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 소리 없이 누운 자리만 남았다
푸른약국 / 지안, 시시콜콜, 또 다른 나, JOY, B, 김바보, 곽어로, 이소율, 김순자, 물 한 모금, xitaiza, 송희주, 숙제중 (지은이) / 2020.06.03
12,000
푸른약국
소설,일반
지안, 시시콜콜, 또 다른 나, JOY, B, 김바보, 곽어로, 이소율, 김순자, 물 한 모금, xitaiza, 송희주, 숙제중 (지은이)
실제 약국인 푸른약국 내에 숍인숍 형태의 동네책방인 '아직 독립 못 한 책방' 줄여서 '아독방'에서 만든 독자들의 책이다. 분야는 소설과 시/에세이로 나뉘어 있으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그리고 처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모두 익명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내는 것이 콘셉트이다.● 아직 독립 못 한, 시(Poem) 작년, 겨울 1월 28일 그런 날이 있다 소리 없이 누운 자리만 남았다 나를 마셔줘 뜬 구름 그녀 미술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아직 독립 못 한, 에세이(Essay) 글을 쓰고 있는 나의 실시간 상황들 사랑하고, 사랑하고. 본투비 맥시멀리스트! 첫눈 아이유가 내게 밥을 준다. (feat. Ubud) 문지방 Goodbye Martinus. 보고싶은 사귀순씨 밸런스 ● 추천사 ‘터널 모임’ - 시인 문보영아직 독립 못 한, 시(Poem) 작년, 겨울 1월 28일 그런 날이 있다 소리 없이 누운 자리만 남았다 나를 마셔줘 뜬 구름 그녀 미술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아직 독립 못 한, 에세이(Essay) 글을 쓰고 있는 나의 실시간 상황들 사랑하고, 사랑하고. 본투비 맥시멀리스트! 첫눈 아이유가 내게 밥을 준다. (feat. Ubud) 문지방 Goodbye Martinus. 보고싶은 사귀순씨 밸런스 추천사 | 문보영 시인 실제 약국인 푸른약국 내에 숍인숍 형태의 동네책방인 ‘아직 독립 못 한 책방‘ 줄여서 ‘아독방’에서 만든 독자들의 책이다. 분야는 소설과 시/에세이로 나뉘어 있으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그리고 처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모두 익명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내는 것이 콘셉트이다. 이 책으로 인해 글 쓰는 일이 어렵고 특별한 사람들이 한다는 두려움과 편견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글이란 어떤 의미일까? 누구나 글을 쓰면서 말 못 할 속내를 드러내고 싶지만 솔직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 있기 마련이다. 언뜻 멀리 떨어진 것 같은 저 반대쪽은 징검다리 하나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다. 어두운 글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밝은 글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징검다리로 쓸 만한 돌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이 그런 믿음에 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20 청소년상담사 3급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SD 청소년상담사 수험연구소 (지은이) / 2020.01.10
40,000원 ⟶
36,000원
(10% off)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SD 청소년상담사 수험연구소 (지은이)
변경된 출제기준과 2014년 12회부터 2019년 18회 시험까지의 기출경향을 완벽히 반영하였으며, 출제기준과 동일하게 목차를 재구성하였다. 2020 최신 개정판 도서는 특히, 본문 전체를 올컬러화 전면개정을 진행하였으며, ‘연도별 기출표시’와 ‘지식인 박스’, ‘용어설명 박스’ 등의 다양한 학습장치 등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독자님들이 강약 있게 학습하실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구성하였다.[1권] DSM-5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 DSM-5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2권] (1교시 시험과목) ■ 청소년상담사 시험 가이드 ■ 청소년상담사 윤리강령 ■ 필수1과목 ∥ 발달심리 01 발달심리학의 기초 ① 발달심리학의 개념과 특징 ② 발달심리학의 연구방법론 ③ 발달이론 및 발달심리학의 주요쟁점 02 발달에 대한 전 생애적 접근 ① 영유아기 발달 ② 아동기 발달 ③ 청소년기 및 청년기 발달 ④ 성인기 및 노년기 발달 03 주요 발달영역별 접근 ① 유전과 태내발달, 영유아기의 뇌발달 ② 신체 및 운동발달 ③ 인지발달 ④ 성격 및 사회성 발달 ⑤ 정서 및 도덕성 발달 ⑥ 발달정신병리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필수2과목 ∥ 집단상담의 기초 01 집단상담의 이론 ① 집단상담의 기초 ② 집단상담자의 지도성 및 집단상담 기술 ③ 집단상담의 계획 및 평가 ④ 집단상담의 윤리기준 ⑤ 집단상담의 제 이론 ● 정신분석 접근 ● 개인심리학 접근 ● 행동주의 접근 ● 실존주의 접근 ● 인간중심 접근 ● 게슈탈트(형태주의) 접근 ● 인지행동치료 접근 ● 합리정서행동 접근 ● 현실치료 접근 ● 해결중심 접근 ● 교류분석 접근 ● 심리극 등 02 집단상담의 실제 ① 집단역동에 대한 이해 ② 집단상담의 과정(초기, 중기, 종결) 03 청소년 집단상담 ① 청소년 집단상담의 특징 ② 청소년 집단상담의 제 영역 ③ 청소년 집단상담자의 기술과 자질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필수3과목 ∥ 심리측정 및 평가 01 심리측정의 기본개념 ① 검사, 측정, 평가의 개념 ② 표준화 검사의 개념과 개발 ③ 통계의 기초 ④ 측정의 신뢰도 ⑤ 측정의 타당도 02 검사의 선정과 시행 ① 검사의 종류 ② 검사선정 시 고려사항 ③ 검사시행 시 고려사항 ④ 윤리적 문제 03 인지적 검사 ① 지능검사 ② 성취도 검사 04 정의적 검사 ①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MPI) ② 기타 성격검사 ③ 적성검사 05 투사적 검사 ① 집-나무-사람 그림검사(HTP) ② 문장완성검사(SCT) ③ 로르샤하 검사(Rorschach Test) ④ 주제통각검사(TAT) ⑤ 벤더게슈탈트검사(BGT)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필수4과목 ∥ 상담이론 01 청소년상담의 기초 ① 상담의 본질 ② 상담자의 자질과 태도 및 윤리 02 청소년상담의 이론적 접근 ① 정신분석 상담 ② 개인심리 상담 ③ 행동주의 상담 ④ 실존주의 상담 ⑤ 인간중심 상담 ⑥ 형태주의 상담(게슈탈트 상담) ⑦ 합리정서행동 상담(REBT) ⑧ 인지치료 상담 ⑨ 현실치료 상담 ⑩ 해결중심 상담 ⑪ 의사교류분석 상담 ⑫ 여성주의 상담과 다문화 상담 ⑬ 통합적 접근 03 청소년상담의 실제 ① 상담계획의 기본조건 및 준비 ② 상담의 목표와 원리 ③ 상담의 과정 ④ 상담 기법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3권] (2교시 시험과목) ■ 필수5과목 ∥ 학습이론 01 학습의 개념 ① 학습의 정의, 개괄 ② 학습관련 연구의 쟁점 02 행동주의 학습이론 ① 행동주의 학습이론의 개요 ② 고전적 조건형성이론 ③ 조작적 조건형성이론 ④ 기타 행동주의 학습이론 ⑤ 행동주의의 기법 03 인지주의 학습이론 ① 사회인지학습이론 ② 정보처리이론 ③ 기타 인지주의 학습이론 04 신경생리학적 학습이론 ① 뇌의 구조와 기능 ② 학습에 대한 신경학적 설명 05 동기와 학습 ① 동기와 정서 ②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 ③ 기타 학습이론에 관한 사항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필수6과목 ∥ 청소년이해론 01 청소년 심리 ① 청소년 심리의 이해 ② 청소년의 심리적 발달 ③ 청소년기의 사회적 맥락 02 청소년문화 ① 청소년문화 관련 이론 ② 청소년문화 실제 ③ 가족·지역사회 ④ 또래집단·학교 03 청소년 복지와 보호 ① 청소년비행이론 ② 학교부적응·학업중단 ③ 폭력, 자살, 가출 ④ 중 독 ⑤ 청소년 보호 ⑥ 청소년 복지 및 실제 ⑦ 청소년 인권과 참여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필수7과목 ∥ 청소년수련활동론 01 청소년활동의 이해 ① 청소년활동의 기본개념과 교육적 의의 ② 청소년활동관련 이론 02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이론 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②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실행 ③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가 03 청소년활동의 지도 ① 지도원리 ② 지도방법 ③ 청소년지도자 04 청소년활동기관 설치 및 운영 ① 수련시설·기관 운영 ② 청소년단체 05 청소년활동의 실제 ① 수련활동 ② 교류활동 ③ 문화활동 ④ 동아리 활동·체험활동·봉사활동 ⑤ 기타활동 06 청소년활동의 제도 및 지원 ① 활동관련 정책사업 ② 안전 및 시설관리 07 청소년활동의 여건과 환경 ① 교육제도 및 연계 ② 지역사회 연계 적중예상문제(객관식∥주관식∥OX문제) ■ 부록 ∥ 최신기출문제 ■ 2019년 18회 기출문제 및 정답<<15년 연속! 청소년상담사 수험서 분야, 판매량·선호도·적중률 1위!!>> 청소년상담사를 준비하는 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수험서입니다. ● [1권] DSM-5(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 [2권] 1교시 시험과목 + [3권] 2교시 시험과목 ● 2019년 18회 최근기출문제 수록 ● 한눈에 보는 2019년 18회 기출 키워드 수록 ●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한 필수5과목 + 선택2과목 핵심이론 ● 변경된 출제기준에 따른 목차구성 ● 적중예상문제(객관식, 주관식, OX 문제) ● 청소년상담사 윤리강령, 청소년관련 개정법령 반영 ● 시대에듀 (유료) 동영상 강의교재 www.sdedu.co.kr ● 올컬러화 전면개정 ▶ 청소년상담사 3급의 최근 기출경향이 갈수록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사 2급 이상심리 시험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최근 3급 필기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있어 기출문제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번 2020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3급 이론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DSM-5(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의 주요 핵심내용들을 정리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2020 청소년상담사 3급 한권으로 끝내기>는 변경된 출제기준과 2014년 12회부터 2019년 18회 시험까지의 기출경향을 완벽히 반영하였으며, 출제기준과 동일하게 목차를 재구성하였습니다. 2020 최신 개정판 도서는 특히, 본문 전체를 올컬러화 전면개정을 진행하였으며, ‘연도별 기출표시’와 ‘지식인 박스’, ‘용어설명 박스’ 등의 다양한 학습장치 등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독자님들이 강약 있게 학습하실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기존의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시험에 필요한 내용은 새롭게 추가하여 2020년 19회 필기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대폭 개정된 수험서입니다. 청소년상담사에 도전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노멀 피플
arte(아르테) / 샐리 루니 (지은이), 김희용 (옮긴이) / 2020.04.27
17,000원 ⟶
15,300원
(10% off)
arte(아르테)
소설,일반
샐리 루니 (지은이), 김희용 (옮긴이)
청소년 시기에 만난 두 남녀가 사랑으로 서로의 삶을 구원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브리티시북어워드를 비롯해 《타임》, 《파리리뷰》 등이 ‘올해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도 2020년 4월 방영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리앤은 학교에서 항상 혼자다. 모두들 엄청난 부자인 데다 성적도 우수한 그녀를 심술궂고 오만하다고 생각하며 싫어한다. 메리앤의 진면목을 아는 건 오직 코넬뿐이다. 둘은 저항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며 어느새 오후를 함께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코넬은 메리앤을 싫어하는 친구들의 시선이 두려워 관계를 비밀로 하려 하고, 학교의 인기 많은 다른 여자애에게 졸업 무도회 파트너 신청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메리앤은 크게 상처를 받고 더 이상 견딜힘이 없어 학교를 자퇴해버린다. 반년 후, 대학생이 된 둘은 파티에서 우연히 재회한다. 이제 두 사람의 위치는 정반대가 되어 있다. 가난한 비혼모의 아들인 코넬은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아웃사이더, 변호사 어머니를 둔 메리앤은 부유한 친구들과 어울려 떠들썩한 파티를 주최하는 인기인이다. 둘은 친구로서 다시 조심스럽게 관계를 시작하지만 함께 있을 때면 다른 사람이 결코 주지 못했던 충만함과 편안함, 완전한 이해를 누린다는 걸 깨닫고 또 한 번 사랑을 나누며 서로 삶을 구원할 운명이라 여긴다.노멀 피플 9 옮긴이의 말 325“샐리 루니는 밀레니얼 세대의 샐린저다” 1991년생 맨부커상 후보의 탄생! 2020년 4월 영국 BBC 드라마 방영 《뉴욕타임스》, 《타임》 올해의 책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너는 나를 사랑해주었지. 그리고 마침내 평범하게 만들어주었어.”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그녀 언젠가부터 원하는 법도 꿈꾸는 법도 잊어버린 그 서로에게 잃어버린 조각 같은 그들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랑 지금 이 순간,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과 불안을 오롯이 담아낸 가장 젊고 뜨거운 맨부커상 후보작! 27세의 나이에 세계적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샐리 루니의 『노멀 피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청소년 시기에 만난 두 남녀가 사랑으로 서로의 삶을 구원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뜻 플롯만 보면 흔한 러브스토리 같지만 페이지를 펼쳐 읽어가다 보면 노벨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에 꼽히는 맨부커상에 이름을 올린 작품답게 아름답고도 강력한 소설이라는 것을 감탄하며 동의하게 될 것이다. 샐리 루니는 2017년 데뷔와 동시에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불안정을 뜻하는 ‘Precario’와 ‘프롤레타리아트’를 합성한 신조어)의 제인 오스틴’,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극찬받은 아일랜드 소설가다. 그녀는 ‘남녀의 사랑과 성장’이라는 클리셰 속에 밀레니얼 세대가 맞닥뜨린 내면의 갈등과 불안, 그리고 계급주의적인 현 사회의 모습을 섬세하고도 정확한 묘사로 담아내는 동시에 스토리텔링의 재미와 매혹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또한 놓치지 않는 천재적인 글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브리티시북어워드를 비롯해 《타임》, 《파리리뷰》 등이 ‘올해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도 2020년 4월 방영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의 문학적 현상이자 미래의 고전’이라는 《가디언》의 극찬처럼, 전 세계가 느낀 커다란 감동을 이제 한국 독자들 또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너는 나를 사랑해주었지. 그리고 마침내 평범하게 만들어주었어.” 사랑받지 못한 그녀와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그 그들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랑 메리앤은 학교에서 항상 혼자다. 모두들 엄청난 부자인 데다 성적도 우수한 그녀를 심술궂고 오만하다고 생각하며 싫어한다. 메리앤의 진면목을 아는 건 오직 코넬뿐이다. 코넬은 메리앤의 집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어머니를 데리러 가기 위해 종종 그녀의 집에서 대화를 나누고, 메리앤은 어째서인지 그와 단둘이 있을 때면 너그럽고 유쾌한 사람이 되는 것을 느낀다. 코넬도 그녀와 있을 때면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 그녀에게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고 그게 비밀로 지켜질 거라는 이상한 확신이다. 둘은 저항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며 어느새 오후를 함께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코넬은 메리앤을 싫어하는 친구들의 시선이 두려워 관계를 비밀로 하려 하고, 학교의 인기 많은 다른 여자애에게 졸업 무도회 파트너 신청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메리앤은 크게 상처를 받고 더 이상 견딜힘이 없어 학교를 자퇴해버린다. 코넬은 메리앤이 사라진 뒤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며 괴로워하지만, 그녀는 이미 떠난 뒤다. 반년 후, 대학생이 된 둘은 파티에서 우연히 재회한다. 이제 두 사람의 위치는 정반대가 되어 있다. 가난한 비혼모의 아들인 코넬은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아웃사이더, 변호사 어머니를 둔 메리앤은 부유한 친구들과 어울려 떠들썩한 파티를 주최하는 인기인이다. 둘은 친구로서 다시 조심스럽게 관계를 시작하지만 함께 있을 때면 다른 사람이 결코 주지 못했던 충만함과 편안함, 완전한 이해를 누린다는 걸 깨닫고 또 한 번 사랑을 나누며 서로 삶을 구원할 운명이라 여긴다. “누군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결정들을 내리고, 그러고 나면 삶 전체가 달라져. 재미있는 일이지.” 사랑은 정말로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인간관계의 이상을 그려낸 미래의 고전 사랑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사랑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어떤 사랑은 한없는 무기력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완전한 사랑은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선량함을 끌어내고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꿈과 바람을 드러내며 서로를 더 높은 곳으로 끌어 올린다. 