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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의 미래
나무야 / 윤신영 (지은이) / 2018.09.20
13,000원 ⟶
11,700
(10% off)
나무야
청소년 과학,수학
윤신영 (지은이)
청소년들이 기후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후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과학, 공학 전반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기후가 무엇인지, 기후변화는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자연적인 기후변화와 인간에 의한 최근의 기후변화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있는 것인지 짜임새 있는 구성에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차곡차곡 담았다. 따뜻한 시선과 감성으로 ‘문학적인 과학 글’을 써 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는 이번에도 아메리칸마스토돈, 황제펭귄, 북극여우 등을 기후변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다채로운 도판들과 과학계의 최신 연구 자료들은 왜 기후 체계가 지구에서 가장 복잡한 체계 중 하나인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기후변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이해를 돕는다. 비로소 이 책의 독자들은 지구 기온 ‘평균의 마법’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히 알게 되고, 기후변화가 일어나 지구가 더워졌다는데 2018년 한국의 겨울은 왜 그토록 매섭게 추웠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시작하는 글 _ 기후변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이야기들 1. 기후와 기후변화 마스토돈이 있는 풍경 / 얼음이 뒤덮은 마지막 빙하기 / 춥고 덥고 ‘기후의 롤러코스터’ / 기후란 무엇일까? / 기후변화 메커니즘 / 지구 기온 ‘평균의 마법’ 2. 기후변화의 거센 도전 더 뜨거워지고 더 추워지고 / 홍수, 태풍, 그리고 폭염 / 따뜻해지는 극지, 녹는 빙하, 변하는 바다 /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 위협받는 생명과 인간의 삶 3. 세 가지 방법 반가운 소식 / 기후변화 완화 정책 / 생명을 살리는 적응 정책 / 인간의 기술, 기후공학 / 기후변화와 공평함의 문제 4. 궁극의 에너지원을 찾을 수 있을까? 북극의 겨울과 봄 / 원자력발전이 마주한 딜레마 / 궁극의 에너지원, 재생이냐 신기술이냐 / 새로운 시도, 신에너지 글을 마치며 - 에너지의 미래를 상상해 봐요“2도조차 매우 위험한 목표” 최종 승인을 앞둔 IPCC 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도서출판 나무야에서 ‘기후변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부제로 한 신간 『1.5도의 미래』가 출간되었다. 2018년 10월 1~5일, 195개국 500여 명의 정부 대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제48차 IPCC 인천 총회에서 의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시점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협약인 교토의정서(1997년)와 이를 대체하는 파리협약(2015년)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러나 2도조차 ‘매우 위험한’ 목표이므로 1.5도로 안정화해야 극단적인 기후를 피할 수 있다는 연안 및 저위도 국가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왔다.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최악의 폭염이나 집중호우 같은 기상이변의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있다는 과학자들의 진단이 잇따르는 가운데, IPC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대로 간다면 2040년쯤에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 즉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더 올라 기후 재앙에 직면할 거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지구 기온 1.5도 상승은 무엇을 의미할까? 기후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과학, 공학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기후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후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과학, 공학 전반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기후가 무엇인지, 기후변화는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자연적인 기후변화와 인간에 의한 최근의 기후변화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있는 것인지 짜임새 있는 구성에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차곡차곡 담았다. 따뜻한 시선과 감성으로 ‘문학적인 과학 글’을 써 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는 이번에도 아메리칸마스토돈, 황제펭귄, 북극여우 등을 기후변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다채로운 도판들과 과학계의 최신 연구 자료들은 왜 기후 체계가 지구에서 가장 복잡한 체계 중 하나인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기후변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이해를 돕는다. 비로소 이 책의 독자들은 지구 기온 ‘평균의 마법’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히 알게 되고, 기후변화가 일어나 지구가 더워졌다는데 2018년 한국의 겨울은 왜 그토록 매섭게 추웠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태풍과 허리케인이 몰고 오는 기록적인 대홍수, 숨조차 쉬기 힘든 폭염, 녹아내리는 남북극의 거대 빙하, 온 하늘을 뒤덮는 미세먼지, 극심한 가뭄, 초대형 산불 같은 재해와 기후변화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밝은 눈을 뜨게 된다. 1장 ‘기후와 기후변화’에서는 북미 대륙에서 멸종한 아메리칸마스토돈 이야기를 실마리삼아 기후변화의 의미와 메커니즘을 이야기한다. 2장 ‘기후변화의 거센 도전’에서는 홍수와 폭염, 따뜻해지는 극지와 빙하 등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현실을 낱낱이 들여다보며 위협받는 생명과 인간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3장 ‘세 가지 방법’에서는 기후변화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서로 힘을 합칠 방법이 무엇인지, 국제사회에서는 이제껏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완화 정책과 적응 정책, 기후공학으로 나눠 자세히 설명한다. 4장 ‘궁극의 에너지원을 찾을 수 있을까’에서는 원자력 발전이 마주하고 있는 딜레마를 톺아보면서 핵융합 발전의 가능성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조망해 본다. 1만 7000년 전 어느 날을 상상해 봅니다.
성학집요
풀빛 / 이이 지음, 최영갑 옮김 / 2006.10.20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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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이이 지음, 최영갑 옮김
율곡이 40세가 되던 해에 임금 선조가 성군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린 책. 이이는 성리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유교의 경전과 해설서 등을 두루 참조하고, 의 삼강령과 팔조목 체계에 맞춰 하나의 일관된 흐름으로 묶었다. 여기에 율곡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구성한 것이 바로 이다. 는 성리학에 대한 해설서라고 볼 수 있지만, 율곡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어 그의 사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이 책은 유학 사상의 한국적 수용과 해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성리학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 교양서로서도 가치를 지닌다. '청소년 철학창고' 시리즈 15번째 책으로, 고전 속에 담긴 철학에 무게를 실었다.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한 구어체 중심으로 새로이 번역했으며,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은 일일이 재정리했다.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0쪽 내외로 분량도 조절했다.제15권 -성학집요 -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 들어가는 말 - 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 에 나오는 주요 책 - 율곡이 작성한 의 목록도 서문 제1편 통설 제2편 수기 1. 총론 2. 입지 3. 수렴 4. 궁리 5. 성실 6. 교기질 7. 양기 8. 정심 9. 검신 10. 회덕량 11. 보덕 12. 돈독 13. 수기공효 제3편 정가 1. 총론 2. 효경 3. 형내 4. 교자 5. 친친 6. 근엄 7. 절검 8. 정가공효 제4편 위정 1. 총론 2. 용현 3. 취선 4. 식시무 5. 법선왕 6. 근천계 7. 입기강 8. 안민 9. 명교 10. 위정공효 제5편 성현도통 - , 율곡이 정리한 성리학의 핵심사상 - 율곡 이이 연보
수학은 아름다워 2
동녘 / 육인선 지음, 박향미 그림 / 2007.06.25
9,000원 ⟶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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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청소년 과학,수학
육인선 지음, 박향미 그림
에 이은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교양서. 고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집합, 항등원, 역원, 행렬, 함수, 변환(도형), 확률과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교과서와 수업이 미처 다루지 못하는 원리까지 상세히 알려 준다.2권 - 책머리에 : 십 년 동안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1장 집합 이야기 1. 정의 수학은 약속에서 출발한다 / 수학의 출발점은 정의 / 유클리드의 정의와 공준 / 집합의 정의 2. 무한의 신비 일대일 대응 / 무한집합 / 셀 수 있는 무한집합 / 셀 수 없는 무한집합 / 큰수 - 심약한 천재, 칸토어 2장 실수.함수.행렬의 닮은 점 1. 함수 함수의 정의 / 합성함수 - 함수의 아버지, 코시 2. 행렬 행렬의 정의 / 행렬의 덧셈과 곱셈 / 행렬과 이원일차 연립방정식 3. 닫혀 있다 '닫혀 있다'의 정의 / 실수와 복소수 - 조숙한 천재, 가우스 함수의 연산 / 행렬의 연산 4. 교환법칙과 결합법칙 실수에서 / 함수에서 / 행렬에서 5. 항등원 실수와 복소수 사이에서 / 함수에서 / 행렬에서 6. 역원 실수에서 / 함수에서 / 행렬에서 3장 실생활에서 만난 함수 1. 일차함수 비례 / 산의 높이와 기온 변화 / 섭씨 온도와 화씨 온도 / 수도 요금과 전기 요금 / 뼈의 길이만으로 키 추정하기 2. 이차함수 자동차의 정지 거리 / 현수교 - 갈릴레이와 이차함수 3. 유리함수 반비례 / 약의 복용량 / 복습의 중요성 4. 무리함수 스키드 마크와 속도 / 바람의 세기 -보퍼트와 풍력 계급 5. 합성함수 물건 싸게 사기 / 이자 계산법 6. 두 수의 영향을 받는 함수 불쾌지수 / 체감온도 4장 변환의 마술 1. 합동변환 합동인 도형 / 도형의 이동 / 합동변환 2. 닮음변환 닮은도형 / 닮음의 위치 / 닮음변환 3. 아핀변환 4. 사영변환 투시법 -화법 기하학의 창시자, 몽주 사영과 절단 / 사영과 도형의 성질 / 쌍대의 원리 -사형 기하학을 완성한 퐁슬레 사영변환 5. 위상변환 위상변환 / 단일폐곡선 / 뫼비우스의 띠 - 위상 수학의 개척자, 뫼비우스 한붓그리기 / 오일러의 공식 - 불굴의 수학자, 오일러 5장 통계와 진실 1. 자료 정리 도수분호 / 상대도수와 누적도수 2. 그래프의 눈속임 엄청난 증가율? / 중간을 잘라낸 그래프 / 주의해서 보아야 할 그래프 3. 평균과 표준편차 평균, 기대값, 대표값 - 도박사와 파스칼 평균의 함정 / 표준편차 4. 표본 왜 표본이 필요할까? / 엉터리 표본조사 - 아부꾼 수학자, 라플라스
Paint it Rock 1 :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고려원북스 / 남무성 글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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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북스
청소년 문화,예술
남무성 글
