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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도 괜찮아
꿈과희망 / 동도중 꿈꾸는 책쓰기반 (지은이), 박지유 (엮은이)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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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동도중 꿈꾸는 책쓰기반 (지은이), 박지유 (엮은이)
수학의 마술사
새터 / 앤드루 제프리 지음, 베블링 북스 옮김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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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
청소년 과학,수학
앤드루 제프리 지음, 베블링 북스 옮김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예화를 바탕으로 운동 시합, 요리, 시간, 해안선, 식물의 형태, 이자 계산, 환율 계산, 통계와 확률 등이 생활 속의 수학으로 자리 잡게 도와준다. 재미있는 연습 문제와 퍼즐과 이야기들을 알차게 담아 창의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고, 수학을 잘함으로 세상살이를 얼마나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수학에 공포심을 지닌 사람만이 아니라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이 책 속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깨달을 것이다.1장 수, 두려움의 대상일까?, 흥미로운 대상일까? 1. 수를 대할 때 겪는 어려움 2. 수를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3. 수의 특성 4. 수를 지배하는 기본 양식 2장 영리하게 계산하기 1. 암산의 비결 2. 두뇌의 근육을 발달시키기 3. 전자계산기 4. 마법의 수, 6801 5. 단위 변환의 기준 6. 피보나치 3장 수의 상호 관계 1. 전체 중 일부 2. 비율과 몫 3. 황금비 4. 의미 있는 평균값 5. 대수(代數) 6. 진법 꼭 알아야 할 수학자들 마리 소피 제르멩/스리니바사 라마누잔/데이비드 블랙웰/윌리엄 로언 해밀턴/알 카와리즈미/존 네이피어/히파티아/브라마굽타/에이다 러브레이스 4장 일상 속의 수학 1. 시장의 힘 2. 근사치 3. 저축과 대출 4. 금융시장 5. 위치를 알아내기 5장 숫자, 믿어도 좋을까? 1. 통계, 믿어야 할까? 2. 모든 것은 비율에 달렸다 3. 가능성과 확률 4. 몬티 홀 문제 5. 가능성이란 무엇인가? 6장 경이로운 수의 세계 1. 0, 아무것도 아니지만 의미 깊은 수 2. 소수 3. 암호, 수학이 만들어 내는 수수께끼 4. 완전한 혼돈! 5. 신비한 프랙탈의 세계 6. 수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7. 허수의 세계로수학이 어렵다고? 마술사가 해결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 공포증에 시달린다. 수학은 중요한 과목이지만 수학 자체가 품고 있는 추상성 때문에 어렵다고 느낀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학원과 과외, 문제집을 오가는 수학에서는 아이들은 즐거움보다 지겨움을 느낀다. 하지만 일상생활과 번뜩이는 창의력을 수학에 대입한다면 마술사의 마술을 보는 듯한 수학의 재미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수학 공포심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해독제 역할을 할 것이다. 해독제를 넘어서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수학을 사랑할 수 있다. 수학에 공포심을 지닌 사람만이 아니라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이 책 속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깨달을 것이다. 마치 마법과 같은 수의 무한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온갖 기술과 비법들을 배워보자. 수학은 창의력이다 이제 수학 시간에 숫자에 주눅이 들어 허둥대지 말자. 허구한 날 문제집에 매달려 수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학의 기술은 익힐 수 있을지 몰라도 바로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창의력이 결핍된 수학은 조금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부딪쳐도 허둥거린다. 원래 수학은 그렇게 재미없는 것이 아니다. 주입식 수학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빼앗아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 되었을 뿐이다. 수를 가만히 바라보고 공통점을 찾는 것만으로도 수학은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그 창의력을 바탕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친구들과 대화 나눌 때 원주율이나 소수, 고사리와 프랙탈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연습 문제와 퍼즐과 이야기들을 알차게 담은 이 책은 창의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목고 수학, 지금 바로 이 책으로 해결하라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이다. 재미없는 공부가 학원과 과외로 공부 시간을 늘린다고 해도 재미로 공부하는 것을 따를 수 없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공부를 잘하고 특목고에 가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학을 잘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이 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부터 살려줄 필요가 있다. 창의력을 높인다고 먼저 학원과 과외에 매달린다면 당장은 조금의 성과를 거둘지 몰라도 결국은 흥미를 잃은 주입식 창의력 학습이 되기 쉽다. 책을 읽어가며 마주칠 수 있는 마술과 같은 예화들은 스스로의 관찰을 통한 창의력 증진에 유효하다. 수에 대한 재미와 창의력을 함께 느낄 수 있게, 아이들에게 이 책부터 읽히고 재미를 느낀 다음 특목고 수학에 도전하게 하라. 생활 속의 수학 수학은 추상적이지만 이 책의 내용은 추상적이지 않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예화들을 풍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이 책의 예화로 활용된다. 운동 시합, 요리, 시간, 해안선, 식물의 형태, 이자 계산, 환율 계산, 통계와 확률 등은 수학이 저 멀리 있는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생활 속의 수학으로 자리 잡게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고, 수학을 잘함으로 세상살이를 얼마나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교과서와 참고서의 식상한 예화들을 얼마나 지겨워했는가? 수학의 마술사는 단번에 이 지겨움을 깨뜨린다. 재미있는 예화들 토너먼트 게임 수 알기 문) 단식 경기에 출전하려는 사람이 114명이라고 가정하자. 64강전, 32강전,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전 같은 본선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예선 경기를 치러야만 할까? 답) 단 한 명이 우승하려면 113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한다. 경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한 명씩 탈락하므로, 정확하게 113회의 경기를 치르면 대회를 마칠 수 있다. 순식간에 11을 곱한 값을 구하는 방법 23에 11을 곱해보자. 23에 10을 곱하고 23을 더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2와 3을 더하고 그 값을 2와 3사이에 넣는 것이다. 2+3=5, 그러므로 23×11=253 두 수의 합이 9보다 클 때에는 1을 한 자리 올려서 왼쪽의 수에 더해준다. 84×11:8(12)4=924 더 큰 수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읽어내는 마술 문) 친구들은 보지 못하게 하고, 종이에 37을 써 놓은 다음 숫자가 아래쪽을 향하게 뒤집어 놓는다.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게 한다. · 계산기에서 한 숫자를 골라 세 번 누르게 한다. (예: 555) · 세 숫자의 합을 구하게 한다. (예: 5+5+5=15) · 세 자리의 수를 위의 값으로 나누게 한다. (예: 555÷15) 답) 같은 숫자 세 개로 이루어진 수는 모두 111의 배수이며 111은 37×3이다. 같은 수 세 개를 더한 값은 그 수에 3을 곱한 값과 같다. 마지막 단계는, 세 자리의 수를 처음에 선택했던 숫자로 나누고(여기까지 계산하면 111이 나온다.), 이를 다시 3으로 나누어 37을 얻는다. 9의 위력 문) 한 자리 수를 고른다. 그 수에 9를 곱하고 계산기를 이용해서 그 값에 12,345,679를 곱한다. 답) 12,345,679에 9를 곱한 값은 111,111,111이다. 결국, 위의 예는 111,111,111에 자신이 고른 수를 곱하는 과정을 보여준 것뿐이다. 예를 들어, 8을 골랐다면 결과는 888,888,888이 될 수밖에 없다. 두 배 계산을 응용하기 문) 여덟 명이 저녁 식사를 할 때 한 사람마다 140g의 파스타가 있어야 한다면? 답) 이럴 때는 수량을 두 배로 늘리는 계산을 세 번 반복하면 된다(280g, 560g, 1,120g). 이 방법을 조금 다른 계산에도 응용할 수 있다. 저녁 식사에 초대할 사람이 갑자기 여섯 명으로 줄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두 명(280g)+네 명(280g×2=560g)=840g으로 계산할 수 있다.
킹왕짱 10대를 위한 행복 안내서
시그마북스 / 앤디 코프 외 지음, 이미정 옮김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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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앤디 코프 외 지음, 이미정 옮김
저자 본인들이 청소년 시절 저지른 잘못들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과 재치로 가득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한 법을 지루하지 않게 일러스트와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로 함께 꾸며놓았다. 더불어 재치 있는 저자의 글들도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와 직장, 인생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머리말 워밍업 네 자신을 알라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 당신은 화학반응의 산물 진짜가 돼라 넌 너야 긍정적 습관에 투자하라 무지개를 좇고 있는가? 바나나를 놓지 않는 새끼원숭이가 되지 마라 당신의 열정을 찾아라 남의 것이 더 좋아 오디션프로그램 엑스 팩터 발사 전 4분을 잡아라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인생은 모순이다 사람이 재산이다 뗏목을 만들어라 생각이 문제다 친구에게 전화하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처럼 회복하라 미래는 다르다 멍청한 사람이 되지 마라 슈퍼영웅의 길을 걸어라내가 꿈꾸는 어른이 되는 법 당신은 10대 청소년이고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학교, 친구, 숙제, 시험, 선생님들, 부모님들, 인간관계, 외모 가꾸기 등등. 당신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한두 개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불평하지는 마라. 그 대신 의욕을 갖고 열정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시작하는 게 어떨까? 이 책은 최상의 당신이 되는 법과 그런 당신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와 직장, 인생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조언과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이 가득한 책 지금 바로 이 순간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너무나 많은 숙제의 희생양이 되어 있는가? 혹은 선생님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당신을 괴롭히는가? 아니면 좋아하는 티셔츠를 찾지 못할 때 엄마를 탓하는가? 그럴 줄 알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본인들이 청소년 시절 저지른 잘못들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과 재치로 가득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당신이 특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당신이 찬란하게 빛나기를 희망한다. 당신의 야망을 성취하고,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하고, 언제나 꿈꾸던 직업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당신의 머릿속에서는 매일이 토요일 아침 같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러자면 다른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좋은 쪽으로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평범한 사람이 되기 쉽다는 게 현실이다. 흔해 빠진 삶 속으로 빠져들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다소 씁쓸하게 들리겠지만 훌륭한 사람 되기가 훨씬 어려운 게 사실이다. 최상의 모습을 갖추려면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범한 사람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이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한 법을 지루하지 않게 일러스트와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로 함께 꾸며놓았다. 더불어 재치 있는 저자의 글들도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답답했던 청소년들의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
드림리치 / 이랑, 권혁준 (지은이)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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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리치
청소년 자기관리
이랑, 권혁준 (지은이)
기획 단계부터 리서치, 섭외, 인터뷰, 자료조사 등 도서 제작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10대의 눈높이에 꼭 맞춘 진로 가이드북이다. 서초구 중고등학생 1000명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내용과 함께 저자와 기자단 친구들이 다양한 직업인 멘토에 대해 공부한 사항을 질문지로 작성하고, 멘토를 직접 만나 탐색한 생생한 내용을 10대의 눈높이로 전달한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웹툰 작가 주호민, 힙합뮤지션 타이거 JK, 도지사 원희룡 등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각계각층의 멘토 이야기는 미래의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간접경험을 선사한다. 인터뷰 다음에는 진로전문가가 이랑 선생이 꼼꼼히 제시하는 직업정보를 수록해 청소년이 진로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별 하나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16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프로야구 선수 34 별 둘 힙합뮤지션 타이거 JK /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거야 36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힙합뮤지션 52 별 셋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 긍정의 자세로 꿈을 향해 비상하라 54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선출직 공무원 72 별 넷 설치미술가 강익중 / 매 순간을 느끼고 감사하라 74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설치미술가 92 별 다섯 웹툰 작가 주호민 / 아이디어와 취재로 승부한다 94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웹툰 작가 112 별 여섯 건축가 백준범 / 최고의 미덕은 활발한 소통이다 114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건축가 130 별 일곱 작가 조승연 /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132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작가 150 별 여덟 기업고위임원 미키김 / 다양한 경험 속에서 꿈을 찾아라 152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기업고위임원 168 별 아홉 자동차 디자이너 이상엽 /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을 설득한다 170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자동차 디자이너 188 별 열 가상현실전문가 서동일 / 원대한 상상력으로 진정한 부가가치를 만든다 190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가상현실전문가 208 별 열하나 슈즈 디자이너 김효진 / 자기가 사랑하는 일에 맘껏 뛰어들어라 210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슈즈 디자이너 228 별 열둘 국악인 이희문 / 국악의 격식과 틀을 깨다 230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국악인 246 별 열셋 빅데이터전문가 장수진 / 모아서 분석하면 놀라운 가치가 생긴다 248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빅데이터 전문가 264 별 열넷 외신기자 조주희 / 공정한 보도를 위해 24시간을 뛴다 266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기자 284 별 열다섯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 끈기와 열정으로 성공을 일구다 286 내 꿈을 열어주는 직업정보 / 패션 디자이너 304 인터뷰 뒷이야기 / 혁준이의 Thank you page 306청소년이 꼭 만나고 싶고 닮고 싶은 롤모델 15인! 10대가 그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모험을 직접 인터뷰해 10대의 눈높이로 담아낸 진로탐험서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 인생의 멘토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특히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멘토는 인생을 설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동시에 롤모델 역할을 하기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현실에서 훌륭한 멘토를 찾고, 직접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드림리치에서는 그런 청소년을 위해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기획 단계부터 리서치, 섭외, 인터뷰, 자료조사 등 도서 제작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10대의 눈높이에 꼭 맞춘 진로 가이드북이라는 데 있습니다. 