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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란 무엇인가?
민음인 / 조르주 사푸티에 지음, 김희경 옮김, 최재천 감수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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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조르주 사푸티에 지음, 김희경 옮김, 최재천 감수
동물과 식물의 구분, 동물의 분류, 동물의 정의를 과학적.철학적으로 되짚는다. 동물 보호법, 애완동물 문제, 채식주의 문제, 동물을 통해 보는 인간성의 기준 등 동물을 둘러싼 모든 논쟁을 정리했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의 다섯 번째 책.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동물이란 무엇인가? 1 과학은 무엇을 동물로 보는가? 살아 있는 생명체가 다 동물일까? 식물이 아니면 다 동물일까? 동물은 얼마나 다양할까? 인간은 동물과 무엇이 다를까? 2 인류는 동물을 어떤 존재로 여겨 왔는가? 인간화된 동물 사물로서의 동물 동물, 감성이 있는 존재이며 인간의 동반자 3 동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동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무엇이 동물의 권리일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
노벨상을 꿈꿔라 2
동아엠앤비 /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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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
청소년 과학,수학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노벨상 수상자들의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노벨상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과학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단순한 개념이나 업적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들어가며 01 2016 노벨 과학상 2016 노벨상, 누가 받았나? 2016 노벨 과학상의 이모저모 잠깐! 2016 이그노벨상도 보고 가세요! 확인하기 02 2016 노벨 물리학상 2016 노벨 물리학상의 주인공 3인방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2016 노벨 물리학상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2016 노벨 물리학상 확인하기 03 2016년 노벨 화학상 2016 노벨 화학상의 주인공 3인방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2016 노벨 화학상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2016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04 2016 노벨 생리의학상 2016 노벨 생리의학상의 주인공은? 몸 풀기! 2016 노벨 생리의학상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2016 노벨 생리의학상 확인하기 해마다 전 세계가 노벨상이 발표되는 순간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016년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을 낱낱이 파헤치다! 우리 시대 최고의 학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2016 노벨상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왔을까? 다이너마이트 발명가로 유명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에서 시작된 노벨상은 그의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1901년에 제정되어 시상을 시작한 이래 10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노벨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노벨상 수상자들의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노벨상을 꿈꿔라 2》는 노벨상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과학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단순한 개념이나 업적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통합적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016년 노벨상, 누가 어떤 연구로 받았을까? 한계를 뛰어넘고 인류 문명을 도약시킨 위대한 과학자들의 도전과 승부! 2016 노벨상은 가수에서부터 과학자, 대통령까지 수상자들의 직업이 매우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건 시인이나 소설가가 아닌 대중가수 밥 딜런의 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 밥 딜런은 지금까지 37장의 정규 앨범을 냈고,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 대중 음악가다. 출판한 책은 자서전과 산문 시집 단 2권에 불과하지만, 밥 딜런의 가사는 문학성을 인정받아 미국 하버드대 고전문학 강좌 등 학교 수업에서 문학교재로도 쓰이고 있을 정도다. 수상자를 선정한 스웨덴 학술원은 “반전과 평화, 저항 정신을 노래하면서도, 가사가 서정적이고 시적인 은유와 상징을 구사하고 있다”며, “미국 음악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2016 경제학상은 미국 하버드대 올리버 하트 교수(영국)와 벵트 홀름스트룀 MIT 교수(핀란드)에게 돌아갔다. 두 교수는 ‘계약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계약이론은 실생활에서 계약과 제도를 이해하고,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2016 노벨 평화상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받았다. 산토스 대통령은 52년간 계속된 콜롬비아 무장혁명군과의 내전을 끝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6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자가포식(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한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단독으로 수상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 프린스턴대 던컨 홀데인 교수, 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물질 변화가 낮은 차원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벨 화학상은 ‘분자기계’를 개발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장 피에르 소바주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 책은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이그노벨상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그노벨상’이란 과학 유머 잡지 《황당무계 연구 연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가 10개 부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다시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기발한 연구나 업적을 대상으로 매년 10월경 노벨상 발표에 앞서 수여된다. 2016년에는 동물을 사람처럼 살게 만들어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의사, 돌의 브랜드 성격을 마케팅 관점으로 평가한 과학자, 소가죽파리와 잠자리가 특별히 좋아하는 색깔의 비밀을 밝힌 과학자, 사람은 평생 언제,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연구한 과학자, 심오해 보이는 헛소리의 수용과 인식에 대해 연구한 과학자, 물체를 똑바로 서서 볼 때와,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뒤를 볼 때 그 크기와 거리가 달라 보인다는 것을 증명해낸 과학자, 직접 동물이 되어 본 체험을 책으로 출간한 예술가, 죽은 파리와 죽지 않은 파리를 수집하는 즐거움에 대해 쓴 작가 등에게 이 상이 돌아갔다. 2016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주요 업적! 미시세계에서 벌어지는 위상수학, 분자기계, 오토파지 현상의 비밀을 밝히다! 2016 노벨 과학상은 세 분야 모두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미시세계’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밝혀낸 연구 성과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6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모두 7명이다. 우선, 2016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 프린스턴대 던컨 홀데인 교수, 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물질 변화가 낮은 차원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설명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인 3차원에서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로 존재하다가 온도나 압력에 따라 상태가 바뀐다. 그런데 2차원이나 1차원 같은 낮은 차원에서 물질은 3차원과 다른 방식으로 상태 변화가 일어난다. 2016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낮은 차원의 물질에서 이런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위상수학’이란 수학적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위상수학은 물질의 모양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물질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을 수학을 적용해 설명했다”며 “물리학에 수학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업적은 미래의 전자소재용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 노벨 화학상은 ‘분자기계’를 개발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장 피에르 소바주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분자기계는 머리카락의 1000분의 1 정도인 나노미터(nm, 1nm=10억 분의 1m) 크기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로 불린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분자 한두 개를 연결해 외부 자극을 받으면 기계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분자기계는 새로운 물질이나 센서 개발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돼 몸에 쌓인 중금속 배출 및 암세포 치료의 길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자가포식(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한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단독으로 수상했다. 자가포식은 인체가 오랫동안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해로운 균에 감염됐을 때 기존의 세포를 재활용해 재빨리 재료와 에너지를 얻는 현상이다. 수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 분의 1m) 크기의 세포는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이루는 구성물을 없애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오스미 교수는 자가포식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그 기능을 설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가포식 현상을 규명한 덕분에 앞으로 암이나 치매와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한국은 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까?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자 희망의 메시지! 한국에도 오스미 교수처럼 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송현규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2014년 오토파지 과정에 관여하는 오토파고리소좀의 구조를 밝혀냈다. 2014년 삼성서울병원의 이명식 교수와 울산의대 강상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오토파지를 활용한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오토파지가 일어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새로운 암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1위 국가인 한국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기초과학 분야 투자가 부족하고 연구비 지원체계가 장기적 안목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으로 창의성이 말살되고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찾아 ‘두뇌’가 유출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노벨상을 꿈꿔라 2》는 우리가 잘 몰랐던 노벨상과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을 들려준다. 2016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공통점은 눈에 보이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한 성과가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미개척 분야나 기초 학문에 충실했다. 이들은 한 세기가 지나도록 풀리지 않았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구했고, 사소한 호기심과 의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이들의 연구 업적을 통해 영예로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구자 개개인의 끊임없는 열정과 의지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알게 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을 들여다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희망 또한 품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노벨상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2016 노벨상은 가수에서부터 과학자, 대통령까지 수상자들의 직업이 매우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건 문학상 수상자예요. 늘 그래 왔듯 시인이나 소설가가 상을 탄 게 아니라 대중가수가 상을 탔으니 말이에요. 2016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미국의 대중가수 밥 딜런이에요. 밥 딜런은 지금까지 37장의 정규 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 대중음악가예요. 출판한 책은 자서전과 산문 시집 단 2권에 불과하지요. 수상자를 선정한 스웨덴 학술원은 “반전과 평화, 저항 정신을 노래하면서도, 가사가 서정적이고 시적인 은유와 상징을 구사하고 있다”며, “미국 음악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어요. 실제로 밥 딜런 의 가사는 문학성을 인정받아 학교 수업에서 문학교재로도 쓰이고 있어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는 그의 노래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강좌가 있을 정도지요. -<01 2016 노벨 과학상>에서2016 노벨 물리학상은 역사상 가장 수학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수상자들은 ‘위상수학’이라는 수학적 도구를 이용해 낮은 차원에서의 물질의 상태 변화를 밝혀낸 업적을 인정받았지요.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수학과 물리학의 아름다운 관계를 보 여줬다”며, “미지 세계의 문을 열었다”고 표현했어요. 덧붙여 이번 수상자들의 업적에 대해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 등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실용성보다는 물리학의 통찰력 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지요. 2016 노벨 물리학 수상자들의 연구는 앞으로 첨단 신소재 연구에 응용될 무궁한 가능성을 열었답니다. -<02 2016 노벨 물리학상>에서2016 노벨 화학상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분자기계’를 개발한 과학자에게 돌아갔어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의 장 피에르 소바주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프레이저 스토더트 교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의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가 그 주인공이지요. 분자기계는 빛이나 열과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해 움직일 수 있는 분자 또는 분자 집합체예요. 수상자들은 엄청난 수의 분자들이 모인 재료를 가공하고, 끼워 맞춰서 만드는 대신 화학결합으로 연결된 원자들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 장치 를 만들었지요. 노벨위원회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3명의 과학자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인 분자기계를 만들 어냈다”며 “기계를 매우 작게 만들어 화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어요. 또 “분자기계를 이용해 앞으로 새로운 센서나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답니다. -<03 2016 노벨 화학상>에서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6년 만에 단독 수상이 나왔어요. 2010년 시험관아기 기술 개발로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이후, 그간 여러 명이 공동으로 상을 받았거든요. 그만큼 이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일본 도쿄공업대 분자세포생물학과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자랍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안에 있는 쓰레기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인 ‘오토파지’ 과정을 밝혀낸 업적을 인정받았어요. 그의 업적을 통해 세포 내 신비를 풀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난치병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도 찾게 되었답니다. -<04 2016 노벨 생리의학상>에서