넘쳐나는 유머와 해학 속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록 스피릿!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책이다. 대중음악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록 뮤지션들의 캐릭터와 그들 간의 관계도를 풀어헤치고 있는 이 책은 뮤지션들이 발표한 음악을 쫓아가는 과정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리고 있다. 흥미위주의 에피소드 나열이 아니라 로큰롤 이전의 블루스에서부터 재즈와 컨트리, 포크뮤직 등 록 음악과 주변부 장르들의 관계를 소개함으로써 \'록\' 의 입문서 역할을 하고 있다. 페이지 곳곳에 있는 재미있는 대사 처리와 엉뚱한 유머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 책은 실존 인물들의 자서전과 뉴스페이퍼, 인터뷰 등의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큐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록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는 1960~70년대를 거쳐 80년대 초반까지를 다룬 제 1부와 8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를 담게 되는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프롤로그 추천사 Rock&Roll이라는 용어 척 베리(Chuck Berry) 로큰롤의 스타들 패츠 도미노(Fats Domino) 제리 리 루이스 / 칼 퍼킨스 밥 딜런과 포크(Folk)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 혼돈과 저항의 60년대 비틀즈(The Beatles) 머시 사운드(Mersey Sound) 크로대디 클럽의 어느날 야드버즈(The Yardbirds) 비틀즈의 빌보드 융단폭격 브리티쉬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애니멀스(The Animals) 더 후(The Who) 누벨바그(Nouvelle Vague) 토미(Tommy) 서프뮤직(Surf Music)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 포크 록(Folk Rock) - Mamas & Papas / The Lovin\' Spoonful / Simon & Garfunkel - Neil Young / Crosby Stills & Nash / Seals & Crofts - Joni Mitchell / The Band 브리티쉬 블루스(British Blues) 마키클럽의 죽돌이들 크림(Cream) Hipi Movement & Psychidelic Rock - Grateful Dead / Jefferson Airplane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크림의 해체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The spencer Davis Group) 블라인드 페이스(Blind Faith) 트래픽(Traffic) 롤링 스톤즈의 Their Satanic Majestic Request 비틀즈의 후기작품들 슈퍼세션과 Blues Rock 라이트닝 홉킨스(Lightnin\' Hopkins) 우드스탁(Woodstock) 히피운동과 사이키델릭 록의 종결 프랭크 자파(frank Zappa) 도어즈(The Doors)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 롤링 스톤즈의 비극 레일라(Layla) The Rooftop Concert 3J의 죽음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제네시스(Genesis)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킹 크림슨(King Crimson) Members of King Crimson 록시뮤직(Roxy Music) 뉴 트롤즈(New Trolls) ELP와 Yes Procol Harum / Rick Wakeman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레드 제플린과 헤비메탈(Led Zeppelin) 미국의 하드록(American Hard Rock) 모두가 기다렸던 우리시대 최고의 록(ROCK) 판타지! 존 레넌, 에릭 클랩튼, 믹 재거, 레드 제플린... 록의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말풍선을 달고나와 펼치는 만화로 된 최초의 록 역사서! 페이지 곳곳에 넘치는 포복절도할 해학과 유머, 록 음악 입문서로서의 진지한 접근을 모두 아우르는 전무후무한 록 다큐멘터리!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사회, 문화, 정치적 변화 속에서 잉태된 록앤롤(Rock&Roll)이 60~70년대를 거쳐 록(Rock)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인의 대중음악으로 확산되어가는 과정을 만화로 그려낸 록 음악의 역사서이다. 페이지 곳곳에 넘치는 포복절도할 유머와 해학 역사서와 입문서라는 두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둔 이 책은 다른 한편으로는 ‘코믹 만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페이지 곳곳에 엉뚱한 유머가 가득하다.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음악 이야기를 코믹한 대사처리를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록 음악 입문서로서의 진지한 접근 ‘음악’이라는 대전제 하에 ‘록’이라는 장르의 사상적인 서술보다는 음악적 본질에 접근하려 노력하였다. 따라서 흥미위주의 에피소드 나열이 아니라 로큰롤 이전의 블루스에서부터 재즈와 컨트리, 포크뮤직 등 록 음악과 주변부 장르들의 관계를 소개하고, 록의 다양한 스타일별 분석과 해당 명반을 소개하여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대한 록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실존 인물들의 자서전과 뉴스페이퍼, 인터뷰 등의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큐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로큰롤의 태동부터 록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는 1960~1970년대까지를 다룬 제1권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담게 되는 제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2권은 12월 출간예정) 만화로 만나는 실존 인물들의 캐릭터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록 뮤지션들의 캐릭터와 그들 간의 관계도를 풀어헤치고 그들이 발표한 음악을 쫓아가는 과정을 만화적 상상력과 함께 흥미롭게 전개시키고 있다. 모두가 기다렸던 우리시대 최고의 록(ROCK) 판타지! 무대를 뒤흔들던 세계적인 록카리스마 에릭 클랩튼, 비틀즈, 롤링 스톤즈가 우스꽝스러운 말투로 말풍선을 달고 나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상상해보시라! 이 책은 ‘만화’로 보는 ‘록(Rock)의 역사’다. DJ 배철수는 “팝뮤직은 전 세계인의 문화고, 20세기 팝뮤직의 대부분은 Rock의 역사”라고 했다. 록뮤지션 신대철은 “록음악의 역사는 단순한 음악의 역사가 아니라, 당시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영향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런 어마어마한 록의 역사를 만화로 그려냈다는 사실로, 우린 두 가지를 예견해볼 수 있다. 만화지만 절대 가볍게 읽힐 책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만화라서 재밌게 읽힐 거라는 것. 허를 찌르는 웃음과 익살 뒤에 남는 강력한 지적 여운은 이미 남무성 작가의 전작인 베스트셀러, 『Jazz it up!』이 보증하고 있는 사실이다. 페이지 곳곳에 넘치는 포복절도할 해학과 유머! 만화로 된 최초의 록 역사서! 먼저 표지를 살펴보자. 비틀즈의 「페퍼상사」 음반의 자켓 사진을 패러디해 책 속의 인물들을 등장시킨 이 표지는 그 자체가 책 전체를 말해주고 있다. 패러디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 뮤지션들의 내면적 기질까지 느껴지는 익살스런 인물묘사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특히 왼쪽 아래를 보라. ‘웰컴투 동막골’의 여일과 그 위쪽에 돌쇠도 보인다. 록역사책에 돌쇠라니! 이러한 것이 바로 남무성 식 유머다. 그의 유머는 기발하고 허를 찌르며, 이유가 있다. 그래서 억지로 웃기려고 짜내는 유머와는 차원이 다르다. 해박한 지식, 대상에 대한 애정과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유머, 그래서 남무성 식 유머는 이유를 아는 사람에겐 더 절묘한 웃음을 던진다. 이러한 기발한 유머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계속된다. 세계적인 록뮤지션들이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말풍선을 달고 나와 이야기를 주고받고, 숨기고 싶은 속마음까지 드러낸다. 짐 머만은 뮤지션들과 고돌이판을 한판 벌이고, 신석기(손석희)가 진행하는 ‘백초토론’에 패널로 참석한 버디 홀리는 “죽었다고 무시하는 거냐”고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심지어 이 책에는 트로트가수 송대감(송대관)과 강호동, 앙드레김까지 등장한다. 록 음악 입문서로서의 진지한 접근! 유머와 해학 속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록 스피릿! 그러나 이런 유머는 어디까지나 복잡한 록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기 위한 수단일 뿐, 이 책의 주된 언어들은 매우 진지하다. 유명한 재즈평론가로서 주로 재즈에 대한 글을 써온 남무성 작가는, 처음 록만화를 그리겠다고 마음먹었을 무렵 “먼지를 탅어내고 턴테이블에 올려본 ‘크림’의 레코드가 여전히 심장을 할퀴어대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 책을 “내 소년시절을 지배했던 록음악에 대한 이야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60년대의 록은 마치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그 뚜껑을 열자마자 엄청난 분량의 스토리가 사자떼처럼 튀어나왔”고 “이야기를 쓰면 쓸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마약 같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며 그간의 집필의 고통을 말하고 있다. 한때 자신을 지배했던 록 음반들을 다시 꺼내 틀었을 때, 그 옛날의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심장이 펄펄 끓어올랐고, 이제는 그 록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해 마약처럼 빠져들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을 그였다. 한때 록음악이 미쳤던 그였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정확한 시점과 이야기를 맞추기 위해 실제 인터뷰를 인터넷으로 뒤지고 각종 자서전을 읽어가면서 엄청난 자료를 참고했다고 했다. 또한 한 컷을 그리기 위해 뮤지션들의 사진과 앨범 자켓을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렇게 한 컷 한 컷 그림을 그리고 말을 붙여나가는 고된 작업 기간은 1년6개월간이나 계속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Paint it Rock』은 “록의 입문서이자 지침서라 해도 무방할 만큼 50년대부터 70년대 사이의 록 뮤지션과 히트곡, 에피소드 등 전성기 록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전문서적만큼이나 들어 있다(황태연, ‘사보이구락부’ 운영자)”고 평가받고 있다. 느닷없는 송대관의 출현에 낄낄대고, 재니스 조플린의 광기 어린 무대 뒤에 숨은 무절제한 사생활과 외로운 죽음을 이해하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긴다. 또 희화화된 뮤지션들의 적나라한 대화와 과장된 표정에 킥킥대다가, 록 공연무대에서 기타를 부수기 시작한 것이 「더 후」의 피트 타운센드가 실수로 기타를 두 동강 내면서부터라는 사실과, 비틀즈와 무명의 롤링 스톤즈가 크로대디클럽에서 만났을 때 노래를 작곡해주기로 한 약속이 후에 그 유명한 ‘I wanna be your man\'가 탄생된 비화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면 또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긴다. 이렇게 웃음과 에피소드를 읽으며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그저 재밌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을 뿐인데, 어느샌가 통째로 록이, 록의 정신이, 록의 역사가 머릿속에 들어와 앉아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힘이며, ‘빛과 소금’의 멤버였던 장기호 교수가 “만화라고 깔보지 마라”고 한 이유이기도 하다
라이트 쎈 확률과 통계 (2021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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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개념 정리 및 유형 분류를 담았으며, 유형을 세분화하여 제시하였다. 전국 내신 기출 문제를 수집, 분석하여 빈출 문제를 제시하였고, 서술형 출제 비중 강화에 따른 최적의 서술형 주관식 문항을 수록하였다. 또한, 자세한 해설로 문제 해결력 향상 기능을 강화시킨다.Ⅰ. 순열과 조합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활용 04 조건부 확률 Ⅲ. 통계 05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6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07 통계적 추정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1.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개념 정리 및 유형 분류 2. 유형을 세분화하여 제시 3. 전국 내신 기출 문제를 수집, 분석하여 빈출 문제 제시 4. 서술형 출제 비중 강화에 따른 최적의 서술형 주관식 문항 5. 자세한 해설로 문제 해결력 향상 기능 강화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의 난이도를 A, B의 2단계로 나누어, A단계에서는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에서는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설과 함께 읽는 메밀꽃 필 무렵 / 사평역 외
서연비람 / 전도현 (엮은이), 송하춘 (감수)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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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
청소년 문학
전도현 (엮은이), 송하춘 (감수)
