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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경제
사계절 / 김경락 지음, 윤지회 그림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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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사회,문화
김경락 지음, 윤지회 그림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 7권. 한겨레신문에서 경제 기사를 쓰는 김경락 기자가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를 아이들이 읽기 쉽게 쓴 경제 해설서이다. 뉴스, 인터넷,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풀어 썼다. 아이디어 뱅크인 화가의 만화와 일러스트로 어려울 수 있는 경제 문제를 훨씬 더 가깝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의 핵심적인 이슈를 모아 구성했기 때문에 각 주제마다 첨예하게 대립된 주장이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다. 따라서 각 장의 시작 지점에 입장이 다른 주장에 대한 논쟁을 만화로 실어 어떤 주제의 이야기이며, 그 주제의 핵심 문제는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한 뒤 본문을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각 주제에 맞게 다양한 최신 경제 지수에 관한 도표를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OECD 복지 지출 비중, OECD 공공 의료 비중, 공정 무역 매출 변화, IMF 금융 위기 전후 국내 주요 경제 지표 등 다양한 도표를 재미있게 해석해 그림과 함께 실었다.1. 자유 시장 경제, 경쟁과 협력의 원리 2. 복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요술 상자 3. 교육과 의료,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 4. 기업, 지역 사회 및 국가와 공생하는 일터 5. 윤리적 소비, 소비자가 바꾸는 세상 6. 금융, 경제의 운명을 좌우하는 혈맥 7. 신용 카드, 합리적 소비일까요, 악마의 유혹일까요? 8. 보험, 정말 비 올 때 우산이 되어 줄까요? 9. 바른 먹거리, ‘알뜰’ 장보기를 넘어 ‘바른’ 장보기 10. G2, 세계 양대 최강국 미국과 중국 11. 외국이 노동자, 차별받지 않을 권리 12. 세계 빈곤, 가난한 나라가 더 가난해지는 악순환경제는 경쟁에서 살아남고 돈을 잘 버는 것?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경제’는 ‘경쟁에서 살아남고 돈을 잘 버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듯하다. 경제학이라는 건 경제 활동에 기반을 둔 사회적 질서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다. 따라서 복잡한 사회 현상이나 갈등의 문제를 경제라는 틀로 바라보면 그 문제점을 보다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왜곡된 어린이 경제 도서 시장 어릴 때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줘야 한다는 주장에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경제 책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부자’, ‘성공’, ‘돈’, ‘경쟁’ 등 아주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힌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이해하고 사회공동체가 함께 이룬 성과를 분배하고 공정한 질서를 만드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아이들 도서 시장마저 얄팍한 처세와 수완의 탈을 쓴 경제 책들이 난무하고 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새로운 어린이 경제 해설서 이 책은 한겨레신문에서 경제 기사를 쓰는 김경락 기자가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를 아이들이 읽기 쉽게 쓴 경제 해설서이다. 뉴스, 인터넷,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풀어 썼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경쟁과 협력, 성장과 분배, 공정한 사회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책 소개 신문, 뉴스, 인터넷에는 경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그게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고 뉴스를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언가 어렴풋한 느낌만으로 이해할 뿐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경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지만 적절한 해설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시장 경쟁, 신용카드, 금융, 외국인 노동자, 대기업, 윤리적 소비, G2(미국 중국), 세계 빈곤, 보험, 의료, 복지 등 경제 현상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한겨레신문 김경락 기자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 썼다. 아이디어 뱅크인 화가의 만화와 일러스트로 어려울 수 있는 경제 문제를 훨씬 더 가깝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① 쉬운 말로 쉽고 명쾌하고 간단하게 예를 들어 금융, G2에 관한 내용은 어른들도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김경락 기자는 어렵고 복잡한 주제를 놀라울 정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리고 쉽게 해설했다. 경제에 관한 기본을 쌓고자 하는 어른이 읽어도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뉴스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② 만화로 보고 이해하는 경제 논쟁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의 핵심적인 이슈를 모아 구성했기 때문에 각 주제마다 첨예하게 대립된 주장이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다. 따라서 각 장의 시작 지점에 입장이 다른 주장에 대한 논쟁을 만화로 실어 어떤 주제의 이야기이며, 그 주제의 핵심 문제는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한 뒤 본문을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③ 각종 경제 지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표 이 책은 각 주제에 맞게 다양한 최신 경제 지수에 관한 도표를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OECD 복지 지출 비중, OECD 공공 의료 비중, 공정 무역 매출 변화, IMF 금융 위기 전후 국내 주요 경제 지표 등 다양한 도표를 재미있게 해석해 그림과 함께 실었다. ④ 아이디 창고 윤지회 화가의 배꼽 잡는 그림 일러스트레이터 가운데 윤지회만큼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가도 흔치 않을 것이다. 조금은 어렵고 딱딱할 수도 있는 경제 이야기를 촌철살인 신문 만평만큼 정곡을 찔러 표현했다.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장난기 넘치는 재미있는 그림이다. 경쟁이 지나치면 불신과 적대감이 우리 모두 소득 격차가 지나치게 커지거나 승자가 모든 것을 남김없이 차지하는 행위를 보면 불공평하다고 느낍니다. 일정한 수준의 격차는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삶과 경제를 살찌우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면 우리 삶은 불행지고 경쟁 그 자체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마저 생깁니다. 복지,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최후복지는 인간 존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려운 사람들과도 한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야 하는 만큼 그 고통과 분노 같은 불편한 감정이 나에게 묻어오지 말라는 법도 없지요.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유다정 (지은이), 이광익 (그림), 이종명 (감수)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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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자연,과학
유다정 (지은이), 이광익 (그림), 이종명 (감수)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4권. 바다 쓰레기가 어떻게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쉽게 보여준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직접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더 대다수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공감하고 문제제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최신 환경 이슈를 담아내 바다 쓰레기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바다 쓰레기에 대한 원인부터 해결까지 총망라!” 바다 쓰레기의 최신 이슈를 다룬 어린이 그림책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4번째인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바다 쓰레기는 연간 15만 톤 규모이지만, 이중 수거되는 양은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이 차지하는데, 잘 수거되지 않다 보니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및 수거 운동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책은 바다 쓰레기가 어떻게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쉽게 보여줍니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직접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더 대다수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공감하고 문제제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최신 환경 이슈를 담아내 바다 쓰레기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환경 전문가가 팩트체크한 고퀄리티 필수 환경교육서 시중에 출간된 바다 쓰레기 관련도서나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중대한 오류를 범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쓰레기 섬’이라는 표현입니다.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이 고농도를 이루고 있는 ‘지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한반도의 7배 크기니 하는 표현도 근거가 없습니다. 그 지대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팩트체크 없이 가짜뉴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해양 쓰레기 전문 시민단체 연구소인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의 이종명 소장의 철저한 감수를 받아 전문적인 환경 그림책으로서의 공신력을 다졌습니다. 또한 아이디어 차원의 무책임한 해결책들도 철저히 걸러져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검증된 ‘현실조언’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내용의 환경 도서를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 책은 매우 반가운 환경교육서입니다. 쓰레기를 줄이면 고래도 살고 나도 행복해요 바다 쓰레기는 육지의 쓰레기가 태풍이나 강우 등으로 바다로 유입되는 육상 쓰레기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 책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려는 습관을 들여야 함은 물론이고,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는 포장재 등의 대체제를 개발한 사례, 바다의 쓰레기를 치우는 적극적인 사례 등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를 재료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의 세계를 선보이면서 어린이들이 발상을 전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 줍니다. 이로써 고래를 비롯한 많은 바다 생물들의 생명도 살리고, 우리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희망적인 메시지는 미래의 환경을 책임질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의 소개 환경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의 전달보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과학적 사실, 자연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문학적으로 그려내면서 독자에게 상상력과 올바른 판단력을 심어 줍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환경의식과 독창적인 환경창의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넌 아름다워
노란상상 / 이상은 (지은이), 서평화 (그림)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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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
그림책
이상은 (지은이), 서평화 (그림)
뮤지션 이상은의 앨범 'fLoW'에 수록된 곡 ‘넌 아름다워’의 따듯한 노랫말을 담은 그림책이다. 스스로를 상처투성이라고 생각하는, 오늘도 지치고 쓸쓸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독자들을 위해 만들었다. 완벽하지 않지만, 남들처럼 잘나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우리 모두’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해 준다.스스로를 상처투성이라고,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완벽하지 않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건네는 말 “넌 아름다워.” 오랜 시간 치유와 위로를 노래해 온 뮤지션, 이상은과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을 그려 내는 그림 작가, 서평화가 함께한 그림책 <넌 아름다워> 나 홀로 사막을 헤쳐 나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면 이 말을 기억해 “마음을 따라가, 완벽한 것은 따스하지 않아.”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지 못할 때, 나를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들을 피할 수 없을 때. 왜 더 잘나지 않았냐고, 왜 더 노력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들려올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가 있어요. 세상은 밝고 아름답기만 하지 않으니까요. 삶이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일이 결코 없으며,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기도 하고, 나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이것은 어른도 아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아이의 삶 역시 모든 게 반짝이기만 하진 않아요. 친구와의 문제, 학교에서의 문제, 가정에서의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 아이들을 지치고 쓸쓸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이 어른이 겪는 어려움들과 다르지 않지요. 이처럼 나 홀로 사막을 헤쳐 나가는 기분이 들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내 손을 잡아 주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완벽한 건 따스하지 않다고. 같은 길을 가는 별은 없다고. 그러니 너만을 위한 길을 걸어가라고,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고. “삶의 파도는 거칠지만 너의 영혼은 바다 깊은 곳의 숲.”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 여기에 지치고 힘든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단 하나의 책이 있어요. 바로 가수 이상은이 쓰고, 그림 작가 서평화가 그린 그림책 <넌 아름다워>이지요.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해 온 가수 이상은의 노랫말이 다시 한 번 글로서 독자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자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어요. 또한 서평화 작가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삽화가 더해져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지요.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가 상처투성이라고 해도, 스스로 딛고 일어날 수 있다고요. 그리고 삶의 파도는 거칠지라도, 너의 영혼은 바다 깊은 곳의 숲이니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말하지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자주 잊게 되는 사실이 있어요. 삶이란 괴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나쁜 일이 닥치면, 좋은 일도 있으리란 것을요. 자신을 괴롭히는 그 무엇에서 잠시 떨어져 스스로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 뒤에 크고 작은 행복과 기쁨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거예요. 별은 어둠 없이 빛나지 않듯, 우리는 모두 그냥 성장하지 않으며, 행복은 그저 피어나는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를 거친 파도 속에서도 고요한 숲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언젠가 이 모든 나쁜 일들을 지나쳐 푸르고 싱그러운 숲에 다다를 거예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시간이 흘러 행복의 길에 이르렀을 때, 우리 모두 잘 이겨 냈다고, 잘 살아왔다고 돌아볼 수 있도록,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 “넌 아름다워.”
