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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
감꽃별 / 이은겸 (지은이) / 2024.12.15
16,800원 ⟶ 15,120원(10% off)

감꽃별청소년 문학이은겸 (지은이)
‘집’은 무엇일까? 사전적으로는 ‘추위, 더위, 비바람 등을 막고 그 안에 들어가 살기 위해 지은 건물’을 뜻한다. 먹고 자고 머무르는 일상적인 공간을 우리는 흔히 집이라고 부른다. 집이란 말을 들으면 ‘아늑함’, ‘안온함’, ‘다정함’과 같은 느낌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집이 평화롭고 안전한 곳은 아니다. 이은겸 작가의 청소년 소설 《진짜 집》은 한 가족의 슬프고도 특별한 여정을 통해 ‘진짜 집’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단순히 삶을 이어 가는 장소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곳이 진짜 집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작가의 말 ● 8 1. 날개 잃은 집 ● 11 2. 흩어지는 집 ● 27 3. 틈새 집 ● 66 4. 잠시 머무는 집 ●94 5. 별자리가 있는 집 ● 128 6. 나비의 집 ● 156 7. 진짜 집 ● 175우리 마음이 기대어 쉴 ‘진짜 집’으로 ‘집’은 무엇일까요? 사전적으로는 ‘추위, 더위, 비바람 등을 막고 그 안에 들어가 살기 위해 지은 건물’을 뜻합니다. 먹고 자고 머무르는 일상적인 공간을 우리는 흔히 집이라고 부르지요. 집이란 말을 들으면 ‘아늑함’, ‘안온함’, ‘다정함’과 같은 느낌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집이 평화롭고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이은겸 작가의 청소년 소설 《진짜 집》은 한 가족의 슬프고도 특별한 여정을 통해 ‘진짜 집’의 의미를 묻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삶을 이어 가는 장소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곳이 진짜 집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지요.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주인공 이경과 가족은 힘든 시간을 맞이합니다. 낯선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고, 큰외삼촌네 반지하 방에서 곤궁한 생활을 해 나가지요.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는 일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도 경이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큰외삼촌네 가족의 날선 태도가 경이네 가족을 무척 괴롭게 만들지요.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네 아이와 생계를 챙기려 애를 쓰는 엄마.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철이 들어 가는 아이들. 경이네 가족은 어려움을 겪으며 조금씩 단단해지고 가족애가 돈독해집니다. 어쩌면 엄마는 우리에게 집이었는지 모른다. 진짜 집. -본문 140p 《진짜 집》에서 ‘집’은 물리적 공간에서 한걸음 나아가 아이들의 마음이 머무를 수 있는 ‘엄마’라는 존재로 확장됩니다. 경이와 동생들은 엄마의 포근하고 넉넉한 품 안에서 다친 마음을 회복하고 위로받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 역시 엄마에게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온갖 어려움이 사납게 몰아쳤지만 아이들이 있어 견뎌 낼 수 있었지요. 서로의 마음이 기대어 쉴 수 있는 울타리 역시 집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알기 어려운 것이 가족, 그리고 집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종종 가족과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곤 하지요. 《진짜 집》은 함께 살아가는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때때로 가족 간의 갈등과 상처가 우리를 힘들게 만들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또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경이네 가족의 이야기는 삶을 더 깊이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합니다.
나는 고양이가 되기로 했다
이야기공작소 / 강혜인 외 지음 / 2013.03.25
14,500원 ⟶ 13,050원(10% off)

이야기공작소청소년 문학강혜인 외 지음
경기 지역 16개 고등학교 83명의 십 대들과 보낸 10주간의 마법 같은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뉴스에 나올법한 ‘싱크홀’을 소재로 상상력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소설을 쓰는가 하면, 아버지의 축 쳐진 어깨를 보면서 지금 자신을 닮은 소년의 모습을 찾고, 떨어진 낙엽이나 흔히 보이는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다보면 왠지 모를 슬픔이 담긴 시가 탄생하기도 한다. 장르 전문가로 구성된 예술 강사들은 문학 교육이 아니라 글쓰기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키우기를 우선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무시키는 ‘놀이’로서 ‘문학’ 수업은 중고등교과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어른에 가까우면서 어린아이도 아닌 우리 십 대들의 현실에 숨 쉴 공간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발간사 4 01 시 소년의 시간 강혜인 (문산여자고등학교) 16 고양이 발 고현수 (장안고등학교) 18 쉬는 시간내 왼쪽 옆 분단 권예지 (호평고등학교) 19 날지도 못하면서 김동현 (능동고등학교) 22 혼자 걸어간다 김민선 (장안고등학교) 23 하이힐 김민정 (포곡고등학교) 24 돌아가는 길 김보미 (대진고등학교) 25 나는 도끼를 가지고 있지 않다 김아랑 (삼괴고등학교) 26 개 김현정 (포곡고등학교) 27 원숭이 김희수 (대진고등학교) 29 절규하는 노인 문주용 (능동고등학교) 31 물이 꾸는 꿈 박혜인 (효명고등학교) 33 이어지다 안진현 (세경고등학교) 35 낙엽 책갈피 유성민 (마석고등학교) 38 겨우 존재하는 것들의 허밍 윤가영 (용인고등학교) 39 나갔어 윤채원 (용인고등학교) 41 화분을 쓰고 이은지 (대진고등학교) 42 날개의 슬하 이은지 (대진고등학교) 43 덩어리 이재환 (능동고등학교) 45 후회 이진솔 (장안고등학교) 46 돌부리 임종철 (삼괴고등학교) 48 우리는 마법처럼 조은실 (문산여자고등학교) 49 너를 위해 채연정 (세경고등학교) 51 게장 최희원 (마석고등학교) 52 오늘 황성일 (문산제일고등학교) 54 02 수필 나는 안경입니다 강남규 (장안고등학교) 56 김치찌개 김유민 (장안고등학교) 59 나도 별처럼 유성민 (마석고등학교) 65 나의 뒷모습 이성은 (포곡고등학교) 67 요술 펜 최수연 (세경고등학교) 68 03 동화 까만 꿈 김완수 (용인고등학교) 72 아이가 된 어른들 김지원 (마석고등학교) 76 구름 상인 위서현 (마석고등학교) 80 채린이와 복숭아색 물고기 황서영 (포곡고등학교) 85 04 소설 버스를 기다리며 공동창작 옴니버스 소설 90 강민석·백요한·이종현·김아랑 최단비·민경준·황다운·임종철 (삼괴고등학교) 신데렐라의 빗자루 강서희 (은행고등학교) 116 크리스마스이브의 술 취한 사슴 이야기 강이룡 (은행고등학교) 121 우주선 강정아 (은행고등학교) 130 아침드라마 구현수·박민경 (문산제일고등학교) 135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김소윤 (은행고등학교) 162 행복 민경미 (용인고등학교) 164 허물 민지영 (호평고등학교) 214 추녀와 미남 미녀와 야수 박혜주·이승용 (이포고등학교) 224 앨리스의 땅굴 심채리 (용인고등학교) 234 심현숙 (문산여자고등학교) 254 도시‘칼’ 양승호 (능동고등학교) 260 크리스마스에 당한 사기 오예준 (장안고등학교) 264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경민 (세경고등학교) 274 살롱 드 마지씨엥 2?숨겨진 이야기 이수용 (대진고등학교) 276 개구리 알람 시계 이하영 (포곡고등학교) 283 나룻배 이현수 (용인고등학교) 294 음악의 기원 최단비 (창현고등학교) 300 티라노사우루스 최아영 (효명고등학교) 320 달이 비추는 밤 최유현 (세경고등학교) 331 노을빛 여행 채혜인 (창현고등학교) 356 가면을 쓴 인형 조정사와 클로리아 호두까기인형 한규연 (이포고등학교) 378 Overheat Runner 한영희 (창현고등학교) 394 05 희곡 무제 신동웅 (은행고등학교) 426 06 뮤지컬극본 소년원-2013 심믿음·이희지·홍승혜·김희수·이소정 이세연·이예은·이혜인 (동탄고등학교) 432 07 시놉시스 까마귀 둥지 고지현 (효명고등학교) 478 08 웹툰 콘티 웹툰 콘티 488 김지민·박수진·최윤정·고지현·김다솜 방혜린·최주영·정수빈 (효명고등학교) 예술강사 후기 수업을 마치며 이소연 518 길 임광민 525 아이들에게 문학 시동이 걸렸다 정정희 532 예술강사 540“정규 수업이 끝나면 야자에 학원 가기도 바쁜 우리 십 대들, 입시가 중요한 고교생들에게 문학은 사치가 아닐까? “ 라는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린 문학하고 놀다가 작가가 된 십 대들의 신통방통 유쾌한 상상력과 그들이 사는 이야기, “얘들아, 내 책이 나왔어!” 기대 만발+폭풍 걱정 경기 지역 16개 고등학교 83명의 십 대들과 보낸 10주간의 마법 같은 기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분야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10주간 경기 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가 운영한 이 프로젝트는 학업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는 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이라는 놀이를 돌려주기 위한 것이었다. 성과를 요구하지 않는 수업, ‘수업’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게 신나고 즐거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우리 교육의 현실에서는 다소 어색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과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문학에 정답이 있다는 고정관념을 부수는 일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는 문학 강사들의 말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쓴 이야기에 대한 느낌을 물으면 성적이 좋은 아이에게 시선이 몰리곤 했습니다. 4쪽 「발간사」 중에서 그러나 곧, 탄탄하게 준비된 프로젝트, 전문예술강사진들의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십 대들의 숨겨진 끼와 상상력이 만나 폭발적이고 경이로운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십 대들의 마음이 열렸다는 것이다. 문학수업 시간에 학원 숙제를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못하게 하지도, 교실에서 내보내지도 못한 문학 강사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에 그 학생은 지난 시간에 썼어야 했던 그 글을 써왔습니다.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자정이 넘은 시간에 미안한 마음으로 쓴 글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학이 탄생합니다. 이 마음이 문학입니다. 6쪽 「발간사」 중에서 어른도 아닌 그렇다고 어린아이도 아닌 십 대들의 마음속! 너만의 방식으로 네 이야기를 쓰면 돼, 일생에 단 한번, 지금 이 순간밖에 쓸 수 없는,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너! 글쓰기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인데, 나 자신을 표현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차분히 앉아 나를 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다. 『나는 고양이가 되기로 했다』는 문학이면서 일기이고, 기록이면서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뉴스에 나올법한 ‘싱크홀’을 소재로 상상력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소설을 쓰는가 하면, 아버지의 축 쳐진 어깨를 보면서 지금 자신을 닮은 소년의 모습을 찾고, 떨어진 낙엽이나 흔히 보이는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다보면 왠지 모를 슬픔이 담긴 시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우리 십 대들의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을까? 놀이를 통한 예술, 놀이를 통한 문학이 몸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느라 상처받기 쉬운 우리 십 대들에게 숨 쉴 시간을 주다 장르 전문가로 구성된 예술 강사들은 문학 교육이 아니라 글쓰기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키우기를 우선했다. 주입이 아닌 꺼내어 표현하는 교육을 통해 문학의 ‘유희’적 기능을 일깨운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무시키는 ‘놀이’로서 ‘문학’ 수업은 중고등교과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어른에 가까우면서 어린아이도 아닌 우리 십 대들의 현실에 숨 쉴 공간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시] 소년의 시간 _강혜인(문산여자고등학교)소년은 외롭다고 했다.손끝을 톡 치고 달아나던 햇살이 걷히고귀 끝을 소란스레 휘달리던 초록 나무의 노래가 끝나고꾸물꾸물 자라나던 쓸쓸함이 소년을 안았다.소년은 우울하다고 했다.빛나던 웃음이 세월에 바래고숱이 많아 빗질이 힘들던 머리가 숭덩숭덩 빠진다고 했다.소년은 힘이 든다고 했다.넓고 단단하던 어깨가 멸치마냥 쪼그라들고의젓하던 허리가 굽은 볏단마냥 휘었다고 했다.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비밀을 소년이 알아버렸다.소년의 시간은 늙었다. 늙어졌다. 이젠 늙어버렸다.소년의 눈이 마알겠다.그리고 오늘따라아빠의 눈이 마알겠다.그리고 빨갛다…… [시] 겨우 존재하는 것들의 허밍 _윤가영(용인고등학교)세상 가장 낮은 곳에 존재하는 것이 있어세상 가장 높은 곳아침, 다시 밤저 아래 임야처럼 존재하는 모든 집들이 그득하게 눈에 들어와꺼질 듯 위태로이 춤추는 불을 내는 곤로에 기대어고달픈 흙손으로 아이의 얼굴 쓸어내리며 울음 삭히는 젊은 어머니 있는 곳모두가 사람인 세상에서 고양이는 나는 이렇게 외로워졌다나는 뭣도 아니다.세상 가장 낮은 곳에 존재하는 것이 있어.늘 밤인 듯 어둡던 집 문턱에 주저앉아술로 아이를 타박이며 인생 나부랭이를 섧게 토하는 병든 아버지아이는 사로잠을 자면서도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에 비설거지를 걱정하는 곳모두가 사람인 세상에서 고양이는 나는 이렇게 외로워졌다결국 나는 뭣도 아니다.세상 가장 낮은 곳에 존재하는 것이 있어아무 부모도 너를 키워주지 않았어축생처럼 깜빡이는 내 눈동자처럼 말이야네가 그린 그림이 켄트지 없이 벽에 칠하는 목탄같이 뻑뻑하고 낯선네가 그리고 싶은 그림들과 그려야 하는 것들이 다른 곳모두가 사람인 세상에서 고양이는 나는 이렇게 외로워졌다.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았지뒷골목에서 잠들고 아무 데서나 하염엾이 스러지고 벼룩의간을 내어먹으며하지만 나는 고양이가 되기로 했다자줏빛 커튼이 서럽고 희미하게 스쳐가는 봄비 소리같은고양이가 아닌 그들이 만들어내는어쩌면 루머에 지나지 않는 것들결국 나는 뭣도 아닌 고양이가 되기로 했다. [수필] 나는 안경입니다 중에서 _강남규(장안고등학교)그가 언젠가 저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보는 세상은 너무 흐릿하고 앞이 보이지 않기에 너무 무섭고 두려워 내가 필요하고 그 옆에 내가 있어야 한다고. 그는 나와 있을 땐 당당해 보였지만 사실 겁쟁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그가 조금 더 당당해지고 자신감 있게 힘차게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집 해법수학 미적분 1 (2018년용)
천재교육 / 김재성 외 19인 지음 /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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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청소년 학습김재성 외 19인 지음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 각 개념마다 빈칸 채우기, 보기, 참고, 예 등을 제시하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형마다 해법 전략 및 Quiz를 제시하여 모든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단원별로 학교 시험 빈출 문제를 제공하여 학교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강화된 서술형 문제와 새롭게 도입된 스토리텔링 서술형/논술형 문제로 수학적 창의력 향상 및 서술형 문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1.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2. 함수의 극한과 연속 3. 함수의 극한 4. 함수의 연속 3. 다항함수의 미분법 5. 미분계수와 도함수 6. 미분과 접선의 방정식 7. 함수의 증가, 감소와 극대, 극소 8. 도함수의 활용 4. 다항함수의 적분법 9. 부정적분 10. 정적분 11. 정적분의 활용▶ 핵심 유형만 알차게 뽑아 놓은 내신 대비 문제 해결 기본서 ▶ 얇은 분량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내신 대비 교재 ▶ ‘개념 - 집중연습 - 유형 - 학교 시험 빈출 문제 - 서술형‘ 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1.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 각 개념마다 빈칸 채우기, 보기, 참고, 예 등을 제시하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마다 해법 전략 및 Quiz를 제시하여 모든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중단원별로 학교 시험 빈출 문제를 제공하여 학교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강화된 서술형 문제와 새롭게 도입된 스토리텔링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수학적 창의력 향상 및 서술형 문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침묵의 다이어리
