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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5 : 생활 도구
아울북 / 신연미, 이원경 (지은이), 조준철 (그림) / 2021.02.05
8,500원 ⟶ 7,650(10% off)

아울북유아학습책신연미, 이원경 (지은이), 조준철 (그림)
가정과 교육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이자 놀이책이다. 주제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준다. 각 장에서 새로 배울 한자의 자원 풀이와 그림을 통해 한자의 구성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이다. 붙임 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놀이처럼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8급, 7급 급수 한자를 더 추가하여 8급 50자, 7급 100자를 포함한 총 212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새로 배울 한자의 자원 풀이와 AR 한자 카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5권은 누리과정 주제 중 ‘생활 도구’로 구성했다.1. 커다란 밤나무 -배울 한자 中 室 住 火 2. 토끼와 거북이 -배울 한자 天 地 江 道 平 直 3. 옛날에는 종이 대신 무엇을 썼을까요? -배울 한자 左 右 用 紙 文 記 4. 뭐든지 뚝딱뚝딱! -배울 한자 門 所 工 事 方 해답 유아 한자 커리큘럼 목록(전 10권) 붙임 딱지 부록한자 카드8, 7급 급수 한자 완벽하게 익힌다! AR(증강현실) 한자 카드로 한자를 실감 나게 배운다!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개정판에는 8급, 7급 급수 한자를 더 추가하여 8급 50자, 7급 100자를 포함한 총 212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새로 배울 한자의 자원 풀이와 AR 한자 카드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는 가정과 교육 기관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법천자문표 유아 한자 학습서이자 놀이책입니다. 는 누리과정 주제에 따라 구성했습니다. 주제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자의 쓰임새를 알려줍니다. 각 장에서 새로 배울 한자의 자원 풀이와 그림을 통해 한자의 구성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삼장, 옥동자, 보리도사가 곳곳에서 등장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붙임 딱지를 붙이고, 페이지를 오려 책에 끼우고, 색칠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앞서 익힌 한자들을 놀이처럼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마공앱을 다운받아 한자 카드를 비추면 AR(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감 나는 AR 영상을 보며 배운 한자를 복습하다 보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212개의 한자를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8급, 7급 한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급수 한자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유아 한자 개정판, 이렇게 구성했어요! 1. 배울 한자 -새로 배울 한자를 자원 설명과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전 시리즈 기준 8급 50자, 7급 100자, 모두 포함하여 총 212자) 2. 들어가기 -누리과정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3. 한자 퀴즈 및 고사성어 -퀴즈로 한 번 더 한자를 익히고, 고사성어를 통해 어휘력도 기를 수 있어요. 4,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하기 -오리기, 그리기, 색칠하기, 길 찾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놀이하듯 한자를 익힐 수 있어요. 5. AR 한자 카드 - 실감 나는 AR로 한자를 기억할 수 있어요. 한자 카드 AR은 어떻게 체험할까? AR 체험해 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한자 카드 앞면을 비춰 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세요. 5. 내가 만든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5권 소개 5권은 누리과정 주제 중 ‘생활 도구’로 구성했습니다. 문 문(門), 종이 지(紙)와 같이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많이 사용하는 생활 도구를 나타내는 한자와 왼 좌(左), 오른 우(右) 등 방향을 나타내는 한자를 포함한 8급 한자 4자, 7급 한자 16자 등 총 21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비롯한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우화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알아야 할 인성을 배우고, 왼 좌(左)와 오른 우(右)와 같이 방향을 나타내는 한자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붙임 딱지를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직선을 나타내는 곧을 직(直)과 함께 직선으로 된 사물을 찾는 등 그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한자에 흥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STEP-BY-STEP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리기 공룡 + 동물 + 사람 세트 (전3권)
어스본코리아 / 피오나 와트 (지은이), 캔디스 왓모어 (그림) / 2019.04.11
20,000원 ⟶ 18,0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피오나 와트 (지은이), 캔디스 왓모어 (그림)
알록달록 예쁘고 견고한 케이스 안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리기를 즐길 수 있는 도서 세 권 <공룡 그리기는 너무 쉬워!>, <동물 그리기는 너무 쉬워!>, <사람 그리기는 너무 쉬워!>가 들어 있다. 책을 펼치고 1단계부터 길게는 8단계까지, 간단한 도형과 선에서 시작해서 순서대로 따라 그리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다양한 이름만큼 생김새도 다양한 공룡과 동물, 하는 일에 따라 옷차림과 외형이 달라지는 사람들의 특징을 잘 드러나게 그려낼 수 있다. 더 나아가 그림을 그리다보면 공룡이 살던 쥐라기 풍경을 알게 되거나 동물들의 서식지, 카우보이와 스파이와 같은 사람들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각 특징을 살펴보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이 자라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도 갖게 될 것이다.공룡 그리기는 너무 쉬워! 동물 그리기는 너무 쉬워! 사람 그리기는 너무 쉬워!16가지 공룡 +16가지 동물 +16가지 사람 48가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 그리기 방법! ◆ 그림 그리기가 어렵다고요? 쉽고 재밌는 그리기로 집중력과 표현력이 쑥쑥! 알록달록 예쁘고 견고한 케이스 안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리기를 즐길 수 있는 도서 세 권 <공룡 그리기는 너무 쉬워!>, <동물 그리기는 너무 쉬워!>, <사람 그리기는 너무 쉬워!>가 들어 있어요. 책을 펼치고 1단계부터 길게는 8단계까지, 간단한 도형과 선에서 시작해서 순서대로 따라 그리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돼요. 다양한 이름만큼 생김새도 다양한 공룡과 동물, 하는 일에 따라 옷차림과 외형이 달라지는 사람들의 특징을 잘 드러나게 그려낼 수 있어요. 더 나아가 그림을 그리다보면 공룡이 살던 쥐라기 풍경을 알게 되거나 동물들의 서식지, 카우보이와 스파이와 같은 사람들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각 특징을 살펴보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이 자라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더불어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도 갖게 될 거예요. ◆ 각 권 내용 공룡 그리기는 너무 쉬워!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부터 뿔 달린 트리케라톱스까지, 각 공룡의 특징을 살펴보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룡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동물 그리기는 너무 쉬워! 키가 큰 기린부터 뾰족뾰족한 고슴도치까지, 각기 동물의 특징을 살펴보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룡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사람 그리기는 너무 쉬워! 멋진 슈퍼히어로부터 예쁜 발레리나까지, 하는 일도 생김새도 다른 사람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무민의 새로운 친구