욕 좀 하는 이유나
위즈덤하우스 / 류재향 (지은이), 이덕화 (그림)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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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명작,문학
류재향 (지은이), 이덕화 (그림)
세 보이고 싶어서 혹은 센 척하고 싶어서 욕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른의 눈에는 유치해 보이지만, 욕을 해서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일은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다. 그렇지만 아무리 센 척해도 은연중에든 일부러든 그 욕을 주고받으며 상처받을 만한 일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욕 좀 하는 아이들의 당당하고 이유 있는 속이야기와 의외로 멋진 싸움의 결과 앞에 기분이 좋아지는 동화이다.- 특별한 의뢰 - 쉬운 일이 아니야 - 중대한 결심 - 작전 계획을 짜다 - 복수에 성공했지만 - 후련한 마음“너 욕 좀 하지? 나한테 좀 가르쳐 줄 수 있어?” 욕 좀 하는 아이들의 당당하고 이유 있는 속이야기! 세 보이고 싶어서 혹은 센 척하고 싶어서 욕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른의 눈에는 유치해 보이지만, 욕을 해서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일은 매우 심각하고 진지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센 척해도 은연중에든 일부러든 그 욕을 주고받으며 상처받을 만한 일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욕 좀 하는 이유나]속 아이들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욕 좀 하는 아이들의 당당하고 이유 있는 속이야기와 의외로 멋진 싸움의 결과 앞에 기분이 좋아지는 동화입니다. 욕 좀 하는 아이 ‘이유나’의 자기 고백과 욕 좀 하는 아이들의 ‘이유’를 들어 보다! 영국에서 살다 전학 온 호준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자주 합니다. 호준이의 거친 욕 때문에 속상한 소미는 욕 좀 하는 친구 이유나에게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자기도 욕을 배워 호준이에게 한 욕 퍼부어 주겠노라는 깜찍한 생각을 하면서요. 소미의 부탁을 받은 유나는 창의적인 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드디어 유나와 호준이가 겨루게 되고, 결과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기분 나쁜 말들을 쏟아 낸 유나의 승리. 호준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런데 싸움에서 이긴 유나의 마음이 왜 이리 무거운 걸까요? 욕이나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며 투닥투닥 다투고 또 화해하는 평범한 아이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욱하는 마음에 친구랑 다툴 때 거친 말을 써 본 경험이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바로 “이건 내 얘기야!”라면서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욕이나 비속어를 사용하게 된 원인을 저마다의 내밀한 슬픔과 근본적인 외로움에서 찾습니다. 또래들 사이에서 빛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함에서 비롯된 좌절감, 부모의 빈자리로 인한 외로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답답함. 욕은 나쁘니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대신, 욕하는 아이들의 속이야기를 들어 주고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는 어린 독자들이 이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도록 하는 요소입니다. 욕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옳은 방법이 아니며, 건강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 이야기의 교훈보다 감동과 여운이 먼저 다가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친구가 있나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큽니다. [욕 좀 하는 이유나] 속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합니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유나, 친구 사귀는 데 서툰 호준이, 감정 표현이 서툰 소미. 저마다 다른 성격의 친구들이 갈등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너 방금 나 여기 들어올 때 문 잡아 줬지? 그런 남자애는 처음 봤어. 친구들을 대할 때 그렇게 하면 될 듯?” 친구를 사귀기 위해 욕을 하기 시작했다는 호준이에게 유나가 건넨 말입니다. 호준이는 더 이상 친구를 사귀기 위해 욕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겠지요. “너를 함부로 대하고 네 기분을 상하게 한 애의 사정을 네가 다 헤아릴 필요는 없어. 그 애가 힘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일이야. 왜 네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 욕을 먹어야 해? 그건 걔가 잘못한 거야.” 호준이가 거친 욕을 하게 된 뜻밖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약해진 소미에게 유나가 한 말입니다. 이제 소미는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을 테고요. 여자애가 욕은 배워서 뭐 하냐는 태구에게 유나는 “욕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라고 당당하게 대꾸합니다. 태구는 유나 덕분에 욕에 반영된 여성에 대한 편견을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지 않았을까요? [욕 좀 하는 이유나]를 쓰기 시작했을 때, 유나와 소미가 함께 닭강정을 먹는 장면에서 한 친구를 떠올렸어요. 그 친구와 나는 성격은 달랐지만, 말이 정말 잘 통했어요. 다투더라도 금방 화해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며 오랫동안 아주 친하게 지냈어요. 돌이켜 보니 그 친구와 가깝게 지내면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내가 그 친구에게 좀 더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었거든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여러분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친구가 있나요? 이제 어른이 된 작가는 말합니다. 아직 그런 친구가 없다면, 혹은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어떤 이유로 멀어졌다면, 작은 용기를 내어 보라고 말입니다. ‘소오름’ 돋게 요즘 아이들 말투로 쓰여진 문장과 과감한 형광 별색으로 꽉 찬 화면의 새로운 조화! 이 작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정말 ‘소오름’ 돋게 요즘 아이들 말투로 쓰여진 문장입니다. 이에 더해 적절한 수위를 오가며 아슬아슬하게 표현되어 있는 욕의 사례들, 과한 묘사나 미사여구 없는 맛깔 나는 표현, 시종일관 세련된 전개가 잘 어우러져 동화 읽는 즐거움을 배로 합니다. 동화 작가로는 신인이지만 오랫동안 필드에서 글 쓰는 작업을 해 온 류재향 작가의 저력이 빛을 발합니다. 또한 책장을 펼치면 눈에 확 들어오는 쨍한 형광 별색의 그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등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한 작업을 해 온 이덕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흑백과 별색의 강렬한 대조가 화면마다 과감하게 펼쳐지는데, 이는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해 독자들이 온통 이야기에 빨려 들게 만듭니다. 경우에 따라 대담할 정도로 사용한 별색은 조금도 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욕’과 형광색의 화학 작용이 절정의 시너지를 이뤄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합니다.“유튜브만 봐도 그런 건…. 그런데 갑자기 왜? 여자애가 그런 욕은 써서 뭐 하게?”태구의 말에 유나가 자세를 고쳐 팔짱을 끼고 섰다.“야, 욕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그래?”“네가 몰라서 그런데 욕 자체가 불평등할 뿐이야.”태구는 유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눈을 끔뻑거렸다.“그게 무슨 말이야?”“그러니까, 잘 생각해 봐. 욕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알게 돼.” “두고 봐. 나 이유나가 복수해 주겠어.”유나는 포장지를 뜯자마자 충격을 받고는 단 한 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는 국어사전을 꺼내 들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국어사전이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선물을 확인하고는, ‘산타 할아버지가 나한테 왜 이런 걸 주느냐’며 집이 떠나가라 울어 댔던 기억이 떠올랐다.유나는 사전을 책상 위에 가만히 올려놓은 다음 먼지를 닦았다. 그리고 비장한 얼굴을 하고 사전 위에 두 손을 얹었다.“산타 할아버지가 오늘을 위해 이런 걸 내게 주셨던 거야. 오, 이런 빅 픽처. 소오름.” “그래서, 이제 진정한 친구들은 좀 사귀었어?”유나의 질문에 호준이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유나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피식 웃었다.“너, 방금 나 여기 들어올 때 문 잡아 줬지?”“응? 응.”“그런 남자애는 처음 봤어.”“….”“친구들을 대할 때 그렇게 하면 될 듯?”
바꿔!
