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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쌤과 함께 부르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아이휴먼 / 설민석 (지은이), 김혜란 (그림) / 2017.12.01
16,000원 ⟶ 14,400원(10% off)

아이휴먼유아놀이책설민석 (지은이), 김혜란 (그림)
한국사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저술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설민석이 이번에는 유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사운드북을 펴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단순하게 노래만 듣는 사운드북이 아니라, 아이가 좀 더 자랐을 때 노래 가사 속 위인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인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좀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은 ‘설쌤의 역사 톡톡’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다. 글과 책이 아직 낯선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한 교육은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운 놀이처럼 한국사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한국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더 친숙하게 한국사를 공부하도록 도와준다.머리말 _001 1절 _003 2절 _005 3절 _009 4절 _013 5절 _017 노래 속 위인, 정말 100명일까? _019 노래 가사 한눈에 보기 _021 알아두기 _023설민석 쌤과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며 한국사 여행을 떠나요! 어린이를 위한 노래로 배우는 한국사! 신나는 노래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키우세요! 노래를 따라 부르면 한국사에 대한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요! 한국사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저술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설민석이 이번에는 유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사운드북을 펴냈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단순하게 노래만 듣는 사운드북이 아니라, 아이가 좀 더 자랐을 때 노래 가사 속 위인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인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좀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은 ‘설쌤의 역사 톡톡’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글과 책이 아직 낯선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한 교육은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운 놀이처럼 한국사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더 친숙하게 한국사를 공부하도록 도와줍니다. 저자는 『설쌤과 함께 부르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사운드북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시작하는 첫 책으로 유용한 책들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말풍선 노래 가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풍선을 넣었습니다. ■ 설쌤의 역사 톡톡 좀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 인물 설명 위인과 가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았습니다. ■ 노래 가사 가사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 노래 버튼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시작되고, 한번 더 누르면 노래가 멈춥니다. ■ 음량 조절 버튼 소리의 크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실 수 있습니다.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
와이즈맵 / HMS부동산랩 (지은이) / 2018.03.30
19,800원 ⟶ 17,820원(10% off)

와이즈맵소설,일반HMS부동산랩 (지은이)
저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문적, 기술적 기반 위에 실물 경제에서의 사업 경험을 더해 한국의 부동산 트렌드는 물론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부동산시장에 대한 연구를 공유해왔다. 이들은 단편적인 정보와 단기적인 투자 방식이 아닌 경제적, 사회적 동향과 인구학적 빅데이터까지 총망라한 분석법을 중시한다. 총체적 상관관계의 결과물인 부동산의 미래를 진단해온 연구 성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경제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직감과 경험을 근간으로 하는 투자방식은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 변혁의 파도가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한 발 앞서 읽어내는 능력은 향후 투자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중대한 분기점에서 이 책은 부동산 투자자, 관련 전문 종사자는 물론 경제와 연관된 모든 이들에게 새롭게 시장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서문 _ 우리가 알던 부동산 투자는 끝났다. Part1. 2020 부동산 패러다임 격변하는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 1. 리테일 몰락의 도미노 현상 2. 아마존,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다 3. 도심으로 돌아온 공장과 물류창고 4. 배송 서비스의 시장 장악 5. 인스타그램, 리테일을 뒤바꾸다 6. 1인 가구의 시대 Part2. 2020 주택부동산 트렌드 Chapter1. 밀레니얼 세대만의 주거방식 1.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2. 1인 가구의 증가 3.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특징 4. 셰어하우스, 1인 가구의 새로운 대안 Chapter2. 임대주택시장의 진화 1. 월세 임대주택 수요 급증의 배경 2. 한국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 3. 미국의 임대주택 공급 성공 사례 4. 국내의 민간 주도 임대주택 개발 Part3. 2020 상업용부동산 트렌드 Chapter1. 리테일부동산 투자 1. 국내 리테일부동산의 기존 트렌드 2. 리테일부동산 변화의 시작 3. 국내 상업시설 개발 시장의 전망 Chapter2. 물류부동산 시장과 투자 1. 상품이 소비자를 찾아가는 시대 2. 물류서비스 전쟁 3. 소셜커머스와 유통 대기업의 진검승부 4. 물류부동산은 돈이 되는 자산인가? 5. 전 세계적인 대세, 물류부동산 Chapter3. 오피스시장의 미래 전망 1. 국내 오피스시장의 트렌드 2. 해외 상업용 부동산시장 3. 증가하는 부동산 투자 자금 4. 국경을 넘나드는 부동산 자금 5. 슈퍼 부동산과 임차인을 찾아서 6. 증권사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7. 오피스 공유의 시대 Part4. 2020 미래 부동산 트렌드 Chapter1. 공유부동산 자산관리 전략 1. 공유경제가 바꾸는 부동산시장 2. 공유공간을 활용한 자산운용 전략 3. 개인을 위한 부동산서비스시장 Chapter2. 빅테이터로 읽는 부동산시장 1. 부동산시장과 빅데이터 2. 데이터로 해석한 부동산 트렌드 3. 빅데이터 활용하기하버드, MIT, 서울대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2020 대변혁의 부동산 시장, 우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리테일의 진화, 공유경제, 물류가 주도할 부동산시장의 새 패러다임! “지금 전 세계 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무후무한 변화의 흐름을 마주하고 있듯 부동산시장에도 그에 못지않은 변혁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미래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이를 분석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그리고 절대적 수치를 차지할 1인가구 등의 인구학적 변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2020 부동산 대변혁과 마주할 수 없다.” - 서문 중에서 앞으로 3년,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아마존을 위시한 온라인·모바일 기업들이 앞 다퉈 실물 부동산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시기를 거치면서 과거의 패러다임을 활용한 부동산시장 분석은 구시대의 유물이 될 것이며 필패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에어비앤비, 우버, 위워크 같은 공유경제 기업들의 도약과 부동산시장 진출 또한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단면일 뿐이다. 이렇게 경제계가 요동을 치는 사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럭셔리 브랜드들은 매장을 철수하거나 폐업하는 등 시장에서 난관을 겪고 있다. 또 승승장구하던 거대 기업들조차 순식간에 파산의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게 현재의 비즈니스 정글이다. 경제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직감과 경험을 근간으로 하는 투자방식은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 변혁의 파도가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한 발 앞서 읽어내는 능력은 향후 투자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중대한 분기점에서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는 부동산 투자자, 관련 전문 종사자는 물론 경제와 연관된 모든 이들에게 새롭게 시장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하버드, MIT, 서울대 출신 부동산 전문가들의 미래 진단 리포트!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의 저자 HMS부동산랩 멤버들은 모두 하버드대학교와 MIT대학교, 서울대학교의 부동산 석박사 출신으로 학계는 물론 부동산 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부동산 투자 및 시장 분석을 담당했던 저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문적, 기술적 기반 위에 실물 경제에서의 사업 경험을 더해 한국의 부동산 트렌드는 물론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부동산시장에 대한 연구를 공유해왔다. 이들은 단편적인 정보와 단기적인 투자 방식이 아닌 경제적, 사회적 동향과 인구학적 빅데이터까지 총망라한 분석법을 중시한다. 총체적 상관관계의 결과물인 부동산의 미래를 진단해온 연구 성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산업별 부동산시장의 동향, 해외 부동산시장의 움직임, 인구의 축소와 생활의 변화에 따른 시장의 파괴 등 세밀하고 미래지향적인 리포트는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가 압도할 대한민국 부동산의 가까운 미래! 이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2020 부동산 패러다임>에서는 전 세계 산업계와 부동산시장에 일고 있는 패러다임 변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의 급부상, 럭셔리 리테일의 몰락 등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과 그 파급 효과에 대해 상세히 짚어본다. Part2. <2020 주택부동산 트렌드>에서는 밀레니엄 세대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가 주택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력과 향후 투자 포인트를 진단하며 임대주택시장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Part3. <2020 상업용부동산 트렌드>에서는 상업용부동산을 크게 리테일부동산, 물류부동산, 오피스부동산으로 구분해 각 시장별로 생겨나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짚어본다. 또한 향후 주목해야 할 물류부동산의 가치를 진단하는 한편 공유 개념이 도입되면서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오피스 시장의 다양한 면모와 해외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들을 세밀한 데이터와 함께 분석해낸다. Part4. <2020 미래 부동산 트렌드>에서는 경제산업을 뒤바꾸고 있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낱낱이 보여준다. 셰어하우스, 셰어오피스의 개발과 수익성에 대한 상세 분석은 물론 주차장 공유 같은 최신 트렌드에 대한 소개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로 읽는 부동산시장’에서는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서울 시내 주요 부동산 투자 지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로 집대성한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는 개개인의 경험과 직감, 단기 트렌드 분석 위주로 접근해온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해줄 것이다. 온라인·모바일 기업의 부동산 진출뿐 아니라 에어비앤비, 우버, 위워크 같은 공유경제 기업들의 도시 공간 진출 및 부동산시장 진출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단면일 뿐이다. 이렇게 경제계가 요동을 치는 사이 폴로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뉴욕 맨해튼 매장을 철수하는 등 시장에서 난관을 겪고 있다. 또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거대 기업들조차 순식간에 파산의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게 현재의 비즈니스 정글이다. 부동산시장의 흐름 또한 마찬가지로 단기적 시세 변화에 집착하고, 단편적 정보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투자 방식은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2017년 1분기 국내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19.0%인데, 이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집계되기 시작한 2010년 1분기의 8.2%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전 세계 및 국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온라인 거래의 매출액 및 비중 증가가 부동산시장에 시사하는 바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대비되는 오프라인 리테일시장의 약화이며, 둘째는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배송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창고 및 물류업의 중요성 부각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2016년 10월 식료품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신세계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출범시킨 것은, 온?