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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세트 (전2권)
글담출판 / 태지원, 승지홍 (지은이)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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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정치,경제
태지원, 승지홍 (지은이)
내신, 입시 및 논술 준비까지 한번에 '1·1·1 시리즈'.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는 중·고등 교과서 속 필수개념부터 최신 뉴스와 신문에서 뽑은 개념을 통해 경제의 기본지식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는 정치를 처음 공부하는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사례를 들어 정치개념을 소개했다.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머리말 1장 경제개념 001 희소성 : 세상의 귀한 것들은 왜 비쌀까? 002 기회비용 : 세상에 공짜 점심이 존재하지 않는 까닭은? 003 효율성과 형평성 : 파이를 크게 만들까? 공평하게 나눌까? 004 시장 : 당근마켓도 경제학에서 시장이 되는 까닭은? 005 경제활동 : 학생인 나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까? 006 공공재 : 무료 공원과 상하수도 시설, 왜 정부가 만들까? 007 대체재와 보완재 : “꿩 대신 닭”과 ‘치맥’에 얽힌 비밀은? 008 정상재와 열등재 : 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009 실업 : 일하지 않으면 모두 실업자일까? 010 주식 vs. 채권 : 목돈을 굴리는 두 가지 방법은? 011 외부효과 : 왜 사람들은 생각보다 독감예방접종을 적게 할까? 012 공기업의 민영화 : 국가는 왜 운영하던 기업을 민간에 팔까? 013 공유경제 : ‘소유’해야만 ‘소비’할 수 있을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경제개발 vs. 환경보호, 합리적 선택은 무엇일까?_환경오염과 합리적 선택 경제로 세상 읽기 Ⅱ 공유경제 세상에서는 모두 행복할까?_공유경제의 빛과 그림자 2장 경제현상 014 밴드왜건 효과 : 왜 상품 판매에 SNS 입소문이 중요할까? 015 스노브 효과 : 고고한 백로가 소비하는 방법은? 016 콩코드의 오류 : 손해를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017 경기순환 : 국가경제에도 바이오리듬이 있을까? 018 인플레이션 : 자장면 가격은 왜 오르기만 할까? 019 디플레이션 : 물가가 떨어지는 것은 왜 공포일까? 020 스태그플레이션 : 엎친 데 덮친 격, 가장 위험한 경제 상황은? 021 넛지 효과 : 슬쩍 찔러 보니 나타나는 의외의 효과는? 022 시장실패 :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023 정부실패 : 정부는 만능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024 젠트리피케이션 : 핫한 동네가 떴다가 금방 지는 이유는? 025 도덕적 해이 :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왜 안전 운전에 소홀해지기 쉬울까? 026 지역경제블록 : 가까운 나라끼리 경제적으로 힘을 합치면? 027 공유지의 비극 : 주인이 없는 목초지에서 무슨 일이 생길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석유 부자였던 베네수엘라 국민은 왜 살기 힘들어졌을까?_초인플레이션 경제로 세상 읽기 Ⅱ 인간은 합리적 존재라는 가정, 맞는 것일까?_행동경제학 3장 경제역사 028 자본주의의 역사 : 자본주의의 얼굴도 바뀔 수 있을까? 029 상업 자본주의 : 자본주의에도 태아의 시기가 있었다? 030 산업혁명 : 인류의 풍요를 가져온 사건은 무엇일까? 031 산업 자본주의 : 자본주의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을까? 032 독점 자본주의 : 변질된 자본주의가 식민지를 찾기 시작한 이유는? 033 대공황 :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역사상 최악의 경기침체는? 034 뉴딜정책 : 대공황 해결을 위해 정부가 꺼내든 새로운 카드는? 035 수정 자본주의 : 자본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고쳐 쓰는 방법은? 036 석유파동 : 주유소에 기름이 모자랐던 시기가 있었다? 037 신자유주의 : ‘철의 여인’ 대처 총리는 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을까? 038 세계 금융위기 : 금융시장을 덮친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위기는? 039 일본의 버블경제 : 일본의 빛나는 전성 시대는 어떻게 끝났을까? 040 3저 호황 : 우리나라 경제의 최대 황금기는 언제였을까? 041 1997년 외환위기 : 한국 경제의 역사를 뒤바꾼 최대의 위기는 언제였을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어두운 미래를 다룬 디스토피아 영화가 많은 이유는? _4차 산업혁명과 미래 경제로 세상 읽기 Ⅱ 코로나19 이후 정부에서는 왜 재난지원금을 주었을까? _재난지원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4장 경제학자 042 애덤 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지배한다? 043 데이비드 리카도 : 나라 간 무역은 왜 모두에게 이득이 될까? 044 장 바티스트 세 : 공급이 먼저일까, 수요가 먼저일까? 045 토머스 맬서스 : 인구 증가가 사회의 재앙일까? 046 앨프리드 마셜 : 수요와 공급, 가위의 양날과 비슷한 까닭은? 047 카를 마르크스 : 자본주의는 정말 멸망할까? 048 소스타인 베블런 : 사람들은 왜 명품 브랜드를 좋아할까? 049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보이지 않는 손’이 정말 만능 해결책일까? 050 조지프 슘페터 :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가 정신은 무엇일까? 051 폴 새뮤얼슨 : 경제의 모든 문제, 세 가지로 통한다? 052 로널드 코스 : 층간소음 문제를 강제력 없이 해결하는 방법은? 053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새로운 자유주의의 길을 개척한 경제학자는? 054 조지 애컬로프 : 중고차 시장에 점점 불량 차만 남는 까닭은? 055 토마 피케티 : 어떻게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 온 걸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2차선 터널에서 한쪽 차선만 막힌다면?_터널 효과와 소득과 분배 경제로 세상 읽기 Ⅱ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은 왜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자고 했을까? _부유세 도입 논란 5장 경제제도 056 시장경제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제도는 무엇일까? 057 계획경제체제 : 정부의 명령과 계획으로 경제가 굴러간다면? 058 예금자보호제도 : 은행이 파산하면, 내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059 중앙은행 : 우리나라 화폐는 어디에서 탄생할까? 060 최고가격제 : ‘반값 우유’ 정책 때문에 우유 가격이 치솟았다? 061 최저임금제 : 정부가 임금의 최저 기준을 정하는 이유는? 062 누진세 : 돈을 많이 벌수록 세금도 많이 내야 할까? 063 예산제도 : 정부는 어떻게 나라 살림을 꾸릴까? 064 경제협력개발기구 : ‘OECD 기준’은 왜 뉴스의 단골 멘트가 되었을까? 065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 정부가 불공정한 게임 규칙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066 경제안정화정책 : 경제의 적절한 체온 유지, 정부와 중앙은행이 할 수 있을까? 067 재정정책 : 정부가 돈을 풀거나 거두어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068 금융정책 :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면 어떻게 될까? 069 고정환율제도 vs. 변동환율제도 : 환율을 정하는 두 가지 방법, 무엇이 유리할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최저임금제, 근로자에게 도움이 될까?_최저임금제를 둘러싼 논란 경제로 세상 읽기 Ⅱ 국가가 전 국민에게 매달 공짜월급을 나눠 준다면?_기본소득제 도입 찬반 논란 6장 경제지표 070 국내총생산 : 국가경제의 키와 몸무게도 잴 수 있을까? 071 국민총생산 : 한국 가수가 벌어들이는 외화는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 통계에 포함될까? 072 경제성장률 : 경제가 성장 중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073 물가지수 : 마트의 물건이 비싸지면 물가가 오른 걸까? 074 빅맥지수 : 햄버거는 어떻게 물가를 재는 기준이 되었을까? 075 기준금리 : 이자율에도 ‘기준’이 있을까? 076 코스피지수 : 투자자를 웃고 울게 만드는 주식 가격 변화를 알아보는 방법은? 077 비트코인 : 투기의 수단일까, 미래의 새로운 화폐일까? 078 로렌츠 곡선과 지니계수 : 빈부격차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을까? 079 십분위분배율 : 불평등을 측정할 수 있을까? 080 상대적 빈곤율 : 우리나라의 빈곤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일까? 081 실업률 : 백수처럼 보이지만 실업자가 아닌 이유는? 082 환율 : 외국 돈과 우리나라 돈, 어떤 비율로 교환될까? 083 외환보유고 : 정부가 외화 비상금을 마련해 두는 까닭은? 084 국제수지 : 정부도 다른 나라와의 거래를 장부에 적어 둘까? 경제로 세상 읽기 Ⅰ “잘살아 보세”라는 말대로 우리는 행복해졌을까?_GDP와 행복지수 경제로 세상 읽기 Ⅱ 야구 선수 류현진은 환율이 오르면 좋아할까?_환율변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7장 경제법칙 085 생애주기가설 : 왜 안정적으로 소비해야 할까? 086 수요법칙 : 헐값으로 물건을 팔아도 이득을 볼 수 있을까? 087 공급법칙 : 상품의 가격이 비싸지면 생산자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088 균형가격 : 수요와 공급을 교통정리하는 시장의 신호등은? 089 수요의 변동과 수요량의 변동 : 담배 소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090 수요의 가격탄력성 : 마트의 정육 코너는 왜 안쪽에 있을까? 091 공급의 가격탄력성 : 농부들이 풍년을 싫어한다? 092 가격차별 : 놀이동산의 가격표 구성은 왜 복잡할까? 093 규모의 경제 : 많이 만들면 만들수록 유리해진다? 094 국민소득 삼면등가의 법칙 : 오늘 내가 쓴 돈은 어디로 흘러갈까? 095 필립스 곡선 : 실업과 물가, 왜 동시에 잡기 어려울까? 096 저축의 역설 : 저축을 너무 많이 해도 문제다? 097 샤워실의 바보 : 국가경제의 온도 조절, 왜 실패하기 쉬울까? 098 게임이론 : 눈치 보기 게임이 왜 더 불리할까? 099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 좋아하는 음식은 계속 먹어도 안 질릴까? 100 빈곤의 악순환 : 가난한 나라가 계속 가난해지는 이유는? 경제로 세상 읽기 Ⅰ 코로나19와 마스크의 경제학_상품의 탄력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경제로 세상 읽기 Ⅱ 왜 산유국들은 석유 생산량을 쉽게 낮추지 못할까?_산유국이 처한 죄수의 딜레마 경제로 세상 읽기 Ⅲ 돈이 많을수록 행복할까?_돈과 행복 사이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머리말 1장 정치개념 001 정치의 탄생 : 골치 아픈 정치, 왜 생긴 걸까? 002 정치의 의미 : 축제에서 함께 부를 노래를 정하는 것도 정치일까? 003 정치과정 : 정치는 어떤 경로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할까? 004 좌파·진보 vs. 우파·보수 : 왜 진보는 좌파이고, 보수는 우파일까? 005 시민과 국민 : 왜 민주 시민은 있는데 민주 국민은 없을까? 006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 : 일진과 독재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007 정치권력 : 합법적으로 얻은 권력은 정당하고, 폭력적으로 얻은 권력은 부당할까? 008 법치주의 : 사람들이 ‘법대로’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009 권력분립 : 민주주의 국가는 왜 번거롭게 정치권력을 쪼개는 걸까? 010 민주공화국 : 북한은 민주국가가 아닌데 왜 공화국이라 칭할까? 011 민주주의의 의미 : 민주주의를 왜 여행용 가방 같다고 말할까? 012 다수결의 원리 : 다수가 인정한다면 살인도 할 수 있는 걸까? 013 민주주의의 이념 : 민주주의는 왜 우사인 볼트와 여러분을 같은 출발선에 세우지 않을까? 014 직접민주주의 : 일반 국민이 법안을 내고 부패한 공직자도 파면할 수 있을까? 015 대의민주주의 : 나랏일은 대통령에게 맡기고, 국민은 뒷짐만 지고 있어도 될까? 016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 : 자유와 평등, 무엇이 중요할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우리 지역에 이런 시설은 안 돼!_님비현상 정치로 세상 읽기 Ⅱ 사회적 약자의 차별을 법으로 막을 수 있을까?_차별금지법 2장 국가형성 017 국가 : 서울에는 없고 바티칸에는 있는 게 뭘까? 018 국가의 기원 : 국가를 만든 건 인간의 본성일까, 계약일까? 019 야경국가 : 중앙이 먼저 생겼을까, 지방이 먼저 생겼을까? 020 지방자치 : 왜 지방자치를 풀뿌리민주주의라고 부를까? 021 지방자치단체 : 지역 주민들이 선출한 대표들은 어떤 일을 할까? 022 대통령제 : 대통령은 왜 국회가 아니라 국민에 대해서만 책임질까? 023 의원내각제 : 영국, 독일, 일본은 왜 총리가 나라를 대표할까? 024 이원정부제 : 프랑스는 왜 대통령과 총리가 최고 권력을 나눠 가질까? 025 입헌군주제와 전제군주제 : 21세기에도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있다? 026 왕권신수설 : 옛날 왕들은 왜 신의 선택을 받았다고 주장했을까? 027 홉스의 사회계약설 : 인간은 왜 자연상태의 권리를 통치자에게 넘겨야만 할까? 028 로크의 사회계약설 : 국민은 어떤 경우 통치자에게 저항할 수 있을까? 029 루소의 사회계약설 : 루소는 왜 왕을 필요 없는 존재로 보았을까? 030 제국주의 : 19세기 유럽은 왜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을까? 031 파쇼다 사건 :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왜 국경선이 직선으로 그어져 있을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우리나라는 왜 아홉 번이나 헌법을 바꾸었을까?_헌법개정과 정부형태 정치로 세상 읽기 Ⅱ 국민의 신뢰가 국가의 미래를 바꾼다?_정치적신뢰 3장 정치학자 032 한비자 : 어떻게 해야 약한 나라가 강해질 수 있을까? 033 소크라테스 : 정치에서 참된 덕이 왜 중요할까? 034 플라톤 : 똑똑한 철인이 다스리는 나라는 과연 이상적일까? 035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왜 정치적 동물일 수밖에 없을까? 036 마키아벨리 : 왕은 착해야 할까, 냉혹해야 할까? 037 스피노자 : 민중의 자유를 잘 보장할 수 있는 국가체제는 무엇일까? 038 몽테스키외 : 입법·행정·사법의 권력을 왜 나누자고 했을까? 039 칼 마르크스 : 마르크스는 왜 착한 자본가는 없다고 주장했을까? 040 해럴드 라스웰 :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진심은 무엇일까? 041 노엘레 노이만 : 자신의 생각이 다수의 생각과 다르면 왜 자신감이 떨어질까? 042 새뮤얼 헌팅턴 : 유럽과 이슬람은 왜 사이가 나쁠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리더의 권력은 어디서 나올까?_『군주론』과 〈브이 포 벤데타〉 속 정치권력 정치로 세상 읽기 Ⅱ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_〈오징어 게임〉으로 보는 빈부격차 4장 정치역사 043 아테네 민주정치 : 아테네 시민들은 어떻게 정치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었을까? 044 도편추방제 : 한낱 도자기 조각으로 어떻게 독재자를 쫓아냈을까? 045 명예혁명과 독립전쟁 : 부르주아 계급은 절대 왕정을 어떻게 무너뜨렸을까? 046 프랑스 혁명 : 프랑스 국기의 색깔은 왜 파란색·흰색·빨간색일까? 047 2월 혁명 : 러시아 시위대는 어떻게 차르 정부를 무너뜨렸을까? 048 볼셰비키 혁명 : 레닌의 볼셰비키는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을까? 049 차티스트 운동 : 빈부와 성별에 차이를 두지 않는 보통선거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50 베스트팔렌 조약 : 유럽에서 최초의 주권 국가는 어떻게 등장했을까? 051 국제연맹 : 제1차 세계대전 후에 등장한 국제연맹은 왜 힘없는 조직이 되었을까? 052 홀로코스트 : 나치 독일은 어떤 과정을 거쳐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053 국제연합 : 국제연합은 이전의 국제연맹과 어떤 점이 다를까? 054 중국의 공산화 : 중국은 어떻게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을까? 055 냉전체제의 형성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왜 냉전으로 치달았을까? 056 냉전체제의 변화 : 냉전체제는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 057 우주 경쟁 : 미국과 소련은 왜 우주 개발을 놓고 경쟁했을까? 058 유럽연합 : 유럽의 경제는 어떻게 통합되었을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이스라엘과 아랍은 왜 끊임없이 싸울까?_팔레스타인 분쟁 정치로 세상 읽기 Ⅱ 국제사회 문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_현실주의와 자유주의 5장 선거제도 059 정당 : 의석이 없는 정당들은 어떤 일을 할까? 060 여당과 야당 :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여야는 어떻게 다를까? 061 정당제도 : 정당은 몇 개가 있어야 좋을까? 062 언론과 여론 : 표현의 자유를 왜 헌법으로 보장할까? 063 이익집단과 시민단체 :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는 목적하는 바가 같을까? 064 선거 : 나무토막 왕을 뽑을까, 황새 왕을 뽑을까? 065 선거관리위원회 : 선거관리위원회는 왜 행정기관이 아닐까? 066 선거구법정주의 : 선거구가 왜 불덩이 도마뱀을 닮게 되었을까? 067 선거공영제 : 가난한 후보자가 선거비용을 돌려받으려면 얼마를 득표해야 할까? 068 선거의 4대 원칙 : 차별 없이, 1표씩, 비밀스럽게, 직접 투표하는 이유는? 069 세계 이색 선거제도 : 기권 방지를 위해 대리 투표를 허용한다고? 070 최초의 선거 :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선거는 언제였을까? 071 만 18세 선거권 : 청소년은 투표하기에 아직 어린 나이일까? 072 선거구제 : 한 선거구에서 몇 명의 대표를 뽑는 것이 좋을까? 073 대표자 결정 방식 :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려면 대표를 어떻게 뽑아야 할까? 074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 국회의원 선거는 왜 투표용지가 두 장일까? 075 출구조사 : 출구조사 결과는 왜 자주 틀릴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정당의 후보, 국민이 직접 선출할 수 있다?_국민참여경선제 정치로 세상 읽기 Ⅱ 왜 세대별로 정치 성향이 다를까?_유행어 속 정치와 세대 갈등 6장 국가기관 076 헌법 : 수많은 법들을 품고 있는 단 하나의 법은? 077 헌법재판소 : 헌법재판소와 일반 재판소는 어떻게 다를까? 078 국회와 국회의원 :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할까? 079 국회 본회의와 각종 위원회 : 국회 안에는 왜 그리 위원회가 많을까? 080 국회의 권한 :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회의 할 일은 끝나는 걸까? 081 교섭단체 : A의원은 40분간 연설하는데, B의원은 15분만 발언하는 이유는? 082 행정부의 조직과 기능 : 행정부의 대국민 서비스가 사법부와 다른 이유는? 083 대통령의 역할 : 대통령은 합법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084 국무총리의 역할 : 우리나라 국무총리는 미국의 부통령과 무엇이 다를까? 085 감사원과 사법부 : 행정부의 안팎에서 활동하는 두 감시자의 역할은? 086 옴부즈맨 : 현대판 암행어사인 옴부즈맨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087 법원과 재판 : 무죄를 선고받은 사람이 반드시 결백한 것은 아닌 이유는? 088 검찰과 경찰 : 범죄를 다루는 두 기관은 이름만큼이나 하는 일도 비슷할까? 정치로 세상 읽기 Ⅰ 국회의원, 몇 명이 적절할까?_국회의원 의석수 정치로 세상 읽기 Ⅱ 전쟁 대신 평화를 지키는 군대가 있다?_UN 평화유지군 7장 정치이슈 089 인사청문회 :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는 어떻게 면접을 볼까? 090 패스트트랙 : 패스트트랙은 법안 날치기와 무엇이 다를까? 091 필리버스터 : 국회의원들이 끼니도 거르고 용변도 참아가며 계속 발언하는 이유는? 092 SNS 선거전 : 유튜브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다고? 093 촛불집회 : 우리나라에서 촛불집회는 왜 시위가 아니라 문화제일까? 094 레임덕 : 임기 말의 대통령은 왜 레임덕에 빠질까? 095 국민청원 : 가끔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는? 096 브렉시트 : 영국은 왜 유럽연합을 탈퇴했을까? 097 워터게이트 :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왜 사임했을까? 098 포퓰리즘 : 포퓰리즘은 대중을 현혹하는 매표 행위에 불과한 걸까? 099 징벌적 손해배상 : 악의적인 가해 행위는 어떻게 처벌해야 효과적일까? 100 안전보장이사회 : 겨우 5개 국가가 UN의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이유는? 정치로 세상 읽기 Ⅰ 같이 죽기 싫으면 네가 양보해!_국제사회의 치킨게임 정치로 세상 읽기 Ⅱ 우리 문화를 외국에 알리면 나도 외교관?_민간 외교관 하루 1분, 읽기만 해도 경제의 기본지식이 쌓인다! 카드뉴스처럼 설명은 짧고, 재밌게! 시각 자료는 풍부하게! 내신, 입시 및 논술 준비까지 한번에 '1·1·1 시리즈' 【도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비트코인, 최저임금제, 주식… 10대에게도 필수가 된 경제지식을 쉽고 재밌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는 중·고등 교과서 속 필수개념부터 최신 뉴스와 신문에서 뽑은 개념을 통해 경제의 기본지식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 내신 및 입시에도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험에 출제빈도가 높은 개념까지 모두 모았다. 경제공부가 처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류현진 선수의 연봉, 윤여정 배우 수상소감 속에 숨어 있는 경제키워드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개념을 설명한다.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1분이면 하나의 개념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함께한 짧고 명쾌한 설명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저절로 저장된다. 【도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필리버스터, 패스트트랙, 헌법재판소, 교섭단체…. 시사 뉴스부터 시험에 이르기까지 단골로 등장하는 정치개념! 정치를 처음 공부하는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사례를 들어 정치개념을 소개했다. 친구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고, 축제에서 입을 티셔츠를 고르는 과정 또한 정치임을 설명하며 정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준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바탕으로 빈부격차를 설명하고, BTS와 봉준호 감독을 통해 민간 외교관의 개념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1분이면 하나의 개념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은 짧고 명쾌하게, 시각 자료는 다채롭게 구성했다.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저절로 저장된다. 또한 각 장마다 「정치로 세상 읽기」 코너를 통해 요즘 떠오르는 정치적 쟁점 및 시사성 있는 내용을 다루어, 논술 및 토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차 산업혁명 미래 직업카드 - CD-ROM 1장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 2018.02.02
