 테스트 후 내 회화 실력 진단 받고 맞춤 솔루션과 강의 추천 받기 6) 매일 영어회화 표현 매일 업로드되는 회화 표현을 대화문과 음성 강의로 익히기 7) 오늘의 영어 10문장 오늘의 패턴과 해당 패턴이 쓰인 문장 10개를 원어민의 음성 MP3와 함께 학습 8) 전문가의 1:1 스피킹 케어 매일 새로운 표현과 발음 학습 후, 내 스피킹 음성을 녹음해 업로드하고 선생님의 1:1 첨삭 받기
진홍빛 하늘 아래
나무의철학 / 마크 설리번 (지은이), 신승미 (옮긴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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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크 설리번 (지은이), 신승미 (옮긴이)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서문 1부 아무도 잠들지 말라 2부 신의 대성당 3부 인간의 대성당 4부 가장 잔인한 겨울 5부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나는 이 두려운 진실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다.” 독자와 언론, 영화계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암호명 ‘관찰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열여덟 살 소년의 경이로운 여정 ★★★ 34개국 출간, 200만 부 판매 돌파 ★★★ 아마존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 ★★★ 톰 홀랜드 주연 영화화 확정 “나는 이 두려운 진실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다.” 전 세계 밀리언셀러, 아마존 차트 석권, 폭발적 리뷰 독자와 언론, 영화계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저널리스트라는 이력을 가진 마크 설리번은 데뷔작만으로 단번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를 만큼 남다른 시각과 섬세한 필력으로 인정받는 작가다.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켜 왔지만,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인생의 역작이라 평가할 만큼 특별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는데, 아마존 역대 독자 리뷰 수 20위 안에 들고 까다로운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10만 건 이상의 만점 리뷰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은 “놀라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체로 완성된 섬세하고 기품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문학과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회고되고 있는 전쟁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간 다뤄진 적 없는 한층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빛나는 성취라는 평가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타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제작 소식은 이 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 아마존 선정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소설’ ★ 아마존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 USA투데이 72주 연속 베스트셀러 ★ 월스트리트저널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암호명 ‘관찰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열여덟 살 소년의 경이로운 여정 “그늘에 감춰졌던 역사를 파헤쳐 엮어낸 매혹적인 서사시!” _퍼블리셔스 위클리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강렬한 속도감에 단숨에 빨려 들어간다.” _굿리즈 베스트 독자평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 “마치 기분 나쁜 제비뽑기처럼 내일 누가 살아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숨겨진 역사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문제작 독재자 무솔리니가 실각하고 나치가 이탈리아를 점령한 1943년, 게릴라의 반격은 더욱 거세지고 연합군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이탈리아를 폐허로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6만여 명의 연합군이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다 죽었고 14만여 명의 이탈리아인이 나치 점령 기간에 죽었다. 유대인들이 학살되고, 포로들은 죽을 때까지 노동에 시달렸으며, 일반 시민들도 무작위로 허무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 끔찍한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자 했고 방대한 자료가 훼손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이탈리아는 ‘잊힌 전선’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70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영웅이라 불리지 못했던 소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작가가 10년에 가까운 조사 끝에 이 소설을 탄생시킨 것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지금껏 자세히 다뤄진 적 없었던 실제 사건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냈고,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소설”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진홍빛 하늘 아래》는 독자를 단숨에 잊힌 시대의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모든 위대한 일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인생을 갈가리 찢긴 사람들의 은밀한 투쟁이 시작됐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순간에 전쟁터에 내던져진 피노는 매일같이 눈앞에서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삶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습을 마주한다. 