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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쎈 고등 공통수학 2 (2025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24.11.28
1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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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1. 사전식 개념 기본서 은 고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총망라하고 필요한 개념을 사전식으로 잘게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개념을 엄밀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으로 설명 은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예를 통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별 완전 학습서 은 개념을 학습하고 대표유형 문제를 바로 연습하여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다양한 실전형 문제와 수능, 평가원 기출 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5 집합의 뜻과 표현 06 집합의 연산 07 명제 08 절대부등식 Ⅲ. 함수 09 함수 10 합성함수와 역함수 11 여러 가지 함수의 그래프 12 유리함수 13 무리함수수학의 쎈 힘을 키우는 사전식 개념기본서 수학 학습은 탄탄한 개념 학습에서 시작합니다. 탄탄한 개념 학습 위에 다양한 문제 연습이 보태질 때,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은 사전식 개념 기본서로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과 관련된 대표유형을 연달아 구성하여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과 유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로 제공되는 중단원 연습 문제를 통해 응용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닙니다. 논리적, 추상적, 통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사전식 개념 기본서 으로 수학의 힘을 키우고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큐브
창비교육 / 보린 (지은이)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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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보린 (지은이)
투명한 정육면체 큐브에 갇혀 ‘채집’된 청소년이 겪은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로, 부족한 자아 인식과 진로 탐색에 스민 불안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의 의미를 탐색케 하는 장편 SF 청소년소설이다. 파격적이고 개성 강한 상상력과 서사로 주목받아온 보린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다.이야기는 연우가 학교에서 투명한 막에 갇히는 순간으로 시작한다. 서사 초반부터 눈에 그려질 듯 묘사되는 동적 장면들이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도대체 누가, 왜 채집했고, 큐브의 통제 시스템에 의한 심리·신체·물리적 ‘리셋’과 이에 따라 연우가 다다를 결말이 어떠할지 독자들의 호기심은 증폭된다. 이런 동력을 바탕으로 작품은 갑자기 1년 뒤 현실로 돌려보내진 연우의 ‘미래 살기’와 주변인들과의 교류, 특히 친구 ‘해고니’와의 애정 관계와 ‘복제된 자아’의 출현을 흥미진진하게 담아가며 큐브는 우리가 기댔거나 혹은 속박된 일종의 관념이거나 체제였음을 확인케 한다.바닷가 소도시를 배경으로 시종일관 감각적 대화와 청량한 에피소드로 활기 있게 전개되는 이 작품은 연우와 해고니의 쫄깃한 연애담이기도 하다. 그런데 둘의 갈등과 해소는 각자가 큐브에 갇혀 분투하는 과정과 연결되며, 이는 독자에게 우리는 저마다 어떤 큐브에 갇혀 ‘진짜 나’를 놓치고 있는지 질문케 한다. 현실을 여실하게 비추는 SF의 역설적 속성이 제대로 발휘된 이 작품은 리얼리즘과 SF가 만나 이룰 수 있는 한 정점을,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에게 선사한다.1. 당신은 채집되었습니다2. 제정신이긴 한 거겠지3. 젤리 곰이 말한다4. 전설급 아이템5. 전기밥솥과 자동 소화기6. 평범한 고등학생의 애매한 슈퍼 파워7. 바나나 우유 스물다섯 상자8. 내가 아는 사람 중에9. 문어일까, 나일까?10. 잘 있어지은이의 말한계를 넘어선 상상력으로 밀어붙인‘진짜 나’를 찾게 할 기기묘묘한 이야기― 각자의 큐브에 갇힌 이들에게 건네는,SF와 리얼리즘의 결합이 빚어낸 탈주의 상상력이 책은 투명한 정육면체 큐브에 갇혀 ‘채집’된 청소년이 겪은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로, 부족한 자아 인식과 진로 탐색에 스민 불안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의 의미를 탐색케 하는 장편 SF 청소년소설이다. 파격적이고 개성 강한 상상력과 서사로 주목받아온 보린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다.이야기는 연우가 학교에서 투명한 막에 갇히는 순간으로 시작한다. 서사 초반부터 눈에 그려질 듯 묘사되는 동적 장면들이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도대체 누가, 왜 채집했고, 큐브의 통제 시스템에 의한 심리·신체·물리적 ‘리셋’과 이에 따라 연우가 다다를 결말이 어떠할지 독자들의 호기심은 증폭된다. 이런 동력을 바탕으로 작품은 갑자기 1년 뒤 현실로 돌려보내진 연우의 ‘미래 살기’와 주변인들과의 교류, 특히 친구 ‘해고니’와의 애정 관계와 ‘복제된 자아’의 출현을 흥미진진하게 담아가며 큐브는 우리가 기댔거나 혹은 속박된 일종의 관념이거나 체제였음을 확인케 한다.바닷가 소도시를 배경으로 시종일관 감각적 대화와 청량한 에피소드로 활기 있게 전개되는 이 작품은 연우와 해고니의 쫄깃한 연애담이기도 하다. 그런데 둘의 갈등과 해소는 각자가 큐브에 갇혀 분투하는 과정과 연결되며, 이는 독자에게 우리는 저마다 어떤 큐브에 갇혀 ‘진짜 나’를 놓치고 있는지 질문케 한다. 현실을 여실하게 비추는 SF의 역설적 속성이 제대로 발휘된 이 작품은 리얼리즘과 SF가 만나 이룰 수 있는 한 정점을,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에게 선사한다.# 진화하는 SF와 리얼리즘의 갱신, 이들의 결합이 낳은 새로운 청소년문학SF에는 현실의 이면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리얼리즘적 속성이 있다. 특히 핍진한 현실성만으로 문학적 전망을 세우기 어려운 어린이청소년문학에서 SF는 현실을 우회하거나 돌파할 틈을 열어주며, 그래서 최근 이 분야에서 가장 핫한 장르가 되었다. 『큐브』는 그러한 SF의 효용성을 적극 반영한다. 아울러 오늘날 SF는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해 의미를 부여하는 관습적 문법에서 벗어나 현실에 스민 다양한 이슈에 대한 사고실험을 자극하는 일종의 서사 방식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제 더는 ‘로봇, 우주, 미래’가 SF의 필수 소재나 배경이 아니다. 『큐브』는 그러한 SF의 진화 위에 서 있기도 하다.“당신은 채집되었습니다”로 각인된 서사 초반부는 SF의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연우는 정육면체에 갇혀 의식을 통제받으며 지구 궤도를 돌다가 1년 뒤 현실로 돌려보내진다. 그래서 주어진 대로만 살면 문제 없던 고3생이 아닌, 달라진 삶을 꾸려가야 할 처지에 놓인다. 그러자 ‘자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가 관건이 된다. 삶의 다양한 선택지 중 잘 맞는 것을 고르려면 그것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연우는 불충분한 자아 인식과 정체성 혼란, 진로 고민에 따른 불안에 점차 휩쌓인다. 지방 소도시에 사는 연우에게 학교라는 안전한 체제를 벗어난 삶은 버겁기 십상이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이후 서사는 ‘지금 여기’의 청소년들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러면서도 ‘복제된 자아’와의 소통, 또 다른 큐브의 출현과 활용, ‘항상성 시스템’ 유지, 이에 따른 물리적 ‘리셋 혹은 리플레이스’ 등 SF의 상상력이 현실 이야기에 끊임없이 틈입한다. 이는 청소년들의 작품 속 현실을 SF의 상상력으로 뒤흔들어 더 실험적이면서도 현실성 있는 탐색을 하도록 이끄는 전략이다. 그래서 이는 리얼리즘의 갱신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고유성은 여기에서 시작되며, 이를 통해 재미와 흥미, 새로움과 개성, 현실적 주제의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연애담과 성장담의 결합이 빚어낸 독특한 매력과 즐거움연우는 오래전부터 친구 해고니를 좋아했다. 그래서 큐브 속 생존과 이탈에 해고니에 대한 마음이 동력으로 작동했으며, 돌아온 현실에선 이미 사회인이 된 해고니와의 접점 형성이 연우에게 갈등 요인이 된다. 자신의 욕망과 삶의 지향에 대한 별다른 인식 없이 되는대로, 혹은 범생이처럼만 살아온 연우는 남들처럼 다른 도시로 이주해 대학에 가려 했고, 그 계획에 해고니도 포함시켜 놨었다. 하지만 프로 서퍼가 꿈인 해고니는 바다가 있는 고향에 남아 취직까지 했다. 서로를 아끼지만 대학을 갈지 말지, 고향을 떠날지 말지, 안 떠난다면 무얼 하며 살지 등 둘에게 남은 문제가 간단치 않고, 상대방 때문에 삶의 경로를 바꾸는 일에 대한 책임성이 고뇌하게 한다.이런 까닭에 둘은 사귀기로 했다가 이내 친구가 되고, 그러다 다시 서로를 찾는 등 단속적 관계를 이어간다. 환희와 실망을 오가는 가운데 확확 바뀌는 둘의 마음과 언어가 독자의 마음을 찌릿하게 자극하며 쫄깃한 재미를 안긴다. 그러다 연우는 자신의 채집 경험을, 해고니는 바다에서 일어났던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꺼내놓게 되면서 서로를 품으며 성장해간다.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삶의 본질적 문제와 연결돼 자기 탐색을 추동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두 아이의 모습이 독자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 ‘복제된 자아’ 등 다양한 인물과의 입체적 교류로 형상화된 주제의식연우가 채집됐다가 1년 뒤 미래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그사이 문어 낚싯배 선장이 돼 있고, 해고니는 고졸 취업자가 돼 있으며, 친구들은 대학생이나 재수생이 돼 있다. 그리고 자신을 채집의 “사은품”이라 설명하는 ‘복제된 자아’까지 소지하게 된다. 큐브에서 풀려났지만 휴대폰 고리로 달린 젤리 곰에 특정 ‘장치’가 입력돼 현실에서도 연우를 관리하는데, 거기에 연우의 ‘또 다른 자아’도 들어 있는 것이다.그래서 연우는 복제된 자아와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욕망과 선택에 대해 차츰 알게 된다. 엄마와 “잘 먹고 잘살려고” 돈 잘 버는 원양어선 선원이 됐었다는 아버지, 프로 서퍼가 되고자 서핑 숍 직원이 된 해고니, 언제든 서핑을 하고 싶어 직장을 관두고 이사 와 서핑 숍을 차린 진호 형, 부모님 식당을 물려받고자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하고 푸드트럭 운영도 하는 나루, 사회적 지위 획득을 목적으로 대입을 치열하게 준비하는 윤찬이…. 이들은 자기 인식과 목표 아래 길을 선택했고, 갈팡질팡하더라도 나름의 삶을 꾸려간다. 이들 덕에 연우는 특정 학과 진학부터 낚싯배 선장, 민박집 주인, 군청 공무원, 자동차 정비 기능사 등 여러 진로를 떠올려본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자신조차 자기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 젤리 곰 장치의 ‘항상성 시스템’ 때문에 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연우는 그렇지 않은 복제된 자아와 때론 대립적으로, 때론 포용적으로 소통하며 자기 내면을 탐색해간다. 이렇듯 서사에 녹아든 자아 내-외부와의 입체적 교류와 탐색이 독자에게 풍성한 간접 체험을 안기며 주제 형상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한다.# ‘표준 강박’에서 벗어난 인물과 배경으로 담은 폭넓은 시선의 가치많은 청소년소설의 인물과 배경이 수도권 중심으로 설정돼 있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도시에 살며 학교를 다니고 대입에 몰두한다. 대학에 가더라도 수도권 소재 대학에 간다. 은연중에 이들의 삶이 우리의 지향 혹은 표준으로 삼아지고 있고, 강박도 있는 셈이다.하지만 이 작품은 사뭇 다르다. 강원도 고성의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 사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항구와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주로 오가며, 영화라도 보려면 대도시로 나가야 하고, 대입은 고향을 떠나는 문제와 직결되며, 지역 내 진로를 상수로 고려한다. 이들의 삶을 문학화한 건 우리가 보편이나 표준으로 삼고 있는 삶에 대한 인식을 빗겨나 한결 폭넓은 시선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삶을 통해 상대적으로 좁은 물리적·심리적 영역 안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의 수동성이나 안온함, 혹은 그래서 느낄 갑갑함과 한계 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현실성에 기여하는 것이다. 장르 전략뿐 아니라 대상을 포착하고 형상화한 시선과 태도에서도 이 작품은 우리 청소년문학의 다양화에 기여할 작품이라 하겠다.체육 시간이었다. 뙤약볕이 쏟아지고 매미 소리가 쨍쨍했다. 연우는 독감에 걸려 교실 책상에 엎어져 있었다. 넌 채집되었다, 근처에 먹을 게 있다, 의식을 통제할 거다, 내용은 딱 세 종류다. 공이 완전히 빨갛게 채워지면 큐브 안팎의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온다. 연우 자신만 빼고. 리셋. 연우는 그 현상을 그렇게 불렀다. ‘설문 조사 같은 거 하면 수고했다고 로고 찍힌 물티슈나 볼펜 같은 거 주잖아. 홀로그램에 뜬 문장 기억나지? 조사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복제된 자아를 사은품으로 주다니 기막힌 아이디어였다.
