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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수학 개념기본 미적분 1 (2026년)
디딤돌 /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4.07.05
20,000원 ⟶ 18,000원(10% off)

디딤돌청소년 학습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3. 미분계수와 도함수 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5. 함수의 극대, 극소와 그래프 6. 도함수의 활용 Ⅲ. 다항함수의 적분법 7. 부정적분 8. 정적분 9. 정적분의 활용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1.눈으로 이해되는 개념 - 핵심 개념과 연산 속 개념, 수학적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2.손으로 익히는 개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개념을 충분한 문항과 촘촘한 단계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머리로 발견하는 개념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들과 추론을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개념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요리 통 조리 통 통통셰프와
기역(ㄱ) / 책학교해리 (지은이) / 2019.04.01
12,000원 ⟶ 10,800원(10% off)

기역(ㄱ)청소년 문학책학교해리 (지은이)
책마을책학교 친구들이 매주 토요일 책마을해리에 모여 요리 속으로, 영화 속으로, 책 속으로, 지역 속으로 여행을 떠나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한 것들을 묶은 책이다. 요리, 영화, 신문과 같이 책여행을 떠나는 매개는 다르지만 빛나는 이야기를 지어냈다.004 펴내는 글 009 요리 통, 조리 통, 통통셰프 010 소풍가기 좋은 날, 유부초밥 016 뜨끈뜨끈 속 든든한, 떡만둣국 022 아삭아삭 숙주의 깊은 맛, 쌀국수 028 색과 향으로 홀리는, 치킨케밥 032 채소와 치즈가 듬뿍, 닭가슴살피자 036 매콤달콤 새콤달콤, 참치고추장비빔밥 040 볶음김치와 먹으면 더 맛있는, 양파베이컨볶음밥 044 김치와 삼겹살의 만남, 김치삼겹살그라탱 049 대초꽃이 피었네, 약밥 055 감자튀김과 곁들여 먹는, 토마토소시지파스타 058 태국식 커리, 뿌팟퐁커리 062 식사일까, 간식일까, 팬케이크 066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보쌈 070 싫어하는 채소도 달콤하게, 토스트 075 부엉이와보름달, 책영화학교 07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_고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078 라이언_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기를 080 원더_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 우리의 시선을 바꾸야죠 082 패터슨_하루하루 일상이 시가 되는 084 플립_초콜릿의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 086 동주_외롭고 두렵지만, 지켜야하는 088 바닷마을 다이어리_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네 자매 090 마틸다_악당을 무찌른 건 힘센 어른도, 경찰도 아닌 093 우리 마을 신문을 만들어요, 마을신문 기자단 094 청소년기자단 114 어린이기자단 133 오감을 일깨우는 책놀이, 인문공작소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자연 안에서 뛰놀며 요리 속으로, 영화 속으로, 책 속으로, 지역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고, 이야기 짓는 꼬마 마법사들의 이야기 『요리 통 조리 통 통통셰프와』는 책마을책학교 친구들이 매주 토요일 책마을해리에 모여 요리 속으로, 영화 속으로, 책 속으로, 지역 속으로 여행을 떠나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한 것들을 묶은 책이다. 「요리 통 조리 통, 통통셰프」는 옆집 할머니가 주신 쌀, 책마을 닭이 낳은 달걀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레시피를 기록했다. 약밥을 처음 만들어보고 다시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친구들의 솔직한 마음도 엿볼 수 있다. 「책영화학교」는 책을 원전으로 하는 영화 속으로 모험을 떠났다. 책과 영화를 소개하고, 보고 느끼고 나눴던 이야기를 풀었다. 「인문공작소」는 역사, 가족, 평화, 모험을 주제로 책여행을 떠났던 과정을 담았다. 「마을신문 이야기」는 친구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조사하고 지역의 원로, 마을 등을 찾아가 취재하고 기록해 마을신문으로 펴내는 과정을 결과를 담았다. 이 책은 요리, 영화, 신문과 같이 책여행을 떠나는 매개는 다르지만 마법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짓는 꼬마 마법사들의 이야기다. [펴내는 글] 읽는 힘, 쓰는 힘 지난 한 해 책학교해리와 함께한 친구들 반가워요. 책마을해리에서 진행하는 책학교해리는 ‘읽고 하고 쓰고 펴내는’ 과정이에요.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놀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책으로까지 펴내는 작업이죠. 책과 요리의 만남 통통셰프,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나는 책영화학교, 우리 동네 이야기를 신문으로 마을신문기자단, 오감을 일깨우는 인문공작소까지 지난 한 해 고창지역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한 책학교 이야기가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어요. 함께해준 우리 친구들, 정말 고마워요. “내가 책이라면 사람들이 모든 보물을 만날 수 있는 섬까지 나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랄 거예요.” ― 내가 책이라면(국민서관, 2012) 가운데서 책은 우리를 다른 세계와 만나게 하는 문이에요. 저자가 열어준 그 문을 열고, 우리는 잠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늘 우리가 남긴 이 글과 그림이, 그 여행 흔적이에요. 이 흔적들이 쌓여 우리는 또 다른 ‘우리’라는 멋진 세계를 만들어낼 거예요.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문 앞에서 열어볼까 말까 고민하나요? 눈을 감고 숨 한번 크게 쉬고 문을 열어 보세요. 여러분 앞에 펼쳐진 놀라운 세계에 풍덩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책 속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을 북돋아주는, 누구도 어찌하지 못하는 커다란 힘이 될 거예요. 그 힘으로 여러분 앞에 놓인 새로운 문 하나 힘차게 열고, 우리 다시 만나요. 책마을해리는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이라는 모토로 자신의 생각과 삶,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지어내기 바라는 학교와 단체, 개인들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책마을해리 촌장 이대건
메가스터디 문제기본서 CPR 기하 (2019년 고2용)
메가스터디(참고서) / 서지완, 박윤근, 정주식, 최승호, 김한결 (지은이) / 2019.04.30
14,000원 ⟶ 12,600원(10% off)

메가스터디(참고서)청소년 학습서지완, 박윤근, 정주식, 최승호, 김한결 (지은이)
산 너머는 푸른 바다였다
낮은산 / 이마에 요시토모 지음,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05.02.15
9,000원 ⟶ 8,100원(10% off)

낮은산청소년 문학이마에 요시토모 지음,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동화 창작뿐 아니라 평론, 번역, 어린이 잡지 발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이마에 요시모토가 처음 쓴 장편 동화로, 여름방학 동안 소심한 도시 소년이 모험을 통해 훌쩍 성장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전쟁의 그림자가 아직 남아있지만, 자연을 벗삼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씩씩하고 희망적이다. 여름방학, 지로는 "지금은 집을 떠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내리는 비도 끝내는 멎듯이 저도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다소 우습기도 하고 멋스럽기도 한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선다. 가출을 한 지로가 간 곳은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외가 동네다. 지로는 학교 도서관을 만들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방학동안 동분서주 하는 아키요, 타, 다보, 마츠모토 등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동네 불량배들의 도둑질을 미리 알아내 일망타진하는 데 공을 세운다. 희끄무레 한 얼굴에 수줍음이 많았던 지로는 이야기가 끝날 무렵, 검게 탄 얼굴이 잘 어울리는 시골 아이로 변해 있었다. 초 신타의 삽화도 싱겁게 사람을 웃긴다. 의 쥬디가 편지에 그려넣은 그림을 연상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기분이 배어있는 삽화다. 간신히 형체만 알아볼 수 있도록 간결한 선으로 '휘청휘청'하게 그려진 사람들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는 자연과 또래들임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다."자, 지금껏 한번 생각해 봐, 너희드 같으면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 지금 자신에게 100엔이 있다면 어디에 쓸지 말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지도..."(중략)"나한테 100엔이 생기면 왕복 기차표를 사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곳, 내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곳에 가 보겠습니다. 도착하는 대로 부지런히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산이 있으면 올라가 보고, 없으면 강을 찾아 강가를 걸어 보겠습니다. 도시락을 먹고 조금 더 둘러본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단, 도시락 값은 100엔에 넣지 않겠습니다. 어머니한테 싸달라고 하겠습니다. 1학년 6반 야마네 지로."-본문 pp.14~15 중에서 시작은 이렇게 사라진 소년 여행을 떠나 사내아이와 여자 아이 일곱 명의 불량배 오후에 도시와 시골 귀신의 집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다 여우를 놓치지 마라 번갯불에 콩 볶듯 산 너머는
한 움큼의 엽서
한겨레틴틴 / 라헐 판 코에이 지음, 박종대 옮김 / 2011.08.29
11,000원 ⟶ 9,900원(10% off)

한겨레틴틴청소년 문학라헐 판 코에이 지음, 박종대 옮김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의 작가 라헐 판 코에이의 소설. 작가는 엄마의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엽서 앨범을 토대로, 나치 치하 네덜란드에서 살았던 레니 일가의 삶을 따라간다. 그 여정에서 밝혀 낸 한 가족의 역사 위에 상상력을 얹어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과 동시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질문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틴틴다락방 시리즈 3권. 네덜란드 브레다의 할아버지 집에서 낡은 앨범을 발견한 ‘나’는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지만 엄마로부터 “내 친구 레니이고, 살해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두려움에 빠진다. 훗날 다시 그 앨범을 발견한 ‘나’는 레니가 누구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로 마음먹고 레니의 흔적을 따라 간다. 그 흔적 속에서, 레니 가족은 네덜란드 브레다에서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제2차세계대전 발발과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으로 위협받기 시작한다. 모든 옷에 유대인임을 뜻하는 별을 붙이게 되고, 자신의 집에서도 쫓겨나 나치가 지정한 ‘숙소’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이웃’이었던 이들로부터의 냉대와 위협에 시달리기 시작하는데….인간성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배반당했는가? 유대인 학살, 그 야만의 기억을 모아 기록한 또 하나의 《안네의 일기》 1945년 8월 제2차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서구 사회는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되돌아보며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몇 명이 죽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서방 연합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최소한 4천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 가운데서도 유대인 570만 명이 전쟁과 직접적인 상관없이 나치의 학살 수용소에서 죽임을 당했다. 오직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생각과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차별하고 죽이는 일은 인간 역사에서 그리 드문 것이 아니었지만 제2차세계대전 때만큼 조직적이고 악랄한 방식으로 한 민족을 깡그리 청소한 적은 없었다. 그것도 유사 이래 과학적 이성과 합리성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다고 자부하던 서구사회에서 말이다. 그래서 집단 학살의 광풍이 지나자, 모두가 같은 의문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사람들은 방금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으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스스로 설명해야 했다. 이 작품은 그 질문의 끝에 다다라 내 놓은 작가의 ‘대답’이다. 작가 라헐 판 코에이는 엄마의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엽서 앨범을 토대로, 나치 치하 네덜란드에서 살았던 레니 일가의 삶을 따라간다. 