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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사랑하라
이파르 / 유동걸 지음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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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르청소년 인문,사회유동걸 지음
쿵푸 고수를 꿈꾸는 팬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주인공 팬더와 함께 공부의 시작과 끝, 공부의 정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전개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이다.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 궁극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공부의 중심을 펼쳐 보여준다. 공부라는 화두를 붙들고 고민하며, 토론 교육 활동에 힘쓰던 국어교사 유동걸은 [쿵푸 팬더]를 보면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한 팬더 포는 국수가게를 하는 아빠를 뒤로하고 제이드 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고 험한 쿵푸 고수의 길을 떠난다. 남들은 그 몸으로 쿵푸를 어떻게 하겠냐고 비아냥댔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고, 스승을 만났다. 과거의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몸의 수련을 충실히 했다. 그것이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된 공부였다. 저자는 시와 소설, 영화,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펼쳐가야 할 꿈과 세상,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남으로써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길을 펼쳐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들어가면서 공부는 쿵푸다! 01 새 봄, 새롭게 바라봄 꿈의 탄생 I see you 불가능한 꿈을 꾸자 02 길이 학교다 외부로부터의 사유 가출의 추억 집 나가는 아이들과 공부로부터의 도피 로드 스쿨러와 자기만의 길 03 푸르게, 치열하게, 온몸으로 아이 러브 쿵푸 초월에서 포월로 04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아프다고 청춘일까? 피하려는 운명이 운명을 만든다 운명과 시간 05 우연은 없다 이상한 일들은 왜 일어날까 우연은 필연이다 과거는 우리를 기억한다 06 추방과 탈주 우리가 있을 곳 혹은 떠날 곳 자기 세계 속의 이방인 고통이 약이다 07 스승을 만나다 오늘이 선물이다 스승은 누구인가 제자의 배움 08 좋고 나쁜 건 없다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것 사랑은 증오의 그림자 변방 노인의 말 비장 파열의 행운 라플라스와 아인슈타인 09 의심과 믿음 사이 용의 전사를 믿어라? 의심을 찬양함 무지한 스승 10 인재시교 공자와 제자 스승 시푸가 가르치는 방법 우리 시대의 인재시교를 꿈꾸며 11 공부는 공부다 노예를 키우는 교육 김예슬 선언 공부에 왕도는 없다 책은 반드시 많이 읽어야 하나? 두려움을 넘어서 자기를 비우고 친구를 선택하라! 12 너 자신을 몰라라 자기를 본다는 것 아는 것은 힘일까? 거울을 보는 사람들 거울과 앎 앎에서 죽음으로 13 밥은 하늘이다 한 마디의 말 진정한 천국 나가면서 꿈을 꾸되, 꿈에서 깨어나라!담쟁이처럼, 애벌레처럼 기어오르고 팬더처럼 공부한다! “처음부터 고수인 사람은 없다.” 쿵푸 고수를 꿈꾸는 팬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주인공 팬더와 함께 공부의 시작과 끝, 공부의 정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전개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 지금도 학교와 학원, 집에서 끝도 없는 인내심으로 책상 앞에 앉는 수많은 중고생들과 취업준비생들, 그리고 인생의 한 구비를 넘으며 힘겨워하는 성인들에게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 궁극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공부의 고갱이를 펼쳐 보여준다. 공부라는 화두를 붙들고 고민하며, 토론 교육 활동에 힘쓰던 국어교사 유동걸은 [쿵푸 팬더]를 보면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한 팬더 포는 국수가게를 하는 아빠를 뒤로하고 제이드 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고 험한 쿵푸 고수의 길을 떠난다. 남들은 그 몸으로 쿵푸를 어떻게 하겠냐고 비아냥댔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고, 스승을 만났다. 과거의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몸의 수련을 충실히 했다. 그것이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된 공부였다. 저자는 시와 소설, 영화,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펼쳐가야 할 꿈과 세상,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남으로써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길을 펼쳐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괜찮아. 나도 처음엔 몰랐거든.” “비밀 재료는 없거든. 그냥 너야.”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정답은 없다. 스스로의 삶과 길 속에서 찾아라. 우리는 특별하거나 위대한 사람이 아니며, 정답이나 비밀을 알지 못한다. 위안보다는 적극적인 사랑, 순응보다는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공부’는 합격과 행복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의무이자 수단이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지겨운’ 과정인데, 공부를 사랑하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삼스레 강조해 봐야 ‘하늘 천 땅 지’ 같은 고리타분한 고언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시금 ‘공부를 사랑’ 할 것을 외친다. 그 이유는 공부가 억압과 경쟁, 도구적 가치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책임지는 한 인간이 지혜롭고 인간다운 삶의 숙달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서 ‘공부’의 본래 의미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의 위력으로 점점 더 부박해지는 세태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체념, 지독한 외로움을 강요한다. 패륜 사건이나 폭력, 자살이 늘어나고, 양극화와 빈곤이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가운데 소리 높여 외치는 경쟁 속의 공부는 진정 장밋빛이 아닐뿐더러 진짜 공부도 아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공부의 본래 의미로서 공부(功扶)는 ‘내 자신의 몸과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공(功)을 세우기 위해서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扶)’는 뜻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상황 또는 운명에 대한 체념이나 순응보다는 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으로서의 공부에 대한 접근과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현재 시련과 아픔, 괴로운 현실에 대해 그러니까 청춘이라며 위안을 얻는 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목숨을 건 싸움이 바로 운명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이며 공부에 대한 사랑임을 말하고 있다. 일상과 놀이가 공부, 거리가 학교, 공부는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것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일률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강요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와 명문대와 취업이라는 목표는 바늘구멍인데, 모두가 거기에 목매달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사회가 정한 표준에 맞지 않거나 다른 모습을 보이면, 낙오자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 이러한 틀을 만들어 놓은 것은 기성세대지만, 오늘날 청소년 학생들은 그 틀에 맞추기 위해 몸부림치거나 아니면 낙오자 취급 받으며 번민과 일탈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교육과 평생 교육을 강조할 때, 너나 없이 돈과 성공,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부를 대할 때, 그리고 이러한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서 누구나 몰입과 집중, 학습법에 관심을 가질 때 본래 의미의 공부와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자유로이 개척하는 길은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게 열리지 않는다. 학교 스포츠가 상급학교 진학과 당장의 성적에 목을 매듯이, 대부분의 학교와 학생들이 성적의 욕망에 빠져 노예 역할을 하는 한, 공부의 꽃은 피지 않는다. 영화의 주인공 팬더 포는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고 비우는 공부空夫야말로 참된 공부工夫임을 몸으로 보여준다. 게으름뱅이 쿵푸 고수 팬더가 좌충우돌 겪는 공부의 여정 성적이 낮거나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면? 신나게 일하며 돈을 벌고 싶다면? 여전히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싶다면? 토론의 전사이자 국어교사인 유동걸은 말한다. 공부를 사랑하라고. 국수 가게에서 아버지를 돕던 팬더 포는 자신이 품었던 꿈을 향해 전진한다. 그 시작은 가출이다. 집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에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 비록 게으름뱅이에다 뚱뚱하고 무엇에나 서툴지만, 단순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노의 5인방에게 비아냥을 듣고, 스승 시푸에게도 외면당했지만, 꿈과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결국 용의 전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한 기회와 무대가 열리게 된다. 그 무대에서 숱한 실수와 어려움을 겪지만, 용 문서의 비밀이나 국수 가게의 비밀 재료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팬더 포에게는 공부였고, 공부를 사랑하는 과정이었다. 그 공부란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 된 것임을 보여준 것이었다.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공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 그러면 공부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저자가 볼 때 공부는 교실보다는 거리, 책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탄생한다. 다양한 개성과 적성, 끼가 넘치는 아이들을 획일과 제도, 틀 안에 묶어놓는 학교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학교로부터, 공부로부터 도피하거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기를 시도하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어둠속 뒷골목이나 편의점, 주유소가 아닌, 길을 학교 삼고, 길에서 만난 모두를 스승 삼는 여정이다. 물론 학교 시스템 안에서도 진정한 공부와 스승을 찾아가는 삶은 가능하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저마다 특성과 사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요즘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변화와 적용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공부의 첫걸음은 꿈을 꾸는 것이며, 그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며, 그 꿈이 현실과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공부란 더 나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을 걷는 것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실현해 가는 길이다.새 봄, 새롭게 봄이야말로 꿈의 기원이고 현실이며 미래이다. 팬더 포에게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박한 마음자세와 마찬가지이다. 악의 무리가 판치는 걸 그대로 두고 보지 않겠다는 정의감과 반드시 쿵푸의 고수가 되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열망. 곰돌이 포 역시 검은 장막처럼 막연한 꿈속을 헤매고 있었지만 쿵푸의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 일단 길에 나서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첫 걸음이 새로운 공부의 방향을 만들어 주었다. 그렇다. 삶은 여행이고 길이 학교다. 팬더 포는 몰랐지만, 그의 내면은 알았다. 간절한 염원에 따라 길을 나서는 순간 자기 인생에 새로운 도전과 목표가 생기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리란 걸 몰랐고, 그랬기에 그의 무의식은 그 길을 더 열심히 걸었다. 그 걸음에서 길이 열렸고, 길과 학교는, 길과 자신은 하나가 되었다. 하여간 우리의 주인공인 팬더 포 역시 길고 긴 고통의 계단을 기어올라선(포월) 끝에 대사부 앞에 높이 날아서(초월) 다가갈 수 있었다.포 : (머쓱해서) 난 그냥 용의 전사가 누군지 보려고…….우그웨이 : (감탄하며) 놀랍도다…….타이그리스 : (다가오며) 사부님, 저를 뽑으신 겁니까?우그웨이 : 그를…….포 :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으로) 저요?우그웨이 : (포를 가리키며) 자네.그러고는 사람들을 향해서 큰 소리로 외치는 큰사부 우그웨이.“온 우주가 용의 전사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도다!”
고등 통합사회 쉽게 배우기
종이와나무 / 박상재, 서인원 (지은이) /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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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나무청소년 학습박상재, 서인원 (지은이)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통합사회 편.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과 같은 주요 핵심 개념을 다룬다.들어가며 통합사회 교육과정 통합사회 과목의 특성과 학습 대책 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에 대한 통합적 관점 이해 02 행복의 의미와 기준 03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 Ⅱ.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자연에 대한 다양한 관점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1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변화 02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화에 따른 변화 03 내가 사는 지역의 공간 변화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변화 양상 02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 03 국내외 인권 문제와 해결 방안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1 자본주의의 발달과 시장 경제 02 시장 경제의 발전과 경제 주체의 역할 03 국제 분업 및 무역의 필요성과 그 영향 04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금융 설계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02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정의관 03 사회 및 공간불평등 현상과 개선 방안 Ⅶ. 문화와 다양성 01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과 삶의 방식 02 다양한 문화 변동 양상과 전통문화의 계승 03 문화적 차이를 바라보는 관점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 Ⅷ. 세계화와 평화 0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의 해결 02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 03 동아시아의 갈등과 국제 평화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01 세계의 인구와 인구 문제 02 세계의 자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 03 미래 지구촌의 모습과 내 삶의 방향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통합사회 편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맞추면서도 과목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본질을 잊기 마련이나, 이러한 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과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험을 대비하는 것에 무리가 없게끔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의 통합사회 편인 《고등통합사회 쉽게 배우기》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과 같은 주요 핵심 개념을 다룬다. 본서를 통해 핵심 개념은 물론 시・공간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을 통해서 세계화 및 정보화 사회에 대한 통합적인 인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길 바란다.
