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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성신미디어 / 민연기 (지은이) / 2018.12.10
22,000

성신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민연기 (지은이)
3D 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3D 프린터의 부품과 움직이는 원리, 소프트웨어, 출력과 도색,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자칫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귀여운 삽화와 실제 예시 자료를 활용하여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고,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3D 프린터를 활용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3D 프린터와 함께 하는 모험 과학자와 공학자 이야기 PART 01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01. 물건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 호모파베르(Homo Faber) 깎아서 만들기 빚어서 만들기 녹여서 만들기 구부리고 접고 눌러 만들기 찍어서 만들기 02. 3D 프린터가 물건을 만드는 방법 쌓아 올려서 만들기 3D 펜 3D 프린터 03. 3D 프린터 해부하기 재료가 되는 플라스틱 실, 필라멘트(filament) 플라스틱을 녹이고 밀어주는 장치, 익스트루더(Extruder) 익스트루더를 움직이는 로봇 팔, 스텝 모터(Step Motor) 3D 프린터의 두뇌, 제어장치(Control Board) 3D 프린터가 만들 물건을 놓는 곳, 빌드 플레이트(Build plate) PART 02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Ⅰ .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차원 01. 어떤 차원으로 세상을 보고 있나요? 1차원, 점과 점을 잇는 직선의 세계 2차원, 선과 선이 만나 만드는 평면의 세계 3차원, 면과 면이 만나 만드는 공간의 세계 3차원의 상상을 2차원으로 옮기는 규칙 4차원의 세계를 넘나드는 3D 프린터 02. 입체 도면은 어떻게 만들까요? 평면을 쌓아 입체 형태 만들기, 익스트루드(Extrude) 모양을 그려서 깎기, 포켓(Pocket) 회전으로 입체 만들기, 샤프트(Shaft) 3차원 도형끼리 붙이기 Ⅱ . 3차원의 상상을 컴퓨터와 나누는 방법 01. 컴퓨터와 대화하기 아날로그와 디지털 0과 1로 이루어진 세상과 디지털 혁명 02. 0과 1로 만들어진 디지털 3차원 도면 03. 3D 설계도가 있는 보물 창고를 찾아서 PART 03 팅커캐드로 보물을 그려보자 Ⅰ . 팅커캐드 시작하기 01. 팅커캐드와 클라우드 구름(Cloud) 속에 있는 3차원 그림들 02. 팅커캐드 가입하기 팅커캐드 계정 만들기 미성년자의 계정 인증 작업 새 디자인 작성 Ⅱ . 팅커캐드 메뉴 이해하기 01. 팅커캐드의 버튼들 팅커캐드 살펴보기 상단 메뉴 우측 메뉴 작업 평면 02. 기본 도형을 만들고 결합하기 마우스 사용법 ‘도형 만들기’ 버튼 이해하기 도형을 마우스로 직접 조정하기 두 개의 도형을 이동·정렬·결합하기 두 개의 도형을 결합하여 구멍 뚫기 Ⅲ . 팅커캐드 실습하기 01. 상상 속의 오리를 만들어보자 팅커캐드로 장난감 오리 그리기 02. 전 세계의 친구들과 공유하는 3차원 그림 가져오기, 내보내기, 공유하기(Send To) 장난감 오리를 공유(Send to)하자 PART 04 금 나와라 뚝딱! 3D 프린터 Ⅰ . 3D 프린터와 대화하기 01. 3D 프린터를 움직여라 02. 3D 프린터기 이해하는 명령, G코드(G Code) G코드 좌표의 이해 Ⅱ . 슬라이서 큐라(Cure) 사용하기 01. 슬라이서(Slicer)란 무엇일까 배우기 쉬운 슬라이서 프로그램, 큐라(Cura) 큐라를 설치하고 내 3D 프린터의 사양에 맞게 설정하기 큐라에 등록되지 않은 3D 프린터 02. 큐라 메뉴 이해하기 STL 파일 꺼내기 큐라 메뉴를 한글로 변경하기 3차원 그림을 불러오자 3차원 그림의 이동과 변형 다양한 방향에서 3차원 그림을 보자 큐라의 다른 기능 03. 3D 프린팅을 위한 큐라 사용 설명서 뷰 모드 레이어 뷰(Layer View)에서 살펴보자 3D 프린터가 움직이는 모습 미리보기 재료의 선택과 프린팅 기초 설정 G코드 만들기 중요한 설정 메뉴 이해하기 Ⅲ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는 어떻게 다를까요? 01. 화면 속에서는 크기를 알기 어려워요 02. 가상 세계의 1cm와 현실 세계의 1cm는 달라요 정확한 1cm 크기의 상자를 만드는 것은 어려워요. 길이를 측정하는 도구도 1cm를 정확히 재기 어려워요. 정확한 1cm를 표현하는 방법, 공차 3D 프린터에게 꼭 맞는 크기는 얼마일까요? 03. 3D 프린터가 만들지 못하는 모양이 있어요 오버행과 브릿지 구조 최적의 장난감 오리 만들기 PART 05 3D 프린터로 보물을 만들자 Ⅰ . 3D 프린터를 작동하자 01. 어떤 재료로 만들까?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필라멘트의 종류 02.너무 쉬운 3D 프린터 사용법 3D 프린터 예열하기 필라멘트 넣기 3D 프린터에게 G코드 파일을 전달하자 3D 프린터 작동하기 조심스럽게 작품 꺼내기 03. 3D 프린터가 만든 작품을 다듬는 방법 깎아서 다듬기 고운 입자로 메우기 녹여서 다듬기 04. 멋지게 색을 입히자 어떻게 색칠할까? Ⅱ . 말썽쟁이 3D 프린터 01. 3D 프린터가 이상해요 이상한 덩어리를 만들어요! 한쪽이 이상하게 만들어져요! 빌드 플레이트에서 떨어졌어요! 바닥 모서리가 떠올라요! 가운데가 어긋났어요! 거미줄이 생겼어요! 왜 만들다가 말았죠? 02. 뭔가 아쉬운 3D 프린터 3D 프린터는 너무 비싸요! 3D 프린터는 너무 느려요! 3D 프린터는 작은 것밖에 만들 수 없나요? 3D 프린터는 자기가 잘못 만들고 있는지도 몰라요! Epilogue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세상을 만들어 보세요. 찾아보기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3D 프린터 입문 가이드 3D 프린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4차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여러 산업 전반에 활용 및 개발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높은 가격대와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아직 낯설게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과공 3D 프린터》를 읽고 나면, 3D 프린터가 인테리어 소품부터 취미용 피규어까지, 얼마든지 나의 생활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주는 친근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과공 3D 프린터》는 ‘장난감 오리’라는 오브제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이끌어갑니다.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독자라면 이 책을 따라 3D 프린터의 기능을 하나씩 수행해 보세요.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면 어느 새 두 손에 귀여운 ‘장난감 오리’가 있을 것입니다. ‘장난감 오리’ 다음 작품으로, 마음껏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귀여운 일러스트, 실제 예시 자료와 함께 알아가는 3D 프린터의 모든 것! 《미과공 3D 프린터》는 도구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3D 프린터의 필수 부품과 작동 원리, 3D 디자인 프로그램인 팅커캐드, 슬라이서 프로그램 큐라, 출력과 도색,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3D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독자가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담았습니다. 처음 3D 프린터를 접하는 사람도 상상력과 창의력, 기술력, 응용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멋있는 나만의 3D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00년에 3D 프린터는 미래를 개척하는 신기술의 하나가 될 거라 예측했습니다. 10년이 지난 2010년에는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바꿀 혁신으로, 2020년을 기다리는 지금은 4차 산업을 이끄는 신기술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종이 프린터가 컴퓨터의 옆자리를 차지하듯, 집집마다 3D 프린터가 한 대씩 있게 될 거라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3D 프린터를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은 드뭅니다.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던 연보다 드론이 더 많아지고,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아직 우리 주변에 3D 프린터는 흔하지 않습니다.이 책에서 우리는 3D 프린터라는 새로운 기술을 만나는 모험을 떠납니다. 이 모험에서 3D 프린터가 어떤 원리로 물건을 만들고, 머릿속 상상이 어떻게 3차원 그림으로 바뀌는지 배우게 됩니다. 3D 프린터가 어떻게 3차원 그림을 읽고, 우리의 상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지 이해하게 되죠. 3D 프린터를 이해하는 모험이 끝날 때쯤에는 나만의 상상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날 준비도 끝나게 됩니다. 새로운 모험에는 이 책에서 만난 3D 프린터와 함께 하겠죠.-3D 프린터와 함께 하는 모험 중에서


파블로프가 들려주는 소화 이야기
자음과모음 / 이흥우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이흥우 지음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74권. 노벨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과학자 파블로프가 소화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설명한 책이다. 사람에 필요한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영양소를 가르는 가위, 소화효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자와 간, 소장, 대장은 어디에 있는지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첫 번째 수업 - 소화관-기다란 관 두 번째 수업 -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세 번째 수업 - 소화의 의미-잘게 자르기 네 번째 수업 - 소화 효소-영양소를 자르는 가위 다섯 번째 수업 - 입과 식도-소화 여행의 시작 여섯 번째 수업 - 위의 연구-우연한 총기 사고 일곱 번째 수업 - 위의 기능-살균과 소화 여덟 번째 수업 - 위에 사는 세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아홉 번째 수업 - 이자-소화 효소의 창고 열 번째 수업 - 간=화학 공장 열한 번째 수업 - 작은창자-또 하나의 뇌 열두 번째 수업 - 큰창자-세균의 마을 마지막 수업 - 소화와 건강-적게 먹기소화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 ■■■ 먹기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영양소를 자르는 가위, 소화 효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자와 간, 소장, 대장은 어디에 있으며, 그 기능은 무엇일까? 우리는 의외로 먹는 음식물이 어떻게 소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늘 먹으면서도 먹기만 하면 소화기가 알아서 소화시켜 주겠지, 하는 식이다. 그러나 한번 잃어버린 건강은 병원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과학자 파블로프가 소화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람에 필요한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영양소를 가르는 가위, 소화효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자와 간, 소장, 대장은 어디에 있는지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POD]고래별자리
