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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수학 여행
새터 / 새터교육도서개발팀 엮음 / 2012.11.01
12,000원 ⟶ 10,800(10% off)

새터청소년 과학,수학새터교육도서개발팀 엮음
첫째 주 / 순환하는 수식의 계산, 0과 1의 개념 등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백문이 불여일견· 까마귀 열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둘째 주 / 도형의 분할, 입체의 특징 등 · 10년 공부 도로아미타불·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셋째 주 / 무한의 개념, 조건의 중요성 등 · 티끌 모아 태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넷째 주 / 그림을 이용한 풀이, 착각하기 쉬운 문제들 · 유유상종· 바늘 가는 데 실이 간다· 오십보 백보 다섯째 주 / 도형을 이용한 풀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 등 ·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여섯째 주 / 검산법, 수학의 각종 정리 등 ·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설상가상· 억지 춘향이 일곱째 주 / 연산의 순서, 조건의 이용법 등 ·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지성이면 감천·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여덟째 주 / 도형의 등분, 삼각형의 개념 등 · 썩은 새끼로 범 잡기· 삼고초려·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아홉째 주 / 논리의 개념, 속산의 요령 등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눈엣가시· 인과응보 마지막 주 / 계통도의 작성, 수식의 변형 등 · 천생연분· 아닌 밤중에 홍두깨· 순망치한현직 수학 교사들이 함께 만든 책 ‘70일 여행’ 시리즈의 여섯 번째 기획물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국 각지의 중, 고등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41명의 현직 수학 선생님들이 직접 감수했다는 점에서 초판 이래 꾸준한 기대를 모아왔으며, 이번에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새롭게 개정판을 내놓게 되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주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학을 단순히 공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여 까다롭기만 한 과목으로 낙인 찍어버리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수학 참고서가 될 것이다. [책의 특징] 30개의 낯익은 속담들로 수학의 비결을 배운다 『70일간의 수학 여행』에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를 비롯한, 모두 30개의 속담들이 각 꼭지의 제목을 이루고 있다. 이 각각의 속담들은 그 꼭지에 나오는 여러 가지 수학 문제들을 푸는 요령이나 비결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속담의 의미를 잘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어렵게만 보이던 문제들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딱딱한 수학의 원리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70일간의 수학 여행』에는 배꼽을 움켜쥘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실제로 이 책을 감수해주신 어떤 수학 선생님은 “수학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 책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사람들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수학의 세계를 접해나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응용력을 키워준다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 수학은 어디에 활용이 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70일간의 수학 여행』은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 또는 실제로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익숙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삼아 문제를 만들고 풀이를 전개해 나갔다. 즉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수학적 응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책의 내용] 『70일간의 수학 여행』은 모두 10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주는 다시 3개의 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꼭지는 비슷한 풀이 과정이나 핵심을 가진 문제들이 그 요점을 함축하고 있는 속담을 제목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다음은 전체의 목차와 주요 내용들이다.외국인의 거스름돈 사기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위조 달러를 사용하고 다니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남의 나라에까지 와서 위조지폐를 쓰고 다닌다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다. 이제는 외국인이 내미는 달러조차도 ‘얕은 물도 깊게 건너는’ 자세로 요모조모 뜯어봐야 할 지경이다.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만 외국인의 거스름돈 사기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먼저 사건을 보도한 신문 기사를 보자.제과점에 외국인 한 명이 들어오더니 점원에게 5천원권 지폐를 보여주면서 서툰 우리말로 사탕을 2백원어치 달라고 말했다. 점원은 사탕과 함께 거스름돈 4,800원을 건네주었다. 그러자 그 외국인은 동전 8백원을 호주머니에 넣고 나서는, 주머니에서 1천원을 꺼내 손에 든 4천원과 합친 다음, 그 돈을 처음에 보여주었던 5천원권 지폐와 함께 건네주면서 1만원권 지폐로 바꿔달라고 했다. 외국인은 점원이 건네준 1만원권 지폐를 들고 사라졌다. 상당히 복잡해서 한 번 읽고는 전후의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바로 그 점이 이 외국인 사기꾼이 노린 빈틈이다. 서툰 우리말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놓고는 상대의 머리를 혼란시키는 수법인 것이다. 사기를 당한 사람은 잠시 동안 곰곰이 생각한 뒤에야 속았음을 깨닫지만 이미 ‘버스 지나간 뒤에 손들기’이다.이 경우 제과점은 얼마나 손해를 보았을까?
예술을 꿀꺽 삼킨 과학
살림Friends / 김문제.송선경 지음 / 2012.08.14
12,000원 ⟶ 10,800(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김문제.송선경 지음
생각 담 넘기 시리즈 1권. 미술, 건축, 패션, 미디어아트와 같은 예술 영역과 과학의 융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창조의 역사와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은 과거 인류의 미술 속에 숨겨져 있던 과학의 원리와 기술부터 설명한다. 신석기시대의 컴퓨터였던 스톤헨지, 스테인드글라스 속에 숨은 나노 과학 기술 등은 지금 보아도 놀라운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보여 준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미디어 아트,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아트, 에펠탑보다 높은 하늘 위에 세워진 미요 대교와 스스로 깨끗해지는 기능을 가진 콘크리트로 지은 주빌리 성당 등은 현재 우리 기술의 최전선이 예술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 준다. 더불이 이 책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만들어 낸 단순한 업적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첨단 분야를 소개하는 책이기도 하다. 때문에 미래 사회를 개척해야 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더욱 의미가 깊다.들어가는 글_예술과 과학은 창조의 자녀 _4 part 01_미술과 과학, 경계를 허물다 1. 기술은 미술의 동지인가, 적인가 _12 2. 과학, 명화에 숨은 비밀을 풀다 _31 3. 중세의 나노 과학자 _38 4.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다 - 미디어 아트 _49 5. 가장 작은 예술 세계 - 나노 아트 _67 part 02_건축, 과학으로 예술을 꽃피우다 1. 건축과 과학이 만나다 _88 2. 유기적 건축, 인간의 삶을 생각하다 _104 3. 스마트 콘크리트, 상상 그 이상을 보여 주다 _112 4. 건축이 첨단 과학과 만나다 - 스마트 빌딩 _128 5. 미래의 집을 그리다 _138 part 03_패션, 최첨단 과학으로 완성되다 1. 패션은 끝없이 진화한다 _150 2. 기능성 섬유 안에 과학이 숨어 있다 _155 3. 하이테크 섬유 시대를 맞다 _165 4. 전자 섬유로 최첨단 예술을 창조하다 _170 5. 영화 속 상상이 미래의 옷에서 실현되다 _194 부록_21세기 창의 인재를 위한 예술과 테크놀로지 학과 1. 21세기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융합 교육 _204 참고문헌 및 사이트 _224 사진제공 및 출처 _230스티브 잡스와 백남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공통점은? 상상을 현실로 바꾼 예술과 과학의 창조적 만남!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이 만들어낸 놀라운 세계부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TEAM교육의 길라잡이까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살펴보는 놀라운 융합 기술의 세계! 미술, 건축, 패션, 미디어아트가 만들어 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2012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화두는 단연 융합이다.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의사와 교수, 정치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작년에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융합을 통한 혁신의 정신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단순한 전자기기 회사가 아니라 전자, 통신,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 가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은 백남준과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시대의 천재로 추앙받는 것도, 그들이 융합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일궈 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 『예술을 꿀꺽 삼킨 과학』은 미술, 건축, 패션, 미디어아트와 같은 예술 영역과 과학의 융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창조의 역사와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은 과거 인류의 미술 속에 숨겨져 있던 과학의 원리와 기술부터 설명한다. 신석기시대의 컴퓨터였던 스톤헨지, 스테인드글라스 속에 숨은 나노 과학 기술 등은 지금 보아도 놀라운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보여 준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미디어 아트,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아트, 에펠탑보다 높은 하늘 위에 세워진 미요 대교와 스스로 깨끗해지는 기능을 가진 콘크리트로 지은 주빌리 성당 등은 현재 우리 기술의 최전선이 예술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 준다. 여기에 더해 『예술을 꿀꺽 삼킨 과학』은 앞으로 전자섬유로 만들어진 옷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거나 투명 망토가 현실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창의재단이 제시하는 우리 교육의 지향점, 융합인재교육! 한발 앞서 STEAM 교육의 필독서를 만나다! 『예술을 꿀꺽 삼킨 과학』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만들어 낸 단순한 업적만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첨단 분야를 소개하는 책이기도 하다. 20세기는 ‘한 우물만 파야 하는’ 세상이었지만, 21세기에는 한 분야에만 매진하다가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기 십상이다. 요즘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 교육인 STEAM 교육(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 Mathematics)이 중요시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미래 산업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가 무너진 곳에서 꽃피울 것이다. 때문에 미래 사회를 개척해야 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 서강대학교에서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가, 연세대학교에서 테크노아트학부가 신설되면서 세분화된 전공과목만 공부하는 대학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학부의 수준에서부터 융합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우리보다 앞서 융합교육을 시작한 미국의 대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실려 있다. 미국의(특히 텍사스 주립대학교) 과학융합학과에서 배우는 과목과 앞으로 기대되는 진로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 진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인돌, 선돌 등의 거석 기념물은 인간이 정착 생활을 시작했음을 보여 주는 원시 농경 문화의 건축 형태입니다. 수 톤에서 수백 톤에 이르는 거대한 돌을 세워 놓은 선돌이나 그 위에 돌을 올려 연결한 것 등이 있는데, 그중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가 가장 유명합니다. 두 개의 돌기둥 위에 놓인 거대한 석판을 보면 그렇게 커다란 돌을 어떻게 운반해 올렸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거석 건축물은 유럽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톤헨지에 ‘신석기 시대의 컴퓨터’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과학적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배치된 것처럼 보이는 이 돌무더기 안에는 천문학의 기본 요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침반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의 돌은 해가 뜨고 지고 달이 차고 기우는 천체의 운행에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스톤헨지가 천체를 관측하는 곳이었거나 태양 신앙과 관련된 제사 의식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스톤헨지는 문명이 싹트려 할 때 이미 인간이 예술과 과학의 개념을 알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놀라운 건축물이기 때문에 건축과 과학의 만남을 찾아가는 우리의 여정에서 첫 번째로 소개하는 데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우주와 신에 대한 인간의 생각을 보여 주는 건축물은 각 시대마다 다양한 신전 형태로 나타납니다. 천문학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건축에 그대로 반영됐고, 천문학과 건축은 수천 년 동안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주빌리 성당은 이산화티타늄 입자가 포함된 스마트 콘크리트로 지어졌습니다. 3개의 거대한 흰색 콘크리트 벽은 빛을 받으면 자외선을 흡수해 콘크리트에 붙어 있는 공해 물질을 분해합니다. 이 시멘트를 공급한 이탈체멘티 사에 따르면 이산화티타늄 입자가 포함된 스마트 콘크리트는 희고 표면이 부드러워서 매끄러운 대리석 같은 느낌을 주지만 대리석에 있는 줄무늬가 없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콘크리트는 표면을 깨끗이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능력도 있어서 자동차 배기관에서 나오는 공해 물질을 잘 분해합니다. 이산화티타늄은 빛과 물에 노출되면 공해와 먼지에 들어 있는 유기 분자를 분해한 뒤 그것을 다시 공기 중에 날려 보내 건물 색이 변하지 않도록 깨끗이 유지시켜 줍니다. 이와 같이 이산화티타늄의 성질을 이용해 건물을 지으면 스스로 깨끗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공해 때문에 건물 색이 바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 스마트 옷감이 사용되는 유럽연합(EU) 국가의 협력 사례로 스페인의 한 대학에서 개발한 스마트 티셔츠가 있습니다. 환자의 몸을 진단, 관찰하는 이 셔츠는 환자의 체온과 심장 박동 수, 위치, 자세, 활동성 등을 멀리서도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이 옷에는 심장 박동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외에도 가속도를 측정하는 가속도계, 온도계, 환자의 자세와 활동성을 알려 주는 센서 등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옷만 입고 있으면 병원 내 환자의 바이탈 사인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누워 있는지 앉아 있는지 운동을 하는지 등도 모니터해 줍니다.


