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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maMath Vol.1
세화 / 정호영, 오연중, 오지웅, 정민주, 문지혜 (지은이), 방승진 (감수) / 2018.06.10
12,000
세화
청소년 학습
정호영, 오연중, 오지웅, 정민주, 문지혜 (지은이), 방승진 (감수)
PegmaMath 시리즈. PBL(Project-based Learning)수업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협업탐구가 가능하고, 그것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의 재미있는 발상법을 소개하고 수학영재들에게는 더 심오하고 감동적인 수학의 세계로 안내한다.1-1 계산을 빠르게 13 1-2 수를 연속수의 합으로 43 1-3 가우스합과 삼각수 71 1-4 대응을 이용한 카운팅 89 부록 이 책의 풀이 115PegmaMath를 펴내면서 우주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운행되며 그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지 스스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좀 더 많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고뇌한 지식인이나 선각자들로부터 안내를 받을 뿐입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세계는 지적 호기심의 촉수를 뻗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경이로운 질서와 심오한 조화를 조금씩 알아가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엄청난 특권입니다. 인류가 세계를 사실과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고도로 발전시켜온 공부의 체계 중 가장 유용한 분야가 수학입니다. 우리가 사고하고 기억하고 행동을 명령하는 모든 과정은 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 뇌에서는 모든 정보가 수학적 과정으로 저장되고 소비되고 생산됩니다. 우리의 뇌를 흉내 내서 만든 컴퓨터나 전자기기는 수학의 결과물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안다면 이러한 주장이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의 발전도 수학이라는 자양분을 먹지 않고는 결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중요한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지 않습니다. 배움의 현장에서 수학은 수포자에게는 지나치게 어렵고 수학 영재들에게는 너무 따분합니다. 저자일동은 민족사관고 또는 대학부설 영재센터 등에서 오랜 세월 수학영재를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저자 일동은 아무리 매력적인 수학 주제를 다룬 교재라 해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을 강화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에 공감합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PegmaMath 시리즈는 수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믿음직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본 교재는 PBL(Project-based Learning)수업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협업탐구가 가능하고, 그것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의 재미있는 발상법을 소개하고 수학영재들에게는 더 심오하고 감동적인 수학의 세계로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세화 출판사의 박용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의 감수를 도맡아 애써주신 방승진 교수님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또한 멀리 캐나다에서 이 책의 출간에 많은 조언의 말씀을 해주신 대한초중고연합회의 이종남 회장님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이 책으로 공부할 학생들에게 양양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저자일동을 대표하여 오연중 씀
내 눈을 봐!
라임 / 안드레우 마르틴 (지은이), 김지애 (옮긴이)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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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안드레우 마르틴 (지은이), 김지애 (옮긴이)
라임 청소년 문학 48권. 휴대폰 등 각종 기기와 매체, 온갖 뉴스, 자극에 중독된 삶, 디지털 디톡스, 대기업의 음모와 횡포, 부패한 경찰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속도감 있게 담아 낸 청소년 소설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닥친 여러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보여 주는 동시에, 기술의 노예가 아니라 우뚝 선 주체로서의 인간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범죄소설 전문가인 작가의 작품이라 기존 청소년 소설의 문법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결말을 향해 집중력 있게 나아가는 이야기가 몰입을 돕는다.한밤중 그라피티 사건 덫에 걸리다 납치 전담반 리더 교체 마지막 임무 아르다 구출 작전 사악한 음모 악몽 같은 하루 은밀한 제안 말장난 꿈꿀 자유를 찾아서 감정을 마주하는 방법 나쁜 비밀 작전명 투란도트 무모한 시도 결정적인 힌트 선택받은 아이 수상한 낌새 행복 임상 시험 플랜 B 마지막 게임 기밀 사항 불길한 예감 어이없는 실수 수상한 주사기 뜻밖의 방문객24시간, 365일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초연결 시대, 우리는 진짜 소통하고 있는 게 맞을까? 대형 공기 정화 장치가 쉴 새 없이 작동하고, 자율 주행 무인 자동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며, 하늘에는 감시용 드론이 새 떼처럼 날아다니는 세상. 사람들은 휴대폰에 영혼을 저당잡힌 채 가상 현실이 진짜 세상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산다. 거대 통신 회사 트리플우베가 사람들의 정신까지 조종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이에 반기를 든 비밀 결사대는 휴대폰 중독자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행동에 나서는데……. 부와 권력, 그리고 기술이 인간보다 우선시 되는 세상,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투쟁이 시작된다! 디지털 중독 시대를 치밀하게 상상하고 날카롭게 예고하는 SF 스릴러! 만약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993년 최초의 스마트폰인 ‘IBM 사이먼’의 등장 이후, 2007년에는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제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이 세상에 나왔다. 그로부터 15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크기는 겨우 손바닥만 하지만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이 기기와 우리의 삶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스마트폰이 단시간 내 인류의 생활 양식마저 바꾼 혁신적인 기술이자 기기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게다가 우리나라는 인터넷 사용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인 IT 강국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통계청 등의 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의 확산과 비대면 원격 수업 시행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에 놓여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뇌 발달 불균형, 우울·불안·분노 등의 정서 문제, 가족과의 갈등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문제를 유발한다. 그렇다고 시간을 되돌려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디지털 시대를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누리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내 눈을 봐!》는 이렇듯 디지털 중독이 만연한 근미래 사회의 명암과 기술 발전의 양면성을 예리하고 치밀한 상상력으로 구현해 낸 청소년 소설이다. 사람들은 휴대폰과 디지털 기기에 영혼을 빼앗긴 채 조금씩 기계화된 채 자기만의 섬에서 단절된 삶을 살아간다. 거대 통신 회사는 이런 분위기를 부추겨 사람들의 정신마저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이러한 음모를 간파한 소수의 비밀 결사대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감행한다. 기존 청소년 소설의 문법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디지털 중독, 대기업의 횡포, 부패한 공권력, 계급 격차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속도감 있게 담아 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삶은 굉장히 복잡한 거야. 정답을 쉽게 찾으면 실수를 하게 마련이거든.”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부패한 세상과 맞서 싸우다! 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근미래, 그란우르베는 더없이 안전하고 완벽한 계획도시다. 대기 오염에 대처하는 대형 공기 정화 장치, 조용하고 안전하게 자율 주행하는 전기 자동차, 치안 유지를 위해 새 떼처럼 날아다니는 드론……. 소음과 무질서, 범죄자들이 넘쳐 나는 빈민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부유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들만의 공고한 성이다. 대기업들은 회유와 압박으로 시장을 독점해 그란우르베에 안정적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들은 일상화된 감시와 통제를 편리하고 아늑하다고 여길 뿐이다. 그러고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휴대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일상을 영위한다. 필요한 정보와 따뜻한 관계는 모두 인터넷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타인의 눈을 바라보지도 않고, 말도 섞지 않는다. 냉철한 이성이 지배하는 디지털 세상에 비해 현실 세계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불확실하며 번거롭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열여덟 살 아르다 역시 휴대폰을 목숨처럼 생각하며 24시간 손에서 놓지 않는 평범한 아이다. 휴대폰 외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고, 가상 세계의 친구들과는 수다를 떨어도 주변 사람들은 그저 투명 인간 취급하기 일쑤다. 뭔가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결정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아껴 휴대폰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르다의 부모는 딸의 휴대폰 중독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깨닫고는 비밀 결사대의 센터로 보내 치료하기로 마음먹는다.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비밀 결사대는 휴대폰이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것에 반대해 ‘스마트폰 통제법’ 제정을 옹호하는 한편, 디지털 디톡스 요법으로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겸하고 있다. 아르다의 전 남자 친구인 조르드와 결사대의 리더 닐은 아르다에게 휴대폰 밖의 진짜 세상과 인간적인 감정을 되살려 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거대 통신 회사 트리플우베는 사람들의 통화와 일거수일투족을 도청하고 감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정신마저 조종해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부패한 경찰의 공권력과 돈만 주면 살인도 불사하는 악질적인 심부름 회사 아그라마를 이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최면 효과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임상 시험을 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아르다를 해친 뒤 그 책임을 눈엣가시였던 비밀 결사대에 덮어씌우고,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스마트폰 통제법을 무산시키기 위해 끔찍한 음모를 꾸미기까지 한다. 사람들을 휴대폰 중독에 몰아넣고 자기 입맛대로 세상을 주무르려는 부패한 권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비밀 결사대의 한판 승부는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치닫는다.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용감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내 눈을 봐!》는 디지털 중독 시대의 명암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첨단 과학 스릴러이자 추리 소설이다. 휴대폰 중독에 빠져 있다가 약간의(?) 충격 요법과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 그리고 오프라인에서의 관계 맺기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되찾아가는 아르다의 이야기가 하나의 큰 중심축이다. 여기에 부와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지배 계급의 야욕을 파헤치고 위기에 빠진 아르다를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정의로운 경찰, 베아트릭스 경감의 이야기가 또 다른 축이 되어 자연스럽게 얽혀 드는 구조이다. 숨 가쁘게 교차하는 두 이야기를 따라 집중력 있게 결말로 나아가는 동안, 독자들은 기술 발전의 양면성부터 감시와 통제 그리고 사생활 침해가 공공연히 용인되며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근미래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민 없이 기술의 노예가 되어 기계화되고 파편화된 삶을 사는 대신,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어떤 태도와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곰곰 되짚어 보게 해 준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부정하거나 역행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간과되고 있는 인간성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실 이야기 속에서 휴대폰 중독을 치료하는 방식은 크게 대단하거나 별다르지 않다. 자신이 휴대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남에게 드러내는 것. 타인의 눈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감정을 나누며, 휴대폰 속의 가상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깨어 있는 것……. 우리 모두가 알지만 실천이 어려워 주춤대고 있는 지점들을 콕 짚어 알려 준다. 여기에 아르다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나서는 이들이 특별한 영웅이 아니라, 조르드나 라이트처럼 불의 앞에서 눈을 감지 않고 옳다고 생각한 일을 실천하는 용기를 낸 보통 사람이라는 것 또한 깊은 울림을 주는 지점이다. 24시간, 365일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지만 실은 그 누구와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짚어 낸 작품이 우리가 선 자리가 어디쯤인지,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지 묻고 있다.한밤중 그라피티 사건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가까운 미래, 부유층을 위한 완벽한 계획도시 그란우르베의 밤거리에 그림자 셋이 홀연히 나타나 새하얀 벽면에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긴다. 곧이어 감시용 드론과 경찰들의 발 빠른 공조로 비밀 결사대의 리더 닐 옵스타트가 현장에서 체포된다. 비밀 결사대는 휴대폰이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것에 반대해 ‘스마트폰 통제법’ 제정을 옹호하는 단체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게릴라성 시위와 휴대폰 중독자들의 재활을 비밀리에 돕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납치 전담반을 만들어 이들의 배후에 있는 킴 티모테이 박사의 뒤를 쫓고, 거대 통신 회사 트리플우베 역시 자신들의 고객을 빼 가고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인적이 드문 거리에 느닷없이 나타난 검은 그림자 셋이 어둠 속을 쏜살같이 지나갔다. 옷과 모자, 스마트 안경, 그리고 마스크까지 죄다 검은색이었다. 그들은 발소리도 내지 않은 채 은밀하게 움직이더니, 새하얀 벽면 앞에 도착하자마자 래커로 글씨를 써 내려갔다.스크린은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다.눈은 삶이고, 스크린은 죽음이다.눈을 쳐다보라!그 순간, 감시용 드론이 나타났다. 처음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다가 작은 불빛이 계속해서 깜빡거리는 것을 보고서야 알아차렸다.“조심해! 드론이야.”“도망가!”그림자 둘은 래커를 내동댕이치고 냅다 달아났지만, 나머지 하나는 서명을 마무리하느라 시간을 끌었다.감시용 드론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순찰차를 서둘러 호출했다. 경찰들은 수배 중인 용의자가 움직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으로 달려오던 중이었다. 일찌감치 도망친 그림자 둘은 맨홀 뚜껑을 열고 땅속 깊숙이 사라졌지만, 나머지 하나는 결국 검은색 제복을 입은 거구의 경찰들에게 겹겹이 에워싸였다. 저항해도 소용없을 것 같았는지, 검은 그림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알았어요. 항복할게요. 제가 졌어요.”경찰이 다가와 검은 그림자의 모자와 스마트 안경, 마스크를 차례로 벗겼다. 그러자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반짝이며 서글서글하게 웃는 매력적인 소년의 얼굴이 드러났다. 소년은 두려워하기는커녕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침착했다. 아르다 구출 작전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닐은 피부에 위치 추적 칩이 이식되어 비밀 결사대 활동이 어려워지자 친구인 조르드에게 결사대의 리더 자리를 물려준다. 때마침 조르드의 전 여자 친구였던 아르다의 부모가 찾아와 휴대폰 중독을 치료할 방법이 있는지 묻고, 조르드와 닐은 조심스럽게 비밀 결사대가 운영하고 있는 센터 얘기를 전한다. 휴대폰만 붙잡고 사느라 점점 현실 세계와 동떨어져 가는 아르다를 구하기 위한 비밀 작전이 추진되고, 우여곡절 끝에 센터에 들어간 아르다는 휴대폰 금단 증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조르드, 아르다가 너무 걱정돼서 네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어. 너랑도 예전에 휴대폰 중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지? 그때는 네 생각에 동의할 수가 없었어. 