반짝! 마음속 등불이 켜지는 순간
매일신문사 / 2015 화원중 3학년 지음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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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2015 화원중 3학년 지음
반짝임. 하나 김수정 _ 그렇게 모두 성장한다, 『데미안』 김수지 _ 꽃잎,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김현재 _ 나는 혹시 앵무새를 죽이지 않았는가, 『앵무새 죽이기』 반짝임. 둘 김현수 _ 중심잡기,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이근희 _ 아파서 우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사람들』 반짝임. 셋 강호진 _ 스타릴 체제의 비극, 『동물농장』 김예진 _ 엄마, 그 이름의 무게, 『엄마를 부탁해』 정의찬 _ 세상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는다, 『약탈이 시작됐다』 최재현 _ ‘나’를 뛰어넘기, 『비둘기』 반짝임. 넷 강민진 _ 익숙함의 소중함, 『엄마를 부탁해』 구현준 _ 책 속에 숨겨진 나의 삶,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김건희 _ 불행한 소년, 『푹풍의 언덕』 오강운 _ 나의 성장나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오수민 _ 나는 성장하고 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상훈 _ 타인과 나 자신, 『미움받을 용기』 정지윤 _ 죽음으로 희망을 승화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반짝임. 다섯 김연주 _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유진과 유진』 안현민 _ 나는 원한다, 『샬롯의 거미줄』 홍두희 _ 세상살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반짝임. 여섯 안연수 _ 사람과 소는 다를까?, 『싸움소』 이유진 _ 따스한 봄이 오길, 『me before you』 이효인 _ 산타클로스와 도둑, 『완득이』 천서영 _ 시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반짝임. 일곱 김예원 _ 고민하는 자들을 위하여, 『얼음나무 숲』 남의진 _ 광부들의 사북과 우리의 지금, 『내 사랑 사북』 이다영 _ 웜홀로의 여행, 『특별한 배달』 이유빈 _ 우리는 모두 가면 뒤에 살고 있다, 『가면 뒤의 소년, SAM』 전수빈 _ 불가능한 것은 없다, 『초콜릿 레볼루션』 정세린 _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너도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 세트 (전4권)
씨드북 / 클레르 카스티용, 이성주, 프라우케 앙겔, 리사 그래프 (지은이), 야나 피샹 (그림), 김주경, 김수현, 이기숙, 강나은 (옮긴이) / 2019.01.14
49,000

씨드북청소년 문학클레르 카스티용, 이성주, 프라우케 앙겔, 리사 그래프 (지은이), 야나 피샹 (그림), 김주경, 김수현, 이기숙, 강나은 (옮긴이)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거리 소년의 신발', '행운의 마마 무치' , '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1.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2. 거리 소년의 신발 3. 행운의 마마 무치 4. 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시리즈 소개 두 가지 피부색을 가진 멋진 프랑스 소년도, 거리를 떠도는 꽃제비 신세가 된 북한 소년도, 마약에 중독돼 가족을 돌보지 않는 아빠를 둔 외로운 소년도, 이혼한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집을 떠나 나무 위로 올라간 소녀도, 모두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예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 존중받을 권리가 있답니다. 네 권의 의미 있는 소설책을 만나 인권 감수성을 충전해 보아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를 깊이 깨닫게 될 거예요. 수상 내역 2018-2019 Sunshine State Young Readers Award 최종 후보 2018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도서 2018 독일-프랑스 청소년문학상 최종 결선 후보 2017 Scholastic Teacher 선정 50권의 눈에 띄는 여름방학 도서 2017 A Mighty Girl 선정 최고의 책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6월 청소년 권장도서 2017 미국 주목할 만한 도서 청소년 사회과학 부문 선정 2016 미국 학부모 협회 권장 도서 은상 수상 2016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 10대 우수 도서 선정 2016 프리먼상 청소년 및 고교 문학 부문 수상
킹과 잠자리
사계절 / 케이슨 캘린더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 2023.05.24
14,000원 ⟶ 12,6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케이슨 캘린더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슴 아플 만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이 작품이 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사평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약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한다. 『킹과 잠자리』는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보여 주며 ‘다름’을 배척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을 겹겹이 둘러싼 차별에 좌절하고 주저하면서도, 마침내 ‘나는 다르다’고 오롯하게 외치게 되는 킹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또한 킹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8장 | 9장 | 10장 | 11장 | 12장 | 13장 | 14장 | 15장 | 16장 | 17장 | 18장 | 19장 | 작가의 말 | 추천 글 271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간 어느 평범한 소년의 용기 있는 여정 “킹. 네 안의 별, 그건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어.” 『킹과 잠자리』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슴 아플 만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이 작품이 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사평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약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한다. 『킹과 잠자리』는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보여 주며 ‘다름’을 배척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을 겹겹이 둘러싼 차별에 좌절하고 주저하면서도, 마침내 ‘나는 다르다’고 오롯하게 외치게 되는 킹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또한 킹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모든 영혼을 그 자체로 온전히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면, 세상 곳곳에서는 엄청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킹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불의와 심리적 거부에 대항하는 작지만 큰 연대가 계속되길 바란다. _김병성(경성중학교 교사) ★ 전미도서상 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작 ★ 보스턴글로브혼북 수상작 ★ 코레타스콧킹 명예상 ★ 람다문학상 어린이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작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최고의 책 ★ 월터 딘 마이어스 어워드 명예상 출간 이후 전미도서상 수상! 아마존 리뷰 4.7점!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아름다운 성장 소설 케이슨 캘린더는 2019년 첫 책 출간 이후로 꾸준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쓰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킹과 잠자리』는 성소수자가 겪은 차별과 편견을 담아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사회가 그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 나가는지에 대해 주목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성 정체성, 아동 학대, 인종 차별이라는 겹겹의 차별들을 하나씩 풀어내면서, 주인공이 나고 자라 온 마을에서 그 차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 준다. 어떤 이야기든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물 내면의 힘이겠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조언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킹과 잠자리』 역시 평범한 흑인 청소년 킹이 차별과 편견에도 꿋꿋하게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세상과 관계 맺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 및 코레타스콧킹, 보스턴글로브혼북 외에도 각종 문학상들을 휩쓸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아마존 평점 4.7점에 달하는 수많은 리뷰들이 그 응원을 뒷받침한다. 작품성과 보편성을 모두 잡은 이 소설에 나온 다층적 인물들에 대해 작가는 ‘혼북’과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 “저는 어떤 인물도 스스로를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작가로서 나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할 힘이 있습니다. 동성애 혐오나 인종 차별은 옳지 않다고 선언할 수 있는 한 나는 계속해서 그런 인물들을 만들 것입니다.” _케이슨 캘린더 작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사람들이 더 가까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킹이 사는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은 대를 이어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많다. 마을은 아이가 사라지면 모두가 발 벗고 나서며, 이웃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장점과 동시에 오래된 생각, 가치관, 규칙 들이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는 한계도 있다. 작품에는 그곳에 사는 여러 어른과 청소년이 나온다. 성소수자 킹과 샌디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흑인을 대하는 반응 역시 다양하다. 소설 속 인물들은 일관되지 않고, 때론 논리에 어긋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우리 현실과 흡사하다. 킹의 아버지는 흑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언제나 자부심을 가지며 인종 차별주의자들을 경계하지만, 성소수자의 존재는 부정한다. 어느 날 식사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흑인이 동성애자라면 그건 백인들과 자주 어울렸기 때문이에요.” 킹의 형 역시 동생이 동성애자와 친구로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친구와 더 이상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한다. “너도 누가 너를 동성애자로 보는 거 바라지 않지?” 두 사람은 모두 킹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누구보다 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에 킹은 혼란을 겪는다. 그 혼란 속에서 킹은 스스로에게조차 솔직하지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친구들 역시 샌디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멀리한다. 실종된 샌디를 찾는 수색대 활동을 하면서 대럴은 ‘그래도 샌디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친구들과 설전을 벌인다. 그때 대럴은 “나도 너희랑 똑같이 그 애를 찾고 있어.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스스로의 상황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킹과 샌디는 서로의 비밀을 나누면서 친구로 지내지만, 두 사람의 집안은 인종 문제로 얽혀 있다. 샌디의 형은 평소 킹의 형을 흑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혔고, 샌디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대대로 인종 차별주의자였다. 그래서 샌디의 실종 소식이 마을이 전해졌을 때, 킹의 아버지는 “샌디스 가족은 고통을 좀 겪어야 한다는 거야. 남들을 고통스럽게 했으니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킹은 생각한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이 잘못했다고 해서 샌디가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한 걸까? 평소 샌디는 아버지에게 아동 학대를 당하지만, 아버지가 보안관이라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한다. 흑인을 차별하고 아들을 학대하지만, 백인이며 보안관이라는 이유로 처벌에서 자유로웠던 샌디의 아버지.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한 걸까? 그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의 차별이 비단 하나의 결과만을 낳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차별은 보이지 않은 겹을 이루어 아무도 모르는 사이 그 속에 사람들을 가둔다. 가둬지는 사람도, 가두는 사람도 특정한 제3자가 아니다. 소설에 나온 인물들처럼 바로 나 자신이 곧 차별받고 차별하는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이 복잡한 차별의 굴레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쯤에 서 있어야 하는지, 소설은 분명하게 가리킨다. 인종이나 성 정체성으로 샌디를 구분 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내 자신 역시 온전히 사랑하게 된 킹을 통해서 말이다. 모든 존재를 그 자체로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면 세상 곳곳에서는 엄청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샌디를 통해서 킹은 세상을 달리 바라보기 시작한다. 샌디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간혹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는 경우에도 샌디는 떳떳하게 사실을 말한다. 왜 굳이 아버지에게 동성애자임을 이야기했냐는 킹의 질문에 샌디는 이렇게 답한다. “나는 진실을 말했기 때문에 행복해. 누가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말이야. 나는 행복해. 킹.” 그 말에 킹은 충격에 휩싸인다.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품고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풀어 가는 샌디의 모습을 보면서 킹은 새로운 용기를 낸다. 아들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킹의 부모님은 당황해하면서도 킹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동성애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만 듣고 살아온 아버지는 오랜 고민 끝에 킹에게 속마음을 말한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를 사랑하기에 배워 나갈 거라고. 친구들 역시 다시 학교로 돌아온 킹을 어색하면서도, 예전과 다름없이 킹을 받아들인다. 그 속에서 킹은 자신이 남들과 달라도, 굳이 그 다름을 바꾸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킹의 성장은 킹을 그 자체로 바라봐 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킹이 자신에 대해 알아 나가는 과정은 그가 형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소설에는 마치 꿈속 장면처럼 킹과 형이 나누는 대화가 곳곳에 등장한다. 추상적이고 다소 환상적으로 보이는 그 대화들은 킹이 아직 형의 죽음과 현실 사이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 경계에서 킹이 형이라고 믿는 잠자리가 유유히 날아다닌다. 그렇게 형은 언제나 킹의 곁에 머문다. 만지거나 볼 수 없지만, 형은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자신과 함께 있음을 킹은 느낀다. 내 곁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있다는 믿음, 혼자가 아니라는 안심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갈 용기를 준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을 때, 세상에는 더 큰 용기와 더 큰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의 차별에 균열을 내고,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킹,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 또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거야.”라고 말한 킹의 아버지처럼 나의 존재만큼이나 타인의 존재 역시 그 자체로 온전하다고 이해하려는 용기, 그 용기 하나면 충분하다. 이 소설이 세상 모든 킹이 온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작은 연대와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겁먹은 나를 보면 아빠는 뭐라고 말할까? 형은 뭐라고 할까? 형이 뭐라고 할지는 알 것 같다. “겁쟁이로 살아갈 방법은 없어, 늘 숨을 곳을 찾아 산다면 그건 사는 게 아니야. 알겠어?” 늘 그러듯 형은 적어도 하룻밤에 한 번은 나를 찾아와서 말한다. 비밀은 되도록 숨겨 두는 게 최선이라고. 사람들은 대체로 진실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괜찮아, 킹. 억지로 진실을 알게 할 필요는 없어. 네가 마음속에 진실을 간직하면 그것으로 된 거야.”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키다리 / 김경옥 (지은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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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청소년 문학김경옥 (지은이)