고등학교 수학공식집 미적분 2 + 기하와 벡터 (2016년)
이지수능교육 / 이지수능교육 수학편집부 엮음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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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청소년 학습
이지수능교육 수학편집부 엮음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개념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알아야 하는 중요한 유형 또한 정리하여 함께 실었다. 공식과 관련된 그래프와 도형을 통해 추상적인 수학개념을 더 쉽게 이해 및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 및 암기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풀면서 수학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기본 절대문항을 엄선하여 실었다. 각 페이지 하단에 정답을 제시하여 문제를 풀어보고 바로 답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미적분 II 1. 수열의 극한 8 2. 함수의 극한과 연속 20 3. 다항함수의 미분법 37 4. 다항함수의 적분법 52 기하와 벡터 1. 이차곡선 58 2. 평면벡터 70 3.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86- 독자대상 : 예비 고1 ~ 고3 - 구성 : 수학 공식 + 확인 문제 - 특징 : ① 교과서 안팎의 핵심개념과 중요 유형 수록 ②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기본문항 수록 다음과 같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단기간 동안 고등학교 수학과정을 예습하고 싶은 학생 -공식을 외우지 못해서 문제집을 풀 때마다 막히는 학생 -모의고사 전에 예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싶은 학생 <출판사 서평>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개념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알아야 하는 중요한 유형 또한 정리하여 함께 실었습니다. 공식과 관련된 그래프와 도형을 통해 추상적인 수학개념을 더 쉽게 이해 및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 및 암기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풀면서 수학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기본 절대문항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각 페이지 하단에 정답을 제시하여 문제를 풀어보고 바로 답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트] 류츠신 SF 유니버스 1~5 세트 (전5권)
자음과모음 / 류츠신 (지은이), 김지은, 박미진 (옮긴이) / 2019.09.11
65,000원 ⟶
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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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류츠신 (지은이), 김지은, 박미진 (옮긴이)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는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이 자신의 소설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은 단편 시리즈다. 다섯 권으로 엮인 총 스무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에는 류츠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상,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감각이 담겨 있다. 각 이야기는 과학 이론에 근거해 이루어졌으며 최신 연구 사례도 다수 인용됐다. 책의 말미에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이론물리학자 리먀오의 과학 해설이 첨부돼 있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외계 문명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학 기술로 어떻게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는지 등 한 번쯤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지점들이 이야기 곳곳에 존재한다. 더불어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미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류츠신 특유의 설정으로 인해 인문학적 성찰까지 하게끔 만드는 ‘영 어덜트 SF’ 시리즈다.1권 미래세계 구출 2권 우주 탐식자 3권 아인슈타인 적도 4권 세계의 끝 5권 고독한 진화휴고상·로커스상·성운상 수상작가 류츠신의 ‘영어덜트 SF' 시리즈 5권 완간! 각 권 소개 1권 미래세계 구출 커다란 비눗방울로 도시를 살리고, 석탄을 기체로 만들어서 추출한다? 시리즈 첫 번째 도서 『미래세계 구출』은 비눗방울로 메마른 도시를 구하는 「위안위안의 비눗방울」부터 고래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고래의 노래」까지 기발한 생각과 사소한 변화로 세상을 움직이는 여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단연 독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류츠신의 작품은 여타 SF와 달리 최신 연구 사례가 잘 반영돼 있고, 그 지식을 뛰어넘는 풍부한 상상력이 특징이다. 2권 우주 탐식자 잠에서 깨어 보니 거대한 외계 비행선이 지구 궤도에 정박해 있다? 시리즈 두 번째 도서 『우주 탐식자』에는 거대한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온 외계 문명 앞에 놓인 지구를 그린 「탐식제국의 침공」을 비롯해, 이미 모든 것을 약탈당한 상태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시 구름」, 먼 미래에 태양의 섬광을 피하기 위해 원래 크기보다 25만분의 일로 줄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미세기원」까지,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권 아인슈타인 적도 바다가 산처럼 치솟고, 거대한 시설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시리즈 세 번째 도서 『아인슈타인 적도』는 외계 비행체의 등장으로 산처럼 치솟은 바다를 등반하는 이야기 「바다산」을 비롯해, 여러 항성에서 발견된 독특한 빛의 의미를 찾아가는 「최초의 빛」, 미래에서 온 사람과 늙은 학자의 고민을 다룬 「메시지」, 진리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거는 학자들의 이야기 「마지막 비밀」까지 우주의 비밀을 다루는 네 편의 주옥같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졌다. 4권 세계의 끝 한순간의 결정으로 공룡이 멸종할 만한 일이 벌어지고,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을 막아 낸다? 시리즈 네 번째 도서 『세계의 끝』은 공룡 대멸종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다룬 「백악기 이야기」를 비롯해,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지구의 역사를 바꿔 버리는 「운명」, 서로 다른 우주에 사는 사람들이 우연히 한곳으로 모이는 「섬유」, 외계인 때문에 일어난 뜻밖의 재난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꿈의 바다」까지 그야말로 ‘세계의 끝’을 오가는 네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5권 고독한 진화 지구를 관통하는 터널로 단번에 지구 반대편으로 가고, 이를 넘어 우주까지 날아간다? 시리즈 마지막 도서 『고독한 진화』는 VR 안경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체험하는 「타인의 눈」을 비롯해, 지구를 꿰뚫는 터널을 둘러싼 이야기 「지구 대포」, 태양계로 다가온 외계 함대를 우연히 막아 내는 「산골 마을 선생님」까지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세 편의 큼지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
그린비 / 알렉스 맥길리브레이 지음, 이충호 옮김 / 2005.02.28
9,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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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청소년 인문,사회
알렉스 맥길리브레이 지음, 이충호 옮김
그린비 출판사에서 펴내는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 역사에 획을 그은 대표적 선언을 오늘날에 맞는 문체로 새롭게 옮기고, 등장배경,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등 관련 설명을 덧붙여 실었다. 간결하면서도 충실한 내용소개가 눈길을 끈다.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은 세계 최초의 녹색 선언인 (1962). DDT 같은 살충제를 비롯해 온갖 화학물질의 패해를 고발해 발표되자마자 격렬한 찬반논쟁을 일으킨 '침묵의 봄' 선언을 살펴보면서, 환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다. 책은 등장배경과 지은이 소개 - 본문 내용 - 당대에 미친 영향 - 의 유산 - 여파 - 결론 - 해제 순으로 전개된다. 80여 장에 달하는 도판과 도판해설을 싣고 있어 선언의 내용과 의의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고등학생부터 관련 내용을 처음 접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읽을 만하다.책머리에 등장배경과 지은이 화학자와 생태학자의 충돌 | 초기의 생태학자 : 자연 찬미와 보존 | 자연보호운동의 탄생 완벽한 독성무질의 발견 | 제2차 세계대전과 DDT | 카슨의 어린 시절과 교육 : 서정적인 해양 생태학 | 해충과의 전쟁 | DDT는 완벽한 살충제가 아니었다 해양생물 연구에서 녹색 선언으로 내용 늦어진 봄 | 책의 개요 | 카슨의문체 | 내일을 위한 우화(원문)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 멸종 위기에 처한 독수리 네 명 중 한 명 | 긍정적인 해결책 | 가지 않은 길(원문) 당대에 미친 영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 화학자들의반격 | 방송으로 전달된 메시지 의회를 움직인 | 저자의 침묵 : 카슨의 때이른 죽음 유산 DDT를 둘러싼 법정 공방 | 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의 살충제 통제 모두를 위한 환경보호운동 : 지구의 날부터 환경보호국까지 112 | 벌레폭탄의 금지 여파 살충제 산업과 농업에 미친 영향 | 다시 나타난 흰머리독수리 | 러브커낼 사건과 에코페미니즘 : 지역 주민의 행동 | : 지구 전체를 생각하라 말라리아 지뢰밭 결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자리잡은 해제 오늘날의 레이첼 카슨(김재희) | 오늘날의 (박용남) 부록 침묵의 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찾아보기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0bj58hDUllY$1945년에 어류 및 야생동물국과 그 밖의 정부 기구들은 DDT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연구자인 존 조지는 이미 1946년에 뉴욕 주 클리어레이크 지역에 DDT를 살포한 직후 물고기와 새들이 죽었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일부 해충은 DDT에 대한 내성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농부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살충제를 뿌려야 했다. 특히 목화밭이 심각했다.- 본문 42쪽에서
소년, 소녀를 만나다
그래비티북스 / 유이립 (지은이), 옙비 (그림) / 2024.02.10
1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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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북스
청소년 문학
유이립 (지은이), 옙비 (그림)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혀 온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Young Adult 시리즈, 'YA_STORY'의 두 번째 작품.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종교적 신념에 자신을 송두리째 헌신하기로 결심한 소녀와, 소녀로 인해 갖게 된 생의 목표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소년의 파괴적 사랑을 다룬 SF 모험소설이다. 군사 사관 고등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로,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세계의 구원 또는 종말과 연결되는 면에서 세카이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헌신하며 알리제의 무녀로 살기로 결심한 소녀, 김은정. 세상을 단 하나의 가치로 정의하며 강제하는 알리제 신앙에 반발하며 개인의 삶과 사랑을 우선하기를 원하는 소년 성서하.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닌 채, 상대를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려는 갈등 속에서 이들이 도달하게 되는 성장의 모습은 어떤 형태일까? 소년이 열망과 추앙으로 품은 소녀를 향한 설렘과 풋풋함, 신념을 위해 스스로 종이꽃을 접는 무녀로서의 삶을 선택한 소녀의 느리지만 단단하게 여물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시 되짚어보며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프롤로그 6 1장 소년과 소녀 13 2장 너도 나와 같다면 34 3장 스파이럴 다이브 고백 68 4장 엇갈리는 관계들 97 5장 어설프고 조급한 기대 127 6장 광막한 우주의 에이스 164 7장 우주에서 모두를 잃다 200 8장 올빼미 날아오르다 252 9장 그대를 바꾸지 않을 용기 291남을 바꾸지 않을 용기가 있나요? 신념을 위해 기꺼이 종이꽃을 접는 무녀의 삶을 택한 소녀. 소녀의 말 한마디에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진 천재 파일럿 소년 성서하의 열병 같은 추앙.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너에게도 닿을 수 있을까? 생각과 신념이 다른 당신에게 작가가 던지는 불편한 질문!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혀 온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Young Adult 시리즈, ‘YA_STORY’의 두 번째 작품.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뿐 아니라 추리·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온 그래비티북스. 독특하면서도 경계 없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그래비티북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YA_STORY는 13-18세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년의 초입에 들어선 영어덜트(Young Adult)가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종교적 신념에 자신을 송두리째 헌신하기로 결심한 소녀와, 소녀로 인해 갖게 된 생의 목표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소년의 파괴적 사랑을 다룬 SF 모험소설이다. 