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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비밀 미라
시공주니어 / 필립 스틸 지음, 이충호 옮김 / 2004.03.20
8,000원 ⟶ 7,200원(10% off)

시공주니어자연,과학필립 스틸 지음, 이충호 옮김
취학 전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어린이 교양서. 영국의 백과사전 및 논픽션 도서 출판사 킹피셔가 출간한 My Best Book 시리즈의 한국어판. 자연 과학, 지구 과학, 세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지식을 담았다. 2004년 3월 1차분 10권이 출간되었다. 혼자서 책을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지식의 세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그림과 꼼꼼한 관찰의 결과를 그려낸 사실적인 일러스트와 사진은 미적 감각과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어려운 단어에는 '용어 설명'을 덧붙였다. 1권 에서는 공룡의 모습, 먹이, 사냥법 등 공룡의 특징과 다양한 공룡의 종류를, 2권 에서는 우주 왕복성, 인공 위성을 통해 밝혀진 우주의 비밀을, 3권 에서는 곤충의 세계를 생생하게 알려 준다. 4권 은 최초의 사람 네안데르탈 인과 최초의 도시를 다루고 있으며, 5권 에서는 새끼를 낳아 기르는 신비한 고래와 돌고래의 이야기를 담았고, 6권 은 지구를 이루고 있는 광물들에 대해 가르쳐 준다. 7권 는 날씨, 계절, 기후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8권 에서는 북극곰, 펭귄, 북극여우 등의 생태를 알려 주며, 9권 에서는 육식 동물인 검치호, 사자, 호랑이, 치타의 특징을 보여 준다. 10권 는 고대 이집트 시대의 신비로운 풍경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17권 는 서양의 문을 연 위대한 문명, 고대 그리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이다. 미노아와 미케네 문명, 암흑 시대와 대규모 이주로 이어지는 초기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도시 국가의 상징인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특징, 사상, 발전 등을 담았다.1권 사라진 지구의 지배자 공룡 새끼공룡들 새끼 키우기 떼지어 사는 공룡들 온순한 초식 공룡 사나운 육식 공룡 사냥에 나선 공룡 다 함께 돌격! 목숨 걸고 뛰어라! 사라진 공룡들 땅에 묻힌 거대한 뼈 화석 뼈 조각 맞추기 용어 설명 찾아보기 2권 신나는 우주 탐험 우주선 우주 관측 우리의 태양계 로켓의 힘 달나라 여행 우주 왕복선 우주복 우주에서 일하기 여러 가지 인공 위성 허블 우주 망원경 우주 탐사선 우주 정거장 용어 설명 찾아보기 3권 작지만 큰 세계 벌레 작은 세계 여러 가지 벌레 실을 잣는 거미 사냥하는 거미 붕붕거리는 벌 꿀벌의 일 년 열심히 일하는 개미 바쁜 딱정벌레 나비와 나방 쏜살같이 날아가는 잠자리 밤의 세상 용어 설명 찾아보기 4권 네 발에서 두 발로 인류의 조상 인류, 세상에 나타나다 도구를 만들다 똑바로 서서 걷다 무덤을 만들다 최초의 도구 지혜로운 사람 마지막 빙하기의 생활 그림을 그리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의 생활 농사를 짓다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문명이 시작되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알까? 용어 설명 찾아보기 5권 바다의 왕 고래 고래와 돌고래 최초의 고래 고래의 세계 돌고래의 세계 바다에서의 생활 고래의 분수공 먹이 사냥 걸러서 먹는 고래 물 속에서의 대화 춤추는 돌고래 새끼고래 위험에 빠진 고래 돌고래와 사람 고래의 연구 용어 설명 찾아보기 6권 지구에 새겨진 역사 화석과 암석 지구의 나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구 아름다운 자연 광물과 결정 광물의 쓰임새 값비싼 돌, 보석 흥미로운 화석 생명의 기록이 담겨 있는 지층 과거를 알려 주는 단서 화석 사냥꾼 화석 연료 채집하기 우주에서 날아온 암석 새로운 사실의 발견 용어설명 찾아보기 7권 생활 속 과학 날씨 날씨란 무엇인가? 날씨와 우리의 생활 시대에 따른 날씨 변화 기후와 계절 태양 에너지 바람이 불 때 물의 세계 여러 가지 구름 전기가 번쩍이는 하늘 온 세상을 뒤덮는 안개 흥미로운 눈의 세계 무서운 날씨 하늘의 경이로운 소 기후 위기 용어설명 찾아보기 8권 얼음 세상의 생명 극지방에 사는 동물 얼어붙은 땅 얼음으로 덮인 세상에서 북극의 동물 남극의 동물 툰드라의 영름 커다란 바다 곰 새하얀 새끼곰 북극여우 얼음으로 덮인 바다 밑 뛰어난 수영 선수들 파도 속에서 나느 새 여러 가지 바다새들 위험에 빠진 극지방 생물 극지방 생물의 보호 용어설명 찾아보기 9권 매서운 사냥꾼 고양이과 동물 커다란 고양이들을 만나 보아요 큰 고양이들의 세계 새끼 기르기 완벽한 사냥꾼 의사 소통 먼 옛날의 큰 고양이과 동물 밀림의 왕 산중의 왕 얼룩무늬의 사냥꾼 비밀스러운 고양이 달리기 챔피언 고양이과 동물 위험에 빠진 큰 고양이과 동물 큰 고양이과 동물의 연구 용어설명 찾아보기 10권 고대 이집트의 비밀 미라 비밀스러운 무덤 이집트의 왕, 파라오 고대 이집트 인 미라 만들기 으스스한 일 장례식 행렬 미라의 무덤 도둑이야! 새로운 무덤 미라와 과학 용어설명 찾아보기 11권 거대한 불꽃 화산 화산이란 무엇인가? 화산속의 모습 화산의 종류 화산 발생 지역 화산 폭발 불의 강 화산 지형 바다 밑 화산 화산에 생긴 호수 큰 화산 폭발 화산 폭발이 끝난 후 화산 지대에 사는 사람들 화산 연구 다른 세계의 화산 용어설명 찾아보기 12권 공포의 이빨 상어 상어를 만나 보아요 상어의 세계 수영 챔피언 새끼 상어 표적을 향하여 무시무시한 입 몸집은 크지만 온순해요 바다 밑의 상어들 빛을 내는 상어 상어의 공격 위험에 빠진 상어 상어의 연구 상어 대비용 장비 상어 관찰 용어설명 찾아보기 13권 바다의 약탈자 해적 해적이란 무엇인가? 해적 항로 해적선 배 위의 생활 해적의 무기 바르바리 해적 남아메리카 북해안 카리브해 해적 아프리카 해안 동양의 해적 여자 해적 숨겨진 보물 게임의 규칙 오늘날의 해적 용어설명 찾아보기 14권 레일 위의 역사 기차 최초의 철도 더 빠른 여행 방법 대륙 횡단 철도 증기 기관차 호화 여행 디젤 기관차 화물 운송 전기 기관차 선로 바꾸기 산악 철도 터널과 다리 고속 열차 도시의 철도 자기 부상 열차 용어설명 찾아보기 15권 밤하늘의 신비 달 마법의 힘을 지닌 달 달 관찰하기 우주 속의 달 달의 위상 변화 일식과 월식 달과 조석 달 탐사 이글 호의 달 착륙 달 위에서 걷기 달 탐사 장비 달 표면의 모습 달의 역사 달의 지도 달 기지 용어설명 찾아보기
딩동댕동 소리 실험실
비룡소 / 울리케 베르거 글, 데트레프 커스텐 그림 | 김영진 옮김 / 2005.07.20
7,500원 ⟶ 6,750원(10% off)

비룡소자연,과학울리케 베르거 글, 데트레프 커스텐 그림 | 김영진 옮김
하늘은 왜 파랄까? 왜 번개가 치면 천둥이 따라올까?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를 걸어 다닐까? 등등 어른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아이들에겐 신기하고 그 원리가 궁금하다. 책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그런 신기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책 오른쪽 페이지는 실험게 관한 사진을, 왼쪽 페이지에는 실험을 위한 준비물과 실험 방법, 그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실험마다 실험의 원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정리된 박스를 따로 마련해 한눈에 쉽게 보여 준다. 프라이팬 뚜껑, 알루미늄캔, 손잡이가 달린 컵, 고무풍선, 동전 등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화학과 물리를 손으로 잡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어떻게 소리를 듣고, 귀는 왜 두 개일까? 오보에와 색소폰은 어떻게 소리가 나는 걸까?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소리와 진동의 원리를 몸으로 익힌다.- 탁구공의 진동 - 눈으로 보는 진동 - 노래 부르는 호스 - 물 오르간 - 어느 쪽에서 난 소리일까? - 사탕 껍질 불기 - 나무 기둥에서 소리가 나네 - 양동이 기타 - 컵으로 만든 전화 - 종소리가 들리니? - 상자로 만든 기타 - 메아리를 잡아라 - 양동이 안에서 부르는 노래 - 희한한 웃음소리 - 자가 울어요 - 신나는 음악 - 음악 연주에 사용되는 빨대 - 조용한 자명종 - 부릉거리는 피리집에서 하는 간단한 실험 「비룡소 홈 사이언스」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보여 준다. 실험이라니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부엌에서 쓰는 체, 프라이팬 뚜껑, 알루미늄캔, 손잡이가 달린 컵, 고무풍선, 동전 등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이다. 책을 펼쳐 보면 오른쪽 페이지는 실험에 관한 사진이 실려 있고, 왼쪽 페이지에 실험을 위한 준비물과 실험 방법, 그 결과가 소개된다. 또한 각 실험마다 이런 실험의 원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정리된 박스를 따로 마련해 한눈에 쉽게 보여 준다. 교과서에 소개된 실험들 오렌지로 만든 잠수함 과학 6-2 ―1. 첨벙첨벙 물 실험실 사인펜 잉크들의 달리기 경주 과학 4-1 ―2. 번쩍번쩍 빛 실험실 달걀을 꿀꺽 삼키는 병 과학 4-2 ―3. 우르릉쾅 날씨 실험실 컵으로 만든 전화 과학3-2 ―4, 딩동댕동 소리 실험실 줄 타는 곡예사 과학 4-1 ―5. 아슬아슬 힘 실험실 각 권마다 교과서와 일일이 비교하여, 교과서에 똑같이 나온 실험이 있으면 이것이 몇 학년 몇 단원에 나오는 실험인지를 표시를 해 놓아, 아이들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쉽게 교과서와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교과서에 직접 소개된 실험 외에도 여러 가지 실험이 소개되어 있어 하나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 교과서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 준다. 주변의 신기한 현상들을 직접 경험 실험 재료와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험 결과는 마술처럼 놀랍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종이로 만들 꽃이 저절로 활짝 피고, 집 안에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한다. 탁구공을 떨어뜨려 뉴턴처럼 힘에 대해 알 수도 있다. 또한 옆의 박스를 읽어 보면 가수들은 왜 좁은 방 안에서 음악을 녹음하는지, 하늘은 왜 파란지, 우리 귀는 왜 두 개인지 등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점이나 미처 생각지 못한 일들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원리를 터득하므로, 자연 현상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깨우고 화학과 물리를 손으로 잡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
어진책잇所 / 김재문 (지은이) / 2023.11.15
20,000원 ⟶ 18,000원(10% off)

어진책잇所소설,일반김재문 (지은이)
