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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4
동아엠앤비 / 김정, 이정아, 이윤선 (지은이), 곽영직 (감수)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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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이정아, 이윤선 (지은이), 곽영직 (감수)
매년 발표되는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으로, 2018 노벨 과학상뿐만 아니라 평화상, 경제학상을 수록했으며 노벨상 발표 보름 전에 발표되는 이그노벨상까지 수록했다. 특히 이번 노벨 과학상 수상자에는 여성 과학자와 공동 수상이 많아졌는데, 그 이유와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꼼꼼하게 분석되어 실렸다. 2018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모두 생물학 및 의학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벨 물리학상은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만든 과학자 세 명이 받았고, 노벨 화학상은 효소와 항체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과학자 세 명이 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속 면역세포의 암 치료 능력을 높여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한 과학자 두 명이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라는 분야에 누구나 쉽게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벨 평화상은 전쟁 중에 일어나는 범죄와 싸우고 피해자의 정의를 지킨 사람들이 받았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외과 의사인 드니 무퀘게는 자국 내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도운 공로로, 이라크의 여성 인권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의 성폭력 만행을 고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201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뉴욕대학교 폴 로머 교수는 거시경제학의 새 분야인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예일대학교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는 기후변화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분석해 전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들어가며 01 2018 노벨상 여성 과학자와 공동 수상이 많아진 2018 노벨상 2018 노벨 과학상 2018 이그노벨상 확인하기 02 2018 노벨 물리학상 2018 노벨 물리학상, 세 명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빛이란 무엇인가? · 레이저의 시작은 아인슈타인으로부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1: 빛을 잡아라! 광학 집게 입자가 빛에 이끌린다? · 레이저로 살아 있는 세균을 잡아라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2: 고출력 레이저 시대를 열다! 처프 펄스 증폭(CPA) 확인하기 03 2018 노벨 화학상 2018 노벨 화학상, 세 명의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몸속 화학반응의 촉매제, 효소! · 효소는 활성 에너지를 DOWN! · 효소 자물쇠에 맞는 열쇠 기질과 합체! · 효소로 김치 만들고, 청바지 탈색도 하고! · 효소의 진화-코알라가 유칼립투스 잎을 먹을 수 있는 이유 · 돌연변이: 효소의 오류? 혹은 진화의 비밀?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실험실에서 유도진화를 이끌어내다!·박테리아로 원하는 단백질을 만들다! · 파지 디스플레이로 항체의 진화를 유도하다! 확인하기 04 2018 노벨 생리의학상 2018 노벨 생리의학상, 두 명의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 면역계 · 최초의 백신, 천연두 바이러스 잡다 · ‘내가 바로 병원균이다’, 세균과 바이러스 · 골수에서 만들어져 흉선에서 분화·선천 면역 vs. 후천 면역·면역세포 패밀리 · B세포 VS. T세포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암은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생겨 · 부작용 낮추는 표적 항암제는 내성 생기기 쉬워 · 부작용과 내성 없는 면역 항암 치료법 확인하기 참고 자료2018 노벨 물리학상 광학 집게와 라식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레이저 기술 개발로 물리학의 새 획을 긋다! 2018 노벨 화학상 효소와 바이러스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해 시험관 속의 진화를 일으키다! 2018 노벨 생리의학상 획기적인 면역 항암 치료법을 개발해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항암시대를 열다! 해마다 전 세계가 노벨상이 발표되는 순간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아마 노벨상이 우리 시대 최고의 학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이기 때문일 것이다. 2018 노벨상 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그 수상자와 연구 업적을 낱낱이 파헤친다! ■ 2018 노벨 과학상, 누가 왜 받았을까? 《노벨상을 꿈꿔라 4》는 매년 발표되는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으로, 2018 노벨 과학상뿐만 아니라 평화상, 경제학상을 수록했으며 노벨상 발표 보름 전에 발표되는 이그노벨상까지 수록했다. 특히 이번 노벨 과학상 수상자에는 여성 과학자와 공동 수상이 많아졌는데, 그 이유와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꼼꼼하게 분석되어 실렸다. 2018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모두 생물학 및 의학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벨 물리학상은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만든 과학자 세 명이 받았고, 노벨 화학상은 효소와 항체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과학자 세 명이 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속 면역세포의 암 치료 능력을 높여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한 과학자 두 명이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라는 분야에 누구나 쉽게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벨 평화상은 전쟁 중에 일어나는 범죄와 싸우고 피해자의 정의를 지킨 사람들이 받았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외과 의사인 드니 무퀘게는 자국 내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도운 공로로, 이라크의 여성 인권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의 성폭력 만행을 고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201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뉴욕대학교 폴 로머 교수는 거시경제학의 새 분야인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예일대학교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는 기후변화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분석해 전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책에는 노벨상이 발표되기 보름 정도 전에 발표되는 이그노벨상 이야기도 수록되었는데, 2018년에는 의학상, 인류학상, 화학상, 경제학상, 의학교육상 등 10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주요 업적 1950년대 이후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분야가 세세해짐에 따라, 각 분야끼리 섞이는 융합 학문이 많아지면서 공동연구가 늘어나 2018년처럼 공동연구 수상자가 늘어났다. 2018 노벨 물리학상은 광학 집게와 라식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레이저 기술을 만든 세 명의 과학자가 받았다. 극초단 고출력 레이저를 개발한 제라르 무루 명예교수와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 초정밀 레이저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애슈킨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아서 애슈킨 박사는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는 ‘55년 만의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화제를 모았다. 2018 노벨 화학상은 효소 등 단백질을 이용해 친환경 연료와 의약품을 만든 공로로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 조지 스미스 교수, 그레고리 윈터 연구원에게 수여됐다. 아널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 진화를, 스미스 교수는 파지 디스클레이를, 윈터 연구원은 치료용 항체를 개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2018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 항암 치료법을 개발해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찾아낸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우리 몸에서 면역계가 면역반응을 스스로 억제.조절하는 기작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낸 제임스 앨리슨 교수와 혼조 다스쿠 명예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개발한 항체는 현재 암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상용화되어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있다. ■ 물리학, 생화학 및 생리의학 분야의 새 획을 그은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 2018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공통점은 눈에 보이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한 성과가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연구 업적을 통해 영예로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구자 개개인의 끊임없는 열정과 의지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노벨상을 꿈꿔라 4》는 2018 노벨 과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그 해의 핵심 개념과 업적을 습득할 뿐 아니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알게 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희망 또한 품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에서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노벨 과학상에서 여성 수상자의 비율은 이전보다 화학상에서 약 3.7%, 생리의학상에서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국창의재단에서는 2008년 이후 노벨 과학상에서 전체적으로 여성 수상자가 늘고 있는 원인을 분석했어요. 첫 번째 원인은 노벨위원회를 비롯해 세계 과학계에서 여성 과학자에 대한 편견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과학계에서, 특히 생리의학 관련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사실도 두 번째 원인으로 꼽았답니다. 앞으로 노벨 과학상 수상자 중에 여성 과학자의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지요.<01 2018 노벨상> 중에서 2018 노벨 물리학상은 광학 집게와 라식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레이저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세 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어요. 미국 벨연구소 아서 애슈킨 전 연구원,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 제라르 무루 명예교수,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가 주인공이지요. 아서 애슈킨 박사는 빛을 도구로 작은 입자를 움직이는 광학 집게 기술을 개발해 레이저의 새로운 활용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어요. 제라르 무루 명예교수와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는 고출력 레이저 시대를 연 새로운 레이저 기술(CPA)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답니다. 한편 아서 애슈킨 박사는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는 ‘55년 만의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각각 화제를 모았어요.<02 2018 노벨 물리학상> 중에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수학 이야기
시간과공간사 / 인동교 (지은이)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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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교 (지은이)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 학교에서 수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런 의문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사칙연산, 즉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기만 할 줄 알면 되지 왜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방정식, 로그, 미적분 같은 어려운 수학을 배워야 한단 말인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이 행복하려면 사유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에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했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미적분을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했다지만 수학이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아무리 멋진 의미가 담겼다고 해도 수학이라면 공포감마저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이 그저 ‘빌런’으로 보일 것이다. 앞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와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과학 이야기』를 써서 많은 독자에게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서양 철학과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찬사를 받은 인동교 저자가 이번에는 많은 학생이 ‘빌런’ 같은 존재인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를 펴냈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저자 특유의 재미있는 문체와 때로 익살스러운 그림을 곁들인 이 책에는 시대별로 수학자들이 등장해 수학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수학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정리와 공식은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chapter 1. 고대 그리스의 수학_수학의 시작 1_탈레스(B.C. 625?~B.C. 547?) 1. 서양 철학의 아버지 2. 최초의 수학자 탄생 3. 수학자로서 남긴 업적 4. 우물에 빠진 수학자 5. 장사의 신 2_피타고라스(B.C. 579~B.C. 495?) 1.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정리 2. 피타고라스의 정리 1 3. 피타고라스의 정리 4. 만물의 근원은 수 5. 피타고라스의 숫자 사랑 6. 살인사건 7. 피타고라스의 또 다른 업적 chapter 2. 헬레니즘 시대의 수학_수학의 전성기 1_유클리드(B.C. 330~B.C. 275) 1. 수학의 바이블 2. 『기하학 원론』의 구성 3. 『기하학 원론』의 수학적 의미 4. 수학에 대한 그의 철학 5. 피타고라스 정리 챌린지 2_아르키메데스(B.C. 287?~B.C. 212) ˙ 62 1. 필즈상의 상징 2. 수학을 너무 좋아한 과학자 3. 파이(π)의 값을 알아내다 4. 원의 넓이 공식을 알아내다 5. 원뿔, 구의 부피를 알아내다 6. 아르키메데스, 수학과 함께 잠들다 3_아폴로니오스(B.C. 262?~B.C. 190?) 1. 알렉산드리아의 3대 수학자 2. 원뿔 곡선론 3. 아폴로니오스의 원 4_디오판토스(246?~330?) 1. 대수학의 아버지 2. 방정식 묘비 3. 『아리스메티카』 5_히파티아(370?~414) 1. 헬레니즘 시대 수학의 종말 2. 진리와 결혼한 수학자 3. 중세의 시작 chapter 3. 중세의 수학_암흑기에 새어 나온 빛 1_콰리즈미(780?~850?) 1. 지혜의 집, 우주 대스타 2. 양팔저울과 방정식 3. 『대수학』 4. 아라비아 숫자의 진실 2_피보나치(1170~1250?) 1. 금수저 피보나치 2. 베스트셀러 『산반서』 3. 피보나치 수열 4. 자연계의 피보나치 수열 5. 황금비의 발견 6. 피보나치의 수학적 업적 chapter 4. 근대의 수학_천재들의 시기 1_네이피어(1550~1617) 1. 천문학자의 은인 2. 발명가 3. 로그의 발명 4. 경이로운 로그 5. 로그의 완성 6. 로그가 변화시킨 세상 2_메르센(1588~1648) 1. 수학사의 닉 퓨리 2. 다재다능한 메르센 3. 메르센의 역할 4. 메르센 소수 3_데카르트(1596~1650) 1. 수학계의 스티브 잡스 2. 파리와 침대 그리고 데카르트 좌표 3. 데카르트 철학의 수학적 접근 4. 수학사에서 데카르트의 의미 4_페르마(1601~1665) 1. 아마추어 수학의 왕자 2. 악명 높은 수학 문제의 시작 3. 경이로운 소문 4. 희망 고문 5. 상금이 걸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6.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마지막 5_파스칼(1623~1662) 1. 프랑스의 천재 소년 2. 천재 소년의 수학적 업적 3. 계산기의 아버지 4. 기상 예보 덕분에 익숙한 이름 5. 확률의 시작은 도박 6. 신학의 수학적 접근 6_뉴턴(1642~1727) 1. 미적분이라는 악마 2. 미적분의 정체 3. 미적분의 탄생 4. 뉴턴이 있으라 5. 흙수저 뉴턴 6. 수학의 시작 7. 미적분의 발견 7_라이프니츠(1646~1716) 1. 라이프니츠의 미적분 2. 독서광 라이프니츠 3. 수학자로서 늦은 시작 4. 미적분 논쟁의 끝 5. 토끼와 거북이 6. 컴퓨터의 아버지 8_오일러(1707~1783)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2. 수학계의 명문가 3. 떡잎을 알아본 베르누이 4. 수학 천재 오일러 5. 잘못된 만남 6. 중.꺾.마 7.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문제 9_가우스(1777~1855) 1. 의심의 시작 2. 수학의 왕자 3. 반격의 서막 4. 멀티 플레이어 5. 수학계의 지존 6.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탄생 7. 비유클리드 기하학 8.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도? 9. 묘비에 새겨진 정17각형 10_갈루아(1811~1832) 1. 결투로 삶을 마감한 수학자 2. 한 우물만 파는 아이 3. 천재적인 수학 실력 4. 천재의 대단한 성격 5. 5차 방정식의 해 6. 더 심해진 방황 7. 운명의 그날 8. 뒤늦게 알려진 천재성 참고문헌 참고 자료(사진) 목록“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도구이고 수학 공부는 사유 능력을 키우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그래픽 노블로 누구나 쉽게 만나는 수학사! 현직 교사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수학 이야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최초의 여성 수학자까지 모두 만난다! ------------------------------------------------------------------- “수학 역사상 수학자의 이름을 붙인 첫 번째 정리가 무엇이지?” “무리수의 존재를 이야기했다가 배신자로 처형된 수학자가 있다고?” “이 세상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을 유클리드가 썼다고?” “최초의 여성 수학자가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했다고?” “결투 요청을 받아들여 결투하다 삶을 마감한 수학자가 있다고?” ---------------------------------------------------------------------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 학교에서 수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런 의문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사칙연산, 즉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기만 할 줄 알면 되지 왜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방정식, 로그, 미적분 같은 어려운 수학을 배워야 한단 말인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이 행복하려면 사유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에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했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미적분을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했다지만 수학이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 아무리 멋진 의미가 담겼다고 해도 수학이라면 공포감마저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이 그저 ‘빌런’으로 보일 것이다. 앞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와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과학 이야기』를 써서 많은 독자에게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서양 철학과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찬사를 받은 인동교 저자가 이번에는 많은 학생이 ‘빌런’ 같은 존재인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를 펴냈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저자 특유의 재미있는 문체와 때로 익살스러운 그림을 곁들인 이 책에는 시대별로 수학자들이 등장해 수학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수학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정리와 공식은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알려준다. 글로만 읽다 보면 어렵게 느껴지고 지루할 수 있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맞춤한 그림이 곁들여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가 오늘도 무거운 마음으로 수학책을 펼쳐 든 학생들이 수학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찾아내 수학에서 느끼는 공포심에서 벗어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이번에는 수학이다! 최초의 여성 수학자부터 수학계의 금수저까지 대표 수학자들의 정리와 이론을 그래픽 노블로 만난다 “사칙 연산만 알아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어려운 수학을 더 배워서 어디다 써먹나요?”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 문제를 풀면 아주 재미있고 뿌듯하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런 불만을 한 번쯤 터뜨려 보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은 수천 년 전 유클리드의 제자들도 했는데, 유클리드는 “배움으로 이익을 얻을 것만 생각하다니 정말 한심하구나. 저자에게 동전 세 개를 주고 집에 보내라.”라고 했다고 한다. 유클리드의 말에 이런 의문이 다시 들 것이다. “수학의 학문적 특징은 무엇이고 수학에는 어떤 장점이 있기에 이 어려운 수학을 배우는 것인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생물이 사고하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는데, 이에 따르면 사고하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사유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바로 수학 공부이다. 즉, 수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세상이 수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후대에까지 이어져 케플러, 뉴턴 같은 과학자들이 행성들의 움직임에서 수학적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에도 많은 과학자가 자연 현상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수학이라는 언어로 찾아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어쩌면 신은 수학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설계했고 과학자들은 그 설계도의 조각조각을 찾아내는 고고학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적분을 배워 두는 게 좋을 거요. 신이 사용하는 언어니까요.”-리처드 파인만 ‘빌런’ 같은 수학이 쉽고 재미있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수학이 아무리 행복한 인간의 조건이자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해도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고, 아무리 멋진 의미가 담긴 학문이라고 해도 학생들에게는 그저 ‘빌런’일 뿐이다. 앞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와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과학 이야기』를 써서 많은 독자에게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서양 철학과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찬사를 받은 인동교 저자가 이번에는 많은 학생이 빌런 같은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수학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정리와 공식은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펼쳐낸다. 1장에서는 수학의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의 수학을 다룬다.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 만물의 근원은 수라고 주장한 피타고라스와 유명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소개한다. 2장에서는 수학의 전성기인 헬레니즘 시대의 수학을 정리한다.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기하학 원론』을 쓴 유클리드, 필즈상의 상징 아르키메데스, 알렉산드리아의 3대 수학자로 평가받는 아폴로니우스, 최초의 여성 수학자이지만 어처구니없는 최후를 맞이한 히파티아가 등장한다. 3장에서는 암흑기라고 하는 중세 시대의 수학자로 우주 대스타였던 콰리즈미와 피보나치 수열을 만든 금수저 피보나치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많은 천재가 나타나 활약한 근대의 수학을 다룬다. 로그를 발명해 완성한 네이피어, 수학사의 닉 퓨리라고 할 메르센, 수학계의 스티브 잡스 데카르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만든 페르마, 계산기의 아버지 파스칼, 미적분을 탄생시킨 뉴턴, 컴퓨터의 아버지 라이프니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을 만든 수학 천재 오일러, 수학의 왕자이자 수학계의 지존인 가우스, 결투로 삶을 마감한 갈루아를 소개한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이 책을 읽고 막연한 두려움 뒤에 숨은 수학의 매력을 알아채기를,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등장인물(유리수, 무리수, 방정식, 미분, 적분 등)에 친근감을 느낄 뿐 아니라 더 깊은 매력을 느껴서 수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끊임없이 ‘수학’하길 기대한다.
