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작가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1
동아 / 유안나 (지은이) / 2020.07.31
12,000원 ⟶ 10,800(10% off)

동아소설,일반유안나 (지은이)
유안나 장편소설. 장르소설 작가인 '나'는 파멸적 해피엔딩의 추구자. 어느 날, 설정도 덜 짠 차기작 <세레나의 티타임>에 빙의해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빙의한 몸의 주인은 조만간 죽을 캐릭터, 유리 옐레체니카. "네가 그러고도 집사냐? 이거 완전 쓰레기 새끼 아냐." 심지어 바로 옆에 있었던 것은 훗날 최종 악당이 될 집사, 레일리 크라하였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책 속 빙의 생활. 유리의 죽음을 추론하는 것도 잠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내가 보낸 연서는 받았을까, 그대." 이제 모든 것이 수상쩍다. 유리 옐레체니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1. 자캐 살인마의 글2. 왕하의 검 솔데인 마이어와 믿음직한 쓰레기SIDE OUT: 작가에게 로맨스를 촉구한다! ⑴3. 에슈마르크 대공과 내가 아는 나의 취향4. 글의 시작SIDE OUT: 작가에게 로맨스를 촉구한다! ⑵SIDE OUT: 작가에게 로맨스를 촉구한다! ⑶5. 내 소설이 이렇게 평화로울 리 없어6. 세레나의 티타임SIDE OUT: 세레나의 티타임 ⑴7. 므라우의 까마귀, 레일리 크라하장르소설 작가인 ‘나’는 파멸적 해피엔딩의 추구자.어느 날, 설정도 덜 짠 차기작 《세레나의 티타임》에 빙의해 버렸다.설상가상으로 빙의한 몸의 주인은 조만간 죽을 캐릭터, 유리 옐레체니카.“네가 그러고도 집사냐? 이거 완전 쓰레기 새끼 아냐.”심지어 바로 옆에 있었던 것은훗날 최종 악당이 될 집사, 레일리 크라하였다!첫 단추부터 잘못 꿴 책 속 빙의 생활.유리의 죽음을 추론하는 것도 잠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내가 보낸 연서는 받았을까, 그대.”이제 모든 것이 수상쩍다! 유리 옐레체니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나 자신을 새끼라고 부르는 일은 지양하고 싶으니 작가 새(삐) 반성해라. 네, 반성합니다. 이런 삐. 아무래도 나는 오늘도 내일도 자꾸 삐삐거리며 귀여워질 것 같군.“레일리.”“차가 입에 맞지 않으십니까? 오늘따라 손도 대지 않으시는군요. 아침부터 이상하시기에 가장 좋아하시는 차를 가져왔는데 말입니다.”“아니, 좀 생각할 게 있어서 그래. 잠시 혼자 있고 싶은데 괜찮을까.”별생각 없이 미간을 꾹꾹 누르며 고개를 들어 올렸던 나는 묘한 표정으로 눈썹을 찡긋 꺾었다가 말끔하게 웃는 레일리의 보랏빛 눈동자를 마주했다.내가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남자가 다시 우아하게 절을 했다. 집사복을 차려입은 그가 장갑 낀 손으로 과장스럽게 허리 앞에 팔을 굽히고 허리를 숙이며, 산뜻하게 대답했다.“얼마든지 원하시는 만큼. 필요하시면 종을 울리십시오, 마스터.”그리고 그 과장된 몸짓을 보고야 실수를 깨달았다. 유리 옐레체니카는 존댓말 캐릭터다!“어, 그, 레일리.”다급히 아무 말이나 해 보다가 몹시 침착해졌다. 아니, 이 실수를 뭐라고 해명한단 말인가? 이런 시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유리 옐레체니카처럼’ 행동하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머리가 아픈 나머지 실수를 했군요. 갑자기 예사말을 해서 불쾌했다면 미안해요.”최대한 차분히 말해 보았지만, 어째 효과는 미비했다. 깔끔한 태도로 허리를 펴며 흘긋 나를 바라본 레일리가 달콤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가 가늘게 감탄사 엇비슷한 소리를 흘렸다.“물론 그럴 수 있지요, 마스터. 좋아하는 라즈베리 홍차에도 손끝 하나 대지 않으신, ‘고민 많은’ 날이니까 말입니다. 아침에도 ‘너’라고 하셔서 놀랐답니다.”왜 아침 일찍 느꼈던 수상함을 이제야 말해, 이 새끼야.나는 속으로 피눈물을 철철 흘리며 가까스로 웃었다. 의심을 품으면 의뭉스럽게 적립해 두지 말고 바로바로 이상하다고 말을 하라고.므라우의 까마귀, 레일리 크라하는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보고야 유리 옐레체니카에게 거두어진 작자였다. 눈치도 빨랐고 두뇌 회전도 비상했으며, 무엇보다 의심이 많았고, 가차 없는 데다 자비를 몰랐다.게다가 그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 일은 굳이 입에 담아 표현하지 않는다. 마냥 내면에 쌓아 둔다는 것이다. 홀로 곱씹고 판단을 마칠 때까지는 침묵한다.물론 그 과정에서 정말로 성격 좋게 쌓아 두기만 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중요한 일일수록 그 자리에서 즉시 터트리지 않는 편이었다. 대신 별것 아닌 서운한 일이나 못마땅한 일이나 사소한 문제는 뉴런을 거치지 않고 곧장 혀 위에 올리는 성품이었다.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주 겉과 속이 다른 타입이다. 특히 유리 옐레체니카의 안위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아주 잔인무도한 놈이었다.그리고 유리 옐레체니카란 내가 들어온 몸의 원래 주인이다. 원래 주인이 어찌 됐을지는 알 바 아니지만 일반적인 빙의물에서 몸의 원래 주인이 무슨 꼴이 나는지는 뻔한 일이다. 다른 건 몰라도 ‘더는 없다’는 것만은 확언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지금 유리 옐레체니카의 안위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 이 몸을 차지한 ‘나’다.


유사과학 탐구영역 2
뿌리와이파리 / 계란계란 (지은이) / 2019.02.14
16,000원 ⟶ 14,400(10% off)