단비청소년 / 서성자 (지은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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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서성자 (지은이)
어느 날 유하에게 낯익은 다이어리가 배송된다. 그런데 그 다이어리는 단짝 수지에게 유하가 선물한 다이어리였다. 유하는 왜 이 다이어리가 자신에게 배송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수지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인데, 혹시 수지가 이 다이어리를 통해 자기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하는 수지의 다이어리를 읽고 또 읽다가 다이어리에 숨어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그 단서를 시작으로 수지가 다이어리에 숨겨 놓은 비밀을 하나씩 찾아 나간다. 놀랍게도 다이어리에는 유하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지의 엄청난 비밀이 담겨 있었다. 다이어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해맑은 영정 사진 돌아온 다이어리 혈맹 ‘저기요’ 아저씨 느낌표가 말을 걸다 거짓 일기 완성된 퍼즐 수지의 폰 동영상 남은 자들의 반응 CCTV 확보 고장 난 브레이크 마음은 시소를 타고 밝혀진 진실 뒤바뀐 가해자 나, 죽었니? 작가의 말내게로 배달된 단짝 수지의 다이어리, 다이어리의 비밀을 풀어라 지각이다. 담임 샘의 잔소리를 각오하고 유하는 교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샘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이 일제를 유하를 쳐다보며 “그 일 때문에 늦은 거지?” 하며 묻는다. 유하는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그런데 단짝인 수지가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며칠 후 유하에게 낯익은 다이어리가 배송된다. 그 다이어리는 바로 유하가 단짝인 수지에게 선물한 다이어리였다. 지금은 수지에게 이걸 왜 보냈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유하는 왜 수지가 다이어리를 자기에게 보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작가가 되고 싶었던 수지가 다이어리를 통해 자기에게 무슨 말을 전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 다이어리에 수지와 관련하여 풀리지 않는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이 들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유하는 다이어리에 담긴 비밀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통해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수지가 다이어리를 통해 알리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또 다른 수지가 생기지 않게 침묵이 결코 답이 되지 않음을 이야기하다 수지는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날한시에 잃고 고모와 함께 살았다. 수지 고모는 빌딩 청소 일을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생활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수지는 작가라는 꿈을 가슴에 품고 씩씩하고 반듯하게 열다섯 살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수지에게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차마 단짝인 유하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비밀이. 똘똘한 수지였지만, 아직 어려서였을까? 자신의 비밀을 세상에 말하게 되면 고모에게 폐가 될까 봐, 감당하기 벅찬 아니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되는 크나큰 짐을 홀로 지고 만다. 그토록 자신이 두려워했던 방법으로 말이다. 그런데 수지는 몰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 했던 자신의 행동이 실은 사랑하는 사람을 슬픔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것이었다는 것을. 수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에게 닥치는 문제에 혼자 끙끙대고 침묵하지 않기를,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친구든 어른이든 누군가와 꼭 함께하기를 바라본다. 《침묵의 다이어리》를 통해 또 다른 수지가 생기지 않기를, 그리고 진정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수지의 죽음을 다른 애들을 통해 알다니. 어이가 없었다. 믿고 싶지 않았다. 내가 믿지 않는다면 수지의 죽음은 없었던 일이 될 것만 같았다. 다른 말은 잘도 하면서 죽음의 낌새는 보이지 않은 수지! 어떻게 나에게 말 한마디 안 하고? 수지가 용서되지 않았다. 곁에 있다면 등짝이라도 후려치고 싶었다. 다이어리를 꺼내 어루만지며 수지가 곁에 있는 듯 중얼거렸다. 팽수가 나를 빤히 바라봤다. 그게 수지로 보였다가 팽수로 보였다가 정신을 못 차리게 했다. 눈물이 핑 돌았다.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눈물이 갑자기 주르륵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 읽는 월든
돋을새김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권혁 엮음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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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권혁 엮음
돋을새김의 '푸른책장 시리즈' 첫 번째 책. 19세기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저서 <월든>을 처음 읽는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개한 책이다. <월든>은 발표 당시에는 특별히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60년대부터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최초의 환경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오늘날 녹색 서적의 필독서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소로는 월든의 숲에서 직접 체험한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기록으로 남겨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일깨워준다.여는 글│자연주의적 실천을 보여준 아름다운 녹색 서적 1장│숲에서의 생활 2장│나는 그곳에서 무엇을 위해 살았나 3장│독서 4장│숲 속의 소리들 5장│자연의 벗, 고독 6장│방문객들 7장│콩밭을 매며 8장│멀지만 가까운 이웃 마을 9장│하늘을 담고 있는 월든 호수 10장│베이커 농장 11장│보다 높은 법칙들 12장│이웃의 동물들 13장│집안을 훈훈하게 14장│원주민들, 그리고 겨울 친구들 15장│겨울의 동물들 16장│천국의 거울, 겨울 호수 17장│봄 18장│월든을 떠나며 부록│자연의 사람,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역자 후기│월든, 행복했던 시간들▶ 자연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문명 사회에 대한 비판 하버드를 졸업한 당대 최고의 엘리트 소로는 28세 때 친구에게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콩코드 월든 호숫가의 숲 속으로 들어갔다. <월든>은 소로가 자신이 직접 지은 월든 숲의 통나무집에서 2년 2개월 동안 자급자족하며 겪고 느낀 점을 적은 것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와 자연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1830년대 미국 사회는 기계문명의 발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무차별적인 개발로 자연이 파괴되었지만 아무도 그 위험성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소로는 <월든>을 통해 인간들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며 만들어낸 문명이 오히려 인류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비판한다. 그는 “인간들은 머지 않아 좀이 슬고 녹슬어버릴 재물, 또 도둑이 몰래 침입하여 훔쳐가게 될 그 재물에 몰두해 있다”라며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비판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소박하고 현명하게만 생활한다면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일이 고통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움일 것”이라고 조언한다. ▶ 녹색 사상의 뿌리, 불멸의 고전! <월든>은 매해 중·고등학교의 필독서 목록에 포함되며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필수 교양서로도 손꼽히는 불멸의 고전이다. 그러나 동서양을 넘나드는 깊은 철학과 사상이 펼쳐지는 <월든>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소화해내기 쉽지 않다.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첫 번째 <월든>은 원문 중 핵심적인 내용과 보석처럼 빛나는 문장들을 모아 보다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개정판 <처음 읽는 월든>을 통해 보다 편하게 소로의 자연관과 인생관의 밑거름이 된 저서들, 또한 그와 교감을 나누었던 사상적 친구들, 소로가 주장한 자연주의와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개인주의 등 ‘월든에서의 생활’뿐만 아니라 그의 삶 전체를 다루어 <월든>을 보다 밀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록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생애>와 <소로의 생애와 소로의 사상 깊이 알기>를 통해 녹색 사상의 뿌리가 된 소로의 생태주의적 사유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도왔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4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2013.06.24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엄선한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교과서에 실린 소설들처럼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 선정 기준이 아니라, 아이들의 지적.정서적 체험과 맞닿아 있으면서 이야기 자체가 흥미 있고 관심을 가질 만한지가 작품 선정의 바탕이 되었다.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며 작품을 골랐고, 학생들이 읽을 만하다고 평가한 작품들도 들어 있다. 4권은 장편소설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부분을 뽑아 모았다. 수록한 부분만으로도 깊은 의미를 새겨 볼 수 있지만 작품 전체 읽기로 나아가는 맛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묶었다.토지 _박경리 외딴 방 _신경숙 호밀밭의 파수꾼 _샐린저 허삼관 매혈기 _위화 변신 _프란츠 카프카 태백산맥 _조정래 하얀 전쟁 _안정효‘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오늘날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문학(문학 작품)’을 그저 시험문제 풀이를 위해 외우고 읽어야 하는 귀찮고 어려운 그 무엇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시험에 어떤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만 생각하며 이 참고서 저 문제집을 펼쳐 문제를 푸느라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맛보고 느낄 겨를이 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에게 문학의 참맛을 느끼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학사 중심, 지식과 기능 중심의 문학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지적·정서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문학책을 만들게 되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에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로 골라 담았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1, 2, 3, 4》 ‘문학 교과서’에는 없는, 하지만 읽고 싶고 읽을 만한 소설들! 시험에 안 나오면 어때, 재밌는 소설 한번 읽어 보자! 참 많은 ‘문학 교과서’가 있다. 거기다 더 많은 문학 ‘참고서’와 ‘문제집’도 있다.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소설들이, 때로는 영혼 없는 박제처럼 때로는 허리가 잘려 나간 흉물처럼 존재한다. 어쩌다 마음에 끌리는 장면을 만나기도 하고, 소설 속 인물의 삶에 공감을 표하기도 하지만, 오늘날의 교육 현실에서 교과서나 참고서나 문제집에서 만나는 소설은 그 존재 이유가 분명하다. 바로 시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능 언어영역을 위한 공부’일 것이다. 그러니 학생들은 소설 작품보다는 딸려 나오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설 자체에는 별 감흥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한창 감수성 풍부할 때에, 소설 한 편 제대로 마음에 담을 수 없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소설을 통해 사람과 만나고, 세상과 만나고, 어제와 만나고, 내일과 만나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런 만남이 아이들의 지적.정서적 체험을 넓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가려뽑았다. 교과서에 실린 소설들처럼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 선정 기준이 아니라, 아이들의 지적.정서적 체험과 맞닿아 있으면서 이야기 자체가 흥미 있고 관심을 가질 만한지가 작품 선정의 바탕이다. 이런 마음으로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며 작품을 골랐고, 학생들이 읽을 만하다고 평가한 작품들도 들어 있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1》은 ‘나’를 중심으로 ‘나’의 존재에 다가가고자 하는 작품들을 모았다. 나와 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장통을 앓으면서 살아가는, 여러 빛깔의 삶과 만날 수 있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2》는 사회 속에서 개인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서로 관계 맺고 살아가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서로 다른 삶의 조건들이 어떻게 갈등하고 화해하는지, 그리고 사회 조직과 집단 속에서 개인의 의미는 무엇일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3》은 역사적 사건이나 상황에 무게중심을 둔 작품을 모았다. 일제 강점기 때 민중들의 삶, 전쟁 속에서 인간의 모습, 그리고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거친 인간들이 그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 등이 잘 드러나 있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4》는 장편소설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부분을 뽑아 모았다. 수록한 부분만으로도 깊은 의미를 새겨 볼 수 있지만 작품 전체 읽기로 나아가는 맛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묶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석유, 고갈될까?
