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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공식 팬북
학산문화사(만화) / 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 2020.09.24
9,5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어른의 어휘력
앤의서재 / 유선경 (지은이) / 2020.08.15
16,500원 ⟶
14,850원
(10% off)
앤의서재
소설,일반
유선경 (지은이)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280여 개에 이르는 주석에서 만나는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함께 배치했을 때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어휘력 키우는 12가지 방법도 만나보자.여는 글_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1. 이래서 어휘력이 중요하다 1. 책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 2.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계속 읽어야 할까? 3. 어휘력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4. 언어의 한계는 상상과 인식의 한계 5. 나의 세상은 언어의 한계만큼 작거나 크다 6. 어휘력, 관성만큼 줄고 관심만큼 는다 7. 곁가지 서술을 줄이는 맞춤 낱말 8. 어휘력,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9. 어휘력이란 체험한 낱말의 총합 2. 어휘력을 키우는 필수 조건 1.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2. 언어적 직관의 중요성을 이해하라 3. 사물에 쓰는 말과 사람에 하는 말을 구분하라 4. 차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을 경계하라 5. 맞춤법과 기본 문법부터 익혀라 6. 독심술보다 말의 힘을 믿어라 7. 내 말이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걸 인지하라 8. 공감, 어휘력을 키우는 으뜸 조건 9. 영혼을 일으킬 수 있는 말 10.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말맛 나는 우리말 3.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들 1. 말맛을 파악하라 2. 글을 쉽게 쓰는 기초 요령 3. 수식어를 용언으로 돌려라 4. 생각이 충만한 게 먼저다 5. 틀 만드는 연습 6. 기본 문장 쓰기부터 능숙하게 익혀라 7. 문장 수집과 필사 8. 자료와 근거 제대로 활용하기 9. 논지를 만드는 힘 키우기 10. 변칙을 배울 수 있는 텍스트, 노랫말 11.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12. 콘텍스트 읽는 연습 4. 어휘를 만나는 즐거움 1. 고정된 정의에서 벗어나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다 2.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다 3. 음소로 시작해 어휘력과 사고력 확장하기 4. A.I.가 사람의 어휘력을 능가하기 힘든 이유 5. 질문으로 시작해 어휘력과 사고력 확장하기 6. 달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다 책 읽기, 글쓰기, 말하기, 공감 및 소통능력도 어휘력이 먼저다! 지금, 우리가 다시 어휘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다독가, 유선경 작가가 말하는 어휘력의 쓸모 & 어휘력 키우는 법 “아, 뭐였더라.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 “책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고 집중이 안 돼!”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불편할 때가 많아서 걱정이야.” “학교나 회사에서 글쓰기를 해야 할 때마다 겁부터 나.”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렇게 평범한 상황들이 어쩌면 어휘력 때문일 수 있다는 걸 아는가. 그렇다. 때로는 나이 탓으로, 때로는 성격 탓으로, 때로는 학습능력 탓으로 돌리곤 하는 이 모든 불편함이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어른’은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따로 어휘를 외운다든가, 어휘력을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모국어이기에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설마 모국어의 어휘력 부족 때문인 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고,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인 저자 유선경 작가는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에 국한되는 게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어휘력의 쓸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이 책을 집필했다. 갑자기 낱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건망증이 아니라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어떤 말이나 글의 의미와 어감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눈치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부족일 수 있다. 맞는 말인데 묘하게 거슬리는 말을 한다면 인간미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소통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문제가 아닌지 되짚을 필요가 있다. 이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말이든 글이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 등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잃는다. 어휘로 생각하고 정리해 표현하지 않는 게 일상이 되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자기가 파악할 줄 모른다. 자신의 생각에도 자신이 없고, 간혹 사람에 따라 공격적인 모습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어휘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힘이자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며 어휘력을 키운다는 것은 이러한 힘과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말이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른’다운 어휘력이다.” 유선경 작가는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 말발이 센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낱말에 대해 잘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른의 어휘력》에는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280여 개에 이르는 주석에서 만나는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함께 배치했을 때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어휘력 키우는 12가지 방법도 만나보자. 생각하는 바를 말로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프레젠테이션과 회의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 그리고 리포트와 과제, 자기소개서 등의 글쓰기가 걱정인 대학생들까지, 그들 모두에게 지금 당장 《어른의 어휘력》을 추천한다. “나의 세상은 언어의 한계만큼 작거나 크다!” 어른의 어휘력을 키우는 12가지 방법 1장에서는 일상에서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어휘력의 중요성과 다양한 의미를 짚는다. 2장에서는 성인이 어휘력을 키우는 기술을 습득하기에 앞서 전제되어야 하는 마음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휘력에 직결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3장에서는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어휘를 문장 구조와 떼어놓을 수 없으니 작가는 글쓰기와 연계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한 개의 낱말에 대해 궁금해하고 음미하는 일이 어떻게 어휘력을 늘리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지 직접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산문을 읽듯 편하게 읽다 보면, 상황에 따른 어휘에 민감해지고 적절하게 낱말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작가가 추천하는 어휘력을 키우는 12가지 방법에 주목해보자. 어휘력에서 말뜻 못지않게 중요한 말맛을 파악하는 방법, 어휘력을 키우는 글쓰기 기초 요령, 수식어를 제대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법, 기본 문장 쓰기,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글의 구성 만드는 법, 자료 활용법, 논지를 만드는 힘 키우는 법, 텍스트가 아닌 콘텍스트 읽는 연습,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등 누구나 익히 아는 어휘의 양 늘리기나 다독 외에 구체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10년 전에 책 읽기 힘들다던 친구는 서서히 책 읽기를 포기하고 있고, 내가 제사날로 찾은 원인은 이러했다. “어휘력이 부족해서 그래.” 친구는 어리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대학 나와 30여 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휘력 부족이라는 소견 따위나 듣다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일일 것이다. 그러나 어휘력이 부족하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고, 내용을 이해하기 힘드니까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책장이 넘어가질 않으니까 졸린다. 졸음을 유발한 책은 여간해서 다시 펼치기 쉽지 않다. 정확한 어휘를 구사해야 하는 이유는 해석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나 소설 등의 문학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쓴 애매모호한 표현은 여운과 사유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모호함에서 비롯된 해석이 제각각 달라 벌어지는 논의조차 의미 있다. 그러나 언론기사나 논문, 논술이나 프레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등 정보나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글에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어휘와 표현을 써서 읽거나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한다면 존재의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2 Reading (리딩)
YBM(와이비엠) / ETS (엮은이) / 2019.12.16
17,800
YBM(와이비엠)
소설,일반
ETS (엮은이)
정기시험 최신 기출문제 10세트가 수록되어 있다. 기출문제를 통해 토익 최신경향을 숙지하고 실전 감각을 키워 실제 시험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출제기관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를 수록했다. 문제를 풀었다면 환산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1. 본책 토익의 구성과 수험 정보 토익 경향 분석 점수 환산표 Test 1 Test 2 Test 3 Test 4 Test 5 Test 6 Test 7 Test 8 Test 9 Test 10 Answer Sheet 2. 해설집 Test 1 정답 및 해설 Test 2 정답 및 해설 Test 3 정답 및 해설 Test 4 정답 및 해설 Test 5 정답 및 해설 Test 6 정답 및 해설 Test 7 정답 및 해설 Test 8 정답 및 해설 Test 9 정답 및 해설 Test 10 정답 및 해설토익 정기시험 All New 최신기출 10회 독점공개! 토익 시험, 문제는 적중률! 정기시험에 나온 기출문제 그대로, 출제기관이 만든 문제 그대로, 빠르고 확실하게 대비하라! (이번엔 최신 기출 10회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 1000 READING *실전문제집: 출제기관 ETS 독점제공 All New 최신 기출 10회 *해설집: 기출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설 1. 실제 기출문제 전격 공개! 본 책에는 정기시험 최신 기출문제 10세트가 수록되어 있다. 기출문제를 통해 토익 최신경향을 숙지하고 실전 감각을 키워 실제 시험에 확실하게 대비하자! 2.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 출제기관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를 수록했다. 문제를 풀었다면 환산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자. 3. ETS 토익 온라인/모바일 학습 지원 교재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www.etstoeicbook.co.kr)을 통해, 토익 학습 콘텐츠, 정기시험 대비특강을 지원한다. 또한 ETS TOEIC Books by YBM 어플(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서는 기출테스트 채점 등 학습을 지원한다.
하이큐!! 43
대원씨아이(만화) /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은이) / 2020.09.10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은이)
김미경의 리부트
웅진지식하우스 / 김미경 (지은이) / 2020.07.01
16,000원 ⟶
14,400원
(10% off)
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김미경 (지은이)
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요동만을 관전하고 있을 것인가. 미래학자와 투자 전문가들의 거시적인 전망과 예측만이 난무한 지금, 우리 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나’의 생존 방법이다. 앞당겨진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긴급한 이때,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의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는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강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강의 수입 ‘0원’이라는 위기에 처해 20여 명 직원들 월급 걱정에 잠 못 이루던 김미경 강사가 지난 5개월간 달라진 세상의 공식을 공부하고 연구해 코로나가 몰고 온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미래학자도 거시경제학자도 투자 전문가도 우리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내 인생을 일으켜 세울 사람은 나뿐이다. 저자 김미경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과의 접점을 잃어 고민이 깊은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잡힐 때 기회를 잡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의 수준에서 ‘지금 당장’ 일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을 이 책에 담았다.프롤로그 |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Part 1.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 1.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 혼돈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질서 3. “나는 강의를 못 가는 게 아니야. ‘안 갈’ 거야” Part 2.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1. 첫 번째 리부트 공식 On-tact :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2. 두 번째 리부트 공식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3. 세 번째 리부트 공식 Independent Worker :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4. 네 번째 리부트 공식 Safety :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Part 3.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1. 엔진을 켜고 리부트하라 2. 불확실한 시대에 시나리오가 빛난다 3.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 쓰는 법 4. 추격자가 되어 리부트의 속도를 올려라 Part 4. ‘뉴 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 1. 변화와 나란히 걷는 ‘즉시 교육’의 시대가 왔다 2. 57세 김미경이 파이썬을 배우는 이유 3. 함께 성장할 나만의 ‘팀’을 만들어라 4. 미래 꿰뚫는 ‘촉’을 만드는 3가지 습관법 Part 5. 공존의 철학자 ‘뉴 휴먼’이 미래를 구한다 1. 기후변화,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골든아워 2.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3가지 백신 에필로그 | 나도 코로나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코로나 이후 낯선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일과 삶과 성장에 관해 답하는 최초의 책! 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요동만을 관전하고 있을 것인가. 미래학자와 투자 전문가들의 거시적인 전망과 예측만이 난무한 지금, 우리 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나’의 생존 방법이다! 앞당겨진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답해야 하는 지금,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의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는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직장을 잃을지 몰라 불안한 사람들, 가게 문을 닫을지 고민 중인 자영업자들, 매출 하락과 성장 부진으로 코너에 몰린 CEO들에 이르기까지 위기 극복이 절실한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책이다. 코로나 이후 바뀐 생존 공식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국민강사 김미경,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다 ★★임시가 아니다. 시작이다! ★★새로운 질서 속에 기회가 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기회를 잡아라! 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요동만을 관전하고 있을 것인가. 미래 전망과 예측만이 난무한 지금, 우리 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나’의 생존 방법이다! 앞당겨진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긴급한 이때,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의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는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나는 IMF가 좋다』를 출간하고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용기와 해법을 전한 김미경 강사는 IMF 위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불안감과 위기감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위기의 실체와 의미를 전하고, 위기를 넘어설 구체적인 방법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과의 접점을 잃어 고민이 깊은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잡힐 때 기회를 잡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수준에서 ‘지금 당장’ 일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혼돈이 크면 기회도 큰 법이다. 