그럼에도 두려움을 억누르며 독일군의 정보를 저항세력에 빼돌리고, 나치 장군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으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과거 첫눈에 반했던 ‘안나’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그는 점점 더 위험한 운명에 휘말려 들기 시작한다. 소설은 영웅의 활약상이나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진부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다만 사랑이 인간을 움직이게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소설은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을 죽음에서 구해낸 것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영웅이 아니라 곁에 있는 누군가. 결국, 사랑이 모든 놀라운 도전과 위대한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가장 비범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과연 소년은 나치 장군을 굴복시키고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년의 이야기는 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야기는 과거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진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소년은 이야기의 끝에서 이렇게 말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찌푸린 진홍빛 하늘 아래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그는 자기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깨달았다. 눈 깜빡할 사이에, 또는 폭탄 한 방에 삶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난생처음으로 절감했다. 그리고 안나가 살아남았는지 궁금했다. “(…) 하지만 두렵다는 이유로 우리와 같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어, 피노.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거란다. 그저 우리가 조금 더 영리해져야지.” “세상에, 피노. 레이어스는 여기와 로마 사이에 있는 대전차 장애물, 사격 진지, 지뢰, 방어시설의 위치를 다 알 거야. 그걸 만드는 사람이니까. 안 그래? 당연히 다 알겠지. 모르겠냐, 피노? 이제 네가 그 대단한 장군의 개인 운전병이 된 거야. 레이어스가 어딜 가든 네가 함께 가고, 레이어스가 뭘 보든 네가 함께 보고. 너는 독일 최고 사령부 내부에서 우리의 첩자가 되는 거야.”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12
대원씨아이(만화) /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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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개정판으로,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냈다.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얻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친미의 고뇌…사투를 제압하는 기술활인권의 의미새로운 사법 탄생!!조사단의 정체코코우를 구하라!!지키기 위해서…우리가 목표하는 것기마군단의 습격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다!!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 개정판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얻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 유림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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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우물
소설,일반
유림 (지은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펼쳐지는 추억에 대한 소고.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음악감상실, LP판, 손편지, 첫사랑, 그리고 종이 위로 번지는 빛과 시간들.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려나간, 잊혀진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재현. 2020년 「여성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된 글과 사진들.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는 일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딘지 닮아있다. 이미 쓸모없어진 것들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켜주는 사물들은 왠지 모를 위로를 전해준다. 여기, 사라져서 이제는 만나 보기 힘든 사물과 공간들-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손편지, 음악감상실, LP판, 폐역-을 홀로 찾아다니는 한 작가가 있다. 그녀의 눈은 예리하며 따뜻하다. 잊혀진 사물들과 공간들을 찾아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해낸다.#1 온기 #2 화평동 #3 우물 있는 집 #4 첫눈이 내리면 #5 진실한 한 문장 #6 잃어버린 이름 #7 편지 #8 달동네 #9 어른들의 맛 #10 별이 빛나는 밤에 #11 흑백사진 #12 심지 #13 안부 #14 단발머리 #15 삼킬 수 없는 것들 #16 뒷모습 #17 기억해줄래 #18 포장마차 #19 가장 따뜻한 한끼 #20 영정사진 #21 상처와 흉터 #22 타임머신 #23 충무로 #24 둥근 밥상 #25 동치미 #26 능내역 #27 약주 #28 그들이 사는 세상 #29 노잣돈 #30 아름다움에 대하여 #31 공든 탑 #32 아픈 손가락 #33 검은 색 #34 마법의 성 #35 고독에 대처하는 자세 #36 낭만에 대하여 #37 애물愛物 #38 연緣 #39 아버지와 단팥빵 #40 물거품 #41 클로버 #42 빚쟁이 #43 맛있는 기름 #44 마포대교 #45 목마 #46 변명 #47 황금 레시피 #48 제자리아름다운 사진들과 펼쳐지는 추억에 대한 소고.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음악감상실, LP판, 손편지, 첫사랑, 그리고종이 위로 번지는 빛과 시간들.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려나간, 잊혀진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재현 2020년 <여성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된 글과 사진들.