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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추수밭(청림출판) / 이현우 (지은이) / 2020.02.06
16,000원 ⟶ 14,400(10% off)

추수밭(청림출판)소설,일반이현우 (지은이)
서평가 '로쟈'로 활동해온 이현우가 최초로 '한국현대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묶어 펴낸 책이다. 그간 세계문학과 러시아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쳐온 저자가 세계문학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부터 그동안 문학사에서 외면해왔지만 새로이 발굴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었던 대표 작가 10인의 소설을 읽어나가며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정체를 탐구한다. 단순히 각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세계문학이라는 더 넓은 지도에서 한국문학을 조망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안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서문 세계문학의 바다를 건너 다시 만난 한국현대문학 1장 1950년대: 손창섭 《비 오는 날》 한국전쟁의 폐허가 낳은 ‘너절한 인간’들의 한계와 가능성 1950년대를 대표하는 동시에 가장 이례적인 작가 /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 한국현대문학 / 손창섭 문학의 특징과 그에게 영향을 준 작품들 / 등단작 《공휴일》을 통해 보는 ‘동물화된 인간’ / 《신의 희작》에 등장하는 ‘손창섭’은 작가 자신인가 / 작가 손창섭의 작품세계를 결정한 ‘원체험’ / 문학의 ‘사생아적 기원’과 ‘업둥이적 기원’ / 정신분석학으로 바라본 《신의 희작》 / 《비 오는 날》에서 손창섭이 말하고 싶었던 것 / 장편소설이 미흡한 한국현대문학의 특징 / 손창섭의 문학이 장편으로 나아갔다면 / 《잉여인간》이 제시하는 전후 한국 사회의 인물형 / 《잉여인간》에서 ‘새로운 인간형’은 가능한가 2장 1960년대 1: 최인훈 《광장》 남한과 북한 체제 모두를 거부하는 ‘회색인간’의 의미와 한계 전후문학과 한글문학 사이에서, 최인훈의 탄생 / 북한에서 남한으로, 회색인간 최인훈의 여정 / 《광장》의 어떤 판본을 ‘정본’으로 삼을 것인가 / 《광장》 이후 뛰어난 작품이 나오지 못한 이유 / 《광장》이 지속적인 개작을 거쳐 온 과정 / ‘지식인 작가’ 최인훈이 자부했지만 퇴색한 것들 / 그럼에도 최인훈의 《광장》이 성취한 것들 / ‘광장 대 밀실의 이분법’은 과연 옳았는가 / ‘아버지’라는 대타자와 주체의 탄생 / 《광장》에서 등장하는 ‘아버지 비판’ / ‘밀실’은 이명준을 어떻게 구원하는가 3장 1960년대 2: 이병주 《관부연락선》 전혀 다른 문학의 길을 제시한 ‘한국의 발자크’ 이병주의 세계 한국의 발자크가 되고자 했던 이병주 / ‘실록소설’이라는 정체불명의 장르를 개척하다 / 감옥생활과 세계여행이 바탕이 된 《소설·알렉산드리아》 / 《소설·알렉산드리아》에서 나타난 이병주 문학의 특징 /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이병주를 재평가해야 하는 이유 / 이병주는 최인훈과 어떻게 다른 길로 갔는가 / 《관부연락선》 이후 이병주가 개척한 길 / 작가의 체험으로부터 나온 《관부연락선》의 리얼리티 / 《관부연락선》이 보여주는 전후 역사에 대한 총체적인 반성 / 허무주의자이자 회색인간 이병주의 선택 4장 1960년대 3: 김승옥 《무진기행》 순수에서 세속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포착한 현대인의 증상 1960년대의 신화가 된 작품 《무진기행》 / 주인공 윤희중이 제약회사에 다니는 이유 / 한국에서 모더니즘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 4·19세대의 등장과 근대적 개인의 탄생 / 문학적 신화가 된 김승옥, 신앙으로 귀의하다 / ‘순수’에서 ‘세속’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끄러움 / 여성화된 인물 윤희중이 보여주는 한국 사회 / 현대인의 전형 윤희중과 한국인들의 무의식 / 《무진기행》이 참고할 만한 장편소설의 길 / 《무진기행》이 만들어낸 ‘비겁함’과 ‘부끄러움’의 공동체 / 아내의 ‘전보’와의 타협, 그리고 무진과의 완 전한 작별 5장 1970년대 1: 황석영 《삼포 가는 길》 황석영은 ‘방랑자문학’을 넘어 ‘비판적 리얼리즘’에 도달했는가 황석영이 나아간 문학적 여정 / 문학사에서 바라본 황석영의 의의 / 황석영이 선택할 수 있었던 ‘막심 고리키’의 길 / 김승옥이 다룰 수 있었던 ‘부르주아 문학’ / 황석영은 왜 막심 고리키로 나아가지 못했는가 / 《객지》 이후 황석영이 갈 수 있었던 길 / 황석영의 초기 작품들이 보여준 성취와 한계 / 황석영은 ‘비판적 리얼리즘’에 도달했는가 / 역사의 증언자 황석영이 쓰고 싶어 했던 것 / 검열로 상처받은 한국영화의 역사 / 돌아갈 곳 없는 부랑자들의 여행기 6장 1970년대 2: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살아 있는 권력을 겨냥했던 가장 비판적인 소설로 다시 읽기 이청준의 작품과 함께 시작된 1970년대의 문제의식 / 한국 사회의 권력 문제를 다룬 희소한 소설 / 르포 기사를 바탕으로 쓰인 한국현대사의 축소판 / 《당신들의 천국》을 읽는 세 가지 독법 / 마지막 장면에서 이상욱의 웃음이 의미하는 바 / 《당신들의 천국》이 성취한 ‘사회소설’로서의 의의 / 관념소설의 대가 이청준의 ‘복수로서의 소설론’ / ‘조백헌들의 천국’에 대한 반론 / 이청준 작가가 추구해온 이념은 현실과 잘 맞았는가 / 조백헌 원장 배후에 숨은 실체는 무엇인가 7장 1970년대 3: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하층계급과 상층계급을 가리지 않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왜 중요한 작품인가 / 리얼리즘의 주제를 표방하는 모더니즘 소설 / 자본의 노동자 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 / 세계문학의 흐름에서 바라본 노동문학의 발전단계 / 작품의 서사와 작가의 우화가 서로 다른 이유 / 중간층 사람들이 보이는 분열적 태도 /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두 가지 형태 / 현실의 공포를 상기하는 소재의 활용 / 자본주의는 내부로부터 붕괴할 것이다 8장 1980년대 1: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중산층이 되려는 독자들의 열망을 자극한 이문열의 교양주의 이문열과 함께 시작된 ‘한국식 교양주의’ 소설 / 이문열의 삶을 지배했던 교양주의의 특징 /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이문열의 교양주의에 반응했던 독자들 / 이문열의 교양주의가 성취한 것과 놓친 것들 / 이문열의 문학과 행보에서 발견되는 현실과 관념의 불일치 / 1부 〈하구〉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분열적 현실 인식 / 2부 〈우리 기쁜 젊은 날〉이 보여주는 실패의 여정 / 3부 〈그 해 겨울〉이 들려주는 절망에서 길을 찾는 방법 / 10년 전에 부친 편지였던 《젊은 날의 초상》 9장 1980년대 2: 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아버지의 그늘을 넘어 ‘탈주’를 모색하는 실험적 소설의 탄생 한국현대문학사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 작가 / 이인성 문학이 난삽하고 난해한 이유 / 소설에서는 해결됐지만 작가에게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 / 프랑스문학의 흐름을 적극 흡수한 김현의 문학그룹 / 《낯선 시간 속으로》의 이전과 이후, 이인성의 행보 / 이인성에게 주어진 ‘주체되기’의 두 가지 방향 / 네 편의 연작들이 서로 잘 들어맞지 않는 이유 / 혼란스러운 작품임에도 실존적 무게감이 있는 이유 / 이인성이 아버지와의 대결을 끝맺지 못한 이유 10장 1990년대: 이승우 《생의 이면》 아버지와 어머니 없이 ‘텅 비어 있는’ 현대인을 위로하는 문학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한국작가 / 작가 이승우의 경험 그 자체인 이야기 / 자전소설을 쓰는 작가 이승우의 과제 / ‘주체 형성’이라는 과제의 세 가지 유형 / 자신만의 오이디푸스 신화를 만들어나가는 이승우 / 신화 속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실패 / 자기 치료이자 독자 치료로서의 이승우 문학 참고문헌“한국문학에서 ‘현대’는 완성되었는가?” 로쟈와 함께 읽는 한국소설의 흐름과 현대문학의 조건 “우리의 삶과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는가” 전후 한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중요한 소설 10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서평가 ‘로쟈’로 활동해온 이현우가 최초로 ‘한국현대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묶어 펴낸 책이다. 그간 세계문학과 러시아문학을 강의해온 저자가 세계문학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부터 그동안 문학사에서 소외돼왔지만 새로이 발굴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었던 대표 작가 10인의 소설을 읽어나가며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정체를 탐구한다. 한국전쟁 직후 아무것도 없던 폐허에서 오늘날 이른바 ‘선진국’의 지위에 올라서기까지 ‘한국현대문학’ 작가들은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감춰진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단순히 각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세계문학이라는 더 넓은 지도에서 한국문학을 조망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안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1950년대 손창섭부터 1960년대 이병주까지 역사적 격변 속에서 혼란을 겪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다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한국문학의 흐름과 문학사조의 발전을 10년의 주기로 구분한다. 1950년대부터 한국현대문학 작가들은 역사적 격변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했다. 모든 것을 핏덩이로 만드는 전쟁의 후유증을 반영하여 인간을 동물의 형상으로 전락시킨 손창섭은 《비 오는 날》 등의 작품을 통해 암울한 시대적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자 했다. 이어서 등장한 4?19세대 작가들은 좌우 이념의 대립 속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들을 내세우며 어떤 체제에도 포섭되지 않는 개별적 인간의 형상을 탐구했다. 남북한 체제의 실상을 과감하게 비판한 최인훈의 《광장》은 주인공 이명준이 중립국을 선택하고 ‘자살’로 결말을 맺는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장편소설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에 이병주는 《관부연락선》을 통해 해방 이후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제자들까지 양성한 주인공 유태림의 일대기를 그려냄으로써 한국적인 장편소설을 내놓았다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60년대 김승옥부터 1970년대 조세희까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인간상과 사회적 모순을 파헤치다 한국현대문학은 1960년대부터 나타난 자본주의의 인간상과 사회적 모순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했다. 김승옥은 《무진기행》에서 고향을 떠나 속물이 되어가는 무기력한 도시인 윤희중을 통해 거대한 사회적 변화 앞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와 비슷하게 산업화에 따른 고향 상실을 주제로 하면서도 하층계급의 실상을 묘사하며 전혀 다른 풍경을 제시한 작품이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이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나타난 박정희 정권의 ‘개발독재’를 소록도 한센병 환자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회적으로 비판한 소설이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이다. 또한 급속도로 산업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층계급과 상층계급 사이에 일어나는 첨예한 갈등을 묘사한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있다.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이들 각 작품의 주제에 대응하는 세계문학의 흐름까지 보여주며 한국소설이 에밀 졸라나 막심 고리키의 문학과 같은 ‘비판적 리얼리즘’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한계까지 지적한다. 1980년대 이문열에서 1990년대 이승우까지 ‘자전소설’을 통해 개인의 삶을 문학적 과제로 승화시키다 한국소설은 당대의 역사적 상황을 짚는 것을 넘어 ‘개인’이 겪는 삶의 문제에 주목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1980년대부터 등장한 한국의 ‘교양소설’들은 작가의 개인적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자전소설’의 형식을 많이 띠었다.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은 고시 공부를 거쳐 대학 생활을 하는 한 개인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괴테나 헤세의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식 교양소설’로서 평가를 받았다. 중산층으로 도약하려는 주인공의 열망을 보여준 이 소설은 그러나 작가의 자의식이 비참한 사회적 현실에 조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인성은 《낯선 시간 속으로》를 통해 막강한 아버지 앞에 주눅 든 아들의 형상을 난해하지만 개성 있는 문체로 그려내며 한국소설에서 모더니즘의 길을 개척했다. 그러나 제임스 조이스의 ‘성공하는 서사’와 카프카와 베케트의 ‘실패하는 서사’ 사이를 오가며 이인성은 완성된 작품세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승우의 《생의 이면》은 작가가 자신의 삶에 비추어 오이디푸스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이 공감과 치료의 문학으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해외의 독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소설은 이야기가 아니다” 문학의 본질로 돌아가 다시 묻는 ‘현대소설의 조건’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단순히 한국문학의 역사를 조망하는 것을 넘어 각 작품을 다른 분야의 텍스트와 함께 읽어나가며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가령 최인훈의 《광장》에서 제기된 문제의식(광장 대 밀실의 이분법)에 대한 해답을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얻기도 한다(광장과 밀실의 얽힘). 또한 저자는 세계문학의 흐름에 비해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이 취약한 한국문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그 원인으로 ‘장편소설의 결여’를 제시한다. 소설을 하나의 잘 짜여진 ‘장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이해해왔던 우리에게 이 책은 한국문학에 부족했던 ‘현대소설의 조건’이란 무엇인지 제시한다. 신화나 서사시, 고전문학과 구분되는 현대소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근대성에 대한 탐구’다. 한국소설의 한계와 성취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이 책은 다가올 시대정신과 그에 걸맞은 위대한 작품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1장 1950년대: 손창섭 《비 오는 날》한국현대문학을 주도해온 작가들은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세대가 구분된다. ‘분단 세대’라고도 불리는 1950년대 ‘전쟁 세대’, 그다음이 1960년대 4ㆍ19세대다. 1936년생인 최인훈은 둘 사이에 끼어 있긴 하지만 4ㆍ19세대에 속한다. 1941년생인 김승옥 역시 어릴 때 전쟁을 겪긴 했지만 막 성년이 된 시기에 찾아온 4ㆍ19가 더욱 압도적인 체험이었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시대와 세대를 규정하고 그들은 시대의 틀 안에서 판단하고 사고한다. 손창섭에게는 한국전쟁이 가장 압도적인 경험이므로 거기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 전쟁은 그 자체로 ‘가치의 영도’다. 그것은 삶의 의미를 빼앗는 동시에 회색의 공백지대를 창조한다. 이러한 역사의 등가물에 해당하는 문학이 바로 손창섭의 단편소설들이다. 2장 1960년대 1: 최인훈 《광장》최인훈의 《광장》에 대한 흔한 독해는 남한에는 밀실만 있고 북한에는 광장만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둘 다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남한에는 광장이 없으니 제대로 된 밀실도 없고, 북한에는 밀실이 없으니 제대로 된 광장도 없다. 오히려 남한에 있는 것은 ‘유사밀실’이고, 북한에 있는 것은 ‘유사광장’이다. 이처럼 광장과 밀실을 서로 얽혀 있는 것으로 봐야 문제를 보다 정확히 짚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해법은 광장과 밀실을 둘 다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3장 1960년대 2: 이병주 《관부연락선》《관부연락선》은 해방 전 5년과 해방 이후 5년인 1940년부터 1950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는 작품이다. 이병주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주인공 유태림이 마지막에 빨치산에게 납치되어 행방불명되는 것을 결말로 그리고 있다. 이것은 《광장》에서 나타난 이명준의 결말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중립국을 선택해서 인도로 가는 도중에 배에서 투신자살하는 이명준과 비슷하게 유태림도 좌파와 우파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다가 양쪽에서 비난을 받고 행방불명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둘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결말을 비교해 보면 이명준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자기를 따르는 갈매기 두 마리와 합하겠다고 투신하면서 이명준은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최인훈이 《광장》 이후 더 큰 규모의 장편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반면에 이병주는 어떻게 장편을 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중요한 차이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관부연락선》에서 유태림은 교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남아 있다.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는 만다라 명상
라온북 / 정연우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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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정연우 (지은이)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그리고 세계적 기업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링크드인의 공통점은? 명상을 한다는 것. 지금 전 세계 리더와 글로벌 기업은 명상으로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 에너지를 키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상은 오랜 수련 기간이 필요하고, 또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왠지 망설여진다. 명상의 이런 장벽을 해결해주는 명상법이 있다. 바로 ‘만다라 명상’이다. 삶의 근원적 물음을 찾아 인도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만다라 명상을 접하고 그 후 명상 그림을 그리는 만다라 아티스트이자 만다라 명상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현대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는 고대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원리를 담은 깨달음의 그림’을 뜻한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만다라 명상은 만다라를 통해 내면세상을 시각화한다. 뛰어난 분석심리학자 칼 융도 만다라 치유의 힘을 발견하고 현대심리학에 도입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후 만다라는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하여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노인까지 자기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만다라 명상법을 제공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꽃 만다라 명상,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부터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 그리고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컬러 만다라 명상,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제안함으로써 명상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준다.프롤로그_ 만다라, 우주의 중심에 고요한 내가 있다 … 5 PART 1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만다라 명상 1장 왜 지금, 세계인은 만다라 명상에 열광할까? 스티브 잡스는 왜 명상을 했을까? … 19 카를 융은 왜 만다라를 그렸을까? … 26 스트레스의 해결책, 만다라 명상 … 32 자신과 소통해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 40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라 … 44 아이들의 자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비결 … 50 길을 잃은 현대인의 마음 지도, 만다라 … 56 2장 만다라는 무엇인가? 치유의 원, 마법의 원 … 65 만다라는 컬러 테라피다 … 71 만다라의 도형은 에너지를 나타낸다 … 80 무의식을 치유해 내면을 성장시키다 … 88 만다라 명상의 다섯 가지 특징 … 94 만다라 명상 따라하기 … 102 만다라 작품을 바라보는 명상법 … 111 PART 2 삶 속에서 실천하는 만다라 명상 1장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만다라 명상법 신의 축복, 꽃 만다라 명상 … 137 땅의 에너지, 모래 만다라 명상 … 150 어릴 적 나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과자 만다라 명상 … 161 한 알 안에 우주가 들어 있는 씨앗 만다라 명상 … 171 2장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만다라 명상법 빛나는 보석,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 183 위대한 생명의 축제,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 194 나는 빛나는 존재, 비즈 만다라 명상 … 204 3장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만다라 명상법 무지개 빛깔의 파동 그림, 컬러 만다라 명상 … 219 부모님을 통해 알아가는 근원 만다라 명상 … 229 마이너스 파동을 정렬하는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 237 3차원 만다라, 마음꽃 큐브 세우기 … 244 부록_ 만다라 개념 정리 Q&A … 248 에필로그_ 축복 만다라의 중심으로 들어가다 … 252명상이 마음, 건강, 부, 인간관계 등 내 인생의 문제를 풀어준다고? 마법처럼 술술 인생의 문제를 풀어주는 만다라 명상이라면 가능하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그리고 세계적 기업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링크드인의 공통점은? 명상을 한다는 것. 지금 전 세계 리더와 글로벌 기업은 명상으로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 에너지를 키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상은 오랜 수련 기간이 필요하고, 또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왠지 망설여진다. 명상의 이런 장벽을 해결해주는 명상법이 있다. 바로 ‘만다라 명상’이다. 삶의 근원적 물음을 찾아 인도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만다라 명상을 접하고 그 후 명상 그림을 그리는 만다라 아티스트이자 만다라 명상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현대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는 고대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원리를 담은 깨달음의 그림’을 뜻한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만다라 명상은 만다라를 통해 내면세상을 시각화한다. 뛰어난 분석심리학자 칼 융도 만다라 치유의 힘을 발견하고 현대심리학에 도입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후 만다라는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하여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노인까지 자기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만다라 명상법을 제공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꽃 만다라 명상,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부터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 그리고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컬러 만다라 명상,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제안함으로써 명상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준다. 현재 전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과 리더들이 열광하는 ‘명상’. 하지만 명상은 일반인이 따라하기엔 만만찮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결과까지 확실한 예술치유명상, 만다라 명상은 다르다. 