오프라인 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에서 시너지를 찾아내려는 O2O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과거처럼 창고물류업체가 리테일에 밀려 외곽으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창고업이 리테일의 기능을 대체·보완하게 되었다. 드론 택배 등 물류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스마트물류가 4차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앞으로 창고물류업체의 도심 진출은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 창고물류업이 이른바 ‘뉴 리테일’이 된 것이다. - 「Part1. 2020 부동산 패러다임」 중에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EBS BOOKS / 강신주 (지은이)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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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BOOKS소설,일반강신주 (지은이)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 불교 철학을 담은 여덟 단어와 동서양 철학, 문학을 통해 ‘사랑’과 ‘아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고(苦), 무상(無常), 무아(無我), 정(靜), 인연(因緣), 주인(主人), 애(愛), 생(生)을 키워드로 하여 전체 8강을 통해 ‘한 공기의 사랑과 아낌의 정신’을 다룬다. 김선우 시인의 시 8편으로 각 주제를 가슴으로 열어, 싯다르타와 나가르주나, 임제, 백장 등 불교 사유와 함께 동서양 과거와 현재의 중요한 철학적 사유를 종횡으로 아우르며 주제의 핵심에 다가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착수처’를 제시하여,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게 ‘아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머리말 프롤로그 1강 고(苦) 아픈 만큼 사랑이다 2강 무상(無常) 무상을 보는 순간, 사랑에 사무친다 3강 무아(無我) 영원에도 순간에도 치우지 않아야 비로소 보이는 세상 4강 정(靜) 맑고 잔잔한 물이어야 쉽게 파문이 생긴다는 이치 5강 인연(因緣) 만들어진 인연에서 만드는 인연으로 6강 주인(主人)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아니 그만둘 수 있어야 자유다 7강 애(愛) 이렇게 피곤한데 이다지도 충만하다니 8강 생(生) 아끼고 돌볼 것이 눈에 밟힌다면 에필로그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두 공기, 세 공기가 아닌 ‘한 공기의 사랑’이다 ‘EBS CLASSⓔ’와 ‘철학자 강신주’의 콜라보레이션 살면서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 있다면, 우리는 다른 존재에게 있어 한 공기의 밥만큼만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 사랑이라고 믿지만 두 공기, 세 공기의 밥이 되는 순간,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강 고(苦) 아픈 만큼 사랑이다」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익숙한 시대다. 그런데 사랑은 우리를 자꾸만 공허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 다시 말해 ‘아낌’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할 때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기브 앤드 테이크’의 관계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은 불교 철학의 핵심을 담은 여덟 단어와 동서양 철학, 문학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게 하고, 사랑과 아낌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이 책은 TV 강연 프로그램 EBS 에서 총 16회에 걸쳐 방송된 과 동시 기획되어 출간되었다. TV 강연을 통해 뜨거운 울림을 주었던 ‘사랑과 아낌의 인문학’을 한층 더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불교 철학의 여덟 가지 키워드와 여덟 편의 시, 동서양의 중요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한 공기의 사랑’과 ‘아낌의 정신’을 배우다 이 책은 고(苦), 무상(無常), 무아(無我), 정(靜), 인연(因緣), 주인(主人), 애(愛), 생(生)을 키워드로 하여 ‘한 공기의 사랑과 아낌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김선우 시인의 시 8편으로 각 주제를 열어, 싯다르타와 나가르주나, 임제, 백장 등 불교 사유와 함께 동서양 과거와 현재의 중요한 철학적 사유를 종횡으로 아우르며 주제의 핵심에 다가간다. 1강 ‘고(苦); 아픈 만큼 사랑이다’에서는 사랑의 바로미터인 고통의 감수성을 이야기한다. 우리 삶이 ‘고통’인 이유, 그 고통을 완화하는 것이 ‘행복’이며, 상대의 고통을 완화시켜주려 하는 것이 바로 ‘사랑’임을 사물(四物)과 공양(供養)의 의미,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최소 폭력과 연결 지어 살펴본다. 2강 ‘무상(無常); 무상을 보는 순간, 사랑에 사무친다’에서는 ‘덧없음’이나 ‘허무함’이 아니라 언젠가 사라질 것을 대하는 ‘지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무상의 감각과 대비되는 ‘영원’에 대한 집착, 니체의 ‘영원 회귀’를 통해 무상의 의미에 깊숙이 들어간다. 3강 ‘무아(無我); 영원에도 순간에도 치우치지 않아야 비로소 보이는 세상’에서는 본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는 ‘제법무아’의 가르침, 단견에도 상견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中道)’를 통해 사랑과 자비의 길을 역설한다. 4강 ‘정(靜); 맑고 잔잔한 물이어야 쉽게 파문이 생긴다는 이치’에서는 들끓는 마음과 고요한 물과 같은 마음을 통해 번뇌와 망집의 뿌리를 짚어보고, 혜능이 말한 ‘때가 끼지 않고 틀이 없는 마음’, 원효가 말한 ‘생멸문과 진여문’, 열반에 이르면 열반에 머물 수 없는 까닭을 통해 타인의 마음과 세상에 반응할 수 있는 인간을 그려본다. 5강 ‘인연(因緣); 만들어진 인연에서 만드는 인연으로’에서는 연기의 논리, 인연의 논리, 인과의 논리를 통해 ‘생성’을 살펴보고, 질 들뢰즈의 ‘아장스망’, 혜능의 첫 설법 등을 통해 우리 존재가 어떤 인연들로 구성되는지,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6강 ‘주인(主人);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아니 그만둘 수 있어야 자유다’에서는 주인으로 영위하는 삶,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 스피노자의 ‘기쁨과 슬픔의 관계’, 임제의 ‘수처작주 입처개진’을 통해 ‘진짜 세계’에서 ‘진짜 나’로서 살아가는 법을 말한다. 7강 ‘애(愛); 이렇게 피곤한데 이다지도 충만하다니’에서는 상대의 고통과 수고로움을 모두 감당하고자 하는 ‘아낌’의 마음을 ‘자중자애와 애지중지’. 백장 스님의 ‘일일부작 일일불식’을 통해 살펴본다. 8강 ‘생(生); 아끼고 돌볼 것이 눈에 밟힌다면’에서는 아낌의 자유 ‘사랑=자유’, 아낌의 언어 ‘네가 있는 것만으로 좋아’, 아낌의 예술 ‘연기의 지혜로’, 아낌의 마음 ‘물망 물조장’을 통해 이제까지의 논의를 아우르며 ‘아낌’의 핵심에 다가간다. 각 장의 말미에서는 ‘착수처’를 제시하여,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게 ‘아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한 공기의 밥이 되도록 온몸을 다시 만드는 일, 그것은 감성과 지성, 혹은 심장과 머리를 통째로 바꾸는 일이다” 어머니는 아이가 배고파하면 한 공기의 밥을 준다. 아이는 한 공기의 밥을 먹으면 배고픔이 충분히 해소된다. 시간이 지나 아이가 다시 배고픔을 느낄 때 또 한 공기를 먹으면 배고픔의 고통이 사라진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이에게 한 번에 두 공기, 세 공기, 아니 한 가마의 밥을 먹이려 한다면 어떨까? 아이는 배고픔의 고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배부름의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한 공기의 밥과 같은 존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공기만큼의 사랑이 필요할 때 우리는 딱 그만큼을 채워주는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철학자 강신주가 말하는 ‘고통의 감수성’에 기반한 ‘한 공기의 사랑’이다. 1강의 주제 ‘고(苦)’에서부터 8강의 주제 ‘생(生)’에 이르기까지 각 키워드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을 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어떻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는가’를 깊이 다루고 있다. 아낌, 사랑 그 이상의 의미 ‘애’가 ‘사랑’으로 완전히 번역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애’는 ‘사랑’이라는 뜻에 ‘아낌’이라는 뜻을 더해야 제대로 읽히는 글자이니까. ‘너를 아낀다!’는 말은 ‘나는 너를 함부로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 극단적으로 말해 ‘나는 너를 쓰지 않고 모셔두겠다’는 의미다. ―「7강 애(愛) 이렇게 피곤한데 이다지도 충만하다니」 중에서 “받았으니 주려고 하거나 주었기에 받으려고 하는 자본주의적 태도, 혹은 ‘기브 앤드 테이크(give & take)’의 효율성에 온몸으로 저항하려는 의지, 이것이 아니면 아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철학자 강신주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 이래 그 의미가 희석되고 남용되는 것을 되짚어보면서, ‘애(愛)’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아낌’이라는 단어에 주목한다.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는 친구의 관계, 연인의 관계를 비롯해 부모와 자식 등 가족의 관계마저 ‘기브 앤드 테이크’의 관계가 되기 쉽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낌’은 사랑 이상의 의미를 담은 단어로서 우리 모두가 하나의 타자에게만큼은 부처가 되고, 시인이 되고, 철학자가 되는, ‘기브 앤드 기브 앤드 (…)’의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사랑은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할 그 무엇, 반드시 몸으로 드러나야만 하는 그 무엇이다.” ‘한 공기의 사랑’으로 압축되는 아낌의 지혜가 더욱더 요구되는 시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낙담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삶을 회의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다. 심지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포기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간보다는 개나 고양이와 있기를 원한다. 인간이 인간에 대한 희망을, 그러니까 사랑과 연대의 희망을 포기하고 있다. 그들 옆에 그들을 사랑한다는 무수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 공기, 세 공기, 나아가 한 가마의 밥이 되어버렸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맹신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프롤로그」 중에서 타인의 고통을 느낀다는 것! ‘일체개고’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안다면, 우리는 그 일체의 것들에게 잔인하게 굴 수 없다. 오히려 그것들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려는 마음을 품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사랑이다. 당연히 타인의 고통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 같은 말이지만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타인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게 된다. ‘혹시 내 말이 그녀를 아프게 하지 않을까?’ ‘혹시 이런 행동이 그를 속상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진정한 슬로건은 하나일 수밖에 없다. ‘최소한 나로 인해 당신의 고통이 가중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 (전면개정판)
창비 / 김미영 외 엮음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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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학습김미영 외 엮음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권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변화에 발맞추어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재구성해 다채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중1 시리즈는 76%, 고등 시리즈는 82%가 바뀌어 크게 달라졌으며, 김애란(고등 소설), 구병모(중1 소설) 등의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1부 삶과 성장 오영수 / 고무신 이청준 / 연 구병모 / 헤살 유은실 / 보리 방구 조수택 김옥 / 야, 춘기야 2부 인물과 갈등 현덕 / 하늘은 맑건만 박완서 / 자전거 도둑 오승희 /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전성태 / 소를 줍다 김유정 / 동백꽃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 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로! 국어 교과서 9종을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중1 시리즈는 76%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다.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18년, 중3 시리즈는 2019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의 특징---------------------------- (1) 개정된 중등 국어 교과서 9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8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국어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9종 교과서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해 엮었다. 지난 개정판과 비교했을 때 중1 시리즈는 76%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다. 구병모(「헤살」) 등 최신 작품이 새로이 담겼으며,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단편소설 총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2)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교육 과정에 맞춤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활동을 수록했다. (3) 소설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고,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4) 소설의 기본 요소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함 소설 속의 인물이나 갈등 등, 소설의 기본 요소를 익힐 수 있도록 개정 교육 과정의 성취 기준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으며, 소설을 통해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엮었다.
