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이세계 삼촌 3
영상출판미디어 / 호톤도신데이루 (지은이), 김민준 (옮긴이) / 2020.05.06
7,000원 ⟶ 6,3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호톤도신데이루 (지은이), 김민준 (옮긴이)
17년에 걸친 이세계에서의 가혹한 나날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삼촌은 공백의 시기를 메우려는 것처럼 게임에 몰두했다. 정말로 돌아와서 다행이야, 삼촌. 신을 죽이는 검의 수호자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거기서 다시 모험가 지망생이 된 메이벨의 입을 통해 전해진 ‘이세계’, 그리고 ‘일본’이라는 단어──.제14화제15화제16화제17화제18화보너스17년에 걸친 이세계에서의 가혹한 나날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삼촌은 공백의 시기를 메우려는 것처럼 게임에 몰두했다.──정말로 돌아와서 다행이야, 삼촌.신을 죽이는 검의 수호자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거기서 다시 모험가 지망생이 된 메이벨의 입을 통해 전해진 ‘이세계’, 그리고 ‘일본’이라는 단어──.겨우 이세계 판타지 같아진 삼촌의 원점을 알아보기 위해 전이 첫날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화제 폭발! 통곡과 싸한 분위기가 자아낸 히로인이 오락가락하는 코미디 제3권!시리즈 소개이세계 '그란바하마르'에서 17년의 세월을 보내며 다양한 스킬을 얻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삼촌과 그런 삼촌의 뒤치다꺼리를 하게 된 조카의 일상을 그린 판타지 코미디.삼촌은 이세계에서 겪은 추억을 조카에게 들려주거나 17년 동안에 좋아하는 게임회사가 '게임기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이야기에 비통해하기도 하며, 독특한 유튜버로서 즐거운 일상을 보낸다.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1
아이세움 / 곰돌이 co. (지은이), 한현동 (그림), 김광일 (감수) / 2020.06.23
11,000원 ⟶ 9,900(10% off)

아이세움만화,애니메이션곰돌이 co. (지은이), 한현동 (그림), 김광일 (감수)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지하철의 역사에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운영을 위해 애쓰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세계 지하철의 특징, 지하철 내 안전사고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한다. 뇌 박사님의 식사 초대에 자리에 늦게 된 지오와 피피. 차들로 꽉 막힌 도로를 보자 한숨만 나오는데..하지만 절망에 빠지기 직전, 지오 눈에 지하철 입구가 들어온다. “그래. 지하철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과연, 서바이벌 짱 지오는 지하철을 타고 그토록 고대하던 뷔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1화 땅속을 달리는 지하철 2화 지하철을 움직이는 사람들 3화 지하철 이용 예절 4화 사람을 구한 비상 통화 장치 5화 지하철 유령, 활동 개시?! 6화 열차 내 위급 상황 발생! 7화 지하철 유령을 찾아라 8화 시작된 게임열차 안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승객들의 안전을 지켜라!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의 대명사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시리즈!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과학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동시에 미국,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에서 지오와 피피는 뇌 박사님과의 식사 자리를 기대하며 몹시 들떠 있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빠르고 안전한 지하철을 택하지요. 하지만 열차 안에서 두 사람은 자꾸 화를 내는 무서운 아저씨를 만나고, 아저씨의 행동은 이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지오와 피피는 과연 무사히 박사님을 만나러 갈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만화와 더불어 신기한 지하철의 운영 시스템, 기관사와 역무원의 역할, 세계의 지하철 등 흥미로운 정보들을 만나 보세요! [책 속 정보] 도시를 움직이는 지하철, 건설 공법에서부터 운영 및 관리 시스템까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집과 학교, 직장 등의 장소로 이동했다가 돌아오곤 합니다. 1960년대 이후 산업과 자동차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자동차로 가득 찬 도로는 오히려 빠른 이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소음과 매연 등 환경 오염도 도시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땅속에 철도를 놓았습니다. 1530년대 독일 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철도는 초기 영국의 증기 기관차를 지나 19세기 초반 드디어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철로 발전했지요. 지하철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데다, 땅 아래로는 구조대의 신속한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 문제가 생기면 대규모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약 200여 명의 희생자를 낳은 참사를 경험하였습니다. 사고 이후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을 거듭하였고, 현재는 지하철역과 역사 내부에 다양한 응급 시설을 마련하였습니다. 승객들에게도 대피 요령과 응급 시설물 사용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지하철의 역사에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운영을 위해 애쓰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세계 지하철의 특징, 지하철 내 안전사고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합니다. 을 통해 도심 속 대표 교통수단인 지하철에 대한 여러 상식과 안전 수칙을 함께 배워 봅시다. [이야기 미리보기] 달리는 지하철에서 만난 위기일발의 상황 사고를 막고, 승객들의 안전을 지켜라! 세계 곳곳에서 연쇄 지하철 납치 테러 사건이 일어납니다. ‘지하철 유령’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범인으로 알려져 있죠.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터폴 수사관 윌슨은 범인의 다음 행선지가 대한민국이라는 제보를 받고 서울로 향합니다. 한편, 뇌 박사님의 식사 초대에 자리에 늦게 된 지오와 피피. 차들로 꽉 막힌 도로를 보자 한숨만 나오는데요. 하지만 절망에 빠지기 직전, 지오 눈에 지하철 입구가 들어옵니다. “그래. 지하철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과연, 서바이벌 짱 지오는 지하철을 타고 그토록 고대하던 뷔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이 세계라면
동아시아 / 김승섭 (지은이) / 2018.12.07
20,000원 ⟶ 18,000(10% off)