할말이 많아요 2
솔 / 존 마스든 글, 정이신아 옮김 / 2005.04.15
8,500원 ⟶ 7,650(10% off)

청소년 문학존 마스든 글, 정이신아 옮김
2월 6일 리사는 처음으로 일기장에 멋쩍게 자신의 이야기를 적기 시작한다. 워링턴 기숙학교에 오기 전까지는 가족과 함께 코니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이혼 후 사랑하는 가족, 코니와의 집을 동시에 잃게 되면서 삶아 갈 힘도, 이유도 상실하게 된다. 자살을 결심할 때도, 다시 깨어났을 때도 리사는 혼자였다. 늘 바빴던 엄마 아빠는 이혼 후 더욱 차가운 무관심을 보일 뿐이다. 그리고 철없는 아빠는 라네이트라는 아줌마에게 잘 보이려고 정신이 없다. 리사는 이 엄청난 사건과 상처를 숨기고 더욱더 강해지리라 다짐한다. 화가 나거나 외로워 미칠 것 같을 때는, 달리기, 조정, 학교공부, 천방지축 친구들을 생각하며 씩씩하게 이겨낸다.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리사는 친구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지만, 도통 심중에 있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은 자신을 냉장고라고 부른다. 상처를 품고 지내면서 눈에 들어 온 친구가 하나 있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 대신 워링턴의 기숙사로 온 마리나다. 처음엔 그 애 얼굴을 쳐다보기 조차 힘들었는데, 리사는 점차 마리나가 자신보다 강한 면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리나를 통해 자신의 상처 입은 이면을 되돌아보게 된 리사는 자신이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외딴 섬으로 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는데…… 안녕! 내 이름은 리사야 리사의 나무 우리도 한때는 함께였지 않은가? 나는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을까? 외딴 섬으로 존재하는 소녀는 없다이 소설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점은,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건 리사가 친애하는 일기장 부인에게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서서히 세상과 소통하고 화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리사의 이러한 변화는 일기쓰기, 곧 리사가 짧은 하루 하루의 생활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나타나는데, 리사의 진솔한 삶의 행로를 조심스레 따라가면서 리사는 물론 상처투성이 소녀 마리나까지도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았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소설은 리사의 상처, 고민, 바람, 환희에 관한 이야기와 마리나와의 우정을 쌓아가는 2중의 플롯을 마치 카메라 앵글처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포착하여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까지 포섭할 수 있는 깊이와 영향력을 지닌 책이다. 전작 『할말이 많아요』에서 수동성과 침묵 속에 갇혀 있던 마리나로부터 상상할 수 없이 많은 이야기거리와 사건들이 넘쳐났듯이, 겉으로 볼 때 냉장고처럼 차갑고 씩씩하게만 비쳐지는 리사에게도 부모의 이혼에 따른 슬픔과 자살시도라는 상처가 깊이 도사리고 있다. 리사의 마음속에서 불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과 청소년기 특유의 진솔한 반성과 자아성찰은 그 자체로 인간이 지닌 고독과 슬픔의 메타포가 될 만하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성인들까지도 포섭할 수 있는 깊이와 영향력을 내장하고 있다. 일기는 내면과의 소통의 장이요, 진솔한 이해의 공간이다. 리사는 친애하는 일기장과 소통하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되돌아본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아프게 했을까 반성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이혼한 아빠의 새로운 삶도 이해하게 된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상처 입은 열일곱 소녀 리사가 하나둘씩 자신과 세상을 가로막은 두터운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에 동화되어 감정이입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리사를 통해 혹여 편견과 이기심으로 하루하루 스스로의 삶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얻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고3 학습 완전정복
북오션 / 성민수 지음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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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학습성민수 지음
머리말 300일간의 전력 질주 4 Part 1 수능 D-300 내 목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자 12 목표를 개량화하기 18 수험생으로서의 목표 23 현재의 내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29 유리한 진학유형 파악 32 현실적인 학습 계획표를 짜라 40 방학, 주말 및 공휴일 공부 계획표 44 남의 공부법은 참조사항일 뿐 46 긍정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자 50 수험생의 건강 감기 예방법 60 Part 2 실질적인 공부 방법 내 성적 = A + B - C 66 메인 교재는 하나로 하자 76 EBS와 교과서만으로도 역전이 가능하다 84 수능 기출문제집 선택의 요령 88 언어 영역 90 수리 영역 103 외국어 영역 126 탐구 영역 146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뇌세포 활동을 돕는 영양소 164 Part 3 수능 D-100 원서 접수 시작 172 모의고사 연습 176 노트 단권화 전략 184 인터넷 강의는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189 집중력을 올려라 192 수험생의 건강 숙면법 202 Part 4 수능 D-30 수능형 준비 210 성적이 죽어도 안 오른다? 214 고3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 218 Part 5 수능 D-7 교과서, 노트정리 다시 보기 222 일주일간 몸에 익혀야 할 실천적인 방법들 225 Part 6 수능 당일 수능날 쉬는 시간의 활용법 234 수능 가방 싸기 238 수험생의 건강 음식 241 Part 7 수능 후 전공은 어떻게 정할까? 246 자유를 즐기고 미래를 설계하라 248 Part 8 수능대박은 가능하다 대박 요점정리 252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다이어트 259 맺음말 262고3이 되어서 갑자기 공부가 잘하게 되는 노하우는 없다. 그러나 시험을 조금 더 잘 보게 하는 노하우는 존재한다. 공부의 달인 성민수가 공부 잘하는 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준다. 쫄지 마 수능 별것 아니야 고3이 되면 하늘이 무너지거나, 지구가 두 쪽이 나거나, 없었던 여자 혹은 남자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믿고 1년간 전력달리기를 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레 겁을 먹고 달리기를 멈추면 도태되는 결과밖에 남는 것이 없다. 자기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은 다 맞히고, 실수하지 않으며, 보너스 점수 조금 더 얻으면 그게 수능 대박이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수능 대박이 갑자기 하늘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처럼 계획을 세워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면 그만이다. 고3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시험의 달인 비법을 전수하다 고3을 향해 통쾌하게 일갈하는 저자 성민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레슬링이나 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채널이다 포탈사이트 Daum에서 격투가들을 논하는 저자를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3들에게는 레슬링을 중계하는 저자보다, 학력고사 시절 우리나라에 있는 어느 대학을 입학할 수도 있는 점수를 받았으나 연세대 건축학과를 입학했고, 삼성 SDS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으며, 반 년 정도 공부해서 의대에 편입한 저자가 더욱 놀라울 것이다. 게다가 2004년엔 다시 6개월 정도 수능 준비를 해서 한의대와 치대에 동시에 합격하고, 현재 한방병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마디로 시험의 달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 《고3학습 완전정복》을 통해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노하우는 간단하지만 읽다 보면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어차피 수능은 객관식이다. 답을 정확히 알면 좋겠지만, 시간과 능력이 안 되면 답이 아닌 것 몇 개만 골라내는 능력을 길러도 수능에서 대박을 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진리다. 다섯 문제를 모른다고 했을 때, 그냥 찍는다고 치면 모두 맞을 확률은 3125분의 1이다. 그런데 정답이 아닌 것 한두 개씩 골라낼 수 있다고 치면 약 300분의 1로 확률이 올라간다. 10배나 맞힐 확률이 상승한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노하우다!


십 대를 위한 두근두근 N잡 대모험
팜파스 / 백다은 (지은이) / 2019.12.20
13,000원 ⟶ 11,700(10% off)

팜파스청소년 자기관리백다은 (지은이)
사다리형 성공이 사라진 시대, 절망 대신 새로운 꿈을 꾸는 기회가 왔다. 그리고 그 기회는 N잡러로 실현할 수 있다. 단순히 직업의 가짓수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가장 자신답게 성공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N잡러라고 한다. 4차 산업혁명, 긱 경제, 디지털 노마드 등으로 표현되는 미래를 살아갈 십 대 청소년들에게 N잡은 막연한 한 개념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현실과 다름없다. 이 책은 N잡이 막연하게 느껴지거나,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거나 혹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십 대들에게 전하는 N잡 진로 직업 가이드이다. N잡러이자 교육 현장에서 진로 직업 교육을 하고 있는 백다은 작가가 N잡 세계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직접 구성한 워크지를 통해 십 대 청소년들을 N잡러로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프롤로그_본격적인 모험에 앞서 Chapter 1. N잡 대모험에 대한 모든 것 누구에게나 처음부터 천직은 없다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절망 대신 모험으로! 다 빈치도, 슈바이처도, 아르마니도 N잡러였다? 대학 가면 다 할 수 있다? 한 우물을 깊고, 또 넓게 파면 생기는 일 산만해라, 딴짓해라, N잡해라 나만의 관심사를 확장, 발전시키는 ‘기획 탐구법’ 사랑하는 일을 하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 위험일까, 기회일까 N잡러를 둘러싼 시선들 미래 기술과 N잡 사이의 세렌디피티 Chapter 2. 현대판 N잡러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 모험 1. 하나의 직업 안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법 모험 2. 분야를 뛰어넘어 융합하는 노마드의 길 모험 3. 일에 대한 고정 관념을 완전히 깨다, 퓨처마킹 모험 4. 생애 전반에 걸쳐 변신하다 모험 5. 새로운 세상에서의 파도타기 Chapter 3. N잡러를 꿈꾸는 십 대를 위한 모험 가이드북 모험 가이드 1. DISCOVER 나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법 워크지 1 ☆ 나만의 관심사 기록하기 모험 가이드 2. CONNECT 크고 작은 경험들을 연결하는 법 워크지 2 ☆ 기획 탐구 - 연결의 힘 모험 가이드 3. EXPLORE 디지털 노마드로의 길을 탐험하는 법 워크지 3 ☆ 일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는 직업 상상실 모험 가이드 4. DEVELOP 미래 직업을 만드는 법 워크지 4 ☆ 나의 미래 직업 창직하기 모험 가이드 5. KEEP WALKING 지속가능한 꿈을 꾸는 법 워크지 5 ☆ 두근두근 N잡 대모험 스토리보드 모험 가이드 6. MINDSET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는 법 워크지 6 ☆ 매일 성장하는 순간들, 데일리 노트 에필로그_하고 싶은 게 없다? 알고 보면 너무 많은 걸지도 부록_내가 완성하는 N잡 대모험 워크북디지털 노마드, 긱 경제, 퓨처 마킹…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사는 십 대, 평생직장보다 N잡을 잡아라!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을 졸업해, 한 회사를 오래 다니면서 승진하거나 연봉을 높여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점점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는 사다리형 성공은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성공의 길이었던 만큼 그것이 사라져 버린 자리에는 큰 혼란이 남았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혼란을 기회로,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직장인인데 유튜버이거나, 학생인데 소셜 펀딩을 성공한 준사업가이거나, 작가인데 글쓰기 강사이거나… 하나의 직업대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세상에 선보이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랜서, 투잡(two job)러 등 단순히 직업 한, 두개를 더 갖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고 가장 자신답게 살아가는 이 사람들을 우리는 N잡러라고 부른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뭘 좋아하지 모르겠다? 가장 나다운 작은 행동들이 내 미래가 된다! 무한 가능성의 십 대, N잡러가 되자! 여러 분야에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기를 좋아하며,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경향이 있는 사람을 ‘다능인’이라고 일컫는다. 꿈이 자주 바뀌는 다능인에게 하나의 직업을 천직으로 삼으라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말이다. 한 가지만 고를 수 없는 것이 이들이 정체성이자 삶이기 때문이다. 다능인 성향을 가진 청소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천직을 찾아 남들보다 앞서서 미래를 준비하라는 말은 불안감을 부추길 뿐 진로를 결정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 안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통합해야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오직 한 가지만을 강조하는 것은 다소 이치에 맞지 않는다. 좋아하는 행동들을 N잡러로 이어 주는 워크북 수록! 이 책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청소년에게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관심사를 좇아 여러 개의 직업을 탐색했던 멘토인 백다은 작가와 함께 무궁무진한 직업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의 미래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N잡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직업, 경제의 변화 등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성큼 다가온 N잡 세계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풍부한 사례와 저자가 진로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워크지, 워크지 활용법 등을 통해 단순히 십 대 청소년들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들이 어떻게 N잡러로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천직은 무엇일까?"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가져볼 법한 질문일 겁니다.


