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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꿈이 만화가라서
뜨인돌 / 올리버 폼마반 지음, 조윤진 옮김 /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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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올리버 폼마반 지음, 조윤진 옮김
VivaVivo 시리즈 28권. 교사이자 코미디언인 작가가 자신의 장점을 춤추듯 살려 낸 작품이다.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달리고 싶어도, 어른이 인정하지 않는 꿈은 꿈으로 쳐주지 않는 현실. 이를 돌파하는 소년의 한때를 밝고 유쾌한 필체로 그렸다. 저자는 코믹소설을 읽는 듯 유쾌한 필체로 어른들의 기만을 찌르면서, 순수하게 꿈을 좇는 아이를 그려냈다. 코너라는 멀쩡한 이름을 두고 이름에 너드(nerd: 멍청이, 얼간이)를 붙여 코너드라고 불리는 아이. 공부로는 학교에서 제일 뛰어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저 찌질이일 뿐이다. 늘 촌스러운 스타일에 일과는 특목고 입시를 위한 공부 위주로 짜여 있고 쉬는 시간에는 도서관에 가는 게 일이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코너에게도 사정은 있다. 중국계 이민자 출신에, 간호사로 일하며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꿈이 ‘아들이 의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 코너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고, 그보다 더 간절히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지만 함부로 꿈을 따라 갈 수 없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엄마가 허락한 꿈만 꿔야 했던 소년의 통쾌한 유리벽 깨기 코너라는 멀쩡한 이름을 두고 이름에 너드(nerd: 멍청이, 얼간이)를 붙여 코너드라고 불리는 아이. 공부로는 학교에서 제일 뛰어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저 찌질이일 뿐이다. 늘 촌스러운 스타일에 일과는 특목고 입시를 위한 공부 위주로 짜여 있고 쉬는 시간에는 도서관에 가는 게 일이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코너에게도 사정은 있다. 중국계 이민자 출신에, 간호사로 일하며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꿈이 ‘아들이 의사가 되는 것’이라는 데에야. 코너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고, 그보다 더 간절히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지만 함부로 꿈을 따라 갈 수 없다. 엄마, 그리고 중국에 있는 다른 가족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저버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대로 접기에는 소년이 가슴에 품은 꿈이 너무 뜨겁다. 어른들은 “젊은이들이 꿈이 없다”며 비아냥대기 일쑤지만, 사실 그건 어른들 입맛에 맞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은이 올리버 폼마반은 코믹소설을 읽는 듯 유쾌한 필체로 어른들의 기만을 찌르면서, 순수하게 꿈을 좇는 아이를 그렸다. 소년의 꿈, 어떻게든 뚫고 나온다! 주인공 코너의 꿈은 만화가다. 어디서건 틈만 나면, 그리고 종이에 빈 공간만 있으면 그림을 그린다. 도서관에 가는 것도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만화작법 책을 읽기 위해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같은 반의 가장 잔인한 놀림꾼 친구 스티븐에게 그림을 들킨다. 이제부터 전보다 심한 놀림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정반대였다. 코너의 그림을 보고 그 꿈과 재능을 알아본 스티븐과 몇몇 아이들은 코너의 평범한 친구가 되어 준다. 같이 농구를 하고, 쇼핑하고, 여자 친구 문제를 의논하고, 엄마의 사인 위조를 공모하는. 그리고 그들은 코너가 꿈을 향해 가는 데 가장 큰 조력자가 된다. 나는 철자 노트를 펴서 속표지에 기사를 그리기 시작했다. 험난한 전투를 앞두고 있는 기사가 드래곤을 향해 무언가를 찔러 넣는다. 길고도 날카로운 장미 한 송이를……. 아아악! 저 녀석이 쓸데없이 지껄인 소리에 내 머리가 어떻게 됐나 보다. 그때 내 그림을 본 스티븐이 씩 웃더니 중얼거렸다. “이야, 좀 하는데.” 으레 그다음엔 잔인한 농담이 이어지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스티븐은 조용했다. -35~36쪽 “만화를 그릴 때면 상처받지 않아요.”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공모전에 그림을 출품한 코너. 결선에 오른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데 코너는 단상 위에서 이렇게 말한다. “제 캐릭터는 불타지 않는 전사입니다. 갑옷을 입고 있으면 아무도 막을 자가 없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만화를 그릴 때면 그 어떤 일로도 상처받지 않아요. 제 그림으로 친구들을 웃게 만드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다른 아이들도 저를 보면서 그림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순간 엄마의 어깨가 축 늘어지더니 끼고 있던 팔짱이 풀렸다. “물론 저는 학교 공부도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공부는 그림을 그리다가 그저 휴식이 필요할 때 하는 일이죠. 제게 있어 꿈이란 언제나 캐릭터와 만화뿐입니다. 그 꿈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245~246쪽 결국 엄마에게 당당히 자신의 꿈을 드러낸 코너.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잠시 친구에게마저 등을 돌릴 뻔했지만, 결국 그들의 도움으로 숨길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는 그림에 대한 사랑을 세상에 밝힌다. 이대로 코너가 의사가 될지, 아니면 지금 바람대로 끝내주는 만화가가 될지는 코너도, 코너의 엄마도, 작가도 모른다. 다만 독자들은 어느 열정에 찬 존재가 꾸는 꿈을 조용히 응원하게 될 뿐이다. 마치 독자 자신이 자기 안의 꿈을 응시하듯 말이다. 청소년 문학 브랜드 비바비보 28번째 책, 자신에게 솔직한 소년을 응원하다 상상력의 끝까지 밀어붙인 작품부터 현실 속 아주 세밀한 부분을 어루만지는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비바비보 시리즈. 『하필이면 꿈이 만화가라서』는 『트레버』『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지독한 장난』 등 청소년 문학으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는 비바비보 시리즈의 28번째 책이다. 『하필이면 꿈이 만화가라서』는 교사이자 코미디언인 작가가 자신의 장점을 춤추듯 살려 낸 작품이다.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달리고 싶어도, 어른이 인정하지 않는 꿈은 꿈으로 쳐주지 않는 현실. 이를 돌파하는 소년의 한때를 밝고 유쾌한 필체로 그렸다.엄마 때문에 의사가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엄마는 늘 말하곤 했다. 내가 우리 집안 최초로 의사가 될 거라고.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엄마가 행복하길 바랐으니까. 하지만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기침약과 토사물 냄새를 풍기며 살 수 있을까?어쩌면 나는 아픈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를 그려 주는 어릿광대 의사가 될지도 모르겠다. “다음 호에는 무슨 이야기가 나와?”특목고 시험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말해야 했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흥분한 상태였다. “아, 다음 호에는 토리가 등장할 거야.”“토리가 엄청 좋아하겠는데.”엘레나가 나를 향해 찡긋 윙크를 했다. 교실로 돌아가자 조슈아가 내 등을 툭 치며 말을 걸었다.“만화 죽이던데.”“고마워.”“그동안 범생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너 좀 대단한걸.”그게 바로 나다. 낮에는 슈퍼 아티스트, 밤이 되면 슈퍼 찌질이. 가끔은 해가 저물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목고에 가면 공부를 훨씬 더 열심히 해야 돼. 거기서는 지금처럼 좋은 성적을 받기가 힘들단 말이야.”“그럼 왜 굳이 특목고에 가야 하는 건데? 거기 가서 찌질이 중에 최고 찌질이가 되란 말이야? 다른 애들을 전부 제치고?”“좋은 성적을 받아야 대학에 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넌 왕 씨 집안 최초로 대학에 가게 될 거니까.” 엄마는 아득한 눈빛으로 내 두 손을 잡았다. “너한테 이런 기회를 주려고 엄마는 정말 열심히 일했어.” 그렇지만 내 손은 숙제나 피아노 말고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나는 말이야…….” 마지막 문장을 끄집어내려고 안간힘을 써 보았다. 더 이상 스케치북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 진짜 내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 줘야만 한다.
기억해,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될 거야
책폴 / 김청연 (지은이), 간장 (그림)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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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
청소년 역사,인물
김청연 (지은이), 간장 (그림)
청소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교양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오랜 시간 해 왔고, ‘사람’이 담긴 글과 이야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맞닿는 순간들에 진심을 다하고, 화려한 세상 속 가려진 그늘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저자는 뒤에 올 세대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만한 이들을 한자리에 초대한다. 책을 펼치면, 그림작가 간장의 재치 있고 다정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그림 속 여자아이가 역사 속 여성 인물들과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며 삶의 갈피를 잡아 가는 과정은 지금 이곳의 청소년에게 꼭 맞춤한 공감을 건넨다.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았던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한 이들, 불공평한 세상에 당당히 문제를 제기한 이들, 사회 공동체를 위해 실천적 행동을 한 이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 이들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준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38명 인물들의 운명적 순간과 명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힌트가 하나둘 샘솟을 것이다.이야기를 시작하며- 서른여덟 명의 여성에게 보낸 초대장 1장 시작해 보겠습니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 도전과 모험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법(아멜리아 에어하트) / 위대한 사람, 당신의 이름은?(마리 퀴리) / 편견을 앞지른 261번의 달리기(캐서린 스위처) / 왜 내가 수학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죠?(히파티아) / 대장! 후원자 없는 등반이 행복했던 이유는 뭐였나요?(다베이 준코) / 원래 그렇게 해 왔다고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니까(그레이스 호퍼 - 에이다 러브레이스) / ‘여성 사진기자’ 아닌 카메라를 든 저널리스트(마거릿 버크화이트) / 해 보자!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권기옥) 2장 만들어 보겠습니다, 함께하는 더 나은 세계 당신의 용기를 함께 이어 갑니다(레이첼 카슨) / 아름다움의 비밀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말(오드리 헵번) / 더 많은 이가 당신을 기억하고 이름을 부른다면(메리 시콜) / 끊임없이 ‘우리’를 고민했던 사람들(제인 구달 - 왕가리 마타이) / 어린이는 서툴고 부족하기만 한 존재라고 생각하나요?(마리아 몬테소리) /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것, 폭력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무조건적인 희생의 아이콘이 아닌, 유능한 전문 직업인(플로렌스 나이팅게일) 3장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부당함에 맞서 어둠은 두렵지 않아요, 빛을 찾으면 되니까(말랄라 유사프자이) / 그럴 수도 있다고 체념하며 물러서는 일에 지쳤을 뿐(로자 파크스) / 견고한 ‘유리 천장’을 하나씩 깨부순 사람(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상식이 없던 시대, 매우 상식적이었던 외침들(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에멀린 팽크허스트) / 살아남기 위해, 살아 내기 위해, 목숨을 걸다(강주룡) / 불편을 ‘불행’으로 해석하지 않기(헬렌 켈러) 4장 계속해 보겠습니다, 나다운 방식으로 셰익스피어 동생이 글을 쓰지 못한 이유는?(버지니아 울프) / 그림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내다(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뜨거운 진심(박남옥) / 틀에 박힌 방식을 넘어, 좀 더 새롭고 자유롭게(이사도라 덩컨 - 자하 하디드) / 다른 사람 눈에 좋은 거 말고, 나에게 편하고 좋은 패션(가브리엘 보뇌르 샤넬) / 왜 장래희망에도 제약과 차별이 있어야 하죠?(안토니아 브리코) 5장 간직하겠습니다, 힘을 건네는 이야기들 긍정과 용기의 아이콘, 오늘은 앤의 주문으로 시작합니다(『빨강 머리 앤』 앤 셜리) / 마음속 고민 다 털어놓고 싶게 만드는 당신, 마플!('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의 제인 마플) / 너도 나처럼, 네 멋대로 한번 해 봐!(『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삐삐) /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법('작은 아씨들'의 마거릿 마치 모녀) / 백마 탄 왕자?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할 생각이야!('모아나' 모아나) / 어떤 말은,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돼('겨울왕국' 엘사) 이야기를 마치며- 이 모든 이야기가 여러분의 목소리로 이어지기를 참고자료 38명의 멋진 여성들이 들려주는 꿈과 용기와 도전의 말들 나를 만들고, 세상을 바꾼 ‘결정적 장면’을 만나다!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좌우명이 무엇인지” 등 한 해 한 해 자라날수록 꼬박꼬박 챙겨 듣는 질문들이 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직업, 진로, 삶의 태도, 취향 등 점점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왠지 모르게 막막한 기분도 커져 간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른은 꼭 뭐가 되어야 하는 걸까?’ ‘내 모습 이대로는 실패인 걸까?’ 막연하고 답답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보면 이 모든 물음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삶의 커다란 줄기를 관통해 낸다. 그러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답을 찾아가 보며 자기만의 길을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청소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교양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오랜 시간 해 왔고, ‘사람’이 담긴 글과 이야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맞닿는 순간들에 진심을 다하고, 화려한 세상 속 가려진 그늘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저자는 뒤에 올 세대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만한 이들을 한자리에 초대하기로 했다. 삶에 영감을 줄 인물들의 일과 삶, 세상에 대한 태도가 묻어나는 목소리를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 현재 고민하는 질문들에 작은 실마리를 전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책을 펼치면, 그림작가 간장의 재치 있고 다정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그림 속 여자아이가 역사 속 여성 인물들과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며 삶의 갈피를 잡아 가는 과정은 지금 이곳의 청소년에게 꼭 맞춤한 공감을 건넨다.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았던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한 이들, 불공평한 세상에 당당히 문제를 제기한 이들, 사회 공동체를 위해 실천적 행동을 한 이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 이들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준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38명 인물들의 운명적 순간과 명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힌트가 하나둘 샘솟을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첫 번째 책이다. 과거 - 현재 - 미래를 잇는 여성들의 든든한 연결고리 불확실한 오늘을 건너는 너에게 전하는 눈부신 삶의 순간들 나만 빼고 세상의 쓸모가 이미 정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탁월한 재능은 없고, 공부머리가 뛰어나지도 않으며, 엄청난 사회성을 겸비하지도 않은 자기 모습에 조금 위축될 때.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평균’에 가까스로 존재한다는 피로감에 젖을 때. 완벽하고 멋진 프레임 속에 살아가는 이들끼리 이 세계의 판을 짜고 있다고 생각될 때……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디인지’ 무력해지기도 한다. 