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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SSEN 쎈 라이트 수학 2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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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학습자 입장에서 생각하였다. 중요한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예, 참고, 설명 등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핵심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예제로 구성하고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였다. 이때 유형별 문제 해결의 전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제시하여 풀이가 한번에 떠오르지 않더라도 풀이의 방향을 이해하고 생각을 열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2단계 마무리 문제로 개념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최적의 학습 체제를 구현하였다.I. 집합과 명제 01 집합의 뜻과 표현 005 02 집합의 연산 021 03 명제 039 Ⅱ. 함수 04 함수 067 05 합성함수와 역함수 083 06 유리함수 103 07 무리함수 123 Ⅲ. 수열 08 등차수열 137 09 등비수열 155 10 수열의 합 175 11 수학적 귀납법 195 Ⅳ. 지수와 로그 12 지수 213 13 로그 2331. 알아보기 쉬운 개념과 꼭 필요한 설명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꼭 필요한 설명만을 다루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예, 참고, 설명 등을 바로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실전에 필요한 개념을 별도의 특강으로 다루어 한 권만으로도 충분한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유형 + 충분한 유제로 유형 반복 학습 가능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예제로 구성하고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여 충분한 유형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유형 해결법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학습자가 문제 해결의 전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교시험 대비에 알맞은 마무리 문제 중단원별 학습을 완성하는 2단계 마무리 문제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요하거나 어려운 문제는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폭력이라 부르는 것들
해냄에듀(단행본) / 전국도덕교사모임 (지은이) / 2022.06.07
18,000

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인문,사회전국도덕교사모임 (지은이)
온세상이 교과서 시리즈 6권. 먼저 폭력의 원인과 종류를 폭력의 삼각형 구조로 설명하면서 그 사례들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인류의 폭력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살펴보면서 폭력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부터 학교, 직장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조기 선행 학습과 과잉보호, 징계권, 아동 학대, 노인 혐오와 차별, 부부간의 폭력, 학생 인권, 스쿨 미투, 학교 폭력, 배달 노동자와 현장 실습생을 통해 들여다본 노동 문제, 장애인과 성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한 시선, 일상 언어 속에 담긴 혐오와 차별, 능력주의가 불러온 자만과 소외, 국가가 행한 폭력 등의 사례를 통해, 폭력이 우리의 삶 속에 작동하는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Ⅰ 폭력이란 무엇인가 * 만화로 보는 폭력 이야기 – 신나라 박사님과 함께하는 신박한 폭력 해체 쇼! (이대웅) • 이것도 폭력인가요? (이삼순) • 폭력의 시작, 문명이 되다 (이삼순) Ⅱ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들 * 만화로 보는 폭력 이야기 – 회초리를 들었던 어른들,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이대웅) • ‘사랑의 매’는 없다 (김은애) •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김은애) • 육하원칙으로 살펴본 아동 학대 (장보영) • 누구나 노인이 된다 (장보영) • 부부 사이라도 괜찮지 않아요 (손혜정) Ⅲ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들 * 만화로 보는 폭력 이야기 - ‘멈춰!’를 말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대웅) • 장난일 수 없는 폭력 (김은애) • 나쁜 인권은 없다 (장보영) • 학교에 번진 미투 (장보영) Ⅳ 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력들 * 만화로 보는 폭력 이야기 – 내가 ‘프로 불편러’라고? (이대웅) • 사회를 병들게 하는 그 말, 혐오 표현 (이대웅) • 가난의 책임을 묻다 (손혜정) • 조회 수가 폭력이 될 때 (손혜정) • 위험한 일터 (이삼순) • 노동 인생 (이삼순) • ‘장애’라는 시선으로부터 (김은애) • 이 땅에서 성 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 (김은애) • 능력주의를 넘어서 (손혜정) • 삶을 빼앗긴 사람들 (이삼순) • 소비가 폭력이라면? (손혜정) Ⅴ 평화와 연대를 위하여 * 만화로 보는 폭력 이야기 - 폭력 백신, 드디어 개발 완료! (이대웅) • 우리가 폭력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이대웅) • 처벌만이 정답일까요? (장보영)“선생님, 이것도 폭력이에요?”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사회, 온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일상 속 유무형의 폭력을 낱낱이 해부하는 교과서 밖 평화의 교과서 우리 삶 속에는 얼마나 많은 폭력이 존재할까?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폭력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폭력’이라고 하면 대개 전쟁이나 테러,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직접적인 폭력만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사회의 여러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형태의 폭력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교묘하게 은폐된 형태로 작동하는 폭력은 우리가 쉽게 알아차리기조차 힘들다. 자신이 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폭력의 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에서는 먼저 폭력의 원인과 종류를 폭력의 삼각형 구조로 설명하면서 그 사례들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인류의 폭력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살펴보면서 폭력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부터 학교, 직장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조기 선행 학습과 과잉보호, 징계권, 아동 학대, 노인 혐오와 차별, 부부간의 폭력, 학생 인권, 스쿨 미투, 학교 폭력, 배달 노동자와 현장 실습생을 통해 들여다본 노동 문제, 장애인과 성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한 시선, 일상 언어 속에 담긴 혐오와 차별, 능력주의가 불러온 자만과 소외, 국가가 행한 폭력 등의 사례를 통해, 폭력이 우리의 삶 속에 작동하는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일상 속 폭력의 존재를 인식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평화의 발걸음 학교 도덕 수업의 근간이 되는 국가교육과정에는 “폭력의 결과를 상상해 보고 그 속에 내재한 비도덕성을 지적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폭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라는 학습 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이처럼 학생들은 학교에서 ‘폭력’에 대해 배우지만, 학습 현장의 여건상 폭력의 구체적인 사례와 폭력이 지니고 있는 속성까지 자세히 들여다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 경험하고 학교와 교과서에서 배우기까지 했지만, 그 본 모습은 잘 몰랐던 폭력의 이야기를 아우르고 있다. 사회 구조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함에 따라 폭력이 나타나는 양상도 다양해졌다. 이 책에는 이러한 양상을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여러 유형의 직간접적인 폭력의 실태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았다. “다 너 잘 되라고 때리는 거야.” “그냥 장난일 뿐이었어요.” 누구든지 한 번쯤은 들어 보았고 또한 해 봤을 법한 말들이다. 이처럼 우리는 언제든지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일상에서 위장된 형태로 작동하는 폭력의 실체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평생 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 이 책에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도덕적 삶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해 온 집필진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 가시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형태의 폭력에 노출된 채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폭력이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 삶을 피폐하게 하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이들이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집필진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폭력적인 현실에 맞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교사와 학생이 폭력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듣고 공감할 때, 비로소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은이 손혜정 ― 민락중학교 교사 도덕과 윤리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가진 학생들을 기르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도덕교사모임의 편집국장으로 선생님들의 수업과 삶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은애 ― 옥동중학교 교사 올바른 생각과 더불어 타인을 향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살고 싶은 마음으로 학생들과 수업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대웅 ― 신성중학교 교사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 사회가 빠르게 진보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진보의 중심에는 우리 안에 만연했던 폭력적인 문화를 반성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늘 배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삼순 ― 신가중학교 교사 인간의 선함을 믿으며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데 힘쓰고 있는 도덕 교사입니다. 인간의 자연 본성을 존중하는 윤리에 관해 고민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보영 ― 옥동중학교 교사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즐거운 도덕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이 책이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단에 서고 있습니다. 부모가 선택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은 결국 매사를 부모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고 자신의 진로조차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의 삶이 분리되지 못하면 자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꾸려 가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식들은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생활비를 요구하거나 취업을 해도 직장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과도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노령의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중년의 자식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를 부모 탓으로 돌리고 부모를 원망합니다. 자녀들을 경쟁과 입시라는 틀에 가두고 자유를 꺾어 버린 대가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모와 자녀 모두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혐오는 폭력을 생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노인’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노인 학대와 폭행에 관한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노인을 폭행한 청년, 치매 노인을 폭행한 요양 보호사,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노인을 폭행한 청소년 등 사례도 다양합니다. 각자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을 ‘노인’이라는 나약한 집단으로 뭉뚱그려 혐오의 감정을 드러낼 때, 그들은 더 쉽게 폭력의 대상으로 전락합니다. 그런데 혐오는 직접적 폭력의 형태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노인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들이 노인들에게 내면화되면 노인은 스스로 삶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늙으면 죽어야지.’와 같은 말이 그 단적인 예입니다. - (누구나 노인이 된다)
미세먼지, 어떻게 해결할까?
동아엠앤비 / 이충환 (지은이)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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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이충환 (지은이)
팩트를 기반으로 정부나 특정 언론, 일부 국민의 일방적인 대변을 최대한 배제한 채 미세먼지의 공포와 실질적 위험부터 미세먼지의 정체와 발생원인, 미세먼지 배출 및 오염 현황과 관리,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미세먼지에 대한 각종 대처법(국가 R&D 포함), 국제협력까지 다방면으로 다루면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부했다. 이 책은 미세먼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접하는 장이 되고, 미세먼지 문제를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머리말 - 미세먼지 문제, ‘팩트’로 해부하다 1부 미세먼지의 공포와 위험 1. 미세먼지의 공포 2. 미세먼지에 대한 언론 보도 3.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 세계 최악일까 4.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2부 미세먼지 정체와 발생원인 1. 미세먼지 vs 초미세먼지 2. 미세먼지 발생원리 3. 미세먼지 측정은 어떻게? 4. 미세먼지 농도의 국내외 비교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3부 미세먼지 현황 및 관리 1. 미세먼지 배출 현황과 배출량 2. 우리나라 미세먼지 오염 현황 3. 미세먼지는 국내산인가, 중국산인가? 4.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대책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4부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1. 미세먼지 예보 2. 미세먼지 예보는 어떻게? 3.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4. 미세먼지 경보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5부 미세먼지 대처법 1. 개인 차원의 노력 2. 국가 연구개발 대처 3. 친환경적 저감 노력 4. 과학기술적 제거 방안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6부 국제협력 1. 미세먼지는 중국 탓인가? 2. 미세먼지에 국경은 없다 3. 동북아 한·중·일 협력은 어떻게?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맺음말 - 인류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세먼지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시리즈 지구 온난화, 대체 에너지, 전염병, 인공지능, 환경호르몬, 탄소중립, 식량 문제, 동물 실험, 생명 복제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이슈들을 모아 전문 집필진이 체계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라는 문구에 숨겨진 팩트와 거짓, 그리고 올바른 대처 방안 2010년대 들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오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색량이 급증했고, 언론도 관련 보도 경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언론이 중국발 미세먼지 프레임을 전파했고, 국민의 불안과 짜증도 심해져 갔다. 먼지 공포란 뜻의 ‘더스트 포비아’란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 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R&D) 사업들을 다수 추진함과 동시에 각종 법과 제도를 만들어 이에 대응하는 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정확한'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내용처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덮여 있을까. 우리 미래의 모습은 과연 암울하기만 할까. 사실 한국의 대기오염은 ‘세계 최악’이 아니고, 지금의 미세먼지도 ‘사상 최악’은 아니다. 미세먼지는 과학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주제이긴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과학뿐만 아니라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정책, 외교 등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이기도 하다. 저자는 팩트를 기반으로 정부나 특정 언론, 일부 국민의 일방적인 대변을 최대한 배제한 채 미세먼지의 공포와 실질적 위험부터 미세먼지의 정체와 발생원인, 미세먼지 배출 및 오염 현황과 관리,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미세먼지에 대한 각종 대처법(국가 R&D 포함), 국제협력까지 다방면으로 다루면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부했다. 