내인생의책 / 필립 스틸 (지은이), 윤영 (옮긴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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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필립 스틸 (지은이), 윤영 (옮긴이)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84권. '석유 고갈' 문제를 단순 우려하지 않고, 석유가 고갈 내지는 소비를 하지 않아야 우리 인류가 더 크고 더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석유를 고갈시키기 위해 우리 인류가 어떠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지 또 그 성과는 어느 정도에 와 있는지를 보여준다.들어가며 - 6 1. 석유와 가스 추출하기 - 18 2. 발전일까, 문제일까? - 38 3. 석유와 정치 - 54 4. 더워지는 지구 - 66 5. 석유는 고갈이 될까? - 82 용어 설명 - 96 찾아보기 - 99석유 고갈? 또 그 소리야? 지겹지도 않아. 1990년에 43년 남았다며? 한 30년 지났으니까 그럼 10년 남았네. 그런데 세상이 이렇게 조용하다고? 아마 난리가 났을걸. 기름 아껴 써라, 전기 끄라, 공장 돌리지 마라. 정부가 난리를 부렸을 거야. 최근에 석유 고갈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니? 다 그거 헛소리야. VS 야! 공부 좀 해라. 그걸 가채연수라고 하는 거야. 네 말대로 가채연수가 계속 변해왔어. 그건 새로운 유정이 발견되었기 때문이고, 또 석유 채굴 기술이 개발되어 여태껏 사용하지 못했던 석유를 다시 채굴할 수 있게 되어 그렇게 되기도 했어. 그래도 내가 보기엔, 석유 고갈, 그거 분명히 온다에 한 표야. 석유는 고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세상 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석유가 고갈되면 우리 인류에게 어떠한 대재앙이 몰려올지 솔직히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지만, 어마어마하리라는 것은 모두가 짐작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석유 고갈의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꺾을 수 없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의 발병률이 4.7% 높아진다고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우리 인류가 지금처럼 계속 사용하면 지구온난화는 멈추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기후위기는 더 악화될 것이고, 극단적인 날씨와 전염병 창궐과 같은 참사들이 계속 우리 인류에게 몰려올 것입니다. 석유는 유기물일까요? 무기물일까요? 어떤 과학자는 석유가 무기물이라서 고갈될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셰일층에는 유기물이 퇴적될 일이 없는데 대량의 석유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또 생명체가 없다는 외계 위성인 타이탄에 석유와 같은 탄화수소인 메탄이 발견된 것을 그 근거로 삼습니다. 그래서 석유는 자연형성 되고 있어 고갈될 일이 없다고 합니다. 석유가 고갈되지 않는다고 우리가 지금처럼 석유를 펑펑 소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과 같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를 포함한 지구의 고통이 벌써 임계점에 도달 혹은 경과하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은 ‘석유 고갈’ 문제를 단순 우려하지 않고, 석유가 고갈 내지는 소비를 하지 않아야 우리 인류가 더 크고 더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석유를 고갈시키기 위해 우리 인류가 어떠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지 또 그 성과는 어느 정도에 와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주제어: 석유고갈, 석유유기물설, 석유무기물기원설, 셰일가스, 지하수면, 플래킹, 온실가스, 탄소배출권, 파리기후협약, 지구평균기온, 기후위기, 탄소경제, 화석연료, 가채연도, 플라스틱, 필립 스틸, 윤영, 세더잘, 내인생의책 ▶시리즈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1권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2권 테러, 왜 일어날까?》《3권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4권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5권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7권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8권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9권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10권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11권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12권 군사개입, 과연 최선인가?》《13권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14권 관광산업, 지속 가능할까?》《15권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16권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18권 낙태, 금지해야 할까?》《19권 유전공학, 과연 이로울까?》《20권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21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22권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23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24권 국제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25권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26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27권 음식문맹, 왜 생겨난 걸까?》《28권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29권 리더, 누가 되어야 할까?》《30권 맞춤아기, 누구의 권리일까?》《31권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32권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33권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34권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35권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36권 스포츠 자본, 약일까, 독일까?》《37권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38권 슈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39권 기아, 왜 멈출 수 없을까?》《40권 산업형 농업,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41권 빅데이터, 빅브러더가 아닐까?》《42권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43권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44권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45권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46권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47권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48권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가 우리를 살릴까?》《49권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50권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51권 동물원, 좋은 동물원은 있을까?》《52권 가짜 뉴스, 처벌만으로 해결이 될까?》《53권 핵전쟁, 어떻게 막을까?》《54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55권 인공지능(AI),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56권 소년법, 폐지해야 할까?》《57권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58권 스크린 독과점, 축복인가 독인가?》《59권 윤리적 소비,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 소비, 우리의 선택은?》《60권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해야 하나?》《61권 돈의 전쟁,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돈의 암투》《62권 아파트, 최선의 주거 양식일까?》《63권 통일 비용, 부담일까, 투자일까?》《64권 은행의 음모, 은행에 돈을 맡겨도 될까?》《65권 인구 문제, 숫자일까, 인권일까?》《66권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67권 우주개발, 우주 불평등을 초래할까?》《68권 대출, 안 빌리면 끝일까?》《69권 인구와 경제, 인구가 많아야 경제에 좋을까?》《70권 명태, 우리 바다로 돌아올까?》《71권 혐오표현,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72권 선진국, 대한민국은 선진국일까?》《73권 환율, 오르면 개인에게 이로울까?》《74권 한글, 우리가 몰랐던 한글 이야기》《75권 병역, 징병제냐, 모병제냐?》《76권 식량 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77권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78권 실력, 정말 공정한 기준일까?》《79권 미국,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80권 집밥, 사라질까?》《81권 인터넷 검열, 대안은 없을까?》《82권 명예훼손, 사실을 말해도?》《83권 물, 아직도 부족할까?》《84권 석유, 고갈될까?》 《세더잘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 인터넷에서 ‘내인생의책’을 검색해 보세요! http://bookinmylife.com ▼ 내인생의책 뉴스레터 신청 http://bookinmylife.com/newsletter 과학자들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과 자동차 배기가스가 지구를 덥히고 기후를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과연 자동차에 주유할 때마다 기름을 가득 채우는 게 현명한 일일까요? 하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지금까지의 습관을 쉽게 바꿀 수 있을까요? 석유는 충분한가요? 영원히 뽑아 쓸 수 있을까요? 석유가 미래의 에너지인가요, 아니면 석유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을까요? 더 스마트하고 더 청정기술이 이런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들어가며 모든 게 잘못될 수 있습니다. 2010년 멕시코만에 있는 딥워터 허라이즌 시추 시설에서 기름 유출 사고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열한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어야 했지요. 시추 시설은 가라앉고 해저에 있던 분유정은 수습이 될 때까지 87일 동안 원유가 유출되었습니다. 원유 대량 유출은 관광산업, 수산업, 해안과 야생 생물에 엄청난 재앙이 되었습니다. 이는 산업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기름이 유출된 참사였습니다. - 1. 석유와 가스 추출하기
동물농장
리베르 / 조지 오웰 지음, 정택진 옮김 /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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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청소년 문학조지 오웰 지음, 정택진 옮김
우리말처럼 읽히는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조지 오웰의 을 재해석했다. 새 문장으로 태어난 책은 마르크스와 레닌을 메이저 영감에, 스탈린을 나폴레옹에, 스탈린의 정적 트로츠키를 스노볼에, 또한 개들은 스탈린의 비밀경찰에 대입시키고 있다. 이기적인 인간이 지금도 이상에서 일탈하여 또 다른 '동물농장'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지금은 단 하나의 계명만 남아 있을 뿐 다른 계명은 전혀 없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그 이후로는 농장 일을 감독하러 나온 돼지들이 모두 앞발에 채찍을 들고 있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또 돼지들이 라디오를 구입하고, 전화 설치를 신청하고, '존 불'이니 '티트 비츠'니 '데일리 미러' 같은 신문 잡지의 정기 구독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지만 그것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입에 파이프를 물고 농가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보아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심지어 돼지들이 농가 옷장에서 존스의 옷을 꺼내 입거나, 나폴레옹이 검정 코트에 반바지 사냥복과 가죽 각반 차림으로 나타나거나, 또 그의 총애를 받는 암퇘지가 옛날 존스 부인이 일요일마다 입곤 했던 물결무늬 실크 드레스를 걸치고 나타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농가에서 요란하게 떠드는 소리가 터져 나왔던 것이다. 동물들은 달려가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과연 험악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고함을 지르고, 탁자를 치며, 의심의 눈초리로 날카롭게 노려보고, 격렬하게 부정하는 소리가 들렸다. 미루어 짐작해보니 나폴레옹과 필킹턴이 카드게임을 하다가 둘이 동시에 스페이드 에이스를 내놓은 것이 싸움의 발단 같았다. 돼지와 인간 열두 명이 화난 목소리로 서로 맞고함을 치고 있었고, 그 목소리들은 거의 흡사해 구분이 되지 않았다. 이제 돼지들의 얼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바깥에 있던 동물들은 돼지를 쳐다보다 인간을, 인간을 쳐다보다 돼지를, 다시 돼지를 쳐다보다 인간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이미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떤 게 어떤 것인지 분간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작가와 작품세계 구성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생각해 볼 문제 동물농장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
뜨인돌 / 가켄 편집부 (지은이), 이현욱 (옮긴이), 이케가미 아키라 (감수), 카나 (만화), 모도로카 (일러스트)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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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자기관리가켄 편집부 (지은이), 이현욱 (옮긴이), 이케가미 아키라 (감수), 카나 (만화), 모도로카 (일러스트)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는 돈과 경제 개념에 관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면서 청소년들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더불어 던지는 책이다. 책 속 주인공이 여름 방학 특강을 통해 돈의 개념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하는 만화와 한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통계와 그래프, 일러스트로 어려운 경제 지식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지금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들을 콕콕 집어 설명한다. 돈의 의미, 자본주의와 빈부 격차, 투자의 원리와 방법, 인생의 3대 자금, 부의 불평등까지 사회․경제 교과와 밀접하게 연계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청소년을 위한 경제 가이드북을 찾는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프롤로그 등장인물 제1장 돈이란 무엇일까? 우리 생활에 필요한 도구, 돈 경제 활동의 기본 원칙 우리가 살 수 있는 서비스 돈을 쓰는 게 중요한 이유 돈의 역사① 돈의 역사② 돈의 역할 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사회의 혈액 경기의 좋고 나쁨이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물건이 우리 손에 들어오는 과정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가격은 왜 자꾸 변할까? 무료 서비스는 왜 무료일까? 카드의 종류 캐시리스 사회 가상 화폐 제2장 돈과 세상의 시스템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은행은 어떻게 돈을 벌까? 은행은 왜 있을까? 은행은 안 망할까? 한국은행, 어디까지 알고 있니? 국가가 쓰는 돈은 어떻게 결정할까? 사회 보장 제도란 무엇일까? 국채란 무엇일까? 국채는 왜 발행하는 걸까? 경기 정책이란 무엇일까? 기업의 역할 주식회사란 무엇일까? 주가는 왜 자꾸 변할까? 주식회사와 주주의 관계 환율이란 무엇일까? 통화의 가치가 변하는 이유 통화 가치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 한국의 무역과 에너지 자급률 제3장 우리의 생활과 돈 생활비 계산하기 가구·세대별 생활비 계산하기 임금을 받는 세 가지 방법 어떤 형태로 일해야 할까?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내는 법 인생의 3대 자금이란? 교육에 드는 돈은 얼마일까? 대학을 졸업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집을 꼭 사야 할까? 노후에는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 연금의 종류 결혼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돈보다 중요한 것 제4장 돈과 잘 사귀는 법 돈의 여섯 가지 기능 돈을 얼마나 모아야 할까? 돈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의 특징 돈의 무서움을 알자 사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금의 종류 급여명세서 보는 방법 세금의 규칙 보험의 구조 사회보험 제도의 역할 민영보험의 종류 투자의 기본 투자할 때 주의할 점 투자의 종류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것 제5장 부의 불평등 한쪽으로 치우친 부 자본주의의 원동력 사회주의란 무엇일까? 자본주의의 그림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증가 상대적 빈곤 최저 시급은 계속 올라야 할까? 저출생·고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와 경제 계속해서 늘어나는 국가 부채 사회를 바꾸는 아이디어 환경 문제와 자본주의 세계를 바꾸는 SDGs 기업에 필요한 도덕성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로 제6장 미래의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돈을 벌고 쓰는 법 어른은 얼마나 벌까? 어떤 일을 해야 안정적일까? 100세 시대에 돈을 번다는 것 고마움을 모으기 돈을 잘 버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 나를 성장시키는 세 가지 자산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 연봉이 높으면 행복할까? 가격과 가치의 차이 돈 잘 쓰는 법 시간과 돈 누군가를 기쁘게 만드는 돈 우리 삶의 의미 돈과 나의 연결 고리 에필로그 맺음말돈,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돈의 의미, 필수 경제 개념부터 돈을 다루는 법까지 지금 10대들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경제 가이드북! 청소년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의 후속작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경제 가이드북으로, 돈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아 주고 우리 인생의 필수 요소인 돈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다. 일본에서 독자 만족도 99.7%를 달성, 출간 즉시 6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돈이란 무엇일까?’ ‘돈과 세상의 시스템’ ‘우리의 생활과 돈’ ‘돈과 잘 사귀는 법’ ‘부의 불평등’ ‘미래의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돈과 경제 개념에 관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면서 청소년들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이 돈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돈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돈을 다룰 수 있는 사고와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것이다.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면 돈에 대한 단편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돈과 나, 돈과 사회의 연결고리가 보이고 돈을 적극적으로 벌고, 불리고, 관리하고, 다루는 법을 알게 된다. 돈과 경제에 대한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는 재미있고 친절한 구성과 내용으로 이런 문턱을 낮추어 돈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바로잡고, 돈이라는 세계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 경제 입문서이다. 사회, 경제 교과 연계! 만화와 일러스트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돈의 개념! 이 책 여섯 챕터의 도입부는 고등학생 미호가 주인공인 만화로 시작한다. 