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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캉젤리크
미행 / 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 2020.02.05
13,000원 ⟶ 11,700(10% off)

미행소설,일반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소설가, 현대와 인간의 속성을 읽어내는 사상가로 주로 소개되었던 조르주 바타유, 그를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에서 시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조르주 바타유 시집 <아르캉젤리크>는 그가 쓴 시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다. 조르주 바타유가 생전에 출간했던 동명의 시집 <아르캉젤리크>를 본바탕으로 하여 9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아르캉젤리크는 '대천사와 같은'을 뜻한다. 1944년, 바타유는 3편의 시로 얇은 시집을 꾸려 소규모 출판을 한다. 이 시집은 그의 생애 유일무이한 시집이 되는데, 이 책의 1부 '아르캉젤리크'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40년대 초중반 무렵은 훗날 '신'에 대한 바타유 자신의 총체적인 사유가 담길 '무신학 전서'의 첫 권 <내적 체험> 집필에 들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그 뒤 <죄인>, <니체에 관하여>가 잇따라 출판되는데 이는 모두 전통의 담론과 결별하고 인간의 더 깊은 내부를 향하는, 환희와 신비를 그 테제로 삼고 있다. 2부 ‘무신학 전서’에 담긴 16편의 시가 이를 뒷받침한다. 3부 '행운을 구하는 기도'에는 짧은 호흡의 시편들로 이뤄진 '분화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를 비롯해 영어로 씌어진 시 등 11편의 시가 수록되었고, 4부 '아세팔'에는 바타유가 창간했던 잡지이자 그가 조직한 비밀 결사였던 '아세팔(Acéphale)'의 기조적 성격을 띤 동명의 시를 주축으로 59편의 시가 수록되었다.아르캉젤리크 무덤 / 여명 / 공허 무신학 전서 『내적 체험』에 수록된 시들 / 『죄인』에 수록된 시들 / 『니체에 관하여』에 수록된 시들 행운을 구하는 기도 행운을 구하는 기도 / 불화 / 밤은 나의 나체이다 / 조금 더 뒤에 / 분화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 / 제목이 없는 다른 시들 아세팔 「고통」과 네 편의 시 / 내 남근을 댄다… / 오 해골이여… / 『아르캉젤리크』에서 제외된 열한 편의 시 / 제외된 시들 / 늑대가 탄식한다… / 에로틱한 시들 / 코리페아 / 1957년의 다섯 편의 시 / 회한의 부재 / 아세팔 루이 30세의 무덤 루이 30세의 무덤 / 오라토리오 / 책 / 명상 편집 후기시인 조르주 바타유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1897-1962)는 누구인가. 그는 기이한 이야기를 쓴 소설가이자 동시에 경제, 사회학을 다뤘던 선구적인 사상가였고, 오를레앙 도서관장을 지냈던 사서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아세팔』, 『도퀴망』 등의 잡지를 창간하여 프랑스 문화예술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전개시켰던 지성인이자 편집자, 프랑스 68세대의 상징적 기수가 된 ‘전복’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적 서술을 떠나서 바타유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마땅치가 않다. 그가 쌓아온 독자적 의식과 견고한 사유의 성(城)이 그를 마치 신화적 인물처럼, 현실과는 괴리된 구도자처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는 성직자를 꿈꿨지만 평생 무신론자를 자처했고, 시대와 사회에 날카로운 감식안을 가졌음에도 쾌락과 죽음의 겹침을 맛보듯 매음굴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그였다. 소설가, 현대와 인간의 속성을 읽어내는 사상가로 주로 소개되었던 조르주 바타유, 그를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에서 시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조르주 바타유 시집 『아르캉젤리크(L’Archanglique)』는 그가 쓴 시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다. 이 책은 조르주 바타유가 생전에 출간했던 동명의 시집 『아르캉젤리크』를 본바탕으로 하여 9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아르캉젤리크는 ‘대천사와 같은’을 뜻한다. 1944년, 바타유는 3편의 시로 얇은 시집을 꾸려 소규모 출판을 한다. 이 시집은 그의 생애 유일무이한 시집이 되는데, 이 책의 1부 ‘아르캉젤리크’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40년대 초중반 무렵은 훗날 ‘신’에 대한 바타유 자신의 총체적인 사유가 담길 ‘무신학 전서’의 첫 권 『내적 체험』 집필에 들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그 뒤 『죄인』, 『니체에 관하여』가 잇따라 출판되는데 이는 모두 전통의 담론과 결별하고 인간의 더 깊은 내부를 향하는, 환희와 신비를 그 테제로 삼고 있다. 2부 ‘무신학 전서’에 담긴 16편의 시가 이를 뒷받침한다. 3부 ‘행운을 구하는 기도’에는 짧은 호흡의 시편들로 이뤄진 「분화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를 비롯해 영어로 씌어진 시 등 11편의 시가 수록되었고, 4부 ‘아세팔’에는 바타유가 창간했던 잡지이자 그가 조직한 비밀 결사였던 ‘아세팔(Acphale)’의 기조적 성격을 띤 동명의 시를 주축으로 59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책 끝에는 시와 산문이 한 몸을 이루는 ‘루이 30세의 무덤’을 실었다. 이 글은 통상적인 시의 형식으로 시작되지만 곧 극의 형식으로 신과 책에 관한 사유가 전개되며 「명상」에 이르러 바타유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질문하고 글쓰기의 본질적 의미를 구하고 있다. 이는 제목처럼, 마치 하나의 장례를 마감하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격렬한 시와 조용한 암시 성스러움과 속된 것은 얼마나 다른가. 문학 그 자체가 불가능이라는 각성은 어디로 귀결되는가. 인간 존립에서 사투에 가까운 ‘에로티즘’ 속에서도 결국 동물과는 다른 인간됨을 제시했듯 바타유는 해석되지 않는 존재, 해결되지 않는 존재로서 세계의 극단적 표현의 불가피함을 말하는 방식, 나아가 영원히 추방된 저주의 방식으로 자신을 증명해낸 작가였다. 바타유의 시들은 그간 소개돼온 그의 작품들처럼 죽음, 과잉, 죄악의 탐색 등 그에게 부과된 정신을 공유하듯 주로 현실과 괴리된 면을 다루고 있다. 그의 시는 또한 무(無), 부재(不在), 헛것과 싸우는 전쟁터를 연상시키면서, 화자와 청자의 무대가 ‘너’에게 머무는 특징이 새로이 두드러진다. 그것이 외침만이 존재하는 고함 소리이든, 혼란 깃든 망령이든 ‘너’는 흔적 없고 대답하지도 돌아오지도 않는다. 바타유의 시가 발설하는 주체는 그렇게 공허하게 흘러넘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진실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그의 작품들에 끊임없이 가해진 검열에도 불구하고 그가 늘 이단(異端)에서 체험하고 가장 처음부터 사유한 통로였다. 그곳에는 존재와 상상력이 그리고 광포한 죽음과 고독, 울음이 빗발친다. 사랑은 사랑 전으로 시는 시 이전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그저 지켜본다. 시를 쓰는 바타유의 눈앞에 어른거렸을 너, 시인의 ‘무한’을 말이다. 조르주 바타유 시집을 기획하며―전집은 과연 가능한가 바타유는 시집에만 시를 묶지 않았고 장르를 막론한 저술 곳곳에 시를 썼다. 또한 시와 비시(非詩)의 경계가 모호하여, 그의 시 전부를 모으는 일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랐다. 그리고 사유의 토대로서가 아닌, 행과 연의 개념으로서 시구가 중복되는 시가 발견되며 자신의 글을 변주하는 그 시 형식이 제각각이었기에 문제되는 시를 한 편의 시로 규격화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일은 무리가 있었다. 국내 처음으로 조르주 바타유 시집을 내놓는 기획을 세우면서 시 전집이라는 야심찬 목표에도 불구하고 여러 여건으로 인하여 이룰 수 없었던 점이다. 미행은 평생 글을 써낸 한 인격 앞에서 ‘전집(全集)’이란 말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재차 숙고한 끝에, 조르주 바타유 시집을 무리하게 ‘시 전집’이라 명명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그럼에도 현재 프랑스에서 출간된 전집을 비롯해 여러 판본을 참고하여 전집에 가까운, 엄선된 그의 ‘시 선집’을 선보인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미디어숲 / 장원청 (지은이), 김혜림 (옮긴이) / 2020.03.10
15,800원 ⟶ 14,220(10% off)

미디어숲소설,일반장원청 (지은이), 김혜림 (옮긴이)
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75가지를 정리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취를 이루는 방법부터 행복을 위한 심리법칙까지 살아가는 데 꼭 알아둬야 할 인간 심리법칙을 총망라했다. 세상을 살다가 뜻밖의 고난과 부딪칠 때,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와 타인의 심리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내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려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심리법칙을 소개한다. 또한 인간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기 위한 심리기술과 평범함을 넘어서는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지도 알 수 있다. 자아 인식, 인간관계, 투자와 소비, 행복, 직장 생활, 감정 조절 등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심리학이 답한다. 그밖에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확대되고 사람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1장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거울 속의 나와 진짜 나 - 미러링 효과 나는 뛰어난 거고, 너는 운이 좋았을 뿐이야 - 이기적 편향 두 직원의 매출액은 왜 차이가 날까 - 앵커링 효과 실패에 대한 걱정이 많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다 - 월렌다 효과 눈에 보이는 것은 사실 자기 내면의 세계다 - 쿨레쇼프 효과 2장 지혜롭게 세상을 건너는 법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 머피의 법칙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 브루잉 효과 자신의 직감을 맹신하지 마라 - 통제의 환상 무리 속에 있으면 현명한 개인도 바보가 된다 - 양떼 효과 그럴듯해 보이는 진리, 과연 사실일까? - 바넘 효과 번잡한 곁가지를 모두 잘라 버려라 - 오컴의 면도날 3장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된다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사람의 결말 - 야생마 엔딩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틀렸다 - 헤라클레스 효과 쌓인 감정을 풀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 호손 효과 실패 경험이 쌓이면 무기력에 빠진다 - 학습된 무기력 가장 나쁜 것을 받아들여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한다 - 카렐 공식 4장 나를 끌어올려 성공하라 성공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심리 - 요나 콤플렉스 섣불리 자기 인생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 벼룩 효과 합리적인 목표가 중요한 이유 - 로크 법칙 단점을 보완하면 강점이 된다 - 발라흐 효과 제너럴 모터스의 파산에는 이유가 있다 - 퇴행 효과 위기를 무시하는 것이 진정한 위기다 - 삶아 죽은 청개구리 효과 5장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가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다! - 마태 효과 좋아질 거라고 믿으면 정말로 좋아진다 - 플라시보 효과 스트레스를 동력으로 바꾸는 법 - 말파리 효과 선택 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 뷔리당의 당나귀 실패는 성공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다 - 킬리의 법칙 모든 길은 반드시 하나의 종착점으로 향한다 - 베르나르 효과 6장 술술 풀리는 인간관계 기술 첫인상이 성공의 반을 차지한다 - 초두 효과 친할수록 익숙할수록 ‘마지막 인상’을 잘 남겨라 - 최신 효과 후광에 현혹되지 마라 - 헤일로 효과 가장 믿지 말아야 할 것이 ‘첫 번째 인상’이다 - 고정관념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 - 미소 효과 “다른 사람들도 내 생각과 똑같을 거야” - 허위 합의 효과 7장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라 다른 사람의 자존감을 만족시켜라 - 자존감 효과 네가 나를 좋아하니까 나도 네가 좋아 - 서로를 좋아하는 법칙 자신에게 좌절감을 안긴 사람을 싫어한다 - 애런슨 효과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올라간다 - 단순노출 효과 호감을 사고 싶다면 일단 그에게 반박해 보라 - 개변 효과 허점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 - 엉덩방아 효과 8장 인생은 한 판 게임이다 사소한 계기로 누구든 악인이 될 수 있다 - 루시퍼 효과 우리는 얼마나 쉽게 권위에 복종하는가 - 밀그램 실험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을 찾아라 - 죄수의 딜레마 우위를 점할 것인가, 편승할 것인가 - 돼지 게임 가장 나쁜 결과는 둘 다 상처 입는 것 - 치킨 게임 꼭 실력으로 승패가 갈리는 건 아니다 - 사격수 게임 9장 내 말을 따르게 하는 설득법 부탁할 게 있다면 먼저 호의를 베풀어라 - 호혜의 법칙 진정한 설득의 기술 - 대답 일관성의 원리 한 발짝씩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 무리한 요구부터 한 후 간단한 요구 들이밀기 - 문간에 머리 들여놓기 효과 금지할수록 더 유혹에 휩싸인다 - 금지된 과일 효과 설득하려 할수록 반감을 키운다 - 한계초과 효과 10장 투자와 소비 속에 숨어 있는 함정 가격이 비쌀수록 잘 팔린다 - 베블런 효과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떨어지지 않는다 - 기펜의 역설 구입한 물건의 가치는 내 마음에 달렸다 - 소비자 잉여 부족할수록 더 간절히 갖고 싶어진다 - 희귀성 법칙 소비자가 승리할 가능성은 작다 - 할인 효과 최고로 멍청한 행동만 안 하면 된다 - 더 큰 바보 이론 11장 직장에서 인간답게 살아남는 법 첫 직장이 성공의 반을 결정한다 - 경로 의존성 법칙 일단 시작하면 끝내게 되어 있다 - 자이가르닉 효과 계획이 치밀할수록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 - 블리스 정의 권위자가 한 말과 행동엔 특별한 게 있다? - 권위 효과 침묵할 줄 알아야 좋은 소통을 할 수 있다 - 굿맨 효과 일 중독은 일종의 심리 질병이다 - 일 중독 증후군 12장 사람을 알면 관리가 쉬워진다 모든 사람에게 적당한 위치를 찾아 줘라 - 피터의 원리 성과급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 예고된 대가 직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 무가치 법칙 직원에게 임금만큼이나 중요한 것 - 레이니어 효과 당신이 기대한 대로 그러한 사람이 된다 - 로젠탈 효과 어떤 유리창도 함부로 깨뜨리지 마라 - 깨진 유리창 효과 13장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불행은 ‘별난 행복’일 수도 있다 - 슈와르츠의 논단 행복의 본질은 일종의 ‘민감도’다 - 베버의 법칙 버릴수록 행복해진다 - 디드로 효과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 악어 법칙150만 독자가 감동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심리 가이드 심리학이 알려준 발상의 전환과 작은 기법으로 세상살이가 수월해진다 아프리카에는 야생말 다리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박쥐가 산다. 다리에 흡혈박쥐가 붙은 야생말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박쥐가 빨아먹는 피의 양은 미미해 자신보다 몸집이 거대한 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말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인은 분노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떼어낼 수 없는 위치에 붙어 피를 빠는 박쥐를 향한 분노가 말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이렇게 실제 일어난 일보다는 그와 관련된 심리 반응이 결과의 중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심리학은 현대에 이르러 재조명을 받았다. 심리학의 쓸모를 최대한 살린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중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수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어 15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수십만 개의 독자 리뷰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75가지를 정리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취를 이루는 방법부터 행복을 위한 심리법칙까지 살아가는 데 꼭 알아둬야 할 인간 심리법칙을 총망라했다. 세상을 살다가 뜻밖의 고난과 부딪칠 때,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와 타인의 심리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내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려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심리법칙을 소개한다. 또한 인간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기 위한 심리기술과 평범함을 넘어서는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지도 알 수 있다. 자아 인식, 인간관계, 투자와 소비, 행복, 직장 생활, 감정 조절 등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심리학이 답한다. 그밖에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확대되고 사람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배웠다”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계획하지 않은 행동을 자꾸 반복한다. 자신의 마음이 왜 원래 의도와는 다른,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자꾸 이끄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계속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또 사회생활에 수반되는 인간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매끄럽게 대화를 풀어가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얻어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꾸 상대방의 말에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상대방은 인간 심리의 비밀과 근본 원리를 잘 이해한 상태에서 접근하는데 순진하게 마음이 가는 대로 대응했다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와 상관없이 휘둘리기만 할 뿐이다. 심리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 무기가 됐다. 심리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 심리의 작동 원리와 그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설명해준다. 썸을 타는 연인이 있다면 상대방이 왜 좋은지,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고, 직원을 둔 사장이라면 조직 구성원이 임금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생산성을 올리는 데 쌓인 감정을 푸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정말 간절한 부탁을 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50만 중국 독자의 삶을 바꾼 책 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심리법칙 저자는 다양한 심리법칙들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한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다. 그리고 몇 가지 분야에 편중된 심리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발부터 인간관계, 상대방을 설득하는 법, 금융투자 시스템 속에 숨어 있는 심리적 함정,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행복을 찾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자신의 마음은 물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까지 흥미진진하게 깨닫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싶다면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미 150만 독자가 선택한 책이다. ■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심리학과 경제학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이론,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심리 현상을 배울 수 있다.” “심리학에 흥미가 생기고 읽어 두면 배울 점이 많다.” “알게 모르게 앞으로 행동에 영향을 줄 것 같은 실용적인 법칙을 담은 좋은 지침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일리 있는 법칙들!” “쉽게 잘 읽히고 심리학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추천한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다양한 심리적 효과와 예시를 들어 간단하지만 실용적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던 일상생활의 심리법칙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용이 풍부하고 술술 잘 읽힌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심리 효과들을 담았다.” 이것이 바로 ‘거울 속의 나’ 가 ‘진짜 나’를 만드는 과정이다. 비록 이야기 내용은 진부하지만, 그 속에 담긴 심리학 근거는 충분하다.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비슷한 광경을 만난다. 한 여자가 아이를 안고 기차에 탔는데 객차는 이미 사람으로 가득했다. 그중 한 젊은이는 의자에 똑바로 누워 자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이는 앉고 싶어 울고 불며 손으로 젊은이를 가리켰다. 그러나 젊은이는 못 들은 체하며 여전히 누워서 자는 척했다. 이때,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위로하며 말했다. “이 아저씨가 너무 피곤한가 봐. 좀 자게 그냥 두자. 아저씨가 자고 일어나면 꼭 자리를 비켜 줄 거야.” 몇 분 후 젊은이는 눈을 뜨며 방금 잠에서 깬 모습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러곤 다른 한 자리를 아이의 엄마에게 내주었다. 아이가 울고불고할 때는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엄마의 한마디로 인해 그는 정중히 자리를 양보했다. 이런 오묘한 상황은 자신에 대한 ‘자아 평가’가 변했음을 보여 준다. 짐작해 보면, 처음부터 젊은이의 자아 인식은 ‘나는 두 자리를 차지해도 괜찮아.’와 같은 이기적인 심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들었을 때 그의 자아 인식이 조금씩 바뀌었다.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야. 단지 너무 피곤해서 휴식이 조금 필요했을 뿐이야.’ 그의 ‘자아관’이 변화하자 행동 역시 달라졌다. 개인과 사회는 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개인은 종종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진짜 자아 인식을 완성하기도 한다. 즉 우리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는 사회적 피드백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_ 미러링 효과 1927년 미국의 서던 회사는 세계 최초로 편의점을 설립했다. 그리고 1946년에는 ‘7-Eleven’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는 매장의 영업시간이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라는 것을 뜻했다. 1974년 이토요카도는 편의점을 일본에 도입해 영업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바꿨다. 이후 이러한 24시 편의점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 이렇게 365일 영업하는 상점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조명, 저녁 교대근무 직원의 급여, 재고 관리자의 초과 근무 수당 등으로 인해 실제 이윤율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낮았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상점들은 왜 여전히 새벽 운영을 유지하는 걸까? 이것은 심리학에서 ‘의존성 법칙’과 관련이 있다. 의존성 법칙은 인간 사회의 기술 발전이나 제도의 변화가 물리학의 관성처럼 일단 어떤 경로로 들어가면, 이 경로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물리 세계처럼 인류 사회에도 수익 증가와 자기 강화 체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단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면, 마치 돌아오지 않는 길을 걷는 것처럼 관성의 힘은 이 선택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쉽게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24시간 편의점은 의존성 법칙을 효과적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일상용품을 살 때 자기가 제일 익숙한 가게에 가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가게를 한 번 선택하면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_ 경로 의존성 법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베이직북스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이문필 (옮긴이) / 2020.02.10
12,800원 ⟶ 11,520(10% off)

