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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창의력으로 세상을 뒤엎다
동아M&B(과학동아북스) / 마샤 아미든 러스티드 지음, 최윤희 옮김 / 2012.04.16
11,000원 ⟶ 9,900(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자기관리마샤 아미든 러스티드 지음, 최윤희 옮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 시리즈 1권. 2011년 췌장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일생과 애플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애플을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한 관련 기업인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어 있으며, 컴퓨터의 역사,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전 모습 등 연계된 과학적인 내용까지 알려 준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 스토리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들이 성공한 후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그들이 끼친 부정적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검증된 사실과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러한 상황들에 접근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 신화로 남은 획기적인 수많은 제품, 그들의 가족과 관련된 실제 사진들을 올 컬러로 수록하여 글로벌 리더들의 삶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거기에 그들의 삶과 역사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수록하였고, 딱딱하고 버거운 다른 인문 서적들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분량과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01 사람들이 원하기도 전에 필요한 것들을 02 스티브 잡스 03 애플의 탄생 04 차고를 벗어나 전 세계로 05 커져 가는 시련 06 애플의 다음 발걸음 07 애플로 복귀하다 08 아이튠즈의 시대 09 여러분의 손 안에 10 미래를 생각하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함께 만든 역사세상을 뒤흔든 IT 천재들의 삶과 성공 노하우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명확하고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묘사, 단번에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2011) 인물 전기, 인터넷 역사서, 경영 입문서의 역할을 모두 해내는 멀티 도서 - 북리스트(Booklist, 2011) ♣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도서, 인문·교양 도서, 과학도서 삼박자를 갖춘 멀티 도서 시리즈 글로벌 리더들의 공통점은 창의력, 열린 발상, 상상력 등으로 무장하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들의 성과물에 감탄한 직후 사람들은 몇 가지 질문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기업을 만들어 낸 걸까? 그들도 우리처럼 어려움을 겪었을까? 그들은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들은 대체 어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냈을까? 그들이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오늘날 그들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그들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는 바로 이러한 질문들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시리즈이다. 첨단 기기 혁신의 롤 모델이 된 애플, 남다른 발상과 끈기로 검색의 아이콘이 된 구글, 백과사전의 혁명이라 불리는 위키피디아, 상상력의 결정체 픽사, 세계를 하나로 품은 소셜 네트워킹 등 요즘 최대의 화두이자 전설이 된 기업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다. 이 시리즈는 글로벌 리더들의 삶과 성공 노하우,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들려주어 청소년들이 멘토로 삼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다루는 책답게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쉽게 풀어 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정통 과학도서이자 인문.교양 도서의 역할까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리더처럼 생각하고,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균형 있는 시각, 올 컬러 사진, 한눈에 보는 타임라인, 구체적인 묘사 이 시리즈는 단순히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 스토리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들이 성공한 후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그들이 끼친 부정적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검증된 사실과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러한 상황들에 접근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 신화로 남은 획기적인 수많은 제품, 그들의 가족과 관련된 실제 사진들을 올 컬러로 수록하여 글로벌 리더들의 삶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그들의 삶과 역사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수록하였고, 딱딱하고 버거운 다른 인문 서적들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분량과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물 흐르듯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1. 애플 뉴턴, 아담, 세잔과 공통점을 가진 회사는? 입양아·외톨이에서 창의성과 혁신의 아이콘이 된 사람은? ‘다르게 생각하라!’를 기본 신조로 사람들이 원하기도 전에 필요한 것을 제공한 사람은? 오늘날 사회에 꼭 필요한 과학기술의 발전 모습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해 생생함을 더해 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뒷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과학기술과 새로운 발명품들에 흥미가 있는 독자들을 단번에 매료시킬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2011) 스티브 잡스는 입양아였고 외톨이였다. 학창 시절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도, 대학교 졸업장을 받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전 세계를 움직인 혁신가이자 아티스트였고, 많은 적을 만들어 낼 정도로 냉정한 기업인이기도 했다.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끌어낸 보기 드문 인물이자 지금의 애플을 만든 실질적인 리더로서, 다른 기업과는 달리 “애플이 스티브 잡스이고 잡스가 곧 애플”이라는 등식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돈이 없어서 부모님 집의 차고를 빌려 사업을 시작하였고, 까다롭고 독특한 성격으로 한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적도 있지만 결국에는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성격으로 애플이라는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2011년 췌장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일생과 애플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애플을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한 관련 기업인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어 있으며, 컴퓨터의 역사,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전 모습 등 연계된 과학적인 내용까지 알려 준다.


왜 노동이 문제일까?
반니 / 신은종 (지은이) / 2023.12.04
15,000원 ⟶ 13,500(10% off)

반니청소년 인문,사회신은종 (지은이)
노동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찬찬히 살피는 책이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노동의 개념을 설명하고,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하나씩 짚는다. 한때 노예의 고통스러운 의무였으며 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던 노동은, 현대에 이르러 계약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도구이자 자아실현의 수단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처럼 노동의 변천사를 살피는 이유는 독자인 청소년에게 노동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기 위함이다.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기도 한 신은종 저자는 노동과 경영을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노동은 노동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용자 즉 고용주의 문제이기도 한데, 저자는 이들 사이의 이해관계를 고려하고 균형감 있게 청소년을 위한 노동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국제적인 저소득 청소년 창업교육재단인 NFTE의 한국 대표를 맡아 우리 사회의 소외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을 지원한 경험도 있다. 성인이 되면 노동은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통은 일주일에 5일을 일에 매달려야 하기에 노동이 괴로우면 결국 삶이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노동의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이 원하고 잘할 수 있는 노동을 발견하는 건, 청소년 시절의 가장 중요한 목표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노동이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행위로, 우리가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따분하고 고된 돈벌이 수단이 될 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구현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짚는다.들어가는 말_ “우리 아빠가 노동자라니…” 1 오늘, 어떤 노동을 만났니?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기까지 “우리 아빠는 노동자가 아닙니다. 회사원입니다 하고 싶지만 하기 싫은 것 2 노동의 역사: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노동이 고통이던 시대 고통에서 ‘신의 부름’으로 계약노동과 근대 노동자의 탄생 노동이 소외되다 지식정보사회와 프로페셔널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과 직업 노동의 의미는 다양하다 3 노동,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 행복의 조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노동 직업, 노동, 그리고 나 4 워라밸, 노동과 휴식의 균형 워라밸, 스라밸, 머라밸 “휴가 가려고 사표 냅니다!” 균형이 필요하다 5 노동기본권이란 무엇일까? 노동조합이 ‘그렇게’ 나쁩니까? 새로운 노동조합을 꿈꾸는 청년들 “〈무한도전〉 좀 봅시다, 김 사장!” 질문을 바꾸면 보이는 것들 6 왜 비정규직이 문제일까?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아닌 노동자? ‘분단’된 노동시장 실업자는 무능력자일까? 7 1시간을 일하고 9,620원을 받는 사람들 최저임금, 노동을 비추는 사회적 거울 최저임금이 오르면 일자리가 줄어들까? 8 내일, ‘좋은 노동’을 만나자! 좋은 노동이란 무엇일까? 노동이 즐거운 세상 누가 먼저 앞장서야 할까? 나오는 말_ “나도 떳떳한 노동자가 될 거야”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미주 그림 출처 찾아보기노동은 꿈의 실현일까? 아니면 고통스러운 의무일까? 워라밸과 자아실현, 비정규직에서 최저임금까지, 노동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톺아보기 회사원인 아빠는 엄밀히 말해 노동자다. 그런데도 회사원과 노동자는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 귀한 노동과 천한 노동은 따로 있는 걸까? 뉴스에 등장하는 노동조합은 과격한 행동만 일삼는 것 같은데, 누군가는 왜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할까?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일은 노동이 아닐까? 언젠가 나도 노동자가 된다면, 노동은 내 삶에 어떤 의미여야 할까?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살펴야 할 우리사회 노동 이야기 지금 청소년에게 직업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뭘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수입’을 꼽았다. 2017년만 해도 적성·흥미가 36.3%로 1위였으나 2019년에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31.4%로 1위다. 2013년까지 1위를 차지했던 ‘국가기관’은 2위로 밀려났는데, 수입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올라선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청소년의 이러한 선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과연 바람직한 변화일까? 이 책, ≪왜 노동이 문제일까?≫는 노동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찬찬히 살피는 책이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노동의 개념을 설명하고,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하나씩 짚는다. 한때 노예의 고통스러운 의무였으며 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던 노동은, 현대에 이르러 계약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도구이자 자아실현의 수단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처럼 노동의 변천사를 살피는 이유는 독자인 청소년에게 노동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기 위함이다.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기도 한 신은종 저자는 노동과 경영을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노동은 노동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용자 즉 고용주의 문제이기도 한데, 저자는 이들 사이의 이해관계를 고려하고 균형감 있게 청소년을 위한 노동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국제적인 저소득 청소년 창업교육재단인 NFTE의 한국 대표를 맡아 우리 사회의 소외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을 지원한 경험도 있다. 성인이 되면 노동은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통은 일주일에 5일을 일에 매달려야 하기에 노동이 괴로우면 결국 삶이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노동의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이 원하고 잘할 수 있는 노동을 발견하는 건, 청소년 시절의 가장 중요한 목표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노동이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행위로, 우리가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따분하고 고된 돈벌이 수단이 될 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구현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짚는다. ‘노조’를 둘러싼 오해 바로잡기 ‘노동조합’이란 단어에는 부정적인 연상이 꽤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책이 인용한 여론조사에도 그 사실이 잘 드러나 있다. 노동조합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에 그치지만,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5%로 과반에 가깝다. 노조 하면 떠오르는 강경한 이미지 그리고 교통수단처럼 우리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업군의 파업으로 불편했던 기억들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불편을 초래하는 노조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최초의 노조 활동부터 무노조 경영으로 유명했던 스타벅스에 최초로 노조를 만든 청년, 재즈 브리작의 사례들을 들려주며, 노조가 노동자의 삶에 왜 꼭 필요한 존재인지를 전한다. 비정규직부터 특수노동자까지 노동의 사각지대 짚어보기 비정규직 노동자는 왜 약자일까? 정규직 노동자와 조건만 같다면 자신이 원할 때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노동 방식으로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비정규직은 생각보다 더 큰 차별 앞에 놓여 있다. 우선 평균 임금 자체가 통계적으로 정규직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시선도 있는데 같은 회사의 직원이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일도 여전하다. 보험설계사나, 학습지 교사, 배달 노동자, 방송작가 등 이른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경우는 더 심각한데, 이들은 유급휴가나 퇴직금, 고용보험 등 기본적인 노동법의 테두리 밖에 있어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 이러한 노동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제점들을 살펴보면서 우리 청소년이 이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책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처럼 노동이란 ‘하기 싫지만 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 하고 싶지만 하기 싫은 것’이기도 하다. 이 말은 ‘그때그때 다르다’던가 ‘마음먹기 달렸다’는 뜻이 아니다. 노동 자체를 좋은 것 혹은 나쁜 것으로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인간이 식물과 비교할 때는 동물이고 동물과 비교할 때는 동물보다 나은 존재인 것처럼 노동을 어떤 ‘맥락’에 두느냐에 따라 진정한 의미가 드러난다.- <1. 오늘, 어떤 노동을 만났니?> 중에서 중세에는 ‘신의 부르심’으로 노동의 의미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동은 농노의 몫이었다. 당시 귀족은 농노에게 고된 노동을 시키면서도 그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가르쳤다. 노동이 신성하다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해 농노의 정신세계까지 지배한 것이다. 농노가 고된 노동을 통해 생산한 것을 영주와 귀족이 독차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농노들의 저항을 미리 억누르기 위해서다.- <2. 노동의 역사: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중에서 노동에 중독된 과로 사회는 생산성이 높을까? 미국의 일-생활연구소에 따르면, 직장인의 65%가 과로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59%는 ‘I cannot do it’ 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쉬지 못하면 열정을 유지할 수 없고, 결국 좋아하는 일이 괴롭고 혐오스러운 일이 되고 만다. 나 스스로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4. 워라밸, 노동과 휴식의 균형> 중에서