기존 정치판을 뒤흔들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사회가 복잡해지고 쟁점이 다양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 목소리로 외치고 싶은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정치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는 선거권도 피선거권도 없는 열여섯 중학생 예빈이가 모든 것에 무관심한 모습에서 벗어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외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예빈이의 성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청소년에게 세상을 향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1. 도무지 아무것도 2.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 3. 엄마와 딸 4. 관심과 반려 식물 5. 차가운 거짓말쟁이 6. 해나의 비밀 7. 주리나의 정치 썰, 썰, 썰 8. 낫 투 영 투 런 9. 말 달리자 10. 진실 11.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작가의 말정치 동아리 '웃는 광장'에 나온 것만으로 삶에 변화가 올 거야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진 정치에서 아직 보호의 울타리 안에 있는 청소년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열여섯 중학생 예빈이는 상실의 슬픔으로 아무런 의욕이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엄마와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보면 미래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예빈이가 친구 미란이의 성화에 못 이겨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곳에서 정치 활동으로 유명해진 고등부 선배 주리나와 방혁 그리고 또래 아이들의 토론을 보면서 자신과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은 이질감을 느낍니다. 청소년 정치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성세대들도 청소년의 정치 행보에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정당에서는 청소년 위원회를 만들어 만 16세를 코앞에 둔 중학생들을 말 그대로 ‘모셔 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청소년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드러내는 것이 유행처럼 퍼집니다.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예빈이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한 걸음 나와 푸른 하늘을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을까요? 청소년이 정치에 참여하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나라의 만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은 감이 있었음에도 청소년은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기에 부족하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정치 활동을 제한해도 될까요? 정치는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의 생활을 가장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청소년일 것입니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의 주리나처럼 청소년이 비례 대표 후보 1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 목소리를 통해 얻게 된다면 손에 넣는 건 권리 그 이상일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Not Too Young To Run(공직 후보자로 출마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란 없다)'이라는 정치 구호가 등장하고 젊은 정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미래의 정당들은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 만 16세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권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만 16세로 정당 가입 연령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데다 만 18세까지는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정당 활동이 가능합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더 커진다면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의 정치 활동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아이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딱히 없는 아이. 사랑도 연애도 나와 상관없는 '무소유의 아이'라고 자신을 칭하는 예빈이의 마음 속에는 상처와 결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집 안에 있는 시들시들한 식물 같은 예빈이가 우연한 기회에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에 참석하고 세상에 무관심했던 모습에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선배에게 눈길을 주기도 합니다. 햇빛 한 줌 보기 어려운 북향 상가 주택에서 예빈이는 탁 트인 하늘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내디딥니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는 어린이와 성인 사이 어딘가에서 지난한 시간을 견디고 있는 청소년 독자에게 스스로 일어나 행동하는 용기를 통해 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합니다. 그동안 정치는 남의 일이었다. 아직 선거권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정치는 늘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겼다. 당장 정치가 나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 주는지 관심 가져 본 적이 없다. 이제는 뭔가 달라졌다. 나는 주리나가 평소 학교에서 노인을 폄하하는 말을 자주 했던 게 떠올랐다. 이토록 돈 많은 멋쟁이 할아버지를, 젊은이가 누려야 할 혜택을 빼앗는 민폐를 끼치는 노인으로 비유했다는 사실에 배신감까지 느껴졌다. 더구나 가진 것을 나누는 존경스러운 어른이 아닌가.
슬기롭게 써먹는 화학 치트키
미디어숲 / 천페이딩 (지은이), 양장쥔 (그림), 유연지 (옮긴이) / 2024.05.30
18,800원 ⟶ 16,9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과학,수학천페이딩 (지은이), 양장쥔 (그림), 유연지 (옮긴이)
신비한 마법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화학 실험을 꼭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만 명의 팔로워에게 ‘동방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소개해 왔다. 그녀는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위해 암기식으로 배우는 과학 교육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면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에 어떻게 아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아이들은 모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릴 적 찰나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자신이 이룬 업적이 유년기에 우연히 경험했던 작은 과학 실험 덕분이었다는 회고담에 주목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모든 친구가 꼭 한 번은 해 봤으면 하는 과학 실험들을 고안했다. 굳이 거창한 장비와 구하기 힘든 재료가 아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다 실험의 난이도 역시 조절해서 실패하지 않고 마법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녀는 쉬운 실험이지만 꼭 이해해야만 하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108가지 주요 화학 개념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책의 구성을 설계했다. 만약 청소년기 자녀가 있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는 화학 실험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제1단원 삼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달걀 하나로 시작해 보세요 실험 1-1 대리석은 너무 비싸! 대리석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실험 1-2 식초와 인내심만 있으면 껍데기 없는 반투명한 달걀을 만들 수 있어요 실험 1-3 껍데기 없는 달걀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이유는 삼투 현상 때문이야 실험 1-4 밀도의 변화에 따라 달걀이 가라앉았다가 떠올랐다가 실험 1-5 곰돌이 젤리를 물에 담갔더니 크기가 커졌네? 실험 1-6 신선한 과일은 보관하기가 어렵다? 딸기잼으로 삼투 현상 배우기 과학 칼럼: 과학이란 무엇일까? 제2단원 연소를 통해 배우는 화학 실험 2-1 폐 액체의 화려한 변신, 알코올로 안전한 반고체 연료 만들기 실험 2-2 카메라 필터는 이제 안녕! 이제 집에서도 화려한 불꽃을 만들 수 있어요! 실험 2-3 슬라임 속에 접착제가 숨어 있다고? 교차 결합이란 실험 2-4 젤라틴을 훔쳐 먹은 범인은 바로 파인애플! 실험 2-5 파인애플 효소가 계란국을 망쳤어요 실험 2-6 당근이 산소를 만든다고? 그건 촉매 작용일 뿐이야 과학 칼럼: 라부아지에의 연소 이론, 화학에 불을 지피다 제3단원 식탐 때문이 아니라 실험에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실험 3-1 단순히 거품만 나는 것으로는 부족해! 멋진 화산 만들기 실험 3-2 베이킹소다가 설탕과 만나면 1: 달고나 만들기 실험 3-3 베이킹소다가 설탕과 만나면 2: 검은 뱀 만들기 실험 3-4 산·염기 반응을 이용한 이색 케이크 만들기 실험 3-5 강황 분말 살인 사건. 범인은 산과 염기? 실험 3-6 산·염기 반응으로 만드는 그라데이션 음료 과학 칼럼: 존 돌턴이 쏘아올린 공, 원자론 제4단원 과학 탐정이 되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다 실험 4-1 색이 변했다가, 형광빛을 냈다가. 사람보다 바쁜 강황 분말 실험 4-2 지폐가 얼마나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는지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실험 4-3 곳곳에 가루를 뿌려 지문 채취하기 실험 4-4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서 숨어 있는 지문 찾아내기 실험 4-5 비타민C가 세정제로 위장한 비밀을 밝혀내다 과학 칼럼: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원자, 분자, 아원자 제5단원 병을 이용한 다양한 과학 실험 실험 5-1 전기 분해로 산화 환원 반응 일으키기 실험 5-2 흔들면 색이 변하는 병. 산화 환원의 반복 실험 5-3 알루미늄 포일로 만드는 수소 기체 실험 5-4 요구르트병으로 만드는 알코올 총 실험 5-5 압전 부품으로 만드는 카드 실험 5-6 병을 직접 누르지 말고 수산화나트륨에 맡겨주세요 과학 칼럼: 원소 주기율표의 역사인기 과학 유튜버이자 과학 교사가 소개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흥미진진한 화학 입문서 생활밀착형 실험이 알려 준 화학의 재미! 신비한 마법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화학 실험을 꼭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만 명의 팔로워에게 ‘동방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소개해 왔다. 그녀는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위해 암기식으로 배우는 과학 교육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면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에 어떻게 아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아이들은 모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릴 적 찰나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자신이 이룬 업적이 유년기에 우연히 경험했던 작은 과학 실험 덕분이었다는 회고담에 주목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모든 친구가 꼭 한 번은 해 봤으면 하는 과학 실험들을 고안했다. 굳이 거창한 장비와 구하기 힘든 재료가 아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다 실험의 난이도 역시 조절해서 실패하지 않고 마법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녀는 쉬운 실험이지만 꼭 이해해야만 하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108가지 주요 화학 개념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책의 구성을 설계했다. 만약 청소년기 자녀가 있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는 화학 실험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이 현미경이 되고,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달걀이 투명해진다 ● 책 속의 다양한 실험으로 익히는 교과서 화학 개념 ●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기상천외한 화학 실험 ● 과학 선생님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부교재 오랫동안 과학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 온 과학 교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저자는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개념을 더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는 길로 제자들을 안내할 방법을 찾아왔다. 그러던 중 단순히 책으로만 배우는 화학이 아니라 재미있게 교과서 속 화학 개념을 쏙쏙 익힐 수 있게 생활밀착형 실험을 고안해 냈다.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험을 하면 할수록 많은 실험 원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연필을 갈아 만든 탄소 가루와 면봉을 이용해 지문을 채취하고, 물에 부푼 곰돌이 젤리로 삼투 현상을 이해하고, 주방 세제로 베이킹소다 화산을 만들어 물질의 반응 규칙을 배운다. 실험을 끝내고 나면 사고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질문도 제공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배우는 화학이라니,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기다 보면 지식은 따라온다. 이 책은 29개의 실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교양서이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뚝딱뚝딱 집에서 실험하다 보면 화학 공부가 절로 된다 우리나라의 과학 교육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실제 실험보다는 오직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이론 암기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한다. 그런 식의 과학 교육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가의 장래에도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다. 흥미진진한 자연의 원리를 제대로 관찰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과학을 어렵고 지겨운 과목으로 여겨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평생 외면하게 만든다. 저자는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교과서 위주의 과학 교육의 틀을 깨고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실험을 설계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실험은 실험실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모든 재료는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 식초, 베이킹소다, 슬라임, 곰돌이 젤리, 파인애플, 알루미늄 포일 등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로 하는 29가지 화학 실험으로 직접 화학 반응을 관찰하고, 과학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본격 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안전을 위해 실험 공약을 세심하게 정리해 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친근하고 재밌는 대화로 화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복잡한 설명 대신 일러스트만 봐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다. 실험의 재미를 알면 과학은 친구가 된다. 학생들에게는 참고서이자 과학의 흥미를 일깨워 주는 교양서로, 부모와 교사에게는 ‘가정용 화학 실험 안내서’이자 부교재로 유용한 책이다. 화학은 이제 더는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화학의 재미를 되찾고 과학의 기본을 쌓아보자!