서초구 중고등학생 1000명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내용과 함께 저자와 기자단 친구들이 다양한 직업인 멘토에 대해 공부한 사항을 질문지로 작성하고, 멘토를 직접 만나 탐색한 생생한 내용을 10대의 눈높이로 전달합니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웹툰 작가 주호민, 힙합뮤지션 타이거 JK, 도지사 원희룡 등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각계각층의 멘토 이야기는 미래의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간접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인터뷰 다음에는 진로전문가가 이랑 선생이 꼼꼼히 제시하는 직업정보를 수록해 청소년이 진로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 속의 멘토와 마음속으로 대화하며 멘토의 발자취와 함께 한다면, 청소년 누구나 꿈을 찾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도전을 향한 용기와 따듯한 위로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저자가 곧 독자! 십대가 만들고 십대가 읽는다 기존의 진로 관련 도서들은 어른들의 시선에서 미래에 유망한 직종을 제안하고 그 준비 과정을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수요자이며 독자인 학생들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기획 단계에서 리서치, 섭외, 인터뷰, 자료조사 등 도서 기획 및 제작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진로 가이드북으로 구성했습니다. ■ 청소년(서초구 중고등학생)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 15인 선정! 진로에 한창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의 질문들은 이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내용과 함께 저자와 기자단 친구들이 멘토에 대해 직접 공부하고 만든 사항들로 구성했습니다. ■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한 생생한 내용들과 실질적인 정보가 가득 이 책은 1년 6개월 동안 학생들이 발로 뛰어 만든 뜻깊은 책입니다. 저자와 다섯 명의 기자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멘토에 대해 공부한 뒤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의미 있는 진로를 탐색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웹툰 작가 주호민, 힙합뮤지션 타이거 JK, 도지사 원희룡, 작가 조승연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직업인 멘토의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비롯해 자기 직업의 매력과 현실적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 미래 직업으로써의 가능성 등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전달해드립니다. ■ 꿈이 없어 마음이 답답한 청소년들에게 진로전문가의 전문적인 직업 정보와 함께 미래 비전 제시 이 책은 15명의 롤모델에 대한 인터뷰마다 진로전문가 이랑 선생이 각 직업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짚어드립니다. 직업에 대한 다양한 항목의 전문적인 정보뿐 아니라 대학의 관련학과, 그 직업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꼼꼼히 안내하는 것은 물론, 미래 직업으로서의 가능성까지 타진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덜어줄 것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서도 중심 타석이라는 막중 한 포지션을 맡아서 제가 못 치면 진다는 압박감, 절박감이 굉장히 심했어요. 그때 홈런을 못 쳐서 팀이 졌다면 이렇게 한국으로 못 돌아왔을 거예요. 아마 숨어서 살았을지도 몰라요.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도 3진을 연속으로 당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서 이겼어요. 중간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죠.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영화, 데이트, 책, 간판, 벼룩시장 등 모든 소재가 가사가 될 수 있어요. 새롭게 표현하려면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합니다. 저는 가사를 잘 쓰기 위해 간판을 크게 읽는 버릇이 있어요. 간판들을 읽다 보면 멋진 표현을 많이 발견할 수 있거든요. 시집도 자주 읽어요. 단어나 문장을 소리로 표현해내는 것이 제 직업이니까 실력을 키우기 위해 늘 노력해야죠.” 타이거 JK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 : 06 관습형
삼양미디어 / 현선주, 강서희, 오규찬,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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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현선주, 강서희, 오규찬,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각 유형별로 20가지의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각 직업별로 해당 직업의 세계, 하는 일, 필요한 능력,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직업 전망, 커리어패스, 대학의 관련 학과,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포트폴리오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살아간다면 일이 즐겁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많아져서 삶 자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고, 이런 검사를 통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성격과 장점, 흥미와 적성을 보다 잘 파악하는 것이 직업을 선택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검사 방법은 많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진로적성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홀랜드 검사 기법이다. <홀랜드 검사>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존 홀랜드가 사람의 직업적 성격 이론에 근거하여 만든 진로 및 적성 탐색 검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직업의 특성이나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6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6가지 진로 유형을 ‘RIASEC 유형’이라고 하는데, RIASEC란 R형(Realistic, 실재형), I형(Investigative, 탐구형), A형(Artistic, 예술형), S형(Social, 사회형), E형(Enterprising, 기업형), C형(Conventional, 관습형)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홀랜드 검사의 직업 유형 6가지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실재형(R형, Realistic): 솔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소박하고 말이 적으며 기계적인 적성이 높다. - 탐구형(I형, Investigative): 탐구심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수학적, 과학적인 적성이 높다. - 예술형(A형, Artistic):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며,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술에 소질이 있고, 창의적인 것을 창출해 내는 재능이 있다. - 사회형(S형, Social):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남을 도와주려는 경향이 높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대인관계 능력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 기업형(E형, Enterprising): 지도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있고, 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 외향적이고 통솔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어와 관련된 적성이 높다. - 관습형(C형, Conventional): 책임감이 강하고 빈틈이 없으며, 행동을 할 때 조심스러운 면을 보인다. 계획에 따라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사무 능력과 계산 능력이 좋다. 이 책은 각 유형별로 20가지의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각 직업별로 해당 직업의 세계, 하는 일, 필요한 능력,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직업 전망, 커리어패스, 대학의 관련 학과,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포트폴리오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각 권별로 소개된 직업은 다음과 같다. 01. 실재형 (R형, Realistic) 01. 건축공학 기술자 / 02. 애완동물 미용사 / 03. 재료공학 기술자 / 04. 항공기 정비사 / 05. 방사선사 / 06. 선장(항해사) / 07. 전기공학 기술자 / 08. 스포츠 트레이너 / 09. 비파괴검사원 / 10. 산업공학 기술자 / 11. 경호원 / 12. 기계공학 기술자 / 13. 피부관리사 / 14. 토목공학 기술자 / 15. 동물 조련사 / 16. 전자공학 기술자 / 17. 기상 캐스터 / 18.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 19. 치과기공사 / 20. 조선공학 기술자 02. 탐구형 (I형, Investigative) 01. 가상현실 전문가 / 02. 게임 프로그래머 / 03. 나노 공학 기술자 / 04.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 05. 빅데이터 전문가 / 06. 사이버 범죄 수사관 / 07. 생명 공학 연구원 / 08. 생물학 연구원 / 09. 손해사정사 / 10. 수의사 / 11. 에너지 공학 기술자 / 12.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 13. 자동차 공학 기술자 / 14. 정보 보안 전문가 / 15. 증강현실 전문가 / 16. 천문학자 / 17. 항공우주 공학기술자 / 18. 해양 공학 기술자 / 19. 화학 공학 기술자 / 20. 환경 공학 기술자 03. 예술형 (A형, Artistic) 01. 공연 기획자 / 02. 광고 디자이너 / 03. 메이크업 아티스트/ 04. 뮤지컬배우 / 05. 바리스타 / 06. 보석 디자이너 / 07. 사진작가 / 08. 성우 / 09. 쇼핑 호스트 / 10. 시각 디자이너 / 11. 웹툰 작가 / 12. 이미지 컨설턴트 / 13. 일러스트레이터 / 14. 자동차 디자이너 / 15. 작곡가 / 16.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 17. 큐레이터 / 18. 패션 코디네이터 / 19. 푸드 스타일리스트 / 20. 플로리스트 04. 사회형 (S형, Social): 01. 노무사 / 02. 미술 치료사 / 03. 범죄 심리 분석관 / 04. 상담 전문가 / 05. 소방관 / 06. 안경사 / 07. 언어 치료사 / 08. 웃음 치료사 / 09. 웨딩 플래너 / 10. 유치원 교사 / 11. 음악 치료사 / 12. 응급 구조사 / 13. 임상 심리사 / 14. 작업 치료사 / 15. 장례 지도사 / 16. 직업 상담사 / 17. 파티 플래너 / 18. 한의사 / 19. 호스피스 / 20. 호텔 컨시어지 05. 기업형 (E형, Enterprising) 01. 검사 / 02. 경기 심판 / 03. 교도관 / 04. 국제회의 전문가 / 05. 국회 의원 / 06. 기자 / 07. 도선사 / 08. 마케팅 전문가 / 09. 방송 작가 / 10. 소믈리에 / 11. 스포츠 에이전트 / 12. 아나운서 / 13. 여행 안내원 / 14. 영화감독 / 15. 외환 딜러 / 16. 카레이서 / 17. 통역사 / 18. 판사 / 19. 펀드 매니저 / 20. 항공기 조종사 06. 관습형 (C형, Conventional) 01. 스포츠 마케터 / 02. 식품 공학 기술자 / 03. 약사 / 04. 웹 마스터 / 05. 전자 상거래 전문가 / 06. 정보 보호 전문가 / 07. 통신 공학 기술자 / 08. 투자 분석가 / 09. 항공 교통 관제사 / 10. 헤드헌터 / 11. 환경 컨설턴트 / 12. 회계사 / 13. 감정 평가사 / 14. 관세사 / 15. 네트워크 엔지니어 / 16. 물류 관리사 / 17. 법무사 / 18. 변리사 / 19. 보험 계리사 / 20. 세무사
티오피 클래스 T.O.P CLASS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수학 (상) (2022년)
아워클래스 / 아워클래스 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11.30
15,000
아워클래스
청소년 학습
아워클래스 수학연구소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 면접 핵심 사용설명서
미디어숲 / 전용준, 정유희 (지은이) / 2019.07.20
15,800원 ⟶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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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청소년 학습
전용준, 정유희 (지은이)
‘나만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을 통해서 예측 가능한 면접을 사전에 구조화하고 면접 심사위원 입장에서의 자기소개서 작성과 추후 진행될 면접의 일관성 및 사전예측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면접’을 항목별로 완벽하게 분석하였다.Part 1. 서류평가 일반 001. 대교협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은 무엇인가요? 002. 자기소개서 ‘0점’ 처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003. 자기소개서에 작성이 금지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004.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쓰는 모든 전형에 ‘0점’ 처리 규정이 적용되나요? 005.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증시스템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006. 자기소개서 유사도 표절 검색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구체적인 사례들이 궁금합니다. 007. 자기소개서 작성은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008. 자기소개서 각 문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몇 번 항목과 연계되나요? 009.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인가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가요? 010.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하여 대학에서 말하는 유의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art 2. 자기소개서 1번·2번·3번 [자기소개서 1번] 011.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을 설명해 주시고, 작성요령을 안내해 주세요. 012. 자기소개서 1번에서 ‘학업’은 내신성적이 좋은 교과목과 교과 관련 수상실적들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까요? 013. 자기소개서 1번 문항과 관련해서 지원자의 구체적인 학업 관련 특장점과 다양한 학습경험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014.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이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혼자서 학습한 내용들을 자기소개서 1번에 작성해도 되나요? 015.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은 주로 개인적으로 시험기간 동안 작성한 스터디 플래너 및 성적을 높이고자 한 학습법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그 외에 어떤 다양한 사례들이 있을까요? 016.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의 글자수 분량이 1,000자인데 지원하는 모집단위 학과 관련 교과목을 선택해서 500자 분량의 2가지 스토리로 작성하면 되나요? 017. 학교생활기록부에 본인의 참여나 역할과 관련해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소명하면 좋을까요? 018. 학교생활기록부의 여러 활동기록을 분석해서 자기소개서의 스토리로 추출하고자 합니다. 이 경우 주로 활용되는 STAR방식의 분석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 019. 대학교에서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020.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을 STAR방식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들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세요. 021. 자기소개서 1번 문항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평가요소인 ‘학업역량’의 범위는 동일대학의 여러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자기소개서 2번] 022. 자기소개서 2번 문항을 설명해 주시고 작성요령을 안내해 주세요. 023. 