My Green Diary
디자인 플러스 / 문산중 그린 다이어리 (지은이) / 2023.11.27
13,000

디자인 플러스청소년 인문,사회문산중 그린 다이어리 (지은이)


좁은 문 앞에서
하늘아래 / 조정제 지음 / 2014.12.22
12,000원 ⟶ 10,800(10% off)

하늘아래청소년 자기관리조정제 지음
이 땅에서 꿈과 자신의 미래를 키우며 자랄 청소년들에게 내면의 성장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로와 꿈에 대한 갈팡질팡한 불안과 고민에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당장의 결정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삶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임을 강조한다. 특히 ‘남들에 의해서’, ‘주변에서 추천해주어서’ 등 자신에 대한 확신 없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의지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할지를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또한 저자는 어떤 꿈을 가지는지, 어떤 방법으로 가는지는 모두 다르기 마련이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하며, ‘나를 믿는 믿음은 성공의 동반자’라고 얘기 할 만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프롤로그 1장 나는 지금 어떤 무대에 서 있나? 01 나는 누구인가? 02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03 성취할 수 있는 목표가 자신감을 키운다 04 자존감은 존재의 근거이다 05 괜찮아, 아직 학생이잖아 06 비교하는 습관이 불행을 부른다 07 감정 표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TIP 나를 발견하는 방법 2장 내가 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다 01 누구를 위해 사는 인생인가? 02 모두가 같은 꿈을 꾸지는 않는다 03 남들과 다른 성공을 꿈꿀 자유는 있다 04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부른다 05 독특함과 개성이 가장 큰 무기이다 06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렵다 07 꿈은 나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TIP 자신감 테스트 3장 세상 어떤 문제에도 답은 있다 01 정답의 공식은 한 가지가 아니다 02 실패도 성공을 위한 경험이다 03 첫 번째 포기는 어렵지만 두 번째 포기는 쉽다 04 내 안의 감정에 충실하자 05 책에는 세상의 모든 성공과 실패가 있다 06 인내력은 휴식에서 나온다 07 모두가 행복해지는 성공이 있다 TIP 단점을 찾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법 4장 큰 꿈이 큰 열정을 만든다 01 열정은 꿈으로 가는 기관차의 엔진이다 02 지금 당장 실행하라 03 간절함의 크기가 꿈의 크기를 만든다 04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05 가장 가치 있는 금은 바로 지금이다 06 주위에는 언제나 방해꾼이 있기 마련이다 07 멘토를 만들면 실패가 줄어든다 TIP 나는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가 5장 긍정은 실패를 치유하는 아스피린이다 01 긍정의 힘이 성공을 부른다 02 끊임없이 생각하고 쉴 새 없이 상상하라 03 선명한 꿈이 구체적인 목표를 만든다 04 자기암시의 힘은 의외로 강하다 05 실패의 경험도 성공의 자산이다 06 최고의 습관은 나를 칭찬하는 습관이다 07 지금부터 시작이다“모두가 원하는 정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아라!” “넌 어디로 가고 있니?” “넌 어떤 학교에 갈 거니?” “넌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니?” 이런 질문들을 수도 없이 짊어지고 생활하는 지금의 10대들. 학업스트레스를 견디며 공부, 진로, 꿈, 당장 어떤 답이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그 질문에는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국제중, 외고, 명문대가 마치 성공을 위한 당연한 코스처럼 제시되는 환경에서 어떤 진로나 꿈에 대해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거나 그것에 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그 어느 때 보다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해봐야 할 시기이자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야 할 시기이다. 그러나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할 때 그것을 가로막는 최고의 방해꾼은 주위 사람들과 환경이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면 대부분 “네가 그걸 할 수 있겠어?” 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넌 공부가 안 돼서 할 수가 없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거나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지지나 격려와는 거리가 먼 이런 부정적인 반응은 학생들이 어렵게 찾아낸 자신의 꿈을 시작도 해보기 전에 산산조각 내는 것이고, 결국에는 또 다시 새로운 꿈을 찾아 방황하게 만든다. 그래서 저자는 청소년 시기에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꿈에 대해 폭넓게 상상하고, 경험하고, 꿈과 진로에 대해 자기만의 방향을 찾아 모두가 원하는 정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아, 내면적 성장을 통해 꿈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가 무엇이 될지에 대한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이 책은 이 땅에서 꿈과 자신의 미래를 키우며 자랄 청소년들에게 내면의 성장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로와 꿈에 대한 갈팡질팡한 불안과 고민에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당장의 결정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삶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임을 강조한다. 특히 ‘남들에 의해서’, ‘주변에서 추천해주어서’ 등 자신에 대한 확신 없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의지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할지를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또한 저자는 어떤 꿈을 가지는지, 어떤 방법으로 가는지는 모두 다르기 마련이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하며, ‘나를 믿는 믿음은 성공의 동반자’라고 얘기 할 만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이 정해놓은 답은 없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워 한 우물만 판다는 마음가짐과 ‘이것이 아니면 난 힘들게 살 것이다’라는 간절함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과정 없는 결과는 세상에 없다. 이제는 당신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시간이며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세상에는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세 개의 금이 있다. 첫째는 인간의 물질적인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황금’이다. 둘째는 움식의 부패를 막아주고 또한 음식 맛을 내주는 ‘소금’이다. 그리고 마지막 금은 바로 ‘지금’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지만, 미래는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현재의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를 영어로는 ‘present’ 즉 선물이라 한다.-본문 중에서-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열정’이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마치 좋은 자동차를 타면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과 같다. 여기서 좋은 자동차는 ‘나’자신을 뜻한다. ‘나’를 다룰 줄 알게 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나’를 모르고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다.-본문 중에서-