105,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청소년 자기관리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미래 직업명, 직업 관련 사진, 하는 일, 성격, 능력, 학과, 자격증, 관련 직업, 진출분야, 전망(앞으로 10년 후), 관련 뉴스·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PPT(프레젠테이션), PDF 파일로 수록되어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수정.편집.출력할 수 있다.▶전체 구성 PPT(프레젠테이션), PDF 파일로 되어 있는 CD롬 1.4차 산업 미래 직업 -수록 건수: 70종의 미래 직업 파일 -수록 내용: 미래 직업명, 직업 관련 사진, 하는일, 성격, 능력, 학과, 자격증, 관련 직업, 진출분야, 전망(앞으로 10년 후), 관련 뉴스·동영상 2.미래 사회 트렌드 8가지 -수록 건수: 8종의 미래 사회 변화 파일 -수록 내용: 미래 사회 트렌트 8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전망 + 관련 직업 3.학생용 활동지 -4차 산업 미래 직업 관련 학습지 (답안 예시 포함) -A4 사이즈 16가지 수업 예시 (한글 / PDF 파일) -학생용 활동지는 직업카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4차 산업 미래 직업 순서 1 LED제품개발자 2 고도물처리연구원 3 기후변화전문가 4 미래농업전문가 5 바이오에너지연구원 6 연료전지전문가 7 온실가스인증심사원 8 전기자동차개발자 9 친환경제품인증심사원 10 탄소배출권거래중개인 11 태양광발전연구원 12 폐기물에너지연구원 13 풍력발전시스템연구원 14 핵융합로연구개발자 15 3D프린트전문가 16 가상현실전문가 17 뇌과학자 18 드론전문가 19 로봇 윤리학자 20 로봇공학기술자 21 빅데이터전문가 22 사물인터넷개발자 23 웨어러블전문가 24 인공지능전문가 25 자율주행자동차개발자 26 U-City기획자 27 스마트그리드통합운영원 28 정보보호전문가 29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가 30 클라우드시스템전문가 31 감성인식개발자 32 개인간(P2P)전문가 33 디지털 장의사 34 법의학자 35 빌딩정보모델링(BIM)전문가 36 소프트웨어 코딩 교사 37 이러닝교수설계자 38 재난재해전문가 39 핀테크전문가 40 공정여행기획자 41 국제개발협력전문가 42 국제회의전문가 43 다문화 언어지도사 44 우주비행사 45 의료관광코디네이터 46 기능성식품연구원 47 나노공학자 48 생명정보학자 49 생체로봇외과의사 50 생체인식전문가 51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 52 유전상담전문가 53 장기이식코디네이터 54 노년플래너 55 동물매개치료사 56 음악치료사 57 전직지원전문가 58 중독치료사 59 치매치료사 60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61 1인 창업가 62 게임시나리오작가 63 디지털 고고학자 64 디지털 아티스트 65 소셜미디어전문가 66 웹툰작가 67 이미지 컨설턴트 68 익스트림 스포츠 가이드 69 특수효과(VFX) 전문가 70 홀로그램 전시기획자는 PPT(프레젠테이션)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 직업명, 직업 관련 사진, 하는일, 성격, 능력, 학과, 자격증, 관련 직업, 진출분야, 전망(앞으로 10년 후), 관련 뉴스·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본 CD롬은 PPT(프레젠테이션), PDF 파일로 수록되어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수정·편집·출력할 수 있다. ※직업카드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 에서 진로 수업 자료(학생용 활동지)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추천 대상은? 1.초·중·고등학교 교사: 진로와 직업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 2.진로상담사 / 진로강사 / 방과후교사: 진로 강의에 활용할 자료를 찾는 분 3.자기주도학습학원: 학원 수강생에게 그룹 상담을 진행하고 싶은 분 4.학습코칭강사: 청소년 상담 및 공부 지도를 맡은 강사 5.독서논술교사: 직업탐색보고서, 진로탐색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분 6.교육서비스업체: 청소년 진로 캠프 운영하고자 할 때 도움 7.사회복지사: 아동·청소년 상담을 맡은 복지사 8.취업진로센터: 취업 준비생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구하는 데 도움 9.입시학원 강사: 수험생을 위한 진학 상담하시는 분 10.직업 박람회: 진로 페스티벌, 직업 박람회 기획하시는 분 ▶진로 수업 자료가 필요해요! 직업카드 카페 자료실(http://cafe.naver.com/jobcard)에서 활동지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으세요. · 본 제품의 저작권 및 판권은 (주)한국콘텐츠미디어에 있으며 저작권법 및 소프트웨어법에 의해 보호받는 라이센스 저작물이므로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 본 제품의 자료수집 한계로 인해 그 정확도가 일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 본 제품을 활용하여 영리성 광고 정보전송을 하는 경우 정보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50조에 따른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본 제품 사용에 따른 결과 및 판단은 민 형사를 포함한 일체가 전적으로 사용자(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본 제품은 전자출판물로서 해당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말랑말랑 소울 스키마
자음과모음 / 박은몽 지음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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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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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박은몽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45권.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선덕여왕> 박은몽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어른들의 이기적인 횡포에 상처받은 열다섯 살 아이들이 각자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두 남녀 주인공의 극단적인 모습을 통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설 곳이 없는 아이들이 세상으로 내몰렸을 때 자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 여실히 보여준다. 현실에서 무작정 도망치는 것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주인공들이 원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는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한없이 아프게 그려진다. 작품 속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서로를 위해 희생을 결심한 두 아이의 모습은 뒤에서 방관하며 부조리한 방식으로 문제를 수습하려는 어른들의 모습과 대조된다. 이름도 같고 갈 곳이 없는 것도 닮은 열다섯 살 강아경과 심아경.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마음을 가진 두 아이가 옥상에서 만났다. 강아경은 엄마의 학업에 대한 집착으로 괴로워하다가 가출을 선택했고 습관처럼 집을 나와 떠돌다 아무도 없는 옥상에 숨는다. 반면 심아경은 엄마 없이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아빠와 살며 무관심 속에 방치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여 끔찍한 폭력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옥상에 올라 자살을 생각한다. 각자의 다른 사정으로 옥상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소년과 소녀. 그렇게 시작된 둘의 인연은 현실을 극복하는 힘과 인생을 소중하게 대하는 깨달음의 계기로 이어지는데….옥상에서 만난 여자애 숨을 곳은 없다 그 새끼, 눈빛 거기 누구 없나요? 내가 네 맘을 모른다고?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마 다 죽여버리겠어! 지못미, 그 말밖에는 넌,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었어! 두렵지만, 첫 걸음 상처에게 지지 마! 작가의 말『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선덕여왕』의 작가 박은몽 신작 가출에 중독된 소년과 상처받은 소녀의 반짝이는 첫 걸음! “소중한 사람하고는 시간을 함께 나누는 거래. 이제 나의 시간은 너의 시간이기도 한 거야.“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모순의 정글에서 열다섯 살 인생들이 겪는 성장통! 『말랑말랑 소울 스키마』는 어른들의 이기적인 횡포에 상처받은 열다섯 살 아이들이 각자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두 남녀 주인공의 극단적인 모습을 통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설 곳이 없는 아이들이 세상으로 내몰렸을 때 자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 여실히 보여준다. 현실에서 무작정 도망치는 것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주인공들이 원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는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한없이 아프게 그려진다. 엄마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가출하는 소년 강아경. 그리고 친구들의 괴롭힘과 아빠의 무관심으로 갈 곳 없이 헤매는 소녀 심아경. 이야기는 이 아이들이 나름의 이유로 옥상에서 만나게 되는 데서 출발한다. 작품 속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서로를 위해 희생을 결심한 두 아이의 모습은 뒤에서 방관하며 부조리한 방식으로 문제를 수습하려는 어른들의 모습과 대조된다. 더 이상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한 열다섯 살 아이들의 몸부림으로 모든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는데…….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강아경과 심아경은 상처 때문에 자신의 인생까지 망쳐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상처가 가장 크고 아프다고 생각했던 강아경은 자신보다 더 위태로워 보이는 심아경을 통해 어린애 같았던 스스로를 돌아본다. 심아경 또한 힘들 때마다 손 내밀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아파해주었던 강아경을 통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작가 박은몽은 청소년 시절의 상처로 인해 염세적이고 저항적으로 변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애착을 놓지 않았던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어른이 된 지금 작품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을 광야 같은 세상으로 내몰고 낙오자로 낙인찍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에게 지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대사들이 읽는 이의 마음을 다독인다. 작품 전체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여 흐르고 있어 손에서 책을 쉽게 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상처를 딛고 선 두 주인공의 첫 발걸음이 유난히도 반짝이는 기분 좋은 작품이다. 가출에 중독된 소년과 상처받은 소녀의 반짝이는 첫 걸음! 이름도 같고 갈 곳이 없는 것도 닮은 열다섯 살 강아경과 심아경.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마음을 가진 두 아이가 옥상에서 만났다. 강아경은 엄마의 학업에 대한 집착으로 괴로워하다가 가출을 선택했고 습관처럼 집을 나와 떠돌다 아무도 없는 옥상에 숨는다. 반면 심아경은 엄마 없이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아빠와 살며 무관심 속에 방치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여 끔찍한 폭력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옥상에 올라 자살을 생각한다. 각자의 다른 사정으로 옥상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소년과 소녀. 그렇게 시작된 둘의 인연은 현실을 극복하는 힘과 인생을 소중하게 대하는 깨달음의 계기로 이어진다. “두렵지만 첫 걸음, 상처에게 지지 마!“ 매일 같이 옥상에서 두려움에 떨던 심아경이 일진 패거리에게 끌려가던 날. 강아경은 그녀를 위해 열다섯 살 인생의 전부를 걸고 달린다. 공사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심아경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지만 여러 명의 폭행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다. 병원에서 깨어난 강아경은 자신과 싸운 일진 대장이 의식불명 상태이며 본인이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되어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심아경이 또 다른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진실을 덮어 둔다. 이 모든 상황의 전말을 알게 된 심아경은 진실을 밝힐 유일한 사람이 자신임을 깨닫고 학교에 찾아가 모든 것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는 어른들의 이기심에 맞서 자신의 교복을 벗어가며 상처를 증거로 보여주고 강아경이 가해자가 아님을 호소한 심아경은 이를 계기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 서 있었지만 결국에는 누구보다 더 큰 마음으로 상대를 지켜내고 있었던 것을 깨닫는다. 스스로 연약해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삶에서 반복되는 상처들에 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심아경,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처음 들어올 때처럼 힘없이 철문을 열고 다시 나갔다. 철문은 끼.이.이.익, 하고 늘어지는 소리를 내며 닫혔다. 그녀를 무사히 옥상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야 그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혼자 남은 그는 생각했다. -아경! 나하고 이름이 똑같다니 신기하네. 쟤도 엄마가 싫어서 옥상으로 도망 온 것일까?그는 다시 옥상 구석에 팔베개를 하고 누웠다. 어느새 8월의 늦여름 하늘 저편의 구름이 점차 오렌지 빛으로 물들어갔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자 조금씩 걱정이 되기도 했다. 오늘 밤은 어디서 자야 할지, 막막했다. 엄마가 혹시 너무 걱정에 빠진 나머지 병이 나는 것은 아닐까 은근히 염려가 되기도 했다. 그러자 그냥 집으로 들어갈까, 하는 약한 생각도 따라붙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아니 묻지 못했다. 너는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그녀가 갑자기 멀게 느껴져서였다. 그녀에게 거부당한 것 같은 무안함에 그가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그녀는 두 팔로 무릎을 당겨 안으면서 얼굴을 파묻었다. 그러자 찢어진 티의 옷자락 사이로 뽀얀 겨드랑이 살이 살며시 드러났다. 그는 얼굴을 붉히며 얼른 고개를 돌렸다가 이내 다시 그녀에게 시선이 돌아갔다. 그리고 겨드랑이에서 이어지는 부드러운 선을 따라 그의 시선도 움직였다. 물론 그 부드러운 선은 얼마 가지 않아 옷에 가려 끊기고 말았지만 말이다. 문득 코끝에 그녀의 체취가 와 닿았다. 강아경이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좀 가까이 당겨 앉으려 하는 순간, 그녀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그는 깜짝 놀라 얼굴을 돌리며 벌떡 일어섰다. 벗겨, 벗겨서 사진 찍어. 사진 찍어두면 더 꼼짝 못해. 그거 인터넷에 올릴까? 그래 그러자. 돈벌이 되겠는데? 벗겨라 벗겨라 벗겨라! 응원가를 부르듯 장난질을 치는 남자애들의 틈 사이로 그녀의 교복 셔츠 단추가 뜯겨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작고, 그래서 더 약해 보이기만 하는 그녀는 남자애들의 손아귀 속에서 허둥대고 있었다. 찍어라 찍어라 찍어라! 누군가는 시계에 달린 캠코더로 영상을 찍고 누군가는 심아경에게 달려들어 옷을 찢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게 분명했다. -뭐야. 이건!강아경은 바로 눈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믿어지지 않았다. 뒷목을 타고 머리끝까지 전기가 통하듯 찌리릿, 하며 분노가 번개처럼 지나쳤다.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숨 쉬기가 힘들었다.-이런 개 같은!강아경은 부르르 떨면서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형상기억 수학공식집 자연계 (2019년)
수경출판사(학습) / 위경아 (지은이)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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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청소년 학습