동아시아소설,일반김승섭 (지은이)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가 집필했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1348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의 지시로, 파리 의과대학 교수가 쓴 흑사병 원인에 대한 보고서부터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단위의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사회제도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밝힌 최신의 논문까지.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경합과 지식인들의 분투를 담아냈다.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몸을 둘러싼 지식의 생산 과정에 대해 말하면서,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전작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 10년간 김승섭 교수가 언론 매체를 통해 소통한 글들을 엮은 것이라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집필 기간은 1년이었지만 20년간의 고민과 공부가 담겼다. 방대한 자료를 검토했고, 그것들을 저자 특유의 정갈한 언어로 담아냈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이야기한다.들어가며 _4 1. 권력 - 어떤 지식이 생산되는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지식에 대하여 : 여성의 몸이 사라진 과학 죽음을 파는 회사의 마케팅 전략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1 자본은 지식을 어떻게 섭외하는가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2 [왜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가] 2. 시선 -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누가 전시하고, 누가 전시되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1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은 더 건강해졌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2 이 땅에 필요한 지식을 묻다 : 조선, 당대의 한계에서 최선의 과학을 한다는 것 3. 기록 - 우리 몸이 세계라면 불평등이 기록된 몸 : 건강불평등은 어떻게 사회에 반영되나 차별이 투영된 몸 : 과학적으로 불투명한 인종이라는 개념 4. 끝 - 죽음의 한가운데 있는 삶 가장 많은 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 : 암으로 읽는 질병의 원인과 죽음의 원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 흑사병, 죽음이 일상이 된 중세의 풍경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5. 시작 - 질문되어야 하는 것들 ‘쓸모없는’ 질문에서 시작된 과학 :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질문하지 않은 과학이 남긴 것 : 비윤리적 지식 생산 과정을 말하다 6. 상식 - 지식인들의 전쟁터 자신의 경험을 믿지 않는 일 : 데이터 근거 중심 의학에 관하여 ‘상식’과 싸우는 과학 : 당위에 질문하는 과학의 역사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드는 일] 참고문헌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지식의 최전선에서 몸을 둘러싼 ‘지식’을 질문하다! 14개 출판상 수상,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교수의 신작! 지식의 전쟁터가 된 몸에 대하여 지식의 최전선에서 몸을 둘러싼 지식을 질문하다 1,120편의 논문 검토, 300여 편의 문헌 인용, 20년의 공부를 전작으로 집필하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1348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의 지시로, 파리 의과대학 교수가 쓴 흑사병 원인에 대한 보고서부터 암 치료에 영향을 주는 세포 내 수용체가 사회제도의 영향으로 변화한다는 최신의 논문까지.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경합과 지식인들의 분투를 담아냈다.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은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의 신작이다.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몸을 둘러싼 지식의 생산 과정에 대해 말하면서,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전작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 10년간 김승섭 교수가 언론 매체를 통해 소통한 글들을 엮은 것이라면,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방대한 자료를 검토했고, 그것들을 저자 특유의 정갈한 언어로 담아냈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이야기한다. 왜 어떤 지식은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드는 일에 관하여 묻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2018년인 지금도 심심치 않게 매스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이다. 그 뿌리를 따라가면, 제국주의 시기의 혈액형 인류학을 찾을 수 있다. 루드빅 히르쉬펠트는 혈액형을 ‘과학’의 도구로 이용해 민족과 인종을 처음 설명한 사람이다. 그는 마케도니아 전장에서 16개 국가의 군인 8,500명의 피를 뽑아 분석한 후 ‘생화학적 인종계수(AB형+A형/AB형+B형)’라는 지수를 만든다. A형 인자를 가진 사람이 B형 인자를 가진 사람보다 더 진화했다는, 인종주의적 전제를 담은 지표다. 이 지표는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의 차이를 드러낼 도구를 찾던 일본에게 주요한 관심사가 된다. 일본은 조선에서 인종계수를 측정하면서, 일본과 가까울수록 인종계수가 높다는 계산을 도출해낸다. 김승섭 교수는 이러한 일제강점기의 인종주의 과학을 소개하면서, 어떤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누가 왜 그 시기에 그 질문을 던졌는지, 그 질문을 답하기 위한 연구들은 어디에 발표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지식은 이후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일제 강점기를 말하면서는 당시에 경제성장이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을 보건학자로서의 관점을 담아 다른 방향에서 질문한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은 건강해졌는가를 물은 것이다. 김승섭 교수는 데이터를 통해 이를 입증해 보인다. 병원을 이용한 외래환자 수를 비교해봤을 때,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조선인에 비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율이 10배 이상 높았다. 한편 법정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조선인이 일본인의 10%에도 미치지 않았는데, 이 데이터를 해석하며 저자는 당시 조선인 전염병 사망자에 대해서는 그 규모조차 파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또한 당시 조선인의 평균키 변화를 검토하면서 식민통치가 조선인의 건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건학자로서의 질문에 답한다. 이 책에서는 병원 진단 과정이나 의학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몸만을 표준으로 삼아 생긴 문제들을 지적하고, 신약 개발에 있어서 고소득국가에서 소비되는 약만 개발되면서 저소득국가에서는 필요한 약이 개발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기도 한다. 김승섭 교수가 이 책 전반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지식’ 그 자체에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지식이건 그 생산에는 누군가의 관점이 담기기 마련이고, 어떤 지식은 특정한 누군가의 이익을 반영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과 역사의 사례에서부터 현대의 연구까지 다루며 이러한 지식의 배경들을 드러내고 질문한다. 지식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의 연구가 한국 사회를 연구하지 않는 이유 2016년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4년간 1억 원의 장학금을 제안한다. 흡연자가 고객인 담배회사가 건강을 연구하는 보건대학원에 장학금을 제안한 이유는 무엇일까? 필립 모리스는 “기존의 담배가 중독성이 있고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담배의 종류는 다양하며, 그 독성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오히려 흡연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하며, 장학금을 제안했다. ‘덜 해로운 담배 선택권’ 즉, 전자 담배에 대한 연구 제안을 한 셈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교수회의를 거쳐 이 제안을 거절한다. 이 책에서는 지식에 질문함과 동시에 이러한 지식 생산의 주체인 지식인들의 문제를 함께 다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본이 지식 생산 과정에 관여한 사례로서, 담배회사가 자신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과학자들을 어떻게 매수하는지 여러 사례와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2018년 연구에서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가 담배회사의 후원을 받으며 어린이 흡연 예방 활동을 축소한 문제를 다루고, 미국에서 공개된 담배회사 내부문건에서 한국의 학자들이 등장한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또한 최근 담배회사들이 주력하는 전자담배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2018년 스탠턴 글랜츠 교수는 필립모리스가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식품농약청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소개한다. 필립 모리스는 미국과 일본에서, 90일간 아이코스를 사용한 사람의 폐활량, 백혈구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한 24개 생체지표의 변화량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24개 지표 중 23개에서 기존의 궐련 담배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책에서는 담배회사의 사례를 통해 지식 생산 과정에서 지식인들의 책무에 대해 질문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 학계 평가 시스템에 따라 미국 중심의 학술 주제를 선정하게 되는 상황이나 논문 발표 시에 한국에 필요한 지식이어도 국외 저널 즉, 영어논문으로 발표하게 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도 제기한다. 데이터를 통해 읽는 몸과 질병의 사회사 저자인 고려대 김승섭 교수는 데이터를 통해 인구집단의 건강을 말하는 ‘사회역학’ 연구자이다. 전작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서 그러한 사회역학의 연구방법으로 질병의 사회적 원인을 드러냈다면, 이 책 『우리 몸이 세계라면』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해 몸과 질병의 사회사를 이야기한다. 조선시대를 말하면서는 중종 시기 티푸스로 추정되는 전염병의 실제 사망자 수 데이터를 제시하고, 일제강점기를 말하면서는 병원을 이용한 외래환자 수, 법정 전염병 사망자 수, 평균키 데이터를 보여준다. 중세 흑사병을 말하면서는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사망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흑사병 유행 시기와 유행하지 않은 시기의 남녀 사망비를 분석한 2017년 네덜란드의 연구를 소개한다. 데이터를 보여주며 동시에 질문한다. “대규모 재난 앞에서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죽음의 불평등을 묻는다. 대규모 재난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오늘날 그 함의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가장 최신의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사회의 제도나 폭력이 우리 몸에 어떻게 기록되는지 데이터를 통해 말하고 질문한다. 소득수준에 따라 영유아의 뇌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대뇌 회백질 크기가 달라진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대뇌 회백질은 뇌에서 정보 처리와 학습 능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사회 환경에 따라 신체가 변화한다는 여러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가난의 문제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2018년 사회역학자인 낸시 크리거 교수는 데이터를 통해 출생연도별로 유방암 환자의 암세포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 수용체가 있을 경우, 타목시펜과 같은 약을 통해 치료가 효과적이고 완치 가능성도 높아진다. 연구에서 미국의 인종차별법인 짐크로우법 폐지 전후로, 인종별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가진 사람의 수에 차이가 있음이 드러난다. 사회의 제도와 차별이 우리 몸 안의 세포에까지 변화를 일으킨다는 최신의 연구를 보여주면서, 저자는 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질문한다.똑같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두 명이 병원에 왔습니다. 한 사람은 남성이고, 다른 사람은 여성입니다.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1
정신세계사 / 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이균형 옮김 / 2007.12.27
10,000원 ⟶ 9,000(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이균형 옮김
지중해의 신비가 다스칼로스의 영적 세계를 사회학자가 기록한 경이로운 이야기. 터키 근처 작은 섬마을에 사는 은퇴 공무원 스피로스 사티는 겉보기엔 주름많은 할아버지이지만, 그의 신비로운 능력과 지혜를 직접 보고 들은 사람들은 '마법사'라고 부른다. 책의 지은이 사회학자 키리아코스는 1978년부터 수 년 동안 이 신비로운 노인의 비밀스런 삶을 직접 지켜본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가치관마저 혼란에 빠졌던 지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영적인 가르침이 주는 사랑과 지혜의 빛에 이끌려 내면 세계로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총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권은 1991년 출간되었던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 2001년 출간되었던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며, 2권은 2002년 출간되었던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다.제1권 개정판을 펴내며 지은이의 말 1.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 2. 나치의 망령을 쫓아내다 3. 염체 4. 체험의 신빙성 5. 카르마 6. 회고 7. 사망에서 환생까지 8. 그리스도와 만남 9. 우주론 10. 지구의 수호자 11. 빙의에 관한 이야기 12. 신유 13. 물현과 환원 14. 남은 이야기들 옮긴이의 말 제2권 개정판을 펴내며 지은이의 말 1. 영혼의 치유사 2. 광인과 신비사 3. 세 가지 신체 4. 신성한 원반 5. 토리시스와 라사다트 6. 유체이탈 7. 외계의 방문객들 8. 신비입문 9. 올바른 사고 10. 꿈과 판타지 옮긴이의 말 3권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인사 지은이의 말 1. 에레브나 The Erevna 2. 지옥과 천국 Hells and Paradises 3. 환영 Illusions 4. 이해 가능한 세계와 궁극적 실재 The Understandable and the Real 5. 영성의 예술가 Artist of the Heart 6. 우주의 기억 Universal Memory 7. 깨어나는 스승 Awakening of a Master 8. 발견 Discoveries 9. 우주와 마음 Cosmos and Mind 10. 심령이지체 만들기 Shaping the Psychonoetic Body 11. 환시 Vision 용어 해설 옮긴이의 말 부록: 저자와의 대담독자들의 성원으로 18년 만에 이루어낸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전3권 완역! “아까 잠깐 낮잠이 들었는데 나는 다스칼로스의 집에 가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얀 벽을 한 집 … 기다란 카펫이 깔린 복도 … 하얀 팔걸이 의자 … 제법 커다란 원탁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다과를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마치 눈으로 본 것처럼 선연했다. 내 아스트랄체가 정말 키프로스로 날아갔던 것이 아닐까!” “내가 내 삶을 선택하고 창조하고 있다는 것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들었던 책” “마치 성경을 들여다보듯이 늘상 끼고서 탐독하는 책” 다스칼로스는 1912년에 분쟁 많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태어났다. 겉모습으로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평범한 할아버지였지만, 실제로는 죽은 자의 세계를 마음대로 넘나들고 지고한 절대자의 사도로서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힘으로써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는 신유가(神癒家)였다. 그의 신비한 능력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마법사’, ‘악마와 내통한 주술사’ 따위의 헛소문을 퍼트렸지만, 그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 영적 성장과 자각을 위한 일에 평생을 바쳤고 그의 집에는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의심 많은 사회학자인 저자는 1978년부터 십여 년간 불세출의 신비가 다스칼로스와 교류하며 직접 보고 들은 그의 기적적인 일상과 가르침을 꼼꼼히 기록한다. 저자는 물질법칙에 근거한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한 채 다스칼로스를 관찰하고, 이 신비가는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라는 저자의 끝없는 물음에 최선을 다해 알기 쉬운 말로 답해준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한순간에 치유하고, 유체이탈을 통한 보이지 않는 차원의 봉사에 헌신하며, 전생과 환생ㆍ천사와 악마ㆍ우주의 비밀ㆍ초월적인 박애사상 등을 거침없이 설하는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동서양의 모든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사랑으로써 상처받은 영혼들을 끌어안았고 병든 이의 카르마까지 주저함 없이 대신 짊어졌던 그의 삶과 가르침은 그가 사망한 1995년 이후에는 제자 코스타스를 통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제1권은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1991),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2001)의 개정판이다. 제2권은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2002)의 개정판이다. 제3권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신간으로, 저자가 직접 보내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1990년 <요가저널>에 실렸던 저자의 인터뷰 내용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그림 기초 100
그림원 / 천소 (지은이) / 2020.03.10
22,000원 ⟶ 19,800(10% off)

그림원소설,일반천소 (지은이)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100가지를 담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 및 초보 작가들에게 그림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스케치에서부터 시작해 드로잉, 채색은 물론이고 실제 그림을 그리는 이가 알아야 할 기초 지식과 이야기들을 함께 담아냈다.그림 상식 : 나만 몰랐던 그림 이론 001 그림쟁이의 조건 : 누가 그림쟁이가 되나? 002 기교, 그보다 중요한 것! : 미대에서 가르치는 것 003 순수한 그림, 아트 : 예술로서의 회화 004 목적 있는 그림, 일러스트 : 달라지는 평가 기준 005 좋은 그림이란 : 작가의 시작점 006 기초, 깨기 위해 익힌다 재료 탐구 : 나에게 딱 맞는 재료 선택법 007 연필 : 모든 도구의 기본 008 종이 : 드로잉북 고르는 법 009 색연필 : 내게 맞는 경도 010 마커 : 미술용 펜의 기준 011 물감 : 수채보다 아크릴 012-024 012 가로 선 긋기 013 세로 선 긋기 014 선 연속 긋기 015 네모 그리기 016 연속하는 네모 그리기 017 육체면 그리기 018 육면체로 사물 그리기 019 원과 구 그리기 020 원기둥 그리기 021 원기둥으로 물체 그리기 022 복합형태 그리기 023 물체의 군집 그리기 024 쌓여 있는 물체 그리기 연필 정복 : 그림의 꽃, 면 채우는 법 025 면 채우기 026 그라데이션 내기 027 면 나누기 028 명암 : 육면체 029 명암 : 원기둥 030 명암 : 구 031 명암 : 복합형태 032 명암 이사의 것, 패턴 033 다양한 선 : 선 풀기 034 다양한 면 : 형태 풀기 색연필 기초 : 한 번은 거쳐야 할, 인체 035 인체 : 남자 전신 그리기 036 인체 : 여자 전신 그리기 037 인체 : 얼굴 그리기 038 인체 : 손 그리기 039 누드 크로키 : 선 자세 040 누드 크로키 : 앉은 자세 041 누드 크로키 : 굽힌 자세 042 누드 크로키 : 쪼그린, 걷는 자세 043 인물 크로키 : 유아 자세 044 인물 크로키 : 유아 행동 색연필 기초 : 아는 만큼 그린다, 동식물 045 동물 : 개 그리기 046 동물 : 다양한 개 047 동물 : 개 털 표현하기 048 동물 : 고양이 그리기 049 동물 : 고양이 동작 050 동물 : 새 그리기 051 동물 : 크로키 052 식물 : 풀, 나무 그리기 053 식물 : 여러 가지 나무 054 식물 : 꽃의 공식 055 식물 : 꽃 그리기 056 식물 : 100가지 구조 마커 기초 : 식물 확장 여기서부터 그림 시작, 단순화 057 다양한 선으로 그리기 058 생각을 넣어 그리기 059 선택, 강조, 생략하기 060 면을 패턴화하기 061 색으로 콘셉트 입히기 062 주제에 소재 더하기 색연필 응용 : 동물 확장 특별해져라, 캐릭터 063 동물에서 인상 찾기 064 다양한 형태 찾기 065 용도에 맞는 콘셉트 넣기 066 주변에서 찾기 067 동물의 습성에서 찾기 068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기 069 의상에도 캐릭터 넣기 070 상황에 동물 대입하기 색연필 정복 : 인물 확장 내 캐릭터 찾기 071 다양한 비율 그리기 072 다양한 표정 그리기 073 시대별 얼굴 그리기 074 노인, 긍정적으로 그리기 075 다양한 나이대 그리기 076 주변인 그리기 077 매력적인 동작 크로키하기 078 소품으로 완성도 높이기 색연필과 마커 : 그림의 무한 확장, 사물과 배경 079 사물 단순화하기 080 사물의 종류 확장 081 사물에 콘셉트 입히기 082 주제를 사물화하기 083 건물 단순화하기 084 건물의 일부만 그리기 085 수평선 배경 그리기 086 실내 배경 그리기 087 부분 배경 그리기 088 캐릭터에 배경 더하기 아크릴 물감 : 그림의 첫인상과 끝인상, 색! 089 다양한 선, 면 쓰기 090 농담으로 색 나누기 091 단색으로 오브제 그리기 092 단색 풀배경 그리기 093 색 분배하는 법 094 2가지 색 쓰기 : 인물 095 3가지 색 쓰기 : 배경 복합 재료 : 슬럼프 깨고 새로움 찾기! 096 랜덤 형태 위에 그리기 097 외곽선을 오려 붙이기 098 다양한 종이에 그리기 099 피규어로 그리기 100 아무렇게나 그리기나도 그림을 제대로 그리고 싶다 지금 우리는 개인이 올리는 콘텐츠가 주목받는 1인 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다. 자신이 쓰는 글, 사진, 그리고 그림들을 모두가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다. 특히 그림은 다른 콘텐츠에 비해 누구나 잘 그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능력을 지닌 ‘금손들’은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사게 된다. 과연 그림은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야만 또는 미술을 전공했어야만 잘 그릴 수 있을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에 재능이 있었지만 그것이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해서 또는 미대를 나오지 않아서 그림 그리는 것을 주저하는 우리는 좀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하지만 실상의 미대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다. 미대에서는 사실 남들이 보기에 현란해 보이는 기교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기교라는 것 또한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포장지, 때론 그 이상의 역할을 하지만 그것이 그림의 최후의 목적지가 될 수 없다. 그림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와 소통하는 도구이며, 결국 이 소통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와 마인드를 갖는 것이 그림을 배우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인 것이다.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미대의 졸업장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고 그림을 공부한다면 단순한 포장지가 아닌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이가 알아야 기초와 마인드 100가지는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꼭 필요한 것들이다. 스케치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여 선, 면, 입체, 인체, 사물, 동물 그리기와 채색의 기본기까지 다질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오랫동안 미술을 배운 사람들만이 익힐 수 있었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책 속에 녹아 있는 것이다. 이토록 다양한 지식을 담아낼 수 있었던 건 작가의 다채로운 분야의 그림에 대한 경험과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상대로 강의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완성된 내용들은 그림에 처음 입문하는 일반인은 물론 초보 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천소가 아니라면 집필이 불가능했을 지도 모르는 이 책은 그림을 정말로 그리고 싶었던 독자에게 어둠을 밝히는 새벽종처럼 그동안 갇혀 있던 마음속의 껍질을 깨뜨려줄 것이며, 길고 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망원경과 지도가 되어줄 것임을 확신한다.