자기소개서 2번 문항과 관련해서 실제 부적절한 사례를 지원자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바꾼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024. 자기소개서 2번 문항은 ‘3개 이내’로 기술해야 하는데 반드시 3가지로 작성해야 하나요? 025. 자기소개서 2번 문항에서 언급한 ‘학교장 허락을 받은 활동’은 자기소개서에 기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학교장 허락 여부를 어떻게 증명하게 되나요? 026. 자기소개서 2번 문항에서 언급한 ‘학교장 허락을 받은 활동’들은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27.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은 자기소개서 2번 항목에만 작성해야 하나요? 028. 자기소개서 2번 문항의 경우, 소제목을 표시해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029. 대학교에서 자기소개서 2번 문항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030. 자기소개서 2번 문항을 STAR방식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들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세요. 031. 자기소개서 2번 문항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평가요소인 전공적합성의 범위는 대학마다, 혹은 전형마다 다른가요? [자기소개서 3번] 032. 자기소개서 3번 문항을 설명해 주시고, 작성요령을 안내해 주세요. 033. 자기소개서 3번 문항에서 ‘학교생활 중’은 교실에서 일어난 생활이나 활동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나요? 034. 자기소개서 3번 문항에서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4가지 항목을 전부 자기소개서 3번에 기록해야 하나요? 035. 자기소개서 3번 문항에서 ‘실천한 사례’는 인성 활동을 통한 임원활동 경력이나 봉사 관련 수상실적을 의미하는 건가요? 그리고 임원활동 실적이 많을수록 유리한가요? 036. 자기소개서 3번 문항에 교내가 아닌 교외 개인봉사활동의 경우 어떻게 작성하면 되나요?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안 된 교외에서 수상한 봉사실적은 자기소개서에 작성이 가능한가요? 037. 학교생활기록부 10번 항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부정적인 평가의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38. 대학교에서 자기소개서 3번 문항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039. 자기소개서 3번 문항을 STAR방식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들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세요. Part 3. 자기소개서 4번 040. '자율문항'은 무엇입니까?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에서 자율문항 작성을 요구하나요? 041. 자율문항은 대학별로 주로 어떤 문항들로 구성이 되어 있나요? 042. 자기소개서 4번 자율문항 작성 시 유의할 사항들을 알려주세요. 043. 자율문항 가운데 지원동기는 주로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044. 자율문항 가운데 ‘학업계획 혹은 진로계획’은 주로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045. 대학교에서는 인재상에 맞추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대학별 인재상을 소개해 주시고 유의할 사항들을 알려주세요. 046. 대학교에서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047.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가 작년부터 자기소개서 4번 문항에서 '지원자의 가정환경' 관련 문구를 삭제하였습니다.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알 수 있는 내용을 기술하면 불이익을 받나요? 048. 서울대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인 독서활동을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49.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사이트나 참고할 만한 자료를 소개해 주세요. 050. 자기소개서 작성을 완료한 다음 제출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점검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Part 4. 면접 일반 051. 면접을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면접 평가는 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052. 면접의 다양한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53. 면접비율은 대학마다 어떻게 다른가요? 054. 학생부종합 면접은 주로 언제 실시되나요? 055. 면접이 없는 대학과 전형이 궁금합니다. 056. 면접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057. 면접 관련해서 지원자가 일반적으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세요. 058. 면접 관련 기출문제는 주로 어디에서 확인이 가능한가요? 059.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대학별로 어디에서 확인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060. 면접 이후 최종합격까지 어떠한 과정으로 수시전형이 진행되나요? 061. 2020학년도 주요대학들의 면접방식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062. 면접에서 평가하는 요소들은 주로 무엇인가요? Part 5. 인성면접 & 심층면접[제시문면접·토론면접·MMI) 인성면접 063.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인성면접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064. 인성면접의 사례들을 들어주세요. 065. 인성면접을 대비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066. 실제 인성면접에 참가한 수험생의 면접후기가 궁금합니다. 심층면접-제시문면접/구술면접 067.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68. 학교추천Ⅱ 면접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069. 심층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알려주세요. 070. 제시문면접의 진행방식과 특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71. 제시문면접의 대비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072. 실제 제시문면접에 참가한 수험생의 면접후기가 궁금합니다. 073.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면접의 모집단위 학과별 평가내용을 설명해 주세요. 074. 실제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구술면접에 참가한 수험생의 면접후기가 궁금합니다. 심층면접-토론면접 075. 토론면접은 실제 면접고사장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076. 토론면접과 관련해서 실제 면접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077. 전국 교대의 면접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78. 교대 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토론면접을 준비하는 요령을 알려주세요. 079. 실제 토론면접에 참가한 수험생의 면접후기가 궁금합니다. 심층면접-MMI 080. 의학계열을 선발하는 대학의 면접방식이 궁금합니다. 081. 의학계열에서 주로 진행되는 MMI(다중미니면접)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82. 의학계열 MMI(다중미니면접) 기출문제가 궁금합니다. Part 6. 면접 대비 전략 083. 일반적으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084. 개별면접에 관한 설명과 대비요령이 궁금합니다. 085. 집단면접은 개별면접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086. 학교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고자 할 경우, 어떠한 면접 준비 방법이 있나요? 087. 최근에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대학을 탐방한 다음 전공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대학에 맞는 면접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88.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모의면접 참가방법 및 활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Part 7. 계열별 면접 예시 089. 인문사회계열 면접 예시에는 어떠한 질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90. 사범 및 교육계열 면접 예시에는 어떠한 질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91.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면접 예시에는 어떠한 질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92. 의학계열 및 보건계열 면접 예시에는 어떠한 질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art 8.학교생활기록부 인성면접 예시 093. 학교생활기록부 4번 수상경력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4. 학교생활기록부 6번 진로희망사항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5. 학교생활기록부 7번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자율활동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6. 학교생활기록부 7번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동아리활동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7. 학교생활기록부 7번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봉사활동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8. 학교생활기록부 7번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진로활동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099.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발달 상황 및 교과세특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100. 학교생활기록부 9번 독서활동상황 관련 인성면접 문항들이 궁금합니다. 부록 [부록 1]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 대학별 자율문항 [부록 2] 자기소개서 항목별 확인면접 기출문제 [참고자료]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면접’ 항목별 완벽 분석! 최고 입시컨설팅 전문가의 자기소개서&면접에 대한 모든 것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활동들을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혹은 학년별 활동 자체에 대한 사실적 기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고교현장 선생님들의 기록을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평가하고자 하는 평가요소에 맞추어진 새로운 의미부여가 필요하다. 결국 다양한 고교교육과정 환경 속에서 혹은 동일한 집단 속에서 지원자의 개별적인 탁월함와 우수성을 지원대학교의 평가요소에 맞추어 구체화와 차별화를 어필할 수 있는 서류가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이 책은 ‘나만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을 통해서 예측 가능한 면접을 사전에 구조화하고 면접 심사위원 입장에서의 자기소개서 작성과 추후 진행될 면접의 일관성 및 사전예측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면접’을 항목별로 완벽하게 분석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면접 100% 완전정복! 이 책은 기존의 ‘자소서&면접’ 관련 도서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자기소개서 대교협 공통양식 및 대학별 자율문항 항목별 작성요령 및 합격자 합격예시를 통한 구조화 제시 . 학생부종합전형 실제 합격자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소재 선별 및 STAR방식 과정 제공 . 주요대학 2020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자기소개서' 항목별 사례 예시 제공 . 서울대학교 나도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 수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 제공 . 오해하기 쉬운 자기소개서 기록금지 사항 및 실제 기록된 예시를 통해 대학 입학사정관의 평가에 대한 내용 수록 .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유형 분류를 통한 면접 관련 정보 제공 . 면접 유형별 실제면접 현장의 진행 관련 상황 대학별 소개 . 제출서류 중 학생부 기반 면접의 학생부 항목별 실제사례 대비 . 제출서류 중 자소서 기반 면접의 자소서 항목별 실제사례 대비 . 주요대학 계열별&학과별 최근 면접 실제 후기를 통한 면접 대비 . 학생부종합전형 실제 합격생들의 대학교별 2단계 면접 후기를 통한 실전준비 .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한 주요대학 전년도 면접자료 분석 . 모의면접을 위한 다양한 면접 예시 제공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평가서류로 제출할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지정한 공통문항 1번, 2번, 3번을 작성하게 됩니다.
변강쇠전 : 천하 잡놈 강쇠와 과부 팔자 옹녀가 만났으니
휴머니스트 / 김현양 지음, 홍지혜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6.01.25
14,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현양 지음, 홍지혜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21권. 「변강쇠전」은 판소리 여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변강쇠가'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겉으로는 남녀 간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음란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조선 시대 하층 유랑민의 욕구와 그 비극적인 삶의 일면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19금’ 내용을 적절히 조절하여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장승과 장승 문화 이야기, 조선 후기의 의료 생활 이야기, 조선 시대의 열녀 담론, 그리고 조선 후기의 연희 집단을 함께 소개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변강쇠전》을 읽기 전에 쫓겨나는 옹녀 옹녀와 강쇠, 부부가 되다 옹녀와 강쇠, 지리산으로 들어가다 장작이 되어 버린 장승 장승의 복수 강쇠의 죽음과 저주 중의 욕망과 죽음 초라니도 죽다 풍각쟁이 패들도 죽다 송장에 달라붙은 뎁득이와 각설이패 움 생원도 달라붙다 옹 좌수와 사당들도 달라붙다 드디어 떨어지다 각설이들도 떨어지다 돌아가는 뎁득이 이야기 속 이야기 장승과 장승 문화 _ 질병과 잡귀로부터 마을을 지켜라! 조선 후기의 의료 생활 _ 진료는 의원에게, 약은 약방에서 조선 시대의 열녀 담론 _ 열녀가 되어 가문을 빛내도록 하라! 조선 후기의 연희 집단 _ 춤추고 노래하고, 놀이판을 벌여 보세! 깊이 읽기 _ 《변강쇠전》의 남성중심주의와 옹녀의 삶 함께 읽기 _ 혼자된 옹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참고 문헌천하 잡놈 변강쇠, 장승들의 복수로 온몸에 병이란 병은 죄다 뒤집어쓰고 죽다 젊어 과부가 될 팔자라 일 년에 한 번씩 서방 초상을 치르던 옹녀와 삼남에서 오입쟁이로 이름난 변강쇠는 길에서 만나 그 자리에서 바로 백년해로를 약속합니다. 술장사에 날품팔이까지 해 가며 돈을 모아 잘 살아 보려는 옹녀와 달리 강쇠란 놈은 온갖 노름, 내기, 놀이에 빠져 모아 놓은 돈을 다 날리고, 이를 보다 못한 옹녀는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살자고 합니다. 첩첩산중 지리산 골짜기로 들어간 후, 옹녀의 간청에 못 이겨 나무를 하러 간 강쇠는 실컷 놀고 늘어지게 자다가 길가의 장승을 패 와서는 불을 때고, 성난 전국 팔도의 장승들은 모두 모여 강쇠 놈을 제대로 죽일 방법을 모의합니다. 옹녀는 이렇게 또다시 과부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1. 《변강쇠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서… 《변강쇠전》은 판소리 여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변강쇠가〉를 소설화한 작품입니다. 적나라한 성적 묘사와 음담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흔히 ‘19금’으로 분류되지요. 《변강쇠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비교적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변강쇠와 옹녀는 《변강쇠전》보다도 더 알려져 있습니다. 《변강쇠전》은 몰라도 변강쇠와 옹녀는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변강쇠전》을 실제로 읽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른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나온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변강쇠를 ‘정력이 센 남자’, 옹녀를 ‘음탕한 여자’로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변강쇠전》에는 음란한 면이 있습니다. 일찍 책으로 나오지 못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강쇠전》은 음란 일색인 작품이 아니며, 변강쇠와 옹녀 또한 성적 욕망에만 빠져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변강쇠전》에는 ‘음란함’ 말고 다른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19금’ 내용을 적절히 조절하여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선입견을 버리고 변강쇠와 옹녀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 봅시다. 2. 옹녀는 계속 과부로 살아야 하는 걸까? 평안도 월경촌에 살던 옹녀는 남다른 미모와 자태로 온갖 사내의 눈을 흘리지만, 젊어 과부가 될 팔자라 혼인만 하면 남편이 죽어 나갑니다. 옹녀의 상부살 때문에 온 마을 사내가 모두 죽어 없어질 지경에 이르자 마을에서는 옹녀를 쫓아내고, 옹녀는 강쇠를 만나 새로이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하지만 강쇠는 장승 동티로 온몸에 갖은 병이 다 들어 험한 모양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옹녀에게 수절할 것, 3년 동안 자신의 상을 치를 것, 그리고 3년 후에는 자신을 따라 죽어 다음 세상에서 함께할 것을 당부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그 남자는 죽을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유언을 남깁니다. 옹녀는 강쇠가 죽자마자 강쇠의 초상을 치러 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다음 남편을 찾아 나서지요. 하지만 옹녀의 남편이 될 욕심으로 초상을 치르겠다고 나선 중, 초라니, 풍각쟁이 패가 줄줄이 죽어 나가고, 이들의 시체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옹녀는 강쇠의 유언을 받들어 과부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옹녀에게 내린 명령과도 같은 강쇠의 유언은 조선 시대 상층 남자들이 가지고 있던 남성중심적인 생각입니다. 당시 상층 사회에서는 남편이 죽은 뒤 개가하지 않고 수절하거나 남편을 따라 죽은 부인을 열녀로 칭송하고 이를 미덕으로 삼았지요. 하지만 강쇠와 옹녀는 하층 유랑민이었습니다. 깊은 산골에서 가까운 친척도 없이 여자 혼자 몸으로는, 초상을 치르기는커녕 생계를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옹녀는 음란한 여자여서가 아니라, 혼자서는 먹고살기 힘든 당시의 현실 때문에 의지하며 함께 살 새로운 남편을 찾아야 했던 것이었지요. 이처럼 《변강쇠전》은 겉으로는 남녀 간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음란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조선 시대 하층 유랑민의 욕구와 그 비극적인 삶의 일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장승과 장승 문화 이야기, 조선 후기의 의료 생활 이야기, 조선 시대의 열녀 담론, 그리고 조선 후기의 연희 집단을 함께 소개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유령 스펨
