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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 : 식품학
비룡소 / 김석신 지음, 원혜진 그림 /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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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인문,사회
김석신 지음, 원혜진 그림
주니어 대학 시리즈 11권. 우리가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먹을거리에 대해 연구하는 식품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식품 영양학과 식품 조리학, 식품 공학의 기본 개념을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 준다. 만화가 원혜진의 그림은 식품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보여 준다. 1부에서는 식품학의 기원이자 인류가 직립하고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계기인 불로 조리한 음식에서 출발해 식품 조리학, 식품 영양학, 식품 공학 등 주요 분야들을 살펴본다. 한발 더 나아가 식품학의 미래와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음식 윤리의 의미에 대해서 짚어 본다. 2부에서는 통조림의 아버지인 니콜라 아페르와 저온 살균법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3D 푸드 프린터와 귀뚜라미 단백질 바, 우주여행 식단 등의 미래형 식품, 컵라면에 들어가는 고기 건더기, 기름과 지방의 차이점, 큐그레이더를 비롯한 여러 진로 등 식품학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들어가는 글 1부 생명의 비밀을 밝히는 학문, 생명 과학 01 불로 조리한 음식, 인류 문명의 문을 열다 타임머신 타고 구석기 시대로 출발!/ 직립이 불로 조리한 음식 덕분이라고? 02 감동을 주는 맛, 식품 조리학 조리사의 탄생과 진화하는 조리법/기술에서 학문으로 발전하다 03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영양학 괴혈병과 각기병은 왜 걸리나?/ 영양소는 나에게 어떤 의미? 04 먹을거리를 바꾼 놀라운 기술, 식품 공학 인류 식생활에 한 획을 그은 진화/ 인스턴트커피는 어떻게 건조됐을까?/ 3분 카레가 가열 살균 식품이라고?/ 피시 앤드 칩스가 냉동 기술 덕분이라고? 05 내일을 향한 식품학의 진화 건강 기능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라고?/ 나만을 위한 맞춤 영양학 06 생명과 건강을 좌우하는 음식 윤리 음식 윤리는 왜 중요할까?/ 쌈채소에 무허가 농약을 뿌린다고?/ 채소전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고? 2부 식품학의 거장들 01 통조림의 아버지, 니콜라 아페르 전쟁 때문에 통조림이 탄생되었다고?/ 병 안에 봄, 여름, 가을을 담다/ 전 세계에 알려진 고온 살균 기술 02 저온 살균법의 창시자, 루이 파스퇴르 효모는 살아 있는 생명체/ 자연 발생설이 틀렸음을 증명하다/ 와인을 63도에서 30분간 가열했더니 3부 식품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스크린을 터치하기만 하면 음식이 나온다고요? 02 귀뚜라미로 단백질 바를 만든다고요? 03 떡볶이도 글로벌 푸드가 될 수 있나요? 04 부모님이 뚱뚱하면 나도 뚱뚱해지나요? 05 우주여행을 할 때는 밥 대신 알약을 먹나요? 06 기름과 지방은 뭐가 다르나요? 07 컵라면에 고기가 들어 있나요? 08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09 큐그레이더는 어떤 일을 하나요? 10 식품학을 배우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나요?“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11권으로 식품학을 다룬 『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전공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문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는 우리가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먹을거리에 대해 연구하는 식품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먹을거리가 다른 생명에게서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1부에서는 식품학의 기원이자 인류가 직립하고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계기인 불로 조리한 음식에서 출발해 식품 조리학, 식품 영양학, 식품 공학 등 주요 분야들을 살펴본다. 식품 조리학은 불로 조리하면서 탄생한 ‘맛’을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발달했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연구하는 식품 영양학의 발전은 개인별 맞춤 영양학으로 확장된다. 인류의 식생활에 혁신을 일으킨 식품 공학은 식품을 대규모로 만들어 가공하고 저장하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전해 왔다. 한발 더 나아가 식품학의 미래와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음식 윤리의 의미에 대해서 짚어 본다. 2부에서는 통조림의 아버지인 니콜라 아페르와 저온 살균법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3D 푸드 프린터와 귀뚜라미 단백질 바, 우주여행 식단 등의 미래형 식품, 컵라면에 들어가는 고기 건더기, 기름과 지방의 차이점, 큐그레이더를 비롯한 여러 진로 등 식품학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김석신은 고등학생 시절 터진 ‘톱밥 고춧가루 사건’을 계기로 좋은 식품을 위해 일할 뜻을 세웠다고 한다. 저자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식품 영양학과 식품 조리학, 식품 공학의 기본 개념을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 준다. 만화가 원혜진의 그림은 식품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보여 준다. ‘○○학은 무슨 학문이지?’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학문의 복잡한 발전상을 제시하는 대신에 주요 주제를 통해 핵심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식품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학문을 다루며, 각각의 학문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명쾌하게 설명하여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울 수 있게 쓰였다.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본문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사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굴해 낸 진리와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 · 사회적 업적을 소개한다. 프로이트, 레비스트로스, 오시에츠키, 가우디, 플레밍, 마르크스, 케인스, 밀턴 글레이저, 찰스 다윈, 파스퇴르 등 배움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롤모델로서 만날 수 있다. 3부에서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공 학문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전공 학문이 실제로 어떤 지식을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경험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세트 (전2권)
생각비행 / 손영배 (지은이) / 2021.03.22
31,000원 ⟶
2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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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
청소년 자기관리
손영배 (지은이)
이제는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성공의 속도’에서 벗어나 ‘행복의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할 때다. 저자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시각을 바꾸면 괜찮은 취업처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이제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진짜 일을 찾을 때라고 강조한다. 와 에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진로 탐색으로 인생을 개척한 이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실제 경험 그대로를 들려줄 뿐 아니라 3분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선취업 후학습’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방법, 자신에게 맞는 강소기업.중견기업을 찾기 위한 진로 탐색 방법, 군 경력단절 최소화를 위한 정책이나 산학일체형 도제제도를 활용하는 방법, 개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자신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 평생직업이 아닌 평생학습으로 ‘창업(創業), 창직(創織), 창작(創作)’의 대안을 찾는 방법 도 함께 소개한다.1권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책을 펴내며 |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희망 찾기 CHAPTER1 직업의 시대, 이제 ‘진짜 일’을 하라 CHAPTER2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CHAPTER3 직업 시대를 아는 사람들, 레벨 업! CHAPTER4 뉴노멀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참고자료 2권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책을 펴내며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 대가오는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 ‘진학’이 아니라 ‘진로’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서 능력에 맞춘 직업 선택과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화두로 던졌던 저자가 ‘창업(創業), 창직(創織), 창작(創作)’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진짜 일’ 찾기를 강조하는 신작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로 돌아왔다.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 와중에 AI의 등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이전과는 다른 진로 탐색의 길로 우리를 이끈다. 시대의 변화는 직업 선택의 우선순위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 소확행(小確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갭이어(Gap Year) 등이 중요해지면서 삶의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전과는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성공의 속도’에서 벗어나 ‘행복의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할 때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꿈을 찾는 진로 탐색이 중요하다! 제4의 물결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 뜬금없는 불청객으로 등장한 코로나19로 인해 오늘날 젊은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고민하게 되었다. ‘삼포세대, 오포세대, 이생망’ 등의 신조어조차 옛말처럼 들릴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이건만, 시각을 달리하여 ‘워라밸’과 ‘소확행’을 누리며 3∼4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성공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저자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시각을 바꾸면 괜찮은 취업처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이제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진짜 일을 찾을 때라고 강조한다.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와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진로 탐색으로 인생을 개척한 이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실제 경험 그대로를 들려줄 뿐 아니라 3분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선취업 후학습’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방법, 자신에게 맞는 강소기업.중견기업을 찾기 위한 진로 탐색 방법, 군 경력단절 최소화를 위한 정책이나 산학일체형 도제제도를 활용하는 방법, 개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자신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 평생직업이 아닌 평생학습으로 ‘창업(創業), 창직(創織), 창작(創作)’의 대안을 찾는 방법 도 함께 소개한다.
