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터초기화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교양,상식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수학동화
  • 역사,지리
  • 예술,종교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인물,위인
  • 자연,과학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누구든 오라 그래
서유재 / 정복현 (지은이), 김주경 (그림) / 2021.07.28
12,000원 ⟶ 10,800원(10% off)

서유재명작,문학정복현 (지은이), 김주경 (그림)
라오는 아빠 엄마와 함께 이라크에서 왔다. 전쟁과 테러로 집을 잃고 평화를 찾아 한국에 왔다. “말썽 부리면 안 돼, 눈에 띄면 안 돼, 친구들이 놀리거나 힘들게 해도 참아야 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 당부대로 라오는 오늘도 조심 또 조심한다. 그런데, 라오와 친구인 선지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 “우리가 잘못하면 야단치고 너희 같은 애들이 그러면 봐주고, 선생님이 제일 심해. 그거 차별 아니야? 왜 우린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너희들한테 잘해 줘야 해?” 라오가 아무리 애를 써도 오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라오네는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걸까?피자 오백 판 9 | 사라진 금메달 19 | 오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41 | 라오의 정원 55 | 달리기가 좋은 이유 71 | 난민 가족 83 | 할아버지의 이상한 꿈 95 | 같이 타는 그네 109 | 모두의 정원 119 ∥ 글쓴이의 말 129“어쩌면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별의 난민이 아닐까?” 우정의 작은 씨앗 한 톨이 일궈 낸 치유와 희망의 숲에 관한 이야기 2018년 제주에 수백 명의 예멘 난민이 입국했어요.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의견에 난민에 대한 편견까지 더해지면서 난민 문제는 당시 사회적 문제가 되었지요. 이 일은 우리 사회가 세계 시민으로서 난민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계기가 되어 준 사건이었습니다. 난민이란 인종과 종교, 국적과 정치적 의견 등으로 박해를 받아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말한답니다. 『누구든 오라 그래』는 전쟁과 테러를 피해 이라크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라오네 가족을 중심으로, 라오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무심코 한 말과 행동에 담긴 차별과 혐오, 그로 인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오해를 풀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성장해 가는 라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라오와 친구들이 가꾼 기적의 정원 “우리 모두가 주인이니까. 누구든 오라 그래!” 라오네 가족은 전쟁을 피해 이라크에서 왔습니다. 한국말도 서툰 데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친구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부모님의 당부에 라오는 학교만 가면 주눅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체험학습장에서 라오의 모둠장인 선지가 금메달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유도선수였던 선지 아빠가 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금메달은 선지네 가족 모두의 자부심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몰래 들고나온 그 금메달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선지는 라오를 의심하지만 선생님도 친구들도 선지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잔뜩 화가 납니다. 담임 선생님의 전화로 선지의 부모님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안 그래도 라오와 같은 모둠인 게 불편했던 선지의 부모님은 반을 옮기든가 그게 어려우면 우선 모둠이라도 바꿔 달라면서 선생님에게 항의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금메달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라오를 경찰에 신고해 버립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야단치고 너희 같은 애들이 그러면 봐주고, 선생님이 제일 심해. 그거 차별 아니야? 왜 우린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너희들한테 잘해 줘야 해?” “차별? 무조건?” (본문에서) 5일 안에 금메달을 찾아오거나 금메달 값을 물어내야 할 위기에 처한 라오는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을 정원을 가꾸는 데 쏟아붓습니다. 정원은 빈집의 담장으로 넘어간 축구공을 찾기 위해 몰래 들어갔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정원사가 꿈인 라오가 정성들여 가꾸어 놓은 곳,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주인 할아버지가 ‘라오의 정원’이라고 이름까지 붙여준 곳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라오의 정원’에 선지가 찾아옵니다. “남의 집에서 뭐해?”라고 물으면서요.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 『누구든 오라 그래』는 난민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초등 교육과정의 필수주제로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는 ‘다문화’로 포괄되는 ‘난민’은 여전히 우리에게 어려운 과제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인종과 종교에 대한 편견, 혐오와 차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인권과 평등의 가치는 선택적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쟁의 역사 위에 세워진 나라이자 오늘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우리야말로 언제든 난민이 될 수 있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낯선 이방인들이 ‘당당한 이웃, 친구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를 편견과 차별의 감정을 비워내고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함께할 수 있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쟤는 돼지고기랑 소시지도 안 먹잖아? 말도 다르고 음식도 다른데 왜 여기로 왔지? 나 같으면 안 오겠다.” “이제부터 이 곳은 너의 정원이다. ‘라오의 정원’이라 해도 된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것보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 그러니 받아 둬라.”
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
찰리북 / 로이스 버뎃 지음, 강현주 옮김 / 2009.07.10
11,000원 ⟶ 9,900원(10% off)

찰리북우리창작로이스 버뎃 지음, 강현주 옮김
셰익스피어의 원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하면서도, 기존의 명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낸 책. 이 책을 쓴 로이스 버뎃은 햄릿 공립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해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은 후 연극을 하거나,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왔다. 오랜 시간 그런 작업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멋진 결과물들이 만들어졌고, 그것들이 책으로 묶여 탄생한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다. 책 곳곳에는 아이들이 쓰고 그린 기발한 글과 그림 들이 숨어 있다. 전문가의 것처럼 세련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아이들 눈높이에서 쓰거나 그린 투박함이 더 멋지다. 특히 울고 웃고 화내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표정이 글과 그림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이 생각보다 셰익스피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아이들이 이 책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고, 아이들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추천의 글 │ 7 머리말 │ 8 등장인물 │ 10 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 │ 13 창의력을 키워주는 신나는 독후활동 │ 92 영한 대역으로 읽는 명대사 명문장 │ 93 원문으로 읽는 로미오와 줄리엣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 이야기『로미오와 줄리엣』 비극적인 사랑의 대명사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미 시대와 공간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는 작품이다. 도대체 하나의 작품이 몇 나라에서 각색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놀라울 뿐이다. 비극적인 결말 때문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으로,『로미오와 줄리엣』만큼 유명한 사랑 이야기도 없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베로나를 배경으로 몬터규 가와 캐풀렛 가는 서로를 증오하며, 대를 이어 싸움을 벌인다. 그런 악연의 사슬을 끊기 위해 하늘은 두 집안의 자식들을 사랑에 빠지게 한다. 원수 집안에서 열리는 금지된 무도회에 참석한 로미오는 줄리엣을 보고 누군지도 모르는 채 사랑에 빠지고 만다. 줄리엣 역시 마찬가지다. 내 유일한 사랑이 내 유일한 원수 집안 출신이라니. 모르는 상태로 너무 일찍 만났고, 알고 나니 이미 너무 늦었구나! - 본문 중에서 서로가 누구인지 알았을 때 이미 마음을 주고 난 뒤였다. 남의 눈을 피해 비밀스럽게 만나는 두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게 된다. 그대는 왜 로미오인가요? 그대의 이름만이 나의 원수랍니다. 몬터규라는 이름만 버린다면, 우리는 자유로울 거예요! 로미오, 그대와 상관없는 그 이름을 벗어던지세요. 그리고 그 이름 대신 나의 모든 것을 받아주세요. -본문 중에서 결국 싸움 끝에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이게 된 로미오는 추방을 당한다. 그렇게 헤어지게 된 연인은 로렌스 수사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 모험을 벌이지만, 그들의 사랑은 운명의 장난으로 가슴 아프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들의 죽음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된 두 집안의 반목은 눈 녹듯 녹아내리고, 마침내 화해를 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하면서도, 기존의 명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내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고전의 깊은 향기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21세기 판 셰익스피어 시리즈!! 이 책을 쓴 로이스 버뎃은 햄릿 공립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해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은 후 연극을 하거나,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왔다. 오랜 시간 그런 작업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멋진 결과물들이 만들어졌고, 그것들이 책으로 묶여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첫 권인 『어린이를 위한 햄릿』이나, 두 번째 책인『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난 독자들의 첫 번째 반응은 한결같다. ‘이걸 정말 아이들이 직접 쓰고 그렸단 말이에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아이들이 직접 표현한 글과 그림을 보고 하는 말이다. 이 책 곳곳에는 아이들이 쓰고 그린 기발한 글과 그림 들이 숨어 있다. 전문가의 것처럼 세련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아이들 눈높이에서 쓰거나 그린 투박함이 더 멋지다. 울고 웃고 화내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표정이 글과 그림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하나하나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이 생각보다 셰익스피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아이들이 이 책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고, 아이들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셰익스피어와 아이들의 공동창작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책을 만드는 데 참여한 한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내 느낌은 이제 더 이상 흑백이 아니에요. 이제 모두 무지개 빛깔이 되었어요._ 캐틀린(7살) 작품을 읽은 뒤,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아이들은 그 어렵던 셰익스피어를 가깝게 느끼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갔다. 그런 면에서 로이스 버뎃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는 독서교육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속에도 아이들이 직접 표현한 글과 그림 외에 다양한 독후 활동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여러 방법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본문 뒤에는 ‘영한 대역으로 읽는 명문장 명대사’가 있어,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문장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도 있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국민 중에서 국가에 커다란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캐나다 정부 공로훈장’을 이 시리즈에 수여했다. 그 밖에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아동교육상’ 캐나다 교사연합이 주는 ‘힐로이 펠로우십’ 수상은 이 책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말해 준다. 아이들의 눈으로 표현해낸 21세기 셰익스피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오, 로미오, 로미오!"줄리엣의 눈은 불타오르고 있었다."그대는 왜 로미오인가요? 그대의 이름만이 나의 원수랍니다. 몬터규라는 이름만 버린다면, 우리는 자유로울 거예요! 그럴 수가 없다면, 내 이름을 버리겠어요. 그러면 나는 더 이상 캐풀렛이 아닐 거예요! 로미오, 그대와 상관없는 그 이름을 벗어던지세요. 그리고 그 이름 대신 나의 모든 것을 받아주세요."p37