위기처럼 보이는 혼돈을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질서를 빠르게 파악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코로나로 강의 수입 ‘0원’이 된 국민강사 김미경, 일과 가정과 회사를 살리는 인생 설계법을 쓰다 김미경 강사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매일같이 오프라인 강연장에서 수백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온 그녀는 2020년 1월 이후로 지금껏 오프라인 강의 수입이 ‘0원’이다. 혼자였다면 잠시 휴식의 기회로 삼아도 좋았으련만, 그녀는 20여 명의 직원을 둔 콘텐츠 회사의 CEO다. 유튜브 채널이 있지만 여전히 회사의 주 수익처가 자신의 강의 수입인 상태에서 빠르게 떨어져가는 회사 통장 잔고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그녀는 결국 코로나 위기를 건너는 해법 찾기에 나서기로 한다. 그렇게 지난 5개월 동안 자신의 일과 회사, 직원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수십 명의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수백 권의 책을 읽고, 수천 페이지의 보고서를 분석하며 그녀가 찾아낸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강사라는 직업을 가진 개인이자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CEO로서 김미경 강사가 온몸을 던져 기록한 ‘코로나 생존 일기’이자, 그녀가 공부하고 연구해 깨닫게 된 인사이트를 말이 아닌 글로 전하는 ‘코로나 시대의 강연장’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코로나로 앞당겨진 미래를 이해하는 법, 코로나 이후 세상의 ‘바뀐 생존 공식’, 달라진 세상으로 빠르게 진입해 ‘기회를 잡는 법’, 이를 위해 바꿔야 할 공부법과 습관법, 마인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을 아우르는 혜안이 가득 담겨 있다. “나는 이 낯선 세상과 내 인생을 연결해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주는 책, 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삶과 성장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을 쓰고 싶었다. (…) 코로나 이후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잃는다 해도 나 자신의 생존만은 잃을 수 없다. 백번 양보해도 사는 것, 살아내는 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 ― 프롤로그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중에서 미래학자도 거시경제학자도 투자 전문가도 우리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내 인생을 일으켜 세울 사람은 나뿐이다. 바뀐 세상에서도 ‘나’를 믿고, ‘나’를 변화시켜,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까닭에 평생 자기계발 강사로 살아온 김미경은 지금 당장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개인의 변화에 관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이 책에 담고자 했다. 또한 그녀의 전매특허에 가까운,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했다.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사람들이나 이 시기에 새롭게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미래 전망서보다 유용한 책일 것이다. 코로나로 멈춘 내 직업과 가게와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바뀐 세상의 질서로 들어가는 도전의 구호, 리부트(reboot)! ★★위기 시에는 부자들만 돈 번다고? ★★바뀐 생존 공식을 내 일과 삶에 적용하라 ★★새로운 질서 속으로 들어가 기회를 잡아라 잠시 우리의 삶은 멈춰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축제는 취소되었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가게와 상점도 문을 닫았고, 9-to-6의 오피스 업무는 재택근무로 바뀌었으며, 면대면 활동은 여전히 꺼려지는 상황이다. 처음엔 모든 게 잠시라고 생각했지만 반년이 지나니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다가오고 있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가. 김미경 강사는 부자들은 바뀐 세상의 질서를 꿰뚫어보고 신이 나서 온갖 돈을 끌어와 투자를 하고 있는데, 평범한 개인들은 넋 놓고 확진자 동선이나 체크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리고 변화한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 개인이 일자리도 지키고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아주 쉬운 공식을 만들어 전하고자 했다. 바뀐 세상의 질서, 달라진 생존 공식 내 일과 삶에 적용하면 기회가 보인다! ★★On-tact :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Independent Worker :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Safety :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해 삶의 공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돈 버는 방식부터 개인의 습관까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놓았다. 물론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많은 공식들을 다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개인부터 기업까지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일반 공식은 있다. 김미경 강사가 이 책에서 제시한 ‘바뀐 생존 공식’은 네 가지다. 비대면?비접촉의 언택트(un-tact) 시대에 ‘초연결’이라는 인간의 필요를 더한 ‘온택트(on-tact)’, 4차 산업혁명의 일상화를 이끌어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미래형 인재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 그리고 일과 사업을 가장 안전한 형태로 바꿈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해줄 ‘세이프티(safety)’까지.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이 네 가지 공식을 제대로 공부하고 일과 삶에 대입할 수 있다면 멈춰가던 많은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게 김미경 강사의 해법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멈춤’에서 ‘재시작’으로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다. 이 책이 ‘리부트(reboot)’라는 제목을 채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다시 시작’이라는 실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다빈치연구소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부트’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데에서 힌트를 얻은 이 책의 제목 ‘리부트’는, 원래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주요 골격이나 등장인물만 차용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하는 영화 용어다. 이 뜻을 개인의 차원에 적용해보자면, ‘나’라는 주인공은 그대로지만 앞으로 걸어갈 미래의 줄거리가 완벽하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평범한 개인들에게 바뀐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자고 외치는 도전의 구호로 쓴다. ‘김미경의 리부트’로 시작하여 독자 한 명 한 명의 리부트로 확산되길 바라는 게 이 책의 진짜 출간 의도다.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인 사람들, 가게 문을 닫거나 닫을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들, 일이 끊기고 수입도 줄어든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세울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 ★★나만의 인생 시나리오를 써라! ★★‘뉴 러너’가 되어 일자리를 구하라 ★★‘뉴 휴먼’이 되어 아이들을 지켜라 이 책은 다섯 개의 Part로 구성되었다. 먼저 에서는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 속에서 새롭게 등장할 미래의 질서를 읽어 기회를 잡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에서는 네 가지 달라진 생존 공식을 다룬다. 이 네 가지 공식을 무사히 잘 통과한 일이나 비즈니스는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눈여겨봐야 한다. 에서는 코로나 이후 인생 설계법으로써 ‘인생 시나리오를 함께 쓰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에서는 4차 산업과 디지털 기술로부터 일자리를 지키는 방법, 변화가 빠르고 불확실한 시대의 공부법과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에서는 ‘코로나를 일으킨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 또한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용기와 희망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대하는 성숙한 어른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지만 바이러스의 세상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꿈꾸고 성장하고 살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잠시 멈춰 있었다면 인생을 다시 시작할 기회를 잡자. 코로나로 실직, 폐업, 파산의 위기에 봉착했다면 지금 즉시 직업과 사업과 회사를 살릴 해법을 구하자. 『김미경의 리부트』는 불안과 위기감 속에 잠시 멈춰 있던 당신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잠시 멈춤을 끝내고 당신의 인생을 리부트하라.힘들어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결심했다. 책을 써야겠다. 내가 알게 된 것들을 더 많은 이들과 ‘제대로’ 나눠야겠다. 나만을 위한 솔루션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자기 일과 삶을 구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연구한 책들은 이미 여러 권 나왔다. 그러나 나는 이 낯선 세상과 내 인생을 연결해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주는 책, 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삶과 성장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을 쓰고 싶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혼돈의 에너지가 크다는 것은 그 안에 질서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이후 겉보기에는 사회가 ‘잠시 멈춤’ 정지선 앞에 멈춰 있는 듯하지만 내부로 들어가서 보면 기존의 질서와 새로운 질서가 뒤엉켜 있는 엄청난 양의 혼돈 상태로 존재한다. 혼돈의 에너지가 크다는 건 질서가 잡혔을 때 질서의 크기도 크리라는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혼돈으로부터 서서히 잡혀가고 있는 질서를 어떻게 빨리 알아채서 질서 안으로 빠르게 들어갈 것인가 그 방법을 찾는 것이다. (…) 내가 질서 안에 들어갔다는 말은 곧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기회는 질서 안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Part1 중에서 ‘인간 김미경’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수많은 기기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 이를 전문 용어로 하면 ‘초연결(hyper connectivity)’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초연결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제한적인 시공간을 뛰어넘어 연결의 범위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초연결을 만드는 것은 초지능이다.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은 인간의 지능을 월등히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일컫는다. 생물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학습 능력, 추론 능력, 자기계발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해내는 기술이 바로 초지능이다. 한마디로 인간 이상의 ‘지능’을 활용해 물리적 제약 없이 ‘연결’되는 것이 바로 초연결이다. 초연결은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마비된 일상을 다시 재개하는 대안으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대성된 초연결의 힘을 빌려 잠시 멈춘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 바로 초연결인 것이다.―Part 2 중에서
타인에 대한 연민
알에이치코리아(RHK) / 마사 C. 누스바움 (지은이), 임현경 (옮긴이)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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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사 C. 누스바움 (지은이), 임현경 (옮긴이)
현대 사회, 고속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과 노동자 계급의 절망, 최근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의 공포 앞에서 민주주의는 과연 후퇴하고 있는가, 전진하고 있는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시민들은 불확실한 삶 앞에서 쉽사리 두려움이란 감정에 잠식당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종종 타인(기득권 또는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 분노, 비난과 뒤섞인다. 이성적 사고와 건설적 협력 대신 손쉬운 타자화 전략을 선택해 나와 타인의 날선 경계를 짓게 한다. 성별, 종교, 직업, 나이, 장애, 성적 지향 등 다양한 사회적 편 가르기의 근본에는 인간의 내밀한 감정이 배어 있다. 계급 계층 간 갈등, 여성 혐오, 진보와 보수의 대립 등 이러한 정치적 감정들은 늘 이면의 권력자들에 의해 교묘히 조종되어왔다. 세계적 석학이자 정치철학자인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2016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밤 느꼈던 통렬한 무력감을 기반으로 이 책, 『타인에 대한 연민(원제: The Monarchy of Fear)』을 써내려갔다.추천의 글_세상을 바꾸는 단초 서문_2016년 11월, 그날 밤 1장 오해 아닌 이해를 위하여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난 미국 -두려움 옹호자와의 대화 -철학은 사회를 구할 수 있는가 -우리는 온전히 이해해야 한다 2장 생애 최초로 마주한 두려움 -인간은 무력하게 태어난다 -두려움이 정치에 이르기까지 -유치한 나르시시즘을 벗어나 -무슬림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고통은 타인의 탓이 아니다 3장 두려움이 낳은 괴물, 분노 -항상 분노하는 나라에서 -부당함이란 뿌리에서 자라난 분노 -분노의 몇 가지 오류들 -보복 없는 저항을 향해 4장 혐오와 배제의 정치학 -하찮은 집단은 없다 -원초적 혐오는 죽음을 향한다 -투사적 혐오와 편 가르기 -우리가 진실로 혐오하는 것 -왜, 지금, 혐오인가 5장 시기심으로 쌓아 올린 제국 -시기는 비판이 될 수 없다 -불확실성에서 태어난 감정 -혁명가들의 선택지 -로마 제국은 재현되지 않는다 6장 성차별주의와 여성 혐오 -유독한 감정들의 혼합 -성차별과 여성 혐오 -여성을 가두려 하는 이들 -두려움이 만든 모든 감정을 넘어서 7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아간다 -감정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유익한 희망이란 -두려움 뒤에는 희망이 있다 -인간을 포용하는 예술적 발걸음 -철학자들은 항상 말한다 -품위 있는 투쟁 -주로, 사랑이었다타인에 대한 인류의 두려움을 탐구하는 세계적 석학의 지혜로운 시선 현대 사회, 고속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과 노동자 계급의 절망, 최근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의 공포 앞에서 민주주의는 과연 후퇴하고 있는가, 전진하고 있는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시민들은 불확실한 삶 앞에서 쉽사리 두려움이란 감정에 잠식당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종종 타인(기득권 또는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 분노, 비난과 뒤섞인다. 이성적 사고와 건설적 협력 대신 손쉬운 타자화 전략을 선택해 나와 타인의 날선 경계를 짓게 한다. 성별, 종교, 직업, 나이, 장애, 성적 지향 등 다양한 사회적 편 가르기의 근본에는 인간의 내밀한 감정이 배어 있다. 계급 계층 간 갈등, 여성 혐오, 진보와 보수의 대립 등 이러한 정치적 감정들은 늘 이면의 권력자들에 의해 교묘히 조종되어왔다. 세계적 석학이자 정치철학자인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2016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밤 느꼈던 통렬한 무력감을 기반으로 이 책, 『타인에 대한 연민(원제: The Monarchy of Fear)』을 써내려갔다. “정치는 필연적으로 감정적일 수밖에 없다” 철학, 심리학, 고전으로 재발견하는 정치적 감정들 현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 마사 누스바움은 오래도록 ‘정치적 감정’이라는 표현으로 인류 사회에 현미경을 들이대왔다. 그간의 역작인 『정치적 감정』, 『혐오와 수치심』, 『혐오에서 인류애로』의 연장선인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현대 심리학자들의 언어를 빌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인 두려움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미지의 생 앞에서 한없이 불안해진 개인이 어떻게 이를 타인에 대한 배제와 증오로 발산하고, 나아가 사회적 분열을 일으키는지 그 내면의 지도를 그려낸다. 또한 기존의 학자적 시선을 확장해,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실제 행동을 독려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저자는 두려움이 어떻게 시기와 분노라는 유독한 감정들로 번져 가는지, 대중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포퓰리즘 정치가 현대 민주주의를 좀먹는 과정을 냉철하게 진단한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 여성 혐오, 동성애 혐오, 무슬림 혐오 등의 사례들이 나열된다. 이는 미국의 이야기지만 극심한 기시감을 준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과연, 이와 얼마나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가. 두려움, 분노, 혐오가 쌓아 올린 ‘트럼프주의’로부터 우리는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추천의 글을 쓴 홍성수 교수는 “한국은 1997년 경제 위기 이후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욱 취약해지기 시작했다. 개인의 사회적 불안과 두려움이 누스바움이 얘기하는 것처럼 증오, 혐오, 분노로 연결되는 사례들이 무수히 많이 목격되고 있다. (…) 이 미국의 노철학자의 간절한 호소가 한국 사회에도 큰 울림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응답했다. “나의 고통은 결코 타인의 탓이 아니다” 언젠가 연대할 ‘우리’를 위하여 암울한 혐오의 시대를 넘어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저자는 인문학과 예술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으려 애쓴다. 누군가를 맹렬히 비난하는 일보다, 온전히 이해하는 일이 어렵고 지난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이지만 전 세계를 위협하는 정치적 위기 앞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더 나은 함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그 무엇보다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과 존중을 외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의 원천을 찾기 위해 저자는 독자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 합리적 토론,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 단체, 비폭력주의로 행동하는 연대 단체, 숱한 학자들이 집대성한 ‘정의’에 대한 이론을 실생활에서 접하도록 권유한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인간 내면의 아주 조그마한 감정의 변화로부터 시작됨을 거듭 말한다. 타인에 대한 연민, 인류애에 기반한 연대를 주장하는 냉철한 학자이면서 휴머니스트인 저자의 차갑고도 뜨거운 시선이 가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한 발짝씩 걸어가고 있다는 믿음을 멈추지 않는다. 결국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우리’였다. 실질적인 문제들은 늘 해결하기 어렵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어렵고 기나긴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 결국 이와 같은 공포와 무력감은 이민자, 소수 인종, 여성들과 같은 외부 집단을 향한 비난, 혹은 ‘타자화othering’로 쉽게 전환된다. ‘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부유한 엘리트들이 나라를 독점했다는 식이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고 해서 아이 역시 맞아야 한다며 때리지 않는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이에게 분명히 알려줄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제안으로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처럼 자애로운 부모는 아이들 문제에 있어서는 응보 없는 분노만 경험한다.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민주 사회에서 우리가 늘 동료 시민들을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데서 두려움을 느낀다.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이투스북 / 최태성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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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태성 (지은이)