유망학과 100 (인문계용)
길벗 / 길벗교육연구회 (지은이) / 2025.03.15
19,800원 ⟶ 17,820원(10% off)

길벗청소년 자기관리길벗교육연구회 (지은이)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5차산업혁명 시대, 21세기 인문계 학과는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M자형 인재를 키운다 과거 산업화 시대, 한 우물을 깊이 파서 전문가가 되는 ‘I형 인재’가 선호되었습니다. 정보화와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서 다양한 영ㄴ역을 이해하는 ‘T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인문계는 망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인문학적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반론 역시 거셉니다. 5차산업혁명의 시대, 인문계 학과는 여러 분야에 걸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M자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M자형 인재는 한마디로 인문학적 통찰로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획자입니다. 지금 처음 만나는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선 중‧고등학생이신가요? 자연계는 영 적성이 아니어서 인문계 학과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진학과 진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인문계 학과를 가면 취직을 못 할까 봐 걱정된다고요? 생각보다 인문계 학과에도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유망한 학과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진학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진로 길잡이 이 책은 먼저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차례에서 한눈에 보여줍니다. 칼 구스타프 융의 말처럼 ‘모르는 것은 꿈꿀 수도 없기’에 우선 인문계 학과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합니다. 또 해당 페이지에 연관학과와 인접학과를 마인드맵으로 실어 다양한 선택의 영역을 알려줍니다. 그다음 무엇을 배우는지, 이를 위해 어떤 공부와 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어떤 적성과 흥미를 지닌 학생에게 잘 맞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자신의 성향과 맞추어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까지 알려주어 미래를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수시 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주요 평가 사항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좋아하는 과목,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의 ‘고교학점제 준비, 이렇게 하세요’는 각 학과별로 고교학점제에서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고교학점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025년 현재 고2, 고3 학생들을 기준으로 고교학점제를 집필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현재 고1 학생은 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듣고 2학년부터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2022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과목명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막막함과 무기력은 진로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과 관련된 경험을 쌓고 여러 활동에 도전해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희망과 기대로 바뀌고, 더 나아가 미래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강한 진학 동기와 학습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진로 지도와 상담에 자료가 필요했던 부모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추천글 PART 1 인문‧창작계열 001 국어국문학과 002 국제문화정보학과 003 국제지역학과 004 문예창작학과 005 문헌정보학과 006 문화인류학과 007 문화재보존학과 008 문화콘텐츠학과 009 사회·산업심리학과 010 스토리텔링학과 011 역사문화학과 012 융합고고학과 013 자율전공학부 014 철학상담학과 PART 2 어학‧외국어계열 015 관광통역과 016 기타아시아어학과 017 기타유럽어학과 018 영어영문학과 019 외국어학과 020 일어일문학과 021 중어중문학과 022 통·번역학과 023 한국어학과 PART 3 사회계열 024 건축학과 025 광고홍보학과 026 노인복지학과 027 멀티미디어학과 028 사회복지학과 029 사회학과 030 신문방송학과 031 아동복지학과 032 언론홍보학과 033 외식산업학과 034 항공서비스학과 PART 4 정치‧행정‧외교계열 035 경찰행정학과 036 국제관계학과 037 국제법무학과 038 군사학과 039 도시계획학과 040 법학과 041 보건행정학과 042 비서행정학과 043 정치외교학과 044 지역개발학과 045 해양경찰학과 046 행정학과 PART 5 교육계열 047 교육공학과 048 언어치료학과 049 유아교육학과 050 유아특수재활과 051 청소년지도학과 052 초등교육학과 053 특수교육학과 054 특수체육교육과 PART 6 경제‧경영계열 055 e-비즈니스학과 056 경영정보학과 057 관광경영학과 058 국제통상학과 059 금융보험학과 060 농업경제학과 061 마케팅경영과 062 무역학과 063 물류학과 064 벤처창업학과 065 부동산학과 066 산업경영학과 067 세무학과 068 스포츠마케팅학과 069 유통학과 070 의료경영학과 071 호텔경영학과 072 회계학과 PART 7 건강‧스포츠계열 073 경호학과 074 건강관리학과 075 레저스포츠학과 076 사회체육학과 077 스포츠건강관리학과 078 스포츠지도학과 079 해양스포츠학과 PART 8 예술‧방송계열 080 공업디자인학과 081 공예디자인학과 082 금속공예학과 083 디지털디자인학과 084 만화애니메이션학과 085 반려동물학과 086 방송제작과 087 미디어영상학과 088 뷰티미용학과 089 사진영상학과 090 산업디자인학과 091 섬유디자인학과 092 시각디자인학과 093 실내디자인학과 094 실용음악학과 095 연극영화학과 096 조형디자인학과 097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098 컴퓨터디자인학과 099 패션디자인학과 100 환경디자인학과 *함께 보면 좋은 책으로 《IT유망직업 100》이 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 1. 2025년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을 위주로 수강하면 좋은지 기준이 되는 학과목을 실어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2. 연관학과를 한눈에 보여주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진학 마인드맵: 요즘 인문계의 학과명이 창의융합을 강조하며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기준이 되는 학과 아래 다양한 연관학과, 인접학과를 마인드맵으로 펼쳐 실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3. 학과 특성, 주요 교과목, 진로 탐색과 준비, 흥미와 적성 정보 수록: 변화하는 시대와 발맞춰 학과가 키워내려고 하는 인재상, 학과에서 기본으로 배우는 과목을 실었습니다. 또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뿐만 아니라 어떤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지도 수록했습니다. 4. 졸업 후 진출 분야와 관련자격, 관련기관 정보 추가: 범용성이 높은 인문계이지만 졸업생들이 특히 많이 진출하는 분야를 실었으며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과 기관명을 추가해 필요하면 정보를 더 찾아보게 했습니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 1~3 세트 (전3권)
유레카엠앤비(단행본) / 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 2019.02.08
58,000원 ⟶ 52,200원(10% off)

유레카엠앤비(단행본)청소년 학습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 세트. 2016년, 2017년, 2018년 <유레카>가 다룬 특집을 모은 단행본이다. 월간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테마12 > 인공지능 동물권리 소비사회 1대99사회 게임이론 빅데이터 지구온난화 유전자특허 페미니즘 증강현실 원자력 윤리와 도덕 <테마12 > 촛불광장과 민주주의 3D프린터 인구절벽 종자주권 동물원동물 언어철학 드론 테러리즘 아이돌 무인자동차 플라스틱오염 기본소득 <테마12 > 대학의 죽음 에너지 아마존(AMAZON) 미세먼지 육식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패션 장애인 인권 죽을권리(안락사존엄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시의성이 각별하고 내용이 알찬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 인공지능, 동물권리부터, 인구절벽, 미세먼지, 블록체인, 유튜브까지! 수행준비, 소논문, 진로탐색까지… <유레카> 특집을 한 권에 담은 테마12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면접.토론.논술의 보물창고, 테마12 시리즈” 인문교양 월간지 <유레카>를 발간하는 (주)유레카엠앤비에서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했다. 1권부터 3권까지 총 세 권의 책으로 이뤄진 시리즈.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는 2016년, 2017년, 2018년 <유레카>가 다룬 특집을 모은 단행본이다. 이 시리즈의 발간 이유는 ‘수행평가, 진로 탐색, 소논문, 면접 대비, 찬반토론’ 등 이런 저런 연유로 교사, 강사, 학생, 학부모들의 과월호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완판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도 책을 구해드리기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유레카엠앤비 편집부는 이러한 요청에 응하기 위해 매해 특집을 묶어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테마들 월간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 1월의 특집은 ‘대학의 죽음’이었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달려오지만 대학은 위기에 섰다.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보다 적어 줄줄이 폐교 위기고, 대학 진학률은 OECD 최고 수준이지만 인적자본 경쟁력은 23위에 그친다. 4월호 특집은 ‘미세먼지’였다. 위험성이야 자주 들어서 알고 있지만 도대체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5,6월에는 ‘채식과 육식’을 두 차례에 걸쳐 다루었는데, 요즘 동물권과 채식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컸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테마12 시리즈에는 블록체인, 아마존, 유튜브,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인공지능, 3D프린터, 빅에이터, 원자력 등 중요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해설이 알기 쉽게 실려 있다. 현재의 기술변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삶의 지형을 변화시킨다. 기술변화가 몰고 올 사회적 담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환경을 비롯한 세계적 테마도 간과하지 않는다. 풍부하고 흥미 있는 형식, 그러나 문제의식은 날카롭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시리즈는 어릴 때 선물로 받던 종합선물세트 같다.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찬반에 대한 훈련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삼총사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 2014.07.15
12,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문학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청소년 모던클래식 3권. 알렉상드르 뒤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진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삼총사>를 비롯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암굴왕)>, <브라질론 자작(철가면)> 등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명작선집'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들이다. 그밖에도 만화영화나 뮤지컬 등의 개작을 통해 뒤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중 <삼총사>는 세계 170개국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4천만 이상이 판매된 알렉상드르 뒤마 최고의 인기소설이다. '총사'라는 단어가 오늘날 '우정과 의리로 뭉친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도 뒤마의 소설이 우리에게 준 유산이다. 프랑스어 '무스크테르mousquetaire'의 일본식 번역어인 총사는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병사라는 뜻으로 17-18세기 왕의 근위병을 뜻하는 말이다. <삼총사>는 동화나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고 변형되었지만 정작 뒤마의 원작소설로 접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무엇보다도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 '뒤마의 원작 소설' <삼총사>를 접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과 현대 독자들을 위해 편역본으로 펴낸 이 책은 작가 뒤마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장황한 배경설명이나 곁가지로 뻗어나간 에피소드들을 생략하여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속도감 있게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날씬하게 다이어트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170년 동안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인기소설 <삼총사>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_편역자의 말 ● 5 1.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2. 트레빌 씨 댁 대기실 3. 접견 4. 아토스의 어깨, 포르토스의 어깨띠,아라미스의 손수건 5. 왕의 총사들과 추기경의 근위병들 6. 국왕 루이13세 7. 총사들의 속마음 8. 궁정의 모략 9. 다르타냥의 활약 10. 17세기의 쥐덫 11. 계략 12.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 13. 보나시외 씨 14. 묑에서 만난 남자 15. 법관과 무사 16. 보나시외 부부 17. 연인과 남편 18. 여행 19. 윈터 백작부인 20. 메를레종 무도회 21. 만남 22. 별채 23. 아토스의 여인 24. 밀레디 25. 영국인과 프랑스인 26. 하녀와 여주인 25. 영국인과 프랑스인 26. 하녀와 여주인 29. 밀레디의 비밀 30. 아토스는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장비를 마련했나? 31. 추기경 32. 라 로셸 포위전 33. 앙주 포도주 34. 콜롱비에 루주 여관 35. 난로 연통의 쓰임새 36. 부부의 재회 37. 