한국 대표 단편선 6권. 한국 대표 단편선을 주제별로 엮어 총 6권으로 기획하였다. 청소년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자극하고 세련된 정서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또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에 많이 실린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한국 대표 단편선'은 매 작품마다 평론가 전도현 선생님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와 ‘뜻풀이’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쉽게 감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이 책을 추천하며 · 5 책머리에 · 8 시공간적 배경의 상징적 의미 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15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61 소외된 인물들에 대한 연민의 시선 복덕방 | 이태준 91 달밤 | 이태준 127 암울한 시대와 민중들의 힘겨운 삶 사평역 | 임철우 155 모래톱 이야기 | 김정한 213평론가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읽는 한국 대표 단편선 문학 감상 능력도 기르고, 시험 대비도 하고 서연비람에서는 한국 대표 단편선을 주제별로 엮어 총 6권으로 기획하였다. 청소년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자극하고 세련된 정서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또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에 많이 실린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한국 대표 단편선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작품집이다. 소설의 이해와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작품을 직접 읽는 일이다. 그런데 작품이 창작된 시기와 현재는 많은 시간이 흘러 창작 당시에 쓰인 낯선 어휘 때문에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서연비람 한국 대표 단편선은 매 작품마다 평론가 전도현 선생님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와 ‘뜻풀이’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쉽게 감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과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은 제목으로 표현된 시공간적 배경이 작품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소설들이다. 1960년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삭막한 인간 관계와 낭만적인 자연 속의 순수한 애욕이라는 주제가 배경을 통해 환기되고 있다. 이태준 「복덕방」과 「달밤」은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소외된 인물들의 비애와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연민의 시선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자본주의적 흐름 속에 각박해지는 세태와 인간적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을 대비하고 있다. 임철우 「사평역」과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린 작품이다. 따뜻한 인간애로 감싸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고발과 저항 정신을 통해 민중들의 비애와 상처를 표출하고 있다.이상의 줄거리가 보여주듯, 이 소설은 세 사람이 선술집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함께 지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중 한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결말을 보이지만, 이야기는 비극적이라기보다는 씁쓸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세 인물의 만남이 철저히 고립되고 단절된 인간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은 ‘김’, ‘안’, ‘사내’ 등과 같은 호칭으로만 불린다. 이름과 정체성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 같은 호칭은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개인들이 비개성적이고 익명적인 존재임을 암시한다. 이처럼 익명화된 존재들은 파편화되고 고립되어 있으며, 이들 사이의 진정한 만남이나 교감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들이 이를 잘 보여준다. ‘나’와 ‘안’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진심을 표현하지 않으며, 무의미하거나 개인적인 자의식을 드러내는 사소한 말들을 주고받을 뿐이다. 그리고 외판원 사내와 동행하면서 그의 사연과 고뇌를 알고는 부담스러워 하며 떠나고 싶어 한다. 사내의 간청에 의해 여관에 투숙했을 때도 그의 자살을 짐작하면서도 외면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여관을 도망쳐 나와 헤어진다. 작가는 이 같은 인물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냉정하고 건조한 문체로 묘사하여, 인간적 유대를 상실한 도시적 삶의 황폐함과 소외 의식을 인상 깊게 부각하고 있다. 이런 점으로 인해 이 소설은 산업화와 도시화에 접어든 60년대 우리 사회의 풍경을 날카롭게 포착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허 생원은 오늘 밤도 또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려는 것이다. 조 선달은 친구가 된 이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그렇다고 싫증을 낼 수도 없었으나 허 생원은 시침을 떼고 되풀이할 대로는 되풀이하고야 말았다. “달밤에는 그런 이야기가 격에 맞거든.”조 선달 편을 바라는 보았으나 물론 미안해서가 아니라 달빛에 감동하여서였다. 이지러는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 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광복 후의 작품들은 이념적 전환과 함께 큰 변화를 보였다. 자전적 성격의 소설 「해방 전후」에서 그는 광복 전후의 현실을 배경으로 좌파 이념을 선택해간 과정을 그렸다. 한국전쟁 무렵에는 작품집 『첫 전투』와 『고향길』을 발표하였는데, 수록작들이 이념적 성향과 목적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이태준은 등단 이후 한국전쟁 무렵까지 30여 년 동안 많은 단편과 중장편을 함께 남겼다. 그중에서도 그의 문학적 특성과 성취는 단편소설에서 두드러졌다. 그의 단편에서 돋보이는 것은 주제보다는 예술적 기교와 형식미였다. 당대 가장 아름다운 산문을 쓰는 미문가로 꼽혔던 그는 특유의 운치 있고 세련된 문체를 구사하며,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개성적인 인물 묘사로 서정성 짙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처럼 높은 형식적 완성도와 예술적 정취를 보여주는 작품 세계로 인해,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9교시 (9종 교과서 시크릿) 수학 1 (2019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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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수학이 어려운 중하위권 학생도 고등수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과 반드시 풀어야 하는 교과서 핵심 유형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교과서 핵심 유형의 대표 문제와 숫자, 표현을 유사하게 바꾼 문제를 제시하여 핵심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9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교과서 변형 문제를 제시하였다. 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 1. 수학이 어려운 중하위권 학생도 고등수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과 반드시 풀어야 하는 교과서 핵심 유형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2. 교과서 핵심 유형의 대표 문제와 숫자, 표현을 유사하게 바꾼 문제를 제시하여 핵심 유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9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교과서 변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100발 100중 고등 영어 기출문제집 A 1학기 중간고사 능률(양현권) (2021년)
백발백중 / 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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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
학습참고서
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 설계이며,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 또한,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이 가능하다.Lesson 01 Where Should I Begin? Lesson 02 Be Smart, Be Healthy1. 기출문제 종합 분석 -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 다량 수록 -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설계 -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판사별 맞춤형 교재 제작 - 고등영어 9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 제공 -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 가능 1. 교과서 핵심 개념 학습 : 단원별 주요 어휘와 어구, 의사소통기능 표현, 문법 정리와 본문 내용 완전 분석 2. 교과서 기본 확인 문제 : 학습 영역별 기초 실력 확인 문제 수록, 주요 내용 자기주도 학습 3. 내신 1등급 대비 : 출제가 예상되는 영역별 실전 문제 2회 제공, 서술형 문제 30~50% 구성 4. 수능형으로 끝내기 : 수능형 대비 코너 특화, 출제 가능한 수능형 문제 Lesson별 18문항 수록 5. 서술형으로 끝내기 : 서술형 대비 코너 특화,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 Lesson별 10문항 수록 6. 최종점검 모의고사: 고득점을 위한 Lesson별 실전 모의고사 수록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35
자음과모음 / 채병하 지음 /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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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채병하 지음
도형의 합동과 닮음을 여러 가지 놀이로 배우고 익힌다.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35권. 합동의 뜻을 이해하고, 합동인 도형을 만들 수 있으며 삼각형의 합동조건, 닮음 조건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삼각형과 합동인 삼각형 을 그리거나 닮음인 삼각형을 찾을 수 있다. 선대칭도형, 선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 점대칭도형, 점대칭 위치에 있는 도형을 알고 대칭의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대칭 도형을 그린다.도형 옮기기, 뒤집기, 돌리기를 이해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무늬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본편| 1교시 합동과 닮음의 역사 2교시 생활 속의 합동 3교시 합동인 삼각형 그리기 4교시 선대칭 도형 5교시 점대칭 도형 6교시 아름다운 무늬 만들기 7교시 도형 합성과 도형 분할 8교시 닮음 9교시 확대와 축소 10교시 큰 것을 살까, 작은 것을 살까? 11교시 아름다운 황금비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 합동과 닮음으로 배우는 공간 지각 능력 기획 의도 기존에 출판되었던 영재 관련 수학책들이 대부분 영역별 문제집이었던 것에 비해 영재 수학퍼즐책은 최근 영재 교육의 흐름인 주제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제 학습이란 선진 영재 교육의 흐름으로, 수학의 한 주제(예- 한붓그리기, 집합, 분수 등)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습법입니다. 따라서 이 학습법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도형의 합동과 닮음을 여러 가지 놀이로 배우고 익히자! 처음 수학을 배울 때는 여러 가지 도구나 재미있는 수학 교구를 사용하여 수학을 재미있게 배웁니다. 그리고 생활 주변의 물건들을 활용하여 수학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시간은 교구를 사용하여 활동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지루하게 앉아서 어려운 문제만 풀고, 단순히 계산만 하고, 공식에 따라 반복적으로 연습만 하는 재미없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영역은 도형입니다. 수 계산은 많이 해 본 것이라서 그래도 하려고 노력하는데, 도형은 머릿속으로 모양을 만들어야하고, 공간 지각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들 어려워하고 일찍 포기를 합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수학 특히 도형 부분에 있어서 생활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가르치거나, 재미있는 게임을 해 본다거나, 그림을 그린다거나, 체험 학습, 놀이 또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만들기를 해 봄으로써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에서 사용되는 수학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도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동과 닮음이라는 주제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생각 없이 지나치는 많은 것들에 합동과 닮음이 있습니다. 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은 수와 계산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학용품이나 동전, 지폐, 옷 등은 모두 합동과 닮음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이렇게 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합동과 닮음은 수학교육의 목적인 실용성에도 해당됩니다. 도형 지도의 목적은 도형 자체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공간 개념의 육성, 직관과 논리의 육성, 창조적인 사고 방법의 육성뿐만 아니라 미적 창조의 육성까지 다양합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합동의 뜻을 이해하고, 합동인 도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삼각형의 합동조건, 닮음 조건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삼각형과 합동인 삼각형 을 그리거나 닮음인 삼각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선대칭도형, 선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 점대칭도형, 점대칭 위치에 있는 도형을 알고 대칭의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대칭 도형을 그릴 수 있습니다. 4. 도형 옮기기, 뒤집기, 돌리기를 이해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무늬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5. 주어진 도형을 확대, 축소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6. 닮음비와 둘레의 길이의 비, 넓이의 비, 겉넓이의 비, 부피비와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길이 : 긴 길이 = 긴 길이 : 짧은 길이를 나타내는 황금비를 알 수 있습니다.