깨어 있는 24시간 내내 긴장한 채 쉬지 않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은 마음과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지나친 에너지 소모로 정작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줄어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기력과 자포자기가 습관화되고, 우울증에 빠진다. 이런 처지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도구는 ‘명상’이다. 그러나 마음이 바쁘고 집중 못하는 그들에게 명상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기 문제를 해결할 자기개발 도구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 명상은 간단한 컬러 도구를 가지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시각 명상’이자, 몸을 저절로 움직이는 ‘행동 명상’이고, 꽃, 크리스털 등 다양한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창조적 예술 명상’이다. 또한 몸과 마음의 긍정적 에너지를 강화하는 ‘파동 명상’이고, 소우주인 내가 큰 우주와 연결되는 ‘명상의 궁극으로 안내하는 위대한 명상 도구’이다. 만다라 명상을 하면 감정 리셋이 가능해지며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어 깨진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자신이 왜 매번 무기력을 반복하는지, 자신이 가짜 감정에 휘둘려 잘못된 생각과 판단을 하는지, 인간관계를 망치는지를 관찰할 수 있고, 거기로부터 빠져나오게 된다. 그래서 삶이 극적으로 변화된다. 몸과 마음의 피로가 사라지면서 건강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판단력이 높아져서 실수가 줄어들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 인간관계 문제가 줄어 스트레스가 적어진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일과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고, 자신에게 솔직해져 물질의 풍요까지 누릴 수 있다. 감정 조절, 스트레스 감소, 동기 부여, 인간관계 해결, 집중력 향상을 통해 일과 관계가 모두 술술 풀리는 만다라 명상의 기적!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당신은 또 어떤 내일을 맞이하고 싶은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꿈을 이루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만다라 명상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한 당신의 미래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내 인생 내 맘대로 살고 싶은 이들의 필독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PART 1에서는 만다라 명상이 현재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와 만다라의 원리에 대해서 다루었다. 1장에서는 오래 전 인간의 역사에 등장했던 만다라가 ‘오래된 미래’로서 오늘날 또다시 전 세계인의 각광을 받게 된 이유와 만다라가 가진 놀라운 기적의 힘, 우리의 삶을 바꾼 사례들을 들려준다. 그리고 2장에서는 만다라의 정의에서부터 만다라의 상징과 컬러, 기하도형 에너지, 특징, 만다라 명상 실천법, 저자의 만다라 작품 15점까지 만나라 명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PART 2에서는 만다라 명상을 삶 속에 적용할 수 있게 삶의 주제별 이슈에 맞게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실천하는 만다라 과정을 소개하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했다. 1장에서는 꽃 만다라 명상부터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까지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4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실천할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2장에서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부터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까지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3가지 만나라 명상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실천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3장에서는 컬러 만다라 명상부터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4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소개한다.“이 세상이 아름답고, 모든 존재가 아름답고, 그리고 내가 아름답다.” 이렇게 말하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명상 그림인 만다라(mandala)를 그리는 예술가이자 만다라 명상을 안내하는 명상 지도자로 살아온 지 10년이 되어간다. 만다라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혼란 속에서 길을 잃고 멈춰진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내 마음의 지도를 찾아 한 손에 일곱 살 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머나먼 땅 인도로 떠났다. 그곳에 살면서 동그란 지구를 닮은 명상 그림, 만다라를 만났고 그 후로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예전 교직에 있을 때 인성 교육과 창의 교육, 그리고 예술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만다라 여러 가지 지도했다. 그리고 미술 교사로서 다양한 심리적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하는 방법으로 만다라 명상이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담임을 맡았을 때는 아침 조회시간에 만다라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반성문을 쓰거나 상담실로 보내는 대신 만다라 명상을 하게 했다. 순수한 아이들은 만다라 명상의 ‘자기관찰 - 자기이해 - 자기통찰’의 과정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넘어 영적인 성장과 함께 스스로 내면의 평화를 찾아 나아갔다. 나는 그 당시 내면의 순수함을 그대로 지닌 아이들과 함께 매일 매일 정말 놀라운 기적과 같은 경험을 했다. 카를 융은 심리적 위기에 매일 반복적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분열된 마음을 스스로 치유했다. 만다라를 그리면서 내면 깊은 곳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솟아나고 예술적 활동의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다. 이렇게 무의식과 의식이 서로 통합해가는 개성화 과정을 겪으며 온전한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 것이다. 융은 이러한 만다라의 치유의 원을 인디언들의 표현을 빌려 ‘마법의 원’이라고 했다.융은 자신의 환자들에게도 매일 만다라를 그리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했고, 그들의 만다라를 통해 내면의 무의식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만다라가 인간의 근원적인 세계를 열어준다는 연구를 남기면서 만다라의 치유 효과를 최초로 심리치료에 도입했다. 이후 만다라는 현대 심리치료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만다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심리치료뿐 아니라 창조적인 예술과 명상, 영성 예술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대는 세계 재액의 마녀, 혹은 외톨이 구세주
㈜소미미디어 / 오사와 메구미 (지은이), 킷푸 (그림), 심희정 (옮긴이) / 2020.01.16
7,000원 ⟶ 6,30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사와 메구미 (지은이), 킷푸 (그림), 심희정 (옮긴이)
경제 시그널
흐름출판 /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은이) / 2020.07.27
16,000원 ⟶ 14,400(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부터 우리 일상까지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믿어왔던 시장, 국가, 경제에 대한 신화와 질서가 더 이상 해답이 아닐지 모른다는 우려 또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매일 경제적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냐’는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경제 현상 이면에 작동하는 원리를 읽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억 누적 다운로드에 빛나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은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법을 제안한다. 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 등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와 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 등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에 담긴 경제의 속살을 만나보자.독자 여러분에게 1부 어제의 상식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1장 오래된 거짓말, 만들어진 진실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국부론》에 몇 번이나 나올까 |질문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 보이는 손, 미국의 황금기를 이끌다 | 보이지 않는 손의 역습, 그러나 2장 상식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시대가 온다 코로나19로 드러난 민낯들 |마스크, 갭 투자, 감염병 전문가 |각자도생하다 혼자 죽는다 |잘 먹고 잘 놀아야 성공한다 |돈의 관점을 다시 세울 때 3장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10가지 신호와 질문 “우리를 움직이는 건 바로 질문이야” |돈의 흐름이 담긴 신호와 질문들 | 질문을 던지는 순간, 경제가 보인다 2부 돈의 현재를 읽는 신호 4장 통계_숫자는 진실할까 숫자의 마술 |‘전국 10대 맛집’은 누가 선정했을까 | 메이저리그의 평균 싸움 |슬픈 통계, 웃긴 통계, 이상한 통계 |50 + 20 = 60 |통계를 검증하는 5가지 체크 리스트 5장 금리_왜 대출 금리는 적금 이자보다 높을까 불황과 호황은 한국은행 총재 입에 달렸다? |금리와 경기는 밀당하는 사이 |은행이 손해를 보지 않는 비결|은행가의 역설 |은행에 지지 않으려면 6장 부동산_부동산은 계속 오를까 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 잃으면 등신? |24달러로 맨해튼을 사다 |앞에서 벌고 뒤로 깨진다 |실수요자가 알아두면 좋은 3가지 부동산 지표 |갭 투자, 해도 괜찮을까? |갭 투자 사기에 당하지 않는 법 7장 재정_정부가 빚을 지면 정말 큰일이 날까 내가 내면 혈세, 남이 내면 조세 정의 |세금, 공정한 사회를 위한 기본룰 |국가가 부도가 난다면 |빚 공화국이라는 프레임 |빚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MMT, 돈 찍어 불황을 탈출한다 |“퍼줄수록 샘솟는다” |복지 정책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8장 인구_인구는 꼭 늘어야 할까 정해진 미래, 인구 감소 |베커 가설의 실패 |출산율을 높이고 싶다면? 여성의 임금을 올려라! |인구가 줄면 정말 나라가 망할까? |인구 감소는 축복이다? |한반도의 적정 인구 3부 돈의 미래가 보이는 신호 5 9장 일코노미_뭉치면 망하고 흩어져야 성공한다 나 혼자 산다 |식품, 서비스, 금융까지 일코노미 전성시대1인 가구 증가는 세계적 트렌드 |나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주거 노하우 |공유, 대여, 맞춤, 연대 10장 비즈니스 플랫폼 | 성공하는 플랫폼의 조건 모든 길은 플랫폼으로 통한다 |누구나 말하지만 제대로는 모르는 플랫폼 |독점적 생태계를 갖췄는가 |착한 비즈니스를 표방하는가 |타다로부터 배우는 교훈 |비즈니스 플랫폼의 빛과 그림자 11장 중고 시장_중고라고 무시마라 오른쪽, 왼쪽? 어느 쪽 에어팟이 비쌀까 |중고 시장이 불신 받는 이유 |레몬을 구별하는 법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길 |그러함에도, 중고 시장이 대세다 12장 인공지능_인공지능과 인간은 상생할 수 있을까 특이점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인공지능의 약점 |‘버스 안내양’을 아시나요? |10년 뒤 사라질 직업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려면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쫄지 마시라!” 13장 제로 금리_완벽에 가까운 투자 수명은 길어지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결국은 주식 |늘어난 수명만큼 투자 시간도 길어져야 한다 |이기는 개미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멀티에셋인컴 |완벽에 가까운 투자 책을 덮으며 참고 문헌√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라 … 통계, 금리부터 일코노미, 중고 시장까지 10가지 일상의 신호로 경제의 속살을 읽는다. √ 5년, 10만 정기 구독자, 1억 누적 다운로드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독해법 ★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라 … 10가지 신호로 읽어내는 경제의 속살 ★ 5년, 10만 정기 구독자, 1억 누적 다운로드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독해법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부터 우리 일상까지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믿어왔던 시장, 국가, 경제에 대한 신화와 질서가 더 이상 해답이 아닐지 모른다는 우려 또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매일 경제적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냐’는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경제 현상 이면에 작동하는 원리를 읽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억 누적 다운로드에 빛나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은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법을 제안한다. 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 등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와 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 등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에 담긴 경제의 속살을 만나보자.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라 1억 누적 다운로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읽어내는 돈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10가지 신호 “여성의 치아 개수는 남성보다 적다.” ‘여성의 열등함’을 강조하기 위해 동원된 이 주장은 무려 2000년 동안 서양에서 진실로 받아들여 졌다. 지금이야 누구나 틀린 사실이란 것을 알지만 이 주장이 오랫동안 힘을 발휘한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말을 한 이가 서양 학문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이기 때문이다. 십자군 원정의 실패로 중세 서양의 민낯이 드러나고 르네상스의 새로운 기운이 유럽을 깨운 16세기가 되어서야 이탈리아의 의사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류를 바로잡는다. 그전까지 누구도 이 주장을 의심하지 않았다. 중세인들의 무식함을 비웃고 말 이야기 같지만 우리 주변에는 지금도 이와 같은 잘못된 믿음들이 ‘상식’이란 이름으로 퍼져 있다. 경제 영역에도 예외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자유롭게 하라. 그래야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 “정부의 빚이 많아지면 국가경제가 위험해진다” “출산율을 높여라.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붕괴한다” “부동산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런 말들은 과연 참일까, 거짓일까? 앞으로도 이런 믿음을 근거로 경제적 선택을 해도 괜찮은 걸까? 경제 전문 기자 출신인 이국명, 박성훈 PD는 2015년부터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을 통해 분배의 불평등, 취약한 노동환경, 갑질 기업의 꼼수 등 주류 언론이 외면하는 경제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쳐 왔다. 두 PD는 《경제 시그널》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이 넘는 경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10가지 신호를 통해 경제의 원리를 읽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2019년부터 조짐을 보이던 세계 경제의 지각변동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전염병의 확산으로 예상보다 오프라인 산업이 더 빠르게 축소되는 반면 비대면 산업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불황을 해결할 방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강조되면서 경제를 시장의 자율(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고 있다. 반면 ‘경제학의 이단’으로 불리던 현대통화이론(MMT)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전망에 기대기보다는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경제를 읽고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저자들은 일상이 보내는 신호에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자투리 경제 기사, 정부 통계 자료에 담긴 작은 숫자 변화, 대형 할인점의 상품구성, 은행의 이자 변동 등 소소한 일상의 신호에서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 그렇다고 수많은 일상의 신호를 우리가 모두 읽어낼 수는 없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경제를 읽어내는 방법으로 돈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신호 10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와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가 그것이다. 돈의 현재와 미래가 담긴 10가지 신호와 질문들 통계. 숫자의 장난에 속지 마라 :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19세기 후반 통계에 일가견 있던 영국의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가 남긴 명언이다. 전문가들과 언론은 자신들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다양한 통계를 예시로 든다. 그러나 통계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통계의 장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5가지 체크리스트만 알면 통계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금리. 경기를 좌우하는 금리 읽는 법 : 경기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금리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거시경제부터 은행에서 빌린 이자율까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금리의 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한발 빨리 경기변화를 예측하자. 부동산. 부동산은 계속 오를까 : “서울에서 부동산 투자로 돈 잃으면 등신”이란 말이 있을 만큼 부동산 성공 신화는 계속 되고 있다. 갭 투자로 대표되는 부동산 투자는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까? 앞에서 벌고 뒤로 깨지는 부동산 투자의 현실을 분석한다. 재정. 정부가 빚을 지면 정말 큰일 날까 : 재정 적자 1위의 일본, 문제만 터지면 달러를 찍어대는 미국, 한국이 재정을 너무 건전하게 써서 문제라는 IMF 등 전 세계는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빚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은 독일까? 약일까? 그 안에 새로운 기회는 없을까? 인구. 인구 감소는 오히려 축복이다? : 우리나라의 인구감소는 정해진 미래다. 당장의 탈출구는 없다. 왜 우리나라의 인구는 줄어드는 것일까? 그 이유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아울러 인구 감소가 경제 폭망으로 이어진다는 공포스러운 주장에 반기를 들어보자. 일코노미. 1인 가구가 소비 시장을 좌우한다 : 이미 1인 가구는 우리나라 세대구성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이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취향에 맞는 산업이 유명해 진다. 주택, 교통, 서비스까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산업 구조가 재편된다. 일코노미 시대의 유망한 산업을 찾아보고 그 특성을 분석한다.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하는 플랫폼의 3가지 조건 : 쿠팡, 여기어때, 카카오택시 등 우리는 이미 플랫폼의 세상에 살고 있다. 택시호출부터 낚시터 예약까지 플랫폼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으며 그 경쟁은 날로 치열해진다. 어떤 비즈니스 플랫폼이 승자가 될까? 플랫폼 성공의 조건 3가지를 통해 플랫폼의 미래와 투자기회를 알아본다. 중고 시장. 중고 전성 시대가 온다 : 상품이 흔해지고 값싸진 시대, 사라진 전당포처럼 중고 시장도 규모가 줄어들까? 아니다. 앞으로 중고 전성 시대가 열린다. 신상품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 시장의 특성을 살펴보고 중고 상품을 잘 고르는 법도 알아본다. 인공지능. 10년 후, 내 직업은 안전할까 : AI의 발전과 함께 미래가 AI 유토피아가 될지 AI 디스토피아가 될지. 다양한 전망이 공존한다. 진실은 그 중간쯤 어디일 것이다. AI 시대에도 인간의 강점을 살린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I의 단점과 우리의 강점을 조합하는 방법은 없을까? 제로 금리. 개미들을 위한 투자 원칙 : 수명은 길어지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시대가 온다.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 저가주 투자부터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멀티에셋인컴 등 개미들을 위한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리는 법도 살펴본다. 대규모 경제 구조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존의 상식, 언론의 낡은 예측에 매달린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읽고 여기에 대처한다면 변화에 대응할 힘이 생긴다. 이 책은 경제 원리를 어려운 이론과 숫자들은 최대한 줄이고 경제 기사, 역사적 사례, 재미있는 사건사고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어 처음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나만의 경제 자생력을 길러보자.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신통방통한 능력을 예찬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작용을 경고했다. ‘보이지 않는 손’의 과도한 개입이 사회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수행 교수는 “주류 경제학자들이 입맛에 맞게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냈다”며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변하는 것은 오히려 스미스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결론 내렸다. 황당하지 않은가? 중세인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에 눌려 2000여 년 동안 남녀의 치아 개수가 다르다고 믿어온 것을 실컷 비상식적이라고 비웃었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경제 상식도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니!- 1장 오래된 거짓말,만들어진 진실 통계(statistics)는 라틴어 ‘정치가(statista)’에서 유래한 말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예로부터 정치가들이 ‘우민’을 속이기 위해 자주 사용한 방법이 바로 통계다.통계에 담겨진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 내용과 맥락을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 아무 자료나 들이대며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강력한 ‘의심’과 ‘질문’으로 무장해야 한다.- 3장 통계_숫자는 진실할까


부티 자수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지음, 강수현 옮김 / 2017.04.20
16,000원 ⟶ 14,400(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지음, 강수현 옮김
