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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영어카드 (100장)
웅진주니어 / 출판사 편집부 펴냄 / 2006.07.27
16,000원 ⟶ 14,400(10% off)

웅진주니어유아놀이책출판사 편집부 펴냄
이미지를 연상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2세부터 5세 유아를 위한 영어 그림 카드입니다. 그림으로 표현된 알파벳과 단어, 간단한 영어 이야기와 놀면서 영어 학습의 기초를 다집니다. 다채로운 그림 카드 놀이를 통해 영어를 처음 만나는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하세요!1. 구성 [총 100장] A~W 각 4장씩, X~Z 각 2장씩 세트 구성 (98장) + 놀이 가이드 카드 (2장) 는 100장이라는 알찬 구성으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알파벳과 영어 단어, 더 나아가 영어의 기본 문장까지 풍성하게 알려 준다. 2. 이렇게 달라요! 1) 각 알파벳별 4장씩 (예외 X, Y, Z는 2장씩) 세트 구성이어서 단어 4개와 문장 4개를 배울 수 있다. 2)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부터 문장을 배우는 어린이까지 단계별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 처음에는 이미지 글자로 알파벳을 배우고,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를 배우고, 상황 그림 속에서 단어와 이야기를 만나며 문장까지 확장하여 익힌다. 3) 알록달록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영어를 즐겁고 신나게 배울 수 있다. - 이미지 글자와 재미난 상황 그림으로 하는 \'이미지 연상 영어 학습\' 4) 영어 발음 시 가장 중요한 강세! 이를 위해 단어의 발음을 최대한 원어와 비슷하게 한글로 표기하고, 강세를 표시했다. 5) 영어 교육 전문가의 자문ㆍ감수를 받아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6) 마음껏 갖고 놀 수 있는 탄탄하고 견고한 재질이다. - 어린 독자를 고려하여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두꺼운 종이에 양면 코팅을 하여 아이가 던지고 입으로 빨아도 잘 손상되지 않으며 성장기에 오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서 아이의 손이나 입이 베이지 않도록 하였다. 3. 이렇게 활용해요! 5단계 이미지 연상 영어 학습으로 알파벳, 단어, 영어 문장까지 단계별로 익힌다. - Step 1 : 이미지 글자로 알파벳 익히기 - Step 2 :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배우기 - Step 3 : 상황 그림으로 단어와 친해지기 - Step 4 : 상황 그림 이어서 이야기 나누기 - Step 5 : 상황 그림 속 문장과 친해지기 Let\'s play with Alphabet! [STEP 1] 이미지 글자로 알파벳 익히기 - 이미지 글자를 보면서 소리 내어 읽고, 글자 모양을 익히며 알파벳을 배운다. 같은 글자지만, 무늬와 색깔이 다른 4장의 카드를 함께 나열하고, 소리 내어 읽어 준다. 이것은 아이가 알파벳을 익힐 때 그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의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같은 알파벳 찾기 놀이 : 카드 여러 장을 펼쳐 놓고 같은 글자끼리 짝짓는 놀이. 색깔은 다르지만 글자 모양이 같은 것끼리 찾아 나란히 놓아 보고, 그 알파벳이 무엇인지 맞혀 보는 놀이로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다. Let\'s play with Words! [STEP 2]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배우기 - 의 단어는 아이에게 익숙한 사물이나 동물 중심으로 선정된 필수 영어 단어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이야기해 줄 수 있다. - A부터 Z까지 알파벳에 익숙해지면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를 함께 읽어 준다. 단어에 익숙해지면 그림을 보고 어떤 단어인지 맞혀 보게 한다. [STEP 3] 상황 그림 속 해당 단어와 친해지기 - 뒷면 상황 그림에서도 앞면에서 본 사물, 동물을 찾아 보게 하고, 단어를 말해 보게 한다. 단어를 상황 속에서 보게 되어, 반복하며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다. Let\'s play with Stories! [STEP 4] 상황 그림 이어서 이야기 나누기 - 알파벳별로 세트가 되는 카드 4장 뒷면을 나열하여, 이야기를 들려 준다. 카드 오른쪽 위에 표시된 기호를 보고 순서를 알 수 있다. 그림 4장의 내용을 연결하여 이야기를 들려 주거나, 아이와 이야기 꾸미기를 해 볼 수 있다. 이야기를 할 때, 배웠던 영어 단어도 말해 볼 수 있어 좋다. [STEP 5] 상황 그림 속 영어 문장과 친해지기 - 상황 그림을 나타내는 간단한 영어 문장도 읽어 준다. 의 문장은 일상 회화 문형이어서 실용적이고 쉽다. 실용적인 표현을 활용한 다양한 문장 유형이므로 자꾸 소리 내어 읽어 주며 아이 귀에 익숙해 지도록 해 준다.
생각하는 유아수학 1A
시매쓰 /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2009.10.01
13,000원 ⟶ 11,700(10% off)

시매쓰유아학습지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유아를 위한 본격 수학 입문서. 수와 도형의 결합을 통해 추상적, 논리적 사고와 직관적, 감각적 사고를 동시에 길러준다.생각하는 유아수학 1A : 유아 본격 수학입문(4~6세) 상 - 도형 하 - 집합,대응,측정 생각하는 유아수학 1B : 유아 본격 수학입문(4~6세) 상 - 방향, 분류, 배열 하 - 수연산생각하는 유아수학은 유아를 위한 본격 수학 입문서로서 아름다운 수학, 즐거운 수학, 사고력 수학, 생활 수학을 구현합니다. 수와 도형의 결합을 통해 추상적, 논리적 사고와 직관적, 감각적 사고를 동시에 길러주는 교재입니다. 수학은 수와 공간에 대한 학문입니다. 사물의 형태를 통해 사고하고 이해하는 유아에게 도형과 수를 결합하는 방식의 수학교육은 본질적으로 추상적인 수학의 세계를 감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체감하게 하면 수학에 대한 잠재능력을 길러주고 흥미를 높여줍니다. [교재 구성] 연령별(5세~7세) 각 2권씩 총 6권으로 구성 [권장 연령] 생각하는 유아수학 1A : 유아 본격 수학입문(4~6세) 생각하는 유아수학 1B : 유아 본격 수학입문(4~6세) 생각하는 유아수학 2A : 유아 본격 수학입문(5~7세) 생각하는 유아수학 2B : 유아 본격 수학입문(5~7세) 생각하는 유아수학 3A : 유아 본격 수학입문(6~8세) 생각하는 유아수학 3B : 유아 본격 수학입문(6~8세)