오랜 연구와 검증으로 한국사에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단기간에 한능검에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수험서다. 판서의 장인 큰별쌤 최태성이 핵심만을 모아 만든 아트 판서를 수록하고,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사료, 사진, 지도 등을 모아 해설하여 합격을 위한 필수 개념을 익히기 쉽게 하였다. 또한, 한능검 기출문제를 모두 분석한 후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주제의 최신 기출문제를 꼼꼼 친절 해설과 함께 담아 실전에 대비할 수 있으며, 기출 선택지를 이용한 별 채우기 문제를 수록하여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출 선택지가 기억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사 연표와 지역의 역사를 담은 지도를 제공한다. ※ 표지 안내 * 현재 웹에 보여지는 표지는 실제 책의 뒷표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책의 앞표지에 선한 메시지가 담기면 좋겠다는 큰별쌤의 뜻에 따라 의 앞표지를 이회영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는데, 앞표지에는 책제목 등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정보가 있는 뒷표지를 앞표지로 대신하게 되었으니 구입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01강 역사는 왜 배우는가 02강 선사 시대 03강 여러 나라의 성장 04강 고대(고구려, 가야) 05강 고대(백제, 신라) 06강 고대(통일 신라, 발해) 07강 고대(경제, 사회) 08강 고대(문화 1) 09강 고대(문화 2) 10강 고려(초기 정치) 11강 고려(중기 정치~무신 정변) 12강 고려(외교) 13강 고려(경제, 사회) 14강 고려(문화 1) 15강 고려(문화 2) 16강 조선 전기(정치) 17강 조선(조직) 18강 조선 전기(외교) 19강 조선 전기(경제, 사회) 20강 조선 전기(문화 1) 21강 조선 전기(문화 2) + 주제 특강 : 세시 풍속, 지역사, 근현대 인물, 유네스코와 유산 + 특별부록 : 완성 판서+별 채우기, 문화유산 + 한국사 연표, 우리 지역의 역사 등 지도 수록<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상>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가 압도적 1위인 이유 1. 오랜 연구와 검증을 통해 나온 실력 UP 시스템 ① 한국사를 그리다 : 시대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큰별쌤의 아트 판서로 내용이 쉽게 정리됩니다. + 한국사를 쓰다 : 나만의 공간, 강의를 들으며 나만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활용해 보세요. ② 한국사를 보다 :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사진, 도표, 지도, 사료 등을 모아 쉽게 해설하여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습니다. ③ 한국사를 읽다 : 큰별쌤의 아트 판서 내용을 표로 정리하여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④ 한국사를 풀다 : 개념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와 꼼꼼 친절 해설을 함께 담았어요. ⑤ 한국사를 채우다 :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기출 선택지로 별 채우기를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가 바로 별입니다! 2.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적의 합격 자료 제공 ① 한국사의 흐름이 한눈에~! 한국사 연표와 지역사 지도 :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사 연표, 우리 지역의 역사와 해외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지도를 드립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눈에 익히면 쉽게 한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정리됩니다. ②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따로 모아 정리한 주제 특강 : '세시 풍속', '지역사', '근현대 인물', '유네스코와 유산' 등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기출문제와 함께 정리하였어요. 꼼꼼히 읽어 본 다음 기출문제를 통해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3. 시험장에 꼭 가지고 가야 하는 단 한 권의 책 큰별쌤의 아트 판서와 별 채우기를 따로 모아 구성하였습니다. 큰별쌤의 아트 판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출문제에 자주 나오는 선택지로 구성한 별 채우기를 통해 핵심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 최종점검용으로 활용하세요. 4. 누구나 부담 없이 역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무료 강의 제공 누구나 무료로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도록 큰별쌤의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 모두의 별별 한국사 홈페이지 www.etoos.com/bigstar - 큰별쌤 최태성의 유튜브 공식채널 '별별 히스토리 채널' 2019. 5월 47회부터 한능검 시험 체계가 바뀝니다. 최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철저히 분석하고 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기조를 반영하여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새로운 시험 체제에도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는 압도적 1위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나는 너를 펭랑해
EBS BOOKS / EBS (지은이)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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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BOOKS
소설,일반
EBS (지은이)
더 해빙
수오서재 / 이서윤, 홍주연 (지은이) /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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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
소설,일반
이서윤, 홍주연 (지은이)
부와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 마법의 감정 Having!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선(先)출간되어 세계가 먼저 찾아 읽은 책이다.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이 책을 읽고 행운이 찾아왔다’ 등 찬사를 보낸 이 책은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놀라운 가르침을 담고 있다. 버락 오바마가 로스쿨 학생이던 시절 대통령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를 세상에 알린 출판 에이전트 제인 디스털은 《더 해빙》의 전 세계 에이전트를 자처하며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가장 새롭게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로 꼽았다는 ‘운’. 행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물려받은 재산도, 특출난 재능도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다. 일곱 살에 운명학에 입문해 동서양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오랜 기간 한국의 경제계 리더들을 자문해온 저자 이서윤은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하고 성찰한 끝에 밝혀낸 ‘부와 행운의 비밀’을 이 책에 집대성했다. 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쉽게 전달되는 Having의 가르침을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다.이 책을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의 리뷰 프롤로그_과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1부. 부를 끌어당기는 힘, Having 1.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운명 2. 구루를 찾아서 3. 재회 4. Having 5. Having의 비밀 6.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7.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 8. 낭비와 과시 구루 스토리_구루의 길 2부.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9. 베로나의 햇살 10. 진짜 부자 11. 가짜 부자 12. 돈을 끌어당기는 힘 13. 귀인 구루 스토리_고등학생 구루가 되다 3부. 감정에 답이 있다 14. Having을 시작하다 15. 소비할 때의 마음 16. 새로운 키워드 17. 감정의 힘 18. Having 신호등 구루 스토리_비바람이 치다 4부. 불안에서 해방되려면 19. 빨간불 20. 진정한 편안함 21. 부의 근력을 키워라 22.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23.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24. Having 노트 구루 스토리_날개를 펼치다 5부. 행운의 법칙 25. 인생의 변화 26. 행운이 찾아오다 27. 완벽한 휴가 28. 운의 법칙 29. 운의 흐름을 탄 사람들 30. 무의식은 알고 있다 31. ‘있음’을 입력하라 32. 상생 구루 스토리_행운의 여신 6부. 행운의 길을 걷다 33. 대나무 숲 34. 악연에 빠지는 이유 35. 토성 리턴 36. 고정관념을 깨라 37. 부자가 되기 어려운 세상 38. 매트릭스를 탈출하라 39. 진정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듣다 40. 새로운 길이 나타나다 세계가 먼저 찾아 읽은 책! 한국 최초 세계 1위 출판사가 선출간한 책! 영미권 비롯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전 세계 21개국 판권 수출! “돈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Elisha Sander, Canada) “책을 읽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마음이 자동적으로 ‘편안함’의 상태로 돌아간다.”(Ana Rita Silva, Portugal) “절망의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된 작품! 책을 읽고 마음가짐이 바뀌자 대여섯 개의 놀라운 기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Sudipta Ghosh, Australia) 미국과 유럽의 독자들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매일 아침마다 읽는 책’이라며 찬사를 보낸 한국 책이 있다. 국내 최초로 세계 1위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에 의해 미국에서 선(先)출간된 이 책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모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한국 자기계발서 가운데 최초로 서구시장에 진입했다. 바로 ‘행운의 여신’이라 불리는 이서윤이 알려주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더 해빙(The Having)》이다. ‘부(富)로 가는 사다리’가 무너졌다는 지금,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6.5명은 “노력만으로 계층 상승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더 비관적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4.4%)이 자식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것이다. 더욱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예상치 못한 질병의 확산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수저론’이 대세를 이루는 이 시대에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한 걸까? 우리를 짓누르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편안하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현재를 희생하지 않고 행복한 부자로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다.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이자 미국과 유럽 독자들이 열광하는 통찰가 이서윤은 물려받은 재산이나 뛰어난 학벌, 남다른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의 힘으로 부와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일곱 살에 운명학에 입문해 동서양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수십 년 동안 한국의 경제계 리더들을 자문해온 그녀가 알려주는 방법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Having’이다. 이서윤은 책에서 Having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Having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에요.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많은 물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어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되는 거예요.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돼요.” 저자 이서윤은 수만 건의 사례를 직접 분석한 결과와 동서양의 고전 및 심리학, 양자물리학과 뇌과학 등을 넘나드는 설명으로 독자들을 부와 행운의 세계로 인도한다. 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부와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 마법의 감정 Having “Having은 단 돈 1달러라도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해요.”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때론 기다림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기다리는 것은 감나무 아래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소극적 게으름과 달라요. Having을 하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적극적인 기다림입니다. 기억하세요. 꿈이 클수록 기다림도 길어질 수 있어요. Having을 통해 그때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반드시 가장 큰 과실을 딸 수 있답니다.” “불안과 긴장의 자석은 돈을 밀어내고, 기쁨과 편안함의 자석은 돈을 끌어당기죠.”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전직 기자인 홍주연이 행운의 구루 이서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와 행운의 비밀을 배워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행복한 부자,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서윤은 쉽고 빠르게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이서윤의 가르침을 따라 Having을 실천한 홍주연에게는 예상치 못한 행운들이 찾아왔고 건강한 소비 패턴, 재산의 증가라는 변화가 생겼으며,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의 길을 걸을 힘이 생겼다. 한 발 더 나아가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막연한 불안감에서 해방되며 진정한 편안함에 머물게 된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이 Having을 배우고 실행한 뒤,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놀라운 행운과 삶의 변화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Having 노트’, ‘Having 모션’ 등 실용적인 팁들을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행운의 물결을 타고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바꾼 책”, “완전히 새로운 시각”… 서구 독자들의 찬사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놀라운 가르침! “5월이면 69세가 된다. 최근에 은퇴한 나는 이전에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통의 나이’를 많이 흘려보냈다. 조금 더 일찍 서윤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미국의 한 독자의 리뷰 중 일부분이다.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이 책은 동서양을 망라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부자가 되는 것,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 삶을 사는 것,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것,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등.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Having의 가르침은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다. 이 책을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의 리뷰가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디오북을 세 번 듣고 가족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다. 위로와 통찰을 주고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Paolo Pometto, Italy)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르기 시작한 뒤부터 삶에서 혼란이 줄어들었다!”