막연하고 답답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삶의 커다란 물음을 맞닥뜨린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부담 없이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길을 발견하고 나의 쓸모를 건강히 설계해 가는 과정일 테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청소년 교양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 등의 저자 김청연은 오랫동안 사람들을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해 왔다. 신문 속 ‘인물면’을 즐겨 보고 ‘사람’이 담긴 글과 이야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는 저자는 뒤에 올 세대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만한 이들을 한자리에 초대하기로 했다. 삶에 영감을 줄 인물들의 일과 삶, 세상에 대한 태도가 묻어나는 목소리를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 “아,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되겠구나!” “그런 방법도 있었네!” 하고 고민하는 질문들에 작은 실마리를 전해 줄 수 있으리라 저자는 생각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어도 삶의 궁극적 가치와 의미는 오래된 과거로부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으니,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이야기를 한데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 작업의 결실이 바로 이 책,『기억해,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될 거야』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38명의 인물들은 ‘여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38명의 이야기를 담은 건 매해 3월 8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에 주목해 보자는 의미다. 우리는 왜 기념일을 되새길까. 이는 ‘잊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들, 인간다움의 진정성에 다가가는 시간,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존재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이 책이 하나의 시작점이 되어, 서로 기억하고 주고받는 목소리가 무한히 확장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이라는 커다란 기념일을 만들어 가는 중이니까. 이 책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고, 그래서 더 주목해야 할 여성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서른여덟 명의 이야기를 담은 건 매해 3월 8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에 주목해 보자는 의미도 있어요. 물론 이날 하루만이 아니라 이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 속 여성의 지위 및 인권 문제, 여성 인물들의 행보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좋겠습니다. 자, 읽기 전에 한 가지 약속하기로 해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반드시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은 절대 느끼지 않기로요. 책 속 인물들이 여러분 자신과 주변 사회를 들여다볼 기회를 주고, 현재 고민하는 바에 작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여러분만의 행복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_‘작가의 말’에서 위기와 고난을 딛고 스스로 역사가 되다! 꿈을 밝혀 주는 친밀한 인생 고민 상담소 『기억해,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될 거야』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시작해 보겠습니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서는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았던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하여 역사적 발자취를 남긴 이들을 만난다. “어떤 일을 해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일을 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운명처럼 다가온 일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인물이다. 우리에게 ‘퀴리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인물, ‘마리 퀴리'는 어떠했을까? 성실함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였지만 그런 그의 인생이 순조로웠을 리는 없다. 이는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나 에베레스트에 오른 세계 최초의 여성 산악인 다베이 준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등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남들이 해 왔던 방식을 답습하며 안전을 담보하는 대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2장 ‘만들어 보겠습니다, 함께하는 더 나은 세계’와 3장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부당함에 맞서’에서는 레이첼 카슨, 오드리 헵번, 메리 시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 '함께하는 삶'을 고민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이들과 말랄라 유사프자이, 로자 파크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강주룡 등 억압과 악습의 틀에 갇혀 있지 않고 당당히 맞선 이들의 결정적 명장면들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창의성과 상상력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어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을 주입하는 데 익숙하다. 억압과 강요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두지 않고, ‘나만 잘사면 그만인 세상’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되새기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4장 ‘계속해 보겠습니다, 나다운 방식으로’는 문화 ? 예술 분야에서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긴 여성 인물들을 만나 본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기만의 삶을 펼쳐 나가고자 했던 의지는 척박한 시대 환경 속에서 더욱 절박하고 힘겨울 수밖에 없다. 책상에 앉아 글 쓰는 것도 쉽지 않았던 버지니아 울프, 예술적 재능을 증명해 내기 전에 ‘존재’ 자체를 거부당했던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연초부터 여자와 일하면 재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도 꿋꿋이 영화 제작을 마친 감독 박남옥……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왠지 요즘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세상이 변해도 쉬이 바뀌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단단히 마음을 품게 되는지도. “나는 스스로를 여성 지휘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그냥 지휘자다, 어쩌다 여성일 뿐.”라고 말한 안토니아 브리코의 목소리가 맴도는 듯하다. 마지막 5장 ‘간직하겠습니다, 힘을 건네는 이야기들’에서는 긍정과 용기를 전하는 ‘친구 하고 싶은’ 작품 속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절망에 빠진다면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자. 그는 힘껏 웃어 보이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리를 응원해 줄 것이다. ‘나이 듦’에 대한 편견과 회의감을 저 멀리 던져 버릴 수 있는 제인 마플도 든든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마음속 고민을 다 털어놓고 핫초코 한잔 나눠 마시고 싶어질 테니까. “까짓것 인생!”이라고 시원하게 같이 외칠 수 있는 삐삐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줄 '작은 아씨들' 가족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모아나와 엘사도 ‘괜찮아, 넌 충분히 잘할 수 있어.’ 격려와 응원을 건넨다. 물론 이들의 삶이 모두 다 완벽하지는 않다. 이들에게도 아쉽고 부족한 점이 있게 마련이고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실수와 그릇된 판단도 반복한다. 그럼에도 중요한 점은, 이들이 실수와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자기 분야에서 멋지고 용감하게 최선을 다한 모습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책을 읽으며 “이들처럼 훌륭하게 살아야 하나?” 또 다른 부담을 느끼진 않기를 바란다. 이들의 목소리가 독자 여러분에게 ‘적당한 볼륨’으로 전해지기를. 그렇게 가닿아 훗날 또 다른 이들에게 여러분만의 목소리로 작고 큰 영향력을 전해 줄 수 있기를.“소연 엄마! 나 현준 엄마야!”버스를 타고 가는 중, 옆 사람의 통화가 들려왔어요. 문득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습니다.“민석 엄마도 왔어?”학부모 참관 수업에 온 한 엄마를 다른 친구의 엄마가 이렇게 불렀거든요. 생각해 보면 전화 통화를 할 때도,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살다 보면 내 이름이 아닌 내 주변 누군가의 이름으로 불릴 때가 종종 있죠. 누구누구의 딸과 아들, 누구누구의 언니, 동생, 오빠……. 특히 엄마만큼은 본인 이름보다도 ‘누구누구 엄마’ 또는 ‘누구누구의 아내’라 불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여성이 누구에게, 즉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라는 인식이 강했던 시절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했겠죠. 우리에게 ‘퀴리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인물, ‘마리 퀴리’가 살던 시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레 잣는 사람을 찍고 싶으면 그가 왜 물레를 잣는지 생각해 보라. 이해한다는 것은 찍는 일만큼 중요하다.”당시 마거릿 버크화이트가 남긴 이 말은 사진 역사상 유명한 말로 회자됩니다.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한 버크화이트는 안타깝게도 파킨슨병에 걸립니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습니다.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투병을 하면서 항공 사진에 눈을 돌려 하늘을 찍죠. 사진은 찰나를 기록하지만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그 찰나를 위해 피사체를 깊이 이해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나의 삶과 경력은 우연이 아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맞아요. 그가 전장에서 찍은 사진들과 간디를 담은 사진을 보면 이 기록들이 우연이 아닌 부단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는 게 느껴집니다. 실제 나이팅게일의 별명은 ‘백의의 천사’가 아닌 ‘망치를 든 여인’이었습니다. 의료품 보급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 망치를 들고 군 창고의 자물쇠를 부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진짜 별명을 듣고 나니 그동안 알고 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나요? 그는 희생과 헌신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의 천사가 아닌, 날카로운 눈으로 야전병원을 진두지휘하는 전문 간호인이었습니다. 그 마음속엔 “전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는 다짐이 있었을 거고요.나이팅게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리가 특정 직업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나 돌이켜 보게 돼요. 물론 어떤 일이든 그 일만이 가진 보편적 특징은 있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 각자의 개성과 가능성을 배제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명장면
열린어린이 / 김연희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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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
청소년 과학,수학
김연희 (지은이)
열린어린이 책 마을 14권. 과학 역사를 전공한 저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과학적 해석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과학에 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1월부터 12월까지 있는 달력에 담긴 과학, 매일 사용하는 전기에 담긴 과학,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고 또 낫게 하는 과학, 이렇게 일상 속 과학을 만나본다. 그리고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과학의 세상을 조금 더 넓혀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광활한 우주까지, 공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과학을 이제는 과학 역사와 함께 기초부터 이해하며 지식을 쌓고 호기심도 채운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명장면>에서는 그런 순간들 중, 우리 인류에게 많은 변화를 일으키거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과학 역사 속 명장면을 꼽았다. 과학이 어렵다고만 느꼈던 청소년들에게는 역사부터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학을 이미 즐거이 맞이하는 청소년들은 과학을 역사와 함께 살펴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달력, 자연에 질서를 부여하다 산수와 기하의 통합, 수학의 새 지평을 열다 0의 발견, '없음'을 표현하다 연금술, 화학, 그리고 산소를 발견하다 태양 중심설 1, 지구가 일개 행성이 되어 버리다 태양 중심설 2, 불완전한 우주를 보여 주다 케플러의 법칙, 우주가 등속 원운동을 벗어나다 뉴턴, 만유인력을 발견하다 오랜 숙제인 자연의 근본 물질을 찾다 주기율표, 원소들 세계의 새 질서를 잡다 전기를 발견하다 전자기학의 구성, 현대 문명을 낳다 하비, 피가 온몸을 돌고 돈다 세균과 페니실린, 창과 방패를 발견하다 진화론, 신이 아버지가 아니라니! DNA의 발견, 창조주의 대열로 들어서다 양자 역학, 자연이 확률로 존재하다 풍요로운 인공의 시대를 맞다 사진 자료 제공 일상의 사소한 것부터 광활한 우주를 넘나드는 과학 이야기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 속에도 과학은 있습니다. 비록 과학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일상에서 과학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참 많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명장면』에서는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도 과학 역사에서 중요한 장면이었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과학 역사를 전공한 저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과학적 해석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과학에 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있는 달력에 담긴 과학, 매일 사용하는 전기에 담긴 과학,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고 또 낫게 하는 과학, 이렇게 일상 속 과학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과학의 세상을 조금 더 넓혀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광활한 우주까지, 공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과학을 이제는 과학 역사와 함께 기초부터 이해하며 지식을 쌓고 호기심도 채웁니다. 자연에 질서를 부여한 우리 인류의 과학사 명장면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자연의 움직임에 질서를 부여했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아 꾸몄습니다. 사회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면 그로 인해 자연의 질서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도 생기는데, 그런 시기들의 과학도 이야기합니다. 이전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여겨지던 자연에 대한 이해 방식 및 설명 방식이 더 이상 작동되지 않아 자연이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시기를 맞닥뜨리면서 인류가 혼란을 극복하는 방식, 설명 방식을 재구성하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그리고 자연에서 인간의 지위가 오르면서 자연을 재배치하기도 했는데, 그 과정도 살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된 과학의 명장면들은 인류가 자연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함으로써 자연의 공포와 위협을 제거한 사건들을 엮어 구성한 것입니다. - 「들어가는 말」 중 그렇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과학은 인간이 자연의 움직임에 ‘질서’를 부여한 데에서 시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순간순간이 쌓여가며 과학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고, 또 지금도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순간들 중, 우리 인류에게 많은 변화를 일으키거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과학 역사 속 명장면을 꼽았습니다. 과학이 어렵다고만 느꼈던 청소년들에게는 역사부터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학을 이미 즐거이 맞이하는 청소년들은 과학을 역사와 함께 살펴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류는 무리지어 한곳에 머물면서 농사를 짓고 점차 고도의 문화를 이루었다. 이른바 고대 4대 문명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에 이르면서 수학은 크게 발전했다. 고대 4대 문명을 이룬 인류는 하늘을 관측했고, 시각을 측정했으며, 거대한 건축물도 세웠다. 광대한 토지를 계산해 세금도 거두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수학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 수학이 필요했다. -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명장면』 떨어진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한 힘, 뉴턴의 만유인력을 유럽 대륙의 지성들이 받아들인 것은 이 과학 이론이 현상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설명하거나, 미래를 탁월하게 예측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과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회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평민이 귀족이 되는 사회, 왕족이 아님에도 왕실 사원에 안치되는 개방성, 이런 사회가 가진 발전, 인간 이성에의 믿음 등, 만유인력을 제안하고 받아들인 사회에 대한 문화적 충격과 이를 수용하려는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뉴턴 과학이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명장면』