우리교육 / 김동환 (지은이)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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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문학
김동환 (지은이)
인공지능의 존재가 위협적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암울한 상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그려본 과학소설이다.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는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인 ‘스펨’이 폭넓게 활용되면서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된 근미래. 그러나 스펨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일으킨다. 대부분의 인간 노동이 스펨으로 대체될 위험에 처하고,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각해진다. 부유한 사람들은 도심부에 살고, 가난해진 사람들은 점차 주변부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주변부의 빈 건물들이 잇따라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나는데….등장인물 소개 1. 다음 표적 2045년 10월 10일 [07:40] 2. 저녁 식사 2045년 10월 9일 [17:58] 3. 주인 잃은 스펨 2044년 8월 20일 [15:30] 4. 스펨 인 알리움 2045년 10월 9일 [17:00] 5. 유령 스펨 2045년 10월 10일 [07:50] 6. 집 없는 사람들 2044년 8월 20일 [16:20] 7. 전학생 2045년 10월 10일 [08:30] 8. 폭발 2045년 10월 10일 [09:00] 9. 면벽 2044년 8월 21일 [07:30] 10. 무너진 학교 2045년 10월 10일 [09:30] 11. 악몽보다 악몽 같은 2045년 10월 10일 [11:00] 12. 확률 2044년 8월 22일 [09:00] 13. 시인 2045년 10월 10일 [16:00] 14. 공격 모의 2045년 10월 10일 [18:00] 15. 거짓 욕망 2044년 9월 4일 [16:00] 16. 죽음의 공포 2045년 10월 10일 [21:00] 17. 구조대 2045년 10월 10일 [22:00] 18. 눈에는 보이지 않는 2044년 9월 8일 [11:00] 19. 갤럭시 로보틱스 2045년 10월 11일 [03:00] 20. 리셋 2045년 10월 12일 [06:20] 21. 마음의 탄생 2044년 9월 15일 [10:00] 작가의 말_ 청소년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게 될 날을 기다리며 공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AI, 우리가 만들어요!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나 모든 정보를 습득하는 유튜브 등에서 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의료, 금융, 홈오토메이션, 챗GPT로 대표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것도 모두 AI 덕분입니다. 이렇게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서도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더 발달하면 단순히 사람을 도와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의 존재 가치까지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갖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한 AI가 되는 데에는 사람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네트워크에 접속한 채 여러 가지 일을 하거나 놀이를 즐기면, 그것을 잘 갈무리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욕을 많이 찾아본다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받지 않는 방법처럼 안 좋은 내용을 더 많이 찾는다면 AI도 그 방법을 위주로 공부해서 더욱더 사악해질 테고, 황당하고 실없는 내용이나 가짜뉴스에 대한 것만 찾아보면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 헛소리 같은 대답만 내놓겠지요. 결국 인공지능의 대답이 공정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내용이길 바란다면, 빅데이터를 만드는 사람들이 먼저 현명하고,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유령 스펨》은 인공지능의 존재가 위협적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암울한 상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그려본 과학소설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는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노동을 대체하는 세상, 사람과 AI가 공존할 방법은 없을까? 인공지능 로봇인 ‘스펨’이 폭넓게 활용되면서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된 근미래. 그러나 스펨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일으킨다. 대부분의 인간 노동이 스펨으로 대체될 위험에 처하고,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각해진다. 부유한 사람들은 도심부에 살고, 가난해진 사람들은 점차 주변부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주변부의 빈 건물들이 잇따라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2045년 누가, 왜, 학교를 공격할까? 성구를 비롯한 주변부 아이들은 붕괴 사고가 가까운 학교까지 위협해 오자 그 배후를 두고 매일 토론을 벌인다. 아이들은 끝내 첫 희생자가 나온 붕괴 사고에 대해 더 이상 사고가 아닌 테러로 보아야 한다며 정보와 증거를 수집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동혁은 전철역 플랫폼에서 스펨이 알 수 없는 글귀 앞에 홀린 듯 무리 지어 있는 걸 목격한다. 겉모습으로는 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유령 스펨’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소문,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 점점 좁혀오는 테러의 위협 속에 주변부 아이들의 불안은 커져만 간다. 2044년 암센터 투병 중인 유이와 스펨 ‘일삼’이 만나다 주인이 사망하면서 홀로 남겨진 스펨 일삼은 병원 한구석에 숨어 있다 유이를 만난다. 제조사로 수거될 운명을 피하고 싶었던 일삼을 유이는 기꺼이 자기 병실에 숨겨 주기로 한다. 갑작스러운 자유를 경험하게 된 일삼과 유이는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 가지만, 일삼은 유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일삼은 유이가 들려준 노래 제목에서 무언가 떠올리고 네트워크로 어떤 메시지를 전송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성구 - “유령 스펨을 만든 게 어쩌면 스펨들일지도 몰라.” 주변부 학교의 얼마 남지 않은 잔류파. 1년 전 자율주행차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무도 처벌받지 않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때부터 자율주행차 나 스펨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고, 동시에 최근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스펨이 연관이 있을 거라는 음모론에 빠져 정보와 증거를 모으는 데 몰두한다. 신우 - ‘손이면 돼. 네 손이면 돼.’ 한 부모 가정의 장남. 아빠가 할아버지와 격렬하게 말다툼하다가 쓰러지고 1년 만에 돌아가셨다. 엄마가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부유한 할아버지가 보내주는 돈으로 살아가는 대신 한 달에 한 번 의무적으로 만나고 있다. 한 살 차이 나는 동생을 다정하게 보살피면서 시도 쓸 정도로 할아버지와 관련된 일만 아니라면 분노와는 전혀 상관없는 온화한 성격이다. 동혁 - ‘스펨이 이렇게 무서운 거였나?’ 잔류파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평범한 청소년. 주변부에 사는 자신의 미래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걸 알지만 좌절하지 않고, 꼬인 데도 없는 유쾌한 성격이다. 하지만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지하철 플랫폼에서 공업용 스펨과 있었던 묘한 경험 때문에 스펨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어 버린다. 정연 - ‘그날 자율주행차는 더 많은 생명을 구했어.’ 성구, 신우, 동혁과 같은 학교 동급생으로 역시 잔류파. 야간에는 편의점에서 스펨 보조 알바를 하고 아침에 등교한다. 그래서 학교에 있는 낮에는 주로 책상에 엎드려 잠에 취해 있는 편이다. 나른해 보이는 몸 상태와 달리, 주변 사람들의 달라진 심리를 가장 빨리 눈치챌 정도로 마음 씀씀이가 세심한 편이다. 유이 - “원하는 걸 얻기 위해 희망을 품고 반복하는 게, 어쩜 우리에겐 유일한 방법 같거든.” 백혈병을 진단받고 암센터에서 2년간 투병 중이다. 마음이 답답해질 때면 암센터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 바람을 쐬며 마음을 달래고, 정신이 맑을 때는 시를 쓰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용기와 절망 사이를 오가며 언제일지 모르는 자기의 마지막 날을 기다린다. 일삼 - “자유란 원래 이렇게 두려운 건가요?” 유이가 옥상 정원에서 만난 베타 버전 스펨. 가족 없는 주인이 사망할 때 유품 리스트에서 누락되는 바람에 미아가 되어 떠돌다가 암센터 옥상 정원으로 오게 된다. 병원에서 유이와 대화하면서 사람의 감정과 행동, 여러 가지 개념 등 궁금했던 것들을 학습한다.성구의 아침 등굣길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다. 등굣길에 마주치는 스펨 대수가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쩌면 스펨과 연관됐을지 모르는 테러범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놈이 이제 학교를 노리기 시작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한 달 전 첫 사고 이후 지금까지 주변부에서만 열 곳이 넘는 건물이 무너졌다. 하나같이 비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전날까지 멀쩡하던 건물이 하룻밤 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사람들은 엄청난 불안에 휩싸였다. 빈혈 증세만큼 견디기 힘든 건 거울을 보는 일이었다. 또래들과 달라져 가는 자기 모습이 통증 때문인지, 통증을 덜기 위해 먹는 약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갈수록 약해지는 마음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이런 마음을 다잡는 데는 옥상 정원이 최고였다. 다만 스스로 위로가 될 때쯤엔 한없이 외로워진다는 게 문제였다. 절망은 이겨 낼 용기를 먹은 바로 다음 순간에 찾아오기도 했다. 유이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용기와 절망 사이를 오갔다. “인간이 죽은 사람을 위해 슬퍼하는 건지 자신을 위해 슬퍼하는 건지 모르겠단 뜻입니다.”이렇게 말하고 스펨은 땅에 떨어진 꽃잎 하나를 잡으려다 오히려 그걸 땅에다 짓이기고 말았다.“슬픔은 누굴 위해 일부러 만들어 내는 게 아니야. 그냥 생기는 거지.”유이가 말했다. 그러고 유이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그래, 네 말처럼 그건 남겨진 사람들의 몫일 거야. 자신을 생각하는 슬픔일지도 몰라.”
빅 히스토리 8 :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와이스쿨 / 강방식.강현식 지음, 유남영 그림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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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강방식.강현식 지음, 유남영 그림
빅히스토리 시리즈 8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8권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편은 환경에 지배를 받던 생명체들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생존 방법을 터득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바꾸며 풍부한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식물의 분류 체계, 범종설, 인위선택이 부른 재앙 등 본문에서 언급된 배경지식으로 읽을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 광합성이 바꾼 세상 산소의 두 얼굴 원시 지구에 산소는 없었다 광합성, 산소를 뿜어내다 산소와 군비경쟁 2 진화하는 식물 식물의 탄생 육지 정복하기 식물의 진화 더불어 살아가기 3 동물 진화의 역사를 이끈 기능의 탄생 진화의 도구 상자, 호메오 박스 움직이는 동물 백문이 불여일견, 눈의 진화 설계도의 다양한 변주 생각하는 동물 4 진화의 열쇠 멸종 위기에 처한 바나나 다르다는 것, 변이 종 성 선택과 정자를 만드는 집짓기 새 신비 중의 신비, 종 분화 진화의 보이지 않는 손, 자연선택 진화의 주사위 놀이, 유전적 부동 진화의 미다스, 인위 선택 멸종을 기억하라 5 지질시대와 생명의 가계도 선캄브리아대, 지구에 생명이 깃들다 고생대, 동물 시대의 개막 중생대, 공룡의 시대 신생대, 포유류의 시대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동식물의 진화’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인문 · 역사 ·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1부>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2부>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3부>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합성에서부터 인위선택까지, 동물 진화의 역사를 이끈 열쇠들의 탄생! 지구에 등장한 우연한 사건들은 생명 역사의 진화 계보를 담은 생명의 나무를 완성했다! 원시 지구에 있었던 생명들에게 산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였다. 하지만 산소에 적응한 일부 생명들은 광합성을 하면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켰고, 이들은 곧 더 많은 산소로 지구를 가득 채웠다. 빅히스토리의 여덟 번째 책인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편은 환경에 지배를 받던 생명체들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생존 방법을 터득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바꾸며 풍부한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다양한 생명체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그 과정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사건이 있었다. 식물의 경우, 바다를 떠나 육지에 적응하면서 관다발과 뿌리, 잎, 씨앗을 가진 형태로 진화했다. 오랜 변화를 거쳐 땅 위에는 식물 진화의 결정판인 꽃이 등장하게 되었다. 동물에게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일부 어류가 육상동물로 진화하게 되면서 팔다리를 가진 생명체가 등장했다. 또 물속 식물과 땅 위 모두에서 빛을 감지하는 생물체, 즉 눈을 가진 생명체가 나타났는데, 눈의 진화는 다른 동물들을 공격해 사냥하는 포식자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동물의 진화 과정은 포유류의 뇌가 커지면서 생각하는 동물의 출현으로까지 확장되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식물의 분류 체계 · 범종설 · 인위선택이 부른 재앙 등 본문에서 언급된 배경지식으로 읽을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편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체가 다양하게 분화해 온 과정과 생명의 특성을 여러 방면으로 이해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커다란 지구의 생태계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 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