나는 내가 될게 너는 네가 되어 줘
길벗 / 김하은 (지은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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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하은 (지은이)
언스쿨러 김하은 에세이. 저자도 보통의 10대와 다르지 않은 매일을 버텨왔다. 학교-집-학교-집 무한 루트를 반복하며 학교라는 네모반듯한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뭘 좋아하지? 내가 잘하는 게 있나? 나는 대체 누구지?” 마음의 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남들만큼만 하면 어떻게든 대학까지는 가겠지만 그 이후의 삶이, 아니 당장 내일의 내가 행복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정형화된 학교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 달라지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교 미진학을 선택하고 스스로 배움의 이유를 찾아가는 언스쿨러가 되기로 했다. 하늘을 향해 던질 때보다 바닥을 친 탱탱볼이 더 높이 튀어 오르듯, 마음의 바닥까지 내려가 ‘진짜 나’를 제대로 마주하기로 했다.추천사 프롤로그. 불투명의 숲을 지나 / 1부. 학교 종이 땡땡땡 / 1장. 나는 학교에서 빛나지 않는다 ‘자기주도’ 포켓몬 열한 살 중학생 ‘다름’과 ‘틀림’ 사이 외로움 모두가 같은 춤을 추는 디스토피아 ‘진로’라는 필수과목 학교를 바꿀 수 없다면 다시 출발점으로 #너를 보여줘 1. 너른 우주를 산책하는 코스모 2장. 학교는 변하지 않는다 1등은 행복할까요? ‘생기부’ 아닌 ‘기생부’ 맛없는 독후감 레시피 봉사 성적이 봉사 정신을 기른다? 직업체험도 선착순 체험과 오락 사이 자유학기제, 꿈 나와라 뚝딱? 비효율의 왕 나는 달라질 수 있다 #너를 보여줘 2. 수능 공부하는 수학 천재 / 2부. 사건의 지평선 / 3장. 언스쿨러 되기 Re, 나만의 언스쿨 철학 세상과 소통하기 질긴 꼬리표? 자랑스러운 트로피? 재학생만 가능합니다 준비된 사람 부모님의 역할 운은 거들 뿐 #너를 보여줘 3. 매일 내일을 기대하며 사는 홈스쿨러 김푸름 4장. 언스쿨러로 살아남기 검정고시 격파하기 24시간 통제하기 대안학교 찾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용하기 대학 입시 준비하기 끊임없이 질문하기 #너를 보여줘 4. 철학하는 모험가 김재형 / 3부. 아이 엠 / 5장. 나만의 스테이지 청소년 작가라는 꿈 10대 철학자 대학에 가겠습니다 자칭 마인드맵 전문가 인사이드아웃 창업 스토리 학교 밖 청소년 의류 브랜드 디프런트롱 세상으로의 문을 열어주는 글로벌리더십캠프 하르미온느의 시간표 #너를 보여줘 5.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김시윤 에필로그. 어디에서든 반짝일 너에게 부록. 나는 언스쿨러 엄마입니다“괜찮아, 꿈이 있다면 길을 잃지 않을 테니까.” 열다섯에 시작한 첫 인생 고민 학교 밖 세상에서 진짜 나를 찾다 요즘 선행학습은 중학생 때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수준을 넘어 유초등까지 내려간다. 언제부턴가 ‘입시설계는 초등부터’라는 말은 예사말이 되었고, 초등 의대반 열풍이 더는 놀랍지 않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를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뿐이라는데, 어째서 이 논리가 ‘꿈’에는 적용되지 않는 걸까? ‘어차피’가 아닌 ‘반드시’ 답해야 할 일생일대의 질문임에도 “일단 중학교에 가서, 일단 고등학교에 가서, 일단 대학교에 가서…”라는 말을 방패 삼아 최대한 유예한다. 꿈이라는 게 일단 학교에 들어가기만 해도 뚝딱하고 찾아지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기에 아이들은 오늘도 흔들리고 방황한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 나에 대한 정보는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도,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님도 알려줄 수 없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내가 달라지는 것뿐이다. 만 열다섯에 첫 인생 고민을 시작하고,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고교 미진학이라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성적도 꿈도 딱 남들만큼만 가지려다 무엇을 잃었는지, 학교 밖 세상에서 찾아낸 진정한 나다움은 무엇인지 등 3년여 파란만장 언스쿨 분투기를 담았다. 검정고시·대안교육·해외유학 준비하기, 각종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활용하기 등 현명한 언스쿨러로 살아남는 방법부터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친구들의 5인 5색 인터뷰까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10대의 진솔한 목소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 40만 시대 ‘진짜 나’를 찾아야 하는 이유 2022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업중단 학생 현황 및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수는 4만 명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고등 1년의 전환학년 과정을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나 꿈드림, 친구랑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 점차로 확대되는 가운데 4차산업혁명으로 완전히 달라진 학습 패러다임 또한 아이들을 교실 없는 환경으로 이끌고 있다. 한편 보통의 개념이 무너지고 중간이 사라지는 ‘평균 실종의 시대’가 되면서 남들만큼 하는 중위권 아이들, 소위 명문 대학 진학이 불투명한 아이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학교 안이든 밖이든 이제 남들과 같은 대학을 목표로 남들만큼 공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장착하거나 누구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그 꿈이 하루아침에 찾아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결국 지금 아이들이 선행해야 하는 것은 국영수가 아닌 ‘나를 찾는 공부’가 아닐까. 10대에는 내가 누구인지, 언제 가장 행복한지 깊이 탐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언스쿨! ‘나답게’ 살기 위한 이유 있는 선택 “학교 밖으로 나온 게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언스쿨 에세이 《나는 내가 될게 너는 네가 되어 줘》를 쓴 저자도 보통의 10대와 다르지 않은 매일을 버텨왔다. 학교-집-학교-집 무한 루트를 반복하며 학교라는 네모반듯한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뭘 좋아하지? 내가 잘하는 게 있나? 나는 대체 누구지?” 마음의 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남들만큼만 하면 어떻게든 대학까지는 가겠지만 그 이후의 삶이, 아니 당장 내일의 내가 행복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정형화된 학교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 달라지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교 미진학을 선택하고 스스로 배움의 이유를 찾아가는 언스쿨러가 되기로 했다. 하늘을 향해 던질 때보다 바닥을 친 탱탱볼이 더 높이 튀어 오르듯, 마음의 바닥까지 내려가 ‘진짜 나’를 제대로 마주하기로 했다. 이 책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언제 가장 행복한지 ‘나’라는 존재를 탐구하기 위해 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일어섰던 언스쿨러의 성장을 담은 에세이다. 입시를 목표로 효율적인 공부법만을 알려주는 홈스쿨러 이야기와는 다르다. 저자는 그동안 마음의 소리를 외면한 채 목적 없이 달려온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좋아하는 일, 도전해보고 싶은 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희미해진 자기만의 색깔을 조금씩 되찾았다.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10대 철학자, 비주얼싱킹 마인드맵 강연자, 의류 브랜드 창업가, 미국 유학 준비생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세상과 소통하며 단단한 자아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통의 길과 나다운 길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우선 자신의 삶과 제대로 마주할 용기부터 내보기를 권한다. 불투명의 숲을 지나 어디에서든 반짝일 너에게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10대가 방황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시대가 달라졌지만 바뀐 것이 없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 현실 공교육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내가 문제인 걸까? 나만 이렇게 힘든가?’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혼자 끙끙 앓고 있다면 특히 위로가 될 것이다. 2부에는 검정고시 준비하기, 시간 관리 노하우, 미리 알아두면 좋은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 언스쿨러에게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세세하게 담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꿈을 찾기 위해 분투했던 3년여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도 않았고, 현재 성공의 정점에 오른 것도 아니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 삶의 모양이 있고, 또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각 장의 끝에는 저자가 만난 학교 밖 청소년 5인의 인터뷰도 실었다. 왜 학교 밖을 선택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학교 밖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 미지의 숲을 향해 가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어디에서든 자기만의 색을 찾아 밝게 빛나길 바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진심이 담긴 말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청소년기 고민을 방황이 아닌 열정으로 채운 언스쿨 이야기! (박*은) -아이가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학교 밖의 길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 먼저 걷고 있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서*빈) -보통이 아니면 다 틀렸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편견에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책. 저도 엄마로서 용기를 갖게 되었고, 내 아이도 이렇게 단단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정*윤) -학교 안팎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생생하게 담았네요.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는 책입니다. (이*래) -열다섯에 첫 인생 고민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리듬대로 살아가고 있는 하은 님에게 무조건적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 책은 남들과 다른 선택을 앞두고 용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백*은) -비록 뾰족할지언정 아이들이 자기만의 강점을 갈고 닦아 가장 나다운 모습을 유지하며 반짝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이 책이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박*연)세상은 우리에게 '창의성', '개성', '나만의 장점'을 기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너는 뭘 잘하 니?"라고 물으면 "음… 잘 모르겠어요", "딱히 없는 것 같은데요?"라며 머뭇거리는 경우가 대다수입 니다. 정말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대개 "저는 이걸 잘해요!"라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에 눌려 입을 꾹 다뭅니다. 괜히 내 생각을 말했다가 남들과 다르다는 게 들통나면 그대로 끝입니다. 나는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아닐 수도 있다는 약간의 가능성조차 두려워합니다. 용기 있게 말했는데 평가당하면 어떡하지? 한국에서는 남들 눈치를 보느라 자신에 관한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 합니다. - '내 인생에서 중요한 건 난데.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데. 어째서 나는 계속 지워지고 있지?' '왜 계속 같아지려고 하고 평균에 안주하지?' '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본질을 뿌리까지 탈색하고 있지?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 고민해 보지 않은 채로 살아온 대가는 컸습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러다 꿈까지 비슷해지지 않을까? 지금은 학생이니까 괜찮지만 내 미래에 정말 내가 존재하긴 할까? 수많은 의문과 자책 속에서 처음으로 학교가 아닌 제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 의식이 확고하지 않으면 자유는 오히려 내 마음을 구속하고 불안을 자아 냅니다. 학교 친구들은 밤늦게까지 야자도 하고 학원도 엄청 많이 다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들의 반 절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엄청나게 뒤처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학교에 다녔다면 조금 더 체계적으 로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 번 시작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 자신에 대한 불신입니다. 학 교 밖에는 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평균도, 지금 내가 하는 공부량이 충분한지 파악할 시험도 없어 사소한 의심의 씨앗을 키우고 스스로 땅굴을 파고 내려갈 여지가 많습니다. 그럴 때 가장 도움이 되 는 것은 역시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입니다. 혼자 고립되지 말고 여러 소셜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친구 들을 찾아 나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생각 외로 학교 밖 청소년 모임은 많습니다. -
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
비룡소 / 진저 워즈워스 지음, 이원경 옮김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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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역사,인물
진저 워즈워스 지음, 이원경 옮김
국립 공원의 아버지, 숲의 성자, 자연 보호의 선구자 등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존 뮤어의 일생을 그린 책. 존 뮤어는 지구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 환경 운동가이자 전 세계를 여행한 탐험가이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전한 자연주의 작가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존 뮤어가 직접 쓴 편지와 일기, 그림, 사진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마티네즈에 있는 존 뮤어 국립 사적지와 존 뮤어가 국립 공원화 한 요세미티 국립 공원 도서관 등에 남아 있는 여러 자료들을 통해 존 뮤어의 삶은 물론 자연과 환경에 대한 그의 철학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인 진저 워즈워스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로, 미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주목할 책, 국제 학교 도서관 사서 협회의 추천 우수 과학 도서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싸운 존 뮤어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재고하고 자연 보호를 위한 관심과 행동의 실천의 메시지를 전한다.1.들판을 가로지르는 아이들 2.밭을 일구며 3.발명과 식물학에 눈뜨다 4.걸어서 플로리다까지 5.요세미티의 장엄함 속으로 6.빙하와 지진을 연구하며 7.사랑을 찾아서 8.숲을 지키기 위하여 9.파괴하는 사람과 지키는 사람 10.자연을 위한 투쟁 11.끝나지 않은 싸움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끈기로 20세기 환경 보호 운동을 이끈 존 뮤어의 삶과 철학 미국의 수많은 국립 공원을 탄생시킨 존 뮤어의 열정과 통찰력이 담긴 책―《커커스 리뷰》 위대한 환경 보호주의자에 대한 진지하고도 객관적인 조망―《북리스트》 국립 공원의 아버지, 숲의 성자, 자연 보호의 선구자 등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존 뮤어의 일생을 그린 『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존 뮤어는 지구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 환경 운동가이자 전 세계를 여행한 탐험가이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전한 자연주의 작가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존 뮤어가 직접 쓴 편지와 일기, 그림, 사진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마티네즈에 있는 존 뮤어 국립 사적지와 존 뮤어가 국립 공원화 한 요세미티 국립 공원 도서관 등에 남아 있는 여러 자료들을 통해 존 뮤어의 삶은 물론 자연과 환경에 대한 그의 철학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인 진저 워즈워스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로, 미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주목할 책, 국제 학교 도서관 사서 협회의 추천 우수 과학 도서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존 뮤어가 그랬듯 등산과 캠핑을 즐기며 『사막에는 누가 살까?』, 『레이첼 카슨』 등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을 많이 썼다. 『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에서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싸운 존 뮤어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재고하고 자연 보호를 위한 관심과 행동의 실천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 존 뮤어의 자연과 하나 된 삶 “본능에 따라 나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리라.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폭포와 새, 바람의 노래를 들으리라. 바위의 말은 전하고, 홍수와 폭풍, 눈사태의 언어를 배우리라. 빙하와 야생의 정원을 벗 삼아 내 힘이 다할 때까지 세상의 중심으로 다가가리라.” - 존 뮤어 존 뮤어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열한 살 되던 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고된 노동과 굶주림 속에 혹독한 어린 시절을 보낸 존 뮤어는 1869년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요세미티 골짜기를 여행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다. 