꽃그늘 환한 물
길벗어린이 / 정채봉 글, 김세현 그림 / 2009.09.05
11,000원 ⟶ 9,900원(10% off)

길벗어린이그림책정채봉 글, 김세현 그림
정채봉 작가의 단편 동화가 김세현 작가의 간결하고 힘 있는 선묘와 담대한 색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책. 흰구름이 들려주는 골 깊은 산속 암자에 사는 한 스님 이야기. 눈 내린 겨울 배고픈 짐승들에게 먹거리를 주고, 개울가 돌덩이에 낀 이끼가 얼어 죽지 않도록 보살피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눈이 크고 키가 큰 이 스님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나무하고 밭 매고 밥 짓고 공부하며 홀로 살아간다. 늦가을 장에 다녀오던 스님은 개울 한쪽 귀퉁이에서 파란 융단 같은 이끼를 쓰고 있는 작은 돌 하나를 발견하고는 추운 겨울 이끼가 얼어 죽지 않도록 거처로 데려오는데... 책 속 스님은 주변 모든 사물을 살아 있는 존재로 대하고, 존중하고 보호하며 불가에서 이르는 ‘자비’를 몸소 실천한다.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마음이 옅어지는 세상에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 흰구름이 들려주는 골 깊은 산속 암자에 사는 한 스님 이야기. 눈 내린 겨울 배고픈 짐승들에게 먹거리를 주고, 개울가 돌덩이에 낀 이끼가 얼어 죽지 않도록 보살피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이 잔잔하게 그려집니다. 정채봉 작가의 단편 동화가 김세현 작가의 간결하고 힘 있는 선묘와 담대한 색으로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의 새 그림책『꽃그늘 환한 물』을 소개합니다. ---------------------------------------- 흰구름이 들려주는 맑은 세상 이야기 이 그림책은 “흰구름이 이야기하였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정채봉 작가는 흰구름이 세상 곳곳을 떠다니며 보고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동화를 즐겨 썼습니다. 작가는 평생 서른 권이 넘는 책을 통해 점차 잃어버리고 있는 맑고 순수한 마음,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정채봉 작가는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로운 형태와 깨끗하고 순수한 색의 ‘흰구름’이라는 상징을 사용해 동심의 이야기, 맑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작가는 흰구름이 화자가 되는 16편의 동화를 묶은 작품집 『꽃그늘 환한 물』(1989, 문학아카데미)의 ‘이 책을 읽는 분들께’에서 과학자 친구에게 ‘살맛나는 동심의 이야기’를 전하는 ‘흰구름 안테나’를 선물 받아, 흰구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 적기 시작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또 서두에 실린 짧은 글 ‘흰구름의 말’(“나는 푸른 하늘을 오고 가면서 땅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서 맑은 것만 가려서 보고 있어. ……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일들만 보는 검은 구름하고는 정반대이지.”)을 보면, 작가가 구름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물빛보다 환한 눈빛으로 만물과 대화하는 스님 『꽃그늘 환한 물』에서 흰구름은 산속 깊은 곳에 머무는 한 스님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눈이 크고 키가 큰 이 스님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나무하고 밭 매고 밥 짓고 공부하며 홀로 살아갑니다. 빨래를 하다 말고 물끄러미 흘러가는 개울물에 눈을 준 채 마냥 앉아 있는 스님의 눈빛은 물빛보다도 맑습니다. 스님은 잘 닦아 놓은 마루에 발자국을 낸 새들에게도 빙그레 미소로 화답하고,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는 갈무리해 둔 무를 꺼내 배고픈 산 짐승들을 거두어 먹입니다. 늦가을 장에 다녀오던 스님은 개울 한쪽 귀퉁이에서 파란 융단 같은 이끼를 쓰고 있는 작은 돌 하나를 발견하고는 추운 겨울 이끼가 얼어 죽지 않도록 거처로 데려옵니다. 스님은 이끼 덮인 돌을 가져오며 개울가 풀, 돌, 물고기를 향해 조곤조곤 말을 건넵니다. 데려와서는 돌이끼와 방 안 사물들이 서로 낯설지 않도록 인사를 나누도록 하지요. 스님은 이렇게 주변 모든 사물을 살아 있는 존재로 대하고, 존중하고 보호하며 불가에서 이르는 ‘자비’를 몸소 실천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생명 사이에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마음이 옅어지는 세상 풍속에 견주어 볼 때 스님의 행동은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그림책의 마지막 부분,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자 스님은 예전 자리에 돌을 도로 가져다 놓습니다. 그러고는 모두에게 사이좋게 잘 지내라고 이르지요. 이끼에게도 어려움을 견디며 다시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연약한 존재를 돌보지만, 스스로 힘을 키워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것은 진정으로 대상을 아끼고 돌보는 행동이겠지요. 그렇게 스님은 작별 인사를 전하고 왔던 길을 되짚어 산수유 꽃가지 속으로 사라집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이 낳은 동화 정채봉 작가는 활발하게 글을 쓰는 작가인 동시에 평생을 출판인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많은 문인은 물론,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님, 김수환 추기경님 등 종교인들과도 오랫동안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법정 스님은 정채봉 작가가 만들던 잡지 샘터에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말까지 긴 기간 연재글을 실었으며, 작가의 책에 발문을 써주기도 했습니다. ‘꽃그늘 환한 물’은 법정 스님의 삶을 모티브로 쓴 작품입니다. 법정 스님은 청빈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승려이자, 대중을 일깨우는 맑고 단정한 글들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특히 1970년대 말 여러 업적과 모든 직함을 버리고 순천 송광사 뒷산에 스스로 불일암을 지어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홀로 수행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70대 후반 나이에 강원도 산중에서 거처를 알리지 않고 여전히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동화 안에서 눈이 크고 키가 큰 스님으로 그려지는 법정 스님의 소박한 삶은 가까이에서 존경의 마음을 품은 작가에게 울림을 주었고, 이는 좋은 창작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간결하고 담대한 그림, 깊은 사유와 실험이 낳은 개성 원고를 읽고 정채봉 작가와 법정 스님의 인연을 들은 김세현 그림 작가는 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기 위해 송광사 불일암을 찾고는 했습니다. 작가가 직접 붓으로 쓴 작가의 말(“좁았던 화면의 여백을 넓히고 비울수록 넓어지는 무한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었어. 단순 소박한 삶을 생각하며 변화를 구하고 못난 그림을 그려 보려 했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세현 작가는 오랫동안 이야기 속 스님의 단순 소박한 삶, 자연의 상태를 화면으로 담을 방법을 강구합니다. 작가는 불일암에서의 사생(寫生)을 통해 낡은 생각을 일깨우는 과정을 겪으며 그림을 완성해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전각과 민화의 방식을 다시금 생각하며 그림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이 그림책에서 작가는 진지한 생각과 고민을 한지 위에 형태는 단순하게, 색은 담대하게 펼쳐내고 있습니다. 비우고 덜어내는 방식을 통해서 상징적인 의미를 남기고 간결한 형태를 추구한 굵고 담대한 선묘와 밝고 활달한 기운을 전하는 과감한 색들의 어우러짐은 독자들에게 그림 보는 즐거움을 전합니다. 오래 관찰한 풍광의 변화, 자연에 스며들어간 인간의 삶은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 되는 가운데 개성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모든 사물과 사물은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연결지어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땅에서 풀, 나무로, 인간 혹은 인간이 머무는 집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표현해 본 도입부의 장면들이 그러한 예입니다. 또 하나 김세현 작가는 화면 속에서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 밀도가 높은 것과 낮은 것, 바른 것과 기울어진 것들의 조화를 구하고 있습니다. 화면 속 변화와 어우러짐은 작가의 이러한 생각에서 표현된 그림으로 잘 전달됩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신작 그림책 『꽃그늘 환한 물』 국내외 완성도 높은 단편 문학을 개성 있는 그림으로 담아낸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1996년 첫 권 『폭죽소리』를 시작으로, 『소나기』, 『만년 샤쓰』, 『메아리』, 『나비를 잡는 아버지』, 『들꽃 아이』까지 그 동안 모두 열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정채봉 작가의 잔잔한 울림이 있는 단편 동화 「꽃그늘 환한 물」과 『만년 샤쓰』, 『준치 가시』, 『엄마 까투리』의 작가 김세현의 담대한 그림이 조화를 이룬 그림책 『꽃그늘 환한 물』. 초등학생 독자들은 물론 그림책의 세계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까지 두고 두고 보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초등 노트 정리법
팜파스 / 신성일 지음 / 2013.01.24
12,000원 ⟶ 10,800원(10% off)

팜파스논술,철학신성일 지음
노트 정리의 기본은 바로 수업시간에 충실히 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필요한 내용을 교과서나 노트에 필기한 후 집으로 돌아와 복습을 하면서 다시 정리하다 보면 공부의 핵심을 잡을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각 과목별로 어떻게 핵심을 잡고 줄기를 잡아내는지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국어는 작품별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서에 직접, 수학이나 과학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어떻게 개념을 정리하고 서술형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영어는 어떻게 노트를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가르쳐준 대로 실제로 학생들이 직접 노트 정리한 것을 보면서 ‘아! 공부의 맥은 이렇게 잡는구나’ 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들어가는 글 초등학생 노트 정리 4561 Part 1. 노트정리 전 꼭 확인해 보자! 노트 정리의 기술 01 6하 원칙으로 노트정리 쉽게 이해하기 노트 정리의 기술 02 노트 정리를 왜 어려워하는 걸까? 노트 정리의 기술 03 구체적인 노트 정리 플랜 (Plan, 계획) 세우기 Part 2. 알면 쉬운 노트 정리, 기본을 익히자! 노트 정리의 기술 04 주제를 눈에 띄게 적는다 노트 정리의 기술 05 큰 주제, 작은 주제, 중심 내용으로 정리하자 노트 정리의 기술 06 번호를 매기고 내용을 구분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07 시작 글자의 줄을 맞추고 여백을 충분히 주자 노트 정리의 기술 08 색깔 펜을 적절히 사용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강조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09 선 하나의 기적_핵심여(Key Word, 키워드) 중심의 핵심어 노트와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T자형 노트 Part 3. 교과서에 메모하는 기술을 익히자 노트 정리의 기술 10 국어_작품에 꼼꼼하게 적어라 노트 정리의 기술 11 수학_어려운 문제의 개념을 메모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12 사회_용어를 중심으로 메모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13 과학_실험 관찰 중심으로 메모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14 영어_주제를 파악하고 줄거리를 요약해서 메모하라 Part 4. 필기구와 포스트잇은 어떻게 활용할까? 노트 정리의 기술 15 효과적인 필기구 사용법 노트 정리의 기술 16 두꺼운 펜, 개념 정리 펜, 형광펜으로 정리한 국어 노트 노트 정리의 기술 17 노트의 품격을 높이는 4가지 포스트잇 활용법 Part 5. 공부 자신감 팡팡! 이것만은 꼭 정리하자 노트 정리의 기술 18 반복해서 보면서 보충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19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에 표시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0 이미지를 그리거나 붙여 넣자 노트 정리의 기술 21 중요 내용을 비교해서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2 이해되지 않는 내용에 표시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3 틀린 문제를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4 내 생각을 적어 봐 Part 6. 성적 쑥쑥! 