위경아 (지은이)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공식을 형상화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키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등학교 개념과 연관된 중학교 수학 개념을 수록하여 개념의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문제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을 단계별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순서화하여 문제 풀이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수학 공식을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핵심 개념 문제와 단원별 종합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수학 Ⅰ 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Ⅲ. 수열 수학 Ⅱ 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Ⅱ. 미분 Ⅲ. 적분 확률과 통계 Ⅰ. 여러 가지 순열 Ⅱ. 확률 Ⅲ. 통계 미적분 Ⅰ. 수열의 극한 Ⅱ. 미분법 Ⅲ. 적분법 기하 Ⅰ. 이차곡선 Ⅱ. 평면벡터 Ⅲ. 공간도형과 공간좌표1.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공식을 형상화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키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고등학교 개념과 연관된 중학교 수학 개념을 수록하여 개념의 연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3. 문제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을 단계별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순서화하여 문제 풀이 요령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4. 수학 공식을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핵심 개념 문제와 단원별 종합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교재 특징 수학에서는 하나의 공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공식도 이해할 수 없어 수학 문제의 접근과 풀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형상기억 수학 공식집』은 선생님의 강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고수 선배들만의 독특한 이해 · 암기법을 「形象기억」으로 수록하여, 고등 수학 필수 공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머릿속에 또렷이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풍산자 수학 2 고1용 (2014년)
지학사(참고서) / 임해호 지음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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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임해호 지음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로 옆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만을 콕콕 짚어 설명해 주는 과외 선생님 같은 수학 개념서이다. 풍산자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촌철살인의 비유로 수학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풍산자式 비법으로 쉽게 핵심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념을 완성하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최적의 문항과 문항 수로 구성하여 학습자의 실력이 자연스럽게 쌓일 수 있도록 하였다.I. 집합과 명제 1. 집합 2. 명제 Ⅱ. 함수 1. 함수 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Ⅲ.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의 합 3. 수학적 귀납법 Ⅳ. 지수와 로그 1. 지수 2. 로그『풍산자』는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로 옆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만을 콕콕 짚어 설명해 주는 과외 선생님 같은 수학 개념서이다. 풍산자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촌철살인의 비유로 수학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풍산자式 비법으로 쉽게 핵심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념을 완성하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최적의 문항과 문항 수로 구성하여 학습자의 실력이 자연스럽게 쌓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념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개념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이는 개념서” 수학의 고수가 전수하는 풍산자式 비법 - 이해해야 할 개념, 암기해야 할 개념을 구분하여 학습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 - 핵심개념의 반복적 배치로 자연스러운 반복학습 유도 - 개념완성, 문제해결력 상승에 적합한 최적의 문항과 문항 수 - 유쾌하고 명쾌한 촌철살인의 비유로 핵심만 콕콕 짚어주는 풍산자曰
오늘 공부법
성안북스 / 박인수 글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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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
청소년 학습
박인수 글
‘오늘 공부법’은 1년 365일의 각 시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공부 습관, 공부 방법을 마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아주 쉽고 명쾌하게 알려 주고 있다. 공부법에 관련된 수많은 도서들을 보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어떠한 시기에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가 없거나 부족한 것이 대부분인데,‘오늘 공부법’은 이러한 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자신 만의 공부 능력이 부족한 학생, 사교육에만 의존해 왔던 학생들에게 확실한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며, 어느 정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면서 목표를 이루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더욱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이다. Part 1. 학교가는 오늘 Chapter 1. 빨리 일어나야 하는 이유를 만들자 01. 활기찬 아침을 준비하자 02. 아침 시간을 알차게 보내자 Chapter 2.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습 01. 예습은 공부가 아니다 02. 예습을 하면 필기량이 줄어든다 03. 선행학습은 독이 될 수 있다 Chapter 3. 시험 출제자의 수업이 중요하다 01. 선생님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바르게 02. 선생님과 눈을 마주쳐라 03. 선생님의 행동과 언어를 파악하자 04. 메모와 필기를 열심히 하자 05. 선생님을 자주 찾아가라 Chapter 4. 가장 빠른 복습이 가장 좋은 기억이 된다 01. 2분 복습의 큰 효과 02. 잘 모르는 내용은 반드시 해결하자 Chapter 5. 점심시간을 버리지 말아라 01. 오전의 수업 내용을 다시 살펴보자 02. 수학 문제집 한 권을 선정하자 03. 영어 단어는 틈틈이 외워 두자 (Special) * 수업 중 필기는 이렇게! * 영어 단어 이렇게 기억하면 쉽다 Part 2. 복습하는 오늘 Chapter 1.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01. 작전을 세우는 PLAN -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보아야 한다 - 자신의 학습 능력을 알고 계획해야 한다 -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 평가 및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라 02. 준비해야 공부할 수 있다 03. 두뇌가 좋아하는 순서가 있다 Chapter 2. 무엇으로 공부할 것인지 생각하라 01. 교과서를 활용하는 공부 - 가장 먼저 목차를 보자 - 단원의 제목과 학습 목표도 꼭 읽어 보자 - 단어의 뜻을 알고 읽자 - 이미지, 도표, 그래프, 지도 등을 놓치지 말자 02. 참고서를 활용하는 공부는 이렇게! - 자신이 직접 참고서를 구입한다 - 가능하면 선생님과 똑같은 참고서를 구입하라 - 깔끔하게 정리된 참고서를 선택하라 03.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공부 Chapter 3. 기억보다는 이해가 먼저다 01.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02. 이해를 많이 하려면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 교과와 연계된 독서를 진행하라 - 다큐멘터리를 활용하라 03.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하도록 해라 Chapter 4. 반복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01. 모든 내용을 한곳에 모으자 - 교과서에 모아라 - 정리하여 모아라 02. 어떻게 기억할지 생각하라 - 분류하면서 기억하라 - 상황이나 장면을 떠올려라 Chapter 5. 휴식도 원칙이 있다 01. 잠깐의 휴식은 학습 능률을 올린다 - 자신이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알아보자 - 무조건 휴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 휴식 시간을 잘못 보내면 다음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 휴식 시간은 이렇게 보내는 것이 좋아요 02. 자면서 기억한다 03. 수면장애 예방 방법 Chapter 6. 오늘의 점검과 계획으로 내일을 준비한다 Chapter 7. 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01. 의미가 없다면 학원을 그만 두자 02. 영어와 수학은 어떡하죠? 03. 학원과 과외는 공부가 아니다 (Special) * 나의 공부 시간 알아보기 * 계획표를 작성하여 시간을 관리하자 * 참고서를 활용하는 공부 * 무조건 암기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암기하라 * 연상하여 기억의 개수를 줄여라 Part 3. 주말의 오늘 Chapter 1. 신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자 01. 오늘 많이 자면 다음날 피곤해 02. 나의 리듬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 Chapter 2. 주말에 해야 하는 활동들을 알아야 한다 01. 한 주간의 복습은 기본 02. 전략 과목은 응용 문제로 03. 수행평가를 미리 준비하자 04. 배경지식을 쌓아라 05.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자 Chapter 3. 할 일이 끝나면 마음껏 놀자 01. 한 번에 해결하도록 하자 02. 꿈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라 Part 4. 시험의 오늘 Chapter 1. 시험 계획표는 승리하기 위한 작전이다 01. 목표를 설정하라 02. 실행 계획표를 작성하라 - 지난 시험을 분석하라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사교육을 받는 시기를 조절하라 - 가장 먼저 마무리해야 하는 과목은? - 오늘의 복습도 시험공부다 - 학교 수업보다 앞서서 공부하지 마라 - 암기량이 많은 내용은 분산 반복하라 - 교과서는 5번 정독하라 - 자신 없는 과목은 미리미리 공부하라 Chapter 2.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라 01. 꼼꼼하게 읽어라 02. 답이 아닌 것부터 찾아내라 03. 서술형은 글쓰기이다 04. 찍지 말아라 Chapter 3.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려 주는 오답 01. 자신만의 채점 기호를 사용하라 02. 오답을 한곳에 모아라 Chapter 4. 시험일은 일찍 등교하라 01. 6시간은 자고, 아침은 간단히 02. 시험 전은 집중과 정보가 넘친다 03. 답을 맞춰 보지 말라 04. 시험 분석은 다음 시험의 가산점 (Special) * 100점을 향한 문제 풀이 방법 * 오답은 이렇게 해결하면 100점 * 벼락치기도 요령이 있다 * 시험 성적 올리는 작전/전략 Part 5. 방학의 오늘 Chapter 1. 방학 기간이 다음 학기의 성적을 바꾼다 01. 자기주도 학습 능력 배양에 힘써라 02. 능력에 맞추어 사교육을 선택하자 03. 건강도 미리미리 체크하자 Chapter 2. 방학에 미리 준비하는 공부 01. 다음 학기를 미리 준비하라 02.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아라 Chapter 3. 배경지식을 많이 쌓는 활동을 하라 01. 많이 읽어야 기억량이 줄어든다 02. 속독법을 경험하라 03. 논술·독서 이력 미리 준비하자 Chapter 4. 방학 후유증 없는 개학 준비\"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공부!\" \"이것만 하면, 나의 시간이다.\" ‘오늘 공부법’은 1년 365일의 각 시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공부 습관, 공부 방법을 마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아주 쉽고 명쾌하게 알려 주고 있다. 공부법에 관련된 수많은 도서들을 보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어떠한 시기에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가 없거나 부족한 것이 대부분인데,‘오늘 공부법’은 이러한 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자신 만의 공부 능력이 부족한 학생, 사교육에만 의존해 왔던 학생들에게 확실한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며, 어느 정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면서 목표를 이루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더욱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이다. [학교가는 오늘] 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아침 시간의 소중함과 적은 시간 투자로 완벽한 예습을 하는 요령 및 방법을 알려 주고 있으며, 학교 수업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듣고 내 것으로 만들어 소화시킬 수 있는지를 적절한 상황과 이미지를 통해 쉽게 알려 주고 있다. [복습하는 오늘] 에서는 막연하게 닥치는 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통해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으며, 기억의 과정보다는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말의 오늘] 에서는 신체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과 주말에 꼭 해야만 하는 활동들을 알려 주고 있으며, 다음 주의 공부를 위해서는 휴식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시험의 오늘] 에서는 그동안 수업을 듣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평상시의 공부와 시험 기간의 공부는 분명이 다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수많은 예시와 시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고 있다. [방학의 오늘] 에서는 방학은 기말 시험을 마치고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다고 해서 시간을 허무하게 보낼 수만은 없는 중요한 시기이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달라진다. 방학 기간의 전략 과목 육성 방법, 영어와 수학 공부법,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한 아지트 만들기 등 방학 중의 다양한 공부 습관과 방법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달 표면에 나무 심기
책과콩나무 / 엘리자베스 오 둘렘바 지음, 천미나 옮김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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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엘리자베스 오 둘렘바 지음, 천미나 옮김
책콩 청소년 시리즈 17권.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아이, 잭의 성장기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숲 중에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잭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 보존의 필요성과 인간의 생존권 문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백 년 넘게 숲이 없던 코퍼 타운에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는 잭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고향을 지키며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하나하나 모두 의미 있는 삶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잭이 태어난 코퍼 타운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척박한 마을이다. 아버지는 대대로 그래왔듯 잭이 광부가 되길 바라지만, 잭의 관심은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숲에 가 있다. 어느 날, 광산 회사에서 대규모 정리 해고를 하고, 광부들은 이에 맞서 파업을 시작한다. 파업 때문에 광산이 문을 닫아 자연이 되살아나지만, 정들었던 친구들이 떠나고 돈이 떨어져 먹을 것조차 제대로 먹지 못한다. 과연 잭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절교 ...9 낙반 사고 ...20 깁스를 풀다 ...31 음악의 밤 ...51 정리 해고 ...58 어처구니없는 생각 ...68 소니 러스트 ...74 쇠똥 버리는 날 ...79 인공호 ...82 핼러윈 ...93 파업 ...104 12월 ...112 크리스마스 ...119 홍수 ...132 눈보라 ...139 씨앗 ...152 개구리 알 ...158 텃밭 ...163 일자리 ...171 한나 누나 ...175 올챙이 ...178 보안 요원 ...183 몰래 들은 말 ...186 낚시 ...197 요정의 십자가 ...211 블랙베리 ...215 독립기념일 ...231 새! ...242 딱지 ...247 개구리 ...255 둥지 ...262 나무 ...270 코퍼 유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274 지은이의 말 ...278 옮긴이의 말 ...284달 표면처럼 황폐한 땅에 숲을 만들고 싶은 아이, 잭!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잭의 성장기! 책콩 청소년 17권인 『달 표면에 나무 심기』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아이, 잭의 성장기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숲 중에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잭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 보존의 필요성과 인간의 생존권 문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코퍼 타운에서 산다는 건 달나라에서 사는 거나 마찬가지다.” -본문9쪽 잭이 사는 코퍼 타운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광산 마을이다. 잭은 이따금 마을 밖으로 나갔을 때 보았던 숲이 마을에 생기길 바라지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마을에서 살아온 다른 아이들은 나무가 왜 꼭 필요한지조차 납득하지 못한다. 안 좋은 환경 때문에 코퍼 타운에서는 어린 아이들도 곧잘 호흡기 질환에 걸리고, 함몰 사고 때문에 어른들이 죽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광산이 있는 코퍼 타운을 떠나지 못한다. 광산에서 일하면 의식주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광산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하고 급기야는 광산 문을 닫아 버린다. 잭은 광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광부만큼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다. 광부인 할아버지와 삼촌은 광산에서 죽었고, 다음 차례는 아버지가 될까 봐 항상 두려워한다. 그런 잭에게 광산이 문을 닫으면 그저 기쁠 줄 알았지만, 나날이 어려워지는 집안 사정과 하나둘 떠나가는 친구들을 친구들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잭은 정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동시에 차츰 돌아오는 자연에 마음을 빼앗긴다. 마을에는 백 년만에 새가 찾아오고, 잭은 자신이 진짜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안전하지 못한 광산에서 일을 하다가 죽는 사람들, 인건비 삭감을 위해 정리 해고를 하는 회사, 산성비 때문에 숭숭 구멍이 나는 빨래와 천식에 걸린 아이들의 모습 등 얼핏 보면 이 작품은 그저 어둡고 무거워 보인다. 하지만 온 마을이 한 식구처럼 서로를 챙겨 주는 정겨운 분위기,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의 밤, 정성 가득한 선물이 오가는 크리스마스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도우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작품에 따스한 온기를 준다. 자연이 먼저인가? 아니면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먼저인가? 이 작품은 그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려 주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 멀더라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양탄자 제조 공장에 다니기로 한 잭의 아버지와 이웃들, 광산에서 일하는 대신 닭을 키우기 시작한 사람들, 백 년 넘게 숲이 없던 코퍼 타운에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는 잭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고향을 지키며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하나하나 모두 의미 있는 삶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먹을 것, 입는 것 걱정은 없지만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야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 작품이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코퍼 타운에 산다는 건 달나라에서 사는 거나 마찬가지다. 