처음엔 사소했던 일
뜨인돌 / 왕수펀 (지은이), 조윤진 (옮긴이)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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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문학왕수펀 (지은이), 조윤진 (옮긴이)
VivaVivo 37권. 가짜 여론이 어떻게 당사자들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 주는 소설이다. 사회의 축소판인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끝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짜 뉴스, 가짜 여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운다. 월요일 오전, 7학년 1반 교실. 린샤오치의 금색 볼펜이 학급의 인기남인 천융허의 필통 속에서 발견된다. 이후 급식비, 회식비, 버스카드, 학급비가 차례로 반에서 사라진다. 범인은 천융허라는 분위기가 무르익지만 어쩐지 자연스럽지가 않다. 일련의 사건들에 배후가 있는 걸까? 한편, 그 어떤 학생도 오해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왕 선생님은 과도한 업무에 지쳐 사건을 해결할 의지조차 갖지 못하는데….월요일 오전 린샤오치 리빙쉰 차이리리 장페이페이 저우유춘 뤄추안 왕 선생님 천융허 다시 월요일 오전 A군의 진술 작가의 말 추천의 글사건을 만드는 녀석, 키우는 녀석, 피하는 녀석 녀석들의 사연이 하나둘 드러난다! 월요일 오전, 7학년 1반 교실. 린샤오치의 금색 볼펜이 학급의 인기남인 천융허의 필통 속에서 발견된다. 이후 급식비, 회식비, 버스카드, 학급비가 차례로 반에서 사라진다. 범인은 천융허라는 분위기가 무르익지만 어쩐지 자연스럽지가 않다. 일련의 사건들에 배후가 있는 걸까? 한편, 그 어떤 학생도 오해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왕 선생님은 과도한 업무에 지쳐 사건을 해결할 의지조차 갖지 못하는데…. 주요 등장인물 린샤오치 | 사건의 발단이 된 금색 볼펜의 주인.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와 어색해진 뒤로 부잣집 딸 행세를 한다. 전학 간 학교의 반장 장페이페이를 선망하여 암암리에 돕는다. 천융허 | 훈훈한 외모와 매너로 무장한 교내 최고의 인기남. 어쩌다 도난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의심받는다. 장페이페이 | 유복한 집안의 외동딸이자 7학년 1반 반장. 전학생 장쉐를 통해 우정의 맛, 살아가는 기쁨을 느낀다. 장쉐가 천융허에게 호감을 보이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왕 선생님 | 문학소녀였으나 흠모하던 작가의 오해로 인생의 쓴맛을 본 후 학생 편에 서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 교사가 되었다. 뜻을 펼치기엔 업무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 함정. 리빙쉰 | 작은 키와 뚱뚱한 몸에 대한 불만, 분노, 무력감을 느끼다가 익명의 세계인 사이버 공간으로 숨어든다.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급식비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한다. 뤄추안 | 천융허의 베프!....였으나 학교생활의 고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기의 천융허를 외면한다. 차이리리 | 인생 목표는 두 가지다. 남들 다 가는 동물원에 가 보기. 천융허에게 치욕 선사하기. 어릴 때부터 천융허와 대문을 마주하고 살았기에 그의 본모습은 자신만이 안다고 확신한다. 저우유춘 |천융허에게 딱히 나쁜 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 자기 약점을 알고 있을 반장의 편에 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다. 누군가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 무관심을 먹고 자라는 교실 안 가짜 뉴스 월요일 아침, 7학년 1반 교실. 작은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린샤오치의 금색 볼펜이 없어진 것. 볼펜은 곧 천융허의 필통 속에서 발견되고, 싱거운 결말과 함께 교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소의 리듬을 되찾는다. 그런데 그날 이후 학생들은 연이어 무언가를 잃어버린다. 돈, 버스카드, 반장이 관리하던 학급비까지. 아이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천융허를 바라본다. 하지만 천융허는 도둑이 아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키워지는 사건에 엮여 있을 뿐. 한편, 이 분위기를 이용하려는 아이들이 있다.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회식비를 내기 위해, 반장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천융허에게 악감정이 없으면서도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가짜 도난 사건을 만들며 천융허를 사건에 더욱 단단히 옭아맨다. 훈훈한 외모와 매너로 수많은 여학생 팬을 이끌던 천융허는 호감을 주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가 지닌 신뢰의 이미지는 남들이 꾸며낸 일과 다수의 무신경하고도 냉담한 시선 앞에서 사정없이 무너지고 만다. 설령 사라졌던 돈을 되찾고, 천융허에게 아무 잘못이 없음이 밝혀진다 해도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처음엔 사소했던 일>은 가짜 여론이 어떻게 당사자들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 준다. 또한, 사회의 축소판인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끝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짜 뉴스, 가짜 여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운다. 눈으로 본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조금 더 관대해져야 할 이유 왕 선생님의 눈에 반장 장페이페이는 그저 똑똑하고 야무진 학생으로, 저우유춘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넉살 좋은 아이로, 린샤오치는 넉넉한 가정에서 자란 응석받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눈에 포착되는 단편적인 모습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슴에 품고 괜찮은 척 살아갈 뿐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 것은 어디서나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들은 환경이나 경험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삶의 시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신중하고 공정해야 하는 이유, 내막을 들여다보려는 노력 없이 돌부터 던지는 습관을 멈추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작가는 소설을 통해 말하고 있다. 아동문학작가 린즈링은 추천사에서 이 소설의 존재 이유와 미덕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 아니기에 모든 일을 꿰뚫어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이런 소설이 필요합니다. 이야기라는 거울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며, 사람들의 깊은 속내를 간접적으로나마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해지게 됩니다.”(159p) 특이한 소재, 탄탄한 이야기,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글쓰기의 매력 아동.청소년 도서의 대만 최고 권위 상으로 알려진 호서대가독好書大家讀 상 올해의 책 수상 작가답게 왕수펀은 지루할 틈을 허용하지 않는다. 특이한 소재와 더불어 각각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처럼 엮어 도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촘촘히 그려낸 점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이야기는 ‘월요일 오전’에 발생한 사건에서 출발한다. 그다음 카메라의 화면이 몇몇 당사자들을 순차적으로 담아내면서 저마다의 가정형편과 속마음을 조명한다. 그사이 사실 관계가 밝혀지고, 이야기는 다시 기이한 ‘월요일 오전’으로 합류한다.) 현실에 있을 법한 상황들은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며, 섬세하게 연출된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읽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독자들은 즐거운 소설 읽기를 끝낸 후에 작가가 책으로 말 걸었던 이유를 가만가만 되새기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병풍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서 저마다 살길을 찾아내고 있다. 그러니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관계와 상호작용을 부디 세심하고 예리하게 관찰해 달라.’“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선생님은 우리 반에 도둑이 없다고 믿어. 이번 사건들에는 분명 어떤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해. 정말 도둑이라면 바보같이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뭔가를 가져가진 않았겠지. 게다가 이미 잔뜩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말이야.”왕 선생님은 계속 말을 이어 갔다.“도둑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말하는 게 아니야. 가령 어떤 일들이 합리적인 사고의 범위를 넘어섰다면,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야.”장페이페이가 또다시 손을 들었다.“선생님, 그럼 혹시 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뜻인가요?”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리빙쉰과 차이리리, 저우유춘이 동시에 입을 열었다.“난 진짜야!!” 사실 린샤오치는 그 사건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어쨌든 볼펜은 없어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장페이페이가 무슨 생각을 하든 그것은 곧 린샤오치의 생각이 되었다. 린샤오치는 생각했다. 언젠간 장페이페이도 알게 될 것이라고. 나 린샤오치가 자기에게 얼마나 충성스러운 친구인지를 말이다. 그렇게 되면 늘 친구가 없었던 린샤오치에게도 마침내 요정처럼 감미로운 향기를 내뿜는 친구가 생기는 셈이다. 린샤오치는 지난번 학예부장의 일처럼 장페이페이를 실망시킬 생각도, 유일하게 손에 넣은 참된 우정을 허무하게 날려 보낼 생각도 없었다.그래서 며칠 뒤 리빙쉰이 돈 500위안을 잃어버렸다고 소리쳤을 때, 제일 먼저 고개를 돌려 천융허 쪽을 바라보았다. 린샤오치는 마치 도둑을 체포라도 하는 양 매서운 눈빛으로 천융허를 노려보며 생각했다. 이렇게 해 주길 장페이페이도 원할 거라고. 이때부터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은 서서히 다른 종류의 분노로 변질되어 갔다. 하지만 본인의 무력함을 깨달은 리빙쉰에겐 그저 숨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리빙쉰은 점점 더 만화책 속으로 빠져들었고 또 다른 새로운 곳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 바로 컴퓨터 게임이었다. 게임 속 세상에선 키가 작든, 뚱뚱하든, 비쩍 말랐든,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저 아이템만 찾아내면 관문을 통과해 왕이 될 수 있었다.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3
정신세계사 / 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김효선 엮음 /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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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소설,일반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김효선 엮음