네가 문제를 과장한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 아르다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걘 지금 사람 꼴이 아니야. 우리와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아. 아니, 그 누구와도 말을 안 해. 공부도 안 하고. 휴대폰 외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어.”(중략)“이런 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어. 휴대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습관을 고쳐 준다던데. 그걸 뭐라고 하더라?”“디지털 디톡스요.”조르드가 대답했다.“그래, 그거. 아무래도 네가 그쪽 사람을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찾아온 거야.”조르드와 닐은 조심스럽게 눈을 마주쳤다. 이런 일에는 매우 신중해야 했다.그때 조르드 아빠가 끼어들었다.“이분들은 휴대폰을 갖고 오지 않았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왔으니 감시용 드론에 얼굴이 찍히지도 않았을 거야. 이분들이 여기에 있는 걸 그 누구도 알지 못해.”“우린 적이 아니야. 그저 절망에 빠진 부모일 뿐이지.”아르다 아빠가 하소연하듯이 말을 이었다.“너희가 다른 아이들에게 해 줬던 것처럼, 우리 아르다도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어. 그 앤 지금 유령이나 다름없어.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낯선 사람들과는 대화하면서 우리와는 한 마디도 안 해. 가상의 친구들은 많은 것 같은데 진짜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지. 그 아이에게 우리는 그저 투명 인간일 뿐이야.” 사악한 음모거대 통신 회사 트리플우베는 모바일 게임과 스 메신저를 통해 아르다가 비밀 결사대에 포섭되었다는 것을 알아낸 뒤 비상이 걸린다. 비밀 결사대에 대한 대중의 우호적인 여론이 높아질수록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마트폰 통제법’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빅토르 사장은 아르다 사건을 입맛대로 조작하고 소문을 부풀려 비밀 결사대를 와해시킬 계획에 착수한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의 정신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최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통계에 따르면 대중들은 휴대폰 중독을 치료하겠다면서 이런 식으로 벌인 납치 사건에 제법 우호적이야. 이게 다 아이들이 중독에서 벗어나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보였는지 그 부모들이 앞다투어 떠들어 댄 탓이지. 판결이 무거우면 여론은 납치범들을 옹호하고, 반대로 판결이 가벼우면 납치의 유용론을 들고 나서지 않나?”“그렇다면 이번 사건은 외부에 알리지 말까요?”“그래야지. 이대로 가다간 스마트폰 통제법이 통과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이번 사건을 비밀 결사대에게 최대한 불리하게 만들어야 해. 그러려면 그들을 어리석은 미치광이들처럼 보이도록 꾸미는 게 좋겠어. 우린 자유를 수호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은 법을 위반한 범죄자들이야. 인류의 발전을 가로막고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벌일 수 있는 파렴치한들이지. 중독자들의 정신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우리를 망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처럼 대중들이 믿게끔 만들어야 해. 그들이 바라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지도록 교묘하게 손을 써야 한다고.”그 말을 끝으로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사장은 아몬드 그릇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납치 사건과 관련된 소문……. 그래, 소문은 충분히 조작할 수 있지.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해. 경찰을 따돌리고 우리가 직접 행동에 나서는 거야. 그들이 우리의 고객을 어디로 빼돌렸는지부터 알아내야 해.”(중략)“내 생각에는 그들이 우리 제품에 반감을 품게 만드는 약물 같은 걸 그 가여운 아이들에게 주입할 것 같단 말이지. 만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아이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기라도 하면 정말 끔찍할 거야. 안 그래?”우그 부사장의 얼굴이 공포로 하얗게 질렸다.“그러니까 죽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정말 끔찍하지 않나? 어쨌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아이가 죽는다면 여론이 그들에게서 순식간에 등을 돌릴 거야. 생각해 봐. 납치범들은 살인범으로 재판을 받을 거고, 세상은 우리 편이 되겠지.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명만 죽으면 돼. 예쁘고 천진난만한 여자아이가 좋겠어. 그런 일이 생기면 의회에서도 스마트폰 통제법을 결코 승인하지 않을 거야. 우그, 자네 생각은 어때? 내가 하는 말이 허무맹랑하게 들려?”“아니, 아닙니다, 사장님. 그럴 리가요!”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자음과모음 / 김경선 (지은이)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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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김경선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1권.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 ‘소녀’의 도전을 통해 흥미롭게 짚어본다. 주인공 ‘소녀’가 콘텐츠로 인해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힘을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는데, 이를 읽는 청소년들도 소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달팽이가 이어 준 구린 인연 2장 목숨을 살린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3장 별의별 콘텐츠! 4장 콘텐츠로 뭉친 소녀들 5장 우리의 우상 ‘춘희’ 6장 콘텐츠는 플랫폼에 산다 7장 콘텐츠는 힘이 세다 8장 세상을 향해 열린 문 “얘들아, 우리 콘텐츠 만들어 볼래?” 소녀와 함께 알아 가는 콘텐츠의 모든 것 나만의 콘텐츠로 세상을 흔들어 보자! 마블 히어로, 해리 포터, BTS, 뽀로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남다른 콘텐츠로 세계에 널리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성공한 콘텐츠는 다양한 방식의 원소스 멀티유스(OSMU, One Source Multi Use)가 이루어지며 전파되고 큰 수익을 창출한다. 잘 만든 콘텐츠는 이렇듯 문화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한 콘텐츠가 아니라도, 최근에는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다양해졌고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거나 콘텐츠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에서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 ‘소녀’의 도전을 통해 흥미롭게 짚어본다. 주인공 ‘소녀’가 콘텐츠로 인해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힘을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는데, 이를 읽는 청소년들도 소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원주민으로 태어난 십대를 위한 교실 밖 콘텐츠 여행 콘텐츠라는 말을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은 콘텐츠에 영향을 받고 콘텐츠에 위로를 받았다. 콘텐츠에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힘이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란 무엇이며 누가 만드는 것일까? 오랫동안 콘텐츠는 책, 텔레비전, 영화 등 한정된 매체를 통해 전해져 일부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넓어졌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는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이 과정을 따라가며 청소년들도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고,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 가는 소녀의 성공에 희열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나도 이 동네에 살아. 그러니까 우리는 오랜 전통으로 보자면 사촌지간이니 두려워하지도, 너무 멀리하려고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사촌지간이요” 소녀는 사촌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 되물었다. “헤헤, 이웃사촌!” 소녀는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 웃는 모습을 본 남자가 목 적을 이룬 사람처럼 흐뭇하게 웃었다. 소녀도 그 웃음을 보니 두 려움이 조금 사라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소녀의 마음속에 그 남자가 ‘동네 아저씨’로 자리 잡는 순간이었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한 여인의 목숨을 살렸어. 아니, 그 여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수십, 수백 명이 목 숨을 잃었을지 모르지. 이렇게 이야기에는 강력한 힘이 있어. 이야 기에 열광하는 인간의 모습은 역사 속에서도 볼 수 있단다.” 소녀는 아저씨의 말에 다시 궁금증이 생겨 집중했다.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도 제사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라가 세워지기 전부터 제사장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마을을 지도 하는 지도자였어. 이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하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란다.” “여기에도 스토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군요.” “다양하고 경계가 없는 플랫폼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는 빠르게 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었고, 좋은 콘텐츠와 달라진 환경 덕분에 방탄소년단은 세계의 팬을 갖게 되었지. 팬들은 너도나도 방송국에 방탄의 노래를 신청하면서 그들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 들의 음악을 알렸어. 팬 한 사람, 한 사람이 방탄소년단의 홍보대 사 역할을 했던 거야. 방탄소년단의 콘텐츠가 결국 거대한 팬덤을 만들고, 팬덤은 방 탄소년단을 오늘날 제2의 비틀즈라고 불리는 스타로 만들었어.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되어 있지만 세계인 들이 찾아 듣는 음악이 되었어. 현재 그들의 영향력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크고 놀라워.”
있는 그대로 카타르
초록비책공방 / 이세형 (지은이)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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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세형 (지은이)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나라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아라비아반도 동쪽에 위치한 작은 반도 국가 ‘카타르’이다.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카타르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생소하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카타르의 기본 정보는 물론 카타르에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연가스와 석유 수출을 쌓은 막대한 자본으로 중동의 허브이자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독특한 외교 방식 등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카타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프롤로그 | 카타르를 보면 중동이 보인다 추천사 | 지적 호기심과 열정이 낳은 카타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 퀴즈로 만나는 카타르 1부 마르하반! 카타르 중동 최초의 월드컵 개최국 진주 잡이 나라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로 지도에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반도 국가 카타르의 주요 도시 카타르의 기본 정보 카타르에 사는 사람들 카타르의 언어 2부 카타르 사람들의 이모저모 왕실에서 시작된 여성 파워 메이드 인 카타르의 위상을 높인 메이저 미디어 카타르에서 운전하기 카타르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매 내셔널데이에 진심인 사람들 카타르의 경제와 산업 중동의 허브를 꿈꾸는 하마드 국제공항과 카타르항공 현대건설이 만든 카타르의 주요 인프라 3부 역사로 보는 카타르 동서양을 잇는 교역의 중심지 외세의 지배를 받은 카타르 카타르 경제의 새로운 오아시스, 석유 발견 카타르 왕실, 알사니 가문 카타르의 정치 체계 카타르의 외교 안보 정책 친미와 반미 카타르의 스펙트럼 넓은 외교 정책 카타르 단교 사태 주변국과의 관계 4부 문화로 보는 카타르 카타르에서 중시하는 소통 문화 또다른 ‘티타임 토크’의 장소, 쇼핑몰 카타르의 전통 의상 카타르의 음식 문화 카타르의 정체성, 이슬람 문화 5부 여기를 가면 카타르가 보인다 중동의 아이비리그, 에듀케이션시티 문화 유적지 대신 박물관 카타르의 대표 모스크 어스파이어 스포츠 영재 육성 아카데미 카타르 곳곳의 작은 인공 오아시스 문화 공간, 카타라 에필로그 | 카타르에서 커지는 한국에 대한 관심 참고 자료 사진 출처문화 다양성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길러주는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2022 월드컵 개최국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고자 하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 카타르 귀화 내국인 및 결혼 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민자를 ‘다문화대상자’라고 한다. 통계청 발표 2021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다문화대상자를 포함한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은 총 165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나라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아라비아반도 동쪽에 위치한 작은 반도 국가 ‘카타르’이다.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카타르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생소하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카타르의 기본 정보는 물론 카타르에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연가스와 석유 수출을 쌓은 막대한 자본으로 중동의 허브이자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독특한 외교 방식 등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카타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카타르를 보면 중동 정세와 국제 정세가 보인다’ 중동 아랍권 국가와는 다른,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중동의 이단아’ 카타르 보통 ‘유니크Unique하다’라는 말은 다른 것과 달리 ‘독특한’ 특징을 지닌 것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극동아시아에 있는 작은 반도 국가 대한민국과 비행기로 10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는 아라비아반도에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 국가 ‘카타르’가 있다. 전 세계 국가 중 159번째, 중동 국가 중 네 번째로 작은 나라인 카타르는 ‘유니크하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나라이다. 영문 국명 ‘Qatar’만 봐도 유니크하다. Quality(질), Quantity(양), Question(질문), Quarantine(격리), Quite(조용한), Quick(빠른), Quebec(퀘벡) 등 Q로 시작되는 영어 단어들을 떠올려보면 보통 ‘Q’ 다음에는 ‘u’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카타르만 이러한 영어 표기 법칙과는 다른 ‘Q’ 다음 ‘a’가 나오는 독특한 표기 법칙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영어 국명마저 유니크한 카타르는 ‘중동에서 가장 재미있는 혹은 튀는 나라’, ‘중동의 이단아’라고 불릴 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아랍권 국가들과는 다른 독특한 카타르만의 정치 외교적 행보를 달리고 있다. 카타르의 독특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분야는 외교 분야이다. ‘카타르를 보면 국제 정세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카타르에서는 중동, 나아가 글로벌 차원의 변화와 갈등이라고 할 만한 이슈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카타르는 친미와 반미가 동시에 공존하는 외교가를 지닌 나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 공군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1만 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미국과 앙숙 관계인 탈레반, 하마스 같은 반미 성향이 강한 무장 정치 단체들의 공식 사무소 또한 카타르에 자리 잡고 있다. 중동 지역의 앙숙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도 동시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경제 위기 때는 발 벗고 나서서 재정적 지원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튀르키예 군대에 카타르에 주둔할 만큼 카타르와 튀르키예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왕정 중심의 중동 산유국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 무슬림형제단에 포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주변국과의 관계로 인해 카타르는 한때 형제국이라 부르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로부터 단교 조치를 받기도 했다. 천연가스와 석유 수출로 쌓은 막대한 부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카타르 중동의 외교, 교육, 미디어 허브, 소프트파워 강국을 향해 성장하다 단교 사태가 벌어질 만큼 주변국들에게 미운털이 박혀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카타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계속 유지해나갔다. 그 결과 카타르 단교 사태는 2년여 만에 막을 내렸고 카타르는 중동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렇게 카타르가 주변 강대국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이웨이 노선’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카타르의 ‘특별한 황금’인 천연가스와 석유로 벌어들인 ‘가스머니’와 ‘오일머니’가 있다. 