뿌리와이파리소설,일반계란계란 (지은이)
독자·소비자들이 가짜 건강 정보에 아까운 돈과 시간을 헛되이 날리지 않기를 바라며, 웹툰 두 번째 시즌에서는 주로 공포 마케팅의 문제점을 다루었다. 이 책은 시즌2 총 20화의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왜 우리가 유사과학에 경각심을 갖고 그것을 탐구·비판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유사과학은 단순히 약장수들의 배를 불리는 것을 넘어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황버섯을 비롯해 각종 약재가 영험하다는 말에 휘둘려 그것들을 먹었다가 급성 간부전에 걸리는 사례가 있다. 심지어는 현대 의학을 거부하고 소문만 무성한 치료 수련원에 들어간 환자가 위급해지는 경우도 있다. 가짜 뉴스 유사과학에 휘둘려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이 만화는 우리가 더욱 단단하게 과학으로 무장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21. 해독 주스 22. 피라미드 파워 23. 액상과당 24. 켐트레일 25. 선풍기 괴담 보너스 만화 1 괜찮아, 안 죽어 26. 음이온 27. 발바닥 건강패치 28. 생광석 에너지 29. 신비한 육각형 침대 30. 토르말린과 건강 제품 보너스 만화 2 육즙 살살 녹는다 31. 블루오존 세척기 32. 천연 효모 33. 지진운 34. 물의 온도 35. 콜라겐 보너스 만화 3 기적의 논리 36. 무세제 세탁용 볼 37. 천연 비타민 38. 식품 내 유해 물질 39. 사카린, 아스파탐 40. 잡상인 라이즈 작가 후기그저께는 해독 주스로 노폐물을 빼냈어요 어제는 천연 효모로 만든 건강한 빵을 먹었고요 오늘은 무세제 세탁용 볼로 안전하게 빨래를…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로 그것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유사과학, 그것이 알고 싶다! 『유사과학 탐구영역』 제2권 발매!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유사과학 약장수의 사탕발림은 여전히… 한때 SNS, 블로그, 쇼핑몰 곳곳에서 발바닥 건강패치가 유행한 적이 있다. 발바닥에 붙이기만 해도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는 디톡스 힐링패치라고 한다. 실제로 패치에서 검고 찐득한 노폐물이 나왔다는 인증샷이 돌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식약청(FDA)의 검증 결과, 사용된 패치에서 나트륨, 콜레스테롤, 지방, 요소, 세균, 곰팡이 등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어… 그동안 각종 가짜 건강 제품이 나왔었는데, 이번엔 ‘진짜’인가? 만화 『유사과학 탐구영역』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나트륨, 콜레스테롤, 지방, … 이건 그냥 땀이 배출되었다, 그뿐이야.” 패치로 땀이 나왔을 뿐인데 힐링이니 디톡스니 괴상한 수식어가 붙은 것이다. 물론 FDA의 검증 결과는 진실일 수 있다. 하지만 검증된 물질의 정체를 교묘히 위장한 채, 발이 몸의 가장 아래에 있어서 중력에 의해 노폐물이 쌓인다는 둥 원적외선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배출한다는 둥, 진실 한 숟갈에 각종 거짓을 버무리자 끔찍한 유사과학 비빔밥이 만들어졌다. “큰일이에요! 우리 몸은 온통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로 오염되어 있대요!!” 유사과학 제품이 여전히 시장에서 잘 팔리는 이유는, 우리가 이러한 근거 없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약장수들은 기존의 위험을 과장하여 공포를 조장하며, 자기네 상품을 이용해야 안전하다고 광고하는 ‘공포 마케팅’을 펼친다. 독자·소비자들이 가짜 건강 정보에 아까운 돈과 시간을 헛되이 날리지 않기를 바라며, 웹툰 두 번째 시즌에서는 주로 공포 마케팅의 문제점을 다루었다. 이 책은 시즌2 총 20화의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상품을 사주지 않는걸? 왜 우리는 공포 마케팅에 혹할까? 공포를 억지로 만드는 장사치도 문제지만, 이 만화에서는 하나의 상품에서 갖가지 특별한 ‘효능’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태도도 조심스럽게 지적한다. 예를 들어 이런 공포 마케팅이 있다. ‘설탕은 건강에 나쁩니다~. 몸에 좋은 천연 꿀을 드세요!’ 꿀은 꽃에 있는 설탕을 꿀벌이 먹은 뒤 걸쭉하게 다시 토해낸 물질이므로, ‘설탕≒벌꿀’이다. 설탕과 달리 꿀에는 비타민이 들어 있느니 어쩌니 따지기도 하지만, 바쁜 꿀벌은 그런 사소한 차이를 구분할 시간도 없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설탕을 무서워하며 굳이 감미료에서 건강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꿀이 대단한 건강식품으로 둔갑하고 말았다. 허위 광고는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됐거나 아예 틀린 정보를 보여주며, 소비자 입맛에 맞춰 상품의 효능을 불가사의한 수준으로 과장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과학보다 비과학을 더 신뢰하며 “합리·논리로 딱 나눠떨어지는 차가운 것이 아닌, 생명과 신비 그리고 따뜻한 영적인 힘에” 기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현대 과학이 세상의 모든 신비를 밝혀내진 못했다!’라며 유사과학을 옹호하기도 한다. 저자 계란계란은 이렇게 반문한다. “과학은 밝히려고 노력이라도 하지, 유사과학은 점점 더 숨기지 않습니까?” 더불어 저자는 “하나하나 비판적으로 따지는 합리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각종 광고에 등장하는 음이온이니 천연이니 원적외선이니, 이런 것들이 사실 별 효과가 없다는 점을 기업이 모를까? 상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그런 게 ‘삽질’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상품의 장단점을 따지지 못하고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을 기대하거나 심지어 과학을 등진 채 신비학에만 매몰된다면, 기업은 언제라도 유사과학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유사과학 신봉자는 당신의 가족, 친구, 애인일 수 있습니다 유사과학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누군가는 ‘세상에 아직도 그런 걸 믿는 사람이 있어?’라고 말하지만, 주변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다양한 유사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동네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콩나물의 별의별 효능이 적힌 게시물을 볼 수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켐트레일 살포를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한다. 까도 까도 괴담만 나오는 유사과학에 무심히 익숙해질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것에 속아 넘어가게 된다. 『유사과학 탐구영역』은 왜 우리가 유사과학에 경각심을 갖고 그것을 탐구·비판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유사과학은 단순히 약장수들의 배를 불리는 것을 넘어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황버섯을 비롯해 각종 약재가 영험하다는 말에 휘둘려 그것들을 먹었다가 급성 간부전에 걸리는 사례가 있다. 심지어는 현대 의학을 거부하고 소문만 무성한 치료 수련원에 들어간 환자가 위급해지는 경우도 있다. 가짜 뉴스 유사과학에 휘둘려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이 만화는 우리가 더욱 단단하게 과학으로 무장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어디서 살 것인가
을유문화사 / 유현준 (지은이) / 2018.05.30
16,000원 ⟶ 14,400(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유현준 (지은이)
베스트셀러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건축과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했던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방향성에 맞추어 스스로 살 곳을 변화시켜 갈 수 있도록 건축과 공간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삶의 결이 깃든 좋은 터전을 제안한다. <어디서 살 것인가>는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 어떤 평수로 이사할 것이냐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우리의 모습에 “왜”라는 질문을 던졌던 저자는 이 책에서 “어디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도시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어디서’는 ‘어떤 공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자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브랜드의 아파트냐가 아닌, 어떤 공간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서로의 색깔을 나눌 수 있는 곳,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여는 글 | 다양한 생각이 멸종되는 사회 1장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 학교 건축은 교도소다 | 학교 종이 땡땡땡 | 지식은 책에서, 지혜는 자연에서 | 축구와 공부 | 스머프 마을 같은 학교 | 건물은 낮게, 천장은 높게 | 바뀌지 않는 학교 건축 | 새로운 학교 건축이 미래다 2장 밥상머리 사옥과 라디오 스타 잡스의 차고 | 천재를 키우는 공간 | 어떤 사옥이 바람직한가 | 고층형 사옥 | 밥상머리 사옥 | 수평적 사옥 | 애플 사옥의 장단점 | 라디오 스타 건축 | 경계의 모호성 | 시대정신과 건축 공간 3장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이유 쥐 이야기 | 1인 가구가 사는 도시 | 뉴요커가 좁은 집에 살아도 되는 이유 | 중력의 법칙과 공원의 거리 | 우울한데 엘리베이터나 탈까? | 보행 친화적 서울 만들기 | 도시의 공생활과 사생활 | 모텔 대실 |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이유 | 화장실 개수 | 중학생과 편의점 | 툇마루 계단실 | 1인 가구와 단기 임대 주거 4장 쇼핑몰에는 왜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가 도시와 익명성 | 공공의 적, 상가 건물 | 쇼핑몰에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 이유 | 다도해 같은 도시 | ‘배달의 민족’이 바꾸는 도시 | 점 대신 선으로 | 핫플레이스의 변천과 스마트폰 | 사람 중심의 공간, 골목길 | 교통수단과 도로망 크기 | 풍경의 변화와 걷기의 즐거움 | 골목길은 갯벌이다 | 순진한 생각은 버려라 5장 더하기와 빼기, 건축의 오묘한 방정식 건축물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 진화의 몸부림 | 부활하는 건축 자재 | 제약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건축 | 건축의 대화 | 재즈와 리모델링 6장 파라오와 진시황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로마는 천 년 이상 지속됐는데 몽골제국은 150년 만에 망한 까닭은 | 고인돌은 왜 지었을까 | 로마의 벽돌과 그 이후 | 모아이 석상과 부르즈 할리파 | 낭비가 과시다 | 피라미드와 원자폭탄 | 권력의 위치에너지 | 위치에너지와 주가 총액 | 헤어스타일과 권력 | 7장 현대인이 SNS를 많이 하는 이유 건축vs 문자 | 상가 교회는 실리콘밸리의 차고 창업 | 남녀공학과 교회 | 단상 위의 사람은 왜 권위를 가지는가? | 그리스 민주 사회를 만든 극장 | 왜 정치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가 | 권력은 좌우대칭에서 나온다 | 현대인이 SNS를 많이 하는 이유 | 높은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유 | 권력을 창출하는 계단 | 우리에게 제국이 없는 이유 | 엘리베이터가 죽인 계단 8장 위기와 발명이 만든 도시 현대 도시를 만든 백만장자 | 고층 건물의 아버지, 카네기와 오티스 | 전기의 시대로 | 등유에서 휘발유로 | 조선업 불황과 건축 | 동굴부터 아파트까지 | 왜 수메르인이 최초의 문명을 만들었는가 | 빙하기와 도시 | 기후와 건축 재료와 건축양식 | 유리창 이야기 | 창문과 종이 | 창문세와 쇼윈도의 등장 | 유리창의 미래 9장 서울의 얼굴 3차선 법칙 | 보톡스 도시 | 조선 vs 대한민국 | 첼시 재개발이 쉬운 이유 | 삼성동 타임스 스퀘어 | 갤럭시와 서울역 고가공원 | 냉장고를 부탁해 10장 우리 도시가 더 좋아지려면 서울숲 다리 | 공원의 담을 없애자 | 숨바꼭질 공원 | 마을 도서관 | 강남을 꿈꾸는 개발 | 의 메시지 11장 포켓몬고와 도시의 미래 보일러 빅뱅 | 인터넷 빅뱅 | 여행 vs 만화 | 물질에서 정보로 | 관계의 증폭에 의한 창조 | 네트워크를 만드는 원시적 방법: 언어 | WWW | 텅 빈 도로와 주차장 | 지하 농장과 도로 발전 | 새로운 엘리베이터 | 포켓몬고와 공간의 경계 | 공유 경제 = (사회주의 × IT 기술) ÷ 자본주의 | 중추신경계의 완성 | 유시민과 정재승 12장 공간의 발견 벽 | 창문 | 기둥 | 지붕 | 길 | 다리 | 징검다리 | 다리 밑, 영원의 공간 맺는 글 주 이미지 출처 우리는 과연 이 도시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하고 에서 쉽고 재밌게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건축가 유현준이 우리가 매일같이 할 법한 고민을 제목으로 한 신작을 펴냈다. “어디서 살 것인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것이 먼 일이 되고 있는 요즘, ‘어디서 살 것인가’라는 고민은 우리를 힘겹게 하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디서 살 것인가』는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 어떤 평수로 이사할 것이냐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우리의 모습에 “왜”라는 질문을 던졌던 저자는 이 책에서 “어디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도시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어디서’는 ‘어떤 공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자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브랜드의 아파트냐가 아닌, 어떤 공간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차를 선택할 때 외관 디자인이나 브랜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그 자동차를 누구와 함께 타고 어디에 가느냐이듯이 우리가 사는 곳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서로의 색깔을 나눌 수 있는 곳,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변화는 당연히 어렵고 시간도 걸리는 일이지만 우리가 살 곳을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말이다. 우리가 사는 도시,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우리의 ‘생활’과 ‘건축’과 ‘도시’를 종횡무진하는 독특한 시각과 통찰 이 책에서 보여 주는 건축가 유현준의 통찰은 자유로운 공간을 닮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이 “그의 이야기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있고, 첨단 과학과 전통이 맞물려 있다”고 말한 것처럼, 그는 다채로운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 모습을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우리는 저자가 이끄는 대로 고대 종교 건축물의 효시인 괴베클리 테페의 이야기를 읽다가 어느새 현대 한국의 도시로 이동하고 다시 SNS 같은 사이버 공간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눈 깜짝할 새 또 우리 집 앞 골목길로 돌아와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여러 명의 MC가 쉴 새 없이 말을 주고받는 처럼 중심도 없고 경계도 모호한 특성을 보여 주는 현대 건축들,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하듯이 동료들끼리 활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옥의 형태인 ‘밥상머리 사옥’, 대형 쇼핑몰에는 항상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 이유,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것과 사적 공간에 대한 갈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대형화와 고층화가 대세인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공간인 골목길을 지킨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그리고 숨 가쁜 도심에서 벗어나 생각에 잠길 수 있는 대교 아래 공간 이야기까지. 건축물을 둘러보듯이 책의 구석구석을 유영하고 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올 것이다. “과연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어떤 곳일까?” 이 책을 통해 그 기준이 바뀔 수도 있고 혹은 더 단단해질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이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건축은 우리의 모습을 비춘다” 건축이 만드는 사회, 사회가 만드는 건축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소가 있지만 이 책은 단연 건축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의 문을 여는 주제는 다름 아닌 아이들이 12년 동안 생활하는 학교 이야기다(1장). 몇 십 년 동안 한결같이 상자 모양의 4~5층짜리 건물과 대형 운동장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학교의 건축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들이 생활하기에는 너무나 획일적이고 거대하다. 한국에서 이런 구조로 된 대표적인 건축물은 교도소와 학교 둘뿐이다. 둘 다 운동장 하나에 4~5층짜리 건물과 담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문 크기를 빼고는 공간 구성상의 차이를 찾기 힘들다.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올 수 없듯이 교도소 같은 건물에서 획일적인 교육 아래 12년 동안 커 온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요구하는 것은 닭으로 키우고 독수리처럼 날라고 하는 격이다. 대형 학교 건물 안의 똑같은 교실, 숫자만 다른 3학년 4반에서 커 온 아이들은 대형 아파트의 304호에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40년간 학생 1인당 사용하는 실내 면적은 7배 늘었는데, 학생들의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 각종 특별활동실, 체육관, 식당, 강당, 도서관 같은 내부 시설은 늘어났지만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다양한 취향과 결이 사라지지 않고 창의성이 빛날 수 있도록 학교 건물은 더 작은 규모로 나누어져야 하며, 그 앞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놀 수 있는 갖가지 모양의 작은 마당과 외부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건이 안 되면 테라스라도 만들고, 다양한 형태와 높이의 천장과 다양한 모양의 교실도 필요하다.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학교 이야기에서 더 절실하게 와 닿을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크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고대 건축물 괴베클리 테페부터 미래 도시의 지하 농장과 도로 발전소까지, 익선동의 골목길부터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까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직조해 나가는 도시의 얼굴 파라오와 진시황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우리가 역사를 가정할 수는 없지만 건축과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물음에 대한 나름의 답을 내릴 수 있다. 파라오와 진시황제는 권력의 과시와 생존을 위해 ‘피라미드’와 ‘만리장성’이라는 거대한 건물을 지었다. 이 건물들이 온몸으로 내뿜고 있는 거대한 무게를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공식으로 환산해 보면 둘의 힘의 차이가 드러난다(6장).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건축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일면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왜 SNS를 많이 할까? 1인 가구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점점 좁아지는 주거 공간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SNS에서 사람들을 만난다. 여유 공간은 없어지고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피라미드나 만리장성을 지을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시선의 집중을 받는 사람이 권력을 갖듯이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자원 삼아 권력을 조금씩 수집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극장이 그리스 민주 사회에 끼친 영향도 유추해 볼 수 있다. 관객들이 아래를 내려다보게 되어 있는 이 같은 원형극장이 있었다는 것은 국민 누구나 배우가 되면 시선 집중을 받을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말이다. 그 말은 국민 누구나 권력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권력자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시선의 집중을 받았다면 관객이 아래를 내려다보게 되어 있는 디오니소스 극장에서는 그 위치가 바뀐다. 왕이나 제사장이 아니라 일반 국민도 언제든지 시선 집중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고 평등한 권력의 공간 구조를 제공하는 디오니소스 극장이 그리스 민주주의 사회를 완성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공간 구조를 참조해 21세기형 원형극장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7장).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그 건축 공간들로 인해 우리 삶의 모습도 조금씩 바뀌어 갈 것이다. 우리의 학교 건물은 보통 한 사람 몸 크기의 580배 정도 된다. 이런 건물은 너무 커서 우리 아이들이 정을 붙이기 어렵다. 이런 건물은 일종의 ‘시설’로 느껴진다. 대부분의 인격 형성이 이루어지는 시기의 아이들이 이런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다. 1인 주거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더 행복해지려면 도시 전체를 내 집처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보행자 중심의 네트워크가 완성되고 촘촘하게 분포된 매력적인 ‘공짜’ 공간이 많아지는 것이 건축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2020 기출이 답이다 임상심리사 2급 1차 필기대비 8년간 기출문제해설
시대고시기획 / 이용석, 정경아, 심리상담연구소 (지은이) / 2020.02.05
28,000원 ⟶ 25,200(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이용석, 정경아, 심리상담연구소 (지은이)
임상심리사 2급은 임상심리 관련 실습수련 또는 실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응시하는 자격시험이다.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높은 편으로, 80%를 상회한 적도 있다. 많은 수험생분들이 합격하는 만큼, 빠르게 합격할 수 있도록, 또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수록하였다. 부디 이 책으로 공부하는 모든 수험생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2019 기출문제 및 해설(1차 · 3차) 2018 기출문제 및 해설(1차 · 3차) 2017 기출문제 및 해설(1차 · 3차) 2016 기출문제 및 해설(1차 · 3차) 2015 기출문제 및 해설(1차 · 3차) 2014 기출문제 및 해설 2013 기출문제 및 해설 2012 기출문제 및 해설상세한 해설로 익히는 임상심리사 2급 기출문제! 중요한 내용만 요약한 빨간키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공부한 이론을 되새김하여 실력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시험 직전 책을 덮기 직전의 순간까지 빨간키를 훑어보시면 자신의 머릿속에 든 이론을 활성화하여 바로 답을 찾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년간 치러진 1차 필기문제와 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여, 공부하면서 최신기출의 유형과 과년도 기출의 유형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바로 답과 이에 대한 해설을 접할 수 있어 보다 심도 있게 문제를 이해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문제에 대한 해설만으로 부족한 경우 수록한 참고란의 보충설명을 통하여 한층 더 자세하고 완벽하게 문제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단초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을 파악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문학동네 / 편혜영, 김애란, 손보미, 이장욱, 황정은, 정지돈, 강화길 (지은이) / 2019.04.05
7,700원 ⟶ 6,93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편혜영, 김애란, 손보미, 이장욱, 황정은, 정지돈, 강화길 (지은이)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신설된 이래 젊은작가상은 명실공히 독자와 평단의 가장 큰 지지와 호응을 얻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등단 십 년 이내의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독자들에게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신예 작가들에게는 격려와 도약의 계기로 자리잡았다. 아직 첫 책이 출간되지 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기 어려운 현실에서, 젊은작가상을 통해 신예 작가들의 작품이 한 발짝 앞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이후 출간될 단행본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으로써, 젊은작가상은 단순히 한 해의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수상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기폭제가 되어주었다. 문학동네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젊은작가상의 이같은 성취와 취지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의 수상작을 새로이 조명하기 위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을 선보인다. 작년 동네서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판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 『2010-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에 이은 두번째 특별 기획이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저마다 고유한 만큼 그들이 추천하는 작품들 또한 다양했지만, 7편의 작품은 의외로 쉽사리 추려졌다. 확실한 취향과 안목을 가진 작가들에게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은 편혜영 「저녁의 구애」, 김애란 「물속 골리앗」, 손보미 「폭우」,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이다.편혜영 · 저녁의 구애(제1회) 김애란 · 물속 골리앗(제2회) 손보미 · 폭우(제3회) 이장욱 · 절반 이상의 하루오(제4회) 황정은 · 상류엔 맹금류(제5회) 정지돈 · 건축이냐 혁명이냐(제6회) 강화길 · 호수―다른 사람(제8회)수록작 편혜영 · 저녁의 구애(제1회) 김애란 · 물속 골리앗(제2회) 손보미 · 폭우(제3회) 이장욱 · 절반 이상의 하루오(제4회) 황정은 · 상류엔 맹금류(제5회) 정지돈 · 건축이냐 혁명이냐(제6회) 강화길 · 호수―다른 사람(제8회) 63편의 수상작×43명의 수상 작가 젊은작가상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 작가들이 추천한 ‘우리가 사랑하는 젊은작가상’ 7편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신설된 이래 젊은작가상은 명실공히 독자와 평단의 가장 큰 지지와 호응을 얻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등단 십 년 이내의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독자들에게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신예 작가들에게는 격려와 도약의 계기로 자리잡았다. 아직 첫 책이 출간되지 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기 어려운 현실에서, 젊은작가상을 통해 신예 작가들의 작품이 한 발짝 앞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이후 출간될 단행본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으로써, 젊은작가상은 단순히 한 해의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수상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기폭제가 되어주었다. 현재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손꼽히는 손보미, 최은영, 정지돈, 임현, 천희란, 박상영, 김세희 작가 등이 첫 소설집이 출간되기 전 젊은작가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먼저 소개된 경우였다. 문학동네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젊은작가상의 이같은 성취와 취지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의 수상작을 새로이 조명하기 위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을 선보인다. 작년 동네서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판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 『2010-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에 이은 두번째 특별 기획이다. 작년 기획이 동네서점으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7편의 작품을 묶었다면, 올해는 1회부터 10회까지 총 43명의 역대 수상 작가에게 1회부터 9회까지의 수상작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 3편’을 추천받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7편의 작품을 묶었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저마다 고유한 만큼 그들이 추천하는 작품들 또한 다양했지만, 7편의 작품은 의외로 쉽사리 추려졌다. 확실한 취향과 안목을 가진 작가들에게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은 편혜영 「저녁의 구애」, 김애란 「물속 골리앗」, 손보미 「폭우」,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이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편혜영, 김애란, 이장욱, 황정은 작가부터 한국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문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손보미, 정지돈, 강화길 작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한 번에 만나보기 어려운 7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은 젊은작가상 10년의 풍성한 결실로 독자들에게 소설 읽기의 각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편혜영, 「저녁의 구애」 김은 난생처음으로 누군가 죽기만을 기다린 사십여 분에 대해 생각했다. 사십여 분간 생이 더 이어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고 죽음이 지연될수록 희박해지는 슬픔에 대해서도 생각했지만 대부분은 그저 멍하니 식당의 유리문 밖을 보았다. ■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애란, 「물속 골리앗」 세상에 혼자 남겨지느니 죽는 편이 나을지 몰랐다. 방법은 간단했다. 그냥 손에서 힘을 빼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나는 철골을 꽉 쥐고 있었다. 새벽이 되자 양팔의 힘이 풀리더니 급기야 쥐가 났다. 나는 크레인 기둥에 고개를 처박으며 흐느꼈다. 왜 나를 남겨두신 거냐고. 왜 나만 살려두신 거냐고. 이건 방주가 아니라 형틀이라고. 제발 멈추시라고…… ■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에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문학상, 김유정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제2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손보미, 「폭우」 미스터 장은 자신과 상관없는 이 세상의 불행들, 이를테면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떠내려가는 사람들과 부서진 간판의 파편이나 나무 때문에 다친 사람들, 혹은 들이친 물 때문에 집을 잃거나, 자동차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생각했다. 또한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범죄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 병으로 쓸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 원치 않은 아이를 낳고 있는 여자들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그리고 폭우 속에서 슬픔과 분노 때문에 멈춰버린 사람들에 대해 생각했다. ■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수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중편소설 『우연의 신』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 제4회, 제5회, 제6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하루오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스며들었다.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었다. 여행자인 그녀와 나는 이쪽에 있고, 여행지의 풍경과 사람들이 저쪽에 있다. 이쪽과 저쪽은 서로를 바라보지만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유리벽 같은 게 있다. 우리는 유리벽 저편의 세계를 구경하고 저편의 세계는 우리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수수료를 받는다. 여행이든 관광이든, 우리가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간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그 중간에 하루오가 슥 들어와 양쪽의 경계를 흩뜨려놓는다. 유리벽 같은 것이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바깥의 공기가 밀려 들어온다. ■ 2005년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제2회, 제4회, 제6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나는 지금 다른 사람과 살고 있다. 제희보다 키가 크고 얼굴이 검고 손가락이 굵은 사람으로 그에게는 누나나 형이나 동생이 없다. (…) 그는 내게 친절하고 나도 그에게 친절하다. 그러나 어느 엉뚱한 순간, 예컨대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떤 장면에서 그가 웃고 내가 웃지 않을 때, 그가 모는 차의 조수석에 앉아서 부쩍부쩍 다가오는 도로를 바라볼 때, 어째서 이 사람인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어째서 제희가 아닌가. 그럴 땐 버려졌다는 생각에 외로워진다. 제희와 제희네. 무뚝뚝해 보이고 다소간 지쳤지만, 상냥한 사람들에게. ■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소설집 『디디의 우산』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3회, 제4회 젊은작가상, 제5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제럴드 제리 오도버는 고든이 사우스브롱크스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유리를 깨뜨렸음을 고든이 죽고 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고 했다. 마이클 그레이브스는 뉴욕시가 진행한 고속도로 건설과 집합주택의 실행자였으며 그로 인해 사우스브롱크스는 슬럼의 길로 들어섰다. 사우스브롱크스의 주민들은 미국 전역으로 뿔뿔이 흩어지거나 갱이 되어 총격전을 벌였다. 고든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우스브롱크스에 가보라. 깨진 유리창은 일상이다. ■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에 단편소설 「눈먼 부엉이」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장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가 있다. 문지문학상, 제6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멍청한 여자들에 대해 들어왔다. 마음을 함부로 주는 여자들, 쉽게 승낙하는 여자들, 상황을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여자들. 그녀는 위험한 남자들보다 멍청한 여자들에 대한 경고를 더 많이 들어왔다. 쉽게 보이면 안 돼. 그건 네 값을 떨어뜨리는 일이야. ■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 사람』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제8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흔 / 백세희 (지은이) / 2018.06.20
13,800원 ⟶ 12,420(10% off)

