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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꼬발랄 코믹스 4
겜툰 / 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 2020.06.20
12,000원 ⟶ 10,800(10% off)

겜툰만화,애니메이션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유튜브에 올라온 오디션 영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밍꼬. 하지만 얻은 인기만큼이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학교의 무서운 언니들도 밍꼬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밍꼬는 우울해진다. 점점 책 밖 세상의 기억이 희미해져 가던 중, 밍꼬는 자신이 찾던 책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마침 밍꼬의 앞집으로 이사 온 웅이에게 책에 관한 것을 캐내려 하지만, 그때마다 할머니가 나타나 방해를 하는데….16. 질투 받는 밍꼬 17. 웅이의 응원 18. 웅이, 이사 오다 19. 의심하다 20. 책이 있는 곳에 표식이 있다눈을 떠 보니 온통 자신과 똑같은 얼굴들로 가득한 세상에 떨어진 밍꼬! 과연 밍꼬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유튜브에 올라온 오디션 영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밍꼬. 하지만 얻은 인기만큼이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학교의 무서운 언니들도 밍꼬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밍꼬는 우울해진다. 점점 책 밖 세상의 기억이 희미해져 가던 중, 밍꼬는 자신이 찾던 책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마침 밍꼬의 앞집으로 이사 온 웅이에게 책에 관한 것을 캐내려 하지만, 그때마다 할머니가 나타나 방해를 한다. 혼란스러운 밍꼬에게 황수빈과 할머니는 자꾸만 표식에 관한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밥북 / 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 2020.04.27
15,000원 ⟶ 13,500(10% off)

밥북소설,일반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를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작가의 말 제1장 신천지에 들어가다 01 어느 죽음과 방황 / 02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를 만나다 / 03 센터에 가다 / 04 S를 풀다 / 05 인섬교를 풀다 / 06 신천지 생활을 시작하다 제2장 절친, 김동규를 전도하라 01 제안과 만남 / 02 미끼를 물다 / 03 보이지 않는 실체 / 04 이곳이 신천지라니… / 0 막는 자와 떠나는 자 / 06 우정의 갈림길 제3장 광야에 홀로서기 01 몰려오는 회의감 / 02 군대에 가다 / 03 신천지와 싸우다 제4장 신천지, 그들의 실체 01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 / 02 신천지 교주 ‘이만희’ / 03 신천지 조직체계 / 04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신천지 / 05 신천지 7단계 전도 과정 제5장 신천지, 전남대 선거에 개입하다 - 김동규 01 2016년, 그날 이후 / 02 흔들리는 선거운동본부 / 03 신천지, 학생사회를 무너뜨리다 제6장 신천지와 사회 01 신천지, 그들의 역사 / 02 신천지, 그들의 비도덕성 /03 신천지에는 최소 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있다 / 04 신천지는 ‘교회 탐방’을 부서별로 할당한다 /05 신천지와 소수자 맺음말신천지 입교 20대 두 저자가 증언하는 신천지의 실체와 수법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그간 사회적으로 논란을 가져왔던 종교집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즉 ‘신천지’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잖아도 코로나로 숨죽이던 시기,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로 감염시키고 말았다. 이단으로 지탄받는 종교의 위험성을 스스로 고발하고 그 실체를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드러난 건 일부분일 뿐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베일에 싸여 있다.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와 해악을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한때나마 그들에 당해 입교하고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못내 부끄럽지만, 더는 자신들처럼 신천지에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양심 고백하듯,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 책은 그래서 입교, 전도 과정과 내부활동 및 보고와 감시체계 등 그들이 어떤 수법으로 보통의 한 사람을 포섭하고 길들이며 거대 조직을 움직이는지가 생생한 증언으로 들어있다. 또한 책은 신천지의 조직과 규모 등 현황과 함께 그들이 사회에 끼치는 폐해는 무엇인지를 전하면서, 그 예로 신천지가 개입한 전남대 학생 선거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신천지의 수법 신천지는 그간 우리 사회에 이단으로 불리면서도 그 세를 계속 확장하여 왔다. 2020년 기준 ‘신천지’에 속한 국내 신도는 20여만 명에 달한다. 더 놀라운 건 20여만의 신천지 교인 중 상당수가 20~30대 청년층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들 역시 20대에 신천지에 입교하였다. 신천지는 사회적 지탄 속에서도 세를 불리고, 그중 종교 기피 현상이 심각한 청년들을 끌어모으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는 종교라면 해서는 안 될 ‘가스라이팅’ ‘은사치기’ 등의 수법, 즉 거짓과 조작, 길들이기가 동원된다. 그렇게 신천지에 들어가고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저자들 역시 그러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신천지’에 들어간 경위와 배경, 이후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신천지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부끄러운 고백이 사이비 종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두 작가는 ‘신천지’로 인해 겪은 지난 시절의 방황이 자기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가 지워질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과거를 외면하기보다 거기에 당당히 맞서기로 했다. 신천지에서 느낀 회의감과 인간에 대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서술하며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행운을 ‘행운’으로 남겨두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이다.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다산북스 / 김종원 (지은이) / 2020.04.06
16,000원 ⟶ 14,400(10% off)

다산북스육아법김종원 (지은이)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수천 년간 천재들을 키워온 궁극의 교육법 일상에서 시작하는 3단계 인문학 질문_ 지금 질문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것들 1장 일상에 대하여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채워주고 있나요?”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 02 부모의 편견이 아이 삶에 미치는 영향 03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3가지 말버릇 04 아이의 일상을 바꿀 유일한 열쇠는 부모의 일상이다 05 지식을 질문으로 연결하는 ‘자기효능감’ 06 결국 해내는 아이는 질문 방식이 다르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8 스스로 추론하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09 아이의 마음 안부를 먼저 물어보자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① 관찰 “아이의 삶을 변화시킬 질문을 어떻게 일상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요?” 루소가 자연에서 발견한 6가지 일상의 관찰법 2장 관계에 대하여 “질문의 모서리가 매끄러워질 때까지 다듬고 또 다듬으세요.” 01 모든 질문은 아이의 내면을 향해야 한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 03 자존감을 키우는 질문은 이미 아이 마음속에 있다 04 아이의 현재 수준에서 시작하는 일상의 작은 질문 05 스스로 선택해본 경험이 아이의 성장 자산이 된다 06 아이의 내일을 생각하면 기다릴 용기가 생긴다 07 아이를 멈추게 하는 말,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말 08 아이와 함께 대안을 만드는 ‘협상의 질문’ 09 의미를 헤아릴 줄 아는 아이는 떼를 쓰지 않는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② 존중 “늘 체념과 한숨으로 끝나는 대화, 어떻게 말해야 아이의 마음이 열릴까요?” 괴테가 죽을 때까지 지켰던 8가지 말의 원칙 3장 배움에 대하여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01 아이 생각에 시동을 거는 3단계 일상의 질문법 02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를 동시에 잡는 질문머리 03 지식이 아닌 지혜로 연결하는 4단계 관찰 질문법 04 사랑하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쉽게 배운다 05 배움을 즐기는 삶의 전문가로 키우는 질문 06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한다 07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자연에서도 배울 수 있다 08 일상이 질문이 되는 괴테의 3가지 지적 태도 09 부모의 질문력이 아이의 공부를 완성한다 10 사물 뒤에 놓인 천만 가지 다양성을 꿰뚫어보는 아이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③ 자립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아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할까요?” 이황이 자녀에게 전한 자기주도 공부 원칙 4장 언어에 대하여 “부모의 질문 깊이가 아이의 언어 수준을 결정합니다.” 01 세상의 모든 언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아이 02 아이의 언어관을 새로 쌓는 일상의 질문들 03 독서는 아이가 홀로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04 아이의 언어 능력을 도약시키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05 주체적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능동적 질문법 06 독서는 적절한 질문을 찾았을 때 끝난다 07 질문으로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아이와 부모의 글쓰기 08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는 3단계 예능 질문법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④ 상상력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려면 아이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요?” 창조의 ‘그레이존’에 접속하는 3가지 독서법 5장 변화에 대하여 “아이의 가능성에 불을 댕긴 것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01 질문 근육을 키우는 ‘낭독’과 ‘필사’의 힘 02 ‘생각의 틀’을 바꾸는 일상의 질문 습관 03 스스로 위기를 돌파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4 질문은 언제나 ‘나’에서 출발해야 한다 05 물 한 잔을 마실 때조차 그 의미를 찾는 질문 06 아이의 단점을 성장 무기로 바꾸는 질문 07 세상에 순응하는 아이, 세상이 순응하는 아이 08 일의 우선순위를 분별하도록 돕는 질문 09 질문할 줄 아는 아이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한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⑤ 가능성 “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세기의 천재 다빈치를 만든 3가지 질문 에필로그_ 아이와 부모의 질문이 쌓이면 한 권의 근사한 책이 된다 부록_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인문학 질문 100 “세상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 교육 결정판 문해력, 창의력, 자기주도력을 깨우는 ‘1일 1질문’ 수업 ★ 10만 부모의 선택 김종원 작가 신작 ★ ★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100가지 질문 수록 ★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나요?” 