글ego / 조서현, 이서연, 김현, 박보순, 유은솔, 박세은, 문기원, 이예은, 이진아, 양정화 (지은이) / 2022.10.05
13,500

글ego청소년 문학조서현, 이서연, 김현, 박보순, 유은솔, 박세은, 문기원, 이예은, 이진아, 양정화 (지은이)
들어가며 · 4 조서현_다음에 또 만나! · 9 이서연_재능 상점 · 31 김현_여우 언덕 · 51 박보순_나만의 탭 슈즈 · 73 유은솔_우리들 세상 · 89 박세은_젤리탐정 · 103 문기원_산타요정들의 간식시간 · 137 이예은_알쏭달쏭 마음찾기 · 151 이진아_그래 산타가 될 거야 · 163 양정화_은수이야기 · 181여러분 혹시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새로운 사람과 만났을 때 어색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일을 말하는데요. 가령 제가 지금 하는 게 아이스 브레이킹이지 않을까 싶어요. 애석하게도 정작 동료 작가분들과는 이런 시간을 갖지 못했어요. 얼어붙은 분위기를 깨기에 앞서 각자의 빙하를 깨는 게 우선이었거든요.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던 각자의 빙하를 간신히 찾아내고, 그 아래 잠겨있던 무의식을 유심히 들여다보느라 바빴죠. 빙하 속에서 찾아낸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서 우리는 얼음을 깨기보다는 녹기를 기다리는 쪽을 택했어요. 다행인 점은 우리가 한여름에 만나서 빙하가 녹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거예요. 빙하가 녹으면서 이야기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이야기를 정성껏 다듬어서 이곳에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내놓는 것은 자기만의 세계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하고 싶은 마음, 위로하고 싶은 마음, 재미를 주고 싶은 마음 등등 여러 마음이 모여서 나온 결과물이라고요. 더불어 나의 이야기를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작진 않을 거예요. 그렇게 세상에 나온 이야기를 여러분이 읽는다면 그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일이 되겠죠? 이쯤이면 아이스 브레이킹은 충분히 한 거 같아요. 이제 열 편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차례입니다. 여름 안에서 발견한 빙하를 세공해 만든 소중한 이야기들을 기꺼이 맞이해주세요. 단 하나의 이야기라도 여러분의 마음에 닿아 스며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탱탱볼 사건은 문방구로 모인다
문학동네 / 강이라 (지은이) / 2024.08.30
12,500원 ⟶ 11,250(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강이라 (지은이)
탱탱볼 던지는 초등학생 리라, 추리소설 좋아하는 중학생 하나, 까칠한 고등학생 동우는 날마다 향수문방구에 모인다. 이곳은 ‘미스 마플’이라 불리는 전직 형사 영욱의 가게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 엄마가 남긴 암호문, 뒤바뀐 쌍둥이의 운명, 출생의 비밀, 트라우마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강아지 등 각종 사건들이 드리운다. 아이들과 영욱은 사건을 하나씩 풀어 가면서 각자의 상실에 직면하게 되고, 이는 정체성을 뒤흔드는 위기로 다가온다. 그러나 향수문방구의 낡은 원탁에 모여 앉아 추리소설을 읽고, 꽈배기를 나누어 먹는 느슨하고 따뜻한 시간이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서로의 마음에 기대어, 아이들은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삶에서 ‘나’의 중심을 찾아나간다. 2019년 현진건문학상에 단편 「스노볼」이 추천작으로 선정된 강이라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통통 튕기는 유머, 애틋한 미스터리가 청소년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향수맨숀의 전설 백계단의 아이 세상이라는 암호문 수요일에는 추리소설을 탱탱볼과 도도마 맥도날드의 미스 마플 흔들리는 노란 스마일리 고릴라는 생각하지 마 원탁의 추리 이상한 사람과 씹던 껌 잠 못 드는 강아지 문방구에 모두 모이다 어떤 약속 범인의 흔적 클로즈드 서클 놓을 수 없기에 거꾸로 선 나무 두 개의 이름 쌍둥이의 방 엄마의 비밀 메시지 나는 나 언젠가 다시 제자리멀리뛰기 여름방학 모험의 시작 어제 던진 공 작가 노트 추리소설 더 읽기“일단 던져. 던지고 생각해!” 웃음과 눈물이 통통 튀어 오르는 탄성 가득 미스터리 탱탱볼 던지는 초등학생 리라, 추리소설 좋아하는 중학생 하나, 까칠한 고등학생 동우는 날마다 향수문방구에 모인다. 이곳은 ‘미스 마플’이라 불리는 전직 형사 영욱의 가게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 엄마가 남긴 암호문, 뒤바뀐 쌍둥이의 운명, 출생의 비밀, 트라우마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강아지 등 각종 사건들이 드리운다. 아이들과 영욱은 사건을 하나씩 풀어 가면서 각자의 상실에 직면하게 되고, 이는 정체성을 뒤흔드는 위기로 다가온다. 그러나 향수문방구의 낡은 원탁에 모여 앉아 추리소설을 읽고, 꽈배기를 나누어 먹는 느슨하고 따뜻한 시간이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서로의 마음에 기대어, 아이들은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삶에서 ‘나’의 중심을 찾아나간다. 2019년 현진건문학상에 단편 「스노볼」이 추천작으로 선정된 강이라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통통 튕기는 유머, 애틋한 미스터리가 청소년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손님은 없지만 사건은 넘치는 향수문방구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향수문방구는 손님이 하루에 한두 명밖에 오지 않는 한가한 가게다. 문방구 주인 영욱은 천직이라던 형사를 그만두고, 낡은 문방구에서 추리소설을 읽으며 고요하게 보낸다. 그런 영욱 앞에 대뜸 ‘어제 던진 공’을 찾으러 왔다는 당돌한 초등학생 리라가 등장하면서 고여 있던 영욱의 날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거기에다 문방구에서 스티커를 훔치다 리라에게 붙잡힌 중학생 하나, 똑똑하지만 의심 많고 툭툭대서 오해받기 십상인 고등학생 동우까지. 영욱의 후배 형사가 떠맡긴 강도 목격견 무무의 불면증쯤은 사소한 문제로 보일 정도다! 과연 향수문방구 아이들은 무무를 재울 수 있을까? 리라의 뒤를 쫓는 검은 그림자는 누구일까? 남에게 무심한 동우가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아이는 누구일까? 하나의 엄마가 남긴 암호의 뜻은? 뜻밖의 사건들로 향수문방구는 오늘도 떠들썩하다. 뭐라고 불리든, 결국 나는 나야 이름이 바뀐다고 그림자까지 바뀌는 건 아니야 리라와 하나, 동우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름,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닌 운명과 정면으로 부딪치며 흔들린다. 리라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가족과 일상이 한순간 뒤집히면서 혼란에 빠진다. 어딘가로 굴러가 사라져 버린 탱탱볼처럼, ‘나’를 순식간에 잃어버린 것이다. 엄마 아빠도, 사는 곳도, 심지어 이름조차도 내가 알던 것이 아니었다면, 과연 ‘나’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나는 친구 같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호된 사춘기를 겪는다. 아빠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마음속에 쌓아만 둔 감정들은 어느덧 커다란 심연으로 자라나 하나를 집어삼킨다.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쌓아 올린 벽이 나 자신을 가두어 버렸을 때, 그곳에선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가. 동우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억눌려 자기 자신을 모른 척하던 아이다. “나는 김동우가 아니다. 나는 김동우가 아니다.” 되뇌다 보니 불행은 물론 행복까지도 ‘나’를 비껴가 버렸다. 그런 동우에게 같은 반 영지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문제다. 책을 꾹꾹 눌러 펴고,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도서관에서 마주쳐도 모른 척하는 사람은 동우가 알던 영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동우는 자기 자신을 속여 본 사람만이 눈치챌 수 있는, 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 보고 싶다. 『탱탱볼』은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가 버거운 모든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리라, 하나, 동우는 누군가 지어 준 이름,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넘어 고유한 나 자신은 누구인지 치열하게 묻는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은 어떤 운명이 닥쳐와도 단단히 버티고 설 수 있다. 그렇기에 커다란 상실과 아픔 속에서도 ‘나’를 받아들이고 ‘나’로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땅으로 던져도 하늘로 솟아오르는 탱탱볼처럼, 결코 꺾이지 않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가만히 지켜봐 주는 믿음직한 시선 “탱탱볼을 잡으면 이렇게 주먹이 돼요. 주먹은 용기가 되고요.”라는 리라의 말처럼, 『탱탱볼』의 리라와 하나, 동우는 넘어져도 주먹을 꼭 쥐고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이들 곁에는 항상 향수문방구와 영욱이 있다. 영욱은 오랜 형사 생활 동안 훈련된 감으로 아이들의 속사정을 예리하게 알아챈다.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척 무심하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 영욱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사려 깊고 은근한 위로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온기를 전한다. 『탱탱볼』에서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동우는 추리의 세 가지 관점인 누가, 왜, 어떻게 했는가에 기반하여 쌍둥이 문제를 풀어 나간다. 하나는 엄마가 남긴 암호문을 추리소설 속 힌트를 사용해 알아낸다. 그리고 별명이 ‘미스 마플’인 전직 형사 영욱은 아이들이 사건의 벽 앞에서 막막해할 때마다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궁금해 죽겠다는 걸 들키는 순간 게임 끝이야.” “증거 수집에는 예외도 별개도 없어.” 같은 맞춤한 조언을 건넨다. 책의 맨 뒤에 실린 ‘추리소설 더 읽기’ 코너에서는 영욱과 하나, 동우가 읽던 추리소설을 모아 소개한다. 에드거 앨런 포, 애거사 크리스티 등 추리소설 거장의 고전부터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추리소설의 매력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제 탱탱볼은 제 손을 떠납니다. 누구의 마음에도 생채기 내지 않는 이야기였으면 좋겠어요. 통, 통, 통.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주, 여러분을 향해 잘 튕겨 가기를 바라요._작가의 말에서아이는 영욱이 자신을 스캔 중이라는 걸 알고 협조라도 하듯 꼼짝하지 않았다. 한동안 가만히 있던 아이가 두 손을 허리에 척 올리며 턱을 치켜들었다. 가시를 바짝 세운 가시복을 닮았다고 영욱은 생각했다. 한껏 덩치를 키워 봤자 가시복에는 독이 없다. “미스 마플…….”영욱은 말없이 동우를 기다려 주었다.“왜 그랬는지 궁금한 일이, 제게도 생겼어요……. 마음이 쓰이는 아이가 있어요. 도움이 되고 싶어요.” 꾸벅 고개를 숙여 보이고 아이는 돌아섰다. 가방에 달린 노란 스마일리 키링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좌우로 흔들렸다.‘저 아이도 크느라 흔들리는 거겠지.’영욱은 흔들리는 아이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았다.


아직도 마녀가 있다고?
