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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실험 지구과학
페퍼민트(숨비소리) / 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 2007.11.22
9,500원 ⟶ 8,550원(10% off)

페퍼민트(숨비소리)청소년 과학,수학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과학의 네 분야 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론을 밝히는 학습 만화이다. 과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이론 혹은 법칙이 정립되기까지 그것을 도출해낸 실험도 과학을 떠받치는 중요한 영역이다. 여기서는 제시된 실험을 만화로 재연하여 교과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다. 또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와 영화 속에 활용된 과학지식,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한다.ㆍ물리 1 탄성력―필살의 무기, 거미줄 축구화를 만들어라 / 고무줄 차 만들기 2 마찰력―아 기다리 고기다리 던눈이 많이 온 날 아침 / 마찰력의 성질 알아보기 3 자기력―모기를 생포해 자석을 장착하라! / 파도 타는 포일 4 정전기―정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 / 정전기 콘덴서 만들기 5 중력―중력을 없애라! / 중력 측정하기 6 수평잡기―여봐라, 태양계로 모빌을 만들어라 / 자의 무게중심 찾기 7 유체―돌아오지 않는 부메랑 / 손바닥 부메랑 만들기 8 부력―물 위의 사람, 사람 몸 위의 모기 한 쌍 / 부력 9 힘의 합력―힘읗 합했는데, 왜 더 가벼워지지 않는 거야? / 아치트러스트 만들기 10 도구―신령님의 도술보다 힘이 센 지레 / 지레와 도르래 만들기 11 속력―속력+속력=퇴장? / 원숭이에게 바나나 주기 12 뉴턴의 법칙―관성의 법칙이 늦잠을 자게 한다 / 깡통으로 만든 헤론의 엔진 13 소리―사랑을 전하는 소리 물결 / 빨대로 팬파이프 만들기 14 거울―거울에 비친, 넌 누구냐? / 요술 거울 만들기 15 색―빛으로 염색하기? / CD 분광기로 무지개 만들기 ㆍ생물 1. 뼈와 근육―인간의 칼슘과 단백질을 빼앗아가는 우주 / 고무 닭 만들기 2. 호흡기관―호흡 운동의 원리 3. 심장과 혈액의 세계―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나노로봇 / 성냔개비 진맥기 만들기 4. 소화기관―방귀에 불을 붙여라! / 씹은 음식물 관찰하기 5. 배설기관―땀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땀의 분비과정과 역할 알아보기 6. 신경계(눈)―슈퍼 아이? / 망막과 맹점 알아보기 7. 신경계(귀와 소리)―소리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쇠숟가락으로 종 만들기 8. 반사―아~ 사랑의 묘약 / 무릎반사 알아보기 9. 꽃의 구조와 분류―모슨 병이든 고치는 꽃을 찾아라 / 꽃 해부하기 10. 광합성과 잎―식물을 무엇을 먹고 자랄까? /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로 잎의 색소 알아보기 11. 열매와 씨앗―유리창을 깬 것은 콩? / 단풍나무 씨앗 만들기 12. 곰팡이와 버섯, 그리고 세균―나는 식물이 아니야! / 홀씨 판화 만들기 13. 곤충의 구조와 분류―으악~ 괴물이다? / 초파리 관찰하기 14. 먹고 먹히는 세계, 생태계―우주 어딘가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자 / 먹이사슬 칼럼 만들기 15. 깨끗한 지구 만들기(지구온난화, 환경오염)―지구온난화, 내가 막겠다! / 세제의 수질 오염 관찰하기 ㆍ지구과학 1 화산과 화성암―제철소에서 화성암을 만들 수 있을까? / 작은 화산 만들기 2 퇴적암과 변성암―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고? / 일상생활에서 암석 찾기 3 지진―동물 지진탐지기 / 지구내부구조 모형 만들기 4 지표의 변화―흐르는 물은 만능엔터테이너! / 물의 흐름 관찰하기 5 대륙이동설―앗! 대륙이 움직인다 / 대륙의 조각 그림 맞추기 6 계절별 별자리―같은 전갈자리 다른 이야기 /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판 만들기 7 지구의 운동―만약 지구 자전이 멈춘다면? / 천구의 만들기 8 달의 모양 변화―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 달의 모양 달력 만들기 9 태양―태양 없인 못 살아~ / 태양의 움직임 관찰 10 태양계―미스 태양계 대회 / 태양계 행성 모형만들기 11 별의 거리·밝기·성운·성단―우주 수학영행 / 별은 왜 반짝일까? 12 우리은하·블랙홀·빅뱅설―우주의 수수께끼, 풀어볼래? / 우리 은하의 모형 만들기 13 구름·비―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구름 / 간단한 구름 만들기 14 기압과 바람―왜 우리 몸은 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을까요? / 한 손으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15 해수의 성분과 특징―바닷물은 왜 짤까? / 바닷물로 마실 물 만들기 ㆍ화학 1 보일의 법칙―그저 왕초코파이를 먹으려던 것뿐인데~ / 감압기를 이용해 왕초코파이 만들기 2 액체의 증발―정전기 먹는 물 / 물 증발시키기 3 물의 용해―유조선 없이 원유를 운반하라! / 병으로 만든 바다에 배 띄우기 4 혼합물의 분리―무인도에서 식수 만들기 /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5 열과 부피의 팽창―오, 놀라워라 증기의 힘! / 물온도계 만들기 6 온도에 따른 물의 변화―만약 지구의 물이 다 언다면? / 드라이아이스로 아이스바 만들기 7 고체의 용해도―우리집 욕조에 사해를 만들자 / 설탕결정 만들기 8 산염기―산성비도 중화시키는 막강 무스 / 색이 변하는 마술종이꽃 만들기 9 기체의 압력―헬륨가스를 타고 날아보자고~ / 유리병 안에 풍선 불어넣기 10 기체의 성질―사이다에서 탄산을 분리할 수 있을까? / 산소 만들기 11 연소와 소화―방귀로 거인을 잡아라! / 간이 송화기 만들기 12 가벼운 기체 수소와 헬륨―아빠도 웃게 만드는 ‘웃음 가스’ / 수소계란폭탄 13 기체의 움직임―투명인간도 남길 수밖에 없는 흔적 / 염산 암모니아 확산 SSC 14 물질의 특성―이글루에 만든 비눗방울 창문 / 네모난 비눗방울 만들기 15 화학반응―개미들아, 설탕 폭탄을 받아라! / 밀가루와 설탕의 연소&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의 출발점 ㆍ과학의 두 기둥, 실험과 이론 ‘과연 과학을 접할 때 실험이 더 중요할까, 이론이 더 중요할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물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책을 훑어보아도 어떤 책은 과학이론을 나름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있는가 하면, 또 상상력을 자극해줄 만한 실험들을 구현한 책도 있다. 다 좋은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임에는 분명하나 무언가 아쉬운 점을 느끼게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그 이유는 과학은 ‘실험’과 ‘이론’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에 비유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책이 이 가운데 하나의 영역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과 이론은 과학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과학’을 이해시킬 때도 이 둘이 함께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결과 이 책은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으며, 책을 읽는 호흡이 길지 않은 아이들도 오래 집중해서 내용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만의 특별한 구성 ㆍ황당실험만화 해당 교과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황당실험 이러한 가정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어준다. 그 가정이 재미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해져 있는 답을 구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아이들 마음대로 실험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ㆍ이론 황당실험으로 튀어오른 호기심을 다져주는 이론 황당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호기심이 발동되었다면, 이제 개념정리나 필수이론을 통해 실제적인 내용을 다지고 호기심도 풀어준다. 과학이론은 지겨운 암기거리가 아니라 호기심을 풀어주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해당 이론과 관련해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엉뚱하지만 유쾌한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정리맨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ㆍ교과실험만화 이론을 안다면 누구나 실험가가 될 수 있는 교과실험 황당실험만화만으로는 자칫 해당 이론을 추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때 해당 교과과정의 이론을 가장 잘 보여주고 가장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는 교과실험을 통해 이론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져준다. ㆍ배경지식 ‘과학’ 같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들, 배경지식 과학의 두 기둥인 실험과 이론으로 해당 교과과정을 이해했다면, 이제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는 상식이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속 그 장면 등 큰 인기를 얻은 영화의 내용을 통해 과학지식을 넓혀준다.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해준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은 다르다! ㆍ교과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학교수업에 바로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과학을 배우고 실험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학교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안정적인 체계를 가진 교과과정의 순서에 따라 목차를 풀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교과과정이지만 교과서와는 다른, 또 원칙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조금은 과장되고 엉뚱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모든 아이는 미래에 대해 자기만의 꿈을 그리고 있겠지만 현실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현실, 특히 학업성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지금의 학업성은 미래의 꿈과도 밀접하게 맺어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재미를 주도록,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몄다. ㆍ황당한 실험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과학이라는 영역에서 무엇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재미를 느낄까? 상상력과 재미, 이 둘을 한꺼번에 맛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경계를 풀고 과학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꼼꼼하고 ‘과학적’인 이론에 대한 설명이나 완전하고 ‘교과서적’인 실험보다는, 말도 안 돼 보이는 엉뚱한 가정이나 너무도 황당해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황당실험’ 유의 장치가 아닐까? 그래서 이미 답이 나와 있거나 너무도 정직하고 ‘학습적’인 실험 말고 조금은 황당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실험의 시연을 상상해보았다. 물론 너무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되는 실험이라 그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실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의 구현 가능성을 떠나 무언가 가정하고 실험 장면을 그려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과학적 상상력의 출발이다. ㆍ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이론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실험의 결과가 되었든 실험의 원인이 되었든 보편화된 논리 정연한 명제, 이론. 물론 언젠가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아이들이지만 많은 경우 지금은 이론 따로 외우고 실험 따로 그리고 있다. 이론은 시험을 위해서 외우고 실험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무작정 ‘이론’을 외우기만 하다 보니 ‘과학’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깊이를 느끼지도 못하고 그저 지겨운 암기과목쯤으로 여기게 되고, 학년이 올라가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갖기는커녕 과학적 사고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현장에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방식과 장치를 가지고 이러한 이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깊이 있는 과학을 좀더 쉽게 만날 수 있다. ㆍ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책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과학은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력으로 만들어져온 학문이고, 또한 과학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인간의 삶에 너무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미처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분야와 현상에도 과학은 있어왔다. 그래서 과학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면서 과학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벗고 과학에 다가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이 역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내용을 엄선하여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즐겨 보는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나, 우리의 주변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찾아낸 등의 형태를 함께 꾸며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ㆍ창의력 가득한 교과실험은 수행평가 등에 바로 응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황당한 상상력뿐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과실험을 재미있는 만화로 재연해주고 있다. 이러한 실험은 교과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수행평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ㆍ이 책의 모든 구성은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학교 과학 선생님들께서 직접 연구한 교과내용과 새롭게 개발한 실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살림Friends / 이재규 지음 / 2009.07.10
14,000

살림Friends청소년 자기관리이재규 지음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생애와 사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쓴 국내 최초의 청소년판 피터 드러커 안내서. 피터 드러커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20여 년간 피터 드러커의 여러 책을 옮긴 이재규 교수가 피터 드러커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쓴 책이다. 생생한 사진과 피터 드러커의 직접적인 인용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피터 드러커와 매년 대담을 가지며 인간적이면서도 깊은 학문적 교류를 계속해온 지은이의 저력이 드러난다. 피터 드러커는 1960년대에 이미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작업(knowledge work),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등의 용어를 최초로 소개했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생애를 따라 ‘피터 드러커’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의 사상은 어떤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차근차근 풀어냈다. 100년 가까운 생애 동안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보고 느끼며 고민하여 스스로 지식근로자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피터 드러커의 모습은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Who is Peter Drucker? 프롤로그 - 첫 만남에서 이별까지 제1장 인간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피터 드러커의 사상 1 - 사회사상 제2장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 피터 드러커의 사상 2 - 교육사상 제3장 나를 경영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3 - 가족기업관 제4장 세상과 싸우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4 - 정치사상 제5장 고객 창조와 기업가정신 피터 드러커의 사상 5 - 경제사상 제6장 통섭 : 역사, 경제 그리고 철학을 가르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6 - 인생관 제7장 현대 경영학을 창시하고 지식사회를 예견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7 - 경영철학 제8장 후반부 인생의 사명 : 성취에서 공헌으로 피터 드러커의 사상 8 - 지식사회와 지식근로자 제9장 사회생태학을 논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9 - 기업의 미래 에필로그 - 경영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일이다 부록 - 피터 드러커와의 대담 피터 드러커의 저서 목록21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이끌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미래경영 바이블! 올해는 세기의 사상가 피터 드러커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피터 드러커는 1960년대에 이미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작업(knowledge work),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등의 용어를 최초로 소개했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한 최초의 청소년 대상 책이 출간되었다. 피터 드러커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이재규 교수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기의 사상가로 인정받았던 피터 드러커를 청소년들에게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집필한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가 그것이다. 이 책은 그의 생애를 따라 그의 위대한 사상이 어떤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차근차근 풀어냈다. ‘경영학의 거장’ 피터 드러커의 삶이 남긴 감동적이고 긴 여운 1909년 11월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피터 드러커는 예술과 학문 분야에서 부흥을 누리고 있던 빈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았다. 당대를 호령하던 음악가, 미술가, 소설가, 정치가, 경제학자와 직접 만나면서 19세기의 사상을 20세기의 것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애덤 스미스에게서 직접 경제학을 배웠고, 최초로 기업가정신을 주창한 조지프 슘페터는 피터 드러커 아버지의 친구였다. 어린 나이에 훌륭한 인물들을 접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가 작지만 조금씩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면서 저자는 ‘인간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주어진 길보다는 자신의 뜻대로 인생을 개척하기를 원했던 피터 드러커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 등 질곡의 19세기를 살아가면서도 결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경영학을 최초로 정립했으면서도 결코 자신은 경영학을 창시한 적이 없다고 겸손함을 유지했던 그는 당시 매니지먼트학(경영학)이 정통성에 위배된다는 기존 경제학자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기업의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오히려 더 연구에 매진했다. 100년 가까운 생애 동안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보고 느끼며 철학하고 스스로 지식근로자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피터 드러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슘페터와 드러커 그리고 안철수로 이어진 기업가정신을 배우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피터 드러커가 남긴 경영사상은 여전히 비즈니스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생전에 가장 강조했던 ‘혁신’과 ‘기업가정신’은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고, 성공한 기업가인 안철수 교수 또한 대학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20여 년간 경영학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피터 드러커의 저서 중 20권을 번역한 저자는 1992년 12월 28일 처음으로 피터 드러커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만나 대담을 가질 정도로 인간적이면서도 깊은 학문적 교류를 계속해 왔다. 