소설,일반백세희 (지은이)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한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전함에게 부록 우울의 순기능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전국 동네 서점에서 시작된 입소문 베스트셀러 이 책에 쏟아진 수많은 찬사들 “페이지를 못 넘기고 머무르게 된다. 몇 번을 읽는지 모르겠다.” - seoyoniiiiii “내가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라 부끄러웠지만 개운하기도 했다.” - ta_tha_ta “받자마자 한숨에 읽어버렸다. 너무 내 일기장이 아닌가 싶어서.” - cheontommee “어제 읽고선 위로받고, 오늘 다시 보고 힘을 내어 살아간다.” - wooya2_2 “읽는 동안 작가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안아주고 싶은 건 나 자신이기도 했다.” - 9pt9pt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한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한 번 더 죽인다. 힘들어하는 자신이 싫어서 우울을 유난으로 여기고, 슬픔 앞에서도 자신을 검열한다. 그 와중에도 남의 눈을 신경 쓰고, 그런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한다. 그러다 지쳐 무기력에 빠진다. 저자도 그랬다. “저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약한 모습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당당한 척 말해도 내 안의 약한 모습을 들킬 거 같은 거예요. 구려 보일까 봐 두려운 거죠. 근데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이에 대해 그녀의 주치의는 이렇게 말한다. “그건 일종의 자기 처벌적인 욕구예요. 화가 났다가도 바로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죠. 여기저기서 더 좋아 보이는 걸 차용해서 이상화된 내 모습을 쌓아놓아서 그래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의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하지만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겁니다. 그건 구린 것도 이기적인 것도 아니에요.” 그의 말처럼 세상에 유난스러운 슬픔은 없으며, 당신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동의받아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러니 우리는 말해도 된다.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와 선택들이 무섭고 버겁다고, 사실 나는 우울하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싫은 것보다 좋은 게 많은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을 알고 싶다. 실패를 겪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서로에게서 빛을 찾고, 서로에 의해서 허물어지지만,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요. 하지만 손 내밀면 덥석 잡을 걸 알기에 저는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공들여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더 괴로웠다. 감정의 양 끝은 이어져 있기에 의존성향이 강할수록 의존하고 싶지 않아 하죠. 예를 들어 애인에게 의존할 땐 안정감을 느끼지만 불만이 쌓이고, 애인에게서 벗어나면 자율성을 획득하지만 불안감과 공허감이 쌓여요. 어떻게 보면 일에 의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성과를 낼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도할 수 있으니 의존하지만, 그 만족감 또한 오래가지 않으니 문제가 있죠. 이건 쳇바퀴 안을 달리는 것과 같아요.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또 노력하고 실패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된 정서 자체가 우울함이 된 거죠.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
달 / 이원하 (지은이) / 2020.06.08
14,000원 ⟶ 12,600(10% off)