군사 사관 고등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로,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세계의 구원 또는 종말과 연결되는 면에서 세카이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헌신하며 알리제의 무녀로 살기로 결심한 소녀, 김은정. 세상을 단 하나의 가치로 정의하며 강제하는 알리제 신앙에 반발하며 개인의 삶과 사랑을 우선하기를 원하는 소년 성서하.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닌 채, 상대를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려는 갈등 속에서 이들이 도달하게 되는 성장의 모습은 어떤 형태일까? 소년이 열망과 추앙으로 품은 소녀를 향한 설렘과 풋풋함, 신념을 위해 스스로 종이꽃을 접는 무녀로서의 삶을 선택한 소녀의 느리지만 단단하게 여물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시 되짚어보며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의 마지막 날에, 소년과 소녀는 서로가 함께여서 감사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의 첫날에는, 너와 내가 되어 헤어졌다. 때때로, 아니 생각보다 훨씬 빈번하게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 가치관, 종교적 믿음을 맹종하여 스스로의 존재로서의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보다 그를 더 앞세우곤 한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서로에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구원을 선사하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낸 소년과 소녀(성서하/김은정)의 성장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강제로 알리제교에서 추천하는 군사사관학교인 ‘UN 연합사 항공우주국 군사고등학교’의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러 가던 성서하는 알리제교의 시위를 접하며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시하는 알리제교의 강압된 믿음에 반감을 더더욱 키우게 된다. 그러나 입학설명회에서 잔잔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가진 소녀 김은정을 만난 뒤, ‘파일럿이 멋있다’는 김은정의 한 마디 때문에 삶에 대한 아무런 목적이나 방향 없이 어영부영 살아가던 성서하는 ‘UN 연합사 항공우주국 군사고등학교’ 파일럿병과에 입학하게 된다. 알리제교에 대한 믿음(신념)은 점점 더 전 세계를 지배하면서 비알리제 사람들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이는 지구를 넘어 범우주적 강제로 이어진다. 결국 우주 연합은 범족을 필두로, 알리제교 신앙에 관한 강압을 멈출 것을 요구하며 지구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범족을 필두로 한 우주 연합과 우주 전쟁이 벌어지면서 지구의 방위라인이 차례로 무너지자, 지구 연합은 다급하게 군사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우주로 파견한다. 군사고등학교에서 파일럿으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던 성서하는 김은정이 자원했다는 소식에 교장을 찾아가 자신이 대신 파견 지원을 하는 조건으로 김은정의 파견을 막는데…. 목숨을 내거는 무모함과 맹목적인 열기에 휩싸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인정하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그것을 용기 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과 신념이 다른 각자에게 작가는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타인에게도 닿을 수 있다고 믿고 독선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지를.위이이잉~ 교정에 급박한 사이렌 소리가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세상의 멸망이 오면 누구와 함께 있을 거야?’라는 질문이 학교에서 유행이었다. 질문에 대답할 시간이 왔다. 그 질문에 성서하는 김은정을 붙잡아 두었다. 한 여학생이 잔 몸짓 없이 단정하게 서 있었다. 교복에 핑크색 베레모를 쓰는 일탈을 하고 있었다. 홀로 휩쓸리지 않고 꼿꼿이 서 있는 소녀는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 보였다. 눈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사파리 사이언스
효형출판 / 조수영 지음 / 20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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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형출판
청소년 과학,수학
조수영 지음
아프리카 탐험을 통해 과학 개념을 배우는 특별한 여행기. 12년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방학 때마다 전세계 각국을 여행해온 현직 교사가 아프리카를 한 달 동안 여행하며 그 안에서 발견한 '과학'과 '아프리카 여행'의 짜릿한 만남을 풀어놓았다. 킬리만자로 정상에서는 적도에서도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이유,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지구 중심으로 번지점프 하는 법,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마운틴으로 오르는 케이블웨이의 원리 등 아프리카 자연과 생태에 얽힌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담았다.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의 좌충우돌 여행담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벗겨내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행한 나라'라는 시선은 이 거대한 대륙의 다양성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데서 비롯한 오해라고 충고하고, 아프리카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좀더 세밀한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한다.사파리 사이언스 지도 여행을 시작하며 01 표범을 타고 아프리카 초원으로 왜 케냐 선수들은 잘 달릴까? 케냐 나이로비 눈 덮인 킬리만자로, 그러나 표범은 없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기린은 고혈압 환자일까? 마냐랴 호수 국립공원 잠자는 사자 깨워서 사진 찍기 세렝게티 국립공원 아담과 이브의 발자국을 보다 올두바이 협곡 신이 만든 동물원을 찾다 응고롱고로 분화구 몸짱 부인 22명과 사는 남편 마사이 마을 02 사파리 특급열차를 타다 아랍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쿤타킨테도 이곳에 있었을까? 잔지바르 대성당 니모 아빠는 여자래요 잔지바르섬 다이빙 포인트 기차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탄자니아에서 잠비아로 03 지구 중심으로 번지점프 하다 햇볕에 까맣게 타면 흑인이 된다고? 잠비아 루사카 사자야, 무섭게 생겨서 고마워!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세상의 중심으로 뛰어들기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근육맨! 도대체 어디다 힘쓰는 거야? 잠베지강 협곡 하마야 똥 좀 그만 뿌려! 잠베지강 04 사막별에서 만난 친구들 슬픈 기억을 떨치고, 날아라! 짐바브웨 버드 대짐바브웨 다이아몬드의 화려함 뒤에 숨은 아픈 역사 짐바브웨 불라와요 테이블 마운틴의‘악마의 봉우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 케이프 반도 사막에서 홍수를 만난다면! 나미비아 사막의 폭주족, 모래바람을 일으키다 스바코프문트 당신만의 아프리카는 잊어요 대한민국 서울 아프리카 여행 십계명과학 교실, 아프리카로 떠나다 동행이 있는 여행은 같은 공간에 서있어도 저마다 다른 프레임으로 바라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대상을 보는 ‘겹눈’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까닭에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다투기 쉽다. 발길 닿은 곳은 같을지라도 목적이 다르니 의견 차이가 생긴다. 그렇다면 아프리카 여행에서 이런 동반자는 어떨까? 킬리만자로 정상에서는 적도에서도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이유를, 잠베지강에서는 관성의 법칙과 베르누이Bernoulli의 정리를 이용한 짜릿한 래프팅 비법을 알려준다.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지구 중심으로 번지점프 하는 법을, 남회귀선이 지나는 나미비아 사막에서는 지구 자전을 이용한 비행법을 가르쳐준다. ‘남극 신사’ 펭귄이 아프리카 남단까지 흘러들어온 까닭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마운틴으로 오르는 케이블웨이의 원리까지…… 아프리카 곳곳에서 흥미진진한 ‘사파리 사이언스’를 펼쳐 보인다면? 이러한 모험을 함께해줄 주인공은 학교 현장에서 12년 동안 과학을 가르쳐온 조수영 교사다. 과학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호기심 천국’이라 말하는 그녀는 틈만 나면 배낭을 들고 전 세계를 누빈 베테랑 여행자다. 5개월 동안 준비해 여름과 겨울마다 훌쩍 비행기에 오른 지 십 년이 넘는다. 《사파리 사이언스》에서 저자는 ‘과학’과 ‘아프리카 여행’의 짜릿한 만남을 풀어놓는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생태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던 터라, 대륙을 더듬는 촉수 또한 남다르다. 기린의 목은 왜 길어졌을까?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 마냐라 호수, 세렝게티 초원, 응고롱고로 분화구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나라다. ‘신이 만든 동물원’이라 칭송받는 대자연에서 만난 야생동물들은 텔레비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선사한다. 적의 공격이 두려워 하루 서너 시간만 선잠을 자는, ‘목이 길어 슬픈’ 기린은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동물이다. 기린의 심장은 강한 압력으로 3미터 높이 머리까지 혈액을 밀어올리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자면 ‘고혈압’이다. 그러다 보니 물을 마시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엄청난 혈압차로 기절할 듯하지만, 다행히 기린은 ‘물 마시는 비법’을 터득했다. 앞다리를 옆으로 넓게 벌려 심장과 머리의 높이 차이를 줄인다. 기린의 긴 목을 이야기할 때는 라마르크Jean-Baptiste Lamarck의 ‘용불용설用不用說’과 다윈Charles Darwin의 자연선택설이 함께 거론된다. 하지만 두 이론 모두 기린의 목이 길어진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후천적 변이는 유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다 저자는 라마르크와 다윈이 기린을 중요한 예로 다룬 적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미국의 고생물학자 오즈번Henry F. Osborn이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서 기린을 예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기린은 겨우 한 종種밖에 존재하지 않는 데다, 화석의 양도 너무 적어서 진화 과정을 설명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니모’ 아빠가 암컷인 이유 한때 인도양 최고의 무역항이었던 잔지바르섬에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려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든다. 바다로 뛰어들자 말미잘 속에서 유유히 노니는 클라운피쉬를 만난다. 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일약 스타가 된 물고기다. 엄격한 모계사회를 이루는 클라운피쉬는 상황에 따라 성性이 변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덩치가 큰 개체가 암컷, 그 다음으로 큰 개체가 수컷, 나머지는 무성無性의 상태에서 생활한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줄거리를 다시 보면, 엄마가 죽은 뒤에는 니모 아빠가 암컷, 니모가 수컷이 되어 부부가 되어야 한다. 탄자니아를 출발해 잠비아까지는 타자라Tazara 열차(탄자니아와 잠비아를 잇는 철도로, 총 1,860킬로미터에 걸쳐있음)를 탄다.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타자라 열차는 국립공원을 통과하기 때문에 ‘기차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많은 교통수단 가운데 왜 열차에만 ‘안전벨트’가 없을까? 그 해답은 ‘관성력’과 ‘가속도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알고 즐기면 더 신난다-번지점프와 래프팅 잠비아와 짐바브웨는 이구아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하다. 너비가 1,70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 때문에 원주민 사이에서는 ‘천둥 치는 연기’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빅토리아 다리에서는 111미터 계곡 아래로 아찔한 번지점프를 즐기려는 모험가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그런데 만약 지구 반대편까지 구멍이 뚫려있다면 더 짜릿한 번지점프가 가능할까? 이를 위해서는 우선 4,000도에 이르는 지구 내부 온도와, 400만 기압을 견딜 수 있는 12,800킬로미터의 긴 번지점프 줄이 필요하다. 모든 장치가 준비되어 뛰어내리면 초속 11.2킬로미터로 떨어지다 지구 반대편에서 잠시 멈춘 뒤 다시 똑같은 속도로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중력 때문에 목적지에도 출발지에도 정지하지 못한 채, 일정한 주기로 왕복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무시무시한 번지점프’가 되는 셈이다. 잠베지강에서 즐기는 래프팅은 과학적 개념을 충분히 활용했을 때 더 짜릿해진다. 래프팅을 하다가 오른쪽에 바위가 나타났다면, 어느 쪽 사람들이 노를 세게 저어야 할까? 답은 오른쪽이다. 래프팅에서는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해 노를 젓는다. 노가 물을 뒤로 밀어내면〔작용〕, 물은 배를 앞으로 밀어낸다〔반작용〕. 그러므로 오른쪽으로 노를 저어야 물이 배를 왼쪽으로 밀어낸다. 당신만의 아프리카는 잊어요 《사파리 사이언스》는 아프리카 탐험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배우는 아주 특별한 여행기다. 그뿐 아니라 아프리카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벗겨내려는 저자의 노력도 돋보인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행한 나라’라는 시선은 이 거대한 대륙의 다양성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데서 비롯한 오해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아프리카의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좀 더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정보만 확인해보았더라도 한국의 아들 고릴라가 세렝게티의 엄마 고릴라에게 전화를 거는 광고는 만들어지지 않았으리라는 따끔한 지적이다. 고릴라는 세렝게티 같은 사바나 환경에서는 살지 않는다. ‘몰리’의 아프리카 여행은 말 그대로 ‘좌충우돌’이다.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떠난 까닭에 숙소를 못 구해 난처해하고 환전상에게 사기도 당한다. 하지만 그렇듯 ‘살짝 위험한’ 순간일수록 저자의 하쿠나 마타타(‘괜찮다’라는 뜻의 스와힐리어) 정신은 어김없이 발휘된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짜릿한 여행이 계속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만하면 아프리카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가장 근사한 동반자가 아닐까?지구에서 가장 더운 적도 부근의 킬리만자로 정상이 언제나 눈이 덮여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대류권의 기온 분포로 풀어볼 수 있다. 대류권에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점점 낮아지는데, 지역과 기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늘로 1킬로미터씩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약 6.5도씩 낮아진다. 약 10킬로미터 상공을 날아가는 비행기의 외부 온도가 대략 영하 40도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산 아래 온도가 30도라고 해도 고도가 약 6,000미터에 달하는 킬리만자로 정상의 기온은 영하 10도에 가깝다. 게다가 정상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비가 아니라 눈으로 쌓인다. 만년설이라 불리지만 만 년 전에 내린 묵은 눈이 아니다. 아래쪽 눈은 지열에 의해 천천히 녹고, 위쪽에는 새로운 눈이 계속 쌓인다. 사라진 양만큼 하늘에서 다시 눈이 내리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본문 중에서
