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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쌤앤파커스 / 구본진 (지은이)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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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구본진 (지은이)
트럼프, 김정은의 필체 분석으로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 화제가 된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 그는 검사 시절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범죄자들의 글씨체는 일반인들과 달랐던 것. 그들의 말투, 행동, 표정 하나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게 일이었던 그에게 필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글씨가 곧 그 사람(書如其人)”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600여 명, 친일파 250여 명의 친필을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 필적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제 글씨체만 봐도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진실한지 거짓말에 능한지, 고집이 센지 유연한지, 소심한지 대범한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국내 언론기관과 대중매체는 그의 연구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글씨체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이후로 개인적인 필체 의뢰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자는 필적학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책을 쓰게 됐다.프롤로그_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1부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한석봉은 왜 어둠 속에서 글을 썼을까?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Check| 글씨 분석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돈 버는 글씨체가 따로 있다고? 아주 작은 글씨 연습의 힘 어떻게, 얼마나 연습하면 될까? |Check| 하루 20분, 6주 습관 만들기 2부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운명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내 글씨를 어떻게 분석할까? 큰 글씨 vs. 작은 글씨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필압이 강한 글씨 vs. 필압이 약한 글씨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글씨 vs.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글씨 한 획으로 이어 쓰는 글씨 vs. 여러 획으로 쓰는 글씨 획 사이가 여유 있는 글씨 vs. 획이 가까이 붙어 있는 글씨 글자 간격이 넓은 글씨 vs. 글자 간격이 촘촘한 글씨 행의 간격이 넓은 글씨 vs. 행의 간격이 좁은 글씨 규칙적인 글씨 vs. 불규칙한 글씨 속도가 빠른 글씨 vs. 속도가 느린 글씨 |Check| 한눈에 보는 글씨 분석표 3부 쓰기만 해도 이루어지는 손글씨의 마법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스타가 되고 싶다면 당당하고 대범해지고 싶다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면 일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면 단단하고 단호해지고 싶다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쌓고 싶다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싶다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인내심을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타인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침착하고 신중해지고 싶다면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Check|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는 공통점이 있다 4부 인품을 쌓고 싶으면 인격자의 필체를 써라 부자의 글씨, 정주영 인품이 훌륭한 글씨, 김구 강인하고 기품 있는 글씨, 안중근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글씨, 윤동주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는 글씨, 박정희 존경받는 학자의 글씨, 김준엽 에너지가 강한 유명인의 글씨, 장동건 분석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예술가의 글씨, 백남준 지조와 결기가 있는 글씨, 한용운 논리적이고 세련된 학자의 글씨, 유진오 인내심 있고 대범한 글씨, 김연아 |Check| 이런 글씨체는 피해라 5부 이름을 남기는 글씨는 따로 있다 매국노의 필체에 무슨 향기가 있을까 이승만부터 트럼프까지 역대 대통령의 글씨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진짜 성격 세계적인 스타들의 서명 속 숨겨진 욕망 에필로그_글씨 분석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소개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필체를 보면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필체를 보고 성격, 취향, 욕망을 분석하는 구본진 박사의 책이 나왔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저자가 15년의 필적 연구와 20년의 글씨 수집을 바탕으로 만든 결정체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과 필체를 바꿔 성공적인 삶을 이끄는 방법이 담겨 있다. 독립운동가, 친일파 같은 역사적 인물, 유명인의 필체 40점과 그들의 운명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트럼프, 김정은의 필체 분석으로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 화제가 된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 그는 검사 시절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범죄자들의 글씨체는 일반인들과 달랐던 것. 그들의 말투, 행동, 표정 하나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게 일이었던 그에게 필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글씨가 곧 그 사람(書如其人)”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600여 명, 친일파 250여 명의 친필을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 필적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제 글씨체만 봐도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진실한지 거짓말에 능한지, 고집이 센지 유연한지, 소심한지 대범한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국내 언론기관과 대중매체는 그의 연구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글씨체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이후로 개인적인 필체 의뢰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자는 필적학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책을 쓰게 됐다. 부자의 글씨, 리더의 글씨가 따로 있다? · ‘ㅁ’을 보면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 수 있다. · ‘ㅇ’을 크고 둥글게 쓰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친다. · ‘ㅎ’, ‘ㅊ’의 꼭지가 긴 사람은 최고가 되길 원한다. · 세로획이 긴 사람은 끈기가 있어 일을 잘한다. · 서명의 첫 글자가 매우 큰 사람은 무대 기질이 있다. · 한 행을 가득 채워 쓰는 사람은 배우자감으로 좋다. 예를 들어 큰 부자들의 필체는 공통점이 있어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ㅁ’의 오른쪽 윗부분을 둥글게 쓰고 마무리를 확실하게 닫는다. 이런 사람들은 빈틈이 없기 때문에 일을 확실하게 끝맺고 근검절약하는 습성이 있다. 이처럼 책에는 기업의 CEO부터 독립운동가, 학자, 대통령, 연예인, 스포츠 스타까지 유명인의 필체 도판 약 40점과 그 사람의 운명을 읽어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필적학 지식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글씨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 신입사원을 뽑거나 사업 파트너를 정할 때,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거나 배우자, 연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인 필적학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 매우 번성했다. 공자, 이황, 아리스토텔레스, 셰익스피어, 아인슈타인, 괴테 외에도 필적이 사람의 성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이는 필체가 바뀌면 내면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글씨 연습으로 인격 수양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철학자와 작가들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다.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필적학의 가장 큰 매력은 글씨 연습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은 글씨체를 바꾸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롤모델의 필체를 그대로 따라 쓰는 방법과 자신의 필적 특징을 부분적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정주영, 안중근, 김연아 등의 필체를 연습하면 그들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고, 책에 제시된 공부 잘하는 글씨, 일 잘하는 글씨, 존경받는 글씨, 부자 되는 글씨, 리더가 되는 글씨를 따라 쓰면 내가 원하는 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 악필을 고치고 바른 글씨를 쓰는 것에 대한 욕구는 늘 있었다. 펜글씨 교본을 사서 연습하거나 악필 교정학원을 다니면 필체는 예쁘게 바뀌겠지만, 그것이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등학생이 서예를 통해 집중력이 올라가고 차분해지는 것은 학자의 필체를 따라 썼기 때문이다. 수험생일 때는 합격하는 글씨를 쓰다가, 회사에 들어가면 일 잘하는 글씨를 쓰고, 지위가 올라가면 리더의 글씨를 써야 한다. 이 책을 평생 곁에 두고 수양의 도구로 삼자. 책 출간을 기념해 6주 동안 글씨 연습을 도와줄 ‘필체 완성 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필체 연습으로 반드시 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글씨는 손이나 팔이 아닌 뇌로 쓴다. 글씨를 ‘뇌의 흔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필적학자로서 유명인, 사건 사고와 관련된 인물의 글씨체 분석을 도맡게 되었다. 분석을 하면 할수록 “글씨는 사람의 내면을 찍은 엑스레이와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글씨체에는 성격, 성장과정, 취향, 질병, 빈부가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나는 원하는 인간상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글씨체로 바꾸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서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쉬우며, 정밀하고, 효과적이다. 글씨를 수양의 도구로 삼아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당신의 시도에 대해 축하한다.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고 멋진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_프롤로그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있다’ “왜 어머니를 죽였나요?” 강력부 검사 시절 친모를 살해한 피의자에게 물었다. “로봇을 죽였을 뿐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합니까?”라고 하면서 피의자가 화를 벌컥 냈다.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서 자필로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라고 했더니 글자 하나에 높이가 20cm에 이를 정도로 그림을 그리듯이 둥글게 썼다. 확인해보니 정신 병력이 있었다. (…) 필적학이란, 글씨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알아내는 학문 분야라고 했다. 필적 분석은 성격 판별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과 기업의 인사와 교육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분야에서도 유리하게 활용된다. 기업에서 인사를 단행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을 때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경리 분야면 착실하고 꼼꼼한 사원을, 영업 분야라면 재치 있고 융통성 있는 사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경우 필적 진단으로 사람을 파악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고를 수 있다. _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각이 별로 없는 글씨를 쓰는 사람은 성격이 밝고 원만하며 합리적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많으며 유연성과 융통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유머와 센스가 있는 경우가 많고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때로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고 편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창조적인 기획, 영업 등이 적합하다. 영화배우 이영애, 송혜교 등 연예인, 대종교의 나철, 혜민 스님과 같은 종교인, 김기창과 같은 화가, 한용운, 김동환과 같은 시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테레사 수녀의 둥글둥글한 글씨는 그녀가 온화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밝고 긍정적이고 유머감각이 있고 사랑과 감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찰스 왕세자가 순진무구하고 따뜻한 마음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비도 매우 둥근 글씨를 썼다. 빌 게이츠처럼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둥근 글씨를 쓴다. 반면 둥근 글씨는 식사 장애가 있는 여성에게서도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_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라틴어 수업
흐름출판 / 한동일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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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 지음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나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단순한 어학 수업에 그치지 않고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합 인문 교양 수업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유학 시절의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 자존, 관계와 태도의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화두이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찾아들었던 이유다. 이 책『라틴어 수업』은 저자의 강의 내용을 집약해 담은 것이다. 책 말미에는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편지를 함께 실었다.서문 Lectio 1 내 안의 위대한 유치함 Magna puerilitas que est in me Lectio 2 첫 수업은 휴강입니다 Prima schola alba est Lectio 3 라틴어의 고상함 De Elegantiis Linguae Latinae Lectio 4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 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Lectio 5 단점과 장점 Defectus et Meritum Lectio 6 각자 자기를 위한 ‘숨마 쿰 라우데’ Summa cum laude pro se quisque Lectio 7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go sum operarius studens Lectio 8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돌리고 신의 것은 신에게 돌려 드려라 Quae sunt Caesaris Caesari et quae sunt Dei Deo Lectio 9 만일 신이 없더라도 Etsi Deus non daretur Lectio10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Do ut Des Lectio 11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 Tempus est optimus iudex Lectio 12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Lectio 13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Lectio 14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Hodie mihi, Cras tibi Lectio 15 오늘 하루를 즐겨라 Carpe Diem Lectio 16 로마인의 욕설 Improperia Romanroum Lectio 17 로마인의 나이 Aetates Romanorum Lectio 18 로마인의 음식 Cibi Romanorum Lectio 19 로마인의 놀이 Ludi Romanorum Lectio 20 아는 만큼 본다 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Lectio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Desidero ergo sum Lectio 22 한국 사람입니까? Coreanus esne? Lectio 23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Lectio 24 진리에 복종하라! Oboedire Veritati! Lectio 25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Lectio 26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 Lectio 27 이 또한 지나가리라! Hoc quoque transibit! Lectio 28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 감사의 글 ‘삶의 책장’을 짓는 라틴어 수업을 기억하며 - 제자들의 편지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한동일 교수의 화제의 명강의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대한 품격 있는 응답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 그러나 ‘라틴어 수업’에서 배운 것은 ‘꽃’이 아니라 그 근본이 되는 ‘뿌리’였습니다.” - 제자들의 편지 중에서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나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단순한 어학 수업에 그치지 않고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합 인문 교양 수업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유학 시절의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 자존, 관계와 태도의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화두이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찾아들었던 이유다. 