그 후 제재소 일꾼이자 관광 안내인으로 일하면서 요세미티 골짜기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그곳의 형성 과정과 자연 환경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요 잡지 및 일간지에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존 뮤어는 남북 전쟁 이래 끊임없이 개발과 개척에 시달리고 있던 요세미티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의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의회에 자연 보호 법안을 상정했으며, 정치인들을 설득했다. 이런 노력 끝에 존 뮤어는 요세미티, 세쿼이아, 라이너 산, 그랜드 캐니언 등을 국립 공원으로 만들었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비영리 환경 단체인 시에라 클럽을 창립했다. 이미 100여 년 전에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를 촉구한 존 뮤어의 혜안은 자연 재해와 환경 오염이 심각해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연과 지구의 앞날에 대한 존 뮤어의 실천과 철학 존 뮤어의 일기장 첫머리에는 “우주 속의 지구, 지구 위의 존 뮤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 말 그대로 존 뮤어는 평생에 걸쳐 전 세계 야생지를 탐험하며 자연의 참모습을 속속들이 보기를 바랐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환경 문제의 실태를 세상에 알려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지구 환경에 관한 존 뮤어의 철학은 단순했다. 그는 “문명사회에 지쳐 신경 쇠약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이 꼭 필요하다.”고 믿었으며, “단순히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라 야생의 땅은 생태계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으므로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관광 산업이 숲을 보호하는 열쇠라고 봤다. 오늘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4월 21일을 ‘존 뮤어 기념일’로 정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올해로 탄생 118주년을 맞은 시에라 클럽은 여전히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운동 단체로서 회원 수가 65만 명에 이른다. ‘존 뮤어의 길’이라 불리는 요세미티 골짜기에서 휘트니 산으로 이어지는 시에라네바다 산맥 능선 길은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찾는다.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자연주의자이자 환경 보호주의자로서 존 뮤어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 주는 부분이다. “어떤 바보라도 숲을 파괴할 수 있다. 숲은 달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그럴 수 있다 해도 결국 파괴될 것이다. 나무껍질과 나뭇가지, 거대한 나무줄기로 돈과 쾌락을 얻을 수 있는 한, 인간이 끝까지 쫓아가 사냥할 테니까. 그리스도의 탄생 이래 눈부신 격동의 수세기를 거치는 동안, 그리고 태곳적부터, 주님은 이 숲을 돌봐 오셨다. 그러나 바보들로부터 지켜 주시지는 못한다. 오직 미국인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 - 존 뮤어
춘향전
서해문집 / 비깔 (그림), 김영희 (해설), 홍인숙 (편역)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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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비깔 (그림), 김영희 (해설), 홍인숙 (편역)
부당한 권력에 맞서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춘향의 사랑, 두려움을 감수하고 춘향을 지지하는 남원 백성의 사랑에 주목하게 하는 《춘향전》. 당돌한 춘향과 생생한 묘사가 두드러지는 완판 84장본과 《춘향전》의 멋을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경판 30장본을 함께 실었다. 절묘하고 구성진 리듬, 찰진 말맛과 대구, 판소리에서 온 각종 언어유희와 우리말 표현을 살리기 위해 문장의 길이와 끝맺음을 현대의 문체로 바꾸지 않았다. 대신 인물이나 지명 등에 관한 고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풀고, 매우 긴 경우 간결하게 다듬었다.머리말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 지극정성 드려 얻은 어여쁜 아이 이 도령의 광한루 봄나들이 그넷줄 갈라 잡고 치맛자락 번뜻하며 대학의 도는 춘향이에게 있다 평생 기약 맺은 날 어화둥둥 내 사랑아 뜻밖의 이별 임의 얼굴 보고지고 고집불통 변학도 수청을 들어라 옥에 갇혀 점을 치니 장원 급제한 이 도령 춘향 소식에 눈물 툭툭 서러운 재회 암행어사 출도야! 백년고락을 함께하다 경판 30장본 춘향전 해설 《춘향전》을 읽는 즐거움《춘향전》은 종종 ‘지조와 절개를 지킨 열녀 이야기’로 요약되는데, 성춘향은 순수하고 얌전하기만 한 여성이 아니다. 남녀 사이에 엄격했던 조선 시대에 몽룡과 따로 만나고 신분 상승을 기대하며 몽룡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기생의 딸이지만 당당한 태도로 일관한다. 〈사랑가〉를 노래하며 어르는 몽룡에게 “나는 어찌 이생이나 후생이나 밑으로만 되라 하오? 재미없어 못 쓰겠소” 하고,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한다는 말에 사납게 돌변하며 도리를 다하라고 요구한다. 눈 높고 도도한 이 소녀는 고난의 시간을 거치며 한층 단단해진다. 이별의 아픔을 인내하고, 자기를 잡으러 온 사령들을 침착하게 맞이하기도 하며, 변학도의 겁박을 매섭게 비판한다. 사또를 거절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월매의 후회에도, 거지꼴로 내려온 몽룡을 보고서도, 수청을 드느니 죽기로 결심한다. 몽룡과 함께하기로 한 ‘자기 자신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는 것이다. 열여섯 소녀의 목숨을 건 의지와 겁 없는 민중의 연대에서 꽃핀 영원불멸한 사랑 노래 춘향의 행동은 사랑이란 나로 살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가장 강렬한 감정 중 하나이며, 주체적인 선택임을 보여 준다. 서슬 퍼런 사또 앞에서도 겁 없이 춘향의 편을 들며 화를 내 주는 남원 사람들에게서는 연대라는 또 다른 결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춘향전》은 애정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목숨을 걸고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춘향,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춘향을 ‘지지’하는 백성들, 신분의 벽을 ‘초월’해 정렬부인이 되는 결말은 많은 이에게 기쁨을 주며 이 작품을 영원한 고전으로 만들었다. 성장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 부당한 권력에 같이 저항하는 이야기로서의 《춘향전》. 청소년 독자가 이 점에 주목할 수 있도록 당돌한 춘향과 생생한 묘사가 두드러지는 완판 84장본을 실었다. 판소리에서 온 각종 언어유희와 우리말 표현들은 《춘향전》을 끝까지 읽게 하는 매력이다. 악인인 변학도도 예외가 아니다. “어, 추워라.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른다, 목 들여라.” “네가 수절하면 우리 마누라는 기절할까.” 절묘하고 구성진 리듬을 살리고 찰진 말맛과 대구를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장의 길이와 끝맺음을 현대의 문체로 바꾸지 않았다. 대신 인물이나 지명 등에 관한 고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풀고, 매우 긴 경우 간결하게 다듬었다. 완판본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경판 30장본을 통해 《춘향전》의 멋을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퇴기 월매가 남편 성 참판에게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첫 장면은 이 작품의 도전적 면모를 예고한다. “들으시오. … 무슨 죄로 일 점 혈육이 없으니 … 명산대찰에 기도해 아들이든 딸이든 낳으면 평생 한을 풀 것이오. 당신의 뜻은 어떠하시오?” 딸을 버리고 떠나려는 몽룡에게는 표독스럽기까지 하다. “남에게 못 할 일 그렇게 하지 마오. 애고애고, 설운지고. 못하지요. 몇 사람 신세 망치려고 안 데려간단 말이오. 도련님 대가리가 두 개 돋았소? 애고, 무서워라. 이 무정한 쇳덩이 같은 사람아!” 방자도 제법이다. 상전에게 은근슬쩍 말대꾸를 하고, 몽룡이 춘향 생각에 빠져 엉터리로 글을 읽자 장단을 맞춰 주며 더 우스꽝스럽게 만든다. 논일하던 농부들은 입을 모아 “원님이 음흉하여 철석같이 수절하는 춘향이에게 엄벌을 내렸으니 어떨 것 같은가? 구관의 아들인지 개아들인지는 한번 떠나고는 아무 소식이 없으니 그런 자식이 어디 있을까” 하고 비난한다. 의뭉스럽고 현실적인 월매, 능청스러운 방자, 양반의 폭정과 비정한 처사를 지탄하는 농부 등은 작품에 펄펄 나는 생기와 입체감을 더한다. 동시에 조선 민중이 원했던 이상과 쾌감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낸다. 이때 도련님이 춘향을 애틋하게 보낸 후에 책방으로 돌아와서도 만사에 뜻이 없고 다만 생각이 춘향이라. 말소리 귀에 쟁쟁, 고운 태도 눈에 삼삼, 해 지기를 기다린다.… 《주역》을 읽으니,“원은 형코 정코 춘향이 코, 딱 댄 코, 좋고 하니라. 그 글도 못 읽겠다.”《맹자》를 읽으니,“맹자께서 양혜왕을 뵈오니 왕께서 말하기를, 천 리 길을 멀다 하지 않고 오셨으니 춘향이 보시러 오셨나이까?”《십팔사략》을 읽는데,“태고에 천황씨가 쑥떡으로 왕이 되어 섭제에서 나라를 일으키니 백성들이 저절로 교화되었으며 형제 열두 명이 모두 일만 팔천 살까지 살았다.”방자가 여쭈되,“여보 도련님, 천황씨가 목덕木德으로 왕이 되었단 말은 들었으되 쑥떡으로 왕이 되었단 말은 금시초문이오.” _〈대학의 도는 춘향이에게 있다〉 중에서 “춘향아, 우리 말놀음이나 좀 하여 보자.”“애고, 참 우스워라. 말놀음이 무엇이오?”말놀음 많이 해 본 것처럼 말하는 것이었다.“말놀음 천하 쉽다.너와 나와 벗은 김에 너는 온 방바닥을 기어 다녀라.나는 네 궁둥이에 딱 붙어서 네 허리를 잔뜩 끼고볼기짝을 탁 치면서 이리 하거든 호홍거리며 물러서며 뛰어라.알심 있게 야무지게 뛰려면탈 승乘 자 노래가 있어야 하느니라.타고 놀자, 타고 놀자.… 각 읍 수령은 독교 타고,남원 부사는 별연 타고,해 지는 강에서 낚시하던 이들은 일엽편주一葉片舟 타고,나는 탈 것 없으니오늘 밤 야삼경에 춘향 배를 넌짓 타고홑이불로 돛을 달아 내 기계로 노를 저어오목섬에 들어가되순풍에 음양수를 시름없이 건너간다.말을 삼아 타듯이 마부는 내가 되어네 고삐를 넌지시 잡아부산하게 성큼성큼 걷듯이,명마가 뛰듯이 뛰어라.”온갖 장난을 다 하고 보니 이런 장관이 또 있으랴. 이팔청춘 둘이 만나 미친 마음 세월 가는 줄 모르는가 보더라. _〈어화둥둥 내 사랑아〉 중에서
가족들과의 불화를 피하는 법 : 가족 편
시그마북스 / 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 200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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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들어가는 글 가정의 조화를 위한 기본 집안 이곳저곳에서 정정당당한 대응 방 함께 쓰기 친구 초대하기 다양한 가족형태 감사편지 작성 부모님이 매너를 잊고 행동하실 때 보너스_ 대체 매너란 게 뭐죠?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
우리학교 / 김경민, 김비주 (지은이)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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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자기관리
김경민, 김비주 (지은이)
전직 교사이자 전업 작가인 보호자 김경민이 “오로지 유튜브에 시간을 저당 잡히고 롤에 영혼을 빼앗긴 겜돌이”가 된 십 대 김비주와 본격 책 읽기에 도전해 24권의 텍스트를 함께 읽으며 나눈 독서담이다. 고전 필독서로 꼽히는 『멋진 신세계』, 『한중록』, 『맥베스』부터 최신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 『죽이고 싶은 아이』에 이르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책 이야기’는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며 책을 멀리해 왔던 십 대 독자를 독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데려다 준다. 책에는 좋은 책을 정독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을 떠올리고, 자기 경험에 비추어보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께와 명성에 겁을 먹고 읽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 책의 정수를 전직 국어 교사이자 현직 작가인 김경민이 요약한 전반부와 김비주와 김경민의 책 이야기가 이어지는 후반부 구성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독서력’이 향상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김경민) [문학] 1. 이토록 섬뜩한 행복이라니!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2. 뽀로로 마을은 그저 환상일까 - 『파리 대왕』 (윌리엄 골딩) 3. 진짜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4. 안 하는 편을 선택하는 선택 -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5. Fact is simple, but… -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6. 고통을 기록한다는 것 - 『한중록』 (혜경궁 홍씨) 7. 사람이 사람을 만들 수 있다는 망상 - 『피그말리온 아이들』 (구병모) 8. 마녀는 아무나 되나 - 『키르케』 (매드린 밀러) 9. 인간은 너무 복잡하고 모순적이야! -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10. 왜 그는 자신의 눈을 찔렀나 - 『오이디푸스 왕』 (소포클레스) 11. 추한 인간이 남긴 아름다운 저택 - 『영원한 유산』 (심윤경) 12. 꿈, 메타버스, 오래된 미래 그리고 문학 - 『구운몽』 (김만중) [인문] 13. 나의 정의, 너의 정의, 우리의 정의 - 『정의를 찾는 소녀』 (유범상) 14. 절망보다 무서운 무의미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15. 과연 인간만이 존엄한 존재인가 - 『철학자와 늑대』 (마크 롤랜즈) 16. 매트릭스에서 얼른 탈출해! -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배병삼) [사회] 17. 복잡함을 끌어안아라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외) 18. 소유냐 평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임승수) 19. 경제학은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해! -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카트리네 마르살) 20.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과학] 21. 지식보다 중요한 태도 -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정모) 22. 천지불인(天地不仁)과 의미 없는 우주 - 『떨림과 울림』 (김상욱) 23. 협력만이 인류를 구원할지니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24.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에필로그 (김비주)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책은 읽어야 하는 너를 위한 독서 가이드 코로나로 인한 청소년 학습 손실이 가장 두드러진 영역은 단연 ‘문해력’이다.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더 친숙한, 책장을 넘기는 것보다 스크롤을 내리는 것에 더 익숙한 요즘 십 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독서’ 그리고 ‘대화’다. 이 책은 전직 교사이자 전업 작가인 보호자 김경민이 “오로지 유튜브에 시간을 저당 잡히고 롤에 영혼을 빼앗긴 겜돌이”가 된 십 대 김비주와 본격 책 읽기에 도전해 24권의 텍스트를 함께 읽으며 나눈 독서담이다. 고전 필독서로 꼽히는 『멋진 신세계』, 『한중록』, 『맥베스』부터 최신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 『죽이고 싶은 아이』에 이르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책 이야기’는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며 책을 멀리해 왔던 십 대 독자를 독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데려다 준다.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이하 『책 읽기』)에는 좋은 책을 정독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을 떠올리고, 자기 경험에 비추어보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께와 명성에 겁을 먹고 읽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 책의 정수를 전직 국어 교사이자 현직 작가인 김경민이 요약한 전반부와 김비주와 김경민의 책 이야기가 이어지는 후반부 구성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독서력’이 향상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지식은 高지식 소정所定의 선물은 작은 선물 심심甚深한 위로는 싱거운 위로? 요즘 청소년들에게 “너 참 고지식하다.”라고 말하면 고高지식, 즉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칭찬으로 여겨 “고마워.”라는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기초 문해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간 지속되며 디지털 매체 친화도가 무섭도록 높아진 십 대가 활자(읽기·쓰기)로부터 멀어지고, 대화(말하기·듣기)로부터 멀어지며 나타난 현상이다. 2021년 3월 유네스코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장기간 휴교가 지속되며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어린이가 ‘최소 읽기 능력’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어린이 문해력 교육 수준이 20년 후퇴한 것과 다름없어졌다고 한다. 유네스코는 문해력을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을 이해·해석·창작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정의하는데, 이런 문해력은 디지털 리터러시, 즉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능력과도 긴밀히 연동된다. OECD의 2021년 5월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정보 신뢰성 평가 수준이 OECD 평균인 47.4%에 한참 못 미치는 25.6%, 최하위인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 문해력이 확보되지 않으니, 디지털 문해력 역시 낮을 수밖에 없다. 당연한 결과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은 이제 때때로 범람하여 지나치게 많은 정보 사이에서 사용자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별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울 만큼 조작하고 편집하여 사용자의 눈을 가리고 진실을 호도하기에 이르렀다.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엄지 세대’로 불리는 요즘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이유다. 처음부터 요약된 텍스트를 접하기 때문에 자기의 언어로 문제를 정의하고, 정리하고, 생각해 볼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무작정 두껍고 어려운 고전을 안겨 주며 읽으라고 닦달할 수도 없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마땅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청소년들을 구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생각의 가지를 뻗는 연습 질문을 생성하고 갱신하는 법을 배우다 『책 읽기』는 문해력이 부족한 십 대부터 책을 사랑하는 십 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친절한 독서 가이드를 자임한다. 