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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건강 이야기
철수와영희 / 권세원, 김성이, 김유미, 김형숙, 류재인, 박진욱, 서상희, 오로라, 전경자, 전수경 (지은이), 시민건강연구소 (기획) / 2020.05.18
13,000원 ⟶ 11,70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권세원, 김성이, 김유미, 김형숙, 류재인, 박진욱, 서상희, 오로라, 전경자, 전수경 (지은이), 시민건강연구소 (기획)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36권.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건강과 사회 이야기. 생명은 돈으로 사고팔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기후 변화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나? 이웃과 잘 지내면 왜 건강해지나? 병원은 어떤 장소여야 할까? 담배는 해롭다면서 왜 파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나? 이 책은 건강과 관련한 44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기후 변화와 건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차별은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노동과 안전은 우리의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왜 의료는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어야 하는지 등, 그동안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머리말: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건강한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1부. 생명, 돈으로 사고팔면 안 되는 것 1차별과 건강 2‘다른’ 친구와 함께 지내기 3이주민은 우리의 이웃 4생명은 돈으로 사고팔수 없어요 5‘세계 소녀의 날’을 아시나요? 6세계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질병 7미국과 영국 병원 이야기 8안전한 마을 건강한 마을 2부. 기후 변화와 건강 불평등 1폐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2기후 변화와 불평등은 무슨 관계? 3수은과 죽음의 연금술 4보호받지 못하는 배달 노동 5가습기 살균제의 비극 6김용균 노동자 이야기 7‘예쁨’을 강요하는 노동 8직업도 바꾸는 기후 위기 3부. 먼저 손을 내밀어 봐 1슬픈 일 앞에서 행복해지기 2이웃과 잘 지내면 건강해져요 3우리 모두는 작지만 큰 존재 4슬퍼해도 괜찮아 5‘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조언 6멋진 외모 따라 하기는 이제 그만! 7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4부. 더 꼼꼼히 묻고, 따지고, 요청하자! 1병원은 어떤 장소여야 할까? 2바이러스 감염병을 예방하는 기침 예절 3우리 안전을 지켜 주세요-골목 사고 예방하기 4담배, 해롭다면서 왜 파나요? 5건강을 위협하는 집 안 유해 물질 6소음을 피하는 방법 7더운 날 건강 수칙 5부. 삐뚤삐뚤하면 어때? 1마음 건강-스트레스 멀리하기 2눈 건강-마음의 창 깨끗하게 유지하기 3수면 건강-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 4입속 건강-참 쉬운 충치 예방법 5당분 조절-질병을 부르는 설탕 중독 6치아 건강-교정 치료 꼭 해야 할까? 6부. 미래를 위한 금요일 1함께 실천하는 환경 보호 2우리가 알아야 할 학교 폭력 3참여,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4미래를 위한 금요일 5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 6미션-우리 가족의 생활시간 조사 7건강하게 유튜브 이용하는 법 8투표와 참여는 건강에 좋다!‘건강’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예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건강과 사회 이야기 생명은 돈으로 사고팔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기후 변화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이웃과 잘 지내면 왜 건강해지나요? 병원은 어떤 장소여야 할까요? 담배는 해롭다면서 왜 파나요?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나요? 이 책은 건강과 관련한 44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건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차별은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노동과 안전은 우리의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왜 의료는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어야 하는지 등, 그동안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차별받은 사람은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수명이 짧습니다. 그리고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데, 한국의 경우 건강 수명이 가장 긴 곳과 짧은 곳의 차이가 약 14년이나 난다고 합니다. 콜레라 환자는 매년 세계적으로 130만~400만 명 정도 생기는데, 그중 40퍼센트는 아프리카에서, 40퍼센트 정도는 아시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콜레라는 상하수도 설비와 같이 기본적인 위생 환경을 갖추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 아직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사람이 지구에 6억 명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정말 ‘건강한가’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볼 여유가 없이 살고 있습니다. ‘건강’이 모든 사람이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는 것 역시 생각해 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건강과 건강할 권리에 대해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관점에서 풍부하게 알려주며, 나는 물론이고 누구나 ‘지금 이 순간’ 건강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은 개인적인 것을 넘어 사회적이기에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는 어떠해야 하며,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사회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야 모든 사람이 건강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편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마음 건강, 눈 건강, 수면 건강, 입속 건강, 치아 건강 등 청소년들이 개인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건강 상식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간호학, 보건학, 사회복지학, 사회 역학, 의학, 치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며 일하고 있으며, 건강권을 기초로 우리 사회와 삶을 고루 바라보며,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진보적 연구 공동체인 시민건강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차별받은 사람은 더 많은 질병에 노출돼요. 그래서 수명도 짧습니다. 사회에서 차별받는 낮은 지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차별당하지 않는 높은 지위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하는 심장병에 더 많이 걸린대요. 그리고 1951년 독일의 연구자 위도우슨은 엄격한 양육자에 의해 차별받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신체 발달이 느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어요. 의료가 정말 상품일까요? 이건 사실 굉장히 어려운 문제예요. 어른들은 이 문제로 많이 다퉈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해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세상에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게 많아요. 양심, 배려, 책임감 같은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생명 역시 돈으로 사고팔 수 없고요. 이미 학교에서 다 배웠다고요. 그런데 왜 우리는 생명과 관련이 있는 의료를 돈을 주고 살까요?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
자음과모음 / 태지원 (지은이) / 2019.04.08
14,800원 ⟶ 13,32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인문,사회태지원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0권. 미술이란 프리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들여다보는 경제학 입문서다. 중·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회 과목을 가르쳐 온 저자가 청소년들이 경제를 어렵고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 흥미롭고 친근한 학문으로 느끼도록 이끈다.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림은 표현된 주제, 그려진 시대에 일어난 사건, 화가의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저자는 그 속에서 경제와 맞닿는 이야기를 끌어내고, 그것을 시작으로 경제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덕분에 독자는 경제적 선택, 수요와 공급, 시장 가격, 실업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은 물론 세계 경제사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다. 각 챕터마다 청소년들이 경제를 말랑말랑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 속 장면과 시대적 배경, 화가 등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한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희소성의 개념을 설명하기도 하고, 결혼을 선택하는 순간이 담긴 그림으로 결혼의 편익과 비용을 분석하기도 하며, 손님과 상인의 거래를 보여 주는 시장 그림으로 수요와 공급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렇게 미술을 시작으로 경제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경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 챕터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한 ‘정리하기’, 선생님과 학생 지니의 대화를 통해 실생활에서 경제 개념과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는 ‘수업을 마치며’, 화가와 작품에 대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미술책 펼쳐 보기’를 두어 독자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흥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친절한 저자의 안내를 따라 그림을 감상하며 경제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경제가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여는 글 1장 선택의 경제학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의 비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전격 분석! 결혼은 합리적인 선택일까? 2장 시장에서 만나는 경제학 가격이 만들어지는 마법의 순간 고흐 생전에 팔린 단 한 점의 그림은? 튤립, 가짜 수요의 공격을 받다 3장 경제학, 자본주의 역사 속으로 부르주아들, 단체 초상화를 그리다 새로운 산업화 시대의 개막 산업 자본주의의 빛과 그늘 경제 대공황 뒤의 고독한 사람들 4장 경제학, 사회 문제 속으로 인플레이션, 독일을 가난에 밀어 넣다 직장을 잃은 남자의 쓸쓸한 모습 불평등도 측정할 수 있나요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할 수 없을까? ★★★★★ “미술과 경제가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미술과 경제의 낯선 조합, 그 속에서 시대와 삶을 읽다 미술이란 프리즘으로 들여다보는 흥미진진한 경제 이야기 ★★★★★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할 수 없다? -불평등을 측정할 수 있을까? -결혼은 합리적인 선택일까? -시장에서 가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림 속 경제 원리를 찾아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산책 작품 선정, 생생한 설명, 그리고 시대를 조망하는 혜안까지! “표나 그래프가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왜 배워야 해요?” 저자는 학생들에게 경제를 가르쳐 오면서 경제를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학문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학생들이 경제를 가깝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경제는 복잡한 개념과 통계 수치, 그래프로 이론을 뒷받침하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다. 때문에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늘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물건을 구입하고 일을 하는 등 경제 활동을 하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런 만큼 경제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경제에 가까이 다가서게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미술’에서 찾았다. 그림에는 화가가 표현하고자 한 주제뿐만 아니라 그려진 시대에 일어난 사건, 화가가 처했던 사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중에는 경제와 맞닿는 이야기들도 있으며, 그런 이야기를 통해 경제를 읽고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경제가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은 그림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제적 선택, 수요와 공급, 시장, 실업,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그림에 담긴 시대적 배경, 경제적 상황을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게 한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선택에 따라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통해 ‘선택의 경제학’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시장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투기 심리가 사람들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통해 ‘시장에서 만나는 경제학’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부르주아의 등장과 새로운 산업화 시대의 개막, 산업 자본주의의 빛과 그늘을 조명하면서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경제학을 읽고, 4장에서는 독일을 가난으로 밀어 넣은 인플레이션, 직장을 잃은 남자의 쓸쓸한 모습,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불평등 구조 등을 통해 사회 문제 속에서 경제를 발견한다. 미술로 읽는 청소년 경제 교양서! 그림을 감상하며 경제에 빠져드는 즐거움 각 챕터는 청소년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그림에 대한 세심한 묘사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그림의 경제적 가치, 그림에 담긴 시대?경제적 상황, 그림으로 엿볼 수 있는 경제 개념, 그림이 그려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통해 그림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독자가 그림으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면 그다음은 본격적으로 경제 개념을 이해할 차례.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자신의 일상이나 삶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들며 보다 친절하게 경제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사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래프와 표,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 등을 통해 책을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중·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저자는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으로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다. 경제 개념이 담긴 미술 작품과 화가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경제 개념과 경제사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청소년들이 경제를 가깝게 여길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제 그림 하나하나를 감상하고 그 안에서 경제를 발견하며, 저자의 생생한 설명에 귀 기울이고 경제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에 경제를 들여놓게 될 것이다.2017년 11월 15일, 유명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뉴욕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에서 미술계 역사상 가장 비싼 그림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무척 많지만 이 작품은 세상에 단 하나뿐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에 비해서 실제 존재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수는 부족하지요. 그래서 <살바토르 문디>와 같은 그림은 너무도 귀한 작품이 됩니다. 이렇게 귀한 것은 값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살바토르 문디>의 가격이 약 5000억 원에 이른다는 사실은 이 작품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려 줍니다.


531 프로젝트 PROJECT 수학 1 우월하게 H (Hyper) (2018년)
이투스북 / 김용경, 임영훈 (지은이) / 2018.05.30
10,000원 ⟶ 9,000(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김용경, 임영훈 (지은이)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심화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을 사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심화 유형 중 내신 또는 수능 고난도 문제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01. 삼각함수 02. 삼각함수의 그래프 03. 삼각함수의 활용 III. 수열 0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2. 수열의 합 03. 수학적 귀납법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수학Ⅰ 우월하게 H 531 PROJECT와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31 PROJCET 란?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입니다. 우월하게 H 531 PROJCET 중 가장 심도 있는 학습으로 최고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1.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심화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을 사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심화 유형 중 내신 또는 수능 고난도 문제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3. 문제 풀이를 통하여 상위권 유형 및 킬러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을 담은 교재입니다. 쉽고 빠르게 등급이 향상되는 수준별 초단기 집중 특강 1. 신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빠르게? 2. 내신과 고난도 문항까지 우월하게?