전 세계 창의력 거장들을 탄생시킨 질문 교육의 힘 “아무리 책을 많이 읽혀도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공부할 때 어떤 게 힘든지 알고 싶어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상태로 고학년에 올라가면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부모들은 속이 탄다. 글쓰기, 독서, 필사 등 요즘 유행하는 교육법을 아이와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정작 아이를 자리에 앉혀놓으면 책은 그냥 건성으로 훑고 문장 하나를 쓰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 독서와 글쓰기가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지, 낭독과 필사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은 막상 그러한 교육법을 실천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초등 교육 일선에서 부모들에게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대안교육법을 제시해온 저자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에 응답해 찾아낸 해답은 바로 ‘인문학 질문 교육’이다. 그는 지난 수천 년간 소크라테스, 다빈치, 괴테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지성들이 반복해온 인문학 질문의 패턴을 분석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학습법’으로 체계화했다. 이 책은 인문학을 단순히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질문을 통해 아이가 인문학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독서, 글쓰기, 말하기… 아이의 문해력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질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작년을 끝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됐다. 수많은 교육 전문가가 지목하는 이번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은 단연 ‘문해력’이다. 문해력이란 단순한 독해 능력을 넘어, 자신만의 언어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을 뜻한다. 디지털 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아이를 노출시키게 된 부모들은 혹시 우리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쓸 줄은 알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결여된 ‘실질적 문맹’이 되진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언어화하는 게 두렵고 괴로운 아이가 공부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할 리 없다.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며 수많은 부모를 만난 김종원 작가는, 이런 ‘문해력 부진’ 상태를 방치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학업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읽힌다고, 억지로 일기를 쓰게 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질문을 통한 아이와의 적절한 협의 없이 책을 많이, 그리고 빨리 읽히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부모 스스로 ‘어떤 책을 읽힐까?’라고 묻는 대신 ‘아이에게 왜 책을 읽힐까?’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라고 먼저 자문하라고 조언한다. 즉, 다독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정한 한 권의 책을 날마다 읽으며 하루에 하나씩 아이가 스스로 책 속에서 질문을 찾아내 부모와 토론을 하며 책 한 권을 완전히 통째로 씹어 먹을 때까지 반복하라는 것이다. 또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 없이 맹목적으로 책을 읽는 아이는 도중에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마치 드라마를 보듯 독서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래서는 책 속 지식과 정보를 완전히 흡수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문해력이 성장할 수 없다. 질문하며 책을 읽는 아이는 중간중간 책 읽기를 중단하고 자신만의 사색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가 책을 읽다 멈추지 않았다면 그저 책의 스토리에 매몰된 것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다 읽었니?”라고 묻지 말고 “어디에서 읽다가 멈췄니?”라고 질문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와 대면하는 일상의 수많은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지혜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수많은 힌트를 제시한다. 질문의 장점은 책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함께 본 뒤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작품의 마지막 대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가며 아이가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내고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3단계 예능 질문법’, ‘4단계 관찰 질문법’ 등 기존의 평범한 독서법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집에서 손쉽게 아이의 언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실천법 또한 가득 담겨 있다. “부모가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아이의 삶은 철학이 됩니다.” 365일 활용 가능한 인문학 질문 실전 사례 100개 수록 인공지능 한 대가 600명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 보석 같은 우리 아이를 세상에 순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똑같은 세상을 바라봐도 전혀 다른 것을 관찰하도록 유도하는 부모의 ‘작은 질문’만으로도 아이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웅변의 대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격의 없이 질문하는 문화를 온몸으로 겪으며 자라왔고,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역시 중고등학교 때부터 어른들에게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소년으로 유명했다. 이처럼 질문이란 한 사람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매우 보편적이고 검증된 교육법이다. 책 뒤에는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아이와 함께 주고받을 수 있는 ‘인문학 질문 100’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부록으로 실었다. 저자는 단순히 질문만 나열하지 않고 해당 질문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해설까지 함께 수록했는데, 이는 저마다 다른 아이의 삶의 조건에 맞춰 독자가 다채롭고 자유롭게 질문을 활용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질문의 가짓수가 세상에 존재하는 아이와 부모의 숫자만큼 풍부해질 때, 아이들은 그동안 갇혀 있던 내면의 문을 뚫고 나와 세상 밖으로 폴짝 뛰어들 것이다. 갈수록 멀어지는 아이와의 관계와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미래 때문에 고민이 깊은 부모라면, 지난 수천 년간 동서고금 천재들을 길러낸 인문학 질문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을 던지는 당당한 아이’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아이의 가능성은 우주의 크기만큼이나 한계가 없다. 단, 부모가 먼저 그렇게 믿고 지지해야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의 인생이 바로 그것이다. 정해진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사는 사람의 공원에는 입구가 따로 없다. 벽이 없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원할 때 바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근사한 삶의 시작은 바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버리면서 시작한다.“너 어느 아파트 살아?”“너희 아파트 몇 평이야?”살아갈 환경을 바꾸려면 질문 자체를 이렇게 바꿔야 한다.“너희 집 창문에서는 뭐가 보이니?”-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자. 당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어 하나를 외우는 시간이 아니라 그 단어 하나를 아주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일상의 넉넉한 시공간이다. 아이와 함께 하루 10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 일상에서 조용히 한곳을 바라보며 응시하는 연습을 해보자. 나뭇잎 사이로 날아가는 새를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거나, 음악 하나가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뭐든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을 지켜보자.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그 순간의 시간과 공간과 대화는 하나의 풍경화처럼 아주 오래 서로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좋은 교육은 두 사람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화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의 ‘현재’는 부모가 과거 어느 순간에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우리는 아이가 제대로 된 일상을 보내지 않는 것을 염려하지 말고, 현명하게 질문하지 못한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쉽지는 않다. 육아와 교육에는 원래 답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이 질문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가 처한 상황, 아이의 성향과 마음, 부모의 생각과 목표 등이 제각각이라서 고정불변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아래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다면 그다음의 질문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2장 관계에 대하여) 중에서


어쿠스틱 라이프 13
문학동네 / 난다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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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난다 (지은이)