생-제르베 보루 38. 총사들의 회의 39. 집안문제 40. 숙명 41. 시아주버니와 제수 42. 장교 43. 감금 44. 고전 비극의 수법 45. 탈출 46. 1628년 8월 23일 포츠머스 47. 한편 프랑스에서는…. 48. 베튄의 카르멜회 수녀원 49. 두 악마 50. 한 방울의 물 51. 붉은 망토의 사나이 52. 심판 53. 처형 54. 결말 -에필로그처음 만나는 소설 <삼 총 사 Les trois Mousquetaires> 영화*뮤지컬이 대신할 수 없는 원작의 감동! 이제 <삼총사>를 알렉상드르 뒤마의 ‘문장’으로 만난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진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삼총사>를 비롯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암굴왕)>, <브라질론 자작(철가면)> 등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명작선집’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들입니다. 그밖에도 만화영화나 뮤지컬 등의 개작을 통해 우리는 뒤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삼총사』는 세계 170개국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4천만 이상이 판매된 알렉상드르 뒤마 최고의 인기소설입니다. ‘총사’라는 단어가 오늘날 ‘우정과 의리로 뭉친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도 뒤마의 소설이 우리에게 준 유산입니다. 프랑스어 ‘무스크테르mousquetaire’의 일본식 번역어인 총사는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병사라는 뜻으로 17-18세기 왕의 근위병을 뜻하는 말입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현대성 오늘날까지 뒤마의 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끊임없이 개작되고 재창조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뒤마가 생존할 당시에도 그는 늘 최고의 인기 작가였지만 아무도 그에게 ‘대문호’나 ‘거장’의 수식어를 붙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와 동갑내기인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칭송받아 온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대신 그에게는 늘 대중작가나 통속작가, 상업작가 등의 꼬리표가 붙어 다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평생 250편이나 되는,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그는 시나리오 구성이나 자료수집 등을 보조작가에 의지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이나 만화 창작 등에서 볼 수 있는 분업화된 공동창작 시스템입니다. 이 때문에 ‘공장생산’ 작가라는 비아냥도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순수한 창의성을 중요시하던 당시의 풍토에서 그의 다작과 집필방식에는 논란과 비판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뒤마의 능력에 의문을 품게 만든 대중성은 이제 작가로서 그의 위대함을 밝혀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뒤마는 본래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많은 걸작들도 남겼습니다. 이런 그가 소설에 시도한 스토리 전개와 구성, 극적인 사건 전환, 인물 캐릭터, 대립구도 등은 현대의 장르인 영화나 드라마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삼총사』에서 뒤마가 창조해낸 다르타냥, 아토스, 밀레디, 리슈리외 추기경, 버킹엄 공작 등의 인물 캐릭터와 그들이 빚어내는 사건 구도는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며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다르타냥처럼 정의감에 불타는 좌충우돌형 인물이나 아름답고 매혹적이지만 어두운 욕망에 휩싸인 여인 밀레디, 권력을 위해 끊임없이 음모를 꾸며내는 리슐리외 같은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캐릭터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음모와 배신, 모험과 사랑, 치열한 두뇌싸움과 암투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 등은 이미 만화, 드라마, 영화, 뮤지컬, 게임에 모든 현대 창작물의 교과서처럼 되었습니다. 한 권의 소설로 읽는 <삼총사> <삼총사>는 동화나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고 변형되었지만 정작 뒤마의 원작소설로 접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과 ‘뒤마의 원작 소설’ <삼총사>를 접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과 현대 독자들을 위해 ‘편역본’으로 펴낸 이 책은 작가 뒤마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장황한 배경설명이나 곁가지로 뻗어나간 에피소드들을 생략하여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속도감 있게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날씬하게 다이어트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170년 동안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인기소설 <삼총사>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뮤지컬이 대신할 수 없는 원작의 감동! 이제야 거장의 작품을 원작소설로 만난다. * * * “청소년과 현대인들의 위한 고전 원작 읽기”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 - 정말 이 작품을 읽어보았습니까? - 정말 이 작가들의 문장을 만나보았습니까? - 정말 이 소설의 감동을 느껴보았습니까? 구름서재 ‘청소년모던클래식’은 방대한 분량의 원작소설을 청소년과 현대 교양인들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엮어낸 고전 시리즈입니다.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생산되었지만 정작 소설로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원작에서 방대함, 장황함, 지루함을 빼고 작가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며 쉽고 단단한 우리말로 ‘편역’했습니다.다르타냥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한 남자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왕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추기경의 편에 서느냐의 선택이었고, 한번 선택하면 끝까지 그 선택을 고수해야만 했다. 결투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법을 어긴다는 것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고 한순간 왕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진 재상을 적으로 만드는 일이기도 했다. 우리의 젊은이는 이 모든 것을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칭찬할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아토스와 그의 친구들을 향해 돌아섰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가 남편과 사냥을 갔다가 그만 말에서 떨어져 기절해버린 거야.백작은 아내를 구하러 달려갔지. 옷이 너무 끼어 숨을 쉬지 못하는 것 같기에, 단검으로 아내의 옷을 찢어 어깨를 열어 주었다네. 그런데 어깨에 뭐가 있었는지 아나? 백합꽃! 죄인임을 알려주는 낙인이었어.” 왕비가 연회장에 들어섰을 때 사람들은 왕비의 표정 또한 왕과 마찬가지로 슬퍼 보였으며 무엇보다 지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왕비가 들어선 순간 이때껏 닫혀 있던 작은 연단의 장막이 걷히면서 스페인 기사로 분장한 추기경의 창백한 얼굴이 나타났다. 그의 눈은 한동안 왕비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이윽고 기쁨의 미소가 입술에 스쳤다. 왕비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Reading Engine 리딩 엔진 3 완성 (학생용)
이퓨쳐 / 오세림 외 글 / 2014.09.30
12,000원 ⟶ 10,800원(10% off)

이퓨쳐청소년 학습오세림 외 글
내신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 소개와 문제 해결 비법을 제시하여 효율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신 기출 유형과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심 내용 이해를 위한 연습과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 후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정확하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Special chapter에 제시된 유형을 다시 확인하고 비법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효과적인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의미를 영영사전 형식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문에 나온 어휘를 한 번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의어, 반의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따. 문제와 선택지가 영어로 제시되는 고난이도 독해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지문에 나온 주요 문법 사항을 간단한 설명과 예문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Special chapter 내신 적중 유형 살펴보기 Chapter 01 Readings on Entertainment Chapter 02 Readings on Families Chapter 03 Readings on Mysteries Chapter 04 Readings on Businesses & Jobs Chapter 05 Readings on Art Chapter 06 Readings on Weather & Climate Chapter 07 Readings on Education Chapter 08 Readings on Current issues Chapter 09 Readings on Adventures Chapter 10 Readings on Science 정답 및 해설(별책)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1~20) A세트 (전20권)
북앤북 / 김동인 외 지음 / 2017.07.10
170,000원 ⟶ 161,500원(5% off)

북앤북청소년 문학김동인 외 지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읽기(1~20) A세트 1. 김동인 단편선 감자 & 배따라기 & 광염 소나타 외 2. 김유정 단편선 봄봄 & 동백 & 금따는 콩밭 외 3. 현진건 단편선 운수 좋은날 & 빈처 & B사감과 러브레터 외 4. 이효석 단편선 메밀꽃 필 무렵 & 산 & 돼지 외 5. 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 논 이야기 & 치숙 외 6. 이상 단편선 날개 & 권태 & 지도의 암실 외 7. 최서해 단편선 탈출기 & 홍염 & 전아사 외 8. 안국선 단편선 금수 회의록 & 공진회 외 9. 나도향 단편선 물레방아 & 벙어리 삼룡이 & 행랑 자식 외 10. 이태준 단편선 복덕방 & 해방 전후 & 돌다리 외 11. 구운몽 12. 운영전 13. 춘향전 14. 홍길동전 15.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 이생규장전 & 취유부벽정기 외 16. 호질 & 양반전 & 허생전 외 17. 박씨전 & 임경업전 18. 심청전 & 토끼전 19. 흥부전 & 옹고집전 20. 사씨남정기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1~20) A세트〔전20권〕 1.김동인 단편선 감자 & 배따라기 & 광염 소나타 외 2.김유정 단편선 봄봄 & 동백 & 금따는 콩밭 외 3.현진건 단편선 운수 좋은날 & 빈처 & B사감과 러브레터 외 4.이효석 단편선 메밀꽃 필 무렵 & 산 & 돼지 외 5.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 논 이야기 & 치숙 외 6.이상 단편선 날개 & 권태 & 지도의 암실 외 7.최서해 단편선 탈출기 & 홍염& 전아사 외 8.안국선 단편선 금수회의록 & 공진회 외 9.나도향 단편선 물레방아 & 벙어리 삼룡이 & 행랑 자식 외 10.이태준 단편선 복덕방 & 해방 전후 & 돌다리 외 11.구운몽 12.운영전 13.춘향전 14.홍길동전 15.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 이생규장전 & 취유부벽정기 외 16.호질 & 양반전 & 허생전 외 17.박씨전 & 임경업전 18.심청전 & 토끼전 19.흥부전 & 옹고집전 20.사씨남정기 등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2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전문을 올 컬러로 편집하였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우리가 문명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옛 선인들의 문화유산인 훌륭한 작품들을 읽고 배워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것을 내 것으로 키워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문학을 배우게 하는 까닭이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고 배운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소용돌이치는 사춘기의 뇌
다림 / 양은우 (지은이), 나수은 (그림) / 2022.09.26
14,000원 ⟶ 12,600원(10% off)

다림청소년 과학,수학양은우 (지은이), 나수은 (그림)