고전 세계 문학 『필경사 바틀비』를 비롯한 『팩트풀니스』 같은 동시대 사회과학 분야 화제의 책까지 전직 국어 교사가 선별한 중요한 책을 함께 읽어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는 혼자 하는 독서에서는 불가능한 ‘생각 나누기’ ‘생각 넓히기’ ‘다르게 생각하기’를 경험할 수 있다. 문해력을 키우겠다고 무작정 두꺼운 고전을 집어 들었다가 서문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책장을 덮은 경험이 있다면, 자기 수준과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책 읽기』는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무게 있는 명작 24권을 ‘가볍게’ 다룬다. 매 장 앞부분에 픽션의 경우 줄거리와 주요 소재를, 논픽션의 경우 주제와 작가의 주장, 쟁점 등을 짧게 요약하여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모자가 책을 읽고 나눈 대화를 붙여 책 내용을 모르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독자는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혼자였다면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 있는 이야기 속 설정과 주제, 지나쳤을지 모를 쟁점에 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학교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이유는 질문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중시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책 읽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독서 토론은커녕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도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제대로 된 토론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책 읽기』는 책을 요약하고, 자기 언어로 정리하고,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처음의 질문을 갱신하며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사소한 질문, 개인적 경험, 일상의 관찰에서 시작해 나와 우리, 사회와 국가, 우주로까지 생각을 가지를 뻗어 보는 연습은 청소년기에 꼭 필요하다. 정보의 바다에서 사유의 대지로 다시 ‘독서’ 그리고 ‘대화’ 고전으로 꼽히는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읽고 ‘뽀로로 마을’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저자들은 대화 중 『파리대왕』 속 설정과 유사한 실제 사례를 조사한 『휴먼카인드』라는 책을 나란히 놓고 본다. 『파리대왕』에서는 아이들끼리 편을 갈라 서로를 죽이기에 이르는 파국을 맞지만, 『휴먼카인드』에서 소개하는 실제 1965년에 있었던 통가 아이들의 사례는 전혀 다른 끝을 맺는다. 실제로 조난을 당했을 때 통가의 십 대 아이 여섯 명은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지키고 서로를 보살폈고, 그렇게 무려 15개월을 지내다가 전원 구조되었다. 저자들은 이런 사실을 함께 살피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해 나가는 ‘뽀로로 마을’ 친구들을 이야기한다. 우리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서 잭과 그 패거리와 같이 행동할지, 뽀로로 친구들처럼 더불어 지낼 수 있을지 상상하는 이 대목에 이르러 우리는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나라면 생존이 위태로운 순간에 어떤 본성을 드러낼 것인가?’ 이처럼 『책 읽기』에서는 ‘내가 이야기 속 상황에 처한다면?’과 같은 가정에서 시작한 작은 질문을 ‘인간 본성’과 ‘공동체’에 관한 논의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 『꽃들에게 희망을』 마주한 능력주의 사회의 민낯, 『구운몽』에서 발견하는 메타버스 개념, 『철학자와 늑대』를 읽고 다시 생각해 보는 ‘인간 존엄성’,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통해 반성하는 일상 속 혐오 표현, 『코스모스』로 배우는 과학의 가치와 태도, 그리고 현재의 소중함까지……. 무엇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하며, 우주로 시야를 넓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오늘날. 내가 속한 세계를 돌아보고 속할 세계를 내다보는 법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에 있다. 그동안 0과 1의 세계에 푹 빠져 지내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던 ㄱ과 ㄴ의 세계로 향하는 첫걸음을 이 책이 함께 해 줄 것이다. 그걸 보면 일단 바틀비는 계약 자체를 거부하는 인물 같아. 현대 자본주의 질서는 계약에 기초하는데, 자기를 고용한 사람의 지시를 거부한 것은 계약 위반이거든. 사무실에서 나가 달라는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사적 소유를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자본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처럼 보여. 머리띠 두르고 파업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소극적인 방식으로 도전하는 거지. 마지막에는 식사조차 거부하는데, 이게 삶을 포기한다기보다는 죽음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태도처럼 보이잖아. _‘4장. 안 하는 편을 선택하는 선택 -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중에서 사람들 말이 다 엇갈리잖아. 그런데도 다들 자기가 아는 것이 사실이라고 믿으니까. 문제는 그게 또 어쩔 수 없는 일 같다는 데 있지. 만일 내가 증언을 한다면 나 역시 주연이랑 서은이에 관해서 안다고 믿고 있는 걸 말하지 않겠어? 그렇지만 그게 사실이 아닐 수 있는 일이니까. _‘5장. Fact is simple, but… -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중에서
금오신화 외
현암사 / 조면희 지음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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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조면희 지음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금오신화 외>. 김시습이 팔도를 떠돌다 농익은 재능을 감당할 수 없어 나이 21세 혼으로 써 내려간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 등을 우리말로 엮은 책이다. 불교의 인연사상, 도교의 허무 적멸사상을 적절히 안배한 작품들을 통해 깊이감있는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새롭고 신기한 이야기, 신화 소설 무덤 속 두 자매와의 대화(崔致遠石門詩) / 최치원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김시습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 김시습 취유부벽루기(醉遊浮碧樓記) / 김시습 남염부주지(남염부주지) / 김시습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김시습
핀치 오브 매직 : 마법 한 줌
위니더북 / 미셀 해리슨 (지은이), 김래경 (옮긴이)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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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더북
청소년 문학
미셀 해리슨 (지은이), 김래경 (옮긴이)
[큰글자도서] 오로라 2-241
바람의아이들 / 한수영 (지은이) / 2023.09.04
29,000
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한수영 (지은이)
미래의 기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SF 작품이다. 날씨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거머쥔 토르, 그리고 토르사가 지구 밖에 건설한 토르월드.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지나지 않은 미래에 지구는 기후가 완전히 망가져 황폐해진 상태이고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토르 월드에서 살아간다. 토르사관학교 입학을 앞둔 버드는 부모님 몰래 지구로 자축 여행을 떠났다가 타임스크류에 휘말리는 바람에 단비네 사과 농장에 불시착한다. 농장에서는 단비와 단비 엄마, 이주 노동자인 알마와 메이가 단란하게, 그러나 고단하게 사과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비행 슈트의 추진단추를 잃어버린 버드는 어쩔 수 없이 사과 농장에 머무르는 동안 고된 노동을 경험하고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사과를 키워내는 보람을 느낀다. 토르월드에서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토르 전기를 줄줄 읊고 토르사의 날씨 판매가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믿는 버드는 사과 자체를 처음 보는 데다 날씨 조작 없이 농사를 짓는 일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당연하게도 버드와 단비는 70년의 실제 시차와 세계관의 차이를 두고 서로에 대해 반감을 갖기도 하지만 이윽고 서서히 친해지는데….토르월드 7 2023년 화양 27 다시, 토르월드 251 다시, 화양 271 작가의 말 276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날씨를 사고 팝니다 누구나 행복한 토르 월드로 오세요! 지금까지 인류는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왔지만 여전히 자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가뭄, 홍수, 태풍, 폭설, 이상 기온 등등 날씨가 대표적이다. 바람의 세기나 기압, 강우량, 태풍의 진로 같은 것들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는 없다. 악천후가 몰아칠 때면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너무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노화와 질병,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과학기술이 풀어야 할 실용적인 과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으나 기후 문제야말로 시급하다. 오늘날 기후 재앙에 대한 우려는 모든 걱정거리들을 압도한다. 인간이 지구에 끼친 해악을 되돌릴 방법이 있을까? 인류가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오로라 2-241』는 미래의 기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SF 작품이다. 날씨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거머쥔 토르, 그리고 토르사가 지구 밖에 건설한 토르월드.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지나지 않은 미래에 지구는 기후가 완전히 망가져 황폐해진 상태이고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토르 월드에서 살아간다. 기후 문제가 인류 보편적인 근심거리인 만큼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SF가 해수면 상승이나 사막화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루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SF는 언제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고 실험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토르 월드에 사는 주인공 버드를 일찌감치 과거로 보내 버린다. 그리고 버드가 당도한 과거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이다. 일종의 액자식으로 구성된 이야기에서 중심 서사는 현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토르사관학교 입학을 앞둔 버드는 부모님 몰래 지구로 자축 여행을 떠났다가 타임스크류에 휘말리는 바람에 단비네 사과 농장에 불시착한다. 2023년의 사과 농장이란 SF에 그다지 어울리는 시공간이라고 하기 어려울 것이다. 농장에서는 단비와 단비 엄마, 이주 노동자인 알마와 메이가 단란하게, 그러나 고단하게 사과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비행 슈트의 추진단추를 잃어버린 버드는 어쩔 수 없이 사과 농장에 머무르는 동안 고된 노동을 경험하고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사과를 키워내는 보람을 느낀다. 토르월드에서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토르 전기를 줄줄 읊고 토르사의 날씨 판매가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믿는 버드는 사과 자체를 처음 보는 데다 날씨 조작 없이 농사를 짓는 일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당연하게도 버드와 단비는 70년의 실제 시차와 세계관의 차이를 두고 서로에 대해 반감을 갖기도 하지만 이윽고 서서히 친해진다. 최후의 사과나무 ‘오로라 2-241’ 우리 손에는 여전히 사과 씨앗이 남겨져 있다 버드와 단비의 시점이 교차되며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중심에 놓이는 것은 사과 농사다. 사과 농장을 한다는 것은 그냥 나무에 열리는 열매를 수확하는 정도로 간단한 일이 아니다. 가지를 치고 잎을 따주고 물을 대주는 등 사과를 제대로 키워내려면 쉴 틈이 없다. 사과꽃이 너무 일찍 피어도, 바람이 너무 불어도, 한밤중 열대야가 극심해도 문제가 생긴다. 매일매일이 힘겨운 노동과 근심걱정으로 채워진다. 문제는 날씨가 사람들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토르월드에서 날아온 버드로서는 답답할 뿐이지만 단비네 식구들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다. 진인사대천명. 그저 기다리고 간절히 바라고 문제가 생기면 수습한다. 하지만 겨울이 짧아 봄이 일찍 오고 이르게 피어난 사과꽃은 난데없이 내리는 눈에 맞아 얼어버린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날씨는 사람들 편이 아닌 것 같다. 지구온난화로 사과를 키울 수 있는 지역이 점점 북상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날씨에 전전긍긍하는 단비네 식구들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기후 변화란 너무 거대한 일이고 사과나무를 키우는 사람들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래에서 날아온 버드는 먼홋날 극지방의 얼음이 모두 녹아버리고 사과가 멸종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어른들은 토르월드에 대한 버드의 말을 믿지 않지만 단비는 믿는다. 믿으면서도 믿고 싶지 않아서 버드가 거짓말쟁이이기를, 버드가 찾는 비행슈트의 추진단추가 영영 발견되지 않기를 바란다. 사과를 더 이상 키워낼 수 없다는 것은 단순히 사과가 사라지는 데 머무르지 않고 단비네 사과 농장 같은 단란한 공동체 역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토르사에서 날씨를 파는 일은 국지적인 영역에 머무를 뿐이고, 결국 날씨를 사고파는 일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후재앙에 대한 안간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버드가 믿고 있는 대로 토르는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일까? 세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누군가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더 많은 고통과 슬픔을 초래한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는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거나 안 될 줄 알면서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이다. 단비농장에서 241일 동안이나 머무르다가 토르월드로 돌아온 버드는 이제 과거가 되어 버린 단비의 이야기를 듣는다. ‘오로라 2-241’은 지구 최후의 사과 품종이었고, 그 사과를 키워낸 전설적인 농부가 바로 오단비였다는 사실. 단비가 괴물이 되어 버린 날씨에서도 살아남는 품종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는 이야기를 들은 버드는 농장에서 가져온 사과 씨앗을 들고 다시 지구로 향한다. 『오로라 2-241』는 미래 사회의 놀라운 기술 발전과 사회상을 보여주기보다는 2023년 사과농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미래에서 날아온 버드가 함께하기 때문에 사과 농장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눈물겹고 서글프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단비 엄마를 비롯한 알마 이모, 메이 이모, 단비가 최선을 다해 사과를 키워내는 모습을 응원하게 된다. 비록 실패가 예정되어 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에는 인간이 지닌 불굴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게다가 모두가 알다시피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인류가 제 손으로 가져온 재앙 때문에 머지않아 비참한 종말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대세인 듯하다. 기후 과학자들이 울부짖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자고 외치고 공포에 질린 채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 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SF를 읽으면 저절로 주위를 돌아보게 되는 까닭이다.“호박 더하기 씨는 호박씨. 그치? 그럼 날 더하기 씨는? 날씨. 그러니까 날씨도 씨앗 종류인 거야. 그날, 그날의 씨. 그치? 그럼 날씨도 씨앗처럼 사고팔 수 있겠네. 네 말처럼.” 엄마는 밤낮없이 일했다. 멧돼지가 뿌리를 헤쳐 놓고 가도, 고라니가 꽃눈을 따 먹고 가도 속상해하지 않았다. 고라니는 키가 작아서 아래쪽만 조금 따 먹고 마는데 뭐. 엄마는 호두나무를 베지 않고 버텼다. 어떻게든 농약을 안 써 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농사를 지을수록 빚만 늘었다. 후우, 그만두고 싶다가도 꽃을 보면 또 힘이 난다니까. 저렇게 예쁜 걸 보고 어떻게 그만둬. 그런 엄마의 사과 밭에 어젯밤 밤새도록 눈이 내렸다. “우리가 살아남는 거! 나라면 호두나무 같은 건 베어 버릴 거야. 나방 같은 건 살려 두지도 않을 거고! 사과 한 알이라도 지키려면 그래야 되는 거 아냐? 망하지 않으려면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오늘 지식
좋은땅 / 최미진, 장진주, 주아연, 장탐이 (지은이)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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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청소년 인문,사회
최미진, 장진주, 주아연, 장탐이 (지은이)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미래 도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책으로, 이 책의 저자는 모두 고등학생이다. 이들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의학, 인문, 자연 계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직접 집필함으로써 또래의 친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참된 지식’은 혼자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 삼아 의미 있는 책을 출간하였다.여는 말 인문교육 문제에 맞서 싸우는 힘 교육과 노력의 관계 진정한 봉사를 찾아서 우리가 알아야 할 다문화교육의 정의 이기심, 협력적 의사소통의 방해꾼 우울함을 걷는 사람들 무상감, 당신은 어떨 때 가장 무상함을 느끼나요? 휘게(Hygge), 라곰(Lagom), 오캄(Au calms) 자애 독심술 늙는다는 건 변화 하브루타 쉬어 가는 장_머랭쿠키 만드는 법 자연과학·수학 이상한 시 (1) 이상한 시 (2) 수능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게임 이론 죄수의 딜레마 진화론 창조론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논쟁 현대의 창조주의 오로라 백야 현상 북국의 생태계 네이피어 막대 쉬어 가는 장_포춘쿠키 만드는 법 건축학 색의 위대함 우리들의 집, 한옥 처마가 주는 도움 교량이 주는 작은 의미 사그라다 파밀리아 쉬어 가는 장_마카롱 만드는 법 의학 수면 부채 마음의 병 우울증 사람들이 화를 내는 이유 스트레스 번아웃 증후군 반복되는 소음에 짜증 내는 우리, 미소포니아 증후군 자세 감기와 독감 치매 간호사 심폐소생술(CPR) 헌혈 의료 시스템 쉬어 가는 장_크림브륄레 만드는 법 문학 꽃 향 내가 사랑하고 내가 위로받는 것들 꽃의 그림 달밤 고향이 될 곳 쉬어 가는 장_와플 만드는 법 진실 간지럼의 진실 차의 진실 딸꾹질의 진실 하품의 진실 성별 기호의 유래 쉬어 가는 장_에그타르트 만드는 법 이 시대의 영웅 소록도의 아름다움 소록도의 아픔 마리안느와 마가렛 쉬어 가는 장_맛있는 밥전 만드는 법 맺음말즐거운 지식과 생각의 여행을 떠나자! 『오늘 지식』은 그동안 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탐구했던 것을 쏟아낸 결과물로, 네 명의 저자 모두가 고등학생이라는 점은 특히 이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각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의학, 인문, 자연 계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룸으로써 흥미를 놓치지 않았다. 각 글의 끝에는 워크시트를 첨부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참된 지식’의 의미를 살리고자 하였다.
