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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스 2
arte(아르테) /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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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청소년 문학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장인 편 上, 下>를 통해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로 우리를 찾아왔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1장 … 4 2장 … 13 3장 … 22 4장 … 35 5장 … 57 6장 … 70 7장 … 83 8장 … 102 9장 … 116 10장 … 126 곽재식의 괴물도감 … 137장인국 설화와 상상력의 결합 거대한 괴물 이야기가 탄생하다!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장인 편 上, 下>를 통해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로 우리를 찾아왔다. 장인의 둥우리에 끌려가 잡아먹힐 뻔한 위기의 순간! 범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던가! 소소생과 철불가는 장인을 위한 덕담 공연을 펼쳐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해 나간다. 장인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한 것은 놀랍게도 철불가의 목숨과 장인의 보물을 노리고 온 해적 바다전갈, 흑삼치, 고래눈이었다. 장인을 죽여 이름을 날리려는 해적들과 살아남으려는 장인, 보물을 노리는 해적과 해적이 격돌하는 대난투가 벌어지는데… 한편 장인국 전투의 최종 승자는 약삭빠른 철불가가 불러온 수군 장수 이 비장이었고, 김 대사는 이 비장이 잡아온 장인을 연회에 전시해 돈을 벌 궁리를 한다. 졸지에 대형 연회에서 장인과 덕담 공연을 펼치게 된 소소생. 그러나 그곳에서 소소생이 목격한 것은 장인을 잔혹하게 공격하고 이를 구경거리로 삼는 김 대사의 무자비함이었는데....... 이를 보고 분노한 소소생과 백성의 목소리에 대지마저 진동하는 듯한 그 순간! 실제로 지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먼 바다에서부터 다가오는, 하늘에 닿을 듯 거대한 그림자들….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공포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괴물 박사 곽재식, 가장 신선하고도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하다! 왜 우리는 서양의 설화와 민담에 기반한 괴물들의 이름은 줄줄이 읊으면서도, 토종 괴물 이름 하나를 대 보라는 질문에 말문이 턱 막힐까? 우리에게도 괴물이 있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을 뿐. 그리고 여기,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토종 괴물을 수집하는 일을 고집스럽게 해 온 이가 있다. KAIST 출신의 공학 박사이면서, 과학과 역사, 판타지 등 다방면의 주제를 넘나드는 SF 소설가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눈길을 끄는 이력에 더해 ‘괴물 수집가’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그는 실제 기록 문헌(『고려사』, 『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성호사설』)을 토대로, 『한국 괴물 백과』와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괴물 정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이처럼 작가가 집대성해 온 괴물 자료들은 『크리처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포악하면서도 왠지 인간적이고, 생경하면서도 어딘가 사랑스러운 괴물들을 우리와 마주하게 한다. 해학과 풍자,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선사하다! 『크리처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장보고 사후, 바다의 새로운 주인을 자처하는 해적들이다. 잔인무도하기로 소문난 여걸 저승사자 흑삼치, 전갈의 독보다 강력한 독기를 품은 싸움꾼 바다전갈, 약탈한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 고래눈, 이렇게 세 세력은 삼면의 바다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인다. 어째서 해적인가? 곽재식 작가는 『삼국사기』 속 실제 존재했던 신라구(신라 해적)에 대한 고증을 토대로, 부패했던 신라 왕실과 고관대작들의 횡포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한 나라의 국운이 쇠하는 데 있어 힘없고 나약한 백성들의 책임은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단언컨대, 없다. 작가는 그런 신라 왕실의 질서에 반기를 드는 해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타개할 짜릿하고도 통쾌한 반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또한, 덕담꾼 소소생이 펼치는 서툴지만 뼈 있는 덕담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준다. 곽재식의 상상은 4D 영상이 된다! 텍스트의 시대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왔다? 바야흐로 영상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둘 다 가진 책이 있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판타지물이다.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되는 글을 써온 정은경 작가는 매 장면 시각적인 묘사와 청각적인 효과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며 사각 영상 프레임의 한계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상상의 끝을 보여준다. 여기 더해 안병현 그림작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토종 괴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상상 속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탐험하는 주인공들을 그려낸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의 짜릿한 액션 활극, 눈을 뗄 수 없다! 해적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 활극도 『크리처스』를 즐기는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은 고문헌 속 무기들을 재해석한 ‘솔개처럼 조각된 몸통에 화살을 연발로 쏠 수 있는 솔개날’, ‘검집이 다섯 개 달린 오합도’, ‘상 위에 커다란 쇠뇌를 놓고 쏘아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감을 안기는 상노’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그리고 텍스트 중간에 삽입된 그래픽 노블 감성의 액션 만화는 이야기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1권을 읽은 독자들의 강력 추천 “개성만점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지는 괴물이야기” “국내 판타지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서”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 냈을까요? 천재 아니십니까?”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도서” “아들 주려고 샀는데 내가 먼저 읽었다” “글을 읽는 중인데도 머릿속은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빠져들게 만들어 버리는 몰입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거기에 한국형 스토리 속 녹아 있는 일러스트까지”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입담과 팽팽한 긴장감, 허를 찌를 반전이 끝내주는 판타지 소설” “괴물, 신라, 해적에 작가님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상상의 힘이 더해져 탄생한 환상적인 세계관” “철불가와 지긋지긋한 숨바꼭질을 끝낼 때가 됐소. 그놈에게 시간을 쓰는 건 인력 낭비, 재능 낭비! 해서 제안을 할까 하오.” 흑삼치는 바다전갈과 고래눈의 반응을 살폈다. 두 사람 다 흥미를 가진 듯 보여 다시 말을 이었다. “서로 패를 까는 건 어떻소? 각자 쫓는 것보다 기탄없이 패를 까놓고 동등한 상태에서 철불가를 누가 죽이는지 내기하는 거요.” “내기?” 바다전갈이 구미가 당기는지 주령구를 만지작대며 물었다. 바다전갈은 ‘최강, 제일, 전쟁, 서열 첫 번째, 역시 나, 멋진 나’ 같은 말을 좋아했다. ‘내기’ 또한 그가 좋아하는 단어였다. “그렇소. 철불가를 죽이는 자가 남해와 서해를 갖는 거지.” (중략) 바다전갈은 주령구를 던졌다. 십사면체 주사위인 주령구는 또르르 굴러가 멈췄다. ‘동해’라고 쓰인 면이 나왔다. “흠, 좋다! ‘철불가 먼저 죽이기’에 하나 더! 장인을 죽이는 자를 최강 해적으로 인정하고 동해를 포함한 모든 바다를 넘겨준다! 어떤가?” 흑삼치가 보기에 바다전갈은 주령구에 자기에게 유리한 문구만 써 놓는 것 같았다. 흑삼치는 속으로 웃기는 영감탱이라고 욕하며 말했다. “좋소. 어차피 장인도 철불가도 내 손에 죽을 테니.” “……우리도 참여하겠소.” 소리와 진동의 주기가 급격히 빨라졌다. 태풍이 오는 것처럼 거센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이 일었다. 하늘은 먹구름이 낀 듯 급격히 흐려졌다. 거대한 어둠이 삽시간에 넓은 연회장을 뒤덮었다. 장대에 묶여 있던 철불가는 문득 장인을 보고 위화감을 느꼈다. 그동안 장인을 밑에서 올려다만 봤지 위에서 내려다본 적은 없었다. 장대에서 쓰러진 장인을 내려다보니 이상하게 작아 보였다. 장인이 작다니, 미친 소리지만 진짜였다. 무역선을 타고 처음 장인국에 갔을 때 봤던 장인은 훨씬 컸다. 지금 드리워진 그림자처럼. “……그런 것인가.” 철불가는 사색이 되어 외쳤다. “소소생!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 두 가지를 알려 준다고 내가 약속했었지? 풀어 주면, 마지막 비기를 알려 주마!” 항상 능글거리던 철불가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 소소생은 서둘러 철불가를 풀어 주었다. “잘 들어라.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은…… 도망쳐!”