작가는 그 여정에서 밝혀 낸 한 가족의 역사 위에 상상력을 얹어 훌륭한 소설 한편을 완성해 낸 것과 동시에 오랜 서구 사회의 궁금증, 그러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질문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엽서의 흔적을 따라가며 복원해 낸 한 유대인 가족의 역사 네덜란드 브레다의 할아버지 집에서 낡은 앨범을 발견한 ‘나’(혹은 작가 자신)는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지만 엄마로부터 “내 친구 레니이고, 살해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두려움에 빠진다. 훗날 다시 그 앨범을 발견한 ‘나’는 레니가 누구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로 마음먹고 레니의 흔적을 따라 간다. 그 흔적 속에서, 레니 가족은 네덜란드 브레다에서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다. 아버지 실벵은 가족과 음악을 사랑하고,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어렵사리 돈을 모아 피아노를 마련한다. 일자리를 찾아 동인도까지 갔던 어머니 로사는 실벵과 결혼해 레니와 캐리를 낳은 게 꿈만 같아 행복하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제2차세계대전 발발과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으로 위협받기 시작한다. 이미 독일에서 ‘유대인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레니 가족은, 전쟁에 대한 공포에 떠는 것과 더불어 자신들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어떤 피해를 입게 되지는 않을지 두려워한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항복하면서 들어온 독일 점령군은 ‘생각만큼’ 유대인을 핍박하거나 끔찍한 조치들을 내려 자신들을 괴롭히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레니 가족에게는 신뢰하는 ‘이웃’이 있다. “저들도 이제 여기가 독일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거예요. 여기서는 누구도 우리가 궁지로 몰리는 것을 보고 가만있지 않아요. 여기서는 같은 국민을 여려 집단으로 갈라놓고 한쪽을 부추겨 다른 쪽을 때려잡게 할 수는 없어요.”(138쪽) 인간성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배반당했는가 하지만 처음엔 그저 헌혈은 못하는 것이 전부였던 레니 가족은, 마을 한가운데 있는 공원에 출입하지 못하게 되고, 모든 옷에 유대인임을 뜻하는 별을 붙이게 되고, 어떤 물건도 소유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집에서도 쫓겨나 나치가 지정한 ‘숙소’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이웃’이었던 이들로부터의 냉대와 위협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믿지 못했던 ‘독일’에서의 ‘집단 학살 소문’을 떠올리며 자신들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지만, 그래도 결코 숨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인간이 아무런 죄 없는 인간에게 그런 일까지 저지르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레니 가족은 아우슈비츠 행 열차에 스스로 몸을 싣고, 따뜻한 차 한 잔이 기다리고 있기를 소망하며 (문자 그대로) 가스실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우리 시대에 묻는 조용한 질문 라헐 판 코에이는 벨라스케스의 명화 [시녀들]을 모티프로 한 전작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에서 역사와 상상력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레니 일가의 엽서를 모티프로 이야기를 시작한 작가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수많은 자료들을 검토하고(취재 일기 참조), 얼마 살아남지 못한 그의 친척들을 인터뷰하며, 또 그들을 알았던 모든 이들을 찾아가 기록한 ‘역사’에,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훌륭한 역사 소설 한 편을 완성해 냈다. 그리고 묻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냐’고. 서구 사회는 오랫동안 그것을 히틀러라는 한 개인-악마와 그 추종자들의 소행이라고 믿고 싶어 했다. 그것만이 이 ‘풀리지 않는’ 질문들에 유쾌하고 명쾌하게 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개인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가 과연 사회를 이런 집단 광기로 몰아갈 수 있을까. 과연 레니의 이웃들은 ‘두려워서’ 나치에 동조했다는 말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까. 나치 치하 네덜란드에서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의 75%가 학살당했다. 이는 폴란드나 심지어 독일보다도 높은 비율이다.(주경철, 《네덜란드 튤립의 땅, 모든 자유가 당당한 나라》, 산처럼, 2003) 레니 가족이 믿던 ‘이웃’은 문 앞으로 몰려와 위협을 가했고, 그들에게 가해지는 가혹한 조치를 무언으로 받아들였으며, 아우슈비츠로 향하는 이송 열차 탑승을 지시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우리들로 하여금 묻게 한다. 유대인 치하 유럽 사회를 묻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떤 ‘광기’로부터 안전한지, ‘광기’를 자행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이상 / 조승우 지음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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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청소년 학습조승우 지음
대학 입시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작정 내신과 수능 최고 등급만을 원하지 않는다. 2014년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에 탈락하고, 2015년에는 수능만점자 3명이 연세대 의대에 탈락했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모집단위에 대한 재능과 열정 / 학업능력 / 리더십 / 봉사활동 / 다양성’을 고루 가진 학생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내신4등급의 핸디캡을 딛고 특기자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기숙사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했고, 첫 중간고사에서 수학 점수가 48점이었으며, 우울증과 ‘왕따’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좌절을 딛고 자신의 꿈 찾기와 대학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을까? 누군가는 ‘기적’이라고 말하는 조승우의 대학입시 성공 전략과 감동 스토리를 상세하게 풀어냈다.1장. 소년, 벼랑 끝에서 답을 찾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다 동네 일등 말썽꾸러기, 한일고를 가다 행복했던 입학 후 한 달 수학 때문에 미치겠어요 소음에 예민했던 나, ‘조사감’으로 불리다 지우지 못한 왕따의 그림자 죽음을 목격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다 2장. 어떻게 살 것인가 미칠 것만 같았던 비 오는 날 우울증 진단을 받다 죽음이 있기에 삶은 더욱 소중하다 문턱 증후군에 시름하는 레이스의 비극 어떻게 살 것인가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아버지가 심어준 꿈의 씨앗 누군가를 위한 배려, 그리고 전태일 평전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다 학/종/이 10단계 전략 INTRO-학생부종합전형이란 무엇인가? 학/종/이 10단계 전략 1-꿈 명함과 비전 나침반을 만들어라 3장. 남들과 다른 길을 가다 꿈을 향한 첫 번째 도전, 유패드 전국연합 동아리, 마침내 든든한 지원군들을 얻다 시작부터 닥쳐온 고난 서울대라는 또 하나의 목표를 얻다 전공에 대한 열정이 중요한 이유 특기자전형 설명회 후 달라진 공부법 유패드의 첫 총회 학/종/이 10단계 전략 2-가고자 하는 학교의 입시전형 전문가가 되어라 학/종/이 10단계 전략 3-전공에 대한 열정, 930시간의 법칙 4장. 불가능은 없다 왕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다 학생회장 선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한여름 밤의 추억 유패드, 외교부를 방문하다 시골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다 학/종/이 10단계 전략 4-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동아리활동 10원칙 5장.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첫 발걸음 전 세계의 인권이 지켜지는 그 날까지 버려진 전화카드로 인권을? 스토리의 힘을 깨닫다 스토리 입시법 위기는 기회다 자기주도 학습법이 정답이다 스스로 동기부여의 신이 되어라 학/종/이 10단계 전략 5-공부법과 관련된 책 10권을 읽어라 6장. 리더십, 나만의 정의를 내리다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다 빈곤퇴치의 날 캠페인 내 주위를 먼저 돌아볼 줄 아는 미덕 말벗되기 프로젝트 학/종/이 10단계 전략 6-50개의 리더십 사례집을 만들어라 7장. 꿈을 향한 특별한 도전 역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2 겨울방학, 일본 탐방을 결심하다 6박 7일간의 일본 자유여행 살아있는 공부를 하다 학/종/이 10단계 전략 7-희망하는 학교, 학과의 홈페이지를 공략하라 8장. 자소서와 면접으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다 수능 공부 vs 수시 준비 한 편의 광고 만들기 학/종/이 10단계 전략 8-한 달에 한 번은 교무실의 문을 두드려라 학/종/이 10단계 전략 9-자기소개서를 구성하는 5가지 필수요소와 3가지 작성원칙 마지막 일주일의 노력 내 스토리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다 학/종/이 10단계 전략 10-독서, 신문 읽기, 토론활동에 매일 한 시간 이상을 투자하라 서울대 성적우수 장학생이 되다 에필로그왕따와 우울증을 겪었던 내신4등급의 아웃사이더, 서울대 교수를 감동시킨 자소서와 면접의 1급비밀을 공개하다! 대학입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대학은 더 이상 공부벌레와 성적 최상위자만을 원하지 않는다.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에 불합격하기도 하니까. 이런 입시제도 변화의 중심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의 비중은 약 70%에 달하고, 그 중에서 주요 대학들의 가장 핵심적인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서울 상위권 15개 대학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42%를 차지한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는 전체 모집 인원의 76%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그러므로 수시전형,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가벼이 여긴다면 그만큼 대학으로 들어가는 문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내신4등급의 핸디캡을 딛고 특기자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기숙사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했고, 첫 중간고사에서 수학 점수가 48점이었으며, 우울증과 ‘왕따’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좌절을 딛고 자신의 꿈 찾기와 대학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을까? 누군가는 ‘기적’이라고 말하는 조승우의 대학입시 성공 전략과 감동 스토리를 상세하게 풀어냈다. 입시기계로 전락한 10대들에게 ‘오늘’이 행복한 공부는 불가능한가? 학교생활 부적응, 우울증, 왕따, 수학 48점…… 이런 문제를 겪은 고등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나름의 결론을 내린다. 대학 입시만을 위해 고등학교 3년을 ‘입시기계’로 살지 말자! 대학입시 결과보다는 ‘오늘’이 행복한 공부를 하자! 그 때부터 어린 시절 꿈꿔온 외교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청소년 단체가 된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 동아리 유패드(YUPAD)를 창립하고, 왕따와 우울증을 딛고 전교 학생회장이 되었다. 학교 앰네스티 동아리를 이끌며 ‘인권’의 소중함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했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시골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꿈을 키워주었다. 이렇게 자신의 꿈과 수험생활을 하나로 일치시키자 자연스럽게 내신과 수능 성적도 상승했다. 결국 ‘내신4등급에 특별한 스펙도 없는 저자가 서울대에 갈 가능성은 1%도 안 된다’는 주위의 편견을 딛고 당당히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나만의 유일무이한 스토리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라! 대학 입시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작정 내신과 수능 최고 등급만을 원하지 않는다. 2014년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에 탈락하고, 2015년에는 수능만점자 3명이 연세대 의대에 탈락했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모집단위에 대한 재능과 열정 / 학업능력 / 리더십 / 봉사활동 / 다양성’을 고루 가진 학생이다. 즉 이 책의 저자처럼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열정이 있으며 거기에 맞춰, 어떻게 고등학교 3년을 보냈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대학 입시의 문은 그만큼 넓어진다. 학교 내신과 수능 준비에도 벅찬 수험생활인데 언제 이런 것들을 준비하느냐고 반문하고 싶은가? 만약 내신과 수능 준비에만 매달리는 학생이라면 그만큼 대학 입시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의 비중은 약 70%에 달하고, 그 중에서 주요대학들의 가장 핵심적인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변별력이 낮은 내신이나 수능보다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스토리’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내신 4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장학생이 된 조승우의 스토리와 함께라면 여러분 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이기는 10단계 전략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전형과 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그렇다면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핵심적인 전제는 ‘나만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수능과 내신이 크게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스토리는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나만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세 가지의 주제는 ‘전공에 대한 열정, 자기주도 학습, 비전과 연계된 포트폴리오 활동’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예전의 입시제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핵심을 꿰뚫고 입시전략을 세운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전략 1-꿈 명함과 비전 나침반을 만들어라 전략 2-가고자 하는 학교의 입시전형 전문가가 되어라 전략 3-전공에 대한 열정, 930시간의 법칙 전략 4-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동아리 활동 10원칙 전략 5-공부법과 관련된 책 10권을 읽어라 전략 6-50개의 리더십 사례집을 만들어라 전략 7-희망하는 학교, 학과의 홈페이지를 공략하라 전략 8-한 달에 한 번은 교무실의 문을 두드려라 전략 9-자기소개서를 구성하는 5가지 필수요소와 3가지 작성원칙 전략 10-독서, 신문 읽기, 토론활동에 매일 한 시간 이상을 투자하라