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는 일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딘지 닮아있다. 이미 쓸모없어진 것들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켜주는 사물들은 왠지 모를 위로를 전해준다. 여기, 사라져서 이제는 만나 보기 힘든 사물과 공간들-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손편지, 음악감상실, LP판, 폐역-을 홀로 찾아다니는 한 작가가 있다. 그녀의 눈은 예리하며 따뜻하다. 잊혀진 사물들과 공간들을 찾아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해낸다. 잔잔히 스며드는, 추억으로 여행과 위로가 필요하다면, 당신의 기억 속에서 잠들어 있던 '아날로그를 그려'볼 것을 조용히 권해 본다. 몇 십 분마다 판을 갈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하면서도 LP 음악을 즐겨 듣는 이유는 아날로그 음원만의 매력 때문이다. 지글거리는 먼지 소리도 이따금 같은 자리를 맴돌며 투닥거리는 바늘 소리도 음악이 된다. 어떤 이의 기억은 찌든 얼룩처럼 지우려 할수록 자꾸만 번져버린다. 어떤 이의 기억은 숨처럼 평생을 함께 드나든다. 누군가를 떠나며 남긴 나의 기억은 어떤 것들이었을까.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
즐거운상상 / 부티크사 편집부 (지은이), 남궁가윤 (옮긴이)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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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취미,실용
부티크사 편집부 (지은이), 남궁가윤 (옮긴이)
지금은 마스크 필수템 시대!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로 마스크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마스크는 크기가 작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재봉틀도 필요 없고 손바느질로도 문제없다. 특히 ‘심플 마스크’는 직선으로 박기만 하면 뚝딱 완성할 수 있는 기본 마스크다. 옷감을 3단으로 접어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름 마스크’도 정말 만들기 쉽다. 주름을 잘 펴면 얼굴에 딱 맞게 쓸 수 있다. 책에는 시접이 포함된 실물 본이 수록되어 있다. 사이즈도 S·M·L 세 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필터 교체 마스크 실물 본도 포함되어 있어, 마스크 필터를 끼워서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소재로, 겨울에는 따뜻한 방한 소재로 원하는 용도에 맞게 만들어서 써 보자. 착착 접으면 손수건처럼 작아지는 마스크 파우치 만드는 법도 담았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또 마스크용 고무줄이 없을 때 또는 개성 있는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고 싶을 때 ‘변형 고무줄 마스크’도 만들어보자. 납작 고무줄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심플 마스크 주름 마스크 입체 마스크 필터 교체 마스크 변형 고무줄 마스크 마스크 파우치 바느질 팁 어떤 옷감을 골라야 해요? 꼭 다림질을 해야 해요? 다림질할 때 요령 왜 가위집을 넣어요? 마스크 필터 만드는 법 옷감을 자르는 요령이 있어요? 부록 - 시접이 포함된 입체 마스크 본 오려서 그대로 사용!지금은 마스크 필수템 시대! 이제 만들어 쓰세요. 마스크 본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좋아하는 소재로 계절과 용도에 맞게 마스크를 만들어 보세요. 미세먼지, 꽃가루, 코로나 등 각종 바이러스… 마스크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시대입니다. 어느새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사서 쓰고 버리자니 비용도, 환경 문제도 마음에 걸립니다. 이제 취향과 용도에 맞게 마스크를 만들어 보세요. 01_ 마스크도 패션이다! 바느질 초보자도 마스크를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바느질 초보자라도 마스크는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로 마스크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마스크는 크기가 작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재봉틀도 필요 없고 손바느질로도 문제없지요. 특히 ‘심플 마스크’는 직선으로 박기만 하면 뚝딱 완성할 수 있는 기본 마스크입니다. 옷감을 3단으로 접어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름 마스크’도 정말 만들기 쉬워요. 주름을 잘 펴면 얼굴에 딱 맞게 쓸 수 있어요. 면이나 리넨, 더블 거즈처럼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은 천연 소재 옷감으로 만들어 보세요. 일회용 마스크를 매번 사서 쓰고 버리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환경 문제도 마음에 걸립니다. 또 일회용 마스크와 달리 숨 쉬기도 편합니다. 또 좋아하는 패턴을 선택하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어요. 이제는 마스크도 패션입니다. 02_ 핫 이슈템, 필터 교체용 입체 마스크도 쉽게 만들어요 코와 입에 닿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숨 쉬기 더 편한 ‘입체 마스크’, 요즘 핫 이슈템이죠. 입체 마스크 본만 있으면 보기보다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에는 시접이 포함된 실물 본이 수록되어 있어요. 사이즈도 S·M·L 세 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필터 교체 마스크 실물 본도 포함되어 있어, 마스크 필터를 끼워서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소재로, 겨울에는 따뜻한 방한 소재로 원하는 용도에 맞게 만들어서 써 보세요. 03_ 센스 만점, 아이디어 마스크 소품은 덤 마스크를 잠깐 벗어야 할 때 가방 안에 그냥 넣기도 그렇고, 손에 계속 들고 있기도 난감합니다. 마스크의 오염과 구김이 염려될 때 깔끔하게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마스크 파우치를 만들어 보세요.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에는 착착 접으면 손수건처럼 작아지는 마스크 파우치 만드는 법을 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또 마스크용 고무줄이 없을 때 또는 개성 있는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고 싶을 때 ‘변형 고무줄 마스크’도 만들어보세요. 납작 고무줄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고무줄을 옷감으로 싸면 더 돋보이는 마스크가 됩니다. 센스 있는 아이디어 소품을 만나보세요. 04_ 바느질 초보자에게 바느질 상식을 알려드려요 《세상 쉬운 마스크 만들기》에는 바느질 초보자를 위한 팁도 담았습니다. 어떤 옷감을 골라야 하는지, 다림질을 잘하는 방법이 있는지, 가위집은 왜 넣어야 하는지, 옷감을 자르는 요령 등 처음 바느질을 시작할 때 궁금한 내용을 팁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느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라시아 견문 2