퍽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음 /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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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음
2013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 선정도서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 고정욱의 스포츠 성장소설이다. 아이스하키에 미래를 건 우직하고 마음씨 착한 ‘영광’, 활달한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주리’, 영광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주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가슴 뭉클하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 작가가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서는, 진정 ‘살아 있는’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이 지닌 또 다른 재미는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보는 동안 긴장하게 만드는 격렬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시합 장면에 있다. 특히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스릴과 쾌감을 주는 시합 장면은 다른 소설들에서는 느끼기 힘든 이 소설만의 백미이다. 전통 있는 성가고 아이스하키 팀에서 최종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인공 ‘김영광’은 NHL(북미 아이스하키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 비록 1학년이지만 오랜 선수생활과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체 고교 선수들 중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선수 생활은 ‘주리’라는 여자친구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팀 동료 영진과의 갈등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영광의 여자친구 주리를 좋아하는 영진이 질투심에 영광에게 패스를 하지 않아 팀이 패배하게 되고 감독과 코치는 영진과 영광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가혹한 구타를 가하는데….머리말 1. 분장실에서 만난 사람 2. 열렬한 응원 3. 맞지 않는 호흡 4. 예상 못한 패배 5. 질투 6. 또 다른 질투 7. 김윤아의 책 8. 구타 9. 주리와의 만남 10. 앙심 11. 97.5퍼센트의 희생 12. 아이스하키와의 만남 13. 성공의 비밀 14. 학부모 회의 15. 영진이 아버지의 분노 16. 인터넷 민원 17. 확대되는 사건 18. 방송 보도 19. 시련 20. 어이없는 주리 21. 팀을 해체하라 22. 주말에 만난 어머니 23. 새 감독과 코치 24. 몰두할 결심 25. 동계 훈련 26. 비전 있는 삶 27. 절규 28. 긍정의 힘 29. 의외의 격려 30. 이혼만 하지 마 31. 새로운 탄생 32. 다시 링크로 33. 부상을 딛고 34. 퍽을 날려라문화체육관광부 2013 우수문학도서 선정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 고정욱의 스포츠 성장소설 “마지막 3분, 한 방의 퍽에 나의 꿈을 실었다!” 꿈을 향해 유쾌하게 통쾌하게 다시 한 번 영광의 ‘퍽’을 날린다! “포기하지 마! 주저앉는 순간, 너의 시간도 꿈도 모두 멈추는 거야!” 청소년들의 희망 멘토인 고정욱 작가가 보여주는 자신의 꿈을 향한 10대들의 힘찬 날갯짓!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작가 고정욱이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퍽》으로 다시 돌아왔다.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키워줘는 스포츠 소설을 전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오랜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소설은 아이스하키에 미래를 건 우직하고 마음씨 착한 ‘영광’, 활달한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주리’, 영광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주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가슴 뭉클하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이 지닌 최고의 장점은 작가가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알고 있는 저자이기에 가능하다. 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퍽》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서는, 진정 ‘살아 있는’ 성장소설이다. 캐릭터가 살아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 《퍽》은 저마다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소설로, 10대 학생들의 풍부한 감수성과 그대로 살아 있다. 아이스하키에 푹 빠진 주인공 ‘영광’은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남’이다. 겉으로는 강하고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자신의 우상인 피겨 스타 ‘김윤아’와의 만남에 열광하기도 하고, 여자친구 ‘주리’와 ‘영진’의 사이를 질투해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 또한 운동만 알던 영광을 한눈에 사로잡은 매력녀 주리는 히로인으로서 방황하는 영광에게 무한 긍정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고 첫사랑의 아픔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로 소설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여기에 영광과 주리를 만나게 해준 장본인이자 영광의 베스트 프렌드인 ‘주성’, 영광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해 시합마다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영진 등의 주변 인물들은 유쾌한 웃음과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부여한다. 이 소설이 지닌 또 다른 재미는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보는 동안 긴장하게 만드는 격렬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시합 장면에 있다. 특히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스릴과 쾌감을 주는 시합 장면은 다른 소설들에서는 느끼기 힘든 이 소설만의 백미이다. 마치 한번 타면 멈출 수 없는 롤러코스터처럼 말이다. 거침없이 달리는 야생마처럼 10대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말과 생각이 살아 있는 이 소설에서 결코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시대 청소년의 삶을 알고 있다면 《퍽》을 보라! 작가는 소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들과 싸우고 있는지, 또 어떻게 소통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의식 없이 운동 기능 향상에만 중점을 둔 학원 스포츠, 학교 내에서의 체벌과 왕따, 이성 교제, 성적에 대한 고민,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두려움 등, 소설 속에서 주인공인 영광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겪는 문제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특히 길러지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가정의 일을, 부모의 일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바꾸는 오롯한 한 존재로서의 영광의 모습은 어른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못 인정하고 있는 우리의 ‘아들, 딸’의 진정한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오래 전부터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이나 여건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그런 노력과 의지와 능력을 가로막는 것은 그들 자신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 그들의 학교, 그들의 선생님, 그들의 가정, 그들의 부모님일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한 번쯤은 오토바이를 타며 폭주하고 싶은 심정’을 갖게 되고, 한 번쯤은 폭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소설이 전하는 또 다른, 가장 절실한 메시지는 청소년들의 폭주가 오토바이의 위험한 속도가 아닌 자신의 꿈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은 기르는 곳이 아니라 자랄 수 있게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일지 모른다.“넌 누구냐”우악스럽게 깍두기 머리를 한 사람이 영광을 벽으로 밀어붙였다. “저, 영광인데요!” “누가 여기 화장실 이용하랬어?” “저, 시합 나가려다 너무 급해서…….” 그들은 사설 경호원들이었다. 다른 경호원이 화장실 안을 들여다보더니 코를 붙잡고 말했다. “아이고, 냄새. 그 자식 정말 여기 화장실 썼나봐.” 벽의 스위치를 누르자 강력한 팬이 돌아가며 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서 꺼져! 다시는 여기 이용하지 마. 알았어?” “네.” 영광이 비척대며 분장실을 나설 때였다. 문이 열리며 여자들이 들어왔다. 철제 가방을 들었거나 화려한 의상이 걸린 옷걸이를 손에 든 여자들 서너 명 뒤로 달덩이 같은 빛을 뿜으며 미모의 여인 하나가 모습을 나타냈다. 영광은 그녀를 보는 순간 얼어붙었다. “어, 김, 김…….” 그녀는 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챔피언 김윤아였다. 멀리서 한두 번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코앞에서 마주친 건 처음이었다. 머리 뒤에서 후광을 뿜는 눈부신 미모였다. 주먹만 한 얼굴에 백옥 같은 피부, 비율 좋은 늘씬한 몸매와 긴 다리……. 영광은 여신이라도 강림한 것 같아 할 말을 잃었다. 감독과 코치는 영광과 영진이를 불렀다. “너희 둘은 남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영광이었다. 영진의 얼굴도 사색이 됐다. 아이들이 운동장으로 나가서 뛰기 시작하자, 감독은 두 아이 앞에 서서 물었다. “너희들은 왜 싸운 거야? 말해 봐.” “싸우지 않았습니다.” 대가 약한 영진이가 먼저 말했다. “그러면?”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냐? 내가 다 봤는데, 이 자식이!” 감독의 솥뚜껑 같은 손이 영진이의 볼때기로 벼락처럼 날아갔다. 우당탕 소리를 내며 영진이는 저만치 나뒹굴었다. 비틀거리며 일어나는데 코에서는 붉은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며칠 지나자 부모들은 코치와 감독을 갈아 치워야 한다는 파와 그러지 말고 따끔하게 경고만 한 뒤 이대로 계속 가야 한다는 파로 확연히 나뉘었다. 학교 정문 앞 커피숍에서 열린 학부모 회의에서는 온갖 의견과 고성이 오고 갔다. 영진이 아버지도 마침내 거기에 나타나 입에 거품을 물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교육이라는 게 뭡니까? 지덕체智德體를 발전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몸을 단련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납니다. 그런데 그런 소중한 몸을, 감독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정없이 때린다는 게 말이 됩니까? 폭력을 당연시하는 게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맞아 가면서 금메달을 딴들 무슨 의미가 있고, 욕먹어 가면서 시상대에 오르는 게 무슨 영광입니까”(…중략…) “아니 영진 아버님, 왜 그러세요. 여기 영광이 아버지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까? 영광이도 똑같이 맞았다는데요.” 감독과 코치를 옹호하는 철중이 어머니가 말했다.“다른 아이가 맞았건 안 맞았건 저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영진이가 매를 맞게 된 것도 영광이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영광이가 패스를 주지 않는다고 둘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바람에 둘 다 패배의 책임을 지고 맞은 거라고 들었습니다.” “아니 누가 그럽니까? 그건 다 헛소문입니다!” 영광이 아버지도 그 말엔 참다못해 일어났다.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 더듬이 입니다
푸른숲주니어 / 빈스 바터 지음, 김선영 옮김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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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빈스 바터 지음, 김선영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6권.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말더듬증 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던 빅터가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열세 살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담은 이 책은 저자 빈스 바터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장애를 고치지는 못해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힘은 본연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함을 전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빅터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부족할 게 없지만, 친구를 대신해서 한 달 동안만 임시로 신문을 배달한다. 원래 야구팀에서 강속구를 잘 던지기로 유명한 빅터에게 집집마다 신문을 던지는 일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다만, 매주 금요일마다 신문값을 받으러 다닐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다. 입만 열면 더듬거리는 말투 때문에 모자란 아이 취급을 받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빅터는 사람들과 하나둘 교류하며 조금씩 변해 간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면서부터 빅터는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 빅터는 사람들과 조금씩 소통하며, 본연의 자기 모습을 서서히 깨달아 가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는 내면의 본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나는 말더듬이다 임시 신문 배달 소년 1달러짜리 지폐 조각 풋사랑 낯선 어른에게 말 걸기 완전한 외톨이 출생증명서 말더듬이 시인 작은 신사 아라티 아저씨의 비밀 창고 바보 같은 규칙 동물원 사라진 신문 뭉치 TV보이의 미소 진짜로 하고 싶은 말 도둑의 냄새 악마의 합창단 마지막 눈물방울 네 번째 단어 내 이름은눈 두 개에 팔 두 개, 다리 두 개. 나는 평범하다. 하지만 입을 여는 순간, 사람들은 나를 다르게 본다.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말더듬이로. 엄청 느려도, 발음이 웃겨도, 더듬거려도 나는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할 거다.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뭘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에 짓눌리지 않고, 본연의 자기 모습을 찾아가다!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인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는 말더듬증 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던 빅터가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열세 살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담은 이 책은 60여 년간 말더듬이로 즐겁게(!) 살아온 저자 빈스 바터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주인공 빅터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부족할 게 없지만, 친구를 대신해서 한 달 동안만 임시로 신문을 배달한다. 원래 야구팀에서 강속구를 잘 던지기로 유명한 빅터에게 집집마다 신문을 던지는 일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다만, 매주 금요일마다 신문값을 받으러 다닐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다. 입만 열면 더듬거리는 말투 때문에 모자란 아이 취급을 받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빅터는 사람들과 하나둘 교류하며 조금씩 변해 간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면서부터 빅터는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 빅터는 사람들과 조금씩 소통하며, 본연의 자기 모습을 서서히 깨달아 간다. 