지중해의 신비가 다스칼로스의 영적 세계를 사회학자가 기록한 경이로운 이야기. 터키 근처 작은 섬마을에 사는 은퇴 공무원 스피로스 사티는 겉보기엔 주름많은 할아버지이지만, 그의 신비로운 능력과 지혜를 직접 보고 들은 사람들은 '마법사'라고 부른다. 책의 지은이 사회학자 키리아코스는 1978년부터 수 년 동안 이 신비로운 노인의 비밀스런 삶을 직접 지켜본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가치관마저 혼란에 빠졌던 지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영적인 가르침이 주는 사랑과 지혜의 빛에 이끌려 내면 세계로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총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권은 1991년 출간되었던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 2001년 출간되었던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며, 2권은 2002년 출간되었던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다.제1권 개정판을 펴내며 지은이의 말 1.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 2. 나치의 망령을 쫓아내다 3. 염체 4. 체험의 신빙성 5. 카르마 6. 회고 7. 사망에서 환생까지 8. 그리스도와 만남 9. 우주론 10. 지구의 수호자 11. 빙의에 관한 이야기 12. 신유 13. 물현과 환원 14. 남은 이야기들 옮긴이의 말 제2권 개정판을 펴내며 지은이의 말 1. 영혼의 치유사 2. 광인과 신비사 3. 세 가지 신체 4. 신성한 원반 5. 토리시스와 라사다트 6. 유체이탈 7. 외계의 방문객들 8. 신비입문 9. 올바른 사고 10. 꿈과 판타지 옮긴이의 말 3권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인사 지은이의 말 1. 에레브나 The Erevna 2. 지옥과 천국 Hells and Paradises 3. 환영 Illusions 4. 이해 가능한 세계와 궁극적 실재 The Understandable and the Real 5. 영성의 예술가 Artist of the Heart 6. 우주의 기억 Universal Memory 7. 깨어나는 스승 Awakening of a Master 8. 발견 Discoveries 9. 우주와 마음 Cosmos and Mind 10. 심령이지체 만들기 Shaping the Psychonoetic Body 11. 환시 Vision 용어 해설 옮긴이의 말 부록: 저자와의 대담독자들의 성원으로 18년 만에 이루어낸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전3권 완역! “아까 잠깐 낮잠이 들었는데 나는 다스칼로스의 집에 가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얀 벽을 한 집 … 기다란 카펫이 깔린 복도 … 하얀 팔걸이 의자 … 제법 커다란 원탁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다과를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마치 눈으로 본 것처럼 선연했다. 내 아스트랄체가 정말 키프로스로 날아갔던 것이 아닐까!” “내가 내 삶을 선택하고 창조하고 있다는 것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들었던 책” “마치 성경을 들여다보듯이 늘상 끼고서 탐독하는 책” 다스칼로스는 1912년에 분쟁 많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태어났다. 겉모습으로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평범한 할아버지였지만, 실제로는 죽은 자의 세계를 마음대로 넘나들고 지고한 절대자의 사도로서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힘으로써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는 신유가(神癒家)였다. 그의 신비한 능력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마법사’, ‘악마와 내통한 주술사’ 따위의 헛소문을 퍼트렸지만, 그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 영적 성장과 자각을 위한 일에 평생을 바쳤고 그의 집에는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의심 많은 사회학자인 저자는 1978년부터 십여 년간 불세출의 신비가 다스칼로스와 교류하며 직접 보고 들은 그의 기적적인 일상과 가르침을 꼼꼼히 기록한다. 저자는 물질법칙에 근거한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한 채 다스칼로스를 관찰하고, 이 신비가는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라는 저자의 끝없는 물음에 최선을 다해 알기 쉬운 말로 답해준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한순간에 치유하고, 유체이탈을 통한 보이지 않는 차원의 봉사에 헌신하며, 전생과 환생ㆍ천사와 악마ㆍ우주의 비밀ㆍ초월적인 박애사상 등을 거침없이 설하는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동서양의 모든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사랑으로써 상처받은 영혼들을 끌어안았고 병든 이의 카르마까지 주저함 없이 대신 짊어졌던 그의 삶과 가르침은 그가 사망한 1995년 이후에는 제자 코스타스를 통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제1권은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1991),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2001)의 개정판이다. 제2권은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2002)의 개정판이다. 제3권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신간으로, 저자가 직접 보내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1990년 <요가저널>에 실렸던 저자의 인터뷰 내용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정은문고 / 뉴욕공공도서관 (지은이), 배리 블리트 (그림), 이승민 (옮긴이)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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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문고소설,일반뉴욕공공도서관 (지은이), 배리 블리트 (그림), 이승민 (옮긴이)
뉴욕공공도서관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혜의 조각 106가지. 어느 날 뉴욕공공도서관 창고에서 사서가 오래된 질문상자를 발견했다. 그 상자 속에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의 뉴욕도서관 이용자들이 사서에게 질문한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질문이 가득했다.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한 질문들은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구체적인 관심사를 담고 있다. 11명의 뉴욕공공도서관 사서들은 그 질문 가운데 106개를 간추려 답변을 달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들어가는 말 질문과 답변 01 - 106 옮긴이의 말 어느 날 뉴욕도서관 창고에서 오래된 질문상자를 발견했습니다 뉴욕공공도서관 창고에서 얻은 지혜의 조각들 인터넷도 구글도 네이버도 없던 시절, 궁금하면 누구에게 물어봤을까? 뉴욕공공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5년 전. 질문들은 처음에 우편으로 오거나 프런트 데스크에 놓였고, 사서들은 그 질문과 대답을 도서관 정리카드에 차곡차곡 옮긴 뒤 모아두었다. 회색 파일상자에서 나온 이 오래된 질문지들은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웃음을 자아냈다. 1895년 설립된 이래, 이브는 “어떤 종류의 사과를 먹었는가?”부터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신경질적인 사람들이 있는가?”에 이르기까지, 호기심 많은 이용자로부터 “어떤 직업이 맨발로 다닐 수 있는가?”에 이르기까지……. 당시 시대상과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당장 오늘 도서관 사이트에?혹은 구글에? 올라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질문도 있었다.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 그리고 그 너머의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한다. 인터넷도 없고 구글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궁금한 것을 도서관에 물음으로써 그 갈증을 해소했다. 점점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뉴욕공공도서관은 1968년에 전화 참조 서비스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이메일 서비스가 추가된 ‘NYPL에 물어보세요’로 바뀌었다. 오래된 질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이혼을 하기 위해 리노라는 도시에 모여들었다. 다른 도시에서 요구하는 간통 증명 조항이 없고 6주 동안 거주만 하면 쉽게 이혼이 성립됐기 때문이다. 이에 리노의 목장들이 이혼하러 오는 사람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른바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이 성업을 이루게 되었다. 1920년대에는 낙타 털 깎는 법을 알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설명을 들었고, 14세기 코르셋의 생김이 궁금하면 도서관에서 인쇄물의 위치를 안내받았다. 1956년에 도서관에 전화를 건 한 교사는 1888년에 체결된 수에즈 조약의 가맹국이 어디인지 물었다. 고도로 훈련된 도서관 직원들은 심지어 진흙이 왜 끈끈하게 달라붙는지에 대한 해답도 찾아본 사람들이다. ‘인간’에 관한 책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엔 반갑게도 한국인 저자의 책이 소개되기도 한다. 취약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의 말을 끈기 있게 들어주며, 지역 공동체의 최후의 전초기지로서 뉴욕공공도서관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질문자가 누구든 도서관 이용자의 질문이 얼마나 뜬금없든 사서들의 응답은 끈기 있고 친절하다. 공공도서관이라는 공유자산을 지켜야 하는 이유 “도서관이 있다는 그 자체가 인류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증거다”라고 T.S. 엘리엇은 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지켜내야 할 사회공동체의 가치가 무엇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세금이 지원하며 모두에게 지식과 정보를 아무런 비용 없이 나눠주는 도서관이라는 시스템은 다양하고 때로 분열하는 인간을 하나로 엮는 실과 같은 존재다. 뉴욕공공도서관이 아름다운 유물이 아닌 생동하는 상징일 수 있는 건 다른 91곳의 장소와 연결된 덕분이다. 촘촘한 연결망을 따라 자금과 책과 사업이 흐르는 덕분이고, 이 흐름이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덕분이다. 뉴욕에 살든 머물든 지나든, 도서관은 그곳에 발 들인 사람이 가장 시민다운 모습일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은 사서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가요?이혼하러 혼자 리노에 가는 건 부적절한 행동인가요?(1945)1931년에 리노시는 이혼 거주 요건을 6개월에서 6주로 낮추었습니다. 이에 리노에 있는 목장들이 이혼하러 오는 사람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른바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이 성업을 이루게 되었지요. 1946년 기준으로 리노의 이혼 건수는 1만 9,000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큰 사업이었습니다.이혼을 목적으로 리노를 찾은 사람(주로 여성이었습니다)에게 현지 목장은 숙박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높은 수익을 올렸는데요. 목장에 머물면서 카우보이를 포함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냈겠지만, 혼자 목장에 찾아간 여성은 어떠한 사회적 오명도 쓰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더 이상 이혼하러 굳이 리노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50주 전역에서 이혼이 가능하니까요. 이브가 먹은 사과는 무슨 종류인가요?(1956)성경은 과일 품종을 확실히 밝히지 않고 그저 ‘씨 있는’ 과실이라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그림에서는 사과가 아닌 석류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과의 정확한 품종은 이 비유를 이해하는 것과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비유에서 과일이 상징하는 것은 선과 악의 앎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악하게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파랑새는 몇 시쯤 노래하나요?(1944)글쎄요, 미국 동부의 파랑새는 제가 내킬 때마다 노래를 하는데요. 대부분 수컷은 구애하고 싶은 멋진 암컷을 보거나 암컷이 알을 낳는 모습을 보면 노래할 마음이 드는가 봅니다. 이럴 때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노래를 하지요. 암컷이 노래할 마음을 품는 건 더 드물지만, 포식자가 보일 때는 다른 것 같습니다. 코넬대학 조류학연구소 사이트(www.birds.cornell.edu/home)에 가시면 녹음된 파랑새 노랫소리를 들으실 수 있고, 바사대학 사이트(www.vassar.edu)에도 여러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일빵빵 입에 달고 사는 기초영어 02 : 의문사 Be동사 편
토마토 / 서장혁 글 / 2014.04.01
13,800

토마토취미,실용서장혁 글