이 책은 미세먼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접하는 장이 되고, 미세먼지 문제를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류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세먼지 핵실험, 플라스틱 같은 인공물의 증가, 닭 소비 증가,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의 급증, 대기·수질·토양 오염 증가, 지구 온난화의 급격한 확대 등으로 인해 특정 기간에 여러 생물종의 급격한 멸종…….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뜻하는 ‘인류세(人類世)’에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프랑스 등 12개국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국제지질학연합은 2009년 인류세를 연구하는 워킹그룹을 설립했다. 인류세 워킹그룹에서는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화석 연료의 사용 흔적을 분석하면서 특히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미세먼지가 온실가스, 방사성 원소 등 다른 물질과 같은 패턴으로 변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인류세를 대표하는 지층과 인류세의 주요 마커를 찾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그만큼 인류세의 주요 현상 중 하나로 주목받은 것이다.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에서 화석 연료를 태울 때뿐만 아니라 불꽃놀이 축제에서도 발생한다. 인도 델리에서는 불꽃놀이 축제를 벌인 이후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평균 수명이 4년 단축됐다고 한다. 이는 인류세를 잘 확인할 수 있는 ‘흔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심화시킨 미세먼지는 지구 대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인류 자신에게도 그 영향을 되돌려주고 있는 셈이다. 2010년대 들어서야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수립하는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찾아올 때마다 마스크 쓰기가 주요 대처법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마스크를 써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마디로 우리가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바뀌는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국가적으로는 석탄화력 발전소를 없애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야 하고 석유를 태우는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야 한다. 일반 국민은 전기를 덜 사용하고 자동차를 덜 타면 된다. 간단한 듯 보이지만 사실 어려운 해결책이다. 국가 입장에서 당장은 경제발전에 도움이 안 되고, 개인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사람의 이동이 제한되고 화석 연료 사용이 줄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다소 누그러들기도 했다.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하늘이 한동안은 푸르고 청명함을 유지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궁극적 해법은 결국 우리가 ‘경제발전’과 ‘편리함’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미세먼지는 정말로 공포의 대상일까. 많은 전문가가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일부 전문가는 ‘미세먼지 천동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옛날 사람들이 자신들의 ‘좁은 지식’에 갇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믿었듯이 오늘날 일부 사람들도 잘못된 정보로 인해 미세먼지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갖게 된 것은 아닐까. 더스트 포비아 우리나라 대기질에 대해 국내 연구진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진과 함께 조사한 적이 있다. 2016년 5월과 6월에 미국에서 들여온 대형 항공기 DC-8을 비롯한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총 394시간 비행하는 동안 NASA의 분석장비를 활용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륙과 서해안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했다. 이 조사에 참여한 NASA 연구원들은 한국 상공의 미세먼지가 미국보다 심각하고 중국보다는 낫다고 하면서도 한국의 대기오염이 ‘위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당시에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을 나타낸 날에도 상공에 먼지 띠가 뚜렷이 관측됐는데, 특히 서울 상공의 대기질이 나빴다.거의 전 세계인이 WHO 기준치 넘는 초미세먼지에 노출 미세먼지는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고려대 연구진이 서울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많아질수록 노인들의 폐 기능이 나빠졌다. 노인들이 최대한으로 내뿜을 수 있는 호흡의 양은 1분 기준으로 환산할 때 300L 정도가 되는데, 미세먼지가 10μg/m3 늘어나면 호흡량이 3.56L 줄고, 초미세먼지가 10μg/m3 증가하면 호흡량이 4.73L 줄어들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12개 지역의 아동 1700명을 대상으로 폐 기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탄생한 아이들은 폐활량이 떨어지는 ‘폐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다른 지역 아동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에 가장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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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멘토 / 한승배, 강수현, 노정희, 양봉열, 이재경, 정선옥, 조은경 (지은이) / 2024.03.13
29,800

캠퍼스멘토청소년 학습한승배, 강수현, 노정희, 양봉열, 이재경, 정선옥, 조은경 (지은이)
추천 도서를 의학(의·치·한·수), 약학, 간호, 생명, 환경계열별로 보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제공되는 책 소개와 탐구 주제는 책을 읽으며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 최신 시사와 연계하여 탐구할 수 있는 주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화 탐구를 위한 관련 도서와 관련 논문 QR 코드까지 제공하고 있어 희망 진로 계열과 관련된 독서를 하고 학생부를 위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1. 의학 9 2. 약학 117 3. 간호 171 4. 생명 205 5. 환경 259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완벽한 학생부 교과세특 대비! 현직 선생님이 작성한 희망 계열별 맞춤형 독서 세특 작성 가이드! 고등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교사 필독! 학생부 교과세특을 관리하는 비결은 ‘독서’에 있다! 수능과 내신의 변별력이 떨어진 대입 개편안으로 인해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강조되는 것은 각 교과 선생님들이 직접 작성해 주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세특’)’이다. 학생부 교과세특을 잘 관리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독서’에 있다.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의약·자연계열》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진학 전략을 분석하고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부 교과세특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관리할 방법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 입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자료를 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힘을 합쳐 집필한 독서연계 교과세특 탐구 가이드북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6개 교과별로 꼼꼼하게 분류한 추천 도서와 도서별로 제공되는 탐구 가이드를 활용한다면 독서에 흥미를 갖지 못하던 학생조차도 관심 분야에 맞는 도서를 읽으며 관련 지식을 쌓고, 동시에 대입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의약·자연계열 진학 세특 추천 도서! 탐구 주제 안내! 관련 논문 정보까지! 교과세특 작성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잡고, 희망 학과에 딱 맞는 학생부를 만들자!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의약·자연계열》은 추천 도서를 의학(의·치·한·수), 약학, 간호, 생명, 환경계열별로 보기 쉽게 정리하고 있어 1분 1초가 소중한 고등학생들의 시간을 줄여 준다. 더불어 함께 제공되는 책 소개와 탐구 주제는 책을 읽으며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 최신 시사와 연계하여 탐구할 수 있는 주제 등을 안내하고 있어 책을 읽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책의 중요한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심화 탐구를 위한 관련 도서와 관련 논문 QR 코드까지 제공하고 있어 희망 진로 계열과 관련된 독서를 하고 학생부를 위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정보는 수능과 내신 대비에 학생부 관리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세특 관리를 더 수월하게,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정보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각 교과 선생님께 제출한다면 그 학생의 교과세특은 누구보다도 풍성해질 수 있다. 희망 진로·학과에 관련된 지식을 더 쌓고 싶은 학생, 희망 학과에 맞는 학생부·나만의 개성을 살린 학생부를 만들고 싶은 학생, 더불어 다양한 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 학생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해 꼭 한 권씩 두고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의학(의·치·한·수), 약학, 간호, 생명, 환경까지 5개 분야를 동시에! 도서별 탐구 주제와 관련 도서, 논문까지 모두 담은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 출간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는 최초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진로전담교사, 교과교사들이 모여 만든 ‘교과세특을 위한 추천 도서’ 가이드북이다. 계열별과 교과별로 추천 도서를 정리한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계열별》, 교과별로 도서를 정리한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교과별》뿐 아니라 더 세분화하여 의학(의·치·한·수), 약학, 간호, 생명, 환경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의약·자연계열》,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계, 로봇, 전기전자, 화학을 포함한 공학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공학계열》, 경영, 경제, 미디어, 역사, 상담심리 분야의 도서를 추천하는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져 있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리즈에는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 학과에 딱 맞는 교과세특을 만들어 입시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런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긴 《교과세특 추천 도서 300》 시리즈를 참고한다면 원하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이다. [탐구 주제] 같은 민족이라도 얼굴이나 몸의 구조가 다르다. 한국인과 서양인 사이에는 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한국인과 서양인은 기본적으로 몸의 크기도 다르고, 장기의 크기에도 차이가 있다.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이 잘 걸리는 질병은 무엇이고 왜 그런 차이가 나타나는지 탐구해 보자.- 의학 [학생부 기록 예시(교과세특)] 불법 포획되어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들이 자연 방류되어 10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뉴스에 자연 방류 과정이 궁금하여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이유미)’와 기사를 통해 탐구함. 제돌이의 자연 방류 과정을 설명하며 돌고래는 하루 100km가량을 유영하는 동물인데 작은 수족관에 사육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돌고래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돌고래 바다 쉼터 조성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의학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 입문편
한겨레에듀 / 케빈 리 지음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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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듀청소년 학습케빈 리 지음
2011년 출간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의 전면 개정판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한국 사례들로 바꾸고, 우리 교육 현실에 적합한 학급 디베이트 포맷과 디베이트 클럽 운영 모델을 공들여 제시하는 등 내용을 크게 보강하였다. 디베이트 포맷을 연습하는 클럽 운영 노하우로서 디베이트 주제 설정 방법, 수업 모델, 디베이트 코치로서의 자질과 학부모의 유의 사항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디베이트를 학교나 학원 또는 지역사회에 적용할 때의 실질적 가이드 역할을 하도록 했다. 2013년 초, 온라인으로 선생님들 연수를 지원하는 ‘교원캠퍼스’로부터 구체적 제안이 들어와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라는 제목으로 30차시분 동영상을 촬영했고,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동영상 강의 내용에 맞추어 구성한 공식 교재이다.추천사: 자녀에게 ‘읽고 생각할 시간’을 돌려주자 추천사: 초ㆍ중ㆍ고의 기본 과목으로 디베이트를 넣자 추천사: 디베이트, 자기주도학습의 지름길 제1부 디베이트의 특징과 교육적 효과 제1장 디베이트, 그 놀라운 교육 효과 제2장 디베이트 개념과 정의 제3장 디베이트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1 제4장 디베이트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2 제5장 디베이트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3 제6장 유대인 교육과 토론 제7장 디베이트 교육의 특징 제2부 디베이트 포맷의 이해 제8장 디베이트 포맷의 이해 제9장 링컨 더글러스 디베이트 제10장 의회식 디베이트 제11장 팔리시 디베이트와 한국식 CEDA 디베이트 제12장 칼 포퍼 디베이트 제13장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특징 제14장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진행 제15장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구성 제16장 한국의 각종 디베이트 형식 제3부 디베이트 클래스와 학급 디베이트 포맷 제17장 디베이트 클래스 구성 제18장 3가지 주제 유형 제19장 디베이트 주제 만들기 제20장 디베이트 클래스 운영 1 제21장 디베이트 클래스 운영 2 제22장 학급 디베이트 포맷 1 제23장 학급 디베이트 포맷 2 제4부 디베이트 대회ㆍ캠프와 다양한 활동 제24장 디베이트 대회 제25장 디베이트 심판 제26장 디베이트 채점 제27장 디베이트 캠프 1 제28장 디베이트 캠프 2 제29장 다양한 디베이트 활동 제30장 디베이트 코치의 소양과 자질 부록 부록 1: 케빈 리의 한국인 관찰 부록 2: 한국의 디베이트 현실에 대한 케빈 리의 생각 부록 3: 디베이트 활동에 참가한 학생 후기 부록 4: 한국 디베이트의 헤드쿼터―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이 걸어온 길 부록 5: 한국의 디베이트 코치를 대표하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부록 6: 디베이트 용어 사전토론 부문 베스트셀러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전면 개정판 2010년 12월, 저자는 ‘이번 기회에 한국에 디베이트를 확산시키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국으로 왔다. 그로부터 2년 반, 한국의 디베이트 상황은 크게 변했다. 처음에는 ‘디베이트’라는 말을 따라 하는 사람조차 드물었는데, 바야흐로 디베이트 붐이다. 어느덧 한국 사회에는 5,000여 명의 디베이트 코치가 양성되었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디베이트를 하고 있다. 이 변화에 발맞추어 저자의 첫 디베이트 책인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를 전면 개정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한국 사례들로 바꾸고, 우리 교육 현실에 적합한 학급 디베이트 포맷과 디베이트 클럽 운영 모델을 공들여 제시하는 등, 내용을 크게 보강하였다. 교원캠퍼스 교사 연수 동영상 강의 공식 교재 첫 책이 토론 부문 베스트셀러가 되고 저자가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의 요청으로 실시한 디베이트 특강이 열띤 호응을 얻게 되면서, 동영상 강의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2013년 초, 온라인으로 선생님들 연수를 지원하는 ‘교원캠퍼스’로부터 구체적 제안이 들어와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라는 제목으로 30차시분 동영상을 촬영했고,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동영상 강의 내용에 맞추어 구성한 공식 교재이다. 한국 디베이트 코치 자격시험 대비서 저자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을 민간 자격증으로 발행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 디베이트 코치들의 자질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라 하겠다. 자격 심사를 위해 한국 디베이트 코치 2급, 3급 자격시험이 이미 실시되어 수백 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탄생했다. 그동안 양성된 디베이트 코치들이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이 책은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한국의 학부모는 자녀가 입시 위주의 수렁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도 스스로 그 수렁에 자기 자녀를 떠밀어 넣는 딜레마 속에 서 있는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디베이트 교육이 목표로 삼은 교육적 효과를 키워 줄 수만 있다면,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따질 필요가 없다. 그것이야말로 참교육이기 때문이다. 디베이트는 한국 교육 변화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 수능 시험 도입, 논술 시험 도입, 입학사정관제 도입, 자기주도학습론 도입, 서술형ㆍ논술형 시험 도입, 각 입사 시험ㆍ자격시험ㆍ적성 평가에 비판적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 도입 등 모든 변화에서 디베이트는 가장 정확한 솔루션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비판적 사고는 평생 필요한 것이 아닌가. 꾸준한 디베이트 활동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은 이상의 새로운 변화에 쉽게 적응한다. 그 추구하는 바가 같기 때문이다. 영어사전에 디베이트는 “a formal discussion, often in front of an audience, in which two or more people put forward opposing views on a particular subject”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정의를 하나하나 분석하면 이렇다. 디베이트는 (1)특별한 주제를 놓고, (2)청중 앞에서, (3)두 사람 이상이, (4)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개진하는, (5)형식이 분명한 토론’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디베이트가 교육 프로그램의 형태를 갖게 되면, 여기에 몇 가지 의미가 더 추가된다. (1)1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계속되고, (2)토론의 승부보다는 그를 위한 리서치와 준비 과정, 그리고 실제 디베이트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교육적 효과를 중시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상을 염두에 두면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다시 정의해 보면, (1)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2)정기적으로 모여, (3)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리서치와 준비를 마치고, (4)서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5)형식이 분명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6)주제에 대한 깊고 논리적인 인식을 추구하고, (7)그와 더불어 팀워크와 리더십을 함양하며, (8)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훈련을 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냥 되는대로 한 말이지만