한 어린 전사가 삶의 전쟁터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 김재문은 남양주 시골 촌놈 토박이다. 그 시골 촌놈이 독학으로 건축 일을 배워 남양주에 들어와 살 멋진 집을 짓고 자수성가를 이루었다. 그가 이룬 이 일은 그 자신도 기적이라고 말한다.들어가는 말 어떻게 물로 배를 채웠던 한 아이가 1,000억을 기부할 거부가 되었을까? Ch.1 공부를 손에 놓고 생존의 전쟁터에 뛰어들던 그 처절한 시절 | 화전민의 아들, 마구간에서 자란 비참한 어린 시절 24 | 천마산에서 뱃지와 아이스께끼 등을 팔며 장사를 하던 중학생 3 0 |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금곡 명성황후릉 소풍 사건 3 5 | 내가 팔던 아이스께끼 통이 계곡으로 굴러떨어진 그때 4 1 | 그 가난한 아이가 대한민국 최고의 해병이 되다 4 7 | 저, 용달차를 하나 사서 소 장사를 하고 싶습니다 5 6 | 수돗가에서 돼지 열병에 든 고기를 잘라내던 무서운 기억 6 1 | 술 취한 분을 사망하게 한 대형 사고를 내다 6 4 Ch.2 사고와 실패의 연속 그리고 죽음의 체험 후 쓰나미 같이 다가온 행운 |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뛰어들다 70 | 내 욕심이 부른 무도매 장사로부터의 사기 7 4 | 난생처음 나를 펑펑 울게 한 아버지의 지갑 7 8 | 독사에 물려 죽기 전에 오토바이에서 떨어져서 죽겠다 8 5 |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2002년 어느 날 8 9 | 나는 저승사자와 싸우고 살아 돌아온 사람이다 9 3 | 생선 탑차에 사기도 당하고 98 | 나의 부도 이야기, 그리고 쓰나미 같은 인생 대반전 1 01 Ch.3 쌍무지개를 두 번 보고 내가 큰 부자가 되었던 것인가?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바라본 쌍무지개 110 | 용이 황금알 3개를 낳은 아내 어묘숙의 꿈 이야기 114 | 나를 정신 차리게 한 식당 아줌마의 한마디 117 | 나는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을 동등하게 대우했다 120 | 집터를 고르다가 12m 돌 부부를 만난 행운 125 | 나는 늘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다 130 | 2015년 웨이크힐 타운하우스를 아들과 함께 성공시키다 134 | 나의 큰 재산이자 엔돌핀인 동생 명우가 내 원고를 보고 보낸 글 139 | 골프 배운지 4개월 만에 싱글! 그리고 마석 골프회 회장 취임 ! 143 | 전원주택 그다음은 아파트 사업이 목표다 149 | 10년 이상 계곡에서 능이백숙을 베풀다 154 | 내가 사는 곳은 남양주의 독립운동가인 이석영 어른이 살던 곳 158 | 폭포 밑으로 떨어져서 쌍무지개를 보았던 그 꿈 163 | 남양주시를 슈퍼 성장으로 이끈 주광덕 시장님을 형님으로 모시며 166 | 2020년 강병선 회장님의 제빵소 덤 개업을 축하하면서 170 Ch.4 환갑을 넘기며 이제 다음 인생을 준비한다 | 닭 머리만 드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178 | 내가 비행기 타서 죽으면 3억을 우리 아들에게 줄 수 있는데 180 | 어머니를 아버지 옆에 모시다 186 | 산소에서 잠이 들었다가 비를 맞으며 도망나왔던 그 어두운 밤 189 | 처가댁 7남매와의 우애 있는 교감 192 | 우리 가족과 같이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좋구나 197 | 내 아내가 자식 농사를 이렇게 잘 지었구나 202 | 무에서 유를 창조한 그 아이는 어느덧 환갑을 넘겼다 205 | 부자가 아니어도 부자처럼 나누고 치열하게 살면 부자 된다 210 | 딸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다 214 | 나는 돈이 많아도 지금의 인생을 다시 살고 싶지는 않다 222 나가는 글 다음 생도 반납하며 한 줌의 재로 돌아가련다 228 Photo story 사진으로 보는 나 김재문의 삶 236 편집 후기 “내 글이 투박하더라도 웬만하면 고치지 말아 주세요 . ”256축적된 아픔과 생존력이 한 인간을 1,000억을 기부한 거부로 만들었다 이 책은 한 어린 전사가 삶의 전쟁터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 누구에 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이 고백하듯이 이 책에 펼쳐질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으스대는 이야기가 아니라 축적된 아픔과 생존력이 어떻게 지금의 저자를 만들었는지를 보면 좋을 것 같다.저자 김재문은 남양주 시골 촌놈 토박이다. 그 시골 촌놈이 독학으로 건축 일을 배워 남양주에 들어와 살 멋진 집을 짓고 자수성가를 이루었다. 그가 이룬 이 일은 그 자신도 기적이라고 말한다. 전쟁의 폐허 위에서 장미꽃을 피운 대한민국의 기적처럼 낙타가 바늘구멍을 유연하게 통과한 자수성가의 기적을 이루었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험한 장사란 장사는 다 해보고 제대로 밑바닥의 설움을 살았던 한 인간이 이제는 1,000억 원 기부를 꿈꾸는 사람이 되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부를 기부한다고 한다. 가난했을 때부터 나누고 베풀었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출판기념회가 아닌 출판나눔회를 한다. 저자의 인생은 기적이라는 말이 가벼울 정도로 엄청난 일이었다. 야구에서 20대 0으로 지던 팀이 9회 말에 21대 20으로 뒤집은 것과 맞먹을 정도의 일을 저자 김재문이 해냈다. 이 책은 그 엄청난 인생의 반전, 놀라운 기적이 담겨있다. 어찌보면 한국인이 흔히 경험할 역사라고도 하지만, 그 속에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책을 사서 읽는 행위가 따뜻한 기부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밝힌 포부와 의지가 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한다. 그의 말을 잠시 옮겨 본다. “저는 나누고 베풀기 위해서 이 책을 씁니다. 책으로 번 돈 전액을 기부할 생각입니다. 남들처럼 출판기념회 같은 건 안 하고 출판나눔회를 할 겁니다. 남양주의 유명한 사람,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아서 제 인생을 발판으로 한바탕 나눔의 축제를 벌일 겁니다. 소도 한 마리 잡을 겁니다. 2,000명 정도 모아서 소고기와 육회를 베풀고 잔치국수도 넉넉하게 드리려 합니다. 저를 내세우는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저를 통해 세상에 기분 좋은 일을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려는 겁니다. 기부도 세금 감면 혜택을 노린 꼼수 기부는 안 합니다. 아마 남양주 시장님이 그 출판나눔회장에 오실 텐데 저는 남양주 사회복지과 직원에게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생각입니다.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기부를 할 것입니다. 내가 배고프고 힘들게 자란 만큼 여전히 배고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제 큰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 마음의 첫 출발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Chapter는 저자의 유년 시절과 청량리 학원에서 건축학을 배우던 시절까지의 이야기고 두 번째 Chapter는 그 어린아이가 어떻게 1,000억을 기부할 거부가 되었는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세 번째, 네번째 Chapter는 저자의 노년, 미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의 본문 내용은 다소 거칠다. 이유는 저자 김재문 회장이 출판사에 직접 요청했기 때문이다. 손수 손글씨로 모든 것을 쓰셨다. 편집자는 맞춤법만 보고 몇 가지 문장만 다듬었을 뿐이다. 평생 글을 안 쓰신 분, 책 한 권 안 내신 분이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생생하게 글을 쓰셨을까. 그냥 자신의 인생을 갈아서 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아픔을 글에 갈아 넣었다. 그래서 글에 서 핏줄이 만져지고 아픔이 그대로 느껴진다. 스토리는 또 얼마나 빠져드는지. 겉만 화려한 책들을 만나다 이렇게 투박하면서도 솔직 담백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게 되어서 출판사 입장에서는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 내용은 두껍지 않다. 김 회장도 미사여구를 넣어 책을 부풀리지 말자고 했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사람들이 가볍게 이 책을 읽되 무언가 단 하나라도 건져갔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들은 좀 멋있는 글로 포장한 책은 아니지만 ‘어어’ 하면서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이 이 책을 읽은 행위 자체가 세상을 위한 따뜻한 기부였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자랑해야 할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자신을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 세상을 위한 책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나는 소위 국회의원들처럼 멋만 부리는 그런 자서전은 쓰고 싶지 않았다.그냥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나의 과거, 그 밑바닥에서 생존해서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성공해서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의 MZ 세대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 들어가는 말 화전민의 밑바닥 인생, 그리고 그조차도 쫓겨나 마구간에서 살던 내가 1,000억을 기부할 생각을 할 거부가 되었다는 것은 기적이라는 말 말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밑바닥 중의 밑바닥인 내가 그렇게 기적의 삶을 만들었듯이 이 책을 읽는 그 어떤 사람도 당신의 인생에서 나와 같은 기적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MZ 세대들은 그런 희망을 품어도 좋을 것 같다.- Ch.1 : 공부를 손에 놓고 생존의 전쟁터에 뛰어들던 그 처절한 시절 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참고 또 참았다. 힘들고 험한 일이었지만 이겨내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소리를 듣고 싶었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야 그다음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며 일했다.Ch.1 : 공부를 손에 놓고 생존의 전쟁터에 뛰어들던 그 처절한 시절
특목고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위한 기적의 영어 일기
길벗스쿨 /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리차드 패니어 지음, 박정은.김은아 옮김 / 2006.09.20
10,800원 ⟶ 9,720원(10% off)

길벗스쿨학습참고서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리차드 패니어 지음, 박정은.김은아 옮김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스쿨 / 문단열 지음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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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외국어,한자문단열 지음