카타르는 경기도만 한 크기에 불과하지만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천연가스와 14번째로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국민소득 및 국민 복지 수준도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와 석유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산업 다각화 노력과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건실한 경제 구조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고 있는 미래가 밝은 나라이다. ‘중동의 CNN’, ‘중동의 BBC’로 통하는 글로벌 미디어 알자지라방송과 ‘중동의 ESPN’이라 불리는 스포츠 방송 beIN, 미국 및 유럽 유수의 명문대를 한곳에 유치해 ‘중동의 아이비리그’라고 자랑하는 국제적 교육 연구 특구 에듀케이션시티, 유적지 대신 아랍 전통문화와 카타르만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박물관과 미술관 설립, 전쟁·빈곤·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카타르재단 등 카타르는 중동의 허브,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뿐 아니라 카타르는 국가 공휴일로 ‘스포츠데이’를 지정해놓을 만큼 운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 막대한 자금 지원으로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과 2030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은 중동 및 아랍권 최초의 월드컵이며 최초의 겨울 월드컵, 하루에 두 경기 이상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동선 등 이전 월드컵과는 다른 특별함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제 이슈, 중동이라는 확실한 전문성을 가진 18년 차 현직 기자 기자의 현장감과 분석력으로 카타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이세형 기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아시아 축구 최종 예선 경기에서 카타르라는 나라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 발생한 걸프전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그 전까진 카타르라는 나라의 존재를 몰랐다. 이후 그는 2001년 9.11테러,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사태 등을 보면서 중동 정세에 촉각을 세우고 〈동아일보〉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기자를 거쳐 중동 특파원으로 카이로에 가기 전 1년 동안 카타르 아랍조사정책연구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공부하면서 ‘중동’이라는 확실한 전문성을 쌓아나갔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달라지고 있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나라, 중동의 외교·교육·문화·미디어 허브이자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아낌없는 투자와 정책, 주변 강대국들 틈에서 생존, 나아가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펼치는 외교 안보 전략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갈등과 변화를 관찰하고 취재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뼛속까지 기자’인 이세형 저자는 카타르의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카타르 모습을 담아냈다. 기자의 현장감과 분석력으로 카타르의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실용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한국 건설사들의 활발한 프로젝트 수주와 축구(2022 카타르월드컵 포함) 외에도 카타르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카타르는 자원, 안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이슈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나라일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가 아직 잘 모르기도 하고 작은 나라이지만 국제 이슈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주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이슈에 관심이 있다면 카타르는 알아볼 가치가 있는 나라이다. (…) 중동에 대한 관심도 그 중요성이나 연관성에 비해 부족하다. 더구나 중동 주요국이기도 한 카타르에 대한 관심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튀르키예, 이집트같이 그래도 중동에서 ‘큰 나라’ 혹은 ‘오래된 나라’로 인정받는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 대형 서점에서 ‘카타르’라는 단어로 도서를 검색해보면 ‘카타르시스’와 관련된 책이 더 많이 뜬다. 그러나 카타르는 경제, 외교, 문화에서 독특한 특성을 가진 나라이다. 해외 유명 미디어에서 카타르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카타르에서는 중동, 나아가 글로벌 차원의 변화와 갈등이라고 할 만한 이슈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카타르는 막대한 ‘가스머니’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로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중동 및 아랍권 최초의 월드컵, 하루에 안정적으로 두 개 이상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 최초의 겨울 월드컵(2022년 11월 20일~12월 18일) 같은 특별함을 내세우며 파격적인 계획을 강조했다.그리고 최종적으로 카타르는 한국,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쟁쟁한 경쟁 상대를 물리치고 2022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 카타르월드컵에 중동의 지역 강국이며 라이벌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참가한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으로 꼽힌다. (…) 튀르키예가 본선에 진출했더라면 2022 카타르월드컵은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세 나라가 모두 참여하는 월드컵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세 나라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점 때문에 중동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을 수 있다. ‘카타르는 축복받은 사막 위에 세워진 나라’라고 평가한다. 한국의 경기도만 한 작은 땅과 인근 바다에 ‘특별한 황금’이 가득 묻혀 있기 때문이다.영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의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카타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천연가스를 많이 보유한 나라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24.7조m3로 러시아와 이란 다음으로 많다. 석유 역시 천연가스보다는 적지만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BP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카타르의 석유 매장량은 252억 배럴로 세계 14위 수준이다. 천연가스와 석유가 모두 많이 생산되는 것이다. 특히 땅의 크기를 감안하면 말 그대로 유전과 가스전 위에 떠 있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타르는 천연가스, 특히 한국과 일본 등에서 많이 쓰는 액화천연가스 수출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나라이다. (…) 천연가스와 석유, 특히 천연가스 판매를 통해 카타르는 세계적인 부자 나라가 되었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진주가 주 생산물인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에너지 시장, 나아가 세계 경제에서 주목받는 나라가 되었다.
New Allead 올리드 고등 지구과학 1 (2019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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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이용하여 교과서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중요 탐구를 선별하여 과정-결과-정리로 분석하여 이해를 도왔다. 또, 새 교육과정에 강조하는 핵심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구성하였고 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다.[개념학습편] Ⅰ. 지권의 변동 01 판 구조론의 정립 02 대륙 분포의 변화와 판 이동의 원동력 03 변동대와 화성암 Ⅱ. 지구의 역사 04 퇴적암과 퇴적 구조 05 여러 가지 지질 구조 06 지층의 생성과 지질 연대 측정 07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Ⅲ. 대기와 해양의 변화 08 날씨의 변화 09 태풍과 날씨, 악기상 10 해수의 성질 Ⅳ.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11 해수의 순환 1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13 지구의 기후 변화 Ⅴ. 별과 외계 행성계 14 별의 물리량과 H-R도 15 별의 진화와 내부 구조 16 외계 행성계와 생명체 탐사 Ⅵ.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17 외부 은하 18 빅뱅 우주론과 암흑 에너지 [시험대비편] - 강별 10분 TEST 문제 - 대단원별 50분 평가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개념학습편] 1. 개념과 탐구/자료 쉽게 파악하기 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이용하여 교과서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중요 탐구를 선별하여 과정-결과-정리로 분석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 새 교육과정에 강조하는 핵심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구성하였고 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유형의 기본과 실력 문제 풀기 개념을 다지는 기본 문제를 통해 학습한 기본 개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력을 올리는 실전 문제를 통해 개념 그림, 자료, 탐구로부터 출제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빈출 자료 자세히 분석하기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해결하기 위하여 빈출 자료를 통해 단계별 분석 과정, 알아야 할 핵심 개념, 풀이 비법, 변형 가능한 자료 등을 제시하였으며, 다양한 기출 자료의 유형 문제를 집중 연습할 수 있습니다. 4. 반복 학습으로 마무리하기 단원별 핵심 내용을 구조화하여 정리하였으며 중요 개념과 원리를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 단원 마무리 문제로 학습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습니다. [시험대비편] 시험 직전 10분 TEST 문제 풀이 후 평가 문제로 빠르게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올리드 노하우(자료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 고난도 문제 해결 전략)와 오답 피하기 등의 상세한 해설로 문제의 정답과 오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춘향전.옹고집전
넥서스 / 송창현 (엮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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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송창현 (엮은이)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9권. <춘향전>과 <옹고집전>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이다.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 간의 자유연애사상과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를 둘러싼 불합리한 모습을 그렸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은 옹고집이 학 대사의 술법에 혼이 나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판소리계 소설로 살펴보는 조선 후기 생생한 삶의 현실! 조선 후기 민중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과 <옹고집전>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이다.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 간의 자유연애사상과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를 둘러싼 불합리한 모습을 그렸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은 옹고집이 학 대사의 술법에 혼이 나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옹고집은 조선 후기 자본 중시 현상과 윤리적 가치의 붕괴를 보여 주는 인물로,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와 유사하게 등장한다.춘향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 춘향은 광한루에서 그네를 타다가 이몽룡의 눈에 띈다. 이런 연으로 몽룡을 만나게 된 춘향은 자신의 마음을 몽룡에게 허락한다. 이몽룡과 사랑에 빠진 춘향은 그와 평생을 같이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몽룡의 아버지가 서울로 부임지를 옮기면서 그들은 헤어지게 된다. 이몽룡은 춘향을 사랑하지만 그녀를 서울로 데려갈 힘이 없었고 춘향 또한 몽룡을 자신의 곁에 잡아 둘 수 없었다. _ 해설 ‘작품의 구조’ 중에서 이 작품의 주된 흐름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이다. 광한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평생을 약속한 후에 두 남녀는 깊은 정을 나눈다. 춘향은 이 과정에서 단순히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나오지 않는다.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과 더불어 신분제가 확고했던 사회에서 자신의 계급을 높이려고 노력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_ 해설 ‘작품에 반영된 현실’ 중에서 난간에 비기어 앉아 한 곳을 바라보니, 어떠한 한 미인이 봄새 울음 한가지로 온갖 춘정 못 다 이기어 두견화도 질끈 꺾어 머리에도 꽂아 보며, 함박꽃도 질끈 꺾어 입에 함쑥 물어 보고, 옥수 나삼 반만 걷고 청산유수 흐르는 물에 손도 씻고 발도 씻고, 물도 머금어 양수하고, 조약돌 덥석 쥐어 버들가지 꾀꼬리도 희롱하고, 버들잎도 주루룩 훑어 내어 물에도 훨훨 흘려 보고, 백설 같은 흰나비는 곳곳마다 춤을 추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숲숲이 날아들어 온갖 소리 다 할 적에, 춘향이 거동 보소. _ 「춘향전」 중에서
작전 B
다른 / 마크 애런슨 지음, 하정임 엮음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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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마크 애런슨 지음, 하정임 엮음
최신 과학 기술과 전 세계의 네트워크가 총동원된 산호세 광산 구조 작전을 시작부터 끝까지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69일 동안,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진 숨 막히는 구조 작전을 따라가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지리, 수학, 과학, 정치에 관해 배운다. 한국어판에는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올컬러 인포그래픽 맵’을 특별 제작, 수록하여 구조 작전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가 역사학을 전공하고 20년 이상 청소년 논픽션 책을 집필해 온 만큼, 기존의 ‘휴먼 드라마’에서 한 걸음 나아가, 광산의 역사.지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실제 구조 작전에 사용된 기술과 협력 체계를 이해하며, 광산 산업을 바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는 ‘본격 청소년 교양서’로 쓰여졌다.1부 칠레, 코피아포: 땅 밑 사람들과 땅 위 사람들 17일 동안의 기록 1장 2010년 8월 5일~8월 6일: 갇히다 8월 5일, 오후 2시 12 8월 5일, 오후 9시 13 8월 6일, 오전 6시 13 2장 지구, 빙하 시대를 열다 땅속으로 17 3장 헤파이스토스의 사람들 코피아포 26 구리 30 4장 8월 5일~8월 8일: 살인자들 지상 8월 6일: 만약에…… 35 지상 8월 7일: 실패 36 지상 8월 8일: 절망 39 지상 엘테니엔테 39 지하 8월 5일~8월 7일: 진실과 대면하다 40 5장 8월 8일~8월 10일: 희망 지상 8월 8일~8월 9일: 캠프 46 지상 8월 10일: 기도 47 지상 드릴 50 지하 당신은 땅속에서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51 6장 8월 10일~8월 21일: 눈먼 드릴 지상 언덕 위의 보초병들 57 지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었던 한 마디 62 7장 8월 21일~8월 22일: 인간 금 지하 8월 21일 65 지상 8월 21일 65 지상 8월 22일, 오전 2시 66 지상 8월 22일, 오전 3시 67 지하 67 지상 67 지하 67 지상 68 2부 세계에서, 우주에서 거북이.토끼.트랜스포머 8장 희망 캠프 팔로마 75 러브레터 79 9장 작전 개시 플랜 A: “거북이 작전” 84 우주에서 도움을 얻다 88 10장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8월 25일: 갑판 위의 풍경 98 11장 질주 플랜 B: “토끼 작전” 103 “언제 꺼낼 거예요?” 111 플랜 C: “트랜스포머 작전” 114 12장 피닉스, 날아오르다 피닉스 118 10월 13일: 마침내 땅 위로 올라오다 122 산호세 광산 구조 작전 126 에필로그: 텅 빈 지구 128 부록 *33명의 광부들 132 *구조 작업 일정표 134 *용어 사전 137 *광부의 세계/ 론 미슈킨 144 *『작전 B』 같은 책을 쓰고 싶은 미래의 기자들에게 146 *참고 문헌 151 책 웹사이트 *인터뷰한 사람들 158 *찾아보기 159세계는 죽음에 내몰린 칠레 광부들을 어떻게 구조했는가? “2010년 8월 5일,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작업 광부들 매몰. 생존 여부 확인 불가…… 광산 전문가, 드릴 기사, 물리학 교수, 지도 제작자, 잠수함 함장, 심리학자, 영양학자, 조난 생존자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아홉 대의 드릴이 17일 동안 사투를 벌였다. “2010년 8월 22일, 광부 33명 생존 확인!” 70만 톤 바위 밑, 지하 623미터를 향한 초대형 드릴들의 무한 질주가 시작되었다. 69일 동안,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진 숨 막히는 구조 작전을 따라가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지리, 수학, 과학, 정치에 관해 배운다. “우린 우리가 할 일을 했고 우리 자신을 구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우리를 구해 줄 차례입니다.” 