혼자 쉬해요! : 배변 훈련 날개책
JDM중앙출판사 / 캐런 카츠 글, 그림, 박경희 옮김 / 2006.11.15
8,000원 ⟶ 7,200(10% off)

JDM중앙출판사생활동화캐런 카츠 글, 그림, 박경희 옮김
미국 최고의 유아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캐런 카츠의 작품들은 귀여운 캐릭터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내용으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쉬해요!》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쓴 배변 훈련 책으로, 펼쳐지는 책장을 한 장 한 장 들춰 보면서 책 속의 아이가 되어 놀게 됩니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여러 번 반복하다 마침내 변기에 쪼르르! 쉬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며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 변기 사용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이야기! 기저귀를 차는 아이에게 엄마가 아기 변기를 사 줍니다. 아이는 호기심에 변기에 앉아 보지만 아직 쉬가 마렵지 않다고 하고 밖으로 나가서 놀기만 합니다. “그런데, 어떡하죠!” 바지에 그만 쉬를 하고 맙니다. 엄마는 괜찮다고 토닥토닥해 주고 아이는 기저귀를 차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는 변기로 달려가 보지만 또 쉬를 하지 못합니다. 신나는 목욕 시간이 되어 물을 만지자 아이는 쉬가 마려워져서 변기에 앉아 기다려 봅니다. 이번엔 드디어 쪼르르! 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아, 드디어 내가 해냈어요!”, “나, 정말 잘했죠!” 하며 아이는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꾸밈없는 귀여운 그림과 자연스러운 내용 전개! 기저귀를 떼고 변기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가 여러 번 실패를 하다 마침내 성공하는 모습을 귀엽고 색채가 밝은 그림과 율동감을 살린 쉬운 문장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자연스러운 내용 연결로 아이들이 주인공 아이에게 동화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벗고 혼자 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아이의 시선에서 현실적으로 그려 내고 있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배변 훈련을 책을 보며 쉽게 따라하게 됩니다. ■ 한 장 한 장 펼쳐지는 날개 그림책! 날개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줍니다. 한 장 한 장 접혀진 페이지를 펼치면서 ‘다음 페이지엔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도 자극합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스스로 책장을 넘기게 되고 주인공 아이를 좇아 재미있게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지루하지 않게 효과적으로 보여 주어 책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며, 아이들이 배변 훈련을 어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
웅진주니어 / 곽영직 (지은이), 이형진 (그림) / 2006.11.20
11,000원 ⟶ 9,9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곽영직 (지은이), 이형진 (그림)


책이 꼼지락꼼지락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김성범 글, 이경국 그림 / 2011.07.25
13,000원 ⟶ 11,700(10% off)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창작동화김성범 글, 이경국 그림
미래그림책 시리즈 100권. ‘나한테도 피터 팬이 찾아오면 좋겠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들이 사는 숲 속 오두막집에 실제로 가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처럼 책 속 주인공이 책 밖으로 나와서 친구가 되거나 반대로 내가 책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과 함께 이런저런 모험을 겪는다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상상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그림책이다. 주인공 범이는 오늘도 게임만 한다고 엄마한테 혼이 났다. 풀이 죽어 방으로 들어와 책을 펼치지만 책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홧김에 내동댕이친 책이 몇 번 구르다가 툭 섰다. 그걸 보자 순간 재밌는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범이는 방안에 있는 책이란 책은 다 모아 쌓고 세워서 멋진 집을 만드는데….책이 꼼지락꼼지락, 이야기 속 주인공이 나를 찾아 왔어요! 게임을 좋아하고 책 읽기를 싫어하는 범이. 신 나게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데, 엄마가 따따따 잔소리를 쏟아냅니다. 게임 좀 그만하고 책 좀 읽으라나요. 마지못해 방으로 쫓겨 들어가는 범이. 어깨가 축 늘어졌습니다. 이런 범이 눈에 책이 곱게 보일 리가 없지요. 화풀이 하듯 뽑아든 책을 홱 내동댕이칩니다. 그런데, 어라? 책이 오똑 섰지 뭐예요! 퍼뜩 머리에 재밌는 생각이 난 범이. 온갖 책을 가져다가 담을 쌓고 지붕을 올려 멋진 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책 속에서 무엇인가가 꿈틀꿈틀, 꼼지락꼼지락. 범이가 다가가면 쏙 숨어 버리고 돌아서면 다시 꼼지락꼼지락. 정말 궁금해서 못 참겠습니다. “우리 집에 놀러 와. 여기 나밖에 없어.” 그래도 나올 생각을 않고 꼼지락거리기만 하네요. “정식으로 초대할게!” 그러자 사뿐, 누군가가 책 밖으로 나옵니다. 뜻밖에도 범이가 좋아하는 백설공주입니다. 범이는 점점 책에 빠집니다. 흥부네 아이들을 부르고, 동물들이 우르르 나오고……. 손님들을 잔뜩 불렀으니 뭐 하고 놀지? 고민하던 범이는 어떤 책을 발견하곤 그 속으로 스르르 들어갑니다. 범이는 어디에 간 걸까요? 범이는 무사히 돌아올까요? 『책이 꼼지락꼼지락』은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상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한테도 피터 팬이 찾아오면 좋겠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들이 사는 숲 속 오두막집에 실제로 가보면 얼마나 좋을까?’, ‘도깨비방망이를 얻을 수 있다면.’ 같은 상상 말이지요. 이런 상상처럼 책 속 주인공이 책 밖으로 나와서 친구가 되거나 반대로 내가 책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과 함께 이런저런 모험을 겪는다면 어떨까요? 『책이 꼼지락꼼지락』은 바로 이런 책과 관련된 신 나고 즐거운 상상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책장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책 속 인물들이 꼼지락꼼지락 나를 만나고 싶어 안달을 부리고 있을지 몰라요. 이야기 속 멋진 주인공을 친구로 사귀고 싶다면 책이 꼼지락꼼지락거릴 때 놓치지 말고 얼른 이리 나오라고 말하세요. 상상보다 더 멋진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질 거예요.”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고 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하는 신기하고 사랑스런 책입니다. [책 특징]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 책으로 놀기 『책이 꼼지락꼼지락』에 나오는 주인공 범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입니다. 책 읽기 싫어하고 게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지요. 범이는 오늘도 게임만 한다고 엄마한테 혼이 났습니다. 풀이 죽어 방으로 들어와 책을 펼치지만 책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죠. 홧김에 내동댕이친 책이 몇 번 구르다가 툭 섰습니다. 그걸 보자 순간 재밌는 생각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범이는 방안에 있는 책이란 책은 다 모아 쌓고 세워서 멋진 집을 만듭니다. 책은 꼭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책이 좋은 장난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실적인 판타지 평소 좋아하고 만나고 싶었던 책 속 주인공을 만나서 친구가 되고 같이 어울려 놀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책이 꼼지락꼼지락』은 이런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매우 자연스럽게,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범이가 만든 집은, 어른들의 간섭이 없는 아이만의 자유롭고 현실적인 공간이자 책 속 주인공과 만나고 어울려 한판 잔치를 벌이는 상상의 공간입니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아이들만의 동심의 세계가 자유롭게 펼쳐지는 곳이지요. 아이들은 자기와 닮은꼴인 범이를 통해 책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 속 인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책 밖으로 불러내어 같이 놀기도 합니다. 꼼지락꼼지락 책 속 인물들이 말을 걸어오고, 기꺼이 친구가 되는 상상과 현실이 넘나드는 자유로운 공간! 책 읽는 재미와 기쁨, 가치를 새삼 일깨워 줍니다.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 - 발레리나 편
아르고나인 / 레오니 프랫 글, 스텔라 바고트.비키 레이헤인 그림 / 2011.09.30
8,800원 ⟶ 7,920(10% off)