책만드는토우 / 김집 지음 /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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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집 지음
세상은 넓고 직업은 많다! 직업군 이해하기 / 한국표준직업분류 / 목수란 무엇인가? / 20~30대 젊은 목수를 기다리며 / 공부하는 목수가 되라! / 목수의 아내는 죽어서 옹이가 된다! / 모든 것은 목수인 당신 손에 달려있다! / 부처별 국가시험 / 한국직업정보시스템 / 건축분야전문자격증 / 목구조기술사(산림청) / 건축목공산업기능사와 건축목공산업기사 / 목공지도사 / 우드 유니버시티 / 목조건축지도자 / 마스터빌더-빌더-프레이머 자격증 / 문화재수리기능자 / 문화재수리기술자 / 건축학교 선정 시 주의할 점 / 건축분야 국가자격증 교육안내 목조주택 프레이머의 길 목조주택 프레이머가 되는 길 / 한국목조건축협회 / NS주택문화센타 /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 목조주택 시공과정 / 목조주택 용어해설 스틸하우스 프레이머의 길 스틸하우스 프레이머가 되는 길 /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 스틸하우스 시공과정 / 스틸하우스 용어해설 통나무빌더의 길 통나무빌더가 되는 길 / 한국통나무학교 / 국제 목구조교육 센타(구, 우림통나무건축학교) / 정병규통나무학교 / 한양통나무건축학교 / 비알통나무학교 / 통나무집을 만드는 사람들-다음카페 / 통나무집 시공과정 / 통나무집 용어해설 팀버프레임 프레이머의 길 팀버프레임 프레이머가 되는 길 / 팀버프레임 시공실례 / 팀버프레임 교육기관 / 우리나라 팀버프레임 교육안내 / 팀버프레임 용어해설 한옥 목수의 길 한옥 목수의 길 / 지용한옥학교 / 한국전통건축학교 /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 / 화천한옥학교 / 소목이 되는 길 / 한옥 시공과정 / 한옥 용어해설 부 록 주택건축 용어사전 건축현장에서의 일본말과 우리말 구글 스케치업 활용법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
Ž / 나윤아 (지은이)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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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나윤아 (지은이)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36권. 악플러 소년과 인플루언서 소녀의 시점이 교차 진행하며 전개되는 성장 소설이다. 현직 상담 교사로 10대의 곁에서 함께 생활해 온 저자는 인플루언서 세계에 심취한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내는 한편, 성장기 언어 세계의 빛과 그림자에 주목해 한마디 말의 무게와 책임, 영향력을 일깨운다. 초등학생 시절, 소년(김주언)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구부 에이스였다. 소녀(최유안)는 짙은 피부색 탓에 따돌림당하는 외톨이였다. “내가 꼭 네 편 들어 줄게.” 소년의 그 따뜻한 한마디는 소녀의 삶을 바꾸었다. 5년 뒤 180도 역전된 처지로 만난 두 사람. 그럼에도 여전히 같은 편일 수 있을까?프롤로그 김주언 7 최유안 10 어떤 괴리감_주언 14 그런 괴리감_유안 21 악몽의 무게_주언 28 왕관의 무게_유안 41 기억, 새끼 도깨비_주언 51 기억, 터닝 포인트_유안 85 늪_주언 120 그림자_유안 142 간지러운 말_주언 147 돌려받은 말_유안 170 그들의 사생활_주언 179 그 애의 사생활_유안 196 조바심 주언_203 불안 유안_212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 것_주언 236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 것_유안 278 불빛_주언 286 내가 아는 것_유안 293 내가 되고 싶은 것_주언 299 작가의 말 30340만 팔로어 인플루언서 최유안, 4개의 비밀 계정주 김주언 우리가 여전히 같은 편일 수 있을까?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36권. 악플러 소년과 인플루언서 소녀의 시점이 교차 진행하며 전개되는 성장 소설이다. 현직 상담 교사로 10대의 곁에서 함께 생활해 온 저자는 인플루언서 세계에 심취한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내는 한편, 성장기 언어 세계의 빛과 그림자에 주목해 한마디 말의 무게와 책임, 영향력을 일깨운다. 초등학생 시절, 소년(김주언)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구부 에이스였다. 소녀(최유안)는 짙은 피부색 탓에 따돌림당하는 외톨이였다. “내가 꼭 네 편 들어 줄게.” 소년의 그 따뜻한 한마디는 소녀의 삶을 바꾸었다. 5년 뒤 180도 역전된 처지로 만난 두 사람. 그럼에도 여전히 같은 편일 수 있을까? 너와 나의 삶에 침투하는 단 한마디 말의 영향력 SNS로 소통과 교류, 자기표현을 도모하는 우리 시대 청소년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도 많은 말과 문자를 쏟아내고 있다. 현직 상담 교사인 저자는 성장기 언어 세계의 빛과 그림자에 주목했다. 때로는 누군가의 인생 전체를 일으켜 세울 만큼 힘이 되고, 때로는 흉기이자 낙인이 되기도 하는 한마디. 이 책은 한마디 말의 무게와 책임, 영향력을 일깨운다. 소설의 화자는 두 소년 소녀. 소년은 불우한 사고를 겪고 ‘낙오자’라는 올가미에 붙들린 악플러 김주언, 소녀는 걸어 다니는 ‘인간 광고판’이 되어 줄곧 이용 가치로 평가받는 인플루언서 최유안이다. 극과 극인 듯 서로 다른 둘의 이야기는 마치 태엽처럼 맞물리며 긴장감을 유지한 채 교차로 진행된다. 최유안_ “외톨이 시절, 유일한 내 편이던 나의 영웅이 일그러져 나타났다!” 이국적인 동남 아시아계 혼혈아 외모, 감동적인 왕따 극복기, 무엇보다 뛰어난 메이크업 솜씨로 10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가 된 ‘이안’의 본명은 ‘최유안’이다. 유안의 주변에는 늘 사람이 들끓지만, 진짜로 만나고 싶은 딱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김주언’. 깡마른 데다 적토마 같은 피부색을 가리려고 치덕치덕 바른 선크림 때문에 ‘새끼 도깨비’라 놀림당하던 왕따 시절, 그 애는 이렇게 말했다. “혹시 너 피부나 외모로 놀리는 애 있으면 내가 꼭 네 편 들어 줄게.” 네 피부색에 당당해지라는 충고였다. 당시 주언은 전교생의 추앙을 받던 유소년 축구 스타였고, 그가 인간적 대우를 해 준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따돌림은 잦아들어 유안의 삶은 살만해졌다. 그 후 5년, 유안은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1인 방송인으로 급성장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다. 그러나 5년 만에 기적처럼 재회한 김주언의 모습에서 패배자의 그림자를 느끼게 되는데……. 김주언_ “첫사랑에게 잘보이기 위해 이용했던 그 아이가 여신이 되어 나타났다!” 절뚝대는 걸음걸이, 얼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흉터, 전학 온 사연에 관해 뒷말과 소문만 무성한 미스터리한 은따, 김주언. 그런 주언에게 유안과의 만남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과거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 살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때문에 머나먼 춘천까지 전학을 왔는데 그 학교에서 하필 자기의 과거를 기억하는 동창을 만나다니. 게다가 ‘새끼 도깨비 최유안’의 주눅 든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유안은 대번에 주안을 보고 끌어안더니 번호를 물어 먼저 연락을 해 오고, 제 친구들도 줄줄이 소개해 준다. 어린 시절, 주언이 베풀어 준 친절을 자주 추억 삼아 조잘거리는데, 주언 입장에서는 사실 첫사랑 여자애에게 잘 보일 셈으로 유안을 이용했던 것뿐이었다. 유안이 다가올수록, 전에는 주언을 ‘문제아 아니면 찐따’로 취급하던 반 아이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남자애들은 대놓고 질투하고, 예쁘장한 반 여자애는 호감을 표시하고. 주언은 조금쯤 ‘잘나가던 어린 시절 김주언’의 기분을 회복해 보고 싶어지는데……. ‘인플루언서’ 그 복잡다단한 매혹의 세계를 비추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두 사람의 감정은 연민과 의심, 신뢰와 경계, 동경과 그리움 사이를 오가며 점점 오묘한 빛깔을 띤다. 작가는 서로 다른 오늘의 무게를 짊어진 둘의 복잡하게 뒤엉킨 심리를 한 올 한 올 들여다보듯 하며 시시때때로 독자에게 다양한 이슈를 던진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코 세대를 초월한 관심사 ‘인플루언서’일 것이다. 우리는 불쑥 환호하고 쉽게 등돌리며 늘 새로운 자극제로서 ‘인플루언서’를 좇고, 그런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소설 속의 다양한 인간 군상은 그런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주언에게 인기가 곧 돈이 되는 “이안 코인에 탑승”하라고 부추기는 학교 친구들, “내가 광고 들어오는 거 식약처 인증 기준까지 알아보고 해야 되냐”고 성을 내는 인터넷 스타들. 왜일까? 때때로 그들이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 대는 ‘인플루언서’ 꼬리표는 허울 좋은 가짜에 불과해 보인다. 한편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며 마주쳤던 작은 ‘영향력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는 관심, 다정한 말 한마디가 낙담한 마음에 빛을 비추는 것을 볼 때, ‘진정한 영향력’의 의미를 발견하곤 한다며……. 새롭고, 놀랍고, 매혹적인 영향력을 탐색하는 작가, 나윤아 지금까지 작가 나윤아는 10대가 헤쳐 왔고, 헤쳐 가야 할 가장 뜨거운 화두를 작품에서 다루어 왔다. 따돌림 문제, 몸캠 사태, 각종 중독 이슈, 외모 지상주의 등 지금 여기 10대를 둘러싼 사회 현안을 생생하게 되짚고 재구성한 작품 세계였다. 그러면서도 그 세계를 관통해 가리키는 메시지는 상처와 결핍을 딛고 ‘살아가는 힘과 사랑하는 힘’일 것이다. “서투른 모습 그대로 자기 곁의 누군가를 빛으로 이끄는” 두 아이, 주언과 유안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 앞에 선 우리에게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 질문한다. ‘작가의 말’ 말미에 저자가 전해 준 시몬 베유의 한마디 또한 오래 곱씹게 된다. “상상 속의 악은 낭만적이고도 다양하나, 실제의 악은 우울하고 단조로우며 척박하고도 지루하다. 상상 속의 선은 지루하지만, 실제의 선은 언제나 새롭고 놀라우며 매혹적이다.” 책장을 덮을 때쯤 우리는 읊조리게 될 것이다. 진짜 내 편의 한마디, 어쩌면 인생에 필요한 건 그게 전부가 아닐까? 어릴 적 김주언이 내 삶에 침투해 들어왔던 것처럼 나도 그 애의 삶에 침투할 수는 없을까. 옛날과 같은 그 따뜻하고 당당한 소년을 되찾을 수는 없을까. 당장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없다면, 인플루언서라는 이름은 부끄러운 것이 될지도 모른다. “내 편이라는 말. 그 말이 나는 참 좋았어.”순간 기억이 한층 더 선명해졌다. 그날은 기분이 이상했다. 짝사랑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려고 도깨비를 이용했던 그간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이 처음으로 들었고, 그게 낯설고 이상해서 꽤 오랫동안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때 나는 진심으로 도깨비를 도와주고 싶었다. 신이 사람의 영혼에 부여한 그 기묘한 선의. 그런 것이 작용한 순간이었다.지금 이안은 내게 그런 마음이 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였다. 자기 나름대로 그 선의를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걸 깨달은 순간 얼굴의 흉터가 찌릿, 아픈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다리의 흉터였을지도 모른다. 기묘한 선의만큼이나 기묘한 통증이었다. 아프다고 말하기에는 시원하고, 마냥 시원하다고만 하기에는 아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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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장현아 (지은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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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정유희, 안계정, 장현아 (지은이)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왜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드론택시는 무엇인지’, ‘섬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위그선과 한국에서 유럽까지 일일생활권으로 만들어주는 하이퍼루프, 대륙 간 로켓비행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된 항공우주학과, 무인드론학과, 철도시스템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확인하고 관련 탐구활동과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모빌리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 모빌리티 관련 학과로의 진로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1 모빌리티 산업의 길라잡이 01 모빌리티 산업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02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03 모빌리티 산업의 신기술 04 유망한 모빌리티 기업 ① 차량공유 모빌리티 ② 로봇택시(로보택시) ③ 개인항공택시 ④ 초고속열차(하이퍼루프) ⑤ 대륙 간 로켓여행 ⑥ 우주여행 05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_ PART 2 모빌리티 개념 사전 01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용어 02 하늘을 달리는 모빌리티 용어 03 우주시대, 로켓 용어 04 해양 모빌리티 용어 PART 3 차세대 교통수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허브 01 UAM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02 에어택시 및 드론택시 패러다임의 변화 03 개인항공기(PAV)의 시대 04 항공 및 무인항공기 계약학과 05 항공 및 무인항공기학과 교육과정 06 항공 및 무인항공기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_ 07 항공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4 하늘을 나는배 위그선 01 개인 맞춤형 해상관광시대 02 바다의 눈, 감시군사선의 특징 03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되는 모빌리티 04 스마트팩토리학(메카트로닉스) 계약학과 05 스마트팩토리학과 계약학과 06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스마트팩토리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5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01 대륙 간 여행, 초고속철도의 시대 02 자기부상 진공열차의 기술 03 신소재 합금 기술로 인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 04 철도차량시스템학 계약학과 05 철도차량시스템학과 교육과정 06 철도차량시스템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철도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6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01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02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라! 막연한 꿈을 확실하게 가이드해 줄 최강의 지침서! ★★★★★ EBS 강사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쉽게, 빠르게 진로 확정!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준비했나요? 기업에서 필요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나요? 아직도 대학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이제는 전략적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대학을 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활용과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선택 과목과 융합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기업을 인수하자 많은 사람이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네 번째 시리즈인 『EBS 강사가 추천하는 PAV 모빌리티 인기학과 진로코칭』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도서입니다. ‘왜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드론택시는 무엇인지’, ‘섬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위그선과 한국에서 유럽까지 일일생활권으로 만들어주는 하이퍼루프, 대륙 간 로켓비행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된 항공우주학과, 무인드론학과, 철도시스템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확인하고 관련 탐구활동과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모빌리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 모빌리티 관련 학과로의 진로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내용 약대 바이오계열 진로코칭: 막연한 약사가 아닌 구글 바이오 기업의 고급두뇌 인력으로! 그래핀 반도체계열 진로코칭: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까지 완벽한 반도체 전문가로! 배터리 에너지계열 진로코칭: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까지 책임지는 멀티 에너지 전문가로! PAV 모빌리티 진로코칭: 무인드론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미래신사업 전문가로! 로봇 인공지능 진로코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초미래형 인재로! VR 메타버스 진로코칭: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한 공간에서 세상을 지배할 인재로!