주인공 미호는 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진로나 사회에 대해서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수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돈을 기반으로 사회가 움직이는 원리를 터득해 나간다. 돈에 대해 배워 나가면서 자신과 가족, 사회를 보는 눈이 조금씩 넓어지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좋은 성장 소설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그들의 이야기는 돈과 삶의 다양한 방식에 대한 좋은 관점을 제공한다. 만화와 더불어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한눈에 들어오는 표, 그래프를 곳곳에 배치해 어려운 통계와 경제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것도 이 책의 특장점이다. 책을 읽어 내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이 충분히 소화하고 차근차근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설명을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풀고,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이 필요한 부분은 칼럼을 통해 담아냈다. 사회․경제 교과와도 연계되어 교과서에 나오는 돈의 의미, 자본주의와 빈부 격차, 투자의 원리와 방법, 인생의 3대 자금, 부의 불평등, 수요와 공급 등 필수 개념들을 총망라하고 있어 좋은 경제 가이드북을 찾는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추천의 글 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알기 쉽고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교과서와 함께 수업에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세, 중학생) 책 읽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회의 구조와 돈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일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15세, 고등학생) 재미있는 만화와 일러스트 덕분에 돈에 대해 잘 이해했어요.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11세, 초등학생)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저축만 하면서 즐거운 ‘시간’과 ‘경험’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만나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7세, 고등학생) 이 책을 통해 시간과 돈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취업을 앞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20대, 대학생) 만화의 내용이 감동적이어서 조금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만큼 내용이 알찹니다. 서점 직원으로서는 경제경영 코너에도 전시하고 싶습니다. (40대, 서점 직원) 스토리와 해설의 조합이 아주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어른에게도 중요한 것이 가득 담겨 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50대, 개인 사업가) 돈의 개념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0대, 편집자/작가) 돈에 관한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좀 더 어릴 때 이런 책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20대, 주부) 5만 원짜리 지폐로 어떻게 5만 원어치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당연히 5만 원짜리 지폐니까’라고 답하고 싶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5만 원이라고 인쇄되어 있긴 하지만 그냥 종잇조각일 뿐인데, 우리는 그 종이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도 그냥 종이일 뿐인데 자연스럽게 받고 물건을 건네줍니다. 이런 종잇조각이 물건을 사는 데 두루 쓰이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건 돈이다’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왜 이게 돈일까?”“모두가 그걸 돈이라고 생각하니까.”논리적인 답처럼 느껴지지 않겠지만, 이것이 돈의 본질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금화를 보면 누구나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화는 먹을 수도 없는데 말이죠.왜 그럴까요? 금화로 먹을 것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것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돈의 범용성’이라고 합니다. 범용성이란 여러 분야나 용도로 널리 쓰이고 교환할 수 있는 성질을 말해요. 무엇과도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사랑도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이것은 꽤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라고 말하지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볼까요? 내가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두 명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사람은 데이트를 할 때 주로 값싼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고, 가끔은 라면을 먹기도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항상 걸어서 다니죠.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면서 비싼 프렌치 레스토랑에 데리고 갑니다. 다음 데이트 때는 테마파크에 가자고 하네요.자,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나요? 여러분의 판단에 ‘돈’이라는 요소가 영향을 줄까요? 돈이라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존재입니다.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죠. 하지만 돈에 휘둘리는 인생은 굉장히 공허해요.영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우 찰리 채플린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생에는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 희망과 용기와 약간의 돈.”여러분의 인생에 필요한 ‘약간의 돈’은 얼마인가요? 이 금액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닙니다. 반대로 돈이 너무 없어도 행복하기는 어렵겠지요.여러분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이 책에 등장하는 학생 ‘미호’와 함께 답을 찾아가 봅시다. 어쩌면 여러분의 미래가 조금 바뀔지도 몰라요. 돈을 지불하고 얻는 것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소고기덮밥을 먹고 5,000원을 지불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을 조금 어렵게 설명하면 그 식당은 여러분의 ‘공복’이라는 문제를 해결했고, 여러분은 그 대가로 5,000원을 지불한 거랍니다. ‘문제 해결이라니, 너무 거창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돈을 지불하거나 버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런 구조로 돼 있어요. ‘○○ 때문에 힘들어’ ‘△△가 하고 싶어’ ‘□□를 갖고 싶어’ 같은 문제를 해결했을 때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 사회의 규칙입니다. 이 규칙을 깨달으면 돈을 지불하는 것의 의미와 돈의 중요성이 가슴에 와닿을 거예요.또 하나, 경제학적 관점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의 행동을 ‘가치를 창출해서 세상에 제공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위의 예시에서 우리는 배를 채우기 위해 소고기덮밥을 먹고 5,000원을 냈습니다.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않았다면 돈의 교환은 생기지 않겠죠. 하지만 식당은 ‘소고기덮밥 = 5,000원의 가치’를 세상에 만들어 냈습니다. 이 경우에 가치를 만들어 낸 건 식당뿐만이 아니에요. 소를 키우고, 쌀을 재배하고, 이것들을 운반하는 등 사람이 하는 일은 세상에 가치를 창출합니다. 모든 가치 있는 것(재화, 서비스)은 사람의 일을 통해 세상에 나와요. 그리고 이에 대해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죠. 이것이 ‘경제 활동’입니다. 여러분이 지불한 5,000원은 소고기덮밥이 제공되기까지 이와 관련된 일을 한 모든 사람에게 분배된다고 볼 수 있어요. 이것이 돈을 지불하고 버는 것의 대원칙입니다. 이렇게 돈의 의미를 생각하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조금씩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따라 하면 합격하는 실전 의대 입시
미디어숲 / 송민호 (지은이) /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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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송민호 (지은이)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의대 입시 전형별 핵심요소를 한 권에 담았다. 더불어 의대 진학을 위해 반드시 파악해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과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내용을 수록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국의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작성하기 위해선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과 그에 따른 활동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데이터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단원에서는 의대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시사를 반영한 다양한 케이스와 참고자료를 실어 실전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의대 입시 구조 파악 . 대입 수시 및 정시 전형별 선발인원 . 2024학년도 수시전형 총정리 . 2024학년도 정시전형 총정리 . 대입 수시 및 정시 전형별 핵심요소 대입전형 체제 202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수시전형의 핵심요소 정시전형의 핵심요소 . 고교학점제의 핵심 고교학점제란 무엇일까요?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고교학점제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PART 2. 의대 학교생활기록부 콘텐츠 . 최신 학교생활기록부의 학생활동 평가 방법 .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분석 최상위 의대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분석(1학년) 최상위 의대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분석(2, 3학년) . 고차원적인 지식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 PART 3. 의대 합격을 위한 학습 태도 형성하기 . 시험에 강해지는 학습 태도 시험 칠 때 실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시험에 강한 사람이 되는 법 . 시험에 강해지는 멘탈 관리법 PART 4. 의대 계열 나만의 깊이 있는 독서법 . <창조성에 관한 7가지 감각>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우연에서 선택으로 : 유전자 시대의 윤리학> .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위대한 유산> PART 5.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하기 . 의대 진로를 위한 융합형 콘텐츠 . 생기부 콘텐츠 모델1 : 디지털 인문학과 의료용 챗봇 . 생기부 콘텐츠 모델2 : 바이오테러와 백신개발 연구 . 생기부 콘텐츠 모델3 : 합성생물학과 테라포밍 프로젝트 . 생기부 콘텐츠 모델4 : 융합의학의 최신 모델 - 라이프의학과 의료설계 PART 6. 의대면접의 원리와 준비법 . 의대 인성면접의 원리 인성면접의 형식 : 비구조화, 반구조화, 구조화면접 인성면접의 내용 : MMI와 MCAT 대표적인 인성면접 문항 서울대 의대 인성면접 기출문제 유형분석 . 7가지 테마로 의대면접 준비하기 다중미니면접의 기본 - 히포크라테스 선서 분석하기 다중미니면접 실전(1) - 의료윤리적 사고 형성하기 다중미니면접 실전(2) - 삶과 죽음의 문제 이해하기 다중미니면접 실전(3) - 인성면접 정복하기 다중미니면접 실전(4) -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상황극 대비 종합평가 -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실전 대비하기 부록 미국 의학전문대학원 인터뷰 모음성균관대 의과대학 인재상과 평가원리★★★★★ 한 권으로 끝내는 의대 입시 최고 전문가가 제시하는 의대 입시 진로 로드맵 ★★★★★ 서류 준비부터 면접까지, 의대 지원생을 위한 실전 대비서 고교학점제 전격 도입으로 변화된 입시 환경 의대 진학을 위한 차별화된 서류&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변화 중인 입시 제도 속에서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을 것이다. -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 차별화된 생활기록부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시험에 강한 학습 태도는 어떻게 기를까요? - 의대 입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 의대면접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이 책 한 권이면 위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고교학점제 도입과 더불어 대입 전형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선 최신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수시전형을 평가하는 요소 중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없어짐으로써 내신과 생활기록부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정시전형에서도 마찬가지로 특정 학교에서는 지역균형 전형에서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평가에 반영 중이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의대 입시 전형별 핵심요소를 이 한 권에 담았다. 더불어 의대 진학을 위해 반드시 파악해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과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내용을 수록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국의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작성하기 위해선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과 그에 따른 활동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데이터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단원에서는 의대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시사를 반영한 다양한 케이스와 참고자료를 실어 실전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입시는 정보전이다. 학교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고 원하는 인재상과 평가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단기간에 성공적인 의대 입시를 치르길 원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강사들을 위해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공부하기 싫은 날
작은숲 / 김수열.이경미 엮음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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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김수열.이경미 엮음
·책 머리에 | 백 예순 한 송이 꽃들을 위하여 1부 내 이야기 언젠가 끝날 이 길 위에서 그런 사람이고 싶다 ·양지윤 나는 알바생이다 ·고민지 길 ·차주연 이놈의 세탁기 ·강아름 우리 남매 ·김주은 한 자리 서술어 ·이세림 인생 ·고정우 이상형 ·송경아 내 얼굴 ·이주현 파랑새 ·채병훈 시간 ·김요한 내 얼굴 ·장지원 나의 꿈 ·박수연 되고 싶다 ·고은솔 버려지는 것 ·현동은 내 이름은 정장원 ·정장원 내 생의 마지막 날 ·고봉진 용 ·박민우 요리사 ·홍지선 꿈 ·송윤주 태양처럼 ·이현석 우리 집 ·고민성 어머니의 밥상 ·이은정 내 조카 ·서소연 추억 ·문영지 쌍둥이 여동생 ·장혜완 잔소리 ·강민주 2부 친구 이야기 그대는 나의 사계절 바보 ·현상옥 친구 ·원세은 친구와 나의 사이 ·허인재 친구의 고민 ·원선옥 친구 ·이선우 오빠 ·김유라 친구란? ·박창민 내 친구 유미 ·이다은 내꺼 이다은 ·정승희 강아지 나슬이 ·송수연 두 민성 ·강민성 첫눈에 ·김민희 친구 ·송다현 진하고 연한 설렘 ·원선영 그대 ·김동건 그녀 ·진호준 첫사랑 ·강지혜 친구 ·송희진 너랑 나 ·하지연 친구들 ·이신혁 내 친구 ·계지현 그대라는 사계절 ·조유진 김도현 ·이동진 내 친구 정수 ·김유홍 그년 ·안유빈 무서운 그녀 ·송미연 3부 우리 동네 이야기 눈이 쌓여 꼭 팥빙수 같은 우물의 비밀 ·하승연 소나무 ·김은수 가을 ·계시현 눈 오는 밤 ·최규원 눈 내리면 ·문예원 하늘의 꽃 ·정승연 눈 ·지혜영 태양 ·김재용 꽃을 품고 있었겠지 ·신진혁 갈매기 ·구근호 눈 ·강연수 함박눈 ·강혜민 비 ·고애경 늦가을 ·강유빈 식물 ·고호건 봄의 시골 외딴길 ·김정남 개 같이 살고 싶다 ·박도현 파도 ·정종호 가을 지나 ·김현지 공기에게 ·송가연 가을날 ·양은진 새 ·장혜린 바람에게 ·조유미 구름열차 ·한은정 바다 ·이동휘 하루 ·이민수 자연 ·김우진 바람 ·김인환 해바라기 ·박세용 개· 강혜지 소나무 ·유은주 하늘· 이해솔 땅과 하늘 ·황하늘 가을아 ·김자원 춥다 겨울은 ·박예슬 하늘 ·배은지 덥다 ·송은진 4부 학교 이야기 풀어 봐도 틀리고 찍어 봐도 틀리고 공부하기 싫은 날 ·고은지 시험 ·고은수 점심시간 ·이승은 D-39 ·문정원 수능 ·문수연 빠꾸 ·고다혜 숙제 ·오민경 가만히 잘 들어보면 ·신다인 산 ·박민설 교복 ·김가희 시험 ·채수연 러닝머신 ·성정민 시 쓰는 날 ·이민주 우리 반 ·박민주 힐끔 ·서유지 숙제 ·이윤성 어제 ·서정수 과학시간 ·고주호 시험 ·김성윤 부탁 ·김원협 선생님 ·문종효 시험 ·양승준 운동할 때는 ·양주안 시험 성적 ·양한석 겨울방학 ·이혜원 흔한반도의 중학생. Jpg ·한주원 공집합도 집합이다 ·김익환 시는 신변잡기적이다 ·박정우 시간표 ·하대훈 뭐 쓰지? ·이치호 학교에서 ·김신영 시험 ·문영주 독백 ·김지혁 학교 가는 길 ·천기범 학교는 왜 다니는가? ·박도요 점심시간 ·김민지 졸업 ·양다빈 추억 ·김태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박영웅 종소리 ·김용국 중학교 ·김현숙 5부 못다 한 이야기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 이제 그만이라며 ·김들 한숨 ·이유진 한글 사랑 ·박승훈 머리카락 ·강지혜 방 ·고현호 햇살 아래 놓인 세상 ·홍지윤 만화 ·강민성 의자 ·강현우 내복 ·고민철 감자칩 ·전형민 소리 ·고동현 검도 훈련 ·서용준 놀이 ·안광일 맛 ·한은서 부메랑 ·천재민 떡볶이 ·고명지 고기반찬 ·문예빈 새벽 ·김연수 연필 ·김태훈 변비 ·최진우 계란 후라이 ·안서형 샤프심 ·양동훈 필통 ·김동수 자 ·김영민 침대 ·박경륜 조미료 ·고정수 오리털 점퍼 ·양은비 양말 ·진연정 빕스 ·김도현 게임 ·하정호 ·엮은이의 말│부끄럽지만 당당한, 어설프지만 진솔한신엄중학교 전교생 161명, 시인 되다 부끄럽지만 당당한, 어설프지만 진솔한 신엄중학교 어린 시인들의 꾸밈없는 얼굴이 담긴, 전교생 시집 제주도에 위치한 전교생 161명의 작은 학교 신엄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써 책으로 펴냈다. 이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수열, 이경미 선생님이 엮은 ≪공부하기 싫은 날≫이란 제목의 이 시집에는 양지윤(신엄중학교 3학년) 학생의 '그런 사람이고 싶다'와 고은지(신엄중학교 1학년) 학생의 '공부하기 싫은 날'을 비롯한 161명 전교생의 161편이 실려 있다. ‘공부하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중학생들의 생각과 감성 그리고 재치가 드러나 있는 이 시집은 내 이야기, 친구 이야기, 우리 동네 이야기, 학교 이야기, 못다 한 이야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었다. 특히 여기에 실린 시들은 2013년 한 해 동안 수업 시간 혹은 수행평가를 통해서 ‘머리가 쥐가 나도록’ 쓴 시들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만든 시집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14년 2월 5일에는 졸업식에 즈음하여 전교생이 전부 참여한 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은 “선생님, 그럼 이제 우리도 시인이 된 거예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시가 국어책에도 나와요? 자신의 시가 출판된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 책을 엮은 김수열, 이경미 선생님이 학기 초에 학생들에게 전교생 시집 발간 계획을 밝혔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대략 이랬다. “우리 시가 국어책에도 나와요?” “우리도 시인이 되는 거예요?” 시 한 편 썼다고 시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국어책에 실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었지만 두 교사는 계획대로 실행에 옮겼다. “시험 문제를 맞히기 위해 외워야 하는 것” “틀리면 짜증 나는 것”을 시로 이해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를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자신의 눈높이에서 느끼고 감상한 바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이들은 시를 감상하고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시인’이 되어 시를 쓰고 친구들의 시를 감상하며 시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시를 통해 속마음을 꺼내놓는 아이들 시 쓰기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조금은 무모해 보였던 이 계획은 아이들을 시인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했지만 시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는 방법을 알게 해 주었다. 최소한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이 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즉 “시험 문제에서 틀리면 짜증 나는” 것이라는 강박에서는 벗어나게 해 주었다. 시가 조금씩 소통의 방법으로,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 책을 엮은 두 교사는 “좋은 시와 좋지 않은 시의 구분이 없고, 내가 쓴 시와 친구가 쓴 시가 있을 뿐 시집에는 키가 큰 시가 있는 반면 키가 작은 시가 있고, 잘 생긴 시가 있는 반면 못생긴 시가 있고, 뚱뚱한 시가 있는 반면 홀쭉한 시가 있을 뿐”이리고 말한다. 그래서 조금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치장하지 않은 아이들의 시를 통해 우리는 아이들의 고민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두 교사의 말처럼 학교, 친구, 공부, 가족을 주제로 쓴 아이들의 시를 통해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 친구들에게도 말 하지 못한 마음 속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드러낸 161편의 시를 만나는 것은 시는 넘쳐나지만 읽을 만한 시가 없다고들 말하는 시대에 행운 같은 일인지도 모르겠다.공부하기 싫은 날 - 고은지(중1)공부하기 싫은 날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잠이 든다공부하기 싫은 날공책에 낙서하다잠이 든다공부하기 싫은 날엄마, 아빠 몰래 답지 베끼다잠이 든다눈 감았다눈 떠보니공부 없는 나라다모래 위 낡은 그네에 진딧물처럼 매달린 개구쟁이 아이들나도 개구쟁이 진딧물이었다친구들과 뛰노는데목소리가 안 나온다숨이 점점 막혀온다“꺄아악!”꿈이었다난 얼른 책을 폈다 햇살 아래 놓인 세상 - 홍지윤(중3)햇살이 비친 곳은 언제나희망차고 따뜻한 세상햇살이 언제나 비치고 있는 세상은서로서로 따뜻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하지만 햇살이 비치지 않는 곳은언제나 슬프고 용기를 잃은 세상햇살 아래 놓인 세상은 언제나언제나 평화롭고 행복하고 희망에 찬 좋은 세상그런 햇살 아래 놓인 세상은언제나 밝고 씩씩한 세상
