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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토끼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필리파 레더스 지음, 최지현 옮김 / 2013.09.06
10,000원 ⟶ 9,000(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창작동화필리파 레더스 지음, 최지현 옮김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시리즈.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자신의 그림자를 커다랗고 무서운 또 다른 토끼라고 생각한 토끼의 고군분투 이야기가 토끼의 조마조마한 심리를 따라 진행된다. 간결한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토끼의 마음과 더불어 생명력 가득한 토끼의 몸짓과 색채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상황에 몰입하게 한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와 유아는 휙휙 달리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토끼가 되어 보기도 하고, 토끼를 쉼 없이 따라가는 무섭고 커다란 그림자가 되어 보는 역할 놀이를 통해 ‘나’와 ‘그림자’의 존재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미국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Junior Library Guild Selection) 작지만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토끼 이야기 상상만으로도 무척 사랑스러운 그림책 『까만 토끼』가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햇살이 눈부시게 화창한 아침, 토끼는 굴 밖으로 나왔다가 커다랗고 까만 토끼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런데 까만 토끼는 자꾸만 토끼를 따라온다. 토끼는 숨어도 보고, 용기를 내어 따라오지 말라고 소리도 쳐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까만 토끼는 왜 자꾸 따라오는 걸까? 까만 토끼의 정체는 바로 토끼의 ‘그림자’! 하지만 자신의 그림자임을 알 리 없는 토끼에겐 그저 무서움의 대상이다. 이 그림책의 즐거움은 까만 토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내달리는 앙증맞은 토끼와 그 토끼를 따라가는 까만 토끼의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있다. 자신의 그림자를 커다랗고 무서운 또 다른 토끼라고 생각한 토끼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토끼의 조마조마한 심리를 따라 진행되는데, 간결한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토끼의 마음과 더불어 생명력 가득한 토끼의 몸짓과 색채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상황에 몰입하게 한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와 유아는 휙휙 달리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토끼가 되어 보기도 하고, 토끼를 쉼 없이 따라가는 무섭고 커다란 그림자가 되어 보는 역할 놀이를 통해 ‘나’와 ‘그림자’의 존재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빛과 그림자가 대비를 이루는 기발한 그림책 깜깜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토끼는 가까스로 까만 토끼를 따돌렸다고 생각하지만 곧 더 무시무시한 늑대를 만나고 만다.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그때, 햇빛이 쨍하고 비치더니 까만 토끼가 나타나 늑대는 줄행랑을 치고 토끼와 까만 토끼는 서로 손을 맞잡고 들판을 신 나게 달려간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최지현 번역가는 “빛과 그림자가 대비를 이루는 이 단순한 그림책을 읽는 동안 내가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 결국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내가 두려워서 외면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며 옮긴 소감을 전했다. 이제 막 ‘나’라는 존재를 인식한 유아에게는 검은 그림자가 무서움의 대상일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깜깜한 밤, 종종 불빛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한다. 그림자를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이 그림책을 통해서 그림자에 대한 무서움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섭게만 느꼈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거꾸로 박쥐
국민서관 / 진 윌리스 글, 토니 로스 그림, 최재숙 옮김 / 2007.01.25
10,000원 ⟶ 9,000(10% off)

국민서관창작동화진 윌리스 글, 토니 로스 그림, 최재숙 옮김
어느 날 사막에 새로 이사 온 박쥐는 뭐든지 거꾸로 말합니다. 비가 오면 발이 젖고, 나무줄기는 나무 꼭대기에 있고, 하늘은 발밑에 있다고요. 그런 박쥐가 미쳤다고 생각한 아기 동물들은 사막에서 가장 지혜로운 올빼미 박사님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올빼미 박사님이 가르쳐 준 대로 하자, 아기 동물들에게도 모든 것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동물들에게도,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첫 번째 경험이 되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세상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 동물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 박쥐에게는 모두 반대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올빼미 박사님은 아기 동물들에게 ‘박쥐처럼 하고서’ 세상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아기 동물들은 박쥐처럼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보고 나서야, 박쥐의 눈에는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이렇듯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배워야 할 관용과 배려의 마음입니다.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야! 거꾸로 본 세상에서 배우는 두 가지 교훈 이 이야기에서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점은 아기 동물들이 박쥐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과정입니다. 아기 동물들은 자기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르게 말하는 박쥐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는 박쥐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결국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나와 다른 것은 곧 틀린 것이라는 판단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어른들조차도 저지르기 쉬운 잘못입니다. 그리고 아기 동물들처럼 한 쪽의 수가 많을수록 힘을 가지게 되고, 사회에서 그 커다란 힘은 위험한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는 곳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갈등은 작게는 집단따돌림에서부터 인종, 종교 분쟁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와 어른의 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끌어 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어렵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은 곧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아기 동물들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그림책 바로 놓고 보았을 때는 박쥐 세 마리가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양이지만, 반대로 놓고 보면 오히려 다른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듯 표지에서부터 본문까지 주제에 충실하게 꾸려진 이 그림책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훈을 전달하려는 고민과 노력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인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하고 쉬운 말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산과 나무 하늘처럼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자연물을 예로 들어 어린이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여러 자연물들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어 박쥐가 하는 말은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 반대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을 때쯤, 박쥐의 시선에서 본 세상이 나타납니다. 거꾸로 매달린 박쥐의 눈에 비치는 세상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책을 거꾸로 놓아야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장면을 구성한 것입니다. 산의 뾰족한 꼭대기가 아래로 매달려 있고, 나뭇잎이 나무 밑 부분에 있다는 박쥐의 이상한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거꾸로 된 장면들은 글로는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단순하지만 신선한 장치입니다. 내용을 다 이해하고 난 뒤, 어린이들이 처음부터 박쥐의 시선으로만 그림책을 읽어 보도록 유도한다면 책 속에 숨겨진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딩동~ 곤충 도감
지성사 / 박지환 지음 / 2017.08.25
13,000원 ⟶ 11,700(10% off)

지성사자연,과학박지환 지음
