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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일곱 살
만만한책방 / 허은미 지음, 오정택 그림 / 2017.09.20
12,000원 ⟶ 10,800(10% off)

만만한책방창작동화허은미 지음, 오정택 그림
2011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아이와 어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아이의 행동과 말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남다른 공감에서 탄생했다. 작가의 마음 이전에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먼저였기에 깊은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아이는 한창 진지하게 진정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한껏 과장된 표정과 상황으로 아이의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보여 줌으로써 코믹한 순간을 선사한다. 가볍게 웃으며 무거운 삶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들며, 일곱 살은 얄밉고 미운 나이 아니라, 엉뚱한 상상력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꽤 멋진 나이라는 걸 느끼게 한다.진정한 일곱 살, 이렇게 멋져도 되는 걸까? 엄마랑 아이랑 모두 웃게 만드는 최고의 그림책!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추천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싫어! 안 해! 내가 할 거야! 엄만 잘 몰라!” 아이를 키우며 이런 말 안 들어 본 엄마가 있을까? 대체 뭐가 싫다는 건지, 왜 안 하겠다는 건지, 자기가 뭘 할 수 있다는 건지. 엄마의 눈에는 그냥 고집불통 아이의 불만일 뿐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천사 같던 아이가 갑자기 사춘기 반항아처럼 엄마 말에 토를 달며 애간장을 태우는 나이! 바로 일곱 살이다. 흔히 하는 말로 ‘미운 일곱 살!’정말 그럴까? 우리가 잃어버린 자존감 만빵의 시절을 일곱 살 딸에게서 선물 받다! 처음 이 책은 둘째 딸아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늘 그림책을 보고 듣고 자란 아이는 어느 책에선가‘진정한’이라는 단어를 접하고는 그 단어의 매력에 빠졌다. 그 뒤로 아무 데나‘진정한’이라는 단어를 붙여 사람들을 웃기곤 했다. 가령 누군가가 묻는다.“아침밥은 먹었니?”아이가 대답한다.“먹긴 먹었는데, 진정한 아침밥은 아직 못 먹었어요.”아이가 생각하는‘진정한 아침밥’은 국에 생선구이 하나쯤은 올라오고 김치에 김까지 곁들인 제대로 된 밥상이다. 아이는 가족 때문에 화가 날 때도 말한다.“우리 가족은 진정한 가족이 아닌 것 같아.” 어느 날인가 아이가 한 말을 드문드문 적어 놓은 노트를 뒤적이다가 생각했다. 아이가 사랑하는‘진정한’이라는 단어에 자의식 과잉의 나이, 일곱 살을 접목하면 어떻게 될까? 그러자 재미있는 생각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내친김에 주변의 일곱 살 아이들에게 물어봤다.‘진정한 일곱 살’은 어떤 나이냐고.‘아빠와 함께 낚시를 가는 나이’,‘어른들도 실수한다는 걸 아는 나이’,‘신발을 바꿔 신지 않는 나이’,‘김치를 물에 빨아 먹지 않는 나이’…. 실감 나고 흥미로운 답변들이 이어졌다. 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 세상에는 하늘의 별처럼 들의 꽃처럼 수많은 일곱 살이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일곱 살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진정한 일곱 살, 이렇게 멋져도 되는 걸까? 엄마랑 아이랑 모두 웃게 만드는 최고의 그림책! 너무 쉽게‘미운 일곱 살’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 자기 존재를 충만하게 느끼고 표현하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아이에게서 느끼는 당혹감과 경이로움의 표현이리라. 그 경이로움의 끝판왕이 바로 이다. 이 지구에 태어나서 일곱 해나 살았으면 어엿하게 이런 일쯤은 너끈히 해내야 한다고 말하는 자존감 만빵의 아이. 거기에는 어떤 의심이나 지레 겁먹는 비겁함 따위는 없다. 앞니가 빠진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일곱 살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고, 주사 앞에서 도망가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짜 진정한 용기고, 갖고 싶은 선물을 못 받았을 때 서럽게 우는 대신 어른들의 실수니까 이해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일곱 살이라고 말한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세상에나 일곱 살이 이렇게 멋진 나이였나, 조금 전까지 반항과 고집으로 보이는 그 모든 행동이 사실은 독립적인 인격체로 자라기 위한 아이들 나름대로 진지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웃음과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진정한 아침밥은 어떤 걸까? 진정한 가족은 어때야 하지? 어느 날,‘진정한’낱말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일곱 살 딸에게서 받은 인생의 보물, 어쩌면 우리도 몇 살이든 진정한 존재가 되려고 사는 걸지도 모르기에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감동의 웃음이 가득해진다. 도서관에 견학 온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책. 한마디 툭툭 던질 때마다 온몸으로 공감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재미나서 시시때때로 읽어 주는 책.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정봉남- 진정한~을 외쳐 봐! 내 속에 숨은 자존감이 팍팍!! 은 2011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아이와 어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허은미 작가의 말처럼 은 아이의 행동과 말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남다른 공감에서 탄생했다. 작가의 마음 이전에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먼저였기에 깊은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오정택 화가의 그림 또한 이 책을 읽는 내내 큰 웃음을 준다. 아이는 한창 진지하게 진정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한껏 과장된 표정과 상황으로 아이의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보여 줌으로써 코믹한 순간을 선사한다. 요즘 어른이나 아이나 자존감이란 말을 많이 찾는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많은 정보를 찾고, 실천하려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자존감을 키우려면 학습만으로 가능할까? 가볍게 웃으며 무거운 삶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드는 . 한 문장 한 문장 소리 내어 읽어 보자! 진정한~을 외칠 때마다 일곱 살은 얄밉고 미운 나이 아니라, 엉뚱한 상상력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꽤 멋진 나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괜찮아! 진정한 일곱 살이 아니면 진정한 여덟 살이 되면 되고, 진정한 여덟 살이 안 되면 진정한 아홉 살이 되면 되고, 진정한 아홉 살이 안 되면 진정한 열 살이 되면 되니까….