위대한 개츠비
아로파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수인 옮김 / 2015.12.10
16,000원 ⟶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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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청소년 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수인 옮김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 2권.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으로, 1920년대 미국에서 벌어지는 아메리칸드림과 그것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제이 개츠비가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1920년대의 미국 사회상을 첨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관찰하여 쓰였다. 이 책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번역, 작품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특히 도서 말미에 실은 토론, 논술 문제는 청소년 시기 생각의 폭을 깊고 넓게 확장해 줄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만의 특장점이다. 시대를 앞서 나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통찰력을 살펴보고,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깊이읽기_해설편 위대한 개츠비 깊이읽기_토론·논술 문제편 아로파 세계문학을 펴내며사실적이고 예리한 묘사, 풍부한 비유! 미국의 재즈시대를 완벽히 구현해 낸 ‘위대한’ 소설 “미국 문학사의 걸작 가운데 하나인 《위대한 개츠비》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을 발산하며 상류 계층의 부패와 태만을 꼬집는다. (…) 황금만능에 도취된 사회는 대공황의 늪으로 미끄러지듯 빠져들고 있었다.” - 《타임》 “피츠제럴드는 문학가로서 보기 드문 재주를 가졌다. 그의 언어는 예리하고 정제되어 있으며, 마치 훌륭한 현악 4중주를 듣는 것처럼 독자를 진정시키는 힘이 있다.” - 레이먼드 챈들러 《위대한 개츠비》는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으로, 1920년대 미국에서 벌어지는 아메리칸드림과 그것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제이 개츠비가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1920년대의 미국 사회상을 첨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관찰하여 쓰였다. 재즈 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면서 《위대한 개츠비》는 문단에서 호평을 받는다. 20세기 최고의 영미소설로 손꼽히는 《위대한 개츠비》의 감동은 여전히 계속된다.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권’으로 꼽혔으며, ‘영국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으로도 선정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세계문학전집! 자세한 해설 및 토론, 논술 문제 수록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는 주요 독자를 청소년으로 설정하여, 평생의 감동을 줄 만한 세계 명작을 출간한다. 《위대한 개츠비》는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번역, 작품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특히 도서 말미에 실은 토론, 논술 문제는 청소년 시기 생각의 폭을 깊고 넓게 확장해 줄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만의 특장점이다. 아로파 세계문학 《위대한 개츠비》을 통해 시대를 앞서 나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통찰력을 살펴보고,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마치 1만 6천 킬로미터 밖에서 일어난 지진을 감지하는 정교한 기계에 연결된 것처럼 그에게는 삶의 가능성을 알아채는 예민한 감각이 있었다. 이 고도의 감각은 ‘창조적 기질’이라는 이름으로 높이 평가받는 과도한 감상주의적 감수성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것은 희망을 찾아내는 특별한 재능이자 그것을 위해 기꺼이 무엇이든 하는 낭만적인 감수성이었다.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그런 것이었다. 그렇다. 결국 개츠비가 옳았다. 나는 인간이 겪는 실패로 인한 슬픔과 순간 사라져 버리고 말 기쁨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개츠비를 희생양으로 삼고 그가 꿈꿨던 것들이 떠난 자리에서 흩날리는 더러운 잿빛 먼지들을 보면서그 관심을 일시적으로 거두었다. - 1장 중에서작별 인사를 하러 갔을 때 나는 개츠비의 얼굴에 다시 당혹감이 서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현재 그가 느끼는 행복이 질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해 희미하게 의구심이 생긴 것 같았다. 거의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날 오후만 해도 데이지가 그의 꿈에 미치지 못했던 순간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데이지 때문이 아니라 그가 만든 어마어마한 환상 때문이었다. 그 환상은 그녀를, 그리고 모든 것을 초월했다. 그는 창조적 열정으로 그 환상에 스스로 뛰어들어 항상 그것을 키워 나갔고, 가는 길마다 반짝이며 떠다니는 깃털로 그것을 장식해 왔던 것이다. 어떤 뜨거운 불도, 어떤 생생함도 한 남자가 유령 같은 심장에 차곡차곡 쌓아 온 것과 대적할 수 없었다.그를 지켜보고 있노라니 이제 어느 정도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이 확연히 보였다. 그는 데이지의 손을 쥐고 있었고 그녀가 귀에 대고 무엇인가를 낮게 말할 때면 감정이 격해져 그녀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를 가장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그 목소리, 오르락내리락하며 열에 들뜬 듯한 따스함이 깃든 그녀의 목소리였던 것 같다. 그 목소리는 결코 환상으로 꿈꿀 수 없는 불멸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5장 중에서제임스 개츠, 이것이 바로 그의 실제 이름, 적어도 법적인 이름이었다. 그는 그 이름을 열일곱 살 때 바꿨다. 그의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알리는 그 특별한 순간, 즉 댄 코디의 요트가 슈피리어 호수에서 가장 위험한 여울에 닻을 내린 것을 보았을 때였다. 그날 오후 찢어진 초록색 셔츠에 무명 바지를 입고 호숫가를 배회하던 사람은 제임스 개츠였지만, 나룻배를 빌려 투올로미 호(號)까지 노를 저어 가서 코디에게 30분 안으로 거센 바람이 배를 뒤집어엎을 거라고 알려 준 사람은 제이 개츠비였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이름을 준비해 둔 것 같았다. 그의 부모는 야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성공과 거리가 먼 농사꾼이었다. 그가 상상한 세계에서는 그들을 결코 부모로 인정할 수 없었다. 확실한 사실은 롱아일랜드 웨스트에그의 제이 개츠비는 그가 이상적으로 꿈꾸어 온 자신의 모습에서 창조한 결과물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이 말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말 그대로 그는 ‘자기 아버지의 일’, 즉 거대하고 속되며 겉보기에만 아름다운 일을 행해야 했다. 그래서 그는 열일곱 살 소년이 만들어 낼 법한 제이 개츠비라는 인물을 창조해 냈고, 자신이 만든 이상에 도달하는 데에 충실했던 것이다.- 6장 중에서개츠비가 ‘위대한(Great)’ 이유는 ‘위대한 미국’의 정신을 개츠비가 제대로 보여 주기 때문일 것이다. 개츠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갔다. 《위대한 개츠비》 속 화자 닉은 이와 관련하여 개츠비에 대해 ‘삶의 가능성을 알아채는 예민한 감각’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기꺼이 무엇이든 하는 낭만적 감수성’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개츠비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 때로는 어리석게도 이미 과거가 되어 버려 허상 속에만 존재하는 꿈의 실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밀어붙이려고 하기도 한다. 데이지에게 톰을 떠나 5년 전 두 사람의 관계로 돌아갈 것을 종용한 것이 바로 그 예이다.- 해설 중에서
100발 100중 수학 기출문제집 고등 수학 1 (하) (2024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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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가 그동안 어떠한 문제들을 출제하였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00발100중 수학Ⅰ(하) 기출문제집』은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분석, 연구하여 다양한 유형과 난도의 문제들을 출제 비율과 빈도에 따라 중단원별로 구성한 새 교육과정에 맞춘 내신 1등급 대비 교재이다.Ⅲ.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 (3) 삼각함수의 그래프의 활용 STEP 1. 핵심 개념 정리 (개념 정리 및 교과서 예제) STEP 2. 기출 BEST (기출 BEST 1회 & 2회) STEP 3. 변형 유형 집중 공략 (변형 유형 대표 문제 & 연습 문제) STEP 4. 서술형 What & How (서술형 기출 문제 & 연습 문제) STEP 5. 실전 문제 (실전 문제 1회 & 2회) STEP 6. 수능형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Ⅳ. 수열 (1) 등차수열 ~ (2) 등비수열 STEP 1. 핵심 개념 정리 (개념 정리 및 교과서 예제) STEP 2. 기출 BEST (기출 BEST 1회 & 2회) STEP 3. 변형 유형 집중 공략 (변형 유형 대표 문제 & 연습 문제) STEP 4. 서술형 What & How (서술형 기출 문제 & 연습 문제) STEP 5. 실전 문제 (실전 문제 1회 & 2회) STEP 6. 수능형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3) 수열의 합 STEP 1. 핵심 개념 정리 (개념 정리 및 교과서 예제) STEP 2. 기출 BEST (기출 BEST 1회 & 2회) STEP 3. 변형 유형 집중 공략 (변형 유형 대표 문제 & 연습 문제) STEP 4. 서술형 What & How (서술형 기출 문제 & 연습 문제) STEP 5. 실전 문제 (실전 문제 1회 & 2회) STEP 6. 수능형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4) 수학적 귀납법 STEP 1. 핵심 개념 정리 (개념 정리 및 교과서 예제) STEP 2. 기출 BEST (기출 BEST 1회 & 2회) STEP 3. 변형 유형 집중 공략 (변형 유형 대표 문제 & 연습 문제) STEP 4. 서술형 What & How (서술형 기출 문제 & 연습 문제) STEP 5. 실전 문제 (실전 문제 1회 & 2회) STEP 6. 