소설,일반이원하 (지은이)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첫 시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를 펴내며 신선한 시와 독보적 재능으로 이름을 알린 이원하 시인의 첫 산문집. 시인이 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가 살면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시를 쓴 시작기詩作記이자 동시에 사랑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고백과도 같은 산문들이 낱낱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산문들은 시인이 쓴 한 편 한 편의 시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산문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보다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사랑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모두가 다 전문가처럼 매뉴얼을 다 열어본 것처럼 사랑하면 좋겠지만, 사랑은 할 때마다 매번 처음이라서 우리는 어렵고 서툰 모습을 보이고 만다. 오늘은 말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고백은 내내 입술에만 머무르고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논다. 그러곤 돌아와서 그날의 일들을 곱씹어보며 진심을 되짚는다. 시인 역시 그랬다. 그의 앞에서 하지 못한 말들은 쌓여만 가고 표현하지 못한 진심들이 흩어질까 고스란히 글에 담았다. 시인이 때론 혼잣말로 때론 연서로 때론 속삭이듯이 써내려간 글의 사이사이는 시인이 머무른 공간에서 직접 눈에 담고 찍은 사진들이 마치 책 사이에 끼워진 꽃잎처럼, 책갈피로 자리하고 있다.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동경은 편지조차 할 줄 모르고 눈 감으면 나방이 찾아오는 시간에 눈을 떴다 서운한 감정은 잠시라도 졸거나 쉬지 않네요 당신이 꽃으로 글을 쓸 때 나는 당신으로 시를 쓰지요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긴 하루의 동선 여전히 슬픈 날이야, 오죽하면 신발에 달팽이가 붙을까 조개가 눈을 뜨는 이유 하나 더 바다는 아래로 깊고 나는 뒤로 깊다 이 시계는 느리게 가니까 다른 걸 쳐다보라고 했어요 입에 담지 못한 손은 꿈에나 담아야 해요 섬은 우산도 없이 내리는 별을 맞고 한입 크기의 연어 조각으로 오늘을 지우고 싶어 코스모스가 회복을 위해 손을 터는 가을 필 꽃 핀 꽃 진 꽃 첫 눈물을 흘렸던 날부터 눈으로 생각해요 약속된 꽃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묻는 말들 아무리 기다려도 겨울만 온다 더 중요한 건 말하지 않아도 돼 싹부터 시작한 집이어야 살다가 멍도 들겠지요 선명해진 확신이 노래도 부를 수 있대요 네팔에서의 밤들 네팔에서의 날들 빛이 밝아서 빛이라면 내 표정은 빛이겠다 빈 그릇에 물을 받을수록 거울이 넓어지고 있어요 바다를 통해 말을 전하면 거품만 전해지겠지 풀로 뒤덮인 길과 팔짱을 끼던 날이었어요 마음에 없는 말을 찾으려고 허리까지 다녀왔다 동백은 예쁘고 할말을 숨긴 소녀 그는 나보다 아름다워요 그늘을 벗어나도 그게 비밀이라면 귤의 이름은 귤, 바다의 이름은 물 가만히 있다보니 순해져만 가네요 하고 싶은 말 지우면 이런 말들만 남겠죠 장미가 우릴 비껴갔어도 여백이 많아서 우린 어쩌면 참고 있느라 물도 들지 못하고 웃고만 있다 비어 있는 모든 집들은 그가 사는 집이다 나는 바다가 채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 같다 나무는 흔들릴 때마다 투명해진다 풀밭에 서면 마치 내게 밑줄이 그어진 것 같죠 제주를 떠나 있어 보려고요 ‘부다페스트’라고 발음하면 어떻게 들려요?그러니까 이 글은, 만개하지 못한 고백 때문에 쓰였어요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시인의 첫 산문집 출간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첫 시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를 펴내며 신선한 시와 독보적 재능으로 이름을 알린 이원하 시인이 첫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 산문집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에는, 그가 시인이 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가 살면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시를 쓴 시작기詩作記이자 동시에 사랑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고백과도 같은 산문들이 낱낱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산문들은 시인이 쓴 한 편 한 편의 시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산문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보다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사랑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모두가 다 전문가처럼 매뉴얼을 다 열어본 것처럼 사랑하면 좋겠지만, 사랑은 할 때마다 매번 처음이라서 우리는 어렵고 서툰 모습을 보이고 만다. 오늘은 말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고백은 내내 입술에만 머무르고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논다. 그러곤 돌아와서 그날의 일들을 곱씹어보며 진심을 되짚는다. 시인 역시 그랬다. 그의 앞에서 하지 못한 말들은 쌓여만 가고 표현하지 못한 진심들이 흩어질까 고스란히 글에 담았다. 시인이 때론 혼잣말로 때론 연서로 때론 속삭이듯이 써내려간 글의 사이사이는 시인이 머무른 공간에서 직접 눈에 담고 찍은 사진들이 마치 책 사이에 끼워진 꽃잎처럼, 책갈피로 자리하고 있다. 인생에는 여러 굴곡이 있겠지만, 내 사랑은 직선이에요 처음엔 시를 쓰기 위해 무작정 제주에 갔고 그곳에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살게 되었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한 사람만 그리워하게 되었다. 모든 것이 시작된 제주, 사랑하는 ‘그’에게 마음이 붙박여 있는 제주를 떠나보면 달라질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기대하고 실망했다가도 다시 “판이 뒤집히는 날이 올거라”라 긍정한다. 시인은 ‘그’에게 끌려다니기보다는 그를 쫓아다닌다고 말하며 자신의 사랑에 주체성을 보인다. 사랑의 대상이자 시인이 내내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그’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온통 드러내는 시인의 문장은 어마어마하게 솔직하면서도 엉뚱하고 때로는 음흉하며 동시에 귀엽고 사랑스럽다. 마치 우리의 귓가에 비밀을 속삭여주듯 조곤조곤 쏟아내는 시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진심 앞에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이 사랑을 응원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꺼내지 못한 말 한마디가 마음속에 살아”서 입술에만 머무르던 고백을 끝내 내밀어보려 하는 시인의 사랑과 그 사랑의 과정을 지켜본 우리는 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젠 고백만이 답이겠지요 이 책을 한 권의 긴 연서로 읽어도 좋을 것이고, 독자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속삭이는 ‘우리끼리만 아는’ 이야기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마음속의 내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는 점에서 고백임은 변함없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고백. 이 책의 마침표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찍고 맺힐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이 사랑이 가진 환한 기운이 페이지 너머의 어디선가 사랑을 키워가고 있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함께 공감의 미소를 짓게 했으면 좋겠다. 보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자꾸 계산을 하게 되었어요. 내 얼굴이 별로 안 예뻐서 제주에 안 오나 싶어 종일 거울만 본 날도 있었어요. 거울을 봐도 안 오고, 거울을 두드려도 안 오니 편지 아닌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그 편지의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해요. 저 아직도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_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중에서 고백은 내 입술에 살아요. 여기서 오래 살았어요. _ [눈 감으면 나방이 찾아오는 시간에 눈을 떴다] 중에서


고통스런 관계 떠나기
생명의말씀사 / 게리 토마스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 2020.07.24
20,000원 ⟶ 18,000(10% off)

생명의말씀사소설,일반게리 토마스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심리학적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에서 설명한 책이다. 독이 되는 공격으로부터 ‘당신’뿐 아니라 ‘당신의 소명’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죄인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당연히 죄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하지만 독성은 그와 다르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내 주위에 존재하며 당신을 쓰러뜨리려 애쓴다.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서 이런 독이 되는 사람들의 공격을 반드시 참아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거룩한 일을 위한 군대로 소집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에너지와 수고를 빨아들이는, 독이 되는 사람들 때문에 방해받을 시간이 없다. 독이 되는 사람들을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의연히 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가장 교묘한 공격 교묘한 공격 | 로드맵 | 요점 정리 2장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제발 떠나주세요 | 독성의 영향을 거부하라 | 스스로 피해 떠나신 예수님 | 요점 정리 3장 살의 ‘독성 레이더’를 가동하라 | 독성의 최종 목표, 살인 | 사역을 무너뜨리다 | 살의로 가득한 세상에 생명을! | 요점 정리 4장 통제 선택권을 주시는 하나님 | 주권과 자유의지 | 새로운 결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 자유 | 요점 정리 5장 증오 독성에 맞서기 | 증오를 즐기는 사람들 상대하기 | 혐오하는 것에 감염되지 않기 | 독이 되는 사람들의 경향성 | 독성은 수프가 아니라 스튜다 | 요점 정리 6장 낭비할 시간이 없다 사명을 멈추지 말라 | 열매 맺는 삶 |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 | 방어가 목적은 아니다 | 마지막 경고 | 요점 정리 7장 우선순위를 생각하라 예수님의 충성된 사람들 | 투자할 만한 사람을 알아보라 | 요점 정리 8장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 열매 탓이 아니다 | 자기방어 | 요점 정리 9장 ‘독’이라는 꼬리표 달기 꼬리표를 사용하신 예수님 | 꼬리표 달기는 인신공격이 아니다 | 중상모략이라는 죄 | 요점 정리 10장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교훈 성벽 재건의 사명 | 사명을 최우선으로! | 거짓과 협박에 말리지 않았다 | 사명 완수 | 오직 하나님 한 분의 통제 | 또 한 번의 시도 | 최종 결과 | 요점 정리 11장 가룟 유다를 다루신 예수님 예수님과 유다 | 요점 정리 12장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종교적 언어로 가장한 공격 | 독이 되는 공격에 대응하는 세 단계 | 최종 판단은 하나님께 | 요점 정리 13장 악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면하라 창조-타락-구속 | 악의 현실을 망각하는 것은 곧 죄된 본성을 망각하는 것이다 | 불가피한 희생 | 민첩하게 악을 대면하라 | 유일한 절대 권위 | 요점 정리 14장 역기능적 반응을 강화하지 말라 그들을 건강한 사람처럼 대하라 | 독성에 맞서는 이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 요점 정리 15장 가장 잔인한 공격 5퍼센트의 가능성을 경계하라 |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지 말라 | ‘그리스도인답게’라는 무기 | 당신은 관여할 필요가 없다 | 요점 정리 16장 독이 되는 부모 어느 중산층 부모의 끔찍한 악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받아들이라 | 적당한 선긋기 | 괜찮은 척은 이제 그만 | 요점 정리 17장 힘든 결혼 vs. 독이 되는 결혼 힘든 것과 독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르다 | 이혼이 유일한 선택 | 방종의 무기 vs. 은혜의 선물 |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그저 멈추기 싫을 뿐이다 | 제도보다 사람이 먼저다 | 이혼은 가장 먼저 던질 질문이 아니다 | 부르심을 받고, 사랑을 얻고, 지키심을 받은 자 | 요점 정리 18장 이혼하지 않고 독성에서 벗어나는 법 불화 | 오해와 불만 | 독에 독으로 맞서기 | 남편이 달라지기 시작하다 | 아내도 달라지기 시작하다 | 같은 사람, 달라진 결혼 생활 | 하나님이 이기신다 | 요점 정리 19장 독이 되는 자녀 한발 물러나도 좋다. 하나님이 앞서 가신다 | 부모이기 전에 그리스도인 | 무책임한 자들에 선을 그으라 | 자녀를 바로잡으시는 분은 하나님 | 요점 정리 20장 독을 애정으로 바꾸는 법 독에 독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 | 자신의 독성 해결하기 | ‘올바른 삶’보다 ‘예수님 닮는 삶’ 추구하기 | 영적 뇌수막염 | 독성을 제거한 후 얻게 된 것들 | 요점 정리 21장 자신에게 독이 되지 말라 추함을 삼키는 아름다움 | 영적인 건강 | 요점 정리 나가는 글 감사의 글 부록당신도 할 만큼 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그저 까다롭기만 한 사람들이 아니다. ‘구제 불능’도 아니다. 단순히 불쾌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독이 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당신을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당신의 열정을 꺾고, 수치심과 죄책감과 좌절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다” 추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유은정 원장(자존감심리치료센터), 존 타운센드(『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저자) 독이 되는 인간관계, 과연 어디까지 견뎌야 하나? 파괴적인 영향력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견고하게 지켜낼까?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것이 최고의 방어법이다!” 이 책은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심리학적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독이 되는 공격으로부터 ‘당신’뿐 아니라 ‘당신의 소명’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죄인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당연히 죄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하지만 독성은 그와 다르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내 주위에 존재하며 당신을 쓰러뜨리려 애쓴다.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서 이런 독이 되는 사람들의 공격을 반드시 참아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거룩한 일을 위한 군대로 소집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에너지와 수고를 빨아들이는, 독이 되는 사람들 때문에 방해받을 시간이 없다. 독이 되는 사람들을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의연히 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를 만나고 나면 거기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가? 그와의 관계가 당신의 평온함, 즐거움, 용기, 희망을 파괴하는가? 그는 당신의 다른 인간관계를 방해하는가? 그는 살의를 드러내는가? 그는 당신을 통제하려 하는가? 그에게 조종당하는 기분이 드는가? 그 사람 때문에 위축되는가? 그는 분노와 악의를 드러내고, 비방과 부끄러운 말, 거짓말을 할 때 활기를 띠는가? 이 책은 독이 되는 인간관계로부터 당신과 당신의 소명을 보호하는 법을 알려준다.“독이 되는 사람들은 분명 존재한다. 이들의 교묘한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릇된 죄책과 혼란에 빠지고 하나님의 일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1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의 독성에 반응하지 않으셨다. 사람들을 떠나거나 떠나보내셨고, 소모적인 언쟁에는 침묵하셨으며, 공격과 위험을 반복적으로 피하셨다.” -2장에서 “독이 되는 사람들은 그저 까다롭기만 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관계에서 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반대를 일삼고, 책임 전가에 급급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한다.” -3장에서