수상한 고물상, 행복을 팝니다
행복한나무 / 이서윤 지음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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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문학
이서윤 지음
십대들의 힐링캠프 7권. 청소년 시절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가난, 이성교제, 공부, 외모, 친구관계의 고민을 갖고 있는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다. 우연히 고물상에 들어온 타자기를 통해서 친구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친구가 한 친구를 부러워하면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면서 릴레이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 들 것이다.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점의 이동과 함께 엮어져 한 시도 지루할 틈 없이 읽혀지는 소설을 통해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 한 쪽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작가의 말│ 1. 고물상집 딸, 고심이 2. 행복한 기억과 바꾼 타자기 3. 아빠 ‘고생’과 딸 ‘고심’ 4.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계집애, 왕건희 5. 고물상집 딸 고심이 왕건희가 되다 6. 행복한 냄새는 정해져 있지 않다 7. 고심이, 수상한 고물상을 차리다 8. 수상한 고물상을 발견한 왕건희 9. 고물상의 첫 번째 손님, 왕건희 10. 왕건희, 남자 친구가 많은 이진리가 되다 11. 참을 수 없는 연애의 가벼움 12. 고물상의 두 번째 손님, 이진리 13. 이진리, 우리 반 1등 김민희가 되다 14. 불면증에 시달리는 가엾은 김민희 15. 공짜 인생은 없다 16. 고물상의 세 번째 손님, 김민희 17. 김민희, 연예인 연습생 성아름이 되다 18. 몸무게가 마르고 닳도록, 42kg 성아름 19. 고물상의 네 번째 손님, 성아름 20. 성아름, 왕따를 시키는 정희진이 되다 21. 다시 아름이가 되어 희진이와 마주하다 22. 문을 닫게 된 수상한 고물상 23. 우울증에 걸린 소녀들,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다 24. 다섯 친구의 행복 찾기 여행 25.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26. 행복을 파는 수상한 고물상:: 수상해도 너무 수상한 고물상! 도대체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 아빠 ‘고생’의 딸 ‘고심’은 16살 여중생이다. 고심의 아빠는 IMF로 회사에서 쫓겨난 후, 할아버지의 고물상을 물려받았으나 생활이 넉넉하지 못했고 엄마는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 그런 고심에게 단란하면서 부자이면서 행복한 가정에 사는 왕건희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심의 고물상에 한 할아버지가 들어와서 타자기 값을 많이 쳐주란다. 그 타자기가 부러운 사람의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물건이라는 것, 그리고 그 대가로 ‘행복한 기억’을 요구하는 이상한 할아버지. 다른 사람의 몸이 되어보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의 식상한 소재일 뿐이고, 치매 걸린 이상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지만 호기심에 타자기를 받아들인 고심은 우연히 왕건희의 이름을 쳤는데...... 앗, 그런데 정말 고심은 왕건희가 되었고, 왕건희가 된 고심은 부자집 딸인 왕건희의 속사정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차리게 된 ‘수상한 고물상’, 고심은 학교 인터넷 카페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해준다는 글을 올리게 되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을 안고 있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수상한 고물상을 찾는다. 그리고 그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상한 이야기들, 도대체 고심의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타자기를 이용하는 대가로 행복한 기억을 가져간 할아버지는 어디 있을까? 16살, 우리들의 이야기가 이상한 타자기와 함께 찾아온다. :: 다섯 명의 친구들을 통해 스스로 행복을 찾게 만들어주는 책 : 10대 청소년기 시절은 자존감이 낮다. 사춘기 시절,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또 나 자신을 되짚어 보면서 자아를 형성해가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만 힘들고 불행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소설은 청소년 시절 충분이 겪을 수 있는 가난, 이성교제, 공부, 외모, 친구관계의 고민을 갖고 있는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다. 우연히 고물상에 들어온 타자기를 통해서 친구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친구가 한 친구를 부러워하면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면서 릴레이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 들 것이다.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점의 이동과 함께 엮어져 한 시도 지루할 틈 없이 읽혀지는 소설을 통해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 한 쪽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대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나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 말이다. 아기 때부터 예민한 나 때문에 밤마다 엄마가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했다는 것, 기저귀도 자주 갈아 주어야 했다는 것, 다른 사람의 손은 절대 타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 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무한대) - 1 = ∞(무한대)지금 무한대로 불행한데 거기서 행복한 기억이 조금 없어져 봤자 그게 그거다. 어느새 나도 할아버지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내가 믿는 사람은, 나
나무늘보 / 책마을해리서평학교 친구들 지음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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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청소년 문학
책마을해리서평학교 친구들 지음
펴내는 글 책글쓰기 + 1,000자서평 그르누이와 책 제목의 관계 -강계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작은 나를 위해 -강동진 행복, 편지, 그리움 -강민석 모두가 잠든 밤, 마법처럼 시작되는 브로커의 시간 -김나영 모험의 준비 -임민준 해리포터의 모험 -김대영 역사를 배워 잘못을 반복하지 말자 -김도영 달밭의 느티나무 -김도은 완득이와 똥주 -김민정 알프스 고원과 도시를 오가며 -김수빈 소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김연우 진정한 공주가 되는 법 -김예진 소녀들의 첫 걸음 -김예진 17세의 나이, 야쿠자가 된 소녀 -김준호 우리 주변에도 과학이 있다 -김태웅 가족 생각 -김휘정 닌자걸스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나도연 선생님과 아이들의 조커 -라정민 양심사냥꾼 -류우진 마시멜로의 가르침 -박민주 양치기 스페인사람 산티아고 -박민지 어떤 고백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까? -박예원 삶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나요? -안성준 내가 믿을 사람은 나 -양지수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오도경 블랙리스트 -윤슬빈 작은 아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이선우 이름만 가족 -이승민 혐오란 무엇인가 -이우현 '화'를 내서 화나는 삶을 사는 오천만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한결 과거 속 잊혀진 비밀 풀기 모험 -임다윤 너의 생활 지침서는? -임담희 누렁이와 백할머니 -장나라 내 인생의 원투펀치를 날려보자 -정다혜 21세기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동화책 -조강현 꼭 읽어야 할 이야기 -한채윤 책글쓰기 + 한줄서평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
자음과모음 / 김지완 (지은이)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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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김지완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0권.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심사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소설로, “청소년 소설에서 독자들이 기대하는 요소들을 재치 있게 잘 정리한 작품” “개성 있는 문장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십 대의 특징이 한껏 드러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중학교 3학년이 된 예은, 보민, 종희, 시래. 네 단짝은 중학교의 마지막 1년을 다 같이 즐겁게 보내기 위해 별관 다목적실에 몰래 숨어들어 커다란 양푼이에 온갖 재료를 가득 넣은 빙수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찰그랑대는 양푼이 속에 담긴 파파야잼, 아몬드우유, 열무김치와 캔 참치 위에는 어느새 각자의 고민이 토핑처럼 올라가 있다.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 당연했던 아이들은 자신들의 고민에서 이어지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거리를 두다가도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되고, 성장해간다. 그렇게 알차게 뒤섞인 4인 4색 양푼이 클럽은 같은 반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진 아이, 유리의 시선을 끌어당기는데…….양푼이 예은의 모든 처음 보민의 달콤쌉싸름한 초콜릿과 얼룩말 종희의 결심과 노란 파파야 시래는 짭조름한 바닷물을 향해 간다 열여섯과 열일곱 사이에서, 해피 뉴 이어 작가의 말★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1+1+1+1+?=무한대! 다채로운 모습의 아이들이 이뤄 내는 알록달록, 새콤달콤한 조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0권,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이 출간되었다.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심사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소설로, “청소년 소설에서 독자들이 기대하는 요소들을 재치 있게 잘 정리한 작품” “개성 있는 문장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십 대의 특징이 한껏 드러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중학교 3학년이 된 예은, 보민, 종희, 시래. 네 단짝은 중학교의 마지막 1년을 다 같이 즐겁게 보내기 위해 별관 다목적실에 몰래 숨어들어 커다란 양푼이에 온갖 재료를 가득 넣은 빙수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찰그랑대는 양푼이 속에 담긴 파파야잼, 아몬드우유, 열무김치와 캔 참치 위에는 어느새 각자의 고민이 토핑처럼 올라가 있다.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 당연했던 아이들은 자신들의 고민에서 이어지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거리를 두다가도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되고, 성장해간다. 그렇게 알차게 뒤섞인 4인 4색 양푼이 클럽은 같은 반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진 아이, 유리의 시선을 끌어당기는데…….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양푼이 클럽 강령: 우리는 운명 공동체이자 감정 공동체다. 네가 울면, 나도 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소리를 삼킨 소년』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최근 문학나눔 추천 도서로 선정된 『특별한 호두』에 이르기까지 꿈꾸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14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같은 반에서 옹기종기 함께하며 중학교의 마지막 1년을 보내는 ‘양푼이 클럽’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가진 미덕을 보여 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이 책은 제20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인 동화 『아일랜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지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기도 하다. 꾸미는 데 관심이 많은 예은, 신상 디저트는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보민, 온갖 대회에 나가느라 항상 바쁜 공붓벌레 종희,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영화만 파는 영화광 시래. 네 단짝은 중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1년을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별관 다목적실에 몰래 숨어들어 양푼이빙수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아이들이 수다를 떨고, 사진을 찍고, 공부하기 싫다며 투덜대는 동안, 찰그랑대는 양푼이 속에 담긴 파파야잼, 아몬드우유, 열무김치와 캔 참치 위에 토핑처럼 올라간 각자의 고민이 점차 또렷하게 드러난다.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 당연했던 양푼이 클럽 아이들은 그러한 자신들의 고민에서 이어지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거리를 두기도 하고, 고집을 잔뜩 부리며 말다툼을 하기도 한다. 양푼이 클럽 멤버인 예은은 최근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졌지만, 전 남자 친구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예은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절친인 시래는 기운이 없는 예은을 답답해하고, 예은은 그런 시래의 태도에 점점 짜증이 나 둘은 결국 다투고 만다. 종희와 보민은 그런 둘을 화해시키려 하지만, 예은은 가뜩이나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상태라 찬바람만 날릴 뿐이다. 헤어지고 나서까지 네 눈치를 보라고? (시래가 그러라고 한 적 없다.) 왜 그래야 하는데? (시래가 그러라고 한 적 없다.) 예은은 자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이 시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_본문 중 하지만 절친은 언제나 절친인 법. 집에 돌아온 예은은 어떤 상황에도 시래가 자신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래에게 연락을 한다. 그렇게 전 남자 친구와의 일을 모두 털어놓은 다음, 언니처럼 의젓하게 자신을 이끄는 시래의 어깨에 기대어 안정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예은이 언제까지나 아이들, 특히 시래에게 어리광만 부리며 지내는 것은 아니다. 시래가 다 같이 모여 양푼이빙수를 만들어 먹자고 했을 때, 가장 기뻐했던 것은 디저트 사랑꾼 보민이었다. 그러나 보민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반 친구 유리와 SNS 친구가 되면서부터 조금씩 이상해져 간다. 삼십팔……. 보민은 유리의 목표라는 몸무게를 낮게 읊조려 보았다. 그 현실감 없는 숫자를 입으로 뱉고 귀로 들으니 절실하게 갖고 싶어졌다. 왜 갖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로. _본문 중 항상 밥을 양껏 먹고 매점에 들러 군것질을 하던 보민은 군것질은커녕 밥 한 끼조차도 제대로 먹지 않는 아이가 되었다. 그런 보민을 걱정하던 양푼이 클럽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초코소라빵과 딸기우유를 먹으면서 잠시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내 다음 날 체중계에 찍힐 숫자가 두려워 먹은 것을 다 토해버린다. 시험 마지막 날, 결국 보민은 시험을 보던 중 쓰러지고, 예은은 아이들의 대표로 병원까지 보민을 따라간다. 그리고 누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털어놓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도 않은 그 기분을 잘 알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낫다며 보민을 설득한다. 그런 예은의 다정한 마음을 믿고 아이들에게 보민이 자신의 식이 강박에 대해 토로하자, 아이들은 보민을 보듬는 동시에 보민이 식이 강박에 걸리게 된 원인인 유리를 멀리하게 된다. 흩어지거나 멀어질 때도 있지만, 마지막에는 언제나 양푼이비빔밥처럼 따스하게 섞이는 너, 나, 우리 보민의 강박증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 종희는 매일 걷자고 하는 보민과 오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함께 동네를 길게 걸으면서 다소 특이한 자신의 아빠 이야기와 티 내지 않았던 가정사를 조금씩 풀어놓는다. 문제는 그 아빠가 반년이나 자취를 감췄다가 갑자기 돌아와 종희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이다. 아빠를 만나고 온 종희는 아빠의 태도와 그런 아빠를 놓지 못하는 자기 자신 때문에 대회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는다. 다행히 보민이 그런 종희를 묵묵하게 뒷받침해준 덕분에, 종희와 종희의 아빠 사이의 틈은 조금이나마 메꿔지게 된다. 잠깐 머뭇거리던 아빠가 종희의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 넘겼다. 투박하고 어정쩡한 손길. 