초등 교과서 집필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을 중심으로 나비와 나방, 딱정벌레, 노린재, 매미, 메뚜기, 잠자리, 벌과 개미 무리의 순서로 꾸몄다. 오랫동안 우리의 자연 생태를 카메라에 담아온 저자가 서식지를 배경으로 찍은 다양한 곤충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암수가 눈에 띄게 다른 개체는 암수를 함께 실어 구별할 수 있게 했다. 각 개체에 관한 설명 글은 이름에 담긴 뜻이나 독특한 생김새, 생태 특징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다듬었다. 곤충에 관한 기본 정보와 각 개체의 크기를 실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아이에게 같은 과에 속한 개체와 크기를 비교해서 설명해주면 아이가 끊임없이 자연 관찰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딩동~ 도감’을 펼치기 전에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상제나비 모시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부전나비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왕오색나비 누에나방 멧누에나방 긴꼬리산누에나방 박각시 줄점불나방 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먼지벌레 폭탄먼지벌레 길앞잡이 풍뎅이 장수풍뎅이 사슴풍뎅이 비단벌레 소나무비단벌레 소똥구리 늦반딧불이 무당벌레 칠성무당벌레 장수하늘소 하늘소 대왕노린재 광대노린재 큰광대노린재 장수허리노린재 큰허리노린재 에사키뿔노린재 참매미 말매미 애매미 쓰름매미 꽃매미 우리벼메뚜기 섬서구메뚜기 방아깨비 팥중이 베짱이 여치 왕귀뚜라미 땅강아지 사마귀 왕사마귀 고마로브집게벌레 대벌레 고추잠자리 고추좀잠자리 깃동잠자리 나비잠자리 된장잠자리 날개띠좀잠자리 밀잠자리 배치레잠자리 물잠자리 아시아실잠자리 꿀벌 장수말벌 호리병벌 곰개미 불개미 일본왕개미 금파리 큰검정파리 검정볼기쉬파리 파리매 장구애비 게아재비 소금쟁이 강하루살이 물장군 물자라 물맴이 물방개 찾아보기아이들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아이 스스로 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이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도감! ◆ 기획 의도 아이가 자라 어느덧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또 주위 사람과 사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온갖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늘어납니다. 이즈음 아이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심심하니 좀 나와 놀아달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이게 뭐야?” “왜?” “그런데?” 하며 묻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아이의 호기심에 대부분 부모들은 당황해하거나 귀찮아합니다. 하여,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스마트 폰을 아이 손에 쥐어 주거나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케이블 TV를 틀어주겠지요. 아이는 엄마 아빠와 놀고 싶은 마음을 접고 스마트 폰이나 TV로 허전함을 달랩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어느덧 아이는 그 속에 점점 빠져들고 맙니다. 우리 아이가 스마트 폰이나 TV에 너무 빠져 있다고 한탄하는 부모는 자신이 아이를 그렇게 길들였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마치 아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그 책임을 떠넘깁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를 스마트 폰이나 TV에 방치해선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은 비단 부모만이 아닐 겁니다.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궁금증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주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동네 주변을 산책할 때 여기저기에 피어 있는 꽃이나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개미, 이 꽃 저 꽃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면서 한껏 들뜬 아이의 모습이나 바닷가 갯벌에서 만난 조개나 게를 보고 신기해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마침내 방법 하나를 찾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 손에 스마트 폰이 아닌,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게 ‘곤충’, ‘거미’, ‘새’, ‘젖먹이동물과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해안동물과 물고기’, ‘풀꽃’, 등을 담은 가 건네지기를, 절실한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인 책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딩동~ 도감’! 딩동~’이란 아이 내면에 있는 호기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호음이며, 아이가 처음 호기심을 갖는 책이란 뜻입니다. 초등 교과서 집필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을 중심으로 나비와 나방, 딱정벌레, 노린재, 매미, 메뚜기, 잠자리, 벌과 개미 무리의 순서로 꾸몄습니다. ☞ 전문가의 생생한 사진 오랫동안 우리의 자연 생태를 카메라에 담아온 저자가 서식지를 배경으로 찍은 다양한 곤충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암수가 눈에 띄게 다른 개체는 암수를 함께 실어 구별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아이 눈높이에 맞춘 글 각 개체에 관한 설명 글은 이름에 담긴 뜻이나 독특한 생김새, 생태 특징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다듬었습니다. ☞ 부모를 위한 배려 곤충에 관한 기본 정보와 각 개체의 크기를 실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개체의 크기를 참 궁금해합니다. 아이에게 같은 과에 속한 개체와 크기를 비교해서 설명해주면 아이가 끊임없이 자연 관찰에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딩동~ 곤충 도감’을 이렇게 활용하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을 자유로이 보게 해주세요 도감은 그림이나 사진을 모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입니다. 따라서 아이 마음속에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부모의 간섭 없이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곤충을 찾아 그 장을 펼치고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어 그 개체의 특징이 머릿속에 각인이 되고, 그와 비슷한 다른 개체에 관심이 옮아가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하게 됩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부모의 도움을 받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개념’을 완성하고, 마침내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 각 개체의 특징을 이야기하듯이 들려주세요 각 개체의 정보가 담긴 글을 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반복해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아이는 ‘문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어느덧 자연스럽게 글을 깨우쳐 읽게 됩니다. ☞ 긴 글 읽기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좋아요 초등학교 교사의 말에 따르면, 요즘 초등학교 1학년생 가운데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평소에 관심 있는 생물이 실린 이 도감에서, 아이는 짧은 글 읽기와 더불어 개체 관찰에 흥미를 느끼면서 차츰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생물에 대한 정보와 관찰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글 읽기에 자신감을 가진 아이는 적극적으로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 손에 스마트폰 대신 도감을 건네주고, 보다 넓은 시선으로 주변 사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이 스스로 관찰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개체의 특징을 발견하고 마침내 사물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여 아이의 생각 상자에 차곡차곡 쌓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는 그림으로 보는 평면적인 관찰이지만, 생태 전문가들이 찍은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아이 눈높이에 맞춘 정보는 활동력이 왕성하고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에게 맞춤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시크릿 스티커북
아이누리 / 아이누리 편집부 엮음 / 2015.12.25
6,000원 ⟶ 5,400(10% off)

아이누리유아놀이책아이누리 편집부 엮음


(DK 리더스 Level 1 : 03) 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펴냄 / 2005.12.01
3,500원 ⟶ 3,150(10% off)

삼성출판사자연,과학삼성출판사 편집부 펴냄