서해문집 / 이병한 (지은이)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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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이병한 (지은이)
역사학자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의 제2권.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좌/우, 동/서, 고/금의 반전(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제2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인도양 세계와 아랍 세계를 조망한다. 힌두/불교 문명권과 이슬람 문명권에는 유라시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으며, 인도는 미래의 G2이고 이슬람은 21세기 최대 종교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너무도 낯선 이 미지의 드넓은 공간에서는 이미 ‘다른 백 년’의 물결이 유장하다. 식민지 이후 혁명과 건국이라는 20세기의 논리를 거두고, 중흥(中興)과 복국(復國)이라는 21세기의 섭리를 펼쳐내고 있는 것. 즉 세계는 지금, 서구 자본주의의 승리를 예견하는 ‘역사의 종언’(프랜시스 후쿠야마)이나 종교/문명 간 전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문명의 충돌’(새뮤얼 헌팅턴)을 넘어, ‘유라시아 재통합’의 길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책머리에 01 두 개의 이름, 버마와 미얀마 : 아웅산 수치, ‘장군의 딸’은 어떻게 ‘레이디’가 되었나? 장군의 딸 / 버마식 사회주의 / 미얀마식 자본주의 / 역사의 단층 02 제국의 충돌, 긴 내전의 시작 : 버마족과 대일본제국 vs 소수민족과 대영제국 지는 해와 뜨는 해 / 불꽃과 태양과 벼락, 괴뢰국의 탄생 / 임팔 전투: 제국의 종언, 내전의 기원 / 어떤 광복군의 후예 03 미얀마의 봄 : 독립과 독재 사이, 미얀마의 ‘가지 못한 길’ 아웅산, 친일에서 친영으로 / 불교 사회주의자, 우누 / 우탄트의 비동맹 노선 / 마지막 황제, 개혁 군주 민동 04 ‘민주주의 근본주의’라는 신화 : 어쩌면 트럼프보다 힐러리가 더 위험하다! 오바마 독트린 / 내부자와 외부자 / 국제주의와 제국주의 / 파시스트와 리얼리스트 / 《1984》 05 장기 20세기의 종언 : 역사‘들’은 귀환하고 문명‘들’은 회생한다 진보의 종언 / 역사의 귀환 / 문명의 재생 06 인도의 재발견 : 모디는 21세기의 간디인가, 인도의 히틀러인가 ‘2014년 체제’ / 인도의 발견 / ‘친밀한 적’ / 인도의 재발견 07 구자라트, 21세기 인도의 출발 : 살인의 추억, 문명의 충돌 구자라트로 가는 기차 / 리액션 / 민족봉사단(RSS), 힌두 민족주의의 부상 / 인도인민당(BJP)과 새 정치 08 정치적 힌두교, 힌두뜨와 : 종교혁명과 정치혁명을 아우르는 힌두형 문명국가 만들기 인도 좌파들의 거점, 네루대학에서 / 힌두뜨와, 인도-페르시아 문명의 근대화 09 민족해방의 역설, 혼/백의 분단체제 : 우경화와 힌두 근본주의를 경계하라 민족주의의 역설 / 민주주의의 역설 / 민족해방의 역설 10 뭄바이, 글로벌 발리우드 : 태평양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양에는 발리우드가 있다 봄베이와 뭄바이 / 인류(印流): 멀티미디어 + 멀티내셔널 / 글로벌 발리우드 11 요가의 재(再)인도화 : 맥도널드 요가와 국풍 요가를 넘어 대승 요가로 요가의 세계화 / 요가의 미국화 / 반(反)문화와 뉴에이지 / ‘구별 짓기’의 소비문화 / 요가의 재인도화? 12 인도양, 제국의 흥망성쇠 : 제국‘들’의 몰락 후에도 ‘하위 제국’ 인도는 건재했다 제국의 폐허 / 제국의 건설 / 제국의 수호 / 제국의 와해 / 제국의 유산, 인도의 선택 13 인도의 독립 영웅, 찬드라 보스 : 인도의 진짜 독립 영웅은 간디가 아니다 도전 / 탈출 / 돌격 / 의혹 / ‘위대한 영혼’과 ‘지도자’ 14 대분할(1): 1947 : 20세기 최대의 분단국가, 인도와 파키스탄 파열 / 분열 / 분단 15 대분할(2): 펀자브 : 1947 ‘지옥열차’의 홀로코스트와 킬링필드 분단건국, 다섯 개의 붉은 강 / 죽음의 기차 / ‘압축적 근대화’ / 트라우마 16 대분할(3): 카슈미르 : 히말라야의 눈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옥 비대칭적 분할체제 / 점령 / 낙원 17 대분할(4): 히말라야 전쟁 : 1962년 중인전쟁, 대분할과 대분단의 착종 갤브레이스의 ‘인도견문록’ / 카리브와 히말라야 / 한국전쟁의 그늘 / 전환시대, ‘인도 모델’의 재부상 18 대분할(5): 1971 : 68혁명이 낳은 나라, 방글라데시 벵골 르네상스 / 동벵골과 동파키스탄 / 내전과 전쟁 / 혁명과 건국 19 방글라데시의 역(逆)근대화 : 방글라데시는 왜 가난한 나라가 되었나? 혁명 도시, 다카 / 치타공, 역근대화 / 인류세 20 신(新)파키스탄, 이슬람 사회주의 : “이슬람은 우리의 신념, 민주주의는 우리의 정치, 사회주의는 우리의 경제” 부토, 파키스탄의 전환시대를 열다 / 천 년의 문명, 백 년의 이념 / 범아시아주의와 범이슬람주의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21 제3의 대국, 팍스 인디카 : 샤시 타루르와의 대화 비동맹과 다동맹 / 남아시아: Neighbor First / 동아시아: Act East / 서아시아: Look West / 친디아, 신형 대국관계? / 다동맹, 인도의 마음 22 유라시아의 대반전은 계속된다 : 유럽-중동-남중국해, 서세동점의 종언 영국과 유럽 / 터키와 중동 / 필리핀과 남중국해 / 다시 백 년인가, 다른 백 년인가 23 IS의 충격 : 이슬람 제2의 헤지라,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홀렸나? ‘시라크’, 개방된 전선 / 칼리프의 재림 / 디지털 칼리프, 글로벌 스테이트 / ‘Arab Spring’과 문명해방운동 24 ‘이슬람의 집’, 실향과 귀향 : 이슬람 천 년 제국, 부활의 날갯짓 유라시아의 대동맥 / ‘이슬람의 집’ vs ‘전쟁의 집’ / 오스만제국, ‘지고의 국가’에서 ‘중동’으로 / 서구의 충격, 오스만의 바벨탑 / 글로벌 디아스포라, ‘팔레스타인’이라는 은유 25 터키행진곡, 백 년의 고투 : 오스만제국에서 터키공화국으로 오르한 파묵, 동과 서 / 케말 파샤와 조국 근대화 / 사이드 누르시의 ‘빛의 책’ 26 터키의 신오스만주의 : 풀뿌리 이슬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귈렌 운동과 풀뿌리 이슬람 / 에르도안의 ‘이슬람 민주주의’ / 신오스만주의(1): 자주외교 / 신오스만주의(2): 이슬람학의 중흥 / 復國, 2023 27 지중해의 분단국가, 키프로스 : 영국이 떠난 자리, 분단의 섬으로 남다 지중해와 