전권에서는 동사와 조동사를 이용한 기본적인 문장들을 익혔다면, ‘의문사.Be동사 편’에서는 한층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의문사들을 응용한 문장들을 설명한다. 이미 1권에서 배웠던 문장들에 ‘what’, ‘where’, ‘when’과 같은 영어 의문사들을 ‘넣었다, 뺐다’ 하는 것만으로 쉽게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보고, 또한 자연스럽게 입에 붙도록 연습할 수 있다.31강 What + do you + 동사? : 너는 + 무엇을 + 하니? 32강 What + did you + 동사? : 너는 + 무엇을 + 했니? 33강 What + can you + 동사? : 너는 + 무엇을 + 할 수 있니? 34강 What + will you + 동사? : 너는 + 무엇을 + 할 거니? 35강 When + do you + 동사? : 너는 + 언제 + 하니? 36강 When + did you + 동사? : 너는 + 언제 + 했니? 37강 When + can you + 동사? : 너는 + 언제 + 할 수 있니? 38강 When + will you + 동사? : 너는 + 언제 + 할 거니? 39강 Where + do you + 동사? : 너는 + 어디서 + 하니? 40강 Where + did you + 동사? : 너는 + 어디서 + 했니? 41강 Where + can you + 동사? : 너는 + 어디서 + 할 수 있니? 42강 Where + will you + 동사? : 너는 + 어디서 + 할 거니? 43강 규칙 동사 과거형 : 나는 + ~ 했다 (1) 44강 불규칙 동사 과거형 : 나는 + ~ 했다 (2) 45강 Be동사 : ~(이)다, ~입니다, ~에 있다 46강 I + be(am) : 나는 + ~(이)다, ~입니다, ~에 있다 47강 You + be(are) : 너는 + ~(이)다, ~입니다, ~에 있다 48강 He/She + be(is) : 그는/그녀는 + ~(이)다, ~입니다, ~에 있다 49강 I + be not(am not) : 나는 + ~(이) 아니다, ~ 아닙니다 50강 You + be not(are not) : 너는 + ~(이) 아니다, ~ 아닙니다 51강 He/She + be not(is not) : 그는/그녀는 + ~(이) 아니다, ~ 기초영어 강의 시작 두 달 만에 다운로드 200만 건 돌파! Be동사에 대한 쉽고 새로운 정리! 수십만 독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국민영어회화’ 일빵빵이 기초영어 그 두 번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전권에서는 동사와 조동사를 이용한 기본적인 문장들을 익혔다면, 이번에 출간되는 ‘일빵빵 입에 달고 사는 기초영어 2 의문사 / Be동사 편’에서는 한층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의문사들을 응용한 문장들을 설명한다. 이미 1권에서 배웠던 문장들에 ‘what’, ‘where’, ‘when’과 같은 영어 의문사들을 ‘넣었다, 뺐다’ 하는 것만으로 쉽게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보고, 또한 자연스럽게 입에 붙도록 연습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Be동사와 여러 가지 형용사, 명사들을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표현들도 함께 공부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사람의 상황이나 성격, 관계 등을 공부할 수 있는 단어들도 같이 정리해 본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스타북스 / 데일 카네기 (지은이), 강윤철 (옮긴이)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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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은이), 강윤철 (옮긴이)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이 책은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젊어서 카네기를 모르면 아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한 세기를 지나도 여전히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떤 책이 전 세계적으로 6000만 권 이상 판매되고 계속해 출판사, 판형, 편집을 달리하여 꾸준히 발간되고 있을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서양에서 성경처럼 읽는 책이다.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무엇이며 왜 이토록 사회인들의 열성적인 관심을 받는가?들어가며_ 내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하게 만드는 모든 것 Part 1.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인간관계를 맺는 가장 빠른 방법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Part 2. 호감을 얻기 위한 6가지 비결 순수한 관심을 보인다 미소를 짓는다 이름을 기억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상대가 몰두해 있는 화제를 말한다 아낌없이 칭찬하라 Part 3.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 논쟁은 피한다 상대방의 실수는 지적하지 말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라 공손하게 말한다 숭고한 마음에 호소한다 경쟁 심리를 자극하라 Part 4. 상대를 이해시키는 특별한 방법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얘기부터 시작하라 상대방이 이야기하도록 만든다 상대방이 생각해 내도록 하라 행동의 원인을 생각해 본다 상대방에게 동정을 표시하라 Part 5. 상대를 설득하는 9가지 비법 장점을 먼저 말한다 간접적으로 주의를 준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말한다 명령하지 않고 부탁한다 체면을 세워 주어라 작은 일에도 진심을 쏟으라 기대를 표명하라 격려하여 확신을 갖도록 해 준다 자발적인 협력을 유도하라 Part 6. 누구든지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비법 누가 그리스의 천재를 만들었을까 한몫을 하게 만든다 한 발짝 물러선다 권위를 부여하는 방법 전문가의 의견을 물으라 ‘우리들’이지 나는 아니다 위대한 사람들의 책략 상대의 불평불만을 해소하는 4가지 방법 부록1_ 기적적인 효과를 거두는 편지 부록2_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특별한 방법 부록3_ 성공의 지름길어떻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성공학! 나와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고민하는 인간관계의 바이블!! 케네디, 레이건, 부시, 오바마 등 미국의 대통령들과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코비가 곁에 두고 읽었으며, 워런 버핏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고 적극 추천한 이 책은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젊어서 카네기를 모르면 아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한 세기를 지나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떤 책이 전 세계적으로 6000만 권 이상 판매되고 계속해 출판사, 판형, 편집을 달리하여 꾸준히 발간되고 있을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서양에서 성경처럼 읽는 책이다.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무엇이며 왜 이토록 사회인들의 열성적인 관심을 받는가? 당신의 삶에 ‘마법’ 같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카네기의 조언은 탁상공론으로 나오는 정책처럼 허황된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셀 수 없이 많은 사례들로부터 깨쳐 낸 실전이다. 또한 카네기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고 짓밟는 수완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직시한 데서 순수한 관심과 진심으로 화술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말하였다. 그럼으로써 상대는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기분 좋게 흔쾌히 상대가 원하는 것을 내어 주게 되는 것이다. 서로가 윈윈함으로 신뢰감이 쌓이고 돈독한 관계가 영구히 지속된다. 내가 그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자문하면 인간관계에서의 기교가 현저하게 늘어날 뿐 아니라, 원인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해결책에 집중하게 된다. 중복되는 사례에 대해 실험, 검증, 순환의 과정을 거쳐 명쾌한 원칙으로 기록한 것이 카네기 성공 철학의 핵심이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지적 만남을 위한 인간관계의 미라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소위 처세술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성공한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전화기의 개설과 대공황이 있었다. 우선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요한 사안이 문서로서 오고 갔으나, 10~20년 사이에 사람들이 전화기를 기하급수적으로 개설함으로써 의사 전달을 ‘말’로 하게 되었다. 실재의 사람을 대면하고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란 글쓰기와는 전연 달라서 사람들은 직위의 고하를 불문하고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때까지는 대화법이니 화술이니, 성공적인 인간관계 기술이니 하는 등의 자기 계발 분야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다. 두 번째는 1920년대 말의 경제공황이다. 대공황에 따른 실업 사태로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절박감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인간관계, 대화법, 의사 전달법, 리더십 등의 자기계발이라는 최초의 장르를 들고 나온 사람이 바로 데일 카네기였다. 그것도 고색창연한 상아탑 속 해결책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혀 경험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반복 검증한 원리를 설파하였으니 사람들의 열광은 당연한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카네기는 자신의 강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들을 기회 외에 직접 말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채우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내도록 도왔다. 그랬으니 한 번 강연회에 2천, 3천의 관중들이 몰린 것이 놀라운 일도 아니다. 이 책은 당시 강연회의 최종 집합체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언가에 대한 욕구로부터 시작 된다 그 욕구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마음을 열고 움직일 수 있다 그럴싸한 말을 사용해도 본심을 속일 수는 없다. 상대의 입장에 서고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척하는 사람은 곧 그 속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첨이나 공치사인 줄 모른 채 좋아서 덥석 집어 삼키는, 찬사에 굶주린 사람들이 세상에 많기는 하다. 하지만 진심으로 일의 해결책을 찾고 서로 간의 장기적인 협업의 중요함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기술’로서만 처리하지 않는다. 정글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사회에서도 그들은 상대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고 순수한 관심을 우선적으로 보인다. 때론 바라는 것 없이 말이다. 물론 사람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각자가 원하는 것을 획득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사람을 다루는 법을 터득해야 하지만, 상대방을 칭찬하고 꼭 무엇인가를 받으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매일같이 당면하게 되는 인간관계의 지루한 문제들에 있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비결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다. 상대방 스스로가 움직이고 싶다는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것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니 상대를 인정하고 그 마음을 챙겨 준다면 상대는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기꺼이 건네주게 될 것이다.크롤리는 결국 체포되었고 뉴욕 경찰국장인 멀루니는 쌍권총 크롤리가 뉴욕 범죄 사상 가장 흉악하고 위험한 자였으며 아주 하찮은 동기만으로 능히 사람을 죽이던 악한이라고 발표했다.그렇다면 쌍권총 크롤리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크롤리가 자신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쓴 유서에 나와 있다. 총상에서 흘러내린 피로 흠뻑 젖어 있는 유서의 한 구절이 그의 심정을 명확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나의 육신 속에는 삶에 지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온화하고 다정하다. 또한 어느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중에서 이튿날 오후 나는 그 사장을 다시 찾아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의 아들을 위해서 우표를 가지고 왔노라고 말했다. 물론 대환영이었다. 설사 대통령이 그의 사무실에 찾아왔다고 해도 나를 맞이했던 것처럼 그렇게 친절하게 맞아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사장은 우표를 한 장씩 살펴보며 자기 아들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좋아했다. 사장과 나는 그로부터 30분 동안 우표에 관한 얘기를 했으며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이후부터는 일사천리였다. 사장은 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자기가 알고 있는 해당 회사의 정보를 상세하게 들려주었다.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부하 직원을 불러 물어보기도 했으며, 다른 곳으로 전화를 걸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나는 그에게 조그마한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신문기자의 표현대로, 이른바 특종을 낚은 셈이 된 것이다.- ‘순수한 관심을 보인다’ 중에서 “언제나 모가 나지 않도록 피하라!”가몬드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그가 나에게 가르쳐 준 이 교훈은 아직도 내 가슴에 살아 있다. 그리고 나는 상습적인 언쟁꾼이었기 때문에 이 말은 나에게 참으로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나는 어릴 적부터 형이나 주위 사람들과 지칠 때까지 논쟁을 하기 좋아했으며 대학에 들어간 후로는 본격적으로 논리학과 변론을 공부했다. 그 후 나는 뉴욕에서 토론과 논법에 관한 강의도 했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토론에 관한 책을 저술하려고 마음먹기도 했다. 그때부터 나는 수많은 논쟁에 대한 자료를 구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직접 실험도 하며 그 효과를 관찰하기도 했다.그 결과, 나는 논쟁에 있어서의 최고의 유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논쟁은 피한다’ 중에서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앤솔로지 3 : 름