연못은 작고 연약한 올챙이가 지내기에는 아주 위험한 곳이랍니다. 올챙이가 많은 위험을 이겨 내고 팔짝팔짝 뛰는 멋진 개구리가 될 수 있을까요? 올챙이는 꼭 벌레처럼 꿈틀거려요. 회색빛의 작은 올챙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재빨리 헤엄쳐 달아나지요. 꼬리가 점점 짧아지더니 아예 없어져 버렸어요.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 두 가지를 고려한 체계적인 읽기 프로그램 《DK 리더스》를 통해 책을 읽는 것이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스트레스 없는 책 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하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DK 리더스》는 영국의 명문 출판사 Dorling Kindersley(돌링 킨더슬리) 사의《DK Readers》시리즈로, 우리에게 적합한 내용들만 쏙쏙 뽑아서 구성한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입니다. DK 사는 심도 있는 작업으로 논픽션 분야에 있어서 그 명성은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 《DK 리더스》는 흥미롭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식물이 있을까요? 피라미드는 몇 명이 만들었을까요? 《DK 리더스》는 동물, 식물, 지구, 우주, 문화, 역사 등에서 뽑아낸 다양한 주제가 있습니다. 《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나비가 태어났어요》와 같은 동물의 한살이에서부터 《겨울잠 어디서 잘까?》《날고 걷고 헤엄치고》와 같이 테마별로 묶는 업그레이드 동물 이야기, 《벌레잡이 식물》《미라의 비밀》《미생물의 세계》와 같이 신선한 이야기, 《안네의 일기》처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DK 리더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생생한 사진입니다. 벌레잡이 식물 속에 갇힌 파리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DK 사의 축적된 노하우로 완벽하게 구성된 이미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 《DK 리더스》는 단계가 있습니다! 즐겁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읽기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DK 리더스》는 만 5세부터 만 10세까지를 권장 연령으로,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한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간단한 문장에서 시작하여 단계가 높아질수록 점점 긴 문장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보 역시, 1단계는 간단한 단어를 제시하고, 2?단계는 본문의 이야기를 좀 더 풀어 설명하거나 관련된 다른 읽을거리를 담아 읽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 《DK 리더스》는 지식과 교양이 있습니다! 《DK 리더스》는 단순한 읽기가 아닙니다. 이야기의 내용이 술술 이해가 되어 의도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교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그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1?2?단계 모두 각각의 장점을 지닌 정보책이 됩니다. [1단계 도서] 1.공룡들의 세상/ 2.일하는 자동차/ 3.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 4.새끼 동물들은 귀여워!/ 5.로켓과 우주선/ 6.나비가 태어났어요 / 7.여섯 마리 새끼 오리 / 8.겨울잠 어디서 잘까?/ 9.날씨가 어때? / 10.푸른 언덕 농장의 하루 /11.갈매기야 무얼 찾니?/ 12.돌고래는 수영 선수/ 13.윙윙윙 부지런한 일벌 / 14.동물원 나들이/ 15.동물들아 밥 먹자 [2단계 도서] 1.세계의 축제/ 2.공룡들의 저녁 식사/ 3.화산이 폭발한다!/ 4.대단한 건축물 /5.날고 걷고 헤엄치고/ 6.혹등고래의 여행/ 7.타이타닉/ 8.우주 비행사/ 9.꿈틀꿈틀 미끈미끈 뱀/ 10.신비한 나무의 세계/ 11.무서운 회오리바람/ 12.벌레! 벌레! 벌레!/ 13.깜빡깜빡 눈, 쫑긋쫑긋 귀/ 14.입은 와작와작, 코는 벌름벌름/ 15.포카혼타스 [3단계 도서] 1.안네의 일기/ 2.벌레잡이 식물/ 3.공룡 탐정/ 4.남극 탐험/ 5.외계인 이야기/ 6.미라의 비밀/ 7.달콤한 초콜릿/ 8.달 여행기/ 9.트로이의 목마/ 10.맹수 이야기/ 11.시간 여행/ 12.영화의 마법/ 13.괴물 이야기/ 14.황금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15.미생물의 세계
우당탕탕 공룡 스티커북
베가북스 / 베가북스 창의교육연구소 지음 / 2011.12.13
7,000원 ⟶ 6,300(10% off)

베가북스유아놀이책베가북스 창의교육연구소 지음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선정 스티커북.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행동으로 공룡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세 개의 멋진 뿔이 돋은 트리케라톱스까지. 살아 있는 듯 생생한 공룡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스티커로 붙이고, 공룡종이접기 놀이도 할 수 있다. 100조각이 넘는 공룡 스티커를 요리조리 붙이면 소근육, 관찰력, 사고력이 향상된다.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덩치의 공룡부터 하늘을 나는 익룡 친구들과의 스티커 놀이는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IQ와 EQ를 높여주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 또한 쑥쑥 자라게 해준다. 더불어 책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공룡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선정 스티커북’ 잠자던 백악기 공룡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공룡 여행 “우와, 공룡이란 공룡은 여기 다 모였네!” 붙이고 붙이고 붙여도 질리지 않는 우당탕탕 공룡스티커북 이 나왔어요.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행동으로 공룡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세 개의 멋진 뿔이 돋은 트리케라톱스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3D공룡 친구들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살아 있는 듯 생생한 공룡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스티커로 붙이고 공룡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도 해보세요. 100조각이 넘는 공룡 스티커를 요리조리 붙이면 소근육, 관찰력,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스티커를 다 붙였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공룡종이접기 놀이가 들어 있어 아쉬움을 즐거움으로 바꿔줍니다. 우당탕탕 공룡스티커북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두뇌 발달 100장이 넘는 공룡 스티커를 붙이고 공룡종이접기 놀이까지 하고 나면 어느새 아이의 입가는 즐거움으로 가득 찹니다. 생동감 있는 3D 그림이 주는 생생한 공룡 나라의 느낌은, 공룡과 친구가 되었다는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기에 충분하니까요. 또한 부록으로 들어 있는 공룡종이접기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공룡을 접으면 한 단계 더 공룡과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덩치의 공룡부터 하늘을 나는 익룡 친구들과의 스티커 놀이는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IQ와 EQ를 높여주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 또한 쑥쑥 자라게 해줍니다. 스티커북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공룡 정보 우당탕탕 공룡스티커북은 요술 스티커북입니다.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스티커를 한 장, 한 장 붙이고 나면 어느새 공룡에 관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될 테니까요. 책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공룡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줍니다. 고기만 먹는 공룡은 누구일까? 몸이 가장 긴 공룡은 누군지 알아? 앵무새를 닮은 공룡은 누구지? 그 외에도 아이들이 몰랐던 재미있는 공룡에 관한 정보를 듬뿍 전해줍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고는 미련 없이 버리는 그 숱한 스티커북의 하나가 아닙니다. 신비한 공룡의 세계도 공부하고, 민첩한 손놀림도 익히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기억력도 북돋울 수 있는 우당탕탕 스티커북 입니다.


내 똥 예쁘죠?
블루래빗 / 나주희 (지은이), 미키빈 (그림) / 2019.03.15
13,500원 ⟶ 12,150(10% off)

블루래빗유아놀이책나주희 (지은이), 미키빈 (그림)
재미있는 소리로 아이가 즐겁게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운드북이다. 손잡이를 내리면, ‘쿠르릉 쏴아!’ 시원하게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난다. 아이들은 간혹 이 소리를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직접 손잡이를 내려 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다 보면, 두려움 없이 즐겁게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물 내리는 손잡이와 재미있는 배변송,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 소리, 칭찬이 담긴 세 개의 버튼을 재미있게 당기고, 누르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배변 후에는 엉덩이를 깨끗이 닦고 물을 내린 다음,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쿠르릉, 쏴아! 사운드북으로 시작하는 즐거운 배변 훈련! <내 똥 예쁘죠?>는 재미있는 소리로 아이가 즐겁게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운드북이에요. 손잡이를 내리면, ‘쿠르릉 쏴아!’ 시원하게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난답니다. 아이들은 간혹 이 소리를 무서워하기도 해요. 하지만 직접 손잡이를 내려 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다 보면, 두려움 없이 즐겁게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어요. ‘쿠르릉 쏴아!’ 물 내리는 손잡이와 재미있는 배변송,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 소리, 칭찬이 담긴 세 개의 버튼을 재미있게 당기고, 누르며 책을 읽어 보세요. 배변 후에는 엉덩이를 깨끗이 닦고 물을 내린 다음,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답니다. 칭찬으로 즐거운 배변 습관 기르기! 아이에게 배변은 때로는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따르는 엄청난 일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동물 친구들과 아이들이 차례로 변기에 앉아 일을 볼 때마다, 아이에게 손잡이를 내리게 하고, 부모님이 칭찬 버튼을 눌러 “참 잘했어요!” 아낌 없는 칭찬을 들려준다면 두려움 없이 바른 배변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소중한 아이를 위해 책 한 권도 안전하게 안전을 위해 책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아이들의 손이 베이는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명시된 각종 유해성 검사를 통과하여 KC인증을 받았습니다. 안전성이 검증된 책으로 안심하고 즐겁게 사용하세요.