이 책에는 그 교류의 흔적이 그대로 살아 있다. 피터 드러커의 삶,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경영철학과 가치,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과 환경 또한 그의 방대한 관심 분야까지 생생한 사진과 피터 드러커의 직접적인 인용을 통해 쉽게 그의 삶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피터 드러커의 사상이 쉽게 전달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있다. 생애의 흐름에 따라 사상을 설명하면서 각 장마다 피터 드러커가 사회·교육·가족·정치·경제·경영 분야에서 가장 강조했던 사상과 주요 저서들을 별도로 정리해서 보여 주고 있다. 피터 드러커의 삶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을 제시한 팁 부분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서는 1992년부터 매년 계속되었던 피터 드러커와의 대담을 싣고 있어서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었던 드러커의 혜안과 통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십대들의 위대한 멘토로 부활하다! 피터 드러커는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변화를 탐구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변화를 기회로 이용하는 ‘기업가정신’만이 한 사회가 ‘다음 사회’로 진보해 나갈 수 있는 요소이며, 지금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청소년 중에 과연 몇 명이나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까? 그는 생전에 한국의 초·중·고등교육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을 위한 경제·경영 교육은 거의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수능성적을 올리고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터 드러커가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수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지적 르네상스를 겪었던 것처럼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기업가들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했던 엘빈 토플러나 안철수 소장 같은 경영사상가들이나 기업가들이 직장인들뿐 아니라 십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자라나는 십대들이 피터 드러커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큰 꿈을 꾸며 그것을 이뤄 가도록 돕는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할 것이다.피터 드러커의 인생은 두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우선 드러커는 95년을 살면서 제1차 세계대전, 대공황, 나치즘, 제2차 세계대전, 20세기 후반 동구와 소련의 해체, 인터넷 시대, 9·11 테러 등을 관찰하며 수많은 선견력 있는 저술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갖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 교훈으로 삼을 만합니다. 다른 하나는 무엇보다도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모범적인 지식근로자로 살다 간 드러커를 보며 청소년들이 삶의 등대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pp.6~7 (작가의 말)지식혁명은 그 전의 사회적 혁명들과는 달리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입니다. 아시다시피 1789년 프랑스혁명과 1917년 공산혁명을 비롯한 정치혁명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습니다. 농업사회를 산업사회로 바꾼 산업혁명에 뒤이은 기계파괴운동, 그리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산업사회의 격렬한 노동운동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드러커가 인식한 지식혁명은 피를 흘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말입니다. -pp.42~43 (제2장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경영의 실제』에서 드러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세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우리가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What is our business)?”“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Who is our customer)?”“우리의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What does our customer consider value)?”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경영자들로 하여금 가치경영, 가치혁신, 경영혁신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사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합니다.-p.147 (제7장 현대 경영학을 창시하고 지식사회를 예견하다)


중학생의 인생문장
덤보 / 복승아 (지은이), 이새미 (그림)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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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청소년 문학복승아 (지은이), 이새미 (그림)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머리말 이 책은… 굴곡진 현대사를 인간애로 푼 대표 작가 박완서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 김유정 시대를 앞서간 박제된 모던보이 이상 일상성에 주목한 모더니스트 박태원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 채만식 특유의 향토성으로 우리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이효석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 천재 소설가의 숨바꼭질 J. D. 샐린저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작가 에밀리 브론테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동경한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이 책에 소개된 고전들“책은 일생을 두고 사귀는 가장 좋은 친구” 청소년기에 만난 인생문장, 평생 독서의 밑바탕이 된다! 아이들의 문해력에 경고등이 켜진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한국 학생의 읽기 점수는 지속적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 PISA 읽기 소양 점수’는 2009년 539점에서 2018년 517점으로,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책임을 공교육으로 돌리지만, 이제는 학교가, 가정이 그 책임을 나눠져야 할 만큼 절박하다. 우리 사회가 독서의 중요성을 한순간도 간과한 적은 없지만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다시 한번 독서의 힘에 많은 이가 집중하고 있다.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는 일생을 가는 가장 친한 친구를 얻는 일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체적 책 읽기’가 주는 새로운 재미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독서는 각자 자기만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해야 동력을 얻는다. 책을 든 손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가 쥐어져 있고, 눈은 지면이 아닌 화면에 고정된 지 오래다. SNS의 글이 책의 것과는 다르듯, 읽기도 마찬가지다. 독서의 문법이 낯선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새로운 의미를 주어야 한다. 그렇게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만의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길을 안내해야 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한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 ■ 인생문장 소개: 소설의 인상적인 한 문장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일으킨다. ■ 여는 글: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여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 이 문장의 주인은?: 작가를 소개한다. ■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작가의 다른 대표작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2차 독서의 방향을 제시한다. ■ 작가의 세계관이 궁금해!: 작가에 대해 더욱 깊이 다루면서 입체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작품관과 특징 등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 작가의 친구들: 동시대 활동했던 또는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던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알지 못했던 재미난 정보와 작가가 활동했던 시대상, 읽어볼 만한 다른 작가의 고전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명쾌한 해답, 고전에서 찾다 2020년 9월 1일 자 뉴스포스트는 “전염병은 학습 격차를 키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사태,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습 환경의 차이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한다는 우려의 글이다. 또한, 이 기사는 8월 11일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의뢰해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5만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답한 교사들이 무려 80%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교육 환경이 정상화되고, 다시 등교 수업이 가능해진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 번 벌어진 차이를 만회할 근본적인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그렇기에 문해력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공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한 인간의 시각이자, 세상과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독서는 평생 독서의 기반이 된다. 이 책은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게 아이들을 돕는다. 무작정 책을 붙들고 읽기보다는, 책을 중심에 놓고 다양한 키워드를 넘나들며 작가, 작품을 연관검색어를 찾아 웹서핑하듯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문장을 찾는 재미난 경험을 하면서, 독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동백꽃》은 1936년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야. 주인공은 열일곱 동갑인 ‘나’와 점순이야. 1930년대에는 스무 살이 넘으면 노총각 소리를 들었다고 하니, 지금과는 다르게 그때의 열일곱은 결혼적령기였던 셈이야. 동네 어른들이 점순이에게 “너 얼른 시집가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농담이 아니었던 거지.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동백꽃》은 방언이나 구어, 육두문자와 같은 토속적인 언어 구사를 통해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이야. 그리고 《동백꽃》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특징은 김유정 문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어. 그렇지만 해학이나 유머만으로 김유정 문학을 다 설명할 수는 없어. 왜냐면 김유정의 작품들은 가난한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하층민의 삶에 기반하고 있어서야.“-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_김유정> 중에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비판과 풍자의 작가 채만식은 1940년 7월에 발표한 단편을 시작으로 1945년 해방 전까지 14편의 친일 성향의 글을 남기기도 했어. 그는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4인에 포함된 인물이야. 실제 채만식은 대표적인 친일문예단체인 ‘조선문인보국회’에서 활동한 바 있어. 소설가 황석영이 채만식을 두고 ‘조선의 3대 천재’라고 말했는데, 채만식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이지 그 눈부신 재능이 아깝다고 할만했어. 그러나 그는 나중에 《민족의 죄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자신의 행적을 진심으로 반성했지. 어찌 보면 채만식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통렬히 반성했다는 면에서 우리 문학사, 아니 우리 역사에서 상당히 독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어.”-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_채만식> 중에서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지식프레임 / 송용진 지음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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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청소년 역사,인물송용진 지음
역사 해설가로 널리 알려진 쏭내관이 이번에는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냈다. 단편적인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닌,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재치 넘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 45억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을 단숨에 관통하는 짜릿한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한반도의 첫 나라 고조선, 융성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후삼국과 발해시대, 500년 흥망성쇠의 역사를 가진 조선왕조, 암흑의 일제강점기부터 박정희 정권을 지나 노무현 정부까지, 이 책은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지루할 틈 없이 한순간에 관통한다. 기존의 역사서들이 대부분 특정 시대, 특정 사건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이 책은 ‘역사’라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등장한 이후 인간은 전쟁과 평화, 화해와 불협, 건국과 멸망, 상생과 독단의 시대를 거치며 수백만 년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진화는 어느 한순간, 어느 하나의 사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역사는 현재와 동떨어진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하며 근현대사의 역사 또한 비중 있게 다루었다. 1부. 지구의 탄생 : 지구의 시작과 생물의 출현(약 45억년 전~500만년 전)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생명의 근원, 물의 생성 | 생물의 출현과 대륙의 생성 | 지구의 첫 주인! 다세포 생물의 출현 | 오존층의 생성 | 지구의 온난화 | 지구, 죽음의 행성이 되다 | 공룡, 지구를 지배하다! |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멸종 | 설치류의 전성시대 | 인류 문명의 시작 | 원숭이의 진화 2부. 선사시대 : 인류의 등장과 진화(약 500만년 전 ~ 4000년 전) 유인원의 등장 | 호모에렉투스, ‘불’과 친해지다 | 한반도에 첫 발을 디딘 에렉과 주먹도끼사건 ? 구석기시대 | 또다시 찾아온 빙하기 | 한반도의 새 주인공,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 한반도에 찾아온 봄날 ? 신석기시대 | 고래사냥의 달인, 신기의 등장 | 신기, 농사를 짓다 | 인간, 금속을 다루다! - 청동기시대 3부. 고조선과 삼국시대 : 한반도에 첫 나라를 세우다(약 4000년 전 ~ 1400년 전) 첫 나라, 고조선 | 고조선, 중원의 강자가 되다! | 천년의 우리 역사, 부여 | 고조선의 위만 왕조 | 고조선의 멸망 |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탄생 | 삼국과 가야의 전성시대 | 수나라를 물리친 고구려 4부. 후삼국과 남북국시대 : 찬란했던 문화 전성기(약 1400년 전 ~ 1100년 전) 연개소문의 쿠데타와 안시성 전투 | 백제와 고구려의 최후 | 22년간의 역사, 통일신라 | 해동성국 발해와 남북국시대 | 분열과 통합의 시대 5부. 고려시대 : 한반도의 대통합(약 1100년 전 ~ 620년 전) 왕건의 호족 대통합 프로젝트 | 고려의 혼란과 안정 | 고려 속의 세계, 세계 속의 고려 | 유교 국가 고려왕조 | 고려, 요나라(거란)와 맞서다! | 군사들의 반란, 무신정변 | 민란이 일어나다! | 고려, 몽골제국과 싸우다 | 원나라 강점기 80여 년 | 고려의 마지막 희망, 공민왕 | 저무는 고려, 이성계의 군사 쿠데타 6부. 조선시대 : 500년 왕조의 흥망성쇠(약 620년 전 ~ 110년 전) 조선의 건국과 혼란 | 태종 이방원과 강력한 왕권의 시대 | 세종, 문화의 꽃을 피우다 | 최고의 세자, 문종의 비극 | 수양대군(세조)의 왕위 찬탈 | 같지만 다른 태종과 세조 | 성종, 조선을 완성하다! | 조선의 위기, 폭군 연산군의 시대 | 희망과 절망, 역사의 반복 | 전운이 감돌다! | 일본과 명나라의 전쟁, 풍전등화 같은 조선의 운명 | 조일전쟁의 후유증 | 역사의 치욕, 인조반정과 병자호란 | 청나라에 대한 집착, 불통의 조선 | 숙종과 장희빈 | 영조의 극적인 즉위 |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다, 영조와 사도세자 | 정조, 조선을 개혁하다! | 나라의 기운이 다하다 | 박해의 시대, 외척 세력에 기울어가는 왕조 | 변화와 전통의 갈림길에 서다 | 삼국간섭과 일제의 만행 7부. 일제강점기 : 민족의 어두운 역사(약 110년 전 ~ 70년 전) 근대국가 대한제국의 건립 |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 |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대한제국의 운명 | 을사늑약, 빼앗긴 외교권 | 불법적인 황위 이양식과 정미7조약 | 빼앗긴 땅, 간도 | 안중근 의거와 한일병탄조약 | 일제의 경제 수탈 |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탄생 | 간도 지역의 독립 투쟁 | 사회주의 vs 민족주의 | 일본의 꼭두각시, 만주 괴뢰국 | 중국도 놀란 윤봉길 의거 | 중일전쟁의 희생양이 된 국민 | 일본의 진주만 공습, 태평양전쟁 | 미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 얄타회담, 포츠담회담, 그리고 원폭 투하 | 무산된 승전국의 자격 | 아! 광복! |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바꾼 편지 한 장 8부. 현대사1 : 이승만 정권과 한국전쟁의 비극(약 70년 전 ~ 50년 전) 이승만과 독립투사들의 귀국 | 모스크바 3상회의, 분열되는 남한 | 찬탁과 반탁으로 혼란스러워진 나라 |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38선 이북 | 무산된 통일정부, 남한의 단독 선거 | 이승만의 실수와 제주 4.3항쟁 | 소련과 미국의 철수, 그리고 김구의 죽음 | 에치슨 선언과 전쟁의 기운 |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 이승만! 독재의 길을 가다 | 전쟁 3년 만의 휴전 | 전쟁보다 무서운 내부 분열 | 살아남은 사람들의 또 다른 전쟁 | 사사오입 개헌과 3.15 부정선거 | 국민의 승리, 4.19 민주화 투쟁 | 5·16 군사 쿠데타 9부. 현대사2 : 산업화와 박정희 독재정권(약 50년 전 ~ 33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 | 수출 총력과 베트남전쟁 | 굴욕적인 일본과의 외교 | 수출 기업의 양성, 서민경제는 바닥 | 전태일, 고달픈 노동자들의 삶 | 경부고속도로의 개통과 부동산 투기 열풍 | 농촌의 현대화? 새마을운동의 문제점 | 독재 그리고 7대 대통령 선거 | 핑퐁외교와 7.4 남북공동성명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출 증대 | 100억불 수출 달성의 진실 |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시한 유신헌법 | 김대중 납치 사건 | 독재 정부의 언론 탄압 | 독재 정부의 국민 탄압 | YH 사건과 부마 항쟁 | 박정희 정권의 최후, 10.26 사태 10부. 현대사3 : 독재정권을 벗어난 민주화, 그 이후(약 33년 전 ~ 현재) 반복되는 군사 쿠데타, 12?12 사태 | 무자비한 학살의 현장, 5.18 민주화운동 |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의의 | 전두환 시대의 개막 | 언론 장악, 국민의 눈과 귀를 막다 | 국민들의 시선을 돌린 프로 스포츠 | 단군 이래 처음으로 무역 흑자 | 비리의 온상 속 한국 경제, 그리고 계속되는 억압사회 | 6?10 민주화 항쟁 | 미완의 민주화, 노태우 시대 | 88서울올림픽과 탈냉전의 시대 | 20여 년 전 또 다른 시련, 김영삼 시대 | OECD 가입과 무분별한 기업 확장 | 국가 부도 위기, IMF 사태 | 새로운 시대를 위해, 김대중 정부 | 신성장동력, IT와 문화산업 | 베를린선언과 남북정상회담 | 전 국민이 하나가 된 2002 월드컵 |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노무현 시대 45억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45억년 지구의 역사, 500만년 인류의 역사, 5천년 한반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모든 역사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필연적인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일은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정이다. 