2012년 8월이 기록적인 더위와 올림픽으로 기억된다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년 전인 2010년 8월에 세계인의 이목은 칠레 사막 한가운데의 광산 ‘산호세’로 향해 있었다. 폐광 상태에 이른 오래된 광산에서 70만 톤의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구리를 채굴하고 있던 광부 33명이 일시에 매몰된 것. 도서출판 다른에서 출간된 『작전 B』는 최신 과학 기술과 전 세계의 네트워크가 총동원된 산호세 광산 구조 작전을 시작부터 끝까지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역사학을 전공하고 20년 이상 청소년 논픽션 책을 집필해 온 만큼, 기존의 ‘휴먼 드라마’에서 한 걸음 나아가, 광산의 역사.지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실제 구조 작전에 사용된 기술과 협력 체계를 이해하며, 광산 산업을 바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는 ‘본격 청소년 교양서’로 쓰여졌다. 한국어판에는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올컬러 인포그래픽 맵’을 특별 제작, 수록하여 구조 작전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인포그래픽 맵 ‘산호세 광산 구조 작전’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광산’ 이야기 칠레 산호세 광산 사고와 구조 작업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칠레의 역사?지리적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2010년 8월 5일 광산 사고 장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진짜 이야기’의 시작인 지구의 빙하 시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해양판인 나스카 판과 남아메리카 대륙판이 충돌하면서 안데스 산맥이 솟아올랐고, 해안을 따라 길게 아타카마 단층이 형성되었다. 이 단층을 따라 지구가 금이 가고, 깨지고, 벌어지면서 그 틈새로 금, 은, 구리 같은 보물들이 존재를 드러냈다. 이 보물들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인간’이었다. 15년 동안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을 긷기 위해 몇 블록이나 걸어가야 하는 척박한 사막 코피아포. 그곳의 남자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땅속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세계 최대의 구리 수출국으로 세계 광업 분야를 선도해 온 칠레에는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대규모 광산들이 있다. 하지만 2008년 무렵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미 폐광되어야 하는 오래된 광산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 ‘산호세 광산’도 그중 하나였다. 세계 사람들이 구리를 원하므로 광부들은 전보다 더 깊고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우리를 대신해서 위험한 광산으로 들어간다면 우리는 그들의 안전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작업 과정에서 안전이 확보되는지, 뜻하지 않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할 수 있는 대피로가 있는지. 이 책은 구조 작전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우리와 땅 밑에 있는 광부들이 사실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칠레의 광부들을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수학, 물리학, 공학, 우주 과학, 심리학, 영양학…… 33명의 생명을 구해 낸 과학과 기술 이야기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된 지하 623미터는 63빌딩 높이의 두 배가 넘는 어마어마하게 깊은 곳이다. 섭씨 32도에 습도는 90퍼센트, 설명할 수 없는 지독한 암흑과 침묵 속.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단 몇 시간도 버티기 힘든 환경에서 광부들은 지도자를 뽑고, 공동의 목표 아래 역할을 분담하며 버텨 냈다. 36시간마다 참치 한 입씩을 먹으면서 ‘식인’의 공포와도 싸워야 했다. 힘겨운 사투를 벌인 지 17일 만에, 드릴날이 광부들이 모여 있는 대피소 천장을 뚫었다. 광부들은 준비했던 편지를 드릴날에 감아 올려 보냈다. “우리는 대피소에 있고 33명 모두 무사합니다.” 기쁜 소식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본격적인 구조 작전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사람 하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뚫어야 했다. 구조팀은 먼저 물품 배달용 튜브인 ‘팔로마(에스파냐어로 ‘비둘기’라는 뜻)’를 제작하여 광부들에게 물과 음식, 약품, 필요한 물품들을 내려보냈다. 전 칠레 잠수함장인 나바로 장군이 광부들의 건강 유지를 맡았다. 광산 주변에 텐트를 치고 밤낮으로 광부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친지들을 위해 23명의 심리학자가 동원되었다. 가족들의 편지와 영상, 광부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의 유니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삼성 프로젝터폰(프로젝터 기능으로 광산 벽에 축구 경기 영상을 쏘아 관람했다)까지 전 세계에서 선물들이 밀려들었다. 『작전 B』의 제목은 광부들을 땅 위로 끌어 올리기 위한 드릴 작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칠레 정부는 각기 다른 종류의 드릴을 사용하는 세 가지 드릴 작전(플랜 A, 플랜 B, 플랜 C)에 동시에 기회를 주었다. 한 팀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팀을 즉각 투입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전의 효율을 높인 것이다. 기존의 팔로마 구멍 중 하나를 넓혀서 구조 캡슐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확보하는 ‘플랜(작전) B’ 작전은 작업 속도가 빨라 ‘토끼’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센터록사에서 타격식 해머드릴을 제공했고,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우물을 파고 있던 미국 석유 시추 기사 제프 하트가 긴급히 호출을 받고 칠레로 날아왔다. 제프 하트는 수학 지식과 발 감각에 의지해서 24시간 쉬지 않고 작업을 계속했고, 작업 시작 30여 일 만에 구조 캡슐이 들어갈 수 있는 66센티미터짜리 구멍을 뚫는 데 성공했다.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한 플랜 A가 예상했던 크리스마스보다 2개월이나 앞서서 목표를 이뤄 낸 것이다. 끝으로 미국항공우주국(나사)에서 개발한 1인용 구조 캡슐 ‘피닉스(불사조)’가 광부들을 한 명씩 태우고 지상으로 날아올랐다. 매몰 이후 69일 만의 일이었다. ▶ 구조 작업 일정표, 용어 사전, 찾아보기 등의 알찬 부록까지 읽고 나면, 복잡해 보이던 ‘산호세 광산 구조 작전’에 대한 큰 그림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지금까지 나와 상관없다고 여겨 온 사람들(칠레 광부들)이 사실은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일 수 있음을 깨닫는 것, 그들에게서 삶의 귀중한 교훈을 배우는 것, 청소년들에게 그보다 더 값진 교훈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금속과 미네랄은 그것들을 찾기 위해 땅속으로 내려가는 광부들과 우리를 하나로 연결시켜 준다. 그러므로 그들의 안전과 복지는 곧 우리의 안전과 복지인 것이다.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칠레의 광부들을 구조해 낸 일은 정말 대단하지만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광산 분야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피로 설치나 정확한 지도 작성에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 광산의 생산물을 싸다는 이유로 사려고 한다면 69일간의 위대한 구조 작업은 의미를 잃고 말 것이다. _'에필로그' 중에서릴리아네트 고메스의 남편인 광부 마리오 고메스는 산호세 광산의 열악한 근로 조건에 대해 광산 소유주에게 항의도 해봤다. 그러나 사장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슈. 그쪽 아니라도 일할 사람이 네댓 명이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이 파드레네그로 같은 변두리에 사는 남자들을 사막 한가운데의 산호세 광산으로 끌어 들였다. 그러면 구리는 왜 그렇게 중요한 걸까? 구리의 무엇이 인간을 끝도 없이 굴을 파는 두더지로 전락시킨 걸까? 참치 통조림 20개, 복숭아 통조림 1개, 연어 통조림 1개, 약간의 과자. 대피소에 있는 먹을거리는 그것들이 전부였다. 물은 기계를 돌리기 위해 갱도 곳곳에 저장해 둔 물탱크의 물을 마셨다. 오래되고 기름이 둥둥 떠 있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약간의 우유가 있었다. 그것들로 얼마나 버텨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각자에게 할당된 양은 극히 적었다. 600미터 밑에 있는 33명의 굶주리고 연약한 광부들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 일을 가능하게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며칠이나 몇 주라면 괜찮다. 그런데 몇 달이 걸린다면? 아무리 놀라운 정신력과 의지로 무장했다고 해도 광부들이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광부들의 마음과 정신을 편안하고도 강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수매씽 미적분 1 개념 기본서 (2026년)
동아출판 / 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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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교과서보다 쉽고 친절하다. 개념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정확하고 상세한 백과사전식 설명으로 이해가 쏙쏙 된다. 또한, 3단계 수준별 개념 유형 학습으로 유형 적응력이 높아지고, 3단계 해설 학습으로 문제 분석력이 높아지며, 3단계 수준별 마무리 연습 문제로 문제 해결력이 높아진다. 확실한 개념 학습에 더하여, 최신 기출 트렌드를 입혀, 내신과 수능 대비가 가능하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질 02 함수의 연속 1 함수의 연속 2 연속함수의 성질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1 미분계수 2 도함수 0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1 접선의 방정식 2 평균값 정리 05 함수의 극대, 극소와 그래프 1 함수의 증가와 감소, 극대와 극소 2 함수의 그래프 06 도함수의 활용 1 함수의 최대와 최소 2 방정식과 부등식에의 활용 3 속도와 가속도 Ⅲ 적분 07 부정적분 1 부정적분 08 정적분 1 정적분 09 정적분과 함수 1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10 정적분의 활용 1 넓이 2 속도와 거리 체계적인 개념 설명! - 교과서보다 쉽고 친절합니다. - 개념 흐름이 한눈에 보입니다. - 정확하고 상세한 백과사전식 설명으로 이해가 쏙쏙 됩니다. 1+3 수학 학습 시스템! - 3단계 수준별 개념 유형 학습으로, 유형 적응력이 높아집니다. - 3단계 해설 학습으로, 문제 분석력이 높아집니다. - 3단계 수준별 마무리 연습 문제로, 문제 해결력이 높아집니다.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 확실한 개념 학습에 더하여, 최신 기출 트렌드를 입혀, 내신과 수능 대비가 가능합니다.
구글 : 열린 발상으로 세계를 검색하다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수잔 E. 하멘 지음, 최윤희 옮김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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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수잔 E. 하멘 지음, 최윤희 옮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 시리즈 2권. 구글을 만든 두 젊은 창업자와 그들의 삶, 구글의 미래까지 모두 담아낸 책이다. 그들의 놀라운 발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들이 끼친 영향과 현재 위치는 어디인지 한눈에 보여 준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 스토리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들이 성공한 후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그들이 끼친 부정적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검증된 사실과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러한 상황들에 접근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 신화로 남은 획기적인 수많은 제품, 그들의 가족과 관련된 실제 사진들을 올 컬러로 수록하여 글로벌 리더들의 삶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거기에 그들의 삶과 역사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수록하였고, 딱딱하고 버거운 다른 인문 서적들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분량과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01 보잘것없는 시작 02 세르게이 브린 03 래리 페이지 04 아이디어가 현실로 변하다 05 학생에서 사업가로의 변신 06 사악해지지 말자 07 성장하는 구글 08 전 세계로의 확장과 시련 09 억만장자에서 자선 사업가로 10 구글의 의미와 중요성 구글이 걸어온 길세상을 뒤흔든 IT 천재들의 삶과 성공 노하우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명확하고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묘사, 단번에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2011) 인물 전기, 인터넷 역사서, 경영 입문서의 역할을 모두 해내는 멀티 도서 - 북리스트(Booklist, 2011) ♣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도서, 인문·교양 도서, 과학도서 삼박자를 갖춘 멀티 도서 시리즈 글로벌 리더들의 공통점은 창의력, 열린 발상, 상상력 등으로 무장하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들의 성과물에 감탄한 직후 사람들은 몇 가지 질문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기업을 만들어 낸 걸까? 그들도 우리처럼 어려움을 겪었을까? 그들은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들은 대체 어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냈을까? 그들이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오늘날 그들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그들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는 바로 이러한 질문들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시리즈이다. 첨단 기기 혁신의 롤 모델이 된 애플, 남다른 발상과 끈기로 검색의 아이콘이 된 구글, 백과사전의 혁명이라 불리는 위키피디아, 상상력의 결정체 픽사, 세계를 하나로 품은 소셜 네트워킹 등 요즘 최대의 화두이자 전설이 된 기업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다. 이 시리즈는 글로벌 리더들의 삶과 성공 노하우,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들려주어 청소년들이 멘토로 삼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다루는 책답게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쉽게 풀어 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정통 과학도서이자 인문?교양 도서의 역할까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리더처럼 생각하고,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균형 있는 시각, 올 컬러 사진, 한눈에 보는 타임라인, 구체적인 묘사 이 시리즈는 단순히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 스토리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들이 성공한 후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그들이 끼친 부정적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검증된 사실과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러한 상황들에 접근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 신화로 남은 획기적인 수많은 제품, 그들의 가족과 관련된 실제 사진들을 올 컬러로 수록하여 글로벌 리더들의 삶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그들의 삶과 역사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수록하였고, 딱딱하고 버거운 다른 인문 서적들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분량과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물 흐르듯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구글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단 몇 초 만에 찾아 보여 주는 인터넷 검색 기능을 만든 사람은? 2002년 미국에서 ‘올해의 가장 유용한 단어’로 뽑히고, 2006년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된 단어는? 자신들뿐만 아니라 그 직원들까지 백만장자로 만든 회사는? 이 책의 구성은 치밀하다. 또한 정확한 조사를 거쳐 검증된 내용을 적절한 설명과 함께 보여 준다. 구글의 두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두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놓았는지, 회사를 세우기 전부터 나눈 우정과 파트너십은 어땠는지, 인터넷 검색 엔진 하나로 단번에 놀라운 성공을 거둔 그들의 도전을 선명하고 컬러풀 한 사진, 정보가 담긴 박스, 간편하게 읽기 좋은 판형으로 구성하여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시리즈는 인물 전기, 인터넷 역사서, 경영 입문서의 역할을 모두 해내는 멀티 도서이다. - 북리스트(Booklist, 2011) 검색 엔진 구글은 현재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일반적인 검색뿐만 아니라 구글 맵, 스트리트 뷰, 이메일, 동영상 등 구글이 개발하여 발전시킨 수많은 기능은 다른 검색 엔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인터넷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정작 구글을 개발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구글을 만든 두 젊은 창업자와 그들의 삶, 구글의 미래까지 모두 알려 준다. 또한 그들의 놀라운 발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들이 끼친 영향과 현재 위치는 어디인지 한눈에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컴퓨터 알고리즘, 컴퓨터 관련 용어, 인터넷 검색 엔진의 역사 등 한 기업의 단순한 성공 스토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색의 시작이자 아이콘이 돼 버린 과정과 관련된 과학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 준다.