부티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도 즐겁게 배우며 만들어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24점의 부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도 함께 수록했다. 부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바느질법으로, 17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남프랑스를 중심으로 사랑받았다. 천 2장을 겹쳐서 스티치로 무늬를 수놓고 그 무늬 하나하나에 속을 넣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기법으로, 자수와 퀼트의 중간쯤에 있는 듯한 바느질이지만, 무늬를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또렷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수예다.부티라는 손바느질 꽃다발 무늬의 작은 쿠션 2. 꽃다발과 술 무늬의 침대 덮개 3. 화환 무늬의 아기 포대기 4. 꽃무늬의 실크 가방 5. 로즈 컬러의 폰 케이스 상징 6. 링 필로우 7. 결혼기념 쿠션 8. 작은 캔들 커버 9. 앵초 바늘꽂이 10. 라일락색 파우치 11. 휴대용 소잉 파우치 12. 니들 북 피큐르 드 마르세유 13. 프릴 슬리브의 카슈쾨르 14. 리본 매듭의 헤어밴드 15. 란제리 파우치 16. 라일락색 실을 채운 조리개 주머니 베르미퀼레 17. 석류와 엉겅퀴 무늬의 테이블 장식 18. 실크의 장식 칼라 19. 실크의 패스포트 포셰트 20. 작은 주얼리 파우치 피케 드 마르세유 21. 실크의 2 컬러 베드 스프레드 22. 오렌지색 숄더백 23. 화려한 색깔의 실크 손가방 24. 파란색의 프린트 빅 백 파리 근교 아틀리에 부티의 아름다운 무늬 부티 미술관 부티 레슨 작품 만드는 법 실문 크기 도안 종이본 - 권말 부록국내 첫 ‘부티 자수’ 도서 출간! 아름답고 섬세한 프랑스 전통 자수, ‘부티(BOUTIS)’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부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바느질법입니다. 17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남프랑스를 중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천 2장을 겹쳐서 스티치로 무늬를 수놓고 그 무늬 하나하나에 속을 넣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기법으로, 자수와 퀼트의 중간쯤에 있는 듯한 바느질이지만, 무늬를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또렷이 표현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수예입니다. 이 책은 부티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도 즐겁게 배우며 만들어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24점의 부티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면직물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얼마나 놀랄 만큼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이제 여러분이 직접 경이로운 부티 자수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 작은 소품부터 베드 스프레드까지, 다양한 부티 작품 24점 소개 사랑스러운 바늘꽂이, 가방, 폰 케이스, 쿠션부터 테이블 장식, 아기 포대기, 파우치, 헤어밴드, 블라우스 그리고 침대 스프레드까지... 부티의 질감과 무늬의 음영을 살려 디자인한 다양한 범위의 부티 작품 24점을 소개합니다. 또한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을 함께 수록하여 보고 배우며 따라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 부티 자수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과 대형 실물 도안 수록 이 책의 저자인 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씨는 15년여 전부터 부티 작업을 시작, 프랑스 내에서도 전통 기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부티 자수 작가로서 프랑스는 물론 뉴욕,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티 자수 전문가입니다. 전통 기술을 남기기 위해 일본과 프랑스에서 교육·저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티 자수 최고 권위의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수준 높은 샘플 작품과 상세한 설명이 수록하고 있어, 부티 자수를 해본 독자와 새롭게 시작하려는 독자 모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정 회복력
유노북스 / 리제 반 서스테렌, 스테이시 콜리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2020.07.27
16,000원 ⟶ 14,400(10% off)

유노북스소설,일반리제 반 서스테렌, 스테이시 콜리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왜 작은 문제에도 쉽게 불안해지고 화날까? 팬데민 불안, 각종 사회 문제 대한 분노와 냉소, 시끄러운 세상에 나를 지키고 싶다. 때로는 가만히 있을 시간도 필요한데 회사 일, 인간관계 문제에 부딪혀 쉴 틈이 없다. 요즘 나와 당신이 유독 지쳐 있는 이유다. 피로가 쌓이고 상처 난 마음을 제때 회복하지 못하면 무기력해지고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진다. 이로써 주변은 물론 나 자신도 돌보지 못하게 되고 인생이 흔들리게 된다. 우리는 지금 마음을 회복하는 힘, 인생을 의연하게 살 힘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이 시끄러운 마음을 잠재울 수 있을까?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감정 회복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 회복력이란 어떤 문제에도 덜 흔들리고 더 빨리 극복하는 힘이다. 외부의 부정적 자극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의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몸과 마음이 하나인 상태가 가장 자연적이고 편안한 상태라고 말한다. 이를 기치로 수많은 상담 사례,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 바탕을 두고 스트레스와 외부의 부정적 자극에 반응하는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눴다. 내가 보통 초조해하는지, 과민 반응하는지, 분노가 치미는지, 회피하는지 혹은 여러 반응을 함께 보이는지 살펴보자.도입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시작하며 지금 다시 하는 감정 수업 1부_인생을 흔드는 건 회복 안 된 마음이다 : 상처받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 1장 나는 왜 쉽게 상처받고 주저앉나? 지칠 대로 지친 감정 나는 가만히 있는데 왜 더 힘들어질까? 나의 통제력을 뺏는 것들 감정이 인생을 좌우한다 2장 나는 일, 사람, 인생을 어떻게 대하는가? 감정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한다 나의 반응 유형 알아보기 내가 갈등을 느낀 진짜 이유 감정도 방어가 필요하다 3장 마음도 제때 치유하지 않으면 덧난다 마음이 아프니까 나타나는 증상 감정을 의식하면 보이는 것들 지금 이 기분은 스트레스 때문 내가 나를 괴롭히는 행동 내가 이기적인 걸까? 2부_먼저 극복한 사람이 한 발 더 나아간다 : 감정 회복력을 키우는 8단계 방법 1장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은 흑과 백이 아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 밑바닥에 깔린 진짜 문제 내 감정을 꺼내는 시간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 감정을 잘 다루는 어른이 되는 법 2장 내면의 불씨 다스리기 모두에겐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 왜 자꾸 비슷한 문제가 생길까? 지나간 감정도 다시 보자 나쁜 기분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면 3장 내 몸의 시계 다시 맞추기 사람은 자연을 따라야 하는 존재 밤중 깨 있는 대신 포기해야 할 것 친절도 체력이 좋아야 베푼다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야 한다’는 불변의 법칙 규칙적인 삶으로 바뀌는 몸, 마음, 인생 내 몸의 질서를 바로잡는 시간 4장 똑똑하게 마음 지키기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부정적 생각을 끊는 기술 나쁜 생각은 중독성이 강하다 집착에서 벗어나는 90초 법칙 평정심을 찾는 습관 감정 채널 돌리기 5장 생활 습관 개선하기 몸과 마음의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잘 먹고 잘 사는 법 감정도 운동을 한다 한 발 빨리 스트레스를 낚아채라 6장 자연이 준 선물 되찾기 왜 자연으로 가야 하나? 땅과 물이 주는 힘을 흡수하라 자연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 하늘이 주는 초월감 만끽하기 자연을 집과 일터로 초대하기 7장 나의 영향력 발휘하기 주체적인 삶은 언제나 옳다 군중 심리를 이기는 생각 행동하는 사람, 업스탠더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감정을 바꾸는 말의 힘 모두가 잘되는 길은 반드시 있다 8장 나만의 회복 플랜 모두에게 유용한 회복 방법 나에게 꼭 맞는 회복 방법 부록 감정 회복력을 키우는 TIP 마치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라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만 자고 싶다. 혹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요즘 안 좋은 뉴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한번 싫은 사람이 떠오르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왜 나는 문제가 생기면 쉽게 극복하지 못할까? 짜증과 분노, 불안과 무기력에 빠져 지금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나중에 후회할까? 그리고 이 상태를 반복하게 될까? 몸도 마음도 지친 당신, 지금 마음에 염증을 앓고 있다. 일과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에 팬데믹 불안, 각종 사회 문제를 향한 분노와 냉소까지 더해져 항상 날카롭게 긴장해 있는가?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감정 회복력’이 필요한 때다. 저자는 불안, 초조, 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문제가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사람은 상호작용하는 존재로서 외부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는다. 외부에서 오는 부정적 자극을 막을 수 없다면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한다. 실제보다 더 자주, 크게 느끼는 부정적인 자극에 제대로 대처하고 매 순간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어떻게 지치고 상처 난 마음을 금방 회복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을까? 답은 ‘감정 회복력’이다. 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형을 4가지로 나눴다. 이를 진단할 문항도 제시한다. 독자는 스스로 초조해하는지, 과민 반응하는지, 분노가 치미는지, 회피하는지 여러 반응을 함께 보이는지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불안감, 공허함, 무기력함 등으로 나타나는 번아웃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과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주입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인생을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8단계 방법을 안내한다. 1단계: 나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2단계: 현재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 3단계: 생활 패턴과 신체 리듬을 되찾고 4단계: 나쁜 감정을 끊는 습관을 들인다. 5단계: 신체 건강을 지키며 6단계: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민다. 7단계: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8단계: 나에게 잘 맞는 식단과 운동 계획을 짜야 한다. 감정 회복력은 곧 나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힘이다.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세상을 살면서 여러 문제를 맞닥뜨리고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는다. 그러나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는 사람과 문제를 금방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다르다.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삶에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이 책이 당신이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가진 단 하나, 감정 회복력 당신은 업무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간관계에 갈등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떤 사람은 잠을 설치며 며칠을 망쳐 버리기도 한다. 문제 때문에 속이 타면서도 해결하려고 나서기보다 회피할 때가 많다. 반면 어떤 사람은 큰 문제가 일어난 것 같은데도 편안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동시에 그 문제가 일상의 다른 면에 영향을 주지 않게끔 한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한다. 이렇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감정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사람은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데 최근 많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에 더 쉽게 빠지고 그 상태에서 바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평소 불안, 초조, 분노, 무기력 같은 부정적 감정이 쌓이면 충분히 해소해야 하는데 계속 축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 좋은 뉴스, 미래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 끝없이 밀려와 신경을 곤두세운다. 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리제 반 서스테렌. 그는 설명한다. “감정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나쁜 기분에 빠져 있지 않고 할 일을 하며 외부에 덜 휘둘리고 상처를 받아도 더 빨리 극복한다.” 저자는 세상의 혼란스러운 변화에 불안한 사람, 각종 사회 문제로 분노해 심신을 소진한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신경이 곤두선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바쁘게 몰아세워 번아웃을 호소하는 사람 등 ‘정서적 염증’을 겪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는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감정 회복력을 높이고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8단계 감정 회복 법칙을 만들었다. 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8단계 방법 저자는 수많은 상담 사례와 함께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감정 회복력》에서 스트레스 반응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문항을 함께 수록했다. 그리고 사람의 생체 리듬을 자연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감정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8단계 방법을 제시했다.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첫 번째는 근심, 걱정, 두려움에 자주 휩싸여 마음 졸이는 유형이다. 두 번째는 불안감에 쫓겨 작은 일에도 과잉 반응하는 유형이다. 세 번째는 짜증과 분노 때문에 속을 끓이는 유형이다. 네 번째 유형은 무기력하게 체념하는 유형이다. 사람에 따라 여러 반응을 한꺼번에 보이기도 한다. 표출 방법은 달라도 모두 제대로 된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감정 표현 단어들을 참고해 연습해 보자. 낙천적인 / 겁나는 / 풀이 죽은 / 후회하는 / 패닉 상태 / 수치 / 혐오 / 혼란 / 긍정적인 / 굳은 각오 / 분노한 / 공격적인 / 공감하는 / 냉담한 / 불신하는 / 비탄 / 받아들이는 / 슬픈 / 짜증이 나는 / 충격을 받은 / 번민하는 / 결심이 굳은 / 원기 왕성한 / 열정적인 / 이타적인 / 초조한 / 고립된 / 관대한 / 실망한 / 존중받지 못한 / 취약한 / 자기비판적인 / 희망에 찬 / 변덕스러운 / 명랑한 / 즐거운 / 인정 많은 / 좌절한 / 소외된 / 속수무책인 이때 “초조해”, “화가 나”보다 “초조한 기분이 들어”, “화가 나는 기분이야”라고 말해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 어릴 적 나에게 영향을 준 양육자의 태도, 집안 분위기, 일련의 사건은 성인이 돼서 뜻밖의 행동으로 표출된다. 직장에서 짓궂은 장난이나 놀림을 받았을 때 갑자기 학교에서 괴롭힘당한 일이 떠올라 수치심과 자괴감을 크게 느끼거나 배우자의 행동과 예전에 나를 불안하게 만든 부모의 행동을 동일시하는 등이다. 과거를 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나쁜 기분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면 생활 패턴을 바꿔라. 컨디션을 되찾으면 나쁜 감정을 더 쉽게 끊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면 촉진 호르몬, 긍정감을 주는 호르몬은 신체 리듬 회복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과에 맞춰 적절히 수면하는 것, 시간대별로 효과적인 활동을 하는 것, 음식에 신경 쓰는 것 등이 해결책이다. 또한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미는 것도 심신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 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 누구나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을 때가 있다. 갈등에 휘말려 괴롭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때도 있다. 부정적 자극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불안한 사회, 인간관계 때문에 피로하다면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감정 회복력’이다. 회복력 좋은 사람은 곧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동이 쌓이면 어떤 문제에도 덜 흔들리고 더 빨리 극복하는 내면의 힘이 생긴다.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여 초조해하는 사람은 긴장하지 않는 사람으로, 불안에 쫓겨 과잉 반응하는 사람은 나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짜증과 분노로 속 끓이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한 사람으로, 무기력한 사람은 삶을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의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라. 이 책이 당신에게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지나친 스트레스에 억눌려 초조한가?’‘앞날을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나?’‘자연재해, 인권 위기, 정치 관련 뉴스를 접하면 슬픔, 두려움, 분노, 절망감을 느끼며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나?’‘주변 사람의 기분에 휘둘려 인간관계를 버거워하지는 않나?’이 물음 중 하나라도 ‘그렇다’고 응답했는가? 사실 많은 사람이 이러할 것이다. 최근 이름조차 모르는 증세로 괴로워하는 성인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들의 활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조마조마한 마음, 불길한 예감, 소용돌이치는 부정적인 생각, 수면 장애가 맹위를 떨친다.나는 이를 ‘정서적 염증(emotional inflammation)’이라고 한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안전하고 차분하다는 느낌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를 자극하는 문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요즘 들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렇게 묻는다. 이런 질문에서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 두려움, 분노, 화,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이 점점 깊어짐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갈 필요는 없다. 이런 감정에 이름을 붙여 정확히 파악하면 우리를 옭아매는 힘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부정적 감정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됐다.- ‘지금 다시 하는 감정 수업’에서 사람은 평균적으로 깨 있는 시간의 90% 동안 한 가지 이상의 감정을 경험한다. 보통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확률이 2.5배 높다. 놀라운 사실은 사람들이 신나는 감정과 불편한 감정, 이를테면 흥분과 두려움 등 여러 감정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 깨 있는 시간의 3분의 1에 달한다는 것이다.이처럼 우리는 과학적으로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데 왜 우 리는 부정적 감정에 더 쉽게 빠지고 그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까?- ‘지칠 대로 지친 감정’에서


어른의 일
가나출판사 / 손혜진 (지은이) / 2020.03.23
13,800원 ⟶ 12,420(10% off)

가나출판사소설,일반손혜진 (지은이)
"돌이켜 보면 참 굴곡 없는 인생이었다." 작가는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성공도 그렇다고 나락에 빠질 정도의 심각한 실패도 없이 '초중고대-취업연애결혼'이라는 공식이 내재화된 채 정신없이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덧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정말 어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어쩐지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나를 먹여 살리는 일(출근), 내 살림을 챙기는 일(독립),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취향) 그리고 나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일(연애)이 그것이다. 어른이 되고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났고 그때마다 쓴 글들을 모아놓으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이 정답을 말해주는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당신의 어른의 일은 무엇인가요?"를 질문하는 책이다.Prologue 어른이 되는 울퉁불퉁한 길 출근: 나를 먹여 살리는 일 안부를 묻다 면접을 망쳤다 어학연수에서 얻은 것 그래도 조금씩 자란다 마감이 나를 구원할 거야 출근을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으로 일을 가져왔을 때 직장인의 필수 병, 허리디스크 아직, 내 꿈은 소설가 퇴사 시그널 마지막 메일 정신을 차려보니 마케터가 되어 있었다 퇴사 말고 퇴근 독립: 내 살림을 챙기는 일 나의 첫 집 구하기 적금이 내게 준 것 독립은 내 살림을 사는 일이다 대파를 살 때 알아야 할 것들 엄마가 없어서 좋은 점 엄마가 없어서 나쁜 점 “혼자 살아요”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 창천동에 삽니다 ‘의자’라는 세계 머리 검은 짐승은 청소를 하기 싫더라 우리집에 냉장고가 산다 블루베리와 망고의 맛 취향: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뭘까? <계간 손혜진> 목요일에는 글을 씁니다 즐거운 독립출판 돈을 주고 ‘의지’를 샀다 자기계발에 중독되었을 때 방탄소년단에 빠진 날 도서비가 지원되면 생기는 일 오늘도 걷는다마는 탈색 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완벽한 하지를 보내는 여섯 가지 방법 필라테스, 지루하지 않아? 김밥의 미래 어느 날, 맥심이 사라졌다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연애: 나를 반짝반짝하게 하는 일 그 남자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 짝사랑에게 던지는 질문 예순 번 정도 소개팅을 하고 나니 나만 힘든 연애 좋은 이별을 찾습니다 당신은 결혼을 믿습니까? 나는 왜 연애하려 하는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너의 기억, 나의 기억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좋은 소식 없어? 감사의 말 당신은 지금, 어른의 일을 하고 있나요? ★ 전국 동네 서점과 인스타에서 입소문으로 난리가 난 책! *어른의 사전적 정의: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돌이켜 보면 참 굴곡 없는 인생이었다.” 작가는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성공도 그렇다고 나락에 빠질 정도의 심각한 실패도 없이 ‘초중고대-취업연애결혼’이라는 공식이 내재화된 채 정신없이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덧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정말 어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어쩐지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나를 먹여 살리는 일(출근), 내 살림을 챙기는 일(독립),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취향) 그리고 나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일(연애)이 그것이다. 어른이 되고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났고 그때마다 쓴 글들을 모아놓으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이 정답을 말해주는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당신의 어른의 일은 무엇인가요?”를 질문하는 책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주제에 마음을 할퀴어놓는 숱한 ‘어른의 일’의 힌트가 되어도 좋겠다. 