과목별 노트 정리 방법을 익히자 노트 정리의 기술 25 국어_작품과 관련지어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6 수학_핵심 유형 문제를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7 사회_핵심 단어를 찾아 중심 내용을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8 과학_학습 자료와 이미지를 정리하라 노트 정리의 기술 29 영어_문장을 분석해서 정리하라 부록 Q&A _ 노트정리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6가지 질문 마치는 글 노트 정리가 신 난다4학년 때 시작해서, 5학년 때 갈고 닦아서 6학년 때 달인이 되어 중학교 때 1등 하자! <6학년까지 완성하는 초등 노트 정리법>에는 주제에 따라 내용을 분류하고 핵심어를 찾아 공부의 기본 줄기를 잡도록 도와주는 놀라운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공부의 핵심을 잡는 데 왠지 2%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노트 정리 방법을 배워보자. 실제 사례를 통해서 보는 노트 정리 32가지 방법을 통해 공부의 핵심을 잡고, 차근차근 공부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학습 능력도 쑥쑥! 성적도 쑥쑥! 올라가게 될 것이다. 노트 정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노트 정리의 기본은 바로 수업시간에 충실히 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필요한 내용을 교과서나 노트에 필기한 후 집으로 돌아와 복습을 하면서 다시 정리하다 보면 공부의 핵심을 잡을 수 있다. <6학년까지 완성하는 초등 노트 정리법>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각 과목별로 어떻게 핵심을 잡고 줄기를 잡아내는지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국어는 작품별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서에 직접, 수학이나 과학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어떻게 개념을 정리하고 서술형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영어는 어떻게 노트를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가르쳐준 대로 실제로 학생들이 직접 노트 정리한 것을 보면서 ‘아! 공부의 맥은 이렇게 잡는구나’ 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노트 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쑥쑥 올라간다! 노트 정리는 왜 하는 것일까? 노트 정리를 하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노트 정리가 왜 필요한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노트 정리는 교과목의 기본을 다지는 데 중요하다. 노트 정리는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 책의 저자는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히 듣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기초로 하여 교과목의 노트 정리를 통해 학습 효과를 몇 배로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설문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노트 정리를 할 때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그리고 가장 정리하는 데 어려운 과목들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설명으로 손쉽게 노트 정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노트 정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설명하여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필기구 선택 요령과 포스트잇 활용법 등 노트 정리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노트 정리, 이제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노트 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쑥쑥 올라가고, 우등생이 될 수 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동시, 동시 따라 쓰기
다락원 / 방주현 (지은이) / 2022.06.15
13,500원 ⟶ 12,150원(10% off)

다락원동요,동시방주현 (지은이)
아이들을 사랑했던 시인들의 동시, 교과서에서 봤던 감성 가득한 동시, 어린 시절 들어 봤음 직한 동요들을 수록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동시를 따라 쓰도록 하는 책이다. 동시 속에 녹아든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풍부한 감성과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 이 책은 윤동주, 방정환, 정지용, 박목월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동시 67편을 골라 담았다. 동시마다 귀엽고 따듯한 그림들은 동시를 한층 더 재미있게 해 주고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도와준다. 또 어린이들이 큰 글씨로 동시를 따라 써도 될 만큼 넓은 칸이 준비되어 있다. 동시를 읽을 때 조금 낯선 낱말들은 이해하기 쉽도록 뜻풀이를 달아주었다. 동시 옆에 달아 놓은 시인의 짧은 글은 옆에 앉아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시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준다.제1부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개구리 _한하운 / 키 대 보기 _윤석중 / 우리 동리 _김오월 /보리밭 매는 사람 _권태응 / 영치기 영차 _박소농 / 산 샘물 _권태응 / 빗방울 _송창일 / 눈 감고 간다 _윤동주 / 인사 _방주현 / 오곤자근 _권태응 / 귀뚜라미와 나와 _윤동주 / 바람 _정지용 / 짜장요일 _방주현 / 앞산아 땡겨라 제2부 별똥 떨어진 곳 산울림 _윤동주 / 고추잠자리 _권태응 / 호주머니 _윤동주 / 기러기 _오장환 / 시골길 _천정철 / 모탕 _방주현 / 바닷가에서 _윤복진 / 별똥 _정지용 / 꼬까신 _최계락 / 눈 내리는 밤 _강소천 / 바다 _오장환 / 주전자 _방주현 / 해야 해야 나오너라 제3부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봄 소식 _임원호 / 봄 시내 _이원수 / 씨 하나 묻고 _윤복진 / 봄 _윤동주 / 감자꽃 _권태응 / 구슬비 _권오순 / 강아지풀 _김구연 / 땅감나무 _권태응 / 해바라기 _오장환 / 가을 아침 _천정철 / 겨울 _윤동주 / 눈송이 펄펄 _남대우 / 징검다리 _방주현 / 나무 노래 제4부 귀뚜라미 귀뚜르르 가느단 소리 호수 _정지용 / 봄 편지 _서덕출 / 개미 _김소월 / 닭 _강소천 / 콩새야 팥새야 _김태오 / 달팽이 _김장연 / 부헝새 _김소월 / 다람다람 다람쥐 _박목월 / 늙은 잠자리 _방정환 / 귀뚜라미 소리 _방정환 / 굴뚝새 _정지용 / 달팽이 안전 교육 _방주현 / 까치야 까치야 제5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_김소월 / 오리 _권태응 / 얼룩 송아지 _박목월 / 수염 _오장환 / 애기와 별 _최순애 물오리 떼 _김희석 / 형제별 _방정환 / 오줌싸개 지도 _윤동주 / 할아버지 _정지용 / 새 신 _윤석중 / 앵두 _권태응 / 나뭇잎 배 _박홍근 / 자장자장 워리자장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시인들 하루에 한 편씩 연필로 꾹꾹 눌러 쓴 동시에 사랑스러움이 피어납니다. 윤동주, 방정환, 박목월, 정지용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동시 67편 수록 『내가 왔다』의 방주현 시인이 고르고 고른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동시 꾸러미 천천히 동시를 읽어 보세요. 일상에 흔히 지나치는 것이 소중해져요. 그다음 찬찬히 시인의 마음으로 동시를 따라 써 보세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밝은 눈이 생기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날 거예요. 동시는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동시를 노래하듯 읽어보세요. 노랫말처럼 아름다운 우리말이 귓가에 맴돌 거예요. 동시를 읽고 또 천천히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몽글몽글 간질간질 예쁜 마음들이 돋아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을 사랑했던 시인들의 동시, 교과서에서 봤던 감성 가득한 동시, 어린 시절 들어 봤음 직한 동요들을 수록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동시를 따라 쓰도록 하는 책이에요. 동시 속에 녹아든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풍부한 감성과 어휘력을 늘릴 수 있어요.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아이들은 집-학교-학원으로 바쁘게 생활을 합니다. 혹은 더 어린 시절부터 경쟁 사회를 조금씩 접하게 되지요. 가끔 어린이들을 보면 바쁜 일상에 치여 순수했던 마음과 사랑스러웠던 감정들을 잃어버린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그럴 때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윤동주, 방정환, 정지용, 박목월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동시 67편을 골라 담았어요. 동시마다 귀엽고 따듯한 그림들은 동시를 한층 더 재미있게 해 주고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도와주지요. 또 어린이들이 큰 글씨로 동시를 따라 써도 될 만큼 넓은 칸이 준비되어 있어요. 동시를 읽을 때 조금 낯선 낱말들은 이해하기 쉽도록 뜻풀이를 달아주었어요. 동시 옆에 달아 놓은 시인의 짧은 글은 옆에 앉아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시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준답니다.
열 살에 꿈꾸면 좋을 것들
나무생각 / 김태광 지음, 이주희 그림 / 2011.12.12
11,000원 ⟶ 9,900원(10% off)

나무생각생활,인성김태광 지음, 이주희 그림
자신의 꿈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그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또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아는 것이 어떻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설명해 준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것을 잘 가꿔나가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책이다.머리말 씨앗1 꿈 가꾸기 구체적인 꿈 세우기 / 나에게 맞는 롤 모델 찾아보기 / 내 손으로 악기 연주하기 / 꿈을 이룬 사람에게 편지 쓰기 / 꿈이 담긴 책 읽기 / 나만의 위시리스트 적어보기 씨앗2 자신감 있는 나 만들기 오뚝이처럼 일어나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실패 속의 진주 발견하기 / 평생의 힘이 되는 리더십 기르기 / 내 인생의 주인공 되기 씨앗3 나를 키우는 습관의 힘 기르기 올바른 독서 습관 갖기 /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 좋은 점 칭찬하기 / 내가 한 약속은 꼭 지키기 / 스스로 공부하기 /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 키우기 / 지구환경 생각하기 씨앗4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알기 믿음직한 친구 되기 / 전 세계 어린이와 친구 되기 / 친구에게 힘이 되어주기 / 좋은 친구와 함께하기 /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하기 / 친구를 보물처럼 소중히 하기 / 진정한 친구 사귀기 /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기 / 내가 가진 행복 깨닫기 / 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기 꿈을 이루기 위한 나만의 씨앗 심기꿈을 이루어 주는 네 가지 씨앗!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네 가지의 씨앗이 필요해. 꿈과 목표, 자신감, 좋은 습관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이야. 여러분이 이 네 가지 씨앗을 잘 심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싹을 틔우고 가꾸어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운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이 책에는 네 가지 씨앗을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싹을 틔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단다. 여러분 모두 이 책을 읽고 꿈꾸었던 자신의 삶을 이루어가는 어린이가 되렴!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왜 꿈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이 생기는 것일까요? 이 책의 저자 김태광 선생님은 그것이 바로 꿈을 가졌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꿈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꿈을 꾸고 살기에는 우리의 생활이 너무 바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조차 꿈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막연하게 “유명한 연예인요!” “우주과학자가 될 거예요!” 하고 대답할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열 살이면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흥적이거나 유행에 따르는 꿈이 아니라 진지하게 자신만이 정말 할 수 있는 꿈 말이지요. 그러면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자신의 꿈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그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또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아는 것이 어떻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것을 잘 가꿔나가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이 책은, 한창 꿈꿀 나이인 열 살 어린이들뿐 아니라 목표를 갖지 못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꿈은 씨앗과 같아. 씨를 심은 뒤 관심과 정성으로 돌보면 싹이 나고 쑥쑥 자라 꽃을 피우지. 꿈도 마찬가지야.