역사 해설가로 널리 알려진《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쏭내관이 이번에는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냈다.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인류의 진화, 한반도의 역사, 그리고 2000년대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은 단편적인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닌,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재치 넘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 45억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을 단숨에 관통하는 짜릿한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45억 년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다 45억 년의 역사! 고개가 절로 갸웃거려지는 방대한 시간이다. 과연 이 긴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일이 가능할까?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은 실제로 45억년 지구의 역사, 500만년 인류의 역사, 5천년 한반도의 역사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한반도의 첫 나라 고조선, 융성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후삼국과 발해시대, 500년 흥망성쇠의 역사를 가진 조선왕조, 암흑의 일제강점기부터 박정희 정권을 지나 노무현 정부까지, 이 책은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지루할 틈 없이 한순간에 관통한다. 기존의 역사서들이 대부분 특정 시대, 특정 사건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이 책은 ‘역사’라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등장한 이후 인간은 전쟁과 평화, 화해와 불협, 건국과 멸망, 상생과 독단의 시대를 거치며 수백만 년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진화는 어느 한순간, 어느 하나의 사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역사는 현재와 동떨어진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하며 근현대사의 역사 또한 비중 있게 다루었다.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역사의 사건들은 그에 따른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각각의 시대마다 일어난 역사적 사건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지 않고 그것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결과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제 단편적인 사건만을 암기하는 역사 공부가 아닌, 흐름을 이해하는 역사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45억년이라는 방대한 시간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나열에 그치지 않는다.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주요 사건들을 빠짐없이 담아내면서도 시대별로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왜 그러한 역사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전개해나간다. 이로써 그동안 암기 위주, 결과 위주의 관점으로만 역사를 공부해왔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해준다. 어린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어 평소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일반인, 이제 막 역사 공부에 한발을 내딛은 입문자들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 비운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다 과연 우리는 왜 역사를 알고자 하는가? 이 평범한 물음에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섭도록 솔직하게 반복되고 있는 역사적 과오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매듭짓지 못한 탓에 우리의 역사는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왔다. 지도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부정부패, 이로 인한 민란과 쿠데타, 그리고 새 나라가 들어설 때마다 벌어지는 권력 쟁탈…. 이러한 역사의 악순환은 한반도에 나라가 건국된 이래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특히 이러한 위기의 역사 속에서 가장 고통 받고 이를 극복해야 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이름 없는 민중들이었다는 것까지. 역사란 과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다. 이 책은 각 시대별 역사를 생동감있게 전개하면서도 이 같은 성찰의 시선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과오가 후대에 얼마나 큰 문제를 야기하는지, 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에게 역사란 어떤 의미여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을 쓰면서 저는 몇 가지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먼저, 역사는 암기라는 선입견,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눈높이는 어린 학생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써내려갔습니다. 지금까지는 역사를 잘 몰랐더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역사는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든 자랑스러운 것이든, 제대로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에서 보통 황제국은 임금의 즉위년을 기준으로 달력을 만듭니다. 우리도 조선시대에는 없었지만 황제국이었던 대한제국 때 고종이 황제로 즉위한 해를 ‘광무 1년’이라고 썼죠. ‘함화’ 역시 마찬가지 의미인데, 그것은 그만큼발해의 국력이 강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허왕부(許王府)’는 ‘왕을 허가하는 관청’이란 뜻입니다. 즉 왕 위에 왕을 허락하는 황제가 있었다는 뜻이니 발해는 황제국이었던 겁니다.또한 발해의 수도가 무려 5곳(상경, 중경, 동경, 서경, 남경)이었다는 점도 발해의 위상을 잘 말해줍니다. 게다가 지금 남아 있는 수도의 유적지를 보면 외성, 도성, 궁성이 있는 전형적인 황제국의 도시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당나라 장안성 다음으로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 원래 고려는 왕을 중심으로 중서문하성, 중추원 같은 중앙정치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충헌은 새로운 기관을 만듭니다. 바로 ‘교정도감’이라는 것인데, 지금으로 치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등의 모든 국가 권력기관을 자신이 만든 교정도감 내에 편입시킨 겁니다. 그러니 결국 독재를 한 것과 마찬가지죠.무신정변은 우리 역사에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군사력을 이용한 권력 장악의 본보기가 된 겁니다. - 중에서


무한실험 생물
페퍼민트(숨비소리) / 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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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숨비소리)청소년 과학,수학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과학의 네 분야 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론을 밝히는 학습 만화이다. 과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이론 혹은 법칙이 정립되기까지 그것을 도출해낸 실험도 과학을 떠받치는 중요한 영역이다. 여기서는 제시된 실험을 만화로 재연하여 교과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다. 또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와 영화 속에 활용된 과학지식,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한다.ㆍ물리 1 탄성력―필살의 무기, 거미줄 축구화를 만들어라 / 고무줄 차 만들기 2 마찰력―아 기다리 고기다리 던눈이 많이 온 날 아침 / 마찰력의 성질 알아보기 3 자기력―모기를 생포해 자석을 장착하라! / 파도 타는 포일 4 정전기―정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 / 정전기 콘덴서 만들기 5 중력―중력을 없애라! / 중력 측정하기 6 수평잡기―여봐라, 태양계로 모빌을 만들어라 / 자의 무게중심 찾기 7 유체―돌아오지 않는 부메랑 / 손바닥 부메랑 만들기 8 부력―물 위의 사람, 사람 몸 위의 모기 한 쌍 / 부력 9 힘의 합력―힘읗 합했는데, 왜 더 가벼워지지 않는 거야? / 아치트러스트 만들기 10 도구―신령님의 도술보다 힘이 센 지레 / 지레와 도르래 만들기 11 속력―속력+속력=퇴장? / 원숭이에게 바나나 주기 12 뉴턴의 법칙―관성의 법칙이 늦잠을 자게 한다 / 깡통으로 만든 헤론의 엔진 13 소리―사랑을 전하는 소리 물결 / 빨대로 팬파이프 만들기 14 거울―거울에 비친, 넌 누구냐? / 요술 거울 만들기 15 색―빛으로 염색하기? / CD 분광기로 무지개 만들기 ㆍ생물 1. 뼈와 근육―인간의 칼슘과 단백질을 빼앗아가는 우주 / 고무 닭 만들기 2. 호흡기관―호흡 운동의 원리 3. 심장과 혈액의 세계―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나노로봇 / 성냔개비 진맥기 만들기 4. 소화기관―방귀에 불을 붙여라! / 씹은 음식물 관찰하기 5. 배설기관―땀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땀의 분비과정과 역할 알아보기 6. 신경계(눈)―슈퍼 아이? / 망막과 맹점 알아보기 7. 신경계(귀와 소리)―소리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쇠숟가락으로 종 만들기 8. 반사―아~ 사랑의 묘약 / 무릎반사 알아보기 9. 꽃의 구조와 분류―모슨 병이든 고치는 꽃을 찾아라 / 꽃 해부하기 10. 광합성과 잎―식물을 무엇을 먹고 자랄까? /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로 잎의 색소 알아보기 11. 열매와 씨앗―유리창을 깬 것은 콩? / 단풍나무 씨앗 만들기 12. 곰팡이와 버섯, 그리고 세균―나는 식물이 아니야! / 홀씨 판화 만들기 13. 곤충의 구조와 분류―으악~ 괴물이다? / 초파리 관찰하기 14. 먹고 먹히는 세계, 생태계―우주 어딘가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자 / 먹이사슬 칼럼 만들기 15. 깨끗한 지구 만들기(지구온난화, 환경오염)―지구온난화, 내가 막겠다! / 세제의 수질 오염 관찰하기 ㆍ지구과학 1 화산과 화성암―제철소에서 화성암을 만들 수 있을까? / 작은 화산 만들기 2 퇴적암과 변성암―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고? / 일상생활에서 암석 찾기 3 지진―동물 지진탐지기 / 지구내부구조 모형 만들기 4 지표의 변화―흐르는 물은 만능엔터테이너! / 물의 흐름 관찰하기 5 대륙이동설―앗! 대륙이 움직인다 / 대륙의 조각 그림 맞추기 6 계절별 별자리―같은 전갈자리 다른 이야기 /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판 만들기 7 지구의 운동―만약 지구 자전이 멈춘다면? / 천구의 만들기 8 달의 모양 변화―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 달의 모양 달력 만들기 9 태양―태양 없인 못 살아~ / 태양의 움직임 관찰 10 태양계―미스 태양계 대회 / 태양계 행성 모형만들기 11 별의 거리·밝기·성운·성단―우주 수학영행 / 별은 왜 반짝일까? 12 우리은하·블랙홀·빅뱅설―우주의 수수께끼, 풀어볼래? / 우리 은하의 모형 만들기 13 구름·비―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구름 / 간단한 구름 만들기 14 기압과 바람―왜 우리 몸은 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을까요? / 한 손으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15 해수의 성분과 특징―바닷물은 왜 짤까? / 바닷물로 마실 물 만들기 ㆍ화학 1 보일의 법칙―그저 왕초코파이를 먹으려던 것뿐인데~ / 감압기를 이용해 왕초코파이 만들기 2 액체의 증발―정전기 먹는 물 / 물 증발시키기 3 물의 용해―유조선 없이 원유를 운반하라! / 병으로 만든 바다에 배 띄우기 4 혼합물의 분리―무인도에서 식수 만들기 /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5 열과 부피의 팽창―오, 놀라워라 증기의 힘! / 물온도계 만들기 6 온도에 따른 물의 변화―만약 지구의 물이 다 언다면? / 드라이아이스로 아이스바 만들기 7 고체의 용해도―우리집 욕조에 사해를 만들자 / 설탕결정 만들기 8 산염기―산성비도 중화시키는 막강 무스 / 색이 변하는 마술종이꽃 만들기 9 기체의 압력―헬륨가스를 타고 날아보자고~ / 유리병 안에 풍선 불어넣기 10 기체의 성질―사이다에서 탄산을 분리할 수 있을까? / 산소 만들기 11 연소와 소화―방귀로 거인을 잡아라! / 간이 송화기 만들기 12 가벼운 기체 수소와 헬륨―아빠도 웃게 만드는 ‘웃음 가스’ / 수소계란폭탄 13 기체의 움직임―투명인간도 남길 수밖에 없는 흔적 / 염산 암모니아 확산 SSC 14 물질의 특성―이글루에 만든 비눗방울 창문 / 네모난 비눗방울 만들기 15 화학반응―개미들아, 설탕 폭탄을 받아라! / 밀가루와 설탕의 연소&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의 출발점 ㆍ과학의 두 기둥, 실험과 이론 ‘과연 과학을 접할 때 실험이 더 중요할까, 이론이 더 중요할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물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책을 훑어보아도 어떤 책은 과학이론을 나름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있는가 하면, 또 상상력을 자극해줄 만한 실험들을 구현한 책도 있다. 다 좋은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임에는 분명하나 무언가 아쉬운 점을 느끼게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그 이유는 과학은 ‘실험’과 ‘이론’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에 비유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책이 이 가운데 하나의 영역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과 이론은 과학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과학’을 이해시킬 때도 이 둘이 함께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결과 이 책은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으며, 책을 읽는 호흡이 길지 않은 아이들도 오래 집중해서 내용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만의 특별한 구성 ㆍ황당실험만화 해당 교과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황당실험 이러한 가정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어준다. 그 가정이 재미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해져 있는 답을 구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아이들 마음대로 실험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ㆍ이론 황당실험으로 튀어오른 호기심을 다져주는 이론 황당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호기심이 발동되었다면, 이제 개념정리나 필수이론을 통해 실제적인 내용을 다지고 호기심도 풀어준다. 과학이론은 지겨운 암기거리가 아니라 호기심을 풀어주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해당 이론과 관련해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엉뚱하지만 유쾌한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정리맨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ㆍ교과실험만화 이론을 안다면 누구나 실험가가 될 수 있는 교과실험 황당실험만화만으로는 자칫 해당 이론을 추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때 해당 교과과정의 이론을 가장 잘 보여주고 가장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는 교과실험을 통해 이론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져준다. ㆍ배경지식 ‘과학’ 같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들, 배경지식 과학의 두 기둥인 실험과 이론으로 해당 교과과정을 이해했다면, 이제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는 상식이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속 그 장면 등 큰 인기를 얻은 영화의 내용을 통해 과학지식을 넓혀준다.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해준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은 다르다! ㆍ교과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학교수업에 바로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과학을 배우고 실험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학교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안정적인 체계를 가진 교과과정의 순서에 따라 목차를 풀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교과과정이지만 교과서와는 다른, 또 원칙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조금은 과장되고 엉뚱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모든 아이는 미래에 대해 자기만의 꿈을 그리고 있겠지만 현실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현실, 특히 학업성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지금의 학업성은 미래의 꿈과도 밀접하게 맺어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재미를 주도록,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몄다. ㆍ황당한 실험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과학이라는 영역에서 무엇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재미를 느낄까? 상상력과 재미, 이 둘을 한꺼번에 맛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경계를 풀고 과학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꼼꼼하고 ‘과학적’인 이론에 대한 설명이나 완전하고 ‘교과서적’인 실험보다는, 말도 안 돼 보이는 엉뚱한 가정이나 너무도 황당해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황당실험’ 유의 장치가 아닐까? 그래서 이미 답이 나와 있거나 너무도 정직하고 ‘학습적’인 실험 말고 조금은 황당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실험의 시연을 상상해보았다. 물론 너무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되는 실험이라 그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실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의 구현 가능성을 떠나 무언가 가정하고 실험 장면을 그려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과학적 상상력의 출발이다. ㆍ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이론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실험의 결과가 되었든 실험의 원인이 되었든 보편화된 논리 정연한 명제, 이론. 물론 언젠가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아이들이지만 많은 경우 지금은 이론 따로 외우고 실험 따로 그리고 있다. 이론은 시험을 위해서 외우고 실험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무작정 ‘이론’을 외우기만 하다 보니 ‘과학’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깊이를 느끼지도 못하고 그저 지겨운 암기과목쯤으로 여기게 되고, 학년이 올라가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갖기는커녕 과학적 사고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현장에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방식과 장치를 가지고 이러한 이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깊이 있는 과학을 좀더 쉽게 만날 수 있다. ㆍ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책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과학은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력으로 만들어져온 학문이고, 또한 과학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인간의 삶에 너무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미처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분야와 현상에도 과학은 있어왔다. 그래서 과학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면서 과학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벗고 과학에 다가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이 역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내용을 엄선하여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즐겨 보는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나, 우리의 주변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찾아낸 등의 형태를 함께 꾸며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ㆍ창의력 가득한 교과실험은 수행평가 등에 바로 응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황당한 상상력뿐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과실험을 재미있는 만화로 재연해주고 있다. 이러한 실험은 교과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수행평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ㆍ이 책의 모든 구성은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학교 과학 선생님들께서 직접 연구한 교과내용과 새롭게 개발한 실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55 핵심개념으로 꽉잡는 중학화학