핫이슈 토론 헌법 속 제도 이야기
북랩 / 조준완 외 지음 / 2017.09.08
12,800원 ⟶ 11,520원(10% off)

북랩청소년 인문,사회조준완 외 지음
토론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크라테스 대화 방식의 토론 지침서로, 최대한 쉽게 토론 주제에 접근한다. 유 교수와 혜온, 예린, 호준 세 명의 고등학생을 등장시켜서 책 속에서 대화하고 논쟁하도록 했다. 자연스레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하는 방법도 깨우치도록 유도한 것이다. 덕분에 다소 어려운 주제인 원전 문제, 군 가산점 제도, 불법 다운로드, 존엄사 등을 다루고 있지만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주제마다 관련된 헌법 또는 법률 조항을 제시했다. 설득력 있는 법적인 근거를 토대로 주장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토론에 꼭 필요한 상식은 '유 교수의 5분 강의'에서 압축하여 설명하고 있다. 여기까지 읽고 나면 토론이 더 이상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토론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1. _04 | 추천의 글 2. _06 | 들어가는 글 _08 | Intro _11 Chapter 1 _13 정당(正當)하게 정당(政黨)하기 │ 정당제도와 위헌정당해산심판제도 Chapter 2 _37 대의제 민주주의와 선거 │ 우리는 어떻게 정치에 참여하는가? Chapter 3 _55 원자력 에너지의 명암 │ 신의 축복인가 독이 든 성배인가? Chapter 4 _73 보호무역 vs. 자유무역 │ 글로벌 경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5 _91 재외국민보호법 │ 국가는 당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가? Chapter 6 _117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 피해자 없는 범죄는 성립하는가? Chapter 7 _133 군 가산점제도 │ 군대 갔다 오니 성적이 올랐어요 Chapter 8 _151 저작권Ⅰ │ Copyright, Copyleft? Chapter 9 _171 저작권Ⅱ │ 불법 다운로드는 불법이 아니다? Chapter 10 _187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 존엄사, 권리인가?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난제들을 헌법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토론한다! 토론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크라테스 대화 방식의 토론 지침서 이 책은 최대한 쉽게 토론 주제에 접근한다. 유 교수와 혜온, 예린, 호준 세 명의 고등학생을 등장시켜서 책 속에서 대화하고 논쟁하도록 했다. 자연스레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하는 방법도 깨우치도록 유도한 것이다. 덕분에 다소 어려운 주제인 원전 문제, 군 가산점 제도, 불법 다운로드, 존엄사 등을 다루고 있지만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일단 토론에 다가섰다면 근거를 들어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차례다. 그래서 각 주제마다 관련된 헌법 또는 법률 조항을 제시했다. 설득력 있는 법적인 근거를 토대로 주장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토론에 꼭 필요한 상식은 '유 교수의 5분 강의'에서 압축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는 것이 많아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읽고 나면 토론이 더 이상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토론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잡프러포즈 시리즈 세트 (전40권)
토크쇼 / 고준채 (지은이) / 2021.03.05
600,000원 ⟶ 540,0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고준채 (지은이)
잡프러포즈 시리즈는 선배 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을 제안한다. 대화체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고 ‘나도 직업인’ 챕터 등 간접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직업인의 경험담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갖게 되고 일의 소중한 가치도 느끼게 될 것이다.1. 정의롭다면 프로파일러 2. 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3. 미래와 싸우는 벤처캐피털리스트 4. 정치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보좌관 5.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 6. 하늘을 날고 싶다면 파일럿 7. 소리에 설레는 음향효과감독 8.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백화점바이어 9. 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10. 책임과 사명을 즐길 수 있다면 기관사 11. 만화 그리기를 멈출 수 없다면 웹툰작가 12. 긍정적이라면 중등교사 13. 휴머니스트라면 세무사 14.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15. 담대하다면 소방관 16.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예능PD 17.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 18.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아나운서 19.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20.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달하는 쇼핑호스트 21. 재미있는 글을 추구하는 웹소설작가 22.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는 동시통역사 23. 오늘을 역사로 기록하는 영상기자 24. 똑똑한 미래를 꿈꾸는 인공지능전문가 25. 취미가 직업이 되는 쇼핑몰MD 26. 화려한 저음의 매력 더블베이스 27.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기자 28. 아이들을 좋아하는 소아청소년과의사 29. 세상을 연결하는 창 안과의사 30. 만능의사의 매력 가정의학과의사 31. 대통령을 만드는 정치컨설턴트 32.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33. 기쁨과 위안을 주는 멋진 직업 셰프 34. 피부과학의 전문가 피부과의사 35. 정의의 편에서 권리를 대변하는 변리사 36. 사람을 좋아하는 헤드헌터 37. 풍성한 사회적 삶 변호사 38. 도전을 즐기면 게임개발자 39.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데이터과학자 40. 스타를 빛나게 만드는 연예기획사대표최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업 교육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전국의 중학교에선 한 한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발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의 중학교 3학년 2학기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진로집중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진로직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잡프러포즈 시리즈 40권 세트의 특징 ● 10대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해 40명의 선배들이 자신의 직업을 제안합니다. ●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파일러, 항공기승무원, 웹툰작가, 웹소설작가, 중등교사, 인공지능전문가, 의사, 요리사, 변호사 등 포함 ( 교육부 2019년 발표 ) ● 관련 도서 가운데 유일하게 예능피디, 뮤지엄스토리텔러, 벤처캐피털리스트, 음향효과감독, 백화점바이어, 영상기자, 변리사 등 직업 소개 ● 관련 도서 가운데 유일하게 의사는 과별로 소개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계속 출간 예정 ) ● 대화체 형식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써네스트 /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문석우 옮김 / 2015.12.28
12,000원 ⟶ 10,800원(10% off)

써네스트청소년 문학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문석우 옮김
단편문학의 거장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들 중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주인공인 작품들을 골라서 청소년을 위한 체홉 단편문학선으로 만든 책이다. 체홉의 글은 간결함과 중의적 표현이 함께 어울려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청소년 및 아동을 주인공으로 하는 글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그 중의적 표현에는 색다른 방법이 보여진다. 청소년 및 아이들의 눈에서 볼 때와 어른들의 눈에서 볼 때를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들 단편소설들의 특징이다.옮긴이의 말 4 연극이 끝난 후 12 소년들 17 3등 문관 26 사건 50 굴 58 고전어시험에서 생긴 일 64 교활한 소년 69 가정교사 73 드라마(劇)에 대하여 78 제 정신이 아니야! 83 노인들과 불치병환자를 위한 안식처에서 86 식모가 시집간다네! 92 집안의 가장 100 아이들 106 반카 114 그리샤 120 이반 마트베이치 125 도시근교에서의 하루 133 하찮은 일 142 성주간 전날 밤 151 고난 주일에 158 발로쟈 165 지노츠카 183 카쉬탄카 192 도망자 219 집에서 229 자고 싶다! 243 흰 눈 점박이강아지 252 기숙여학교 학생 나젠카 N의 방학숙제 260책의 특징과 의의 이 책은 작가 체홉이 어린이 및 청소년과 함께 성인 독자층까지도 염두에 두고 창작한 텍스트를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라는 용어로 사용하여 편집하였다. 청소년을 위해 쓴 이야기에서 어른은 관찰자일 뿐 결코 아동 자신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화자(서술자)를 내세워 그들의 생활을 묘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야기에서 묘사되는 일상이란 이젠 어른이 된 작가가 자기 관점에 따라 필요한 장면만을 선택해서 재구성한 일상이라고 보면 된다. 청소년을 위한 체홉의 이야기에서 서사 전략으로 사용된 꿈들은 청소년의 소원을 실현하는 장소이며, 부재하는 것들과 만나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는 계기로 작용한다. 말하자면, 이것은 '꿈을 통해서 내면으로의 전환을 시도하여 순수성으로 돌아가서 간절하게 바래온 의미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창조적 충동'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물론 이러한 꿈의 기능은 체홉이 유년시절에 겪었던 자신의 체험과 관련이 있다. 체홉은 꿈의 세계를 통해 소원을 성취하거나 순수한 동심을 표출하고 인간성을 지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분명 청소년을 위한 체홉의 이야기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힘일 것이다.나쟈는 대학생 그루즈예프에 대해, 그의 사랑과 자신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그럴수록 머릿속에서는 그런 생각들이 희미해져갈 뿐이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생각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엄마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거리, 연필, 피아노에 대해서도 동시에 생각을 하느라고 말이다…….그녀가 기쁨에 넘쳐 다시 실마리를 잡기 시작하자, 모든 것들이 멋지고 훌륭하게 느껴졌다. 기쁨이 그녀에게 속삭였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며, 조금만 지나면 모든 것들이 더 좋아질 거라고. 곧 봄이 되고, 여름이 오면, 엄마와 함께 고르비끼에 갈 것이고, 고르니도 휴가를 얻어 찾아와서 그녀와 함께 정원을 산책하며 사랑을 구애하게 될 거라고. 게다가 그루즈예프도 찾아올 것이다. 그는 그녀와 함께 크로케를 하거나, 나인핀즈를 할 거야. 그리고 그녀에게 우스운 이야기나 신기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나쟈는 정원과 어둠, 맑은 하늘과 별들을 열정적으로 원하게 될 것이다. 또 다시 웃느라고 나쟈의 어깨는 들썩거렸고, 방에서는 쑥 냄새가 풍겨왔으며, 창문에는 나뭇가지가 부딪치는 것 같았다.그녀는 침대로 다가가 침대 위에 앉아서 그녀를 내리누르는 엄청난 기쁨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채, 침대의 등받이 부분에 걸려 있는 성화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 '연극이 끝난 후' 중에서“어이, 꼬마야. 네가 굴을 먹는다고? 정말이야? 이거 재미있는데! 네가 먹는 것을 한번 구경해 볼까!”나는 누군가의 억센 손이 휘황찬란하게 밝은 음식점 안으로 끌고 간 걸 기억하고 있다. 금방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들어 무척 신기한 듯이 웃고 떠들며 나를 지켜보았다. 나는 식탁에 앉아서 뭔가 미끈거리며 찝찔하고 물컹거리고 퀴퀴한 것을 먹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보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씹지도 않고 정신없이 그것을 삼켰다. 눈을 뜨면 아마 틀림없이 번들번들 빛나는 눈알과 집게발과 날카로운 이빨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갑자기 뭔가 딱딱한 것을 씹기 시작했다. 내 입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하하하! 이 아이는 껍질까지 먹는군!”모두들 웃었다.- '굴' 중에서