수능형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 & 변형 문제)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실전 모의고사 3회- 2015 개정 교육과정 반영 -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은 절대 적중 문제 - 실전 중심의 구성으로 빈출유형, 변형유형, 수능형 문제 수록 - 해결 전략이 필요한 문제는 쌍둥이 문제로 집중 학습 -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What & How)의 훈련 및 체득 - 문제 풀이 강좌 무료 동영상 제공 - 실전 모의고사 3회 제공 ① 교과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예제를 수록하여 개념 복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BEST 유형은 2단계에 걸쳐 쌍둥이로 구성하여 집중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③ 조건 또는 형태가 바뀌어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접근 방법을 제시한 특강 형식으로 구성하여 문제 해결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④ 서술형 문제는 출제율이 높은 문제만을 선별하여 수록하였고, 채점 기준에 맞게 서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 한 번 더 연습할 수 있도록 같은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⑤ 실전 문제는 BEST 유형부터 BEST 유형에서 다루지 못한 출제율 높은 문제까지 수록하여 실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실제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문제와 함께 수록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학교 시험과 동일하게 설계한 실전 모의고사 3회를 수록하여 모든 학습을 마친 후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세트 (전10권)
FKI미디어 / 박시온.이경윤.고수정 지음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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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I미디어
청소년 역사,인물
박시온.이경윤.고수정 지음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전10권 세트.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10명의 선구자들의 역동적인 삶과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을 만든 창업주로서의 경영철학, 기업가정신 등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책이다.① 정주영처럼 박시온 지음┃박정웅 감수┃228쪽 빈곤과 굶주림의 나라에서 선진 산업국으로 코리언 미션 임파서블의 도전 종결자 ② 이병철처럼 박시온 지음┃손병두 감수┃256쪽 반도체 신화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20세기를 산 21세기형 창조적 기업가 ③ 구인회처럼 이경윤 지음┃김영태 감수┃216쪽 불모의 땅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사람을 믿었던 인화의 산업 크리에이터 ④ 최종현처럼 이경윤 지음┃손길승 감수┃216쪽 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 대한민국의 행복을 꿈꾸었던 큰 기업인 ⑤ 박태준처럼 이경윤 지음┃조용경 감수┃212쪽 목숨을 걸면 세계가 내 손 안에 뜨거운 조국애로 한국경제 부흥을 이끈 철강왕 ⑥ 박두병처럼 박시온 지음┃박승일 감수┃252쪽 사람이 미래다 인재 경영으로 100년 기업을 꿈꾼 기업가 ⑦ 김종희처럼 고수정 지음┃오재덕 감수┃240쪽 국가 기간산업 개척에 평생을 바친 프런티어 불꽃같은 열정으로 기간산업을 개척한 선구자 ⑧ 이원만처럼 박시온 지음┃나공묵 감수┃240쪽 나일론에서 쏘아올린 섬유 강국의 신화 창조 경영으로 수출 대한민국을 이끈 기업인 ⑨ 조중훈처럼 고수정 지음┃유재천 감수┃220쪽 땅과 하늘과 바다의 길을 연 대한민국 수송계의 거목 한국산업의 길을 세계와 연결시킨 운송왕 ⑩ 조홍제처럼 박시온 지음┃배기은 감수┃248쪽 세계 시장을 상대로 싸운 황금의 손 기술 혁신을 주창한 늦깎이 성공 신화의 주인공한국경제를 일으킨 주역인 창업주들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담은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기업인 시리즈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과 기업가정신을 다룬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가 10권을 끝으로 완간됐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10명의 선구자들의 역동적인 삶과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을 만든 창업주로서의 경영철학, 기업가정신 등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현대그룹의 정주영부터 효성그룹의 조홍제까지 ‘한강의 기적’을 만든 10명의 주인공들을 한눈에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10명의 경제거인들을 만날 수 있다. 저마다의 경영철학으로 ‘글로벌 1등 기업’을 세운 경제거인들은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용기 있게 걸었던 ‘개척자’였으며,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계를 놀라게 한 ‘창조적 기업가’였다. 또한 뜨거운 조국애로 한평생 사업보국(事業報國)을 내세웠던 ‘애국자’였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보고 인재 경영에도 힘을 쏟았던 진정한 ‘선구자’였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의 풍파로 폐허가 된 땅에서 국민들이 가난에 허덕일 때 10명의 경제거인들은 국민들이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꿈꾸며 경제 발전에 힘썼다. 일제 해방 당시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빗 하나조차 제대로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된 산업 기반이 없었고 기업 환경 또한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경제거인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틀을 짰고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한국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다. 경제거인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산업 강국,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빠른 시일 내에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 1권부터 10권까지 경제거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와 경제 발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거인들의 꿈과 열정, 기업가정신을 소개 10명의 경제거인들은 무수한 시련과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시킨 이들이었다. 또한 그들은 남이 만들어놓은 길을 그저 따라 걷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창조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간 사람들이었다. 기업가정신과 도전 정신이 희미해진 요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빛나는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
풍산자 반복수학 고등 수학 2 (2020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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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반복수학은 정확하고 빠른 풀이를 위한 반복 훈련서다. 주제별 개념 정리와 연산 유형을 제시하여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Ⅰ.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Ⅱ. 미분법 1.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2. 여러 가지 미분법 3.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법 1. 여러 가지 적분법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반복수학은 정확하고 빠른 풀이를 위한 반복 훈련서입니다. 주제별 개념 정리와 연산 유형을 제시하여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한 권으로 기본 개념과 연산 실력 완성! - 개념과 연산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기본실력 완성 - 개념과 연산 유형의 집중학습으로 수학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기르며 실전에서는 킬러 문제에 시간을 할애 소단월별로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최적인 주제별 구성! - 소단원별로 학습 이해의 흐름에 맞춰 주제별 개념과 연산유형을 체계적으로 학습 - 주제별 개념과 연산 학습으로 빈틈없는 기본 실력 향상 스스로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문제 연결 학습법! - 개념과 공식 등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적용하여 풀 수 있도록 구성하여 수학의 기본 개념과 연산을 스스로 완성 - 개념 정리부터 연산 유형까지 풀면서 저절로 원리를 터득 출판사 서평 1. 체계적으로 연산 유형 분류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연산 유형 분류 주제별 개념정리와 연산 유형을 함께 제시하여 한권으로 개념과 연산학습 가능 2. 자기주도적 학습 시스템을 갖춘 문제 풀기 주제별로 중요한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참고, 보기, 보충 설명 제시 ‘풍쌤 POINT’에서 연산 학습의 비법, 공식 등을 다시 한 번 체크 실력을 점검하여 취약한 개념, 연산을 스스로 체크하고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3. 의문이 남지 않는 해설 문제 해결 과정이 보이는 자세하고 쉬운 풀이 제공