꼬리가 있으면 좋겠어!
보림출판사 / 정재원 글. 이혜리 그림 / 2003.04.30
8,500원 ⟶ 7,650(10% off)

보림출판사창작동화정재원 글. 이혜리 그림
\'나에게도 꼬리가 있다면?\' 여우처럼 폭신한 꼬리를 베고 잘거야. 소처럼 파리를 쫓아 보고, 귀여운 원숭이처럼 철봉에 매달려 볼수 있을거야... 유쾌한 상상속에 던져진 엉뚱한 문답의 반복은 0~3세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들에게 유익한 말배우기책입니다. 또한 원색의 화려한 색감과 깜찍한 동물들 표정으로 아이들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킵니다.“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면?” 유쾌한 상상력, 엉뚱한 질문 만 3세를 전후한 어린이들은 자기 몸에 관심이 많아진다. 이곳저곳의 생김새는 어떻고 쓰임새가 어떤지, 남과 비교하여 무엇이 같고 다른지, 남자와 여자의 몸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라고 묻기 시작한다. 아직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따위의 편견이 없으니, 당연히 동물과도 비교한다. 사자에게도, 호랑이에게도, 우리 집 강아지에게도, 이웃집 고양이에게도 꼬리가 있다. 곰도, 여우도, 새도, 물고기도 모두 꼬리가 있다. 그런데 왜 나는 꼬리가 없는 걸까? 여우 꼬리라면 베개 대신 베고 잘 수도 있고, 소꼬리라면 파리채 없이도 파리를 쫓을 수 있고, 원숭이 꼬리라면 힘들지 않게 철봉에 매달릴 수도 있을 텐데, 꼬리만 있다면……. 이쯤에서 “나도 꼬리가 있으면 좋겠어.”라고 소리쳐 봄 직하지 않을까? 직립 보행을 하고 손이 발달한 사람에게는 퇴화하였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균형을 잡을 때, 의사소통이나 신호를 할 때, 물건을 운반할 때, 적과 싸울 때, 자신을 멋지게 보이려고 할 때, 꼬리는 여전히 효율성이 높은 기관이다. 이 그림책은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문답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꼬리의 다양한 쓰임을 가르쳐 준다. 왼쪽에는 “~의 꼬리도 괜찮아.”라고 반복되는 말과 함께 각 동물의 특징을 살린 강렬하고 화려한 그림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오른쪽에는 사내아이가 그 동물의 꼬리를 달고 있다면 어떨지를 상상하는 간결하면서 재치 있는 그림으로 짜여 몇 차례 반복된다. 그러다 “왜 나만 꼬리가 없을까?”라고 아이가 생각하는 순간, 고릴라며 오랑우탄, 코알라 등 꼬리가 퇴화한 동물들이 슬그머니 등장하여 자신들도 꼬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무심코 떠올린, 사람만이 특별하다는 생각이 여지없이 깨진다. 아이와 고릴라와 오랑우탄과 코알라 등이 다같이 꼬리가 없는 민숭한 엉덩이를 내밀며 “우린 왜 꼬리가 없을까?”라고 말하는 순간, 픽 웃음이 터져 나온다. 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라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유쾌함이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면서 왜 사람에게는 꼬리가 없는지, 또 어떤 동물의 꼬리가 있으면 좋은지, 그 꼬리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해 보고, 문답 놀이를 해 보아도 좋겠다. 등장하는 동물 1) 꼬리가 있는 동물(순서대로) 여우, 소, 공작, 생쥐, 미어캣, 원숭이, 강아지, 악어, 재규어 2) 꼬리가 없는 동물(22~23쪽, 왼쪽부터) 사람, 고릴라, 오랑우탄, 코알라, 나무늘보, 침팬지, 기니피그
구름빵 : 그림자가 사라졌어
한솔수북 / 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 2011.11.20
10,000원 ⟶ 9,000(10% off)

한솔수북창작동화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시리즈 3권. KBS 1TV에서 방송하고 있는 ‘구름빵 애니메이션’ 이야기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로 뽑아 만든 그림책이다.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이 흡입력을 높이고, 그 안에 녹아 든 재미있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준다. 홍비와 홍시는 친구들이랑 놀이터에 모여 신나게 그림자밟기 놀이를 했어요. 저녁이 되자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홍비와 홍시는 엄마가 주신 구름빵을 먹기로 했지요. 그런데 옆을 보니 의자에 그림자가 혼자 앉아 있지 뭐예요. 누구 그림자일까? 홍비와 홍시는 그림자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어요. 둘은 그림자와 구름빵을 나눠먹고 하늘로 둥실 떠올랐지요. 홍비와 홍시는 코끼리 경찰관 아저씨, 올빼미 할아버지, 양 아주머니를 찾아 다니면서 그림자를 잃어버린 사람이 없나 알아 보았어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홍비와 홍시는 무사히 그림자 주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후, 노을로 붉게 물든 놀이터에는 뭔가를 잃어버리고서 혼자 훌쩍거리는 친구가 있어요.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나 봐요. 대체 무엇을 잃어버린 걸까요? '구름빵'의 또다른 이야기,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구름빵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년 동안 정성을 다해 만든 애니메이션이에요. 'YMCA 좋은방송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The Annie Award'에도 노미네이트된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이랍니다. <그림자가 사라졌어>는 KBS 1TV에서 방송하고 있는 '구름빵 애니메이션' 가운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로 뽑아 만든 그림책이에요. 누나, 우리 그림자 주인을 찾아주자! 홍비와 홍시는 친구들이랑 놀이터에 모여 신나게 그림자밟기 놀이를 했어요. 저녁이 되자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홍비와 홍시는 엄마가 주신 구름빵을 먹기로 했지요. 그런데 옆을 보니 의자에 그림자가 혼자 앉아 있지 뭐예요. 누구 그림자일까? 홍비와 홍시는 그림자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어요. 둘은 그림자와 구름빵을 나눠먹고 하늘로 둥실 떠올랐지요. 홍비와 홍시는 코끼리 경찰관 아저씨, 올빼미 할아버지, 양 아주머니를 찾아 다니면서 그림자를 잃어버린 사람이 없나 알아 보았어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홍비와 홍시는 무사히 그림자 주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친근한 캐릭터가 아이들의 생활 속으로!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친구이지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친구들을 만나고 교감합니다. 구름빵은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홍비와 홍시 또한 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캐릭터이지요. 이러한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야기 속에 동화될 수 있습니다. 구름빵 애니메이션에서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이 흡입력을 높이고, 그 안에 녹아 든 재미있고,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답니다.