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 하
데이스타 / 배혜림 (지은이), 안희경 (그림)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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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청소년 학습배혜림 (지은이), 안희경 (그림)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비문학 독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오랜 고민과 경험을 담아 만든 결과물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학생들은 이전보다 훨씬 길고 복잡한 비문학 지문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수준을 넘어서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문단의 구조를 정리하며, 나아가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교과 학습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그제야 비문학 독해 훈련을 시작한다면 쉽게 지치고 뒤처지기 마련이다.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부족한 학생은 요약과 정리 과정에서 금세 포기하게 되고, 결국 어떤 것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중학교 시기부터 차근차근 비문학 독해력을 쌓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읽거나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는 힘’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문을 읽는 단계에서부터 핵심을 찾는 방법, 문단을 구조화하는 방법 그리고 생각을 확장해 표현하는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국어 성적 향상을 넘어 전 과목 학습의 기반이 되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환경 1. 기후 변화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 환경 보호를 위한 쓰레기 없는 일상이 가능할까? 3.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세 도입, 과연 효과적일까? 4. 핵분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은 합리적인 선택일까? 5. 플라스틱 사용 금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6.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은 무엇일까? 7. 육류 소비를 줄이면 기후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까? 8. 유전자 조작 식품(GMO)의 라벨링 의무화는 적절한 것일까? 2장 과학 1. 인공 지능의 발전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2. 백신은 어떻게 전염병을 줄였을까? 3. 바이오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쟁점은 무엇일까? 4. 대체 에너지는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일까? 5.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6. 멸균 환경을 추구하는 것은 과연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일까? 7. 인류의 화성 이주는 현실적인 목표인가 허황된 꿈인가? 8. 원자력 발전소와 핵폐기물 관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3장 기술 1.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2. 개인 정보 보호는 왜 중요한가? 3. 에듀테크에 따른 미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할까? 4. 자율 주행 자동차의 미래와 안전 문제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5.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6. 블록체인의 원리는 무엇이며 응용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7. 인공 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8. 우주 탐사의 미래를 어떻게 그릴 수 있을까? 4장 문화 1. 미디어의 영향력과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2. 영화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3. 전통 예술의 보존과 현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4. 공공 미술의 중요성과 역할은 무엇일까? 5. 콘텐츠 제작에 따른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6. 디지털 아트의 발전과 그에 따른 쟁점은 무엇일까? 7. 인플루언서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8. 급성장한 웹툰 시장,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5장 경제 1. 소비자 권리 보호는 왜 중요한가? 2. 글로벌 경제 속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떤가? 3. 주식 시장이 대폭락하면 어떻게 될까? 4.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이란 무엇일까? 5. 부의 불균형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6. 환경과 경제는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을까? 7. 청소년 시기의 금융 교육이 왜 필요할까? 8. 기본 소득제 도입은 과연 적절한 선택일까?“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사회, 역사, 인문, 정치, 교육, 환경, 과학, 기술, 문화, 경제 10가지 주제별로 만나는 비문학 독해 이야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생들은 곧바로 수능 국어의 방대한 비문학 지문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라, 그때 독해력과 요약 능력을 기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글을 읽고 핵심을 정리하는 힘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야 고등학교에서 흔들리지 않고 긴 지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비문학 독해와 요약 훈련은 미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이 책은 현직 국어 교사가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비문학 독해와 요약 훈련을 담은 책이다. 수능 국어에서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미리 경험하면서도, 중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선별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비문학 독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0가지 주제의 다양한 비문학 글은 학생들이 단순히 국어 공부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글을 읽는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얻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나아가 복잡한 글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의미를 파악하는 힘과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 고등학교 이후의 학습까지 이어질 든든한 토대를 마련한다.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분석하고 생각하고 표현하여 확장하는 단계적 학습 활동으로 비문학 독해 훈련을 완성하다 단순한 읽기 훈련을 넘어, 이 책은 사고력과 표현력 확장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각 주제의 본문 끝에는 [분석하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확장해서 읽기] 활동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글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분석하기]에서는 문단별 중심 문장을 찾으며 전체적으로 글을 파악한다. [생각하기]에서는 글의 주제와 자신의 경험, 사회적 맥락을 연결하며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한다. [표현하기]에서는 표현력과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기른다. 마지막으로 [확장해서 읽기]를 통해서는 주제와 관련된 자료, 책, 인물, 사건 등을 추가로 탐구하게 함으로써 배경지식을 넓히고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글을 읽는 힘, 핵심을 요약하는 힘, 생각을 확장하고 정리하는 힘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나아가 복잡하고 난해한 글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선별하며,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하고 의미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단순히 교과 학습에 필요한 독해력을 넘어서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이다.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자신 있게 표현하는 힘은 교과 공부를 넘어 삶 전반에 걸쳐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중학교 시절에 다져 두는 독해력과 요약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학습은 물론, 대학과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기초가 된다. 이 책이 학생들이 글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학년 말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단원이 무엇이었는지 물으면 많은 학생이 요약하기 단원을 꼽습니다. 요약하기는 단순히 내용을 줄이는 활동이 아닙니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 구조를 이해해 간결한 표현으로 재구성하는 복잡한 사고의 과정입니다.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15년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발견된 바다거북의 코에 12cm의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이 큰 충격을 받았고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플라스틱 빨대는 환경 문제의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으나 여전히 플라스틱 사용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희곡을 읽는 시간
스푼북 / 이강백, 차범석 (지은이) / 2025.10.01
20,000원 ⟶ 18,000원(10% off)

스푼북청소년 문학이강백, 차범석 (지은이)