글담출판 / 손영운 지음, 박정제 그림 / 2011.12.15
14,800원 ⟶ 13,32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손영운 지음, 박정제 그림
중학과학 핵심개념 시리즈 3권. ‘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를 기준으로 중학 화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55가지 핵심개념을 추려 소개한다. 엄선된 55가지 핵심개념만 익혀도 중학 화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마다 선정 기준별 중요도를 별표로 나타내어 목적에 따라 선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호기심을 따라가면 개념이 보여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현상에서 의문을 품게 하고,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나 관련 정보를 알려 줘 개념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정리해 준다.1장. 물질의 상태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고체 변신의 왕! 액체 두둥실 가벼운 기체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기화 수증기가 물로 변하는 액화 보였다! 안 보였다! 승화 멀리 멀리~ 퍼져! 확산 앗, 딱딱해! 앗, 차가워! 융해와 응고 2장. 분자의 운동 주위의 열을 먹어! 열 에너지의 흡수 열을 뱉어 내! 열 에너지의 방출 이리저리 움직여! 분자의 운동 구슬이 모여 분자 모형 눌러 눌러! 압력 압력이 크면 부피는 작아! 보일의 법칙 온도와 부피는 비례해! 샤를의 법칙 3장. 물질의 특성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 부피의 측정 무게와 달라! 질량의 측정 나만 가지고 있어! 물질의 특성 빽빽하거나 성기거나! 밀도 두 가지 물질이 섞여! 용액 용액의 진하기! 농도 얼마나 녹았나? 용해도 온도와 압력에 따라 변하는 기체의 용해도 응고되는 온도! 융해되는 온도! 어느점과 녹는점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온도! 끓는점 혼합물일까? 순물질일까? 가열 곡선과 냉각 곡선 4장. 혼합물의 분리 한 물질로 이루어져 순수해! 순물질 섞여도 원래의 성질은 잃지 않아! 혼합물 섞이지 않는 혼합물의 분리법! 밀도 차이 용해도 차이를 이용한 분리법! 분별 결정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분리법! 증류 원유를 분리하는 법! 분별 증류 원하는 물질만 쏙쏙! 추출 이동 속도의 차이를 이용한 크로마토그래피 원소마다 가진 고유의 색깔! 불꽃 반응 알록달록 색의 띠! 스펙트럼 5장. 물질의 구성 더 이상 나눠지지 않아! 원소 원소의 성질을 유지하는 작은 입자! 원자 원자, 넌 누구냐? 원자설 질량은 변하지 않아! 질량 보존의 법칙 일정한 비율로 결합해! 일정 성분비의 법칙 기체와 기체가 결합할 때! 기체 반응의 법칙 응애~! 분자의 탄생! 아보가드로의 분자설 분자의 이름표! 분자식 아주 작은 크기의 세계! 나노 6장. 물질의 변화 성질은 그대로! 상태만 달라져! 물리 변화 새로운 물질로 변신! 화학 변화 물질의 변화 과정이 식으로! 화학 반응식 산소와 만나, 활활! 연소 산소, 안녕! 전자, 잘 가! 산화 반응 물질들이 섞여! 섞여! 화합 화합에 의해 생성된 순물질! 화합물 물에 녹지 않는 덩어리! 앙금 하나에서 둘이 되는 분해 속도를 늦췄다, 올렸다 촉매중요한 핵심개념만 확실히 끝내, 단숨에 성적을 올린다! 중학 과학은 어렵다. 실험, 관찰처럼 흥미 위주의 학습이었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복잡한 이론과 계산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중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어렵고 성적 올리기 힘든 과목으로 과학을 꼽는다. 하지만 문제는 중학생들이 과학 공부에 매진하기에는 교과서는 너무 어렵고, 문제집은 공부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해 짧은 시간 공부해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55가지 핵심개념만을 모아 소개한다. 저자인 손영운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과서를 집필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들만 엄선하였다. 특히‘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로 엄선한 개념들인 만큼, 55가지 개념만 익혀도 중학 과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개념 정의에 접근하고, 개념의 하위 개념과 재미있는 개념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하여 읽는 사이 저절로 개념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기존의 도서들과 달리 핵심개념들을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하여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학이 어려운 중학생도, 중학 과학을 처음 접하는 예비 중학생도 짧은 시간 공부하여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성적을 가장 올리기 어려운 과목, ‘중학 과학’ 중학생들이 가장 소홀히 하고 방심하기 쉬운 과목은 과학이다. 이런 반면에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 바로 과학이다. 그 이유는 중학 과학의 특징 때문이다. 중학 과학은 실험, 관찰 위주의 직접 보고 느끼는 학습에서 복잡한 이론과 계산 문제, 과학적 사고능력 위주의 학습으로 전환된다. 더군다나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고학년에 나오던 내용이 1학년 교과서로 내려오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체제로 변경되는 등 중학 과학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화학에서 ‘분자의 운동’ 단원은 중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또한 보일, 샤를 등 처음 들어 보는 법칙과 이름 등은 화학 공부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적은 시간 공부해도 공부 효과가 높다!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55핵심개념을 한 권에 담았다! 교과서를 모두 공부해야 할까? 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다. 개념을 확실히 알면 자연스럽게 공식을 유추해 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다른 개념까지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밀도’의 개념인 ‘어떤 물질의 단위 부피만큼의 질량’을 알고 있다면, 부피를 질량으로 나눈 값이 밀도임을 알게 된다. 또한 밀도를 이용해 ‘혼합물의 분리’를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응용력과 표현력, 탐구력 향상의 주안점을 둔 개정 화학을 제대로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그리하여 막대한 공부량과 어려움에 화학 공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를 기준으로 중학 화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55가지 핵심개념을 추려 소개하였다. 엄선된 55가지 핵심개념만 익혀도 중학 화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마다 선정 기준별 중요도를 별표로 나타내어 목적에 따라 선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먼저 개념을 설명한 후 개념의 적용과 개념과 관련된 하위 개념, 재미있는 개념 이야기 등을 설명해 주는 구성으로, 개념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 학습시킨다. 이보다 쉬운 설명은 없다! 술술 읽히고 머리에 쏙쏙 박힌다! 중학생이 되면 교과서뿐만 아니라 학습을 도와주는 책들도 급격히 어려워진다. 아무리 쉬운 책이라도 해도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난이도가 엄청나다. 이 책은 어른의 시선에서 과학을 풀어 주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철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중학 화학에 접근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합물의 분리법 중 하나 중 하나인 ‘불꽃 반응’은 ‘원소마다 가진 고유의 색깔, 불꽃 반응’ 으로 설명하는 등 개념마다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설명으로 개념을 풀어 놓았다. 철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개념을 설명하며, 재미있는 일러스트 캐릭터와 다양한 도식들로 개념 이해를 돕는다. 그리하여 이야기책 읽듯이 술술 읽는 사이 저절로 개념이 머릿속에 박힌다. 일상생활 속 현상을 과학과 연계하여 과학적 사고력까지 키워 준다! 개정된 중학 과학은 일상생활과 개념을 관련짓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도 ‘호기심을 따라가면 개념이 보여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현상에서 의문을 품게 하고,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나 관련 정보를 알려 줘 개념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정리해 준다. 이러한 ‘의심하고 묻고 생각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사이 과학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새로운 엘리엇
생각과느낌 / 그레이엄 가드너 지음, 부희령 옮김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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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느낌청소년 문학그레이엄 가드너 지음, 부희령 옮김
영국의 작가 그레이엄 가드너의 데뷔작. 옛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전학을 간 중학교 3학년 엘리엇은, 새 학교에 잠시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왕따 신세가 될 수는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스스로가 강구해 낸 생존 법칙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는 엘리엇. 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와는 달리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바뀌게 되는데…학교라는 정글의 룰과 그곳에서의 생존 법칙을 보여 주는 소설! 책따세 추천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옛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전학을 간 중학교 3학년 엘리엇은, 새 학교에 잠시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왕따 신세가 될 수는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스스로가 강구해 낸 생존 법칙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는 엘리엇. 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와는 달리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바뀌게 되는데........ 영국의 작가 그레이엄 가드너의 처녀작인『새로운 엘리엇』은 힘 있는 구성과 사춘기 청소년들의 추악한 잔인함에 대한 명료한 고찰로 첫 장부터 독자들을 강렬하게 몰입시킨다. 학교라는 정글의 룰을 보여 주는 소설! 교과서보다 먼저 읽어야 할 생존 지침서! 새학년이 되는 모든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박해의 목적은 박해다. 고문의 목적은 고문이다. 권력의 목적은 권력이다. 이제 당신은 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는가? ㅡ조지 오웰, 『1984』 새학년이 되거나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누구나 가슴이 설레게 마련이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급우들, 새로운 교과서가 주는 흥분은 자연스럽게 새출발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며 익숙했던 것들과의 결별을 종용한다. 여기 엘리엇이라는 소년이 있다. 전학을 온 소년은 새로운 학교에서 신학기를 맞게 된다. 이전 학교에서 그가 왕따였다는 것을 새 학교에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소년은 주먹을 움켜쥐며 결심한다. 절대로 왕따가 되지 않겠다고! 과연 소년은 왕따의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왕따를 면하기 위해 소년이 택한 전략은 무엇일까? 1. 생존의 첫 번째 법칙 : 적응할 수 있을 만큼만 눈에 띌 것! 엘리엇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왕따의 이유를 분석해 본다. 집단으로부터 찍힐 만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겉모습. 엘리엇은 키가 작고 깡마른 데다 다 낡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신체 조건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엘리엇은 그 동안 모았던 돈으로 새 교복부터 사 입는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기 위해 하루에도 두세 가지의 일을 하는 어머니는 엘리엇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지만 엘리엇은 어머니의 시선을 무시한다. 엘리엇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므로. 체육복과 교복을 사는 데 100파운드 넘게 돈이 들었다. 운 좋게도 상태가 아주 양호한 재활용 교복 웃옷을 샀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신발에도 40 파운드를 써야 했다. 옷을 다 사고 난 후, 엘리엇은 머리를 깎았다. 예전의 어린아이 같은 검은 더벅머리 대신, 옆머리를 짧게 깎고, 앞머리를 물들였다. 새로운 엘리엇이 탄생했다. 대신 지갑은 아주 얄팍해졌다. ‘돈은 제 값어치를 하지.’ 머리를 깎고 교복을 사 들고 집에 돌아온 엘리엇을 보고, 어머니는 생각보다 담담하게 대했다. 현관문을 들어서는 엘리엇의 머리 모양을 보고 이렇게 말했을 뿐이었다. “돈을 낭비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을 찾았구나.” -p.20 새 교복은 다른 아이들과 동등한 조건밖에는 부여하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그들은 ‘쉬운 먹잇감’이 되고 만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므로. 아이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않으면서 안정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은 바로 ‘뭔가가 있다’는 인상이다. 이제 엘리엇이 할 일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는 일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금, 특정 분야에서만 낫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일이다. 너무 튀어도 위험하다. 다행히 엘리엇의 전략은 성공한다. 엘리엇은 럭비 시합에서 ‘나쁘지 않은’ 능력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자신 있는’ 수영 실력을 보여 수영 팀에도 합류한다. 아이들은 엘리엇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이제 문제는 다 해결된 것일까? 2. 생존의 두 번째 법칙 : 눈에 띄었으면 조용히 따를 것! 엘리엇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문제의 시작은 엘리엇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너무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는 데 있었다. 그것도 ‘권력’의 영역에서. 체육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은 탈의실에서 집단으로 한 학생을 폭행하며 왕따를 시킨다. 하지만 곧 그 장면을 체육 교사가 목격하게 되고, 사태를 있는 그대로 말할 사람을 찾다가 전학생 엘리엇에게 묻게 된다. 엘리엇의 말 한마디면 추악한 학생들의 질서가 폭로되는 순간. 그러나 엘리엇의 순간적인 거짓말로 사태는 무사히 진정된다. 조직의 위기가 엘리엇에 의해 해결된 셈이다. 그는 위기를 무사히 넘긴 능력을 인정받아 학교를 뒤에서 움직이는 조직인 수호자들의 호출을 받는다. 수호자는 학교에 존재하는 비밀 클럽이다. 그들은 단순한 폭력 조직이 아니다. 그들에 따르면 자신들은 학교가 원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왕따 당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켜 왔던 아이들이다.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학생을 찾아내 처벌을 원하는 학생이 처벌하도록 하는 일을 중재하는 것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이다. 덧붙여 조직의 리더 리처드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인용해 통제의 목적은 오직 통제일 뿐이라고 말한다. 리처드는 격렬하게 속삭였다. “핵심은 바로 이거야. 오웰은 책에 이렇게 썼어. 통제의 목적은 통제이고, 힘을 갖고자 하는 목적은 힘을 갖는 것이라고. 공포를 사용하는 목적은 공포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야. 아주 간단하지. 이해할 수 있니, 엘리엇? 수호자의 권력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야. 머리가 빈 얼간이들, 멍청이, 네안데르탈인 같은 원시인들이나 권력이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그건 어리석고 나약한 패배자들의 생각이야.” 리처드는 몇 초 동안 더 엘리엇을 잡고 있다가, 다시 몸을 똑바로 펴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권력은 목적이야, 엘리엇. 네가 정말로 힘을 원하고, 힘을 가지고 싶다면,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 네가 그렇게 행동하면서 그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너는 권력이 주는 커다란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거야.” -pp.105~106 결국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엘리엇에게 수호자의 일원이 될 것을 제안한다. 엘리엇에게 그러한 제안은 제법 매혹적이다. 지금까지 처벌을 당하던 입장에서 처벌을 하는 입장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호자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생존의 첫 번째 법칙을 어기는 것이다. 엘리엇에게는 여전히 왕따의 기억이 남아 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은 결국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겨 놓고 있다. 하지만 수호자에게서 탈출할 방법은 없다. 탈출은 완전한 왕따와 처벌을 의미하므로. 엘리엇은 생존의 첫 번째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 두 번째 법칙을 생각해 낸다. 아무도 모르게 수호자 트레이닝을 받는 것. 그것이 엘리엇이 택한 두 번째 생존 법칙이다. 3. 생존의 세 번째 법칙 : 여러 개의 가면을 만들 것! 엘리엇이 학교에서 사귄 두 친구는 엘리엇에게 또 다른 생존 법칙을 요구한다. 벤은 수호자에 의해 처벌을 받은 왕따 소년이다. 당연히 벤에게는 친구라고는 없다. 엘리엇은 결코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할 녀석인 왕따 벤에게, 당혹스럽게도 친구의 감정을 느낀다. 엘리엇은 주말마다 벤의 집에 찾아가 벤이 찍은 사진을 감상하거나 인화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 속에서 우정을 확인한다. 친구를 사귀게 되자 엘리엇은 수호자에게 굴복한 것을 두려워하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호자를 벗어날 수는 없다. 엘리엇이 생각 끝에 택한 방법은 가면을 쓰는 것이었다. 학교에서의 엘리엇과 벤 앞에서의 엘리엇은 전혀 다른 존재인 것이다. 학교에서는 벤을 모른 체하지만 토요일에는 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다른 때는 아니고요.” 벤이 말했다. “토요일만요. 다른 날은 기대하지 않아요. 저와 함께 있는 위험을 무릅쓰는 걸 바라지 않아요. 나는, 명단에 올라 있으니까요.” 엘리엇은 부끄러움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그의 속이 빤히 들여다보였던가? 벤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나는 그런 일에 익숙해요.” 벤이 말을 이었다. “그냥 나는…….” 벤은 고개를 돌리고 작업대 위에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엘리엇은 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엘리엇은 말리기 위해 널어놓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침묵이 밀려왔다. -p.144 엘리엇은 이내 다른 가면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 한 명의 친구인 여자 급우 루이즈 때문이다. 루이즈는 엘리엇에게 호감을 보이는데 그가 다른 남학생과 다르다고 생각해서이다. 맹목적으로 행동하고 수호자에 의해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체성에 의해 행동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엘리엇에게는 사실을 밝힐 용기가 없다. 