자존감 UP 격려카드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 2018.01.25
12,5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30종의 카드와 12page의 학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앞면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이 있어서 “이미지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뒷면에는 나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말(한글· 영어)’이 적혀있다.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나를 만드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학습지'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유용하다.1.자존감 UP 격려카드 -30종의 격려카드 + 틴 케이스 -앞면: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 (이미지 카드로 활용하세요!) -뒷면: 순서 / 나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말 (한글/영문) 01~05번 : 위로가 필요할 때 06~09번 : 협동이 필요할 때 10~17번 : 응원이 필요할 때 18~19번 : 관심이 필요할 때 20~22번 :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을 때 23~26번 : 공감을 표현하고자 할 때 27번 : 직접 만드는 격려 카드 2.학습지 (긍정적인 나를 만드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12page, 크기 128*182mm - 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 ① 소개 ② 자존감 높은 vs 낮은 사람의 특징 ③ 자아존중감 간단 검사지 ④ 부정적인 나, 극복하기 ⑤ ‘나의 장점’ 쇼핑몰 게임 ⑥ 실패한 경험에서 배우기 ⑦ ‘성공 경험’ 보물 수첩 만들기 ⑧ 긍정적인 대화 나누기 ⑨ 상처 주는 말 찾아보기 ⑩ 셀프 격려카드 만들기 ⑪ 꿈을 위한 나만의 좌우명 ⑫ ‘이미지 카드’ 활용방법는 30종의 카드와 12page의 학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앞면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이 있어서 “이미지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뒷면에는 나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말(한글· 영어)’이 적혀있다. 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유용하다. 학생들이 직접 연필로 적을 수 있는 를 누구나 자료실(http://cafe.naver.com/jobcard)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만 많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 와 함께 연습해보세요! ▶‘격려’가 왜 필요한가요? 식물에 물이 필요하듯 건강하게 성장·발전하려면 ‘격려’가 필요해요! 흔히 하는 잔소리나 훈계, 설교는 설득 효과가 떨어지니 ‘격려’로 내면의 힘을 북돋아 주세요. ▶‘격려’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격려’의 말이 오히려 부담된다면 역효과가 나요. ‘격려’는 용기나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주는 것으로 성공하든 실패하든 있는 그대로 응원해 주세요. ▶ 의 장점 ①격려 문구가 ‘한글/영문’으로 같이 적혀있어서 유용해요. - 뒷면에는 ‘격려의 말’이 ‘한글/영문’으로 같이 적혀 있어서 영어 수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②학습지에 활용방법이 나와 있어서 좋아요. -카드만 있으면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학습지’가 제공되니까 를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어요. ‘학습지’에는 긍정적인 나를 만드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이 담겨있어요. ③‘이미지 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 - 앞면은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이미지 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미지 카드’를 모임 시작 전 구성원의 마음을 열기 위한 교구로 사용해보세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사진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요. ④‘틴 케이스’에 담겨있어서 오래 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는 ‘틴 케이스(철제 케이스)’에 담겨있어서 다른 종이 케이스와 달리 시간에 따른 손상 없이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 이렇게 활용하세요. 1.학생: 내가 받고 싶은 ‘격려카드’를 고르고 ‘어떤 욕구 때문에 이 격려카드가 필요할까’ 나의 마음을 돌보세요. 2.학부모: 자녀를 바라보며 말해주고 싶은 ‘격려카드’를 고르고 그 이유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3.학교 폭력 예방 교사: 상처 주는 말과 언어 폭력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격려카드’를 선물하세요. 4.학급 담임 선생님: 1대1 상담 시간에 학생에게 지금 필요한 ‘격려카드’를 고르게 한 후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5.누구나: 나의 감정을 말하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들은 후, 어떤 ‘격려카드’가 필요할지 고르고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세요. ▶자료실에서 활용방법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활용방법을 자료실 (http://cafe.naver.com/jobcard)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 간단 사용법 Tip 선생님: 에는 나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말이 적혀있어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3장씩 골라보자. 에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없다면 27번 카드에 직접 써도 좋아요. 그럼 우리 어떤 를 골랐는지 각자 읽어볼까. 학생1: 난 널 이해해 / 무엇이 널 그렇게 속상하게 했니 / 충분히 잘하고 있어 학생2: 항상 널 응원하고 있어 / 누구도 완벽하지 않아 / 우리 열심히 해보자 선생님: 이제 상대방에게 그 격려의 말을 읽어주세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진심을 담아서 말해보세요. ※효과: 실제로 서로에게 를 읽어주면 어색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와요. 를 읽어주면서 이미 서로의 마음이 풀리게 돼요. 또한 같은 격려카드를 고르게 되는 경우에 자연스럽게 동질감을 느끼며 공감대가 형성돼요. 넌 사랑 받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거야. You're loved and You'll be loved forever. (12번 격려카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구나! 정말 멋지다! You've tried to grow up! How wonderful! (15번 격려카드)
바스커빌 가의 개
보물창고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한지윤 옮김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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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아서 코난 도일 지음, 한지윤 옮김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33권. 죽음의 저주가 깔린 황야의 섬뜩한 분위기로 추리소설이 아닌 흡사 고딕소설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독특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은 전설에 감춰진 범죄의 이면을 간파해 내는 셜록 홈즈의 예리하고 치밀한 수사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내며 '셜록 홈즈'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하고 극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지윤 번역문학가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린 충실한 번역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묘한 플롯으로 독자들을 매혹시켜 온 아서 코난 도일의 가장 뛰어난 대표작으로 인정받아 온 작품이기에 언제, 어디서 책을 펼쳐들든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분과 감탄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유서 깊은 바스커빌 가문에는 집안의 망나니였던 휴고 바스커빌이 사냥개처럼 생긴 거대한 검은색 괴물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악의 세력이 미쳐 날뛰는 어두운 밤에 황야를 건너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선대조의 경고와 가문의 전설을 믿었던 찰스 바스커빌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왓슨과 셜록 홈즈는 바스커빌가의 마지막 후손인 헨리 바스커빌을 지키고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를 시작하는데….1. 셜록 홈즈 2. 바스커빌가의 저주 3. 문제 4. 헨리 바스커빌 경 5. 끊어진 세 가닥의 실마리 6. 바스커빌 저택 7. 머리핏 하우스의 스테이플턴 8. 왓슨의 첫 번째 보고서 9. 황야의 불빛 ̄왓슨의 두 번째 보고서 10. 왓슨의 일기에서 발췌함 11. 바위산 위의 사나이 12. 황야에서의 죽음 13. 그물을 드리우다 14. 바스커빌가의 개 15. 회상 역자 해설 작가 연보‘클래식 보물창고’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평생을 동반하는 ‘내 인생의 책’이 될 고전만을 엄선한 고전 문학 시리즈입니다. '클래식 보물창고'에는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위대한 세계 문학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고전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 세대에겐 세상에 눈을 뜨게 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세대에겐 삶의 비밀을 엿보게 합니다. 또한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꾸려가는 성인들에겐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각성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독자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목록 선정과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대감각을 반영한 번역으로 탁월한 작품성을 고스란히 살린 고전들을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악의 세력이 미쳐 날뛰는 어두운 밤에 황야를 건너지 마라!’ -범인은 과연 불을 뿜는 지옥의 개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영국에는 검은 개, 혹은 개의 형상을 한 검은 괴물에 대한 전설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바스커빌가의 개』 또한 아서 코난 도일이 영국 서부 지방의 전설을 들은 후 착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영국인들의 미신적 공포의 대상이었던 ‘검은 개’가 소재가 된 점에서부터 작품에 흐르는 불길한 기운을 미리 읽어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이성적인 관찰의 기계. 이것은 ‘셜록 홈즈’에 대한 동료 ‘왓슨’의 유명한 소개말이다. 셜록 홈즈의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는 언제나 미궁에 빠진 듯한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하며 독자들을 매혹시켜 왔다. 탐정의 DNA만을 가지고 태어난 듯 인간 감정이나 어떤 끔찍한 장면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가 아닌가! 그런데 이성과 과학을 신봉하는 셜록 홈즈와 전설 속 동물이자 초현실적인 존재의 대결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작품의 발단이 되는 찰스 바스커빌 경의 죽음은 검시 결과 심장에 무리가 가해진 자연사로 결론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악의 세력이 미쳐 날뛰는 어두운 밤에 황야를 건너지 말라’는 바스커빌가의 저주로 인해 의문사로 변한다. 미신이라면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홈즈지만, 정말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그렇다면 그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파헤치기 위해 나서게 된다. 그리고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바스커빌 저택으로 왓슨을 보내며 평소 그답지 않게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홈즈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이라도 하듯 왓슨이 사건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흉악한 살인법의 탈옥 사건이 일어나고, 황야의 마을은 흉흉한 소문만 더욱 무성해진다. 등장인물들의 수상쩍은 행동과 동물을 집어 삼키는 거대한 늪지대, 황량한 황야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울음소리 등, 작품 전반을 지배하는 음산한 분위기는 독자들을 압도시키기에 충분하다. 한편, 사건에 관계된 단서가 나타날 때마다 얼마 가지 않아 벽에 부딪히는 막막함이 밀도 높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무엇이 튀어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은 관찰의 기계이며 감정 없는 셜록 홈즈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이처럼 『바스커빌가의 개』는 죽음의 저주가 깔린 황야의 섬뜩한 분위기로 추리소설이 아닌 흡사 고딕소설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독특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은 전설에 감춰진 범죄의 이면을 간파해 내는 셜록 홈즈의 예리하고 치밀한 수사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내며 '셜록 홈즈'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하고 극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오늘날 범죄 수사물의 원형이자 고전이 된 '셜록 홈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추리 방법은 이제 낯선 것이 아니다.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는 사소하고 미세한 일상의 세부에서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그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재구성하는 셜록 홈즈의 추리 방법은 작금의 수많은 범죄 수사물들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셜록 홈즈가 탄생한 지 120여 년이 지난 오늘도 독자들을 몰입시키는 아서 코난 도일의 서사 기법과 셜록 홈즈라는 인물의 천재성은 추리소설의 탐정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오리지널리티를 획득하며 연극, 뮤지컬, 영화, TV시리즈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 번 읽고 나면 처음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읽기 어려운 추리소설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출간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의 지지와 찬사를 받으며 영원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보물창고의 고전 문학 시리즈인 '클래식 보물창고'의 서른세 번째 선택 『바스커빌가의 개』는, 『셜록 홈즈 걸작선』을 비롯해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제인 에어』 등을 번역해 온 한지윤 번역문학가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린 충실한 번역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묘한 플롯으로 독자들을 매혹시켜 온 아서 코난 도일의 가장 뛰어난 대표작으로 인정받아 온 작품이기에 언제, 어디서 책을 펼쳐들든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분과 감탄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피곤했지만 통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며 억지로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15분을 알리는 시계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왔다. 죽음 같은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저택이 그나마 조금 살아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또 다른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여자의 흐느낌이었다. 나는 무시하려고 애썼지만 너무나 비통한 그 울음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그 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 소리는 멀리서 들려오는 것이 아닌 건물 안에서 나는 소리였다. 약 30분간 나는 온 신경을 그 소리에 집중했는데, 그 울음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그저 괘종시계 종소리와 담쟁이덩굴 잎들이 바람과 벽에 닿으며 사그락거리는 소리뿐이었다. 푸른색 한 가운데서 갈색 물체 하나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이리저리 몸을 버둥거리고 있었는데, 그 긴 목에서부터 내뿜는 끔찍한 울음소리가 황야 전체에 울려 퍼졌다. 스테이플턴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지만 나는 그 소리에 소름이 돋았다.“사라졌군요! 늪이 삼켜 버렸어요. 이틀 동안 두 마리, 아니 아마도 더 많이 죽었을 겁니다. 동물들은 건기면 저곳으로 모이거든요. 늪이 그 동물들을 움켜쥐고 삼키기 전까지는 다른 곳과의 차이를 절대 알 수 없지요. 정말 그림펜 늪은 거대하고 끔찍합니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그자의 모습이 나타났네. 촛불이 타고 있는 바위틈 사이에서 누런 얼굴을 드러냈는데, 검은 욕망이 가득한, 무서운 짐승의 얼굴이었네. 더럽고 덥수룩하게 자란 턱수염과 헝클어진 머리를 한 모습이 꼭 언덕에 굴을 파고 살았던 선사시대 사람 같았지. 발치에 놓인 촛불에 놈의 얼굴이 훤히 드러났는데, 사냥꾼의 발자국 소리를 들은 영악하고 사나운 짐승처럼 눈을 굴리며 주위를 살피고 있었어.