《희곡을 읽는 시간》에 수록된 작품들은 인간과 사회의 관계, 존재의 의미, 도덕과 책임, 세대 간 갈등, 물질문명 속 인간 소외 등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맞닿아 있다. 이러한 주제들은 청소년에게는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성인 독자에게는 삶과 사회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경험을 준다. 한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작가 이강백과 차범석의 주요 작품을 해설 없이 원문 그대로 수록하였다. 교과서에도 실린 우수한 희곡들을 엄선해, 교과서에서는 미처 느낄 수 없었던 현대 희곡의 깊이와 무대 예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추천의 글 알 파수꾼 결혼 느낌, 극락(極樂)같은 불모지 성난 기계느끼고, 생각하는 희곡의 시간 -모두를 위한 현대 희곡 대표 작품집 출간! 《희곡을 읽는 시간》에 수록된 작품들은 인간과 사회의 관계, 존재의 의미, 도덕과 책임, 세대 간 갈등, 물질문명 속 인간 소외 등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청소년에게는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성인 독자에게는 삶과 사회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경험을 줍니다. 이 책은 한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작가 이강백과 차범석의 주요 작품을 해설 없이 원문 그대로 수록하였습니다. 교과서에도 실린 우수한 희곡들을 엄선해, 교과서에서는 미처 느낄 수 없었던 현대 희곡의 깊이와 무대 예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연극처럼 생생하게, 책으로 만나는 무대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영화나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는 OTT 시대입니다. 극장에 가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텔레비전 앞에 앉지 않아도 원하는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여전히 대학로를 거닐다 보면, 골목마다 자리한 소극장과 수많은 연극 포스터들이 우리를 멈춰 세웁니다. 그렇다면 왜 연극은 지금도 사랑받을까요?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영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로 눈앞에서 살아 숨 쉬는 무대 예술의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극은 배우가 각본에 따라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입니다. 무대는 작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세계는 무한합니다. 배우의 대사 한마디, 조용한 숨소리, 무대장치가 움직이는 미묘한 소리까지, 이 모든 것이 관객의 상상력과 감각을 깨웁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희곡’이 있습니다. 희곡은 배우가 읽고 연기하는 대사와 지문으로 구성된 무대의 설계도입니다. 한 편의 희곡을 읽는다는 것은, 무대를 상상하고,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며, 대사의 숨은 뜻과 장면의 흐름을 스스로 그려 보는 창조적인 독서 행위입니다. 배우가 무대에서 소리 내지 않아도, 독자는 머릿속으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희곡이 가진 힘이며, 희곡이 주는 특별한 독서 경험입니다. 《희곡을 읽는 시간》은 바로 이 ‘무대의 언어’를 독서의 언어로 바꾸는 즐거움을 담았습니다. 한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작가 이강백과 차범석의 주옥같은 6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교과서를 넘어 삶과 사회를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안내합니다. 무대 위의 인물들을 따라가며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만나고, 세대와 시대를 넘어 공감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한 권의 희곡집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 《희곡을 읽는 시간》에 수록된 여섯 편의 작품은 각종 참고서에 수차례 실릴 만큼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현대 희곡의 명작들입니다. 하지만 희곡은 늘 제한된 장면만 담겨 있어, 이야기의 전개나 인물의 갈등을 깊이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희곡의 원전 전체를 수록하였습니다. 미처 다루지 못한 장면들, 무대 지문과 배우의 숨결이 살아 있는 대사까지 모두 담아 연극 무대의 생생한 리듬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작품이 초연되던 당시에 사용된 무대 움직임과 인물의 표정, 시대의 공기를 상상하며 읽는 경험은 책이라는 무대를 통해 진정한 연극의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이강백과 차범석 두 현대 희곡의 거장이 빚어낸〈알〉〈결혼〉〈느낌, 극락(極樂)같은〉〈파수꾼〉〈불모지〉〈성난 기계〉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과 사회의 모순을 깊이 있게 포착한 작품들입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책임과 자유, 현실과 이상이라는 묵직한 질문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 줄의 대사, 한 장면의 침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자신과 세계를 되돌아보는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 수록 작품 1. <알> : 1972년 초연된 이강백 희곡으로, 인간의 자유와 선택, 사회적 억압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그려내어 부조리한 사회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2. <파수꾼> : 1974년에 발표된 이강백 희곡으로, 권력과 복종, 진실과 거짓의 문제를 날카롭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3. <결혼> : 1974년 초연된 이강백 희곡으로, 사랑과 소유의 본질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재치 있는 구성에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4. <느낌, 극락(極樂)같은> : 1998년 초연된 이강백 희곡으로, 예술의 본질과 형식의 대립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1998년 서울 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5. <불모지> : 1957년에 발표된 차범석 희곡으로, 전통적인 가치와 새로운 가치의 대립을 세대 간의 갈등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의 어두운 시대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성난 기계> : 1959년에 발표된 차범석 희곡으로, 산업화와 물질만능주의 속에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차가운 이성 중심의 사회 속에서도 인간다움과 연민이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자라는 우리 신화
초록비책공방 / 신홍엽, 이임정, 정은해, 최혜정 (지은이) / 2025.09.20
17,000원 ⟶ 15,300원(10% off)

초록비책공방청소년 문학신홍엽, 이임정, 정은해, 최혜정 (지은이)
2019년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받아 온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은 청소년 독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언어와 구성을 다듬고, 한국적 정서를 담은 삽화를 새롭게 수록하여 콘텐츠의 깊이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그리스·로마·북유럽 신화가 세계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발히 소비되고 있는 동안 우리 신화는 여전히 교과서의 일부 이야기나 단편적인 옛이야기로만 다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신화를 모티브로 활용한 웹툰, 영화, 한국형 게임, 드라마의 성공은 우리 신화 또한 충분히 세계적 스토리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K-신화’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에서부터 여신들의 힘, 인간과 신이 함께하는 모험,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서사까지 총 16편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단순히 옛이야기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다시 읽는 우리 신화 우리 신화 공간 지도 1부 세상의 문을 여는 신들의 이야기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저승과 이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소별왕 제주를 지키는 설문대 할망 2부 탄생에서 죽음까지 여신이 지켜낸 세상 저승 가는 길을 위로해 주는 바리데기 세 아들을 신으로 키워낸 당금애기 인간과 신의 대결 삼승할망 저승할망 나의 운명은 나의 것 가믄장아기 시간을 흐르게 한 사계절의 신 오늘이 사랑과 인내로 농사를 다스리는 자청비 3부 운명을 넘어 신이 된 영웅들 믿음으로 역경을 극복한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문전신 인간의 생명을 관장하는 할락궁이 삶의 터전에 의미를 부여하는 궤네깃또 4부 인간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신들 저승 차사가 된 강림도령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 마마신 이웃처럼 친근한 우리 도깨비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연계표 함께 읽으면 좋은 책 58선 참고 자료 K-신화로 배우고 토론하며 생각이 자라는 시간 청소년을 위한 우리 신화 인문 교양서 2019년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받아 온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은 청소년 독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언어와 구성을 다듬고, 한국적 정서를 담은 삽화를 새롭게 수록하여 콘텐츠의 깊이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그리스·로마·북유럽 신화가 세계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발히 소비되고 있는 동안 우리 신화는 여전히 교과서의 일부 이야기나 단편적인 옛이야기로만 다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신화를 모티브로 활용한 웹툰, 영화, 한국형 게임, 드라마의 성공은 우리 신화 또한 충분히 세계적 스토리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K-신화’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에서부터 여신들의 힘, 인간과 신이 함께하는 모험,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서사까지 총 16편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단순히 옛이야기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중·고 교과 연계 논술 토론 활동지 및 추천 도서 58선 외에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연계표를 보완하여 수록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서양 신화에 가려진 우리 신들의 이야기 이제 K-신화의 시대가 펼쳐진다! 2025년 세계 콘텐츠 산업은 AI와 OTT 플랫폼, 글로벌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확장되고 있다. 그 속에서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는 여전히 막강한 스토리 자원으로 활용된다. 제우스, 아프로디테, 토르, 로키 등 서양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영화와 드라마, 게임 속에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신화는 서양 신화만큼 조명받지 못했지만 최근 몇 년간 K-드라마, K-웹툰, K-게임 속에서 신화적 모티프가 활발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한국적 상상력과 신화를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K-신화’ 역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출간된 《생각이 자라는 우리 신화》는 우리 신들을 단순히 재미있게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신화를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서양 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우리 신 사람들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우리 신들의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올림푸스가 있다면 우리 신화에도 신들의 세계가 있다. 하지만 인간 세상과 단절된 올림푸스와 달리 우리 신화의 공간은 신과 인간이 경계 없이 오가며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생각이 자라는 우리 신화》는 세상을 처음 연 ‘창세가’와 설문대 할망, 대별왕과 소별왕의 창세 신화에서 시작해 바리데기, 가믄장아기, 자청비 등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 여신들의 이야기, 황우양씨, 문전신, 할락궁이, 궤네깃또처럼 인간과 함께 살아간 신들의 전설, 강림도령, 마마신, 도깨비처럼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인간의 삶과 죽음을 관장한 신들까지 총 16편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신화 속 신들은 그리스·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탄생과 죽음, 자연과 질서를 관장하며 때로는 사랑과 질투, 갈등과 화해를 경험한다. 이를테면 세상의 시작을 노래한 ‘창세가’와 질서를 세운 ‘대별왕과 소별왕’은 제우스와 하데스를 떠올리게 하고, 사계절의 흐름을 만든 ‘오늘이’와 농사를 관장한 ‘자청비’는 데메테르와 호라이와 닮아있다. 또한 인간의 운명에 관여하는 ‘삼승할망’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 ‘노른’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 신들은 서양 신화의 주인공과 달리 인간 위에 군림하기보다는 삶을 함께한다. 인간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오늘이’와 ‘자청비’, 인간의 고난을 함께 짊어진 ‘바리데기’와 ‘가믄장아기’, 저승까지 가서 소임을 다하는 ‘강림도령’은 서양 신화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인간적인 신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우리 신들은 벌을 내리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늘 인간 곁에서 삶을 함께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연계표 수록 청소년,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하는 우리 신화 길잡이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옛이야기 감상을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신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 사랑과 갈등 등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탐구하며,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와 사회적 규범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현대 사회에서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지 고민하게 만드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생각이 자라는 우리 신화》에는 한 편의 신화를 읽은 후 논술 및 토론 활동과 사고력을 확장하는 질문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생각을 키우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연계표와 신화 관련 추천 도서 58선을 수록하여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활용도 높은 참고 자료가 된다.