종희는 어쩌면 자신이 내내 기다려 온 것이 이미 늦어 버린 사과가 아니라 바로 이 손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지 못하는 데에는 거창한 이유가 없다는 걸 종희는 이미 알고 있었다. _본문 중 온갖 일이 일어났던 여름 방학이 끝날 즈음, 시래는 삭발을 감행한다. 덕분에 선생님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난 눈총을 받는다. 심지어 집과 학교에서 고등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시래의 주변은 더더욱 난리가 난다. 삭발이 준 잠깐의 산뜻함에서 놓여나 영화 말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 고민하던 시래는 우연히 영화 세트장에 발을 들이고, 얼결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라는 꿈을 얻는다. 아이들은 시래의 꿈을 응원하지만, 가족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일 뿐이었다. 그러자 시래는 꿈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보여 주기 위해 등교를 하는 대신 발걸음을 부산 국제 영화제로 돌린다. 양푼이 클럽 아이들이 말릴까 봐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보면서 시래는 세 가지를 다짐했다. 놓지 않을 것, 사랑할 것, 지지 말 것. _본문 중 그렇게 툭하면 투닥대면서도 항상 꼭 붙어 있는 양푼이 클럽 아이들의 모습을, 보민의 식이 강박을 부추겼던 유리는 멀리서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나 수학여행 때 ‘한유리 사건’이 터지면서 유리의 학교생활은 걷잡을 수 없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괜찮다. 곧 방학이니까. 방학이 끝나면 곧 졸업이니까.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유리는 속으로 학사 일정을 곱씹어 보았다. 고등학교는 엄마가 새로 발령받은 회사가 있는 도시의 학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다. 거기서는 다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 여러분의 사랑받는 아이 헤일리. 그곳에서는 유리도 헤일리 같은 아이가 될 것이다. _본문 중 드디어 중학교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끝까지 고립된 채 모두와 헤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던 유리는 자신에게 갑자기 닥쳐온 사건을 계기로 보민과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 보려 한다. ‘함께’가 가진 가치, 곁에 같이 있어 주는 일의 힘 선뜻 내밀어지는 따스한 손들의 목소리 이처럼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에는 양푼이비빔밥처럼 한데 어우러져 함께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는 아이들이 흩어지다, 멀어지다, 또다시 비빔밥처럼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과정이 절묘하게 담겨 있다. 그 속에서 각 인물의 개성과 서사를 한껏 살려 십 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이 소설의 매력이다. 또, 이야기 안에서 아이들은 아주 긴밀하게,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움직인다. 따로 보면 각자의 완전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 아이가 붙어 지내는 것이 독자들에게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양푼이 안에서 알차게 뒤섞이며 조화를 이루어낸다. 사실, 청소년 임신, 프로아나, 부모의 이혼, 가족과의 갈등 등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자칫하면 어둡고 무거워지기 쉬운 것들이다. 이를 독자들의 시선에 맞게 순화하고 정돈한 결말은 청소년 문학이 어떻게 청소년들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가닿아야 하는지를 또렷하게 보여 준다. 심사 위원들이 심사평에서 “청소년 문학이 가진 미덕”이 담긴 작품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종종 세상에 홀로 남겨진 느낌을 받곤 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서 벗어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가 갇혀 있던 구덩이에 동아줄을 내린 채 그것을 붙잡기를 바라던, 팔을 쭉 뻗은 채 자신의 손을 잡기를 기다리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소설,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우리에게 동아줄을 내려준다. 함께하는 것의 가치, 곁에 같이 있어 주는 일의 힘이 가득 담긴 동아줄이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혼자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자신만의 예은을, 보민을, 종희를, 시래를 그리고 이제는 양푼이 클럽 아이들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줄 준비가 된 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들과 함께 더 밝은 세상, 곁에 있는 사람과 손을 맞잡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란다. 모든 일이 무 자르듯 깔끔하게 끝나지 않아도, 마음에 다시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라도 꼭 기운을 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부지런함에 지치지 말고, 그 사이사이에 찾아오는 깨끗한 햇빛과 바람을 만끽하자고요. 기운을 내자고요. _작가의 말 중 ★심사평★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청소년 소설에서 독자들이 기대하는 요소들을 재치 있게 잘 정리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영리한 작품이다. ‘청소년 문학’이 가진 미덕을 보여 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그렇기에 심사 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이 소설에 흔쾌히 손을 들었다. 작가가 그려낸 인물들의 건강한 모습이 오래도록 독자들에게 기억되리란 확신이 든다. _김경연, 김선영, 이송현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 위원)그러니까, 안 되는 것이다.네 고통은 네 고통이고 내 아픔은 내 아픔이라고 딱 잘라 구분 짓는 일. 몸과 마음이 곯은 너를 두고 깊은 밤 혼자 곤히 잠드는 일. 윤예은과 손보민, 전종희와 최시래가 서로의 외로움과 슬픔과 상처를 외면하는 일.그것은 양푼이 안에서 밥 한 톨까지 세세하게 섹션을 나누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만 네 거니까 잘 살펴 드세요,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냉정한 일이었다. “울지 마, 예은아. 앞으로 내가 더 잘해 줄게, 응?”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한주는 예은과 함께 바다에 빠진 사람이 아니었다. 한주는 모래사장에서 예은을 바라보며 밧줄을 던져 주는 인명 구조 요원에 가까웠다. 함께 저지른 일인데도 한주는 괜찮고 예은은 괜찮지 않았다. 예은은 무언가를 잃어버린 기분인데 반대로 한주는 예은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 낸 사람처럼, 그래서 예은을 꼭 책임져 주어야 할 것처럼 굴었다. 그 간극을 예은은 이해할 수 없었다. 예은은 테스트기를 검은색 편의점 봉지에 넣고 묶은 뒤 쓰레기통 깊숙한 곳에 쑤셔 넣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종류의 불안이었다. 그러고는 가붓하게 밖으로 나와 초조한 표정으로 서 있는 시래에게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아니래.”허리를 굽혀 손을 씻는 예은의 뒤통수에 시래가 가만히 손바닥을 올렸다. 시래의 손이 무척 차가웠다.
여학생
제철소 / 배소현.황나영.박춘근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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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배소현.황나영.박춘근 지음
제철소 옆 운동장 2권.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손거울>에 이은 제철소의 두 번째 청소년희곡집. 「고등어」, 「좋아하고있어」, 「말들의 집」 등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장막 희곡 세 편을 묶었다. 세 작품 모두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기 위해 무작정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열다섯 살 지호와 경주(「고등어」), 서로에게 낯설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혜주와 소희(「좋아하고있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길 꿈꾸는 여고생 진주와 서진(「말들의 집」) 등 여학생이라는 ‘특수한 존재’를 깊이 있게 그린 작품들이다. 기존 남성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우리 연극계와 청소년문학의 의미 있는 발견이자 변화의 징후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어 작가 노트 좋아하고있어 작가 노트 말들의 집 작가 노트 에세이 - 함께 전구를 가는 법“니가 힘든 걸 하찮게 여기지 마. 안 그래도 참아야 될 거 존나 많은데.” X 삶이라는 무대 한가운데 선 십대 소녀들이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지만 커다란 질문들 『여학생』은 국내 청소년희곡 가운데 ‘여학생’이 주인공인 작품들로만 엮은 희곡집입니다. 그동안 국내 연극에서 매력적인 여성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실린 희곡 세 편은 우리 연극계의 의미 있는 발견이자 변화의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각각의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둘 혹은 셋. 이들은 여느 남성 서사의 영웅들처럼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홀로 모험하지 않습니다. 여학생들의 모험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며, 그것은 결국 자기 내부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이제 여학생들의 지워진 몸은 세 편의 희곡에 의해 무대 위로 소환된다.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바로 그 자리, 담론의 폭력으로 에워싸인 곤란하고 불편한 그 자리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혜주의 자취방 욕실에, 혹여 감전될까 겁이 나서 갈지 못하는 전구가 위태롭게 깜박거린다. 휴대폰으로 검색하니 이런 문장이 나온다. “혼자서 전구 가는 법. 새 전구를 사기 전에 일단 전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좋아하고있어」) 혜주를 주저하게 한 것은 그러므로 실상 감전에의 두려움이 아닌,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무엇을? 스스로를 아는 것. 세상의 강요와 억압 너머에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주인공이 되는 것. 여학생들에게는 그것이 필요하다. _에세이 ‘함께 전구를 가는 법’에서 이 책에 수록된 희곡 세 편은 (재)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소년극으로, 2016년부터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습니다. 「고등어」와 「좋아하고있어」는 국립극단 ‘예술가청소년 창작벨트’를 통해 선정되어 작품을 발전시켰으며, 「말들의 집」은 국립극단 협력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가 주최하는 작품 개발 프로그램 ‘뉴 비전 / 뉴 보이스’에 초청받아 쓴 결과물입니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고등어」는 열다섯 살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열다섯 살은 우리 사회에서 ‘중2병’으로 대변되는 사춘기의 열병을 앓는 나이인 동시에 자아 찾기를 통해 세상과 만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답답한 현실에 억눌린 지호와 경주는 오로지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기 위해 과감히 여행길에 나섭니다. 그들의 여정은 마치 팔딱거리는 고등어처럼 역동적이며, 다이내믹한 극의 리듬은 아름다운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묘한 울림을 일으킵니다. 「좋아하고있어」는 여고생 혜주와 소희, 지은을 통해 그동안 청소년극이 외면했던 여자 청소년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동시에 ‘여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규정하는 세상을 향해 스스로의 목소리로 ‘나’를 호명하는 개인으로서의 청소년을 조명합니다. 작가는 퀴어, 젠더 등 그동안 청소년극이 잘 다루지 않은 소재들을 특유의 가볍고 톡톡 튀는 일상 언어로 풀어냅니다. 특히 동성애에 관한 담론을 어둡고 무겁지 않게 그려내 초연 당시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금껏 남자 청소년 중심의 이야기를 읽거나 보고 자라며 공감하는 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자연스레 톰, 홀든, 해리포터, 스파이더맨이 되었으니까요. 결코 그들의 여자 친구나 엄마가 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민폐라며 미워했던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현실에선 민폐 여자 친구나 엄마 역을 맡아야 하는 여배우들이 존재합니다. 또 상상 속에서 남자 청소년이 된 저도 존재하지요. 그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좋아하고있어」로 여자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하나 더 생겼기를 바랍니다. _‘작가 노트’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로 잘 알려진 극작가 박춘근의 신작 「말들의 집」은 촘촘하게 짜인 구조와 연극적인 장면 구성으로 마치 추리물을 읽듯 긴장감을 선사하는 희곡입니다.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린 두 여고생이 놀이처럼 시작한 거짓말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개인의 고유한 개성보다는 주어진 환경으로 존재 가치를 평가받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말들의 집」은 누군가가 되고 싶은 여고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되고 싶다는 건, 지금은 그 누군가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한편으로는 지금의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 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이 꿈꾸는 누군가가 되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매우 멋지고 가슴 뛰는 일입니다. 누군가라는 말 대신 장래희망 또는 롤모델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땀 흘리고 가슴 뛰는 지금의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매우 슬픈 일입니다. 「말들의 집」은 지금의 나와 누군가 사이에서 아파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_‘작가 노트’에서 많은 청소년문학이 그러하듯 이 책에 실린 세 작품 역시 성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결이 다른 성장입니다. 「고등어」의 ‘작가 노트’에서 한 대목을 가져와봅니다. “인간은 결국 스스로 자라는 존재. 우리 모두 그렇게 자라왔다. 삶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스승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일 것이다. 「고등어」를 쓰며 생각했다. 존재는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성장한다고, 그러니 성장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바로 이것이 희곡집 『여학생』이 품고 있는 작지만 커다란 세계입니다. 지호 : 여름에 무지 더울 때 냉장고 문 열고 숨 쉴 때.경주 : 얼음 냄새?지호 : 박하사탕 얼린 맛!경주 : 콧속에 물파스 바른 기분!지호 : 헐, 상상돼!경주 : (풉, 웃으며) 너 엄청 또라인 거 아냐?지호, 또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지호 : 어! 야, 우리 그거 하자!경주 : 뭐?지호 : 좋아하는 거, 생각나는 거 아무거나 말하기. 진실게임 같은 거보다 이게 훨씬 재밌어. 나부터 한다? (곰곰이 생각하다) 음… 난 오후 3시가 좋아.경주 : (풉, 웃으며) 왜?지호 : 예쁘잖아. 오후 3시란 말. 게다가 오후 3시엔 막 왠지 차 한잔에 케이크 한 조각 먹어야 될 것 같고 그렇지 않아? 이렇게 딸기 올라간 케이크.경주 : 또라이년.지호 : 일요일 낮에 나는 빨래 냄새도 좋아. 햇빛에 빨래가 마르는 동안 바삭거리는 햇살 냄새가 빨래에 배서 따끈따끈할 때, 그때 빨래에 폭 코 박고 냄새 맡으면 내가 봄날 아지랑이 사이에서 하품하는 고양이가 된 것 같아. 되게 기분 좋게 바삭바삭 건조한 느낌. 잘 말린 꽃처럼, 책 속에 끼워뒀다 몇 년 뒤 우연히 발견한 낙엽처럼.경주 : 너, 나중에 꼭 책 써라. 존나 쓸데없는 이야기 존나 길고 이쁘게 하는 책._「고등어」에서 소희, 전구를 올려다보는데 혜주는 다가가지도 못하고어색한 사이. 딱 그만큼의 거리.혜주 더 이상은, 도저히, 숨 들이마시고혜주 : 나 언니 좋아해.소희 : (본다.)혜주 : 정말 좋아해.소희 : (얼굴을 가린다.)혜주 : …손잡아도 돼?소희 : 너 진짜 밉다. 너….혜주 : ….소희 : 전에 내가 너 좋다고 했을 때 넌 내 손 뺐잖아. 그래서 난 다시 못 물어봤잖아. 나 쌤한테 너 얘기 안 했어. 하고 싶었는데 안 했어.혜주 : 언니. (사이) 나한테는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망고랑 지은이도 있어. (사이) 난 대학 갈 건데, 성적 떨어졌어. 그래서 엄마가 망고 사진 안 보내줘…. 언니 나는, 나는 되게 비겁한 사람이야. 눈 꾹 감고 숨 꾹 참고 맨날 잠수 타고. (사이) 내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안 보잖아. 그게 내 전부가 아닌데. 근데 언니가 보고 싶어. 언니랑 밥 먹는 게 너무 좋았구, 언니가 걱정되구, 너무 좋아해._「좋아하고있어」에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
글담출판 / 이상인 (지은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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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문학