통으로 읽는 중국사
삼양미디어 / 김인현.이항규 글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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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청소년 역사,인물
김인현.이항규 글
중국사를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제격! 방대한 중국사를 스마트하게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중국사를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황허문명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까지 중국사의 역사적인 사건과 그 안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하여 마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오천 년의 중국사를 읽게 만든다. 비록 자세한 해설은 부분적으로 생략되었다 하더라도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중국사 전체를 선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 장점을 지닌다. 저자들은 중국사에 대한 해석은 전공 학자들의 몫으로 돌렸다. 대신 방대한 중원의 시간을 가볍게 훑으면서 역사적인 사건들의 핵심을 섭렵하게 하였다. 또한 각 장의 시간을 몇 십 년 혹은 몇 년을 중복되게 설정하여 사건의 유기적인 관계를 짐작토록 하였으며, 중국사에 있어서 흥미를 더할 문화사적인 정보는 사진과 함께 짧은 설명글을 덧붙였다. 때론 부족함이 갈증을 부르는 법이다. 채워지지 못한 아쉬움은 다른 것에서 채우게 된다. 이 책이 그런 갈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사에 대한 갈증을 부르고, 중국사에 흥미를 가지게 할 것이다.머리말 제1장 고대 왕조에서 진·한 통일까지 _ 중국, 세계의 중심(~BC 2000년경) _ 왕조‘하·은·주’(BC 2000~BC 700년경) _ 춘추전국시대(BC 770~BC 221년경) _ 진시황제의 천하통일(BC 230~BC 210년) _ 항우와 유방의 패권 다툼(BC 210~BC 202년) _ 무제의 한제국(BC 202~BC 99년경) *중국사 상식 : 중국의 고전 제2장 삼국시대에서 남북조시대 _ 초원의 기마민족, 흉노(BC 99~BC 87년) _ 왕망의 한나라 왕위 찬탈(BC 87~AD 184년) _ 후한시대와 조조, 유비, 손권(184~220년) *중국사 상식 : 중국의 명재상 제3장 수나라와 당나라 _ 수나라의 전국 통일(589~618년) _ 천하를 평정한 당태종(618~649년) _ 주변 국가의 흥망으로 본 수, 당 _ 측천무후의 나라, 무주(649~712년) _ 반란 그리고 당나라의 멸망(712~755년) *중국사 상식 : 중국의 대표 역사서 제4장 송나라에서 원나라 _ 황소의 난과 5대10국(755~960년) _ 황제의 절대 권력과 문치주의(960~976년) _ 송의 몰락과 요, 서하, 금의 대두(976~1123년) _ 칭기즈 칸과 몽골 대제국(1123~1235년) _ 제국의 분열(1235~1307년) *중국사 상식 : 중국의 역대 수도 제5장 명의 멸망과 청 제국 주원장의 나라, 명(1307~1368년) 명의 전성기를 만든 영걸 영락제(1368~1436년) 환관에 의해 놀아난 명(1436~1464년) 누르하치의 중원 통일(1464~1626년) 청의 천하평정(1626~1645년) 강희제의 위대한 정책(1645~1722년) 옹정제·건륭제의 융성(1722~1799년) *중국사 상식 : 중국의 근현대사를 움직인 거인들 제6장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아편전쟁’으로 시작된 청의 동요(1799~1856년) 태평천국의 난, 그리고 붕괴되는 제국(1850~1898년) 의화단 그리고 청의 붕괴(1898~1911년) 국민당과 공산당(1911~1927년) 중화인민공화국과 타이완(1927~1949년) 중국의 오늘(1949년~) *중국사 상식 : 중국의 역대 왕조 / 중국의 역대 황제 *찾아보기방대한 중국사를 스마트하게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중국사를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황허문명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까지 중국사의 역사적인 사건과 그 안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하여 마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오천 년의 중국사를 읽게 만든다. ‘중국, 세계의 중심’이라는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마지막 장인 ‘중국의 오늘’을 읽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통으로 읽는 중국사』는 중국사를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제격! 이 책은 목표가 뚜렷하다.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독자에 대한 것이요, 또 하나는 맞춤형 서술 방식이다. 이는 스마트하고 빠른 것을 요구하는 요즘 독자들을 힘들게 하지 말자는 것과 흥미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내는 것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의 오천 년 역사를 딱딱하지 않게, 속도감 있게 풀어내기로했다. 중국사 전체를 조망하면서 각 사건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명하고, 그 속에서 살아 숨쉬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스마트하게 한 권에 꾸리기로 한 것이다. 『통으로 읽는 중국사』는 흡입력과 빠른 속도감이 돋보이는 중국사 입문서 이를 위해 국내에 카툰 붐을 불러일으킨 기획자와 『삼국지』를 원전 해석부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번 풀어낸 저자가 힘을 모았다. 저자들은 기존의 중국 역사서들과 비슷한 흐름을 취했다. 그리고 연도를 중심으로 중국사가 흘러온 과정을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 중국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핵심 사건과 인물을 선별하여 중국사를 시기별로 구분하는 각 지점에 배치했다. 그리고 중국 문명의 시초부터 근대까지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도록 긴박감을 잃지 않은 본문을 완성했다. 이 책이 자청하는 역할은 중국 역사에 대한 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비록 자세한 해설은 부분적으로 생략되었다 하더라도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중국사 전체를 선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 장점을 지닌다. 저자들은 중국사에 대한 해석은 전공 학자들의 몫으로 돌렸다. 대신 방대한 중원의 시간을 가볍게 훑으면서 역사적인 사건들의 핵심을 섭렵하게 하였다. 또한 각 장의 시간을 몇 십 년 혹은 몇 년을 중복되게 설정하여 사건의 유기적인 관계를 짐작토록 하였으며, 중국사에 있어서 흥미를 더할 문화사적인 정보는 사진과 함께 짧은 설명글을 덧붙였다. 때론 부족함이 갈증을 부르는 법이다. 채워지지 못한 아쉬움은 다른 것에서 채우게 된다. 이 책이 그런 갈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사에 대한 갈증을 부르고, 중국사에 흥미를 가지게 할 것이다.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단비 / 박정애 지음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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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박정애 지음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15권. 고려시대, 화려한 국제무역항 벽란도의 14세 소녀 상인 ‘진의’ 이야기다. 이 책은 ‘고려’라는 시대와 ‘벽란도’라는 마술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책 속 여러 인물의 대화와 벽란도에 대한 묘사들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벽란도를 충분히 가늠케 하고 어림짐작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시 대식국(아라비아), 교지국(베트남) 등 국제적 교류를 하던 곳인 만큼 물리적으로 넓고 시원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벽란도와 여진, 거란, 몽골과의 시대적 상황까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문학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둘레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 나가며 자신 속의 수많은 가능성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책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진의와 진의 아버지가 가는 길, 책 속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비교해가며 당시 상황을 헤아려보는 즐거움도 한 몫 거든다. 작가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여 주석 및 '벽란도 알아보기'라는 섹션을 따로 마련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으로 도왔다.작가의 말·4 방금 활 쏜 놈이나 찾으시오!·9 아이가 죽으면 나도 죽을 생각이다·14 아버님의 새로운 장사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소?·22 내 곁에서 네 개의 눈동자가 반짝반짝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28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공작새와 무슨 얘기를 하겠니?·34 아버지, 아버지·46 그 은병을 전부 써서 송나라 청옥을 사서 쟁여라·49 약으로도 못 고치는 바보를 누가 고치랴?·56 무인들이 칼을 휘두르며 법을 주무르니 무법천지·68 알거지로 쫓겨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강주와 혼인하라·78 다 접고 김강주에게 시집을 가 버릴까·84 왕 대인은 왜 나를 보자고 했을까·90 장사꾼은 늘 ‘만에 하나’를 준비하지·100 대식국에서 온 용뇌로 마침내 눈을 치료하고 보니·111 평화가 주는 이문이 가장 큽니다·119 몽골에 빌붙은 역적은 살릴 수 없다·126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133 제가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손을 써 주십시오·139 이 험한 세상에서는 그저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장사이니라·144 낯익은 호랑이가 눈동자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151 벽란도 알아보기·158고려시대, 화려한 국제무역항 벽란도의 14세 소녀 상인 ‘진의’ 이야기 그저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장사라고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시(戰時)를 앞두고, 고려 최고의 상인인 아버지가 사라졌다. 인삼 밀매를 지휘한다는 누명을 쓰고 관원들에게 쫓기던 차, 그를 쫓던 관원이 아닌, 매복해 있던 정체불명의 자객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급한 상황에 살구나무 우듬지 위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것이다. 사랑하는 딸과, 몇 달 뒤 출산을 앞두고 있는 병약한 아내를 두고 과연 아버지는 어떻게 된 것일까? 보호해야 할 가족들을 뒤로 해야 할 만큼 위급한 일이란 무엇일까? 사라진 아버지는 목숨을 부지하고 계신 걸까? 아버지가 사라진 뒤 어린 딸에게 맡겨진 가게의 ‘명운’은 과연 어찌 될 것인가? 벽란도라는 국제적 장사꾼들의 무대에서 14세 소녀가 ‘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이러한 수많은 의문들과 함께 이 책은 시작된다. 독자들에게 심장 쫄깃한 긴박함은 물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잔뜩 안겨준 채, 깊은 몰입도로 책 속으로 이끌어 간다. 평화가 주는 ‘이문’을 첫째로 꼽는 장사꾼 “장사꾼이라면 남는 장사를 해야지요. 밑지는 장사를 해선 안 됩니다. 이 전쟁은 일단 터졌다 하면 걷잡을 수 없이 밑지는 장사입니다. 최 상국은 몽골이 얼마나 강대한 제국인지 모릅니다. 기껏해야 여진이나 거란보다 약간 융성한 정도로 생각하지요. 장사꾼이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요? 이문이 제일 크니까요. 평화가 주는 이문이 제일 큽니다.” 아버지가 실종된 이유는 이것이었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장사꾼으로서 할 수 있는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식구들과 이 나라를 보전할 수 있는 길이 그의 눈에 보였기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하고 하루하루 목숨을 걱정하며, 동진(東眞)의 첩자와 자객에게 쫓기면서도 ‘몽골’과의 전쟁을 막고자 갖은 애를 쓴 것이다. 그 길이 아무리 좁고, 위험하고 깍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라 하더라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말이다. 그는 몽골 사신 ‘저고여’와의 친분을 이용해 몽골 황제의 동생에까지 손을 뻗었다.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생사람들을 짐승처럼 도륙하는 전쟁은 결국 밑지는 장사다, 왜 밑지는 장사를 하느냐, 사람의 피로 강물을 만들고 사람의 시체로 산을 만드는 전쟁이 아니라 두 나라 사이에 사람이 오가고 물자가 오가는 진짜 장사를 하자”고 설득에 설득을 하기 위해 몽골 사신단으로 변장하여 국경을 넘은 것이다. 열네 살의 새끼 호랑이 아버지가 실종된 뒤, 아버지가 남기고 간 가게에는 여러 가지 일이 겹치고 물밀듯 밀려왔다. 뜯어먹으려 덤비는 온갖 사기꾼들은 물론이고, 갚아야 할 기한이 다 되어 돌아오는 차용증과 어린 객주를 시험하는 새로운 거래 제안 등 열네 살, 진의가 혼자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도 벅찬 상황이다. 여기에 집안의 우환도 겹쳤다. 병약한 어머니가 태중의 아기를 지킬 수 있을지, 제대로 출산을 할 수 있을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인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어른 하나 없는 와중에 ‘아버지’가 했던 모든 역할이 ‘진의’에게로 고스란히 떨어졌다.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목을 빼고, 진의가 무슨 결정이든 내려주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좋은 비단과 보석에, 예쁜 옷 차려입고, 맛나고 별난 음식을 먹으며 아버지의 귀한 딸로 어리광이나 부리며 살던 진의에게는 너무나도 커다란 시련이 주어진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진의의 상황을 “어미 잃고 어찌 살아 낼까 싶었더니, 용케 새끼 티를 벗은” 새끼 호랑이의 모습과 교차해 가며, 중의적이고 문학적인 풍부함으로 진의의 모습을 그려낸다. ‘조무래기 계집아이’, ‘호랑이 새끼인 줄 알았던 고양이’의 언저리를 넘나들다 드디어 어엿한 ‘새끼 호랑이’가 되어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의의 캐릭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늘이 내린 무역항, 벽란도에서의 삶 “벽란도는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무역항이지요. 풍파가 심하지 않고 수심이 깊어서 큰 배가 드나들기 쉽고, 가까운 곳에 황제가 계시는 수도가 있으니 말입니다. 송나라 사람인 내가 구태여 이곳에 정착한 까닭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은 ‘고려’라는 시대와 ‘벽란도’라는 마술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책 속 여러 인물의 대화와 벽란도에 대한 묘사들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벽란도를 충분히 가늠케 하고 어림짐작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시 대식국(아라비아), 교지국(베트남) 등 국제적 교류를 하던 곳인 만큼 물리적으로 넓고 시원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벽란도와 여진, 거란, 몽골과의 시대적 상황까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문학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둘레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 나가며 자신 속의 수많은 가능성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책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진의와 진의 아버지가 가는 길, 책 속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비교해가며 당시 상황을 헤아려보는 즐거움도 한 몫 거든다. 작가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여 주석 및 '벽란도 알아보기'라는 섹션을 따로 마련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으로 도왔다. 국내 저자의 창작활동 독려와 출판사의 생산 강화를 위해 우수콘텐츠를 선정해 제작 지원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콘텐츠 창작자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를 통해서 벽란도라는 공간과 고려시대의 ‘진의’라는 인물에 깊이 빠져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
오니리아 1
알에이치코리아(RHK) / 베네딕트 플뢰리 파리 지음, 권지현 옮김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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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베네딕트 플뢰리 파리 지음, 권지현 옮김