소년, 히틀러에 맞서 총을 들다
천개의바람 / 마샤 포르추크 스크리푸치 (지은이), 백현주 (옮긴이)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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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청소년 문학
마샤 포르추크 스크리푸치 (지은이), 백현주 (옮긴이)
바람청소년문고 13권. 캐나다아동문학협회에서 우수 청소년 역사소설에 수여하는 제프리 빌슨 어워드 등 많은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쟁 포로들의 실제 삶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이야기로, 수용소에서 탈출한 소년을 통해 전쟁이란 끔찍한 재앙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류애와 희망을 그리고 있다. 나치 수용소에 포로로 잡혀 있던 루카는 시체들을 싣고 가는 트럭에 몸을 숨겨 탈출한다. 한밤에 쏟아지는 폭탄을 피해 도망치는 루카. 어느 독일인 부부의 농가에 숨어들었다가 이내 발각되고 만다. 다행히도 부부는 루카를 가엽게 여기고 보살펴 준다. 그리고 그들의 도움으로 루카는 겨울이 시작되는 산으로 벗어난다. 하지만 그곳에도 도망친 포로들을 뒤쫓는 사냥꾼과 군인들이 있었다. 루카는 자신처럼 도망친 소녀 마르티나를 만나 함께 길을 간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강을 건너던 루카. 그때 군인들이 나타난다. 꼼짝없이 붙잡힌 루카와 마르티나는 눈을 가린 채 어디론가 끌려간다. 과연 루카는 무사할 수 있을까? 루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1장 한기 7쪽 2장 별 10쪽 3장 온기 20쪽 4장 코 고는 소리 26쪽 5장 달걀 36쪽 6장 덫에 걸리다 44쪽 7장 산 55쪽 8장 마르틴 64쪽 9장 오베르슈투름퓌러 프파프 중령 74쪽 10장 자작나무 숲 85쪽 11장 키예프가 아닌 곳 96쪽 12장 친구들 103쪽 13장 다시 전쟁으로 115쪽 14장 보이지 않는다 해도 134쪽 15장 버섯 142쪽 16장 베라 선생님과 아브라함 선생님 149쪽 17장 눈가리개 167쪽 18장 산속으로 174쪽 19장 주라키 마을 185쪽 20장 앞에 선 나뭇잎들 201쪽 21장 검은 연기 209쪽 22장 한 가지 깨달음 215쪽 23장 안전한 곳 227쪽 24장 햇볕이 내리쬐는 헛간 236쪽 25장 다시 고국으로 246쪽 26장 화물 256쪽 27장 리다에게 270쪽 에필로그 273쪽 작가의 말 278쪽자유와 희망을 찾아 스스로 총을 든 소년병 이야기 ★ 2016 코브자르 문학상 수상 ★ ★ 2015 제프리 빌슨 어워드 수상 ★ ★ 2015 CCBC 최고의 어린이 도서상 수상 ★ 두 괴물 사이에서 고통받은 우크라이나 의 배경은 제2차 세계 대전이다. 한때 연합했던 독일군의 히틀러와 소련군의 스탈린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를 묘사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가 수많은 유대인과 사람을 학살했던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에 상응할 만큼 스탈린 또한 사람들을 죽였음은 덜 알려져 있다. 까닭은 스탈린의 소련군이 전쟁에 승리했기 때문일 것이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말살하려 한 괴물이라면, 스탈린은 우크라이나인들을 몰살하려 한 또 다른 괴물이었다. 스탈린은 사회주의 집단화를 추구했는데, 많은 우크라이나 농민들이 저항을 했다. 이로 인해 스탈린은 자신의 정책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들을 앞세워 수백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였다.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독일군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에서는 히틀러의 독일군뿐만 아니라 스탈린의 소련군에도 저항을 했다. 두 괴물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은 어느 쪽에도 속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소련이 이기기를 바라니?” 비키브니아 숲에서 거대한 시쳇더미에 있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로 보내진 아버지도. 두 사람은 소련의 희생양이었다. 하지만 다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나치에 의해 바비 야르에서 학살당했다. 나와 리다, 엄마는 모두 나치에게 붙들려 오스타베이터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누가 이기든 우리는 진다. - 160쪽 불신과 믿음의 싸움 끝에서 는 나치 수용소에 잡혀 있던 루카가 탈출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루카는 나치군에 잡히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도망을 친다. 그러한 과정에서 포로수용소의 장교를 아들로 둔 독일인 부부를 만나고, 자신처럼 도망자 신세인 체코 소녀 마르티나를 만난다. 루카는 포로수용소의 장교를 아들로 둔 독일인 부부를 당연히 믿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 부부는 사람에 대한 연민이 있었고, 불안에 떠는 루카에게 믿음을 심어준다. 산에서 만난 또래 소녀 마르티나도, 처음에는 루카의 배낭에서 음식을 몰래 빼먹은 탓에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그녀는 루카를 지켜보면서 그가 도망 중에 실수하는 행동을 알아차리고 도와준다. 불안한 상황 속 누구도 믿기 어려운 루카에게 꾸준한 믿음으로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사람들로부터 계속된 믿음을 받았기 때문일까. 루카는 전쟁으로부터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우크라이나 반군이 되어 이제는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소년병이 된다. 아브라함 선생님을 쳐다봤다. 그 또한 세상의 무게로 인해 무너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계속 싸우고 있다. 자유를 위해, 소련과 나치에 의해 죽은 모든 사람을 위해. 나는 지금 아버지를 찾으러 갈 수 없고, 리다와 엄마를 도울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다. 그것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이리라. “반군에 지원하겠습니다.” - 166쪽 희망을 담은 마지막 이야기 작가 마샤 포르추크 스크리푸치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3편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전작인 , 는 어린 자매 리다와 라리사가 각각 주인공으로 언니 리다는 포로수용소에서의 생활이 그려지고, 동생 라리사는 기억을 잃은 채 독일군에게 입양되어 생활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작품 모두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가족을 다시 만나야 한다는 희망으로, 어려운 상황을 강인하게 버텨내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는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언니 리다와 함께 수용소 생활을 했던 루카의 이야기이다. 루카 또한 시베리아 수용소로 끌려간 아버지를 다시 만날 거라는 간절한 희망으로 가득하다. 그 작은 희망이 용기가 되어 수용소를 탈출하기에 이른다. 마샤는 3권의 시리즈에서 모두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고 다시 만나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가장 큰 비극이 무엇이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이 세상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리다에게 돌아가야만 한다. 머리가 어지럽고 다리가 무거웠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고 달렸다. 달리고 달렸다. 누군가 보았다면 걷고 있다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는 달렸다.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잠깐 눈을 떴을 때 군인이 말했다. “병원으로 데려다줄게.” “안 돼요. 저는 다시 난민 캠프로 돌아가야 해요.” -269쪽내 몸 위에 요시프 형의 시체가 있다.
손 잡아도 될까?
창비 / 이현숙 (지은이)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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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이현숙 (지은이)
청소년의 즐겁고 안전한 관계 맺기를 위한 책 『손 잡아도 될까?』(발견의 첫걸음 10)가 출간되었다. 전통적인 성교육 주제인 2차 성징, 성관계, 피임 등의 내용에서 한 발 나아가 ‘관계 맺기’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의 성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일은 우리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우리의 성과 사랑이 편안함과 행복을 주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건강한 관계를 쌓기 위해서 나의 욕망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과 충분히 소통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들어가며 알 건 다 아는 여러분에게 1 내 몸은 인형이 아니야 2 좋아하면 만지고 싶은 게 당연한가요? 3 연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지? 4 그건 농담이 아니라 폭력이에요 5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민들 나가며 안녕, 섹슈얼리티 우리의 성(性),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즐거울 수 있을까? 어디 물어보기 어려웠던 고민들을 위한 가장 생생한 성 이야기 청소년의 즐겁고 안전한 관계 맺기를 위한 책 『손 잡아도 될까?』(발견의 첫걸음 10)가 출간되었다. 저자 이현숙은 청소년성폭력상담소 탁틴내일의 대표로, 청소년 성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성평등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청소년이 우리 곁의 성을 쉽고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전통적인 성교육 주제인 2차 성징, 성관계, 피임 등의 내용에서 한 발 나아가 ‘관계 맺기’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의 성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일은 우리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우리의 성과 사랑이 편안함과 행복을 주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건강한 관계를 쌓기 위해서 나의 욕망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과 충분히 소통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 특히 최근 N번방 사건이나 딥페이크 성범죄, 불법 촬영 등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들이 청소년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렇기에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성에 대한 어렵지 않으면서도 올바른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SNS에서 만나는 성, 새로운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 등 시의적인 주제를 다루며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의 몸, 그리고 다른 사람과 특별하고 편안한 관계를 맺기 위해 지금 시대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손 잡아도 될까?” 나를 이해하고 너와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키가 크지 않을까 봐, 뚱뚱해질까 봐 걱정했던 적이 있나요? 살이 찌거나 외모를 가꾸지 않은 사람은 자기 관리에 실패한 사람인가요? “요즘 살 쪘네.”, “살 빠졌어?”, “아이돌 OO 너무 예쁘다.” 등의 말을 듣거나 해 본 적이 있나요? (18면) 1부 ‘내 몸은 인형이 아니야’에서는 우리의 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타인과 관계를 맺기 전에 우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돌아보도록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TV 속 연예인의 몸이나 바비 인형과 같은 몸은 일상 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몸이 아닌 보여지기 위해 만들어 낸 몸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사회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몸’이 정말 아름답고 바람직한 것인지 차근차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이끈다. 더불어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에만 집중하기보다, 맛있는 것을 먹고, 친구와 함께 산책하고, 때로 숨이 차도록 뛸 수도 있는 몸의 감각과 기능에 집중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어서 2부 ‘좋아하면 만지고 싶은 게 당연한가요?’와 3부 ‘연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지?’에서는 “사귀면 꼭 스킨십을 해야 하는 걸까?”, “고백은 남자가 하는 걸까?”, “좋은 연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처럼 누군가와 친밀한 사이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떠올리게 되는 고민들을 짚어 준다. 저자는 서로를 아끼고 돌보는 관계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충분한 소통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냥 장난이라는데, 왜 기분이 나쁘지? 우리 사회 속 폭력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안전한 관계 맺기는 한두 사람만의 노력으로 가능할까? 저자는 청소년들이 왜곡된 성 인식을 갖게 되기 쉬운 현실을 놓치지 않고 짚으며,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들여다본다. 남자는 적극적이어야 하고, 여자는 사랑받아야 한다는 사회 속 잘못된 고정 관념에서부터 흔히 ‘야동’이라고 불리는 왜곡된 성 표현물의 문제점, 자본주의와 성 상품화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생생하게 다룬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통념이 과연 원래부터 당연한 것이었을지, 설명하기 어려웠던 불쾌함이 어떤 이유로 생겨난 것일지 함께 돌아보면서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폭력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식을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성적으로 친밀해지는 일은 특별한 관계일 때에만 가능합니다. 썸도 타고, 대화도 충분히 하고, 천천히 가까워지면서 관계를 쌓아 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맥락과 동의 없이 누군가가 나를 성적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주 불쾌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본문 86~87면) 성이 쑥스럽고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하는 친절하고 다정한 성교육 다양화되고 충실한 성교육 속에서 청소년들은 이미 안전한 성과 사랑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데 왜 성을 둘러싼 고민들은 끊이지 않을까? 특히 N번방, 딥페이크 성범죄 등 새롭게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서 청소년들도 자유롭지 않은 현실이다. 오랜 시간 청소년들의 곁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 왔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이고 다정한 조언을 전한다. 4부에서는 N번방이 왜 생겨났는지, 딥페이크 성범죄는 무엇이 문제인지 등 최근 큰 충격을 주었던 성과 관련한 범죄들을 명료하게 분석한다. 또한 5부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민들’에서는 “SNS에서 사람을 만나도 괜찮을까요?”, “나이가 많은 사람과 사귀면 안 되나요?”,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무서워요.” 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직접 부딪히는 고민이자 기성 세대로서는 새로운 유형의 고민을 다룬다. 성과 관련된 궁금증은 부모님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쉽사리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손 잡아도 될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맥락 속에서 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나와 타인을 존중하며 사회 속에서 좋은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특별히 친밀한 성적 관계를 맺는 일들을 비롯하여 성은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예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그걸 원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적절한 욕망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길 바랍니다.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나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기반이 되는 시간일 거예요. 내 몸의 감각을 느끼고 즐겨 보세요.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걸을 수 있고, 좋은 사람과 산책하며 대화할 수 있습니다. 숨이 벅차오를 만큼 뛰어 볼 수도 있고요, 자전거를 타면서 갈라지는 바람을 느낄 수도 있지요. 산 정상에 올라가서 작아진 세상을 내려다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몸을 슬쩍슬쩍 움직이거나 격렬하게 춤을 출 수도 있습니다. 좋은 연애를 위해서는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가치관, 신념,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삶의 목표 등 나에 대해 잘 알면 다른 사람과도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그리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충분한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