아르고나인유아놀이책레오니 프랫 글, 스텔라 바고트.비키 레이헤인 그림
발레리나인 니키, 케이트 그리고 그레이스가 발레 연습을 하거나 쇼핑을 하고 무대 위에서 공연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캐릭터를 각 상황에 맞는 스타일로 꾸며주어 디자인 감각과 색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공연 배역에 맞는 옷인지, 분위기나 표정과 어울리는 꾸미기인지 생각하며 판단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자그마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다 보면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작은 근육이 발달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발레리나를 소개합니다 연습실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무대의상 신데렐라 불새 코델리아 호두까기 인형 분장실에서 백조의 호수 쇼핑 커튼콜 앨범예쁜 옷들과 장신구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패션 놀이터! 세계의 소녀들이 열광한 어스본의 공주 스티커 시리즈 국내 출간!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패션을 쉽게 접하고, 어린 나이에도 자기를 꾸미는 일에 열중합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에 관심을 갖죠. 그래서 귀여운 인형에게 옷을 입히고, 예쁘게 꾸미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가지고 있는 인형 옷이 지겨워지면 다른 옷을 사달라며 조르기도 하죠. 공주 스티커 시리즈의 첫 작품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발레리나 편은 그런 여자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낡은 인형 대신 예쁜 캐릭터에게 여러 가지 스티커 옷과 장신구를 꾸밀 수 있게 한 패션 스티커북입니다. 아동 분야에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어스본 출판사 책으로 한껏 높아진 아이들의 눈을 충족시킵니다. 실제처럼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된 스티커 의상과 장신구들은 다른 스티커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입니다. 화려한 패턴에서 작가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은 아이에게 실제로 입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또 기존의 한 번 쓰고 버리는 스티커북과는 달리 붙였다 뗐다를 쉽게 할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로 제작되어 마치 실제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듯 다양하게 꾸밀 수 있죠. 스티커 인형 옷 입히기-발레리나 편에서는 발레리나인 니키, 케이트 그리고 그레이스가 발레 연습을 하거나 쇼핑을 하고 무대 위에서 공연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캐릭터를 각 상황에 맞는 스타일로 꾸며주어 디자인 감각과 색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공연 배역에 맞는 옷인지, 분위기나 표정과 어울리는 꾸미기인지 생각하며 판단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자그마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다 보면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작은 근육이 발달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공주 스티커 시리즈는 후속편이 차례차례 출간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센스와 매력을 맘껏 발산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꾸준히 시리즈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스본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사의 자회사로 1973년 설립돼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어처구니 이야기
비룡소 / 박연철 글.그림 / 2006.09.29
12,000원 ⟶ 10,800(10% off)