브로콜리숲 / 임수현 (엮은이) / 2025.02.07
13,000

브로콜리숲청소년 문학임수현 (엮은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청소년 특색사업‘詩로, 내일을 쓰고 노래하다’에 선정되어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임수현 시인님과 함께 시를 만나게 되었다.불치병 【김서현】 나와 엄마와 못 불치병 마지막 인사 할머니의 숟가락 나라는 돌멩이 처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김윤지】 생각대로 말했다 어느 날 장례식장에서 퍼즐 엄마와 나 첫눈 어쩌면 그건 나의 울음소리일지도 모른다 【김하은】 하지 못했다 울음소리 꽃다발 기분 엄마의 벽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김현이】 오늘 그렇지 않았다 못의 마음 생일 한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구주연】 반말로 말했다 착한 아이 시계 누군가가 밤 하늘에 별이 된다면 밤하늘 넌 참 따뜻하구나! 【권다예】 작은 못 기말시험 따뜻한 돌멩이 슬픔이 빠져 나갈 때 금요일 저녁 나는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 【박서경】 나의 단점 색연필 반대인 삶 거울 끝없는 여정 그냥 한 말 【배윤하】 어떤게 진짜 나인지 비밀 그냥 한 말 언젠가 내가 완벽한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얘야 【이채영】 침묵했다 아주 특별한 돌멩이 마지막 선물 못 자국 불면증 결국 내 시는 이렇게 완성됐다 【원윤서】 진짜 엄마의 등 돌멩이 미로 찾기 뾰족한 못 시험 빗물은 마치 내 모습 같았다 【조해나】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다 해가 쨍쨍한 오후 못 눈사람 빗물 같은 나 조금 더 부드러워질 수 있길 【조하은】 작은 소원 벽 시험 사진 속 할아버지 별 하나 거꾸로 말했다 겨울 날 나는 괜찮습니다 【최혜리】 미안하지 않았다 생일 종업식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청소년 특색사업‘詩로, 내일을 쓰고 노래하다’에 선정되어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임수현 시인님과 함께 시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시를 읽고 느낌과 생각을 나누면서 마음도 나누게 되었어요. 일상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쓴 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과 고민을 알게 되었고, 저도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시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자신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시집이 나오게 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임수현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송정여자중학교 사서교사 김윤숙나는 날카로운 못좁은 마음이라는 벽도 가지고 있다엄마는 더 날카로운 못엄마는 더 넓은 마음이라는 벽을 가지고 있다엄마와 나는 못의 모습으로 말다툼을 하고깡- 깡-못들이 부딪혀 불꽃이 튄다나는 못의 모습으로엄마의 넓은 벽에 엄마는 못의 모습으로나의 좁은 벽에 마음이 박혔다쿠구궁-벽이 무너진다― 김서현 「나와 엄마와 못」전문 성공했다, 라고 말할 때성공하지 못했다.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라고 말할 때실패하고 말았다.다시 하면 돼, 라고 말할 때다시 할 수 없었다.생각나는 대로 한 말이지만,내 생각대로 되어버렸다.내가나라고 부르는 얘야이렇게 얘기할게괜찮아.성공에 목매지 않아도 돼.― 김윤지 「생각대로 말했다」전문 이해해요, 라고 말할 때 이해하지 못했다. 과분해요, 라고 말할 때 과분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감사해요, 라고 말할 때 감사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가벼운 말들이지만 내가 나라고 부르는 얘야 너한테는 꼭 말해줄게 내 감정을 숨기지 마 나의 감정을 숨기고 싶지 않을 때는 내 감정을 숨기며 말하지 않아도 돼― 김하은 「하지 못했다」전문
가훈이
답게 / 장성자 (지은이) / 2021.09.10
14,000원 ⟶ 12,600원(10% off)

답게청소년 문학장성자 (지은이)
시작과 끝,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요양병원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가훈과 해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자기 자신을 파멸시키는 길임을 알면서도 복수의 대상을 향해 차근차근 다가가는, 결국 내 손으로 응징하고 싶어 일생일대의 찰나를 기다리는 가훈의 처절한 시간을 기록하였다. 최근 이슈되고 있는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서 꿈숲 요양병원에서 여러 삶을 마주하며 끊임없는 자신과의 갈등을 겪는 열아홉 가훈의 심리적 묘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말 … 04 01 이유 … 09 10 끊어내기 … 131 02 꿈숲 요양병원 … 18 11 욕창 … 141 03 12호실 서진 환자 … 34 12 세상은 모른다 … 153 04 밥 …43 13 희한한 소풍 … 165 05 불편한 상황 … 54 14 마지막 인사 … 181 06 리도카인 … 69 15 헛된 희망 … 192 07 세상의 눈이 닿지 않는 … 84 16 약품 도난 사건 … 201 08 말 걸기 … 100 17 지옥이 있다면 … 212 09 술래의 시간 … 117 18 에필로그 … 227시작과 끝,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요양병원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가훈과 해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청소년 소설. 자기 자신을 파멸시키는 길임을 알면서도 복수의 대상을 향해 차근차근 다가가는, 결국 내 손으로 응징하고 싶어 일생일대의 찰나를 기다리는 가훈의 처절한 시간을 기록한 청소년 소설 <가훈이>. 최근 이슈되고 있는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서 꿈숲 요양병 원에서 여러 삶을 마주하며 끊임없는 자신과의 갈등을 겪는 열아홉 가훈의 심리적 묘사 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담임과의 진로 상담을 하러 가는 길, 한 통의 전화로 가훈의 진로는 그렇게 정해졌다. 반드시 꿈숲 요양병원을 가야 한다.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 알 수 없는 ‘숨바꼭질’을 하자던 그 사람을. 세상이 모르는 곳에서,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리라는 희망으로 동생 가영을 지키며 살던 열아 홉 가훈. 내 아픔이 너무 커 세상에서 멀어지던 가훈에게 다가오는 꿈숲 요양병원 사람들. 같은 간호조무사 실습생인 햅번 아줌마, 까칠한 말로 면박을 주지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샘들, 매일 복도에서 데이트하는 부부, 하와이에서 죽고 싶었다던 비키니 할머니, 매일 누군가를 소리쳐 부르는 환자와 덕수 장씨 아저씨까지······. 가정에서의 상처와 고통으로 열아홉 인생을 살면서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꿈숲 요양병원에 고여 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어린 시절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던 해진도 만나게 된다. 아이돌이 되기 위 해 연습생 생활을 했던 해진. 과연 해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훈이 말을 걸어 주면 묘하게 바뀌는 해진의 표정. 해진은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이들의 삶에 귀 기울이고 손을 내밀고 싶은 자신에게 놀라는 가훈. 꿈숲 요양병원 사람들을 보며 잠시나마 내일 또 모레, 희망을 품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느끼 게 되지만, 핏줄이지만 상상할 수 없는 마지막 복수를 해야 하는 가훈에게는 모두 ‘헛된 희 망’이다. 증오심에 압도되어 계획한 일이지만 문득문득 끼어드는 양심의 목소리······. 가훈은 과연 그 험난한 계획을 완수할 수 있을까.장롱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엄마가 내 팔을 잡았다.“그게 그렇게 재밌니. 왜 만날 숨고 난리야!”엄마는 입을 앙다물고 화를 냈다. 놀라서 눈만 끔벅거리는 나를 아빠가 안았다. 아빠의 눈이 벌겠다. 아빠는 나와 가영이를 장롱 안에 넣었다.“숨바꼭질하는 거야. 아빠가 찾을 때까지 나오면 안 돼. 알았지?”장롱문이 닫히고 음악이 크게 울렸다. 나는 장롱문에 귀를 붙였다. 왜 집이 울리도록 음악을 트는지 알지 못했다. 잠시 후, 음악 소리에 섞여 들리는 울부짖는 소리에 나는 부들부들 떨었다. 전에는 못 들었던 소리가 자꾸 들렸다. 엄마는 피를 토하듯 울었다. 그날 그때, 나는 아빠를 쓰러뜨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 힘이 나에겐 없었다. 나 대신 다른 힘센 사람들이 아빠를 쓰러뜨려 주길 바랐다. 하지만 아무도 나와 가영이의 눈물과 고통에 관심 없다는 걸 알았다. 아빠는 가영이와 나의 보호자였기 때문에 어떤 힘도 아빠를 벌주지 못했다. 보호자가 없어졌을 때, 어린 두 아이의 그다음을 그들은 걱정하고 있었다. 처음엔 정말 걱정하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그들은 귀찮은 거였다. 그 이후로 나는 울지 않았다. 나의 고통도 내가 모른 척했다. 시간이 어서어서 흐르기만 바랐다.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매일 무너졌고 지금의 내가 되었다.어쨌든 지금은 내가 술래가 되었다. 5병동에 있는 장중진(*가해 아버지)을 찾았다. 장중진이 3병동으로 왔는데,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었다. 숨바꼭질하기엔 낮보다 밤이 더 스릴 있다. 밤은 들키지 않게 도와주는 시간이 아니다. 밤은 술래의 시간이다.숨어서 어둠을 두려워했고, 술래를 두려워했었다. 그 공포를 장중진에게 돌려줘야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
다른 / 멜리사 코크 지음, 정아영 옮김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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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과학,수학멜리사 코크 지음, 정아영 옮김
3D 프린팅의 원리와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날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3D 프린터가 제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3D프린터의 등장으로 인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해 본다. 아울러 3D 프린팅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까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 골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장밋빛 미래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기술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 보게 한다. 이러한 정보는 독자들이 3D 프린팅의 명과 암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들어가며 _ 말벌에게서 영감을 얻다 009 벌의 기술을 본떠 집을 짓다 바이오 프린터로 신체 기관을 만들어 내다 1. 빠르고 값싸게 물건을 만들 방법을 찾다 019 척 헐, SLA 방식으로 컵을 만들어 내다 스콧 크럼프, FDM 방식 3D 프린터를 개발하다 칼 데커드, SLS 방식 3D 프린터를 개발하다 세 사람이 함께 혁명을 시작하다 2. 3D 프린터, 어떻게 작동할까? 033 3D 인쇄의 기본 원리/ 제작 기술/ 재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3. 맞춤 생산 시대를 열다 047 3D 인쇄 기술과 개인 생산/ 폼랩스/ 나디아 4. 건강과 생명을 찍어 내다 065 의학 분야를 혁신하다 치과 치료를 바꾸다 5. 3D 프린터로 의식주를 해결할 세상이 온다 083 음식/ 의류/ 고대 유물/ 장난감/ 전자 기기/ 운송 수단/ 하스티 아프사리파드/ 3D 인쇄 기술과 대학/ 3D 인쇄 기술과 우주 6. 미래를 통째로 프린트하다 113 프로그램 가능 물질/ 건축/ 의류/ 바이오 프린팅/ 항공 우주/ 자동차 에너지 7. 제조업, 일자리, 환경은 안전할까? 141 지식재산권/ 상표에서 특허권까지/ 오픈 소스 기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제조물 책임과 안전성/ 범죄행위/ 건강 및 환경 문제/ 유독성 물질/ 공기 질/ 환경친화적 생산 연표 168 내용 출처 170 용어 설명 174 참고 문헌 179 심화 자료 181 찾아보기 185 사진 출처 190청소년이 알아야 할 미래 기술, 3D 프린팅의 모든 것 3D 프린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은 3D 프린팅의 원리와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날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3D 프린터가 제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3D프린터의 등장으로 인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해 본다. 아울러 3D 프린팅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까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 골라 한 권에 담았다.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 원래 3D 프린팅은 제품을 생산하기 전 시험 삼아 만드는 시제품 제작 기술로 탄생했다. 값싼 재료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시제품을 만들려는 아이디어가 3D 프린터 개발로 이어진 것이다. 지금은 3D 인쇄 기술을 이용해 옷과 음식, 집까지 만든다. 자동차를 만들고 선박,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도 만든다. '스타워즈'의 광선 검, '트랜스포머 4'에 나오는 전기 차 랠리파이터, '아이언맨'의 슈트도 모두 3D 프린터로 만든 것이다. 전자 기기를 아예 통째로 인쇄하는 3D 프린터도 있다. 이 프린터로 뽑은 드론은 플라스틱 몸체와 내부의 전자회로가 모두 갖춰진 상태로 나와, 말 그대로 프린터에서 날아올랐다. 건강과 의료 분야에서도 3D 인쇄 기술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3D 프린터로 만든 의수와 의족, 치과 교정기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3D 프린터를 이용해 귀, 코, 두개골, 기도, 방광 등 신체 기관을 재건하는 데도 성공했다. 3D 프린팅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3D 프린팅 기술이 아직도 ‘걸음마 수준’일 뿐이라고 말한다. 3D 프린팅 기술이 더 발전하면 얼마나 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3D 인쇄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는 중이다. 전 세계 수많은 과학자가 인공장기를 바이오 프린터로 맞춤 제작해 인체에 이식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의류 분야에서는 공학자와 디자이너들이 우리 몸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옷을 개발하고 있다. 건축 분야를 보면 공학자와 건축가들이 지구와 우주에서 새로운 구조물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다. 스스로 조립되는 가구, 스스로 조립되는 휴대전화처럼 미리 프로그래밍해 둔 대로 진화하는 물건을 만들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일자리를 빼앗는 괴물이 될까? ‘생산의 민주화’를 이끌 구세주가 될까? 이렇게 수많은 혁신을 일으킬 잠재력을 지녔지만, 3D 프린팅 기술이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3D 프린팅 기술이 현재 제조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총기나 마약 같은 위험한 물건들이 마구잡이로 생산될 위험성도 있다. 또 3D 프린팅에 사용하는 재료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은 장밋빛 미래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기술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 보게 한다. 이러한 정보는 독자들이 3D 프린팅의 명과 암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12년, 이탈리아에서 엔지니어링 팀 WASP(World’s Advanced Saving Project, 와스프)는 말벌, 특히 미장이벌(mud dauber wasp)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 인간 말벌 팀은 벌의 기술을 본떠 3D 프린터를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진흙 덩어리, 모래, 작은 나무 등 땅에서 나는 재료를 모아 맞춤 제작한 6미터 크기의 3D 프린터에 넣고, 한 겹 한 겹 집을 만들어 냈다. 돈을 거의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집을 지은 것이다. 집을 지을 자리에서 구한, 예전에는 쓰지 않던 재료들을 사용한 덕분이었다.WASP 팀은 접근성이나 비용 문제로 벽돌, 석재, 목재 같은 전통적 건축 재료를 활용하기 곤란한 지역에 이 집을 짓고 있다.”_ 들어가며_ 말벌에게서 영감을 얻다 … 벌의 기술을 본떠 집을 짓다 “올긴은 2015년에 오토데스크를 떠나 자신의 회사 바이오잉크(BioINK)를 세웠다. 바이오잉크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임시 문신 제품을 생산한다. 3D 인쇄한 제품으로, 몸에 부착하면 중요한 정보를 알려 준다. 예를 들어 뇌전증성 발작이 일어날 것 같으면 문신이 미리 알려 준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는 인슐린 수치가 지나치게 떨어져 탈이 나기 전에 미리 알려 준다.”_ 6. 미래를 통째로 프린트하다 … 프로그램 가능 물질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
동녘 / 김은미.김영우 지음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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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청소년 인문,사회김은미.김영우 지음