아름다운날 / 아르네 스빙엔 지음, 손화수 옮김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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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날
청소년 문학
아르네 스빙엔 지음, 손화수 옮김
미국 도서관 연합 국제아동도서상, 프랑스-벨기에 문학상, 노르웨이 문화예술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고도 비만에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어머니와 빈민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바르트는 자신의 환경에 주눅 들지 않는 쾌활한 소년이다. 그는 오페라를 멋지게 부를 줄 알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는 없다. 누군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면 목소리가 형편없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는 좌절하거나 주변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씩씩하게 헤쳐 나간다. 이런 바르트의 모습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들은 바르트를 응원하게 되고, 약간은 엉뚱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는 법이 없는 바르트를 통해 웃음과 긍정의 힘을 얻게 된다.내 삶의 제 1 장 · 7 내 삶의 제 2 장 · 13 내 삶의 제 3 장 · 28 내 삶의 제 4 장 · 54 내 삶의 제 5 장 · 63 내 삶의 제 6 장 · 82 내 삶의 제 7 장 · 98 내 삶의 제 8 장 · 113 내 삶의 제 9 장 · 130 내 삶의 제 10 장 · 144 내 삶의 제 11 장 · 159 내 삶의 제 12 장 · 180 내 삶의 제 13 장 · 201 내 삶의 마지막 장 · 228 옮긴이의 말 · 238*****미국 도서관 연합 국제아동도서상 수상 *****프랑스-벨기에 문학상 수상 *****노르웨이 문화예술부 문학상 수상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며 감동적이다. _헬싱보르그 다그브라드(스웨덴) 초슈퍼 긍정 소년, 바르트의 매력적인 이야기! 고도 비만에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어머니와 빈민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바르트는 자신의 환경에 주눅 들지 않는 쾌활한 소년이다. 그는 오페라를 멋지게 부를 줄 알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는 없다. 누군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면 목소리가 형편없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는 좌절하거나 주변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씩씩하게 헤쳐 나간다. 이런 바르트의 모습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들은 바르트를 응원하게 되고, 약간은 엉뚱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는 법이 없는 바르트를 통해 웃음과 긍정의 힘을 얻게 된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포기하지 마, 수학
알에이치코리아(RHK) / 최은진 지음, 남현지 그림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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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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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청소년 과학,수학
최은진 지음, 남현지 그림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EBS 수리 영역 대표강사인 최은진 선생님이 수학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수포자 학생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현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독자 모니터링단에게 ‘역시 믿고 보는 책’, ‘최은진 선생님이 진짜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은 친절한 책’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 책은 일반 단행본이지만 다른 일반 수학 교양서와는 달리 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입각하여 목차를 구성해 수학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등 수학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단원만 골라 그 개념이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에 발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일단 단원을 시작하기 전 초.중.고 수학의 위계도를 통해 앞으로 배울 내용이 어떤 단원에서 어떻게 발전을 했는지를 짚어본다. 그리고 단원을 시작하면 그 개념을 이전 과정에서는 어떻게 배웠고, 그 개념이 어떤 식으로 고등학교에서 응용되는지를 배운다. 가령 이차부등식을 공부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배운 수의 대소 관계 판별, 수직선 그리기로 부등식이 무엇인지 기초를 다지고 중학교에서 배운 부등식의 성질을 복습한 뒤, 그 규칙이 고등학교의 이차부등식에서 어떻게 응용.심화되는지를 배우는 식이다. 이렇게 고등학교 과정 내에서만 수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교육 과정에서 지금 배울 내용이 어떻게 발전을 거치는지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 책 단 한 권만 보면 속성으로 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부터 시작을 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은 덤이다.들어가며 _ 수학이 너무나 힘든 친구들에게 PART 1 수와 연산 CHAPTER 1 다항식 01 다항식 문자 사용의 기본 원리와 대입 | 단항식, 다항식, 항 | 계수와 차수 | 이제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을 시작해 보자 | 지수법칙 | 분배법칙 | 다항식과 다항식을 곱하면 | 곱셈공식의 변형 02 나머지정리 항등식 | 항등식과 같은 의미를 가지는 다른 표현 | 항등식의 성질 |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 다항식과 다항식의 나눗셈 | 직접 나눔 | 나머지정리 | 조립제법 | 인수정리 03 인수분해 소인수분해와 인수분해 | 인수분해의 기본 공식 | 인수분해의 심화 공식 | 치환을 이용한 인수분해 | 복이차식의 인수분해 | 인수정리를 이용한 인수분해 CHAPTER 2 복소수 01 실수 정수 | 유리수 | 무리수 02 유리식 유리식 | 유리식의 사칙연산 | 약분과 통분, 공배수와 공약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 | 유리식의 덧셈과 뺄셈 | 유리식의 곱셈과 나눗셈 | 가분수식의 계산 | 번분수식의 계산 | 비례식 | 부분분수 03 무리식 제곱근의 뜻 | 제곱근의 개수 | 제곱근의 성질 | 무리수가 서로 같을 조건 | 제곱근의 계산 | 분모가 무리수인 게 불편해 | 무리식 | 무리식의 계산 04 복소수 허수와 허수 단위 i | i의 순환성 | 복소수 | 켤레복소수와 서로 같은 복소수 | 복소수의 덧셈, 뺄셈, 곱셈 | 복소수의 나눗셈 | 음수의 제곱근 PART 2 규칙성 CHAPTER 1 방정식과 부등식 01 일차방정식 x에 대한 방정식 | 일차방정식 | 해가 특수한 방정식 02 이차방정식 이차방정식의 풀이 | 첫 번째 작전, 인수분해 | 두 번째 작전, 완전제곱식 | 근의 공식을 이용한 풀이 |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 이차방정식의 중근 | 해를 알 때, 이차방정식 완성하기 |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 이차방정식의 켤레근 03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삼차방정식의 풀이 | 사차방정식의 풀이 | 삼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 삼차방정식 x#=1의 허근의 성질 04 연립방정식 연립방정식 | 미지수가 3개인 연립일차방정식 | 미지수가 2개인 연립이차방정식 | 부정방정식 05 부등식 부등식 | 일차부등식 | 해가 특수한 부등식 y=ax의 풀이 | 절댓값을 포함한 일차부등식 | 연립부등식 | 이차부등식 | 이차부등식의 완성 | 연립이차부등식 CHAPTER 2 함수 01 함수 함수 | 함수의 여러 가지 용어 정리 | 좌표평면과 함수의 그래프 | 여러 가지 함수 | 합성함수 | 역함수 02 도형의 이동 대칭이동 | 평행이동 03 일차함수 일차함수 , | 기울기, x절편, y절편 | 특수한 직선, 축에 평행한 직선 | 직선의 방정식 완성하기 |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 | 일차함수의 위치관계 | 연립방정식의 해와 그래프 04 이차함수 이차함수 의 그래프 | 이차함수 의 그래프 | 이차함수의 식 완성하기 |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 이차부등식과 이차함수 | 특수한 경우의 이차부등식의 해와 이차함수 05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유리함수 | ()의 그래프 | 무리함수 | (), (), ()의 그래프 정답과 해설*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학생 - 아무리 문제집을 들여다봐도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는 고등학교 1학년 - 공식보다 말이 편한 문과형 뇌를 가진 고등학교 1학년 - 학년을 올라가기 전, 기초 개념을 정리하고 싶은 예비 고등학교 2학년 - 지금까지 배운 수학이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심화되는지 알고 싶은 중학교 3학년 나는 왜 수학을 못할까? 수학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수포자를 위해 EBS 수리영역 대표 강사 최은진 선생님이 짚어주는 고등 수학의 기초 개념!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세상’의 2015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수포자’, 일명 수학 포기자라고 한다. 수학의 중요성은 대입에서나 사회적으로나 증가하는 추세다. 매일 쏟아지는 수험서의 양과 커지는 사교육 시장의 범위를 보면 학생들이 수학에 투자하는 노력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런데도 수포자 비율은 줄지 않는다. 심지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그럭저럭 진도를 따라오던 학생도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조사에서 초등학생 수포자의 비율은 36.5%, 중학생은 46.2%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노력을 해도 안 되니 부모도, 학생 본인도 말 그대로 미칠 노릇이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EBS 수리 영역 대표강사인 최은진 선생님의 『포기하지 마, 수학』은 이렇게 수학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수업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며 상위 1%만을 위한 수업이 아닌 5등급 이하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수학 공부법이 없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이 바탕이 되어 EBS 전속교사로서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을 아우르는 <생각보다 쉬운 수학>, <최은진의 체인지 수학> 등 다양한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펼쳐 왔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를 곁들여 많은 학생들에게 ‘믿고 듣는 강의’라는 평을 받는 최은진 선생님의 첫 책 『포기하지 마, 수학』은 현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독자 모니터링단에게 ‘역시 믿고 보는 책’, ‘최은진 선생님이 진짜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은 친절한 책’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 책은 일반 단행본이지만 다른 일반 수학 교양서와는 달리 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입각하여 목차를 구성해 수학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고등 수학의 뼈대를 구성하는 기초 핵심 개념 총집합! 단 한 권으로 꿰뚫는 수리 영역의 맥 수포자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단순히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만약 당신이 혹은 당신의 자녀가 다음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수학 공부를 다시 시작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그럭저럭 수업을 따라갔지만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서 수학 점수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두 번째,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이나 원리, 규칙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암기가 되지 않고 문제에 적용하기가 힘들다. 세 번째,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먼저 수포자의 첫 번째 유형,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점수가 점점 떨어진 경우를 살펴보자. 수학은 이전 학년의 내용이 다음 학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초가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그런데 이 기초 개념을 초장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당시에는 이해를 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웠던 내용을 잊어버리면 아무리 고등학교 과정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이해하기가 힘들다. 처음에는 공식과 문제를 암기해서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념도 함께 심화되니 암기만으로 버티기가 어려워 점수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개념이 처음 등장하는 단원은 비교적 쉽게 이해를 하지만 초등학교 때 등장해 고등학교까지 개념이 연결되는 함수, 방정식과 같은 단원에서 난관을 겪는다. 이들이 취해야 할 정석 공부법은 사실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수학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당장 점수를 올려야 하는 학생들에게 이전 과정을 복습할 시간적 여유는 없다. 또한 모든 초중등 개념이 모두 고등 과정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포기하지 마, 수학』은 고등 수학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단원만 골라 그 개념이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에 발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일단 단원을 시작하기 전 초.중.고 수학의 위계도를 통해 앞으로 배울 내용이 어떤 단원에서 어떻게 발전을 했는지를 짚어본다. 그리고 단원을 시작하면 그 개념을 이전 과정에서는 어떻게 배웠고, 그 개념이 어떤 식으로 고등학교에서 응용되는지를 배운다. 가령 이차부등식을 공부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배운 수의 대소 관계 판별, 수직선 그리기로 부등식이 무엇인지 기초를 다지고 중학교에서 배운 부등식의 성질을 복습한 뒤, 그 규칙이 고등학교의 이차부등식에서 어떻게 응용.심화되는지를 배우는 식이다. 이렇게 고등학교 과정 내에서만 수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교육 과정에서 지금 배울 내용이 어떻게 발전을 거치는지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 책 단 한 권만 보면 속성으로 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부터 시작을 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은 덤이다. 