해중지 / 악순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 해방, 내전, 분단 / 복합국가? 28 천 개의 고원, ‘쿠르디스탄’의 꿈(?) : 쿠르드족, 천 년 세계시민에서 5천만 소수민족으로 백 년의 주박 / ‘천 개의 고원’ / 백 년의 수난 / 뉴로즈, 쿠르드의 봄(?) / 술라이마니야, 기억의 역전 29 아라비아의 나세르 : 이집트-시리아-이라크, 100년의 아랍몽 / 1919년 혁명 신세대의 탄생 / 아랍의 소리: 홍해부터 인도양까지 / 아랍연합공화국: 대서양부터 아라비아해까지 / 아랍의 냉전: 서아시아 대분열체제 30 아랍 민족주의, 중동과 이슬람 사이 : 포스트-오스만 증후군을 넘어 대(大)시리아: 아랍판 국제주의 정당, 바트당 / 바그다드: 아랍 민족주의와 알-후스리 / 자힐리야, ‘무지의 시대’ / 1916 역성혁명의 꿈 31 1979 호메이니, 이란 혁명 : 아랍 민족주의의 태양이 저문 자리, 이슬람의 초승달이 뜨다 혁명: 왕국에서 민국으로 / 혁명 이전: 샤의 독재 / 유언: 예언자의 이슬람 / 파문: 제국주의 인공 국가들에서 페르시아 세계로 32 페르시아와 유라시아 : 이란몽, 유라시아 만국의 길이 테헤란으로 통한다 ‘세계의 절반’, 이스파한 / 천 년의 세계어, 페르시아어 / 이슬람 세계의 화/이 / ‘유라시아의 절반’, 지중해에서 황하까지 33 이슬람학을 권장함 : 울라마들과의 대화 아라비안 나이트: 달빛 아래 아랍어 문.사.철 읽기 / 울라마: 만 권의 서책을 독파한 사람 / 움마: 무슬림 공동체 / 샤리아: 이슬람의 법 / 학문의 권장 34 유라비아, 르네상스의 서진 : 새 천년의 집현전, 라틴어 이전에 아랍어가 있었다 알렉산드리아: 서방의 제자백가 / 바그다드: 빛은 다시 오리엔트에서 왔다 / 이베리아와 이탈리아: 아라비아 르네상스의 서진 / 문명의 공진화, 유라비아사(史) 35 히잡, 네오클래식 패션 : 무슬림 페미니스트의 일갈, “왜 히잡 쓰냐고?” 세계 히잡의 날 / 니스: 세속주의 vs 식민주의 / 리우: 비키니 vs 부르키니 / 이슬람 시크: 네오클래식 패션 36 알-자지라, 대안적 진실 : 초대 편집장 아흐마드 알-셰이크와의 대화 16억 아랍어 공론장의 중심, 알-자지라 / 대안적 진실: “폭스 뉴스가 가짜 뉴스” / 등대: 아랍의 소리 / 화두 : 움마와 천하 37 역(逆)세계화, 신(新)세계화, 진(眞)세계화 : ‘쇄국 정책’과 ‘주체 노선’은 망국의 첩경이다 탈세계화(De-Globalization): 신촌에서 베이루트까지 / 역세계화(Counter-Globalization): 아스타나에서 이슬라마바드까지 / 신세계화(New-Globalization): 콜롬보에서 예루살렘까지 / 진세계화(Re-Orient): 대(大)유라시아 구상 1,000일간의 유라시아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역사학자 이병한의 뜨거운 책, ≪유라시아 견문≫ 제2권 출간! 미래는 다시 ‘유라시아의 길’로 열린다! 유라시아 재통합 현장 견문 두 번째 이야기,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대서사,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의 제2권.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동/서, 고/금, 구대륙/신대륙의 대반전(大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단순한 기행이나 여행이 아니라, 가깝게는 《서유견문》을 잇고 멀리는 동방의 전통적인 연행록을 계승한다. 제1권이 중화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문명 간 교류와 재건을 통해 유라시아의 초원길과 바닷길이 다시 연결되고 부활하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었다면, 제2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인도양 세계와 페르시아 및 아라비아 세계를 조망한다. 제1권이 8세기 동북아와 동남아, 중앙아시아 및 인도까지 견문했던 신라 승려 혜초의 길과 겹친다면, 제2권은 14세기 북아프리카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렀던 이븐 바투타의 길과 흡사하다(그리고 제3권은 13세기 마르코 폴로의 길과 겹칠 것이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했던 선구자들의 길을 21세기의 오늘날 계승한, 한국 아니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유라시아 대장정 1,000일의 기록’이다. 19세기가 대서양의 세기, 20세기가 태평양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단연 인도양의 세기일 것이다. 구대륙과 신대륙, 구세계와 신세계의 위상 전환에 인도양이 핵심적 자리에 위치한다. 인도양이야말로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구대륙을 아우르는 ‘지중해’인 셈이다. 그러므로 미래의 바다에 대한 인식의 제고, 감각의 환기가 필요하다. 인도양을 둘러싼 힌두/불교 문명권과 이슬람 문명권에는 유라시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인도는 미래의 G2이고 이슬람은 21세기 최대 종교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너무도 낯선 이 미지의 드넓은 공간에서는 이미 ‘다른 백 년’의 물결이 유장하다. 식민지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분할로 이어지는 남아시아 대분할체제, 그리고 오스만제국의 붕괴 이후 아랍의 분열과 냉전으로 이어지는 서아시아 대분열체제 등 20세기의 모순을 극복하고, 그들이 영위해왔던 독자적인 문명 질서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복구하는(중흥中興과 복국復國) 21세기의 섭리를 펼쳐내고 있다. 즉 세계는 지금, 서구 자본주의의 승리를 예견하는 ‘역사의 종언’(프랜시스 후쿠야마)이나 종교/문명 간 전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문명의 충돌’(새뮤얼 헌팅턴)을 넘어, ‘유라시아 재통합’의 길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나라별로 토막 났던 국사(國史)들이 하나의 지구사(유라시아사)로 합류한다. 이러한 시대적 메가트렌드를 조망하다 보면, 동아시아 대분단체제에 갇힌 우리 한반도의 미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소중한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유라시아 곳곳의 지식인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지성의 향연이다. 한국에 소개된 해외 사상가들이 워낙 서구에 편중되어 있기에, 저자는 지적 재균형을 위해서라도 유라시아 여러 문명, 여러 나라의 저명한 인사들을 만나 자신의 견문과 소회를 재차 확인한다. 제2권에서는 인도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현직 국회의원으로 유엔의 저명한 국제 관료였던 샤시 타루르, 이슬람 세계의 사상가이자 지도자인 여러 울라마(이슬람 율법학자)들, 아랍/중동의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알-자지라’의 초대 편집장 알-셰이크와의 뜨거운 대화들이 이어진다. Point 1 미얀마 총선부터 인도의 힌두뜨와 실험까지, IS 근거지에서 터키 쿠데타까지 유라시아 격동의 ‘현장’을 가다 이 책은 현재 유라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동의 순간들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담아내면서 그 기원과 역사까지 아우른다. 