일등급 수학 확률과 통계 (2017년용)
수경출판사(학습) / 수경 편집부 엮음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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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수경 편집부 엮음
그 단원에서 가장 중요하고, 잘 나오는 핵심 유형을 선정하여 일등급으로 가는 가장 적절한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학교시험이나 학력평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할 수 있게 알맞은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Ⅰ. 순열과 조합 01. 경우의 수 02. 순열과 조합 03. 여러 가지 순열과 조합 Ⅱ. 분할과 이항정리 04. 분할과 이항정리 Ⅲ. 확률 05. 확률 Ⅳ. 통계 06. 이산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7. 정규분포와 그 성질 08. 통계적 추정ㆍ개념 확인 중단원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혹시 잊을 수 있는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ㆍ Level 1 일등급 핵심 유형 문제 그 단원에서 가장 중요하고, 잘 나오는 핵심 유형을 선정하여 일등급으로 가는 가장 적절한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일등급실력을 배양하기 위한 입문 과정이므로 충실히 푼다면 한층 늘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ㆍ Level 2 일등급 실전 문제 학교시험이나 학력평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할 수 있게 알맞은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일등급에 한층 다가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ㆍ Level 2 일등급 서술형 문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어떻게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하는지, 빠져서는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ㆍ Level 3 일등급 도전 문제 일등급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풀어 보아야 합니다. 스스로 푸는 과정에서 실력이 부쩍 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신 다품 고등 물리학 1 (2020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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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밀도 있게 제시하고, 중요한 기출 유형 문제들을 다 풀어볼 수 있는 내신 대비서다.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로 문제를 구성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한다.Ⅰ 역학과 에너지 01 여러 가지 운동 02 뉴턴의 운동 법칙 03 운동량과 충격량 04 역학적 에너지와 보존 05 열역학 제1법칙 06 열역학 제2법칙 07 특수 상대성 이론 Ⅱ 물질과 전자기장 08 전자의 에너지 준위 09 고체의 에너지띠와 전기 전도성 10 반도체 소자 11 전류에 의한 자기장 12 전자기 유도 Ⅲ 파동과 정보 통신 13 파동의 성질 14 전반사와 광통신 & 전자기파의 종류와 이용 15 파동의 간섭 16 빛과 물질의 이중성핵심 개념과 필수 기출 유형을 모두 담으면서도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연습할 수 있는 교재 - 핵심 개념: 시험 대비에 꼭 필요한 개념들만 엄선하여 콤팩트하게 구성 ㆍ자료 클리닉: 시험 문제에 반드시 활용되는 핵심 자료는 따로 뽑아 중요 포인트 제시 ㆍ탐구 클리닉: 시험 문제에 단골 소재로 쓰이는 필수 탐구를 엄선해 실험 과정과 결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 -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 구성 ㆍ내신 기초: 중요 그림과 필수 개념을 완벽히 암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시 ㆍ개념 브릿지 유형: 과학 공부에서 개념을 이해하고도 문제 풀이에 적용이 안 되는 경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단원의 핵심 문제의 풀이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실히 연습 ㆍ내신 기출: 기출 문제를 완벽 검토하여 학교 시험에반드시 출제되는 문제들로 엄선하여 수록 ㆍ내신 마무리: 각 대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정제되고 수준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하여 단원을 완벽히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 - 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 ㆍ해설 클리닉: 대표 유형, 중요 문제에 대해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단계별 접근 방법을 제시 ㆍ문제 속 자료: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완벽히 분석하여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함께 제시
국어 교과서 여행 : 중3 시
스푼북 / 한송이 (엮은이)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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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한송이 (엮은이)
9종의 중학교 교과서 작품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평가원 모의 평가 등에서 다루었던 작품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가 총 51편의 시를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독자들이 온전한 작품이 들려주는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의 원문을 전문으로 수록하였다. 독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 충실한 학습이 가능하며 중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각 작품 뒤에는 각각의 작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작품 해설이 되어 있어, 문학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면서 핵심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주요 어휘 풀이를 통해 독자들이 가장 낯설게 느끼는 시 언어에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잊지 않았다.들어가는 말 1부 일상 가랑비 _ 정완영 비스듬히 _ 정현종 나그네 _ 박목월 우리 동네 구자명 씨: 여성사 연구 5 _ 고정희 꽃 _ 김춘수 3월에 오는 눈 _ 나태주 행복 _ 나태주 묵화 _ 김종삼 개를 여남은이나 기르되 _ 작자 미상 제망매가 _ 월명사 호수 1 _ 정지용 얼굴 반찬 _ 공광규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속도에 대한 명상 13 _ 반칠환 남으로 창을 내겠소 _ 김상용 벼락 _ 이성미 봄나무 _ 이상국 돼지고기 두어 근 끊어 왔다는 말 _ 안도현 내 앞자리만 안 내림 _ 하상욱 딸을 위한 시 _ 마종하 봄비 _ 안도현 2부 세상 내 마음 베어 내어 _ 정철 풀꽃 1 _ 나태주 햇빛이 말을 걸다 _ 권대웅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_ 신경림 상처가 더 꽃이다 _ 유안진 봄은 _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_ 신동엽 산에 언덕에 _ 신동엽 봄 _ 이성부 숲 _ 강은교 성북동 비둘기 _ 김광섭 빨래꽃 _ 유안진 수라 _ 백석 멧새 소리 _ 백석 청포도 _ 이육사 청산별곡 _ 작자 미상 단심가 _ 정몽주 까마귀 눈비 맞아 _ 박팽년 천만리 머나먼 길에 _ 왕방연 들판이 적막하다 _ 정현종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_ 이문재 도시 가로수가 들려준 말 _ 오지연 새로운 길 _ 윤동주 길 _ 김애란 작품 출처와 수록 교과서 목록 중학교 3학년 개정 교과서에 수록된 꼭 알아야 할 필수 작품 총망라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중학 내신부터 수능 문제까지 대비 9종의 중학교 교과서 작품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평가원 모의 평가 등에서 다루었던 작품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가 총 51편의 시를 엄선하여 수록한 《국어 교과서 여행 - 중3 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온전한 작품이 들려주는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의 원문을 전문으로 수록하였다. 독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 충실한 학습이 가능하며 중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각 작품 뒤에는 각각의 작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작품 해설이 되어 있어, 문학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면서 핵심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주요 어휘 풀이를 통해 독자들이 가장 낯설게 느끼는 시 언어에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가야 할 길, 가고 싶은 길은 어떤 길인가요? 여러분이 ‘내가 잘 가고 있나?’, ‘이 길이 맞는 건가?’ 생각할 때, 좋은 시들이 길동무가 되어 줄 겁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책은 ‘일상’과 ‘세상’이라는 주제에 따라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나’를 만드는 일상을 다룬 작품과, 그 일상이 켜켜이 쌓여 큰 세상을 이룬 국내외의 명시들을 살펴보며, 나와 우리, 우리와 세상이라는 관계를 유기적으로 조망한다. 엮은이인 한송이 교사는 우리의 일상과 삶을 ‘길’이라고 표현한다. 더불어, 과거 삼국 시대의 문인부터 현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방의 여성 시인까지, 이런 여러 작가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보는 것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문학 작품, 특히 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과 감정들을 잘 포착해서 보여 준다. 따라서 우리가 가야 할 길, 가고 싶은 길은 어떤 길인지 고민할 때 이 책에 실린 51편의 필독 시들이 좋은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고3의 완벽한 휴가
뜨인돌 / A. J. 베츠 지음, 서소울 옮김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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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A. J. 베츠 지음, 서소울 옮김