설명.정리.적용 3단계 과정으로 수학적 감각을 길러 주는 책 두 번째 유형, 교과서에 나온 공식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왜일까? 이런 유형은 단순 암기보다 말로 설명하는 것이 익숙한, 일명 ‘문과형 뇌’를 가진 학생일 경우가 높다. 아무런 의미 없이 나열된 숫자나 단어를 외우는 일은 수포자가 아닌 사람도 쉽지 않다. 그런데 수에 약하고 논리적 추론에 강한 사람이 아무런 설명도 없는 근의 공식이나 곱셈공식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쉬울 리가 없다. 억지로 공식을 외운다고 해도, 그 공식이 어떤 문제에 사용되는 것인지를 모르기 십상이다. 이렇게 말로 공부하는 것이 편한 학생들을 위해 『포기하지 마, 수학』은 스토리텔링-용어 정리-문제 적용이라는 3단계 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수학의 개념을 설명한다. 먼저 이 책은 대입이 무엇이고 차수가 무엇인지 사용되는 용어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문제에 활용해야 할 공식이 어떤 증명을 통해 탄생했는지를 친절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르쳐 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사례와 비유를 곁들여 규칙과 공식을 더 수월하게 터득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해서 개념 설명이 끝나면 용어정리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핵심만 명확하게 정리한다. 나아가 선생님의 입장에서 이 개념을 시험에서 문제로 출제했을 때 어떻게 응용이 되고 무엇을 구하라고 하는지를 알려 주고, 학생들이 직접 풀어볼 수 있도록 예제를 제시한다. 특히 이 예제는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관련 단원을 바로 적용해서 풀어볼 수 있도록 쉬운 난이도로 엄선한 문제로, 수포자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도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단계별 적용을 통해서라면 문과형 학생들도 공식을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고, 공부한 공식을 문제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수학적 감각까지 기를 수 있다. 말랑말랑 친절한 설명과 귀여운 일러스트를 곁들인 자꾸만 보고 싶은 수학책 마지막 유형,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수포자를 위해 이 책은 편안하고 친절한 분위기로 독자를 이끈다.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이 직접 수업시간에 알려주는 것 같은 편안한 대화체를 유지해 친숙한 느낌을 주었다. 이 단원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어느 단원을 다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지금까지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는다. 자꾸 다시 보고 싶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저자의 학생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이 책의 중간중간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배치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수포자였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그린 일러스트를 통해 수학 공부에 대한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단원 시작마다 앞으로 배울 단원에 연관되는 해시태그를 표시하고, 곳곳마다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꿀팁’을 배치해 수학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포기하지 마, 수학』을 통해 수포자들은 수학을 다시 시작하는 기회를,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자연
좋은땅 / 이남곤 (지은이)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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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청소년 인문,사회
이남곤 (지은이)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하늘>에 이은 청소년 인문 교양을 위한 두 번째 도서. 척박하기만한 교육의 틀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전을 통해 10대에 갖는 여러 고민들을 해결할 방향 제시는 물론, 생각의 틀을 넓혀 줄 질문들을 담고 있다. 작품 소개와 해설 및 해당 작품에 대한 10대들의 생각을 살펴보고 ‘나를 돌아보는 물음’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들어가며 추천글 1 석동중학교 교장 김재길 추천글 2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임완혁 1. 봄날의 흥취 2. 애꾸눈 닭의 새끼 교육 3. 나무와 샘물의 혜택 4. 풀 한 포기의 소중함 5. 자연귀의념(自然歸依念,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생각) 6. 봄비 7. 더불어 사는 동물 8. 꿀벌을 노래하다 9. 그물 천지 10. 겨울나기 11. 추수의 의미 12. 농사의 중요성 13. 소를 매질하지 마라 14. 석창포 작은 화분 15. 온실을 반대한다 16. 철쭉 지팡이 17. 국화 베개[국침(菊枕)] 나오며 참고문헌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스스로의 생각을 틔우다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두 번째 도서, 자연 편. 저자가 하늘, 자연, 사람 총 3편으로 나눈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단행본은 각각의 편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하늘 편’에서는 하늘과 우주의 성품을 닮고자 하는 뜻을, ‘자연 편’은 자연의 성품,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닮고자 하는 뜻을, ‘사람 편’에서는 사람으로서의 도리, 관계, 생명을 살리는 우주 대자연의 조절자, 대행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자연 편’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미 자연과 멀어진 환경에서 살고 있는 10대들에게 ‘자연’이란 어떠한 감흥과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속에 소개된 10대들은 작품을 통해 그동안 쉬이 지나쳐 온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10대의 시간을 그저 ‘대학’이라는 목표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속에 소개된 고전과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에 대해 더 깊게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그 후엔 분명 세상을 보는 눈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청소년 명심보감
매월당 / 추적 지음, 김영진 옮김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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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청소년 문학
추적 지음, 김영진 옮김
계선편 천명편 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존심편 계성편 근학편 훈자편 성심편 입교편 치정편 치가편 안의편 준례편 언어편 교우편 부행편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한겨레출판 / 김봉석 지음, 박재동 외 감수 /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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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김봉석 지음, 박재동 외 감수
장래에 '문화콘텐츠' 세상의 주역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훈련하고 합습해야 할 것들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 영화, 방송,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케릭터, 음악 등 직접적인 콘텐츠 개발과 매체나 사업 프로그래머 등 문화산업을 후원하는 직업들을 갖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들을 모았다.추천사 드림 소사이어티의 주역 - 서병문 먼저 저질러라, 그리고 생각하라 - 박재동 21세기 희망의 연금술사들을 기대하며 - 주철환 책머리에 - 취미가 직업이 되는 문화콘텐츠의 세상 영화 - 100만 관객 시대의 영웅들 스크린 속 나의 보물을 찾아서 예술과 시장, 동거를 시작하다 - 사전 기획 단계 레드카펫을 수놓는 종합예술 - 제작 단계 원작보다 뛰어난 가치를 지향한다 - 후반 작업 단계 진짜 승부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 배급 및 상영 단계 Interview with 영화감독 류승완 방송 - 스타를 빛내는 진짜 스타들 카메라가 부리는 마법의 세계 TV 밖의 TV - 기획 및 구성 단계 스탠바이~ 큐! - 촬영 및 녹화 단계 방소에 옷을 입히다 - 편집 및 완성 Interview with 개그맨 컬투 만화 - 상상력이 이미지를 만났을 때 상상력에 날개를 달고 풍덩 창작만큼 중요한 잉태기 - 기획과 계약 고통과 희열이 함께 하는 창작기 - 원고의 제작 짜릿한 터치의 쾌감기 - 출판 Interview with 만화가 정연식 애니메이션 - 움직이는 3차원의 미술 도발하라, 거장을 꿈꾸어라! 생명력을 불어넣는 정교함의 예술 - 프리 프로덕셔 매력적인 주인공, 그가 비상한다 - 메인 프로덕션 진짜 비상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과정 밖의 직업들 Interview with 프로듀서 이혜원 웰컴 투 게임랜드 게임으로 하나되는 세상 게임이란 저택의 기둥을 세우다 - 사전 제작 단계 본격적인 집짓기의 세계로 - 제작단계 유저와의 행복한 만남을 기다리며 - 후반 작업 단계 기타 게임 산업 속의 직업들 Interview with '카트라이더' 개발자 정영석 굿바이 키티, 헬로 뿌까 생활의 중심, 유희의 중심 내 손끝에서 탄생하는 트랜드 - 개발 및 라이선스 캐릭터는 진화한다 - 제조와 유통 Interview with '뿌까' 개발자 김부경 기타 - 대중음악과 공연 & 문화콘텐츠 주변 직업들 대중음악 속의 직업들 공연 속의 직업들 문화콘텐츠를 후원하는 직업들
동물권을 묻는 십대에게
서해문집 / 전범선 (지은이), 안난초 (그림)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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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인문,사회
전범선 (지은이), 안난초 (그림)
동물 해방이 인간 해방이라 믿는 가수 겸 작가 전범선이 십대에게 들려주는 동물권 이야기. 《동물권을 묻는 십대에게》는 밴드 ‘양반들’ 보컬이자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 자문위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범선이 십대를 위해 쓴 동물권 이야기이다. 90년대생 MZ세대이자 동물권과 비건 관련 트렌드 세터(trend setter)인 저자가 가장 최신의 동물권 이야기를 들려준다.::자기만의 Why::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그걸 내가 왜 알아야 하지? 1장 동물 해방 신이 준 왕권에서 천부 인권으로 짐승의 권리 옹호 우리는 모두 동물이다 인권에서 동물권으로 2장 채식주의 싯다르타와 피타고라스 베지테리언과 비건 3장 육식주의 첫 번째 N. Natural 육식은 자연스럽다 두 번째 N. Normal 육식은 정상이다 세 번째 N. Necessary 육식은 필요하다 네 번째 N. Nice 육식은 맛있다 4장 비건 세상 만들기 생각보다는 행동을 바꾸자 비건 하나보다 비건 지향인 열이 낫다 사람 백만이 모이면 나라가 바뀐다 5장 보금자리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그걸 내가 왜 알아야 하지?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모든 존재를 우리가 보호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요 그동안 우리는 고기와 생선을 먹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고 타인 간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손쉽게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물고기 지역축제에서, 몸보신을 위한 식탁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와 핫도그 가게에서 가족, 친구와 나눈 행복한 추억을 저마다 갖고 있다. 《동물권을 묻는 십대에게》는 이제 동물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10대 시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음에도 아버지와 함께 개고기를 먹었던 자신의 추억을 시작으로, 저자는 동물과 얽힌 우리의 아이러니에 대해 말한다. 20대 시절 유명 학자의 강연 참석 후, 동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와의 오붓한 식사자리를 부정하는 순간은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보편성을 갖는다. 1장에서는 동물권을 인정함으로써 변화할 우리 삶을 진지하게 준비할 시기가 왔음을 알린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저자는 인간의 역사에서 동물권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동물권은 급진적인 이야기가 전혀 아니며 역사의 흐름상 당연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인권의 기원을 찾아 나선다. 그러면서 인권의 확장 개념으로서 동물권이 보장되어야 함을 말한다. 2장에서는 동물의 행복을 위해 무엇보다 채식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채식주의의 뿌리를 찾아간다. 고대 인도와 그리스로 건너가 싯다르타와 피타고라스를 시작으로, 19세기 초 영국 베지테리언 협회의 탄생, 그리고 20세기 비건 소사이어티의 등장까지, 종교 사상에 뿌리를 두다 윤리적 일관성에 초점을 맞추는 일련의 흐름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동물권과 채식주의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보여준다. 3장에서는 네 가지 N(Natural 육식은 자연스럽다, Normal 육식은 정상이다, Necessary 육식은 필요하다, Nice 육식은 맛있다)을 중심으로 육식주의에 대해 살펴본다. 비건 세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는 4장에서는,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바꾸려는 노력, 홀로 완벽한 비건 생활을 하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다른 이와 연대하려는 노력, 육식의 나쁜 점보다는 채식의 좋은 점에 집중하려는 노력처럼 ‘연결’과 ‘연대’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저자가 현재 진행 중인 보금자리(동물 생추어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폐업한 축산 농가에 남겨진 소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에 새로운 공동체 마을을 건립 중인 프로젝트다. 공장식 축산의 폐해 같은 부정적 이야기가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 기운을 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동물권 운동인 동시에 기후정의 운동이며, 인권에서 동물권 그리고 생명권으로 나아가는 시도이자 성공적인 탈중앙화‧지역분산을 위한 작은 실험이다. 끝으로 저자는, 백문이 불여일견, 살아있는 동물과 마주하고 그 눈을 바라보라고 한다. 동물 해방이니, 동물권이니, 비거니즘이니, 기후생태위기니 하는 논리는 결국 사람의 말에 불과하며, 반려견 왕손이의 눈을, 축산 농가에서 나온 소들(머위, 메밀, 엉이, 부들, 창포)의 눈을 바라보면 동물을 죽이는 일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모든 존재를 우리가 보호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권은 공기처럼 익숙합니다. 여성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테일러의 비아냥은 이제 역사의 웃음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울스턴크래프트가 승리했습니다. 여성도 남성처럼 학교에 가고 투표를 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입니다. 오늘날 누군가 “여성은 감성적이기 때문에 남성과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구시대적인 유물로 여겨질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권은 여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여성권이 받았던 냉소를 지금은 동물권이 받고 있습니다. 저는 21세기가 끝나기 전, 동물권도 인권처럼 당연해질 거라 확신합니다. 벤담의 예언이 이뤄질 거라 믿습니다. 소수가 독점했던 권리가 점점 다수에게 확장해가는 것이 역사의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정말 똑같기 때문에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믿지 않습니다. 흑인과 백인은 다르고 여성과 남성도 다릅니다. 개인에 따라 지능과 성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무엇이 똑같다는 것일까요? 한 사람의 고통을 다른 사람의 고통과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이나 아이큐나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군가 고통을 느낀다면 그것을 나의 고통처럼 여기는 것이 바로 평등입니다.아픔과 슬픔 앞에 모두 똑같다는 마음으로 타자의 안위를 챙기는 것이야말로 평등의 가치인 것입니다. 싱어는 다윈의 진화론을 강조하며 이러한 평등의 가치를 인간종에게만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비인간 동물도 고통을 피하고 행복을 좇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그들의 이익도 평등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개와 소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도 사람마다 갖는 이익이 다르듯이 동물도 동물마다 갖는 이익이 다릅니다. 싱어가 말하는 종평등이란 종에 상관없이 다른 동물의 고통도 인간의 고통과 똑같이 고려하는 것입니다.