집중! 색칠 놀이터 인어공주 컬러링
보림 / 카미유 뒤부아 지음, 최정수 옮김 / 2018.03.07
7,000원 ⟶ 6,300(10% off)

보림유아놀이책카미유 뒤부아 지음, 최정수 옮김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시리즈. [집중! 색칠 놀이터] 컬러링 시리즈는 우리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각 페이지마다 난이도가 조금씩 달라, 더 높은 관찰력과 논리력을 필요로 한다. 정해진 그림에 색칠만 하면 끝나는 학습지가 아니라 색칠 놀이를 응용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 암호를 풀고, 수를 세며 선을 이어요. 색을 대조해가며 칠하거나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침착한 태도와 집중력을 키워 주고,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4세 이상 우리 아이 정말 차분해져요! │’집중! 색칠 놀이터’ 4세 이상 컬러링 시리즈 소개│ 코드풀기 컬러링 · 점잇기 컬러링 · 인어공주 컬러링 · 픽셀아트 컬러링 (전4권) 단순한 색칠 놀이는 이제 너무 지루한가요? 더 새로운 놀이가 필요해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산만한 아이가 있나요? 마음을 차분히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이고 집중하며 놀이할 수 있는 <집중! 색칠 놀이터> 4세 이상 컬러링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암호를 풀어 그림을 완성하는 《코드풀기 컬러링》 차례차례 숫자를 선으로 잇는 《점잇기 컬러링》 신화 속 인어를 색칠로 만나는 《인어공주 컬러링》 같은 색깔을 찾아 칸칸 채우는 《픽셀아트 컬러링》 색칠 놀이로 할 수 있는 모든 미적 활동에 학습요소까지 더했습니다. 재미를 느끼며 하는 공부가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고 하지요. <집중! 색칠 놀이터> 컬러링 시리즈는 우리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각 페이지마다 난이도가 조금씩 달라, 더 높은 관찰력과 논리력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절로 늘어가는 우리 아이 집중력을 탐색해보세요! 정해진 그림에 색칠만 하면 끝나는 학습지가 아니에요. 색칠 놀이를 응용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암호를 풀고, 수를 세며 선을 이어요. 색을 대조해가며 칠하거나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지요. 4권이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시리즈로 볼 때 비로소 그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어요. 다양한 놀이로 성장해나가는 아이의 모습에 놀라게 될 거예요. │집중! 색칠 놀이터 《인어공주 컬러링》 신화 속 인어들│ 인어, 돌고래, 해마, 불가사리, 조개 …… . 인어가 주인공인 밑그림에 색칠해요. 맘껏 상상력을 발휘해 색칠하며 그림을 완성해요. 인내심이 길러지고 응용력이 발달합니다. 색칠로 완성한 그림을 뜯어내어 선물하거나 방에 장식할 수도 있어요! │아티비티 소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오리야, 쿠키 어디서 났니?
살림어린이 / 모 윌렘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2016.03.23
13,500원 ⟶ 12,150(10% off)

살림어린이창작동화모 윌렘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살림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39권. 2004년 칼데콧 아너 상을 처음 수상한 이래, 칼데콧 상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모 윌렘스의 새로운 비둘기 이야기다. “불공평해.”를 입에 달고 사는 비둘기, 그리고 이와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또 공손하게 부탁하여 원하는 것을 얻는 오리를 보여 준다. 책 속 비둘기처럼, 많은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지 못한다. 원하는 것이 생기면 그것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연히 떼를 쓰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은 사람에게 질투를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비둘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책은 떼쓰기가 문제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으며, 정중한 말과 행동이 보상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길임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웃음과 반전의 묘미도 담고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칼데콧 아너 상 3회 수상 작가 모 윌렘스의 새로운 비둘기 시리즈 출간! “공손하게 부탁하면 바라는 걸 얻기 쉬워져요. 오리처럼요!” 무엇이든 갖고 싶다고 떼쓰는 아이, 질투 많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엉뚱하고 매력 넘치는 비둘기가 돌아왔다!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출간 즉시 아마존 이달의 어린이 책 선정!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한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로 2004년 칼데콧 아너 상을 처음 수상한 이래, 칼데콧 상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모 윌렘스의 새로운 비둘기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이달의 어린이 책에 선정된 『오리야, 쿠키 어디서 났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비둘기는 뉴욕 타임스가 ‘위대한 그림책 캐릭터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투덜투덜 불평불만도 많고 말도 많지만 애교스러운 면도, 허술한 면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기 싫은 것도 많은 ‘자기 의사가 분명한’ 이 비둘기가 이번에는 쿠키를 먹고 싶어 하네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귀여운 아기 오리는 비둘기가 보기엔 말도 안 될 정도로 쉽게 쿠키를 얻습니다. 단지 ‘공손하게 부탁’했을 뿐인데 쿠키를 얻었거든요. 그것도 호두가 든 쿠키를 말이에요! 이를 보고 비둘기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오리야, 쿠키 어디서 났니?』는 “불공평해.”를 입에 달고 사는 비둘기, 그리고 이와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또 공손하게 부탁하여 원하는 것을 얻는 오리를 보여 줍니다. 책 속 비둘기처럼, 많은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원하는 것이 생기면 그것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연히 떼를 쓰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은 사람에게 질투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비둘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떼쓰기가 문제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으며, 정중한 말과 행동이 보상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길임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웃음과 반전의 묘미도 담고 있지요. 