비룡소 / 박상기 (지은이), 오영은 (그림)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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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박상기 (지은이), 오영은 (그림)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상기 장편동화 『바꿔!』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장편동화 부분 5년 만의 수상작으로 그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유쾌한 입담과 신선한 생각거리가 담겨 있다. 소통의 간편함과 빠르기에 비해 진심을 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 카톡 창에서 읽지 않음을 뜻하는 숫자 1에 집착하는 일은 쉬워도 그 너머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바꿔!』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와 몸을 바꿔 복수하려던 열두 살 ‘마리’가 의도치 않게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가족과 친구, 여러 관계 속의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누구나 한번쯤 해 볼 만한 공감 어린 상상을 새롭고 의미 있게 풀어내었다.금요일 - ‘바꿔!’ 애플리케이션 토요일 - 무려 일주일 일요일 - 아빠는 너무해 월요일 - 엄마의 일 화요일 - 그날 수요일 - 예상 밖의 일 목요일 - 폭발 다시 금요일 - 행복 쿠키 그리고 토요일 - 결심 작가의 말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내 마음 몰라주는 엄마, 날 힘들게 하는 친구, 상대방과 몸이 바뀌면,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을까? 엄마와 딸의 관계를 과장하지 않고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게 하는 지점들이 뭉클하다. 시종일관 경쾌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내면에 섬세하게 접근하는 작가의 감각이 돋보인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김남중(동화작가), 유은실(동화작가) ◆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꿔 주는 신비한 스마트폰 앱, ‘바꿔!’를 발견한 ‘마리’의 유쾌 통쾌 뭉클한 일주일이 담긴 장편동화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상기 장편동화 『바꿔!』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장편동화 부분 5년 만의 수상작으로 그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유쾌한 입담과 신선한 생각거리가 담겨 있다. 소통의 간편함과 빠르기에 비해 진심을 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 카톡 창에서 읽지 않음을 뜻하는 숫자 1에 집착하는 일은 쉬워도 그 너머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바꿔!』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와 몸을 바꿔 복수하려던 열두 살 ‘마리’가 의도치 않게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가족과 친구, 여러 관계 속의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누구나 한번쯤 해 볼 만한 공감 어린 상상을 새롭고 의미 있게 풀어내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박상기 작가는 청소년 소설 『옥수수 뺑소니』로 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몽조의 특별한 선물』로 2016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장편동화 『바꿔!』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교사로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체득한 경험들이 생생하게 표현된 마리의 거침없는 속마음과 친구 관계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여러 잡지의 패션 일러스트 경험이 풍부한 오영은은 인스타그램 그림일기를 통해 일상 드로잉을 보여 주며 만 명이 넘는 팔로워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스마트폰으로 비밀일기를 기록하는 마리의 성격과 감정의 파도가 가득한 일상이 간결한 드로잉으로 표현되어 마치 화자인 마리가 그림으로 기록한 듯 유머 가득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 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 봐! 공감 백배! 내 마음 알아주는 어플리케이션, ‘바꿔!’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 아이든 어른이든 시대를 막론하고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바꿔!’라는 앱은 상대와 1분간 통화하는 것만으로 역지사지를 실천할 수 있게 해 준단다. 특히나 마리처럼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다운받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바꿔!』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그러한 마음을 톡톡 유쾌하게 건드린다. 전학 간 학교에서 교실의 기류를 파악하지 못하고 화영이에게 밉보이고 만, 초등학교 5학년 ‘한마리’. 소심하지도 약하지만도 않은 성격이지만, 아이들 무리가 합심해서 따돌리는 데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조용히 자기와 어울려 주는 ‘여울이’만이 ‘마지막 잎새’처럼 남은 유일한 친구다. 마리는 엄마에게 어려움을 토로하고 싶지만, 빵집 오픈 알바로 일하는 엄마는 집안일까지 챙기느라 마리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이 없다. 게다가 자기 할 말 못하고 착하기만 한 엄마 성격은 마리를 늘 답답하게 만든다. ‘입장 바꿔 복수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를 내건 어플리케이션은 그래서 마리에게 유혹적이다. 어쩌면 누구의 도움 없이 신나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앱을 실행하기 전, 마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하고, 만만한 엄마를 상대로 고른다. 다음 날, 마리는 엄마와 정말로 몸이 바뀌지만 경고 문구를 자세히 읽지 못한 탓에 곧바로 몸을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예상치 못한 전개를 통해 작가는 이야기를 더욱 유쾌하고 흥미롭게 끌어 나간다. 몸이 바뀐 아슬아슬한 경험, 둘만의 비밀을 갖게 된 모녀의 이야기가 일상을 따라 이어지며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직장맘’이 된 초등학생 딸, ‘요즘 애들’ 속 아이가 된 엄마 의도와 빗나가 울며 겨자 먹기로 일주일 동안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된 마리. 당황스럽기는 엄마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은 바뀐 몸에 적응하기도 전에, 서로의 일과를 바꿔 살아야만 한다. 마리는 한편으로 자신의 꿈인 ‘파티시에’ 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빵집 알바는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 학교 가는 것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온갖 빵 이름 외우는 것은 기본에 별난 손님도 상대해야 한다. 마리는 초등학생으로 살기만큼 어른으로 살기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 애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는 말에, “요즘이라 해도 애는 애야.”라고 말하는 엄마의 학교생활 또한 만만치 않다. 엄마는 마리 대신 학교생활을 하며 그동안 딸이 밝히지 못했던 비밀들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 엄마는 마리의 몸으로, 마리는 엄마의 몸으로 두 사람은 울며 웃으며 점차 서로의 입장을 알게 된다. 마리는 처음에 자신의 학교생활이 문제의 모든 것이라 생각했지만, 엄마의 몸으로 살게 되며 여러 관계의 모습들을 경험하게 된다. 일터에서, 집에서, 그리고 짧고 굵은 ‘시월드’ 체험과 생리통에 대한 경험은 마리에게 어떤 것보다도 강렬한 감정으로 다가온다. 또한 마리는 고민하게 된다. 엄마의 일에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 바뀐 몸으로 자신의 일을 해결하려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바꿔!』는 엄마와 딸이 몸이 바뀌게 되며 벌어지는 상황을 사실적이고도 일상적 흐름 안에서 보여 주며, 내가 미처 바라보지 못한 관계들을 자연스레 발견하게끔 한다. 나의 입장보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 그 작은 상상이 변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7시 12분. 모처럼 일찍 눈을 뜬 아침이었어. 비스듬히 들어온 햇빛이 벽 한쪽을 환히 밝히고 있었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1 : 태양계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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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자연,과학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선보인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1권 '태양계' 편에서는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태양은 왜 뜨겁게 타오를까? 왜 수많은 태양계 천체들이 태양 주위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맴돌까? 독자 어린이들은 행성과 위성, 왜소 행성과 소행성, 혜성과 유성체까지 태양계를 이루는 다양한 천체에 대해 배우며, 우주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태양계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나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주 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1교시 | 태양계란?_ 태양계는 어떤 모습일까? 태양계의 끝은 어디일까? ··· 13 보이저호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 ··· 17 태양계 가족을 소개합니다 ··· 19 가족사진에서 태양이 빠진 까닭 ··· 21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7 용선생의 과학 카페 ··· 28 - 태양계의 진실을 찾아서 2교시 | 태양_ 태양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은? 태양은 왜 빛날까? ··· 31 빛나는 공의 얼굴 ··· 34 태양풍이 불어 나오는 곳 ··· 38 나선애의 정리노트 ··· 4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3 3교시 | 수성과 금성_ 태양과 제일 가까운 행성은? 새벽에 뜨는 샛별의 정체는? ··· 46 금성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 ··· 51 수성과 금성의 공통점은?··· 55 나선애의 정리노트 ··· 5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59 용선생의 과학 카페 ··· 60 - 외계인의 지구 조사 보고서 4교시 | 화성_ 제2의 지구는 어디일까? 지구를 떠난다면 어디로 가지? ··· 64 화성에도 여름이 있을까?··· 69 화성에 가기 좋은 때는? ··· 72 나선애의 정리노트 ··· 7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7 5교시 | 목성과 토성_ 고리가 있는 행성은? 목성은 고리가 있다? 없다? ··· 81 거대한 목성의 신비 ··· 84 토성은 왜 줄무늬가 희미할까? ··· 89 나선애의 정리노트 ··· 9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9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4 - 천왕성과 해왕성을 빼놓지 말라고! 6교시 | 작은 천체들_ 태양계의 또 다른 식구는? 명왕성이 행성에서 탈락한 까닭은? ··· 99 왜소 행성은 어디에 있을까? ··· 102 작은 소행성이 맵다 ··· 106 나선애의 정리노트 ··· 11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11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12 - 태양계의 말괄량이, 혜성 가로세로 퀴즈 ··· 114 교과서 속으로 ··· 116 찾아보기 ··· 118 퀴즈 정답 ··· 119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20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1권 태양계 보이저호가 40년 만에 다다른 태양계의 끝, 그곳엔 무엇이 있을까? 태양이 매일같이 뜨고 지는 덕에 지구에는 생물들이 살아가고, 낮과 밤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태양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태양은 지구와의 거리보다 무려 5만 배나 먼 우주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으니까요! 《태양계》 편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태양의 실제 모습과 태양의 주위를 맴도는 천체들에 대해 배웁니다. 태양의 얼굴에 잔뜩 있는 쌀알 무늬와 검은 점의 정체는 뭘까요? 왜 수많은 태양계 천체가 태양 주위를 떠나지 못할까요? 지구를 떠나야 한다면 우린 어디로 가야 하며, 명왕성은 어째서 더 이상 행성이 아니며, 왜 우리는 머나먼 곳에 있는 소행성들의 움직임을 감시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으며 태양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가다 보면 우주의 광활한 스케일과 신비로운 천체 물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독자 어린이들은 한낮의 태양과 밤하늘의 천체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과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놓지 마 과학! 11