우리 인물 답사기 시리즈 1권. 정약용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공간에서 그의 삶을 철학 소설로 풀어냈다. 정약용을 알아가는 데 나오는 복잡해 보이는 실학사상이나 조선시대 당쟁과 같이 어렵고 딱딱하게만 다가오는 이야기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따분할 수 있는 한국 사상을 청소년들이나 정약용을 잘 몰랐던 성인 독자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주면서, 우리가 몰랐던 숨은 이야기도 들려준다. 정약용의 고향인 마재,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 과거 급제 후 자축연을 열 정도로 자주 찾았던 수종사, 정조의 명을 받고 설계에 참여한 수원 화성, 유배 생활 중 저술 활동을 활발히 했던 다산 초당 등 현장을 답사하며 정약용을 탐구한다. 이 길에는 송화 가루가 퍼지고, 동백 꽃잎이 흩날리기도 하며 주고받는 정약용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서정적인 답사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정약용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천주학(서학)이 조선에 자생적으로 생겨나 정약용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정조와 정약용이 꿈꾼 화성의 모습이 어땠는지, 정약용의 저술과 관련한 이야기들, 치열한 당쟁에 휘말려 18년간 귀양 생활을 했고, 형제들도 참수당하거나 유배지에서 숨을 거둔 가족사 등을 흥미롭고 생생한 어조로 풀어내 내용을 풍성하게 한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고교생 서연은 엄마를 아홉 살에 잃었다. 우연히 정약용도 아홉 살에 어머니를 여읜 사실을 알고 서연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어느 날 건축 일을 하는 아빠가 춘천 현장에서 한자로 ‘열수’라고 새겨진 모형 배를 줍게 되고, ‘열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정약용의 호라는 것을 알고 있던 서연은 그 배가 정약용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와 함께 남양주로 정약용 답사를 떠나기로 한 서연과 아빠는 정약용의 고향 ‘마재’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머리말 프롤로그 1. 어디에서나 한강이 보인다 2.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3.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4. 언제나 마음은 부록 다산 연보 답사 길잡이‘위인’ 정약용이 아닌 ‘인간’ 정약용을 찾아서… 한국 사상가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우리 인물 답사기’의 첫 책! 동녘 ‘우리 인물 답사기’ 시리즈의 첫 책. 이 시리즈는 철학 소설 형식으로 한국 사상가들의 삶과 사상을 들려준다. ‘달중과 미영’이라는 한국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며 한국 사상가들을 인상적으로 스케치한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위인’으로 바라보았던 사상가들의 얼굴을 한 겹 벗겨내고,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그려내는 데 주력한다. 첫 번째로 찾아가는 인물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고의 학자이자 개혁가라고 평가받는 다산 정약용이다. 정약용에 관한 책은 많지만, 평소 어렵고 두꺼운 인문서를 통해 정약용을 알아가는 데 아쉬움이 컸던 독자들에게 소설적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이 책은 흥미롭게 정약용의 삶에 접근하는 지름길이 되어준다. 먼저 등장하는 고교생 서연은 엄마를 아홉 살에 잃었다. 우연히 정약용도 아홉 살에 어머니를 여읜 사실을 알고 서연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어느 날 건축 일을 하는 아빠가 춘천 현장에서 한자로 ‘열수’라고 새겨진 모형 배를 줍게 되고, ‘열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정약용의 호라는 것을 알고 있던 서연은 그 배가 정약용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와 함께 남양주로 정약용 답사를 떠나기로 한 서연과 아빠는 정약용의 고향 ‘마재’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 마재, 여유당, 운길산 수종사, 수원 화성, 다산 초당, 강진 사의재… 정약용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공간에서 그의 삶을 철학 소설로 풀다! 다산에 관한 책은 많지만, 그가 살았거나 머물렀던 장소를 철저히 답사하고 그 장소에서 그의 삶을 들려주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의 장점은 한 인물을 알아가는 데 나오는 복잡해 보이는 실학사상이나 조선시대 당쟁과 같이 어렵고 딱딱하게만 다가오는 이야기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정약용의 고향인 마재,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 과거 급제 후 자축연을 열 정도로 자주 찾았던 수종사, 정조의 명을 받고 설계에 참여한 수원 화성, 유배 생활 중 저술 활동을 활발히 했던 다산 초당 등 현장을 답사하며 정약용을 탐구한다. 이 길에는 송화 가루가 퍼지고, 동백 꽃잎이 흩날리기도 하며 주고받는 정약용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서정적인 답사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정약용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천주학(서학)이 조선에 자생적으로 생겨나 정약용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정조와 정약용이 꿈꾼 화성의 모습이 어땠는지, 《목민심서》, 《마과회통》, 《흠흠신서》 등 수많은 정약용의 저술과 관련한 이야기들, 치열한 당쟁에 휘말려 18년간 귀양 생활을 했고, 형제들도 참수당하거나 유배지에서 숨을 거둔 가족사 등을 흥미롭고 생생한 어조로 풀어내 내용을 풍성하게 한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무엇보다 따분할 수 있는 한국 사상을 청소년들이나 정약용을 잘 몰랐던 성인 독자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주면서, 우리가 몰랐던 숨은 이야기도 들려준다는 점도 이 책의 미덕이다. 다산, 사암, 열수… 정약용의 진짜 호는 뭘까? 지석영보다 정약용이 먼저 종두법을 알았다고? 우리가 잘 몰랐던 정약용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조선시대 ‘실학 벨트’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뭘까? 조선시대 실학자들은 남양주, 양평, 여주, 광주 등 왜 한강을 따라 모여 있었을까? 정약용의 호가 ‘다산’이 아니라 ‘사암’이라고? 왜 서용보는 정약용을 일생 동안 괴롭혔을까? 정약용은 상업을 중시한 실학자 연암 박지원과는 다르게 직접 인삼농사를 지을 정도로 농업을 중시했을까? 서울대학교 농대가 수원에 있었던 것이 정약용과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정약용이 지석영에 앞서 종두법을 먼저 이야기했다는 것은 사실일까? 정약용이 의학서를 썼다고? 율곡의 십만양병설이 거짓이라고? 이렇게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의 이야기 속에서 펼쳐진다. 우리는 다산 정약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해, 그의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를 추적한다. 다산의 이야기를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라, 왜 다산이 ‘다산’이 아닌 ‘열수’, 아니 그냥 ‘정약용’으로 불려야 하는지, 서학이 이 땅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고 정약용은 과연 천주교에 대해 배교했는지, 왜 정약용과 박지원 같은 조선 지식인들을 부분이 아닌 조선 시대 ‘전체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정약용의 삶을 다각도도 들여다본다. 철학적 깊이와 탄탄한 문학적 향기 속에서 펼쳐지는 다산 이야기 정약용을 전공한 철학 박사와 문학을 전공한 공저자와의 공동 집필! 이 책은 부부가 함께 공동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저자 김영우 교수는 정약용을 전공하고 그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쓴 다산 전문가다. 다산학술문화재단에서 선정하는 ‘다산학술상’도 수상했고, 2012년에는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아 《목민심서》를 재조명해서 주목을 받았다. 공저자 김은미는 국문학을 전공했고, 역사 인물 동화를 집필하며 알려졌다. 두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는 열심히 답사를 다녔다. 글을 쓰기 위한 답사라기보다는 인간 정약용을 이해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남양주는 물론이고 춘천이며 해미, 수원, 나주, 곤지암, 포항 장기까지, 정약용과 관련이 있는 곳은 황해도 곡성만 빼고 대부분 다 가보았다. 그래서 강진에도 네 번이나 가게 되었다. 갈 때마다 강진은 참 멀었다. 의정부에서도, 서울에서도, 심지어 부산에서도 강진은 참 먼 곳이었다. 돌아갈 기약도 없이 그 먼 강진으로 유배되어 가던 정약용의 심정을 그곳에 가보고서야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철저하게 정약용의 숨결을 따라 여행하고 사유하며 문학적 이야기를 구상한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서연과 아빠, 달중과 미영은 어쩌면 그 여행에서 저자들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 아니면 우리들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동안 익히 들어왔던 수많은 저서를 남긴 실학자 정약용, 항상 그를 유배지로 내몰았던 원인이 된 서학과 관련된 천주교인 정약용, 화성을 설계한 개혁가 정약용이 아닌 아홉 살에 엄마를 잃었고, 오랜 시간 유배생활을 하며 고향인 마재를 그리워한 ‘인간’ 정약용의 진솔한 모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단순히 정약용을 이해하는 책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부터 일반 성인까지, 정약용이라는 한 ‘인간’을 알기 위해 처음으로 읽어볼 만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우리 인물 답사기 시리즈 소개 정약용, 최치원, 조식, 이황, 이이…… 우리 사상가들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시리즈는 사상가들이 살았거나 머물렀던 장소를 답사하며 인물들의 흔적을 찾아간다. 일반적인 답사라기보다는 그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이 남긴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여행이다. 달중과 미영이 여러 등장인물과 어울려 우리가 익히 아는 ‘위인’ 아닌 한 ‘인간’을 알아가는 즐거운 여정을 담는다.“정약용도 실학자였잖아? 조선 후기 실학자들은 대개 한강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었어. 남양주, 양평, 여주, 광주……. 모두 한강 줄기라서 일종의 실학 벨트를 이루고 있었던 거지. 지금이야 인터넷 덕분에 격차가 덜하지만 당시에는 정보의 수용 면에서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아주 심했어. 서원이 지방의 교육을 상당 부분 담당하고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문물이 지방까지 파급되는 건 무척 더뎠겠지.”부드러운 표정으로 권달중 오빠가 말했다.“아, 그럼 서울과 가까워야 새로운 정보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겠네요?”“그렇지. 그러니 정약용으로서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이 마재가 여러 가지로 마음에 맞았겠지. 물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어서, 또 고향이어서, 뭐 이런 이유들은 당연할 거고.” “주로 다산 정약용이라고 불리지만 그게 다는 아니야. 호가 더 있어. ‘사암(俟菴)’도 그중 하나고.”“아, ‘사암’도 있었구나. 그런데 정약용 선생님은 자신의 호를 다산이라고 잘 안 쓰셨나 봐요? 자기 묘지명을 쓰면서 ‘다산 정약용’이라고 안 하고 ‘사암 정약용’이라고 한 걸 보니.”달중 오빠 눈에 얼핏 웃음이 어리는 것 같았다.“서연이가 예리한걸? 정약용 선생의 호로 ‘다산’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어.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 가 있다가 다산초당으로 옮기면서 그 무렵부터 사용한 호가 ‘다산’이잖아? 다산초당으로 옮겨간 것이 1808년이었는데 그때 다산은 이미 40대 후반이었거든. 거기 10년쯤 머문 후에는 해배되어 마재로 돌아왔으니까. 실제로 다산초당에 머문 건 10년밖에 안 되는 거지. 그러니까 ‘다산’이라는 호가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호가 되는 건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어.” “다시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했으니 생활이 궁핍했을 거야. 정약용만 해배되어 오면 집안이 펼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들의 기대도 있었을 텐데 말이지. 그래서 해배 이후 정약용은 생활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 정약용이 인삼 농사 지었던 거 아니? 나중에는 그 인삼밭 덕분에 집안 형편이 좀 나아졌지.”정약용이 인삼 농사를 지었다고?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나머지는 보통의 집안 어른들과 같지 않았을까? 집안을 다스리고 자녀들을 교육하며 때로는 유람 길에도 나서고. 아, 서연이가 춘천에서 왔댔지? 정약용은 나중에 춘천에도 갔었어.”그건 알고 있어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는데 슬며시 웃음이 떠올랐다.


세상을 바꾼 87km 셀마 대행진
그림씨 / 박정주 (지은이), 소복이 (그림)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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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청소년 인문,사회박정주 (지은이), 소복이 (그림)
illustoria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에 흑인 민권 개선에 한 획을 그은 87km의 행진, ‘셀마 대행진’을 담았다. 이 책에는 셀마 대행진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복이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피부에 와닿는 일러스트와 함께 모든 독자들이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담았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을 실어, 당시 셀마 대행진의 실제 사진들과 인종차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노예제도의 역사 등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를 생생한 자료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1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부 세상을 바꾼 87km 행진 부록 1965년 셀마 대행진, 그날의 모습 미국 흑인 차별의 역사 - 노예제, 시작부터 폐지까지일러스토리아illustoria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셀마 대행진’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에 흑인 민권 개선에 한 획을 그은 87km의 행진, ‘셀마 대행진’을 담았다. ‘셀마 대행진’ 전후 과정부터,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까지 실제 사진을 수록하여 ‘그 시간’ 셀마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부록! 이 책에는 셀마 대행진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복이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피부에 와닿는 일러스트와 함께 모든 독자들이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담았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을 실어, 당시 셀마 대행진의 실제 사진들과 인종차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노예제도의 역사 등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를 생생한 자료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그 어떤 차별도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변화는 이제 시작됐습니다.” 분리하되 평등하다? 법으로 보장된 투표권, 그러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미국의 노예제도는 1865년 폐지되었지만 이후에도 흑인에 대한 차별은 100여 년 간 지속되었다. ‘분리하되 평등하다’라는 이상한 논리로 학교도, 버스도, 화장실도, 식당도 백인들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언제나 흑인은 차별과 분리의 대상이었다. 끊임없이 저항에 나섰지만 돌아오는 것은 여전한 차별과 폭력뿐, 흑인을 같은 시민으로 여기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고 흑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 줄 정치인도 없었다. 이미 1870년부터 흑인 투표권을 법으로 명시했지만, 백인 권력자들이 동원한 유권자 등록제, 인두세, 문해시험 등 제도에 막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차별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마틴 루서 킹을 비롯한 수많은 흑인들은 비폭력 거리 행진을 결심하게 되고, 이것이 흑인 민권 운동의 상징이 된 ‘셀마 대행진’이다. 미국 남부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87km의 행진은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끔찍한 유혈사태를 맞고,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폭력으로 사망사건도 발생하지만, 행진대는 끝까지 비폭력으로 일관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셀마 대행진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만일 우리가 그날 행진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용기를 기리고 싶다면 우리 모두 그들이 가졌던 도덕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셀마 대행진 50주년’을 기념 연설 중- 오랜 편견과 혐오가 자리잡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정말 가능할 것이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셀마의 행진대. 처음엔 600명으로 시작한 이 행진대는 후에 25,000여 명으로 늘어났고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 행진은 제도와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 권력이 없어도, 폭력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 준 이 행진은 과거 미국이 아닌 현재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한낱 꿈일 뿐이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셀마 대행진이 그저 멀리 서서 바라볼 기념물이나 박물관의 전시품이 아니라 여전히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에도 곳곳에 퍼져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작은 목소리를 내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이 찾아 오지 않을까? 우리는 묵묵히 행진할 것입니다. 수천 명이 될지라도 모두 감옥에 갈 준비도 돼 있습니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우리에게 투표용지를 주십시오! 걷다가 쉬고, 또 걷다 보면 어느새 몽고메리에 도착할 거예요.!