사계절 / 이경덕 지음 / 2016.09.30
9,800원 ⟶ 8,820(10% off)

사계절청소년 인문,사회이경덕 지음
사계절 지식소설 12권.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마녀사냥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소설로 재구성하여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들과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이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어떤 평범한 인물이, 누군가의 가족이나 이웃이 어떻게 마녀나 마법사로, 또는 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할 존재로 낙인찍혀 희생당해야 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래서 이해하고 납득하기 힘든 ‘마녀사냥’의 비극과 논리가 인류를 어떻게 옭아매었는지 마녀사냥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다각도로 체험하고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마녀사냥뿐 아니라 인류의 근본적인 사고 형태에서 마녀사냥의 뿌리를 찾고 있기 때문에 왜 마녀사냥이 현재에도 사라지지 않고 횡행하는지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첫 번째 이야기 : 1351년 프랑스, 마농 ★생각의 징검다리1 마녀사냥의 새벽: 주술·종교·과학의 차이와 공통점 두 번째 이야기 : 1486년 독일, 한스 ★생각의 징검다리2 마녀사냥의 교과서: 『마녀의 망치』 세 번째 이야기 : 1634년 이탈리아, 단테 ★생각의 징검다리3 마녀사냥을 바라보는 관점: 종교적 진리와 과학적 진리 네 번째 이야기 : 1647년 영국, 미키 ★생각의 징검다리4 마녀사냥의 논리: 선악의 이분법 다섯 번째 이야기 : 1923년 일본, 아야코 ★생각의 징검다리5 희생양 만들기: 관동 대지진과 매카시즘 여섯 번째 이야기 : 2016년 한국, 서경 ★생각의 징검다리6 한국 사회와 마녀사냥마녀사냥의 역사와 비극은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마녀사냥은 중세 말부터 근대 초까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휩쓴 인류 최대의 비극으로 꼽힌다. 이 오랜 시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악마와 내통했다는 희한한 혐의로 화형당해야 했다. 마녀사냥의 폐해는 14세기 유럽을 휩쓴 페스트보다 더 악질적이다. 페스트로 인해 유럽인의 3분의 1이 사망했지만, 그로 인해 의학이 발달하고 위생에 대한 관념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의 전염병인 마녀사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 밀어 넣고 있다. 마녀사냥은 철저하게 선과 악의 이분법을 따른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갖거나 행동을 하면 악으로 규정하고 폭력을 정당화해 버린다. 이런 일은 현대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중심한 서구와 이슬람의 갈등, 여러 나라의 영토 분쟁, 한반도에서 일어난 이른바 빨갱이 사냥, 특정 지역이나 사람에 대한 비하 등은 여전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따돌림과 학교 폭력 또한 마녀사냥의 논리를 답습하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의 마녀사냥은 비록 소멸했지만 마녀사냥의 논리는 누군가의 생각과 말을 통해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마녀사냥은 사람들을 서로 증오하게 만들고 사회를 분열시킨다. 그것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막는 거대한 벽과 같다. 마녀사냥의 비극을 극복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녀사냥의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성인들뿐 아니라 생각의 틀과 방향을 잡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필요한 주제일 것이다. 소설로 재구성되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마녀사냥의 역사와 메커니즘! 그간 마녀사냥을 다룬 책들이 몇 권 나왔다. 그 책들은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마녀사냥이라는 엄청난 죄악이 어떻게 일어났고 소멸해 갔는지 펼쳐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마녀사냥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소설로 재구성하여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들과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이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어떤 평범한 인물이, 누군가의 가족이나 이웃이 어떻게 마녀나 마법사로, 또는 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할 존재로 낙인찍혀 희생당해야 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래서 이해하고 납득하기 힘든 ‘마녀사냥’의 비극과 논리가 인류를 어떻게 옭아매었는지 마녀사냥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다각도로 체험하고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마녀사냥뿐 아니라 인류의 근본적인 사고 형태에서 마녀사냥의 뿌리를 찾고 있기 때문에 왜 마녀사냥이 현재에도 사라지지 않고 횡행하는지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가슴 저릿한 여섯 개의 이야기 이야기는 주술적 세계관과 기독교적 세계관이 공존하던 프랑스에서 시작한다. 기나긴 백년 전쟁과 전염병으로 피폐해진 마을에서 전통적인 주술에 의존하던 마리 아주머니가 떠돌이 병사들에 의해 희생당하고 병사들이 탈취한 마리 아주머니의 두 마리 물고기 목걸이는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비극의 역사를 증거한다. 다음 이야기는 독일 편으로 이단 심문관이자『마녀의 망치』 저자인 크라머를 수행한 견습 사제 한스의 눈으로 증거하는 마녀의 진실을 소재로 했다. 『마녀의 망치』 출간을 계기로 고문과 자백에 기초한 마녀 재판이 공식화되고야 만다. 신앙과 합리적 이성의 탈을 쓰고 버젓이 활자화된 마녀사냥은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불러오게 된다. 한스는 신부가 되기를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지만 악몽에 시달린다. 목걸이의 여행은 이탈리아, 영국,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 이어진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단테, 마녀사냥꾼이었던 페론 등 실존 역사 인물들을 두루 보여 주며, 마녀사냥이라는 위기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때론 마음 아프게, 때론 아슬아슬하고 가슴 저릿하게 그려 내고 있다. 각 단편이 담고 있는 주제와 소재들은 또한 이야기마다 딸려 있는 ‘생각의 징검다리’에서 상술하였다. 이는 주술과 종교, 과학의 차이와 공통점, 과학적 진리와 종교적 진리, 이분법적 사고의 연원과 문제점,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과, 관동 대지진이나 매카시즘 같은 역사 속의 마녀사냥까지 여러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들을 제공하여 주며, 더 이상은 편견과 차별의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올곧은 사고의 힘을 길러 준다. 신화·인류학 분야 대표 인문 저자 이경덕의 새로운 시도 역사적 마녀사냥은 지나갔지만, 마녀사냥은 사회적 정치적 위기와 갈등 속에서 언제든 다시 피어난다. 삶이 피폐해 갈수록 생존 본능은 누군가를 공격하고 희생하는 심리 속에서 위안을 얻으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 성숙한 인문적 소양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동안 고전, 신화, 인류학 등 여러 인문교양서를 집필한 저자 이경덕은 이 책에서 처음으로 문학적 시도를 하였다. 첫 작업이지만 가벼운 스토리텔링 차원을 넘어서는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 이야기 한 편 한 편을 완결성 있게 끌고 가면서도 연작으로 마녀사냥의 역사와 논리를 담아낸 것이다. 인문학자의 소설 작업은 오랫동안 문학청년의 꿈을 품었기에 가능했지만 최근 세계와 우리나라의 담론 현장에서 마녀사냥의 논리가 횡행하는 상황을 보며 좀더 많은 독자들,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혜를 나누고자 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사악한 눈이 도적 떼를 불러들인 것 아니야?”마농은 마리 아주머니가 사악한 마법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마농은 도와 달라는 표정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지만 어머니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어쩌면 죽은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렸는지도 모른다. 마농은 절망스러웠다. 눈에서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주저하던 마을 사람들도 모두 마리 아주머니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마을을 떠나라, 사악한 마법사! 악마!”“난 아니야! 아니라고! 유럽 사람들이 주술이나 마법에 크게 의지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의 삶은 너무나도 참혹했다. 전쟁과 질병이 만연해 늘 죽음이 주위를 떠돌았다. 말 그대로 죽음의 왕국이었다. 살아 있는 것이 비정상적이고 죽음이 정상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어떻게 되기는? 난리가 났지. 교황청은 분노했고 갈릴레이 선생님을 로마로 불러서 이단 재판에 회부했어. 이단 재판은 종교재판인데 교황청에서 자기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주장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들을 고발해서 재판하는 거지. 마녀재판도 일종의 종교재판이야.”단테와 베아트리체는 아까와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니콜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글을 쓰는 것이 잘못인가요?”니콜로는 베아트리체의 돌연한 질문에 말을 멈추고 한동안 허공을 바라본 뒤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그에 대해서는 너희들이 스스로 생각을 해 봐.”


세상을 뒤흔든 10대들 : 소년 편
라의눈 / 미셀 로엠 매칸 지음, 장은재 옮김 / 2014.08.20
14,800원 ⟶ 13,320(10% off)

라의눈청소년 자기관리미셀 로엠 매칸 지음, 장은재 옮김
10대에 세상을 흔들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 46명의 인생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갈릴레이, 파스칼, 넬슨 만델라부터 윌 스미스, 밥 딜런, 비달 사순, 살바토레 페라가모, 토니 호크까지 역사와 지역과 분야를 불문하다. 책 속에는 세상과 맞짱 뜬 소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고, 그들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떤 신념을 갖고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들도 풍성하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세상을 흔들지 않으면 결국 세상에 의해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흔히들 위인전은 따분하고 근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시종일관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에너지로 넘친다. 자녀가 열정적이고 성취하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부모님에게, 아직까지 자신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 10대 자녀들에게 권한다.1. 빌리 엘리어트 보이즈-춤꾼들 2. 옴 프라카시 구자르-사회운동가 3. 윌리엄 캄쾀바-발명가이자 기술자 4. 숀 화이트-스노보더 5. 마크 주커버그-소프트웨어 개발자 6. 블랙 아이드 피스-뮤지션 7. 리틱 로샨-배우 8. 토니 호크-스케이트보더 9. 윌 스미스-배우 10. 셔먼 알렉시-작가 11. 카메론 크로우-기자이자 영화감독 12. 스티브 잡스-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발명가 13. 빌 게이츠-소프트웨어 개발자 14. 요요마-첼리스트 15. 매트 그레이닝-만화가 16. 스티비 원더-가수 17. 스티븐 킹-작가 18. 치코 멘데스-사회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 19. 밥 딜런-가수 20. 펠레-축구선수 21. 이소룡-무술인이자 배우 22. 엘비스 프레슬리-가수 23. 달라이 라마-종교 지도자이자 정치 지도자 24. 마우 피아이루그-탐험가 25. 비달 사순-헤어 디자이너 26. 스탠 리-작가이자 삽화가 27. 넬슨 만델라-인권운동가 28. 제시 오웬스-운동선수 29. 살바토레 페라가모-구두 디자이너 30.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체스 선수 31. 앨버트 아인슈타인-물리학자 32. 파블로 피카소-화가 33. 매튜 A. 헨슨-탐험가 34. 조지 워싱턴 카버-식물학자 35. 체스터 그린우드-발명가 36. 토머스 알바 에디슨-발명가 37. 오키타 소지-검객 38. 성난 말-전사이자 지도자 39. 6인의 소년 영웅-병사 40. 루이 브라유-교사이자 발명가 41. 존 퀸시 애덤스-대통령, 노예제 폐지론자 4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작곡가 43. 강희제-황제 44. 블레즈 파스칼-수학자이자 과학자, 철학자 45. 