언어 장애를 가진 말더듬이가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고 시를 쓰고 신문 기자를 꿈꾸는 멀쩡한 빅터로서 말이다. 이렇듯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는 눈물겨운 노력 끝에 말더듬을 고쳤다는 식의 성공담을 다룬 책이 아니다. 장애를 고치지는 못해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힘은 본연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함을 전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왜 너만 말을 더듬느냐고? 그건 다른 아이가 너만큼 강속구를 못 던지는 이유와 같지!” 장애를 ‘다름’으로 인식한 올바른 시각이 한 아이의 삶을 바꾸다! 신문을 배달하기 전까지 빅터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여섯 살 때부터 함께 살아온 흑인 가정부 ‘맘’뿐이다. 빅터가 맘에게서 정서적인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철저히 방어해 왔다면, 책벌레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뒤부터는 비로소 자아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어른들은 대부분, 특히 친척과 부모님의 친구들은 내가 뭔가 말을 하려고 애를 쓰면 끝까지 듣지도 않고 다 안다는 듯이 행동했다. 가끔씩은 나를 대신해서 말을 끝마쳐 주는 어른도 있었다. 막상 듣고 보면 내가 하려던 말도 아니었다. 내 입에서 말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얼굴에 거짓 웃음을 띤 채 시선을 딴 데로 돌리는 어른도 있었다. 어떤 어른은 서둘러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_69~70쪽에서 빅터도 어른들이 나쁜 뜻으로 그러는 게 아닌 줄은 안다. 하지만 빅터가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애써 모른 척하거나 빅터를 아예 없는 셈 치는 태도는 빅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나 같다. 이들과 달리, 빅터를 온갖 상처로부터 버티게 해 준 맘과, 더는 상처받지 않을 힘을 준 스피로 아저씨의 공통점은 빅터를 본모습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다만 학식 깊은 스피로 아저씨는 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란 남보다 열등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모습’의 하나일 뿐임을 깨우쳐 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는 내면의 본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향한 사려 깊은 시선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받은 상처에만 매몰되어 있던 빅터는 신문을 배달하며 비로소 주변 사람들에게도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러한 빅터 눈에 비친 것은 자기만큼 소외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회 제도적으로 차별을 받는 맘, 소통의 부재로 외로움을 술로 달래는 워싱턴 부인, 사람들의 입 모양을 보고 읽어 내는 연습을 하느라 온종일 텔레비전만 보는 청각장애인 폴……. 빅터는 깊은 신앙심으로 사회적 제약을 묵묵히 감내하는 맘을 대신해서, 겉모습만 보고 차별하는 그릇된 시선에 비판의 눈길을 던진다. 늘 술에 절어 사는 워싱턴 부인에 대해서는 비난이 아닌 연민의 마음을 품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폴에게는 기꺼이 친구가 되어 주기로 한다. 이제 자신의 상처를 딛고 타인의 삶 속으로 서서히 발을 들여놓는 빅터는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타자기로 쳐서 전하던 예전의 말더듬이가 아니다. 엄청 느리고 발음이 웃겨도 더듬거리며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는 당찬 소년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렇듯 말더듬이 빅터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갖가지 이유로 절망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작품이다.스피로 아저씨와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었다. 무엇을 물어보든 스피로 아저씨의 대답을 듣고 나면 기분이 좋아졌다.“다-다-다른 아이들은 쉽게 마-말하는데 왜 저-저-저만 이-이-이럴까요?”이런 유치한 질문이야말로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누군가에게 꼭 물어보고 싶던 거였다. (중략) “내가 소크라테스가 되어서 너에게 되물어 보마. 너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데 왜 다른 6학년 아이들은 그렇게 못 할까?”“그-그-그-그건…….”알맞은 대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니 아무 대답도 떠오르지 않았다. 스피로 아저씨는 내가 어떤 대답이든 해야 그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는 듯이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왜-왜냐면 다른 애들은 제-제-제가 아니니까요.”“전령, 바로 그거다. 바꿔 말하면 넌 다른 아이가 아닌 거지. 내 말 맞니?”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피로 아저씨는 팔짱을 낀 채 빙그레 웃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말없이 나를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에 대한 내 편견이 제대로 도전을 받은 것 같구나. 멋진 시야. 네 시를 공유해 줘서 고맙다. 내 말더듬이 시인아.”누군가 나를 말더듬이 소년이라거나 말더듬이 6학년이라거나 말더듬이 투수라고 불렀다면 나는 화가 나서 식식거리며 아무거나 집어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말더듬이’가 ‘시인’ 앞에 붙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을 더듬는 게 괜찮은 일처럼 느껴졌다. 다음 날 아침을 먹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어머니가 먹고 싶은 건 뭐든지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시리얼이면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속은 좀 괜찮으냐고 물었다. “괘-괘-괜찮아요. 어제 일 죄-죄송해요.”“괜찮아. 병균이 옮을 때도 있지.”말더듬기는 병균이 아니다. 나는 ‘전 병에 걸린 게 아니에요.’라고 머릿속으로 외쳤다. 늘 내 외침이 머무는 곳에서.
신사고 알수학 고등 수학 (상)
좋은책신사고 / 이향수.차순규.박효정 지음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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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이향수.차순규.박효정 지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실전 공략서다. 학교 시험에 자주 줄제되는 중요 내신 문제와 최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구성하여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단원별 개념과 대표 유형을 2쪽 완결 체제로 구성하여 부담 없이 공부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특별부록을 제공한다.I.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1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3 여러 가지 방정식 4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1 평면좌표 2 직선의 방정식 3 원의 방정식 4 도형의 이동1.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실전 공략서 2. 쉽고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문제집 3. 대단원 모의고사 제공 책소개 1.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실전 공략서입니다. 은 학교 시험에 자주 줄제되는 중요 내신 문제와 최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구성하여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수학을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문제집 은 소단원별 개념과 대표 유형을 2쪽 완결 체제로 구성하여 부담 없이 공부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대단원 모의고사 제공 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특별부록을 제공합니다. 실제 시험과 똑같은 형태의 문제를 제공하여 학교 시험 최종 테스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학교 시험 완벽 알찬 수학 익힘책 “알수학” 은 교과서에 꼭 맞춘 내용과 구성으로 학교 수업의 예습, 복습용 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단원 학습을 2쪽(개념과 대표유형)으로 완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부담을 줄이면서도 중요한 문제를 빠짐없이 다루어 내신 교재로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소단원 학습 후에는 중단원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난이도를 2단계로 제공하여 변별력을 위해 출제되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최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까지 제공하여 수능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대단원 모의고사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 최종적으로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은 학교 수학의 핵심만을 뽑아 만들었습니다. 학교 시험을 쉽고 알차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과 함께 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심리학
비룡소 / 박지영 지음, 이우일 그림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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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인문,사회
박지영 지음, 이우일 그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시리즈.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흥미로운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주요 주제를 통해 학문의 핵심을 전달하며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1권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인간의 마음을 이루는 요소인 동기와 정서 등 심리학의 기본 내용을 소개하고, 뒤이어 행동 심리, 인지 심리, 기억 등 심리학의 주요 주제들을 여러 가지 실험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무의식을 발견한 프로이트와 심리 실험의 대가 스키너가 심리학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심리학자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 혈액혈별 성격은 믿을 수 있는지? 등 심리학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들어가는 글 1부 심리학,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 01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인간, 마음을 지닌 존재/ 심리학, 마음의 말풍선을 채워라/ 관찰과 실험, 그리고 추론 02 마음을 이루는 동기와 정서 심리학자, 행동의 동기를 추적하는 수사관/ 사람을 움직이는 내면의 기관차, 동기와 정서/ 어떻게 감정을 파악할 수 있을까? 03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고? 도울까, 말까?/ 틀린 줄 알면서도 따라 한다고?/ 두려움이 빚어낸 재앙 04 우리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보이지 않는 검은 두뇌 상자/ 이미지로 가짜 기억을 심는다고?/ 인간이 세상을 보는 방식, 범주화와 변별 05 왜 기억을 잃어버릴까? 기억이 없다면?/ 컴퓨터와 인간의 기억/ 건망증과 알츠하이머 2부 심리학의 거장들 01 무의식을 발견한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의 탄생/ 오이디푸스 이야기, 인간 내면의 드라마/ 무의식에 이르는 길/ 프로이트, 인간의 시야를 넓히다 02 스키너의 심리 상자 쥐는 어떤 행동을 할까?/ 실험실에서 실생활로/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 3부 심리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심리학자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02 사람의 심리는 상식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03 줄다리기는 늘 사람이 많은 쪽이 유리할까요? 04 심리학에는 이론이 왜 그렇게 많나요? 05 혈액형별 성격, 믿을 수 있나요? 06 관중이 많으면 왜 경기가 더 재미있나요? 07 소수 의견은 힘이 없나요? 08 집단의 의사 결정은 늘 옳은가요? 09 심리학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나요? 10 심리학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시리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의 핵심 주제를 흥미로운 사례로써 소개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심리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 문화 인류학』,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 - 신문 방송학』, 세 권을 시작으로 이후 건축학, 약학, 경제학, 생명과학, 디자인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인문학과 과학, 예술 등 주요 학문을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심리학을 알면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흥미로운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일반적인 개론서가 학문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복잡한 이론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주요 주제를 통해 학문의 핵심을 전달한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직접 만나 보고, 스스로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본문은 각각의 학문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나서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워 줄 수 있게 구성됐다. 3부로 이루어진 각 권은 1부에서 학문이 추구하는 앎의 지향점과 중요하게 탐구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들을 소개해 학문을 펼치는 활약상을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로 제시하며, 3부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학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이번에 처음 출간된 세 권 중 1권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는 대중에게 관심이 높은 심리학을 주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또한 2권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는 문화 인류학을 주제로 인간의 삶과 문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3권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는 신문 방송학을 주제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매스 미디어와 언론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시리즈 특징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각 권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과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포착해 낸 진리 또는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서술된 글이 독자들을 배움의 세계로 이끈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 업적을 소개한다. 심리학을 대표하는 프로이드와 스키너, 문화 인류학의 대가 레비스트로스와 루스 베네딕트 같은 학자들과 신문 방송학의 카를 폰 오시에츠키, 오리아나 팔라치 같은 언론인 등 배움을 사회에서 실천하고 더욱더 발전시킨 인생 선배로서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3부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 주며, 학문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바로잡고 본 모습을 보여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학문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청소년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학문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의 지식을 다루는지 시원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은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것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단순히 낱낱의 학문을 소개하고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사고력을 키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1권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심리학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인간의 마음을 이루는 요소인 동기와 정서 등 심리학의 기본 내용을 소개하고, 뒤이어 행동 심리, 인지 심리, 기억 등 심리학의 주요 주제들을 여러 가지 실험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무의식을 발견한 프로이트와 심리 실험의 대가 스키너가 심리학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심리학자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 혈액혈별 성격은 믿을 수 있는지? 등 심리학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531 프로젝트 PROJECT 영어 수능어법 S (2024년)