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반드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단다. “사람들 가운데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도 많잖아요.”물론 꿈을 꾼다고 해서 모두 꿈을 이룰 수 있는 건 아니야. 이것은 꽃씨를 심는다고 해서 모든 꽃씨가 꽃을 피우지 않는 것과 같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 꽃씨에 아낌없는 애정과 노력을 들였을 때 비로소 꽃으로 피어나듯이.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어. 꿈은 노력을 먹고 자라거든. - 중에서 앤드류 카네기는 면직물 공장에서 일하다가 전보배달원을 거쳐 미국의 철강산업을 크게 성장시킨 인물이야. 나중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강철왕’이라고 불렸지. 그런데 그의 사무실에 있는 화장실 벽에는 화려한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볼품없는 그림이 한 폭 걸려 있었어. 그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지.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그림이었어. 그렇지만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해. 카네기는 왜 이 그림을 그토록 소중하게 여겼을까? 그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이 그림을 처음 만났어. 카네기는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해.“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이 글귀를 읽고 카네기는 ‘밀물’이 밀려올 그날을 기다렸던 거야. 비록 춥고 배고픈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그 글귀는 카네기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어 주었지. 그리고 마침내 그는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어. 그 뒤 카네기는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 준 나룻배 그림을 비싼 값에 사서 화장실 벽에 걸어 놓았던 거야.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찾아올 수밖에 없어. 그렇더라도 절대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선 안 돼.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바로 포기해 버린다면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겠니?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카네기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희망의 ‘밀물’이 밀려올 그날을 기다려야 한단다.- 중에서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2014.06.23
11,500원 ⟶ 10,350원(10% off)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사회,문화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2006년 출간된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스마트 폰으로도 볼 수 있는 생생하고 다양한 교육 자료가 추가되었다. 본문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아랍 에미리트의 인기 스포츠인 낙타 경주 동영상, 코트디부아르의 공정무역 동영상을 감상하며 그곳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왜 우리가 이 어린이들을 도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에서 인간 이하의 학대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표해 아홉 명의 어린이가 겪는 처참한 실화를 알리고자 한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물음은 이 책을 읽고 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지구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한다. 또래 친구들이 겪는 참상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세상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친구들에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트이고 세계 속에서 더불어 사는 글로벌 시민 의식도 생길 것이다.1. 현대판 하녀 아미나타 2. 낙타몰이꾼 알스하드 3. 팔려가는 소녀들 4. 쓰레기 더미 위에 피어난 꽃, 소피아 5. 검은 연기에 갇힌 라타 6. 달의 여신 찬드라 7. 소년병 피바람 8. 목화 따는 아이들 9. 초콜릿의 쓰디쓴 비밀 ◎ UN 아동권리협약에 나타난 아동의 권리8년간 인권 사각지대 속 아이들에게 일어난 기적이 개정판으로!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가 세상에 처음 소개된 2006년만 해도 우리 어린이들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저녁 식탁에서 반찬투정하고 있는 지금, 지구 저편에서는 내 또래 친구들이 인신매매와 학대, 배고픔에 지쳐 처절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회원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이런 사실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알리면서 그 친구들을 도울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책을 펴냈고, 그로부터 8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세계사에는 큰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의식은 높아졌습니다. 책에 소개된 제3세계 어린이들도 이런 변화에 힘입어 극적으로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불법으로 팔려와 위험한 낙타를 몰던 아이들은 모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어린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았던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2013년 9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시에라리온 특별 법정 재판부에서 징역 5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에게 책 대신 목화 자루를 쥐어 줬던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제 사회의 압력을 받아 9살 이하 어린이들을 목화밭에 동원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에 대한 다큐가 방송되고, 최근에는 영화로까지 만들어지는 등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속의 친구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친구들이 희망의 불씨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어른들의 폭력에 짓밟히고 연필 대신 목화 자루를 짊어지며 몇 시간씩 고역을 치러야 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런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더 큰 힘을 보태기 위해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QR코드만 갖다 대면 제3세계의 현장이 눈앞에! 이번 개정판에는 스마트 폰으로도 볼 수 있는 생생하고 다양한 교육 자료가 추가되었습니다. 본문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찾아보세요. 아랍 에미리트의 인기 스포츠인 낙타 경주 동영상, 코트디부아르의 공정무역 동영상을 감상하며 그곳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왜 우리가 이 어린이들을 도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랍니다. 제3세계 친구들의 삶이 더욱 궁금하다면 본문에서 소개하는 추천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인권이 짓밟힌 아이들, 우리가 도울 수 있어요! 모하메드가 소년병이 된 것은 1997년, 여덟 살 때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폭발 소리가 들리고 총소리가 마구 나기 시작했습니다. 반군이 쳐들어온 것입니다. 허겁지겁 빵을 먹어 치운 반군은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총을 들이대면서 물었습니다. “우리랑 같이 갈래, 아니면 지금 죽을래?” 모하메드는 겁에 질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알았어요. 무엇이든 할 테니 제발 죽이지만 말아 주세요.” 그래서 모하메드는 반군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걷는 동안 조금이라도 뒤처지거나 무기를 떨어뜨린 아이들은 그 즉시 반군의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매일 다른 아이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모하메드는 점점 죽음에 무감각해졌습니다. (중략) 자신의 고향 마을을 습격하게 되는 소년병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약에 취한 채, 자신의 부모도 몰라보고 서슴지 않고 총칼을 휘두릅니다. 엄마는 아이의 이름을 애처롭게 부르며 아들의 손에 죽어갑니다. 엄마가 아무리 아들의 이름을 소리쳐 불러도 소년병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박쉬쉬…… 박쉬쉬…….” 이곳 인도에서는 적선을 하는 행위를 ‘박쉬쉬’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거나 부모가 없다고 외치는 대신 ‘박쉬쉬’라고만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을 쫓아다니거나 커다랗게 소리칠 기운이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합니다. 인도에서 ‘박쉬쉬’는 당연한 행위로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구걸을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아니, 부끄럽다는 감정을 느낄 여유조차 없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이 친구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금보다 더 어렸을 적 장난감 총을 갖고 친구와 재미있게 놀던 기억은 있겠지만, 장난감이 아닌 실제 총으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여야 하고 하루하루 구걸하며 사는 일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일들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친구들에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트이고 세계 속에서 더불어 사는 글로벌 시민 의식도 생길 것입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에서 인간 이하의 학대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표해 아홉 명의 어린이가 겪는 처참한 실화를 알리고자 합니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물음은 이 책을 읽고 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지구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또래 친구들이 겪는 참상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세상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입니다. 와이즈만 BOOKs와 함께 소외된 친구들에게 꿈을 줘요! 와이즈만 BOOKs는 이번 개정판을 펴 내며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다시 한 번 큰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기원하면서 와이즈만 BOOKs의 자매기구인 와이즈만 해누리와 함께 이 책의 메시지를 실천하려 합니다. 와이즈만 해누리는 전국 와이즈만 영재교육 센터와 (주)창의와탐구의 사회공헌기구입니다.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빈곤, 질병, 지역, 가정 환경 등으로 인해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즈만 해누리는 와이즈만BOOKs를 비롯해서 (주)창의와탐구 와이즈만 영재교육의 순이익 3%를 모아 교육으로 희망을 전하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끝까지 알리고 저항해야 비로소 서서히 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인권 운동과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지구촌의 모든 아이들이 고된 노동을 하는 것이 아닌, 평등하게 교육 받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세계 곳곳에서 아파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돈이 많은 어른이 아니어도 충분히 친구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 책을 통해 지구촌의 어린이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것이 친구들을 돕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뼈뼈 사우루스 1
아이세움 / 암모나이트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 2018.08.20
13,500원 ⟶ 12,150원(10% off)