옛 그림 읽어 주는 아빠
학고재 / 장세현 지음 /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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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청소년 문학장세현 지음
동양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려 할 때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청소년 대상으로 쉽게 풀어 주는 책이다. 동양화가 어떠한 정신세계를 표현하려 했으며, 어떤 의미를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려 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45점의 옛 그림이 수록되어 풀이되고 있고 각장 말미에 마련된 토막글들은 동양화 이해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쏘가리는 대궐을 뜻하기 때문에 두 마리를 그릴 경우 반역을 뜻할 위험이 있었다는 것, 과거 시험에 대한 사람들의 집착이 특정한 동물들을 그림에 자주 등장하게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선덕여왕의 총명함을 알려 주는 「삼국유사」의 에피소드가 실은 그림 읽는 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 등을 알 수 있게 된다.프롤로그 첫째 마당: 보는 그림, 읽는 그림 그림을 어떻게 읽지? 물고기 세 마리의 뜻 물고기의 마음을 그대가 어찌 아는가 닭과 맨드라미는 왜 함께 그릴까? 동방삭이 훔쳐 온 천도복숭아 둘째 마당: 새해를 축하하는 연화 카드, 세화 목숨을 다스리는 별 새해 뜻한 바대로 되시기를! 학은 소나무 위에서 살지 않건만 오늘날 연하장도 세화 그림에서 비롯되었다! 악귀를 쫓는 그림, 문배도 까치 호랑이 그림의 비밀 여우를 물리친 매 그림 셋째 마당: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오래 사는 열 가지, 십장생 대나무는 바위틈에서 자라지 않건만 고양이와 나비 그림의 수수께끼 고양이와 참새를 그린 뜻은? 갈대밭을 나는 기러기 넷째 마당: 그림 속에 담긴 선비들의 마음 강가에 앉아 세월을 낚은 강태공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아들로 삼아 파초 잎에 글씨를 쓰고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하늘의 새를 어찌 새장에 가두리오 바둑을 두는 네 노인 흐르는 물에 마음의 때를 씻다 다섯째 마당: 과거 합격의 꿈 잇달아 과거에 장원급제 하시오! 글자를 깨뜨려 읽는 법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되다 잉어 두 마리와 연꽃이 어우러지면 쏘가리를 그리면 대궐이 된다? 여섯째 마당: 부귀영화도 자손이 많아야 좋네 모란에 나비를 그리지 않는 이유는? 주머니 속의 붉은 보석 알갱이 백 명의 동자들이 노는 그림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을 산 사람은? 지은이의 말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 그림 입문서 왜 물고기는 세 마리일까? 왜 오리는 두 마리일까? 수수께끼 같은 옛 그림, 그 기발한 이야기들! 동양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려 할 때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청소년 대상으로 쉽게 풀어 주는 책, 『옛 그림 읽어 주는 아빠』가 도서출판 학고재에서 출간되었다. 옛 그림에는 읽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를 모르면 올바른 감상이 불가능하다. 서양화는 대상을 화폭에서 재현하는 데 치중하지만 동양화는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의미를 전달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옛 그림 읽어 주는 아빠』는 동양화가 어떠한 정신세계를 표현하려 했으며, 어떤 의미를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려 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두루미는 나무 위에 집을 짓지 않는다. 대나무는 바위틈에서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옛 우리 그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왜 이렇게 그렸는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몰라서 그린 것이 아니다. 그렇게 그려야만 표현할 수 있는 깊은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 뜻을 알려면 몇 가지 규칙을 사용해야 한다. 옛날 사람들은 이를 알고 그림을 감상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옛 그림이 그저 뭔지 모를 수수께끼일 뿐이다. 『옛 그림 읽어 주는 아빠』는 바로 그 수수께끼를 푸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양화 입문서이면서, 옛 사람들의 기발한 발상을 퍼즐처럼 풀어 나가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쏘가리는 대궐을 뜻하기 때문에 두 마리를 그릴 경우 반역을 뜻할 위험이 있었다는 것, 과거 시험에 대한 사람들의 집착이 특정한 동물들을 그림에 자주 등장하게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선덕여왕의 총명함을 알려 주는 『삼국유사』의 에피소드가 실은 그림 읽는 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45점의 옛 그림이 수록되어 풀이되고 있고 각장 말미에 마련된 토막글들은 동양화 이해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전해 주고 있다.하지만 여기에는 재밌는 뜻이 숨어 있어. 일로는 한자로 ‘한 걸음’이란 뜻의 ‘일로(一路)’와 발음이 같고, 연과는 ‘잇달아 과거에 합격한다’는 뜻의 ‘연과(連科)’와 똑같아. 이 둘을 합쳐 읽으면 ‘일로연과’, 한 걸음에 잇달아 과거 시험에 합격하라는 뜻이 되는 것이지. “책을 읽고 싶으나 사는 데 바빠 시간이 없소이다!”그 대답을 듣고 동우는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는구나.“시간이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오? 책을 읽는 데는 삼여, 즉 세 가지 여유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오. 밤, 겨울,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오. 밤은 하루의 나머지 시간이고, 겨울은 1년의 나머지 시간이며, 흐린 날은 맑게 갠 날의 나머지 시간이라오.” 옛날 중국의 어느 대갓집 며느리가 얼굴도 곱고 재주도 뛰어났대. 이 며느리에게 황제가 친히 매 그림을 그려 보냈는데, 며느리가 그림을 보고는 기겁을 하고 놀라며 마당에 나동그라졌다는구나. 그러더니 곧 여우로 변해 천리만리 도망쳤다고 해. 매 그림이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를 물리쳤던 것이지. 이때부터 사람들은 매 그림에 요괴를 쫓아내는 힘이 있다고 믿었단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30
자음과모음 / 선종민 지음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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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선종민 지음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30번째. 본편과 익히기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각형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도록 고대 기하학의 발생과정과 삼각형의 각과 선분의 크기와 길이에 따른 특징을 알아본다. 또한 삼각형의 특징이 어떻게 이름에 반영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여러 가지 삼각형들을 살펴보고 비교해 봄으로써 삼각형의 합동, 닮음, 넓이를 이해하고 이러한 삼각형의 특징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다각형에 응용해 보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이해하도록 돕는다.|본편| 1교시 삼각형이란? 2교시 동위각, 엇각, 맞꼭지각 3교시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4교시 여러 가지 삼각형 5교시 삼각형의 합동 6교시 삼각형의 닮음 7교시 삼각형의 넓이 8교시 삼각형 넓이의 응용 9교시 피타고라스의 정리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삼각형에 대한 모든 것을 재밌는 설명과 문제풀이로 익힌다! 모든 도형의 기본이 되는 삼각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른다. 우리 주위에는 여러 가지 도형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과 쉽게 지나치는 사물들에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형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도형을 배우는 목적은 단순히 도형을 아는 것만이 아닙니다. 도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모든 도형의 기본이 되는 것은 삼각형입니다. 삼각형의 특징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모든 다각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 도형인 삼각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공식의 나열과 문제 풀이를 위한 공식 암기보다는 삼각형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각형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도록 고대 기하학의 발생과정과 삼각형의 각과 선분의 크기와 길이에 따른 특징을 알아봅니다. 또한 삼각형의 특징이 어떻게 이름에 반영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여러 가지 삼각형들을 살펴보고 비교해 봄으로써 삼각형의 합동, 닮음, 넓이를 이해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삼각형의 특징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다각형에 응용해 보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이해해 봅니다. 삼각형과 놀며 기하학적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자!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삼각형을 이루는 구성요소인, 점과 선을 통해 삼각형을 만들어 보고 삼각형이 만들어지기 위한 조건을 이해해 봅니다. 또한 삼각형 각 부분의 명칭을 알고 선분의 길이와 내각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삼각형의 종류도 알아봅니다. 2. 두 개 이상의 선분이 교차하면서 생기는 끼인각의 종류를 알아보고 그 특징도 이해합니다. 각도기를 이용하지 않고 끼인각의 특징을 통해 각이 표시되지 않은 각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3. 선분의 길이와 각의 크기에 따른 삼각형의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각형의 이름을 보고 그 삼각형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삼각형의 합동과 닮음을 이해하고 비슷하게 생긴 삼각형들 중에서 선분의 길이와 각의 크기로 닮음인 삼각형과 합동인 삼각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5. 삼각형의 넓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다각형에서의 넓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6. 삼각형의 넓이, 합동, 닮음을 이용하여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감도 최다문항 현대시편 (2022년)
좋은책신사고 / 김두근 (지은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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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김두근 (지은이)
풍부한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작품 분석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를 함께 실어 단 한 권으로 수능 현대시 대비가 가능한 교재다. 11종 국어.문학 교과서 수록 주요 작품 + 수능.평가원.학력평가 출제 주요 작품 + EBS 최근 2개년 수록 주요 작품 + 교과서 외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제시하였다.1 시 속에 마음 담기 - 정서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01 가난한 사랑 노래 _ 신경림 추억에서 _ 박재삼 그리움 _ 이용악 02 나룻배와 행인 _ 한용운 내 마음을 아실 이 _ 김영랑 우리가 물이 되어 _ 강은교 03 향수 _ 정지용 외인촌 _ 김광균 04 즐거운 편지 _ 황동규 이별가 _ 박목월 05 파초우 _ 조지훈 사평역에서 _ 곽재구 06 자화상 _ 윤동주 선제리 아낙네들 _ 고은 그 나무 _ 김명인 07 집 생각 _ 김소월 노을과 시 _ 김규동 방울 소리 _ 이수익 08 다시 목련 _ 김광균 다리 위에서 _ 이용악 고향의 천정 _ 이성선 09 눈 오는 지도 _ 윤동주 한 _ 박재삼 하류 _ 이건청 10 봄은 간다 _ 김억 빈집 _ 기형도 11 사향 _ 김상옥 우리 오빠와 화로 _ 임화 12 선운사에서 _ 최영미 만월 _ 김초혜 13 떠나가는 배 _ 박용철 목마와 숙녀 _ 박인환 14 국경의 밤 _ 김동환 2 개인적 차원의 태도 그려 내기 - 개인적 태도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15 흰 바람벽이 있어 _ 백석 16 별 헤는 밤 _ 윤동주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_ 신석정 17 모란이 피기까지는 _ 김영랑 청포도 _ 이육사 계단 _ 곽재구 18 겨울 바다 _ 김남조 동해 바다-후포에서 _ 신경림 녹을 닦으며-공초 14 _ 허형만 19 나의 집 _ 김소월 길 _ 윤동주 20 나그네 _ 박목월 귀천(歸天) _ 천상병 21 낙화 _ 이형기 22 상한 영혼을 위하여 _ 고정희 23 서시 _ 윤동주 겨울 숲 _ 복효근 24 장수산 1 _ 정지용 거산호 Ⅱ _ 김관식 25 사는 일 _ 나태주 긍정적인 밥 _ 함민복 26 청산행 _ 이기철 남으로 창을 내겠소 _ 김상용 27 복종 _ 한용운 살아 있는 날은 _ 이해인 3 사회적 차원의 태도 그려 내기 - 사회적 태도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28 쉽게 씌어진 시 _ 윤동주 산길에서 _ 이성부 29 절정 _ 이육사 양심의 금속성 _ 김현승 새벽 편지 _ 곽재구 30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_ 장정일 프란츠 카프카 _ 오규원 31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_ 김수영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_ 김광규 32 교목 _ 이육사 들길에 서서 _ 신석정 고고 _ 김종길 33 바위 _ 유치환 설일 _ 김남조 우리가 눈발이라면 _ 안도현 34 광야 _ 이육사 의자 7 _ 조병화 35 상행(上行) _ 김광규 36 독(毒)을 차고 _ 김영랑 외길 _ 천양희 37 꽃덤불 _ 신석정 연탄 한 장 _ 안도현 38 팔원-서행시초 3 _ 백석 동승 _ 하종오 4 시에서 주목한 대상 만나기 - 소재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39 진달래꽃 _ 김소월 꽃 _ 이육사 40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_ 이상화 성에꽃 _ 최두석 41 꽃 _ 김춘수 오렌지 _ 신동집 42 산 _ 김소월 생명의 서(書) _ 유치환 폭포 _ 김수영 43 여승 _ 백석 승무 _ 조지훈 44 멸치 _ 김기택 단단한 고요 _ 김선우 45 고향 _ 정지용 가을비 _ 도종환 46 첫사랑 _ 고재종 가지가 담을 넘을 때 _ 정끝별 47 자야곡(子夜曲) _ 이육사 그대 생의 솔숲에서 _ 김용택 48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_ 정현종 그릇 1 _ 오세영 49 춘설 _ 정지용 출가하는 새 _ 황지우 50 고향 _ 백석 낙타 _ 이한직 51 구두 한 켤레의 시 _ 곽재구 산 너머 남촌에는 _ 김동환 52 못 위의 잠 _ 나희덕 아버지의 등을 밀며 _ 손택수 5 시에서 오감 느끼기 - 이미지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53 성묘 _ 