《생각이 자라는 우리 신화》는 우리 신화의 원전을 이해하도록 돕는 길잡이입니다. 신화 속 과거의 문화와 의식을 살펴보면서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이 책은 청소년 독자를 위해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교과 연계 토론·논술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신화에 담긴 다양한 생각을 경험하고,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정판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연계표’를 추가하여 신화 읽기가 청소년 독자의 교과 이해를 어떻게 돕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최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신화 소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우리 신화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신화를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우리 신화의 원형이 앞으로 더 활발히 복원되고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또한 다음 역사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교육 현장에서 충분히 우리 신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민족의 힘은 곧 문화의 힘입니다. 민족정신의 뿌리인 우리 신화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전 세계가 K-신화로 북적이길 기대해 봅니다. 하늘과 땅이 생겨난 이야기, 동물과 식물이 생겨난 이야기, 인간이 생겨난 이야기, 물과 불이 생겨난 이야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는 대부분 서양의 《성경》 가운데 〈창세기〉에 나온 내용입니다. 세상이 말씀으로 창조되고, 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그러면 우리에게도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가 있나요?”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하늘과 땅이 생겨난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신에 관한 이야기, 물과 불의 근원을 찾는 이야기, 인간이 생겨난 이야기 그리고 나중에 나타난 또 다른 신이 인간 세상을 차지하는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습니다.여러분은 ‘세상을 만든 신’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아무것도 없는 깜깜한 어둠에서 빛으로 나타난 신이 말만 하면 하늘과 땅이 생기고 물과 불을 만들어내는 그런 전능한 창조신일까요? 하지만 우리 창세 신화는 무(無)에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나타나서 이미 있던 것을 분리하고 우주적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사람들이 모여 신나게 노는 것을 두루 ‘굿’이라고 불렀습니다. 굿은 우리 조상들의 삶이자 문화였던 것입니다. 이런 굿이 미신으로 전락한 것은 일본 역사학자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강릉의 단오굿, 동해안의 별신굿, 경기도의 도당굿 등은 지역마다 열리는 마을 잔치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잔치가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듯 우리 민족은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을 때 함께 슬픔을 나누는 문화를 이어왔습니다. 바리데기는 그런 죽음의 순간 저승길을 위로하는 굿 속의 여신입니다.태어남과 성장 그리고 죽음은 인생의 과정입니다. 그중에서도 죽음은 특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평안히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리데기는 죽음의 과정에서 상처받고 버림받은 영혼들에게 손을 내밀어 저승길을 안내하고 인도하는 우리 신 가운데 가장 위대한 여신입니다.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씨드북 / 클레르 카스티용 (지은이), 김주경 (옮긴이) / 2019.08.13
12,000원 ⟶ 10,800원(10% off)

씨드북청소년 문학클레르 카스티용 (지은이), 김주경 (옮긴이)
푸르른 숲 24권. 수진은 항상 '입을 다문다'. 그건 수진의 규칙이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말 것!’ 새엄마를 처음 마주했을 때, 아빠가 곤란한 질문을 할 때, 바람둥이 톰이 작업을 걸어올 때, 가장 친한 친구인 로만과 비올레타가 자기를 조롱하며 깔아뭉갤 때도, 수진은 입을 다문다. 그리고 대답 대신, 확인한다.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귀에 착용한 보청기를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렇게 웅크린 채 살아가던 수진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사건이 불어닥친다. 하루빨리 이 사건에서 벗어나 입을 다물던 일상으로 되돌아가려 몸부림치던 수진은, 뒤늦게 깨닫는다. 그 사건이 닫은 입을 열고, 진짜 내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할 ‘기회’였음을….1. 엄마, 아빠, 나 그리고 새엄마 006 2. 영원한 친구, 로만과 비올레타 014 3. 그리고 톰 020 4. 수잔 대신 수진 027 5. 아빠와 톰 033 6. 달걀처럼 몸을 웅크려! 038 7. 로만, 비올레타 그리고 톰 044 8. 로만, 비올레타 나 그리고 톰 051 9. 꼬여가는 관계 059 10. 입 다물기도 통하지 않을 때 067 11. 내 남친은 내가 정할 거야 075 12.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084 13. 톰을 위한 다리 세 개 달린 닭 요리 092 14. 언젠가는 진정한 프란츠를 100 15. 거짓말이란 방어막 106 16. 새엄마는 해결사 113 17. 엄마의 거짓말과 진심 121 18. 거짓말, 거짓말 127 19. 비비앙 아저씨 133 20.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140 21. 할머니, 엄마, 나 154 22. 마침내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 162 23. 난 세상세어 제일 예쁜 소녀다 169 24. 절대 몸을 웅크리지 마! 180 25. 내가 정말 원하는 것 187예측 가능한 캐릭터, 뻔한 사랑 이야기, 억지스러운 감동 코드는 가라! 클레르 카스티용만의 개성과 매력이 빛나는 역작의 탄생 주인공 수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난청 진단을 받은 후부터 입을 다물기 시작했다. 늘 상대 비위를 맞추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로 자기의 진짜 생각과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다. 수진이 이렇게 의기소침한 소녀가 된 건 혼자 끙끙 앓고 지낸 4년의 세월 탓이 크다. 처음 귀가 들리지 않기 시작한 후 4년 동안 수진은 완전히 귀가 먹은 채로 지내야 했고,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울부짖듯이 큰 소리로 말하고 있진 않은지,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후 잘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항상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수진은 절대 머리를 묶지 않고, 긴 머리카락을 내려 수시로 귀를 잘 가리고 있는지 확인한다. 자기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늘 상대 눈치만 살피느라 정작 자기 기분은 어떤지, 스스로 장점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른 채 살아간다. 하지만 항상 자신감 없던 수진의 인생에도 전환점은 찾아온다. 중학생 소녀에게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아니, 이건 절대 흔한 청춘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물론, 주인공 수진의 옆에는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여자 절친들과 수진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 인기남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공식을 깬다. 사실 알고 보면 친구들은 수진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가짜이고, 수진과 자꾸만 엮이는 인기남 톰은 순정파는커녕 바람둥이인 데다, 그래도 지극정성으로 유혹을 해 오는 톰에게 넘어갈 법도 한 수진은 끝내 톰과 사랑에 빠질 생각이 없다. 한마디로 이 책은 예측불허다. 마지막 장을 펼칠 때까지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독자는 어느새 클레르 카스티용의 마법에 빠져 주인공 수진의 기분이 자꾸 궁금해지고, 또 수진의 기분에 깊이 공감하며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녀는 아니야……. 하지만 미스 스파이크 대회 결선에 나갈 만큼은 예뻐!” 자신감도 말도 없이 조용히 살아가던 수진에게 시끄러운 시련이 다가오고 있다. 남들에게는 축제이지만 수진에게는 큰 시련이 된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 미스 스파이크는 학교의 모든 여자애들이 꿈꾸는 영예다. 선발대회 결승전에 최종 진출하는 세 후보는 축구 유니폼에 스파이크를 신은 차림으로 무대에 서서 마이크 앞에서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고, 이 관문을 통과한 단 한 명만이 ‘미스 스파이크’가 된다. 유니폼을 멋지게 입고 스파이크만 잘 신는다고 ‘미스 스파이크’에 뽑힐 수 있는 건 아니다. 교양도 있고, 생각도 건전하고, 재치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수진이 바로 이 대회에 나가게 생겼다. 크나큰 시련! 수진은 무대에 서는 건 둘째치고, 마이크 앞에서 말하는 건 절대 생각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련은 현실이 되고, 뜻밖에도 그 과정에서 수진은 주변 사람들의 실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과도 마주한다. 미스 스파이크 결선 후보 세 명에 뽑힌 수진은 자기도 모르게 두 눈에 눈물이 차오른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외쳐본다. “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녀는 아니야……. 하지만 미스 스파이크 결선에 나갈 만큼은 예뻐!” 그렇다. 수진은 예쁘다. 스스로만 그걸 몰랐을 뿐. 그래서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그건 이 이야기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남의 평가일 뿐이니까. 중요한 건 수진이 스스로가 예쁘다는 것을 알았고, 그 사실을 크게 외쳤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는 수밖에. 새로운 규칙, ‘절대로 몸을 웅크리지 말 것’ 누구나 조금 모자라고, 누구든 아주 사랑스러우니까! 이 책은 주인공 수진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입체적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수진이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철딱서니 없어 보이는 새엄마 카멜리아는 알고 보면 솔직하고 명쾌한 데다 통찰력도 있고 늘 열려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자기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수진이 친아빠보다 더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그저 수진의 친엄마의 새 애인 정도로만 등장할 줄 알았던 정비공 비비앙 아저씨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에 나가게 된 수진에게 가장 큰 힘을 실어 주고,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회복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치 십 대처럼 불꽃같이 싸우고 사랑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바람둥이이지만 수진이 알을 깨고 나오는 계기가 되어 주는 톰, 전형적인 친구 캐릭터의 틀을 깨 버린 잔인하고도 현실적인 친구들 로만과 비올레타 등등…….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각기 다르고, 그 ‘다름’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한다. 그리고 이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짜 자기 자신을 찾기 시작한 수진은 이제 새로운 규칙을 세웠을 것이다. ‘절대로 몸을 웅크리지 말 것!’ 왜냐하면, 누구나 어딘가는 조금 모자라니까. 그리고 그 대신, 누구든 아주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을 테니까! '클레르 카스티용' 시리즈 소개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다! 프랑스 최고의 지성인이자 전방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클레르 카스티용의 소설 시리즈이다.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은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열세 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가족과 한 소녀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달콤 쌉싸름한 꿀벌』, 전신이 마비된 소년의 아름답고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프록시마 켄타우리』에 이은 '클레르 카스티용'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시리즈는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다.입 다물기. 내 규칙이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말 것, 난 입을 다문다. 종종 새엄마에게 미소를 짓고 싶을 때가 있지만, 또 한 번 꾹 참는다.그리고 대답 대신, 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확인해본다. 쿵쿵쿵! 나의 유일한 공범. 그 심장과 나, 우린 여전히 친구다. 내 심장은 한 번도 등 뒤에서 내 말을 한 적이 없다. 내 심장은 나처럼 생각한다. 나처럼 두려워한다. 내 심장은 바로 나다.
왜 인종으로 나누려고 할까?