그러니 이런 사랑을 평생 한 번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큰 행운일 것이다. 코넬과 메리앤의 사랑은 그런 모습이었다. 본래 코넬은 안정적인 삶을 위해 법학과에 진학해 변호사가 될 생각이었다. 그는 자신이 틈만 나면 소설을 읽는다는 것도, 그 속에 푹 빠져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메리앤은 코넬이 경제적 불안 때문에 숨겨왔던 꿈과 재능을 알아보고 지지했으며 그의 문학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는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한편 메리앤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아 오랫동안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망가진 인간이라고 여겨왔다. 코넬은 아무도 몰랐던 메리앤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발굴해주고 그녀의 정신과 육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메리앤과 코넬은 처음부터 운명처럼 사랑했지만 어리고 서툴렀던 시절, 그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하고 친구들의 시선이나 경제적 문제 같은 시시한 것에 얽매여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둘은 신비한 인력의 작용이라도 받듯 내내 곁을 맴돌며 서로를 끌어당긴다. 그 과정은 이 시대 누구든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랑인 동시에 이 시대에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모습이다. “메리앤, 나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아니지만 하느님이 날 위해 너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아르테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1_arte ▶ 페이스북 facebook.com/21arte ▶ 포스트 post.naver.com/staubin ▶ 홈페이지 arte.book21.com요 전날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부엌에서 학교 얘기 하다가.응.친구 같은 걸로 그렇다는 말이야?그녀는 무릎을 빤히 내려다보았다. 창문으로 흘러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코듀로이 치마에 드문드문 보풀이 일어 있는 게 보였다.아니, 그냥 친구로만은 아니야. 그는 자신이 메리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위해, 그 생각을 종이 위에 몇 번이고 적어보았다. 그녀가 어떤 모습인지, 그녀가 어떻게 말하는지를 글로 정확히 묘사하고 싶은 욕망에 그는 가슴이 뭉클하다. 그녀의 머리카락과 옷. 점심시간에 그녀가 학교 구내식당에서 읽는, 민트 색 책등에 표지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프랑스 그림이 그려져 있는 『스완네 집 쪽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그녀의 긴 손가락. 그녀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종류의 삶을 영위하고 있지 않다. 나는 너 때문에 정말 행복해. 그는 그렇게 말한 다음,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덧붙인다. 사랑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진심이야. 그녀는 다시 눈물이 가득 차올라 두 눈을 감는다. 그녀는 심지어 훗날 기억 속에서도 이 순간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강렬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고, 이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느끼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사람에게든 사랑받을 만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바로 이 순간 처음으로 그녀에게 새로운 삶이 열렸다.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도 그녀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래, 그게 내 삶의 시작이었어.
2020 최신시사상식 204집
박문각 / 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 2020.07.01
10,000원 ⟶
9,000원
(10% off)
박문각
소설,일반
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공공 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개발서다. 2020년 4~6월까지의 주요 최신 이슈는 물론 화제가 됐던 시사용어와 인물 등을 수록해 해당 기간의 이슈가 됐던 주요 시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공공 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는 물론 국어능력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를 수록했다. 특히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담은 ‘실전테스트 100’은 100문항을 수록해, 독자들의 상식 함양 및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Must Have News 시사 Infographics 시사 클로즈업_ 중국의 홍콩보안법 가결, 미·중 갈등 新냉전으로 확산되나? 정치시사 경제시사 사회시사 문화시사 스포츠시사 과학시사 시시비비(是是非非) _ 원격의료 도입을 둘러싼 논란 시사용어 시사인물 최신 기출문제 _ 경인일보(2019. 12. 14. 실시) 실전테스트 100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뉴스 속 와글와글 Books & Movies 상식 파파라치 특집 _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19 이후 삶이 달라진다《최신시사상식 204집》은 공공 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개발서입니다. ▲ 2020년 4~6월까지의 주요 최신 이슈는 물론 화제가 됐던 시사용어와 인물 등을 수록해 해당 기간의 이슈가 됐던 주요 시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공 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는 물론 국어능력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를 수록했습니다. 특히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담은 ‘실전테스트 100’은 100문항을 수록해, 독자들의 상식 함양 및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리뷰 《최신시사상식 204집》은 2020년 4~6월까지 약 2달간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최신시사 중 꼭 알아둬야 할 중요 뉴스만을 선별 정리함으로써,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습의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 사회의 이슈를 알고자 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이 밖에 최근 두 달간의 뉴스 속에서 화제가 됐던 중요 인물과 핵심 용어를 간추려 수록했으며, 공공기관 및 언론사 시험 대비를 위한 상식 기출문제(경인일보)과 시사상식 실전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등 학습 방향을 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배치했습니다. 아울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뉴스 속 와글와글), 평소 궁금했던 상식(상식 파파라치) 등 수험 공부 중에 환기시킬 수 있는 코너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204집 시사 클로즈업에서는 중국의 홍콩보안법 가결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에 대해 다뤘으며,《특집》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전개될 새로운 시대,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에 전망되는 변화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상
베가북스 / 사경인 (지은이) / 2020.04.24
13,500원 ⟶
12,150원
(10% off)
베가북스
소설,일반
사경인 (지은이)
2020년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독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런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만화로 출시되었다.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사경인 회계사가 알려주는 강의 형태의 만화로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재무상태표의 구조, 전자공시 보는 방법 등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담은 ‘체크 포인트’ 와 회사의 자료 및 공시 내용 등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만화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의미 있는 기업 사례 일부의 뒷이야기를 실은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상)에서는 치열한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오직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만화로 훨씬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작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주식 투자 입문용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며, 원작을 이미 읽은 독자라 할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더욱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원작자 인사말 등장인물 소개 / 이 책의 활용법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재무제표가 정말 수익률에 도움이 될까? 왜 회계사들은 수익률이 그 모양일까? ‘묻지마 투자’는 제발 그만 하자! 재무제표로 지켜낸 후배의 결혼자금 매출액이 3배나 늘었는데 회사는 왜 망했을까? [Check Point] 재무상태표의 구조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Check Point] 전자공시 보는 방법 [Check Point] 손익계산서의 구조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1.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돈을 못 버는 건 수익이 낮아서가 아니라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Check Point]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주가지수가 올랐는데 왜 투자자는 손해를 볼까? 재무제표는 낙법이다, 낙법을 모르면 죽는다! 2. 회사의 숨은 의도를 읽는 법: 숫자의 진실! 왜 주가가 2주 만에 반 토막이 났을까? 적자가 몇 년이면 상장폐지가 될까? [사례실습] 한국자원투자개발 고수가 아니라면 피해야 할 종목들 [저자후기] 초판에 경고했던 회사들의 실제 결과 10년 연속 적자에도 거래되는 종목의 비밀 [Check Point]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 개별재무제표 회사의 의도를 알면 숫자가 보인다 [사례실습] 아미노로직스 4년마다 이익을 내는 올림픽종목 [저자 후기] ‘보타바이오’는 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사례실습] 제낙스 분식의도가 가득한 기업들 [Check Point] 중단사업부문 [Check Point] 대손충당금 [사례실습] 소프트맥스주식 분야를 휩쓴 압도적 인기의 베스트셀러, “이제는 만화로” 왕초보도 쉽게 볼 수 있는 ‘투자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만화로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보는 재무제표 바이블! 2020년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독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런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만화로 출시되었다.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사경인 회계사가 알려주는 강의 형태의 만화로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재무상태표의 구조, 전자공시 보는 방법 등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담은 ‘체크 포인트’ 와 회사의 자료 및 공시 내용 등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만화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의미 있는 기업 사례 일부의 뒷이야기를 실은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상)에서는 치열한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오직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만화로 훨씬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작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주식 투자 입문용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며, 원작을 이미 읽은 독자라 할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더욱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왕초보라면 주식 투자 입문용으로 안성맞춤 ‘증권가 3대 강사’라 불리며 수십여 곳의 증권사에서 강의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저자의 재무제표 강의를 만화로 완벽하게 옮겼다. 만화로 구성한 만큼 왕초보 주식 투자자들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생동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게 될 것이다. 만화로 보는 증권가 일타강사의 줄 서서 듣는 실전 강의 회계사들은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줄 알까? 사실 회계사가 하는 일은 기업이 만든 재무제표를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일이다. 원작자는 그들이 그저 재무제표가 잘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만 확인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재무제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과 그걸 읽어내는 지식은 전혀 다르다. 차를 만드는 것과 운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인 것과 마찬가지다. 용접을 잘하지 못해도 운전은 얼마든지 잘할 수 있듯이, 재무제표를 만들지는 못해도 읽을 수는 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지식은 바로 ‘만드는 법’이 아니라 ‘읽는 법’이다. 이 책은 원작자의 투자 경험과 오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오직 ‘투자자를 위한’, 실패하지 않는 투자, 철저히 ‘수익’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읽는 법을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어려운 회계 용어도, 복잡한 계산도 없어 초보자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성은 알차게, 내용은 쉽고 재미있게! 만화라고 해서 원작에 있던 내용을 생략하거나 줄인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원작인《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최신 개정판에서 다뤘던 내용을 빠짐없이, 만화와 이질감 없게 담았다. 강의 형태의 만화는 원작의 이야기를 좀 더 상세하게 풀었고,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필수 재무제표 지식이 담긴 ‘체크 포인트’,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사례로 등장했던 회사들의 뒷이야기가 실린 ‘저자 후기’도 빠짐없이 실려 있어, 구성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일상, 다 반사
샘터사 / 키크니 (지은이) / 2019.10.25
15,000원 ⟶
13,500원
(10% off)
샘터사
소설,일반
키크니 (지은이)