이 책『라틴어 수업』은 저자의 강의 내용을 집약해 담은 것이다. 책 말미에는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편지를 함께 실었다. 5년 연속 수많은 대학생, 청강생들을 매혹시킨 명강의 지식을 넘어 삶의 근본을 다지는 ‘라틴어 수업’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됐던 한동일 교수의 라틴어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난 지역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이것이 당시 언론에 ‘화제의 명강의’로 기사화되어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라는 저자의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저자의 강의가 인기를 끈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의 언어들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음식, 놀이 문화, 사회제도, 법, 종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유학 시절 경험했던 일들, 만난 사람들,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과 어려움, 살면서 피할 수 없었던 관계의 문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등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화두들이 수업에 녹아 있었다. 종합 인문 교양 수업과 같았던 저자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더 나아가 삶의 전환점이 되었던 수업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 문명의 근원, ‘라틴어’로 들여다보는 그리스 로마 시대 바티칸 대법원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이기도 한 저자는 라틴어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 종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맞닿아 있다. 한 예로, 책 속에서 소개하는 라틴어 ‘도 우트 데스(Do ut Des)’를 생각해보면, 이 말은 ‘네가 주면 나도 준다’라는 뜻으로 로마법의 채권 계약에서 나온 법률적 개념이다. 저자는 이 말을 통해 과거 로마법상 계약의 기준이 되는 네 가지 도식에서부터 유럽의 세속주의와 상호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아가 상호주의 원칙이 흔들리는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서 이 개념이 왜 과거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중요한지 설명한다. 또 다른 예로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유베니스(iuvenis)’는 만 20세부터 25세까지를 가리키는데, 로마법에서 젊은이를 규정하는 연령대가 이렇게 길었던 이유가 군대에 충원할 병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유럽인들에게 나이에 대한 강박을 덜어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가 로마 유학 시절 당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이 70세 노인을 향해서도 ‘당신은 아직 젊다’라고 말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더하며, 우리 역시 나이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꽃으로 피어나야 할 인생, ‘꽃’보다 ‘뿌리’를 내리게 하는 수업 저자의 수업을 들었던 한 제자는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인 20대에 자신은 이 수업에서 ‘꽃’이 아니라 그 ‘뿌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단점이 공부하는 데 장점이 되었지만, 그 장점이 훗날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단점이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 자신의 장단점과 집착, 아집은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게 한다. 로마의 묘지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의 뜻이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라는 것을 설명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풀어놓고, 그를 통해 ‘죽음’이 언젠가는 나의 몫이라는 걸 일깨우며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화두를 던진다. 또한 유학 시절 이탈리아어와 영어, 라틴어가 뒤섞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 한국에 돌아와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절망했던 날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초가 된다. ‘라틴어 수업’을 통해 삶의 태도와 방향을 배우다. - 수업을 통해 스스로와 화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값진 가르침이었습니다. - 삶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지혜로운 방향 제시를 해주었던 수업입니다. 덕분에 많은 위안을 얻고 삶의 태도를 가다듬어봅니다. - 강의를 들었던 때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또다시 저는 답안지를 쓰듯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제 인생과 마주하고, 그렇게 제 인생 공부를 다시 하게 됐습니다. - 삶이 보잘것없다는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이 수업은 목표와 열정을 찾아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긴 터널을 빠져나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 제자들의 편지 중에서 책 말미에는 당시 수업을 마치며 저자가 학생들에게 받았던 손편지와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제자들의 편지 글이 실려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중간고사 과제로 제출하는 ‘데 메아 비타(De mea vita)’로, A4 한 페이지로 ‘내 인생에 대하여’ 적어내는 일이다. 제자은 이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과거의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를 인정하며, 미래의 자기를 꿈꿀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아가 수업을 통해 삶의 대한 태도와 방향을 성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제자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얻었던 위로와 힘을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아지랑이를 뜻하는 라틴어 ‘네불라(nebula)’만 해도 그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참으로 긴 시간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기운을 보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지랑이’라는 단어가 억겁의 시간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그렇게 우리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 중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를 ‘숨마 쿰 라우데(최우등)’라고 하지 않아도 우리는 ‘숨마 쿰 라우데’라는 존재감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스스로 낮추지 않아도 세상은 여러 모로 우리를 위축되게 하고 보잘것없게 만드니까요. 그런 가운데 우리 자신마저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대한다면 어느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 또 무언 가에 ‘숨마 쿰 라우데’입니다. - 중에서
글쓰기의 최전선
메멘토 / 은유 지음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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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지음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를 화두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은유의 글쓰기론이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고민들, 깨침들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4년간 글쓰기 수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섬세한 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그리고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드는 책읽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 수업은 감수성의 근육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능력을 되찾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등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소개한다. 각기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 시를 낭독하고 외우고 느낌을 말하고, ‘함께 읽기’를 통해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은 ‘감응할 수 있는 신체’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자기 탐구와 자기 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생긴다. 저자는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제안한다. 특히 이야기가 사라지는 시대,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 인터뷰는 서로의 삶을 보듬고 지탱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 부록에 수록한 노동 르포와 인터뷰 두 편은 학인들이 직접 쓴 글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의 가치와 아름다움, 그리고 고귀한 기록 작업으로서의 인터뷰의 진가를 확인하게 해준다. 나는 왜 쓰는가 들어가며 : 글쓰기의 최전선으로 PART 1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 삶의 옹호자 되기 다른 삶의 이력과 마주하는 시간 ‘나’와 ‘삶’의 한계를 흔드는 일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고통 쓰기, 혼란과 초과의 자리 자기 언어를 갖지 못한 자는 누구나 약자다 말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내 몸이 여러 사람의 삶을 통과할 때 PART 2 감응하는 신체 만들기 불행처럼 우리를 자극하는 책들 말들의 풍경 즐기기 쓸모-없음의 시적 체험 느낌의 침몰을 막기 위해 호기심, 나로부터 벗어나는 일 합평, 역지사지의 신체 변용 PART 3 사유 연마하기 자명한 것에 물음 던지기 자기 입장 드러내기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가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쓰자 사건이 지나간 자리 관찰하기 여럿이 읽어야 하는 책, 니체 PART 4 추상에서 구체로 짧은 문장이 무조건 좋을까 : 단문 쓰기 글 쓰는 신체로 : 베껴 쓰기 마음에 걸리는 일 쓰기 : 모티브 찾기 추상에서 구체로 : 글의 내용 내 글이 누구에게 도움을 줄까 : 글의 위치성 별자리적 글쓰기 : 글의 구성 더 잘 쓸 수도, 더 못 쓸 수도 없다 : 힘 빼기 글은 삶의 거울이다 : 끝맺기 PART 5 르포와 인터뷰 기사 쓰기 노동 르포: 조지 오웰, 그 혹독한 내려감 사람을 이해하는 시간, 인터뷰 인터뷰는 사려 깊은 대화다 나만의 민중 자서전 프로젝트 시시하고 사소한 것들의 중요성 말을 잃은 백 세 할머니 인터뷰하기 PART 6 부록 노동“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는 인간의 결을 섬세하게 한다. 글쓰기를 ‘나중에’로 미뤄둔 이들에게 서슴없이 추천한다.” ―홍세화― 1.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수업 청계천에서 미싱을 밟던 어느 노동자 ‘전태일’이 일기를 쓰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전태일’이 있었을까. 청소 노동자가 월 점심값 900원의 처지를 터놓기 전까지 그들은 있어도 보이지 않는 유령이었다. 청소년에게 인권이 있다고, 노인에게 성욕이 있다고 자기의 목소리로 말할 때 청소년과 노인은 비로소 피가 도는 한 생명이자 인격으로 인식된다. 삶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밀고 나간 글. 그 치열하고 생생한 기록만이 이 사회에서 추방당한 자들에게 삶의 거처를 마련해준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이유’다. 열다섯부터 글 쓰면서 일하는 삶을 꿈꾸었던 저자는 증권사 직원으로 주부로 살다가 삼십 대 중반에 글 쓰는 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동시에 자신을 설명할 말들, 자신을 이해할 언어를 갖고 싶어 인문학 공부를 병행했다. 그때부터 거의 모든 순간 읽고 쓰고 생각했다. 글을 쓴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러나 삶이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느낌, 더 나빠져도 위엄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은 갖게 되었다. 사십 대 중반이 된 지금은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를 화두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매 기수마다 스무 명 남짓한 학인들을 만나 글로 삶을 궁구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나눈다. “독서를 품고 있는” 저자의 글쓰기 수업은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인터뷰 등의 독특한 방법으로 감수성의 근육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글쓰기 강좌를 찾는 수강생들은 작가 지망생, 주부, 회사원, 교사, 대학생 등 이십 대부터 오십 대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일상을 살면서 자기표현의 막막함이나 자기 소외의 쓸쓸함을 자각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작정하고 찾아온 경우가 많다. 이들은 몇 달 간 함께 책을 읽고, 시를 낭독하고, 각자 쓴 글을 합평하면서 글쓰기 전과 후의 자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한다. 저마다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나만의 언어 발명하기’를 넘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기록하는 법도 공부한다. 이 책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고민들, 깨침들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4년간 글쓰기 수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섬세한 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그리고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드는 책읽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2.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 글을 쓰고 싶은 마음 이전에 왜 나는 글을 쓰고 싶어 하는지 욕망을 아는 일이 먼저다. 저자가 제안하는 ‘자기 직시’의 방법은 키워드 글쓰기다. 저자는 유년, 청춘, 연애, 노동, 가난, 젠더, 학교 등 매주 하나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학인들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구성해본다. 핵심은 ‘삶에 기반한 관점’으로 접근하기. ‘청춘’이라는 키워드라면 청춘이라 어떻게 살아야 한다가 아니라 나의 청춘은 어떠했다로 풀어내는 것이다. 어떤 단어에서 자기 경험을 떠올리고 흐르는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것 자체가 글쓰기 훈련이 된다. 글쓰기는 자기 상처를 드러내는 가장 저렴하고 접근하기 좋은 방편이기도 하다. 저자는 성폭력 피해 여성과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사례를 예로 들어, 고통의 기억을 직시하고 드러내어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고통 드러내기는 자기편견 드러내기의 과정이기도 하다. 학인들은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최승자의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일상의 성정치학을 다룬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등을 함께 읽으며 고통의 무수한 양상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해석의 힘을 기른다. 매주 읽고, 말하고, 쓰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자존감과 돌파력을 갖게 된 학인들은 하나 둘 자신의 속이야기를 꺼내고 경험을 쓰고 일상의 곤란을 나누었다. 자신의 글을 동료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읽으면서 자신의 고통을 똑바로 ‘응시’하는 힘이 생긴 것이다. 3. 독서, 시 낭송, 암송, 합평 등 ‘나’와 ‘세상’에 대해 사유하고 감응하는 글쓰기 실전 프로그램 글을 쓰려면 자기 정리의 과정을 거치면서 예민해진 감수성으로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등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설명하고, 시집부터 철학서까지 수업 시간에 읽은 65권의 책을 소개한다. ① 함께 읽기 글쓰기 수업에서는 매주 한 권씩 책을 읽는다. 