떼쟁이 비둘기를 통해 보는 아이들의 자화상 작가 모 윌렘스는 비둘기를 통해 순수하고 솔직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공손하게 부탁했더니 쿠키를 얻었다는 오리의 말에 비둘기는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버스 운전하게 해 주세요’ ‘밤늦게 자도 되나요’ ‘해마가 갖고 싶어요’ 등 원하는 걸 여기저기 말해 왔지만 자기 부탁은 그 누구도 잘 들어주지 않았고, 그에 비하면 오리는 너무 쉽게 쿠키를 얻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은 되돌아보지 않고 투덜대기만 하는 비둘기를 비난할 순 없는 건, 누구에게나 있는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 주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뜨끔해집니다. 한편 쿠키를 얻은 오리는 어떨까요? 오리는 비둘기의 신세 한탄을 잠자코 다 듣고는, 시원시원하게 쿠키를 내어 줍니다. 비둘기는 오리의 선심에 깜짝 놀라며 고마워하지요. 책 마지막 부분에 이르면 왜 오리가 그토록 선선히 쿠키를 내어 줬는지 깨닫고 웃음을 터뜨리게 될 것입니다. 쉿, 그 이유는 이 책을 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대 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2014년 초 그림책 전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여 깜짝 놀랄 만큼 한국 독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모 윌렘스는 특유의 재치 있는 이야기와 현대적 유머로, 출간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009년 출간 이후 비둘기 시리즈는 현재 『오리야, 쿠키 어디서 났니?』까지 모두 6권이 출간되었으며 창의 체험 놀이책인 『비둘기에게 이 책을 맡기지 마세요!』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9월 25일까지 뉴욕에서 가장 역사 깊은 박물관인 ‘뉴욕 역사 협회 박물관(The New-York Historical Society Museum & Library)’에서 모 윌렘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국내에서도 모 윌렘스의 작품 감상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똑똑한 누리 과정 연계 -기본 생활 습관 : 절제(남의 물건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요,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어요,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절(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실수해도 괜찮아
보물창고 / 케이트 뱅크스 지음, 신형건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 2010.07.05
9,800원 ⟶ 8,820(10% off)

보물창고창작동화케이트 뱅크스 지음, 신형건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51권. <낱말 수집가 맥스>의 두 작가 뱅크스와 쿨리코프의 작품. 소심한 지우개들이 가슴 졸이며 떠나는 종이 위의 대담한 모험을 통해 어떻게 ‘실수의 미덕’을 배워 가는지를 그린 이 책은, 조금씩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쳐 가는 우리 아이들이 “실수해도 괜찮아.”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 주고 껴안아 줄 수 있는 지혜를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낱말 수집가 맥스』의 콤비가 다시 뭉쳤다! -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하는 지우개들의 유쾌한 모험 이야기 우표나 동전 대신 낱말을 모으는 특이한 취미를 가지게 되면서 창의적인 글쓰기 재능을 발견한 맥스의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낱말 수집가 맥스』(보물창고, 2008)를 기억하는지. 글 작가였던 케이트 뱅크스와 그림 작가였던 보리스 쿨리코프는 두 아들의 이름이 똑같이 ‘맥스’라는 사실로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뱅크스와 쿨리코프, 두 명콤비가 역시 맥스가 등장하는 그림책으로 다시 뭉쳤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맥스가 주인공이 아니다. 연필을 쥔 맥스 꽁무니를 쫓아다니면서 맥스가 뭔가를 잘못 적거나 그릴 때마다 쓱쓱 싹싹 실수한 부분을 지워 버리는 지우개들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 사회는 아주 어린아이들에게조차 무언가를 할 때 완벽하게 해내길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뱅크스와 쿨리코프는 겨우 어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로 연필 꼭대기에 붙어사는 지우개 세 개를 가지고 이러한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도대체 책상 바깥으로도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지우개 세 개가 종이 위에서 어떤 모험을 펼치기에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한다는 걸까? 정말, 『실수해도 괜찮아』? - 우리가 한 손엔 연필을, 다른 한 손엔 지우개를 쥐고 있는 까닭! 부엉이 지우개, 악어 지우개, 돼지 지우개는 ‘오류 삭제 전문가’로서 맥스의 훌륭한 조력자이다. 맥스가 계산을 잘못 했거나, 글씨를 틀렸거나, 그림이 생각대로 그려지지 않았을 때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혼신을 다해 실수한 부분을 깨끗이 지워 준다. 때로는 그런 자신들의 임무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오버액션’으로 지우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지워 버리고, 때로는 지워야 할 그림이 너무 무서워 벌벌 떨면서 숨어 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지극히 인간적(?)이고 실수투성이인 지우개들은 맥스가 커다란 종이에 그리기 시작한 그림 위를 여행하게 된다. 그곳에서 지우개들이 무인도에 떨어져 무시무시한 동물들에 쫓기고 있는데, 그림을 그리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만 맥스가 종이를 꾸깃꾸깃 뭉쳐서 버리고는 방을 나간다. 사나운 동물들 옆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고 바들바들 떨고만 있던 지우개들은 그림을 조금씩 지워서 S.O.S 글자를 만들어 맥스에게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방으로 돌아온 맥스는 종이를 다시 펼쳐 나머지 그림을 완성하고, 지우개들은 실수가 있는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실수 없는 완벽한 세상에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옮긴이는 어린 시절 글씨를 배울 때 한 손에는 연필을, 다른 한 손에는 지우개를 쥐고 있었다고 말한다. 글씨를 쓰듯이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배울 때, 우리는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음을, 그 실수를 통해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음을, 실수 자체에 집중하지 말고 실수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조금씩 나아지도록 다시 노력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소심한 지우개들이 가슴 졸이며 떠나는 종이 위의 대담한 모험을 통해 어떻게 ‘실수의 미덕’을 배워 가는지를 그린 이 책은, 조금씩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쳐 가는 우리 아이들이 “실수해도 괜찮아.”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 주고 껴안아 줄 수 있는 지혜를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실수 만세!”부엉이가 소리치자, 실수가 없는 세상을 꿈꾸었던 악어가 대꾸했어.“그래. 그런 곳은 배울 게 아무것도 없어.”돼지도 고개를 끄덕였어.“맞아, 그런 세상이 무슨 재미가 있겠니?”그러면서 돼지는 지우개들 쪽으로 밀려오던거대한 파도의 물마루를 지워 버렸어.“지우개 만세!”악어가 외쳤어.“구명 튜브도 만세!”파도에 휩쓸려 간 돼지가 소리쳤어.- 본문 중에서
캐치! 티니핑 한글 쓰기 1
아이휴먼 / 아이휴먼 편집부 (지은이) / 2021.12.30