고은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 _ 서정주 54 바다와 나비 _ 김기림 북어 _ 최승호 고향 앞에서 _ 오장환 55 성탄제 _ 김종길 해바라기의 비명-청년 화가 L을 위하여 _ 함형수 56 인동차 _ 정지용 청산도 _ 박두진 조그만 사랑 노래 _ 황동규 57 오월 _ 김영랑 아침 이미지 _ 박남수 58 추일서정 _ 김광균 봄은 고양이로다 _ 이장희 59 봄비 _ 변영로 6 시 속의 다양한 표현 들여다보기 - 표현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60 서해 _ 이성복 님의 침묵 _ 한용운 61 풀 _ 김수영 맹인 부부 가수 _ 정호승 62 해 _ 박두진 어떤 출토(出土) _ 나희덕 63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_ 이용악 월훈(月暈) _ 박용래 64 농무 _ 신경림 슬픔이 기쁨에게 _ 정호승 65 십자가 _ 윤동주 깃발 _ 유치환 담쟁이 _ 도종환 66 참깨를 털면서 _ 김준태 사령(死靈) _ 김수영 67 난초·4 _ 이병기 가을 떡갈나무 숲 _ 이준관 68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_ 김소월 면면(綿綿)함에 대하여 _ 고재종 69 무등을 보며 _ 서정주 지상의 방 한 칸-박영한 님의 제(題)를 빌려 _ 김사인 70 파초 _ 김동명 플라타너스 _ 김현승 7 시를 통해 상황 말하기 - 시적 정황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71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_ 황지우 72 견우의 노래 _ 서정주 마음의 고향 6-초설 _ 이시영 73 땅끝 _ 나희덕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_ 백석 74 산에 언덕에 _ 신동엽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_ 황지우 75 저문 강에 삽을 씻고 _ 정희성 공사장 끝에 _ 이시영 76 성북동 비둘기 _ 김광섭 자동문 앞에서 _ 유하 77 너를 기다리는 동안 _ 황지우 타는 목마름으로 _ 김지하 78 껍데기는 가라 _ 신동엽 초토의 시-적군 묘지 앞에서 _ 구상 79 산성 눈 내리네 _ 이문재 이 사진 앞에서 _ 이승하 80 산문에 기대어 _ 송수권 봄비 _ 이수복 81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_ 정희성 그날이 오면 _ 심훈 82 대설 주의보 _ 최승호 8 드넓은 시의 세계 경험하기 - 다양한 관점에서의 주요 작품 모음 83 수정가 _ 박재삼 추천사 _ 춘향의 말 1 _ 서정주 술래잡기 _ 김종삼 84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 _ 김혜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_ 김춘수 85 우리 동네 구자명 씨 _ 고정희 머슴 대길이 _ 고은 86 알 수 없어요 _ 한용운 배를 매며 _ 장석남 87 거울 _ 이상 88 접동새 _ 김소월 흥부 부부상 _ 박재삼 89 낙화 _ 조지훈 달밤 _ 이호우 90 국화 옆에서 _ 서정주 찔레 _ 문정희 91 해(海)에게서 소년에게 _ 최남선 불놀이 _ 주요한 92 울음이 타는 가을 강 _ 박재삼 93 새 1 _ 박남수 어머니의 그륵 _ 정일근 노래와 이야기 _ 최두석 94 목계 장터 _ 신경림 벼 _ 이성부 95 향현(香峴) _ 박두진 꽃씨 _ 문병란 침엽수 지대 _ 김명수 96 눈물 _ 김현승 과목 _ 박성룡 책 속의 책 정답과 해설·채움풍부한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작품 분석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를 함께 실어 단 한 권으로 수능 현대시 대비가 가능하며 11종 국어·문학 교과서 수록 주요 작품 + 수능·평가원·학력평가 출제 주요 작품 + EBS 최근 2개년 수록 주요 작품 + 교과서 외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제시였으므로 단 한 권으로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현대시 작품을 모두 익힐 수 있다. 책소개 1. 작품 감상(200작품)과 문제 풀이(856문제)를 한 권으로 총정리 풍부한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작품 분석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를 함께 실어 단 한 권으로 수능 현대시 대비가 가능합니다. 2.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학 작품 총망라 11종 국어·문학 교과서 수록 주요 작품 + 수능·평가원·학력평가 출제 주요 작품 + EBS 최근 2개년 수록 주요 작품 + 교과서 외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제시였으므로 단 한 권으로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현대시 작품을 모두 익힐 수 있습니다. 3. 출제 1순위 작품 분석과 상세한 행간주로 핵심 내용 완벽 분석 작품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행간주와 도식 등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출제 1순위’를 통해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뽑아 도식화하여 제공하였으므로 각각의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기출문제 포함 출제 가능성이 높은 수능형 문제 제공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물론, 기출 변형 문제,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유형의 예상 문제, 고난도 문제 등을 통해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QR 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강의 제공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과 현대시 필수 개념 및 이론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QR 코드를 통해 제공하여 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현대시 필수 지식 제공 ‘핵개념’을 통해 현대시의 감상과 문제 풀이에 필요한 핵심 개념과 보충 자료를 제공하여 감상과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7. 친절하고 자세한 문제 풀이 제공 정답 및 오답의 이유를 친절하고 상세하게 풀이하여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답률이 높거나 어려운 문제의 경우 ‘고난도 클리닉’을 통해 문제 출제 의도와 풀이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고난도 문제 해결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출판사리뷰 국어영역의 오감을 높여 주는 또 하나의 오감도 시리즈 《오감도 최다문항》 영역별 맞춤형 문학 해설서 겸 수능 실전 대비서 기본부터 실전까지 수능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국어영역 최고의 베스트셀러’ EBS 저자와 수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작품 분석부터 문제 풀이에 이르기까지 수능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문학 해설서이자 수능 실전서입니다. 11종의 국어·문학 교과서 작품과 수능·평가원·학력평가 출제 작품, EBS 최근 2개년 수록 작품, 교과서 외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작품에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우선순위로 완벽하게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수능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전 문제에서는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뿐만 아니라 기출 변형 문제, 예상 문제, 고난도 문제 등을 제시하여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였습니다. 정답에 대한 상세한 풀이는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도 제공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현대시의 감상과 문제 풀이에 필요한 핵심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핵개념’을 새롭게 제공하였으며, 고난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고난도 클리닉’도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요 작품과 ‘핵개념’은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QR 코드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작품과 핵심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24
자음과모음 / 오은영 지음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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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오은영 지음
스도쿠의 시초인 '오일러가 만든 라틴방진'부터 소개하며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접근해 나간다. 수학 문제에 답은 하나여도 그 풀이는 여러 가지가 있듯이, 스도쿠를 푸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스도쿠의 종류와 그 풀이 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스도쿠 문제를 풀어 보며 창의력을 개발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학 익히기 편에서는 본편에서 공부했던 4×4 스도쿠부터 9×9 스도쿠,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를 108 문제에 걸쳐서 풀어 보며 스도쿠 풀이 전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스도쿠부터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스도쿠까지, 스도쿠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다.본편 추천사 머리말 길라잡이 1교시_ 스도쿠의 조상 : 라틴방진 2교시_ 4×4 스도쿠 3교시_ 6×6 스도쿠 4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1) 5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2) 6교시_ 9×9 스도쿠의 문제해결전략 (3) 7교시_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 익히기 목차 초급문제 중급문제 고급문제스도쿠 푸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다면, 천재 수학자 오일러를 만나 보세요. 본편 몇 년 전부터 스도쿠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스도쿠를 푸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스도쿠의 시초인 ‘오일러가 만든 라틴방진’부터 소개하며 스도쿠를 푸는 체계적인 방법에 접근해 나간다. 수학 문제에 답은 하나여도 그 풀이는 여러 가지가 있듯이, 스도쿠를 푸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스도쿠의 종류와 그 풀이 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스도쿠 문제를 풀어 보며 창의력을 개발해 보자. 익히기 본편에서 공부했던 4×4 스도쿠부터 9×9 스도쿠, 여러 가지 변형 스도쿠를 108 문제에 걸쳐서 풀어 보며 스도쿠 풀이 전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간단한 스도쿠부터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스도쿠까지, 스도쿠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소개했습니다. - 스도쿠 퍼즐을 해결해 나가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탐구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숫자와 공간과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분석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밤바다 건너기
문학과지성사 / 강미 지음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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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강미 지음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 열세번째 권. <길 위의 책>, <겨울, 블로그>의 작가 강미의 성장소설이다. 현직 교사로 몸담고 있는 작가만의 오랜 현장 경험과 고민 등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작품으로, 고 삼 수험생이자 쌍둥이 남매이지만 서로 너무나도 다른 연우와 동우를 중심으로 네 식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왔던 아빠와 큰아들을 가슴에 묻은 엄마. 공부는 잘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깍쟁이인데다 이기적이기까지 한 연우, 공부에는 취미도 없을뿐더러 불합리한 일이 생겼다 하면 참지 못하고 주먹부터 날리고 보는 성격 때문에, 담임선생에게 ‘정의의 사나이’란 빈정거림을 듣고 사는 동우까지. 저마다의 삶의 좌표에 따라 그 방식도 형태도 다 다르지만,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으면서 서로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재확인하고 보듬는 과정이 진하게 그려져 있다.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밤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주는 힘은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해 결국 주변의 소중한 이들 덕분임을 은은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제1부 자기 앞의 바다 5월 16일, 동우 5월 18일, 연우 5월 24일, 동우 5월 25일, 연우 6월 1일, 동우 6월 10일, 연우 제2부 밤바다 7월 4일, 어머니 명옥 씨 같은 날, 아버지 종술 씨 같은 날, 연우 같은 날, 동우 같은 날, 어머니 명옥 씨 같은 날, 아버지 종술 씨 같은 날, 창미 제3부 바다 위의 길 7월 22일, 연우, 동세 오빠 7월 26일, 동우, 최혜진 선생 8월 1일, 연우, 어미니 8월 8일, 동우, 창미 8월 14일, 연우, 김민숙 선생 8월 23일, 동우, 아버지 작가의 말때로는 냉정하고 엄혹할 우리 앞의 삶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건너는 네 식구의 이야기 “마음먹은 길을 끝까지 가볼 거예요. 저의 밤바다를 건널래요.” 강미 작가의 성장소설 『밤바다 건너기』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문지 푸른 문학’ 열세번째 권이기도 한 이 소설은, 현직 교사로 몸담고 있는 작가만의 오랜 현장 경험과 고민 등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작품이다. 고 삼 수험생이자 쌍둥이 남매이지만 서로 너무나도 다른 연우와 동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밤바다 건너기』는 성장소설의 스펙트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성장소설과 뚜렷하게 차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된 인물은 ‘청소년’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연우와 동우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주는 종술 씨와 명옥 씨 역시, 단순히 부모라는 이름으로 정형화된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왔던 종술 씨에게는 종술 씨 나름대로, 큰아들을 가슴에 묻은 명옥 씨는 명옥 씨 나름대로 걱정과 괴로움, 아픔이 있다. 소설을 읽는 동안 때로는 동우의 눈으로, 때로는 명옥 씨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보듬고 살피게 한다. 이 소설의 중심축은 쌍둥이 남매인 연우와 동우다. 공부는 잘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깍쟁이인데다 이기적이기까지 한 연우. 