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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더스가 들려주는 인구론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용조.이강복 지음, 황기홍 그림 / 2011.05.16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정치,경제김용조.이강복 지음, 황기홍 그림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시리즈 4권.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인문 교양서이다. 4권에서는 사회적 빈곤이 인구의 증가에 의한 결과라고 정의하고 출산의 제한을 주장한 토머스 맬더스가 직접 이야기하듯 인구론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연대표 나특종 기자의 밀착 인터뷰 첫 번째 수업 『인구론』의 탄생 -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 - 고드윈과 콩도르세의 낙관론에 반대하다 - 세상에 나온 『인구론』 경제 Plus / 맬더스의 『인구론』 두 번째 수업 『인구론』의 가설과 인구 억제 방법은? - 인구는 식량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해요 - 인구 억제 프로젝트 경제 Plus / 쌀의 경제학 세 번째 수업 인구론은 인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인구론』에 대한 파상 공세 - 나의 유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잔혹한 비인간성 vs 또 다른 인류애 - 『인구론』의 공헌과 영향을 받은 사람들 네 번째 수업 리카도의 곡물법 논쟁 - 곡물법 논쟁의 시대적 배경 - 맬더스와 리카도, 최후의 승자는? 다섯 번째 수업 저출산의 현실적인 문제는? - 왜 인구 과잉보다 저출산의 문제가 더 심각할까요? - 한국 저출산의 현황을 알아볼까요? 경제 Plus / 성장의 한계 에필로그 기출 문제 활용 노트 찾아보기■ 고전 속 경제 이야기, 교과서와 만나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에서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답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여러분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경제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1.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훌륭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 ‘빗나간 예언’ - 인구 억제 프로젝트 토머스 맬더스는 영국의 인구통계학자이자 정치 목사이자 경제학자인 맬더스는 『인구론』에서 사회적 빈곤이 인구의 증가에 의한 결과라고 정의하고 출산의 제한을 주장했습니다. 식량은 산술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인구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빈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민층인 노동자의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결혼을 되도록 늦게 하여 인구 증가를 막지 않으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 행복하니?
샨티 / 김종휘 지음 / 2004.06.10
13,000원 ⟶ 11,700(10% off)

샨티청소년 문학김종휘 지음
문화평론가인 저자가 주변의 아이들,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24명과 만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은 자기만의 시민 운동을 펼치기도 하고, 힙합, 요가, 영화 등 자신이 지닌 '끼' 로 세상과 만나기도 한다.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벤처 기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성장기를 그린다.추천의 글 조한혜정 프롤로그: 나는 지금 행복하다! 여러 우물을 팔수록 풍부해지는 아이들 예진. 무엇을 하든 관심은 언제나 사람 미지. 하고 싶은 걸 할 때 난 존재한다 효인. 스타한테 미치고 나한테 미치고 가족의 경계 너머 행복을 찾는 아이들 상민. 이제는 내가 그냥 희망할래요 선혜. 곁에서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상봉. 자발적 주변인으로 살고 싶다 세상과 만나기 위해 '끼' 를 벼리는 아이들 이삭.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는 힙합 희나. 잠자는 자아를 깨워주는 요가 승권. 또박또박 진실을 캐내는 영화 나만의 시민운동에 재미 들린 아이들 태형. 숲속 아이들을 보고 시작했어요 고은. 시내버스에서 태동한 시민 운동 준표. 내가 세상을 바꾸는지 내기할까 세계 보물지도를 다시 그리는 아이들 민영. 아이의 꿈은 세계를 부른다 상희. 한국에서도 다 할 수 있어요 경수. 도피하다가 만난 세계 평화 은아. 약자와 소통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아이들 다슬. 모든 생명과 함께 살아가기 여진. 사회 곳곳이 전부 학교인 걸요 유경. 우리의 학교를 살려야 하낟 개혁을 꿈꾸며 정치를 시작한 아이들 동언. 인간적인 사회 시스템을 향해 태우. 정치사의 격랑을 타고 자라다 영철. 발로 뛰고 생활로 말하는 정치 정의로운 기업 문화를 예고하는 아이들 성도. 사회를 위하여 개인을 위하여 철민. 기술과 영업이 핵심입니다 에필로그 하나 에필로그 둘2004년 올해의 청소년 책 2007년 행복한 아침도서 추천도서 보통 아이들 24명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 "보통 아이들 24명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아이들, 그러나 조금은 특별하게 살아가는 청소년 24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문화평론가 김종휘 씨가 만난 이 아이들은 자기만의 시민 운동을 펼치기도 하고 힙합, 요가, 영화 만들기 같은 자신이 지닌 '끼'로 세상과 만나기도 하지요. 또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보물 지도를 다시 그리기도 하고, 자신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청소년 벤처 기업을 꾸리기도 합니다. 18~24세 사이의 아직 어린 나이들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설사 하기 싫은 일이 닥치더라도 즐겁게 해낼 뿐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멈추고 기다릴 줄도 알고 있지요. 저자는 이 책을 "이 아이들을 통해 만나게 된 스물 네 가지의 하고 싶은 것에 관한 이야기며, 스물 네 가지의 행복한 시나리오이다. 동시에 그런 아이를 알고 있고 후원했으며 관계 맺었던 어른들의 흔적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행복하고 당당한 삶은 또래 청소년뿐 아니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는 어른들에게도 '틀'대로 살아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보여주지요.


100발 100중 고등 영어 기출문제집 C 2학기 중간고사 YBM 박준언 (2023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엮은이) / 2023.06.03
13,000원 ⟶ 11,700(10% off)

에듀원학습참고서에듀원 편집부 (엮은이)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으로 설계되었다.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 고등영어 9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며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이 가능하다.Lesson 07 Bringing Creativity into Our Lives STEP 1. Words & Phrases (교과서 핵심 어휘, 교과서 핵심 어휘 확인 문제) STEP 2. Functions (교과서 핵심 대화, 교과서 기타 대화, 교과서 핵심 대화 확인 문제) STEP 3. Grammar (교과서 핵심 문법, 교과서 핵심 문법 확인 문제 1 & 2) STEP 4. Reading (교과서 핵심 본문, 교과서 기타 지문, 교과서 핵심 본문 다지기, 교과서 핵심 본문 다시 쓰기) STEP 5. 유형 대비 (내신 1등급 대비 1회 & 2회) STEP 6. 수능형 대비 (수능형으로 끝내기) STEP 7. 서술형 대비 (서술형으로 끝내기) Lesson 08 Green Life, Green Earth STEP 1. Words & Phrases (교과서 핵심 어휘, 교과서 핵심 어휘 확인 문제) STEP 2. Functions (교과서 핵심 대화, 교과서 기타 대화, 교과서 핵심 대화 확인 문제) STEP 3. Grammar (교과서 핵심 문법, 교과서 핵심 문법 확인 문제 1 & 2) STEP 4. Reading (교과서 핵심 본문, 교과서 기타 지문, 교과서 핵심 본문 다지기, 교과서 핵심 본문 다시 쓰기) STEP 5. 유형 대비 (내신 1등급 대비 1회 & 2회) STEP 6. 수능형 대비 (수능형으로 끝내기) STEP 7. 서술형 대비 (서술형으로 끝내기) 최종점검 모의고사 Lesson 07 독해 실전 모의고사 Lesson 08 독해 실전 모의고사 Lesson 07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Lesson 08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Lesson 07 적중 모의고사 Lesson 08 적중 모의고사1) 기출문제 종합 분석 -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 다량 수록 -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설계 -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① 교과서 핵심 개념 학습 : 단원별 주요 어휘와 어구, 의사소통기능 표현, 문법 정리와 본문 내용 완전 분석 ② 교과서 기본 확인 문제 : 학습 영역별 기초 실력 확인 문제 수록, 주요 내용 자기주도 학습 ③ 내신 1등급 대비 : 출제가 예상되는 영역별 실전 문제 2회 제공, 서술형 문제 30~50% 구성 ④ 수능형으로 끝내기 : 수능형 대비 코너 특화, 출제 가능한 수능형 문제 Lesson별 18문항 수록 ⑤ 서술형으로 끝내기 : 서술형 대비 코너 특화,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 Lesson별 10문항 수록 ⑥ 독해 실전 모의고사 : 고득점을 위한 Lesson별 수능형 독해 실전 모의고사 수록 ⑦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 고득점을 위한 Lesson별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수록 ⑧ 적중 모의고사: 실력을 최종으로 점검할 수 있는 Lesson별 적중 모의고사 수록 3) 출판사별 맞춤형 교재 제작 - 고등영어 9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 제공 -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 가능


내 이름은 도도
추수밭(청림출판) / 선푸위 지음, 허유영 옮김, 환경운동연합 감수 / 2017.08.04
14,800원 ⟶ 13,320(10% off)