[큰글씨책] 이종률 : 민족의 역사를 책임져야 한다
호밀밭 / 김정애 (지은이) / 2021.09.20
20,000

호밀밭청소년 역사,인물김정애 (지은이)
도서출판 호밀밭과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박재혁, 박차정, 안희제, 이종률, 최천택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된 '인물로 만나는 부산정신' 시리즈를 기획했다. 4권은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민족혁명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산수 이종률' 선생 편이다. 산수 이종률(1902~1989)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족사상가이자 이론가이다. 1925년, 국내 최초의 사회주의 학생모임 '공학회' 대표를 맡았고 이후 일본 와세다대학에 입학해 신간회 동경지회 활동을 했으며 1931년에는 기관지 「이러타」를 창간해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아 운영했다. 창간 1년 만에 전국 28개 지역에 지국을 설치하는 성과를 이루지만, 일제의 악랄한 탄압과 고문에 시달리며 복역 생활과 출소를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했다. 해방 후에도 분단을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단독 정부 수립을 반대하며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지만 6.25전쟁이 한반도를 덮치며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민족의 단결과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았고 전쟁 후에는 부산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들에게 민족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하는 한편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전파했다.1. 아버지가 선생님 2. 새로운 스승들 3. 일본에서 벌인 활동 4. 해방이 될 때까지 5. 분단이 불러온 전쟁 6. 동래 수곡과 천하정 제자들 7. 3·4월 민족항쟁과 민족통일운동 8. 민족일보와 수감생활 9. 그리운 가족 10. 마지막 남은 힘까지 특별 부록. 깊이 보는 역사/ 이종률 이야기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민족사회를 위해 헌신한 산수 이종률의 발자취를 조명하다 산수 이종률(1902~1989)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족사상가이자 이론가이다. 1925년, 국내 최초의 사회주의 학생모임 ‘공학회’ 대표를 맡았고 이후 일본 와세다대학에 입학해 신간회 동경지회 활동을 했으며 1931년에는 기관지 <이러타>를 창간해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아 운영했다. 창간 1년 만에 전국 28개 지역에 지국을 설치하는 성과를 이루지만, 일제의 악랄한 탄압과 고문에 시달리며 복역 생활과 출소를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했다. 해방 후에도 분단을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단독 정부 수립을 반대하며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지만 6·25전쟁이 한반도를 덮치며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민족의 단결과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았고 전쟁 후에는 부산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들에게 민족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하는 한편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전파했다. 독립운동부터 정치사회, 언론, 통일운동까지 한평생 조국 통일과 민족 평화를 꿈꾸다 이종률은 일제 강점기부터 8·15광복, 4·19혁명 등 한국 사회가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할 때마다 그 중심에서 서 있었다. 항일혁명운동, 단독정부 반대 투쟁, 자주적 통일 운동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조국 통일과 민족의 평화를 위해 온몸으로 맞섰다. 또한 학문과 사상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다수의 저작물을 남겼다. 이종률 선생의 일생을 살펴보다보면 곳곳에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는데 함께 민족일보를 창간했다가 박정희에 의해 사형 당한 조용수, 개운중학교과 웅상학원을 맡아달라고 찾아온 청년 채현국 등이 그들이다. 산수 이종률 선생은 1989년, 오랜 수감 생활과 고문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자택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 오랜 시간 자신을 찾아오는 학생 및 젊은이들과 교유하며 자신의 이론과 사상을 가르쳤다. “민족주의를 버리면 밖에서는 국제침략세력이 들어오고 안에서는 또다시 6·25 같은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 본문 中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인물로 만나는 부산정신>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호밀밭과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박재혁, 박차정, 안희제, 이종률, 최천택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된 <인물로 만나는 부산정신> 시리즈를 기획했다. 개성고등학교 출신 박재혁 의사는 부산경찰서 폭파 의거를 통해 3.1운동 이후 침체된 독립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시 살려놓았고, 박차정 여사는 남편인 의열단 김원봉 단장과 함께 평생을 바쳐 민족과 여성의 해방을 위해 싸웠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교육과 무역, 언론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제에 항거했고 산수 이종률 선생은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민족혁명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며 박재혁 의사의 오랜 친구였던 최천택 선생은 숱한 고문과 고통 속에서도 죽는 날까지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1925년 3월, 종률은 공학회 결성에 참여하였다. 공학회는 처음 만들어진 사회과학연구 학생단체로 ‘공동의 힘으로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공동의 단결로 일제의 식민지교육에 반대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항일 학생운동단체인 공학회가 만들어지자 유심히 지켜보던 종로경찰서에서 종률과 권혁을 불렀다. 1년 가까이 구금되었던 종률이 풀려났다. 종률은 새로 합류한 동료들과 사회실정조사소 일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와 함께 이러타사도 설립했다. ‘이러타’는 ‘이렇다’는 말이었다. 사회실정조사소가 나라 안팎의 자료를 수집하고 외국의 책과 자료를 번역하는 연구소라면, 이러타사는 그 결과를 『이러타』라는 책으로 펴내는 출판사였다. 종률은 양쪽 일을 다 보았다. 『이러타』 일은 거의 혼자 책임지다시피 하고 있었다. 그런 종률을 사람들은 ‘이러타!’라고 불렀다. 종률은 한국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제국주의 침탈로 발생한 민족문제임을 확실히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종률은 자신의 생각을 책으로 펴냈다. 대학에서 강의를 맡아 ‘민족혁명론’을 펼치기도 하였다. 민주일보의 주필로도 활동했다. 민족의 위기 앞에서 종률은 힘닿는 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갔다.