이상인 (지은이)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가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음악가, 추천음악을 소개한다.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짧지만 핵심이 담긴 글을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클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음악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에게 많이 권장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면에서뿐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쓰였다.1장 클래식 입문 001 팸플릿 : 복잡해 보이는 연주회 팸플릿은 어떻게 읽을까? 002 공연장 매너 : 클래식 공연 관람할 때 박수는 언제 쳐야 할까? 003 오케스트라 공연 :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 004 오케스트라 배치 :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배치할까? 005 조율 : 오케스트라가 연주 시작 전에 불협화음을 내는 이유는? 006 지휘자 : 같은 곡도 지휘자에 따라 연주가 달라진다? 007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008 소나타 : 규칙만 알면 기악곡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009 교향곡 : 교향곡이란 무슨 뜻이고 어떤 음악일까? 010 실내악 : 듀오, 트리오, 콰르텟은 무엇이 다를까? 011 협주곡 : 오케스트라와 독주자가 무대 위에서 경쟁을 한다고? 012 수트, 파르티타, 조곡 : 클래식에도 모음곡이 있다? 013 변주곡 : 같은 멜로디를 이리저리 바꾸는 요술 같은 음악이 있다고? 014 가곡 : 시를 노래로 표현한다면? 015 오페라 : 대사를 모두 다 노래로 부른다고? 016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 바흐가 커피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고? 인터미션 Ⅰ : 클래식 공연 관람이 처음이라면?_클래식 공연 고르는 법 인터미션 Ⅱ : 우리나라에도 오페라 같은 음악이 있을까?_비슷한 듯 다른 판소리와 오페라 2장 클래식 기초 017 계이름과 기보법 :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18 화음 : 음을 쌓으면 음악이 더 풍성해진다고? 019 음계 : 음계의 종류에 따라 음악의 색채가 달라진다? 020 작품 번호 : 작품 번호를 매기는 규칙은 무엇일까? 021 빠르기말 : 알레그로, 안단테, 모데라토는 무슨 뜻일까? 022 피아노 : 피아노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023 현악기 : 똑같이 생겼지만 모두 다른 악기라고? 024 관악기 : 마음이 답답할 때는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025 타악기 : 타악기 연주자는 연주하지 않을 때 무엇을 할까? 026 성악가 : 몸이 악기인 사람들이 있다? 027 절대음감 : 어떤 소리든 들으면 음을 알아맞히는 사람이 있다고? 인터미션 Ⅲ :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연주를 보고 싶다면?_클래식 음악 쉽게 즐기는 법 인터미션 Ⅳ :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_악기를 배울 때 알아 두면 좋은 팁 3장 클래식 역사 028 고대 그리스 시대 : 서양 음악은 고대 그리스 음악에서 시작됐다? 029 중세 시대 : 엄숙한 중세 시대에도 대중음악이 있었다? 030 르네상스 시대 : 르네상스인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했을까? 031 종교개혁 : 16세기의 종교개혁은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032 바로크 시대 : 오늘날과 같은 클래식 음악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033 고전주의 시대 : 고전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4 낭만주의 시대 : 낭만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5 20세기 전반 : 전쟁의 혼란이 현대음악을 탄생시켰다고? 036 20세기 후반~현재 :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인터미션 Ⅴ : 음악 기호에도 로코코 양식이 숨어 있다_로코코 양식 인터미션 Ⅵ : 교향곡 〈영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_베토벤과 나폴레옹 4장 클래식 음악가들 037 바흐 : 성실하고 모범적인 음악의 아버지 038 헨델 : 영리한 사업가였던 음악의 어머니 039 비발디, 파헬벨, 텔레만, 라모 : 바로크 시대 음악가가 바흐와 헨델만 있는 것은 아니다? 040 하이든 :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교향곡의 아버지 041 모차르트 : 음악 신동에서 위대한 음악가로 우뚝 선 작곡가 042 베토벤 : 절망에서 인류애를 꽃피운 음악의 성인 043 슈베르트 : 음악으로 시를 노래한 낭만 청년 044 멘델스존 :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금수저 출신의 천재 음악가 045 쇼팽 : 피아노의 시인 046 슈만 : 뛰어난 문학성을 겸비한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047 브람스 : 낭만주의 시대의 고전주의자 048 리스트 : 화려한 인생을 산 교향시의 창시자 049 베르디 :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 050 바그너 : 진보적인 독일 음악극의 창시자 051 비제, 푸치니 : 오페라 히트 제조기 052 차이콥스키 : 낭만적 선율 아래에 숨어 있는 외로움 053 무소륵스키, 드보르자크, 그리그, 엘가 : 19세기 유럽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054 말러 : 사랑 앞에 로맨티스트였던 완벽주의자 055 드뷔시, 라벨 :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작곡가 056 사티,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 리히터 : 듣기 좋고 쉬운 현대 음악은 없을까? 057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 인터미션 Ⅶ : 왜 유명한 여성 클래식 작곡가는 없을까?_역사 속에 묻힌 여성 음악가들 인터미션 Ⅷ :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_국제 콩쿠르 5장 클래식 뒷이야기 058 마태 수난곡 : 역주행의 원조가 바흐라고? 059 륄리 :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았던 작곡가는? 060 고별 교향곡 : 하이든이 〈고별 교향곡〉에 숨겨놓은 메시지 061 프리메이슨과 모차르트 : 모차르트는 정말 비밀 조직원이었을까? 062 바이엘, 체르니, 하농 : 피아노 교재 이름이 사실은 사람 이름이었다? 063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 : 19세기 유럽에도 아이돌이 있었다? 064 오페라 주제 : 오페라도 대중음악처럼 유행이 있을까? 065 아방가르드 음악 : 피아노를 치지 않는 피아노곡이 있다고? 066 전자음악 : 전자음악도 클래식이 될 수 있을까? 067 영화 음악 : 영화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경계는? 068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아바도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삼인삼색의 지휘자들 069 이츠하크 펄먼 : 행복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070 카잘스 : 평화를 사랑한 첼리스트 071 칼라스, 파바로티 : 목소리로 세계를 사로잡은 성악가 인터미션 Ⅸ : 음악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_음악의 역할 공연장 매너, 클래식 기초 상식, 음악가와 그들 음악에 얽힌 뒷이야기까지,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의 교양을 넓히고 문화 자본을 쌓아줄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가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음악가, 추천음악을 소개한다.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짧지만 핵심이 담긴 글을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클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음악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에게 많이 권장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면에서뿐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쓰였다. 이상인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도 가요나 팝송처럼 그냥 듣고 즐기면 안 되나요?”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선생님이 알려주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클래식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요즘 무슨 노래 들어? 들을 만한 노래 있으면 추천 좀 해줘”라고 친구가 물을 때 듣고 있는 음악이 가요나 팝이라면 우리는 선뜻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다. 친구도 함께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꽤나 정성껏 노래와 음악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지금 내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고 있는 음악이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음악 취향을 감추려고 묻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클래식이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여준다잖아.” “며칠 전에 영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던 음악이라 잠깐 들어봤어.” “아앗! 어제 엄마가 내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었나 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하면 종종 유별난 사람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 연대감과 동질감이 중요한 청소년 사이에서 이렇게 ‘튀는’ 취향은 쉽게 드러내기도 어렵다. 클래식은 왜 이렇게 유독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해 심리적 거리감이 더 멀게 느껴질까? 세탁기 알림음, 학교 종소리는 물론 영화음악, 광고음악, 대중가요 속 샘플링 음악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도 말이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기초 상식, 클래식의 역사, 음악가, 공연장 매너 등을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게 아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과 엮어 흥미롭게 소개한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음악과 마찬가지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한 짧은 글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공연 팸플릿은 어떻게 읽는 걸까?”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 음악 기초상식부터 실제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청소년의 교양을 넓히고 문화 자본을 쌓아줄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며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즈나 팝, 가요도 역사나 뒷이야기를 알고 들으면 더 흥미가 생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듯이 클래식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드는 음악을 찾아서 그냥 들어도 좋지만, 클래식의 형식이나 구성 같은 기본 상식은 물론 시대마다 달라지는 음악의 특징,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큰 획을 그은 작곡가들과 그들이 남긴 음악의 뒷이야기 등을 알고 있다면 한층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5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클래식 입문〉에서는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대중가요 뮤지션의 콘서트에 가게 되더라도 최소한 발라드인지, 힙합인지, 알앤비인지 등은 알고 가야 하는 것처럼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가곡, 오페라 등의 차이와 특징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공연장 매너, 팸픗릿 읽는 법, 지휘자의 역할 등을 함께 소개했다. 2장 〈클래식 기초〉에서는 조금 더 음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요소들을 소개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클래식 공연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면, 공연에서 연주되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성악가 등에 대해 이 장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3장 〈클래식 역사〉에서는 서양 음악의 시작이 된 고대 그리스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를 소개한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각각의 시대 특성과 그것이 음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익힐 수 있다. 4장 〈클래식 음악가들〉은 클래식을 잘 몰라도 익숙한 음악가인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은 물론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같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현대 음악가들을 그들의 대표 작품과 함께 다룬다. 마지막 5장은 〈클래식 뒷이야기〉로,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이었던 파가니니와 리스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아바도의 삼인삼색 지휘 스타일,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등을 담았다. 클래식과 친해진다는 것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평생 친구를 얻는 것 청소년에게 클래식공부가 필요한 이유 클래식 음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어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고 이를 통해 과거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뇌 활동을 촉진하고, 공부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 청소년에게 권장되기도 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외에도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쓰였다. 클래식 음악을 클래식, 즉 ‘고전’이라 부르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 또한 추천 영상과 함께 하루에 하나씩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 무언가’를 찾기 바란다. 대중가요나 팝을 들을 때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장르와 뮤지션이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6~10권 세트 (전5권)
자음과모음 / 박주헌 지음, 황기홍 그림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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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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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정치,경제