초등 필수 영문법부터 중학교 기초 영문법까지 한 권에 담았다. 본격적인 문법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요약, 정리가 아닌 딱 한 번만 읽어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문을 담고 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문단열 선생님의 오디오 강의를 함께 들으면서 공부하면 학습에 집중도 잘 되고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문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수지와 상우의 좌충우돌 영어 학습기를 그린 네 컷 만화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영문법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첫째 마당 - 영어 문장을 이루는 품사 1 명사 | 세상의 모든 이름은 명사 2 셀 수 있는 명사 vs 셀 수 없는 명사 | 셀 수 없는 사랑, 셀 수 있는 별 3 관사 | 명사가 쓰는 모자 a와 the 4 지시대명사 | 이것, 저것, 그것! 가리킬 때는 대명사 5 인칭대명사 | 친구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그 애’ 6 동사 | 얼음~ 땡! 움직이는 동작은 동사! 7 형용사 |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 주는 액세서리 8 부사 | 문장을 화려하게 꾸며 주는 부사 첫째 마당 종합문제 둘째 마당 - 변덕쟁이 동사 따라잡기 1 9 be동사 | be동사 ‘이다, 있다, 어떠하다’ 10 be동사의 의문문 | 궁금할 땐 be동사가 용감하게 나선다! 11 일반동사의 현재 | 늘 하는 일, 습관은 현재형을 쓴다 12 일반동사의 부정문 | ‘아니야’라고 할 땐 don’t를 넣어라 13 일반동사의 의문문 | 일반동사를 대신하는 대신맨 Do 14 현재진행형 | 뭘 ‘하는 중’일 땐 현재진행형 15 be동사의 과거 | 과거를 알고 싶다면 was와 were 16 일반동사의 과거 |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ed 17 과거 의문문 | 지나간 일을 물어볼 땐 Did가 필요해 둘째 마당 종합문제 셋째 마당 - 변덕쟁이 동사 따라잡기 2 18 미래 시제 | be going to로 미래로 가 보기! 19 조동사 will | ‘~할 거야, ~일 거야’는 will 20 조동사 can | 난 뭐든 할 수 있어! 슈퍼맨 can 21 조동사 must | 안 하면 큰일 나요! must 22 조동사 should | 당연히 해야 할 때는 should를 쓰자 23 현재완료 | 해 봤다! 가 봤다! have를 불러 봐 셋째 마당 종합문제 넷째 마당 - 뭐든지 물어볼 수 있는 의문사 24 의문사 what | ‘무엇’인지 궁금할 땐 what 25 의문사 who | ‘누구’인지 궁금할 땐 who 26 의문사 when | ‘언제’냐고 물어볼 땐 when 27 의문사 where | ‘어디’냐고 물어볼 땐 where 28 의문사 how | ‘어떻게’, ‘얼마나’가 궁금하면 how 29 의문사 why | 왜? 왜? 이유는 why 넷째 마당 종합문제 다섯째 마당 - 영문법 탄탄하게 다져 주기 30 시간 전치사 | 똑딱똑딱! 시간을 알려주는 전치사 31 장소 전치사 | 위치를 알려주는 장소 전치사 32 There is, There are | ‘있다’고 말할 땐 There is / are 33 명령문 | 그대로 따라하게 만드는 명령문! 34 비교급 | 비교할 때는 -er이나 more! 35 최상급 | 최고라고 말할 땐 -est와 most로! 36 접속사 | 말과 말을 연결해 주는 접속사 37 비인칭 주어 it | 폼으로 쓰는 it! 38 동명사 | 동사가 명사로 변신하면 동명사 39 to부정사 맛보기 | 동사에 to 날개를 달면 to부정사 40 수여동사 |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 때는 수여동사 다섯째 마당 종합문제초등학생을 위한 기초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초등 필수 영문법부터 중학교 기초 영문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 본격적인 문법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요약, 정리가 아닌 딱 한 번만 읽어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문을 담고 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문단열 선생님의 오디오 강의를 함께 들으면서 공부하면 학습에 집중도 잘 되고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1. 원숭이도 이해할 만큼 쉽다! 명사가 쓰는 모자 ‘관사’,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ed,’ 뭐든 할 수 있는 슈퍼맨 ‘can’ 등 어려운 문법 용어를 초등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니까 영문법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2. 필수 영문법을 한 권으로 끝낸다!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에 담긴 문법과 중학교 기초 문법을 모두 모아 한 권에 담았어요. 이것저것 공부할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만으로 기초 영문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3. 영문법,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문단열 선생님의 오디오 강의가 있어서 학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어요 4. 문법 만화로 문법과 친해진다! 문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수지와 상우의 좌충우돌 영어 학습기를 그린 네 컷 만화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영문법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요.
신통방통 도형 첫걸음
좋은책어린이 / 서지원 지음, 주미 그림 / 2011.06.20
8,500원 ⟶ 7,650원(10% off)

좋은책어린이수학동화서지원 지음, 주미 그림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어린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일상에서 수학적 소재를 끄집어내어 재미있는 사건과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창작동화이다. 외계인 아저씨가 삼총사에게 끝없이 도형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면서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직선’과 ‘선분’이 무엇인지, 우주 터널을 찾기 위해 ‘사각형’을 배우게 된다.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수학의 기본 개념을 아주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된 학습 요소들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고 있어 재미와 감동, 학습,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다.외계인의 비밀 기지 비밀 기지의 정체 고장 난 우주선 우주선 수리 작전 발사대 완성 작전수학 이야기꾼 아저씨가 또 얄미운 소릴 해. 도형을 알면 세상이 재미있게 보인다나? 난 도형만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말이야. 속는 셈 치고 아저씨 말을 한번 믿어 볼까? 읽는 재미와 수학 공부를 한꺼번에 잡아 주는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어린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일상에서 수학적 소재를 끄집어내어 재미있는 사건과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창작동화이다.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수학의 기본 개념을 아주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된 학습 요소들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고 있어 재미와 감동, 학습,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신통방통한 동화책! 초등 수학에서 문턱을 넘는 도형, 제대로 알기! 물건을 살 때 돈을 제대로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의 사칙연산만 잘하면 수학 같은 건 필요 없다는 말은 정말 옛날 얘기다. 아니, 뭘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데, 논리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수학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좁은 공간에 물건을 정리하려고 할 때, 모양과 크기 등에 대해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다가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수학을 도구로 활용하게 되면 일찍부터 수학적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수학은 계산만 하는 게 아니고, 책으로만 배우는 게 아니다. 그러니 수를 잘 모른다고 해서, 계산을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도형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 모양, 측정 등 수학의 여러 분야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차근차근,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배워 나가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도형은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만지고, 그리는 것만 꾸준히 해 봐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계산은 잘하지만 공간 감각이 없어서 도형은 자신 없다.’, ‘계산도 어려운데 도형은 더 못할 거다.’라고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외계인 아저씨가 삼총사에게 끝없이 도형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었듯이 우리 아이들도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 우주여행을 할 때엔 곧은 선을 따라가야 하므로 ‘직선’과 ‘선분’이 무엇인지 알았고, 우주 터널을 찾기 위해 ‘사각형’을 배운 삼총사처럼 말이다. 한 가지 욕심을 부려야 할 것은, 수학도 영어 단어 외우듯 ‘새로운 개념’은 반복해서 읽고 외우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 기르기이다. 『신통방통 도형 첫걸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고 난 뒤에, 학습 요소가 정리된 페이지를 여러 번 찾아 읽어 보자. 도형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것이다! “그럼 혹시 아저씨는 인간이 아니라…….”희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주철이와 정민이도 눈을 크게 뜨며 목을 쭉 뺐습니다. “그래, 난 사실은 외계인이야. 안깐다 별에서 왔어. 내 나이는 432살이고, 돈 한 푼 없이 우주를 여행하고 있단다. 지구엔 잠시 들렀는데 그만 우주선이 고장 나 버린 거야. 그래서 이렇게 123년 10개월 7일째 지구에 머물면서 보일러를 고치고 있지.”삼총사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우주선을 고치려면 부품이 필요해. 그래서 보일러 수리를 시작했고, 이젠 제법 부품을 많이 모았어. 얼마 있으면 완벽하게 고칠 수 있을 거야.”아저씨는 우주 지도 앞으로 가서 점 하나를 가리켰습니다.“이곳이 안깐다 별이란다. 그리고 이게 지구야.”아저씨는 두 점을 곧게 이었습니다.“왜 여행하려는 별로 곧장 안 가고 지구로 왔어요?”“중간에 위험한 지역이 있어. 블랙홀이라고. 그래서 지구에 들렀다 가는 게 제일 빨라. 우주에서는 반드시 곧은 선을 따라가야 하거든. 이렇게 두 점을 곧게 이은 선을 선분이라고 하지.”“아, 학교에서 배웠어요. 점 ㄱ, ㄴ을 이은 선분을 ‘선분 ㄱㄴ’ 또는 ‘선분 ㄴㄱ’이라고 한다고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어요.”“그러면 이 선분은 ‘선분 안깐다지구’ 또는 ‘선분 지구안깐다’라고 읽어야겠네?”주철이의 말에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를 대고 점들을 곧게 잇기 시작했습니다.“아저씨는 지금까지 수많은 별들을 여행했단다. 이렇게 구불구불 굽은 선은 곡선이라고 하는데, 곡선을 따라가면 우주선이 파괴될 수 있어. 우주에서 길을 찾으려면 선분과 직선, 곡선을 반드시 알아야 하지.”