인스타 36만 독자를 열광시킨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 작가의 주특기인 웃음 터지는 4컷 일상 만화는 물론, 솔직한 산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키가 아주 커서 '키크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친근하고 공감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만화로 연재하며 순식간에 열렬한 호응과 두터운 팬덤을 얻었다. 만화의 소재는 주로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하고 살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지만 별일 없이 사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다 반사해 버리겠다는 작가의 포부처럼 매일 똑같은 그저 그런 일상을 전복시키는 웃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고민했던 흔적을 더없이 솔직하게 에세이로 풀어낸다. 웃음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키크니 작가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프롤로그 그저 그런 일러스트레이터 |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 얼마나 좋을까 | 마감을 마치고 | 대기업 | 진화하는 그림 도구 | ‘커’를 안 날 | 내가 꿈꾸던 삶 | 첫 책 | 비 오는 날 | 마감 독촉 | 세상에서 가장 큰 사이즈 | 프로의 건강 | 일러스트레이터의 카리스마 | 만족해? | CF 스타 ① | CF 스타 ② | 프로가 사는 법 | 전설의 등장 | 이심전심 | 괜찮아 |지지 않는 을 |지지 않는 어른 | 안 돼 | 키크니코크니 | 징크스 | 프로의 세계 | 또 비 오는 날 | 소름 끼치는 손 | 덤벼라 세상아 | 할 수 있다 | 키코니 작가님 | 사랑니 | 고독한 싸움 | 프로의 손놀림 | 진정한 친구 | 착각이었네 | 누명 | 신속하고 정확하게 | 조건반사 | 돈키호테 | 뭘 먹이셨기에 | 브레인스토밍 | 폭염과 기 싸움 | 가장 중요한 것 | 한마음 | 외모의 영향력 | 입맛 없네 | 이분이라면 | 안된다, 된다 | 걷는 여행 | 너를 만난다면 | 어느 밤 | 로망 | 일침 | 충격 고백 | 시작합니다 | 연연하지 않아 | 좋은 생각 | 철칙 | 어디 가? | 허허허 | 너도 해봐 | 뭐, 지금도 | 아버지 | 그래그래 | 압니다 | 다짐 ① | 쉬는 날 | 네 | 형 | 타협 없는 열정 | 경연 | 생각할수록 | 축가 | 말장난의 폐해 | 오늘은 | 언젠가는 | 괜찮습니다 | 지옥의 제기차기 | 청춘의 서막 | 주관적 작가 시점 | 오늘의 음식 | 만창과 제육 요정 | 치명적 선물 | 본능 | 멀티 불능 | 다짐 ② | 안주 | 추억 상자 | 웬일인지 | 30대 견주 | 왜 때문에 | 복수 3부작 | 괜한 생각 | 소문 | 이런 뷰 | 함정인가 | 고마워 | 풋살 | 엄마 | 지금의 나 | 나를 위해 “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제가 한번 반사해 보겠습니다!” 그저 그런 일상을 웃음으로 되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만화 에세이 -자신만의 일상을 일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인스타 36만 독자를 열광시킨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 작가의 주특기인 웃음 터지는 4컷 일상 만화는 물론, 솔직한 산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키가 아주 커서 '키크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친근하고 공감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만화로 연재하며 순식간에 열렬한 호응과 두터운 팬덤을 얻었다. 만화의 소재는 주로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하고 살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지만 별일 없이 사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다 반사해 버리겠다는 작가의 포부처럼 매일 똑같은 그저 그런 일상을 전복시키는 웃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고민했던 흔적을 더없이 솔직하게 에세이로 풀어낸다. 가만 읽고 있으면 그 마음을 알 것도 같고, 내 마음 같기도 해서 코끝이 찡해지는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 웃음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키크니 작가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일상다반사'를 '일상, 다, 반사'로 바꾸는 ‘키크니 월드’를 통해 팬들과 독자들은 일상의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올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인기 비결? 안정적 일상이 드문 우리 모두의 불안을 대변하는 이야기 등장과 동시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이끄는 SNS 인기 작가가 된 키크니.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을 그린 만화가 왜 이토록 큰 지지를 받는 것일까? 그것은 ‘프리랜서로서의 삶’이 더 이상 프리랜서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입시, 학업, 취업 등 수없이 많은 관문을 통과한다고 해도 오늘날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나름의 불안과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특정한 시기를 버텨낸다고 해서 미숙함이 사라지지 않고,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이뤄낸다고 해서 온전히 미래를 보장받을 수도 없다. 이처럼 모든 것이 흔들리고 흐려진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마음이란 프리랜서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키크니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큰 공감과 위로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안 해보겠습니다 키크니로서 활동을 해나가며 작가는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 생겼다. ‘일단 해보겠지만 안 되면 안 해보겠습니다.’ 이 구호를 실천하듯 안 되는 일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힘을 쑥 빼버리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쾌감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버겁고 무료한 일상을 다 반사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직업인이자 예술가인 키크니 작가의 이야기를 《일상, 다 반사》에서 만나 보자. 재미로 그리던 그림이 일이 되고, 생계가 되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적이 있다. 비정규직이라는 불안함, 건강의 상함, 클라이언트의 불합리한 행동들로 멘탈이 나갔다. 그래도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떨 땐 가 창작을 하는 건지 단순노동을 하는 기계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일이 언제 끊길지 모른다는 막연함은 불안감으로 엄습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프리랜서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장소의 구애 없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인 것 같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을까? 아니다, 내 경우 20퍼센트 정도 맞는 말이라고 할까. 포트폴리오 관리, 클라이언트와의 협상, 스케줄 및 건강 관리, 마감, 마감, 마감 등.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일을 스스로 직접 처리하고 책임져야 하며, 책임을 회피하게 되면 일이 없어진다. 일이 없는 프리랜서는 사실상 백수와 다를 바 없다. 수입도 고정적이지 않고 4대 보험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게 다가 주로 혼자 일하기 때문에 외로움과의 싸움도 무시 못 한다.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더퀘스트 / 데이비드 리버만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 2020.07.24
15,000원 ⟶
13,500원
(10% off)
더퀘스트
소설,일반
데이비드 리버만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세계적 심리학자 리버만 박사가 FBI를 비롯한 최고도의 작전조직 및 정부협상가, 100대 CEO에게만 가르치는 마음기술과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이른바 ‘분노 조절’이 사후조치에 불과하다는 허점을 짚으며 처음부터 아예 동요하지 않는 마음을 기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을 활용한 기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원치 않는 감정에 휘둘리는 근본원인을 없애고 언제든 평온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준다. 미해군과 NSA(미 국가안보국)이 듣는 필수훈련의 강사인 저자의 심리전략은, 분노, 불안, 우울, 폭식, 두려움, 수치심 등 부정적 감정의 핵심인 지나친 자아를 해체하는 것이다. 자아가 커지면 시야가 오로지 ‘나’로 좁아져 내가 어떻게 비칠지를 최우선에 두므로 타인의 시선이나 말 한마디에 기분이 바닥을 치게 된다. 이 책은 자아를 안정적인 자존감으로 바꿔나가도록 이끈다. 더불어 책 안에는 인간관계에 선 긋는 법과 잘못했을 때 사과 성공확률을 높이는 법, 과거의 트라우마와 화해하는 심리기술, 신에게 화를 내게 되는 억울한 분노의 처리까지, 당신이 감정에 관해 고민한 문제들의 모든 답이 담겨 있다.Ⅰ부. 나는 진짜로 왜 화가 났을까? 1장. 화풀이와 자존감의 상관관계 2장. 내 속에 화가 너무 많아 3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사랑 4장. 분노 버튼이 눌리는 모든 이유 Ⅱ부. 어쩔 수 없는 분노란 없다 5장. 왜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짓을 할까? 6장.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감정싸움 끊어내기 7장. 기쁨도 슬픔도 의미도 현실에 있다 8장. 분노보다 좋은 것을 선택한 사람들 Ⅲ부.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감정 해소하기 9장. 이해할 수 없는 힘듦이 밀려올 때 10장. 왜 나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길까? 11장. "신이시여, 왜 내게 이런 일이 닥치나요?" Ⅳ부. 상처받은 과거의 감정과 화해하기 12장. 받아들임의 힘 13장. 트라우마, 비극, 트리거 14장. 행복한 어린 시절, 아직 늦지 않았다 15장. 되돌리고 싶은 잘못이 있다면 Ⅴ부.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 소모 없애기 16장. 자존감 낮은 주변인 대처법 17장. 선을 멋대로 넘는 사람들에게 18장. 지금 말하거나, 아니면 영원히 꺼내지 말 것 19장. 불가능한 사람들과의 성공적인 관계 Ⅵ부. 언제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고급전략 20장. 뇌과학을 똑똑하게 활용하기 21장. 자아개념이라는 또 하나의 무기 22장. 내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간 23장. 명상과 시각화의 엄청난 시너지 24장. 욱! 하는 순간의 실전 행동계획 25장. 감사가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26장. 기대하고 있을 때와 아닐 때 27장. 마지막 한 가지 전략“괴로운 생각에 밥을 주지 마라!” 부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붙잡으며 상처받고 있는 당신에게- ★ FBI, 미해군, NSA(국가안보국) 전 지부에서 필수로 수강하는 심리 훈련법 ★ 아마존 감정관리 분야 베스트셀러 세계적 심리학자 리버만 박사가 FBI를 비롯한 최고도의 작전조직 및 정부협상가, 100대 CEO에게만 가르치는 마음기술과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이른바 ‘분노 조절’이 사후조치에 불과하다는 허점을 짚으며 처음부터 아예 동요하지 않는 마음을 기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을 활용한 기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원치 않는 감정에 휘둘리는 근본원인을 없애고 언제든 평온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준다. 미해군과 NSA(미 국가안보국)이 듣는 필수훈련의 강사인 저자의 심리전략은, 분노, 불안, 우울, 폭식, 두려움, 수치심 등 부정적 감정의 핵심인 지나친 자아를 해체하는 것이다. 자아가 커지면 시야가 오로지 ‘나’로 좁아져 내가 어떻게 비칠지를 최우선에 두므로 타인의 시선이나 말 한마디에 기분이 바닥을 치게 된다. 이 책은 자아를 안정적인 자존감으로 바꿔나가도록 이끈다. 더불어 책 안에는 인간관계에 선 긋는 법과 잘못했을 때 사과 성공확률을 높이는 법, 과거의 트라우마와 화해하는 심리기술, 신에게 화를 내게 되는 억울한 분노의 처리까지, 당신이 감정에 관해 고민한 문제들의 모든 답이 담겨 있다. “당신은 그 기분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내 안의 분노 버튼과 멀어지면 반드시 행복해진다! 적절한 수준의 화를 내는 건 건강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자는 실제 연구결과를 들어 반박한다. 꾹 참든, 욱 하든 화라는 감정 자체는 몸과 마음에 해롭다는 것이다. 더욱이 화를 낼수록 뇌는 그 경로를 기억해 더 쉽게 발끈하게 된다. 사실 분노가 생리적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시간은 단 90초라고 한다. 그 이후에도 화가 나 있는 것은 감정에 계속 휘둘리기로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이 책의 제안을 따라 뇌경로 재설계, 시각화, 명상과 호흡 등을 연습하면 분노 감정을 계속 끌고 가는 괴로움을 끊고, 자제력을 나의 자동반응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을 익히면 삶이 반드시 좋아진다. 그 이유는 첫째, 적이 생기지 않는다. 둘째, 자존감이 높아진다. 셋째, 인간관계와 연애관계가 좋아진다. 넷째, 후회할 선택이 줄어든다. 당신이 순간의 기분보다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순간 타인의 의견은 더 이상 내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없으며,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나는 상대에게도 진실한 사랑을 내어줄 수 있다. 통하지 않는 사람과도 반목이 줄고 기분에 따라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가 후회하는 일도 적어진다. 이 책으로 감정을 온전히 내가 다스릴 수 있을 때의 놀라운 변화를 실감해보기 바란다. ‘이게 어떤 의미지?’이것이 분노를 설명해주는 문장이다. 당신은 그 일을 자신을 무시해서라고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이렇게 믿는다. ‘이 사람이 나를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은 내게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이야.’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 [분노 버튼이 눌리는 모든 이유] 중에서 자존감이 부족하면 우리는 삶에서 간절히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을 밀어내게 된다. 왜 그 사람이 나처럼 사랑스럽지 못한 인간을 좋아하는지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아의 명령은 간단명료하다. ‘타인을 밀어내라. 그들이 우리를 밀어내기 전에.’― [눈앞의 사랑을 놓치는 비극은 왜 일어나는가] 중에서
달과 6펜스
민음사 /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2000.06.20
10,000원 ⟶
9,000원
(10% off)
민음사
소설,일반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는 15종에 이르는 번역본이 이미 소개되어 있을 만큼 국내에서 크게 환영받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서머싯 몸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결정적인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출간 10년 만에 비평가들에 의해 고전으로 일컬어졌으며 1940년대 들어서는 주목을 맏는 가장 인기 있는 도서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는 출간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해 왔다. 세계 대전을 통해 인간과 인간 문명에 깊은 염증을 느낀 젊은 세대에게 영혼의 세계와 순수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는 가까운 현실 문제를 떠나 모든 이에게 내재되어 있는 보편적인 욕망, 즉 억압적 현실을 벗어나 본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강렬한 작품으로 남았다. '달'은 상상의 세계나 광적인 열정을 상징한다.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사람을 문명과 인습에 묶어두는 타성적 욕망을 암시한다. 는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 쓰여졌다. 그러나 이 소설은 신들린 한 화가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세속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원한 욕망인 이 탈출과 해방의 욕망이 영혼의 세계를 추구하는 천재의 신비한 개성과 치열한 삶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이 소설에는 특히 천재성과 문둥병의 낭만적인 병치가 있고, 물질 문명의 혐오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원시의 낙원 이미지가 있다.나의 의견으로는, 예술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예술가의 개성이 아닐까 한다. 개성이 특이하다면 나는 천 가지 결점도 기꺼이 다 용서해 주고 싶다. 1. 달과 6펜스 2. 작품 해설 / 송무 3. 작가 연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0.02.28
21,000
문학수첩