아웅산 수치가 승리한 2015년 미얀마 총선 현장(본문 26쪽)에서는 미얀마의 독립 영웅이자 수치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부터 우누, 우탄트, 네윈을 거쳐 ‘레이디’ 수치에 이르기까지, 미얀마의 근현대사를 돌아본다. 버마족과 소수민족 간 세계 최장기 내전의 기원을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인도양을 둘러싼 대일본제국과 대영제국의 유산을 만나게 되며(본문 40쪽), 버마식 사회주의와 미얀마식 자본주의 사이에서 미얀마의 ‘가지 못한 길’도 회감해보게 된다(본문 56쪽). 1990년대 이후 냉전체제가 와해되면서 인도 역시 급변하고 있다. 네루의 국민회의가 압승했던 ‘1952년 체제’를 마감하고,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인민당(BJP)의 ‘2014년 체제’가 출범했다(본문 92쪽). 이 선거 혁명을 주도했던 21세기의 신청년들은 간디와 네루의 명문가 자제가 아닌 자수성가형 개인을,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를, 내부자가 아니라 아웃사이더를 선택한 것이다.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의 역설은 민주주의의 확산과 심화로 말미암아 힌두교가 복권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주의는 대중에게 힘을 부여한다. 그런데 그 절대다수 사람들의 생활세계가 여전히 힌두 문명 아래 자리한다. 즉 오늘날 인도는 민주화와 세계화, 힌두화가 공진화하면서 종교혁명과 정치혁명을 아우르는 힌두형 문명국가(힌두뜨와)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본문 120쪽, 132쪽). 그리고 오늘날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인도의 경세가이자 30년간 유엔의 국제 관료로 일해온 샤시 타루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되짚어본다(본문 294쪽). (2006년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반기문에게 석패한 후보가 바로 타루르였다. 당시 유엔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타루르가 사무총장이 되면 미국의 영향력 행사가 힘들어질 것을 우려해 미국이 반대한 것이라는 후일담이 있다.) 그런가 하면 2016년 7월 15일 밤, 터키 현대사의 분수령으로 기록될 쿠데타 현장에도 저자가 있었다(본문 326쪽). 1923년 신생 터키공화국 수립 이래 터키 현대사는 군인들이 주도해오면서, 민간 지도자가 군부에 의해 제거되는 역사가 수차례 반복되었다. 그러나 이번만은 처음으로 무력에 의한 쿠데타 시도를 시민들이 막아낸 것이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에르도안 대통령과 민간 정부를 국민이 지켜내었다. 그러나 구미의 언론 보도는 승리감에 도취된 이스탄불과는 거리가 멀었다. ‘포위된 대통령’, ‘무자비한 대통령’, ‘폭력적인 군중’ 운운하며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들 간의 갈등, 독재자의 탄압과 시민의 저항이라는 상투적인 이미지들만 전시되었다. 저자는 그 이면에서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국제관계를 되짚어보며, 오늘날 터키의 새로운 방향 선회를 포착한다. 즉 더 이상 냉전의 파수꾼이자 미국의 중동 정책을 매개하는 첨병이기를 거부하는 터키식 ‘재균형’인 것이다. 아울러 지난 100년 오스만제국에서 터키공화국으로 쪼그라들며 질주해온 서구적 근대화(본문 372쪽)를 마감하고, 이제 풀뿌리 이슬람, 이슬람 민주주의, 신(新)오스만주의로 발진하고 있는 터키의 근현대사를 총체적으로 조망해본다(본문 391쪽). 지난 몇 해 동안 유라시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IS(이슬람국가)였다. 저자는 이슬람 세계를 견문하는 내내 알-자지라를 비롯한 ‘아랍의 소리’를 청취하면서, 영어 공론장을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IS 탄생의 배경과 역사, 그들의 이념과 정체성을 추적하며 그 실체에 접근해간다(본문 340쪽). 그리고 아랍의 시각에서 중동의 소식을 전하는 대안적 미디어로서 현재 수십 개 채널의 글로벌 미디어로 진화한 알-자지라 본사를 방문해, ‘알-자지라의 전설’로 불리는 초대 편집장 아흐마드 알-셰이크를 직접 인터뷰한다(본문 568쪽). 아랍어 공론장의 규모는 20억 영어 공론장에 버금가는 16억 규모에 이르며, 아랍어 위성방송의 채널 수만도 700개를 넘어서 전 세계 위성 채널의 4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중 독보적인 존재가 알-자지라다. “폭스 뉴스가 가짜 뉴스”라는 알-셰이크의 일침은, 우리가 얼마나 기울어진 공론장에서 편향된 시각으로 반쪽 세계에서만 살아왔는가를 뼈아프게 성찰케 한다. 아랍의 소리, 이슬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듣지 못하면 IS로 달려갔던 유라시아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영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듯 저자가 늘 ‘현장’ 속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선입견이나 이념으로 오늘의 세계를 재단하지 말고, ‘실사구시’하자는 것이다.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의 고전을 학습하고 그들의 현재를 주시하면서, 그들의 논리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의 미래(=우리의 미래)를 전망해보자는 것이다. 18세기 북학파에게는 동아시아나 중화세계가 임계였겠지만, 오늘날의 세계는 훨씬 더 공간적 지평이 넓어졌다. 21세기의 실학자라면 응당 유라시아 전체의 형세와 기세를 두루 살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반도의 남과 북이 함께 가야 할 미래의 길 또한 동아시아 너머 동유라시아, 유라시아 전체일 것이다. 즉 유라시아를 ‘천하일가’로 삼는 담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실천력을 확보하자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Point 2 유라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유라시아-사(事/史)의 재구성 남아시아 대분할체제, 중층의 역사적 단층들을 만나다 이 책의 미덕은 그 뜨거운 현장에서 유라시아의 현재를 보여주는 유라시아-사(事)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곳곳에서 지난 세기 동안 단절되고 일그러진 유라시아-사(史)를 온전히 복원해내고 있다. 유라시아의 과거와 현재가 씨실과 날실처럼 종횡무진 엮이면서, 다채로운 중층의 ‘유라시아/사’를 재구성한다. 근대의 유럽과 태평양에 편중된 구미 중심의 역사 기억을 바로잡는, 이른바 ‘역사전쟁’, ‘기억전쟁’이기도 하다. 