만화 동아리에서 만나서 긴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하게 된 한군과 난다. 둘은 단순한 만화 마니아에서 게임 개발자와 만화가로 각각 진화한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이 둘의 이야기로, 뼛속까지 게이머인 오타쿠 남편과 만화가라는 직업 덕택에 의도치 않게(?) 게을러진 아내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그린 생활 만화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제1장 1화 부산에서 …8 2화 앙심 …23 3화 남편의 백치미 …42 4화 말을 한다는 것 …63 @스몰토크 1 …88 제2장 5화 고효율 생활 …90 6화 아기가 우는 이유 …105 7화 작지만 확실한 불행 …125 8화 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139 @스몰토크 2 …167 제3장 9화 올해의 성장 …170 10화 뉴주부 탄생 …188 11화 엄마 2기 …203 12화 우리집 동료 …224 @스몰토크 3 …243 제4장 13화 할 얘기가 있어 …246 14화 유년 2회차 …266 15화 변신 다섯 살 …285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307 이 책은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3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기울여보자! 13권에서는 “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 이번 권에서 눈에 띄는 건 아이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이뤘다는 것. 그동안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랜만에 잡생각이 떠오를 만큼 ‘나’의 지분이 회복되었다. 또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듯이 엄마 아빠도 성장을 한다. 흰머리를 발견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난생처음 젓가락질에 성공하기도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화만이 아닌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난다는 엄마로서도 성장했지만 생활 만화가로서도 더욱 단단하고 노련해졌다. “엄마는 왜 울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는 난다의 재치 있는 답변은 이 만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과 고민에,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답변은 보는 독자의 속을 뻥 뚫어준다. 이번 권에서는 연재 216화부터 233화 사이에 선정된 15화를 수록하였다. 단행본만의 특전인《스몰토크》에서는 치아교정 뒷이야기와 식물생활 등 휴재중인 작가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권의 또다른 특징은 좀더 섬세한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인데, 작가는 그 까닭을《시즌10》후기에서 밝힌 바 있다. 딸인 쌀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여주다가 ‘배경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 단행본도 그림에 맞추어 보다 넉넉하고 시원하게 편집되었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어쿠스틱 라이프』의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_「6화《아기가 우는 이유》」 수박에 소금을 살짝 뿌리면 단맛이 강해지는 것처럼 쬐끄만 불행을 살짝 끼얹는 것으로 내가 가진 행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_「7화《작지만 확실한 불행》」 세상에는 자식에게 예쁨받는 기쁨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손바닥만한 품에 머리를 기대면 나를 마구마구 예뻐해주는 너. _「8화《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거기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위즈덤하우스 / 구작가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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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구작가 (지은이)
소리를 잃고 이제는 빛까지 희미해지지만, 귀여운 캐릭터 '베니'를 만들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로까지 사랑받고 있는 구작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2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인생에서 한 걸음 내딛기 위해 용기를 냈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눈과 마음에 담아두기 위한 적극적인 시간을 갖기로 한 것. 이는 예전부터 구작가가 마음에 품고 있던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그녀는 소중한 기억을 쌓아갈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비행기에서의 로맨스를 기대했지만… 너무나도 마음이 따스했던 왓 포로의 여행길 아주 기분 좋았던 ‘쌍따봉’ 열심히 빛나던 그날의 별밤 고마운 악수 진짜 같은 산타할아버지 그저 좋아요 평범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허무했지만 나름 특별했던 2박 3일의 추억 하와이에서 만난 기적 생각지도 못한 곳에 그래도 한 걸음 가볼래요 구름 속의 베니 너무나도 감동이었던 한마디 러시아에서의 첫 끼가 컵라면이라니 그동안의 생각을 바꾸게 해준 새로운 경험 츤데레 오토바이 기사님 방콕 짜뚜짝시장의 여자아이 정말 괜찮을까? 조용한 곳에서의 작은 끄적임 칭다오 맥주 최고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맛집인 줄 알았는데… 그곳에서 다시 만나요 그 겨울의 해운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낯선 곳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작은 오해, 그리고 나를 위한 시간 인상적이었던 계단 3개짜리 엘리베이터 그의 진면모를 발견하다 마음에 드는 건 꼭 사야 해요 방콕에서의 단상들 춤추는 모네의 그림 핀란드가 사랑하는 무민 다시 찾은 방콕, 하나하나 새로운 추억으로 낯선 곳에서 만난 따스한 사람들, 행복한 시간들, 뜻밖의 위로 그리고…… 설렘 가득한 기적 예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도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 책 『거기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가 더더욱 뜻깊다고 고백하는 구작가. 소리를 잃고 이제는 빛까지 희미해지지만, 귀여운 캐릭터 ‘베니’를 만들고 희망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2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인생에서 한 걸음 내딛기 위해 큰 용기를 냈기 때문이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눈과 마음에 담아두기 위한 적극적인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 이는 예전부터 구작가가 마음에 품고 있던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녀가 한 걸음 내딛은 곳에서 발견한 ‘또 다른 특별한 희망’이 펼쳐진다. “힘들 때도 있지만 저는 멈추지 않을 거예요. 저와 함께 한 걸음 가보지 않을래요?” 삶이란 게 그렇듯이, 구작가 또한 오히려 기대했던 곳에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많았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뜻밖의 위로와 친절을 선물받기도 했다. 그래도 어떤 느낌이 되었든, 직접 본인의 눈으로 보았고 마음으로 느낀 모든 것이 참 소중한 기억으로 하나둘 쌓여가고 있다며, 구작가는 많은 사람들과 이 모든 것을 나누고 싶다고 얘기한다. 새로운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너무나 따스했고 친절했을 뿐 아니라, 그녀가 장애인인 걸 알고는 오히려 더욱더 집중하며 친구로 다가와줬고, 기적처럼 친구가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물론 힘들 때도 있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항상 그랬듯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거라는 그녀.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함께해준 독자들에게도 같이 한 걸음 나아가볼 것을 제안하며 용기를 준다. “정말 고마웠어요, 다시 만나요 우리.” 하와이에서는 서툰 메모까지 해가며 안내해준 어떤 할머니의 배려로 퍼레이드를 보게 되고, 태국 수상버스 앞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팔을 잡고 배 안까지 인도해준 사람들 덕분에 마음 따스한 여행을 하고, 우간다 병원에서 안약 넣는 봉사를 하던 중 수술로 아픈 상황에서도 입을 크게 벌려 ‘Thank you’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받은 진한 감동을 잊을 수 없다는 그녀. 밤이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손을 잡고 나가 너무나 반짝이던 몽골의 하늘을 보여준 친구에 대한 추억, 깜깜한 도로에서 헤매고 있을 때 차를 멈추고 불을 비춰주던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이 따스하게 전해진다. 생소한 언어가 가득한 음식점에서 한국어 메뉴판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파리의 햇볕 가득한 자리에서 사람들을 쳐다보며 하던 즐거운 상상, 낯선 곳에서 나를 위한 선물로 케이크 한 입을 먹었을 때의 새로움, 칭다오에서 마주친 어린 시절의 추억, 눈만 돌려도 사방에 널려 있던 핀란드의 국보 무민에 이르기까지 감동과 따스함, 기쁨, 설렘이 오롯이 전해진다. 방콕행 비행기를 탔어요.


2020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 기본서
영진.com(영진닷컴) / 원준규,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 2019.11.25
23,000원 ⟶ 20,700(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원준규,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시험 대비서. 1권은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상세한 이론을 수록하였고 무료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별책은 문제를 풀면서 1권에서 공부한 이론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238선과 최신 기출문제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시험에 합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출문제 시험지 2회분을 제공한다.PART 1 산업 디자인 일반 - CHAPTER 01 디자인 일반 - CHAPTER 02 디자인의 요소와 원리 - CHAPTER 03 디자인사 - CHAPTER 04 디자인과 마케팅 - CHAPTER 05 시각 디자인 - CHAPTER 06 제품 디자인 - CHAPTER 07 환경 디자인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2 색채 및 도법 - CHAPTER 01 색의 기본 원리 - CHAPTER 02 색의 혼합 및 표시방법 - CHAPTER 03 색의 지각과 심리 - CHAPTER 04 색채조화 - CHAPTER 05 제도일반 - CHAPTER 06 평면도법 - CHAPTER 07 투상도법 - CHAPTER 08 투시도법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3 디자인 재료 - CHAPTER 01 재료 일반 - CHAPTER 02 종이재료 일반 - CHAPTER 03 디자인 표현재료 - CHAPTER 04 사진재료 일반 - CHAPTER 05 공업재료 일반 - CHAPTER 06 도장재료 일반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4 컴퓨터그래픽스 - CHAPTER 01 컴퓨터그래픽스 일반 - CHAPTER 02 컴퓨터그래픽스의 시스템 구성 - CHAPTER 03 디자인과 컴퓨터그래픽스 - CHAPTER 04 컴퓨터 응용 디자인 - CHAPTER 05 기타 컴퓨터에 관한 지식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정답 및 해설 Index [별책]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238선 - 최신 기출문제 5회 - 정답 및 해설 - 최신 기출문제 시험지(2회분) [PDF 제공] 시험장까지 함께 가는 핵심 요약 시험지 1~2회 정답 및 해설본 도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시험 대비서입니다.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상세한 이론을 수록하였고 무료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권 별책은 문제를 풀면서 1권에서 공부한 이론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238선과 최신 기출문제를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시험에 합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출문제 시험지 2회분을 제공해 드립니다. - 시험에 완벽히 대비하는 이기적 수험서!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 기본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를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수이론과 기출문제를 함께 수록한 수험서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쉽도록 분권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시험에 완벽히 대비 가능하도록 무료동영상과 CBT 온라인 모의고사를 제공합니다. 이기적과 함께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세요.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238선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238선을 모아 이론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문제가 자주 출제 되었는지, 중요한 이론은 무엇인지 꼭 확인하고, 시험에 합격하세요.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수록된 기출문제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면? 저희 이기적은 독자님을 위해 CBT 온라인 모의고사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로 CBT 온라인 모의고사를 풀어보세요. 보다 많은 문제 풀이로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2020 렛유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실전모의고사 봉투형