소설,일반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완간된 기존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그리고 마법 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정밀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J.K. 롤링이 펼쳐 나가는 판타지 세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그 속에 어떠한 소설적 장치를 심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1~7편 모두 완결성을 갖추었지만, 시리즈의 특성상 편과 편을 이어 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은 마지막 편이 출간된 이후에나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가가 어느 장면에 복선을 깔아 두었고, 어느 장면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며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 <해리 포터>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는 물론, 그동안 <해리 포터>의 세계를 즐겨 찾아왔던 독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1장 어둠의 왕, 비상하다 152장 추도문 353장 떠나는 더즐리 가족 584장 일곱 명의 포터 795장 추락한 전사 1126장 잠옷을 입은 굴 1517장 알버스 덤블도어의 유언 1918장 결혼식 2339장 은신천 27210장 크리처의 이야기 29811장 뇌물 33912장 마법은 힘이다 37313장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 41114장 도둑 44715장 고블린의 복수 48716장 고드릭 골짜기 47217장 바틸다의 비밀 51618장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사기들 54619장 은빛 암사슴 579해리 포터 세대의, 해리 포터 세대를 위한, 해리 포터 세대에 의한 새 번역! ‘21세기 대표 아이콘’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하다! 1997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200개국 이상 80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출간되어 5억 부 이상을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1999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출간을 필두로 지금까지 1,5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에도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여덟 편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곳곳에서 흥행을 거두었고, 영화와 관련된 새로운 도서가 출간되고 테마 파크가 조성되는 등 놀라운 기현상을 빚어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또 다른 작품들이 문화상품으로 파생되어 지금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리 포터’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시나리오로 출간된 이후 연극으로 만들어져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열띤 호응을 얻으며 공연 중이고, 《해리 포터》의 세계관이 확장된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계속해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이제 《해리 포터》는 소설이라는 단순한 문학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21세기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일종의 사회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완간된 기존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그리고 마법 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정밀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J.K. 롤링이 펼쳐 나가는 판타지 세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그 속에 어떠한 소설적 장치를 심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1~7편 모두 완결성을 갖추었지만, 시리즈의 특성상 편과 편을 이어 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은 마지막 편이 출간된 이후에나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가가 어느 장면에 복선을 깔아 두었고, 어느 장면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며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 《해리 포터》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는 물론, 그동안 《해리 포터》의 세계를 즐겨 찾아왔던 독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해리 포터 키즈’가 완벽하게 구현한 J.K. 롤링의 마법 세계! 우리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21세기의 고전’을 고전답게 재해석하다!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어도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오랫동안 전 연령의 독자층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보통 흥행하는 도서, 영화 등의 문화상품은 특정한 팬덤층이 형성되어 일시적인 유행을 이끄는 데 비해 《해리 포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정 층에 국한되지 않고 책을 좋아하는 대다수 독자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20년 동안 지속되다 보니, 청소년 시절 《해리 포터》를 경험했던 1세대들이 부모 세대가 되어 자녀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독자층이 생겨나고 있다. 20주년에 맞춰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번역 작업을 한 강동혁 역자 또한 중학생 시절 《해리 포터》에 흠뻑 빠져든 ‘해리 포터 키즈’였다. 그는 독서의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직접 포털사이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라는 카페를 만들어 ‘해리 포터’ 세계의 이모저모를 수많은 카페 회원들과 공유했고, 대학의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서는 제프리 초서나 셰익스피어 같은 영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친구들과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그는 성인이 되어 원서를 접하게 되면서 독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사실 20년 전만 해도 ‘판타지’는 국내 문학시장에서는 전문적인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고,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어린 해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리 포터》는 더더욱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라는 공고한 선입견을 떼어 낼 수 없었다. 그 때문에 기존 번역본에서는 몰입감과 가독성을 높여 주는 장점을 살렸지만, 주된 독자층인 청소년에 맞춰 번역 과정에서 어휘를 조절해야 했다. 역자는 성인이 된 1세대들도 꾸준히 읽는 ‘고전’이 된 만큼, 이번에 출간되는 시리즈는 작가의 은유와 비유적인 표현은 물론 의도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데 번역의 주안점을 삼았다. 기존 번역본에서 순화된 표현이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또한 꼼꼼하게 검토하고 크고 작은 톱니바퀴를 만들 듯 세밀하게 보완했다. 역자는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롤러코스터 / 알렉산드리아 J. 래브넬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 2020.08.15
18,000원 ⟶
16,200원
(10% off)
롤러코스터
소설,일반
알렉산드리아 J. 래브넬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다. 공유경제를 내건 플랫폼 업체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공유경제 찬성론자들은 공유경제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자 권리를 신장시키고, 대중을 사업가로 만들 것이라고 치켜세운다. 또한 노동자는 누구의 지시 없이 스스로 언제, 어떻게 일할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과연 그럴까? 책은 기존의 공유경제 관련서와 달리, 사회학자가 에어비앤비, 우버, 태스크래빗, 키친서핑 등 공유경제 노동자 약 80명을 인터뷰하여 공유경제 산업의 파괴적 결과물들과 노동자들의 불안정한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는 밀레니얼세대가 주축이 된 노동자들의 삶을 접하고, 공유경제가 수세대에 걸쳐 확립된 노동자 보호장치를 파괴하고 경제적 불안정성과 노동자 취약성만 키우고 있다고 역설한다,1 분투자, 중간자, 성공자 공유경제는 과거 회귀다 | 공유에서 소득으로 | 분투자, 중간자, 성공자 | 성공자에게 따르는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 나의 공유경제 연구법 | 이 책의 구성 2 공유경제란 무엇인가? “단어는 오직 내가 선택한 의미만 의미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공유경제 서비스를 구분 짓는 기술과 자본 |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한 배경 설명 3 초기 산업사회로의 회귀 미국 노동의 역사 | 고용 행태 답습 4 업무 중 사고 간략히 정리한 산재보험의 역사 | 수세대에 걸쳐 만들어진 보호장치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현대 노동자 | 주문형 시대의 사전계획 | 앱으로 배달되는 위험노동 | 무한정 운행 | 극단적인 상황에는 극단적인 방법이 요구된다 | 새로운 경제의 노동자 보호하기 5 “공유는 사랑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항상 기회를 노리거든요” | 성희롱에 대한 배경 설명 | 현대판 임시 직원으로서의 공유경제 노동자 | ‘그냥 임시로 하는 일’인 경우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 ‘집 안의 낯선 사람’ 역할 | 노동자의 성적 경험 6 더럽고 치사한 일 범죄의 대안인가, 범죄의 발판인가? | 저항하기보다는 동조하는 게 더 안전하다 | 거리가 안전을 보장하진 않는다 | 에어비앤비와 불법 숙박업의 부상 | “전달받은 내용에 없어서요”: 노동자를 보호하는 회사 규정 7 꿈같은 삶? 기술과 자본은 성공의 필수 요소 | 갈 데까지 갔다는 낙인 | 사업을 ‘수월하게’|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는 긱경제 노동 | 기술, 자본, 선택권 | 투숙객 선택과 선별은 종이 한 장 차이 8 결론: 파괴의 결과 더 큰 사회적 흐름에서 보는 공유경제 | 좋은 일자리, 나쁜 일자리, 없는 일자리? | 프리랜서 임금 혹은 긱경제의 신기루? | 공유경제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 | “커튼 뒤의 남자는 신경 쓰지 마” | 인종 혹은 계층? | 노동자와 독립계약자 | ‘시간 원칙’ 해법 | 잠옷 원칙 | 노동자 오분류는 세수稅收에 영향을 미친다 | 자발적 사업가 | 약속 위반 부록 1: 인적 사항 조사 문항 2| : 면담 매트릭스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공유경제, 긱경제의 환상을 버려라! 긱이코노미 생태계의 최첨단 플랫폼은 우리를 비참한 초기 산업사회로 데려간다 이것이 진정한 ‘공유’의 경제라면 왜 그들은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가 배달의민족, 쿠팡, 타다, 에어비앤비 등…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다. 각종 온라인 플랫폼의 집합체인 공유경제는 ‘공동체성’으로 자본주의를 초월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노동자가 남 밑에서 이래라저래라하는 소리를 듣지 않고 언제 어떻게 돈을 벌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정작 공유경제 노동자의 현실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80여 명의 노동자에게서 직접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토대로 공유경제의 야심 찬 약속이 노동자의 실제 삶과 얼마나 다른지, 앱이 만드는 최첨단 알고리듬의 이면에서 어떻게 노동자 보호장치가 무너지는지, 다시 말해 공유경제에 도사린 모순에 대해 조명한다. 지금까지 공유경제를 다룬 책은 언론인이나 경영학 교수가 쓴 저서 일색이었기에, 대부분 플랫폼 서비스로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그 부작용은 미미하다는 식으로 공유경제를 찬양해왔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의 저자는 사회학자로서 이 새로운 경제적 움직임에 대해 좀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이게 진정한 ‘공유’의 경제라면 왜 그들은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가격을 매기는지, 어떤 사회적 요인이 노동자들을 공유경제의 종사자로 만들고, 생계를 위해 투잡, 쓰리잡을 뛰게 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춘다.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한순간에 ‘증발’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공유경제 노동자 80여 명의 경험을 통해 공유경제 플랫폼의 작동방식과 노동자들의 실태, 그리고 그것이 미국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유일한 책으로, 각기 다른 4개의 플랫폼 서비스(숙박-에어비앤비, 교통수단-우버, 단기 아르바이트 서비스?태스크래빗, 출장 요리-키친서핑)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실제 노동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저자가 노동자(주로 2030세대)의 사연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앱 기반의 혁신경제를 자처하는 공유경제가 사실상 이른 나이부터 첨단기술을 받아들인 밀레니얼 세대에 가장 큰 타격을 미치기 때문이다(실제로 공유경제 노동자 중에는 18~34세가 가장 많다). 임시노동, 적시 일정 관리(필요한 시점에만 노동자를 호출하는 방식), 대량 정리해고를 모두 채택한 공유경제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수법을 기술적으로 혁신한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노동자들은 온갖 차별과 성희롱, 언어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노조를 결성할 권리가 없으며,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조차 요구할 수 없다. 예컨대 공유경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책임이나 의무도 지지 않고 “1만 명을 10~15분간 고용할 수 있”지만, 그 일이 끝나면 그 1만 명의 노동자는 “증발”하고 만다. 이에 저자는 공유경제가 혁신이란 미명하에 지난 수 세대 동안 쌓아 올린 노동자 보호장치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노동자 착취가 만연했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고 있다고 우려한다. 앞으로 더 많은 노동자가 ‘증발’하는 일이 없도록 이제라도 우리가 공유경제에 대해 제대로 조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앱에 중독된 세상 돈이면 무슨 일이든 통용되는 세상 “개똥 치워드립니다.” 2016년 미국에서 “반려견의 용변을 치우는 스마트한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공유경제 서비스 ‘푸퍼Pooper’가 등장했다. ‘개똥계의 우버’라고도 불린 이 서비스는 잠재적 용변 처리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오히려 앱 개발자를 당혹하게 만들었는데, 이 앱이 실제 상용화된 앱 플랫폼이 아닌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 개발자가 ‘푸퍼’를 만든 이유는 앱에 중독된 세상, 특히 직접 해도 되는 일까지 공유경제에 맡기는 행태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을 풍자하기 위해서다. 그야말로 개똥 치우는 일을 맡기고, 운전을 맡기고,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킬 수 있는 시대다. 그리고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자 입장에서는 소정의 이용료만 내면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공유경제 노동자들은? 왜 이들의 입장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까. 공유경제의 세계에서 노동자들은 위치추적 서비스로 감시를 당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거절하기 힘들고, 화장실에 갈 자유도 보장받지 못하고,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고, 인종에 따라 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달라지고, 일자리를 잃을 위험 늘 안고 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지구적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노동을 점점 계층화하고 차별을 부추기며 분화된 사회로 만들고 있는 경제, 이익 대부분은 플랫폼 기업이 가져가고 일자리의 불안정성과 노동 과정에서의 고통은 노동자에게 던져두는 경제, 이것을 과연 ‘공유의 경제’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작금의 세태를 꼬집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노동자 개인이 이런 환경에서라도 일해야 할 만큼 소득(추가 소득)이 절실해지게 된 사회적 구조를 파헤치며, “일하고 싶을 때, 벌고 싶은 만큼,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공유경제의 달콤한 꼬임에 수많은 노동자가 ‘더 저렴하고 더 조악한’ 환경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그 해법을 차분히 모색해나간다. 이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사람들에게 미래 지향적이고 대안노동의 한 모델처럼 인식되어온 공유경제가 사실상 그 이름에서부터 많은 모순을 안고 있고,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 또한 모순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2장은 이 책에서 자주 언급하는 네 개의 플랫폼(에어비앤비, 우버, 태스크래빗, 키친서핑)에 관해 간략히 알아보고, 지금까지 공유경제에 관해 발행된 연구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이 주요하게 들여다봐야 할 핵심 질문들을 제시한다. 3~4장에서는 노동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의 비정규화라는 큰 흐름에서 공유경제가 위험과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논한다. 5장은 공유경제 내 성희롱 실태를 알아보고, 노동자가 성희롱을 성희롱이라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6장에서는 공유경제 노동 중에 일어나는 불법과 합법성이 의심되는 일에 연루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유경제가 새로운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7장은 자본과 전문기술 덕에 공유경제에서 예외적으로 성공한 노동자들에 관해 살펴본다. 이 책의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장은, 공유경제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에게 생활 임금, 복지 혜택, 보호장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을 소개하고, 그 리더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앱이 만드는 현대적 요소로 포장한다고 해도 긱경제는 초기 산업사회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준다. 당시에는 노동자가 장시간을 일하고도 시간이 아니라 생산량을 기준으로 임금을 받고, 산업 안전이란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으며, 산업재해에 대해 보상받을 길도 거의 없었다. 앱, 스마트폰, 비접촉 결제 시스템, 평점 및 후기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강조해봤자 공유경제의 실체는 과거 회귀다. 노동자들은 차별과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노조를 결성할 권리가 없으며,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조차 요구할 수 없다. 공유경제는 혁신이란 미명하에 지난 수 세대 동안 쌓아 올린 노동자 보호장치를 파괴하며 노동자 착취가 만연했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고 있다. 약 80명의 노동자에게서 직접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토대로 미국 사회의 구조와 동향을 분석한 책은 아마도 이 책이 처음이고 유일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우버, 태스크래빗, 키친서핑이라는 각기 다른 4개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대다수 긱경제 노동자가 맞닥뜨리는 기술과 자본의 문제를 조명한 것도 이 책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공유경제를 다룬 책은 언론인이나 경영학 교수의 저서 일색이었다. 대부분이 그런 변화가 바람직하고 문제는 미미하다는 식으로 공유경제를 찬양했다. 하지만 나는 사회학자로서 좀 더 비판적인 시각에서 공유경제를 바라본다. 이 책은 공유경제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노동자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펴본다. 단순히 공유경제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이 새로운 경제적 움직임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공인중개사 1차 기적의 필기노트