베이직북스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은이), 이문필 (옮긴이)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최고 장점은 바로 단순명료함이다. 복잡한 세상살이의 온갖 잡다한 가지들을 쳐내고 솎아내서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보여준다. 단순하면 분명해진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온갖 난제들이 단순하고 명료하게 떠오른다. 이 책에서는 삶이나 인생을 헤쳐 나갈 때 꼭 필요한 지혜가 녹아있다. 특히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의 처세와 화술, 스트레스, 심리를 분석하고 체계화시켜 인관관계론을 구체화시켰다. 기나긴 논문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지혜를 확인할 수 있다. 자기관리론의 <비난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에서 카네기는 그가 얼마나 인간 심리에 대해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비난이라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내몰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카네기의 사상을 집대성했다. 카네기 저서 중 유용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하여 재탄생시킨 것이다. 카네기 사상의 핵심, 즉 사업, 인간관계, 심리분야의 유용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카네기의 따스한 지혜와 진지한 충고를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인간관계론 1장 인간의 본성 1 비판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어느 살인자의 소망 어리석은 편지 비난의 대가 2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파란리본 노모의 죽음 환상 속에서 세계의 중심 3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송아지가 원하는 것은 낚시 할 때는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를 써야한다 조카들의 편지 회신 대관료 식욕이 왕성해진 이유 오줌싸개 길들이기 2장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1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라 진정한 친구 최고가 된 비결 존경받는 대통령 생일 목록 우표로 인해 얻은 성공 2시간의 성과물 반가운 인사 고마운 편지 추수감사절의 만찬 2 미소 띤 얼굴로 다가서라 미소의 힘 삶을 바꿔준 미소 유쾌한 미소의 변화 마음을 움직인 미소를 머금은 목소리 3 이름을 기억하라 이름을 기억하는 습관 이름의 힘 루즈벨트의 처세술 이름을 기억하는 방법 기쁨의 샌드위치 4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누구나 청중이 필요해 즐거운 대화 지배인의 능력 까다로운 고객 유명인과 사귀는 법 5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교양 있는 신사 수표를 보여줄 수 있나요?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라 대단한 기교 6 칭찬을 아끼지 마라 탁월한 학생 시인을 향한 찬사 고가의 특별한 선물 법관과 강아지 멋진 사무실 3장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1 논쟁을 피하라 불필요한 논쟁 고객의 마음을 얻는 방법 고집불통 세무원 2 잘못을 곧바로 지적하지 마라 확실한 실패 비싼 커튼 친구의 고마운 충고 가치 있는 인내 3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라 관대한 경찰 먼저 질책하기 할 말이 없게 만든 편지 늘어나는 단골 고객 실수를 인정한 문제 해결 위대한 인물 4 부드럽고 온화한 표현으로 상대의 감정을 보듬어라 록펠러의 놀라운 연설 까다롭기로 유명한 고집쟁이 에밀에게 건 마법 5 소크라테스처럼 대화하라 조금 특별한 말투 ‘네, 네’ 대화법 뜨거운 엔진 win-win 전략 6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라 후두염이 가져온 성공 닭장에 등 달기 바로 내가 찾던 사람일세! 도와주세요! 7 자발적으로 돕게 하라 미완성된 디자인 루즈벨트의 지혜 까다로운 손님 조언을 구하는 편지 캠프장 예약 어디로 여행 갈까? 8 공감하고 인정하라 마음이 뻥 뚫린 사과 어느 부인의 편지 까다로운 성악가 9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라 당신을 믿어요 고객이 작성한 요금청구서 피임약 광고 10 쇼맨십을 발휘하라 서른두 병의 콜드크림 단돈 2센트 가격의 책 청소하는 기차 미리 준비된 답장 11 앞서고자 하는 욕망을 자극하라 ‘6’이라는 숫자에 숨은 뜻 대단한 인재 4장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 1 칭찬하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대하라 대통령의 칭찬 하나뿐인 성씨 실수투성이 출납계원 담배 한 개비 깨끗해진 앞뜰 연설문 원고 안전모 착용하기 불시착 후의 태도 2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나도 예전에는 그랬지 오타 줄이기 어리석은 황제 담배의 해로움 3 지시받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화술의 미학 아이디어 채택 학생들의 불만 갑작스런 주문 4 상대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체면을 세워주어라 부사장의 책망 상사의 배려 새로운 직책 원만한 해고 승자의 자세 개구쟁이에게 감투를 직함을 부여하다 너무 하찮은 일 5 성공을 위해 달리도록 자극하라 단, 한 번의 칭찬 선생님의 편지 신입사원의 재능 재능을 알아본 친구 인생이 바뀐 마리 좋은 하녀, 나쁜 하녀 탁월한 기술자 어여쁜 제자 두 선생님의 차이 한 여인의 칭찬 6 부족한 점은 쉽게 고칠 수 있다 부탁의 편지 유쾌한 거절 자기관리론 1장 근심을 떨쳐내는 방법 1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눈앞의 일에 집중하라! 한 번에 하나씩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2주밖에 살 수 없소 2 근심을 해결하는 마법 공식 고민 해결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현명한 선택 생명을 되찾은 방법 3 지나친 고민은 건강에 해롭다 더 심각한 위험 진정한 성공이란? 두통을 낫게 하는 약 남편의 유언 아름다운 여배우 2장 근심을 없애는 습관 1 걱정을 털어내라 아빠, 보트 만들어주세요 창고 안의 딸기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남극에서 살아남기 바쁘게 사는 삶 2 사소한 일에 마음 상하지 마라 거목을 쓰러뜨린 곤충 건초더미 하나 손님 초대 날 미치게 하는 소리 피리 부는 사람 3 평균 확률을 이용하라 쓸데없는 걱정 일어나지 않을 일들 폭격 속에서 어리석은 고민 일어나지 않을 99% 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조카의 편지 어린 시절의 사고 실명 무대 뒤에 여배우 폭발물 관리병 5 걱정은 ‘여기까지’만 하라 눈보라 여기까지! 엎질러진 우유 감옥에서의 새로운 삶 챔피언의 패배 3장 행복해지는 방법 1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져라 마음의 힘 노부인의 불만 아버지의 편지 그의 ‘척’하던 행동 당당한 걸음걸이 2 복수는 남의 것으로 여겨라 스컹크를 다루는 곰 감사 편지 화형장에서의 설교 3 대가를 바라지 마라 크리스마스 보너스 배은망덕한 자 불변의 진리 부모님의 행복 4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라 다리가 없는 사람 불평 대신 감사를 ‘그럼 걱정할게 없겠네요’ 양날의 검 비누 거품 속의 작은 무지개 5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라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야 해 뻐드렁니의 행운 일류와 이류 6 무엇이든 가진 것을 활용하라 레몬이 있으면 레몬주스를 만들어라 아름다운 별을 찾다 방울뱀 마을 풍성한 삶 최고로 환영받는 뉴욕시민 7 우울함에서 벗어나라 삶의 행운 세 명에게 받은 프러포즈 4장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연해지는 법 1 비난하는 자의 마음 죽은 개는 아무도 걷어차지 않는다 황태자의 엉덩이 북극에서 빈둥거리기 비난의 진정한 의미 2 비난에 상처 받지 않는 법 독특한 성격 화낼 필요가 없다 고모의 솔직한 충고 그냥 웃어라! 3 내가 저지른 바보 같은 짓 하웰의 성공비법 비누 세일즈맨 망할 놈의 멍청이 5장 즐겁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는 법 1 하루에 한 시간을 늘리는 방법 대통령의 전화도 받지 않는 시간 잠깐의 휴식 피로회복제 4배의 성과 낡은 양말짝 2 좋은 습관을 들여라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업무 두 가지 능력 하나하나씩 해결하라 3 삶 자체를 즐겨라 노련한 산악인들 진짜피로, 가짜피로 즐거운 ‘척’ 일하기 배우가 된 것처럼 생각하라 업무 중에 게임 아이스크림을 파는 남자 4 잘 자는 방법 제대로 자본 적이 없어요 지각하면 안 돼! 잠을 못잔 건 바로 날세! 극도의 피로 6장 결혼과 가정을 유지하는 법 1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남편과 아내 그들 자신이다 무척 사소한 일 결혼의 천재 2 결혼의 무덤을 파지 마라 광녀 유지니 링컨의 결혼생활 너무 늦은 후회 3 애정을 위한 지혜를 발휘하자 자상한 가장 장미꽃 6송이 4 결혼의 문맹에서 벗어나라 은밀한 사생활 5 부부 공통의 목표를 가져라 꿈을 이룬 닉 같이 꿈꾸는 부부 6 그냥 내버려 두어라 평범한 일생 아내의 잔소리 용감한 도전 7 당신만은 그의 ‘공기펌프’가 되어주어라 부인의 격려 영광의 상처 8 가정의 행복은 성공의 반석이다 각자의 관심 브리송 부인의 제안 루즈벨트의 스트레스 해소법 9 한 푼을 아끼고, 세 푼을 벌어라 수입의 10분의 1 마음이 편한 저축 꼼꼼하게 기록하기 10 이만큼 무가치한 일이 있는가 펑펑 써대는 사람 경마의 고수 조심, 또 조심할 것! 11 자녀의 경제관념을 배양하라 가정은행‘성공과 열정을 부르는 데일 카네기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철학’ 미주리 주의 옥수수 밭 노동자 출신이었던 데일 카네기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멘토로 자리매김을 했었다. 그는 전 세계에서《성경》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이자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펼쳐봐야 할 책 ‘인간관계론’ ‘쓸데없는 걱정이 왜 이렇게 많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펼쳐봐야 할 책 ‘자기관리론’ 단순하고 명료하다! 가장 겸손하면서도 가장 직설적인 조언! 그럼에도 인간관계와 자기관리론의 핵심 원리가 이 한 권에 다 들어 있다! 카네기의 저서는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베스트셀러로, 그가 남긴 말 한 마디는 오늘날 수많은 지도자나 사업가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일반인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훈과 감동은 물론 통찰력까지 심어준다. 카네기의 따스한 지혜와 진지한 충고는 삶에 위안과 힘을 주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지도가 되리라 확신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단 한 권만 골라야 한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선택하길 바란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처세술!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최고 장점은 바로 단순명료함이다. 복잡한 세상살이의 온갖 잡다한 가지들을 쳐내고 솎아내서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보여준다. 단순하면 분명해진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온갖 난제들이 단순하고 명료하게 떠오른다. 이 책에서는 삶이나 인생을 헤쳐 나갈 때 꼭 필요한 지혜가 녹아있다. 특히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의 처세와 화술, 스트레스, 심리를 분석하고 체계화시켜 인관관계론을 구체화시켰다. 기나긴 논문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지혜를 확인할 수 있다. 성공과 열정을 부르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자기관리론의 <비난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에서 카네기는 그가 얼마나 인간 심리에 대해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비난이라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내몰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본서는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카네기의 사상을 집대성했다. 카네기 저서 중 유용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하여 재탄생시킨 것이다. 카네기 사상의 핵심, 즉 사업, 인간관계, 심리분야의 유용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카네기의 따스한 지혜와 진지한 충고를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 1931년 5월 7일, 뉴욕에서 일명 '쌍권총 크로울리'라 불리는 전대미문의 살인범 검거작전이 벌어졌다.