오늘날 인도양 세계가 중요한 것은 20세기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데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극서 대영제국과 극동 대일본제국이 인도양에서 충돌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비로소 2차 세계대전의 전모가 드러난다. 유럽 전선과 아시아 전선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라시아 전쟁’으로 통으로 연동되어 있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본문 167쪽). 그리고 그 끝에, 대일본제국 이후의 동아시아 대분단체제와 결코 무관치 않은, 대영제국 이후의 남아시아 대분할체제도 자리한다(본문 198쪽~267쪽). 20세기 최대의 분단국가는 남/북한도, 남/북베트남도, 동/서독도 아니다. 단연 인도/파키스탄이다.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인도는 13억, 파키스탄은 2억이다. 여기에 파키스탄에서 떨어져 나온 방글라데시도 1억을 훌쩍 넘는다. 남아시아가 대분할되지 않았다면 인도는 진즉에 중국보다 훨씬 큰 나라였을 것이다. 단숨에 세계 최대의 국가이자, 세계 최대의 힌두교 국가이며,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라는 복합제국적 성격을 자랑했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대영제국이 무책임하게 철수하면서(인도/파키스탄 분할 계획 발표), 인도 아대륙에서는 범이슬람주의와 범힌두주의가 사납게 충돌했다. 결국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은 각기 독립을 선포한다. 분단건국이었다. 그리하여 신생 국가 파키스탄의 모양새는 기형적인 것이었다(본문 214쪽 지도). 인도 아대륙의 서북에는 서파키스탄이 들어섰고, 동북에는 동파키스탄(현재 방글라데시)이 세워졌다. 한 나라이건만 서로 1,5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벵골과 펀자브는 주 차원에서 동과 서로 분할되었다. 동벵골과 서펀자브는 파키스탄에, 서벵골과 동펀자브는 인도에 귀속되었다. 펀자브와 이웃한 카슈미르도 쪼개졌다. 인공적이고 작위적인 근대 국가의 탄생이었다. 정부기관과 관료들, 서류더미와 각종 물품들까지 쪼개졌다. 인도에 남을 것이냐, 파키스탄으로 갈 것이냐. 좋은 물건을 남기고 나쁜 물건을 보내려는 쪽과, 나쁜 물건을 남기고 좋은 물건을 옮기려는 이들 간에 다툼이 그치지 않았다. 주요 대학과 공공도서관의 장서도 분할되었다.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로 기록된 자료는 파키스탄으로 보내졌다. 델리에 남아 있던 무굴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대거 유실된 것이다. 군대도 반 토막으로 쪼개야 했다. 대영제국에 복속되어 유라시아 전역에서 끈끈한 전우애를 쌓아왔던 군인들이 순식간에 무슬림과 힌두로 나뉘어, 파키스탄군과 인도군으로 서로를 겨누게 된 것이다. 그리고 군대의 분할은 장차 양 국가의 재통합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대분할체제 속에서 비대하게 성장해간 양국의 군부는 반동적 수구집단으로 자라났다. 분단건국으로 사태가 종결된 것도 아니었다. 근대 국가는 국민을 산출하고, 국민은 비국민을 양산하며, 난민을 국가 밖으로 배출한다. 수많은 피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20세기를 통틀어 최단 기간 내 최다 인구의 교환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피난의 경로 곳곳에서 힌두와 무슬림 간 폭동과 학살의 역사가 이어졌다. 오늘날 펀자브, 카슈미르, 벵골 등 인도 국경 지대 난민 사태의 비극도 그 뿌리는 이러한 대분할체제에 기인한다. 그리고 급기야 1971년, 파키스탄마저 분할돼 방글라데시가 탄생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닉슨-키신저와 마오쩌둥-저우언라이 등 동아시아 대분단체제와 동서냉전이 겹겹으로 교착되어 있다. Point 3 포스트-오스만, 서아시아 대분열체제 아랍의 냉전부터 아랍 민족주의까지, 아랍의 분열과 재통합의 길항 1979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 혁명으로부터 이슬람 세계의 대반전이 시작되다 (서)아시아, (남)유럽, (북)아프리카 삼대륙을 아우르며 이슬람적 세계제국으로 600년간 지속해왔던 오스만제국(1299~1922)도 유럽 제국주의의 점령 아래 30여 개 인공 국가로 쪼개어져갔다. 다민족/다종교/다언어를 품어 안았던 ‘이슬람의 집’이라는 커다란 지붕을 부수고 근대의 민족주의와 국민국가로 질주해가면서, ‘지고(至高)의 국가’에서 ‘중동’으로 재편된 것이다. 이로써 오늘날 지상 최대의 화약고가 되었다. 이 서아시아 대분열체제의 모순이 응축된 곳이 바로 지중해의 ‘분단의 섬’ 키프로스다(본문 411쪽). 그리스, 페니키아, 페르시아제국, 이집트, 로마제국, 비잔티움제국, 오스만제국 등을 두루 거치면서 서로 다른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해왔던 이 섬이 키프로스공화국(동방정교회)과 북키프로스 터키공화국(이슬람)으로 분단된 것은 1974년이되, 그 기원은 대영제국이 점령해온 1878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오스만제국 최초의 독립국인 그리스 독립(1832) 이래 발칸반도 국가들의 독립, 터키 독립(1923), 키프로스 독립(1960), 북키프로스 독립(1983)으로 이어지는 ‘포스트-오스만’의 지중해에는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 그리스 민족주의와 터키 민족주의를 격돌시킨 대영제국의 100년 통치(1878~1960), 영국.프랑스의 중동 분할책(1916년 사이크스-피코 협정), 전후 냉전체제 등이 켜켜이 얽혀 있다. ‘유라비아’의 개념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본문 543쪽). 아랍 문명과 유럽 문명이 지중해를 사이로 얼마나 긴밀했는가를 다시 환기하면서, 유럽과 아라비아를 통으로 사고해야 하는 것이다. 지중해와 아랍 세계의 연쇄적인 국민국가 분열/건국의 흐름 한편으로, 또 다른 역사적 조류가 싹트고 있었다. 아랍 세계의 대통합을 도모했던 ‘아랍 민족주의’ 운동이다(본문 444쪽, 460쪽). 조선의 3.1운동과 중국의 5.4운동이 일어나던 해, 이집트에서는 거국적인 반영(反英)운동인 ‘1919년 혁명’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혁명을 받아 안아 1922년 ‘독립국가’가 선포되었으되, 이는 대영제국이 이집트를 오스만제국으로부터 ‘독립’시켜줌으로써 대영제국이 보호국임을 공식화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혁명 신세대의 대표주자인 나세르가 혁명가로 성장하여 향후 아랍 민족주의의 불을 지피게 된다. “아랍 민족은 하나”라는 상상의 공동체는 결국 1958년 이집트와 시리아를 통합한 ‘아랍연합공화국’ 출범으로 현실화되고, 이는 이웃한 이라크와 알제리, 레바논, 요르단, 예멘 등에까지 영향을 미쳐 아랍 세계의 대통합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했다. 