(Gertrude Kald, Germany) 돈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 돈 때문에 내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일도 더 이상은 없다. 마인드가 바뀌자 놀랍게도 예상치 못한 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Elisha Sander, Canada) 또한 《더 해빙》의 가능성을 처음 알아본 출판 에이전트 제인 디스털((Jane Dystel)은 “이 책은 돈과 저축,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가장 새로운 책이다.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스쿨 학생이던 버락 오바마에게 책을 쓰라고 설득해 그를 세상에 알리기도 한 그녀는 《더 해빙(The Having)》의 기획서를 보고 전 세계 에이전트를 자처했다. 책의 미국 출판을 담당한 펭귄랜덤하우스 그룹 하모니북스의 도나 로프레도 수석에디터는 “인생을 바꿀 책”이라며“많은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묻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 물건을 사면 돈이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사고 싶은 것을 참아야만 나에게 돈이 남아 있을 것 같은데…. 쓰면서 동시에 ‘있다’는 걸 느끼라니,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라는 말처럼 들렸다. 혼란스러워하는 나를 보고 서윤이 부드럽게 일러주었다.“자, 홍 기자님이 한 달에 10만 달러씩 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오늘 다시 이 휴대전화를 산다고 해보죠. 이번에도 같은 기분일까요?”눈을 감고 통장에 거액이 찍히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그 즉시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지나가는 것 같았다.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잠시 후 휴대전화를 다시 봤을 때 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느낌이 180도로 달라진 것이다! 비싸게만 보이던 그 전화기가 이제는 만만하게 느껴졌다. ‘이건 뭐, 전혀 부담이 안 되네. 기분 좋게 사도 되겠어. 돈이 충분한데 뭐 어때?’ 여기까지 생각하고 빠르게 대답했다.“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Having의 느낌이 이런 걸까요?”“어떤 느낌인지 이야기해보세요.”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소비할 때마다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이에요.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고요. 반면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거랍니다. 이 차이가 만드는 변화를 안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서윤의 설명에 계속 귀를 기울였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어요.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죠. 무언가를 원해본 적 있으시죠? 하얀색 운동화를 예로 들어보죠. 갑자기 온 세상에 하얀 운동화만 보일 거예요. 마찬가지로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홍 기자님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요. 그 감정의 파장이 홍 기자님의 세상을 바꿔가죠.” “궁금한 것이 하나 있어요. 부자들도 다 Having을 할까요?” 기다렸다는 듯 서윤이 바로 대답했다. “네, Having은 그들의 생활에 녹아 있죠. 스스로 느끼지도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태도로 굳어져 있어요. 사실 진짜 부자들은 Having을 삶의 일부처럼 실천하고 있답니다.”“진짜 부자라니요?”“세상에는 두 종류의 부자가 있어요.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죠.”그녀가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1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진짜 부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Having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들이 부를 형성한 과정을 봐도 Having은 분명 부로 가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 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홍영남, 이상임 (옮긴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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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홍영남, 이상임 (옮긴이)
세계적 베스트셀러,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옮긴이의 말 30주년 기념판 서문 개정판 서문 초판 권두사 초판 서문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진화 ― 가장 근본적 질문에 대한 대답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집단선택설 2장. 자기 복제자 안정을 향하여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 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란 무엇인가 유성생식과 유전자의 정의 불멸의 유전자 노화 이론 4장. 유전자 기계 생존 기계의 시작 동물의 행동 시뮬레이션 의사소통 5장. 공격 ―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다른 생존 기계는 환경의 일부 게임 이론과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비대칭적 싸움 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주의 혈연선택 부모와 자식의 관계 7장. 가족계획 아이 낳기와 아이 키우기 개체 수 조절과 인구 문제 가족계획 이론 8장. 세대 간의 전쟁 가족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의 승자 9장. 암수의 전쟁 짝 간의 갈등 성의 전략 이기적인 기계 ― 누가 누구를 착취할 것인가? 암컷의 선택 암컷은 좋은 유전자를 찾는다 암수의 차이 인간에서의 성선택 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집단 형성이 주는 이익 사회성 곤충 협력의 진화 11장. 밈 ― 새로운 복제자 문화, 문화적 돌연변이 ‘밈’과 그 진화 밈의 특성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마음씨 좋은 놈, 마음씨 나쁜 놈 죄수의 딜레마 영합 게임과 비영합 게임 13장. 유전자의 긴 팔 유전자냐 개체냐 기생자와 숙주 유전자냐 개체냐 4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 보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이 책에 대한 서평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 “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 “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 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 『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때는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 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개체 수준에 한정된 이타주의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이기적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하는 특별한 유전자들도 있다. 이 문장에서 ‘한정된’과 ‘특별한’이라는 용어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 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던전밥 9
㈜소미미디어 / 쿠이 료코 (지은이), 김민재 (옮긴이)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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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 료코 (지은이), 김민재 (옮긴이)
미궁 바닥에 떨어진 엘프 부대 대장 미스룬. 이제는 그도 살아남기 위해 마물을 먹어야만 한다. 마침내 밝혀지는 미스룬의 과거는?! 또한 라이오스 일행에게 서큐버스가 등장! 과연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인가!제57화 머리 요리제58화 서큐버스 1제59화 서큐버스 2제60화 유익사자제61화 걷는 버섯 구이제62화 6일간보너스 몬스터 잡다구리 이야기 9최강의 엘프와 미궁 먹방 투어!!미궁 바닥에 떨어진 엘프 부대 대장 미스룬. 이제는 그도 살아남기 위해 마물을 먹어야만 한다……. 마침내 밝혀지는 미스룬의 과거는?!또한 라이오스 일행에게 서큐버스가 등장!과연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인가!!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하
이투스북 / 최태성 (지은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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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지은이)
오랜 연구와 검증으로 한국사에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단기간에 한능검에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완성하였다. 판서의 장인 큰별쌤 최태성이 핵심만을 모아 만든 아트 판서를 수록하고,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사료, 사진, 지도 등을 모아 해설하여 합격을 위한 필수 개념을 익히기 쉽게 하였다. 또한, 한능검 기출문제를 모두 분석한 후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주제의 최신 기출문제를 꼼꼼 친절 해설과 함께 담아 실전에 대비할 수 있으며, 기출 선택지를 이용한 별 채우기 문제를 수록하여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출 선택지가 기억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시된 이미지는 책의 뒷표지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책의 앞표지에 선한 메시지가 담기면 좋겠다는 큰별쌤의 뜻에 따라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하]의 앞표지는 최재형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22강 조선 후기(정치) 23강 조선 후기(조직, 외교) 24강 조선 후기(경제) 25강 조선 후기(사회) 26강 조선 후기(문화 1) 27강 조선 후기(문화 2) 28강 개항기(흥선 대원군) 29강 개항기(개항~갑신정변) 30강 개항기(동학 농민 운동~대한 제국) 31강 국권 피탈과 저항 32강 개항기(경제) 33강 개항기(문화) 34강 일제 강점기(식민 통치) 35강 일제 강점기(1910년대 저항) 36강 일제 강점기(1920년대 저항) 37강 일제 강점기(1930년대 이후 저항) 38강 현대(광복~6?25 전쟁) 39강 현대(민주주의의 발전) 40강 현대(경제 발전과 통일 정책) 기출 모의고사 + 특별부록 : 완성 판서+별 채우기 + 한국사 연표 수록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리즈가 압도적 1위인 이유 1. 오랜 연구와 검증을 통해 나온 실력 UP 시스템 ① 한국사를 그리다 : 시대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큰별쌤의 아트 판서로 내용이 쉽게 정리됩니다. + 한국사를 쓰다 : 나만의 공간, 강의를 들으며 나만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활용해 보세요. ② 한국사를 보다 :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사진, 도표, 지도, 사료 등을 모아 쉽게 해설하여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습니다. ③ 한국사를 읽다 : 큰별쌤의 아트 판서 내용을 표로 정리하여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④ 한국사를 풀다 : 개념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와 꼼꼼 친절 해설을 함께 담았어요. ⑤ 한국사를 채우다 :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기출 선택지로 별 채우기를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가 바로 별입니다! 2. 최신 기출문제를 선별하여 기출 모의고사 구성 대표 기출문제를 모아 기출 모의고사를 만들었습니다. 실전처럼 80분에 문제를 풀면서 실력도 확인하고 시험도 체험해 보세요. 3. 한국사의 흐름이 한눈에~! 한국사 연표 제공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사 연표를 드립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눈에 익히면 쉽게 한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정리됩니다. 4. 시험장에 꼭 가지고 가야 하는 단 한 권의 책 큰별쌤의 아트 판서와 별 채우기를 따로 모아 구성하였습니다. 큰별쌤의 아트 판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출문제에 자주 나오는 선택지로 구성한 별 채우기를 통해 핵심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 최종점검용으로 활용하세요. 5. 누구나 부담 없이 역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무료 강의 제공 누구나 무료로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도록 큰별쌤의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 모두의 별별 한국사 홈페이지 www.etoos.com/bigstar - 큰별쌤 최태성의 유튜브 공식채널 '별별 히스토리 채널' 2020년 5월 47회 시험부터 한능검 시험 체계가 바뀝니다. 최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철저히 분석하고 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기조를 반영하여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새로운 시험 체제에도 는 압도적 1위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0.1%의 비밀
EBS BOOKS / 조세핀 김, 김경일 (지은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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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조세핀 김, 김경일 (지은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전 세계의 인재들뿐 아니라 인공지능과도 경쟁해야 하는 세상이다. 부모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서 우리 아이가 갖춰야 할 자질은 뭘까? 앞으로의 세상이 원하는 0.1%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은 뭘까? EBS 부모특강 <1%의 비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아이를 키우며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그 답을 들려주었다. 부모만이 키워줄 수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바로 자존감과 창의성이다. ‘자존감 전도사’인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김 교수와 창의성을 연구해온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그 비밀을 밝힌다. 방송이 나간 후 두 교수의 강의들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의에서 나눈 소중한 혜안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책으로 엮었다. 강의 내용뿐 아니라 방송에 미처 나가지 못한 내용과 보충한 자료들을 정리해 아이 교육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 조세핀 김 교수가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자녀교육법을 알려준다. 이어서 3부와 4부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에 핵심역량인 창의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공유한다.시작하며_ 내 아이를 0.1%의 인재로 키우는 비밀 1부. 하버드 학생들은 지능은 달라도 자존감은 같다 1. 하버드대 학생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 행복하지 않다는 아이 지금, 우리 아이들이 병들어간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떤 점에서 뛰어날까? 하버드 공부법보다 자존감에 주목하라 입시가 아닌 인생 성공으로 향하는 길 2. 자존감, 제대로 알아야 가르친다 자존감 교육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자기만 소중한 아이들의 문제 우리 아이 자존감은 괜찮을까? 3. 국영수보다 중요한 자존감 조기교육 넘어져도 일어서는 오뚝이의 힘 자존감과 성적의 상관관계 자존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유아기 자존감이 평생을 좌우한다 4. 자존감 높은 아이가 미래 인재로 자란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는 사회 미래사회는 균형 잡힌 인재를 원한다 2부. 학교는 가르치지 않는 자존감, 부모에게 달렸다 1. 아이와 나 사이의 ‘갭’부터 인정하자 한국 부모들은 왜 그런가요? ‘눈’보다 ‘입’이 중요한 세대 인생의 메인 플레이어 말이 없는 부모, 눈치 없는 아이 정확한 표현을 원하는 아이들 2. 친구 같은 엄마 아빠에 대한 환상 나는 어떤 부모인가? 독재자형 : 일일이 지시하는 부모 허용형 : 무엇이든 해주는 부모 방임형 :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 권위형 : 방향을 제시하는 부모 3. 부모는 아이의 쿠션이 되어야 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1 - 경청하고 사과하기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2 - 공감하고 유도하기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3 -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기 4. 엄마가 해줄 수 없는 것, 아버지 이펙트 아버지가 아이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짧지만 강하게 기억되는 아빠와의 시간 아이와의 관계를 바꾸는 SOLER 법칙 5.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낮은 자존감의 악순환 부모 자존감부터 회복하라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길 3부. AI 시대에 살아남는 창의성의 비밀 1. 몰랐던 세상이 온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볼 수 있을까? 세상은 분명 변하고 있다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창의성은 상황이 만든다 2. 인간만이 가진 능력 기질이라는 특성 낙천적이지 않은 사람들 성격과 성품의 차이 좋은 성품은 뛰어난 스펙이다 3. 컴퓨터는 하지 못하는 ‘두 번째 생각’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지능 ‘두 번째 생각’으로 가는 힘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 4. 지식에서 지혜로 전문가의 몰락 익숙함의 함정 칼 던커의 종양 문제 평범하지 않은 전문가가 되는 길 4부. 모든 아이는 이미 창의적이다 1. 공부 잘하는 아이의 비밀 진짜 지식과 가짜 지식 나 자신을 알게 하는 메타인지 설명하는 습관이 진짜 지식을 만든다 이타적인 아이가 지혜롭게 큰다 이타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2. 창의성을 끌어내는 힘 엉뚱한 생각과 위대한 발견 시를 읽는 사람의 뇌 은유는 창의성의 자양분 3. 부모는 상황의 설계자 상황이 창의성을 끌어낸다 관점을 바꾸는 기회를 제공하라 다른 공간이 다른 관점을 만든다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4. 꿈이 있는 아이들의 미래 ‘원트(want)’와 ‘라이크(like)’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접근 동기 vs 회피 동기 꿈꾸는 사람이 행복하다“국영수보다 중요하고 금수저보다 강력한 자산은 자존감과 창의력입니다.” 