남산의 부장들
폴리티쿠스 / 김충식 지음 / 2012.11.30
27,000원 ⟶ 24,300(10% off)

폴리티쿠스소설,일반김충식 지음
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하는 책. 한국 중앙정보부의 부장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을 파헤친 정사(正史)이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그리고 인혁당 8명의 비극적인 죽음과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가 그 씨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옛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우리 삶의 구조와 그 내력을 밝히고 있다. 1961년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와 김종필은 미국의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본떠 한국 중앙정보부를 만들었다. 미국 정부의 아이디어와 권유에 힘입은 것이긴 했지만, 운용은 전혀 달랐다.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북한동향을 감시하고, 국내의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행위를 차단, 탄압, 단속하는 것을 주요 업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 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심지어 대통령의 여자관리까지 도맡아서 했다. 은 대통령과 정권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행된 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한 저널리스의 목숨 건, 집요한 추적기다. 1992년 출간 당시 52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였다. 일본에서도 최대의 출판사인 강담사(講談社)에서 1994년에 번역 출간돼 한국으로 부임하는 주한대사 및 외교관, 특파원 상사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20년 만의 개정 증보판을 위해 등장인물 176명에 대한 2012년 현재의 시점에서 인맥사전으로 정리해 권말부록으로 담았다. 박정희시대 18년의 10대 사건과 쟁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리된 시각을 본문과 권말 부록에 정리했다.화보 개정 증보판 서문 이 책의 의미 추천하는 글 프롤로그 1부 1장 김종필, 남산에 양산박 세우다 5·16 아침 전두환 나타나다 이후락의 핀치, 그리고 찬스 정보부법은 헌법보다 세다 혁명의 액션그룹-암행어사들 2장 전-노 11기의 63년 쿠데타 음모 ‘45일 천하’ 장도영과 노태우 대위 JP 오히라 메모의 한일회담 진상 남산 ‘정치사령부’ 공화당 만들다 2대 부장 김용순 45일 겨우 재임에 끝나다 김재춘 3대 부장과 8기생 수난 육사 11기, “JP계 40명 잡아 가둔다” 3장 대통령의 칼, 김형욱 정보부 뚝심의 ‘돈까스’, 남산공화국 재편 김형욱·이후락의 김재춘 자민당 분쇄작전 한일협정 반대 6·3사태와 비극의 인혁당 윤보선 후보 당선되면 사살하라 윤필용 방첩부대의 ‘테러 충성’ 피스톨 박의 완력과 도청 솜씨 김대중, 정보정치 폭로-남산과 맞서다 김형욱, 반 JP 칼을 뽑다 김재규와 손잡고 JP 밀어내다 “국회 똥 뿌린 김두한 배후는 JP” 모함 정보요원은 부장의 관심사 써 올린다 4장 피 묻은 3선 개헌, 대가는 해임 가자! 헌법 고쳐 3선 고지로! 후계 물망 JP 철저히 짓밟으라-복지회사건 권총 들고 관리한 군납이권의 행방 김영삼, 개헌 반대하다 초산 테러당해 세 야당의원 매수, 개헌대열 세우다 김형욱·이후락, 개헌의 희생양 되다 “오세응 죽여” 명패 들고 설친 김형욱 자리도 돈도 총도 뺏긴 불귀의 망명길 5장 남산골 샌님 김계원과 요화 정인숙 “김형욱처럼 안 패도 돼. 남산 맡아!” 진산 공략은 김계원도 김성곤도 떠맡아 3공의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하다 전두환 대위가 중정 인사과장에서 부장, 대통령되기까지 1992년 출간 즉시 52만 부 판매, 2012년 개정 증보판 [화보 30페이지 삽입] 작가 이병주(작고)는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고 했다. 이 책은 한국 중앙정보부( 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을 파헤친 정사(正史)이다. 의미심장하게도 과거는 현재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12월의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그리고 인혁당 8명의 비극적인 죽음과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가 그 씨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옛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우리 삶의 구조와 그 내력을 밝히고 있다. 1961년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와 김종필은 미국의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본떠 한국 중앙정보부를 만들었다. 미국 정부의 아이디어와 권유에 힘입은 것이긴 했지만, 운용은 전혀 달랐다.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북한동향을 감시하고, 국내의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행위를 차단, 탄압, 단속하는 것을 주요 업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 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심지어 대통령의 여자관리까지 도맡아서 했다. 은 대통령과 정권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행된 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한 저널리스의 목숨 건, 집요한 추적기다. 책은 1961년 5.16 군사쿠데타의 첫날 전두환 대위가 육군본부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울대 ROTC 교관으로 있던 전두환은 군사쿠데타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뚜막에 오르는 고양이처럼 홀연히 사태의 한복판에 등장한다. 전두환은 육사생도를 이끌고 5.16쿠데타 지지의 선봉에 선 이후, 18년 동안 박정희의 돈독한 신임을 바탕으로 대위에서 소장으로 승진하고 군부의 최대사조직인 하나회의 회장으로 군림했다. 선배 별들로부터 예우를 받고, 심지어 사단장시절에는 여당 국회의원조차 그의 승용차에 굽실거리며 경례 하기도 했다.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사망하던 1979년에는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그리고 시해범 김재규를 처단하고, 중앙정보부장을 스스로 꿰어 차고, 박정희의 후계 대통령으로 나아간다. 박정희는 총으로 집권했고, 전두환은 그의 ‘양아들’로 통했다. 박정희가 1979년 10.26 총으로 암살당하고, 전두환은 유신정권의 ‘양아들 정권’인 5공을 열게 되는 역사의 수미상응(首尾相應)을 조명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친親박 박근혜 vs(對) 반독재투사 과거사의 뜨거운 충돌과 반목 박정희 18년의 정치와 사회가 어떤 운동법칙으로, 어떤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는지를 증언하는 이 책은 흘러간 현대사의 그림자가 아니다. 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는 숱한 간첩단 사건, 반국가단체 사건을 발표했는데 실상 그 중 상당수는 정권 도전 세력, 민주주의 회복 세력을 탄압하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주역들, 가해자와 피해자는 지금도 이 땅에 충혈된 눈으로 갈등하며, 반목하고 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예로 들자면, 이해찬(전 국무총리)은 민주화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뿌리고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문재인은 1975년 경희대 법대학생(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유신반대 데모를 주동하다 제적당하고, 공수부대에 복무했다. 그리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무현(전 대통령)의 친구가 되고, 오늘날 정치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민청사건으로, 정동영(전 대통령후보, 통일부장관역임)은 두 달간 구속영장도 없이 수감돼 있다가 기소유예, 김근태(전 보건복지부장관)는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됐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허미숙 (지은이) / 2020.03.05
18,000원 ⟶ 16,200(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허미숙 (지은이)
출근과 퇴근과 야근, 월급날과 카드값 납입일이 오가며 쳇바퀴 돌듯 이어지는 일상과 더불어 쳇바퀴만 돌고 있는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어본 적 있다면. 평균수명 백 세 시대라는데 집 한 채 없이 이대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건지 불안해 한 적 있다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나날들과 퇴직 후 남아 있는 나날들의 숫자를 셈해본 적 있다면. 이 책은 이처럼 ‘돈도 시간도 없지만 언제고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소액으로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해답은 바로 ‘임장(부동산 현장 조사)’에 있다. ‘임장의 여왕’, ‘발품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저자 앨리스허는 소액 아파트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완전히 변화된 제 2의 삶,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진 ‘진짜 내 삶’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이제는 대한민국 지역분석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는 드넓은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오로지 발품으로 발견한 보물 같은 물건들을 소개하며 초보 ? 소액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1장 나는 왜 임장의 여왕이 되었는가 -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던 날들 - 간절함은 인생 최고의 무기가 된다 - 두려움을 딛고 시작된 부동산 투자 - 임장의 여왕, 나는 오늘도 부동산 보러 간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1_부동산 스터디 2장 아파트 소액 투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 월급만으론 부자가 될 수 없다 -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단단하게 무장하기 - 아파트 소액 투자의 원칙 - 지역 선별에 필요한 절대적 데이터 - 황금 타이밍을 잡는 법 - 최고의 입지, 어떻게 찾을 것인가 -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학군 - 입지 조건에도 우선순위가 있을까 - 발목을 잡는 걱정거리는 모두 불필요하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2_인맥 활용법 3장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자 끝, 임장의 모든 것 - 임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임장 준비의 시작점, 지도 만들기 - 목적이 다른 단계별 임장과 사후 관리 - 더 나은 수익률을 만드는 투자 원칙 - 발품으로 일군 투자 성공 사례 - 사람을 얻어야 투자도 성공한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3_실전 임장 체크 리스트 4장 아파트 실전 투자의 필살기 - 아파트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 - 공실 기간을 줄이는 게 더 이익이다 -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가치를 높여라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4_이제는 계약이다 에필로그_경험하고, 움직이고, 즐겨라지극히 평범한 우리가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꾸는 가장 안전한 방법 출근과 퇴근과 야근, 월급날과 카드값 납입일이 오가며 쳇바퀴 돌듯 이어지는 일상과 더불어 쳇바퀴만 돌고 있는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어본 적 있다면. 평균수명 백 세 시대라는데 집 한 채 없이 이대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건지 불안해 한 적 있다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나날들과 퇴직 후 남아 있는 나날들의 숫자를 셈해본 적 있다면.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는 이처럼 ‘돈도 시간도 없지만 언제고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탁상공론 대신 당장 나가서 뛰게 하는 생생한 현장의 기록 소액으로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해답은 바로 ‘임장(부동산 현장 조사)’에 있다. ‘임장의 여왕’, ‘발품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저자 앨리스허는 소액 아파트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완전히 변화된 제 2의 삶,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진 ‘진짜 내 삶’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이제는 대한민국 지역분석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는 드넓은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오로지 발품으로 발견한 보물 같은 물건들을 소개하며 초보 ? 소액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임장의 여왕과 함께 떠나는 꼭 가야 할 곳과 꼭 사야 할 곳 저자는 이 책에서 거듭 “오를 곳, 사야 할 곳은 언제나 있다”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두 다리로 걷고, 두 눈으로 바라본 수많은 물건들의 투자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를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돈이 될 아파트를 찾는 선구안을 키워준다. 전국 부동산 답사기라 불러도 무방할 다양한 임장기를 통해 초보자라도 누구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안내한다. 임장을 나서기 전 필수적인 사전 조사 항목들과 이를 기록할 임장 지도 만드는 방법부터 동선 짜기, 첫 임장과 집중 임장 시 분석해야 할 주요 정보들, 부동산 중개소 방문 시 질문 리스트, 사후 관리 방법까지 임장의 전 단계를 상세하게 풀어냈다. 당장 어디로 가서 무엇을 사야 할지 불안하기만 한 초보자들에게 스스로 투자처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 자신감, 실행력을 키우게끔 한다. 지역 선정부터 수익 실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투자 가이드 더불어 실제 투자 과정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현실 꿀팁들도 가득하다. 명도 등 법률적 과정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투넘버 서비스, 아파트 가격 협상 전략, 공실 기간을 줄이는 방법, 내 물건의 가치를 높여줄 차별화된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 확인사항과 잔금 날 챙겨야 할 항목 등 저자가 현장에서 체득한 기술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소액 투자의 핵심인 전세 레버리지 투자법, 수요와 공급에 근거한 투자 지역 선별 방법, 전국 공급 물량 데이터로 시장 흐름 읽기, 주요 입지 조건 및 개발 호재 분석 등의 필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실전 과정과 통합한 실용적인 입문서이다.이 책은 임장에 관한 A부터 Z까지 모든 정보를 담았다. 사전 임장 조사부터 실전 임장과 사후 관리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일주일에 하루씩 임장을 가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미래의 자산을 쌓는 첫걸음이 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지 않아도 좋다. 두세 시간 짬을 내어 아파트 단지 한 군데만 보고 와도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이다. “통장에 2,000만 원밖에 없어요. 투자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간 이런 질문들을 숱하게 받았다. 2,000만 원을 들여서 1,000만 원이라도 벌 수 있다면, 지방 아니라 지도 끝이라도 왜 못 가겠는가. 나 역시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그 간절함을 너무도 잘 안다. 훌륭한 입지를 갖춘 집은 지역마다 한정되어 있는데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으니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진다.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누리고 싶은 삶의 만족도, 그것이 바로 최고의 입지이다. 이미 입지가 갖춰진 곳은 비쌀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입지가 좋아질 지역을 찾아보자. 현재의 가치 평가는 기본이고, 앞으로 형성될 미래의 큰 그림까지 그릴 수 있다면 투자처는 저절로 따라온다.


너와 나 (책 + 정규 9집)
미디어창비 / 루시드 폴 (지은이) / 2019.12.19
23,000원 ⟶ 20,700(10% off)