의미의 발견
틈새책방 / 최장순 (지은이) / 2020.07.13
15,000원 ⟶ 13,500(10% off)

틈새책방소설,일반최장순 (지은이)
최장순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인천공항, GUCCI, 이마트, 서울시 캠페인, 대한축구협회 등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기획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바이블이 된 《기획자의 습관》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새 책 《의미의 발견》은 브랜드 전문가인 최장순이 팔리는 브랜드를 기획하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우리 공동체의 맥락을 살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의미를 개발하는 사고 습관을 제안한다. 공동체와 기업이 제안하는 브랜드의 의미를 찾아 탐구하는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좀 더 말랑하게 펼쳐지는 브랜드의 세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이 책을 읽기 전에 프롤로그-석공과 청소부 하나, 의미의 시대 쓰레기에서 찾은 새로운 의미 마사이족에게 파리가 의미하는 것 오른뺨을 맞았는데 왼뺨까지 내밀라는 이유 숨은 신(Hidden God), 숨은 의미 둘, 의미의 차원 명품 백 스캔들 : 진짜보다 더 좋은 짝퉁 명품 백 다이슨은 브랜딩을 하지 않는다? 그녀가 ‘진로이즈백’을 고집하는 이유 브랜드는 제품을 넘어서 있다 -Further Study: 브랜드, 네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기 -Practice: 애플(Apple) 아이덴티티 분석 노브랜드 패러독스(No Brand Paradox) 가성비의 함정 브랜드의 위기가 아니라 로고의 위기 셋, 의미의 이동 의미를 사는 소비자 브랜드 의미 공식 의미의 맥락을 바꾼다 기호로서의 브랜드 -Further Study: 기호 옷에서 이야기로: 스토리웨어 꼬까참새 투혼에서 공감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새로운 정신 이동에서 생활로: 모빌리티 인문학 넷, 의미의 확장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가는 이유 의미 확장의 기술 소비자를 닮아가는 브랜드 -개인의 꿈과 신화에 참여하는 브랜드 : 나영석과 김태호 -공동체의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RED)’ -최적의 정보와 품질을 제공하는 브랜드: 아마존 -인생을 즐기는 브랜드: 베트멍(Vetement) -Further Study: 당신은 비평가인가요? 미학자인가요 다섯, 의미와 시대 맥도날드 패밀리 -Further Study: 맥도날드의 멘탈 네트워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연탄 나르기’가 아니다 이 시대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인 소외의 과정, 머무름과 움직임의 역사 브랜드의 책임감은 개인의 행복감 에필로그-물건의 홍수 속에서 왜 ‘의미’에 집중하는가? -브랜드의 의미를 찾아 파는 최장순만의 비법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이 흔들리는 브랜드에 전하는 메시지 최장순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인천공항, GUCCI, 이마트, 서울시 캠페인, 대한축구협회 등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기획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바이블이 된 《기획자의 습관》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새 책 《의미의 발견》은 브랜드 전문가인 최장순이 팔리는 브랜드를 기획하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마케터의 고민은 언제나 한결같다.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판매 확대다. 이제는 광고만으로 제품이 팔리는 시대가 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상품들 속에서 고만고만한 제품에 차별성을 부여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대한 해답이 브랜드가 가진 ‘의미’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둘러보자. 스티브 잡스 같은 ‘혁신가’가 되고 싶은 욕망을 구현한 맥북, 뿌리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을 것 같은 향수, ‘롱다리’가 된 기분이 드는 슬랙스 팬츠, ‘만사형통’으로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화장지, ‘스마트한 소비자’가 된 느낌이 드는 노브랜드 제품. 우리가 이런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기업들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서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가 가진 차별적인 ‘의미’를 인식시키고, 그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현업에서 브랜드와 인문학의 접목을 꾸준히 시도해온 저자는 기호학을 통해 브랜드에 부여된 의미를 개발하고 발견하는 사고 습관을 제시한다. 성공한 브랜드가 가진 의미의 맥락은 언제나 소비자와 공동체에 맞닿아 있다. 혁신, 유혹, 롱다리, 만사형통, 스마트한 소비자 등과 같은 키워드는 우리 사회의 욕망을 대변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제품의 카테고리에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의미를 생산하는 것이다. 티파니는 반지라는 카테고리에 청혼이라는 차별화를 더해 프로포즈 반지라는 의미를 얻었고, 레고는 장난감이라는 카테고리에 스토리라는 차별성을 더해 스토리토이라는 의미를 얻었다. 다른 브랜드가 쉽게 침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의미를 통해 브랜드는 지속되며, 공동체와 맞닿은 맥락의 변주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브랜드가 공동체에 통용되는 기호로서 작동할 때, 브랜드는 생명을 얻는다. 《의미의 발견》은 우리 공동체의 맥락을 살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의미를 개발하는 사고 습관을 제안하는 책이다. 공동체와 기업이 제안하는 브랜드의 의미를 찾아 탐구하는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좀 더 말랑하게 펼쳐지는 브랜드의 세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 브랜드의 운명을 좌우하나? 소비자와 공동체의 요구를 의미에 담을 때 브랜드는 성장한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광고나 브랜드 로고만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큰 착각일지 모른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의미’다. 가성비가 트렌드인 이 시대에 진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적당한 품질에 가격이 싼 제품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좋은 품질을 가진 값싼 제품이다. 샤오미라는 브랜드가 의미하는 것은 ‘대륙의 실수’로 불릴 정도로 좋은 품질에 있다. 가성비는 좋은 품질을 전제로 한 가격경쟁이라는 소비자의 요구다. 롱런하는 브랜드는 공동체의 요구를 의미에 담고, 행동한다. 이 책에는 이를 증명하는 흥미로운 사례가 등장한다. 1992년 LA폭동 때 맥도날드 이야기다. 당시 LA의 수많은 상점들이 약탈당했지만, 유독 맥도날드 매장은 무사했다. 당시 흑인들은 ‘맥도날드는 우리편’이라는 생각에 약탈하지 않았다고 한다. 맥도날드는 흑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벌이며, ‘맥도날드는 여러분의 가족’이라는 의미를 지역사회에 꾸준히 심어왔다. 그 결과 폭동에도 약탈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회학 연구다. 브랜드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와 공동체다. 이를 간과하면 브랜드는 사회 속에서 맥락을 잃고 오래가지 못한다. 여기에 브랜드의 미래가 있다. 소비자와 공동체의 욕구는 다양하다. 브랜드는 이런 욕구를 담아내는 그릇이다. 하나의 트렌드가 유행한다고 해서 꼭 그것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공동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브랜드의 미래와 차별화를 찾는 실마리를 찾는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의미의 획일화’를 경계하라는 것이다. 하필이면 그런 무거운 주제를 ‘브랜드’라는 손가락을 통해 이야기하는 걸까? 브랜드에 관한 생각은 이미 완성된 듯 보이고, 그 효력이 다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차별화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하려는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브랜드는 쉽사리 포기되지 않을 것이다. 브랜드는 근본적 차별화를 위해 자기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자본의 문법 안에서 작동하는 글로벌 공용어다._〈이 책을 읽기 전에〉 어느 날 케네디 대통령이 미항공우주국 NASA에 방문했다. 케네디가 어느 청소부에게 다가가 물었다.“무슨 일을 하시나요”청소부가 답했다.“저는 달에 사람 보내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_〈프롤로그〉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폴인이만든책 / 김나이 (지은이) / 2019.07.13
13,000원 ⟶ 11,700(10% off)