2020 난공불락 신용한 지방자치론 기출 & 예상 최근 10년 단원별 문제집
메가스터디교육(위메스) / 신용한 (지은이) / 2020.07.20
27,000원 ⟶ 24,300(10% off)

메가스터디교육(위메스)소설,일반신용한 (지은이)
기존에 시행된 기출문제의 각 지문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제 유형별 분석, 출제 예상문제까지 포함하여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 분석 및 시험 대비에 효과적인 책이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 법령을 암기하였다면 기출&예상 단원별 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습 정도를 보완하여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PART 1. 지방자치의 기초적 이해 Chapter 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Point 0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14 Point 02 지방자치의 사상과 계보 ……17 Point 03 지방자치의 효용과 한계 ……26 Chapter 2. 지방자치의 발달과 동향 Point 01 지방자치의 역사적 전개 ……33 Point 02 지방자치의 현대적 경향 ……37 Point 03 미국 지방자치의 변천 ……44 Point 04 주요 국가의 지방자치 역사:영국, 프랑스, 일본 ……47 Point 05 한국 지방자치의 변천 ……49 PART 2. 지방자치의 기본적 체계 Chapter 1.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의의 및 유형 ……74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81 Point 03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90 Chapter 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설정 ……123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변경 및 조정 절차 ……125 Chapter 3.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Point 01&02&03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132 Chapter 4. 지방사무와 계층 간 기능배분 Point 01 지방사무 ……161 Point 02 계층 간 지방사무의 배분 ……182 Chapter 5. 경찰, 교육 기능 Point 01&02 경찰자치제 & 교육자치제 ……202 PART 3. 지방자치의 운영 Chapter 1. 지방자치정부의 기관구성 Point 01 지방자치정부의 형태 ……218 Point 02 의결기관-지방의회 ……228 Point 03 집행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278 Chapter 2. 지방자치정부의 공공서비스 Point 01 지방정부 공공서비스의 유형 ……337 Point 02 지방공기업 ……344 PART 4. 지방정치와 주민의 참여 Chapter 1. 지방정치 Point 01 지역사회의 권력구조 ……362 Point 02 지방선거제도 ……369 Point 03 우리나라 지방선거의 절차 ……388 Chapter 2. 주민의 참여 Point 01 주민과 주민참여 ……392 Point 02 우리나라의 주민참여제도 ……404 PART 5. 지방자치와 재정 Chapter 1. 지방재정과 지방자치예산 Point 01 지방재정의 본질과 운영원칙 ……480 Point 02 지방자치예산 ……491 Chapter 2. 지방자치재원 Point 01 지방자치재원의 구성체계 ……517 Point 02&03 자주재원 ……521 Point 04&05&06 의존재원 ……549 Point 07 지방채 ……578 Point 08 지방재정력 평가 및 문제점 ……590 PART 6. 정부 간 관계 Chapter 1. 중앙과 지방정부 간 관계 Point 01 중앙과 지방 간 관계모형 ……602 Point 02 중앙과 지방 간 기능배분이론 ……617 Point 03 중앙통제 ……620 Point 04 우리나라의 중앙통제 ……622 Point 05 특별지방행정기관 ……648 Chapter 2.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관계 Point 01&02 지방정부 간 갈등과 분쟁조정제도 ……659 Point 03 광역행정 ……673 Point 04 우리나라의 광역행정제도 ……684지방자치론은 지방직, 서울시 7급 합격을 위한 최고의 선택과목입니다.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이 지방자치론을 선택한다면 행정의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되어있으므로 과목에 대한 접근이 수월합니다. 또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학에 비해 문제 풀이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적은 노력으로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론은 행정학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출문제의 60%가 지방자치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량이 적습니다. 특히, 법을 기반으로 출제되어 평균 10분 이내에 20문제를 풀어낼 수 있으므로 시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한 과목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면접 답변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2020 난공불락 신용한 지방자치론 기출&예상 최근 10년 단원별 문제집]은 기존에 시행된 기출문제의 각 지문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제 유형별 분석, 출제 예상문제까지 포함하여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 분석 및 시험 대비에 효과적인 책입니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 법령을 암기하였다면 기출&예상 단원별 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습 정도를 보완하여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출판사리뷰 1. 기출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출제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기존에 시행된 지방직, 서울시 7급의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시행된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각 문제의 지문에 대한 해설을 자세하게 제시하여 문제의 출제 포인트 파악 및 이해가 수월합니다. 또한 출제영역과 유형별 분류, 난도를 통해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법령에는 키워드 표시를, 관련 이론에는 기본서 페이지를 적시하였습니다. 출제의 포인트가 되는 법령 부분에만 밑줄을 그어 핵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법령문제는 오답으로 빈출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깊게 학습해야 합니다. 법령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관련 이론에는 기본서 페이지를 적시하여 내용의 점검 혹은 심화 학습이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출제 예상 문제를 담았습니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지만 아직까지 출제되지 않은 주요 예상 문제를 담아냈습니다. 예상문제는 주요 교과서의 개정 내용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제도 등을 적절히 반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출 문제의 분석과 함께 예상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으므로 지방자치론의 전 영역을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밍꼬발랄 코믹스 3
겜툰 / 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 2020.04.20
12,000원 ⟶ 10,800(10% off)

겜툰만화,애니메이션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기획사 건물 위에 뜬 표식을 발견한 밍꼬는 웅이가 책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사로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에게 제지당한다. 기획사에서 주최하는 아이돌 연습생 공개 오디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밍꼬는 책을 찾기 위해 오디션에 가짜로 참가하기로 한다. 그러나 오디션장에 나타난 할머니를 뒤쫓다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서게 되고, 그 모습을 소녀 스타 황수빈에게 들킨 밍꼬는 보안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얼떨결에 오디션을 보고 망신을 당한다. 하지만 밍꼬의 오디션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유명해지는데…!11. 신비의 표식을 쫓아가라 12. 웅이에게 신비의 표식이? 13. 정체를 들키다 14. 오디션을 보다 15. 밍꼬를 감시하라눈을 떠 보니 온통 자신과 똑같은 얼굴들로 가득한 세상에 떨어진 밍꼬! 과연 밍꼬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기획사 건물 위에 뜬 표식을 발견한 밍꼬는 웅이가 책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사로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에게 제지당한다. 기획사에서 주최하는 아이돌 연습생 공개 오디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밍꼬는 책을 찾기 위해 오디션에 가짜로 참가하기로 한다. 그러나 오디션장에 나타난 할머니를 뒤쫓다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서게 되고, 그 모습을 소녀 스타 황수빈에게 들킨 밍꼬는 보안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얼떨결에 오디션을 보고 망신을 당한다. 하지만 밍꼬의 오디션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유명해지는데…!


시그니처 디저트
만개의레시피 / 박지영(룸포케익) (지은이) / 2020.04.10
16,800원 ⟶ 15,120(10% off)

만개의레시피건강,요리박지영(룸포케익) (지은이)
베이킹 공방 룸포케익만의 시크릿 디저트 레시피를 담았다. 몇 가지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부터 크리에이티브하게 완성하는 고급 레시피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자세히 설명한다. 베이킹 초보자들도, 카페 메뉴를 고민하는 분들도 맛있고 유니크한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다쿠아즈, 마카롱, 쿠키, 스콘, 파운드, 쿠키, 파운드, 마들렌, 피낭시에, 다쿠와즈, 케이크 등 다양한 품목의 인기 레시피를 선보인다. 재료, 도구, 기본 테크닉 등 알아둬야 할 베이킹 관련 정보를 꼼꼼히 담아 초보자도 기본에 충실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본격적인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준비물, 알아두어야 할 기본 이론을 누가 만들어도 실패하지 않도록 자세하게 설명했다.[프롤로그] Basic Guide 베이킹 준비하기 베이킹 도구 베이킹 재료 생크림 휘핑하기· 앙글레즈 버터크림 만들기· 제스트 만들기· 꼬르네 만들기· 짤주머니 사용법 Chapter 1. 다쿠아즈 [다쿠아즈를 시작하기 전에] 딸기우유 다쿠아즈 초코 체리 다쿠아즈 로투스 다쿠아즈 블루베리 치즈 다쿠아즈 미숫가루 다쿠아즈 돼지바 다쿠아즈 Chapter 2. 마카롱 [마카롱을 시작하기 전에] 레인보우 마카롱 망고 마카롱 하트 마카롱 말차 마카롱 커피 마카롱 초코 마카롱 Chapter 3. 쿠키 [쿠키를 시작하기 전에] 그래놀라 피넛 쿠키 린저 쿠키 인절미 쿠키 말차 크림치즈 쿠키 브라우니 크리스프 파마산치즈 쿠키 모양 쿠키 두 가지 사블레 쿠키 오레오를 품은 쿠키 머랭 쿠키 머랭 팝 리얼 초코 쿠키 Chapter 4. 스콘 [스콘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인 스콘 체다치즈 스콘 베리베리 스콘 참깨 스콘 토마토 올리브 스콘 생크림 큐브 스콘 Chapter 5. 파운드 [파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투톤 파운드 오렌지 파운드 애플 크럼블 파운드 레몬 케이크 초코 마블 파운드 햄 치즈 쪽파 파운드 Chapter 6. 마들렌 & 피낭시에 등 [마들렌과 피낭시에를 시작하기 전에] 말차 마들렌 코코넛 마들렌 얼그레이 마들렌 옥수수 마들렌 유자 마들렌 헤이즐넛 피낭시에 초코 라즈베리 피낭시에 무화과 피낭시에 단호박 피낭시에 흑임자 피낭시에 크림치즈 라즈베리 블론디 촉촉한 브라우니 Chapter 7. 케이크 [케이크를 시작하기 전에] 딸기 생크림 케이크 라즈베리 쇼콜라 케이크 블루베리 청포도 케이크 당근 케이크 말차 딸기 롤케이크 티라미수 바닐라 치즈케이크 밀크티 쉬폰 새우 베이컨 키쉬 누텔라초코 컵케이크 스프링클 컵케이크 자몽 커피 컵케이크보통 날엔 간단하지만 사랑스럽게 특별한 날엔 작품처럼 크리에이티브하게 당신이 꿈꾸던 디저트의 모든 것 베이킹 공방 룸포케익의 달콤한 디저트 수업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식감과 맛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베이킹에는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요. 룸포케익만의 시크릿 레시피로 언제나 미소가 지어지는 디저트를 만들어보세요. 맛과 향이 풍부해지며 밸런스가 좋아지는 방법 등 클래스에서 전하는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카페 디저트로도 충분한 깊은 맛과 감각적인 비주얼! 몇 가지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부터 크리에이티브하게 완성하는 고급 레시피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자세히 담았습니다. 베이킹 초보자들도, 카페 메뉴를 고민하는 분들도 맛있고 유니크한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익히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가장 핫한 룸포케익 시그니처 레시피 다쿠아즈, 마카롱, 쿠키, 스콘, 파운드, 쿠키, 파운드, 마들렌, 피낭시에, 다쿠와즈, 케이크 등 다양한 품목의 인기 레시피를 선보입니다. 사랑스러운 구움과자부터 아름답고 우아한 스타일로 빚어진 케이크까지,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디저트들을 쉬운 재료, 간단한 과정으로 완성해보세요. 초보자도 완성도 있게 풀어낼 수 있는 자세한 레시피 재료, 도구, 기본 테크닉 등 알아둬야 할 베이킹 관련 정보를 꼼꼼히 담아 초보자도 기본에 충실한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준비물, 알아두어야 할 기본 이론을 누가 만들어도 실패하지 않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프롤로그-“You Always Have Room For Cake!”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들 합니다. 아무리 든든하게 밥을 먹었어도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힘들지요. ‘Room For Cake’는 디저트를 위해 기꺼이 비워둔 우리 배 속 공간이에요. 달콤한 맛과 화려한 모양으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마카롱, 딸기 생크림 케이크, 초코칩 쿠키…. 맛있는 디저트는 인생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의 ‘Room For Cake’를 채워줄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선물용 베이킹으로 가장 사랑받는 다쿠아즈와 마카롱은 물론이고 초보 베이커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쿠키 레시피도 넣었어요. 디저트지만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인 스콘과 파운드케이크, 티타임에 곁들일 마들렌과 피낭시에 레시피도 다양하게 소개하였습니다.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날 만들기 좋은 생크림 케이크부터 평범한 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컵케이크까지 케이크 레시피도 상세한 팁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책을 쓰기로 결심하면서 디저트 종류와 레시피를 구성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카페 디저트로도 손색없는 다양하고 멋진 결과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요. 복잡한 재료 준비나 구하기 힘든 재료는 피하고, 온라인 베이킹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와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짰어요.목적이나 취향에 알맞은 베이킹 레시피를 찾기 쉽도록 여러 가지 스타일의 레시피를 가득 담았습니다. 쿠키부터 케이크까지 폭넓은 디저트 메뉴로 구성하였고, 각각의 레시피를 깊게 다루었어요. 예를 들어 마카롱은 프렌치 머랭법과 이탈리안 머랭법, 꼬끄에 무늬 넣는 방법, 투톤 마카롱 등 다양한 기법들을 녹인 레시피들로 구성하였지요. 풍부한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쿠키와 케이크도 각각 12개의 레시피를 소개하였습니다. 레시피는 단계별로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꾸미고, 반복되는 과정은 따로 자세히 정리해 두었어요. 필요할 때마다 참고 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재료와 도구도 하나하나 정리해 놓았으니 꼭 미리 체크하고 베이킹을 시작하세요.자, 이제! 재료를 계량하고, 오븐을 예열해볼까요?베이킹은 좋은 친구 같아서 평생 함께하기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이들, 함께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 베이킹하는 과정 그 자체가 정성이 깃든 선물이지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손으로 하나하나 모두 담아내다 보면 잡생각도 사라집니다. 오늘은 어떤 디저트를 만들까 고민될 때, 『시그니처 디저트』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이길 바랍니다.