로봇 하트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파드레이그 케니 (지은이), 서애경 (옮긴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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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파드레이그 케니 (지은이), 서애경 (옮긴이)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한 193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스팀펑크 SF. 로봇에 영혼과 의식을 불어넣는 기술로 마법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 인간의 손에 태어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무 인형 ‘피노키오’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이 등장하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얼핏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오락물처럼 보이는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기발한 SF적 상상력보다 작품 전편에 진하게 배어나는 휴머니즘의 정취다. 로봇이란 말이 강제 노역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에서 유래된 데서 알 수 있듯이, 로봇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노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급속히 확산되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점점 불분명해져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로봇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인간적’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환상적 로봇 어드벤처 도로시: 뇌가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죠? 허수아비: 하지만 사람들도 생각 없이 말을 많이 하지 않나요? ―<오즈의 마법사>에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한 193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스팀펑크 SF. 스팀펑크(Steampunk)는 과거 배경(steam)과 미래 기술력(cyberpunk)의 만남을 특징으로 하는 SF의 한 장르인데, 이 소설은 로봇에 영혼과 의식을 불어넣는 기술로 마법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 인간의 손에 태어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무 인형 ‘피노키오’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이 등장하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얼핏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오락물처럼 보이는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기발한 SF적 상상력보다 작품 전편에 진하게 배어나는 휴머니즘의 정취다. 로봇이란 말이 강제 노역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된 데서 알 수 있듯이, 로봇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노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급속히 확산되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점점 불분명해져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로봇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알파고’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인간은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우월한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이용하여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품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 점은 이러한 혁명적 신사회의 전망이 제기하는 철학적 질문이다. 대체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적’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잔혹한 폭력과 억압으로 점철되어온 인류 문명사를 돌이켜볼 때, 인간성의 파멸은 오히려 로봇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초래되고 가속화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로봇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로 진화해나간다면, 로봇이 지구의 새 주인공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 로봇 덕분에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풍요로운 유토피아적 사회를 만들어나갈지, 아니면 거꾸로 로봇의 노예가 될지는 이러한 질문에 우리 인간이 어떻게 답하느냐에 달려 있는 게 아닐까. 최근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로봇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의미심장한 소설이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어 로봇 제조·판매상 압살롬 씨의 조수로 일하는 크리스토퍼는 얕은꾀로 로봇을 파는 데만 관심 있는 압살롬 씨에게 불만이 많다. 그래서 언제 팔려 나갈지 모르는 로봇 친구들을 동정해서 끔찍이 아껴주지만, 어느 날 로봇 친구들을 데리고 돈을 벌러 나갔다가 뜻밖의 차 사고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던 크리스토퍼 역시 실은 로봇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 갑자기 정보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들이닥쳐서 크리스토퍼를 끌고 간다. 크리스토퍼가 법으로 금지된 ‘정제 추진력’(영혼 부여) 기술을 사용한 로봇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토퍼를 만든 사람은 ‘정제 추진력’ 기술을 발명한 전설적 로봇 엔지니어, 필립 코미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크리스토퍼가 끌려간 후 잭과 로버트를 비롯한 로봇 친구들은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낌새를 알아채고, 크리스토퍼를 만든 필립 코미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무작정 길을 나선다. 왜 세계 최고의 로봇 제작자인 필립 코미어는 자신이 만든 로봇들을 모두 파괴하고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일까? 크리스토퍼는 어떻게 해서 혼자 살아남아 압살롬 씨의 조수로 일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크리스토퍼를 잡아간 사람들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잭은 물끄러미 바닥을 내려다보며 대답했다. “잘 모르겠어. 나도… 나도 너처럼 진짜 인간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숨을 쉬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어. 진짜 피부도 갖고 싶고. 인간의 피부 말이야. 어린애였다가 점점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떤 기분인지도 궁금해.” 말을 마친 잭이 순간 크리스토퍼를 노려봤다. “나도 너처럼 인간이 되고 싶어.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을 경험하고 싶다고.” 크리스토퍼는 할 말이 없었다. 갑자기 거북한 기분이 들어 잭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엄마, 아빠가 함께 있는 기분을 알게 되는 것처럼 중요한 일 말이야.” 잭이 덧붙였다. “나도 엄마, 아빠가 없어. 지금은 안 계시니까.” 크리스토퍼가 중얼거렸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잖아.” 잭이 말했다. “크리스토퍼, 어떤 기분인지 알려줘봐, 어서. 얘기해줘.” 로버트가 거들었다. “뭐가 어떤 기분이냔 거야?” “가족이 있다는 게 어떤 기분이냐고.” 크리스토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끔찍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에스텔한테 모조리 들었다. 과거, 필립 코미어가 로봇에게 의식을 불어넣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해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기술이 정제 추진력이었다. 신경 접합, 본질 이전, 그 밖에 여러 가지 전문 용어를 사용했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로봇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이었다. 필립 코미어는 찰스 블레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연을 하던 중 수십 명의 사람이 로봇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중에 찰스 블레이크도 있었다. “필립 코미어가 아이언하벤으로 자진해서 망명한 이유이기도 하지.” 압살롬 씨가 말을 이었다. “코미어가 자기가 만든 최고의 로봇을 전부 녹여버렸다는 소문이 돌았지. 산산조각 내고 하나하나 분해해서 용광로에 집어넣었다고 하더구나. 바로 이게 코미어 오리지널 로봇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 이유란다. 미치광이가 만든 로봇이라고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어.” “필립 코미어가 성인 로봇도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압살롬 씨가 깔보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크리스토퍼를 쳐다봤다. “런시블 이후로 성인 로봇을 만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 법으로 금지된 일이니까.” 크리스토퍼는 자기도 모르게 오른 손톱을 바짝 세우고 팔뚝에 갖다 댔다. 그러고는 손톱으로 손목 위에 붙은 진한 색 살갗을 세게 눌렀다. 턱을 꽉 깨물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손가락에 힘을 꽉 주고 피부 깊숙이 손톱을 박아 넣고는 살갗을 뜯어냈다. 화가 나서 고함이 절로 나왔다. 번쩍거리는 은색 금속이 드러났다. ‘피가 안 나잖아.’ ‘바보야, 피가 날 리가 없잖아.’ 머릿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피가 날 리가 없지. 난 인간이 아니니까….’ 다리도 제 것 같지 않았다. 크리스토퍼는 다리를 질질 끌면서 겨우 문 앞까지 걸어갔다. 눈물이 흘렀다. ‘눈물이 나오네? 내가 어떻게 울 수 있지? 어떻게 눈물이 나는 걸까? 인간도 아닌데….’ 크리스토퍼는 문 바로 앞에서 넘어질 뻔했지만 오른팔로 문을 짚고 기대섰다. 그리고 왼팔을 다시 한 번 봤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크리스토퍼는 문손잡이를 잡아당겼지만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시 있는 힘껏 문을 당겨봤다. 하지만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크리스토퍼는 주먹으로 문을 마구 두드리기 시작했다. “압살롬 씨!”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다시금 정적이 크리스토퍼를 에워쌌다. 크리스토퍼는 겁이 났지만 느닷없이 화가 치솟으면서 기운이 났다.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난 크리스토퍼는 문에 몸을 들이받으면 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일 한 가지가 크리스토퍼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단 한 가지. 크리스토퍼는 소리쳤다. “누가 저를 만들었나요, 압살롬 씨! 저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요?”