이제 엘리엇은 학교에서의 엘리엇, 벤 앞에서의 엘리엇, 그리고 루이즈 앞에서의 엘리엇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생활, 무사히 지속될 수 있을까? 4. 생존의 네 번째 법칙 : 자신이 누구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것! 여러 명의 엘리엇은 나름대로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하지만 불안한 동거 생활은 수호자의 명령으로 위기에 빠진다. 수호자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 시험이라는 것은 처벌 받을 학생을 택하고 처벌할 학생과 싸움 방식을 정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해를 가한다는 사실은 엘리엇을 압박한다. 그 와중에 벤마저 전학을 가게 되자 엘리엇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엘리엇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은 루이즈이다. 루이즈는 조지 오웰의 『1984』에 대해 수호자에서 들은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 『1984』는 통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게 아니라 통제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승리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반항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그들이 그를 처형하지.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그 사람은 자유로웠어. 그게 중요한 거야. 그 사람은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어. 남이 시키는 대로 생각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생각했어. 그를 처형할 때도 그들은 그의 생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었어. 그러니까 그들은 결코 승리했다고 할 수 없어. 그들은 그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었지.” -p.205~206 처벌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엘리엇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이내 자신의 역할을 깨닫고 손을 들어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새로운 엘리엇으로 가기 위해.“너 새로 전학 왔지, 그렇지?”소년이 말했다. 엘리엇은 고개를 끄덕였다. 공격적인 태도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이름이 뭐니?”“엘리엇. 엘리엇 서튼.”소년은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엘리엇? 엘리라고 부르는 엘리엇? 그건 여자애들 이름이잖아?”소년의 목소리는 여전히 친근했다. 그는 웃으면서 엘리엇의 눈을 바라보았다. 엘리엇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마주 보고 웃었다. 예상했던 바였다. 엘리엇은 상대방의 수에 넘어가느니 그 자리에서 자살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엘리엇.”엘리엇은 확고한 목소리로 말했다.“엘리엇이리고 부르는 엘리엇이지.”두 소년의 시선이 허공에서 만났다. 둘 중 어느 쪽이 드러내놓고 도전적인 태도를 취한 것도 아니었고, 둘 중 어느 쪽이 뒤로 물러선 것도 아니었다. 엘리엇은 자신의 확고하고 대담한 태도에 한편으로는 놀라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이 고비를 잘 넘기면, 이 일을 다 잊을 수 있을 거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해. 겁먹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해야 해.’갑자기 소년이 시선을 떨어뜨리더니 손을 내밀었다. 그는 조금 전보다 더 활짝 웃는 것처럼 보였다.“좋아. 그냥 엘리엇이군. 만나서 반갑다. 난 올리버야.”엘리엇은 멍한 기분으로 악수를 했다. 쉬는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학교에서 보낸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었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랄 수는 없었다. 다른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만 안심할 수 있었다. ‘그래. 맞는 말이야. 틀림없어.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기느냐야.’엘리엇은 한 가지 법칙을 믿었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한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다.'야, 쟤 대단한데.‘라고 다른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과시해야 했다. 그것은 강한 통솔력일 수도 있고, 힘이 세거나, 록 기타 연주를 잘하거나, 축구를 잘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무엇이라도 괜찮았다. 조화를 이룰 정도로 뛰어나기만 하면 됐다. 지난번에 다닌 학교에서, 엘리엇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는 나쁜 방향으로만 눈에 띄었다. 이 학교에서까지 그럴 수는 없었다. 엘리엇은 말을 멈췄다. 계속 하다가는 모두 털어놓을 것 같았다. 잠시 동안 엘리엇은 자신의 숨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어머니가 주저하다 말을 꺼냈다.“가끔은, 가끔은 다른 사람들이 네 싸움을 거들어 줄 수 있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도울 수 없거나 어떤 이유로 네가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면, 너 자신의 싸움은 정말로 힘들어질 거야. 사실 힘든 걸 덜어 주기 위해 해 줄 말도 없구나.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 두렴.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하지 않아. 내가 서 있을 수 있고, 숨쉴 수 있는 동안은 말이야. 알겠니?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네가 무슨 짓을 했든지,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900번의 감사
하늘을나는교실 / 아야노 마사루 지음, 박현석 옮김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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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나는교실청소년 문학아야노 마사루 지음, 박현석 옮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소년의 이야기는 일본 후지 TV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역자후기 프롤로그 1. 마음의 캐치볼 2. 별똥별에게 소망을 3. 생명의 그릇 4.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억 맺음말근위축증과 싸우는 소년과 선생님의 기록 단, 한 번 만이라도...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純)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일본 후지 TV 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책이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중학교 2학년이면 15세. 물론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생각할 줄 아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런 소년이 고치지 못하는 자신의 병을, 또 그로 인해 맞이하게 될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준은 그런 사실에도 지지 않고, 그 사실 전부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이 책은 15살 소년이 바라본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보게 되고, 자살률이 심각한 우리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또한 장애친구와 같은 반 급우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었는지, 그 중심에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읽다보면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병마와 싸우며 보낸 중학교 생활은, 준(純)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들 뿐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준은 ‘희망’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몸의 괴로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준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10켤레가 넘는 운동화를 신었던 어머니 역시 한 번도 희망을 잃은 적이 없었다. 그런 준과 야마모토 선생님은 3년 동안, 나날의 교환일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해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쇼지 준은 2004년, 자신의 일기에서 말한 대로 기운이 다하여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은 준을 향한 모두의 마음이, 또 모두를 향한 준의 마음이 언제나 따뜻했기 때문일 것이다. * 쇼지 준(小路純)은 근위축증이라는 병과 싸우며 3년 동안 열심히 중학교에 다녔다. 준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준 것은 선생님과 많은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에게 용기를 심어 준 것은 야마모토(山本) 선생님과의 교환일기였다. 이 책의 초판본이 일본에서 발행되었을 때는 준이 혼신의 힘을 다해 투병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준은 2004년도에 자신의 말대로 힘이 다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 책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주인공 쇼지 준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존귀함과, 희망에 대한 위대함, 그리고 친구들의 깊은 우정과 이해를 느낄 수 있다. 집단 따돌림,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부재, 심각한 청소년 자살 등 우리의 교육현실의 부정적인 단면들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는 책이다. 한 편의 해맑은 동화 같은 책을 보면서 독자들의 가슴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체육관에서 입학식이 시작되었다. “준, 내 어깨, 꼭 잡고 있어.” 쓰토무가 마치 형이라도 된 듯한 투로 말했다. 준은 쓰토무의 어깨를 잡아, 힘이 들어가지 않는 두 다리를 힘껏 지탱했다. 지금이라도 당장 힘없이 쓰러질 것 같았지만 쓰토무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이를 악물었다. 관자놀이에서 식은땀이 배어났다. 체육관 뒤쪽의 보호자석에서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반 아이들이 준을 받아 줄까?! 그런 생각들이 어머니의 몸을 완전히 휘감고 있었다. -1장. 마음의 캐치볼 중에서 입학해서 지금까지 준이 쉬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선생님으로부터 준이 마음을 닫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아주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실 그 것과는 관계가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겨울의 일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오른쪽 다리가 심상치 않았기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니 진행성 근위축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 병은 전신의 근육이 점점 약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도 이렇다 할 만한 치료법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편지를 읽는 야마모토 선생님의 두 손이 조그맣게 떨렸다.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병의 선고를 받은 이후, 그 아이에게 사실을 말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엄마로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남편과 상의를 했더니 ‘어렵게 중학교에 들어갔잖아. 지금 준에게 그 사실을 말하면 남는 것은 절망뿐이야. 절대로 말해선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남편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그 아이가 자신의 병에 대해서 알 날이 오리라고 생각되나 선생님, 참으로 죄송한 부탁인 줄은 압니다만 그 아이의 병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가슴에만 담아 두실 수 없으시겠습니까?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 올립니다. 사실은 선생님을 뵙고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도저히 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편지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준을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지의 글이 야마모토 선생님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1장. 마음의 캐치볼 중에서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저 혼자서는 설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마모토 선생님과 2학년 1반 친구들의 힘을 빌려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선생님과 저희 반의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저는 학교에 올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야마모토 선생님의 반이 된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모토 선생님과 여러분이 계시니 올해까지 만이라도, 그 어떤 어려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 생각입니다. 유인물의 글자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 가만히 눈을 감고 듣는 사람, 모두의 마음에 준의 모습이 떠올랐다. 선생님이 계속 읽어 내려갔다.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2학년을 마치기 전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학교에 올 수 있는 동안에는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갈 생각입니다. 저는 하루라도 더 오래 학교에 오고 싶습니다. 하루라도 더 많이 여러분과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괴로울 때도 있고 여러 가지로 힘들 때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여학생 중 몇 명이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남학생들은 울지 않으려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는 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과 똑같이 행동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정말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만약 제 힘으로 설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야마모토 선생님과 캐치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마음껏 땀을 흘리며 체육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이 체육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합니다. 부럽습니다. 자신의 다리로 서 있는 여러분, 걸을 수 있는 여러분이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저의 이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쓰토무, 겐타, , 유스케 그리고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다마루 고이치도 자꾸만 코를 훌쩍였다. 겐타가 우웃 하는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책상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야마모토 선생님은 훅 하고 한숨을 내쉰 뒤 작문의 마지막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저는 여러분께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지만, 여러분들이 체육과 부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실 전체가 훌쩍이는 학생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잠시 후, 얼굴 가득 울상을 짓고 있던 다마루 고이치가 로봇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 쇼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겁니까?” 평소 아이들이 멀리 하기만 하던 다마루가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외쳤다. -3장. 생명의 그릇 중에서
너를 만나는 시 2 : 서로의 어깨를 빌려 주며
창비교육 / 함민복, 김태은, 육기엽 (엮은이) / 2023.02.24
11,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함민복, 김태은, 육기엽 (엮은이)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 ‘청소년 성장시선’과 ‘청소년 관계시선’의 개정판. 기성 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청소년이 가깝게 읽을 만한 작품을 각각 ‘성장’과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려 엮은 시 선집이다. 윤동주·백석 같은 국민 시인들의 시부터 최근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아울러 그중 55편 내외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나 대중에 익숙한 작품 외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다수 실었다. ‘청소년 성장시선’은 손택수 시인이, ‘청소년 관계시선’은 함민복 시인이 주도하여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각 시선마다 현장 교사 2명이 시집을 엮는 데 힘을 보탰다. 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시를 추리는 데에 힘썼다.[제1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우리는 서로에게 / 문태준 엄지 1 / 김금래 바람 소리 / 허영자 딱 고만큼 / 강지인 섬 / 정현종 강아지들 / 엄원태 모녀 / 김기택 나 / 김광규 다움 / 오은 우화의 강 1 / 마종기 햇빛이 말을 걸다 / 권대웅 나무처럼 / 오세영 [제2부]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버님의 사랑 말씀 6 / 강형철 사랑 / 한용운 배를 매며 / 장석남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돌멩이를 사랑한다는 것 / 박소란 파도는 넓고 파도는 높다 — 지원과 재위에게 / 김현 배드민턴과 사랑 / 이재무 어머님의 눈 / 김남주 부녀 / 김주대 못 위의 잠 / 나희덕 의자 / 이정록 물수레 / 최승호 [제3부] 선 그어 우릴 가두어 버리면 선운사에서 / 최영미 엽서, 엽서 / 김경미 오이지 / 신미나 우리들의 천국 / 박준 희미하게 남아 있다 / 안주철 엄마는 왜 짤까? / 김혜순 외지팡이 / 서상만 교감 / 천양희 전언 / 고영 남해 금산 / 이성복 선 긋기 / 문무학 내가 외로울 땐 / 이해인 파밭가에서 / 김수영 [제4부] 지금 나 여기 서 있다 동질 / 조은 점심, 후회스러운 / 정일근 성에꽃 / 최두석 파안 / 고재종 회전 식탁 / 김해자 손목 / 윤제림 황제펭귄 / 박형준 속 좋은 떡갈나무 / 정끝별 나 거기 서 있다 / 박노해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 신동엽 엮은이의 말 작품 출처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성장’과 ‘관계’를 테마로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엮다 손택수·함민복 시인이 현장 교사들과 함께 엮은 ‘청소년 성장시선’, ‘청소년 관계시선’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 ‘청소년 성장시선’과 ‘청소년 관계시선’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시집들은 기성 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청소년이 가깝게 읽을 만한 작품을 각각 ‘성장’과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려 엮은 시 선집이다. 윤동주·백석 같은 국민 시인들의 시부터 최근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아울러 그중 55편 내외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나 대중에 익숙한 작품 외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다수 실었다. ‘청소년 성장시선’은 손택수 시인이, ‘청소년 관계시선’은 함민복 시인이 주도하여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각 시선마다 현장 교사 2명이 시집을 엮는 데 힘을 보탰다. 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시를 추리는 데에 힘썼다. ‘청소년 성장시선’으로 빛나는 성장의 순간을 발견하고, ‘청소년 관계시선’으로 건강한 관계 맺기를 모색하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서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거센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는 것이 청소년이기에 ‘성장’은 청소년들의 삶에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에 한때 청소년이었던 시인들이 성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겪은 아픔이 어떻게 꽃으로 피어나는지를 그린 시들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자 하였다. 