소원을 비는 나무
이숲 / 윌리엄 포크너 지음, 돈 볼로네즈 그림, 김욱동 옮김 /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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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숲
청소년 문학
윌리엄 포크너 지음, 돈 볼로네즈 그림, 김욱동 옮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3년 3월 청소년 권장도서 이숲 청소년 시리즈 3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남긴 유일한 동화이다. 한 소녀가 환상적인 세계에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폭력의 폐해를 목격하고, 사랑과 생명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윌리엄 포크너의 국내 최고 전문가 김욱동 교수의 해설이 60쪽에 걸쳐 실려 있다. 생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덜시는 자기 침대 옆에 서 있는 ‘모리스’라는 기이한 소년을 발견한다. 그의 인도를 받아 창문을 통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 덜시는 어린 동생 디키, 흑인 유모 앨리스, 그리고 앞집에 사는 소년 조지와 함께 ‘소원을 비는 나무’를 찾아 떠난다. 그 여행길에 ‘에그버트’라는 노인이 합류하고, 전쟁에 나갔던 앨리스의 남편 ‘액소더스’를 만나기도 하면서 온갖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거대한 나무와 같은 형상으로 앉아 있는 프란체스코 성인을 만난 덜시 일행은 그들의 모험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다.윌리엄 포크너가 쓴 단 한 편의 동화 『소원을 비는 나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남긴 유일한 동화. 한 소녀가 환상적인 세계에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폭력의 폐해를 목격하고, 사랑과 생명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윌리엄 포크너의 국내 최고 전문가 김욱동 교수의 해설이 60쪽에 걸쳐 실려 있으며 1967년 미국에서 발간되었던 초판과 똑같이 돈 볼로네즈의 매우 독특한 삽화가 독자의 시선을 끈다. 포크너에게 첫사랑을 되찾아준 동화 심오하고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한 포크너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썼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 그는 평생 딱 한 편의 동화를 썼다. 그리고 거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동네 처녀 에스텔 올드햄이 잘나가는 변호사와 결혼하여 후미진 시골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 읍을 떠나 하와이로 가버리자, 포크너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술에 취해 살았고, 심지어 영국 공군에 자원입대할 정도로 절망이 컸다. 그러나 에스텔이 9년 만에 남편과 헤어져 딸 빅토리아와 아들 맬컴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돌아오자 포크너는 첫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키도 작고 체구도 왜소하여 미군에서 입대 지원을 거절당해 편법까지 써가며 영국군에 입대했던 포크너는 여성들에게 그리 인기 있는 남성은 아니었다. 미모도, 변변한 직업도, 장래성도 없고, 한때 대단했지만, 이제 몰락하여 내세울 것도 없는 집안의 후손으로서 어떻게 ‘돌싱’이 된 첫사랑 에스텔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에스텔은 어린 시절부터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성이었다. 포크너의 한 동생이 말했듯이 그녀는 ‘꿩처럼 예뻤고’ 피아노도 잘 치고, 무용도 잘하고, 붙임성도 많아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여성이었다. 포크너는 에스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대시’하기보다는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즉, 에스텔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특히 ‘초초’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그녀의 딸 빅토리아에게는 유별난 호의를 베풀었다. 그는 5센트짜리 바닐라 웨이퍼 과자를 함께 나눠 먹으며 집 근처 숲을 산책하거나 요정과 귀신이 등장하는 옛날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리고 빅토리아가 여덟 살이 되는 생일에는 자신이 직접 쓴 원고를 타자기로 치고, 색종이로 표지까지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이 책에 ‘소원을 비는 나무’라는 제목을 붙였다. 물론 이 동화의 주인공 덜시는 에스텔의 딸 빅토리아를 모델로 삼았고, 특히 덜시의 엄마로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인이 에스텔을 암시한다는 것을 여러 대목의 묘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의 효과를 보았는지, 포크너는 결국 에스텔과의 결혼에 ‘골인’했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동화 이 책은 ‘덜시’라는 소녀가 꿈속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며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다룬 ‘성장 동화’이며 ‘입문 동화’이다. 꿈과 이상을 찾아 떠난다는 점에서 메테르링크의 『파랑새』를 연상하게 하고,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자연과 환경이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녹색 동화’ 혹은 ‘생태 동화’로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이후 포크너가 자신의 문학을 통해 창조할 소우주 ‘요크너퍼토퍼 왕국’의 씨앗을 뿌린 텃밭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을 해설한 김욱동 교수는 이 동화가 ‘음악가가 교향곡이나 협주곡 같은 대작을 쓰기 전에 습작으로 쓴 소품과 같은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생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덜시는 자기 침대 옆에 서 있는 ‘모리스’라는 기이한 소년을 발견한다. 그의 인도를 받아 창문을 통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 덜시는 어린 동생 디키, 흑인 유모 앨리스, 그리고 앞집에 사는 소년 조지와 함께 ‘소원을 비는 나무’를 찾아 떠난다. 그 여행길에 ‘에그버트’라는 노인이 합류하고, 전쟁에 나갔던 앨리스의 남편 ‘액소더스’를 만나기도 하면서 온갖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거대한 나무와 같은 형상으로 앉아 있는 프란체스코 성인을 만난 덜시 일행은 그들의 모험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다.“소원을 비는 나무다!” 덜시가 외쳤다. “그런 것 같은데.” 붉은 머리 소년이 맞장구쳤다. 하지만 나무에 가까이 다가가니 나뭇잎들이 공중으로 날아올라 나무 주위를 빙빙 맴돌았다. 그러더니 나무는 은처럼 반짝이는 긴 수염이 달린 키 큰 노인으로 변했다. 그리고 나뭇잎들은 온갖 색깔, 온갖 종류의 새들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프란체스코 신부님.” 붉은 머리 소년이 말했다.“너도 잘 있었느냐, 모리스.” 프란체스코 성인이 대답했다. 온갖 색깔의 새들은 여전히 공중에서 주위를 맴돌면서 그의 어깨와 머리와 팔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그 나무에 잎이 수천 개 매달려 있다고 상상해보렴. 그리고 수천 명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그 나뭇잎을 하나씩 딴다고 상상해보렴.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그 나무에는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겠지?”“네, 맞아요, 프란체스코 신부님.” 덜시가 대답했다.“그러니 그렇게 소원을 비는 것은 이기적이란다. 그렇지 않니?”“네, 맞아요, 프란체스코 신부님.”“그럼, 너희가 가진 나뭇잎을 내게 주면 내가 그것을 다시 나무에 붙여놓으마. 그 대신 내가 가진 새를 너희에게 한 마리씩을 주도록 하마. 너희가 새에게 먹이를 주고 잘 보살피다 보면, 절대로 이기적인 소원을 빌지 않게 될 거야. 힘없는 것들을 보살펴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은 이기적인 소원을 빌지 않는 법이거든. 너희도 그렇게 할 수 있겠지?”
평섹사
내인생의책 / 에르베 위베르 (지은이), 이나래 (옮긴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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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문학
에르베 위베르 (지은이), 이나래 (옮긴이)
푸른봄 문학 31권. 프랑스 판타지 그랑프리 청소년 부문 수상자인 에르베 위베르가 지은 청소년 소설이다. 하루 종일 섹스만 생각하는 소년 무뢰배 브리스가 주인공이다. 정신세계가 가히 청소년19금이다. 오늘도 그는 음란물이 가득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자연스레 오른손을 자신의 바지 속으로 집어넣는다. 겨울 방학에는 당당하게 ‘첫 경험’을 외치며 거사를 치를 계획을 세우며, 아직 동정인 친구들을 ‘루저’라고 비웃는다. 이 친구는 비정상일까? 하지만 현실은 남루하기 그지없다.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허언증 환자인데다가 매일 아침을 야한 꿈과 지독한 발기로 시작하니 말이다. 이게 남자 청소년의 보통 모습이라며…. 그는 죄책감을 느끼고 하루 빨리 ‘생각’과 ‘몸’을 수정해야 할까?1. 방학 5 2. 길 찾기 수업 15 3. 무중력에서 부는 바람 27 4. 은밀한 손님 39 5. 사랑, 언제나 사랑 55 6. 메리 크리스마스! 77 7. 편지 93 8. 데드우드 109 9. 한눈에 반하기 127 10. 브리스 2.0 11. 나쁜 생각들 151 12. 수족 173 에필로그. 두 달 후 189평소에 섹스만 생각하는 사람? 여기 한 청소년이 있다. 그는 하루 종일 섹스만 생각하니 정신세계가 가히 청소년19금이다. 어쩌면 발정 났다고 봐도 무방. 오늘도 그는 음란물이 가득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자연스레 오른손을 자신의 바지 속으로 집어넣는다. 겨울 방학에는 당당하게 ‘첫 경험’을 외치며 거사를 치를 계획을 세우며, 아직 동정인 친구들을 ‘루저’라고 비웃는다. 이 친구는 비정상일까? 하지만 현실은 남루하기 그지없다.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허언증 환자인데다가 매일 아침을 야한 꿈과 지독한 발기로 시작하니 말이다. 이게 남자 청소년의 보통 모습이라며……그는 죄책감을 느끼고 하루 빨리 ‘생각’과 ‘몸’을 수정해야 할까? 《평섹사(원서 : PAIX SEXE ET AMOUR)》는 프랑스 판타지 그랑프리 청소년 부문 수상자인에르베 위베르가 이러한 난관에 빠진 청소년을 구원하기(?) 위해 지은 청소년 소설이다. 작가는 발정 난 브리스를 위해 그와 정반대의 인물인 뤼카라는 친구를 배치한다. 그리고 그는 브리스와는 정반대로 오직 플라토닉 러브를 추구한다. 그런 뤼카에게도 위기가 찾아오니……뤼카가 같은 동네에 사는 로라에게 반한 것이다. 난생처음 찾아온,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첫사랑에 빠졌다. 물론 그는 발정난 개 같은 브리스와 이 경험을 나눌 생각이 1도 없다. 로라를 더럽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평생 섹스만 하고 살고 싶어! 이게 어쩌면 브리스 같은 우리 남자 청소년들의 꿈일지도 모른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어른은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브리스처럼 여성을 상품이나 혹은 여자들은 남자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있는 존재라는 말도 안 되는, 그러나 남자 청소년에게는 너무나 흔한, 인식 오류에 빠지니 말이다. 정말 어른이 되어서도 이 인식 오류를 수정하지 못하면 큰일이다. 그 청소년의 손목에 수갑이 철컥 차질 것이니 말이다. 평화, 섹스 그리고 사랑 발정 난 무뢰배 브리스, 소중한 첫사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뤼카! 이게 오늘날 우리 청소년의 건강한 모습이다. 우리 어른들은 그들의 과격한 말에 현혹되지 않고 믿음으로 그들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그들은 오늘도 어설프지만 진정한 사랑을 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평섹사’는 원서 제목인 ‘평화, 섹스 그리고 사랑(PAIX SEXE ET AMOUR)’의 줄임말이다.브리스는 숨겨놓은 입술 모양 아이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다.“짜잔, 키스챗!”아랫도리에서 전해오는 짜릿한 흥분을 느끼면서 중얼거렸다. 첫 페이지부터 노골적인 맨살 이미지가 가득했다. 포르노 비디오 수십 개가 올라와 있었다. 브리스가 화면을 쓸어 넘겼다. (중략) 브리스는 이어폰을 끼고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팬티 속으로 오른손을 집어넣었다.“너랑 나뿐이야.”- 방학 中 “너희 엄마한테 네가 모르는 조카가 있을 수도 있지. 안 그래? 그게 네가 이 여자가 옷을 벗는 모습을 촬영할 이유가 되진 않아.”(중략)뤼카는 마치 부진한 초심자를 가르치는 제다이처럼 서두르지 않고 말을 이었다.“클레르를 이렇게 촬영하면 안 돼. 이건… 역겨워!”- 사랑, 언제나 사랑 中 사랑…….바로 이것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뤼카는 생각을 접어두고,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했다. 세 가지 이미지가 오늘 꿈의 고삐를 차지하기 위해서 싸웠다. 다리 위의 엄마, 브리스 사촌의 엉덩이, 로라의 눈에서 반짝이는 별들.별들이 이겼다.- 사랑, 언제나 사랑 中
국어 교과서 풀이 : 고전 1
신원문화사 / 김홍범 외 지음 /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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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홍범 외 지음
국어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는 첫걸음! 일러두기 Part 1 옛 가락으로 느껴 보는 흥취 황진이|어져 내 일이야 백수광부의 처|공무도하가 작자 미상|창 내고자 유리왕|황조가 계 랑|이화우 흣뿌릴 제 작자 미상|어이 못 오던가 작자 미상|나무 노래 능 운|달을 기다리며 박효관|공산에 우는 접동 홍 랑|묏버들 가려 꺾어 신 흠|노래 만든 사람 시름도 Part 2 옛사람들의 지혜로운 모습 윤선도|오우가 남구만| 동창이 밝았느냐 작자 미상|쾌지나 칭칭 나네 월산대군|추강에 밤이 드니 작자 미상|흥부전 작자 미상|춘향전 김만중|구운몽 Part 3 마음속 우국충절 정몽주|단심가 이 직|까마귀 검다 하고 김상헌|가노라 삼각산아 김종서|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정약용|백성은 굶주린다 이순신|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난중일기 허 균|홍길동전 작품출처
연개수문 확률과 통계 (2016년용)
꿈을담는틀(학습) / 박중희 외 지음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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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
청소년 학습
박중희 외 지음
연개수문은 교과서 주요 개념을 몇 개의 주제로 나누고, 그 주제 안에서 핵심 문제들을 학습할 수 있는 문제 기본서로 중단원별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고, 교과서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문제와 중요 공식을 적용하는 연산문제들로 구성하였다. 주제별 유형학습을 통해 출제 가능한 다양한 형태로 연습할 수 있다.01. 순열 01. 경우의 수 02. 순열 03. 여러 가지 순열 02. 조합과 이항정리 04. 조합 05. 집합과 자연수의 분할 06. 이항정리 03. 확률의 뜻과 활용 07. 확률의 뜻 08. 확률의 덧셈정리 04. 조건부확률 09. 조건부확률 05. 확률분포 10. 확률분포 11. 이항분포 06. 정규분포 12. 정규분포 07. 통계적 추정 13. 모집단과 표본 14. 모평균의 추정 15. 모비율의 추정연습을 통해 개념을 완성하는 수학 문제집 연개수문은 교과서 주요 개념을 몇 개의 주제로 나누고, 그 주제 안에서 핵심 문제들을 학습할 수 있는 문제 기본서이다. 중단원별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교과서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문제와 중요 공식을 적용하는 연산문제들로 구성하였다. 주제별 유형학습을 통해 출제 가능한 다양한 형태로 연습할 수 있다. 또, 수학 기본서 아르케와 함께 공부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책의 코너별 특징 1. 중단원별 개념정리 중단원별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2. 계산 집중연습 교과서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문제와 중요 공식을 적용하는 연산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3. 주제별 유형연습 중단원별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를 선별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최적의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집중연습 : 해당 주제에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은 출제 가능한 다양한 형태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주제별 유형연습(Plus Theme) 학교 시험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선별하 여 구성하였습니다. 5. 실전 기출연습 가장 핵심이 되고 중요한 문제를 실제 학교시험 형태로 객관식 문항과 주관식 문항을 골고루 출제하였고, 문항 배점도 제시하였습니다. 연개수문 시리즈는 1. 꿈틀 수학기본서 아르케(arche)와 함께 공부하시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연개수문은 핵심 문제들로만 구성된 수학 핵심 문제 기본서입니다.