폴인이만든책소설,일반김나이 (지은이)
‘폴인이 만든 책’은 각 분야의 인사이트를 갖춘 현장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내일의 변화를 읽고 대비하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지침서다. ‘폴인이 만든 책’ 시리즈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폴인(www.folin.co)에 연재된 현장의 전문가, 링커(Linker)들의 스토리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에서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는 김나이가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새로운 이직론을 제안한다. 매일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회사, 새로운 작업 환경이 등장하는 변화의 시대에서 ‘삶’과 ‘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커리어 지도를 그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추천의 글. 업(業)의 대전환기를 맞은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fol:in editor's note. 성장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Prologue. 우리에겐 더 좋은 ‘이직론’이 필요하다 1장. 사표를 쓰기 전 해야 할 질문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회사인가, 소진시키는 회사인가 내가 생산한 가치에 ‘합당한 보상’을 받고 있는가 업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가 미래 비전이 특별한 회사인가, 뻔한 회사인가 창의적인 일을 계속 할 수 있는가 긍정적인 집단에 속해 있는가 [김나이의 비밀 코칭] 회사를 고를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2장. 더 좋은 회사의 조건 답은 ‘업황’에 있다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 사양 산업에서 이직하는 법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정확한 미션’ 파악하기 [김나이의 비밀 코칭] 정확한 직무를 파악하는 비법, 대화 리서치 외국계 회사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3장. 회사의 미래는 숫자에 있다 회사의 각종 지표를 읽는 법 매출과 이익이 상향 곡선이면, 좋은 회사일까 스타트업은 어떻게 좋은 회사인지 판단할까 매출과 이익이 하향 곡선이면, 피해야 할 회사일까 4장. 경력자에게 꼭 필요한 이력서·면접 스킬 이력서를 쓰기 전 명심할 세 가지 인사 담당자를 사로잡는 이력서 쓰기 A to E 성공하는 이직의 핵심 연결 고리 상대방의 모든 것을 ‘취재’할 것 경력자 면접에 꼭 나오는 세 가지 질문 ‘면접 포비아’를 극복하는 네 가지 ‘꿀팁’ 5장. 이직의 완성, 연봉 협상 연봉을 결정하는 결정타 [김나이의 비밀 코칭] 내 가치를 세일즈하는 3단계 설득법 연봉 협상의 기술 네 가지 [김나이의 비밀 코칭] 회사와 내가 Win-Win하는 연봉 협상 마인드셋 연봉에 대한 다른 생각1 연봉에 대한 다른 생각2 Epilogue. 당신만의 업(業)의 지도를 그려라오늘보다 한 단계 성장한 내일을 꿈꾸는 젊은 프로들을 위한 경제경영서 시리즈 ‘폴인이 만든 책’ 불확실의 시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직론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젊은 프로들을 위한 경제경영서 시리즈 ‘폴인이 만든 책’ 총 3권,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김나이 지음), 《붉은 여왕 전략》(이무원·김필규 지음), 《나는 이런 창업가에 투자한다》(임정민 지음)가 동시 출간됐다. ‘폴인이 만든 책’은 각 분야의 인사이트를 갖춘 현장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내일의 변화를 읽고 대비하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지침서다. ‘폴인이 만든 책’ 시리즈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폴인(www.folin.co)에 연재된 현장의 전문가, 링커Linker들의 스토리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에서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는 김나이가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새로운 이직론을 제안한다. 매일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회사, 새로운 작업 환경이 등장하는 변화의 시대에서 ‘삶’과 ‘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커리어 지도를 그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더 이상 평생직장은 없다! ‘삶’과 ‘일’을 사수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필독서 N잡러와 창업가들이 각광받는 시대에서 우리는 ‘일의 변화’를 논할 수밖에 없다. 변화의 시대에서 어떤 회사도 스스로를 지켜 주는 완벽한 울타리가 될 수 없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사회에서 직장인에게 ‘이직’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현재의 직장이 싫어서 떠나는 것이 아닌, ‘삶’과 ‘일’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완벽한 수단으로서의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 김나이는 그동안 현대카드, 한국투자증권, J.P 모건 등의 금융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시적인 시각에서 개개인의 커리어와 성장을 함께 고민해주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수많은 청춘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인재 개발 전문가인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커리어 지도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회사를 판단하는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성장, 연봉, 워라밸, 의미, 재미,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이 진정 만족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업을 찾은 다음에는 ‘더 좋은 회사’를 살펴야 하는데, 저자는 단순히 규모와 네임 밸류로 좋은 회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업황’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고 말한다. 회사가 속한 시장 관련 트렌드와 이슈를 파악하고, 회사의 각종 지표를 통해 현실적으로 회사의 동향을 읽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력자에게 꼭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스킬, 이직을 완성하는 연봉 협상의 결정타를 알려주는 등 자신만의 커리어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치밀한 여정을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확실의 시대를 살면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업의 지도를 그리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일과 삶을 무 자르듯 단순히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회사에서 절대적으로 보내는 시간의‘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우리가 일에 재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다면, 회사에서 얼마의 시간을 보내든 우리는 ‘할 만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반대로 일에 재미를 느낄 수 없고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 아무리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취미를 가져도, 회사 생활이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워라밸을 이야기할 때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요소가 바로 이것입니다. 야근이 많은지 적은지, 휴가를 얼마나 썼는지 못 썼는지, 주당 근무시간이 50시간인지 60시간인지 ‘시간의 양’을 따질 것이 아니라, 우리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의 질’을 기준으로, 일의 ‘품질’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품질을 개인이 선택하고 조율할 수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하고요. 이것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워라밸이지 않을까요. - ‘업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가’ 중에서 그동안 우리는 ‘속도 전쟁과 스펙 경쟁’에 내몰려 있었잖아요. 진짜 이 일을 하고 싶은지보다 뽑아 줄 만한 회사와 직무를 지원했던 것이 현실이고요. 그렇게 타인의 ‘속도’에 맞추며 살다 어느 날 정신이 돌아오면 좋아했던 일을 하고 있는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운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재미를 느끼는 일을 찾으려는 시도, 그런 일을 위한 더 좋은 회사를 찾는 것은 계속되는 것이 옳습니다. 시대가 우리에게 그것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고요. 미래는 ‘덕후’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덕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재미를 느끼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안전한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할 때 재미있어야 현실적으로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잘 버텨낼 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주의할 것은, 조바심을 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적성과 흥미를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우리는 그것을 어디에서도 배운 적이 없으니까요.- ‘창의적인 일을 계속 할 수 있는가’ 중에서 흔히들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을 3~10년 차 사이로 많이 이야기합니다. 너무 주니어일 때는 애매하고, 너무 시니어가 되면 회사에서 부담스러워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직 타이밍을 결정할 때 단순히 그 회사에서 몇 년 일했는지를 보고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실력과 업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전체의 비즈니스 사이클 주기가 어떻게 되는지 판단하고, 이직하려는 상황에서 그 회사의 사이클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해요. 회사 일은 어떨까요? 지금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회사, 그래프의 ‘성숙기’에 속한 회사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리스크가 적다는 불분명한 ‘가정’일 텐데, 이 ‘가정’이 우리가 예금에 투자할 때처럼 지속될 수 있을까요? 시대가 불안하고 불확실해지면서, 더 확실해 ‘보이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경쟁을 뚫고 그 직장에 들어간다 한들, 그곳에서 할 일이 많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직장은 절대 망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안정적으로 보이는 직장 역시 미래를 생각할 때 또 다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 중에서
그녀의 심청 5
위즈덤하우스 / seri (지은이), 비완 (그림) / 2020.06.11
14,000원 ⟶ 12,600(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seri (지은이), 비완 (그림)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단행본 4~7권에는 연재분 39화부터 완결회차인 81화까지 모두 담아냈으며, 외전권에는 심청과 승상 부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그려진 외전 4편이 수록되어 있다.고전 『심청전』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담론인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심사평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심청과 승상 부인, 매력적인 두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그녀의 심청』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전무후무한 여성서사 웹툰 원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45화 바깥으로 446화 축제 (1) 3247화 축제 (2) 5648화 꿈 같은 시간 7849화 여우사냥 (1) 10250화 여우사냥 (2) 13051화 막내 아씨 15252화 창고 속의 기억 17853화 규중화초 20054화 고립 22855화 어둠 속에서 252특별한 4컷 만화, 그리고 작가 후기 276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카카오페이지 장르랭킹 1위! 전 세계 8개국 연재!원작을 뛰어넘는 해석, 아름다운 작화의 웹툰을 만나다!여성서사 웹툰 최다 추천작 『그녀의 심청』 전8권으로 완간!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저스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그녀의 심청』이 전8권으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완간됐다. 『그녀의 심청』은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단행본 4~7권에는 연재분 39화부터 완결회차인 81화까지 모두 담아냈으며, 외전권에는 심청과 승상 부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그려진 외전 4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심청』은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많은 독자에게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렸다. ‘고전 『심청전』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담론인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심사평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심청과 승상 부인, 매력적인 두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그녀의 심청』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전무후무한 여성서사 웹툰 원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사나운 파도가 넘실대는 인당수 위에서,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이전에 출간된 1-3권까지의 이야기가 심청과 마님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4-7권에서는 심청과 마님이 ‘가부장제 속 여인의 본분’이라는 허울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끊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승상 부인의 과거, 그리고 그녀가 심청을 곁에 둔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심청과 마님은 여인의 본분에 대한 의견 충돌로 잠시 헤어지지만, 궁지에 몰린 마님을 심청이 구해주는 과정에서 화해하게 되고, 다시 둘만의 비밀스러운 나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도화동에 ‘승상 부인이 실은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이며, 이 때문에 인당수의 용왕이 진노하여 뱃길이 막혔다’라는 괴소문이 퍼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 승상이 죽게 되어 마님은 궁지에 몰린다. 결국 마님은 겁에 질려 본분이라는 족쇄를 스스로 목에 걸고 안온한 삶을 택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 승상 댁에는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마님은 그 ‘본분’이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 폭력적인 허울임을 깨닫는다. ‘이제 두 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승상 부인의 말처럼, 그녀는 이전 시기와는 다른 사람으로 변화할 때를 맞이한 것이다. 마치 진흙 속의 연꽃처럼, 진창과도 같았던 도화동에서 깨끗한 연꽃으로 피어난 심청과 승상 부인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 순간도 쉬운 적이 없었던, 그래서 매 순간 애틋했던 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될 최종장이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외전권에서는 인당수에서의 사건 이후 도화동을 떠나 여러 동네를 유랑하는 심청과 승상부인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일상, 뺑덕어미와 어린 심청의 첫 만남,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동행하게 된 뺑덕어미와 덕이, 며느님의 이야기까지 빠짐없이 담아내어 그동안 단행본 소식을 기다렸을 독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마님, 같이 축제에 가요.”처음으로 즐기는 축제날, 괴소문에 휘말린 두 사람의 운명은?스님의 설교를 뿌리치고 몽은사를 뛰쳐나간 심청은 한달음에 마님에게로 달려가 같이 축제에 가자고 제안하고, 마님은 가면을 쓴 채 심청의 손을 잡고 축제날 밤을 만끽한다. 그러나 행복한 때도 잠시, 승상 댁 아드님의 계략으로 가면을 벗게 된 마님은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 취급을 받으며 끌려가게 되는데….