VivaVivo 시리즈 22권. A. J. 베츠의 두 번째 소설이다. 인생은 길고, 따라서 수능을 잘 보거나 혹은 망해도 인생은 계속되며, 행복한 삶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삶의 태도와 직결된다는, 명확하지만 교조적이지 않은 주제의식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서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게다가 주인공 올리버를 통해 드러나는 청소년기의 과잉된 자의식은 웃음이 푹 나올 만큼 재미있다. 대입시험을 앞두고 올리버의 세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원하는 대학에 가고 꿈의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평균 80%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머핀 사업을 시작한 엄마는 이제 막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올리버를 챙겨 줄 여력이 없고, 어린 두 동생의 뒤치다꺼리는 여전히 올리버의 몫이다. 올리버는 밀가루 안개에 뒤덮인 집과 과외 한번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할 때마다 폭발하기 직전이다. 시험까지 딱 일주일. 그동안 공부만 할 수 있다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그런 그에게 해변가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에서 지낼 수 있는 꿈만 같은 길이 열렸다. 레저센터에서 관리인으로 살아가는 아빠에게 가 있게 된 것이다. 호젓한 곳에서 공부만 하면 된다는 기대감에 아빠와 어색한 합숙을 시작하지만 그곳은 낯설기만 하다. 사람들은 잘나가는 삶을 동경하지도 않고, 멋들어진 자신의 인생계획을 대견해하지도 않는다. 올리버는 당연시했던 생각과 행동들이 하나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유별난 고3’ 취급까지 받는 것에 화가 나는데….빵빵한 월급, 좋은 차, 폼 나는 직업! 이 모든 게 남은 일주일에 달려 있다 벼락치기 일주일에 돌입한 올리버에게 찾아든, 아주 낯선 평화 올리버는 고3. 대입시험 한 번으로 미래가 결정 난다고 믿고 있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자신이 느끼는 압박감에 모두가 주목해 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올리버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고3인 것을 인지하고 수능을 잘 치르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의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목적의식 없이 수능을 준비하는 것 또한 아주 많이 닮아 있다. 이 책에 담긴 주제의식은 분명하다. 인생은 길고, 따라서 수능을 잘 보거나 혹은 망해도 인생은 계속되며, 행복한 삶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삶의 태도와 직결된다는 점. 명확하지만 교조적이지 않은 주제의식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서 흡입력 있게 쭉쭉 뻗어 나간다. 게다가 주인공 올리버를 통해 드러나는 청소년기의 과잉된 자의식은 웃음이 푹 나올 만큼 재미있다. 번역서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번역 또한 읽는 풍미를 한껏 더한다. ‘어떻게’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 나이.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는 잘나가는 사람과 뒤처지는 사람 두 부류만이 존재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올리버도 그렇다. 고3이라고 다 같은 고3이 아니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겨야 하는 자신과, 과외 선생님을 셋이나 둔 잭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다.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엄마와 똑똑하고 유능한 친구의 부모가 그렇듯이…. 머핀 한 개당 50센트를 벌겠다고 눈 한가득 졸음을 채운 채 새벽부터 종종대는 엄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레저센터에서 관리자로 살아가는 아버지. 올리버는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기를 갈망한다. ‘폼 나는 어딘가’에 소속돼 ‘그럴듯한 무언가’를 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야 할 곳은 지질학과. 몇 점을 넘어야 할지 윤곽도 나왔다. 이제 그 걸음에 걸리적대는 모든 것은 스트레스 유발물일 뿐이다. 동생도, 엄마도, 친구들도. 이 세상의 중심은 자기이며 자기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과잉된 자의식. 그래서 예민하고 공격적인 그 또래들의 심정이 공감백배로 다가온다. 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2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업 수는 1만 1천여 개에 이른다. 세상에는 이렇게나 많은 직업이 있지만 진지한 진로 탐색보다는 원서를 쓰기 직전에야 진로를 고민하거나 성적에 맞춰 결정하거나 전망이 있을 거라는 풍문에 의지해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다.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방향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정은 호주라고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올리버는 대입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진로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지질학과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거기서 뭘 공부하는지, 적성에 맞는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좋은 숙소, 폼 나는 차, 넉넉한 월급을 제공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선 지질학과에 가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좋은 직장,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것 자체야 문제될 게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미지에 홀려 진로를 결정하는 사이, 자기가 뭘 좋아했는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올리버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자문하게 할 것이다. 내가 꿈이라고 믿고 달려가는 그것은 충분한 고민과 조사가 동반된 것인가? 관심사와 적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그 학과나 직업은 진정 나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해 줄까? 우리의 미래와 인생은 정말 시험 한 번으로 결정 나는 것일까? 올리버가 새로운 가치관을 만나고 반발하고 서서히 설득되어 가는 과정에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세계문학 《비바비보》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이며,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이기도 하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2007년 첫 권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수전이 머리를 창문에 기댄다. “지금 한창 바쁜 때라는 거 알잖아.”“그럼 내 시험은요?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1년 내내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재수 없는 머핀 때문에 이제 말짱 꽝이 될 판인 나는요?”“올리버, 그 재수 없는 머핀 덕분에 이만큼 먹고살고 있는 거잖아.”올리버는 관자놀이가 빠르게 뛰고 있지만 멈출 수가 없다.“그래서 우리보다 머핀이 더 중요한 거네요. 그래서 나는 공부해야 할 시간에 애를 보고요. 빌어먹을, 피곤해 죽겠다고요! 엄마는 아침에 머핀 굽고, 배달하고, 다시 굽고, 배달하고, 그러다 오후에 잠깐 눈이라도 붙이지. 난 언제 자냐고?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피곤해 미치겠다고! 여기다 난 과외도 안 받아!”“우리 형편 몰라서 그래?” 일말의 죄책감도, 망설임도 없이 반문한다. “엄만 싱글맘이야, 올리버. 그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니?”“세상에 싱글맘이 엄마 혼자예요? 아버지였으면 이러지 않았을 거예요.” 지난 7년 동안 올리버는 생활인으로서의 아버지 모습을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쩌다 한 번씩 퍼스로 자식들을 만나러 온 아버지가 이토록 먼 곳에 있는, 간이 부엌과 손때 낀 토스터기밖에 없는 오두막집으로 돌아가는 줄은 정말 몰랐다. 연민인지 슬픔인지 올리버는 먹먹해졌다. “여긴 도시의 허세나 포장이 없어. 그냥 살아가는 게 다야. 노인들은 나를 보면 늘 반가워해. 커피가 맛있다고 좋아하고, 어딜 가면 간다고 좋아해. 퍼스에 정말로 행복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나이를 먹으면 행복해지는 거예요?”“행복해진다기보다 그렇게 될지 말지 선택하게 되는 거겠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고 끙끙거리고 푸념할 수도 있어. 실제로 그런 사람도 많고. 그런데 여기 사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지랄염병, 뭔 대수야, 이렇게 살아 있음 됐지.’ 해 버려. 그러곤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사람인 양 하루하루를 보내는 거지.”짐은 술잔을 휘휘 돌리며 방금 자신이 한 말을 곰곰이 반추했다. “올, 인생은 한 번뿐이야.”“알아요. 그래서 망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짐이 훅 웃음을 터뜨렸다. “그럴 일은 없어, 우리 모두. 나라면 돈을 쫓진 않을 거야.”
읽자읽자 우리소설 4
인디북(인디아이) / 박동규 지음 / 20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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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북(인디아이)
청소년 문학
박동규 지음
현대사 연표 작품 해설 1920 ~ 1929 염상섭 / 표본실의 청개구리 염상섭 / 만세전 현진건 / 할머니의 죽음 전영택 / 화수분 현진건 / 고향 최서해 / 홍염 1930 ~ 1939 김동인 / 광염 소나타 박태원 / 피로 박태원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영준 / 모범경작생 김동인 / 광화사 주요섭 / 사랑 손님과 어머니 김유정 / 만무방 김동리 / 화랑의 후예 계용묵 / 백치 아다다 김동리 / 무녀도 김동리 / 바휘 이효석 / 산 이태준 / 복덕방 이태준 / 패강랭 채만식 / 태평천하 이무영 / 제 1 과 제 1 장 1940 ~ 1949 황순원 / 별 이태준 / 돌다리 채만식 / 논 이야기 채만식 / 허생전 황순원 / 목넘이 마을의 개 염상섭 / 두 파산 1950 ~ 1959 황순원 / 독짓는 늙은이 황순원 / 어둠 속에 찍힌 판화 오영수 / 갯마을 황순원 / 학 장요학 / 요한시집 이호철 / 탈향 김성한 / 바비도 이범선 / 학마을 사람들 선우휘 / 불꽃 박경리 / 불신시대 전광용 / 사수 이범선 / 오발탄 안수길 / 북간도 1960 ~ 1970 황순원 / 나무들 비탈에 서다 김동리 / 등신불 이호철 / 닳아지는 산들 김승옥 / 환상 수첩 박경리 / 김약국의 딸들 전상국 / 동행 김승옥 / 누이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김승옥 / 역사 김승옥 / 서울, 1964년 겨울 이청준 / 줄 김동리 / 까치 소리 김정한 / 모래톱이야기 이청준 / 병신과 머저리 서정인 / 강 김정한 / 수라도 1970 ~ 1979 박완서 / 나목 이문구 / 관촌수필 박완서 /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리 황석영 / 아우를 위하여 김원일 / 어둠의 혼 윤흥길 / 장마 이청준 / 건방진 신문팔이 조세희 / 뫼비우스의 띠 이청준 / 서편제 윤흥길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김원일 / 도요새에 관한 명상 오정희 / 중국인 거리 박완서 / 황혼 전상국 / 우리들의 날개 1980 ~ 1989 문순태 / 철쭉제 이문열 / 금시조 이문열 / 젊은 날의 초상 염상섭 /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이문열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양귀자 / 한계령 임철우 / 붉은 방 1990 ~ 박완서 /우황첨신환 이문구 / 유자소전 김소진 / 자전거 도둑 신경숙 / 외딴 방 신경숙 / 감자 먹는 사람들 최명희 / 혼불 박상률 / 봄바람 성석제 / 오렌지 맛 오렌지 박완서 / 그 여자네 집 연대벽 주요 작가01 한용운 [흑풍] 1934년 조선일보 02 강경애 [인간문제] 1934년 동아일보 03 허 준 [잔등] 1946년 대조 04 최명익 [장삼이사] 1941년 4월호 문장 05 조명희 [낙동강] 1927년 7월호 조선지광 06 김동리 [역마] 1948년 1월호 백민 07 황순원 [카인의 후예] 1953년 문예 08 오상원 [유예] 1955년 1월 한국일보 09 김성한 [오분간] 1955년 사상계 10 전광용 [꺼삐딴 리] 1962년 7월호 사상계 11 손창섭 [비 오는 날] 1953년 문예 12 하근찬 [수난 이대] 1957년 1월 한국일보 13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1960년 1월호 사상계 14 김승옥 [무진기행] 1964년 10월호 사상계 15 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1946년 독일 파이퍼출판사01 최인훈 [광장] 1960년 새벽 02 박경리 [토지] 1969년 현대문학 03 박완서 [엄마의 말뚝] 1980년 11월호 문학사상 04 오정희 [동경] 1982년 현대문학 05 조정래 [태백산맥] 1983년 현대문학 06 이청준 [눈길] 1977년 문예중앙 07 조세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1976년 겨울호 문학과 지성 08 전상국 [우상의 눈물] 1980년 봄호 세계의 문학 09 황석영 [삼포 가는 길] 1973년 9월호 신동아 10 최인호 [타인의 방] 1971년 봄호 문학과 지성 11 박범신 [들길] 1999년 창작과 비평 12 이외수 [고수] 1979년 뿌리깊은 나무 13 양귀자 [원미동 시인] 1986년 한국문학◆이 책의 특징 1. 친밀한 단행본 스타일이면서도 학습 길라잡이로도 손색이 없다. 2. 서울대교수이자 문학평론가가 엮은 만큼 작품의 선별력과 구성이 뛰어나다. 3. 오류와 실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 작품의 초판본을 발굴하여 실었다. 4. 미리읽기, 학습자료, 관련자료 가이드를 충실히 했다. 5. 본문 각주를 풍부하게 실어 참고서 없이도 공부할 수 있다. 6. 다른 유사본에서 피하고 있는 필독장편을 대거 수록하였다. 7. 현존하는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빼놓지 않고 실었다. 8. 전3권으로 독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독소설은 모두 선정하였다. 9. 전3권의 작품을 연대기순으로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0. 서울대학교, 국어교사 연구모임, 서울교사협의회 등 신뢰할 만한 기관의 추천여부를 모든 작품에 표시하였다. ------------------------------------------------------------------------------------------------ 젊은날 좋은 문학작품은 평생 오랜 감동으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제7차 교과과정은 문학교육의 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생활 속에서 문학을 탐구하게 함으로써 우리소설 읽기의 비중을 높여 준 것이다. 문학을 그냥 단순히 아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와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이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논술시험도 이러한 데 초점을 맞추어 출제되고 있다. 인디북은 이런 시점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만한 책을 기획, 출간하였다. "읽자읽자 우리소설"은 우선 학생들에게 각각의 작가들이 다루는 시대와 역사적 환경을 이해하면서 읽도록 배려하였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해야 할 공부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꼭 읽어야 할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내었다. 우리나라 근대문학을 연 춘원 이광수의 첫 장편소설 [무정]에서부터 조정래의 대하역사소설[태백산맥]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장편소설과, 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의 첫 작품인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에서부터 서민들의 삶을 독특하게 묘사한 양귀자의 [원미동 시인]에 이르기까지의 단편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들을 가려 뽑는 데는 현직 국어교사 여러분들이 모여 '서울대학교 선정 고교생 필독도서' 등을 비롯한 각종 필독도서 데이터를 근거로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들 작품마다 현행 수능시험과 논술시험 스타일을 반영하는 통합교과형 해설과 세밀한 각주를 붙였다. 이러한 모든 작업은 오랫동안 서울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친 박동규 교수가 진행하였다. 박동규 교수는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기쁨을 안겨 주는 훌륭한 길잡이의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이 책의 특징 1. 