오늘도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을 현대인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바친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to do list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을 그저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건 하나는 견딜 만하더라도 그런 일들이 모이면 마음을 좀 먹으니까. _[출근 중에서] 소설가 김애란은 《바깥은 여름》에서 ‘어른이 별건가, 지가 좋아하지 않는 인간하고도 잘 지내는 게 어른이지.’라고 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어른들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고 얘기했다. 어른의 일이란, 이렇듯 책임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내가 ‘나’로서 우뚝 설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일. 이 책에서는 그것을 취업, 독립, 취향 그리고 연애로 규정한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다양한 독자만큼이나 다양한 어른의 일은 존재한다. 독립출판으로 이미 전국 동네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른 《어른의 일》을 접한 독자들은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 500여개가 넘는 공감 글을 올리고 있다. “솔직하다, 참으로 허세 없이 썼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단번에 알았다. 이 작가는 나와 닮았구나. 책을 읽다 보면 내 생각을 내려 적은 듯한 문장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게 그렇게 소름이다.” “구입한 날 단숨에 읽어버렸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좋아하는 부분만 반복해서 읽은 책. 내 또래의 친구에게 빌려주고 싶다.” “첫 글부터 위로받았고 공감하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뜨끔해서 혼쭐이 났다.” “아, 열심히 살긴 귀찮고 성공만 하고 싶다는 말에 백번 공감.”과 같은 글들이 그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된 현재를 살아가는 또래의 ‘어른’들의 인생에 건투를 빈다! 부디, 행복하길. 다른 날보다 조금 더 힘들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의 당신에게 책 《어른의 일》을 꼭 읽어야 하는 사람 -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자꾸만 질문하게 되는 사람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 찾아보고 싶은 사람 - 취업과 결혼이 꼭 해야 되는 숙제처럼 느껴지는 사람 - 바쁘긴 한데, 뭘 위해서 사는지는 모르겠는 사람 - 부모와 떨어져서 사는 걸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 -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 -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경제생활은 물론 일상에서도 부모님에게서 독립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쭉 지적받고 방해받을 것이다. 그곳은 부모님 집이고 나를 먹이고 재우고 돌보는 이상, 부모님에게는 나에게 본인들의 규칙을 잣대로 들이밀 권리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덜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짝을 만나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했음이 부모님과 나의 직접적인 갈등이 되거나 거의 모든 갈등의 간접 원인이 될 것을 직감했다. 그래서 저금리 정책에 놀아나는 거라는 이야기를 짐짓 모른 체하며, ‘전세난’에 이어 경제 뉴스의 단골 소재인 ‘가계부채 상승’의 당사자가 되기로 마음을 굳혀나갔다. 열 가지 넘는 대출서류를 챙기며, 한 번도 쓸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던 금액이 오가는 계약서에 덜컥 사인하면서 그제야 제대로 어른이 된 기분에 휩싸였다.” 전세자금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융자, 근저당,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 등등의 용어를 검색 창에 구겨 넣고, 괜찮아 보이는 방이 나타날 때마다 예상 대출금과 이율을 계산기로 두드리던 날들. 작가는 그제야 제대로 어른이 된 기분에 휩싸였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적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시간을 반복적으로 살면 나태해지기 십상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의도적으로라도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일을 만들어보라 조언한다. 이 책은 스스로 ‘이렇게 어른이 되는 건가?’ 싶었던 순간과 '과연 어른의 일이군!' 하고 깨달았던 시간을 담았다. 누군가 읽어주길 기대하면서 썼지만 아는 사람이 읽을까 숨기기 바빴던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당신의 삶도 작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당신에게도 ‘어른의 일’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안한 세상,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업무강도가 센 광고업계에 있으면 힘겨운 순간이 많이 찾아온다. 그럴 때면 스스로 물었다.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어?’ 그 정도가 아니라면 버틸 수 있다. 나를 버티게 해준 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다는 역설이었다. 소위 평생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그만두고 싶을 때 어떻게 버틸까? 나는 그만둘 수 있어서 안 그만둘 수 있는데 말이다.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을 그저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건 하나는 견딜 만하더라도 그런 일들이 모이면 마음을 좀먹으니까. 퇴사를 여러 번 거치면서 몇 가지 기술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정신건강을 해치지 않는 최선의 퇴사 시점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_ 「퇴사 시그널」 중에서 왕후장상의 퇴사가 따로 있다. 퇴사 관련 책의 저자를 미디어에서 어떻게 소개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미디어가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퇴사한 회사의 ‘급’이다. 옛날의 ‘서울대 나오면 분식집을 해도 성공한다.’는 신화가 요새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신화로 바뀐 느낌이다. 그들이 버리고 나온 것이 얼마나 크고 대단했는지에 따라 퇴사의 가치가 달라진다._ 「퇴사 말고 퇴근」 중에서


2020 가스기사 & 산업기사 실기 (QR코드 동영상 실기문제강의)
일진사 / 서상희 (지은이) / 2020.01.10
46,000원 ⟶ 41,400(10% off)

일진사소설,일반서상희 (지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필답형과 동영상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스기사와 가스산업기사를 한 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필답형 부분에서는 단원별 핵심이론 정리와 예상문제를 자세한 설명과 풀이 과정을 수록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고, 동영상 부분에서는 분야별로 예상문제와 해답 그리고 해설을 실어 동영상시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1 가스설비 실무 제1장 고압가스의 제조 10 1. 열역학 기초 10 2. 고압가스의 분류 및 성질 15 고압가스의 제조 예상문제 21 제2장 LPG 및 도시가스 설비 59 1. LPG 설비 59 2. 도시가스 설비 67 LPG 및 도시가스 설비 예상문제 73 제3장 압축기 및 펌프 118 1. 압축기(compressor) 118 2. 펌프(pump) 121 압축기 및 펌프 예상문제 127 제4장 가스장치 및 설비일반 140 1. 저온장치 140 2. 금속재료 141 3. 가스배관 설비 146 4. 압력용기 및 충전용기 147 가스장치 및 설비 일반상문제 155 제5장 계측기기 185 1. 가스 검지법 및 분석기 185 2. 가스 계측기기 187 계측기기 예상문제 190 제6장 연소 및 폭발 200 1. 가스의 연소 200 2. 가스 폭발 및 폭굉 201 연소 및 폭발 예상문제 206 제7장 안전관리 일반 222 1. 고압가스 안전관리 222 2.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230 3. 도시가스 안전관리 235 안전관리 일반 예상문제 241 Part 2 가스설비 실무 필답형 과년도 문제 200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294 200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01 2010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08 2010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16 2011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23 2011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31 2012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38 2012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46 2013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55 2013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63 2014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70 2014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81 2015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91 2015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02 2016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12 2016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24 2017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34 2017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44 2018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54 2018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67 201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80 201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95 Part 3 안전관리 실무 동영상 예상문제 1. 충전용기 508 2. 계측기기 520 3. 초저온, 액화산소 521 4. 압축기, 펌프 522 5. 배관 부속 526 6. 가스보일러 529 7. LPG 532 8. 가스 사용시설 546 9. 가스미터 548 10. 도시가스 배관 551 11. 도시가스 시설 563 12. CNG 573 13. 폭발 및 방폭 575 Part 4 안전관리 실무 동영상 과년도 문제 200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582 200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591 2010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00 2010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08 2011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17 2011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26 2012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35 2012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44 2013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52 2013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60 2014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69 2014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78 2015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87 2015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96 2016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05 2016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14 2017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23 2017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32 2018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41 2018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50 201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59 201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70 부록 간추린 가스 관련 공식 100선 가스 관련 공식 100선(選) 780 이에 저자는 현장실무와 강의 경험을 토대로 가스기사·가스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수험서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필답형과 동영상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스기사 와 가스산업기사를 한 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필답형 부분에서는 단원별 핵심이론 정리와 예상문제를 자세한 설명과 풀이 과정을 수록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동영상 부분에서는 분야별로 예상문제와 해답 그리고 해설을 실어 동영상시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필답형 및 동영상 과년도 출제문제는 연도별로 기사와 산업기사로 구분하여 수록함으 로써 최근 출제 문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메이크 타임
김영사 /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지은이), 박우정 (옮긴이) / 2019.04.29
14,800원 ⟶ 13,320(10% off)

김영사소설,일반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지은이), 박우정 (옮긴이)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 하루를 되돌아보며 ‘대체 오늘 뭘 했지’ 하는 의문이 든 적은? 다음에 하겠다고 미뤄둔 일은 도대체 언제 시작할 수 있는 걸까? 그 해답이 《메이크 타임: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에 있다. 저자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는 지메일과 유튜브, 구글 행아웃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선해온 전 구글 디자이너이자,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획실행법 ‘스프린트’의 창안자다. 블루보틀 커피, 우버, 23앤드미 등의 스타트업과 100회 이상 스프린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스프린트》는 수많은 기업의 성과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신작 《메이크 타임》은 스프린트를 일상생활에 적용해 조직이 아닌 개인에 초점을 맞춘다. 시간과 집중력,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일과 삶의 시간관리법이다.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4단계 프로세스와 87가지 전술은 목표한 일이 무엇이든 실행할 시간을 만들어준다. 메이크 타임은 더 많은 업무와 주의 분산을 요구하는 현대인의 디폴트 상태를 바꾸고 직접 하루를 설정하게 해준다. 누구나 쳇바퀴처럼 끝없는 일정에 휘둘려 원하는 일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메이크 타임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사회에서 삶을 능동적으로 꾸리고 자신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다. 들어가는 말 메이크 타임의 작동 방식 하이라이트 오늘 당신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 |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는 세 가지 방법 | 자신의 직감을 믿고 최상의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라 하이라이트 전술: 하이라이트 선택하기 1. 하이라이트를 글로 써보기 2. 하이라이트 반복하기(혹은 ‘어제를 한 번 더 살기’) 3. 삶의 우선순위 매기기 4. 사소한 일들 일괄 처리하기 5. ‘할 수도 있는 일’ 목록 6. 버너 리스트 7. 개인 스프린트 진행하기 하이라이트 전술: 하이라이트를 실행할 시간 만들기 8. 하이라이트를 위한 일정 짜기 9. 일정표에 차단 구역 만들기 10. 일정표를 불도저처럼 밀어버리기 11.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을 취소하기 12. 거절하기 13. 하루 설계하기 14. 아침형 인간 되기 15. 밤은 하이라이트를 위한 시간! 16. 완료했을 때는 손 떼기 초집중 인피니티 풀은 거부하기가 왜 그렇게 어려울까? | 기술이 시간을 돌려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 주의 분산을 막는 장벽 세우기 초집중 전술: 스마트폰의 지배자 되기 17. 방해꾼 없는 스마트폰 만들기 18. 로그아웃하기 19. 알림 거부하기 20. 첫 화면 비우기 21. 손목시계 차기 22. 기기들을 놔두고 가기 초집중 전술: 인피니티 풀 피하기 23. 아침의 확인 절차 건너뛰기 24. 주의 분산 크립토나이트 차단하기 25. 뉴스 무시하기 26. 장난감 치우기 27. 와이파이 없이 비행하기 28. 인터넷에 타이머 설치하기 29. 인터넷 취소하기 30. 시간 구멍 조심하기 31. 가짜 승리를 진짜 승리로 바꾸기 32. 주의 분산을 도구로 삼기 33. 잘할 때만 팬 되기 초집중 전술: 메일 수신함의 속도 늦추기 34. 하루가 끝날 때 이메일 처리하기 35. 이메일 처리 시간 정해놓기 36. 메일 수신함을 일주일에 한 번 비우기 37. 메시지를 편지처럼 생각하기 38. 천천히 답하기 39. 기대치 재설정하기 40. 발신 전용 이메일 설정하기 41. 휴가 때 잠수 타기 42. 들어가지 못하도록 잠가놓기 초집중 전술: 텔레비전을 ‘가끔 받는 특별선물’로 만들기 43. 뉴스 보지 않기 44. 텔레비전을 구석에 두기 45. 텔레비전을 버리고 프로젝터 장만하기 46. 뷔페보다 일품요리 47. 사랑한다면 놓아주기 초집중 전술: 흐름 발견하기 48. 문 닫아걸기 49. 마감 시간 정하기 50. 하이라이트 분해하기 51. 초집중 모드의 배경음악 틀기 52. 눈에 보이는 타이머 설치하기 53. 근사한 도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54. 종이로 시작하기 초집중 전술: 몰입 유지하기 55. ‘무작위 질문’ 목록 만들기 56. 한 번의 호흡에 주목하기 57. 지루해지기 58. 막힌 채로 그냥 있기 59. 하루 쉬기 60. 올인하기 에너지 충전 머리만 중요한 건 아니다 | 검치호가 울부짖는 소리에 잠에서 깬 당신 | 현대의 생활 방식은 우연히 형성되었다 | 에너지 충전을 위해 원시인처럼 행동하기 에너지 충전 전술: 계속 움직이기 61. 매일 운동하기(하지만 영웅이 되지는 마라) 62. 발이 닳도록 돌아다니기 63. 불편 느끼기 64. 초단기 운동을 할 짬 내기 에너지 충전 전술: 진짜 음식 먹기 65. 수렵 채집인처럼 먹기 66. 접시를 센트럴파크처럼 67. 허기진 상태 유지하기 68.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간식 먹기 69. 다크초콜릿 이용하기 에너지 충전 전술: 카페인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70. 잠이 다 깬 뒤 카페인 섭취하기 71. 금단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카페인 섭취하기 72. 카페인 낮잠 자기 73. 녹차로 고도 유지하기 74. 하이라이트에 터보 부스트 적용하기 75. 마지막 카페인 주문 시간 확인하기 76. 설탕 끊기 에너지 충전 전술: 잠수 타기 77. 숲 즐기기 78. 명상하기 79. 이어폰을 집에 두고 가기 80. 진짜 휴식 취하기 에너지 충전 전술: 직접 만나기 81. 당신의 부족과 시간 보내기 82. 화면 보지 않고 먹기 에너지 충전 전술: 동굴에서 잠자기 83. 침실을 침대 방으로 만들기 84. 가짜 일몰 꾸미기 85. 낮잠 자기 86. 시차 증상 자초하지 않기 87. 당신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기 돌아보기 과학적 기법으로 하루하루를 미세하게 조절하라 | 결과를 추적하기 위해 기록하라(이때 솔직해야 한다) |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든다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 되게 하라 시간을 만들기 위한 ‘빠른 시작’ 안내서 제이크와 JZ의 일정표 샘플 시간 얼간이들을 위한 추가 참고도서 전술을 공유하고, 자료를 찾고,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면? 감사의 말 이미지 저작자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해 구글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하고 입증한 4단계 시간관리 솔루션 다이어리는 빼곡하지만 정작 원하는 일은 못하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좋아요 알림이 왔을 때 들어가 보지 않고는 못 배긴다면, 능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착각 중인 사람이라면, 이제 ‘메이크 타임’할 때! 지메일과 유튜브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구글의 기획실행법 ‘스프린트’를 개발한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가 《메이크 타임》으로 돌아왔다. 시간과 집중력,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혁신적 시간관리법!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4단계 프로세스와 87가지 전술만 있다면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다. 《스프린트》에 이은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의지력만으로는 일상을 통제할 수 없을 때, 항상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 읽어야 할 매일매일의 하루사용법. 전 구글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하고 입증한 4단계 실천적 시간관리 솔루션 산만한 일상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주도권을 쥐는 법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 하루를 되돌아보며 ‘대체 오늘 뭘 했지’ 하는 의문이 든 적은? 다음에 하겠다고 미뤄둔 일은 도대체 언제 시작할 수 있는 걸까? 그 해답이 《메이크 타임: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에 있다. 저자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는 지메일과 유튜브, 구글 행아웃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선해온 전 구글 디자이너이자,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획실행법 ‘스프린트’의 창안자다. 블루보틀 커피, 우버, 23앤드미 등의 스타트업과 100회 이상 스프린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스프린트》는 수많은 기업의 성과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신작 《메이크 타임》은 스프린트를 일상생활에 적용해 조직이 아닌 개인에 초점을 맞춘다. 시간과 집중력,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일과 삶의 시간관리법이다.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4단계 프로세스와 87가지 전술은 목표한 일이 무엇이든 실행할 시간을 만들어준다. 《스프린트》에 이어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는 실리콘밸리 내부에 있으면서 현대기술이 어떻게 이용자를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지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나아가 기술의 장점만 취하며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 통찰하게 되었다. 바로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도 제품처럼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크 타임은 더 많은 업무와 주의 분산을 요구하는 현대인의 디폴트 상태를 바꾸고 직접 하루를 설정하게 해준다. 분명 다이어리는 바쁜 일로 빼곡한데 정작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있다, 무심코 자극적인 연예뉴스를 클릭해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다른 사람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느라 하려던 일을 잊어버렸다… 누구나 쳇바퀴처럼 끝없는 일정에 휘둘려 원하는 일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메이크 타임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사회에서 삶을 능동적으로 꾸리고 자신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다. 집중을 흩트리는 방해요소를 퇴치하고, 진짜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87가지 기술 “지금 바로 메이크 타임하라!” 메이크 타임은 매일을 빡빡하게 채우는 할 일 목록과는 다르다. 