어서와 파이썬은 처음이지!
인피니티북스 / 천인국 지음 / 2016.08.12
29,000원 ⟶ 26,100(10% off)

인피니티북스소설,일반천인국 지음
파이썬은 일단 재미있다. 재미있는 언어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꾸준히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힘인데, 이 내공을 이 책은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LAB(실습 예제)들이 있다. 이 말은 파이썬을 공부하다가 절대로 졸 수 없다는 얘기이다. 게다가 이 예제들은 좀 해 볼만 한 것들이다. 이 LAB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파이썬이 본인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 것을 볼 것이다. Chapter 01 파이썬 소개 01 컴퓨터 프로그램 02 프로그래밍 언어 03 파이썬이란? 04 파이썬 설치하기 05 파이썬 인터프리터 실행하기 06 첫 번째 프로그램 분석하기 07 프로그램 저장했다가 다시 실행하기 08 터틀 그래픽 09 조건문과 반복문의 간단한 소개 10 파이썬과 놀아보자 11 일반적인 프로그램 개발 절차 Chapter 02 변수와 계산 01 변수의 소개 02 변수와 상사 03 수식과 연산자 04 연산자의 우선 순위 05 함수 호출이란? 06 input()함수 07 자료형 08 문자형 09 리스트 10 파이썬에서의 변수 개념 Chapter 03 선택 01 조건문 02 블록 03 논리 연산자 04 연속적인 if-else문 05 중첩 if-else문 06 문자열↔숫자 Chapter 04 반복 01 반복의 필요성 02 for문 03 while문 04 보초값(sentinel)사용하기 05 중첩 루프 06 문자열 처리하기 Chapter 05 함수 01 함수란? 02 함수의 정의 03 함수 작성의 예 #1: square() 04 함수 작성의 예 #2: max() 05 함수 작성의 예 #3: power() 06 인수와 매개 변수 07 값을 반환하지 않는 함수 08 디폴트 인수 09 키워드 인수 10 참조값에 의한 인수 전달 11 지역 변수와 전역 변수 12 여러 개의 값 반환하기 13 무명 함수(람다식) 14 모듈이란? 15 함수를 사용한 프로그램 설계 Chapt파이썬을 위해 제대로 만든 역작 파이썬은 일단 재미있다. 재미있는 언어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꾸준히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힘인데, 이 내공을 이 책은 가지고 있다. 공부하는 첫 날부터 그림을 그려보자 터틀 그래픽을 사용해서 부담없이 뭔가를 그려보자. 파이썬은 우리가 알던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보다도 짧고, 심플하며,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이래도 되나 모르겠다. LAB! LAB! LAB! 이 책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LAB(실습 예제)들이 있다. 이 말은 파이썬을 공부하다가 절대로 졸 수 없다는 얘기이다. 게다가 이 예제들은 좀 해 볼만 한 것들이다. 이 LAB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파이썬이 본인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결국은 실력이다! 프로그래밍 책을 공부하면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러분이 파이썬을 공부한다면 이 책의 맨 끝에 나오는 슈팅게임 하나 정도는 웃으면서 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파이썬은 쉬운 언어이지만, 강력한 언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험난한 시대에서는 이러한 강력한 언어를 습득하는 것도 대단한 힘이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프로그램을 공부하려는 독자들에게 파이썬은 막막하기 짝이 없다. 도무지 공부해 낼 수 없을 것 같은 언어이지만, 좋은 학습서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아래의 문제들을 보자. -별까지의 거리 계산하기 -홀수 짝기 구별하기 -수하물 비용 계산 -TIC-TAC-TOE 게임 -물건값 계산 -감자 재배 -가위 바위 보 -화면에 컬러 다각형 그리기 -투자 금액 계산 하기 -갤러그 게임 제작하기 파이썬의 다양한 문법들이 위의 예제나 LAB과 함께 설명되어진다. 하나의 문제를 풀어갈수록 실제로 나의 실력이 되는 진짜 파이썬 책을 만나보자.


고양이를 읽는 시간
불광출판사 / 보경 (지은이), 권윤주 (그림) / 2020.05.28
16,000원 ⟶ 14,400(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보경 (지은이), 권윤주 (그림)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의 속편이다. 산중에 사는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을 담은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인간 대 반려동물의 관계를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라 ‘독(獨)대 독(獨)’, 즉 존재와 존재의 대등한 만남으로 보는 스님의 특별한 시각 때문이었다. 전작이 겨울 이야기라면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이후의 여름 이야기이다.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스님은 ‘읽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독서와 다작으로 잘 알려진 스님은 ‘읽는’ 행위야말로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그로 인한 불행들은 ‘읽기’에 서툴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고양이’를 정성으로 읽으며 깊어진 스님의 사유는, 우리에게 내 안의 나 그리고 타인, 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읽는 법을 조용히 안내한다.여는 글 첫 번째 이야기 : 기다림 푸른 무화과는 빨간 무화과를 보며 익어간다 고양이는 고양이의 방식대로 평생 사람하고만 산다면 재미없지 않을까 신발이 발에 맞으면 신발도 잊고 발도 잊는다 내리막에서는 달리지 마라 4페이지를 보기 전에 5페이지를 넘어가지 마라 이집트를 낳은 나일강처럼 옥수수밭이 집에서 멀면 새들이 다 먹어치운다 내가 읽는 이유 고양이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지 : 쉿! 고양이는 다 알고 있다고 두 번째 이야기 : 간소함 나로부터 시작하는 즐거움 불일암 간장국수 공평하면 우정이 생긴다 천 송이 장미와 한 송이 장미의 값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가을을 가지고 있다 손 없이 보배 산에 들어가기 행복, 빈방에 모이는 햇살 같은 것 냥이도 고양이와 있는 게 좋겠지 새 책을 적게 읽고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어라 꽃그늘 아래선 생판 남인 사람 아무도 없네 고양이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지 : 고양이 눈 시계 세 번째 이야기 : 완벽함 3대 의사, 자연.시간.인내 할 수 없는 일인가? 하기 싫은 일인가? 냥이, 우리 어떻게 헤어지지? 당신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이기를 당신은 지금 이 생을 다시 살아도 좋습니까 고양이는 물방울이다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소리 고양이가 울지 않은 날 시간이 데려가지 않는 것이 뭐가 있겠니 닫는 글《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2탄 스님과 길고양이의 진땀 나는 ‘여름 이야기!’ 베스트셀러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의 속편이다. 산중에 사는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을 담은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인간 대 반려동물의 관계를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라 ‘독(獨)대 독(獨)’, 즉 존재와 존재의 대등한 만남으로 보는 스님의 특별한 시각 때문이었다. 전작이 겨울 이야기라면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이후의 여름 이야기이다.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스님은 ‘읽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독서와 다작으로 잘 알려진 스님은 ‘읽는’ 행위야말로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그로 인한 불행들은 ‘읽기’에 서툴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고양이’를 정성으로 읽으며 깊어진 스님의 사유는, 우리에게 내 안의 나 그리고 타인, 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읽는 법을 조용히 안내한다. “나는 냥이를 볼 때마다 ‘읽는다’는 마음으로 대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잘 읽으려면 어떤 선입견도 두지 말고 마주하는 사물을 빈 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밖으로 외물(外物)을 대하는 내 마음이 고요하면 사물은 거울처럼 스스로 본질을 드러낸다. 그래서 읽는 것이 가능해진다. 읽히면 아는 것은 찰나 간이다. 그래서 깨달음은 직관적으로 심연에 닿는다.” (-저자의 말 중에서) 읽으면 익는다 송광사 탑전에 머물고 있는 저자 보경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간 서울 북촌에 자리한 법련사에서 주지로 일하다 송광사로 내려간 스님. 어느 날 밤, 스님의 처소 앞에 야생 고양이가 불쑥 나타났다. 스님은 배고픈 고양이에게 토스트 한 쪽과 우유를 대접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굶주리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 인연으로 고양이와 스님은 서로에게 동거인이 되었다. 갑작스럽게 식구를 맞이한 스님은 ‘가족’이라는 낯설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이른바 ‘고양이가 스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다. 그 이야기를 묶어 낸 책이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이다.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그 뒤를 잇는 속편으로 한층 깊어진 저자의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저자 보경 스님에게 ‘읽는 것’은 익숙한 행위이다. 평생 만 권 독서의 꿈을 세우고 독서와 쓰기를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삼은 만큼, 어느 날 다가온 낯선 존재마저 읽기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고양이의 마음이 이건가?’ 하고 읽는 내내, 그간의 독서와 과거의 소소한 경험, 잊고 있었던 작은 이야기들이 소환되었다. 읽으니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고, 잊고 있던 것들이 되살아난 것이다. 이야기들은 마치 퍼즐이 맞춰지듯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갑자기 일상에 끼어든 고양이 덕분에 그만큼 성가시고 귀찮은 일도 늘었지만, 성가신 그 자체가 기쁨이라는 것. 먹이 챙기랴, 물 주랴, 털 빗겨주랴, 하루에 할 일이 늘어난 듯 보이지만 고양이의 패턴에 맞추다 보니 오히려 생활은 단출하고 간단해졌다는 것. (저자는 오히려 단순해진 만큼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 기다리면 마침내 다가오는 고양이를 통해 인간 관계에 대한 조바심을 내려놓게 된 것 등.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지만, 마음을 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삶의 지혜들. 가히 ‘고양이 경전’이라 할 만한 책이다. 평생 사람하고만 산다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 1권에서 토스트 한쪽과 우유로 시작된 보경 스님과 고양이의 관계는 눈빛으로 대화가 가능할 만큼 무르익었다. 이를테면 안경을 찾을 때, 멀찌감치 앉아 있던 냥이가 ‘야옹’ 하고 답하듯 울면 스님은 냥이의 말을 ‘저쪽에 있잖아!’로 알아듣는 식이다.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신비 체험 한두 가지 쯤은 누구에게나 있다. 책 곳곳에서 발견하는 동화 같은 신비한 이야기는 또 다른 읽는 재미이다.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며 쫓아내려는 사람들을 향해 ‘며칠만 기다려줘요’라고 무언의 소리를 전하는 고양이, 몰래 새끼를 낳고 옮겨 다니며 돌보는 어미 고양이, 스님보다는 친구 고양이와 노는 게 더 즐거운 냥이(집사 스님은 ‘쳇, 고양이도 고양이와 있는 게 좋겠지’ 하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상처를 치료해준 스님의 꿈속에 나타나 고마움을 전하는 수고양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일은 참으로 신비하고 눈물겨운 일이다. 우리는 인간의 언어를 쓰지 않고도 고양이 혹은 개와 지내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반려동물과의 의사 소통은 언어가 아닌 ‘교감과 합일’이라는 고차원의 세계로 이뤄짐을 보여주는 예이다. 저자는 고양이에게 마음을 주면서 무의식적 연결이 강화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 의식의 세계를 확장시켜 바깥의 다른 존재, 동물과 식물, 나아가 집에서 쓰는 일상의 집기들까지 연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얼마나 공경과 진심을 보내느냐에 따라 그들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 긍정의 에너지는 결국 나를 지키는 힘이 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단 하나의 이유 드넓은 우주에 인간만 살고 있다면 낭비라는 말이 있다. 지구 위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 오로지 인간하고만 소통하고 살아간다면, 생(生)의 특별한 기쁨들을 놓치는 것은 아닐까. 많은 생명체 가운데 고양이와 개가 인간과 더불어 살게 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이 결코 메울 수 없는 틈을 채워준다. 특히 고양이를 안다는 것은 삶에 소중한 무언가가 추가된다는 뜻이다. 생물학적인 차이, 언어의 벽이 가로막혀 있지만 똑똑, 마음을 두드려 잘 읽어낸다면 팍팍하고 외로운 일상을 함께 견디며 살아가는 데서 오는 공감이 가슴을 적실 것이다. 송광사 조계산 고양이들에게 ‘스님 집사’가 잘 한다는 소문이 났는지, 저자는 많을 때는 18마리 고양이까지 돌보기도 했다. 계절이 변화하듯, 고양이들의 시간을 스님은 차분히 지켜보았다. 암고양이들이 새끼를 낳고, 어느 녀석은 엄마 젖을 채 물어보지 못한 채 죽고, 어느 날 갑자기 살던 터에서 사라지는가 하면, 영역을 지키느라 치열하게 싸우는 고양이들. 우리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고양이의 삶을 통해 스님은 ‘누구나 존재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각자 존재하는 방식이 있다’는 생의 진실을 절절하게 마주한다. 그 진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결국 우리는 같은 생명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단 하나의 이유는 다른 존재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것. 스님의 단언이다. 스님 집사가 ‘고양이 경전’을 통해 터득한 이럴 때 고양이 처방전 10 1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방식을 따른다 : 세상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렴. 그 길은 내 앞에 수없이 많은 이들이 이미 갔던 길이니까. 2 고양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온다 : 관계를 맺는 첫 번째 조건은 상대가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3 고양이는 어딘가를 보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 가끔은 생각이 내 몸 을 통과하게 놔두렴. 우린 생각보다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 4 아무리 궁금해도 고양이 마음은 다 알 수 없다 :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어떻게 상대를 다 안다고 자신하는 거지 5 고양이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햇볕 아래서 ‘식빵’을 굽는다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 따위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렴.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야. 6 고양이의 하품도 역사가 될 수 있을까 : 수만 년 전 누군가의 낙서로 인류의 시원을 가늠해보잖아. 내 삶도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매 순간 소중해지지. 7 고양이는 물방울. 복잡한 물건 사이를 걸림없이 지나다닌다 : 무슨 일이든 하나씩 차례차례, 단 마음이 앞서 나가지 않도록 하렴. 8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 완벽한 존재이다 : 사실 고양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보는 내 눈과 마음 때문이야. 9 고양이는 다 다르다. 세상에 같은 고양이는 없다 : 사람도 마찬가지야. 저이는 왜 저래?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면 돼. 10 반려동물을 두면 자꾸 신경 쓰이게 돼서 불편해! : 바보야, 그게 사랑이야. 사랑은 행복한 만큼 성가시다고.냥이에 대한 책임감은 뜻밖에도 내 삶에 대한 충실한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굳이 누구와 대화를 하거나 라디오를 듣듯이 시간을 흘려보낼 마땅한 것이 하나도 없이 조그만 뇌로 하루 24시간을 가늠하며 살아가는 냥이의 시간은 눈물겹다. 하물며 사람인 내가 빈 마당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튕겨 오르는 한낮의 햇살처럼 기쁘게 살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새끼고양이 가족에게 뭐가 더 필요하랴. 뭐든 먹고 기운차려서 건강하게 살아가길 빌었다. 이곳은 불살생의 도량이니 사람을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고양이는 고양이의 방식대로 살아가면 된다. 어미 고양이 너는 모르겠지만 네가 지금 너의 새끼들에게 하는 방식으로 너의 어미도 그렇게 했고, 너의 새끼들도 너의 방식을 따라 행동하고 익어갈 것이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기를. 야지의 고양이건 이미 인간세계로 편입된 고양이건 그들의 머릿속은 인간과의 거리를 재며 다가오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편견으로 고양이를 미워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용기를 가상하게 봐야 한다. 고양이가 없는 세상은 인간사회의 이야깃거리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손해는 인간에게 더 많지 않을까? 아니, 평생 사람하고만 산다면 놓치는 것도 많지 않을까?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센시오 / 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안유화 (감수) / 2020.02.07
17,000원 ⟶ 15,300(10% off)