영상출판미디어 / 아사기리 카프카 (지은이), 하루카와 산고, 영에이스 편집부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0.04.02
5,500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사기리 카프카 (지은이), 하루카와 산고, 영에이스 편집부 (그림), 문기업 (옮긴이)
구니키다는 탐정사의 엄마? 포트 마피아가 판타지 세계에 떨어졌다! 히구치에게는 아쿠타가와에게 도시락을 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이? 길드의 러브크래프트와 벌이는 도둑잡기에, 엘리스 키우기 어플까지! 개그에서 훈훈함까지 전부 담은 앤솔로지, 제3탄.엄마우발적으로 쓴 소설을 포트 마피아가 깜빡 읽고 말아 이세계로 전생마음대로 입어 봐요악마의 자동문행복을 발견하는 법Hello, again winter dreams.빗속의 방문자선배의 건강 관리도 일이니까요날씨 좋은 날, 고양이 폭풍아침 먹기 좋은 날스마트폰 앱의 엘리스Q의 수난호랑이, 때때로 고양이포트 마피아의 건강진단모자와 남자와 소고기덮밥과「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공식 앤솔로지,《려》, 《화》에 이은 제3권, 《름》등장!대인기 이능 배틀 액션,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세 번째 앤솔로지. 호화 집필진이 그린, 새로운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매력이 한가득!구니키다는 탐정사의 엄마? 포트 마피아가 판타지 세계에 떨어졌다! 히구치에게는 아쿠타가와에게 도시락을 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이? 길드의 러브크래프트와 벌이는 도둑잡기에, 엘리스 키우기 어플까지! 개그에서 훈훈함까지 전부 담은 앤솔로지, 제3탄!시리즈 소개TV 애니메이션 제3시즌 방영작! 대인기 코믹스《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공식 앤솔로지가 등장!문호들이 이능력을 발휘하며 싸운다는 독특한 이능력 배틀 액션,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공식 앤솔로지!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시점으로 엮어내는 독특한 그림. 하지만 내용은 여전히《문호 스트레이독스》!《문호 스트레이독스》의 세계는 계속 넓어지고 있다! 팬이라면 꼭 체크해야 할 공식 앤솔로지, 제3권!
2020 해커스 공무원 적중 700제 한국사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1.06
23,900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최근 8개년(2019년~2012년) 공무원 한국사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 및 기출문제, 출제예상문제에 반영하였다. 적중 700제를 통해 앞으로 출제될 문제를 미리 경험하고 문제풀이 실력 향상 및 실전 대비를 할 수 있다.Ⅰ. 선사 01 역사의 의미와 선사 시대 02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 선사 적중마무리문제 01 선사 적중마무리문제 02 Ⅱ. 정치사 01 삼국의 정치 02 남북국의 정치 03 고려의 정치 04 조선 전기의 정치 06 근대의 정치 07 일제 강점기의 정치 08 현대의 정치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1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2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3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4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5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6 정치사 적중마무리문제 07 Ⅲ. 경제사 01 고대의 경제 02 고려의 경제 03 조선 전기의 경제 04 조선 후기의 경제 05 근?현대의 경제 경제사 적중마무리문제 01 경제사 적중마무리문제 02 경제사 적중마무리문제 03 경제사 적중마무리문제 04 Ⅳ. 사회사 01 고대의 사회 02 고려의 사회 03 조선 전기의 사회 04 조선 후기의 사회 05 근?현대의 사회 사회사 적중마무리문제 01 사회사 적중마무리문제 02 사회사 적중마무리문제 03 Ⅴ. 문화사 01 고대의 문화 02 고려의 문화 03 조선 전기의 문화 04 조선 후기의 문화 05 근?현대의 문화 문화사 적중마무리문제 01 문화사 적중마무리문제 02 문화사 적중마무리문제 03 문화사 적중마무리문제 04 문화사 적중마무리문제 05 Ⅵ. 분류 통합사 01 지역의 역사와 세계 유산 분류 통합사 적중마무리문제 01 최종점검 모의고사 최종점검 모의고사 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 부록 한눈에 보는 분류사별 암기 포인트 유네스코 세계 유산 총정리 정답 및 해설 (책 속의 책)공무원 한국사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풍부한 적중문제와 모의고사로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2. 체계적인 문제풀이 학습으로 문제적용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 3.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빠르게 극복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1) 최근 8개년(2019년~2012년) 공무원 한국사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 및 기출문제, 출제예상문제에 반영 2) 적중 700제를 통해 앞으로 출제될 문제를 미리 경험하고 문제풀이 실력 향상 및 실전 대비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1단계: 핵심 이론 익히기 1) 적중 개념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이론만 요약 정리하였으며, 적중개념 출제 순위를 제시하여 출제 순위가 높은 적중개념만 골라 집중 암기 가능 2단계: 기출문제 풀이 1) 단박 체크 기출 선택지로 구성된 'OX/택일형 문제'로 핵심 개념 정리 가능 2) 엄선기출문제 - 앞서 학습한 개념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출제경향 파악 가능 - 기출문제 바로 아래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틀린 부분을 빠르게 점검 및 보완 가능 3단계: 실전 감각 키우기 1) 적중 문제 기출문제 풀이 후 동일한 유형의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유형별로 집중적인 문제풀이 훈련 가능 2) 적중 마무리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담긴 마무리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개념을 정리하고 실전 감각 및 문제적용력 향상 가능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1) 단원별 핵심이론 점검과 문제풀이 학습으로 스스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반복 학습 가능 2) 각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적중개념'을 제공하여 취약 단원만 골라 핵심 이론을 집중 학습하고 완벽하게 실전 대비 가능 3) 공무원 한국사 영역별 출제경향을 도표로 정리하여 자신의 취약영역이 얼마나 출제되는지 확인하고 학습 전략 수립 가능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실제 공무원 한국사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 3회분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 향상 및 최종 마무리 가능 5. '정답 이유+오답 분석+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 1) 정답과 오답의 원인을 꼼꼼하게 설명하여 문제의 핵심과 출제포인트를 쉽게 파악 가능 2)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문제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보충 개념까지 학습하여 심화 학습 가능 6. 한 눈에 보는 분류사별 암기 포인트 &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정리 수록 1) 한 눈에 보는 분류사별 암기 포인트 방대한 한국사 이론을 분류사별로 도식화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근현대사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며, 시험 전 최종 마무리용으로 활용 가능 2) 유네스코 세계 유산 총정리 현재 등재되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기록 유산, 무형 유산들을 한 번에 정리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과목별 무료특강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공무원 한국사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5. '정답 이유+오답 분석+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 6. ‘한 눈에 보는 분류사별 암기 포인트 &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정리’ 수록
유성의 인연 2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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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이 1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해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문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성의 인연』 개정판은 시대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문장을 전체적으로 5,000군데 이상 다듬어 글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설 속 등장인물과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구현한, 그림 작가 박혜미의 표지화로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양식당 의 세 남매. 아동보호시설에서 오직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이들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 작전팀’으로 거듭난다. 막내 여동생의 미모를 무기 삼아 성공적인 사기 행각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매는 우연히 14년 전 자신들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과 꼭 닮은 남자를 목격한다. 남매는 그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계획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지난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 10년 만의 전면 개정판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유성의 인연』이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해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76편 가운데 독자들이 뽑은 인기작 3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일본 내 누적 판매량 15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현대문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성의 인연』 개정판은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문장을 전체적으로 5,000군데 이상 다듬어 글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설 속 등장인물과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구현한 표지화로 그 가치를 한층 높였다. 가장 잔혹한 운명과 가장 아름다운 인연으로 엮인 세 사람의 복수극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양식당 의 세 남매. 아동보호시설에서 오직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이들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 작전팀’으로 거듭난다. 막내 여동생의 미모를 무기 삼아 성공적인 사기 행각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매는 우연히 14년 전 자신들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과 꼭 닮은 남자를 목격한다. 도가미 마사유키라는 이름의 남자는 잘나가는 양식당 체인 의 사장. 게다가 의 ‘하이라이스’ 맛은 의 그것과 너무도 흡사하다. 남매는 그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덫으로 살인범을 몰아넣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펼치는 세 남매의 마지막 작전. 