친밀한 단행본 스타일이면서도 학습 길라잡이로도 손색이 없다. 2. 서울대교수이자 문학평론가가 엮은 만큼 작품의 선별력과 구성이 뛰어나다. 3. 오류와 실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 작품의 초판본을 발굴하여 실었다. 4. 미리읽기, 학습자료, 관련자료 가이드를 충실히 했다. 5. 본문 각주를 풍부하게 실어 참고서 없이도 공부할 수 있다. 6. 다른 유사본에서 피하고 있는 필독장편을 대거 수록하였다. 7. 현존하는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빼놓지 않고 실었다. 8. 전3권으로 독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독소설은 모두 선정하였다. 9. 전3권의 작품을 연대기순으로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0. 서울대학교, 국어교사 연구모임, 서울교사협의회 등 신뢰할 만한 기관의 추천여부를 모든 작품에 표시하였다. ------------------------------------------------------------------------------------------------ 젊은날 좋은 문학작품은 평생 오랜 감동으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제7차 교과과정은 문학교육의 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생활 속에서 문학을 탐구하게 함으로써 우리소설 읽기의 비중을 높여 준 것이다. 문학을 그냥 단순히 아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와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이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논술시험도 이러한 데 초점을 맞추어 출제되고 있다. 인디북은 이런 시점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만한 책을 기획, 출간하였다. "읽자읽자 우리소설"은 우선 학생들에게 각각의 작가들이 다루는 시대와 역사적 환경을 이해하면서 읽도록 배려하였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해야 할 공부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꼭 읽어야 할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내었다. 우리나라 근대문학을 연 춘원 이광수의 첫 장편소설 [무정]에서부터 조정래의 대하역사소설[태백산맥]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장편소설과, 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의 첫 작품인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에서부터 서민들의 삶을 독특하게 묘사한 양귀자의 [원미동 시인]에 이르기까지의 단편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들을 가려 뽑는 데는 현직 국어교사 여러분들이 모여 '서울대학교 선정 고교생 필독도서' 등을 비롯한 각종 필독도서 데이터를 근거로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들 작품마다 현행 수능시험과 논술시험 스타일을 반영하는 통합교과형 해설과 세밀한 각주를 붙였다. 이러한 모든 작업은 오랫동안 서울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친 박동규 교수가 진행하였다. 박동규 교수는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기쁨을 안겨 주는 훌륭한 길잡이의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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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에듀(SORAN EDU) / 김경선 지음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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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김경선 지음
<그래머 스쿨 Grammar School>시리즈(초급, 워크북 초급, 중급, 워크북 중급)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습서이다. 각 권마다 문법 정리 외에 내신 대비 및 수능 기초까지 연마하는 각종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영문법의 뼈대를 확실하게 세워주는 어휘와 독해, 기본 회화, 기본 문장을 배우는 통합체계의 문법서이다.chapter1. 영어 문장의 어순과 종류(1) 1-1 영어 문장의 어순 1-2 부정문 1-3 명령문, 청유문, 감탄문 chapter2. 영어 문장의 종류(2) 2-1 의문문의 종류와 그 대답 2-2 wh- 의문문 2-3 부가의문문 chapter3. 시제(1) 3-1 현재 시제 3-2 과거 시제 3-3 미래 시제 chapter4. 조동사 4-1 Can 과 May 4-2 Should 와 Must 4-3 Will 과 Shall chapter5. 명사 5-1 셀 수 있는 명사 5-2 셀 수 없는 명사 5-3 수의 일치 chapter6. 관사 6-1 부정관사 A 와 An 6-2 정관사 The 6-3 관사를 쓰지 않는 경우 chapter7. 대명사 7-1 인칭대명사 7-2 비인칭 주어 7-3 지시대명사와 부정대명사 chapter8. 형용사, 부사, 그리고 비교 8-1 형용사 8-2 부사 8-3 비교 chapter9. 시제(2) 9-1 진행 시제 9-2 현재 완료 시제(1) 9-3 현재 완료 시제(2) chapter10. 부정사와 동명사 10-1 동사+to 부정사 10-2 동사+동명사 10-3 동사+to 부정사/동명사 chapter11. 전치사 11-1 시간 전치사 11-2 장소·위치 전치사 11-3 그 외 전치사 chapter12. 접속사 12-1 대등 접속사 12-2 시간 접속사 12-3 이유, 양보, 조건 접속사 *부록: 영어 문법의 주요 규칙 [정답 및 해설] 중등 영문법 완전 정복을 위한 고수들의 일등 영어 교재 EBS 수능특강, EBSe TV 원서읽기 등 다수의 영어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하고, 현재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에서 <그래머스쿨 초급> 인강을 통해 영어 고득점을 위한 기초 다지기 영문법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경선 선생이 저술한 중등 영문법서이다. 《NEW 그래머 스쿨 워크북 초급 Grammar School Workbook Basic》은 독해와 문법을 동시에 해결한 통합형 영문법서로 전국 교육청 및 시ㆍ도 학력평가문제와 중등 영어 기출문제를 다수 수록해서 중간ㆍ기말고사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출판사 리뷰]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시리즈(초급, 워크북 초급, 중급, 워크북 중급)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습서이다. 각 챕터 들어가기 전에 「Study Point」를 통해 기본 문법 개념 선행 학습을 하고, 어순 정리와 기본 예문을 공부하며 핵심 문법 원리 점검이 가능하게 하였다. 학교 문법과 실용 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을 통해 문법 실례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으며,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도표로 정리하였다. 「more」에서는 상급 문법 Tips을 제공하였으며, 시험에 잘 나오는 필수 어휘 및 표현을 수록하였다. 또한 각권마다 문법 정리 외에 내신 대비 및 수능 기초까지 연마하는 각종 문제들이 수록하였다. 내신 고득점을 위한 100퍼센트 전국 중ㆍ고교 내신 기출 변형 문제를 수록하였고, 전국 시도 교육청 학업 성취도 평가 및 기출 응용문제로 독해실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중간ㆍ기말고사 만점 대비를 위한 필수 문제를 수록하였다. 《NEW 그래머 스쿨 워크북 초급 Grammar School Workbook Basic》은 본교재인 《NEW 그래머 스쿨 초급 Grammar School Basic》의 학습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문법 설명을 수록하였으며, 다양한 유형의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내신 만점을 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각 챕터 들어가기 전 「Pre-Check」로 선행학습을 가능하게 하였고 「Check Point」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으며, 영문법의 중요 규칙ㆍ불규칙 변화표를 수록하였다. Grammar School 시리즈의 4가지 특징 1.영문법의 뼈대를 확실하게 세워준다. 알기 쉽고 간단한 문법 개념 설명,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 어순과 예문을 통한 핵심 문법 원리 익히기를 통해 영문법의 기초를 튼튼하게 닦을 수 있다. 한눈에 쏙 들어오게 도표로 정리한 문법 설명은 시험문제 응용력 최대화 전략이며, 고급 문법 팁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너스! 2.내신 대비를 위한 이보다 완벽한 문법서는 없다! 전국 중ㆍ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100퍼센트 기출 응용 문제들과 전국 시도 교육청 주관 학력진단평가 기출 응용 문제들의 갖가지 유형들을 모두 수록하였다. 또 중간, 기말 고사 대비 문제들을 다수 실어서, 내신 만점 목표에 철저히 대비하였다. 3.어휘와 독해, 기본 회화, 기본 문장을 배우는 통합체계의 문법서이다. Grammar School 시리즈는 단순한 문법 교재가 아니다. 필수 어휘들을 도표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으며, 실제 영미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본 회화들의 예문을 다수 실어놓아서, 문법 개념 습득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필수 어휘들과 필수 회화 문장들을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읽기, 독해로 푸는 문법 문제들을 다수 수록하여 독해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4.쉽고 재미있게, 저절로 익히는 신나는 학습서다. 짤막짤막한 문장으로 된 설명으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문법을 가볍게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쉬운 예문과 단계적 학습으로 저절로 문법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북극에서 다산을 만나다
지성사 / 김웅서, 이방용 (지은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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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김웅서, 이방용 (지은이)
18세기 조선의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의 호 ‘다산’을 따와 이름 붙인 북극 다산과학기지. 이 책은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이 극지연구소 이방용 박사와 함께 2013년 국내외 연구자들이 하계(6월~9월) 연구 활동을 펼치는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한 탐방기이다. 저자는 북극을 방문하기에 앞서 북극에 관한 핵심 정보를 비롯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북극 다산과학기지에 도착하는 여정과 과학기지에 머물면서 접한 북극의 자연 생태계를 글과 함께 사진으로 담았다.여는글 01 북극은 어떤 곳일까? 북극은 어디에?/ 북극과 남극의 차이/ 북극해/ 북극에 남아 있는 사람의 발자취 02 북극의 생물 북극의 식물/ 북극곰/ 순록/ 북극여우/ 북극늑대/ 북극 토끼/ 북극제비갈매기/ 북극의 해양포유동물 03 북극에 우리나라 과학기지가 있다 04 북극에 가기 전에 북극의 사전 지식/ 왜 극지를 연구할까?/ 극지 환경을 보호하자/ 안전을 위하여 05 다산과학기지를 가다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06 북극의 중요성 북극은 왜 중요한가?/ 북극 환경은 깨끗한가?/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국가 진출/ 북극 연구는 왜 할까? 사진 출처북극의 자연 생태계와 함께 북극 다산과학기지의 활동을 기록하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가 들어선 이후 14년 만인 2002년 4월 북극에 세계에서 12번째로 다산과학기지를 설립함으로써 남극과 북극에 과학기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었다. 북극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운영하게 되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연구원을 비롯하여 많은 과학자들이 이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다양한 북극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날 북극이 대륙인지 바다인지를 놓고 논란을 벌이다가 1893년에서 1896년까지 3년 동안 프리드쇼프 난센이 북위 86도까지 도달하여 마침내 북극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여러 탐험가들이 북극 탐험에 나섰고, 19세기 말부터는 과학자들의 북극 탐사를 진행하여 호로라, 지자기, 기상 등을 관찰했다. 우리나라 ‘오로라 탐험대’가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1991년 북극점에 도달했고, 1995년 ‘북극해 횡단 탐험대’가 걸어서 북극점에 도착했으며, 2005년 산악인 박영석이 북극점에 도달하면서 남극점과 북극점을 모두 밟은 세계 최초의 한국인이 되었다. 이처럼 북극과 남극은 모두 극지이지만 북극은 바다, 남극은 대륙이라는 큰 차이가 있다. 북극은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16~6도이며, 관측된 가장 낮은 온도는 영하 71.6도이다. 북극뿐만 아니라 남극 연구의 가장 큰 도약은 2009년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Araon호 건조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2010년부터 우리나라는 자주적이며 실질적인 남?북극해 연구와 과학기지 보급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가 6박 7일(실제로는 8일)의 일정으로 탐방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는 우리나라에서 영국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 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비행기로 10시간 넘게 날아가 비행기를 갈아타고 노르웨이의 오슬로까지 간다. 오슬로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트롬쇠를 거쳐 노르웨이령 스피츠베르겐섬의 롱위에아르뷔엔에 도착하여 다시 경비행기로 갈아타고 약 30~40분간 날아가야 드디어 다산과학기지가 있는 뉘올레순 과학기지촌에 이른다. 17.5시간이 걸리는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본격적으로 다산과학기지촌과 그 주변의 빙하와 자연 생태계를 둘러본 날은 5일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듯 짧은 일정에 날씨마저 고르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저자는 여름에 펼쳐지는 북극의 백야를 사진에 담았고, 비록 먼발치이기는 해도 북극곰을 비롯해 선물처럼 다가온 순록과 북극여우를 만났으며, 알을 지키려는 북극제비갈매기에 호되게 당한 일화를 담담하게 전한다. 이 모두 북극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북극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된 탐방 기록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요람이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간절함이 곳곳에 스며 있다. 