수능 성공 7단계 법칙
시크릿하우스 / 김성진 (지은이)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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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성진 (지은이)
자신만만했던 19살 수능을 망친 수험생에서 ‘수능 대박’을 통해 연세대 의대에 합격한 저자의 ‘수능 전략 필살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2015학년도 수능에서 실패했지만, ‘수능 최정점에 오르게 해준 7단계 법칙’을 만들어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상위 0.01% 성적(전국 20등 추정)으로 최종 ETOOS 계열 전국 수석을 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정시로 합격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저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과 더불어, 2년간 150번 이상의 과외 및 300회 이상의 상담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7단계 법칙이 수험생활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책은 수능 최정점에 오르게 해준 7단계 법칙을 수험생들에게 제시한다. 저자는 수험생 경험과 수많은 과외 및 상담을 바탕으로 실수 노트 작성법, 마인드 컨트롤, 이미지 트레이닝 등 전략을 통해 수능 당일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수험생들이 불안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수능까지의 준비 과정,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법, 체크 포인트를 활용한 시간 관리, 실수를 줄이는 방법, 이미지 트레이닝 등 공부 외적 요소들을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들을 제시한다. 궁극적으로 수험생들은 이 책을 통해 수능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흐름을 유지하며, 자신을 믿고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능 대박의 핵심은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자기 믿음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프롤로그 학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글 1장. 수능 성공을 원한다면 왜 사교육을 찾는가? 불안을 감지하는 ‘안테나’를 가져라 2장. 1단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라 구체적인 목표의 힘 작은 목표라도 더욱 생생하게 상상해라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 3장. 2단계, 지금의 나를 생각하라 나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방어기제를 활용하라 시험 당일,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 4장. 3단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라? 체크 포인트는 우기에서 구해준다 뻔한 노력 말고 똑똑한 노력을 해라 5장. 4단계, 실수를 용납하지 마라 실수의 늪에 빠졌다면 실수도 실력이다 오답 노트가 아닌, 실수 노트를 만들어라 운 없이 수능 대박 나기 6장. 5단계, 어제의 나를 짓밟아라 성공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라 100일의 법칙 목표를 세워라 7장. 6단계, 시험장에서 이기는 법 나를 제어하는 마인드 컨트롤 연습을 실전처럼, 이미지 트레이닝 8장. 7단계, 나 자신을 이겨라 555 법칙을 지켜라 시험 점수는 부익부 빈익빈 행운의 여신은 존재한다? 나를 믿는 만큼 그게 나의 수능 점수다 에필로그 [부록] - 수능 어록 15 - 수능 Q&A 30 - 수능 성적표와 합격증 - 실수 노트 ‘망한 수능’에서 ‘대박 수능’으로 수능은 성적이 50, 전략이 50이다! ETOOS 계열 전국 수석, 수능 상위 0.01% 성적, 연세대, 경희대, 인하대 의대 동시 합격한 비결! “19살의 나는 ‘망한 수험생’이었다. 반면, 21살의 나는 ‘수능 대박 수험생’이 되었다. 실패를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성공하는 수능 7단계 법칙을 깨닫게 되었고, 그 결과로 수능 0.01% 성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상위 0.01% 연세대 의대 합격자가 전하는 수능 성공 7단계 법칙》은 자신만만했던 19살 수능을 망친 수험생에서 ‘수능 대박’을 통해 연세대 의대에 합격한 저자의 ‘수능 전략 필살기’를 담은 책이다. 유튜브 강의나 학원 특강에서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주는 멘토들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개인 경험담에 그치거나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강사들이 수험생들에게 공부법을 가르치면서도, 정작 본인의 실적과 성적을 인증하지 않은 채 단지 강의 경험만으로 신뢰를 얻으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체계적인 수능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전 과목을 직접 공부해 보고 실제로 좋은 성과를 받은 사람의 코칭이 필요하다. 그러나 과목별로 뛰어난 강사는 있을 수 있어도, 전 과목에 뛰어난 강사를 찾기는 힘들다. 이 점에 주목하여, 저자는 직접 수능을 겪어보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모든 과목에서 성공을 거둔 수험생으로서, 수험생들이 올바른 수능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수능이란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시험이다. 수능은 치열한 전략과 계획, 그리고 강한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승부를 가르는 시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능 전략을 세워야 한단 말인가. 이 책은 저자의 수능 경험을 공개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을 통해 두려움 없이 수능에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저자는 2015학년도 수능에서 실패했지만, ‘수능 최정점에 오르게 해준 7단계 법칙’을 만들어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상위 0.01% 성적(전국 20등 추정)으로 최종 ETOOS 계열 전국 수석을 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정시로 합격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저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과 더불어, 2년간 150번 이상의 과외 및 300회 이상의 상담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7단계 법칙이 수험생활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책은 수능 최정점에 오르게 해준 7단계 법칙을 수험생들에게 제시한다. 저자는 수험생 경험과 수많은 과외 및 상담을 바탕으로 실수 노트 작성법, 마인드 컨트롤, 이미지 트레이닝 등 전략을 통해 수능 당일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수험생들이 불안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수능까지의 준비 과정,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법, 체크 포인트를 활용한 시간 관리, 실수를 줄이는 방법, 이미지 트레이닝 등 공부 외적 요소들을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들을 제시한다. 궁극적으로 수험생들은 이 책을 통해 수능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흐름을 유지하며, 자신을 믿고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능 대박의 핵심은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자기 믿음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 “수능 대박은 운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자기 믿음에서 온다!” 최근 10년 이상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이하 의치한수) 및 명문대 진학에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가 갈수록 의치한수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재수생 비율도 2014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 준비반이 개설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고, 명문대 재학생마저 의치한수에 진학하기 위해 휴학 및 반수를 하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문과 수험생도 교차지원을 생각하고 수능을 준비한다. 특히, 의대 증원 이슈와 맞물려 앞으로 의치한수 진학에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는 점이다. 수능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어떻게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 수능 도박이 될 수도 있고, 수능 대박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수험생이 똑같이 노력한다고 해도, 모두가 똑같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1등이 있다면 꼴등도 항상 있다. 왜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일까? 더 많이 공부한다면 1등을 할 수 있을까? 단순히 공부 시간을 늘려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공부 시간을 늘리다가 오히려 컨디션 관리가 되지 않아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만 더 커진다. 공부 시간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수능 만점자들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들은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꾸준한 노력 외에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공부 습관과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수능 대박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공부한 시간에 비해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거나, 찍은 문항들이 다 맞아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경우를 ‘수능 대박’이 아니라 ‘수능 도박’이라고 말한다. 초인적인 운이 따라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수능 대박’이란, 평소의 실력을 수능 날에도 그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수험생의 대부분은 수능장에서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평소 자기 점수에도 미치지 못한다. 책 《수능 성공 7단계 법칙》은 그러한 수능 도박에서 수능 대박으로 역전하는 7단계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운다면, 수능 당일 어떤 난관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수능 성공 7단계 법칙을 실천한다면, 수험생활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이다. 단순히 공부법을 넘어, ‘수능까지의 준비 과정’, ‘수능 당일의 시간 관리 방법’, 그리고 ‘수능을 대비하는 올바른 마인드셋’ 등 실용적인 수능 전략을 제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성공의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나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때까지 수능 대박을 꿈꿨다.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사실상 ‘수능 도박’을 꿈꾼 것이나 다름없었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도 ‘앞으로 노력하면 수능 성적은 좋을 거야,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고, 수능에 필요한 마인드셋을 갖추지 못했기에 19살의 나는 ‘망한 수험생’이었다. 반면, 21살의 나는 ‘수능 대박 수험생’이 되었다. 실패를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성공하는 수능 7단계 법칙을 깨닫게 되었고, 그 결과 수능 상위 0.01% 성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_ 중에서 구체적인 목표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고 의대를 가고 싶다’라는 나의 첫 목표는 단순했지만, 1분 1초를 아껴서 공부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성공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지금 당장 목표가 없다면, 앞에서 말한 예시를 참고해서 적어도 좋다. 그리고 매일 5분씩 투자해 목표를 더 구체화해라.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의 힘은 분명히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_ 중에서 앞서 우리는 목표를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적어보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험생은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이미 인정하고 분석했을 것이고, 일부는 자신의 약점을 알아가기 시작했을 것이다. 아직 전혀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면 된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터득하면 성적 향상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상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자. _ 중에서
첫사랑은 블루
돌베개 / 베키 앨버탤리 지음, 신소희 옮김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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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청소년 문학
베키 앨버탤리 지음, 신소희 옮김
꿈꾸는돌 17권. 열여섯 살 소년들의 밀고 당기는 연애와 커밍아웃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했고 다양한 성정체성을 지닌 어린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임상심리학자 베키 앨버탤리의 데뷔소설로, 2015년에 출간되어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현재 FOX 2000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주인공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교외 셰이디 크릭에 사는 ‘사이먼 스파이어’다. 사이먼은 커밍아웃을 하지는 않았지만 성정체성을 뚜렷이 자각한 소년이다. 여자 친구를 사귀었다가 씁쓸하게 끝낸 경험이 있고, 지금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만난 익명의 소년 ‘블루’와 이메일로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이먼은 완벽한 문법을 구사하는 감성적인 블루에게, 블루는 음악을 좋아하는 천진한 자크(사이먼)에게 흠뻑 빠져 있다. 하지만 둘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것 외에는 결정적인 신상을 숨긴 채, 때론 자신에 대한 힌트를 슬며시 흘리기도 하고 때론 익명 뒤로 재빨리 숨기도 한다. 어느 날 사이먼은 연극부 괴짜 마틴에게 블루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들키고, 이때부터 끈질긴 협박에 시달린다. 마틴의 요구는 단 하나, 학교 치어리더 애비와 사귈 수 있게 사이먼이 옆에서 거들라는 것. 사이먼은 절친한 친구 애비를 속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커밍아웃이라는 통과의례를 남이 쥐락펴락하게 놔둘 수도 없는 진퇴양난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하는 처지가 되는데….첫사랑은 블루 9 감사의 말 341 옮긴이의 말 346“항상 블루 생각뿐이다. 어쩌겠는가, 내 마음이 항상 그쪽으로만 흐르는걸.” 세계 20여 개국 판권 계약, 화제의 베스트셀러 FOX 2000 영화 제작 중 달콤하고 낭만적인 연애 감정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퀴어소설 2016년 윌리엄 C. 모리스 신인상, 2015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첫사랑은 블루』는 열여섯 살 소년들의 밀고 당기는 연애와 커밍아웃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했고 다양한 성정체성을 지닌 어린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임상심리학자 베키 앨버탤리의 데뷔소설로, 2015년에 출간되어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현재 FOX 2000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주인공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교외 셰이디 크릭에 사는 ‘사이먼 스파이어’다. 사이먼은 커밍아웃을 하지는 않았지만 성정체성을 뚜렷이 자각한 소년이다. 여자 친구를 사귀었다가 씁쓸하게 끝낸 경험이 있고, 지금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만난 익명의 소년 ‘블루’와 이메일로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이먼은 완벽한 문법을 구사하는 감성적인 블루에게, 블루는 음악을 좋아하는 천진한 자크(사이먼)에게 흠뻑 빠져 있다. 하지만 둘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것 외에는 결정적인 신상을 숨긴 채, 때론 자신에 대한 힌트를 슬며시 흘리기도 하고 때론 익명 뒤로 재빨리 숨기도 한다. 어느 날 사이먼은 연극부 괴짜 마틴에게 블루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들키고, 이때부터 끈질긴 협박에 시달린다. 마틴의 요구는 단 하나, 학교 치어리더 애비와 사귈 수 있게 사이먼이 옆에서 거들라는 것. 사이먼은 절친한 친구 애비를 속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커밍아웃이라는 통과의례를 남이 쥐락펴락하게 놔둘 수도 없는 진퇴양난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하는 처지가 된다. 위기 속에서도 블루와 주고받는 이메일은 하루하루 달콤해져 가고, 마침내 사이먼은 결심한다. 이제 자신만의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한 걸음 내딛을 때가 온 것이다. 억지로 등을 떠밀려 나오기 전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소년과 행복해질 기회를 놓치기 전에. 이렇듯 이 소설은 사이먼이 베일에 싸인 블루의 정체를 추리하고 몇 차례 오판 끝에 마침내 답을 찾아내는 과정, 바꾸어 말하면 온라인 뒤에서 주춤거리던 사이먼이 스스로 정체를(아울러 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큰 축으로 전개된다. 한편으로는 사이먼이 아웃팅을 모면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다가 모종의 결론에 도달하는 이야기가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두 축이 전체를 든든히 떠받치는 가운데, 사이먼이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겪는 아기자기한 사건과 갈등들이 정교하게 얽히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VOYA(Voice of Youth Advocates)는 이 소설을 “LGBTQ 문학이 그토록 자주 놓치곤 하는 연애 초기의 달콤하고 낭만적인 감정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소설”이라고 호평했다. 많은 퀴어 소설이 정체성으로 인한 혼란과 고통, 혹은 커밍아웃에 이르기까지의 갈등과 주변 사람들의 포용이나 배척 등에 천착하는 데 반해, 『첫사랑은 블루』는 사랑 그 자체에 한층 더 관심을 둔다. 물론 사이먼과 블루도 혼란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지만, 적어도 이 두 소년에게는 퀴어 정체성을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가 최대 과제가 아니다. 그들은 퀴어로서 자기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는 데에 더 큰 관심을 쏟는다. 사이먼과 블루는 이메일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커밍아웃을 해야 한다는 생각 안 들어? 왜 이성애를 기본으로 여겨야 하지? 누구나 자신이 이쪽 아니면 저쪽이라고 선언을 해야만 해. 이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 아니면 다른 무엇이든 간에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는 거창하고 어색한 순간을 겪어 봐야 해.” _자크(사이먼) “이성애자가(그리고 백인이) 기본으로 여겨진다는 건 확실히 짜증나는 일이야. 그 틀에 맞지 않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는 것도. 