갈릴레오 갈릴레이-발명가이자 물리학자 46. 투탕카문 왕-파라오 옮긴이의 말이 책엔 46개의 인생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그 주인공들은 모두 10대 소년들이다. 책의 제목처럼 10대에 세상을 흔들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 소년들은 갈릴레이, 파스칼, 넬슨 만델라부터 윌 스미스, 밥 딜런, 비달 사순, 살바토레 페라가모, 토니 호크까지 역사와 지역과 분야를 불문하다. 넬슨 만델라와 윌 스미스를 동격으로 놓았다는 사실은 이 책의 지향점을 드러내고 있다 10대 시절에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갖가지 장애와 세상의 편견과 싸워 마침내 세상을 바꾼 소년들이란 점에서 위인과 성인과 스타는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세상과 맞짱 뜬 소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고, 그들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떤 신념을 갖고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들도 풍성하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세상을 흔들지 않으면 결국 세상에 의해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흔히들 위인전은 따분하고 근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시종일관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에너지로 넘친다. 자녀가 열정적이고 성취하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부모님에게, 아직까지 자신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 10대 자녀들에게 권한다. 세상과 당당히 맞짱을 뜬 경이로운 소년들의 성공 스토리 “그들은 모두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세상을 바꿨다!” · 학교 신문사에서 쫓겨났던 매트 그레이닝은 나중에 ‘심슨가족’을 그렸다. · 마크 주커버그는 12살에 치과의사인 아버지를 위해 첫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시각장애인 루이 브라유는 15살 때 현대 점자책의 체계를 완성했다. · 심장수술을 2번이나 받은 숀 화이트는 12살에 프로 스노보더 선수가 되었다. · 파스칼은 16살에 그 유명한 ‘파스칼의 정리’를 완성했고 ‘원추곡선론’을 집필했다. “어른이 될 때까지 왜 기다려야 되죠?” “장애와 편견 앞에 왜 무릎 끓어야 하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그들은 세상의 편견에 도전했고, 멋지게 성공했으며, 그 결과 10대에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들의 길을 가로막았던 장애물은 인종적 편견이나 사회적 차별부터 가난과 불우한 가정, 신체적 장애 등등 참으로 다양하다. 장애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면 오늘날 그들의 이름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장애를 정면돌파해 세상이 주목하는 성취를 이루어냈다. 타고난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신념,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과 열정일 것이다. “감히 아인슈타인과 넬슨 만델라를 비달 사순, 윌 스미스와 동급으로 두었다고?”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고 충격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46개의 인생 이야기에는 에디슨, 파스칼, 넬슨 만델라, 스티브 잡스도 있지만 비달 사순, 빌리 엘리어트 보이즈, 살바토레 페라가모, 윌 스미스까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주인공들이 하나의 책에서 동급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어떤 분야든 도전해 볼만한 가치는 있으며, 세상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넬슨 만델라나 스티브 잡스의 위인전은 이미 보았다고 할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이제까지 그 어떤 위인전도 10대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춘 것은 없었다는 것! 부족 최고의 말썽꾸러기였던 넬슨 만델라의 어릴 적 별명이 무엇이었는지,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든 스티브 잡스의 장난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세상을 뒤흔들었던 소년들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윌 스미스의 어머니는 아들이 MIT를 1년간 휴학하고 음악공부를 해보겠다고 하자, 곧바로 허락했다. 스티비 원더의 어머니는 시각장애인인 아들을 세상에 적응시키기 위해 세 살짜리 꼬마를 개똥더미에 처박히게 했다. 교사들이 모두 바보라고 부르던 아인슈타인의 부모는 끝까지 아들이 비범한 아이라고 믿었다. 지지리도 공부를 못하고, 잘하는 것도 하나 없던 피카소의 어머니는 아들이 장군이나 교황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책은 세상을 뒤흔든 10대들의 이야기면서, 그들의 성취를 뒷받침해준 부모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성취가 열매라면 그 뿌리는 부모의 믿음과 지지일 것이다. 흔한 교육서보다 훨씬 값진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46가지의 인생 이야기에 덧붙여진 46개의 보너스!” 이 책의 각 챕터 끝부분엔 “나는 이렇게 세상을 뒤흔들 거야!”란 제목으로 세계 각 지역에 사는 10대 소년들의 장래희망이 수록되어 있다. 때로는 엉뚱한 이야기부터 아주 구체적이고 장대한 계획까지를 읽다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또한 “지금 세상을 흔들고 있는 소년!”이란 제목으로 우리 옆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년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12세에 자신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유명해진 ‘저스틴 비버’와 16세에 세계 7대륙 등정에 성공한 ‘존 콜린슨’, 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네이트 스태포드’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은 위인전일까, 위인전이 아닐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흥미롭고 역동적인 위인전! 위인전을 따분하고 근엄한 도덕 교과서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위인전이 아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엄청난 에너지로 충만해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인물을 다룬 것이 위인전이라면 이 책은 위인전이 확실하다. 정치, 문화, 과학, 스포츠, 예술, 대중문화, 각각의 분야에서 세상을 흔든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 억지로 읽어야 하는 위인전을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책이다.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우리 아이들은 아직 기회를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자녀들이 자신은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할 때 부모들은 가장 속상하다고 한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한 소년들이 되지 못하는 걸까? 유치원부터 입시 교육에 찌든 아이들에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판단할 능력과, 자신의 길을 찾을 기회가 원천봉쇄된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고, 그 중에 어떤 길이 맞는지는 자신만이 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설교와 세상의 잔인한 잣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동기의 부여다. 이 책이 사막 같은 교육환경 속에서 작은 오아시스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1학기+2학기 통합본 미래엔(신유식) (2023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1.02.20
30,000원 ⟶ 27,000(10% off)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불량소년 육아 일기
Ž / 세오 마이코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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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문학세오 마이코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탐 청소년 문학 21권. 봇짱문학상 대상과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신인상,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세오 마이코. 이번 작품은 그가 국어 교사 시절 가르쳤던 구제불능 불량소년이 요즘 한창 말을 듣지 않는 자신의 세 살짜리 딸을 돌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 둘의 만남을 떠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주인공 오타의 실제 모델인 소년은 굉장한 말썽꾸러기였지만, 아무리 성가셔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한번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소년이 세 살짜리 여자애를 마주한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과거 작가를 괴롭게 했던 문제아와 현재 자신을 휘두르는 세 살짜리 딸, 제멋대로인 둘의 만남은 의외로 한 권의 책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탄생했다.“노랑머리에 귀에는 피어스, 험상궂은 눈매, 그런 나한테 세 살짜리 아기를 돌보라고?” ◎ 구제불능 불량소년이 세 살짜리 여자애를 돌본다면? 봇짱문학상 대상과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신인상,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세오 마이코. 그의 작품은 갓 지은 밥처럼 따끈해서 읽고 나면 희망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이번 작품은 그가 국어 교사 시절 가르쳤던 구제불능 불량소년이 요즘 한창 말을 듣지 않는 자신의 세 살짜리 딸을 돌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 둘의 만남을 떠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주인공 오타의 실제 모델인 소년은 굉장한 말썽꾸러기였지만, 아무리 성가셔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한번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소년이 세 살짜리 여자애를 마주한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과거 작가를 괴롭게 했던 문제아와 현재 자신을 휘두르는 세 살짜리 딸, 제멋대로인 둘의 만남은 의외로 한 권의 책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질 때 우리는 빛난다 오타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업도 제대로 받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머리칼을 염색하고, 선생님에게 반항했다. 하지만 중3 여름, 반강제적으로 참가한 릴레이 마라톤 대회에서 뭔가를 진지하게 한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후 그간의 시간을 만회할 결심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겨우 들어간 고등학교는 예전의 오타와 같은 문제아가 모인 곳이었다. 다시금 구제불능 상태로 시시껄렁한 매일을 보내던 오타. 선배의 다급한 아르바이트 제안을 무조건 수락한 게 화근이었다. 첫날, 오타를 맞이한 건 방바닥을 구르며 울어 젖히는 세 살짜리 여자애 스즈카였다. 에이 씨 돌겠네, 대체 어쩌라고!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불량소년과 꼬마 여자애의 앞날엔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까. 별 볼일 없는 나라고 할지라도 오타처럼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질 때, 사람은 변하고 그 경험은 사람을 빛나게 한다. 또한 무엇인가에 전념한다는 건 멋진 일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작가는 무척이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와우, 졸라 잘했어. 똑바로 줄지어 놨구나.”단지 옆으로 나란히 놓은 것뿐이지만 나무 블록 서른 개가 줄지어 있는 광경은 제법 근사했다.“조라?.”스즈카는 내 말투를 흉내 내어 기쁜 듯이 두 손을 높이높이 치켜들었다.“졸라는 안 좋은 말이야. 졸라가 아니라 대단해. 그래, 대단해라고 해야지.”거친 말을 배우면 안 된다. 나는 몇 번이나 입을 크게 벌려 ‘대단해’라고 고쳐 말했지만 ‘졸라’ 쪽이 훨씬 말하기 쉬운지 스즈카는 “조라.”라고 말하고는 손뼉을 치며 좋아한다.“에잇, 넌 진짜 안 배워도 되는 말만 배우고 말이야.”“조라, 조라.”“또 졸라냐?” “난 말이야, 놀이터에 나오는 어떤 부모보다도, 네 엄마보다 아빠보다 빨리 달릴 수 있어. 실은 이대로 어디론가 도망갈 수 있을 정도로 달릴 수 있는 힘이 있지.”“슈?웅?, 슈?웅?.”“근데 도망가지 않을 거야. 누구한테도 좋은 일이 아니니까. 다만, 스즈카. 귀여운 동생이 집에 와도, 혹시 앞으로 남동생이 생기더라도, 스즈카 네가 졸라 소중한 녀석이란 건 변함없어.”“붐부?.”스즈카는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을 것이다. 움직이는 진동이 어깨에 전해져 왔다.“너한테 말해 봐야 모르겠지. 뭐, 아무튼 넌 계속 그렇게 즐거워하면서 웃어 주라.”“씬?씬?.”“하긴,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넌 항상 즐겁지.”스즈카와 지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란 것. 그러니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거다. 아무리 머리 터지게 생각해 봐도 나란 인간은 하찮은 놈이다. 그런 나도 누군가가 먹을 밥이라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만들었다. 그렇다,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 있다. 나 따위가 남의 기분을 어찌 알까.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듯하다. 이렇게 달리는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녀석이 있으니 말이다. "뭐라고요?"너무 놀라 소리를 높이는 나에게 선배는 태연하게 말했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38 : 수호전