학교 밖 학교
누림과이룸 / 장재현 (지은이) / 2022.07.28
15,000원 ⟶ 13,500원(10% off)

누림과이룸청소년 자기관리장재현 (지은이)
학교 밖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예전에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학교 밖으로 나갔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꿈을 찾으려는 아이들은 물론, 지극히 평범하고도 모범적인 아이들도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린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그것이 우리가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리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학교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들에게는 체계 속에 함몰된 어른들 즉 부모와 선생님들의 인식이 가장 높은 장애물이다. 게다가 그 장애물을 넘었다고 해도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결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바로 이런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주어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심어준다. <학교 밖 학교>는 학교에서 꿈을 꿀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꿈꾸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지민’의 눈을 통해 학교 밖 학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덕분에 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 시작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여는 글 나는 내가 책임지는 거야 지금 내 모습 그대로 18 지금 후회해도, 나중에 후회해도 내가 선택한 길 23 자퇴 후 느끼는 외로움과 무기력감 26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등록 30 다시, 학교 밖에서 시작하다 35 빨간색 꿈 길을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 / 두드림 프로그램 42 먼저 나 자신을 알자 / 직업흥미검사 50 일하는 사람의 정당한 권리를 알자 / 청소년 근로권익교육 54 건강검진 사각지대는 없다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59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자퇴의 이유 61 다양한 플렉스를 제대로 경험하자 / 청소년증 66 주황색 꿈 내가 만든, 단 하나뿐인 명품 / 가죽공예 72 몰입하는 즐거움 / 나무공예 77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메이커스 교육 / 3D프린팅 82 내 손으로 빚은 예술 / 도자기공예 87 다 쓸모가 있어요 / ITQ 자격증 91 노란색 꿈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 요가 98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선택 / 복싱 102 내가 하고 싶은 대로 / 칼림바 연주 106 소소한 것에서 얻는 행복 / 스마트폰 사진 찍기 111 놀이와 학습 함께 즐기기 / 보드게임 116 초록색 꿈 내가 포기하기 전에는 절대로 진 게 아니거든 / 드론 124 낯선 도전을 즐겁게 받아들이자 / 승마 128 세상 어디에서도 못 느끼는 희열 / 스킨스쿠버 133 새로운 경험으로 얻은 성취감 / 스키캠프 138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 봉사활동 143 재촉도 부추김도 없는 한가함 / 한국민속촌 문화체험 147 함께 만드는 즐거움과 행복 / 수학여행 151 파란색 꿈 남들의 시선은 개나 줘버려 / 인식개선을 위한 UCC 공모전 158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걸 찾았어 / 가족여행 사진 공모전 164 책 읽기의 즐거움 / 독후감 쓰기 대회 169 요리보다 맛있는 가족의 행복 / 가족 요리경연대회 인증 공모전 174 남색 꿈 꿈을 그리다 /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180 내 소개서에는 내가 있어야 한다 /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직장체험) 185 혼자 간다고 길을 잃지는 않아 / 검정고시 응시 191 빠른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다 / 대학입시 준비 195 나의 진로는 내가 선택한다 / 전문대학은 어때? 201 보라색 꿈 나에게 꿈드림이란 / 꿈드림센터 수료 206 나무가 모여 이룬 숲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 10년 후 나에게 210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소개 217산업화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사람은 사회 구조와 체계에 매몰된다. 사회 체계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게는 실패와 낙오라는 낙인을 찍어 그들의 삶을 가치가 없다고 얕잡아 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회는 모두가 어울리며 사는 곳일뿐더러, 사람은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서 줄을 세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학교는 이 사회를 떠받치는 아주 중요하고도 강력한 체계다.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온 이들도 이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사회를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따라서 정해진 사회 체계 밖으로 나간 이들에게도 따스한 관심을 기울이며,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학교 밖 학교>는 학교 밖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예전에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학교 밖으로 나갔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꿈을 찾으려는 아이들은 물론, 지극히 평범하고도 모범적인 아이들도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린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그것이 우리가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리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학교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들에게는 체계 속에 함몰된 어른들 즉 부모와 선생님들의 인식이 가장 높은 장애물이다. 게다가 그 장애물을 넘었다고 해도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결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바로 이런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주어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심어준다. <학교 밖 학교>는 학교에서 꿈을 꿀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꿈꾸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지민’의 눈을 통해 학교 밖 학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덕분에 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 시작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자퇴생의 학교 밖 로드맵 -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공부 못하는 학생은 나쁜 학생, 공부 잘하는 학생은 착한 학생이 되어 버린 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음껏 숨 쉬고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가슴 뛰는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몸부림을 받아 품어주는 곳이 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국에 220여 개나 존재하지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이 센터의 존재 이유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주인공 지민의 체험의 과정을 통해 소개한다. 저자는 <학교 밖 학교>를 통하여 입시 위주의 교육, 여전히 권위적인 제도권 학교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기를 찾으려는 진로 탐색기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에도 배움터가 있다고, 배움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나 학교라고 주장한다. 밤을 새우며 해도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일을 지금 하고 있는 어른이라면 꿈을 찾는다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체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지구과학, 생물 등등, 기초소양교육의 수준을 훨씬 넘어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어 버렸다. 청소년들은 그 공부에 매달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지 못해 막막하고 우울하기만 하다. 그렇게 자란 많은 아이가 먹고살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라도 해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나 알바생으로 전락하고, 자살률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 <학교 밖 학교>에서 갈 곳 잃은 자퇴생의 불안함을 보는 것은 잠깐이다. 그보다는 주인공 지민의 체험 활동을 따라가다 보며 어느 순간 호기심을 느끼고 새로 시작할 용기를 얻어 문득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설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
맑은샘(김양수) / 용인외대부고 12인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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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청소년 문학용인외대부고 12인 지음
북한 이탈 청소년에 관한 책이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 사회에 있는 탈북 주민과 그들의 자녀들이다.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 인구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들 자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머리말 Preface Chapter 1 들어가면서 Introduction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동아리 FLUVI 멤버들 Members of FLUVI in Hankuk Academy of Foreign Studies 북한 이탈 주민들의 구조요청 Request for rescue from North Korean defectors 북한 이탈 청소년 이런 어려움을 겪습니다 North Korean refugee youths experience the following difficulties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We need your love and support Chapter 2 개별 인터뷰 Individual Interviews of Teachers and North Korean Defectors 영어가 제일 어려웠어요! - 조성은의 이운수 님 인터뷰 English was the hardest! - Interview of Mr. Lee Woonsoo by Jo Sungeun 기도가 이루어지다! - 이선영의 주예은 님 인터뷰 Her prayer was answered! - Interview of Ms. Ju Yeeun by Lee Seonyeong 이름은 가명이야 - 이호준의 박민경 (가명) 인터뷰 I use pseudonym - Interview of Ms. Park Minkyung (pseudonym) by Lee Hojun 37살 대학생 - 강정은의 김은경 님 인터뷰 37-year-old undergraduate - Interview of Ms. Kim Eunkyeong by Kang Jeongeun 너 존댓말 쓰지 않아도 돼! - 신승호의 이예진 인터뷰 No need to use formal language! - Interview of Lee Yejin by Shin Seungho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관심발동 - 김승아의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선생님 인터뷰 Inspired interests in North Korean defectors - Interview of Principal of Yeo-Myung School, Lee Hunghoon by Kim Seungah 불편한 진실 - 강서현의 여명학교 이혜원 선생님 인터뷰 Uncomfortable reality - Interview of Lee Hyewon, teacher in Yeo-Myung School by KangSeohyeon 너희 엄마 북한 사람이야? - 정예진의 연희 (가명), 김명주 (가명)님 인터뷰 Is your mom North Korean? - Interview of Yeonhee (pseudonym) and Ms. Kim Myungjoo(pseudonym) by Jeong Yejin 탈북 간호사 - 이송이의 이순정 (가명)님 인터뷰 North Korean nurse defector - Interview of Ms. Lee Soonjeong (pseudonym) by Lee Songyi 함께 그려 갈 세상을 꿈꾸며 - 김나윤의 이지원, 박하진 님 인터뷰 000 Dreaming of the world we create together - Interview of Lee Jiwon and Ms. Park Hajin by Kim Nayun 혜산 새색시 김영옥 님 - 이나은의 김영옥 님 인터뷰 Hyesan new bride - Interview of Ms. Kim Yeongok by Lee Naeun 우리는 형제입니다 - 윤주상의 최민주 (가명)님, 임예빈 님 인터뷰 We are all one family.-Interview of Ms. Choi Minju (pseudonym) and Ms. Lim Yebin by Yun Jusang Chapter 3 그룹 인터뷰 Group Interviews of Teachers and North Korean Defectors 조성은·이호준·신승호의 김란희 님 인터뷰 Interview of Ms. Kim Ranhee by Jo Sungeun, Lee Hojun and Shin Seungho 인권, 가정파괴 - 이선영·김나윤의 두리하나 국제학교 교장 선생님 인터뷰 Abused human rights, disrupted family - Interview of Principal of Durihana International School by Lee Seonyeong and Kim Nayun 와글와글 합창단 - 강정은·이나은의 천기원 목사님 인터뷰 Wogle Wogle (Hullabaloo) choir - Interview of Rev. Chun Kiwon by Kang Jeongeun and Lee Naeun Chapter 4 에필로그 Epilogue저희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국제과정 12명 학생의 동아리 이름은 작은 강물이란 뜻의 ‘FLUVI’입니다. 하나의 휴전선을 두고 나뉘어 있는 남북한을 다시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저희는 이 이름의 의미처럼 끝없이 흘러갈 것입니다. 그 여정이 작고 잔잔할지라도, 우리 사회가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우리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는 북한 이탈 청소년에 관한 책입니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 사회에 있는 탈북 주민과 그들의 자녀들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 인구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들 자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영어가 제일 어려웠어요!23살이 된 이운수 님은, 여명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한동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입학 예정인 청년입니다. 운수 님은 약 10년 전 먼저 내려오신 부모님을 따라 3년간 중국에서 지낸 후 이곳, 남한 땅을 밟았습니다. 당시에는 ‘탈북’이라는 개념이 지금만큼 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인 탓에 탈북자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고, 특히 천안함 사건 등 남북의 외교관계가 냉랭해질 때는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남한으로 내려온 후 곧바로 일반 중학교로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서도 이런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직접적인 차별이나 따돌림, 괴롭힘 등은 없었지만, 학생들 사이에 소문으로 오가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그럴 때마다 받는 눈총 또한 상처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학원과 과외가 없는 나라?북한에서의 학교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북한의 학제는 소학교 (남한의 초등학교 개념) 4년에 중고등학교 6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운수 님은 소학교까지 다니다 남한으로 내려왔습니다. 북에 있을 당시 중간, 기말고사 같은 시험은 보지 않았고, 그래서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온 동네친구들과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남한의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학교폭력 및 왕따 또한 없었습니다. 학창 시절 남한의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같은 활동은 없지만, “학교별로 소풍을 가기도 하고, 주로 주변 산이나 강으로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답했습니다. 우리와 다르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북한 학생들의 순수함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학의 모습도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방학에도 학원이나 과외 등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운수 님이 북한에 있었던 10년 전만 해도 북한에는 문제집이나 학원, 과외 등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학업의 부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진학은 학교별로 입학시험이 있지만, “대부분 직업을 선택할 때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물려받기 때문에 대학교 자체가 큰 의미가 없고, 가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입시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하며 이를 북한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군대를 다녀오는데, 그 기간이 10년이어서 다녀오자마자 대학을 가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주로 바로 일을 한다고 합니다.