대통령이 죽었다
실천문학사 / 박영희 지음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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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박영희 지음
담쟁이 문고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시인이자 르포 작가로 활동 중인 박영희의 청소년소설이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공장과 신문보급소를 전전하며 고학했던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냈다. 1970년대 엄혹했던 유신시대 한가운데를 신문보급소 배달원 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다. 가난으로 인해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주인공 수형은 우연한 기회로 들어가게 된 '신설동 보급소'에서 세상을 읽는 법과 사람살이의 방식에 대해 배워 나간다. 특히 주인공 수형에게 있어 폐결핵을 앓고 있는 신설동 보급소의 수재, 영환 형은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창이자 거울이다. 수업 교재는 자신이 배달하는 신문. 신문에는 그날그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건들을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힘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지식이 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영환 형의 존재는 주인공에게 세상의 바다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박영희 작가는 '달배(배달원)' 생활을 하며 겪는 여러 사건들을 서술해가는 동시에, 1970년대 말의 사회.정치 상황을 밑그림으로 제시함으로써 이 작품이 단순히 성장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읽는 세태소설 내지는 사회소설의 영역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인수인계 가수 양희정 신새벽의 결투 만남 불독소장과 일급 영화배우 내게도 사랑이 첫 키스 박찬희와 전태일 시험 시시한 맞짱 음~ 생각을 말아요 대통령이 죽었다 간이정거장 작가의 말 발문_박일환 시인이자 르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박영희가 청소년을 위한 소설 한 편을 출간한다. 실천문학사의 담쟁이 문고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작가 자신, 어린 시절 공장과 신문보급소를 전전하며 고학했던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낸 이 소설은 1970년대 엄혹했던 유신시대 한가운데를 신문보급소 배달원 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다. 신문배달부의 눈으로 본 유신시대 가난으로 인해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로 들어가게 된 ‘신설동 보급소’에서 세상을 읽는 법과 사람살이의 방식에 대해 배워나간다. 특히 주인공 수형에게 있어 폐결핵을 앓고 있는 신설동 보급소의 수재, 영환 형은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창이자 거울이다. 수업 교재는 자신이 배달하는 신문이다. 신문에는 그날그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건들을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힘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지식이 될 뿐이며 잡다한 상식이나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런 면에서 시사 문제에 밝은 영환 형의 존재는 주인공에게 세상의 바다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작가는 ‘달배’ 생활을 하며 겪는 여러 사건들을 서술해가는 동시에 1970년대 말의 사회?정치 상황을 밑그림으로 제시함으로써 이 작품이 단순히 성장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읽는 세태소설 내지는 사회소설의 영역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물론 긴급조치부터 YH무역 사건, 부마항쟁,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에 이르는 정치적 사건들에 대해 주인공은 정확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건들이 개인의 삶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수형이 YH무역 사건에서 여공 김경숙의 죽음을 통해 그의 가난과 자신의 가난을 견주며 동질감을 느낀다거나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이후 장례를 치르기 전 며칠 동안 배달용 신문을 빼돌려 팔아서 돈을 챙기는 ‘달배’들의 모습은 언뜻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치적 사건이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읽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일그러진 세계 속 ‘어린 민중’이 만들어나가는 눈물겨운 우정과 사랑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살아가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서로가 어떻게 관계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점이 무척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손 소장과 유 감독, 부정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황바다와 백 총무 사이의 대립, 그리고 그들 사이에 낀 ‘달배’들의 우정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특히 아무런 권력도 지니지 못한 ‘달배’들의 우정이야말로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남들보다 한 발 뒤처진 낙오자 인생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공유할 수밖에 없는 그들이야말로 ‘어린 민중’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폐결핵에 걸린 영환 형을 위해 폐신문을 팔아 개고기를 사 먹이기도 하고, 유 감독의 지휘 아래 똘똘 뭉쳐 본사에서 파견한 새로운 소장을 몰아냄으로써 통쾌한 승리를 맛보기도 한다. 그런 그들도 자신의 앞날은 결코 남이 대신해줄 수 없으며, 오로지 혼자 헤쳐가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후 ‘달배’들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고 각자의 처지에 따라 거리감을 두기 시작하는 건 그런 까닭이다. 배달용 신문을 빼돌린 사건이 들통 난 뒤 백 총무로부터 시달림을 받던 중 “총무님은 달배들이 검정고시를 합격하고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심정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고 하는 종찬이와 “내도 세상 살기 싫니더. 내한테 지금 총이 있다므 김재규처럼 언놈이라도 콱 쏴뿔고 싶다 이 말입니더”라고 하는 상택의 절규는 그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한 아픔과 좌절감을 위무해줄 수 없는 세상은 분명 어딘가 한쪽이 일그러진 세상일 터, 그러한 세상으로부터 우리는 지금 얼마나 벗어나 있는 걸까? 그렇다고 이 소설이 역사적 현장 속 ‘달배’들의 애환만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주인공인 수형과 여자 친구인 지혜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중요한 곁가지를 이룬다. 새벽 배달길에 위험에 처한 지혜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애틋한 감정을 갖게 된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소설을 한층 재미있게 읽히도록 만들고 있다. 하지만 ‘달배’와 대학생이라는, 둘 사이에 가로막혀 있는 신분의 차이를 생각하면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으리란 짐작을 쉽게 해볼 수 있다. 소설은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해 어떠한 결말도 내려놓지 않는다. 또한 ‘달배’ 생활을 청산하기로 한 수형의 앞날이 어떨지에 대해서도 가능성만 열어놓고 있을 뿐,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사랑의 성공과 실패는 그 결과만 가지고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의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다운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겪으며 한층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게 되는 법이니 말이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감정의 순수함을 믿는다면, 그러한 순수함이 이 삭막한 세상을 조금은 밝고 따스하게 비춰줄 것이다. 1970년대 엄혹했던 유신시대, 신문보급소 ‘달배’들의 이야기가 2000년대 청소년들에게 어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공명할 수 있을까 하는 최초의 의문은 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무의미해진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사는 지금도 이 세상 한복판에는 여전히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이웃이 현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터넷 속 청소년의 고민이 수형, 상택, 종찬, 시민 들의 고민과 다르지 않음은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살이의 근본은 한뿌리임을 새삼 상기시킨다. 한때 ‘달배’였던 작가 박영희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이웃들 곁으로 가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말을 받아 적게 된 것은, 글을 씀에 있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찌라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달배에게 홍보전단지는 결코 달가울 수 없었다. 찌라시를 끼워 넣는 작업도 만만치 않거니와 그만큼 배달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반면에 소장 입장에서 보면 찌라시는 기특한 효자라고 할 수 있다. 전국의 신문사와 각 보급소들이 신문의 발행부수를 공개하지 않고 부풀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인데, 신문사들이 광고수입으로 먹고산다면 보급소는 찌라시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것이다. - 본문 90~91쪽 중에서
호랑이를 잡아라!
청어람주니어 / 얼 힙 글, 신 얼 그림, 이지나.신수진 옮김 / 20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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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청소년 자기관리얼 힙 글, 신 얼 그림, 이지나.신수진 옮김
청소년의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응원하는 자기계발서. 호랑이를 잡고, 길들이고, 나 자신을 돌보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호랑이를 인식하는 일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실천들은 이 책의 기본적인 메시지다.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사람들을 피하고 싶을 때, 원치 않는 상황이 반복될 때, 이처럼 어른들도 쉽게 대답해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 ASSERT, 적극적인 주장 공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일러 준다. 그밖에 쉽게 배울 수 있는 명상과 호흡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흔히들 선택하는 설탕과 카페인에 대한 진실을 알려 주고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위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삶의 '안전망'을 짜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감사의 말 들어가는 글 이 책에 대하여 1장 정글에서의 삶 보이지 않는 호랑이와 싸우기 엉뚱한 데 대고 주먹질하고 청소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에 대처할까 2장 호랑이에게 물렸을 때 스스로 돌보기 대처할 수 없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3장 인생의 기술 호랑이 길들이기 첫 번째로 돌봐야 할 것 적극적으로 살기 안전망 짜기 삶 돌보기 모험 감행의 단기 코스 완벽주의라는 부담 유머 감각 기르기 후기: 자, 이제는? 청소년을 위한 인생 장애물 제거 프로젝트 삶은 정글이다, 살아남는 법을 배우자! 먼 원시 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맹수들에 둘러싸여 살았다. 사나운 맹수를 잡거나 길들여서 살아남은 사람도 있지만 평생 죽도록 도망치거나, 겁에 질려 살아가거나,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스트레스, 학업 걱정, 약한 체력, 가정불화, 자기 진로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지 못하는 일, 친구 사이의 문제, 이 모든 것들이 청소년들에게는 호랑이와 마찬가지다.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만족스럽게 살기 위해서 이 같은 호랑이들을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 저자는 묻는다. 자, 이제 네 삶의 호랑이를 만난다면 도망칠까, 싸울까? 청소년의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응원하는 진정한 자기계발서, 는 호랑이를 잡고, 길들이고, 나 자신을 돌보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만족스럽게, 정말로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샛길에 빠진 일상을 구출하라! 우리 모두의 삶에는 호랑이가 득시글거리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특히, 호랑이라는 존재를 아예 알지도 못한 채, 혼자서 끙끙거리다가 아차 하는 순간, 그만 손써 볼 틈이 없이 나쁜 길로 빠지고 만다. 흔히들 말하는 청소년의 비행행동들은 ‘호랑이’를 마주친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이다. 그러니 이제 청소년에게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훈계하는 대신, 나쁜 행동을 택하기 이전의 상황부터 점검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즉, 아이들의 삶에 존재하는 호랑이에 대해 가르쳐 주고, 호랑이에게 물렸을 때는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지, 호랑이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줘야 한다. 부모든 선생님이든, 이미 다쳐서 들어온 아이들의 피를 닦아 주고, 붕대를 감아 주는 일은 점점 하기가 힘들어진다. 청소년에게 스스로 자신을 보살피고, 삶의 정글에서 용감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즉,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 줘야 할 때다. 미국에서 10년간 검증받아 온 청소년 자기계발의 명저 건강, 인간관계, 진로, 자아실현에서 그물 짜는 법을 알려 주다 저자는 수년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회복을 도와 온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명강사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을 직접 면담하고 치료해 온 노하우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자기계발서를 탄생시켰다. 호랑이를 인식하는 일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실천들은 이 책의 기본적인 메시지다.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사람들을 피하고 싶을 때, 원치 않는 상황이 반복될 때, 이처럼 어른들도 쉽게 대답해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 ASSERT, 적극적인 주장 공식은 당장이라도 오늘 하루를 바꾸어 줄 대안이 될 것이다. 그밖에 쉽게 배울 수 있는 명상과 호흡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흔히들 선택하는 설탕과 카페인에 대한 진실을 알려 준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위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삶의 ‘안전망’을 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는 미국에서 출간 이후 10여 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청소년 자기계발의 명저로 손꼽히고 있다. ASSERT(적극적인 주장) 공식 저극성이란 하나의 기술이기 때문에, 능숙해지려면 여러 다양한 형태의 저극적인 반응양식을 통한 지원과 연습이 필요하다. ASSERT 공식을 사용하면 감정을 어떻게 소통시키면 되는지,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는지, 그리고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적극적인 방식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A는 attention, 즉 ‘주의 환기하기’이다. 첫 번째 S는 Soon, Simple, Short, 즉 ‘빨리, 단순히, 짧게 이야기하기’ 이다. 두 번째 S는 Specific Behavior, 즉 ‘특정한 행동 지적하기’이다. E는 Effect on Me, 즉 ‘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말하기’이다. R은 Response 즉 ‘반응하기’를 말한다. T는 Term, 즉 ‘조건’이다. 129쪽스스로 변호하는 데 얼마나 능숙한가 볼까? 짧은 퀴즈를 통해 살펴보자. 질문에 대해 그렇다면 ‘예’로, 아니라면 ‘아니오’로 답해 보자. 1. 선생님이 불공평하게 대할 때, 항의할까?2. 친구가 만날 때마다 습관적으로 늦는다면, 그 일에 대해 얘기할까?3. 점심을 먹기 위해 혹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데 네 앞으로 누가 새치기하면, 큰 소리로 항의할까? 4. 누가 돈을 빌려가면, 돌려달라고 얘기할까?115쪽 설탕을 섭취하면 췌장은 흥분된 상태에서 혈액 속의 당을 보통 수준으로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인슐린을 분비해서 너무 많은 혈당을 제거한다. 때문에 너희는 어느새 책상에 코를 박게 된다. 잠이 몰려 오고, 심술궂어지고, 곧 자판기가 복도에서부터 너희를 부를 것이다. 너희는 지금 막 설탕코스터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채웠다. 올라가고(설탕이 쏟아짐) 내려가고(설탕이 줄어듦), 올라가고(설탕이 쏟아짐) 내려가고(설탕이 줄어듦) 설탕코스터는 계속 움직인다. 문제는 하강할 때마다 전에 비해 그 강도가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92쪽 이 책에서 설명한 중요한 인생의 기술을 얻는 데 필요한 훈련과 지원책 중 많은 부분은 대체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다. 청소년들은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이 바닥을 드러낸 다음에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파괴적인 행동을 택하곤 해서 전문가나 지원자 그룹의 도움을 받는다. 물은 다 엎질러졌는데 말이다! 청소년들은 ‘사회 체제’를 받아들이고, 거기에 적응하기 위한 미묘한 메시지를 받곤 한다. 만일 적응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체제가 문제가 아니라 바로 너희가 문제라는 암시를 받는다. 193쪽


벙커 K Bunker K 2024.여름 : 창간호
빨간콩 / 박상준, 정재은, SF플러스알파, SUKU(강혜숙), 고호관, 유하정, 이지유, 전성현, 최영희, 절자 (지은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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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콩청소년 문학박상준, 정재은, SF플러스알파, SUKU(강혜숙), 고호관, 유하정, 이지유, 전성현, 최영희, 절자 (지은이)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SF 전문 매거진. 벙커 K 1호의 주제는 ‘SF,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다.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약칭 SF는 과학적 사실이나 가설을 바탕으로 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장르와 그런 요소를 가진 영화 등 다른 매체들의 장르를 포괄하는 단어이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에 기반하여 현실을 다채롭게 다룰 수 있는 장르이다. 현재 국내에 출간되는 SF 문학 작품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SF를 접하고 있지만, 정작 장르에 대한 이해나 매체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창간호에서는 SF 계보를 탐구하며, 1117 세대를 위한 SF 소설·시·만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실었다. 더불어 SF 장르의 이해를 돕기 위해 SF 튜토리얼과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나타나는 SF 세계관과 작품 소개, SF와 관련한 이슈 등을 함께 실었다.벙커 101 Bunker 101 SF 히스토리 > SF의 시작 _ 박상준 SF 튜토리얼 > SF란 무엇일까 _ 박상준 SF 도서관 > SF가 궁금하다면 THE 인터뷰 > 63광년 밖 행성에 마루·아라 한글 이름을 붙이다 벙커 랩 Bunker Lab 초단편소설 1 > 메리플라워호 _ 최영희 초단편소설 2 > 스페이스 크랙 _ 전성현 시 > 실뜨기를 하다가 | 내가 사는 행성 _ 유하정 연재 중편소설 > 딴곳의 아이들 ❶ _ 고호관 고전 SF 랩소디> 프랑켄슈타인 : 행성에서 온 편지 _ SUKU 만화 > 꿈 스캐너 V.3 _ 절자 기획 연재 _ 우주만담 ❶ > 우주다방 _ 이퐁, 박용숙 SF 단톡방 > 우리에게 SF란? _ SF플러스알파, 예은, 채린, 지민 깜짝 카툰 > 놀라서 달아나면 곤란해 | 자네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_ 마타 벙커랜드 Bunker Land SF 탐구생활 >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아, 다만 _ 일심이채 빙글빙글 놀이터 1 > 머리에 힘을 주는 두뇌 게임 눈에 띄는 책 > 요즘 SF _ SF플러스알파 심심풀이 테스트 > 나는 SF 마니아일까? 물음표 리뷰 > 동춘이는 왜 말하지 않았을까? 별세계로 가는 길 > 이건 고래가 아니야! _ SUKU 그 시절의 SF > 나의 첫 SF _ 이지유 빙글빙글 놀이터 2 > 특명, 진짜를 찾아라! SF 정거장 > 우리의 SF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_ 정재은 벙커채널 K Bunker Channel K 벙커라디오 > 싱크 DJ가 추천하는 음악 벙커타임즈 > 사이언스 픽션 이슈들을 한번에 벙커피디아 > 우리 모두의 SF 용어사전 쓱싹 통신 > 독자와 벙커 K의 쌍방향 네트워크 퀴즈 정답 및 해설 에디터 레터 > SF의 놀라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기구독 신청 안내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SF 전문 매거진! 