채우리 / 김영훈 글, 문성호 그림, 손영운 기획, 김창환 감수, 시내암 원작 / 2014.10.30
13,000원 ⟶ 11,700(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김영훈 글, 문성호 그림, 손영운 기획, 김창환 감수, 시내암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수호전」은 시내암이 혼란스러운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지은 장회 소설로 유구한 중국 문학사에서 새로운 지형을 연 작품이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시내암 필생의 역작, 《수호전》 1. 봉인에서 풀려난 108마왕 2. 고구와 관군에 맞선 사진 3. 노지심과 80만 대군을 호령한 임충 4. 벼슬아치 양지와 일곱 호걸 5. 양산박에 모여드는 호걸들 6. 송강과 무송 7. 역모의 시 8. 고당주 전투 9. 양산박 토벌과 조개의 죽음 10. 108명의 영웅호걸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수호전》은 시내암이 혼란스러운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지은 장회 소설로 유구한 중국 문학사에서 새로운 지형을 연 작품입니다. 시내암 이후 중국 역사 속에서 지속해서 내용이 첨가되고 확대되어 생명성을 가지고 발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었으며, 중국 민중 의식에 영향을 미쳐 민중과 사회의 반향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붉은 조각달
다른 / 로즈메리 웰스 지음, 김율희 옮김 / 2010.02.10
11,000원 ⟶ 9,900(10% off)

다른청소년 문학로즈메리 웰스 지음, 김율희 옮김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올해의 책' 등을 휩쓴 작가 로즈메리 웰스의 장편소설. 작가는 전쟁터에 내몰린 열여섯 살 아이의 가슴속에 들어가 역사 뒤편에 숨은 사랑과 이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써내려갔다. 그리고 전쟁을 이겨 낸 진짜 영웅이 누군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2년 동안 남북 전쟁에 대한 조사와 연구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실화 소설이다. 작가 로즈메리 웰스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작품으로, '때로 우리는 전쟁에서 싸워야 하지만, 전쟁이 화려함과 영광으로 가득 찼다고 세뇌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1861년 미국 남북 전쟁이 발발하자, 열여섯 살 소녀 인디아 무디의 삶은 소용돌이 속에 빠진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족들은 피난을 가며 총을 쏠 수 없는 사람들이 전쟁터로 갔다. 인디아는 트림블 가와 부모님의 비밀스러운 언약으로 롱마시 홀에서 생활하게 되고, 그곳에서 젊은 과학자 에모리를 만난다. 그리고 전쟁의 역사를 뛰어넘는 희망과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북 전쟁 중에서도 가장 비극적이고 끔찍했던 샤프스버그 전투. 인디아는 병에 걸린 채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약상자를 가슴에 품고 전쟁터에 몸을 던진다. 전쟁터는 소녀의 눈에 끔찍한 참상의 연속이었지만, 붉은 조각달이 뜬 어느 저녁, 인디아는 하늘로 올라가는 빛 한 줄기를 발견해 낸다.서문 전쟁을 이겨 낸 진짜 영웅을 위해 세 가지 약속 휴교 전쟁놀이 과학을 배우다 세포로 이루어진 세상 아빠, 도망쳐요 영광의 흉터 화학 실험실 부상병 간호 아내라는 말은 싫어요 집행관 제비뽑기 죽음의 천사 붉은 조각달 내 마음속 바닷가 다시 찾아온 봄 전쟁의 심장 박동이 멈추면 착하게 굴어야 한다 불길에 휩싸이다 하느님은 누구 편일까 눈동자 색깔 시험 나의 포로 열차 탑승권 에모리의 선물 옮긴이의 말 자기 앞의 꿈을 찾아, 또 누군가의 희망을 위해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올해의 책', '올해의 아동청소년도서', 크리스토퍼 상 등을 휩쓴 작가 로즈메리 웰스의 장편소설 [붉은 조각달]이 국내에서 첫 출간되었다. 아동청소년 도서 100권 저작에 달하는 작가는 전쟁터에 내몰린 열여섯 살 아이의 가슴속에 들어가 역사 뒤편에 숨은 사랑과 이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써내려갔다. 그리고 전쟁을 이겨 낸 진짜 영웅이 누군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2년 동안 남북 전쟁에 대한 조사와 연구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실화 소설 을 통해 1860년대 버지니아를 뛰어넘어 온 어느 용감한 소녀가 우리에게 와 말을 건넨다. 모든 전쟁은 실패지만 그 속에도 진짜 영웅은 있다 한국 전쟁 휴전 60주년,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전쟁은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 속에서나 벌어지는 일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이라크, 다르푸르, 소말리아, 멕시코... 그 이상이다. 전쟁은 그야말로 쉬지 않고 우리 역사 속을 오고 가고 있다. 은 작가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작품으로, '때로 우리는 전쟁에서 싸워야 하지만, 전쟁이 화려함과 영광으로 가득 찼다고 세뇌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웅전이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지만, 로즈메리 웰스가 말하는 진정한 영웅은 전쟁터의 군인들이 아니다. 해마다 싱그러운 과실을 주렁주렁 매달던 과수원과 삶의 터전이 돼 주었던 옥수수 밭이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사람들이 진정한 영웅이다. 그 땅에서 전쟁을 이겨 내고 살아 내야 했던 사람들 말이다. 역사는 전쟁터에서 승전보를 전했던 군인들을 기록할지 모르지만 역사보다 오래 기억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그들의 삶으로부터 받은 감동의 기록이자, 그들을 위한 혼신의 응원이다. 아이들은 전쟁보다 힘이 세다 1861년 미국 남북 전쟁이 발발하자, 열여섯 살 소녀 인디아 무디의 삶은 소용돌이 속에 빠진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족들은 피난을 가며 총을 쏠 수 없는 사람들이 전쟁터로 갔다. 인디아의 아빠 역시 전쟁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어 참전을 결심하게 된다. 인디아는 아빠를 보내고 싶지 않다. 간혹 집으로 피신해 오던 부상병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전쟁의 대의명분을 외치며 참전을 강요하는 어른들의 표정에 화가 난다. 무엇보다 아빠를 언제 다시 보게 될지 두렵다. 하지만 아빠는 떠나야 했고, 그 후 인디아는 마을의 대부호 트림블 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그곳에서 인디아의 선생님이 되어 준 에모리는 젊고 똑똑한 과학자로, 그는 인디아에게 당시 여자아이들에게 강요되었던 성경, 가사, 문체 대신 생물과 화학을 가르친다. 거기서 인디아의 꿈과 도전이 시작된다. 인디아는 당시 여자에게는 금지되었던 길이긴 하지만 과학자가 되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 전쟁 속의 한 가닥 희망이 되고 싶다. 에모리는 이런 인디아의 용기를 사랑하고 곁에서 힘이 되어 준다. 인디아와 에모리는 전쟁 중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어버리지만 그들은 자신의 꿈과 의지를 믿고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과거의 아픔, 현재의 꿈, 헤쳐 나갈 미래를 서로 감싸 안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이들의 이름이 바로 희망이다. 속에는 전쟁의 한가운데에 아이들이 서 있다. 그들은 아픈 시간 속에서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은 전쟁보다 힘이 세다. 전쟁의 대의명분에 대한 칼날 같은 시선, 역사의 이면을 꿰뚫은 실화 소설 이 책은 실화에 바탕을 둔 소설이다. 작가는 1860년대 버지니아를 살아 있는 그대로 그려 내고 싶다고 밝히며 '그 상황을 미화하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그래서 이 속에는 남북 전쟁 당시의 시대상이 생생히 담겨 있으면서도, 곳곳에 전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묻어난다. 남부에 속했던 트림블 가가 지극히 인간적이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집 노예를 자유인으로 풀어 주고 그들에게 경작할 땅을 약속하는 부분에서, 전쟁은 노예제 폐지의 정당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노예제 폐지는 땅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겸연쩍은 대의명분일 뿐이었음을 문학적 방법으로 꼬집어 낸다. 또한 이 작품은 실재 인물들이 등장하여 역사 소설로서의 현장감을 더하기도 한다. 남북 전쟁 때 남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남군의 용장 스톤월 잭슨, 북군 총사령관 율리시스 그랜트.... 이들은 모두 실제 역사 인물들이다. 그리고 주인공 인디아는 남북 전쟁 때 활동했던 선구적 여의사 에스터 힐 호크스에게 영감을 얻어 창조된 인물이다. 에스터는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고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던 여인으로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군인들을 돌봤다. 그녀는 속의 꿈 많은 소녀 인디아에게 도전과 용기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었다. 1861년 미국 남북 전쟁이 발발하자, 열여섯 살 소녀 인디아 무디의 삶은 소용돌이 속에 빠진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족들은 피난을 가며 총을 쏠 수 없는 사람들이 전쟁터로 갔다. 인디아는 트림블 가와 부모님의 비밀스러운 언약으로 롱마시 홀에서 생활하게 되고, 그곳에서 젊은 과학자 에모리를 만난다. 그리고 전쟁의 역사를 뛰어넘는 희망과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북 전쟁 중에서도 가장 비극적이고 끔찍했던 샤프스버그 전투. 인디아는 병에 걸린 채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약상자를 가슴에 품고 전쟁터에 몸을 던진다. 전쟁터는 소녀의 눈에 끔찍한 참상의 연속이었지만, 붉은 조각달이 뜬 어느 저녁, 인디아는 하늘로 올라가는 빛 한 줄기를 발견해 낸다.몸에서 기운이 빠져 버렸다. 내가 땅에 주저앉자 그 병사는 안타까하며 나를부축했다.'얘야, 전쟁이란 그런 거다. 전쟁이라는 게!'그는 옆에 쭈그리고 앉아 내게 물을 약간 먹였다. 그리고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저 위를 봐라. 낫처럼 생긴 저 조각달을 봐! 피처럼 붉지. 이 땅 위에 이토록 끔찍한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어.'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훔친 뒤 소매에 코를 풀었다.'네 인형 이름이 뭐냐?''애비예요.''내게도 인형을 가지고 노는 여동생이 있단다.'우리는 그의 다정한 등불이 만들어 준 동그라미 속에 잠깐 동안 그렇게 앉아 있었다. 나는 일어나서 치마를 탈탈 털었다.'잠깐, 떠나기 전에 기다려, 꼬마 아가씨. 여기까지 왔으니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광경을 보여 줄게. 하느님의 실제 얼굴을 보는 것처럼 느껴질걸. 늘 보는 일이지만 군인들은 절대 입 밖에 꺼내지 않지. 이제 잘 봐라. 눈을 깜빡이면 놓치고 말아.'우리 앞에는 어느 병사가 통나무 위에 다리를 늘어뜨린 채 널브러져 있었다. 쇠부지깽이처럼 뻣뻣해진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였다.'이제 저 남자의 윗옷 가슴 부분을 봐라. 잘 봐, 저길!'테네시 병사가 내 손을 잡고 가리켰다.고양이의 눈동자처럼 푸르고 작은 찻숟가락만 한 빛이 그 병사의 가슴에서 깜빡였다. 빛은 두 단추 사이를 비집고 나와 그 병사의 머리 꼭대기 위에 가만히 머물렀는데 아기의 한숨처럼 가냘팠다.'저게 뭐예요?'내가 뒷걸음질 치며 물었다.'이제 주의 깊게 잘 봐!'테네시 병사는 내가 기절할까 봐 걱정되는 듯 내 팔꿈치를 잡았다.내 심장이 한 번 더 뛰는 동안, 12만 제곱미터의 옥수수 밭이 에메랄드처럼 빛나는 별들로 뒤덮였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그 빛들은 쓰러진 병사들에게서 나와 눈길이 닿는 먼 곳까지 펼쳐졌다. 그런 다음 보글보글 솟아올라 깜깜한 하늘 속으로 사라졌다.테네시 병사는 오르막길로 나를 안내하고는 등불을 건네며 속삭였다.'늪에서 나오는 불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저건 하늘로 올라가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야.'