부모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EBS 강연이 책으로 돌아왔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두 가지 선물 새로운 시대, 자존감과 창의성으로 아이를 0.1% 인재로 키워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전 세계의 인재들뿐 아니라 인공지능과도 경쟁해야 하는 세상이다. 부모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서 우리 아이가 갖춰야 할 자질은 뭘까? 앞으로의 세상이 원하는 0.1%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은 뭘까? EBS 부모특강 <1%의 비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아이를 키우며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그 답을 들려주었다. 부모만이 키워줄 수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바로 자존감과 창의성이다. ‘자존감 전도사’인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김 교수와 창의성을 연구해온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그 비밀을 밝힌다. 방송이 나간 후 두 교수의 강의들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의에서 나눈 소중한 혜안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책으로 엮었다. 강의 내용뿐 아니라 방송에 미처 나가지 못한 내용과 보충한 자료들을 정리해 아이 교육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 조세핀 김 교수가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자녀교육법을 알려준다. 이어서 3부와 4부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에 핵심역량인 창의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공유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아이를 키우며 마음 한구석에 불안함을 간직한 부모들,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바라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전해줄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 힘 국영수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 세계적인 명문대 하버드대 학생들은 모두 잘 지낼까? 그렇지 않다. 공부로는 최고인 아이들이 모이다 보니 자기보다 뛰어난 학생들을 보고 좌절감을 느끼거나 우울증을 앓는 학생들이 있다. 반면 내로라하는 인재들 사이에서도 행복하게 공부하며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들이야말로 상위권 중의 상위권, 0.1퍼센트라고 할 수 있다. 조세핀 킴 교수는 15년간 하버드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 아이들에게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알아보았다. 그랬더니 타고난 지능이나 지식보다 자존감이 바로 그 비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영재교육 전문가 위트모어(Whitmor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낸다. 반면 성적 외에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은 자존감이 낮고, 하버드 학생들 사이에서 점점 위축된다. 입시를 위해 아이의 자존감을 무시한다면 성적과 입시, 좋은 직업을 가지는 데도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전체 인생에서 안정된 행복을 빼앗게 된다. 그런데 자존감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 발달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자존감 면에 있어서 갓난아기들은 빈 칠판과 같다고 한다. 자존감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곁에 있는 사람들, 특히 부모와 조부모, 교사처럼 중요한 타인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어떤 세상에서도 아이들이 훌륭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자존감, 그러나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이 중요한 자질을 아이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금수저보다 강력한 창의성이라는 무기 세상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부모들이 경험한 성공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바로 창의성이다. 컴퓨터는 할 수 없는 예상외의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고 때로는 지나친 모험이나 이타적인 행위를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 그런 사람다움이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미 모든 아이는 창의적이다. 다만 그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들에게 크게 물려줄 것이 없는 평범한 부모일지라도 이것만은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모가 키워준 창의성이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밝은 미래를 보여줄 최고의 역량이 될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 혁신적인 아이를 낳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내가 낳은 아이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의 설계자가 될 수는 있다.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믿고, 상황의 힘을 믿는 것이다. 이 책은 연결과 유추의 힘, 순서와 시간과 간격의 비밀, 등 그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면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하버드대학교에서 처음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 아이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지 않을까? 미국뿐 아니라 세계 최상위권 학생들이니까 분명 탁월한 면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요. 그런데 그 학생들을 대하며 놀란 부분은 그들의 타고난 지능이나 뛰어난 지식 같은 게 아니었어요. 그보다 훨씬 두드러지는 점이 있었습니다.먼저, 대다수의 하버드대 학생들은 지적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집단 상담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해 실기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그룹을 만들어서 실제 상황처럼 상담을 이끌었고, 마지막에는 서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만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혹시나 자신의 감정이 상할까봐 좋은 이야기만 하는 거라면 오히려 자기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과 같다는 거예요.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학생들도 그 말에 공감했어요._하버드대 학생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면 첫째,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 스스로를 믿고 주어진 환경을 잘 이겨나가요. 두 번째로,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하는 힘이 있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떤 일을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수용해요. 누구나 완벽하지 않잖아요. 저도 못하는 게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그것도 나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고칠 점은 고치고 부족한 점은 채우고자 노력하면서 “괜찮아, 이게 나야” 하고 받아들여요. 그게 바로 자존감의 힘이에요.마지막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긍정해요.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뭘 해도 안 될 거야’, ‘난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야’라면서 자꾸 자기 자신을 깎아내려요. 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그랬을까요?태어날 때부터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자존감은 선천적인 것이 아닙니다. 발달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자존감 면에 있어서 갓난아기들은 빈 칠판과 같다고 해요. 자존감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곁에 있는 사람들, 특히 부모와 조부모, 교사처럼 중요한 타인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만들어집니다._ 국영수보다 중요한 자존감 조기교육 실제로 한국 엄마들만큼 자녀 위주로 사는 부모는 잘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애쓰면서도 우리나라 엄마들은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낮은 점수를 주고 있어요. 스스로를 부족한 엄마로 생각하고 자책해요. “교수님, 저는 정말 부족한 엄마예요” 하면서 괴로워하는 분들을 참 많이 봤어요. 과한 모성애가 아이에게도 짐이 되고 엄마 본인에게도 해가 되고 있는 거예요.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보면 우리 또한 어린 시절에 엄마로부터 긍정적인 정서를 전달받지 못했음을 알 수 있어요.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보다는 아이를 잘 교육시켜서 본인보다 잘 살게 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그것만을 위해 사셨어요. 자녀로서 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나요?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 별로 안 해보셨죠? ‘우리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던 딸들이 더 많을 거예요.자존감이 빈약한 아이가 자라서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낮은 자존감을 물려받아요. 말 그대로 악순환이에요. 나의 자존감을 신경 쓰지 않고 아이를 위해 무조건 희생한다면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라는 다짐은 물거품이 됩니다. 내 자존감을 챙겨야 아이에게도 높은 자존감을 물려줄 수 있어요_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2017 최신개정판)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지은이), 이건 (옮긴이) / 2017.04.17
23,000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소설,일반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지은이), 이건 (옮긴이)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투자자 ‘피터 린치’가 쓴 주식 투자의 고전! 이 책은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에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최신 개정판이다. 월가에서 투자 귀재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돌연 은퇴한 후 저술한 책으로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담은 투자지침서이기도 하다. 2천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펀드를 인수하여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비결을 담았다. 피터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 원칙으로 삼았다. 거시경제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리고 투자해야 할 완벽한 종목은 무엇이고, 피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피터 린치는 지금까지 몇십 배의 수익을 올린 종목부터 손해 본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투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언급한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주식의 6가지 유형과 그 특징, 매매의 최적 시점, 점검 목록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전문투자자보다 개인투자가가 투자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독려하며 주식 투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추천사 -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밀레니엄판 서문 - 월가보다 한 발 먼저 프롤로그 - 아일랜드 여행기 서문 - 아마추어투자자가 유리하다 제1부 투자 준비 01 펀드매니저가 되다 02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 03 투자인가, 도박인가? 04 투자자의 자기진단 05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제2부 종목 선정 06 10루타 종목을 찾아라 07 주식을 샀다. 그런데 어떤 유형일까? 08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들! 09 내가 기피하는 주식 10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11 2분 연습 12 사실을 확인하라 13 유명한 숫자들 14 스토리를 재확인하라 15 최종 점검 목록 제3부 장기적 관점 16 포트폴리오 설계 17 매매의 최적 시점 18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 19 선물, 옵션, 공매도 20 전문가 5만 명이 모두 틀릴 수도 있다 에필로그 - 성공의 순간을 만끽하라 감사의 글 - 도움을 주신 분 개인투자자가 월스트리트보다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 속칭 개미로 통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봉’이다. 개미투자자가 전문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증권시장에서 상식으로 통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머니게임을 벌이는 투기장에서 개미투자자는 고래의 눈치를 보며 플랑크톤을 찾는 새우의 신세와 같다. 그러나 과연 개인투자자는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는 것일까? 전문투자자의 정보력과 시장 예측은 언제나 개인투자자보다 우월한 것일까?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전문투자자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식과 정보력, 자금력에서 이미 승부는 나 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바로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다.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단기투자를 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내기 위해 단기투자할 필요도 없고 긴 보고서를 쓸 이유도 없다. 정보와 소문을 믿지 말고 집을 살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처럼 꼼꼼히 살펴보고 이익률과 회사 스토리를 검토한 후 주식을 사면 된다. 장기투자는 10루타 종목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 대공개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결정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회사의 규모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다. 이에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현금 보유량, 배당, 장부 가치 등을 분석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실패했는지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1987년을 비롯한 폭락 시장을 지나면서도 어떻게 1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손실을 본 적이 없었는지 그 비결을 고스란히 담았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확인한다면, 왜 이 책이‘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시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만약 스바루 자동차를 살 때 스바루 주식도 함께 샀다면 그 소비자는 오늘날 백만장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말은 사실이다. 이런 계산에는 몇 가지 가정이 있다. 첫째, 1977년 저가인 2달러에 주식을 매수한다. 둘째, 1986년 고가에 매도한다. 8 대 1의 주식분할을 감안하면 312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실적은 156루타로 홈런 39개에 해당한다. 자동차 가격 정도인 6,410달러를 투자했다면 정확하게 100만 달러로 불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낡은 중고차 대신 재규어 2대에 차고가 달린 대저택도 소유할 수 있는 돈이다. (중략) 1976년에 180달러를 주고 갭 청바지 10벌을 샀다고 해보자. 청바지는 이제 다 헤졌겠지만, 180달러로 갭 주식(이 회사의 공모가는 18달러였다)을 샀다면 1987년 시장 고점에 4,672.5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갭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25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는 계산이다. 1973년 출장 중에 라 퀸타 모터 인스La Quinta Motor Inns에서 하룻밤에 11.98달러로 31일을 묵고 낸 숙박료 371.38달러만큼 이 주식을 매수했다면 어떨까? 10년 뒤에 투자자는 4,363.08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라 퀸타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07,500달러를 벌었을 것이다._ 본문 66~67 페이지 *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중략) 어느 것이라도 예외는 없다. 던킨도너츠 매장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레이놀드 메탈Reynolds Metals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해도 이 회사의 주식을 당장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정보와 현상은 앞으로 차차 확인해 보아야 할 것에 불과하다. 초기 정보를 대할 때는 솔깃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출처 불명의 이메일을 받았을 때와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내 구미에 맞는 종목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들떠 주식을 털컥 사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정보 제공자의 평판만 믿고 ‘해리 씨가 매수한 종목이야. 해리 씨는 부자니까 틀림없이 전문가일 거야’라고 생각하거나, “해리 씨가 매수했다고 해서 나도 샀어. 지난번에 이 사람이 고른 종목이 2배로 뛰었거든”이라고 말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참 불행한 일이다._ 본문 179~180 페이지 * 투자 자문계의 두 파벌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왔다. 제럴드 러브Gerald Loeb파의 주장은 이러했다. “달걀은 모두 한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이에 반해 앤드류 토비아스Andrew Tobias파는 이렇게 응수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바구니에 구멍이 날지도 모른다.” 내가 월마트 주식 바구니를 갖고 있다면, 모든 달걀을 여기에 다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콘티넨털 일리노이Continental Illinois 바구니에 달걀을 모두 넣었다면 낭패를 보고 말았을 것이다. 쇼니스, 리미티드, 펩 보이즈, 타코 벨, SCI 등 5개 바구니가 있다면, 나는 분명히 달걀을 골고루 나누어 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투자에 에이본 프로덕츠나 석면 소송으로 결국 파산한 존스-맨빌이 포함되었다면, 차라리 던킨도너츠라는 견고한 바구니 하나를 더 원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사례별로 조사하라는 뜻이다._ 본문 395 페이지