박주헌 지음, 황기홍 그림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6~10권 세트.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다.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고전 속 경제 이야기, 교과서와 만나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에서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답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여러분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경제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1.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훌륭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 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 글 박주헌 그림 황기홍 국가의 부를 통해 경제학의 체계를 처음으로 제시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부의 원천은 금은보화의 양이 아니고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노동량 즉, 고용량과 노동 생산성에 있으며, 여기에 자본의 형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더 많은 사람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때 국부는 증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스미스가 말하는 이 이론을 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는 국부의 차이가 생기는 원인을 통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 글 허균 그림 황기홍 ‘지대와 이윤의 분배’ - 자유 무역의 첫걸음 애덤 스미스에 이어 고전 경제학을 완성한 영국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는 지대론을 기초로 지대와 이윤의 분배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값싼 곡물의 수입을 제한하는 곡물법은 덜 비옥한 토지마저 경작하게 해서 이윤율을 감소시키고, 지대율이 증가하게 합니다. 농업 부문의 이윤율 감소는 다른 산업의 이윤율 감소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의 자본 축적을 저하합니다. 리카도는 곡물법을 폐지하고 외국과의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리카도의 비교 우위론은 비교 우위에 있는 재화의 교환으로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무역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리카도의 무역 이론은 세계화를 바라보는 경제의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 글 김덕수 그림 남기영 ‘가위의 양날’-수요와 공급의 만남 앨프리드 마셜은 신고전학파의 창시자로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다양한 경제 개념과 이론을 정리한 그는 고전학파의 공급 이론과 한계 효용 학파의 수요 이론을 종합하여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를 명쾌하게 제시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현실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 데 경제학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원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위대한 경제학자 마셜의 이야기는 여러분에게 경제학의 원리를 바르게 세워 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 글 홍완표 그림 황기홍 ‘교환 방정식’ - 물가 변화 요인을 설명하는 수학적 방식 어빙 피셔는 경제 분석에 수학적 방식을 도입한 계량 경제학의 창시자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입니다. 계량 경제학을 통해 다양한 이론을 제시한 어빙 피셔는 물가 문제의 분석 및 대책에 대한 실천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피셔는 물가 변화의 요인으로 통화량을 들었습니다. “MㆍV = PㆍT"라는 피셔의 교환 방정식을 통해 화폐량의 변화가 물가 수준을 정비례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계량 경제학의 도입으로 근대 경제 이론을 개척한 어빙 피셔의 이론은 다양한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 글 최병서 그림 남기영 ‘감추어진 레몬’-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조지 애커로프는 정보 경제학의 창시자로서 중고차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분석하여 ‘레몬 시장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론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량품을 레몬에 비유한 것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역선택의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이 시장 실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애커로프와 함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는 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 주체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소년, 어른이 되다
위즈덤하우스 / 설흔 (지은이)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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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청소년 역사,인물
설흔 (지은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만 고통을 겪은 것은 아니다. 문장가 최치원, 대문호 이규보, 성리학의 거두 이황, 구도장원공 이이, 풍운아 허균, 규장각 검서관 박제가, 북학파 박지원 등 역사의 한 장을 채운 이들 또한 세상의 모든 이처럼 청춘과 고뇌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역사 인물 7인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고뇌가 무엇인지 찾고, 그들이 그것을 극복 혹은 감내하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남겨진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한다.들어가는 글_세상의 모든 소년에게 1장 홀로 바다를 건넌 소년_868년, 최치원 2장 과거에 거듭 실패한 소년_1183년, 이규보 3장 학자와 관리 사이에서 방황한 소년_1524년, 이황 4장 아버지를 원망한 소년_1554년, 이이 5장 죽음을 일찍 깨달은 소년_1592년, 허균 6장 부당한 차별에 눈물을 쏟은 소년_1761년, 박제가 7장 신경증에 시달린 소년_1773년, 박지원 참고문헌아무도 조망하지 않는 그들의 청춘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의 시련과 고뇌는 일반적으로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역사는 그리고 현대의 우리는, 그들이 가졌을 개인적인 갈등과 고뇌보다 그들이 처했던 사회적, 정치적 상황,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자의 혹은 타의로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를 주목한 까닭이다. 그 과정에서 성공 혹은 실패, 승자 혹은 패자를 규정한다. 하지만 이 책은 7인의 역사 인물에 대한 정형화된 서술 대신 그들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개인적인 고뇌에 관심을 갖는다. 역사는 최치원이 12세에 당나라로 간 사실, 18세 때 그곳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실 등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성취의 모습 대신 12세 소년 최치원이 먼 이국에서 느꼈을 외로움을 주목한다. 역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리고 체제와 갈등하는 허균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역사적 평가 대신 아버지와 형, 누나, 아내와 아들을 잃은 청년 허균과 그의 상실감을 생각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벽을 넘어서는 일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하나같이 높다란 벽 앞에 서 있다. 최치원은 12세 때 고국을 떠나 중국에서 홀로 지내야 했으며, 이규보는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22세까지 과거 급제를 못 했다. 이황은 30대 초반까지 학자와 관리의 기로에서 갈등했고, 16세에 어머니를 잃은 이이는 19세에 속세를 떠나 금강산으로 갔다. 허균은 10대에 아버지를, 20대에 형과 누나, 그리고 아내와 아들을 잃었고, 12세의 박제가는 세상의 부조리를 맞닥뜨렸으며, 영민했던 박지원은 소년 시절 극심한 신경증을 앓았다. 하지만 이렇게 이들이 마주한 벽은 상황과 내용은 달라도 “망치로 부수든, 뛰어넘든, 우회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으며, 그리고 그들은 그 벽을 넘어섰다. 소년 이이는 금강산 입산을 통해 방황을 끝내고 유교 관료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으며, 소년 박제가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이름난 사람들의 옷자락을 물고 늘어져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일곱 명의 소년이 ‘마주한 벽이 무엇인지’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그 벽을 넘어 어른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 또한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그런데 하루아침에 어린 시절을 회수당한 채 과거 급제라는 도무지 현실 세계의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 단 하나의 추상적인 목표에만 일생을 바치라고, 그것도 가족과 떨어져 외국에서 혼자 살며 이루라는 명령을 받은 소년의 마음이 과연 아무런 동요 없이 기계처럼 냉정하게 움직였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소년 치원이 아무리 착한 아이였더라도 그의 마음에는 분명 카프카 같은 원망이(혹은 다른 형제들 말고 왜 내가, 하는 존재론적 의문이) 수시로 떠올라 그를 괴롭혔을 것이다. _ 〈홀로 바다를 건넌 소년 _ 868년, 최치원〉 중에서 이 시기 이윤수의 머릿속에는 하나뿐인 아들을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과거에 합격시키는 것 말고 다른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윤수가 지금으로 치면 성명철학가쯤 되는 이들을 찾아 아들의 이름을 새로 받아왔으리라 믿는다. (중략) 뜻밖의 개명에 우리의 규보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어쩌긴, 두말없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삼수생이 제 생각에는 말이지요, 어쩌고저쩌고하며 반대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은 결코 아니었으니. _ 〈과거에 거듭 실패한 소년 _ 1183년, 이규보〉 중에서 훗날 제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퇴계는 ‘세 번 연속으로 실패를 했어도 아주 의기소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고백을 한 바 있다. 진심이었을 것이다. 과거 급제가 그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응시생들에 비해 아주 높지는 않았으므로. 그런 퇴계가 이 서방이라는 호칭에 엉덩이를 들썩이며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 하는 꼴을 보인 것이다. 결국, 그도 속물이었다. 자신에게 크게 실망한 퇴계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름을 얻지 못한 까닭에 이런 욕을 당하는구나.” _ 〈학자와 관리 사이에서 방황한 소년 _ 1524년, 이황〉 중에서
여시골 아이들
시와동화 / 장현정 지음, 김태희 그림 / 2018.01.01
12,000
시와동화
청소년 문학
장현정 지음, 김태희 그림
도깨비불 은어 사슴벌레 가을 서리 겨울 속으로 보리밟기 졸업식 그리움 그리고 지난 시간들 집으로 해후 끝의 시작 작가의 말 추천의 글
BON 본 N제 화학 1 638Q (2019년)
이투스북 / 김준 (지은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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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김준 (지은이)
교과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화학의 첫걸음 01. 화학의 첫걸음 02. 물질의 양과 화학 반응식 Ⅱ. 원자의 세계 01. 원자의 구조 02.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01. 화학 결합 02. 분자의 구조와 극성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01. 화학 반응에서의 동적 평형 02. 화학 반응과 열의 출입* 대한민국 모든 교과서 A to Z 완벽 분석 * 꼭 필요한 필수 개념과 대표 문제를 한 권에 수록 * 최다 유형의 문제 풀이로 시험 100점 공략 출판사 리뷰 ① 모든 교과서 완벽 분석 교과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시험의 적중률 높임 ②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 파악 ③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 수록
사랑할 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민음인 / 미셸 세르 지음, 이수지 옮김, 박시룡 감수 /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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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미셸 세르 지음, 이수지 옮김, 박시룡 감수
인간과 동물의 사랑이 얼마나 비슷하고 또 얼마나 다른지를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 면으로 나누어 상세히 분석한다. 먼저 인간이 진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어떻게 사랑의 기능이 특화되었는지, 그 결과 성행위에 있어 다른 포유류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각 개인 및 사회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의 특성과 함께 동성애와 변태적 성애, 숭고한 사랑 등 사랑의 다양한 면을 살펴본다.1. 인간의 사랑을 동물의 사랑과 비교할 수 있을까? 동물의 사랑이 인간의 사랑보다 더 헌신적일까? 동물은 인간보다 사랑의 기술이 뛰어날까? 사랑이라는 개념을 동물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2. 인간의 사랑은 어떤 점이 특별할까? 인간의 성행위는 다른 포유동물의 교미와 어떻게 다를까? 인간의 사랑은 육체를 초월할까? 인간의 몸은 사랑하기 좋도록 진화했을까? 동성애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사랑은 문화에 따라 다를까? 개개인은 어떻게 관계를 창조해 나갈까? 3. 사랑에도 종류가 있을까? 기생과 공생과 사랑은 어떻게 다를까? 변태적 성행위란 무엇일까? 숭고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긍정적인 사랑의 관계란 어떤 것일까? 더 읽어볼 책들
능률 PT Lesson 2 : The Power of Creativity
NE능률(참고서)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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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참고서)
학습참고서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능률PT는 고등학교 영어-능률(김성곤 외) 교과서 해당 시험 범위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본 교재는 실제 전국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를 문장 단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 단원 기준 평균 300개 이상의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였다. 실제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한 출제 포인트 순서대로 내신 고득점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핵심 출제 포인트 내용 설명과 내용 이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필수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본문] 1. 리딩 본문[1] 1) 본문[1]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2. 리딩 본문[2] 1) 본문[2]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3. 리딩 본문[3] 1) 본문[3]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4. 리딩 본문[4] 1) 본문[4]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5. 리딩 본문[5] 1) 본문[5]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6. 본문 핵심 분석 7. 기타 본문 1) After You Read 적중 Mapping 2) Inside Culture 적중 Mapping 3) 기타 본문 최중요 연습 문제 [Listen & Speak] 1. Listen & Speak 1 적중 Mapping 2. Listen & Speak 2 적중 Mapping 3. Listen & Speak 최중요 연습 문제 [Grammar & Vocabulary] 1. 최중요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1. 1회 2. 2회 1) 소개글 내신 만점을 위한 성공적인 준비 Personal Teaching for your Precious Time 능률PT는 고등학교 영어-능률(김성곤 외) 교과서 해당 시험 범위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본 교재는 실제 전국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를 문장 단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 단원 기준 평균 300개 이상의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한 출제 포인트 순서대로 내신 고득점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핵심 출제 포인트 내용 설명과 내용 이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필수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출 변형 문제를 포함한 충분한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최중요 출제 포인트를 모두 포함하는 직전 대비 실전 모의고사(시험 문제 미리보기)를 통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내신 준비를 책임집니다. 본 책으로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출제 포인트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며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내신 대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특장점 실제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 분석: 해당 범위 기출문제 100세트를 검토하고,?각 단원과 관련된 시험 문제를 분석하여 데이터화 함 문장 단위(sentence-by-sentence) 분석: 본문과 대화문을 문장 단위로 분석하여, 각 문장에서 시험 문제의 출제 포인트가 된 부분을 정리하고, 각 출제 포인트가 전체 데이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 우선순위 순으로 출제 포인트 제시: 실제 기출문제에 많이 등장한 출제 포인트들에 대해 빈도순으로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함 교과서 내 모든 출제 범위 포함: 문단 단위 학습을 위한 <문단편>, 어법과 어휘 학습을 위한 <Grammar & Vocabulary>로 이어지는 빈틈없는 내신 대비 풍부한 연습 문제 제공: 기출 변형 문제, 출제 포인트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등 300문항 이상 수록