『전태일 평전』부터 마르크스의 『경제학 철학 수고』, 그리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까지. 문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교재들이다. 선정 기준은 우선 저자 자신에게 영감과 자극을 준 책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한된 삶의 조건에서 한정된 독서를 한다. 이물감 없이 술술 읽히는 책들 위주로 본다. 그 때문에 사유의 폭이 제한되고 자아가 고집스럽게 된다. 저자는 카프카의 말처럼 내면의 얼음바다를 내려치는 도끼 같은 독서를 권한다. 그가 제안하는 방법은 ‘함께 읽기’. 혼자 읽으면 자발적으로는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 책들을 자기 삶과 엮어서 읽은 후 함께 의견을 나누는 독서다. ② 독서를 통한 사유 연마하기 사유하는 일은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불편해지는 일이다. 은유의 글쓰기 수업에서는 독서를 통해 상식과 금기에 도전하며 자기 관점에서 질문하는 법을 배운다. 저자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했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고 쓰기를 사례로 소개하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유의 훈련’이 글쓰기의 동력이 됨을 이야기한다. 사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존재 물음을 던지는 것 자체가 삶을 고귀하게 가꾸는 자기 돌봄의 기술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의 억압된 부분, 회피했던 문제를 대면하고 응시하는 시간을 갖고, 그것은 위대한 자기몰락과 자기창조의 계기를 제공해준다. ③ 언어에 대한 감수성이 활성화되는 시간, 시 낭독과 암송 조용하면서도 급진적인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책 읽기가 있다. 단연 시집이다. 한 기수의 수업에서는 시집 두세 권을 읽는다. 그런데 대부분 시집을 처음 들춰본 사람들이다. 마음에 드는 시 한 편씩 골라서 낭독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터놓는 시간. 시집을 읽고 나면 학인들은 어휘에 부쩍 관심을 갖는다. 시인이 공들여 매만진 언어를 나누면서 시어에 민감해지고 고정된 생각의 틀에서 해방된다. 그래서 시집은 감각의 변화를 알려주는 척도이다. 학인들은 자신을 밀어내던 시가 어느새 스며들어 마음에 감겨오는 때, 비로소 언어에 대한 감수성이 활성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④ 자기 객관화의 시간, 합평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이 필요하다고들 말한다. 이 세 가지 과정의 앙상블이 ‘합평’이다. 책 보고 글 써서 토론하기. ‘합평’ 시간에는 자기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는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읽다 보면 자기가 쓴 글의 미흡한 점을 먼저 알아차린다. 동료의 글을 들은 학인들은 의견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영혼 없는 위로”보다 “진실 말하기”가 글쓰기에 더 도움이 되므로. 당장은 불쾌하고 불편해도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자기 글을 냉철하게 볼 수 없다. 4.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 자기 탐구와 자기 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생긴다. 저자는 고통 감수성을 기르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장 좋은 공부로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제안한다. ‘르포와 인터뷰 기사 쓰기’는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글쓰기 실전 프로그램이다. 좋은 글은 삶에 밀착한 경험에서 나온다. 학인들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 『노동의 배신』, 『4천원 인생』 등 노동 르포를 읽고 자신의 노동 경험을 글로 써내는 작업을 한다. 부록에 수록된 한 학인이 쓴 르포에는 맥도날드에서 석 달간 일한 신산한 노동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십 대 아르바이트생’의 처지와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터뷰의 경우, 가장 중요한 일은 인터뷰이 정하기다. 엄마, 딸, 할머니, 남편 같은 가까운 사람부터 전문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인터뷰어는 인터뷰이가 누구냐에 따라 준비를 달리해야 한다. 자유기고가로 하면서 인터뷰 진행 경험이 많은 저자는 인터뷰이의 선정과 인터뷰어의 태도, 준비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족을 인터뷰할 경우 가족의 배치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험난한 한국 현대사를 통과한 ‘삶의 용사’로 할머니를 볼 수 있고, 백화점 의류 판매원인 ‘감정노동자’ 엄마의 고단한 일상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작가는 삶에 대한 옹호자”라고 믿는다. 삶에 대한 옹호는 얼굴 마주할 때, 부단한 접촉을 통해 가능해진다. 저자가 ‘옹호’를 연습하기 위해 ‘인터뷰’를 수업에 배치하는 이유다. 특히 이야기가 사라지는 시대,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 인터뷰는 서로의 삶을 보듬고 지탱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 부록에 수록한 두 인터뷰(남편을 잃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던 엄마, 가족등록부에만 부(父)로 등재되어 있는 아빠를 인터뷰한 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의 가치와 아름다움, 그리고 인터뷰의 진정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이다.
납골당의 어린왕자 12
길찾기 / 퉁구스카 (지은이), MARCH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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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카 (지은이), MARCH
지금 바라보는 풍경은 겉보기로만 어두운 것이 아닐 터였다. 봄과 공유하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한 겨울은, 밝은 낮에도 어두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사후의 희망을 꿈꾸며 타인의 사후를 엿보는 자들이었다.복수의 방식…3유년기의 시작…44후일담…134번외편…285지금 바라보는 풍경은 겉보기로만 어두운 것이 아닐 터였다.봄과 공유하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한 겨울은, 밝은 낮에도어두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그들은 여전히 사후의 희망을 꿈꾸며타인의 사후를 엿보는 자들이었다.『납골당의 어린왕자』 그 마지막 이야기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황소북스 / 이기주 (지은이)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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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북스
소설,일반
이기주 (지은이)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
보누스 / 오정환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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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
취미,실용
오정환 (지은이)
더욱 정교해진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을 만나라! 이 책에 담긴 스도쿠 500문제는 세계 최고의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직접 만든 문제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합한 여느 스도쿠와는 다르다. 중급 레벨 1부터 레벨 5로 이루어진 스도쿠 500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통쾌함을 느껴보자. 치밀하게 설계된 숫자들과의 대결에서 필요한 것은 추측도 운도 아니다. 논리력과 집중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진정한 스도쿠를 만나게 될 것이다.가이드 문제 레벨 1 레벨 2 레벨 3 레벨 4 레벨 5 해답 세계 최고의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만든 수준 높은 스도쿠 책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퍼즐이 무언인지 아는가? 바로 스도쿠다. 1979년 건축가 하워드 간스가 ‘숫자 넣기(Number Place)’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한 것이 오늘날 스도쿠의 시작이었다. 한편 스도쿠는 일본의 니코리 출판사에 의해 ‘숫자는 하나로 제한한다’라는 뜻으로 ‘스도쿠數獨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그 시작이야 어찌되었든 스도쿠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학 퍼즐인 것만은 분명하다. 영국 를 비롯한 유수의 매체에서 스도쿠가 인기 있는 것은 분명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스도쿠가 소개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았지만 퍼즐러들은 항상 더 정교하고 과학적인 스도쿠에 목말라왔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이 그 갈증을 해결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스도쿠는 그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합하여 만든 기계적인 스도쿠가 아니다. 최고의 퍼즐 전문가인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하나하나 만든 수준 높은 문제들이다. 스도쿠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진정한 스도쿠에 대한 갈망을 풀어줄 것이다. 더욱 정교해진 스도쿠 500문제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에 도전하라 《슈퍼 스도쿠 500문제 초급 중급》에 이어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이 출간되었다. 스도쿠 초급 문제를 마스터했다면 중급 난이도에 도전해보자. 중급 문제에도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문제부터 확정할 수 있는 숫자를 찾기 어려워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담겨 있다. 스도쿠 500문제가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나뉘어 있어 단계별로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도쿠 입문자는 물론 마니아에게도 칸에 숫자를 거의 다 채웠다가 틀린 부분을 발견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순간이 오곤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어디에 오류가 있는 것인지 숫자를 하나씩 점검해가며 틀린 부분을 찾아내는 것 또한 스도쿠 풀이의 재미 요소이기 때문이다. 논리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최적의 두뇌계발 프로그램 스도쿠는 ‘가로줄과 세로줄, 3×3 박스의 9개 칸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다’는 기본 규칙만 있다. 하지만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곳곳에서 숫자가 중복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이 발생하니 말이다. 일단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도록 채워 넣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게 될 것이다. 스도쿠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논리적 사고와 추론에 있다. 규칙에 따라 다음 칸에 들어갈 숫자를 떠올리고, 다른 칸의 숫자와 대조해봐야 한다. 이렇게 퍼즐러는 과학적으로 유추하고 논리적으로 숫자를 배치하면서 자연스레 두뇌 트레이닝을 거치게 된다. 스도쿠를 푸는 동안 집중력은 물론 기억력과 논리력도 키울 수 있다. 스도쿠는 마지막 칸을 채울 때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성도 지녔다. 모든 칸을 채웠을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성취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스도쿠의 매력이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으로 추측도 운도 통하지 않으며 오로지 논리로만 승부해야 하는 진정한 스도쿠를 만나보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7~9 세트 (전3권) (완결)
위즈덤하우스 / 이혜 (지은이)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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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이혜 (지은이)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7, 8, 9권 세트. 조상 대대로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국어교사 ‘해나’가 술김에 ‘서원’과 키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2012년 '신령'으로 데뷔한 이혜 작가의 첫 로맨스물이다. 데뷔작인 '신령'에서 ‘7통수의 전설’로 불리며 탄탄한 스토리를 뽐낸 이혜 작가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도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독자 평점 10.0점을 유지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토리라인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로 이미 완결 전에 드라마화가 확정되면서 작품 자체의 인기와 작품성을 인증 받았다. 시리즈 완간본인 이번 7~9권에는 연재분 62화부터 완결 회차인 88화까지를 담았다.7권 62화 6 63화 32 64화 58 65화 87 66화 113 67화 144 68화 173 69화 203 70화 230 8권 71화 6 72화 31 73화 54 74화 83 75화 122 76화 153 77화 187 78화 207 79화 232 9권 80화 6 81화 28 82화 56 83화 87 84화 113 85화 140 86화 161 87화 202 88화 239네이버 100만 독자의 선택! 드라마화 확정! 독보적인 로맨스 명작《오늘도 사랑스럽개》완간! ‘설렘’ 폭발하는 로맨스웹툰 인기작!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다!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7, 8, 9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조상 대대로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국어교사 ‘해나’가 술김에 ‘서원’과 키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2012년《신령》으로 데뷔한 이혜 작가의 첫 로맨스물이다. 데뷔작인《신령》에서 ‘7통수의 전설’로 불리며 탄탄한 스토리를 뽐낸 이혜 작가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도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독자 평점 10.0점을 유지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토리라인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로 이미 완결 전에 드라마화가 확정되면서 작품 자체의 인기와 작품성을 인증 받았다. 시리즈 완간본인 이번 7~9권에는 연재분 62화부터 완결 회차인 88화까지를 담았다. ‘저주와 서원 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요?’ 해나와 서원, 두 사람의 사랑은 이대로 끝이 나고 마는 걸까? 무수한 오해를 극복하고 마침내 연인이 된 두 사람, 모두의 눈을 피해 비밀연애를 하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던 것도 잠시 평소와는 전혀 다른 낯선 모습의 보겸이 해나의 눈앞에 등장한다. 조상 대대로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를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 저주를 풀어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보겸. 과연 해나와 서원은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네이버 일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하며 2년여에 걸쳐 사랑받아온 『오늘도 사랑스럽개』, 그 대단원의 마무리가 단행본으로 펼쳐진다.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여자,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 저주를 풀기 위해 접근했을 뿐인데 어쩐지 사랑에 빠져버린 한해나 선생. 그리고 그런 그녀를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온 진서원 선생.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해나와 ‘개 공포증’을 가진 서원. 도무지 가까워질 이유가 없었던 두 사람은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7권 모든 오해를 풀고 드디어 감격의 첫 데이트를 하게 된 해나와 서원.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한다. 데이트 중 갑자기 내린 비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은 마침 가까이에 위치한 서원의 집에 들르게 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저녁이나 같이 먹자며 보겸이 들이닥치고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던 율이까지 귀가하고 만다. 두 사람의 연애는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들통 나고 마는 것일까? 8권 서원으로부터 난생 처음 꽃 선물을 받고 행복에 겨운 해나 앞에 어딘가 모르게 눈빛부터 다른 보겸이 나타난다. 무슨 영문인지 해나 집안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보겸은 저주를 풀어주겠다며 옛날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충격적인 진실 앞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 해나는 서원에게 주말여행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이 여행이 두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라는 걸 서원은 알고 있을까? 9권 여행 이후 기억을 상실한 서원과 그런 서원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해나. 서원의 기억을 조금씩 일깨우려 다가가보지만 어쩐 일인지 서원은 해나만 보면 머리가 지끈거려 참을 수가 없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을 다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과연 서원은 자신이 한 마지막 말을 지켜낼 수 있을까?