에스티유니타스 / 한동균, 홍남기 (지은이) / 2020.08.03
4,900원 ⟶
4,410원
(10% off)
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한동균, 홍남기 (지은이)
최근 10년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서 출제된 800문제를 단어 수준까지 집요하게 분석하여 수험생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빈출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합격에 필요한 핵심만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히 빨라진 회독 속도로 따라가기만 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부동산학개론> PART 1 부동산학 총론 Theme 01 법률적 개념의 부동산 Theme 02 토지의 용어 Theme 03 토지의 특성 PART 2 부동산학 각론 Theme 04 수요이론 Theme 05 탄력성 Theme 06 공급이론 Theme 07 균형가격의 결정 Theme 08 부동산경기변동 Theme 09 에치켈의 거미집이론 Theme 10 부동산시장의 특성과 기능 Theme 11 효율적 시장 Theme 12 부동산입지론 Theme 13 입지계수(입지상) Theme 14 도시내부구조이론 Theme 15 지대이론 Theme 16 정부의 시장개입의 이유 Theme 17 정부의 시장개입의 방법 Theme 18 임대주택정책 Theme 19 분양가상한제의 효과 Theme 20 조세의 귀착과 전가 Theme 21 여과과정과 주거분리 Theme 22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Theme 23 부동산투자의 위험과 수익 Theme 24 포트폴리오 이론 Theme 25 화폐의 시간가치 Theme 26 현금흐름 측정 Theme 27 전통적 분석기법과 할인현금흐름법 Theme 28 어림셈법 Theme 29 비율분석법 Theme 30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Theme 31 대출상환방식 Theme 32 주택연금제도 Theme 33 부동산투자회사 Theme 34 프로젝트 파이낸싱 Theme 35 주택저당증권 Theme 36 지분금융과 부채금융, 메자닌 금융 Theme 37 부동산개발의 위험과 타당성 분석 Theme 38 개발방식 Theme 39 부동산관리 Theme 40 마케팅전략 PART 3 감정평가론 Theme 41 부동산가치, 부동산가치의 발생요인 Theme 42 부동산가치의 제 원칙 Theme 43 지역분석과 개별분석 Theme 44 시산가액의 조정 Theme 45 감가수정방법 Theme 46 거래사례비교법 및 임대사례비교법 Theme 47 공시지가기준법 Theme 48 수익환원법과 환원이율 Theme 49 감정평가에 관한 규칙 Theme 50 부동산가격공시제도 <민법 및 민사특별법> PART 1 민법총칙 Theme 01 권리변동과 법률행위 Theme 02 의사표시 Theme 03 대리권 Theme 04 무효와 취소 Theme 05 조건과 기한 PART 2 물권법 Theme 06 물권법 일반 Theme 07 물권변동 Theme 08 점유권 Theme 09 소유권 Theme 10 지상권 Theme 11 지역권 Theme 12 전세권 Theme 13 유치권 Theme 14 저당권 PART 3 계약법 Theme 15 계약의 성립 Theme 16 계약의 효력 Theme 17 매매계약 Theme 18 임대차 PART 4 민사특별법 Theme 19 주택임대차보호법 Theme 20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Theme 21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Theme 22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Theme 23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필요한 것만 남겼더니, 합격만 남았다! 공인중개사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다, 「공인중개사 1차 기적의 필기노트」 「공인중개사 1차 기적의 필기노트」는 최근 10년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서 출제된 800문제를 단어 수준까지 집요하게 분석하여 수험생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빈출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합격에 필요한 핵심만을 엄선하여 수록했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히 빨라진 회독 속도로 따라가기만 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리뷰 필요한 것만 남겼더니, 합격만 남았다! 공인중개사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다, 「공인중개사 1차 기적의 필기노트」 「공인중개사 1차 기적의 필기노트」는 최근 10년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서 출제된 800문제를 단어 수준까지 집요하게 분석하여 수험생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빈출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합격에 필요한 핵심만을 엄선하여 수록했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히 빨라진 회독 속도로 따라가기만 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교재의 특장점 및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출맵 공인중개사 1차 기출의 완벽 분석을 통해 각 항목이 지난 10년간 몇 번 출제되었는지 표기하여 중요도와 빈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출제 횟수 10개년 기출 분석을 통해 해당 개념 또는 문장의 출제 횟수를 회색으로 구분하여 출제 횟수가 높은 것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보조 설명 보조 설명을 파란색으로 표시하여 좀 더 알기 쉽고, 심화학습까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4. 반드시 암기 꼭 암기해야 할 사항을 따로 표시하여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표와 색박스 표와 색박스를 활용하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봄날의 개
위즈덤하우스 / 조용 (지은이), 잠산 (그림) / 2020.07.30
12,000원 ⟶
10,800원
(10% off)
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조용 (지은이), 잠산 (그림)
요시노즈이카라 3
대원씨아이(만화) / (지은이) / 2020.08.19
6,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지은이)
나를 읽다
오아시스 / 겅징종 지음, 이정은 옮김 / 2017.04.24
15,000원 ⟶
13,500원
(10% off)
오아시스
소설,일반
겅징종 지음, 이정은 옮김
“나는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스물여덟 가지 인격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토대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다룬다. 많은 심리학책들이 “진정한 나를 아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다”고 하는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은 하나가 아니고,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여러 다른 인격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억압되고 훼손된 내 마음속 인격을 하나하나 소환해 그들의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하게 한다. 소설 형태로 써진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려했던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인지하면서, 감정의 가면 속에 숨어있는 자아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마음의 이름을 불러주자 8 추천하는 말. 본색을 드러내고 진정한 나를 들여다보자 12 나약 씨/나약한 영혼에는 쉽게 가시가 돋는다 16 냉담 씨/세상에 대한 나의 열정은 대체 어디로 29 열등 씨/남들이 너무 완벽한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못난 걸까 42 결백 씨/내가 늘 옳으려면 남이 틀려야 해 57 미루기 씨/언제까지 뱅뱅 돌기만 할 건가 67 자살 씨/실패한 걸 알고 안도감을 먼저 느끼다니 80 둔탱 씨/어째서 나는 점점 더 둔해질까 86 조급 씨/조금만 더 파면 금덩이가 나오는데 94 아부 씨/더는 이 세상에 아부하고 싶지 않아 102 이상 씨/너의 이상은 진짜야, 가짜야? 117 더딘 씨/껍데기 속의 나를 꺼내줘요 136 분산 씨/늘 바쁜데도 일은 왜 줄지 않을까 147 중독 씨/그것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157 이별 씨/헤어지고 나서 친구가 되자는데, 이게 말이 돼? 166 비굴 씨/이렇게 조금씩 비굴해지는 것 172 구애 씨/내게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180 오해 씨/날 그만 좀 오해해줄래? 186 유치한 씨/너무 바빠서 어른이 될 시간이 없네 192 말실수 씨/나에게 말하지 않는 하루를 주세요 197 죄책감 씨/무슨 일만 생기면 내 탓인 것 같아 202 귀요미 씨/그녀에겐 뜻밖의 단짝 친구가 있다 212 무력 씨/이론은 빠삭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람 223 고통 씨/생고생을 자처하는 사람들 232 미혹 씨/이 뜨거운 피는 어디로 가야 할까 241 환상 씨/환상이 하는 엄청난 일 253 그리움 씨/과거를 놓지 못하는 까닭 268 외모 씨/문득 내가 낯설 때 279 도피 씨/당신이 결코 속일 수 없는 사람 290 에필로그 1. 300 에필로그 2. 303“나는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소설처럼 읽는 숨겨진 내 마음을 만나는 심리학 시간 이 책은 한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스물여덟 가지 인격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토대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다룬다. 많은 심리학책들이 “진정한 나를 아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다”고 하는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은 하나가 아니고,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여러 다른 인격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억압되고 훼손된 내 마음속 인격을 하나하나 소환해 그들의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하게 한다. 소설 형태로 써진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려했던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인지하면서, 감정의 가면 속에 숨어있는 자아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 질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를 아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 그렇다면 나를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말이다. 억압된 욕망을 들여다보면서 결핍을 받아들이고, 일과 사랑 모든 관계에서 우연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무의식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심리학 책 100권을 읽어도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첫 번째 책이다. “마음에도 언어가 필요하다.” 내 안에 숨어있는 28가지 다른 인격과의 대화 라캉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내가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나는 존재한다.” 그 존재와 생각의 간극이 곧 신경증의 원인이 된다. 욕망을 억압하면서 발화되지 못한 마음은 내면에 고여서 두고두고 악취를 풍긴다. 마음에 힘들어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지난 기억과 덮여진 말들로 괴로워하는 이들이라 할 수 있다. 언어화되지 못한 마음은 병이 된다. 오직 발화된 말만이 그 병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다. 이 책은 봉인하고 억압해두었던 내 안의 인격을 하나하나 소환해 그들과 대화를 나눈다. ‘나약 씨’, ‘냉담 씨’, ‘미루기 씨’ ‘둔탱 씨’ 와 같은 서로 다른 인격들이 ‘솔직’이라는 또 다른 인격에게 자기의 존재이유를 설명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책의 화자 ‘솔직’은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러면 그 모든 감정들은 홀가분하게 일어나 새로운 용기를 주고 떠난다. 이 모든 과정이 억압된 마음을 언어화하는 시간이며 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된다. 심리학전문 출판사에서 관련 책들을 오랫동안 만들어온 저자는 편안하게 읽히고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야기’라는 형식을 차용해 누구라도 쉽게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집필했다. “우리는 자신을 읽지 않기에 아무도 읽지 못한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기 위한 첫 번째 심리학 나를 읽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그것은 다시는 읽기 전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함을 의미한다. 내 마음에 있는 숱한 나의 모습을 읽어버렸는데, 타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읽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타인을 읽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나를 읽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기 내면의 여러 모습을 인정하는 순간, 타인을 이해하는 그릇이 커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그런 용기를 가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한다.“힘들게 봉인하고 외면해두었던 인격을 굳이 발견해서 끄집어낼 필요가 있을까? 그렇다.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서로 다른 마음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 자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소용돌이치는 감정이나 생각에 적당한 이름을 붙여주지 못하면, 그것들은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나를 휘두르려는 감정을 알아채고 적당한 이름을 붙여주는 순간, 감정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엉덩이를 탁탁 털고 홀가분하게 떠나간다. 적당한 이름을 선물 받은 감정들은 나를 더는 휘두르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가, 내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9p. 마음의 이름을 불러주자)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욕망과 걱정이 지나치게 외부적인 것에 쏠려 있다는 거예요. 과도하게 외부를 의식하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자기비하의 심리에는 사실 수많은 분노와 실망이 숨어 있어요. 이런 분노와 욕망은 자기 자신을 향해 폭풍처럼 쉼 없이 들이치고, ‘나’라는 묘목을 마구잡이로 짓밟아요. 이런 사람들은 분노와 실망의 폭풍우를 다른 쪽으로 돌려야 해요. 남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나’라는 묘목을 일으켜 세우는 법을 배워야 해요. 따뜻하게 아껴주고 사랑을 쏟으면서 곧게 키워 멋진 나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54p. 열등 씨: 남들이 너무 완벽한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못난 걸까) “좋아요. 내 생각을 말해보죠. 정신이 분산된다는 건 해야 할 일에 충분히 집중할 수 없다는 거예요. 어째서 집중할 수 없을까요? 외부 요인의 간섭이라는 요소를 빼면, 본질적으로는 내면의 두려움 때문이에요. 잘 해낼 수 없을까 봐,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혹은 그에 관련된 다른 요소들을 두려워하는 거죠. 두려운 일 또는 결과를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기 위해 당신의 심리가 장난을 치는 거예요. 이게 바로 자기기만이죠. 기만은 고통 받게 되는 시기를 늦춰주어 안전하고 즐거운 상태에 계속 머물게 해주니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곤경이 다가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만을 택해버려요. 손쉽게 할 수 있으니까.” (149p. 분산 씨: 늘 바쁜데도 왜 일은 줄지 않을까)