비룡소창작동화박연철 글.그림
2005년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어처구니는 잡상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조형물로,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되었다. 지금도 경복궁에는 추녀마루 끝에 익살스럽게 생긴 인형 조각이 올려져 있다. 눈에 잘 띄지도 않고 흔하지 않은 소재인 어처구니를 가지고 작가는 오랜 시간 자료 조사 끝에 재미난 이야기로 꾸몄다.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 때문에 하늘나라는 언제나 어수선하다. 이들에게 하늘나라의 임금은 못된 귀신 '손'을 데려오면 용서해주겠다 하고, 어처구니들은 묘안을 짜낸다. 여러 가지 수로 손을 유인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꾀를 부린 어처구니들이 두릅나무로 만든 부실한 밧줄 때문에 다 잡은 손을 놓치고 만다. 노한 임금은 어처구니를 모두 잡아다가 궁궐 추녀마루 끝에 올리고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게 한다. 어처구니들의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동작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 읽는 즐거움을 준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인 우리 고유의 청, 백, 적, 흑, 황으로 각각 캐릭터를 표현한 것도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고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 배경으로 고구려 벽화 문양이 인용되거나, 단청의 무늬, 임금님 옷의 문양 등 전통적 요소를 살리면서도 컴퓨터 그래픽, 꼴라주 등 현대적인 기법과 보기 좋은 조화를 이룬다.어처구니들은 열흘째 되는 날 손을 연에 묶어 하늘로 띄워 보냈어. 그런데 이를 어째! 얼마 안 있어 줄이 뚝 하고 끊어지는 거야. 그 틈에 손은 멀리멀리 달아나 버렸어."큰일 났다, 큰일 났어!"대당사부는 깜짝 놀라 손행자에게 물었어."손행자, 너 대체 어떻게 한 거야!"그러자 손행자가 기어드는 목소리로 웅얼거렸어."아니, 그저 두릅나무 껍질을 조금 썼는데..."결국 손을 놓쳐버린 어처구니들은 꼭꼭 숨어 버렸단다.손은 지금도 어딘가에 있대. 그러나 옛날처럼 함부로 날뛰지는 않아. 어처구니들이 또 다시 꾀를 내어 잡아갈지 모르거든.어처구니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하늘나라 임금님이 모두 잡아다가 벌을 주었어. 궁궐 추녀마루 끝에 올라가서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게 했단다. - 본문 중에서


즐거운 빵 만들기
한림출판사 / 하야시 아키코 그림, 간자와 도시코 글, 김나은 옮김 / 2008.12.02
11,000원 ⟶ 9,9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하야시 아키코 그림, 간자와 도시코 글, 김나은 옮김
빵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림책. 나폴나폴 흩어지는 새하얗고 고운 밀가루, 여기에 물과 계란 등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면 엄마가 해 주시는 부침개와 똑같다. 그럼 빵은 왜 폭신폭신할까? 책에 있는 빵 만들기 방법을 따라해 보면 빵이 되기까지의 과학적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빵 만들기를 하면서 펼쳐지는 몸짓과 표정이 재미있다. 놀라는 표정, 웃는 표정, 신기한 표정, 호기심 어린 눈빛 하나하나가 온몸으로 펼쳐지는 동작과 자연스레 표현되었다. 밀가루에서 빵이 만들어지기까지 펼쳐지는 시간의 흐름에 맞게 아이들의 표정을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밀가루에서 맛있는 빵이 만들어지기까지 빵은 어떻게 해서 맛있게 구워질까? 제과점에서 사다 먹는 빵, 이제 손수 재료를 섞어가며 맛있고 색다른 빵 만들기를 해 보자. 슈퍼에서 파는 케이크 믹스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구울 수도 있지만 빵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면 그 재미가 더 쏠쏠하다. 나폴나폴 흩어지는 새하얗고 고운 밀가루, 여기에 물과 계란 등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면 엄마가 해 주시는 부침개와 똑같다. 그럼 빵은 왜 폭신폭신할까? 책에 있는 빵 만들기 방법을 따라해 보면 빵이 되기까지의 과학적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빵 반죽으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빵을 만들 수 있기에 미술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한 권의 책으로 과학, 놀이, 그리고 미적 감각까지 키울 수 있는 즐거운 빵 만들기 시간을 가져 보자. 유쾌한 아이들의 빵 만들기 시간 하야시 아키코가 경쾌하게 그려낸 아이들을 만나 보자. 양 갈래 머리를 발랄하게 따은 누나가 빵 만들기 반장, 그리고 누나를 도와주는 두 남자 형제들. 이들이 빵 만들기를 하면서 펼쳐지는 몸짓과 표정이 재미있다. 놀라는 표정, 웃는 표정, 신기한 표정, 호기심 어린 눈빛 하나하나가 온몸으로 펼쳐지는 동작과 자연스레 표현되었다. 밀가루에서 빵이 만들어지기까지 펼쳐지는 시간의 흐름에 맞게 아이들의 표정을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장황한 설명보다는 리듬감 있는 문체는 아이들의 모습과 조화되어,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우리도 모르게 빵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 셋이 만드는 모습 속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도 엿볼 수 있다.


아기 공룡의 메리 크리스마스
사파리 / 데브 필키 글, 그림 / 2001.12.08
6,800원 ⟶ 6,120(10% off)

사파리창작동화데브 필키 글, 그림
숲을 그냥 내버려 둬
크레용하우스 / 다비드 모리송 글, 그림 / 1998.07.30
9,000원 ⟶ 8,100(10% off)