바쁨으로 가득 찬 일정표에서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해내는 데는 스스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그 일을 실행할 에너지를 비축해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을 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이나 비싼 헬스클럽 회원권을 사서 매일 새벽같이 운동을 하라는 등 비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SNS, 텔레비전, 인터넷, 이메일, 뉴스 속보 등 다양한 주의 분산 요소를 차단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간단하고 일상적으로 몸속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기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완벽’을 잊으라고 말한다. 4단계 프로세스는 일주일, 한 달 단위가 아니라 하루 동안 이루어지므로 오늘 절제력을 잃었다면 내일 다시 시도하면 된다. 87가지 전술 또한 부담스러워 할 필요 없다. 수십 가지 전술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효과적인 전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해 언젠가 하려고 했던 일을 오늘의 일로 만들어주는 시간관리법, 메이크 타임. “지금 바로 메이크 타임하라!” 1단계 하이라이트 설정 ▷ 오늘의 최우선사항을 선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하이라이트는 그날 우선으로 처리할 일이다. 업무상 중요한 목표일 수도 있지만 가정에서의 일일 수도 있다. 그날 꼭 해야 할 일 혹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 실행할 시간을 만든다. 사소한 일들은 한꺼번에 처리하라 하이라이트가 반드시 중대하고 심각한 목표일 필요는 없다. 사소한 일들이 수십 가지 쌓인 걸 뻔히 알면서 하이라이트에 초점을 맞추기도 어렵다. 이럴 때는 밀린 작은 과제들의 일괄 처리를 하이라이트로 정해 한번에 해결하라. 일정표를 작은 불도저가 밀어버린다고 상상해보라 불필요한 회의로 가득 찬 일정표를 불도저가 밀어버린다면? 분산되어 있는 회의를 하나로 모아 30분으로 압축하거나 미팅 일정을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해 하이라이트에 집중할 시간을 연이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단계 초집중 모드 돌입 ▷ 주의를 분산하는 방해꾼을 차단해 하이라이트를 실행하라 소셜 미디어, 이메일, 뉴스 속보 등 방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내다버리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통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술 사용법을 재설계해야 한다. 아침 이불 속에서는 휴대폰을 보지 말 것 아침에 눈을 뜨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혹은 포털사이트에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고 싶은 유혹이 강할 것이다. 이런 확인 절차를 뒤로 미룰수록 자면서 휴식을 취한 뇌가 차분함을 보다 오래 유지해 초집중 모드로 더 쉽게 돌입할 수 있다. 잠시 동안 팬이 아니어도 좋다 스포츠팬이라면 경기나 주요 영상을 보면서, 또는 각종 예측을 읽으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거나 질 때 정서적 에너지도 상당히 소비된다. 그렇다고 스포츠를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지고 있을 때는 뉴스를 읽지 마라. 응원하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처럼 특별한 날만 경기를 보라. 스포츠팀을 사랑하면서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3단계 에너지 충전 ▷ 몸속 배터리를 100%로 채워 집중력을 높여라 현대의 기본적인 생활 방식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뺏어가고 있다. 수렵 채집인 시절의 방식을 몇 가지만 도입하면 21세기의 장점과 에너지 증진을 모두 취할 수 있다. 수렵 채집인처럼 먹어라 호모 사피엔스는 화면을 클릭하는 사람이나 사무원이 아니라 수렵 채집인으로 진화했다. 이들은 스스로 채집하거나 잡을 수 있는 ‘진짜 음식’을 먹으며 활동했다. 채소, 견과류, 육류처럼 몸의 엔진이 기대하는 연료를 주었을 때 수렵 채집인의 몸을 가진 우리는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녹차로 에너지 고도 유지하기 물론 구석기 시대에는 카페가 없었다! 하지만 현대생활에서 카페인을 떼어놓을 수는 없다. 카페인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 녹차를 활용하라. 한꺼번에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4단계 돌아보기 ▷ 매일 3분 하루를 점검하고 메이크 타임을 개선하라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이라이트는 실천했는지, 에너지 수준은 어땠는지 기록해 계속 사용할 전술과 그만둘 전술을 결정하라. 하루하루를 점검하면서 메이크 타임 시스템을 자신에게 딱 맞춰나갈 수 있다.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비지 밴드왜건이라면 더 많은 일을 하는 게 정답이라고 말할 것이다. ‘메이크 타임’은 생산성에 관한 개념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할 일을 더 빨리 끝내고 외부의 도움을 받자는 얘기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건 언어를 배우건 부업을 시작하건 자원봉사를 하건 소설을 쓰건 혹은 ‘마리오 카트’를 정복하건, 정말로 관심 있는 일을 할 시간을 실제로 더 많이 만들도록 도울 수 있게 설계된 프레임워크다. 당신이 무엇을 위한 시간을 원하든 우리는 메이크 타임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그리고 매일매일 당신은 삶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영어가 길어지는 단 한가지 기술
Old Stairs(올드스테어스) / Carol J. Noh 외 지음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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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tairs(올드스테어스)소설,일반Carol J. Noh 외 지음
영어로 길게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일까? 이 책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특히 영어로 길게 말하기는 더더욱 쉽다. 아니, 영어이기 때문에 쉬운 것이다. 우리말로 길게 말하기는 어렵다. 결론을 맨 마지막에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는 결론을 먼저 말한다. 그리고 그 위에 원하는 만큼만 꼬리를 붙인다.들어가기 주먹을 펴는 방법 본문 : unit 1 ~ unit 50 영어로 길게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일까? 이 책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특히 영어로 길게 말하기는 더더욱 쉽다. 아니, 영어이기 때문에 쉬운 것이다. 우리말로 길게 말하기는 어렵다. 결론을 맨 마지막에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는 결론을 먼저 말한다. 그리고 그 위에 원하는 만큼만 꼬리를 붙인다. 꼬리를 붙이다가 원하지 않으면 그만 둬도 상관이 없다. 그게 영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는 길게 말하기가 쉽다. 오히려 짧게 말하기가 더 어렵다. 영어는 길게 말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는 단 한가지 기술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을 먼저 말하고 그 뒤에 꼬리를 붙이는 습관이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마라. 이 책을 여는 순간부터 영어적 습관이 정신과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할 것이다.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바틀비 / 이정모 (지은이)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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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비소설,일반이정모 (지은이)
과학이 준 교훈을 지렛대로 삼아 좀 더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에서 기아, 질병, 빈곤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었다. 저자는 지금의 과학기술을 있게 한 과학적 사고와 태도가 우리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과학이 가르쳐준 여러 교훈을 17가지 개념으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실패, 질문, 모험심, 개방성, 공감, 겸손, 협력 등 17가지 개념은 과학적 태도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한층 행복하게 확장시켜줄 삶의 자세이기도 하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독자를 무장해제시켜온 저자의 익살은 여전하며 온갖 세상살이를 과학적 시각으로 거침없이 분석하는 호방함이 펄펄 뛰는 책이다. 더하여 검증된 과학의 경험을 통해 좋은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과학적 태도와 자세는 얼마든지 배우고 삶에 응용할 수 있다.서문 실패: 실패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틀리는 게 정상 비판적 사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능력 공부란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것 인생의 스승 질문: 정답 대신 좋은 질문 지식의 강으로 가는 관문 인류의 영역을 넓히는 힘 관찰: 보는 법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 약육강식에 대한 오해 진정한 승자 참새도 관찰을 한다 13일의 금요일 모험심: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능력 화성에서 보낸 15년 쓸데없는 일을 잔뜩 하지 않으면 청소로 돕고 있다 현실적인 목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얼른 포기하거나 자잘한 목표 측정: 수치로 말하기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 숫자가 중요하다 측정의 중요성 기생하는 존재 개방성: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린 마음 부모 말 지지리도 안 듣는 사고뭉치들 우리의 미래를 빼앗지 말라 수정: 끊임없이 자신을 수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왜 똑똑해졌을까 포유류의 특징 성장을 멈춘 사람들 겸손: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것 해와 달이라는 운 적도의 경험 삶의 무게 공감: 인류 진화의 원동력 수고했어, 오늘도 동물을 위한 축제 고래 귀 안의 도청장치 검증: 수많은 검증을 통과해야만 과학 21세기의 지동설 제2의 녹색혁명 기적의 원소 책임: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제2의 프랑켄슈타인 박사 평화적인 목적의 살상무기 아름다워서 멸종 공생: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모두를 살리는 길 고래는 고기보다 똥이 좋다 이러지 맙시다, 같은 호모 사피엔스끼리 다양성: 다양할수록 독창적이다 개라고 다 같은 개는 아니다 단 4종의 돼지 행동: 인류는 늘 한계를 극복하고 답을 찾아왔다 우리 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추억의 단어, 프레온 가스 버리기도 힘들다 메탄의 정체 협력: 협력할수록 확장된다 사건의 지평선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결합 우주 파업 떫은 감을 향해 고개를 숙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들려주는 과학적 삶의 태도와 자세.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 많은 대중적 저술과 창의적 과학관 운영을 통해 과학과 대중 사이의 장벽을 낮춰온 이정모 관장이 이번에는 한층 내밀하고 깊은 시선으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은 과학이 준 교훈을 지렛대로 삼아 좀 더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에서 기아, 질병, 빈곤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었다. 저자는 지금의 과학기술을 있게 한 과학적 사고와 태도가 우리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과학이 가르쳐준 여러 교훈을 17가지 개념으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실패, 질문, 모험심, 개방성, 공감, 겸손, 협력 등 17가지 개념은 과학적 태도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한층 행복하게 확장시켜줄 삶의 자세이기도 하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독자를 무장해제시켜온 저자의 익살은 여전하며 온갖 세상살이를 과학적 시각으로 거침없이 분석하는 호방함이 펄펄 뛰는 책이다. 더하여 검증된 과학의 경험을 통해 좋은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과학적 태도와 자세는 얼마든지 배우고 삶에 응용할 수 있다.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과 함께라면. 답이 없는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최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부임한 저자는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과학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파고든다. 그동안 선진국이라는 모범 답안을 더 싸게, 더 빨리 모방하기 위해 숨가쁘게 경쟁하며 근면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이제 낡은 관성과 관행의 벽 안에 갇혀 있다. 산업화시대의 방식을 버려야 하는 건 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알 수 없다. 저자는 수많은 가치가 충돌하는 이 혼란의 시대를 돌파하는 방법을 '과학적 태도'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동력으로서의 과학적 태도론을 제시한다. 정답이 없는 과학처럼,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자신만의 잠정적인 답을 만들어나가고, 각자의 답을 존중하고 어울려 사는 명랑한 사회를 이루는 길을 제시한다. 인생도, 과학도 틀리는 게 당연 좋은 직장, 정년 퇴직이라는 인생 경로가 사라진 오늘날, 우리는 삶의 목표와 의미를 독자적으로 찾아나가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한 중요한 과학적 태도로 크게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실패를 자산으로 여기는 태도다. 입시, 실험 등에서 갖가지 실패를 경험했던 저자는 돌이켜보니 실패가 자산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노벨상은 실패한 연구자들에게 주는 보답이라고까지 말한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조사해보니 핵심 논문을 생산하는 데만 평균 17년이 걸렸으며, 수십 년간 실패, 실패, 실패, 작은 성공… 같은 패턴을 무수히 반복해왔다고 강조한다(16쪽). 반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성공률이 무려 95%가 넘는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한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이공계 박사의 75%가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모험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저자는 쓸데없는 것을 잔뜩 연구해야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에게는 쓸데없는 일을 거듭하는 경험이 필요하고, 쓸모 없는 일을 용인해주는 사회가 필요하다(72쪽). 어차피 인생에는 실패라는 무수히 많은 지뢰가 깔려 있다.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삶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수천 개의 관측기기, 수백억짜리 슈퍼컴퓨터로 전문가들이 예측한 일기예보도 틀리기 마련이다. 과학도, 인생도 틀리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둘째, 의심하고 질문하는 태도다. 저자는 믿는 것은 쉽지만,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란 힘들다고 말한다. 메신저(부모님, 선생님, 선배 등등)가 좋고, 메시지가 좋을 경우에 특히 그렇다. 하지만 권위를 의심하고, 스승의 그림자를 마구마구 밟으라고 독려한다(32쪽).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 세상이라는 강 위에 놓고 징검다리 삼아 총총 밟고 건너라고 권유한다. 세상을 바꾼 것은 부모 말 지지리도 안 듣는 사고뭉치들이라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당면한 위기를 자기만의 모험심, 호기심, 개방성으로 돌파해내려 한 사람, 동물, 로봇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들려주면서 자기만의 창조성과 추진력으로 극복하는 과정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설득한다. 나를 괴롭히는 문제들을 측정해보니 저자는 측정, 실험과 관찰, 검증 등 과학적 방법을 우리 삶에 적용할 것을 권한다. 참새조차도 '관찰'을 통해 허수아비나 맹금류 모양의 연 따위가 위협이 안 된다는 걸 알아차리고 황금 들녘의 익어가는 벼를 편안하게 쪼아먹는다. 참새는 불필요한 일을 걱정하지 않기 때문이고, 삶에 방해가 되는 습관이 없기 때문이다(59쪽). 반면 매년 인간의 뛰어난 상상력을 겨냥한 괴담, 음모론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간다. 빵이 아니라 식용유를 떠먹는 수준이라는 대왕 카스테라, 독이 들어 있다는 백신 주사, 살충제 범벅이라는 달걀 등 과장되거나 악의적인 소문 때문에 무고한 이들이 불편을 겪고 생계의 터전을 잃기도 한다. 저자는 중학교 때 배운 질량보존의 법칙만 떠올렸어도 식용유를 700ml나 들이부었는데 겨우 500g짜리 카스테라가 나온다고 주장하는 방송이 전파를 타지는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95~96쪽). 수백만 명의 영아들에게 비소가 들어간 백신 주사를 접종했다는 자극적인 스토리가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는 사이 우리가 먹는 물, 쌀에도 비소가 들어 있다는 시시한 과학적 사실은 잊혀진다(98쪽). 과학계에서는 어떤 주장을 하려면 지난한 검증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받으려면 데이터를 공유하고 관찰, 실험 방법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며 교차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과학적 사고는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문제가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인지 계산해보고, 탐색하고, 해결함으로써 효능감과 안정감을 찾도록 도울 것이다. 협력을 위한 과학 이제 과학은 일개인의 천재성에 의존하는 단계를 뛰어넘었다. 과학적 발전은 다수의 협력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저자는 과학자들이 그 어떤 집단보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협력한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전 세계 2백여 명의 과학자들이 8개의 전파망원경으로 지구만 한 가상의 망원경을 만들어 블랙홀을 관측했다(247~248쪽). 기상 분야는 전 세계의 협력체계가 가장 먼저 확립되었다. 같은 시간에, 같은 방법으로 기상을 관측하고 이 값을 교환한다. 심지어 전쟁 중인 국가들 사이에도 정보를 주고받는다(20쪽). 그렇기에 저자는 과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과학자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기존의 의견을 기꺼이 바꾼다. 과학 지식은 계속 쌓이고 변하기에 과학자는 새로운 사실을 접하면 기존의 연구 방법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은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우리가 왜 존재해야 하며, 지금 당장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목적지는 어디인지, 목적지로 가는 길에 고난과 역경, 문제와 사고가 쌓여 있지만 어떻게 하면 자유롭고 유쾌하게 함께 웃으며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우리 인생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라는 지뢰가 깔려 있고, 우리는 그 지뢰를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따금씩 잊을 만하면 지뢰가 터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패를 많이 경험하고, 실패할 때마다 격려받는 것입니다.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일까요? 그럴 리가요. 그러면 세상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제자는 언젠가는 어릴 때 스승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제자라면 스승을 뛰어넘어야 하지요. 더 생각이 넓어지고 깊어져야 합니다. 그게 바로 발전입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우리가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판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는 공룡 박사였는데 이젠 과학이라고 하면 쳐다도 안 봐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많이 묻습니다. "애들이 다 그렇지요, 뭐"가 제 공식적인 답변이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 "아이들이 질문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지요"가 진짜 답입니다. 과학관과 자연사박물관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곳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질문을 얻어 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흥미를 느낍니다.


라미의 잘 빠진 다이어트 레시피
길벗 / 이보람 (지은이)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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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건강,요리이보람 (지은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과 살이 빠지기 쉬운 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을까? 타고난 식탐이 소아비만에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20대 내내를 고통스런 다이어트와 강력한 요요를 반복했던 저자는 똑똑하게 챙겨먹는 식단과 제대로 된 운동이 정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10년차 영양사’의 전문 지식과 9살부터 압력밥솥에 밥을 해먹을 정도로 강한 ‘음식 사랑’을 바탕으로, 하루 세 끼 챙겨먹으며 인생 몸매 만든 ‘영양사 다이어터’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과 똑똑한 식단을 소개한다.|프롤로그| 좋은 기억의 다이어트를 함께 만들어가요 라미 다이어트 10가지 원칙 요알못 다이어터를 위한 요리 기초 상식 쉽게 상해서 버리는 샐러드 야채 구매법 & 보관법 미리 정리해두면 요리 시간 10분 아껴주는 식재료 식비 5만원 아껴주는 원소스 멀티유스 식재료 다이어터 정석 메뉴, 닭고야 공략법 다이어트 식단에 응용하기 좋은 양념 입은 즐겁고 칼로리는 낮춰주는 양념장 & 소스 바쁜 다이어터를 위한 밀프렙 요령 [PART 1] 라미의 파란만장 다이어터 라이프 01 나는 예뻐질 수 없는 사람이야 02 은둔형 뚱보, 중3 생애 첫 다이어트 03 떡잎부터 남달랐던 음식 사랑 04 왜 내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갔을까? 05 다시어터로 산 20대, 그러나 내 몸을 괴롭힌 면역 저하, 대상포진, 저질 체력 06 제대로 된 음식과 근력 운동으로 체지방만 14kg 감량 07 모태 뚱보, 보디빌딩 비키니선수로 방송 출연까지! 08 영양사 유지어터라서 꼭 하고 싶은 말 [PART 2] 믿고 먹는 라미 레시피 86 Chapter 1 지친 마음 위로하는 힐링 한 그릇 01 오야코동 : 초간단이지만 고단백이랍니다! 02 김치말이 쌈밥 : 한국 사람이라면 다이어트도 김치로! 03 고구마 커리스튜 : 비 오는 날, 따끈하게 기분 전환 04 참치샐러드 김밥 : 참치김밥 생각날 때 참지 말고 먹어요 05 가지 토마토 푸실리 : 보라색과 빨간색 속 상쾌한 꽈배기 파스타 06 오트밀 크림리소토 : 악마의 유혹에서 구해준 크림소스 가득 07 크래미 오트밀죽 : 만드는 시간도 퀵! 컨디션 회복도 퀵! 08 두부 스크램블드에그 덮밥 : 가벼워도 정말 가벼운 09 참치 해초 비빔밥 : 오독오독 개운한 식감이 살아 있는 10 쌈두부 라자냐 : 좋은 맛이 겹겹이 11 밤호밥 수프 : 따뜻해도 차가워도 부드러운 12 마파두부덮밥 : 눈도 푸짐하게! 배도 푸짐하게! 13 훈제오리 김치볶음밥 : 기력 없는 날 원기충전 번쩍 14 두부 톳 유부초밥 : 바다의 미네랄과 땅의 단백질이 만난 15 파인애플 볶음밥 : 동남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맛 16 골뱅이 채소 비빔밥 : 탱글탱글한 피부는 내게 맡겨줘 17 수프카레 : 좋아하는 야채 모아모아 힐링푸드 18 초간단 다이어터 콩국수 : 가볍지만 든든한, 시원하고 고소한 영양식 19 오트밀 순두부 된장죽 : 보드라워 미소 짓나 향기로워 미소 짓나 20 굴소스 면두부볶음 : 면 사랑꾼을 위한 특급 비밀 식단 21 회오리 김밥 : 영양도 맛도 뱅뱅 돌아 한입에 쏙 들어가는 22 양배추롤쌈밥 & 볶음고추장 : 염분 걱정도 심심할 걱정도 이제 그만 23 떠 먹는 국물 크림파스타 : 뜨끈하고 진하게 끌어당긴다 24 다이어터 버전 1인 전골 : 찬바람이 불어올 땐 뜨끈한 국물이 정답 25 템페 팽이버섯 덮밥 : 담백하고 고소한 신상 콩 발효식품 Chapter 2 욕망 그득 빵순이를 위한 푸짐 & 간편 샌드위치 26 오믈렛 샌드위치 : 말캉 촉촉! 퍽퍽한 마음을 적셔 준다 27 비프 또띠아 : 고기도 듬뿍 채소도 듬뿍 28 카프레제 샌드위치 : 오늘은 모차렐라치즈와 건강하게 일탈하는 날 29 밀싹 프렌치토스트 : 보기에 예쁜 토스트가 영양도 더 좋더라 30 욕망 샌드위치 : 혼자서만 먹지 말고 둘이 함께 먹어볼까? 31 에그 또띠아랩 : 호텔 조식 느낌 물씬, 주말 아침 메뉴로 딱 32 호밀 참치샌드위치 : 참치로 든든하게, 파프리카와 오이로 상큼하게 33 새우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 홈카페에서 즐기는 나만의 홈브런치 34 치킨 퀘사디아 : 어떤 채소와도 다 어울리는 35 쌈두부 언위치 : 탄수화물 빼고 다 있는 매콤 아삭 고소한 맛 36 에그 아보카도 샌드위치 : 부드럽고 진한 고소함을 담았다 37 오이 샌드위치 : 오늘 하루는 영국 귀족처럼 38 훈제연어 치아바타 샌드위치 : 핑크빛 연어와 푸릇한 케일의 환상 궁합 39 갈릭 슈림프 또띠아롤 : 마늘의 민족을 위해 마늘향 제대로 품다 40 그릭요거트 후르츠 샌드 : 계절마다 다양한 맛, 계절마다 다른 예쁨 Chapter 3 화려하게 즐기는 풀 파티! 