씨뮬 9th 수능기출 최신 하반기 모의고사 수학 고3 (2021년)
골드교육 / 골드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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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교육청소년 학습골드교육 편집부 (지은이)
2020년 하반기에 실시된 모평, 학평, 수능, 이투스, 종로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지의 크기와 느낌 그대로 독점 수록하여 실전처럼 테스트가 가능하다.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수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선택과목 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의 빈틈없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제 1회 2020년 8월 이투스 제 2회 2020년 8월 종로 제 3회 2021학년도 9월 모평 제 4회 2020년 9월 이투스 제 5회 2020년 9월 종로 제 6회 2020년 9월 경북 제 7회 2020학년도 10월 학평 제 8회 2020년 10월 이투스 제 9회 2020년 11월 이투스 제 10회 2020년 11월 종로 제 11회 2021학년도 수능 [특별부록] 2022학년도 씨뮬 모의고사▣ 이 책의 특징? 1. 실전 기출 모의고사 12회 2020년 하반기에 실시된 모평, 학평, 수능, 이투스, 종로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지의 크기와 느낌 그대로 독점 수록하여 실전처럼 테스트 가능 2. 2022학년도 수능 체제(공통과목+선택과목)에 맞춰 개편 (국어, 수학)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수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선택과목 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의 빈틈없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3. 정답 바로 확인 가능 문제 풀이 후 빠른 정답을 바로 확인 가능하여 성적 관리와 실력 향상에 유용 4. 사과탐 수능, 기출 모의고사 [1+3] 이벤트 씨뮬 수능기출 3년간 모의고사 구입 시 고1, 2, 3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 중 원하는 3과목의 모의고사 PDF 파일 제공 (빅 이벤트 1+3 안내) 5. 실전 연습을 위한 OMR 카드 수록 수능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OMR 카드 무료 제공 6. 과목별 특장점 1) 국어 기출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각 지문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수록하여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이해주는 해설 오답의 이유, 문제 해결의 키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는 해설 ‘왜 많이 틀렸을까?’, '고전 시가 현대어 풀이', ‘참고자료’, ‘Skill' 등 보다 풍부한 해설 코너 기출과 연계된 실전 맞춤형 학습 자료 수록 한눈에 보는 수능 문법 [문장&담화] 바뀐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화법과 작문을 선택과목 체제로 수록[화법과 작문] 선택과목(언어와 매체)의 문법을 완벽히 학습 할 수 있도록 문법 부분을 부록으로 제공 2) 영어 씨뮬 영어 해설은 답을 알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를 꼼꼼히 짚어주어, 한 문제를 풀어도 자신의 실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해설 - 의미 단위의 끊어 읽기를 통하여 빠르고 정확한 해석을 연습하는 「직독 직해」 - 문제 유형별로 문제에 접근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답이 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한 「이렇게 풀자」 - 놓치지 말고 꼭 익혀둬야 하는 필수 단어만 선별하여 정리한 「어휘어구」 영어의 기본은 단어! 확인 테스트까지 한 권에 수록된 핸드북 - 로 기출 영단어 복습 - 로 기출 영단어를 빈틈없이 완성 회차별, 문항별 듣기 MP3 및 Dictation 제공 - 회차별, 문항별 MP3 무료 다운로드 / 회차별, 문항별 반복 듣기가 가능한 QR코드 수록 - 중요 표현과 핵심어를 들릴 때까지 정확하게 듣는 연습 가능 3) 수학 ‘풀이의 실마리는 모두 문제 안에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문제가 뜻하는 것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문제에 숨겨진 조건들을 활용하지 못해서 결국 수학이 싫어지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 있으시죠? 씨뮬 9th 수학 해설은「문항 속 실마리」를 찾는 방법을 보여주고, 해설에 적용하여 스스로 풀어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최신 하반기에 실시된 모평, 학평, 수능, 이투스, 종로 모의고사를 2022학년도 수능 체제로 재구성 2022학년도 수능 체제인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 맞춰 개편한 유일한 교재 문항 속 실마리로 단계를 나누고, 단계별 실마리로 문제를 풀고, 매듭짓기로 마무리하는 수능 수학의 문제 풀이 방법을 제시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 , 를 모두 수록하여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완벽 대비
나이프
양철북 / 시게마쯔 키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2004.06.28
11,000원 ⟶ 9,900(10% off)

양철북청소년 문학시게마쯔 키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집단 따돌림을 소재로 하는 단편 소설 다섯 편을 모았다. , 를 쓴 시케마츠 기요시의 작품.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 구경꾼의 심리를 특유의 치밀한 언어로 그려낸다. 하루 아침에 왕따로 전락한 인기 소녀, 왕따 아들을 둔 나약한 아버지, 집단 따돌림 현장의 구경꾼 등 각각 다른 5개 유형의 집단따돌림을 보여주고,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치밀하게 묘사했다. 가해자는 악, 피해자는 선, 그리고 갈등의 해결이라는 단선적인 구도를 뛰어넘어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나약함과 공격성이라는 모순된 면모를 짚어낸다.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을 괴롭힘으로 드러내는 에비수와 아픈 여동생을 위해 간디같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히로시가 등장하는 '내 친구 에비수', 아들을 키질 수 없음에 아파하면서 나이프를 움켜쥐는 '나이프', 인가 소녀에서 왕따로 전락했지만 끝내 '씩씩한 왕따'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미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악어와 왕따' 등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연민을 잃지 않는다.내 친구 에비수 나이프 악어와 왕따 캐피볼하기 좋은 날 달콤쌉싸름한 우리 집 - 옮긴이의 말★ 1999년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 극단적이고 절망적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 마음속에 칼이 아닌 소중한 눈물 한 방울을 간직할 수 있기를…….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가 들려주는 집단 따돌림에 관한 다섯 편의 이야기 청소년, 부모, 교사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집단 따돌림 문제를 다룬 다섯 편의 이야기이다. 현대 사회의 병폐 현상 가운데 하나인 집단따돌림을 소재로 하는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하루아침에 왕따로 전락한 인기 소녀, 왕따 아들을 둔 나약한 아버지, 집단 따돌림 현장의 구경꾼 등 각기 다른 5개 유형의 집단따돌림을 보여주고,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치밀하게 묘사해 낸 소설이다.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 부모의 입장이 다각도에서 다루어져 입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이 살 만하며, 각 입장에 처한 사람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어, 마치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선과 악, 갈등의 해결이라는 단선적인 구도를 뛰어넘어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는 나약함과 공격성이라는 모순된 면모를 짚어냄으로써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따듯한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히로시! 이리 와서 날 때려! 내가 당장 가서 흠씬 두들겨패 줄 테다.""자, 어서 때리고 와." 에비수는 큼지막한 손에 컴퍼스를 꼭 쥐고 바늘 끝만 겉으로 내밀고서 웃는다. "너 가기 싫어? 그럼, 내가 문신이란 거 한번 새겨 줄까?"나는 정신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고개가 떨어져 나가도 좋다.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 이런 거 이제 정말 싫다. 에비수나 하마모토한테 두들겨 맞는 건 상관없다. 대신, 어느 쪽이든 내 손으로 때리고 싶지는 않다.나는 에비수가 좋다. 하마모토도 좋다. 강한 사람은, 전부 다 좋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한 걸까? 얼핏 보니, 하마모토까지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너무나 기쁘고, 또 그만큼 슬펐다.-본문 p.45 중에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4 : 무기여 잘 있거라
채우리 / 이연호 글, 백문호 그림, 손영운 기획,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 2012.10.30
13,000원 ⟶ 11,700(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이연호 글, 백문호 그림, 손영운 기획,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14권 「무기여 잘 있거라」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전쟁 참전 경험을 담은 자전적인 소설이다. 헤밍웨이는 전쟁과 공항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용감하게 나서서 세상을 경험하고, 그것을 문학으로 표현했다. 헤밍웨이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이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며, 개인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1. 거친 운명에 이끌려 2. 전쟁의 상처 3. 지옥의 맛과 사랑의 맛 4. 그대는 나의 희망 5. 작별 6.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7. 돌아올 수 없는 길 8. 전쟁이여, 이젠 안녕 9. 자유의 나라 스위스 10. 안녕, 사랑했던 지난날들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무기여 잘 있거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전쟁 참전 경험을 담은 자전적인 소설입니다. 헤밍웨이는 전쟁과 공항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용감하게 나서서 세상을 경험하고, 그것을 문학으로 표현했습니다. 헤밍웨이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이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며, 개인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헤밍웨이의 생각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이충환, 강규태, 한세희, 전승민, 박응서, 김범용, 김재완, 김청한, 최영준, 이광식, 강석기 (지은이) / 2020.09.25
15,000원 ⟶ 13,500(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과학,수학이충환, 강규태, 한세희, 전승민, 박응서, 김범용, 김재완, 김청한, 최영준, 이광식, 강석기 (지은이)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으로 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모여 화제가 되는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이다. 이 시리즈는 매년 대중들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굵직한 이슈를 소개한다. 시즌 10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김재완, 머니투데이방송 선임기자 박응서,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기자 김청한,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최영준, 전 《동아사이언스》 온라인뉴스 편집장 전승민, 전 《월간 하늘》 발행인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와 한세희, 동아에스앤씨 편집위원 이충환, 서울대학교 과학철학 박사과정 강규태와 김범용 등이 있다. 코로나19, 전자담배에서 플라잉카, 양자컴퓨터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ISSUE 1 [전염병] COVID-19 / 코로나19 어떻게 극복할까? 이충환 ISSUE 2 [질병치료]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언제쯤 개발되나? 강규태 ISSUE 3 [미래전망] 포스트 코로나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학기술, 어떻게 바뀔까? 한세희 ISSUE 4 [재료공학] 자기치유 소재 / 자기치유 소재, 어디까지 가능할까? 전승민 ISSUE 5 [IT] 디지털 범죄 수사 / n번방과 가상화폐, 디지털 범죄자 어떻게 찾아내나? 박응서 ISSUE 6 [건강·의학] 전자담배 유해성 /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한가? 김범용 ISSUE 7 [컴퓨터] 양자컴퓨터 / 양자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가? 김재완 ISSUE 8 [신기술] 미래 교통, 플라잉카 / 플라잉카는 미래 교통을 어떻게 바꿀까? 김청한 ISSUE 9 [물리] 대한민국 입자가속기 / 우리나라에 가속기가 왜 필요할까? 최영준 ISSUE 10 [천문학] 초신성 폭발 / 베텔게우스, 초신성으로 폭발할까? 이광식 ISSUE 11 [생명과학] 인공광합성 / 친환경 ‘그린수소’ 인공광합성 시대 다가온다 강석기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2020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과학이슈 11가지! 코로나19, 전자담배에서 플라잉카, 양자컴퓨터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언론 매체나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는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연구자 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상반기 화제가 되어 주목받았던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2020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COVID-19)'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이 한창인 '백신과 치료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변화를 예상해 보는 '포스트 코로나 전망', n번방 사건으로 알려진 디지털 성범죄자들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시도한 암호화폐 거래와 이를 추적해낸 디지털 포렌식 수사법, 아직도 나라마다 기준이 다른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슈퍼컴퓨터를 뛰어넘었다고 구글이 주장하는 양자컴퓨터의 성능, 상처가 나도 원상복구가 가능한 자기치유 소재의 진화, 초신성으로 폭발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왔던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그린수소'만 만들어낼 수 있는 친환경 인공광합성,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퉈 경쟁 중인 미래교통 수단 '플라잉카', 청주시에 짓기로 발표가 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등이 지난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회자된 주요 과학이슈였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분석하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 및 면접 등을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된 과학이슈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2020년 지구를 강타한 코로나19 관련 이슈를 발생 현황과 대처방법, 백신과 치료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3가지 분야의 이슈로 나눠서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떻게 종간 장벽을 뛰어넘었을까? 무증상 환자는 왜 나타날까?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백신과 치료제는 언제쯤 출시될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과학기술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소위 ‘n번방 사건’은 지난 2020년 3월 20일 지상파 방송 3사가 크게 보도하면서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이 디지털 성범죄는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와 거래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를 이용해 저질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포렌식이란 수사 기법 덕분에 범죄자들의 행적에 대한 많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했을까?