어린이작가정신 /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2014.07.08
9,000원 ⟶ 8,100(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15권.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이다. 15권은 폭풍에 떠밀려 무민 골짜기까지 온 손님,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그린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무민도, 꼬마 미이도, 스노크 아가씨도, 스니프도 난생처음 바다코끼리를 보았다. 그렇지만 무민 골짜기에 사는 누구나 새로 온 손님을 멀리하거나 무서워서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누구든 친구로 반갑게 맞아들인다. 배고파하는 다니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데... 모두의 도움으로 다니엘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무민의 새로운 친구』는 폭풍에 떠밀려 무민 골짜기까지 온 손님,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그린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책입니다. 무민도, 꼬마 미이도, 스노크 아가씨도, 스니프도 난생처음 바다코끼리를 보았답니다. 그렇지만 무민 골짜기에 사는 누구나 새로 온 손님을 멀리하거나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든 친구로 반갑게 맞아들이지요. 배고파하는 다니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한답니다. 모두의 도움으로 다니엘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작품 해설] 친구야,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도와줄게 큰 폭풍이 지나간 무민 골짜기에 아주 특별한 친구가 찾아왔어요. 무민과 친구들 모두 난생처음 보았답니다. 그건 바로 머나먼 그린란드에서 폭풍에 길을 잃고, 가족들과도 떨어져 홀로 무민 골짜기까지 떠밀려온 바다코끼리 다니엘! 다니엘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자연이 가져다준 또 하나의 큰 선물, 새로운 우정! 나무는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새 잎이 나고, 꽃이 지면 열매를 맺지요. 신비로운 자연은 계절을 바꾸어 가며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줘요. 큰 폭풍이 지난 뒤, 바닷가에 조개껍데기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쌓이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렇지만 무민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아쉽기만 했어요. 곧 단짝 친구 스너프킨은 멀리 여행을 떠나고 말 테니까요. 그런 무민에게 자연은 새로운 친구를 선물해 주었답니다.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인『무민의 새로운 친구』는 폭풍에 떠밀려 무민 골짜기까지 온 손님,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다코끼리가 사는 그린란드는 무민 골짜기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먼 곳이에요. 그래서 무민도, 꼬마 미이도, 스노크 아가씨도, 스니프도 난생처음 바다코끼리를 보았답니다. 그렇지만 무민 골짜기에 사는 누구나 새로 온 손님을 멀리하거나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든 친구로 반갑게 맞아들이지요. 배고파하는 다니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한답니다. 발명가 스노크도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자신의 발명품도 내어주지요. 그렇지만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자,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은 물론 무민 아빠와 엄마까지 모두 다니엘을 직접 그린란드까지 배를 타고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다 같이 바다로 나서려는 그때, 무민 골짜기 바닷가에 한 무리 손님들이 나타납니다. 과연 또 어떤 이들이 무민과 친구가 될까요? 바람과 바다가 무민 골짜기에 준 선물이 무엇인지 함께 지켜보아요.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그림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수상! 2014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핀란드 국민 동화 맑고 커다란 눈을 가진 하얀 몸의 무민. 언뜻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사람처럼, 혹은 귀엽고 작은 아기 하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무민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의 동물입니다. 1945년,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손을 거친 무민은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민 골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26년에 걸쳐 모두 8권으로 집필되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 토베 얀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무민과 엄마 아빠, 친구인 꼬마 미이와 스너프킨, 스니프, 이웃인 필리용크 아주머니와 아이들…….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엉뚱하기도, 유쾌하기도 한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기에는 자유와 사랑, 평화 등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무민 동화로 토베 얀손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는 무민 동화가 가진 매력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일찍 접할 수 있도록 열다섯 권의 그림책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제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글의 묘미를 살리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 유ㆍ아동 시기의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기에 손색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우정, 배려, 존중, 협동, 사랑 등의 꼭 알고 느껴야 할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착하고 개성 넘치는 무민 골짜기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스니프는 모래밭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어요.“보석을 찾으면 모두 나누어 가져야 해!”꼬마 미이가 소리쳤어요.잠시 뒤, 언덕 너머에서 겁에 질린 스니프 목소리가 들려왔어요.“앗, 바다 괴물이다!” 이윽고 바다코끼리가 눈을 떴어요.“난 다니엘이야. 폭풍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 여기까지 오게 됐어.”그때, 다니엘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배고프겠구나. 우리 집에서 음식을 가져다줄게.”무민이 다니엘을 달래 주었어요.스니프도 더는 겁내지 않고 다니엘에게 다가갔지요.