우리 곁에 나타난 또 하나의 세계, 벙커 K로 SF 여행을 떠나자! ★ 국내 최고의 SF 작가들과 어린이, 청소년 SF 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를 주축으로 기획된 전문 매거진! ★ 새로운 SF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벙커 K의 독자적인 세계관 구축! ★ 벙커 101-벙커 랩-벙커랜드-벙커채널 K로 이어지는 SF의 모든 것!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SF 매거진 벙커 K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 매거진은 SF 연구소이며,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또 하나의 세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양한 SF 콘텐츠를 만나고, SF 세계관을 확장할 것입니다. 안전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우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할 것입니다. 우주정거장에 세워진 벙커 K 연구소에는 ‘특급’ 요원들이 있습니다. 창간호 표지에 당당하게 서 있는 요원들이 보이세요? 이들이 여러분을 광활한 SF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SF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즐거운 상상이며,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며, 미래를 꿈꾸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벙커 K 매거진은 어떻게 하면 이 반짝거리는 SF 세계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SF를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고, SF를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을 확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지금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벙커 K의 K는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왕성 바깥쪽에서 태양계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들의 집합체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의 약자이며, 우리나라(코리아, Korea)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본 매거진은 가상의 세계 속에 존재하는 ‘벙커 K’입니다. 벙커 K는 SF 연구소이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또 하나의 세계입니다. 벙커 K는 한반도와 은하계 어디쯤에서 시작되었고, 현실과 미래의 어디쯤에서 여러분과 만날 예정입니다. 마루와 아라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여러분과 함께 SF를 이야기하고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벙커 K 1호의 주제는 ‘SF, 새로운 세계의 시작’입니다.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약칭 SF는 과학적 사실이나 가설을 바탕으로 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장르와 그런 요소를 가진 영화 등 다른 매체들의 장르를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에 기반하여 현실을 다채롭게 다룰 수 있는 장르입니다. 현재 국내에 출간되는 SF 문학 작품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SF를 접하고 있지만, 정작 장르에 대한 이해나 매체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창간호에서는 SF 계보를 탐구하며, 1117 세대를 위한 SF 소설·시·만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실었습니다. 더불어 SF 장르의 이해를 돕기 위해 SF 튜토리얼과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나타나는 SF 세계관과 작품 소개, SF와 관련한 이슈 등을 함께 실었습니다. 벙커 K가 SF 장르에 대한 이해와 대중의 인식 확장에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렸을 때부터 벙커 K를 통해 마음껏 SF 세계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동시에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과거와 현실 세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에 SF적 상상력을 보태어 미래 예측, 더 나아가 미래 창조의 영역까지 쭉쭉 뻗어나가길 기대합니다.


고전의 시작 : 서양철학
생각학교 / 황광우.홍승기 지음 / 2015.01.02
12,000원 ⟶ 10,800원(10% off)

생각학교청소년 문학황광우.홍승기 지음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집필한 시리즈이다. ‘서양철학’ 편은 ‘철학과 나’, ‘철학자의 인간탐구’, ‘세계를 읽는 눈’, ‘국가의 탄생’, ‘인간 삶의 지혜’의 다섯 주제로 서양철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철학과 나’는 서양의 진리관을 이야기한다. 서양철학에서는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참된 진리라 했고, 칸트는 이데아를 알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베이컨, 데카르트, 메를로퐁티의 진리관을 엿보면서 참된 진리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주제는 ‘인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반면 마키아벨리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두 주장의 차이는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인간에 대한 다양한 고전을 읽으면서 현실에서 부닥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셋째 주제는 ‘세계를 읽는 눈’이다. 인식의 방법이라고도 한다. 시대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철학들이 출현한다. 새로운 철학고전들을 살피면서 세계를 보는 다양한 눈들을 소개한다. 넷째 주제는 ‘국가’다. 서양철학자들은 일찍부터 국가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다. 중세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무너지면서 국가의 다양한 역할들이 부여되었는데,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평등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마련한 고전들을 살피면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째 주제는 ‘인간 삶의 지혜’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철학의 궁극적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키케로와 베르그송, 엘리아데와 요나스의 고전을 통해 개인이 가진 실존적 고민의 해법을 담고 있다.서양철학(25권 수록) 1부 철학과 나 1. 철인이 다스리면 무엇이 다를까? 플라톤 『국가』 2. 우상을 파괴하라 베이컨 『신논리학』 3. ‘생각하는 나’의 탄생 데카르트 『방법서설』 4. 이성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칸트, 『형이상학서설』 5. 우리는 일상생활을 한다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2부 철학자의 인간 탐구 6. 꿈꾸는 자만이 실패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7. 진리는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8.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 마키아 벨리 『군주론』 9. 국민은 왕에게 너무 많은 것을 위임했다 홉스 『리바이어던』 10. 누가 신을 죽였는가?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부 세계를 읽는 눈 11. 네가 아니라 세계정신이 너를 인도하리라 헤겔 『역사철학 강의』 12. 언어 놀이를 통해 철학이 사라졌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3.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4. 질문하라, 대화하라, 토론하라! 가다머 『진리와 방법』 15. ‘관심’에 관심을 갖자 하버마스 『인식과 관심』 4부 국가의 탄생 16. 찾아야 할 곳에 대한 영원한 손짓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17. 행복하기 위해 정부가 생겨났다 존 로크 『통치론』 18.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19.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논하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20. 정의란 공정성이다 롤스 『정의론』 5부 인간 삶의 지혜 21. 도덕의 실천은 의무다 키케로 『의무론』 22. 생명은 기계가 아니다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 23. 돈키호테처럼 싸워라 우나무노 『생의 비극적 감정』 24. 속됨 속에 성스러움이 있다 엘리아데 『성과 속』 25. 미래를 전망하지 마라 요나스 『책임의 원리』오늘을 질문하고 내일을 향해 행동하라 전국의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고전의 시작』 시리즈 2015년 고등학교 선택 교과목에 ‘고전’이 신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고전이 문학 분야를 넘어 사상고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의 다양한 동서양 고전 읽기를 주요 학습 목표로 제시한다. 그런데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사와 학생은 고전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고전 핵심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정원은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방향성을 기획하면서 2014년 3월에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전 설문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좀더 흥미롭고 재밌게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했다. 첫째,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어야 한다. 원문으로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독서법이지만, 학생들은 두꺼운 원문을 읽을 시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원문을 발췌한 글만 읽는다면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과정이다. 사상가의 고민과 고전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길잡이를 해줄 원문 발췌와 더불어 해제를 함께 읽는 것이 최선책이다. 둘째, 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고전을 집필했는가? 고전을 쓰게 된 배경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는 사상가의 큰 고민과 시대적 요구가 있다. 고전을 쓴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안다면, 어려운 고전의 내용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셋째, 고전이 제시하는 물음을 현대적 의미와 연결하여 고민하고자 했다. 고전은 인간 삶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인간이 더욱 인간다운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살피고자 했다. 넷째, 고전의 핵심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 고전을 읽다보면 동서양의 사상사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시대적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생각 플러스’라는 팁을 두어서 동서양 사상가들이 핵심 가치를 서로 비교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맹자와 아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원고가 탈고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께 원고평과 추천사를 받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학교도서관저널’ 그리고 ‘고전을 읽는 교사들’ 모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고 자문과 더불어 추천을 해주셨다.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제안하는 주제로 읽는 사상고전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의 특징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저자는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야심찬 기획이다. 그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질문이자, 분노이고 바람이다. 플라톤은 올바른 정치를 위해 『국가』를 집필했고, 『맹자』는 굶주린 백성보다 자신만을 챙기는 왕에게 “왜 정의롭지 못한가?” 꾸짖는다. 유성룡의 『징비록』은 백성들이 다시는 전쟁에 희생되지 않길 바라는 뼈아픈 반성의 기록이다.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을 던지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은 비판적 사고와 생각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서양철학’ 편은 ‘철학과 나’, ‘철학자의 인간탐구’, ‘세계를 읽는 눈’, ‘국가의 탄생’, ‘인간 삶의 지혜’의 다섯 주제로 서양철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철학과 나’는 서양의 진리관을 이야기한다. 서양철학에서는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참된 진리라 했고, 칸트는 이데아를 알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베이컨, 데카르트, 메를로퐁티의 진리관을 엿보면서 참된 진리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주제는 ‘인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반면 마키아벨리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두 주장의 차이는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인간에 대한 다양한 고전을 읽으면서 현실에서 부닥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셋째 주제는 ‘세계를 읽는 눈’이다. 인식의 방법이라고도 한다. 시대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철학들이 출현한다. 새로운 철학고전들을 살피면서 세계를 보는 다양한 눈들을 소개한다. 넷째 주제는 ‘국가’다. 서양철학자들은 일찍부터 국가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다. 중세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무너지면서 국가의 다양한 역할들이 부여되었는데,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평등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마련한 고전들을 살피면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째 주제는 ‘인간 삶의 지혜’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철학의 궁극적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키케로와 베르그송, 엘리아데와 요나스의 고전을 통해 개인이 가진 실존적 고민의 해법을 담고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과학의 모든 것 e 사이언스
혜원출판사 / 영국 어스본 출판사 편집부 엮음, 이가희 옮김,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2011.04.25
32,000원 ⟶ 28,800원(10% off)

혜원출판사청소년 과학,수학영국 어스본 출판사 편집부 엮음, 이가희 옮김,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전국과학교사모임 추천도서. 교육 전문 출판사인 영국 어스본의 베스트셀러를 라이선스, 한글판으로 새롭게 펴낸 책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과학의 모든 것이 총망라된 ‘기초과학백과’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교과과정과 과학 실험을 비롯하여 가장 기초적인 과학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는 않다.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으로 과학의 흥미를 유발하여 상급학교로 진학하여서도 탄탄한 과학 실력을 유지하도록 이끌어 줌과 동시에 일반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제공된다.인터넷 링크하기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물질 혼합물과 화합물 에너지, 힘과 운동 지구와 우주 빛, 소리, 전기 식물과 진균류 동물의 세계 인체 …부록 꼭 알아야 할 과학정보 210 측정 단위 자연현상의 측정 기하학적 도형 과학법칙과 기호 지구와 우주에 관한 사실 과학자와 발명가 인물 검색 과학 연대기 찾아보기전국과학교사모임 추천도서! 물리, 화학, 생물, 정보 기술, 지구 과학, 천문학과 같은 과학 분야 전반은 물론 유전공학, 나노 테크놀로지, 전기 통신, 지구 보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분야를 만날 수 있습니다. 2,500개 이상의 과학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 1,500개 이상의 그림과 사진 140가지 이상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활동, 관찰 1,700여 개 이상의 과학 용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참조표 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기 좋은 자가 테스트 교육 전문 출판사인 영국 어스본의 베스트셀러를 라이선스, 한글판으로 새롭게 펴낸 책입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과학의 모든 것이 총망라된 ‘기초과학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과학은 재미없어. 과학은 지루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과학의 원리와 명확한 정의를 알고, 직접 재미난 실험을 해본 뒤에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교과과정과 과학 실험을 비롯하여 가장 기초적인 과학 지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으로 과학의 흥미를 유발하여 상급학교로 진학하여서도 탄탄한 과학 실력을 유지하도록 이끌어 줌과 동시에 일반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제공됩니다. 그러므로 온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과학지식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연령대에서, 개인의 능력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인터넷 링크를 통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웹사이트링크를 제공합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려면 www.usborne-quicklinks.com에 먼저 접속하세요. 이 책에서 추천한 모든 웹사이트의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책에서 추천한 웹사이트의 정보가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웹사이트에 있는 내용은 수시로 새로운 정보로 교체되고, 이 책에서 추천한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어스본 퀵링크 사이트에는 항상 최신 링크 리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질 / 혼합물과 화합물 / 에너지, 힘과 운동 / 지구와 우주 / 빛, 소리, 전기 / 식물과 진균류 / 동물의 세계 / 인체 등의 큰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가장 알찬 지식과 정보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언제나 그 지식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평생의 지식 도우미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활용방법 이 책의 인터넷 링크에 관하여 이 책에서는 과학에 대해 좀 더 공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어스본 퀵링크 웹사이트에서는 추천된 웹사이트를 모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애니메이션, 양방향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수업, 또 배운 것을 스스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웹사이트 링크가 1,000개 이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표시된 인터넷 링크 란을 찾으세요. 그 페이지의 내용과 관련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다운로드가 가능한 그림 자료 활용 퀵링크 웹사이트에 들어오시면 그림 자료와 그림 도표를 다운로드해서 프린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 ★ 표시가 된 그림은 모두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가 가능한 그림 자료는 어스본사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거나 학교 숙제에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림 자료 등이 필요하다면 어스본 퀵링크 사이트를 방문해서 간단한 지시를 따라 내려받기를 하시면 됩니다. 직접 해보는 실험 코너 간단한 실험이나 활동을 직접 해보는 코너입니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는 실험에 관한 내용을 잘 읽어보고 어른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꼭 도움을 요청해 함께 실험해야 합니다. 학부모들이 직접 쓴 리뷰 ― 아마존닷컴 리뷰 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많은 과학 커리큘럼을 보았지만 마음에 쏙 드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의 8개로 나누어져 있는 주제들을 이용하여 새롭게 커리큘럼을 만들었는데 배운 것을 토대로 심플한 실험들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홈스쿨링이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샀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그림들도 굉장히 유용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인 우리도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11살과 13살인 아이들이 이 책을 하도 많이 봐서 벌써 너덜너덜해졌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깊이 알게 해주는 것이다.