2020 고종훈 한국사 최근5개년 단원별 기출문제 (9급계열)
발해북스 / 고종훈 (지은이) / 2019.07.11
23,000원 ⟶ 20,700(10% off)

발해북스소설,일반고종훈 (지은이)
■ 2020 고종훈 한국사 최근5개년 단원별 기출문제 9급계열 소개 및 특징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수험 공부의 기본이다. 객관식 수험의 기본은 이론의 뼈대를 세운 뒤 기출문제를 두 번 세 번 풀어서 살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많은 수험생들은 요약노트만 달달 외우거나 긴 이론 강의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미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백하게 잘못 공부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론 공부를 한 뒤 기출문제에 적용해 보는 것이 가장 1차적인 공부입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자기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난이도, 스타일, 출제 포인트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뒤 다시 이론압축으로 돌아간다면 훨씬 학습효과가 클 것입니다. 수험생들이여, 이론만 반복하지 말고 부디 문제를 함께 푸셔야 됩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공무원 시험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문제 공개 이후 기출문제가 매년 300문제 이상 쏟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가고시센터나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출제한 기출 문제보다 더 좋은 문제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만 충분히 풀어도 80~85점은 깔고 가는 것이 9급·경찰 시험입니다. 9급과 7급이 섞인 기출문제집은 피하라. 모든 시험은 난이도 차이가 있고, 수험생은 그 난이도에 맞게 공부하거나 혹은 그 난이도보다 약간 더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공부는 쉬운 문제를 먼저 충분히 풀고, 단계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공시 한국사에서 9급과 7급은 엄청난 난이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사나 해당 분야 전공자들도 갸우뚱하는 그런 문제가 7급이나 경찰간부시험에 종종 등장합니다. 9급 준비생들이 그런 문제를 풀다 보면 의욕도 잃게 되고, 그런 문제 몇 문제를 맞으려고 범위를 자꾸 넓히게 됩니다. 그런 문제는 9급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을뿐더러 그런 문제를 모두 틀려도 합격하는 데 지장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9급 준비생들은 9급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서 내공이 높아지면 그때 7급 기출문제에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의식 때문에 2020년 시즌부터는 기출문제집을 4종류로 나누었습니다. “9급 기출문제집”과 “9급 기출 엄선 600제”, “7급 기출문제집”과 “7급 기출 엄선 300제”가 그것입니다. 소방, 법원, 9급 기술직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9급 기출 엄선 600제”로 충분하고, 9급 일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9급 기출문제집”을 기본으로 하고, 충분히 실력이 다져지면 “7급 기출엄선 300제”로 가면 됩니다. 7급을 준비하는 분들은 “9급 기출문제집”을 혼자서 풀고 실력이 다져지면 “7급 기출문제집”으로 가면 됩니다. 3년 전에 9급 기출과 7급 기출을 분리했을 때 반신반의한 수험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저희 “9급 기출문제집”이 2만 명 이상의 공시생들에게 선택받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9급 계열 기출문제 1050문제를 실었습니다 이 문제집에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경찰, 기상, 사회복지, 법원, 교육행정, 계리직 등 최근 5년 동안 공개된 9급 계열 기출문제 1057문제가 실려 있습니다. 7급 계열은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경찰간부, 기상직 등 최근 5년 동안 공개된 7급 계열 기출문제 600문제를 10월 하순에 따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분문에 실려있는 문제는 난이도 하, 중하, 중 세 종류이며, 난이도 상(만점방지용) 문제는 맨 뒤에 따로 실었습니다. 초시생들은 처음부터 다 풀지 말고 난이도 하 그리고 중 ? 하 수준의 문제를 먼저 풀고, 2회독할 때 중급 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난이도 상(만점방지용) 문제 16문제는 가급적 해설강의(www.gosabu.kr / gongdangi.com)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 상 문제는 매년 공개되는 기출문제 325문제 중에서 3~4문제 정도 됩니다.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공부하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중심을 잘 잡아야 됩니다.Ⅰ.고조선과 초기 국가 1. 선사시대의 전개 2.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 Ⅱ.한국 고대사 1. 고대의 정치 2. 고대의 경제와 사회 3. 고대의 문화 Ⅲ.한국 중세사 1. 중세의 정치 2. 중세의 경제와 사회 3. 중세의 문화 Ⅳ.한국 근세사 1. 근세의 정치 2. 근세의 경제 3. 근세의 사회 4. 근세의 문화 Ⅴ.근대 태동기 1. 근대 태동기의 정치 2. 근대 태동기의 경제 3. 근대 태동기의 사회 4. 근대 태동기의 문화 Ⅵ.한국 근대사 1.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2.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 3. 동학 농민 운동과 갑오?을미개혁 4. 구국 민족 운동의 전개 5. 개항 이후의 경제와 사회 6. 근대 문물의 수용과 근대 문화의 형성 Ⅶ.독립운동사 1. 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 2.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3. 무장 독립 운동의 전개 4. 사회?경제적 민족운동 5. 민족 문화 수호 운동 Ⅷ.한국 현대사 1. 대한민국의 수립 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3. 경제의 발전과 사회?문화의 변화 4. 통일 정책과 평화 통일의 과제 고난도 문제
서양골동 양과자점 완전판 4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 2020.01.31
8,000원 ⟶ 7,2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유괴당한 어린 시절의 악몽에 얽매여 있던 사장 타치바나. 그런데 그의 주변에서 새로운 아동유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타치바나를 찾아온 형사가 이야기해준 경악스러운 사실. 아이들은 살해당하기 직전 '앤티크'의 케이크를 먹었다고 하는데….레시피 15레시피 16레시피 17레시피 18레시피 19주지훈 배우 주연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원작만화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초호화 완전판 발행!! 일반판, 리뉴얼판, 애장판, 완전판까지!! 한국에서 4가지 타입으로 발행될 만큼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급 명작을, 이제는 소장할 때가 왔다!! 《4권 STORY》유괴당한 어린 시절의 악몽에 얽매여 있던 사장 타치바나. 그런데 그의 주변에서 새로운 아동유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타치바나를 찾아온 형사가 이야기해준 경악스러운 사실. 아이들은 살해당하기 직전 「앤티크」의 케이크를 먹었다고 한다. "나는 이 날을 기다려온 게 아닐까?" 괴로움과 아픔을 견뎌야 함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살아간다.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하고 쓰디쓴 남자들의 이야기, 드디어 완결! 「앤티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주옥같은 레시피로 그려낸 대 인기작, 잡지연재 당시의 컬러원고를 완벽하게 복원한 [완전판]으로 새롭게 등장!


초등 만화 영문법
넥서스 / 유원호 지음, 김준희 그림 / 2017.01.15
11,200원 ⟶ 10,080(10% off)

넥서스외국어,한자유원호 지음, 김준희 그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영문법 책이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영문법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 단숨에 개념 완성을 할 수 있다. 아빠와 가은이의 재미있는 대화를 보고, 매 단원 제공되는 '꼼꼼정리노트'로 요점정리하면 문법 완전정복!Part 1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1화 단어에도 종류가 있어요? 2화 사물에도 이름이 있어요? 3화 apple ‘사과’는 진짜 이름이 아니잖아요. 4화 보이지 않는 명사도 있다고요? 5화 영어에서는 ‘금(gold)’을 못 세요? 6화 동사는 모두 ‘~다’로 끝나요? 7화 영어로는 ‘푸르다’를 어떻게 말해요? 8화 ‘나는 어제 뛰었어.’는 어떻게 말해요? 9화 ‘엄마는 매일 걸어요.’는 어떻게 말해요? 10화 ‘동사’는 품사 아니에요? 11화 ‘I love’라고만 하면 말이 안 돼요? 12화 ‘나는 걸어.’는 좀 이상하지 않아요? 13화 ‘미친 닭’이 원래는 The Chicken Crazy? 14화 동사를 꾸며 주는 것도 있어요? Part 2 중간정리와 감탄사 15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의 공통점은? 16화 can이 왜 ‘큰’으로 발음돼요? 17화 아빠 지금 커피한테 ‘남자!’라고 하신 거예요? Part 3 대명사, 접속사, 전치사, 한정사 18화 명사를 대신한다고요? 19화 ‘You love I.’는 왜 안 돼요? 20화 and는 무슨 품사예요? 21화 ‘Thank you so much!’의 so도 접속사예요? 22화 엄마·아빠는 ‘주절’, 가은이와 근욱이는 ‘종속절’? 23화 단어가 두 개 이상 있으면 ‘구’라고 하는 거예요? 24화 Iron Man의 진짜 이름은? 25화 ‘저는 우장초등학교에 다녀요.’를 영어로 하면? 26화 United States 앞에 왜 the를 붙여요? 27화 my를 왜 ‘소유 한정사’라고 해요? 28화 the와 a는 어떻게 달라요? 29화 언제 a를 쓰고 언제 an을 써요? 30화 아빠는 정관사를 왜 어려워해요? 영어 우등생은 문법에 강하다!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영문법 책이에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영문법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 단숨에 개념 완성을 할 수 있어요. 아빠와 가은이의 재미있는 대화를 보고, 매 단원 제공되는 “꼼꼼정리노트”로 요점정리하면 문법 완전정복! 1. 챕터명과 함께 학습목표를 보면서 어떤 내용을 배울지 미리 예측해 봐요! 2. 칠판에는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문법을 정리해 두었어요. 꼭 확인해야 해요. 3. “꼼꼼 정리 노트”에 배웠던 내용의 요점을 정리했어요. 챕터가 끝날 때마다 읽어 보고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민음사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2020.07.03
17,000원 ⟶ 15,300(10% off)

민음사소설,일반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출간 35주년 기념 완전판.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 이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도 16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1980년대의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SF와 하드보일드 등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으나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하루키 장르, 즉 하루키 월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되는 판본은 하루키 전집 출간 과정에서 작가의 개고를 거친 새 판본으로, 번역가 김난주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또한 이번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하루키의 특별 서문이 담겼다. 작품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의 이번 단행본은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22 세계의 끝- 회색 연기23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구멍, 거머리, 탑24 세계의 끝- 그림자의 광장25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식사, 코끼리 공장, 덫26 세계의 끝- 발전소27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백과사전 봉, 불사, 페이퍼 클립28 세계의 끝- 악기29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호수, 곤도 마사오미, 팬티스타킹30 세계의 끝- 구멍31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개찰, 폴리스, 합성세제32 세계의 끝- 죽어 가는 그림자33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비 내리는 날의 빨래, 렌터카, 밥 딜런34 세계의 끝- 두개골35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손톱깎이, 버터 소스, 쇠 꽃병36 세계의 끝- 아코디언37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빛, 자성, 청결38 세계의 끝- 탈출39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팝콘, 로드 짐, 소멸40 세계의 끝- 새“그들은 내게 셔플링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혼자서 할 것, 밤중에 할 것, 배가 부르거나 고픈 상태가 아닐 것. 그리고 정해진 음성 패턴을 세 번 반복해 들을 것. 그러면 나는 ‘세계의 끝’이라는 드라마를 불러낼 수 있다.” 출간 35주년 기념 완전판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수상작 이제껏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새로운 상상력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출간 35주년 기념 완전판 출간 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하루키의 네 번째 장편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출간 3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 이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도 16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1980년대의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SF와 하드보일드 등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으나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하루키 장르, 즉 하루키 월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되는 판본은 하루키 전집 출간 과정에서 작가의 개고를 거친 새 판본으로, 번역가 김난주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또한 이번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하루키의 특별 서문이 담겼다. 작품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의 이번 단행본은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가 맞닿는 충격적인 결말 -스타일리시하고 냉소적인 의식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무의식 세계, “세계의 끝”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자신의 잠재의식을 암호화 키로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훈련된 계산사 ‘나’는 어느 날 소리 제거를 탐구하고 있는 괴짜 늙은 과학자에게 작업을 의뢰받는다. 스산할 만큼 조용하고 깨끗해 어딘가 반쯤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박사의 비밀 연구소, ‘나’를 안내하는 분홍색 슈트를 입은 오동통한 여자는 목소리가 없다. 하나같이 정상을 벗어나 있다. 도쿄 한가운데에서 상상할 수 없는 지하 폭포가 펼쳐지고 그 뒤에 숨겨진 연구소에 도착한 ‘나’. 늙은 과학자에게 현재 금지된 셔플링을 사용한 암호화 시스템 작업을 의뢰받은 후 집으로 돌아온 나는 의문의 두 사내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습격을 받는다. 찢긴 양복, 부서진 비디오, 텔레비전, 깨진 꽃병, 목이 꺾인 스탠드, 짓밟힌 레코드…… 거기에 그들은 나이프를 꺼내 ‘나’를 결박하고 배를 긋고 간다. ‘나’는 대체 무슨 일에 휘말린 것일까. [세계의 끝] ‘세계의 끝’의 ‘나’는 절대 뚫을 수 없는 견고한 벽으로 둘러싸인 고립된 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림자를 잘라 버려야 한다. 그림자가 없다는 것은 곧 마음이 없다는 것, 즉 이 마을은 망설임도, 모순도, 후회도, 약함도 없이 순수하고 평온하다. 잘려 나간 그림자는 마을의 부자연스러움을 지적하며 은밀히 나에게 탈출을 제안한다. 하여 나는 마음 사람들 몰래 장대한 벽 안에 멈춰 버린 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그린다. 길고 가혹한 겨울이 닥치면 그림자는 잘려 나간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이 부자연스러운 마을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나는 그림자와 함께 장대한 벽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정적이고 몽환적인 무의식 세계와 파란만장한 의식 세계,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빚어내는 기묘한 세계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가 맞닿으며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하루키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기념비적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1985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1992년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에 의해 『일각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하는 판본은 하루키가 하루키 전집을 준비하면서 개고한 버전을 20여 년 만에 다시 김난주 번역가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새 번역을 통해 김난주 역자는 “번역 활동을 시작했던 첫 작품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 이전 번역을 전혀 참고하지 않고 새로 번역했는데, 과거에는 충격에 가까운 재미에 압도되어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넉넉하게 아우르며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완전판에는 하루키가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서문을 통해 “나의 소설가로서의 경력 중에서도 꽤 무거운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의 완성을 통해 작가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자신의 스타일 같은 것도 나름 확립할 수 있었다. (…) 이번에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번역과 새 장정으로 이 소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나로서는 무척이나 기쁘다.”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가지는 특별한 의의와 이번 출간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출간 35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되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만나 보자. 기존의 팬들에게는 새로운 디자인과 번역으로 소장 가치를 줄 것이고, 새롭게 하루키를 만나는 독자에게는 기발한 상상력과 하루키 월드의 태동을 만날 계기가 될 것이다. 숲에는 그림자를 제대로 죽이지 못해서 몸속에 마음이 남아 있는 사람이 아니면 살 수 없어. 내게는 마음이 있고, 당신에게는 없어. 그래서 당신은 나를 원할 수조차 없는 거야. 그러나 싸움과 증오나 욕망이 없다는 건, 즉, 그 반대도 없다는 뜻이야. 기쁨과 축복과 애정 같은 거 말이야. 절망이 있고 환멸이 있고 슬픔이 있어야 기쁨도 생겨날 수 있는 거라고. 절망이 없는 축복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