길로 길로 가다가
창비 / 전래동요, 인강 그림 / 2005.06.20
11,000원 ⟶ 9,900(10% off)

창비동요,동시전래동요, 인강 그림
전래동요를 가사대로 연출한 사진과 합성하여 만든 사진그림책. 사람들이 모두 잠든 밤 12시, 아이 방 안의 앉은뱅이 책상 위에서는 전래동요 '길로길로 가다가'의 세계가 펼쳐진다. 책상 구석에 앉아 있던 영감님이 벌떡 일어나 떡을 사러 가고, 떡 먹을 장소를 찾아 책상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주물과 나무, 석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입체물이 평면 공간에 깊이감을 주는 연출 방식과 노래의 호흡에 따라 긴박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각도를 통해서 생동감을 얻었다. '물귀신이 야암냠'하는 구절에서 시선과 글과 피사체의 조화는 상당히 유쾌하다. 첫 페이지에서 밤 12시의 할아버지와 마지막 페이지 새벽 5시의 할아버지 사진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시그림책' 시리즈의 다섯번째 권이다.책상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공간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내가 잠든 사이에 방 안에서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림책 『길로 길로 가다가』는 이런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래동요를 텍스트로 책상 위에 또 다른 공간과 시간을 펼치면서 이야기를 구성한 것은 우리 그림책에서 전에 없던 새롭고 독특한 시도입니다. 밤 12시가 되자 책상 위에서 한바탕 즐거운 소동이 벌어졌다가 동이 틀 무렵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지는 모습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꿈꾸며 놀 수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 세계와 닮았습니다. 시각적으로 되살린 전래동요의 해학과 신명 전래동요 ‘길로 길로 가다가’는 전국에서 널리 불렸는데 이 그림책의 텍스트가 된 것은 황해도 해주에서 불리던 해학적 요소가 강한 놀이노래입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주운 돈으로 떡 두 개를 산 영감님은 혼자 먹을 생각에 신이 나서 개천으로 갑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물귀신이 나타나 빼앗아 먹으려 합니다. 외양간에 가니 송아지가, 안방에 가니 처자식이, 부엌에 가니 귀뚜라미까지 입맛을 다십니다. 뒤뜰에 가서 겨우 맘 놓고 보자기를 풀어 떡을 먹으려는 데 쥐 두 마리가 ‘날롬’ 빼앗아 먹고 맙니다. 주인공 영감님은 얌체 같아 얄밉기도 하지만 떡을 살까 엿을 살까 고민하는 표정이나 몰래 떡을 먹으려다가 들켜서 놀라는 모습 들을 보면 웃음이 터져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야암냠’ 하면서 떡을 향해 달려드는 물귀신이나 송아지의 모습 또한 흉내 내고 싶을 만큼 유쾌합니다. 여기에 더해 전래동요 운율에 따라 연출된 생동감 있는 화면은 신명이 절로 나게 합니다. 깎고 붙이고 칠하고… 이 년여에 걸친 작업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뿐 아니라 집, 나무, 꽃, 새 등 여러 소품들에도 작가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주물과 나무, 석고, 금속, 옥(玉) 등 다양한 재료로 깎고 붙이고 칠하기를 거듭한 이 년 넘게 걸린 작업의 결과입니다. 작가는 이 그림책을 위해 수없이 많은 캐릭터들과 소품들을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무대에 등장하지 못한 것들도 많습니다. 작가와 기획자 ‘달.리’는 필요에 닿는 옛날 물건 찾기 위해 황학동 시장과 인사동을 샅샅이 뒤졌으며 옛날 물건 수집가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효과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세 평 남짓한 좁은 작업실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수없이 실험을 거쳤음에도 실제 촬영 때는 삼일에 걸친 밤샘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책상 마을 여행 이 그림책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는 머리 풀고 소복 입은 ‘물귀신’일 것입니다. 마녀나 드라큘라가 아닌 이런 모습의 귀신은 우리 창작 그림책에서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캐릭터입니다. 이렇게 부모 세대의 환상과 요즘 아이의 상상력을 연결지어 소통시키려는 노력이 이 그림책의 장점입니다. 시와 그림, 전통과 현대, 아이와 어른의 교감을 추구하는 ‘우리시그림책’의 특색이 이 책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작가 인강을 통해 살아난 작은 책상 마을을 부모와 아이가 같이 여행하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친구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여행에서 주된 이야기의 흐름뿐 아니라 똥 밟은 아이, 짝사랑에 가슴 앓는 아이 등 길 가는 조연들의 사연을 들어 보는 즐거움과 옛 물건들과 시간의 흐름을 보여 주는 상징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 꼬리따기 노래, 권윤덕 고쳐 쓰고 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 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 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생각하는 THINKING ABC
논장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 2006.11.25
20,000원 ⟶ 18,000(10% off)