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토크쇼 / 김태헌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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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김태헌 (지은이)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10여 년 전에 이미 미국에서 떠오르는 직업이었지만, 데이터 과학의 분야가 하나의 큰 직군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현재 데이터 과학 직군은 크게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세분화되었고, 데이터 과학이 계속 진화하면서 새로운 전문 분야가 등장하고 있다.데이터 과학자 김태헌의 프러포즈 첫인사 데이터 과학이란 데이터 과학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이라는 분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언제부터 쓰이게 되었나요 데이터 과학은 어떤 학문과 연관이 있나요 데이터 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술은 무엇인가요 머신러닝과 데이터 마이닝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을 사용하는 분야는 어디인가요 행동 데이터가 무엇인가요 행동 데이터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요 일상에서 쌓이는 데이터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루는 데이터에 따라 요구하는 지식이 달라지는 걸까요 데이터 과학자란 데이터 과학자는 누구인가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궁금해요 특성이 다른 데이터를 다룰 때는 어떻게 하나요 모델링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 분야는 또 어떤 직종이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분석가는 어떻게 다른가요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도 있나요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현상은 직업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디지털 직군과 데이터 과학자는 다른 직업인가요 데이터 과학자와 AI 전문가는 어떻게 다른가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청소년 시절에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이 일에는 어떤 성격이 적합할까요 유리한 전공이 따로 있나요 이 분야의 일과 관련한 자격증이 있나요 유학이 필요할까요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데이터 과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로드맵이 있다면 데이터 과학자는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경력은 어떻게 쌓는 건가요 기업이 원하는 채용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직업에 관한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면 이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나요 셀프 브랜딩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자의 미래는 어떨까요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노동 강도는 어떤가요 연봉은 어느 정도 되나요 이 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일의 단점은 뭘까요 직업적인 습관이나 병이 있다면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데이터 과학자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 직업일까요 데이터 과학(자)의 세계 IT 기술의 발전이 데이터 과학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나요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는 어디인가요 사람들의 일상에서 데이터 과학은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데이터의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있을까요 AI가 발전하면 데이터 과학자를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래에는 또 어떤 AI가 나올까요 대규모 언어 모델은 무엇인가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업에서도 사용하나요 개인도 LLM 모델을 활용해 앱이나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나요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챗GPT 말고도 다른 유형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있나요 데이터 사용에 따른 제약이나 보안의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 직업을 잘 드러낸 드라마나 영화, 책이 있을까요 나도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과학자의 놀이터, 캐글 이해하기 캐글 시작하기 캐글 탐색하기 캐글 경진대회 참여하기 데이터 과학자 김태헌의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 번째 시리즈! 『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10여 년 전에 이미 미국에서 떠오르는 직업이었지만, 데이터 과학의 분야가 하나의 큰 직군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현재 데이터 과학 직군은 크게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세분화되었고, 데이터 과학이 계속 진화하면서 새로운 전문 분야가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들은 데이터 해석, 처리, 분석을 통해 통찰력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 모델을 포함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데이터 과학자의 주요 초점은 데이터 자체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수많은 데이터가 매일 쌓이는 시대,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는 시대에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으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다.데이터 과학은 단순한 숫자와 코드의 세계가 아니에요.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랍니다. 우리는 매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어요. 이 데이터 속에는 숨겨진 패턴, 이야기,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라는 원석을 가공하여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죠. 저의 일은 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숨겨진 패턴과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에요. 이 패턴은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거나, 신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고, 때로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의 업무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서, 창의적 사고와 끊임없는 호기심이 필요한 예술과도 같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현대 사회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석하는 사람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걸 해내요. 실제로 데이터 과학자들은 AI 같은 첨단 도구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어요. 그들은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고, 이 모델을 사용해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죠. 이처럼 데이터 과학자는 단순히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을 넘어서, AI를 포함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통계학,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해야 해요.호기심이 많으면 좋겠어요. 호기심이 없이 데이터를 보면 그냥 의미 없는 숫자와 코드들일 뿐이에요. 그런데 호기심이 있으면 데이터를 보면서 의문을 가지게 돼요. 의문을 가지고 데이터를 보면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이 보일 거예요. 그러면 이런 패턴이 의미하는 것을 찾아보게 되고, 이런 패턴을 보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도 예측할 수 있죠. 그래서 호기심은 탐구 정신과 연결되는 것 같아요.-『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본문 중에서
어느 생애
살림 / 기 드 모파상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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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기 드 모파상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행복을 꿈꾸며 진정한 사랑을 찾던 잔느는 결혼하자마자 환상이 산산이 깨진다. 잔느는 남편에게 환멸만 느끼고, 하나뿐인 아들만 맹목적으로 바라보고 살아가지만 아들 또한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그녀는 불행한 삶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녀의 삶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삶에는 불행과 고통이 항상 함께하고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어느 생애』를 찾아서>톨스토이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후 프랑스 최고의 소설이라고 칭송한 걸작 한 여인의 가련한 삶을 통해 삶에 대한 진실과 짙은 애정을 통찰한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불행과 고통이 함께한다는 외면하기 힘든 사실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잔느는 꿈 많은 처녀 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그 꿈속에서 진정한 사랑이 자신에게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현실에서 만난 남편은 그녀가 환상 속에 서 키운 백마 타고 온 남자가 아니다. 그는 이기적이고 인색한 남자일 뿐이다. 결혼하자마자 그녀의 환상은 깨진다. 잔느는 하나뿐인 아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쏟지만 아들은 빚을 지고 필요할 때만 편지를 보낼 뿐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런 삶이 운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며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녀의 삶은 무언가 쓸쓸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우리는 모두 잔느처럼 꿈을 가졌고, 그 꿈이 깨지는 경험을 했으며,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을까 한탄도 하였다. 그러면서 그녀처럼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우리도 어느 정도는 그녀처럼 쓸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절대로 즐거움만으로, 행복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삶 속에는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지만 환멸도 있고 고통도 있다. 우리가 잘못 살고 있기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로 우리의 삶 속에는 불행과 고통이 함께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행복으로 눈을 빛내는 순간은 잠깐이고 그 뒤에는 또다시 환멸과 고통이 이어지는 게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 모파상의 『어느 생애』가 우리에게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그 외면하기 힘든 사실을 우리에게 냉정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생애』를 읽고 우리가 느끼는 쓸쓸함은 우리를 달래주는 쓸쓸함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로잘리의 도통한 듯한 마지막 말 “따지고 보면 인생이란 건 생각만큼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요”라는 말에 많은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잔느의 먹먹할 정도로 가련한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짙은 애정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는 루소의 교훈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여자로 딸을 키우고 싶었다. 그것이 딸을 선량하고 얌전한 여자,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여자로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자신이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면 ‘그분’도 온 마음을 다해서 자신을 사랑해주리라는 것, 그것뿐이었다. 두 사람은 오늘 같은 밤, 별에서 떨어지는 반짝이는 빛의 먼지를 뒤집어쓴 채 둘이 거닐 것이다. 손을 맞잡고 몸과 몸을 붙인 채 다정하게 걸어갈 것이다. 둘은 오직 둘만의 사랑의 힘만으로 굳게 맺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청순한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차츰차츰 그녀의 생활 위로 체념의 층이 쌓여갔다. 그것은 마치 물속에 잠겨 있는 것들 위에 끼는 물이끼 같은 것이었다.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무의미한 일들에 대한 흥미, 단순하면서 하찮은 일들에 대한 규칙적인 관심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우수, 흐릿한 환멸 같은 것이 그녀 안에서 퍼져갔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 어떤 세속적 욕구도 그녀를 사로잡지 못했다. 기쁨을 향한 갈증도, 환희를 향한 충동도 없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다른 무엇이? 세월과 더불어 응접실의 의자가 퇴색해가듯, 모든 것이 그녀의 눈에서 조금씩 그 빛을 바래가고 있었으며 모든 것이 지워져가고 있었고, 창백하고 생기 없는 색조를 띠고 있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태평천하
다인미디어 / 채만식 지음, 이재인 해설 /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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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채만식 지음, 이재인 해설
1 윤직원영감 귀택지도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창대회 4 우리만 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 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 10 실제록 11 인간 체화와 동시에 품부족 문제, 기타 12 세계사업 반절기 13 도끼자루는 썩어도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망진자는 호야 니라 읽은 후에 감상하기 이 작품의 숨겨진 정신
[큰글자도서] 붉은 까마귀
나무를심는사람들 / 설흔, 박현찬 (지은이) / 2023.06.05
29,000
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문학
설흔, 박현찬 (지은이)
글쓰기의 대가 연암 박지원의 아들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책을 통해 연암의 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고, 연암이 지문에게 한 수업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의 비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여기에 지문의 아버지를 둘러싼 비밀, 연암을 이용하기 위해 연암 곁에 맴도는 중현, 자신의 딸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김조순, 과거급제와 작가로서의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문 등 ‘배신’이라는 공통분모로 인물들을 엮어 반전의 묘미를 잘 살려 내고 있다. 소설 속 소설의 내용이 서로 교차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넘나들고,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묘히 얽히면서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 흡입력 있게 독자를 매료시킨다. 2007년 출간되어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청소년 대상으로 리뉴얼한 책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종채.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팔 년이 넘었고, 세간에서는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해서 자신의 글인 양 책을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할 종채는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한 줄도 글을 쓸 수가 없다. 어느 날 종채 앞에 《연암협일기》라고 씌어 있는 의문의 책 한 권이 배달된다. 첫 장을 펼치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지문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가 종채의 아버지인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지문이 썼다고 하는 글들은 바로 연암의 글! 그렇다면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란 말인가! 혼란스러운 종채는 진실을 알기 위해 나머지 내용을 읽어 가는데…. 서장 위험한 책 _우연한 만남 _연암을 찾아가다 첫 수업 _나의 글쓰기 스승 _한 가지 조건 _아버지의 뜻 [글쓰기 비밀 1] _붉은 까마귀 _세상은 커다란 책 _어항에 갇힌 물고기 [글쓰기 비밀 2] 작가의 생각법 _박제가를 만나다 _명문장가 한신 _스승이라는 책을 읽는 법 [글쓰기 비밀 3] 기다림 _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 _의문 [글쓰기 비밀 4] 오지 않는 스승 마지막 문제 _글쓰기와 병법 _진실을 보는 자 [글쓰기 비밀 5] _사마천의 마음 진심 _재회 _나비를 잡는 순간 _비밀 [글쓰기 비밀 6] 종장 작가 후기 개정판 후기 참고 문헌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까?” - 역사적 사실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빚어 낸 글쓰기 고전 소설 -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종채.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팔 년이 넘었고, 세간에서는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해서 자신의 글인 양 책을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할 종채는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한 줄도 글을 쓸 수가 없다. 