추수밭(청림출판)청소년 과학,수학선푸위 지음, 허유영 옮김, 환경운동연합 감수
사라져간 동물들이 전하고 싶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 에세이. 16세기 말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볼리비아, 멕시코, 미국, 캐나다, 알래스카 등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18가지 동물들의 멸종사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또한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라고 여겨지던 5가지 동물이 오히려 인간의 잘못된 사육 방식으로 인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가 실감나게 묘사된다. 동물 멸종의 비극과 함께 사라져간 원주민들의 아픈 역사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주변에서 죽어가는 모든 생명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다.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 작은 새 서문 1. 1681년, 모리셔스에서, 마지막 도도새가 죽다 2. 1907년,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후이아가 사라지다 3. 1914년, 오하이오주에서, 마지막 여행비둘기가 죽다 4. 1906년, 멕시코에서, 마지막 과달루페카라카라가 사라지다 *나비 5. 1911년, 캐나다에서, 마지막 뉴펀들랜드늑대가 사살당하다 6. 1936년, 태즈메이니아에서, 마지막 주머니늑대가 죽다 7. 1907년, 와시카쿠치에서, 마지막 일본늑대가 죽다 *말 8. 2003년, 파키스탄에서, 모래고양이가 멸종위기에 처하다 9. 1966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아이아이 아홉 마리를 찾다 10. 1948년, 바스타르에서, 마지막 인도치타가 사살당하다 *호랑이 11. 1850년, 베링섬에서, 마지막 안경가마우지가 사라지다 12. 1649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마지막 코끼리새가 죽다 13. 1922년, 중국에서, 마지막 코뿔소가 죽다 14. 2012년, 갈라파고스에서, 마지막 코끼리거북이 죽다 *코끼리 15. 1950년, 티티카카 호수에서, 마지막 오레스티아가 사라지다 16. 1981년, 원난성 이룽후에서, 마지막 이룽잉어가 죽다 17. 1975년, 리틀테네시강에서, 달팽이시어가 멸종위기에 처하다 18. 1952년, 바하마제도에서, 마지막 카리브몽크물범이 사라지다 *사불상“이 세상의 동물은 그들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다. 흑인이 백인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그들도 인간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_앨리스 워커Alice Malsenior Walker(미국의 작가, 시인, 운동가)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잔혹하면서도 아린 23종의 동물들이 들려주는 멸종의 사연 그 많던 동물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라져간 동물들이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이야기 콘크리트 건물들로 뒤덮인 도시에서 첨단의 문명을 걷고 있는 우리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이 도시가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1600년대 아프리카 동남부의 작은 섬 모리셔스. 그곳에선 지금은 볼 수 없는 각종 희귀한 동물들이 숲속을 거닐며 평화로이 살고 있었다. 그중에는 카바리아 나무 주변에서 날지 못해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땅딸막한 새들이 있었다. 인간은 이들에게 ‘멍청하다’는 뜻의 ‘도도Dodo’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금 우리는 그들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처 파괴로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명의 달콤함을 누리기 위해 터를 잡은 곳마다 도도새를 비롯하여 수많은 동물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말 못하는 그들에게도 죽기 전에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내 이름은 도도》는 그들의 마지막 사연을 담아낸 그림 동화이다. 16세기 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미 멸종했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슬픈 사연을 담다 파키스탄모래고양이는 조그맣고 귀여운 생김새 때문에 무분별하게 애완용으로 포획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반대로 아이아이는 괴상망측한 생김새 때문에 악마로 오해받아 무참히 죽임당하며 멸종위기에 이르렀다. 후이아(불혹주머니찌르레기)는 꽁지깃털이 영국 왕세자의 희귀한 장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멸종을 맞이했다. 반면에 여행비둘기는 단지 개체수가 많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사냥당하며 멸종에 이르렀다. 이처럼 동물들이 어떻게 죽임을 당했는지 그 사연은 제각각이다. 그러나 모든 멸종의 원인이자 그 중심에서 인간이 빠지는 일은 없다. 《내 이름은 도도》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볼리비아, 멕시코, 미국, 캐나다, 알래스카 등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동물들의 멸종사를 펼쳐낸다. 16세기 말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18종의 동물들이 어떤 시기에 어느 장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는지 그 마지막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인간에게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라고 여겨지던 나비, 말, 호랑이, 코끼리, 사불상 등 5종의 동물이 오히려 인간의 잘못된 사육 방식으로 인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가 실감나게 묘사된다. 동물들과 함께 사라져간 원주민들의 아픈 역사를 담다 동물 멸종의 비극은 식민지 건설을 위한 열강들의 대장정과 함께 시작되었다. 영국인들은 뉴펀들랜드에 침투하여 베오투크 원주민의 자원을 약탈하고 독극물을 퍼뜨려 늑대까지 멸종시켰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원주민들을 학살한 영국인 총독 조지 아서는 주머니늑대를 ‘양을 죽이는 악마’로 낙인찍은 뒤 대대적으로 도살했다. 콜럼버스를 필두로 한 원정대는 바하마 제도에서 기름을 얻기 위해 카리브몽크물범을 무자비하게 죽였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고 잔인한 방식으로 학살했다. 이처럼 멸종을 맞이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참혹했던 식민지 건설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내 이름은 도도》는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물은 물론 동족까지도 얼마나 잔인하게 짓밟을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는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주변에서 죽어가는 모든 생명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다. 버림받은 한줌의 생명까지 끌어안는 가슴 뭉클한 그림 에세이 또한 《내 이름은 도도》는 23종의 동물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붓터치로도 묘사한다. 박제된 모형이나 사진보다 더욱 애처롭고도 실감나게 표현된 이 그림들은 슬프면서도 잔혹한 책의 내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나아가 이 책은 몇 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동물들과 인간의 특별한 교감을 다룬다. 이는 사라져간 동물들을 그리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앞으로 자연과 생명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후이아는 수수한 빛깔의 깃털과 부드러운 노랫소리로 뉴질랜드의 원주민이었던 마오리족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퇴화된 날개와 뒤뚱거리는 몸을 이끌고 카바리아 나무의 씨앗을 먹던 도도새는 모리셔스 섬을 평화로이 활보하며 지냈다.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는 호랑이와 비슷한 줄무늬를 가지고 하이에나처럼 네 다리로 어슬렁거리거나 캥거루처럼 뒷다리로 껑충 뛰어다닐 수 있는 특별한 동물이었다. 푸른 지구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던 이 소중한 동물들을 우리는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삶은 책으로 남아 인간의 기억에서 너무나 쉽게 잊힌 자연의 한 역사를 복원한다. 《내 이름은 도도》는 우리에게 더 늦기 전에 그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겨보라고 이야기한다. 생태계는 사슬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중 고리 하나만 사라져도 사슬 전체가 끊어져 연쇄적인 재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류는 이 사실에 너무도 무지했다.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가 운명공동체임을 알게 된 것은 그저 작은 우연이었을 뿐이다. 이 생태계에서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비극이 벌어졌고 또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아직도 다 알지 못하고 있다. 어릴 적 보았던 여행비둘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은 나무들도 그 생명의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던 일을 기억한다. 그러나 몇십 년이 흐른 뒤에는 가장 늙은 참나무만이 그들을 기억할 것이고, 더 긴 세월이 흐르면 언덕만이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


수능 기출 밥 먹듯이 매일매일 문학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지은이) / 2021.12.28
17,500원 ⟶ 15,750(10% off)