크레용하우스창작동화다비드 모리송 글, 그림
\"이런! 비가 오네! 끈적끈적한 보라색 비가 내려.\" 큰일났어요. 쥐돌이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보라색 비를 보며 겁에 질려 달아났습니다. 이제 온 세상이 다 오염되고 마는 건가요? 쥐돌이가 몰래 갖다버린 보라색 물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이 그림책은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아주 부드럽고 상냥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쥐돌이의 발견으로 시작해요. 숲 속의 발명가 쥐돌이가 발견한 보라색 물. 그건 이 그림책에서 더러운 오염 물질을 상징합니다. 쥐돌이는 \'에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닐거야\' 하고는 땅 속에 묻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으잉! 금세 꽃이 죽어버리는 거였어요. 쥐돌이는 골치 아픈 보라색 물을 버리려고 바닷속에도 들어가고, 우주로 날아가기도 해요.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보라색 물은 나무를 병들게 하고, 구름을 아프게 하면서 끈질기게 쥐돌이를 따라다니는 거였어요. 이 그림책은 이렇게 환경 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어요. 쥐돌이가 커다란 교훈을 깨닫게 될 때 쯤이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연한 수채화가 빚어내는 부드러운 풍경과 여백이 많아 넉넉해 보이는 구도. 그 속에서 작가는 \"어린이 여러분, 숲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죠?\" 하고 묻고 있는듯 합니다.쥐돌이는 우쭐했어요. 새로운 발명품이 거의 완성돼 가거든요. 발명품은 숲 속 친구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거예요. 그런데 발명품에서 끈적끈적한 보라색 물이 떨어져요. \"오염물질인가? 걱정할 것 없어! 멀리 가져다 버리면 돼.\" 쥐돌이는 수레를 만들어 오염물질을 싣고서 숲으로 가져가 땅 속 깊이 파묻었어요. 하지만 오염물질은 다시 돌아왔답니다. 쥐돌이는 오염물질을 없애기 위해 여러 차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한번 생긴 오염물질은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 쥐돌이... 어려서부터 환경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꾸는 것은 커가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작업입니다.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환경 오염 문제를 숲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 내며 어린이들로 하여금 환경 문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노부영] 노부영 송 애니메이션 세이펜 See You Later, Alligator! (Hardcover + CD)
제이와이북스 / Childs Play 글 / 2020.11.01
18,000원 ⟶ 16,200(10% off)

제이와이북스영어그림책Childs Play 글
[What's the Time, Mr Wolf?]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가 Annie Kubler가 이번엔 Alligator을 들고 찾아 왔습니다. 원색의 화려한 그림 속에 크고 뾰족한 입이 책 사이를 뚫고 얼굴을 들이미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책입니다. 이 책은 작가의 전작과 같은 concept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그림책과 puppet을 하나로 묶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 뿐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puppet을 움직여 봄으로써 적극적인 책 읽기를 유도합니다. 청소, 빨래, 요리 등 집안일은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Alligator(미국산 악어)는 도대체 Crocodile(아프리카, 아시아산 악어)을 도와주질 않네요. 항상 너무 바쁘다고 핑계를 대는 얄미운 Alligator을 과연 묵묵히 일만 하던 Crocodile이 어떻게 혼내 줄까요? 이 책은 재미있는 놀이책의 형식을 띄면서도 협동심 등의 교훈을 담고 있어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습니다. (1)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쓸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Will you help me, Alligator? Will you do your share, Alligator? Will you give me a hand, Alligator? (2)Will you~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a) 상대방에게 정중히 요청할 때 Will you pass me the salt? (소금을 저에게 건네 주시지 않겠습니까?) (b)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것을 포함해서 권유 또는 의뢰의 뜻을 나타낼 때 Will you please open the window? (창문 좀 열어 주시겠습니까?) 이 책에서는 집안일(chores)을 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 많은데요. 아이들에게 엄마 일을 거들도록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익혀 봅니다. 1. Will you help Mommy. please? (엄마 좀 도와 줄래?) 2. Please clean up your toys. (네 장난감은 네가 치우는 거야) 3. Would you bring Daddy the newspaper, please? (아빠께 신문 좀 갖다 드리렴) 4. Would you turn off the TV, please? (TV 좀 꺼 주겠니?) 5. I can't find the pencil. Will you go find it, please? (연필이 안 보이네. 네가 가서 찾아 보겠니?) 6. Thank you. You're very good at doing errands. (고마워. 정말 심부름도 잘 하는구나)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한림출판사 / 사토 와키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2013.10.15