렛유인 / 정지성, 주영훈, 한승아, 박창민 (지은이) / 2020.04.01
15,000원 ⟶ 13,500(10% off)

렛유인소설,일반정지성, 주영훈, 한승아, 박창민 (지은이)
2020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대비를 위한 최종 실전서다. 2019 하반기 GSAT의 출제 트렌드.난이도를 반영한 5회분의 모의고사(실전 4회 + 온라인 1회)와,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고르는 렛유인만의 치트키 해설을 수록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출판사 소개 렛유인은 Since 2013년부터 시작하여 “첨단기술지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첨단기술 산업의 정보,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회 구성원간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술 공학분야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이끄는 1등 기업이 된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하여 누적 합격생 11,38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6년 8월부터 시작한 NCS 이공계 전공·직무 온라인 과정은 한국산업기술대 전문위원으로부터 과정내용에 대한 검토를 받은 강의입니다. 또한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주요 기업 4,168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370,099명의 재직자(누적)들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 소개 2019 하반기 GSAT 난이도 완벽 적중! 5회분 모의고사 + 치트키 해설로 5일 만에 GSAT 최종 마무리! 『2020 렛유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실전모의고사 봉투형』은 2020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대비를 위한 최종 실전서입니다. 2019 하반기 GSAT의 출제 트렌드난이도를 반영한 5회분의 모의고사(실전 4회 + 온라인 1회)와,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고르는 렛유인만의 치트키 해설을 수록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본 교재의 답안을 입력하여 나의 현재 위치 및 취약 유형을 분석함으로써, 전략적인 GSAT 학습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도서 성적 입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0
서울문화사 / 미쿠모 카쿠토 (지은이), 마냐코 (그림), 유유리 (옮긴이) / 2020.01.29
7,000원 ⟶ 6,300(10% off)

서울문화사소설,일반미쿠모 카쿠토 (지은이), 마냐코 (그림), 유유리 (옮긴이)
진조들의 난입으로 혼란이 극심해져 가는 이토가미 섬 영주 선발 전쟁.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시오와 유이리는 열두 번째 아브로라를 데리고 이토가미 섬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제2진조 ‘멸망의 눈동자’. 포위당한 시오 일행을 구하기 위해 유키나는 단독으로 제2진조의 지배지에 쳐들어가는데….서장 Intro제1장 진조들이 있는 섬제2장 연회의 예감제3장 그녀들의 결단제4장 재회한 흡혈 공주종장 Outro후기진조들의 난입으로 혼란이 극심해져 가는 이토가미 섬 영주 선발 전쟁.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시오와 유이리는 열두 번째 아브로라를 데리고 이토가미 섬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제2진조 ‘멸망의 눈동자’. 포위당한 시오 일행을 구하기 위해 유키나는 단독으로 제2진조의 지배지에 쳐들어가는데――.그 무렵, 코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공복과 갈증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원인은 집결한 진조들에게 공명한 권수들의 활성화. 그런 코죠에게 제1진조가 알려준, 권수들의 폭주를 막는 무시무시한 방법은ㅡ.세계 최강의 흡혈귀가 상하(常夏)의 인공섬에서 펼치는 학원 액션 판타지, 대망의 제20탄!“히메라기, 네가 날 죽여줘.”권수들이 폭주할 때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상황 속에서 코죠와 유키나가 각자 내린 결단! 그리고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영주 선발 전쟁의 결말은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알키 / 너바나 글 / 2015.05.15
14,000원 ⟶ 12,600(10% off)

알키소설,일반너바나 글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투자자 너바나(필명)의 책. 저자는 종잣돈 1,500만 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아내보다 많은 월급을 벌어오는 맞벌이 상대, 부동산 41채를 마련했다. 그는 월급만으로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급여 외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지 이 책에서 전격 공개한다. 이 책의 차별적 장점은 매월 일정 수준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이른바 ‘10년간 10억 모으는 프로젝트’는 매월 받는 급여 중 얼마를 1년간 모아서 매년 부동산 1채씩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10년 동안 투자하는 것이다. 억대 연봉자가 아니고서야 생활비를 제외한 1년 적금으로 어떻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겠냐 싶겠지만, 실제로 저자는 투자금 1,000만 원, 500만 원, 심지어 돈 없이도 집을 장만했다.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고도 남는 구체적인 부동산 투자법이 책에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처 찾는 법 또한 부록으로 제공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내·외부적 장애물을 하나씩 꼽으며 선입견을 버리는 단계다. 2장은 실제로 월급쟁이인 저자 너바나가 구축한 돈 버는 시스템을 부동산 투자 매입기를 통해 공개된다. 3장은 돈 걱정 없는 월급쟁이가 되기 위해 독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담겼으며, 4장에서는 초보 투자자가 바로 시작해야 할 공부법과 실전 투자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투자 기술들이 소개된다. 프롤로그 나도 평범한 월급쟁이다 ■ 1장 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아닌가 01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회사는 직원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 자녀에게 가난의 족쇄를 채우지 않는 법 |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02 서민의 발목을 잡는 금융사 금융상품의 치명적 약점 | 부자가 아닌 당신, 은행을 떠나라 | 인과관계의 법칙 03 놓쳐선 안 되는 부자 될 기회들 첫 번째 기회 | 두 번째 기회 | 세 번째 기회 | 성공의 방해꾼, 당신의 선입견 04 전세 난민을 부추기는 사회 가장 위험한 투자 | 부자의 관점에서 보라 | 위험을 다루는 지혜 05 당신이 버려야 할 재테크에 관한 편견들 대출은 재테크의 적이다 | 세금이 너무 많다 | 투자에는 목돈이 필요하다 ■ 2장 월급쟁이 너바나가 구축한 돈 버는 시스템 01 월급쟁이를 위한 부자 시스템 구축법 너바나의 시스템 | 1단계_흑자구조 만들기 | 2단계_수익형 부동산 투자하기 | 3단계_시세 차익형 부동산 투자하기 | 4단계_시스템 확장하기 02 500만 원으로 시작한 지방 부동산 투자[천안 25평 아파트] 임장을 통해 배우다 | 지방 부동산, 괜찮을까? | 너바나의 천안 아파트 매입 내역 03 경매로 잡은 1,000만 원짜리 수도권 부동산[분당 21평 아파트] 시세 차익형 부동산 네 가지 전략 | 부동산 고수의 말, 모두 믿어도 될까? | 너바나의 분당 아파트 매입 내역 04 아내 대신 상가와 맞벌이를 시작하다[인천 90평 상가] 월급을 가져다줄 물건 찾기 | 상가에 가치를 불어넣다 | 180만 원을 벌어오다 | 900만 원의 월세를 창출하는 법 | 너바나의 인천 상가 매입 내역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강한별 / 글배우 (지은이) / 2020.03.27
13,500원 ⟶ 12,150(10% off)

강한별소설,일반글배우 (지은이)
글배우 에세이. 살다 보면 누구나 어쩔 수 없는 힘듦이 찾아온다. 어쩔 수 없는 힘듦은 마주한 힘듦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지금 당장, 힘듦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찾아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막막함과 두려움의 감정이다. 그동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 아파하고 혼자 견뎌왔던 사람일수록 힘듦 앞에서 자신을 더 크게 자책한다. 힘듦을 극복하지 못한 자신을, 과거의 후회되는 행동을 한 자신을. 그래서 힘든 시간을 자책으로 인해 더 오래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걸 알지만 그 시간을 지나가기가 무척이나 괴롭다. 이 책은 이미 어쩔 수 없이 찾아온 힘든 시간을 편안한 마음으로 지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오랫동안 혼자 정리하지 못한 복잡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삶에 마주한 힘듦 앞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말한다. 그리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문장에서 만나게 해 준다. 힘든 마음으로 삶이 멈춰 버린 누군가에게 힘든 순간을 지나 따뜻한 봄으로 다시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마음처럼 안되는 순간을 만나 불안하고 힘들다면 나를 위한 시간 불빛프로젝트 가능성 짜증이 많아진 당신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집착과 착각 그동안 사는 게 숨 막혔다면 당장은 이겨낼 수 없더라도 슬퍼하는 아이를 만났다면 많은 고통이 너를 아프게 할 것이다 심각한 무기력의 상태 연락 우울함 변하지 않는 사실 자유로운 삶 나를 힘들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어떤 사람을 만나면 좋을까 잘해주고 자주 상처받는 사람 인생 최고의 강연가에게 물었다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는 방법 예민해지면 힘든 이유 줄 수 있는 만큼 주는 것이 사랑죄의식 지금을 사세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곁에 있으면 잘 참는 사람 어두운 감정이 찾아온 당신께 무언가를 잘하는 방법 열심히 해야 할 때 용기 봄이저자는 말한다. 살다가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크게 불안해하고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다. 바로 예민한 사람이다. 예민한 사람은 잘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 하는 정도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큰 사람을 말한다. 자신이 잘하고 싶은 부분에서 잘하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애쓰고 더 많은 것을 참으며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크게 신경 쓰고 깊게 생각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예민해진다. 그래서 잘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신경 쓰고 깊게 생각하고 노력했지만 자신의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을 만나면 훨씬 더 오래 좌절하고 자책하며 힘들어한다. 예민해지면 힘든 이유는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서이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작은 일에도 지치고, 작은 일에도 서운하고, 작은 일에도 엄격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은 안다.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가 가장 힘들다는 걸. “그동안 ‘나’를 지치게 한 예민함에서 벗어나 삶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말해주는 책” 나를 위한 시간 당분간은 약속을 잡지 않고 내가 왜 불안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사람들을 만나 바쁘게 사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면 결국 다시 공허해지고 나를 위해 정말 필요한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된다. 