하루 10분 네 꿈을 기록하라
글로세움(서울출판클럽) / 박하식 지음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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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세움(서울출판클럽)
청소년 자기관리
박하식 지음
저자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진로 지도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는 꿈을 꾸면 무엇이든 다 해결될 것 같은 ‘꿈 같은 얘기’를 다루지 않았다. 청소년이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교육활동 중 아주 많이 쓰는 말이 진로, 진학, 직업, 취업이다. 이러한 것들이 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좀 더 근본적으로 꿈이 무엇인지, 왜 꿈을 왜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도록 이끌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쓰도록 하였다. 우선 꿈에 관해 주제별로 정리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시한 다음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하여 써보도록 구성하였다. 쓰게 될 내용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기본 자료가 되고, 지원하는 상급학교나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의 자료가 될 뿐 아니라 나중에 스스로 출간할 ‘책 씨앗’이 될 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행복한 삶을 계획하고, 자신의 꿈을 이룬 청소년들로 인해 지금까지의 세상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것에 있음을 목표하였다.들어가면서 10대는 꿈꾼다! 고로 존재한다 004 PART 1 DREAM WHY 01 꿈은 쓰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011 02 행복해지기 위해 꿈을 갖는다 023 03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035 04 주위의 도움을 받아라 047 05 꿈을 갖는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055 PART 2 DREAM HOW 01 어떻게 살 것인가가 우선이다 067 02 꿈을 이루려면 습관이 중요하다 079 03 미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나 093 04 어려움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103 05 인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115 PART 3 DREAM WHAT 01 꿈의 진로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127 02 언제쯤 진로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가 141 03 끌림과 울림이 있는 일을 찾아라 153 04 100년 동안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165 PART 4 MY DREAM MY LIFE 01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라 175 02 꿈의 저장소와 충전소가 있다 185 03 꿈은 변하고 진화한다 195 04 꿈은 소유가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다 205 05 꿈이 있는 사람은 멋있는 부자로 산다 215 PART 5 DREAM STORY 우리는 이렇게 꿈을 이루고 삽니다 이수영 2L imageworks, VFX 사업부문 사장 226 장현우 자운고등학교 국어교사 229 최보승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응용통계학과 교수 231 권진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234 하철언 육군 중령 237 김융수 셀라성형외과 원장 240 임병우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243 부록 나의 꿈 나의 삶 미리 써보는 자기소개서 247이 책은…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 탈무드 우리는 지금부터 나를 찾고, 나를 바꾸는,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꽉 짜인 틀 속에서 숨 쉴 여유조차 없이 생활해야 하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는다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이들에게 ‘꿈을 가져라’고 말하기가 미안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한 지금 그래도 꿈을 가져야만 자신의 미래를 행복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그려갈 수 있다면 우리 청소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도 꿈을 갖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해야 하는가. 교육계에서 ‘글로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글로벌 고등학교 1호라 할 수 있는 민족사관고와 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고를 거쳐 현재 삼성고등학교 교장으로 새로운 교육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저자는 이같은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온 사람이다. 특히 그는 교육 현장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세우고, 꿈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일에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다. 그는 무조건 꿈을 가지라고 말하기보다는 꿈은 무엇이고, 왜 가져야 하고, 어떻게 가져야 하며, 꿈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해답을 준비하여 지도하는 진정한 멘토이자 교육자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진로 지도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는 꿈을 꾸면 무엇이든 다 해결될 것 같은 ‘꿈 같은 얘기’를 다루지 않았다. 청소년이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교육활동 중 아주 많이 쓰는 말이 진로, 진학, 직업, 취업이다. 이러한 것들이 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좀 더 근본적으로 꿈이 무엇인지, 왜 꿈을 왜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도록 이끌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쓰도록 하였다. 우선 꿈에 관해 주제별로 정리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시한 다음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하여 써보도록 구성하였다. 쓰게 될 내용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기본 자료가 되고, 지원하는 상급학교나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의 자료가 될 뿐 아니라 나중에 스스로 출간할 ‘책 씨앗’이 될 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행복한 삶을 계획하고, 자신의 꿈을 이룬 청소년들로 인해 지금까지의 세상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것에 있음을 목표하였다. 꿈! 가지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꿈은 결코 어려운 역경 속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꿈은 항상 네 곁에 있으며 네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이제 너는 너만의 꿈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면 우리는 왜 꿈을 가져야 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뿐이 없는 나의 소중한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내가 꿈을 갖지 않으면 나는 ‘꿈’이 크고 분명한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는 수단이 된다. 청소년답다는 것은 ‘꿈을 갖는 것’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다. 청소년은 꿈이 있을 때 멋있고 아름다우며 그 사회에 희망을 주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꿈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 우선 나를 알아야 내 꿈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나의 아름다운‘꿈’을 위해서는 반드시 ‘나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 우리는 이 책에서 주어지는 질문에 성실이 답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진지하게 가져보아야 한다. 나의 삶이라는 캔버스는 내가 스케치하고 색을 채워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꿈은 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젠 여러분의 차례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이 여정을 통해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꿈을 작성하게 될 것이다.
[큰글자도서] 모던걸의 명랑 만세
서해문집 / 박지선 (지은이) / 2022.05.16
24,000
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박지선 (지은이)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7권. 1929년 광주의 통학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한 것을 계기로, 광주에서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일어난다. 1919년 삼일운동 이후 최대의 민족항쟁이라고 평가받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이다. 이후 이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1930년에는 서울에서 여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여학생들이 벌였던 이 일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교양 역사책과 소설을 쓴 경험이 있는 박지선 작가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다섯 친구를 ‘모던걸’로 묘사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던 모던걸은 당시 사람들로부터 품행이 불량하고, 허영심이 많은 여성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만큼 그들은 가부장적인 남성과 일제에 맞서기도 했다. 작가가 모던걸로 다섯 친구를 묘사한 이유 역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십 대들에게도 통할 이야기를 그들을 통해 전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작가는 모던걸이라는 주인공 설정과 함께 당시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당시 종로에서 유행하던 극장들과 명동에 자리했던 초창기 백화점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은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다섯 친구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대를 떠나, 십 대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그러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만세운동을 벌이는 과정은 책의 제목처럼 ‘명랑’하면서도 통쾌하다.광주의 학생들 모던걸 뒤태 오빠 감시자들 봄이 찾아오고 바자회 그녀들 면회 작가의 말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명랑한 친구들의 발랄한 독립운동! ‘모던걸’ 다섯 친구, 만세를 외치다! “우리가 뭉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 주자고.” 1930년 서울. 친구들의 이상형 오빠를 둔 부잣집 막내딸 ‘배복순’, 정구에 빠진 걸크러시 ‘남정옥’, 영화배우를 꿈꾸는 ‘이경숙’, 친일파 아버지 밑에서 작가를 희망하는 ‘안귀례’, 오늘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비관주의자 ‘하윤숙’. ‘모던걸’이라 불리며 늘 주변의 눈길을 끄는 다섯 친구들. 늘 어울려 다니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지금의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십 대 소녀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공통의 관심사는 오로지 하나. 복순의 오빠면서도 뒷모습밖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상형인 ‘뒤태 오빠’를 만나는 것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뒤 그 일에 영향을 받아 서울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모던걸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 평소처럼 ‘명랑’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뒤태 오빠가 그 만세운동과 관련된 일을 하다 잡혀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얼마 뒤 모던걸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에 휘말리는데….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뒤를 이은 1930년 서울여학생만세운동! 소설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1930년대 서울의 모습, 그리고 명랑하면서도 통쾌한 10대들의 우정과 도전! 1929년 광주의 통학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한 것을 계기로, 광주에서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일어난다. 1919년 삼일운동 이후 최대의 민족항쟁이라고 평가받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이다. 이후 이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1930년에는 서울에서 여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여학생들이 벌였던 이 일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교양 역사책과 소설을 쓴 경험이 있는 박지선 작가는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일곱 번째 책으로 펴내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다섯 친구를 ‘모던걸’로 묘사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던 모던걸은 당시 사람들로부터 품행이 불량하고, 허영심이 많은 여성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만큼 그들은 가부장적인 남성과 일제에 맞서기도 했다. 작가가 모던걸로 다섯 친구를 묘사한 이유 역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십 대들에게도 통할 이야기를 그들을 통해 전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작가는 모던걸이라는 주인공 설정과 함께 당시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당시 종로에서 유행하던 극장들과 명동에 자리했던 초창기 백화점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은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다섯 친구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대를 떠나, 십 대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그러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만세운동을 벌이는 과정은 책의 제목처럼 ‘명랑’하면서도 통쾌하다.“오빠 얘기로는 일본 학교에서 조선인 여학생을 놀리고 희롱하는 게 유행인가 봐.”“아니, 멀쩡하게 있는 우리를 왜 건드려?”“확실한 건 아닌데 전라도 광주에서 조선인 학생들과 일본인 학생들이 크게 싸웠대.”“왜?”“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해서 시비가 붙었나 봐. 오빠 말로는 광주가 아주 뒤집어졌다고 하더라고. 신문사도 불탔고.”“그런데 그게 경성이랑 무슨 상관인데?”남정옥이 이해할 수 없다는 말투로 묻자 배복순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일본인이 세운 조지야백화점은 처음에 양복점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양복과 옷감을 특히 많이 팔았다. 현관에는 세비로 양복과 소매 대신 망토가 달린 남성용 외투인 인버네스, 비가 올 때 입는 외투인 레인코트 등을 할인한다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남성용 양복을 파는 1층을 지나 옷감과 화장품을 파는 2층으로 곧장 올라갔다. 옆으로 돌아가는 계단을 지나면서 슬쩍 아래를 내려다보자 중절모에 회색 양복 차림의 남자가 성큼성큼 올라오는 게 보였다. 모던걸들은 바자회를 준비한다는 핑계로 모여서 만세시위를 벌일 준비를 했다. 일단 배복순의 오빠가 써 준 격문을 베껴 쓰고 태극기를 만들었지만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격문을 일일이 필사해야 했기 때문에 들인 시간에 비해서 만들어지는 수가 적었다. 거기다 팔이 점점 아파 와서 속도도 느려졌다. 펜을 내던진 하윤숙이 투덜거렸다.“팔 아파! 내년에 죽기 전에 팔 아파서 죽겠다.”“팔이 아프면 아프지 죽긴 왜 죽어?”이경숙이 웃으면서 대꾸하자 하윤숙이 팔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대꾸했다.