다락원 수능 영어 B형 22문항 듣기 실전 모의고사 (2013년)
다락원 / 박범수 외 글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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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박범수 외 글
2014학년도 수능영어 듣기 완벽 대비를 위해 실전 모의고사 30회로 구성된 문제집이다. 듣기 mp3 파일은 normal speed : 수능 영어 속도, fast speed : 원어민 회화 속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www.darakwon.co.kr 에서 듣기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다.
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
양철북 / 소다 오사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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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소다 오사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우리들 시리즈 2권. 교육,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인 등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학생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중학생의 눈으로 본 모순덩어리 사회의 모습은 어른들에게 일침을, 청소년들에게는 해방감을 안겨 준다. <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는 다친 아빠 대신 돈을 벌기 위해 학교도 못 나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히로시를 도우려고 모인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 작전과 우정을 그린다.불행의 편지 안전보장협회 신령님의 기적 반전 폭력 아빠 결정타를 날릴 때말 잘 듣는 좋은 어른이 되길 거부하는 중학생들의 유쾌한 저항 “어른들은 왜 아이들한테 잔소리를 해 대는 거예요?” “그야 좋은 어른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러지.” “어떤 게 좋은 어른인데요?” “잘난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지.” “그게 좋은 어른이에요? 순 멍청이잖아.” (1권, 《우리들의 7일 전쟁》, 78쪽) 열네 살 중학생들이 폭발했다.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부모에게, 규칙과 명령으로 자신들을 통제하는 교사들에게, 그리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뽑아 버려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우리들 시리즈'는 1985년, 일본에서 첫 번째 책 《우리들의 7일 전쟁》이 출간된 이후 누적 판매 부수(2011년 기준) 1500만 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어른들을 향해 “어른들은 말만 잘 들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금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당돌한 열네 살 중학생들의 선전포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쾌하고 에너지가 철철 넘친다. 당시 《우리들의 7일 전쟁》은 입시 경쟁과 억압적인 교육 환경에 억눌려 있던 중학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물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든이 훌쩍 넘은 노작가 소다 오사무는 개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동원되고 전공투로 대표되는 사회 변혁 운동이 활발했던 시기를 오롯이 겪었다. 소다 오사무가 주목한 것은 결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는 전쟁의 참혹함이 잊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젊었을 적에는 사회 변혁을 외치던 전공투 세대가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성공과 입시 공부만 요구하는 세태였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한 것은 입시 교육과 억압적인 학교 문화에 짓눌려 있지만 아이는 본능적으로 장난을 좋아하고, 아지트를 만드는 것에 로망을 품고 있다는 점이었다. 소다 오사무는 어린 시절 시골 마을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놀던 때를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떠올리는 작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며 현대사회를 사는 아이들도 그런 본능을 당연히 가지고 있지만 발현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런 생각은 《우리들의 7일 전쟁》의 모티브가 되고, '우리들 시리즈'를 관통하는 하나의 중심이 된다. 마음껏 뛰어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에 있던 일본 청소년들이 이 책에 열광했던 것은 억눌린 욕망을 맘껏 대리만족시켜줬기 때문이다. '우리들 시리즈'는 첫 책이 출간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어릴 적 이 시리즈를 읽고 자란 청소년이 부모가 되어 자녀에게 책을 추천하는 흐름을 통해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1년 국내에 청소년 문학 시리즈 ‘카르페디엠’으로 《우리들의 7일 전쟁》을 소개했던 양철북은 '우리들 시리즈' 가운데 국내 독자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3권을 추가로 기획했다. 새롭게 단장한 《우리들의 7일 전쟁》을 포함해 4권으로 구성한 '우리들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한다. 거침없는 상상력, 만화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 날카로운 풍자 '우리들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잘못도 서슴지 않는 어른들을 응징하는 열네 살 중학생들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전공투 투쟁에서 힌트를 얻어 빈 공장에 어른 출입 금지 구역인 해방구를 만들어 공부와 복종만을 강요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우린 당신들의 꼭두각시가 아니야!”라고 외치기도 하고(우리들의 7일 전쟁), 노인들을 속여 훔친 물건을 파는 도둑들의 물건을 도로 훔쳐 가난하고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집에 몰래 가져다 놓기도 한다(우리들과 7명의 도둑). 그리고 생계형 알바를 뛰어야 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자녀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한 점쟁이 흉내 알바, 바람 피는 아빠 뒤를 밟는 사립 탐정 알바 등 어른들도 골탕먹이고 친구도 도울 수 있는 기상천외하고 일석이조인 알바 대작전을 펼친다(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 리조트와 골프장 건설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오키나와로 가서 또래 토박이 친구들과 함께 건설업자들을 내쫓기도 한다(우리들은 비밀섬 탐험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인 에피소드의 향연이지만 그 기발함에 웃음이 나오고, 한번은 따라해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만약 책에 등장하는 중학생들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색하고 나섰다면 황당했겠지만, “재밌잖아.” 하며 눈을 반짝이는 이 아이들은 오히려 사랑스럽다. 자기들 눈으로 보이는 어른들의 욕망과 비겁함을 있는 그대로 말하며 어른들을 골탕 먹이는 모습들이 속 시원하고 통쾌하게 다가온다. 이런 거침없는 상상력과 한번 손에 잡으면 빠르고 쉽게 읽히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할 줄 알 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어른과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데 효과적인 구실을 한다.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일어선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금 사회와 어른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처절할 정도로 보여준다. 이 당돌하기 짝이 없는 열네 살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또래 청소년들은 해방감을 맞볼 것이고, 어른들은 성찰의 시간을 선물 받을 것이다. 부디 많은 청소년과 어른이 이 시리즈를 읽으며 “잘난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 '우리들 시리즈'는 쉽고, 재밌고, 아이들에게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래 청소년의 정서를 그대로 대변하면서도 생각해 볼 거리들을 던져준다. 평소에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교사들과 부모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징검다리 구실을 해줄 것이다. 《우리들의 7일 전쟁》이 출간되었을 때, 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소모임인 ‘물꼬방’에서는 학급문고 추천도서 목록으로 이 책을 추천하며 “남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며 쾌감을 느끼고 지루한 학교 속에서 일탈을 하고 싶은 소망을 맘껏 분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평소 속으로만 생각했던 어른들에 대한 불만을 친구들과,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못돼 먹은 선생들을 혼내 주자는 거.”“선생들한테 삥을 뜯자고?”“그러다 소년원 갈 일 있냐? 내 말은, 돈을 받고 선생들을 혼내 주자는 거야.”“돈을 받고?”“못된 선생들을 혼내 주는 회사를 차리는 거지. 그 회사는 모두 회원제로…….”“아하, 회원제 골프 클럽 같은 거 말이구나. 그렇지?”“골프 회원은 골프를 칠 수 있듯이 우리 회원은 안전을 보장받는 거지.”“그거 재미있겠다.”도루의 눈이 반짝였다. “아이들이 왜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지 아니?”“몰라요. 뭔가 일을 벌인다고는 했는데, 안 가르쳐 주니까.”“너를 위해서야.”(……)히로시는 따귀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다들 내가 그렇게 불쌍한가?”“네가 불쌍해서가 아니야. 다들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돈을 모아 너한테 주었을 때 네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 단지 그것 하나를 위해 시작한 거란다.” “부모니까 자식한테 무슨 말을 해도 된다, 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야. 아무리 제가 먹여 살리는 자식이라도 함부로 얕잡아 봐선 안 돼.”구미코는 아이들 쪽을 보고 혀를 쏙 내밀었다.“신령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왜 여태껏 그 사실을 몰랐을까요? 후회가 돼서 미치겠습니다.”