나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갖는다는 건 지금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것을 채워보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때론 중요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느라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중간마다 등장하는 한편의 시들이 짧은 영화를 보듯 감동을 주며 삶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게 무엇인지 일깨워줘 중요하지 않은 생각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많은 고통이 너를 아프게 할 것이다 겨울은 춥고 가을은 차고 여름은 아주 많이 무더울 것이다. 봄은 너무 짧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유 없이 너에게 상처 줄 것이다. 사랑했던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이유를 대고 떠나가기도 할 것이다.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은 짧게 느껴지고 고통의 시간은 길게 느껴질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기 힘든 날에도 힘을 내 열심히 일해야 하고 열심히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인생은 많은 고통을 너에게 줄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 속에서 누군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 너도 그 속에서 가장 큰 행복함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어릴 때 당신의 어머니는 당신의 손을 잡고 걸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 큰 행복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당신의 손을 잡아 주었을 때 가장 큰 행복함을 느꼈을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누군가 당신의 손을 잡으며 우리는 고통도 있지만 함께 많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 어떤 슬픔을 만났다 해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 내일은 사랑하는 이와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이 기다릴 테니. -본문 중에서- 힘들 때일수록 잠을 충분히 자라 많이 걸으면서 생각해라 참을 수 없는 걸 너무 오래 참지 마라 당신에게 어울리는 가세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에게 가세요 당신에게 어울리는 모습이 되세요


달 너머로 달리는 말
파람북 / 김훈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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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북소설,일반김훈 (지은이)
김훈 소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장르 규정은 중요하지 않다. 역사소설 3부작으로 통하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의 '일러두기'를 통해 밝혀왔던 것처럼, 그의 소설은 '오직 소설'이고 '다만 소설'이며 '오로지 소설'일 뿐이다. 소설은 시원(始原)의 어느 지점에서 시작한다. 굳이 시대를 밝히자면 인간이 말[馬] 등에 처음 올라탄 무렵이지만, 그 시기를 인간의 역사에서 가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기록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역사 이전의 시대이며, 인간의 삶이 자연에서 분화하지 못하고 뒤엉켜 있는 상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접해본 적 없는 전폭적이고 독창적이며 흥미로운 설정이다.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 아득한 시간과 막막한 공간을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이야기는 세계를 인식하는 바탕과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른, 결코 하나로 묶일 수 없는 두 나라 초(草)와 단(旦)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야만과 문명이 충돌하며, 그 속에서 무연한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울부짖으며, 태어나고 또 죽어간다.지도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과 말 앞에 ·초 ·단 달 너머로 달리는 말 1. 초승달 2. 말과 사람 3. 이마가 빛나는 말 4. 안개와 무지개를 토하는 말 5. 재갈 6. 전운 7. 새벽 강물 위로 사라지는 왕 8. 돌무더기 9. 탈출 10. 몸과 몸 11. 즉위 12. 월 13. 잠자는 악기 14. 진짜와 가짜 15. 왕자 16. 유생 17. 바람 18. 삼등마 19. 벌레 20. 불 21. 몰락 22. 꿈 23. 땅의 노래 24. 말터 25. 버려짐 26. 재회 27. 길 뒤에문장은 전투와 같고, 표현은 양보할 수 없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장르 규정은 중요하지 않다. 역사소설 3부작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의 ‘일러두기’를 통해 밝혀왔던 것처럼, 그의 소설은 ‘오직 소설’이고 ‘다만 소설’이며 ‘오로지 소설’일 뿐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시원(始原)의 어느 지점에서 시작한다. 굳이 시대를 밝히자면 인간이 말[馬] 등에 처음 올라탄 무렵이지만, 그 시기를 인간의 역사에서 가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기록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역사 이전의 시대이며, 인간의 삶이 자연에서 분화하지 못하고 뒤엉켜 있는 상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접해본 적 없는 전폭적이고 독창적이며 흥미로운 설정이다.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 아득한 시간과 막막한 공간을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이야기는 세계를 인식하는 바탕과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른, 결코 하나로 묶일 수 없는 두 나라 초(草)와 단(旦)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야만과 문명이 충돌하며, 그 속에서 무연한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울부짖으며, 태어나고 또 죽어간다. 소설의 중심에 두 마리의 말[馬]이 등장한다. 초승달을 향해 밤새도록 달리던 신월마(新月馬) 혈통의 토하(吐霞)와 달릴 때 핏줄이 터져 피보라를 일으키는 비혈마(飛血馬) 혈통의 야백(夜白)이다. 두 마리 말은 초와 단의 장수를 태우고 전장을 누비며 인간의 참혹하고 허망한 전쟁을 목도하고 전후의 폐허에서 조우한다. 이와 관련해 작가는 “말은 문명과 야만의 동반자였다. 나는 인간에게서 탈출하는 말의 자유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설은 긴박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를 종횡무진 이야기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등장인물의 사사로운 감정에 개입하지 않는, 자칫 무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간결한 문장은 역설적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낸다. 책장을 덮고도 시원의 초원을 달리던 말들이 들려주는 땅의 노래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책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말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붙여 놓았다. 작가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사람의 이름은 한 글자로 말의 이름은 두 글자로 지었다. 더불어 독자가 소설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이야기가 전개되는 전체 공간을 옮겨 놓은 지도를 수록하고 있다. 달의 뒤편을 탐사하듯, 긴장으로 가득한 문장과 경이의 상상력! 이야기의 무대로 가상의 시대와 공간, 그것도 아득하고 막막한 시원(始原)의 한 지점을 설정했다는 것 자체가 이전의 소설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제까지 김훈의 소설이 ‘역사’가 아닌 ‘존재’에 초점이 맞춰있기는 하지만, 그 존재는 대게 당대에 발이 묶인 자들이었다. 이 소설은 당대성의 족쇄가 풀린 채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찍이 고유하고 확고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는 파격이라 할 시도이며, 문학적 도전이기도 하다. 시원의 공간은 역사를 신화로 환원한다.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고 했던 이병주의 말을 빌자면, 이 이야기는 햇빛에 드러난 지나간 사실로서의 세계가 아니고 달빛이 어른거리는 상상의 세계이다. 작가는 상상의 공간에 숨결을 불어넣고 이야기에 질서를 부여함으로써 완전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낸다. 노년에 이른 작가의 상상력은 그 어떤 젊은 작가의 소설보다 활달하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물론 자연과 동물에 대한 묘사까지 살아 숨 쉬듯 정교하다. 우리가 본 적이 없는 달의 뒤편을 그려내듯, 작가는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낸다. 이야기의 발단은 이렇다. 대륙을 가로지르는 강의 이름은 나하(奈河). 이 강을 사이에 두고 북으로는 초(草), 남으로는 단(旦) 나라가 소수부족들을 통합해 지배 세력을 형성한다. 초는 초원에서 이동 생활을 하는 유목 집단이다. 문명의 부산물들은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므로 문명을 등진 채 육체의 힘에 기대어 야생의 삶을 살아간다. 그들은 성을 쌓지 않고 신전과 무덤이 없으며, 문자를 배격한다. 반면, 단은 땅에 들러붙어 소출에 기대어 사는 농경 집단이다. 문자를 숭상하며 거대한 왕궁을 짖고 전각을 세운다. 결코 화합할 수 없는 두 세력 사이에 전쟁과 일상은 구분되지 않는다. 전쟁은 숙명과도 같고 잔혹했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전쟁은 생소하지 않다. 임진왜란(『칼의 노래』), 병자호란(『남한산성』), 신라의 가야정벌(『현의 노래』) 등이 그 예다. 이 소설에서도 전쟁은 매우 주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수평적 세계관과 수직적 세계관으로 상징되는 유목과 농경의 서로 다른 가치관이, 야만과 문명의 화합할 수 없는 이념이 부딪치는 처절함 속에서 세상과 인간은 공허한 민낯을 드러낸다. 작가와의 대화에서 “문명과 야만은 지금도 뒤엉켜 있다”고 했거니와, 이 전쟁을 문명의 탈을 쓴 현대의 야만성에 빗댈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근사한 이념으로 포장되든 인간의 욕망이 발흥하는 곳에 아수라가 펼쳐지기 마련이다. 작가는 그것에 저항하는 ‘생명의 힘’을 그리려 했다. 질문과 답변 ‘말〔馬〕’을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말은 힘이 강하고 성품은 강인하며 외모는 아름답다. 말은 문명과 야만의 동반자였다. 나는 인간에게서 탈출하는 말의 자유를 생각했다. 말 두 마리, 야백과 토하의 최후는 미리 설정했다. 이 말 두 마리는 인간에게 끌려다니면서도 저항한다.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서 여러 번 철거와 재공사가 있었다. 초(草)와 단(旦) 두 나라를 구상할 때 참고한 역사 속 나라가 있는가? 모델로 삼은 고대국가나 시대는 없다. 거칠게 말해서, 초는 유목적이고 단은 농경적이다. 세계를 인식하는 바탕도 다르다. 인간집단 사이 적대의식의 뿌리와 전개 과정을 나는 늘 의아하게 여긴다. 무엇을 더 쓸 작정인가? 여생의 시간을 아껴서 사랑과 희망, 인간과 영성, 내 이웃들의 슬픔과 기쁨, 살아 있는 것들의 표정에 관해서 말하고 싶다.모든 공과 모든 수는 죽음과 삶 사이를 가른다. 그러므로 공에서 수로, 수에서 공으로 쉴 새 없이 넘나드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 엎어지고 뒤집히는 틈새를 사람의 말로는 삶이라고 부른다. 해가 수평선 쪽으로 내려앉고 바다와 하늘이 붉어지면, 비혈마들은 저무는 해를 향해서 달려갔다. 노을은 빛 속에 어둠을, 어둠 속에 빛을 품으면서 어두워졌다. 비혈마들은 어둠에 잠겨가는 마지막 빛을 향해 더욱 빨리 달렸다. 소멸하는 빛에 비혈마들은 조바심쳤다. 말들의 눈동자에 저무는 빛이 번득였다. 밤에 말들은 해안에 당도했다. 말들은 고개를 들어서 인광이 부서지는 바다를 바라보았다. 해안에서 말들은 건너갈 수 없는 저쪽을 향해 높이 울었다. 말들의 이마에 박힌 흰 점에서 빛들이 흔들렸다. 새벽에 말들은 초원으로 돌아왔다. 전쟁의 조짐은 신기루와 같았으나, 희뿌연 것이 더 확실히 세상을 사로잡았다. 백성들이 가을걷이를 서둘러서 들을 비웠고, 곡식을 항아리에 담아서 땅에 묻었다. 젊은 군장들은 닥쳐올 싸움에 가슴이 설레었고, 군장의 젊은 아낙들이 그 가슴에 머리를 묻었다.