나의 직업 : 사회복지사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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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의 내용과 사회복지사 현황 및 외국의 사회복지사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종류와 그들의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와 복지사들의 월급 체계에 대한 좋은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되는 과정과 방법 및 교육기관, 시험 정보를 담아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와 관련한 법령자료를 첨부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사람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사회복지란? 1. 복지사회와 사회복지 1) 복지사회 2) 사회복지 관련 법률 2. 사회복지 업무의 제도적 의미 3. 사회복지와 자선사업, 어떻게 다른가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은 어떻게 할까? 1. 사회복지 업무의 주요 내용 2. 사회복지 업무의 처리 절차 사회복지사 제도 및 현황 1. 사회복지사 제도 1) 사회복지사란? 2) 사회복지사의 역사와 자격제도 3) 사회복지사의 법적 지위와 권리 2.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현황과 주요 취업처 1) 급수별 자격증 발급 현황 2) 주로 어디에 취업하나 3. 외국의 사회복지사 제도 1) 미국 2) 일본 3) 프랑스 4) 영국 직업으로서의 사회복지사 1. 사회복지사의 종류와 역할 1) 사회복지사의 종류 2) 사회복지사의 주요 역할 2.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과 직업 만족도 1) 사회복지사의 자격 등급과 하는 일 2) 사회복지사는 구체적인 어떤 일을 할까? 3) 사회복지사의 좋은 점과 힘든 점 3.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하는 일 1)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란? 2)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업무 내용 3) 지역사회복지서비스 4. 사회복지사의 월급 체계 1)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보수 2)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보수 5. 정년과 퇴직 1) 정년 2) 퇴직과 연금 사회복지사가 되는 길 1. 사회복지사 급수별 되는 방법 1) 1급 2) 2급 3) 3급 2. 사회복지사 교육 기관 3.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훈련기관 4. 1급 사회복지사 국가시험 1) 응시 자격 2) 시험 과목 3) 합격 기준 4)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현황 사회복지 관련 법령 자료‘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사회 문화의 발전과 경제 발전을 겪으면서 현대 사회는 한결같이 복지국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경향에 발맞추어 오늘날 사회복지사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직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부류와 계층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만과 갈등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지만 사회적 약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사회적 약자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와 국가를 만들고자 옛날부터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다. 이를 우리는 유토피아니 무릉도원이니 하는 말로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오늘날 말로는 바로 복지사회라 하겠다. 그래서 복지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하고 실천하는 사회인데 이 일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인 것이다. 그러나, 사회복지는 자선사업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며 더불어 사회복지사와 자선사업가도 다르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 책을 보면 사회복지사의 현대 제도적 의의와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객관적으로 잘 기술하고 있다.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 사회복지사”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직업 자체에 대한 정보는 감상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또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출간물들은 정보량이 0.5쪽~5쪽 정도의 사전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를 보고 미래를 결정한다는 거의 도박에 가까운 상황이다. 반면에, 이미 외국에서는 Interdisciplines의 보편적 조류 속에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지만 제대로 된 상담자가 없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파트너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제1장에서는 사회복지의 의미를 관련 법률에 따라 설명함으로써 사회복지와 자선사업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사회복지 활동의 특성을 잘 파악하도록 하고 있으며, 제2장과 제3장에서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의 내용과 사회복지사 현황 및 외국의 사회복지사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제4장에서는 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종류와 그들의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와 복지사들의 월급 체계에 대한 좋은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제5장에서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과정과 방법 및 교육기관, 시험 정보를 담아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마지막에 사회복지와 관련한 법령자료를 첨부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사람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특징은 사회복지사의 업무 내용에 대한 포괄적이고 막연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활동 내용과 문제점을 밝혀, 사회복지사의 개선점과 앞으로의 활동 및 대우에 대하여 미래 지향적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 점이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최근에 생겼고 그 제도 역시 정착화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이 책은 사회복지사의 앞날에 대한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본다. 동천 직업 정보 시리즈의 특색 1)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을 통한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려고 시도하였다. 2) 청소년들이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10여 년 후를 생각하여 미래의 산업 변화에 대한 것은 물론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도 싣고 있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4)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선택을 위하여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소개에서 배제하였다. (예) 아르바이트형 직업, 단순 노동업 및 별다른 기술이나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직업 5)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사회복지는 특히 근대 산업혁명 이후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등장하여 오늘날 거의 모든 국가는 사회복지가 실현되는 복지사회 건설을 국가사회 발전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날 한 사회의 사회복지 수준이 그 나라의 선진화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삶과 관련된 온갖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바쁘게 일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활동한 만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주는 자선사업가 수준을 넘어 사회단체, 공공기관, 정부와 연결하여 정책으로, 그리고 제도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순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힘든 환경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즐거운 교실 공부
인디북(인디아이) / 이화규 지음 / 2008.12.05
12,000원 ⟶ 10,800(10% off)

인디북(인디아이)청소년 학습이화규 지음


악어의 꿈
오늘의문학사 / 한국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회 지음 / 2017.05.25
12,000

오늘의문학사청소년 문학한국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회 지음
발간사 Ⅱ운문부문 당선작품Ⅱ 대상| 심수빈(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악어의꿈 금상| 윤예원(상산고등학교 2학년) 뮤즈 은상| 안지연(오륜중학교3학년) 1점 투시 권민서(대전대신고등학교 3학년) 오막살이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으며 이소현(함덕고등학교 3학년) 섬은 죽었다 김대겸(낙원중학교 2학년) 내가 가야 할 길 노별휘(순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추억록 동상| 임승민(경주고등학교 3학년) 편지 이하영(저동고등학교 3학년) 모계 김성림(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시계에 갇히다 이정윤(함현중학교 1학년) 다시 살아나다 이다은(인천세원고등학교 3학년) 색연필로 쓴 시 한윤지(안강여자고등학교 1학년) 내 연산 할미꽃 이한나(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3학년) 행복 박혜령(하나고등학교 3학년) 지회 병사가 마취에서 깨어난 날 박성중(창신고등학교 3학년) 시 이수연(동해광희고등학교 3학년) 두었던 새벽을 마주하여 Ⅱ산문부문 당선작품Ⅱ 대상| 권하영(영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육개장 금상| 김지현(덕원여자고등학교 2학년) 봄비가 내리면 은상| 김어진(밀알두레학교 11학년) 달과 사람의 이면을 심우진(상암고등학교 2학년) 아비뇽의 여인들 김해인(소하고등학교 3학년) 외계인 으에 박상현(청량중학교 2학년) 내가 아닌 나 김영현(저동고등학교 3학년) 우리 할머니 동상| 반예지(밀알두레학교 11학년) 모기향 김예은(서울용마중학교 3학년) 푸른 자화상 동상| 안소정(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관계 속에서의 어우러짐...그것이 삶이다! 황승미(월계고등학교 2학년) 이끼소녀 한서웅(기은홈스쿨 고등학교 1학년) 개구리 울음소리 최건(대구경상중학교 3학년) 등에 손자국 이희은(명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어둠 속의 대화 김선아(금옥여자고등학교 3학년) 두꺼비 임지은(진잠중학교 1학년) 우리집 괘종시계 김유진(수원 동성중학교 2학년) 모순 운문 심사평 산문 심사평 Ⅱ역대 대상 당선작품Ⅱ [제14회] 운문| 조가을(대구현풍고등학교 3학년) 노란지갑 산문| 김해솔(유봉여자고등학교 2학년) 나의 형 [제13회] 운문| 차유오(심석고등학교 3학년) 유목의 흔적 산문| 김수빈(서울성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일어서는 봄 [제12회] 운문| 전혜림(안얀예술고등학교 2학년) 완행열차 산문| 이주영(지구촌고등학교 3학년) 용서