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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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로봇공학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로봇공학자는 어떤 삶을 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로봇공학자가 만든 로봇과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서다. 로봇공학자의 세계를 모르는 ‘로알못’들에게 그 신세계를 알려줄 소개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로봇을 설계하고 만드는 로봇공학자 소개,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과정,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장점과 단점,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루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우리나라 로봇공학자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따로 수록했다.프롤로그 작은 꿈에서 시작하는 로봇공학자 1장 로봇공학자는 어떤 직업이지? 로봇공학자는 누구인가?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성격 로봇공학자에게 필요한 능력 마스터플랜 GOGO 로봇의 구성, 로봇공학자와 사람들 2장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로봇과 친해지기 로봇 체험하기 정규 교육과정 따라가기 자격과 자격증 마스터플랜 GOGO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3장 로봇공학자로 살아간다는 것 로봇공학자의 좋은 점 로봇공학자의 힘든 점 로봇공학자에게 주어진 과제 로봇공학자에게 필요한 공부 마스터플랜 GOGO 우리나라의 로봇공학자들 4장 로봇공학자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공학자에게 거는 기대 로봇의 오늘, 로봇공학자의 내일 미래 유망 직업인의 의무 로봇공학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마스터플랜 GOGO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로봇에 대한 최신 뉴스부터 1인 1로봇 시대의 미래 모습까지, 4차 산업혁명의 키맨, 로봇공학자들의 경험과 이야기 로봇공학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로봇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지금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봇공학자들 모두 로봇을 향한 작은 꿈에서 출발했다. 비록 로봇을 만드는 일도, 로봇공학자로 성공하는 일도 만만치 않지만 꿈이 있다면 버텨낼 수 있다. 로봇공학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로봇공학자는 어떤 삶을 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로봇공학자가 만든 로봇과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서다. 로봇공학자의 세계를 모르는 ‘로알못’들에게 그 신세계를 알려줄 소개서이기도 하다.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이해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_마리 퀴리(과학자)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로봇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 남몰래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로알못’들을 위하여 “로봇공학자의 출발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로봇공학자는 어떤 직업이지?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가장 가까운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한 사회일 것이다. 로봇공학자는 그 변화를 이끌 주역 가운데 하나다. 로봇공학이란 한마디로 로봇 제작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그 학문을 갈고닦으며 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로봇공학자’다. 세상이 로봇공학자에게 많은 것들을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환경이 파괴된 사회, 재난이 빈번한 사회, 이 팍팍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더 나은 사회를 목말라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 목마름을 로봇이 해소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 선 로봇, 그리고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만드는 로봇공학자의 세계로 이 책과 함께 천천히 들어가 보자. 이 책은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로봇을 설계하고 만드는 로봇공학자 소개,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과정,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장점과 단점,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루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우리나라 로봇공학자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따로 수록했다. 로봇공학자에게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다음 다섯 가지 능력을 살펴보면서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있는 능력, 앞으로 키워야 할 능력을 체크해보자. 1 로봇공학자의 출발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 ) 2 창의적인 상상을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 ) 3 로봇을 만드는 과정은 실패의 연속이다. 다시 일어설 ‘회복력’이 필요하다. ( ) 4 아무리 유능한 로봇공학자라도 로봇을 혼자 만들 수 없다. ‘협력’이 기본이다. ( ) 5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사랑받는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탐구력’이 필요하다. ( ) 로봇공학자가 되는 과정 1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평소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로봇공학자를 꿈꾼다면 최신 로봇 뉴스에 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우선 뉴스를 통해 로봇에 쓰인 기술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시대 상황에 따라 어떤 쓰임새의 로봇이 필요한지, 바꿔 말해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도 있다. 뉴스에서 소개한 로봇을 보고 나름대로 개선점이나 보완점을 고민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그것은 로봇공학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고민이다. 로봇은 언제나 생각, 즉 상상에서 출발한다.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을 때는? 1) 로봇 전시회와 박물관에 가면 로봇의 역사, 변천사, 세계 각국의 로봇 등을 배울 수 있고, 로봇 조종, 로봇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2)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이나 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등에서 진행하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로봇 만들기 키트로 시도해본다. 4) 로봇 동호회나 로봇 동아리에 몸담고 있다면 로봇 대회에 도전해서 팀워크를 경험해본다. 3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꼭 대학에 가야 할까? 대학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해야만 로봇공학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봇공학자의 기본 덕목인 창의성은 ‘잡학’을 공부한 사람이 더 반짝일 수 있다. 이른바 ‘덕후(한 분야에 광적으로 열중하는 사람)’가 박사 학위자보다 더 기발한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학이 주는 장점이 분명 있다. 로봇은 깊은 지식과 첨단 기술의 결정체다. 덕후 기질만으로 로봇 제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것은 어렵다. 대학은 이 벅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환경이다. 대학에는 교수부터 선배, 동기, 그리고 장차 만나게 될 후배까지 로봇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로봇을 연구하고, 또 만들 수 있는 환경은 축복에 가깝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환경이다. 물리적 환경 또한 우수하다. 로봇을 만들려면 연구할 공간, 토의할 공간, 제작할 공간이 필요하다. 대학은 그 필요를 채워준다. 로봇공학자의 미래와 전망 1 로봇공학자는 유망 직업이다 국고용정보원은 2018년 2월 '4차 산업혁명 미래 일자리 전망'이라는 연구사업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10선’을 소개했다. 그 10개의 직업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 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생명공학자, 정보보호 전문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로봇공학자다. 로봇공학자를 유망 직업으로 뽑은 이유는 로봇공학자가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의 확대를 위해 산업용 로봇이 더 필요하며, 인공지능을 적용한 로봇이 교육·판매·엔터테인먼트·개인 서비스에 더 많이 이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코로나 시대에 로봇공학자는 무엇을 했을까? 그들은 방역 로봇을 만들었다. 이는 바람직한 일이다. 인간을 돕는 것이 로봇의 존재 목적이며, 코로나 시대에는 방역을 돕는 로봇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전염병과 더불어 살아갈지도 모를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필요할까? 