2020 상반기 헌법 중요판례
윌비스(미래와사람 한림법학원) / 김유향 (지은이)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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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비스(미래와사람 한림법학원)소설,일반김유향 (지은이)
2020년 6월 판례까지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판례를 선정하였고, 특히 전문을 살펴 볼 필요가 있는 판례를 중요판례로 선정하였다. 전문을 살펴 볼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출제가능성이 있는 판례는 기타요약판례로 소개하였다. 또한, 모든 판례의 판시사항을 정리하였는데, 이는 객관식(선택형) 시험에서는 ○×를 결정하는 결론 부분에 해당하고, 주관식(사례형.기록형) 시험에서는 ‘논점의 정리(쟁점의 정리, 문제의 소재, 문제의 제기)’에 해당하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Part 01 2020년 상반기 중요판례 생명권 1. 물포 직사살수행위 사건 2 신체의 자유 2.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제한 사건 9 죄형법정주의 3. 신용협동조합 임원 선거운동 기간 및 필요한 사항 정관 위임 사건 15 개인정보자기결정권 4.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 공고 사건 17 직업의 자유 5. 운전면허 부정 취득 시 모든 운전면허 필요적 취소 사건 23 6. 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동승의무 규정과 시행유예기간 사건 26 7. 만성신부전증환자의 외래 혈액투석에 대한 정액수가 기준 사건 33 8. 최저임금 적용을 위한 임금의 시간급 환산방법 사건 42 정치적 기본권 9. 교원의 정당 및 정치단체 결성·가입 금지 사건 45 10. 신체장애 선거인에 대한 가족 아닌 2인의 투표보조인 사건 56 11. 공무원 지위이용 선거운동죄, 이해유도죄 사건 61 권한쟁의 12. 국회의장의 사개특위 위원 개선행위에 대한 권한쟁의 사건 68 [12번 관련사건] (1) 국회의장의 신속처리대상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권한쟁의 사건 81 (2) 국회의장의 무제한토론 거부행위와 수정안의 가결선포행위 권한쟁의 사건 85 (3) 국회 행안위 소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행안위 위원장 간의 권한쟁의 89 (4) 국회의원과 국회 정개특위 안건조정위원회 간의 권한쟁의 사건 90 Part 02 2020년 상반기 요약판례 1. 범인에 대한 추징판결을 제3자가 취득한 불법재산에 집행 사건 94 2.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을 4순위 법정상속인으로 규정 사건 95 3. 허가없이 여행금지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처벌하는 여권법 사건 96 4. 이륜자동차에 대한 고속도로 등 통행금지 사건 97 5. 공립학교 교원의 ‘페이스북’ 선거운동 기소유예처분 사건 98 (이하생략) 판례색인 /119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1. 2020년 6월 판례까지 게재 2. 중요판례 및 기타요약판례의 선정 3. 판시사항의 정리 및 중요내용 음영.밑줄처리 4. 중요한 반대의견의 소개 5. 무료강의의 활용
태영호의 서울생활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태영호 (지은이)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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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태영호 (지은이)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프트한 문체로 얘기해 주는 책이다.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북한 외교관의 기상천외한 경험이나, 북한에서는 고소득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평양 생활 이야기, 교육, 세금, 교통, 여성인권 등 전반적인 사회 문제부터 드라마나 스포츠, 음식, 여가 생활에 이르기까지 남한에서 의 온갖 체험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남한의 독자로서도,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우리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해주어 흥미롭다.1 틀면 나오는 서울 수돗물 ‘야메 면허’로 해외 운전 20년 평양서 대박 난 아메리카노 귤은 예나 지금이나 사회적 지위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눈이 오면 주민 동원해 싹 치우는 평양 北외교관들 영어 비결? 마주 앉으면 터져 나오는 군대 이야기 북한에선 상상도 못할 김치의 무한, 무료 제공 北 설날은 ‘술날’ 북한 대학생 겨울방학은 작업 동원 기간 정전 걱정 없는 평양 지하철역은 도서관이 된다 제일 처음 본 한국 드라마는 「불멸의 이순신」 북한에서도 부동산 거래가? 영국에서 공부시킨 아이들에게 자유도 주고 싶어졌다 남한 3명의 대통령도 묵은 북한의 1호 영빈관 ‘백화원초대소’ 2 기적처럼 만난 5촌 당숙 가족과 첫 ‘차례’ 평양냉면이 내 입맛에 제일 좋은 식당은 옥류관 金씨 가문, 3대째 애연가. 금연 구역서도 김정은은 예외 여성의 날에 ‘혁명 자금’ 깨는 평양 남자들 남한의 고속도로 화장실은 세계 최고의 시설 생활쓰레기 처리에서 나타나는 남북 격차 외교관이 해외서 계좌 개설하면 국가반역죄 세금 없앴다는 북한, 자금 모자라면 수시로 돈·물품 걷는다 맥주는 술 아닌 청량음료 북한에선 마약 재배사업을 백도라지 사업이라 부른다 공휴일의 제정과 변화를 보면 그 나라의 정체성이 보인다 수업 ‘뚜꺼먹은’ 날, 21세 선생님은 종아리를 때렸다 북한의 스님은 양복에 구두 신고 ‘절’로 출근한다 北에선 집에서 장례, 수의 대신 양복이나 한복으로 김일성종합대 졸업생이 택시 운전사를 꿈꾼다 3 개인적인 해외여행은 불가능한 북한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야구는 북한에 없다 개성에도 성균관대학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기차로 베를린까지’ 손기정 이후 우리가족이 처음 김정일 “쭈더가 누군가” 호통에 다시 ‘주덕’으로 ‘취재 경쟁’보다는 ‘충성 경쟁’ 가족과 함께 여행가겠다고 휴가 신청하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 말로만 반일, 상류층은 일본 상품 애호가 세계 흐름에 따라 제일 빨리 변하는 것은 여성들의 옷차림이다 ‘삶은 소대가리도 웃다가 꾸레미 터진다’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는 여성 스펙 쌓으려고 김일성 동상 청소도 외국 대사 불러 항의할 때 나라 비중에 따라 다른 표현 쓴다 북한에서 삭발은 항의 의미가 아닌 당국의 요구에 복종하겠다는 뜻 북한 변호사는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기보다 당의 지시를 우선시한다 4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놀랐다 런던에서 힘들게 구해 보낸 말안장 백두산 기(氣)는 김씨 일가만 받는다고 선전 장벽 붕괴 때, 모아놓은 동독 돈 교환하여 대박 난 외교관 미신 숭배는 마약, 밀수와 같은 중대범죄,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김정은이 남한 오면 인천공항을 보여주자 “약주 좀 하십니까” 호적제 폐지하며 족보도 모두 불태웠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찾아봤다 ‘굿모닝’을 ‘좋은 아침’이라 통역하면 처벌감 엄동설한에 백두산을 행군하며 정신력 키우라니 「사랑의 불시착」 북에서 인기 있을 것 첫 연말정산, 세금 무서운 줄 처음 알았다 북핵 실험에 더 불안정해진 백두산 사스 때 북한 주민들은 ‘떼돈 벌 기회’라며 반겼다『태영호의 서울생활』은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태영호의 새 책이다. 2018년 봄에 출간되어 10주 연속 베스트 1위에 오르며 출판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남북 고위급 회담의 취소사태까지 불렀던 『3층서기실의 암호』의 저자다. 『3층서기실의 암호』가 김정은 체제의 비이성적이고 잔혹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한국 독자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깨닫게 해주었다면, 조선일보 주말판에 연재되었던『태영호의 서울생활』은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프트한 문체로 얘기해 주는, 좀 더 가볍고 재미난 책이다.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북한 외교관의 기상천외한 경험이나, 북한에서는 고소득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평양 생활 이야기 등도 흥미롭지만, 교육, 세금, 교통, 여성인권 등 전반적인 사회 문제부터 드라마나 스포츠, 음식, 여가 생활에 이르기까지 남한에서 의 온갖 체험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남한의 독자로서도,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우리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해주어 흥미롭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남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훗날 통일을 이루기 위해 이 간극을 어떻게 좁혀 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이어지는 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다. 평양 거리에 커피숍이 처음 나타난 것은 2008년 초다. 그전에는 호텔 안에만 카페가 있어 외국인들이나 찾는 호화스러운 장소로 여겨졌다. 커피 한 잔에 큰 잔은 거의 5달러, 작은 잔은 3달러 정도였다. 당시 외무성 국장의 월급조차 1달러 정도밖에 안 되는 북한 실정에서 커피숍 커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화장실에 가면 소변으로 다 나가는데 차라리 커피 한 잔 마실 돈으로 고급 냉면 한 그릇 잘 먹자고들 했다.그럼에도 외무성 등 북한 상류층에서는 커피가 오래전부터 없어서는 안 될 음료였다. 외무성은 2000년대 초부터 아침에 출근하면 물을 끓여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외국에 출장 갔다 올 때면 말보로나 로스만과 같은 좋은 외국 담배와 함께 커피를 사다 간부들에게 ‘고이는’(뇌물을 주는) 게 관례였다.- ‘평양서 대박 난 아메리카노’ 중 연금제도가 허물어지면서 부패도 심해졌다. 간부들은 힘들게 벌어들인 외화로 주택 건설을 하기 시작했다. 북에서는 국가가 주택을 건설해 주민에게 무상으로 준다. 이때 주택 소유권은 주지 않고 사용권만 준다. 그런데 장마당에서 돈을 번 사람들이 불법으로 돈을 주고 좋은 주택 사용권과 교환했다.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사용권 교환이 힘들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 간부들이 슬며시 사용권 교환을 합법화했다.간부들은 기관 자금으로 서너 칸짜리 좋은 주택을 건설한 뒤 그 주택을 분양받고 퇴직 후 그 집으로 들어가 자식과 함께 산다. 자식이 능력이 안되면 3칸 주택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본인용 1칸, 맏자식용 2칸짜리로 나눠 사용권을 교환한다. 4칸짜리 주택에 살았으면 한 칸은 돈을 받고 판다.이렇게 주택 교환이 활발해지니 정식 부동산 거래소는 없지만 불법 브로커와 불법 주택 거래 장소가 생겼다. 평양시 대동교 주변 강변이 불법 주택 거래 시장인데 브로커들이 교환 가능한 모든 주택 목록을 가지고 있다. 브로커가 평양시 인민위원회 주택 배정처와 손잡고 주택입사증(사용증서)을 교환해 준다. 일반적으로 브로커와 주택 배정처의 관계자에게 각각 100달러씩 줘야 한다.- ‘북한에도 부동산거래가?’ 중 영국에서 외교관 생활할 때 개인 계좌가 없었을뿐더러 2016년부터는 대사관 자체도 모든 영국 은행에서 퇴출당해 대사관 계좌도 없었다. 2003년 런던에 처음 북한 대사관을 개설할 때, 주변 HSBC은행에 찾아가 대사관 계좌를 열겠다고 하니 지점장이 나와 모든 편의를 다 제공해 줬다. 그런데 2005년 9월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에 있던 북한 자금 2천400만 달러를 동결시키자 영국 HSBC은행도 놀라 북한 대사관 계좌를 폐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른 영국 은행을 찾아다녔는데 처음에는 개설해 주었다가 몇 달이 지나면 무슨 영문인지 없애 달라고 요구했다. 이렇게 1년에 몇 번씩 은행을 바꾸다 마지막에 찾아간 것이 인도 바로다(BARODA) 은행 런던 지점이었다. 같은 아시아 국가여서인지 흔쾌히 계좌를 열어줬지만 2016년 2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인도 은행도 계좌 폐쇄를 요구했다. 혈맹 관계인 중국은행(Bank of China) 런던지부에도 찾아가 봤지만 대북 제재 때문에 곤란하다고 했다. 결국 2016년 북한 대사관은 은행 계좌가 없는 대사관이 됐다.- ‘외교관이 해외서 계좌 개설하면 국가반역죄’ 중