나의 고통은 보이지 않아
빨간콩 / 루실 드 페슬루앙 (지은이), 주느비에브 다를링 (그림), 박언주 (옮긴이) / 2021.11.20
16,000원 ⟶ 14,400(10% off)

빨간콩청소년 인문,사회루실 드 페슬루앙 (지은이), 주느비에브 다를링 (그림), 박언주 (옮긴이)


숨겨진 나, 발견하기
소야 / 김동조.마상욱 지음 / 2009.01.12
9,000원 ⟶ 8,100(10% off)

소야청소년 자기관리김동조.마상욱 지음
<숨겨진 나, 발견하기>의 개정판. 혼란스러운 시기인 사춘기에 인생 여정의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저자들은 청소년전문가들로 현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청소년 단체에서 강연을 하면서 그들의 고민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기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 장별로 다른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가며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치 자신의 인생기록을 담은 일기장처럼 뿌듯하게 느끼게 된다. 이번 개정판은 청소년들이 쉽게 책자를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판형을 줄이고,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제 1 장 Who?(나는 누구인가?)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나의 가족 - 나의 친구 제 2 장 Why?(왜 해야 하는가?) -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제 3 장 What?(무엇을 할 것인가?) - 무엇을 해서 먹고 사나? - 무엇을 준비하나? - 사명선언문 - 삶의 원칙세우기 방학이 끝나갈 시간. 밀린 숙제를 하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장 힘들어 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수 있어 유익한 숙제가 있다. 바로 일기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만드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런 좋은 습관은 대게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끝나게 된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면서 자신을 반추할 수 있는 기회는 상급학교 진학과 입시에 밀려 사라지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기가 되면 사춘기가 시작되는데, 이 때 청소년들은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다. 때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공부는 왜 해야만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무엇이 될지 등 호기심과 기대, 두려움을 갖게 된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속한 환경에 따라 그들의 가치관과 이상, 그리고 미래관까지도 본의 아니게 바뀌거나 억압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인 사춘기에 인생 여정의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들은 청소년전문가들로 현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청소년 단체에서 강연을 하면서 그들의 고민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반추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상대해야하는 부모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어떤 꿈과 비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할지를 교육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기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 장별로 다른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가며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치 자신의 인생기록을 담은 일기장처럼 뿌듯하게 느끼게 된다. 청소년 시기를 보내면서 겪게 되는 희망과 좌절, 이를 극복한 내용을 기록할 때 비로소 청소년시기에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 미래관을 가지고 살아갈지 마음속으로 정리하게 될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청소년들이 쉽게 책자를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판형을 줄이고,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수매씽 고등 수학(하) 문제 기본서
동아출판 / 구명석 (지은이) / 2022.09.10
28,000원 ⟶ 25,200(10% off)