지구 소개서
풀빛 / 니콜라 콜티스, 로망 졸리벳, 장 아르튀르 올리브, 알렉산더 슈브넬 (지은이),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긴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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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니콜라 콜티스, 로망 졸리벳, 장 아르튀르 올리브, 알렉산더 슈브넬 (지은이),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긴이)
제목 그대로 지구에 살고 있는 지구인이라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지구의 구성과 본질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지진과 화산부터 지각과 기후, 판 구조론과 해저, 맨틀과 핵, 광물에 대한 지구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지구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도 움직이고, 갈라지고, 뒤틀리며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와 지구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소개서이다. 이 책은 살아 움직이는 지구의 자기 소개서이다. 이 소개서를 통해 지구는 표면적이고 단편적이었던 자신의 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내면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자신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노력과 흥미로운 연구 성과도 함께 담고 있다. 맨틀의 하부에 약 35억 년 전 생성된 넓은 잠재력 대륙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지구 표면 환경의 변화와 생물 종의 멸종, 지구 내부 활동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연구는 흥미진진하다.들어가며 1. 핵폭탄으로 시작된 지구 속 탐사 2. 화산은 재앙일까, 축복일까? 3. 지구를 들여다보는 초음파, 지진 4. 지각이 만들고 기후가 조각하다! 5. 판이라는 퍼즐로 맞춰진 해저 세계 6. 움직이는 지구 관찰하기 7. 껍데기를 벗겨 보니, 맨틀 8. 지구의 심장, 핵 속으로! 9. 생명의 흔적을 담고 있는 광물 10. 우주 속의 지구 참고 문헌이토록 다채로운 행성이 있을까! 지구인이라면 달, 화성보다 먼저 알아야 할 우리 별, 지구를 소개합니다 화성과 달 탐사 등, 오늘날 우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마치 인류의 미래가 우주에 있는 것만 같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아주 오랫동안 살고 있는 지구, 이 행성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미 지구에 대한 탐사는 완료한 것 같지만, 놀랍게도 지구 전체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한 것은 고작 수십 년에 불과하다. 인류가 알고 있는 지구는 외부의 극히 일부분이며, 행성 지구를 실제로 살아 숨 쉬게 하는 우리 발아래 내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구 소개서》는 제목 그대로 지구에 살고 있는 지구인이라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지구의 구성과 본질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지진과 화산부터 지각과 기후, 판 구조론과 해저, 맨틀과 핵, 광물에 대한 지구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지구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도 움직이고, 갈라지고, 뒤틀리며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와 지구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소개서이다. 지구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겉을 둘러싸고 있는 지각과 맨틀부터 뜨거운 심장 핵, 우주에서 온 광물과 미스터리한 자기 역전 현상 등 지구의 생명력 넘치는 매력과 흥미로운 비밀들 평소 우리가 사는 지구는 고요하고 평온해 보인다. 땅과 바다, 하늘을 누비며 지구의 동식물들은 삶을 이어간다. 하지만 지축을 뒤흔드는 지진과 강력한 화산 폭발 등이 찾아올 때면 지구는 마치 웅크렸던 기지개를 켜는 것만 같다. 그때서야 우리는 어렴풋이 느낀다. “지구는 살아 있다!” 이 책은 살아 움직이는 지구의 자기 소개서이다. 이 소개서를 통해 지구는 표면적이고 단편적이었던 자신의 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내면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자신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노력과 흥미로운 연구 성과도 함께 담고 있다. 맨틀의 하부에 약 35억 년 전 생성된 넓은 잠재력 대륙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지구 표면 환경의 변화와 생물 종의 멸종, 지구 내부 활동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연구는 흥미진진하다. 물론 과학자들의 연구 대부분에는 같은 결말이 붙는다.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지구 소개서》는 아직은 미스터리한 행성 지구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여러 시도들을 담고 있다. 지구과학과 지질학적으로 지구의 구조를 소개하기도 하지만, 아직 더 파헤쳐야 할 지구 생명력의 비밀을 풀어낼 시스템을 찾아가는 과정 역시 담겨 있다. 인류의 핵실험으로 발전한 지진 연구? 기후와 지각과의 관계, 그리고 인류세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고민해 보는 지구과학서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핵폭탄을 만든 과학자 프랜시스 버치는 놀랍게도 지구물리학 교수였다. 그가 만든 핵폭탄은 지구에 커다란 재앙의 씨앗을 심어 줌과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인류가 지구 내부를 더 깊숙이 탐사하는 물꼬를 터 주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지진학자들은 지진의 위치와 지진파의 도달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지구 전체를 포괄하는 표준화된 관측소 네트워크를 필요로 했다. 그리고 기회는 뜻밖에도 각국의 핵실험을 감시하던 세계 각지의 관측소에서 잡을 수 있었다. 최초의 핵 확산 금지 조약 덕분에, 이들 관측소에서 지진파 측정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5억 년 이상을 살아온 행성 지구는 많은 내외부 변화를 겪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아직도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지구 생태계의 막내인 인류가 나타나면서 지구는 또 다른 변화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최초로 지구를 인공적으로 진동시킨 핵이 등장하고, 인류세로 대표되는 인류의 흔적으로 기후가 변화하고 지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구 소개서》는 지구의 본질을 들여다보면서 인류로 인해 찾아올 커다란 변화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지구가 이루고 있는 완전한 균형을 제대로 이해할 때, 인류의 미래와 지구와의 공존을 지킬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각 대양의 중심에서는 거의 연속적인 화산 활동이 일어나는데, 이 화산들은 중앙해령인 거대한 해저 단층을 따라 정렬된다. 그곳에서 해양 지각은 매년 몇 cm의 간격으로 늘어나거나 양쪽으로 갈라진다. 자연은 비어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빈 공간은 용융 상태의 뜨거워진 맨틀 암석으로 즉시 채워진다. 이런 화산 지형의 특징이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전체 해저 지형의 근원이 되었다. _ 중에서 500km 이상의 깊이에서 발생하여 퍼져나가고 멈추는 꽤 특이한 지진도 있다. 그중 가장 신비로운 지진은 1994년에 볼리비아에서 일어났는데, 무려 규모 8.2에 달하는 지진이 깊이 650km에서 발생한 것이다. 지진학자들은 이러한 지진의 기원이 광물 감람석의 변형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흑연이 지하 150km의 압력을 받으면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것처럼, 상부 맨틀의 주성분인 감람석은 지하 약 500km 부근에서 화학적 조성은 같으면서도 밀도가 더 높은 청색 광물인 링우다이트로 변한다. 최근 지구 물리학자들의 실험 결과, 깊은 섭입대의 압력과 온도 조건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광물상 변형이 지진파의 전파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지진은 맨틀의 특성이 변할 때 진동이 일어난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_ 중에서
소년의 고고학
생각과느낌 / 설흔 지음 /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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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느낌
청소년 문학
설흔 지음
서늘하고도 유려한 문체로 이름을 알린 작가 설흔이 역사 소설이 아닌, 독창적인 현대 소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어른이 된 K들이 화자인 중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주인공 K들은 동일 인물일 수도, 각기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K들이 성인이 된 후 일상에서 혹은 충격적 사건을 접한 뒤에 자신이 어렸을 때 겪었던 사건을 회고하고 감정들을 다시금 곱씹으며 자신의 현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에 이르렀는지를 추적한다는 것이다.학교에서 7 1/ 허들 8 2/ 불심 검문 15 3/ 광장 21 4/ 대표 이사 29 5/ 외교관 36 6/기적 43 7/벌레 51 학교 혹은 추억 59 사회에서 143 다시 학교에서 183나는 벌레처럼 어른이 되리라 “남아는 가련한 벌레, 죽을 걱정을 품고 문을 나선다.” _유만주, 『일기를 쓰다』 중에서, 본문에서 재인용 저자는, 모멸감을 주는 욕지거리에 등장하는 벌레가 아니라 시인이 말한 대로 ‘가혹한 환경과 전쟁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북방 이민족 남자의 심정을 대변하는’ 단어로 ‘벌레’를 선택했다. 국가든, 학교든, 제도와 구조는 개인을 보호하지 않는다. 그러한 세계에 짓눌렸던 소년 K들은 이제 어른이 된 K들을 소환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K들은 감당 못할 질서에 나약했던, 그 마음으로 사랑에 뒷걸음질 치던, 커다란 세계에 웅크렸던 소년이 어떻게 어른이 되어 가는지를 가슴속에서부터 캐낸다. 싸우고, 타협하고, 싸우고, 후회하고, 그래도 싸우고……. 이것을 파헤쳤던 과정. 벌레처럼 커 갔던 소년의 고고학이다. 어른의 나이테에 대한 추적 서늘하고도 유려한 문체로 이름을 알린 작가 설흔이 역사 소설이 아닌, 독창적인 현대 소설로 돌아왔다. 대개의 청소년 소설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청소년의 관점에서 외부 세상을 바라보고 부딪혀 가며 성장한다. 반면 『소년의 고고학』은 어른이 된 K들이 화자인 중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주인공 K들은 동일 인물일 수도, 각기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K들이 성인이 된 후 일상에서 혹은 충격적 사건을 접한 뒤에 자신이 어렸을 때 겪었던 사건을 회고하고 감정들을 다시금 곱씹으며 자신의 현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에 이르렀는지를 추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어느 날, 외교관 피습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도 충격적이었지만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성인 K는 예전, 외교관의 아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학교에 외교관의 아들이 전학 왔다. K는 그의 자랑하는 듯한 태도가 못마땅했고, 우등생이었던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계했다. 그의 친절도 애써 거절했고, 얼마 못 가 녀석이 전학을 가게 되었을 때, 녀석이 준비한 ‘친구들의 말’ 노트에 “잘 가라. 하지만 난 너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적으며 거리를 둔다. 나중에 그 녀석은 실은 수리공의 아들이며 거짓말을 했던 것임이 밝혀진다. K는 반장에게 가서 아이의 말을 확인했다. 사실이었다. 반장은 정신 나간 놈이라며 큰 소리로 웃었다. 그 순간 K는 무엇을 했는가? 후회를 했다. 녀석의 노트에 썼던 그 말, 너는 친구도 아니라는 그 말을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p40~41 그 녀석의 실체를 알려 하지 않고 그저 전해들은 대로 판단했을 뿐이었던 자신의 헐거운 마음을 자책했던 어린 K는 어른이 되어서 뉴스의 진위를 가리지 않고 확대 재생산하는 여론을 보며 상념에 잠긴다. 나의 오늘로부터 어른의 삶이 비롯된다 이 책의 어린 K들은 유약하고 소심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랑을 처음 대하는 태도는 그 절정이다.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 못해 괜히 여자아이의 집 대문에 신발을 던지고 도망치고, 그 아이에게 ‘문학의 밤’ 홍보 전단지를 건네러 갔으면서도 만나자마자 자기 가방에 쑤셔 넣는 모습이 영락없는 겁쟁이 샌님이다. 그리하여 결실을 맺지 못한 사랑의 마지막 장면은 어떠했던가? 돌연한 그녀의 죽음으로 장례식장에 선 K는 환하게 웃는 그녀의 사진만 마주할 뿐이다. 허망한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 작가가 되기 직전의 K는 자신의 꿈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6개월 전 회식 후 K는 집 벽에서 나오는 소년을 처음 본다. 그 뒤 직장에서 억울하게 성희롱 의혹을 받은 K는 사직을 결심한다. 아내는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갔다. 책들을 정리하다 우연히 떨어진 흑백사진 한 장. 중학교 1학년 백일장 사진인데 아이들 중 단 두 명만이 모자를 쓰고 찍었다. 하나는 몇 달 뒤 죽었고 다른 하나는 연합고사를 얼마 앞둔 어느 겨울날, 강물에 뛰어들어 죽었다. 둘 중 하나가 그 소년일까? 알 수 없다. K는 책장에서 보르헤스의 책을 기억하곤 찾아낸다. 보르헤스가 말한 ‘업’을 생각한다. 보르헤스는 자신이 눈 먼 이유가 업 때문이라고 했다. K는 침을 한 번 삼킨 뒤 눈을 감는다. 그는 소년을 따라 지하 공간을 지나 넓은 초원에 다다른다. 소년은 사라지고 다른 소년들이 그곳에서 놀고 있다. 소년들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닿지 못하고 외려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 꿈을 깬다. 꿈은 반복되고 K는 지쳐 갔지만 마지막 꿈은 달랐다. K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던 것이다. 소년들은 다가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팡이를 넘기고 자신들과 이곳에서 영원히 살자고 한다. K는 지팡이를 넘기지 않는다. 소년들은 K의 머리며, 몸이며, 손발을 마구 걷어찼다. 한 대 얻어맞을 때마다 숨이 멎는 고통이 엄습했다. 그러나 K는 결코 지팡이를 놓지 않았다. 소년들이 빼앗으려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K가 지팡이를 지키려는 마음 또한 커지는 것 같았다. K는 자신의 몸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활력이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전에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했던 감각이었다.---p 178~179 사진에서 발견한, 죽은 두 아이는 결국 K의 청소년 시절을 대유한다. 첫 번째 아이는 백혈병이었다. 문병 간 자리에서 신해철 테이프를 사 달라는 부탁을 받은 K. 하지만 K는 가난했으므로 슬쩍 말머리를 돌렸다. 두 번째 아이는 원래 단짝이었다. 그러나 반이 갈리면서 그들 사이도 금이 갔다. 3학년 11월도 다 갈 무렵, 이제는 양아치가 된 그 아이는 K에게 술을 마시러 가자는 제안을 했지만 K는 만나러 가지 않았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신해철 테이프를 주지 못한 것, 만남을 거절한 것은 모두 K의 청소년 시절 성격이다. 이것이 K이다. 이 기억, 혹은 업들을 업고, 미래를 걸어가야만 한다. 혼자의 힘만으로는 힘들지만 지팡이(이것이 사람이든, 혹은 그 무엇이든)와 함께 그것이 가능해진다. 청소년기를 상징하는 꿈속 소년들은 지팡이를 거부하려 하지만, 사회에 선 어른은 끝끝내 지팡이와 함께 헤쳐 나간다. 부조리하고 획일화된 질서로 인해 자신의 자유와 정체성이 위태로워졌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하는지는 어른이라고 자연스럽게 슬기가 생겨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과거를 반추하며, 지팡이를 깎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벌레’처럼 꿈틀거리고 발악하면서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K가 눈을 감고 소년들을 찾아 나선 것은 이 글귀를 읽은 뒤였다. 걸어온 곳에도 길은 없고 걸어야 할 곳에도 길은 없다. 그러나 걸어온 곳과 걸어야 할 곳 없이는 길 또한 없을 것이다. _p.162.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보르헤스의 불교 강의』재인용 『소년의 고고학』은 청소년들에게 너희의 오늘로부터 어른의 삶이 비롯된다는 말을 넌지시 건네고 있다. “지 아버지가 외교관이라던 녀석 기억나지? 그거 다 뻥이었대.”“뻥? 무슨 소리야?”“반장네 집 화장실이 고장 나 사람을 불렀대. 그런데 녀석이 나타난 거야. 자기 아버지하고. 왠지 그럴 것 같더라니까.”K는 반장에게 가서 아이의 말을 확인했다. 사실이었다. 반장은 정신 나간 놈이라며 큰 소리로 웃었다. 그 순간 K는 무엇을 했는가? 후회를 했다. 녀석의 노트에 썼던 그 말, 너는 친구도 아니라는 그 말을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 K는 살고 싶은 국가에 사는 게 아니라 살 수밖에 없는 국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는다.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국가’에 기적이란 없다. 그래서 K는 절망한다. …… K는 체육 선생이 그립다. 체육 선생이 일으켰던 그 작고 완벽했던 기적이 정말로 그립다. 글에 절망하고 국가에 절망한 K는 그 시절이 정말, 그립다.