팝 팀 에픽 3
대원씨아이(만화) / 오카와 부쿠부 (지은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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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카와 부쿠부 (지은이)
완득이
창비 / 김려령 지음 / 2008.03.16
15,000
창비
청소년 문학
김려령 지음
2007년 로 마해송문학상을, 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해야 할 신인의 등장을 알린 김려령의 작품이다. 주인공 완득이는 가난한 집 아들에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이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된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된다. 그렇게 완득이는 조금씩 성장해나간다.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룬다. 캐릭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이 소설의 매력은 리드미컬 문체와 속도감이다. 꾸밈없이 솔직한 문장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이야기, 한바탕 웃고 난 뒤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을 주는 소설.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진짜 전도사 맞아요?""그냥 해본 말이지, 그걸 믿냐?""솔직히 말해보세요. 거기 교회 아니죠?""교회였어, 새끼야, 그 교회가 큰 데로 이사 가는 바람에 내가 사서 그렇지. 내 돈 다 쏟아 부어서 산 집이야."그럼 그렇지. 역시 교회가 아니었다. 말로만 가난한 똥주가 돈 주고 산 교회, 아니 집이었다. 그런데 십자가를 떡 세워놓은 건 외국인 노동자들을 편하게 쉬게 하려고 그런 거란다. 동네가 후져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이는 건 사람들이 싫어한단다. 그나마 교회라고 해야 항의가 없다나. 그 십자가 달린 집은 교회를 가장한 외국인 노동자 모임장소였다. -본문 141~142쪽에서
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술 2
학산문화사(만화) / 토요타 유우 (지은이) / 2020.02.13
5,5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토요타 유우 (지은이)
어쩌다 파일럿
루아크 / 정인웅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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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크
소설,일반
정인웅 (지은이)
현직 민항사 기장이 들려주는 칵핏 너머 생생한 비행 이야기. 보안과 안전을 위해 객실과 완전히 분리해놓은 곳, 흔히 '칵핏'이라 부르는 항공기 조종실은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공간이다. 외부와 차단된 조그마한 칵핏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조종사.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그들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 현직 민항사 기장인 지은이는 25년간 하늘을 날며 알게 된, 그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진짜 비행 이야기를 이 책 <어쩌다 파일럿>에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들어가는 글 1장 제가 언제나 여러분 편이라는 걸 믿어주셔야 합니다 크루와 그의 가족을 내 가족처럼 압둘라! 알을 깨고 나와야 해! 기장님, 저 불편합니다! 기장이 터뷸런스를 다루는 방법 조종사는 비행 중 쪽잠을 잘 수 있을까? 기장 너무 믿지 말고 안전비행! 경험 많은 부기장을 활용하는 기장의 소프트 스킬 엉뚱한 부기장 갈등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기 기장이 객실 승무원을 대하는 자세 어느 조종사의 인터뷰 기장이 생각하는 CRM 조종사와 담배 나의 동료를 시험하지 않게 하소서 좌석벨트 사인 조종사와 관제사, 서로의 마음 읽기 내가 비행 바꿔 달라고 해볼까요? 왕가의 VIP 승객과의 일화 혼돈에 빠진 부기장 비행 교관의 자격 너무 직설적인 부기장을 다루는 법 북한 그리고 러시아 관제사와의 추억 기장과 부기장의 차이 찰리 채플린의 마음을 얻다 등 뒤에서 따라오는 부기장 2장 의심하지 마, 네가 내린 거야! E항공 조종사 인터뷰 기장이 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 공감능력이 부족한 조종사 항공사 입사 인터뷰에서 내가 떨어지지 않은 이유 폭우 속 야간비행 조종사의 필수 영어 등급 조종석의 아날로그 시계 롤모델 룰 브레이킹 조종사의 피로와 지각 세인트 엘모의 불 아무것도 하지 마! 김해공항 서클링을 거부한 대통령 전용기 요물 비행기? 홈 스탠바이 조종사가 연료를 리터로 채우지 않는 이유는? 4발 민항기 시대의 종말 이탑스 인가가 중지되었다는 것의 의미 찰스 린드버그의 너무나 무모한 도전 꿈을 위해 달려온 호주 청년 이야기 기장의 결정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승무원들의 은밀한 휴식공간 조종사의 가치, 비행시간 워터살루트, 명예로운 전통 리더의 실수 조종사가 자기방어적 에고를 다루는 법 조종사들의 공부 3장 오 나의 머스탱, B777! 폭우 속에서 안전하게 착륙하려면 항공기의 방빙과 제빙에 대하여 안개 낀 모스크바 도모데도보공항 안전보안실 미터법과 QFE를 쓰는 공항에서의 운항 자동착륙과 수동착륙 북극 상공에서의 항법 극한 환경에서의 비행과 안전장치 항공기의 여압시스템 프로페셔널 조종사의 라디오 테크닉 하늘에 존재하는 3차원 철도 레일 두 줄이여? 한 줄이여? 앞선 항공기 따라가기 Remove Before Flight 기장이 너무 동정적이면 안 되는 이유 영어권 조종사에게도 힘든 곳 도저히 못 내릴 것 같은 활주로 Unable to comply! 칠흑 같은 밤, 태평양 상공에서 벌어진 실수 최악의 항공사고와 더블 트랜스미션 가장 어려운 공항을 꼽으라면 그림자로 충돌을 피하다 B777 화물기의 주체할 수 없는 힘! 조종사의 대표적인 편집 증상 4장 운명처럼, 우연처럼 어쩌다 파일럿 운명처럼, 우연처럼 조종사가 된 이유 공군이 사랑한 해군 조종사 험난한 T37 중등비행훈련 공군 저압실 비행, 너만 아니었어도! 2월의 나리타공항, 최악의 날씨에 착륙하다 태풍을 뚫고 착륙한 제주도 금오산 KT1 웅비 시험비행 조종사 다혈질 선임 편대장 공군 비행점검 조종사들 둘은 절대 같이 비행에 넣지 마라! VIP 헬기 통제관의 고뇌 공군 비행훈련과 빠따 공군은 새가 무서워 웨이크아일랜드, 홀로 남은 섬 네가 날 싫어하는 게 얼굴에 다 보여! 조종사의 이별 나가는 말운명처럼, 우연처럼 파일럿이 된 캡틴 제이의 비행 노트! 보안과 안전을 위해 객실과 완전히 분리해놓은 곳, 흔히 ‘칵핏cockpit’이라 부르는 항공기 조종실은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공간이다. 외부와 차단된 조그마한 칵핏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조종사.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아니, 그들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 단순히 비행기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끌고 가는 것? 그런 정도의 역할이라면 수많은 항공사가 조종사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데에 그토록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쏟아붓지 않을 것이다. 항공사가 원하는 기장은 단순한 ‘조종수’가 아닌 명확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조종사’다. 20여 명의 승무원과 수백여 명의 승객의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리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항공사는 그 수고와 지출을 기꺼이 감내하는 것이다. 이 책 《어쩌다 파일럿》은 바로 그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의 이야기다. 한편으로 이 책은 우연한 기회에 공군 조종사가 된 한 청년이 많은 이가 선망하고 신뢰하는 민항사 기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곳곳에 녹여 담은 분투기다. 지은이는 굳게 닫힌 칵핏 문을 걷어내고 그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 이야기들은 비행을 둘러싼 기술적인 설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은이는 기장과 부기장 사이의 소통에 관해, 또 기장과 승무원, 승객들 사이의 관계에 관해 수없이 비행하며 깨달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하나하나 꺼내 보여준다. 그 안에는 조종사들의 공부, 경력 관리, 자기 관리, 승무원이나 지상 요원을 대하는 자세 같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조언도 담겨 있다. 그뿐이 아니다. 지은이는 항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 그중에서도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종사로서의 삶, 더 구체적으로는 민항사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인다. 그렇게 드러난 모습은 밖에서 보는 것만큼 낭만적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슴 뛰게 한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에피소드에는 공통점이 있다. 글 행간마다 ‘따뜻함’이 느껴지고 ‘사람’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이 지닌 강점이자 차별점이다. 이 ‘따뜻함’ ‘사람 냄새’는 세계적인 항공사들이 기장에게 점점 더 강하게 요구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항공사가 조종사의 ‘공감능력’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고 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조종사는 이제 기장이 되기 어려운 시대다. 지은이는 세계적인 항공사들의 이런 노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장이 현장에서 발휘하는 리더십이 광고에 수백억 원의 돈을 쓰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든다는 것을 이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행 에세이! 이 책은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그동안 비행 에세이에서는 잘 언급하지 않았던 기장의 리더십과 승무원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고, 2장에서는 실제 비행에서 겪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민항사 기장들이 사용하는 테크닉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마지막 4장에서는 지은이가 조종사가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군에서의 추억과 함께 풀어냈다. 지은이는 비행과 관련한 전문용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만이 아니라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하늘 나는 삶’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극심한 터뷸런스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안전한 경로를 택해 비행하거나, 피치 못할 경우 미리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모두 좌석에 앉힌 다음 어느 정도의 터뷸런스를 감내한 채 악기상 지역을 통과하거나. 후자의 경우는 동남아 지역처럼 기상레이더 상의 위험 지역이 100마일을 넘어가는 등 너무 광범위해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완전히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간혹 연료가 부족해 더는 보수적인 회피를 감당하지 못할 때 행해야 한다. 사무장에게는 이 경우 최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설명해둔다. 터뷸런스가 언제 시작되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지 미리 알리는 것이다. 물론 예상이 언제나 맞는 건 아니다. 지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자리에 앉히지 않았어도 되었을 터뷸런스였다는 자책을 한다._좌석벨트 사인 예상대로 우리는 이날 밤 뭄바이 서쪽 약 100마일 거리에서 30분간 홀딩하고 나서야 접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레이더에 비친 강한 비구름이 서서히 공항 서쪽으로 물러나는 게 보였다. 나는 홀딩 전 미리 악기상에 대비해 브리핑을 해두었다.“접지 직전 강한 폭우로 시정이 제한되는 상황에 들어가면 나는 오토파일럿(Auto Pilot, 자동비행장치) 해제 후에 500피트 이하에서 레터럴(Lateral, 좌우 경로)에 집중하고 주로 밖을 볼 테니 데이비드는 칵핏의 계기, 특히 강하율 지시계가 예상치보다 갑자기 깊어지거나 낮아지는 게 보이면 바로 정확한 수치를 ‘1000’ 또는 ‘500’ 이런 식으로 명확히 불러줘. 폭우 속에서 안과 밖을 번갈아 보면 외부 참조물을 순간 놓칠 수 있어 위험하니까.” _폭우 속 야간비행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비아에듀 /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지은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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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화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지은이)