복수를 맹세하는 소녀들
우리학교 /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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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신인 작가의 놀랍고 대담한 상상력과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의 '본리스머시' 시리즈. 간단한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판타지 모험 소설로 보이지만 '본리스머시' 시리즈는 그동안 보아온 이야기와 확연히 다르다.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이 ‘본리스머시’ 네 명의 소녀들은 겹겹이 쌓인 고난과 시련을 마주한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도 현실 앞에 무릎을 꿇는 법이 없다. 마치 이 모든 위기를 각오했다는 듯이, 생과 죽음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듯이, 네 명의 소녀들이 위험한 장벽에 당당히 맞서며 서로를 믿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며 연대하는 장면들은 그 자체로 짜릿한 감동을 전한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남자로 태어나면 수많은 미래가 펼쳐지지만 여자로 태어나면 꿈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세상. 그런 세상에 모두가 두려워하고 누구나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네 명의 소녀들이 있다.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네 소녀는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죽음을 거래하는 ‘본리스머시’, 즉 살기 위해 누군가를 끝없이 죽여야만 하는 소녀 전사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존재가 되고픈 주인공 프레이의 희망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어느 날,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를 듣게 된 프레이는 그를 무찌르고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리라 다짐하게 되는데……! 간단한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로 보이지만 '본리스머시' 시리즈는 그동안 보아온 이야기와 확연히 다르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현실 구석구석을 깊숙이 파고들어 오래된 관습을 도려내는 강인하고 멋진 소녀들. 검은 망토와 긴 머리에 숨겨 둔 ‘본리스머시’ 소녀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면 어떠할까. 아마도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민경 작가가 “이제 여성에게 억제나 타협, 회피 같은 단어 대신 모험, 우여곡절, 격돌과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향키”라고 작품을 추천하였듯 소녀들은 이미 곁에 와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 뿐……. 모험은 이미 시작되었고 소녀들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 바로 지금, 나와 너의 곁에서 함께. ★★★★★ 남녀를 뒤집다! 클래식 『베어울프』를 모던하게 해석한 새롭고 독특한 이야기! ★★★★★ 이 치열하고 명예로운 10대 여성 전사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모든 규칙을 어긴다, 와우! ★★★★★ 강렬하고, 우아하다! 소년들이 『반지의 제왕』을 들고 있다면, 소녀들은 『본리스 머시』를 손에 쥘 것이다. ★★★★★ 영어덜트(YA) 판타지 컬렉션에 필수 선택이 될 작품! 은밀하고 위험한 죽음의 거래를 통해 삶을 향한 열망과 용감한 탐구 그리고 감동적인 연대가 시작된다! “신인 작가의 놀랍고 대담한 상상력과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의 '본리스머시' 시리즈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존재 자체가 거부당하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여자이기 때문에 꿈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세상. 심지어 도망을 가는 것조차 쉽게 마음먹을 수 없는 세상. 이러한 세상이 비단 상상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본리스머시’의 작가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는 바로 여기에 방점을 찍고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왜 우리는 현실도 상상도 끝내 자유롭게 허락되지 않는 세상을 수긍해야 하는지. 수많은 미래가 펼쳐지는 세상이란 그렇다면 대체 누구의 것인지. 소녀들의 모험은 모험 그 자체로 이야기가 펼쳐 나갈 수 없는지. 어쩌면 한 번쯤 골똘하게 품어 봤을 법한 이 질문들에 작가는 아주 멋지고 용감한 대안을 제시한다. 간단한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판타지 모험 소설로 보이지만 '본리스머시' 시리즈는 그동안 보아온 이야기와 확연히 다르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이 ‘본리스머시’ 네 명의 소녀들은 겹겹이 쌓인 고난과 시련을 마주한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도 현실 앞에 무릎을 꿇는 법이 없다. 마치 이 모든 위기를 각오했다는 듯이, 생과 죽음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듯이, 네 명의 소녀들이 위험한 장벽에 당당히 맞서며 서로를 믿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며 연대하는 장면들은 그 자체로 짜릿한 감동을 전한다. 자, 그럼 작품을 좀 더 들여다보자. 나는 여자이고, 방랑자이고, 전사이다. 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리스머시' 시리즈의 2권 『복수를 맹세하는 소녀들』은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괴물에 한 발 더 다가간 네 명의 소녀가 드디어 괴물을 마주하여 피 튀기는 치열한 혈전을 벌이기까지의 과정이 긴장감 있게 진행된다. 죽음 거래 일을 내려놓고 괴물을 무찌르기 위해 블루비 마을로 진입하는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네 사람은 블루비 족장 로스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대접을 받게 된다. 난생처음 마주하는 안정감 속에서 프레이는 ‘돌아갈 곳이 있는 삶’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본다. 이제껏 단 한 번도 프레이에게는 그러한 것이 없었다. ‘본리스머시’라는 소속만이 프레이 삶을 지탱했을 뿐, 다시 돌아갈 곳, 즉 다시 말해 ‘집’과 같은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죽음을 택하기로 결심한 이들을 찾아다니며 하루하루 일상을 연명해 갔던 것이었다. 블루비 마을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소녀들이 긴장감을 완전히 떨쳐낼 수는 없는 법. 언제 어디서 괴물이 습격해 올지 모르는 까닭이다. 그 사이 프레이는 괴물에게 ‘로가펠’이라는 이름이 있고 다름 아닌 여성이라는 뜻밖의 사실까지 알게 된다. 긴 백발에 몸집이 거대한 여자, 괴물 로가펠. 그는 어떠한 이유로 그토록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이고 목숨을 앗아 가는 것일까. 그에게 자비란 없는가. 대체 어떻게 하면 괴물을 멈출 수 있는가. 프레이와 소녀들은 괴물과의 전쟁을 대비해 고도의 훈련을 해 나간다. 우정인 듯 사랑인 듯 프레이와 족장 로스의 관계가 점차 무르익던 어느 날, 소녀들은 드디어 괴물과 만날 시기가 되었음을 알아차린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애초부터 없었으므로 의연하고도 굳건하게 소녀들은 괴물에 맞서 싸우러 성 밖으로 길을 나선다. 이제껏 그 어떤 남자도 해내지 못했던 일. 자신만만하고 의기양양하게 목소리를 높이던 그 어느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일. 소녀들은 바로 그 일을 하러 한 걸음 한 걸음 괴물에게 다가간다. 이 세상 모든 소녀의 삶을 구하기 위해……. 과연 프레이는 계획대로 괴물을 무찌르고 삶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얻어낼 수 있을까? 꽉 막힌 현실 세계를 벗어나고만 싶은 지금 여기의 소녀들을 찾아온, 아주 새로운 판타지 페미니즘 소설! 어느 날 운명처럼 ‘본리스머시’의 길을 걷게 된 네 명의 소녀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이들은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생김새도 제각기 다르며 궁극적으로 꿈꾸는 삶의 모습 또한 같지 않다. 늘 어딘가 삐딱한 루나는 하루라도 빨리 죽음 거래 일을 접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어 한다. 주니퍼는 멤버 중 가장 어리고 몸집도 제일 작지만 절대 위축되지 않는 진중하고 속 깊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아마도 바다 마녀이기 때문일 거라고, 프레이는 주니퍼를 보며 생각하곤 한다. 또한 오비에는 과거에 한쪽 눈을 잃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웬만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이들을 아우르며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프레이의 가장 큰 임무. 그러나 사실 프레이 자신도 하루에도 십수 번 마음이 여러 갈래를 오간다.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본리스머시가 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나는 불행을 타고난 것이었을까. 그럼에도 타고난 인생 대신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는 프레이의 마음은 비단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닐 테다. 오비에, 주니퍼, 루나 역시 프레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이토록 개성 강하고 자의식 분명한 네 소녀의 의견이 자주 충돌하고 엇갈리게 되는 게 당연할 텐데 그러한 과정이 무척 자연스러워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끈다. 광활한 배경과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아주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소녀들의 심리 묘사와 갈등 전개야말로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본리스머시' 시리즈가 그동안 보아온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들과 차별성을 갖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현실 구석구석을 깊숙이 파고들어 오래된 관습을 도려내는 강인하고 멋진 소녀들. 검은 망토와 긴 머리에 숨겨 둔 ‘본리스머시’ 소녀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면 어떠할까. 아마도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민경 작가가 “이제 여성에게 억제나 타협, 회피 같은 단어 대신 모험, 우여곡절, 격돌과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향키”라고 작품을 추천하였듯 소녀들은 이미 곁에 와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 뿐……. 모험은 이미 시작되었고 소녀들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 바로 지금, 나와 너의 곁에서 함께. “이제 우리 모두 손에 피를 묻힌 채 로스 족장의 홀에 도착하게 될 거야. 우리는 진정한 전사들이야.”내가 말했다.“그게 뭐가 중요해”트리그브가 말을 멈췄다.“난 너와 루나가 퀵스의 제안을 받고 서쪽으로 가려는 계획을 바꿨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어.”“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건 맞아. 하지만 결정을 내리진 않았어. 한편으론 나도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바이탈과 레이프를 따라가고 싶기도 해. 그런 생각만으로도…… 내 마음이 환해져. 마치 갓 내린 눈 위에서 춤추는 북쪽 얼음 빛줄기처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나는 블루비에 가서 옳은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 더 위대한 일을 말이야.” “로가펠. 그녀가 일찍이 두 번이나 침입을 시도했지만, 문이 버텨 주었지요. 그러자 그녀는 계곡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고요.”루나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홱 돌려 보초를 보았다.“야수가 여자라는 건가요?”“맞아요.”그가 장갑 낀 손으로 땋은 수염을 훑어 내리면서, 불편한 듯 이쪽 발에서 저쪽 발로 자세를 바꾸었다.“긴 백발에 몸집이 거대한 여자랍니다.”“난테, 난테.”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지식프레임 / 송용진 (지은이)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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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청소년 역사,인물송용진 (지은이)
2005년 4월 초판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올해의 청소년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개정3판이다. 2009년 개정판 이후 14년간 추가로 복원된 궁궐 전각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담았으며, 기존의 내용보다 눈높이를 낮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우리 궁궐의 모든 것을 풀어낸 최고의 궁궐 안내서이다.여는 글 1부. 입궐 채비를 서두르시옵소서! 1장. 만백성을 위한 궁궐이옵니다 궁궐이란 무슨 뜻일까? 임금은 한 명인데 궁궐은 왜 여러 개일까? 서울의 4대문, 5대 궁궐 그리고 종묘사직 궁궐의 구조 살펴보기 궁궐의 건물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2장. 궁궐의 역사는 조선의 역사이옵니다 조선 최고의 궁궐, 경복궁 조선 후기의 정궁, 창덕궁 치욕의 역사를 말해 주는 창경궁 완전히 사라질 뻔한 궁궐, 경희궁 덕수궁의 진짜 이름, 경운궁 왕실 가족의 휴식 공간, 후원 3장. 종묘와 사직을 보존하소서 왕실의 사당, 종묘 토지·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곳, 사직단 2부. 궁궐 대문을 열랍신다! 1장. 해태의 노고를 치하하노라 궁궐의 입구이자 청렴결백의 상징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해태상 2장. 경복궁의 대문과 금천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콘크리트로 만든 가짜 광화문 살아나는 경복궁의 궁성 동십자각과 서십자각 경복궁의 4대문 - 건춘문, 영추문, 광화문, 신무문 흥례문의 부활 제자리를 찾은 경복궁 영제교 3장. 창덕궁의 대문과 금천 오랜 세월 조선왕조를 지켜온 돈화문 600년이 지나도 튼튼한 창덕궁 금천교 4장. 창경궁의 대문과 금천 학이 날아오르는 형상, 홍화문 자연수가 흐르는 창경궁 옥천교 5장. 경희궁의 대문과 금천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흥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장식물이 된 경희궁 금천교 6장. 덕수궁의 대문과 금천 정문으로 승격한 대한문 사방이 막힌 웅덩이, 덕수궁 금천 3부 |외전 영역| 주상 전하 납시오! 1장. 문무백관을 부르랍신다! - 정전 정전의 기능과 역할 조선왕조의 상징 - 경복궁 근정전 조선 후기 대표 정전 - 창덕궁 인정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전 - 창경궁 명정전 되살아난 정전 -경희궁 숭정전 대한제국의 정전 - 덕수궁 중화전 2장. 지혜로운 정치를 하시옵소서! - 편전 편전의 기능과 역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 경복궁 사정전 군사 통제 구역에서 풀려난 - 경복궁 집옥재 풍성히 베푸는 정치 - 창덕궁 선정전 슬픈 역사, 반쪽의 복원 - 창경궁 문정전 쓸쓸한 내부 - 경희궁 자정전 고종 황제의 업무 공간 - 덕수궁 준명당, 석어당, 덕홍전, 중명전 3장. 전하께 주청을 올리옵니다 - 궐내각사 궁궐 안 관청, 궐내각사 조선의 인재가 모였던 곳 - 경복궁 궐내각사 복원된 관청들 - 창덕궁 궐내각사 동물원이었던 창경궁 궐내각사 박물관이 된 경희궁 궐내각사 흔적조차 사라진 덕수궁 궐내각사 4부. |내전 영역| 중전마마 납시오! 1장. 전하, 침수 드시옵소서! - 침전 우물 ‘井’자 구조의 침전 - 경복궁 강녕전 강녕전을 헐어 올린 침전 - 창덕궁 희정당 온돌이 없어진 침전 - 창경궁 환경전 그림 속에 남은 대전 - 경희궁 융복전 의문의 화재 - 덕수궁 함녕전 2장. 내명부의 기강을 바로잡으소서! - 중궁전 중궁전의 주인, 중전마마 가장 깊숙한 궁전 - 경복궁 교태전 황후의 침전 - 창덕궁 대조전 중전마마의 쉼터 - 창덕궁 경훈각 연못을 갖춘 중궁전 - 창경궁 통명전 사진만 남은 중궁전 - 경희궁 회상전 후궁이 살았던 중궁전 - 덕수궁 즉조당 3장. 대비마마 드셨사옵니다 - 대비전 대비마마가 기거했던 대비전 아름다운 꽃담이 있는 곳 - 경복궁 자경전 사라진 대비전 - 창덕궁 함원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비전 - 창경궁 자경당 4장. 세자 저하 납시오! - 동궁전 세자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동궁전 팔려간 동궁전 - 경복궁 자선당, 비현각 황실의 감시처가 된 동궁전 - 창덕궁 중희당 내의원이 된 세자의 교실 - 창덕궁 성정각 5장. 선대왕의 넋을 기리소서 - 빈전과 선원전 선대왕들의 초상화를 모셔놓은 선원전 왕실의 슬픔이 묻어 있는 태원전 국립민속박물관이 들어선 자리 - 경복궁 선원전 하나의 궁궐에 두 곳의 선원전 - 창덕궁 선원전 영조의 초상화를 모셨던 곳 - 경희궁 태녕전 대한제국과 함께 사라진 선원전 - 덕수궁 선원전 6장. 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궁궐이옵니다 경복궁 흥복전 주변의 전각 - 집경당, 함화당 궁궐 안 작은 궁궐 - 경복궁 건청궁 후궁의 삶이 깃든 곳 - 창경궁 영춘헌, 집복헌 황실 가족의 마지막 보금자리 - 창덕궁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근대화의 상징 - 덕수궁 석조전 5부. |후원 영역| 시름을 떨치시옵소서! 1장. 경복궁의 후원 잡상이 열한 개나 있는 경회루 구중궁궐 작은 인공산 - 아미산 아담하지만 웅장한 - 향원정 신무문 밖 후원 지역 - 경무대, 내농포 2장. 창덕궁의 후원 물에 발을 담근 나그네의 모습 - 부용정 후원 내 도서관 - 어수문, 주합루, 서향각 과거시험의 무대 - 영화당, 춘당대 효명세자가 책을 읽었던 - 의두각, 기오헌 늙지 않게 하는 문과 연꽃이 아름다운 곳 - 불로문, 애련정 궁궐 안 아흔아홉 칸 양반 집 - 연경당 한반도 모양을 한 연못 - 관람지, 관람정, 승재정 정자 속의 정자 - 존덕정, 폄우사 티 없이 맑은 물 - 청심정과 돌거북 후원의 꼭대기 - 능허정, 취규정 시간이 멈춘 곳 - 옥류천 일대 3장. 창경궁·경희궁·덕수궁의 후원 풍년을 기원하던 곳 - 창경궁 춘당지 인재들을 만나는 곳 - 창경궁 함인정 누에와 관련 깊은 곳 - 창경궁 관덕정 창경궁 후원의 대온실 경희궁의 유일한 후원 - 황학정 고종 황제의 커피 향이 느껴지는 - 덕수궁 정관헌 대한제국의 영빈관 - 덕수궁 돈덕전 6부. 쏭내관과 함께하는 궁궐 답사 1장. 경복궁 2장. 창덕궁 3장. 창경궁 4장. 경희궁 5장. 덕수궁가장 친절한 궁궐 안내서 ‘궁궐’이라 하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임금이 호의호식을 했던 공간, 사진 찍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정말 궁궐이 그런 곳일까?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은 우리 궁궐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에서부터 각 영역별 궁궐의 기능과 역사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안내서이다. 궁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궁궐을 가장 잘 안다는 내시를 자처한 저자 쏭내관은 궁궐의 박석 하나, 기와 한 장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그 안에 숨겨진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궁궐의 아름다운 멋을 세심하게 짚어낸다. 특히 최근 몇 년 내에 복원된 경복궁의 광화문, 향원정, 덕수궁의 돈덕전 등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 현장을 설명할 때는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우리 궁궐의 애환까지도 담아내고 있다. 궁궐을 통해 역사를 마주하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에서는 우리 궁궐에 대한 기본 상식을, 에서는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의 대문과 금천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어 에서는 궁궐을 각 영역별로 구분하여 시대와 기능별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저자는 단지 궁궐의 기능적 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굴곡진 역사와 일제강점기에 철저하게 파괴되고 왜곡되어진 궁궐의 아픔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미처 망각했었던 가슴 저린 역사의 진실까지도 전해 준다. 한 권이면 든든한 궁궐 답사 안내서 궁궐에 가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봐야 할지가 고민이다. 각 궁궐 건물별로 만족할 만한 설명을 듣기도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궁궐에 가도 그저 외관의 아름다움만 감상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독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6부에는 ‘쏭내관과 함께하는 궁궐 답사’를 수록했다. 궁궐의 입구에서부터 마지막 문을 나오기까지, 현존하거나 복원된 건물은 물론이고, 궁궐에서 만나는 수많은 편액들, 지금은 잔디밭으로 덮여 있는 궁궐의 옛 건물 터까지 안내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눈으로만 보는 궁궐 답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진정한 궁궐 답사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지금 서울의 지도를 보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그리고 경희궁까지 무려 5곳의 궁궐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어느 시대든 임금은 한 명인데, 왜 궁궐은 다섯 개나 될까요? 분명히 임금님은 한 명입니다. 그런데 한 나라 최고 통치자의 공간이 단 하나뿐이라면 왠지 불안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궁궐이라도 전염병이나 화재 등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 <임금은 한 명인데 궁궐은 왜 여러 개일까?> 중에서 요즘이야 집안 정원을 만들 때 잔디를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잔디는 집안 조경보다는 주로 무덤을 덮는 데 사용했다고 해요. 그럼 지금 궁궐에는 왜 이렇게 잔디밭이 많을까요?그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우리 궁궐 건물이 대부분 헐리고 팔려나갔기 때문이에요. 일본인들은 그 빈터를 잔디로 덮어버립니다. 공원처럼 만든 거죠. 우리 입장에서는 건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무덤을 덮는 잔디가 깔린 것이니 마치 궁궐의 무덤 같은 느낌인 겁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죠? - <궁궐의 건물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중에서 태조 이후 아들 태종과 손자 세종대왕으로 이어지면서 경복궁 안에는 더 많은 건물들이 세워졌고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서 발전합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어요. 불행히도 명종 때인 1553년, 경복궁은 150년 만에 큰 화재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이 잿더미로 변합니다. 다행히 다음 해인 1554년에 거의 모든 건물들이 복구되지만 경복궁의 우여곡절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이후에도 궁궐의 운명을 바꾸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요. 특히 임진왜란은 매우 큰 사건이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경복궁은 완전히 불타버리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 <조선 최고의 궁궐, 경복궁> 중에서
플라톤, 이게 나라다!