한편, 모든 것이 관계에 의해 존재하기에 친구 관계, 가족 관계, 사회와의 관계 등에서 생긴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다양한 관계를 노래한 시를 한데 모아 따뜻한 관계를 복원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돕는 시 처방을 내놓고자 하였다. “모든 시는 자서전일 수밖에 없으며 고백과 성찰을 축으로 한 성장의 드라마인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우리 문학에 ‘성장 시’는 없다. 이상하지 않은가? ‘성장 시’라는 틀로 시를 조명할 때 우리는 시적 성장통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더 정서적이고도 다채롭게 내면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_손택수 시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법, 은유법을 장착한 시는 관계 맺기의 뿌리다. 공감보다 반감이 드센 일방적 관계의 시대에서 공감을 향해 나아가는 시의 처방을 받아 봄은 어떨는지.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의 우리들을 위해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관계를 복원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_함민복 시인 세상의 여러 가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부딪히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 ‘나’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 때문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소년 소녀 들은 ‘청소년 성장시선’, ‘청소년 관계시선’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좀 더 성숙한 나, 너, 우리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관계시선 『너를 만나는 시 1, 2』 ‘관계’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시 처방전 창비청소년시선 21권 『너를 만나는 시 1 – 내가 네 이름을 부를 때』, 22권 『너를 만나는 시 2 – 서로의 어깨를 빌려 주며』는 기성 시인들의 작품을 ‘관계’라는 키워드로 골라 엮은 ‘청소년 관계시선’이다. 이 시집은 시라는 갈래를 면밀히 살펴 그 가운데서 ‘관계시’라는 새 장르를 설정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청소년 관계시선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 「사과를 먹으며」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시인 함민복과 중·고등학교 교사 김태은, 육기엽이 엮은이로 참여하였다. 『너를 만나는 시 1, 2』는 중복되는 작품이나 작가 없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고루 담되 1, 2권을 동일한 흐름으로 구성하였다. 관계의 다양한 양상에 초점을 맞춰 ‘시작하는 관계, 물드는 관계, 밀어 내고 끊는 관계, 포용하고 화합하는 관계’라는 주제 아래 총 4개의 부로 구성하였다. 우리는 어떤 대상과 관계를 맺든 그 시작에 약간의 두려움이나 망설임을 느끼기도 하고(곽재구, 「처음」), 설레거나 기뻐하기도 한다.(김미희, 「닮음」)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며(조용미, 「가을밤」) 보다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관계가 멀어지거나 아예 끊어지기도 한다.(박지웅, 「인연의 집」/ 길상호, 「사람 없는 집」) 때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거나 배척하기도 하고, 공감에서 포용, 연대로 나아가기도 한다.(박노래, 「나 거기 서 있다」, 이성부, 「벼」) 관계의 양상은 그야말로 다양한데, 현대의 청소년 관계시선은 이처럼 다양한 관계의 양상을 잘 보여 주는 시들을 바탕으로 나와 너, 우리를 만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청소년 관계시선은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따스한 처방전이다. 이 시집을 통해 청소년들은 공감을 향해 나아가는 따뜻한 관계 맺기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손자병법
돋을새김 / 손무 글, 유재주 옮김 / 20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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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손무 글, 유재주 옮김
동양의 대표적 고전이자 최고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병법으로 강조한다.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책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자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뒤 정확한 해석을 통해 전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반복적인 충분한 해설을 달았다.제1편 시계(始計) - 먼저 헤아려라 제2편 작전(作戰) - 빠르게 승리하라 제3편 모공(謀攻) - 싸우지 않고 이겨라 제4편 군형(軍形) - 이겨놓고 싸워라 제5편 병세(兵勢) - 기세로 싸워라 제6편 허실(虛實) - 실을 피하고 허를 공격하라 제7편 군쟁(軍爭) - 유리함을 선점하라 제8편 구변(九變) - 변화의 묘를 살려라 제9편 행군(行軍) - 정세를 살펴라 제10편 지형(地形) - 지형을 이용하라 제11편 구지(九地) - 지형에 따라 전술을 바꿔라 제12편 화공(火攻) - 불로 공격하라 제13편 용간(用間) - 첩자를 활용하라 부록화해와 공존을 위한 병법의 지혜 동양의 대표적 고전이자 최고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병법으로 강조한다. 파괴적이고 승패가 불분명한 전쟁으로 승리하기보다 싸우지 않고 실리를 취하라고 가르친다. 용병술에 있어 물리적인 전투보다 심리전을 중요하게 생각했던『손자병법』은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을 운용하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을 위한 실용서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알차고 충실하게, 그러나 쉽고 재미있게!” 로 나온 『손자병법』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자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뒤 정확한 해석을 통해 손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해설을 덧붙여 전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한자들에는 각주를 따로 달아 자세하게 풀이했다. 원문과 해석, 그리고 해설을 통해 반복적으로 충분히 해설함으로써, 읽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한『손자병법』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으로 손자의 병법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저자 문제, 그리고『손자병법』을 읽고 세계를 변화시킨 영웅들 등을 다루면서 독자들의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소설가이면서 검도인이기도 한 유재주는 그동안 『초한지』『열국지』『제갈공명』등 중국 역사소설을 평역해내는 작업을 해왔다. 원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탁월한 문장력으로 그 자신만의 역사소설 세계를 일구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현실문화 / 최석태 지음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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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문화청소년 역사,인물최석태 지음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 시리즈 1권. 세계에 이름을 떨친 우리 예술가의 생애와 업적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나는 미술책이다. 세계적인 우리 예술가들은 어떤 환경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며, 작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도록 꾸몄다. 책상 위에서 미술관을 산책하듯 책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쌓으며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2001년에 출간된 아이세움판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나온 이 책은 이중섭 그림 100여 점과 참고 도판 60여 점이 수록되는 등 글과 그림을 더 풍성하게 개정했으며, 유화, 엽서 그림, 편지, 은지화 등 이중섭 그림의 정수를 짚고 조명하는 구성을 더하였다. 이중섭의 생애와 그림의 탄생 과정을 살피면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의 역사적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였다.· 앞머리에 ─ 005 1장 노을을 등지고 울부짖는 소 ─ 009 2장 큰 성공과 남다른 사랑 ─ 035 3장 떠도는 삶 속에서 피운 꽃 ─ 087 4장 쏟아진 걸작들 ─ 123 5장 돌아오지 않는 강 ─ 173 · 이중섭 연보 ─ 200 · 찾아보기 ─ 204‘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 시리즈는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우리 예술가의 생애와 업적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나는 미술책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면서도 미술관에 자주 찾아가 그림 감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은 그림을 보면서도 스스로 감상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알려 준 감상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미술 환경이 녹녹치 않은 까닭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 시리즈는 세계에 이름을 떨친 우리 예술가의 생애와 업적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나는 미술책입니다. 세계적인 우리 예술가들은 어떤 환경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며, 작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도록 꾸몄습니다. 책상 위에서 미술관을 산책하듯 책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쌓으며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중등 국어교과서, 초중등 미술교과서에 등장한 천재화가 이중섭 필독도서, 무엇이 새로워졌나요? 천재 화가, 국민 화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은 초등학교 교과서뿐 아니라 중등과 고등 미술교과서에서도 흔히 만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일본의 식민지 강점과 한국전쟁을 겪고, 안타깝게 가족과 헤어지고, 이윽고 홀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난 이중섭의 이야기는 그의 그림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영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렇듯 이중섭이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화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을 열면 ‘노을을 등지고 울부짖는 소’의 그림이 보입니다. 소가 노을을 배경으로 입을 약간 벌려 울부짖고 있는 이 그림은 화가 이중섭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이중섭은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질문이 뒤따르게 되지요. 이 책은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그림을 비롯해 많은 걸작을 남긴 이중섭의 일생 이야기와 그림들을 돌아봅니다. 이중섭 이야기는 중학교 국어교과서(7차교육과정 중등 1-2)에 실렸을 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풍부하며, 이중섭 그림들은 우리를 예술 세계로 인도해주는 정직한 창문입니다. 2001년에 발간된 아이세움판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나온 이 책은 이중섭 그림 100여 점과 참고 도판 60여 점이 수록되는 등 글과 그림을 더 풍성하게 개정했으며, 유화, 엽서 그림, 편지, 은지화 등 이중섭 그림의 정수를 짚고 조명하는 구성을 더하였습니다. 이중섭의 생애와 그림의 탄생 과정을 살피면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의 역사적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였습니다. 초등학교 권장도서와 중학교 필독도서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역사와 인물, 미술과 예술혼이라는 다양한 감상이 가능하기에 독서감상문을 쓰기에도 적절한 책입니다. 예술과 인문이 어우러진 종합 청소년 교양서이자 제주도 미술·역사기행에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2016년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이자 이중섭 타계 6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전국에서 이중섭의 생애와 그림을 되돌아보는 전시와 행사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중섭이 한국전쟁 때 피난을 가서 살았던 이중섭의 서귀포 거주지와 이중섭미술관은 제주도 미술.역사 기행의 필수코스이고 한 해에도 수만 명의 관람자가 다녀가고 있습니다.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은 이런 기행의 한 자락을 풍성하게 채워줄 그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더 알아보기]를 꾸며 고려청자, 상감기법, 고구려 무덤벽화, 글씨 예술 등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유화, 엽서 그림, 편지, 은지화 등 이중섭 그림의 특징들을 설명하며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미술과 역사, 예술과 인문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이중섭은 소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몸부림치는 것 같은 느낌의 소나, 우는 것 같은 소는 마치 무척이나 불행했던 그 자신의 처지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또는 자주 이야기되듯이 지난 한 세기 동안 불행했던 우리 민족이 맞닥뜨려야 했던 운명을 상징하는 듯도 합니다. 이중섭은 죽도록 일만 하다가 죽어서도 사람의 먹이가 되는 소의 신세가 마치 다른 민족의 압제를 받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처지와 흡사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이중섭은 벌써 이 무렵부터 소를 즐겨 그렸습니다. 친구들이 “이중섭이는 소하고 같이 산다”거나 “이중섭이가 소하고 뽀뽀하는 것을 봤다”고 농담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이때부터 즐겨 그린 소 그림은 그가 죽을 때까지 내내 되풀이되면서 점점 더 높은 기량과 다른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 무렵에 이중섭이 몰두한 것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두꺼운 한지에 먹물을 칠한 뒤 철필로 긁어 바탕을 드러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이것은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한 스승의 가르침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임용련 선생님은 앞으로 새 세상을 열어갈 청년들에게 과거의 교육에 집착하기보다는 변해가는 미래 세계에 대비하고 개성과 실험 정신이 강조된 산지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몸소 실천에 옮겨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
웅진윙스 / 고봉익.윤정은 지음 / 2014.06.16
17,000원 ⟶ 15,300원(10% off)

웅진윙스청소년 자기관리고봉익.윤정은 지음
대한민국 제1호 진로 코치로서 행진(행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 6년간 6만 명을 대상으로 진로코칭한 고봉익 대표와 윤정은 소장이 펴낸 10대를 위한 진로탐색 가이드북이다. 대한민국 대표 진로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이 책에는 50개의 교육청과 300개의 학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검증된 진로코칭 모델과 생생한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진로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좋을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방황하는 독자들은, 진로탐색 과정 3단계 ‘자기이해-세계이해-인생설계’에 맞게 구성된 이 책의 흐름을 차근차근 충실히 따르며 조금씩 분명해지는 자기 꿈을 발견, 계발할 수 있다. 나의 뇌구조 그리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나의 묘비명 짓기, 진로 로드맵 그리기 등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는 워크북 활동들이, 머리로 막연하게 이해했던 자신과 직업 세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Prologue 우리는 모두 꿈을 향해 가는 진로여행자 Road 1 진로는 배낭여행이다 MAP 1 10대 : “진로가 시험보다 어려워요.” 학생 1 왜 꿈을 강요해요? 학생 2 저도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했다고요 학생 3 이 길만이 내 길이에요 MAP 2 부모님 : “애가 딴생각이 너무 많아요.” 학생 4 쓸데없는 생각 말고 공부나 하래요 학생 5 내가 뭐가 되든 관심도 없어요 학생 6 내 꿈을 무시해요 MAP 3 진로는 내 꿈과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MAP 4 해리 포터처럼, 벽장 문을 열고 나를 찾아서 Road 2 꿈의 시작, 나를 이해하자 MAP 1 나는 누구? 나의 아바타를 그려보자 나의 뇌구조 그리기 내가 보는 나 VS 남이 보는 나 MAP 2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버킷리스트를 적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것 VS 내가 싫어하는 것 나의 버킷리스트 MAP 3 내가 잘하는 것, 나를 자랑해보자 내가 제일 잘나가! MAP 4 내가 추구하는 것, 나에게 행복한 삶이란? 가치 우선순위 매기기 나의 묘비명 짓기 Road 3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 MAP 1 세상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MAP 2 진로설계의 첫걸음, 직업 탐색하기 MAP 3 꿈을 그리는 자, 그 꿈을 닮아간다 MAP 4 진로 로드맵, 꿈을 이루는 기적의 도구 MAP 5 세상에 똑같은 진로 로드맵은 없다 두근두근, 직업세계 탐험! Road 4 진로 로드맵, 이렇게 그린다 MAP 1 나의 각오, 비전과 목표 설정 MAP 2 나의 성장, 나이 또는 시기별 목표 MAP 3 나의 능력, 해야 할 공부와 갖춰야 할 자격 MAP 4 나의 관계, 인적 네트워크 쌓기 MAP 5 나의 감성, 가장 소중한 역할 MAP 6 나의 현실, 필요한 경비 나만의 진로 로드맵을 그려보자 Road 5 진로 로드맵 완성!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MAP 1 꿈을 꿨다면 실행하라 MAP 2 진로 로드맵으로 내 편을 만들어라 MAP 3 나의 정보관리 노트를 만들어라 MAP 4 관심 분야를 직접, 간접으로 체험하라 MAP 5 롤모델과 멘토를 찾아라 MAP 6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라 MAP 7 진로 로드맵을 진학으로 연결하라 MAP 8 자기명언과 비전선언문을 만들어라 Road 6 진로 로드맵으로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 MAP 1 경제.경영 분야 MAP 2 자연.과학 분야 MAP 3 의학.보건 분야 MAP 4 기술.공학 분야 MAP 5 컴퓨터.IT 분야 MAP 6 행정.사법 및 국제기구 분야 MAP 7 교육.복지 분야 MAP 8 언론.문학 분야 MAP 9 문화.예술 분야 MAP 10 마케팅.홍보 분야 MAP 11 이색 분야 Special Thanks to“큰 꿈을 꾸고, 계획하고, 도전해보세요” 2청소년 진로 찾기 전문기업 TMD교육그룹의 전국 6만 명 대상, 300개 학교가 검증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꿈이 없다고, 꿈은 꿈일 뿐이라며 좌절하는 10대들에게 진로교육의 선구자 고봉익 대표가 전하는 특급 진로코칭 대한민국 청소년 IQ 세계 2위, 학생 1인당 교육비 세계 1위, 1일 학습 시간 1위, 학업성취도 2위, 대학 진학률 세계 1위.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뛰어난 학업성취도를 보여주는 화려한 수치들이다. 하지만 초중고 때 뛰어난 학업능력이 대학 이후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학력 대비 인재 비율 꼴찌, 아이비리그 중퇴율 1위, 대학생 전공 불일치도 60%. 이것이 높은 학업성취도에 가려진 대한민국의 진짜 현주소다.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계획이 아닌, 대학입시라는 한시적이고 단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공부해온 결과다. 그러나 이제는 대학입시에서도 수시 모집과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입시 전형 다양화 등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금껏 ‘성적’ 위주로 짜여왔던 교육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기 힘들어진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모두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한 줄로 내달렸던 대학입시 위주의 공부에서 탈피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진로.