지구의 기후를 만들어내는 곳, 북극! 북극 연구의 중요성을 담은 소중한 기록! 뉘올레순 과학기지촌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노르웨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 10개국의 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다산과학기지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북극 자연환경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아주 크며, 고도가 낮은 곳에는 툰드라 초원이 펼쳐져 있다는 점이다. 여름에는 툰드라 지역에 선태류와 지의류가 자라며, 야생화가 피기도 한다. 이 무렵 툰드라 습지에 파릇파릇 돋은 식물을 뜯어먹는 순록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북극곰, 바다사자, 물범과 고래 종류, 북극여우, 북극제비갈매기 등 다양한 동물이 활동한다. 저자는 지구 환경 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극지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한반도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북극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점에서 ‘탐방기’를 곁들여 풀어낸 이 책은 북극을 이해하는 데 핵심 정보를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북극은 지구 기후와 해류 순환 등 지구의 환경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북극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지구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북극은 ‘지구의 기후를 만들어내는 곳’이이기도 하다. 지난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북극에서 관측된 겨울철 평균 기온의 변화를 보면 지표 온도가 무려 섭씨 10~15도나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북극해의 해빙은 나날이 심각해져 1970년대부터 북극해의 얼음이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 3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북극 기온은 지구온난화로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보다 2배나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해에 잠자고 있는 자원 개발과 북극 항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한다. 북극권에는 엄청난 양의 석유, 천연가스, 가스수화물(메탄하이드레이트)과 석탄 그리고 금과 은처럼 귀금속을 비롯해 텅스텐, 아연, 구리, 납, 철, 니켈, 몰리브덴 등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연중 100일 이상 북극 항로를 이용한 운항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배로 유럽을 가려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뒤 지중해를 가로질러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까지 약 2만 2000킬로미터 거리를 항해해야 한다. 북극 항로를 이용하면 동해와 베링해, 북극해를 지나 로테르담 항구까지의 거리가 1만 5000킬로미터로 7000킬로미터 거리가 단축되어 10일 정도 항해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겨울에 얼음이 얼면 항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난제가 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세계 각국의 과학자는 물론, 미국, 캐나다, 러시아, 그린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극 연안국 과학자들과 활발하게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펼쳐 북극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한다. 또한 북극 기상과 대기, 육상과 연안생태계, 해양과 빙하, 육상 광물자원 등에 대한 연구 과제를 통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곧 북극은 우리와 관련 없는 아주 먼 곳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의 과학 위상을 높이는 요람으로서 북극 다산과학기지에 대한 역할과 더불어 북극과 지구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쎈 마블 한정판] 쎈 고등 수학 (상) (2019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지은이)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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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와 평가원.수능 기출 문제는 물론 수많은 기본서, 내신서, 수능서까지 분석하여 모든 수학 문제를 수집.분류하여 강력한 유형 그물을 만들었다. 또한, 모든 문제를 3단계로 나누어 수준별로 구성하고, 유형 뽀개기에서는 이를 다시 하, 중, 상의 난이도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8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22 Ⅱ. 방정식 03 복소수 44 04 이차방정식 58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6 06 여러 가지 방정식 90 Ⅲ. 부등식 07 부등식 106 08 이차부등식 120 Ⅳ.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40 10 원의 방정식 162 11 도형의 이동 182 1. 시험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이 한 권에…… 전국 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와 평가원.수능 기출 문제는 물론 수많은 기본서, 내신서, 수능서까지 분석하여 모든 수학 문제를 수집.분류하여 강력한 유형 그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쎈 한 권만으로도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합니다. 2. 모든 문제를 A, B, C 3단계 난이도로 구성 쉬운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순서대로 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인 수학 학습법입니다. 쎈 수학은 모든 문제를 3단계로 나누어 수준별로 구성하고, 유형 뽀개기에서는 이를 다시 하, 중, 상의 난이도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3. 개념별로 입체적이고 세밀한 유형 제시 하나의 개념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그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고교 과정에서 다뤄야 하는 모든 문제를 199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1340문제로 정리하여 유형별로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수학적 창의성 강화 수학적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우수한 문항을 엄선하여 C단계에 창의문제로 다루었으므로, 으로 신유형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3,0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문제기본서 쎈' 내신과 수능에 나오는 모든 문제가 다 들어 있는 "문제 기본서 쎈" 쎈은 개념 학습 이후의 수학 학습 방법으로 유형별 문제 학습을 선도적으로 제안하며 등장하여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학 문제 기본서의 대표 주자입니다. 문항 분석 방법,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쎈의 유형 분석과 문제 해결 방법은 어떤 유사 교재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것이 매년 유사 교재들이 범람하는 속에서도 쎈이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유입니다. 또 2015개정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에 꼭 맞는 문제를 제공하므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도 역시 쎈이 최고의 문제 기본서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해질녘의 매그놀리아
문학동네 / 안도 미키에 지음, 현정수 옮김 /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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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안도 미키에 지음, 현정수 옮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열네 살 도코. 사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도코는 엄마의 심부름에 뾰로통해하다가도 심부름값으로 얻은 립글로스에 금세 헤벌쭉하는 평범한 소녀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인 세키타 앞에서는 방망이질치는 가슴에 아무 말 못하는 소심쟁이였다가도, 돌아가신 외삼촌을 그리며 외로워하는 외숙모에게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드리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도코의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이웃 사람들이 벌이는 일 년 동안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춘기 소녀의 미묘한 심리와 소소한 일상을 아름답고 정교한 필치로 빚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평범한 소녀의 일상 속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을 불러들인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맞닿은 어스름의 시간. 이제, 열네 살 도코가 마주치는 신비로운 존재들의 이야기가 하얀 목련꽃이 핀 아련하고 그리운 풍경 속에 펼쳐진다. 소설 속에 묘사된 도코의 일상과 갖가지 사건들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톤으로 그려져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문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왕따를 게임처럼 생각하는 아이들, 미래의 꿈을 접는 것이 어른스러운 선택이라고 믿게 하는 현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래된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야박한 마음까지. 그러나 작가는 이런 문제들을 고발하는 대신,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그 생각의 매개체로 등장하는 것이 용궁의 사자나 진실의 심장, 눈의 소녀들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다.007_프롤로그 011_용궁의 사자 미호와 함께한 신비한 5월 035_순환버스 린과 함께한 신비한 7월 067_진실의 심장 지나츠와 함께한 신비한 9월 091_쿠로모리의 전야제 세키타와 함께한 신비한 11월 125_눈의 유령 키짱과 함께한 신비한 1월 167_마블 쿠키 외숙모와 함께한 신비한 3월 202_에필로그흰 목련꽃이 필 때면 나를 기억해주겠니 현실과 초자연의 경계가 맞닿은 해질녘의 시간,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열네 살 도코. 사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도코는 엄마의 심부름에 뾰로통해하다가도 심부름값으로 얻은 립글로스에 금세 헤벌쭉하는 평범한 소녀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인 세키타 앞에서는 방망이질치는 가슴에 아무 말 못하는 소심쟁이였다가도, 돌아가신 외삼촌을 그리며 외로워하는 외숙모에게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드리기도 한다. 는 이런 도코의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이웃 사람들이 벌이는 일 년 동안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춘기 소녀의 미묘한 심리와 소소한 일상을 아름답고 정교한 필치로 빚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평범한 소녀의 일상 속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을 불러들인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맞닿은 어스름의 시간. 이제, 열네 살 도코가 마주치는 신비로운 존재들의 이야기가 하얀 목련꽃이 핀 아련하고 그리운 풍경 속에 펼쳐진다. “기억하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니야.” 8백만 신들의 나라, 일본. 그만큼 종교생활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나 등 전래민담이나 괴담문학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는 일본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는 소설과 영화들이 신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게 쏟아져나온다. 물론 본격 공포물도 많지만, 그중에는 처럼 전래민담을 차용하면서도 환상성과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을 살린 걸작들이 존재한다. 아동문학계의 신성 안도 미키에의 는 이와 같은 일본 민담의 환상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첫번째 에피소드-용궁의 사자 도코는 서예교실을 운영하는 외숙모네 집에 심부름을 가던 길에, 서예교실에 다니는 여자아이 미호가 울고 있는 것을 본다. 새로 생긴 빌딩에 같이 놀러가기로 약속한 할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돌아가신 뒤, 미호는 아직도 그 약속을 잊지 못하고 있다. 도코는 엉겁결에 할아버지가 약속했던 날짜에 미호와 함께 빌딩에 가게 되고, 거기서 할아버지가 보낸 용궁의 사자와 조우한다. 두번째 에피소드-순환버스 도코에게는 세 친구가 있다. 유치원부터 친했던 키짱과 키짱의 친구인 지나츠, 그리고 중학교에서 만난 새 친구 린. 학원과 학교를 함께 다니는 친구들은 돌아가면서 서로를 따돌리고, 이번에는 꼿꼿한 성격을 지닌 린이 그 대상이 된다. 도코는 린이 그다지 밉지 않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린을 따돌리는 게임에 가담한다. 비오는 저녁, 집으로 가는 순환버스에서 함께 게임을 벌이던 도중, 갑자기 번개가 들이치고 기묘한 일이 일어난다. 세번째 에피소드-진실의 심장 어느 날, 수예수업 시간에 키짱이 가져온 예쁜 비즈가 교실에서 화제가 된다. 아이들은 저마다 비즈를 탐내고, 수업이 모두 끝날 때쯤 비즈를 담은 상자가 통째로 사라져버린다. 혹시나 하여 과학실에 비즈상자를 찾으러 갔던 도코는 거기서 지나츠와 마주치고, 지나츠는 도코에게 비즈를 훔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과학실에 숨겨져 있다는 ‘진실의 심장’과 그 심장의 주인공인 죽은 선생님의 유령이 나타나는데…… 네번째 에피소드-구로모리의 축제 도코는 같은 반 남학생인 세키타를 사모하지만, 차마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다. 