괴물이 된 아이들
넥서스Friends / 이옥수, 강미, 정명섭, 주원규, 천지윤 (지은이) / 2022.04.10
13,000
넥서스Friends
청소년 문학
이옥수, 강미, 정명섭, 주원규, 천지윤 (지은이)
범죄에 노출된 십 대들의 상황과 고민을 다섯 작가(이옥수, 강미, 정명섭, 주원규, 천지윤)의 시선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공감하며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진짜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괴물과 싸우며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다섯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키워드를 가지고 ‘괴물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단지 ‘아이들’에게만 그 시선을 두고 있지 않다. 소설 이면에는 아이들을 괴물로 만든 ‘사회’, 이런 상황을 방관하는 ‘어른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괴물이 된 걸까, 괴물로 만들어진 걸까? 이 질문과 마주하게 되면 끝없이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청소년 문제는 뉴스에서나 볼 법한, 그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여겼기 때문일 테다. 그렇다면 다시 자신에게 물어보자. 지금 이 시대의 진짜 괴물은 누구일까? 청소년 문제는 제3자의 시선에서는 어둡고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둡고 불편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표면으로 드러난 ‘괴물’을 통해 이 시대의 ‘진짜 괴물’이 누구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우리를 소설 속의 그 상황으로 데려다 놓는다.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자살각 _ 이옥수 잘못_ 강미 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_ 정명섭 목격자 _ 주원규 타승자박_ 천지윤#자살 #불법_촬영 #가짜뉴스 #폭행 #데이트_폭력 다섯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청소년 문제’ 지금 이 시대의 십 대들을 위한 단편소설집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을 하는 청소년 시기. 중2병, 사춘기를 통과하며 통제 불능의 감정 변화를 경험하는 때. “십 대 때는 다 그래, 왜 너만 유별나게 굴어?” 어른들에게 감정을 호소해도 늘 벽에 막혀 있는 것 같고, 결국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이 어려운 마음을 또 다른 형태로 폭발시키기도 한다. 자살, 폭행, 가출,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가짜뉴스, 가스라이팅…… 뉴스에서나 볼 법한 키워드가 실상 이 시대의 청소년 문제를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단어가 되었다. 해마다 청소년 자살률은 높아지고 촉법소년 범죄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렇다. 가치관이 다 형성되기도 전에 세상에 그대로 던져진 아이들은 학교 안팎에서 위태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지금 십 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감정 변화를 겪고 있을까? 《괴물이 된 아이들》은 범죄에 노출된 십 대들의 상황과 고민을 다섯 작가(이옥수, 강미, 정명섭, 주원규, 천지윤)의 시선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공감하며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진짜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괴물과 싸우며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괴물이 된 걸까? 괴물로 만들어진 걸까? 그렇다면 다섯 편의 소설에서 ‘괴물’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이옥수 작가의 은 죽는 것보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더 힘들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순간 무인도로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죽일 테면 죽여라. ……나를 조각낸다고 해도 죽기밖에 더 하겠어?” “어차피 이생망이야.” “진짜 내 인생 유치원 때 빼곤 좋은 날이 한 번도 없었어. 개같아. 아니, 지옥이야, 지옥, 지옥에 던져진 거야. 날마다 지옥이었어.” 비교, 성적, 부모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죽음을 선택한 아이들. 결국 이 아이들은 무인도에서도 죽음을 선택하고 영원히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걸까? 강미 작가의 은 모범생 진목이가 축제 때 불법 촬영을 하다가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제부터였니?” “아무 일 아니에요. 개취…….” “개인 취향이라니, 너 지금 무슨 말이야? 이건 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야.” “전학 가면 될 거 아니에요? 갈게요. 간다고요.” 여자 다리를 불법으로 촬영해서 소장하는 취미도 모자라 그게 잘못인 줄도 모르고 ‘개인 취향’이라고 말하는 괴물 아이. 이 아이는 다시 모범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명섭 작가의 는 유튜브를 통해 학교에 ‘렙틸리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동우가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학교에는 좋은 선생도 있었지만 이상한 선생들도 많았다. 동우가 생각하는 학교는 자기같이 불쌍한 아싸가 더 돌봄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몇몇 선생들을 제외하고는 공부 잘하는 애들에게만 관심이 있었다. 아니면 아예 학생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렙틸리언들이 우리 학교에 있는 게 분명해.”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가짜뉴스’를 믿고 진짜 괴물을 찾아나서는 주인공. 학교에는 진짜 괴물이 있는 걸까? 괴물을 찾다가 자신까지 괴물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주원규 작가의 는 가출팸 아이들의 헬퍼 폭행 사건을 접수한 담당 형사가 그 내막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 너희들이 일주일 전 1월 12일 밤 11시에 너희들을 헌신적으로 대해 준 권의진을 집중 폭행했고, 도주했고, 그러다 잡혔어. 지금 권의진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고. …… 지금 이대로라면 너희는 진짜 악마가 되는 길만 남았어. 아까도 말했지만, 너희를 도와준 착한 오빠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무책임하게 도망친 악마들이 되는 거지.” 자신들을 도와준 사람도 가차 없이 폭행한 괴물 아이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나는데…… 물리적인 폭행만 폭행일까? 무엇이 이들을 괴물로 만들었을까? 천지윤 작가의 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데이트 폭력으로 점점 변해 가는 소녀와 소년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너 다른 남자 보고 왜 웃었냐고.”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모자란 거야. 내가 좀 더 잘해야 하는데. 난 왜 이리 부족할까? 진아는 그렇게 가끔씩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말을 꾹꾹 누르고 눌렀다. ……시우가 카톡을 보내면 10분 안에 무조건 답장을 했다. …… 학교에서 남자아이들과 말도 섞지 않았다. 혹시 시우가 지나가다 보면 오해를 할지도 모르니까. 사랑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괴물과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괴물. 괴물과 괴물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진짜 괴물은 누구일까? 청소년 문제, 우리 모두의 고민이 되다 다섯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키워드를 가지고 ‘괴물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단지 ‘아이들’에게만 그 시선을 두고 있지 않다. 소설 이면에는 아이들을 괴물로 만든 ‘사회’, 이런 상황을 방관하는 ‘어른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괴물이 된 걸까, 괴물로 만들어진 걸까? 이 질문과 마주하게 되면 끝없이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청소년 문제는 뉴스에서나 볼 법한, 그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여겼기 때문일 테다. 그렇다면 다시 자신에게 물어보자. 지금 이 시대의 진짜 괴물은 누구일까? 청소년 문제는 제3자의 시선에서는 어둡고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둡고 불편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표면으로 드러난 ‘괴물’을 통해 이 시대의 ‘진짜 괴물’이 누구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우리를 소설 속의 그 상황으로 데려다 놓는다.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괴물이 된 아이들》이 남기는 이 질문들이 적어도 외침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본다. 이 소설을 읽는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하며 깨달음을 얻고 더없는 위로가 되기를,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긍휼의 마음이 생기기를 바라본다. “미친. 출생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 구린 세상에 왜 태어났겠냐?”긴 머리가 비웃듯이 내뱉자 곱슬머리가 소리를 억누르며 고개를 저었다.“맞아. 절대, 네버, 네버, 안 태어난다. 진짜 내 인생 유치원 때 빼곤 좋은 날이 한 번도 없었어. 개같아. 아니, 지옥이야, 지옥, 지옥에 던져진 거야. 날마다 지옥이었어. 지독한. 그렇다고 진심 죽고 싶은 건 아니었어. 살기 싫었을 뿐이야. 진짜 힘들어서, 살 수가 없어서 죽으려고 했던 거야. 그 방법밖에 없잖아. 그런데 내가 그은 손목을 보고 뭐라는 줄 알아? 내가 괴물 같대. 맞아, 나 반인반수. 괴물이 맞을 수도 있어. 흐흐.”녀석이 억지웃음을 흘리며 시나리오를 읽듯 이어 갔다. _<자살각> 중에서 나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스마트폰을 쥐었다. 일과 중에는 제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축준위 활동 때문에 오늘은 예외였다. 조금 전엔 무대 사진을 찍었다. 무대 스태프의 부탁인 동시에 내년을 위한 준비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발표를 마쳐야만 사라지는 증세처럼 이 두근거림 또한 명령을 수행해야만 해결될 문제였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냈다. 우선 무대를 향해 셔터를 눌렀다. 찰칵, 찰칵, 찰칵……. _<잘못> 중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는 전쟁터야. 전쟁터.”“그럼, 끝내주는 전쟁터지.”민섭이가 맞장구를 치는 와중에도 동우는 렙틸리언 생각을 했다. 렙틸리언들이 학교를 전쟁터로 만들어 버린 게 분명했다. 학력 수준을 떨어뜨려서 학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에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_<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 중에서
소설로 만나는 중딩들의 세계
담다 / 왕선중 초단편소설쓰기 반 (지은이), 이은정 (엮은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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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
청소년 문학
왕선중 초단편소설쓰기 반 (지은이), 이은정 (엮은이)
중학생이 국어 시간에 소설을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구 왕선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 중학생들이 초단편 소설쓰기 과정을 진행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책 쓰기를 과정을 가져오고 싶었던 럭키쌤의 간절한 마음이 주제선택 시간으로 이어졌고, 8주 과정을 통해 13편의 소설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는 것은 물론,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자신만의 세계를 눈앞에서 목격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다. 「소설로 만나는 중딩들의 세계」는 작품 이전에 현실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중학교 1학년의 마음이고, 고뇌이며, 희망이며, 꿈이 담겨있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도망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만들어졌다. 중학생이라 불리는, 또 다른 세대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떠나보자.책을 펼치며 그댈 위해 기도하겠어요 _ 이승빈 다섯 번째 계절 _ 정지우 미래를 보았다 _ 최은석 사격부 에이스 _ 심승민 세 명은 어려워 _ 정나은 손가락 _ 우승표 쓰레기 _ 김여준 아포칼립스 _ 박주영 유령 능력자들의 이야기 _ 김홍민 인에이블러 _ 정하연 저는 연쇄살인마입니다 _ 허예지 제주도 한 펜션의 비밀 _ 김가은 행복은 반드시 찾아와 _ 김가현 <부록> 럭키쌤의 수업 이야기주제선택 수업의 이름인 ‘초단편소설쓰기’는 김동식 작가님이 자신의 소설 작법을 소개한 《초단편 소설 쓰기》(요다, 2021)에서 따왔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 김동식 작가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김동식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과 짧은 분량이면 학생들이 소설에 도전하도록 지도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해당 책에서의 팁들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 부록 중에서 중학생이 국어 시간에 소설을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구 왕선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 중학생들이 초단편 소설쓰기 과정을 진행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책 쓰기를 과정을 가져오고 싶다는 럭키쌤의 간절한 마음이 주제선택 시간으로 이어졌고, 8주 과정을 통해 13편의 소설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는 것은 물론,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자신만의 세계를 목격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다. 중학생에게는 소설이 필요합니다. 중학생들은 크리에이터를 꿈꿉니다. 중학생들은 치유가 필요합니다. 소설을 잘 쓰면 다른 것도 다 잘합니다. - 럭키쌤 등장하는 주인공 중에서 똑같은 캐릭터는 없다. 상황도 다르고, 사건도 다르다. 배경도 다르다. 거기에 결말 역시 자유롭다. 복잡한 심경이 잘 드러난 것 같아 멈칫거리기도 하고, 허세를 발견하고는 옷매무새를 매만지게 된다. 변덕을 부리는 모습이 갈등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측은지심이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중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는지 몰랐구나, 중학생들의 작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소설로 만나는 중딩들의 세계」는 작품 이전에 현실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중학교 1학년의 마음이고, 고뇌이며, 희망이며, 꿈이 담겨있다. 영혼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나름의 해법일 수 있다. 현실을 외면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으려는 그들의 의지를 발견할 멋진 기회가 만들어졌다. 중학생이라 불리는, 또 다른 세대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떠나보자.