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이운영 (지은이)
★ 쉽고 체계적인 3독3해 고득점 기출 훈련 - 2022 수능 대비 밥 먹듯이 매일매일 문학 - 제대로 감상법 & 문제 풀이법 ∙ 매일매일 문학 OK, 누구나 같은 수로 지문 학습? NO ∙ 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는 학습 계획 OK ∙ 오답 노트 반드시 작성? NO ∙ 문학 영역 오답 노트 OK, 틀린 문제와 작품 감상 노트 OK ∙ 수능 기출 문제집은 한 번만 보고 끝? NO ∙ 밥문이 제시하는 3단계 3독 3해 학습법으로 세 번 학습 OK ∙ 문학의 전 영역 같은 양으로 일정하게 학습? NO ∙ 학생별로 어려운 영역, 출제 빈도가 높은 영역은 추가 학습 OK ∙ 행간주 설명을 참고하여 기출 문학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 OK ∙ 출제 빈도를 고려하여 ‘갈래 복합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고전 시가 - 현대시 - 극·수필’로 학습 OK1부 현대시 현대시 01 연륜(김기림) / 대장간의 유혹(김광규) _ 2022 6월 모의평가 현대시 02 종가(오장환) / 노래와 이야기(최두석) _2022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3 그리움(이용악) / 마음의 고향 2 - 그 언덕(이시영) _ 2021 수능 현대시 04 사령(김수영) / 한강물 얼고, 눈이 내린 날(김혜순) _2021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5 산상의 노래(조지훈) / 나무의 수사학 1(손택수) _ 2021 6월 모의평가 현대시 06 바람이 불어(윤동주) / 새(김기택) _ 2020 수능 현대시 07 청명(김영랑) / 초록 바람의 전언(고재종) _ 2020 9월 모의평가 현대시 08 추일서정(김광균) / 하늘과 돌멩이(오규원) _ 2020 6월 모의평가 현대시 09 출생기(유치환)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_ 2019 수능 현대시 10 플라타너스(김현승) / 달(정지용) _ 2018 9월 모의평가 현대시 11 병원(윤동주) / 나무(박목월) _ 2017 9월 모의평가 2부 고전 시가 고전 시가 01 탄궁가(정훈) / 농가(위백규) _ 2022 수능 고전 시가 02 규원가(허난설헌) / 재 위에 우뚝 선~(작자 미상) _ 2022 9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3 관동별곡(정철) _ 2021 6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4 상춘곡(정극인) / 고산구곡가(이이) _ 2020 9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5 일동장유가(김인겸) _ 2019 수능 고전 시가 06 서경별곡(작자 미상) / 만분가(조위) _ 2019 6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7 연행가(홍순학) _ 2017 수능 고전 시가 08 방옹시여(신흠) _ 2017 9월 모의평가 고전 시가 09 어와 동량재ᄅᆞᆯ∼(정철) / 고공답주인가(이원익) _ 2016 수능 B형 고전 시가 10 용비어천가(정인지 외) / 강호사시가(맹사성) _ 2016 수능 A형 고전 시가 11 전원사시가(신계영) _ 2016 9월 모의평가 B형 고전 시가 12 탄궁가(정훈) _ 2016 9월 모의평가 A형 3부 현대 소설 · 극 현대 소설 01 매우 잘생긴 우산 하나(윤홍길) _ 2022 수능 현대 소설 02 무사와 악사(홍성원) _ 2022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3 사막을 건너는 법(서영은) _ 2021 수능 현대 소설 04 고향(이기영) _ 2021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5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_ 2021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6 자전거 도둑(김소진) _ 2020 수능 현대 소설 07 자서전들 쓰십시다(이청준) _ 2020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8 토지(박경리) _ 2020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09 비 오는 길(최명익) _ 2019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0 한계령(양귀자) _ 2019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1 관촌수필(이문구) _ 2018 수능 현대 소설 12 눈이 오면(임철우) _ 2018 9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3 큰 산(이호철) _ 2018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4 삼대(염상섭) _ 2017 6월 모의평가 현대 소설 15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_ 2016 수능 B형 극 16 공동 경비 구역 JSA(박상연 원작, 박찬욱 외 각색) _ 2019 9월 모의평가 극 17 불모지(차범석) _ 2018 9월 모의평가 4부 고전 소설 고전 소설 01 박태보전(작자 미상) _ 2022 수능 고전 소설 02 배비장전(작자 미상) _ 2022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3 채봉감별곡(작자 미상) _ 2022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4 최고운전(작자 미상) _ 2021 수능 고전 소설 05 심청전(작자 미상) _ 2021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6 유씨삼대록(작자 미상) _ 2020 수능 고전 소설 07 조웅전(작자 미상) _ 2020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8 장끼전(작자 미상) _ 2020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09 임장군전(작자 미상) _ 2019 수능 고전 소설 10 홍길동전 _ 2019 9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11 옹고집전(작자 미상) _ 2019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12 사씨남정기(김만중) _ 2018 수능 고전 소설 13 적성의전(작자 미상) _ 2018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14 최척전(조위한) _ 2017 6월 모의평가 고전 소설 15 토끼전(작자 미상) _ 2016 수능 A·B형 공통 고전 소설 16 창선감의록(작자 미상) _ 2016 9월 모의평가 B형 5부 갈래 복합 갈래 복합 01 초가(이육사) / 거산호 2(김관식) / 담초(이옥) _ 2022 수능 갈래 복합 02 갯마을(오영수) / 갯마을(오영수 원작, 신봉승 각색) _ 2022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3 유객(김시습) / 율리유곡(김광욱) / 조어삼매(김용준) _ 2022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4 사미인곡(정철) / 창 밧긔 워석버석~(신흠) / 옛집 정승초당을 둘러보고 쓰다(유본학) _ 2021 수능 갈래 복합 05 문학적 의미 생성 양상 / 만흥(윤선도) / 우언(이덕무) _ 2021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6 전우치전(작자 미상) / 전우치(최동훈) _ 2021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7 월선헌십육경가(신계영) / 어촌기(권근) _ 2020 수능 갈래 복합 08 유원십이곡(안서우) / 조용(성현) _ 2020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09 천변풍경(박태원) / 오발탄(이범선 원작, 이종기 각색) _ 2019 수능 갈래 복합 10 한거십팔곡(권호문) / 추억에서(박재삼) / 고전 시가와 현대 시의 리듬 _ 2019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1 휴전선(박봉우) / 우포늪 왁새(배한봉) / 주을온천행(김기림) _ 2019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2 비가(이정환) / 풍란(이병기) _ 2018 수능 갈래 복합 13 강 건너간 노래(이육사) / 묘비명(김광규) / 삶의 반영으로서 시 _ 2018 수능 갈래 복합 14 춘향전(작자 미상) / 춘향이별가(작자 미상) _ 2018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5 자연적 시간과 문학적 시간 / 고풍 의상(조지훈) / 결빙의 아버지(이수익) _ 2018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6 오륜가(주세붕) / 차마설(이곡) _ 2018 6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17 전쟁 소설의 성격 / 박씨전(작자 미상) / 시장과 전장(박경리) _ 2017 수능 갈래 복합 18 구름의 파수병(김수영) / 느낌, 극락 같은(이강백) _ 2017 수능 갈래 복합 19 독 짓는 늙은이(황순원 원작, 여수중 각색) / 독 짓는 늙은이(황순원) _ 2017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20 전기 소설의 특징 / 김현감호(작자 미상) / 이생규장전(김시습) _ 2017 9월 모의평가 갈래 복합 21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 동동(작자 미상) / 가시리(작자 미상) _ 2017 6월 모의평가[구성과 특징] ▶ 실력 완성 문제편 1. 가장 질 좋은 기출문제 총망라 • 최근 수능 및 평가원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 수록 • 최근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 수록 • 가장 최근의 기출문제부터 순차적으로 배치 • 기출문제를 통해 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작품 감상법과 문제 풀이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2. 갈래별로 구분하고 갈래 복합 지문을 별도로 구성 • 문학 영역의 각 갈래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갈래별로 나누어 문항을 구성 • 문학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되어 고득점을 좌우하는 갈래 복합 제재의 지문을 별도로 구성 3. 작품 감상 능력 향상을 위한 ‘제대로 감상법’ 배치 • 작품의 구성 요소에 따라 간단한 활동을 하며 작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는 ‘제대로 감상법’ 배치 • 먼저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까지 마친 다음 ‘제대로 감상법’에 제시된 활동들을 수행하며 작품 감상 능력을 기를 것 4.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제대로 접근법’ 배치 •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해결 전략, 오답을 피하는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제대로 접근법’ 배치 • 먼저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까지 마친 다음 ‘제대로 접근법’을 학습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것 5. 자율 학습을 위한 학습 장치 제공 • 학습 일정표, 문학 영역 공부법, 채점표 등 스스로 학습 과정을 점검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 • ‘권장 풀이 시간’을 제시하여 제한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 ▶ 작품 분석 해설편 1. 모든 지문에 대한 첨삭식 작품 분석 • <실력 완성 문제편>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재수록 • 중심 내용, 어휘의 뜻, 구절의 의미, 내용 전개상의 특징, 소주제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 • 제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스스로 작품을 분석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할 것 2. 지문 이해를 돕는 작품 해제 • 제목의 의미, 작가 소개, 전체 줄거리, 현대어 풀이(고전 시가), 주제, 특징 등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해설 제시 • 문제 해결의 바탕이 되는 작품의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 3. 모든 문항에 대한 첨삭식 문제 해설 • <실력 완성 문제편>에 수록된 전 문항을 재수록하여 문제와 해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 • <보기>의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 • 선택지에서 맞는 진술과 틀린 진술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풀이 4. 정답률, 매력적인 오답 제시 • 문제의 난이도를 알려 주는 정답률 제시 • 헷갈리는 선택지를 알려 주는 매력적인 오답 제시 • 정답률이 높은 문제를 틀렸을 경우, ‘제대로 접근법’을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점검할 것 5.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 제시 • 정답의 이유와 근거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 문제의 선택지별로 오답의 이유와 근거를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 어려운 어휘나 국어 개념이 나올 경우, 예문과 함께 그 뜻을 알기 쉽게 풀이
라인프렌즈 정글브라운 스터디 플래너 : 다이노 브라운 (그린)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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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학습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정식 출간된 스터디 플래너로는 국내 최초로 10분 단위 시간 관리 내지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인프렌즈 스터디플래너>의 새 디자인 버전. 컴팩트한 판형으로 무게를 확 줄여 학생들의 책가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다. 스터디플래너 앞부분에 <스톱워치 공부법>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 관리를 하고 스터디플래너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였다.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하기에 앞서 스터디플래너 사용 가이드 나의 꿈 나의 목표 버킷리스트 YEARLY PLAN TIME TABLE 1st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2nd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3rd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4nd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5th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6th Month : Monthly Plan | Today Plan Free Note 몸은 가벼워졌지만 내용은 알차진 <라인프렌즈 스터디플래너>의 새로운 버전! 정식 출간된 스터디 플래너로는 국내 최초로 10분 단위 시간 관리 내지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인프렌즈 스터디플래너>의 새 디자인 버전이다. 무엇보다 컴팩트한 판형으로 무게를 확 줄여 학생들의 책가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다. 스터디플래너 앞부분에 <스톱워치 공부법>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 관리를 하고 스터디플래너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정글브라운 엽서 3매가 수록되었다.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매직사이언스 / 케이티 메키시크 (지은이), 서효령 (옮긴이) / 2020.05.25
15,000원 ⟶ 13,500(10% off)