꿈의 왕국 오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이다. 오니리아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세계로, 그곳에 인간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이지만,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한층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원인과 아빠를 코마에 빠지게 만든 범인을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단서가 주어지면서 흥미진진한 추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니리아에서 쫓겨난 할머니에 대한 사연도 궁금증을 더하며 추리 소설과도 같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오니리아>는 저자의 첫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아동 Fiction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영화사인 Hildergarde와도 영화 판권 계약을 하며 영화화의 기대도 높이고 있다. 평범한 중학생 엘리엇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닥친다. 아빠가 원인 불명의 코마에 빠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된 것. 할머니는 아빠를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마법의 모래시계를 건네고, 엘리엇이 그날 밤 모래시계를 목에 걸고 잠이 들자 ‘오니리아’라는 꿈의 왕국에 가게 된다. 인간들이 매일 밤 꿈을 꾸면서 만들어 낸 상상력의 세계, 오니리아. 어린 시절 잠이 들지 못하는 엘리엇을 위해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이다. 낮에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년으로, 밤에는 오니리아에서 뛰어난 능력을 펼치는 창조자로, 이중생활을 시작한 엘리엇. 꿈의 왕국 여왕과 악몽의 싸움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오니리아에서 아빠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판타지를 만나다!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세계, 꿈의 왕국 오니리아!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잇는 새로운 판타지의 도래! 마법은 이제 더 이상 낯설고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해리 포터>의 열풍은 전 세계의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까지 마법이라는 상상 속의 이야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일부 <해리 포터>의 ‘덕후’들은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으며 언젠가 입학 통지서가 오기를 기다린다. <해리 포터>에 호그와트가 있다면, <오니리아>는 꿈의 왕국 오니리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니리아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세계로, 그곳에 인간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있다. 비밀에 싸여 있는 평행 세계, 오니리아 이 책은 모래를 뿌려 잠이 오게 한다는 잠의 요정 설화를 기본 배경으로 삼는다. 매일 밤 모래 상인들이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모래를 뿌리면 우리의 몸과 영혼은 이불 속에서 편안히 쉬고 상상력만 빠져나와 오니리아로 들어간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꿈’이다. 오니리아로 들어간 상상력은 꿈을 꾸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존재를 이 책에서는 ‘마법사’라고 부른다. 즉, 오니리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꼭 닮은 평행 세계인 셈이다. 기존의 판타지 소설과 다른 <오니리아>만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매일 밤 꾸는 꿈은 대부분 내가 매일 겪는 현실 세계가 무대가 된다. 물론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성도 존재한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분명 매일 가는 학교가 꿈에 나왔는데, 현실과는 달리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짝꿍으로 등장한다든가 하는 일 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고 익숙한 판타지적인 요소인 꿈 속의 세계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이 <오니리아>의 매력이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오니리아의 공간과 주민들은 모두 마법사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오니리아를 지배하는 여왕과 공주 역시 마법사가 만들었다. 이처럼 오니리아는 우리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세계이다. 즉,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택받은 사람만이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모두 꿈의 왕국 오니리아를 창조한 주인공인 셈이다. 다만 오니리아에서 우리는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점(내 의지와 상관없는 꿈을 꾸듯)이 창조자인 주인공 엘리엇과는 다른 점이다. 아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열두 살 소년의 모험 주인공 엘리엇의 절박한 상황은 이야기에 호소력을 불어넣는다. 다섯 살 때 갑자기 엄마가 잠을 자다가 목숨을 잃은 이후 새엄마와 아빠 손에 자라지만, 새엄마는 자신이 낳은 쌍둥이에게만 관심이 있다. 설상가상 아빠마저 6개월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코마 상태에 빠진다. 이 가엾은 엘리엇이 의지할 사람은 오로지 할머니뿐이다. 할머니가 아빠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엘리엇에게 마법의 모래시계를 건네고, 아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나는 엘리엇의 용기 있는 모습에 감동이 느껴진다. 다만 ‘꿈’이라는 소재인 만큼, 계속 꿈속의 이야기만 다룰 수는 없다. 계속해서 잠을 잘 수는 없지 않은가. 꿈에서 험난한 모험을 떠나다 보니, 휴식이 부족한 엘리엇은 학교 숙제를 못하는 것은 물론 수업 시간에 조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또한 새엄마와의 갈등, 반 친구들과의 다툼과 성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흔한 중학생의 모습이다. 한 프랑스 아마존 독자는 이 책에 대해 “꿈의 세계에만 치우치지 않고,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많은 분량이 할애되어 이야기가 더 설득력을 갖는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부럽지 않은 상상의 세계 독자들이 꿈의 왕국 ‘오니리아’라는 생소한 세계를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작가가 만들어 낸 탄탄한 세계관 덕분이다. 마법사와 창조자, 그들이 만들어 낸 오니리아의 주민과 악몽, 그리고 베일에 싸인 모래 상인과 오자고라는 드래곤, 드워프, 엘프족 등이 등장하는 세계를 다룬 기존의 판타지 소설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이다. 어느 독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부럽지 않은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니리아>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올 법한 초콜릿 강이 흐르고 생크림이 쏟아져 나오는 펌프가 있기도 하고, 다른 판타지 소설에도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용과 오거, 늑대인간, 마녀도 등장한다. 카멜레온처럼 몸의 색을 주변 환경과 같게 변신할 수 있는 낙타인 낙타멜레온, 부엉이와 토끼가 합쳐진 부엉토끼, 벽이 모두 물로 이루어져 있는 집, 기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여왕의 드레스 등 작가의 무한 상상력 아래 많은 생명체와 물건, 장소가 탄생했다. 추리 소설 같은 판타지 소설 <오니리아>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이지만,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한층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원인과 아빠를 코마에 빠지게 만든 범인을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단서가 주어지면서 흥미진진한 추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니리아에서 쫓겨난 할머니에 대한 사연도 궁금증을 더하며 추리 소설과도 같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아동 Fiction 분야 1위! <오니리아>는 저자의 첫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아동 Fiction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영화사인 Hildergarde와도 영화 판권 계약을 하며 영화화의 기대도 높이고 있다. 전 4권으로 계획되어 현재 3권까지 출간된 <오니리아>는 출간될 때마다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엘리엇은 모래시계를 이리저리 돌려 보았다. 흘러내리기 시작한 모래의 색은 주위의 빛을 다 빨아들일 것 같은 아주 진한 파란색이었다. 엘리엇은 목걸이가 어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삼천 년 전에 만들어졌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멋진 목걸이임에는 틀림없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이상하게 목걸이에 자꾸만 끌렸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엘리엇은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꼭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다. “이 모래시계는 오니리아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란다.”할머니가 말했다. (_본문 중에서)“눈을 감고 집중해서 장소나 사물을 상상하게만 하면 상상한 게 금방 나타날 거야. 아주 간단해. 예를 들어서 목이 마를 때 눈을 감고 손에 물 한 잔을 들고 있다고 상상하기만 하면 짠! 하고 물 한 잔이 나타날 거야. 헤엄을 치고 싶으면 해변을 상상해 봐. 그럼 금세 해변이 눈앞에 펼쳐질 테니.”“마법처럼요?”엘리엇은 신이 났다. “그래. 사실 그건 집중력과 상상력의 문제야.” (_본문 중에서)“좋습니다. 특별히 원하는 게 있나요?”“흠…… 검과 방패를 잃어버린 젊은 기사에게 새것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여왕은 중세 기사처럼 차려입은 턱이 각진 젊은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여왕 폐하.”어렵지 않은 부탁이었다. 엘리엇은 기사를 유심히 관찰한 다음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그리고 양날을 가진 멋진 검과 기사가 입은 망토에 수놓인 것과 똑같은 문장이 새겨진 긴 방패를 상상했다. 눈을 다시 뜨자 금발의 기사가 기쁨의 탄성을 터뜨리며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여왕의 입가에 웃음이 번졌고 관중 전체가 흥분했다. “훌륭해!”여왕이 감탄했다. “고맙다, 엘리엇.”“별말씀을요, 여왕 폐하.” (_본문 중에서)“움직이지 마!”카치아가 외쳤다. 엘리엇은 바짝 긴장한 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바닥이 물컹해서 넘어질 때의 충격은 덜했지만 대신 끈적끈적한 액체가 튀어 올라 엘리엇의 옷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따뜻한 온기만 느껴졌다. 그런데 액체가 묻은 곳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이내 화끈거리고 따가웠다. (중략)“여기는 어디야?”엘리엇은 이상한 액체에 흠뻑 젖은 티셔츠를 짜며 물었다. “넵탄의 지하실이라도 돼?”“고래 위장 속이다, 어쩔래?”카치아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네가 본 덩어리들은 고래가 삼킨 물고기가 소화되고 남은 거야. 우리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크게 말하면 고래의 위장을 자극하게 돼. 그러면 위장은 아직 소화되지 않고 남은 게 있다고 생각하고 소화 작용을 시작할 거야. 그럼 우리 셋은 위산 급류를 타고 소장으로 직진할걸? 그러니까 조용히 해. 걸을 때도 조심하고.”엘리엇의 몸이 경직되었다. 위산이라고? 어쩐지 피부가 타들어 가는 것 같더니. 파르조가 왜 다시 원숭이로 변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캥거루의 뜀뛰기 몇 번이면 셋 다 고래 먹이가 될 판이었다. (_본문 중에서)
7일 끝 시험대비 구문기초 고등 영어 구문 (2021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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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7일 동안 하루 8쪽씩 학습하여 단기간에 구문 핵심 개념을 학습하여 시험 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교재로, 매일 스스로 학습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과 빈출 유형만을 제시하였으며,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중하위권 학생들도 영어 구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Book 1 1일 문장의 형식 2일 주어 찾기 3일 목적어 찾기 4일 보어 찾기 5일 수식어: 형용사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 2회 7일 창의?융합?서술?코딩 테스트 1, 2회 정답과 해설 / 어휘 목록 / 어휘 테스트 / 핵심정리 총집합 카드 Book 2 1일 수식어: 형용사절 2일 수식어: 부사 3일 동사의 시제와 태 4일 동사의 바른 해석 5일 접속사의 이해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 2회 / 창의?융합?서술?코딩 테스트 1, 2회 7일 학교 시험 기본 테스트 1, 2회 정답과 해설 / 어휘 목록 / 어휘 테스트 / 핵심정리 총집합 카드 교재 특장점 1. 단 7일에 시험 대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생각열기 → 단어 미리보기 → 구문 핵심 정리 + 기초 확인 문제 → 적중 예상 베스트’ 2. 시험 공부 마무리 테스트로 실전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100점 테스트: 쉽지만 꼭 알아야 할 기본 문제로 100점에 도적하여 시험 자신감 키우기 - 창의융합서술코딩 테스트: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서술형 문제 완벽하게 대비하기 - 학교 시험 기본 테스트: 실제 시험과 비슷한 문제를 풀어 보며 실전 대비하기 3. 시험 직전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부록을 수록하였습니다. - 어휘 모아보기: 7일간 학습한 어휘 목록을 확인하고 어휘 테스트하기 - 핵심정리 총집합 카드: 손안에 쏙! 핵심 내용을 카드로 이동할 때나 시험 직전까지 틈틈이 복습하기
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토크쇼 / 이은화 지음 /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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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이은화 지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시리즈 2권.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 선생님이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한다. 뮤지엄스토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뮤지엄스토리텔러가 하는 일과 되는 방법 그리고 직업의 매력을 알려 준다.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의 프로포즈 첫인사 뮤지엄스토리텔러 Museum Storyteller 뮤지엄 스토리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미술관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뮤지엄스토리텔러는 선생님 한 명이죠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은 어떻게 채우나요 미술관 이야기 중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따로 있나요 기상천외한 전시는 어떤 거죠 스토리텔링의 주요 소재는 뭔가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필요한거죠 선생님의 뮤지엄 스토리텔링은 다른가요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은가요 왜 그렇게 미술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뮤지엄스토리텔러가 되려면~ Mento & Mentee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일까요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까요 외국에서 공부해야 되나요 뮤지엄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면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독일과 영국 중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해석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워가야 할까요 타인과의 소통을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글 쓰는 연습을 따로 하나요 자신의 소질을 아는 것도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선생님은 자신의 소질을 어떻게 발견했나요 최근에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가 있나요 창의성은 어떻게 훈련해야 될까요 뮤지엄스토리텔러가 되면~ 속닥속닥, 귓속말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야 되나요 수입은 어느 정도 되나요 책을 써서 출간하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뮤지엄 스토리텔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딸이 뮤지엄스토리텔러가 된다고 한다면 밀어주실 건가요 뮤지엄스토리텔러의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뮤지엄 스토리텔링 1 홈브로이히 박물관 섬 뮤지엄 스토리텔링 2 한국의 자연미술관 Best 7 나도 뮤지엄스토리텔러 Case Study 1. 폐건물의 화려한 변신 2. 나만의 뮤지엄 로드맵 3. 우리 동네 뮤지엄 가이드 4. 상상 프로젝트: 내가 만약 OOO이라면 5. 나도 뮤지엄스토리텔러! Best of Best 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 Story 부록 미술관 Story 갤러리 Story 미술 분야의 직업 Story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두 번째 시리즈! 『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 선생님이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합니다. 뮤지엄스토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뮤지엄스토리텔러가 하는 일과 되는 방법 그리고 직업의 매력을 알려주며 미술과 여행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프러포즈합니다. 죽은 이야기보다 살아 숨 쉬는 스토리텔링을~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술관 정보는 한계가 있어요. 잘 찍은 사진 속의 미술관 모습, 전시나 대표 소장품에 관한 간략한 정보가 전부일 거예요. 그럼 죽어있는 이야기죠. 그런데 내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는 살아 있는 이야기잖아요. 그걸 하고 싶어서 직접 취재를 가는 거예요. 어떤 미술관은 여러 번 방문하고 또 계절을 달리해서 가 봐요. 한 전시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전시를 봐야 미술관을 제대로 체험하는 거예요. 그래야 스토리를 제대로 잡아낼 수 있어요. 근데 이게 다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듯 저는 관심 있는 미술관의 안부가 늘 궁금해요.“ 소유보다 경험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요즘은 소유에 투자하기보다 새로운 경험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점점 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가르치는 대학생들에게도 남들이 하지 않은 경험에 투자를 많이 하라고 항상 이야기하는데 미술관은 그러한 경험이 가능한 곳이죠.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아니라 생생하게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하면 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간접경험을 하고, 간접경험을 통해 직접경험을 시도해요. 그러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매일 키워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열정과 호기심은 기본이에요. 어떤 공간이나 현상을 그냥 지나치면 안돼요. 그리고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멈춰 있는 건 없어요. 다 변화하죠.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해요. 민감함과 호기심을 스스로 키워야 해요. 저 역시 호기심도 많고 변화에 민감해요. 사람들은 카페에 가면 커피만 마시고 나오지만 저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도 공간 인테리어부터 커피 기계나 컵의 종류, 화장실은 어떻게 꾸몄는지, 조명은 뭘 썼는지 등 하나하나 살피면서 커피를 마셔요. 카페 메뉴판 디자인 하나만 봐도 다 보여요.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거죠. 저는 저와 관련이 있는 것만 보지 않아요. 주변의 변화나 사소한 것들에 늘 관심을 가지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저도 대학 다닐 때 온갖 아르바이트를 다했어요. 주유소, 건설회사, 옷가게 세일즈, 미술 과외 등. 이런 경험을 통해 제가 비즈니스에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대신 가르치는 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았죠. 대학원 다니면서도 생계형으로 미술 과외와 잡지사원고들을 썼어요. 제가 글을 쓰거나 가르칠 때 독자들, 또는 제자들의 반응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길이 나에게 맞는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귀국 후 줄곧 대학 강단에 서게 된 거고, 책을 내고 전국 강연을 다니게 되었어요. 다행히 소질 있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이어져 이렇게 밥벌이까지 해주니 감사할 일인 거죠.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잘하는 게 뭔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요.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나 자신도 영원히 모를 수 있어요. 한 번도 안 해본 새로운 일을 끊임없이 시도해 보고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해요. 실패도 해보고요. 뭐든 해 봐야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 거니까요.“