논장창작동화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2007년 BIB 국제아동도서원화전 황금사과상(GOLDEN APPLE) 수상 의 작가 이지원, 흐미 엘레프스카의 두 번째 작품. 알파벳의 간결한 형태에 이해를 돕는 아기자기한 그림이 결합된 책으로, 한국 작가와 폴란드 작가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알파벳을 암기하기 이전에 알파벳과 친숙해지고, 단어를 이해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펼쳐 놓았다. 그림이 다채롭다.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단어를 연상하고, 단어의 뜻을 그림으로 인식할 수 있게 돕는다. 빠른 이해를 돕는 흥미 위주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는 한편, 문자의 개념을 그 형태와 연결시켜 문자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역사, 그 문화까지 생각하게 한다. 언어는 귀에 들리는 음성에 의하여 사상을 나타내고, 문자는 눈에 보이는 상형에 의하여 의미를 표현합니다. 문자는 시각적 기호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약속 체계입니다. 인류는 문자를 매개로 과거의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의 문화를 후세에 전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자에 대한 여러 연구, 다양한 시각화 시도는 곧 문화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자그림책은 ㄱA1 시리즈는 시각적 기호인 문자를 새로운 개념으로 시각화한 그림책입니다. ‘한글’과 ‘알파벳’과 ‘숫자’의 각 글자 형태에 사물을 연결시켜 풀어내는 독특하고도 막힘없는 상상력이 펼쳐집니다. 는 한글 자음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의 작가 이지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알파벳의 간결한 형태에 작가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이 책은 논장출판사와 한국 작가, 폴란드 작가의 1년여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문자의 개념을 그 형태와 연결시켜, 문자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역사, 그 문화까지 생각하게 하면서, 상상력 가득한 그림과의 연상 작용으로 한번 그 의미를 받아들이면 잘 잊혀지지 않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A부터 Z까지 알파벳 그림 사전 알파벳을 연상하세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문자 영어의 알파벳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냅니다. 각 알파벳별 10개씩 총 254개의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Q, V, Z는 8개씩) A~P 각 10장, Q 8장, R~U 각 10장, V 8장, W~X 각 10장, Z 8장씩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 총 254개를 알파벳 모양의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단어의 뜻을 풀어줍니다. 우선 A의 첫 장을 열면, 알파벳의 첫 글자 ‘A\'가 커다랗게 4가지로 쓰여 있습니다. 인쇄체 글씨와 작가가 연습장에 직접 쓴 필기체, 모눈종이에 연필로 쓴 글씨, 화려하게 무늬를 넣은 ‘A’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다음 장에는 ‘A’로 시작하는 단어인 ‘Alarm’, ‘Animal’, ‘Apple’ 등이 ‘A’ 모양으로 그려져 있고, 우리말 뜻인 ‘자명종’, ‘동물’, ‘사과’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B’는 ‘B’ 모양으로 ‘Book’, ‘C’는 ‘C’ 모양으로 ‘Car\', ‘D’는 ‘D’ 모양으로 ‘Dance’, ‘E’는 ‘E’ 모양으로 ‘Egg’처럼 그려져 있으며 다음 장들도 똑같은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알파벳의 각 모양대로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의미를 연상하고, 다시 그림으로 단어를 떠올리는, 여러 겹의 상상력이 각 장마다 펼쳐집니다. 단어 그림 속에서 알파벳을 찾는 동안 점점 흥미를 느끼며 문자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부터 이미 영어에 익숙한 어린이까지 모두에게 새롭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알파벳이나 단어를 익히는 그림책이 아닙니다. 먼저 알파벳에 친숙해지게 하고,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에 익숙해지고, 그 단어의 뜻을 만나며 영어 단어를 확장하여 이해하게 합니다. 그 과정을 그림과 연상 작용을 통해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어, 내가 아는 단어, 나아가 책에 나와 있지 않은 단어도 책처럼 표현해 보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사물을 통해 알파벳의 모양을 찾으면서 어느새 주변 사물에 존재하는 문자의 다양한 기호 형태에 눈을 뜨는 전혀 새로운 시각 체험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 단어를 이렇게 저렇게 표현해보며 그 무궁한 변주에 놀라는 동안 새로운 미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자의 형태를 모양과 연결시켜 풀어낸 막힘없는 상상력이 ‘문자’가 지닌 ‘의미’를 넘어 시각언어의 새로운 가능성까지 열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익숙한 주변 사물이나 동물 등을 뽑은 단어와 다양한 콜라주 등 작가 특유의 밝고 시원한 그림이 어우러져 흥미롭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알파벳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나 ‘하늘’, ‘우산’처럼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에서 ‘가을’, ‘높이’, ‘나’ 같은 명사까지 단어가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면서 말입니다. 는 책 한 권이 지닌 재미를 넘어서, 얼마든지 다양한 상상력을 뻗칠 수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책이 아닌, 그 기본이 되는 알파벳 문자 자체에 관심을 갖게 하는 책 를 통해 아이들이 주변 사물을 보다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상을 보는 눈에 새로운 시각을 하나 더한다면, 친숙한 단어, 단순한 뜻 설명, 자꾸만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까지 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에헤야데야 떡 타령
보림 / 이미애 지음, 이영경 그림 / 2007.10.05
10,800원 ⟶ 9,720(10% off)