사춘기에 접어들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청소년기에 2차 성징을 겪는 것처럼 뇌도 과도기를 거친다. 몸이 성장하듯 뇌도 성장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인간의 사고 능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은 한창 발달 중인 반면 감정을 느끼고 처리하는 변연계는 거의 발달이 끝났다. 그러다 보니 어떤 자극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고 충동성도 높다. 호르몬이 왕성해지면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뇌 안에서 자주 쓰지 않는 신경 회로를 잘라내는 가지치기가 일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뇌의 기능도 매우 불안정하다. <소용돌이치는 사춘기의 뇌>는 청소년이 겪는 이러한 뇌의 변화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살펴보면서 뇌의 구조를 파악하고 10대가 되면서 겪는 뇌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면, 학습, 학교 폭력, 우울증, 스트레스 등 현재 많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뇌 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실용적인 팁도 함께 알려 준다.작가의 말 06 프롤로그 08 1장 변화하는 사춘기의 뇌 1.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걸까? 18 2.친구들과는 말이 잘 통하는데 왜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할까? 24 3.왜 어른들은 청소년을 철부지라고 여길까? 32 4.사춘기가 되면 왜 외모에 관심이 생기는 걸까? 38 2장 사춘기의 뇌를 조종하는 힘 1.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걸까? 46 2.습관처럼 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54 3.친구를 ‘왕따’시켜도 괜찮을까? 63 4.거짓말을 하거나 험담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68 3장 공부하는 뇌의 비밀 1.전교 1등과 꼴등의 뇌는 다를까? 78 2.공부를 잘하는 비결이 있을까? 90 3.밤새워 공부하는 게 효과적일까? 101 4.수포자는 왜 생기는 걸까? 115 4장 건강한 ‘뇌춘기’를 위하여 1.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도 괜찮을까? 124 2.책 읽기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까? 133 3.사춘기에는 왜 술과 담배에 관심이 높아질까? 142 4.사춘기가 되면 우울해지는 친구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 150폭풍처럼 사납고 칼바람처럼 매서운 사춘기의 뇌를 파헤치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청소년기에 2차 성징을 겪는 것처럼 뇌도 과도기를 거칩니다. 몸이 성장하듯 뇌도 성장하는 거죠. 청소년기에 인간의 사고 능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은 한창 발달 중인 반면 감정을 느끼고 처리하는 변연계는 거의 발달이 끝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자극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고 충동성도 높습니다. 호르몬이 왕성해지면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뇌 안에서 자주 쓰지 않는 신경 회로를 잘라내는 가지치기가 일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뇌의 기능도 매우 불안정합니다. <소용돌이치는 사춘기의 뇌>는 청소년이 겪는 이러한 뇌의 변화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살펴보면서 뇌의 구조를 파악하고 10대가 되면서 겪는 뇌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수면, 학습, 학교 폭력, 우울증, 스트레스 등 현재 많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뇌 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실용적인 팁도 함께 알려 줍니다. 그럼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춘기의 뇌, 그 신비로운 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슬기로운 사춘기를 위하여 10대가 알아야 할 사춘기 뇌의 모든 것 사춘기는 누구나 다 겪지만 사춘기 때 일어나는 ‘뇌’의 변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 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한 학문으로써 뇌 과학이 아니라 청소년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뇌 과학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왜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걸까? 엄마와 말이 안 통하는 이유는 뭘까? 외모에 관심이 커지는 것도 뇌가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조차 자신이 겪고 있는 변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몸의 성장과 달리 뇌의 성장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이 크면서 내 몸에 맞는 옷을 사 입듯, 뇌가 겪는 변화를 알게 되면 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용돌이치는 사춘기의 뇌>는 성적, 외모, 친구 관계 등 중요한 게 너무 많은 청소년기를 잘 건너가기 위한 가이드가 되어 줍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유용한 공부 꿀팁부터 외모만을 인식하는 뇌 부위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호르몬의 종류까지 청소년이 궁금한 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대 29인 합격 레시피
지상사 / 김수일 펴냄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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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김수일 펴냄
\"닥치고 의치한!\"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명문대나 비전 같은 건 따지지 말고 무조건 의대, 치대, 한의대를 가라는 뜻이다. 과거와는 달리 페이닥터조차 경쟁이 심해져 수학 강사로 일하는 의대 졸업생도 있고, 문을 닫는 개인 병원들도 많은 실정이나 학생들은 여전히 의치한을 꿈꾼다. 이에 따라 단국대 치대 합경생들의 공부법과 진학 전략을 담은 합격 수기를 책으로 엮어, 치의대 및 명문대를 꿈꾸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책머리에 ‘닥치고 의치한’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1장 수능 상위 0.5%의 비법 문을 열면서 합격생들에게 묻는다 학교생활 수능과 내신 영역별 공부법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과학탐구영역 -기타 모의고사 만점이 말하는 공부 방법 제2장 합격맛을 내는 29가지 공부법 -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박노억 대입 성공 = 정보 획득 + 노력 -공부에도 때가 있다 -박승원 때 놓치고 후회 말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6월 모의고사 후가 중요하다 -김주형 n수생이 같이 보는 6월 모의고사부터가 진짜다 -자신만의 목표를 찾자 -강혜진 목표 없는 공부는 결승점 없는 마라톤 -경쟁 상대를 찾아라 -박종진 혼자 하는 공부는 반드시 나태해진다 -신나게 즐길 미래를 상상하자 -기혜림 원하는 것을 이뤄야 행복하고 즐겁다 -인내심이 꿈을 이루게 해 준다 -김형준 부담감을 견디니 원하는 곳이 보였다 -소신껏 살자 -김보영 뜻대로 해야 후회도 미련도 없다 -목표보다 큰 꿈을 품자 -김혜연 호랑이를 그려야 고양이라도 나온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김경민 형제지간에도 공부법은 다르다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자 -김지연 6월 모의고사는 부족한 부분을 마스터할 기회 -어중간하게 살지 말자 -모혜림 3년의 지옥 같은 생활도 따지고 보면 저렴한 희생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자 -백원도 자신을 믿고 공부해야 결과도 좋다 -틀린 문제를 확실히 잡자 -김창우 아는 문제 백날 풀어야 헛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일이 관건 -내 공부 방식을 믿어라 -김동주 고민해서 얻은 공부법이 틀릴 리 없다 -자신의 공부법은 스스로 찾자 -박능호 인생과 공부법은 대신 찾아주지 않는다 -공부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박영욱 마음가짐만 바르다면 과외활동은 활력소 -입시 준비가 힘든 것은 이유가 있다 -선훈이 인생에서 처음 겪는 고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수능 6교시, 원서영역에 주의하라 -김영빈 원서가 대학을 좌우한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니? -선세미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성과도 좋다 -자신의 꿈에 맞는 대학에 가자 -강원욱 기회는 한 번만이 아니다. 원하는 대학에 가야 인생이 풀린다 -고3이 제일 재미있었다 -김성모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며 공부하자 -문제 풀 때 헛다리짚지 말자 -김민규 문제가 원하는 답은 하나다 -동기는 삶의 비타민 -김태윤 추진력은 동기를 먹고 자라난다 -내신도 소홀히 하지 말자 -박지훈 고등학교 내신은 되돌릴 수 없다 -공부에 정진하자 -서진교 학생의 본분은 뭐니 뭐니 해도 공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 -김학선 토익 990점, 대입에서 고배 마시다 -시험에 대한 과도한 압박감을 버려라 -김현욱 지나친 걱정은 현실이 된다 -항상 긍정적으로 공부하자 -김수영 기분 좋은 공부가 신바람 나는 결과를 만든다 Q. 대학을 잘 가려면, 무작정 공부 잘하는 학교로 가야 한다? A. NO, 입시에도 전략이 있다 현재 치대는 11개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 이 중 치전원이 아닌 정시 및 수시로 입학 가능한 치대는 단국대를 포함하여 불과 네 대학밖에 없으며, 2010년 단국대 치대는 70명의 학생 뽑았을 뿐이다. 명문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은 많은데 반해 그 문턱은 이렇듯 높기만 하다. 때문에 단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명문대에 합격할 수 없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국대 치대에 합격한 이들은 어떻게 그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걸까?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 0.5% 합격 레시피》는 그들이 말하는 명문대 합격 전략이 실려 있다. 합격생들은 우선 수시와 정시 중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여 그것을 집중하라고 전한다.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필요 정보를 획득하고 노력하여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수시합격자 박노억 학생의 경우, 중학교 때 이미 수시입학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수시형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그리고 내신을 대비하여 나름의 계획을 세워, 적당히 공부하고 놀면서도 여러 의대와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략은 비단 입학 방법뿐 아니라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전형에도 필요하다. 치대는 대개 수리와 외국어, 혹은 수리와 과학탐구에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공부 시간도 이에 맞춰 배분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치의대 및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 정시와 수시의 입학 유형을 정하고, 대학이 가중치를 두는 과목에 중점을 두어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Q. 공부 잘하는 아이의 공부법을 따라하면 무조건 최고가 된다? A. NO, 개인마다, 과목마다 최고의 공부법은 다르다 같은 치료법이라도 낫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통용될 수 없고 어떤 이에게 약이 되는 방법이 누군가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각자의 체질을 알아보듯, 공부법을 정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 실제 합격생들 중에는 지리산 속 고시원에서 공부만 하여 합격한 이가 있는가 하면 학교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는 등 즐기는 환경 속에서 공부하여 합격한 이도 있다. 각자의 스타일 분석 후에는 자신과 비슷한 이의 공부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으며, 때문에 합격에 성공한 학생들의 다양한 공부법을 접하도록 해야 한다. 《상위 0.5% 합격 레시피》에 실린 많은 합격수기의 주인공들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택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합격생들의 공부법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영역별 공부법도 달라야 한다. 예를 들어 생물은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므로 평소에 꾸준히 하는 것보단 개념 위주로 공부했다가, 수능 몇 달 전부터 바짝 암기해야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수리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수리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에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꾸준히 복습했다고 말한다. 이렇듯 영역별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와 개념의 중요성 등이 다르므로 자신의 스타일뿐 아니라, 영역별 스타일도 분석하여 그에 맞춘 공부를 해야 비로소 성적이 오른다. Q. 공부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A. NO, 시기마다 해야 할 공부는 따로 있다 공부에 뜻을 품어도, 언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성장에도 때가 있듯 과목에 따라서도 시기별로 해야 하는 공부가 있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그 효율이 떨어짐은 물론이요, 성적도 놓칠 수 있다. 《상위 0.5% 합격 레시피》는 어느 시기에 무슨 공부를 집중해서 해야 하는지 개괄적인 공부 흐름을 제시해주고 있다. 흔히들 과학탐구는 3학년 때 해도 늦지 않다고들 한다. 그러나 많은 합격생들은 이 영역 역시 개념만큼은 고3 이전에 다져놓는 것이 좋으며, 3학년 때 시작하면 이미 늦는다고 한다. 언어의 경우 한 번에 많은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을 권하고, 외국어는 중학교 때 문법을 확실히 익힌 후 듣기평가 공부와 단어 암기를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렇듯 많은 합격생들은 초반엔 점수와 상관없이 개념을 다져놓고 수능이 다가올수록 기출문제 위주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 카이스트를 거쳐 치대에 합격한 김주형 학생의 경우 N수생이 같이 보는 6월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부터가 진짜며, 이때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부에 집중해야 수능에서 비로소 웃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른 합격생들 역시 6월 모의고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뒤숭숭해지지만 이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톰 소여의 아지트
나무늘보 / 강나리 지음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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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청소년 인문,사회강나리 지음