고등 수학의 발견 수학(하) (2023년)
비아에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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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에듀
청소년 학습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이다.Ⅳ 집합과 명제 Ⅳ-1 집합 1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2 집합의 연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Ⅳ-2 명제 1 명제와 조건 2 명제 사이의 관계 3 명제의 증명과 절대부등식의 증명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Ⅴ 함수 Ⅴ-1 함수의 뜻과 그래프 1 함수의 뜻과 그래프 2 여러 가지 함수 3 합성함수 4 역함수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Ⅴ-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식과 유리함수 2 유리함수의 그래프 3 무리식과 무리함수 4 무리함수의 그래프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Ⅵ 경우의 수 Ⅵ-1 나열하기 1 나열하기 2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Ⅵ-2 순열과 조합 1 순열과 조합 구분하기 2 순열과 조합의 수 구하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 입시까지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을 쌓는 법 현재 학생이 사용하는 수학 교과서나 시중의 참고서, 문제집 들은 수학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보다 주입식 설명과 문제 풀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문제를 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개념적인 이해를 토대로 문제를 푸는 대신 무조건 공식만 외워서 푸는, 어렵고 지겨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고1 수학은 중학 수학과 연결되면서, 이후 고등 수학 선택과목 이수에 필수적 내용입니다. ‘입시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수령인 셈이지요. 주입식 설명과 공식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는 수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 1,500여 명의 학생이 먼저 써보고 환호한 교과서!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지면 문제 푸는 기술을 별도로 익히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학생의 수학적 성장을 돕는 교과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Initiative 자기주도적 발견 학습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어야 합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공부가 내 것이 되는 경험을 드립니다. Connection 개념의 연결 중학교 수학 개념과 연결된 질문으로 시작해 상위 개념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누구나 개념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flection 지식의 성찰 정의나 공식을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연계된 질문을 통해 스스로 곱씹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줍니다. Creativity 창의성 수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줍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푸는 힘이 생깁니다. Growth 수학적 성장 수학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고, 훌쩍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실험본으로 공부한 학생의 서평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개념이 도출된 과정과 원리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서 수학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 강난영(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서 공식을 처음 접하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고등 수학의 발견』에는 공식의 개념과 원리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민주(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가 잘되었고, 알고 있는 내용을 확장해 다른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정희(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수업을 하면서 답을 찾는 수학이 아닌 개념과 과정을 이해하는 ‘진짜 수학’을 배웠다. 모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수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수학 시간이 기다려졌었다. - 김다희(경남 통영여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직접 수학의 개념을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개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또 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절대 까먹지 않게 되었다. - 김수빈(서울 금옥여고) 한 발짝씩 계단을 밟아 오르듯 개념을 하나하나 이해하며 공식을 유도하고 문제에 적용하다 보니 수학 능력이 향상되었다. 수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 김아림(경기 문산제일고) 개념이 성립하는 원리와 이유를 스스로 생각하고, 공식을 유도해 볼 수 있어서 수학 공부가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 김아영(경기 운천고) 교과서나 일반 참고서는 개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문제 풀이가 전부인 데 반해 『고등 수학의 발견』은 탐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암기하지 않아도 배운 개념을 잘 적용할 수 있었다. - 김태현(경기 문산제일고) 시중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을 이해하기보다 문제 푸는 순서를 외운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나희재(백석고) 왜 이런 공식이 도출되었으며, 왜 이런 문제가 나오는지 그 배경과 의도를 알 수 있어서 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니 다양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게 되었다. - 남상현(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다. - 남정인(경기 백석고) 공식의 유도 과정과 개념을 암기와 주입식이 아닌 생활 밀착 문제, 생각을 여는 문제 등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이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통해 수학을 혐오했던 많은 학생이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다. -박은지(경기 소명학교) 수학의 개념이 손에 잡히는 느낌이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한 후 수학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 박은채(경기 운천고) 기존에는 그냥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다면, 『고등 수학의 발견』은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줬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하고 수학의 재미에 눈을 떴다. - 서유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공식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외우지 않아도 공식이 저절로 생각났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손수진(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 있는 문제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많아서 평소 별생각 없이 대했던 문제들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에 재미가 생겼다. - 안혜정(대구 매천고) 수학 공식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원리를 먼저 궁금하게 해 준 다음 예시를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다른 문제집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방법이어서 신기했다. - 오다인(경기 운천고)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성취감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유가온(경기 운천고) 그동안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했다. 이 책으로 공부한 후 공식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념이 제대로 잡혀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유동민(경기 백석고) 수학은 암기 과목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개념에 대해 ‘왜’를 생각해 보게 했다. 문제를 풀 때도 푸는 방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연결해서 문제를 푸니 어려운 수학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 이가은(경기 백석고) 중학교 때 배웠던 개념들과 연결해서 새로운 개념을 배우니 수학 수업이 어렵지 않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수학에서 ‘개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더 어려운 내용을 배우게 될 텐데 이런 식으로 배우면 부담도 줄고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다연(경기 백석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던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과 다른 수업이었다. 딱딱한 수학이라는 과목이 편안하게 다가왔다.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암기하지 않아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이대건(경기 문산제일고) 교과서로 공부했을 때보다 개념적인 부분에서 더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니 나중에 문제 풀기가 한결 쉬워졌다. - 이송(경기 문산제일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쉬운 예시부터 시작해서 수학의 개념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개념이 기억에 남아 있어 문제가 술술 풀렸다. 특히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이수아(서울 금옥여고)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답을 찾으니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고, 친절한 개념 설명이 곁들어져 이해가 쉽게 되었다. - 이시유(경남 통영여고) 이전에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사회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을 모른 채 공부해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더 열심히 과제를 탐구하게 되었다. - 이은재(경기 백석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수학을 접목시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새로워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이 책을 접한 후에 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고 적용해 보려는 탐구심이 생겼다. - 이정민(서울 금옥여고) 문제를 해결할 때 그 공식이 사용되는 이유, 그 공식이 성립되는 과정까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이후로 수학 문제를 접할 때 더 깊게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다.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기분을 느꼈다. - 이채원(경기 백석고)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통해 핵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념을 직접 탐구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서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수학 수업이 즐거워졌다. - 이초은(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 이하람(경기 운천고)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적용하여 기계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 왔는데, 이 책에서 원리를 생각해 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을 암기가 아닌 이해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넓은 시야에서 수학을 사고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 이효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수학에서 성취감을 느꼈다. 예전에 배웠던 개념이나 일상 속 수학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개념에 차근차근 가까워졌다. 열려 있는 질문들을 통해 사고력이 확장되었고, 나만의 표현으로 개념이 완성되는 경험을 했다. 이 책으로 나도 웃으며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이휘영(경기 소명학교) 『고등 수학의 발견』에 우리 일상에서 수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쑥쑥 늘어 가는 경험을 했다. - 임서현(대구 매천고) 이 책은 개념이 왜 이런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근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 장유진(경기 운천고) 기존 문제집에는 유형을 암기하고 정해진 길을 따라가라는 식의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수학 개념들이 도출되는 과정까지의 논리 구조, 개념들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알 수 있었다. 되돌아보면 이 책으로 수업하면서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 장홍준(경기 백석고) 다른 개념서처럼 먼저 개념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기’라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그 개념을 파헤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았다. 수학적 사고력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 - 정헌규(경기 운천고) 나열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아닌, 개념이 도출되는 과정을 학생이 직접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다른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 수학적 사고의 힘을 느끼게 되었으면 한다. - 조수민(경기 운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에 대한 적절한 예시와 문제로, 공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 최성민(대구 매천고) 중학교 때 배웠던 수학 개념들을 먼저 상기시키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배우는 개념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개념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수학’이라는 것이 그저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최성빈(경기 백석고) ‘세상에 이런 교과서는 없었다. 이건 주입인가 이해인가!’ 탐구 활동으로 수학의 숨겨진 내용과 학원에서 배우지 못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수업에 대한 흥미도 늘어나 다음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 최지용(경기 문산제일고) 바로 공식을 알려 주고 문제를 푸는 주입식 수업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수학적 접근을 해 볼 수 있었다. 지금껏 접한 어떤 교재보다도 큰 도움이 되었다. - 황지민(경남 통영여고)
역사가 기억하는 군주의 권위
꾸벅 / 궈팡 엮음, 정주은 옮김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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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궈팡 엮음, 정주은 옮김