그 환자
시월이일 / 재스퍼 드윗 (지은이), 서은원 (옮긴이)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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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일
소설,일반
재스퍼 드윗 (지은이), 서은원 (옮긴이)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했다고 한다. 소문이 워낙 흉흉해 거의 모든 직원이 그를 기피하고 두려워했으며 말조차 꺼내기를 꺼렸다.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에게 ‘그 환자’의 존재는 호기심을 넘어 집착이 되어 가는데….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 공포 게시판에 처음 공개된 이 이야기는 당해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며 소설 출간까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2020년 7월 7일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상태다. 또한 영화 시리즈 주연 배우이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자 및 제작을 맡아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프롤로그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Part 6 Part 7 Part 8 에필로그 감사의 글'그 환자'를 만나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의료진을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든 접근 금지 환자 “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 본문 중에서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했다고 한다. 소문이 워낙 흉흉해 거의 모든 직원이 그를 기피하고 두려워했으며 말조차 꺼내기를 꺼렸다.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에게 ‘그 환자’의 존재는 호기심을 넘어 집착이 되어 가는데…. 베일에 싸인 환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의료진을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든 접근 금지 환자 그리고 그 환자에게 흥미를 가진 젊은 의사 어느 날 인터넷에 게재되었다가 사라진 충격적인 이야기!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실화인지 허구인지 구분이 안 되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주인공 파커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정신과 의사로, 병원에 부임한 첫날 가장 난해하고 심히 위험한 케이스의 환자를 알게 된다. 여섯 살에 처음 입원한 후 진단 불명 상태로 30년간 수용되어 있는 환자. 그를 치료하려 했던 모든 의료진이 미치거나 자살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한된 인원만이 그와 접촉하도록 허용되는 상황이다. ‘그 환자’를 둘러싼 기괴한 소문에 매료된 파커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아 치료하겠다고 자원한다. 하지만 진단을 위해 환자와 처음 대면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통제 불가능해지고, 상황은 상상 이상의 격렬한 수준으로 치닫는다. 무엇이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다고 믿었던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 파커와 ‘그 환자’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 20세기 폭스사 영화화 확정 전 세계 20여 개국 판권 계약 완료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 베스트 선정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 공포 게시판에 처음 공개된 이 이야기는 당해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며 소설 출간까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2020년 7월 7일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상태다. 또한 영화 시리즈 주연 배우이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자 및 제작을 맡아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이런 상태로 계속 정신과 의사로 일한다는 것은, 분명 윤리적으로나 사업적인 관점에서도 좋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맹세컨대 나는 미치지 않았다. 그러니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조금이나마 믿어줄 수 있는 여러분에게 이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내게 이 일은 인류에 대한 책임의 문제이다. 이렇듯 정신 병동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모든 병원에는 꼭, 반드시, ‘그 환자’가 있기 마련이다. 정신병원임을 감안하더라도 유독 이상한 환자. 아무리 경험이 풍부한 의사라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 꺼리게 되는 인물 말이다. 그런 환자는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어찌 됐든 그런 환자는 모른 척하는 게 상책이라는 사실이다. 토머스의 편지 뒤에는 앞으로 조에 대한 모든 치료가 중단될 거라는 공문만 남아 있었다. 문서에 따르면 조는 병실을 혼자 쓰게 됐지만 그 대가로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을 방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선별된 소수 조무사만 침대보를 갈거나 식사를 갖다 주러 병실 출입이 허용됐고, 가장 노련한 간호사가 조의 투약 업무를 맡게 됐다. 게다가 전 직원에게는 조의 곁에 가지 말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완전학습 바이블
다산에듀 / 임작가 (지은이)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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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학습법일반
임작가 (지은이)
아이들의 공부정서를 올바르게 형성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유튜브 11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생멘토 임작가〉의 임작가가 약 12년 간 조사하고 연구해 온 자녀교육 및 학습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공부정서를 심어 주는 법을 알려 주고, 공부머리를 타고나지 않은 대한민국 90% 아이들을 위한 극복 방안인 ‘엄마표 완전학습법’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책에서는 완전학습을 아이의 실전 공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학습 결손을 막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을 과목별로 정리해 알려줍니다. 독해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둔 국어, 영어 완전학습법과 개념과 원리 이해에 집중한 수학, 과학, 사회 완전학습법까지, 각 과목 성격에 맞춘 지도법과 학습 전략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상세히 담았다. 완전학습과 관련해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맨 마지막 스페셜 컬럼의 Q&A를 참고하자. 저자의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20가지로 정리해 추가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까지 함께 읽고 실행한다면 여러분은 아이를 완전학습으로 이끌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실 것이다.prologue 부모의 공부머리는 유전되는가? 공부와 생물학적 유전의 관계에 대하여 | 공부머리를 타고나는 아이들 | 당신의 아이가 공부머리 없이 태어났다면 | 공부가 유전자라는 말의 재해석 | 내 아이에게 후천적 공부머리를 심어 주려면 1부 성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공부정서’의 힘 01 성적은 결국 공부정서가 결정합니다 공부정서가 망가지는 아이들 | 공부 잘할 아이, 공부 못할 아이 | 공부정서가 공부에 미치는 영향 02 공부정서는 왜 망가지는 걸까요? 너무 일찍 시작해 버린 공부 |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 | 인지적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공부 | 학습 결손의 누적 효과 | 놀이의 가면을 쓴 학습 활동 | 부모의 부정적 피드백 03 공부정서를 살리는 기본 원칙 원칙 ① 아이의 발달 상황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다 | 원칙 ② 아이의 성장을 진정으로 믿어 준다 | 원칙 ③ 부모가 먼저 학습에 대해 배워 본다 2부 배운 것이 100% 이해되는 엄마표 완전학습 01 엄마표 학습이 꼭 필요할까요? 친절한 옆집 엄마의 교육법 | 엄마표 학습과 엄마표 과외 | 엄마표 학습의 시작 시기 | 엄마표 학습의 올바른 실행 | 엄마표 학습이 필요한 이유 02 엄마표 학습 어떻게 하는 건가요? 엄마표 학습의 시작과 끝 | 엄마표 학습의 범위 | 엄마표 학습의 대상 | 엄마표 학습 실패의 전조 증상 | 엄마표 학습의 실패 원인 | 학습 결손이 있을 때 | 엄마표 학습 시 고려할 것들 | 엄마표 학습의 시기를 놓쳤을 때 03 엄마표 학습의 근본은 완전학습입니다 완전학습이란 무엇인가 | 완전학습의 꽃, 개념학습 | 완전학습 전략 4 | 시기별 완전학습 04 학습 도구를 똑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학교 수업을 활용한다는 것 | 교과서는 월드클래스 | 문제집의 필요 |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꼭 해야 할까? 3부 과목별 완전학습법Ⅰ: 수학·과학·사회 01 수학 완전학습법 수학이라는 과목 | 수학 완전학습 전략 5 02 과학 완전학습법 과학 공부를 한다는 것 | 과학 공부의 큰 그림 그리기 |과학 완전학습 전략 6 03 사회 완전학습법 사회 공부를 한다는 것 | 사회 완전학습 전략 5 4부 과목별 완전학습법Ⅱ: 국어·영어 01 국어 완전학습법 국어 공부와 정서지능의 관계 | 국어 완전학습의 큰 그림 | 독해력과 인성의 관계 | 독해력 만개를 위한 두 가지 방법 | 이것은 국어 공부인가, 인성 공부인가? | 국어 완전학습 전략 4 02 영어 완전학습법 영어를 얼마나 잘하면 좋을까? | 영어 학습의 범위 | 영어 습득을 위한 최고의 방법, 피드백 | 영어유치원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 영어 유창성과 입시 영어 | 영어 완전학습의 큰 그림 | 영어 완전학습 전략 2 special column 엄마표 완전학습 Q & A 01 완전학습 이론, 제가 배울 수 있을까요? 02 아이가 완전학습을 싫어한다면? 03 저는 명문대 출신인데도 아이는 공부를 싫어해요 04 제가 공부를 잘해 본 적이 없어요 05 아이의 공부 습관을 제가 다 망쳐 놓은 것 같아요 06 지금 하던 학습지를 끊어야 할까요? 07 아이가 복습하는 걸 싫어해요 08 아이가 문제 푸는 것만 공부라고 생각해요 09 제 피드백을 아이가 싫어해요 10 아이가 공부를 너무 좋아하는데 선행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11 주변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요 12 여덟 살 아이에게 한글을 1년이나 가르쳤는데도 단어 정도 읽는 수준밖에 안 돼요 13 한자를 따로 공부해야 할까요? 14 수학을 어디까지 설명해 줘야 할까요? 15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선행하지 않으면 제대로 할 수 없대요 16 수학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도 계속 틀려요 17 주산이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18 아이가 책을 대충 읽어요 19 책을 읽자고 하면 아이가 도망갑니다 20 독서 습관을 어떻게 잡아 줘야 할까요? Epilogue“아이가 느끼는 공부에 대한 첫 감정이 12년 입시 마라톤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 화제의 <인생멘토 임작가> 첫 책 ★★★ 사교육, 선행 등 안 해 본 것이 없는데, 왜 우리 아이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걸까요? 아이들의 성적은 부모가 학습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억지로 시킨 공부에 대한 감정에서부터 결정됩니다. 공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을 ‘공부정서’라고 하는데, 공부정서가 긍정적인 아이는 앞으로 다가 올 학업에 스트레스 없이 몰입할 수 있는 힘을 갖습니다. 『완전학습 바이블』은 아이들의 공부정서를 올바르게 형성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첫 번째 책입니다. 유튜브 11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생멘토 임작가>의 임작가가 약 12년 간 조사하고 연구해 온 자녀교육 및 학습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공부정서를 심어 주는 법을 알려 주고, 공부머리를 타고나지 않은 대한민국 90% 아이들을 위한 극복 방안인 ‘엄마표 완전학습법’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완전학습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의 학업에 있어 무리 없이 수월하게 나아가게 될 거라 자신합니다. “IQ, 환경, 운을 뛰어넘는 상위 1% 아이들의 학습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다!” 대한민국 11만 부모가 인정한 학습 전문가 <인생멘토 임작가> 자녀교육 분야 12년 리서치의 결정판 후천적 공부머리를 키워 줄 공부정서 관리의 비밀!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은 꽤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이지만,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게다가 한 번 틀어진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훨씬 더 어렵고 오래 걸립니다. 이러한 공부에 대한 감정을 가리켜 ‘공부정서’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아이가 머릿속에 ‘공부’를 떠올렸을 때 맨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말하죠. 그리고 이 공부정서가 긍정적인 아이들이 대개 공부를 잘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이의 공부정서를 긍정적으로 심어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만뷰 이상, 빠르게 11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자녀교육 분야에서 독창적인 행보와 교육 철학을 보여주는 <인생멘토 임작가> 임작가의 첫 책 『완전학습 바이블』은 국내 최초로 공부정서의 비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칩니다. 그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공부정서의 정체부터 공부정서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선행학습을 하는 데도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 공부정서를 살리는 원칙, 학습 결손의 해결 방안 등 대한민국 부모에게 꼭 필요한 자녀교육의 지침을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임작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을 전공하였고, 이론을 베이스로 한 자녀 및 부모 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학습 전문가입니다. 책에서는 저자가 그간 수백 명의 부모의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사례를 곁들여 아이의 학습을 100% 완성해 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아이의 공부 습관은 초등 6년 동안 익혀 평생 써먹는 것이다!” 사교육 선행 없이 아이 스스로 주도하는 100% 완전한 공부법 ‘엄마표 완전학습’의 모든 것! 많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엄마표 학습을 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끼고 앉아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죠. 하지만 이 방식에 대해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엄마표 학습인지, 엄마표 과외인지 말이죠. 잘못된 방식으로 일찍 공부를 접한 아이의 공부정서는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공부정서가 부정적인 아이가 입시에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책에서는 엄마표 학습의 정의를 새롭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완전학습을 수행하는 일’이라고 말이죠. 아이의 학습에서 엄마의 역할은 아이의 학습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 나가는 방식을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엄마표 학습의 정의대로 초등 6년 동안 완전학습을 연습한 아이는 중고등 학습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엄마표 학습, 어떤 식으로 해나가야 할까요? 아이가 교과서를 토대로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해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스스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학습 방식을 가리켜 ‘완전학습’이라고 말합니다. 완전학습은 학습이 100% 완성될 때까지 하는 공부 방법입니다. 부모님께서는 무리한 사교육이나 선행학습으로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지금 아이가 하는 공부가 완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완전학습을 지도해주시면 됩니다. 배운 것이 이해되면 아이는 공부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정서가 긍정적인 아이는 입시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 6년, 아이의 공부 습관을 완전학습으로 잡아주세요. 자세한 방법은 『완전학습 바이블』 속에 담겨 있습니다. “학습 결손 없이 공부가 완전해지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국영수사과 과목별 완전학습법 엄마표 완전학습 Q&A 책에서는 완전학습을 아이의 실전 공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학습 결손을 막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을 과목별로 정리해 알려줍니다. 독해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둔 국어, 영어 완전학습법과 개념과 원리 이해에 집중한 수학, 과학, 사회 완전학습법까지, 각 과목 성격에 맞춘 지도법과 학습 전략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상세히 담았습니다. 완전학습과 관련해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맨 마지막 스페셜 컬럼의 Q&A를 참고하세요. 저자의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20가지로 정리해 추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읽고 실행한다면 여러분은 아이를 완전학습으로 이끌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실 겁니다. 『완전학습 바이블』과 함께라면 아이의 학습, 나아가 아이의 미래까지 완전해질 수 있게 될 겁니다.공부하기 싫을 때는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싫다는 것은 하나의 감정 상태입니다. 싫음이라는 감정 상태를 잘 처리해야만 이성의 에너지를 쓰는 공부를 할 수 있는데, 공부하는 일이 감정적으로 싫으니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공부가 잘되려면 정서라는 바다가 잔잔하고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비바람이 세차거나 폭풍우가 몰아치면 인지라는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려워져 공부가 잘 안 된다는 거죠.