간장 게장은 밥도둑
씨드북 / 이선주 지음, 박선희 그림 / 2016.10.20
11,000원 ⟶ 9,900(10% off)

씨드북창작동화이선주 지음, 박선희 그림
꿈꾸는 작은 씨앗 23권. 청소년소설 <창밖의 아이들> 이선주 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는 이 책은 밥을 잘 먹는 아이도, 밥을 싫어하는 아이도, 그리고 부모님까지 누구나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아이의 시선에서 함께 공감하며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는 그림책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 있는 우리 말 표현까지도 제대로 알려 줄 수 있다. 세상에서 밥을 가장 좋아하는 태동이에게 고민이 생겼다. 집으로 밥도둑이 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호수빌라 삼총사가 태동이의 밥 지키기 대작전을 위해 뭉쳤다. 드디어 밥도둑이 오기로 한 토요일! 초인종이 울리고, 어디선가 밥도둑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호수빌라의 사랑스러운 세 악동 태동이, 지아, 선우가 펼치는 명랑 발랄 깜찍 동화!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는 이 책은 밥을 잘 먹는 아이도, 밥을 싫어하는 아이도, 그리고 부모님까지 누구나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국내 창작 동화다. “간장 게장이 밥도둑이잖아!” 어른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엄마가 무심코 흘린 말 한 마디가 태동이를 전전긍긍하게 만들었어요. 밥도둑이 들어와 소중한 자기 밥을 훔쳐갈까 봐서요. 반면 밥 먹기가 싫어 밥상 앞에서 깨작깨작거리다 엄마에게 혼이 나는 지아는 제발 그 밥도둑이 자기 밥 좀 훔쳐갔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무심코 흘린 말, 아무 것도 아닌 일도 우리 아이들에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박한 슬픔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이 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함께 공감하며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는 그림책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 있는 우리 말 표현까지도 제대로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청소년소설 ≪창밖의 아이들≫ 이선주 작가의 첫 그림책! 전작을 통해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은근하고 묵직한 힘으로 상처받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준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소설가 이선주가 이번엔 사랑스러운 세 악동 태동이, 지아, 선우와 함께 어린이 독자를 만났습니다. 작가가 세심하게 창조한 가상의 장소 ‘호수빌라’는 박선희 그림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우리 동네 어딘가 살고 있는 것같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호수빌라 삼총사의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된 밥 지키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는 이 책은 밥을 잘 먹는 아이도, 밥을 싫어하는 아이도, 그리고 부모님까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국내 창작 동화로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소개 세상에서 밥을 제일 좋아하는 태동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음식 동화! 개구쟁이 호수빌라 삼총사가 해결하는 엉뚱 발랄한 사건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우리말의 재미난 표현도 익힐 수 있어요. [미디어 소개] ☞ 한국일보 2016년 10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과일이 최고야
천개의바람 /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2012.07.10
9,500원 ⟶ 8,550(10% off)

천개의바람창작동화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바람 그림책 시리즈 7권. 무더운 여름, 과일 친구들의 바닷가 여행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절레절레, 키득키득, 두리번두리번 등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해 글에서 운율과 리듬감이 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글이 그 자체로 입에 착착 붙는 말놀이처럼 느껴질 것이다. 포동포동 포도, 사각사각 사과, 뱅글뱅글 배처럼 아이가 다양한 표현을 맘껏 써 보도록 도와준다면 언어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들의 이름을 익히며 어휘를 확장하고, 신나게 말놀이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다.이번에는 과일입니다! ‘건강하게 잘’ 먹는 아이를 바라는 모든 엄마에게. 채소들의 달리기 대회 이야기 <채소가 최고야>를 아시나요? 날마다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채소들이 등장해 힘껏 달리고, 열심히 응원하고, 깜짝 놀랄 사건도 일으키며 신 나게 달리는 이야기에요. “제발 채소 좀 먹자.” 엄마가 애원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해지도록 해 주는 건강한 그림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채소가 최고야>의 짝꿍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과일이에요.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채소만큼 중요한 음식이죠. <과일이 최고야> 역시 과일들과 함께 깔깔 웃으며 신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친구가 되는 건강한 그림책입니다. 무더운 여름, 과일 친구들과 바닷가 여행을 떠나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과일들도 덥기는 마찬가지. “덥다, 더워!”를 외치며 바닷가로 가네요. 덩치가 커서 움직이기가 귀찮은지 집에서 부채질만 하는 수박만 빼고 갖가지 과일들이 모두 바닷가에 모였습니다. 튜브를 끼고 물 위에 둥둥 떠서 신이 난 키위, 빙수에 푹 빠진 바나나, 거북이랑 장난치는 귤, 할아버지랑 헤어져 당황한 망고, 아들을 위해 맛있게 빵을 굽는 아빠 파파야를 만날 수 있어요. 망고랑 자두는 모래판에서 씨름도 한판 하고, 감이랑 망고는 햇빛과 모래로 간질간질한 등을 서로 긁어 주기도 합니다. 같이 놀다보면 뜻하지 않은 소동도 일어나게 마련이죠. 신 나게 달리다 보니 서로 꽁 부딪히기도 하고, 정성스럽게 싸온 음식을 와르르 쏟아버리는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과일들이 와글와글 모인 여름 바닷가는 정말 활기차고 신이 나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알록달록 새콤달콤, 과일 사랑에 푹 빠질 거예요! 이름을 읽기도 어려운 인공 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에 열광하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들은 그저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가 땅과 물과 햇빛으로 알차게 영근 과일들을 더 좋아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엄마들의 바람일 거예요. 하지만 억지로 먹어라, 먹어라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지요. <채소가 최고야>에서도, 이 책 <과일이 최고야>에서도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 과자보다는 과일을 많이 먹어. 그래야 건강해져.’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과일을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건 먼저 과일과 친구가 되는 게 아닐까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은 갖가지 과일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헤엄치고 달리면서 신 나게 노는 재미에 흠뻑 빠질 거예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과일을 친구로 여기게 됩니다. “튜브 끼고 둥둥 키위! 