미디어창비소설,일반루시드 폴 (지은이)
무수한 마음들을 등대처럼 따스하게 밝혀온 뮤지션 루시드폴이 포토 에세이 <너와 나>(미디어창비)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가 반려견 보현과 함께한 산책 같은 사진과 노래를 한데 엮은 작품집으로,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9집 음반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CD는 책 이외의 형태로는 별도 판매하지 않으며, CD에는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는 루시드폴의 음성이 담긴 특별한 낭송이 실려 있다. 인세의 일부는 제주의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되어 더욱 뜻깊다.0. 산책 갈까? 1. 길 위 2. 두근두근 3. 콜라비 콘체르토 4. 봄의 즉흥 5. 읽을 수 없는 책 6. 눈 오는 날의 동화 7.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8. 불안의 밤 9. I’ll always wait for you 10. 뚜벅뚜벅 탐험대 0. 너와 나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순간의 기록 루시드폴 포토 에세이 『너와 나』 발 맞춰 걷는다는 작은 기적 『너와 나』의 첫 장면은 카메라 너머를 물끄러미 응시하는 보현의 초상으로 시작한다. 책장을 넘기면 보현의 반려인 루시드폴이 언제나처럼 나직한 목소리로 “산책 갈까?”라고 말문을 연다. 짧고 단순한 이 한마디는 강아지들이 무엇보다 기다리는 하루치 기쁨이자, 그의 신작을 고대해온 독자들에게는 다정한 초대이기도 하다. “길 위”로 “두근두근” 이어지는 발걸음은 「읽을 수 없는 책」에 이르면 사랑하는 존재를 이해할 수 없는 애틋함에 닿는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를 이해하고 있다는 속단에 빠지기 쉽지만, 이 노래에서 우리는 겸손한 사랑의 자세를 배운다. 말수가 적은 이번 작품집은 곡의 순서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한 곡, 한 곡이 차례대로 보현과 루시드폴이 주고받는 대화로 읽히며, ‘봄’과 ‘겨울’을 지나고, ‘불안’과 ‘기다림’을 건너 ‘뚜벅뚜벅’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0에서 시작한 음악이 다시 0으로 돌아와 무한대로 연결되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루시드폴이 보현과 함께한 순간들의 소리를 채집해 모듈러 신스로 변주한 마지막 연주곡은 ‘너와 나’가 곧 ‘너는 나’라는 말없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루시드폴은 『너와 나』에서 시간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나란히 걸음으로써 비로소 이 길이 완성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안에서는 마치 ‘너’와 ‘나’ 사이에서 그러하듯, 시간이 선형으로 흐르지 않고, 인과에서 또한 자유롭다. 언젠가는 끝이 예정되어 있을지라도 사랑하는 동안, 우리는 영원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먼 훗날의 헤어짐을 받아들일 때, 여정은 더욱 자유로워진다. 이 책에서 그는 ‘달력이 없는’ 보현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노래가 ‘너와 나’의 노래 1998년 인디 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이래, 스무 해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루시드폴은 이번 작품집에서 자기 갱신을 시도한다. 그는 『너와 나』가 반려견 보현을 ‘위한’ 작품이 아닌, 반려견 보현과 ‘함께한’ 작품임을 강조한다. 이제까지 동물의 소리를 담은 음악은 종종 있었지만, 그는 보현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옮기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현에게 적극적으로 창작과 연주를 맡긴다. 루시드폴은 『너와 나』에서 그래뉼러 신서시스(granular synthesis, 소리를 작은 단위로 분해한 사운드를 배열 및 재조합하여 다른 소리로 만들어내는 음향 합성 기법)를 활용해 보현의 소리를 다채롭게 변주한다. 소리를 쪼개어 멜로디와 리듬을 빚어낸 이번 작업은 인위와 자연, 소리와 음악의 경계를 허문다.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방법을 루시드폴만의 방식으로 찾아낸 음악적 해답일지 모른다. 사운드의 재료뿐 아니라, 장르 역시 앰비언트부터 프렌치하우스까지 한층 폭넓어졌다. 자유롭게 숲을 탐험하는 보현처럼, 여전히 고갈되지 않은 호기심으로 음악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그의 행보에서 해방감마저 느껴진다. 책과 음악이 하나 되는 하모니 새로운 실험은 비단 음악만이 아니다. 책 『너와 나』는 가로로 긴 판형으로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늦추어 독자들이 천천히 걷는 기분으로 책 속에 조금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이끈다. 때로 의도적으로 아담하게 실은 사진은 작아서 오히려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본문 종이는 사진의 선명도보다 포근한 촉감을 살리고자 과감히 마분지를 택했다. 따뜻한 햇볕의 감촉과 보현의 고소한 체취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종이의 결은 A4=432Hz로 조율한 피아노 소리와 닮았다. 정승환, Chai 등이 노래로 보현의 통역자가 되어준다면, 책에서는 손글씨가 보현의 마음을 대신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집이 파격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아니다. 책의 시작과 끝을 감싼 면지는 오솔길의 흙빛, 보현의 털빛을 따랐다. 책등과 CD 봉투는 숲의 짙은 초록빛을 띠고 있다. 수수하되 사려 깊은 만듦새는 여기에 담긴 정성을 짐작게 한다. 너와 더 걷고 싶다. 너와 더 놀고 싶다. 너와 더 많은 햇살을 쬐고 싶다. 우리를 감싼 바람을, 햇살을, 공기와 소리를,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담아두고 싶다. 개를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예술가 메리 올리버는 일찍이 스스로를 ‘리포터 시인’이라 일컬었다. 매일 숲과 바닷가, 들판을 산책하며 보고 들은 것을 시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우리는 루시드폴 역시 리포터 시인이자 음악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사랑하는 이를 줄곧 ‘그대’, ‘당신’이라 노래해온 그이지만, 이번 작품집에서는 다만 ‘너’와 ‘나’로 한결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가선다. 그런 한편으로 보현과의 관계에만 구속되지 않고, 그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생명의 소리를 기꺼이 불러 모아, 둘만의 듀엣은 머잖아 너그러운 앙상블로 확장된다. 그렇기에 꼭 반려동물과 함께 살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며 누구나 각자의 ‘반려’를 마음속에 그려보게 된다. 보현과 루시드폴은 『너와 나』, 사랑의 더 깊은 곳에서 어서 오라며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다.


전생슬라임 일기 3
㈜소미미디어 / 시바 (지은이), 후세 (원작),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20.04.06
5,500원 ⟶ 4,95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시바 (지은이), 후세 (원작),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The Big Picture
지식인 / Myeong-Hee Seong, Daniel Cuffey, Erika Choe, Chase Karcher (지은이) / 2019.12.30
12,000

지식인소설,일반Myeong-Hee Seong, Daniel Cuffey, Erika Choe, Chase Karcher (지은이)


태도에 관하여
한겨레출판 / 임경선 (지은이) / 2018.10.29
13,800원 ⟶ 12,420(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임경선 (지은이)
2015년 봄 가 출간되고 어느덧 3년여가 지났다. 그 시간 동안 거의 매달 다음 쇄를 찍으며 13만 독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가 말하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고민하던 남녀 모두의 지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초판 당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에 책을 마무리해야 했던 작가는 이번 개정판 작업에서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겪으면서 원고를 촘촘히 다시 읽으며 글을 더하고, 문장을 고쳤다. 책은 이번 개정판을 선보이며 여러 변화를 꾀했다. 먼저, 책 뒷부분에 실렸던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담' 대신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라는 글이 자리했고, 4부 성실함에는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이, 5부 공정함에는 '리더십의 어려움'이 더해져 좀 더 솔직하고 내밀한 작가의 입장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게 했다. 또한, '개정판에 덧붙여 1, 2'에서는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을 읽고 공감한 독자들이 궁금해했을 그로부터 3년 후의 모습이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생생히 실렸고, '슬픔의 공동체'에서는 가족의 나이 듦과 질병,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작가의 일상이 자세하면서도 담담히 서술되었다. 출간 당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표지는 북디자이너 이기준의 작업으로 좀 더 선명한 색감과 형태의 새 옷을 입었다.들어가는 글 ‘어떻게’를 대답하다 1부 자발성 생각의 순간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인생 사람이 일하는 곳 그 어디라도 영감이 떠오르든 말든 연애에 바라는 것 2부 관대함 기꺼이 상처받을 것 나의 사랑만은 특별하니까 같은 불완전한 인간 네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인생은 계속될지도 몰라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3부 정직함 인간관계 스트레스 대처법 관계는 화학작용 우리는 사랑일까 현실일까 어른의 성 몸이 그대를 거부하면 몸을 초월하라 미등단 작가의 어떤 고백 4부 성실함 과거가 현재를 지탱한다 나를 쉽게 위로하지 않을 것 실패에 대처하는 방식 남과 다른 목소리 이기적인 것이 필요하다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 5부 공정함 나를 존중하기 타인과의 비교 복잡한 미움이 가르쳐주는 것 부당함에 저항하기 부탁과 거절 리더십의 어려움 나가는 글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 개정판에 덧붙여 1‘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 개정판에 덧붙여 2‘슬픔의 공동체’나는 그사이 뭔가가 변했을까? 개정판 작업을 하느라 《태도에 관하여》를 촘촘히 다시 읽어보니 언뜻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어떤 부분들에 조금은 더 초연해졌겠지. 나는 내 안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들도, 변해야 마땅한 것들도 양쪽 팔로 같이 안아주며 살고 싶다. -‘들어가는 글’에서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는 무엇입니까?” 작가 임경선의 대표작 《태도에 관하여》 개정판 출간 2015년 봄 《태도에 관하여》가 출간되고 어느덧 3년여가 지났다. 그 시간 동안 거의 매달 다음 쇄를 찍으며 13만 독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가 말하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고민하던 남녀 모두의 지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초판 당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에 책을 마무리해야 했던 작가는 이번 개정판 작업에서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겪으면서 원고를 촘촘히 다시 읽으며 글을 더하고, 문장을 고쳤다. 책은 이번 개정판을 선보이며 여러 변화를 꾀했다. 먼저, 책 뒷부분에 실렸던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담’ 대신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라는 글이 자리했고, 4부 성실함에는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이, 5부 공정함에는 ‘리더십의 어려움’이 더해져 좀 더 솔직하고 내밀한 작가의 입장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게 했다. 또한, ‘개정판에 덧붙여 1, 2’에서는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을 읽고 공감한 독자들이 궁금해했을 그로부터 3년 후의 모습이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생생히 실렸고, ‘슬픔의 공동체’에서는 가족의 나이 듦과 질병,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작가의 일상이 자세하면서도 담담히 서술되었다. 출간 당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표지는 북디자이너 이기준의 작업으로 좀 더 선명한 색감과 형태의 새 옷을 입었다. 3년 사이 작가는, 그리고 책을 읽었던 우리는, 그리고 우리가 안고 있던 태도들은 얼마나 변했을까? 작가는 말한다. “내 안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들도, 변해야 마땅한 것들도 양쪽 팔로 같이 안아주며 살고 싶다”라고. 다시 《태도에 관하여》를 읽는 경험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을, 혹은 변했을 ‘나’의 태도들을 바라보게 해줄 또 하나의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가치들 소설과 에세이,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다수의 책을 내며 삶과 인간관계, 일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를 보여준 작가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캣우먼의 헉소리 상담소’, 한겨레 esc 〈이기적인 상담실〉, 메트로신문 〈캣우먼〉, 네이버 오디오클립 〈개인주의 인생상담〉 등을 통해 15년간 타인의 인생 상담을 해온 작가가, 글과 말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했던 인생의 핵심 가치들을 총정리한 에세이다. 작가의 정의에 따르면 《태도에 관하여》에서의 ‘태도(attitude)’는 ‘어떻게’라는 살아가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문제이자,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만드는 고유 자산이다.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다섯 가지의 태도의 틀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삶의 문제들을 통찰하고 접근해나가지만,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독자 스스로의 기준을 통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자 한다. 일은 성실하게, 사랑은 관대하게, 인간관계는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사랑에는 철벽을 치거나 가혹해지고, 일에 관해서는 변명을 허락하고, 인간관계는 타인에게 휩쓸리기만 하고, 세상의 법칙에는 짓눌리고야 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다섯 가지 태도(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의 정의를 재해석하여 말한다. 작가는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작금의 분위기를 우려하면서 ‘지금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이룰 수가 없다’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걸어나가자’고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의 중요성’을 차분히 짚어준다. 또한, ‘기꺼이 상처받자’고 말하며 어떤 사랑이든 사랑 그 자체가 찾아온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사랑이 끝나도 새로운 사랑이 도래할 거라는 믿음이,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낳고, 그 관대함이야말로 결국에는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힘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태도에 관하여》의 다섯 가지 태도는 나를 살아가게도 하지만, 나를 알아가게도 하고, 나를 지켜내기도 한다. 우리가 그 태도들을 마주할 때 어떤 실패 앞에서도 어설픈 위로나 정신 승리를 하지 않는 단단한 사람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흔히들 내가 무엇을 진심으로 원하는지 알려면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라고 한다. 몇 살이 되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노력이라는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 고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간단히 결론 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서둘러 결론을 내려는 대신 그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볼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또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잃는 것이 반드시 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처음엔 서로의 멋진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되지만 서서히 그 사람의 멋지지 않은, 결핍된 부분을 사랑하게 된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빌리버튼 / 캐린 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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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버튼소설,일반캐린 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기도 하고, 또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력과 깊은 유대감, 강렬한 기쁨,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 등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한편,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 나머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 때면 민감한 성격이 무거운 숙제처럼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다양한 방법들의 핵심은 ‘꾸준한 연습’이다. 생각이나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을 때 우리의 일상은 한결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변할 테니까 말이다.서문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다 1장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예민함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예민함에도 단계가 있다 2장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정서적 민감성의 유형부터 파악하자 감정적인 행동은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처치법 3장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 수면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자신에게 맞게 일정을 계획한다 기분 좋은 환경으로 정리정돈하기 4장 정서 관리에 가장 중요한 마음챙김 모든 감정에 ‘마음챙김’을 실행한다 특정한 사물이나 생각에 정신을 집중한다 관찰하고, 수용하고, 분석하고, 기다린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신뢰한다 매일 마음챙김하라 마음이 부대끼는 신호를 알아차리다 5장 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감정의 실체를 파악하는 방법 감정을 헷갈리게 하는 방해물 감정에 생각이 더해지면 새로운 감정이 생겨난다 6장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다 판단하는 습관 판단하는 습관의 폐해들 판단하고 해석하는 태도 버리기 자신과 타인을 긍정하고 연민하기 7장 이성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 감정적 딜레마 또 수용하라고? 그렇다. 수용이 중요하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감정을 분리한다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 단계별로 하나씩 실행한다 실패에 대처하기 8장 정체성을 확립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정체성은 어떻게 확립하는 것인가 자기혐오를 멈추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삶을 산다 9장 건강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위하여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외로움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가 외로움은 나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방식의 유대감을 경험한다 알을 깨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기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걱정이 관계를 망친다 더욱 깊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30년 경력의 임상심리사가 말하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가지 방법 삶에서 불필요한 감정기복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책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기도 하고, 또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력과 깊은 유대감, 강렬한 기쁨,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 등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한편,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 나머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 때면 민감한 성격이 무거운 숙제처럼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다양한 방법들의 핵심은 ‘꾸준한 연습’이다. 생각이나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을 때 우리의 일상은 한결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변할 테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면…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내 모습이 싫다면… “나는 무례한 사람과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의 강점을 소개한 베스트셀러《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는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라고 말했다. 석학의 말처럼 민감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창의력, 통찰력, 열정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대개 민감한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직감적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가수 이효리는 자신이 슈퍼스타가 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변화를 직감적으로 빠르게 눈치 채고, 트렌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경우도 있다. 30년 경력의 심리학자이자 임상심리사인 이 책의 저자 캐린 홀은 수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Emotionally Sensitive Person)을 만나며 그들을 관찰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공감도가 매우 높고, 격렬한 감정을 남들보다 자주, 그리고 오래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이들에게 필요하지만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감정을 잘 다스린다면 민감한 기질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의 특징을 이해하고, 강렬한 감정을 다스리는 보편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감정기복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찾기를 바란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남들과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을 열한 가지로 정리했다. 1 자연을 상당히 민감하게 느낀다, 2 타인의 감정에도 민감하다, 3 상당히 너그럽지만 한순간 돌아선다, 4 본인의 감정과 애증관계에 놓여 있다, 5 거절에 민감하다, 6 정서적 피로를 자주 느낀다, 7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 8 직관적인 사고가 발달해 있다, 9 창의력이 뛰어나다, 10 정의감이 투철하다, 11 정체성이 흔들리곤 한다. 예민한 사람은 직감이 뛰어나고, 빅 피처를 보는 눈이 있다.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를 주도한다. 공감능력이 뛰어나 자신의 일이 아니어도 불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능력은,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확대해석하거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까 신경을 과하게 쓴 나머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부침을 겪는 일이 종종 있다. 사소하게 신경을 거스르는 문제에 쉬이 반응하고, 상대와의 관계가 끊길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타인에게 에너지를 너무 쓴 나머지 혼자 있고 싶어 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민감한 사람들은 자연에서 안정을 얻는다. 자연과의 유대감을 통해 소속감을 얻고 위안을 받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의 일을 개의치 않고 감정을 표출하는가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가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정서적 반응성이 높은 사람과 정서적 회피라는 상반된 유형이다. 정서적 반응이 높은 사람은 대개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분노, 슬픔, 행복 등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표현한다. 이때 문제는 감정 표현이 아니라, 감정 표현 뒤에 따르는 충동이다. 예를 들어, 연인이 어떤 잘못을 했다면, 분노를 넘어서 폭언을 퍼붓는다거나 상사의 한마디가 머릿속에 맴돌면 이메일 테러를 하는 등 후에 일어난 일은 생각하지 않고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시간이 지나 충동적으로 행동한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동을 참아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감정을 차단하는 정서적 회피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저는 괜찮아요’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한다. 과한 운동이나 과로, 과식 같은 행동으로 감정을 마비시킨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신이 주신 선물 민감함이 일상을 헤친다면,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단계 감정훈련법’을 시작하라 앞에서도 설명했듯 민감한 사람들은 까칠하고 비사회적인 사람들이 아니다.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다만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 때 문제가 일어난다. 이 문제가 당신을 피로하게 한다면 2장에서 9장에 걸쳐 나오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단계 감정훈련법’을 배우길 권한다.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만야 삶이 평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이 책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는 방법부터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처치법,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4장에 나오는 마음챙김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판단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현재의 순간을 집중하는 일인 마음챙김은 오늘날 다양한 심리치료요법에 사용되고 있다. 마음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챙김의 첫 걸음이다. 저자는 모든 감정에 마음챙김을 실행하라고 조언한다. 마음이 크게 동요하고 감정에 지배당할 때에는 감정을 관찰하고, 수용하고, 분석하고, 기다리라 말한다. 그 과정에서 당신의 분노와 슬픔은 서서히 가라앉을 것이다. 정서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 되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한다. 감정에 압도당할 때가 많다면 예민함을 선물로 생각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예민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 강렬한 기쁨, 깊은 유대감, 자연을 향한 열망 등은 당신의 삶에 의미와 만족감을 더해준다.따라서 정서적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려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불편한 감정에 대처하는 건강한 방법을 익히고, 혼란과 불안 속으로 자신을 더욱 깊숙이 몰아넣는 대신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현명한 행동을 선택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를 봐달라는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거나,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쓴 소리를 서슴지 않는 친척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공과금을 낼 돈이 없을 정도로 쇼핑을 계속 하거나, 과식을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함을 친다면, 당신은 지금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스리지 못해 스스로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의미이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은 순도 높은 기쁨과 행복, 사랑, 흥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 뿐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는 한편, 자주 불쾌한 감정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한다.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얼마나 화를 내게 될지, 그 분노가 얼마나 지속될지 스스로도 예측할 수 없다. 차라리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길 바랄 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은 자신의 정서적 반응으로 중요한 인간관계를 망치는 것이다. 정서적 예민함으로 인해 친구를 잃거나 가족과 등을 지거나 연애 상대를 놓쳤던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 아마도 다시는 절제력을 잃지 않겠다거나 너무 섣불리 반응하지 않겠다고, 또는 그 횟수를 줄이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한 적이 있을 것이다.특히나 분노를 통제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화가 날 때면 공격성을 주체하기 어렵다. 섣불리 판단한 오해 때문에 격렬한 감정에 휩싸여 분노를 표출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갈등을 두려워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능력이 부족한 탓에 상대와 오해를 푸는 것이 더욱 힘들다. 그래서 때로는 상대와 연을 끊겠다고 다짐하지만 몇 시간 후에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 기복은 특히나 고통스럽다. 자신의 정서적 반응 때문에 친구나 주변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아 차라리 혼자 있는 쪽을 택한다.