2019년부터 초등 전 학년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완전개정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17학년도에는 1, 2학년 교과서에, 2018학년도에는 3, 4학년 교과서에, 그리고 2019학년도에는 5, 6학년 교과서에 적용됨에 따라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도 동일하게 개정되었다. 초등수학부터 고교수학까지 12년간의 수학 개념을 연결한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전면 수정했다. 수학적 과정의 하나인 연결성이 강화되면 수학의 전체적인 분량이 압축되는 효과가 있고, 여러 개념이 연결되는 데서 지적인 희열을 맛보면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내적 동기가 유발된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을 수정하였다. 학년별로 바뀐 교과서 순서를 반영하여 소주제 위주로 개념을 연결했다.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결을 보다 촘촘히 함으로써 미시적인 개념 연결을 보여 주고자 했다. 물론 단원이나 학년을 넘어선 거시적인 연결은 그대로 유지된다. 책머리에 4 완전개정판에 부쳐 10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사용설명서 20 1학년 수학사전 1-1 9까지의 수 수를 세는 방법이 여러 가지 인가요? 30 1-1 9까지의 수 ‘8’을 왜 어떤 때는 ‘팔’이라고 읽고, 어떤 때는 ‘여덟’이라 읽어요? 34 1-3 덧셈과 뺄셈 가르기와 모르기를 왜 배워요? 38 1-3 덧셈과 뺄셈 문제에 ‘모두’가 있으면 모둔 수를 더하면 되지 않아요? 42 1-3 덧셈과 뺄셈 5 - 3 = 3 아닌가요? 46 1-3 덧셈과 뺄셈 4 + 3 = 7을 뺄셈식으로 어떻게 만들어요? 50 2-1 100까지의 수 ‘406’은 사십육이라고 읽으면 되죠? 54 2-1 100까지의 수 대충 봐도 어느 쪽이 더 많은지 알 수 있는데, 왜 꼭 세어 봐야 해요? 58 1-2 여러 가지 모양 모양이 , , 뿐이에요? 62 2-3 여러 가지 모양 □, △ ,○ 모양이 사각형, 삼각형, 원인 걸 다 아는데, 왜 교과서에는 그렇게 나오지 않나요? 66 1-4 비교하기 ‘큰 건물’, ‘높은 건물’, 어떤 말이 맞아요? 70 2-5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 시침과 분침이 헷갈려요. 74 2-5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 1시 30분을 자꾸 1시 6분이라고 읽게 돼요. 78 2-5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 반복되는 규칙을 찾으라는데, 뭐가 반복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82 2-5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 규칙 찾기 중에서 다음 색을 칠하라는 문제를 못 풀겠어요. 86 2학년 수학사전 1-1 세 자리 수 427(사이칠)에서 4가 어떻게 400이에요? 96 1-3 덧셈과 뺄셈 ‘9 5 + 4’를 계산하는데, 덧셈을 먼저 계산하고 뺄셈을 했어요. 100 1-3 덧셈과 뺄셈 계산 문제가 가로로 나오면 못 풀겠어요. 104 1-3 덧셈과 뺄셈 덧셈에서 받아올림한 수를 어디에 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108 1-3 덧셈과 뺄셈 문제를 풀어 답을 구했는데 왜 자꾸 다른 방법으로도 풀어 보라고 해요? 112 1-3 덧셈과 뺄셈 왜 답 쓰는 칸이 식 중간에 있어요? 116 2-1 네 자리 수 큰 숫자가 있는 쪽이 큰 수 아닌가요? 120 2-2 곱셈구구 구구단이 곱셈인 건가요? 124 1-2 여러 가지 도형 ,이런 모양도 삼각형이에요? 128 1-4 길이 재기 길이는 자로 재면 되는데 왜 손이나 발로 재는 방법을 배우나요? 132 1-4 길이 재기 엄마, 이 연필은 10씨엠이에요. 136 2-3 길이 재기 1m 20cm가 어떻게 120cm예요? 140 2-4 시각과 시간 저, 시계 볼 줄 모르는데요? 144 2-4 시각과 시간 지금 시간이 몇 시예요? 148 2-4 시각과 시간 새벽 1시는 오전이에요, 오후예요? 152 2-4 시각과 시간 2월은 왜 마지막 날짜가 같지 않아요? 156 2-6 규칙 찾기 수가 작아지는 것도 규칙이에요? 160 2-6 규칙 찾기 수 배열표의 규칙을 설명하지 못하겠어요. 164 2-6 규칙 찾기 이렇게 복잡한 무늬가 이어지는 포장지에 무슨 규칙이 있어요? 168 2-6 규칙 찾기 어느 것이 기본 도형인지 찾지 못하겠어요. 172 2-6 규칙 찾기 같은 설명을 듣고 쌓았는데 왜 모양이 다르죠? 176 1-5 분류하기 분류하기는 어떻게 해요? 180 1-5 분류하기 분류하기에서 분류 기준을 찾지 못하겠어요. 184 3학년 수학사전 1-1 덧셈과 뺄셈 받아내림을 2번이나 하면 헷갈려요. 194 1-3 나눗셈 ‘8 - 2 - 2 - 2 = 0’이 어떻게 ‘8 ÷ 2 = 4’예요? 198 1-3 나눗셈 나눗셈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202 2-2 나눗셈 더 이상 나눌 수가 없어요! 206 1-6 분수와 소수 2개 중 하나(1)이면 인 거죠? 210 1-6 분수와 소수 과 중에서 분모가 더 큰 이 더 큰 수 아니에요? 214 1-6 분수와 소수 소수는 어떤 수예요? 218 2-4 분수 6의 은 얼마예요? 222 2-4 분수 가분수가 가짜 분수이면, 분수가 아니라는 말인가요? 226 1-2 평면도형 곧게 그으면 모두 직선 아닌가요? 230 1-2 평면도형 각 ㄱㄴㄷ, 각 ㄷㄴㄱ, 각 ㄴㄱㄷ이 다 같은 거죠? 234 1-2 평면도형 기울어진 도형에서는 직각을 찾지 못하겠어요. 238 1-2 평면도형 직각이 있는 사각형은 모두 직사각형이죠? 242 2-3 원 삼각형, 사각형은 자를 대고 그리는데, 원은 어떻게 그려요? 246 2-3 원 원에는 지름이 1개 아닌가요? 250 1-5 길이와 시간 키는 150인데 신발은 180이라는 게 말이 되나요? 254 1-5 길이와 시간 km와 mm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해요. 258 1-5 길이와 시간 2km 200m 1km 800m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262 2-5 들이와 무게 1000g이 1kg보다 더 무거운 것 아닌가요? 266 2-5 들이와 무게 들이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270 2-5 들이와 무게 3L 600mL + 5L 700mL는 어떻게 계산해요? 274 2-6 자료의 정리 그림그래프에는 꼭 그림을 그려 넣어야 해요? 278 4학년 수학사전 1-1 큰 수 24는 이십사, 204는 이십사… 어, 뭐가 잘못된 거예요? 288 1-1 큰 수 8326801023603167은 어떻게 읽어요? 292 1-1 큰 수 1,000이나 10,000에는 쉼표가 찍혀 있어요. 꼭 찍어야 하나요? 296 1-1 큰 수 숫자가 크면 큰 수 아닌가요? 300 1-3 곱셈과 나눗셈 400 × 500을 계산하려면 4와 5를 곱하고 0을 4개 붙이면 되죠? 304 1-3 곱셈과 나눗셈 수가 커지니까 곱셈을 하다가 자꾸 헷갈려요. 308 1-3 곱셈과 나눗셈 나눗셈인데 왜 뺄셈을 해요? 312 2-1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분수의 덧셈에서 왜 분자만 더하고 분모는 더하지 않아요? 316 2-1 분수의 덧셈과 뺄셈 대분수를 가분수로 고치지 않고 대분수끼리 그대로 더할 수는 없나요? 320 2-1 분수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2가지 방법으로 풀라고 할 때가 있어요. 답을 구할 수 있는데 왜 꼭 2가지 방법으로 풀어야 해요? 324 2-3 소수의 덧셈과 뺄셈 소수의 덧셈에서 소수점을 어디에 찍는지 잘 모르겠어요. 328 2-3 소수의 덧셈과 뺄셈 1.5 - 0.7을 계산하는데 0.1의 개수는 왜 구해요? 332 2-3 소수의 덧셈과 뺄셈 소수의 세로셈도 자연수의 세로셈처럼 끝자리를 맞추면 되죠? 336 1-2 각도 각도기로 잴 때마다 각이 달라요 340 1-2 각도 분명 45˚를 그렸는데 그리고 보니 135˚예요. 344 1-2 각도 각도의 덧셈과 뺄셈은 어떻게 해요? 348 1-2 각도 예각, 직각, 둔각을 모르겠어요. 352 1-2 각도 두 각이 예각인데 왜 둔각삼각형이라고 해요? 356 1-4 평면도형의 이동 도형을 뒤집으라는데, 뒤집으니까 아무것도 없어요. 360 2-2 삼각형 이등변삼각형은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인데, 어떻게 두 각의 크기도 같아요? 364 2-4 사각형 직각, 수직, 수선이 뭐가 달라요? 368 2-4 사각형 같은 평행선에서 평행선 사이의 거리를 쟀는데 잴 때마다 다른 값이 나와요. 372 2-4 사각형 평행사변형이 어떻게 사다리꼴이에요? 376 2-4 사각형 정사각형이 마름모예요? 380 2-6 다각형 정다각형을 쓰면 평면을 빈틈없이 덮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84 1-6 규칙 찾기 문제에서 다음에 올 그림을 그릴 수는 있는데 수로 나타내는 건 어려워요. 388 1-5 막대그래프 표로 나타내도 충분한데 막대그래프를 왜 그려요? 392 1-5 막대그래프 막대그래프의 가로와 세로에는 무엇을 어떻게 나타내요? 396 2-5 꺾은선그래프 꺾은선그래프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요? 400 2-5 꺾은선그래프 특별히 꺾은선그래프로 나타내야 하는 내용이 있어요? 404 2-5 꺾은선그래프 (물결선)은 왜 있어요? 408 5학년 수학사전 1-1 자연수의 혼합계산 8 - 10 ÷ 5를 계산하라고? 문제가 이상한데? 418 1-1 자연수의 혼합계산 곱셈과 나눗셈을 먼저 계산한다고 했으니 곱셈부터 계산하면 되죠? 422 1-2 약수와 배수 5는 5의 배수예요? 426 1-2 약수와 배수 약수는 나누어떨어지게 하는 수인데, 왜 곱하기를 해서 구하나요? 430 1-2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가 최소공배수보다 큰 수죠? 434 1-4 약분과 통분 분수의 분모와 분자에 0을 곱하면… 이에요? 438 1-4 약분과 통분 기약분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442 1-4 약분과 통분 분모끼리 곱하면 통분이 되는 거죠? 446 1-4 약분과 통분 과 중 큰 수를 어떻게 알아요? 450 1-5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분모가 다르면 덧셈을 어떻게 해요? 454 2-3 합동과 대칭 뒤집어서 포개어지는 것도 합동이에요? 458 2-3 합동과 대칭 세 각의 크기만 알면 누구나 똑같은 삼각형을 그릴 수 있지 않나요? 462 2-3 합동과 대칭 선대칭도형이 뭐예요? 466 2-3 합동과 대칭 대칭인 도형에는 대칭축이 있는 게 당연하죠! 470 2-5 직육면체 직육면체와 정육면체는 뭐가 달라요? 474 2-5 직육면체 전개도는 다른데 같은 직육면체가 된다고요? 478 2-5 직육면체 겨냥도 그리는 것이 어려워요 482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삼각형의 둘레를 구하라는데, 둘레가 뭐예요? 486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어떤 것이 더 넓어요? 490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높이가 기울어져 있는데 어떻게 넓이를 구해요? 497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삼각형은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어떻게 모든 삼각형의 넓이를 (밑변) × (높이) ÷ 2로 구해요? 498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마름모도 평행사변형이니까 마름모 넓이는 평행사변형 넓이를 구하는 방법과 같죠? 502 1-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사다리꼴의 넓이 구하는 것은 왜 이렇게 복잡해요? 506 1-3 규칙과 대응 그림을 보고 문제는 풀겠는데 그걸 식으로 나타내는 것이 어려워요. 510 2-6 평균과 가능성 평균을 구할 때 주어진 자료들 중 가운데 값을 고르면 안 돼요? 514 2-6 평균과 가능성 ‘가능성’에서는 뭘 배워요? 518 6학년 수학사전 2-1 분수의 나눗셈 ÷가 어떻게 6 ÷ 2가 돼요? 분모는 어떡하고요? 528 2-1 분수의 나눗셈 나눗셈을 왜 곱셈으로 고쳐 풀어요? 532 2-2 소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을 할 때 소수점은 왜 옮겨요? 536 2-2 소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에서 소수점을 옮겨 계산할 때 나머지의 소수점은 왜 안 옮겨요? 540 1-2 각기둥과 각뿔 밑면은 밑에 있는 면이겠네요? 544 1-2 각기둥과 각뿔 각뿔의 높이를 재려고 하는데, 옆면의 모서리 길이를 재면 되죠? 548 2-3 공간과 입체 쌓기나무의 개수를 쉽게 세는 방법은 없나요? 552 2-3 공간과 입체 쌓기나무를 종이에 어떻게 그려요? 556 2-6 원기둥, 원뿔, 구 원기둥과 원뿔이 헷갈려요. 560 1-6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상자를 포장하는 데 포장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어떻게 계산해요? 564 1-6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직육면체의 부피는 어떻게 구하나요? 568 2-5 원의 넓이 원주와 원주율은 뭐가 달라요? 572 2-5 원의 넓이 원은 가로, 세로가 없는데 넓이를 어떻게 구해요? 576 1-4 비와 비율 1 : 2와 2 : 4가 같나요? 580 2-4 비례식과 비례배분 설탕과 물을 1 : 3으로 섞을 때 설탕이 50g이면 물은 얼마만큼 넣어요? 584 1-5 여러 가지 그래프 표에 나타난 수량을 띠그래프에 어떻게 나타내요? 588 1-5 여러 가지 그래프 원그래프에 눈금을 어떻게 그려요? 592 2015 개정 교육과정 일람표 596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 598 주제별 찾아보기 6001. 