매직사이언스청소년 과학,수학케이티 메키시크 (지은이), 서효령 (옮긴이)
아침에 일어나 식빵을 구운 후 바삭바삭하고 달짝지근해진 토스트를 씹는다. 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 점심시간이 되자 배가 고파져 허겁지겁 밥을 밀어 넣는다. 본 책을 또 보며 공부를 한다. 거울로 내 얼굴을 쓱 감상한다. 늦은 저녁, 치킨이 당겨 배달을 시킨다…. 평범하디 평범한 우리의 하루 일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익숙하고도 반복적인 생활 속 모든 곳에 과학 개념이 숨어 있다면? 앞에서 말한 일상을 그 속에 숨은 과학 개념을 끄집어내 다시 써 본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식빵을 가열하면 마야르 반응을 일으켜 엄청나게 맛있어진다. 자동차는 5,000만 년 전 지층에 갇힌 플랑크톤의 잔해를 이용해 달린다. 원자가 부족해지면 내 몸을 새롭게 구성할 분자를 입에 넣는다. '뇌'라는 1.3㎏짜리 부드럽고 주름 잡힌 분홍색 조직은 계속 반복할수록 기억이 강화된다. 거울 속의 나는 약 3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유기체다. 게다가 내 몸에는 약 39조 개의 세균들이 함께 산다. 그중 장에 사는 세균은 내가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일상 속에 숨은 과학을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따분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이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와 친숙하게 말을 건넬 것이다.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과 함께 매일 똑같았던 일상이 달리 보이는 마법을 경험해 보자.1장 원자: 엄청나게 작은 구성 요소 13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원자에 관한 특종 14 원자를 어디에서 얻지? 먹어야 하는 이유 17 소금을 찾아 보자 일상에서 만나는 염화나트륨 22 뜨거움과 차가움의 이유는 뭘까? 컵 속에서 진동하는 커피 27 손 씻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비누의 놀라운 작용 30 오븐 속에 넣으면 뭐든지 맛있다 토스트가 겪는 화학변화 35 최대 미스테리를 풀어라 암흑 물질을 만지는 방법 38 2장 파동: 질서 있는 전자기파 스펙트럼 41 우주에 온 것을 환영해! 파동에 완전히 포위된 곳 42 너도 그 목소리 들을 수 있지? 전파 46 팝콘만을 위한 게 아니야 마이크로파 50 따끈따끈한 모든 것에서 나와 적외선 52 직접 볼 수 있는 파장을 만나다 가시광선 55 피부가 타는 것을 느껴 볼까? 자외선 58 보이지 않는 내면을 꿰뚫는다고? 엑스선 60 빛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동이야 소리 63 3장 지구: 대기, 자기장, 표면으로 이루어진 행성 69 깊은숨을 쉬어 보자 공기에 관한 모든 것 71 푸른 하늘에 석양빛이 물들다 색 너머의 물리학 75 왜 공기는 가만히 있지 않을까? 바람 부는 날씨 78 방어 태세를 갖춰라! 자기장이라는 보호막 81 땅이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다고? 발밑의 움직임 84 죽은 고대 생물이 자동차를 움직인다 화석연료 88 지구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라니! 달 91 4장 지구의 암석: 지질학, 지구의 역사와 함께한 원소들 99 앞마당에서 암석을 주워 보자 퇴적암 100 암석으로 고급스러운 주방을 만들다 변성암과 화성암 104 우리가 좋아하는 반짝이는 것은 어디에서 올까? 금속 108 유리창은 왜 투명할까? 유리를 통과하는 빛 113 빛나는 것의 비밀을 밝혀라! 다이아몬드와 결정 116 도시를 건설하려면 필요하지 시멘트와 아스팔트 119 5장 광합성: 한 포기의 풀도 할 수 있는 굉장한 일 125 식물은 어떻게 일하는 걸까? 광합성의 정의 126 식물은 생존에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물, 햇빛, 공기 132 물은 뿌리에서 잎까지 어떻게 이동할까? 중력을 이기는 식물 135 잡초는 왜 돌보지 않아도 자랄까?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 137 태양에서 어떻게 올까? 음식의 탄생 140 바닷속에도 광합성은 일어난다 조류 146 우리도 빛으로 뭔가를 만들어 낸다 비타민 D 149 6장 물: 생명이 가능했던 이유 153 물은 왜 자신에게 끌리는 걸까? 자기애가 넘치는 물 154 어떤 물을 만날까? 고체, 액체, 기체 158 물은 우리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까? 고마운 물 163 물은 정말 어디에나 있다 물의 순환 168 당신의 물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물 말고 다른 무엇 171 갈증을 풀자 수분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173 7장 세포: 독립형 단세포에서 다세포인 사람까지 179 우리 모두 겸손하게 시작한다 시작은 세포 하나 180 몸속 세포는 뭘 할까? 세포의 종류 184 몸은 어떻게 수리할까? 세포의 손상 186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바이옴 189 세균 살인자를 찾아서 항생제 195 우리는 미생물의 세계에서 산다 어디에나 있는 세포 199 세포는 죽더라도 내 몸은 죽지 않아 아주 작은 세포의 죽음 204 8장 뇌: 놀라운 신경 과학의 비밀 209 뇌는 주변을 어떻게 이해할까? 인식 211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잘못된 기억 217 모두 내 맘 같다면! 충돌하는 성격 223 뇌는 우리를 어떻게 보호할까? 스트레스 228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뇌 돌보기 232 9장 유전과 진화: 모든 생물을 잇는 거대한 가계도 237 나만의 고유한 염기 서열을 갖다 DNA 238 우리 중에 네안데르탈인이 있다? 인간의 진화 246 내 사촌이 바나나라고? 모든 생물의 연결 고리 250 개한테 무슨 짓을 한 걸까? 인간이 결정한 유전 255 우리 몸에 밀항자가 있다 바이러스 DNA와 미토콘드리아 258 10장 똥: 버릴 게 없는 우리 몸 265 똥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야 똥의 성분 266 왜 오줌을 누어야 할까? 오줌의 생성 275 모두가 똥이 역겹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똥을 먹는 생물 279 언젠가 죽겠지만 괜찮아 죽음 283 결국 원자는 무슨 일을 겪을까? 원자의 재활용 288 참고문헌과 관련 도서 292일상 속 언제나 함께하지만 눈치채지 못했던 숨은 과학을 발견하는 순간, 교과서가 만만해진다! 아침에 일어나 식빵을 구운 후 바삭바삭하고 달짝지근해진 토스트를 씹는다. 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 점심시간이 되자 배가 고파져 허겁지겁 밥을 밀어 넣는다. 본 책을 또 보며 공부를 한다. 거울로 내 얼굴을 쓱 감상한다. 늦은 저녁, 치킨이 당겨 배달을 시킨다…. 평범하디 평범한 우리의 하루 일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익숙하고도 반복적인 생활 속 모든 곳에 과학 개념이 숨어 있다면? 앞에서 말한 일상을 그 속에 숨은 과학 개념을 끄집어내 다시 써 본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식빵을 가열하면 마야르 반응을 일으켜 엄청나게 맛있어진다. 자동차는 5,000만 년 전 지층에 갇힌 플랑크톤의 잔해를 이용해 달린다. 원자가 부족해지면 내 몸을 새롭게 구성할 분자를 입에 넣는다. ‘뇌’라는 1.3㎏짜리 부드럽고 주름 잡힌 분홍색 조직은 계속 반복할수록 기억이 강화된다. 거울 속의 나는 약 3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유기체다. 게다가 내 몸에는 약 39조 개의 세균들이 함께 산다. 그중 장에 사는 세균은 내가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일상 속에 숨은 과학을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따분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이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와 친숙하게 말을 건넬 것이다.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과 함께 매일 똑같았던 일상이 달리 보이는 마법을 경험해 보자. 중학 과학 필수 개념, NASA 연구원인 저자의 발랄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마스터해 보자! 중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서는 정글과도 같다. 초등학교에서 다루지 않았던 복잡한 과학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은 과학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필수 과학 개념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지구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신경 과학, 생명공학 등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룬다. 원자, 파동, 지구, 암석, 광합성, 물과 생명의 탄생, 세포, 뇌, 유전과 진화, 우리 몸의 배설 시스템을 큰 10개의 분야로 삼고 그 하위로 총 65개의 과학 개념을 설명한다. 책 속에서 제시한 교과 연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학 과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설명으로 가득하다. 원자의 구조와 특성,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파동, 하찮아 보이는 식물이 해내는 놀라운 광합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죽음과 분열, 인간이 유전자를 선택해온 식물과 동물, 생물의 게놈 분석, 암석의 종류와 그 원소의 출처, 기억의 저장 등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296페이지를 빼곡하게 채운다. 분명 어려운 과학 개념인데 저자 특유의 지식과 통찰력 덕분에 순식간에 쉽고 재미있는 일상 속 이야기가 된다. 딱딱하고 낯선 과학 개념을 친숙한 사례로 풀어내는 데는 전직 고등학교 과학 교사이자 NASA 연구원인 저자, 케이티 메키시크의 경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치 친근한 선생님이 들려주듯 종종 농담을 섞어가며 풀어내는 과학 이야기는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원리를 꿰뚫어 보는 이만이 할 수 있는 쉽고 간략한 설명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을 재치있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본문 중간중간 자리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그린 것으로, 과학의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익살스러운 표현이 가득하다. 내용을 한층 이해하기 쉽게 하며, 독자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원자 기준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어떤 것과도 절대 접촉하지 않는 거예요. 그저 전자들이 온종일 서로를 밀어내고 있을 뿐이지요. 심지어 지금 여러분과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 또는 서 있는 땅(어떤 자세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이도 약간 비어 있어요. 쉽게 말해 우리는 떠다니는 셈이죠. 굉장하지 않나요? 더욱 놀라운 것은 자판과 손가락(과 그 밖에 모든 것)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대부분 거의 텅 비어 있다는 거예요.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은 놀랍게도 실재하는 것이 거의 없지요. 가시광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많은 물질에서 튕겨져 나온다는 점이에요. 엑스선은 많은 사물을 통과하는 반면 빛은 대개 여기저기 튕겨서 결국 그중 일부가 우리 눈으로 들어와요. 빛은 유리 같은 물질은 통과할 수 있지요. 이렇게 빛이 튕기면서 일이 재미있어져요. 책상 위에 놓인 책처럼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실제로는 정말로 보는 게 아니에요. 1초도 안 되는 시간 전에 그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보는 것이죠. 색깔도 마찬가지예요. 빨간색 연필은 연필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내 눈을 향해 빨간빛을 반사하고 다른 색의 가시광선은 흡수하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보일 뿐이지요. 사실 연료 탱크에 오래전에 죽은 생물의 익힌 잔해를 싣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잔해를 사용해 상점으로 운전해 가죠, 이런 잔인한 인간. 우리는 화석연료라고 부르면서도 이상하게도 그게 무엇인지 잘 잊어요. 오래전 이 행성에는 번성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식물처럼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물속에 떠 있는 조류)으로 가득한 고대 바다가 있었어요. 이 작은 유기체는 수백만 년 동안 존재해 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지요. 그러나 1억 5,000만 년 전에서 5,000만 년 전 사이에 지구의 몇몇 장소에서는 그 무리가 다 죽어서 해양 묘지에 묻혔지요. 작은 몸을 구성하던 분자는 전부 부서져 지하 깊은 곳에서 열을 받았어요. 그리고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새롭게 바뀌었지요. 그게 바로 석유예요.


상위 5% 대학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글라이더 / 김정엽 (지은이) / 2020.06.05
14,800원 ⟶ 13,320(10% off)

글라이더청소년 학습김정엽 (지은이)
같은 학교의 같은 학과에 지원한 학생들의 성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당락은 성적이 아니라 자기소개서로 결정된다. 이 책은 합격과 불합격의 경합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캐릭터 구현 방법을 제시한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다. 첫 번째 유형은 작성한 후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자기소개서이다. 두 번째 유형은 높은 가산점과 변별력을 가지는 자기소개서이다. 이 유형은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공격적인 자기소개서가 된다. 이 책은 두 번째 유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설명한다. 가산점의 영역과 감점의 영역을 밝혀서 필요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작성 개요표를 제시하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통해 어떻게 작성하면 가산점을 얻는지, 어떤 실수를 하면 감점을 받는지도 살펴본다. 책의 구성은 가산점과 감점의 영역, 설계의 영역,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점, 작성에 필요한 개요표 작성법, 실제 작성방식과 방법론, 작성자들의 궁금증과 그에 대한 답변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책에 나와 있지 않은 고쳐쓰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여 자기소개서 쓰기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기소개서의 특징과 공식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말 제1장 : 자기소개서에도 공식이 있다 1. 감점의 영역과 사례 : 쓰면 안 되는 내용 2. 가산점의 영역과 사례 : 반드시 써야 할 내용과 요소 3. 공통문항에 대한 분석 4.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제2장 : 전략과 분석을 위한 내용의 설계 1. 설계의 핵심요소와 준비물 활용법 2. 전문인으로서의 소양과 자질 3. 조직문화와 인성 4.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 5. 당위성 증명하기 제3장 : 캐릭터를 만드는 개요표와 작성 사례 1. 개요 따라 쓰기 2. 활동에 집중하기 3. 문항의 요구조건 활성화 4. 과거 서술형과 통합 서술형 5. 책 3권 선정하여 서술하기 제4장 : 오답 사례에도 배울 점이 있다 1. 질문에 대한 답에 집중하자 2. 위반사항에 주의하자 3. 쓰기 쉬워 보여도 쉽게 보지는 말자 4. 오답은 다양하다 제5장 : 합격 자기소개서에는 이유가 있다 1. 가독성을 높이는 배려심 2. 소소한 소재의 설득력 3. 서술의 논리적 구성 4. 동기와 당위성의 설득력과 변별성 제6장 : 120여명의 작성자들이 쏘아 올린 공통 질문 1. 부족한 분량은 어떻게 채우죠? 2. 합격과 탈락 자기소개서는 무엇이 다른가요? 3. 내용은 어떻게 선정하나요? 4.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5.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6.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7. 자기소개서 쓰기는 왜 어려운가요? 제7장 : 자기소개서의 완성, 고쳐쓰기와 수정하기 1. 소형 공사형 : 문단과 문장 단위 고치기 2. 대형 공사형 : 내용과 구성이 모두 무너진 자기소개서 3. 초대형 공사형 : 고쳐 쓸까? 새로 쓸까? 4. 새로 짓는 형 : 망한 자기소개서도 쓸 데가 있다 당부의 말대입 자기소개서 쓰기의 핵심은 캐릭터 구현이다! 1차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는 30%의 1차 탈락자는 내가 쓰고 싶은 내용만을 쓴 자기중심적인 자기소개서다. 그 다음 30%의 2차 탈락자는 분량만 채운 중언부언형의 자기소개서이고, 세 번째로 탈락하는 20%의 자기소개서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매우 평이한 자기소개서다. 여기까지가 탈락이 불가피한 영역이다. 네 번째로 제외되는 10% 비율의 자기소개서는 평가자도 아쉬워하는 학생이다. 한마디로 쓰는 방법을 알지 못해 탈락하는 자기소개서로 지원자의 최소조건을 충족했지만, 캐릭터의 매력이 부족해서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자기소개서로 분류된다. 마지막으로 10%의 경합은 치열한데, 합격의 영역인 3.2%에 포함되려면 결국 명료하고 매력 있는 캐릭터를 구현해야 한다. “우리 학교(학과)를 오기위해 노력해왔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에서 고민과 노력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선발하면 충분히 좋은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다. 면접에 데려와서 이 학생의 진심과 의지를 확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써야 한다.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의 결정판! 이 책의 목적은 단 하나이다. 대학이 원하는 바와 문항의 의도에 맞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학의 선발 취지에 따라 자신이 인재임을 밝히고, 분석적 내용과 신뢰도 높은 구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구현하면 서류심사를 넘어서 면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일러준다. 자기소개서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방식으로 구현된 문장이다. 작성에 필요한 어법이나 지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설득력 높은 매력적인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이 책은 ‘어떤 중심내용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충실히 제시하여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캐릭터 구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한 후부터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지속해서 들춰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그 내용을 표로 잘 정리하여 읽기 편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1번부터 꼼꼼하게 따라가다 보면 명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현하는 일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내내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지침서이다.