연우에게 중요한 것은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들어가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 다. 그런 연우와는 달리 공부에는 취미도 없을뿐더러 불합리한 일이 생겼다 하면 참지 못하고 주먹부터 날리고 보는 성격 때문에, 담임선생에게 ‘정의의 사나이’란 빈정거림을 듣고 사는 동우. 사회봉사활동 같은 각종 징계 처분은 덤이요, 동우가 친 사고로 인해 생긴 합의금은 종술 씨와 명옥 씨 몫으로 고스란히 남는다.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는 이 쌍둥이 남매에게, 서로를 이해하기란 그저 요원한 일이다. 한편, 아버지 종술 씨의 회사가 파업을 이어오면서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연우네 가족도 그에 따른 생활고로 허덕인다. 파업이 시작된 즈음에 큰아들 동세를 사고로 잃은 어머니 명옥 씨는 눈물과 술로 하루하루를 채운다.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겨우겨우 벌고는 있지만, 자신을 포함해 남겨진 가족들의 안위 같은 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돈도 제대로 벌어오지 못하는 무능한 아버지, 먼저 보낸 아들 생각에 가슴을 움켜쥐고 사는 어머니 모두 연우에게는 마뜩치 않기만 하다. 고 삼 수험생인 자신을 뒷바라지해주기는커녕, 부담스럽고 창피하다. 모범생인 자신과 달리 공부도 못하고 걸핏하면 주먹을 휘둘러 사고 치기 일쑤인 쌍둥이 동우도 곱게 보일 리 없다. 동우라고 해서 할 말과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먼저 간 형보다도 못한 말썽쟁이일 뿐이다. 이들 모두에게, 삶은 공평히 버겁다. 거부할 수 없는 바다…… 거부해서는 안 되는 바다…… 신비롭고 무서운…… 그렇다면 나는 어디쯤 건너는 중일까, 얼마나 더 가야 이 밤이 끝날까…… ―본문 중에서 바로 이 지점에서『밤바다 건너기』는 특별한 위치를 얻는다. “여러 가족들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라고 작가가 밝힌 것처럼, 성장소설이기도 한 동시에 가족소설이기도 한 것이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온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는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저마다의 삶의 좌표에 따라 그 방식도 형태도 다 다르지만,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으면서 서로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재확인하고 보듬는 과정이 진하게 그려져 있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떨리더니 고개가 푹 숙어진다. 동우의 눈에 아버지의 뒷덜미가 들어온다. 검고 주름진 피부 위로 척추뼈가 도드라져 있다. 동우는 저 뼈가 받치고 있는 아버지의 얼굴을 그려본다. 그 얼굴은 아버지가 아니라 자신과 연우였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 중에서 작가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연우와 동우의 가족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도 아낌없이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넉넉한 환경에서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게 살 것만 같았던 친구들, 창미와 진석에게도 타인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그늘이 존재하고 있으며 동우의 심적 버팀목 역할을 하는 최혜진 선생에 이르기까지, 『밤바다 건너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소설 내에서 그들의 삶을 각기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치밀한 구성을 돋보이게 한다. 작중 화자가 여럿이라 인물마다의 감정선을 그대로 느껴가며 읽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닐 텐데도, 책장을 덮고 나면 어느 하나 쉬이 잊히는 인물이 없다. 글의 흐름과 구조, 장면들을 섬세하게 설계하고 다듬은 작가의 필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그저 묵묵히 살아온 종술 씨지만, 비정규직 입장에서 고용주의 계속되는 부당한 행태에 파업 동참을 결심한 것, 그 지난한 과정에서 빚어지는 생활고로 인해 가족들과 부딪히는 것은 소설을 읽는 독자 모두가 곱씹어야 할 부분이다. 가족 사이의 화해야말로, 갈수록 격해지는, 인간에게 가해지는 외적.파괴적 압력에 대한 보호 공간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특별할 수 있다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 있지 않을까.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은 거부해서는 안 될 저마다의 밤바다와 마주하고 있다. 신비롭고 무서운, “그들 앞에 놓인 각자의 삶” 말이다. “삶이란 그렇게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엄중하고 냉혹”할지 모르지만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밤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주는 힘은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해 결국 주변의 소중한 이들 덕분임을 작가는 은은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아버지는 저런 일을 두고 준법투쟁이라고 했다. 월급이 두세 달씩 밀린 지 일 년이 넘었고, 몇 달 전부터는 아예 한 푼도 나오지 않았다. 사업주가 농간을 부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동우는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든지 관심 없다. 하지만 월급을 못 받는 건 아버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집안 전체가 비상시국이 되어 쪼들린다. 짜증나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데모를 해서 해결될 일일까? 몰라, 내가 알 게 뭐람. 동우는 복잡해지려는 생각을 툭툭 털어내듯 오른쪽 다리를 다시 떨어댄다. 오도카니 앉아 있는 어머니, 연우는 그만 맥이 풀린다. 어머니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보나마나 사진일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식탁 위에도 여러 장 흩어져 있다. 연우는 달착지근한 술 냄새 때문에, 허구한 날 들여다보는 저 사진 때문에 화가 난다. 자식 잃은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사는지 알아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는지…… 슬픔과 고통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울어줘야 하는지…… 정말 지긋지긋하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종술 씨는 파업 열흘째에 동참 쪽으로 돌아섰다. 잘못했다, 골프장을 정리하여 월급을 정산하겠다던 사장이 그 와중에도 공금을 끌어대어 미국에 빌라를 구입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였다. 고개를 조아리던 사장을 믿은 자신이 어리석었다. 협조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소문을 믿은 것도 잘못이었다. 노사동행, 그것은 완전 생쇼였다. 나를, 우리를 가지고 놀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자 운전대를 잡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셨다.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가장들에게 거짓말을 해대는 족속이라면 인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술 씨는 뜻 맞는 대무 기사들과 함께 버스를 세웠다. 그러자 비상 노선이 금방 차질을 빚었다. 회사는 당혹해하고 파업 조합원 쪽은 힘이 실렸다. 그 순간만큼은 금방이라도 승리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변화는 쉬이 찾아오지 않았다. 가두집회와 시청 앞 천막 농성이 지리멸렬 이어질 뿐이었다. 그 와중에도 차를 운행하고 있는 기사들에 대한 불만과 성토가 높아 갔다. 그쪽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종술 씨가 보기에도 그들이 최대의 걸림돌이었다. 버스가 움직이고 있는 한 한 회사를 완전히 밀어붙이기는 힘들었다.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2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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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생활글 모음집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관심 가지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와 논픽션 등을 골라 엮었다.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 영향력이 있고 유명한 사람들이 쓴 글 가운데 학생들의 삶과 가깝고,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가려뽑았다. 교사들이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 눈높이에 맞는 글들을 추천하고, 학생들이 그것들을 읽고 감상평을 쓰는 과정을 거쳐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글들을 골라냈다. 읽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생생한 체험과 성찰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주위의 사람과 사물을 세심한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1. 10대들, 지금부터 잘 들어 주시라 10대들에게 고백함 - 김어준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컴퓨터 의사 안철수 이야기 - 안철수 나의 꿈은 세계적인 종이접기 대가 - 김민효 술 마시는 법도 - 정약용 인생에 변명은 없다 - 박대운 그 사람의 숨은 그림을 찾아보십시오 - 우종영 퍼셀 스쿨, 나의 최초의 오디션 - 이루마 생각으로 짓는 복 - 지장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 - 한비야 때론 그냥 가자 - 이강엽 2.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 사람들 보고 싶어 엄마, 사랑해 - 박소영 가족이란 이름의 울타리 - 이충렬 엄마의 마지막 유머 - 박완서 행복한 죽음 - 최순민 꿈속에 또 꿈 - 이윤기 내 고향 연제동 외촌 마을 - 안새롬 간장 콜라 - 김성중 말을 걸어 봐요 - 공선옥 아가와 어릿광대 - 정판수 더 늦기 전에 뵙고 싶은 신영숙 선생님께 - 고정욱 3. 내가 먹을 수 없는 거 양심상 남에게 못 팔아 동안 - 주한별 만 원의 행복 - 션 네모난 수박 - 정호승 떡 좀 주세요 - 구효서 로미오의 실수 - 장영희 실수 - 나희덕 우리 동네 과일 가게 - 임금희 소젖 짜는 기계 만드는 공장에서 - 함민복 내 삶의 출구 - 김미라 글쓴이 소개다채로운 삶의 체험과 성찰을 담은, 10대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에세이 모음집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생활글 모음집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관심 가지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와 논픽션 등을 골라 엮었다.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 영향력이 있고 유명한 사람들이 쓴 글 가운데 학생들의 삶과 가깝고,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가려뽑았다. 교사들이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 눈높이에 맞는 글들을 추천하고, 학생들이 그것들을 읽고 감상평을 쓰는 과정을 거쳐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글들을 골라냈다. 읽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생생한 체험과 성찰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주위의 사람과 사물을 세심한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 문학과 비문학 사이에서 건져올린 다채로운 삶의 향기를 담았습니다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선생님들이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수필, 에세이, 논픽션 등을 모아 엮었다. 먼저 교사들이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 눈높이에 맞는 작품들을 추천하였으며, 학생들이 이를 읽고 감상평을 쓰는 과정을 거쳐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글들을 골라냈다. 읽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생생한 체험과 성찰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주위의 사람과 사물을 세심한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 창작글인 시나 소설과는 달리 실제를 담은 논픽션이기 때문에 보다 큰 공감과 친근함, 지혜와 사고력을 얻을 수 있다. 작품 한 편 한 편마다 뼈대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할 거리’에는 각각의 글을 읽은 다음에 한 번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질문과 활동 사항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글을 읽어본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솔직하게 느낌을 드러낸 ‘친구들의 느낌은?’에는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학생들의 감상평이 실려 있다. 메마른 청소년들의 일상에 다양한 간접경험을 더해줍니다 《국어시간에 생활글읽기 2》에는 박완서, 정호승, 구효서, 이윤기, 나희덕, 함민복 등 기성 작가들의 글과 국제구호기구에서 구호팀장으로 활동하는 한비야, 《딴지일보》 총수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재치 있게 꼬집는 김어준, 라는 다큐멘터리로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이충렬 감독의 글이 실려 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션, 방송작가 김미라와 나무 의사 우종영 등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펼치는 이들의 진솔한 글도 담았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서툴지만 솔직하게 묘사한 중고등학생들의 글도 골고루 수록되어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촌철살인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글로 시작된다. 두발 자유화, 청소년 성 문제, 맹목적인 영어 학습 열풍 등 청소년이 당면한 문제들을 돌려 말하지 않고 시원하게 꼬집어 준다. 그 밖에도 앞날을 설계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을 담은 글도 실려 있다. 2부는 이런저런 갈등에 시달리면서도 밥을 함께 먹는 가족과 소중한 이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눈물을 쑥 빼는 글, 큰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문상객들의 모습에서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하는 글 등 속 깊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는 나이에 비해 조숙한 생김새 때문에 겪어야 했던 해프닝을 통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한 얼굴을 유지하는 것이 미덕이 된 우리 사회를 반성하게 하는 글, ‘손님은 왕’이라고 떠벌리는 대신 주인이 왕처럼 행세하지만 알고 보면 손님을 지극하게 대접하는 과일 가게를 소개하는 글 등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풍경들을 따스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글들이 실려 있다.