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
자음과모음 / 이은용, 하유지, 설재인, 김혜진, 남세오 (지은이) / 2022.03.28
13,000원 ⟶ 11,7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이은용, 하유지, 설재인, 김혜진, 남세오 (지은이)
‘n차 인생’을 주제로 한 다섯 편의 짧은 이야기를 모은 앤솔러지이다.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은용, 하유지, 설재인, 김혜진, 남세오 작가가 특별한 십대들을 담아낸다. 주인공들은 이번에는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과감히 나아간다. 미라클 모닝, 투잡, 멀티플레이 등을 실천하며 바쁘고 성실히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갓생 산다’고 말한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기, 매일 꾸준히 일기 쓰기, 일과 공부 병행하기, 투잡 쓰리잡 뛰기 등 그들은 매일 같은 일상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낸다. 그러나 또 한편에 이미 인생을 살 만큼 살아 본, ‘n번째 생’을 사는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섯 명의 작가가 무한한 상상력으로 반복되는 인생을 사는 십대들을 그려낸다.북극곰의 사생활 _이은용 그 여름, 설아와 고양이 _하유지 강의 대본 _설재인 저세상 탐정 _김혜진 파란불이 켜지면 _남세오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십대의 하루 n차 인생에서 발견한 다섯 가지 선물 『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은 ‘n차 인생’을 주제로 한 다섯 편의 짧은 이야기를 모은 앤솔러지이다. 십대에는 마치 여러 번 인생을 산 것처럼 자신이 이미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번 생이 처음이 아니라는 생각은 앞날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도 하고,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초연함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인생이 n차 반복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은용, 하유지, 설재인, 김혜진, 남세오 작가가 특별한 십대들을 담아낸다. 매일 똑같고, 지루하고, 힘들고, 재미없는 인생. 그런데 내 마음대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행복할까? 인생을 처음으로 살든, 두 번째로 살든, n번째로 살든 중요한 것은 인생을 몇 번이나 살았냐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을 귀애할 줄 알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을 한 번 살았더라도 여러 번 산 사람보다 훨씬 다정하고 멋진 사람이다. 주인공들은 자신이 전생에 북극곰이었다고 주장하거나, 좋아하는 고양이와 친구를 만나거나, 미래에 선생님이 될 언니 오빠 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한다. 또 피고인이 되어 억울한 자의 누명을 풀어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친구를 자신이 개척한 새로운 길로 이끌기도 한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고, 이번 생을 자신의 기준대로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한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며, 좋아하는 것을 당당히 얻고, 행복해지기 위하여. 갓생 살기, 인생 초기화하면 할 수 있을까? 미라클 모닝, 투잡, 멀티플레이 등을 실천하며 바쁘고 성실히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갓생 산다’고 말한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기, 매일 꾸준히 일기 쓰기, 일과 공부 병행하기, 투잡 쓰리잡 뛰기 등 그들은 매일 같은 일상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낸다. 그러나 또 한편에 이미 인생을 살 만큼 살아 본, ‘n번째 생’을 사는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섯 명의 작가가 무한한 상상력으로 반복되는 인생을 사는 십대들을 그려낸다. 이번엔 행복할 수 있을까? 주인공들은 이번에는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과감히 나아간다. 이은용의 「북극곰의 사생활」은 친구의 부탁으로 백건을 관찰하게 된 예인이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백건은 자신이 전생에 북극곰이였다고 주장하는데, 예인이는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점점 그 말을 믿게 된다. 하유지의 「그 여름, 설아와 고양이」는 인생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셋하던 여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와 친구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여름이는 친구 설아와 함께 별똥별을 보러 영월으로 향한다. 설재인의 「강의 대본」은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n차 인생을 바탕으로 강의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오빠들과 반 친구들과 작당하여 새로 온 담임 정재찬을 쫓아낼 작전을 벌인다. 김혜진의 「저세상 탐정」은 저세상에서 피고인이 되어 살인 누명을 쓴 이소가 등장한다. 이소는 고소인의 억울한 한을 풀기 위해 추리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한다. 남세오의 「파란불이 켜지면」은 완벽한 인생을 재현하고 있는 다희와 자신이 만든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수연이 등장한다. 둘은 의견도 다르고, 다투기도 하지만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다시 태어나고 싶은 거 없어? 개 말고. 백건에게 물었다. 글쎄. 백건은 깊이 생각에 빠진 듯했다. 그러더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머리칼이 날려 백건의 이마가 조금 드러났다. 하늘이면 좋겠어. 저 넓은 걸 혼자 갖겠다고? 너무했나. 이번 생에 지구를 구한다면 가능할지도. 그럼 노을이나 구름 같은 거? 그래도 엄청나게 훌륭한 일을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런가.“너는?”백건이 나를 돌아보았다. 대체 이게 무슨 대화지, 하면서도 자꾸만 묻고 대답하게 되었다. 백건의 질문에 고민도 했다. 뭐가 되면 좋을까.---「북극곰의 사생활」 중에서 나는 0의 제왕, 세상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기분이 언짢아지면 곱셈 우박을 퍼부어 초기화를 실행한다. 어떤 수든 0과 곱하면 0이 되듯 초기화는 모든 것을 0으로 사라지게 하거나 출발선으로 되돌린다. 코로나가 튀어나온 이번 생은 어떻게 할지 미정이지만 겨자를 모른 척하지는 못할 듯하다. 겨자는 다시 태어난 머쓱이가 틀림없다!---「그 여름, 설아와 고양이」 중에서 아, 표정 좀 펴세요, 언니, 오빠들.저는 언니, 오빠들을 믿어요. 점수 맞춰 대학 온 게 아니고 정말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사랑으로 애들 돌보는 진정한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온 거라고 믿어요. 학교 다닐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닮고 싶었든 아니면 나쁜 선생님들 보고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학교 현장 뜯어고쳐야지, 라고 생각해서 사범대로 왔든 간에. ---「강의 대본」 중에서


내 맘대로 Go! 고교학점제 워크북 (중학용)
씨마스 / 문미경, 곽상경 (지은이) / 2025.01.10
7,000원 ⟶ 6,300(10% off)

씨마스청소년 자기관리문미경, 곽상경 (지은이)
고등학교에 새롭게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선호 직업 목록을 만들어 보며, 자기 이해 활동(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로 탐색)을 통해 나의 진로 특성을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다.활동 1. 미리 알아보는 고교학점제 활동 2.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직업 탐험 활동 3.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나 활동 4. 내게 맞는 진로와 학과(전공) 탐색 활동 5. 나만의 학습 방법 탐구 활동 6. 고등학교 생활 디자인 수료증 읽기 자료 꿈잡이 정보 1. 고교학점제로 달라지는 고등학교 생활 꿈잡이 정보 2. 고교학점제 주요 용어 알아보기 꿈잡이 정보 3. 중학생이 궁금해 할 고교학점제 Q&A 꿈잡이 정보 4.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법 알아보기 꿈잡이 정보 5. 한국고용직업분류에 따른 직무별 대표 직업 꿈잡이 정보 6. 진로를 찾기 위한 질문 예시 꿈잡이 정보 7. 온라인으로 직업 정보 탐색하기 꿈잡이 정보 8. 우리나라 대학의 전공 계열 꿈잡이 정보 9. 자기 주도 학습 사례 살펴보기 꿈잡이 정보 10. 다양한 공부법 알아보기 꿈잡이 정보 11. 미리 보는 고등학교 과목(보통 교과) 꿈잡이 정보 12. 대학 계열별 고교 추천 선택 과목고등학교에 새롭게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워크북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보고, 고교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선호 직업 목록을 만들어 봅니다. 자기 이해 활동(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로 탐색)을 통해 나의 진로 특성을 발견하고 분석해 봅니다. 관심 과목의 학습 방법을 탐색하고,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학업 계획을 세워 봅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알아보고, 나의 진로 목표에 맞춰 고등학교 생활 계획서를 작성해 봄으로써 고교 생활을 슬기롭게 준비합니다. |특장점| 워크북 활동을 차근차근 하다보면 예비 고등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춰 고등학교 생활을 슬기롭게 준비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정 2
지식의숲(넥서스) / 이광수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3.25
8,500원 ⟶ 7,650(10% off)

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이광수 지음, 송창현 엮음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12권 이광수 장편소설. 1917년 1월 1일부터 그해 6월 14일까지 총 126회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된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다.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근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 고아로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된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로 평가받는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 1917년 1월 1일부터 그해 6월 14일까지 총 126회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된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다. 《무정》은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근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 고아로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된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성공하는 10대를 위한 좋은 습관 37가지
기원전 / 쑤샨 지음 / 2012.10.10
11,000원 ⟶ 9,900(10% off)

기원전청소년 자기관리쑤샨 지음
· 책머리에|인생을 결정하는 습관의 힘 1.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성공의 초석을 다져라 2.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풍서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라 3.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4. 보고, 듣고, 생각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길러라 5. 흥미의 씨앗을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라 6. 긍정적인 사고는 아름다운 희망과 결과를 가져온다 7. 자신감은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8. 용감하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라 9.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10. 미소는 성공의 가장 아름다운 통행증이다 11.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과하는 습관을 길러라 12. 존중받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1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14.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가져라 15. 관용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이다 16.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습관은 가장 순결한 마음의 꽃이다 17. 사치와 낭비를 없애고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길러라 18. 눈앞의 작은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19.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공상이다. 바로 행동하라 20. 성공의 열쇠는 기회를 포착하는데 있다 21. 절망과 좌절은 가장 훌륭한 학교이다 22.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 절대 포기하지 말라 23.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라 24. 작은 일이라도 집안일을 도와라 25. 책이라는 지식의 샘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어라 26.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게 하라 27. 컴퓨터에 중독? 않도록 절제하여 사용하라 28. 건강을 해치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 29. 충동적인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우정을 다져라 30.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라 31.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적응하라 32. 바른 생활습관을 위해 어려서부터 준법정신을 길러라 33. 애국심을 길러 책임감과 자존감을 키워라 34. 게으름은 인생의 최대 적이다 35. 두뇌를 단련하여 집중력을 길러라 36. 머리를 써서 올바른 판단력을 길러라 37. 자신을 드러내보이는 용기를 가져라 · 옮긴이의 말|나는 '습관' 입니다
티오피 클래스 T.O.P CLASS 고1 영어 3년간 모의고사 (2024년)
아워클래스 / 아워클래스 교육공학연구소 (지은이) / 2023.12.28
17,900원 ⟶ 16,110(10% off)