동아출판청소년 학습구명석 (지은이)
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다.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고,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다. 또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로,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다.Ⅰ. 집합과 명제 01 집합의 뜻과 표현 02 집합의 연산 03 명제 Ⅱ. 함수 04 함수 05 유리식과 유리함수 06 무리식과 무리함수 Ⅲ. 순열과 조합 07 경우의 수 08 순열과 조합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습니다. -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습니다. -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습니다.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입니다. -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빈출 서술형 문항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는 단원 마무리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습니다. - 대표문제를 분석하여 유형 문제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 어려운 문제는 Plus 문제로 한번 더 풀어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 개념어 지도
양철북 / 장운 지음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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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청소년 인문,사회장운 지음
통합 문제의 시대, 인문학적 기초 체력을 기르는 개념어 공부가 필요하다 EBS 강사 장운의 관점이 있는 개념어 특강 <청소년 개념어 지도>는 한 개념이 어떻게 다양하게 쓰이는지 보여 줄 뿐 아니라, 개념과 개념을 연관시켜 사고하는 훈련을 돕는 책이다. EBS 대표 강사인 저자가 언어·사회·과학·논술·구술 등에 걸친 핵심 개념어 82개를 골라, 그것들을 요리하는 방법을 이야기 들려주듯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친근함을 끌어내기 위해 핵심 내용을 구성한 만화도 함께 실었다. 그래서 우선 개념 하나하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영역의 사상적 구조를 먼저 개괄하고, 각 개념이 그렇게 그린 지도 안에서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설명하는 방식이라 핵심을 놓칠 일이 없다. 이 책은 지문의 맥락과 핵심이 한눈에 포착되지 않을 때, 교과 간 통합적 사고를 기르고자 할 때, 논·구술 실전 훈련이 필요할 때 등 청소년의 실제적인 필요에 응답하는 책이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입문서를 찾는 이들에게도 튼튼한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머리말 1부. 본성론 1강 맹자의 성선설 2강 순자의 성선설 3강 고자의 성무선악설 4강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5강 스키너의 행동주의 심리학 2부. 정치 영역 Ⅰ 6강 탈근대 정치 이론 7강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8강 무정부주의 9강 자율과 타율 10강 직접민주주의와 간접민주주의 3부 정치 영역 Ⅱ 11강 민주주의 12강 사회계약설 13강 홉스의 사회계약설 14강 로크의 사회계약설 15강 루소의 사회계약설 16강 과두정치 17강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4부 경제 영역 Ⅰ 18강 애덤 스미스의 자본주의 19강 시장경제 20강 계획경제 21강 상품화 22강 자본주의와 생산수단 23강 마르크스와 공산주의 이론 5부 경제 영역 Ⅱ 24강 노동과 놀이 25강 행동주의 경제학 26강 합리성 27강 실용주의 28강 죄수의 딜레마 29강 공유지의 비극 30강 무임승차 31강 진화심리학 6부 사회 영역 Ⅰ 32강 기능주의와 갈등주의 33강 사회유기체설 34강 사회명목론과 사회실재론 35강 사회윤리와 개인윤리 36강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 7부 사회 영역 Ⅱ 37강 공리주의 38강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 39강 역사 속 자유주의와 공리주의의 비교 40강 사회정의론 41강 롤즈와 공리주의 42강 롤즈와 샌델의 정의론 43강 능력에 따른 분배 8부 과학 영역Ⅰ 44강 진리 검증 이론 45강 실증주의 46강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47강 하이젠베르크의 총체성 48강 포퍼의 반증 이론 49강 기계파괴운동과 앨빈 토플러 50강 생태주의 51강 위험사회론 52강 기술도구론과 기술결정론 9부 과학 영역 Ⅱ 53강 사회생물학 54강 사회진화론 55강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 유전자 56강 다윈의 진화론 10부 역사 영역 57강 실증주의 역사관 58강 법칙주의 역사관 59강 상대주의 역사관 60강 사실(事實)과 사실(史實) 61강 역사 진보론과 역사 퇴보론 62강 순환 사관 63강 민중 사관 64강 니체의 주의주의 11부 언어 영역 65강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 이론 66강 기표와 기의 67강 역사언어학 68강 언어회의주의 69강 노장의 언어회의주의 70강 선불교의 언어회의주의 12부 문화 영역 71강 문화보편주의 72강 문화상대주의 73강 문화절대주의 74강 구조주의 문화인류학 75강 계몽주의 76강 낭만주의 13부 예술 영역 77강 예술의 기원과 리얼리즘 78강 순수예술 79강 표현주의 80강 시인 추방론 81강 형식주의 82강 전위주의개념어를 ‘엮으면’ 지식의 지도가 된다 EBS 강사 장운의 관점이 있는 개념어 특강 대입 논술 문제에는 우리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 장운 선생은 공자의 ‘시중(時中)’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모든 시험은 결국 그 시대의 ‘지적 화두’라는 토양에서 출발하기에 이 시대의 ‘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때’는 좌-우의 대립이 남은 상태에서 근대-탈근대의 갈등 속에서 균형을 잡는 모습이라고 정의한 뒤, 이를 분석 틀로 삼고 개념들에 접근한다. 이것이 체계 없이 흩어지곤 하는 개념어를 꿰는 매우 유용한 ‘실’인 셈이다. 우리는 그동안 개념을 낱개 단위로 배워 왔다. 하지만 《청소년 개념어 지도》는 82개의 개념이 분절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앞뒤 맥락을 가지고 도출된 것임을 보여 준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각 개념이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주변 개념어와의 연관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다윈의 진화론이 얼마나 상이한 맥락에서 해석되어 왔는지, 애덤 스미스의 자유주의 경제 이론이 출발 당시의 성격에서 신자유주의로 오면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19세기 뉴턴의 절대성의 과학에서 20세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의 과학으로 넘어오는 혁명적 순간을 만나게 되고,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어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쓰는 것임을 알게 된다. 개념어를 엮으면 세상이 움직여 온 이야기가 된다. 통합 문제의 시대, 인문학적 기초 체력을 길러 주는 개념어 공부가 필요하다 대학이든 사회든 요즘은 통섭적 사고를 요구하고, 기존의 논술과 더불어 내신에서도 서술형 문제가 출제가 이미 오랜 경향이며, 2014년 교육부가 발표한 「통합형 교육 개정 과정」에 따르면 앞으론 문·이과의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배우게 된다. 과목 간의 구분이 점점 약화되고, 어느 영역에서든 인문학적 관점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최근 수능 출제 경향을 보아도 지문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었다. 