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뛰어넘어 양자우월성을 실현했다는 구글의 주장에 대해 IBM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과연 구글은 어떻게 양자우월성을 달성한 것일까?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양자비트, 양자 알고리듬, 양자 하드웨어는 무엇일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시즌 10』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으로 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모여 화제가 되는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이다. 이 시리즈는 매년 대중들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굵직한 이슈를 소개한다. 시즌 10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김재완, 머니투데이방송 선임기자 박응서,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기자 김청한,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최영준, 전 《동아사이언스》 온라인뉴스 편집장 전승민, 전 《월간 하늘》 발행인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와 한세희, 동아에스앤씨 편집위원 이충환, 서울대학교 과학철학 박사과정 강규태와 김범용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이다.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플루에 이어 세 번째로 WHO가 감염병의 팬데믹을 선포한 이 중국발 바이러스는 자체 변형을 거듭하여 WHO 기준 현재 7가지 분류로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3일간 최대 1만배까지 증식한다는 이 바이러스에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 강적 바이러스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해야만 할까? 두 번째 이슈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이다. 코로나19는 2020년 8월 현재 전 세계 2000만 명을 훌쩍 넘긴 엄청난 수의 감염자와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 무서운 기세로 퍼져나가고 있다. 여타 코로나바이러스들과 달리 호흡기의 일차 관문인 상기도(코, 후두 등)를 넘어 폐까지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개발 현황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세 번째 이슈는 ‘포스트 코로나’ 전망이다. 당연하게 여겼던 삶의 방식, 오랜 질서가 코로나19로 인해 붕괴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초연결·초지능 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세계화의 흐름, 환경 리스크처럼 세계의 모습을 형성해 가던 메가트렌드도 예견치 못한 팬데믹을 만나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과학은 과연 코로나19 이전의 세계로 우리를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혹은 미지의 감염병을 이길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네 번째 이슈는 ‘자기치유 소재’이다. 2018년 8월 ISS에 도킹해 있던 러시아의 ‘소유즈 MS-09’ 우주선 표면에 작은 구멍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는 또 다른 우주선을 발사해야만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 미세흠집이나 균열을 수복할 수 있는 소재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자기치유 소재는 어떠한 원리로 구멍을 메꿀 수 있는 것일까? 자석, 세균, 곰팡이, 마이크로캡슐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는 자기치유 소재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다섯 번째 이슈는 ‘디지털 범죄 수사’이다. 소위 ‘n번방 사건’은 지난 3월 20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저녁 뉴스로 크게 보도하면서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이 디지털 성범죄는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와 추적하기 쉽지 않은 암호화폐를 거래에 이용하는 식으로 저질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의 행적은 디지털 포렌식이란 수사 기법 덕분에 많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했을까? 여섯 번째 이슈는 ‘전자담배 유해성’이다. 2019년 8월부터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이 보고된 이후, 2020년 1월 미국 정부는 가향(flavored) 액상 전자담배 중 담배향이나 박하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0월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흡연자에게 ‘금연의 징검다리’로 전자담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과연 액상형 전자담배는 얼마만큼 유해할까? 일곱 번째 이슈는 ‘양자컴퓨터’이다. 2019년 10월 구글이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초월해 양자우월성을 실현했다고 주장하자 IBM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과연 구글은 어떻게 양자우월성을 달성한 것일까?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양자비트, 양자 알고리듬, 양자 하드웨어는 무엇일까? 여덟 번째 이슈는 ‘미래 교통, 플라잉카’이다. 최근 미래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항공기인 플라잉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초에 진행된 ‘국제 소비자가전 전시회(CES)’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협력해 플라잉카의 콘셉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더 화제가 됐다. 플라잉카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또한 플라잉카는 미래 교통을 어떻게 바꿀까? 아홉 번째 이슈는 ‘대한민국 입자가속기’이다. 2020년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 지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위치를 충청북도 청주시로 확정했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이미 가동 중인 양성자가속기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이어 2021년에 완공되는 중이온가속기, 2023년에 구축되는 중입자가속기와 함께 기초과학과 산업, 의료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데 가속기의 이름은 왜 이렇게 다양한 걸까? 각자 어떤 특징과 차이점이 있기에 건설비가 많게는 1조 원이나 들어가는 값비싼 시설을 여러 개나 건설하는 걸까? 열 번째 이슈는 ‘초신성 폭발’이다. 태양의 900배에 달하는 초거성 베텔게우스는 2019년 10월 이후 점차 빛을 잃고 있고 있다. 변광성이라 짧게는 14개월, 길게는 6년 주기로 밝기가 바뀌지만, 다시 밝아져야 할 시점임에도 계속 어두워지고 있기에 천문학자들은 조심스레 이 별의 임종, 즉 초신성 폭발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시적으로 항성의 표면 절반을 가린 흑점 탓에 어두워진 것이라는 학자들도 있다. 별은 어떠한 경로로 탄생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일까? 그리고 초신성 폭발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열한 번째 이슈는 ‘인공 광합성’이다. 독일의 토비아스 에브 교수 연구팀은 2020년 《사이언스》지에 인공광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인공엽록체 시스템에 빛을 비추자 틸라코이드에서 명반응이 일어났고 글리콜레이트를 생산했다. 연구자들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좀 더 높인다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시스템이나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합성세포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광합성은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들이 말하는 친환경 ‘그린수소’란 무엇일까?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가지! 『과학이슈 11』 시리즈 2011년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이 발간되었다. 2010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과학이슈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과학전문기자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될 시점인 2011년 3월 14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국내 언론 및 과학 잡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한 뉴스와 분석 기사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책 제목인 ‘과학이슈 10’은 동일본대지진으로 ‘과학이슈 11’로 변경되었다. 책이 발간되자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종도서, 우수과학도서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과학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순식간에 2만 부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에 해마다 국내 과학잡지의 편집장과 기자, 일간지의 과학전문기자,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 과학 저술가 및 과학 칼럼니스트들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하여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
지상의책 / 박균호 (지은이)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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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책청소년 문학박균호 (지은이)
지혜와 교양 시리즈 14권. 동서고금의 고전 37권을 통해 사회, 역사, 경제, 심리, 예술,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한다.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비주류’ 독서가이자 책 수집가인 박균호는 입시 위주로 정보를 추려내 교과서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장 발장의 인생 역전 이야기를 그린 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프랑스 하수도의 역사를 읽어 내고, 무인도 표류기를 담은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서 경제학 이론을 찾아낸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책들도 예외는 아니다. 김수영의 산문을 통해 저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작가들의 필기구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관점으로 책을 읽고 해석할 수 있게 안내한다. 이 책에 담긴 고전 목록은 소설, 에세이, 역사, 인문, 경제경영, 예술, 과학 분야를 망라한다. 독자들은 먼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저자들이 쓴 다양한 고전 작품을 안내받으며 주체적으로 고전을 선택하고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전의 틀을, 그리고 고전 읽기의 틀을 깰 것이다.프롤로그 고전 읽기에 정답은 없다 1. 엉뚱한 데 꽂혀서 미안해 ‘교회 오빠’의 원조 《중세의 가을》 돈키호테가 먹은 곰탕과 과메기 《돈키호테》 놀부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흥부전》 장 발장을 살린 하수도 혁명 《레 미제라블》 조선의 척화파는 왜 재조지은에 집착했을까?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양반이 바퀴 한 개짜리 마차를 탄 이유 《열하일기》 찰스 디킨스와 찰리 채플린은 닮았다 《올리버 트위스트》 가난은 정말 예술가의 원동력일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경제학을 공부하는 특별한 방법 《로빈슨 크루소》 우리는 얼마만큼 일해야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 《월든》 사진을 조작할 자유는 아무에게도 없다 《사진》 김수영이 첫 월급으로 산 것 《김수영 전집 2 : 산문》 2.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원수를 천국에 보낼 수는 없으니…… 《햄릿》 우리는 임진왜란을 몰랐다 《징비록》 모든 인간이 선한 것은 아니기에 《군주론》 시민혁명이 독재정치를 부른다고?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몇 십만 원에 팔리는 사람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은 ‘겨우’ 7000명이었다 《무기여 잘 있거라》 사랑했으니 행복했겠지만 《고리오 영감》 나라를 공장처럼 운영하면 생기는 일 《노예의 길》 고학력 실업자 아빠의 선택 《레디메이드 인생》 디저트와 푸딩 《구별짓기》 농약에 중독된 세상을 구하는 법 《침묵의 봄》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 《코스모스》 5분간의 달콤한 고독을 위하여 《죽음의 수용소에서》 3. 고전적이지 않아서 더 재미있어 자기계발서의 조상 《카네기 처세술》 재미없는 책은 읽지 않아도 된다 《말하는 보르헤스》 수집을 위한 수집은 하지 말자 《수집이야기》 사람은 왜 글을 쓸까? 《나는 왜 쓰는가》 누구나 악마가 될 수 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시시콜콜한 이야기의 힘 《소년기》 동물원에서 만난 정치 선배 《침팬지 폴리틱스》 “수학자면 소득세 신고할 때 문제없으시겠네요?” 《수의 황홀한 역사》 ‘여자 역할’을 거부한 두 여자의 결혼 《방한림전》 영조는 왜 사도세자를 그토록 구박했을까? 《한중록》 잘 우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다 《베갯머리 서책》 사람들은 어떤 지도자를 좋아할까? 《갈리아 원정기》 에필로그 자신만의 시각을 갖는다는 것★★★★★ “박균호가 제시하는 고전에는 신뢰가 간다. 그만의 눈으로 그 책들에 들어 있는 ‘지혜’를 건져 내기 때문이다.” 박상률(청소년문학가) ★★★★★ 고전과 고전 읽기의 틀을 깨는 색다른 고전 가이드 정해진 길을 따라가며 정해진 답을 찾아내는 독서는 어떤 책을 읽든 지루할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관심사는 다르고, 재미를 느끼는 지점도 모두 다르다. 박제된 고전을 마음 내키는 대로 읽어 내는 독서는 그래서 흥미롭다. 이 책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의 저자 박균호의 독서 여정은 그 자체로 ‘독서에서 재미 얻는 법’을 알려 주는 지침이 된다. 교과서적인 해석에 익숙한 독자라면 조금 엉뚱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동서고금의 고전 37권을 통해 사회, 역사, 경제, 심리, 예술,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한다.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비주류’ 독서가이자 책 수집가인 박균호는 입시 위주로 정보를 추려내 교과서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장 발장의 인생 역전 이야기를 그린 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프랑스 하수도의 역사를 읽어 내고, 무인도 표류기를 담은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서 경제학 이론을 찾아낸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책들도 예외는 아니다. 김수영의 산문을 통해 저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작가들의 필기구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관점으로 책을 읽고 해석할 수 있게 안내한다. 이 책에 담긴 고전 목록은 소설, 에세이, 역사, 인문, 경제경영, 예술, 과학 분야를 망라한다. 독자들은 먼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저자들이 쓴 다양한 고전 작품을 안내받으며 주체적으로 고전을 선택하고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전의 틀을, 그리고 고전 읽기의 틀을 깰 것이다. 셰익스피어부터 김수영까지, 고전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고전 수다 이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엉뚱한 데 꽂혀서 미안해’에는 저자만의 시각으로 읽어 낸 고전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습서처럼 각 고전의 주제 의식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전을 읽은 독자 박균호가 자신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2장 ‘시시콜콜해도 괜찮아’에서는 고전의 탄생 배경, 저자, 등장인물 등 작품을 둘러싼 이야기를 살펴본다. 입시 위주의 핵심 정보만 추린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장 ‘고전적이지 않아서 더 재미있어’에서는 청소년 독자들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을 우리 시대의 고전을 소개한다. 