아이세움명작,문학암모나이트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뼈뼈 사우루스 시리즈 1권. ‘뼈뼈랜드’에 사는 뼈뼈 사우루스 ‘베베’와 ‘토푸스’, ‘고니’는 우연히 강가에서 주운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뼈뼈 해적단, 해골 전사, 뼈뼈 대마왕까지 수많은 적들이 베베와 친구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과연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는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초원을 달리며 적과 맞서고, 미로를 통과하는 유쾌한 대모험이 지금 시작된다.제1화 빛나는 조각 2 뼈뼈 토막 상식 ① 뼈뼈 사우루스 친구들 소개 14 제2화 애니멀 초원의 3인조와 대결! 16 뼈뼈 토막 상식 ② 뼈뼈 사우루스의 비밀 30 제3화 뼈뼈 해적단의 등장! 32 뼈뼈 토막 상식 ③ 뼈 호수를 들여다보자! 44 제4화 하늘을 나는 해골 전사 46 뼈뼈 토막 상식 ④ 뼈뼈랜드 모험 지도 58 제5화 되살아나라, 뼈뼈 드래곤! 60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뼈다귀”! 온몸이 뼈로 이루어진 유쾌한 친구들, 뼈뼈 사우루스! 다이어트를 하느라 뼈만 남았냐고 물으신다면? NO! 통통한 뼈뼈 사우루스도 있냐고 물으신다면? YES! 용감한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와 함께 유쾌한 모험을 떠나요! 이제는 ‘뼈뼈’ 시대! 온몸이 뼈다귀로 이루어진 유쾌한 친구들, 뼈뼈 사우루스! 평범한 공룡, 이제는 안녕!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거대한 몸집에 힘세 보이는 근육, 철근도 씹어 먹을 것 같은 튼튼한 이빨까지…… ‘공룡’ 하면 이렇게 어마어마하면서도 무시무시한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제, 이러한 공룡 시대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 왔습니다! 여기, 아주 기상천외한 모습을 한 공룡 삼총사가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거든요. 머리도, 몸도, 팔다리도 모두 뼈다귀로 이루어져 있는 아주 특별한 공룡들, 이들의 이름은 바로 ‘뼈뼈 사우루스’ 입니다! 뼈다귀 공룡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존재감,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미로 찾기 활동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올컬러 만화의 특별한 만남! 뼈뼈 사우루스는 이름 그대로 온몸이 뼈로 이루어진 유쾌한 친구들이에요. 온몸이 뼈로 되어 있다니, 조금 생소하지요? 하지만 괜찮아요. 뼈뼈 사우루스 친구들은 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친숙하면서 날래고, 유쾌한 동작으로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테니까요. 뼈뼈 사우루스 친구들은 이미 옆 나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2008년 일본에서 〈뼈뼈 사우루스〉 1권이 출간된 뒤로 무려 18권의 책이 나왔고, 지금도 여전히 매년 신간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지요. 그런 〈뼈뼈 사우루스〉시리즈가 2018년 8월, ‘올컬러’라는 새 옷을 입고 한국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어린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 어린 뼈뼈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어린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고니’가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모험 이야기로요. 그런데, 그 모험의 과정 또한 평범하지 않답니다. 베베와 토푸스, 고니가 뭉친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들의 유쾌한 모험 속에는 미로 찾기와 단서 유추하기, 지도 보기, 함정 피하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어요. 이러한 활동들은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책 속에 빠져들게 만들지요. 〈뼈뼈 사우루스〉시리즈의 책 속 활동들은 모험 이야기 속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를 잘 읽고 이해해야만 알맞은 답을 찾아낼 수 있어요. 너무 어려울까 봐 걱정된다고요? 괜찮아요. 모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만화가 책 속 가득히 들어 있거든요. 덕분에 미취학 어린이들도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얼마든지 〈뼈뼈 사우루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끝에는 끈끈한 우정과 뜨거운 용기, 가족 간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배울 수 있어요. 뒤페이지로 갈수록, 공룡뿐만 아니라 ‘곤충’과 ‘포유류 동물’, ‘제3의 존재’ 까지도 뼈다귀 모습으로 등장해, 어린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한답니다. 깜찍하고, 귀엽고, 기막히게 멋진 도서 〈뼈뼈 사우루스〉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다이어트를 하느라 뼈만 남았냐고 물으신다면? NO! 통통한 뼈뼈 사우루스도 있냐고 물으신다면? YES! 《뼈뼈 사우루스 1.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 주요 등장인물 소개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 어린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언제나 활기차요. 특기는 걷어차기와 물어뜯기, 좋아하는 것은 놀기와 모험하기예요. -뼈뼈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어린 뼈뼈 트리케라톱스. 지는 것을 싫어해서 늘 베베와 경쟁해요. 특기는 돌진하며 달리기, 좋아하는 것은 먹기(고구마를 아주 좋아함!)와 최고가 되는 것이에요.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고니’ 어린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성격이 느긋하고 행동도 느려요. 그러나 아는 것이 굉장히 많지요. 특기는 꼬리 공격, 좋아하는 것은 햇볕 쬐기와 책 읽기예요 -뼈뼈 라이온 사자 모습을 한 뼈뼈 사우루스예요. 드넓은 ‘애니멀 초원’을 자기 영역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뼈뼈 사우루스 무리 중 하나예요. 처음 만난 베베와 친구들에게 달리기 시합을 제안해요. -뼈뼈 해적단 폭폭산으로 가기 위해 뼈 호수를 건너려는 베베와 친구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해적단이에요. 뼈뼈 해적단의 선장 ‘캡틴 본’은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를 창고에 가두고 꼼짝 못 하게 만들지요. -뼈뼈 원시인 폭폭산에 사는 제3의 존재들이에요. 뼈뼈 드래곤을 찾으러 온 베베와 친구들에게 뼈뼈 드래곤과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들려주지요. -뼈뼈 드래곤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가 모험을 떠나게 만든 계기이자,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신비로운 존재예요.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의 유쾌한 모험! 목적지는 ‘폭폭산’!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
무던이
계수나무 / 이미륵 지음, 정규화 옮김, 윤문영 그림 / 2001.09.03
7,000원 ⟶ 6,300원(10% off)

계수나무명작,문학이미륵 지음, 정규화 옮김, 윤문영 그림
조용한 연기 피어오르는 초가집이 한 채 보이는 어스름한 들녁에 눈이 한 자락 날리고 있는 느낌. 그렇게나 맑고 쓸쓸한 어린이용 중편소설이다. 3.1 운동 후 독일로 유학 간 뒤, 그곳에서 우리네 생활과 정서를 담은 글들을 발표했던 지은이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열두 살때 어머니를 따라 우물이네 집에 처음 갔던 무던이는 우물이를 본 뒤, 그를 그리워하고 사모하게 된다. 무던이보다 세 살 어린 우물이도 무던이를 꽤나 따르고 다정하게 대한다. 그러나 우물이와 무던이는 지주와 소작인의 관계로서, 그 당시의 사회 풍습 상 서로 맺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무던이의 어머니는 좋은 말로 무던이를 달래기도 하고, 냉정한 현실을 바라보게끔도 하면서 무던이의 마음을 떼어 놓으려 애쓴다. 신분의 벽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 만으로는 결혼이 성립될 수 없었던 그 시절, 젊은 여자들은 친척 외의 남자들과 얼굴을 마주 대할 수 없는 '내외'의 풍속이나 얼굴 한 번 보지 않고도 결혼해서 평생을 살았던 생활상, 부부라 해도 어른들 앞에서는 감히 좋아하는 내색을 할 수 없었던 우리네 옛 풍경이 서정적으로 표현되었다. 이야기의 아름다움 때문에, 한없이 순수하기만 한 무던이의 마음 때문에 슬픈 이야기는 그닥 슬프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슬픔의 정서가 펼쳐주는 너른 카타르시스 덕분에,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를 본 것 같이 가슴 깊이 사무칠 뿐이다.옮기고 나서 - 정규화 1. 아름다운 소년, 우물이 2. 반갑지 않은 손님 3. 혼례식 4. 새로운 생활 5. 꿈 6. 봄비 내리던 밤 - 이미륵,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작가 이미륵 연보 이미륵 화보 - '무던이' 작화 일기 -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혼례
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
달리는곰셋 / 신미희 (엮은이),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2021.12.25
9,800원 ⟶ 8,820원(10% off)

달리는곰셋논술,철학신미희 (엮은이),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세월의 흔적을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세계문학 50편을 엄선하여 명문장을 주제에 맞게 선정했다. 세계문학을 읽으며 그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명문장을 읽고 따라 쓰며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펴고 마음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보내 보자.* 들어가는 글 6 * 하나 성장을 위한 느낌표! 8 * 둘 세상의 모든 꿈! 10 * 셋 우정과 사랑 사이 66 * 넷 상상의 날개 92 * 지은이 소개 118 * 정답 128그 순간의 감동과 상상 속으로 떠나는 《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 《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는 세월의 흔적을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세계문학 50편을 엄선하여 명문장을 주제에 맞게 선정했어요. 세계문학을 읽으며 그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명문장을 읽고 따라 쓰며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펴고 마음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보내 보세요. 세계문학 50편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행운 세월의 흔적을 뛰어넘어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지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세계문학작품이 있습니다. 50편의 세계문학 작품에서 명문장을 뽑아 그 시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끼며 따라 쓰기 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를 준비했습니다. 세계문학은 시간의 깊이를 더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읽을수록 새롭고 매력적이며,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하지요. 세계문학을 읽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일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명문장을 읽고 따라 쓰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전달되는 공감과 마음의 움직임이 있을 거예요.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성장이 이루어진답니다. 무엇보다 세계문학을 읽으며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만의 특권이기도 하지요. 명문장 한 줄 따라쓰기로 떠나는 상상여행!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른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거예요. 세계문학 50편 속 명문장을 따라쓰며 상상여행을 떠나보세요. 어린이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유로운 해석과 감성으로 세계문학에 푹 빠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줄게요. 《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로 상상여행을 다니며 꿈을 넓고 크게 키우는 여유로움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편견
뜨인돌어린이 / 고수산나, 고정욱, 김진, 박민호, 윤소희, 임정진 (지은이), 정진희 (그림) / 2021.02.22
12,000원 ⟶ 10,800원(10% off)

뜨인돌어린이사회,문화고수산나, 고정욱, 김진, 박민호, 윤소희, 임정진 (지은이), 정진희 (그림)
2007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책 <편견>이 14년 만에 새 단장하여 발간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개정판은 ‘편견’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지금의 감성에 맞는 그림과 편집으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어린이들이 편견과 차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내가 가진 편견은 무엇일까?, 무언가에 편견이 있을까? 우리가 경험하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두루 살펴보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머리말 엄마와 오까상 / 임정진 새터민 석철이 / 고정욱 엄마는 예언자 / 김진 난 아름답고 뚱뚱해! / 윤소희 만수 아저씨 꿈 / 박민호 50년 만의 졸업식 / 고수산나 - 어려운 단어 뜻풀이아동 문학 대표 작가들이 쓴 편견에 대한 이야기 《편견》은 독자들 이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글을 쓰려고 애쓰는 스토리텔러 임정진 작가 등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여 고민하고 논의하며 함께 쓴 작품이다.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여성, 장애인, 새터민(탈북자),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 예쁘지 않은 사람, 그리고 다문화 가족의 입장을 대변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졌던 편견과 차별의 시선에 대해 실감 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쩌면 가족 중 누군가가, 주변 사람 중 누군가가 한 번쯤은 비슷한 경험을 겪지 않았을까라는 우려와 의문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인종 차별과 전통 관습, 분단국가라는 역사와 어우러진 단단한 편견과 마주하는 순간, 나 또한 언제든지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편견은 자신뿐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움트게 한다. 여섯 분의 아동문학가가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서 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들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특히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동화와 이야기 끝마다 수록된 ‘작가의 말’은 어린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양한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지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내가 가진 편견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 편견을 넘어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마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실천들을 생각하다 보면 지금 우리가 아는 것보다 우리를 가깝게,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엄마와 오까상’에서는 일본인인 동훈이 엄마가 나온다. 처음엔 동훈이네 마을 사람들은 엄마가 일본인이라고 싫어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동훈이 엄마를 한 마을의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새터민 석철이’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북한에서 온 석철이를 놀리고 무시한다. 그러나 교실에 뱀이 나타나자 석철이는 뱀을 잡아 아이들을 위험에서 구한다. 이 일로 아이들은 석철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석철이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7