어느 날 종채 앞에 《연암협일기》라고 씌어 있는 의문의 책 한 권이 배달된다. 첫 장을 펼치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지문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가 종채의 아버지인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지문이 썼다고 하는 글들은 바로 연암의 글! 그렇다면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란 말인가! 혼란스러운 종채는 진실을 알기 위해 나머지 내용을 읽어 가는데…. 《붉은 까마귀》는 글쓰기의 대가 연암 박지원의 아들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책을 통해 연암의 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고, 연암이 지문에게 한 수업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의 비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여기에 지문의 아버지를 둘러싼 비밀, 연암을 이용하기 위해 연암 곁에 맴도는 중현, 자신의 딸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김조순, 과거급제와 작가로서의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문 등 ‘배신’이라는 공통분모로 인물들을 엮어 반전의 묘미를 잘 살려 내고 있다. 소설 속 소설의 내용이 서로 교차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넘나들고,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묘히 얽히면서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 흡입력 있게 독자를 매료시킨다. 2007년 출간되어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청소년 대상으로 리뉴얼한 책이다. “붉은 까마귀를 관찰하라.” - 화두처럼 던진 연암만의 특별한 글쓰기 수업 방식 - 검기에 까마귀라는 이름을 가진 것인데 ‘붉은’ 까마귀라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붉은 까마귀를 상상하면서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인가! 책 속에서는 결코 연암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없었던 지문은 ‘붉은 까마귀’를 찾기 위해 들로 산으로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연암이 화두처럼 던진 질문을 풀던 지문은,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약(約)’의 이치와,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넓게 보고 깊게 파헤치는 과정이 ‘오(悟)’임을 깨닫는다. 또한 “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라는 질문에서 이가 옷과 살 사이에서 생기듯, 두 사람의 시선이 사이의 지점에서 교차하듯, 글도 법고와 창신 사이에 자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즉 어설픈 타협으로 만들어지는 중간 자리가 아니라 구별과 대립을 포섭하는 동시에 그 단계를 넘어서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이의 묘’를 깨닫는 것이다. 책은 종이로 된 것에 국한되지 않으며, 세상은 그 자체가 커다란 책이 되는 이치, 당연시 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것 등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이루는 기본 원리를 완전히 파악해서 소설에 녹여 낸 작가의 솜씨는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붉은 까마귀》의 소설적 구성이 연암 박지원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혔는데, 사실은 이 소설 자체가 연암 박지원이라는 커다란 책을 읽는 방식임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 책 곳곳에 배치된 연암의 주옥같은 문장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글들은 오래도록 곱씹을 만하다. 연암을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여섯 가지 글쓰기 노하우 정조 임금이 ‘글로써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주의 인물’이라고 칭할 만큼 연암 박지원은 조선 사회와 지식인들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연암은 과거 시험에 목을 맨 채 고전을 읽고 정해진 답을 외우기만 하던 당시 풍조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를 글에 담았다. 요즘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연암은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독보적 작가인 동시에 작가정신과 창작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작가 후기에서 밝혔듯이 “연암은 탁월한 글쓰기 이론가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론을 직접 글쓰기에 실천한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그의 이론과 문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글쓰기에 대해 배울 스승으로 연암 선생을 모신 가장 큰 이유다.” 연암의 글쓰기 비법을 여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정밀하게 독서하라. 2. 넓게 보고 깊게 파헤쳐라. 3.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4. 대립되는 관점 사이를 꿰뚫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라. 5. 11가지 실전수칙을 실천하라. 6. 초심을 잊지 말라. 종채가 지문의 글을 통해 아버지의 행장을 완성하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는 기본기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자 리뷰 글쓰기에 대한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뒷이야기는 왜 그리도 궁금하던지. 보통 사람인 내가 연암의 책을 완독,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이렇게 달콤하게 써 줘야 맛있게 읽고 감동을 받는 게지. - 아침이슬 이처럼 쉽게, 이처럼 명쾌하게 글쓰기를 가르쳐 주는 책은 처음 보았다. - 레인메이커 문장 지도서로서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었다. 국어 교사로서 내게 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물론 학창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 목연“과거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싶다는 네 뜻은 이해한다. 그러나 지문아, 시대가 달라졌다. 네가 진정으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은 연암 같은 문장가다. 과거에는 정치가 세상을 바꾸었지만 이제는 문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인로가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 모든 사물 가운데 귀천과 빈부를 기준으로 높낮이를 정하지 않은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문장의 미래를 정확히 예견한 말이지.” - 〈연암을 찾아가다〉 문자는 다 같이 쓰는 것이지만 문장에는 쓰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법이야. - 〈붉은 까마귀〉 “너는 글보다는 승부에 관심이 있었던 게야. ‘다섯 자 글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생의 정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시구가 있다. 글쓰기는 그렇듯 전심전력을 해야 하는 법. 그런데 너는 승부에만 관심을 갖고 자만했다. 그러니 네 글이 어찌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 수 있었겠느냐.” - 〈세상은 커다란 책〉
홀수 옛 기출 분석서 문학 (2025년)
홀수 / 박광일 (지은이)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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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
학습참고서
박광일 (지은이)
- 독자 대상: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공통과목의 ‘문학’ 영역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수험생 - 구성: PART 1. 현대시 + PART 2. 고전시가 + PART 3. 현대소설 + PART 4. 고전산문 + PART 5. 갈래 복합 + PART 6. 극 - 특징 · 2009학년도~2019학년도 박광일 선생님이 엄선한 평가원 필수 옛 기출 지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각 지문을 풀어 보아야 하는 이유 및 지문과 문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합니다.PART1 현대시 이육사, 「강 건너간 노래」 / 김광규, 「묘비명」 / 삶의 반영으로서의 시 2018학년도 수능 오장환, 「고향 앞에서」 / 최두석, 「낡은 집」 2015학년도 수능B 유치환, 「생명의 서·일장」 / 신경림, 「농무」 2014학년도 9평B 김수영, 「폭포」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이시영, 「마음의 고향~」 2013학년도 수능 윤동주, 「또 다른 고향」 / 오세영, 「자화상·2」 / 김기택, 「멸치」 2013학년도 9평 박남수, 「새 1」 / 정일근, 「어머니의 그륵」 / 최두석, 「노래와 이야기」 2012학년도 9평 윤동주, 「자화상」 / 고은, 「선제리 아낙네들」 / 김명인, 「그 나무」 2011학년도 수능 백석, 「여승」 / 나희덕, 「못 위의 잠」 / 이수익, 「결빙의 아버지」 2009학년도 6평 PART2 고전시가 홍순학, 「연행가」 2017학년도 수능 신계영, 「전원사시가」 2016학년도 9평B 박인로, 「상사곡」 2015학년도 수능A 조위, 「만분가」 2015학년도 9평B 이황, 「도산십이곡」 2015학년도 6평B PART 3 현대소설 오정희, 「옛우물」 2016학년도 9평B 현진건, 「무영탑」 2015학년도 수능AB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2015학년도 6평AB 이청준, 「소문의 벽」 2014학년도 수능B 염상섭, 「만세전」 2014학년도 6평B 박태원, 「천변풍경」 2013학년도 수능 김동리, 「역마」 2013학년도 9평 황석영, 「가객」 2013학년도 6평 오영수, 「화산댁이」 2012학년도 6평 김원일, 「잠시 눕는 풀」 2011학년도 9평 이청준, 「잔인한 도시」 2010학년도 9평 신경숙, 「외딴 방」 2010학년도 6평 김승옥, 「역사」 2009학년도 수능 오상원, 「모반」 2009학년도 9평 PART 4 고전산문 조위한, 「최척전」 2017학년도 6평 작자 미상, 「토끼전」 2016학년도 수능AB 작자 미상, 「홍계월전」 2016학년도 6평A 작자 미상, 「소대성전」 2015학년도 수능A 작자 미상, 「숙향전」 2015학년도 수능B 작자 미상, 「유충렬전」 2015학년도 9평AB 남영로, 「옥루몽」 2014학년도 수능B 작자 미상, 「열녀춘향수절가」 2013학년도 9평 작자 미상, 「조웅전」 2009학년도 6평 PART 5 갈래 복합 박봉우, 「휴전선」 / 배한봉, 「우포늪 왁새」 / 김기림, 「주을온천행」 2019학년도 6평 작자 미상, 「춘향전」 / 작자 미상, 「춘향이별가」 2018학년도 9평 정철, 「관동별곡」 / 최익현, 「유한라산기」 2015학년도 수능B 김승옥, 「무진기행」 / 김승옥, 「안개」 2015학년도 9평A 박인로, 「누항사」 / 권구, 「병산육곡」 / 김용준, 「조어삼매」 2013학년도 9평 한용운, 「알 수 없어요」 / 장석남, 「배를 매며」 / 정철, 「사미인곡」 2013학년도 6평 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시」 / 김동환, 「산 넘어 남촌에는」 / 이광명, 「북찬가」 2012학년도 수능 이용휴, 「수려기」 / 작자 미상, 「덴동어미화전가」 / 이황, 「도산십이곡」 2012학년도 9평 김동명, 「파초」 / 김광균, 「수철리」 / 윤선도, 「견회요」 2012학년도 6평 정극인, 「상춘곡」 / 김광욱, 「율리유곡」 / 박규수, 「범희문회서도원림」 2011학년도 수능 한용운, 「님의 침묵」 / 김광규, 「나뭇잎 하나」 / 작자 미상, 「춘면곡」 2009학년도 수능 PART 6 극 이강백, 「결혼」 2016학년도 6평AB 이근삼, 「원고지」 2014학년도 9평AB 함세덕, 「산허구리」 2012학년도 수능 홍파 각색,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009학년도 수능 이강백, 「파수꾼」 2009학년도 9평<홀수 옛 기출 분석서 문학> 구성과 특징 첫째. 2009학년도~2019학년도 평가원 기출 중 박광일 선생님이 엄선한 필수 지문 수록 2009학년도~2019학년도 평가원에서 출제한 기출 중에서 박광일 선생님이 선별한 지문을 영역별로 구성하고 지문의 전 문항을 수록하여 효율적으로 옛 기출을 학습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최신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지문별 화제와 핵심 포인트 분석 ‘박광일의 VIEWPOINT’ 장치를 통해 해당 기출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평가원에서 반복적으로 묻는 출제 포인트와 최신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출제 요소를 파악하여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옛 기출 분석 방향을 제시합니다. 셋째. 홀수만의 차별화된 심화 보충 해설 ‘모두의 질문’, ‘문제적 문제’ ‘평가원의 관점’ 외 ‘모두의 질문’ 장치를 통해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Q&A 게시판에서 학생들이 많이 한 질문들과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를 심화 분석한 ‘문제적 문제’에서는 정답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매력적 오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흔히 갖기 쉬운 사고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평가원의 관점’ 장치를 통해 수험생들의 이의 제기에 대한 평가원의 답변을 모두 수록하여 평가원의 관점과 출제 의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
팬덤북스 / 이시연, 함영대 (지은이)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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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시연, 함영대 (지은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읽힌 고전은 논술의 좋은 양식이다. 이 책은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고전을 20개의 주제별로 분류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하루 10분 20가지 주제의 인문 고전을 따라가면서 수능 세대의 문해력을 높인다. ‘삶의 자세’, ‘인간 소외’, ‘과학 기술과 과학철학’, ‘법과 도덕’, ‘여성’, ‘교육’, ‘소수자와 인권’ 등 총 20개의 주제 당 평균 5종의 고전을 소개한다. 법정의 《무소유》를 비롯하여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쟁점을 제기하고 전체 줄거리를 요약한다. 아울러 ‘한 구절 경구’와 ‘문답 하나’, 저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심화한다.1부 삶의 자세 1. 삶의 자세에 대한 뱃사공의 충고 : 권근 <주옹설> 2. 소유와 무소유의 가치 : 법정 <무소유> 3. 하늘에서 잠시 빌린 인생 : 이곡 <차마설> 4.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인간의 휴머니즘 : 알베르 카뮈 《페스트》 5. 가치 있는 비행 :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2부 인간 소외 6. 우정은 상점에서 팔지 않는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7. 벌레가 되어버린 인간 : 프란츠 카프카 《변신》 8. 부조리한 사회와의 동행 : 알베르 까뮈 《이방인》 9. 소유 양식에서 존재 양식으로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10. 대중문화의 대중 소외 :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3부 정보화 사회 11. 정보화 사회의 전망과 실현 :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2. 정보 통제의 어두운 전망 : 조지 오웰 《1984》 13. 정보화 사회의 그늘 : 데이비드 솅크 《데이터 스모그》 14. 속도 숭배의 이면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5. 느림의 가치 : 밀란 쿤데라 《느림》 16. 정보화 사회의 사회상 : 다니엘 벨 《정보화 사회의 사회적 구조》 4부 과학기술과 과학철학 17. 디스토피아의 미래상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8. 과학 발전은 패러다임의 전환 :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 삶의 부분과 전체로서의 과학 :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20. 열린 사고로서의 과학 :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 21. 진화하는 과학철학 : 앨런 차머스 《현대의 과학철학》 5부 환경 22. 중간기술의 지혜 :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23. 물리학의 사회학적 변용 :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24. 지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 :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25. 자연은 침묵으로 경고한다 :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26. 생태론적 삶을 위한 단상 : 김종철 《간디의 물레》 6부 생명 윤리 27. 의사는 죽음의 약을 주지 않는다 : 히포크라테스 《의학 이야기》 28. 동물의 생명윤리 : 피터 싱어 《동물해방》 29. 자살은 개인의 문제인가? : 에밀 뒤르켐 《자살론》 30.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 : 도정일?최재천 《대담》 7부 개인과 사회 31. 인간과 사회의 관계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32. 닫힌사회의 전형 : 조지 오웰 《동물농장》 33. 사회는 만인의 투쟁의 장 :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34. 사회적 개인의 곤경 : 라인홀드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35. 근대 자유 정치의 이론서 : 존 로크 《통치론》 8부 갈등과 합리적 의사 결정 36. 갈등의 합리적 조정 : 마이클 샌덜 《정의란 무엇인가》 37. 소시민의 갈등과 해소 방식 :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38. 