미인의 법칙
뜨인돌 / 나윤아 지음 / 2017.07.25
12,000원 ⟶ 10,800(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나윤아 지음
VivaVivo 비바비보 34권.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안녕 나나>를 통해 섬세한 위로와 밝은 기운을 전한 나윤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소설이다. 현실적인 캐릭터, 따듯한 시선, 솔직한 문체의 나윤아 작가와 몽환적인 터치로 작품에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클로이 그림작가의 세 번째 콜라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전개는 독자들을 소설 읽기의 즐거움으로 단숨에 안내한다. 고등학교 2학년생 박미인. 대한민국 여고생 평균을 살짝 밑도는 외모는 이름 때문에 더욱 부각된다. 박미인은 같은 반 부반장 정하얀이 부럽다. 외모와 이름이 완벽하게 일치할 뿐 아니라, 자신이 남 몰래 흠모하는 반장 박한솔과 사귀기 때문이다. 이 비참한 인생을 끝내는 방법은 성형수술뿐이라고 굳게 믿고 성형비용 마련을 위해 알바 세계에 뛰어든 박미인. 이름도 요상한 카페 ‘미인의 법칙’에서 알바를 하게 되고, 카페 사장 백유담과 그의 남동생 백록담과 얽히면서 진짜 예뻐지는 방법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반면, 그토록 천사 같던 정하얀의 과거가 드러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외모에 죽고 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고뇌와 눈부신 성장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이름만 미인인, 평타 이하의 외모 소유자 박미인. 박미인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외모에 죽고 사는 십대들의 진짜 속사정이 밝혀진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전개는 독자들을 소설 읽기의 즐거움으로 단숨에 안내한다. <미인의 법칙>은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안녕 나나>를 통해 섬세한 위로와 밝은 기운을 전한 나윤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소설이다. 뜨인돌 청소년문학 <비바비보> 시리즈의 34번째 책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캐릭터, 따듯한 시선, 솔직한 문체의 나윤아 작가와 몽환적인 터치로 작품에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클로이 그림작가의 세 번째 콜라보. 소속됨으로써 존재하려는 십대들의 고뇌, 성장, 환희를 그려 낸 소설 외모와 영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이름 때문에 삶이 고달픈 박미인. 성형만이 답이다를 외치며 알바 세계에 뛰어든다. 박미인은 생각한다. 얼굴은 물론 이름마저 예쁜 부반장 정하얀처럼 되면, 반장 김한솔같이 근사한 남자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아이들의 놀림에 마음이 무너질 일도 없을 거라고. 그런 인생은 참으로 행복할 거라고. (과연 그럴까? 반전은 소설 중반에 등장한다.) 성형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은데도 많은 청소년기 아이들이 예뻐짐에 대한 열망으로 성형을 감행한다. 작가는 성형에 대한 가치판단을 들이대거나 외모지상주의를 맹렬히 비판하는 대신, 성형의 궁극적 목적은 단순히 ‘외모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보인다. 그것은 어쩌면 존재감(나라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과 소속감(어딘가의 온전한 일원이 되고 싶다는)을 갈구하는 인간 본성에 연결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접근이다. 실제로 <미인의 법칙>에서 주인공이 성형을 하려는 진짜 이유는 무리 속에 속하고 싶어서이다. 아무 이질감 없이 또래집단에 안착하고 싶은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무리에 소속됨으로써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시도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만만한 대상을 괴롭힘으로써 연대하는 김미나네 패거리, 그들의 눈치를 보며 미인이 편에 서야 할지 말지를 갈등하는 김승아, 튀지 않음으로써 열외되지 않는 길을 선택한 같은 반 아이들까지. 작가는 존재의 이유를 소속감에서 찾으려는 십대들의 고뇌를 예리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짚어 냈다. 익숙한 소재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마성의 캐릭터 외모에 죽고 사는 청소년들 이야기는 어쩌면 색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나윤아 작가 특유의 현실적인 캐릭터와 솔직한 문체는 이야기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메시지는 단단하게, 전개는 흥미롭게.’ 작가의 전작에서 보여 준 특성은 이번 책 <미인의 법칙>에도 잘 드러난다. 그 중심에는 의문의 카페 ‘미인의 법칙’과 카페 사장 백유담?백록담 남매가 있다. 백 남매는 예쁘거나 잘생긴 축은 아니지만 마성의 매력을 십분 발산한다. 더불어 살아감을 소중히 여기되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자유로움, 그릇된 분위기에 맞서는 타당한 삐딱함, 적재적소에서 발산되는 살가운 위로…. 박미인은 이 둘과 묘하게 얽히면서 진짜 예뻐지는 비결을 하나씩 체득해 간다. 주눅 든 박미인이 백 남매를 통해 달라져 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흥을 줄 것이다. 콤플렉스를 깨고 나오려는 십대를 위한 응원가 <미인의 법칙>에는 외모 콤플렉스와 관련해 세 사람이 등장한다. 외모로 인한 설움을 떨쳐 내고자 성형만이 살길이다를 외치는 주인공 박미인. 성형 후 외모 강자로 거듭났으나 동반 업그레이드되지 못한 자존감 때문에 결국 괴물이 된 정하얀. 성형 감행 직전에 아름다움의 비결을 깨닫고 참 미인의 길로 들어선 백유담.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과 해법이 존재하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것은 괴로운 일이니 이제 그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만의 고유한 매력을 헤아려 보라는 것.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랄프 왈도 에머슨)는 소중한 가르침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덜컥,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김미나가 다가오길래 살짝 고개를 들고 눈치를 살피는데,“야 토 나와, 얼굴 치워.”하고 돼먹지 못한 말을 한다. 얼굴이 화끈했다. 나는 대체 왜 내가 분노보다 수치감을 먼저 느끼는지 나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원래 나를 깎아내리는 말을 듣는 건 힘들어. 정당하다고 해도 분통이 터지기 마련인데 이유도 없는 헛소리만 들어 왔으니 당연히 힘들지. 싸가지 없는 것들 같으니라고. 어디서 입을 함부로 놀리는 거야. 내가 다 화가 나네.”백록담의 누나는 딸기차를 저으면서 느긋한 어조로 말했다. 그녀의 말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가 되기도 전에 위로로 다가왔다.“요즘 사람들은 얼마나 무례한지, 내가 타고난 내 것을 멋대로 입에 올려. 그러면서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심지어는 그게 무례한 행동이라는 것도 몰라. 그게 얼마나 천박한 일인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절대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할 텐데 말이야.”내용은 직설적이었으나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는 전처럼 상냥해서 화를 참 고상하게 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인아, 너는 네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아야 해. 그래야 흔들리더라도 곧 제자리로 돌아와서 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거야. 꽉 찬 마음을 안고 묵묵하게 너의 길을 걷다 보면, 다른 사람도 너의 진면목을 알아볼 거야. 아, 박미인은 그런 점이 참 괜찮은 사람이더라, 하고 말이야.”이 남매는 꼭 봄날에 나부끼는 꽃잎 같았다.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보듬어 주는 덕에 조금쯤 일어날 기운을 찾고 있다.“쉽지는 않겠지만 내가 도와줄게. 우리 남편이 날 도와줬던 것처럼.”그러니까 세상이 하는 거짓말에 너무 괴로워하지 마. 세상의 기준과 상관없이 ‘너’라는 사람 자체가 예술이니까, 하고 언니가 말했다.


나의 직업 : 스튜어디스.스튜어드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음 / 2018.01.20
15,000원 ⟶ 13,500(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객실 승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객실승무원이 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직업으로서의 객실 승무원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와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다. 함께 수록된 사진들은 책의 이해를 돕고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Part One: History 1. 객실 승무원의 역사 2. 우리나라 객실 승무원의 역사 3. 항공관광산업 현황과 전망 Part Two: Who & What 1. 객실 승무원이란? 2. 직급별 업무 3. 객실 서비스란? 4. 객실 승무원 업무 절차 5. 의무 및 준수사항 6. 근무시간과 형태 7. 복장과 착용 수칙 8. 객실 승무원의 보수 9. 업무의 장단점 10. 국내·외 항공사의 차이 Part Three: Get a Job 1. 객실 승무원이 되기 위한 조건 2. 관련 교육기관 3. 항공사별 채용기준 및 절차 Part Four: Insight 1. Interview 2. Duo-Interview 3. 항공사별 면접 기출 문제 예시 4. 항공기 승무원의 법적 지위객실 승무원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스튜어디스·스튜어드》 단정한 머리와 깔끔한 복장을 하고 당당하게 공항을 걸어가는 객실 승무원의 모습을 동경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행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서 남녀 모두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동경의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객실 승무원은 단지 서비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의 안전을 지키고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겉으로 보이는 우아하고 멋진 모습 뒤에는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고, 항상 뛰어다니며 웃어야 하는 고충도 있다. 따라서 객실 승무원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직업인지 파악한 뒤에 선택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객실 승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객실승무원이 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제1장에서는 객실 승무원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최초의 객실승무원은 어떤 역할을 했고, 우리나라 객실승무원의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객실 승무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객실 승무원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보수, 업무의 장·단점, 국내·외 항공사의 차이 등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실려있다. 제3장에서는 객실 승무원이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객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다양한 조건들과 어떤 방법으로 승무원이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제4장에서는 객실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앞장에서 소개했던 객관적인 내용과는 달리 보다 생생한 직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항공사별 면접 기출 문제와 승무원의 법적 지위와 관련된 내용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직업으로서의 객실 승무원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와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킨 직업 전문 도서라 하겠다. 함께 수록된 사진들은 책의 이해를 돕고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최초의 여성 항공기 승무원은 미국 아이오와주 출신의 25세 간호사 앨런 처치(Ellen Church)였다. 당시 그녀는 미네소타대학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프렌치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앨런 처치는 조종사로 취업하길 희망했지만 보잉사로부터 거듭 거절을 당했다. 당시만 해도 조종사는 남성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을 날고자 하는 그녀의 열정은 쉬이 꺾이지 않았다. 앨런 처치는 끈질기게 보잉사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항공기는 성능 저하로 흔들림이 심했고, 이로 인해 비행 중 멀미를 호소하는 승객이 많았다. 이에 앨런 처치는 간호사 출신인 자신의 신분을 적극 활용하여 승객 간호 서비스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음을 강조하였고, 결국 보잉사의 문은 열렸다. 그녀는 1930년 5월 15일부터 1개월간 객실 승무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앨런 처치는 비록 조종사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객실 승무원으로서 비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객실 서비스는 기내에서 이뤄지는 승객 제공 서비스와 그 과정을 총괄하는 의미이다. 승객이 기내에 탑승하기 전, 비행에 필요한 물품을 체크하고 탑재하는 것 역시 객실 서비스 과정 중 하나이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기내에서 볼 수 있는 기내 서비스로는 식음료 서비스, 영화 상영, 게임 서비스 등이 있으며, 기내에서 이용하게 되는 물품 역시 서비스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장실이나 헤드폰 및 담요 제공 등이 바로 그것이다. 직업으로서의 객실 승무원이 각광받으면서 객실 승무원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 객실 승무원이 되는 방법을 정리해 보면, 크게 세 가지다. 전공과 상관없이 항공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와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채용되는 방법, 또 하나는 사설 승무원 학원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자격요건을 습득한 뒤 입사하는 방법이다.