여유당 / 윤경진 지음, 성병희 그림 / 2005.02.15
18,000원 ⟶ 16,200원(10% off)

여유당역사,지리윤경진 지음, 성병희 그림
《아 그렇구나 우리역사》를 펴내며 1. 통일된 새 나라를 향하여 -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 다시 세나라로 왕건, 새 왕조를 열다 고려, 후삼국을 통일하다 아! 그렇구나 - 신숭겸은 누구인가? | 궁예에 관한 다섯 가지 의문 어떻게 볼 것인가 - 고려 통일의 역사적 의미 이것도 알아 두세요 - 삼최 | 마의 태자 2. 거란의 침략을 막아라- 체제 정비와 거란과의 전쟁 통일을 다지려는 태조의 정책 왕위 계승 분쟁을 넘어 체제 정비로 거란이 쳐들어온다! 아! 그렇구나 - 오대 | 근친혼 | 사성 | 관리들의 옷 | 연도 표시 방법과 연호 | 3성 6부제 어떻게 볼 것인가 - 광종의 개혁 | 강조는 충신인가, 역적인가? | 고려가 거란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원인 이것도 알아 두세요 - 철 당간과 명문 3. 안정과 번영 속에 불안이 싹트고- 고려의 발전과 동요 동북 9성을 개척하다 위협받는 왕실 - 이자겸의 난 개경과 서경의 충돌 - 묘청의 난 아! 그렇구나 - 마운령비 이야기 | 십팔자 설 어떻게 볼 것인가 - 동북 9성의 명칭과 위치 | 묘청의 난 이것도 알아 두세요 - 《고려도경》에 보이는 이자겸 | 대동강을 소재로 한 두 편의 시 4. 다양성 속에 통합을 이루다- 고려의 사회 구조 사회의 출발 - 가족 혈연의 확대 - 친족 향촌 사회의 운영과 신앙 사회 경제의 이모저모 아! 그렇구나 - 음서를 받는 방법 | 귀향과 귀양 | 양반과 백정의 말뜻 유적 탐방 - 고려의 궁궐 터, 만월대 이것도 알아 두세요 - 맹씨 행단 |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 | 매향이란 무엇인가 | 고려시대의 금속 화폐 5. 모든 사상은 나라를 위하여- 고려 전기의 학문과 사상 불교, 나라와 백성을 밝히는 등불 정치 이념과 천하관 인간과 우주에 대한 생각 고려는 누구를 이어받았나 아! 그렇구나 - 화두와 선문답 | 종묘와 사직 | 고려 시대의 과거 제도 | 천자와 제후에 관계된 용어 | 과 해동천자 | 음양론과 태극기 | 오행의 상징 이것도 알아 두세요 - 태조의 2조
소년 셜록 홈즈 1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앤드루 레인 지음, 김경희 옮김 / 2011.06.28
9,800원 ⟶ 8,820원(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명작,문학앤드루 레인 지음, 김경희 옮김
작가 앤드루 레인의 탁월한 상상력과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그가 좌충우돌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지식과 지혜를 얻으며 명탐정의 자질을 만들어 나가던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년 셜록 홈즈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력, 정보를 모으는 관찰력, 사건을 통찰하는 직관력,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키울 수 있다. 열네 살의 셜록 홈즈. 남학생 기숙학교인 딥딘 소년 학교에 다니지만, 아웃사이더로 지낸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아버지 군대의 인도 출정으로 형 마이크로프트가 큰아버지인 셰린퍼드 홈즈에게 셜록을 맡긴다. 판함의 시골 저택에 남겨진 홈즈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분개하지만, 뜻밖에 맞닥뜨린 시체 때문에 오히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데….전 세계 유일! 코난 도일 협회에서 승인 받고 출간된 셜록 홈즈의 소년 시절 이야기, 드디어 국내 출간! 전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코넌 도일 협회, 코넌 도일 경 유족의 허락을 받고 출간된 책! 작가 앤드루 레인의 탁월한 상상력과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코넌 도일이 쓰지 않은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 작가가 직접 코넌 도일의 유족에게 원고를 보내고, 코넌 도일이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을 썼다면 이랬을 것이라 인정받아 영국에서 책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전격 출간! 누구나 인정하는 전설의 명탐정 셜록 홈즈. 그의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 관찰력, 논리력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그리고 아서 코넌 도일이 처음으로 셜록 홈즈를 세상에 소개하기 전의 셜록 홈즈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은 어땠으며, 그의 가족과 친구는 어떤 사람들일까? 혹시 첫사랑은? 이런 의문에서부터 시작된 흥미진진한 소년 셜록 홈즈 이야기. 이 책은 이미 영국과 미국 아마존에서의 인기와 셜로키언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독자들은 열렬히 후속권이 연이어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지적인 호기심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여름방학이 될 것이다. 소년 셜록 홈즈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법과 추리법을 배워 보자! 코넌 도일이 쓴 첫작품인 《주홍색 연구》. 이 책에서 왓슨이 알려 주는 셜록 홈즈의 지식 범위는 다음과 같다. 1. 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2. 철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3. 천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4. 정치에 대한 지식은 약간 있음. 5. 식물학에 대한 지식은 편차가 큼. 벨라도나, 아편, 독성 물질 일반에 대해서는 해박하지만 실용적인 원예 지식은 전혀 없음. 6. 지질학에 대한 지식은 실용적이지만 한계가 뚜렷함. 여러 종류의 토양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음. 산책을 끝낸 뒤 나에게 바지에 흙탕물이 튄 자국을 보여 주고, 흙의 색깔과 조성만으로 그 흙이 런던의 어느 지역에서 묻어 온 것인지를 말해 주었음. 7. 화학에 대한 지식 해박함. 8. 해부학에 대한 지식은 정확하지만 체계가 없음. 9. 범죄 관련 문헌에 대한 지식은 놀라 자빠질 정도. 금세기에 저질러진 중범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눈치. 10. 바이올린 연주는 수준급. 11. 목검술, 펜싱, 권투 실력은 프로급. 12. 영국 법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지식이 꽤 있음. 그렇다면 이런, 전 세계가 흠모하는 매력적인 탐정 셜록 홈즈는 과연 날 때부터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을 가지고 있었을까? 자고로 영웅이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좌충우돌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지식과 지혜를 얻으며 영웅으로 자라나는 것이다! 그가 명탐정의 자질을 만들어 나가던 때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첫 시작은 알 수 없는 검은 연기구름에 둘러싸인 두 구의 시체에서 출발한다. 거기서부터 독자들은 열네 살의 소년 셜록 홈즈가 명탐정 셜록 홈즈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독자들도 소년 셜록 홈즈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력, 정보를 모으는 관찰력, 사건을 통찰하는 직관력,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키울 수 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소년 셜록 홈즈와 같이 생각하고 풀어 나가는 추리력의 대가가 될 것이다! 소년 셜록 홈즈, 그의 두근두근 첫사랑 추리만 알고, 사건 해결에만 몰두하느라 사랑이나 연애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을 것만 같은 셜록 홈즈. 하지만 그의 사춘기 소년 셜록 홈즈에게는 보통 아이들과 같은 첫사랑이! 셜록 홈즈의 스승인 에이미어스 크로의 딸 버지니아 크로에게서 느끼는 찌릿찌릿 알 듯 말 듯한 감정. 읽기만 해도 괜스레 얼굴 붉어지는 소년 소녀의 티격태격 첫사랑 이야기. 손끝만 닿아도 온기가 느껴지고, 그녀의 얼굴이 자꾸 생각난다는 살구 향기 같은 이야기도 쫓고 쫓기는 모험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숨겨져 있던 셜록 홈즈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과거, 당시의 영국 기존의 셜록 홈즈 책에서 왓슨의 입을 통해서 슬쩍슬쩍 언급했던 셜록 홈즈의 과거의 사건과 , 셜록 홈즈의 성격 형성, 추리력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린다. 그리고 베이커 가 아이들의 도움을 받았던 그에게는 그와 비슷한 어릴 적 친구 매티, 당시를 엿볼 수 있는 영국의 일면에 대한 세세한 묘사로 사건은 더더욱 실제처럼 느껴진다. 아직은 미숙하고 어설프지만 그 점이 더욱 매력적인 소년 셜록 홈즈의 대활약! 그리고 그의 우정, 선생님, 아버지, 형, 가족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남자 셋이 호텔 방 하나를 빌려서 비용을 나누기로 했다고 가정해 보자꾸나. 방 값은 저녁과 아침 식사를 포함해서 하룻밤에 30실링이었어. 최고급 호텔이었던 거지. 셋은 호텔 관리인에게 10실링씩 지불했단다. 여기까지 이해되니?”셜록이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다음 날 아침 호텔 관리인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깨달았지. 호텔 안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 값을 할인해 주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관리인은 사환을―영국 사람들은 사환을 벨보이라고 부르더구나―손님들이 묵고 있는 방에 보내 5실링을 돌려주었단다. 남자들은 아주 기분이 좋아서 한 사람당 1실링씩 가지고 나머지 2실링은 벨보이에게 팁으로 주었지. 그렇다면 결국 각자 10실링이 아니라 9실링씩 내고 벨보이가 2실링을 얻은 거지. 그렇지?”셜록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머릿속은 이야기를 따라가느라 핑핑 돌아갔다.“잠깐만요. 각자 9실링만 냈다면 합쳐서 27실링이잖아요. 거기에 벨보이가 가진 2실링을 더하면 29실링이고요. 1실링이 모자라게 돼요.”“그렇지. 그 1실링이 어디로 갔는지 한번 맞혀 보렴.”셜록은 20분 동안 수수께끼를 풀려고 애썼다. 처음에는 속으로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종이에도 써 보았지만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었다.“모르겠어요. 호텔 관리인은 5실링을 돌려줬으니까 그 사람이 가지지는 않았어요. 벨보이는 2실링을 받았으니 벨보이가 받은 것도 아니고요. 남자 셋은 각각 1실링씩 돌려받았으니 그 사람들도 아니에요.”“문제는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있단다.”크로가 정답을 말해 주었다.“3 곱하기 9실링은 물론 27실링이야. 하지만 팁은 이미 그 안에 들어 있었단다. 거기에 팁을 더해서 29실링을 만드는 건 이치에 맞지 않아. 문제를 다시 구성해 보면 알 수 있지. 투숙객들은 방 값으로 25실링을 치르고 팁으로 2실링을 냈어. 그리고 각자 1실링씩 되돌려 받았으니 합쳐서 30실링이 되는 거야. 그러니까 결론은……?”셜록이 고개를 주억거렸다.“다른 사람의 말을 무턱대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문제를 엉뚱하게 이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전해 주는 사실을 받아들인 다음, 논리적인 방식으로 다시 정리해야 해요. 논리는 문제를 풀 수 있게 해 주니까요.”- 셜록 홈즈에게 명탐정으로서의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는 가정교사 에이미어스 크로와의 수업 중에서 버지니아가 셜록의 손에서 편지를 낚아챘다. 버지니아의 손가락이 스쳐 지나가자 직접 닿은 것도 아닌데 셜록은 손끝에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셜록이 버지니아의 아빠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고 하자 “뭘 그래? 난 사람들이 어디 사는지 얼추 다 알고 있어. 어느 때 어디로 가면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지 알아 두기 위해서지. 이 동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니까.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어디서 일하고, 시장은 어디고, 곡식을 저장하는 곳은 어디인지, 아침·점심·저녁에 경찰이 머물 만한 곳은 어디인지, 어느 과수원에는 파수꾼이 있고, 어디는 없는지 등등. 나에겐 생존의 문제야.”‘저게 바로 관찰이구나.’셜록은 에이미어스 크로가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렸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관찰로 설명되었다. 확실한 사실을 충분히 모으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부랑자 생활을 하는 셜록 홈즈가 처음 사귄 친구 매티의 말
발가락은 왜 열 개일까요?