알라딘 : 개정판
예림아이 / 유미성 옮김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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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아이창작동화유미성 옮김
주인님, 세 가지 소원을 들어 드릴게요! 마법사 자파의 꾐에 속아 동굴에 들어간 알라딘은 낡은 램프를 발견했어요. 램프를 문지르자 요정 지니가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대요. 과연 알라딘은 지니에게 어떤 소원을 말할까요? 알라딘의 신기한 모험을 따라가 봐요! 1. 전 세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명작! 꼭 읽어야 할 디즈니 명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2.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그림책으로! 디즈니에서 만화 영화 상영 후 더욱 많은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개발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3.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현된 즐거운 그림책!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용을 각색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 손에 쏙 잡히는 크기로 더욱 편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어요. 4. 세계 명작을 리틀클래식북으로 만나요. 웃음, 감동, 사랑이 있는 디즈니 세계 명작을 부담 없는 가격의 리틀클래식북으로 만나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동화, 디즈니와 만나다! 백설 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덤보, 알라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명작들을 모두 모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보아온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원작보다 더 잘 알려져 원작보다 자연스럽게 느껴지지요. 예림아이에서는 디즈니의 명작 중 국내에서 많은 사랑받고 있는 20가지 이야기를 엄선해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으로 출간했어요.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각색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림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읽은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낀 후 책을 더욱 친근하게 생각해 책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되지요. 만화영화 방영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개발된 애니메이션은 부모님들께는 익숙하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귀엽고 아기자기함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또한 아이 손에 쏙 잡히는 판형으로 아이들이 더욱 편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친근한 디즈니의 이야기로 명작을 접한 아이들은 나중에 원작 이야기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귀가 커다란 아기 코끼리 덤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터 팬,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리엘 등 개성만점 주인공들은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에게 웃음, 감동, 사랑을 선사해요. 웃음, 감동, 사랑이 있는 디즈니의 명작 동화를 지금 만나 보세요.
어, 씨가 없어졌네요!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나탈리 바인제플린 지음, 조현실 옮김 / 2000.10.10
11,000원 ⟶ 9,900원(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창작동화나탈리 바인제플린 지음, 조현실 옮김
멋진 사냥꾼 잠자리
길벗어린이 / 안은영 글.그림 / 2005.08.01
13,000

길벗어린이자연,과학안은영 글.그림
힘센 포식 곤충인 잠자리의 삶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잠자리의 사냥 모습과 치열한 텃세권 다툼, 짝짓기 경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눈에 띄는 것은 과감한 클로즈업과 연속 장면이다. 커다란 눈과 몸에 난 털, 다리에 난 뾰족한 가시까지 확대해 보여 주는 장면들에서 사냥꾼 잠자리의 모습이 실감 나게 다가온다. 얇고 투명한 날개, 날씬한 몸을 가진 잠자리는 언뜻 연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하늘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빠르고 강한 사냥꾼이다. 뛰어난 시력, 빠르게 날면서도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 놀라운 비행 기술로 파리, 모기, 나비 같은 곤충과 때로는 같은 잠자리까지 사냥해 먹어 치운다.우리가 잘 몰랐던 잠자리의 세계 아무리 작은 곤충이라도 사는 모습을 잘 들여다보면 저마다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얇고 투명한 날개, 날씬한 몸을 가진 잠자리는 언뜻 연약해 보이지만 사실 하늘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빠르고 강한 사냥꾼입니다. 뛰어난 시력, 빠르게 날면서도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 놀라운 비행 기술로 잠자리는 파리, 모기, 각다귀, 나비 같은 곤충과 때로는 같은 잠자리까지 사냥해 먹어 치웁니다. 이 책은 힘센 포식 곤충인 잠자리의 삶 속으로 독자들을 충실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잠자리의 치열한 삶 속으로 한 아이가 풀잎에 앉은 고추잠자리를 잡으려고 다가갑니다. 손을 뻗는 순간 고추잠자리는 날아가 버립니다. 아이를 따라 들여다본 잠자리의 세계는 삶의 에너지로 넘칩니다. 물이 고인 논에서 수컷 밀잠자리가 한 자리를 빙빙 돌고 있습니다. 뒤이어 밀잠자리의 텃세권에 큰밀잠자리가 침입하고 둘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집니다. 한쪽이 물러나기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습니다. 텃세권을 지켜 내어 무사히 암컷을 만난 뒤에도 싸움은 계속됩니다. 알을 낳는 암컷을 가로채려고 다른 수컷 잠자리가 접근하자 또다시 있는 힘을 다해 싸워 물리칩니다. 할 일을 마친 잠자리는 수명을 다하고, 다음 세대가 물속에서 어른이 되어 날아오를 날을 준비합니다. 물가를 걷다가 아이는 풀줄기에 붙은 잠자리 애벌레 껍질을 발견합니다. 잠자리 애벌레가 살아온 흔적이자 어른이 된 표지인 껍질을 보며 아이는 껍질에서 나와 날개를 펴고 날아간 잠자리를 상상합니다. 하늘을 시원스레 나는 잠자리를 보는 아이의 모습에서 생명의 본성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삶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화면 연출 이 책의 화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감한 클로즈업과 연속 장면입니다. 커다란 눈과 몸에 난 털, 다리에 난 뾰족한 가시까지 확대해 보여 주는 장면들에서는 사냥꾼 잠자리의 모습이 실감 나게 다가옵니다. 또한, 잠자리의 사냥 모습과 치열한 텃세권 다툼, 짝짓기 경쟁이 연속 장면으로 펼쳐져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현장감이 전해집니다. 이처럼 역동적인 화면 연출은 잠자리의 치열한 삶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줍니다.