총 열 권의 책에 600여 개 주제를 삽화 1,500여 장과 함께 담아 세계의 역사를 정리한 '세계사 시리즈'. 아직 불도 다루지 못하던 원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불꽃은 큰 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져나가 대륙과 대륙이 만나고 망망한 대양을 건너 오늘날의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이 열 권의 책 속에 정리되어 있다. 수천 년에 걸쳐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면서도 간결하게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의 문명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본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제시된 그림과 사진은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본서는 종교, 지리상의 발견, 과학 기술, 문학, 예술 분야로 나누어 16세기 유럽 사회에 일어난 거대한 변화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깊이 있게 분석했다. 그리고 이 변화가 후세에 미친 영향을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인류 문명의 대전환기인 16세기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제1장 격랑에 흔들리는 영국 1. 희곡으로 시대를 그리다 2. 돛을 올리고 항해에 나선 ‘메이플라워’ 3. 내전의 신호탄 4. 네이즈비 전투 5. 찰스 1세의 말로 6. 마리아 왕비 7. 모순의 독재자 크롬웰 8. 스튜어트 왕조 복권 9. 명예혁명 10. 정치가이자 시인 밀턴 11. 거센 물살을 가른 로크 12. 과학의 거장 뉴턴 제2장 프랑스와 러시아의 융성 1. 앙리 4세의 통치법 2. 추기경 리슐리외 3. 절대 권력의 상징 태양왕 4. 철가면의 비밀 5.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6. 비정한 희극가 몰리에르 7. 가짜 차르가 일으킨 폴란드-러시아 전쟁 8. 로마노프 왕조의 탄생 9. 표트르 대제의 위업 10. 네르친스크 조약 체결 제3장 분화하는 유럽 1. 바다의 마부 2. 3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3. 네덜란드 총독 위트 4. 크리스티안 4세의 꿈 5. 스웨덴, 북유럽의 강자로 우뚝 서다 6. 30년 전쟁 7. 브란덴부르크의 재건자 8. 전설적인 여왕 크리스티나 9.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10. 갈릴레이의 과학의 길 11. 캄파넬라와 《태양의 도시》 12. 취미가 외교였던 루벤스 13. 우주를 올려다본 케플러 14. 그림으로 영혼을 깨우다 15. 사상가 스피노자 16. ‘만능 천재’ 라이프니츠 제4장 아시아 세계 1. 사파비 왕조 중흥의 주인공 2. 튀르크의 쇠락 3. 튀르크와 베네치아의 해전 4. 명재상 쾨프륄뤼 가문 5. 도쿠가와 이에야스 6.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령’ 7. 일편단심 샤 자한 8. 아우랑제브의 공로와 과실 군주의 권위 시대 17세기에는 각국의 군주들이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자 피땀 흘렸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가가 영광과 치욕의 순간을 겪었고, 세계 각국은 저마다 다른 운명의 길을 걸었다. 그중에 영국이 가장 굴곡진 역사를 써내려 갔다. 피 튀기는 내전이 일어났고, 왕인 찰스 1세가 단두대로 보내졌다. 그 후 크롬웰의 독재가 막을 내리면서 스튜어트 왕조가 부활하고 뒤이어 명예 혁명이 일어났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서 잇따라 일어난 이 커다란 사건들은 영국의 운명을 바꾸고, 세계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정치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에 등장한 극작가 셰익스피어, 시인 밀턴, 사상가 로크, 과학자 뉴턴은 영국에 풍부한 정신문화 유산을 남겼다. 프랑스에서는 먼저 앙리 4세가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 뒤를 이어 한 세대를 풍미한 재상 리슐리외와 절대 권력을 휘두른 태양왕 루이 14세가 등장해 프랑스를 유럽 대륙의 절대 강자로 키워 냈다. 이리하여 프랑스는 강대국이 즐비한 유럽에서도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게 되었다. 게다가 위대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러한 프랑스에 더 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러시아는 17세기 초에 일어난 차르 쟁탈전으로 빚어진 혼란을 극복하고 로마노프 왕조를 세우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표트르 대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토를 넓히고 러시아 사회의 변화를 이끌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서유럽에 자리한 작은 나라 네덜란드는 독립을 쟁취하고 뛰어난 상업적 안목으로 상업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네덜란드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많은 과학자, 예술가, 철학자를 불러들였고, 그들은 성공한 네덜란드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북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등도 강력한 국가로 거듭났다. 이들은 유능한 군주가 등장하면서 서유럽과의 격차를 점차 줄여나가 결국에는 유럽의 강국으로 우뚝 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쿠가와 막부를 세워 일본 역사상 마지막 막부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도쿠가와 막부는 쇄국령을 반포해 세상과 통하는 문을 스스로 닫아 버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 시대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성공한 정치가는 물론 물질세계를 초월한 철학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저 예술가가 창조한 아름다운 예술품에 시선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는 넓고 깊은 샘물과 같다. 《세계사 시리즈》는 《세계사 시리즈》는 총 열 권의 책에 600여 개 주제를 삽화 1,500여 장과 함께 담아 세계의 역사를 정리했다. 아직 불도 다루지 못하던 원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불꽃은 큰 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져나가 대륙과 대륙이 만나고 망망한 대양을 건너 오늘날의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이 열 권의 책 속에 정리되어 있다. 역사는 민족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 역사를 배우면 사람이 지혜로워진다. 인류가 지나온 각 시대의 사건을 되짚어 보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잊고 있던 기억들을 꺼내 그 속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산시사범대학 역사문화학부 교수 왕청쥔 《세계사 시리즈》는 수천 년에 걸쳐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면서도 간결하게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의 문명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본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제시된 그림과 사진은 독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우리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사연구소 연구원 궈팡
개념원리 고등 수학 (상) (2018년 고1용)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음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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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이홍섭 지음
Ⅰ 다항식 Ⅱ 방정식과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과학실험 놀이
유아이북스 / 헬렌 채프먼 (지은이), 글렌 싱글레톤 (그림), 오광일 (옮긴이), 정명복 (감수)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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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헬렌 채프먼 (지은이), 글렌 싱글레톤 (그림), 오광일 (옮긴이), 정명복 (감수)
호주 베스트셀러 1위인 쿨 시리즈의 세 번째 한국어판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101가지 과학실험 놀이를 담았다. 신나는 과학실험 놀이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과학적 현상을 체험함으로써 과학 교과서 속 과학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오감을 활용한 체험으로 과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준다. 101가지 실험과 관련하여 곳곳에 등장하는 ‘재미있는 사실’과 ‘심심풀이 퀴즈’는 책 읽는 재미를 더 한다.과학실험 놀이를 시작하면서 기다리며 지켜보기 1. 통통 튀는 달걀 2. 종유석 만들기 3. 감자의 장애물 달리기 4. 박테리아 구름 5. 털이 난 공 6. 흔들어, 그러면 녹을 거야 7. 녹색으로 되는 것은 쉽지 않아 거품이 나고, 흘러내리고, 냄새가 나요 8. 힘센 탄수화물 9. 비려 보여 10. 투명 잉크 11. 거품이 나는 로켓 12. 플로피 디스크 13. 거품이 생기게 해요 14. 공룡처럼 먹기 15. 붉은 양배추 규칙 16. 뚜껑을 날려 버려요 물질 세계에서 살기 17. 더러운 손수건 18. 제자리 - 준비 - 출발! 19. 창자야 잘 흡수하고 있지? 20. 양초 만들기 21. 줄무늬 종이 22. 젤라틴 모빌 23. 은을 구하라 24. 회오리 25. 환상적인 플라스틱 모든 물체는 떨어져요 26. 긴장감 넘치는 달걀 27. 원을 그리며 날다 28. 촛불이 흔들려요 29. 그네 타기의 왕 30. 펜 뚜껑 잠수함 31. 공이 툭 튀어나와요 뜨거운 것들 32. 우르르 꽝 33. 핫도그 34. 철 수세미의 기적 35. 온도계를 만들어 봐요 36. 물 분자가 움직여요 37. 팝콘을 튀기자 38. 빙글빙글 39. 비가 억수로 쏟아져요 40. 30초 구름 41. 고무에 열을 쐬어 봐요 우리 눈 안에서 빛나는 별들 42. 여러 모습들 중 하나일 뿐이야 43. 유성을 만나요 44. 유성 먼지 과학의 소리 45. 빨대 오보에 46. 소금을 흔들어 47. 현악 합주단 48. 땡! 땡! 땡! 우리 몸은 바빠요 49. 나도 감기에 걸렸어요 50. 아직 살아 있지? 51. 지문을 찍어요 52. 동물의 눈이 우리 눈보다 더 잘 보일까? 53. “부르르르” 바람 불기 54. 나는 바다코끼리예요 55. 뱀이다! 56. 두뇌의 패턴 57. 내 피부는 소중해! 58. 내 맥박이 진짜일까? 축축해 59. 물로 만들어진 벽 60. 병 안에서의 파도 61. 방울방울 62. 건조한 물 63. 물에 떠 있는 클립 64. 움직이는 물 과학을 먹어요 65. 구운 아이스크림 66. 치즈의 골절 67. 효모균 잔치 68. 젤리 과자 다이아몬드 69. 습기를 먹는 쿠키를 만들어 볼까요? 70. 물감이 흘러나와요 71. 아침에 철분을 먹어요 압력 아래에서 72. 달걀 귀신은 압력을 받으면 깨질까? 73. 투명 방패 74. 풍선 허파 75. 누가 이겼지? 빨대가 이겼어요 76. 난 할 수 있어. 너는? 이건 식은 죽 먹기야 77. 마법 구슬 78. 계속 가는 거야 79. 잘 끌어당겨지나? 이게 이해가 돼? 80. 냄새! 81. 보고도 못 믿겠어! 82. 미식가인가요? 83. 말랑말랑 뱃살 84. 신경이 살아 있어요 85. 유령 물고기 86. 블라인드 테스트 87. 뜨거운 것? 그렇지 않은 것? 공기와 모험을… 88. 바람 앞에 촛불 89. 상냥한 사과 90. 떠다니는 공 91. 스모그 경보 빛을 느껴 봐 92. 어디로 숨은 거야? 93. 해가 뜨고 다시 해가 지고 94. CD냐 CD가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95. 거울아 거울아 96. 구부러진 빛 97. 북극곰의 털 와트(watt)가 뭐지? 98. 스파크 99. 전도체 만들기 100. 빛이 나는 풍선 101. 아주 놀랍군!재미있는 실험도 하고, 놀라운 과학원리도 배우고! 체험으로 알게 되는 교과서 속 원리 이 책은 실제로 하기 쉬우면서도 깜짝 놀랄 실험들로 가득하다. 식초, 끈, 달걀, 종이처럼 일상적인 도구로 신기한 현상을 만들어낸다. 집에서 동굴에나 있을 법한 종유석도 만들 수 있고, 달걀이 바닥에서 튀어 오르게도 할 수 있다. 심지어 구운 아이스크림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말끝마다 ‘왜?’라고 질문한다. 그런 면에서 모든 사람들은 어렸을 때 과학자 기질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 섬세하고도 예민한 질문일수록 인지 능력 및 언어 능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지적 탐구심을 꽃피우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풀어낼 수 있는 탐구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이 탄생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과학 원리에 숨은 탐구 과정을 손쉬운 실험을 통해 풀 수 있게 한다.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볼 수 있는 간단하고도 놀라운 과학실험 101가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평소 잘 몰랐던 과학 상식도 ‘재미있는 사실’과 ‘심심풀이 퀴즈’ 형식으로 곳곳에 등장한다. 책을 통해 한 번쯤 궁금증을 가질 만한 일상 속 과학 현상을 주제별로 다뤄, 보다 다양한 과학 탐구가 가능하다. 학교 과학실험실에서만 배우던 ‘과학’을 집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비눗방울, 달걀, 동전, 빨대 등 일상 속의 재료를 이용해 101가지 과학실험을 해봄으로써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일상적인 재료를 이용해, 과학실험을 해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도 즐거운 놀이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교과서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나 오감을 이용해 탐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체험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고민해보는 경험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없다. 바닷속 100m 아래에서 사는 녹색 식물을 찾을 수 있나요?아니요! 녹색 식물들은 바다 표면 근처에서만 자라요. 바닷물이 깊을수록, 식물들을 찾기 어려워요. 녹색 식물들은 햇빛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햇빛은 물속 100m가 되면 전부 사라져요. 물고기가 성장함에 따라서, 지느러미도 커져요. 지느러미의 바깥쪽 주변에 고리가 더해지면서 지느러미가 성장해요. 이런 고리 무늬들은 마치 나이테처럼 보여요. 지느러미는 일 년에 두 개에서 스무 개의 고리를 추가할 수 있어요. 고리 무늬가 많으면 성장을 더 했다는 뜻이에요. 작은 자리돔은 보통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살아요. 철갑상어 같은 물고기는 50살 넘어서도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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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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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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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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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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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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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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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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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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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초판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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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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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 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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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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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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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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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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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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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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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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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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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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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29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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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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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29 (아크릴 디오라마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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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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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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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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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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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일리언즈 10 (트리플 특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