느림보 / 데트레프 커스텐 그림, 선우미정 옮김 / 2003.02.10
8,500원 ⟶ 7,650원(10% off)

느림보자연,과학데트레프 커스텐 그림, 선우미정 옮김
초등학교 1.2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들을 풀어준다. 천문과 기상 현상을 담은 1권, 동물의 세계를 담은 2권, 일상 생활을 다룬 3권으로 구성되었다.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책이 진행되며, 사진과 일러스트를 적절히 사용하여 과학 상식을 좀더 쉽게 파악하게 한다. 1권 에서는 하늘과 산과 들, 강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 하늘이 파란 이유, 바닷물이 짠 이유, 일식과 월식, 썰물과 밀물의 원리 등이 수록되었다. 2권 는 친근한 동물에서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동물까지 어린이들이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을 풀어준다. '북극에 사는 흰곰도 얼어 죽을까, 나무늘보는 정말 보는 것처럼 게으를까, 개는 왜 헐떡거리는걸까, 뱀은 왜 혀를 날름거리는걸까'에 대한 대답이 담겨있다. 3권 는 치약, 카세트 레코트, 비누, 크림빵, 팝콘, 푸딩, 생크림, 달걀 반숙, 썬크림, 둥근 맨홀 뚜껑, 안경에 서리는 김, 전구 등 생활 주변에서 쉽게 말날 수 있는 물건들에게 얽힌 과학적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실려있다. 4권 는 우리 몸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매일 만나는 자신의 몸에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묻고 답했다. 근육통, 눈물, 털, 머리카락, 귀, 피부색, 잠, 현기승, 발냄새 등 재미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실었다. 5권 는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비, 반딧불이, 개미, 소금쟁이, 하루살이, 진드기 등과 같은 작은 동물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질문들을 실었다. 또 선명한 사진과 단순하지만 핵심을 드러내는 그림은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한다. 6권 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여러 기상현상에 대한 책이다. 산헐천, 오아시스, 사막, 신기루, 화산, 지진, 바람의 세기, 회오리 바람, 우박, 계절의 변화, 빙산, 대기, 눈사태, 빙하 등을 간결한 선명글과 선명한 사진을 통해 학습하게 한다.1권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생기나요? 무지개는 왜 생기나요? 하늘은 왜 파랄까요? 저녁노을은 어떻게 생기나요? 모래는 어떻게 바닷가로 올까요? 썰물 때 바다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바닷물은 왜 짤까요? 사해는 정말로 죽은 바다일까요?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비구름은 왜 시커멓게 보이나요?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생기나요? 바람은 무엇일까요? 태평양은 정말 크고 평화로운 바다일까요? 일식이란 무엇일까요? 별은 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나요? 불에 탄 것들은 왜 모두 까맣게 되나요? 불을 끌 때 우리는 왜 물을 사용하나요? 산맥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바나나는 왜 구부러진 채 자랄까요? 선인장에는 왜 가시가 있을까요? 쐐기풀을 건드리면 왜 따가울까요? 2권 너구리가 씻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북극에 사는 흰곰도 얼어 죽을 수 있나요? 코끼리는 왜 귀가 클까요? 나무늘보는 정말 게으른가요? 물고기도 물을 마시나요? 개들은 왜 헐떡거리나요? 홍학은 왜 핑크색일까요? 고슴도치의 가시는 몇 개일까요? 낙타의 등에는 왜 혹이 있을까요? 아기 캥거루는 어떻게 엄마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나요? 고양이 눈은 왜 밤에 빛날까요? 젖소도 트림을 하나요? 무당벌레는 모두 점이 있나요? 하마는 정말 물에 사는 말인가요? 뱀은 왜 혀를 날름거릴까요? 거미는 왜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요? 1,000발 지네의 발은 진짜 1,000개인가요? 오징어는 먹물로 무엇을 할까요? 잠자는 새는 왜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나요? 너구리가 씻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얼룩말은 왜 줄무늬가 있나요? 3권 치약의 줄무늬는 어떻게 생기나요? 비누가 어떻게 때를 닦아내지요? 카세트 레코더에 녹음한 내 목소리는 왜 우습게 들릴까요? 접착제에 물건이 붙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치약의 줄무늬는 어떻게 생기나요? 전구에서는 왜 빛이 나나요? 또 전구는 언제 끊어질까요? 치즈에는 왜 구멍이 생길까요? 팝콘은 왜 펑! 소리를 내며 터질까요? 크림빵은 어떻게 만드나요? 달걀은 왜 갈색도 있고 흰색도 있지요? 달걀을 삶으면 왜 단단해질까요? 푸딩에는 왜 막이 생기나요? 빵 반죽에 이스트를 넣으면 왜 부풀어 오르지요? 생크림은 어떻게 만드나요? 선크림을 바르면 정말 살갗이 타지 않나요? 길거리의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요? 우리는 어떻게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나요? 안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쇠로 만든 배가 어떻게 물 위에 뜰까요? 불꽃은 왜 언제나 위로만 타오르나요? 성냥갑 안에 있는 성냥을 왜 불이 붙지 않을까요? 4권 발가락은 왜 열 개일까요? 우리는 왜 꼭 숨을 쉬어야 하지요? 우리 몸의 어떤 근육이 제일 일을 많이 하나요? 근육통은 왜 생기나요? 우리는 왜 눈을 감았다 떴다 할까요? 양파를 자를 때 왜 눈물이 나지요? 우리 눈은 왜 두 개일까요? 목욕을 하고 나면 왜 손가락이 쭈글거리나요? 모기에 물린 자리는 왜 가렵지요? 사람 몸에는 왜 털이 적을까요? 머리카락은 모두 몇 개일까요? 머리카락은왜 회색으로 변하나요? 사람도 귀를 움직일 수 있나요? 더운 나라 사람들의 피부는 왜 검은색일까요? 닭살은 왜 생기나요? 배가 고프면 왜 쪼르륵 소리가 날까요? 우리는 왜 하품을 하나요? 우리는 왜 꼭 잠을 자야 되지요? 우리는 왜 현기증을 느끼나요? 발가락은 왜 열 개일까요? 발에서는 왜 냄새가 날까요? 5권 나비도 소리를 듣나요? 하루살이는 얼마나 오래 살까요?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에서 걸어다니나요? 반딧불이는 왜 빛을 낼까요? 새들도 뒤로 날 수 있나요? 거꾸로 매달려 있어도 파리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속에서 숨 쉴 수 있는 건 물고기뿐인가요? 사람을 쏘고 난 벌은 언제나 죽나요? 물고기도 방귀를 뀔까요?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작은 것은 무엇일까요? 발없는 도마뱀은 진짜로 장님인가요? 진드기도 풀잎에서 미끄러질 때가 있나요? 귀벌레는 정말 귓속에 기어 들어가나요? 개미는 얼마나 힘이 셀까요? 지렁이는 발도 없는데 어떻게 길 수 있나요? 조개껍질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노랑꼬리 말벌에게 쏘이면 정말 위험한가요? 매미 우는 소리는 얼마나 큰가요? 동물도 아프면 열이 오를까요? 카멜레온은 왜 자기 몸 색깔을 바꾸는 걸까요? 나비도 소리를 듣나요? 6권 화산이 폭발할 땐 뭐가 나오나요? 우박은 무엇인가요? 오아시스는 어떻게 생기나요? 지진은 왜 일어나나요? 간헐천이란 무엇인가요? 빙산은 어떻게 생기나요? 집채만큼 큰 파도는 어떻게 생기나요? 눈사태는 왜 일어나나요? 사막의 날씨는 언제나 뜨겁기만 한가요? 대기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람의 세기는 어떻게 재나요? 신기루란 무엇일까요? 회오리바람이란 무엇일까요? 오로라가 뭐지요? 샘물은 어떻게 생기나요? 화산이 폭발할 땐 뭐가 나오나요? 여름과 겨울은 어떻게 생길까요? 공기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얼음 꽃은 어떻게 커지나요? 눈송이는 왜 육각형일까요? 빙하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7권 우주에도 위와 아래가 있나요? 별은 어떻게 태어나요? 별은 정말 뾰족뾰족한가요? 혜성이 뭐예요? 별똥별이 뭐예요? 우주는 무슨 색이에요? 우주의 온도는요? 우주정거장 ISS에서는 하루가 몇 시간이에요? 우주에서는 뭘 먹을까요? 우주에서 쓰는 침대는 어떻게 생겼어요? 우주 비행사들한테도 주말이 있나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화장실에 가요? 우주에서 지구의 도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우주에서도 쓰레기를 치워야 하나요? 우주에도 위와 아래가 있나요? 달은 어떻게 태어났어요? 봉지에 든 과자를 달에 가져가면 어떤 일이 생겨요? 달에도 바람이 불어요? 토성을 감싸고 있는 고리는 어디에서 온 거에요? 블랙홀이 뭐예요? 행성들은 왜 서로 부딪치지 않아요? 8권 딱총나무 열매는 왜 소리가 요란할까요? 식물들도 서로 이야기를 나눌까요? 나무 한 그루로 몇 장의 종이를 만들 수 있어요? 풍선은 어디서 자라요? 식물은 위쪽으로만 자라나요? 피자에는 어떤 식물 재료가 들어 있어요? 식물은 자기 몸을 어떻게 보호할까요? 초콜릿은 나무에서 열리나요? 동물을 잡아먹는 식물도 있나요? 깎아 놓은 사과는 왜 갈색으로 변해요? 나무도 겨울잠을 자나요? 나뭇잎은 왜 초록색일까요? 나무도 눈물을 흘리나요? 장미에는 왜 가시가 있어요? 나무껍질은 왜 울퉁불퉁해요? 빵에는 왜 곰팡이가 생겨요? 산불이 나면 모든 식물이 다 죽나요? 나무 한 그루에는 몇 마리의 동물이 살아요? 식물들은 우리가 만지는 걸 느낄까요? 말뚝버섯은 왜 냄새가 지독할까요? 딱총나무 열매는 왜 소리가 요란할까요? 9권 공룡도 충치가 있었나요? 공룡의 생김새는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공룡은 얼마나 컸을까요? 경주용 말과 공룡이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룡도 있었나요? 공룡은 새끼를 낳았어요.알을 낳았어요? 육식공룡이 더 컸나요,초식공룡이 더 컸나요? 공룡은 얼마나 오래 지구에 살았어요? 스테고사우루스는 왜 등에 골판을 달고 다녔나요? 공룡도 충치가 있었나요? 공룡은 무슨 색이었어요? 공룡의 뼈는 모두 몇 개였나요? 공룡도 손톱이 있었나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앞발이 왜 그렇게 짧아요? 공룡의 암수는 어떻게 다를까요? 공룡은 어떤 소리를 냈어요? 공룡은 몇 살까지 살았어요? 공룡도 병에 걸렸나요? 공룡도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있었나요? 물속에 사는 공룡도 있었나요? 공룡은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졌나요? 10권 토스트는 다 구워진 걸 어떻게 알고 나와요? 밤에 사진을 찍으면 왜 눈이 빨갛게 나오나요? 시곗바늘은 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나요? 연필심은 어떻게 연필 속으로 들어갔을까요? 빵을 떨어뜨리면 왜 잼이 묻은 쪽이 바닥에 닿나요? 끓는 물에서는 왜 소리가 날까요? 사이다 병에 꽂은 빨대는 왜 위로 솟아오르나요? 달리는 자전거는 왜 넘어지지 않지요? 비눗방울은 왜 동그란가요? 우리는 왜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지지 않나요? 양초는 어떻게 빛을 낼까요? 유리는 왜 투명한가요? 따뜻한 우유에는 왜 막이 생기나요? 화이트 초콜릿은 왜 하얀색이에요? 소시지는 삶으면 왜 껍질이 터져요? 토스트는 다 구워진 걸 어떻게 알고 나와요? 거울은 왜 위아래는 바꾸지 않고 오른쪽 왼쪽만 바꿀까요? 자전거는 왜 녹이 슬까요? 칼은 어떻게 물건을 잘라요? 젖은 물건은 왜 마른 물건보다 색이 진할까요? 리본은 왜 곱슬곱슬하게 잘 말릴까요?궁금한 것을 만날 때마다 쪼르르 달려오는 어린이들, <우리가 알고 싶은 바로 그것> 시리즈는 어린 참새처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멋진 해답을 들려줍니다.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구성되며, 사진과 일러스트를 적절히 사용하여 과학 상식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언제 가도 즐거운 곳이 동물원입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동물들의 모습에 넋을 잃습니다. 그리고 곧 ‘왜?’라는 질문에 빠지지요. 동물원에서, TV에서 만났던 친근한 동물들, 그 동물들에게 가졌던 호기심. 어린이들이 동물의 세계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사진들로 구성했습니다. 치약 뚜껑 바로 아래에는 짧은 관이 한 개 들어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치약을 튜브의 뒤쪽을 통해 안으로 집어 넣는데, 제일 먼저 색깔 있는 치약을 조금 넣습니다. 짧은 관의 끝부분까지 아주 조금만 밀어 넣지요. 그런 다음 나머지는 하얀색 치약으로 가득 채웁니다. 그런데 그 관의 벽은 치약색깔의 수만큼 가늘게 찢어져 있습니다. 튜브를 누르면 하얀 치약은 이 조그만 관을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이와 함께 색깔 치약도 찢어진 틈을 통해 관속으로 밀려들어가, 하얀 치약 위에 얹히지요. 