사방에 나 있는 침식된 도랑 때문에 온 마을이 울퉁불퉁, 벌거벗은 맨땅 천지였다. 지평선을 바라볼 때면 마치 구겨진 갈색 부대 자루를 보는 것만 같았다. 덤불은커녕 풀밭도 없었다. 집 사이사이마다 자라 풍경을 한결 푸근하게 해 주고, 집을 더 집처럼 보이게 해 주는 파릇파릇한 것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포스트 선생님은 왜 우리가 구경도 못 해 본 나무를 가르치지 못해 안달일까?백 년 전 이곳에서 구리 채굴을 시작하면서 광부들이 나무를 죄다 써 버렸다. 제련 전에 광석을 가열하는 옥외 제련소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 냈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산성비를 만들어 냈고 산성비 때문에 다른 식물들까지 다 죽어 버렸다.이제는 그런 방법을 쓰지는 않지만 한 번 망가진 자연은 결코 되돌아오지 않았다.그런데도 포스트 선생님은 우리더러 테네시 주를 대표하는 나무인 튜울립나무의 생김새를 아는 건 기본이고, 소나무와 참나무, 사사프라스, 단풍나무와 구분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 눈엔 익숙할지라도 나무가 없는 건 정상이 아니라면서.선생님은 프로젝터로 연달아 나무들을 보여 주었다. 굵은 갈색 몸통에다 꼭대기에 무성하게 나뭇잎이 달린 나무도 있고, 길고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붓처럼 생긴 바늘잎이 달린 나무도 있었다. 차라리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우주선이나 보여 줄 일이지. 교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라고는 동네 사람들이 부르는 말로 ‘레드 힐스’가 전부였다. 구리를 캐고 비엠엑스* 타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만 빼면 하등 쓸모없는 땅이었다.어차피 내겐 그런 비엠엑스도 없지만.나의 첫 자전거는 싸구려였다. 흙길을 내달리고 푹 팬 도랑들을 하늘을 나는 새처럼 점프하며 넘어 다니다가 완전히 박살이 났다. 열 살 이후로는 자전거가 없었고, 설령 아직까지 남아 있다 해도 지금 내가 타기엔 너무 작았다.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광산 회사 매점에 진열된 비엠엑스가 갖고 싶다고 틈만 나면 엄마의 옆구리를 찔렀다. 하지만 엄마는 너무 비싸고 위험해서 안 된다며 계속반대했는데, 사실 그건 터무니없는 얘기였다. 나한테 자전거가 있었다면, 8월의 그날 피란과 함께 걸어갈 일도 없었을 테고, 엘리 패거리와 마주쳐서 팔이 부러질 일도 없었을 테니까.내 단짝 피란의 이름이 주석 광산 수호성인의 이름이라고 해서, 이 녀석이 혹시 천사가 아닐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도리어 녀석 때문에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일이 잦았다. 그날 내가 철교를 건넌 것도 다 피란 때문이었다. 피란이 부추기지만 않았다면 난 애당초 거길 건널 생각도 없었다. 나는 토끼 발을 문지르며 락 시티에서 나와, 외할머니가 단풍나무라고 불렀던 나무 그늘 아래에 서 있었던 그때를 떠올렸다. 줄곧 목을 쭉 빼고 종잇장 같은 잎들이 지붕처럼 우거진 틈 사이로 나무 꼭대기를 보려고 안간힘을 썼던 그날의 기억을. 겹겹이 쌓인 나뭇잎 사이로 빠져 나온 햇빛은 백만 가지가 넘는 초록빛으로 비추었고, 그 모습이 꼭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보였다. 한 손을 나무 기둥에 대고 꼿꼿이 선 그 순간, 나는 맹세컨대 나무의 흥얼거림을 느꼈다. 예배당에 있는 기분이었다. 왠지 나무가 나에게 말이라도 거는 양, 경건한 무언가를 경험하는 기분이 들었다.그 여행을 마치고 약 한 달 뒤, 우연히 나무 포스터를 발견했다. 에 실린 단순한 나무들 사진인데, 나는 그 포스터를 내 방 벽에 잘 붙여 놓았다. 이따금씩 나는 그 모든 초록빛을 한껏 들이쉬며 우거진 숲 위를 날아다니는 한 마리 새가 된 꿈을 꾸었다.아버지는 땅 밑의 모든 것을 사랑했고 외할아버지 역시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지만, 나는 땅 위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 땅 위에 있어야 마땅한 모든 것들을.그 포스터를 보면 아몬 삼촌이 돌아가시던 날, 포스트 선생님이 한 말이 떠올랐다. 나무뿌리가 흙을 고정시킨다던. 그런데 코퍼 타운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었다. 나무가 있었다면 삼촌은 지금도 살아 있을까? 나무가 있다면 아버지를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까?숲이 생겨나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씨앗이 싹을 틔우고 땅 밑으로 뿌리를 내리는 사이, 위로는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나무를 상상해 보았다. 잔가지로 시작해서 몸통이 점점 더 굵어지고 커지는 모습을. 나뭇가지들은 사방으로 뻗어 나가고, 가지를 따라 쑥쑥 솟아난 나뭇잎들은 초록빛 물결을 만들어 낸다. 나뭇잎들은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레드 힐스를 가로지르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낸다. 공기는 청량하고 새들은 둥지를 틀고, 나와 피란은 폐 속에 먼지 한 톨 없이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나무를 타고 높이 더 높이 올라간다.하지만 나의 상상 속에서조차 숲을 이루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더구나 코퍼 타운은 고사하고 엄마가 가꾸는 텃밭에서도 지금껏 무엇 하나 성공적으로 길러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게 분명했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문득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떠올랐다. 금요일. 주말을 앞둔 날이자 팔의 깁스를 푸는 날이었다. 드디어!나는 침대에서 나와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었다. 복도를 걸어가는데 프라이팬에 소시지를 굽는 냄새가 나를 에워쌌다. 배 속이 요동을 쳤다.엄마가 말했다.“아침은 비스킷과 그레이비다. 우유는 따라 마셔.”“달걀은 없고요?”달걀은 말할 것도 없고 닭도 먹어 치울 수 있을 것 같았다.“마지막 남은 달걀은 아버지 드렸다. 있다가 매점 가서 좀 사 올게.”엄마가 창밖을 내다보고 덧붙였다.“오늘 아침은 안개가 심하네. 빨래는 못하겠다.”엄마는 한숨을 내쉬었다.“지난번엔 안개 때문에 스타킹을 죄다 버렸는데, 필요할 때마다 매번 새로 사 신을 수도 없고, 참.”우리 마을 안개는 끈끈하게 내리는 산성비나 마찬가지였다. 몇 시간도 안 돼서 엄마 스타킹에 숭숭 구멍을 냈다.“내 방 창문은 닫았어요.”문을 닫으면 습기를 차단할 수 있었다.“잘했다. 그래도 오늘은 좀 덜 더우면 좋으련만. 꼭꼭 닫아 놓으면 숨이 탁탁 막혀.”
버블티 고2 문학 신사고(이숭원) 내신 + 수능대비 1권 + 2권 세트 (전2권) (2022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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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학교 시험 문제를 분석한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 작품편, 2권 연계 작품편으로 각각 출판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987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935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2권은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1권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문제를 학습하고, 2권을 통하여 교과서와 연계되는 작품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1단원 : 문학의 본질과 구조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특성과 기능 ▷산수유 나무의 농사(문태준) : (소재연계)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소재연계)장수산-정지용/(소재연계)낙화-이형기 (2) 문학의 유기적 구조 ▷서경별곡(작자미상) : (주제연계)정석가-작자미상/(주제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안민가-충담사 ▷나상(이호철) : (상황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소재연계)오발탄-이범선 ▷북어대가리(이강백) : (작가연계)파수꾼-이강백/(갈래연계)성난 기계-차범석/(소재연계)북어-최승호 ▷대장간의 유혹(김광규)_깊이 알기 : (주제연계)꽃-김춘수 ▷나와 남(장영희) : (갈래연계)소년시절의 맛-성석제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작품의 맥락과 수용 ▷이춘풍전(작자미상) : (주제연계)배비장전-작자미상/(갈래연계)정수정전-작자미상 ▷장끼전(작자미상)_깊이 알기 : (갈래연계)서동지전-작자미상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백석) : (작가연계)흰 바람벽이있어-백석/(상황연계)겨울바다-김남조/ (작가연계)여우난곬족-백석 (2) 문학의 인접 분야와 매체 ▷세한도(고재종) : (갈래연계)산유화-김소월/(소재연계)목계장터-신경림/(주제연계)농무-신경림 ▷메밀꽃 필 무렵(안재훈 극본)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동희선 각본/(갈래연계)오발탄-나소운, 이종기 각색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소설)_더 읽을거리 : (소재연계)말을 찾아서-이순원 (3) 작품의 재구성과 창작 ▷유충렬전(작자미상) : (주제연계)조웅전-작자미상/(갈래연계)홍계월전-작자미상 ▷율포의 기억(문정희) : (갈래연계)추억에서-박재삼/(갈래연계)사과를 먹으며-함민복 ▷이옥설(이규보)_대단원 얽어보기 : (갈래연계)차마설-이곡/(갈래연계)경설-이규보 ▷소리의 빛(이청준)_대단원 얽어보기 : (주제연계)줄-이청준 3단원 : 한국 문학의 성격과 위상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성격 ▷속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정읍사-작자미상/(주제연계)정과정-정서/(작가연계)사미인곡-정철 ▷미스터 방(채만식) : (작가연계)논 이야기-채만식/(주제연계)꺼삐딴 리-전광용 ▷흥부전(작자미상)_펼쳐보기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 (2) 한국 문학의 위상 ▷춘향가(작자미상) : (상황연계)옥단춘전-작자미상 ▷천지꽃과 백두산(석화) : (상황연계)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상황연계)구부정 소나무-리진 ▷개밥바라기별(황석영) : (주제연계)중국인 거리-오정희 ▷소년을 위로해 줘(은희경)_더 읽을거리 : (주제연계)자전거 도둑-김소진 ▷정선아리랑(작자미상)_대단원 얽어보기 : (갈래연계)시집살이요-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서정 갈래의 흐름 ▷찬기파랑가(충담사) : (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 ▷시조 세 편 : (갈래연계)어이 못 오던가-작자 미상 ▷동동(작자미상)_깊이 알기 : (갈래연계)농가월령가-정학유/(갈래연계)청산별곡-작자미상 ▷수의 비밀(한용운) : (작가연계)님의 침묵-한용운/(주제연계)절정-이육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_더 읽을거리 : (주제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2) 서사 갈래의 흐름 ▷조신의 꿈(작자미상) : (상황연계)용궁부연록-김시습/(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사씨남정기(김만중) : (갈래연계)숙향전-작자미상/(갈래연계)장화홍련전-작자미상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 (갈래연계)장마-윤홍길/(소재연계)원미동 사람들-양귀자 (3) 극 갈래의 흐름 ▷봉산탈춤(작자미상) : (갈래연계)양주 별산대 놀이-작자미상/(갈래연계)하회 별신굿 놀이-작자미상 ▷불모지(차범석) : (주제연계)돌다리-이태준/(갈래연계)만선-천승세/(갈래연계)국물 있사옵니다.-이근삼 (4) 교술 갈래의 흐름 ▷한중록(혜경궁 홍씨) : (갈래연계)계축일기-작자미상/(갈래연계)산성일기-작자미상 ▷권태(이상) : (갈래연계)백설부-김진섭/(갈래연계)나무-이양하 ▷공방전(임춘)_대단원 얽어보기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_대단원 얽어보기 : (주제연계)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작가연계)눈-김수영 5단원 : 문학에 관한 태도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자아 성찰과 타자의 이해 ▷만보(이황)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_더 읽을거리 : (주제연계)봉황수-조지훈/(주제연계)독을 차고-김영랑/(주제연계)광야-이육사 ▷그대를 사랑합니다(이만희 각색) (2) 문학의 생활화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 (갈래연계)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단락 국어 화법과 작문 (2020년)
이투스북 / 김영주 (지은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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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김영주 (지은이)
기본이 되고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을 쉽게 설명하였으며, 대표 문제 유형과 풀이법을 제시하였다. 각 강의 주제에 맞는 기출문제를 제시하여 실전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고난도 신규 개발 문항을 통해 어려운 문제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화법 1. 발표 2. 강연 3. 라디오 방송, 대담 4. 대화 5. 토의 6. 토론 7. 협상, 면접 Ⅱ. 작문 8. 정보 전달을 위한 글 ① 9. 정보 전달을 위한 글 ② 10. 설득을 위한 글 ① 11. 설득을 위한 글 ② 12. 정서 표현을 위한 글 Ⅲ. 복합 13. 대화, 대담+작문 14. 인터뷰, 면접+작문 15. 토론+작문 16. 회의, 토의+작문일단락 국어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 3단계로 깔끔하게 정복! STEP 1 출제 유형 이해하기 _기본이 되고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을 쉽게 설명하였으며, 대표 문제 유형과 풀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STEP 2 수능 대비하기 _각 강의 주제에 맞는 기출문제를 제시하여 실전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TEP 3 고난도 대비하기 _고난도 신규 개발 문항을 통해 어려운 문제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본문] STEP 1 출제 유형 이해하기 ① 출제 유형: 실제 기출문제에서는 어떤 형태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개념 이해하기: 화법과 작문 개념을 실전에서 필요한 중요한 내용만 선별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③ 문제 유형 학습하기: 모든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선정된 대표 문제 유형의 풀이법을 익히고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④ 보충 설명: 더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개념을 덧붙여 설명하여 주요 개념에 대한 지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⑤ 선배들의 TIP: 선배들이 전수해 주는 학습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STEP 2 수능 대비하기 ① 기출문제: 기출문제를 풀어 보며 실제 수능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의 문제 유형 및 구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② 선생님의 TIP: 선생님들이 설명해 주는 문제 풀이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STEP 3 고난도 대비하기 ◆ 개발 문항: 강별 주제에 맞게 신규 출제한 고난도 문제를 통해 화법과 작문의 고난도 경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정답과 해설] ① 정답 찾기: 정답인 이유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오답 피하기: 오답인 이유를 선택지별로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③ 핵심 정리: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10대, 너의 꿈에 오답은 없다
문예춘추사 / 이하 지음, 고부기 그림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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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하 지음, 고부기 그림
네 꿈은 뭐니? 꿈을 찾는 길목에 서 있는 10대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줄 아름다운 이야기 방황하던 청소년기를 지나, 꿈 하나로 어둠의 고개를 뛰어 넘은 작가가 아름다운 시를 통해 들려주는 용기와 위로의 이야기 50편. 누구나 지나야 하는 청소년기지만 어떻게, 누구와 함께 걷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는 시기가 바로 10대 청소년기일 것이다. 그 시기를 하루하루 힘겹게 걷고 있는 이 땅의 중고생들에게 그 길을 미리 걸어온 시인이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함께 눈물 흘리기도 하면서 한 걸음씩 같이 걸어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다.들어가는 글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기를 추천의 글 1 / 푸르게 출렁이는 꿈을 찾는 여정에 앞서 추천의 글 2 / 삶에 지쳐 힘들어하던 너에게 첫 번째 이야기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마음 내 꿈이 한 뼘 더 자라날 때 / 나의 삶 / 체 게바라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길 위에서 /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참새 말고 ‘붕’이 되자 / 앨버트로스 / 보들레르 내가 준 열매가 익어 가는 나날 / 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태평양 한복판을 향해 / 북어 / 최승호 꿈 높이만큼 자라는 담쟁이 / 담쟁이 / 도종환 올인all in 하는 화살 같이 / 화살 / 고은 공주처럼 지치더라도 /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삶에 다소곳한 자, 시인 / 시인은 모름지기 / 김남주 자다 깨도 그대로 커져 밤새우는 불빛처럼 / 머슴 대길이 / 고은 두 번째 이야기 -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날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 아들에게 / 문정희 첫사랑의 시작은 나를 사랑하는 것 / 첫사랑 / 박남철 세상에서 가장 둥그런 몸짓 / 어머니 발톱을 깎으며 / 유강희 생일은 선물을 드리는 날 / 물에게 길을 묻다3 / 천양희 간이역에서 외롭고 여유롭게 / 사평역에서 / 곽재구 그리움은 더 멋진 사랑을 위한 전주곡 / 사랑의 지옥 / 유희 잠깐의 설렘 / 무어별無語別 / 임제 사랑이 담긴 밥상 / 엄마 걱정 / 기형도 고독해서 기쁜 하루 / 수선화에게 / 정호승 나를 뻥, 차 줘서 고마워 / 무언가 아름다운 것 / 이성복 세 번째 이야기 -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는 시간 친구 눈에 비친 나는 웃고 있나요 / 어떤 기쁨 / 고은 고민 따윈 하늘로 나렬 버리자 / 축구소년 / 함기석 가족의 나의 버팀목 / 바람의 딸 / 김사이 지나간 것은 또 그리워진다 / 삶이 그대롤 속일지라도 / 푸시킨 학교는 미래를 골라 먹는 카페테리아 / 학교 가는 길 / 정희성 새살이 돋는 소리 / 봄은 간다 / 김억 메멘토 모리 / 귀천歸天 / 천상병 나를 사랑할 권리 / 자화상 / 윤동주 새순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 생명 / 김남조 누구도 혼자는 아니랍니다 / 설일 / 김남조 네 번째 이야기 - 닿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고픈 열망 알록달록한 세상을 살면서 / 바퀴벌레는 진화 중 / 김기택 장바구니에 담긴 양 / 야채사野菜史 / 김경미 화장실은 잡념을 버리는 곳 / 똥구멍으로 시를 읽다 / 고영민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 파장罷場 / 신경림 감정을 선율에 담아 / 피아노 / 전봉건 지금 당장 / 아버지의 등을 밀며 / 손택수 아기는 왜 바닷물에 빠졌을까 / 민간인 / 김종삼 아직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 / 푸른 하늘을 / 김수영 연탄 같은 삶 / 연탄 한 장 / 안도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장편掌篇2 / 김종삼 다섯 번째 이야기 - 지금 이 순간, 풍차에 달려드는 돈키호테처럼 꿈을 위해 꿈을 잊은 채 / 채석장에서 / 유종순 고래는 이미 내 안에 / 고래를 기다리며 / 안도현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 / 저녁에 / 김광섭 너의 꿈은 무엇이니? / 숲 / 강은교 우주만큼 신비한 우리 몸 / 그 희고 둥근 세계 / 고재종 오징어의 물렁뼈 / 죽도 할머니의 오징어 / 유하 제일 값싼 프란츠 카프카 / 프란츠 카프카 / 오규원 내 누님같이 생긴 꽃 /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밥통이 터져 나는 소리 / 야초野草 / 김대규 두꺼비집을 내린 채 하루를 살아 보자 / 정전 / 이하“꿈을 찾는 길목에 서 있는 10대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줄 아름다운 이야기” 방황하던 청소년기를 지나, 꿈 하나로 어둠의 고개를 뛰어 넘은 작가가 아름다운 시를 통해 들려주는 용기와 위로의 이야기 50편. 