10대와 통하는 심리학 이야기
철수와영희 / 노을이 지음, 강병호 그림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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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노을이 지음, 강병호 그림
10대를 위한 책도둑 28권. 자기 정체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불안정한 시기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심리학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알기 쉽게 담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심리학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는 심리학의 정의, 역사, 활용, 전망 등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의 중요 실험 결과를 통해 알려주며, 심리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기업들이 욕망과 중독을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청소년들을 어떻게 쇼핑과 게임에 중독 시키고 있는지, 패션이나 성형 산업 등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진짜 심리학과 유사 심리학의 비교를 통해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는 혈액형 심리학이나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심리학을 배우면 세상은 더 넓고 깊게 보입니다 1부. 똑, 똑, 심리학을 만나요 1. 심리학, 정확히 알려 주세요!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 마음의 자리, 뇌 이야기 | 마음도 바꿀 수 있나요? | 마음을 공부할 수 있나요? 2. 여러 색깔의 심리학 기초 심리학 | 응용 심리학 3. 심리학의 역사 이야기 심리학, 길을 찾다 | 과학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 심리학, 현대로의 문을 열다 4. 실험으로 보는 심리학 행동은 조종할 수 있는가? | 사랑을 연구하다 | 인간은 선하다고 믿나요? [궁금해요!] ① 심리학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② 심리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2부. 우리 곁의 진짜 심리학 1. 진짜 심리학과 유사 심리학 피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혈액형 심리학 | 똑똑한 말 한스 때문에 일어난 일들 | 심리 테스트와 바넘 효과 2. 마술의 심리학 유리겔라의 속임수 | 내 눈을 바라봐, 넌 내가 모든 걸 안다고 믿게 될 거야 | 해로운 믿음: 심리학을 이용해 신이 되다 3. 소비 중독의 심리학 마케팅의 중심에 선 10대 | 미모는 권력이다 | 원하는 삶을 입으세요 | 기업은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갈망을 불어넣는 기업 | 중독을 이용한 마케팅 | 소비 시장의 진정한 주인 [궁금해요!]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부. 관계를 열어 주는 심리학 1. 공감과 갈등 해결을 위한 건강한 대화 관계를 열어 주는 경청과 공감 | 공감, 가장 온유하고 강력한 힘 | 서로 자라게 하는 칭찬과 격려 | 갈등을 해결하는 사과와 화해| 자신을 지키는 경계와 분노 2. 심리학에서 배우는 치유의 힘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는 무엇일까? | 심리적 질병: 아픔의 이름들 |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심리적 백신 [궁금해요!] ① 마음이 아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②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4부. 진로와 학습, 심리학에게 물어봐! 1. 사춘기, 내가 이상해! 진정한 나를 알게 되다: 자아 정체감 | ‘관계’를 다시 만나다 2. 심리학, 우리 삶에 가까워요 진로와 학습, 심리학에게 물어봐! | 내가 살아갈 세상 알기 | 심리학이 말하는 효과적인 학습법 3. 심리학의 미래는 밝다 심리학의 길 | 인간, 다시 신비로워지다 [궁금해요!] 사회 복지학과 심리학의 차이는 뭔가요?청소년의 불안정한 마음, 심리학에게 물어봐! 마음이 아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는 왜 저 옷이 꼭 사고 싶을까요? 심리학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을 결정한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이 책은 자기 정체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불안정한 시기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심리학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알기 쉽게 담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심리학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는 심리학의 정의, 역사, 활용, 전망 등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의 중요 실험 결과를 통해 알려주며, 심리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기업들이 욕망과 중독을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청소년들을 어떻게 쇼핑과 게임에 중독 시키고 있는지, 패션이나 성형 산업 등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진짜 심리학과 유사 심리학의 비교를 통해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는 혈액형 심리학이나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기업들이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환상을 팔아 소비자를 현혹한다는 사실과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가 이용하는 심리적 기법들을 알게 된다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의 속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공감하고 상처 받지 않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진정한 사과와 화해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학문, 심리학 심리학은 사람이 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다양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어려움과 상처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청소년이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 1부에서는 심리학이 어떤 학문인지 살펴보며 다양한 심리학의 분야와 역사를 다루고 있다. 2부에서 유사 심리학과 진짜 심리학의 비교를 통해 심리학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3부에서는 공감과 갈등 해결을 위한 건강한 대화법과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심리적인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4부에서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진로와 학습을 다루며,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전망을 담았다.마음을 연구하려는 열망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왔어요. 신비의 영역인 마음을 우리가 이해할 만한 내용과 방식으로 정리하고 밝히고 싶었던 거죠. 인간은 ‘왜’ 그런지, 나는 ‘왜’ 이런지, 그 ‘이유’를 알고자 하는 노력은 ‘심리학’이란 말이 생기기도 전부터 계속됐답니다. 마음은 공부할 수 있고, 현재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바로 심리학을 통해서 말이죠.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예요. 나아가 몸을 조절하는 생리적 과정, 그리고 인간관계와 사회화 과정까지 폭넓게 연구하죠. 오늘 내가 ‘사고 싶다’고 느낀 멋진 옷 광고에 심리학을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필수품이 된 휴대 전화 자판의 배열도 심리학 연구의 결과물이랍니다. 백화점은 고객들이 좀 더 많은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더 오래 머물게 하려고 복잡한 동선을 짜고 시계와 창문을 없애죠. 홈쇼핑에서 “마감 임박” “지금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같은 표현을 쓰는 이유도 실은 심리학을 활용한 것이에요. 드라마나 만화가 극적인 장면 바로 직전에 끝나며 다음 화를 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이처럼 여러분이 생각지 못한 다양한 영역에 이미 심리학은 자리 잡고 있답니다. 소비자 심리학과 인지 심리학, 신경 과학은 인간 무의식에 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질레트’라는 기업은 소년 시절에 질레트 면도기를 두 번 사용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 그 브랜드 제품을 계속 사용할 확률이 92퍼센트에 달한다는 통계를 갖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두리미디어 / 에드워드 기번 지음, 배은숙 옮김 / 2010.08.20
18,000원 ⟶ 16,200(10% off)

두리미디어청소년 문학에드워드 기번 지음, 배은숙 옮김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 6권. 국내 최초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구성한 책이다. 사진이나 그림, 삽화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고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더 읽어보기’를 통해 역사 뒤에 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여 흥미를 유도한다. 특히 로마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꾸준한 강의와 저작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관련 학계의 전문가인 배은숙 교수가, 원전을 충실히 해설하고 독창적인 해석까지 곁들여 본격적인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해설본으로 완성해냈다.여는 글_《로마제국 쇠망사》는 어떤 책인가 1부 번영하는 로마제국[1~2세기] * 노력하는 자에게 장사 없다 01 뛰어난 황제들의 등장 공화정의 몰락, 제정의 시작 | 최초의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약점 | 오현제와 양자 계승 원칙 | 혈통 계승시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02 광대한 영토를 지키는 강력한 군대 훌륭한 군인을 양성하는 방법 | 엄격한 규율 | 주둔지 건설 노역 | 도로 건설 노역 | 군대 배치도 03 로마제국의 통합과 경제적 번영 종교의 통합 | 언어와 신분의 통합 | 증가하는 교역 |상공업을 통한 부 축적 더 읽어보기 아내 복이 지지리도 없던 클라우디우스 1세 황제 2부 광대한 영토를 지키는 강력한 군대 * 권력욕과 외적에 찌든 제국 01 군대에 좌우되는 제위 막강한 압력 집단이 된 군대 | 개혁을 싫어하는 군대 | 군인황제시대에 단명한 황제들 | 군사적 능력은 제위로 가는 지름길 02 누적되는 재정 적자 돈으로 사는 군대의 충성심 | 돈을 마련하기 위한 황제들의 노력 |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변칙 | 납세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변칙 03 커가는 적국의 힘 로마제국이 부러운 게르만족 | 강력한 프랑크족과 알라마니족 | 끈질긴 고트족 | 페르시아, 로마제국의 두려운 적 | 최초로 적에게 생포된 발레리아누스 황제 더 읽어보기 검투사 경기에 빠진 로마인 3부 로마제국의 분열[4~6세기] * 영원한 약소국은 없다 01 동서로 나뉜 로마제국 사등분하여 통치하기 |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황제들 | 두 동강으로 나누어 물려준 제국 | 페르시아의 공격 | 서고트족의 공격 | 훈족의 공격 | 허약한 로마군 02 서로마제국의 몰락 마지막 황제의 폐위 | 서로마제국의 영토를 차지한 종족들 | 서로마제국의 몰락과 그리스도교의 관련성 | 서로마제국의 몰락 원인 03 서로마제국의 폐허 위에 세워진 왕국들 성장하는 프랑크 왕국 | 프랑크 왕국의 성장 배경 | 이탈리아를 차지한 동고트 왕국 더 읽어보기 콘스탄티누스 기증장, 위조문서의 대명사 4부 로마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비잔틴제국[6~11세기] * 비잔틴제국, 또 다른 로마제국 01 영토 팽창과 수성을 위한 노력 벨리사리우스의 아프리카 원정 | 벨리사리우스의 1차 이탈리아 원정 | 벨리사리우스의 2차 이탈리아 원정 | 이슬람 세력의 영토 팽창 | 콘스탄티노플을 수성하다 | 영토 재탈환을 위한 노력 | 황제 바실리우스 2세의 영토 팽창 | 사적 성공의 원인 더 읽어보기 벨리사리우스 부인의 희대의 스캔들 02 재정의 건전성 키우기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의 재정 지출 | 자영농 증가와 세수 확대 정책 | 대토지 소유자의 증가로 인한 재정 악화 | 상공업의 발달 | 상공업의 위축 | 상공업의 쇠퇴 03 다양한 문화의 발전 고대 로마제국의 법 |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의 《로마법대전》 |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 이후 편찬된 법전 | 성상 숭배를 둘러싼 교리 논쟁 | 성령의 발현을 둘러싼 교리 논쟁 | 독특한 예술 양식의 발전 더 읽어보기 이슬람교 교리 5부 쇠퇴하는 비잔틴제국[11~15세기] * 국가이기주의에 휘둘린 제국의 말로 01 아군에서 적군으로 변한 십자군 셀주크튀르크족의 성장과 십자군 결성 | 1차 십자군의 예루살렘 정복 | 고전하는 2, 3차 십자군 | 그리스도교 도시를 공격한 4차 십자군 | 라틴제국의 붕괴 | 콘스탄티노플을 탈환한 비잔틴군 02 허약해진 황제권 불신에서 초래된 내전 1, 2차전 | 성급한 제위 욕심에서 초래된 내전 3, 4차전 | 서방교회와의 통합 노력 | 베네치아와 제노바의 경쟁심 활용 | 오스만튀르크 세력의 활용 03 이슬람 세력에 무릎 꿇은 비잔틴제국 오스만튀르크의 소아시아와 트라키아 점령 | 비잔틴제국, 튀르크제국, 티무르제국의 치열한 싸움 | 황제 요한네스 8세의 서방 원조 요청 | 튀르크족의 콘스탄티노플 공격 |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비잔틴제국 몰락의 상징 | 비잔틴제국의 몰락 원인 더 읽어보기 이상한 의술 맺는 글_현대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 《로마제국 쇠망사》 역대 로마제국의 황제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서양사의 뿌리를 찾는 영원한 고전! “찬란하던 로마제국의 숨결을 느끼다” 유럽과 미국 중고생 필독서로 읽히는 불후의 명저 국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첫 출간 최초의 현대사가 기번, 로마제국의 영광과 상처를 기록하다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를 저술한 배은숙 교수(현 계명대학교 외래교수)는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가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의 상황을 “헨델의 '메시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과 《햄릿》만큼 인상 깊은 작품이어서 어느 집이든 책상이나 화장실에 이 책이 꼭 비치되어 있었다”라고 전한다. 당시에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도대체 《로마제국 쇠망사》의 어떤 점들이 첫 출간 당시 당대인들의 흥미와 인기를 끌어냈으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오늘날까지도 청소년들의 필독서로 오르내리며 영원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걸까. 우선 기번이 로마제국의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 설정한 방대한 스케일에 주목해 볼 만하다. 기번은 138년부터 1453년까지 총 1,315년에 이르는 기나긴 시간과 시베리아에서 나일 강까지 또 중국에서 지브롤터 해협까지 아우르는 드넓은 공간을 씨줄과 날줄처럼 올올이 엮어 내고 있다. 서양 문명의 기원이자 서양 역사의 뿌리가 된 로마사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과거와 현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면서 방대한 시공간을 가로지른다. 또한 문화, 사회, 종교, 그리고 주변국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당대사를 망라하여 역사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로마제국 쇠망사》에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들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녹아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가장 위대한 제국의 하나였던 로마의 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 내기에 모자람이 없을 만큼 풍부한 이야깃거리들이 많이 숨어 있다. 기번은 그 이야깃거리들을 12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총 여섯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책장을 열면 전쟁, 명예, 음모와 암투, 권력과 배반 등 인간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로마제국 쇠망사》는 탁월한 역사서이면서 동시에 한 편의 장려한 문학 작품으로도 읽힌다. 기번은 철저한 고증과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로마제국의 역사를 치밀하게 복원한 데다, 자신만의 상상력과 시각을 접목시킴으로써 ‘최초의 현대사가’라는 칭호를 받았다. 유려한 문체와 뛰어난 표현력은 객관적이고 냉정한 분석에 문학적 독창성과 활기를 불어 넣는다. 게다가 단순히 제국의 역사를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들의 보편적인 욕망과 본성을 탐구함으로써 독자적인 인간관과 세계관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단순히 역사의 사실적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는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훌륭한 고전들을 소개해 온 도서출판 두리미디어의 동서양 고전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서양에서는 이미 중고생 필독서로 읽히는 불후의 고전 《로마제국 쇠망사》를 국내 최초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구성한 책이다. 