아워클래스학습참고서아워클래스 교육공학연구소 (지은이)
1등급 선배들의 공부비법과 특별한 문제 풀이를 수록하였고, 최신 3개년 (3, 6, 9,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모의고사 12회분을 수록하였다.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수록한 리얼하고 자세한 해설이 담겨있다.[문제집] 01회 - 2023년 3월 모의고사 02회 - 2022년 3월 모의고사 03회 - 2021년 3월 모의고사 04회 - 2023년 6월 모의고사 05회 - 2022년 6월 모의고사 06회 - 2021년 6월 모의고사 07회 - 2023년 9월 모의고사 08회 - 2022년 9월 모의고사 09회 - 2021년 9월 모의고사 10회 - 2022년 11월 모의고사 11회 - 2021년 11월 모의고사 12회 - 2020년 11월 모의고사 [풀이집] TOP 1등급 선배들의 첨삭 풀이집1등급 선배들의 문제풀이 비법 수록 1등급 선배들의 첨삭식 지상 강의! 각 지문별 1등급의 지문분석 수록 최신 3개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12회 수록 듣기 파일 QR코드 및 MP3 파일 제공 (홈페이지) 선배들이 강력 추천하는 영어 영역 1등급 Know-How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문제지 및 OMR 제공 1) 출제기관에 따른 월별 구성 최신 3월, 6월, 9월, 11월 월별로 3회씩 묶어서 구성하였습니다. 해당 월에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그 해당 월에 출제 되었던 기출문제를 모아서 풀어보실 수 있습니다. 2) 1등급 TOP 선배들이 풀어 주는 진짜 리얼한 첨삭식 풀이집 1등급 TOP 선배들의 실전 문제풀이 방법을 그대로 보여주는 풀이집을 구성하였습니다. 1등급 선배들이 어떻게 문제를 접근하여 해결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3) 티오피 클래스의 5회독 학습 플랜 티오피 클래스만의 5회독 학습 플랜을 제공하여 전국연합은 물론 수능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합니다. 5회독 학습 플랜을 통해 실력과 등급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4) 1등급을 향한 영어 듣기 만점 딕테이션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는 어구나 중요 표현을 문항별 빈칸 처리를 했습니다. 받아쓰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만큼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 듣기 MP3를 다운로드하거나 QR코드를 사용하여 음성만 반복해서 들은 후, 영어 듣기 만점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고아
생각과느낌 / 모리 에토 지음, 고향옥 옮김 / 2013.01.01
11,500원 ⟶ 10,350(10% off)

생각과느낌청소년 문학모리 에토 지음, 고향옥 옮김
노마아동문예신인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방송상 수상작. 부모가 있지만, 없는 것과 다름없이 살아온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요코. 이야기는 요코의 ‘땡땡이치는 버릇’에 대한 독백으로부터 출발한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등교 거부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 요코는 엄마의 친구 사오리 아줌마의 설교를 들으러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요코는 문뜩 엉뚱한 놀이를 생각해 낸다. 그것은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그날 밤, 요코는 한 살 차이의 남동생 린과 함께 처음으로 남의 집 지붕에 오른다. 이 기발한 모험에 두 명의 나약한 영혼이 합세하게 되는데, “작은 아씨들” 그룹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야코, 그리고 반 아이들이 시키는 일이나 하면 되는, 역마다 하나씩 있으면 편리한 매점 같은 존재 키오스크가 바로 그들이다.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기발한 사건 구성으로 그 해법을 제시하는 작가 모리에토는 이 작품에서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라는 수상쩍고 은밀한 사건을 둘러싸고 네 명의 중학생이 각각 어떤 방법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노마아동문예신인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방송상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청소년 성장 선언! 사람은 누구나 혼자, 스스로 빛나지 않으면 ‘우주의 고아’가 되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사춘기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찾기라는 묵직한 주제를, 비밀스런 놀이와 함께 경쾌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낸 모리 에토의 성장 소설. “나는 고아야. 고아나 다름없어."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당황스럽게도, 이런 말을 내뱉는 데 주저함이 없다. 밤낮 생계에 정신없는 부모로부터, 관심 없는 설교만 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우리끼리라고 테두리를 쳐 놓은 또래 집단의 따돌림으로부터, 그 무엇에도 소속될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청소년들은 습관처럼 이런 말들을 내뱉곤 한다.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작가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그러한 불안한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일탈이나 비행이 아닌, 유쾌한 놀이로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 볼 것을 제안한다. 네 명의 수상쩍은 놀이! 부모가 있지만, 없는 것과 다름없이 살아온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요코. 이야기는 요코의 ‘땡땡이치는 버릇’에 대한 독백으로부터 출발한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등교 거부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 요코는 엄마의 친구 사오리 아줌마의 설교를 들으러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요코는 문뜩 엉뚱한 놀이를 생각해 낸다. 그것은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그날 밤, 요코는 한 살 차이의 남동생 린과 함께 처음으로 남의 집 지붕에 오른다. 이 기발한 모험에 두 명의 나약한 영혼이 합세하게 되는데, “작은 아씨들” 그룹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야코, 그리고 반 아이들이 시키는 일이나 하면 되는, 역마다 하나씩 있으면 편리한 매점 같은 존재 키오스크가 바로 그들.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기발한 사건 구성으로 그 해법을 제시하는 작가 모리에토는 이 작품에서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라는 수상쩍고 은밀한 사건을 둘러싸고 네 명의 중학생이 각각 어떤 방법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세상도 지금만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까딱하면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한 대신, 그들이 얻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을까? 요코는 말한다. 지붕 위에서 올려다보는 "그 하늘을, 달을, 별들을, 구름 조각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며 그 밤을 얻는다고. 그 싱겁기만 할 것 같은 놀이 덕분에 “보통 때는 전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어쩌면 우리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를 이 세상도 지금만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그러나 그들은 지붕 오르기라는 은밀한 놀이를 멈추지 않으면 안 되었다. 키오스크의 ‘자살 미수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기 위해. 키오스크가 자살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실은 자신만이 주저하며 올라가지 못했던 그 지붕에 용기를 내어 올라가려다가 떨어진 것이라는 점을 밝히려면, 비밀스런 놀이를 해 왔다는 걸 모두에게 말해야 했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길...... 자신들만이 공유했던 짜릿한 경험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키오스크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으로 지붕에 오른 네 명의 중학생은 반짝거리는 별과 하늘을 바라본다. "우리는 모두 우주의 고아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태어나서 따로따로 죽어 가는 고아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지 않으면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삼켜져 사라져 버린대."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는 엄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요코와 린, 아야코, 키오스크는 우주에 던져진 나의 존재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맞잡은 손과 손 사이 전해져 오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누군가 반드시 내 손을 잡아 줄 이가 꼭 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되뇌인다. 이들은 지붕이 아닌 또다른 마음의 쉼터를 기대하며, 서로에게 묻는다. "다음엔 뭐 하며 놀지?"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듯 우주의 어둠 속을 노려본다.심심함에 지지 말 것.우리 힘으로 재미있는 것을 계속 생각해 낼 것.텔레비전이나 게임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근질근질한 기분. 절대로 참지 말 것.우리 남매에게는 그것이 전부였다.그것이 살아가는 지혜의 전부였다. 대신, 우리는 그 밤을 얻는다. 자기 힘으로 지붕에 올라가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스윽 숨을 빨아들이면서 올려다보는 그 하늘을, 달을, 별들을, 구름 조각을 온전히 우리 것으로 만든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별은 우리를 위해 반짝이고 있다.구름은 우리를 향해 흘러온다.바람은 우리를 위해 하늘을 돌아다닌다.보통 때는 전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어쩌면 우리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를 이 세상도 지금만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그런 기분을 만끽한다. “우리는 모두 우주의 고아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태어나서 따로따로 죽어 가는 고아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지 않으면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삼켜져 사라져 버린대.”우주의 고아. 머리까지 뒤집어 쓴 담요를 홱 걷어 버리고 나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공부법, 알지 못하면 뒤떨어진다
성안당 / 박인수 지음 / 2013.03.10
13,800원 ⟶ 12,420(10% off)