누구나 지나야 하는 청소년기지만 어떻게, 누구와 함께 걷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는 시기가 바로 10대 청소년기일 것이다. 그 시기를 하루하루 힘겹게 걷고 있는 이 땅의 중고생들에게 그 길을 미리 걸어온 시인이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함께 눈물 흘리기도 하면서 한 걸음씩 같이 걸어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다. “꿈”이 있는 한 우리 인생에 오답은 없다고 말하는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상처는 희망으로, 나의 고통은 용기로, 나의 외로움은 사랑으로 변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꿈자리는 어디입니까?” 어른들은 말한다. 10대 때만큼 좋은 시절이 있느냐고. 그때는 무엇을 꿈꿔도 괜찮을 나이이고, 그때만큼 인생이 밝게 빛나는 시절도 없다고. 그렇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 중고생들에게 물어보라. “너는 꿈이 뭐니?” 아마도 열에 아홉은 말할 것이다. “꿈이요? 없는데요.”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제일 먼저 꿈을 묻는다. 그런데 아이들은 꿈이 없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꿈이 없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들이 꿈을 꾸는지조차 모르고 그 시간을 바쁘게 지나고 있는 것임을 모르고 있을 뿐. 나름대로 노력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고, 엄마 아빠와는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좋아하는 친구에게 말 한마디 해보지 못한 채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자신이 싫어지고, 갖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용돈은 늘 제자리이고,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 놓자니 괜히 자존심이 상하는 것만 같고, 선생님을 찾아가자니 쓸데없는 고민 한다고 구박이나 들을 것 같고.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어서 자신이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무슨 꿈을 꾸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우리 청소년들은 “꿈이 도대체 뭔데? 그러는 어른들은 꿈이 있어?” 라고 되물을지도. ‘꿈’을 꾸는 한 우리의 인생에 오답은 없다는 말을 믿나요? 꿈이 없다고 말하는 청소년들과, 이 나이에 무슨 꿈이냐고 지청구를 놓는 어른들 모두에게 물어보자. 우리의 삶에는 정말 꿈이 없을까? 너무 고되고 바빠서 “꿈”이라는 단 한 글자가 들어온 작은 틈도 없는 것일까? 사실 누구나 꿈을 꾼다. 성공하고 싶은 꿈, 예뻐지고 싶은 꿈,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꿈 등등. 하지만 그게 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혹은 그 꿈을 이루어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꾸지만, 누구나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까짓 게 무슨 꿈이나 되려고?’ 라는 생각이 마음속 어딘가에 콕 박혀 있는 것은 아닌지. 자면서 꾸는 꿈에도 갖은 이유와 의미를 붙여서 좋은 꿈, 나쁜 꿈으로 구분 하고, 그 꿈속에 돼지라도 나오는 날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복권 사느라 바쁜 우리. 그렇다면 조금 더 솔직해 져 보자. ‘희망’이라는 말. 정말 너무나 아름답지 않은가? 무언가 꿈 꿀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말이지 않은가 말이다. 그 희망만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꿈 꿀 자격이 있다. 특히나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 모르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는 지금 무슨 꿈을 꾸는지에 따라서 그 그림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가 될지, 조화의 미를 보여주는 유화가 될지, 섬세하고 다정한 정물화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아직 가능성이 무한한 나이. 벌써부터 “내 인생은 글러먹었어.” 라며 포기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 임에 틀림없다. “꿈”을 꾸는 한 우리의 인생에는 오답이 아니라 희망이 있을 뿐이니까. 그 누구보다 ‘꿈’ 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인의 발걸음을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원하는 꿈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꿈” 하나로 청소년기를 버텼고, 그 꿈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된 시인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이다. 삶을 살아갈 때마다 시에게 질문을 하고, 시에게 길을 묻고, 시에게 위로를 얻었던 저자는 자신처럼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갖은 고민으로 씨름 하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위로의 손을 내민다. 때론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처럼, 때론 따뜻한 부모님의 마음으로, 때로는 누구보다 엄한 선생님이 되어 우리 곁에서 아직도 꿈자리를 찾아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말한다. “너는 꿈을 꿀 자격이 있고, 그 꿈으로 인해 네 삶은 더욱 아름다워질 거야. 언제나 너의 꿈을 응원해.”
나의 영웅 제이크맨
뜨인돌 / 데보라 엘리스 지음, 이승숙 옮김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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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데보라 엘리스 지음, 이승숙 옮김
VivaVivo 시리즈 18권. 어머니날을 맞이해 교도소에 있는 엄마와 친척을 면회 가려고 온 아이들의 사흘길 여정을 통해 재소자 자녀들의 불편한 진실과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의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불우한 현실 → 위기 봉착 → 문제 해결’이라는 영웅소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소설의 미덕인 재미를 놓치지 않고 있다. 5월의 둘째 주말 밤, 뉴욕의 어느 거리에 아이들이 모여 있다. 어머니날을 맞이해 교도소로 엄마와 친척을 면회 가려고 온 아이들로, 대부분이 흑인과 라틴아메리카계이다. 제이크는 장래 희망이 만화가이다. 힘겨울 때나 시간이 날 때면 제이크는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그 누구보다도 강인한 가시철사 보이 제이크맨을 그린다. 제이크의 마음속에는 바로 이 제이크맨이 늘 함께한다. 힘들거나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제이크맨의 피부 속에서 가시철사가 튀어나와 제이크에게 상처를 준 이를 아프게 한다. 제이크는 엄마가 교도소에 갇힌 뒤부터 3년 동안 석방을 탄원하는 편지를 주지사에게 보냈다. 하지만 주지사는 제이크가 보낸 편지에 미친 아이이므로 차단시키라고 하는데….“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난다, 제이크맨!” 화려하고 풍요로운 대도시 뉴욕. 5월 어느 날 밤. 아이들이 거리에 몰려 있다. 어머니날을 맞이해 교도소에 있는 엄마와 친척을 면회 가려고 온 아이들로, 대부분이 흑인과 라틴아메리카계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사흘길 여정을 통해 재소자 자녀들의 불편한 진실과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가난과 전쟁과 질병으로 소외당하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그들을 대변해 온 작가는 이번엔 재소자 자녀들을 독자들의 눈앞으로 불러낸다. 외면하고 싶은 그들의 실체를 보게 하고, 우리의 마음속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작품의 매력은 단연코 재미에 있다. 작가의 의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불우한 현실 → 위기 봉착 → 문제 해결’이라는 영웅소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소설의 미덕인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영웅소설은 통쾌하다 제이크는 오늘 엄마를 만나러 간다. 정확히 말하면 면회를 간다. 지금 엄마는 마약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투옥 중이다. 남자친구의 죄를 뒤집어쓴 것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검사, 심지어 담당 변호사까지 진실을 밝히려 하지 않는다. 위탁 가정에서 살고 있는 제이크와 누나 쇼쇼나는 다른 재소자 자녀들과 함께 엄마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그런데 그 과정이 순탄치가 않다. 그냥 엄마를 만나러 가는 것뿐인데, 자신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운전사, 곁에 오는 것조차 몸서리치는 거리 사람들, 예비 범죄자라고 대놓고 말하는 교도관들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새삼 확인한다. 억울하고 속이 터질 때마다 열한 살 소년 제이크가 할 수 있는 일은 상상 속 슈퍼 영웅 제이크맨을 호출하는 것뿐이다. 제이크는 ‘내가 만약 제이크맨이라면?’ 하고 생각하며 상상 속에서 용기를 내어 불의를, 부조리를, 나쁜 사람들을 한방에 제압한다. 홍길동이든 슈퍼맨이든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웅물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통쾌함 때문이다. 잘못을 하고도 권력과 힘을 앞세워 유전무죄를 입증하며 살아가는 악당들이 무너지고, 세상에 정의가 서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도 그런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엄마를 풀어 달라는 탄원 편지를 3년 동안이나 받고도 모른 척한 주지사, 그러면서도 착한 이미지를 내세우던 그의 진짜 얼굴이 세상에 폭로된다. 이 일은 제이크맨을 마음에 품어 온 제이크가 진짜 영웅 역할을 해내면서 가능해진다. 주인공들이 처한 현실에 함께 분통 터져 하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결미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영웅 소설이 주는 이러한 재미를 『나의 영웅 제이크맨』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학은 사회를 싣고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결국 나쁘게 되는 현상을 ‘낙인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규범에서 일탈한 사람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세상에 찍힌’ 아이들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대놓고 홀대하지만 당당하게 맞서지 못한다. 목소리 내는 법을 알지 못한다. 오히려 남들이 말하는 대로, 손가락질하는 대로 그렇게 살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을 떨쳐 내려는 듯 거칠게 행동한다. 그렇다면 ‘범죄자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불우한 환경과 개인의 박약한 의지 때문일까, 혹시 우리의 책임은 없을까?’ ‘악당이 멸망하는 걸 환호하면서도 정작 다른 사람들을 쉽게 단죄하는 나는 과연 어느 편에 서 있는가?’ 인권활동가이자 평화운동가인 데보라 엘리스는 문학을 통해 세상에 이러한 물음을 토해 낸다. 영웅이 나타나 세상을 바로잡아 주길 바랄 만큼 뒤죽박죽인 세상이지만,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영웅적 삶이며 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임을 작가는 발랄하게 보여 주고 있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세계문학 《비바비보》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이며,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이기도 하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2007년 첫 권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의 영웅 제이크맨』은 비바비보의 열여덟 번째 책이다.제이크가 빗속으로 목을 쑥 빼고 내다보는데, 드러그 스토어 매니저가 화를 내며 뛰어나와서는 두 팔에 불이라도 붙은 듯 마구 내저었다.“우리 창문에서 떨어져! 경찰을 부를 테다!”그래니트가 줄에서 빗속으로 걸어 나왔다.“전 이 애들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예요.”“당신 애들이 우리 직원을 괴롭히고 손님들을 방해하고 있잖소.”제이크와 쇼쇼나와 다른 아이들이 모두 문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줄 끝에 선 아 이는 문에서 적어도 3미터는 떨어져 있었다. 뭐든 막고 있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우린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전에도 여기서 기다렸잖아요.”그래니트가 말했다.“그때마다 불평불만이 있었소.”“누가요?”매니저가 으르렁댔다.“저 애들에게 당장 우리 가게에서 물러나라고 하시오. 녀석들이 손님들을 위협하고 있잖소. 당신네 버스는 인도까지 오지도 않아요. 연석 옆에서 기다려요.”“비가 오잖아요.”“그게 내 문제요? 당장 비켜요, 안 그러면 경찰을 부를 거요.” 주지사님께사람들이 면회를 기다리는 동안에 화장실에 가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주지사님께서 교도소 옆에 화장실을 지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려한 화장실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 학교 근처 건축 현장에는 이동 화장실 여섯 개가 있어요. 하나를 교도소로 옮겨 놓으셔도 일꾼들에게는 여전히 화장실 다섯 개가 남아요. 그렇게 하면 오줌을 참을 수 없는 작은 아이들이 교도소 벽이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서 볼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경비원들이 건물에 피해가 간다고 고함치지 않아도 되고, 면회를 취소하지 않아도 돼요.주지사님은 이 일을 하실 수 있고 저희 어머니를 용서해 주실 수도 있어요.안녕히 계세요. 제이컵 타이론 드숀 드림 주지사님께저는 생일 때마다 선물을 받아요. 선물은 늘 꽁꽁 싸맨, 크기가 같은 상자 안에 들어 있어요. 그 안에는 주로 양말 두 짝, 사탕 한 봉지, 집 안에서 던지고 놀아도 절대로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 공 하나가 들어 있어요. 처음에 저는 이 선물을 누가 주는지 몰랐어요. 위탁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위탁 부모님은 계속 바뀌었고 선물은 늘 똑같았어요. 그러고서 제가 열 살이 됐을 때, 상자에 붙은 스티커를 보았어요. 스티커에는 소년 10호라고 쓰여 있었어요. 그래서 그 선물이 저를 위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것은 소년 10호에게 주는 선물이었어요.선물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에요. 제 것이 아니라 해도 선물을 받는 일은 진짜 대단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저를 아는 누군가가 주는 선물을 받게 되겠죠.안녕히 계세요. 제이컵 타이론 드숀 드림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
풀빛 / 석혜원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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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정치,경제
석혜원 (지은이), 신병근 (그림)
사회 쫌 아는 십대 10권. 현우와 쇼미가 공유주택에 입주한 경제신문 기자 신기의 집에 방문해 공유경제의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무엇을 공유하는 것인지, 공유경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공유경제의 빛과 그림자는 무엇인지, 공유경제의 가치는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한 발 한 발 내딛어 본다. 함께니까 그 길이 고단하지만은 않다. 서로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또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가다 보니 어느새 터널같이 어두웠던 공유경제의 실체가 조금씩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각자가 생활에서 실행해 볼 방법까지 깨닫는다. 역시 함께하는 길은 즐겁다. 공유경제의 내일도 이렇게 함께 헤쳐가다 보면 더욱 넓고 밝게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공유경제의 진짜 얼굴, 공유경제의 빛과 그림자, 되살려야 할 공유경제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주는 책이다.기획의 말 공유의 세계로 내딛는 첫발 1장 공유경제의 역사 속으로 함께 사는 집 필요한 만큼 빌려 쓰면 되지 우리 집에 묵으면서 여행하세요, 에어비앤비 어디로 가세요? 우버로 편하게 이동해요 내 차의 빈자리를 팔아요, 블라블라카 2장 여기저기서 들리는 공유경제의 외침 지구를 위해 아무것도 사지 마세요 소득이 줄어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소유 대신 경험과 접속 3장 IT 기술, 공유경제에 날개를 달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 샌프란시스코, 공유경제의 진원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북적북적 요란한 공유경제 플랫폼 4장 공유경제를 자라게 한 온기와 풍랑 지나친 관심과 투자로 퇴색한 공유의 가치 시간에서 경험까지 모든 것을 주고받자 신뢰가 키운 공유경제 시장 혁신과 불법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5장 경제를 새롭게, 공유경제의 잠재력 온디맨드 경제, 원하면 무엇이든 언제든지 긱 경제, 여유시간에 자유로이 일한다고? 협력적 소비, 나누면 커지는 마술 6장 가슴으로 여는 공유경제의 미래 창조하는 가치 > 파괴되는 가치 참여하면 주인이 된다, 공유경제 협동조합 명분이 충분하면 규제는 풀린다 공유경제가 시민에게 웃음을 내 것을 사용할 때처럼 일주일 후 공유의 세계를 키우기 위해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공유경제가 제대로 된 길을 찾아 나갈 때까지 나눔과 협력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자 현우, 쇼미, 신기가 공유경제로 다시 뭉쳤다! 시리즈의 10번을 장식한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 협력과 나눔으로 즐기는 새로운 경제》가 무대의 주인공이다. 02번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드디어 만난,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경제 이론의 기초를 다지고, 03번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 하나 된 세계 시장 속 우리》로 경제의 날개를 달고 세계 시장의 구석구석을 살펴본 독자라면, 이제 현대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이자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경제 공유경제를 가지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넓게 경제를 조망할 수 있게 되었다. 공유경제, 어딘가 익숙한 단어이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공유경제에 대한 정의도 시간이 지나며 달라지고, 공유경제의 원 뜻을 가지고 시장 경제에서 사업화한 방식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단어는 하나지만 그것을 활용하고 적용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공유경제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균일하지 못하다. 새로운 대안 경제로서 환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유가 없는 가짜 공유경제 기업이 등장하며 공유경제 자체를 깎아내리고 비난하는 시선 또한 강하다. 도대체 공유경제의 정체는 뭐고, 공유경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오늘 사촌 현우와 쇼미가 공유주택에 입주한 경제신문 기자 신기의 집에 방문해 공유경제의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무엇을 공유하는 것인지, 공유경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공유경제의 빛과 그림자는 무엇인지, 공유경제의 가치는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한 발 한 발 내딛어 본다. 함께니까 그 길이 고단하지만은 않다. 서로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또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가다 보니 어느새 터널같이 어두웠던 공유경제의 실체가 조금씩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각자가 생활에서 실행해 볼 방법까지 깨닫는다. 