고등 셀파 한국지리 (2019년)
천재교육 / 이정식 (지은이)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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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이정식 (지은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다.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로, 꼼꼼한 개념 정리와 3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를 수록하였다.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를 실었고, 서답형 문제를 강화하였다.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이 가능하다.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문 풀이를 수록하였다. Ⅰ. 국토 인식과 지리 정보 01 우리나라의 위치와 영토 02 국토 인식의 변화 및 지리 정보와 지역 조사 Ⅱ.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01 한반도의 형성과 산지의 모습 02 하천 지형과 해안 지형 03 화산 지형과 카르스트 지형 Ⅲ. 기후 환경과 인간 생활 01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 02 기후와 주민 생활 03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 Ⅳ.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01 촌락의 변화와 도시 발달 02 도시 구조와 대도시권 03 도시 계획과 재개발 및 지역 개발과 공간 불평등 Ⅴ. 생산과 소비의 공간 01 자원의 의미와 자원 문제 02 농업의 변화와 농촌 문제 03 공업의 발달과 지역 변화 04 서비스업의 변화와 교통.통신의 발달 Ⅵ.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01 인구 변화 및 인구 문제와 공간 변화 02 외국인 이주와 다문화 공간 Ⅶ.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01 지역 구분 및 북한 지역의 지리적 특성 02 수도권과 강원 지방의 지리적 특성 03 충청 지방과 호남 지방의 지리적 특성 04 영남 지방과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 -.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 -. 꼼꼼한 개념 정리와 3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 수록 -.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 수록, 서답형 문제 강화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문 풀이 교재 특장점 개념 잡는 알집(Book 1, 본책) - 딱 맞는 풀이집(Book 2, 정답과 해설) - 시험 대비집(Book 3, 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3권으로 구성 꼼꼼한 개념 정리와 핵심 자료 분석 교과서 내용 정리 : 3종의 한국지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삭 설명 제공 셀파 자료 탐구 ① 핵심 자료 & 자료 분석 :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와 수능에 출제되었던 사진, 그래프, 지도 등을 내용 정리와 연계하여 빠짐없이 수록 ② 교과서 탐구 풀이 : 중요한 교과서 탐구 활동의 과제 풀이 수록 ③ 교과서 자료 더 보기 : 다른 유형의 심화 자료 수록 다양한 문제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 개념 완성 : 개념 정리의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깔끔하게 표로 정리하고, 빈칸 채우기로 주요 개념 다시 확인 내신 탄탄 문제 : 적중률 높은 최신 경향의 내신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시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문제 집중 연습 도전 수능 문제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시험 대비 문제집(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제공)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대단원별 내용 정리 및 중단원별 내신 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 딱 맞는 풀이집(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수록 셀파-Tip ①정답을 찾아가는 셀파-Tip : 친절한 오답 확인 ②자료를 분석하는 셀파-Tip : 문제에 제시된 주요 자료에 대한 첨삭식 해설 ③내 것으로 만드는 셀파 Tip : 개념을 다시 한번 잡아주는 핵심 정리
중학생이 보는 민중의 적
신원문화사 / 헨릭 입센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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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헨릭 입센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작품 알고 들어가기 민중의 적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마틸다 효과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엘리 어빙 지음, 김현정 옮김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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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엘리 어빙 지음, 김현정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3권. 여성 차별에 맞서 떨쳐나선 열두 살 소녀의 폭소만발 코믹 어드벤처. 발명가인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어린 소녀가 그런 복잡한 물건을 직접 만들었을 리 없다는 이유로 형편없는 동급생 남자애한테 대상을 빼앗긴다. 너무도 분해서 가족들에게 하소연을 하던 중, 마틸다는 할머니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할머니 역시 자신의 위대한 발견을 동료 과학자인 스모크 교수한테 빼앗겼고, 며칠 후 그가 그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러한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한 마틸다는 할머니를 설득해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무작정 길을 떠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식까지는 31시간, 그리고 스톡홀름까지는 무려 1,815킬로미터. 게다가 그들은 여권도 없고 돈도 얼마 없는 난감한 상태였지만, 운 좋게 배를 얻어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칼레에 도착한다. 과연 마틸다는 할머니를 모시고 무사히 스톡홀름에 가서 스모크 교수의 수상을 저지하고 할머니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수 있을까?프롤로그: 무슨 일이 펼쳐질까? 1장 핸디-핸디-핸드 2장 토머스 토머스 3장 스모크 행성 4장 할머니의 비밀 5장 요양원을 탈출하는 법 6장 방아쇠는 당겨졌다 7장 숙녀들의 다리 8장 작전 개시 9장 나무늘보보다 느린 우유 배달차 10장 만세! 만세! 만세! 11장 도버의 하얀 절벽 12장 아빠는 바보가 아니야 13장 올가 할머니의 레시피 14장 기차역은 어딘가요? 15장 여기가 대체 어디지? 16장 조명, 카메라, 액션! 17장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18장 브라이언의 가슴 벅찬 연설 19장 대체 딸은 어디로? 20장 국경을 넘다 21장 사자와 서커스 22장 다시 기차역으로 23장 덴마크 행 고속 열차 24장 둘만의 낭만적인 외식 25장 룰렌스카의 다이아몬드 26장 노벨상은 내 것이다! 27장 베푼 만큼 돌아온다 28장 가자, 스웨덴으로! 29장 저기, 뒤를 봐봐! 30장 저기, 뒤를 봐봐 2 31장 저기, 뒤를 봐봐 3 32장 결전의 순간 33장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마틸다 무어의 발명품 목록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에…여성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4차원 발명가 소녀의 빼앗긴 노벨상 되찾기 대소동 여성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여성 차별에 맞서 떨쳐나선 열두 살 소녀의 폭소만발 코믹 어드벤처. 소설 제목인 ‘마틸다 효과’는 (특히 과학사에서)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져 그 업적이 무시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 규명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비운의 천재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그 대표적인 예다.(결국 노벨상의 영예는 왓슨과 크릭에게 돌아갔는데, 왓슨은 자서전에서 그녀의 공적을 인정하기는커녕 그녀를 비하하기까지 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녀 마틸다와 조스 할머니도 바로 그런 경우였다. 발명가인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어린 소녀가 그런 복잡한 물건을 직접 만들었을 리 없다는 이유로 형편없는 동급생 남자애한테 대상을 빼앗긴다. 너무도 분해서 가족들에게 하소연을 하던 중, 마틸다는 할머니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할머니 역시 자신의 위대한 발견을 동료 과학자인 스모크 교수한테 빼앗겼고, 며칠 후 그가 그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러한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한 마틸다는 할머니를 설득해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무작정 길을 떠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식까지는 31시간, 그리고 스톡홀름까지는 무려 1,815킬로미터. 게다가 그들은 여권도 없고 돈도 얼마 없는 난감한 상태였지만, 운 좋게 배를 얻어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칼레에 도착한다. 과연 마틸다는 할머니를 모시고 무사히 스톡홀름에 가서 스모크 교수의 수상을 저지하고 할머니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수 있을까? 마틸다가 초반에 예고한 대로, 마틸다와 조스 할머니의 모험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숨 막히게 펼쳐진다. 갑자기 닥치는 위험과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배를 타고 칼레에 도착한 뒤 프랑스어를 못해 엉뚱하게 외딴 시골 마을로 갔다가 유명 영화배우를 만나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갔다가 코소보 갱단에게 잡혀 죽을 위험을 넘기고 함부르크로 건너가 서커스를 보러 갔다가 간신히 덴마크 행 기차에 올라탔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폭주족의 호위를 받으며 스웨덴까지 가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영국 런던 인근 마을에서 스톡홀름까지 31시간 동안 우연의 일치를 남발(?)하며 정신없이 펼쳐지는 이 여정이 허황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더없이 사랑스러운 괴짜 소녀 캐릭터 덕분이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열두 살 여자애임에도 멜빵바지 차림에 연필을 귀에 꽂고 오직 과학 발명에만 몰두하는 마틸다는 절대 포기를 모르는 무한 긍정의 화신이다. 총명한 데다 두려움을 모르는 실행력에 위험 상황을 헤쳐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춘 마틸다는 요나스 요나손의 화제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의 여주인공 놈베코를 생각나게 한다. 여자라서, 어려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현실에 맞서 마틸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분출시킨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넌 할 수 있어!”라는 초강력 긍정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조스 할머니와 보낸 아주 짜릿하면서도 엉뚱하고 기발천외한(이건 내가 만든 말이다. 난 발명가니까) 며칠간의 이야기를 기대하시라. 31시간 동안 우리가 한 일을 들으면 놀랄 테니까. ― 빨래 바구니를 이용해 요양원에서 도망치기 ― 도버해협에서 물에 빠진 남자 구하기 ―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날아가기 ― 유럽의 긴급 지명수배자와 친구 되기 ― 독이 든 먹이를 먹고 쓰러진 사자 보살피기 ― 스웨덴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초대장 없이 들어가기 읽기만 해도 벌써 진이 다 빠질지 모른다. 다들 깜짝 놀랄 테니 머리에 쓴 모자를 단단히 잡는 게 좋을 거다. 모자가 없다면 머리카락이라도 붙잡는 게 좋겠지. 놀랄지도 모르니 뭐든 꽉 붙잡기만 하면 된다. 남의 머리통이라도. 이제 처음부터 시작해봐야겠다. “핸디-핸디-핸드는 어떻게 된 거죠?” 나는 소리쳤다. “출품작 중에서 제일 훌륭하잖아요!” 용커 씨가 웃음기가 가신 얼굴로 나를 내려다봤다. “결정은 이미 끝났단다.” “그렇지만 핸디-핸디-핸드가 최고라고요! 그건 영국 특허까지 얻은 발명품이에요!” 바니 씨가 한숨을 쉬었다. “우리는 속임수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상을 준 거다. 토머스 토머스의 실험이 제대로 되진 않았을지 몰라도 최소한 자기 혼자서 한 거니까.” “저는 속이지 않았어요. 그건 제가 할아버지한테 만들어 드린 거예요.” “넌 어린아이일 뿐이잖니.” 도프먼 씨가 비웃듯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만들었을 것 같지가 않구나. 그걸 만들려면 용접과 납땜이 필요한데….” “게다가 드릴로 구멍도 뚫고 금속도 잘라야 하죠.” 내가 끼어들었다. “할아버지 작업실에서 제가 다 만든 거라고요! 저 혼자서요!” 그러나 도프먼 씨와 바니 씨, 용커 씨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모두가 그랬다. 아무도 내가 핸디-핸디-핸드를 발명해서 직접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난 단지 어린 소녀일 뿐이니까. 이 모든 일은 자격이 한참 모자라는 참가자가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 바로 그 자체의 불공평함으로 인해 일어났다. ‘전에도 말했지만 놀라지 말고 들어. 이건 실제 이야기니까…’ 같은 식의 진짜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준비됐겠지? “이건 스모크 행성이라고 불린단다.” 할머니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뉴스에 나온 남자 이름을 딴 거지. 이 행성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받는 사람 말이다.” “그런데요?” 나는 슬슬 지쳐가던 참이었다. 아주 힘들고 실망스러운 하루였으니까. “그런데,” 할머니가 이번에는 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스모크 교수의 이름을 따서는 안 되는 거였지. 스모크는 그 행성을 발견한 사람이 아니거든.” 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 교수가 발견한 게 아니면 누가 발견한 거예요? 누구 이름을 붙여야 했는데요?” 할머니가 또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나란다. 내가 발견했단다.”