성안당청소년 학습박인수 지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하게 예/복습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야말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공부를 이끌어갈 능동적인 학생이 되어 있을 것이다.Theme 1. 수업 시간에는 세상에 혼자뿐인 미혜 1장. 집에서의 미혜 이름은 공부였다 2장. 수업은 공부가 아니다 3장. 시험지를 읽어주는 선생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학교 수업 Theme 2. 시간만 나면 책을 읽는 소윤이 1장. 아는 것이 많으니 공부가 쉽가 2장. 조금만 알아도 집중력이 높아진다 3장. 목표를 설정하면서 책을 읽어라 가장 큰 공부의 밑거름은 독서이다 Theme 3. 정리 비법의 달인, 영혜 그리고 민주 1장. 기억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2장. 필기 준비와 교과서 읽기 정리 능력과 학습 능력 그리고 성적 Theme 4. 수업만 듣고 하루를 보내는 창우의 성적 1장. 창우야, 어디가? 2장. 더 떨어진 창우의 성적 3장. 창우야! 너에게 필요한 학원이냐? 수업은 공부가 아니라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 Theme 5. 실수 연발! 결과가 나쁜 현성이의 눈이 커졌어요! 1장.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해야 한다 2장. 단기 목표를 가지고 문제를 풀자 3장. 오답은 구멍이다 문제만 잘 풀어도 10점은 올린다 Theme 6. 기억의 천재인 선미의 장기 기억 1장. 반복하지 않으면 공부는 헛수고다 2장.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해야 한다 3장. 분류하면서 기억해라 4장. 자신만의 기억 방법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기억 방법은 공부의 비밀병기와 같다 Theme 7. 방학을 잘 보낸 소율이는 다음 학기 성적 점프! 1장. 오랜만에 만난 현진이 형 2장. 새로운 하루의 시작과 계획&인터넷 강의 3장. 방법보다는 습관이 중요하다 지나간 시간은 잊어라! 다음 학기를 위한 방학내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미리 준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부의 시작입니다. 이 책에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공부를 이끌어갈 능동적인 학생이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등학교 때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공부하지 않고 시험이 닥쳤을 때 문제 풀이 공부와 반짝 공부를 하는 습관과 공부 방법을 하루 빨리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기와 쓰기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험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메모하거나 필기하고, 오늘 배운 수업 내용과 교과서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 비해 고등학교 때에 더욱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시 모집에서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 올바른 공부 습관과 공부 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 ·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중학생 · 효과적인 공부기술과 올바른 습관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싶은 학생 ■ 출판사 서평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하게 예/복습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야말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듣기] 시험의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을 집중하여 듣고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수업을 잘 듣지 않는 학생은 절대로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학교 수업을 잘 듣기 위해서는 예습을 통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을 메모하거나 필기해야 합니다. [말하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며 정확하게 전달할 줄 아는 능력이 곧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느낌 그리고 감정 등을 상황에 맞게 표현하려면 독서를 통해 어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독서 토론을 통해 꾸준한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쓰기] 요즘 학생들의 가장 부족한 점은 ‘쓰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부할 내용을 분류하고, 필기를 하면서 공부하면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으며, 필기한 내용은 반복 학습의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필기를 하면서 공부하는 능력을 배양하여야 합니다. 도식적 필기법, 마인드맵, 스터디맵 등과 같은 다양한 필기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러한 필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트 필기법을 완성해야 합니다. [읽기]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집중력, 이해력, 어휘력, 사고력, 배경지식 등이 부족하게 되어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든, 학원 수업이든 수업을 듣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국어뿐만 아니라 이해하고 사고해야 하는 수학, 과학 등과 같은 과목에 영향을 미치며,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힘든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초/중등학교 시절의 많은 독서를 통해 읽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해력과 배경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수업과 공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을지 모릅니다.수업은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이나 기능을 가르쳐주는 일을 말하고,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익히는 일을 말합니다.수업은 배움을 받는 활동이고, 공부는 배운 내용을 익히는 활동입니다.수업을 듣기만 하고 익히지 않으면 기억에서 모두 사라지지만, 열심히 익히면 결국 자기 것이 되는 것입니다.


개념픽 수학 2 (2019년 고2~3용)
이투스북 / 곽민수, 송상호, 안준호, 유민정, 이기섭 (지은이)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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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청소년 학습곽민수, 송상호, 안준호, 유민정, 이기섭 (지은이)
개념픽은 고등 수학의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고 대표 유형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는 기본서다. 개념의 핵심을 정리하고, 상세 설명과 체크 문제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념과 연결된 유형의 대표문제들을 기본 문제부터 활용 문제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개념들을 모두 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1. 미분계수와 도함수 2. 도함수의 활용 (1) 3. 도함수의 활용 (2) 4. 도함수의 활용 (3) Ⅲ. 적분 1. 부정적분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개념픽은 고등 수학의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고 대표 유형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는 기본서입니다. 콕! 집어내는 개념 유형 기본서 - [개념픽] 수학Ⅱ 수학 개념 쉽고, 빠르게! 개념과 연결된 유형을 빠짐없이! 최신 경향 문제로 교육과정에 민감하게! 개념픽과 함께라면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연결된 유형을 빠짐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1. 개념의 핵심을 정리하고, 상세 설명과 체크 문제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개념과 연결된 유형의 대표문제들을 기본 문제부터 활용 문제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개념들을 모두 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연습문제를 들어가기 전 '선생님의 출제 POINT'를 통해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의 출제 의도와 유형의 통합을 미리볼 수 있습니다. 4. 학교, 학원에서 많이 다루는 문항과 최근 내신, 교육청 기출문제의 경향을 반영하여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어느 아마추어 천문가처럼
휴머니스트 / 배창환 엮음 / 2013.03.04
10,000원 ⟶ 9,0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배창환 엮음
김천여고 학생들의 창작 수필집. 나와 가족, 학교생활, 이웃과 사회, 자연과 환경에 대한 48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부하는 틈틈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쓴 글이지만 창의력과 순발력이 번뜩인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수필 쓰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1부 ‘작고 꼬질꼬질한 우리 엄마의 차’에서는 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2부 ‘글쓰기의 지겨움’에서는 주변 사물들을 통한 삶의 깨달음을, 3부 ‘촌스러운 그대 이름은 말자’에서는 학교와 친구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4부 ‘더 필요한 것’과 5부 ‘그들이 사는 이야기’에서는 생각을 좀 더 확장해 이웃과 사회, 환경에 대한 문제까지도 아우른다. 2년여 가까이 진행된 수필 쓰기 수업에서 얻은 성과물을 엮은 이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수업 시간에 모범적인 학생 글쓰기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부. 작고 꼬질꼬질한 우리 엄마의 차 엄마의 김밥 어느 아마추어 천문가처럼 마음으로 작고 꼬질꼬질한 우리 엄마의 차 밤길 바이올렛 가을의 길목에서 전자시계 그해 겨울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2부. 글쓰기의 지겨움 작은 이야기 무료한 주말의 소중함 글쓰기의 지겨움 변검 마술사 잊었던 것들을 추억하며 동안(童顔) 거울 글쓰기에 대한 명상 하늘을 보며 3부. 촌스러운 그대 이름은 ‘말자’ 징소리 촌스러운 그대 이름은 ‘말자’ 거인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레미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나의 소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내 마음의 첫눈 자전거 여행 4부. 더 필요한 것 창밖의 이야기 라일락 향기의 시작 사소함이란 행복의 법칙 아름다운 눈동자 까만 마음 우리들의 믿음 더 필요한 것 다리 없는 아저씨 마음의 짐 아버지와 아이들 5부. 그들이 사는 이야기 향수 별나라 우리 집 비 오는 날 그들이 사는 이야기 아카시아 꽃 이름 없는 존재 여름 나기 부엉이를 부탁해 행복한 숙제 꽃과 술의 상관관계 마인드맵을 활용한 수필 창작 수업 · 배창환수필 쓰기는 즐겁다!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을 위한 길잡이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시기라고 하지만, 입시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글쓰기는 먼 이야기로만 들린다. 아이들에게 읽힐 만한 모범적인 학생 작품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교사들도 글쓰기 수업이 버겁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어느 아마추어 천문가처럼》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수업 시간을 통해 얻은 것들이다. 이전에 아이들과 글쓰기 공부를 하며 《뜻밖의 선물》이라는 학생 창작 시집을 엮었던 배창환 선생님은 시 쓰기에 이어 수필 쓰기 지도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수필 쓰기는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삼아 사색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형상화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사고력과 관찰력, 언어 능력을 키우고 문학적 감성을 섬세하게 단련하는 데 유용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 쓰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호흡이 긴 글을 쓰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범이 될 만한 학생 수필을 먼저 읽게 한 다음 감상문을 쓰게 하고, 수필을 쓴 선배 저자에게 꽃 그림을 그려서 편지를 쓰게 하는 등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후에야 본격적인 수필 쓰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글쓰기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자유롭게 펼쳐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2년여 가까이 진행된 수필 쓰기 수업에서 얻은 성과물을 엮은 이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수업 시간에 모범적인 학생 글쓰기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반짝이는 감수성으로 일상에서 길어 올린 48편의 창작 수필 꽉 짜인 일과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을까? 이 책에는 나와 가족, 학교생활, 이웃과 사회, 자연과 환경에 대한 48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부하는 틈틈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쓴 글이지만 창의력과 순발력이 번뜩인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수필 쓰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작고 꼬질꼬질한 우리 엄마의 차’에서는 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2부 ‘글쓰기의 지겨움’에서는 주변 사물들을 통한 삶의 깨달음을, 3부 ‘촌스러운 그대 이름은 말자’에서는 학교와 친구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4부 ‘더 필요한 것’과 5부 ‘그들이 사는 이야기’에서는 생각을 좀 더 확장해 이웃과 사회, 환경에 대한 문제까지도 아우른다. 오빠의 냄새가 희미해져 가는 옷장 맨 밑 서랍을 열어 보니 꼬깃꼬깃한 돈 5만 원이 들어 있었다. 눈물이 흘렀다. 아이처럼 울음소리가 목구멍에서 터져 나왔다. 이 돈을 남겨 두고 가려고 오빠는 얼마나 아꼈을까를 생각하니 코끝이 찡해 왔다. - 「전자시계」 중에서 내가 뼈저리게 느낀 것은 피해 현장의 ‘참혹함’이 아니라 ‘아픔’이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소식을 전했던 그 어떤 매체도 아픔까지 실감나게 전달해 주지는 못했다. 그냥 단지 충격을 줄 뿐이었다. 아픔은 내가 진심으로 ‘느끼는 것’이다. 남이 보여 주는 이미지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 「더 필요한 것」 중에서 기성 작가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쓴 자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글들이 조금은 서툴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눈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기 마련이고 나누는 기쁨은 진정 큰 것이니까. 마흔여덟 명의 선배들이, 수필 쓰기에 첫 발을 내딛는 모든 아마추어 청소년 필자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4F 생명과학 (영재학교)
무한상상 / 윤찬섭 지음 / 2017.11.15
19,000원 ⟶ 17,100(10% off)