스토너 (초판본, 양장)
알에이치코리아(RHK) /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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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판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완벽히 재현했다. 주인공 스토너가 평생을 보낸 대학에 있는, 화재로 모든 게 스러지고 기둥만 남은 어느 건물 그림이다. 폐허가 된 자리에서도 기둥만은 불쑥 솟아 괴상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스토너가 받아들인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농부의 아들 윌리엄 스토너는 새로운 농사법을 배워오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농과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들어갈 때 으레 품게 되는 환상도 낭만도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필수과목인 영문학 개론 수업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한 편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만다. “셰익스피어가 300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자네에게 말을 걸고 있네, 스토너 군. 그의 목소리가 들리나?” 중년 교수의 질문에 스토너는 강의실에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이 소설은 그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찾아가는 스토너의 긴 여정을 담고 있다.본문 옮긴이의 말(김승욱) 《스토너》를 읽고(신형철)★★★영화평론가 이동진, 문학평론가 신형철, 소설가 김연수·최은영 추천! ★★★입소문이 만들어낸 역주행 베스트셀러의 살아 있는 신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조 라이트 감독 영화화 확정! “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판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완벽히 재현했다. 주인공 스토너가 평생을 보낸 대학에 있는, 화재로 모든 게 스러지고 기둥만 남은 어느 건물 그림이다. 폐허가 된 자리에서도 기둥만은 불쑥 솟아 괴상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스토너가 받아들인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자 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부모님의 바람과 달리 전공을 영문학으로 바꾼다. 전쟁의 열기가 젊은이들을 휩쓸고 갈 때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교수직에 몸담은 뒤에도 출세의 뜻을 내비치지 않는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그러나 쉬지 않고 열정을 좇아가는 스토너를 보며 특별한 감동에 젖을 수 있다. 평생 한곳에 살았던 스토너가 문학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넘어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처럼, 당신 또한 《스토너》 초판본을 통해 이 소설이 견뎌낸 수십 년의 시간을 건너뛰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끝내 위엄을 잃지 않은 인간에 대한 성실하고도 위대한 문학.” _이동진(영화평론가) “나의 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토너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었다.” _김연수(소설가) “나조차 내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따라가 보는 일은 특별한 위로를 준다. 《스토너》는 내게 그런 소설이다.” _최은영(소설가)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 농부의 아들 윌리엄 스토너는 새로운 농사법을 배워오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농과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들어갈 때 으레 품게 되는 환상도 낭만도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필수과목인 영문학 개론 수업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한 편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만다. “셰익스피어가 300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자네에게 말을 걸고 있네, 스토너 군. 그의 목소리가 들리나?” 중년 교수의 질문에 스토너는 강의실에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이 소설은 그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찾아가는 스토너의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스토너의 삶을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으로 나누어 말하라면 실패에 가까울 것이다. 대학에서 정교수가 되지도 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도 실패한다. 그러나 스토너의 삶은 단순히 ‘성공’이나 ‘실패’로 요약되지 않는다. 스토너는 자신의 삶에 주어진 1인분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듯 고독을 씹어 삼키며 의연하게 대처한다. 이 소설은 고만고만하게 실패하고 평범하게 절망하는 우리의 인생을 과장하지 않고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실제 삶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질감을 재현해 낸다. 하나의 극(劇)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 삶과 거의 일치하는 체온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책을 덮고 나서야 뒤늦게 적셔오는 감동이 있다. ‘문학은 인생이다’는 경구는 너무 흔하고 빤한 말이다. 하지만 이 말만큼 문학의 존재가치를 웅변하는 말은 없다. 집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는 대신 문학에 빠져 영문학도의 길을 택하는 스토너. 이 소설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물으며 시작하지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끝을 맺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마치 문학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인생에 대한 얘기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에둘러 들려주는 것 같다. 이 소설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 닉 혼비 등 유명 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인생 소설’로 치켜세운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법이죠. 세월이 흐르면 다 잘 풀릴 겁니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에요.” _본문에서 오래된 서고에서 이 빛나는 소설을 꺼내준 사람들 그들이 남기고 싶었을, 이 책의 처음의 모습을 담아 ‘작품만 좋다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을 말하면 순진하다며 난색을 표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스토너》는 그런 이들에게 무슨 소리냐고 외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반례다. 1965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이 책을 다뤄준 매체는 한 곳밖에 없었다. 작가 존 윌리엄스 또한 이 책의 상업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차마 기대할 수 없었다. 결국 초판 2천 부가 팔리지 못하고 이듬해 절판되었다. 그러나 눈 밝은 독자들이나 대학원생, 교수 사이에서 이 책이 돌아다녔다. 수십 년 뒤, 뉴욕 북스 리뷰의 편집자 에드윈 프랭크는 책방 〈크로포드 도일〉 주인에게 좋은 작품이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책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는 재빨리 책을 구해 읽은 뒤 판권을 사들였다. 이후 ‘당신이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는 입소문이 번지고, 《스토너》는 출간된 지 거의 50년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오랫동안 묻혀 있던 이 작품이 2010년대 이후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이들의 역할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주변에 권한 소수의 눈 밝은 독자들, 편집자에게 추천한 책방 주인, 서평을 쓴 평론가, 꼭 번역하고 싶다고 출판사에 피력한 프랑스의 소설가 안나 가발다 등 이들의 작은 노력과 애정이 좋은 작품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이다. 초판본을 복원한 이번 에디션에서는 그들이 세상에 남기고 싶었을, 이 책의 첫 모습을 선보인다. 오래전 운명을 알 수 없는 채로 책장에 꽂혀 있던 이 위대한 소설과 갓 대면하는 경험은 이 소설을 사랑하거나 아직 몰랐던 독자들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윌리엄 스토너는 1910년, 열아홉의 나이로 미주리 대학에 입학했다. 8년 뒤,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그는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의 강사가 되오 195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강단에 섰다. 그는 조교수 이상 올라가지 못했으며, 그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 중에 그를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중세 문헌을 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문헌은 지금도 희귀서적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명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영문과 교수 윌리엄 스토너를 추모하는 뜻에서 그의 동료들이 미주리 대학 도서관에 기증.”가끔 어떤 학생이 이 이름을 우연히 발견하고 윌리엄 스토너가 누구인지 무심히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애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토너의 동료들은 그가 살아 있을 때도 그를 특별히 높이 평가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의 이름을 잘 입에 올리지 않는다. 노장교수들에게 스토너의 이름은 그들을 기다리는 종말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젊은 교수들에게는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일깨워주지 않고 동질감을 느낄 구석도 전혀 없는 단순한 이름에 불과할 뿐이다. 그대 내게서 계절을 보리.추위에 떠는 나뭇가지에노란 이파리들이 몇 잎 또는 하나도 없는 계절얼마 전 예쁜 새들이 노래했으나 살풍경한 폐허가 된 성가대석을내게서 그대 그 날의 황혼을 보리.석양이 서쪽에서 희미해졌을 때처럼머지않아 암흑의 밤이 가져갈 황혼모든 것을 안식에 봉인하는 죽음의 두 번째 자아그 암흑의 밤이 닥쳐올 황혼을.내게서 그대 그렇게 타는 불꽃의 빛을 보리.양분이 되었던 것과 함께 소진되어반드시 목숨을 다해야 할 죽음의 침상처럼젊음이 타고 남은 재 위에 놓인 불꽃그대 이것을 알아차리면 그대의 사랑이 더욱 강해져머지않아 떠나야 하는 것을 잘 사랑하리.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2 Listening (리스닝)
YBM(와이비엠) / ETS (엮은이) / 2019.12.16
17,800
YBM(와이비엠)
소설,일반
ETS (엮은이)
정기시험 기출문제 10세트가 수록되어 있다. 출제기관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 환산표를 수록했다. 문제를 풀었다면 환산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또한 교재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을 통해, 교재 MP3 및 학습 콘텐츠, 정기시험 대비특강을 지원한다.1. 본책 토익의 구성과 수험 정보 토익 경향 분석 점수 환산표 Test 1 Test 2 Test 3 Test 4 Test 5 Test 6 Test 7 Test 8 Test 9 Test 10 Answer Sheet 2. 해설집 Test 1 정답 및 해설 Test 2 정답 및 해설 Test 3 정답 및 해설 Test 4 정답 및 해설 Test 5 정답 및 해설 Test 6 정답 및 해설 Test 7 정답 및 해설 Test 8 정답 및 해설 Test 9 정답 및 해설 Test 10 정답 및 해설토익 정기시험 All New 최신 기출 10회 독점공개! 토익 시험, 문제는 적중률! 정기시험에 나온 기출문제 그대로, 출제기관이 만든 문제 그대로, 빠르고 확실하게 대비하라! (이번엔 최신 기출 10회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 1000 LISTENING *실전문제집: 출제기관 ETS 독점제공 All New 최신 기출 10회 *해설집: 기출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설 *MP3 파일: 홈페이지(www.ybmbooks.com) 무료 다운로드 / ETS TOEIC Books by YBM 어플 1. 실제 기출문제 전격 공개! 이 책에는 정기시험 최신 기출문제 10세트가 수록되어 있다. 시험에 나온 토익 문제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동일한 난이도의 예상문제로 시험에 확실하게 대비하자! 2. 실제 정기시험 성우음성으로 실전대비! 이 책에 수록된 10세트의 LC 음원은 모두 실제 시험에서 나온 정기시험 성우의 음원이다. 시험장에서 듣게 될 음성으로 공부하면 까다로운 영국식, 호주식 발음도 걱정 없다. 게다가 고속 버전과 소음 버전을 추가로 제공하여 난이도 높은 학습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ybmbooks.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3.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 출제기관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를 수록했다. 문제를 풀었다면 환산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자. 4. ETS 토익 온라인/모바일 학습 지원 교재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www.etstoeicbook.co.kr)을 통해, 교재 MP3 및 학습 콘텐츠, 정기시험 대비특강을 지원한다. 또한 ETS TOEIC Books by YBM 어플(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에서는 교재 MP3 및 기출테스트 채점 등 학습을 지원한다.
레이건 일레븐
열아홉 / 폴 켄고르 (지은이), 조평세 (옮긴이) /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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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소설,일반
폴 켄고르 (지은이), 조평세 (옮긴이)
지금의 한국 보수에 꼭 필요한 가치관 회복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미국의 보수주의도 과거 1940~50년대에, 지금의 한국 보수만큼 좌절하여 무릎 꿇린 경험이 있다. 그때 미국은 가치관을 포기하지 않고 200년 전 미국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보수주의라는 이름으로 회복해 우뚝 세워냈다. 현대 미국 보수주의 운동사를 잘 공부하면 한국 보수주의 회복의 로드맵이 그려진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레이건이 말한, 그리고 한국 정치가 잃었던 ‘원칙 있는 정치principled politics'와 ’정치적 원칙political principle'이 바로잡힐 것이다.옮긴이의 글 5 한국어판 서문 11 추천사 16 레이건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28 레이건의 신념 35 레이건 보수주의의 11가지 원칙 44 자유 48 신앙 59 가정 72 인간 생명의 신성과 존엄성 88 미국 예외주의 95 국부들의 지혜와 비전 105 낮은 세금 114 제한된 정부 125 힘을 통한 평화 133 반공주의 138 개인에 대한 믿음 145 다시 찾아온 선택의 시간 157 레이건의 주요 연설 162 제4회 CPAC 연설 163 조지타운대학교 200주년 행사 연설 183 고별연설 195 미국복음주의협회 연설: 악의 제국 215 ‘악의 제국’ 연설 원고 초안 237 미주 258ㆍ<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저자 이지성 작가 강력 추천 ㆍ국내 최초로 북한 인권법을 통과시켰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강력 추천 ㆍ미국 보수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에드윈 퓰너 강력 추천 ㆍ<독서천재 홍대리> <마음에 불을> 저자 정회일 작가 강력 추천 새로운 선택의 시간, 신앙과 자유의 길에서 언덕 위의 빛나는 도성을 세운 어느 위대한 자유인에 대한 회고 인류는 늪에서 별에 닿기까지 자유를 갈망한다. 각자의 방식대로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예절,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서 무언가를 기꺼이 배우려는 의지, 우리의 양심이 알려주는 삶의 태도이자 보편적 가치가 바로 레이건이 말하는 보수주의다. 개인은 국가보다 언제나 우선하며 모든 개인은 특별하고 유일무이하다. 때문에 레이건에게 영원하지 않은 국가가 영원한 개인을 부정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개인의 희망과 자유가 있는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은 그 빛나는 도성에 들어오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이 있는 이들에게 모두 열려있었다. 1980년대 미국인이란 곧 자유를 위해 일어서는 사람을 의미했다. 레이건에게 미국은 인류가 늪에서 긴 여정을 시작할 때부터 인간의 영혼에 깊이 자리했던 ‘자유의 열망’이라는 이미지의 원형 그 자체였다. 냉전시대, 철의 장막 뒤 포로 된 나라들을 위해 자유를 지켜내다 1981년 1월,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무렵 미국은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에 허덕이며 자유세계의 동맹으로도 신뢰받지 못하고 있었다. 소련의 철의 장막 뒤에서는 포로가 된 국가들이 공산주의 폭정에서 신음하고 있었다. 그는 제한된 정부, 전통적 가족관, 강력한 국방을 통해 힘 있는 평화를 지켜냈다. 그리고 소련의 내폭을 이끌어내 냉전을 성공적으로 종식시켰다. 큰 정부와 공산주의, 높은 세금과 규제들을 단순히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유를 위한 투사가 되자고 호소했다. 마르크스는 종교를 대중의 아편으로 여겨, 무신론이 시작하는 곳에서 공산주의가 시작된다고 믿었다. 레닌은 ‘종교보다 더 고약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산주의에게 종교는 경멸과 파괴의 대상이었다. 