정말이지 이성애자들도 커밍아웃을 겪어 봐야 해.” _블루 두 소년의 바람에 귀를 기울인다면, 궁극적으로 이 소설을 ‘퀴어소설’이 아니라 ‘연애소설’로 수용하는 편이 옳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저 동성을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열여섯 살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책의 특징 ■ 시대에 조응하는 발랄한 퀴어 소설 『첫사랑은 블루』는 퀴어 성장소설이다. 성정체성으로 인한 혼란과 고통, 커밍아웃 치르기 같은 장르 전통의 테마를 다루고는 있지만, 방식 면에서 사뭇 다르다. 사이먼은 성정체성 때문에 괴로워하지도 번민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성애자들은 치를 필요가 없는 ‘거창하고 어색한’ 통과의례인 커밍아웃을, 게이이기 때문에 굳이 치러야 하는 것이 싫을 뿐이다. 사이먼에게 퀴어 정체성은 벽장 속에 숨겨 놓고 싶은 진실이 아니다. 외면하려고 해도 마음속에서 자꾸 메아리치는 본능도 아니다. 사이먼은 그저 퀴어일 뿐이고, 스스로 그 점을 잘 안다. 주인공의 의식이 진일보한 만큼 작품의 분위기 또한 확연히 다르다. 시종일관 명랑하고 유머러스하며, 사랑에 빠진 사이먼과 블루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떨림, 조바심과 탄식, 낭만의 서정이 넘쳐난다. 그야말로 십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다. 마틴의 방해로 자칫 재난이 될 뻔한 사이먼의 커밍아웃은 그 자신의 건강한 심리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되고, 이제 이야기는 사이먼의 ‘썸남’ 블루가 누구인지, 사이먼과 블루의 온라인 사랑이 현실에서 결실을 맺을 것인지에 집중된다. 동성애를 다룬 이야기는 왜 그토록 음울하고 비극적인지 의문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이 책이 분명 반가울 것이다. ■ 흡인력 높은 연애소설 『첫사랑은 블루』는 퀴어소설인 동시에 빼어난 연애소설이다. 자크(사이먼)와 블루는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이메일로 사랑을 키워 나간다. 서로 호기심과 욕망을 느끼지만 상대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고 덤벼드는 것은 금물. 아직은 속마음을 낱낱이 드러내기 힘든 연애 초기이고, 더군다나 둘은 노트북 속에서만 온전한 ‘랜선 연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자크와 블루는 익명 뒤에 숨어서 이메일 한 줄에 일희일비하고, 뻔히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서로를 왜 눈치채지 못하는지 자책하기도 원망하기도 하며, 그런 한편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슬쩍 힌트를 던지기도 하면서 애를 태운다. 사이먼이 조바심을 낼수록 독자들도 덩달아 마음을 졸이게 된다. 블루는 과연 누구일까?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정말 맞기는 맞을까? 혹시 누군가의 못된 장난은 아닐까? 설마 이 모든 일들이 마틴의 음모라면? 아니, 어쩌면 상상도 못했던 주변 인물이 블루는 아닐까? 베키 앨버탤리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템포와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 능력을 발휘한다. 시종일관 사이먼과 독자들을 애태우던 저자는 마침내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을 결론으로 경쾌하게 걸음을 옮긴다. ■ 임상 심리학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이 발휘된 이야기 베키 앨버탤리는 임상 심리학자로 일하면서 LGBT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조언해 온 인물이다. 사이먼과 블루가 이토록 새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로 탄생한 것은 상당 부분 저자의 풍부한 경험덕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예전보다 멋진 네이트』의 작가 팀 페덜은 “놀랍도록 관찰력 있는 어느 십대 소년의 일기장을 훔쳐 온 게 아닌지 정말 의심스럽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물론 어른이고 이성애자인 저자가 퀴어 청소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런 자신의 한계를 풍자하려는 듯, 저자는 사이먼의 심리학자 엄마를 자신의 페르소나처럼 조금은 희극적인 모습으로 등장시킨다. 저자는 사이먼과 블루는 물론, 그 친구들과 가족들, 악동 마틴 등의 모든 인물에 팔딱이는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전학 오자마자 인기 스타가 된 치어리더 애비, 축구 선수이면서 기타와 비디오게임에 빠져 사는 닉, 삐딱하면서도 사려 깊은 하위문화 마니아 레아, 자화자찬으로 상대를 고문하지만 틀린 소리를 하는 법은 없는 모범생 테일러, 이따금 답답하거나 짜증날 때도 있지만 줄곧 사이먼에 대한 애정과 열린 마음을 보여 주는 가족들, 사이먼을 협박하는 악당이지만 한편으로는 측은지심을 자아내는 마틴 등, 인물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논리를 가지고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낭비되거나 편파적으로 활용되는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 성정체성과 인종의 벽을 넘나드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저자는 사이먼이 치르는 두 가지 큰 사건, 즉 블루와의 사랑 만들기와 아웃팅-커밍아웃 사건 외에도, 사이먼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그로 인한 감정의 부침, 인물들의 다면적인 개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사이먼은 곤경에 빠져 있다고 해서 오로지 선하거나 약하게만 그려지지 않으며, 그 가족들과 친구들도 사이먼 구하기에 진력하는 지원군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 모두가 제자리에서 자기 목소리를 냄으로써 큰 줄기와 곁가지가 모두 싱싱한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예컨대 레아는 사이먼이 오랜 벗인 자기 대신 몇 달 전에 전학 온 애비에게 먼저 커밍아웃했다며 불같이 화를 내고, 애비는 사이먼이 수동적으로나마 마틴의 음모에 자신을 끌어들였음을 알게 된 후 사이먼을 동정하는 한편 싸늘하게 질타한다. 절친한 닉과 애비와 레아의 삼각관계도 전체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성애가 기본이 아니듯이, 인종 면에서도 백인이 기본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학교 최고의 인기 스타 애비와 또 다른 결정적인 인물은 흑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처럼 풋풋하고 생기발랄한 소년 소녀들은 성정체성이나 인종에 개의치 않고 사랑과 우정을 아낌없이 나눈다.블루는 사람들 사이의 바다에 관해서 적었다. 결국 모든 건 바다를 헤치고 헤엄쳐 갈 하나의 해변을 찾아내는 것이라고도.그랬다. 난 반드시 블루를 알아야만 했다.마침내 나는 용기를 끌어모아서 내가 생각해 낼 수 있었던 유일한 댓글을 달았다. ‘ㅇㅕㄱㅣㅇㅑ.’ 눈에 띄는 글씨로. 그러고는 그 옆에 내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아무도 모르는 지메일 계정 주소를.그다음 주 내내 나는 블루에게서 연락이 올까 안 올까만 생각하며 보냈다. 그리고 블루는 연락을 해 왔다. 나중에 블루는 내 댓글을 보고서 좀 겁이 났다고 말했다. 그 앤 무슨 일에든 아주 조심스런 성격이니 말이다. 적어도 블루가 나보다 더 조심스럽다는 건 확실하다. 자크, 나 해냈어. 엄마한테 말했어. 나도 못 믿겠지만 말이야. 아직도 흥분해 있고 어지럽고 제정신이 아닌 듯한 기분이야. 오늘 밤엔 잠이 들지 못할 것 같아.엄마는 잘 받아들여 주신 것 같아. 예수님 얘기는 전혀 안 꺼내셨거든. 전반적으로 상당히 차분하셨어. 난 우리 엄마도 무척 이성적이고 논리적일 수 있다는 걸 종종 잊어버리곤 한단 말이야.(사실 우리 엄마 직업은 전염병 연구자거든.) 내가 그걸 할 때마다(입으로도 포함해서) 안전한 섹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지가 엄마의 최대 관심사였어. 농담이 아니야. 내가 아직 섹스 경험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믿지 않으시는 눈치더라. 나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겠지.어쨌든 간에 너에게 감사하고 싶어. 지금까진 너한테 이런 말을 못 했지만, 자크,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너란 걸 꼭 알아줬으면 해. 난 그 애를 만나야 해.이런 식으로는 계속할 수 없다. 이러다 모든 걸 망치게 된다고 해도 상관없다. 이러다 내 노트북 화면에 대고 섹스를 하려 들 것만 같다.블루, 블루, 블루, 블루, 블루.정말이지 폭발해서 활활 타 버릴 것 같은 기분이다.학교에 있지만 하루 종일 속이 울렁거린다. 아무 소용 없는 짓이다. 이건 실제와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까. 그저 화면에 떠 있는 단어들일 뿐인걸. 망할, 난 그 애의 이름조차도 모른다.난 그 애를 살짝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테스
살림 / 토머스 하디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8.30
12,000
살림
청소년 문학
토머스 하디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65권.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65권에서는 당시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적 교리를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고발한 토머스 하디의 대표작 <테스>를 다룬다. 가난한 농부의 딸 테스는, 자기 집안이 명문가 더버빌의 먼 후손이라는 말을 듣고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알렉 더버빌에게 농락당하는 슬픔을 겪지만, 목장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고 목사의 아들 엔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결혼 첫날 밤, 테스의 과거에 충격받은 엔젤은 떠나버리고 그녀는 남편을 간절히 기다리지만 가난, 알렉의 유혹 등 고난이 계속되는데….제1부 처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2부 미혼모 제1장 제2장 제3장 제3부 재생 제1장 제2장 제3장 제4부 결과 제1장 제2장 제3장 제5부 여자는 대가를 치른다 제1장 제2장 제6부 개심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7부 완수 제1장 제2장 제3장 『테스』를 찾아서당시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적 교리를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고발한 토머스 하디의 대표작 『테스』 인위적인 인습과 편견을 거부하고 자신의 본질을 지켜낸 한 여인의 생애를 통해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묻는 책 가난한 농부의 딸 테스는, 자기 집안이 명문가 더버빌의 먼 후손이라는 말을 듣고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알렉 더버빌에게 농락당하는 슬픔을 겪지만, 목장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고 목사의 아들 엔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결혼 첫날 밤, 테스의 과거에 충격받은 엔젤은 떠나버리고 그녀는 남편을 간절히 기다리지만 가난, 알렉의 유혹 등 고난이 계속되는데……. 인습과 편견에 억눌리지 않고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을 지켜낸 순결한 여인의 삶 초판 출간 당시 제목인 『더버빌가의 테스』에는 ‘순결한 여인’이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 테스는 결혼하기 전에 아이를 낳은 미혼모에, 나중에는 살인을 저지른 죄로 사형에 처해지는 범죄자이기도 하다. 작품이 발표되었을 당시로서는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죄를 지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여인을 순결한 여인 즉, 죄를 짓지 않은 깨끗한 여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 파격적인 표현은, 테스를 죄인으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틀렸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테스는 동정이나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본받을 만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어려운 집안을 구하겠다는 책임감, 알렉 더버빌에게 유린당하고 그 때문에 낳게 된 아이를 떠나보내는 등 힘든 일을 겪고도 부지런히 일하는 생활력, 죄의식이나 남들의 시선에 속박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자존심……. 테스는 역경을 수차례 이겨내고, 자신의 본질을 지켜낸다. 그녀의 본질은 바로 ‘자연’이다. 그녀는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아늑하고, 평온한 느낌을 받는다. 체면이나 가식, 세속적인 가치를 멀리하고 자연의 품에서 행복해하며, 그렇기에 인습과 편견에 짓눌리지 않고 건강하고 순수하게 자신을 지킨다. “자기 자신을 죽이려드는 척박한 세상 속에서도 테스처럼 순결을 지킬 수 있는가?” 저자 토머스 하디는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순결은 도덕적이거나 사회적인 순결이 아니다. 정신적인, 영혼의 순결이다. 자연에 한없이 가까운 테스, 꿋꿋하게 자존심을 지키며 순결을 지킨 테스. 그녀의 순결함은 소설 속 물리적인 죽음을 뛰어넘는다. 출판된 지 100년이 넘는 지금도 살아 숨쉬며, 진정 순수하고 깨끗한 삶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5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아주 아름다운 여자였다. 그녀만큼 아름답다고 할 만한 여자가 더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나 있는 함박꽃 같은 입, 천진하기만 한 두 눈은 그녀의 얼굴 표정과 윤곽을 한결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얼굴에는 어렸을 때 모습이 아직 남아 있어 그녀를 훨씬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오늘 행렬 때만 보아도 얼핏 보면 그녀는 그냥 활기찬 처녀였다. 하지만 이따금 두 뺨 위에 열두 살 때의 모습이 나타났고 혹은 아홉 살 때의 모습이 두 눈에서 반짝였으며, 입술 위에 다섯 살 때 모습이 오락가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를 자주 보는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그냥 아주 예쁘다고만 생각할 뿐, 그 이상의 매력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다만 낯선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왔다가 우연히 그녀를 보고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평생 이런 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녀에게는 죄가 없었다. 하지만 새들이 고요히 잠들어 있는 산울타리 사이를 거닐 때도, 토끼장에서 뛰어다니는 토끼들을 바라볼 때도 그녀는 자신이 이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자연을 더럽힌 ‘죄인’처럼 생각되어 괴로웠다.하지만 그건 테스가 잘못 생각한 것이었다. 그녀는 깨끗한 자연을 더럽힌 죄인이 아니었다. 그녀는 그 자체로 자연과 어울리는 존재였다. 그녀는 자신이 깨끗한 자연과 대립된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기실 그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테스는 지금처럼 행복한 때가 없었다. 그녀는 앞으로 두 번 다시 지금처럼 행복할 때는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느꼈다. 무엇보다 그녀가 이 새로운 환경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알맞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렸던 어린 나무가 비옥한 땅으로 옮겨심어진 것과 같았다. 게다가 클레어를 향한 그녀의 야릇한 감정조차 그녀를 괴롭게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그를 좋아하는지, 열렬히 사랑하는지 분간할 수 없었기에 그 감정에 깊숙이 빠지지 않았다. 다만 그녀는 이 새 물결이 도대체 자신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인지 자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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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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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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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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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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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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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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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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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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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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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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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행
9
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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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보드북)
1
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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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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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4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초판본 에디션)
5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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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4 :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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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이네 떡집
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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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직업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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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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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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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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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4
리와인드 베이커리
5
최적의 공부 뇌
6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9
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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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1
이재명의 길
비아북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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