무한상상학습참고서윤찬섭 지음
중고등과정 과학의 전부와 창의력 문제의 전부를 중등기초(1F) - 중등완성(2F) - 고등완성1(3F) - 고등완성2(4F) - 실전문제풀이(5F)의 5단계로 구성했다.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4F 생명과학 4F편은 고등학교 과학 1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학습서로 과학적 창의력을 강화시킨다.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충분한 창의적 문제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올림피아드 포함 각종 경시대회나 중등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물리1 수준 포함 그 이상의 기출문제와 중등Olympiad, 수능 문제까지 충분하게 제시하였고,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수준의 충분한 문제 제공을 통한 원리의 완전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4F 생명 과학(영재학교편) Ⅰ세포의 특성 1강. 생명 과학이란 2강. 세포의 연구 3강. 세포의 구조와 기능 1 4강. 세포의 구조와 기능 2 5강. 세포막을 통한 물질 출입 6강. 효소 7강. Project 1 II 물질 대사 1 8강. 세포와 에너지 9강. 광합성 1 Ⅲ 생명 공학 기술 10강. 생명 공학 기술 Ⅳ 생물의 진화 1 11강. 생물의 분류 12강. 생물의 다양성 1 13강. 생물의 다양성 2 14강. 진화설 15강. 진화의 원리 16강. Project 2 4F 생명 과학(심화편) Ⅰ 물질 대사 2 17강. DNA의 복제 18강. 세포 호흡 1 19강. 세포 호흡 2 20강. 광합성 2 21강. 광합성 3 22강. Project 3 Ⅱ 유전자와 생명 공학 23강. 유전 물질의 구조 24강. DNA의 복제 25강. 유전자의 발현 1 26강. 유전자의 발현 2 27강. 유전자 발현의 조절 1 28강. 유전자 발현의 조절 2 29강. 생명 공학 기술 2 Ⅲ 생물의 진화 2 30강. 생명의 기원 31강. 생물의 진화 32강. Project 4 (정답과 해설) ① 책 소개 국내 최초로 중고등과정 과학의 전부와 창의력 문제의 전부를 중등기초(1F)-중등완성(2F)-고등완성1(3F)-고등완성2(4F)-실전문제풀이(5F)의 5단계로 구성한 세페이드 과학 시리즈 -무한상상 편! 이제 편안하게 과학공부를 즐길 수 있습니다. 1F 중등기초 : 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 과학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사람. 창의력을 기초부터 키우고 싶은 사람 2F 중등완성 : 중학교 과학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중등 수준의 창의력 숙달을 원하는 사람 3F 고등완성1 : 고등학교 과학 1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4F 고등완성2 : 고등학교 과학 2를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숙달하고 싶은 사람 5F : 실전 문제 풀이 : 고급 문제, 심화 문제, 융합 문제를 통한 각 시험과 대회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 결국은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유익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입니다. 창의력의 요소로는 자기만의 의견을 내는 독창성, 다른 주제와 연관성을 나타내는 융통성, 여러 의견을 내는 유창성, 조금 더 정확하고 치밀한 의견을 내는 정교성, 날카롭고 신속한 의견을 내는 민감성 등이 있습니다. 한편, 각종 입시와 대회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고 평가합니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STEAM 교육도 서로 별개로 보아 왔던 과학, 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시리즈는 과학적 창의력을 강화시킵니다. ② 책의 특징 (1) 강의 : 한 단원의 내용을 4면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습니다. 개념정리가 명확하며 강의용으로도 아주 좋은 포맷입니다. (2) 개념확인, 확인+, 개념다지기 : 강의 내용을 이용하여 쉽게 풀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3) 유형익히기& 하브루타 : 관련 소단원 내용을 유형별로 나누어서 각 유형별로 대표 문제와 연습문제를 제시하여 서로 토론하여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창의력&토론마당 : 관련 소단원 내용에 관련된 창의력 문제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질문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고,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5) 스스로 실력 높이기 : 학습한 내용에 대한 복습 문제와 과제를 수준별로 충분한 양을 제시하였습니다. A-B-C-심화 단계로 난이도가 어려워져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프로젝트 : 대단원이 마무리될 때마다 이슈가 되는 읽기 자료를 제공하여, 서술형/논술형 문제에 답하도록 하였고, 단원의 주요 실험을 제시하여 개인별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융합형 문제가 같이 제시되므로 STEAM 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충분한 창의적 문제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올림피아드 포함 각종 경시대회나 중등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물리1 수준 포함 그 이상의 기출문제와 중등Olympiad, 수능 문제까지 충분하게 제시하였고,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수준의 충분한 문제 제공을 통한 원리의 완전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내신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중매
지식의숲(넥서스) / 구연학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6.20
7,000원 ⟶ 6,300(10% off)