잇클린 샐러드 41 브로콜리 흑임자 샐러드 : 양껏 가득 먹고 싶은 날 42 스터브드에그 샐러드 : 평범함 재료로 색다르게 즐기는 43 웜샐러드 : 쌀쌀한 날에는 샐러드도 따뜻하게 44 훈제연어 고구마볼 샐러드 : 내 안에 너 있고 네 밖에 나 있다! 45 크래미 콥샐러드 : 무지갯빛 일곱 가지 맛의 향연 46 탄두리치킨 샐러드 : 카레향 가득한 인도풍 치킨 47 오징어 세비체 : 피로야 가라! 근육증강 & 피로회복에 좋아요 48 구운 새우 버섯 샐러드 : 향긋함 두 배! 영양도 두 배! 49 다이어트 치폴레 : 채소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맛 50 연어 아보카도볼 : 맛있는 거 좋은 거 한 그릇에 담았네 51 봄나물 과일샐러드 : 봄날처럼 생기를 되살려주는 52 오징어 흑미 샐러드 : 특별한 식감과 향미를 품었다 53 연어스테이크 샐러드 : 간단하게 기분 내는 든든한 일품 도시락 Chapter 4 고기가 최고시다! 고리 러버 취향 저격 ‘다이어트 고기 밥상’ 54 스테이크 덮밥 : 품위 있게 기분 내고 싶은 날! 55 제육김밥 : 다이어터도 먹을 수 있는 깔끔 간단한 맛 56 돈암심 쌈밥 : 입안 한 가득 푸짐하게 57 훈제오리구이 & 케일쌈밥 : 오리고기로 단백질 뿜뿜! 케일로 미네랄, 비타민 팡팡! 58 소불고기 시금치샐러드 : 오늘부터 나도 뽀빠이 힘이 솟아요 59 실곤약 비빔면 & 돈안심 구이 : 비빔국수에 삼겹살 먹는 느낌 아니까 60 초간단 삼치스테이크 : 골다공증과 혈관 건강, 피로회복이 걱정된다면 61 소불고기 오니기라즈 : 오늘 저녁엔 고기쌈 싸먹을까? 62 삼색 소보로 덮밥 : 눈이 즐거운 세 가지 색깔, 입이 행복한 세 가지 맛 63 다이어터 규동 : 맛있어서 엄지 척! 힐링되어 엄지 척! 64 오리부추 덮밥 : 더위에 지친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 65 실곤약 분짜 : 맛있어서 고맙습니다, 깜언! 66 우둔살 육전 & 깻잎 무침 : 담백한 고기와 개운한 채소의 만남 67 매운 돈안심 볶음 & 또띠아쌈 : 기분 전환을 위한 깔끔한 빨간 맛 68 청포도 큐브스테이크 샐러드 : 산뜻하고 청량한 한입 샐러드 69 소고기 양상추쌈 : 불향 가득 아삭아삭 쌈요리 Chapter 5 치팅 유혹 이겨내는 ‘다이어트 특별식’ 70 다이어트 달걀빵 : 조회수 20만! 준비시간 3분이면 OK! 71 두부 멘보샤 : ‘겉바속촉’으로 행복한 한입 72 인절미 오나오 : 오늘밤에 만들고 내일 아침에 먹어요 73 밥그랑땡 : 냉장고 자투리 메뉴로 푸짐한 한끼 74 애플시나몬파이 : 화나는 날, 우울한 날, 처지는 날에 함께해요 75 떠 먹는 고구마피자 : 치즈누룽지 고구마 도우, 이런 피자는 처음이야 76 토달구이 : 기분 좋게 가볍게 먹고 싶은 날 77 아밤요 : 더운 여름에 미리 얼려두고 즐기는 아이스크림 78 밤호박 에그슬럿 : 사랑스런 달달함의 극치 79 자투리 키슈 : 프랑스식 옷을 입은 자투리 채소들 80 갈릭 포테이토 스틱 : 감튀가 눈물나게 그리운 날 81 다이어터 소떡소떡 : 탄단탄단 소떡소떡 82 바삭 면두부 단호박 핫도그 : 맛도 핫! 단백질도 핫! 83 한입 가지말이 :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모아모아 한입에 쏙 84 한입 양송이볼 : 버섯 즙과 소고기 육즙이 만나다 85 판 콘 토마테 : 한입 머금으면 여기가 바로 스페인 86 자색고구마 에그슬럿 : 영양 보라! 맛도 보라! [특별부록 라미 인스타 FAQ] 다이어트 식단에 기름을 사용한 구이나 볶음요리 먹어도 되나요? 빵이나 밀가루를 먹어도 될까요? 다이어트 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은 없었나요?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 돈이 많이 들지 않나요? 가짜 식욕 다스리는 방법은 뭘까요? 명절, 휴가 때 다이어트 어떻게 하나요? …… |에필로그| 무너져도 포기하지 말고 함께해요89kg에서 48kg으로! 몸무게 앞자리만 다섯 번 바꾼 10년차 영양사 다이어터! 탄단지섬 제대로 챙겨먹으며, 면역력 올리고 건강하게 인생 몸매 만드는 식단 플랜 86!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과 살이 빠지기 쉬운 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을까? 타고난 식탐이 소아비만에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20대 내내를 고통스런 다이어트와 강력한 요요를 반복했던 저자는, 결국 일반식에 가까운 탄단지섬(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을 똑똑하게 챙겨먹는 식단과 제대로 된 운동이 정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10년차 영양사’의 전문 지식과 9살부터 압력밥솥에 밥을 해먹을 정도로 강한 ‘음식 사랑’을 바탕으로, 하루 세 끼 챙겨먹으며 인생 몸매 만든 ‘영양사 다이어터’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과 똑똑한 식단을 소개한다. 적게 먹는 다이어트가 내 몸에 남긴 것은 더 살찌기 쉬운 몸, 조절되지 않는 식탐, 약한 면역력! 다이어트는 식단이 9할이라고 얘기한다. 이 책의 저자도 20대에는 티스푼으로 밥 다섯 숟가락, 반찬 다섯 숟가락을 먹는 절식에 가까운 소식과 피곤한 상태에도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 시간씩 하며 살을 빼고는 했다. 그러나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식단과 몸을 혹사시키는 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나쁜 흔적을 남긴다. 저자 역시 식단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더 크게 오는 요요는 물론, 면역력이 약해져 365일 감기를 달고 살며 유행하는 온갖 질병은 다 걸리는 저질 체력이 되고 말았다. 기름과 염분,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멀리한 식단이 몸을 비상 상태로 만들고 더 살찌기 쉽고 약한 몸을 만든 것이다. 치팅 유혹 안 생기고 꾸준하게 다이어트하는 비결은? 자꾸만 생각나는 ‘아는 맛’을 다이어트 건강 식단으로 만들어 먹으세요! 다이어터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먹어봤자 아는 맛이라는 그 ‘아는 맛’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더 강하게 유혹한다. 또한 밍밍한 다이어트 식단이 끝난 후, 일반식으로 돌아가면 너무나 쉽게 요요가 온다. ‘아는 맛’의 유혹으로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반식에 가까운 건강 식단으로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고민해야 한다. 일반식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은 어느 정도 기름을 사용해 탄단지섬을 골고루 챙겨, 맛있게 조리된 음식을 먹어야 치팅 유혹 없이 오래 지속되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식탐만 강했지, 영양적으로 맛있게 내 몸의 영양을 생각하면서 먹지는 않았어요.”라고 반성한 저자는, 지겨운 닭고야(닭가슴살, 고구마, 야채)를 벗어나 어떻게든 ‘아는 맛’이 나며 먹는 기쁨을 충족시키는 다이어트 식단을 궁리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해요! 입은 즐겁고, 손은 편하고, 몸은 가벼운 현실밀착형 4컷 레시피 아무리 맛있게 균형잡힌 식단이라 하더라도, 만들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구하기 어려운 요리라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이 책에는 냉장고 털이 메뉴가 특히 많다. 꼭 책에 소개된 재료가 아니라 지금 우리집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어떻게 해먹을지 몰라 방치하다 다이어트 식재료를 버린 경험이 있다면 이 책에 주목하기 바란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라고 사놓았지만 처치곤란인 ‘오트밀’이 ‘오트밀 크림리소토’ ‘오트밀 순두부 된장죽’ ‘크래미 오트밀죽’ 등 죄책감 들지 않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변주한다. 바쁜 영양사라는 직업 특성 상, 본인의 요리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던 저자가 하루 세 끼를 챙겨먹기 위해 재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비결을 요알못 눈높이에 맞춰 4단계면 끝나는 조리법으로 소개한다. 알면 약이 되는 음식 궁합! 내 몸에 힘을 주는 음식 조합! 식감과 맛까지 살려서 가족이 함께 먹어도 행복해지는 건강식 지식이 가득! 시금치 샐러드에 참깨드레싱을 결들이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을 참깨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인 리진이 무력화시켜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찬 성질의 오리는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함께 먹어야 상호 보완되고 오리 특유의 냄새도 잡아준다. 새우와 버섯을 함께 먹으면 버섯이 새우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잡아주고 체내 칼슘 흡수도 향상시켜준다. 다이어트로 무월경, 생리불순이 걱정된다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과 두부를 섭취하고 따뜻한 성질의 시나몬(계피)을 식단에 곁들이면 좋다. 이 책에는 영양사라는 저자의 직업과 직접 먹어보고 살을 뺀 레시피답게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내 몸의 대사를 살려주는 음식 조합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단순히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4만 팔로워가 인정한 ‘라미 레시피’와 함께 다이어트를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세요! 다이어트가 독한 마음을 먹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너무 많은 것을 제한하고 강박에 가두면 더 하기 싫고 스트레스와 고통에 허덕이게 된다. 오늘의 다이어트가 망했다고 내 인생이 모두 망하는 것은 아니다. 극단적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의 적이다. 더 건강하게 더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찾고자 노력하며 발견했던 ‘라미 레시피’가 당신의 다이어트를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도록 도와줄 것이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
우리학교 / 박진영 (지은이)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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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자기관리박진영 (지은이)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으로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게 풀어 내며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박진영 작가가 청소년을 위한 자기 자비 책을 펴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나와 화해하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나를 돌보는 방법’을 담아 십 대 독자들에게 전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십 대들의 고민과 긴장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어른의 그것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자라기 위해 오늘 하루도 좌충우돌 애쓰는 사이 자기를 긍정하기보다는 뾰족한 말로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공부를 못해서, 소심해서, 얼굴도 몸매도 별로인 것 같아서’ 내가 나를 자꾸 평가하고 심사 위원처럼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고 모질게 대하는 걸까? 친구가 이런 고민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넬 텐데 말이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Intro.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_ 7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 _ 21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 _ 59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 _ 91 Part 4.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 _ 125 나가며: 오늘부터 자기 자비 _ 147 참고 문헌 _ 152 십 대들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포근한 위로, “초라한 내가 미워질 때 나를 돌보는 방법을 배웁니다” 바야흐로 ‘자존감 테라피’ 권하는 시대다. 온갖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자존감 높이기를 강조한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오히려 그놈의 자존감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자신을 탓하며 자기 비난의 회로를 빙빙 돌기도 한다. 십 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자아가 새롭게 형성되는 시기다. 또래 집단의 평가와 비교에 민감하고, 가정과 학교 등 주어진 환경에서 벗어나기 어렵기에 나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주변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자기를 아끼고 돌보는 힘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를 긍정할 수 없어 힘이 들 때, 조금 더 너 자신에게 친절해도 괜찮다고 가만히 등을 토닥여 주는 누군가가 곁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자신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자기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나’와 만날 수 있다. ‘자기 자비’(self-compassion)로 마음 돌보기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쓰디쓰게 성장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십 대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자그맣게 숨 쉬며 고독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주위의 청소년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으로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게 풀어 내며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박진영 작가가 청소년을 위한 자기 자비 책을 펴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나와 화해하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나를 돌보는 방법’을 담아 십 대 독자들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포근한 선물 같은 책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십 대들의 고민과 긴장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어른의 그것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자라기 위해 오늘 하루도 좌충우돌 애쓰는 사이 자기를 긍정하기보다는 뾰족한 말로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공부를 못해서, 소심해서, 얼굴도 몸매도 별로인 것 같아서’ 내가 나를 자꾸 평가하고 심사 위원처럼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고 모질게 대하는 걸까? 친구가 이런 고민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넬 텐데 말이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고민이 많아도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에서는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정은 내 마음이 보낸 ‘톡’과도 같다. 마음이 보낸 메시지를 무시하면서 괜찮은 척할 필요도, 자신에게 실망할 까닭도 없다. 그냥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내가 지금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내 마음이 알려 주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여러 감정들이 몰려든다는 것은 내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에서는 십 대들이 자주 하는 고민이 우리 삶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임을 이야기한다.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싫다든가, 쉽게 소외감을 느끼는 내가 싫다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가 싫다는 등 우리가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걱정이 많은 내가 싫다는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해요. 다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나름의 부족함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나 역시 인간이니까 때로 고민하기도 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부족함이 많다는 건 곧 내가 제대로 된 인간이라는 뜻이니까요. _89쪽에서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에서는 완벽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불행을 습관적으로 느끼게 된다.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점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인간에게 불가능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번번이 좌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자는 하나라도 중간 이상으로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며 십 대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에 대해 말하는 part 4에서는 프로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이 연구에서 경기 성적이 좋거나 향상된 프로 선수들의 비결은 다음과 같았다. 1) 친구에게 하듯 나에게도 따뜻한 태도 보이기 2) 내 마음을 평가하지 말고 이해하기, 감정을 이해하되 과장하지 말기 3)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실패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예상하고 실패에 호들갑 떨지 않기, 예상되는 어려움들에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기 _141쪽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며 채찍질을 해야 ‘프로다운 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나의 따뜻한 지지자가 되어야 비로소 극도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가 되는 비결은 바로 ‘나를 잘 돌보기’였다. 앞길이 보이지 않아 힘들 때도, 한없이 초라해 숨고만 싶어질 때도 나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 저자는 ‘자기 자비’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전문 용어를 먼저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며 청소년 독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친구 관계에서 경험한 상처, 십 대 시절 자신을 비난하면서 감당해야 했던 괴로움과 시행착오 역시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차분히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고민이 많아도,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이다. 저자가 전하는 세심하고 다정한 위로, 그리고 단단한 태도는 십 대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어렸을 때는 저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훨씬 열심히 하는데 네가 이래서 되겠냐고 나를 채찍질한 적도 많았어요. 만약 그때의 저를 만날 수 있다면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이 많고 경험을 통해 배우며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물론 쉽지 않은 일도 많을 테고, 실패도 많이 할 거라는 얘기도 빼놓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채찍을 내려놓고 네가 너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면 어떤 일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토닥여 주고 싶어요. 그러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이죠. _150쪽에서 저자는 본인의 경험에 더해 최신 연구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며 청소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각 파트마다 ‘생각해 봅시다’ 코너를 마련해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을 대입해 생각하고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존감이 아무리 높아도 자기 자신에게 나쁜 말을 쏟아붓는 사람들의 마음은 결코 건강하지 않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던가 ‘내가 최고! 나는 멋져! 완벽해!’라며 나를 엄청 좋아할 것까지는 없다. 그러나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을 알게 되면, ‘멋질 때만, 잘 나갈 때만’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초라하고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내가 나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특별하지 않은, 너무나 평범한 나와 화해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싫어하는 사람을 날마다 본다고 생각해 봐요. 정말 만나고 싶지 않고 대화도 하기 싫은 사람인데 자꾸 볼 수밖에 없다면 짜증이 날 겁니다. 하지만 그 싫은 대상이 바로 나라면 어떨까요? 싫어하는 사람이 남이라면 심한 경우 절교를 하거나 연락을 차단하는 등 다신 보지 말자고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요? 나의 행동, 생각, 외모가 싫다면 하루하루가 불행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나는 나를 차단할 수도, 나와 헤어질 수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나 자신과는 결코 떨어질 수 없고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정을 대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평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일에도 금방 낙담하거나 화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일로 실망하는 내가, 고작 이런 걸로도 화를 내는 내가 싫어!’ 하고 생각했던 적은 없나요? 가뜩이나 괴로운데 그런 나를 미워함으로써 괴로움을 늘린 적이 없는지 떠올려 봐요. 이런 생각이 들 때에는 먼저 앞서 살펴본 것처럼 감정은 마음이 보내는 메시지일 뿐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려 봅시다. 여러 감정들이 몰려든다는 것은 내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때로는 귀찮기만 한 감정들이지만 고마운 존재라는 것이지요.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싫다든가, 소심하고 눈치 보는 내가 싫다든가, 쉽게 소외감을 느끼는 내가 싫다든가, 또는 귀가 얇고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가는 내가 싫다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가 싫다는 등 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이 때때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소심하거나 소외감을 느끼고, 어느 때는 귀가 얇고, 사람 만나는 걸 피곤해하기도 해요. 이런 이유로 내가 싫어질 때가 있다면 나 또한 평범한 사람임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여친, 빌리겠습니다 6
학산문화사(만화) / 미야지마 레이지 (지은이) / 2020.02.25
5,000원 ⟶ 4,500(10% off)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미야지마 레이지 (지은이)
일본 현지 누계 100만부 돌파 화제작. 구제불능의 대학생 카즈야는 처음 사귄 여자친구에게 한 달 만에 차이고 만다. 그 실연을 극복하고자, 미소녀인 여·자·친·구를 빌리게 되는데?! '사연 있는' 엄청난 미소녀 미즈하라 치즈루를 렌털하면서, 그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다.만족도 42 부적합한 여친①만족도 43 부적합한 여친②만족도 44 여친과 베란다의 약속②만족도 45 여친과 물러날때①만족도 46 여진과 물러날때②만족도 47 전여친과 여친②민족도 48 전여친과 여친③만족도 49 고백과 여친번외편 여친, 빌리겠습니다x 센류소녀기획 의도 일본 현지 누계 100만부 돌파 화제작《여친, 빌리겠습니다》 1, 2권 동시 발행 & 합본 세트 발매! 구제불능 대학생 카즈야의 ‘여친 찾아 삼만리’! 찌질하지만 성실한 카즈야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덜컥 여친 렌털 서비스를 통해 ‘여친’을 만나게 되고! 과연 카즈야는 꿈꾸던 이상의 ‘여친’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화제의 렌털 러브, 지금 시작합니다! 작품 내용 일본 현재 누계 100만부 돌파 화제작! ‘렌털 러브’ 《여친, 빌리겠습니다》 의 국내 상륙! 「나는 오늘, 여친을 빌린다?!」 구제불능의 대학생 카즈야는 처음 사귄 여자친구에게 한 달 만에 차이고 만다. 그 실연을 극복하고자, 미소녀인 여·자·친·구를 빌리게 되는데?! '사연 있는' 엄청난 미소녀 미즈하라 치즈루를 렌털하면서, 그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다!