프로미스 신데렐라 4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 2020.07.15
5,000원 ⟶ 4,5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서랍의날씨 / 정우열 (지은이) / 2020.05.01
14,500원 ⟶ 13,050(10% off)

서랍의날씨육아법정우열 (지은이)
육아빠로 유명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인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면서 느끼는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개인 상담과 강연, 또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는, 엄마들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뿐만 아니라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감정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그는 심리적인 접근과 동시에, 개인 상담과 대중매체 속 엄마들의 감정적 고충을 사례로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프롤로그> 다시 엄마 감정을 읽다! CHAPTER 01) 오늘도 아이에게 미안했다면 -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 아이에게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 아이가 아프면 신경질부터 나요 - 자꾸 괴물 엄마로 변해요 - 나만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사랑을 나눠줘야 해서 미안해요 - 일하고 싶은데 아이한테 미안해요 01. 엄마 감정 내려놓기 / 엄마만의 고요한 시간을 사수하자! CHAPTER 02) 오늘도 아이로 인해 불안했다면 - 아이가 커갈수록 불안해요 - 아이와 떨어져 지내면 불안해요 - 자꾸 마음이 조급해져요 - 완벽하게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 때문에 긴장돼요 -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때마다 걱정돼요 -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요 02. 엄마 감정 내려놓기 /양육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자! CHAPTER 03) 오늘도 우울하고 외로웠다면 - 아이가 예쁜데도 우울한 날이 지속돼요 - 나만 초라해 보여요 - 힘들어서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아요 - 엄마들 관계 때문에 더 외로워요 - SNS에 중독된 것 같아요 - 엄마가 되고 내 이름이 없어진 것 같아요 03. 엄마 감정 내려놓기 /엄마, 단순해지고 느려지자 CHAPTER 04) 오늘도 말 못할 감정으로 힘들었다면 - 아이 키우며 어린 시절 상처가 떠올라요 -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아이는 잘 키운 것 같은데 삶이 공허해요 - 엄마가 되고 나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 아이 문제가 모두 내 탓인 것 같아요 - 아이 일로 힘들 때마다 남편한테 화가 나요 - 점점 남편하고 관계가 나빠져서 힘들어요 04. 엄마 감정 내려놓기 /아빠가 육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에필로그> 모든 엄마 감정을 사랑하자“코로나 시대, 아이 키우며 힘든 대한민국 엄마 마음을 읽다!” - 코로나 집콕 시대, 감정적인 엄마들의 심리에 주목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가정 보육이며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지쳐가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뉴스와 SNS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엄마들의 삶은 늘 힘들고 어려웠다. 지금 그 어려움이 코로나라는 이슈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을 뿐이다. 얼마 전 tvN <김창옥쇼>에서 아들 셋 낳고 5년간 독박육아의 삶을 살아온 개그우맨 정주리 씨의 이야기 또한 이슈가 되었다. 그녀는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삶도 행복하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읽어버린 채 사는 삶은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엄마가 되면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며느리, 누군가의 딸 역할만 있지, 정작 ‘나’로 사는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요즘 엄마들은 기본적인 엄마 역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고 관리하는 역할까지 해내야 해서 더욱 힘들다. 아이 잘 키우는 일이 엄마의 능력이 되고 성공해야 할 목표가 되는 분위기가 되다보니, 스스로 부족한 엄마. 스스로 무능력한 엄마라고 자책한다. 이처럼 너무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하는 삶은 지치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엄마의 역할에만 집중한 나머지, 원래의 나를 억누르며 사는 삶은 분노, 죄책감, 외로움이나 불안 같은 감정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매번 그 감정을 표출하면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엄마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힘들다. 그러다 엉뚱한 상황에서 아이에게 그동안의 억누른 감정을 쏟아내며 감정적인 엄마가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왜 엄마들은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이런 감정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걸까? 왜 엄마들은 엄마가 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잃은 채 살아가는 걸까? 코로나 집콕 시대, 감정적인 엄마의 심리를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 낮엔 버럭하고 밤엔 자책하는, 감정적인 밑바닥을 경험하는 엄마들을 위로하는 심리 치유서! 육아빠로 유명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인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면서 느끼는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개인 상담과 강연, 또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는, 엄마들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뿐만 아니라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감정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그는 심리적인 접근과 동시에, 개인 상담과 대중매체 속 엄마들의 감정적 고충을 사례로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저자는 엄마들의 어떤 감정에 주목했을까? <1. 왜 엄마가 되면 죄책감이 더 커질까?> 첫째, ‘엄마의 죄책감’이다. 저자는 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이 더 크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일종의 도덕적 자학 행동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고, 그만큼 자기가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갈등 해결 방식이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만약 잘못을 했다면 바로 사과하면 죄책감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엄마를 잘 용서해주고, 무엇보다 엄마들은 잘못을 했더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2. 왜 엄마가 되면 끊임없이 불안한가?> 둘째, ‘엄마의 불안감’이다. 그는 엄마가 되고 불안을 경험해보지 않은 엄마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불안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모호하게 표현하는데, 불안이 그만큼 모호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불안을 외면하지 않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도리어 지나친 불안을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하는 수많은 행동이 불안감으로 인한 적절한 행동인지, 아니면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한 지나친 행동인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인간적인 감정임을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왜 엄마들은 외롭고 공허한가?> 셋째, ‘엄마의 외로움’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사회생활을 못하고, 인간관계가 좁아져 외로움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외로워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고 착각하지만 외로움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진다고 해결되는 감정이 아니라고 꼬집는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해결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4. 왜 엄마들은 우울한가?> 넷째, ‘엄마의 우울감’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통한 호르몬의 변화로 기본적으로 엄마는 우울증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또 아이를 돌보느라 수면 패턴과 식사 패턴이 불규칙하게 변하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일이 가장 많다고 한다. 저자는 엄마가 어느 정도 우울해도 괜찮다고, 심리적으로 힘든 것은 엄마의 선택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라며 심리적은 어려움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아이에게 유난히 감정적이라면, 지금 많이 지쳤다는 신호!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감정과 더불어 유난히 감정적이고 밑바닥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엄마라면, 지금 많이 지쳤다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럴 때일수록 아이 말고 엄마 자신을 돌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분리된 엄마만의 혼자 시간을 갖고, 그럼에도 쉴 수 없다면 몸이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또 너무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느리고 단순한 삶으로 잠시 돌아가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빠 자신을 위해 아빠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 옷 하나 사면, 엄마 옷도 한 번 사고, 아이 미용실 가면 엄마도 한 번 미용실 가는 등, 아이 좋아하는 것 말고 원래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무엇보다 아이를 24시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들을 위로한다. 오히려 아이를 24시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이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길이며, 그만큼 엄마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감정적이어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엄마! 영국의 소아과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도날드 위니콧은 ‘훌륭한 엄마와 그렇지 않은 엄마의 차이는 실수를 범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는 가에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에게 실수로 잘못을 했다면, 아이에게 감정적이었다면 바로 사과하면 된다. 아이들은 의외로 엄마를 잘 용서해준다. 전반적으로 당신은 위니콧이 말한 대로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이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은 100프로 타당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엄마로서의 자신 말고 당신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동향과 전망
지식공작소 / 김석현, 김양희, 김유빈, 박성원, 안병진, 유철규, 이상영, 이일영, 전병유 (지은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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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작소소설,일반김석현, 김양희, 김유빈, 박성원, 안병진, 유철규, 이상영, 이일영, 전병유 (지은이)
코로나19로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팬데믹이 우리 사회에 남긴 것과 다가올 변화들에 대해 긴급 진단하고 과제를 제시한다.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부동산시장의 변화, 기업자금사정과 산업구조조정 상황 등 한국경제 위기 국면을 진단하고 곧 다가올 2차 충격의 파장에 대해 알아본다. 팬데믹 상황에서 각국의 대응, 한국형 방역모델의 성공 이유와 그 의미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사회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룬 국내 최초의 책이다. 머리말 팬데믹, 한국사회 변화의 분기점 1부 코로나19와 한국형 대응 모델 제1 토론/ 한국의 방역, 어떻게 미국을 앞서게 되었나   코로나, 또 하나의 역사적 분기점   각국의 대응과 한국형 방역 모델   한국, 선제적 진단으로 큰 효과   유럽에서의 확산과 동아시아의 선방 이유   금융위기 때 긴축했던 독일도 초유의 부양책   V자 반등이냐 U자 반등이냐   수축사회의 징후들   기술과 행정 결합한 혼합형   개방과 통제의 새로운 방역 모델, 관료제가 큰 힘   정치권의 무능과 시민사회의 위대함   다른 가치와 다른 태도 가진 리더십 필요   01 퇴조하는 서구와 상승하는 한국의 자유주의; 국내 질서의 혼돈과 넥스트 리더십   조국과 정은경 현상이 공존하는 기이한 나라   미국과 한국의 서로 다른 이중 민주주의   총선 이후 넥스트 리더십을 통한 선도적 미래 모델 가능성?   02 코로나 이후 한국의 위상 전망: 아시아발 노르딕국가의 가능성   코로나의 국내외 확산   한국의 코로나 대응의 특징   코로나 이후 한국의 위상   · 서구 자유주의와 아시아 관료적 통치의 결합 모델   · 글로벌 생산망의 주축으로서의 한국   · 아시아 문화적 규범의 리더로서의 역할   노르딕 국가 모델의 가능성 03 코로나 위기와 뉴노멀; 고통스러운 전환 시기   역사적 분기점?   뉴노멀이라는 체제전환   기술과 글로벌체제의 전환   전환기의 2020년   한국형 뉴딜의 길은 있는가   2부 코로나19와 한국경제 제2 토론/ 한국경제 본격 위기 언제 오나   표면적으로는 외부 위기, 심각한 문제 가려져   제조업 위기 오래된 얘기, 자동차 산업도 구조조정   주거 부문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 큰 충격   노동환경의 새로운 변화들   우리나라도 100조 원은 써야 방어 가능   미국 연준, 리먼사태 10배 충격 느껴   자영업 몰락, 가계부채 위기로 이어질지가 관건   정부 역할, 국가 개입 커질 듯   2차 충격에 대책 있나   04 2차 위기가 더 두렵다   기업 부도위험 지표 높아져   탈공업화 추세에도 한국 제조업은 세계 2위   삼성전자, 현대차에서 변화 시작될 것   근무형태, 임금체계 변화 등 노사관계에 영향   05 부동산시장은 안전한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특성   코로나 위기와 부동산시장 동향   코로나 위기가 부동산시장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   새로운 주택체제 전망과 과제   06 코로나19 위기 전망과 정책 대응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다   생명 살리는 것이 생산과 생활 살리는 것   타깃형과 보편적 지원 결합해야   2차 파동에 대비해 50조 원 준비 필요   소외계층에 더 많은 재정 투입해야   데이터 기반 정책 필요   3부 코로나19와 미래사회 제3 토론/ 팬데믹 이후, 일과 삶의 거대한 변화들   출석 체크하고 잠자도 되는 ‘온라인 개학’ 과학적 의사결정 위한 정보 중요성 대두   국제 협력 통한 문제해결 필요   디지털 경제시대, 정보격차 해소도 관건   온라인 교육, 교사 역량과 콘텐츠 질 높여야   단순 제조업이 생명산업으로 부각   감염병 연구개발, 양치기 소년 되지 말아야   과학에 근거한 각국의 합의 체계 중요   07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   시기를 막론하고 벌어진 사회적 변화   · 시기 막론하고 변화 확인돼 혁신적 대응이 필요한 분야 · 새로운 변화 관찰돼 다각적 논의 필요한 분야   그밖에 논의해야 할 사회변화 이슈들   08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준비하기 위한 의기투합   세계적 감염병이 남긴 상처   네트워크를 통해 살펴본 시기별 이슈의 특징   · 사회적 회복이 논의되기 시작한 사스   · 첫 펜데믹 불러온 신종플루, 사회적 극복 노력의 중요성 · 정부-시민 간 소통 통한 협력이 필요했던 메르스   · 반복되는 이슈, 새로운 이슈 모두 마주하는 코로나19 · 근본적인 해결 방법 찾기 위한 전문가 사회의 책임   09 코로나19가 초래할 국제경제질서의 미래와 국제협력의 추진 방향 ? 한국의 시각   코로나19가 드러낸 국제경제질서의 전환 징후   코로나19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코로나19 이후 국제협력의 추진 방향   코로나19 가고 경제 쓰나미 오나 팬데믹, 한 번으로 안 끝나 … 여러 번 파동 일으킬 가능성 다가올 2차 충격이 더 위협적 … 실물경제 침체 장기화 코로나19 이전부터 제조업은 위기, 기업 부도위험 지표 높아져 금융·부동산시장 변화와 삼성·현대에서 시작된 산업구조조정 살펴 우한과 대구, 중국과 한국을 강타한 코로나19는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충격과 공포를 더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사망한 사람은 4월 18일 현재 전세계 15만 명을 넘었고 확진자는 223만 명을 넘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차, 3차 파동이 올 경우 세계는 돌이킬 수 없는 위험과 최악의 경제난으로 빠지게 될 것이다. 스페인독감은 1918년부터 1920년에 걸쳐 3차례 파동이 일어나면서 전세계 2000만 명 이상 최고 1억 명을 희생시켰다. ‘팬데믹 이후 한국사회 변화’ 심도 있게 분석한 국내 최초의 책 코로나19 사태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공작소(대표 박영률) 출판사가 국내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과 경제학자, 미래학자 9명과 코로나19 동향과 충격의 파장, 한국사회의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긴급 좌담회를 열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기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이들은 세 차례의 토론을 통해 국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부동산시장의 변화, 기업자금사정과 산업구조조정 상황 등 한국경제 위기 국면을 진단하고 곧 다가올 2차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또 팬데믹 상황에서 각국의 대응, 한국형 방역모델의 성공 이유와 그 의미를 짚어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회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의 발생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룬 국내 최초의 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차 보건위기는 마무리 돼 가고 있지만 이어질 2차 경제위기가 어느 시점부터 어느 강도로 다가올지 걱정이 크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단기 급락한 이후 V자 반등을 보이기도 했으나 1차 충격에서 발생한 설비투자 감소, 무역 감소, 소비 위축의 여파로 2차 충격이 더 위협적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음식 숙박업과 학원 등 자영업의 몰락, 중소기업의 위기, 항공 운송 여행 등 서비스산업의 침체는 한국경제를 장기적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게 할 가능성도 있다. 김양희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은 “코로나19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스페인독감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합친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복합 경제위기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훨씬 심각한 -3%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3월 산업 생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2020년 1/4분기 경제성장률도 사상 최저인 -6.8%를 기록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유철규 성공회대 경제학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사태에서 느끼는 충격은 2008년 리먼사태의 10배쯤 된다”면서 “2차 위기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충고했다. “100조 원 써야 방어 가능” … 복합 경제위기, 과감한 정책 제시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각국은 전례 없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미국은 GDP의 10%가 넘는 2조 달러 이상의 긴급구호 자금을 투여하고 있으며 독일은 기업보증을 포함해 GDP의 30%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우리나라는 11조7000억 원을 1차 추경에 편성했지만 세계 주요 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며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둘러싸고는 아직도 논란 중이다. 전병유 한신대 교수는 “우리나라도 GDP 대비 5% 수준인 100조 원 정도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면서 “단기 지원으로 50조 원 정도, 2차 파동이나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장기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약 50조 원 정도를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전세계의 집중 이목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BTS급 월드스타가 됐고 한국형 방역모델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서구의 자유주의와 동아시아의 관료제 전통을 결합한 개방과 통제의 새로운 방역모델이 팬데믹 상황을 돌파하는 바람직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석현 인텔리전스코 대표는 “한국은 리버럴하지만 미시적인 방역행정과 기술의 결합으로 팬데믹을 방어할 수 있다는 선례를 제시했다”면서 “향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회미래연구원 박성원 미래학 박사 등은 팬데믹이 몰고 온 일상의 변화와 미래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예상해보고 재택근무의 확산,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따른 대책과 기술적, 사회적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한국형 방역모델, 한국경제 위기, 미래사회 면모 … 긴급 좌담 내용 실어 책은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형 모델을 논의한다.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한국이 의도하지 않은 국가모델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한국의 방역방식은 서구의 자유주의나 사민주의 방식과도 다르고 중국의 권위주의 방식과도 다르다. 한국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모델과 함께 민주적·공화적 뉴딜을 모색하는 실험국가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2부에서는 한국의 경제위기 상황을 점검했다. 위기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산업, 노동, 금융, 부동산 분야의 동향을 짚어봤다. 한국의 위기 대응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정책이 코로나19에만 붙들려있지 말고 사회경제적 차원의 2차 충격에 대비하는 쪽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는다. 각국 정부가 급히 내놓은 정책의 결과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후속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3부에서는 코로나19가 갑자기 가져다준 미래사회의 다양한 면모들에 대해 토론한다. 팬데믹과 관련한 미래학계의 다양한 쟁점과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중심 이슈를 제시해주는 한편, 글로벌화와 정보화의 다양한 이면, 교육과 노동, 동아시아 모델의 부각, 글로벌 의사결정 문제, 미래사회의 방향성 등을 두루 검토한다.코로나와 조국 사태, 두 사건 모두 2020년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 지형 자체를 흔들만한 중대 사건이었고 그 파장은 오래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 두 중대 사건은 그 역사적 의미에서는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 이 위기가 지나고 나면 감염병 이슈에서 한국 성공 모델을 변용한 감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진전이냐 새로운 균형이냐를 놓고 사회세력들이 격돌할 것이다._ “01 국내 질서의 혼돈과 넥스트 리더십” 중에서 한국의 방역은 자유주의를 존중하면서도 공공의 이익도 지켜내는 새로운 균형선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기존에 방역의 표준이 서구가 만들어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면,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갖는 사회관리능력이라는 점도 재인식되고 있으며, 서구 중심주의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_ “02 코로나 이후 한국의 위상 전망” 중에서 이번 위기의 특성은 2, 3차 여진이 본진보다 더 큰 충격을 몰고 단계적으로 온다는 점이다. 1차 바이러스 위기, 2차 소비감소에서 오는 기업의 부도위험 증가, 3차 해외에서 오는 충격 등이 차례차례 닥쳐올 것이다. … 코로나19 사태 1차 영향이 금융시장을 넘어 기업으로 갔고, 이제 일자리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실업과 취업 양쪽에서 상황 악화의 징후가 뚜렷해졌다. _ “04 2차 위기가 더 두렵다” 중에서