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구연학 지음, 송창현 엮음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48권. 이인직의 <은세계>, 이해조의 <자유종>과 함께 개화기 3대 정치 소설로 꼽히는 신소설이다. <설중매>는 일본 개화기 소설을 번안한 작품으로 개화기 신소설의 창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신교육을 받은 이태순과 현명하고 인품이 고매한 장매선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만나는 내용을 통해 새로운 교육, 결혼, 정치 등 당대 사회 문제를 다루었다. 갑오경장 이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도서 소개] 한국문학산책 48-신소설 설중매 이인직의 《은세계》, 이해조의 《자유종》과 함께 개화기 3대 정치 소설로 꼽히다! 《설중매》는 일본 개화기 소설을 번안한 작품으로 개화기 신소설의 창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신교육을 받은 이태순과 현명하고 인품이 고매한 장매선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만나는 내용을 통해 새로운 교육, 결혼, 정치 등 당대 사회 문제를 다루었다. 갑오경장 이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알고 있니? 알고리즘
우리학교 / 소이언 (지은이) / 2022.05.16
14,000원 ⟶ 12,600(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소이언 (지은이)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세상, 더 나은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자 하는 Z세대를 위한 본격 교양 시리즈 '세상 궁금한 십대'의 두 번째 책 <알고 있니? 알고리즘>이 출간되었다. 오늘날 우리 일상 속 언제 어디에나 있는 알고리즘이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와 문제점을 지녔고, 이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를 한 권에 담았다. 알고리즘은 나날이 우리 삶에 깊숙이 개입하고, 우리는 점점 더 수많은 일을 알고리즘에 맡기고 있다. 검색, 콘텐츠, 쇼핑, 투자, 교육, 의료, 채용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영역에서 알고리즘은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활용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고리즘에 분석당히고 추천받으며, 시시때때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 알고리즘을 믿어도 되는 걸까? 알고리즘은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 걸까? <알고 있니?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 코딩과 머신 러닝 등 알고리즘과 관련된 핵심 개념을 쉽게 풀어 소개함과 동시에 지난 십수 년 동안 알고리즘이 우리를 어떤 상황으로 이끌었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가 알고리즘으로 맞닥뜨린 현실적 문제와 과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초연결 디지털 시대를 무사히 통과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이 의미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1장. 알고리즘이 이끌었네, 나를 여기로 : feat. 빅데이터 & 인공 지능 내가 보고 싶어서 보는 게 아니야 취향을 저격해 드립니다 ‘좋아요’는 사랑, ‘구독’은 인정, ‘알림 설정’은 약속? 알고리즘의 시대를 무사히 통과하려면 2장. 알고리즘은 알고 있다, 너를 :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이 우리 뇌를 해킹한다면 고양이는 내 검색 창에서만 똑똑하다 맞춤 추천 알고리즘의 비밀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 준다고? 초연결 시대의 초개인화 서비스 우리의 관심이 그들의 상품이다 알고리즘 중독 우리 뇌가 납치당하고 있다고? 3장. 알고 싶어, 알고리즘 : 코딩에서 머신 러닝까지 알고리즘은 양치질부터 시작한다 알고리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컴퓨터 알고리즘이 바꾼 세상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 생각하는 기계, 제가 한번 만들어 보죠 4장. 필터 버블, 확증 편향, 편 가르기, 차별과 혐오… : 알고리즘이 우리를 갈라놓지 않도록 그 선택을 알고리즘에 맡겨도 될까? 우리가 알고리즘에 길들기 시작하는 순간 필터 버블, 우리를 가두는 이상한 거품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 편향 폭로합니다,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알고리즘이 코로나19를 만나 생긴 일 빅데이터는 왜 알고리즘의 배신 아는 것만 아는 알고리즘 알고리즘이 편견을 벗어나려면 5장. 알고리즘이 알고리즘에게 : 닫힌 알고리즘을 열고 미래로 폴짝! 평범한 인간의 특별한 알고리즘 사용법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인간을 생각하는 알고리즘 귀를 기울이면 알고리즘이 바뀐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알고리즘, 너를 알고 싶어! 오늘도 접속한 유튜브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동영상이 뜬다. 무심코 재생하며 댓글 창을 들여다보니,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또 여기로…”라는 댓글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알고리즘의 시대’라 일컬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오늘날 알고리즘은 우리 일상 곳곳에 파고들어 작동한다. 구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때도, 지도 앱으로 최적 경로를 찾을 때도,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에서 볼 만한 콘텐츠를 살필 때도, 그 모든 일에 알고리즘이 개입한다. 놀라운 사실은 알고리즘이 누구보다 ‘나’를 잘 안다는 것이다. 2015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좋아요’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은 이용자의 성격을 그 친구나 가족보다 잘 알아맞혔다.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알고리즘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치 성향을 분석하고 그 정보를 미국 대선에 이용해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강점을 놓칠 리 없는 기업들은 더욱 강력한 알고리즘을 설계하며 이용자들을 플랫폼에 모여들게 만들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정확히 분석하며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몰입하게 하는 알고리즘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알고 있니? 알고리즘』은 모두가 존재를 알지만 그 작동 방식은 흐릿하게 짐작할 뿐인 ‘알고리즘(Algorithm)’에 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십 대의 일상과 긴밀히 맞닿아 있는 사례와 시각적 이해를 돕는 인포그래픽과 함께, 알고리즘이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그 속에 어떤 함정이 숨어 있는지, 그 함정을 피해 초연결 디지털 시대를 무사히 통과하려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알고리즘을 대하고 사용해야 하는지를 차례차례 살펴본다. 양치질부터 시작해 머신 러닝으로 이어진 알고리즘이 세상을 뒤흔들기까지 알고리즘은 사실 정보 통신 분야나 컴퓨터 사이언스에서만 사용하는 말이 아니다. 코딩 교육 프로그램 '나랑 놀자! 소프트웨어'에서 양치질 순서를 들어 쉽게 설명하듯,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의 표현이다. 그러한 알고리즘이 컴퓨터 사이언스와 함께 발전하면서 모든 것의 ‘자동화’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흔히 쓰이는 추천 알고리즘의 원리와 그 종류를 짚어 보는 등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흥미로운 예시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컴퓨터 알고리즘이 194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발전하며 세상을 바꿔 왔는지 그 변화를 인공 지능의 역사와 함께 들여다본다. 컴퓨터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인공 지능 연구가 머신 러닝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의 만남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되짚어 본다. 이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알고리즘과 연관된 다양한 핵심 개념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인공 지능 알고리즘이 현재 우리 삶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그 힘과 의미를 실감할 수 있다. 그 선택을 알고리즘에 맡겨도 될까? 알고리즘이 만들어 낸 편견과 함정 이른바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 그리고 개인 정보 제공이나 접근에 관한 ‘동의’, ‘허용’을 누를 때마다 내 정보가 알고리즘에 데이터로 제공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게 수집한 데이터로 알고리즘이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을 추천하면, 우리는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한다. 하지만 이처럼 효율적인 알고리즘 시스템 뒤에는 우리를 집요하게 분석하고 ‘돈’을 벌려는 기업의 욕망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알고리즘의 이면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리즘에 길들기 시작하는 순간 빠지기 쉬운 편견의 함정에 관해서도 짚어 낸다. 선택에 따르는 감정 노동의 부담을 덜어 주기에 거부하기 어려운 인공 지능 추천 알고리즘은 완벽하게 개인화된 추천을 한다. 내 ‘취향’과 ‘성향’에 맞추다 보니 내가 좋아할 만한 정보만 띄우고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하고만 연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필터링된 정보에 계속해서 갇히다 보면, 균형 잡힌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지고 나와 다른 성향과 신념을 점차 배척하게 된다. 큰 기대 속에 개발되었다가 물의를 일으켜 폐기된 아마존의 인공 지능 채용 시스템이나 우리나라의 인공 지능 챗봇 ‘이루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시험 대신 알고리즘에 의한 점수 산출 방식으로 대입을 진행했다가 문제가 생긴 영국 등의 사례는 알고리즘이 현실 세계의 불평등과 차별, 혐오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바로 비춰 보인다. 데이터가 편향되면 결과물도 편향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알고리즘이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윤리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갈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편리함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알고리즘의 시대를 무사히 통과하려면 그렇다고 해서 인공 지능 알고리즘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이 책은 말한다. 단순히 부작용을 걱정하기보다 어떤 목적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사용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목적에 맞춰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어떤 알고리즘을 쓰는지 제대로 밝히려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자신이 개발한 안면 인식 프로그램이 편향된 알고리즘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공정한 안면 인식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만드는 일에 뛰어든 조이 부올람위니의 이야기에서도 인간과 알고리즘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우리는 또다시 알고리즘이 움직이는 세계로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알고리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 ‘알고리즘이 알아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알려 주고 추천해 주겠지.’ 하고 마냥 믿으며 ‘좋아요’를 쫓기보다,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 질문을 던져 보자. 그래야만 알고리즘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이고 그걸 어떤 방식으로 얻고 싶은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탐색해 나가 보자. 그러한 태도로 알고리즘을 대할 때 우리는 삶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알고리즘과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렵사리 취향을 만들어 가는 나에게 무언가 난데없이 흙탕물을 튀깁니다. 게임 캐릭터의 모자 아이템 하나도 신중히 선택해 온 그간의 내 노력을 허무하게 만드는 그것. 나의 취향과 맞는 듯 안 맞는 듯 평소 내 관심사와 백만 광년만큼이나 동떨어진 걸 추천하는 그것. ‘한번 봐. 보라니까? 너도 몰랐던 네 숨은 취향을 내가 알고 있거든.’ 하고 자신만만하게 신세계를 권하는 그것. 바로 ‘알고리즘(Algorithm)’입니다. _‘1장. 알고리즘이 이끌었네, 나를 여기로’ 중에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의 피드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도 중독적입니다. 손가락으로 계속 화면을 쓸어 올리는 동안 ‘다음엔 뭐가 나올까?’라는 호기심이 끝없이 자극되어 쉽게 멈출 수 없죠. 특히 피드를 위로 당겨 새로운 게시물을 확인하는 방식은 슬롯머신과 그 원리가 정확히 같다고 해요. 슬롯머신은 카지노에서 레버를 당겨 그림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자동으로 그림이 돌아가는 도박용 기계입니다.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당겼다가 놓는 방식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지요. _‘2장. 알고리즘은 알고 있다, 너를’ 중에서


괴물이 우리를 삼키기 전에!
돌베개 / 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이수영 옮김 / 2013.08.12
11,000원 ⟶ 9,900(10% off)