무족영원
문학과지성사 / 신해욱 (지은이) / 2019.12.09
9,000원 ⟶ 8,100(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신해욱 (지은이)
정제된 언어와 견고한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신해욱의 네번째 시집. 인칭 없는 고백과 시제를 넘나드는 아이러니로 "신해욱의 웜홀"(시인 김소연)이라는 독특한 균열을 선보인 <생물성>(문학과지성사, 2009), "근원이라 할 만한 것에 나아가기 위한 안간힘"(시인 김사인)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syzygy>(문학과지성사, 2014)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신해욱은 지금껏 시도해온 '1인칭의 변신술'을 오롯이 체화하여 스스로를 "반원"('π')의 형상에 가둔다. 다리 없이, 앞을 내다보는 눈도 없이 땅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무족영원류가 되어 자신만의 웜홀을 통해 "세계의 심장"('영구 인플레이션에서의 부드러운 탈출')을 찾아 헤맨다. "채집자나 광부의 마음으로" 시를 쓴다는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최근 인터뷰에서처럼 심연의 "틈이란 틈을/샅샅이 더듬는 긴 여정"('완전한 마모의 돌 찾기 대회')을 감행하는 것이다. 그 끝에서 시인이 발굴하고자 하는 대상은 바로 '너'다. "수 세기를 건너뛰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맥박"('과자를 주지 않으면 울어버릴 거예요')처럼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너와의 조우. 그러므로 <무족영원>은 '나'에 대한 탐구로 조금씩 '너'라는 타자를 꿈꾸게 된 시인이 비로소 실족(失足)이라는 투신의 자세로 써 내려간 과감하고 애틋한 고백이다.시인의 말 III 아케이드를 걸었다/단춧구멍 전문/화훼파/무족영원/파훼/정오의 신비한 물체/이렇게 맑은 날에/햄릿상자/천변에서/어디까지 어디부터/빈교행/이렇게 추운 날에/화이트아웃/실비아/사운드트랙/윤달이 온다/옥텟/조그만 이모들이 우글거리는 나라 I 음악이 없는 실내/마술피리/채색삽화/휴머니티/난생설화/홀로 독/클론/나무젓가락이 없는 집/종근당에 갔다/드링크/박색 키르케/실버 클라우드/악천후/수안보/완전한 마모의 돌 찾기 대회 II 같이가자그래두가지두않구/영구 인플레이션에서의 부드러운 탈출/영구 인플레이션으로의 부드러운 함몰/몬순/국립도서관의 영원한 밤/웃지 않는 소설/규방가사/π/감광/걸레를 들고 우두커니/리와인딩/남궁옥분 상태/그만두기 흔들리기 헤르츠/말복 만찬/과자를 주지 않으면 울어버릴 거예요/레퀴엠/놓고 온 것들/여름이 가고 있다너를 향해 온몸으로 써 내려간 시 끝과 시작을 관통하는 이채로운 모험 정제된 언어와 견고한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신해욱의 네번째 시집 『무족영원』(문학과지성사, 2019)이 출간되었다. 인칭 없는 고백과 시제를 넘나드는 아이러니로 “신해욱의 웜홀”(시인 김소연)이라는 독특한 균열을 선보인 『생물성』(문학과지성사, 2009), “근원이라 할 만한 것에 나아가기 위한 안간힘”(시인 김사인)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syzygy』(문학과지성사, 2014)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신해욱은 지금껏 시도해온 ‘1인칭의 변신술’을 오롯이 체화하여 스스로를 “반원”(「π」)의 형상에 가둔다. 다리 없이, 앞을 내다보는 눈도 없이 땅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무족영원류가 되어 자신만의 웜홀을 통해 “세계의 심장”(「영구 인플레이션에서의 부드러운 탈출」)을 찾아 헤맨다. “채집자나 광부의 마음으로” 시를 쓴다는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최근 인터뷰에서처럼 심연의 “틈이란 틈을/샅샅이 더듬는 긴 여정”(「완전한 마모의 돌 찾기 대회」)을 감행하는 것이다. 그 끝에서 시인이 발굴하고자 하는 대상은 바로 ‘너’다. “수 세기를 건너뛰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맥박”(「과자를 주지 않으면 울어버릴 거예요」)처럼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너와의 조우. 그러므로 『무족영원』은 ‘나’에 대한 탐구로 조금씩 ‘너’라는 타자를 꿈꾸게 된 시인이 비로소 실족(失足)이라는 투신의 자세로 써 내려간 과감하고 애틋한 고백이다. 나는 다 소용이 없었다 나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 ―「화훼파」 부분 “나는 단순해지려고 한다. 아름다워지려고 한다” 신해욱은 이번 시집을 하나의 무족영원류로 만들고자 한다. 그것은 뒤쪽에 위치해야 할 3부의 시편들이 1부를 앞질러 놓여 있는 형식이나 ‘시인의 말’을 반으로 나누어 책의 처음과 마지막을 연결시켜놓은 구성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머리와 꼬리를 구분하지 않으려는, 시작과 끝의 경계를 지우려는 시인의 노력은 “지구는 둥글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네”(「어디까지 어디부터」)라는 구절처럼 무한한 궤도의 원형을 추구한다. 그렇지만 시인은 자신이 불완전한 “반원에 갇혔다”(「π」)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 그래서 다른 반쪽을 찾기 위해 반원의 형태로 전진한다. 마치 “열대에 서식하는 백여 종의 눈먼 생물”(「무족영원」)처럼 온몸으로 이 세계의 내부를 향해 파고든다. 구덩이를 만들고 있다. 서두르자. [……] 구덩이 옆에는 구덩이에서 파낸 흙더미. 흙더미의 흙은 말할 수 없이 곱다. 지렁이는 흙을 먹는대. 구덩이 안에는 구덩이의 모자란 깊이. ―「윤달이 온다」 부분 시인이 파 내려가는 “구덩이”의 이미지는 “단춧구멍”(「단춧구멍」), “열쇠 구멍”(「이렇게 추운 날에」), “햄릿구멍”(「햄릿상자」) 등으로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벌어진 틈으로 미지의 액체가 콸콸 흘러”(「파훼」) 넘쳐 시인은 다리 없이도 미끄러지듯 나아갈 수 있다. 마치 자신의 시어처럼 단순하고 아름답게. 그렇지만 세계에 침투하여 너에게 닿으려는 노력은 좀처럼 성사되지 못한다. “놓고 왔을 리가 없다 나는 뒤를 돌아본다” 시집에서 ‘너’는 언제나 찾아 헤매야 하는 대상으로 “만지면 묻어”(「마술피리」)나거나 “가장자리를 따라 덧나는”(「악천후」) 존재에 가깝다. 이따금씩 너는 “더할 나위 없는 내 자리에서”(「국립도서관의 영원한 밤」) 웃음을 짓기도, “나의 소설 속에서”(「웃지 않는 소설」) 자서전을 쓰는 존재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가 아닌 “그런 피조물의 삶은/도무지 추체험을 할 수가 없”(「레퀴엠」)으므로 시인은 어떠한 노력으로도 타자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과 직면한다. 여름이 가고 있다 뭐였을까 뭐라도 하며 나는 그의 환심을 사고 싶었지만 같은 시간의 같은 사건 속에 우리가 엮일 수는 없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있다」 부분 그럼에도 시인은 멈추지 않는다. 합일의 불가능성을 감수하면서 “틀리는 운명. 틀리는 방향./틀리는 만남. 다 틀렸어”(「과자를 주지 않으면 울어버릴 거예요」)라고 울먹이면서도 너를 찾아간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뒤를 돌아본다. 시인은 너를 “놓고 왔을 리가 없다”고 여기면서 “좋은 생각”을 하려고 애쓰면서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여름이 가고 있다」). 어쩌면 너는 먼 곳에서 찾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내가 떠나온 자리로 돌아가야 만날 수 있는 대상이 아닐까. 웜홀을 통해 과거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론처럼, 신해욱은 시집의 말미에 이르러 우리가 다시금 처음을 돌아보도록 이끈다. 그러므로 『무족영원』을 읽는 일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 그것도 무족영원류가 되어보는 특별한 체험이자 신해욱의 웜홀을 통해 무한히 거듭해보는 사랑의 회고일 것이다.매점의 밤을 지나. 나는 닫힌 매점에서. 환형동물로 돌아가는 입구를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것 같다.환골탈태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원을. 골목을. 전당포를. 만물이 넘치는 백화점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단춧구멍 전문」 부분 어제의 네가오늘을 차지하고 있어서오늘의 나는이렇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천변에서」 부분 우리는 궁극의 낙서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그 낙서의 무질서에는말씀이 숨어 있을 것입니다.―「실버 클라우드」 부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반양장)
창비 / 이금이 (지은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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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이금이 (지은이)
창비청소년문학 95권. 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 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은 2020년 현재의 우리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1917년, 어진말 거울 속 여자, 사진 속 남자 알로하, 포와 5월의 신부들 삶의 터전 떠나온 사람들 에와 묘지 소식 1919년 호놀룰루의 바람 떠도는 삶 윗동네, 아랫동네 와히아와의 무지개 판도라 상자 나의 엄마들 작가의 말 참고 자료“아프게, 기쁘게, 뜨겁게 인생의 파도를 넘어서며 살아갈 것이다.” 세 여성이 펼쳐 내는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2020년 현재의 우리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멈출 수 없는 드라마처럼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감정을 적시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다려 왔다면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놓쳐서는 안 될 뛰어난 작품이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세 주인공 버들, 홍주, 송화는 천국을 꿈꾸었지만 지옥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마음 붙이고 살아가는지 보여 주는 삶의 장인들이다. 금기를 깨는 여성, 경계를 넘는 이주민, 새로운 가족으로 서로에게 곁이 되어 준 이들은 바로 우리 시대 스승이자 친구이다. 이미 와 있는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이다. 은유(작가) 불꽃같은 생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 온 그 모든 날들에 대한 우아한 복수. 사랑하고, 이해하며, 온몸으로 서로를 얼싸안는 아름다운 여성 공동체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정여울(문학평론가, 작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 여성은 혼자 장에 가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절,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로 간 여성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이금이 작가는 한인 미주 이민 100년사를 다룬 책을 보던 중 앳돼 보이는 얼굴에 흰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은 세 명의 여성을 찍은 사진을 마주한다. 그 속에는 “이미 와 있는 오래된 미래”처럼 낯설면서도 익숙한, 가슴을 뜨겁게 데우는 여성의 숨죽인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승리자 중심으로, 남성의 시각으로 쓰인 주류 역사에서 비켜나 있던 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뜻깊은 발견이었다. 교과서에도 공들여 소개되지 않은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경상도 김해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열여덟 살 버들이다. 아버지는 일제에 대항해 의병 생활을 하다가 목숨을 잃고 어머니 혼자 버들과 남동생들을 키워 냈다. 양반의 신분임에도 버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자 형제들과 달리 학교에 가지도 공부를 하지도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결혼을 권하는 중매쟁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진결혼이란 일제 강점기 시대 조선 여성이 하와이 재외동포와 사진만 교환하고 혼인했던 풍습이다. 사진결혼을 택한 10~20대의 여성들은 사진 신부라 일컫는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하와이 이민선에 올랐던 사진 신부들, 작가는 그들에게 각각 버들, 홍주, 송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고향에 있는 부모를 뒤로하고 더 나은 삶을 찾아 용기 있게 태평양을 건넌 세 친구는 각기 다른 운명을 맞이한다. 자유연애 같은 결혼을 꿈꾸는 홍주는 사진보다 실물이 스무 살은 더 늙어 보이는 남편을 만나고, 천대받던 무당 외할머니의 손녀라는 처지에서 벗어나 새 삶을 꿈꾸었던 송화 역시 게으르고 술주정이 심한 남편을 맞이한다. 이들과 달리 버들은 사진 속 모습과 똑같은 스물여섯 살 태완을 만난다. 탁월하게 그려 낸 여성 중심 공동체의 새로운 발견 배려, 조화, 기쁨, 환대… 우리에게 필요한 알로하의 정신 그러나 먼 이국땅에서 새로운 배우자를 만나 혼인을 치렀다는 설렘은 잠시뿐이다. 첫사랑의 존재를 가슴에 품고 있던 태완은 버들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한다. 더욱이 고향에서 먼 길까지 함께 온 의지할 수 있는 친구 홍주는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 버들은 사탕수수밭 농장에서 백인 관리자에게 혹독하게 차별당하고 같은 이민 노동자이지만 식민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일본인들에게도 핍박받는다. 하와이에서 일한 돈을 고향에 보내 주고 공부도 하고 싶었던 버들 앞에 험난하고 고된 이민 생활이 펼쳐진다. 버들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버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주위 이민 여성들이다. 일찍이 자리를 잡은 줄리 엄마, 그리울 때면 날아드는 편지로 씩씩한 근황을 전해주는 홍주, 속세에 물들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송화까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속 여성 인물들은 서로 도우며 가족이 되어 준다. 예상치 못했던 비밀이 밝혀지는 결말부까지 읽고 나면 가족이란, 여성이란, 엄마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사랑과 연대를 행해 온 주인공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책을 덮고 나서도 귀에 쟁쟁하게 아른거린다. “어디서나 흔히 들을 수 있는 ‘알로하’라는 말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었다. 배려, 조화, 기쁨, 겸손, 인내 등을 뜻하는 하와이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었다. 그 인사말 속에는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하와이 원주민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했다.” _357면 「판도라 상자」 중에서 무엇이 사랑을 낳고 무엇이 인간을 기르는가. 낯선 땅에 뿌리내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을 통해 환대를 의미하는 하와이의 꽃목걸이 ‘레이’를 선물받은 기분이다. 박서련(작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몰입감, 생생한 디테일 많은 독자에게 널리 가닿을 장편소설의 뛰어난 성취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무엇보다 한 호흡에 읽히는 강렬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주인공 버들과 홍주, 송화의 이야기뿐 아니라 하와이 한인 사회 내 독립단의 분열,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에 대한 생생하고 디테일한 묘사 등이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서사, 가슴 저리게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모계 가족 드라마의 현장이었다. 주인공들의 운명을 쫓아가다 마침내 시대의 선구자를 만나고 운명의 개척자를 만난다. 김민식(PD, 작가)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읽는다는 것은 미처 알지 못했던 과거를 거울삼아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2020년 현재를 비춰 본다는 것이다. 높은 가독성과 몰입도를 지닌 장편소설의 재미와 아름다운 연대의 의미 두 가지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먼저 읽은 사전 서평단 300인의 뜨거운 극찬★★★ “분명 활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영화를 보듯 몰입감이 굉장했다.” @dark****** “392쪽을 어떻게 하루 만에 읽을 수 있었을까? 책을 붙들고 놓을 수가 없었다.” @boy***** “긴 여운과 그렁그렁해진 눈 때문에 늦은 새벽에도 바로 잠들지 못했다.” @basti***** “인생이 사탕수수만큼 달았으면 좋겠지만 (…) 베일 만큼 아픈 이후에, 다가오는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그녀들의 의지가 눈에 보이는 작품이었다.” @zeni****** “읽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코끝이 찡해지니. 버들아, 버들아.” @erin***** “놀라운 몰입도, 이건 진짜다.” @jeong******** “그녀들은 부둥켜안고 우는 대신 유쾌하게 웃어넘기는 방식을 택했더랬다.” @bohem*******a “세상이 내게 등 돌려도 이 악물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터전을 마련해야 했던 엄마들의 마음을 차마 헤아릴 수가 없다.” @rosal******** "버들 애기씨, 내년이면 열여덟이지예? 포와로 시집가지 않을랍니꺼?"


도대체 우리 아들은 왜 저럴까?