달콤한 남자 11
학산문화사(만화) / 해진 (지은이) / 2020.08.20
9,8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해진 (지은이)
백년 목
사이언스북스 / 정선근 지음 / 2017.11.30
17,500원 ⟶
15,750원
(10% off)
사이언스북스
건강,요리
정선근 지음
2016년을 휩쓴 건강 베스트셀러『백년 허리』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소개한 허리와 목 디스크에 대한 의 · 과학 논의를 심화 발전시켜 소개한다. 목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 목과 허리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하는 방사통과 연관통의 메커니즘,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구조의 해부학적, 재활 의학적, 진화적 연관성, 목과 허리 디스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의학계의 논쟁과 연구 성과 등을 들려준다. 1, 2, 3장은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4, 5, 6장은 목 디스크 병의 증상에 대해 말한다. 7, 8, 9장은 목 디스크 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침의 결정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알려주고 10, 11장은 목 디스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독자들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내용들의 알짜만 모아 ‘척추 위생’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도 제공한다.프롤로그 백년 허리에서 백년 목으로 … 7 등장 인물 소개 … 10 1장 백년 목과 백년 허리 … 21 허리 아파 고생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또 목 디스크? 23 허리와 목, 다르지만 비슷한 난형난제 26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 30 쌍둥이의 척추에서 찾은 비밀 33 전만 형제를 구하라! 36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37 2장 일자목과 거북목 … 39 어깻죽지가 욱신거려 찾아온 할머니 41 목 디스크는 왜 찢어지나? 42 목 디스크를 찢는 지속적이고도 은근한 힘, 그게 뭔데? 44 고개를 숙일수록 머리는 더 무거워지네! 46 스마트폰과 일자목 47 스마트폰과 컴퓨터 51 컴퓨터와 거북목 52 거부할 수 없는 거북목의 유혹, 몰두 본능 54 박 간호사, 작두 좀 내오시오 56 집 나간 경추 전만을 찾습니다 60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62 3장 생활 속 목 디스크 파괴자들 … 63 미국 경제가 기침하니 한국 경제는 목 디스크 생기네 65 소파에서 쪽잠 자던 CEO 68 회장님의 목 디스크를 망가뜨린 생일 선물 69 내 텔레비전 보는 자세가 어때서? 71 운전만 하고 나면 심해지는 목 디스크 73 한 번의 강한 힘으로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 편타 손상 76 편타 손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편견 79 반복되는 작은 힘으로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 스포츠 손상 80 목 디스크를 망가뜨리는 세 가지 힘의 조합 8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84 4장 목 디스크 탈출증과 방사통 … 87 목에서 어깻죽지 거쳐 팔로 뻗어 가는 극심한 고통 89 방사통, 그게 뭔데? 91 믹스터 박사, 그게 끝이 아니야, 시작이었어 94 논란에 휩싸인 방사통: 신경 눌러도 아프지 않던데! 96 스미스 박사의 엽기적 실험: 신경 뿌리 누르니 방사통 생기잖아! 98 신경 뿌리에 뭐가 있기에? 101 지긋지긋한 방사통: 조물주의 실수인가? 104 진화의 축복, 방사통 106 방사통은 디스크 탈출의 경보 신호 109 방사통의 메시지를 읽어라 11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14 5장 디스크성 목 통증과 연관통 … 117 뒷목과 뒤통수가 아픈 마초 청년 119 디스크성 통증과 방사통, 뭣이 다른데? 121 디스크성 통증: 디스크가 찢어지니 아프네 123 디스크성 목 통증과 연관통 126 연관통이라니? 점점 더 복잡해지네!! 127 목 디스크를 자극하니 이런 곳도 아파하네? 130 참으로 다양한 디스크 손상의 연관통 131 머리가 아픈데 목 디스크 때문이라고?: 경추성 두통 133 찢어져서 아픈 디스크, 제거해야만 하나? 137 찢어진 디스크, 재활용 안 되겠는가? 140 찢어진 디스크 재활용에 대한 반문 142 찢어진 디스크에 대한 명약은 척추 위생 144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46 6장 목 디스크 탈출증과 디스크성 목 통증의 협주곡 … 147 담 결렸다고 찾아온 외과 전임의 149 근육 뭉침과 목 디스크의 연결 고리: 연관통 151 ‘담’이란 대체 무엇인가? 154 능형근 통증의 추억 1 158 능형근 통증의 추억 2 161 능형근 통증의 추억 3 163 심한 방사통으로 고생하던 의대 교수 165 목 디스크 탈출증과 디스크성 목 통증의 협주곡 167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71 7장 참으로 어려운 목 디스크 진단 … 173 참으로 어려운 목 디스크 병의 진단 175 목 디스크는 심인성이다? 178 목 디스크 병을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 180 만성 통증이라고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목 디스크 병 184 목이냐, 어깨냐? 그것이 문제로다. 186 목 병과 어깨 병, 이렇게 다른 점이 많은데 왜 헷갈린다는 말인가? 189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95 8장 목 디스크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197 선생님 아들이라도 수술하시겠습니까? 199 아픈 것은 어떻게 해 보겠는데 근육 힘도 빠져요! 202 탈출된 디스크를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205 탈출된 목 디스크가 저절로 좋아지는 이유 209 힘이 빠져 팔을 못 들어요! 210 손힘도 약해지고 다리힘도 빠져요! 21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16 9장 별처럼 많은 목 디스크 비수술적 치료 … 217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비수술적 치료법 219 비수술적 치료의 옥석을 가리기 힘든 이유 221 가짜 치료법들로 효과 보는 이유 223 가짜 치료법의 그 높은 자신감은 어디서 오나? 224 그런데 이상하네, 나는 왜 자연 경과로 낫지 않는 것인가? 226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1: 약 227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2: 물리 치료 229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3: 시술 230 비수술적 치료의 분류 234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35 10장 운동으로 낫는 목 디스크 … 237 목 디스크라고요? 239 운동만으로 해결된 심한 방사통 241 맥켄지 신전 동작의 원리 243 피싱 이메일로 시작된 공동 연구 246 양날의 칼, 목 신전 운동 249 맥켄지의 실수 1: 목 구부리는 스트레칭 250 맥켄지의 실수 2: 턱 당김 252 목 디스크 병, 근력 강화 하면 나을까? 255 운동만으로 방사통 해결한 환자의 후기 256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58 11장 척추 위생: 목 디스크 100년 동안 사용하는 방법 … 259 허리와 목을 지켜 줄 위생 관념 261 척추 위생 263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계명 266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2계명 268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3계명 270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4계명 272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5계명 274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6계명 276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7계명 278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8계명 280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9계명 282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284 척추 위생, 삶이 곧 치료다 286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 1 288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 2 289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92 12장 백년 목 상담실 … 293 에필로그 나의 목 디스크 탈출기 … 308 후주 … 317 도판 저작권 … 327거북목, 일자목, 목 디스크에서 해방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정선근 서울대 의대 재활 의학과 주임 교수의 새로운 목 이야기 ★ 2016년을 휩쓴 건강 베스트셀러『백년 허리』 후속작! 2009년 스마트폰 보급 이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북목’, ‘일자목’이라는 이름의 괴질이 확산되고 있다!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장애) 환자가 70만 명 수준(정확히는 699,858명)이었는데 2015년도에는 87만 명(869,729명)으로 24.3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2011년과 2012년에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목 통증(경추통), 목 관절염 같은 관련 목 병(경추 질환) 환자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2009년 본격화된 스마트폰 이용자 수 증가 시기와 일치한다. 스마트폰 보급을 통한 생활 습관, 생활 자세 변화가 목 병 환자를 양산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우리 몸의 목과 허리는 100년 이상 쓰도록 만들어진 놀라운 자연 진화의 산물이다. 그러나 나쁜 자세와 나쁜 운동으로 은근한 충격을 가하다 보면 보증 기간 100년인 목과 허리도 불과 10년 만에 망가지고 만다. 스마트폰 보급 10년도 안 돼 목 디스크 환자가 30퍼센트 가까이 급증한 것도 이 탓이다.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으로 요통과 허리 디스크의 비밀을 밝혀내고, 허리 망치는 운동과 자세 대신 허리의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운동과 자세를 제안해 온 정선근 서울대 의대 재활 의학과 주임 교수가 이번에는 목 디스크 해방에 도전한다. 이번에 펴낸 『백년 목: 100년 가는 목 만드는 단 하나의 방법』이 바로 그 책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건강·의학 분야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 저자가 제안하는 목 디스크 치료의 새 패러다임! 목을 60도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머리 무게가 4킬로그램에서 27킬로그램으로 급증한다. 당신의 눈을 사로잡은 스마트폰과 모니터가 당신의 목에 무시무시한 충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거북목, 일자목은 원인이자 결과이다. 목 디스크 손상은 어깨 결림, 담, 상반신 통증 등 수많은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목 디스크는 예방할 수 있고, 거북목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백년 허리』의 후속작인 이 『백년 목』은 전작에서 소개한 허리와 목 디스크에 대한 의 · 과학 논의를 심화 발전시켜 소개한다. 목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 목과 허리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하는 방사통과 연관통의 메커니즘,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구조의 해부학적, 재활 의학적, 진화적 연관성, 목과 허리 디스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100여 년에 걸친 의학계의 논쟁과 연구 성과 등을 일반 독자, 일반 환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임상 사례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먼저 1, 2, 3장은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2009년도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2년 후인 2011년부터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루 종일 노트북 컴퓨터와 씨름하는 전문직, 사무직 종사자들의 고된 일과, 스트레스와 우울증, 수면, 운전, 텔레비전 시청 같은 일상 생활, 교통 사고나 스포츠 손상 등이 어떻게 목 디스크를 파괴하는지를 정리하고 있다. 4, 5, 6장은 목 디스크 병의 증상에 대한 내용이다. ‘방사통’과 ‘연관통’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면 목 디스크가 손상될 때 나타나는 기상천외한 증상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백년 허리』에서 소개한 허리 디스크 통증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장이며, 팔, 어깻죽지, 앞가슴과 윗등, 머리와 얼굴에 애매모호한 통증과 근육 뭉침으로, 오랫동안 영문도 모른 채 고생하는 독자들에 필요한 의 · 과학적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다. 7, 8, 9장은 목 디스크 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침의 결정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설명한다. 개념 있는 전문가와 개념 있는 환자가 만날 때 최선의 결과가 보장된다. 아무런 효과도 없는, 해로울 수도 있는, 턱없이 비싼, 각종 혹세무민 치료법들이 이 시대를 풍미하는 복잡한 이유도 짚어 본다. 10, 11장은 목 디스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독자들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수술이나 스테로이드 주사나 침습적 치료를 찾기 전에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좋은 운동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목 디스크 운동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진짜로 좋은 운동은 어떤 것인지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11장에서 정선근 교수는 목과 허리 디스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척추 위생’ 개념임을 역설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틈틈이, 자주자주 손을 씻고 주위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본인의 건강과 사회적인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100년 쓸 수 있게 타고난 목과 허리에 좋은 자세, 좋은 동작, 그리고 좋은 운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추 및 척추 건강의 핵심임을 잘 보여 준다. 그리고 『백년 허리』와 『백년 목』에서 설명한 내용들의 알짜만 모아 ‘척추 위생’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을 제시한다. 환자들이 비과학적 시술 또는 요법에 현혹되는 일 없이, 그리고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다 재산만 탕진하는 일 없이 자신의 목과 허리를 100년 쓸 수 있게 건강하게 관리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선근 교수의 진정이 응축되어 있는 계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심한 허리와 목 디스크를 겪으면서, 또 수많은 허리와 목 디스크 환자들을 만나고 치료하면서 필자가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관광을 하고 나면 “한국 싸람들 참 친절해요!”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한국 사람들은 참 건방져 보여요! 허리는 꼬장꼬장하고 가슴은 넓은데 늘 턱을 치켜들고 다니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 전 국민이 도도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본문에서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는 삶이 곧 치료다!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을 기억하라!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1.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 허리가 무너지면 목도 무너진다. 2. 앉을 때도 요추 전만을 최대한 유지하라. 당신의 자세가 목을 살린다. 3. 컴퓨터 화면은 무조건 높이 둬라. 전자파가 아니라 컴퓨터의 위치가 당신 목을 죽인다. 4. 스마트폰을 볼 경우 무조건 높이 들라. 스마트폰이 당신을 거북목으로 만드는 주범이다. 5. 잠자는 동안에도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잠자는 동안에도 당신 목은 망가지고 있다. 6. 몰두 본능이 발동할 때면 잊지 말고 틈틈이 자주자주 신전 운동을 하라. 업무 몰두와 스트레스도 당신의 목을 해치는 숨은 주범이다. 7. 운전 중에도 요추 전만,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운전이 얼마나 많이 당신 목을 망치는지 모를 것이다. 8. 장거리 여행 시 오래 고개를 숙이고 잠들지 마라. 가능하다면 목을 젖히고 자라. 9. 텔레비전 시청 습관을 살펴보라. 당신의 목 디스크를 당신 스스로 찢어 버리고 있을지 모른다. 10. 나쁜 목 운동을 절대로 따라 하지 마라. 좋은 목 운동이 따로 있다.