미술관에 간 물리학자
어바웃어북 / 서민아 (지은이)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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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소설,일반서민아 (지은이)
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 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사물의 형태나 색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전하는 지구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등 물리학자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만물의 본질을 각자의 언어로 궁구(窮究) 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의 일과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명화에서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찾아 소개한다. 샤갈의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다빈치의 에는 ‘꿈의 전자파’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과학, 몬드리안의 에는 그래핀 같은 낮은 차원의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과학이 담겨 있다. 그림에서 찾아낸 물리 법칙은 수식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머리말 _ 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Chapter 1. 빛으로 그리고 물리로 색칠한 그림 그때 태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피테르 브뢰헬, | 소빙하기 흔들리는 건 물결이었을까, 그들의 마음이었을까? : 오귀스트 르누아르, · 클로드 모네, | 파동과 간섭 오키프를 다시 태어나게 한 산타페의 푸른 하늘 : 조지아 오키프, |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 신을 그리던 빛,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 마르크 샤갈,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 |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원자와 함께 왈츠를! “셸 위 댄스?” : 오귀스트 르누아르, | 포논과 포톤의 물리학 하늘 표정을 그리고 싶었던 화가 : 존 컨스터블, | 구름 생성 원리와 구름상자 아무것도 아닌 나를 그리기까지 : 렘브란트 반 레인, | 빛의 방향에 따른 광선 서양화에는 있고 동양화에는 없는 것 : 신윤복, | 빛과 그림자 평면의 캔버스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의 비밀 : 요하네스 베르메르, | 원근법과 카메라 옵스큐라 Chapter 2. ‘과학’이라는 뮤즈를 그린 그림 얼마나 멀리서 보아야 가장 아름답게 보일까? : 조르주 쇠라, | 빛의 본질과 본다는 행위의 과학 화폭에 담긴 불멸의 찰나 : 클로드 모네, | 프레넬 법칙 사랑의 빛깔 : 마르크 샤갈, | 영-헬름홀츠의 삼색설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다 : 바실리 칸딘스키, | 음파와 중력파 작은 우주를 유영하는 생명들 : 구스타브 클림트, | 빛의 파장 한계와 브라운 운동 반발하는 만큼 더 견고하게 응집하는 색 : 빈센트 반 고흐, | 보색대비 불안을 키우는 미술 : 빅토르 바자렐리, | 프랙털 기하학과 카오스 ‘일요일 화가’의 꿈 : 앙리 루소, | 전자기유도현상 Chapter 3.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그린 그림 무질서로 가득한 우주 속 고요 : 잭슨 폴록, | 엔트로피와 열역학 제3 법칙 흐르는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 살바도르 달리, | 핵물리학 상상이 과학을 만났을 때 : 르네 마그리트, | 메타물질 불가사의한 우주의 한 단면 : 파블로 피카소, | 양자역학과 양자 체셔 고양이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 블라디미르 쿠쉬, | 불확정성의 원리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춤추는 원자들 : 앙리 마티스, | 원자모형, 음의 높낮이와 파동 낮은 차원의 세계 : 피에트 몬드리안, | 낮은 차원의 물질과 탄소 동소체 Chapter 4. 물리학으로 되돌린 그림의 시간 를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빛의 파장과 침투깊이 나치까지 속인 희대의 위작 스캔들 : 요하네스 베르메르, | 테라헤르츠파 분석 빛을 비추자 나타난 그림 속에 숨겨진 여인 : 빈센트 반 고흐, | 다양한 빛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 그곳에 과학이 있었다 : 얀 반 에이크, | 유화의 탄생과 발전 그림 속 미스터리를 풀다 : 빈센트 반 고흐, |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한 그림 분석 그림의 시간을 되돌리는 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미술품 복원◎ 명화를 통해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다! 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사물의 형태나 색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전하는 지구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물리학자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만물의 본질을 각자의 언어로 궁구(窮究) 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의 일과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명화에서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찾아 소개한다. 샤갈의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57쪽), 다빈치의 에는 ‘꿈의 전자파’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과학(334쪽), 마그리트의 에는 현대물리학의 큰 축인 양자역학(309쪽), 몬드리안의 에는 그래핀 같은 낮은 차원의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과학(320쪽)이 담겨 있다. 그림에서 찾아낸 물리 법칙은 수식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이 책은 ‘프리즘’처럼 좀처럼 알아채기 힘든 물리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뮤즈(muse)는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뮤즈는 ‘인문학’이었다. 문학, 역사, 철학, 신학 등 인문학을 기반 삼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거장들은 불멸의 작품을 내놓았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예술가들의 뮤즈는 ‘물리학’이었다. 17세기를 기점으로 미술과 물리학의 궤적은 데칼코마니 같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현대물리학의 두 축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헤세의 말을 증명하듯이, 20세기 초에 등장한 현대물리학은 고전물리학 체계를 송두리째 흔들었다. 현대물리학은 ‘빛이 입자인가, 파동인가?’라는 질문을 계기로 태동했다. 빛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네덜란드 물리학자 호이겐스는 빛이 ‘파동’이라 주장했고, 영국 물리학자 뉴턴은 빛을 작은 ‘입자’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빛의 정체에 대한 과학자들의 논쟁은 몇 세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세기 양자역학에 이르러 빛은 파동이며 동시에 입자라고 결론지었다(300쪽). 현대물리학이 태동하고 빛의 정체에 대한 열띤 토론과 논쟁을 거치는 동안, 미술계에서도 빛에 대한 해석과 빛을 표현하는 방식을 두고 다양한 사조들이 쏟아졌다. 우연이었을까? 미술에서 빛을 탐구하는 작업은 호이겐스가 물리학에서 빛에 관한 논쟁을 점화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렘브란트(98쪽)와 베르메르(127쪽)는 그림에서 조명에 불과하던 빛을 그림 안으로 적극적으로 끌어안았다. 두 화가가 즐겨 사용한 빛 표현은, 캔버스에 그들의 정체성으로 각인되었다. 광학의 도움을 받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물체의 색은 물체가 반사하거나 물체를 투과한 ‘빛’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캔버스를 들고 밖으로 나가 빛에 의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연을 묘사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신인상주의, 입체주의, 야수파, 초현실주의, 옵아트 등 짧은 시간 다양한 사조가 등장하며 미술계가 요동쳤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미술계는, 빛의 정체를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이론이 끊임없이 등장해 증명과 반박을 거듭하며 이루어낸 현대물리학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한다(306쪽). ◎ 이성과 감성의 융합으로 맺은 꽃, 캔버스에서 피어나다! “누군가는 내 그림에서 시(詩)를 보았다고 하지만, 나는 오직 과학만 보았다.” 점묘법을 개발한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가 한 말이다. 쇠라는 그림은 선으로 그려야 한다는 미술사의 오랜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깬 화가이자, 직접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스스로 증명하고자 했던 실험가였다. 그는 광학과 물리학을 집요하게 탐구했다. 단 한 점을 완성하기 위해 2년간 40여 점의 스케치와 20여 점의 소묘를 그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작은 점들은 물리학을 바탕으로 치밀히 계산한 결과들이다(159쪽). 잭슨 폴록은 커다란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으며 온몸으로 그림을 그렸다. 물감이 퍼져나가는 방향과 속도는 예측할 수 없다. 우연의 중첩 효과에 기반을 둔 폴록의 페인팅 기법은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인 ‘불확정성의 원리’와 맞닿아 있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입자의 속도와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며, 초기 조건을 알더라도 결코 미래 상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질서한 정도를 뜻하는 엔트로피는 자연계에서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은 듯 보이는 폴록의 무질서한 그림이 자연을 가장 잘 재현하고 있다(254쪽). 고흐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다. 숨 쉬듯 그림을 그렸으나, 작품을 팔지 못한 화가는 궁핍할 수밖에 없었다. 종이 살 돈도 부족해 그림 뒷면에 그림을 그렸고, 모델 살 돈이 없어 자신을 모델 삼아 거울을 보고 자화상을 그렸다. 고흐의 연인 세가토리는 모델이 되어 가난한 고흐 앞에 섰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이 다. 광학 기술이 발전해 엑스선, 적외선, 테라헤르츠파 등 다양한 파장대의 빛이 미술품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반 고흐 미술관이 이 그림을 엑스선으로 촬영했더니, 놀랍게도 밑그림에서 다른 여인의 얼굴이 나타났다! 가난한 고흐는 캔버스를 재사용했다. 빛은 화가의 가난 때문에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던 그림을 보여줬다(360쪽). 빛의 본질을 탐구하던 물리학에서 출발한 ‘파동’이 화가에 이르러 사람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예술이 되었다. 이 책은 물리학과 미술의 상호작용으로 잉태된 작품을 통해 현대물리학을 쉽게 풀어낸다.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그림을 감상한다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세기경 제작된 로마 시대 컵 안에 퀀텀닷TV의 핵심 기술이 들어있다?(65쪽) 달리가 에 아인슈타인의 얼굴을 숨겨 놓은 까닭은?(272쪽) 고흐가 연인을 모델로 그린 에 엑스선을 비추자 떠오른 다른 여인의 정체는?(358쪽)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으며 그린 잭슨 폴록의 은 자연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풍경화다?(254쪽) 피카소의 에 ‘양자 체셔 고양이’의 핵심 개념이 담겨 있다?(289쪽) 위조화가가 경찰의 삼엄한 감시를 받으며 3개월간 집에 갇혀 그림을 그린 까닭은?(345쪽) 마그리트의 는 메타물질을 예견한 그림이다?(279쪽)책을 펼쳐 엎어놓은 모양의 박공지붕들이 하얀 눈으로 덮였다.