망설임의 윤리학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 2020.05.10
17,000원 ⟶ 15,300(10% off)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소설,일반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인 우치다 타츠루의 첫 책이다. 저자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담론 시장에는 희귀종이었던 같아서 책을 낸 후 갑작스럽게 “평론가”로서 이런저런 일의 의뢰를 받게 되었다’고 회고하는데, 주제 의식과 밀도 면에서 이 책은 21세기형 새로운 사상가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 저서로서 현재까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이다. 책은 페미니즘/젠더론, 전쟁론/전후 책임론, 타자/이야기론이라는 세 가지 큰 테마로 구성되었다. 주로 비판의 표적이 된 것은 페미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이다. 저자는 그들을 겨냥한 이유에 대해서 ‘그들이 최대의 적이라서가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안에 페미니즘에 대한 깊은 공감을 느끼고 포스트모더니스트의 어법에서 나와 공통점이 있다고 느낀다. 그들에게는 나로부터의 이의 신청을 들어줄 대화적 지성이 겸비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지만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일부러 발신’했다고 말한다.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유유자적한 것의 효용에 관하여 서문 제1장 왜 나는 성에 관해서 말하지 않는가 안티페미니즘 선언 ‘남자다움’의 부적 올바른 일본 아저씨의 길 성적 자유는 있을 수 있는가 성의식의 신화 ‘여자가 말하는 것’의 트라우마 성차별은 어떻게 폐절되는가 왜 나는 전쟁에 관해서 말하지 않는가 제2장 늙은 너구리는 전쟁에 관해서 말하지 않는다 미국이라는 병 자유주의사관에 관해서 자학사관과 전후책임론 응답 책임과 수험생 애국심에 관해서 전쟁론의 구조 유사법제에 관해서 제3장 왜 나는 심문의 어법으로 말하지 않는가 정의와 자애 당위와 권능의 어법 라캉파라는 증후 ‘알기 어렵게 쓰는 것’의 기쁨에 관해서 현대사상의 세인트버나드견 제4장 그러면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망설임의 윤리학 ‘모순矛盾’을 못 쓰는 대학생 사악함에 관해서 이야기에 관해서 월경 · 타자 · 언어 사랑과 심문 ‘아이고’주의란 무엇인가 망설임의 윤리학 후기 해설 이런 사람을 계속해서, 계속해서 기다렸다 옮긴이의 말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 그의 원점 은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인 우치다 타츠루의 첫 책이다. 저자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담론 시장에는 희귀종이었던 같아서 책을 낸 후 갑작스럽게 “평론가”로서 이런저런 일의 의뢰를 받게 되었다’고 회고하는데, 주제 의식과 밀도 면에서 이 책은 21세기형 새로운 사상가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 저서로서 현재까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이다. 책은 페미니즘/젠더론, 전쟁론/전후 책임론, 타자/이야기론이라는 세 가지 큰 테마로 구성되었다. 주로 비판의 표적이 된 것은 페미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이다. 저자는 그들을 겨냥한 이유에 대해서 ‘그들이 최대의 적이라서가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안에 페미니즘에 대한 깊은 공감을 느끼고 포스트모더니스트의 어법에서 나와 공통점이 있다고 느낀다. 그들에게는 나로부터의 이의 신청을 들어줄 대화적 지성이 겸비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지만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일부러 발신’했다고 말한다. 여러 글들 속에는 우치다 타츠루의 이후의 저작들로 이어지는 몇 가지 일관된 원칙이 엿보인다. 먼저 이 책의 글들은 우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자기 자신이 그 안에 편입되어 있는 사고와 경험 장치의 구조와 기능을 반성적으로 음미하는 일을 우리가 단적으로 철학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우리가 생각하기 이전에 갖고 있는 편견과 독단과 환상을 먼저 돌아다볼 것을 권한다. 지성이란 ‘자신의 무지, 편견, 이데올로기성, 사악함 등을 계산에 넣고 현상을 생각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잣대로 해서 잴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오류를 전제하지 않고 세상일을 생각하는 자를 우치다 타츠루는 ‘바보’라고 불러도 좋다고 단언한다. 우치다는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등을 호명하며 이 사상의 거장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 어떤 점에서 우리 사고의 한계에 대한 주의를 주는지를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극단이나 과격에 대한 경계이다. 해설을 쓴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말대로 우치다 타츠루는 비(非)극단의 사람이다. 극단이 아니라는 것은 ‘중도’라는 말만큼 뜨뜻미지근한 느낌이 들지만 이만큼 도달하기 어려운 장소는 없다. 자신을 정의롭다고 생각할수록 극단적인 주장에 휘둘리기도 쉽기 때문이다. 타협의 지점을 대화를 통해 찾는 일이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가로막는 ‘신념’과 ‘원칙’이 환상과 편견일 수 있다는 우치다의 지적은 경청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윤리는 우치다 타츠루가 일관되게 추구하는 주제이다. 우치다가 말하는 윤리란 올바름과는 다르다. 윤리란 인간이 집단을 만들어 살기 위한 최소한의 공통 기반이므로 올바른 정답만을 추구하는 것은 존재의 유일무이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뭔지 이해할 수 없는 사태를 늘 만난다. 거기에서 손쉽게 정답을 어떤 정답을 내리고 집단적으로 그것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그 집단은 생물학적으로 소멸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 생각하는 습관이 각 개인에게 중요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표제작인 은 알베르 카뮈의 과 에서 보이는 모럴에 대해 다룬 장편 에세이다. 카뮈가 레지스탕스 활동에 참가하기 직전에 쓰인 부터 전후 프랑스의 대독 협력자 청산 작업의 와중에 완성된 에 이르기까지 정의와 평등, 심문, 사형 제도에 대한 저자의 사고가 어떻게 변천해 가는지를 작품 분석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에 나오는 뫼르소의 ‘평등성의 모럴’은 에서 검찰관인 아버지가 사형 논고를 구형하는 것에 입회해 깊은 트라우마를 경험한 타르가 페스트와 싸우면서 얻는 ‘반항적 인간의 모럴’로 극복되는데, 카뮈의 문학을 부조리 문학이라고 평가하는 단견에 대해 그가 전후 청산 과정에서 얼마만한 윤리적 갈등을 겪었고 그의 문학이 그러한 갈등의 산물이라는 분석은 탁월한 일급 문학 평론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에서 타르가 도달한 윤리적인 깨달음은 이 책의 제목으로 이어지는데 현재의 전 지구적인 판데믹 현상과 관련해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페스트’는 자신의 외부에 실재하는 사악한 어떤 것이 아니다. 그러한 실체화된 사악하고 강력한 존재를 자신의 ‘외부’에 만들어내서 그 강권적인 간섭에 의해서 자신들의 불행과 부자유의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는 정신의 양상이야말로 ‘페스트’인 것이다. ‘나’의 ‘외부’에 있는 어떤 것에 모든 악을 응축시켜서 그것과 싸우는 주체로서 ‘나’를 구축하는 화법에 붙들리는 것이 ‘페스트’의 병증이다.”‘수비를 계속 강화화면서 질주감을 낸다’든지 ‘증거를 다 갖춘 상태에서 목숨을 건 도약 이루어내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의 지적인 혁신/창의성은 ‘질주’이고 ‘도약’입니다. 창조와 상관하는 것은 돈이 있고 없음도 아니고 지명도의 있고 없음도 아닙니다. ‘평가적인 눈길에 닿지 않는, 등급 매기기를 당하지 않는’ 조건만이 젊은이들의 창의성을 촉발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과거의 저와 똑같이 유유자적합니다. 어느 쪽이든 ‘생활자의 리얼한 실감’이라고 하는 것을 미디어의 ‘정형화된 틀에 가둠’으로써 그 실감이라는 것이 한없이 여위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정형화된 ‘생활자의 목소리’로 ‘세계의 현실’을 대치하는 것에 어느 정도의 비평성이 있다는 착각 속에 지금도 안주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태도는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케이블루의 빨간머리앤 자수
핸디스 / 김소영 (지은이) / 2020.06.02
18,000원 ⟶ 16,200(10% off)