붉은 무늬 상자
특별한서재 / 김선영 (지은이) / 2022.06.15
12,500원 ⟶ 11,250(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김선영 (지은이)
특서 청소년문학 27권. 아토피 치료를 위해 산골 이다학교로 전학을 간 벼리는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눈에 띈 은사리 폐가로 이사 준비를 하게 된다. 집을 수리하던 중 벼리는 지붕이 내려앉은 작은방에서 오래된 붉은 무늬 상자와 낡은 가죽 구두를 발견한다. “이 집에 살던 열일곱 살 난 딸이 죽었단다.” 은사리 폐가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 벼리는, 괴롭힘 당하던 태규를 도와준 이후 학교에서 겉돌던 세나와 함께 상자를 열어본다. 그들은 상자 속에서 다이어리와 시화집, 피노키오 인형을 발견하고 상자의 주인이 이 집에 살았던 죽은 열일곱 살 ‘강여울’이라는 것을 깨닫는데….나무가 삼켜버린 집 개학 붉은 무늬 상자 용기 무릎을 펴는 집 『붉은 무늬 상자』 창작 노트『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또 한 권의 역작! “용기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 타인을 위한 용기, 편견에 맞서는 용기에 관하여―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본 적이 있는가?” 상자 속 잠자는 ‘진실’을 아토피 치료를 위해 산골 이다학교로 전학을 간 벼리는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눈에 띈 은사리 폐가로 이사 준비를 하게 된다. 집을 수리하던 중 벼리는 지붕이 내려앉은 작은방에서 오래된 붉은 무늬 상자와 낡은 가죽 구두를 발견한다. “이 집에 살던 열일곱 살 난 딸이 죽었단다.” 은사리 폐가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 벼리는, 괴롭힘 당하던 태규를 도와준 이후 학교에서 겉돌던 세나와 함께 상자를 열어본다. 그들은 상자 속에서 다이어리와 시화집, 피노키오 인형을 발견하고 상자의 주인이 이 집에 살았던 죽은 열일곱 살 ‘강여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한 사람이 죽고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났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니. 아무도 벌받은 사람이 없었다니.”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누군가의 비밀, 끝나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려는 아이들의 이야기.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 폭력을 멈추는 것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나설 수 있는 용기다 ‘학폭 미투’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금, 많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폭로에 공감하고 함께 분노하고 있다. 학교 폭력을 그저 ‘해프닝’으로 여기던 과거의 시각에서 벗어나, 폭력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옅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 조금이나마 피해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시대가 된 건지도 모른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부터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엄마의 소망이 담긴 전원주택을 배경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학폭 미투 이야기를 수려한 문장에 담아 청소년소설을 출간했다. 작가는 단순히 ‘나쁜 이는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에서 벗어나, ‘용기’에 관해 말한다. 학교에 떠도는 헛소문을 듣고도 전학생이라는 불안한 위치 때문에 함부로 나서지 못했던 벼리, 괴롭힘 당하는 태규를 도와주었다가 겉돌게 되어 졸업하기만을 기다리던 세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타인을 위한 용기를 배우고 과거 속에 묻혀 있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나는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수많은 눈이 외면하고 침묵할 때 폭력은 더욱 거세지고 지속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누군가 용기를 낸다면 그 용기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고,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폭력은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창작 노트에서 열일곱 강여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곳이자 엄마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상처가 투영된 은사리 폐가. 다소 어둡고 아픈 이야기를 흰 꽃이 가득한 집이 포근하게 감싸 안아준다. 극복하지 못한 상처가 잠든 공간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변하는 모습에서 김선영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미 지옥과 같은 시간을 버티고 있거나 버텨온 누군가에게, 또는 타인을 위해 나서지 못했다는 부채감을 가진 이에게 『붉은 무늬 상자』는 위로와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목덜미와 얼굴에 생긴 붉은 반점과 하얀 거스러미, 건조함으로 피부가 온통 발작처럼 일어날 때 아이들은 내 물건조차 스치는 것을 싫어했다. 마치 병을 옮기는 고약한 바이러스 취급당하는 기분이었다.“옮기는 거 아니거든.”내가 단호하게 말해도 아이들은 슬금슬금 피했다.그렇다고 그렇게 슬퍼하지는 않았다.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혼자 놀 수 있는 일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애썼기 때문이다. 실은 끊임없는 자기 세뇌를 한 결과이다. 아이들의 그런 반응을 되도록 모른 척하려고 애쓴 결과물이기도 하다. 아이가 참 밝다는 말을 엄마도 나도 많이 들었다. 그 속뜻에는 ‘그런 몹쓸 병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밝을 수가 있어요?’라는 반문이 들어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안다. 엄마는 내가 과장되게 밝은 척하려는 것도 알고 있다. 때론 척이라는 것도 나름 노력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노력이 먹힌 건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엄마가 가장 우려한 것은 그런 분위기 속에 내가 집중적으로 시선을 받으며 대인기피증 내지 우울감을 앓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거였다. “벼리야, 사실은 말이야.”엄마는 상자로부터 눈을 떼지 않고 말했다.나는 카메라를 내리고 말없이 엄마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엄마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려고 저렇게 뜸을 들이나 싶어서 긴장되었다.“이 집에 살던 열일곱 살 난 딸이 죽었단다.”숨이 턱 막혔다. 심장이 드세게 쿵덕거렸다.“헉.”“오래전 일이야.”엄마는 시효가 지난 일이니 그렇게 놀랄 것 없다는 뜻으로 덧붙였다. 그런 뒤 말없이 연신 상자를 쓰다듬었다.“허얼, 정말? 그걸 알고도 이 집을? 누구한테 들었어?”“이장님이.”“왜? 왜 죽었대?”그 순간 왜 심장이 툭 내려앉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늘 속에 있던 세나의 얼굴이 훅 겹쳐왔다. 갑자기 세나의 안부가 걱정되었다. 이 집에서 죽은 열일곱 살 난 딸과 세나가 왜 동일시되는지 모르겠다. 상자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구두가 더욱 유난하게 보였다.“그런 것까지는 자세히 얘기 안 하고. 이장님이 이 집을 결정하는 데 문제가 되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얘기해주는 게 외려 문제가 안 될 것 같았어.”“엄마는 그런 게 문제가 안 돼?”이 집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선득함을 잊을 수가 없다.“삶과 죽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야.”“아이, 그거하고는 다르잖아.”“그게 뭐가 문제 삼을 일이야? 엄마는 그래서 더 결정하기 쉬웠어.”


인공지능, 무엇이 문제일까?