두뇌보완계획 100
생각생각 / 김명석 (지은이) / 2020.01.20
25,000

생각생각소설,일반김명석 (지은이)
100일 동안 논리 기초와 비판 사고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다. 매일 2쪽의 설명을 읽고 2쪽의 문제를 푼다. 중학생의 경우는 한 주에 하루치를 공부하는 방식을 취하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사흘에 하루치를 공부하는 식으로 천천해 공부해도 된다. 혼자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공부해도 좋지만, 여러 명이 모여 함께 토론하며 공부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머리말 | 두뇌보완위원회 | 독자 사용설명서 | 교사 · 교수 사용설명서 | 참고문헌 001 추론, 전제, 결론 | 002 “참이다” | 003 “거짓이다” | 004 이고, 이거나, 이면 | 005 거짓이다 없애기 | 006 이고 넣기 | 007 이고 없애기 | 008 차근차근 이끌기 | 009 왜냐하면 | 010 이거나 넣기 | 011 이거나 없애기1 | 012 이거나 없애기2 | 013 말길 잇기 | 014 이면 없애기1 | 015 이면 없애기2 | 016 이면 없애기3 | 017 다시 배우기 | 018 이면 넣기1 | 019 이면 넣기2 | 020 모순문장 | 021 거짓이다 넣기 | 022 뒤로 이면 없애기 | 023 이면 잇기 | 024 이러나저러나1 | 025 이러나저러나2 | 026 문장논리 027 “이고”의 뜻 | 028 “이거나”의 뜻 | 029 이고 나눔과 이거나 나눔 | 030 모아 거짓이다 | 031 따라 나온다 | 032 서로 따라 나온다 | 033 같은 말 규칙과 차근차근 이끌기 | 034 반드시와 어쩌다 | 035 이면 앞뒤 바꿈 | 036 “이면”의 뜻 | 037 일 때 오직 그 때만 | 038 그냥 이면과 반드시 이면 | 039 달리 쓰기 | 040 이기 위해, 이어야, 일지라도 | 041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 042 반사실 조건문 | 043 일관되다 | 044 못마땅하다 | 045 형식 오류 | 046 참됨과 마땅함 | 047 튼튼하다 048 참말놀이 | 049 거짓말쟁이 | 050 보물상자 | 051 줄세우기 | 052 짝짓기 | 053 과학 추론1 054 홑문장과 두루문장 | 055 모든 | 056 몇몇 | 057 벤 그림 | 058 모든 몇몇 달리 쓰기 | 059 벤 그림 추론1 | 060 벤 그림 추론2 | 061 양화논리1 | 062 양화논리2 | 063 갈래짓기 | 064 과학 추론2 065 아마도 추론 | 066 어림잡아 | 067 비슷하니까 | 068 탓하기 | 069 추론 그림 | 070 논증 그림 | 071 강화와 반론 | 072 결론 빌리기 | 073 하소연 | 074 딴소리 | 075 인신공격 | 076 치우친 근거 | 077 잘못된 탓 | 078 못미더운 가정 | 079 헷갈리는 말 080 믿음직함 | 081 베이즈 공리 | 082 거짓 긍정 | 083 심슨 재판 | 084 마음먹음 | 085 미리 사놓기 | 086 담배 끊기 | 087 파스칼의 내기 | 088 핵무장 | 089 꾀 | 090 우월전략 균형 | 091 죄수의 딜레마 | 092 내쉬 균형 | 093 위험 감수와 회피 | 094 셸링 초점 | 095 공공재 096 패러독스 | 097 모래더미 | 098 두 딸아이 | 099 벨 정리 | 100 하느님 정답 | 논리 기초 | 말꼴 모음 | 배움낱말 모음 | 논리학자 모음 | 감사의 말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논리적 사고능력과 비판능력! 생각의 힘을 측정할 수 있는가? 있다. 생각의 힘을 훈련으로 키울 수 있는가? 있다. 100일 동안 사고능력과 비판능력 키우기 매일 2쪽의 설명을 읽고 2쪽의 연습문제를 풀다보면, 100일 동안 논리적 사고능력과 비판능력이 껑충 자란다. 우리가 키워야 하는 첫째 능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연히 사고능력이다. 사고능력이 있어야 무엇이 참인지, 무엇이 착한 일인지, 무엇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인지 알 수 있다. 은 100일 동안 논리 기초와 비판 사고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일 2쪽의 설명을 읽고 2쪽의 문제를 푼다. 중학생의 경우는 한 주에 하루치를 공부하는 방식을 취하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사흘에 하루치를 공부하는 식으로 천천해 공부해도 된다. 혼자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공부해도 좋지만, 여러 명이 모여 함께 토론하며 공부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본 추론규칙에서, 비형식 오류, 확률, 행위의 논리, 게임이론, 패러독스까지 한 책에 한국에는 이미 논리와 비판적 사고 개론서들이 여럿 나와 있다. 하지만 은 기존 서적과 달리 논리 기초뿐만 아니라 확률, 행위의 논리, 게임이론, 패러독스 등도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이론 설명만큼 연습문제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독자들이 스스로 논리 능력을 훈련할 수 있다. 또한 120쪽에 달하는 정답과 풀이를 통해 자신의 풀이가 옳은지 그른지 확인할 수도 있다. 왜 생각 훈련과 논리 훈련을 해야 하는가? 세계 각국에서는 대학생과 시민들의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예컨대 각국 대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OECD의 평가도구 AHELO은 사고능력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 시험은 전문분야 능력 평가와 비판사고, 분석사고, 문제해결과 같은 일반 사고능력 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상황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로스쿨 입학시험, 행정 및 외무고시 1차 시험도 논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한다. 비판사고, 분석사고, 문제해결은 높은 수준의 사고능력이다. 우리는 보통 독서를 통해 기억능력, 이해능력, 응용능력 같은 것을 키운다. 하지만 L. W. 앤더슨에 따르면 이것은 하위 단계의 사고능력이다. 이것만으로 삶을 개선할 만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지 못한다. 보다 상위 단계의 사고능력인 분석능력, 평가능력, 창조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논리와 비판 훈련은 분석능력, 평가능력, 창조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초 훈련이다. 여태 우리나라 학생과 시민들은 이런 능력을 수학을 통해 훈련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논리와 비판 사고를 통해 훈련받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누가 읽어야 할까? 어릴 때부터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 사고능력을 기초부터 다지고 싶은 대학생들 사고능력이 딸려 회사동료나 친구, 애인 등과 논쟁에서 억울하게 매번 지는 사람들 논술, 논문, 기사, 칼럼 등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 사람들 PSAT, LEET, TOCT 등 사고능력 평가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GSAT 등 대기업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갈등을 조정하는 사람들과 사회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앎을 추구하는 사람들