교실 사회로 본 권력의 흥망사 :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9. 정부에 저항해야 할 권리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의 불복종》 40. 최소 수혜자에게 우선 혜택을 : 존 롤스 《사회정의론》 9부 법과 도덕 41. 삼권 분립의 사상적 기초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42. 직무와 인륜 사이 : 여불위 《여씨춘추》 43. 법과 양심의 사이에서 :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44. 도덕과 종교의 두 기준 : 앙리 베르그송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45. 법과 인륜 사이의 정당한 기준 : 공자 〈논어〉 10부 여성 46. 남녀의 역할은 정해진 것인가? : 마가렛 미드 《세 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47. 여성은 제2의 성이다 :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48. 여성의 여성 인식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49. 욕망하는 여성의 사회적 배경 : 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50. 유럽을 울린 여성주의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11부 학문과 진리 탐구 51. 경험적 지식만이 진리다 : 프랜시스 베이컨 《신기관》 52. 의심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53. 학문의 목적은 덕성 완성 : 순황 《순자》 54. 진리 인식의 방법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55. 인문학 위기의 대안 :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2부 교육 56. 창의적 교육 이론의 철학적 기초 : 장 자크 루소 《에밀》 57. 동양 영재 교육의 기원 : 맹자 《맹자》 58. 만남을 통한 전인격의 대화 : 마르틴 부버 《나와 너》 59. 대안 교육의 실험 : A. S. 니일 《서머힐》 60. 억압받는 자를 위한 교육 : 파울로 프레이리 《페다고지》 61. 디지털 교육의 역습 : 닐 포스트먼 《교육의 종말》 13부 인간과 경제 62. ‘보이지 않는 손’의 경제 : 애덤 스미스 《국부론》 63. 기독교와 자본주의 :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64. 세계화의 그림자 : 마르틴·슈만 《세계화의 덫》 65. 세계화는 지구적 약탈이다 : 앤서니 기든스 《질주하는 세계》 66. 자본주의적 삶을 넘어 : 니어링 부부 《조화로운 삶》 14부 문화 67. 식인도 풍습 :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68.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의 시선 :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69. 문화의 힘에 대한 관점 : 조지프 나이 《소프트 파워》 70. 전 국토가 박물관인 나라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1. 문화다원론의 지리적 요소 : 제리미 다이아몬드 《총 균 쇠》 15부 역사 72. 역사를 보는 눈 : 자와할랄 네루 《세계사 편력》 73. 문명론적 역사주의의 걸작 :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74. 인간을 중심에 두고 역사를 읽는 법 : 사마천 《사기》 75.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 신채호 《조선상고사》 76. 근대 합리적 역사주의의 고전 : 에드워드 카 《역사란 무엇인가》 16부 근대 이성비판 77. 근대의 주체와 객체의 구분 : 르네 데카르트 《성찰》 78. 도구적 이성에 대한 비판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일차원적 인간》 79. 대중 사회에서의 비판적 이성 :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계몽의 변증법》 80. 패스트푸드의 합리성과 비합리성 : 조지 리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81. 새로운 근대성에 대한 경고 : 박이문 《생태학적 합리성과 아시아 철학》 17부 예술 82. 예술의 목적은 무엇인가? :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83. 예술의 효용은 무엇인가? : 정약용 <악론> 84. 예술혼과 현실 사이 :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85. 서양미술사를 읽는 밝은 눈 : 에른스트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86. 미술 감상의 지평 : 최순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18부 소수자와 인권 87. 다름에 대한 편견 : 타하르 벤 젤룬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88. 서로 다름을 읽는 문학의 걸작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여행기》 89. 소수자 문제의 시각 : 박재동 외 《사이시옷》 90. 아름다운 영혼과 신체 :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 19부 국제관계 91. 냉전의 흔적 : 새뮤얼 헌팅턴 《문명의 충돌》 92. 문명의 공존 가능성 : 하랄트 뮐러 《문명의 공존》 93. 문명의 공존을 위한 제언 : 세예드 모함마드 하타미 《문명의 대화》 94. 미국적 패권 전략의 전망 : 이매뉴얼 월러스틴 《미국 패권의 몰락》 95. 철학자가 구상한 세계 평화의 이론 : 임마누엘 칸트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20부 언어와 언론 96. 언어와 정신의 관계 : 허웅 <말과 생각> 97. 언어의 한계에 대한 고찰 :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98. 언어와 언론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문제들 : 버트란트 러셀《철학의 문제들》 99. 문장에 대한 밝은 생각 : 이태준 《문장강화》 100. 현대 언론과 미디어의 속성 : 마셜 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유시민 작가가 《유시민의 논술 특강》에서 논술 교양서로 적극 추천한 책! 20가지 주제를 따라가는 세계 고전의 핵심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는 물론 과학과 철학, 역사와 예술, 도덕과 경제 등 종횡무진 넘나드는 세계 고전의 향연을 만나다! 대학진학은 물론, 대기업 취업에 너무나 중요한 논술 삼성그룹의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서 이른바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통과해야 한다. SSAT 시험에 대비해 참고서를 사거나 비싼 과외를 받기도 한다. 삼성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류 전형을 부활했다. 삼성 관계자는 서류 전형의 핵심은 자기 소개서라고 했다. 자기 소개서를 얼마나 논리적으로 쓰느냐가 서류 전형 통과의 관건이 된다. 대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리포트든 논문이든 많은 글을 쓰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작성하는 글들이 제대로 된 논리와 문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논리가 수시로 삐끗거리거나, 아예 논점을 이탈해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기도 한다. 틀린 문장이야 문법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고친다 하더라도 논점을 꿰뚫고 주제로 향해 가야 할 논리는 어찌할 것인가. 고3 수험생들이 치러야 하는 논술고사도 마찬가지다. 자기 소개서, 리포트, 논문, 논술고사 등의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정연한 논리를 바탕으로 써야 하는 글쓰기, 다시 말해 논술이다. 논술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은 재료가 있어야 쓴다.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재료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글로 쓸 수 있다. 물론 모든 글이 좋은 글은 아니다. 좀 더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설득력 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글이 공감을 얻는다. 고전은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혔다. 공감 받을 만한 사연이 담겨 있다. 공감 받는 글쓰기에 고전은 좋은 양식이 된다. 고전은 글쓰기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논점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요긴하다. 논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서 허약함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논리를 전개할 근원적인 힘, 곧 논리에 내재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그 철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논술을 처음 접하는 수능 세대를 위한 문해력 교과서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기획되었다. 주제별로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고전을 배치하여 조금씩 읽어 나가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한다. 고전은 글쓰기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논점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요긴하다. 논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서 허약함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논리를 전개할 근원적인 힘, 곧 논리에 내재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그 철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으로 지목된 책들은 적지 않고, 논술의 주제는 인간의 현재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이다. 주제 범위가 무척 넓다. 주요한 주제별로 논제의 쟁점을 확인하고 논리를 전개할 단서를 얻을 수 있다면 논술에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요긴할 것이다.《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바로 그런 필요에 의해 쓰였다. 이 책은 ‘삶의 자세’, ‘인간 소외’, ‘생명 윤리’, ‘개인과 사회’, ‘역사’ 등 총 20개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평균 5종의 고전을 소개했다. 각 편은 해당 고전의 쟁점과 전체의 줄거리를 요약했다. 아울러 해당 고전에서 뽑은 ‘한 구절 경구’와 쟁점에 관한 ‘문답 하나’를 넣었고, 저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심화시켰다. 특히 쟁점에 관한 질문에 참고할 길잡이를 넣어 어떠한 방향으로 논리를 펴는 것이 좋은지 충고해 준다. 해당 저자나 주제와 관련된 한 권의 책을 부록한 것은 보너스다. 이 책은 화장실에서 5~6분 정도면 한 권을 이해할 수 있게 엮어졌다. 자투리 시간이 날 때 하루 한 편씩만 읽어도 100일이면 모두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논리의 진전을 경험할 것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음식이 육신을 살찌우듯 좋은 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고전은 ‘영양이 많은’ 마음의 양식이다. 조금씩 소화하면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내가 묻고, 붓다가 답하다
북허브 / 최시선 (지은이)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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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허브
청소년 인문,사회
최시선 (지은이)
붓다를 재조명 하는 책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특히 청소년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들어가는 글 01 내가 만드는 나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의미 12 윤회의 가르침 18 내 존재의 의미 23 창공을 나는 새처럼 31 위대한 존재의 씨앗, 불성 36 공부를 잘 하려면 집중하라 44 02 세상을 비추는 등불 세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 50 사람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56 괴로움을 해결하는 명약 64 사람을 망치게 하는 세 가지 독 69 올바른 삶은 삼독을 버리는 것 75 삼라만상을 낳는 연기의 법칙 81 03 아름다운 삶을 위한 지침 실종된 착한 마음 88 무너진 성 모럴 95 보살의 조건 ‘사무량심’ 101 공부의 허와 실 105 돈 한 푼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 110 진자리 마른자리 114 04 좋은 마음, 좋은 인연 마음이란 그림을 그리는 것 122 인연의 굴레, 잘못된 만남 130 미래는 현재의 자화상 135 혼탁한 세상의 한줄기 빛, 육바라밀 140 얘들아, 음식 좀 남기지 마! 146 몸과 마음에 굿! 108배 152 05 함께 배워 가는 길 염화미소, 한 송이 꽃의 의미 158 부모의 욕심이 화를 부른다 165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올 때 169 위로는 진리를, 아래로는 중생을 173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178 고행을 즐겨라 183 내가 하면 출가, 네가 하면 가출 188 스승과 사형사제 193 06 배움의 실천, 더없는 행복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98 학교는 장엄한 꽃의 세계 202 베풂과 나눔의 차이 20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10 어렵지만 천진한 아이들 214 선생님, 쥐도 사랑해야 하나요? 218 졸리면 자, 집에서 222 탁발 나온 꾸러기 스님들 226 대학 수능 앞에서 231 딱! 먹을 만큼만 236 통일이여, 어서 오라 240 산사에서의 하룻밤 244 먼 나라, 이웃 나라 248 직지야! 어디로 갔었니 252 탄생의 인연 256 산적의 눈물 260 요가를 해 보세요 264 낙태, 어떻게 보아야 하나 268 배움은 줄탁동시로 272 다이어트를 원하면 절을 하라 276 부록 위대한 스승의 발자취 붓다 이야기 282 우리 곁에 남은 붓다 312왜 우리는 지금 붓다를 재조명 하는가! 이 책은 붓다를 재조명 하는데 있다. 왜 그러 해야 하나.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특히 청소년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참을성 없는 학생에게는 인욕을,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명상을, 자는 학생에게는 진정한 배움을, 흡연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폭력을 행하는 학생에게는 자비의 마음을, 자살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보배로움을, 선생님에게 대드는 학생에게는 스승의 위엄을 배우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 지금의 청소년을 보면 미래 사회를 알 수 있다.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에 희망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이 힘들다. 공부, 성적, 이성교제, 친구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 최근 부산과 강릉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은 청소년 일탈 행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중독이나 가출, 학업 중단, 음주와 흡연 등도 심각하다. 이러한 심대한 문제에 직면한 저자는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수많은 나날을 고민과 번뇌에 사로잡혔다. 그 결과 저자는 답을 얻었다. 바로 붓다이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자! 붓다의 가르침의 세계로 여행해보자. 붓다, 그 가르침의 실체 인류의 스승들은 암울한 시대에 오로지 인류를 구제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쳤다. 그들을 따르는 제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그 가르침은 제자들에 의해 전수되었다. 그들은 종교를 창시하거나 학문과 철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붓다가 탄생했다. 붓다는 ‘진리를 깨달은 분’이란 뜻으로, 다른 스승들과 좀 다른 면이 있다. 오로지 인류를 구제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은 같지만, 그 접근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이것이 바로 학교 선생님인 저자를 매료시킨 이유다. 첫째는 한 나라의 왕자로 태어나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라는 형식을 취했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깨달음’을 강조했다. 셋째는 대단히 인간적인 가르침을 폈다. 넷째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온유하게 갔다. 천수를 다하고 아주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맨발로 탁발 걸식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었다. 붓다는 45년간 긴 전도 여정을 마친 후, 쿠시나가라의 조용한 숲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제자들과 세상에게 이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너희들 스스로에게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너희들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마라. 모든 것은 덧없나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하라.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분의 교육적 가르침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실로 놀랍다. 붓다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이 어리석은 중생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비의 미소가 넘쳐흐른다. 왜냐하면 청소년은 미완의 붓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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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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