미스터제이 / 간나리 미키 (지은이), 이혜윤 (옮긴이), 모모에다 요시오 (감수) /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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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제이육아법간나리 미키 (지은이), 이혜윤 (옮긴이), 모모에다 요시오 (감수)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주변에서 ‘지금이 가장 힘들 때’라는 말을 듣는 반면, 딸 키우는 엄마들은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남자아이 키우기란 정말이지 보통 일이 아니다. 여자인 엄마들은 생각지도 못할 행동을 하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이가 자라면서 조금씩 편해지길 기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해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아들 가진 엄마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실제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몬테소리 육아 어드바이저인 저자가 아들 가진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아들을 위한 몬테소리 육아법’이다. 두 아들에게 직접 실천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것들, 그리고 유치원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타입의 아이들을 돌보았던 경험이 가득 담겨 있다.목차 프롤로그 6 제1장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민감기란 무엇일까? ●마리아 몬테소리가 중요시한 민감기 20 ●민감기의 아이들은 부모에게 고집불통으로 보인다 24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를 관찰하는 것 26 민감기에 얻는 것은 살아가기 위한 틀 27 질서의 민감기① 순서에 집착한다 29 순서가 지켜지지 않아서 싫은 것 30 질서의 민감기② 습관에 집착한다 32 질서의 민감기③ 소유에 집착한다 36 우선 감정을 받아들이자 37 질서의 민감기④ 장소에 집착한다 39 물건은 언제나 같은 곳에 둔다 40 운동의 민감기① 몸 운동에 집착한다 44 충동은 억제할 수 없으니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주자 46 선 위를 걷는 선상보행 46 운동의 민감기② 손가락 운동에 집착한다 49 밀가루 점토 놀이 52 콩으로 할 수 있는 운동 54 사회적 행동의 민감기 사회적 행동에 집착한다 55 사회의 첫 단위는 가족 55 돕고 싶은 마음은 사회성이 자랐다는 증거 57 가장 쉬운 도움이란 57 언어의 민감기 언어에 집착한다 58 필요한 상황이 오면 말하게 된다 60 쪽지 교환은 여자아이들의 행동 61 제2장 아이의 고집에는 재능을 키우는 힌트가 가득! ●남자아이들은 이럴 때 고집을 부린다 68 ●남자아이들은 왜 똥 이야기를 좋아할까? 71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① 도와주고 싶어도 참자 75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것들 75 기다리기가 도와주기보다 중요하다 76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② 아이와 스케줄을 공유하자 80 아이에게 일정을 알려주자 80 생활 리듬을 지키면 ‘싫어’도 사라진다 83 잠들지 않는 아이는 일찍 깨운다 84 모든 것을 평소와 똑같이 85 생활 습관이 잡혀야 공부 습관도 잡힌다 86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③ 집안일을 돕게 하자 88 가족의 일원으로 활약할 기회를 준다 88 아이의 도움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당연 89 쉬운 일로 대체해서 부탁한다 91 집안일 돕기는 자립을 향한 첫걸음 93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④ 함께 마트에 가자 94 먹지 않는 이유는 배가 고프지 않으니까 94 먹는 데에 관심이 없다면 사는 것부터 시작하자 95 수족관에 가는 것보다 쉽다 98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⑤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한다 101 아이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101 같은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 103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⑥ 실패를 지켜본다 106 어릴 적 실패가 평생 간다 106 실패를 회피하지 않는다 107 남자아이에게 지금 바로⑦ 바느질놀이도 시킨다 110 위험하다면 대비하면 된다 110 왜 실물을 써야 할까? 113 제3장 말을 바꾸면 남자아이가 쑥쑥 자란다 ●남자아이에게 좋은 말과 안 좋은 말 120 ●이렇게 말하면 남자아이에게 의욕이 생긴다, 멋있다 122 ●‘대단하다’보다 효과적인 멋진 말, 잘했어 126 쓸데없는 일에도 배울 점이 있다 128 ●아이가 기뻐하는 최고의 칭찬, 고마워 130 ●‘안 돼’ 대신, 해줄래 132 정말로 안 되는 일일까? 134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약속하자 135 가능한 방법은 반드시 있다 138 ●‘다 했어?’라는 질문은 정도껏, 열심히 했구나 140 틀린 것을 바로 지적하지 않는다 143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약속했으니까 146 지키지 못한다면 약속하지 말자 148 ●흥분한 아이와 말할 때는, 듣고 있어 149 제4장 아들의 재능이 쑥쑥 자라는 환경 ●환경이 갖춰지면 알아서 잘한다 156 남자아이를 관찰하는 힌트 관심사를 파악하자 158 크고 작은 도감을 추천 159 너무 많은 것을 주지는 말자 161 남자아이의 화장실 힌트 머리 아픈 화장실 훈련 162 기저귀에서 팬티로 옮겨가려면? 163 화장실 체크는 적당히 164 걷는 시간을 늘리자 165 남자아이의 정리정돈 힌트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 166 어떻게 정리하고 싶어하는지 관찰하자 168 형제별로 색깔을 나눠주자 169 남자아이의 표본 힌트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 172 아빠와 아들의 관계를 지켜보자 173 남자아이의 과외활동 힌트 또 다른 흥미 찾기 175 ●몬테소리 교육은 집에서도 할 수 있다 178 에필로그 180 감수자의 말 182엄마는 편하고 아들은 똑똑해지는 몬테소리 홈스쿨링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주변에서 ‘지금이 가장 힘들 때’라는 말을 듣는 반면, 딸 키우는 엄마들은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남자아이 키우기란 정말이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여자인 엄마들은 생각지도 못할 행동을 하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조금씩 편해지길 기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해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들 가진 엄마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도대체 우리 아들은 왜 저럴까』는 실제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몬테소리 육아 어드바이저인 저자가 아들 가진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아들을 위한 몬테소리 육아법’입니다. 두 아들에게 직접 실천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것들, 그리고 유치원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타입의 아이들을 돌보았던 경험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Google과 Amazon 창립자를 키워낸 바로 그 육아법! 몬테소리 교육은 마리아 몬테소리라는 여성 의학자 겸 과학자가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교육법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특별한 재능을 꽃피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의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 위키디피아 창설자 지미 웨일스도 어렸을 때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특히 구글의 두 창립자는 인터뷰에서 “우리의 기초를 만든 것은 몬테소리 교육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의 생일에 구글 홈페이지의 구글 로고가 몬테소리 교구 모양으로 바뀌는 것을 보더라도, 실제로 구글은 몬테소리 교육과 깊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IT의 거인들이 받은 교육이라고 하니 ‘참신한 교육법’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고,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두 자녀에게도 몬테소리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실제로 30%의 아이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몬테소리 교육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교육법입니다.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교육으로 아들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아이에게 몬테소리 교육을 시키기 위해 반드시 전문 교육기관에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이 태도를 관철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몬테소리 유치원에 다닌다 해도 가정에서 그 장점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집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엄마는 편하고 아들은 똑똑해지는 비법이 가득 담긴 이 책이,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챕터 소개 제1장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민감기란 무엇일까? 몬테소리 교육의 창립자 마리아 몬테소리가 가장 중요시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중요한 민감기를 소개합니다. 민감기란 아이들이 ‘싫어싫어’라고 자주 말하는 시기와 겹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부모들은 언뜻 황당해 보이는 아이들의 행동을 ‘제멋대로’라고 단정 짓거나 “안 돼.”하고 금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 뒤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는데, 민감기를 모르면 부모는 그것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는 순서, 습관, 소유, 장소 등의 개념을 체득하고, 다양한 삶의 틀을 배우며, 몸과 언어도 몰라볼 만큼 성장합니다. 아이의 ‘싫어’ 속에 숨겨진 이유를 이해하면 앞으로의 육아가 무척 편해질 것입니다. 제2장 아이의 고집에는 재능을 키우는 힌트가 가득! 남자아이의 집착 중에서 자립과 재능으로 이어지는 집착을 지켜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의 고집에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힌트가 한가득 숨어 있습니다. 아이를 관찰하여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그러는지 발견했다면 그것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러지?” 싶은 것들도 많겠지만 그 단계에서 혼을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그 집착을 인정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도록 이끌어준다면 남자아이의 자립심과 재능이 자라납니다. 제3장 말을 바꾸면 남자아이가 쑥쑥 자란다 아들 키우는 엄마와 딸 키우는 엄마의 입버릇 중 사용 빈도가 크게 차이나는 말은 바로 “안 돼.”입니다. ”안 돼.“라는 말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나머지 아이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집착까지 반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남자아이는 성격이 단순하고 인정받고 싶다는 심리가 강합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더 잘 듣습니다. 아이의 의욕과 호기심의 싹을 무의식중에 짓밟아버리는 ’안 돼.”라는 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말을 소개합니다. 제4장 아들의 재능이 쑥쑥 자라는 환경 몬테소리 교육에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적절한 환경 속에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곳에는 아이가 크게 성장할 포인트가 숨어 있습니다. 지금 내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 관찰해보고, 배움의 폭을 한없이 넓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민감기인 아이들의 특징을 이해하면 엄마들을 머리 아프게 만드는 남자아이 화장실 훈련이나 정리정돈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동양북스(동양문고) / 프랑수아즈 바르브 갈 (지은이), 박소현 (옮긴이)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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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프랑수아즈 바르브 갈 (지은이), 박소현 (옮긴이)
미술에 문외한인 어른과 미술이 처음인 아이 모두를 위한 미술 가이드. 모든 아이는 미적 감각과 감수성을 타고난다. 다만 이를 알아보고 이끌어 주는 일은 어른의 몫이다. 대개 아이는 어른의 문화적 취향을 모방하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나간다. 이를 모르지 않는 어른도 아이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미적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편이란 생각에 아이를 데리고 미술관 관람에 나설 때가 많다. 하지만 유튜브와 게임에 익숙한 아이는 정지 화면 같은 그림이 따분하기만 하다. 길잡이를 자청하며 아이를 그림 앞에 세워두고 온갖 정보를 ‘주입시키는’ 어른의 접근법도 미술은 ‘따분한 과목’이라는 고정관념만 더욱 굳힐 뿐이다. 결국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미술 관람은 ‘따분한 기억’으로 각인되고 만다. 저자는 이 책의 전반부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미술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술에 접근하는 6가지 관점, 미술을 대하는 9가지 방식, 그림을 보는 13가지 방법 등 미술 읽기에 유용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한다. 후반부에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주요 (서양)미술사를 관통하는 서른 점의 다양한 작품을 수록했다. 아이의 편견 없는 질문과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해설을 따라가며 이들 작품을 감상하는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미술 읽기의 시각적 도구들을 저절로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사, 사조, 기법, 주제 등 미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도 섭렵할 수 있다.들어가며 6 1부 미술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법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미술 가이드 14 아이와 함께 미술 감상하는 법 15 자신의 미적 안목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 아이가 무엇을 보는지 살피세요 | 아이가 주도하게 하세요 | 아이의 태도에 익숙해지세요 | 아이의 현실을 파악하세요 | 아이의 조급함을 이용하세요 | 아이의 경험을 존중하세요 | 자유롭게 감상하게 하세요 | 비디오 게임의 장점을 따져 보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자료를 활용하세요 | 아이의 잠재력을 믿으세요 미술에 접근하는 여섯 가지 관점 21 출발점을 택하세요 | 기술로 이해하는 미술 | 운동으로 이해하는 미술 | 수학으로 이해하는 미술 | 과학으로 이해하는 미술 | 역사로 이해하는 미술 | 지리로 이해하는 미술 미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법 33 견문을 넓히세요 | 유용한 정보부터 찾아보세요 | 지적 자극제를 기록해 두세요 | 학술적인 정보는 멀리하세요 | 지나친 일반화는 피하세요 | 자기만의 언어로 설명하세요 | 생생하게 전달하세요 | 주제를 유념하세요 | 독창성의 가치를 알려 주세요 | 잘못된 분석을 경계하세요 | 상투적인 설명은 피하세요 | 일화는 가끔씩만 덧붙이세요 |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세요 | 결론을 열어 두세요 | 미리 준비하기보다 현장에서 접하게 하세요 미술 작품, 어떻게 감상해야 할까 42 미술을 대하는 아홉 가지 방식 43 지식과 감성을 연계하세요 | 당대의 현실을 고려하세요 | 정확한 묘사보다 메시지에 집중하세요 | 서두르지 마세요 | 조화를 감지하세요 | 충격을 느껴 보세요 | 숨은 이야기를 찾으세요 | 보이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지세요 | 붓질의 흔적을 따라가세요 그림을 보는 열세 가지 방법 50 그림 속으로 들어가세요 | 황금빛 배경을 바라보세요 | 캔버스의 평면에 주목하세요 | 수평선(지평선)을 바라보세요 |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시선을 옮겨 보세요 | 건축물을 눈여겨보세요 | 명암을 관찰하세요 | 정면으로 다가오는 인물에 주목하세요 | 뒷모습을 주시하세요 |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세요 | 다양한 몸짓과 자세를 살펴보세요 | 인물의 크기를 눈여겨보세요 | 옷 주름의 언어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림에 다가가는 네 가지 방법 61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하세요 | 미술 작품들을 연결해 보세요 | 자유로운 사고를 북돋워 주세요 | 현실에 적용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미술과 친해지는 연령별 맞춤 감상법 64 5~7세 65 그림을 모으세요 8~10세 66 그림 속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세요 11~13세 이상 67 화가의 선택을 이해하세요 |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내다보세요 | 변화의 시점을 알아채세요 |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다지세요 2부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 산책 〈성모의 결혼> 페루지노 72 〈잠에서 깬 노예> 미켈란젤로 78 〈대사들> 한스 홀바인 84 〈은하수의 기원> 틴토레토 90 〈세월이라는 음악의 춤> 니콜라 푸생 96 〈벌 받는 아들> 장 밥티스트 그뢰즈 102 〈회화 예술의 발명> 조제프 브누아 쉬베 108 〈서재에 있는 나폴레옹> 자크 루이 다비드 114 〈전함 테메레르> 조셉 터너 120 〈눈먼 소녀> 존 에버렛 밀레이 126 〈정원의 여인들> 클로드 모네 132 〈에밀 졸라의 초상> 에두아르 마네 138 〈오페라의 관현악단> 에드가 드가 144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 귀스타브 카유보트 150 〈붓꽃> 빈센트 반 고흐 156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장 레옹 제롬 162 〈공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소녀> 파블로 피 카소 168 〈샤키의 사내들> 조지 벨로스 174 〈궁수가 있는 그림> 바실리 칸딘스키 180 〈이탈리아 광장> 조르조 데 키리코 186 〈과일 접시와 카드> 조르주 브라크 192 〈베르> 펠릭스 발로통 198 〈철로변의 집> 에드워드 호퍼 204 〈신문 읽는 남자> 르네 마그리트 210 〈영웅적 게릴라> 코르다 216 〈우리 모두가 안고 살아가는 문제> 노먼 록웰 222 〈누더기 비너스>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228 〈날개 달린 책> 안젤름 키퍼 234 〈하늘> 웨민쥔 240 〈천장화> 사이 트웜블리 246 자료 출처 252아이의 안목은 어른이 길러주는 것, 미술 감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의 취향은 부모의 취향을 닮는다. 굳이 부모가 아니라도 주변 어른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이나 예술을 대하는 태도를 일찍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의 문화적 취향을 모방하며 서서히 자기만의 취향을 만들어 간다. 아이의 미적 안목을 형성하는 데 어른의 역할이 크다는 말이다. 대다수 부모는 아이의 감수성과 잠재된 예술성을 일깨워 주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른다. 가장 쉬운 길이라는 생각에 미술관에 데려가 보지만 아이의 미적 감각과 교양을 키워주는 일은 녹록지 않다. 동행한 어른은 사실 미술에 취미가 없거나 조예가 깊지 않은 ‘미알못’(미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유튜브나 게임기만 붙들고 살던 아이들은 뭐든지 금세 싫증을 낸다. 현란한 화면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벽에 고정된 정지 화면 같은 그림을 진득하게 보지 못한다. 아이의 눈엔 옛날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들이 고리타분해 보일 뿐이다. 어른은 어렸을 적 자신이 경험한 대로 그림 앞에 아이를 억지로 세워두고 미리 조사한 연대표, 미술 양식, 주제, 화가의 생애에 대한 정보를 ‘주입하며’ 아는 척을 해 보지만 아이는 지루한 설명을 참지 못하고 이내 흥미를 잃는다. 그렇게 어른과 아이 모두 미술 관람이 따분한 기억으로 각인되고 만다. 이 책은 미술 감상이 이처럼 ‘지루한 경험’으로 화석화되는 것을 피하려면 아이든 부모든 각자의 관심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기차나 증기선을 묘사한 그림이 왜 많은지를, 스포츠 애호가라면 왜 신이나 영웅들의 몸은 근육질로 표현되는지를, 수학에 일가견이 있다면 황금비율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그림의 구도를, 역사에 빠져 있다면 초상화 속 정치인이 취한 자세의 비밀을, 지리 ‘덕후’라면 풍경화 속 화가의 여행지를 주제 삼아 대화의 물꼬를 터보라고 권한다. 어른이 아이와 더불어 스스로를 미술에 갓 입문한 초보자라 여기고 자신의 관심사를 미술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어렵게만 보였던 미술이 만만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어른이 모르는 사이에 훌쩍 자라는 아이의 마음, 아이의 마음을 빚어내는 위대한 예술의 힘 화가는 어떤 점에선 소설가와 비슷하다. 한 가지 사실은 강조하는 반면 또 다른 사실은 일부러 생략하고 인물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며 자기만의 해석을 그림에 담는다는 점이 그렇다. 가령 다비드는 이탈리아 원정에 나선 나폴레옹을 진취적이며 자부심에 찬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들라로슈는 힘없이 피로에 찌든 모습으로 그린다. 같은 장면을 전혀 다르게 표현한 두 그림 중 역사적 사실을 담은 것은 무엇일까. 같은 주제를 다룬 그림이 이처럼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다. 렘브란트가 남긴 50점의 자화상 중 비슷한 그림은 하나도 없다. 화가나 조각가 들은 형태를 일부러 왜곡시키거나 미완성으로 남겨 두거나 형체를 자세히 보여주지 않고 뭉뚱그린 듯 대충 표현하기도 한다.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그림처럼 관람객에게 기습적인 충격을 안길 때도 있다. 이들이 가학적인 성격이라거나 기교가 뛰어나지 못해서가 아니다. 모든 작품은 미술가의 신중한 선택이 만들어 낸 결과다. 저마다 다른 의도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들은 예술가 자신의 불안과 근심과 고통과 고뇌와 성찰을 녹여 그만의 관점으로 독특하게 포착해 낸, 우리가 몰랐던 세계와 삶의 모습이다. 이런 작품을 마주한 아이는 특유의 직관적 감상을 통해 불쾌함과 불편함,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느낀다. 때론 위축되거나 흥미를 보이거나 반감을 갖거나 감동을 받는다. 이렇게 ‘추한’ 그림을 그린 이유는 무엇인지, 전쟁터를 묘사한 장면이 왜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지, 쓸모없는 누더기를 쌓아놓은 옷더미를 어째서 ‘작품’이라고 부르는지 등 온갖 의문과 추측을 쏟아내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작품과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그러다 단 하나의 절대적인 관점이란 없다는 사실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작품 속에서 반 고흐,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등 친근한 대화 상대이자 진정한 친구이자 듬직한 귀감을 발견한 아이는 그렇게 감수성을 조금씩 빚어나가고 안목을 다져나간다. 르네상스 시대 미술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서른 점의 미술 작품으로 한눈에 이해하는 보고 또 보고 싶은 미술의 세계 우리가 명작이라고 말하는 대다수 작품의 주된 공략층은 원래 아이가 아니다. 게다가 한 장면에 메시지를 압축하다 보니 낯선 상징이나 뜻 모를 시각적 장치 들을 그려 넣기도 한다. 아이도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어른도 아이를 상대로 알기 쉽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아이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순간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어른은 생각해 내지 못하는 발상을 떠올리기도 한다. 지적인 포장에는 관심도 없고 미술에 대한 배경 지식도 없는 아이들의 시선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다. ‘무식한 소리’처럼 들릴까 봐 솔직한 감상을 ‘자기 검열’하는 어른과는 달리 가장 정직한 대중이다. 다만 아이가 직관을 좀 더 예리하게 다듬고 미술 작품을 보고 느낀 감상을 언어화하고 작품을 매개로 주변 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려면 주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르네상스 시대 미술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독창성, 주제, 양식, 모범적 가치를 기준으로 엄선한 서른 점의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가볍게 산책하듯 아이와 함께 작품을 들여다보고 편견 없는 질문과 친근하고 쉬운 해설을 따라가며 가까운 친구와 수다를 떨 듯 서로의 감상을 나누다 보면 미술 읽기에 유용한 시각적 도구들을 읽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기법, 사조, 주제 등 미술 세계의 주요 이슈들도 섭렵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미술은 소수의 고급 취향이 아니라 누구나 마땅히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교양이며 누구든 일상적인 언어로 자신의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음을 새삼 일깨워 주는,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최적의 미술 가이드이다. 아이는 그림을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면 날카로운 직관을 발휘합니다. 만일 이 자유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북돋워 주지 않는다면 자라면서 어른들의 자기 검열(‘바보 같은 질문’으로 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내면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선의 자유는 예술 작품을 탐구하는 데 최선의 출발점입니다. 지적인 설명으로 포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단번에 눈길을 끄는 요소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림과 장소가 풍기는 느낌, 감격스럽거나 당혹스러운 느낌, 외면하고 싶을 만큼 불편하지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느낌 등의 다양한 감정이야말로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미술에 대해 설명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미술애호가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술을 대하는 여러분의 마음가짐은 향후 아이가 작품을 바라보는 태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적인 즐거움도 좋지만, 예술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입니다. 아이가 이를 일찍 깨우치면 예술이 눈과 마음을 열어 준다는 사실도 그만큼 빨리 깨닫고 더 많은 영감을 얻게 돼 스스로 그림을 감상하고 사고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는 그림을 보고 이해한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다음번에 다른 그림을 접할 때 더 잘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교양은 ‘케이크 위에 얹은 체리’ 같은 장식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케이크를 만들어 내는 주재료인 밀가루이지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아이가 아직 언어로 표현할 줄 모른다 하더라도 연령이나 출신 배경을 떠나 이런 잠재력이 숨 쉬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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