사진이나 그림, 삽화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고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더 읽어보기’를 통해 역사 뒤에 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로마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꾸준한 강의와 저작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관련 학계의 전문가인 배은숙 교수가, 원전을 충실히 해설하고 독창적인 해석까지 곁들여 본격적인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로마제국 쇠망사》해설본으로 완성해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배은숙 교수는 여는 글을 통해 “로마제국이 멸망한 그 순간부터 로마제국을 회상해온 것은 그 흥망을 통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습을 재고해 보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하면서,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대를 돌아보는 데 있어 문명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로마제국만큼 좋은 사례는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또한 그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것이 18세기에 살았던 《로마제국 쇠망사》의 저자가 로마제국 몰락의 원인들을 분석하여 책을 쓴 목적이고, 우리가 먼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로마제국의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라고 술회했다. 그리하여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전을 최대한 쉽게 풀어 쓰면서도 역사와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를 되돌아보는 새로운 시각까지 담아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를 통해 거대한 로마제국의 찬란한 영광과 빛바랜 상처의 기록들을 지켜보면서 현대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부의 폭정과 억압을 비판하는 기번의 자유로운 시대정신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가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교양, 지식을 전해 주고, 나아가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의 자세를 갖추도록 이끌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하루도 거르지 않는 훈련, 풍부한 상과 가혹한 처벌로 확립된 엄격한 지휘 체계는 로마가 광활한 영토를 획득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었습니다. 사실 훈련은 하기도 싫을뿐더러 병사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할 만큼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모래알갱이가 모여 거대한 사막이 되듯이, 병사들의 용맹한 행동이 전장에서 당장에 주목받지는 못한다고 해도 그렇게 훈련이 잘된 병사들이 모여 전체 군대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또 지휘관들도 승진하거나 민간 관직을 맡는 데 군공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뛰어난 병사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방법, 아군과 적군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전술에 이용하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고, 이런 지휘관들이 존재하는 한 로마군은 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_≪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1부 '엄격한 규율' 종교ㆍ언어ㆍ신분의 통합을 통해 로마를 하나의 거대한 제국으로 묶으려는 노력이 하루아침에 그 결실을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다신교 사회였다고 하지만, 피정복민의 신을 자신들의 신과 동일한 반열에 올려 숭배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 라틴어를 사용할 것을 강요할 수는 있었지만, 실제로 속주민들이 라틴어 속에 내포된 로마 문화까지 받아들이는 데는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피정복민에게까지 자신들의 시민권을 나누어주는 신분 통합 역시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정복자라면 취하기 힘든 정책이었습니다. 로마가 단순히 영토만 거대한 국가가 아니라 통합된 하나의 제국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런 포용과 관용의 자세에서 찾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_≪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1부 '언어와 신분의 통합' 황제들은 군인들의 힘으로 제위에 앉더라도 어느 지역 어느 부대가 또다시 자신들의 군사령관이 약속하는 물질적인 보상에 현혹되어 칼을 겨눌지 모르므로, 어느 황제든 제위는 언제나 불안정했습니다. 그렇다고 돈에 눈이 먼 군인들 모두에게 어느 군사령관보다도 더 많은 액수의 보상을 약속할 경제적 여유도 없었거니와, 군인과 군사령관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끊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지배력을 가지지도 못했습니다. 합당한 원칙에 따른 계승이 아닌 만큼 황제권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었고, 군사령관에게 현혹되는 군인이 존재하는 한 황제의 재위 기간은 단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_≪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2부 '군대에 좌우되는 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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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김현수 지음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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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학습김현수 지음
국내파 영어 달인 김현수의 말.글.시험.대회짱 되는 영어 비법을 공개하는 책.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이나 유학 경험이 없는데도, 토익.토플.SSAT 만점, IET 대상 4회 수상, World Scholar's Cup 주니어 챔피언, 프랭클린 스펠 이벤트 세계 챔피언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토종 여중생 김현수가 어렸을 때 접한 영어 환경을 포함하여, 어휘부터 디베이트까지, PELT부터 SSAT까지, IET부터 The World Scholar's Cup까지, 영어에 관한 모든 비법을 샘플과 함께 자세히 들려준다. 현재 다니고 있는 국제중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저자 특유의 톡톡 튀는 말투로 재미있게 설명한 책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Prologue 김현수 프로필 Part 1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 어휘, 책을 많이 읽고 영영사전을 사용하라 문법, 많이 읽고 많이 써서 몸에 배게 하라 Part 2 말하기에는 시간과 용기가 필요하다 발음, 무조건 입으로 많이 돌려보라 회화, 철판과 깡이 필요하다 Part 3 자유롭게 쓴 다음 수정 받아라 일기, 배운 것을 모두 쏟아내라 - 영어 일기 Sample 에세이, 다양한 형식에 도전해보라 - 영어 에세이 Sample - 영어 Book Report Sample Part 4 각 시험의 개성을 파악하라 TOEFL, typical한 형식에 맞게 공부하라 TOEIC, 강한 집중력과 융통성이 필요하다 SSAT, 논리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TEPS, 시간 관념이 있어야 한다 PELT, 쉽다고 생각하고 보는 게 좋다 TESL, 세상에서 가장 착한 국가공인인증시험 TOSEL, 토플.토익으로 가기 위한 관문 Part 5 대회를 통해 오감으로 학습하라 IET, 옛 것과 새 것에 대비하고 함정을 주의하라 IEEC, 문법과 형식을 잘 지켜야 한다 스피치,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이 필요하다 디베이트, 룰을 익히고 팀워크를 키우라 - 디베이트 전략서 Sample Part 6 세계 대회 출전기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Franklin Global Spell Event The World Scholar’s Cup Part 7 Why & How to English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영어로 노는 법 Epilogue 부록 1 영유아기, 아동기에 접한 영어 환경 - 어렸을 때 접한 영어 환경 리스트 - 어머니 인터뷰 부록 2 국제중학교 입학 이야기 - 청심국제중학교 합격기 - 대원국제중학교 입성기 - 청심국제중학교 자기소개서 Sample - 청심국제중학교 학부모소개서 Sample CD 자료 - 영어 낭독 Sample MP3 스크립트와 해석 - 자기 소개 및 출간 동기 MP3 스크립트와 해석 - 제3회 아리랑국제방송 어린이영어스피치콘테스트 대상 동영상 스크립트와 해석 - 토플 스피킹 만점 가이드 MP3 스크립트와 해석 세계영어대회 챔피언 김현수의 How to English 어렸을 때 접한 영어환경 전격 공개! 엄마 뱃속에서부터 접한 노래, 비디오, 책 등 자세한 리스트를 연령별로 제공하고, 어머니 인터뷰를 통해 이중언어 교육법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어휘부터 에세이까지 영어의 기본을 말하다! 영어의 기본이 되는 어휘와 문법부터 발음, 회화 등 말하기 부분과 일기, 에세이 등 쓰기 부분까지 저자가 실제 작성한 샘플과 함께 자세히 다루었다.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ESL부터 SSAT까지 스펙에 도움 되는 시험 Tip 공개! 국제중.특목고.특별전형 입시부터 유학 및 취직에까지 도움이 되는 영어 시험에 대한 팁들을 제공한다. 각 시험별 특색과 영역별 공략법을 자세히 다루었다. 토플보다 어렵다는 IET부터 디베이트 대회까지 각종 영어 대회 노하우 전수! 저자가 직접 대상을 받은 대회들의 유형과 차이점 등을 소개하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전략들을 준비 단계별로 설명하였다. 한국을 빛낸 세계영어대회 출전기 세계의 인재들만 참가한다는 세계 대회,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Franklin Global Spell Event, The World Scholar’s Cup을 참여한 이야기다. 대회의 분위기와 대회 전후에 있는 파티와 투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팁 등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Why to English, How to English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들려주고, 게임 등을 이용한 영어로 노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청심.대원국제중 동시 합격 스토리와 소개서 샘플 제공! 많은 초등학생들의 꿈인 국제중을 두 곳이나 합격하게 된 이야기와 현재 다니는 소감,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학부모소개서 샘플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토종 영어 달인의 버터 발음을 들어보자! 스피치 대회에서 대상 받은 동영상과 토플 스피킹 가이드, 맥베스 낭독, 자기 소개 및 출간 동기 MP3를 CD에 담아 제공한다.미국의 빈민층 중에는 150단어밖에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그 단어들을 가지고 어떻게든 사는 것이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한국인이라면 알고 있는 단어가 150단어는 거뜬히 넘는다. 아니, 한국 사람들이 평상시에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만 봐도 그렇다. 텔레비전, 라디오, 뮤직 등의 당연한 것들을 빼도, (명품)빽, 컹그래츌레이션, 아마추어, (발레리노의 자존심인) 빠 등 한국 사람들, 은근히 단어 많이 안다. 적어도 한국인들은 절대로 무식해서 영어가 마음대로 안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식상하지 않게 글을 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기 머릿속의 특이한 생각만 하는 그 부분을 평상시에는 정상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억누르겠지만 글을 쓸 때는 억누르지 않고 마음껏 뛰놀게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쓰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나는 아이디어들뿐만 아니라 그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하는 사고 방법들까지 다 다르므로 이것은 진정으로 사람마다 다 다른 것입니다. 일단 토플 스피킹은 문제를 막론하고 컴퓨터에서 삐익 소리가 나고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무조건 따발총처럼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 된다는 것이다. 0.5초도 말을 쉬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말이 흐르게 하려면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만 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크게 내야 한다. 온 시험장이, 온 학교가 나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크게 울려야 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아마 시험장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기어들어가는,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로 녹음을 하면 성적표를 받고 “아놔~ 이게 뭐야~”라고 외치게 될 확률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목소리는 무조건 크게, 맑게, 자신 있게!


올씀(ALL씀) 서술형 시리즈 2 : 그래머 Knowhow
쎄듀(CEDU) / 김기훈, 오혜정, 이혜진, 이현경, 전윤정 (지은이)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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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오혜정, 이혜진, 이현경, 전윤정 (지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법 오류를 없애기 위한 서술형에 중요한 문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우리말을 영어로 영작을 한 후에 문법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효과적인 문법 포인트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영작에서의 오류를 없애는 5가지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 문장이라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실제 내신 시험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적용 훈련을 거쳐 더 체계적이고, 서술형에 최적화된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Chapter 01 우리말과 다른 영어 UNIT 01 기본 어순 UNIT 02 주어의 이해 UNIT 03 동사, 목적어의 이해 UNIT 04 부사의 이해 Chapter 02 동사와 문형의 이해 UNIT 01 개별 동사의 쓰임새를 알아야 한다 UNIT 02 동사의 의미에 따른 쓰임새를 확인하라 UNIT 03 자동사_1, 2문형 UNIT 04 타동사_3, 4, 5문형 OVERALL TEST Chapter 03 시제 조동사 UNIT 01 시제와 때 UNIT 02 현재, 과거시제와 현재완료의 구분 UNIT 03 과거완료를 써야 하는 경우 UNIT 04 꼭 알아둬야 할 주요 조동사 Chapter 04 태 UNIT 01 수동태의 기본 이해 UNIT 02 능동·수동의 구분 UNIT 03 주의해야 할 수동태 형태 UNIT 04 암기하면 좋은 수동태 표현 OVERALL TEST Chapter 05 주어의 확장 UNIT 01 형용사의 어순과 위치에 유의하라 UNIT 02 수식하는 분사(구)의 형태와 위치에 유의하라 UNIT 03 주어는 여러 형태가 가능하다 Chapter 06 주어, 목적어의 확장 UNIT 01 주어 + 관계대명사절 UNIT 02 주어 + 관계부사절 UNIT 03 응용: 목적어의 확장 UNIT 04 응용: 보어의 확장 Chapter 07 접속사를 이용한 확장 UNIT 01 단어, 구의 연결 UNIT 02 절의 연결 I _ 등위절, 명사절 UNIT 03 절의 연결 II _ 부사절(1) UNIT 04 절의 연결 III _ 부사절(2) Chapter 08 수일치 UNIT 01 단수 주어와 복수 주어 UNIT 02 진짜 주어 찾기 UNIT 03 부분표현과 주요 구문 OVERALL TEST Chapter 09 준동사 I (절 - 준동사) UNIT 01 절 - to부정사 구문 UNIT 02 절 - 동명사 구문 UNIT 03 절 - 분사, 분사구문 Chapter 10 준동사 II (의미상주어·시제·태) UNIT 01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 UNIT 02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시제·태 UNIT 03 분사의 의미상 주어·시제·태 OVERALL TEST Chapter 11 비교 UNIT 01 A는 B만큼 ~, A는 B보다 UNIT 02 비교 구문을 이루는 어구의 형태 UNIT 03 주의해야 할 원급, 비교급 구문들 UNIT 04 (…중에서) A가 가장 ~ Chapter 12 부정, 강조, 도치 UNIT 01 부정 UNIT 02 강조 UNIT 03 도치 OVERALL TEST <APPENDIX> APPENDIX 1 주의해야 할 동사의 변화형 APPENDIX 2 비교 변화표 APPENDIX 3 주의해야 할 명사의 복수형서술형에 불필요한 문법은 가라! 문법 오류를 없애는 5가지 노하우! 서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단어, 문법, 구문에 관한 지식은 물론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술형은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렵고 반드시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실제 시험 문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그래서 기획된 쎄듀의 <올씀(ALL씀) 서술형 시리즈>는 단계적으로 서술형을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구성으로 <1권 : 기본 문장 PATTERN>, <2권 : 그래머 KNOWHOW>, < 3권 : 고등서술형 RANK 77> 순으로 학습하면 된다. < 올씀(ALL씀) 2권>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법 오류를 없애기 위한 서술형에 중요한 문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우리말을 영어로 영작을 한 후에 문법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효과적인 문법 포인트를 학습할 수 있다. 이는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점에 대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영작에서의 오류를 없애는 5가지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 문장이라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실제 내신 시험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적용 훈련을 거쳐 더 체계적이고, 서술형에 최적화된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쎄듀 올씀(ALL씀) 시리즈가 여러분의 ‘영어 쓰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더 이상 서술형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실력을 쌓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1. 서술형 감점을 없애는 문법 노하우 공개! - 영작에서의 오류를 철저히 분석 -> 5가지 노하우 전수! - 기본 문장의 이해 > 문장 동사의 기본 원친 > 문장의 확장 > 문장의 축소 > 문장의 표현 2. 먼저 쓰고 나서 익히는 능동적인 학습 - 선 영작.후 문법 포인트 학습법 제공 -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점에 대해 능동적 학습이 가능 3. 문법 포인트별 빈출 유형으로 실전 감각 up! - 실제 내신 시험에 나오는 문제 유형으로 완벽한 적용 훈련!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가나북스 / 조형근 지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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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청소년 자기관리조형근 지음