센시오소설,일반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안유화 (감수)
서른 이후의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이제, 순진한 생각은 버리고 심리학으로 무장하라. 서른 전에 심리학이라는 무기를 갖춰야 사회에서 겪는 수많은 갈등과 난제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밀리언셀러 《하버드 새벽 4시 반》의 저자 웨이슈잉은 신작에서, 서른 이후의 세상은 무법천지인 정글 같은 곳이자 온통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서른을 맞이하면 후회와 자책을 하게 되니 서른 무렵의 당신이 어떤 상황과 위치에 있든 반드시 심리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른 이전의 세상은 학교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이다. 따듯하고 인정이 있다. 그러나 서른 이후의 세상은 당신에게 관대하지 않다. 속고 속이는, 밟고 밟히는 험난한 전쟁터다.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는데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나보다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동료가 먼저 승진하는 불합리한 일은 물론이고 믿었던 사람에게 발등 찍히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 전쟁의 결과에 따라 업무의 성패가 결정되고, 직책과 직급이 달라지고, 몸값이 달라지며, 결국 삶이 달라진다. 이렇듯 직장과 비즈니스 세계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에는 심리전이 깔려있다. 냉혹한 현실과 생존 경쟁 속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그 뒤에는 심리가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심리학을 통해 마음이 만들어지는 경로를 파악해 나를 지키고 상대와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책에는 나를 왜곡 없이 들여다보고 남들에게 드러내는 법, 공감을 끌어내고 갈등 없이 상대방을 설득하는 전략, 상대가 졌다는 사실을 모르게 이기는 심리 전술, 무법천지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원칙 등을 15가지 심리 이론에 빗대어 설명한다. 서른 이후 당신에게 꼭 필요한 건 공부하는 머리가 아니라 세상 사는 머리라는 걸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두고 지혜라고 일컫는다. 막막한 심정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대와 예상과 다른 사회의 벽 앞에서 고민하는 30대 초반에게 이 책은 정글 같은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감수자의 글_중국발 위기에는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가 숨어 있다 머리말_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1장. 이것은 미·중 무역 전쟁이 아니라 세계 패권 전쟁이다 물러날 곳 없는 트럼프, 중국에 관세 폭탄 투하로 기회 노려 미·중 백년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다른 나라의 돈과 기술 이용한 성공에 제동 걸린 중국 중국 시장에 미련 못 버리는 미국 기업들 트럼프, 펜스의 입 빌려 중국에 선전포고 결코 윈윈할 수 없는 두 제국의 전쟁 중국은 미국의 기술을 어디까지 빼돌렸나? 미국의 재무·국방을 위협하는 중국, 투자 중지로 응수하는 미국 미국 눈 밖에 난 화웨이, 세계 시장에서 배제되나? 중국은 미국의 허락 없이 기술 패권을 잡을 수 있을까? 2장. 중국 버블의 끝에 세계 경제의 운명이 달려 있다 중국 버블은 어떻게 팽창되어 왔나? 금융공황은 이미 시작되었다 중국 버블은 과연 어디까지 부풀어 오를까? 비은행권의 융자 축소와 세계 신용공황 중국의 군사기지로 전락하는 나라들 중국에서의 자본 유출은 의도일까, 필연일까? 하이테크 없는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달러의 지원 없는 통화 발행으로 신용 잃어가는 위안화 중국 버블 경제의 끝에 세계 경제의 운명이 달려 있다 중국 서민이 금을 사기 시작하면 위안화는 붕괴하고 만다 3장. 중국의 세계 전략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국 채무의 덫에 걸려든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의 운명은? 브루나이, 몰디브는 베네수엘라의 전철을 밟게 될까? 중국이 파놓은 개발의 덫에 빠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중국의 아프리카 침공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4장. 시진핑과 그의 부하들은 능력이 있기는 한 걸까? 절대 권력을 갖고도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시진핑 사중전회 개최를 미룬 시진핑의 진짜 속내 시진핑 독재 체제에 대한 반감, 언제까지 묶어둘 수 있을까? 중국 인플레이션 징후에 세계가 떨고 있다 농민들 쫓겨난 자리에 늘고 있는 유령도시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시진핑의 전략은 계속 통할까? 시진핑은 야심만큼 비전이 있기는 한 걸까? 5장. 2020년 중국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 의문스러운 위안화와 엔화 통화 스와프 아베는 왜 위안화의 국제화에 일조하려 하는가? 트럼프를 화나게 하면서 중·일 통화 스와프 선택한 아베의 속마음 2020년 중국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AIIB 후원으로 중국 숨통 트일까? 중국 투자 붐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중국을 대하는 미국의 두 얼굴 누가 추락하는 중국을 구제할 수 있을까? 거대한 하이테크 실험실, 마켓으로써 중국의 효용 가치는? 중국 경제 붕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가?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상의 세계 금융 위기가 오고 있다 중국 경제와 운명을 함께하게 된 세계 경제 중국 경제는 어느 정도 속도로 붕괴할 것인가? 후기_디지털 제국주의 시대의 5G 패권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미·중 무역 전쟁, 미·중 백년전쟁으로 번지나? 미·중 무역 전쟁으로 잘나가던 중국 경제에 브레이크가 걸린 듯하지만, 사실 트럼프의 대중 무역 제재 이전부터 중국 경제는 붕괴되고 있었다. 중국은 달러의 지원 없이 대량 발행한 위안화를 자금 도피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고, 지방정부 산하 금융투자회사에 의한 대출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신용공황까지 닥쳤다. 일대일로 개발 사업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로 확대되었지만, 그 방식이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불공정한 탓에 각국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한편, 중국의 성장이 미국의 무역 적자와 미국으로부터 도용한 기술로 이룩한 것이며, 그 자본과 기술이 중국 정부를 위해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시장에서의 중국 배제로 맞서고 있다. 즉 미·중 무역 전쟁에는 무역 불균형의 문제만이 아니라 안전보장상의 문제를 포함하는 기술 패권, 경제 패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미·중 백년전쟁, 세계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이 싸움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또 이 싸움은 어떻게 해야 끝낼 수 있을까? 세계 경제 위기를 견인할 중국발 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써만이 아니라 소비에 있어서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으로 떠올랐다. 안으로는 끊임없는 도시 개발과 기술 개발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밖으로는 일대일로 개발 사업을 통해 타국과의 경제 협력과 인프라 확장을 꾀하며 옛 제국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런 놀라운 성과와 성장 이면에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다. 이렇듯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되어온 인플레이션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IT 기업과 월스트리트, 통화마피아는 중국을 이용해 돈을 벌어왔고, 아직 중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이유들로 인해 중국발 인플레이션의 파급력은 더욱 커져가고 있으며, 저자들은 이로 인해 세계 경제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5G 기술 패권이 달린 하이테크, 안보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중국은 경제 패권에 이어 영토 확장을 계획하는 한편, 디지털 정보 공간을 재패해 세계적 규모의 인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화웨이, ZTE 등의 중국 기업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 중국에 타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런 움직임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 확대돼 가고 있고, 더 많은 나라들이 여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AI를 지배하는 자가 누구든 간에 그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술 패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향후 세계정세가 달라질 것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중요한 기술 패권을 중국이 쥐도록 미국이 내버려둘 리가 없다.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이 중국을 넘어 세계의 안보는 물론 개인의 자유까지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계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경제, 외교, 안보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중국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가의 실익을 놓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각국의 이해관계, 역학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의 세계정세를 좀 더 면밀하게 전망함으로써 위기 속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다. IT의 발달로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돼 가는 요즘, 차이나 리스크는 결코 국가 간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2018년 10월 4일, 미국의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에서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마치 선전포고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열릴 APEC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할 수 없다는 미국과 중국의 태도 등을 보면서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이 싸움은 오래가겠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GAFA는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싶어 합니다. 말하자면 트럼프 정권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거죠. 월스트리트도 대중 통상 확대파입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는 트럼프 정권에 대해 반대를 넘어 방해를 하고 있어요. 이미 금융공황은 시작되었어요. 그걸 트럼프가 시작한 미·중 무역 전쟁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상관없이 중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가 표면화되었고, 그 와중에 트럼프 정권의 대중 제재 관세의 중압감이 중국의 산업계를 덮쳐누른 것입니다.