즉, 이제는 여러 영역을 넘나들 수 있는 인문학적 체력, 지문을 깊이 있게 읽어 내는 사고력, 개념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논리력이 필요하다. 해당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들을 연관시켜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휘 학습이나, 사전적 배경지식 외우기로는 이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청소년 개념어 지도》는 한 개념이 어떻게 다양하게 쓰이는지 보여 줄 뿐 아니라, 개념과 개념을 연관시켜 사고하는 훈련을 돕는 책이다. EBS 대표 강사인 저자가 언어·사회·과학·논술·구술 등에 걸친 핵심 개념어 82개를 골라, 그것들을 요리하는 방법을 이야기 들려주듯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친근함을 끌어내기 위해 핵심 내용을 구성한 만화도 함께 실었다. 그래서 우선 개념 하나하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영역의 사상적 구조를 먼저 개괄하고, 각 개념이 그렇게 그린 지도 안에서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설명하는 방식이라 핵심을 놓칠 일이 없다. 이 책은 지문의 맥락과 핵심이 한눈에 포착되지 않을 때, 교과 간 통합적 사고를 기르고자 할 때, 논·구술 실전 훈련이 필요할 때 등 청소년의 실제적인 필요에 응답하는 책이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입문서를 찾는 이들에게도 튼튼한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동양은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고, 본성이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본 맹자는 환경 때문에 악해졌지만 노력하면 다시 선해진다고 했죠? 순자는 인간이 악하게 태어났지만 사회적 예에 의해 다시 착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반면 서양은 ‘개인’을 중시하고, 본성이 ‘변하지 않는다’고 봤어요. 같은 성악설이라 해도, 홉스는 인간이라는 악한 존재가 선해질 수는 없다고 봤죠. 그래서 악한 인간들을 중재해 줄 강력한 국가 권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본 루소는 노자처럼 자연을 따르자는 이야기를 했어요. -21~22쪽 과학 이론을 크게 나누어, 진리를 상대적으로 보는 입장과 절대적으로 보는 입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19세기 뉴턴의 과학을 근거로 한 절대주의적 진리, 절대적인 시공간, 절대주의적 사고’라는 개념에서, 20세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근거로 하여 ‘상대주의적 진리, 상대적인 시공간, 상대주의적 사고’로 이동해 왔습니다. 또한 과학에 대해 다루지만, 그것이 과학 영역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님을 알아야 해요. 19세기는 절대주의의 시대이고, 20세기는 상대주의의 시대라 부를 정도로 거대한 시대적 경향입니다. -186-187쪽 언어·사탐·논구술의 열쇠, 82개의 개념어 요리법 82개의 개념어는 논술 출제 문제들을 분석하여 영역 별로 중요 빈도로 가려 뽑았기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사회계약설·계몽주의와 같은 근본적이고 고전적인 주제에서부터 정의론·사회생물학처럼 시의성 있는 주제들까지 담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저자가 2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 방식이나 정보량을 조정하여 쉽고 명쾌하다. 이 책은 실제 강의를 각색한 것으로 이야기식이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여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담고 있다. 또한 한 개념을 여러 강에 걸쳐 다각도로 분석하고 꼼꼼히 뜯어보며 개념을 실전에 적용하는 사고 훈련을 유도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의 개념 관련 책들은 단순 어휘 풀이이거나 개념을 다루더라도 백과사전식 구성이라 강약 없는 정보의 나열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장운 선생은 ‘배경지식’을 쌓는 것보다, ‘개념적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한다. 개념어를 단독적으로 외우는 데서 그치지 말고, 개념어가 놓인 앞뒤 맥락을 이해하여 어떻게 이 개념을 분석하고 논의를 이끌어 갈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자는 것이다. 본문의 구성도 그런 의도에 맞춰져 있다. 우선 각 영역에 들어가기 전 ‘지도와 나침반’ 지면에서 ‘개인주의-공동체주의’/‘근대-탈근대’의 틀로 분석한 해당 영역의 큰 지도를 제시한다. 또한 핵심 내용을 요약한 만화를 곁들여 재미와 친근함을 더했다. 그 뒤에 본격 개념어로 들어가면, 먼저 네다섯 문장의 요약문으로 워밍업을 한 뒤 그 개념어가 지닌 문제의식과 기출 포인트를 중심으로 개념들을 연관시켜 가며 풀이한다. 목차 구성 역시 세심하게 이뤄졌다. 모든 사상의 방향을 결정짓는 본성론에서 시작하여 정치 영역-경제 영역-사회 영역-과학 영역-언어 영역-문화 영역-예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가장 쓸모 있는 순서이면서도 앞의 논의가 뒤의 논의를 받아 점점 확장되는 흐름으로 있도록 구성했다. 그래서 각 개념어는 단독적으로 볼 수 있으면서도, 한 권의 흐름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되어 있어 이 책을 완독하고 나면 ‘지식의 압축판’이라 부를 수 있는 거대한 밭을 두루 둘러 보았다는 자신감이 붙는다. 진정한 ‘앎’의 기쁨을 누리자 공부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그 공부가 시험을 치르기 위한 것으로 그칠 뿐 그 이상으로 뻗어나가기 힘들 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은 청소년들이 ‘앎’을 통해 생각이 확장되는 순수한 기쁨을 느끼고, 나아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데에 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개념어들을 연관 지어 생각하다 보면, 지식의 스펙트럼이라는 것이 생기고 결국 세상의 구조가 보인다. 마치 ‘무수한 개개의 별’로 보다가, 별자리로 묶어 밤하늘 지도를 구성하는 것과도 같다. 이런 큰 지도를 머릿속에 가지게 되면, 어떤 시험 문제를 만나든 어떤 뉴스나 책, 현상을 보든 구조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이 가능하다. 《청소년 개념어 지도》는 세상을 움직여 온 사상들을 배움으로써,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볼 것인지 즐거운 고민을 시작하도록 돕는 책이 될 것이다. 이런 세 가지 창으로 정치·경제·사회·과학·역사·언어·문화·예술 영역의 구조를 여러분이 알기 쉽게 밝히고자 했습니다. 이런 큰 구조를 머리에 넣고, 각 개념어들을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며 지식의 지도를 그려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최근 강조하는 ‘통합적 사고력’이란, 지식 전체 구조 속에서 개념의 위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개념을 다각도에서 볼 수 있고, 개념끼리의 관계 짓기도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동양은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고, 본성이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본 맹자는 환경 때문에 악해졌지만 노력하면 다시 선해진다고 했죠? 순자는 인간이 악하게 태어났지만 사회적 예에 의해 다시 착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반면 서양은 ‘개인’을 중시하고, 본성이 ‘변하지 않는다’고 봤어요. 같은 성악설이라 해도, 홉스는 인간이라는 악한 존재가 선해질 수는 없다고 봤죠. 그래서 악한 인간들을 중재해 줄 강력한 국가 권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본 루소는 노자처럼 자연을 따르자는 이야기를 했어요.