동아엠앤비 / 김상현 (지은이) / 2020.10.26
13,000원 ⟶ 11,700(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김상현 (지은이)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6권. 과연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환경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있을까? 또 어떤 업무를 가져가기 위해 새로운 기능 탑재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까? 이 책은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사를 되짚어 보며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견해와 향후 예측을 통해 우리가 인공지능과 어떠한 방식으로 공존해 나가야할지 미래를 알려준다. 바둑.장기와 같은 유희, 문학.음악과 같은 예술, 일상 생활 속 도우미, 인간 사회를 지탱하는 법률이나 의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이 지금까지 맡아 왔던 일자리를 하나둘씩 대체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불안과 기대가 혼재하는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과의 공존 방법과 그 속에서 인간이 맡아야할 역할에 대해 이 책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작가의 말 4 1부 인공지능이 대체 뭐길래 1장 인간을 닮은 컴퓨터의 시작 · 12 2장 똑똑한 컴퓨터는 다 인공지능일까· 18 3장 인공지능의 공부법 · 23 4장 뇌는 인공지능의 선생님 · 29 5장 우리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다· 36 인공지능의 아버지, 존 매카시 · 42 누가 사람이고 누가 기계일까 · 45 2부 영화 속 그 인공지능 있다? 없다? 1장 인공지능, 조력자가 되다 · 51 2장 인공지능, 친구가 되다 · 58 3장 인공지능, 스승이 되다 · 64 4장 인공지능, 적이 되다 · 71 인공신경망을 처음 디자인한 맥컬록과 피츠 · 79 사람의 지능을 초월한 ‘초인공지능’ 나올까 · 83 3부 왜 떴나, 분야별 대표 인공지능 1장 바둑 · 88 2장 법률 · 94 3장 의학 · 102 4장 엔터테인먼트 · 109 5장 도우미 · 116 초기 신경망 이론을 정립한 헤브와 로젠블랫 · 123 로봇이 창작한 작품,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 127 4부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1장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 132 2장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 140 3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 148 4장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 153 5장 5G통신과 인공지능 · 158 6장 IT업계의 생태계를 바꾼 인공지능 칩· 165 인공지능의 봄을 찾아온 천재들 · 170 인공지능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을까 · 173 5부 특이점 이후, 우리의 선택 1장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바꾼다 · 178 2장 인공지능이 도시를 바꾼다 · 186 3장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193 4장 두려워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 202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 207 미래의 인공지능은 친구일까 적일까 · 209 맺음말210 인공지능은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인조적으로 만들어진 지능. 즉,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20세기 중반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56년 존 매카시가 최초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래 급격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은 점차 넓어져갔고 체스나 바둑처럼 인간들끼리 지능을 겨루는 유희에서조차 인공지능은 인류에 우위를 점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SF 만화나 영화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것이다. 영화 속처럼 인공지능이 물리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제한된 ‘일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인간과의 경쟁은 이미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과연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환경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있을까? 또 어떤 업무를 가져가기 위해 새로운 기능 탑재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까? 이 책은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사를 되짚어 보며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견해와 향후 예측을 통해 우리가 인공지능과 어떠한 방식으로 공존해 나가야할지 미래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인공지능이 사람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인류의 적으로 등장해 사람을 지배하는 영화도 있다. 이러한 영화들은 이제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는 논픽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은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간을 도와주는 보조적 역할과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경쟁자라는 두 가지 야누스적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스티븐 호킹은 인공지능을 두고 “자기 자신을 재구성하여 발전을 지속할 것이다. 생물학적 진화 속도가 느리다는 제한점을 가진 인간은 이와 경쟁할 수 없기에 결국 대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허사비스는 “산업혁명으로 많은 직업이 없어졌지만 동시에 그전에 없었던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듯이 AI 시대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라며 사람의 전문성과 인공지능이 만나 이뤄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표했다. 바둑.장기와 같은 유희, 문학.음악과 같은 예술, 일상 생활 속 도우미, 인간 사회를 지탱하는 법률이나 의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이 지금까지 맡아 왔던 일자리를 하나둘씩 대체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불안과 기대가 혼재하는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과의 공존 방법과 그 속에서 인간이 맡아야할 역할에 대해 이 책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과 AI, 그리고 공존과 경쟁 1.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2. 로봇은 인간이 내리는 명령들에 복종해야만 한다. 단, 첫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3.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만 한다. 단, 첫 번째와 두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SF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 단편 루나라운드에서 ‘로봇의 삼원칙’을 처음 제시하였을 때, 우리는 이러한 룰이 제정되어야 할 만큼 로봇(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로 다가왔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 후 수많은 매체와 창작물에서 인공지능은 인류의 파트너로서, 때로는 적으로서 묘사되었지만 인공지능의 성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경쟁보다는 공존을 논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인공지능만으로는 구현하지 못하는 인간의 역할도 커져만 갔기 때문이다. 결국 인공지능을 컨트롤하는 것은 인간이며 그 인간이 인공지능을 인류에게 위해를 가하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인간의 역할’을 제대로 지키고 노력한다면 ‘로봇의 삼원칙’에 우선하는 0원칙처럼 인공지능은 영원히 인류의 도우미로 공존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0.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할만한 명령을 받거나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류'가 피해를 입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양이 사진 10만 장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중에 한 장을 골라 같은 사진을 찾아 달라고 한다면 컴퓨터는 인간보다 월등히 빠른 시간 내에 찾아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그 컴퓨터에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보여주고 이게 무슨 동물이냐고 물어보면 대답하지 못하겠죠. 10만 장의 고양이 그림을 가지고 있어도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겁니다. 3살짜리 아이보다 지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있는 컴퓨터라면 말이 다릅니다. 10만 장의 고양이 사진을 보고 스스로 학습한 후에 처음 보는 고양이도 ‘고양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이게 바로 최근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기계학습’입니다.- 똑똑한 컴퓨터는 다 인공지능일까 4차 산업의 핵심인 IoT 기술은 유통과 맞물려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보관 중인 식재료의 상태와 재고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자신의 수명이나 고장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방문 수리를 신청하거나 교체 시기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행동 패턴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이 수집하고 파악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주는 것은 몇 년 내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미 자동차의 경우 자가진단이나 부속품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이 도입돼 있고 차선 이탈이나 차간 간격을 알아서 조절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다 조지아텍 대학의 온라인 과정은 한 학기에 약 300명 정도 수강합니다. 온라인 과정이다 보니 학기 중 강의, 과제, 성적 등에 대한 학생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2016년 기준으로 학기당 약 1만 개의 질문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고 답변 업무에 조교 9명이 투입되었습니다. 질 왓슨은 2016년 1월부터 이 수업의 조교로 활약하며 1만 개가 넘는 질문의 40%가량을 혼자 해결할 정도의 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론을 장려하는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일반인처럼 보이기 위해 속어까지 사용하는 등 인간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노력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질 왓슨이 20대 백인 여성일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인공지능, 스승이 되다


절대등급 고등 수학 2 내신 1등급 문제서 (2019년 고2용)
동아출판 / 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 2019.04.10
12,000원 ⟶ 10,800(10% off)

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다.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을 실었다. '전략'을 통해 풀이의 실마리를 제시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풀이와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법,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친절한 Note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과 그래프 05. 미분의 활용 Ⅲ. 적분 06. 부정적분과 정적분 07. 정적분의 활용전국 500개 최근 학교 시험 완벽 분석 출제율 높은 고득점 필수 문제 엄선 타임어택 1, 3, 7분컷의 3단계 구성 ▶ 타임어택 1, 3, 7분컷!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 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기본 문제 1분컷], [실력 문제 3분컷], [최상위 문제 7분컷]의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격이 다른 문제!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 등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차별화된 해설! [전략]을 통해 풀이의 실마리를 제시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풀이와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법,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친절한 Note를 다양하게 제시하여 문제, 문제마다 충분한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빅뱅은 정말로 있었을까?
민음인 / 알랭 부케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곽영직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알랭 부케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곽영직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14권. 천체 물리학으로 정복한 우주 탄생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빅뱅을 왜 믿어야 하는지, 우주가 팽창한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빅뱅이론은 어떻게 승리했는지, 빅뱅이론은 영원한지 등으로 구성되었다.질문: 빅뱅은 정말로 있었을까? 1. 빅뱅을 왜 믿어야 하는가? 빅뱅이란 무엇인가? 일반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일반 상대성 이론은 우주를 어떻게 그릴까? 우주 원리란 무엇인가? 2. 우주가 팽창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우주의 바깥은 존재할까?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빅뱅 이론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3. 빅뱅이론은 어떻게 승리했을까? 아인슈타인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프리드만은 어떻게 정적 우주를 넘어섰을까? 르메트르는 어떻게 우주의 팽창을 증명했을까? 빅뱅이론은 어떻게 승리했을까? 4. 빅뱅이론은 영원할까? 빅뱅이론 어디까지 왔는가? 빅뱅을 믿을 수 있을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빅뱅은 정말로 있었을까?』는 천체 물리학으로 정복한 우주 탄생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빅뱅을 왜 믿어야 하는지, 우주가 팽창한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빅뱅이론은 어떻게 승리했는지, 빅뱅이론은 영원한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젠 없는 것들 1
문학과지성사 / 김열규 지음 / 2013.02.28
12,000원 ⟶ 10,800(10% off)

문학과지성사청소년 인문,사회김열규 지음
문지푸른책 밝은눈 시리즈 9권. 한국학의 거장 김열규 교수가 ‘이젠 없는 것들, 사라져가는 아쉬운 것들’을 열두 마당, 백서른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두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때론 노학자답게 전문적인 식견을 보여주고, 때론 정 많은 할아버지의 옛이야기처럼 포근히 들려주며, 때론 넉살 좋은 장난꾸러기의 무용담처럼 눈에 삼삼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향연이 빼곡하다. 책 속에는 적게는 한두 세대부터 많게는 서너 세대 전엔 우리 주변에 늘 있던 가재도구들이며, 먹을거리, 소리, 냄새로부터 연장, 전통 가옥, 마을 주변의 풍경들, 그리고 놀이, 풍습, 집안 식구들이 보여줬던 아련한 정경들에 이르기까지, 고즈넉하고 애달픈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야말로 ‘책으로 만나는 민속박물관’인 셈이다. 여기에 사진작가 이과용 씨가 2년여 전국을 두루 살피며 찍은 103장의 사진 자료들은 현장감을 더해준다. 이젠 사라져 없는 장면이며 보기 드물어진 풍경들, 그리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간직하고픈 고즈넉한 정경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김열규 교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산업화 이전, 새마을 운동 이전의 우리네 과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머리말 첫째 마당. 마음에 사무치고 가슴에 울리는 둘째 마당. 마을에서, 집에서 셋째 마당. 집안 식구들 돌아보면서 넷째 마당. 이런 일 저런 일 다섯째 마당. 몸치장, 몸 둘레 여섯째 마당. 그 애틋한 먹을거리, 군것질거리한국학의 거장 김열규 교수가 챙겨놓은 이젠 없는 것들, 사라져가는 아쉬운 것들!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애달픔에 젖는 것, 눈에 삼삼하고 가슴에 저려오는 우리네 풍경과 정서들 “지금은 가고 없는 것,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 하지만 꿈엔들 못 잊을 것은 뭘까? 그래서 서러움에 젖는 건 또 뭘까?”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김열규 교수가 가만가만 챙겨놓은 ‘이젠 없는 것들, 사라져가는 아쉬운 것들’이 두 권의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이젠 없는 것들』 전 2권! 열두 마당, 백서른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묶인 두 권의 책 속에는 적게는 한두 세대부터 많게는 서너 세대 전엔 우리 주변에 늘 있던 가재도구들이며, 먹을거리, 소리, 냄새로부터 연장, 전통 가옥, 마을 주변의 풍경들, 그리고 놀이, 풍습, 집안 식구들이 보여줬던 아련한 정경들에 이르기까지, 고즈넉하고 애달픈 추억들이 담뿍 담겼다. 그야말로 ‘책으로 만나는 민속박물관’인 셈이다.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해온 노학자가 살뜰하게 챙겨놓은 것들이라 『이젠 없는 것들』의 전문적이고도 정감 어린 필치는 ‘전엔 없던 책’이랄 만하다. 때론 노학자답게 전문적인 식견을 보여주고, 때론 정 많은 할아버지의 옛이야기처럼 포근히 들려주며, 때론 넉살 좋은 장난꾸러기의 무용담처럼 눈에 삼삼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향연이 빼곡하다. 뿐인가, 사진작가 이과용 씨가 2년여 전국을 두루 살피며 찍은 103장의 사진 자료들은 현장감을 더해준다. 이젠 사라져 없는 장면이며 보기 드물어진 풍경들, 그리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간직하고픈 고즈넉한 정경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김열규 교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산업화 이전, 새마을 운동 이전의 우리네 과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움은 아쉬움이고 소망이다. 놓쳐버린 것, 잃어버린 것에 부치는 간절한 소망. 우리 한국인이라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애달픔에 젖는 것, 그건 뭘까?” 김열규 교수는 오늘날의 우리를 일러 ‘놓친 사람들’이라 칭한다. 소중하고 귀중한 것, 잃고 놓치고 한 게 한둘이 아니므로 더 늦기 전에 그것들을 한자리에 챙겨놓고자 마음이 쓰는 대로 썼다고 한다. 새것, 빠른 것, 간단한 것,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자칫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린, 오래되고 느려서 도리어 정감어린 우리네 풍경과 정서들…… 그러므로 『이젠 없는 것들』은 ‘이젠 소중히 챙겨둬야 할 것들’의 목록일 터다. 조금이나마 그걸 누려봤던 기성세대에게나 한 번도 누려본 적 없는 신세대에게나, 그래서도 『이젠 없는 것들』을 챙겨 읽어야 할 때다.고샅은 아이들 숨기놀이 하기로도 안성맞춤이었다.“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구태여 그럴 것도 없다. 사방 천지가 꼭꼭 숨기에 안성맞춤이니까. 담장 바닥에 쪼그리거나 웅크려도 되었다. 고샅을 낀 어느 집이건 뛰어들어 숨으면 그만이었다. 부엌도 좋고 뒷간도 적격이다. 심하면 마침 식구들 없는 틈을 타서 사랑채에 몸을 숨겨도 되었다.“날 잡아내면 용치!”“머리카락도 안 보이지? 용용 죽겠지!”이쯤 되면 숨바꼭질이며 술래잡기의 재미가 솔솔 나게 된다. 그 재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친다. 술래는 벼름벼름, 고샅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자니 눈에 피멍이 들 지경이다. 하지만 워낙 술래 자신이 그 전에 하고 많이 숨어본지라, 그 경험을 살려서 그물 코 꿰듯이 뒤지고 살피고 다니게 마련이다. 그러자니 애가 타서 씩씩대고 약이 올라서 얼굴이 불그뎅뎅해진 채로 여기 들여다보고 저기 살펴보고 한다. 속옷 펼쳐서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하지만 숨는 아이들은 제 나름의 비밀 작전을 펼친다. 전략을 써도 아주 단단히 쓴다. 어느 집 뒤뜰이나 장독간 틈에 숨어도 되었다. 장독 뚜껑을 머리에 쓰고 옹그리면 경찰수사대나 군대의 수색대가 와도 들킬 염려가 없다. 그야말로 ‘난공불락(難攻不落)’, 적들의 백만 대군이 덮쳐 와도 거뜬히 숨은 자리를 지켜낼 것이다.이래서 고샅은 숨바꼭질이며 술래잡기의 천하 명소가 되고 명당자리가 된다.