8,500원 ⟶ 7,650(10% off)

아이휴먼유아학습책아이휴먼 편집부 (지은이)
인기 절정 애니메이션 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기초 한글을 쓰고 읽을 수 있다. 1권인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1. 마음의 요정 티니핑』에서는 시즌 1의 전반부 에피소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적으면서 한글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 방송 영상의 생생한 그림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깨칠 수 있다. 또한 한글 쓰기를 마무리하는 페이지마다 다양한 놀이 활동을 마련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쑥쑥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의 에피소드 가운데 흥미로운 줄거리를 짧은 동화로 구성해, 동화를 읽고 낱말을 쓰면서 앞서 배운 한글을 복습할 수 있다.캐릭터 소개 2-3 자음 모음 쓰기 4-7 주인공 : 로미 8-9 로열 티니핑 : 하츄핑, 바로핑, 차차핑 10-15 프린세스 : 프린세스 하트, 프린세스 클라우디아, 프린세스 클로버 16-21 놀이 활동 1 22-25 일반 티니핑 : 키키핑~나르핑 26-45 놀이 활동 2 46-47 일반 티니핑 : 무셔핑~그림핑 48-67 놀이 활동 3 68-71 판권 72하모니 마을에서 로미와 로열 티니핑들과 함께 놀라운 마법으로 기초 한글을 재미있게 깨쳐요! 1.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1. 마음의 요정 티니핑』 도서 소개 ★ 2021년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 5천만 회 돌파! ★ 중국 미디어 채널 누적 조회 수 11억 회 달성! 2020년 3월부터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즌 1은 지금까지 꾸준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려한 외모의 캐릭터와 정교한 그래픽 그리고 수준 높은 아트워크를 선보여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 대상으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주요 등장인물인 로열 티니핑의 경우, ‘하트(사랑)’를 전하는 ‘하츄핑’, 늘 ‘바른’말만 하는 ‘바로핑’, 언제나 ‘아자!’라고 외치며 용기를 주는 ‘아자핑’과 같이 특정 단어와 뜻을 독특한 이름으로 변형해 재미를 주었습니다. 둘째, 완성도 높은 캐릭터, 구체적인 세계관 설정, 세밀하고 입체적인 묘사 그리고 예쁜 디자인 소품 덕분에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즌 1에 총 39마리 등장하는 일반 티니핑의 경우, 티니핑의 천차만별 성격에 따라 색다른 캐릭터가 적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2021년 9월에 애니메이션 시즌 2가 첫 방영되었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 5천만 회 돌파를 기록한 시즌 1에 이어 이번에도 어린이 시청자 층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방영을 시작해 중국 미디어 채널 누적 조회 수 11억 회를 달성했습니다. 마법 소녀 로미와 귀여운 로열 티니핑들이 사랑, 정직, 희망, 용기, 즐거움, 행복이라는 다양한 감정으로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과 사건 사고를 해결하고, 판타지와 현실적인 내용이 잘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을 속도감 있게 다루어 많은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시즌 1 전반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쏙쏙 뽑아 만든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1. 마음의 요정 티니핑』 출간! 아이휴먼이 펴내는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시리즈는 인기 절정 애니메이션 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기초 한글을 쓰고 읽을 수 있도록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1권인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1. 마음의 요정 티니핑』에서는 시즌 1의 전반부 에피소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적으면서 한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방송 영상의 생생한 그림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깨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글 쓰기를 마무리하는 페이지마다 다양한 놀이 활동을 마련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쑥쑥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의 에피소드 가운데 흥미로운 줄거리를 짧은 동화로 구성해, 동화를 읽고 낱말을 쓰면서 앞서 배운 한글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1. 마음의 요정 티니핑』은 TV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2. 캐릭터 소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는 마음의 요정인 티니핑들을 실수로 풀어 버렸어요. 지구의 하모니 마을에서 로열 티니핑들과 함께 모든 티니핑을 캐치하는 임무를 시작했답니다! 주인공 로미 _당차고 쾌활한 이모션 왕국의 공주 햇살같이 밝고 미소가 예쁜 아이예요. 하모니 마을에서 티니핑을 캐치하는 임무를 받았어요. 사촌 언니 사라의 하트로즈 베이커리에서 일을 도우며 티니핑을 발견하면 프린세스로 변신하는 소녀예요. 로열 티니핑 하츄핑 바로핑 차차핑 _로미의 프린세스 변신을 도와주는 왕실의 티니핑 하츄핑은 사랑, 바로핑은 성실, 차차핑은 희망이라는 강렬한 마음을 가진 이모션 왕국의 티니핑 요정이에요. 티니핑이 하모니 마을에 나타나 문제를 일으키면 로미와 함께 티니핑을 캐치하고 있어요. 프린세스 하트 클라우디아 클로버 _로미와 로열 티니핑이 만나 변신하는 마법의 프린세스 로미가 티니핑을 캐치할 때 로열 티니핑의 도움을 받아 변신한 모습이에요. 로미와 하츄핑이 만나면 프린세스 하트, 로미 + 바로핑은 프린세스 클라우디아, 로미 + 차차핑은 프린세스 클로버가 되어 티니핑을 잡으러 다닌답니다. 일반 티니핑 _하모니 마을로 풀려난 사고뭉치 티니핑 20마리 사람의 마음을 장난, 애교, 나르시시즘 등으로 치우치게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는 티니핑들이에요. 이모션 왕국에서 관리하던 티니핑의 봉인이 풀린 뒤로 하모니 마을에서 문제를 일으키곤 해요. 3. 이 책의 구성과 활용 ♡ 시즌 1의 전반 에피소드 캐릭터 총 집합! 애니메이션 시즌 1의 전반부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모두 모았어요! 로미, 하츄핑, 바로핑, 차차핑, 프린세스 하트, 프린세스 클라우디아, 프린세스 클로버 그리고 일반 티니핑 20마리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한 획씩 쓰면서 예습해요! 자음과 모음을 소리 내어 읽고, 순서에 맞게 또박또박 써요. 화살표 방향을 따라 쓰면서 자음 14자와 모음 10자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적으면서 한글을 익혀요! 캐릭터의 이름을 소리 내어 읽고, 한글로 또박또박 써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이름과 특징을 쓰다 보면 한글 쓰기가 즐거워질 거예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사고력과 집중력이 쑥쑥! 그림을 찾고 색칠하며 스티커를 붙이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글을 복습해요. 재미있는 놀이 활동으로 한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기초를 다져요! ♡스티커 60개를 책에 모두 붙이면 미션 완료! 한글 쓰기를 한 장씩 완성할 때마다 미션 완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총 61개의 캐릭터 스티커와 미션 완료 스티커를 붙이면서 한글 쓰기 미션을 마쳐요!