개념 + 유형 고등 대수 (2026년)
비상교육 / 이성기 (지은이) / 2023.11.01
19,000원 ⟶ 17,100(10% off)

비상교육청소년 학습이성기 (지은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편]과 실전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볼 수 있는 [유형편]으로 이루어진 고등수학 내신 기본서이다. 개념편에는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량의 개념 정리, 개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설명과 확인 문제 등을 구성하였고, 유형편에는 출제율 높은 문제를 유형별로 모아 유형 팁과 함께 제시하고,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와 로그 01 지수 02 로그 03 상용로그 2.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함수 02 지수함수의 활용 03 로그함수 04 로그함수의 활용 Ⅱ. 삼각함수 1 삼각함수 01 삼각함수 02 삼각함수의 그래프 03 삼각함수의 그래프의 활용 2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01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Ⅲ.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1 등차수열 02 등비수열 2 수열의 합과 수학적 귀납법 01 수열의 합 02 수학적 귀납법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편]과 실전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볼 수 있는 [유형편]으로 이루어진 고등수학 내신 기본서 [개념편] 1.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량의 개념 정리로 구성! 2. 개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설명과 확인 문제 구성! 3.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풀이 방법과 함께 제시하고 유사 문제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4.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 수록! [유형편] 1. 출제율 높은 문제를 유형별로 모아 유형 팁과 함께 제시! 2.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 수록!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다림 / 남유하, 정해연, 문지혁, 정명섭, 전건우 (지은이) / 2020.10.30
11,000원 ⟶ 9,900(10% off)

다림청소년 문학남유하, 정해연, 문지혁, 정명섭, 전건우 (지은이)
주인공들이 자신의 세계를 뒤흔드는 책을 찾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와 동시에 다섯 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책이 가진 진정한 의미에 대해 묻는다. 책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을 보고 느끼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이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시킬 고유한 언어를 발견해 내길, 나아가 바로 이 책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의미 있는 한 권의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도서관을 훔치다 뺏어준대書 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 모험의 책 귀서(鬼書)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순간 나의 세계가 비로소 만들어지는 시간 책은 어떤 의미로 존재할까? 긴 시간을 지나오면서도 그 본질이 변하지 않은 유일한 물건이자 때론 무기로, 때론 길잡이로 인류와 함께 시대를 개척한 역사의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까이에 있는 책을 통해 수천 년 전을 살았던 사람에게 좀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물을 수도 있고 후대 사람들에게 그것을 다시 전할 수도 있다. 이렇게 책은 늘 시공간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견고한 다리로서 존재한다. 이는 곧 세상, 사회, 가정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기 위해서는 책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생은 어쩌면 의미 있는 책들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그것을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완성시키는 긴 작업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막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책을 발견하는 것은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힘의 원천을 발견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 책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세계를 뒤흔드는 책을 찾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와 동시에 다섯 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책이 가진 진정한 의미에 대해 묻는다. 책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을 보고 느끼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이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시킬 고유한 언어를 발견해 내길, 나아가 바로 이 책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의미 있는 한 권의 책이 되길 바라 본다. 사랑도, 모험도, 저주도 ……. 모든 것이 가능한 책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 오싹, 달콤 다섯 편의 비밀스러운 책 이야기 남유하, <도서관을 훔치다> 도서관에 불어온 설렘 가득 로맨스 친구라곤 그저 책밖에 없는 외톨이인 ‘나’에게 도서관은 불안정한 가정과 사회를 외면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이다. 그곳에서 나는 ‘이세’라는 남자아이를 알게 되고, 신비한 책 속 세계와 마주하는 마법 같은 일들을 경험한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이세와의 시간은 우정, 사랑, 가족의 의미를 나에게 상기시키며 늘 숨기만 했던 내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작가는 미성숙한 나에게 도서관, 그리고 책이 도피처에서 안식처로 변하는 순간을 신비하게 그려내며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정해연, <뺏어준대書> 신비한 빨간 책을 둘러싼 유쾌 허당 스릴러 같은 반 여자아이를 짝사랑하는 중학생 ‘성혁’은 그녀에게 잘 보이려는 의욕에 그만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런데 마침, 우연히 그의 손에 들어온 한 권의 이상한 책. 위기를 모면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성혁은 한밤중에, 그것도 여장을 하고선 학교에 숨어들게 된다. 읽는 사람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정해연 작가의 이번 소설은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내며 아직은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우리 안의 불 꺼진 방에 집중할 시간을 마련해 준다. 문지혁, <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 전쟁 중에 비밀 일기로 전하는 고품격 감성 SF 모든 책이 사라진 어느 가까운 미래, 책을 지키기 위해 끔찍한 전쟁에 참전한 모녀는 힘든 나날을 보내며 서로를 위해 버티지만 머지않아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한다. 쫓고 쫓기는 ‘책 전쟁’은 우리가 우리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을 얼마나 잘 지키면서 살고 있는지 물으며 책에 관한 깊이 있는 주제를 던진다. 시공간을 초월해 책으로 이어지는 관계가 작품 안에서는 가족으로 드러나지만 그것은 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인류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세상, 도망칠 곳도 없는 비좁은 방에서 나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명섭, <모험의 책> 목숨 걸고 찾아야 하는 책이 있다, 추격 액션 어드벤처 핵전쟁이 발발한 도시를 배경으로 위험천만한 정착지 밖의 세계를 다니는 ‘아랑’은 사라진 한 권의 책을 찾아오라는 의뢰를 받는다. 비밀스러운 그 책을 위해 아랑은 목숨 걸고 길을 나서기 시작한다. 어린 소녀 아랑의 험난한 여정은 언뜻 보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상과는 아주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굶주린 이리’라는 뜻을 가진 아랑의 이름처럼 현재의 우리도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좇으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또 자아를 찾는 여정이 아닌 그저 무언가를 좇도록 만드는 세상이 과연 ‘진짜’인지, 작가는 넌지시 물어 온다. 전건우, <귀서(鬼書)> 저주받은 책을 편친 사람들의 이야기, 잔혹한 공포 괴담 어느 베스트셀러 작가의 북 토크에 초대된 사람들. 작가는 귀서로 인해 겪었던 끔찍한 경험들을 초대된 사람들에게 하나둘 털어놓기 시작한다. 귀서의 존재, 귀서를 손에 넣게 된 과정, 그리고 귀서가 가져다준 모든 것들까지. 그가 전하는 오싹한 이야기 속에는 인간이 가진 다양한 욕망이 드러난다. 욕망의 대상을 상징하는 귀서는 그 자체로 우리의 공포심을 자극하지만 진정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귀서와 같은 무언가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이 흥미로운 소설 속에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한 권의 미스터리한 책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을까?“어떻게 한 거야?”나는 목소리를 죽이고 물었다.“마법이야.”“뭐?”쉿. 이세가 검지를 입술에 갖다 대며 웃었다. 마법이라고? 세상에 마법이란 게 정말 있단 말이야? 그럴 리가 없잖아. 마술 같은 거겠지. 하지만 마법이든 마술이든, 파랑새는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이세의 말대로 재미있었다. 이런 친구라면 마냥 귀찮지만은 않을 것 같았다.“어때? 괜찮았어?”이세가 눈을 빛내며 물었다.“재밌었어, 신기했고.”“그럼 내일도 도서관에 올 거지?”<도서관을 훔치다> 중에서 책은 제목조차 붙어 있지 않았다. 두꺼운 하드커버가 씌어 있었다. 그 색이 빨간 색이 아니었다면 관심을 주지 않았을 것이었다. 하필 빨개서, 빨간색이라서, 제목도 없이 빨갛기만 해서 문득 한창 예민한 시기의 성혁을 자극했던 것이다. 성혁은 책을 집어 들었다. 꽤나 오래된 책인 듯 여기저기 낡아 종이 커버가 벗겨져 있었다. 앞뒤를 번갈아 뒤집어 보다가 별 생각 없이 책을 펼쳤다. 성혁이 고개를 갸웃했다. 일반적인 책이 아니었다.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수도 없었다.<뺏어준대서> 중에서 “오늘은 진짜 안 돼. 나가지 마.” 또다시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는 엄마에게 내가 말했다. 밤보다 상태가 안 좋아졌는지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절뚝거리는 게 눈에 띄었다.“제발 좀!”결국 소리를 빽 질렀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왜 내 말을 무시하는 거지? 왜 대답해 주지 않는 거지?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나도 알고 싶어. 알고 싶다고!<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 중에서


내신 HIGH-END 하이엔드 고등 수학 (상) (2021년)
NE능률(참고서) / 조정묵 (지은이) / 2020.12.20
14,000원 ⟶ 12,600(10% off)