내 이름은 망고
창비 / 추정경 지음 / 2011.05.31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추정경 지음
<완득이>부터 <위저드 베이커리>, <싱커>에 이르기까지 매회 주목받는 작품들을 출간하며 우리 청소년문학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의 네 번째 수상작. 추정경 작가의 장편소설 <내 이름은 망고>는 느닷없이 여행 가이드를 떠맡게 된 열일곱 소녀 수아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은 학교와 집, 학원만을 오가는 일상을 뛰어넘어 그간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 바깥의 공간을 다룬다. 그것도 해외로 눈을 돌렸을 때 선뜻 다다르기 어려운 캄보디아라는 이국의 이야기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캄보디아의 이웃들은 전형적으로 그려지거나 주변인으로 묘사되지 않고 나름의 활력과 개성을 획득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함께 낯선 캄보디아에서 살게 된 고등학생 수아는 자기 삶이 평범한 한국 학생들의 삶과 어긋난 것 같아 못내 불만스럽고 한국에 있는 아빠 곁으로 돌아가고만 싶다. 그런 수아에게 길거리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아이들이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시도 때도 없이 관심을 보이는 이웃들은 짜증 나는 대상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가 버린 엄마를 대신해 닷새 동안 관광 가이드 역할을 떠맡아야 하는 난관에 처한다. 비슷한 또래인 캄보디아 소녀 쩜빠 역시 몸이 아픈 자기 엄마를 대신해 현지 가이드를 자처한다. 둘은 티격태격하고 좌충우돌하면서도 맡은 바 일을 씩씩하게 해내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우정을 확인하는데…. '창비청소년문학' 36권.우기 속의 삽사라 첫 번째 밤 저는 지옥입니다 두 번째 낮 쩜빠라는 아이 앙코르! 앙코르 와트 두 번재 밤 그들의 꿈 세 번째 낮 내 마음속의 아수라 세 번째 밤 망고 같은 내 인생 네 번째 낮 두리안 금지, 눈물 금지 네 번째 밤 매운 뚝뚝이 사건 다섯 번째 낮 바이욘의 마지막 미소 언제까지나, 춤추는 쩜빠 작가의 말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모종의 사연으로 캄보디아에서 가이드 노릇을 떠맡은 한국 소녀의 이야기는 남방의 따뜻한 바람처럼 반가웠다. 씩씩한 소녀의 생명력은 읽는 이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주고, 강인한 내면에 드리운 강렬한 비극은 애틋했다. 주변 캄보디아인들과 갈등하며 내밀하게 연대하는 서사는 다문화에 대한 지향과도 조응했다. 몰이해와 갈등 속에서 한 발짝씩 현지인의 일상으로 직입하는 주인공의 행로는 자연스럽고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장점은 청소년문학의 미답지를 개척한 점이다. 만날 학교와 집, 학원만 오가는 얘기가 범람한 요즘 청소년문학 판에서 이렇듯 세계로 시야가 확 트이는 이야기라니! 작가는 한국의 소녀를 국경 바깥에 뚝 떨어뜨려 놓고 거기서 폭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한껏 보여 준다. 이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은 우리 청소년문학의 숨겨진 잠재력이기도 하다. - 심사위원 성석제 전성태 오세란 박숙경 도망간 엄마도, 이 더운 나라도 다 싫다. 하지만 살아남아야 한다! 여고생 가이드 수아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분투기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완득이』부터 『위저드 베이커리』, 『싱커』에 이르기까지 매회 주목받는 작품들을 출간하며 우리 청소년문학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의 네 번째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추정경 작가의 장편소설 『내 이름은 망고』는 느닷없이 여행 가이드를 떠맡게 된 열일곱 소녀 수아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가출한 엄마 대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이끌고 좌충우돌한다는 흥미로운 서사에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작품의 시선으로 인해 주인공의 활력과 에너지가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당차고 씩씩한, 활기 넘치는 주인공의 등장 『내 이름은 망고』의 주인공 수아는 당차고 씩씩한 여고생으로, 캄보디아어로 ‘망고’를 뜻하는 ‘스와이’와 발음이 비슷해 망고라는 별명을 지녔다. 낯선 땅 캄보디아로 이사 와 태국의 학교를 다니면서도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억척스러운 생활력에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져 버린 막막하고 힘겨운 상황에 처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쾌활함을 갖췄다. 자기를 ‘망고’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이웃집 할아버지에게 대놓고 짜증을 부리기도 하지만, 점차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며 성숙해 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절대로 주눅 드는 법이 없는 씩씩하고 당찬 ‘망고’ 수아는 독자에게 활기찬 기운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청소년문학의 미답지를 개척하다 이 작품은 학교와 집, 학원만을 오가는 일상을 뛰어넘어 그간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 바깥의 공간을 다룬다. 그것도 해외로 눈을 돌렸을 때 선뜻 다다르기 어려운 캄보디아라는 이국의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오며,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인해 실제로 캄보디아에 와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청소년소설은 ‘지금, 여기’의 청소년에 집중하다 보니 시공간을 달리하는 이야기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작가들이 본인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며 회고조로 써내려 가는 ‘성장소설’에서 벗어나 지금의 청소년에게 공감을 얻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도였다. 이런 시도는 일정하게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제는 더욱 다양한 세계에 눈을 돌릴 때다. 청소년 독자의 공감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북돋울 서사가 절실한 것이다. 『내 이름은 망고』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해답이라 할 수 있다. 캄보디아 이웃들과 내밀하게 연대하는 감동적인 서사 『내 이름은 망고』는 캄보디아 사람들과 갈등을 빚던 주인공 수아가 점차 그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캄보디아의 이웃들은 전형적으로 그려지거나 주변인으로 묘사되지 않고 나름의 활력과 개성을 획득하고 있다. 한국을 좋아해 늘 한국말이 쓰인 티셔츠만 입는 오토바이 운전기사 쏙천, 외국인들에게 가이드를 해 주는 엘리트인 동시에 ‘오지랖 넓은’ 이웃인 삼콜 할아버지, 늘 수아와 티격태격하지만 언젠가 한국인 아빠를 만나 압사라 춤을 보여주겠다는 꿈을 키우는 속 깊은 쩜빠 등, 유쾌한 서사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인물들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를 받아들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해를 품은 달 2
파란미디어 / 정은궐 글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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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미디어소설,일반정은궐 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왕이지만 왕이기 때문에 사랑을 잃은 훤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다! 조선의 젊은 태양 이훤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 호위 무사 제운과 함께 온양행궁에서 돌아오던 길에 신비로운 무녀를 만난다. 무녀와 태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름을 말해 주는 것조차 거부하는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주며 그 밤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 가고자 한다. 넌 무엇이냐? 어찌하여 너는 매번 나를 자극하느냐? 나를 미치게 만들려는 수작이냐? 가까이 오지 마라! 내게서 떨어져라. 네게서 나는 그 향이 나를 더 미치게 만든다. 멀어지지 마라! ……내게서 멀어지지도 마라. 왕의 액받이 무녀 월 이름조차 가질 수 없는 존재. 훤을 만나고 월이 된다. 왕의 침전에서 그를 위해 액운을 받아 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한없는 슬픔이 서려 있다. 실타래처럼 엉켜 버린 운명, 비밀스러운 과거를 숨기고 있다. 매일을 울었다 말하리까. 눈물로 내를 만들고, 강을 만들고, 바다를 만들었다 말하리까. 끝없이 기나긴 그리움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리까. 소녀가 무엇을 말할 수 있으리까. 그것은 이미 전생이 되어 버렸을 만큼 먼 이야기인지라 소녀, 기억치 못하옵니다. 이 책은 2012년 드라마 방영! [겨울연가], [찬란한 유산]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국내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에 번역 출판되며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그 뒤를 이어 출간하는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물로 정은궐 작가만의 매력적인 캐릭터,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국내 출간과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며, 2012년 드라마([겨울연가], [찬란한 유산]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방영이 확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第四章 구름의 눈물 자국 第五章 비의 흉터 第六章 달의 그림자 終章 설야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
글담출판사 / 이충헌 글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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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사육아법이충헌 글
아들의 성장을 이끄는 아빠의 힘! 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뇌과학으로 알려 주는 ‘아빠가 아들 성장에 미치는 영향’ 아들에겐 ‘친구 같은 아빠’보다 ‘양육자로서의 아빠’가 필요하다! 아들 키우기 힘이 드는 시대, 아들 둔 부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한다. 걷기, 말하기부터 시작된 아들의 뒤처짐 현상은 학교에 입학하면서 더욱 뚜렷해진다. 알림장을 제대로 써오지 못하고 숙제는 빼먹기 일쑤다. 똑똑하고 당찬 여자 아이에게 맥도 못 추린다. 부족한 능력을 채워 주기 위해 아이를 붙잡고 공부를 시켜 보지만 5분도 안 돼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 댄다. 도대체 우리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대부분의 부모가 아들은 딸보다 상대적으로 발달이 느리다는 사실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며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른다.『아들은 아빠가 키워라』는 KBS 최초 의학전문기자가 뇌과학을 근거로 아들의 특성과 발달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리하여 부모조차 몰랐던 아들에 대해 이해하게 하고 혹시 내 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켜 준다. 또한 무기력하고 나약해진 아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특히‘엄마는 아들을 절대 성장시킬 수 없으며, 아들에겐 아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아이 양육에서 아빠의 참여가 점점 더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건 아빠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엄마의 자극과 아빠의 자극은 다르며, 아빠만이 줄 수 있는 ‘약간의 공격성, 근육질의 강인함,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 등은 아들 성장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아빠가 아들의 사회성, 성공, 도전 정신, 남성성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와 사례를 함께 소개하여 신뢰감을 더한다. 그렇다면 아빠는 어떻게 아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친구처럼 놀아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아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보다 ‘양육자로서의 아빠’가 필요하다. 아빠와 엄마의 양육은 달라야 한다. 엄마가 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랑을 제공한다면, 아빠는 성장의 기회와 발달을 촉진시켜야 한다. 하지만 친구 같은 아빠는 엄마와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아빠가 먼저 자신의 어떤 자극이 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해야 한다. 아빠는 아들의 뇌를 발달시키는 최고의 자극제다. 친구처럼 놀아 주는 한편 아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고 발달을 이끌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자극을 줘야 한다.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남성에게 요구되는 능력 또한 달라진 만큼, 새로운 남성상과 능력을 파악하고 키워 줘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아빠의 자극, 놀이법, 공부법, 훈계법 등을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한다. ‘아빠 효과’에 대한 연구 사례 머리말 위기의 아들, 아빠가 필요하다! 1장.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 아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들 1. 알파걸에 주눅 든 아들 - 여성의 바람이 거세다 - 알파걸이 등장하다 - 만년 2등이 된 아들 - 사랑이 필요한 베타보이 - 칭찬보다 꾸지람과 잔소리에 익숙해진 아들 2. 부모의 태도를 점검하는 5가지 질문 - “아들이라서 그래.”라며 넘어가진 않는가? -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하진 않는가? - 아들과 얼마나 대화를 나누는가? - 하루 얼마나 텔레비전을 보게 하는가? - 아들을 윽박지르며 다그치진 않는가? 3. 위기의 아들이 성인이 된 후 - 웃고만 넘길 수 없는 찌질남 현상 -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남자 - 혼자 있는 게 편한 초식남 - 성인이 되어도 독립하지 못하는 헬리콥터 보이 2장. 왜 아빠가 필요할까? - 아빠가 아들에게 미치는 영향 1. 아들 성장의 비밀, 아빠 - 아들의 성공은 아빠가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한다 - 천재 물리학자를 기른 아버지의 양육법 - 아빠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아빠의 자극은 뇌를 발달시키는 최고의 장난감 - 아빠는 성장의 공간을 만든다 2. 아빠, 지금 어디에 있나요? - 아빠의 눈물이 필요하다 - 아들에게 잘못된 아버지상을 심어 주고 있지는 않은가? -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가장 짧은 한국 아빠 3장. 아들이 만년 2등일 수밖에 없는 이유 - 아들을 문제아로 만드는 학교 교육 1.