돌배나무 / 마갈리 베손느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손윤지 (옮긴이) / 2020.06.25
9,000원 ⟶ 8,100원(10% off)

돌배나무청소년 철학,종교마갈리 베손느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손윤지 (옮긴이)
미국 내 인종주의를 시작으로 인종의 역사, 인종 범주에 대한 변화, 인종은 왜 만들어졌는지, 인종은 타고나는 것인지 살펴보고 인종의 존재를 인지하면서도 인종주의에서 벗어나 사고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또한 인종에 대한 기존의 개념이 가진 문제를 제시하면서 청소년들이 인종에 대한 폐쇄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며 더 넓은 사고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레이첼 돌레잘 - 미국인들은 ‘컬러라인’의 양끝에 서 있을까? - ‘컬러라인’을 넘을 수 있을까? - 왜 인간은 인종을 만들었을까? - 인종은 타고나는 것일까? - 인구집단 간의 차이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 인종은 유전될까? - 인종이 다른 것일까? 아니면 문화가 다른 것일까? - 인종이 없는 인종주의를 생각할 수 있을까? - 인종주의는 불가피한 것일까?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인종차별 사건들… 도대체 인종이란 무엇일까? 인종은 정말로 존재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인종차별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의 발원지가 중국이기 때문일까? 인종차별과 혐오 문제가 확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또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흑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분노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인종차별이 없을까?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 제주 입국 난민들에 대한 혐오적인 시선 등을 보면 인종주의 대한 문제가 결코 다른 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불평등을 야기하는 인종주의는 불가피한 것일까? 인종을 구분하면서 생기는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왜 인종으로 나누려고 할까?》는 미국에서 뜨거운 논쟁이 되었던 레이첼 돌레잘 사건으로 시작한다. 미국의 흑인민권단체장이었던 레이첼 돌레잘이 사실은 흑인이 아닌 백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미국 내 인종주의는 다시 도마에 오른다. 자신을 흑인이라 주장하던 레이첼 돌레잘은 과연 흑인일까, 아니면 백인일까? 우리는 백인행세를 하는 흑인이나 흑인행세를 하는 백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인종적 특성에 따라 적법하게 인종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미국 내 인종주의를 시작으로 인종의 역사, 인종 범주에 대한 변화, 인종은 왜 만들어졌는지, 인종은 타고나는 것인지 살펴보고 인종의 존재를 인지하면서도 인종주의에서 벗어나 사고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또한 인종에 대한 기존의 개념이 가진 문제를 제시하면서 청소년들이 인종에 대한 폐쇄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며 더 넓은 사고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
시간의물레 / 임성관 지음 / 2017.11.27
12,000

시간의물레청소년 인문,사회임성관 지음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심리학’을 주제로, 그림책이나 동화들 가운데 이미 학생들이 읽었을 가능성이 높은 책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따라서 어려울 수 있는 심리학적 이론들을 쉽게 접할 수 있음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들도 익힐 수 있다.1. 『강아지 똥』과 ‘자아존중감’ -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 2. 『돼지 책』과 ‘경직성(고정관념)’ - 엄마는 왜 집을 나갔을까? 3. 『난 형이니까』와 ‘카인 콤플렉스’ - 왜 형제에게 질투심을 느낄까? 4.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의존성’ - 사과나무는 왜 소년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았을까? 5. 『행복한 청소부』와 ‘인정 욕구’ - 청소부는 왜 신분상승의 기회를 거절했을까? 6. 『눈의 여왕』과 ‘착한 사람 콤플렉스’ - 게르다가 갖고 있던 힘은 무엇일까? 7. 『꽃들에게 희망을』과 ‘자아정체감’ - 애벌레들이 찾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8. 『심청전』과 ‘심리적 대물림’ - 청이는 왜 고난을 겪어야만 했을까? 9. 『너 정말 우리말 아니?』와 ‘공격성’ - 욕을 하고 나면 기분이 풀릴까? 10.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와 ‘공생을 위한 모방’ - 어떻게 하면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11. 『어린 왕자』와 ‘사회성’ -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왜 어려울까? 12. 『크리스마스 캐럴』과 ‘나눔’ - 왜 나누어야 할까? 13. 『홍길동전』과 ‘결핍’ -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었다면? 14.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기대 심리’ - 찰리에게는 왜 기적이 찾아왔을까? 15.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긍정 심리’ - 제제가 갖고 있던 희망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강아지 똥’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이야기 ‘강아지 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국민 동화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강자를 경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전래동화의 한 특징인 견강부약적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사회 구성원들 대부분은 약자의 입장에서 힘겹게 살아가지만 그 과정을 잘 거쳐 나가면 희망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강아지 똥’도 자신의 쓸모를 입증하듯 민들레꽃을 피웠으니까요. 어쩌면 ‘강아지 똥’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라 아닐까요? 사회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적응을 해나가는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가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 관련 서적들의 출간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심리학적 이론들을 쉽게 풀어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책은 아직 부족합니다. 이 책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는 어린이(초등 고학년) 및 청소년(중학생)을 위한 첫 번째 인문학 시리즈로 ‘심리학’을 주제로 다룹니다. 또한 이야기는 그림책이나 동화들 가운데 이미 학생들이 읽었을 가능성이 높은 책들을 바탕으로 풀어갑니다. 따라서 어려울 수 있는 심리학적 이론들을 쉽게 접할 수 있음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들도 익힐 수 있습니다. 자고로 미래의 리더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을 잘 아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부디 이 책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키울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
흰기러기
풀빛 / 폴 갤리코 지음, 김은영 옮김, 허달용 그림 / 2007.12.28
9,000원 ⟶ 8,100원(10% off)

풀빛청소년 문학폴 갤리코 지음, 김은영 옮김, 허달용 그림
평생 곱사등이에 흉측한 외모로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며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자신이 구한 흰기러기와 함께 폭격이 난무하는 바다를 가로질러 수백 명의 병사들을 구해 내는 이야기와 형제처럼 지내던 당나귀가 몹쓸 병에 걸리자 그것을 낫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 두 편을 수록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자세를 마치 실제 있었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작지만 자신이 믿고 지키고 싶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원서 판본에 있는 그림이 아닌 고(古) 의재 허백련 선생님의 손자 허달용 화백의 손을 빌어 여백의 미와 깊이를 지닌 수묵으로 새롭게 삽화를 그려 넣었다. 비록 이 이야기의 배경이 유럽이긴 하지만 여기에 담겨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흐름이 은은한 먹 향기와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한국화와 유럽의 이야기가 서로 잘 어울린다. 흰기러기 작은 기적 옮긴이의 말 디지털 시대에 다시 만나는 가슴 뭉클한 감동 스토리 !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그런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거대 자본의 세련됨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아니다. 있는 그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진짜 이야기들이다. 때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들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만나는 아픔이나 놀라움을 보며 울고 웃으며 감동한다. 여기 그런 이야기가 있다. 1941년 덩케르크를 배경으로 한 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오헨리상까지 거머쥔 폴 갤리코가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두 편의 이야기. "사람들이, 그러니까 병사들이 사냥꾼 총에 맞은 새들처럼 바닷가에 버려져 있어, 프리다…… 오래전에 네가 늪에서 데려와 우리가 상처를 치료해 주었던 길 잃은 공주처럼, 길을 잃고 쉴 곳도 없이 맨몸으로 비바람과 싸우고 있어. 도와줘야 해,…(중략)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야. 이건 나도 할 수 있어.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나도 남자다운 일을 하는 거야."-본문 49쪽에서
십대들이여, 첫 문장을 탐하라
행복한미래 / 윤선희 (지은이) / 2021.06.27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한미래청소년 인문,사회윤선희 (지은이)
행복한 청소년 7권.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기 위해 '첫 문장'을 탐할 것을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첫 문장을 쉽게 쓰면 다음 문장을 가볍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첫 문장을 잘 쓰기 위해 비법과 전략, 방법론을 제시한다.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마법의 키워드인 ‘필사, 핵심어, 육하원칙, 강제결합’을 이용한 문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맞기 위한 글쓰기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첫 문장 글쓰기를 완성하는 6가지 방법으로 ‘경험, 질문, 인용, 개념, 결론,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글쓰기가 된다. 이런 방법을 통해 십대들의 글쓰기는 자신감을 넘어 풍요로운 문장을 쓸 수 있다.│프롤로그│ 글쓰기에도 커트라인이 있다 1부. 나는 내가 글을 못 쓰는 이유를 안다 1. 왜 글을 써야 할까? 2. 글쓰기가 힘면 말로 시작해보자 3. 독자가 원하는 내용을 단계에 따라 4. 전교 1등도 글쓰기는 어렵다 5. 나는 쓰기 위해 글을 읽는다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최고의 문장은 경험에서 나온다 2부. 글쓰기에는 분명 비밀이 있다 1. 모든 글쓰기의 법칙은 딴-딴-딴이다 2. 글은 질문에 대한 답이다 3. 첫 문장으로 올킬하라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첫 문장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3부. 문장력을 키우는 마법의 키워드 -필사, 핵심어, 육하원칙, 강제결합 1. [마법의 키워드 1] 필사 : 좋은 문장을 베껴 쓰는 습관 2. [마법의 키워드 2] 핵심어 : 좋은 문장을 넘어 위대한 문장으로 3. [마법의 키워드 3] 육하원칙 : 글쓰기의 기초체력을 완성하는 힘 4. [마법의 키워드 4] 강제결합 : 창의성과 고정관념의 이중주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첫 문장은 스토리로 시작하라 4부. 글쓰기 전략이 수행평가 만점을 만든다 1. 독서 감상문 : 감동 스토리를 넣어보자 2. 과제 글쓰기 : 정의, 분류, 분석, 서사 등의 키워드에 집중하자 3. 논술문 : ‘서론-본론-결론’을 갖추면 탄탄해진다 4. 현장학습 체험보고서 : 여정-견문-감상으로 충분하다 5. SNS : 평소의 SNS 글이 수행평가를 이롭게 한다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 쓰기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첫 문장이 어렵다면 인용으로 시작하자 5부. 첫 문장 글쓰기를 탐하라 1. 경험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 : 공감을 불러일으켜라 2. 질문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 : 나의 글에 집중하게 하라 3. 인용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 : 유명한 사람의 글로 유혹하라 4. 개념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 : ‘A는 B다’라고 명확하게 시작하라 5. 결론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 : 그래서 결론은 ???이다 6. 이야기로 시작하는 첫 문장 : 감동 스토리는 백문이 불여일견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사전적인 정의가 첫 문장을 살린다 <첫 문장 글쓰기 톡! Talk?> 중요한 이야기를 먼저 하라 <부록> 1. 바로 배워 바로 쓰는 셀프 퇴고 3단계 1) 1단계 : 소리 내서 읽어라! 그러면 나의 글이 보인다 2) 2단계 : 지인 찬스를 써라! 지적질은 내 글을 살찌운다 3) 3단계 : 문장을 다듬어라! 나의 글이 달라진다 2. 첫 문장 글쓰기, 케이스 스토리 5 1) ‘간단’하게 쓰라는데 ‘간단하게’가 뭐예요? 2)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하나요? 3) 글의 분량은 어떻게 조절하나요? 4) ‘글쓰기는 연습이다’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에필로그│나는 글을 쓴다, 그리고 또 쓴다<첫 문장>을 통해 ‘글-문장-문해력’을 완성하라.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내부에 쌓아 놓은 것을 꺼내놓는 과정입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십대들에게는 이런 글쓰기가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학교와 학교 밖에서는 수행평가, 서술형 시험, 일상적인 글쓰기 등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런 글쓰기는 학창 시절에만 필요한 능력이 아닙니다. 