역시 함께하는 길은 즐겁다. 공유경제의 내일도 이렇게 함께 헤쳐가다 보면 더욱 넓고 밝게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공유경제의 진짜 얼굴, 공유경제의 빛과 그림자, 되살려야 할 공유경제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다면 신기와 현우와 쇼미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에 동석해 보자. 무엇을 공유하는 걸까? 공유주택, 공유차량, 공유사무실, 공유주방…. 최근 ‘공유’를 단 단어들을 이곳저곳에서 접한다. 과연 무엇을 공유하는 걸까. 그리고 공간을 공유하고, 물건을 공유하면 모두 공유경제라고 칭할 수 있을까? 공유경제란 내 것을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사람의 것을 내가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나에게 잘 타지 않는 자전거가 있다면 친구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내 걸 빌려서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1984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마틴 와이츠먼 교수가 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에서 공유경제를 “어떤 상품을 여럿이 나누어 사용하며 효용을 누릴 수 있는 경제”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2000년대 후반까지 그리 관심을 끌지 못했다. 언제 공유경제에 관심이 생긴 걸까? 2008년 당시 하버드대학교 교수였던 스탠퍼드대학교 로렌스 레식 교수가 《리믹스》라는 책에서 이를 다시 다룬 이후다. 이 책에서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사람들이 “돈을 주고받지 않고 인간관계나 다른 사람을 배려함으로써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목적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는 경제 방식”이라고 했다. 마틴 와이츠먼 교수가 1984년에 발표한 자신의 논문에서 ‘the share economy’라고 공유경제를 언급한 것과 달리,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공유경제를 뜻하는 ‘sharing economy’는 로렌스 레식 교수가 2008년에 펴낸 논문 이후에 정착되었다. 로렌스 레식 교수는 돈을 벌기 위해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소유하는 경제 방식인 상업경제가 아니어도 공유경제를 통해서 효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강조했다. 따지고 보면 함께 사용하는 공유의 역사는 소유의 역사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의 조상들이 작은 집단을 이루며 모여 살던 시대에는 물건이나 땅의 주인이 따로 없는 공동생활을 했으니까. 함께 사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 사람들 사이에 계급이 생기고, 개인 재산을 인정하는 제도가 만들어진 후에도 공유는 사라지지 않았다. 마치 마을 공동우물을 마을 주민 모두가 돈을 내지 않고 함께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생활방식도 아닌데, 왜 갑자기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까? 공유경제가 로렌스 레식 교수가 정의한 대로 돈을 주고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으로만 머물렀다면 그리 큰 관심을 끌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에어비앤비(Airbnb)를 시작으로 공유경제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며 사람들이 가진 소비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가진 공급자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연결하는 일을 하는 기업을 공유경제 기업이라고 하는데, 사용자는 돈을 내고, 기업은 수수료를 받는다. 그래서 공유경제의 범위도 ‘돈을 주고받지 않는 교환’을 넘어 ‘한번 생산된 재화는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모든 소비활동’으로 확대되었다. 그런데 공유경제 기업의 등장으로 공유경제는 성장했지만 이로 인해 생겨난 문제점도 만만치 않았다. 공유경제 기업에 대한 기존 산업 종사자들의 반발이 생겨났고, 공유경제가 돈벌이 수단이 되면서 공유경제의 장점이 묻혀 버리기도 했다. 상업경제의 대안으로 공유경제를 제안했던 로렌스 레식 교수가 이런 변화를 매우 애석하다고 했을 정도다. 공유경제, 무엇으로 출발해 어떻게 성장했을까 공유경제의 시작이라 불리는 ‘에어비앤비’ 이야기를 해 보자. 에어비앤비를 세운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라는 도시에서 대학을 같이 다닌 친구다. 2007년 10월, 26세 청년이었던 이들은 보다 큰 도시에서 미래를 준비할 생각을 하고 미국 서부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갔다. 아직 돈벌이는 하지 못하고 가진 돈은 달랑 1000달러가 남았을 때,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집주인이 월세를 1150달러로 올린 것. 살 곳을 잃을 처지가 된 두 사람의 눈에 잘 사용하지 않는 거실 공간이 들어왔다. ‘거실에 캠핑용 공기 침대(Air Mattress)를 깔고 토스트를 아침 식사로 제공한다면, 돈을 내고 잠잘 사람이 있을까?’ 두 사람은 이틀 만에 간단한 웹사이트(Airbedandbreakfast.com)를 만들었고, 하루에 80달러를 내고 거실에서 묵을 세 명의 손님을 받고 무사히 월세를 낼 수 있었다. 숙박을 원한 세 사람은 국제디자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 방을 구하다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호텔 방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잠잘 곳을 구했고, 둘은 월세를 낼 수 있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된 것이다. 이 일이 그저 월세를 충당한 것으로 끝났다면 지금의 에어비앤비는 공유경제의 출발점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체스키와 게비아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잠시 빌려주고 돈을 벌 수 있다면 솔깃할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으로 공유 서비스가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기술 담당자로 친구 네이선 블러차직을 사업 파트너로 들이며 2008년 2월 세 사람은 드디어 에어비앤비의 전신 ‘공기 침대와 아침식사(AirBed & Breakfast)’ 기업을 탄생시켰다. 2020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만 명이 이용하는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는 700만 개가 넘으며, 숙소가 있는 나라는 220개 이상이니 세계 어디에서나 에어비앤비 숙소를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에어비앤비가 숙박 공유 서비스 기업이라면, 우버(Uber)는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 렌터가 사업이 렌터카 회사가 자신들이 소유한 차량을 개인에게 돈을 받고 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우버는 사용하지 않는 개인의 차를 이용할 사람과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즉, 개인의 차와 차량이 필요한 사람을 우버가 중간에서 연결한 다음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거래도 전화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이루어져서 편리함 때문에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었다. 우버는 2020년 현재 69개 나라, 900개 도시에 진출해 있고, 전 세계 직원이 2만 3000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공유경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와 우버의 성공은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공유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유경제에 쏟아진 환호와 비판의 물결 얼핏 생각하면 공유경제는 말 그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자원이 남는 사람은 자신의 것을 빌려주면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거기에 나누는 기쁨은 덤이다. 비싸게 사야 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할 때마다 빌려 쓰는 사람은 경제적 효용을 누린다. 중간에서 서로를 연결해 주는 사람이나 기업은 그들대로 경제적 이득과 연결자로서의 뿌듯함도 가질 수 있다. 개인에게는 경제적 효용과 만족감을, 개인을 이어 주는 기업에게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함으로써 전체 경제에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기회의 사업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바로 그 경제적 실리가 문제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시발점은 이렇다.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설립된 후 벤처캐피탈은 공유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공유경제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는 2009년 3월 등록된 집주인이 2500명, 회원은 1만 명에 달하자 2009년 4월에 벤처캐피탈로부터 6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 성장 속도가 빨라지자 2010년 720만 달러, 2011년에는 무려 1120만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았다. 2011년 3월 《타임》이 ‘세상을 바꿀 10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을 정도로 공유경제는 뜨거운 관심사가 되었고, 공유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어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상위 200개 공유경제 기업이 투자받은 돈이 20억 달러가 넘는다. 벤처캐피탈의 투자 활성화로 공유경제 기업 창업 열풍이 일었고, 공유경제 기업이라고 해야 투자를 받기가 쉬우니 공유 소비는 물론이고, 사업 모델이 공유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으면 모두 자신들을 공유경제 기업이라고 홍보했다. 그래서 공유가 없는 공유경제 기업들이 생겨서 공유경제의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게 되었다. 공유사무실 사업을 하는 기업 위워크(WeWork)로 인해 이 문제가 더욱 불거졌다. 위워크의 창업자들은 본격적인 위워크 창업 전 사무실을 공유하면서 정보, 기술, 아이디어 등을 나누며 함께 일하는 코워킹(coworking) 개념을 가져와서 공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는 기업들이 서로 협업하고 교류하는 사업 파트너가 될 거라고 홍보를 하며 ‘그린 데크스’ 기업을 운영했다. 큰 호응을 얻은 그들은 위워크를 창업하여 본격적인 공유사무실 사업을 시작했고,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홍보가 설득력을 얻으며 투자가 쏟아져 들어와 공격적으로 사업을 키웠다. 세계 120여 개 도시에 560여 개 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가 위워크는 2019년 8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상장 준비 과정에서 부실한 경영 실적이 드러나면서 위워크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가워졌고, 사업 모델이 부동산 임대업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창업자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이렇듯 공유경제에 쏟아진 지나친 관심과 투자가 공유경제가 새로운 경제 모델로 자리 잡는 데 발목을 잡은 것이 첫 번째 문제라면, 두 번째 문제는 공유경제 기업이 겉으로는 공유의 가치를 내세우면서 운영에 있어서는 노동자들의 처우를 돌보지 않는 시스템으로 ‘부스러기를 나누는 경제’라는 몰매를 맞은 데에 있다. 요즘 많은 가입자와 회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앱 사업의 경우, 배달 기사가 기업 소속 노동자가 아닌 1인 자영업자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스스로 사고 처리 및 의료비 지출을 해야 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세 번째 문제는 공유경제 기업이 만들어 낸 가치가 기존 산업 종사자의 이익을 해치며 파괴하는 가치로 전락하는 경우다. 2020년 3월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이 통과되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타다’ 서비스가 그 사례다. 2018년 10월 시작된 ‘타다’ 서비스는 2019년 7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높은 서비스 질과 별도로 ‘타다’ 시장이 기존 택시 시장과 겹쳐서 택시기사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만약 ‘타다’가 택시 시장을 빼앗지 않으면서 새로운 일터와 수익을 만들어 냈다면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공유경제를 하나의 수익 사업으로 생각하며 기업도 투자회사도 공유의 선순환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눈먼 경영, 모바일 기반 온라인 운영 방식 등으로 가려진 공유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노동자들에 대한 외면, 창조하는 가치보다 더 큰 기존 산업 종사자들의 이익을 파괴하는 가치, 이런 세 가지 큰 문제점이 결국 공유경제가 제대로 싹을 피우지도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된 것이다. 지금은 비난보다 본질을 확장해 나갈 때 잘못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유경제 기업들로 공유경제가 싹이 나기도 전에 병들어 갔지만, 그렇다고 모든 공유경제 기업이 다 잘못된 길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눔과 협력으로 경제적 효용의 확대는 물론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하며 공유경제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는 기업들도 조용히 그 날갯짓을 계속하고 있다. 우버와 같은 공유 차량 서비스를 하는 기업 ‘블라블라카’의 경우, 택시가 다니지 않는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면서 기존 택시 산업의 가치를 파괴하지 않는 것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이라는 단절된 관계를 서로 대화를 하면서 공통의 목적지로 향하는 동행자로 묶어 협력하는 공유경제의 가치 또한 실천하고 있다. ‘제스프리’는 회원 협동조합의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회원들이 노동력은 소모하고 이익에서는 소외되는 노동자로 전락하지 않는 올바른 기업 운영 방식을 몸소 실천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는 온라인 중고 매장 ‘당근마켓’의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으로 자원을 재활용하여 경제적 효용을 높이는 한편 환경 보호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잠들어 있는 자신의 옷장을 열어 면접에 입을 옷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든 ‘열린옷장’은 기업 면접에 입을 옷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취업준비생들에게 옷은 물론 용기와 희망까지 제공한다. 4차 산업 시대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부상한 공유경제. 이것을 기회로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 단순한 이익보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가치로의 시각 전환은 기존 상권과의 충돌을 피함으로써 우리 경제 내에 잠재되어 있던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2주에 한 번씩 경제신문 기자 사촌 신기를 만나며 공유경제의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의 진면목을 알아본 중학생 현우와 쇼미. 그들은 공유경제의 진짜 뜻은 무엇인지 배우며 공유경제 기업과 공유경제도 분간해서 쓸 수 있을 만큼 앎의 지평을 넓혔다. 다양한 공유경제 기업과 그들이 각자 사업을 하는 방식을 구분해서 알아보면서,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진정한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유경제 사업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무엇이 공유경제를 키운 동력이었고, 무엇이 공유경제의 터를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를 갉아먹은 요인인지 확인하면서, 과연 어떻게 해야 공유경제의 내일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머릿속 이론으로만 끝났냐고? 천만의 말씀. 각자 자신의 일상에서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방법도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다. 새로운 경제로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줄 공유경제. 이제 그 주인공은 책을 다 읽고 덮은 우리다.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를 읽으며 공유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부터 실천해 보자. 무엇보다 함께 머리 맞대고 손잡아 훨씬 더 큰 공유의 세계를 열어 보자.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가 10권 출간을 완성했다. 오랜 기획은 물론 정성 들인 집필과 편집으로 2019년부터 출간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초등과 고등 사이, 거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십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이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점점 더 독서와 토론이 교육의 중요 목표가 되어 가는 이때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시리즈는 심혈을 기울였다. 첫째, 주제 선정. 협소한 듯 보이는 한 책의 주제는 그 안에 광범위한 분야를 내포하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놓쳤던 문제의식을 되찾아 주기도 하며, 청소년이 찬반 혹은 중론의 입장에서 그 사안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부해 자유롭게 그러나 논리를 갖고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토론거리들로 선정했다. 둘째, 전문성.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가 집필을 맡았다. 셋째, 독자 친화성. 억지로 하는 독서는 불가능하다. 읽는 재미가 아는 재미를 이끈다. 시리즈는 십대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 어디일까를 가장 고민했고, 먼 얘기가 아닌 십대의 이야기, 십대의 입말을 최대한 살려 이야기를 풀어 가려고 했다. 적당한 분량감에 내용을 살리는 삽화를 적절히 넣어서 단숨에 한 권을 읽어 낼 수 있게 했다. 넷째, 유쾌한 지식 놀이.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해서 응용하며, 한 분야의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친절한 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01《최저임금 쫌 아는 10대》(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시작으로 02《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03《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 04《유튜브 쫌 아는 10대》(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05《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06《기본소득 쫌 아는 10대》(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 07《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 08《선거 쫌 아는 10대》 09《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 및 사서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로 미디어 리터러시, 탈성장, 공정함 등 우리 사회에서 같이 고민하고 함께 성숙해질 주제들을 가지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갈 예정이다. 교과서로는 재미와 깊이, 사고의 확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10대 청소년이라면 를 계속해서 만나며 지금까지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욱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제안한다.