딸꾹, 딸꾹질하던 딸기!” 부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과일의 이름들을 아이와 함께 노래하듯 크게 외쳐 보세요. “빙수를 좋아하는 노란 바나나. 껍질을 벗기면 하얀 색이지.” 알록달록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과일의 색도 하나하나 짚어 주고요. 겉이랑 속이 서로 다른 색인 것도 하나씩 알아 가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빨간 자두 기억나니? 어떤 맛이었지?”상상해 보면 새콤달콤 어느새 입에 침이 고이는 맛은 또 어떤가요. 책을 보면서 요모조모 과일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과일이 최고야>와 함께 라면 이제 과일은 누구보다 더 반갑고 맛있는 친구입니다. 아이들 입에 착착 붙는 말놀이 한창 말을 배우는 아이들은 말의 소리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아무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하며 재미있다고 까르르 넘어가고, 책을 보다 의성어나 의태어가 나오면 꼭 따라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글은 그 또래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들의 이름을 익히며 어휘를 확장하고, 신나게 말놀이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절레절레, 키득키득, 두리번두리번 등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해 글에서 운율과 리듬감이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글이 그 자체로 입에 착착 붙는 말놀이처럼 느껴질 거예요. 노래를 하듯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글은 아이들이 과일이 가득한 이 책을 더욱 즐겁게 보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본 뒤, 엄마와 함께 과일 말놀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포동포동 포도, 사각사각 사과, 뱅글뱅글 배처럼 아이가 다양한 표현을 맘껏 써 보도록 도와준다면 언어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생동감 넘치는 과일 그림 속 숨겨진 재미를 찾아보세요. 그림을 그린 야마무라 코지는 세계적으로 이름 난 단편 애니메이션의 거장입니다. 작품이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안시, 자그레브, 히로시마,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휩쓸고, 제75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정식으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해 현대 단편 애니메이션의 1인자라 불립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과일 그림은 아이들이 늘 보는 과일 모양 그대로 아주 사실적입니다. 그러면서도 과일들의 표정이나 움직임이 제작기 살아 있어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과일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공감하도록 이끕니다. 모양을 바꾸거나 특별한 장치를 쓰지 않고도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과일 캐릭터를 만들어낸 화가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 장면에서 주인공인 과일들뿐만 아니라 다음 이야기 등장하는 과일들을 미리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수영하는 키위 앞쪽 모래밭에는 다음 장면에서 빙수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바나나가 살짝 보이고요, 빙수 가게 앞으로는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인 귤과 거북이 슬쩍 보입니다. 귤과 거북의 이야기는 그 다음 망고 장면까지도 이어지지요. 밤과 부딪힌 비파가 한참 전부터 계속 달리고 있었다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그렇게 계속 연결되는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보랏빛소 / 주드 데일리 지음, 김지연 옮김 / 2017.08.31
13,000원 ⟶ 11,700(10% off)

보랏빛소창작동화주드 데일리 지음, 김지연 옮김
보랏빛소 그림동화. 여섯 마리의 눈먼 쥐가 난생 처음 코끼리를 만났는데 어떤 쥐는 코끼리가 부채를 닮았다고 말하고, 어떤 쥐는 밧줄이라고 말한다. 대체 진짜 코끼리는 어떻게 생긴 걸까? 어느 한 부분만을 보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에게 한 부분만을 보면 큰 덩어리를 보지 못하고, 잘못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거나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앞이 아주 잘 보이는데도 때로는 앞을 아예 보지 못하는 여섯 마리 쥐들처럼 눈앞의 작은 부분들만을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수 있다.눈먼 여섯 마리 생쥐들이 코끼리를 만났대요! 과연 그들이 상상한 코끼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 : 1) 앞 못 보는 생쥐들이 만난 코끼리를 통해 전체를 만드는 한 부분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 2) 내 말이 무조건 옳다는 고집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여섯 마리의 눈먼 쥐가 난생 처음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어떤 쥐는 코끼리가 부채를 닮았다고 말하고, 어떤 쥐는 밧줄이라고 말하네요. 여섯 가지 다른 모습의 코끼리. 대체 진짜 코끼리는 어떻게 생긴 걸까요? 이 책은 어느 한 부분만을 보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생쥐들은 저마다 자신이 만져 본 모습이 코끼리라고 믿었지만, 결국 그 모든 부분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완전한 코끼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앞이 아주 잘 보이는데도, 때로는 앞을 아예 보지 못하는 여섯 마리 쥐들처럼, 눈앞의 작은 부분들만을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고집 대신 모두들 조금씩은 옳을 수도 있다는 넓은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눈앞의 한 부분에 머물지 않고, 내가 생각한 것 너머를 찾다 보면 ‘진짜 아름다운 코끼리’를 만나게 될 거예요! 이 이야기는 인도의 한 우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세기의 미국 시인인 존 가드프레이 색스의 라는 시를 빌어 만들어 낸 이야기지요.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어요. 빙산은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큰데, 대부분 사람들은 수면 위로 삐죽 나와 있는 아주 작은 얼음 조각밖에 보지 못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다란 빙산을 작은 얼음 조각이라고 판단하면 진짜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때때로 눈앞의 것만 보고 판단한 적이 있지는 않나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한 부분만을 보면 큰 덩어리를 보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잘못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거나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각자 다른 쥐들이 말한 코끼리의 모습을 더한 코끼리를 상상하며 “그렇다면 정말 아름다운 코끼리인걸.” 하고 말하는 나이 많은 쥐의 마지막 말은 그래서 멋지고 더 아름답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자 노력하면 마침내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본 것 너머의 더 큰 것까지도 볼 수 있는 크고 넓은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개구쟁이 아기토끼의 모험