엄마는 아들을 100퍼센트 이해할 수 없다 -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 뇌가 인생을 결정한다 - 도통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들 - 왜 아들의 뇌, 딸의 뇌는 다를까? 2. 교육이 문제다 - 아들은 톰 소여가 돼야 한다 - 아들에게 너무 불리한 학교 교육 - 조기 교육이라는 이름의 덫 - 똑똑한 아들도 성적이 낮을 수 있다 - 아들의 잠재된 힘을 믿고 기다려야 할 때 - 숲의 교실, 숲속 유치원 - 남자 아이 공부법 4장. 아들의 아빠가 된다는 것 - 아들에게 좋은 아빠란? 1. 아빠의 탄생 - 부성애에 불이 들어오다 - 아빠도 몸으로 아기를 낳는다 - 아빠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니다 - 아들, 아빠가 필요하다 - 아들은 남자를 아빠로 만든다 - ‘일하는 것이 곧 사랑’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2. 아빠의 자격 - 처음부터 좋은 아빠는 없다 - 당신은 어떤 아빠인가? - 당신의 행동은 진정 아들을 위한 것인가? - 아들의 감성 지능을 높여라 - 잘 울고 잘 웃는 아들로 키워라 3. 세상의 안내자 - 아빠는 아들을 세상으로 이끄는 다리 - 칭찬에 인색한 아빠 - 아빠의 오늘은 아들의 미래다 - 아들은 아빠를 통해 세상을 본다 5장. 세상은 새로운 남성을 원한다 - 경쟁력 있고 행복한 아들에게 필요한 능력 1. 남성성의 변화가 시작되다 - 강한 남성은 약하다 - 남성의 위기가 도래하다 - 부드러운 남성은 강하다 2. 아빠처럼 되고 싶은 아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아들은 아빠를 통해 남자다움을 배운다 3. 아빠가 키워 주는 성공하는 남성의 조건 - 양성적인 아들이 대접받는다 - 감성 지능을 계발하라 - 공감 능력을 길러라 6장.아빠는 어떻게 아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 아들을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방법 1. 아들의 성장을 돕는 아빠의 자극 - 만지고 냄새 맡고 체험하라 - 활동적인 아빠가 똑똑한 아들을 만든다 - 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 아들에겐 거친 놀이가 좋다 - 여행은 최고의 체험 학습 - 아들은 경쟁을 통해 성장한다 2. 아들 공부, 아빠가 챙겨라 - 공부 습관은 흉내 내기에서 시작된다 - 아빠와의 접촉이 뇌 발달의 열쇠 - 독서 습관 아빠가 길러 줘라 - 아빠가 읽어 주는 책이 더 좋다 - 노력 습관을 길러 줘라 - 몰입을 가르쳐라 - ‘만족 지연 능력’을 길러라 - 아들에겐 규율이 필요하다KBS 의학전문기자의‘아빠가 아들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보고서 “아빠의 어떤 자극이 아들 성장을 이끄는가?” 위기의 아들, 아들 키우는 법은 달라야 한다! 아들과 딸은 발달 속도와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이 어떻게, 왜 다른지, 부모로서 어떤 것을 제공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칫 아들을 다그치고 질책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선생님 이야기에 집중하고 준비물을 잘 챙겨 오고 숙제 잘하는 아이가 우수한 학생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이 떨어지는 아들의 특성상, 학교에서 아들은 좌절과 패배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은 아들을 점점 나약하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본연의 힘조차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따라서 부모는 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들의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돕고자 뇌과학을 바탕으로 아들의 발달 속도와 과정, 특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다. 그리하여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아들 둔 부모로서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엄마는 절대 아들을 성장시킬 수 없는 이유! 왜 아들에게 아빠가 필요할까? 엄마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들에게 채워 줄 수 없는 아빠의 자리가 있으며, 이는 아들 성장의 걸림돌이 된다. 방송계 최초 의학전문기자인 저자는 아무리 꼼꼼하고 아빠처럼 행동한다 해도 엄마는 아빠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여자인 엄마는 아무리 이론적으로 아들을 이해한다 해도, 아들 성장에 필요한 자극과 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엄마는 기본적으로 아들을 보호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자고 하기 때문이다. 뇌과학을 바탕으로 아들에게 아빠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 준다. 이와 함께 아빠가 아들의 성공과 사회성, 학업 성취도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와 사례를 소개하여, 주장의 신뢰감을 높인다. 아빠의 자극은 아들의 뇌를 성장시킨다! 아들은 뇌 발달 속도가 딸보다 1~2년이 늦다. 특히 학업 능력을 좌우하는 전두엽과 언어 능력의 발달이 뒤처진다. 뇌 발달에 따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정보량과 정보가 달라진다. 따라서 조기 교육과 과도한 학습은 오히려 아들의 뇌 발달을 저지시키며 학습 의욕을 떨어뜨린다. 아들의 부족한 점을 메워 주고 발전시키는 것은 ‘사교육’이 아니라, ‘아빠’다. 아빠와의 다소 공격적이고 거친 놀이, 아빠가 읽어 주는 책, 아빠가 건네는 칭찬 등 일상 속에서 아빠의 사소한 자극은 아들의 뇌를 발달시킨다. 아빠가 아들을 자극시켜 성장을 이끄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소개한다. 더욱이 아침에 밥을 먹거나 주말에 집에 있을 때든 잠깐의 짬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간단한 방법들로, 바쁜 아빠들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아빠는, 아들을 세상이 원하는 인재로 키워 줘야 한다! 아이 양육에 아빠가 중요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친구 같은 아빠가 주목받게 되었다. 하지만 아들을 크고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친구처럼 놀아 주는 아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남성상과 능력이 달라졌다. 아빠는 이를 파악하고 키워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들은 아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지식을 습득하고 삶을 살아간다. 아들 삶의 모든 근간은 아빠인 것이다. 아들을 미래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빠가 올바로 이끌어 줘야 한다. 추천평 아들을 키우면서 ‘도대체 이 아이가 왜 이럴까.’ 하며 한숨을 내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나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구조를 가진 아들을 일관성 있게 대하려면 상상 이상의 인내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왜 그렇게 아들에게 쩔쩔매고 힘들었지 알게 되었고 나의 고민들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이해하게 됐다. 무엇보다 ‘아들에게 아빠의 손길은 그야말로 신의 손’임을 깨달았다. 아버지들이여! 아들의 행복을 바란다면 지금 당신의 생활을 뒤돌아보라. 당신이 아들에게 투자한 시간만큼 아들의 인생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황정민(KBS 아나운서 ‘황정민의 FM 대행진’) 이 책은 아들 양육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최근 아이 양육에서 아빠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 상식을 뛰어넘어 ‘아들의 성장은 아빠가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아빠만이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자극과 양육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아들에게 아빠가 필요한지, 아빠는 아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빠가 아들에게 어떤 자극을 줘야 하는지를 뇌과학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가 곁들어져 한층 신뢰감을 선사한다. 아들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 아들을 성공적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하정훈(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타태주 엮음, 한아롱 그림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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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타태주 엮음, 한아롱 그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의 전문이다. 이 작품은 올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광화문 거리에서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교보 글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필자는 풀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다. 작품이 유명세를 탔지만, 시인은 시 한 수에 만족하지 않는다.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촉촉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매일 시를 쓰고, 많은 시를 본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 자신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 필요하며,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힘든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를 고르기로 했다. 따라 읊다보면 위로가 되는 글이다. 지친 현대인에게 문인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처방인 셈이다. 이 시 모음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한다. 시 중에서도 특히 더 '사람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문장들' 120편을 꼽았다.서문 _ 응원이 필요합니다 01. 쉼, 지금은 좋은 때 산중 문답 - 이백 입맞춤 뒤에 - 미끼 루후우 눈부신 속살 - 나태주 지금은 좋은 때 - 에밀 베르하렌 그리운 바다 - 존 메이스필드 기쁨 - 나태주 봄의 노래 - 로버트 브라우닝 행복 - 나태주 낙엽 - 레미 드 구르몽 나그네의 밤 노래 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목장 - 로버트 프로스트 멀리 풍경 - 나태주 02. 희망, 잎 하나 피어납니다 민들레 - 마리온 팁 참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풀꽃.3 - 나태주 희망 - 루쉰 눈 덮인 들판에서 - 서산대사 좋은 약 - 나태주 희망 - 나태주 혼자서 - 나태주 편도나무 - 니코스 카잔차키스 화엄 - 나태주 시 - 나태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슈킨 한 알의 모래 - 윌리엄 블레이크 카비르 시 - 카비르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나무 - 조이스 킬머 오늘의 약속 - 나태주 새사람 - 나태주 저녁에 - 나태주 03. 삶, 진정한 여행 풀꽃과 놀다 - 나태주 행복 - 달라이 라마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 - 나태주 언젠가 때가 되면 - 루피나 수녀 인생의 성공 - 랄프 왈도 에머슨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 생명 - 나태주 아끼지 마세요 - 나태주 인생의 비극은 - 작자 미상 가던 길 멈춰 서서 - 헨리 데이비스 우정 - 나태주 그 날 이후예쁜 시 문장들, 그 안에 나의 이야기가 있다 ‘풀꽃’ 시인이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온도의 언어 오래 보고 있노라면 예쁜 존재들이 몇몇 있다. 한 시인의 말처럼 풀꽃이 그렇고, 노래 가사에서 말하듯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문학에서는 시가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인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에서 ‘너’는 시를 뜻한다. 우리가 시가 예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읽었을 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다. 그건 시가 아름다워서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 시가 해주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힘이 된 경우이다.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한다. 시 중에서도 특히 더 ‘사람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문장들’ 120편을 꼽았다. 독자는 단비 같은 시 문장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시어를 찾는 시간을 통해, 바뀔 것 같지 않던 힘든 마음까지 어느새 예쁜 시어를 닮아가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를 따라 읊다보면 알게 될 거야 위로받고 있음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의 전문이다. 이 작품은 올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광화문 거리에서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교보 글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필자는 풀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다. 작품이 유명세를 탔지만, 시인은 시 한 수에 만족하지 않는다.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촉촉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매일 시를 쓰고, 많은 시를 본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 자신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 필요하며,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힘든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를 고르기로 했다. 따라 읊다보면 위로가 되는 글이다. 지친 현대인에게 문인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처방인 셈이다. 이 시 모음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보고 있으면 마음에 와 닿는 사랑과 위로와 휴식의 시 이 책에서는 따뜻함이 가득한 나태주의 시들과 김소월, 김영랑, 이용악, 김기림 등의 친숙한 시인들의 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알프레드 디 수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윌리엄 예이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같은 외국 시인의 시도 함께 소개한다. 1장 ‘쉼, 지금은 좋은 때’에서는 편안한 휴식 시간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2장 ‘희망, 잎 하나 피어납니다’에서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쓰인 시들을 만날 수 있다. 3장 ‘삶, 진정한 여행’을 통해서는 인생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4장 ‘사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5장 ‘그리다,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에서는 가슴이 미어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6장 ‘사람,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이 표현된 시들이 있다. 보다보면 마음에 가만히 와 닿는 이 문장들은 독자에게 사랑과 위로와 휴식을 선사해줄 것이다.