이투스북 / 오건석, 조금희, 박선하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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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오건석, 조금희, 박선하 (지은이)
수능 어법에서 출제되는 핵심만 짚어서 헷갈리는 어법 항목을 비교해 가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다. 최신 수능 및 모평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Point를 체크하고 수능형 어법 문항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강마다 배운 내용의 중간 점검이 가능하도록 Review Test를 수록하였다. 전체 학습 내용을 최종 점검해 볼 수 있는 마무리 실전테스트로 Final Test 2회분을 수록하였다.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다량의 드릴식 어법 문제를 워크북 형태로 제공한다.01강 문장의 구조 02강 수 일치 03강 동사와 시제 Review Test 01-03강 04강 to부정사와 동명사 05강 분사와 분사구문 06강 수동태 Review Test 04-06강 07강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 08강 접속사와 전치사 09강 조동사와 가정법 Review Test 07-09강 10강 대명사/형용사/부사 11강 병렬구조와 어순 12강 비교/강조/도치/생략 Review Test 10-12강 Final Test 1회 Final Test 2회 Workbook (책속의 책 1) 정답 및 해설 (책속의 책 2)· ‘수능어법 특강 12강 + Final Test 2회’ 초단기 완성 · ‘어법 핵심 POINT 학습 → 출제 POINT CHECK → 적용 PRACTICE'의 단계적 학습 · [워크북]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로 지문 어휘 예습/복습 · [워크북] 드릴식 어법 문제로 실전 연습 가능 출판사 리뷰 · 수능 어법에서 출제되는 핵심만 짚어서 헷갈리는 어법 항목을 비교해 가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최신 수능 및 모평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Point를 체크하고 수능형 어법 문항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3강마다 배운 내용의 중간 점검이 가능하도록 Review Test를 수록하였습니다. · 전체 학습 내용을 최종 점검해 볼 수 있는 마무리 실전테스로 Final Test 2회분을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다량의 드릴식 어법 문제를 워크북 형태로 제공하여 과제용 혹은 복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지음, 김세혁 옮김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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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지음, 김세혁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10권. 야생 세계에 관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꾼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이 최초로 쓴 작품이자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세심한 관찰을 토대로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서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 야생 동물에 대한 탁월한 생태 묘사와 애틋한 사랑이 돋보이는 이 아름다운 글은 책으로 출간된 지 백년이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커럼포를 지배한 늑대 왕 로보의 가슴 아픈 사랑, 당차고도 용감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그 누구도 사로잡을 수 없었던 검정 야생마 페이서…. 자연 속에서 극적인 삶을 살아간 야생 동물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가 자연주의자 시턴의 눈으로 치밀하면서도 다감하게 펼쳐진다. 그런 까닭에 시턴의 야생 동물 이야기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아 왔다.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서 러디어드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작가의 말 전설의 늑대 왕, 로보 현명한 지도자, 까마귀 실버스팟 영리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나의 영원한 친구, 사냥개 빙고 가슴 저미는 눈물, 어미 여우 빅슨 자유를 갈망하다, 야생마 페이서 두 얼굴의 양치기 개, 울리야생 동물에 관한 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꾼 어니스트 시턴이 쓴 최초의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 나는 시턴의 동물 이야기를 읽고 야생 세계에 대해 큰 울림을 받아 《정글 북》을 쓰게 되었다. _러디어드 키플링 <전설의 늑대 왕, 로보>는 여태까지 내가 읽은 늑대 이야기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다. _레프 톨스토이 살을 에는 듯한 한겨울, 산타페의 숲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사람에게 굳이 이름을 물을 필요가 있을까? 이 세상에서 자연과 동물을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시턴이 분명할 텐데……. _마크 트웨인 백 년 전에 시작된 ‘야생 동물의 권리 선언’ 2017년은 닭의 해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조합으로 표현되는 60간지 중 34번째 정유년丁酉年이니까. 그렇지만 닭의 처지는 끔찍하다 못해 처참하다. 지난해 늦가을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었거나 예방적 조치로 살처분된 가금류가 3123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또 매일 평균 60만 마리가 몰살돼 사상 최단 기간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다. 가히 ‘닭의 홀로코스트’가 자행되었다는 얘기가 나올 만하다. 많은 이들이 이런 사태를 불러온 주범으로 ‘공장식 대량 축산 방식’을 들었다. 1930년대에 달걀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배터리 케이지Battery Cage’ 사육 방식이 도입되었는데, 가로세로 50cm의 닭장을 층층이 쌓아 닭 한마리가 A4 용지 3분의 2 정도의 공간을 차지한 채 달걀을 생산하게 한 것이다. 심지어 달걀을 많이 낳게 하려고 밤에도 전등을 켜 둔단다. 옴짝달싹조차 할 수 없는 그 좁은 공간에서 닭들은 잠도 자지 못한 채 알만 낳아야 하는 신세였으니, 면역력이 떨어져 조류 인플루엔자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2017년 1월 16일자, 법보신문 참조) 사실, 배터리 케이지 사육 방식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것은 다른 종種의 생명에 대하여 도덕적으로 무감각한 ‘인간 우월주의’가 아닐까 싶다. 마치 인간이 동물에 대한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기라도 하는 듯이 구는 것! 우리는 아주 기나긴 세월 동안 그런 오만한 생각에 갇혀 있었던 탓에, 단지 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많은 생명을 몰살하고도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과연 그래도 되는 걸까?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이, 다른 살아 있는 존재를 희생시킨 대가로부터 나온 것이어서는 안 되며, 진정 나은 삶은 모든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 똑같이 해당되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한 마크 베코프의 ‘동물 권리 선언’이 떠오른다. 사실, 동물의 권리에 대한 외침은 최근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이미 19세기 말, 문학가이자 화가이자 동물학자였던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이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 Wild Animals I Have Known》를 펴내면서 ‘작가의 말’에서 일찌감치 밝히고 있다. 우리는 야생 동물과 더불어 살아간다. 모두가 친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는 것은 동물에게도 반드시 남아 있다. 그것이 비록 미미한 흔적일지라도……. 마찬가지로 동물에게 있는 것은 인간에게도 반드시 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그러니까 동물들도 우리처럼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느낌이나 소망을 가진 생명체들이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권리가 분명하게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에서 야생 동물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돋보이는 고전 중의 고전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는 야생 세계에 관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꾼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이 최초로 쓴 작품이자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세심한 관찰을 토대로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서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 야생 동물에 대한 탁월한 생태 묘사와 애틋한 사랑이 돋보이는 이 아름다운 글은 책으로 출간된 지 백년이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커럼포를 지배한 늑대 왕 로보의 가슴 아픈 사랑, 당차고도 용감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그 누구도 사로잡을 수 없었던 검정 야생마 페이서……. 자연 속에서 극적인 삶을 살아간 야생 동물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가 자연주의자 시턴의 눈으로 치밀하면서도 다감하게 펼쳐진다. 그런 까닭에 시턴의 야생 동물 이야기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아 왔다.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서 러디어드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물에게도 삶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시턴은 자연의 풍경을 그 누구보다 빼어나게 그려 낸 작가이자, 야생 동물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 자연주의자였다. 사실적인 동물 이야기를 육십 권이나 써 낸 매혹적인 이야기꾼이며, 인디언들의 정치적·문화적·정신적 권리를 지지한 인권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1898년에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를 펴내며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뒤, 194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육십 권의 책과 사백 편에 가까운 잡지 기고문과 짧은 글을 쓰고 육천 장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전설의 늑대 왕, 로보>는 뉴멕시코의 전설적인 늑대를 사냥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늑대를 이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숭고한 창조물로 생각한 그의 마음이 빼곡하게 녹아들어 있다. 심지어 시턴은 스스로를 ‘검은 늑대 black wolf’라 부르기까지 했다. 또한 인디언을 가장 훌륭한 사람들로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자연을 온전히 존중하면서 조화를 잘 이루어 살아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턴은 자연을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했다. 이러한 마음은 작품 속의 각 동물에게도 고스란히 배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동물들의 모습은 인간을 판박이처럼 쏙 빼닮아 있다. 사랑하는 짝을 지키기 위해 죽을 줄 알면서도 사냥꾼의 손아귀로 들어가는 늑대 왕 ‘로보’, 현명한 지도자로서 새끼 까마귀들에게 늘 모범적인 교육을 선보이다가 정작 천적인 부엉이에게 처참하게 물어 뜯겨 생을 마감하는 지도자 까마귀 ‘실버스팟’, 사냥꾼에게 새끼가 잡혀가자 날마다 찾아가서 젖을 물리다가 끝내 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독이 든 먹이를 가져다주어 새끼를 영원히 잠들게 하는 어미 여우 ‘빅슨’, 철석같이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받은 배신감을 떨치지 못한 나머지, 밤마다 ‘여우’로 변신해 주변 농장의 가축을 해치는 두 얼굴의 양치기 개 ‘울리’……. 만약 이들에게 인간에게 하고 싶은 단 한마디의 말을 묻는다면 뭐라고 할까? 바로 자신들 또한 ‘감정을 가진 존재’라고 주장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제발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어쩌면 이 말은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우리 인간에게 간절히 외치고 싶은 호소이자 항변일지도 모른다.내가 가까이 가자 커다란 잿빛 동물이 땅바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달아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로보! 바로 커럼포의 왕이었다.가련하게도 녀석은 덫에 단단히 걸려 있었다. 녀석은 짝을 찾아 헤매다가 블랑카의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자기도 모르게 따라간 모양이었다. 그러다 녀석을 잡으려고 미리 설치해 둔 덫에 덜커덕 걸리고 만 것이었다.녀석은 강철 덫 네 개에 꽉 물린 채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었다. 주위에는 발자국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는데, 이 힘 잃은 폭군을 골려 주기 위해 소 떼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어떤 소도 감히 로보 가까이로 다가서지는 못했다. - '전설의 늑대 왕, 로보' 빅슨의 유일한 바람은 새끼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뿐이었다. 새끼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아는 방법은 모두 다 써 보았다. 그 어떤 위험도 감수했다. 그러나 전부 소용이 없었다. 빅슨은 마치 그림자처럼 다가왔다가 뭔가를 내려놓고는 금방 사라졌다. 팁은 어미가 떨어뜨려 놓고 간 것을 웅크리고 앉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잠시 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찾아들면서 저도 모르게 비명이 새어 나왔다. 새끼 여우는 얼마간 발버둥을 치다가 이내 숨을 거두었다. ……빅슨은 가슴속의 모성애를 억누르고 새끼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한 마지막 방법을 선택했다. 새끼의 구차스러운 삶을 어미 스스로 끝내는 것이었다. - '가슴 저미는 눈물, 어미 여우 빅슨'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 유명한 야생마가 늠름하게 서 있었다. 녀석은 한걸음에 달려 내려왔지만, 그동안 숱하게 추적을 받아 온 탓인지 무척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녀석은 발걸음을 멈추고 울음소리를 내다가 가슴을 울리는 듯한 응답을 얻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자 암말이 다시 한 번 녀석을 불렀다. 페이서는 경계심을 풀지 않고 적의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았다. 뭔가를 의심하는 눈치였다. 어쩌면 수호천사가 “가면 안 돼.”라고 귓가에다 속삭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갈색 암말이 다시 녀석을 불렀다. 녀석은 근처를 맴돌며 한 번 더 울음소리를 냈다. 암말이 또다시 대답하자 그제야 두려움을 떨친 듯했다. 녀석의 가슴은 불타고 있었다. 껑충거리며 다가가더니, 코끝으로 샐리의 코를 문질렀다. 암말이 자신이 하는 대로 잘 받아 주자 위험하다는 생각을 까맣게 잊고서, 정복의 기쁨에 들떠 주위를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그러다 뒷발이 올가미 줄로 만들어 놓은 사약한 구렁텅이로 빠지고 말았다. 바로 그 순간, 올가미가 확 잡아채지면서 고리가 조여졌다. 드디어 녀석이 잡힌 것이었다. - '자유를 갈망하다, 야생마 페이서'