진학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교육선진국에서는 진로상담이 의무화되어 있다. 한 예로 독일은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진로상담을 시작한다. 우리 정부에서도 2013년을 진로교육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을 모토로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세웠다. 2013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 3곳 중 1곳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1 진로 탐색 집중학년제’를 도입했으며, 2014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진로 교사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자유학기제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이용하는 것이며, 진로 탐색 집중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1년 동안 진로탐색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다. ‘중1 진로 탐색 집중학년제’는 2015년부터 전체 중학교의 50% 이상인 192개교 이상, 2016년에는 384개 모든 중학교에 100% 보급될 계획이다. 성적(지적 능력)에서 재능(다양한 능력)으로 교육패러다임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정부나 교육당국에서는 이처럼 개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진로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 학교 당 진로.진학 상담교사 1명이 평균 300명에서 많게는 1500명의 학생들을 담당해 개별코칭이 어렵고 적성검사, 단발 행사 등 이벤트성으로 진로코칭이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이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받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제1호 진로 코치로서 행진(행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 6년간 6만 명을 대상으로 진로코칭한 고봉익 대표와 윤정은 소장이 10대를 위한 진로탐색 가이드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을 펴냈다. 대한민국 대표 진로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이 책에는 50개의 교육청과 300개의 학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검증된 진로코칭 모델과 생생한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진로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좋을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방황하는 독자들은, 진로탐색 과정 3단계 ‘자기이해-세계이해-인생설계’에 맞게 구성된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의 흐름을 차근차근 충실히 따르며 조금씩 분명해지는 자기 꿈을 발견, 계발할 수 있다. 나의 뇌구조 그리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나의 묘비명 짓기, 진로 로드맵 그리기 등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는 워크북 활동들이, 머리로 막연하게 이해했던 자신과 직업 세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마다 다양한 처지에 있는 10대들이 각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진로 로드맵들을 그렸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자기 꿈을 발견하는 법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의 단계마다 어떤 길들을 선택해야 할지에 관한 귀한 힌트들을 얻길 바란다. 6년간 6만 명의 인생을 바꾼 TMD교육그룹의 ‘진로 로드맵’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 진로교육, 진로교육 하는데 진로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일까? 교과목 배우는 것처럼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는 방법을 달달 외우고 실행하면 되는 것일까? 고봉익 대표와 윤정은 소정은 진로교육을 한마디로 ‘수많은 선택의 과정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올바른 선택 능력은 다름 아닌 자기 성찰 능력에서 나온다. 저자들은 진로탐색 과정을 ‘나 발견하기’, ‘세계 발견하기’, ‘인생 설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나’를 발견하고 ‘세계’를 발견해야 나에게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의 구성도 이 세 단계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나의 재능, 흥미, 성향,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1단계, 다양한 직업 세계와 진로 유형을 파악해보는 2단계, 자기 이해와 세계 발견을 통해 찾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단계들을 밟아 나갈지 구체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3단계에서, 저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3단계다. 3단계가 진로코칭의 정수,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로 로드맵이 무엇일까? 진로 로드맵은 인생 전체에 걸친 목표와 전략을 정리한 계획표로서, 진로를 완성하기 위해 시기별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과업들을 일목요연하게 펼쳐놓은 ‘길 지도’이다. 미지의 길을 여행할 때 정확한 지도가 있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더 쉽게 갈 수 있듯, 꿈을 찾아가는 ‘진로여행’에서도 로드맵이 필요하다. 실제로 이 책에는 의욕 없이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아이, 특별한 꿈 없이 그저 공부만 열심히 했던 아이, 한 길에 꽂혀 다른 길은 돌아보지도 않았던 막무가내 아이, 술.담배를 일삼으며 공부와는 담 쌓았던 아이 등 오늘날 10대들이 지닌 문제들을 고스란히 안고 있었던 실제 인물들이 TMD교육그룹의 진로코칭, 정확히는 ‘진로 로드맵’을 만나면서 그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변화 과정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진로 로드맵이 이 평범한 학생들의 삶을 어떻게 비범하게 바꾸어놓았는지 보면서, 자신이 지닌 비범한 재능과 꿈을 모르고 지냈던 수많은 평범한 10대들도 책 속 10대들처럼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꿈을 실현하는 기적의 도구, 그대로 따라만 하면 누구든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진로 로드맵을 완성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의 핵심이다. 진로 로드맵이 꿈을 실현하는 비장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방법과, 이미 작성한 진로 로드맵이 무용한 것이 되지 않도록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이 3부에 걸쳐 매우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진로 로드맵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 다섯 가지 항목을 작성하게 되어 있다.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기별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 ‘해야 할 공부와 갖춰야 할 자격’, ‘네트워크’, ‘중요하게 수행해야 할 역할’, ‘필요한 경비’ 등이 그것이다. 예를 들면 막연히 ‘의대를 가서 의사가 된다’가 아니라,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패밀리 닥터’가 되기 위해 20~24세, 25세~28세 등으로 시기를 나누어 다섯 가지 항목 측면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다.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면서 막연하게만 품고 있었던 꿈이 구체화되고, 구체화된 꿈은 꿈을 위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매사에 임하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이렇게 한번 작성한 진로 로드맵을 끊임없는 정보 수집과 정리, 관심 분야 체험, 롤모델과 멘토 탐색, 자기명언과 비전선언문 작성을 통해 보완해가면, 비로소 꿈을 실현하는 데 실제적인 힘을 발휘할 진로 로드맵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6부에는 11가지 주요 직업군 별로 학생과 멘토(직업인)들이 실제 작성한 22개의 로드맵을 수록해놓았다. 검사, 의사, 간호사, 디자이너 등 익히 들어본 직업들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직원, 도시계획기사, 임베디드 전문가, 드라마작가 등 약간은 생소한 직업에 관한 진로 로드맵도 함께 실려 있다. 독자들은 평소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진로 로드맵을 살펴보며 본인의 진로 로드맵을 보다 창의적이고 풍요롭게 작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슴 뛰는 꿈을 찾길 원하고, 그 꿈을 이루길 갈망하는 모든 10대들을 위한 진로탐색 가이드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은 실천 불가능한 추상적인 조언이나 근거 없는 이상적인 말들로만 가득한 진로교육서가 아닌, 오늘부터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실전용’ 가이드다. 자기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든 10대와, 방황하는 자녀에게 꿈을 찾아주기 원하는 학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진로탐색 가이드다. 1. 진로가 시험보다 더 어려운 10대를 위한 책 어느 노래 가사처럼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에, 진로탐색과 선택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그런데도 대다수 10대들은 자기가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기보다 부모의 바람대로, 남들 하는 대로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진로에 대한 고민은 방치한 채 귀한 10대 시기를 보낸다. 자기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지 못한 채 대학에 가고 입사를 하니, 운이 좋으면 그럭저럭 해나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진로 고민으로 인한 괴로움은 온전히 자기 몫이 된다. 이 책에는 자기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몰라 고민인 10대, 꿈은 있지만 그 꿈을 어떻게 이뤄야 할지 모르겠는 10대, 부모와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맞지 않아 괴롭고 외로운 10대들이 ‘진로 로드맵’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꾸고, 계획하며 능동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변한 드라마틱한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 물론 100% 리얼이다. 종이 한 장짜리 표에 불과해 보이는 ‘진로 로드맵’에 어떤 힘이 숨어 있기에, 이렇게 인생을 바꾸는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저자들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지금껏 6만 명의 꿈을 찾아준 마법의 진로 로드맵이 이 책을 든 바로 당신에게도 평생을 걸쳐 이루고픈 꿈을 선사할 것이다. 2. 꿈을 찾아 방황하는 10대 자녀를 돕고 싶은 부모를 위한 책 10대들도 진로 때문에 힘들지만, 그런 10대를 바라보는 부모들도 함께 힘들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가 행복하게 살길 원하지만, 마음만 앞설 뿐 자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은 정작 모를 때가 많다. 저자는 진로 문제에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책 서두에 자세하게 밝혀두었다. 부모는 자녀가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게끔 독려하고, 또 시기별로 과업들을 잘 수행해 가는지 감독하며 격려하는 등 자녀가 자신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다. ‘행복한 삶’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부모와 자녀가 아름다운 의견 일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문제를 함께 고민해가는 과정 속에서 부모로서, 인생 선배로서, 함께 여생을 걸어갈 인생 동지로서 자녀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하는 데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이처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은 꿈을 찾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10대라면 누구나 적용 가능한, 실전용 진로 안내서다. 꿈은 언젠가 이룰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 이뤄가야 할 현실이다. 오늘 이룰 꿈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이 바로 ‘오늘’부터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현명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진로를 설계한다는 건 마치 배낭여행과도 같습니다. 단체여행처럼 갈 곳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대신 별로 기대할 것도 없겠지요. 반대로 배낭여행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조금 아프긴 해도, 그 길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세상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진로라는 꿈의 지도를 그리는 여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뭘까요? 바로 본인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가장 망설여지거나 걱정되는 게 뭔지, 자칫 여행을 그르칠 수도 있는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은 뭔지, 곧 만나게 될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을 거예요. 문제점을 알게 되면 자연히 해결책도 보이겠지요? 그리고 이 여행이 여러분에게 왜 필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진로탐색은 누가 더 빨리 달리는지 겨루는 경주가 아닌데도, 어떤 친구들은 무엇에 쫓기듯 서둘러 결정을 내리고는 눈과 귀를 닫아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여러분처럼 이른 나이에 굳이 한 가지 꿈에만 스스로를 가둘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중략) 아직 수많은 가능성이 있는데도 자신의 다른 강점들을 계발할 기회를 놓친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중략) 특히 얼핏 보기에 공부와 관련 없는 일을 택하고는 “이제 공부는 필요 없다!”고 선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해온 것은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공부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긴 인생에서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벌써 공부를 회피하거나 관심을 잃어버려서 자신의 다른 가능성을 시험해볼 기회조차 날려버린다면 정말 아깝지 않나요? 다양한 직업과 학과를 탐색하면서 기본적인 학업과 실력을 쌓아둔다면 나중에 어떤 선택을 하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부모님이 벽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벽은 자유를 방해하는 장애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벽이 있어 편안하게 기댈 수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내 꿈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유일하게 기대어 쉴 수 있는 벽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 벽을 무너뜨리면 기댈 곳도 없어집니다. 그러니 부수기보다는 돌아가는 편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부모님과 타협을 하는 겁니다.타협은 결코 포기나 비굴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전적 의미만 봐도 ‘어떤 일을 서로 양보하여 협의함’이라는 아주 좋은 뜻을 갖고 있지요. 이처럼 타협은 서로 의견이 다를 때 합의를 이끌어내는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꿈의 해석
돋을새김 / 프로이트 글, 이환 옮김 / 2007.06.01
8,500원 ⟶ 7,650원(10% off)

돋을새김청소년 인문,사회프로이트 글, 이환 옮김
문학과 철학 분야의 필독서들을 선별해 발간하고 있는 돋을새김 의 여덟 번째 책. 현재까지 완역된 『꿈의 해석』은 낯선 개념들과 용어, 난해한 문장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의 『꿈의 해석』은 일반인들도 편안하게 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축약하여, 프로이드의 원작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중심적인 내용을 축약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각 장의 제목과 소제목을 새롭게 붙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신분석학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들과 프로이트가 전제로 하고 있는 이론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외에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꿈의 해석』의 전체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해설과 프로이트의 연보가 부록으로 실려있어 『꿈의 해석』에 대해서는 물론, 저자인 프로이트에 대해서도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독자에게 제1장|꿈에 관한 학문적 성과들 제2장|꿈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제3장|꿈의 목적은 소망 충족에 있다 제4장|꿈은 왜곡돼 나타난다 제5장|꿈의 재료와 출처 제6장|꿈의 작업 제7장|꿈 과정의 심리학 부록의 세계에 분석의 메스를 들이대다! 인간은 누구나 꿈을 꾼다. 옛부터 꿈은 인간의 세계관이나 영혼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꿈은 신과 악령들의 계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기도 했으며, 인간의 미래를 알게 해주는 예시적 기능까지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꿈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수준은 천차만별이었다. 이렇게 꿈 해석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안개 속과 같았던 꿈의 세계에 심리적 가치를 인정하고 분석의 메스를 들이댄 것이 바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다. 문학과 철학 분야의 필독서들을 선별해 발간하고 있는 돋을새김 의 여덟 번째 책으로 『꿈의 해석』이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완역서들과는 다르게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축약하여, 『꿈의 해석』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핵심을 원전에 충실하게 다루었다! 현재까지 완역된 『꿈의 해석』은 낯선 개념들과 용어, 난해한 문장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의 『꿈의 해석』은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중심적인 내용을 축약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각 장의 제목과 소제목을 새롭게 붙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알차고 깊이있게! 이 책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길라잡이이다. 편역자는 독자들을 위해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신분석학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프로이트가 전제로 하고 있는 이론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여 본문을 읽기 전에 이해하기 쉽도록 지침서의 역할을 한다. 또한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꿈의 해석』의 전체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해설과 프로이트의 연보가 부록으로 실려있어 『꿈의 해석』에 대해서는 물론, 저자인 프로이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독자들의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여덟 번의 개정판을 낸 『꿈의 해석』 『꿈의 해석』은 프로이트가 여덟 번이나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개정판을 내기도 한, 그가 가장 애착을 가졌던 대표 저서이다. 현재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가 평생동안 이루어낸 인간의 정신이 이성의 산물만이 아닌, 무의식의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펴낸 『꿈의 해석』은 오늘날의 정신분석학의 기초가 되었다. 정신분석학은 이제 질병을 치유케 하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비평하는데까지 도움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기본서가 된 『꿈의 해석』을 가장 쉽고 흥미롭게 만나게 해준다.