국어 교과서 여행 : 중1 수필
스푼북 / 좋은책선정위원회 (엮은이) / 2019.04.03
12,800원 ⟶ 11,520(10% off)

스푼북청소년 문학좋은책선정위원회 (엮은이)
수필을 경수필과 중수필로 딱딱하게 구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읽었을 때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크게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나와 너’ 부분은 나와 친구,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모았다. 글은 나의 경험과 생각에서 비롯하는 것이지만, 나와 교류하는 상대방이 없다면 내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난 기발함도,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반성도 없으니 말이다. 두 번째 ‘우리’ 부분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글을 모았다.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물, 동물, 자연, 과학 등에 대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나만 생각하는 태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위에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내가 모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나와 너] 관계는 첫인상부터 시작된다 '너는······' 대신에 '나는······'으로 말 트기 괜찮아 사막을 같이 가는 벗 생명의 그물을 함부로 끊지 말아요 고래들의 따뜻한 동료애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선물 네모난 수박 1월 20일 [우리] 철도와 시간 은행 문은 왜 안쪽으로만 열리는 걸까? 알렉산더 대왕의 살인자, 모기? 왜 그때 소나기가 내렸을까? 조상의 슬기가 낳은 석빙고의 비밀 더위가 알려 준 진짜 충격 맛있는 말들 그리움의 상징, 동백나무 워홀의 생각 목소리 남극과 북극, 어떤 점에서 다를까? 공정 여행 군사들에게 종이옷을 보낸 인조 살아 돌아온 토끼의 생존 비법을 공개합니다 우리 몸은 단맛을 사랑해!중학교 1학년 개정 국어 교과서 9종 수록 수필 작품선 수필이 무슨 글인지,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수필이라고 하면 보통 어떤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쓰는 글이라고 알고 있지요. 그런데 수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일상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이나 그 순간 들었던 생각, 사람이나 자연 혹은 물건 같은 대상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심상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경수필이에요. 두 번째는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체계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하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쓰는 중수필이 있지요. 하나는 나의 개성이 아주 잘 드러나고 재미있게 쓸 수 있다면, 다른 하나는 논리적이고 지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필이 무슨 글인지 아직 잘 모르겠고,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여러분을 위해 《국어 교과서 중1 수필》이 나왔답니다. 《국어 교과서 중1 수필》 안에 있는 작가들의 글을 읽으면서 이 두 가지의 형식을 다 체험할 수 있을 거예요. 수필에는 나와 너, 그리고 세상이 담겨 있다 - ‘나’부터 ‘너’, ‘사물’, ‘동물’, ‘자연’, ‘과학’ 등 넓은 범위까지 아우르다 수필을 경수필과 중수필로 딱딱하게 구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어 교과서 중1 수필》은 여러분이 읽었을 때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크게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 ‘나와 너’ 부분은 나와 친구,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모았어요. 글은 나의 경험과 생각에서 비롯하는 것이지만, 나와 교류하는 상대방이 없다면 내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난 기발함도,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반성도 없을 테니까요. 두 번째 ‘우리’ 부분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글을 모았어요.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물, 동물, 자연, 과학 등에 대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나만 생각하는 태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위에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될 거예요. 그 과정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내가 모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수필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마다의 솔직한 모습이 그 안에 담겨 있고, 나는 빼꼼히 고개를 들어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죠. 작가는 어떤 사람이고, 왜 이 글을 썼을까 - 글 뒤에 연결된 ‘작가 소개’로 한층 깊이 있게 수필을 이해하다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며 듣고 있나요? 어떤 일을 하고, 어느 곳에 다녀왔고, 취미나 관심사는 무엇인지······. 글은 그 사람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일부러 의도해서 쓰지 않는 이상 작가와 글이 동떨어진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작가에 대해 이해하고 글을 읽으면 훨씬 생생하게 다가오고 더 쉽게 읽히지요. 이 작가의 직업과 관련 있기 때문에 같은 문제라도 다른 사람보다 더 공감하면서 글을 썼겠구나. 이런 공부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어 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읽다 보면 수필을 더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요. 이해도가 높은 건 말할 것도 없지요. 더 나아가 이런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작가의 다른 글은 이 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다른 독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는 생각들 말이에요. 이렇게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너’, ‘나’,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쑥쑥 키울 수 있을 거예요. 《국어 교과서 중1 수필》은 여러분이 수필의 강을 잘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겁니다.


개념원리 수능 나형 세트 (2019년 고2용) (전3권)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은이) /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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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지은이)
각 단원마다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하였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쉬운 문제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념체크에서는 기본개념과 원리들이 문제를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고, 필수예제에서는 꼭 알아야 할 문제를 수록하여 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확인체크문제와, 연습문제를 구성하였다.개념원리 수학 Ⅰ Ⅰ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1.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3.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의 합 3. 수학적 귀납법 개념원리 수학 Ⅱ 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1. 미분계수와 도함수 2.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 1. 부정적분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 개념원리 확률과 통계 Ⅰ. 경우의 수 1. 순열과 조합 2. 이항정리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2. 조건부확률 Ⅲ. 통계 1. 확률분포 2. 통계적 추정 [세트부록] - 수능 나형 핵심 개념 PACK 이 책의 특징 1. 개념원리 이해 각 단원마다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예, 설명, 참고, 주의, 증명 등 차별화된 부가 설명을 통해 보다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개념원리 익히기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쉬운 문제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체크와 필수예제 개념체크에서는 기본개념과 원리들이 문제를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고, 필수예제에서는 꼭 알아야 할 문제를 수록하여 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key point를 통해 문제를 푸는 방법과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요소, 꼭 알아야 할 기본 법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4. 확인체크 수학에서 충분한 연습은 필수! 직접 풀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확인체크에서 익힌 문제들은 더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기초가 됩니다. 5. 연습문제/실력 UP 연습문제에서는 그 단원에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단계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력 UP에서는 고난이도 문제를 통하여 단 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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