NE능률(참고서)청소년 학습조정묵 (지은이)
출제율 높은 고난도 문제만 엄선하여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내신 1등급을 위한 심화 문제 공략서이다. 고난도 기출VS.변형 문제 1:1 구성으로 고난도 기출을 확실히 이해할 뿐만 아니라 유사 고난도 유형 문제의 출제에 대비할 수 있다.Ⅰ. 다항식 01강 다항식의 연산 02강 나머지정리 03강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강 복소수 05강 이차방정식 06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강 여러 가지 방정식 08강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강 점과 직선 10강 원의 방정식 11강 도형의 이동 "기출에 변형까지 더하다. / 내신 1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유형 공략서" - 출제율 높은 고난도 문제만 엄선하여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내신 1등급을 위한 심화 문제 공략서입니다. - 고난도 기출VS.변형 문제 1:1 구성으로 고난도 기출을 확실히 이해할 뿐만 아니라 유사 고난도 유형 문제의 출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등급을 위한 실전 개념 정리 - 꼭 필요한 교과서 핵심 개념을 압축하여 정리 - 실제 고난도 문제 풀이에 유용한 심화 개념을 [1등급 노트]로 제시 1등급을 완성하는 3 STEP 문제 연습 - 고난도 빈출&핵심 문제: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주제별로 - 고난도 기출VS.변형 문제: 출제율 높은 고난도 내신 기출 및 모의고사 기출 유형을 선정하여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를 1:1로 구성 - 최고난도 예상 문제: 1등급을 결정짓는 최고난도 문제, 신유형 문제 제시 고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세한 해설 - 전략을 통한 풀이의 실마리 제공 및 빠른 풀이, 다른 풀이 등 다양한 풀이 방법 제공 - 1등급을 위한 확장 개념을 [1등급 노트]로 제시 - 타교과 연계 개념을 [개념 연계]로 제시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자음과모음 / 안나 커즈 지음, 김옥수 옮김 / 2011.04.29
10,000원 ⟶ 9,0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안나 커즈 지음, 김옥수 옮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다섯 번째 책. 사고로 아빠를 잃은 후 엄마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 주인공, 제레미가 아론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친구와 함께 애벌레를 관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애벌레의 단순한 삶을 제레미 나이 또래의 소년들의 복잡한 삶과 연결시켜 솜씨 좋게 엮어 냈다. 슬픔과 상실, 관계 맺음에 대한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성장소설이다. 제레미의 비밀, 제레미와 주변 사람들의 관계, 과학시간, 체육시간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모두 짜임새 있게 서술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도 “유머, 드라마, 서스펜스가 잘 녹아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 소년이 일상의 소소함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작가 후기 옮긴이 후기 슬픔과 상실, 관계 맺음에 대한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성장소설 아빠를 잃은 슬픔과 악몽에 빠진 소년, 낯선 도시에서 괴짜 친구를 만나다! “내가 왜 그런 애랑 친구가 되어야 해요?” 마음속 깊이 상처와 비밀을 품은 제레미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골칫덩이 아론 좌충우돌 두 아이의 애벌레 관찰 프로젝트!! 안나 커즈의 첫 번째 장편소설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는 (주)자음과모음의 청소년문학다섯 번째 책이다. 사고로 아빠를 잃은 후 엄마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 주인공, 제레미가 아론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친구와 함께 애벌레를 관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딱정벌레 애벌레는 어둡고 비밀스러운 곳에 사는 작은 생명체다. 이 책의 주인공 제레미가 엄마와 함께 처음 토론토에 이사 왔을 때, 그는 마치 애벌레 같았다.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가족을 즐기기에는 신경 쓰이는 일들이 너무 많았고, 과학 시간에 짝이 된 아론은 사사건건 제레미를 귀찮게 하는 골칫덩이였다. 그리고 제레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아빠를 죽게 만든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커다란 비밀이 숨어 있었다. 작가인 안나 커즈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다. 제레미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벌어지는 남자아이들 간의 미묘한 갈등이나, 애벌레 관찰, 장거리달리기, 줄넘기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생생하게 표현된 것은 작가의 실제 교사로서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제레미와 함께 애벌레 관찰 실험을 하게 된 아론이 주의력결핍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라는 설정이 특이한데,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에는 아론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만 동시에 아론이 귀찮고, 아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또래 아이들의 생각이 제레미를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유머, 드라마, 서스펜스가 녹아 있는 가슴 따뜻한 성장소설 마음속 상처와 비밀로 괴로워하는 제레미를 치유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아론과의 관계이다. 매일 밤 아빠를 잃은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악몽을 꾸는 제레미에게 나쁜 꿈을 꾸고 싶지 않을 때 ‘스위치를 끄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도, 체육시간에 반바지를 입으며 드러난 제레미의 오토바이 사고 흉터를 “번갯불 같다”고 말해 제레미를 안심시켜준 사람도 모두 아론이었다. 그리고 토론토에서 함께 살게 된 밀리 할머니도 제레미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밀리 할머니는 때로는 넉넉한 품으로 제레미를 보듬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로 제레미를 다독이며 제레미가 애벌레의 허물을 벗고 단단한 껍질을 지닌 딱정벌레가 될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 제레미는 애벌레를 책상에 내려놓고 허리를 숙여서 턱을 책상에 기댄 채 가만히 쳐다보았다. 애벌레 머리 바로 뒤에 주근깨처럼 생긴 조그만 갈색 점 하나가 있었다. 제레미는 애벌레에게 속삭였다. “앞으로 네 이름은 점박이야.” 애벌레가 꿈틀거렸다. 제레미는 애벌레가 다시 똑바로 엎드릴 때까지 기다리다가 몸에 가느다란 숨을 불었다. 숨결이 닿을 때마다 애벌레가 꿈틀거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참 애벌레를 관찰하고 있는데 아론이 커다랗게 소리쳤다.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본문 중에서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에서 안나 커즈는 애벌레의 단순한 삶을 제레미 나이 또래의 소년들의 복잡한 삶과 연결시켜 솜씨 좋게 엮어 냈다. 제레미의 비밀, 제레미와 주변 사람들의 관계, 과학시간, 체육시간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모두 짜임새 있게 서술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도 “유머, 드라마, 서스펜스가 잘 녹아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안나 커즈는 첫 장편소설인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에서 한 소년이 일상의 소소함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제레미와 아론의 부쩍 성장한 모습에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재밌는 한글과 그림 속독법 1단계
성안당 / 손동조 지음 / 2015.07.20
18,000원 ⟶ 16,200(10% off)