지붕 밑의 세계사
창비 / 이영숙 지음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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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역사,인물
이영숙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18권. ‘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판. 집 안의 여러 공간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작에서 각각 음식과 옷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를 풀어냈던 저자 이영숙은 이번에는 서재, 다락방, 욕실, 발코니 등 집 안 곳곳이 환기하는 세계사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청소년의 지적 호기심에 부응하는 재미난 이야깃거리,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듯 친근한 서술 등 전작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역사적 사실과 연결되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날, 환호에 휩싸인 독일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통일을 고민했고, 인도의 세포이 항쟁 이야기를 하면서는 오늘날 다문화 사회를 사는 지혜를 궁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지붕: 브루넬레스키의 돔과 르네상스 시대 서재: 구텐베르크의 인쇄 혁명과 종교 개혁 욕실: 「마라의 죽음」과 프랑스 혁명 방: 『자기만의 방』과 여성 참정권의 역사 부엌: 샐러드 볼과 인도의 세포이 항쟁 다락: 안네 프랑크의 은신처와 나치 독일 발코니: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로마의 기독교 공인 지하실: 꾸찌 터널과 베트남 전쟁 담벼락: 베를린 장벽과 동서 냉전 정원: 이허위안과 청나라의 몰락‘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판! 다락부터 욕실까지, 집 안 곳곳이 세계사의 무대가 된다 『식탁 위의 세계사』(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와『옷장 속의 세계사』에 이어 ‘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책이 출간되었다. 삼부작의 마지막 책인『지붕 밑의 세계사』에는 집 안의 여러 공간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작에서 각각 음식과 옷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를 풀어냈던 저자 이영숙은 이번에는 서재, 다락방, 욕실, 발코니 등 집 안 곳곳이 환기하는 세계사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청소년의 지적 호기심에 부응하는 재미난 이야깃거리,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듯 친근한 서술 등 전작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역사적 사실과 연결되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날, 환호에 휩싸인 독일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통일을 고민했고, 인도의 세포이 항쟁 이야기를 하면서는 오늘날 다문화 사회를 사는 지혜를 궁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인형의 집’은 싫지만 ‘자기만의 방’은 필요하다? 다락부터 발코니까지 집 안 곳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사 역사를 만나면, 평범한 집 안도 의미심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붕 밑의 세계사』에서 저자는 욕실, 다락, 지하실 등 집 안 곳곳으로 독자들을 안내한 뒤, 이 평범한 공간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들려준다. 욕실을 배경으로 한 명화 「마라의 죽음」을 보면서 프랑스 혁명 당시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스물다섯 살 꽃다운 나이의 여인 코르데는 어째서 정치가 암살이라는 큰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비밀스러운 느낌으로 가득했던 어릴 적 추억의 공간 다락방은, 2차 대전 무렵에 쓰인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만나면서 나치 독일 치하에서 한 유태인 가족이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공간이 된다. 정원에서는 이허위안이라는 웅장한 황실 정원에서 기울어가는 청나라의 운명을 마주했던 서 태후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담벼락에서는 동서 냉전의 상징과도 같았던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가 무너지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대 로마의 전성기부터 르네상스를 거쳐 현대의 베트남 전쟁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종횡무진 누비며 들려주는 세계사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 역사 이야기로 기르는 감성, 그리고 생각하는 힘 쉽고도 흥미진진한 서술은 『지붕 밑의 세계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지만, 저자 이영숙은 이 책에서 단지 역사의 재미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끊임없이 역사 속 인물의 감정을 헤아려 보고, 그 기쁨과 슬픔의 크기를 가늠해 보기도 하면서 역사란 곧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알린다. 똑같은 상황이 나에게 닥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그런 상황이 닥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입장을 바꾸어 보면서, 역사 속을 살았던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려고 애쓴다. 또한 역사적 사건을 오늘날의 상황에 빗대어 보면서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것을 주문한다. 역사를 마음으로 대하고, 생각하며 읽음으로써 청소년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아이히만의 변론을 보다 보면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마치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라고 고백하는 것 같아. 주어진 명령과 규칙대로만 움직인다면 사람은 기계와 다를 바 없잖아.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예기치 않은 일이 얼마든지 일어나는 법이야. 법규나 규칙도 틀릴 수 있고 상관의 명령도 인간의 양심에 비추어 옳지 않을 때가 있게 마련인데 아무 생각 없이 매뉴얼대로만, 지시받은 대로만 일하는 것이 과연 올바를까?(132면) 역사 교과서의 빈틈을 메우는 ‘작은 이야기’들 저자 이영숙은 외교관이 꿈이었던 딸에게 재미난 세계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역사가 골치 아픈 시험 과목이 아니라 일상 곳곳에 스민 이야기임을 전하기 위해 저자는 역사의 큰 흐름뿐 아니라 비교적 ‘작은 이야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지붕 밑의 세계사』에는 굵직한 흐름 위주로 쓰인 역사 교과서에서는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작은 이야기들이 제법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예컨대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종교 개혁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는 한편으로, 구텐베르크 이전에 책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것이었는지 중세 필사가들의 낙서를 인용해 공들여 전한다. 추위로 곱은 손을 호호 불며 책을 만드는 필사가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면 구텐베르크 인쇄기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 역사 속 ‘작은 이야기’들에 주목하는 저자의 방식은 역사 교과서의 빈틈을 메워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역사를 좀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렇게 길게 쓰지도 못하고 간신히 한마디로 쓴 낙서도 있었어. 바로 이런 말. “주님, 춥나이다.” 우리가 오늘날에도 유럽의 오랜 기록을 볼 수 있는 것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 자 한 자 글자를 옮기는 지루하고 힘든 작업을 감내해 준 필사가들 덕분이야.(37면)
그 여름의 서울
창비 / 이현 지음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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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이현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1권. 한국 전쟁 한복판의 광경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 낸 최초의 청소년소설이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에게 점령당한 서울을 배경으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 이현은 동족상잔의 비극의 현장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친일 경력이 있는 판사의 아들 황은국, 한때 혁명가였으나 결국 조국을 배신하고 세상을 떠난 변절자의 딸 고봉아. 두 주인공을 축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이 전개되며, 가혹한 전쟁의 와중에도 나름의 일상을 영위했던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던 첨예한 이념 대립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거친 운명의 파도에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 굳게 지켜 온 신념이 흔들리자 고뇌하는 사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60년의 세월을 건너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절절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1950년 6월 그 여름의 서울 계절이 바뀔 때 1953년 7월 27일 작가의 말“지금까지 네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 1950년 6월 인민군 치하의 서울, 가장 뜨거웠던 그날로 돌아가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1권으로 본격 역사 소설 이 출간되었다. 지난해 발표한 에서 해방 직후의 격동기를 생생하게 그려 낸 작가 이현이 이번에는 동족상잔이 벌어진 비극의 현장 한국 전쟁으로 시선을 옮겼다. 은 한국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에게 점령당한 서울을 배경으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친일 경력이 있는 판사의 아들 황은국, 한때 혁명가였으나 결국 조국을 배신하고 세상을 떠난 변절자의 딸 고봉아. 두 주인공을 축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이 전개되며, 가혹한 전쟁의 와중에도 나름의 일상을 영위했던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던 첨예한 이념 대립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거친 운명의 파도에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 굳게 지켜 온 신념이 흔들리자 고뇌하는 사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60년의 세월을 건너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절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전쟁 한복판의 청소년들을 그려 낸 본격 역사 소설 은 한국 전쟁 한복판의 광경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 낸 최초의 청소년소설이다. 작가 이현은 동족상잔의 비극의 현장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들이었던 은국과 길재, 학성, 상만은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했던 갈등 상황을 요약해 보여 준다. 좌익 활동에 매진하다 수배자가 되어 버린 학성, 극우 단체에 가입하여 학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상만, 손꼽히는 수재였다가 가혹한 운명에 휩쓸린 길재,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은국. 그들의 입장은 모두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서로 양보할 수 없기에 더욱 먹먹하다. 상만의 대사에는 이런 점이 잘 축약되어 있다. “지금껏 남보다 밥 한 숟갈이라도 더 먹고 산 적 없습니다. 그런데 간신히, 나도 남보다 잘살 수 있는 동아줄을 잡았는데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고 공평하게? 그렇게는 못 합니다.” - 본문(166면) 중에서 또 다른 주인공 봉아의 이야기에서는 전쟁의 비극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혁명가 부모님 덕에 평양의 명문교에 다녔지만 서울에서 옥살이하던 어머니가 변절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기댈 곳이 사라진 봉아. 다시 한 번 제 자리를 찾기 위해 봉아는 인민군 치하의 서울에서 의용군 자원을 부르짖는 선동가가 된다. 하지만 전쟁은 봉아의 소중한 사람들을 앗아 가고, 거듭 상처 입은 봉아는 비로소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따스한 온기였음을 깨닫는다. 그저 약간의 온기만을 원했다.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것밖에 감당할 수 없었다. 살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온기면 충분했다. - 본문(296면) 중에서 이와 같은 봉아의 독백은 전쟁 탓에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아이들은 자라난다. 작가 이현은 주인공 은국을 통해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친일 이력이 있는 지주 집안 출신에 빨갱이를 때려잡는 데 혈안이 된 판사 아버지를 둔 은국은 그저 주변이 떠미는 대로 밀려다닐 뿐이었다. 하지만 전쟁을 겪으면서 은국은 차츰 자신이 원하는 바를 깨달아 간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인민군에 자원한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걸까. 은국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다. 다만 한 가지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순간에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겠다는 지금의 이 마음이었다. ?본문(296면) 중에서 은국의 다짐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금의 청소년들 역시 매사에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의 뜻에 휘둘려 자신의 뜻대로 선택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그런 청소년에게 기회가 닥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은 60년 전을 그렸지만 작품 속 메시지는 오늘의 독자를 향하고 있다.