위즈덤하우스 /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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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시리즈. 이번에 출간된 11권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질문 19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코딩을 주제로 하고 있다. 코딩은 초등학교에서 과학 교과가 아니라 실과 교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고 과학에 가까운 분야라서 <놓지 마 과학!>에서 다루게 되었다. 스토리는 코딩을 가르칠 때 로봇과 함께 다루는 것이 좋다는 실과 교과 지침을 참고하여 정구와 정신이가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로 설정이 되었다.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통해 로봇이란 무엇인지,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 것인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공룡에 대한 상식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은 학습 만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작가들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고, 평소에 어렵게 느끼던 과학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책머리에 각각의 질문들과 연관된 교과 단원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8년 3, 4학년 교과서가 바뀐 데 이어 2019년부터는 5, 6학년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 교과서의 체계에 맞추어 교과 단원을 정리하였다.교과 연계표 1. 주리의 생일 파티 준비 -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 오른다고? 2. 할아버지 오셨어요? - 녹음한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3. 랩도 소용이 없어! - 식물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더 잘 자랄까? 4. 주리의 취미 생활 - 선인장의 가시가 원래 잎이었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식물의 적응 5. 공기를 샀다고? - 냉장고에 넣어 둔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이유는? 6. 큰아빠는 오줌싸개! - 오줌을 누면 왜 몸이 떨리는 걸까? 7. 집에 가고 싶어! - 거미줄이 강철보다 강하다고? 8. 전망대의 거울 귀신! - 거울에 물체가 비춰 보이는 이유는? 놓지 마 과학 원리! - 볼록 거울과 오목 거울 9. 바다로 가자! - 왜 여름철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적게 넣을까? 10. 나도 챔피언이 될 거야! -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11. 로봇이나 고쳐 줘! - 로봇이란 무엇일까? 12. 부품이 필요해! -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13. 제대로 좀 해 봐! - 로봇이 수술을 한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여러 가지 로봇 14. 정구의 로봇 공룡 - 하드웨어란 무엇일까? 15. 데이노니쿠스, 잠에서 깨어나라! - 소프트웨어란 무엇일까? 16. 맛집 좀 찾아 줘! - 코딩이란 무엇일까? 17. 내 로봇 공룡 무시하지 마! - 컴퓨터는 어떤 언어를 사용할까? 18. 데이노니쿠스! 위기를 돌파하라! - 이진법이란 무엇일까? 19. 복병 코엘로피시스의 등장 - 같은 공룡을 잡아먹는 공룡도 있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여러 가지 독특한 공룡들 정신이는 최고의 과학 선생님! “아직도 <놓지 마 과학!> 안 보셨어요?” <놓지 마 과학!> 11권 출간!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1권이 출간되었다. 1차분 1~5권과 2차분 6~10권에 이어 3차분 11~15권의 첫 번째 권인 11권이 출간된 것이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1권이 2016년 8월에 출간된 이후, 매번 새 책이 나올 때마다 학습 만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꼭 본다는 충성도 높은 어린이 독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 가고 있으며, 새 책의 출간 시기를 묻는 문의 전화 또한 잇따른다고 한다. <놓지 마 정신줄!>은 2009년 8월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11년째 이어 오며 조회 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성장했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방송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놓지 마 정신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한 전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 주고 또한 예상을 빗나가는 결말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2019년도부터 초등 교과에 포함된 코딩! <놓지 마 과학!>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기만 해도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놓지 마 과학!> 11권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질문 19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코딩을 주제로 하고 있다. 코딩은 초등학교에서 과학 교과가 아니라 실과 교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고 과학에 가까운 분야라서 <놓지 마 과학!>에서 다루게 되었다. 스토리는 코딩을 가르칠 때 로봇과 함께 다루는 것이 좋다는 실과 교과 지침을 참고하여 정구와 정신이가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로 설정이 되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공룡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통해 로봇이란 무엇인지,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 것인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공룡에 대한 상식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코딩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12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은 학습 만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작가들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고, 평소에 어렵게 느끼던 과학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책머리에 각각의 질문들과 연관된 교과 단원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8년 3, 4학년 교과서가 바뀐 데 이어 2019년부터는 5, 6학년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 교과서의 체계에 맞추어 교과 단원을 정리하였다. <놓지 마 과학!>의 3단 학습 시스템 ■ 1단계. 정신이랑 주리랑 정구랑 정신줄 놓고 즐긴다! <놓지 마 정신줄!>의 정신이네 가족이 총출동했다! 생활 속에서 품게 되는 과학적 질문들을 정신이와 정구와 정신줄 놓고 즐기다 보면 모든 과학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 2단계.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질문을 뽑아,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 3단계.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한다! 정신이의 엉뚱한 상상력은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내고, 과학적 질문과 내용이 잊히지 않게 만든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기반을 두면서도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오히려 지식이 머릿속에 남는 것. 본문 마지막에는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넣었고, 필요한 경우에는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했다. 과학을 어려워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의 릴레이
양철북 / 가마타 미노루 지음, 오근영 옮김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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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명작,문학
가마타 미노루 지음, 오근영 옮김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가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를 담아낸 동화이다. 작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편드는 것이 아닌, 균형 있는 시선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준다.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내리는데….난민 캠프의 개구쟁이, 아흐메드 쌓이는 증오와 슬픔 소년의 검은 눈동자가 바라본 것 미래를 싹둑 잘라 버린 두 발의 총성 장난감 총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아들의 장기를 적국의 아픈 아이들에게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여행의 시작 증오와 슬픔의 문을 여는 열쇠 나 역시 생명의 바통이었다 미움을 키우는 거대한 벽, 분리 장벽 소리 없는 외침이 메아리치다 이스라엘 의사의 망설임 슬픔과 증오를 밀쳐 두고 나라끼리는 적일지라도 우리는 가족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의 꿈 아흐메드가 남기고 간 숙제 평화의 배가 나아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 다시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가 있다.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하고 적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준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이 있다. 그리고 아흐메드의 심장을 이식받은 동갑내기 이스라엘 소녀 사마흐가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 의사로, 이들의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만약 내 아들이 적의 나라에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그 나라의 아픈 아이를 위해 심장을 이식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결단을 내렸을지, 그 깊은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어진다. 그 기사를 읽고 5년 뒤. 저자는 당사자들을 만나 증오와 슬픔, 분함 등 커다란 마음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밀쳐 둘 수 있었는지,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팔레스타인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증오로 가득한 땅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전쟁과 평화,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작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편드는 것이 아닌, 균형 있는 시선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진짜 진짜 파닉스
시소스터디 / 한동오 (지은이), 진유현 (그림)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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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스터디
외국어,한자
한동오 (지은이), 진유현 (그림)
하루 4쪽, 48일! 한 권으로 끝내는 파닉스의 기적. 파닉스 학습의 목표는 발음법 암기가 아니다. 파닉스는 발음이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영어 읽기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는 꼭 필요한 발음 규칙이 쉽고 단순하게 나와 있다.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단기간에 파닉스를 마스터할 수 있다. 쉽고 친절한 설명 뿐만 아니라, 파닉스의 규칙을 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재미있는 창작 동화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파닉스 규칙에 따라 직접 읽어 보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PART 1 알파벳 Day 1 Aa /애/ Day 2 Bb /브/ Day 3 Cc /크/ Day 4 Dd /드/ Day 5 Ee /에/ Day 6 Ff /프/ Day 7 Gg /그/ Day 8 Hh /흐/ Day 9 II /이/ Day 10 Jj /줘/ Day 11 Kk /크/ Day 12 Ll /르/ Day 13 Mm /므/ Day 14 Nn /느/ Day 15 Oo /아/ Day 16 Pp /프/ Day 17 Qq /쿠어/ Day 18 Rr /뤄/ Day 19 Ss /스/ Day 20 Tt /트/ Day 21 Uu /어/, /유/ Day 22 Vv /브/ Day 23 Ww /워/ Day 24 Xx /크스/ Day 25 Yy /이어/ Day 26 Zz /즈으/ Day 27 REVIEW 1 - PART 2 단모음 Day 28 단모음 Aa /애/ Day 29 단모음 Ee /에/ Day 30 단모음 Ii /이/ Day 31 단모음 Oo /아/ Day 32 단모음 Uu /어/ Day 33 REVIEW 2 - PART 3 장모음 Day 34 장모음 Aa /에이/ Day 35 장모음 Ii /아이/ Day 36 장모음 Oo /오우/ Day 37 장모음 Uu /유우/ Day 38 REVIEW 3 - PART 4 이중 자음 Day 39 이중 자음 bl, fl, gl, sl Day 40 이중 자음 br, cr, fr, tr Day 41 이중 자음 sm, sn, st, sw Day 42 이중 자음 ch, sh, th, ng Day 43 REVIEW 4 - PART 5 이중 모음 Day 44 이중 모음 ai, ay, oi, oy Day 45 이중 모음 oa, ow1, ou, ow2 Day 46 이중 모음 ee, ea, oo1, oo2 Day 47 이중 모음 ar, or, ir, er Day 48 REVIEW 5 - 스토리북 하루 4쪽, 48일! 한 권으로 끝내는 파닉스의 기적 복잡한 영어 발음 규칙을 단기간에 쉽고 간단하게 익히세요! 쉬운 설명으로 영어 소리에 친숙해지면, 영어를 읽을 수 있어요. 파닉스 학습의 목표는 발음법 암기가 아닙니다. 파닉스는 발음이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영어 읽기를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꼭 필요한 발음 규칙이 쉽고 단순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단기간에 파닉스를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쉽고 친절한 설명 뿐만 아니라, 파닉스의 규칙을 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재미있는 창작 동화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파닉스 규칙에 따라 직접 읽어 보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됩니다. 