어떡하지?
웅진주니어 /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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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창작동화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홍연미 옮김
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144권. 한국 어린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다.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 받은 조가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의 집을 찾아다니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는 내용으로, 처음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이 겁나지만 막상 겪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받은 조는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섰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엄청 많으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친구 톰의 집을 찾아가는 내내 낯선 상황에 대한 걱정은 점점 커진다. 괜찮을 거라며 엄마가 아무리 다독여도 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런 마음 때문일까, 톰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들의 광경은 엉뚱하고 황당하기만 하다. 어떤 집에는 우주에서 살 것만 같은 외계인 같은 가족이 살고 있다. 다른 집에선 방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코끼리가 멀뚱히 조를 쳐다보고 있고, 어떤 집에선 거북한 음식을 먹고 있거나 무서운 뱀들과 뒤섞여 기괴한 놀이를 하고 있다. 이상괴팍한 집들을 지나면서 조는 걱정이 가시질 않는다. 결국 파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마음먹는데… 그때, 친구 톰이 문을 열고 나와 조를 맞아 준다. 과연 조는 파티에서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아니면 정말 걱정처럼 모르는 친구들만 가득한 곳에서 재미없이 보낼까?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어떡하지? 걱정하지 마.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일이 일어날 테니까!” 아이들의 첫 도전을 응원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어떡하지?> 한국 어린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어떡하지?>가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되었다. <어떡하지?>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 받은 조가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의 집을 찾아다니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는 내용으로, 처음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이 겁나지만 막상 겪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적 고민과 심리를 특유의 유머로 위트 있게 풍자해 왔다. 2008년에 출간한 <너도 갖고 싶니?>에서는 가진 것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욕심을, 2011년 <기분을 말해 봐!>에서는 마음속에만 감추고 있던 감정을 표현하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 <어떡하지?>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처음’ 경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치고 있다. 영국 그림책 중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세계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이다.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외국 번역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돼지책><미술관에 간 윌리>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2011년 출간된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에서 원화 전시회를 열어 세 차례 방한했으며, 신작 <어떡하지?>는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제일 먼저 소개되었다.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는 아이의 걱정, “어떡하지?” 친구의 생일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받은 조는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섰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엄청 많으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친구 톰의 집을 찾아가는 내내 낯선 상황에 대한 걱정은 점점 커진다. 괜찮을 거라며 엄마가 아무리 다독여도 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런 마음 때문일까, 톰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들의 광경은 엉뚱하고 황당하기만 하다. 어떤 집에는 우주에서 살 것만 같은 외계인 같은 가족이 살고 있다. 다른 집에선 방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코끼리가 멀뚱히 조를 쳐다보고 있고, 어떤 집에선 거북한 음식을 먹고 있거나 무서운 뱀들과 뒤섞여 기괴한 놀이를 하고 있다. 이런 이상괴팍한 집들을 지나면서 조는 걱정이 가시질 않는다. 결국 파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마음먹는데… 그때, 친구 톰이 문을 열고 나와 조를 맞아 준다. 과연 조는 파티에서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아니면 정말 걱정처럼 모르는 친구들만 가득한 곳에서 재미없이 보낼까? 두려울 수밖에 없는 첫 도전, 아이들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처음’은 두렵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은 처음 경험해야 할 것투성이다. 처음 맛보는 음식, 처음 만난 친구들, 처음 가는 유치원, 처음 가는 파티… 설레면서도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이 첫 도전들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이겨낼까? 앤서니 브라운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친구의 파티에 초대받은 조를 통해 이야기한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그냥 ‘경험’하는 것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상상하다보면 늘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지만, 막상 경험하고 나면 늘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운 일을 겪게 될 테니까! 파티 가는 것이 두려웠다가 다녀온 후엔 오히려 자기도 파티를 열고 싶어진 주인공 조처! 만약 조가 걱정에 사로잡혀 생일 파티에 가는 것을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친구들과의 이토록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지 못해 더 후회하진 않았을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면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되지요. 하지만 늘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이 작가의 말을 통해 전해 온 메시지처럼 어린이 독자들이 <어떡하지?>를 통해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기분 좋은 설렘으로 새로운 도전을 겁내지 않고 경험을 즐기며 하루하루 성장해가길 기대한다. 처음이 두려운 아이들의 마음이 그림 속에 숨어 있어요 앤서니 브라운은 명화를 패러디하거나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아이의 심리나 이야기의 주제를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창밖에서 친구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의 풍경들은 걱정이 많은 조의 심리를 풍자하는 그림들이다. 조그마한 괴물의 귀를 가진 부부와 E.T를 닮은 강아지가 있는 집은 마치 우주 어딘가로 떨어진 낯설고 두려운 아이의 심리를 드러낸다. 먹기 싫은 음식들만 가득할까 두려운 조의 마음은 꿈틀대는 달팽이와 애벌레가 가득한 식탁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어느 집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편 피터 브뤼겔의 ‘아이들의 놀이’를 패러디한 장면에서는 뱀을 가지고 놀거나 상자에 사람을 집어넣고 눈을 가려버리는 무서운 놀이를 하고 있다. 모르는 친구들이 많은 곳에서 무시무시한 놀이를 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 조의 마음처럼 섬뜩하기만 하다. 이런 조의 상상 장면들은 화려한 색감으로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들은 단색으로 거칠게 처리된 대화 장면과 대조를 이루며 독자들의 주목시킨다. 창문은 액자의 프레임과 같은 역할을 해서 마치 미술관에서 명화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 장치는 그림들이 상상의 산물이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한 발짝 떨어져 조의 심리를 바라보게 만든다. 한편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을 꼼꼼히 보는 독자들을 위해 기발하고 초현실적인 장치들을 숨겨놓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우주선 모양의 구름이나, 뭉크의 ‘절규’ 같은 표정을 한 달, 눈동자 모양의 초인종이나 창틀에 새겨진 사람 얼굴의 모양은 섬뜩하면서도 두려운 조의 마음을 그림 속에 익살스럽게 숨겨놓고 있다. 수많은 ‘처음’을 겪으며 성장해갈 아이와 부모에게 보내는 응원 조를 파티에 보내 놓고 돌아서는 순간, 이제 엄마의 걱정이 시작된다.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을까, 정말로 속상해하고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 말라고 조를 위로했지만, 엄마 또한 걱정의 늪에서 자유롭진 못한 모양이다. 이런 엄마의 모습은 그림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는다. 부모라고 처음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 이 세상 엄마들은,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미지의 세계에 아이들을 내놓는 연습을 하게 된다.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엄마는 걱정과 불안의 눈으로 지켜볼 뿐, 엄마가 대신 경험해줄 수는 없다. 세상을 향해 걸음을 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니까! 아이가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고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아이들은 수많은 ‘처음’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어떡하지?>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즐겁게 경험하며 한 발짝씩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부모들도 더 이상 걱정하지 말기를!