신문방송학과 다니면 어때요?
대학내일 / 진전스 집필진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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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청소년 자기관리
진전스 집필진 지음
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리즈. '대학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제공함으로써 10대 학생들이 '대학전공을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즌 1은 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 중 경영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화학공학과, 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과의 7개 전공을 선별했다. 각 책에서는 하나의 전공만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해당 전공에 대해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선택 이유, 학과 생활, 학과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현업에서 쓰이는 전공지식 등 다각적인 정보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대학전공 기반의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입시 준비를 하는데도 유용한 참고자료 역할을 해 준다. 특히, 최근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크게 확대되며, '전공적합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히는 만큼 전공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을 알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추어 차별화 된 진로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02. B컷 화보 12. 들어가며 16. 챕터별 완벽 활용법 Chapter 0. 다중지능으로 보는 신문방송학도 20. 10명 중 나와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 Chapter 1. 신문방송학과 다니면 어때요? 28. 신문방송학과, 세상을 항해하다 30.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콘텐츠 32. '신문방송학과'라는 말, 다 옛날얘기다? 34. 복잡한 전공과목, 트랙(Track)으로 구분한다 36. 신문방송학과 선배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38. 신문방송학과 오면 잘할 것 같은 친구 4 40. 어디에도 없는 진짜 신문방송학과 이야기 42.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다고? 걱정 마, 숨 쉬듯 자연스러워질 거야 46. 연출가가 꿈이라면 신문방송학과가 정답입니다 50. 언론인이 꿈인데 꼭 신문방송학과에 가야 하나요 54. 신문방송학과가 안내하는 진로 항해서 56. 진짜는 지금부터 60. 신문방송학과 진로, 대신 물어봤습니다. 64. 영화로 배우는 신문방송학과 Chapter 2. 신문방송학과 들어가면 뭐 해요? 68. 1. 저널리즘 74. 2. 취재보도 80. 3. 커뮤니케이션 86. 4. 영상 92. 5. 광고홍보 98. 6. 디지털미디어 104. 가로세로 신문방송학과 낱말 퍼즐 Chapter 3. 신문방송학과 졸업하면 어때요? 108. 나에게 신문방송학과란 000다 114. 졸업생 심층 인터뷰 120. 신문방송학과 버킷리스트 30 Chapter 4. 신문방송학과 선배들이 사는 세상 128. PLAN B를 PLAN A로 만들었어요 148. 제 성공의 비결의 지각이에요 대학에서 가서 후회하지 않도록 성적기반 전공선택에서 진로기반 전공 선택으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의 37.3%, 직장인의 41.8%가 본인 전공 선택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할 정도로 전공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낮다. 이런 현상이 반영된 '대2병'이라는 사회용어마저 생겨났는데, 대학 전공이 심화되는 대학교 2학년, 전공, 적성, 그리고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대학부터 선택하고 전공은 성적에 맞춰 적당히 고르는 현재의 대입 환경에 큰 원인이 있다. 이 책은 '대학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제공함으로써 10대 학생들이 '대학전공을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즌 1은 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 중 경영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화학공학과, 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과의 7개 전공을 선별했다. 각 책에서는 하나의 전공만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해당 전공에 대해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선택 이유, 학과 생활, 학과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현업에서 쓰이는 전공지식 등 다각적인 정보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대학전공 기반의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입시 준비를 하는데도 유용한 참고자료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특히, 최근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크게 확대되며, '전공적합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히는 만큼 전공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을 알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추어 차별화 된 진로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수한 영혼 마릴린 먼로
자음과모음(이룸) / 권여선 지음 /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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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
청소년 역사,인물
권여선 지음
금발의 섹스 심벌이라는 이미지로만 기억되고 있는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한 평전이다. 백치미로 대표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먼로는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한 배우였다. '청소년 평전' 시리즈의 열 일곱번째 책이다. 주목받는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에는 불우한 어린시절과 환경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그 자신의 열망이 숨어있었다. 어린 시절에는 고아원을 전전하였고, 성공한 후에도 배우로서 인정받기 보다는 유명세에 시달리고 질시를 한몸에 받던 외로운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삶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했던 한 여배우의 삶의 이야기이다.제1부 천사에 관한 뜨거운 소문 1. 생일 축하해요! 2. 잘못 배달된 아기 3. 엄마의 하얀 집 4. 수학시간의 스웨터 걸 5. 열여섯 살의 신부 제2부 천사, 날개를 펴다 1. 꿈의 헐리우드 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 그들만의 파티 4. 사랑했지만...... 5. 사랑하진 않았지만...... 제3부 천사에서 여신으로 1. 스크린의 수호천사 2. 야구스타와 결혼하는 법 3. 다가오는 그림자 4. 마지막 영광 제4부 사라진 여신을 위하여 1. 꺼져가는 불꽃 2. 죽음에 이르는 병 3. 다시, 천사에 대하여 마릴린 먼로 연보
의사를 꿈꾸는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 : 의료편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신지나.김재남.민준홍 지음, 장동경 도움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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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신지나.김재남.민준홍 지음, 장동경 도움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들이 의사를 꿈꾸는 10대를 위해 미래 의료 직종의 세계를 탐색했다.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공간인 ‘미래의 병원’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없어지거나 새롭게 등장할 다양한 의료 직종을 소개했다. 인공 신체 제작사, 대안 약물 탐색사 등 기존에 없던 직업들을 살펴보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120세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ICT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헬스 케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의 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의학 지식과 더불어 ICT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비롯해 미래의 의료 전문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쌓아야 할 기본 소양을 알려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담았다.프롤로그미리 가 보는 미래 의료 직업의 세계 PART 1. 의료 산업에 불어 닥친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21세기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 가는 21세기 ‘의료 혁명’ 120세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의료 산업의 무한 변신 [닥터 장의 미래 병원 이야기] 인공지능 의료기기는 의사의 경쟁자일까요? CHAPTER 2. ICT 기술이 바꾸는 의료 분야 직업의 미래 건강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 의사 한 걸음 더 사람에게 다가서는 약사 아픈 몸과 마음을 돌봐 주는 간호사 ICT 활용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의학 분야 직업들 또 하나의 가족을 보살피는 수의사 한계를 넘어 혁신에 도전하는 수의학 분야 직업들 [닥터 장의 미래 병원 이야기] 의사가 인공지능에만 의존하게 되면 어떡하죠? CHAPTER 3.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선택 받은 직업? 21세기 새로운 소명의 직업! 진짜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나만의 직업 찾기 다양한 융합 지식을 키우는 시간의 마법 [닥터 장의 미래 병원 이야기] 자기 공부만 잘한다고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부록] 의사를 꿈꾸는 10대를 위한 진로 고민 Q&A 미리 가 보는 인공지능 시대 ‘의료 산업의 미래’ “미래의 의사, 간호사, 약사, 수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 의료기기는 의사의 경쟁자일까? 가까운 미래에 환자를 맞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간호사를 만날 수 있을까? 과연 4차 산업혁명은 의료 현장을 얼마나 바꿀까?’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들이 의사를 꿈꾸는 10대를 위해 미래 의료 직종의 세계를 탐색했다.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공간인 ‘미래의 병원’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없어지거나 새롭게 등장할 다양한 의료 직종을 소개했다. 인공 신체 제작사, 대안 약물 탐색사 등 기존에 없던 직업들을 살펴보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120세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ICT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헬스 케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의 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의학 지식과 더불어 ICT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비롯해 미래의 의료 전문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쌓아야 할 기본 소양을 알려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담았다. “2030년, 인공지능 로봇 의사가 병원을 점령한다?” ICT 전문가와 현직 의사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미래 병원 이야기 의사, 약사 등 의료 관련 직업들은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직업 순위에서 매년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직업들 중 하나다. 이는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온 전문직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의료 전문직들도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찾아오면 사라질 가능성이 큰 직업군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증강 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미래 기술들이 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입돼,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의료 산업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원은 “2030년에는 전문의의 70%가 인공지능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말 4차 산업혁명은 인간들에게 직업의 무덤이 될까? 『미래 직업의 이동-의료편』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ICT 기술들은 일부 작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산업 전반의 큰 틀을 바꾸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21세기 의료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한다. 기술 혁신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어, 하나의 직업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 보다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 신체 제작사’, 식단부터 치료까지 논스톱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쿡닥터’,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다이어트를 돕는 ‘제네틱스 다이어트 전문가’, 후유증 없는 맞춤약을 제시하는 ‘대안 약물 탐색사’ 등 첨단 의료 시스템 속에서 탄생할 새로운 직업들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ICT 기술이 가져올 변화로 의료 영역 확대를 꼽았다. 지금까지는 질병이 생기고 나면 진단받고 치료하는, 발병 이후의 분야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통한 유전자 분석으로 향후 발생할 질병을 예측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살아갈 고령화 사회에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헬스 케어’가 보편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진의 역할도 달라진다. 앞으로는 수술실에서 만나는 의사보다 유전자 분석 모니터를 마주하고 있는 의사와 일대일로 상담하는 모습이 더 익숙해질지도 모른다. 미래의 의사는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드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다. 미래 의사는 의학도이자 데이터 과학자다! ICT 기본 지식 쌓으면서 소통, 공감, 판단 능력 키워야 그렇다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 전문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은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융합’”이라 강조하며, 의학 전문 지식과 더불어 ICT 지식을 겸비한 융합적 인재상을 제시한다. 앞으로는 정보과학, 이미지, 사회 관계망, 데이터 과학 등을 활용한 진료가 보편화될 것이기에 ICT의 기본 개념과 활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의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을 다루는 의학도로서의 자세와 소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슈퍼컴퓨터는 순식간에 300가지 의학 저널, 200가지의 의학 교과서, 1500만 페이지의 의료 정보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읽어들일 수 있지만, 슈퍼컴퓨터가 제시한 치료법이 과연 환자에게 적합한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인간 의사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종합적인 상황을 판단해내는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교육을 담당하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이 암기 위주의 학습 대신, 다양한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춘 의학도를 키워내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예전처럼 의학 지식을 달달 암기하는 방식의 학습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래의 진료가 개개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환자 중심의 진료로 나아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환자와 마주하며 공감하는 능력,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저자들은 “융합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닌 인문학 또는 자연과학의 광범위한 토대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청소년기 때 다양한 지식과 분야를 경험해보기를 권했다. 더불어 를 코너를 통해 ‘지금부터 꾸준히 길러야 할 습관은?’, ‘롤 모델로 삼을 만한 인물은?’, ‘노벨 생리의학상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은?’ 등과 같은 질문에 답하며 미래 의료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잘 설정해나갈 수 있도록 조언했다.