땅꼬마 뻐드렁니가 뭐 어때
문학동네어린이 / 패티 로벨 글, 데이비드 캐트로 그림, 정미영 옮김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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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패티 로벨 글, 데이비드 캐트로 그림, 정미영 옮김
주인공인 ‘몰리’는 강아지만 한 키에 실수투성이고, 뻐드렁니에 보아뱀에게 잡힌 황소개구리처럼 괴상한 목소리를 가진 아이이다. 하지만 몰리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거나 애써 감추려 하지 않고 씩씩하게 드러내어 친구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익살맞은 일러스트가 책읽기의 재미를 더 한다. 친구의 놀림을 받아 의기소침해 있는 어린이들은 위풍당당한 몰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장점화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걸 배우게 된다.못생겼으면 어때? 천방지축이면 어때? 위풍당당 꼬마 몰리의 상큼 발랄한 이야기! 아무리 얼굴이 예쁘다 해도 모난 성격에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다면 어떨까요? 처음엔 환영을 받을지 몰라도, 곧 진실을 알게 된다면 모두들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려 하지 않을 테고,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은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게 될 거예요. 그런데 바로 여기, 외모는 좀 못났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꼬마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 본다면 밝고 씩씩한 성격이 빼어난 외모보다 더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몰리’는 강아지만 한 키에 실수투성이고, 뻐드렁니에 보아뱀에게 잡힌 황소개구리처럼 괴상한 목소리를 가진 아이랍니다. 그래서 땅꼬마, 뻐드렁니, 실수투성이…… 몰리를 표현하는 말은 참 많지요. 하지만 몰리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거나 애써 감추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씩씩하게 드러내어 친구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그렇다고 몰리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할머니가 씩씩하게 걷고, 환하게 웃고, 목청껏 노래하라고 늘 말씀하셨고 몰리는 그런 할머니의 말씀을 마음속에 꼭꼭 새겨두었을 뿐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몰리네는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갑니다. 전학 첫날부터 반의 말썽쟁이가 몰리를 놀리며 괴롭힙니다. 하지만 몰리는 눈물을 보이거나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런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친구의 놀림을 받아 의기소침해 있는 어린이들, 혹은 처음 친구를 사귀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스러운 몰리를 만나 보길 권합니다. 위풍당당한 몰리를 통해 자신감을 쑥쑥 키울 수 있을 테니까요. 또한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장점화시켜야 하는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걸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책장을 넘길 때다 펼쳐지는 익살맞은 일러스트가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몰리의 이는 대문짝만 한 뻐드렁니였어요.그 위에 동전도 쌓을 수 있을 정도였죠.그래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할머니가 말씀하셨거든요."환하게 웃어라, 그러면 세상 사람들도 너를 따라 웃을 거야."
우리가 바꿀 수 있어
보림 /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글.그림, 김경연 옮김 /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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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창작동화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글.그림, 김경연 옮김
웃기는 하랄트, 희한한 잉게, 괴상한 필립이 날아오르다! -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약, <우리가 바꿀 수 있어> 아기 물고기 하랄트가 엄마 아빠에게 묻는다. “아이참, 이 연못에는 왜 아이들이 없어요?” 엄마 아빠 생각에는 이만하면 깨끗하고 좋은 연못에, 혼자서 놀 거리는 얼마든지 있는 데다, 다정한 부모까지 있는 하랄트가 불평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옆 아기 돼지 잉게네 농장에서도, 아기 새 필립네 숲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어른들 생각에는 부족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아이들은 하나같이 친구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거라고 불뚱거린다. 부모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외동아이 하랄트, 잉게, 필립의 바람은 왜 이만큼이나 간절할까? 문제의 해결은 어렵지 않았다. 하랄트, 잉게, 필립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순간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이다. 물에서 사는 하랄트, 땅에서 사는 잉게, 하늘에서 사는 필립이 함께 논다는 건 불가능해 보이지만 아무 것도 문제될 건 없다. 어른들 생각에는 도무지 넘어서지 못할 경계를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뛰어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난 아이들이 노는 법은 기발하고 유쾌하다. 물고기라서 걷지 못하는 하랄트를 잉게와 필립이 가운데 끼우고 도와주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아이들은 서로 할 줄 아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할 줄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무엇이든 가지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낸다. 견고하게만 보이는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어 소통하는 아이들, 상상의 한계 너머를 본 아이들 앞에 새로운 차원의 기쁨이 펼쳐진다. 자발적으로 질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뛰고 구르며 겪는 긍정적인 심리적 경험이 아이들을 훌쩍 자라게 한다. 놀아야 자라는 아이들,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 프로이트는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일과 사랑을 꼽았다. 아동심리학자 데이비드 엘킨드는 거기에 ‘놀이’를 덧붙인다. 놀이는 “일생을 통틀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강화시키는 선천적인 원동력”이며 아이건 어른이건 가지고 놀 장난감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지만 아이들은 점점 더 놀 줄 모르게 된다고 엘킨드는 주장한다. 모든 것을 부모가 결정하기 때문에 창의력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는 이야기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아이들의 자유시간이 1주일에 모두 12시간이나 줄었다고 하는데, 학교가 끝나고도 꽉 짜인 시간표에 맞추어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다녀야 하는 우리 아이들 사정은 더 말해 무엇 할까. 아이들의 언어로 말하는 화가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독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풍자화가인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가 목소리를 내는 방식은 흥미롭다. 반복과 리듬감 있는 이야기 전개, 보기만 해도 유쾌한 익살스러운 그림은 1973년에 초판이 발행된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연출을 보여 준다. 작가는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어느새 아이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들여 하랄트, 잉게, 필립과 함께 놀게 한다. 베히터에게 책이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권위 따위는 의미가 없다. 머릿속으로만 읽는 책에서 벗어나 손의 움직임, 몸의 경험으로 아이들을 놀게 하는 책, <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1975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공고히 했다.웃기는 하랄트, 희한한 잉게, 괴상한 필립이 날아오르다! -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약, <우리가 바꿀 수 있어> 아기 물고기 하랄트가 엄마 아빠에게 묻는다. “아이참, 이 연못에는 왜 아이들이 없어요?” 엄마 아빠 생각에는 이만하면 깨끗하고 좋은 연못에, 혼자서 놀 거리는 얼마든지 있는 데다, 다정한 부모까지 있는 하랄트가 불평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옆 아기 돼지 잉게네 농장에서도, 아기 새 필립네 숲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어른들 생각에는 부족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아이들은 하나같이 친구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거라고 불뚱거린다. 부모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외동아이 하랄트, 잉게, 필립의 바람은 왜 이만큼이나 간절할까? 문제의 해결은 어렵지 않았다. 하랄트, 잉게, 필립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순간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이다. 물에서 사는 하랄트, 땅에서 사는 잉게, 하늘에서 사는 필립이 함께 논다는 건 불가능해 보이지만 아무 것도 문제될 건 없다. 어른들 생각에는 도무지 넘어서지 못할 경계를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뛰어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난 아이들이 노는 법은 기발하고 유쾌하다. 물고기라서 걷지 못하는 하랄트를 잉게와 필립이 가운데 끼우고 도와주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아이들은 서로 할 줄 아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할 줄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무엇이든 가지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낸다. 견고하게만 보이는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어 소통하는 아이들, 상상의 한계 너머를 본 아이들 앞에 새로운 차원의 기쁨이 펼쳐진다. 자발적으로 질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뛰고 구르며 겪는 긍정적인 심리적 경험이 아이들을 훌쩍 자라게 한다. 놀아야 자라는 아이들,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 프로이트는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일과 사랑을 꼽았다. 아동심리학자 데이비드 엘킨드는 거기에 ‘놀이’를 덧붙인다. 놀이는 “일생을 통틀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강화시키는 선천적인 원동력”이며 아이건 어른이건 가지고 놀 장난감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지만 아이들은 점점 더 놀 줄 모르게 된다고 엘킨드는 주장한다. 모든 것을 부모가 결정하기 때문에 창의력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는 이야기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아이들의 자유시간이 1주일에 모두 12시간이나 줄었다고 하는데, 학교가 끝나고도 꽉 짜인 시간표에 맞추어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다녀야 하는 우리 아이들 사정은 더 말해 무엇 할까. 아이들의 언어로 말하는 화가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독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풍자화가인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가 목소리를 내는 방식은 흥미롭다. 반복과 리듬감 있는 이야기 전개, 보기만 해도 유쾌한 익살스러운 그림은 1973년에 초판이 발행된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연출을 보여 준다. 작가는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어느새 아이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들여 하랄트, 잉게, 필립과 함께 놀게 한다. 베히터에게 책이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권위 따위는 의미가 없다. 머릿속으로만 읽는 책에서 벗어나 손의 움직임, 몸의 경험으로 아이들을 놀게 하는 책, <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1975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공고히 했다.