1일 1미술 1교양 1 : 원시미술~낭만주의
큐리어스(Qrious) / 서정욱 (지은이) / 2020.07.20
15,800
큐리어스(Qrious)
소설,일반
서정욱 (지은이)
인기 유튜브 미술 강의 채널인 '서정욱 미술토크'의 운영자이자 EBS '지식의 기쁨'을 비롯한 방송과 대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많은 미술 강연을 해온 서정욱 박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하루에 10분이 넘지 않는 분량의 미술 이야기를 날마다 조금씩 100일간 읽으면 우리가 알아야 할 유명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상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다.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 다루는 1권(Day 001~050)을 통해 인간의 미적 감각과 능력이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2권(Day 051~100)을 통해 그 후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현재 우리 주변에 스며있는 미술과 디자인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들어가며 Day 001 미술의 처음, 원시미술 Day 002 이집트의 생활방식과 세계관 Day 003 영원불멸, 이집트 미술 Day 004 인간의 가치를 고민했던 그리스 미술 Day 005 2000년 전과의 소통, 로마 미술 Day 006 힘과 사치의 미술, 로마 미술 Day 007 Special | 한눈에 여신들 알아보기 Day 008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비잔틴 미술 Day 009 비잔틴 미술 - 성전을 수놓다 Day 010 신을 위한 비잔틴 미술 Day 011 로마를 닮은 로마네스크 미술 Day 012 절망과 믿음의 로마네스크 미술 Day 013 야만을 품은 고딕 미술 Day 014 Special | 디아나와 칼리스토 그리고 별자리 Day 015 묘한 감동의 고딕 미술 Day 016 르네상스, 예술의 재탄생 Day 017 메디치 가문의 선택 그리고 르네상스 Day 018 산드로 보티첼리 Day 019 레오나르도 다 빈치 Day 020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Day 021 Special | 모나리자가 사라지다 Day 022 라파엘로 산치오 Day 023 티치아노 베첼리오 Day 024 대(大) 피터르 브뤼헐 Day 025 히에로니무스 보스 Day 026 알브레히트 뒤러 Day 027 소(小) 한스 홀바인 Day 028 Special | 거울이 있는 그림 Day 029 엘 그레코 Day 030 바로크 미술 Day 031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Day 032 페테르 루벤스 Day 033 디에고 벨라스케스 Day 034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라인 Day 035 Special | 뿔뿔이 흩어진 그림 「산 로마노 전투」 Day 036 요하네스 베르메르 Day 037 로코코 미술 Day 038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Day 039 프란시스코 고야 Day 040 신고전주의 Day 041 자크 루이 다비드 Day 042 Special | 똑같은 이야기, 다른 그림 Day 043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Day 044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 Day 045 낭만주의 Day 046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Day 047 외젠 들라크루아 Day 048 존 컨스터블 Day 049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Day 050 Special | 파랑, 그 특별함 도판 목록 사진 출처쉽게 즐기며 교감하는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미술 이야기 인기 유튜브 미술 강의 채널인 『서정욱 미술토크』의 운영자이자 EBS 『지식의 기쁨』을 비롯한 방송과 대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많은 미술 강연을 해온 서정욱 박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하루에 10분이 넘지 않는 분량의 미술 이야기를 날마다 조금씩 100일간 읽으면 우리가 알아야 할 유명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상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으며, 과거의 유산과 교감하여 오늘날의 바쁜 삶 속에서 단비 같은 여유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 다루는 1권(Day 001~050)을 통해 인간의 미적 감각과 능력이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2권(Day 051~100)을 통해 그 후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현재 우리 주변에 스며있는 미술과 디자인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 하나의 미술 이야기로 나의 지적, 감성적 품격은 한 단계 더 높아집니다! 1일 1미술 1교양 1(원시미술 ~ 낭만주의)에서는 기원전 3만 5천 년의 원시미술부터 이집트 미술, 그리스 미술, 로마 미술, 비잔틴 미술, 로마네스크 미술, 고딕 미술, 르네상스,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 신고전주의와 19세기의 낭만주의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와 사건을 거쳐 서양 미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50일 동안 알아봅니다. 난해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루에 10분이면 각 사조와 그를 대표하는 작가에 대해서 한눈에 읽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최대한 방대하고 다양한 작품을 담아 독자가 작가의 작품과 직접 교감하고,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게 하였고,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전문 미술 용어 등이 나올 경우 별도의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나 작품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스토리도 글 사이사이에 담아, 더 큰 흥미를 느끼며 미술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7일마다 등장하는 Special Day는 간혹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반적인 미술사 이야기에서 벗어나 더 흥미롭고 다채로운 미술 주제를 다루기에 독자가 미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 속에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대 로마 미술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콜로세움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콜로세움은 결국 정치인들의 통치 목적의 하나로 생겨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고대 로마 미술은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그리스 미술과의 차이입니다. 그리스 미술을 이상적 아름다움을 위한 창조라고 볼 때 로마 미술은 정치적 목적이나 사치품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그리스와 로마는 태생부터가 전혀 다릅니다. 그리스는 도시국가가 기본입니다. 침략보다는 공존하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여러분도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들어 보셨죠? 다 작은 도시국가들입니다. <Day 006_로마 미술 2> 중에서 그런데 다 빈치는 평생에 걸쳐 20여 개의 작품밖에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그의 왕성한 호기심에 있었습니다. 그의 호기심은 그가 수천 점의 스케치와 메모를 남기게 했고, 회화와 예술을 넘어 해부학, 건축, 공학, 천문학, 기하학, 생물학 등 다방면에 이르렀습니다. 그 호기심은 풍부한 상상력과 더해져 수많은 발명을 해내었고, 그 당시 기술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앞선 설계가 그의 머릿속에서 탄생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비행 장치를 고안하였고, 많은 무기 발명품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해부학에 관심이 많아 30구 이상의 시신을 해부하는 열정도 보였습니다. <Day 019_레오나르도 다 빈치> 중에서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사케하라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20.02.25
16,500원 ⟶
14,850원
(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소설,일반
사케하라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배경 일러스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모티브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가공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고 가공하는 포토배시(photobash) 기법도 알려주는데, 원근법 묘사, 시간 통일, 날씨 변경 등 난이도가 높은 배경 묘사의 지식도 상세하게 다룬다. 또한 각 단계의 ‘Point!' 'COLUMN' 등을 통해 사진 가공의 프로세스뿐 아니라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핵심도구 사용법 및 저자의 노하우를 충실하게 알려준다.머리말 Introduction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01 사진에서 일러스트의 완성까지 02 모티브에 알맞은 제작 방식을 선택한다 Chapter 1 기초 지식 편 01 사진 촬영 준비 02 구도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 03 사진 선택 04 사진 트리밍 05 작품의 창조성을 좌우하는 정보의 취사선택 06 필터를 사용해 밀도를 낮춘다 COLUMN 다양한 필터를 활용한다 07 공기원근법과 색채원근법 Chapter 2 테크닉 편 01 색 얹는 법 기본 편 1(오버레이) 02 색 얹는 법 기본 편 2(색조/채도) COLUMN 톤 커브에 대해서 03 수정 처리의 기본 공정 COLUMN 모티브에 따라 브러시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COLUMN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해야 할까? 04 레이어 구성에 대해서 05 푸른 하늘과 구름 06 흐린 하늘과 해질녁의 하늘 07 수면 08 나무 COLUMN 레이어 모드 설명 09 지면 10 도로 11 돌담과 벽돌 12 계단 13 목조 건축물 14 콘크리트 건축물 15 유리창 16 음영 넣는 법 17 라이팅 18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19 꽃잎, 낙엽, 눈 Chapter 3 실전 편 01 한 장의 사진으로 일러스트를 그린다 02 사진 선정과 트리밍 03 하늘 조절 04 근경(지면) 05 중경(수면) 06 중경(인공물, 자연물) 07 원경(산) 08 연출 효과 COLUMN 계절을 변경한다 Chapter 4 포토배시(Photobash) 편 01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는 포토배시 02 완성된 모습과 조합할 요소를 구상한다 03 원근법 기초 지식 04 원근을 통일하는 테크닉 05 사진 잘라내기 06 시간대를 통일한다1(해 질 무렵) 07 시간대를 통일한다2(밤) 08 날씨를 변경한다(비) 09 브러시를 활용한 수정 10 연출을 더한 최종 조절 Chapter 5 창작 편 01 이야기가 있는 일러스트를 구상한다 02 상쾌한 푸른 하늘로 변경한다 03 지면에도 푸른 하늘을 투영한다 04 캐릭터와의 조화를 포함한 최종 조절누구나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배경 · 풍경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다! 흔한 사진으로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실전 테크닉 공개! 한 장의 사진으로 계절과 시간, 날씨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일러스트 제작의 폭을 넓혀줄 기법과 노하우가 가득! 만화(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사진을 가공해 배경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제작 시간의 단축입니다. 사진을 가공하거나 연출 효과를 더해 단시간에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배경 일러스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모티브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가공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고 가공하는 포토배시(photobash) 기법도 알려주는데, 원근법 묘사, 시간 통일, 날씨 변경 등 난이도가 높은 배경 묘사의 지식도 상세하게 다룹니다. 또한 각 단계의 ‘Point!' 'COLUMN' 등을 통해 사진 가공의 프로세스뿐 아니라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핵심도구 사용법 및 저자의 노하우를 충실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진 가공 표현법과 활용 방법을 배워 매력적인 배경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각 Chapter의 주요 내용 | Introduction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가장 먼저 사진 가공으로 일러스트가 완성되기까지, 어떤 제작 과정을 거치는지 살펴봅니다. 대강 구분하면 【사진 촬영】, 【사진 가공】, 【연출】, 【캐릭터 추가】의 흐름으로 제작합니다. Chapter 1 기초 지식 편 일러스트의 베이스가 될 사진을 찍는 법, 선택하는 법과 사진을 가공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기본 사항을 설명합니다. Chapter 2 테크닉 편 사진을 베이스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기본 테크닉과 표현할 모티브의 특징에 적합한 가공과 수정 방법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Chapter 3 실전 편 지금까지 설명한 테크닉을 사용해 실제 사진을 일러스트로 완성하는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Chapter 4 포토배시(Photobash) 편 이번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해 일러스트를 만드는 ‘포토배시(Photobash)’를 소개합니다. 난이도는 높아지지만, 모티브를 가득 담으면 더 높은 자유도의 창작이 가능해집니다. Chapter 5 창작 편 배경 일러스트에 캐릭터를 넣어, 이야기가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 책의 표지 일러스트를 예로 구상 단계부터 창작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Point! : 특히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등 소개 COLUMN : 다양한 필터 활용법, 톤 커브, 브러시, 레이어 모드, 계절 변경 등 사진 가공에 필요한 핵심 도구 사용법 및 노하우를 소개
2020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영진.com(영진닷컴) / 남궁일주, 김재환, 성중안, 남궁영 (지은이) / 2020.01.30
30,000원 ⟶
27,000원
(10% off)
영진.com(영진닷컴)
소설,일반
남궁일주, 김재환, 성중안, 남궁영 (지은이)