광인 수술 보고서
시공사 / 송미경 지음 / 20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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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송미경 지음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56권. ‘한국 아동문학의 큰 성과’라는 평가와 함께 2013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이다. ‘광인’의 뇌를 수술한다는 발상, 수술대가 아닌 책상 위에서 옷을 해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광인 수술’의 기묘한 과정, 1인칭 주인공 화자의 수술 보고서에 집도의가 주석과 각주를 덧붙인 형식, 사이사이 첨부된 환자 이연희가 직접 쓰고 그린 노트들.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모두 한국 문학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실험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이연희의 강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 ‘이연희의 노트’는 작가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이다. 수술대에 오른 ‘광인’ 이연희는 비단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내몰린 청소년만이 아니라, 각박한 세상에 부대껴 자신을 잃어가는 모든 어른들을 대변한다. 그리고 세상의 견고한 벽을 향해, 누구도 들어 주지 않는 외침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 이연희의 모습은 지치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 질환이 있다는 주변의 판단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연희. 남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기억하고, 그 기억에 집착하고, 강렬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이연희에게 담당의 김광호는 ‘광기 말기’라는 진단을 내리고 ‘광인 수술’을 권유한다. 이연희는 광인 수술에 의해 지금보다 더한 광인이 되거나 덜한 광인이 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지루하지 않은 일이기에 수술에 동의하는데….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 작가 송미경이 선사하는 또 한 번의 반가운 충격! 본인 김광호는 철저히 비논리적이며 불완전한 광인 수술의 집도의로서 이 보고서를 한때 제가 몸담고 있던 ‘오만한 신경정신과전문의 협회’에 제출합니다. 이것은 저의 자랑스러운, 최초의 환자 이연희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작가 송미경의 실험은 우리를 당황시킨다.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전혀 새로운 경험!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실제로 마음속을 수술받은 기분이 드는 것은 독자들이다. -김지은(문학 평론가, 동화 작가) ‘이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광인 수술의 생생한 기록이다!’ -오만한 신경정신과전문의 협회 ‘광인’의 뇌를 수술한다는 발상, 수술대가 아닌 책상 위에서 옷을 해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광인 수술’의 기묘한 과정, 1인칭 주인공 화자의 수술 보고서에 집도의가 주석과 각주를 덧붙인 형식, 사이사이 첨부된 환자 이연희가 직접 쓰고 그린 노트들. 《광인 수술 보고서》는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모두 한국 문학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실험적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파격적인 틀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마지막까지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광인 수술 보고서》는 ‘한국 아동문학의 큰 성과’라는 평가와 함께 2013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이다. 그는 평범한 일상을 모티브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솜씨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독창적인 상상력은 직접 그린 낙서에도 잘 드러난다. 문학 작품만큼이나 독특한 그녀의 낙서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찾으려는 작가와 화가 들의 인정을 받아, 그는 현재 ‘낙서 그림’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고유한 색깔을 여러 방면으로 표출하며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송미경 작가의 저력은 《광인 수술 보고서》에서 빛을 발한다. 주인공 이연희의 강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 ‘이연희의 노트’는 작가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이다. 수술대에 오른 ‘광인’ 이연희는 비단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내몰린 청소년만이 아니라, 각박한 세상에 부대껴 자신을 잃어가는 모든 어른들을 대변한다. 그리고 세상의 견고한 벽을 향해, 누구도 들어 주지 않는 외침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 이연희의 모습은 지치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광인의 아름다운 기록 《광인 수술 보고서》는 독자들에게 또 한 번의 반가운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의 반응 실화라고 착각할 만큼, 읽는 내내 설득당했다.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 그리고 나 자신을 대변하는 이연희를, 나는 응원한다._심창훈(정발고 3) 이연희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갇히고 통제되어 있다. 그러나 그대로 갇혀 있지 않는 존재다. _김수연(애니인만화학원, 중 3) 이연희는 자신에게 일어난 고통스러운 일을 똑바로 바라본다. _정지혜(18세) 기존의 청소년책과는 전혀 다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_백찬규(행신고 2) 소설이라 하기에는 너무 실감난다. 주변에 의해 광인으로 취급받는 이연희에게 애착을 느꼈다._이서린(화정중 3) 진실과 거짓,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긴장감 아직 검증되지 않은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이 수술에 동참해 준 우리의 자랑스러운, 최초의, 유일한 환자인 이연희 양! 당신의 빛나던 직관이 무뎌진 것, 당신의 영민한 강박증들이 풀 죽은 것, 누군가 제법 이해할 만한 서사 체계를 터득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오만한 신경정신과전문의 협회’ 앞으로 제출된 수술 보고서의 서문으로 시작된다. 집도의 김광호가 쓴 서문은 대단히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미심쩍은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오만한 신경정신과전문의 협회’라는 이름도 석연치 않거니와 ‘빛나던 직관이 무뎌진 것’이 축하할 일인가에 대한 의문도 들기 시작한다. 더구나 김광호는 서문에서 이미 광인 수술이 대단히 ‘비논리적이며 불완전’하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그의 태도는 능청스럽고, 어조에서는 확신이 느껴진다. 독자들은 화자가 ‘비논리적이며 불완전하다’고 인정한 사건조차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를 혼란스러움에 빠진다. 작가는 상반되는 언어들의 교묘한 어울림, 장황하게 펼쳐진 듯한 이야기들을 잇는 의외의 치밀함과 정교함으로,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을 소름끼치는 현실의 것으로 둔갑시킨다. 드러난 사실과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사이, 독자들은 문학 본연의 즐거움을 어느 때보다도 풍부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광인에게 칼을 대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일침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안도감을 느끼고, 어떤 기억이 떠오르면 사흘씩 되풀이해서 이야기하는 이연희는 분명 평범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진단을 내린 김광호 자신이 한때 광인이었으며 전문의 자격도 박탈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연희가 되새김하는 기억 속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처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의문에 빠진다. 이연희와 김광호, 둘 중 누가 진짜 광인일까? 《광인 수술 보고서》는 ‘광인’에 대한 사회적인 통념을 날카롭고, 유쾌하게 풍자한다. 그럼으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광인’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존재(이연희)를 광인으로 진단하는 데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드러난 사실만으로 누군가(김광호)를 광인으로 취급한다. 그리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에 대한 생각도 그에 따라 급변한다. 바로 독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광인 수술은 이연희의 기억 속 상처를 드러내게 하고, 이연희는 스스로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한다. 집도의 김광호는 이연희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을 더 많이 더 깊이’ 볼 수 있으며 그런 ‘광기’를 지니지 못해 비참하다고 고백한다. 이연희를 광인으로 판정한 집도의 스스로 밝힌 ‘광기’의 속뜻은, 사회적인 통념에서 벗어난 이연희를 냉정하게 소외시킨 학교와 가족, 사회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독자들을 일깨운다. 기성세대에 대한 성찰과 십대들의 간절한 목소리 대변 뒤섞인 기억의 면면이 드러나면서 독자들은 이연희가 바로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십대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연희는 왕따와 학교 폭력에 휘둘리며,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청소년을 대변한다. 십대 소녀의 내면을 촘촘히 관찰한 이 독특한 기록은, 모두에게 외면받은 청소년 ‘개인’을 주목하게 한다. 이연희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은 광인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심한 곱슬머리라는 이유로 학급 친구들에게 심한 따돌림과 폭력을 당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던 세린이마저 학급 친구들의 편에 섰고, 어른들은 외면했다. 내가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 앞에서 개처럼 네발로 기어다니며 개 짖는 소리를 내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날, 담임선생님은 내 눈을 보며 말했어요. “연희야, 그냥 있는 게 좋겠다.” “어떻게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이제까지 모두 그렇게 살아왔거든.” -본문 중에서 왕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이연희가 학교를 그만두게 했을 뿐이다. 상처받은 청소년에게 어른들은 모든 것을 시간에 맡기고, 기억을 지우며 견디라고 쉽게 말한다. 그러나 어른들이 제시한 상처 극복법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 기억은 숨어 있을 뿐, 강요한다고 소멸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소 거칠고 극단적인 이연희의 모습은 십대들의 간절한 호소를 역설한다. 이 작품은 청소년기를 이겨 낸 어른들에게, 어른들이 만든 사회에 내몰려 지치고 아픈 청소년의 이야기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 달라고 호소한다. 스스로 수술대를 딛고 일어선, 눈부신 청춘의 회복 이연희는 가족과 사회, 학교로부터 소외되고 상처받은 인물이지만, 그녀에게서는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독자들이 이연희라는 인물에게 공감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연희는 다듬어지지 않은 개성과 기성사회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은 마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누구도 들어주지 않지만, 자기 스스로를 드러내려는 절박한 몸부림을 계속한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 수술대에서 일어나 ‘마치 연필이 종이 위를 걸으며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내듯’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그리고 자신의 용기와 잠재력, 통증과 상처까지 긍정한다. 놀랍게도 그 이유는 ‘비웃음거리가 되기는 했지만 누군가를 비웃지 않았’고, 괴롭힘을 당하기는 했지만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상처받았지만, 누구도 상처입지 않았기에 이연희의 자아는 굳건하고 건강하다. 이것은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제시하는, 상처 극복법인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청소년기의 특성을 ‘광기’에 비유하여 아주 기묘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표현해 냈다. 그럼으로써 어른들이 만들어 낸 사회에 내몰려 지치고 아픈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의 세계를 찾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투영되어 있다.
Everyday
이지라이프 / 정내현 (지은이) / 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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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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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라이프
청소년 자기관리
정내현 (지은이)
하루에 하나씩 3년 동안 이 책에 담긴 질문에 답해 가면서 자신만의 타임캡슐을 만들 수 있다. 하루에 하나씩 주어지는 질문에 답하는 동안 치열한 세상에 맞서 당당히 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과 비전,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고, 꿈꾸는 10대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3년 동안, 하루에 하나씩, 나에게 묻는다.’ 뜻밖의 나를 찾기 위한 한 권의 여행 내 안의 나에게 손을 내미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다이어리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 가는 것이다. _ 존 러스킨 공부, 진로, 사랑, 우정 꿈……. 10대 시절에는 비밀도 고민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업에 쫓겨 인생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3년 동안 이 책에 담긴 질문에 답해 가면서 여러분만의 타임캡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주어지는 질문에 답하는 동안 치열한 세상에 맞서 당당히 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과 비전,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고, 꿈꾸는 10대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3년 뒤 여러분에게 빛나는 열매를 보여줄 매혹적인 《Everyday-10대, 3년 뒤 나에게Everyday》를 지금 만나 보세요.
논술의 정석
생각의빛 / 이혁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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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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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빛
청소년 학습
이혁 (지은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주 독자층으로 하는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이다. 논술이란 무엇인가. 논술이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논술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사고력)과 논리력과 글솜씨(서술력))를 키워,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것을 가능케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1강에서는 먼저, 논술이란 무엇인지, 논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논술을 잘할 수 있는지, '논술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술 공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읽는 이들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강에서는 논리와 논증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리력을 키우게 되어 있고, 3강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형식을 공부함으로써 논술문 쓰는 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여러 가지 글쓰기 주제와 예문을 제시하며, 읽는 이들 스스로 여러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책이 제시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누구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하는 능력 즉 ‘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다.머리말 … 8 제1강 논술의 무엇, 왜, 어떻게 논술이란 무엇(What)인가 … 12 논술 공부를 왜(Why) 해야 하는가 … 14 논술 공부는 어떻게(How) 해야 하는가 … 21 제2강 논리력 키우기 논증이란 무엇인가 … 27 연역법(삼단논법과 연쇄논법) … 31 틀린 삼단논법(연역법의 형식적 오류) … 39 연역법의 전환(전제-결론을 주장-근거로) … 44 연역법과 실제 논술 … 48 연역법의 하위 논증 … 54 귀납법 … 58 비형식적 오류 … 66 비형식적 오류의 예 … 74 비형식적 오류와 실제 논술 … 80 제3강 논술문 쓰는 법 논술문의 구성 … 88 본론 만들기 … 94 근거의 조건 … 97 본론의 부연 설명과 하위 논증 … 102 서론 만들기 … 107 결론 만들기 … 110 개요짜기 … 114 글다듬기 … 118 맞춤법 … 126 논술문 쓰기 과정 … 128 제4강 글쓰기 실습 자유로운 글쓰기 … 132 논리적인 글쓰기 … 137 맺음말 … 144 부록 명제논리학(연역법)에서의 형식적 오류 … 149 문장 잘 쓰는 법 … 157논리와 논술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수행 평가 비중 확대! 수능 서술형 문제 도입! 다가오는 논술 시대의 가장 든든한 길라잡이! ▶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 이 책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주 독자층으로 하는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이다. 논술이란 무엇인가. 논술이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논술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사고력)과 논리력과 글솜씨(서술력))를 키워,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것을 가능케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1강에서는 먼저, 논술이란 무엇인지, 논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논술을 잘할 수 있는지, '논술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술 공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읽는 이들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강에서는 논리와 논증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리력을 키우게 되어 있고, 3강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형식을 공부함으로써 논술문 쓰는 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여러 가지 글쓰기 주제와 예문을 제시하며, 읽는 이들 스스로 여러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책이 제시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누구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하는 능력 즉 ‘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지금은 논술의 시대다. 주입식 암기 기반의 객관식 시험은 비중이 점점 줄고 있고, 대신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하는지 그리고 자기 생각을 얼마나 조리 있게 서술하는 지를 평가하는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늘고 있다. 수능에 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안도 현 정부와 여당에서 검토하고 있고, 교육 전문가들은 아예 수능을 폐지하고 ‘논술 에세이 쓰기’를 도입하자고 말한다. 그 뿐 아니다. 지금 이 시대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시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진 시대다. 논술 능력은 이제 사람의 가치와 경쟁력에 직결된다. 말과 글 그리고 논리의 가치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석기시대에는 좋은 석기가 경쟁력이고, 철기시대에는 좋은 철기가 경쟁력이다.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바로 논술 시대다. 이 책에는 지금 이 시대에 맞는 경쟁력이 담겨 있다. 일독(一讀)이 아니라 이독, 삼독, 다독을 권한다! ▶ 지금 이 시대를 위한 경쟁력, 논술의 정석 논술의 시대입니다. 주입식 암기 기반의 객관식 시험은 점점 비중이 줄고 있고, 대신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수능에 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안을 적극 검토되고 있고, 교육 전문가들은 아예 수능을 폐지하고 프랑스 바칼로레아처럼 논술 에세이 쓰기를 도입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시험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과 논리적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말과 글 그리고 논리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도 더 높습니다. 논리, 논술, 그리고 글쓰기 공부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입니다. 책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고, 책에서 제시하는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누구나 '논리적인 글쓰기' 즉 논술을 잘할 수 있습니다. 석기시대에는 좋은 석기가 경쟁력이고, 철기시대에는 좋은 철기가 경쟁력입니다. 지금은 논술 시대입니다. 이 시대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지금 이 시대를 위한 경쟁력- 여기 <논술의 정석>에 담았습니다 ▶ 출판소감문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기존 교재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어떤 교재는 논리 부분이 너무 미흡했고, 어떤 교재는 '실전성'만 강조하며 어렵고 재미없는 글쓰기만 시키고 있었다. 이제 막 논술을 시작하는, 중3에서 고2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재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교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책을 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이 '가장 체계적이고,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논리'와 '글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교재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크다. 나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동감한다. "조직된 힘"을 만드는 데는 내 할 일이 없을 거 같고, 대신 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논리와 논술을 가르쳐 "깨어있는 시민"들을 길러내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자 한다. 아주 작게나마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한 번 사는 인생, 죽을 때 좀 뿌듯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책을 출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출판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이 교재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진다.첫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떤 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론-본론-결론 구조를 갖춰 A4 한 장 정도는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둘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 자신의 논리를 펼칠 때(어떤 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그 말에 논리적 오류가 없게 하는 것.셋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 다른 누군가의 말과 글을 접할 때 그 말과 글 속에 있는 논리적 오류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오류가 오류임을 지적할 수 있게끔 하는 것. 이 교재를 따라 공부하면, 자연스레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히고, 논리적인 글쓰기 하는 법을 익혀, 자연스레 '논리적인 글쓰기' 즉, 논술 실력이 늘게 된다! 논술을 잘하려면 먼저, 논술이란 무엇인지, 내가 논술을 왜 잘해야 하는지, 그리고 논술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What)'과 '왜(Why)'와 '어떻게(How)'를 알아야 한다.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3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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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21~3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3권.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021. 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022.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함수 이야기 023. 스콧이 들려주는 남극 이야기 024. 토리첼리가 들려주는 대기압 이야기 025.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026. 치올콥스키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 이야기 027. 오펜하이머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 이야기 028. 레일리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 이야기 029. 칸토어가 들려주는 집합 이야기 030. 훅이 들려주는 세포 이야기 문제풀이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21~3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3권!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란? 시리즈의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되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입니다. 이 는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학자 시리즈 책을 읽고 해당 권의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 - 상
리베르스쿨 / 황순원 (지은이), 김형주, 권복연, 성낙수 (엮은이)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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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문학
황순원 (지은이), 김형주, 권복연, 성낙수 (엮은이)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남녀의 순수한 사랑, 풋사랑 김유정 - 동백꽃 황순원 - 소나기 ■ 남녀의 애틋한 사랑, 순애보 김유정 - 봄봄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주요섭 - 사랑손님과 어머니 ■ 서툴러서 뭉클한 사랑, 父情 이범선 - 표구된 휴지 현덕 - 나비를 잡는 아버지 ■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의 마음, 우정 생텍쥐페리 - 어린 왕자 폴 빌라드 - 안내를 부탁합니다 ■ 성장통을 치르는 아이들, 사춘기 현덕 - 고구마 현덕 - 하늘은 맑건만 성석제 – 아무도 모르라고 헤르만 헤세 - 나비 ■ 혼신을 바친 인생, 장인 정신 김동인 - 광화사 알퐁스 도데 -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 자연과 생명의 어우러짐 김동인 - 배따라기 이효석 - 산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인물관계도’ 수록!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인물관계도’만 봐도 작품이 한눈에 보인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 ‧ 내신 ․ 논술 ‧ 수능에 대비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를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파악하면 이미 작품의 절반을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 간에 흐르는 감정선, 인물들 사이에 발생한 주요 사건 등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인물관계도’로 표현했다. 인기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해 보자. Step 2.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는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3.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라!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문학을 ‘공부(工夫)’함으로써 ‘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문학을 ‘향유(享有)’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는 작품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포함돼 있다. Step 2에서 어휘라는 ‘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면, 이제는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 보자. Step 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단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수록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5. 작품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삽화를 수록해 감상의 재미와 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6.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7.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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