생각비행 / 이성주 지음, 신병근 그림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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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청소년 철학,종교이성주 지음, 신병근 그림
1318 청소년 시리즈 1권.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의 <국가>에 대해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의 각주를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라고 평했으며,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랜트는 "대화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는 플라톤 사상 전체를 한 권에 집약하고 있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논문이다"라고 극찬했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플라톤의 <국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그리스 사회와 정치의 문제점,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같은 시대적 상황을 설명한 뒤 플라톤이 당대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하려 했는지를 오늘날의 문제들과 연결해서 풀어낸다. 존재론, 인식론, 정치철학, 윤리학 등 다방면의 고민이 담긴 <국가>를 통해 플라톤은 왜 '이상 국가'를 이야기했을까? 스승 소크라테스의 안타까운 죽음이 없었다면, 아테네 민주정이 올바르게 정착됐다면, 플라톤의 인생에 질곡이 없었다면, 인류가 플라톤을 중요한 사상가로 기억했을까? 철학에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고민과 사는 방법의 정수가 담겨 있다. 플라톤의 고민을 따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자.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때 왜 철학이 삶의 기준이 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여는 말 등장인물 1장 그리스와 플라톤 플라톤이 살았던 고대 그리스 01 아테네와 스파르타 02 그리스의 자살 03 돈 때문에 변한 아테네 04 배부른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죽음! 05 플라톤, 스승의 죽음에 충격받다 2장 플라톤의 《국가》 《국가》를 읽기 전에 06 플라톤이 말하는 이상 국가의 모습 07 이데아 08 동굴의 비유 09 철인 정치 10 플라톤을 위한 변명 맺는 말플라톤의 《국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설명한 책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의 《국가》에 대해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의 각주를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라고 평했으며,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랜트는 “대화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는 플라톤 사상 전체를 한 권에 집약하고 있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논문이다”라고 극찬했다. 서양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라톤을 꼭 알아야 한다. 또한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사회와 공동체, 그리고 국가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국가》를 읽지 않고서는 플라톤 철학의 진수를 맛볼 수 없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플라톤의 《국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그리스 사회와 정치의 문제점,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같은 시대적 상황을 설명한 뒤 플라톤이 당대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하려 했는지를 오늘날의 문제들과 연결해서 풀어낸다. 존재론, 인식론, 정치철학, 윤리학 등 다방면의 고민이 담긴 《국가》를 통해 플라톤은 왜 ‘이상 국가’를 이야기했을까? 스승 소크라테스의 안타까운 죽음이 없었다면, 아테네 민주정이 올바르게 정착됐다면, 플라톤의 인생에 질곡이 없었다면, 인류가 플라톤을 중요한 사상가로 기억했을까? 철학에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고민과 사는 방법의 정수가 담겨 있다. 플라톤의 고민을 따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자.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때 왜 철학이 삶의 기준이 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318 청소년 시리즈, 철학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사상가의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인생, 삶의 태도, 사회와 국가 등에 대한 생각을 청소년 스스로 자유롭게 키워나가도록 도와준다. 플라톤의 《국가》를 필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공자의 《논어》, 맹자의 《맹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등 사상가들이 활동한 당대는 물론 후대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끼친 고전을 중심으로 가려 뽑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문제, 이를 극복하려 했던 작가의 고민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런 복합적인 이야기가 작가의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펴본다. 옛사람들의 고민이 오늘날 우리의 문제와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최근의 사례를 곁들여 자연스러운 사고의 확장을 꾀했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철학을 어려운 단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준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각자의 문제로 가져와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게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플라톤을 만나야 하는 이유 플라톤은 자신이 사랑했던 조국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점령당하고, 망가지는 민주정치를 봐야 했으며, 우매한 아테네 시민의 손에 존경하는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마저 목도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2500년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올바르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아니면 올바르지 않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올바름이 국가에서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지중해 주변 국가들 돌아다니며 많은 철학자, 수학자, 성직자 등을 만나고 돌아온 플라톤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기록했는데, 그 책이 바로 《국가》다.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자신의 생각을 풀어냈다. 이를 ‘대화편’이라고 한다. 《국가》《향연》《크리톤》 등이 대표적인 저작이다. 《국가》는 대화편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그의 핵심적인 사상이 여기에 오롯이 담겨 있다. 혼란한 아테네의 정치를 개혁하려고 했던 이유, 어떤 사람에게 나라의 통치를 맡겨야 하는가, 그런 통치자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바람직한 ‘이상 국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왜 철인(哲人)이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플라톤은 《국가》를 통해 밝혀놓았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이 ‘국가 혹은 올바름에 대하여’였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플라톤의 시대는 ‘지성의 부재’가 문제였다. 이 때문에 플라톤은 지성의 회복과 지성의 지배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올바름’을 강조했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를 읽으면 당대의 고민을 삶으로 풀어낸 플라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그리스의 정치, 사회의 문제를 지금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과 비교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어!”라고 말했던,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목소리에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는 서양철학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어렵게만 생각해서 잘 읽히지 않는 고전인《국가》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소개한다. 플라톤의 고민을 이 시대에 풀어내는 청소년이 늘어난다면,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금과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질문이 느낌표가 될 때까지 최고의 사상가들과 함께 고민을 이어가기 바란다.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
애플북스 /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강민선, 고원재, 김민주, 선정완, 이영호, 이인환 (지은이)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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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강민선, 고원재, 김민주, 선정완, 이영호, 이인환 (지은이)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의 소설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강민선, 고원재, 김민주, 선정완, 이인환 등 다섯 명의 독서논술 전문 선생님이 예비 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유정의 <봄봄>,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총 33편의 한국소설을 주제와 특징에 따라 ‘성장기의 추억’, ‘사랑에 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등 6부로 나누어 실었다. 마지막 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에서는 《홍길동전》 《박씨전》 《심청전》 등을 함께 소개해 우리 고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들어가는 글_한국 현대 문학에서 배우는 시간을 초월한 감동과 교훈 이 책의 구성 제1부 성장기의 추억 1장 유년 시절의 추억과 아픔 1. 세상을 깨우치게 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2. 꿈꾸고 좌절하고, 다시 꿈꾸다 《봄바람》 박상률 3. 모든 것을 앗아간 가난 <멀리 간 동무> 백신애 2장 아프면서 크는 나무 4.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깨달음 <일가> 공선옥 5. 죄와 벌, 그리고 양심의 무게 <하늘은 맑건만> 현덕 제2부 사랑에 대하여 3장 가족 간의 사랑 6. 눈길 속에 감춰진 어머니의 사랑 <눈길> 이청준 7. 소가 몰고 온 가족애와 행복 <소를 줍다> 전성태 4장 이성에 대한 사랑 8. 이성에 대한 순박한 사랑 <봄봄> 김유정 9.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어머니의 사랑과 이별 <사랑손님과 어머니> 주요섭 10.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 <소나기> 황순원 11. 꽃신에 얽힌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 <꽃신> 김용익 제3부 더불어 사는 세상 5장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12. 시골 소년이 경험한 도시 사람들의 부도덕성 <자전거 도둑> 박완서 13. 땅을 둘러싼 신구 세대의 갈등 <돌다리> 이태준 14. 교실 안의 폭군과 권력의 맛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6장 소시민의 삶 15. 원미동 사람들의 일상적 삶 <일용할 양식> 양귀자 16. 고향을 상실한 가족의 삶과 애환 <노새 두 마리> 최일남 7장 일상 속에서 17. 추운 세상을 혼자 살아가야 하는 노마 이야기 <영수증> 박태원 18. 아주 소중한 편지를 담은 휴지 <표구된 휴지> 이범선 제4부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8장 도시 발전이 낳은 그늘 아래 19. 옥상 위의 민들레가 보여 준 삶에 대한 의지 <옥상의 민들레꽃> 박완서 20.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뛰어난 사람의 이야기 <유자소전> 이문구 21. 같은 지붕 아래 살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사람들 <소음공해> 오정희 9장 가진 사람들과 갖지 못한 사람들 22. 하늘에 닿지 못한 난쟁이의 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23. 김 첨지의 너무나도 슬픈 하루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제5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10장 일제 강점기의 현실 24. 나라를 잃고 떠도는 국민의 비극적인 삶 <붉은 산> 김동인 25.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젊은 지식인 《상록수》 심훈 11장 한국전쟁의 비극과 한 26. 가난과 전쟁을 꿋꿋하게 견딘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몽실 언니》 권정생 27. 6·25전쟁과 분단이 빚은 이산가족의 상처와 만남 <오마니별> 김원일 12장 전쟁과 분단이 낳은 모든 것 28.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인간성 상실의 비극 <기억 속의 들꽃> 윤흥길 29. 아버지와 아들이 차례로 겪어야 했던 민족의 수난사 <수난 이대> 하근찬 제6부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13장 역사와 인물, 그 발자취를 따라서 30. 참의술을 실천한 조선 시대 명의 이야기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31. 친일과 친미를 일삼은 지식인에 대한 풍자와 비판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14장 시대의 인간상 32. 강대국에 빌붙는 기회주의자에 대한 비판 <꺼삐딴 리> 전광용 33. 현실 순응적인 사람과 무능력한 사회주의자를 풍자한 <치숙> 채만식 제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15장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고자 한 외침 34. 양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고전소설 〈양반전〉 박지원 35. 세상을 바꾸고 싶은 가난한 선비 이야기 〈허생전〉 박지원 36. 도둑의 영웅에서 민중의 영웅이 된 사람 《홍길동전》 허균 16장 조선 여성의 빼어난 미덕 37. 겸손한 자가 사랑받는다는 교훈 《규중칠우쟁론기》 작자 미상 38. 박씨 부인, 중국의 무사 형제를 무너뜨리다 《박씨전》 작자 미상 17장 판소리계 소설의 참모습 39. 하늘도 감동한 효녀 이야기 《심청전》 작자 미상 40. 욕심이 부른 죽음의 위기 《토끼전》 작자 미상 예시 답안교육 개정안 맞춤! 중학생을 위한 필독 한국소설로 우리 근현대사와 시대정신을 배우고 논리력 키우기!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는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의 소설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강민선, 고원재, 김민주, 선정완, 이인환 등 다섯 명의 독서논술 전문 선생님이 예비 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유정의 ,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총 33편의 한국소설을 주제와 특징에 따라 ‘성장기의 추억’, ‘사랑에 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등 6부로 나누어 실었다. 마지막 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에서는 《홍길동전》 《박씨전》 《심청전》 등을 함께 소개해 우리 고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논술 대응력을 높여주는 문제와 해답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수록하여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는 《교과서 세계소설 핵심읽기》와 함께 어린이들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의 특징 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지식을 쌓고 문제를 풀어 사고의 깊이를 더한다. 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한국소설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배경 지식을 제공한다.  각 문학 작품을 테마별로 나누어 정리하여 이해와 기억에 용이하다.  문제풀이와 해답 제공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사진과 그림이 있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시대와 사회의 단면을 조명하는 한국소설 작품 독서·논술 전문가와 함께 톺아보기 한국 현대 문학은 우리 근현대사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당시의 문제를 조명하는 등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시대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민족의 비극 6·25전쟁 등 아픔을 겪은 후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하면서 산업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겪은 지난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도움도 준다.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문제를 꿰뚫을 수 있도록 작품 한 편 한 편마다 시대상을 설명하고 관련 지식을 제공해 우리 삶을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작품은 작가와 그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고전 문학 작품들도 실어 우리 삶의 정수로 전해 내려오는 지혜와 전통적인 가치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최근 문해력, 독해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올바른 독서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독서량이나 독서 스킬을 쌓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에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는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주요 한국소설 작품에 관한 지식을 늘리고 책을 바로 읽는 법을 제시한다. 다년간 독서·논술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인 저자들이 오랜 고심 끝에 학교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필독서로 꼽히는 한국소설 작품들을 엄선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줄거리, 인물, 배경, 작가를 설명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인접 주제와 연관 이슈 소개로 사회, 문화, 세계사와 연계하여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지식과 양식 제공이라는 일차적 기능을 넘어 역사의식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비판적 독서 활동 《교과서 한국소설 핵심읽기》는 분석적이고 이론적으로 작품에 접근하는 대신, 역사적 맥락을 활용하거나 참여적 방법을 동원해 설명했다.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은 작품 속에 나온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배경 지식과 이해력을 넓혀줄 수 있는 보충 자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교과서적 정보를 토대로 삼아 설명을 확장함으로써, 통합교과적 지식을 쌓고 다면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작품 이해나 배경 지식 관련 설명을 넘어서, 통합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확장된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적극적,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주제별 구성으로 각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짚으며 우리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쟁점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특히 ‘한 번 더 생각하기’에서는 자신의 주장이나 논리를 정리하고 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질문의 답을 쓰다 보면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돼 독후감과 일기 쓰기는 물론 논술 시험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이 교과서에 수록된 글의 일부가 아닌 온전한 한국소설 작품을 제대로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독서가 단순히 읽기 기술 터득을 통한 지식과 양식 쌓기에서 끝나지 않고 궁극적으로 자기 사고 과정의 파악, 논리력과 사고력의 확장으로 연결되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의 구성 1. 줄거리 이야기의 전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인지, 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 알 수 있다. 2. 작가 소개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해 알려 준다. 작가의 성격, 작품 세계, 성장배경, 주요 작품 등을 알 수 있다. 3. 작품 이해 작품의 내용, 은유나 비유 등 표현 기법에 대한 설명이나 소설의 형태 등을 알려 준다. 4.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또 작품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과 더불어 작품이 쓰인 시대도 함께 짚어 본다. 5. 통합 사고력 접근 작품을 읽고 한층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코너로, 작품과 관련된 주제의 글을 읽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시야의 범위를 넓히도록 했다. 6. 통합 사고력 문제 작품의 내용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를 실었다. 스스로 답을 적어 보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7. 한 번 더 생각하기 작품에서 더 나아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보는 문제로, 답을 쓰면서 역지사지 논지를 펼치거나, 편지를 작성하거나, 상상력을 펼쳐 이야기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과학자
유아이북스 / 이세용 지음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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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청소년 과학,수학이세용 지음