개념 + 유형 고등 수학 기하 (2023년용)
비상교육 / 김기탁 (지은이)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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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김기탁 (지은이)
I. 이차곡선 1. 이차곡선 2. 이차곡선과 직선 II. 평면벡터 1. 벡터의 연산 2. 평면벡터의 성분과 내적 III.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1. 공간도형 2. 공간좌표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 정치학 편
시그마북스 / 콩신펑 엮음, 정우석 옮김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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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청소년 역사,인물
콩신펑 엮음, 정우석 옮김
학생이던 시절에 누구나 들어봤을 소크라테스, 플라톤에서부터 토머스 아퀴나스, 애덤 스미스 등을 거쳐 마르크스, 히틀러 그리고 현대의 해나 아렌트, 이사야 벌린 등 시대, 문화, 사상가에 따라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 다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정치학’ 편은 정치학 발전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사상가들과 그들의 저서, 주요 정치학 관점 등을 발생시기 순으로 풀어내면서 어려울 수 있는 정치학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1장 | 정치와 정치학 정치의 베일을 벗기다 정치영역: 모호한 경계 서양문화 속 ‘협의’ 정치 ‘권술’로 이해된 정치 내성외왕: 전통 중국의 정치 이상 정치인: 신민에서 시민까지 정치의 목표: 낮은 기준과 높은 기준 정치학: 사회과학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 2장 | 고대 그리스인의 정치 이상 스파르타: 군대식 도시국가 아테네: 민주정치의 모범 솔론의 개혁: ‘중도’정치의 소박한 형식 참주정치: 천하를 빼앗다 민주정치가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영광과 꿈: 페리클레스와 아테네 제국 소크라테스의 죽음 플라톤: ‘이상국’의 설계자 ‘동굴’을 나오다 정의의 국가 철학자 국왕 이상국의 신화 기초: 천당행과 지옥행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의 스승 사람은 본래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체제 3장 | 고대 로마인의 정치 실천 그리스에서 로마까지 강력한 로마의 비결: 혼합정체 군인이자 농민이었던 로마인 키케로의 가르침 로마 정체의 변화: 공화제에서 군주제까지 로마인의 정치 유산 4장 | 명암이 교차하는 중세 정치 ‘암흑기’라 불린 중세 ‘야만족’의 입성과 민족국가의 맹아 천국의 이상과 세속의 질서: 기독교와 교회 제도 교회학교: 근대 대학의 흥기 서유럽 봉건제와 근대 서양 입헌정치의 정초식 아우구스티누스와 ‘하느님의 도시’ ‘벙어리 소’ 아퀴나스 파도바의 마르실리오: 평화를 찾는 수호자 5장 |희미하게 나타나는 서광: 근대로 들어선 정치학 ‘3R’운동과 서양문명의 새로운 탄생 어째서 ‘문예’인가? ‘부흥’이란 무엇인가? 인문주의: 사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다 신형정치: 인문주의와 과학정신의 대치 문예부흥 시기의 ‘거인’들 사악한 스승?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마키아벨리 북부 인문주의의 두 영웅: 에라스무스와 토머스 모어 동방의 발명이 서방에 미친 영향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칼뱅의 신권 정체 ‘하느님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에서 ‘법률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로 종교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국제정치’의 부상 6장 | 자유주의: 현대 서양 정치 학설의 주류 영국: 자유주의 자양분이 된 옥토 홉스: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의 정치 은유 개인에서 국가를 이끌어내다. 존 로크의 『통치론』: 인류 정부의 첫 번째 책 『통치론』이 ‘파괴한 것’과 ‘세운 것’ 두 가지 이론 무기: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 노동과 사유재산권: ‘사과 따기’에서 시작하다 애덤 스미스: ‘시장’과 ‘윤리’를 원하다 동정심에서 이끌어낸 도덕의식 정의: 사회의 기초 ‘제빵사’의 이기심과 이타심 꿀벌의 우화: 도덕과 경제의 다툼 스미스가 주장한 정부의 역할 데이비드 흄: ‘사실’과 ‘필연’의 분리 토머스 페인: ‘세계 시인’과 ‘영원한 반대파’ 제러미 벤담: 공리주의의 스승 과소평가된 제임스 밀 존 스튜어트 밀: ‘무리와 나의 권한 한계’의 도 볼테르: 계몽정신의 상징 루소의 전설적 인생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모든 곳에서 사슬에 매여 있다 ‘자유를 강요’한 도덕 이상국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을 탐구하다 프랑스 대혁명: 자유여, 그대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죄악이 저질러지고 있는가! 콩스탕: 고대인의 자유와 현대인의 자유 토크빌: ‘다수의 폭정’ 칸트: 독일 자유주의의 최고 대표 ‘머리 위로 별이 가득한 하늘, 마음속에 들어 있는 도덕률’ 어떻게‘영원한 평화’를 실현할까? 헤겔과 신‘리바이어던’ ‘주종관계’와 ‘역사의 종결’ 막스 베버: 학술과 정치 이성화: 현대 자본주의의 특징 서양세계의 흥기: 베버의 해석 7장 | 보수주의: 전통과 질서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의원 버크 정치 실천이 정치 이론보다 우세하다 ‘영국인의 권리’와 천부인권 전통은 각 민족의 ‘공공은행과 자본’ 대의제의 진정한 정신 ‘반동파’ 메스트르 독일 초기 낭만파: ‘세계는 반드시 낭만화되어야 한다’ 나폴레옹이 독촉한 독일 민족의식 개성을 선양하고 영웅을 찬양하다 자연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다 낭만주의자의 향수 정권을 장악한 예술가 독일 낭만파의 중생상 8장 | 사회주의: 공상에서 과학까지 공상 사회주의자의 유토피아 오언과 ‘새로운 화해촌’ 푸리에와 ‘팔랑주’ 생시몽: 실업 제도로 자본주의를 대체하다 마르크스, 엥겔스: 무산 계급 혁명의 위대한 지도자 노동이 사람을 창조한다 사회성은 인간의 본질적 속성 인간 ‘소외’와 초월 정치는 경제의 집중된 표현 계급과 계급 분석 무산 계급은 자본주의 사회의 무덤을 파는 노동자 폭력은 구사회에서 신사회를 탄생시키는 산파 공산주의 사회는 자유인의 연합체 9장 | 공화주의: 고전 전통과 현대 정치 변형 서양 정치학에서 ‘공화’의 기원 중세 말기 이탈리아의 공화주의 ‘부흥’ 공화 관념의 근대적 변형 공화주의의 현대 운명 해링턴: 케이크를 잘라 치국의 도를 의논하다 연방주의자: 신대륙에서 ‘신로마’를 세우다 ‘대공화국’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성과 당쟁: 지옥으로 향하는 길을 선의로 깔다 10장 | 다양한 20세기의 정치 이론 ‘로마의 광복’과 이탈리아 파시즘 히틀러와 독일 나치주의 전체주의의 진면목 ‘계관 법학자’ 슈미트 나는 적과 친구를 구분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정치신학 주권은 비상사태에서의 결단이다 국민의 함성을 통해 구현된 실질 대표성 공간 혁명: 육지, 바다와 하늘 아렌트: 위대한 여성 정치 사상가 전체주의에 대한 반성 극장식 정치 정치 행동: 진정한 나의 면모를 드러내다 정치 판단 적극적인 시민의 이상 의사회제도 이사야 벌린: 자유주의의 거장 ‘헛소리’방지: 정치철학의 임무 다원론적 자유주의 ‘두 가지 자유’의 관념: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 오크쇼트: 20세기 가장 뛰어난 보수주의 정치 사상가 이성주의 정치의 착오 정치 생활: 망망 대해 중 목표 없는 항해 정치 지식: 신들린 기술 하이에크: 늙은 휘그당원 두 가지 합리주의 자발적 질서: 시골 오솔길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자유시장을 위한 변호 롤즈: 사회정의의 기수 제도의 도는 정의에 있다 다원 문화의 교차를 찾다<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가 뭘까?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각 분야의 처음에서 현재까지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훑어준다. 그동안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서를 매겨 1, 2, 3권 등으로 펴내거나 한국사, 세계사처럼 지역적 기준을 가지고 만든 책이 아니라 경제학, 법학, 철학, 고대국가, 건축, 고고학, 불교, 명화, 문학 등 13가지의 각 분야를 심지 삼아 한 권 안에서 쏴악 훑어내는 시원통쾌한 청소년 교양서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는 교과서에서 단답적으로 배웠던 법칙, 사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귀가 솔깃해질 에피소드와 함께 시간의 흐름대로 기술해 자연스럽게 그 맥락과 이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우리 인류의 역사도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수많은 일화들의 엮음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것들에 접근하기 전에 포석을 깔아주는 역할을 할,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청소년 교양의 기본서가 될 것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13탄! 정치학 편 “정치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독일의 저명한 정치학자 카를 슈미트(Carl Schmitt)가 한 말이다. 인류는 무지몽매의 시대가 끝나 문명 시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그로써 자연히 정치학에 대한 연구가 생겨났다. 정치학이란 정치와 국가의 활동 및 규율을 연구하는 이론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학문이다. 정치학을 연구하는 것은 정치 현상을 인식하고 정치 규율을 장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 관리를 비롯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치학은 삶 가장 가까이에 스며 있으면서도 그리 환영받거나 친근한 학문은 아니다. ‘리바이어던’은 원래 《성경》에 나오는 거대한 위력의 괴수로 바다에 사는 흉악한 동물이다. 홉스는 강력한 국가를 비유하기 위해 이 이름을 빌려 책 제목을 지었다. 그는 계약론으로 리바이어던의 기본정신을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은 자연 상태에서 각자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고, 탐욕을 부리며 서로 공격하고, 수시로 투쟁을 벌이며 비참하게 생활한다. 즉 ‘모든 사람이 교전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은 모두 적이 된다. 홉스는 이 같은 상태가 인간의 천성 때문이라고 여겼다. 사람의 천성에는 전쟁상태를 조성하는 세 가지 원인인 경쟁, 명예, 의심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연 상태 중 사람의 능력은 대체로 비슷해서 설사 몸이 가장 약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강한 사람을 죽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전쟁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계약을 맺고 국가를 세운 것이다. 계약을 할 때 사람들은 모든 권리를 양보하기로 동의했고 따라서 모든 권리는 국가에 집중되어 비할 데 없이 강한 새로운 조직 즉 리바이어던이 되는 것이다. - <홉스: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의 정치 은유> 중에서벤담은 노동을 감독하는 동생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유명한 원형 감옥(panopticon)의 계획을 세웠다. 거미줄처럼 만들어진 원형 감옥은 원의 중심에서 감시를 하기 때문에 죄수들은 감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는 25년 동안 노력했으나, 처음에는 수락했던 정부가 후에 그가 원형 감옥을 위해 들인 돈의 일부를 주고 보상하며 계획을 취소해 버렸다. 이 일로 벤담은 영국 정부의 체제에 불만을 품게 된다.벤담은 이론가일 뿐 아니라 사회개혁에도 열심이었다. 벤담은 동정심이 많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자주 도와주었다. 인류에게 이로운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관심을 기울였다. 개혁에 참여한다고 그에게 돈이 생기거나 높은 지위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비웃음과 욕을 먹을 뿐이었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길고 고된 개혁에 참여했다, 그가 인류를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 ...) 개인적인 성품을 보면 벤담은 영락없는 선인이었다. 그러나 사회정치의 공리 원리를 처음 제창하고 틀을 만들고 응용까지 했기 때문에그 자신은 끊임없이 도덕학자들의 악독한 공격을 받아왔으며, 부도덕과 천박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본문 178~179쪽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지노 / 강봉숙, 김별아, 김성희, 김준철, 김호연, 문경수, 서정민갑, 원재훈, 이동학, 최삼경 (지은이)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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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청소년 자기관리
강봉숙, 김별아, 김성희, 김준철, 김호연, 문경수, 서정민갑, 원재훈, 이동학, 최삼경 (지은이)
지노의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 두 번째 책.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꿈을 꾸는 것이 왜 소중한지,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그것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인생의 과정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나는 누구일까? 공부를 잘해야 미래가 보장될까? 좋은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진로란 무엇일까? 단순히 직업을 찾는 일일까?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은 진로가 단순히 먹고 사는 생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관한 사안이고, 그러니 내 삶과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알아차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할까를 알아가는 방법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제시하고 있다.서문.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을 펴내며 제1장. 환영합니다, 지구 초보 여행자들 : 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안 해봐서 서툰 거랍니다 - 누구에게나 처음인 삶 - 앞이 보이지 않는 화가 - 소아마비에 듣지 못하는 화가 - 험한 산도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2장. 여러분이 꿈꾸는 각자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 내 삶의 이스터 에그를 찾자 - 재미를 위해 몰래 숨겨놓은 메시지 찾기 - 꿈의 의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 혹시 나의 삶이 힘든가요? - 나의 이스터 에그는 무엇일까? - 나의 이스터 에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제3장. 독립적인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 왔다면 : 나를 사랑하는 글쓰기 - 처음 그 순간 글을 ‘잘’ 쓴다는 것 - 무엇을 쓸 것인가? - 생각 일으키기 - 우리 모두는 본래 시인 제4장.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시가 필요합니다 : 시, 나를 성장하게 하는 내 마음의 기술 - 시어는 바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 시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해 열려 있는 문이다 - 은유야 사랑해 - 멸치가 고래를 삼킨 날 제5장. 어떻게 하면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 몸으로 익히는 책 읽기 - 국어 선생님의 부끄러운 고백 - 몸으로 익히는 책 읽기 1: 얇은 책으로 시작하기 - 몸으로 익히는 책 읽기 2: 읽으면 쓰기 - 몸으로 익혀야 진짜 공부 제6장.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의심스러워지는 순간이 온다면 : 우주와 우주를 연결하는 미디어 천국, 도서관 멘토 -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시네마 천국〉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 -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화 『책 먹는 여우』 - OTT 플랫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다른 동화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 프란치스카 비어만 『책 먹는 여우』의 후속편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 우주와 우주를 연결하는 미디어 천국 도서관 제7장. 케이팝 음악인이 되고 싶은 그대에게 : 케이팝을 알아가는 시간 - 함께 만든 케이팝의 인기 - 케이팝의 공통점 찾아보기 - 케이팝 음악인이 되는 방법 - 케이팝은 기획사의 결과물 - 케이팝이 만든 변화 - 케이팝에서 성장한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 제8장.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다면 : 스포츠에 삶의 길이 있다 feat. 테니스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나의 테니스 인생기 - 테니스와 건강 - 테니스와 관계성 - 테니스와 성찰적 삶의 태도 - 테니스와 중용의 미학 - 테니스와 생활의 과학 - 테니스와 사회학, 심리학 - 행복의 또 다른 줄기를 발견하는 기쁨 제9장. 