숭례문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서찬석 지음, 주보희 그림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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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사회,문화서찬석 지음, 주보희 그림
미래아이 인문 그림책 시리즈 11권. 유물인 숭례문이 아닌,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 얼굴이었던 숭례문의 진면목을 담담하고 간결하게 보여준다. 숭례문, 그 안에 담긴 상징성만큼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와 관련된 인문학적인 시각을 넓혀 준다. 출입문을 상징한 표지그림에서부터 책을 덮는 마지막 면지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장인의 손으로 복원 작업을 하듯 숭례문이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숭례문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들을 담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숭례문의 모양이라든지, 그 안에 있는 잡상, 홍예, 수로, 담장 등 지금까지 그냥 지나쳤던 숭례문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되짚어볼 수 있다. 또한 본문에서는 풀지 못한 숭례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따로 담아냈다.우리나라 역사와 맥을 함께한 숭례문 “숭례문은 국보 1호다!” 어쩌면 이 말은 당장 올해부터 틀린 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지난 600여 년을 우리와 함께해 왔지만, 숭례문이 2008년에 불에 타 버렸고 지금 재건 중이기 때문입니다. 숭례문은 세워질 때부터 불의 위협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과는 다르게 현판을 세로로 달고, 문 앞에 커다란 연못을 지어 놓는 등 화재에 대한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화마에게 숭례문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어 복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불에 타기 전, 아니 그 이전 처음 세워질 때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숭례문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아니, 서울 한복판 도로가에 세워져 있었던 옛날 문을 기억이나 할까요? 단지 ‘국보 1호’라는 문화재의 이름으로 그저 외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2008년, 화재로 숭례문을 잃었을 때의 어른들이 보여 준 큰 슬픔은 아이들에게 과연 어떻게 비쳤을까요? 정말 숭례문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요? 더 나아가 왜 이렇게 복원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에서부터 『숭례문』은 시작되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고, 가장 중심이 되는 수도 주변에 성곽을 쌓으며 사대문을 지었는데, 그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게 숭례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조선의 건국과 함께한 숭례문은 600여 년의 역사를 조상들과 함께했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하기도 하고, 조선의 얼굴로 사신들을 맞이하기도 하고, 나라를 빼앗겼을 때 침통해 하다가, 일제의 수난을 몸소 겪어내며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습니다. 이 책 『숭례문』은 유물인 숭례문이 아니, 이와 같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 얼굴이었던 숭례문의 진면목을 담담하고 간결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 교과서 속 유물로만 자리하던 숭례문을 아이들 삶으로 가깝게 이끌어 낸 그림책 인문그림책 11 『숭례문』의 시선은 특별합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을 봤을 때 우리의 시선은 늘 하나였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 즉, 유리문에 유기시킨 채 바라보기만 하는 유물로써 존재했던 숭례문을 600여 년간 살아 숨 쉬어 온 조선의 얼굴이자 우리의 혼이었던 숭례문으로 새롭게 살려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숭례문에 담겨져 있는 지리적, 정서적 의미를 밝힌 것입니다. 흔히 남대문이라 부르는 숭례문은 한양 성곽의 사대문 중 남쪽에 위치한 대문입니다. 풍수지리설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풍습으로, 이에 따르면 남쪽은 복을 가져다주는 방향으로 집을 지을 때 남쪽을 향하면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햇빛도 잘 들어 건강에도 좋고 위생적이었습니다. 또한 한양의 남쪽은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전국을 잇는 교통망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숭례문이 위치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런 사상적 토대와 지리적 이점은 숭례문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두 번째로 숭례문에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묻어 있음을 조망합니다.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숭례문으로 드나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금으로 받은 쌀을 모아두는 창고인 ‘선혜청’이 근처에 있어 자연스럽게 물건을 사고파는 이들이 등장했고, 그러면서 시장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생겨난 시장은 백성들의 삶에 뿌리를 박고 하나의 터전으로 자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외교적 위치를 나타내는 숭례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것입니다. 숭례문은 임금이 살고 있는 한양 도성에 세워진 문입니다. 이곳으로 다른 나라의 사신을 맞이하며 선진국의 발전된 학문과 사상, 과학과 문물 등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렇듯 숭례문은 조선은 대표하는 상징이자 얼굴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는 수많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근처에 세워진 기차역(서울역)을 통해 일본이 우리의 쌀과 생산물을 수탈해 가는 걸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고, 일본이 황태자가 지나간다는 걸 구실 삼아 양쪽 날개를 부셔버리는 걸 견뎌내야 했습니다. 일본에게 숭례문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관문이자, 얼굴이었기에 숭례문을 망가뜨리는 일은 곧 우리의 얼을 짓밟는 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후 해방은 됐지만, 안타깝게도 숭례문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높다란 건물들 속에 갇히고, 전철과 자동차의 진동 때문에 흔들리면서 점점 외로운 섬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이런 숭례문을 우리 곁으로 가까이 두겠다고 한 것이 그만 화마를 부르는 사고를 초래했지요. 지켜주지 못했기에 그 슬픔이 더 컸고,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아 현재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비록 국보 1호로 남아 있을 수 없다고 해도 지난 600여 년을 우리 곁에서 든든하게 우리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했던 숭례문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그렇게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렇듯 『숭례문』은 그 안에 담긴 상징성만큼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와 관련된 인문하적인 시각을 넓혀 주고자 시작한 이야기입니다. 좀 더 깊이, 다시 새롭게 우리의 것을 되짚어보고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김정 이입을 돕는 사실적인 그림 『숭례문』의 그림은 굉장히 세밀하고 색깔이 화려합니다. 조선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했던 숭례문의 모습을 크고 웅장하면서도 강직하게 표현했습니다. 비록 불타 없어졌지만 남아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다시 그림책 안에 부활시켰습니다. 이렇게 되살아난 숭례문은 우리의 역사와 함께 어떤 순간에는 기쁘고, 어떤 순간에는 슬펐던 감정들을 그림 안에 담아 『숭례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은 울림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출입문을 상징한 표지그림에서부터 책을 덮는 마지막 면지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장인의 손으로 복원 작업을 하듯 숭례문이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 숭례문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부록 『숭례문』의 이야기를 통해 숭례문의 존재와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면, 이야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숭례문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들을 담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숭례문의 모양이라든지, 그 안에 있는 잡상, 홍예, 수로, 담장 등등 지금까지 그냥 지나쳤던 숭례문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서는 풀지 못한 숭례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따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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