베틀북 / / 2005.08.25
10,000원 ⟶ 9,000(10% off)

베틀북창작동화
피터 래빗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의 인기 작가 리자 맥크가 그린 그림책이다. 장난꾸러기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서정적 그림체에 덧대어져 있다. 다양한 표정 묘사와 꼼꼼한 관찰력이 돋보인다. 반짝거리는 광택이 나는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아이가 책장을 찢을 염려도 없다.포근하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장난 가득한 하루 아기토끼 피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1893년, 비아트릭스 포터는 옛 가정교사의 아들이었던 노엘이라는 소년에게 쓰는 병문안 편지에 '피터'라는 이름의 아기토끼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보낸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포터는 그 편지들을 토대로 '피터 래빗 시리즈'라는 그림책을 만들게 되는데, 첫 번째 권인《피터 래빗 이야기》는 초판이 수천 부나 팔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장난꾸러기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 서정적인 그림으로 그림책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피터 래빗 시리즈. 베틀북에서 새롭게 발간된《개구쟁이 아기토끼의 모험》은 저 유명한 피터 래빗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특히 미국의 인기 작가 리자 맥크의 귀여운 그림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 흥미진진한 모험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개구쟁이 아기토끼의 모험》은 미워할 수 없는 아기토끼 피터의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엄마가 절대로 가선 안 된다고 말하던 맥그리거 씨네 정원에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피터. 하지만 곧 맥그리거 씨에게 들켜 이리저리 도망 다니다가 신발과 예쁜 파란색 웃옷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온갖 고생 끝에 겨우 집에 돌아온 피터는 자리에 앓아눕고, 엄마는 지난 이 주일 동안 두 번이나 옷과 신발을 잃어버린 피터가 도대체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금방이라도 잡힐 것 같은 피터의 아슬아슬한 모험은 책 읽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 주고,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 피터는 여느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어 아이가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병이 난 피터가 엄마의 다정한 간호를 받는 결말 부분에서는 가족의 사랑을 흠뻑 느끼게 해 주고, 집이란 그 어디보다도 행복하고 따뜻한 곳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 준다. ■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사랑스러운 그림 특유의 포근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피터 래빗의 이야기를 재탄생시킨 리자 맥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는 애칭이 말해 주듯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이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그릴 때는 여러 마리의 토끼를 키우며 그 모습과 행동을 꼼꼼히 관찰한다는 작가의 세심함은 이 작품 속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피터의 다양한 표정 묘사는 물론 털 한 올 한 올까지 정성스럽게 그려 넣은 부분이나 페이지의 가장자리마다 산딸기나 슬리퍼, 단추 따위를 아기자기하게 배열한 액자 형식의 본문은 마치 예쁜 카드를 보는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기토끼 피터가 물뿌리개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이나 집에서 엄마의 간호를 받고 있는 것 같은 장면들은 부드럽고 포근한 컬러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반짝거리는 광택이 나는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아이가 책장을 찢을 염려도 없다.어느 날 아침, 엄마가 말했어요."얘들아, 이제 나가 놀아라! 들판으로 가거나 오솔길을 돌아다녀도 좋아. 하지만 맥그리거 씨 정원에 절대로 들어가면 안 돼. 아빠가 바로 거기서 맥그리거 씨에게 붙잡혔으니까. 자, 그럼 엄마는 밖에 나갔다 올게."착한 아기토끼인 플롭시, 몹시, 코튼테일은 산딸기를 따러 오솔길을 내려갔어요.- 본문 중에서


베니의 빵
국민서관 / 오브리 데이비스 글, 듀산 페트릭 그림, 강석란 옮김 / 2006.01.20
8,500원 ⟶ 7,650(10% off)

국민서관창작동화오브리 데이비스 글, 듀산 페트릭 그림, 강석란 옮김
베니의 마을 사람들은 맛있는 베이글을 만든 할아버지에게 고맙다고 말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왜 자기에게 고마워 하냐고 물어요. 베니는 궁금해요. “왜 할아버지한테 고맙다고 하면 안 되나요?” 할아버지는 베니에게 빵을 만든 밀가루, 밀가루를 만든 밀, 밀이 자란 땅을 만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하지요. 그러자 베니는 할아버지를 도운 대가로 받은 베이글을 교회에 몰래 갖다 둡니다. 하느님이 맛보라고요. 하지만 그 베이글은 한 배고픈 사람이 먹게 돼요. 그리고 그 사람은 이제 하느님이 자기를 도와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말하지요. 하느님이 먹은 게 아니란 걸 알고 베니가 슬퍼하자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해요. “베니야, 네가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든 거란다. 어떻게 하느님께 이보다 더 고마움을 잘 전할 수 있겠니?작은 나눔이 이어져 만들어내는 기적 《베니의 빵》에서는 진정한 감사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진정한 감사는 자신이 가진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리고 그 마음으로 작은 것이라도 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지요. 아주 작은 나눔이 급속도로 퍼져 우리 사회가 아름답게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기분 좋은 바이러스에라도 감염된 듯, 나눔이 확산되면 기적이 일어나요. 그리고 그 기적은 신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답니다. 어린아이다운 감사의 표현 베니는 맛있는 베이글을 만들게 해 주셔서 고맙다고 하느님께 베이글을 드렸어요. 어린이다운 순진하고 쉬운 방법이라고요? 그렇지 않아요. 고마움을 전하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비록 적은 것이라도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나누는 것.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방법이 아닐까요? 또한 그것이 신께 감사를 드리는 최고의 방법일 거예요. ‘베니의 빵’ 이야기는 스페인에 전해 내려오는 고대 유대교 설화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이삭 루리아라는 사람에 의해 16세기 유대교 신비주의의 대표적인 전설이 되었는데, 17세기에 네덜란드의 랍비 모세 하지즈가 이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전해지게 되었어요. ‘베이글’은 밀가루, 이스트, 물, 소금으로 만든 도넛 모양의 딱딱한 빵이에요. 약 2000년 전부터 유대인들이 주로 아침식사로 만들어 먹었대요. 우리나라로 치면 ‘밥’과 같이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음식이에요.