파닉스, 쉽고 재미있게 익히세요. 우리 아이들이 파닉스를 어렵고 복잡한 발음 규칙이라고 느끼지 않길 원하신다면 『진짜 진짜 파닉스』! 쉽고 간단하게 풀어 놓은 발음 규칙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직감적으로 발음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해한 것을 챈트로 따라 말해보고 재밌는 활동을 하면서 발음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내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페이지마다 수록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을 보며 파닉스를 학습한 아이들은 별도로 제공되는 영어 창작 그림책을 스스로 읽어 냅니다. 아이는 “파닉스를 공부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나도 이제 혼자서 영어 그림책을 읽을 수 있어!”하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본문 파닉스 · 단어 읽기와 챈트를 QR 코드로 제공 (홈페이지에서 mp3 다운로드, 유튜브에서 듣기) -배운 파닉스를 게임을 하며 확인하고 다시 한번 익히는 플래시 카드 제공 -파닉스의 규칙을 활용해 읽어 볼 수 있는 영어 창작 그림책 제공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 : 지구와 달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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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자연,과학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을 선보인다. 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19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3권 지구와 달 편에서는 친숙한 지구와 달의 새로운 정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준다. 책 속에 담긴 지구와 달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와 달의 정체가 밝혀지며, 하루가 24시간, 1년이 365일이 된 시간의 비밀까지 알 수 있다. 태양계 행성 중 오로지 지구에서만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 이유까지 알고 나면 지구와 달의 신비롭고 기묘한 관계에 감탄할 것이다.1교시 | 지구의 모양_ 지구는 정말로 둥글까? 지구가 틀림없이 둥글다고? ··· 13 지구가 둥글다는 또 다른 증거 ··· 15 지구가 평평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 ··· 17 지구가 둥글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 21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5 용선생의 과학 카페··· 26 - 지구가 평평하게 느껴지는 이유 2교시 | 지구의 자전_ 하루의 길이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하루의 길이는 이렇게 정해졌어 ··· 31 지구가 몇 번 자전했는지 어떻게 알까? ··· 34 지구가 자전해서 나타나는 현상 ··· 36 지구가 자전한다면 왜 느낄 수 없지? ··· 41 나선애의 정리노트 ··· 4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5 3교시 | 지구의 공전_ 계절마다 보이는 별자리가 다른 까닭은? 지구는 자전만 하는 게 아냐 ··· 49 지구가 공전해서 일어나는 일 ··· 51 1년의 길이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56 나선애의 정리노트 ··· 6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61 4교시 | 달의 표면_ 달과 지구의 표면은 비슷할까? 달의 바다, 정체를 밝혀라! ··· 64 달의 바다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68 달의 대륙에는 구덩이가 송송 ··· 72 달에 공기가 없어서 일어나는 일 ··· 75 나선애의 정리노트 ··· 7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9 용선생의 과학 카페 ··· 80 - 바닷속 깊은 곳과 높은 하늘 위에는? 5교시 | 달의 특성_ 달의 뒷면은 어떻게 생겼을까? 달의 한쪽 면만 볼 수 있는 까닭 ··· 85 달의 실제 크기는? ··· 88 해를 삼킨 달 ··· 90 나선애의 정리노트 ··· 9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9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6 - 달 탐사의 역사 6교시 | 달의 모양 변화와 음력_ 할아버지의 생신은 왜 해마다 달라질까? 달은 변신의 달인 ··· 101 음력은 무엇일까? ··· 106 음력을 계속 쓰긴 힘들어 ··· 110 왜 아직도 음력을 쓸까? ··· 112 나선애의 정리노트 ··· 11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17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18 - 밀물과 썰물이 달 때문이라고? 가로세로 퀴즈 ··· 120 교과서 속으로 ··· 122 찾아보기 ··· 124 퀴즈 정답 ··· 125용선생 역사 시리즈의 명성 그대로, 이번엔 과학이다! 용선생과 아이들이 펼치는 ‘호기심 폭발 과학 대모험’ 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19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권 지구와 달 우리가 몰랐던 지구와 달, 그 정체를 낱낱이 밝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매일 밤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달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천체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지구와 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지구와 달》 편에서는 지구와 달의 새로운 정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풀어 줍니다. 우리가 지구의 자전을 느낄 수 없고 지구에서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 데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태양을 도는 지구와, 지구를 도는 달의 움직임을 따라가다 보면 하루가 왜 24시간이고 1년이 왜 365일인지에 관한 시간의 비밀도 알 수 있지요. 오로지 지구에서만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유까지 깨닫고 나면 우주의 신비에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현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상명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의대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와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다수의 과학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든, 꽃
책마을해리 / 김선순 지음, 이대건 엮음, 이육남 그림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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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해리
그림책
김선순 지음, 이대건 엮음, 이육남 그림
책마을책학교 마을학교 4학년, 김선순 아짐의 그림책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책마을 아짐들이 책마을해리에 모인다. 평생 일만 하다 살아온 농촌 아짐들의 '밭매다 딴짓거리'인 셈이다. 읽고, 그리고, 쓰고, 만들고 벌써 4년째. 처음엔 연필을 잡는 것조차 어색했지만, 지금은 모두들 자신있게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글을 짓는다. 김선순 아짐은 마을학교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신다. 학교에서도 그리고 쓰기를 멈추지 않으신다. 학교에 나오는 날이면 집에서 그리고 쓰신 작품들을 한 아름 안고 오신다. 그 그림이 너무 곱고 예뻐서 이육남 작가와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의 손길을 보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엄마와 같은 큰언니에 대한 그리움, 최근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 도회지로 나가 살고 있는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린 김선순 아짐의 그림은 읽는 이들에게 가족과 인생,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해준다.“호랑호랑 나비처럼 오소, 나는 백 가지 꽃으로 피어 기다리니 만 가지 꽃으로 피고 피어 기다릴 테니.” 책마을책학교 마을학교 4학년, 김선순 아짐의 그림책입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책마을 아짐들이 책마을해리에 모입니다. 평생 일만 하다 살아온 농촌 아짐들의 '밭매다 딴짓거리'인 셈이죠. 읽고, 그리고, 쓰고, 만들고 벌써 4년째. 처음엔 연필을 잡는 것조차 어색했지만, 지금은 모두들 자신있게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글을 짓습니다. 책마을 마을학교 아짐들은 『마을책, 오늘은 학교 가는 날』, 『개념어 없이 잘 사는 법』, 『밭매다 딴짓거리』등 벌써 세 권의 저자입니다. 마을학교 학생 중 한 명인 김선순 아짐의 그림책 『여든, 꽃』은 첫 단독 그림책입니다. 김선순 아짐은 마을학교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십니다. 학교에서도 그리고 쓰기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학교에 나오는 날이면 집에서 그리고 쓰신 작품들을 한 아름 안고 오십니다. 그 그림이 너무 곱고 예뻐서 이육남 작가와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의 손길을 보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엄마와 같은 큰언니에 대한 그리움, 최근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 도회지로 나가 살고 있는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린 김선순 아짐의 그림은 읽는 이들에게 가족과 인생,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해줍니다. 저 혼자 살아도 어디에 살아도 피는 꽃함께 있으면 더 피고 피는 꽃새들이 깃들어도 모이 한번 먹고 물 한 모금 마시고은행나무 사이 초록이 짙으면집안 것들은 살이 오르고다복솔, 대나무, 능수버들, 측백나무저도 따라 초록 물이 오르네석류 알 시큰 감귤 맛 시큰해도 오래 머금으면 달콤해감, 귤 같이 오디오디 붉었다, 검었다 익어 가네언니 한 잎 동생 한 잎 꽃 잎 잔을 나누니땅 위든 땅 속이든 흙의 힘으로 무장무장 자라는 것들진흙밭 연꽃처럼 우리가 살은 날은 늘 함박으로 피었는데벚꽃 그늘에 살았네, 연꽃처럼 뿌리 내리고 흘러왔네호랑호랑 나비처럼 오소, 나는 백 가지 꽃으로 피어 기다리니만 가지 꽃으로 피고 피어 기다릴 테니.
쿠키런 어드벤처 39 : 제주도
서울문화사 / 송도수 (지은이), 서정은 (그림)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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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사회,문화
송도수 (지은이), 서정은 (그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바탕으로 구성한 학습만화이다. 세계 도시의 주요 명소와 생활문화 정보가 본문 속에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있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세계 도시 OX퀴즈와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수록하였다. 또한, 세계 도시에 대한 주요 콘텐츠가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요약되어 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난다.한라산 순간이동, 제주도로! 5 만장굴 다이노사워 퇴마단 29 성산일출봉 해녀 할머니의 이야기 55 올레길 멍태를 끄집어내다! 79 섭지코지 버블의 특별한 능력 105 용머리해안 명사수 페이 131만화와 사진으로 배우는 세계 문화 생활 상식! 글로벌 리더를 위한 필독서! <쿠키런 어드벤처> 39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는 세계 각 나라 명소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생생하고 실감 나는 그림과 OX 퀴즈, 다양한 사진 자료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믹학습북입니다. <쿠키런 어드벤처>는 홀수 달 25일에 만날 수 있어요! <쿠키런 어드벤처>의 특징 1. 기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2. 세계 도시의 주요 명소와 생활문화 정보가 본문 속에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상식이 쑥쑥! 3. 유익하고 재미있는 세계 도시 OX퀴즈와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력이 쑥쑥! 4. 세계 도시에 대한 주요 콘텐츠가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요약돼 있어서 집중력이 쑥쑥!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28 : 최후의 생존자 편
서울문화사 /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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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쿠키런 어드벤처>,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쿠키런 한자런>에 이은 쿠키런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시리즈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제27권.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서바이벌 탐험 학습만화다.195 총통맛 쿠키의 힘 196 중앙 제어 장치를 파괴하라 197 탄생의 비밀 198 최후의 생존자 199 겨울에 만난 쿠키 200 여왕의 등장출간 즉시 재판! 인기 베스트 진입! 깔깔깔 배를 잡는 코믹함과 유용한 안전상식! 부모도 어린이도 모두 좋아하는 필수 학습만화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28권!! <쿠키런 어드벤처>,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쿠키런 한자런>에 이은 쿠키런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시리즈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제28권!