프로게이머가 되는 법, 프로게이머가 하는 생각들을 알 수 있게 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인생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게임과 공부를 병행하여 원하는 목적을 이뤄내는 방법을 수록하였고, 자녀와 부모 간 갈등을 해결하고 그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작가의 말 1. 프로게이머에 대해 파헤쳐보자 (1) 프로게이머란? (2)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 (3) 프로게이머의 하루 (4) 방송 경기 준비 (5)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 (6) 프로게이머의 장점 (7) 프로게이머의 밝은 그림자 ‘팬’ (8) 프로게이머의 고민 (9) 게임에도 재능이 있을까? (10) 프로게이머의 은퇴 후 진로 (11) 프로게이머의 전망 2. 게임과 동행하는 방법 (1) 게임에 빠져 있는 내 일상 (2) 학업을 포기하지 마라 (3) 게임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자 (4) 수업시간에는 절대 졸지 마라 (5) 충분한 잠을 자라 (6) 게임할 시간은 넘쳐흐른다 (7) 선택과 집중 (8) 게임에 중독되지 마라 (9) 게임과 공부 사이에 고민하는 너에게 (10) 10대여, 미래를 향해 스노우볼을 굴리자 3. 미래를 꿈꿔라 (1) 나의 대학교 신입생 시절 (2) 프로게이머가 동경하는 삶 (3) 게임 말고 하고 싶은 것은 생기진 않을까? (4)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다가온다 (5) 몇 년 뒤를 생각하라 (6)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7) 내 30대 삶을 그려본다면 4. 운명을 바꾸는 마음가짐 (1) 나에게 질문을 던져라 (2) 남 탓 하지 마라 (3) 다양한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둬라 (4) 지금 이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5) 인생은 길고, 청소년기는 짧다 (6)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7)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라프로게이머의 수면 위, 아래 모든 것 프로게이머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프로게이머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빠르면 10대부터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나이가 빠르면 25살, 늦으면 27살 정도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되면 대학 졸업자보다 10년 정도 일찍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돈과 함께 명예도 같이 따라옵니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면 게임을 청소년에게는 마치 신과 같은 추앙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프로게이머로 성공했다고 가정했을 때의 일입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거대한 코끼리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합니다. 설령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프로게이머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반면, 도전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몇 배는 더 높은 직업입니다. 프로게이머에서 대기업 연구원까지 섭렵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실질적 조언을 전하고자 합니다. 프로게이머에 도전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도전에 실패했을 경우의 대비책도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다. 이 책의 장점 프로게이머가 되는 법, 프로게이머가 하는 생각들을 알 수 있게 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인생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프로게이머란 무엇인가?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들의 고민은? 게임과 공부를 병행하여 원하는 목적을 이뤄내는 방법자녀와 부모 간 갈등을 해결하고 그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사랑손님과 어머니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민은정 그림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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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민은정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3권.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아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1930년대는 오늘날처럼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했다. 조선 시대의 전통 윤리가 여전히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자의 재혼은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문제였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사랑 아저씨와 옥희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지나 차츰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둘은 얼굴 한 번 마주 보기 힘들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옥희의 천진스러움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두 사람 사이에 싹텄다 어쩔 수 없이 사그라진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여섯 살짜리 여자아이의 눈으로 그리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사랑손님과 어머니〉_주요섭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사랑손님과 어머니〉 1_ 옥희의 시절 · ‘사랑손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 ‘내외’가 무슨 뜻인가요? · 옥희는 왜 그렇게 자주 우나요? · 옥희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2_ 사랑손님의 사랑 · 사랑 아저씨는 왜 옥희에게 잘해 주나요? · 옥희 어머니는 왜 그렇게 달걀을 많이 사나요? · 사랑 아저씨는 왜 예배당에 갔나요? · 옥희 어머니는 왜 풍금을 다시 치나요? · 사랑 아저씨와 옥희 어머니는 서로에게 어떤 마음인가요? 3_ 어머니의 이별 · 여자가 재혼하면 왜 세상이 욕을 하나요? · 옥희 어머니는 왜 ‘시험에 들지 말게’를 되풀이하나요? · 옥희 어머니는 왜 풍금을 치지 않나요? · 옥희 어머니는 재혼을 안 한 건가요, 못한 건가요? · 이 소설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주요섭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1930~1935년 엮어 읽기 -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다시 읽기 - 사랑손님과 옥희 어머니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면? 독자 이야기 - 사랑손님과 옥희 어머니가 되어 서로에게 편지 쓰기 참고 문헌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들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시리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소설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 여섯 살 옥희가 들려주는 고전적 러브 스토리!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1930년대는 오늘날처럼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했다. 조선 시대의 전통 윤리가 여전히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자의 재혼은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문제였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사랑 아저씨와 옥희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지나 차츰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둘은 얼굴 한 번 마주 보기 힘들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옥희의 천진스러움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두 사람 사이에 싹텄다 어쩔 수 없이 사그라진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여섯 살짜리 여자아이의 눈으로 그리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다 읽고 나서 당시 남녀의 사랑을 방해했던 요소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늘날 남녀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사로잡힌 꿈들의 밤
현암사 / 안토니아 미하엘리스 글, 문항심 옮김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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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청소년 문학안토니아 미하엘리스 글, 문항심 옮김
영화 「인셉션」과 같이 꿈이 타인의 생각을 훔치고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기 위한 통로로 작용한다는 이 기막힌 소재는 영화로 등장하기에 한발 앞서 이미 이 책을 통해 판타지 소설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로잡힌 꿈들의 밤』역시 누군가 매일 밤 기계를 통해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꿈을 빨아들여 어딘가에 가두고, 아이들을 자신의 뜻대로 조정한다. 그러나 이 소설이 주는 메시지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최고라고 주장하고, 주입식 교육을 하며, 어른들이 정해 준 길을 강요하는 사회를 꼬집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은 옥스퍼드나 하버드 장학생, 의학 박사, 정치가 등 모범생만을 배출하는 성 이자크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공부 이외에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없도록 누군가 매일 밤 기계를 통해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꿈을 빨아들여 어딘가에 가둔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소년 프레데릭이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꿈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꿈은 아이들의 한계 없는 놀랄 만큼 다양한 창의성과 함께 가슴 속에 품은 소망을 나타낸다. 머릿속에서 꿈꾸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와 다양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어하고 똑같은 길과 똑같은 미래를 강요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그 뒤에 정작 아이들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1. 물에 젖은 자갈돌처럼 2. 다시 때가 되다 3. 목요일 밤 11시 반 4. 기다리는 사람들 5. 여드레가 지나면 6. 마지막 밤 7. 밤에 피는 꿈 8. 실종 신고 9. 크르크 슈욱 10. 한계 경험 11. 멕베스 부인과 벽에 스민 불행 12.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것 13. 나야, 나 뒷이야기 표범 옮긴이의 말
나는 내가 아니다
검둥소 / 자미 바스테도 글, 박현주 옮김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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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소청소년 문학자미 바스테도 글, 박현주 옮김
기후변화로 인해 “먼저 그리고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 북극 지역 작은 이뉴잇 마을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 과거 북극곰 사냥으로 유명했던 북극곰의 땅 나누르탈리크.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곰 사냥도 예전 추억이 되어 버리고, 사람들은 익숙하던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쪽만 이뉴잇 피를 받은 소녀 애슐리는 나누르탈리크에 이사 온 후 이전에 꾼 적 없는 북극곰 꿈을 지속적으로 꾸게 된다. 꿈속에서 들은 곰 샤먼의 노래와 북극곰의 환영을 보며 자신이 북극곰과 강하게 연결된 느낌을 받은 애슐리는 현실의 마을이 이상기후로 인한 폭풍우에 휩쓸리는 것을 목격하고, 혼란한 가운데 발생한 두 소년의 죽음으로 북극곰의 출현을 알게 된다. 애슐리는 자신이 그린 그림 속 곰이 바로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북극곰 사냥이 시작되고 애슐리는 아버지 모이즈와 곰 연구자 라이언스 박사, 이뉴잇 소년 스티븐, 관광객 돈 씨와 함께 탐사를 떠나게 된다. 여러 극적인 사건 끝에 그들은 북극곰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 가는 한 소녀의 내면의 성장과 북극곰의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추천의 말 작가의 말 1. 곰을 찾아 나서다 2. 곰의 발자국을 발견하다 3. 곰을 목격하다 4. 곰 추적 5. 힘을 부르다 6. 곰을 꿈꾸다 7. 곰도 사냥꾼도 모두 잃다 8. 고향으로 돌아오다 9. 동족과 함께 이뉴잇 말 모음애슐리, 북극곰과의 만남으로 자신의 참모습에 눈뜨다 이뉴잇 소녀 애슐리는 북극곰의 땅이라 불리는 나누르탈리크에서 항상 자신을 우타유크(이뉴잇 말로 그 사람이 계속 눈을 뜨고 있다는 뜻)라고 부르는 할머니와 약에 취해 있는 할머니의 오빠 요나 할아버지, 북극 방송이라 불리는 조그마한 방송국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장님이지만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오빠 게이브와 남동생 폴루시와 함께 살고 있다. 애슐리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나누르탈리크로 온 이후 꿈에 등장하는 북극곰과 북극곰 가죽을 뒤집어쓴 키 큰 곰 샤먼을 그림으로 그리며 북극지대의 무료한 삶을 보내고 있다. 이러던 와중에 이상기후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친구였던 소년 두 명이 죽게 된다. 소년들은 북극곰에게 공격을 당한 듯 보였고, 이는 마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 마을 사람들은 북극곰이 나타났다고 점점 경계를 강화한다. 애슐리는 곰 연구자 라이언스 박사와 북극곰 사냥을 해 온 이뉴잇 소년 스티븐, 사고로 방송국 운영을 쉴 수밖에 없는 아버지 모이즈, 북극곰 사냥을 경험하기 위해 큰돈을 지불하고 마을로 온 돈 씨와 함께 북극곰을 찾아 탐사를 떠난다. 북극곰을 찾는 과정은 인내의 연속이다. 마침내 이들은 북극곰이 반쯤 먹은 바다표범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북극곰과 대면하게 된다. 북극곰의 공격에 모이즈가 차가운 얼음물 속에 빠지는 상태에 이르지만 결국 북극곰은 도망가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북극곰의 강인한 모습은 탐사대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다. 북극곰을 만난 탐사 이후 애슐리는 계속 북극곰 꿈을 꾼다. 할머니는 애슐리의 꿈에서 불길한 징조를 느끼고, 성당의 옛 지하 창고로 가족들을 데리고 간다. 이곳에 트렁크가 하나 있는데 트렁크에서 동석을 정교하게 조각한 북극곰 상을 발견한다. 사실 요나 할아버지가 조각한 것이었는데, 요나 할아버지는 예전 북극곰 사냥에서 잡은 곰을 조각해서 모아 놓았고, 이 곰이 애슐리와 연결된 것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애슐리는 아빠가 곰에게 습격을 당하는 꿈을 꾸고 이는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곰과 연결되어 있다는 부담감에서 달아나려고 애슐리는 노력한다. 하지만 그 일은 쉽지 않고 결국 노아 할아버지가 들려 주는 이뉴잇 전통 노래에서 자신과 북극곰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애슐리는 자신이 전설의 곰 샤먼이고 북극곰과의 교류 속에서 이뉴잇 전통 역시 지켜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북극곰의 시선으로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살펴 보다 《나는 내가 아니다》에서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북극곰의 심리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애슐리와 정신적으로 연결된 북극곰은 사실 북극곰 사냥꾼이었던 요나 할아버지와도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곰의 시선은 먹이를 찾는 것에서 인간에 대한 것까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네가 다시 그곳으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야. 그건 너무 위험한 일이니까. 