수학사전 분야 부동의 1위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2015 교육과정을 전 학년에 모두 반영한 완전개정판 출간! 2019년부터 초등 전 학년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이 완전개정되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① 늘 그랬듯이 교육과정이 개정된다고 해서 수학 개념이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소의 이동과 용어의 변경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수정하였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17학년도에는 1, 2학년 교과서에, 2018학년도에는 3, 4학년 교과서에, 그리고 2019학년도에는 5, 6학년 교과서에 적용됨에 따라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도 동일하게 개정됩니다. ② 초등수학부터 고교수학까지 12년간의 수학 개념을 연결한 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전면 수정했습니다. 수학적 과정의 하나인 연결성이 강화되면 수학의 전체적인 분량이 압축되는 효과가 있고, 여러 개념이 연결되는 데서 지적인 희열을 맛보면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내적 동기가 유발됩니다. ③ 을 수정하였습니다. 학년별로 바뀐 교과서 순서를 반영하여 소주제 위주로 개념을 연결했습니다.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결을 보다 촘촘히 함으로써 미시적인 개념 연결을 보여 주고자 했습니다. 물론 단원이나 학년을 넘어선 거시적인 연결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2. 초등수학 6년, 잘 만든 사전 하나면 충분하다! ● 가정에서, 학급에서 ‘수학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펼쳐보세요! 아이들은 영어를 공부할 때 사전을 활용합니다. 한영사전에 나와 있는 단어 및 관용어를 이용하면 영어로 되어 있는 문장의 뜻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한글로 되어 있는데도 무슨 뜻인지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개념을 모르기 때문인데, 이때 교과서나 참고서만 뒤적여서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때 수학사전이 있다면 어떨까요? 수학 문제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개념에 대한 뜻을 모르면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이가 모르는 개념을 스스로 찾아내어 복습하고자 한다면 필요한 자료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이전에 배운 부분이고, 관련 자료가 이미 없애 버린 과거의 교과서에 있다면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혹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냈지만 그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모르는 개념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친절하게 설명한 수학사전이 꼭 필요합니다. 가정에 상비약을 준비하듯이 갑작스러운 아이의 질문에 명쾌한 해법을 던져줄 수학사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공식 암기? No! 원리와 개념으로 초등수학 꽉! 잡자 문제만 잘 풀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요? 초등수학 개념을 소홀히 하면 중·고등학교 수학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은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에서 엄선한 134개 질문을 통해 원리부터 기본 개념까지 초등수학 6년의 내용을 모두 담았습니다. 따라서 초등수학의 개념이나 내용 중 빠진 부분은 없으며, 수록된 134개의 질문이면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질문, 초등수학 개념 중에서 고민해야 할 질문을 모두 다룬 것입니다. ● 새로 바뀐 교육과정이 반영된 2019 최신 수학사전 새 교과서에 맞는 최신 수학사전으로 공부하세요! 수학 교과서의 단원, 단원명, 내용이 2015 교육과정에 맞춰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은 새로 적용된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새 교과서로 공부하면서 궁금한 내용이 생기더라도 예전 교과서를 찾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교육과정 개정에 맞추어 새롭게 제작된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에서 바로바로 궁금한 점을 찾아보세요. ● 쉽고 간편한 수학! ‘30초 해결사’ 질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는 별도로 ‘30초 해결사’라는 짧은 즉답이 실려 있습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궁금한 점이 해결된다면 자세한 해설이 담긴 ‘그것이 알고 싶다’ 부분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이제 아이도, 엄마도 부담 없이 수학 공부하세요. ● 복습에 최적화된 초등수학사전 혼자 복습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과거의 교과서를 다시 찾지 마세요. 학기명, 단원명이 명시된 ‘내비게이션’과 초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연계성을 자세히 알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만 있으면 아이가 혼자서도 충분히 복습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어려워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아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사전에 익숙해진 뒤에는 아이 스스로 찾아가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해당 학년에서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고, 잘 이해되지 않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에 안내된 전 단계의 개념을, 확장된 내용이 궁금하면 다음 단계의 개념을 찾아 아이 스스로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가며 읽으면 됩니다. 또한 중·고등학교 수학과의 연결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예습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 가더라도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을 버리지 마세요. 반대로 초등학교 개념을 기억하면서 복습하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뒤늦게 고3이 되어서 수학을 포기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 아이 수준별 맞춤 구성 아이마다 수준이 다릅니다. 기초를 다져야 하는 아이를 위한 쉬운 개념 설명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아이를 위한 어려운 내용까지 모두 망라하였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 담긴 ‘한 발짝 더!’, ‘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깊이 있는 개념까지 놓치지 마세요. 물론 아이가 부담을 느낀다면 읽지 않고 건너뛰어도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수학 공부로 인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아이 수준에 맞게 활용 가능합니다. 3. 우리 사전에 ‘수포자’란 없다! ■ 초등 36.5%, 중학 46.2%, 고등 59.7% 수학 포기자로 드러나 * 2015 수학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학교 수학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보도(2015.07.22.) ‘수학을 포기했다면 언제 포기했느냐’는 질문에 초등학생 2,229명 중 813명(36.5%), 중학생 2,755명 중 1,272명(46.2%), 고등학생 2,735명 중 1,634명(59.7%)이 응답했습니다. 특히 배움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초등학생의 36.5%가 수학을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고3의 약 60%가 수포자라고 하는 것은 ‘잠자는 고3 수학교실’ 이야기가 단순히 헛소문이 아닌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학부모 99%, “아이들 수학 때문에 고통” 학부모 1,000명 중 무려 990명이 ‘아이들이 수학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아우성입니다. 학부모의 99%가 아이들 수학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학 사교육에 있어서 지출비용 대비 효용성은 점차 떨어집니다. 수학 사교육비는 더 늘어나는데 왜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할까요? 처음부터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수포자로 내모는 걸까요? 바로 기초가 부실하면 재기 불가능한 교육과정 구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수학 공부는 비유컨대 탑을 쌓는 일과 같다. 기단부터 차근차근 돌을 쌓아 올려가다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돌 하나라도 빠지면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구조다. 그러다 보니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 크는 일이 어디 그런가. 학교에서 보면 고1 때 노는 아이들이 많다. 2, 3학년 되면 입시 공부를 해야 하니 미리 놀겠다면서. 그런데 고1 때 수학을 놓치면 2, 3학년 때 거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초·중학교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건 교육이 아니다. 교육은 재기가 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무슨 전과자도 아니고, 수학 한번 소홀히 한 전과를 평생 안고 가야 한단 말인가.” - 2015.06.02. 최수일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인터뷰기사 ‘수학 못하면 시인 되기도 힘든 나라’ 중에서 ■ ‘수포자’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 핵심은 ‘초등 개념’과 복습 수학에서 개념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초등수학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흔히 초등 개념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수능 시험은 초등 개념이 몸에 배었다 전제하고 그 위에서 문제를 낸다. 이게 결코 쉽지 않다. (…) 중학생인데 초등 개념이 부실하다 싶으면 ‘초등수학 개념사전’을 옆에 놓고 복습하기를 권하고 싶다. ‘초등수학 개념사전’을 1쪽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라는 게 아니다. 아이가 잘 모르는 개념이 나왔을 때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개념사전이다. 고등학생이라면 ‘중학수학 개념사전’이나 중학교 교과서를 곁에 두고 복습하면 된다. - 2015.06.02. 최수일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인터뷰기사 ‘수학 못하면 시인 되기도 힘든 나라’ 중에서 수학의 핵심은 초등수학 개념에 있습니다. 초등수학을 소홀히 하면 중·고등학교 수학을 정복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 ‘한국식 단선형 수학 교육과정’ 구조입니다. 문제만 잘 푼다고 이해하지 않고 넘어갔던 개념들이 쌓여 고3때 와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고3 학생의 60%가 수포자인 현실이 이를 잘 설명해 줍니다. 특히 초등 개념이 부실한 중학생은 수학사전을 통해 부족한 개념을 보완해야 합니다. 4. 전국 수학교사 2,200명이 ‘강력 추천’한 바로 그 책!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은 수학으로 고통 받는 99%의 학부모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 초 전국수학교사모임 내에서 수학사전 편찬에 뜻을 같이한 6명의 수학 전문가들이 4년여 동안 수많은 연구와 회의, 수정 과정을 통해 제작하였으며, 학부모와 선생님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베타테스터 검증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10여년 이상의 현장 경험 및 수학교과서 개정 작업 경험을 갖춘 수학 전문가의 교육 노하우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고민과 걱정, 아이를 향한 애정이 모두 담긴 초등수학사전입니다.