핸디스취미,실용김소영 (지은이)
자수 작가 케이블루와 함께 오랜 시간 우리에게 사랑받아온 빨간머리앤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수놓았다.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빨간머리앤의 장면위에 케이블루 작가만의 컬러감을 담은 자수가 15작품 수록되어있고 자수가 어려운 초보자들을 위해 자수 기법사진과 실물 크기 자수 도안도 수록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04 Contents 06 Index 08 작품을 소개하기 전에 10 #1 플라워 화관 14 #2 다이애나이 얼굴 18 #3 커피타임 22 #4 앤의 얼굴 26 #5 앤 베이킹 30 #6 그네놀이 34 #7 앤의 바느질 38 #8 우정 42 #9 원더풀 드림 46 #10 초록지붕 50 #11 앤과 다이애나 54 #12 앤과 길버트 58 #13 앤과 매튜의 기쁨 62 #14 책 보는 앤 66 #15 앤이 사랑하는 사람들 70 빨간머리 앤 자수 패키지 소개 72 자수에 필요한 재료·도구 74 자수의 기초 79 이 서적에 사용된 스티치자수에 감성을 담는 그녀 케이블루 작가와 함께 빨간머리앤을 그려보세요! "케이블루의 빨간머리앤 자수"에서는 자수 작가 케이블루와 함께 오랜 시간 우리에게 사랑받아온 빨간머리앤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수놓았습니다.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빨간머리앤의 장면위에 케이블루 작가만의 컬러감을 담은 자수가 15작품 수록되어있고 자수가 어려운 초보자들을 위해 자수 기법사진과 실물 크기 자수 도안도 수록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루의 빨간머리앤 자수]와 함께 자수를 놓으며 빨간머리앤과의 일상을 공유해보세요. 1. 나만의 자수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자! "케이블루의 빨간머리앤 자수"와 함께 멋스러운 나만의 자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만들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도안을 따라 그린 다음,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르고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 수놓아가다 보면 나만의 멋진 자수 작품이 완성됩니다. 2.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All Color 설명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각 자수 기법을 All Color 사진 설명서로 친절하게 설명하고있어 자수가 서툰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각 작품 자수 기법 & 자수 실 페이지에는 사용한 자수 실에 맞는 컬러를 입혀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편하게 자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실물크기 자수 도안 수록. 작품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도안! 실물크기 도안이 1매(4면)으로 수록되어있어 점선에 따라 잘라 4면을 나누면 보관하기 편합니다. 만들고 싶은 작품을 선택하고, 바로 베껴서 사용할 수 있어,도안을 따로 제작할 필요없이 쉽고 즐겁게 자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직전생 21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리후진 나 마고노테 (지은이), 시로타카 (그림), 한신남 (옮긴이) / 2020.02.11
9,000원 ⟶ 8,100(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리후진 나 마고노테 (지은이), 시로타카 (그림), 한신남 (옮긴이)
제니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루데우스는 미리시온을 뛰어다닌다. “나도 제니스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에게 ‘죽더라도 어머니를 지켜라’는 유언을 들었습니다. 의무가 있습니다. 절대로 버리지 않고, 책임을 지고 끝까지 돌볼 겁니다. 그러니 어머니를 돌려주세요….” 지금까지 적에게 선수를 빼앗기기 일쑤였던 루데우스. 과연 무사히 제니스를 되찾을 수 있을까…?!제21장 제니스 편제1화 시치미를 떼다제2화 외통수제3화 뒤집어서 구슬을 줍다제4화 세게 나가다제5화 망설일 이유가 어디 있을까제6화 집안을 위해, 딸을 위해제7화 은혜를 위해제8화 배신자를 놓치고막간 광검왕과 신의 아이막간 테레즈의 맞선막간 원숭이와 늑대일본 현지 TV애니메이션 방영 결정!!일본 현지 시리즈 누계 400만부 돌파!!이세계물의 바이블!!인생 재시작형 전생 판타지 제21탄!제니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졌다.그녀를 찾기 위해 루데우스는 미리시온을 뛰어다닌다.“나도 제니스의 아들입니다.아버지에게 ‘죽더라도 어머니를 지켜라’는 유언을 들었습니다.의무가 있습니다. 절대로 버리지 않고, 책임을 지고 끝까지 돌볼 겁니다.그러니 어머니를 돌려주세요….”지금까지 적에게 선수를 빼앗기기 일쑤였던 루데우스.과연 무사히 제니스를 되찾을 수 있을까…?!


행정법 엑기스 Handbook
필통북스 / 정선균 (지은이) / 2020.03.23
15,000원 ⟶ 13,500(10% off)