겨우내 내렸던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을 무렵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란 이름으로 만난 책마을해리, 버들눈도서관, 해리고등학교 꿈 많은 여고생들, 해리면주민자치위원회, 귀농귀촌모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함께 모여 짓고,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고 나무를 이해하고, 하나의 아지트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톰들과의 만남부터 책을 통해 바라본 건축이야기, 신기하고 편리한 장비를 다뤘던 일들, 아지트를 짓기 위한 연습으로 지었던 달해 집짓기, 톰 소여의 완공 이야기까지 1년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으로 담았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친구들의 이야기'에서는 참여했던 해리고등학교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해보기도 했고, 직접 우드락으로 모형을 만들었다. 도구에 대한 생각과 표현, 건축학교 특강이야기, 톰 소여의 아지트를 지었던 과정들을 저마다의 색으로 표현했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곽재환 선생님 특강'에서는 교수님이 건축가의 길을 가게 된 이유부터 건축과 음악의 공통점, 집이란 공간의 어원 등 ‘짓다’라는 말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했다.펴내는 글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 다양한 개성을 가진 '톰'들의 이야기 책에서 만난 건축 이야기 뚝딱뚝딱 건축도구와 공구, 기구, 그리고 장비 작은 집, 달해 집 짓기 톰 소여의 아지트 청소년인문건축학교, 친구들의 이야기 편안한 의자는 없다? 집, 상상의 집, 현실의 집 변신, 책마을해리 리모델링하기 도구 이야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살고 싶은 집, 우드락으로 집 짓기 건축학교 특강 이야기 우리들의 추억이 된 톰 소여의 아지트 청소년인문건축학교를 마치며 청소년인문건축학교, 곽재환 선생님 특강 곽재환 교수가 말하는 건축과 음악의 공통점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함께한 친구들 저자소개 읽고 하고 쓰고 펴내는 책마을책학교 책마을해리 청소년인문건축학교 짓고, 사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청소년들의 꿈을 짓는 모험의 시작 <책마을책학교>는 학교 교육 안에서든 밖에서든 청소년들이 청소년다운 생각과 고민을 펼치는 인문공간으로, ‘읽고 하고 쓰고 펴내는’ 책마을책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고전부터 읽어나가는 <읽기>에서 감각을 써 세상과 마주하는 <하기>, 글, 사진, 그림으로 기록하는 <쓰기>, 개인의 기록에 머물지 않고 우리 인류의 기록으로 확장하는 <펴내기-출판>으로 이어진다. 겨우내 내렸던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을 무렵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란 이름으로 만난 책마을해리, 버들눈도서관, 해리고등학교 꿈 많은 여고생들, 해리면주민자치위원회, 귀농귀촌모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짓고, 사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사람은 왜 집을 짓고, 끊임없이 더 살기 좋은 집을 지으려 노력하는 것일까?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저 마다 짓고, 사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가지고 고민했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훈데르트바써』,『목수김씨의 나무작업실』등 다양한 책과 함께 했다. 책을 통해 건물을 짓는 건축가가 가져야할 자세, 어떤 건축이 올바른 건축이고 어떤 건축이 위험한 건축인지, 나무는 어떤 감성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를 알 수 있었다. 곽재환, 이진오 두 분의 특강 선생님과 시간도 가졌다. 신문으로 골조를 만들어 건축을 하고, 음악 콘서트와 건축이라는 색다른 주제의 강연도 했다. 재는 도구, 자르는 도구, 잇는 도구, 고르는 도구의 사용법을 몸에 익히고 함께한 공동체 모두 협동해 작은 개집을 짓고, 점점 범위를 넓혔다. 아무 것도 없는 평평한 땅에 주춧돌을 놓고 토대를 올렸다.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만들고 그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톰 소여의 아지트가 완성됐다. 『톰 소여의 아지트』는 함께 모여 짓고,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고 나무를 이해하고, 하나의 아지트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톰 소여의 아지트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톰들과의 만남부터 책을 통해 바라본 건축이야기, 신기하고 편리한 장비를 다뤘던 일들, 아지트를 짓기 위한 연습으로 지었던 달해 집짓기, 톰 소여의 완공 이야기까지 1년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으로 담았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친구들의 이야기에서는 참여했던 해리고등학교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해보기도 했고, 직접 우드락으로 모형을 만들었다. 도구에 대한 생각과 표현, 건축학교 특강이야기, 톰 소여의 아지트를 지었던 과정들을 저마다의 색으로 표현했다. 청소년인문건축학교, 곽재환 선생님 특강에서 교수님이 건축가의 길을 가게 된 이유부터 건축과 음악의 공통점, 집이란 공간의 어원 등 ‘짓다’라는 말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생각한 집은? 마침내 우리는 작은 오두막으로 향했어요. 자르고, 재고, 잇는 도구들에 대한 감각을 익혔어요. 때로는 망치로 손가락을 내리치곤 했지만, 그 모든 낯선 일들이 흥미진진했답니다. 우도막이 들어설 자리를 찾고 고르고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시멘트를 이겨 바닥을 다지는 일도 했어요. 그리고 바닥 틀로부터 벽체, 지붕, 창호로 이어지는 톰 소여의 아지트 짓기는 가을을 온통 쏟아 붓고 말았어요. 하릴없이 가버린 가을 대신 우리에게는 꿈 하나씩이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세상에 부려놓은 생각이 그림으로 그려지고, 우리 손과 발, 몸으로 텅빈 공간이 구조로 채워지는 과정을 고스란히 체험해보았어요. 그 소중한 과정은 그냥 기억으로 휘발되지 않고, 우리 글과 그림, 사진으로 기록되었답니다. 마침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요. - 펴내는 글 가운데 펴내는 글 겨우내 폭설로도 덮이지 않고, 내년이라는 다른 시간의 층으로도 잊히지 않는 봄날 따뜻한 기운이 우리 손들을 타고 발끝으로, 머리카락 사이로 스미고 있었지요. 해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마을, 사람들이 모였어요. 그 가운데는 고등학교 풋풋한 생각과 마음씨를 가진, 여린 손을 가진 청년들도 있었지요. 건축이라는 몸의 언어가 인문이라는 생각의 언어와 만나는 흥미진진한 사건의 발화, 막 불이 붙어 타오르려는 시점이었어요. 그리고 온갖 푸른 것들이 우리 곁을 채우고 차고 넘치는 시절이 흘렀어요. 그 사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집, 우리가 갖고 싶은 의자, 우리가…, 우리가 중심에 놓이는 일을 마구 벌리고 있었어요. 그림책으로부터 청소년소설까지 그 안에 깃들어 있으나, 아무도 읽지 않으면 그대로 감추어지고 말 이야기들이, 특히나 나무에 대해 대상과 만나는 방법에 대해 활자의 내밀한 목소리를 빌어 우리에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두 차례 특강은 우리에게 건축이라는 틀의 이론적 바탕과 실제하는 것들을 꾸밈없이 만나게 했어요. 우리는 그렇게 책을 읽고, 건축 선생님을 만나는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잘 개켜두었지요. 쓰기라는 중요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몸속에 차분하게 가라앉은 말들을 생각의 수면위로 끄라어내게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한 집은? 마침내 우리는 작은 오두막으로 향했어요. 자르고, 재고, 잇는 도구들에 대한 감각을 익혔어요. 때로는 망치로 손가락을 내리치곤 했지만, 그 모든 낯선 일들이 흥미진진했답니다. 우도막이 들어설 자리를 찾고 고르고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시멘트를 이겨 바닥을 다지는 일도 했어요. 그리고 바닥 틀로부터 벽체, 지붕, 창호로 이어지는 톰 소여의 아지트 짓기는 가을을 온통 쏟아 붓고 말았어요. 하릴없이 가버린 가을 대신 우리에게는 꿈 하나씩이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세상에 부려놓은 생각이 그림으로 그려지고, 우리 손과 발, 몸으로 텅빈 공간이 구조로 채워지는 과정을 고스란히 체험해보았어요. 그 소중한 과정은 그냥 기억으로 휘발되지 않고, 우리 글과 그림, 사진으로 기록되었답니다. 마침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요. 우리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초입까지 걸었던 길에는 해리면의 주민자치위원들, 귀농귀촌모임 사람들, 책마을해리와 버들눈도서관, 출판사 도서출판기역의 편집자 디자이너들이 함께했답니다. 모두 해리라는 아리따운 이름의 작은 마을을 생각과 마음, 몸을 통해 채우는 건강한 주체들이에요. 우리들이 우리들에게 마련한 커다란 선물이, 이 겨울 초입에 따뜻한 온기를 남기고 고스란히 남았어요. 한권의 책으로요. 겨우내 폭설로도 덮이지 않고, 내년이라는 다른 시간의 층으로도 잊히지 않는 한 권의 멋진 책으로요. 2017년 6월 책마을해리 이대건
무심코 표절을 한 십대에게
주니어태학 / 송시현, 박지환 (지은이)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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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태학청소년 인문,사회송시현, 박지환 (지은이)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무심코 저작권법을 위반하곤 한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듣긴 했어도 어떤 행동이 잘못인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이는 저작권이라는 단어를 듣기는 했어도, 저작권이 무엇인지에 관해 배울 기회가 없어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를 지망하거나 이미 온라인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십대들은 저작권법을 어떻게 배우고, 이해해야 할까? 《무심코 표절을 한 십대에게》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저작권법의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저작권이 무엇인지, 저작물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등을 쉽게 알려 준다. 특히 저작권법 위반 사례와 4컷 만화로 저작권법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책에 담긴 다양한 사례는 자신도 모르게 저작권법을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보여 준다. 이 책은 콘텐츠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저작권법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책을 내며 1장 처음 만나는 저작권 저작권을 왜 알아야 하죠? 남의 저작물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AI가 만든 창작물도 저작권이 있나요? + Link AI 창작물이 저작권을 인정받은 사례가 있나요? 2장 무심코 표절을 한 십대에게 무료 폰트를 썼는데 합의금을 달라고요? 영상을 따왔는데 저작권 위반이요? 춤만 따라 췄는데 문제라고요? 영감을 받아 만든 것도 문제가 되나요? 만화영화를 다운받아도 형사고소를 당한다고요? + Link 누구나 알고 있는 디자인을 써도 되나요? 3장 크리에이터라면 이정도는 알아야죠! 콘텐츠 만들 때 도움 되는 똑똑한 저작권 활용법 후기 이미지 출처 주“이거 유튜브에 올려도 돼요?” “AI로 만들었는데 대회에 제출해도 되나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십대에게 변호사가 알려 주는 실전 저작권법! 교육부의 ‘2024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4.8퍼센트가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고 한다. 전체 직업 선호도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이처럼 많은 십대가 크리에이터를 선망하고 있으며, 이미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십대 크리에이터들도 많다.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무심코 저작권법을 위반하곤 한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듣긴 했어도 어떤 행동이 잘못인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이는 저작권이라는 단어를 듣기는 했어도, 저작권이 무엇인지에 관해 배울 기회가 없어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를 지망하거나 이미 온라인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십대들은 저작권법을 어떻게 배우고, 이해해야 할까? 《무심코 표절을 한 십대에게》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저작권법의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저작권이 무엇인지, 저작물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등을 쉽게 알려 준다. 특히 저작권법 위반 사례와 4컷 만화로 저작권법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책에 담긴 다양한 사례는 자신도 모르게 저작권법을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보여 준다. 이 책은 콘텐츠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저작권법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제 콘텐츠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요?” 저작물, 저작자…… 어렵고 애매한 저작권법의 모든 것! 저작권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어렵고 모호한 개념이다. 저작권 개념이 모호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창작물의 권리를 다루기 때문이다. ‘무엇이 저작물일까?’, ‘이건 써도 되는 것일까?’, ‘인터넷에 있다면 공짜로 써도 되겠지?’ 같은 질문은 청소년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주 던지는 물음이다. 이 책은 애매하고 어려운 저작권과 저작권법을 이해하는 명확한 기반을 제시한다. ‘저작물’, ‘저작자’, ‘2차적저작물’, ‘공정이용’ 등 저작권법의 핵심 개념들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한다. 음악이나 춤 커버 영상을 찍고 유튜브에 올렸다거나, 무료 폰트를 쓴다거나, 인터넷 링크를 통해 영화를 다운받는 사례 등 온라인에서 자주 활동하는 청소년에게 익숙한 상황을 예로 들어 저작권법을 소개한다.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면 청소년이어도 처벌받을 수 있음을 이러한 사례로 강조한다. 손해배상은 물론이고 민·형사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것도 경고한다. 다양한 사례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4컷 만화는 저작권 침해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처벌이 뒤따르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책은 단순히 법 조항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런 법이 존재하는지, ‘어떻게’ 청소년들이 이를 지켜야 하는지까지 알려 준다.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슬기롭게 콘텐츠를 만들 때 도움이 되는 저작권 상식 또한 제공하기에 콘텐츠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작권법을 안 다는 건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의 첫걸음! 저작권법은 저작권자의 권리만을 보호하는 법이 아니다. 저작물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고,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저작권은 무조건 ‘쓰지 마!’라고 금지하는 권리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당하게 쓸 수 있을까’를 알려 주는 ‘약속’이다. 《무심코 표절을 한 십대에게》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한다. 책은 청소년들이 저작권법을 단순한 규제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지키면서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고, 저작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저작권의 의미에 관해 설명한다. ‘공정이용’이라는 개념도 함께 소개하며 얼마든지 타인의 창작물에 나만의 의미를 더해 원작자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까지도 알려 준다. 지금 청소년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내는 세대다. 이 책은 청소년이 현명하게 저작권을 이해하고, 창작자로서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작권법을 위반한 청소년 대부분이 그 사실을 놓칩니다. 폰트 저작권 위반으로 많은 청소년이 고소를 당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폰트는 온라인에서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잖아요. 많은 청소년이 저작권을 모르다 보니 폰트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법을 위반한 것이죠. 저작권은 사람이 만든 모든 창작물이 아닌, 오로지 ‘저작물’에만 인정이 되는 권리입니다. 그렇다면 저작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요건이 필요할까요? ⑴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이 있어야 하고 ⑵ 창작성이 갖추어져야 저작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 시집