마음챙김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불광출판사 / 마이크 앤슬리 (지은이), 트리나 댈지엘 (그림), 박지웅 (옮긴이), 켄. A. 베르니 (감수) / 2020.09.02
20,000원 ⟶ 18,000(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마이크 앤슬리 (지은이), 트리나 댈지엘 (그림), 박지웅 (옮긴이), 켄. A. 베르니 (감수)
개념부터 연습과 응용까지, 그림과 도표로 보는 '마음챙김 명상의 모든 것'.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명상, 그중에서도 서구 사회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 '마음챙김(mindfulness)'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단순하면서 명료한 일러스트와 간단한 도표를 사용하여 마음챙김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하고, 실제 연습에 대해 상세한 수행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함께 담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이제 막 마음챙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도 쉽게 읽고 이해하며,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더불어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시험을 보거나 공부를 할 때', '회의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을 함께 수록하여 그 활용도를 높였다. 시작하며_ 켄 A. 베르니 마음챙김 알아보기 초심자를 위한 현재에 머무르는 방법 새로운 순간, 새로운 나 생각을 챙기다 조용한 관찰자 자동조종장치의 힘 천 개의 낙엽 꿈 같은 삶을 살다 자기계발 마음챙김의 역사 건강과 행복을 위한 마음챙김 대세가 되다 마음챙김과 시대상 마음챙김의 자세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순간을 바라보는 태도 방향타와 나침반 현재에 살다 타임 워프 - 질문 : 시간 여행자 뚜껑 열기 어쩔 수 없어! 습관의 영향력 약화시키기 - 질문 : 진정성 방황하는 마음 마음챙김 학습 - 질문 : 집중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다 - 질문 : 관계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자아 바라보기 - 질문 : 나는 어떤 사람인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 손아귀 안에 크게 보다 마음챙김 명상 시작 마음대로 수정하기 마음챙김 명상 조심스럽게 시작 몸의 준비 편하게 호흡하기 내면의 구름 내면의 바람 뭐가 어때서? 나는 현재에 산다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안녕, 이파리야. 안녕, 동전아 바디 스캔 기초 세상이 변한다! 내면의 롤러코스터 한 걸음씩 차분하게 연민의 파도 상상 마음챙김 현재에 머무르는 습관 갑자기 요가 마음챙김과 삶의 기술 꼬여버린 이야기 내면의 평온 회피를 회피하기 요동치는 마음 내면의 안정 기상 경보 교대 근무 자동조종장치에서 빠져나오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자격이 있다 일곱 번 호흡하는 동안 분명하게 생각하기 공감 마음챙김 관계 커플을 위한 마음챙김 마음챙김이 필요할 때 성장과 학습 실력을 보여주자 직장을 구하다 급여의 대가 에헴! 움직임과 마음챙김 승리를 위한 플레이 거래 성사! 솔직하게 차례를 넘기다 위기에서 간병인을 위한 마음챙김 마음챙김하는 내일 찾아보기 감사의 글명상의 꽃,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마음챙김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2030년 인류에게 가장 부담을 주게 될 질환은 암이나 에이즈 같은 신체적인 질병이 아닌 우울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전 연령층에 걸쳐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성격 유형이나 심리상태를 자가 진단해 보거나 심리 서적을 찾아보기도 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도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여러 방법들 가운데에서도 첫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 그중에서도 ‘마음챙김 명상’은 서구 사회에서 ‘주류’ 또는 ‘대세’로까지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수행하는 명상법이기도 하다. 현재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관찰하며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챙김은 우리가 습관이나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 얽매여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에서는 군인들의 ‘대처 전략’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거나 구글에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하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마음챙김 명상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 순간 자신을 관찰하면서 현재에 머무는 상태를 유지하라는 개념은, 일순 쉬워보이지만 단순히 한두 번 해보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없다. 호흡법과 순서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가야 한다. 이 책은 혼자서도 마음챙김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한 종합적인 안내서이다. 누구나 마음챙김의 원리를 이해하고 또 실천해볼 수 있도록 개념부터 실제 수행법과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법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론부터 실천까지 일러스트와 함께 익히는 마음챙김 명상 무언가를 익힐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래나 원리와 같은 이론을 먼저 익혀 바탕을 다진 뒤 실제 활용해 보는 것이다. 이론만으로는 활용이 어렵고, 활용법만 익혀서는 원래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마음챙김 명상의 실천 방법만이 아니라 그 바탕이 되는 ‘원리와 이론’을 먼저 소개한다. 마음챙김의 정의에서 역사적 유래와 원리, 궁극적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차근차근 정리해 나간다. 여기에 자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Q&A를 함께 수록하여 평소 자신의 생각 습관이나 행동 패턴, 감정 처리 등을 점검해 보도록 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그림과 간단 명료하게 정리한 도표 등을 활용하는 데 있다. 단순히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챙김의 원리를 흐름으로써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배려이다. 또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내용이나 좀 더 깊게 알아야 할 부분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 이 모든 것을 익힌 뒤에는 구체적인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호흡 명상, 바디 스캔, 걷기 명상, 물체 지각 명상 등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 수행법을 함께 소개하였다. 이때 각각의 수행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언제,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수행의 팁과 함께 각각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당신의 일상에 마음챙김을’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수행법이 함께 담긴 책 특히 중요한 것은, 마음챙김은 한때의 연습만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마음챙김은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 일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마음챙김 명상의 기초적인 수행법만이 아니라 실제 생활 어디에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공부할 때나 업무 시간 같은 일상생활 중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이고 시험 직전이나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해야 할 때, 회의 시간, 면접 전 같은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일상 속 스트레스 상황과 간병할 때와 같은 약간 특수한 상황에서도 마음챙김 명상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을 함께 소개한다. 기초 수행법을 응용한 이 방법들은 기초 수행법이 일정한 시간을 들여서 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잠깐의 시간만으로도 마음챙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이론부터 실천, 그리고 그 응용법까지 모두를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백과사전’이자,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 완벽한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항목을 펼쳐 읽어도 마음챙김 명상을 익히고 실천하는 데 있어 유용한 팁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마음챙김을 하며 좀 더 나은 현재를 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마음챙김을 하나의 요리로 보면 주재료는 현재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흘러가는 시간은 멈출 수 없으므로 순간 자체에 집중할 필요는 없다. 대신, 현재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라.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은 물론이고 과거와 미래, 시간의 흐름까지 잊어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호흡처럼 지금 하는 일이나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면 된다. 편안하면서도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로 집중하도록 신경 써라. 이 책에서 다루는 수행과 같은 정규 명상 수행에서는 호흡이나 걷기 등의 신체 활동이나 특정 물체에 집중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초심자를 위한 현재에 머무르는 방법-마음챙김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리” ‘내 능력 밖이야.’, ‘다시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런다고 누가 알아주겠어.’ 부정적인 생각엔 반드시 부정적인 감정이 따라붙는다. 짝을 이룬 생각과 감정은 마음속 깊숙이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 잡아, 특정 상황에 반사 작용처럼 나타나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가 피드백 고리다. 자신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건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느낌은 다시 자신을 깎아내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만들고, 뿌리박힌 생각과 감정의 패턴은 행복을 조금씩 깎아먹는다. 이 과정은 아주 미묘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에 어느 날 문득 우울하고 피곤하며 매사에 짜증을 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까지 전혀 눈치 챌 수 없다. 모든 일은 의식의 영역 밖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상황을 바꿀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런 일을 반드시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이 나타났을 때 쫓아낼 권리가 있다. 처음에는 피치 못하게 흔들릴 수 있어도 생각을 믿을 필요는 없고, 따라오는 감정에 휘둘릴 이유도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면의 부정적인 메커니즘을 멈추는 마음챙김 명상이다.- “뚜껑 열기-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내려놓기” 행복에 대한 갈망은 올바른 인식을 차단하여 이미 가진 것을 볼 수 없게 만든다. 우리 나름대로 세운 행복의 기준에 닿으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놓친다. 엄밀히 말하면, 이 경험에 인생을 바꾸는 통찰이 숨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바뀌기를 바라면서 저항한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인생의 아름다움과 경이에 감사하는 자세를 가졌을 때 발견하는, 현재의 순간에서 느끼는 행복도 찾지 못한다.- “손아귀 안에-현실적인 행복을 직시하다”


2020 고종훈 한국사 동형모의고사 시즌 3
발해북스 / 고종훈 (지은이) / 2020.04.25
15,000원 ⟶ 13,500(10% off)

발해북스소설,일반고종훈 (지은이)
문제 중에 가장 기본은 기출문제다. 기출문제 중에서도 최근 2~3년 동안의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가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기출변형문제(500제 기본, 500제 심화)나 전범위 모의고사를 풀어야 된다. 시즌3는 7급 시험(국가직, 지방직)이 약간 어렵게 출제할 경우에 대비하여 문제를 구성하였다. 1회 모의고사 2회 모의고사 3회 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 5회 모의고사 6회 모의고사 7회 모의고사 8회 모의고사 9회 모의고사 10회 모의고사 1회 기출섞은 모의고사 2회 기출섞은 모의고사 3회 기출섞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2020 고종훈 한국사 동형모의고사 (시즌3) 신간 소개 및 특징 이제는 문제풀이 시즌이다. 객관식 시험의 본질을 알아야 됩니다. 멍하게 요약노트 바라보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것입니다. 요약노트를 수십 번을 봐도 문제에 적용하는 못하는 공시생이 태반입니다. 시험 시즌에 러닝타임이 긴 이론 강의를 듣는 것은 더 어리석은 짓입니다.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문제 중에 가장 기본은 기출문제입니다. 기출문제 중에서도 최근 2~3년 동안의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같은 문제집을 3번 이상 보는 것은 학습효과가 낮습니다. 기출문제가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기출변형문제(500제 기본, 500제 심화)나 전범위 모의고사를 풀어야 됩니다. 이 중에서도 시험 직전에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모의고사입니다. 모의고사의 중요성은 백 번, 천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의고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저희 고사부 사이트(gosabu.kr)에서는 2015년 5월부터 온라인 동형 모의고사를 매주 한 차례 실시해 왔습니다. 이것을 묶어 책을 발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모든 동형 모의고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2016년에는 난이도 별로 시즌1(9급 수준), 시즌2(9급 심화), 시즌3(7급 수준) 총 30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총 50회, 2018년에는 총 40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40회와 별도로 경찰 전용 모의고사를 두 번에 걸쳐 20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시즌1,2,3 그리고 경찰 전용 모의고사 시즌1,2 모두 50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시험마다 적게는 1천 여 명, 많게는 5천 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하였습니다. 2019년 출간된 동형 시리즈는 모두 합쳐 10만부가 넘게 판매되어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사 최고의 모의고사 문제집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모의고사가 끝나면 통계자료와 해설을 묶어 책으로 출간합니다. 저희 동형 모의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험생과 연구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라는 점입니다. 통계를 수록하였기 때문에 몇 천 명의 경쟁자들이 주로 틀린 문제, 선택지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공시 수험세계에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올해도 현재까지 매주 2천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치열하게, 진지하게 응시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2020년 시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시즌1(9급 수준), 시즌2(9급 심화), 시즌3(7급 수준)를 차례로 출간하였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시즌3는 7급 시험(국가직, 지방직)이 약간 어렵게 출제할 경우에 대비하여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9급 시험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이라면 평균 75~80점 정도, 7급 시험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이라면 80~85점 정도 나와야 됩니다. 이번에도 동영상 해설 강의는 고사부 사이트와 공단기 사이트에서 유료 강의로 판매되지만 매회 마다 10분 정도의 총평 영상과 통계자료(문제별 정답률, 점수분포)는 카페(cafe.daum.net/gosabu.kr)에 공개하여 누구나 참고하도록 하였습니다. 동형 모의고사는 저희 연구실이 업계 최고라고 감히 자부하고, 세간의 평가도 그렇습니다. 수험생들은 강사들이나 학원들이 자기 교재에서 조잡하게 짜깁기한 문제보다는 저희 동형 모의고사를 신뢰하고 약점을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동형 모의고사 시즌1,2,3에 대한 수험생들의 엄정한 평가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