태평양을 오르다
우리교육 / 송하춘 지음 / 2004.05.03
7,000원 ⟶ 6,300원(10% off)

우리교육청소년 문학송하춘 지음
순항훈련을 '스무 살의 출가'로 명명하며 '나를 찾아 어디론가 새롭게 출발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주인공에게 바다는 성장의 공간이며, 순항훈련은 성장을 위한 통과제의의 역할을 한다. 바다는 사색의 시간을 안기며, 새로운 출발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스무 살의 해군 상병 심승섭,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승섭의 여자친구 현아. 바다는 승섭과 현아를 물리적으로 차단하지만 끊임없이 현아를 추억하게 만드는 매개체다. 소설가 윤성재와 만남으로 자극을 받은 승섭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자신의 왕국을 설계한다. 지은이가 해군사관생도들과 함께 펼치는 해양소설. 해군사관생도들의 순항훈련에 동승하여 세계 13개국과 13개항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감있는 작품을 써내려갔다."현아야, 이건 버리는 게 아냐. 바다 속에 묻어 두는 거야."다시 어디쯤일까. 메아리 같은 현아의 진동음을 나는 듣는다."알아. 원래 그건 바닷가에 있었던 거야. 돌려줘, 승섭아! 승섭이 네가 돌려주라고.""돌려주는 게 아니라니까. 묻어 두는 거야. 네가 그걸 네 젖무덤에 묻어 따뜻하게 덥혔듯이, 이제는 나도 내 바다에 묻어 뜨겁게 달구고 싶단 말이다.""알어, 알라, 알라어...."현아의 말더듬이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그 말더듬이가 부끄럽지 않도록 현아를 다독거려 주어야 한다. 나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친다. - 본문 pp.243~244 중에서 태평양 한가운데서 출항 첫 상륙 연해주, 그 깊고도 험한 잠수 함장님, 우리 함장님 보이면 간다 작가와 바다 진해 몽돌 태평양의 꿈 날짜 변경선을 지나며 적도제 붕새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다산에듀 / 박철범 (지은이)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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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박철범 (지은이)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 변호사의 반드시 합격하는 공부법.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은 2009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최장기 청소년 공부법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책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진 수능 출제 경향과 공부 방법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한번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조언과 방법은 어떻게 하면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흔적들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다시 잠들기까지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내신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 오늘을 망치는 슬럼프에서 탈출하고 과목별 성적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전략, 실전 수능을 완벽하게 정복하는 비밀, 공부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어려운 공부 난관을 끝까지 열정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개정2판을 펴내며 결코 변하지 않는 공부의 본질 프롤로그 하루가 바뀌면 공부도 삶도 바뀐다 1장 하루 공부, 제대로 하는 비결 INTRODUCE 매일 1센티미터만 적극적이면 된다 비결 01 잠을 자야 꿈을 이룬다 비결 02 아침의 30분은 황금의 시간이다 비결 03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높이는 예습법 비결 04 수업을 100% 활용하는 4가지 비결 비결 05 선생님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 비결 06 성적을 올리는 필기의 원칙 비결 07 효율적인 5분 복습법 비결 08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활용하자 비결 09 하루 공부를 완성하는 자습 시간 활용법 비결 10 자습 시간에 잡념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비결 11 집중력은 요령을 가지고 길러야 한다 비결 12 휴식에도 원칙이 있다 비결 13 체력 관리도 공부다 비결 14 하루의 마무리는 학습일지로 한다 tip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을 다져야 한다 2장 내신 성적, 철저히 관리하는 비법 INTRODUCE 내신시험 준비는 2주로 충분하다 비법 01 공부할 교재를 선정하는 3가지 전략 비법 02 최고의 내신시험 준비, 설계도는 따로 있다 비법 03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자 비법 04 내신 성적을 올리는 문제집 활용법 비법 05 요령이 있으면 암기가 쉬워진다 비법 06 실전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오답노트 비법 07 시험이 코앞일 때 써먹는 암기 비법 tip 시험 당일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3장 슬럼프, 빠르게 탈출하는 방법 INTRODUCE 슬럼프에서 벗어나야 막힌 성적이 뚫린다 방법 01 가깝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자 방법 02 공부하는 장소의 분위기를 점검하자 방법 03 나태해진 나를 잡아주는 동기부여 방법 방법 04 공부를 위한 하루 이벤트를 열어주자 방법 05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tip 이성 문제에 대한 판단 기준들 4장 과목별 공부법, 실력을 다지는 전략 INTRODUCE 당신의 한 달을 나에게 달라 전략 01 국어, 비판적 독해력을 길러라 tip 실력별로 달라지는 국어 공부법 전략 02 영어, 완벽한 실력을 만들어라 tip 실력별로 달라지는 영어 공부법 전략 03 수학, 수준별 공부법을 실천하자 tip 수학 점수를 올리는 필기 습관 전략 04 사회, 효율적으로 개념을 공부하자 tip 실력별로 달라지는 사회 공부법 전략 05 과학, 문제 응용력을 높여라 tip 실력별로 달라지는 과학 공부법 5장 실전 수능, 100% 정복의 비밀 INTRODUCE 수능은 체계적인 준비가 핵심이다 01 수능 국어 100% 정복의 비밀 step 01. 기출문제로 출제 방향과 수능 국어의 감을 익히자 step 02. EBS 교재는 반드시 학교 진도보다 빠르게 끝내자 step 03. 실전 연습을 통해 나만의 교훈 도출하기 02 수능 수학 100% 정복의 비밀 step 01. 저학년 교과서부터 빠르게 마스터하자 step 02. 기본서를 반복한 후, 유형별 학습을 하자 step 03. 모르는 문제 위주로 사고력을 높이기 03 수능 영어 100% 정복의 비밀 step 01. 기출문제를 이용해 수능 독해와 어휘의 기초를 다지자 step 02. 듣기를 마스터하고 유형별 독해 전략을 익히자 step 03. 실전 풀이로 감을 익히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04 수능 탐구 100% 정복의 비밀 step 01. 기본 개념부터 철저히 다지자 step 02.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취약 부분을 보충하자 step 03. 실수로 새어 나가는 문제 잡기 tip 성공하는 재수생활의 원칙 에필로그 정직한 공부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부록 부모님께 드리는 7가지 조언“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주어진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다.” ★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 변호사의 반드시 합격하는 공부법 ★ 하루 종일 공부한 것 같은데 왜 머리에 남는 게 없을까? 대부분의 학생이 열심히 공부해도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하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잠깐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습관이자 시스템이다.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서울대 합격, 변호사 시험 단번에 합격이라는 공부 신화를 이루어낸 박철범 저자는 자신의 공부 비결이 ‘하루 관리’에 있다고 말한다. 공부에 충실했던 하루들이 쌓였을 때 비로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은 2009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최장기 청소년 공부법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책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진 수능 출제 경향과 공부 방법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한번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조언과 방법은 어떻게 하면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흔적들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다시 잠들기까지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내신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 오늘을 망치는 슬럼프에서 탈출하고 과목별 성적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전략, 실전 수능을 완벽하게 정복하는 비밀, 공부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어려운 공부 난관을 끝까지 열정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이 들 때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하루가 바뀌면 공부도 삶도 바뀐다! 공부법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책과 인터넷 강의로만 공부하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윗미’가 일상이다. 시간은 없고 공부할 내용은 넘쳐나는 요즘, 공부에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물론 놀면서도 성적을 올려준다는 쉽고 빠른 요령이 이곳저곳에 넘친다. 효과 만점이라는 공부법을 따라 하루 종일 공부해도 왜 성적은 오르지 않고 지치기만 할까? 100만 청소년의 공부 멘토로 활약해온 박철범 변호사는 시대가 변해도, 공부법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공부의 본질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공부란 그저 ‘내가 이걸 제대로 알고 있던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우직하게 책상에 앉아 엉덩이뼈가 아플 때까지 눈앞의 글자들을 이해하는 바로 그 시간의 합계라는 것이다. 그런 시간을 보냈던 하루가 차곡차곡 쌓일 때 우리는 비로소 빛나는 합격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이 하루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처럼 공부도 최선을 다한 매일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오늘의 해가 뜨고 질 때까지 그 하루를 얼마나 충실하게 보냈느냐에 따라 몇 달 뒤, 혹은 몇 년 뒤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다.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사는 사람은 재능 혹은 머리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은 매일 후회 없이 공부하는 하루를 보내려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공부 코치이자 길잡이다. 수학 25점 꼴찌가 6개월 만에 1등이 될 수 있었던 평범한 학생들은 모르는 공부 시간 관리의 노하우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은 2009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2015년에 첫 번째 개정을 거치며 최장 기간 청소년들의 공부 길잡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면개정판에서는 최신 교과과정과 달라진 수능 출제 경향에 따라 학생들의 공부 방향과 방법을 중점적으로 수정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다시 잠들기까지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 14가지 방법으로 상세하게 담았다. 2장에서는 내신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7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3장은 공부를 망치는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5가지 방법을, 4장에서는 한 달 안에 과목별 성적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5가지 전략을 다룬다. 마지막 5장에서는 수능에 대비하는 국 영 수 사 과 공부법을 담았다. 특히, 사소해 보이지만 공부력을 높여주는 필기 습관, 오답노트 작성법, 이성 문제에 대한 조언 등 공부에 대해 학생들이 고민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저자가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서울대 합격, 변호사 시험 단번에 합격이라는 공부 신화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건 타고난 공부 천재여서가 아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가능해 보이는 성적 향상에도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저 오늘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한 달만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매일이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이면 성적도 삶도 바뀌게 된다. 이 책은 비단 청소년을 넘어 후회 없이 공부하려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결국,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하루’가 모여 만들어지지 않는가? 태양이 뜰 때 열정으로 시작된 하루는 별이 뜨면서 보람과 반성으로 마무리된다. 그 하루를 얼마나 충실하게 보냈느냐에 따라 몇 달 뒤, 혹은 몇 년 뒤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다.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사는 사람은 재능 혹은 머리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_ 프롤로그 <하루가 바뀌면 공부도 삶도 바뀐다> 우리는 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려는 걸까? 공부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공부 시간이 부족할까? 대부분 학생은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한다. 그런데도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사실 누구라도 공부 시간은 부족하지 않다. 깨어 있는 시간을 밀도 있게 쓰지 못하기 때문에 잠을 줄여야겠다는 충동이 생기는 것이다. 요컨대, 잠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낮에 하는 공부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_ 1장 <하루 공부, 제대로 하는 비결>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천개의바람 / 김태권 (지은이), 김기현 (감수) / 2024.09.02
13,000원 ⟶ 11,700원(10% off)

천개의바람청소년 인문,사회김태권 (지은이), 김기현 (감수)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이미지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인공지능은 ‘재앙’이라는 공식이 맞아떨어질까 봐 우리는 불안에 떨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급속히 발전했고,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가짜 뉴스를 생성하고, 안면 인식 기술로 사람을 감시하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 인공지능과 함께 도래할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수많은 낙관과 비관이 뒤섞여 아무도 미래 사회를 장담하지 못하지만 모두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미래 사회는 지금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희망도 절망도 바로 지금 현재에 열쇠가 쥐어져 있다. 이 책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짚어주고,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논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다.1장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이 숙제를 대신해 준다고?/ [톡톡 플러스]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 인공지능이 특히 잘하는 일/ 딥 러닝의 특징/ [톡톡 플러스] 산업혁명과 러다이트 운동/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외계 지능을 넘어 하이브리드 지능으로/ 특이점이 올까요?/ [톡톡 플러스] 켄타우로스 체스는 어떻게 하나요? 2장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똑똑한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을 거꾸로 사용한다고?/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그려볼까요?/ 할루시네이션을 조심하세요!/ [톡톡 플러스] 믿을 만한 자료란 무엇일까요?/ 인공지능한테 내 글을 맡겨보세요/ 인공지능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앗, 슬롭에 걸려들었어요/ 인공지능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과 의사소통하는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3장 사회의 편견을 배우는 인공지능 차별과 편견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간다고?/ 가난한 사람을 차별한다고?/ 편견의 ‘되먹임’이 문제예요/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어요/ 편견 학습을 막을 수 있을까 4장 인공지능 시대, 좋기만 할까? 추천 알고리즘이 신통방통하기만 할까요?/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은 또 뭔데?/ 인공지능 때문에 가짜 뉴스가/ [톡톡 플러스] 필터 버블에서 탈출하기/ 거짓 정보와 역사 왜곡/ [톡톡 플러스] 역사의 상처를 보듬는 인공지능/ 프라이버시는 없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프로파일링/ [톡톡 플러스] 빅데이터 시대/ 양날의 칼 5장 인공지능에게 미래를 부탁해도 될까? 빈부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똑같이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요?