13,000원 ⟶ 11,7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사토 와키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1991년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베스트셀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억센 팔로 북북 빨래를 하고, 연줄에 빨래를 널어 하늘로 날리는 씩씩하고도 유쾌하고 푸근한 우리 엄마의 새로운 이야기다. 새로운 재미뿐 아니라, 깔깔 웃다가 미소 띤 얼굴로 책을 덮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매력도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전작의 주인공 도깨비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님과 별님이 큰비에 하늘에서 쓸려 내려왔다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번 이야기는 도깨비가 나오지 않아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준다. 또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에 담겨 있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더욱 강조된 책이다. 엄마는 달님과 별님을 하늘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토 와키코 작가만의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시원시원한 그림은 빨래하는 우리 엄마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후속작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의 출간! 이번에는 우리 엄마가 달님을 빨아 버렸대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의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우리 엄마가 돌아왔다! 빨래하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엄마가 있어요. 엄마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신 나게 빨래를 하고 빨랫줄 가득 빨래를 널지요. 빨랫줄에 걸린 건방진 천둥번개도깨비도 빨아 버리는 천하무적 엄마랍니다. 하지만 그런 엄마도 빨래를 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매일매일 비바람이 몰아치면 빨래를 말릴 수가 없거든요. 하늘 높이 연을 날려서 빨래를 말리고 싶어도 비가 내리니 그럴 수도 없지요. 비가 계속 내려 빨래가 쌓이자 엄마는 발을 동동 구르는데, 마침내 해가 떴습니다. 신이 난 엄마는 강까지 빨래를 가지고 나가 눈 깜짝할 새에 수많은 빨래를 북북 해치워 버렸어요. 그런데 그때, 나뭇잎과 함께 이상한 것들이 떠내려왔습니다. 여기저기 뾰족뾰족한 이상한 모양이었어요. 그 이상한 것들은 진흙투성이인 데다가 아주 많았습니다.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그것들을 몽땅 건져 내어 쓱쓱 싹싹 빨았어요. 그중에는 아주아주 커다랗고 동그란 것도 있었어요. 엄마는 그것 또한 억센 팔로 깨끗하게 빨아 버렸습니다. 이상한 것들이 깨끗해지고 엄마와 아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빨랫줄에 널어 말리자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 그것들은 바로 달님과 별님이었거든요! 하늘 위에 있어야 할 달님과 별님이 왜 진흙투성이로 강에 있던 걸까요? 달님과 별님은 계속된 큰비에 하늘에서 뚝 떨어졌고, 진흙투성이로 강물에 휩쓸려 내려가다가 우연히 엄마를 만난 거예요. 정성스럽게 빨아서 깨끗해진 달님과 별님을 빨랫줄에 매달아 말리니 반짝반짝 이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달님과 별님도 행복한지 방긋방긋 웃고 있어요. 엄마와 아이들이 그 예쁜 광경을 보고 있는데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아이들은 깨달았지요. 하늘에 샛별이 없다는 걸요! 달님과 별님이 다 빨랫줄에 걸려 있어 하늘이 텅 빈 거예요. 어떻게 해야 달님과 별님이 무사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천둥번개도깨비까지 빨아 버린 무적의 우리 엄마가 있으니까요. 엄마가 오늘은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보세요.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우리 엄마 이야기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두 배가 되어 돌아온 최고의 그림책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베스트셀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입니다. 억센 팔로 무엇이든 쓱쓱 빨아 버리는 든든한 엄마가 천둥번개도깨비와 벌이는 유쾌한 빨래 소동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1991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2003년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는 전작의 주인공 도깨비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달님과 별님이 큰비에 하늘에서 쓸려 내려왔다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번 이야기는 도깨비가 나오지 않아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이 시리즈의 시작인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천둥번개도깨비의 눈, 코, 입이 사라지는 장면과 도깨비들이 잔뜩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아이들에게 커다란 재미를 주고, 이야기의 연속성을 부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서도 커다란 연으로 구름 위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천둥번개도깨비들이 빨래처럼 널리고 싶어 하는 장면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끕니다. 그리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재미와 반전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달님과 별님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에도 엄마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멈추지 않거든요. 또한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에 담겨 있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더욱 강조된 책입니다. 건방진 천둥번개도깨비를 빨아 버리지만, 도깨비의 눈, 코, 입이 사라졌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며 도와주는 엄마의 푸근한 마음씨를 기억하나요?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서도 엄마는 달님과 별님을 하늘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엄마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으로 천둥번개도깨비들과 달님, 별님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이들도 도깨비도 달님과 별님도 아주 행복한 얼굴로 제자리로 돌아가지요. 이 책은 억센 팔로 북북 빨래를 하고, 연줄에 빨래를 널어 하늘로 날리는 씩씩하고도 유쾌하고 푸근한 우리 엄마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재미뿐 아니라, 깔깔 웃다가 미소 띤 얼굴로 책을 덮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매력도 가득 담겨 있지요. 그리고 사토 와키코 작가만의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시원시원한 그림은 빨래하는 우리 엄마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두 배가 된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를 펼쳐 보세요.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천하무적 우리 엄마를 더욱 사랑하게 될 거예요.