과학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만 가려 뽑아 청소년들이 과학사의 흐름을 인물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도 많다.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이뤄지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짧지 않은 분량으로 독서의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장차 이공계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국내외의 위대한 과학자들이 어떤 호기심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를 청소년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이라는 학문이 오늘날 사회 발전을 어떻게 이뤄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에는 무려 74명에 이르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어떻게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는지를 설명한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는 창의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시작하는 글 · 4 추천하는 글 · 8 제1부 위대한 외국의 과학자들 철학자이며 근대 과학의 창시자인 아리스토텔레스 · 16 기초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위대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 23 집념과 끈기로 활판 인쇄를 발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29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 36 태양 중심설을 깨뜨리고 진리를 밝힌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 43 관성의 법칙을 확립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 49 천체 물리학의 창시자 요하네스 케플러 · 57 혈액 순환을 발견하여 의학을 발전시킨 윌리엄 하비 · 63 수은 기압계 발명으로 대기압을 측정한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 · 70 진공에 관한 실험으로 대기의 압력을 확인한 블레즈 파스칼 · 76 원소의 개념을 확립한 로버트 보일 · 81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 87 현미경을 만들어 적혈구를 발견한 안톤 판 레이우엔훅 · 93 동식물 분류를 체계화한 카를 폰 린네 · 99 수소를 발견하여 물의 성분을 규명한 헨리 캐번디시 · 105 질량 보존의 법칙을 확립한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 · 111 생명의 원소인 산소를 발견한 조지프 프리스틀리 · 118 천문학에 금자탑을 쌓은 윌리엄 허셜 · 124 볼타 전지를 발명한 알레산드로 주세페 안토니오 아나스타시오 볼타 · 130 종두의 발견으로 무서운 질병을 퇴치한 에드워드 제너 · 135 증기선을 실용화하고 잠수함을 개발한 로버트 풀턴 · 141 전기와 자기의 이론을 확립한 앙드레 마리 앙페르 · 147 화학 마취제를 발명한 험프리 데이비 · 153 전기와 자기 작용을 발견한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 159 사진기를 발명한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 · 165 전자기 유도 현상을 발견한 마이클 패러데이 · 171 전신기의 발명으로 통신 수단을 개척한 새뮤얼 핀리 브리즈 모스 · 178 현대 실험 생리학의 창시자 클로드 베르나르 · 183 문학가이자 곤충기의 작가 장 앙리 파브르 · 189 현대 유기 화학 구조론의 토대를 마련한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케쿨레 폰슈트라도니츠 · 195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과 노벨상 제정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 · 201 원소 주기율의 발견으로 근대 화학의 기틀을 세운 드미트리 이바토비치 멘델레예프 · 208 비행기 발전의 기틀을 세운 페르디난트 그라프 폰 체펠린 · 214 인공 염료를 발명하여 색의 혁명을 가져 온 윌리엄 헨리 퍼킨 경 · 220 암모니아로 소다 제조법을 발명한 에르네스트 솔베이 · 226 X선의 발견으로 인류에 공헌한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 · 233 실용적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239 좋은 씨앗을 연구하여 우수 식물을 개량한 루서 버뱅크 · 245 조건 반사 이론을 정립한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 · 252 방사능의 발견으로 원자핵 시대를 연 앙투안 앙리 베크렐 · 257 혈청 요법과 화학 요법의 창시자 파울 에를리히 · 263 알루미늄 전해 제련법을 발명한 찰스 마틴 홀 · 269 디젤 엔진을 발명한 루돌프 디젤 · 276 항공 교통 시대의 문을 연 집념의 형제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 282 질소 공정으로 비료 공업의 기초를 이룩한 프리츠 하버 · 288 원자핵 붕괴를 알아낸 핵물리학의 아버지 어니스트 러더퍼드 · 294 플라스틱을 발명한 리오 헨드릭 베이클랜드 · 300 무선 통신 시대의 문을 연 굴리엘모 마르코니 · 305 라듐 방사능 원소를 발견한 천재 마리 퀴리 · 311 자동차 회사를 설립해 교통 혁명을 일으킨 헨리 포드 · 318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경 . 324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의 개척자 로버트 허칭스 고더드 . 331 텔레비전 시대를 연 선구자 존 로지 베어드 . 337 현대 원자의 구조를 밝힌 창시자 닐스 헨리크 다비드 보어 . 343 합성 섬유(나일론) 공업의 혁명을 일으킨 월리스 흄 캐러더스 . 349 상대성 이론을 정립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355 최초로 원자핵 연쇄 반응을 성취한 엔리코 페르미 . 362 헬리콥터의 꿈을 실현한 이고리 이바노비치 시코르스키 . 370 로켓 연구로 우주 여행의 꿈을 실현한 베른헤르 폰 브라운 . 376 생명체의 신비를 벗겨낸 제임스 (듀이) 왓슨 . 382 용불용설을 제창하여 진화론의 기초를 세운 장 바티스트 피에르 앙투안 드 모네 슈발리에 드 라마르크 . 388 결핵균 발견으로 전염병을 퇴치한 로베르트 코흐 . 394 유전 법칙을 발견하여 유전학을 창시한 그레고어 요한 멘델 . 401 실용적 제법으로 석탄 가스를 연료화한 윌리엄 머독 . 407 원자핵의 구조를 밝혀낸 유카와 히데키 . 410 제2부 위대한 한국의 과학자들 화약을 발명하여 무기를 발전시킨 최무선 · 418 조선의 무장이자 선구적 과학 기술자 이천 · 424 수많은 발명을 한 발명왕 장영실 · 431 의학 발전의 기틀을 세운 허준 · 438 대동여지도를 남긴 천재 김정호 · 444 종(種)의 합성 이론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우장춘 · 449 사상 의학(四象醫學)으로 질병을 치료한 이제마 · 455 종두법과 서양 의학의 개척자 지석영 · 462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지구의 자전을 설파한 홍대용 · 469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상식을 뒤흔든 창의적 인물들의 좌충우돌 스토리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무려 74명이다. 과학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만 가려 뽑아 청소년들이 과학사의 흐름을 인물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도 많다.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이뤄지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짧지 않은 분량으로 독서의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장차 이공계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강력 추천한다. 위대한 과학자들의 10대 시절은 어땠을까? 과학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책 최근 들어 과학을 주제로 한 책들이 널리 읽히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유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책은 종류가 부족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 과학자에 대한 꿈이 시들해지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커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상당수가 판사, 정치가, 연예인, 체육인 등으로 장래 희망이 바뀐다. 현대 문명의 근간이 과학과 기술 발전이라는 점에 주목해보면 안타까운 현상이다. 세계적인 4차 산업 혁명을 앞두고 사실상 한국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여기에서 나온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과학자》는 지금이라도 이러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과학은 단순한 연구를 의미하지 않는다. 실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었다. 어른들의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폰만 봐도 화학, 물리학 등 수많은 분야의 과학 지식이 들어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과 같은 첨단 기술도 그동안 축적된 과학 지식이 아니면 태어날 수가 없었다. 사회과학의 발전도 과학적인 사유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어린 시절부터 키우는 과학에 대한 관심은 미래의 경쟁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의 위대한 과학자들이 어떤 호기심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를 청소년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이라는 학문이 오늘날 사회 발전을 어떻게 이뤄냈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과학자는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끈기와 노력으로 성공한 반면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단란한 가정에서 풍성한 자료를 보며 여유로운 연구를 하면서 성공한 과학자도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남들과 다른 호기심이었다. 보통 사람은 그냥 지나치는 현상이라도 그 원인과 원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예를 들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은 뉴턴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이 목격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현상에 숨어있는 원리를 발견한 사람은 뉴턴이 최초였다.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현상은 천연두 백신을 만든 에드워드 제너만 목격한 게 아니었다. 제너조차 우유 짜는 처녀에게 들은 이야기였다. 이 책에는 무려 74명에 이르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어떻게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는지를 설명한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는 창의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이웃 나라 일본은 2017년에는 2명이 추가되어 모두 2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중 22명이 과학 분야의 수상자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과학 분야의 노벨 수상자가 한 명도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구텐베르크는 청년 시절 슈트라스부르크로 이사하여 그곳의 승원 원장의 보석 닦는 일을 맡았는데 이것은 나중에 활자 인쇄의 기술을 발명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 슈트라스부르크의 승원에는 유명한 도서관이 있었다. 책 읽기를 좋아한 구텐베르크는 승원 원장에게 간청하여 도서관을 관람하였다. 그 중 《가난한 자의 성서》라는 40페이지 정도의 성서 책이 그의 흥미를 끌었다. 그는 ‘이와 같은 좋은 책을 여러 부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레오나르도가 발명한 대부분의 기구들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기구들과 대체로 비슷하다. 다소 다르더라도 그 원리는 같은 것이 많았다. 오직 다른 점은 그 당시에는 모든 기기들의 재료가 나무였지만 현재는 금속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점뿐이다.
10대와 통하는 채식 이야기
철수와영희 / 이유미 (지은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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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이유미 (지은이)
채식의 개념과 역사, 세계의 채식 문화, 채식의 종류와 목적 등 다양한 채식에 대한 주제와 인문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채식의 세계에 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채식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성장기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채식에 부작용은 없는지, 동물을 사랑하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채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이 채식과 관련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이 채식을 결심하고, 채식이 사회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채식이 유행처럼 번진다고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채식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왜 사람들이 채식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한 자각이나 종교적 신념,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 건강과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채식에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채식을 바라봐야 하는지 이야기한다.머리말: 세상을 바꾸는 밥상, 채식 이야기 1장. 육식 대 채식 인간은 음식이 필요해 채식의 역사 세계의 채식 문화 선각자들의 채식 이야기 ◆ 성장기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2장. 왜 채식을 할까? 동물 학대에 대한 자각 종교적 신념 지구 온난화,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 건강과 다이어트 ◆ 식물도 고통을 느끼지 않나요? 3장. 다양한 채식인 플렉시테리언 페스코 락토와 오보 비건 ◆ 채식에 부작용은 없나요? 4장. 비거니즘 비건, 채식은 기본 화장품도 비건 모든 차별에 반대하다 삶을 즐기는 비거니즘 ◆ 동물을 사랑하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떡해요? 5장. 불량 채식과 건강 채식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 진화하는 채식 식품 채식이라고 다 같을까? 건강한 자연 식물식 ◆ 유전자 변형 식품은 괜찮나요? 6장. 채식에 대한 흔한 오해 단백질은 어디서? 나쁜 탄수화물 채식하면 힘이 없어 채식인은 예민해 ◆ 채식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7장. 우리나라의 채식 문화 삼겹살과 사회생활 채식 찾아 삼만 리 채식을 사회 운동으로 급식과 채식 선택권 ◆ 공장식 축산업이 사라지면 동물들은 어떻게 되나요?세상을 바꾸는 밥상, 채식 이야기 채식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성장기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식물도 고통을 느끼지 않나요? 채식에 부작용은 없나요? 동물을 사랑하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떡해요? 이 책은 채식의 개념과 역사, 세계의 채식 문화, 채식의 종류와 목적 등 다양한 채식에 대한 주제와 인문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채식의 세계에 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채식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성장기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채식에 부작용은 없는지, 동물을 사랑하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채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이 채식과 관련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이 채식을 결심하고, 채식이 사회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채식이 유행처럼 번진다고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채식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왜 사람들이 채식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한 자각이나 종교적 신념,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 건강과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채식에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채식을 바라봐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비건 등 채식인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며, 자신의 신념과 상태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채식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특히 동물을 착취함으로써 얻은 모든 것들을 거부하는 윤리적인 채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삶의 다른 영역에까지 이런 정신을 실천하는 비거니즘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나아가 채식을 하면 힘이 약해진다거나 채식인은 예민하다는 등의 채식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와 편견들도 살펴보며 채식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동물에게도 행복하게 태어나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공장식 축산업으로 생산되는 육류 소비를 멈추는 채식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동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세상의 평화를 위한 실천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채식을 유별난 선택으로 여기는 사회 문화가 바뀌어 어떠한 이유로 채식을 하든지, 개인의 식성이나 신념에 따라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1847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채식주의자 협회가 설립되면서, 이 새로운 용어도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이전에 채식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채식주의자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기자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식생활로 자신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인도의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소고기 패티가 없습니다. 대신 인도에서 팔리는 대표적인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는 감자, 콩, 당근 등의 채소류에 커리 맛을 내는 강황 등의 향신료를 버무려 만들어요. -본문에서 성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동물성 단백질로만 해결하려다 보면 예기치 못한 문제들까지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문에서 동물이 고기로 포장되려고 겪어야 하는 도살 과정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모든 생명은 살고자 하며, 그 삶을 인위적으로 끊는 데에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개입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마음이 불편한 게 싫어서 무의식적으로 동물의 죽음을 합리화시킵니다. -본문에서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은 많은 사람이 채식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고기를 먹고 안 먹고를 떠나서 동물들이 고통당하는 것에 더는 힘을 보태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동물이 처한 현실에 깊은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은 결국 채식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채식이야말로 자신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해방 운동의 실천입니다. -본문에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채식을 한다면, 무조건 육식을 지양하고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건강하게 길러진 건강한 재료를 잘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자주 먹었느냐가 아니지요. 비건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그 수를 늘려가는 것도 아니에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고민하는 것도 아닐 거예요. 나의 건강한 신념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가치 있을 것입니다. -본문에서 비거니즘은 윤리적인 채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삶의 다른 영역에까지 비건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념입니다. 즉, 동물을 착취함으로써 얻은 모든 것들을 거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에요. -본문에서 비거니즘은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비거니즘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윤리적 소비’를 하겠다는 삶의 자세입니다. 동물에게서 얻은 원료로 만든 것들을 배제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관성적인 소비가 걸러지게 되지요. 모르고 소비했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인간의 식욕이나 다양한 욕구에 희생당하는 동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본문에서 단백질을 만능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운동하는 사람들과 건강에 관심 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단백질이 숭배되고 있습니다. 채식을 하게 되면 이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백질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에 집착하고, 오히려 넘치도록 섭취하고, 그 과정에서 고기만이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인 듯 여긴다는 것이 문제라는 점입니다. -본문에서 인간 때문에 고통당하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두고 이들을 인간에게서 해방하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동물을 착취하지만 않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가 뜨거워져서 언제 폭발할지도 모를 상황에서 기후 위기의 원인을 짚어 가다 보니 공장식 축산업으로 생산되는 육류 소비를 멈추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이지요. 그래서 채식 운동은 이 모두를 한꺼번에 다룰 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본문에서 채식은 단순히 음식에 대한 선호도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개개인이 건강과 신념을 선택할 권리가 있듯, 동물에게도 행복하게 태어나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땅과 나무와 물줄기도 태양 아래에서 건강한 흐름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 지구인인 우리의 의무입니다. 결국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은 우리 모두의 행복한 공존과 직결될 거예요. 세상의 평화를 위한 실천이지요. 채식은 그런 의미입니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