인간들은 늘 지독한 골칫거리야. 네가 가진 것과 똑같은 힘을 가진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말이야. 그런데 널 부르는 그 소리가 사라져 버렸어. 네가 그 소리를 실제로 듣긴 들었던 걸까? 본문 257-258쪽에서 북극곰은 매우 영리한 동물이고 야생에서 살고 있는 북극곰의 행동은 아직도 100%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랜 기간 북극곰을 사냥해왔던 이뉴잇 사냥꾼들은 북극곰과 정신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점점 더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를 구하기 어렵게 된 상황에서 북극곰들이 사람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모두들 북극곰을 사냥하려고 하는 가운데, 곰 연구자 라이언스 박사는 이뉴잇 전통 지식과 자신의 첨단 과학을 통해 새로운 북극곰을 연구하려고 한다. 북극곰이 일견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이뉴잇처럼 그들과 공존하는 방식을 택하면 사실 지구별에서 함께 살아가는 같은 생명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환경 전문가가 본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 지역의 변화 작가 자미 바스테도는 자연 생태 가이드로 오랜 기간을 북극 일대와 툰드라 지역에서 보내면서 연구를 했다. 《나는 내가 아니다》에서도 현장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게 북극 주변의 마을에 대해서 묘사한다. 이뉴잇이 가지고 있는 북극 환경과 동물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북극 일대의 자연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뉴잇들이 먹고살 수 있도록 해 주었던 얼음길들이 녹아서 없어지고, 폭풍우가 몰아닥쳐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일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당하는 사람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작가 자신이 가장 오랜 기간 연구해 온 분야인 만큼 자세하고 정확한 묘사는 우리에게 기후변화의 위협이 단지 남의 일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환경의 변화가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특히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뉴잇들에게 환경의 변화는 그들의 삶의 방식까지 바꾸게 하는 엄청난 시련일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이뉴잇들이 얼음이 변화하면서 자신들의 전통적인 지식을 쓸 수 없게 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보여 준다. 당장 우리 눈앞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급속한 변화가 펼쳐지지 않지만, 그것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곧 벌어질 수 있는 위기의 징조라는 메시지를 준다. 《나는 내가 아니다》는 환경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면서, 사라질 수도 있는 북극의 풍경, 북극곰들, 이뉴잇의 오랜 전통도 다시 돌아보게 해 준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북멘토(도서출판) / 강성률 (지은이), 서은경 (그림) / 2020.01.30
14,000원 ⟶ 12,600(10% off)

북멘토(도서출판)청소년 철학,종교강성률 (지은이), 서은경 (그림)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철학 교수 강성률 작가의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서양 철학’ 하면 어렵고 딱딱한 철학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위대한 서양 철학자들 가운데 11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특이하고도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하고, 철학 사상의 핵심을 정리했다. ‘이게 정말이야?’라는 반응을 보일만 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려서부터 뛰어났고 시대를 넘어선 철학자로 후세에 이름을 떨칠지라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서 인생에서 첫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11명의 서양 철학자들의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이 나침반이 되어 주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머리말 1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맨발의 철학자 | 아내의 잔소리, 철학자를 만들다 | 철학자, 전쟁에 참가하다 | 너 자 신을 알라! | 아테네의 양심, 사형 선고를 받다 | 악법도 법이다 | ‘나는 모든 병에서 다 나았다’ 2 플라톤 ─ 철인왕을 꿈꾸다 명문가 출신의 철학자 | 스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 노예 시장에 팔리다 | 유럽 최초 의 대학, 아카데미아를 세우다 | ‘플라토닉 러브’의 진실 |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 | 철학은 플라톤이요, 플라톤은 철학이다 3 아리스토텔레스 ─ 숲 속을 산책하며 철학을 토론하다 ‘철학을 공부하라!’는 신탁을 받다 | 플라톤의 수제자가 되다 | 아카데미아를 떠나다 | 왕들을 가르치다 | 산책하며 강의하는 소요학파 | 아테네 사람들이 철학에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4 아우구스티누스 ─ 개인의 영혼 문제를 철학의 출발점으로 삼다 청소년기에 방황과 일탈에 빠지다 | 마니교 신자가 되다 | 다시 기독교인으로 돌아오 다 | 히포 교회의 주교가 되다 | 철저한 자기 고백과 회개로 쓴 『고백록』 5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침대에 누워 사색하는 학생 | 군인이 되어 ‘세상’을 배우다 | 사색하고 글 쓰고 사색하 고… | 딸을 잃고 슬픔에 빠지다 | 스웨덴 여왕을 가르치다 | 죽어서도 프랑스인으로 남다 6 루소 ─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다 어머니의 죽음과 맞바꾼 생명으로 태어나다 | 떠돌이 생활이 시작되다 | 직업이 스무 가 지가 넘다 | 음악가로서 이름을 알리다 |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보낸 교육 사상가 | 마리 앙투아네트, 『에밀』에 감동하다 | 계몽주의를 부정하다 | 도망자 신세가 되다 |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지주가 되다 7 칸트 ─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가난을 딛고 공부에 매진하다 |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 15년 만에 철학 교수가 되다 | 유행처럼 번진 칸트 철학 | 엄격한 하루 일과로 건강을 지키다 | 이사만 여섯 번하다 | 근검절약하는 철학자 | 여한이 없다 8 헤겔 ─ 현대 철학의 원천이 되다 프랑스 혁명으로 현실에 눈을 뜨다 | 가정교사를 거쳐 철학 교수가 되다 | 나폴레옹에 대한 찬양, 그리고 배신감 | 뉘른베르크 고등학교의 교장이 되다 | 결혼으로 세속적인 목적을 완전히 이루다 | 학문적 활동에 꽃을 피우다 | 쇼펜하우어에게 참패를 안겨 주 다 | 학생들이 몰려드는 묘한 강의 | 프로이센의 국가 철학자로 불리다 9 쇼펜하우어 ─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사업가가 아닌 학자를 꿈꾸다 | 어머니에게 소송을 걸다 | 대문호 괴테에게 인정받다 | 사람을 믿지 못한 염세주의자 | 철학 교수와 여자에게 독설을 퍼붓다 | 헤겔의 시대가 가 고, 쇼펜하우어 시대가 열리다 10 마르크스 ─ 전 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마르크스주의를 싹틔우다 | 헤겔 철학에 관심을 쏟다 |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다 | 평생의 친구 엥겔스를 만나다 | 추방당하고 무국적자가 되다 | 지독한 가난에 짓눌 리다 | 노동 해방과 인간 해방의 심장이 멈추다 11 니체 ─ 신은 죽었다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꼬마 목사 | 쇼펜하우어에 빠져들다 | 박사 학위 없이 교수가 되 다 | 바그너를 숭배하다 | 친구에게 사랑을 빼앗기다 | 병상에서 수많은 책을 쓰다 | 사상을 왜곡당하다 참고문헌위대한 철학자들의 십 대는 어땠을까? 실수하고 실패하고 반항하는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어렵고 딱딱한 철학책은 가라! 진짜 쉽고 재미있는 서양 철학책이 나왔다!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철학 교수 강성률 작가의 신간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이 출간되었다. ‘서양 철학’ 하면 어렵고 딱딱한 철학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위대한 서양 철학자들 가운데 11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특이하고도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하고, 철학 사상의 핵심을 정리했다. 위대한 철학자들 중에는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칸트, 쇼펜하우어처럼 어려서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한 우물을 판 철학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플라톤은 정치가가 될 뻔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의술을 포기하고 철학자가 되었다. 헤겔과 루소처럼 신학을 공부하다가 철학으로 전공을 바꾼 경우도 있다. 루소는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거치다가 철학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위대한 철학자들의 십 대는 어땠을까? 모든 철학자들이 모범적인 십 대를 보낸 것은 아니었다. 학교의 딱딱한 분위기와 낡은 도덕을 비웃는 반항아 기절이 있었던 니체는 종교 재판에 회부돼 벌칙으로 3시간 감금, 외출 금지를 당했다. 모범생과 거리가 멀었던 마르크스는 싸우다가 다치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거리에서 큰 소리를 지르다가 학생 감옥에 갇힌 적도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불량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일을 저지르기도 했다. 위대한 철학자들도 삶 군데군데에서 실수하고 실패하고 반항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철학자’였던 셈이다. ‘이게 정말이야?’라는 반응을 보일만 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려서부터 뛰어났고 시대를 넘어선 철학자로 후세에 이름을 떨칠지라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서 인생에서 첫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11명의 서양 철학자들의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이 나침반이 되어 주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하고, 춤을 추던 소크라테스,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한 루소,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철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자!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학과 철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 만큼 재미있고 쉬운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흥미를 돋우는 철학서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은 그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강조한다.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자 가난한 철학자로 알려진 소크라테스는 진리와 정의만 추구하는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열심히 했고, 춤도 열성적으로 추었다. 플라톤의 본래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였는데, 레슬링 교사가 그의 넓은 이마를 보고 ‘Plato(넓다, 평평하다)’라고 부른 데서 ‘Platon’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전제 군주를 비판하다 노예 시장에 팔리기도 했다. 몸이 약했던 데카르트는 열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입학했고, 학교로부터 ‘아침에 일어나고 싶을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다. 루소는 어려서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다. 칸트는 당구를 즐겼는데, 실력도 있어서 내기 당구를 치면 돈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철학자들의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고, 그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 사상을 정리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다. 플라톤은 ‘개인보다 국가를 강조했고,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철인왕 사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 달리 개인의 교육을 국가가 평생 간섭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철학자들이 스승에게 배우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의 철학을 만들고 다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핵심 사상의 이해를 도왔다. 피히테는 “어떤 철학을 선택하느냐는 그가 어떤 사람이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헤겔의 철학이 낙관주의적이었다면 앙숙 관계에 있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비관적이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적인 철학관이 만들어진 이유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풉’ 하고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했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난무하는 팁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에만 팁을 달아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이 ‘처음 철학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철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의 청소년 정서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그간 어려운 철학 책의 딱딱함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자들의 이야기나, 철학 사상을 재해석하여 일러스트를 실었다. 플라톤은 이 세상에 태어나 후천적인 교육이나 경험에 의해 잊어버렸던 전생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전생에서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플라톤의 상기설이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에서는 플라톤의 상기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처음 듣는 데 복습하는 것 같지?’ ‘나도 언젠가 들어본 것 같아.’라는 일러스트를 보면서 교실 속 아이들은 자신들의 ‘배운 건데 왜 기억이 안 나지?’라는 반대 상황을 접목시키며 철학자의 어려운 개념이 교실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녹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철학 사상이 쉽게 다가올 것이다. 지나침과 부족의 중간 상태를 말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즉,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가장 알맞은 상태이다. 아이들은 게임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부모들은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 사이의 게임 시간에 관한 중용을 일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늦깎이’ 대학교수가 된 칸트는 학장, 총장직, 학술원 회원 등 많은 프로필을 가졌다. 글로 나열돼 장황해질 수 있는 프로필을 일러스트 한 컷에 담긴 말풍선을 보면 그 뜻이 단박에 이해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또 병상에서 수많은 책을 쓴 니체의 경우도 어떤 질병에 시달렸는지 일러스트 한 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입맛에 딱 맞게 나타낸 일러스트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인지 알게 될 것이다.플라톤은 존경하는 스승에 대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야만인으로 태어나지 않고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 노예로 태어나지 않고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 여자로 태어나지 않고 남자로 태어난 것, 특히 소크라테스 시대에 태어나 그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신에게 감사한다.” 2 플라톤_철인왕을 꿈꾸다 중에서 최초로 데카르트의 전기를 쓴 바이예는 “철학과 수학 분야에서 그가 남긴 중요한 업적은 결국 아침 잠자리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데카르트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가 좌표(직선·평면·공간에서 점의 위치를 나타내는 수의 짝)의 발견인데, 이것은 날벌레가 천장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침대에 누워 그 위치를 계산하려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5 데카르트_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중에서 첫 강의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여러분은 나에게서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철학은 단지 흉내 내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6 칸트_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중에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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