용기 모자
책과콩나무 / 리사 데이크스트라 글, 마크 얀센 그림, 천미나 옮김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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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창작동화리사 데이크스트라 글, 마크 얀센 그림, 천미나 옮김
책콩 그림책 34권. 겁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키워주는 신 나는 이야기이다. 메이스는 겁이 많은 아이다. 거리에서 컹컹 짖어대는 개가 무섭고, 푸드덕대는 비둘기도 무섭고, 컴컴한 밤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빛줄기들도 너무너무 무섭다. 침대 밑은 또 어떻고? 왠지 무시무시한 악어가 숨어 있을 것만 같다. 무서운 게 세상에 가득한 메이스에게 할아버지는 용기 모자를 접어준다. 용기 모자를 쓴 메이스는 그동안 무서웠던 컹컹 짖는 개, 푸드덕거리는 비둘기를 찾아간다. 메이스는 침대 밑에서 오들오들 떨던 악어에게도 근사한 용기 모자를 접어준다. 이제 메이스는 아무 것도 무섭지 않다. 할아버지가 접어 준 용기모자는 아주아주 효과 만점이니까.“엄마 아빠, 같이 자면 안 돼요?” 겁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키워주는 신 나는 이야기 한 편! 주인공 메이스는 겁이 무지무지 많은 아이예요. 메이스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섭지요. 개는 컹컹대서 무섭고, 비둘기가 푸드덕댈 때마다 깜짝 놀라고,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빛줄기는 왠지 비행접시의 불빛 같아서 무서워요! 할아버지는 이런 메이스를 위해서 신문지를 착착 접어 용기 모자를 만들어내지요. 용기 모자를 쓴 메이스는, 그동안 무섭기만 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신문지 모자가 메이스에게 정말로 용기를 준 걸까요? 사실 그동안 용기는 메이스의 마음속에 꼭꼭 숨어 있었답니다! “왜 그렇게 무서운지 함께 생각해볼까?”있는 그대로 아이를 이해해줄 때, 용기가 쑥쑥 자라나요 “엄마, 외계인이 나를 잡아가면 어떻게 해요?” “내 침대 밑에 악어가 살다가 나를 잡아먹으면요?” 아이들은 때로 터무니없는 상상 때문에 겁을 먹고는 하지요. 이럴 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이스의 할아버지는 메이스가 이상한 생각을 한다고 야단치지 않았어요. 오히려 메이스가 하는 말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었지요. 모든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메이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 용기 모자가 필요한 게로군. 걱정 마라, 할아비가 당장 하나 만들어 주마.” 어른들이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 아이들도 어른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을 준비가 되지요. 모자를 쓴 메이스는 스스로 무서웠던 것들이 자기한테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어요. 아이에게 정말 필요했던 건 함께 공감해주고 이해해줄 사람과 마음 속 용기를 끌어낼 수 있는 아주 작은 계기였어요. 왜 그렇게 겁쟁이처럼 무서워하느냐고 하기 전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던 거지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용기 모자! 오싹오싹 무서웠던 것들도 아주 유쾌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보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었는데도 자꾸자꾸 무서워하면요? 혼자 생각할수록 무서웠던 것들이 함께 나누면 오히려 유쾌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뀝니다. 엄마 아빠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들, 동생이 진짜 무서워하는 것들,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다 같이 이야기해 보세요. 책 뒤에 있는 ‘용기 모자 접는 법’을 보고 신문지로 뚝딱 용기 모자도 만들고, 메이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긴 용기 모자! 밤마다 침대 속으로, 엄마 아빠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세요. 즐겁게 이야기를 읽고 마음을 나누다보면, 매일매일 무섭다고 오들오들 떨던 아이가 어느새 동생을 위해 모자를 접어주는 의젓한 아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1999년 6월 29일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데이비드 위스너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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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창작동화데이비드 위스너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 등으로 무려 3번이나 칼데콧 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위스너의 작품. 이번에도 데이비드 위스너는, 이 세상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 같지 않은 기발하고 스케일이 큰 팬터지를 빚어낸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작품은, '채소를 매개로 한, 지구와 우주의 근접조우'라 부를 만하다. 이야기는 다소 건조하게 느껴지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1999년 5월 11일, 미국 뉴저지 주 호호쿠스에 사는 홀리 에반스는 채소 씨앗을 심은 화분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하고도 보름여가 지난 6월 29일, 세상은 발칵 뒤집어진다. 로키 산맥에는 거대한 순무가 내려앉고, 하늘에는 슈퍼 양배추가 두둥실 떠다니며, 카라마주 하늘에는 집채만 한 오이가 UFO처럼 날아다닌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지구는 거대한 각양각색의 채소들로 뒤덮이고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홀리가 띄워 올린 채소 씨앗들이 어마어마하게 자라서 내려온 걸까? 답은 '아니오!'. 마지막 세 페이지의 기발한 반전을 통해 우리는, 이 경이로운 사건이 단지 외계인 주방장의 실수에 의한 해프닝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는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사실적인 그림으로 팬터지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이비드 위스너의 붓놀림은 이번 작품에서도 예리하기만 하다. 이야기며 그림이며 무엇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놀라운 작품.▶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지구인과 외계인의 먹거리 교환! 『이상한 화요일』,『구름 공항』,『세 마리 돼지』등으로 무려 3회나 칼데콧 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위스너가 새로운 책으로 또다시 어린이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999년 5월 11일, 꼬마 과학자 홀리는 하늘 높은 곳에서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실험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채소 씨앗을 실은 화분을 하늘로 날려 보냈답니다. 홀리는 몇 주 후에는 하늘에서 채소가 자라 땅으로 내려올 거라고 찬구들에게 말했어요. 그러자 반 친구들은 홀리를 이상한 아이로 여겼지요. 그 뒤, 한 달 하고도 15일이 지난 즈음. 세상이 발칵 뒤집힐 만한 일이 벌어졌어요. 로키 산맥에는 거대한 순무가, 하늘에는 슈퍼 양배추가 두둥실 떠 있고, 카라마주 하늘에는 오리가 UFO처럼 날아가고, 레비타운에는 리마 콩이 넙적한 우주선처럼 나타났어요. 이것 말고도 솜엉겅퀴, 설당당근이 미국 전역에 날아다녔습니다. 홀리 집 뒷마당에도 커다란 브로콜리가 내려앉았지요. 텔레비전에서는 이 거대한 채소들의 출현을 알리는 보도가 계속 나왔어요. 순간 홀리는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시애틀이 상추로 뒤덮었다고 하는데 자신은 상추 씨앗을 하늘로 올려 보내지 않았거든요. 온 나라를 뒤덮은 채소 때문에 사람들의 삶은 확 바뀌었답니다. 호박으로 집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각 주에서는 거대한 채소를 서로 교환하느라고 무척 바빴어요. 그런데 홀리에게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이 커다란 채소는 홀리가 실험한 게 아니었으니까요. 홀리가 공중으로 날려 보낸 씨앗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 커다란 채소들은 누가 보낸 걸까요? 그 궁금증은 다음 장을 펼치면 알 수 있어요. 같은 날 6월 29일, 개구리와 비슷한 외모에 문어발을 한 거대한 몸집의 외계인들이 노르웨이 상공을 날고 있었어요. 그런데 주방에서 일하던 보조 요리사가 실수로 먹을 것들(외계인이 가꾸는 채소로 물론 엄청나게 컸습니다)을 몽땅 우주선 밖으로 날려 보냈답니다. 떠내려가는 채소를 바라보며 외계인들은 모두 뭘 먹고 살 건지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작은 채소들이 풍선에 매달려 떠오르고 있었어요. 한편 요리사가 무언가를 보고 있네요. 책 제목을 잘 볼까요? '보통 크기의 채소를 대형 채소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책이군요. 데이비드 위스너는 다른 화가들과 비교할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어린이 책 작가이자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웃음과 재치, 풍자가 들어 있습니다. 『1999년 6월 29일』에도 언론의 보도 형태나 돈벌이가 된다면 무슨 일이든 해 버리는 약삭빠른 사람들에 대한 위트가 녹아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늘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하늘 높은 곳에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 두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사실적인 그림과 있을 법한 상황 속으로 어린이들을 진정한 팬터지 세계로 빠져들게 하니까요.1999년 5월 11일, 미국 뉴저지 주 호호쿠스에 사는 홀리 에반스는 채소 씨앗을 심은 화분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 실험은 한 달 전부터 연구해서 계획한 것입니다.5월 18일, 꼬마 과학자 홀리는 과학 시간에 이 실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홀리는, 하늘 높은 곳에서는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고 싶어 실험을 시작했으며, 하늘로 올라간 화분은 몇 주일 뒤에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친구들은 할 말을 잃은 채 듣고만 있었습니다.6월 29일, 막 해가 뜰 무렵 한 등산객이 몬테나 주에 있는 로키 산맥을 오르다가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등산객은 반쯤 넋이 나간 채 산장으로 돌아와, 그 뒤 몇 시간 동안 "순무였어!"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스탠리와 요술램프
시공주니어 / 제프 브라운 지음, 지혜연 옮김, 설은영 그림 / 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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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명작,문학제프 브라운 지음, 지혜연 옮김, 설은영 그림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벽에서 떨어진 게시판에 눌려 납작해진 스탠리의 이야기를 담은 의 후속편. 이번에는 스탠리와 아서만큼이나 개구장이인 요술 나라의 하라즈 왕자가 요술램프와 함께 등장한다. 요술나라에서 '요술의 힘'을 함부로 쓴 잘못으로 2000년간 램프 속에 갖히게 된 하라즈 왕자. 왕자가 들어있는 요술램프를 스탠리와 아서가 우연히 줍게 된다. 무슨 소원이든지 척척 들어주는 하라즈 왕자는 스탠리에게는 사자와 코끼리를 합친 사끼리를 애완동물로 선사하고, 엄마를 유명인으로 만들어 주고, 아빠는 프로 테니스 선수처럼 테니스를 잘치도록 소원을 이루어준다. 하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램촙 씨 가족은 다시 평범한 가족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결국 스탠리는 하라즈 왕자에게 '소원 되돌리기' 주문을 외우도록 하고, 마지막 남은 하나의 소원으로 하라즈 왕자를 요술 나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도록 해 준다. 제프 브라운의 스탠리 시리즈는 기발한 상상력과 일상에 대한 명쾌한 통찰이 빛난다. 쉽게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은 잠깐 동안만 기분 좋은 것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자신의 일상 속에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만 절대 이야기는 고루하거나 교훈적이지 않다.요술 나라 대왕의 고민 1. 램프의 요술쟁이, 하라즈 왕자 2. 숙제를 해결해 주는 척척 바구니 3. 유명 인사가 된 램촙 부인 4. 목욕 가운을 입은 정의의 사자 5. 하라즈 왕자를 위한 작별 선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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