당신이 탐험을 즐기면 생기는 일들에 대하여 : 관점을 바꾸니 새로운 세상이 찾아왔다 - 탐험가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 - 취미로 시작했던 탐험이 삶의 중심으로 - 그날 내가 과학자에게 쓴 이메일 - 기회를 만들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 탐험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 관점을 바꾸니 새로운 세상이 찾아왔다 - 탐험을 하며 바뀐 삶의 가치관 - 우리 모두는 탐험가다 제10장. 진로와 행복, 내 삶의 길을 열어가는 시간 : 진로는 삶의 문제, 내 삶을 살아간다는 것 - 행복하게 살려면 꿈을 이루면 될까? - 직업(職業), what to be와 what to do - 꿈, 내 욕망은 과연 내 것이었을까? - 진로, 내 생각은 진짜 내 생각이었을까? - 내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 내 욕망과 내 능력, 그리고 나의 역사하기 - 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때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나는 누구일까? 공부를 잘해야 미래가 보장될까? 좋은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진로란 무엇일까? 단순히 직업을 찾는 일일까?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은 진로가 단순히 먹고 사는 생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관한 사안이고, 그러니 내 삶과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알아차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할까를 알아가는 방법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삶의 모습이 다채로운 만큼 진로도 하나의 방향이나 정답이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선택과 해법이 있을 것이다. 행복이 누구에게나 같은 길로 인도하지 않는 것처럼. 부디 이 책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하고 있을 청소년들이 자기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소중한 하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 진로의 길을 밝혀주는 인문학 멘토링! 일상의 즐거움이 움튼다! 삶의 길이 열린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나는 누구일까? 공부를 잘해야 미래가 보장될까? 좋은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진로란 무엇일까? 단순히 직업을 찾는 일일까?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은 진로가 단순히 먹고 사는 생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관한 사안이고, 그러니 내 삶과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알아차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삶의 모습이 다채로운 만큼 진로도 하나의 방향이나 정답이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선택과 해법이 있을 것이다. 행복이 누구에게나 같은 길로 인도하지 않는 것처럼. 부디 이 책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하고 있을 청소년들이 자기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소중한 하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책의 집필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김호연 교수를 비롯하여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김성희, 소설가 김별아, 최삼경, 시인 원재훈,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 과학탐험가 문경수, 은퇴 후 게으른 자유를 꿈꾸는 전 윤리 교사 김호연, 책을 힘을 믿는 과학고 국어 교사 이동학, 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강봉숙 저자가 맡았다. 저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할까를 알아가는 방법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은 지노의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기획되었다.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꿈을 꾸는 것이 왜 소중한지,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그것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인생의 과정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앎이 단순한 지적 유희나 뽐내기 위한 교양 쌓기에 그쳐서는 곤란하다.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앎을 도구나 수단으로만 소비하고 어느새 잊어버리는 부박한 공부와는 거리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는 이 시리즈에 참여한 저자들이 한결같이 ‘하기(Doing)’를 강조하는 이유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답을 찾으며, 또 새로운 물음을 더해 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오롯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우리가 말하는 꿈은 아마도 진로, 특별히 직업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과연 꿈이 진로이고, 그 진로의 핵심이 직업으로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학자들의 연구를 살펴보면, 진로는 어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의 모든 경험과 활동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취미나 여가와 같은 활동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이렇게 보면, 진로는 우리의 삶과 관련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로는 단순히 진학이나 직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겠지요. 즉 꿈 또는 진로는 단순히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라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고사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일(what to be) 못지않게 어떤 삶을 살아갈까(what to do)와 같은 고민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각자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각자 ‘어떤’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 여러분의 삶을 설계한 누군가가 여러분 각자가 삶의 주인으로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숨겨놓은 이스터 에그가 있을 거랍니다. 문제는 이러한 이스터 에그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지금의 어려운 현실, 어려운 과제, 어려운 교우관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숨겨둔 재미있는 힌트’, 나의 삶의 이스터 에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태어나서 성년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은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의 그늘 아래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미성년의 삶은 대개 ‘누군가의 무엇’으로 사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딸, 누구의 형제자매, 어느 집 맏이나 둘째나 막내……. 학교를 가도 무슨 학교 몇 학년 몇 반 몇 번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살게 됩니다. 타고난 기질이 제각기 달라도 나이와 배경이 비슷하면 생각까지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자신의 개성을 인정받기 힘든 상태에서 그저 시간을 따라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처음으로 독립적인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 자기가 쓴 글을 인정받는 때입니다. 다른 어느 누구의 후광도 없이 내 힘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생각하며 읽는 소설
우리학교 / 김주환 외 엮음 /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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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주환 외 엮음
생각하며 읽는 시리즈. 현직 국어 교사들이 심도 깊고 흥미로운 국내외 단편 8편을 엄선했다. 이동하, 김소진, 김연수, 이청준, 장 폴 사르트르, 니콜라이 고골, 잭 런던, 허먼 멜빌 등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과 소설 속 상징을 풀어가는 동안 사고력과 상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과 질문을 나누는 동안 학생들은 소설을 이해하는 길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은 물론 부쩍 성장한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그는 화가 났던가 - 이동하 쥐잡기 - 김소진 리기다소나무 숲에 갔다가 - 김연수 조만득 씨 - 이청준 벽 - 장 폴 사르트르 코 - 니콜라이 고골 불 지피기 - 잭 런던 바틀비 - 허먼 멜빌학생들에게 생각의 깊이와 해석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현장의 국어선생님들이 심도 깊고 흥미로운 국내외 단편을 엄선했다. 삶의 근원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는 철학적 이야기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면서도 상징적으로 풀어낸 8편의 수작들이 그것이다. 이동하, 김소진, 김연수, 이청준, 장 폴 사르트르, 니콜라이 고골, 잭 런던, 허먼 멜빌 등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과 소설 속 상징을 풀어가는 동안 사고력과 상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면서도 입시 위주의 필독서에 지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깊이와 재미를 아우른 참신한 단편선이다. 낯선 기호와 수수께끼로 가득한 생의 이면을 찾아 떠나는 설레는 지적 모험 소설은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이자 한 시대의 가장 뜨거운 고민을 담아낸 생각의 거푸집이다. 주인공의 행로를 따라가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방식의 삶을 체험하고 그들의 고민에 저절로 동참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생각하며 읽는 소설』에는 이러한 지적 체험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들어있다. 특히 상징적 언어와 장치들을 사용한 작품들이 많아 상상력과 사고력의 확장에 도움을 준다. 상징에 대한 이해는 문학 텍스트 해석을 넘어 삶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장치이다. 우리 사회의 폭력적 양상을 누구보다 치밀하게 관찰해온 이동하의 ‘그는 화가 났던가’는 일종의 우화소설로 심야버스라는 상징적 배경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된 폭력을 섬뜩하게 드러내고 있다. 질박하면서도 빼어난 우리말 구사로 소설 읽기의 맛을 한층 더 살려 주는 김소진의 처녀작 ‘쥐잡기’는 분단의 상처를 쥐잡기라는 해프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중 하나인 김연수의 ‘리기다소나무 숲에 갔다가’는 삶의 근본 자리에 대한 질문과 시대적 아픔을 리기다소나무 숲이라는 상징을 통해 절묘하게 엮어냈다. 또한 우리 현대소설사의 거목인 이청준은 ‘조만득 씨’라는 과대망상성 환자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닌 환부(患部)를 예리하게 짚어내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외국작으로는 장 폴 사르트르와 잭 런던이 각각 ‘벽’과 ‘불 지피기’라는 작품을 통해 철학적 성찰이 담긴 죽음의 문제를 대가다운 시선으로 담담하면서도 냉철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니콜라이 고골의 ‘코’는 대담하면서도 신랄한 풍자로 부패한 사회상을 유머러스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마지막에 수록된 허먼 멜빌의 ‘바틀비’ 역시 자본주의의 상징인 월 스트리트의 한 사무실 풍경을 통해 물화되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독특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많은 질문거리를 내포하고 있다. 가장 좋은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야기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을 달리 하면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소설은 많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 책에는 많은 질문거리들이 들어 있다.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과 질문을 나누는 동안 학생들은 소설을 이해하는 길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은 물론 부쩍 성장한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네가 꿈을 꾸면 신화는 계속된다
해피앤북스 / 김재헌 지음, 강이든 그림 / 20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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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앤북스
청소년 역사,인물
김재헌 지음, 강이든 그림
여는 글 - 난세에 인물이 나온다 1 태몽! 치마폭에 보름달을 안다 2 좋은 역할 모델을 만들어라 3 꿈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 4 환경은 나를 키우는 장치일 뿐이다 5 소신대로 행동해라 6 누구나 위기의 순간이 있다 7 닥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8 먼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는 지혜 9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하다 10 인생을 경영할 줄 알아야 성공한다 11 리더십을 경험하라 12 슬픔은 가슴으로 안아야 한다 13 꿈은 이루어진다 14 꾼은 꾼을 알아본다 15 성공의 인프라를 놓아라 16 난관과 장애를 역이용하라 17 높이 올라갈수록 겸손하라 18 약속을 지킬 때 사람들이 따른다 19 주인의식을 가져라 20 신념을 가지고 결단하라 21 사람을 이끌어야 역사를 이끈다 22 가장 낮은 곳으로 돌아가라 23 뉴프런티어 정신을 배우자 24 역사는 미래로 흐른다 25 꿈 너머 꿈을 꾸어라 닫는 글 - 네가 꿈을 꾸면 신화는 계속된다 부록
결정적 코치 5 : 나만의 워크북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 최진규.tbs텔레비전국 엮음 /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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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청소년 자기관리
최진규.tbs텔레비전국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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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1 스터디플래너 : CHIMMY(치미)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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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청소년 학습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나 <BT21 스터디플래너>가 출간되었다. BT21 캐릭터 라인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RJ(알제이), SHOOKY(슈키), CHIMMY(치미), KOYA(코야), COOKY(쿠키), MANG(망), TATA(타타), VAN(반) 등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공부 계획을 세우는 7가지 원칙 BT21 스터디플래너 사용 가이드 CHARACTER INTRODUCTION My Future Bucket List 10 Yearly Plan Time Table 1st Month with RJ : Monthly Plan | Today Plan 2nd Month with SH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3rd Month with CHIMMY : Monthly Plan | Today Plan 4nd Month with KOYA : Monthly Plan | Today Plan 5th Month with C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6th Month with MANG : Monthly Plan | Today Plan 7th Month with TATA : Monthly Plan | Today Plan 8th Month with VAN : Monthly Plan | Today Plan 8 Months Review Free Note BT21과 스터디플래너와의 만남! 《BT21 스터디플래너》 출시!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난 《BT21 스터디플래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친절한 알파카 알제이(RJ), 맛있는 꾸러기 슈키(SHOOKY), 열정 강아지 치미(CHIMMY), 생각이 많은 코알라 코야(KOYA), 핑크빛 터프토끼 쿠키(COOKY), 가면쓴 댄싱 망아지 망(MANG), 호기심대장 타타(TATA), 우주로봇 반(VAN) 등 8점의 캐릭터로 이루어진 BT21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BT21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학생들의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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