빅 히스토리 9 : 왜 영장류를 인류의 사촌이라고 할까?
와이스쿨 / 김희경.진요한 지음, 홍승우 그림 / 2017.12.15
12,000원 ⟶ 10,800(10% off)

와이스쿨청소년 과학,수학김희경.진요한 지음, 홍승우 그림
인간과 가장 비슷한 영장류를 통해 인간의 특성과 행동의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영장류의 진화 과정과 도구 사용, 학습, 언어, 문화에 대해서 살펴보며 인간의 뛰어난 인지능력과 사회성의 뿌리를 밝힌다. 학습한 내용을 동료나 후손과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다른 개체와 교류할 수 있는 특성. 또 경험하지 않은 일도 느끼고 사고하며 예술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 영장류와 인간의 공통의 뿌리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소개되는 내용 중에는 영장류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거울 뉴런의 존재도 포함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알려진 거울 뉴런은 관찰만으로 상대의 행동을 간접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방과 학습이 일어나는데, 인간과 유인원에게 동시에 존재하는 이 거울 뉴런의 발달 정도가 인간과 유인원 사이 가장 큰 공통점과 차이를 빚어 내는 핵심 열쇠가 된다. 또한, 영장류 연구의 선구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척박한 영장류 서식지로 찾아 들어간 비루테 갈디카스,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같은 용감한 여성 영장류학자나 아른험의 뷔르거스 동물원에서 침팬지들을 관찰한 프란스 드 발 등이 그들이다. 특히 고릴라 집단에 진정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져 밀렵꾼들에게 함께 대항한 다이앤 포시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연민을 일으킨다. 이러한 영장류학자들의 열정 덕분에 일반인들도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의 세계를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풍부한 인포그라피와 단편 지식인 사이드 팁도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준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생명의 나뭇가지에서 1 영장류의 나뭇가지 천적의 소멸, 공룡 멸종 영장류의 조상을 찾아서 영장류의 가계도 *뗏목을 타고 바다를 건넌 원숭이 2 사는 곳에 따라 변하는 몸 영장류의 다양한 식성 나무를 타기에 적합한 신체 구조 고도로 진화한 입체적 시각 *독특하게 진화한 포유류들 *비루테 갈디카스와 오랑우탄 3 영리한 영장류 뇌의 구조와 지능 인간의 뇌 vs 영장류의 뇌 침팬지의 인지능력 사회적 뇌의 진화 *제인 구달과 침팬지 4 영장류의 사회생활 죄수의 딜레마 협동과 도덕적 감성의 유전자 털 고르기와 서열의 사회학 폭력의 폴리틱스 유인원의 화해조정 능력 보노보의 섹스라이프 * 보노보는 왜 침팬지만큼 알려지지 않았을까? 5 모방과 문화 도구를 사용하는 유인원 유인원의 소통법 공감과 모방의 근원 거울 뉴런 영장류도 문화를 갖고 있을까? *다이앤 포시와 고릴라 6 영장류에서 인간으로 사소한 차이 숲을 떠나 초원으로 두 발로 서서 걷기 때문에 독특함을 대물림하다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인류의 사촌, 영장류'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대한민국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질문으로 우주, 생명, 인류 문명의 역사를 통합한 최초의 빅히스토리 시리즈! 원시 포유류 중 나무 위 생활을 하는 영장류의 조상이 등장했다! 영장류의 나뭇가지는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 인간에 이르렀다 인간과 침팬지는 유전자의 98.7퍼센트가 동일하다 영장류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화해 신체와 지능 등에 차이가 생겼지만 하나의 공통 조상에서 기원한 사촌임이 분명하다! 현재 지구상 인간의 지위는 다른 동식물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놓여 있다. 인간은 농경을 시작한 이래로 문명을 발달시켜 왔고, 산업화 이후에는 에너지의 대다수를 소비하는 주체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산업화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나 에너지나 식량 또는 물 등의 자원 부족, 치료할 수 없는 전염병, 핵전쟁으로 인류의 미래가 위협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늘 존재한다. 빅히스토리는 이러한 인류 공통의 문제에 접근하는 생각의 틀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의 행동과 생각, 인간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공존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좇는다. 특히 빅히스토리 아홉 번째 책인 『왜 영장류를 인류의 사촌이라고 할까?』에서는 인간과 가장 비슷한 영장류를 통해 인간의 특성과 행동의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영장류는 공룡 멸종 후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힘없는 원시 포유류 중 하나에서 진화했다. 나무 위에서 살게 된 영장류는 진화의 방향에 따라 꼬리가 없는 유인원과 꼬리가 있는 원숭이로 분화했다. 어느 시점에 유인원은 다시 대형 유인원(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보노보, 인간)과 긴팔원숭이로 나뉘었고, 원숭이는 구세계원숭이와 신세계원숭이 등으로 갈라졌다. 모두가 각자 최종적인 진화의 산물이지만 침팬지와 인간의 유전자는 98.7퍼센트 동일하며, 다른 영장류도 10퍼센트 이내의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 영장류를 인류의 사촌이라고 할까?』에서는 영장류의 진화 과정과 도구 사용, 학습, 언어, 문화에 대해서 살펴보며 인간의 뛰어난 인지능력과 사회성의 뿌리를 밝힌다. 학습한 내용을 동료나 후손과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다른 개체와 교류할 수 있는 특성. 또 경험하지 않은 일도 느끼고 사고하며 예술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 영장류와 인간의 공통의 뿌리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소개되는 내용 중에는 영장류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거울 뉴런의 존재도 포함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알려진 거울 뉴런은 관찰만으로 상대의 행동을 간접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방과 학습이 일어나는데, 인간과 유인원에게 동시에 존재하는 이 거울 뉴런의 발달 정도가 인간과 유인원 사이 가장 큰 공통점과 차이를 빚어 내는 핵심 열쇠가 된다. 코너에서는 영장류 연구의 선구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척박한 영장류 서식지로 찾아 들어간 비루테 갈디카스,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같은 용감한 여성 영장류학자나 아른험의 뷔르거스 동물원에서 침팬지들을 관찰한 프란스 드 발 등이 그들이다. 특히 고릴라 집단에 진정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져 밀렵꾼들에게 함께 대항한 다이앤 포시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연민을 일으킨다. 이러한 영장류학자들의 열정 덕분에 일반인들도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의 세계를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풍부한 인포그라피와 단편 지식인 사이드 팁도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준다. 이번에 펴내는 『왜 영장류를 인류의 사촌이라고 할까?』 편을 통해 인간 역시 거대한 생명의 역사에서 축적된 진화 도구를 토대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와 그토록 가까운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보노보 등의 대형 유인원이 한정된 서식지에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근간에는 우리의 먼 사촌들이 수천만 년 동안 쌓아 온 적응의 산물이 밑바탕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이 결국 과학기술을 발달시키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문화를 꽃피우는 데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몇십만 년 공존해 온 인류의 사촌 영장류와 다른 생명들에 대한 깊은 존중을 느낄 수 있다. 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이명현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등의 소속교사와 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지구과학 생물학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생명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우주 5권, 생명 6권, 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세계 명작 지도
살림 / 최의영 지음, 임지용 그림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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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최의영 지음, 임지용 그림
오랫동안 읽혀져 왔던 명작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스무 개의 문학 작품을 선별하여 세계 문화 여행이라는 컨셉을 갖고 이해를 돕고 있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서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도록 이끌어 준다. 작가는 문학작품을 단순한 읽기로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과 생생한 독서체험을 담고자 노력하였으며, 때문에 문학 작품에 대한 평이한 가르침의 수준이 아니라 필자 특유의 시선을 작품 속 세상과 인물에 대한 평가 속에 심고자 노력하였다.1부. 유럽 -영국 1. 예기치 못한 일 2. 제인 에어 -프랑스 3. 이방인 4. 어린왕자 5. 레드 6. 목걸이 7. 마지막 수업 -독일 8. 나비 -체코 9.변신 2부. 유라시아 -러시아 10.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1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2. 외투 13. 첫사랑 -중국 14.광인일기 3부. 아메리카 -미국 15. 크리스마스 선물 16. 검은 고양이 17. 에밀리에게 장미를 18. 세일즈맨의 죽음 19. 큰 바위 얼굴 -쿠바 20. 노인과 바다명작의 화려한 변신, 이제 명작은 새로운 문학&역사책이 된다! 명작 읽기는 단순히 ‘읽어치우기’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에게 명작은 ‘읽어치워야’하는 대상이다. 명작 읽기는 청소년들에게 활자만을 쫓는 독서에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청소년에게 있어 명작 읽기의 최종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명작에 담긴 삶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에게 맞는 지식을 명작에서 얻는 것이 명작 읽기의 목표다. 이 책은 이제 막 독서를 시작하려는 독자에게 명작에 대한 이해력과 흥미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문학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세계 명작 지도』를 읽는 독자들은 명작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여행하면서 생생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독서체험을 통해 독자는 새로운 문학&역사책을 만날 수 있다. 이제 명작을 통해 문학과 역사, 지리를 익히는 새로운 책을 만나보자! 제목만 아는 명작과 일촌을 맺는 방법 - 하나, 문학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보여! 많은 세월을 관통한 명작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사건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고골리의 『외투』를 읽고 러시아 민중의 삶과 이들의 현실적인 생활을 가늠하고, 윌리엄 포크너의 『에밀리에게 장미를』를 읽으며 몰락한 남부 귀족을 배우는 것은 생생한 독서체험을 넘어 지식의 밑거름이 된다. 그러나 명작이 익숙하지 않은 독자가 명작 속에 담긴 역사적 지식까지 얻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그래서『문학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명작 지도』는 역사를 담고 있는 사건의 고리들을 전문적인 평설과 함께 자연스레 녹여냈다. - 둘,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과 다양한 도시 사진들 이 책은 명작의 배경이 되는 국가의 지도 그리고 지역 사진을 통해 명작과 독자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세계문학을 읽을 때, 많은 청소년들이 낯설어하는 이유는 배경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못해서다. 독자가 각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알고 난 후 세계명작을 접하게 되면 보다 풍성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래서『문학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명작지도』는 각각의 명작에 실린 배경 설명과 역사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영국의 요크셔 풍경을 그리면서 『제인 에어』를 읽고, 『레드』의 작가 서머싯 몸이 살았던 니스를 알면 명작 속의 사랑이 더욱 실감나게 그려지게 마련이다. - 셋, 문학작품을 통한 세계 여행 『문학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명작지도』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문학작품을 읽으며 각각의 국가와 도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와 국가를 통해 읽는 작품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 여러 도시로 떠나는 문학작품이라는 승차권을 가지고, 독자는 상상 속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다.작가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월의 힘은 모든 것을 바꿔놓고 인간에게는 단지 그것을 겪어내는 힘만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사랑이 변질되는 것은 극적인 배신이나 변심 탓만이 아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그저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샐리는 지금도 레드를 기다리고 레드도 여전히 샐리를 그리워하고 있을지 모르나 세월이 무심하게 지난 후 두 연인은 변해 버린 서로를 알아볼 수 조차 없는 것이다. -본문에서