Go Go 카카오프렌즈 13 : 호주
아울북 /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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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역사,지리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이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책에서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지구의 남쪽에 위치한 호주다. 크리스마스를 여름에 맞이하는 호주는 에서 다루는 첫 남반구 나라이다. 새로운 모험을 떠난 카카오프렌즈는 단순히 호주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호주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목격한다. 블랙라인 전투에서 유럽인들에게 무고한 죽음을 맞이했던 태즈메이니아 원주민들의 모습과 금을 캐던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던 유레카 봉기 등 호주의 역사를 움직였던 굵직한 사건을 직접 겪으며 호주의 역사를 면밀히 살핀다. 또 직접 호주의 바다에 들어가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산호를 보고 그 이유를 배우며 지구촌의 문제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게 한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펼쳐지는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을 쫓다 보면 호주의 문화와 역사를 입체적으로 알아갈 것이다.1장 터키에서 만난 호주 지구 남쪽의 큰 나라 호주 2장 아웃백의 큰 바위 호주 내륙의 메마른 아웃백 3장 엔데버 호의 두 번째 임무 부끄러운 호주의 역사와 반성 4장 태즈메이니아의 마지막 주민 태즈메이니아의 슬픔 5장 우주에서도 보이는 산호초 야생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나라 6장 금을 찾아 호주로 GO GO! 골드러시로 변화한 호주 7장 골칫거리가 된 호주의 토끼 토끼와의 끝없는 전쟁 8장 가장 나이 어린 세계문화유산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 부록 _ 컬러링/연표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남반구의 거대한 나라, 호주로 Go Go!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신간, 호주 편 출간!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역사를 배우고, 스페셜 여권에 캐릭터 스티커도 모아 보세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온 재미있는 책! ★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다음 책도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 책 읽기 싫어했던 아이가 몇 번씩 다시 읽고 있어요 ★ 여권 부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스티커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우리 아이 첫 세계사는 고고 카카오프렌즈로 시작해야겠어요 ★ 고고 카카오프렌즈 덕에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 되었어요 - 독자들의 서평 중에서- 누적 판매 80만부를 돌파한 초 베스트셀러 시리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학습만화의 명가 ‘아울북’의 놀라운 콜라보! 시리즈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누적 판매 부수 80만부를 넘겼다.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이 시리즈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콘, 네오, 프로도, 튜브, 제이지, 어피치는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는다.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으로, 어린 독자와 부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시리즈 전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남반구에 위치한 대륙만큼 큰 나라, 호주! 지구의 배꼽이 있는 호주에서 역사 퍼즐을 찾아라!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하고 퍼즐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퍼즐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프를 막기 위해 카카오프렌즈가 히스토리 뱅크의 요원으로 나섰다. 는 이렇게 역사에 ‘만약’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지구의 남쪽에 위치한 호주다. 크리스마스를 여름에 맞이하는 호주는 에서 다루는 첫 남반구 나라이다. 이프와 이브가 본격적으로 손을 잡으면서 퍼즐 저장은 더 어려운 상황. 과연 카카오프렌즈는 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또 코알라와 캥거루부터 떠오르는 호주에는 과연 어떤 다양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대륙만큼 커다란 나라 호주에서 펼쳐지는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모험에 지금 바로 함께해 보자!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가 살던 호주는 왜 영국 연방이 되었을까? 호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넓은 국토에는 영화 를 촬영한 열대우림부터 사막 지대 아웃백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고,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동물도 여럿 만날 수 있다. 바다에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자연사박물관 같은 나라다. 그런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캥거루 같은 대표적인 아이콘 외에 호주의 자세한 역사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특히 유럽인들이 호주에 들어오기 전 먼저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던 애버리지니의 삶이나 죄수를 위한 유배지로 시작된 이민자의 역사를 아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새로운 모험을 떠난 카카오프렌즈는 단순히 호주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호주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목격한다. 블랙라인 전투에서 유럽인들에게 무고한 죽음을 맞이했던 태즈메이니아 원주민들의 모습과 금을 캐던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던 유레카 봉기 등 호주의 역사를 움직였던 굵직한 사건을 직접 겪으며 호주의 역사를 면밀히 살핀다. 또 직접 호주의 바다에 들어가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산호를 보고 그 이유를 배우며 지구촌의 문제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게 한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펼쳐지는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을 쫓다 보면 호주의 문화와 역사를 입체적으로 알아갈 것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만큼 많은 이야기를 갖고 나라, 호주. 카카오프렌즈와 넓은 호주를 누비며 지금의 호주를 만든 역사를 함께 만나 보자. 세계라는 무대에서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 문화를 배운다! ‘글로벌 시대’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로, 또 실시간 공동체로 묶여 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그곳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시리즈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세계의 역사, 문화, 인물들에 대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직접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게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된 역사 문화 상식 코너는 독자들의 경험을 더욱 깊고 흥미롭게 채워 준다.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휴머니스트 / 스콧 토드넘 (지은이), 김정은 (옮긴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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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생활,인성
스콧 토드넘 (지은이), 김정은 (옮긴이)
사춘기라는 성장의 파도 앞에서 소년들은 쉽게 흔들리고 방황한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내가 정상인지’ 불안해할 소년들을 위해 스콧 토드넘이 나섰다. 2001년부터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해온 저자는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경험과 보건 지식을 바탕으로 사춘기의 크고 작은 변화를 7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키와 몸무게, 털과 생식기 등 신체적 변화에서부터 감정, 친구, 가족과의 관계는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SNS를 자기 주도적으로 즐기는 법까지 소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는 2019년 출간된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의 후속작인 소년 편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과 소녀가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남자애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그냥 자란다는데’라고 생각했던 부모와 교육관계자를 위한 책으로도 맞춤하다.머리말 1장 변화의 시간 These Changing Times 2장 네 몸이 자라고 있어! Your Changing Body 3장 외모와 목소리가 달라지고 Looking and Sounding Older 4장 벨트 아래 Below the Belt 5장 잘 먹기, 네 몸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하기 Feeding and fueling your body 6장 감정과 친구 Feelings and friends 7장 가족, 그 외 안전한 공간 Family and other safe spaces 결론 감사의 말 저자에 대하여 부록 용어 해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찾아보기소년들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난 나만의 속도로 자라! 소년의 사춘기는 만 9세 ~ 만 14세에 시작해 대부분 만 18세가 되면 끝난다. 이 성장 과정은 종종 20대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그동안 몸과 마음은 빠르게 변화한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얼굴과 겨드랑이, 치골부에 털이 난다. 음경과 고환의 크기가 커지며 근육은 발달한다. 숨 막히는 몸과 마음의 변화 앞에서 소년들은 쉽게 당황하며, 자기 몸이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주변 친구나 어른도 남들과 비교하며 불안해진 마음까지 달래줄 수는 없다. 이 책의 저자 스콧 토드넘은 20년 가까이 보건 과목을 가르치며 청소년을 만나왔다. 청소년을 위한 여름 캠프와 학생?교사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문화와 성별 다양성을 위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미국보건교사협회 SHAPE(Society of Health and Physical Education)에서 주최하는 보건교육분야의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는 소년에게 사춘기란 무엇이며 소년의 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지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키와 몸무게, 털의 변화부터 시작해 생식기의 변화, 영양의 균형까지 빠짐없이 살펴본다. 더 나아가 감정 기복, 또래 압력, SNS 사용법 등 지금 소년들이 듣고 싶은 ‘진짜 이야기’까지 담았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저자의 이야기를 한 발자국씩 따라가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며, 그러니 달라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평범한 진실’에 안도하는 소년들이 많을 것이다. 사춘기를 겪는 사람이라면 이런 질문을 할 거야. “내가 정상인가?” 궁금해하는 건 당연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소속의 욕구가 있잖아.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정상이기를 원하지. 특히 우리 몸이 사춘기 변화를 겪는 동안에 혼자라고 느끼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어. 무엇보다 사춘기 동안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이 정상이야. 소년들은 항상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 달라도 괜찮아. ―〈변화의 시간〉 중에서 빨라지는 우리 아이 사춘기, 어떻게 준비할까? ―소년과 소녀는 물론, 부모와 교육관계자 모두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소년의 사춘기는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변화 앞에 아이도, 부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은 아이들의 성장 속도보다 뒤처지고, 미디어로 접하는 성의 세계는 현실보다 더 혼란스럽다. 이렇게 쌓인 잘못된 성 의식은 소년과 소년이 서로를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 2019년 출간된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는 사춘기를 지나는 소녀, 소년의 호기심과 궁금증, 말 못 할 고민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호르몬’과 ‘유전자’로 인한 사춘기의 급격한 변화과정과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위생관념을 알아본다. 또한 자기 몸에 대한 권리, 타인을 존중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는 법과 또래나 SNS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일상을 꾸리는 법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렇듯 두 책은 자기를 긍정하고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야만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물음표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어른으로 성장할 소년, 소녀 그리고 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에게 현명한 사춘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자기 존중이란, 자신을 자랑스럽게 대하고 스스로가 가치 있는 사람이란 걸 아는 거야. 자기 존중은 신체의 건강이나 사회적 관계처럼 삶의 다른 모든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단다. 훌륭한 성장은 자기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존중하는 걸 의미해.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은 누구도 같지 않아. 비슷하더라도 생각과 감정, 행동에서 다 달라. 마찬가지로 어떤 몸도 같지 않지. 그리고 분명 사람들은 누구도 똑같은 방식으로 성장하지 않고. 그 여정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건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란다. ―〈머리말〉 중에서“생식기의 변화”고환과 음낭이 커지면서 음경도 길어지고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고환과 마찬가지로 음경도 만 12세에서 만 13세 즈음에 눈에 띄게 자라서 만 17세에서 만 18세 즈음에 완전히 자라게 돼. 아마 사춘기를 지나는 남자아이들이 스스로에게 묻는 가장 흔한 질문이 “내가 정상인가?”일 거야. 키와 목소리 또는 체모 등 다른 변화에서 그랬듯이 음경의 크기도 걱정이 되겠지. 모든 것이 잘 자랄 거야. 사람마다 사춘기 변화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며 스스로 잘 자라고 있다고 확신하길. “또래 압력”만약 네가 모든 사람이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늦게까지 깨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만약 네가 모든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만약 네가 모든 사람이 성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야. 그러한 인식은 너의 실제 선택을 바꿀 수 있어. 나만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청소년들이 피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게 하거든. 어떤 교묘한 인식도 믿지 말고, 진실에 집중해야 해. 대부분의 어린이와 10대 들은 술과 담배를 사지 않아. 온라인이나 데이트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지도 않고. “모두가 그걸 해”라는 말은 “아니, 모두가 그걸 하진 않아”가 되어야 해. “SNS 공간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법” SNS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네가 고려할 게 몇 가지 있어. 인터넷상에서 말하거나 행동한 것은 영원히 남아. 삭제된 텍스트나 사진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고 개인 정보를 숨길 수도 있지만, 진실은 여전히 모든 걸 추적할 수 있다는 거야. 사람들은 클릭 한 번에 거의 모든 걸 화면 캡처 기능으로 저장할 수 있어. 그뿐만 아니라, 네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인터넷상에서 너를 찾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주소’를 가지고 있어. 널 겁주려는 게 아니야. 진실을 알려주는 거야. 아는 것은 힘이야, 친구.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서울문화사 /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김경익, 박상우 (감수)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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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김경익, 박상우 (감수)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자 학습 만화이다. 재미있는 스토리로 한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본문에 있는 한자어들을 일상생활, 교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만화 뒤에 있는 학습 페이지로 한자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다.제1화 소녀를 찾는 자들 제2화 산속의 대결 제3화 용신의 등장 제4화 구미호의 정체 제5화 영혼의 구슬[신비아파트 한자 귀신]은?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자 학습 만화! 1. 재미있는 스토리로 한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2. 본문에 있는 한자어들을 일상생활, 교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3. 만화 뒤에 있는 학습 페이지로 한자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어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권 줄거리] 신비아파트로 돌아온 리온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녀! 신비아파트로 향하는 리온 앞에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난다. 소녀는 악귀의 구슬을 들고 산속으로 사라진다. 이를 쫓는 수상한 노인에게 이상함을 느낀 리온도 소녀를 찾아 나선다. 솔도 악귀의 구슬을 찾아 부하들을 데리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하리는 북두성군이 부른 십이지신, 용신을 데려오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산속에서 펼쳐지는 대결의 끝에 남은 자는 누구일까?!