보림창작동화이미애 지음, 이영경 그림
겨레의 맛과 멋, 정을 담은 음식인 떡을 맛깔스러운 글과 화사한 동양화에 담아 보여 준다. 먼저 서울 지역에 전해 오는 떡 타령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글은 달마다 돌아오는 명절이 지닌 뜻과 그에 따른 풍습, 명절에 먹는 떡과 그 만드는 법을 4/ 4조의 운율에 실어 흥겹고 재미나게 들려준다. ‘탱글탱글, 올깃쫄깃, 녹진녹진, 말캉말캉.’ 끝도 없이 이어지는 풍부한 흉내말들은 떡을 오감으로 느끼게 해 주고, ‘떡이오 떡이오 맛난 떡이오.에헤야데야 꾸울떡.’하고 되풀이되는 구절은 입에 붙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머릿속을 맴돌 것이다.열두 달 열두 떡 흥겨운 떡 타령 동양화에서는 보기 드문 구성적인 화면과 달마다 특징적인 색을 써서 글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를테면 이월에는 들돌처럼 큼지막한 큰송편을 번쩍 들어 올리는 장정을, 칠월에는 까막까치들에게 둘러싸여 오순도순 밀전병을 부쳐 먹는 견우와 직녀를, 시월에는 무시루떡을 시루째 상에 올려 놓고 고사를 지내는 옛 여인네들을 보여 주는 식이지요. 그리고 정월에는 흰 눈과 흰 떡가래를 닮은 흰색을, 유월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떠올리게 하는 주황색을, 십일월에는 동짓달 팥죽을 닮은 적갈색을 주조색으로 써서 계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가의 재치가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열두 달 열두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내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그림 속에 숨겨 놓은 것입니다. 달에서 떡방아를 찧던 토끼들이 인간 세상으로 내려 와 떡 만드는 법을 일러 준 뒤 떡 배를 타고 하늘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지요. 인간 세상에 내려 온 토끼들이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그림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찾았다!
길벗어린이 / 문승연 글.그림 / 2008.05.15
8,500원 ⟶ 7,650(10% off)

길벗어린이창작동화문승연 글.그림
둥둥아기그림책 시리즈 4권. 그림책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신나게 숨바꼭질을 하는 그림책. 나비는 커튼의 무늬, 화분의 꽃, 모빌의 새 날개에 숨고 고양이는 나비를 찾아다닌다. 고양이가 나비를 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비를 찾는 것은 책을 보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커튼, 화분, 모빌에서 고양이가 놓쳐 버린 나비를 찾으며 즐거워 한다. 눈만 감아도 자기가 숨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처럼 마지막 장면에서 고양이는 눈을 감고 나비는 리본이 되어 인형들 속에 숨는다. 이 책을 보는 아이는 고양이와 나비 두 친구의 놀이를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그 놀이에 끼어들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숨바꼭질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주인공들과 함께 신나게 숨바꼭질하는 즐거운 그림책 표지의 고양이를 보세요.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 얼굴에서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즐거운 까닭은 나비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놀이는 바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숨바꼭질입니다. "고양이가 야옹야옹", "나비가 팔랑팔랑", 이렇게 등장한 고양이와 나비가 숨바꼭질 놀이를 합니다. 나비는 커튼의 무늬, 화분의 꽃, 모빌의 새 날개에 숨고 고양이는 나비를 찾아다닙니다. 고양이가 나비를 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비를 찾는 것은 책을 보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커튼, 화분, 모빌에서 고양이가 놓쳐 버린 나비를 찾으며 즐거워합니다. 눈만 감아도 자기가 숨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처럼 마지막 장면에서 고양이는 눈을 감고 나비는 리본이 되어 인형들 속에 숨습니다. 이 책을 보는 아이는 고양이와 나비 두 친구의 놀이를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그 놀이에 끼어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숨바꼭질 놀이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 보세요.


석기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린북 / 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믹 매닝 글, 여선미 옮김 / 2002.11.05
9,800원 ⟶ 8,820(10% off)

그린북유아학습책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믹 매닝 글, 여선미 옮김
석기 시대는 사람들이 돌을 이용해 각종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를 말한다. 청동과 철로 만든 금속 도구를 사용하기 전의 시대의 생활상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보인다. 초기 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최초의 사람들은 2백만 년 전에 살았는데, 돌로 만든 도구를 사용했다. 그리고 약 7천 년 전에 몇몇 사람들이 금속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석기 시대는 갑자기 끝난 것이 아니라 천천히 끝났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금속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석기 시대는 서서히 끝나게 된다. Wodnerwise 시리즈 열한번째 권. 석기 시대 사람들이 어떤 자연 환경에서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살았는지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또, 책 끝에 도움말을 실어 어려운 단어의 뜻과 어린이들이 잘 모르는 내용을 자세하게 보충하고, 앞서 설명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다.석기 시대는 사람들이 돌을 이용해 각종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를 말해요. 청동과 철로 만든 금속 도구를 사용하기 전의 시대를 말하죠. 식기 시대는 여러 다른 기간으로 나누어져요. 우리 가족은 초기 구석기라고 불리는 기간에 살고 있어요. 약 1만2천 년 전이지요. 석기 시대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났는 지 말하기는 어려워요. 최초의 사람들은 2백만 년 전에 살았는데, 돌로 만든 도구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약 7천 년 전에 몇몇 사람들이 금속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지요. 석기 시대는 갑자기 끝난 것이 아니라 천천히 끝났어요. 수천 년에 걸쳐서 말이죠. 점점 많은 사람들이 금속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하지만 아주 먼 곳에서는 요즘도 여전히 돌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신기한 마술 색칠북 (책 + 마술붓)
어스본코리아 / 에리카 해리슨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2015.10.01
10,000원 ⟶ 9,0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에리카 해리슨 그림, 피오나 와트 글


마법의 지도야, 세상을 다 보여줘!
초록아이 / 태미라 글, 김미정 그림 / 2010.04.25
15,500원 ⟶ 13,950(10% off)