친구 린은 도코에게 마을 신사에서 벌어지는 축제에서 춤을 춰달라고 부탁하고, 도코는 린을 따라 춤연습에 참가한다. 사자와 등나무꽃의 전설을 담은 춤을 추던 도코는 사자 역을 맡은 남자아이 중 하나가 세키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축제 당일 무대에는 홀연 전설 속의 사자와 등나무꽃이 등장한다. 다섯번째 에피소드-눈의 유령 이제 학교 아이들은 키짱을 따돌리기 시작하고, 키짱은 도코에게 의지한다.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했던 키짱은 이젠 더이상 춤을 추지 않고, 도코는 그런 키짱을 가엾게 여긴다.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산중턱에서 리프트 탈 시간을 놓쳐버리고, 산에서 죽은 소녀들의 유령과 마주치게 된다. 여섯번째 에피소드-마블쿠키 외삼촌이 돌아가신 후 고양이 한 마리와 더불어 살아가던 외숙모네 집 옆에 심술궂은 이웃이 이사온다. 이웃집은 낙엽 때문에 귀찮다며 외숙모네 커다란 목련나무를 베라고 강요하고, 도코는 이에 분개한다. 어느 날, 목련나무의 정령이 노래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도코. 또한 외숙모의 고양이 뭉크의 행동도 어딘가 수상쩍은데. 과연 도코와 뭉크는 외숙모의 목련나무를 지킬 수 있을까? 어째서 나무는 꽃을 피우는 걸까? 정말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소설 속에 묘사된 도코의 일상과 갖가지 사건들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톤으로 그려져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문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왕따를 게임처럼 생각하는 아이들, 미래의 꿈을 접어버리는 것이 어른스러운 선택이라고 믿게 하는 현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래된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야박한 마음 등. 그러나 작가는 이런 문제들을 야단스럽게 고발하는 대신,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그 생각의 매개체로 등장하는 것이 용궁의 사자나 진실의 심장, 눈의 소녀들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다. 이를 테면 ‘순환버스’ 에피소드에서는 특별히 밉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아이들의 눈총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친구를 ‘왕따’시키는 것이 왜 나쁜지를 이야기한다. 번개가 들이치는 버스 속, 갑자기 버스 안의 사람들이 홀연히 사라지고, 창문에는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는 친구의 모습과 야멸치게 친구를 내치는 자신의 모습이 비친다. 이를 본 도코는 깨닫는다. 다른 사람의 눈총이 두려워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면 결코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뱅글뱅글 도는 순환버스에서 결코 내릴 수 없다는 것을. 구로모리 축제에서 전통춤을 추던 도코는 설화 속 헤어진 연인이 해후하는 신비로운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통해 사랑과 희생의 아름다운 힘, 그리고 첫사랑의 설렘을 느낀다. 유치원 단짝인 키짱과 함께 간 스키캠프에서는 길을 잃고 '눈의 소녀들'과 만난다. 캠프 오는 길에 들었던 괴담 속의 소녀들은 공포스러운 존재였지만, 도코가 직접 만난 소녀들은 도코와 키짱에게 그들이 이루지 못한 꿈들을 소중히 간직하라고 일깨워주기도 한다. 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그것은 또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외숙모의 목련나무에는 일찍 돌아가신 외삼촌과 여전히 외삼촌을 그리워하는 외숙모, 그들의 사랑이 깃든 목련나무가 베어질 것을 염려하는 고양이 뭉크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렇듯 소녀는 다른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숨겨져 있던 사람의 진실한 마음들을 배워간다. 있던 자리를 새롭게 돌아보고, 살아갈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것, 그것이 세상의 모든 환상 이야기가 존재하는 목적 아닐까.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동화 같은 느낌의 소설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창작 동화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 작품의 동화 같은 포근함과는 별개로, 각 에피소드마다 배경에 깔려있는 문제들이 자연스레 사르르 해결되는 구성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자극적인 소재나 강렬한 캐릭터가 없는, 자칫하면 밋밋해질 이야기들이 계속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것은, 아마도 작품 내에 흘끗흘끗 비치고 있는 사춘기 시절의 갈등과 고민에 대한 공감 때문이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제가 느꼈던 푸근한 만족감으로 이 작품의 마지막 장을 덮으실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옮긴이의 말 처음으로 읽은 안도 미키에의 작품입니다. 다 읽고 나니 나머지 작품을 전부 읽지 않으면 안 될 작가라고 생각했습니다. _ 기타미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일기 반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 목록에 한 명 추가요! _ 일본 독자 블로그세상은 뭘로 만들어졌어?꽃하고 수정이랑 설탕, 별이랑 공기, 거기에 고양이. 그리고 또 여러 가지.만질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신비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_프롤로그에서 어째서 나무는 잊지 않고 꽃을 피우는 걸까.어느 날, 커다란 꽃망울이 터졌을 때,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어떤 꽃이든 그 아래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있다고. 그리고 격려하고 있다고. 꼭 꽃을 활짝 피우려무나, 힘내려무나. _에필로그에서
하와이매쓰 수능수학 4등급 목표학습 공통 + 확률과 통계 (2023년)
하와이컴퍼니주식회사 / 하와이컴퍼니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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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하와이컴퍼니수학연구소 (지은이)
수년 동안의 수능기출과 모의고사를 분석하여 핵심 출제요소만 쏙쏙 뽑아서 구성한 유일한 목표등급별 수학 수능대비서이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수 개념을 동영상과 제시하여 개념학습을 용이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습량이 많은 수험생에게 목표등급별 최적화된 최소 문항으로 수능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하였다.목표등급에 해당하는 교재로 하루 5문제씩 4주 학습하면 한 등급 올려주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마법같은 수능대비서이다.1주차.수학Ⅰ. 로그의 뜻을 알고, 성질을 이해했는가? 7p(보충문제 2p~)2주차.수학Ⅰ. 삼각함수와 그 성질을 이해했는가? 19p(보충문제 7p~)3주차.수학Ⅱ. 함수의 극한의 성질을 알고 활용할 수 있는가? 31p(보충문제 11p~)4주차.수학Ⅱ. 미분계수의 뜻을 알고 다항함수의 도함수 및 접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가? 43p(보충문제 17p~)5주차.확률과 통계. 여러 가지 순열의 수를 구할 수 있는가? 61p(보충문제 24p~)6주차.확률과 통계. 이산확률분포를 이해하고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할 수 있는가? 77p(보충문제 32p~)교재 특장점1. 오직 수능 수학등급 상승을 위한 문제 풀이 훈련2. 서울대 출신 15인의 집필 및 감수3. 기출문제 +평가원 예시 문제 완벽 분석4. 전문가 개념강의+기출스케치 영상 탑재5. 출제 의도에 맞춘 수능 수학 30개 요소별 정리6. weekly test로 주차별 개념 이해도 확인7. final test로 향상된 실력을 확인하고 승급 여부 확인8. 오답 보충과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보충문제
수매씽 확률과 통계 문제 기본서
동아출판 / 구명석 (지은이)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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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구명석 (지은이)
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다.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고,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다. 또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로,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다.Ⅰ. 경우의 수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활용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확률분포(1) 06 확률분포(2) 07 통계적 추정 한 권으로 실력과 성적을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최다 유형, 최다 문항으로 빈틈이 없습니다. -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는 학생들을 위해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고 배열하였습니다. - 꼭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만 뽑아서 훑어볼 수 있습니다.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유형서입니다. - 교육청·평가원 최신 기출 유형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빈출 서술형 문항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는 단원 마무리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 중심의 친절한 해설로 구성하였습니다. - 대표문제를 분석하여 유형 문제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 어려운 문제는 Plus 문제로 한번 더 풀어볼 수 있습니다.
카슨이 들려주는 생물 농축 이야기
자음과모음 / 심규철 지음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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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심규철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117권. 생태계의 특징과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었을 때 인간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자연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짜임새 있게 설명하고,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 연계표를 삽입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첫 번째 수업. 부화하지 않는 갈매기의 알 두 번째 수업. DDT와 침묵의 봄 세 번째 수업. 생태계에서의 먹이 관계 네 번째 수업. 생물 농축의 원리 다섯 번째 수업. 중금속에 의한 생물 농축 여섯 번째 수업. 동물 체내의 생물 농축 마지막 수업. 환경 호르몬에 의한 생물 농축과 자정 작용환경을 생각한다면 누구나 읽어야 할 생물 농축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카슨 선생님이 들려주는 환경 사랑 지침서 카슨은 어릴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여 환경과 관련된 책을 출간하였던 미국의 생물학자이자 과학 작가이다. 환경 보호를 외치는 많은 저서들을 남겼고, 그 책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962년에는 《침묵의 봄》을 출간함으로써 지금까지 환경 운동의 선구자, 환경 운동의 어머니라는 칭송을 받고 있으며, 이 책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환경정책법을 제정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 책에는 《침묵의 봄》의 내용은 물론 수많은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DDT, BHC 등의 화학 살충제가 동식물에게 무분별하게 쓰였을 때 인간을 포함한 자연 생태계에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다주는지를 다양한 피해 사례를 들어 현실감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죽음의 재’라고 불리는 다이옥신 등의 환경 호르몬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다루었다. 이 책에서 카슨은 무조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와 인간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어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생태계의 특징과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었을 때 인간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 우리가 자연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짜임새 있게 설명하고 있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 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디딤돌수학 개념기본 확률과 통계 (2026년)
디딤돌 /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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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청소년 학습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Ⅰ. 경우의 수 1. 중복순열과 같은 것이 있는 순열 2. 중복조합 3. 파스칼의 삼각형 Ⅱ. 확률 4. 확률의 뜻과 활용 5. 조건부확률 Ⅲ. 통계 6. 이산확률변수와 이항분포 7. 연속확률변수와 정규분포 8. 통계적 추정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1.눈으로 이해되는 개념 - 핵심 개념과 연산 속 개념, 수학적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2.손으로 익히는 개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개념을 충분한 문항과 촘촘한 단계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머리로 발견하는 개념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들과 추론을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개념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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