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잇츠북어린이 / 소연 (지은이), 유준재 (그림)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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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명작,문학
소연 (지은이), 유준재 (그림)
그래 책이야 31권. 비밀스러운 미지의 세계를 찾으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괴로움,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 그리고 위안과 기쁨을 담아낸 이야기다. 담임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무척이나 힘든 주인공 한이와 시우는 틈만 나면 운동장에서 보물을 찾으려고 땅을 판다. 그동안 딱지나 구슬 같은 것뿐만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도 찾아낸다. 땅을 파면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 중에서도 한이가 ‘방과후교실’에서 고학년 형들에게 들었다는 ‘운동장의 동상에 얽힌 이야기’나 학교에 은밀하게 숨겨진 ‘비밀 교실에 대한 전설’은 아주 흥미롭다. 어느 날 한이와 시우는 땅을 파다가 검푸른 지도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발견한다. 둘은 그게 보물 지도인 걸 한눈에 알아채고는 지도를 가지고 보물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보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비밀 교실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는데….바로 선생님 _ 7 땅 속 보물 _ 15 검푸른 지도 _ 28 출입 금지구역 _ 38 비밀 교실 안내문 _ 47 소원 교실 _ 57 쌍화차와 홍삼 절편 _ 66 학습지원실 미션 _ 80 놀이터 교실 _ 85 도서관 미션 _ 97 사라진 암호 _ 103 검붉은 지도 _ 110학교에 은밀하게 숨겨진 곳! “비밀 교실”을 찾아라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기르는 동화! 어린이들은 사소해 보이는 일을 겪고도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처나 괴로움을 주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 거기에서 벗어나는 게 소원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의 상처가 크거나 깊으면 인생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요.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겪고 마음속 상처가 생긴 건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미지의 세계를 찾으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괴로움과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 그리고 위안과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무척이나 힘든 주인공 한이와 시우는 틈만 나면 운동장에서 보물을 찾으려고 땅을 팝니다. 그동안 딱지나 구슬 같은 것뿐만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도 찾아냈지요. 땅을 파면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중에서도 한이가 ‘방과후교실’에서 고학년 형들에게 들었다는 ‘운동장의 동상에 얽힌 이야기’나 학교에 은밀하게 숨겨진 ‘비밀 교실에 대한 전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어느 날 한이와 시우는 땅을 파다가 검푸른 지도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둘은 그게 보물 지도인 걸 한눈에 알아채고는 지도를 가지고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보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비밀 교실로 통하는 문을 발견합니다. 비밀 교실 안에서 한이와 시우가 가진 마음속 상처가 드러나게 되고 비밀 교실은 둘에게 위안과 기쁨을 줍니다. 또 한이와 시우는 다시 비밀 교실로 들어가기 위해서 새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이 동화가 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 슬픔이나 괴로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교에 숨어 있는 은밀한 공간, 비밀 교실 한이와 시우는 학교에 가기 싫다. ‘바로샘’이라고 불리는 담임 선생님은 “똑바로 앉아.”, “똑바로 글씨 써.”, “똑바로 걸어.” 등 ‘똑바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다가 공부 시간이든 쉬는 시간이든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엉덩이에 쥐가 날 지경이다. 한이와 시우가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보물을 찾기 위해서 틈틈이 운동장을 파는 일이다. 그동안 딱지나 구슬 같은 것뿐만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을 찾은 적도 있다. 언제가 보물을 발견할 기대에 부풀어서 오늘도 둘은 틈만 나면 다정하게 앉아서 밥주걱으로 땅을 판다. 그러면서 형들에게 들은 ‘비밀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거기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가득한 곳이다. “우리 학교에 비밀 교실이 여러 개 있대!” 한이가 시우 옆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뭐? 비밀 교실?” “형들에게 들은 전설이야. 비밀 교실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로 가득하대.” 학교와 관련된 괴담과 호기심 한이는 학교 운동장에 있는 동상이 밤마다 운동장을 뛰어다닌다고 들은 말을 전한다. 학교 괴담은 막연한 무서움도 주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실마리를 준다. “동상 아래에 뭐라고 쓰여 있는 줄 알아?” “몰라.” “‘운동장에서 신나게’.” “그게 왜?” “형들이 말해 줬는데, 동상들이 밤 12시가 되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새벽 4시에 자리로 돌아간대.” “거짓말.” “내가 확인해 봤는데 아침에는 동상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보여. 그런데 집에 갈 때는 땀방울이 사라지더라.” 시우 팔에 닭살이 오소소 돋았다. 아이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괴로움과 마음의 치유 한이와 시우는 각각 마음에 슬픔과 괴로움을 가지고 있다. 비밀 교실에 들어간 두 아이는 자신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아이들의 소원에 바로 아이들의 슬픔과 괴로움이 묻어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는 위안과 기쁨과 용기를 얻는다. 비밀 교실에서 한이는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엄마를 만나서 연락처를 알게 되고 현실에서 엄마와 연락해서 방과후교실 대신 엄마와 함께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한편 담임선생님이 무서운 시우는 놀이동산처럼 변한 학교에서 신나는 경험을 하고 빈틈이 많은 담임 선생님을 보고 현실로 돌아와서는 선생님에게 과자 파티를 하지고 조르는 등 담임 선생님과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된다. “눈을 감고, 소원을 생각해 봐.” 한이는 눈을 감았다. 소원을 생각하니 지긋지긋한 돌봄 교실이 떠올랐다. 수업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감았던 눈을 뜨니 구름이 엄마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엄마가 나타났다. 한이는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보고 싶었어.” 엄마가 한이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한이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 교실에까지 있다 보니 학교에 대해 모르는 게 없었다. 돌봄 교실에서 몰래 빠져 나와 학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한이는 땅을 파면서 시우에게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교문 앞에 커다란 동상 알지?” 한이는 특별한 이야기를 할 때면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주변을 두리번거리기도 했다. “응. 세 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 동상?” “동상 아래에 뭐라고 쓰여 있는 줄 알아?” “몰라.” “‘운동장에서 신나게’.” “그게 왜?” “형들이 말해 줬는데, 동상들이 밤 12시가 되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새벽 4시에 자리로 돌아간대.” “거짓말.”“내가 확인해 봤는데 아침에는 동상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보여. 그런데 집에 갈 때는 땀방울이 사라지더라.” 시우 팔에 닭살이 오소소 돋았다. 세 아이 동상은 학교가 세워질 때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생각해 보니 동상의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빛이 무서웠던 것 같다. 새벽에 운동장에서 동상들이 뛰어논다는 상상을 하니 시우는 덜컥 겁이 났다. “오늘 밤 12시에 같이 운동장 갈래?” 한이 눈빛이 반짝였다.