/ 부자 나라는 더 부유해져요/ 돈 버는 회사는 돈을 더 번다?/ 그림자 노동이 늘어요/ [톡톡 플러스] 기본 소득은 가능할까요?/ 위기의 민주주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 마이크로 타기팅이란 무엇일까요?/ 위축 효과 때문에/ [톡톡 플러스] 인공지능을 이용한 민주주의 6장 하이브리드 지능의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이 정말 인류를 멸망시킬까요?/ ‘설명 가능성’이 중요한 이유/ 트롤리 문제가 문제!/ 인공지능이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추천 알고리즘 vs 자유 의지/ 위협받는 집중력/ 중독을 조심하세요/ 위협받는 민주주의/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딥페이크, 챗GPT, 가짜 뉴스,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계학습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는 희망적인가, 절망적인가? 열쇠는 지금 ‘현재’에 있다. 인공지능과 살아남으려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책! ▶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을 친근한 예시와 설명으로 알려주어 처음 인공지능 책을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왜 갑자기 챗GPT 열풍이 부는 걸까?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려준다는데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에게 글쓰기 숙제나 발표 자료 준비를 시켜도 될까?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수많은 데이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코딩이 대세라는데, 컴퓨터를 잘하지 못해도 코딩을 배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정작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질문에 휩싸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 매체에서 다루는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고, 실제적인 사용 방법이나 기술의 장단점 및 특징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설명을 통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을 쉬운 예시로 알려주어, 처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독자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인공지능 입문서다. 예를 들어 챗GPT한테 ‘우주에 대해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넌 지금 우주 비행사야.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 줘’라고 말하는 쪽이 더 흥미로운 결과를 출력해요. 또 ‘공룡에 대해 알려줘’ 보다 ‘넌 지금 공룡 박물관의 안내원 선생님이야. 1학년 친구들에게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면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 인공지능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핵심 쟁점과 이슈를 다뤄 토론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3년 5월, 미국 국방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만든 가짜 뉴스였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출렁였고, 세계는 가짜 뉴스 하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가짜 이미지로 금융 사기를 벌이거나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필터 버블에 갇힌 채 확증 편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파일링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마이크로 타기팅은 주요 선거나 정책에 개입하여, 개인의 판단력을 좌지우지하면서 민주주의를 흔든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인공지능의 딥페이크 기술은 유가족에게 가족의 생전 모습을 복원해서 보여주는 순기능을 할 수도 있다. 알고리즘은 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분석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기술이다. 안면 인식 기술은 범죄를 예방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하는 안전한 기술이다. 과연 인공지능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기술일까, 인류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는 기술일까?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을 둘러싼 핵심 논점이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2023년 5월, 트위터(지금은 엑스X)에 깜짝 놀랄 사진이 올라왔어요. 미국 국방부 건물에서 뭉게뭉게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사진이었죠. 처음에는 테러가 발생한 줄 알고 사람들이 주식을 마구 팔았대요. 주식 시장이 출렁였죠. 얼마 후 이 사진이 가짜 뉴스라는 게 밝혀지면서 상황은 진정되었어요. 하지만 그사이에 누군가는 주식으로 돈을 챙겼을지도 몰라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살펴,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종 차별을 하거나 특정 인종에 편견을 가질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여 불평등한 심사를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이민자나 출신 국적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여 범죄자로 잘못 오인할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이다. 모두 실제로 벌어진 안타까운 사건들이다. 네덜란드에서 인공지능이 가난한 이민자를 범죄자로 잘못 몰았고, 미국에서 인공지능이 유색 인종을 종종 범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편견과 차별을 가지고 있는 걸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의 편견과 차별이 가득한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면, 인공지능도 그대로 편견과 차별을 배우기 때문이다. 결국 인공지능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즉 어떤 데이터로 학습하냐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도, 축복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인류가 어떻게 이용하고 발전시켜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논의해 볼 수 있다. 편견을 가진 인공지능이 실생활에 사용되면 어떻게 될까요?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어요. 총을 뽑아 든 채 바짝 긴장한 경찰한테, 인공지능이 체온계를 든 흑인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총을 들었다’라고 잘못 알려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열다섯 살에 떠나는 세계 일주
사계절 / 조지욱 지음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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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인문,사회조지욱 지음
청소년들이 갖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세계 여행과 지리에 접목시켜 풀어갈 수 있게 한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행자인 청소년들이 세계와 세계인들을 간접 체험하고 삶의 공간을 통찰하는 인문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지리 교사인 저자는 대륙별로 2~7 나라, 총 스물네 나라와 경유지 6군데를 차례차례 안내하며 세계 일주 형식으로 지리 여행을 이어나간다. 우리나라와 대척점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와 안데스 산맥을 사이에 둔 칠레, 칠레 북쪽의 페루, 페루의 이웃나라이자 아마존 강으로 이어져 있는 브라질을 거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이웃한 일본까지. 서로 국경을 맞대고, 지역의 자연을 공유한 나라들을 오가며 세계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나라와 다음 여행지인 이웃나라의 위치와 관계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구성했다.머리말 114 1장 아메리카 열정과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112 와인의 나라, 칠레 124 수수께끼로 가득한 나라, 페루 134 아마존과 삼바의 나라, 브라질 144 ·경유지 1 ─ 파나마에서 하루 156 카리브해의 보석, 쿠바 158 멋과 맛의 나라, 멕시코 168 ·경유지 2 ─ 뉴욕에서 하루 180 2장 유럽 청정 자원의 본거지, 아이슬란드 184 ·경유지 3 ─ 런던에서 하루 196 튤립과 폴더의 나라, 네덜란드 198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108 초원의 나라, 헝가리 120 장화를 닮은 나라, 이탈리아 132 3장 아프리카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 146 아프리카의 유럽, 튀니지 158 ·경유지 4 ─ 라고스에서 하루 172 동물의 왕국, 탄자니아 174 무지갯빛 이야기가 숨은 땅, 남아프리카 공화국 184 4장 오세아니아 불과 얼음의 나라, 뉴질랜드 198 ·경유지 5 ─ 울룰루에서 하루 206 마지막 에덴동산, 파푸아 뉴기니 208 5장 아시아 젊은 나라, 베트남 220 화려한 유산과 가난의 땅, 캄보디아 232 히말라야 품에 안긴, 네팔 242 ·경유지 6 ─ 다르질링에서 하루 252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나라, 터키 254 실크로드를 품은 나라, 우즈베키스탄 264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의 나라, 몽골 274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 286나라 이름, 수도 이름을 외우고, 어느 나라 국기인지 맞추며 퀴즈 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시절을 지나 중학교 과정에서는 사회 교과서에서 본격적으로 세계지리가 다루어진다. 한뼘 더 자란 키만큼이나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져 가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세계 일주를 꿈꾸기 시작하는 것도 이때쯤이다. 낯선 곳,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동경은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적인 것이 되어 있고 청소년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여행 기회는 다양해지고 그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문화 경제 교류가 확대되는 현실에서 각 나라와 지역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행과 지리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이게 된 셈이다. 2016년 <여행 지리> 교과가 고등학교 과정에 신설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갖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세계 여행과 지리에 접목시켜 풀어갈 수 있게 한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행자인 청소년들이 세계와 세계인들을 간접 체험하고 삶의 공간을 통찰하는 인문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이웃나라 일본까지, 세계일주로 지리 여행을 떠난다 지리 교사인 저자는 대륙별로 2~7 나라, 총 스물네 나라와 경유지 6군데를 차례차례 안내하며 세계 일주 형식으로 지리 여행을 이어나간다. 우리나라와 대척점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와 안데스 산맥을 사이에 둔 칠레, 칠레 북쪽의 페루, 페루의 이웃나라이자 아마존 강으로 이어져 있는 브라질을 거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이웃한 일본까지, 서로 국경을 맞대고, 지역의 자연을 공유한 나라들을 오가며 세계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나라와 다음 여행지인 이웃나라의 위치와 관계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구성했다. 각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잘 반영하는 나라들과의 흥미진진한 만남! 만약 세계 일주를 한다면 어느 나라들을 다녀오고 싶은가? 이 책에서 저자는 지역을 선택함에 있어 강대국보다는 각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나라들을 선정했다. 그래서 미국이나 중국, 영국, 프랑스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쿠바, 네덜란드, 핀란드, 튀니지, 탄자니아 베트남 등 지역성이 뚜렷한 나라들을 주로 다루었다. 그럼으로써 비록 대륙마다 몇 나라만을 살펴보게 될지라도 대륙 전체의 자연환경의 핵심과 역사 문화의 특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카의 나라들에서는 안데스 고원의 문화, 팜파스 초원, 아마존의 열대우림, 잉카와 마야, 아즈텍의 역사 등을, 아프리카의 나라들에서는 사막과 스텝 기후, 자원과 인종차별의 역사 등을 들여다본다. 지리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사람살이의 이야기 여행이란 다른 나라, 다른 지역, 다른 사람들의 다른 삶을 만남으로써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세계 스물네 나라의 다채로운 모습을 차례로 살펴보면서 그들만의 개성을 찾아내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태도, 가치관을 만나 교훈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한 나라 한 나라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독특한 방법을 택했다. 그 나라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숨겨진 측면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여행을 마치며 그 이야기에 대한 답을 주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장소들의 나열이거나 유명한 관광지를 가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나라의 성격을 통찰할 수 있는 인문적 측면을 인상깊게 서술했다.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의 탱고에는 어떤 반전이 있을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보카는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집들과 탱고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유럽에서 온 가난한 이민자들이 부두 노동자로 일하며 선박을 칠하고 남은 페인트를 가져다 칠한 것이 지역의 특색이자 볼거리가 되었다. 탱고 역시 처음부터 남녀의 정열적인 춤이었던 것이 아니라 가난한 노동자들끼리 고향을 떠나온 서러움과 그리움을 달래며 추던 춤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오랫동안 외세의 식민 지배를 겪은 핀란드에서 사우나, 시벨리우스와 함께 또 하나의 S인 시수(sisu, 집요함) 정신이 정체성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거나, 아프리카 국가 튀니지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이슬람 국가가 된 이유, ‘젊은 나라’ 베트남의 사연 등 나라들마다의 삶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저자는 이렇듯 세계 각지에서 만나는 것들의 이면에 있는 사람살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리적 감수성을 자극해 준다. 삶의 지혜를 얻는 세계 일주, 세계 지리 이 밖에도 이 책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것 또는 우리나라와 비교될 만한 것들을 곁들여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끈을 놓치지 않는다. 페루의 잉카 유적 위에 세워진 에스파냐의 궁전과 교회는 마치 우리 경복궁 마당에 있던 조선총독부 건물을 연상시키고, 간척의 나라 네덜란드가 요즘 환경을 되돌리는 역간척 사업을 하는 것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간척 사업의 방향을 생각하게 하며, 런던에 있는 150년 된 지도 전문 서점을 보며 서점이 사라지는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한다. 대안적인 삶의 지혜가 절실한 이 시대에 세계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우리를 둘러싼 세계, 다른 문화권, 세계의 자연과 인문환경이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대처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오늘날 탱고는 멋진 춤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슬픈 사연이 담긴 춤이랍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빠르게 발전했어요. 도시 인구의 대부분은 부를 찾아 유럽에서 온 가난한 이민자였는데, 항구 주변의 공장 지대와 가까운 라 보카에 모여 살았답니다. 이들은 주로 항구에서 힘든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죠. 밤이 되면 노동자들은 땀에 전 작업복을 벗어 던지고 멋진 정장 차림으로 춤을 추었어요. 그 춤은 여성을 유혹하는 외로움의 몸짓이자 고향을 생각하는 그리움의 몸짓이기도 했죠. 이런 사연을 알고 다시 탱고를 보니, 화려한 몸짓에서 알 수 없는 떨림이 느껴지네요. 어떤 여행객이 “산티아고는 별로 볼 게 없다.”라고 평을 했대요. 그래서 ‘정말 그럴까?’ 내심 걱정도 했어요. 하지만 하얀 만년설을 머리에 얹은 안데스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친 풍경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게다가 병풍을 이룬 산들 중 하나가 남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아콩카과 산(6959m)이래요! 드높은 산 밑에 위치한 수도라고 생각하니, 마치 뉴욕의 중심가와 히말라야 산맥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쿠바는 비록 가난한 나라지만 도시 어디에나 춤과 노래가 있고, 사람들의 쾌활함이 거리에 넘쳐나요. 쿠바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망설임 없이 다가가 말을 건다고 해요. ‘부정적인 생각이야말로 성공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런 유쾌함과 용기가 어려움을 이겨 내는 해피 바이러스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