찾아 보아요!
사계절 / 안나 클라라 티돌름 지음 / 2007.04.02
9,000원 ⟶ 8,100(10% off)

사계절창작동화안나 클라라 티돌름 지음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2세부터 4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책을 펴는 순간 유아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책 속의 문을 두드려 보고, 사물을 찾아보고, 길을 걷고,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서 색깔과 모양에 대한 감각과 사물에 대한 인지 능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보아요 시리즈'의 보드북 개정판. , , , 로 구성되었다.비가 와서 온통 회색빛인 창을 바라봅니다. 밖에서는 놀 수 없으니 집안에서 찾아보아요. 놀이 친구들을 찾아보면 집안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거든요. 예쁜 인형을 찾아보아요. 털복숭이 곰 인형도요. 멍멍 강아지, 물방울무늬 공은 찾았나요? 각각의 인형을 찾고 나면 인형들은 표정을 갖게 돼요.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맛있는 케익과 따뜻한 차를 나르고 기차를 타고 블록 집을 쌓기도 하지요. 그러다 물방울무늬 공이 통통 탕탕 튀면, 블록 집은 와르르 무너져요. 책을 읽는 아이는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블록 집을 만들어 보고 공을 튀겨 보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놀이에 빠져 듭니다. 이렇게 찾아보며 놀다 보면 어느새 밤이 되거든요. 놀이 친구들은 모두 잠이 들고 비가 내리던 창 밖으로 별들이 반짝거립니다.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부터 3세 어린이에게 알맞은 그림책. 책을 펴는 순간 유아들이 스스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유아들은 이 책 속의 문을 두드려 보고, 사물들을 찾아보고, 길을 걸어 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서 색깔과 모양에 대한 감각과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한 인지 능력,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갑니다. 1993년 12월 10일에 『두드려 보아요』 한국어판 초판이 출간되었고, 현재까지 23만 4500부 이상이 팔렸습니다. 십여 년 동안 우리나라 0세에서 3세 사이의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이 책 『걸어 보아요』 역시 1994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옷을 차려 입고 집 밖으로 나가 길을 걸어가며 독자는 바깥세상을 구경하게 됩니다. 책 속의 세계로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이 책의 장점을 좀 더 살리고자, 이번에 저희 사계절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모서리를 둥글게 굴린 보드 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이 주는 즐거운 독서 체험을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어린이들이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내용 파란 문, 빨간 문, 초록색 문, 노란 문, 하얀 문을 차례로 "똑! 똑!" 두드리고 들어가면 북 치는 꼬마 미카엘, 당근과 상추를 먹고 있는 토끼 일곱 마리, 장난꾸러기 원숭이 네 마리, 화분에 물 주는 난쟁이 아저씨,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곰 다섯 마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파란 문을 "똑! 똑!" 두드리고 밖으로 나오니, 와, 달님이 있어요! 어두운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보름달이 환히 길을 비춥니다. 파란 문을 열고 들어가 즐거운 놀이를 한 다음, 다시 파란 문을 열고나오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어요! 실컷 놀고 나니 곰 다섯 마리처럼 잠을 잘 시간이 된 것입니다. 독자에게 보름달같이 꽉 찬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입니다.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창 밖으로는 해가 뜨고 붉은 하늘에 새가 날아요. 왜 그럴까요? 물어 보아요. 아저씨는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네요. 왜 그럴까요? 개가 짖고 아가는 울고 있어요. 비도 오고요. 왜 그럴까요? 궁금한 게 있다면 다 물어 보아요. 어느새 창밖으로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아이는 또 물어 보아요. 엄마가 밥상을 차리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대답하지요. 왜냐고요? 우리가 으깬 감자와 소시지를 먹고 싶어하니까요. 아이는 해가 뜨고 새가 나는 소박한 풍경과 엄마가 밥상을 차리는 따스한 일상 등을 바라보며 나름의 이유를 발견합니다. 일상을 관찰하는 시선을 따라가면 "왜 그럴까요?"와 "왜냐고요?"를 반복하며 사고를 확장합니다. 재주 부리고 싶은 새의 마음을, 풍선이 다시 갖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알고 엄마에겐 고마움도 느낍니다. 책을 읽고난 아이는 눈을 돌려 자기 주변의 것들을 향해 묻게 될 겁니다. "왜 그럴까?" 그리고 대답하겠지요. "왜냐고? 그건....."바지랑 잠바랑 입고 신발을 신어요. 이제 밖으로 나가 보아요. 집 앞 마당에서 저쪽 언덕으로 이어진 길을 걸어 보아요.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기 봐요! 귀여운 강아지 네 마리가 뛰어 놀고 있어요. 좁다란 길 너머, 바람 부는 길 너머, 언덕길 너머, 기다란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걸어 보아요. 그리고 저녁 길이에요. 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요? 걸어 보아요. 저기 봐요! 우리 집이에요. 걸어 보아요. 집으로 가요. "바깥세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신발을 신고 집 마당을 나와 길을 가는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의 길을 보여주며 "걸어 보아요" 하고 권유하고, 그 다음 장에서는 "저기 봐요!" 하고 강아지들, 물놀이하는 오리와 곰, 굴삭기와 트럭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 줍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끝난 뒤 이어진 저녁 길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됩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끝난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것만큼 안심이 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5~8 세트 (전4권)
소란i(소란아이) /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2016.03.15
32,000원 ⟶ 28,800(10% off)