쉽고 풍부한 내용으로 기초부터 튼튼하게 쌓아주는 합격의 동반자입니다. 기본서(이론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놓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독학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론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곳곳에 '합격생의 비법'과 '암기 쏙쏙', 친절한 지시선 등을 달아 부족함 없이 필요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다.[본책] 학습 플랜 1-3 이 책의 차례 1-4 이 책의 구성 1-8 시험 안내 1-10 출제기준 1-12 자주 질문하는 Q&A 1-15 PART 1 소프트웨어 설계 Chapter 1. 요구사항 확인 Section 01 현행 시스템 분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분석 모델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화면 설계 Section 01 UI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UI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애플리케이션 설계 Section 01 공통 모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객체지향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인터페이스 설계 Section 01 인터페이스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인터페이스 대상 식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인터페이스 상세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2 소프트웨어 개발 Chapter 1. 데이터 입출력 구현 Section 01 논리 데이터 저장소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물리 데이터 저장소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데이터 조작 프로시저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데이터 조작 프로시저 최적화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통합 구현 Section 01 모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통합 구현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Section 01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제품 소프트웨어 매뉴얼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제품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Section 01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케이스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애플리케이션 통합 테스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5. 인터페이스 구현 Section 01 인터페이스 설계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인터페이스 기능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인터페이스 구현 검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3 데이터베이스 구축 Chapter 1. SQL 응용 Section 01 절차형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응용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SQL 활용 Section 01 기본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고급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논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Section 01 관계 데이터베이스 모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 모델링 및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물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Section 01 물리 요소 조사 분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베이스 물리속성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물리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데이터베이스 반정규화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5 물리 데이터 모델 품질 검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5. 데이터 전환 Section 01 데이터 전환 기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 전환 수행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데이터 정제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4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Chapter 1. 서버 프로그램 구현 Section 01 개발 환경 구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공통 모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서버 프로그램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배치 프로그램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Section 01 기본 문법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언어 특성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라이브러리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Section 01 운영체제 기초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네트워크 기초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기본 개발 환경 구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5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Chapter 1.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활용 Section 01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선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테일러링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IT 프로젝트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Section 01 네트워크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SW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HW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DB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Section 01 SW 개발 보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SW 개발 보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시스템 보안 구축 Section 01 시스템 보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시스템 보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기초부터 탄탄히 잡아주는 영진닷컴의 이기적 수험서! 영진닷컴이 자랑하는 수험서 브랜드 '이기적' 시리즈는 쉽고 풍부한 내용으로 기초부터 튼튼하게 쌓아주는 합격의 동반자입니다. 기본서(이론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놓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이기적 기본서(이론서), 독학으로 합격! '자격증은 학원을 통해 취득한다?' 이기적 기본서는 독학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론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곳곳에 '합격생의 비법'과 '암기 쏙쏙', 친절한 지시선 등을 달아 부족함 없이 필요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습니다.
바쇼의 하이쿠
민음사 / 마쓰오 바쇼 (지은이), 유옥희 (옮긴이) / 2020.08.10
12,000원 ⟶
10,800원
(10% off)
민음사
소설,일반
마쓰오 바쇼 (지은이), 유옥희 (옮긴이)
민음사 세계시인선 35권. 마쓰오 바쇼 대표 시선집. 세상에서 가장 짧은 운문의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하이쿠'는 열일곱 자의 정형시다. 5·7·5의 음수율로 이루어진 이 짧은 시를 보고 작품의 제목이나 시구의 하나로 오해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함축된 문장으로 이끌어 내는 상상력과 단어를 갑작스레 툭 던져 일으키는 감각은 무엇보다도 풍성하다. 그 안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삶과 자연의 진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방 안에 앉아서도 우주를 느끼게 한다. 마쓰오 바쇼는 이러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詩聖)'이라 불린다. 짧은 길이 외에 하이쿠의 두 가지 특징은 바로 계절을 나타내는 '계어'와 작중 한 부분을 끊어 의도적인 단절을 만들어 내는 조사 혹은 조동사 '기레지'(切字, 끊는 글자)다. 이러한 단절은 뜬금없고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문장 사이에 커다란 빈 공간을 만들어내 곱씹어 볼수록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 책은 작품을 사계절로 분류하여 배치하고, 작품마다 계어와 시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처음 하이쿠를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1부 봄 2부 여름 3부 가을 4부 겨울 작품에 대하여: 하이쿠와 바쇼(유옥희) 추천의 글: 바쇼의 시(이우환)"바쇼의 하이쿠는 '정적(靜寂)의 꽃'이다." ― 옥타비오 파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 마쓰오 바쇼 대표 선집 열일곱 글자에 담긴 인간과 자연의 진리 ● 영국의 셰익스피어, 스페인의 세르반테스가 있다면, 일본에는 마쓰오 바쇼가 있다 "바쇼의 하이쿠는 정적의 꽃이다." ―옥타비오 파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민음사 세계시인선 35번으로 마쓰오 바쇼 대표 시선집 『바쇼의 하이쿠』가 출간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운문의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하이쿠'는 열일곱 자의 정형시다. 5·7·5의 음수율로 이루어진 이 짧은 시를 보고 작품의 제목이나 시구의 하나로 오해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함축된 문장으로 이끌어 내는 상상력과 단어를 갑작스레 툭 던져 일으키는 감각은 무엇보다도 풍성하다. 그 안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삶과 자연의 진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방 안에 앉아서도 우주를 느끼게 한다. 마쓰오 바쇼는 이러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詩聖)'이라 불린다. 고요한 연못 개구리 뛰어드는 물소리 퐁당 ― 본문에서 수선화와 새하얀 장지문의 화사한 반광 ― 본문에서 16세기부터 17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역사적 전환기였고,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가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스페인에서 세르반테스가 등장하여 종전의 기사도 문학을 비틀며 불후의 걸작 「돈키호테」를 남겼고, 영국의 셰익스피어는 자신이 속한 시대를 넘어서는 인간의 모든 원형을 담았다고 일컬어진다. 특히 셰익스피어는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소네트라는 정형시 형식을 가져와 150여 편의 소네트를 남겼는데, 이후 이 형식 자체가 '셰익스피어 소네트'로 완성되었다. 일본의 마쓰오 바쇼는 이들보다 한 세대 정도 늦게 태어났으나, 그 역시 '하이쿠'라는 장르를 완성하였고 이후 일본은 물론 영미권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바쇼도 사회문화 관계가 큰 변화를 겪는 에도 시대 초기라는 역사적 격랑 속에서 태어날 수 있었던 거장인 것이다. 평범한 하이쿠 시인으로 시작하였으나, '인생 자체가 방랑'이라 여기며 거칠고 소박한 방랑 시인으로서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 낸 바쇼는 "마음을 늘 수양하여 사물을 대한다면 그 마음의 빛깔이 바로 하이쿠가 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바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이쿠는 얕은 언어 유희의 수준을 벗어나, 내용과 형식의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문학 형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꽃에 들뜬 세상 내 술은 허옇고 밥은 거멓다 ― 본문에서 모란 꽃술 깊숙이 헤집고 나오는 벌의 아쉬움이여 ― 본문에서 20세기 초 미국의 대표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이미지즘'을 주창한 에즈라 파운드는 하이쿠에 깊은 영향을 받은 작가 중 하나다. 그의 대표 시 「지하철 정거장에서」는 "군중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나는 이 얼굴들,/ 까맣게 젖은 나뭇가지 위의 꽃잎들."이라는 단 두 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하이쿠를 차용하여 시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것이다. 파운드 외에도 옥타비오 파스를 비롯한 스페인어권 작가들과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들 역시 하이쿠를 읽는 데서 나아가 직접 짓기까지 하는 등 큰 영향을 받았으며,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 D. 샐린저는 자신의 단편에 바쇼의 작품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달은 빠르다 가지 끝은 빗물을 머금은 채로 ― 본문에서 파초에 태풍 불고 물대야에 빗소리 듣는 밤이여 ― 본문에서 ● 혼란스러운 시대에 던지는 가장 단순한 삶의 진실 "소나무에 관한 것은 소나무에게 배우고 대나무에 관한 것은 대나무한테 배워라." ―마쓰오 바쇼 짧은 길이 외에 하이쿠의 두 가지 특징은 바로 계절을 나타내는 '계어'와 작중 한 부분을 끊어 의도적인 단절을 만들어 내는 조사 혹은 조동사 '기레지'(切字, 끊는 글자)다. 이러한 단절은 뜬금없고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문장 사이에 커다란 빈 공간을 만들어내 곱씹어 볼수록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 책은 작품을 사계절로 분류하여 배치하고, 작품마다 계어와 시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처음 하이쿠를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녹초가 되어 여숙 찾을 무렵이여 등꽃송이 ― 본문에서 고양이 사랑 끝날 적 침실에는 으스름 달빛 ― 본문에서 계절의 변화는 일본 전통 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인데, 바쇼는 이를 한 차원 끌어올려 자연의 삼라만상이 변화하는 것을 찰나로 잡아 영원으로 삼고자 했다. 그리고 모든 변화하는 것의 본질은 바로 살아 있다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하이쿠로 읊었다. 그에게 자연은 어떠한 상징의 소재가 아니다. 소나무와 대나무를 앞에 두고 절개라는 관념을 덧씌워 볼 것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에 파고들어 세상에 존재한다는 그 자체의 고귀함을 보는 것, 이것이 바쇼의 하이쿠다. 자세히 보니 냉이꽃 피어 있는 울타리로다 ― 본문에서 파를 하얗게 씻어서 쌓아 놓은 매운 추위여 ― 본문에서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보면, 고귀하고 천한 것의 차이는 없으며 늘 접하는 작은 존재, 속하디 속한 일상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본질을 글로 남기는 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매 시대 글 쓰는 이들의 영원한 바람이고 과제다.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 읽어야 하고 보아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질수록 사람들이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진실은 오히려 일상적인 곳에 가장 단순한 모습으로 깃든다. 바쇼는 모든 꾸밈과 부연을 덜어 내어 아주 작고 단단한 고갱이만 남겼다. 지금 읽고 쓰는 모든 이들에게 300여 년 전의 짧은 시편들이 여전히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유다. 이 가을엔 왜 이리 늙는가 구름에 가는 새 ― 본문에서 산 채로다가 한 덩이로 꽁꽁 언 해삼이여 ― 본문에서 동양 사상을 통해 당대의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돌파한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은 이 책을 추천하며 "바쇼의 하이쿠는 마치 하늘이 어느 순간 살짝 열렸다가 닫히는 것을 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며 "일상의 광경을 반짝 열어 보이는 문"이라고 했다. 또한 소박하고 힘 있는 화풍으로 잘 알려진 민중 목판화가 이윤엽의 작품이 함께 있어, 하이쿠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방랑에 병들어 꿈은 마른 들판을 헤매고 돈다 ― 본문에서, 마쓰오 바쇼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시 따갑게 쬐는햇살은 무정해도바람은 가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2
해피버쓰데이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5
어제저녁
6
설날 한상
7
감정 호텔
8
내 마음은 소중해
1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2
흔한남매 18
3
불꽃 수영 대회
4
에그박사 14
5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6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7
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8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0 : 마다가스카르
9
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1
10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1
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2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3
울지 않는 달
4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5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6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7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기념 우리들 에디션)
8
죽이고 싶은 아이 2
9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10
죽이고 싶은 아이
1
팬텀 버스터즈 2
㈜소미미디어
5,400원
2
작별하지 않는다
3
채식주의자
4
원피스 110
5
이처럼 사소한 것들
6
흑무경담 2
7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
8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9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istening (리스닝)
10
기록이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