초록아이역사,지리태미라 글, 김미정 그림
마법의 오줌지도 이불 타고 떠나는 흥미진진한 세상 탐험! 오줌싸개 우주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간밤에 실수로 오줌을 쌌는데, 오줌지도 이불이 마법처럼 하늘로 날아오른 것이에요. 호기심 많은 우주는 이불을 타고 마을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다가 우리나라, 세계, 우주로 더 높이 날아올라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상을 처음 본 우주는, 넓고 큰 세상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에 대해 더욱 더 호기심이 생겨요. 거침없이 세상 곳곳을 탐험한 우주는, 마침내 지도를 통해 세상에 대한 꿈과 용기를 얻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요. 『마법의 지도야, 세상을 다 보여줘!』는 처음으로 세상을 궁금해하는 어린이에게 지도 속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들려주는 지도 지식 그림책이에요. 지도의 개념에서부터 지도의 종류, 지도 속에 숨겨진 약속(방위ㆍ축척ㆍ기호ㆍ경도ㆍ위도ㆍ적도), 우리나라(북한 포함) 지도, 아시아ㆍ아메리카ㆍ유럽ㆍ아프리카ㆍ오세아니아ㆍ남극ㆍ북극을 담은 세계지도까지, 세상 곳곳의 볼거리와 정보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어요. 부록으로 전 세계 194개국의 지도와 국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지도 브로마이드가 제공되요. 신기한 마법의 오줌지도 이불 한눈에 보이는 우리 마을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우주로 날아오르다 공처럼 둥근 지구 지구는 태양계 가족 수많은 은하수가 모여 사는 우주 앗, 마법이 사라지고 있다! 낯선 마을로, 쿵! 지도 그리는 삽살개 두둥이 길 찾기를 도와주는 지도 지도는 어떻게 만들까ㆍ 옛날 옛적에도 지도가 있었을까ㆍ 우주네 집 지도 그리기 우리 집 지도 그리기 지도 속에 숨겨진 약속 오른쪽ㆍ왼쪽ㆍ위ㆍ아래, 동서남북 방위 커다란 세상을 종이 한 장에 쏙, 축척 지도 속 간단한 모양, 기호 검독수리 할아버지 집으로! 산의 높고 낮음을 알려 주는 등고선 여러 종류의 지도들 놀이공원에서 두둥이를 찾아라! 찾았다! 검독수리 할아버지 집 지도들을 모은 책, 아틀라스 세상을 담은 세계지도 세계지도는 어떻게 만들까 지도 속 상상의 선, 경도·위도·적도 상상으로 그린 옛날의 세계지도 탐험을 통해 직접 본 놀라운 세계 우리나라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지혜가 담긴 우리 옛 지도 조선 시대 최고의 지도학자 김정호 우리나라 최고의 보물 대동여지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북한 볼거리가 많은 남한 신 나는 세계지도 여행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아시아 전 세계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북아메리카 세상에서 가장 긴 산맥이 있는 남아메리카 아름다운 동화의 땅 유럽 야생동물들의 천국 아프리카 동서남북 바다로 빙 둘러싸인 오세아니아 덜덜덜 너무 추운 얼음의 땅 남극 얼음 덩어리로 된 지구의 천장 북극 검독수리 할아버지의 선물 다시 집으로, 쿵! 지도라면 척척, 우주는 지도박사 말하는 지도, 내비게이션 지도 속엔 더 큰 세상이 있어! 우주와 함께하는 신 나는 지도 나들이 특별부록 세계지도 브로마이드(책 뒷면)온 세상이 종이에 쏙! 마법의 지도 속 궁금한 세상 이야기! 도대체 세상이 뭐야ㆍ 나 말고도 다른 세상이 있어ㆍ 온통 자신에게만 관심을 쏟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다른 사람, 다른 나라, 세계에 대해 무척 궁금해한다.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세상, 하지만 꼭 알고 싶은 세상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은 어떻게 해결해 줘야 할까ㆍ 몰랐던 길을 정확히 알려주는 길잡이이자,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이 담긴 지도책을 보여 주자. ≪마법의 지도야, 세상을 다 보여줘!≫는 처음으로 세상을 궁금해하는 어린이에게 지도 속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들려주는 지도 지식 그림책이다. 지도의 개념에서부터 지도의 종류, 지도 속에 숨겨진 약속(방위ㆍ축척ㆍ기호ㆍ경도ㆍ위도ㆍ적도), 우리나라(북한 포함) 지도, 아시아ㆍ아메리카ㆍ유럽ㆍ아프리카ㆍ오세아니아ㆍ남극ㆍ북극을 담은 세계지도까지, 세상 곳곳의 볼거리와 정보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다. 마법의 오줌지도 이불 타고 떠나는 흥미진진한 세상 탐험! 오줌싸개 우주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간밤에 실수로 오줌을 쌌는데, 오줌지도 이불이 마법처럼 하늘로 날아오른 것이다. 호기심 많은 우주는 이불을 타고 마을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다가 우리나라, 세계, 우주로 더 높이 날아오른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상을 처음 본 우주는, 넓고 큰 세상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에 대해 더욱 더 호기심이 생긴다. 이후 오줌지도 이불이 말라 마법이 사라지지만, 우연히 만난 지도 연구가 두둥이와 지도 박사 검독수리 할아버지와 함께 용감하게 세상 탐험을 계속한다. 도로지도ㆍ날씨지도ㆍ맛집지도ㆍ지하철지도ㆍ별자리지도ㆍ항공지도ㆍ바다지도에서 우리나라 지도ㆍ온 세상을 담은 세계지도까지 거침없이 세상 곳곳을 탐험한 우주는, 마침내 지도를 통해 세상에 대한 꿈과 용기를 얻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5대양 7대륙의 특징을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 주는 어린이 지도책 이 책에는 태평양ㆍ대서양ㆍ인도양ㆍ북극해ㆍ남극해의 5대양과 아시아ㆍ북아메리카ㆍ남아메리카ㆍ유럽ㆍ오세아니아ㆍ아프리카ㆍ남극의 7대륙 특징을 알기 쉽게 보여 주는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는 휴대전화(우리나라)ㆍ대왕판다(중국)ㆍ호랑이ㆍ자동차(일본)ㆍ오랑우탄(인도네시아), 북아메리카에는 그랜드캐니언(미국)ㆍ토템폴(캐나다)ㆍ자유의 여신상(미국), 남아메리카에는 커피(브라질)ㆍ모아이상(칠레)ㆍ구아케로스(콜롬비아), 유럽에는 산타마을(핀란드)ㆍ마트료시카(러시아)ㆍ스톤헨지(영국)ㆍ드라큘라 성(루마니아). 오세아니아에는 캥거루(오스트레일리아)ㆍ태즈메니아데빌(뉴질랜드), 아프리카에는 피라미드(이집트)ㆍ다이아몬드(남아프리카공화국)ㆍ여우원숭이(마다가스카르) 등이 소개되어 있다. 194개 국가와 국기를 담은 세계지도 브로마이드! 세계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처럼 땅덩어리가 아주 큰 나라도 있지만, 2010년 1월 큰 지진이 나서 많은 국민이 다친 아이티, 인구가 824명밖에 없지만 가톨릭의 중심지인 바티칸 시국, 석유 생산국 쿠웨이트 같은 작은 나라도 많다. 이 책에는 전 세계 194개국의 지도와 국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지도 브로마이드가 특별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바른 습관 그림책 세트 (전10권)
시공주니어 / 이지현 글, 이민혜 그림 / 2008.11.10
67,500원 ⟶ 60,750(10% off)