할짝 심리학
한빛비즈 / 이한나 (지은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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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소설,일반
이한나 (지은이)
한빛비즈 교양툰 7권. 인간의 무의식은 성적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 변태 프로이트.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루저 아들러. 내 안의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화해를 설파한 토템 마니아 융.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 그들의 삶 속에서 심리학이 보이기 시작한다.머리말 1부 지그문트 프로이트 1화 정신분석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1 심리성적 발달 단계 2화 극단적 이론의 배경: 유아성욕|심리학 겉핥기 02 프로이트와 코카인 3화 현대 심리학에 미친 영향력|심리학 겉핥기 03 꿈의 해석 4화 원초아 Vs. 자아 Vs. 초자아|심리학 겉핥기 04 프로이트 방어기제 2부 알프레드 아들러 5화 개인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5 출생 순서 이론 6화 열등감이 인간을 성장시킨다: 열등감 이론|심리학 겉핥기 06 의외의 특기 7화 현대인에게 남긴 자산|심리학 겉핥기 07 아들러의 흑역사 3부 칼 구스타프 융 8화 분석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8 두 개의 인격 9화 프로이트와의 운명적 만남|심리학 겉핥기 09 융의 여자들 10화 인생, 자기를 찾아가는 길|심리학 겉핥기 10 아니마, 아니무스 11화 독자적 이론 탄생 배경: 프로이트와의 결별|심리학 겉핥기 11 프로이트와의 갈등 12화 페르소나|심리학 겉핥기 12 페르소나를 찾아서 13화 그림자|심리학 겉핥기 13 MBTI 4부 친·반프로이트 15화 프로이트가 남긴 유산: 현대 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14 억울한 융과 아들러 맺음말 참고문헌변태 프로이트, 루저 아들러, 오컬트 마니아 융 B급 병맛 감성으로 어려운 심리학을 유쾌하게 핥아준다! 인간의 무의식은 성적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 변태 프로이트.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루저 아들러. 내 안의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화해를 설파한 토템 마니아 융.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 그들의 삶 속에서 심리학이 보이기 시작한다. 온갖 드립과 밈, 기예에 가까운 비유들로 유쾌하게 심리학을 핥아보자!
원피스 93
대원씨아이(만화) / 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 2019.08.26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제932화 쇼군과 오이란 제933화 무사의 정 제934화 꽃의 효고로 제935화 QUEEN 제936화 오오즈모 인페르노 제937화 노상강도 규키마루 제938화 여자의 비밀 제939화 늙은 표범은 길을 잊지 않나니 제940화 반역의 불씨 제941화 에비스 마을의 인기인 제942화 "하쿠마이 다이묘" 시모츠키 야스이에
밍꼬발랄 코믹스 4
겜툰 / 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 2020.06.20
12,000
겜툰
만화,애니메이션
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유튜브에 올라온 오디션 영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밍꼬. 하지만 얻은 인기만큼이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학교의 무서운 언니들도 밍꼬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밍꼬는 우울해진다. 점점 책 밖 세상의 기억이 희미해져 가던 중, 밍꼬는 자신이 찾던 책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마침 밍꼬의 앞집으로 이사 온 웅이에게 책에 관한 것을 캐내려 하지만, 그때마다 할머니가 나타나 방해를 하는데….16. 질투 받는 밍꼬 17. 웅이의 응원 18. 웅이, 이사 오다 19. 의심하다 20. 책이 있는 곳에 표식이 있다눈을 떠 보니 온통 자신과 똑같은 얼굴들로 가득한 세상에 떨어진 밍꼬! 과연 밍꼬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유튜브에 올라온 오디션 영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밍꼬. 하지만 얻은 인기만큼이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학교의 무서운 언니들도 밍꼬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밍꼬는 우울해진다. 점점 책 밖 세상의 기억이 희미해져 가던 중, 밍꼬는 자신이 찾던 책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마침 밍꼬의 앞집으로 이사 온 웅이에게 책에 관한 것을 캐내려 하지만, 그때마다 할머니가 나타나 방해를 한다. 혼란스러운 밍꼬에게 황수빈과 할머니는 자꾸만 표식에 관한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밥북 / 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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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소설,일반
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를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작가의 말 제1장 신천지에 들어가다 01 어느 죽음과 방황 / 02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를 만나다 / 03 센터에 가다 / 04 S를 풀다 / 05 인섬교를 풀다 / 06 신천지 생활을 시작하다 제2장 절친, 김동규를 전도하라 01 제안과 만남 / 02 미끼를 물다 / 03 보이지 않는 실체 / 04 이곳이 신천지라니… / 0 막는 자와 떠나는 자 / 06 우정의 갈림길 제3장 광야에 홀로서기 01 몰려오는 회의감 / 02 군대에 가다 / 03 신천지와 싸우다 제4장 신천지, 그들의 실체 01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 / 02 신천지 교주 ‘이만희’ / 03 신천지 조직체계 / 04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신천지 / 05 신천지 7단계 전도 과정 제5장 신천지, 전남대 선거에 개입하다 - 김동규 01 2016년, 그날 이후 / 02 흔들리는 선거운동본부 / 03 신천지, 학생사회를 무너뜨리다 제6장 신천지와 사회 01 신천지, 그들의 역사 / 02 신천지, 그들의 비도덕성 /03 신천지에는 최소 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있다 / 04 신천지는 ‘교회 탐방’을 부서별로 할당한다 /05 신천지와 소수자 맺음말신천지 입교 20대 두 저자가 증언하는 신천지의 실체와 수법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그간 사회적으로 논란을 가져왔던 종교집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즉 ‘신천지’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잖아도 코로나로 숨죽이던 시기,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로 감염시키고 말았다. 이단으로 지탄받는 종교의 위험성을 스스로 고발하고 그 실체를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드러난 건 일부분일 뿐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베일에 싸여 있다.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와 해악을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한때나마 그들에 당해 입교하고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못내 부끄럽지만, 더는 자신들처럼 신천지에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양심 고백하듯,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 책은 그래서 입교, 전도 과정과 내부활동 및 보고와 감시체계 등 그들이 어떤 수법으로 보통의 한 사람을 포섭하고 길들이며 거대 조직을 움직이는지가 생생한 증언으로 들어있다. 또한 책은 신천지의 조직과 규모 등 현황과 함께 그들이 사회에 끼치는 폐해는 무엇인지를 전하면서, 그 예로 신천지가 개입한 전남대 학생 선거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신천지의 수법 신천지는 그간 우리 사회에 이단으로 불리면서도 그 세를 계속 확장하여 왔다. 2020년 기준 ‘신천지’에 속한 국내 신도는 20여만 명에 달한다. 더 놀라운 건 20여만의 신천지 교인 중 상당수가 20~30대 청년층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들 역시 20대에 신천지에 입교하였다. 신천지는 사회적 지탄 속에서도 세를 불리고, 그중 종교 기피 현상이 심각한 청년들을 끌어모으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는 종교라면 해서는 안 될 ‘가스라이팅’ ‘은사치기’ 등의 수법, 즉 거짓과 조작, 길들이기가 동원된다. 그렇게 신천지에 들어가고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저자들 역시 그러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신천지’에 들어간 경위와 배경, 이후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신천지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부끄러운 고백이 사이비 종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두 작가는 ‘신천지’로 인해 겪은 지난 시절의 방황이 자기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가 지워질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과거를 외면하기보다 거기에 당당히 맞서기로 했다. 신천지에서 느낀 회의감과 인간에 대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서술하며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행운을 ‘행운’으로 남겨두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이다.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다산북스 / 김종원 (지은이)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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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육아법
김종원 (지은이)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수천 년간 천재들을 키워온 궁극의 교육법 일상에서 시작하는 3단계 인문학 질문_ 지금 질문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것들 1장 일상에 대하여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채워주고 있나요?”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 02 부모의 편견이 아이 삶에 미치는 영향 03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3가지 말버릇 04 아이의 일상을 바꿀 유일한 열쇠는 부모의 일상이다 05 지식을 질문으로 연결하는 ‘자기효능감’ 06 결국 해내는 아이는 질문 방식이 다르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8 스스로 추론하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09 아이의 마음 안부를 먼저 물어보자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① 관찰 “아이의 삶을 변화시킬 질문을 어떻게 일상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요?” 루소가 자연에서 발견한 6가지 일상의 관찰법 2장 관계에 대하여 “질문의 모서리가 매끄러워질 때까지 다듬고 또 다듬으세요.” 01 모든 질문은 아이의 내면을 향해야 한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 03 자존감을 키우는 질문은 이미 아이 마음속에 있다 04 아이의 현재 수준에서 시작하는 일상의 작은 질문 05 스스로 선택해본 경험이 아이의 성장 자산이 된다 06 아이의 내일을 생각하면 기다릴 용기가 생긴다 07 아이를 멈추게 하는 말,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말 08 아이와 함께 대안을 만드는 ‘협상의 질문’ 09 의미를 헤아릴 줄 아는 아이는 떼를 쓰지 않는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② 존중 “늘 체념과 한숨으로 끝나는 대화, 어떻게 말해야 아이의 마음이 열릴까요?” 괴테가 죽을 때까지 지켰던 8가지 말의 원칙 3장 배움에 대하여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01 아이 생각에 시동을 거는 3단계 일상의 질문법 02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를 동시에 잡는 질문머리 03 지식이 아닌 지혜로 연결하는 4단계 관찰 질문법 04 사랑하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쉽게 배운다 05 배움을 즐기는 삶의 전문가로 키우는 질문 06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한다 07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자연에서도 배울 수 있다 08 일상이 질문이 되는 괴테의 3가지 지적 태도 09 부모의 질문력이 아이의 공부를 완성한다 10 사물 뒤에 놓인 천만 가지 다양성을 꿰뚫어보는 아이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③ 자립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아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할까요?” 이황이 자녀에게 전한 자기주도 공부 원칙 4장 언어에 대하여 “부모의 질문 깊이가 아이의 언어 수준을 결정합니다.” 01 세상의 모든 언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아이 02 아이의 언어관을 새로 쌓는 일상의 질문들 03 독서는 아이가 홀로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04 아이의 언어 능력을 도약시키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05 주체적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능동적 질문법 06 독서는 적절한 질문을 찾았을 때 끝난다 07 질문으로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아이와 부모의 글쓰기 08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는 3단계 예능 질문법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④ 상상력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려면 아이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요?” 창조의 ‘그레이존’에 접속하는 3가지 독서법 5장 변화에 대하여 “아이의 가능성에 불을 댕긴 것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01 질문 근육을 키우는 ‘낭독’과 ‘필사’의 힘 02 ‘생각의 틀’을 바꾸는 일상의 질문 습관 03 스스로 위기를 돌파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4 질문은 언제나 ‘나’에서 출발해야 한다 05 물 한 잔을 마실 때조차 그 의미를 찾는 질문 06 아이의 단점을 성장 무기로 바꾸는 질문 07 세상에 순응하는 아이, 세상이 순응하는 아이 08 일의 우선순위를 분별하도록 돕는 질문 09 질문할 줄 아는 아이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한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⑤ 가능성 “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세기의 천재 다빈치를 만든 3가지 질문 에필로그_ 아이와 부모의 질문이 쌓이면 한 권의 근사한 책이 된다 부록_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인문학 질문 100 “세상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 교육 결정판 문해력, 창의력, 자기주도력을 깨우는 ‘1일 1질문’ 수업 ★ 10만 부모의 선택 김종원 작가 신작 ★ ★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100가지 질문 수록 ★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나요?” 전 세계 창의력 거장들을 탄생시킨 질문 교육의 힘 “아무리 책을 많이 읽혀도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공부할 때 어떤 게 힘든지 알고 싶어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상태로 고학년에 올라가면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부모들은 속이 탄다. 글쓰기, 독서, 필사 등 요즘 유행하는 교육법을 아이와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정작 아이를 자리에 앉혀놓으면 책은 그냥 건성으로 훑고 문장 하나를 쓰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 독서와 글쓰기가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지, 낭독과 필사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은 막상 그러한 교육법을 실천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초등 교육 일선에서 부모들에게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대안교육법을 제시해온 저자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에 응답해 찾아낸 해답은 바로 ‘인문학 질문 교육’이다. 