아무튼, 하루키
제철소 / 이지수 (지은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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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소설,일반이지수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다. '하루키스트'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가진 하루키는 아무튼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등을 번역한 이지수의 첫 에세이집으로, '하루키'라는 입구로 들어가지만 결국 '나'라는 출구로 빠져나오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에세이 열네 편이 실려 있다. 중학생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하루키 월드에 처음 발을 들인 저자는 어느덧 삼십대 중반의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지만, "소화시키지도 못한 채 통째로 외워버려서 마음에 엉겨 붙은" 하루키의 문장들은 언제 어디서든 그를 청춘의 한복판으로 훌쩍 데려다 놓는다. 하루키와 함께 젊은 날의 긴 터널을 지났거나 아직 지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은 일상에 치여 잊고 지내던 과거의 어느 눈부신 순간들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모든 것은 지나쳐 가고 우리는 어른이 되고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그 문장이 나를 데려간 곳 『노르웨이의 숲』 안됐다면 안됐고 우스꽝스럽다면 우스운 이방인 생활 『이윽고 슬픈 외국어』 한밤중에 내게로 오는 자전거 소리 「한밤중의 기적에 대하여, 혹은 이야기의 효용에 대하여」 팬심은 무엇을 어디까지 참게 하는가 『기사단장 죽이기』 파스타를 만들고 재즈를 듣는 남자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반환점에서 기다리는 것은 「풀사이드」 앙코르와트를 무너뜨리고 인도의 숲을 태우는 멋지고 기념비적인 사랑 『스푸트니크의 연인』 직업으로서의 번역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입구가 있으면 출구가 있다 『1973년의 핀볼』 난 이런 글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거든 『무라카미 라디오』 1, 2, 3 소울 브라더, 소울 시스터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작가에게 바라는 것 『양을 쫓는 모험』 에필로그 아무튼 뭐라도 써야 한다면어린 시절 하루키의 문장에 이끌려 번역가가 된 저자가 서늘한 오이 같은 일상에서 건져 올린 하루키적 모먼트 아무튼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다. ‘하루키스트’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가진 하루키는 아무튼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등을 번역한 이지수의 첫 에세이집으로, ‘하루키’라는 입구로 들어가지만 결국 ‘나’라는 출구로 빠져나오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에세이 열네 편이 실려 있다. 중학생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하루키 월드에 처음 발을 들인 저자는 어느덧 삼십대 중반의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지만, “소화시키지도 못한 채 통째로 외워버려서 마음에 엉겨 붙은” 하루키의 문장들은 언제 어디서든 그를 청춘의 한복판으로 훌쩍 데려다 놓는다. 하루키와 함께 젊은 날의 긴 터널을 지났거나 아직 지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은 일상에 치여 잊고 지내던 과거의 어느 눈부신 순간들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 출판사 코멘터리 1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무튼 시리즈를 기획할 때부터 제철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습니다. 이 시리즈에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로 (살아 있는) 인간이 등장한다면, 첫 테이프는 하루키가 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하루키는 취향 강한,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는 몇 안 되는 작가니까요. ‘이 구역의 하루키스트는 나’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한 후보군을 추려 집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하루키의 임자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아직 하루키 책을 한 번도 번역한 적 없는’ 이지수 번역가에게 그 미션이 돌아갔습니다. (우여곡절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아무튼, 하루키』의 에필로그 ‘아무튼 뭐라도 써야 한다면’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만...) 2 그에게 초고를 받은 날, ‘드디어 하루키가 임자를 만났구나!’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어떤 대상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담담하지만 단단한 태도와 목소리가 글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앉은자리에서 400매 분량의 원고를 다 읽은 뒤 바로 책장에 꽂혀 있는 하루키의 산문집 한 권을 꺼내 읽었습니다. 하루키를 다시 읽고 싶게 만들었으니, 일단은 성공입니다. 3 세계적인 작가답게 ‘하루키’를 소재로 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음악(주로 재즈)이나 음식(주로 맥주), 동물(주로 고양이), 취미(주로 달리기와 여행) 같은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루키 읽기’를 시도한 것들이 많죠. 이지수 작가는 그런 익숙한 방식 대신 자기만의 고유한 기억으로부터 하루키를 데려옵니다. 하루키 읽기가 아닌 하루키라는 프리즘으로 ‘나’를 읽어내는 것. 이 책의 가장 빛나는 지점입니다. 4 중학생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하루키 월드에 처음 발을 들인 그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순간에 맞닥뜨린 하루키의 문장들을 지금 여기로 다시 불러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루키를 원서로 읽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결국 번역가가 된 저자가 하루키의 문장과 관계했던 내밀한 이야기인 동시에 “입구가 있으면 출구가 있다”는 『1973년의 핀볼』 속 문장처럼 ‘하루키’라는 입구로 들어가 마침내 ‘나’라는 출구로 빠져나오는 어느 하루키스트의 성장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아무튼, 외국어』를 쓴 조지영 작가는 자신의 책에서 하루키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언제 적’ 하루키는 ‘그래도’ 하루키가 된다.” 『아무튼, 하루키』는 ‘언제 적’ 하루키가 ‘그래도’, ‘여전히’, ‘아무튼’ 하루키인 까닭을 다정하고 사려 깊은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네가 좋아”라는 두 마디를 정성껏 늘여서 해주는 『노르웨이의 숲』 속 와타나베처럼요.내밀한 소통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홀로 침대 위에서 『노르웨이의 숲』을 읽었다. 운명처럼 일본 대학의 수업 교재도 바로 그 소설이었던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업에서는 한 장(章)씩 진도를 나갔고, 나의 원서 읽는 속도는 거북이처럼 느렸기 때문에 내게는 언제나 읽어야 할 문장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구원이나 다름없었다. _「그 문장이 나를 데려간 곳」 이십대 때 읽은 이 책을 최근 다시 읽어보니 예전에는 가볍게 흘려보낸 이 대목에서 10여 년 전 내가 맛본 ‘이방인에 불과하다는 실감’이 되살아났다. 만약 내가 ‘한 사람의 무능력한 외국인’으로서 ‘완전한 자기 자신이 될 수밖에 없는’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스스로를 세련된 교양인쯤으로 끝까지 착각했을 수도 있다. 한데 나에게서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를 제거했더니,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은 남의 집 현관에서 신발도 제대로 정리 못 할 정도로 순발력 떨어지고 예상치 못한 배려에 곧잘 당황하는 어설픈 인간이었다. 그로써 좋았다. 덕분에 여태껏 몰랐던 자신을 알게 된 셈이니까. _「안됐다면 안됐고 우스꽝스럽다면 우스운 이방인 생활」 우리가 사귄 것은 고작 1년이었지만 헤어지는 데는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 애는 나에게 즐겁고 따뜻한 기억을 많이 안겨줬으나 그것은 오랫동안 생생한 통증도 함께 일으켰다. 안타까움과 슬픔, 후회와 자기 연민 같은, 나의 내부를 망가트리는 것들. _「한밤중에 내게로 오는 자전거 소리」


갈매기의 꿈
나무옆의자 / 리처드 바크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러셀 먼슨 (사진) / 2018.06.01
15,800원 ⟶ 14,220(10% off)

나무옆의자소설,일반리처드 바크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러셀 먼슨 (사진)