그러나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 전쟁)으로 아랍군은 6일 만에 초토화되고, 아랍몽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이렇듯 한편으론 아랍 세계의 냉전과 분열이, 다른 한편으론 아랍의 재통합이 길항하는 가운데, 새로운 반전의 흐름이 아랍의 동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79년 2월 1일,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이슬람 혁명)이다(본문 472쪽). 1917년 러시아 혁명과 1949년 중국 혁명에 필적하는 세기적인 사건이었다. 냉전기 ‘페르시아만의 헌병’으로서 중동 최대의 친미 국가이기를 멈추고, 이슬람 문명[古]과 공화정치[今]를 결합한 ‘이슬람 공화국’이 들어선 것이다. 미국은 곧 중동의 말[馬]을 이라크로 바꾸어 사담 후세인을 지원함으로써 이란 혁명을 분쇄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발발한 것이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이다. 걸프전쟁(1991)부터 이라크전쟁(2003)까지 ‘이라크 문제’의 씨앗이 이때 뿌려진 것이다. 그러나 호메이니는 이 전쟁을 국가 간의 전쟁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무슬림과 이교도 사이의 ‘이슬람 전쟁’ 혹은 ‘문명의 충돌’로 이해했다. 이로써 ‘아랍 민족주의’에서 ‘이슬람주의’로 반체제 이데올로기가 전환되고, 아울러 중동의 세력 균형만이 아니라 담론 구조 자체가 반전되었다. 이슬람 혁명의 파문은 국경 밖으로도 퍼져갔다. 이란이 미국의 ‘자유주의 제국주의’에 맞서서 이슬람 혁명을 쟁취했듯이, 아프가니스탄은 소련의 ‘사회주의 제국주의’에서 떨쳐 일어나 이슬람 혁명을 성취코자 한 것이다. 백색도 적색도 아닌 녹색 깃발을 들자, 수많은 무슬림들이 의용병으로 참전했다. 그곳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소련은 침몰되어 갔다(1991). 그리고 10년 후 그 후예들(알-카에다)이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상징적 건물인 뉴욕의 세계무역빌딩도 폭파한다(2001). 1979년 이란 혁명의 파문이 탈냉전을 촉발하고 21세기를 격발하고 있는 것이다. 중동의 지정학도 요동치고 있다. 이슬람에 공화정을 접속시킨 혁명국가의 등장은, 서방의 획책으로 분할된 영토에서 영주처럼 군림하던 지배자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었다. 1981년 쿠웨이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가 서둘러 걸프협력기구(GCC)를 형성한다. 왕정국가들이 연합하여 공화혁명의 확산을 저지코자 했다. 그럼에도 35년이 지난 오늘날, 이란의 영향력은 아랍 세계 전반으로 미치고 있다. 21세기의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예멘, 알제리, 튀니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모로코, 파키스탄, 그리고 터키까지 이슬람 세계는 온통 1979년 이란 혁명에서 정치적 영감을 얻고 있다. 즉 어느새 이란은 근대 국가의 울타리를 훌쩍 넘어서, 동쪽으로는 인도의 펀자브 지방부터 서쪽으로는 이집트까지, 남쪽으로는 아라비아반도부터 북쪽으로는 흑해 연안까지, 페르시아 세계의 좌장 역할을 복원해가고 있는 것이다. Point 4 유라시아의 대반전은 계속된다 생활세계의 재편, 정치적 영성, 미래의 학문, 신(新)천하도 오늘날 유라시아 대반전의 흐름은 생활세계에서도 깊이 감지된다. 힌두의 요가(본문 155쪽)와 이슬람의 히잡(본문 557쪽), 그리고 요기(인도 철학자/수행자)식 라이프 스타일과 울라마(이슬람 율법학자)식 라이프 스타일이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매력을 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일상이 민중화/민주화/세계화되고 있다. 이는 ‘정치적 영성’의 개념과 직결된다. 나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대리인들을 대표로 선출했던 저급한 민주주의에서, 나를 더더욱 나은 사람, 사람다운 사람으로 고무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을 대표로 삼는 고급한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것이다. 지난 100년의 정치 논리였던 세속과 종교의 분리가 아니라, 더욱 고등한 형태로 성(聖)과 속(俗)이 재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것이 ‘미래의 정치’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유교 문명권에 ‘천하’가, 힌두/불교 문명권에 ‘만달라’가 있었다면(이상 제1권), 이슬람 문명권에는 ‘움마’(이슬람 공동체)가 있다. 저자는 이슬람 세계 곳곳에서 울라마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움마’의 개념과 정신, 샤리아(이슬람의 법)와 와크프(공유제) 등 이슬람 세계의 정치/경제/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근본 틀을 깊이 탐색해간다(본문 505쪽). 나아가 그들의 시각으로 지난 20세기의 역사를 다시 조망해보고, 오늘날 중동/아랍의 뜨거운 이슈인 IS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난민 사태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렇듯 유라시아를 분단/분할/분열시켰던 ‘거대한 체스판’이 ‘촘촘한 그물망(network)’으로 갱신해가면서, 이제 국경으로 나뉜 19세기형 세계지도 대신 21세기판 ‘신(新)천하도’가 필요한 때이다. 각 도시들과 그 도시들을 잇는 다양한 연결망, 고속도로, 고속철도, 공항, 송유관, 인터넷 등을 표기하는(유라시아의 기와 혈이 흐르고 맥이 통하는) 일종의 ‘지도 다시 그리기’(re-mapping)이다. 그 신천하의 그물망 속으로 깊숙이 접속해 들어가는 것이, 장차 한반도의 남과 북이 합작해야 할 미래사업(창조경제, 제4차 산업혁명)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학문의 지형도도 재편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19세기 이전까지 천 년의 세계어/문명어였던 페르시아어와 아랍어가 (이슬람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이들의 소비력이 증대하면서) 다시 세계어의 위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결코 먼 미래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의 대학이라면, 현재의 (한)국학과 서(구)학 득세에서 이슬람학이 3분의 1의 위상을 차지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서 ‘천하와 움마’를 주제로 토론할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른다. 나라별로 쪼개져서 경쟁했던 ‘세계(World)’라는 관념으로는 더 이상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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