하지만 그동안 벌여온 사기 행각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을 잡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 시즈나가 범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면서 완벽해 보였던 이들의 복수극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성의 인연』에 대해 “이 소설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등장인물들이 써낸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만큼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인 세 남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그뿐만 아니라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는 ‘하이라이스’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도구 사용에 빈틈이 없는 각본’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가를 새삼 확인시켜주고, 소설에 독특한 향과 분위기를 더해 읽는 즐거움까지 배가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 가슴 따뜻해지는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식 휴먼 미스터리의 최고봉 오늘날 히가시노 게이고가 독보적인 추리 작가로 불리며 사랑받는 것은 흡인력 있는 전개와 놀라운 트릭, 허를 찌르는 반전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작품 밑바탕에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유성의 인연』은 냉철한 추리에 경쾌한 오락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결합시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점이 어느 작품보다도 탁월하게 발휘된 소설이다. 14년 만에 찾아낸 범인을 단죄하려는 세 남매의 복수극이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전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 절박감과 분노, 애틋한 형제애와 번민 같은 복잡한 심경들이 생생한 묘사로 시시각각 전해져 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비극적 사건 이후 너무 쉽게 잊히고 마는 피해자의 아픔을 진지하게 다루면서, 특유의 빈틈없는 설정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디테일까지 함께 담아낸 이 소설은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는 천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 간결한 문체에, 구성이나 등장인물 설정에도 한 치의 빈틈이 없다. 미스터리로서 200퍼센트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형제애가 진한 감동까지 안겨준다. ★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소설. 이야기가 끝나가는 게 아쉬워서 읽는 내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게 되고, 책장을 덮은 뒤에는 ‘다 끝나버렸다’라는 묘한 상실감마저 느끼게 한다. ★ 언젠가 ‘히가시노게이고상’이란 것을 만든다면 바로 이 책이 심사 기준이 될 것이다. 문학성만이 아닌, 인간성에도 중점을 두는 ‘문학상’이 하나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내 가방 좀 가져와요.” 유키나리가 점원에게 지시했다. 그리고 시즈나 쪽을 보았다. “몇 번씩이나 전화해서 미안해요. 오늘 꼭 만나고 싶어서.”“저야말로 죄송해요.” 시즈나는 고개를 숙였다.점원이 가방을 가져왔다. 유키나리는 그것을 받아 무릎 위에 얹었다.“다카미네 씨에게 보여줄 게 있어요.”가슴이 뜨끔해서 시즈나는 그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프러포즈의 반지인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가 가방에서 꺼낸 것은 그녀가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었다.바로 그 레시피 노트?.“정직하게 대답해줘요.” 유키나리는 노트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진지한 눈빛으로 시즈나를 바라보았다. “당신은 대체 누구예요?” 이 사람은 아빠와 엄마를 죽인 사람의 아들이야 ……. 마음속으로 계속 주문처럼 그 말을 외웠다. 하지만 이 주문에 아무런 힘도 없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또 한 사람의 그녀가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다.하지만 이 사람은 관계가 없어. 이 사람이 죽인 게 아니야.이 사람은 남의 아픔을 헤아려줄 줄 아는 사람이야─. “시즈나, 아무 말도 안 해. 잘할 테니까 걱정 말래.”“근데 왜 그렇게 시무룩한 얼굴이야?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야?”다이스케는 대답을 망설였다. 조금 전에 생각난 것을 고이치에게 말해야 할지 말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기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았다.야, 다이스케, 하고 고이치가 답답하다는 목소리를 냈다.“시즈나가…….” 다이스케는 형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하는 거 같아.”“뭐?” 고이치가 얼굴을 찌푸렸다. “무슨 소리야?”“시즈나가 도가미 유키나리를 좋아한다고. 이건 진짜야. 작전상 연기하는 게 아냐.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버렸어.”


눈보라
녹색광선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은이), 심지은 (옮긴이) / 2020.01.10
19,800원 ⟶ 17,820원(10% off)

녹색광선소설,일반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은이), 심지은 (옮긴이)
푸시킨은 러시아 문학을 일거에 성취한 천재이자, 비운의 죽음으로 인해 불멸의 존재가 된 작가다. 본래 ‘벨킨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었던 단편집 는 러시아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대문호 푸시킨이 생애 최초로 완성한 소설집으로, 러시아적 정서를 가득 담은 다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에 실린 다섯편의 소설에는 복수의 화신,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 장의사, 역참지기 등 다양한 계급과 다채로운 사연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푸시킨의 문학은 인간과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에 기반하고 있기에 인간의 약점과 온갖 허물로 인해 빚어진 수많은 비극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껴안는 과감한 낙관주의가 함께한다. 그의 문학은 그래서 소중하며 또 여전히, 어쩌면 지금 더 필요하다.책 머리에 한 발의 총성 눈보라 장의사 역참지기 귀족 아가씨 농노 아가씨 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 이야기 해설 푸시킨의 삶과 작품세계 - 『벨킨 이야기』가 보여주는 '길 떠남-시련-귀환'의 내러티브 이제 와서 제 운명을 거역하기엔 너무 늦었군요. 당신에 관한 추억, 비할 데 없는 당신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지금부터 제 인생의 고통이자 기쁨이 될 겁니다. “푸시킨은 우리의 전부야. 별이 빛나는 하늘이기도 하고 마음속의 법칙이기도 한 거야” 타티야나 톨스타야의 소설 에서 주인공 베네딕트가 중얼거렸던 이 문장은 러시아인들이 얼마나 푸시킨을 사랑하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푸시킨은 러시아 문학을 일거에 성취한 천재이자, 비운의 죽음으로 인해 불멸의 존재가 된 작가다. 본래 ‘벨킨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었던 단편집 는 러시아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대문호 푸시킨이 생애 최초로 완성한 소설집으로, 러시아적 정서를 가득 담은 다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단편들 중 하나인 를 자신의 소설 에 매개물로 등장시키면서, 이 단편집은 더욱 유명해진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러시아어로 쓰인 작품들 가운데 최초로 영원한 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에 실린 다섯편의 소설에는 복수의 화신,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 장의사, 역참지기 등 다양한 계급과 다채로운 사연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푸시킨의 문학은 인간과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에 기반하고 있기에 인간의 약점과 온갖 허물로 인해 빚어진 수많은 비극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껴안는 과감한 낙관주의가 함께한다. 그의 문학은 그래서 소중하며 또 여전히, 어쩌면 지금 더 필요하다. 표제작 는 한밤의 폭설로 인해 엇갈린 세 젊은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부유하고 아름다운 귀족 처녀 마리야는 가난한 장교 블라디미르와 ‘사랑의 도피’를 계획하고 옆 마을 교회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한다. 블라디미르가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낸 사이, 마리야는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 그 순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엄청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그들의 운명은 어긋나기 시작한다. 그 후, 마리야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매력적인 청년은 그녀에게 놀라운 사실을 고백하는데…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며 환하게 밝았고 황금빛 구름 행렬은 마치 군주의 알현을 대기 중인 신하들처럼 태양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청명한 하늘, 신선한 아침 공기, 이슬방울, 한 줄기 바람, 새들의 노랫소리가 리자의 마음에 어린애다운 명랑한 기운을 가득 불어넣었다.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에 그녀의 행보는 걷는다기보다 날아가는 듯 보였다. 아버지 영지 경계에 있는 숲 가까이 이르렀을 때, 리자는 소리를 더 죽여가며 걸었다. 그녀는 여기서 알렉세이를 기다려야 했다. 그녀의 심장은 세차게 뛰었는데 왜 그런지는 본인도 몰랐다. 하지만 젊은 시절 우리들의 철부지 장난에 수반되기 마련인 두려움이야말로 그 장난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한 것을.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의 다정함이나 기분 좋은 어투, 매혹적인 창백한 안색, 붕대를 감은 팔보다 더) 그녀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 것은 이 젊은 기병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녀는 그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 역시도 타고난 명석함과 경험으로 그녀가 자신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가 자신의 발아래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것을 듣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정한 사랑과 분간이 안 되는 수줍음? 자존심? 아니면 교활한 호색한의 유혹의 기술? 이것은 그녀에게 분명 수수께끼였다.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키위북스(어린이) /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2014.04.10
12,000원 ⟶ 10,800원(10% off)

키위북스(어린이)명작,문학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5권.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 씨앗을 발견하는 기쁨을 깨닫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발견해 내고, 소중히 여겨 발전시키는 과정이 바로 꿈의 시작이고, 미래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각 장 마지막 부분에 구성된 교과서 디딤돌에는 꿈 찾기, 일과 직업, 적성과 재능, 미래의 직업 등 꿈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수줍음 많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주인공 아영이는 꿈이 없거나 꿈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 아이들과 닮아 있다. 아영이는 조그마한 방울토마토를 기르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구체적으로 정원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나와 닮은 아영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방울토마토 삼 형제 _10 · 아직 꿈이 없다고요?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반대라면 이름 짓기 가족회의 _16 ·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서 속상해요 · 꿈이 자주 바뀌어도 괜찮은가요? 나는 우리 집 정원사 _24 · 일과 직업은 달라요 또 무엇을 심을까 _30 · 꿈을 이루는 데 좋은 성격 나쁜 성격은 따로 없어요 · 적성을 알면 직업이 보여요 · ‘다른 사람이 말하는 나’ 그 속에서 재능을 찾아보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_38 꽃 시장 나들이 _44 · 콩닥콩닥 가슴 뛰는 일, 어디에 있을까요? · 내 꿈의 주인은 바로 나 · 연습과 노력으로 나의 꿈을 지키고 가꿔요 아주 특별한 발표회 _52 · 미래 사회에 만나게 될 직업 · 흥미진진 이색 직업 총출동 ♣부록책 : 차곡차곡 이루는 나만의 꿈 통장에계, 방울토마토 엄마가 꿈이라고? 어느 날 아영이네 베란다에 방울토마토 삼 형제가 태어났습니다. 어찌나 작고 귀여운지,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영이는 마치 아기처럼 방울토마토를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수줍음 많고 매사에 자신감 없던 아영이가 방울토마토를 돌보면서 점점 달라졌습니다. 방울토마토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운이 펄펄 났습니다. 아빠는 그런 모습을 보고는 아영이에게 ‘우리 집 정원’가 되어 보라고 했습니다. 