돌베개청소년 인문,사회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이수영 옮김
생각하는 돌 시리즈 2권. 독일의 학술 전문 기자이자 과학,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한 저자가 딱딱한 이론이나 통계 자료 대신 편지, 일기, 인터뷰, 가상의 대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쟁의 실체를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전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들로 실감나게 보여 주면서 전쟁이 왜 나쁜지, 우리가 왜 전쟁을 끝내야만 하는지를 독자가 스스로 느끼게끔 한다. 무엇을 위해, 왜 싸우는지도 모른 채 혈기로 혹은 강제로 전쟁에 동원된 평범한 군인들, 느닷없이 끔찍한 테러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평범한 시민들, 남편을 전장에 보내고 궁핍에 시달리는 평범한 아내들, 어제까지 함께 놀던 친구가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저자는 이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내적 갈등에 대한 묘사, 이들이 나누는 대화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글, 아울러 실제 경험자들의 인터뷰 등을 실어 통계 자료가 보여 주지 못하는 진실, 즉 전쟁을 직접 겪은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내적 갈등과 불안, 공포, 좌절, 슬픔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매 장마다 전쟁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가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벌이는 가상의 토론을 실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균형을 잡아 준다. 각 장 첫머리마다 역사적인 인물이 남긴, 전쟁과 관련된 강렬한 명언을 실어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전쟁 게임인 체스의 유래나 예술과 문학이 다룬 전쟁 이야기 등을 하나의 장으로 할애해 전쟁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들어가며 전쟁,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1 1. 과거와 현재의 전쟁 17 2. 전쟁은 왜 일어날까? 35 3. 권력의 시녀가 된 종교―십자군 전쟁 43 4. 테러리즘 55 5. 전쟁이 전쟁을 부른다―30년 전쟁 69 6. 전쟁 게임 89 7. 이웃 나라인가, 숙적인가? 97 8. 이웃에서 적으로―내전 113 9. 20세기의 근원적 대재앙―1차 세계 대전 121 10. 탐욕이 부른 전쟁―식민지 전쟁 145 11. 예술과 전쟁 153 12.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2차 세계 대전 167 13. 지울 수 없는 전쟁의 상흔 193 14. 전쟁과 평화 209“모든 전쟁은 패배다. 생명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죽음만이 넘쳐 날 뿐 아무도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의 추악한 민낯 꿰뚫어 보기 끝나지 않은 전쟁, 끝내야만 하는 전쟁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하는 ‘전쟁과 평화’ “인류는 전쟁을 끝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종식할 것이다.” - 존 F. 케네디(1917~1963), 미국 제35대 대통령 우리는 종종 전쟁을 역사책에만 존재하는 과거 이야기로 생각한다. 밖으로는 유례없는 양차 세계 대전이 한 세기 전에 막을 내렸고, 안으로는 한국 전쟁이 오랫동안 휴전 상태이기에 직접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젊은 세대는 특히나 전쟁에 둔감하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전쟁은 컴퓨터 게임이나 공상 영화에 나오는 것 이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 없는 전쟁으로 자신과 가족의 목숨, 삶의 터전을 잃고 있으며, 한국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불안 속에 일시적으로 멈춰 있는 것이다. 독일의 학술 전문 기자이자 과학,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교양서 저자로 유명한 게르트 슈나이더는 딱딱한 이론이나 통계 자료 대신 편지, 일기, 인터뷰, 가상의 대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쟁의 실체를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전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들로 실감나게 보여 주면서 전쟁이 왜 나쁜지, 우리가 왜 전쟁을 끝내야만 하는지를 독자가 스스로 느끼게끔 한다. ■ 전쟁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쟁사나 전쟁론을 다룬 책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게르트 슈나이더가 첫머리에서 강조하듯, 이 책은 단순히 전쟁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전쟁은 그것을 경험했거나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통계나 이론이 아니라 바로 지금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서 중대하고도 잔혹한 사건들을 다루면서 저자가 초점을 맞춘 것은 전쟁이나 테러의 주동자도, 수치로 따지는 피해 규모도 아니다. 무엇을 위해, 왜 싸우는지도 모른 채 혈기로 혹은 강제로 전쟁에 동원된 평범한 군인들, 느닷없이 끔찍한 테러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평범한 시민들, 남편을 전장에 보내고 궁핍에 시달리는 평범한 아내들, 어제까지 함께 놀던 친구가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고향 집은 폭격으로 불타고 궁핍한 살림마저 군수 물자로 빼앗기고 운 좋게 살아남은 후에도 오랫동안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대략적인 사망자 수와 금전적 손실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전쟁의 비극적인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쟁은 그것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주도하고 악용하는 일부 권력자가 아니라 싸움을 원하지도 않고 왜 싸우는지도 모르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생존자들에게도 평생 낫기 힘든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전쟁을 막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생생하게 전하는 전쟁의 숨은 진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책에서 저자는 전쟁이 보통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시도한다. 전쟁을 과거의 사건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그 소용돌이 안에 서 있는 사람, 즉 사료를 토대로 한 실존 인물이나 전쟁의 참상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가상 인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컨대 전쟁이 본질은 바뀌지 않은 채 겉옷만 바꿔 입으며 끝없이 반복되어 왔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가상 인물인 슐테 가족을 등장시켜서 무려 5대에 걸친 가계도를 그려 내기도 한다. 슐테 가족의 비극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참전해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었던 1대 알프레드 슐테로부터 시작되어,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2대 빌헬름과 하인리히 형제(병역을 마치고도 자진해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빌헬름은 뒤늦게 전쟁의 잔혹함에 몸서리치고, 처음부터 전쟁에 반대했던 하인리히는 자기편 독가스로 전사하고 만다.), 아버지 빌헬름의 말을 믿지 않고 전쟁을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의무로 생각하고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가 비참한 고통을 경험하는 3대 아르투어, 어려서 경험한 2차 세계 대전의 충격으로 평생 정신적 외상을 안고 사는 4대 게르하르트를 거쳐, 현재 독일 연방군 소위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매일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는 5대 프리드리히까지 이어진다. 저자는 이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내적 갈등에 대한 묘사, 이들이 나누는 대화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글, 아울러 실제 경험자들의 인터뷰 등을 실어 통계 자료가 보여 주지 못하는 진실, 즉 전쟁을 직접 겪은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내적 갈등과 불안, 공포, 좌절, 슬픔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또한 매 장마다 전쟁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가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벌이는 가상의 토론을 실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균형을 잡아 준다. 각 장 첫머리마다 역사적인 인물이 남긴, 전쟁과 관련된 강렬한 명언을 실어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전쟁 게임인 체스의 유래나 예술과 문학이 다룬 전쟁 이야기 등을 하나의 장으로 할애해 전쟁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하려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 전쟁도 평화도 인간이 만드는 것 이 책은 원시시대 물웅덩이 쟁탈전에서부터 십자군 전쟁, 30년 전쟁, 각종 내전과 식민지 전쟁, 양차 세계 대전과 오늘날 곳곳에서 벌어지는 테러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수많은 전쟁의 맥락을 짚어 주면서 인류가 왜 그토록 전쟁에 열을 올렸는지, 그것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때로 터무니없는 일이었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대부분의 전쟁이 신성한 의무, 민족의 영광, 조국 수호 등의 그럴 듯한 명분을 전면에 내세워 왔지만 실상은 권력에 대한 탐욕이 그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욱이 오늘날에는 권력에 매수된 언론이 진실을 은폐하거나 조작하고 무관심을 조장해 전쟁이 한낱 뉴스거리로 전락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 장에서 진행되는 가상의 찬반 토론을 통해 전쟁은 인간의 내재된 폭력성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막을 수 없다는 회의주의적 태도를 비판하고, 인간이 가진 이성으로 내재된 폭력성을 제어하고 잘못된 권력의 흐름을 막을 수 있으며, 전쟁이 우리 안에서 시작된 것이듯 평화도 우리 안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강조한다. 전쟁에 대한 무관심과 자조적 태도를 지양하고 전쟁의 추악한 민낯을 바로 보아야만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것, 결국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주제이다. ■ 종전이 아닌 정전 60주년, 우리의 ‘평화’를 점검해 보자 이 책에서 언급한 전쟁들은 어찌 보면 시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와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까닭은 앞서 말했듯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려는 것이 ‘전쟁’이 아니라 ‘평화’이기 때문이다. 좋은 전쟁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으며 전쟁의 거짓에 현혹되어 평화를 포기했을 때는 감당할 수 없는 비극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진실하게 보여 줌으로써, 보다 교묘하고 더욱 위험한 방식으로 지금도 계속되는 ‘전쟁’의 시대에 ‘평화’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것이다.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이자 끝나지 않은 전쟁을 안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얼마나 평화로울까. 위기를 극복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지킬 힘은 전쟁을 직접 경험한 구세대가 아니라 앞으로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가야 할 지금 세대에게 있다. 이 책은 전쟁을 지구촌 뉴스나 역사책, SF 영화와 컴퓨터 게임 속 이야기로만 생각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전쟁의 진실을 마주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전쟁 찬성론자[이하 ‘찬성’]: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모든 갈등은 항상 전쟁을 통해서만 해결되었으니까요.전쟁 반대론자[이하 ‘반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은 완전히 미친 짓이고,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괴물일 뿐입니다.찬성: 하지만 인류 역사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습니다.반대: 바로 그런 생각이 문제입니다. 항상 있어 왔다는 이유로 전쟁을 용인할 수는 없습니다.찬성: 인간의 삶은 갈등의 연속이고, 만인이 만인을 상대로 싸우는 무자비한 투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싸우지 않는 사람은 몰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한 이후로 줄곧 그랬습니다.반대: 두 번의 세계 대전이나 숱한 전쟁에서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들, 원자폭탄 피해자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찬성: 지구가 평화로운 에덴동산은 아니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반대: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인간의 이성과 인간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전쟁에서는 그것들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전쟁은 연대감과 관용을 없애 버립니다. 인간의 모든 가치를 말살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1장 과거와 현재의 전쟁 오늘날에는 주로 텔레비전 뉴스나 신문 기사를 통해서만 전쟁을 경험한다. 그러나 아무리 충격적인 영상과 사진들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콩고, 소말리아 등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그대로 전달하지는 못한다. 그 모든 일들이 거실에서 편안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우리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데다, 그러한 전쟁의 정확한 배경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 분쟁 지역에 파견되었다가 전사한 군인들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와 장엄한 장례식을 거행하고 정치인들이 연설을 할 때에만 전쟁은 일시적으로 우리 현실이 된다. 사람들은 전쟁의 비극을 어렴풋이 예감하면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사람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자신은 평생 전쟁과 파괴를 경험하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오늘날 전쟁은 우리에게 ‘뉴스거리’일 뿐이다. 화면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무리 참혹하고 비참해도 우리에게는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는 현장에 함께 있지 않고 텔레비전과 인터넷, 라디오, 신문이 전해 주는 소식만을 보고 듣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어느 정도 걸러진 내용들이다. 언론에 실린 전쟁 묘사가 정말로 사실과 일치하는지, 그것이 조작되거나 특정 세력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지를 확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1장 과거와 현재의 전쟁 “종교는 어떻게 된 거요? 어제 나와 함께 있다가 총에 맞아 죽은 전우는 그때까지도 우리가 신교도들과 싸우는 거라고 합디다. 루터파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자기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겠다고 하면서 말이오.”“멍청한 친구 같으니! 그 친구는 지금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익어 가고 있을 테지만 어떤 신도 그를 도와주지는 않을 걸세. 가톨릭의 신이든 신교의 신이든 말이야. 내 자네한테 한 가지만 일러두지. 이 전쟁에서는 더 이상 루터파와의 싸움이 아니라 유럽에서 누가 권력을 차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네.(중략)”“더 숭고한 목적에 헌신하기 위한 것이 아니란 말이오? 신과 제국, 조국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고?”“권력자들은 지상에서 신의 제국을 건설하겠다고 떠들어 대지만 실상은 자기들 이익만을 좇는 것이라네. 인간을 체스 판 위의 말처럼 다룰 뿐이지. 이 전쟁에서 고귀한 것은 아무것도 없네. 전쟁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이야. 저 위에 있는 양반들은 백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5장 전쟁이 전쟁을 부른다-30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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