세계철학사 2
길 / 이정우 지음 / 2018.01.15
40,000

소설,일반이정우 지음
철학자 이정우의 3부작. 1권 이후 무려 7년 만에 2권이 출간되었다. 당초 1년에 한 권씩 총 3년에 걸쳐 완간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수차례 강의를 거치고 퇴고를 거듭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 책을 통해 1권만으로는 채 다 가늠할 수 없었던 이정우 세계철학사의 너비와 깊이, 관점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 철학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의미의 철학사이다.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2권에서는 동북아와 인도의 철학을 살펴본다. 인도 자체의 맥락을 놓고 볼 때, 인도 철학은 인도-유럽어라는 언어적 측면에서나, 논리학.인식론의 발달 같은 사유의 양태에서나, 또 페르시아 지역과의 본래적 친연성,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이래 지중해세계와 가졌던 역사적 연관성에서나 오히려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사적 전개 과정을 볼 때 그리고 고중세에 초점을 맞추는 한에서, 결과적으로 인도 철학?핵심적으로는 불교?은 동아시아로 전파되어 이 세계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서양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가 일정 부분 형성되어 있는 데 비해, 동양 철학사 또는 아시아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는 물론이고,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권이 다른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접어둔다 쳐도, 한문을 공통언어로 하는 동북아 삼국의 철학사조차 개념과 구도를 갖추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우는 세계철학사 안에서 아시아세계의 철학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주고자 한다.여는 말 1부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1장 동북아세계의 형성 §1 점복에서 ‘역(易)’으로 §2 동북아 왕조국가의 구조 §3 ‘천하무도’의 시대와 ‘사’의 등장 2장 ‘역’의 사유: 사건, 의미, 행위 §1 ‘역’이란 무엇인가 §2 『역경』의 구조 §3 역(易)의 사상 §4 ‘역’과 동북아 사유의 전개 3장 기(氣)의 세계: 신체, 생명, 문화 §1 ‘기’란 무엇인가 §2 음양과 오행의 존재론 §3 기학과 동북아 사유의 전개 4장 ‘도’를 찾아서: 난세의 철학자들 §1 헤게모니의 시대 §2 공자: 만세(萬世)의 사표(師表) §3 자연과 작위 §4 예치와 법치 §5 인과 겸애 5장 하늘과 땅 사이에서 §1 전쟁하는 국가들 §2 학파들의 시대 §3 맹자와 유교 도덕형이상학의 정초 §4 장자와 ‘천하’질서로부터의 탈주 §5 종합적 사유의 출현 6장 ‘천하’의 철학과 ‘강호’의 철학 §1 유교사회의 도래 §2 다원화의 시대 §3 ‘천하’와 ‘강호’ 2부 마음의 등불을 들고서 7장 해탈에 이르는 두 길 §1 본체적 자아로의 해탈 §2 붓다의 가르침 8장 존재와 생성 사이에서 §1 ‘법’이냐 ‘공’이냐 §2 6파의 철학, 다시 ‘우파니샤드’로 §3 힌두교와 불교 9장 삼교정립(三敎鼎立) §1 유교와 도교 §2 도교와 불교 §3 불교와 유교 10장 본연과 원융의 철학 §1 성리학의 탄생 §2 상수학, 기학, 이학 §3 주자의 종합 11장 사람의 마음 §1 사단과 칠정 §2 인심과 도심 §3 인성과 물성 12장 새로운 자아의 발견 §1 ‘양지’의 행동철학 §2 인정(人情)을 찾아서 맺는 말 참고 문헌 인물 찾아보기 개념 찾아보기 지금까지 저술된 철학사들은 대개 세계철학사가 아니라 일정한 지역적 테두리를 전제한 철학사들이었다. 철학사의 대부분이 ‘서양 철학사’이거나 ‘중국 철학사’, ‘한국 철학사’, ‘일본 철학사’, ‘인도 철학사’ 등이었던 것이다. …‘세계철학사’라는 제목을 달고서 나온 저작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비서구 지역의 철학 전통을 서구 철학사의 한갓 전사(前史) 정도로 보았을 뿐이었다. 지난 2011년 철학자 이정우는 3부작으로 구상한 역작 『세계철학사』의 첫째 권 『세계철학사 1: 지중해세계의 철학』을 내놓았다. 당초 1년에 한 권씩 총 3년에 걸쳐 완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간 많은 독자들이 2권의 출간 소식을 기다려왔으나, 수차례 강의를 거치고 퇴고를 거듭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1권 이후 무려 7년 만에 둘째 권 『세계철학사 2: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펴내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1권 역시 전면 개정을 통해 내용을 다듬어 다시 내놓는다. 이 두 번째 책을 통해, 1권만으로는 채 다 가늠할 수 없었던 이정우 세계철학사의 너비와 깊이, 관점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의미의 철학사이다. 이것이 진정한 세계철학사 반쪽짜리 사유를 넘어 보편성을 바라보다 한국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할 터인데, 사실은 진정한 의미의 세계철학사 자체가 한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까지 수많은 철학사가 나왔지만 서양 철학사, 중국 철학사, 한국 철학사, 인도 철학사처럼 특정 지역, 언어권을 다룬 철학사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세계철학사’라는 이름을 단 대표적인 저작들(한스 요아힘 슈퇴리히의 저작, 소비에트과학아카데미연구소의 저작)조차 실질적으로는 서구의 철학사에 머문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이 세계철학사 3부작에서 이정우는 서구 편향적인 철학사를 지양하면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놓고서 보다 보편적인 시각으로 철학사를 보려 했다. 바로 이 점,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놓고 보다 보편적인 시각으로”가 여태껏 우리가 진짜 세계철학사를 갖지 못했던 이유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서양의 철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동북아 한자문명권의 유교와 도교, 그리고 인도에서 유래해 동아시아로 퍼진 불교를 두루 꿰뚫고 그것을 지중해세계의 사상과 비교해 가면서 철학사를 꿰어 쓴다는 것은 아시아의 철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아시아에서도 역시 그런 시도가 없었다. 그 어려운 일을 이정우가 해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따고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땄으니 서양 철학 전문가인 것이야 당연한데, 아시아 철학까지 섭렵했다. 부친이 한학자였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한문을 배웠고 한학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익혔던 덕분. 그러나 보기 드문 학문적 편력만으로 이런 역작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문이란 지식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 아니다.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 앎을 가지고 인간과 삶을 바라보며 더 나은 관점을 제시하는 것, 이정우가 세계철학사를 쓰고자 함은 바로 이러한 학문적 태도의 발로이다. 이정우가 세계철학사를 쓰고자 한 데에는, 단순히 철학의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하는 동기만이 아니라, “비서구를 전근대로 보는” 편견을 타개하고 허울 좋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넘어 진정한 보편성을 찾고자 하는 의욕이 작용했다.(이정우는 이런 편견이 근본적으로 ‘근대성=모더니티’가 이룩한 성과에의 도취를 근대 이전으로 추후적으로 투사한 데에서 유래한다고 본다.) “본 저작이 앞으로 보여줄 것인바, 전근대에 관련한 이런 배치는 허구에 가깝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 『세계철학사』 3부작과 더불어 “우리 철학자의 손으로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를 가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특정 문명과 언어권에 갇혀 있던 반쪽 사유만을 배태했던 기존의 철학사를 극복하고 “객관성과 보편성에 한발 더 가까이 간 진정한 세계철학사”를 만나게 되었다. 유라시아 대륙이 낳은 철학적 전통의 양대 산맥 지중해세계 철학과 아시아세계 철학의 비교 철학적 사유의 요람이었던 유라시아 대륙은 불모의 땅인 북방과 정주문명들이 나란히 늘어선 남방 그리고 유목적 삶이 펼쳐진 중앙으로 구성된다. 차가운 북방에서는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생명체들의 삶이 펼쳐졌고, 그 반대편 남쪽에서는 동서에 걸쳐 동아시아, 인도, 오리엔트, 유럽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문명들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인 중앙아시아에서는 각종 형태의 유목적 삶이 비-역사적 역사를 수놓았다. 세계철학사의 흐름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공간적으로 이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조망할 필요가 있다. 유라시아 대륙 아래쪽으로 빙 둘러 있는 정주문명들 중 동북아, 인도, 이슬람, 서구는 철학적 담론을 양산해낸 대표적인 문명들이다. 오늘날 이슬람은 지리학상 ‘서남아시아’ 또는 ‘중동’으로 분류되며, 그 문명도 ‘아시아 문명’의 일부로 다루어진다. 그러나 동북아인도이슬람 모두를 “동양”으로 묶어 부르고, 이슬람 철학 전통도 “동양 철학”의 일부로서 다루는 것은 적어도 철학사적으로는 적절치 않다. 정치경제적 맥락이 아닌 철학사적 맥락에서 이슬람 사상은 어디까지나 유대-기독교 사상의 연장선상에 존재한다. 아울러 정치경제적으로도 오리엔트 지역은 늘 서방과 착잡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래서 “지중해세계의 철학”이라는 부제를 단 이 세계철학사의 1권에서 이미 이슬람 철학을 함께 다룬 바 있다. 이제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2권에서는 동북아와 인도의 철학을 살펴본다. 인도 자체의 맥락을 놓고 볼 때, 인도 철학은 인도-유럽어라는 언어적 측면에서나, 논리학인식론의 발달 같은 사유의 양태에서나, 또 페르시아 지역과의 본래적 친연성,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이래 지중해세계와 가졌던 역사적 연관성에서나 오히려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사적 전개 과정을 볼 때 그리고 고중세에 초점을 맞추는 한에서, 결과적으로 인도 철학핵심적으로는 불교은 동아시아로 전파되어 이 세계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서양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가 일정 부분 형성되어 있는 데 비해, 동양 철학사 또는 아시아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는 물론이고,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권이 다른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접어둔다 쳐도, 한문을 공통언어로 하는 동북아 삼국의 철학사조차 개념과 구도를 갖추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우는 세계철학사 안에서 아시아세계의 철학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주고자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조들이 그리스 철학에 뿌리 두고 있는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비해, 아시아세계의 철학은 다질적(多質的)이다. 우선 이 세계의 철학은 기본적으로 인도 철학과 동북아 철학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지중해세계의 철학도 동방과 서방이라는 두 축에 입각해 전개되었지만, 아시아세계에서의 이질성이 더 크다. 동북아세계의 경우 한자문명권을 이루었음에도, 지리적인 장벽 등 여러 이유로 지중해세계에 비해 그 통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철학사의 서술에서도 대체적으로 인도중국한국일본이 따로 논의되어왔을 뿐, 아직도 ‘아시아 철학’의 개념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철학사’, ‘동북아 철학사’ 같은 개념들 자체가 정확히 서 있지 않다. 서구 철학사가 비교적 일정한 틀을 갖추고서 내려온 것과 대조적이다. 여기에서 나는 인도와 동아시아를 포괄하는 ‘아시아세계의 철학’에 대한 역사적 서술을 시도할 것이다. 이번의 시도로써 ‘아시아 철학’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고, 나아가 ‘세계철학사’의 개념이 새롭게 정초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한 그의 전략은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지중해세계의 그것과 계속 비교해가며 논하는 것이다. 지중해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1권에서도 간간이 볼 수 있었지만, 이번 2권에서 비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2권은 일종의 ‘비교철학’의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개별적인 비교 연구가 아니라 지중해세계의 철학과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물론 아시아세계 내 여러 철학 전통들 사이의 비교도 포함하지만, 그보다는 아시아세계의 철학 전체를 지중해세계의 철학과 비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 철학의 출발점과 동북아철학의 출발점, 그리고 인도 철학의 출발점이 제각기 달랐고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리스에서 철학이 허무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형이상학적 탐구에 매진하는 데서 시작했다면, 동북아 지역에서는 난세를 극복하고 치세로 가려는 정치적 탐구, 즉 정치철학에서 철학이 출발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철학이 종교적 갈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다음과 같은 서로 다른 태도를 낳았다. 지중해세계의 철학이 현상세계의 실재성을 부정했다면, 아시아세계, 특히 동북아세계의 철학은 실재성을 긍정한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동시에 이 두 철학적 사유의 흐름이 각 단계들에서 서로 동조(同調)하면서 철학사를 이루어왔다고 본다. [지중해세계와 아시아세계 모두] BC 6세기를 전후해서 사유에 눈뜬 많은 선구자들, 최초의 철학자들이 이후 모든 사상들의 뿌리가 될 다채로운 사상들을 쏟아냈다. ‘제자백가’라는 개념이 이를 상징하며, 이 점은 인도 철학이나 그리스 철학에도 해당된다. 이런 과정은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공자 같은 성인들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나가르주나, 바수반두, 노자, 장자, 맹자, 순자를 비롯한 위대한 철학자들을 낳았다. 수백 년간 지속된 이와 같은 과정은 최초의 철학자들이 행했던 사유 실험들로부터 점차 학파적 활동으로 이행하고, 급기야는 교파, 정치 세력 등으로 변질되기에 이른다. 이윽고 거대한 제국들(로마 제국, 페르시아 제국, 마우리아 제국, 한 제국 등)이 등장하면서, 고대의 사유 실험들 중 어떤 특정한 사조가 삶의 정답으로서, “정통”으로서 채택된다. 이로써 철학은 종교화 또는 정치화하며, 철학사에서의 “중세”는 이렇게 교조화한 사상들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로 특징지어진다. 사실 ‘난세’를 ‘치세’로 바꾸는 데 일생을 바친 동북아의 철학자들과 인생의 ‘고(苦)’를 넘어 ‘해탈’을 찾은 인도의 철학자들 그리고 ‘허무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퓌지스’, ‘아르케’를 탐구한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그 출발점에서부터 크게 달랐다고 해야 하리라. 이런 근본적인 차이점 외에도, 고중세 철학의 갈래들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우리는 거기에서 적지 않은 크고 작은 차이들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럼에도 멀리 떨어져서 철학의 역사를 회고해볼 때, 처음으로 사유에 눈뜬 최초의 철학자들이 각종 실험을 펼치던 고대, 그중 일정한 대안들이 ‘채택’되어 ‘~교’의 형태를 띠게 되는 “중세”, 새롭게 등장한 근대성이 전-지구적 보편성의 지평을 획득해간 근대, 근대성에 대한 비판해체와 새로운 탈-근대적 실험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대라는 일반적 도식은 우리로 하여금 철학사의 밀림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나침판의 역할을 해주리라고 본다. 아시아세계의 哲學 그리고 지중해세계의 philosophia 사람의 마음을 탐구 책을 마무리하면서 이정우는 아시아와 지중해의 철학의 차이는 양 문명의 정치 및 종교의 성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고 말한다. 결정적인 것은 그리스(와 공화정 로마)가 고대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민주정을 실시한 데에 비해, 아시아세계의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왕조’의 형태를 띠었다는 점이다. 이 점이 양 철학 전통의 성격을 결정적으로 좌우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이 민주정이 특히 활발하게 전개된 아테네와 로마에서 만개했고, 인도와 동북아의 철학은 상고 시대의 강고한 권력이 와해된 공간들에서 만개했다는 점은 시사적이다. 그러나 다시 아시아세계의 인도와 동북아는 다른 정치적 맥락을 띠었다. 인도의 철학자들이 정치의 세계와 거리를 둔, 어떤 면에서는 카스트제도에 의해 지배된 인도 사회 바깥에서 활동했다면, 동북아의 철학자들은 정치의 심장부에서 ‘문사-관료’들로서 활동해야 했다. 이런 정치적 환경에서 그리스-로마 철학과 인도 철학 그리고 동북아 철학은 서로 다른 성격을 띠게 된 것이다. 아울러 종교와의 연관성 또한 본질적이라고 지적한다. 그리스에서 유래한 철학 전통은 본래 다신교의 환경에서 성립했고 종교로부터 자유로운 공기를 호흡했다. 그러나 향후 지중해세계는 ‘일신교’의 문명을 구축하게 되며, 철학자들은 그 그늘 아래에서 ‘신과 세계와 인간’이라는 구도에 입각해 사유하게 된다. 반면 인도와 동북아에서는 다신교가 일반적인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서 볼 때, 고중세 시대에 지중해세계에서건 아시아세계에서건 철학이 활짝 피어날 수 있었던 때는 강고한 정치적-종교적 권력으로 자유로워졌을 때임을, 또한 정치적 권세이든 종교적 권세이든 권세를 얻은 철학은 철학 자체로서는 반드시 퇴락함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이정우는 말한다. 동북아 철학자들의 특장은 기의 흐름에 발맞추어 가면서 현실의 생성을 사유한 점에 있다. 그들에게 어떤 집요함이 있었다면 그것은 차라리 윤리적-정치적 맥락에서의 높은 도덕성과 실천성에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중해세계 철학자들의 사유가 객관적이고 엄정한 탐구를 통해 어떤 궁극의 점을 찾았던 것에 비해, 동북아세계 철학자들의 그것은 인간적이고 역사적인 지혜를 통해서 끝없이 이어져가는 어떤 길을 찾았다. 때문에 지중해세계 철학의 기초는 ‘존재’의 탐구에 있었고, (불교를 포함한) 동북아세계 철학의 기초는 ‘사람의 마음’의 탐구에 있었던 것이다. ●「맺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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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21소설,일반얀베 유키오 (지은이), 홍채훈 (옮긴이)
1979년에는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사회학자인 에즈라 보겔이 '일본은 넘버원(Japan as Number one)'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한 일본.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이 흐름이 역전된 것은 1990년이다. 주가와 지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0년 뒤에는 GDP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 1990년 이후 30년간의 일본 경제를 돌아본다. '버블 붕괴 후의 30년'이며, '소비세 도입 후의 30년이며, 헤이세이(1989-2019) 시대로 불리는 30년이기도 하다. 이 30년은 일본 경제에 있어서 어떤 시대였을까.감수의 글 프롤로그 Part1. 1990년대 이후의 일본 경제 1장 30년간 일본 경제와 생활은 어떻게 바뀌었나 경기는 어떻게 움직여왔는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기업 실적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생활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Part2. 30년간의 변화를 좇아서 2장 버블 발생부터 팽창, 붕괴까지(1985-1990) 주가와 지가의 상승과 버블화 무엇이 버블을 발생시켰고 팽창시켰는가 금융 정책, 금융 행정의 전환-버블 붕괴로 3장 버블 붕괴 이후 7년(1990-1997) 장기간에 걸친 경기 하강 국면 1993년 11월 이후 그래도 경기는 회복세였다 금융 파탄의 발생과 높아지는 위기 의식 4장 하시모토 '구조개혁' 정책의 실시와 파탄(1997-2000) 하시모토 내각의 6개 개혁 개혁이 불러온 경기 침체 금융위기 발생과 대출 거부 '개혁 노선' 수정 이후 경기 회복 '이상은 미국', 다시 구조개혁 노선으로 5장 고이즈미 내각 탄생과 본격적인 '구조개혁' 정책 실시(2001-2009) 고이즈미 '구조개혁' 내각 발족 '불량채권 처리' 정책 '공격적인 구조개혁'-'관에서 민으로' 그리고 '규제 개혁' 경기는 수출 주도로 회복했지만 내수 부진이 이어졌다 리먼 쇼크에 의한 '구조개혁'의 모순의 표면화 6장 '구조개혁'이란?(4장~5장의 보충) '구조개혁'이란 무엇이었는가 '구조개혁'은 일본 경제에 무엇을 불러왔는가 7장 민주당 정권의 탄생과 붕괴(2009-2012) 하토야마 내각, 출발에서 퇴진까지 간 내각, '신성장 전략' 책정과 소비세 증세 발언으로 자폭 노다 내각, 자공 정권으로의 사전 준비?-'사회보장과 세금의 일체 개혁' 민주당 정권의 3년 3개월을 되돌아보며 8장 아베노믹스, 초금융완화와 세 번째 '구조개혁'(2013-현재) 제2차 아베 정권 출범-경제 정책 '아베노믹스'의 세 가지 특징 아베노믹스의 정책 1.-'대담한 금융 정책' 아베노믹스의 정책 2-.'기동적 재정 정책'과 '성장 전략' 일본 경제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아베노믹스는 실패했다, 그러나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제와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Part3. 일본의 재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9장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남아도는 나라! 그리스처럼은 되지 않는다 (3장~8장의 보충) 에필로그 참고문헌"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이 어떻게 일본을 멈춰 세웠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지혜를 일본의 경험에서 배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감수! 전후의 폐허에서 출발해 1990년 GDP 세계 2위, 1인당 GDP 세계 8위라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일본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90년 이래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장기 침체를 계속해온 일본 경제. 이 30년간 기업 실적과 사람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아베노믹스의 풍요로움을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역대 정권이 실패한 '개혁'이 어떻게 경기의 허리를 끊고 일본 경제를 변질시켰는지 버블에서 아베노믹스까지 30년간의 일본의 경기 동향을 풍부한 데이터로 분석한다. 과연 아베노믹스는 한계에 다다른 것인가. 1979년에는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사회학자인 에즈라 보겔이 '일본은 넘버원(Japan as Number one)'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한 일본.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이 흐름이 역전된 것은 1990년이다. 주가와 지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0년 뒤에는 GDP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 1990년 이후 30년간의 일본 경제를 돌아본다. '버블 붕괴 후의 30년'이며, '소비세 도입 후의 30년이며, 헤이세이(1989-2019) 시대로 불리는 30년이기도 하다. 이 30년은 일본 경제에 있어서 어떤 시대였을까. 먼저 저자는 이 30년을 네 시기로 나눠서 본다. 1. 1990-1997. 버블 붕괴 이후 7년간의 시기. 2. 1997-2009. 하시모토 류타로 수상이 주도한 '6개 개혁'의 실시와 그 좌절의 시기, 그리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탄생 이후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아소 다로 내각으로 이어지는 '구조개혁'의 시기. 3. 2009-2012. 민주당 정권 탄생에서 자멸까지의 시기. 4. 2013-2019.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의 발족에서 현재까지. '아베노믹스'의 시기.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파트1에서는 이 책이 대상으로 하는 기간(1990년 이후의 30년간과 1980년대 후반의 버블 경기 시기를 합친 35년간)의 일본 경제의 변화를 개관한다(1장). 파트2에서는 버블 붕괴 이전의 시기(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까지)를 돌아본다. 버블의 발생에서 팽창, 붕괴까지의 시기다(2장). 이어서 1990년 이후의 30년간을 앞의 시기 구분에 따라서 3장(1990년에서 1997년까지), 4장(1997년에서 2000년까지 하시모토 내각의 '6개 개혁'과 좌절까지), 5장(2001년에서 2009년까지 고이즈미 '구조개혁'의 시기)를 보고, 6장에서 4장과 5장의 보충으로 '구조개혁'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본다. 계속해서 7장(2009년에서 2012년까지), 8장(2013년에서 2019년까지)의 순으로 살펴본다. 마지막 파트3에서는 이 책의 모든 기간에서 일본 경제를 속박하여 위정자의 의식에 남아 있었던 재정 적자 문제를 논한다(9장).


2020 전한길 한국사 경찰 4.0 실전 모의고사 Season 2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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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전한길 (지은이)
2019 경찰 한국사 기출 문제를 낱낱이 분석하여, 출제 경향에 맞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연습용 하프 모의고사와 실전용 실전 모의고사의 2단계로 구성하여 시간 배분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하프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총 20회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시즌 1과 더불어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하프 모의고사 01회 하프 모의고사 02회 하프 모의고사 03회 하프 모의고사 04회 하프 모의고사 05회 하프 모의고사 06회 하프 모의고사 07회 하프 모의고사 08회 하프 모의고사 09회 하프 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정답과 해설 01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구성 풍부한 출제 경험과 기출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출제 원칙을 낱낱이 분석하였습니다. 가장 출제 확률이 높은 주제를 엄선하여 최신 경향에 맞는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2단계 구성을 통해 수록하였습니다. 02 실전 점수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가 진단 실전에서는 알고 있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역량을 모두 끌어내어 집중하여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합격 자가 진단’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출제자의 함정을 간파하는 훈련으로 완벽하게 실전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03 풀이를 뛰어넘어 출제의 맥을 짚는 해설 출제 의도에 걸맞은 정답과 오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 풀이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제 풀이의 맥이 되는 보충 자료를 제시하여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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