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 4문장 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동양문고) / Samantha Kim, Anne Kim (지은이)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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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한자
Samantha Kim, Anne Kim (지은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글쓰기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 맞춤형 영작 프로그램을 통해 영작문 실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오피니언 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영작문 훈련을 통해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서술형 문항에 대비할 수 있다. 교사나 외부 지도 없이 학습자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짜임새 있는 글을 완성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영작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Writing Tip 01(Opinion Writing) Part 1 My Favorites 9 Unit 01 My Favorite Color 10 Unit 02 My Favorite Food 12 Unit 03 My Favorite Sport 14 Unit 04 My Favorite Animal 16 Unit 05 My Favorite Book 18 Unit 06 My Favorite Season 20 Unit 07 My Favorite Holiday 22 Unit 08 My Favorite Clothes 24 Review 01 (Unit 01-08) 26 Unit 09 My Favorite Toy 28 Unit 10 My Favorite Pet 30 Unit 11 My Favorite Fruit 32 Unit 12 My Favorite Superhero 34 Unit 13 My Favorite Comedian 36 Unit 14 My Favorite Subject 38 Unit 15 My Favorite Movie Character 40 Unit 16 My Favorite Activity 42 Unit 17 My Favorite Ice Cream 44 Review 02 (Unit 09-17) 46 Writing Tip 02 (Sentence Starters) Part 2 The Best 49 Unit 18 Best Teacher 50 Unit 19 Best Restaurant 52 Unit 20 Best Friend 54 Unit 21 Best Dinosaur 56 Unit 22 Best Candy 58 Unit 23 Best Musician 60 Unit 24 Best Sports Player 62 Unit 25 Best Invention 64 Unit 26 Best Thing for Snowy Days 66 Unit 27 Best Day of the Week 68 Review 03 (Unit 18-27) 70 Writing Tip 03 (Linking Words) Part 3 I Prefer 73 Unit 28 Winter or Summer 74 Unit 29 Burger or Pizza 76 Unit 30 Tiger or Lion 78 Unit 31 Superman or Spiderman 80 Unit 32 Sharks or Dolphins 82 Unit 33 Short Hair or Long Hair 84 Unit 34 City or Country 86 Unit 35 Singing or Dancing 88 Unit 36 Playing Sports or Watching Sports 90 Unit 37 Mountains or Beaches 92 Review 04 (Unit 28-37) 94 Writing Tip 04 (Punctuation) Part 4 The Things I Want 97 Unit 38 Birthday Present 98 Unit 39 In the Future 100 Unit 40 Christmas Present 102 Unit 41 Pet 104 Unit 42 Lunch 106 Unit 43 I'm Afraid of… 108 Unit 44 The Place to Visit 110 Writing Tip 05 (Opinion Writing Checklist) Part 5 What I Like 113 Unit 45 My Mom 114 Unit 46 My Dad 116 Unit 47 Halloween 118 Unit 48 On the Moon 120 Unit 49 A Rainy Day 122 Unit 50 With My Family 124 Review 05 (Unit 38-50) 126 Answer Keys 128영작문 기초 다지기 학년이 올라가면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글쓰기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 맞춤형 영작 프로그램을 통해 영작문 실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서술형 쓰기 대비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오피니언 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영작문 훈련을 통해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서술형 문항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 교사나 외부 지도 없이 학습자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짜임새 있는 글을 완성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영작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특징 서술형 대비 초등 영작문을 이 책 한 권으로! 『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 4문장 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은』은 영미권의 아카데믹 라이팅의 형식인 오피니언 라이팅 기법을 활용하여 영어 문장을 영작 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기르는데 초점을 둔 책입니다. 1. Opinion Writing Model 흥미롭고 재미있는 50개의 주제들로 오피니언 라이팅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먼저 삽화와 함께 제시된 오피니언 라이팅의 모델을 읽어봅니다. 글을 여러 번 읽으면서 라이팅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표현 익히기 -> 빈칸 채우기 -> 영어로 문장 만들기 -> 오피니언 라이팅 쓰기’ 등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처음 라이팅을 접하는 학생들도 쉽게 라이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추가 표현을 익히면서 나만의 표현들을 확장시켜 나가세요. 사전이나 인터넷 을 활용하면서 주제별로 자신만의 표현집을 만들어 보는 것도 어휘를 늘려나가는 좋은 방법입니다. 2. Review 리뷰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합니다. 새로운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 번의 반복 학습이 중요합니다. 리뷰는 단어, 문법, 논리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했습니다. 내가 쓴 글들을 다시 써보거나 말로 해보는 것도 좋은 복습 방법이 됩니다. 3. Writing Tip 라이팅 팁에서는 오피니언 라이팅(Opinion Writing), 구두법(Punctuation), 연결어(Linking Words), 문장을 시작할 때 쓰는 표현(Sentence Starters), 체크리스트(Check List) 등 라이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팁을 제공합니다. 라이팅 팁을 여러 번 읽으면 훨씬 더 쉽게 영어로 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부록 1. 본문 MP3 오피니언 라이팅 모델(Opinion Writing Model)과 추가 표현(More Expressions)의 내용을 원어민이 녹음하여 제공합니다. 듣고 따라 읽다 보면 라이팅뿐만 아니라 스피킹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부록 2. 받아쓰기 노트 본문 MP3를 받아쓰기 할 수 있는 테스트지를 제공합니다. 복습할 때나 TEST 할 때 다운받아서 활용하세요. 라이팅을 왜 해야 하나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는 듣기(Listening)와 읽기(Reading)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방법은 바로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가 있습니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말하기뿐 아니라 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카데믹 스킬을 기르는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기를 쓰면서 라이팅 연습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일기를 쓰면서도 영작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기는 개인적인 면을 다룬 것이고 실제 학교에서 쓰는 글쓰기의 핵심은 개인적인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또 토론 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목적으로 쓰는 라이팅이 오피니언 라이팅(Opinion Writing)입니다. 꼭 오피니언 라이팅을 연습해야 하나요? 영미권의 아카데믹 라이팅은 정해진 형식이 있습니다. 바로 의견-이유 또는 예시-결론의 순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어떤 의견이든 이유나 근거가 없으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없고,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도 힘을 잃게 됩니다. 의견을 말하고 이유나 근거를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논리적인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서만 길러집니다. 오피니언 라이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논리적으로 잘 되어 있는 오피니언 라이팅 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모델로 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넣어 연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연습하다 보면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력이 향상되어 쉽고 효과적인 설득을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있습니다. 왜 하루 4문장일까요? 오피니언 라이팅을 가장 단순하고 쉽게 연습할 수 있게 고안한 하루 4문장 쓰기를 매일 해보세요. 의견-이유나 예시-결론으로 이루어진 4문장을 잘 쓸 수 있다면 여기에 살을 덧붙여 8문장 쓰기, 거기서 더 나아가 문단 글쓰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딱 4문장이면 됩니다.
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
다산어린이 / 유다정 (지은이), 최서영 (그림), 황상익 (감수)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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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유다정 (지은이), 최서영 (그림), 황상익 (감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즉 미생물의 역사를 담은 교양서이다.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킨 건 적군의 창이 아닌 작디작은 바이러스였고, 유럽 인구의 1/3을 몰살시킨 건 거대한 무기가 아닌 조그마한 세균이었다. 무장한 나폴레옹 군대를 패배시킨 것도, 억울한 아프리카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도 다름 아닌 미생물이었다. 알고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미생물이 바꾸어 놓은 인류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노력 끝에 맞이한 미생물학의 역사적인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16세기 말에 레이우엔훅의 현미경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 미생물의 존재와, 그 후 미궁 속에 있던 질병들의 치료법이 개발되는 과정,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다.추천의 글 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인류가 싸워 온 세균과 바이러스 흑사병,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다 두창,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키다 황열, 유럽의 노예들을 해방시키다 발진 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운명을 바꾸다 콜레라, 공중위생의 시대를 열다 결핵, 미인과 천재를 만드는 병으로 오해받다 2장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 마법의 눈으로 관찰한 레이우엔훅 자연 발생설에 대한 의심이 커지다 자연 발생설을 무릎 꿇린 파스퇴르의 실험 세균 사낭꾼 코흐 세균보다 더 작은 미생물, 바이러스 곰팡이에서 발견한 기적의 치료제 3장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미생물 바이러스의 깜짝 변신 미생물은 천재 요리사 우리 몸은 미생물 전시장 무시무시한 미생물 무기 미생물은 환경 파수꾼 미래의 지구를 부탁해!세균과 바이러스가 인류의 역사를 뒤바꿨다고? 꼬물꼬물 쪼그만 미생물이 지구를 들었다 놨다! 생존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미생물 이야기 지금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난제, 코로나19.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도 만만치 않은 질병이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치료와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19의 원인은 호흡기를 통해 전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꼬물꼬물 쪼그만 미생물이 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낯설지 않다.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흑사병, 두창, 콜레라, 발진 티푸스, 황열 등의 전염병은 지금의 코로나19처럼 과거의 한 시대를 뒤흔들고 지나갔다. 돌이켜 보면 인류는 언제나 미생물과 맞서 온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해답도 미생물의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역사를 알면 현재의 어려움을 이길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 세균과 바이러스 《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즉 미생물의 역사를 담은 교양서이다.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킨 건 적군의 창이 아닌 작디작은 바이러스였고, 유럽 인구의 1/3을 몰살시킨 건 거대한 무기가 아닌 조그마한 세균이었다. 무장한 나폴레옹 군대를 패배시킨 것도, 억울한 아프리카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도 다름 아닌 미생물이었다. 알고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미생물이 바꾸어 놓은 인류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노력 끝에 맞이한 미생물학의 역사적인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16세기 말에 레이우엔훅의 현미경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 미생물의 존재와, 그 후 미궁 속에 있던 질병들의 치료법이 개발되는 과정,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다. 한 권으로 술술 읽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역사! 약 35억 년 전 지구에 나타난 이래로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온 미생물! 인류 역사 속 큰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미생물이 있었다. 《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 속에서 끝없이 반복되어 온 미생물의 역사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본문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미생물의 개괄적인 개념을 쉽고 알차게 정리하고, 1장에서는 인류가 싸워 온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를, 2장에서는 파스퇴르와 코흐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의 순간을, 3장에서는 의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연구되고 있는 미생물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본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한 과학 정보 전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과학과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미생물에 얽힌 흥미진진한 과학적, 역사적 정보를 입말체를 살린 편안한 서술 방식으로 이야기해 어린이 독자들을 몰입시킨다. 인류 역사를 뒤바꾼 놀라운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 지금부터 그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역사 속으로 떠나 볼까?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7
겜툰 / 유대영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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