숲 속의 아파트
제삼기획 / 다케우치 츠가 글 그림, 이예린 옮김 / 2004.01.09
8,000원 ⟶ 7,200(10% off)

제삼기획창작동화다케우치 츠가 글 그림, 이예린 옮김
어느 평화로운 숲 속, 하루 일과를 끝마친 동물들이 커다란 나무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셨어요?" 활기찬 인사 소리가 나무 속에서 울려 퍼지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숲 속의 아파트'. 두 그루의 나무 속에 무려 19가구나 되는 동물가족들이 입주해 있다. 독신자 개미핥기는 목욕솔을 들고 열심히 몸을 닦는 중. 개구리 부부는 올챙이들의 재롱을 바라보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초저녁부터 곤드레만드레 취해 있는 것은 누구? 뱅글뱅글 눈이 풀려 버린 사자는 소파에 드러누워 트림을 하고, 아기사자는 변기에 걸터 앉아 아빠가 딱해 죽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녹색과 노랑, 주황 등 생동감 넘치는 원색으로 활기차게 그려낸 상상 속의 동물 마을. 아파트의 풍경을 때론 가까이에서 때론 멀리에서 자유자재로 담아낸 솜씨가 돋보이며, 여러번 되풀이해서 읽을 때마다 아기자기한 재미들이 하나둘 새롭게 발견된다.동물들이 사는 숲 속에 아기자기 재미난 아파트 구경가요!저기 저 멀리 평화로워 보이는 숲 속 그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커다란 나무 두 그루... 코끼리랑 기린 등등 여러 동물이 하나둘 이 숲 속으로 들어간다. 아이들만의 세상, 그 넓은 상상의 나래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방문을 열며'다녀왔습니다.'인사를 하는 코알라와 원숭이, 뱀과 코끼리 등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물들은 편히 쉴 그들만의 집이 있기에 행복한 것이 아닐까. 는 아이들만의 기발하고도 재미난 상상이 만들어낸 아파트이다. 키가 큰 기린 아줌마네는 1층과 2층이다. 아기 기린은 1층 하마 아저씨네 창문으로, 기린 아줌마는 2층 토끼네 창문으로 긴 목을 쭈~욱 내밀어 보고 있다. 토끼의 빨간 귀와 눈 그리고 저녁식사로는 당근이 올라와 있다. 거꾸로 매달려 생활하는 박쥐는 방안에서도 여전히 거꾸로 매달려 있으며, 엄마 등에 업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코알라까지... 저쪽에는 '빈 방 있습니다!' 라는 팻말도 보인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색감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등장하는 동물들의 습성을 날카롭고도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다. 는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온 동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고층 아파트의 모습의 다른 모습이길 작가는 소망하지 않았을까... 아침이 밝아 오면 지구 저쪽 숲 속 어딘가에서는 다시 바쁜 하루가 시작되지 않을까? 재미난 상상에 빠져 보자. ♧ 저자 및 역자 소개지은이 다케우치 츠가1957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 등이 있다. 옮긴이 이예린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는 인터넷 서점에서 어린이책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 등이 있다.


옥토넛펜 말하는 바다생물 카드 (사운드펜 기능 적용, 사운드펜 미포함)
토이트론 / 토이트론 편집부 (지은이) / 2021.04.15
15,500원 ⟶ 13,950(10% off)

토이트론유아놀이책토이트론 편집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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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 / 팽샛별 지음 / 2017.11.30
13,000원 ⟶ 11,700(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창작동화팽샛별 지음
스콜라 창작 그림책 8권.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우리 동네 사람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외로움을 나누고, 건강을 염려해 주고, 기쁨을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보살펴 주는 모습을 담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 동네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데, 득실을 따지지 않아 불편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다. 나의 가족이 아니더라고, 위로하고, 걱정하고, 나누고, 돌봐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에 등장하는 동네가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동네가 아닐까. 그야말로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동네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데, 우리 동네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육 과정에도 ‘우리 이웃’을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는 우리 동네, 우리 동네 사람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동네 사람들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노랑노랑하게 그린 팽샛별 첫 그림책 우리 동네 사람들은 서로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팽샛별 작가는 우리 동네 사람들의 관계를 노란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선이기도 하고,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 선이기도 합니다. 노란 선은 동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전해 줍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동네 사람들! 우리는 동네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이렇게 지내는 마을 공동체도 있지만, 많은 동네가 서로를 살피지 않고 무관심하게 지내서 이런 마을 공동체의 더불어 사는 삶이 꿈으로만 여겨지는 듯합니다. 는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우리 동네 사람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외로움을 나누고, 건강을 염려해 주고, 기쁨을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보살펴 주는 모습을 담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동네라고 부르기에 딱 어울리는 동네입니다. 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 동네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데, 득실을 따지지 않아 불편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나의 가족이 아니더라고, 위로하고, 걱정하고, 나누고, 돌봐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에 등장하는 동네가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동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야말로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데, 우리 동네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육 과정에도 ‘우리 이웃’을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는 우리 동네, 우리 동네 사람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다룬 노란 선! 우리 동네 사람들은 서로 관계합니다. 동네 친구끼리, 아이와 어른이, 어른과 어른이 관계합니다. 일정한 누군가와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관계합니다.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공유합니다. 팽샛별 작가는 이런 관계를 노란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선이기도 하고,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 선이기도 합니다. 노란 선 때문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팽샛별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포근한 동네를 그림책에 옮겨 왔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가게도, 자주 들렀던 슈퍼마켓도 고스란히 등장합니다. 애정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그려서일까, 그림에는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에서 밝고 따뜻한 노란 색으로 사용하여 동네 사람들이 나누는 정을 표현했습니다. 를 읽을 때는 노란 선을 따라가 보세요.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사랑이, 며칠 전 이사와 외로운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이, 할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슈퍼 할아버지의 쓸쓸함을 이해하는 마음이, 박스를 줍는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엄마 아빠가 일이 바빠 퇴근이 늦은 한솔의 저녁을 챙겨 주는 종이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고시원 생활을 하는 수현 언니를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팽샛별 작가는 아이가 그린 것처럼 귀엽게 인물을 표현하고, 흰색 종이의 차가움을 아주 연한 노란 배경색으로 메우고, 정겹고 소박한 일상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그래서 더 포근하고 소중한 우리 동네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머니 밖으로 폴짝!