의료진 대신 감염 검사를 도맡아 하는 로봇, 몸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그 대답은 온전히 로봇공학자의 몫이다. 3 로봇을 이길 것인가, 로봇과 함께할 것인가? ‘로봇=대체 노동자’라는 등식을 정답으로만 여긴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는 있다. 이런 생각이 로봇 시대에 인간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로봇 시대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아니라 ‘로봇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시대’다. 따라서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늘 로봇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부터 가져야 한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2015년 휴보는 세계 재난구조 로봇 대회(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의 주최자는 미국의 다르파(DARPA, 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였다. 다르파는 미국 국방부에 속한 연구기관으로, 정식 명칭은 ‘미국 국방부 고등 연구 계획국’이다. 다르파가 재난구조 로봇 대회의 출범을 공표한 해는 2012년으로, 그 계기는 1년 전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였다. 이 비극적 재난은 전 세계 로봇공학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로봇이 힘을 쓰지 못한 점, 로봇 강국 일본이 속수무책이었다는 점이 충격 요인이었다. 더구나 로봇 대신 사고 현장에 간 사람들이 희생을 당해서 그 충격이 더욱 컸다.고성능 재난구조 로봇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높아졌다. 이에 다르파가 부응했다. 거대한 재난에 인간 대신 로봇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다르파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난구조 로봇 대회를 기획했다. 수많은 로봇공학자들이 ‘인간을 위하는’ 이 가치 있는 기획에 동참했다. 인간의 희생을 막겠다는 인류애가 그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것이다. 코로나 시대, 로봇공학자가 만든 방역 로봇 코로나는 산업용 로봇의 변화도 일으켰다. 일상마저 망가뜨린 바이러스가 로봇 산업에게는 생기를 불어넣어준 것이다. 코로나는 로봇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놓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감염병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같이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이 더 자주 발생할 거라고 말한다. 발생의 시간차도 더 좁혀질 것이라 경고한다. 지금 코로나처럼, 전염병은 로봇 산업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물론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전염병은 많은 산업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코로나는 여행, 외식, 숙박, 항공, 교육, 스포츠, 공연예술, 레크리에이션 등 정말 많은 것을 앗아갔다. 대신 혐오와 불신과 무기력을 던져주었다.코로나 시대에 로봇공학자는 무엇을 했을까? 그들은 방역 로봇을 만들었다. 이는 바람직한 일이다. 인간을 돕는 것이 로봇의 존재 목적이며, 코로나 시대에는 방역을 돕는 로봇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전염병과 더불어 살아갈지도 모를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필요할까? 의료진 대신 감염 검사를 도맡아 하는 로봇, 몸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그 대답은 온전히 로봇공학자의 몫이다.
교과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국민출판사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계용묵, 김유정, 이상, 이효석, 나도향 (지은이), 신지원 (그림)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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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출판사
청소년 문학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계용묵, 김유정, 이상, 이효석, 나도향 (지은이), 신지원 (그림)
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수록 단편 소설 13선. <교과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단편 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1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까지 발표된 주옥같은 작품 13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김동인·현진건·최서해·계용묵·김유정·이상·이효석·나도향.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사유, 그리고 중·고등학교 선행 학습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다.김동인 붉은 산 - 어떤 의사의 수기 / 감자 현진건 빈처 / 술 권하는 사회 / 운수 좋은 날 / B 사감과 러브레터 최서해 탈출기 계용묵 백치 아다다 김유정 봄봄 / 동백꽃 이 상 날개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 문학을 한 권으로 엿보기 한국 문학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꼭 읽어야 할 필수 교양이 된 지 오래입니다. 교과서 수록작 가운데 꼭 읽어야 할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동인·현진건·최서해·계용묵·김유정· 이상·이효석·나도향. <교과서 한국 단편 대표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한국 문학 대표 작가들의 걸작 가운데 필독 작품 13편을 모아 한 권에 엮었습니다.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단편 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1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까지 발표된 주옥같은 작품들을 엄선하여 엮었습니다. 이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며 문학적 감수성은 물론 시대상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핵심을 짚어 주는 해설로 깊이 있게 감상하기 <교과서 대표 단편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교과서 수록작 13편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도와줍니다. 작가 소개와 함께 줄거리는 물론, 핵심을 짚어 주는 작품 소개로,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이는 중·고등학교 선행 학습까지 이어져 제대로 된 작품 이해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작품 속 옛말과 방언, 한자어의 뜻풀이로 쉽게 이해하기 작품은 작가 고유의 문체나 어투, 당시 용어 등을 최대한 살려 실었습니다. 최대한 원문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으나 이해하기 어려운 옛말과 방언, 한자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뜻풀이를 달았습니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뜻풀이를 통해 혼자서도 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여가 만주를 여행할 때 일이었다. 그의 울분은 그 불과 함께 사라졌을는지! 평화롭고 행복스러운 웃음이 그의 입 가장자리에 엷게 나타났을 뿐이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
하늘아래 / 김기태 지음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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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김기태 지음
교실 밖 상식 시리즈 5권. 다양한 과학 이론과 현상들이 일상생활과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일상에서 흔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별, 우주, 밤하늘은 왜 캄캄할까, 우주여행, 비행기, 전기, 정지위성, 빅뱅, 태양열, 표준촛불, 적외선, 자외선, 우주선 등 과학과 수학, 물리학으로 풀어낸 모든 것들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해석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각 부분의 주제들에 대해 친절하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은 급하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면서 해당 이론이 발견되고 발표될 당시의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이사이에는 알아두면 좋을 과학과 관련된 개념들을 간단히 정리해놓았다.1부 우주와 천문학 1. 별 이야기 별들의 종류 / 블랙홀, 중성자별, 초신성 / 태양계 / 별까지의 거리 측정 / 표준촛불 2. 별의 원소를 어떻게 알까? 태양열의 근원인 핵융합 / 스펙트럼과 분광학 3.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밤하늘에 보이는 별은 몇 개나 될까? / 빅뱅이란? / 도플러 효과와 적색편위 4.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우주의 원리 / 올베르스의 패러독스 5. 우주여행은 가능할까? 우주선 내에는 왜 중력이 없는 것인가? / 원 운동과 원심력 / 지구탈출속도 / 정지위성 2부 원자와 핵물리학 1. 원자와 원자핵의 발견 X-선을 발견한 빌헬름 뢴트겐 / 방사능을 발견한 앙리 베크렐 / 라듐을 발견한 퀴리 부부 / J. J. 톰슨에 의한 전자의 발견 / 원자핵을 발견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 원자와 원자핵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놀라운 해, 1905년 / 광전효과 / 보어에 의한 수소원자의 스펙트럼 설명 / 원자번호와 원자량 / 왜 수소원자 외에는 원자핵에 중성자가 있는 것인가? / 주기율표와 외각전자 3. 