이러한 고전들은 비교적 최근에 출간되어 최신의 정보와 담론을 담고 있기에 유익하다. ▷▷ 이 책의 특징 “엉뚱한 데 꽂혀서 미안해.” 고전 읽기에는 정답이 없다 고전은 많았고, 많고, 많을 것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고전이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등장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많은 고전을 모두 읽을 필요는 없다. 정해진 방식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재미없다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남들이 떠받드는 책이라 해도 읽을 필요가 없다.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다. 자신에게 맞는 고전을 ‘아직’ 찾지 못한 것뿐이니까. 이 책의 저자 박균호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를 통해 가능한 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 주고자 한다. 흔한 재료로 남다른 요리를 만들어 내는 요리사처럼 ‘이 책을 이렇게도 볼 수도 있구나.’ 하는 신선한 자극을 준다. 누구나 알 법한 고전에서 색다른 주제를 끌어내고, 아는 사람이 드물 것 같은 고전에서 누구나 알 법한 주제를 뽑아 친근감을 준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진부하게 여겨지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도 17세기 유럽의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독특하게 읽어 낸다. 《돈키호테》를 보면 돈키호테가 즐겨 먹는 사르디나스 아렌케라는 요리가 나온다. 이는 청어를 소금에 절인 다음 훈제 건조해서 만드는 ‘스페인식 과메기’다.?박균호의 설명에 따르면, 기독교가 지배하던 당시 유럽에서 예수의 고난을 기리는 사순절 기간에는 육류를 먹을 수 없었는데 이 음식은 그때마다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 줬다. 그는 돈키호테를 비롯한 당시 스페인 서민들이 청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한다.? 또 도스토옙스키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을 통해 박균호는 예술가의 가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평생 빚 독촉에 시달리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두 번째 아내 안나를 만난 뒤 경제적 안정을 찾고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이라는 걸작을 집필해 낸다. 박균호는 도스토옙스키가 이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가난이 아니라 경제적 안정 덕분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가난이 예술가의 원동력이라는 통념에 대해 비판한다. 책 읽기에 정답과 정도가 있다면 얼마나 시시한 일인가. 같은 재료도 요리사에 따라 다른 요리로 만들어지듯이 고전도 독자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는 고전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 읽는 재미’를 배우고 ‘엉뚱’하더라도 내 멋대로 읽을 수 있는 독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고전 읽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고전 이야기 입시 교육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그저 ‘교과서와 시험 문제에 나오는 지문’이다. 그렇기에 고전이라고 하면 재미를 느끼기보다 공부 압박을 먼저 받을 수밖에 없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각 고전에서 학습 정보를 추려 내는 것이 아니라 탄생 과정, 시대 배경, 저자, 등장인물 등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펼쳐 놓는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소소하게 풀어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고전에 대한 무거움을 덜고 때로는 시시콜콜하게, 때로는 삐딱하게 ‘고전 읽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닳고 닳은 고전인 《햄릿》도 주인공의 성격을 전혀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며 새롭게 읽어 낸다. 박균호는 우유부단한 캐릭터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햄릿’을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햄릿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삼촌이 참회의 기도를 할 때 칼을 들고 등 뒤에 서서 복수를 꿈꾼다. 그러나 끝내 살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흔히 이 장면을 보고 햄릿의 우유부단함을 지적하지만, 박균호의 해석에 따르면 햄릿이 삼촌을 죽이지 않은 것은 결단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기도하는 순간에 죽이면 자신의 원수가 순교자가 되어서 천국에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살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균호가 해석한 햄릿 캐릭터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적어도 복수에 관해서는 말이다. 1920~30년대 조선의 실업 문제를 고발한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은 10대 자녀를 둔 아빠의 입장에서 읽어 낸다. 소설에서 주인공 P는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인텔리’임에도 취직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아홉 살 난 외아들을 월급도 주지 않는 인쇄소에 취직시키려 한다. 실업자만 양산하는 고등교육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박균호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싶어 하는 자녀에게 문학 전공으로 못 먹고산다고 잘라 말했던 일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기성세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프레임에 갇혀 세상을 바라볼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이야기한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이처럼 고전을 원전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맥락에서 분석한다. 그러면서도 쉽고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 나가기에 고전을 어려워하는 청소년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교과서에는 결코 담기지 않을, 저자가 펼쳐 놓는 시시콜콜하고 소소한 이야깃거리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의 이 같은 미덕은 부제에서 밝혔듯 “읽기는 싫은데 왜 읽는지는 궁금하고 다 읽을 시간은 없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입문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주고 있다. “고전적이지 않아서 더 재미있어.” 낯설어서 더 재미있는 우리 시대의 고전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저자 박균호가 10대 시절을 지나고 있는 자신의 자녀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렇기에 더욱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다. 이 책에 실린 고전 목록 역시 저자가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 생각하며 신중하게 고른 것이다. 그는 다양성을 고려해 잘 알려진 고전과 그렇지 않은 고전을 적절히 골라 소개한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되어 청소년 독자들에게 낯설게 보일 고전도 많다. 고전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문학, 인문 외에 자기계발, 에세이 등 조금은 의아하게 보일 수 있는 분야의 고전도 소개하기에 목록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 《카네기 처세술》은 자기계발서다. 1936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읽히며, ‘자기계발서의 조상’으로 불린다. 최근에 나온 자기계발서 가운데 인간관계의 기술, 직장인의 성공 비법에 관한 책들을 차근히 살펴보면 이 책에서 강조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간관계론의 정수가 담겨 있는 것이다. 박균호는 “누군가가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만 읽겠다고 하면 권하고 싶은” 책이라며 《카네기 처세술》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 사람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이 ‘자기계발서의 원조’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방한림전》은 학계에 보고된 지 20년이 채 안 된 조선 시대의 영웅소설이다. 우리나라 고전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간의 결혼을 소재로 한다. 주인공 방관주와 영혜빙은 여자다. 방관주는 남편을 보필하며 집안일을 하는 여자의 삶을 거부하고 과거에 급제해 대장부의 삶을 산다. 영혜빙은 수동적인 존재로 살지 않기 위해 방관주가 여자임을 알면서도 결혼한다. ‘여자 역할’을 거부한 두 여자의 결혼을 다룬 이 소설은 유교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박균호는 알려진 지 얼마 안 된 이 따끈한 고전소설을 소개하며 시대에 맞서 주체적으로 살아간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0대가 이 책을 통해 한 권의 고전이라도 더 읽고, 한 가지 생각이라도 더 한다면 아버지로서, 저자로서 더 바랄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박균호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를 통해 고전의 틀을 깬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어떤 책이든 취향과 목적에 따라 가공하며 자유롭게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스스로 자유롭게 읽어 낸다. 정해진 답 없이 자신의 관심사를 기준 삼아 수다 떨듯 다채롭게 읽어 내기에 그 과정을 지켜보는 독자들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농담처럼 친근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그의 고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만의 고전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끓어오를 것이다.중세 유럽의 생활방식, 문화, 문학, 사교, 종교를 망라해 분석한 책으로, 1919년 출간되었다. 놀부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흥부전》놀부와 흥부의 재산 분배에 관해서는 세 가지 가설을 생각해 볼 수 있어.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 가설은 부모가 공평하게 유산을 분배하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놀부가 부모의 뜻을 무시하고 재산을 혼자 차지했다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부모는 죽기 전 자식들에게 재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유언을 남기거나 평소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해 두잖아. 욕심 많은 놀부라면 부모의 유언과 상관없이 재산을 혼자 차지했을 수도 있어.두 번째 가설은 이거야. 조선 시대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경국대전》을 보면 재산의 분배는 부모의 삼년상을 마치고 나서 형제자매들이 모여 결정한다고 되어 있는데, 놀부와 흥부의 경우 너무 착해서 어떤 주장도 하지 못하는 흥부를 무시하고 놀부가 재산을 독차지했을 수도 있어.세 번째 가설은, 놀부와 흥부의 부모가 살아생전 놀부에게 거의 모든 재산을 주기로 하고 흥부에게는 쥐꼬리만큼 주기로 했는데 놀부가 이마저도 흥부에게 주기 아까워서 모두 차지했다는 거야.추측은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이 모든 상황에는 하나의 공통분모가 있어. 이 세 가지 가설 모두 놀부가 장남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거야. 부모가 놀부에게만 재산을 물려줬다면 그가 장남이기 때문이고, 부모의 뜻이 아니었어도 그가 장남이기에 흥부를 윽박지를 수 있었던 거야.


분홍돌고래 뽀뚜의 마법피아노 2
일신미디어 / 이혜원 엮음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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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청소년 인문,사회이혜원 엮음
캐릭터를 통해 한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음악을 개념이 아닌 놀이로 접근하여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음악을 처음 배우는 유아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른 자세와 음악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고, 독보가 쉬운 그림 악보로 흥미를 높여준다.피아노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예쁜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해요 피아노를 연주하는 예쁜 손 검은건반을 짝지어요 걸어봐요 하나 둘 셋 넷 4분음표를 만나요 자동차가 부릉부릉 2분음표를 만나요 세 개의 검은건반이 체조를 해요 오르카 파이팅 미로 찾아 탈출하기 뽀뚜와 건반 친구들을 소개해요 색깔을 찾아주세요 뽀뚜와 친구들의 무지개 건반 건반이 하얗게 변했어요 무지개 건반 집으로 출발 줄 위에 살고 있어요 줄을 찾아요 뽀뚜와 고스트를 만나요 높은음자리표를 만나요 마법 비밀 뽀뚜와 고스트 C 온음표를 만나요 뽀뚜와 고스트가 노래해요 도 레 노래를 연습해요 온음표 징검다리 C C D D 노래 불러요 낮은음자리표를 만나요 마법 비밀 낮은음자리표 자리 찾기 아빠 소리로 노래해요 높고 낮은 소리의 뽀뚜와 고스트를 만나요 시소를 타요 뽀뚜와 고스트가 점프해요 계이름을 찾아요 초롱이와 타마르 초롱이와 타마르가 노래해요 손가락 체조 초롱이와 타마르는 단짝 친구 음의 길이 익히기 4분쉼표를 만나요 쉿! 조용히 모노돈과 카카롯 바닷속의 단짝 친구 런던다리 왼손 체조 양손을 함께 연주해요 내 이름은 크록 오선 위에 있어요 함께 놀자 친구야 살랑살랑 바람이 음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요 딩동딩동 딩동댕 3도 음정 연습 양손을 함께 연주하면 화음이 되요 8분음표를 만나요 8분음표와 연주해요 8분음표와 노래해요 티티티티 타 타 8분음표와 4분음표 똑딱똑딱 시계 음표기차를 타고 여행가요캐릭터를 통해 한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집중력이 짧은 유아들이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스토리와 캐릭터의 색깔과 음을 연계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 음악을 개념이 아닌 놀이로 접근하여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어요. 독보가 쉬운 그림 악보로 흥미를 높여줘요. 피아노 연주를 배우며 단계에 맞는 이론을 함께 놀이로 배울 수 있어요. 연주를 위한 이론이나 다양한 음악 게임들을 교재에 넣었고 연주하기 쉽도록 그림 악보를 통해 악보와 친해지도록 하였으며, QR 코드를 통해 흥겨운 리듬의 반주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유아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켜 피아노 연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 다양한 창의력 게임, 음악 게임이 제공되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재미.


올리드 시험직보 문제집 고등 국어 (하) (2019년)
미래엔 / 소정섭 (지은이) / 2019.02.15
12,000원 ⟶ 10,800(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소정섭 (지은이)
시험 직전 소단원별 핵심 개념과 학습활동 포인트를 빠르고 완벽하게 정리하였다.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빈출 문제 집중 공략으로 자신감을 충전하고, 고난도, 서술형 문제와 실전형 최신 문제로 1등급을 달성한다.6. 한국 문학의 흐름 01 옛 노래 세 편 감상하기 02 고전 소설 감상하기 03 현대 시 감상하기 04 현대 소설 감상하기 7. 해결해 봅시다 01 문제 해결의 길잡이 02 함께 웃는 협상 8. 문학의 가치 01 작품을 감상하는 눈 02 가치의 발견 9. 우리말 우리글 사랑하기 01 국어의어제와 오늘 02 국어가 더 아름다워지려면 [바른 답 확인하기]시험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교과서도 보고, 자습서도 보고, 문제집도 풀어 봤는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시험 직전에 교과서 핵심만 쏙! 뽑아 다시 보고, 시험에 꼭 나오는 빈출 문제만 집중해서 풀어 보며 마무리하고 싶다고요? 자, 그렇다면 "시험직전에 보는 시험직보 문제집"으로 자신있게 시험을 준비하세요. *출판사 서평(리뷰) ◎ 1단계_빠르게 정리하는 시험포인트 시험 직전 소단원별 핵심 개념과 학습활동 포인트를 빠르고 완벽하게 정리! ◎ 2단계_출제 가능성 100% 우리 학교 필수 기출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빈출 문제 집중 공략으로 자신감 충전! ◎ 3단계_실전 감각을 올리는 최종 실전 고난도, 서술형 문제와 실전형 최신 문제로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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