시공주니어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고정아 옮김 / 2011.07.22
9,500원 ⟶ 8,55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고정아 옮김
2011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국내 첫 출간작. 짧고도 간결한 아기 캥거루의 모험담을 통해 나약한 한 존재가 넓고 거친 세상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 가족의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 무언의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이야기한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13권. 태어날 때부터 엄마 배 주머니 속에서 살아온 아기 캥거루가 있다. 어느 날 아기 캥거루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밖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아기 캥거루의 말 속에는 드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욕망이 묻어 있다. 건강한 성장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소중한 외침이 담긴 그림책이다.“엄마, 밖에 나가고 싶어요!” 작은 가슴이 외치는 세상을 향한 목소리, 그 외침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2011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국내 첫 출간작 “밖에 나가고 싶어요!”두려움을 이기는 호기심의 목소리 태어날 때부터 엄마 배 주머니 속에서 살아온 아기 캥거루가 있다. 어느 날 아기 캥거루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밖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아기 캥거루의 말 속에는 그만큼 자랐다는 성장의 깊이가, 넓은 세상을 둘러보고 싶다는 호기심의 깊이가 담겨 있다. 아기 캥거루는 엄마의 허락을 받고 단숨에 주머니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낯선 세계에 놀라 나갔다 들어왔다를 몇 번씩 반복한다. 그러데 다시 나갈 때는 똑같은 걸음이 아닌 더 많은 걸음으로, 더 멀리 나아간다. 아기 캥거루의 호기심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차츰차츰 걷어 내고 폴짝 앞으로 전진하는 힘이 된다. 실패와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도전 의식을 키우는 기반이다. 대개 아이들은 아기 캥거루처럼 목을 빼꼼 내밀고 말한다. “엄마, 밖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어린이들의 작은 가슴에서 나오는 이 같은 목소리에는 아기 캥거루처럼 드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욕망이 묻어 있다. 이 목소리는 세상을 알고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을 다스리는 존재가 되는 출발선, 건강한 자립의 원동력이 된다. 나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것, 지금 있는 곳 너머 다른 세상을 꿈꿔 보는 도전 의식과 호기심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밖에 나가고 싶은 아기 캥거루의 욕망, 아이들의 갈망은 성장의 증표가 아닐 수 없다. 《주머니 밖으로 폴짝!》에는 건강한 성장을 꿈꾸는 어린 가슴들의 소중한 외침이 담겨 있다. “너는 누구니?”친구를 향한 관심의 목소리 아기 캥거루는 난생 처음 벌, 토끼, 새 들을 마주하지만 지레 겁먹고 배 주머니 속으로 돌아온다. 아기 캥거루는 벌에게 묻는다. “너, 누구니?”라고. 단순하고 짧은 이 말에는 정체성을 묻는 예리함이 묻어 있다. 에둘러 표현할 줄 모르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물음. 상대의 정체성을 물으면서 아기 캥거루 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씩 의식해 간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과 동일한 동물, 다른 아기 캥거루를 만나고서야 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얻는다. 또 다른 아기 캥거루는 이 아기 캥거루에게 낯선 환경과 낯선 존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위안이 된다. 아기 캥거루는 친구를 통해 “배 주머니는?” 하고 묻는 엄마 캥거루에게 “필요 없어요!”라고 당당하게 소리칠 만큼 자신감도 얻는다. 아이들에게 친구란 그만큼 힘이 되고 위안이 되고 자신감을 주는 존재다. 어디 아이들뿐일까. 동료의식은 가족 말고도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울타리다. 연약한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같은 것이다. 친구가 필요하지만 정작 친구의 소중함을 점차 상실해 가고, 친구를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존재로 여기기 쉬워지는 현대에,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친구가 얼마나 큰 힘과 기쁨이 되는지를 《주머니 밖으로 폴짝!》은 잘 보여 준다. “엄마야, 내 배 주머니!” 변함없는 최고의 안식처, 가족 엄마 배 주머니 속에서만 살아온 아기 캥거루가 어느 날 고개를 비죽 내밀어 밖을 내다보았다. 가장 먼저 본 게 무엇이었을까? 다름 아닌 은은히 미소를 띤 엄마의 얼굴이었다. 아마도 아기 캥거루는 세상이 엄마의 따뜻한 표정만큼이나 넉넉하고 포근한 곳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기 캥거루는 주머니 밖에서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난관을 만났을 때마다 자신의 안식처인 엄마의 배 주머니 속으로 곧장 돌아온다. 그리고 엄마 캥거루는 그때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몸을 빌려준다. 엄마 몸의 일부인 배 주머니를 “내 배 주머니!”라고 제 것인 양 외쳐 대는 아기 캥거루의 모습에는 이미 엄마를 통한 자존감, 자신감, 그리고 엄마에 대한 깊은 신뢰가 담겨 있다. 엄마 캥거루는 아기 캥거루가 반복적으로 배 주머니 밖으로 뛰어나갈 때도, 무엇에 쫓기듯 주머니 속으로 돌아올 때도 그저 가만히 아기 캥거루의 행동을 바라볼 뿐이다. 재촉도, 다그침도, 꾸중도, 심지어 격려와 위로의 말 한 마디조차 하지 않는다. 다만 늘 배 주머니를 활짝 열어 줄 뿐이다. 그런 엄마 캥거루가 아기 캥거루에게 물어본다. 아기 캥거루에게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친구를 만난 즐거움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했을 때 말이다. “배 주머니는?”이라고. 증폭되는 아기 캥거루의 호기심, 들락날락 산만하고 정신없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기 캥거루의 행동에도 요지부동하는 것은 엄마 캥거루의 따뜻한 시선과 제자리를 지키는 존재감이다. 2011년 그림책 《아빠, 더 읽어 주세요Interrupting Chicken(10월 출간 예정)》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짧고도 간결한 아기 캥거루의 모험담을 통해 나약한 한 존재가 넓고 거친 세상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 가족의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 무언의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이야기한다. 아기 캥거루의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가슴 한 켠에 온기가 느껴진다. 세상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가볍고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작가의 빼어난 손놀림과 건강한 시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따뜻하고 정겨운 이 그림책이야말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작품이다.