청소년이 사회의 일원이 되면 될수록 글쓰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기 위해 <첫 문장>을 탐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첫 문장을 쉽게 쓰면 다음 문장을 가볍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첫 문장을 잘 쓰기 위해 비법과 전략,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마법의 키워드인 ‘필사, 핵심어, 육하원칙, 강제결합’을 이용한 문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맞기 위한 글쓰기 전략도 함께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첫 문장 글쓰기를 완성하는 6가지 방법으로 ‘경험, 질문, 인용, 개념, 결론,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글쓰기가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십대들의 글쓰기는 자신감을 넘어 풍요로운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나>를 성장 시키는 과정이다. 작가들도 글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글을 쓴다는 일에 매력이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를 하지만 글쓰기의 매력을 맛본 사람들은 글쓰기를 배운다. 글쓰기는 내 안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잠재력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글쓰기를 통해 나를 성장 시키며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줄 것이다. <기억>에 담아 두고 언제든지 꺼내 쓴다. 어린 시절에 배운 자전거 타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다. 몸으로 익힌 일이라 언제든 필요할 때 기억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도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기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처럼 몸으로 익혀야 한다. 이 책은 십대들이 글쓰기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비법과 전략, 방법론을 제시하기 때문에 자전가 타듯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첫 문장>은 글을 이끌어 가는 힘이 된다. 글을 쓸 때 첫 문장이 술술 풀리는 경우 어렵지 않게 글을 끝까지 쓸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첫 문장이 꼬이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글쓰기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이 책은 글의 종류에 따라 쓰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문장 쓰기의 어려움을 아는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그리하여, 최소한 첫 문장 쯤은 술술 쓸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다. 글쓰기에 <시각화>를 담다. 지금까지 글쓰기 책은 ‘~~해야 한다, ~ 해 봐라’라는 식의 추상적인 글쓰기 책이 많았다. 그렇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글쓰기에서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무엇인지 청소년의 글쓰기 사례를 담아 집필했다.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의 글을 시각화(글을 직접 보여 주는 방법)를 통해 정리해주고 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게다가 소셜미디어를 떠나서 살 수 없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글쓰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짧고 함축적이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그러면서도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글을 쓰는 능력이 필요하다. - <왜 글을 써야 할까?> ‘딴 딴 딴’이것이 변하지 않는 모든 글쓰기의 규칙이다. 물론 이는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글쓰기의 ‘처음-중간-끝’을 말한다. 모든 글은 처음-중간-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리듬감 있게 ‘딴딴딴’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모든 글쓰기의 법칙은 딴딴딴이다>
7일 끝 중간고사 기말고사 고등 언어와 매체(민현식) (2021년)
천재교육 / 김수학, 배지은, 서정현, 이세영 (지은이) / 2021.06.15
16,000원 ⟶ 14,4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김수학, 배지은, 서정현, 이세영 (지은이)
7일 안에 중간고사/기말고사 준비를 끝낸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여 구성된 고등 언어와 매체(민현식) 교과서의 내신 시험 대비 문제집이다.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게 단원 학습 내용 중 꼭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게 요약 정리하였으며, 실제 학교 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빈출 유형과 서술 유형의 문제를 다양하게 수록하였다. 또한 누구나 100점 테스트, 중간고사/기말고사 기본 테스트를 풀어 보면서 실전에 대비하여 꼼꼼하게 실력을 점검할 수 있게 하였다.[BOOK 1] - 중간고사 대비 1일 Ⅰ. 언어와 매체 언어 1. 언어와 국어 2. 매체와 매체 언어 2일 Ⅱ. 단어의 특성과 매체 언어의 표현 1. 단어와 국어 생활 3일 Ⅱ. 단어의 특성과 매체 언어의 표현 2. 매체의 정보 구성과 창의적 표현 4일 Ⅲ. 국어의 규범과 매체 언어의 성찰 1. 국어의 음운과 표준 발음 5일 Ⅲ. 국어의 규범과 매체 언어의 성찰 2. 국어 규범과 국어 생활 3. 매체 언어의 영향과 성찰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창의·융합·코딩 서술형 테스트 7일 중간고사 기본 테스트 1~2회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BOOK 2] - 기말고사 대비 1일 Ⅳ. 문장과 담화, 매체 문화의 향유 1. 문장의 짜임과 문법 요소 2일 Ⅳ. 문장과 담화, 매체 문화의 향유 2. 담화의 다양한 갈래 3일 Ⅳ. 문장과 담화, 매체 문화의 향유 3. 매체의 수용과 향유 4일 Ⅴ. 국어의 변화와 매체 문화의 발전 1. 국어의 역사와 다양성 5일 Ⅴ. 국어의 변화와 매체 문화의 발전 2. 언어와 매체의 생산과 발전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창의·융합·코딩 서술형 테스트 7일 기말고사 기본 테스트 1~2회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BOOK 3] - 정답과 해설 정답과 해설 필수 개념어 모아 보기『7일 끝 고등 언어와 매체(민현식)』는 7일 안에 중간고사/기말고사 준비를 끝낸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여 구성된 고등 언어와 매체(민현식) 교과서의 내신 시험 대비 문제집이다.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게 단원 학습 내용 중 꼭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게 요약 정리하였으며, 실제 학교 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빈출 유형과 서술 유형의 문제를 다양하게 수록하였다. 또한 누구나 100점 테스트, 중간고사/기말고사 기본 테스트를 풀어 보면서 실전에 대비하여 꼼꼼하게 실력을 점검할 수 있게 하였다. 1. 단 7일, 중간/기말 내신 시험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생각 열기 → 교과서 핵심 정리+기초 확인 문제 → 교과서 기출 베스트’의 구성을 따라 매일매일 학습하면서 내신 시험을 위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 생각 열기: 질문과 만화를 통해 학습 내용 떠올리기 - 교과서 핵심 정리+기초 확인 문제: 교과서 핵심 내용을 체크하고 기초 확인 문제로 개념 학습하기 - 교과서 기출 베스트: 기출문제에서 엄선한 빈출 유형의 문제와 예상 문제를 통해 실력 다지기 2. 시험 공부 마무리 테스트로 실전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100점 테스트: 쉽지만 꼭 알아야 할 기본 문제로 100점에 도전하여 시험 자신감 키우기 - 창의·융합·코딩 서술형 테스트: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서술형 완벽하게 대비하기 - 중간/기말고사 기본 테스트: 실제 시험과 비슷한 문제를 풀어 보며 실전 대비하기 3. 시험 직전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부록을 수록하였습니다. - 필수 개념어 모아 보기: 문제를 통해 단원별 필수 개념어 확인하기 -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손안에 쏙! 빈출 개념을 정리한 카드로 이동할 때나 시험 직전까지 틈틈이 복습하기
남의 썸 관찰기
다림 / 청예 (지은이) / 2023.02.27
13,000원 ⟶ 11,700원(10% off)

다림청소년 문학청예 (지은이)
18세 모태 솔로 여고생이 들려주는 ‘남’의 썸 관찰기. 주인공 ‘박하은’은 남의 연애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자신은 모태 솔로인, 자칭 실전 경력 없는 연애 전문가이다. 그런 박하은에게 최근 썸남 ‘도현’이 생겼다. 매주 토요일, 학원 보충 수업이 끝나고 둘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우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 간다. 어느 날 도현은 썸이 뭔지 궁금하다는 말로 슬쩍 하은의 마음을 떠본다. 하은은 그 질문의 의도를 알면서도 섣불리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11년간 목격해 온 썸을 들려준다. 타이밍이 어긋나고, 기대했던 짝사랑이 실패하고, 가까워진 등수만큼 사이가 멀어지고, 사랑의 상처를 딛고 극복하는 우리 주변의 썸남 썸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가 다 끝난 후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작가의 말 · 06 썸이 뭐길래 · 09 사막 위로 튀어 오르는 돌고래 · 19 짝사랑과 덕질의 공통점 · 69 2 + 98 = 1 · 115 사랑의 온도 · 177 그리고 그 둘은 · 217이런 사랑은 처음이라서, 사랑에 서툰 십대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사랑은 나와 긴밀하게 연결된 다른 사람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자신의 마음도 지켜야 하는 복잡한 상호 작용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어렵고, 그래서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때로 가이드가 필요하다.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기댈 곳이 없는 청소년은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 어린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어른도 있다. 작가는 이런 청소년의 외롭고 불안한 속성을 세심하게 포착했다. 사랑이 처음이어서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 십대들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 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순수한 마음을 짓밟는 가해자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사랑에 서툰 십대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의 썸 관찰기>는 10대들이 겪고 있을 법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이고도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액자식 구성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하은과 도형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썸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썸’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마법의 단어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 속 썸은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운명 같은 첫사랑이 펼쳐지고 3년간의 짝사랑을 실패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뤄진 사랑이 쉽게 깨지기도 하고 현실을 외면할 정도로 사랑에 푹 빠졌던 소녀가 이별을 겪으며 한 뼘 더 성장한다. 소설로 읽는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 현실 속 사랑은 동화처럼 고난 끝에 무조건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남의 썸 관찰기>는 환상적인 동화가 아닌 현실 밀착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축구하러 몰려 나가는 남학생, 아이돌 포토 카드 하나에 울고 웃는 여학생, 아들의 썸녀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엄마가 나온다. 성적 때문에 헤어짐을 결심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자유 시간을 억압받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마냥 설레기만 한 사랑이 아닌데 우리는 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할까? 사랑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예상치 못한 의욕을 일으킨다. 보편적으로 10대에게 사랑은 성인 전까지 봉인해야 하는 금기의 마법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랑은 아무리 똑똑하고 야무진 ‘모범생’이라도 혼자서는 이뤄 낼 수 없는 마음이다. 솔직하게 부딪치면서 상대방과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방식대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에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다.태오의 마음에 별안간 돌고래 한 마리가 들이닥쳤다. 그 돌고래는 하이 톤으로 끽끽거리며 커다란 물보라를 몰고 왔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솟구친 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태오를 덩달아 즐겁게 했다. <사막 위로 튀어 오르는 돌고래> 중에서 “입덕은 심플하게 말해서 네 가지를 충족시키는 상태야. 첫째,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난다. 둘째, 생각하면 웃음 난다. 셋째, 잘해 주고 싶다. 마지막 넷째! 앞에 세 가지를 다 충족했으면서도 절대 좋아할 리가 없다고 부정한다.” 나경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반문했다. “그거 그냥 짝사랑이잖아?”<짝사랑과 덕질의 공통점> 중에서 정우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는 순간만큼은 귀찮을지언정 이것저것 재고 따질 필요가 없었다. 괜찮은 문제집과 스터디 카페를 공유해 주고, 도움 되는 인강을 얼마든지 알려 줄 수 있었다. 그래 봤자 숫자의 세계에서 98은 절대 2의 근처까지 올 수 없기 때문이다.<2+98=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