레이건은 신앙에 기초한 낙관주의로, 마르크스-레닌의 무신론적 공산주의에 대항해 싸웠다. 위대한 소통가, 로널드 레이건 레이건은 스스로를 ‘위대한 소통가’라기 보다 ‘위대한 것들’을 소통했다고 평했다. 열아홉출판사의 첫 번역서인 <보수주의자의 양심>의 저자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 낙선자였던 공화당 후보 배리 골드워터는 대선에서 참패했지만, 그 패배의 원동력은 16년 뒤 레이건을 대통령으로 탄생시켰다. 레이건은 운명과도 같은 골드워터의 대선 찬조 연설 ‘선택의 시간’을 통해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데뷔했던 것이다. 그 연설에서 그는 200년 전 국부들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으로 다시 돌아가 보수주의의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의제를 이야기했으며, 원칙과 가치를 재발견했다. 정부가 확대될수록 자유는 축소된다. 레이건은 과도한 세율과 이 세금이 키우는 거대정부라는 괴물이 ‘살며시 진행되는 사회주의creeping socializm’의 징후라고 보았다. 감세 그 자체가 바로 레이거노믹스의 본질적인 요소였다. 또 보수주의자는 결혼이나 가정과 같은 제도를 보전하고 진보주의자는 그것을 바꾸려 하기에, 레이건은 우리가 공유하고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보전해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가정의 역할이 공고해져야, 가장 연약한 존재인 태아의 존엄이 보호받는다고 믿었다. 왜 지금, 다시 레이건인가? 대한민국 국민은 과연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의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철저히 실패한 거짓 유토피아(북한)의 모습을 가까이 보면서도, 김씨 왕조의 폭정에 저항하지 못하는 처참한 북한의 인권을 외면하며 서서히 사회주의로 기울고 있는 현실 앞에서 말이다. 스탈린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나라이자, 무신론 공산주의를 종교로 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들의 존재와 의식까지도 국가가 통제하는, 이 기이한 형태의 신정체제는 희망의 땅 대한민국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자유에 대한 갈망은 공산권에서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이지만, 자유세계에서도 많은 사람이 자유의 가치를 모르고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로널드 레이건의 시대에도 자유인들에게 그들이 누리는 자유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이해시키고 재확인시켜주어야 했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 보수에 꼭 필요한 가치관 회복의 이정표를 너무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수주의도 과거 1940~50년대에, 지금의 한국 보수만큼 좌절하여 무릎 꿇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미국은 가치관을 포기하지 않고 200년 전 미국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보수주의라는 이름으로 회복해 우뚝 세워냈습니다. 현대 미국 보수주의 운동사를 잘 공부하면 한국 보수주의 회복의 로드맵이 그려집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레이건이 말한, 그리고 한국 정치가 잃었던 ‘원칙 있는 정치principled politics'와 ’정치적 원칙political principle'이 바로잡힐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한국 보수가 진정한 보수주의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를 또다시 종의 멍에에 옥죄려 하는 국내외에 도사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개인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 그리고 창조주가 주신 가정이라는 사회의 기초 질서를 반드시 지켜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_옮긴이 글 중에서“각자의 방식대로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상식과 예절, 바로 이것이 오늘날 미국 보수주의의 핵심입니다. 보수주의의 지혜와 원칙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뿐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서 무언가를 기꺼이 배우려는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보수주의는 사람들이 한 세대, 혹은 열 몇 세대 정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종합해 발견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주의의 원칙이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예배하고, 창조하고, 건설할 자유가 있을 때만이,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고 그들이 감수한 위험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만이 사회는 원동력을 얻고 번영할 수 있습니다.” 자유는 소멸되기까지 결코 한 세대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자유는 계속해서 싸워내고, 지켜내고,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문학동네 / 이병률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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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이병률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145번째 시집. 시집 로 우리에게 찾아와 등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한편, 산문집 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병률 시인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시집이다. 그의 산문이 일상을 벗어난 세계에서 마주한 마음들을 우리에게 전해주었다면, 그의 시는 우리가 몸담고, 발 딛고 있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일상이라는 삶, 삶이라는 세계의 질감을 감각할 줄 아는 그는 그가 목격하고 만진 것들을 정확한 시적 언어로 표현해낸다. 이병률의 산문에 익숙했던 독자라면 이번 시집을 통해 산문의 언어가 시의 세계 안에서 재배치되는 과정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슬픔이라는 감정을 가시화한 시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별과 슬픔을 다룬 그 시어들은 결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시인은 슬픔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우리에게 펼쳐내 보인다. 그것은 발문을 쓴 서효인 시인의 말처럼 그가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감정의 이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그 감정을 긴 시간 들여다봤다는 뜻도 된다. 바로 그 일, 사물과 사람을 사려 깊게 살피고 오래도록 지켜보는 일, 그리하여 감정을 감각하는 일은 이병률 시인이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일은 좋은 시를 쓰는 일과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시인의 말 1부 내가 나에게 좋은 배역을 주는 일 눈물이 온다/ 슬픔이라는 구석/ 사라지자/ 겹쳐서/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는 바람/ 얼굴/ 나는 하루 한 번 북극 항로를 지난다/ 방향의 감각/ 한 사람이 남기는 것은, 오로라/ 서로/ 사랑/ 내 삶을 누군가 대신 꺼내 쓰고 있다/ 단추가 느슨해지다/ 오시는 마을/ 닮은 사람 하나가 어디 산다는 말이 있다 2부 나무상자 하나를 구해야 한다 적당한 속도, 서행/ 숨/ 사람의 금/ 끝/ 틀/ 셋이서 사는 게 좋겠다/ 경유지 방콕/ 옥탑방/ 글씨들/ 칠 일/ 꽃비/ 쓸쓸한 날에는 바람만 불어라/ 바닷가에서/ 한 장의 사람/ 다시 태어나면/ 상해식당/ 눈이 부셔라 3부 당신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리라 빈집 식물에 물 주는 사람/ 형은/ 새/ 나의 장례식에 가서/ 가을날/ 여행/ 눈물이 핑 도는 아주 조용한 박자/ 풀리다/ 시(詩)칼/ 자유의 언덕/ 문장/ 집/ 어떤 나이에 대한 걱정/ 의문/ 갈급에게 4부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종이 달에 갈 때는 인생을 데리고 가지 말자/ 애인/ 미용사가 자른 것/ 제주 바다 문어/ 잘 쓴 글씨/ 좋은 일/ 정물/ 비밀이 없으면 우리들은 쓰러진다지/ 셔츠 주머니/ 풍경을 앓다/ 부산역/ 세상의 끝/ 실/ 그럼 발문| 이별 여행 | 서효인(시인)“보이는 모든 것들이 너무 벅차서라니 이 간절한 슬픔은 뭐라 할 수 있겠나” 우리의 슬픔에 언어를 부여하는 시인 이병률 3년 만의 신작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145번째 시집으로 이병률 시인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를 펴낸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로 우리에게 찾아와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한편,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병률 시인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시집이다. 그의 산문이 일상을 벗어난 세계에서 마주한 마음들을 우리에게 전해주었다면, 그의 시는 우리가 몸담고, 발 딛고 있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일상이라는 삶, 삶이라는 세계의 질감을 감각할 줄 아는 그는 그가 목격하고 만진 것들을 정확한 시적 언어로 표현해낸다. 이병률의 산문에 익숙했던 독자라면 이번 시집을 통해 산문의 언어가 시의 세계 안에서 재배치되는 과정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슬픔이라는 감정을 가시화한 시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별과 슬픔을 다룬 그 시어들은 결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시인은 슬픔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우리에게 펼쳐내 보인다. 그것은 발문을 쓴 서효인 시인의 말처럼 그가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감정의 이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그 감정을 긴 시간 들여다봤다는 뜻도 된다. 바로 그 일, 사물과 사람을 사려 깊게 살피고 오래도록 지켜보는 일, 그리하여 감정을 감각하는 일은 이병률 시인이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일은 좋은 시를 쓰는 일과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느 미용사가요 할머니 머리를 자른 다음 머리를 감겨드리려는데요 구부정한 허리가 영 뒤로 눕혀지질 않아 잠시 중단하고 커튼 뒤로 가서 엄청 울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그 미용사에게 머리를 자르는 중년의 사내도 있는데요 늘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오는데 머리 감길 때 작은 수건으로 사내의 눈을 가리면 개가 그렇게 울어요 얼굴을 가리고 혼자 우는 사내의 모습을 본 이후로 개가 그렇대요 ―「미용사가 자른 것」에서 시인이 지켜보는 사람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다. 그는 “한 번도 본 적은 없는”(「바닷가에서」) 사람이기도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애인」)이기도 하다. 자신의 머리를 잘라주는 미용사처럼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기도 하다. “당신을 보려는데 당신이 보이지 않”(「눈물이 핑 도는 아주 조용한 박자」)을 때 슬픔을 느끼는 그가 보고자 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나를 마주치기 위해/ 아주 다르게 하고 오기로 한다”(「닮은 사람 하나가 어디 산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듯이, 그는 때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기도 한다. 어디에도 글씨 쓰는 사람들은 있지 일을 하다 철판 위에 못으로도 쓰고 창문에 서린 물기에다 쓰기도 하고 그 한 줄이 하루를 받치지 ―「글씨들」에서 낯선 ‘누군가’로서의 당신, 혹은 ‘나’를 만나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바로 ‘쓰기’다. 다르게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쓰기’일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특히 낯선 것들을 만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날 수 없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떠나지 못하는 괴로움을 말하는 그의 시는 더욱 적절하고 절절하게 다가온다. 떠나고 싶을 때 우리는 낯선 곳을 상상하는 글을 쓰기도 하고, 그러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 대해 쓰기도 한다. 「글씨들」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글씨를 써놓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말하지 말기를”. 그것은 밀가루로 “가지 마요,/ 안 가면 안 되나요”(「상해식당」)라고 쓰는 것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가 곧 ‘쓰기’라는 인식에서 발로한 것이기도 하다. 낯선 것들과의 우연한 조우가 빚어내는 감정은 사랑의 격정적인 발생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병률은 절절하고 치열한 사랑을 다짐하면서도 이전에 사라진 사랑을 의식하고 있다. “칠 일만” “완전히 산산이 사랑”한 뒤 “문드러져 뼈마디만 남기고 소멸하겠다”고 말하는 「칠 일」의 마지막 문장이 “다시 시작을 한다고 해서/ 다시 그 사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시인에게 이별의 아픔은 ‘나’를 성숙하게 하는 지점일뿐더러 사랑이야말로 이별의 아픔이 전제되었을 때 보다 깊은 의미를 자아낸다. 그렇기 때문에 다가올 이별의 아픔을 알면서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냐가 중요해진다. 우리는 어찌어찌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태어난 게 아니라 좋아하는 자리를 골라 그 자리에 잠시 다녀가는 것 그러니 그 자리에 좋은 사람 데려가기를 이번 생에서는 그리 애쓰지 말기를 다만 다음 생에 다시 찾아오고 싶을 때를 대비해 꼭꼭 눌러 그 자리를 새기고 돌아가기를 ―「여행」에서 시인은 떠나지 못하고 사랑을 그리워하며 쓰는 우리에게 막연한 낙관을 말하지 않는다. 이번 생에 사랑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쓰기’는 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좌절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다음 생을 대비해서 준비하자. 물론 그것은 체념과 동의어는 아니다. ‘다만’이라는 역접이 전제된 준비는 당신과 반드시 만나게 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좌절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고자 한다는 것이 바로 그의 자세다. 슬픔을 요약하지 않고 계속해서 쓰겠다는 의지는 오늘 만나자고 하는 슬픔을 물리치지 않는 태도로 현현한다. 섬세한 마음들은 날카롭게 벼린 ‘시(詩)칼’을 통해 무뎌지지 않게 된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의 마지막 문장이 “그럼, 십이월에 찾아뵙겠습니다”(「그럼」)인 것은 그의 의지에서 비롯된 믿음과 연관되어 있다. 그 흔듦의 과정이 이번의 온 생을 점철한다고 하더라도 시인은 서로가 찾아뵐 ‘누군가’가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나’와 당신 사이에 놓인 ‘유리창’(「의문」)과 ‘벼랑’(「미용사가 자른 것」)을 기꺼이 넘어 당신을 찾아가겠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그의 시집이 지금과 같은 시기에 우리에게 찾아왔다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기쁨보다 슬픔이 많은 시기, 만남보다 이별이 많은 시기, 서로가 서로에게서 멀어짐으로써 안전을 체감하는 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세계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의 목소리임은 분명하다. 이병률의 시 속에 등장하는 ‘나’들이 모인 공간은 「오시는 마을」의 우리들이 모여 자기소개를 나누는 마을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시를 통해 서로를 만나는 연습을 하고, 정말로 만난다. “맨손으로 꾹꾹 눌러 선명히 새”(「한 장의 사람」)긴 글씨에 담긴 각자의 비밀을 들고 서로에게 자기소개를 한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하는 동안에는 슬픔이 잠시나마 분명히 물러날 것이다. 편재한 이별의 슬픔 앞에서 한 권의 책이 할 수 있는 한 가지 확실한 행동을 우리는 바로 이 시집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남쪽에 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휴전선을 넘어남하한 한 소녀는 줄곧 직진해서 걸었는데촘촘하게 지뢰가 묻힌 밭을 걸어오면서어떻게 단 하나의 지뢰도 밟지 않았다는 것인지가슴께가 다 뻐근해지는 이 일을슬프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나색맹으로 스무 해를 살아온 청년에게보정 안경을 씌워주자 몇 번 어깨를 으쓱해 보이더니안경 안으로 뚝뚝 눈물을 흘렸다보이는 모든 것들이 너무 벅차서라니이 간절한 슬픔은 뭐라 할 수 있겠나스무 줄의 문장으로는영 모자랐던 몇 번의 내 전생이 생에서는 실컷 슬픔을 상대하고단 한 줄로 요약해보자 싶어 시인이 되었건만상대는커녕 밀려드는 것을 막지 못해매번 당하고 마는 슬픔들은무슨 재주로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슬픔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슬픔이라는 구석」에서 함부로 내일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오늘은 무서워할 것들을 수군대지 않아도 되겠습니다여전히 둥글게 좁혀 앉은 자리에 자루가 놓여 있습니다사람들은 이제 자루를 뒤집어쓰고오래 사랑할 것입니다신이 그들을 따를 것입니다소개의 순서가 다 끝났지만처음 자기소개를 시작한 사람이 다시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계속해서 자기소개를 하느라 밤이 포개집니다―「오시는 마을」에서 사람은 자신의 비밀을 상세하게 닮아간다지그 씨 한 톨마저 없으면 우리는 쓰러지지자신을 설명할 길이 없지―「비밀이 없으면 우리들은 쓰러진다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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