베란다를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엄마와 도서관을 찾고 아빠와 꽃시장을 다니면서 아영이는 가슴 설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방울토마토도 키우고,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정원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 것입니다. 소중한 꿈을 차근차근 이루는 작은 첫걸음 요즘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어보면 특별한 꿈이 없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일류 대학에 진학해서 연봉 많은 직장 얻는 게 최고라는 부모의 바람을 그대로 자기 꿈이라 여기거나, 화려한 겉모습을 동경하며 연예인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이라 꼽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꿈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걸까요? 어쩌면 공부나 성적 위주로 어른들이 짜놓은 일정에 맞추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자신의 미래를 꿈꿀 겨를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한 가지 재주는 있게 마련입니다.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할수록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기는 일.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자신만의 꿈 씨앗을 발견하는 기쁨을 먼저 알게 하자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발견해 내고, 소중히 여겨 발전시키는 과정이 바로 꿈의 시작이고, 미래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니까요. 수줍음 많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주인공 아영이는 꿈이 없거나 꿈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 아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아영이는 조그마한 방울토마토를 기르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구체적으로 정원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나와 닮은 아영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꿈 씨앗을 찾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기쁨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꿈을 찾는 길잡이, 교과서 디딤돌 각 장 마지막 부분에 구성된 교과서 디딤돌에는 꿈 찾기, 일과 직업, 적성과 재능, 미래의 직업 등 꿈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숨어 있는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 등에 대해 보다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부활
규장(규장문화사) / 이용규, 김상철 (지은이) / 2020.04.20
13,000원 ⟶ 11,7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이용규, 김상철 (지은이)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실었다.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까지 부활의 증인들이 남긴 거룩한 흔적을 따라갔다.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졌기에 죽음 앞에 담대했던 그들이 바라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여정의 동행이며 이 책의 공저자인 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은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내밀한 깨달음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인생의 대부분을 무신론자로 살았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삶의 끝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매일 기적을 체험하며 부활 전도자로 살아가는 말기 암 환자 천정은 자매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준다.추천글 인트로 끝에 대해서 … 이용규 1부 삶과 죽음 그 너머 부활 프로젝트 … 이용규 다큐멘터리 기획에 참여하다|예수님 부활의 정황 증거인 제자들의 순교 |도마, 베드로, 그리고 바울|십자가 너머 부활로 평판 … 김상철 바보는 이해되지 못할 때 일을 한다|다시 부활 복음으로|익숙하기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부활의 정황적 증거|경건과 금생과 내생 |내생을 믿는 사람들 2부 부활의 사람들 부활을 살아가는 삶 … 이용규 이 땅에서 부활을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죽음 … 김상철 죽음이 죽어버린 시대|이반 일리치의 죽음|마지막 노크를 하는 사람 3부 인도, 도마의 발자취를 따르다 부활 여정 그리고 동행 … 이용규 동행|갠지스 강에서 마주한 죽음|인도로 간 도마 4부 로마, 어둠 속 빛을 따른 사람들 로마로 가는 길 … 이용규 영적 전쟁의 시작|카타콤에서|여정에서 만난 고난|바울의 마지막 순간을 찾아서 |세상을 이기는 부활에 대한 믿음 상처와 상흔 … 김상철 초대교회 성도의 흔적|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 공동무덤, 카타콤|빛은 먼지를 비추기 위해 존재한다|예수가 진 십자가와 내가 진 십자가는 동일한가? |상처|경건과 상흔|영화 을 만든 이유 5부 생명보다 귀한 것 상흔이 남은 사람들 … 김상철 어떤 희생도 이기게 하는 부활 신앙|나도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도 나를 믿어주신다|내가 여기 있나이다|열두 가지 색으로 그린 그림 |교회 안의 불신자 아웃트로 산고의 고통 … 이용규 믿을 만한 증거, 부활 … 김상철 부록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이 인도와 로마에서 발견한 죽음 너머의 비밀 부활을 온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거룩한 흔적 유기성 추천 · MBC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2020년 영화 전국 개봉 예정 부활, 죽음의 공포를 너머 영원을 바라보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과 죽음의 공포로 떨고 있는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건 ‘부활의 믿음’ 뿐이다. 이 책은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실었다.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까지 부활의 증인들이 남긴 거룩한 흔적을 따라갔다.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졌기에 죽음 앞에 담대했던 그들이 바라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여정의 동행이며 이 책의 공저자인 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은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내밀한 깨달음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인생의 대부분을 무신론자로 살았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삶의 끝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매일 기적을 체험하며 부활 전도자로 살아가는 말기 암 환자 천정은 자매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준다. 은 2020년 전국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죽음을 이기는 궁극적인 방법은 조심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죽음 이후 우리에게 있을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죽음의 공포를 대면하며, 잘 죽을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는 것이 답이다. 죽음의 공포가 횡포를 부리는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활’ 영화와 책을 주신 이유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제자들의 놀라운 반전은 부활의 가장 확실한 정황 증거이다. 아무도 자신이 거짓이라고 믿는 것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한 명도 아니고 열두 명 모두 그랬다는 건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에듀윌 / 김희상 (지은이) / 2020.01.05
9,000

에듀윌소설,일반김희상 (지은이)
이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학습의 이해를 돕고, 체계도의 내용을 반복·암기할 수 있도록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넣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여 주요 논점을 파악할 수 있고, ox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재에 중요도, 필수 암기 사항을 별 표시 등으로 표시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학습한다면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PART 1 이해편 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0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10 02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군계획 12 03 도시·군계획시설사업 14 04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16 05 개발행위허가 18 06 개발밀도관리구역과 기반시설부담구역 20 핵심 POINT 22 기출 OX 문제 27 PART 2 도시개발법 08 도시개발법 1 30 07 도시개발법 2 32 핵심 POINT 34 기출 OX 문제 37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09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1 40 1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 42 핵심 POINT 44 기출 OX 문제 47 PART 4 건축법 11 건축법 1 50 12 건축법 2 52 핵심 POINT 54 기출 OX 문제 59 PART 5 주택법 13 주택법 1 62 14 주택법 2 64 핵심 POINT 66 기출 OX 문제 71 PART 6 농지법 15 농지법 74 핵심 POINT 76 기출 OX 문제 77 + 유형별 계산문제 총정리 79 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 책입니다. 단일 교육기관 2016, 2017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공식인증기관 '한국기록원')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기관 선호도, 인지도 1위(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조사' / 2015년 8월) YES24 공인중개사 부문 2016~2019년 37개월 연속 판매 1위(2016년 12~2019년 12월 기준) 방대한 부동산공법 이론을 체계도로 압축 정리! 체계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공법은 내용이 복잡하고 숫자가 많아서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입니다. 하지만 공법의 원리와 체계를 통하여 접근하면 공법은 더 이상 공포의 법률이 아닌 공부하고 싶고 기다려지는 과목이 됩니다. 본 교재는 이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학습의 이해를 돕고, 체계도의 내용을 반복·암기할 수 있도록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넣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여 주요 논점을 파악할 수 있고, ox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재에 중요도, 필수 암기 사항을 별 표시 등으로 표시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학습한다면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체계도로 한눈에 보기 + 2. 빈칸에 채워넣으며 암기! - 체계도: 공법은 전체적인 절차와 흐름을 먼저 파악한 후 세부적으로 살을 붙여나가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체계도 부분은 법률 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체계도를 통해 큰 틀을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빈칸체계도: 공법의 큰 틀을 이해했다면, 구체적인 숫자와 내용을 암기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암기하기보단 체계도 바로 옆에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통해 빈칸을 채워보며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체계도를 반복하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3. 핵심 POINT로 주요 내용 파악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부분에 별표로 표시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기출 OX 문제로 점검하기 -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지문들을 OX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별제공] 숫자로 익히는 부동산공법 암기노트 빈출 이론을 한 번 더 마무리 정리할 수 있도록 교재 앞에 핸드북으로 암기노트를 제공합니다. 휴대하여 들고다니면서 수시로 보고, 중요 숫자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