그는 지난 수천 년간 소크라테스, 다빈치, 괴테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지성들이 반복해온 인문학 질문의 패턴을 분석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학습법’으로 체계화했다. 이 책은 인문학을 단순히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질문을 통해 아이가 인문학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독서, 글쓰기, 말하기… 아이의 문해력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질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작년을 끝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됐다. 수많은 교육 전문가가 지목하는 이번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은 단연 ‘문해력’이다. 문해력이란 단순한 독해 능력을 넘어, 자신만의 언어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을 뜻한다. 디지털 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아이를 노출시키게 된 부모들은 혹시 우리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쓸 줄은 알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결여된 ‘실질적 문맹’이 되진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언어화하는 게 두렵고 괴로운 아이가 공부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할 리 없다.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며 수많은 부모를 만난 김종원 작가는, 이런 ‘문해력 부진’ 상태를 방치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학업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읽힌다고, 억지로 일기를 쓰게 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질문을 통한 아이와의 적절한 협의 없이 책을 많이, 그리고 빨리 읽히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부모 스스로 ‘어떤 책을 읽힐까?’라고 묻는 대신 ‘아이에게 왜 책을 읽힐까?’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라고 먼저 자문하라고 조언한다. 즉, 다독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정한 한 권의 책을 날마다 읽으며 하루에 하나씩 아이가 스스로 책 속에서 질문을 찾아내 부모와 토론을 하며 책 한 권을 완전히 통째로 씹어 먹을 때까지 반복하라는 것이다. 또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 없이 맹목적으로 책을 읽는 아이는 도중에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마치 드라마를 보듯 독서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래서는 책 속 지식과 정보를 완전히 흡수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문해력이 성장할 수 없다. 질문하며 책을 읽는 아이는 중간중간 책 읽기를 중단하고 자신만의 사색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가 책을 읽다 멈추지 않았다면 그저 책의 스토리에 매몰된 것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다 읽었니?”라고 묻지 말고 “어디에서 읽다가 멈췄니?”라고 질문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와 대면하는 일상의 수많은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지혜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수많은 힌트를 제시한다. 질문의 장점은 책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함께 본 뒤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작품의 마지막 대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가며 아이가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내고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3단계 예능 질문법’, ‘4단계 관찰 질문법’ 등 기존의 평범한 독서법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집에서 손쉽게 아이의 언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실천법 또한 가득 담겨 있다. “부모가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아이의 삶은 철학이 됩니다.” 365일 활용 가능한 인문학 질문 실전 사례 100개 수록 인공지능 한 대가 600명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 보석 같은 우리 아이를 세상에 순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똑같은 세상을 바라봐도 전혀 다른 것을 관찰하도록 유도하는 부모의 ‘작은 질문’만으로도 아이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웅변의 대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격의 없이 질문하는 문화를 온몸으로 겪으며 자라왔고,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역시 중고등학교 때부터 어른들에게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소년으로 유명했다. 이처럼 질문이란 한 사람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매우 보편적이고 검증된 교육법이다. 책 뒤에는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아이와 함께 주고받을 수 있는 ‘인문학 질문 100’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부록으로 실었다. 저자는 단순히 질문만 나열하지 않고 해당 질문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해설까지 함께 수록했는데, 이는 저마다 다른 아이의 삶의 조건에 맞춰 독자가 다채롭고 자유롭게 질문을 활용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질문의 가짓수가 세상에 존재하는 아이와 부모의 숫자만큼 풍부해질 때, 아이들은 그동안 갇혀 있던 내면의 문을 뚫고 나와 세상 밖으로 폴짝 뛰어들 것이다. 갈수록 멀어지는 아이와의 관계와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미래 때문에 고민이 깊은 부모라면, 지난 수천 년간 동서고금 천재들을 길러낸 인문학 질문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을 던지는 당당한 아이’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아이의 가능성은 우주의 크기만큼이나 한계가 없다. 단, 부모가 먼저 그렇게 믿고 지지해야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의 인생이 바로 그것이다. 정해진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사는 사람의 공원에는 입구가 따로 없다. 벽이 없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원할 때 바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근사한 삶의 시작은 바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버리면서 시작한다.“너 어느 아파트 살아?”“너희 아파트 몇 평이야?”살아갈 환경을 바꾸려면 질문 자체를 이렇게 바꿔야 한다.“너희 집 창문에서는 뭐가 보이니?”-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자. 당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어 하나를 외우는 시간이 아니라 그 단어 하나를 아주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일상의 넉넉한 시공간이다. 아이와 함께 하루 10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 일상에서 조용히 한곳을 바라보며 응시하는 연습을 해보자. 나뭇잎 사이로 날아가는 새를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거나, 음악 하나가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뭐든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을 지켜보자.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그 순간의 시간과 공간과 대화는 하나의 풍경화처럼 아주 오래 서로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좋은 교육은 두 사람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화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의 ‘현재’는 부모가 과거 어느 순간에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우리는 아이가 제대로 된 일상을 보내지 않는 것을 염려하지 말고, 현명하게 질문하지 못한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쉽지는 않다. 육아와 교육에는 원래 답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이 질문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가 처한 상황, 아이의 성향과 마음, 부모의 생각과 목표 등이 제각각이라서 고정불변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아래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다면 그다음의 질문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2장 관계에 대하여) 중에서
흔들리는 스트로크 속에서 네 기타재능이 느껴진거야 (스프링)
삼호ETM / 장범준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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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장범준 (지은이)
장범준이 직접 알려주는 기타 연주곡집. 기타를 처음 잡는 자세부터, 각 곡의 작곡 배경, 장범준이 직접 촬영한 곡의 모든 코드 사진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책에 녹여냈다. 특별히 장범준이 애정하는 13곡의 명곡을 수록했다.1.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2.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 3. 노래방에서 4. 홍대와 건대 사이 5. 왜 6. 사랑에 어떤 말로도 7.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8. 집에 가지 않는 연인들 9. 당신과는 천천히 10. 봄비 11. 빗속으로 12. 일산으로 13. 사랑에 빠졌죠▶ 2020년 벚꽃 피는 봄, 장범준이 직접 알려주는 기타 연주곡집! 봄의 전설 장범준이 직접 알려주는 기타 연주곡집입니다. 기타를 처음 잡는 자세부터, 각 곡의 작곡 배경, 장범준이 직접 촬영한 곡의 모든 코드 사진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책에 녹여냈습니다. 특별히 장범준이 애정하는 13곡의 명곡과 함께! 소장 가치 100% 연주곡집을 지금 만나보세요!
어쿠스틱 라이프 13
문학동네 / 난다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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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난다 (지은이)
만화 동아리에서 만나서 긴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하게 된 한군과 난다. 둘은 단순한 만화 마니아에서 게임 개발자와 만화가로 각각 진화한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이 둘의 이야기로, 뼛속까지 게이머인 오타쿠 남편과 만화가라는 직업 덕택에 의도치 않게(?) 게을러진 아내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그린 생활 만화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제1장 1화 부산에서 …8 2화 앙심 …23 3화 남편의 백치미 …42 4화 말을 한다는 것 …63 @스몰토크 1 …88 제2장 5화 고효율 생활 …90 6화 아기가 우는 이유 …105 7화 작지만 확실한 불행 …125 8화 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139 @스몰토크 2 …167 제3장 9화 올해의 성장 …170 10화 뉴주부 탄생 …188 11화 엄마 2기 …203 12화 우리집 동료 …224 @스몰토크 3 …243 제4장 13화 할 얘기가 있어 …246 14화 유년 2회차 …266 15화 변신 다섯 살 …285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307 이 책은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3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기울여보자! 13권에서는 “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 이번 권에서 눈에 띄는 건 아이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이뤘다는 것. 그동안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랜만에 잡생각이 떠오를 만큼 ‘나’의 지분이 회복되었다. 또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듯이 엄마 아빠도 성장을 한다. 흰머리를 발견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난생처음 젓가락질에 성공하기도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화만이 아닌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난다는 엄마로서도 성장했지만 생활 만화가로서도 더욱 단단하고 노련해졌다. “엄마는 왜 울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는 난다의 재치 있는 답변은 이 만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과 고민에,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답변은 보는 독자의 속을 뻥 뚫어준다. 이번 권에서는 연재 216화부터 233화 사이에 선정된 15화를 수록하였다. 단행본만의 특전인《스몰토크》에서는 치아교정 뒷이야기와 식물생활 등 휴재중인 작가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권의 또다른 특징은 좀더 섬세한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인데, 작가는 그 까닭을《시즌10》후기에서 밝힌 바 있다. 딸인 쌀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여주다가 ‘배경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 단행본도 그림에 맞추어 보다 넉넉하고 시원하게 편집되었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어쿠스틱 라이프』의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_「6화《아기가 우는 이유》」 수박에 소금을 살짝 뿌리면 단맛이 강해지는 것처럼 쬐끄만 불행을 살짝 끼얹는 것으로 내가 가진 행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_「7화《작지만 확실한 불행》」 세상에는 자식에게 예쁨받는 기쁨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손바닥만한 품에 머리를 기대면 나를 마구마구 예뻐해주는 너. _「8화《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프로미스 신데렐라 3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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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이혼하여 갈 곳을 잃은 전 전업주부 하야메. 우연히 만난 돈 많은 남고생 잇세이가 제안한 ‘리얼 인생 게임’ 참가를 조건으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이번 게임의 목표는 ‘사람들 앞에서 성추행범 코우야의 팬티 벗기기’? 터무니없는 미션에 당황스러워하는 하야메. 하지만 어째서인지, 코우야와 협력해반대로 잇세이에게 창피를 주게 되는데?!!제15화「난 사절이야」제16화「눈 딱 감고」제17화「복수」제18화「어른과 아이」제19화「참는 것」제20화「괴짜」제21화「마지막 게임」제22화「역할」불륜, 이혼, 그리고 만남.두 번째 인생, 개막――!이혼하여 갈 곳을 잃은 전 전업주부 하야메.우연히 만난 돈 많은 남고생 잇세이가 제안한 ‘리얼 인생 게임’ 참가를 조건으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이번 게임의 목표는 ‘사람들 앞에서 성추행범 코우야의 팬티 벗기기’?!!터무니없는 미션에 당황스러워하는 하야메. 하지만 어째서인지, 코우야와 협력해 반대로 잇세이에게 창피를 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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