붙여도 붙여도 공룡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 2018.10.15
9,800원 ⟶ 8,820(10% off)

삼성출판사유아놀이책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쿵쾅쿵쾅 사냥꾼 티라노사우루스, 뾰족한 뿔이 난 트리케라톱스, 멋진 볏이 달린 람베오사우루스… 250여 종의 공룡시대 동물들을 진짜 같은 3D 그림 스티커 400개로 구성했다. 육식 공룡, 초식 공룡, 익룡, 시조새 등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공룡 시대 동물이 간략한 설명과 함께 담겨 있다. 스티커를 붙일 곳 마다 번호가 적혀 있어, 번호에 따라 착착 쉽게 붙일 수 있다. 400조각 스티커를 요리조리 붙이는 동안 소근육이 발달하고 손과 눈의 협응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400개의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나만의 공룡 백과가 완성된다.트라이아스기와 공룡 쥐라기와 공룡 백악기와 공룡 육식 공룡 초식 공룡 싸움을 잘하는 공룡 달리기를 잘하는 공룡 목이 긴 공룡 꼬리가 특이한 공룡 뿔이 난 공룡 볏이 달린 공룡 갑옷을 입은 공룡 골판이 있는 공룡 박치기를 잘하는 공룡 발과 발톱이 신기한 공룡 특이하게 생긴 공룡 동물과 닮은 공룡 공룡들의 뽐내기 아시아의 공룡 날아다니는 익룡 바다 파충류 공룡과 같이 살았던 동물 공룡들의 키 재기붙여도 붙여도 스티커가 가득! 누적 판매 부수 500만부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시리즈의 최신 개정판이에요. 공룡, 동물, 자동차, 공주 등 아이가 좋아하는 6가지 주제를 생생한 실사와 일러스트 스티커로 붙여요. 하루 종일 신나게 붙여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스티커가 가득 들어 있어요. 하나, 생생한 세밀화 스티커 쿵쾅쿵쾅 사냥꾼 티라노사우루스, 뾰족한 뿔이 난 트리케라톱스, 멋진 볏이 달린 람베오사우루스… 250여 종의 공룡시대 동물들을 진짜 같은 3D 그림 스티커 400개로 붙여보세요. 육식 공룡, 초식 공룡, 익룡, 시조새 등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공룡 시대 동물이 간략한 설명과 함께 담겨 있어요. 둘, 쉽고 즐겁게 착착 붙여요 스티커를 붙일 곳 마다 번호가 적혀 있어, 번호에 따라 착착 쉽게 붙일 수 있어요. 400조각 스티커를 요리조리 붙이는 동안 소근육이 발달하고 손과 눈의 협응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답니다. 셋, 스티커 활동이 끝나면 공룡 백과로 활용해요. 400개의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짠! 나만의 공룡 백과가 완성됐어요! 쥐라기의 공룡부터 날아다니는 익룡까지 한 권으로 배워요.
우아, 똥이 나왔어요
아이세움 / 사토 마모루 글,그림. 신은주 옮김 / 2009.10.30
9,000원 ⟶ 8,100(10% off)

아이세움창작동화사토 마모루 글,그림. 신은주 옮김
입으로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어 똥으로 나오기까지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유아용 지식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색깔의 옷을 입은 귀여운 요정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우리 몸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식물을 잘게 부수어 식도와 위로 내려보내는 요정, 쓸개즙을 만드는 요정, 큰창자에 모인 음식물 찌꺼기로 똥을 만드는 요정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몸 안 여러 기관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기까지 일어나는 많은 일들과 음식물이 부서지고 영양분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돕는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과정을 ‘길고 긴 터널의 여행’으로 표현하여, 우리 몸의 내부를 요정과 탱크, 수레, 삽, 풍선, 공장 등으로 묘사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몸 속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책. 건강한 나의 똥! 는 입으로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어 똥으로 나오기까지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음식물은 우리가 놀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에너지원이 됩니다. 우리 뱃속으로 들어간 음식물을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색깔의 옷을 입은 귀여운 요정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우리 몸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식도와 위로 내려보내는 요정, 쓸개즙을 만드는 요정, 큰창자에 모인 음식물 찌꺼기로 똥을 만드는 요정 등, 우리 몸 안에서 각기 맡은 역할을 아주 열심히 일하는 요정들은 어린이들이 몸 안 여러 기관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기까지 일어나는 많은 일들과 음식물이 부서지고 영양분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지막에 만들어진 똥을 수레에 실고 변기에 떨어뜨리기 위해 항문 앞에서 기다리는 장면에서는 흐뭇함까지 느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포도 씨를 가지고 있는 작은 요정이 각 장면마다 등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도 씨처럼 우리 몸 안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똥으로 나오는 음식물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과정을 ‘길고 긴 터널의 여행’으로 표현한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징그러울 수 있는 우리 몸의 내부를 요정과 탱크, 수레, 삽, 풍선, 공장 같은 걸로 잘 묘사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몸 속을 탐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놀라운 소화의 비밀 밥을 먹고 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은 어떻게 될까요? 음식물은 제일 먼저 입으로 들어갑니다. 입에는 혀와 이가 있습니다. 이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혀는 음식물을 주물럭거리고 뒤집어서 음식물을 목으로 잘 넘어갈 수 있게 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입 안에서는 침이 나와서 음식물을 분해합니다. 이렇게 입 안에서 분해된 음식물은 식도를 지나 위로 내려갑니다. 위에서는 위액을 뿜어내어 음식물을 죽처럼 만들어 작은창자로 내보냅니다. 작은창자에서는 영양소를 흡수하고, 큰창자에서 남은 수분을 거의 다 흡수합니다. 음식물이 계속해서 이동하는 동안, 각 장소에서는 위액, 장액, 쓸개즙 등 다양한 소화 효소와 소화액이 나와서 소화를 도와줍니다. 흡수, 소화가 끝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큰창자에 모입니다. 큰창자에서 일하는 세균들이 이것을 분해하여 똥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인스톨 스카톨과 같은 아주 냄새나는 가스가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방구입니다. 하루 중, 가장 똥이 잘 나오는 때는 아침밥을 먹고 난 후입니다.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똥을 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퀴즈 1. 영구치는 전부 다 나면 몇 개가 될까요? 2. 식도는 길이가 얼마나 되나요? 3. ‘음식물의 터널’ 중에서 가장 넓은 곳은 어디일까요? 4. 음식물을 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주 작게 분해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5. 지방을 녹이는 액체를 만드는 곳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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