그건 내 건데
내일을여는책 / 이선배 (지은이), 김휘승 (그림)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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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책
청소년 정치,경제
이선배 (지은이), 김휘승 (그림)
지금까지 기본소득을 복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던 시선에서 나아가 당연히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권리로 보는 시선을 강조하여, 기본소득 철학과 공유부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설명한다. 기본소득이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원칙, 기본소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제도들, 실현 가능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탄소세와 생태배당, 페미니즘, MZ세대, 타임뱅크, 주4일제 같은 사회 이슈를 곁들여 기본소득을 통해 청소년이 만들어 갈 세상을 함께 담고자 했다.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이자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공동대표인 이선배 작가가 오랫동안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각에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청소년 기본소득 길잡이다. 김휘승 그림 작가가 책 내용을 이해하며 그린 그림을 담아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들어가며 1부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1. 내가 번 돈은 모두 내 돈 아닌가요? _기본소득 개념과 철학 2. 먼저 차지한 사람이 주인 아닌가요? _세금과 공유부 3. 우주에도 주인이 있다고요? _공유부 종류 (1) 자연 공유부 4. 인스타그램에도 내 몫이 있다고요? _공유부 종류 (2) 인공 공유부 2부 기본소득 다섯 가지 원칙 5. 왜 모두에게 주나요? _(1) 보편성 6. 왜 조건을 걸지도, 따지지도 않나요? _(2) 무조건성 7. 왜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주나요? _(3) 개별성 8. 왜 한 번에 주지 않고 나눠 주나요? _(4) 정기성 9. 왜 물건으로 주지 않고 돈으로 주나요?_(5) 현금성 3부 원하는 세상 그리기 10. 기본소득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나요? _탄소부담금과 생태기본소득 11. 기본소득으로 차별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나요? _능력주의와 차별에서 벗어나기 12. 기본소득만 있으면 다 해결될까요? _주 4일 근무제와 타임뱅크 4부 꿈이 아니라 현실로 13. 기본소득에 필요한 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_시민소득세와 토지보유세 그리고 탄소세 14. 부자들도 기본소득 제도를 원한다고요? _시장경제를 돌리는 밑바탕 15. 가난한 사람들한테만 주면 안 되나요? _안심소득 비판 16. 다 같은 기본소득이 아니라고요? _우파형 기본소득 비판 17. 왜 ‘충분히’ 주지 않나요? _충분성 비판 18. 왜 우리가 먼저 해야 하나요? _기본소득 국내외 사례 나가며_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세계 시민 기본소득을 향하여 주 /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찾아보기모두가 찾아 누려야 할 권리! 조건 없이 받아야 할 내 권리를 뺏는 자에게 말해 볼까요, “그건 내 건데!” 각종 SNS에도 내 몫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공유부를 알면 숨은 몫이 보여요. 기후위기부터 주 4일제 논의까지, 기본소득과 연결하여 사회 이슈도 짚어 보아요. 지금까지 기본소득을 복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던 시선에서 나아가 당연히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권리로 보는 시선을 강조하여, 기본소득 철학과 공유부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설명합니다. 기본소득이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원칙, 기본소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제도들, 실현 가능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탄소세와 생태배당, 페미니즘, MZ세대, 타임뱅크, 주4일제 같은 사회 이슈를 곁들여 기본소득을 통해 청소년이 만들어 갈 세상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이자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공동대표인 이선배 작가가 오랫동안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각에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청소년 기본소득 길잡이입니다. 김휘승 그림 작가가 책 내용을 이해하며 그린 그림을 담아 책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빼앗긴 모두의 몫을 되찾기 위한 청소년 기본소득 길잡이 기본소득 개념과 철학, 공유부에 대한 이해, 다섯 가지 원칙, 기본소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제도들, 그리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까닭은, 이전까지 기본소득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보던 시선에서 나아가 당연히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권리로 보는 시선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에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려면, 기본소득을 복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지 말고, 기본권처럼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인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본소득을 권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모두의 것을 이용해서 얻은 이익을 혼자만 가져가던 구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을 내가 찾아야 할 권리로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 되돌려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으며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일정 기간에 나누어 현금으로 각자에게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의 다섯 가지 원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가 바라는 이 책의 역할입니다. 를 읽을 어린이 청소년들은 책에 나오는 ‘탄소부담금, 생태배당, 토지보유세, 시민소득세’와 같은 개념을 지식으로 외우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내 문제로 받아들이고 그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려는 생각에서 이해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지금 내 옆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거대한 생태적 위기를 기본소득 논의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겁니다. □ 편집자 코멘트 모두의 몫은 이제 기본소득으로 모두에게 돌려줘라! 기본소득은 단지 복지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 전환의 밑거름이어야 하기에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기 권리를 자각하고, 세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작가님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모두의 것으로부터 얻은 모두의 이익은 모두의 몫으로 나눠야 한다’는 기본소득 이야기에 동의하는 친구들, 부당하게 우리 몫을 빼앗는 것들에게 외칩시다. “그건 내 건데!”인류 역사는 끝없이 사람다운 삶을 향한 권리 찾기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수많은 노력 끝에 정치 권리는 어느 정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 권리에 대한 인식은 꽤 부족합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왜 기본소득은 정당한 우리 권리인지,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더 나은 모습으로 바꿀 수 있을지 이야기했습니다. _머리말 기본소득은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받아야 마땅합니다. 선거권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듯 말이죠. 보편성이 없다면 기본소득이 아닙니다. 21세기 세계는 불평등과 기후위기, 각종 차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푸른 하늘 아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강요된 노동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사회로 바꿔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기본소득을 달라고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일입니다. _나가며
중학생이 보는 상록수
신원문화사 / 심훈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0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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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심훈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쌍두취 행진곡 ...10 일적천금 ...50 기상 나팔 ...70 가슴 속의 비밀 ...90 해당화 필 때 ...112 제3의 고향 ...132 불개미와 같이 ...157 그리운 명절 ...198 반가운 손님 ...230 새로운 출발 ...269 별리 ...301 이역의 하늘 ...335 천사의 임종 ...335 최후의 일 인 ...372 독후감 길라잡이 ...389 독후감 제대로 쓰기 ...415
新수학의 바이블 수학 (상) 풀이집 (2018년 고1용)
이투스북 / 민경도.이창희 지음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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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청소년 학습
민경도.이창희 지음
2018년도에 고1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가장 확실하게 반영한 고등 수학 기본서다. 하나의 예제를 숫자바꾸기(모방) -> 표현바꾸기(변형) -> 개념넓히기(응용) 3단계 유제로 학습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기본다지기 -> 실력다지기 수준별 연습 문제를 통해 기본에서 고난도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08. 연립방정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 여러 가지 부등식 10. 평면좌표 11. 직선의 방정식 12. 원의 방정식 13. 도형의 이동<자세한 풀이 이해> :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풀이 서술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완벽하게!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新수학의 바이블 수학(상) 1. 新수학의 바이블만의 1+3 단계별·수준별 수학 학습 시스템! 2018년도에 고1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가장 확실하게 반영한 고등 수학 기본서입니다. 2. 단계별 유형 학습 하나의 예제를 숫자바꾸기(모방) -> 표현바꾸기(변형) -> 개념넓히기(응용) 3단계 유제로 학습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수준별 문제 학습 기본다지기 -> 실력다지기 수준별 연습 문제를 통해 기본에서 고난도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자세한 풀이 서술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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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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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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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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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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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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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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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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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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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025
4
김켈리의 신비마트 2
5
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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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세계와 지리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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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42 : 로마의 강력한 적수,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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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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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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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국어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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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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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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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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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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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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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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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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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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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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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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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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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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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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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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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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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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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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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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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