필통북스소설,일반정선균 (지은이)
이번 판은 가독성과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꼬여있는 번호를 풀어서 새롭게 다시 붙였고, 학설마다 이름을 붙여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였다. 학설과 요건을 왼쪽에서 시작하도록 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폰트를 살짝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밑줄을 더욱 정교하게 그어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0 통치행위 3 1 법률유보의 원칙 4 2 비례의 원칙 5 3 신뢰보호의 원칙 6 4 행정의 자기구속의 원칙 8 5 부당결부금지의 원칙 9 6 행정주체 10 7 무하자재량행사청구권 12 8 행정개입청구권 13 9 특별권력관계론 14 10 사인의 공법행위의 하자와 행정행위의 효력 15 11 사인의 공법행위로서 신고 16 12 행정입법의 법적성질 19 13 법규명령의 종류 및 한계 20 14 법규명령의 하자 21 15 법규명령의 통제 22 16 행정입법부작위 23 17 행정규칙의 효력 및 통제 25 18 이른바 법규명령형식의 행정규칙 26 19 이른바 행정규칙 형식의 법규명령 27 20 행정행위의 개념 28 21 일반처분 29 22 기속행위와 재량행위 30 23 자유재량행위와 기속재량행위 31 24 판단여지 32 25 단계적 행정행위 33 26 제3자효 행정행위 34 27 대인적 행정행위와 대물적 행정행위 35 28 허 가 36 29 특 허 38 30 인 가 38 31 공 증 40 32 부관의 의의 및 종류 40 33 부관의 한계 41 34 부담의 하자와 이행행위의 효력 42 35 부관에 대한 행정쟁송 43 36 구성요건적 효력과 선결문제 44 37 불가쟁력과 불가변력 47 38 무효와 취소의 구별기준 48 39 무효인 행위와 취소할 수 있는 행위 49 40 위헌결정의 효력 50 41 행정행위의 하자의 승계 51 42 행정행위의 하자의 치유 52 43 하자있는 행정행위의 전환 54 44 행정행위의 취소 55 45 행정행위의 철회 56 46 취소(철회)의 취소 57 47 확 약 58 48 행정계획 59 49 공법상 계약 61 50 행정상의 사실행위 62 51 행정지도 64 52 행정절차법의 적용배제 65 53 처분의 사전통지 66 54 청 문 67 55 처분의 이유제시 69 56 절차하자가 있는 처분의 취급 70 57 인·허가 의제제도 71 58 정보공개법의 주요내용 74 59 정보공개와 관련된 불복절차 76 60 대집행 78 61 이행강제금 80 62 행정상 강제징수 82 63 행정상 즉시강제 83 64 행정조사 84 65 통고처분 87 66 과태료(행정질서벌) 87 67 과징금 88 68 명단공표 88 69 국가배상법의 법적 성격 89 70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90 71 피해자의 선택적 청구권 인정여부 94 72 관용차의 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95 73 공공시설 등의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96 74 배상책임자 및 구상권 98 75 이른바 이중배상의 금지 101 76 공동불법행위와 구상권 문제 102 77 국가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103 78 국가배상의 청구절차 103 79 손실보상청구권의 법적 성격 104 80 경계이론과 분리이론 105 81 손실보상청구권의 요건 106 82 보상규정 흠결시 권리구제수단 107 83 잔여지보상, 잔여건축물보상, 사용하는토지보상 109 84 생활보상 111 85 수용유사침해보상과 수용적침해보상 113 86 희생보상청구권 114 87 결과제거청구권 114 88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 116 89 이의신청과 행정심판의 구별 117 90 행정심판의 청구요건 120 91 행정심판의 가구제 123 92 행정심판의 재결 124 93 위원회의 직접 처분과 간접강제 129 94 고지제도 131 95 의무이행소송 133 96 예방적 금지소송 134 97 취소소송의 소송요건 135 98 거부처분 135 99 처분성 인정여부 137 100 처분성이 문제되는 특수한 사건 138 101 재결소송 140 102 취소소송의 원고적격 144 103 원고적격 인정여부 147 104 취소소송의 협의의 소의 이익 149 105 취소소송의 피고적격 156 106 피고경정 158 107 취소소송의 제소기간 159 108 전심절차 162 109 행정소송의 재판관할 164 110 관련청구소송의 이송 및 병합 166 111 제3자의 소송참가 168 112 소의 변경 170 113 집행정지 172 114 거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인정여부 176 115 민사집행법상 가처분 허용여부 177 116 행정소송법 제26조의 해석 178 117 입증책임 179 118 취소소송에서 위법판단의 기준시 180 119 처분사유의 추가·변경 181 120 사정판결 183 121 일부취소판결 185 122 취소소송의 기판력 186 123 취소판결의 제3자효 188 124 취소판결의 기속력 189 125 법원의 간접강제 191 126 상소와 재심 193 127 무효등 확인소송 194 128 부작위위법확인소송 198 129 당사자소송 201 130 기관소송 205 131 헌법소원 207 132 권한의 위임 208 133 권한의 내부위임 210 134 훈령의 적법요건과 하급기관의 심사권 211 135 협의와 동의 212 136 감사원 213 137 주민소송 215 138 조례의 한계 217 139 조례의 하자 219 140 조례의 통제 220 141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222 142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분쟁조정 224 143 시정명령 및 취소?정지 225 144 직무이행명령 227 145 임 명 228 146 직무명령의 적법요건과 부하공무원의 심사권 230 147 국가공무원법상 비밀엄수의무 231 148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무 232 149 징계 기타 불이익한 처분 232 150 징계 기타 불이익한 처분에 대한 구제절차 235 151 공무원의 재산상 권리 237 152 경찰작용과 법률유보의 원칙 238 153 경찰작용의 한계 239 154 경찰책임의 원칙 240 155 공물의 의의와 종류 244 156 공물의 성립과 소멸 245 157 공물의 시효취득 247 158 공물관리와 공물경찰 247 159 변상금 248 160 공물의 사용관계 250 161 자금지원행정과 보조금 253 162 TV수신료가 부담금인지 여부 254 163 개발제한구역 255 164 공용수용의 절차 256 165 (수용)재결에 대한 불복 259 166 공용수용의 효과 261 167 환매권 261 168 공익사업의 변환 263 169 재개발·재건축사업(공용환권) 264 170 공용환지 267 171 개발행위허가제 269 172 용도지역제 270 173 토지거래허가제 271 174 공시지가제 272 175 환경영향평가와 행정쟁송 274 176 부과납부조세와 신고납부조세의 구분 276 177 조세의 부과 및 징수에 대한 권리구제 276 178 경정처분의 경우 소의 대상 278 179 조세의 환급 279 머리말 제가 행정법 과목에서는 처음으로 핸드북 형태의 수험서를 냈습니다. 이른바 원조(元祖)이지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으며 그에 따른 책임감도 막중합니다. 이 책은 잘만 활용하면 합격을 넘어 수석의 영광을 줄 수도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망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어떤 의도로 출간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이번 전면개정판은 내용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핸드북의 발간 의도 핸드북은 당연히 기본서를 여러 번 본 것을 전제로, 수시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어디에서나 행정법의 기본지식을 반복학습 하도록 도와주려는 책입니다. 따라서 기본서에 대한 이해 없이 핸드북만으로 행정법을 공부하려 한다면 결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습니다. 반드시 기본서를 통해 이해를 하시고 그 이해한 내용을 핸드북을 통하여 암기를 하는 용도로 핸드북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 핸드북의 활용법 핸드북은 암기용 교재입니다. 따라서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책을 통째로 외울 정도로 보셔야 합니다. 특히 의미 없이 버리는 짜투리 시간(예를 들면, 식사시간이나 운동시간 또는 출퇴근 시간 등)에 핸드북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핸드북은 기본서(특히 제가 쓴 행정법 강해)를 요약한 책으로서 그 자체가 완성형 교재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가필(加筆)은 오히려 암기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가필은 최소한도에 그치길 바라며, 대신 색연필이나 형광팬 등을 질서 있게 활용하여 여러분만의 책으로 만드시길 권합니다. 어느 정도 반복학습을 통해 암기가 많이 되셨다면, 마치 사진 찍듯이 또는 핸드폰 화면 캡쳐하듯이 한 면을 통째로 눈으로 찍어 영상화하는 작업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라는 의도에서 저는 가능하면 같은 주제가 다음 면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편집을 한 것입니다. 3. 전면개정판에 대하여 제가 최근 기본서를 전면개정함에 따라 핸드북도 전면개정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 판은 가독성과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번 전면개정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꼬여있는 번호를 풀어서 새롭게 다시 붙였습니다. 2) 학설마다 이름을 붙여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설과 요건을 왼쪽에서 시작하도록 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폰트를 살짝 키워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5) 밑줄을 더욱 정교하게 그어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핸드북 개정작업에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주신 조현석 님(조현석(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편집과 교정으로 고생하신 우리 필통북스 디자인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디 이 책이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0. 3. 15. 법학박사 정 선 균
일수의 탄생
비룡소 / 유은실 지음, 서현 그림 / 2013.11.22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유은실 지음, 서현 그림
일공일삼 시리즈 91권.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장편동화이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 전체가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 구어체로 이루어진 문장들 속엔 해학과 풍자가 깃든다. 그리고 그 웃음 뒤에는 끊임없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고민하고 알아가는 일수의 우스꽝스럽지만, 어쩐지 어린이도, 어른도, 꼭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짠한 감동을 내비친다. 똥 얘기로 시작하는 유머와 내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 주는 이번 작품은, 동화가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줄 수 있구나, 라는 명쾌함마저 선사한다. 작가가 등단하기 전부터 품은 이야기로, 무려 12년 동안 쓰고, 덮어 두고, 고치기를 반복하며, 작가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그만큼 그간 자신만의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유은실표 동화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1 일수의 탄생 2 백일수 어린이 3 서예부원 백일수 4 청년 일수 5 스물다섯 백일수 씨 6 가훈업자 백일수 씨 7 일수 씨의 가훈 찾기 작가의 말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에 빛나는 동화작가 유은실이 들려주는 7월 7일생 백일수 군의 독특하고 웃음꽃 터지는 ‘나를 찾아가는’ 성장기 더블 세븐의 주인공 7월 7일생 일수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유은실 동화 세계의 새로운 정점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신작 장편동화『일수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로서는 파격적으로 주인공의 어린 시절만을 그리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삼십 대 청년이 된 일수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등단하기 전부터 품은 이야기로, 무려 12년 동안 쓰고, 덮어 두고, 고치기를 반복하며, 작가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간 자신만의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유은실표 동화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전체가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 구어체로 이루어진 문장들 속엔 해학과 풍자가 깃든다. 그리고 그 웃음 뒤에는 끊임없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고민하고 알아가는 일수의 우스꽝스럽지만, 어쩐지 어린이도, 어른도, 꼭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짠한 감동을 내비친다. 똥 얘기로 시작하는 유머와 내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 주는 이번 신작은, 동화가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줄 수 있구나, 라는 명쾌함마저 선사한다. 작가는 일수의 성장기를 통해 말한다. “하면 된다고만 우기지 마세요. 중요한 건 우리의 쓸모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런 메시지의 진정성이야말로 한결 더 성숙되고 무르익은, 유은실 동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은실은 등단 이래 9여 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에서 저학년, 고학년, 단편, 장편을 망론하고 동화의 모든 연령대에서 전범(典範)이 될 만한 작품을 부지런히 출간, 출간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 및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할 만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장편동화『나의 린드그렌 선생님』,『마지막 이벤트』,『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등을 통해 때론 따듯한 유년동화의 진수를, 때론 아이의 눈으로 보는 어른 세상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보여 주었다. 연작 동화집 『우리 동네 미자 씨』에선 어른을 주인공으로 외로움을 이야기했고, 저학년 동화 『나도 편식할 거야』,『나도 예민할 거야』에선 너무 많이 먹거나 예민하지 못해 고민인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코믹발랄하게 그려냈다. 카멜레온처럼 작품마다 보여 주는 다양한 색깔의 변신은 특히 단편동화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단편집『만국기 소년』은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멀쩡한 이유정』은 국제아동도서 협의회 주최 2년에 한 번씩 가장 뛰어난 글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인 IBBY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편집『내 머리에 햇살 냄새』역시 세련되면서도, 아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2012년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걸!” 독창적으로 서툴러야지만 완벽해지는 백일수 군의 이야기 ‘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라!’ 일수의 이름에 담긴 뜻이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을 하는 어느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다. 그것도 남편이 황금색이 수북이 쌓이는 꿈을 꾸고 나서 생긴 아이라 부모의 기대는 대단했다. 엄청나게 부자로 만들어 줄 꿈이 아닐까 기대하기도 했다. 게다가 태어난 날이 7월 7일,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날! 황금색에다 행운의 숫자까지 겹친 이 아이는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부모는 가슴은 두근두근. 하지만 행운이 가득해야 하는 일수의 인생은 평탄하지만 않다.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될 줄 알았던 일수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일 뿐이다. 일수는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칭찬할 것도 야단칠 것도 없는 아이였죠. 2학년, 3학년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일수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눈에 띄게 못하는 것도 없는 아이였죠. 선생님들은 가끔 일수가 자기 반 아이라는 걸 잊어버렸지요. _ 본문 중에서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기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취사병으로 가서 조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각이 둔한 것 같아. 간을 못 맞춘다’는 결론을 얻는다. 하지만 자신의 좌우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정한다. 그리고 어느날 정작 내가 쓸모 있는 건 누가 정하죠?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중학생이 된 일수는 초등학생 때 자기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면서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초등학생의 가훈을 대신 써 주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된다. 일수 씨는 다양한 어린이 글씨체를 가지고 있었어요. 도저히 어른이 썼다고 믿을 수 없는, 아이가 썼다 했도 같은 아이가 쓴 거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요술처럼 써냈어요. ‘저걸 어떻게 독창적으로 서투르게 만들까 고민’하는 순간들은 일수 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_ 본문 중에서 나는 누구인가 발견하는 과정이 다양한 한글 서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절묘하게 맞물려 ‘독창적으로 서툴러야지만 완벽해지는’ 일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일수는 어떻게 태어났나?” 모든 세대를 껴안는 동화의 힘 유은실 동화의 가장 큰 매력은 동화이지만, 모든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세대가 읽어도 자기만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여러 세대가 읽어도 좋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읽힐 수 있는 이야기의 힘에는 바로, 어른인 작가이지만 늘 상상력의 기저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어린이들과 마음이 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어른은 서로 상통한다는 얘기만큼, 동화만큼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도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의 시작도 그러했다. 7월 6일생인 유은실은 7월 7일날 태어났으면 ‘유칠칠’이라고 이름을 붙였을 거라는 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그럼 자기는 유칠칠이 되기 싫어 하루 먼저 태어났나? 이런 상상을 하면서 이 이야기의 씨앗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7월 7일에 태어난 한 소년에 대한 재미난 상상을 늘 했던 어린이는 끊임없이 어린 시절 가졌던 의문,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렵고도 존재론적인 의문을 동화로 유쾌하게 풀어놓기에 이르렀다. “내 생일은 누가 정했어?”, “누가 나를 낳기로 한 거지?”, “나의 좌우명은 뭐지?”, “나는 누구지?”, “나의 쓸모는 누가 정하지?” 수많은 질문들이 일수를 태어나게 한 것이다. 이런 유년 시절의 질문은 서른이 넘어서도 지속된다. “전에는 모든 게 분명했는데, 요즘은 분명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내 고민은 사춘기 때 하는 거래. 서른이 넘었는데 이제 사춘기란 말야?” _ 본문 중에서 이런 질문 속 메시지는 어른 독자에게도 자그마한 감탄을 끌어내며 나의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길을 잘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아이도, 너무 빨리 자신의 길을 알아서 갔더니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아이도, 누구도 실패는 아니다. 우리 모두는 길 위에 있고, 그 고민을 끊임없이 해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이렇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짧은 이야기 속에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동화라는 장르만이 담당할 수 있는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오래된 외로움으로 어떤 아이를 꼭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수의 탄생』은 12년 전에 품은 이야기다. 12년 동안 쓰고, 덮어두고, 고치기를 반복했다. 일수 이야기를 처음 쓴 486컴퓨터 생각이 난다. 컴퓨터가 고장 나 한글파일이 몽땅 날아간 틈에도, 백업 파일에 담겨서 질기게 살아남았다. 일수를 데리고 다닌 방들-도둑고양이가 창틀에 앉아있던 자취방, 토지문화관, 신혼집, 옥탑작업실, 연희문학촌-을 떠올린다. 끝끝내 살아남아 책으로 태어나준 이야기가 고맙고 고맙다. 12년 동안 태어나지 못했던 이 책이, 오래된 외로움으로 어떤 아이를 꼭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굴 껍데기가 자갈처럼 깔린 바닷가마을, 굴 껍데기 밟는 소리에 얼굴을 붉히는 감나무, 서걱서걱 늙어가는 가을 갈대. 아름다운 생명이 마음으로 스며든다. 이곳에서는 나도 사람이 아닌 존재를 주인공으로 동화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욕망의 진화
사이언스북스 / 데이비드 버스 지음, 전중환 옮김 / 2007.08.15
22,000원 ⟶ 19,800(10% off)

사이언스북스소설,일반데이비드 버스 지음, 전중환 옮김
인간 남녀의 사랑, 연애, 섹스, 결혼의 실체를 밝히고자 머나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역사를 파헤치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인간 본역의 성적 욕망을 낱낱이 드러낸 책. , 등으로 알려진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가 집필했다. 1994년에 출간되어 데이비드 버스라는 이름과 진화심리학이라는 신생 학문을 알린 심리학 분야의 명저로 평가받으며 이 책은 1994년 출간된 초판에 그간에 밝혀진 새로운 연구 성과를 두 개의 장으로 덧붙인 2003년 개정판이다.짝짓기 행동의 기원 여자가 원하는 것 그리고 남자가 원하는 것 하룻밤의 정사 배우자 유혹하기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성적 갈등 파경 시간에 따른 변화 남녀의 화합 여성은 은밀한 성 전략 인간 짝짓기의 미스터리동상이몽同狀異夢, 한 이불 아래 두 욕망 여자는 평생을 함께할 남자를 꿈꾸고, 남자는 하룻밤만 함께할 여자를 꿈꾼다? 인간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 아래 숨겨진 진화의 역사를 들추어내가! 왜 여자들은 힘센 남자를 좋아할까? | 왜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 왜 여자들은 돈많은 남자를 좋아할까? | 왜 남자들은 S라인 몸매의 여자를 좋아할까? 왜 여자들은 헌신적인 남자를 좋아할까? | 왜 남자들은 순결한 여자를 좋아할까? "뇌과학과 더불어 21세기 학문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의 대가 데이비드 버스는 사랑과 섹스, 유혹과 갈등, 결혼과 이혼, 정절과 부정 등 우리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속성들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하릴없이 사랑에 빠져 보았거나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얻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