일상 감시 구역
책담 /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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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청소년들의 일상을 주제로 김동식, 정명섭, 박애진, 김이환 작가가 쓴 청소년 SF 단편집. 각 단편은 살인 게임, 고속 성장 클론, 도시별 여행, 외계 생명체 등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청소년의 일상을 흔드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 작가의 일상 SF 단편은 미래 세계를 상상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살인 게임 _김동식 목격자 _박애진 친구와 싸우지 맙시다 _김이환 코드제로 알파 _정명섭《회색인간》의 김동식을 비롯한 정명섭, 박애진, 김이환 작가가 미래 세계의 평범한 일상에서 풀어낸 흥미진진한 SF 단편! 살인 게임, 고속 성장 클론, 도시별 이동, 외계 생명체… 이야기의 배경이 바뀌어도 일상은 계속된다!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SF)은 우리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르이다. 최근 들어 S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여러 작가들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SF는 창의력과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일상 감시 구역》은 그런 상상력에 기반을 둔 SF에 일상을 접목시킨 앤솔러지이다. 4명의 작가들은 저마다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미래 세계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나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들의 질문에는 언제나 의도가 있었고, 자기 의도와 다른 의견은 무시했다.” 《일상 감시 구역》은 《회색 인간》으로 갑자기 문단에 등장한 김동식 작가를 비롯하여, 동화와 성인 소설, 논픽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명섭 작가, 《절망의 구》로 1억 원 고료의 ‘멀티 문학상’을 받고 판타지, SF 분야에 많은 작품을 쓴 김이환 작가, 과학,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특히 10대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박애진 작가 등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청소년의 ‘일상’을 주제로 하여 쓴 단편 소설집이다. 각각의 단편은 배경이나 등장인물, 사건이 모두 다르지만 주인공을 이용하거나 강요하거나 억압하는 존재가 등장한다. 그들은 실제 인간의 뇌 데이터로 학생용 살인 게임을 만든다든지, 클론의 보호자를 자처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행동을 통제하려 한다. 또한 친구와 싸우지 말라면서 막상 새로운 친구들을 데려오면 말을 바꾸기도 하고, 착한 인간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기도 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배경이 미래 세계일 뿐 오늘날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에 빗대어 보아도 다를 바 없다. 일상을 통제하는 부모나 쉽게 말을 바꾸고 권위를 내세우는 어른들의 모습 말이다. 게다가 《일상 감시 구역》은 청소년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구간의 다툼, 게임, 우정 등을 미래 세계로 옮겨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공감하고 때로 통쾌함을 느끼면서 상상력을 펼쳐나가게 한다. 원래 게임 룰은 깃발 쓰러뜨리기 게임처럼 자신이 입력한 명령어로 살인을 저지르게 한 사람이 지는 것이었지만, 주원은 최대한 빠르게 살인이 일어나도록 계속 반복했다.≫ 장인어른이 사후에 땅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형석이 장인어른을 빌딩에서 밀어 살해했습니다.“흐흐흐! 아홉 번까지 버틴다 했더니, 이 사람도 별 수 없네.”게임을 반복하면서 주원은 효율적으로 살인을 유도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주원이 파악한 것은 세 가지였다. 강렬한 동기, 절대 들키지 않는 알리바이, 살인의 난이도.- 살인 게임_김동식 “소피아에게 주려던 물 말인데…….”“수면제를 탔다가 버렸어! 소피아에게 준 건 깨끗한 물이야. CCTV 봤지? 내가 식당에 있던 시간은 5분 정도야. 물에 수면제 타는데 5분이나 걸리겠어?”“토마스가 검사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토마스는 내 말을 믿은 거야!”“믿었다면 차라리 검사를 해서 증거를 남겼어야지. 토마스가 그 물을 버려서 오히려 일이 어렵게 됐다고!”- 목격자_박애진


메밀꽃 필 무렵 외
지식의숲(넥서스) / 이효석 지음, 송창현 엮음.해설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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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이효석 지음, 송창현 엮음.해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8권 이효석 중.단편소설. 이효석의 초기 작품은 사회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후기 작품은 원초적 자연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다룬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그의 후기 소설들은 언어 표현이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도시와 유령 약령기 수탉 분녀 산 들 메밀꽃 필 무렵 장미 병들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08-중·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외 원초적 자연 풍경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감각적인 언어와 서정적 분위기 속에 담다! 이효석의 초기 작품은 사회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후기 작품은 원초적 자연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다룬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그의 후기 소설들은 언어 표현이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시와 유령 노동자인 ‘나’는 동묘에서 노숙을 하다가 도깨비를 만난다. 무서움에 떨던 ‘나’ 앞에 드러난 도깨비의 실체는 자동차에 치어 불구가 된 가난한 모자(母子)였다. ‘나’와 모자가 처한 상황을 통해 도시 하층민의 비참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 냈다. 약령기 학수는 가난한 형편으로 학교생활도 그만두고 사랑하는 여자인 금옥이도 잃는다. 학수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에서 큰 뜻을 세우기 위해 떠난다.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보이고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학수의 모습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탉 을손은 학교 농장의 능금을 따 먹은 죄로 무기정학 처분을 받고, 복녀에게마저 버림받는다. 낭패감에 빠져 있을 때, 싸움에서 매번 지는 수탉이 눈에 들어온다. 을손은 왠지 수탉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돌팔매질을 한다. 배가 고플 정도로 먹을 것이 넉넉지 않은 현실로 인한 좌절감이 을손의 상황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이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대응을 다루었던 후기 이효석 문학의 주요 모티프가 된다. 분녀 자연적 본능에 충실한 분녀가 겪는 여러 사건을 통해 인간 본성에 내재된 욕망을 이야기한다. 분녀는 일반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이지만 작가는 그녀를 비판적으로 보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그려 낸다. 인간 본연의 순수한 욕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산 머슴살이를 하다 쫓겨난 중실이 산속에서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자연에 동화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중실이 처음부터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곳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일제 강정기의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들 학교에서 퇴학을 맞고 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나’를 통해 자연에 동화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나’는 들에서 군청고원 득추와 파혼하고 마음 둘 곳이 없어 나온 옥분을 만나 자웅의 개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작품에서 들은 인간에게 평온함을 안겨 주는 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합일되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메밀꽃 필 무렵 장돌뱅이 허 생원과 그의 아들로 추측되는 동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 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빚어낸 이효석의 대표작이다. 토속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장돌뱅이의 삶과 인간의 운명을 아름답게 엮어 냈다. 장미 병들다 현보와 남죽을 통해 사회주의 이념을 지향하는 인물들이 타락해 가는 모습을 그려 냈다. 현보와 남죽은 한때 뜻을 같이하던 동지이자 친구였지만 이념 실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던 두 사람은, 세월의 흐름 앞에서 좌절하고 타락한다. 현실의 변화 속에서 방황하던 여러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10대라면 한비야처럼
경향미디어 / 김태광 글 / 2011.03.07
12,000원 ⟶ 10,800(10% off)

경향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글
가슴의 꿈을 세계로 펼치는 한비야의 이야기 열릴 때까지 두드려라! 꿈의 문이 열릴 것이다 지구 세 바퀴 반을 돌며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세계 일주를 맘음껏 즐긴 한비야. 그녀의 여행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둘째, 한 나라에서 적어도 한 달 이상 머문다. 셋째, 오지 마을 중심으로 다니며 현지인과 똑같이 먹고 자고 생활한다.세계 일주 후 그녀는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벌이는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팀장으로 활동했다. 그녀가 가슴 속의 꿈을 그저 꿈으로 남겨두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한비야가 가슴에 품은 세계지도를 현실화한 데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실패와 좌절로 얼룩진 현실에 맞서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약속을 실현한 것은 뚜렷한 목표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주저하지 않는 실행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직도 본인에게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한비야는 현실의 벽에 낙담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도 끝까지 두드린 문만 열 수 있었다. 내가 두드렸던 모든 문이 다 열리지는 않았지만 마침내 열렸던 문 중에 끝까지 두드리지 않았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서문 : 한비야처럼 꿈꾸고, 공부하고, 도전하라 제1장 아무도 가지 않은 낯선 길에서 꿈을 그려라 어른이 되면 꼭 세계 일주를 할 거예요 - 콘돌리자 라이스와 한비야의 공통점 가난이 싫다고? 