성안당청소년 학습손동조 지음
저자가 아이들이 속독을 통해 책 읽기의 두려움을 없애고, 읽은 이야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서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해 알기 바라는 마음과 학업 때문에 정작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만든 책이다. 아이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속독의 원리와 인지, 트레이닝, 스킵, 스키밍 4단계의 체계적인 훈련법으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차] 스킵훈련 1 ~ 16 - 속독을 위한 중심낱말 인지 훈련 [2차] 스키밍훈련 1 ~ 16 - 실전속독 훈련 및 이해도 테스트와 논술문제동화로 재미있게 속독하여 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지름길! 속독법을 익히는 것은 자신만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과 같습니다. 속독을 통해 다른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어 앞서 생각하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기회가 많아집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속독을 통해 책 읽기의 두려움을 없애고, 읽은 이야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서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해 알기 바라는 마음과 학업 때문에 정작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속독의 원리와 인지, 트레이닝, 스킵, 스키밍 4단계의 체계적인 훈련법으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머니 트리
알에이치코리아(RHK) / 티피니 홀 지음, 고정아 옮김 / 2015.12.03
11,000원 ⟶ 9,900(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청소년 문학티피니 홀 지음, 고정아 옮김
못생긴 데다 뚱뚱하고 가난하기까지 한 맥시가 이사한 집의 지하실에서 돈이 열리는 나무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일확천금을 얻게 된 아이가 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쾌감과 거짓말에 대한 불안함 등 복잡한 심리 표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열심히 일해서 번 돈만 가치가 있을까?”, “소셜 미디어가 우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어 여럿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 봐도 좋은 책이다. <머니 트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국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스토리가 뻔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섣불리 훈계조로 교훈을 주려 하지 않고 주인공인 맥시가 자연스럽게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아이들의 심리와 욕구를 이야기 속에 충분히 반영하여 이야기를 풀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것 역시 뻔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한 요소이다.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우리 집 지하실에 돈이 열리는 나무가 자란다! ‘돈’이면 모든 게 다 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웃픈’ 자화상! “돈이 자라는 나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즐거운 상상이다. RHK 청소년 문학의 세 번째 권인 <머니 트리>는 이런 생각의 씨앗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화분에 심고 물을 주어서 정성껏 키워 낸 작품이다. 못생긴 데다 뚱뚱하고 가난하기까지 한 맥시가 이사한 집의 지하실에서 돈이 열리는 나무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일확천금을 얻게 된 아이가 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쾌감과 거짓말에 대한 불안함 등 복잡한 심리 표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열심히 일해서 번 돈만 가치가 있을까?”, “소셜 미디어가 우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어 여럿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 봐도 좋은 책이다. 돈으로 존재감과 소속감을 사는 아이들 “좋은 신발 신었네.” 클로디아가 내 신발을 가리키고 이어 자기 발을 가리켜 보였다. 클로디아는 나와 같은 반이었지만 그때까지 나와 한마디도 말한 적이 없었다. 우리는 똑같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 애와 똑같은 나. 서로 똑같은 우리. 몸 안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_본문 200쪽 한때 비싼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지 않으면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문제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그래서 부모들이 등골이 휘는 무리를 해서라도 패딩을 사준다고 하여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머니 트리> 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어 10대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학생들이 명품을 온몸에 두르고 다니는 부유한 학교에서 헌 옷 가게에서 산 옷을 입는 맥시와 언니 플레어는 학교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였다. 머니 트리를 발견한 뒤 맥시와 세운 규칙을 무시하고 그 돈으로 산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고 학교에 등장한 언니 플레어에게 맥시가 핀잔을 주자, 플레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도 드디어 존재감을 보일 수 있게 됐어. 저 아이들 속에 섞일 수 있다고.” 맥시 역시 매일 드론에 사탕, 인형 등 선물을 매달아 운동장 하늘에서 선물을 떨어뜨려 나누어 주면서 인기를 갈구한다. 또 돈을 주고 모델을 고용하여 남자 친구 행세를 하게 하기도 한다. 맥시 자매에게 돈이란 단순히 비싼 명품 물건들을 사고, 도마뱀 먹이를 살 수 있는 도구가 아니다.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유대감을 느끼고 소속감을 갖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나는 이 돈을 다 처리할 수가 없었다. 물건 상자들은 여기저기 개봉도 하지 않았거나 개봉하다 만 상태로 흩어져 있었다. 그 가운데 어떤 것도 생일날 가족들이 주는, 가격보다 마음이 더 소중한 직접 만든 카드나 소박한 선물처럼 특별한 것은 없었다. _본문 224쪽 이 책에서 맥시는 아빠와 엄마에게 머니 트리의 존재를 비밀로 한다. 이유는 맥시의 아빠와 엄마가 다소 ‘희귀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맥시의 엄마는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나무에서 열리지도 않아. 돈을 벌려면 일을 해야 해.”라고 이야기하고, 아빠는 “사랑이 있으면 누구도 가난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이 얼마나 현실에는 드문 정직한 사람들인가? 사실 햇브리지로 처음 이사 왔을 때만 해도 맥시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분명 행복했다. 비록 외식 대신 식당에서 사 온 생선 튀김과 감자튀김을 저녁으로 먹었지만 가족이 있어 행복했다. 맥시 역시 머니 트리에서 돈을 얻게 된 후에도 비싼 옷이나 보석을 살 때 보다 소중한 도마뱀 알이 부화할 때 더 마음이 풍족해짐을 느낀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맥시에게 맥시의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이야. 물건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해.” 바로 여기에 이 책의 핵심이 담겨 있다. 뻔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돈은 그게 문제였다. 우리가 돈 나무를 키워서 그 돈을 쓸 수 있을지라도 그것이 우리를 키우지는 못했다. 나는 언니의 손을 꽉 쥐었다. 우리를 키우는 건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랑이라는 마법이었다. _본문 288쪽 머니 트리의 정체를 같은 반 친구에게 들켜 사람들이 머니 트리를 보기 위해 집으로 몰려오고 맥시는 위기에 처한다. “나는 그냥 멋진 아이가 되고 싶었어. 수백만 달러를 가지고도 그게 안 돼. 나는 진짜 한심해.” 맥시는 자신이 원했던 친구나 인기, 매력 따위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머니 트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국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스토리가 뻔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섣불리 훈계조로 교훈을 주려 하지 않고 주인공인 맥시가 자연스럽게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아이들의 심리와 욕구를 이야기 속에 충분히 반영하여 이야기를 풀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것 역시 뻔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한 요소이다. ‘돈, 돈, 돈’만 부르짖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돈의 의미를 알려 주는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미로 끝에 아주 환한 빛이 있었다. 나는 눈이 부셔서 손으로 눈을 가렸다. 그때 다시 한 번 누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손가락 사이로 눈을 깜박거려 보았지만 아직도 눈이 너무 부셨다. 그러다 마침내 천천히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 냈고 나는 헉 소리를 내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요동치듯 아물거리는 빛이 천장에서 내 얼굴로 쏟아졌다. 나는 눈을 깜박일 수조차 없었다. 나무는 거대한 녹색 뿌리를 흙 속에 박고 나뭇가지를 천장까지 뻗고 있었다. 모양은 예전 집의 자작나무와 비슷했다. 그리고 바닥까지 늘어진 가지들에 분홍색,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지폐가 달려 있었다. 그것들은 가지에 움튼 녹색 싹눈에 돋아 있었다. 가지들은 내 방을 향해 돈을 바치듯이 뻗어 있었다. 나는 가지 하나를 살펴보았다. 어떤 지폐는 아직 봉오리 상태로 안에 금화를 품고 장미처럼 돌돌 말려 있었다. 또 어떤 것은 얼른 뽑아달라는 듯 활짝 펼쳐져 있었다. “돈이 열리는 나무야.”내가 나직이 말했다. (_본문 중에서)“무슨 일이니?”앨리스가 물었다. 눈물 몇 방울이 빠져나왔지만 나는 애써 참았다. 얼굴이 금세라도 눈물범벅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말했다. “제가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타일러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나쁜 짓도 가끔은 재미있고, 별문제 없고, 또 착한 행동으로는 배울 수 업는 가르침을 주기도 해.”앨리스가 말했다. “하지만 꿈만 꾸던 불가능한 일이 진짜가 되면요? 정말로 진짜요. 마음속으로는 그게 잘못이라는 걸 알지만 그만두지를 못해요.”내 말에 타일러가 잡고 있던 내 손에 힘을 꽉 주었다. 앨리스가 웃었다. “때로는 그걸 알아내려면 낯선 길을 가야 할 때도 있어.”(_본문 중에서)“하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한 거 아니에요? 부자일수록 인생이 편해지잖아요. 돈이 없는 거 싫지 않아요? 원하는 걸 사지도 못하는데.”아빠가 눈썹을 한데 모으고 말했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이야. 물건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해.”나는 대꾸할 말이 없었다. (_본문 중에서)언니는 울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너 모르겠어? 돈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감을 가질 수 없어!”그 말이 나무 주위에 메아리쳤다. 나는 평생토록 존재감이 없음을 느꼈다. (_본문 중에서)그 굴욕감, 내가 남들보다 못났다는 느낌, 땅속으로 꺼져서 조용히 죽고 싶게 만든 그 감정은 평생 다시 겪고 싶지 않았다. 지하실 저 아래에는 나를 그런 데서 탈출시켜 줄 열쇠가 있었다. 멋진 가방, 비싼 구두, 매끈한 머리, 예쁜 옷을 갖춘 여자애들에게는 언제나 남자애들이 와서 춤을 청했다. 그러자 냉정한 이성이 나를 가로막았다. 그러니까 너는 지금 이 돈으로 남들의 호감을 사려는 거니? 나는 잠시 망설였다. 돈이 없는 것은 불편한 일이었지만, 거기다가 뚱뚱하기까지 한 것은 비극이었다. (_본문 중에서)눈물이 맨 무릎 위로 떨어졌다. 목이 콱 메었다. 무릎을 보니 반바지가 꼴불견이었다. 내가 입은 셔츠도 싫고, 내 허벅지도 싫고, 내 둥근 얼굴도, 또 철사처럼 질기고 색깔은 햄스터 같은 머리카락도 싫었다. 나는 꼴찌 인생, 바닥 인생, 낙제 인생이었다. 왜 나는 매력, 호감, 인기, 이런 걸 가질 수 없는 걸까?“보여 주겠어.”나는 다짐했다. 오늘 밤 나뭇가지들을 홀딱 벗겨 내 버리겠다고. (_본문 중에서)