시공주니어생활동화이지현 글, 이민혜 그림
"가르치기 힘든 습관 교육을 돕는 책" 「바른 습관 그림책」은 습관이 형성되고, 또래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5세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고집, 편식, 차례, 거짓말, 정리 정돈의 다섯 가지 주제를 가지고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 세트는 「바른 습관 그림책」의 5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생활습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을 시키지만, 쉬운 일은 아니지요. 「바른 습관 그림책」은 고집쟁이, 편식쟁이에 정리도 안 하는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캐릭터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달라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교훈적인 결말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른 습관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01 『내 맘대로 할래』_ 황소고집 바로잡기 02 『다른 건 안 먹어』_ 편식 습관 고치기 03 『나 먼저 나 먼저』_ 차례 지키기 04 『내가 안 그랬어』_ 거짓말 안 하기 05 『정리하기 싫어』_ 정리 정돈 잘하기시리즈 특징 권별 주제로 특성화 - 아이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안 좋은 습관 5가지' 한 번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고치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의 경우, 저도 모르게 안 좋은 습관을 가지기도 한다. 「바른 습관 그림책」의 주인공들처럼 고집쟁이, 편식이 심한 아이, 차례 안 지키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정리 정돈 안 하는 아이는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엄마 아빠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애먹는 주제들이기도 하다. 권마다 특성화된 5가지 주제는 이 또래 아이들이 꼭 갖춰야 할 덕목들로, 유치원 교육과정 사회생활의 항목과 딱 맞아떨어진다. 아이들의 심리를 읽고, 교육적 효과를 이끄는 그림책 - 나쁜 습관을 고치자 안 좋은 습관에 젖어 있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만 한다고 달라지지는 않는 법이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인지 이해하고,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게 곁에서 도와줘야 한다. 더욱이 스스로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이 책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속마음이 어떤지에서부터 출발한다. 즉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좋은 습관으로 바꾼 주인공들의 만족스러운 모습을 확인하게 한다. 아이들은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고 똑같이 느끼며, 나쁜 습관을 고치게 될 것이다. 생활 속 소재로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엄마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주인공들이 세수 안 하겠다고 하고, 혼날까 봐 거짓말하고, 당근 안 먹겠다고 하는 행동은 전형적인 '미운 4살'의 모습 그대로이다. 자아개념이 형성되면서 엄마 아빠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는 이 또래의 모습을 꼭 닮았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나랑 똑같네!" 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이고, 엄마 아빠는 "바로 내 아이의 이야기"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더욱이 읽을수록 리듬감 넘치는 글과 반복 구조는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한다. 주제별 특징을 정확히 살린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 다섯 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민혜, 박현주, 주순교, 조은희, 이다영)은 개성 있는 그림으로 권별 특성을 살려 주고 있다. 무엇보다 배경을 과감히 생략해 주인공 캐릭터들을 두드러지게 만듦으로써 3~5세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입을 앙다문 고집쟁이 악어 딱순이, 비실비실 편식하는 달팽이, 뭐든 자기 먼저 하겠다는 다람쥐 징징이, 얼렁뚱땅 거짓말로 넘기려는 원숭이 토토, 자기 몸치장만 신경 쓰는 여우까지 한눈에 보기에도 주제에 딱 맞는 주인공들이다. 또 권마다 판화, 마카 펜, 색연필 등 다양한 그림기법으로 표현되어 보는 재미가 있다. 김창기 소아정신과 의사가 쉽게 풀어쓴 아이들 심리 가이드 각 권의 이야기 끝에는 권별 주제와 관련된 가이드 페이지 '엄마랑 아빠랑'을 덧붙였다. 김창기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엄마랑 아빠랑은 아이들의 심리를 쉽게 설명하고,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이야기해 주고 있다. 특히 김창기 원장은 두 아이를 키운 노하우와 다년간 여러 아이와 부모를 관찰, 상담한 경험을 살려, 솔직하고 구체적인 문장으로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이해의 다리를 놓아 주고 있다.