가난은 나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었다 - 가난은 성공으로 가는 통과의례 목표는 높게, 계획은 치밀하게, 실천은 확실하게 - 10대 시절에 가진 꿈, 미래를 결정한다 클래식 음악실 DJ 시절 - 행실이 불량한 흑인 소녀를 뉴욕 주지사로 만든 힘 방향이 정해졌다면 가는 길은 아무리 흔들려도 상관없다 -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어 하느님, 난민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요! - 나는 꿈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석이다 내 생애 최고의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 나는 가을에 피는 한 송이 들국화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 스스로를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야 해 제2장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 책을 가볍게 여기면 가벼운 인생을 산다 - 삼류 시카고 대학이 명문 대학으로 거듭난 힘 대학생이 아니어서 똑같이 줄 수 없다니 - 공부만큼 안정적인 투자는 없다 비야, 무슨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니? - 내가 선택한 일,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 죽어라고 공부해도 절대 안 죽는다 - 공부보다 확고한 꿈을 정하라 제가 중국어 공부를 왜 했는지 아세요? -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 저는 나이 오십에도 큽니다 - 막노동꾼 장승수의 성공 비결 제3장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자세 나는 한비야가 아니라 블랑슈 뒤부아야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회사에 사표를 내고 지구 밖으로 행군하다 - 스코틀랜드의 독립 영웅 로버트 브루스처럼 여행은 개인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 여행은 인생의 선물이다 오늘도 나에게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 지금 하는 공부, 꿈과 연결되어 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열릴 때까지 두드려라 - 아파도 괜찮아, 청춘이니까 그때 포기했더라면 지금의 한비야는 없어요 - 성공은 지독한 노력과 도전정신이 빚어낸 보석이다 한 발짝만 더 가면 100도가 되는데 99도에서 멈출 수는 없다 - 시련과 역경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행복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온다 - 행복하다,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제4장 뜨겁게 세상을 가슴에 품어라 성공 습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요 - 조혜련처럼 미래일기를 써라 인생 원칙 세 가지 - 인생 원칙은 삶의 중심축이다 여행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나를 만난다 - 여행이 나에게 주는 선물 왜 이런 시골에서 병원을 하세요? - 오프라 윈프리를 성공으로 이끈 감사 일기 월드비전이 맺어준 세 명의 딸 - 단돈 2만 원의 기적 시련은 가장 큰 축복이에요 -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꿈을 가져라 10년 안에 꼭 하고 싶은 일 리스트 - 꿈 리스트는 다양한 기회를 끌어당긴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모든 과정은 꿈과 이어진다 - 보여주기 위한 인생이 아닌 진짜 내 인생을 살아라대한민국 최고의 롤모델! 가슴의 꿈을 세계로 펼치는 드림 멘토 한비야 이야기 지구 세 바퀴 반을 돌며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세계 일주를 맘껏 한 한비야. 그녀의 여행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둘째, 한 나라에서 적어도 한 달 이상 머문다. 셋째, 오지 마을 중심으로 다니며 현지인과 똑같이 먹고 자고 생활한다. 한비야의 세계 일주는 흔히들 꿈꾸는 여유와 사치의 여행이 아니었다. 땅의 길이 있다면 무조건 걸어서, 그것도 오지를 중심으로, 그곳의 현지인과 동등하게 가슴으로 배우고 느끼는 여행을 했다. 세계 일주 후 그녀는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벌이는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팀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어린 시절, 세계지도를 보며 키웠던 꿈을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까지 내가며 이룬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작가에 대한민국 최고의 롤모델로 거듭난 한비야, 그녀가 가슴속 꿈을 그저 꿈으로 남겨두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펼칠 수 있었던 데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열릴 때까지 두드려라! 내게 꿈의 문이 열릴 것이다 한비야가 가슴에 품은 세계지도를 현실화한 데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아버지를 여의고 가세가 기울어 생계를 꾸려나가기 바빴던 고등학생 시절, 그녀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았다. 이후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부당대우도 받았다. 그녀가 실패와 좌절로 얼룩진 현실에 꿋꿋하게 맞서 버티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약속을 꿈을 실현한 데는 뚜렷한 목표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주저하지 않는 실행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목표는 높게, 계획은 치밀하게, 실천은 확실하게’라는 말이 그야말로 한비야의 성공적인 삶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다. 나이 오십에도 크고 있다고, 배울 것이 많다고 하는 한비야. 그녀는 아직도 본인에게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한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한비야는 현실의 벽에 낙담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도 끝까지 두드린 문만 열 수 있었다. 내가 두드렸던 모든 문이 다 열리지는 않았지만 마침내 열렸던 문 중에 끝까지 두드리지 않았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높은 목표, 치밀한 계획, 확실한 실천’에다 열릴 때까지 두드릴 수 있는 ‘포기하지 않는 노력’만 더해진다면, 드림 멘토 한비야처럼 꿈꾸는 자 모두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나룻배 노을과 소록도 사람들
틴틴북스(가문비) / 한상식 (지은이), 이동진 (그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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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북스(가문비)청소년 문학한상식 (지은이), 이동진 (그림)
할아버지는 나룻배에 ‘노을’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한다. 어느 날 물에 빠진 한센인들을 노을에 태워 소록도에 데려다주는데, 그 일로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피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할아버지는 한센인을 돕기 위해 소록도에 오가는데, 어느 해에 몸에 이상이 오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1. 내 이름은 노을 2. 그날 3. 할아버지의 고백 4. 소록도 사람들 5. 한센인 아이의 그리움 6. 한센인 소년의 사랑 7. 외톨이가 된 노을 8. 새 돛대와 새 노 9. 수월과 혜란 10. 혜란의 소원 11. 수경의 죽음 12. 눈물의 노래 13. 노을 속의 여행나룻배 노을은 왜 소록도로 갔을까? 소록도 사람들의 눈물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1910년대, 한센인들은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23개 정도의 요양 시설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일제가 선교사들을 배척하고 서구 사회에 자기들의 구제사업을 선전하기 위해 1916년부터 소록도에 한센인들을 강제 수용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100명을 수용하였으나, 차차 늘어나 일제 말기에는 6천 명에 달하였다. 당시 일제는 한센인들을 철저히 감금 통제하였고, 나균의 번식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임신한 아이를 낙태시키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을 강제로 노역시키고 거부하면 가차 없이 징벌하였다. 소록도의 치료 및 거주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1917년에는 사망률이 26.26%, 1944~1946년에는 22.53%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살해당하는 환자도 발생했다. 광복을 맞이해도 소록도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자녀와의 분리 거주도 여전했고, 인권유린도 계속되었다. 그런데 이곳에 특별한 손님이 1962년과 1966년에 각각 찾아왔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였다. 그들은 마스크와 장갑, 방역복으로 무장한 직원들과는 달리, 흰 가운만 입고 환자들의 피고름을 짜면서 그들과 동고동락했다. 1984년에는 교황 바오로 2세가 소록도를 방문하여 원생들을 위로했다. 그의 방문을 계기로 병원 측은 그간 원생과 일반인이 따로 사용했던 선창과 배를 하나로 통합하여 이들에 대한 차별대우를 시정하였다. 이 책은 소록도 사람들의 눈물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이다. 오늘날 소록도는 생명력을 뿜어내는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할아버지와 나룻배는 소록도를 아름답게 가꾸어 보자고 약속하는데, 모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주민과 봉사자들 덕분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적 사실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그 사실성에 창작의 힘을 더하여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해 주고 있다.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C 2학기 중간고사 비상(박영민) (2019년)
백발백중 / 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 2019.07.10
12,000원 ⟶ 10,800(10% off)

백발백중학습참고서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이며,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6.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한 눈 (1) 매체를 통해 보는 세상 (2) 마지막 땅(양귀자) (3) 책으로 세상 읽기 7. 설득이라는 이름의 창과 방패 (1) 고당류 음료의 가격을 올려야 한다 (2) 내 생각에 귀 기울여 줄래요? 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교재 소개> 1.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2.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3. 기본 확인 문제: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4.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5.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6.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7.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8.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가장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전 대비
유전자란 무엇인가?
민음인 / 샤를 오프레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홍영남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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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샤를 오프레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홍영남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15권. 유전학의 탄생에서부터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전자의 변신과 유전학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질문: 유전자란 무엇인가? 1. 유전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멘델이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멘델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2. 유전자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초파리 염색체는 무엇을 증명했을까? DNA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DNA는 어떻게 생겼을까? 유전자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가? 3. 유전자의 변신은 무죄인가? 유전자도 분리가 될까? 유전자를 변형해도 될까?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유전자 정보가 특허가 될 수 있을까? 4. 유전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유전자와 DNA는 어떤 관계일까? 유전학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더 읽어 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유전자란 무엇인가』에서는 유전학의 탄생에서부터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전자의 변신과 유전학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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