1970년에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2003년 시인 류시화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정식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화소설의 고전이 45년 만에 작가의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베테랑 전문번역가 공경희의 언어로 옷을 갈아입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 형식의 신비주의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1장 | 11 2장 | 51 3장 | 87 4장 | 115 마지막 말 | 143 옮긴이의 말 | 155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새로운 결말, 새로운 번역! 45년 만에 완결된 최종판! 1970년에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2003년 시인 류시화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정식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화소설의 고전이 45년 만에 작가의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베테랑 전문번역가 공경희 씨의 언어로 옷을 갈아입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인생의 안내서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새로운 번역의 개정증보판 출간 『갈매기의 꿈』은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 형식의 신비주의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더욱이 이번 개정증보판은 전문번역가 공경희 씨가 원문의 장중한 문체를 그대로 살리고자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것으로서, 비행사 출신의 리처드 바크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소설에 묘사해 놓은 박진감 넘치며 사실적인 비행 장면 등을 보다 작가의 의도에 가깝게 우리말로 옮겼다. 45년 만에 추가된 마지막 장, 그 충격적인 결말 공개 이 전설적인 작품의 새로운 결말은 기존의 독자들마저 전율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이며, 논란이 우려될 정도로 파격적이다. 새로운 결말을 통해 소설은 의식화하고 변질되어 부패해버린 본질의 온전한 부활을 보여주고, 선언한다. 이 충격적인 결말을 담은 마지막 장은 『갈매기의 꿈』을 처음 출간할 당시 미완성 상태였으며, 리처드 바크는 당시 그것이 작품에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싣지 않았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작가는 반세기가 지나 우연히 원고를 발견하고 권위와 의식이 넘쳐나 숨통을 조르는 21세기야말로 이것을 살려내야 할 때라고 결심했다고 전한다. “이것은 아무도 미래를 모를 때 쓰였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안다.” 전에 내가 4장의 집필을 중단하면서 갈매기 조나단의 이야기는 끝났다. 그 원고를 잊어버린 채 시간이 흘러 반세기가 지났다. 얼마 전 사브리나가 원고를 찾아냈다. 바래고 너덜너덜해진 원고는 쓸모없는 서류들 밑에 박혀 있었다. 그것은 내가 쓴 글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가, 그때의 젊은이가 쓴 글이었다. _「마지막 말」 중에서 번역을 맡은 공경희는 개정증보판에 새롭게 추가된 4장에 대해 “예수 사후 이 세상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 대목은 큰 가르침을 얻어도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려운 인간 세상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변하지 않은 세상을 아파하며 새롭게 비행을 꿈꾸는 갈매기 앤서니를 통해 작은 희망을 실려 보내주는 듯하다.”고 말한다. “전설이 된 갈매기 리빙스턴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든 갈매기들의 이야기이다.” _「옮긴이의 말」에서 조나단 리빙스턴의 가르침처럼 이제는 전설이 되어 본래의 의미를 잃고 다만 한 편의 유명한 소설에 불과하게 된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그의 재림을 통해 부활시키고, 나아가 앞으로 활짝 펼쳐질 앤서니의 날개에 희망을 실려 보냄으로써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의 현실에까지 그 의미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역자 공경희는 간파한 것이다. 그는 해답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지금 말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새를 따를 수만 있다면 감사하며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영향을 주는, 삶에 훌륭함과 기쁨을 주는 몇 가지 답을 제시하는 새가 있다면!“왜 그러니, 존? 왜 그래? 여느 새들처럼 사는 게 왜 그리 어려운 게냐, 존? 저공비행은 펠리컨이나 알바트로스에게 맡기면 안 되겠니? 왜 먹지 않는 게냐? 얘야, 비쩍 마른 것 좀 봐라!”“비쩍 말라도 상관없어요, 엄마. 저는 공중에서 무얼 할 수 있고, 무얼 할 수 없는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그게 다예요. 그냥 알고 싶어요.” 그는 생기 넘쳤고 기쁨에 파르르 떨었고, 두려움이 통제되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러다가 요란을 떨지 않고, 앞날개를 접고 짧고 각진 날개 끝을 뻗어 바다 쪽으로 곧장 날아 내려갔다. 1,200미터 상공을 지날 즈음, 조나단은 한계속도에 도달했고, 바람이 소리치는 철벽같아서 더 빨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제 그는 시속 344킬로미터로 곧장 강하하고 있었다. 그 속도에서 날개가 펴지면 몸이 산산조각 난다는 것을 알기에 조나단은 침을 삼켰다. 하지만 속도는 힘이었고, 속도는 환희였으며, 속도는 순수한 아름다움이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나단은 떠나온 생과 다름없이 이곳에서도 비행에 대해 배울 게 많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차이가 있었다. 이곳의 갈매기들은 조나단처럼 생각했다. 각자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노력해서 완벽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비행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위풍당당한 새였고, 매일 몇 시간이고 비행하고 어려운 기술들을 시험하며 보냈다.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고은문화사 /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20.02.15
12,000원 ⟶ 10,800(10% off)

고은문화사만화,애니메이션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소재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을 만화로 구성했다. 입으로 지독한 방귀를 뀌어 범인을 잡는 코믹한 스토리 설정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올컬러 만화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을 만날 수 있다. 코믹북 1권에서 앙드레 해달뿐 아니라 어린 꼬마 숙녀 코알라 양의 의뢰도 끝까지 책임지는 엉덩이 탐정을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로 맘껏 즐길 수 있다.제1화 - 뿡뿡 코알라 양의 대활약 제2화 - 뿡뿡 위험한 발명품 엉덩이 탐정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코믹북 출간!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소재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엉덩이 탐정’, 이제 올컬러 만화로 만나세요!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를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제1화 - 뿡뿡 코알라 양의 대활약 휴일을 맞아 숲속의 카페에 간 엉덩이탐정과 브라운 앞에 나타나 엉덩이탐정의 조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코알라 양. 브라운은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걱정이 된다. 그때 숲토끼 점장이 숲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브라운과 코알라 양은 경쟁적으로 점장을 찾아나서는데….과연 엉덩이 탐정은 숲토끼 점장을 찾을 수 있을까? 제2화 - 뿡뿡 위험한 발명품 말티즈 서장은 범인을 잡기 위한 새로운 도구인 후추공을 보여주기 위해 엉덩이탐정을 부른다. 하지만 앙드레 해달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은 엉덩이탐정은 브라운을 경찰서로 보내고 자신은 사건을 해결하러 간다. 어쩔 수 없이 브라운에게 후추공에 대해 설명하던 말티즈 서장은 실수로 버튼을 눌러 공에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과연 엉덩이 탐정은 앙드레 해달의 소라를 찾을 수 있을까?말티즈 서장은 쫓기는 후추공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엉덩이 탐정’, 이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코믹북으로 만나세요!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소재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엉덩이 탐정’을 이제 만화로 즐기세요.엉덩이 탐정만의 필살기로 범인을 잡는 코믹한 스토리 설정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올컬러 만화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엉덩이 탐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코믹북 1권에서 앙드레 해달뿐 아니라 어린 꼬마 숙녀 코알라 양의 의뢰도 끝까지 책임지는 엉덩이 탐정을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로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사라진 숲속 카페 점장을 찾고, 앙드레 해달의 사라진 소라를 찾는 과정에서 단 하나의 단서도 놓치진 않는 날카로운 관찰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관찰력뿐 아니라 사고력, 통찰력까지 두루 갖춘 아이큐 1,104의 화려한 명탐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또한 스토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연결된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아이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었던 엉덩이 탐정 특유의 재미있는 행동들이 추리 퀴즈와 어우러져 읽는 내내 재미와 웃음이 팡팡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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