2022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청소년
시대고시기획 / 시사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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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청소년 학습시사상식연구소 (지은이)
꼭 알아야 하지만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기는 어려운 상식들을 한 권에 모았다. 시사상식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각이 자라나는 인문학에서는 동서양의 철학부터 역사, 예술을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신문기사에 들어간 어렵고 딱딱한 용어들을 말랑말랑하게 청소년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핵심공략법 말랑말랑 신문 읽기 신문이 술술 읽혀야 상식이 쌓인다 쉽고, 빠르게 시사상식을 쌓는 공부법을 공개한다 Ch1. 생각이 자라나는 인문학 (1) 철 학 01 서양철학 02 동양철학 (2) 미 술 01 <바벨탑> 02 <이삭 줍는 여인들> 03 <한국에서의 학살> 04 <환전상과 그의 아내> 05 <튤립 광기에 대한 풍자> 06 <메두사호의 뗏목> 07 <페스트> (3) 역 사 01 서양문명의 요람, 폴리스 02 고대 문명의 두 중심지, 아테네와 스파르타 03 동서양의 충돌, 페르시아 전쟁 I 04 동서양의 충돌, 페르시아 전쟁 II 05 동방을 제패한 영웅, 알렉산드로스 06 로마의 성장과 군사대국을 향한 진검승부 07 로마제국의 쇠망과 기독교의 탄생 Ch2. 정치ㆍ법률 001 헌 법 제7공화국, 올 수 있을까? 002 헌법재판소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003 전시작전통제권 군사 주권, 아직은 이른 건가요? 004 숙의민주주의 가지 않은 길, 가야 할 길? 005 이해충돌방지법 미공개정보에 의한 공직자의 사전이득 원천봉쇄 006 특별검사제 특히 별일이 생겼을 때 007 사전투표제 투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008 여성 참정권 여성도 세상을 바꿀 권리가 있다! 009 레임덕 절름발이 오리가 된 대통령 010 국정감사 · 국정조사 국정을 감시하는 매의 눈 011 국 회 국민에게 힘이 되어야 할 국회 012 북방한계선 한반도 ‘화약고’ NLL 013 패스트트랙 이 논의의 끝을 써보려 해... Ch3. 경제ㆍ경영 014 추가경정예산 나라의 곳간이 부족해졌다 015 투 기 투자와는 무엇이 다를까 016 양적완화 막힌 돈 줄 뚫어주는 중앙은행의 돈 풀기 017 체리피커 현명한 소비자 or 얌체 소비자 018 엥겔지수 치솟는 식탁물가, 서민 등골 더 휘겠네 019 블랙스완 검은 백조가 나타나면 엄청난 일이... 020 갭 투자 갭을 조심해! 021 매칭그린트 기부는 1+1, 마케팅 효과는 1+2 022 환 율 외국 돈의 가격 ‘환율’,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023 스크루플레이션 쥐어짜니, 나오는 건 한숨뿐 024 스튜어드십 코드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025 DSR 대출을 더 깐깐하게! 026 출구전략 이제 다시 원위치로 돌려놔 볼까? 027 최저임금 최저임금 1만원의 시대가 올까요? 028 기준금리 돈에도 기준이 있는데, 금리에는 없을쏘냐? 029 리디노미네이션 100만원이 10만원이라면? 030 퍼플오션 어딘가 틈새시장은 꼭 있기 마련... 031 승자의 저주 무시 못하는 승자의 후유증 032 선 물 선물거래, 왜 하는 건가요? 033 공유경제 소유보다 공유 Ch4. 사회ㆍ교육 034 가스라이팅 당신은 잘못됐고 그것은 내가 결정한다 035 제로 웨이스트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036 리셀러 먼저 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 진짜 임자 037 소득 크레바스 은퇴와 동시에 시작되는 먹고 살 걱정 038 플랫폼 노동자 우리도 어엿한 노동자입니다 039 성인지감수성 성차별을 인지하는 민감한 감수성 040 워라밸 무엇보다 워라밸 041 NGO 때론 정부기구보다 더 큰 일하는 민간단체 042 젠트리피케이션 모두 함께 살 수는 없나요? 043 빌바오 효과 건축물에 도시의 운명을 걸다 044 유리천장 이토록 깨지지 않는 유리라니... 045 프랑켄푸드 돌연변이 농산물, 재앙인가? 축복인가? 046 제노포비아 외국인 범죄 늘어나니 혐오도 커지고... 047 스미싱 공짜 좋아하다가 큰코다칠라 048 MZ세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새로운 세대 049 사이버 렉카 남 물어뜯어 돈 버는 사람들 050 코쿠닝 현상 누에처럼 안에만 있을래요 051 뉴 노멀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052 지방소멸 사람이 없으면 도시도 없다 053 그루밍족 예쁜 남자 전성시대! 꾸미는 남자들 054 아동수당 출산율 제고를 위한 필살기? 055 방역패스 일상회복을 위한 시작 056 디지털 격차 이것은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Ch5. 국제ㆍ외교 057 선진국 대한민국, 선진국의 자리에 오르다 058 난 민 난민은 언제 어디에나 있다 059 아파르트헤이트 만델라가 끊어낸 차별의 고리 060 세컨더리 보이콧 제3자도 가만두지 않겠다! 061 위안부 사과해놓고 이제 와서 말 바꾸는 일본! 062 일대일로 현대판 실크로드라... 063 집 시 역마살 제대로 낀 민족 064 G20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리더들의 모임 065 쿼 드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안보 모임 066 CPTP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067 미중 무역전쟁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집니다 068 영유권 분쟁 네 땅 내 땅 따지다 전쟁 나겠네 069 위구르족 인권탄압 중국판 굴라크? 070 한미 미사일 지침 우주 주권 회복한 대한민국 Ch6. 문화ㆍ미디어 071 세계 3대 문학상 위대한 문학가에게 072 세계 3대 영화제 세계가 주목하는 레드카펫! 073 반달리즘 문화재만은 파괴하면 안 돼요! 074 세계 4대 뮤지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작! 075 도슨트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 도슨트 076 오마주 존경을 담아 오마주! 077 노벨상 꿈의 시상, 최고의 명예 078 소프트파워 세계를 아우르는 부드러운 힘 079 다크투어리즘 빛과 어둠을 함께 080 화이트워싱 진짜 워싱이 필요한 건 할리우드! 081 맥거핀 ‘정체불명의 떡밥’, 아이고~ 의미없다! 082 크로스오버 의외성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궁합! Ch7. 과학ㆍIT 083 블록체인 보안 혁명! 084 희토류 첨단산업계의 비타민, 누가 많이 갖고 있나? 085 4차 산업혁명 융합으로 이루는 변화 086 인공지능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까? 087 웨어러블 미래를 입는다 ‘웨어러블 컴퓨터’ 088 메타버스 슬기로운 가상생활 089 바이오시밀러 효과만 확실하면 같지 않아도 돼 090 저궤도 위성통신 그냥 인공위성과는 달라! 091 5G 4차 산업혁명에는 5G가 필요해 092 그래핀 꿈의 신소재가 떴다! 093 힉스입자 신이 만든 미지의 세계, 우주를 탐구하다 094 RFID 바코드를 뛰어넘는 차세대 인식기술의 등장 095 유전자가위 DNA를 싹뚝~ 096 변이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오점이자 최대 생존무기 Ch8. Hot People 097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의 무모한 도전 098 앤서니 파우치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사령탑 099 조 바이든 미국을 이끄는 ‘캡틴 아메리카’ 100 시진핑 제2의 시황제의 탄생? 101 올라프 숄츠 16년 만에 이루어진 독일의 정권교체 102 블라디미르 푸틴 21세기의 차르 103 방탄소년단(BTS) K-pop을 넘어 명실상부한 월드스타 104 마크 저커버그 세상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다 105 손흥민 지구 반대편에서 골문을 뒤흔들다 106 제롬 파월 올빼미파 세계 경제대통령 107 윤여정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Ch9. 말랑말랑 토막상식 브랜드 마케팅의 결정체, 컬래버레이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오즈의 마법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진실 남녀불문! 여름의 로망, 비키니의 유래 불타오르네! 파이어족 반짝반짝 작은 별~ 별별 이야기 정말 해롭기만 할까? 탄소의 진실똑똑한 청소년은 보는 책부터 다르다 ㆍ청소년 시각에 맞는 분야별 최신 시사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 ㆍ시사키워드를 영역별로 알아보고 관련 기사와 퀴즈로 한층 높은 이해ㆍ복습 ㆍ폭넓은 시각을 갖추기 위한 시사정보들로 수능ㆍ수시ㆍ면접ㆍ토론 대비 어려운 시사상식을 말랑말랑한 설명으로 시작하기 ㆍ말랑말랑 신문 읽기 - 신문, 어떻게 읽어야 할까? ㆍCh1. 생각이 자라나는 인문학 - 지성인이 되기 위한 필수 인문학 학습 ㆍCh9. 말랑말랑 토막상식 - 우리 사회 트렌드 살펴보기 ■ 출판사 서평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서술형으로 평가 방향이 바뀌고, 대입 면접에서도 사회현상에 관한 배경지식을 묻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청소년 여러분들이 평소에 꾸준히 상식을 쌓아두지 않으면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청소년>은 바로 이런 청소년 여러분을 위한 책입니다. 꼭 알아야 하지만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기는 어려운 상식들을 한 권에 모았습니다. 시사상식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생각이 자라나는 인문학에서는 동서양의 철학부터 역사, 예술을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의 신문기사에 들어간 어렵고 딱딱한 용어들을 말랑말랑하게 청소년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기초부터 하나하나 탄탄하게 쌓아 올리면 어느새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술술 풀어낼 수 있는 시각이 생길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센스 있는 인기인은 물론이고, 토론과 서술형 평가, 면접에 강한 논리적인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
타임북스 / 앤지 스미버트 (지은이), 바른번역 (옮긴이), 김의석 (감수)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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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북스청소년 과학,수학앤지 스미버트 (지은이), 바른번역 (옮긴이), 김의석 (감수)
이제 막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10대들에게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장별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실어 인공지능이 어떤 과정으로 발전하고, 코딩됐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흥미 유발을 위해 귀여운 인공지능 로봇 체스터가 주인공인 3컷 만화에 더해 인공지능의 작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동영상도 삽입했다.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돼 있다. ‘생각하는 기계’의 흥미로운 과거의 현재를 더듬고, 미래를 상상하다 보면 인공지능의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동시에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 것이다.연표 들어가기 ●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1장 ● 초창기 인공지능 2장 ● 오늘날의 인공지능 3장 ● 미래의 인공지능 4장 ● 인공지능이 왜 필요할까? 5장 ● SF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6장 ● 인공지능을 둘러싼 논란 자료 출처 찾아보기 탐구활동 모아보기2019년부터 의무화되는 초등 코딩(소프트웨어) 교육, 어떻게 준비해야 잘할 수 있을까? 21세기 교육에서 가장 흥미로운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코딩’일 것입니다. 영국,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코딩을 교육시키고 있지요. 그런데 도대체 코딩을 ‘왜’ 배워야 하는 것일까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은 코딩, 즉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야만 하는 까닭으로 ‘인공지능’을 꼽습니다. 사실 코딩, 즉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의 역사도 인공지능과 함께 시작했거든요. 모두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은 이제 막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10대들에게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는 안내서입니다. 장별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실어 인공지능이 어떤 과정으로 발전하고, 코딩됐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지요. 흥미 유발을 위해 귀여운 인공지능 로봇 체스터가 주인공인 3컷 만화에 더해 인공지능의 작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동영상도 삽입했습니다.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돼 있지요. ‘생각하는 기계’의 흥미로운 과거의 현재를 더듬고, 미래를 상상하다 보면 인공지능의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동시에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 타임북스의 과학 시리즈 달달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면서 깨우치는 과학!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점점 빠르게 변화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들만 콕 짚어서 소개합니다. 각 권마다 실린 다양한 탐구 활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원리부터 생생하게 이해시켜 준답니다. 타임북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 포스트에 놀러 오세요! https://post.naver.com/timebookskr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하는 코딩 교육! 오늘날 우리는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전구를 켤 수도 있고,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요리법을 물어보면서 조리할 수도 있지요. 스마트폰 속 인공지능에게 날씨를 물어볼 수도 있고요. 인공지능 기술이 겨우 그런 것뿐이라면 너무 시시하다고요? 인공지능이 이미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든 탓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것도 시시한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작 100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은커녕 지금 같은 형태의 컴퓨터조차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1950년대,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이런 의문을 품었습니다. ‘기계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까?’ 이후 과학자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려 끝없이 노력했고, 현 수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끌어올렸지요. 아직까지 ‘정말로 혼자서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개발되지 못했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지금 같은 속도로 발전한다면 언제 그런 순간이 올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인공지능의 사고력이 ‘생각하는 기계’ 수준을 넘어서 인간을 뛰어넘을지도 모르지요. 구글의 기술 이사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그런 순간을 ‘특이점’이라고 부르며, 특이점이 2049년쯤 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1948년에 태어난 커즈와일이 건강하게 살아서 그 순간을 보기 위해 매일 영양제를 150개씩 먹는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지요. 인공지능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금의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처럼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려 들 수도 있고, 〈바이센테니얼 맨〉이나 〈월-e〉처럼 인공지능 로봇과 인류가 친구가 될 수도 있겠지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것뿐입니다. 불투명한 미래 사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2019년 5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국제기구 최초로 인공지능 정책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지금 인류는 코딩 교육에 열을 올리는 중입니다. 미국, 영국, 핀란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중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인재를 길러내고 있지요. 어떻게 보면 코딩 교육은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 개발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여러 나라의 치열한 사이버 전쟁입니다. 이 같은 코딩 교육의 열풍에서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2018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34시간,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연 17시간 코딩 교육이 의무화됐지요. 하지만 교육 의무화만으로 코딩 교육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2018년 12월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가 현직 초등교사 3,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코딩 정규 교과 편성 인식 조사’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지요. 70%가 60~75시간에 불과한 코딩 정규 교과 연수가 ‘미비하다’고 답했으니까요. 그렇다면 코딩 교육은 결국 사교육만이 답인 걸까요? 그렇게 보기도 힘듭니다. 아이들이 코딩 교육으로 키워야 하는 것은 ‘컴퓨팅 사고력’인데, 코딩에 아무 흥미 없이 학원만 왔다 갔다 하면 금세 까먹고 말 프로그래밍 언어만 배우고 말테니 말입니다.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대로 기억한다 해도, 지금 같은 속도로 인공지능이 발전한다면 언제 스스로 프로그래밍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코딩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코딩하려 하느냐입니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로켓 물리학》 후속으로 출간된 타임북스 신간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은 이제 막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10대들에게 ‘생각하는 기계’의 역사와 함께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는 안내서입니다. 언제, 어떻게 지금 같은 인공지능의 개념이 만들어졌으며 어떤 과정으로 발전해 왔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요. 장별로 실린 다양한 탐구 활동은 로봇의 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튜링 테스트부터 바둑 챔피언이 된 알파고까지 어떤 원리가 적용됐는지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요. 흥미 유발을 위해 귀여운 인공지능 로봇 체스터를 주인공으로 한 3컷 만화와 인공지능의 작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동영상도 삽입했습니다.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했지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백 번 다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앞날을 준비한 10대는 두려움 없이 미래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 사회를 살아나갈 모든 10대에게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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