나의 그녀
바람의아이들 / 이경화 지음 / 2004.12.15
9,000원 ⟶ 8,100원(10% off)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이경화 지음
우리 곁에 있는 십대들의 진짜 생활을 담았다. 무능력한 아빠 대신 살림을 책임지는 할머니와 사는 준희는 논술 선생님인 그녀를 생각하고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답답한 현실을 견딘다. 준희 곁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고민이 있고, 그들만의 절망과 희망으로 매일매일을 채워간다.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경험이 있는 연상의 '그녀'를 등장시켜 쾌활한 템포로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끌어낸다. 이미 지나온 아픔, 딱지가 떨어지고 굳은살이 박힌 상처이기에 어른들에겐 싱거워 보일지도 모를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을 진지하게 써내려간다.1. 처음엔 그녀도 어른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2. 어른들은 대개 뭔가에 미쳐 있다 3. 사랑은 쉬었다 가는 게 아니야 4. 선생님이랑 나랑 걸어가면 어떻게 볼까요? 5. 왜 내가 유학 가기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6. 내가 선생님 사랑한다면 어쩌실 거예요? 7. 아이들 앞에서 보이는 어른들의 눈물은 가장 이기적인 행동 8. 세계는 젤리 같다던 그녀 9. 우울해질수록 그렇지 않은 표정을 지어야 한다 10. '내버려 두세요'는 아빠의 전매 특허 대사 11. 쏟아지는 침묵 속에 숨는 말들 12. 항상 엔진을 켜 둘게 13. 부상, 뜰 부에 위 상 14. 첫 키스는 선생님하고 할 거예요 15.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아니야 16. 상상만 하는 건 재미없어 작가의 말
늑대에겐 겨울이 없다 : 개정판
비룡소 / 쿠르트 뤼트겐 글, 문성원 옮김 / 2007.11.01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쿠르트 뤼트겐 글, 문성원 옮김
1956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품.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에스키모들의 문화와 삶의 터전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던 셸든 잭슨(1834-1909)박사, 북극 탐험을 나섰던 폴라리스호(1871년 출항) 의 탐험대원들과 에스키모 가족들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불법 이민 수송객선에서의 불행한 이야기 역시 실제 있었던 일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소설 같은 실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몇 가지 실제 사건을 엮어 생생하게 그려낸 솜씨,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줄거리, 극한의 역경을 이겨내는 용기까지 이 작품은 『닐스의 신기한 모험』, 『십오 소년 표류기』의 뒤를 잇는 청소년 모험문학으로 손색이 없다. 1. 너무 일찍 찾아온 겨울 위싱턴에서 날아온 명령 유빙을 뚫고 죽게 해서는 안 됩니다 포스세인트미셀에서 연대장과 \'연대장의\' 순록 북쪽으로 눈 위의 발자국 어둠 속에서 들려 오는 노래 소리 강한 효력을 지닌 약 \"한 가지 알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에스키모 조 북극에서 배운 교훈 찰스 프래니스 홀 폴라리스 탐험대의 불행 극양의 유빙과의 싸움 피난처 유빙을 타고 남쪽으로 데이비스 해협에서 폭풍을 만나다 2. 순록의 대부 알티사루크 북동풍 선교사 롭 목사 순록 떼 유령 마을 심한 고통 한밤중의 습격 삶의 원칙 물의 정령의 찾아 나선 탐험 \"잭, 이제 일을 시작해!\" 에커슬리 경 래브라도를 향하여 여기에도 발한당, 저기에도 불한당 구름 기둥 물의 정령이 사는 곳 \"목숨이 붙어 있을 때까지는 …\" 늑대의 ㅡㄴ적 3. 폭풍 성냥 한 개비 편지 잔인하고 거친 자연의 세계 \"여기서는 내가 필요합니다\" 개들과 헤어짐 \"곰이야, 곰!\" 블러섬곶에서 기다리다 기습 얼음 한가운데 솟아나 있는 쟂빛 언덕 순록 떼가 오다모험과 일상 사이에서 모험이란 무엇일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을 하는 것. 모든 이들이 한번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 모험을 꿈꾼다. 하지만 모험엔 항상 위험이 따른다. 물리적인 위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과 모험의 내성에서 오는 위험까지. 무모한 결심을 하기 전까지는 저비스는 열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저 늙은 조타수일 뿐이었다. 그런 저비스가 어떻게 갑자기 의지적인 인물이 된 것인지는 저비스가 맥앨런에게 들려주는 두 가지 이야기, 폴라리스 탐험대와 영국 귀족 에커슬리 경에 얽힌 사연을 통해 드러난다. 젊은 시절 저비스는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항상 모험을 좇아 돌아다녔다. 하지만 모험에 대한 호기심과 욕망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았고, 일상은 항상 그 자리에서 자신을 기다려주는 것이며 언제나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저비스는 에커슬리 경과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폭포를 찾아 나섰다가 자신이 그토록 동경해 왔던 모험의 실체를 보게 된다. 에커슬리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모험을 했고, 그러한 모험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임을 알면서도 모험의 타성에 빠져 결코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결국 거대한 폭포를 찾아 나섰다 돌아오는 길에 에커슬리는 죽음을 선택한다. 그제야 저비스는 단순히 모험 그 자체를 위한 모험이 얼마나 허무하고 의미 없는 것인지를 깨닫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더 이상 일상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얼마 후 저비스는 다시 뱃사람이 되어 북극 탐험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선장의 죽음과 폴라리스호의 난파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저비스를 비롯한 선원들은 에스키모 조의 보살핌 아래 몇 달 동안 유빙을 타고 내려와 목숨을 구한다. 에스키모 조는 저비스가 이제껏 보아왔던 사람들과는 달랐다. 저비스는 한낱 미개인이라고 생각했던 에스키모를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과 가치 있는 모험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뤼트겐이 들려주는 모험 이야기는 결코 돋보이는 인물이 주도해 나가지 않는다. 저비스나 맥앨런처럼 평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가능한 이야기를 펼친다. 그래서 모험이 어떤 위대한 한 인간에 의해 이루어진 위대한 업적이 아니라, 삶과 자연스럽게 조화될 때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모험 그 자체에 인류애의 정신을 부여하고자 했다. 사람들은 삶을 뜻있게 하고 싶을 때 모험을 선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험은, 뤼트겐이 말하듯이 결코 삶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소설의 형태를 취한 실화” 또는 “실화 같은 소설” 뤼트겐은 프로이슬러 등과 함께 전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개척한 젊은 작가 군단 가운데 하나이다. 『늑대에겐 겨울이 없다』로 1956년에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그 이후에 14년 동안 집필한 『북서항로의 비밀』(이 책에 요약된 내용 실림)로 또 한번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뤼트겐은 1952년과 1972년에 브라운슈바이크 시에서 수여하는 을 수상했다. 게다가 아레나 출판사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 재단을 설립하기까지 했다. 독일 내에서뿐만 아니라 뤼트겐의 소설은 세계 40여개국에서 번역 발표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뤼트겐의 소설이 이처럼 인정을 받는 것은 그의 부단한 노력 때문이다. 뤼트겐은 방대한 자료 수집과 공들인 탈고 끝에 결과물들을 내놓는다. 『늑대에겐 겨울이 없다』도 실제 인물들과 실제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알래스카와 그린란드를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에스키모들의 문화와 삶의 터전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던 셸든 잭슨(1834-1909)박사와, 북극 탐험을 나섰던 폴라리스호(1871년 출항) 의 탐험대원들과 에스키모 가족들, 불법 이민 수송객선에서의 불행 등은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며 실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늑대에겐 겨울이 없다』는 현실성과 객관성을 잃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소설 같은 실화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지만, 여느 모험 소설들이 한도 끝도 없이 상상에 치닫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실제로 있었던 일에 문학적인 상상력을 덧입혀 현실감을 더해 주고, 단순한 모험에서 비롯된 사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역사로 만들어, 소설과 현실의 간격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소설을 읽고 있지만, 실은 역사를 읽고 있는 것과 같다. 뤼트겐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왜곡되지 않은 진실을 전하면서, 등장인물들이 지닌 본래의 모습과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보여 주려고 노력했다. 이 소설은 재미있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독자들을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어서 훌륭한 청소년 도서로 추천할 만하며, 교육적이면서도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 의료보건계열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은이) / 2020.02.28
18,5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한승배 (지은이)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시리즈.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6가지 계열로 나누고, 계열별로 각각 20개씩, 총 120개의 대표 직업을 소개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관련된 다른 직업, 진출 방법, 필요한 자격증 등을 상세히 풀어놓은 책이다. 제시한 직업과 연관이 깊은 대학교 학과의 교육 목표, 배우는 교과목,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취득 가능한 자격증, 필요한 흥미와 적성,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다양한 직업까지도 제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각자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수상 기록, 독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다.의료보건계열 머리말 이 책의 구성 목차 의료보건계열 소개 의사 _의예과 치과의사 _치의예과 한의사 _한의예과 간호사 _간호학과 약사 _약학과 위생사 _보건학과 방사선사 _방사선학과 응급구조사 _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사 _임상병리학과 치과위생사 _치위생학과 웃음치료사 _재활학과 물리치료사 _물리치료학과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_의료공학과 치과기공사 _치기공학과 한약사 _한약학과 소방관 _소방방재학과 언어치료사 _언어재활학과 미술치료사 _예술치료학과 작업치료사 _작업치료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_보건행정학과 참고 문헌 및 참고 사이트<나·진·가>로 ‘진로’와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진로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적성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저는 어떤 학교(계열)에 진학해야 할까요?”, “대학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나요?”,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요?”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단편적인 여러 정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전달하는 것 같아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정보는 너무나도 많은데, 이것들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나·진·가>는 교사들의 이러한 간절한 마음에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6가지 계열로 나누고, 계열별로 각각 20개씩, 총 120개의 대표 직업을 소개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관련된 다른 직업, 진출 방법, 필요한 자격증 등을 상세히 풀어놓은 책입니다. 제시한 직업과 연관이 깊은 대학교 학과의 교육 목표, 배우는 교과목,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취득 가능한 자격증, 필요한 흥미와 적성,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다양한 직업까지도 제시하였습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각자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수상 기록, 독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도 선별하여 잘 엮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나·진·가>는 각각의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정리한 책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계획하고, 희망 학과와 희망 직업까지도 미리 탐색하려는 중학생들과,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우뚝 설 미래 사회에서는 스펙과 학력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토대로, 중학교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잘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우고,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과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택한 ‘학과’와 ‘직업’은, 직업 세계에서 행복하고 실력 있는 전문가로 거듭 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진·가>를 통해 ‘진로’와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자신의 꿈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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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 / C&A에듀 엮음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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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학습C&A에듀 엮음
개정된 중1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크게 다섯 가지 핵심적 주제로 분류하여 실었다. 작품의 내용이해를 위한 문제들뿐만 아니라 토의.토론과 논술쓰기가 가능한 문제들을 마련해 놓았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키울 수 있고, 동시에 자기주도적 학습과 서술형 교과내신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책을 펴내며 첫 번째 나를 깨닫다 ·괜찮아 _장영희 ·누에와 천재 _유달영 ·별명을 찾아서 _정채봉 ·촌스러운 아나운서 _이금희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_김남희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_성석제 확장해보기 두 번째 가족의 의미를 깨닫다 ·엄마의 눈물 _장영희 ·노란 손수건 _오천석 ·힘들다, 힘들어 _공선옥 ·책과 여우 이야기 _장회익 ·할아버지의 전자우편 -윤문원 ·어머니는 왜 숲 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_이순원 확장해보기 세 번째 주변을 깨닫다 ·그림엽서 _곽재구 ·심재현, 사랑해 _최은숙 ·내 마음의 희망등 _이순원 ·방망이 깎던 노인 _윤오영 ·약을 팔지 않는 약사 _김소경 ·우리 동네 예술가 두 사람 _양귀자 확장해보기 네 번째 자연을 깨닫다 ·햇빛 마시기 _최원현 ·청설모와 호두나무 _오병욱 ·어떤 뱀장어 이야기 _박범신 ·동물들은 모두가 서정 시인 _최재천 ·북극곰 20741의 ‘고난의 행군’ _남종영 ·밤나무_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대 _우종영 확장해보기 다섯 번째 선조의 지혜를 깨닫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_정약용 ·규중칠우쟁론기 _작자미상 ·도자설 _강희맹 ·요통설 _강희맹 ·등산설 _강희맹 ·슬견설 _이규보 확장해보기 부록_ 수필의 이론과 감상 2013 개정된 중1국어교과서 14종에 수록된 수필 작품 30편을 선별하여 주제별 수록!!! ■ 개정된 중1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크게 다섯 가지 핵심적 주제로 분류하여 실었습니다. ■ 작품의 내용이해를 위한 문제들뿐만 아니라 토의·토론과 논술쓰기가 가능한 문제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키울 수 있고, 동시에 자기주도적 학습과 서술형 교과내신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