코로나19를 넘고 넘어 GO! 세계로 미래로
맑은샘(김양수) / 허대조, 주영재, 최정철, 김명 (지은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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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
청소년 자기관리
허대조, 주영재, 최정철, 김명 (지은이)
청소년기는 인격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인성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여러 조사 결과가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 실버세대가 미래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일간지에서 좋은 기사들을 모아 책을 엮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사고력과 이해력을 증진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교 교육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생활 지침’을 실었다. 청소년들이 이러한 토양 위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하여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세계로 미래로 진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격형성에 도움되는 좋은 사례들,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창의력·4차산업?혁명의 히든 챔피언, 세계 곳곳을 누비는 수출 역군들, K방역을 미래 수출 유망품목으로란 5개 테마로 구성하여 재미있고 울림을 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실었다.머리말 청소년의 미래가 바로 나라의 미래다 1장_ 인격형성에 도움되는 좋은 사례들 1 요즘은 ‘인성검사’가 입사 좌우… 블라인드 채용에는 더 중요 2 토론토는 류현진의 실력이 아니라 ‘인성’과 ‘유머’에 반했다 3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때 4 진실한 관계를 가로막는 오만과 편견 5 “코로나와 싸워줘서 고맙습니다”… 감물초 학생들이 보건소에 보낸 선물 6 공부가 싫다는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7 영준이의 6년 된 가방 8 30년간 450명에게 장학금 3억, 저는 신문 배달원입니다 9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천사’ 여학생 찾았다 10 중원대 보건행정학과 조문성 씨, 서울 지하철역 임산부 출산 도와 11 온라인 수업 못 듣는 반지하 대학생에… 시간 강사가 보내온 15만 원 12 “옷 한 벌 못 사도 행복합니다” 99세 참전 용사 부부의 선행 13 폐지 주워 모은 1,000만 원 처인복지관에 기탁 14 LA 폭동 당시 흑인들이 지켰던 한국인 ‘마마’를 아시나요 15 추신수 “텍사스는 내 가족”…‘생계 곤란’ 마이너리거 190명 도왔다 16 ‘피겨퀸’ 김연아, 코로나19에 선행ing…1억 850만 원 기부 →챌린지 동참 17 바람, 수소, 태양… “친환경 에너지 왜 중요한지 알게 됐죠” 18 온실가스 제로, 폐기물 재활용…LG디스플레이, 건강한 지구 만들기 ‘앞장’ 19 더 꿈꿀 수 있도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키운다 20 국민은행,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코딩 교육도 21 故 신격호 명예 회장과 기업가 정신 22 이마트24에 날아온 순직 소방관 아내의 편지 23 “내 아들을 쏜 병사, 벌하지 마소” 이 사연 들은 구본무는 24 LG이노텍 노조, ‘보훈 가족 사랑나눔’ 9년째 이어가 25 최태원 SK 회장, 서린빌딩 관리 협력사 직원들에 깜짝 선물 2장_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1 학교에선 늘 꼴등이었지만 ‘생각하는 방식’이 달랐다 2 성적이 조금 부족했던 안 군은 어떻게 하버드에 합격했을까 3 어머니와 월세방살이, 단돈 500만 원 창업해 연 매출 50억 만든 아이템 4 두 다리 의족 9살 영국 소녀, 파리 패션위크서 ‘모델 워킹’ 5 15세 소녀는 다친 아버지 자전거에 태우고 1,200㎞를 달렸다 6 “한국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해외에서 극찬받은 한국인 7 “똑같이 해선 못 이긴다” 땀이 만든 아시아 ‘최강 Choo’ 8 떡 장사하던 칠갑산 청년, 스팀 압력, 코팅 살균 기술로 쌀 식품 강소기업 일구다 9 5대양 거친 파도 헤치며 水産 제국 일구다…‘50년 선장’ 김재철의 아름다운 퇴장 10 낮엔 태권도 관장, 밤엔 택배 알바… 오늘도 버틴다 11 깡만 남은 소녀, 망한 집안과 회사 살리다 3장_ 창의력·4차 산업혁명의 히든챔피언 1 “눈 나빠지지 않는 TV 없나요”… 초등생의 편지에 화답한 LG전자 2 ‘중고교생을 위한 1318 독서 노트’ 출시 이벤트 3 모닝글로리, 20년 연속 종합문구 1위 브랜드 4 ‘히든챔피언' 적극 육성해 청년에게 희망 줘야 5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난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2년 새 86%↑ 6 82세에 휴대폰 게임 개발… “디저트 같은 노년을 즐기세요” 7 창고 하나로 시작해 국내 1위 ‘직구몰’ 키우다 8 ‘한국에선 절대 안 된다’ 소리 듣던 사업 아이템, 신촌에선 대박 난 이유 9 42세 차장을 사장으로 발탁한 ‘쌍방울’… 무슨 일 있길래 10 문경 귀촌 택한 KT맨, 오미자·사과 수제 맥주로 연 매출 10억 11 전국 최고의 승마장 말 달리자~ 용인 포니클럽 최태훈 대표·박선영 실장 부부 12 기업들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다시 짠다 13 성공 열쇠는 변하려는 의지… ‘내가 최고’란 생각 버려야 4장_ 세계 곳곳을 누비는 수출역군들 1 3,000명이 우르르… 러시아에서 인기 장난 아닌 한국인 2 “미국·독일서 두 번의 해외 취업…자신만의 목표 꾸준히 세워야” 3 “일본어 몰랐지만…절박한 심정으로 기회 잡았죠” 4 “인턴 경험하며 결심…동료 보며 동기 부여 생겨” 5 “현지 적응한 선배 조언 참고…부담감 덜어” 6 “현장기술직, 실습 통해 적응력 길러야…체력도 필수” 7 스윙비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韓 아닌 동남아서 창업 8 프랑스에 ‘케이뷰티(K-beauty)’ 붐 일으킨 20대 청년 사업가 9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동원의 미래, 건강한 바다 생태계에 달렸다” 10 “고급스런 맛과 친절함에 반해”…美 전역서 단골 만든 파리바게뜨 11 본트리, 美 홈쇼핑서 대박…‘천연 뷰티’ 통했다 12 일본에서도 줄섰다, 한국 청년의 100만 원 혁신 아이템 13 부산시 “극지 관문도시로”…남북극 5개 도시와 교류 협정 체결 14 ‘싱가포르 빅3 온라인몰’ 뚫은 깨끗한나라 5장_ K방역을 미래 수출 유망품목으로 1 손미나, 스페인 이어 멕시코 방송 출연→韓 코로나19 대처 소개 “비범하고 감동” 2 “예배당 예배만 고집해선 안 돼…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절실” 3 영동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이하영) 코로나 진단 키트 개발 … K방역 주역 4 “한국산 코로나 진단 키트 보내달라”…전 세계서 주문 쇄도 5 ‘K 방역의 힘’ 웰리스 공기제균청정기, 유럽 이어 美도 뚫었다 6 삼성 ‘기술 과외’ 받은 국내 중기, 방호복 세계 1위 3M 아성 깼다 7 “수출품에 태극기 붙여줘요” 8 “한국은 날 잊지 않았다” 프랑스 참전 용사 울린 마스크 9 “보건소 직원이 뭘 한다고…” 수군댔지만, 세계가 놀랐다더반듯하게회는 과거 국가 발전의 주역이었지만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나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역할을 찾고 있는 모임이다. 이들은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무대로 우리의 것을 알리며 수출을 증대해 나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코로나로 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져 있는 요즘, 두려워만 하지 말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자는 일간지에서 모은 위와 같은 주제들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세계를 무대로, 무대를 품 안에》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우리 민족은 과학적인 문자와 독자적인 문화, 민족 주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리 민족 고유의 3대 정신적 자산인 저력과 정신력, 위기대처 능력을 발휘하여 지난날 우리 근대사의 혹독한 시련과 「고착화된 국가발전 저해요인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바 있습니다.청소년·청년들 여러분은 이러한 유전자를 몸과 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3대 정신적 자산을 잘 발휘한다면 여러분은 그 어떠한 도전, 고난과 시련도 극복하고 보다 성숙되고 더 높은 단계로 승화할 수 있습니다.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맺을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108달러, 일본은 900달러로 그 격차가 무려 9배 정도나 됐습니다. 그러나 2018년 우리의 1인당 GDP는 31,000여 달러로 39,000여 달러인 일본과의 격차를 현저하게 줄였습니다.민족 주체성 또는 정신적 자산이 결여된 민족은 점차 쇠락하거나 역사 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사례를 인류 역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아르볼 / 최성수 (지은이), 이용규 (그림)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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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성수 (지은이), 이용규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7권.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우리나라 고대 역사책인 <삼국유사>에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려 뽑아,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삼국유사>의 이야기 중에서 임의대로 다섯 가지 키워드, 즉 ‘나라를 세운 이야기, 왕과 왕비 이야기,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로 스무 편이 넘는 이야기를 나눠 묶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1| 고전 이야기 속으로 나라를 세운 이야기 14 환인의 아들 단군왕검, 고조선을 세우다 / 주몽, 알에서 태어나 고구려를 세우다 / 혁거세, 알에서 나와 신라의 왕이 되다 / 하늘이 보낸 알에서 태어나 가야를 세우다 / 지렁이의 아들 견훤, 후백제를 세우다 왕과 왕비 이야기 38 탈해, 궤짝에서 나와 왕위에 오르다 / 김수로왕, 아유타국 공주와 결혼하다 / 연오랑과 세오녀,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다 / 무왕, 노래를 만들어 공주를 아내로 얻다 / 선덕 여왕, 세 가지 일을 예측하다 / 문희, 꿈을 사고 왕비가 되다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70 제상, 왕의 아우 두 명을 구하다 / 김유신, 세 신령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다 / 백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94 거문고 상자를 쏘다 / 비형랑, 귀신을 부하로 두다 / 신문왕, 만파식적을 얻다 / 수로 부인에게 꽃을 바치다 / 김현,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처용, 아내를 잃고 노래를 부르다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 122 조신, 한바탕 꿈으로 일생을 살다 / 노힐부득, 관음보살을 만나 부처가 되다 / 손순, 아이를 묻으려 하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2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어떻게 다를까?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 향가 신화와 전설, 민담은 어떻게 다른가?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8 외래어, 어떻게 써야 할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영화 〈아마데우스〉 음악의 라이벌을 다루다 소설 《꿈》 ‘조신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다 드라마 〈도깨비〉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설화들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는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우리나라 고대 역사책인 《삼국유사》에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려 뽑아,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이야기 속으로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등을 알아봐요. 줄거리 소개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책입니다. 특히 《삼국유사》는 개인이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쓴 것이라, 신화나 전설이 담겨 있고 신라 시대에 유행하던 향가 같은 문학 작품들도 실려 있지요. 그리고 일연의 신분이 스님이었기 때문에 불교나 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여기서는 《삼국유사》의 이야기 중에서 임의대로 다섯 가지 키워드, 즉 ‘나라를 세운 이야기, 왕과 왕비 이야기,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로 스무 편이 넘는 이야기를 나눠 묶었어요. 스님인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요? 《삼국유사》처럼 과거의 일들을 기록한 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요?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무렵은 ‘무신의 난’ 이후 원나라의 침입을 받아 간섭받던 시기입니다. 일연은 당시 사회에 대한 반성과 정신적인 중심을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책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상황에서 혼란한 사회를 되돌아보고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목적이었던 셈이지요. 그래서 일연은 중국의 역사 서술 방식을 따르지 않고,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썼답니다.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삼국유사》에는 중요한 문학적 자료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신라 시대의 중심 문학이었던 ‘향가’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답니다. 향가는 한마디로 신라 시대의 노래예요. 현재 25수가 전해지는데,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가 실려 있지요. 는 동해 용왕의 아들인 처용이 아내와 다른 남자가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부른 노래로, 8구체 향가랍니다. 처용은 용왕의 아들이니 아내를 뺏어 간 남자, 즉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을 힘으로 이길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처용은 힘 대신 노래로 역신을 감동시키죠. 그 뒤 천연두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처용의 모습을 그려 대문에 붙였다고 해요. 따라서 는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에요.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삼국 시대는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으니, 외국으로 오가기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삼국유사》에는 가까운 중국 말고도 전혀 나올 것 같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등장해요. 어떤 나라 사람일까요? 《삼국유사》에 외국인이 나오는 걸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이 신화, 전설, 민담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삼국 시대는 한글이 없던 시절이라 향가를 표기할 때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었는데,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우리말과 외래어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환웅 천왕은 바람의 신 풍백, 비의 신 우사, 구름의 신 운사를 거느리고 농업과 목숨, 질병, 형벌, 선악 등을 맡아 다스렸고, 인간 세상의 삼백육십 종류가 넘는 일들을 통솔하여 세상 사람들을 잘 보살폈다. …… 여자가 된 곰은 결혼할 남자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여자는 날마다 신단수 아래에 가서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그 모습을 본 환웅이 몰래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여 결혼을 해 주었다. 곰이었던 여자는 마침내 아이를 갖게 되어 아들을 낳았다. 그 아이의 이름이 단군왕검이었다. 조신의 마음속에는 인간 세상의 일이 모두 덧없게 느껴졌다. 괴롭고 힘든 꿈속의 삶을 돌이켜 보니 지긋지긋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일생의 고통을 하룻밤에 다 겪어 본 것 같았다. 세속의 욕망을 탐내는 일도 얼음 녹듯이 사라졌다. 조신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관음보살상을 바라보며 뉘우쳤다.조신은 해현령에 가서 큰아이를 묻었던 무덤을 파 보았다. 무덤 속에는 아이 대신 돌로 만든 미륵상이 묻혀 있었다. 조신은 미륵불을 물로 깨끗이 씻어 이웃 절에 모셔 두고 서울로 돌아가 농장 일을 그만두었다.
수고zero 공통수학 2
하움출판사 / 매쓰클랜 (지은이)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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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출판사
청소년 학습
매쓰클랜 (지은이)
보다 빨리, 보다 쉽게, 보다 완벽하게 공통수학 2를 마스터하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5. 집합의 뜻과 표현 06. 집합의 연산 07. 명제 Ⅲ. 함수 08. 함수 09. 유리함수 10. 무리함수이 책은 개념과 공식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달리,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뿐만 아니라, 이를 체득할 수 있는 방법과 핵심, 결론, 주의 사항 등을 추가하여 학습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이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돕습니다. 기초적인 씨앗 문제를 통해 개념을 처음 접하고, 뿌리와 줄기 문제를 통해 이를 명확히 이해하며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뿌리 문제와 줄기 문제는 개념을 확립하고 공식을 정확히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문제들로 엄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개념과 공식의 완벽한 이해를 돕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입니다.
중학생이 보는 흥부전.옹고집전
신원문화사 / 성낙수 외 엮음 /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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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성낙수 외 엮음
흥부전 작품 알고 들어가기 ... 8 흥부전 ... 10 독후감 길라잡이 ... 99 옹고집전 작품 알고 들어가기 ... 124 옹고집전 ... 126 독후감 길라잡이 ... 153 독후감 제대로 쓰기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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