보물창고 / 헤르만 헤세 글, 이옥용 옮김 / 2015.02.25
11,800원 ⟶ 10,62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헤르만 헤세 글, 이옥용 옮김
클래식 보물창고 34권.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 <유리알 유희> 등으로 꾸준한 사랑 받고 있는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시 105편을 묶었다.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동경, 어머니, 시 짓기와 예술가로서의 삶, 사랑, 방황과 방랑과 여행, 자연에 대한 관찰과 성찰, 낙원에 대한 동경과 꿈, 두려움, 삶 속에서 비롯된 갈등, 공허감과 덧없음, 죽음 등의 깊이 있는 세계가 독자들의 바로 곁에서 헤세가 나직나직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생생하게 전해진다.제1부 안개 속에서 둘 다 내게는 한가지│꽃핀 잔가지│혼자│파랑 나비│봄의 말│책들│어머니에게│구르는 낙엽│사랑하는 이에게│북쪽 나라에서│기도│여행 기술│아름다운 그녀│늦가을 산책│그 어딘가에│시든 잎│취소│흰 구름│난 여인들을 사랑하네│예술가│너 없이는│사랑하는 남자│플루트 연주│나비│라벤나│가을│소멸│위안│9월│행복│형제와도 같은 죽음│애인에게│사라져 버린 가락│작별에 즈음하여│어느 여인에게│잠자리에 들며│안개 속에서 제2부 작은 노래책과 함께 꿈│고요한 구름│두 골짜기에서│나의 고뇌│봄날│어느 날 밤 떠돌면서│격언│편지│높은 산에 저녁 오면│그는 어둠 속을 걸었다│여름밤│작은 노래책과 함께│로자 부인│8월 │밤│여름날 저녁│늦은 시간 거리에서│재회│그 순간│비 내리는 나날│맨 먼저 핀 꽃 │알프스 좁은 길│축제가 끝난 뒤│고즈넉한 밤│어린 시절│신음하는 바람처럼│어린 시절의 뜰│회복│냉혹한 사람들│가끔씩│목적지를 향해 제3부 여름의 절정 삼중창│여름의 절정│8월 말│여름은 늙어 버렸고…│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엽서│교훈 │여름밤│꽃들은 흐드러지게 피고│어느 초상화에 관해서│고백│밤에 드는 느낌│일찍 온 가을│시들어 가는 장미│어느 친구의 부음 소식을 듣고│니논을 위하여│여름날 저녁│늦여름 나비들│어느 소녀에게│꽃의 삶│어느 시집에 바치는 헌시│사랑의 노래│병든 사람 │꽃, 나무, 새│편집자에게서 온 편지│11월│늙어 가기│첫눈│쾌락│덧없음│눈 속 방랑자│탄식│고통│하지만 우리, 은밀하게 갈망하지│회상│밤비│잠 못 이루는 밤│모든 죽음 역자해설 작가연보▶ “시인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 -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인간적인 고백, 『헤르만 헤세 시집』출간!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는 장편소설 『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유리알 유희』등의 걸출한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소설로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것과는 달리, 당시 독일 시인들로부터 “삼류 시인”이라는 혹평을 면치 못할 만큼 헤세는 시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기성 시인들과 독자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평생에 걸쳐 1,400여 편의 시를 발표했다. 또한 "훌륭한 시 한 편이 세 편의 장편소설보다 더 소중하다"고 역설하며 시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시를 향한 헤세의 애정은 그의 학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에서 태어나 지역의 수재들의 집결지인 마울브론 신학교에 진학하지만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교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헤세의 일화는 자전적인 성장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통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그는 “시인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중퇴 이유이자 삶의 방향을 뚜렷이 밝혔다. 기성 사회의 폐단을 예리하게 포착한 『수레바퀴 아래서』와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인정하며 당시의 독자들에게 ‘감전되는 듯한 충격’을 안긴 『데미안』과 같은 화제작들과는 달리, 헤세의 시에서는 현실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시선이나 허를 찌르는 실험 정신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시들은 삶이라는 주제 아래 마치 연작시(連作時)처럼 읽히는 까닭에 헤르만 헤세의 ‘일기장’, 또는 ‘자서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남기는 고전의 정수를 담은 <클래식 보물창고>에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기에 앞서 한 명의 인간으로 존재했던 헤세를 조명하고자 서른네 번째 책으로 『헤르만 헤세 시집』을 선보인다. 헤세의 1,400여 편의 시 중 우리나라 독자들의 감정과 이성에 잔잔하지만 폭넓은 공감을 줄 수 있는 105편의 시를 한데 묶었다. 또한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들을 함께 선별하여 시에 대한 보다 감각적인 이해를 가능케 했다.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오감(五感)을 쉴 새 없이 혹사 당하는 현대인들은 헤르만 헤세의 진솔한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길을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내 그림과 문학 사이에는 한 치의 불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의 그림과 시가 전하는 인생의 파노라마 『헤르만 헤세 시집』에 실린 시는 총 105편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인류의 정신적인 스승’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성공적인 문학가의 길을 걸었던 헤르만 헤세의 내면의 종적을 잔잔히 비추고 있다. 신학교를 중퇴하며 겪었던 청소년기의 갈등을 비롯해 고향으로부터 먼 곳을 떠돌던 20대의 방랑, 두 차례에 걸친 세계 대전의 고통과 혼란, 그리고 전후의 허무와 공허 등 소설가로서 거두었던 성과에 비해 다소 단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헤세의 삶의 발자취가 그의 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또한 <클래식 보물창고>에서는 헤세의 ‘자서전’ 격인 시집을 준비하며 시와 조화를 이루는 그의 수채화를 발굴하여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화가로서의 헤세를 집중 조명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속에서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논문과 정치평론집을 연이어 발표한 헤세는 자신의 모든 저서를 독일 내에서 출판 및 판매할 수 없다는 처분을 받게 된다. 조국의 비난적인 여론으로 심약해진 그의 정신은 그림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었다. 비로소 심신의 안정을 되찾은 뒤에도 헤세는 꾸준히 붓을 잡으며 평생에 걸쳐 3000여 점의 수채화를 남겼다. “내 그림과 문학 사이에는 한 치의 불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헤세의 단언으로 말미암아 그의 그림과 시를 함께 살피는 일은 전쟁의 참상을 겪으며 정신적인 위기를 수차례 극복한 그의 굴곡진 삶까지도 엿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여든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기까지 끊임없이 자기실현을 추구했던 헤르만 헤세는 철학과 종교와 인간에 대해 치밀하게 그려내며 전 세계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그의 소설 외에도 평생에 걸쳐 써 내려간 여러 시들은 자연과 사회에 화합하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통일과 조화를 꿈꾸며 매 순간 존재와 삶에 대해 쉴 새 없이 통찰하고 고뇌한 그의 작품들이 각박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나침반으로서 작용하기를 기대해 본다.
도박은 쪽박이다
바른북스 / 김동우, 이원석, 한진우, 허재영 (지은이) / 2025.05.31
16,800

바른북스청소년 인문,사회김동우, 이원석, 한진우, 허재영 (지은이)
도박의 유혹과 위험성, 그리고 그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도박의 폐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도박을 하게 되는 심리, 구조적 문제, 그리고 회복을 위한 길까지 다룬다. 책 속 실제 사례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은 도박중독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가족, 교육자, 상담자,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며, 단순한 경고를 넘어선 깊은 성찰의 여지를 남긴다.추천사 1장 예기치 못한 이야기 2장 도박 바로 알기 도박이 뭐야? 사이버도박은 뭐야? 국내 사이버도박 실태 3장 청소년 도박 실태 도박 경험 청소년들의 도박 실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청소년 사이버도박 실태 및 대응방안 연구 4장 청소년 도박의 문제점 도박중독 경제적 문제 학업 문제 심리적·정신적 문제 대인관계 문제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2차 범죄로의 전이 5장 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경로 이 세상에 꿀알바는 없다 대박은 독이다! 친구 따라 감옥 간다 6장 도박으로 돈을 딸 수 없는 이유 도박의 시스템 도박의 배당률과 환급률 심리적인 이유 7장 도박 회복자의 이야기 쿠첸의 도박중독으로부터 회복 1 쿠첸의 도박중독으로부터 회복 2 쿠첸에게 한 질의와 응답 스포츠 도박을 경험했던 ‘경험자 A’ ‘경험자 A’에게 한 질의와 응답 도박에 참여한 경험이 주는 의미 8장 청소년 도박 예방 방법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방관자보다는 보호자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자 재정 교육 참여하기 도박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도박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 사례 도박 문제 자가진단 단도박 모임 안내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9장 결론 도박은 쪽박이다 감사의 말씀“처음엔 그저 재미였다. 하지만 어느새, 내 인생이 걸려 있었다.” 도박은 한 사람의 인생을 집어삼키는 불씨다. 아무렇지 않게 시작된 한 번의 선택이, 가정의 붕괴와 삶의 나락으로 이어지는 현실. 우리는 얼마나 그 실상을 알고 있을까? 『도박은 쪽박이다』는 도박중독의 진짜 얼굴을 세상에 드러낸다. 수치심과 침묵 속에 가려진 도박 피해자들의 이야기,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가족들의 목소리, 그리고 다시 삶을 되찾기 위한 회복의 여정이 이 책 안에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도박의 폐해를 넘어서, 왜 사람들은 도박에 빠지는가 어떤 심리적·사회적 기제가 작동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막고,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정리한 인간 중심의 통찰서다. ‘중독’이라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이 책은 외면해 왔던 진실을 마주하고,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 일으킬 용기를 준다. 『도박은 쪽박이다』는 무너진 인생을 바라보는 책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말하는 책이다. “도박이라는 그림자 속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보다” 『도박은 쪽박이다』는 도박의 유혹과 위험성, 그리고 그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도박의 폐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도박을 하게 되는 심리, 구조적 문제, 그리고 회복을 위한 길까지 다룬다. 책 속 실제 사례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은 도박중독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가족, 교육자, 상담자,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며, 단순한 경고를 넘어선 깊은 성찰의 여지를 남긴다. “도박이라는 시대의 징후,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도박은 쪽박이다』는 단지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도박이라는 행위 그 자체가 우리 사회를 비추는 하나의 거울임을 말한다. 불확실성의 시대, 빠른 성공과 즉각적인 보상에 길든 현대인들이 왜 도박의 유혹에 쉽게 무너지는지를 저자는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여기서 도박은 단지 도박장이 아니라, ‘한 방’을 노리는 모든 문화적 현상과도 연결된다. 이 책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도박적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짚는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이 책이 개인의 도덕이나 자제력만을 문제 삼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도박을 부추기는 사회구조, 마케팅, 법 제도의 맹점까지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그들의 고백과 회복의 여정은 단순한 사례가 아니라, ‘희망’이라는 인간적인 언어로 다가온다. 『도박은 쪽박이다』는 묻는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가?” 그리고 조용히 말한다. “삶은 도박이 아니라, 하루하루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교육과 예방의 관점에서 바라본 도박중독의 경로와 해법” 『도박은 쪽박이다』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도박 예방 교육 자료로서도 탁월하다. 도박중독에 빠지는 메커니즘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심리 변화와 사회적 결과를 꼼꼼하게 짚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구성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교사나 상담자, 그리고 관련 정책을 고민하는 행정가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예방과 개입의 타이밍,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의 언어와 사고 패턴 등 실용적인 정보가 풍부하다. 도박은 단순한 유흥이 아니다. 그것은 ‘한 번쯤’이라는 말로 다가와, 가정과 직장, 인간관계, 인생 전체를 무너뜨리는 조용한 재앙이다. “그들은 돈을 잃은 게 아니다. 삶을 잃었다.” “이 책은 포기가 아니라, 회복의 출발선이다.” “한 번쯤이 인생을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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