소란i(소란아이)유아놀이책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65년 전통을 이어온 아동서 출판의 선두주자 하이라이츠(Highlights)가 지 매호에 연재된 '숨은그림찾기' 중 가장 인기 있는 것들을 특별히 선별하여 펴낸 아동서이다. 흥미진진한 장면들 안에 재치 있게 숨겨 놓은 물건들을 찾으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장면마다 같은 사물에 대한 모습이 다르게 그려져 있어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전 세계 1,000만 부모들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5권] 등교버스에서 Morning Ride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Tortoise Catches Up 신나는 술래잡기 놀이 Game of Tag 안전하게 수영하기 Swim Safely 새 관찰하기 All Eyes on Birds 호랑이가 성큼성큼! Tiger Stalks 라크로스 경기 Lacrosse Game 함께 모여 즉흥연주를! Jammin’ Together 즐거운 도미노 게임 Domino Rally 공작새의 자랑 Peacock’s Pride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Time Together 커피숍 풍경 Coffee Shop 책 읽기 좋은 곳 Book Nook 공원 풍경 A Day in the Park 개미핥기의 소풍 Anteater’s Picnic 비바람부는 날의 거리 Wet and Windy 사자왕의 연주회 The King’s Concert 신나는 스케이트보드 타기 Skateboard Fun 곰돌이의 달콤한 간식 Sweet Treat 파내기 작업 A Big Dig 앗, 북극곰이다! Arctic Encounter 도서관에서 At the Library 스파 즐기기 Spa Day 눈밭에 누워 Snow Angels 멍멍이의 예술 감상 Art Appreciation 들통마다 산딸기가 가득 Buckets of Berries 토끼들, 부엌으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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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and-Seek 정답 Answers전 세계 1,000만 부모가 선택한 그 책! 놀이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5~8권 시리즈 출간!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Hidden Pictures》는 70년 전통을 이어온 아동서 출판의 선두주자 하이라이츠(Highlights)가 《하이라이츠 Highlights》지 매호에 연재된 중 가장 인기 있는 것들을 특별히 선별하여 펴낸 아동서이다. 흥미진진한 장면들 안에 재치 있게 숨겨 놓은 물건들을 찾으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장면마다 같은 사물에 대한 모습이 다르게 그려져 있어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전 세계 1,000만 부모들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아동서, 왜 하이라이츠를 선택해야 할까? 지난 70년간 아이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최고의 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하이라이츠는 ‘즐겁게 재능계발하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와 탐구심을 키워주는 그림, 흥미진진한 활동을 포함한 아동서를 출간해왔다. 하이라이츠는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아동서를 출간하여 아이들이 기본적인 소양과 지식을 쌓고 창의력과 사고력, 추론하는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른 존재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높은 이상, 존귀한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ㆍ출간된 하이라이츠의 아동서들은 세계 각국 부모들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각적 인지능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계발하고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시켜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을 길러주는 책! 전 세계 1,000만 부모들이 선택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흥미진진한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는 하이라이츠가 《하이라이츠 Highlights》지에 연재해온 것들 중 핵심만을 선별하여 만든 ‘즐겁게 재능 계발하기’용 아동서이다. 기발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친구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장면 속을 탐색하며 숨은 그림을 찾는 동안 아이들의 시각적인 인지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학습법의 중요 요소인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준다. 또한 물건마다 한글이름과 영문이름을 같이 표기하여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과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의 어휘력과 언어 인지능력을 끌어올려 줄 것이다. - 관찰력과 추론능력, 시각적 인지능력 같은 조기 학습능력 습득 - 숨어 있는 사물을 찾으며 세부적인 것까지 볼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 -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 등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 형성에 도움 - 사물의 한글이름과 영문이름을 병기하여 자연스럽게 영어 어휘력 증진 아이들의 창의력과 어휘력, 관찰력, 집중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각 장면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모습의 사물들을 찾으면서 즐겁게 재능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자녀에게 선물하기를 권한다.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보림 / 이억배 글.그림 /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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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옛이야기이억배 글.그림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즉 메타 이야기로 이야기라는 것의 본질과 생명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는 민담이다. 옛 사람들은 이야기란 남에게 들은 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공간적으로 옮겨 다니고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에서 이야기를 죽이는 사람은 신랑이고 살리는 사람은 머슴이다. 서당에서 글자 교육을 받듯이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에만 열중했던 신랑이 저도모르는 사이에 이야기의 생명을 위협할 때, 글자를 모르는 머슴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는 곧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고 일하고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듣는 민중의 삶이 더 건강한 삶임을 보여 주고 있다.“옛말 한 말 그른 말 없다.”란 말은 ‘옛말에 관한 옛말’이지요. 는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꽁꽁 묶인 주머니 끈을 풀어 보세요. 시간을 돌고 공간을 돌아 이야기 한 자락 펼쳐집니다. 이야기가 살고 죽는 이야기 _이야기의 생명은 이야기‘하기’ 옛날에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야기판이 벌어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아다녔지요. 그런데 이 아이는 이야기를 들을 줄만 알았지 남에게 해줄 줄은 몰랐습니다. 들으면 듣는 대로 종이에 적어 커다란 주머니에 차곡차곡 넣고는, 꽁꽁 묶어서 자기 방 벽장에 넣어 둘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몇 년, 이야기로 가득 찬 주머니 속에서는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고, 이거 답답해서 못 살겠다.” “이렇게 꼼짝없이 갇혀 있다가는 모두 죽겠다.” 갇혀서 숨도 못 쉴 지경이 된 이야기들의 아우성이 주머니 한 가득입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어른이 된 아이가 장가를 가는 날, 이야기들은 신랑에게 앙갚음할 궁리를 합니다. 신부 집으로 가는 길목에 변신을 해 숨어 있다가 신랑을 꾀어내기로 한 것이지요. “나는 길가에 옹달샘이 되었다가 이놈이 물을 떠먹으면 죽게 하겠다.” “나는 먹음직스런 산딸기가 되었다가 이놈이 따 먹으면 죽게 하겠다.” “나는 잘 익은 청실배가 되겠다.”“그럼 나는 초례청 방석 밑에 독뱀이 되겠다.” 이야기들이 품은 원한은 이렇게나 으스스합니다. 자기들이 살고 죽는 문제가 걸린 일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날, 마침 신랑 방에 군불을 때던 머슴이 이 이야기를 엿듣습니다. 큰일 났다 생각한 머슴은 신부 집 가는 신랑을 따라나서지요. 아니나 다를까 신랑은 길목마다 샘물을 떠 오너라, 산딸기를 따 오너라 성화를 하고, 머슴은 재치를 발휘해 변신한 이야기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신부 집에 다다릅니다. 처음에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 돌아가면 혼뜨검을 내마고 눈을 흘기던 신랑도 나중에 사정을 알고 머슴에게 상을 주지요. 그리고 제 손으로 꽁꽁 묶인 주머니 끈을 풀어 갇혀 있던 이야기들을 온 세상으로 날아가게 해 줍니다. 곧 사람이 살고 죽는 이야기 _세상과 더불어 살고 일하고 이야기하는 삶 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즉 메타 이야기로 이야기라는 것의 본질과 생명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는 민담입니다. 옛 사람들은 이야기란 남에게 들은 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공간적으로 옮겨 다니고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의 본질이 무엇인가 따질 때, 이야기가 안고 있는 뜻, 이야기꾼의 재주나 이야기판의 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는 것 자체, 즉 구비전승의 존재 양식에 이야기의 생명이 있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살리는 일은 곧 이야기를 하는 일이 되고요. 에서 이야기를 죽이는 사람은 신랑이고 살리는 사람은 머슴입니다. 서당에서 글자 교육을 받듯이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에만 열중했던 신랑이 저도모르는 사이에 이야기의 생명을 위협할 때, 글자를 모르는 머슴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는 곧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고 일하고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듣는 민중의 삶이 더 건강한 삶임을 보여 줍니다. 그 삶이 곧 이야기도 살고 민중도 살고 양반도 사는 길이지요. 민속학자 임재해는 이 이야기를 두고 “사람은 양반 덕이 아니라 민중 덕에 살고, 글 덕이 아니라 말 덕에 산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_계간2006년 봄호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옛이야기의 참맛을 옹글게 전하는 보림‘까치호랑이’열아홉 번째 책 옛날 어른들은 언제나 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는 그 때 주머니에서 살아나온 이야기들을 주워듣다 보니 반 주머니 정도밖에 못 가졌지.” 하면서 맺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단순한 옛이야기로 한정짓지 않고 지금의 삶과 연결하는 재치를 보여 준 것이지요. 보림 까치호랑이 시리즈의 새 책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이처럼 생생하고 참신합니다. 한국화의 색깔 속에 맛깔스러운 유머를 버무리는 화가 이억배의 그림이 능청스러운 이야기와 어우러져 더없이 즐겁지요. 아프리카의 이야기꾼 거미 아난스 설화를 담은_게일 헤일리 지음, 엄혜숙 옮김 같은 다른 나라의 메타 이야기와 비교해 읽어도 좋겠습니다.그런데 아이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 좋아했지, 들은 것을 남에게 이야기해 주지는 않았어. 대신에 이야기를 들으면 잊어버릴까 봐 종이에 적었지. 이야기를 한 마디를 들으면 한 마디를 적고 두 마디를 들으면 두 마디를 적어서 주머니에 넣고 꽁꽁 졸라맸어. 그리고 주머니를 자기 방 벽장에 넣어 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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