그러므로 치약의 어느 부분을 누르든 상관없이 튜브를 누르기만 하면 언제나 하얀 치약 위에 색깔 줄무늬가 생깁니다. - '치약의 줄무늬는 어떻게 생기나요?' p.10 중에서 공룡의 두개골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빨 길이가 모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단단한 것을 씹을 때마다 종종 이빨이 부러져서 그렇게 된 거래요. 특히 육식공룡들이 심했어요. 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에요. 부러진 이빨은 다시 자라났으니까요. 짧은 이빨은 새로 자란 이빨이고, 긴 이빨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거지요. 그렇다면 공룡의 이빨은 몇 번이나 부러졌다 다시 자라났을까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공룡도 악어처럼 죽을 때까지 이빨이 다시 자라났을 거래요. 그리고 공룡에게는 충치가 생기지 않았대요. 충치는 보통 설탕 때문에 생기는데 공룡은 단것을 먹지 않았으니까요. - '공룡도 충치가 있었나요?' p.22 중에서 발가락은 왜 열 개일까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몸의 구조가 먼 조상들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물과 육지를 오갔던 지구 최초의 동물들은 방사선 모양으로 퍼진 다섯 개의 뼈 사이에 네 개의 통통한 지느러미를 갖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짐승을 조상으로 하는 지구의 모든 척추동물들은 열 개의 손가락과 열 개의 발가락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퇴화해서 하늘을 나는 새는 네 개의 발가락이, 타조는 겨우 두 개의 발가락만 남아 있어요. 발가락은 달리기를 할 때 몹시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말은 진화를 거듭하여 지금처럼 말발굽만 갖게 되었지요. 그러나 사람과 원숭이, 그리고 도마뱀처럼 기어다니는 동물들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전히 열 개입니다……. - '발가락은 왜 열 개일까요?' p.42 중에서
하하호호 공생 티격태격 천적
정인출판사 / 서찬석 글, HELLO OUT sider 그림 / 2009.03.25
12,000원 ⟶ 10,800원(10% off)

정인출판사명작,문학서찬석 글, HELLO OUT sider 그림
동,식물들의 공생, 천적관계를 재미난 이야기와 삽화 그리고 실사진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일깨우는 자연과학동화. 동화를 통하여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접근하도록 썼으며 삽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1. 개미와 진딧물·12 2. 연어와 가문비나무·20 3. 소와 왜가리·30 4. 악어와 악어새·38 5. 동백나무와 동박새·46 6. 송이버섯과 소나무·54 7. 콩과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60 8. 쥐가오리와 빨판상어·66 9. 말미잘과 흰동가리·76 10. 가다랑어와 고래상어·84 11. 대합과 속살이게·92 12. 묵납자루와 조개·98 13. 청소놀래기와 곰치·104 14. 말미잘과 집게·112 1. 두꺼비와 황소개구리·122 2. 소나무와 솔잎혹파리·130 3. 나비와 기생벌·138 4. 지네와 닭·148 5. 돼지풀과 돼지풀잎벌레·156 6. 들쥐와 족제비·164 7. 독사와 몽구스·172 8. 사마귀애벌레와 개미·180 9. 매미와 사마귀·188 10. 진딧물과 무당벌레, 풀잠자리·196 11. 도롱뇽과 민물게, 가재·204 12. 불가사리와 나팔고둥·212 13. 문어와 바닷가재·220 14. 펭귄과 바다표범·230 자연을 통해 배우는 공생과 천적관계 이 책은 동,식물들의 공생, 천적관계를 재미난 이야기와 삽화 그리고 실사진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게하는 자연과학동화이다. 동화를 통하여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접근하도록 썼으며 삽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연어와 가문비나무’, ‘개미와 진딧물’, ‘소와 왜가리’, ‘동백나무와 동박새’, ‘악어와 악어새’, ‘송이버섯과 소나무’……. 위에 동식물들은 어떤 관계일까요? 모두 동물과 식물 또는 곤충과 곤충, 동물과 동물 등으로 짝이 지워져 있어요.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다고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예를 든 짝들은 자연 세계에서 무척 친한 관계랍니다. 이런 관계를 일컫는 말이 있어요. 바로 ‘공생’이랍니다. 함께 산다는 뜻으로 서로 필요에 의해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공생에는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인 ‘상리공생’과 한쪽만 도움이 되는 ‘편리공생’이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요? 그렇다면 다음에 나열되는 짝꿍들은 어떤 사이일까 생각해 보세요. ‘두꺼비와 황소개구리’, ‘문어와 바닷가재’, ‘지네와 닭’, ‘독사와 몽구스’, ‘들쥐와 족제비’, ‘불가사리와 나팔고둥’, ‘소나무와 솔잎혹파리’, ‘진딧물과 무당벌레’……. 역시 어울리지 않는 짝꿍들인 것 같지 않나요? 그래요. 이 짝꿍들은 서로 원수 같은 사이랍니다. 이들의 관계를 ‘천적 관계’라고 합니다. 천적 관계는 공생과는 반대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먹이가 되는 관계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어떤 동식물들은 서로 어울려 친구처럼 잘 살아가는데, 어떤 동식물들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는 관계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마당에서, 숲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그런데 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느냐고요? 당연하지요. 동식물들이 사는 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과는 좀 다르잖아요. 일부러 찾아가거나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쉽게 보기 어렵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 덕분에 동식물들의 놀라운 신비를 책이나 방송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것이지요. 어린이 여러분,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공생하는 생명체들은 서로 열심히 도와가며 살고 있어요. 또 천적 관계에 있는 생명체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도 공생을 할까요? 사람에게도 천적이 있을까요? 문제가 참 어려울 거예요. 이런 문제에 대해 답을 알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람에게 천적이 있는지, 또는 공생하는 무엇인가가 있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너무 시원해요. 고맙습니다. 몸집은 내가 훨씬 크지만 청소놀래기 당신이 아니었으면 큰 고통을 당할 뻔했어요. 당신은 바다의 진정한 서비스 대왕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선물입니다." 곰치는 입에서 무엇인가를 토해냈습니다. 아까 곰치가 맛있게 먹던 부서진 작은 물고기들의 부스러기였습니다."맛있는 물고기로군요. 잘 먹겠습니다." 청소놀래기는 부지런히 곰치가 뱉어놓은 음식을 먹었습니다.p109
꼬마애벌레 말캉이 1
소나무 / 황경택 글.그림 / 2010.12.13
12,500원 ⟶ 11,250원(10% off)

소나무자연,과학황경택 글.그림
생태놀이 코디네이터로 아이들에게 숲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안내하는 숲 전문가 황경택이 그린 어린이 만화. 태어나자마자 모르는 게 없고 세상이 만만한 꼬마애벌레 말캉이의 모험을 통해, 저자가 오랫동안 숲을 사랑하고 연구해온 생태지식과 철학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홀로 알에서 깨어난 말캉이는 엄마를 찾아,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태어난 뽕나무를 떠나 여행을 떠난다. 처음 보는 숲속 친구들을 일단 ‘괴물’이라고 부르고 보는 사고뭉치 말캉이의 좌충우돌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1권에는 탄생과 모험의 시작을, 2권에는 모험의 결말과 말캉이 탄생의 비밀이 놀라운 반전을 그리고 있다.1권 궁금한 건 못 참아! 탄생 5 친구란? 20 난 누굴까 21 이름이란? 30 소중한 친구 31 나이란? 38 강해지고 싶어 39 자기방어란? 52 세상 밖으로 53 여행이란? 68 맛있는 것 69 우정이란? 88 우린 맞지 않아 89 화해란? 104 너와 난 달라 105 이해란? 126 날 수 있어 127 희망이란? 150 엄마의 사랑 151 사랑이란? 172 말이 안 통해 173 소통이란? 190 2권 심심한 건 더 못참아! 앗! 똥이다 5 평등이란? 28 안되는 게 있어 29 불가능이란? 42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43 관계란? ,,,,,,, 66 부모의 원수 67 엄마란? 96 네가 부러워 97 만족이란? 122 다시 또 123 고향이란? 142 변신 143 변신이란? 158 만남 159 삶이란? 174세상이 궁금한 애벌레의 숲 속 대모험 까칠하고 건방진 애벌레의 등장! 태어나자마자 모르는 게 없고 세상이 만만한 꼬마애벌레 말캉이. 까칠하고 건방지게 굴지만 사실은 순진하고 정이 많은 귀여운 녀석. 홀로 알에서 깨어난 말캉이는 엄마를 찾아,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태어난 뽕나무를 떠나 여행을 떠난다. 처음 보는 숲속 친구들을 일단 ‘괴물’이라고 부르고 보는 사고뭉치 말캉이의 좌충우돌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말캉이는 과연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갖고 싶은 날개를 가질 수 있을까? 말캉이의 모험은 1권에는 탄생과 모험의 시작을, 2권에는 모험의 결말과 말캉이 탄생의 비밀이 놀라운 반전으로 숨어있다. 숲 속의 ‘괴물’들과 친구가 되다 왜? 왜? 도대체 왜? 를 입에 달고 사는, 못말리는 호기심쟁이 말캉이의 끝없는 질문은 숲속 동물들을 당황시킨다. 하지만 청개구리, 달팽이, 제비꽃, 매미, 거위벌레, 사슴벌레, 파리, 반딧불이, 너구리, 거미, 멧돼지는 말캉이의 순수한 호기심을 알고 모두 친구가 되어준다. 숲속 친구들이 들려주는 지혜의 말 속에 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걸, 숲의 동식물들은 누가 강하고 약한 게 아니라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 걸, 더럽고 깨끗한 게 따로 있지 않다는 걸, 엄마의 깊은 사랑으로 자신이 존재한다는 걸 배워간다. 재미있게 깨닫고 배우는 생태 지식 작가 황경택은 생태놀이 코디네이터로 아이들에게 숲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안내하는 숲 전문가다. 오랫동안 숲을 사랑하고 연구해온 생태지식과 철학들이 아이들의 눈높이로 자연스럽게 만화 속에 녹아나고 있다. 거미는 왜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 거위벌레는 왜 알을 낳아 나무 아래로 떨어뜨릴까? 똥파리는 똥만 먹고 살까?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7년 동안의 애벌레 생활 끝에 단 며칠만 성충으로 사는 매미, 불빛으로 서로 대화하는 반딧불이, 식물의 씨앗을 멀리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동물 같은 지식을 재미있게 깨닫고 배우게 된다. 그리고 4컷 만화 속 재치 있는 대사와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말 한마디, 선 하나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소통과 성장을 담은 자연과 삶의 이야기 는 어린이 책이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때론 건방지고 때론 소심한, 때론 까칠하고 때론 부드러운, 때론 엉뚱하고 때론 보수적인, 하지만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꼭 안아주고 싶은 존재. 엉뚱하고 황당한 말캉이의 모험을 따라 키득키득 웃다보면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과 뭉클한 감동의 순간이 찾아온다. 환경교육네트워크의 이수종 사무처장은 이렇게 말한다. “황경택은 자연을 안내하는 진정한 고수다. 그 자신이 꼬마애벌레 말캉이가 되어 시종 웃음을 터뜨리게 하다가도 뭉클한 감동을 주며,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아름다움을 보게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또 나 자신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자연과 삶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