내가 진짜 공주님
크레용하우스 / 나카가와 치히로 글 그림, 사과나무 옮김 / 2001.09.01
8,500원 ⟶ 7,650(10% off)

크레용하우스창작동화나카가와 치히로 글 그림, 사과나무 옮김
공주가 되어보길 꿈꾼 적이 있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책. 공주가 되는 데에 얼마나 험난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인 동시에 누구나 공주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늘 공주님이 되고 싶어하던 마리 앞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보석으로 치장된 황금 마차를 타고 신하들이 '마리 아가씨'를 '모시러' 온 것이다. 그 때부터 마리는 언덕 위에 있는 아름다운 성에서 공주님이 되기 위한 수업을 시작한다. 공주님 이야기에 대한 책답게 예쁘장하게 그려진 그림들을 볼 수 있다. 공주가 되기를 꿈꾸었던 아이라면 마리가 입은 드레스 깃 하나까지도 유심히 쳐다보고 기뻐할 만하다. 또한 그림은 내용과 어울리게 재치있고 익살스럽다. 온갖 나라의 복장을 한 왕자님이나 시녀들, 공주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리의 모습 모두가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낸다. 게다가 세상에는 어찌나 많은 공주가 있는지 놀라게도 된다. 마침내 모든 수업을 마친 마리 앞에 펼쳐진 목록에는 백설 공주, 인어 공주에서부터 긴 머리 공주, 울보 공주, 초록 공주, 구슬 공주까지 한없이 많은 공주님들의 이름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 중에서 마리가 고른 공주님의 이름은 무엇일까? 공주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가슴을 뜨끔하게 하지만, 마지막에 마리가 선택한 이름은 공주의 의미에 대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비룡소 / 밸러리 토머스 (글), 코키 폴 (그림), 노은정 (옮긴이)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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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밸러리 토머스 (글), 코키 폴 (그림), 노은정 (옮긴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229권.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의 열세 번째 이야기로, 위니와 윌버가 박물관에서 열린 공룡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언제나처럼 장난스러움이 넘치고 생기발랄한 코키 폴의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다. 마녀 위니는 박물관에 놀러 가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물관에서 '공룡 그리기 대회'가 열리자, 위니는 꼭 일등을 해서 푸짐한 상품을 받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공룡 뼈만 봐서는 진짜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끙끙 고민하던 위니는 뭔가를 결심하고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는데….「마녀 위니」시리즈 출간 25주년 기념 도서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싣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 열세 번째 이야기 공룡 시대로 날아간 마녀 위니의 우왕좌왕 공룡 소동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마녀 위니」 시리즈의 신작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마녀 위니」 시리즈는 1987년 첫 책 『마녀 위니』가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자상한 까만 고양이 윌버를 주인공으로 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마녀 위니」 시리즈 출간 25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되는 이번 신간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은 위니와 윌버가 박물관에서 열린 공룡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마녀 위니」 시리즈 열세 번째 책이기도 한 이 책은, 마녀 위니의 생일이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욱 뜻 깊은 도서이다. 또한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담겨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바로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앞뒤 면지를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이 장식하게 된 것.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한국을 찾았던 「마녀 위니」 시리즈 그림 작가 코키 폴은 한국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동하여 당시 출간 준비 중이던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의 면지에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싣기로 약속했다. 이에,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들을 몇 개월 동안 모집하여 코키 폴 작가의 직접 심사로 남자 어린이 2명, 여자 어린이 2명의 그림을 각각 한 점씩 선정했다. 선정된 그림은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에 실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소개된다. ▣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마녀 위니가 공룡 세계로 날아갔어요! 마녀 위니는 박물관에 놀러 가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물관에서 '공룡 그리기 대회'가 열리자, 위니는 꼭 일등을 해서 푸짐한 상품을 받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공룡 뼈만 봐서는 진짜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끙끙 고민하던 위니는 뭔가를 결심하고 요술 지팡이를 휘두른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그러자 위니와 윌버가 순식간에 공룡 시대에 도착한다!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공룡들 사이에서 즐겁게 그림을 그린 위니는 트리케라톱스와 함께 박물관에 돌아간다. 그러자 이제 막 우승자를 발표할 참이었던 심사위원은 엉뚱하게도 트리케라톱스에게 큼직한 금메달을 걸어 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을 받은 트리케라톱스는 뛸 듯이 기뻐하고, 위니는 공룡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공룡은 다과에는 관심이 없고 정원의 풀과 나무를 정신없이 먹어 치우기 시작하는데……. 이러다 정원이 몽땅 다 망가져 버릴까 걱정이 된 위니는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린다. 그러자 무지막지하게 크던 공룡이 강아지만 해진다! 윌버는 자기랑 몸집이 비슷한 놀이 친구가 생겼다며 몹시 기뻐하고, 위니는 트리케라톱스가 잔디를 먹어 주는 덕분에 직접 잔디를 깎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한다. 언제나 다양한 소재와 기발한 전개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밸러리 토머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인 공룡을 등장시키며 위니의 엉뚱한 소동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박물관에 가면 공룡 전시실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언젠가 진짜 공룡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는 위니의 모습은 공룡에 흠뻑 빠진 여느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몸집에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뿔까지 가졌으면서도 작은 상 하나에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트리케라톱스 또한 천진난만하기 그지없다. 강아지와 고양이만큼 자그마해진 공룡과 한 집에서 알콩달콩 사이좋게 살아가는 마지막 장면은 많은 아이들의 소망을 그대로 옮긴 듯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 화려한 공룡 시대를 그대로 살려 낸 활기 넘치는 그림 언제나처럼 장난스러움이 넘치고 생기발랄한 코키 폴의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다. 이번 작품엔 『샌지와 빵집 주인』의 샌지는 물론 『마녀 위니의 생일 파티』에 등장했던 위니의 자매들, 마녀 위니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어린이 팬 등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야기 속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사이엔 피카소, 고흐 등의 화풍을 패러디한 작품들이 섞여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한국 어린이들의 개성 넘치는 면지 그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볼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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