원자핵 물리학의 응용 연쇄반응과 입자가속기 / 원자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임계질량 / 핵폭탄은 어떻게 만들까? / 낙하운동 /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토카막 핵융합기 / 냉 핵융합 3부 역 학 1. 역학 이야기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 비운의 비행선 힌덴부르크 / 뉴턴의 만유인력과 운동의 법칙 / 물체의 운동 / 낙하 운동 / 가속도가 없는 직선운동과 가속도 운동 2. 열역학 이야기 3. 엔진 이야기 엔진의 분류와 역사 / 증기기관 / 증기터빈 / 내연기관 / 디젤 엔진 / 스털링 엔진 / 제트 엔진 / 자기부상열차 4. 비행기 이야기 비행기의 역사 /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이유 / 헬리콥터는 어떻게 양력을 얻을까? 5. 풍차와 수차 이야기 풍차 / 수차와 수력터빈 4부 전자기학 전기와 자기 이야기 전기의 역사 / 교류와 직류 / 진공관,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I.C.) / 광전지 / 레이더와 소나 / 초전도 현상 / 라디오와 무선전신 / AM 라디오와 FM 라디오 부록 : 과학 장난감 만들기 1. 스팀 보트 만들기 2. 라이덴 병 만들기 3. 일렉트로미터 만들기 4. 광석수신기 만들기 5. 뫼비우스의 고리 실험 6. 전기분해 실험 7. 전기 종 만들기 펼처보기원자에게 우주까지!! 어려운 물리학을 쉽게 재미있게 느껴보자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좀더 가깝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다양한 과학 이론과 현상들이 일상생활과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일상에서 흔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별, 우주, 밤하늘은 왜 캄캄할까, 우주여행, 비행기, 전기, 정지위성, 빅뱅, 태양열, 표준촛불, 적외선, 자외선, 우주선등 과학과 수학, 물리학으로 풀어낸 모든 것들이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해석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각 부분의 주제들에 대해 친절하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은 급하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면서 해당 이론이 발견되고 발표될 당시의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이사이에는 알아두면 좋을 과학과 관련된 개념들을 간단히 정리해놓아 이 책과 차후 접할 수 있는 더 많은 과학 이야기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부는 우주와 천문학, 별 이야기에서 부터 우주, 밤하늘이 캄캄한 이유와 우주여행, 2부에서는 원자와 핵 물리학, 3부는 역학, 열역학, 엔진, 비행기, 풍차와 수차 이야기, 그 외 과학 장난감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책 내용 중 삼각 유리 기둥으로 빛을 무지개 색으로 분해하는 프리즘이라는 실험기구가 있다. 빛이 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아름답게 일곱 가지 무지개 색으로 분해된다. 이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은 초등학교 학생들도 할 수 있는 실험이다. 하지만 이 간단한 실험결과에 대해 과학자들이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하면서 그 결과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게 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머나먼 우주 저 건너편에 있는 별들에 어떤 원소가 있는지 또 그들이 우리를 향해 오는지 또는 멀어져 가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단지 우리는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흰 빛이 일곱 가지 색으로 분해된다는 것 외에 그 빛이 가지는 또 다른 비밀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참된 과학은 관찰과 그것을 증명하는 실험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때문에 노벨상도 이론보다는 실험에 더 중점을 두고 수여하고 있다. 우리는 노벨상이라고 하면 풍부한 과학적인 지식을 다 가진 나이 많은 교수님들이나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어려운 이론을 써 설명해야만 되는 줄 알고 있기 쉽다. 그러나 노벨상은 그러한 많은 경험과 학식을 갖춘 나이 많은 교수님들보다는 젊고 참신한 생각을 가진 과학자들이 받은 예가 훨씬 많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노벨상 수상 역시 유명하고 어렵기로 소문난 상대성이론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광전효과에 관한 아주 간단한 설명 때문이었다. 광전효과를 설명하는 수식은 여러분도 모두 잘 알고 있는 일차방정식이다. 위대한 발명과 발견들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먼 곳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가 언제나 접하고 있는 사물들과 여러 현상들에서 나온다. 때문에 이 책은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문을 가지고, 실험하는 살아 있는 과학과 과학자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의 관찰과 실험을 통해 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 많은 과학기기들이 동작하는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세상의 사물들에 숨겨진 비밀들을 조금씩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꿈결 / 태지원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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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인문,사회
태지원 (지은이)
잘 알려진 소설을 통해 경제의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경제적 선택의 비밀, 교환과 거래의 원리, 역사 속 경제, 현실 경제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배우며 문학과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선과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비딕>에서 매몰비용을,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보완재를,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청년 실업을 읽어 내며 문학 작품과 경제학을 연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의 실제 모델이 ‘인구론’을 주장한 멜서스라든가, <로빈슨 크루소가 근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설명도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무한 리필 식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한 입만 얻어먹는 음식이 맛있는 이유, 백화점 층별 배치에 담긴 비밀, 똑같은 명품 가방이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이유 등 실생활에 담긴 경제의 비밀도 함께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고 유익하다.여는 글 01 소설에서 만나는 경제적 선택의 비밀 1.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소나기〉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2.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햄릿》과 기회비용 3. 에이허브 선장의 복수는 왜 어리석은 짓일까-《모비딕》과 매몰비용 4. 하룻밤의 사치, 어떻게 인생을 망쳤을까-〈목걸이〉와 비합리적 소비 02 소설로 살펴본 교환과 거래의 원리 5.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이유는 무엇일까-〈크리스마스 선물〉과 보완재 이야기 6.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허생전〉과 수요의 가격탄력성 7. 토끼는 어떻게 유일한 승자가 되었을까-《토끼전》과 정보의 비대칭성 03 소설 뒤에 숨은 역사 속 경제 8. 샤일록은 정말 사악한 고리대금업자였을까-《베니스의 상인》과 근대 금융업의 시작 9. 로빈슨 크루소는 왜 그렇게 부지런했을까-《로빈슨 크루소》와 초기자본주의 10. 스크루지의 실제 모델은 누구였을까-《크리스마스 캐럴》과 맬서스의 인구론 11. 돼지들은 어떻게 두 발로 걷게 되었을까-《동물농장》과 계획경제 12. 도로시의 모험이 사실은 화폐 이야기인 이유는 무엇일까-《오즈의 마법사》와 화폐제도 04 소설로 비춰 보는 현실 경제의 모습 13. 시간 도둑의 악몽은 어떻게 현실이 되었을까-《모모》와 금융자본의 그림자 14. 지식인 청년은 어쩌다 실업자가 되었을까-〈레디메이드 인생〉과 청년 실업 15. 난쟁이 가족의 비극은 왜 일어났을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성장과 분배 16. 붉은 여왕 효과, 아무리 달려도 어째서 제자리일까-《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혁신 속 첫사랑 이야기가 사랑받는 이유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이라고? 경제학이라는 안경을 쓰고 소설을 읽다 꿈결 출판사는 학생들의 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계해 출간하고 있다. 이 책은 ‘토론 시리즈 시즌 2’의 첫 번째로 경제와 문학의 만남을 다루었다. ‘ 속 첫사랑 이야기가 널리 사랑받는 이유는?’, ‘에서 허생이 말총과 과일을 산 이유는?’, ‘《햄릿》에서 햄릿이 선택 장애에 빠진 이유는?’과 같은 질문에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 ‘가격탄력성 때문’, ‘기회비용 때문’이라고 답하면서 잘 알려진 소설을 통해 경제의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하였다. 경제적 선택의 비밀, 교환과 거래의 원리, 역사 속 경제, 현실 경제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배우며 문학과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선과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햄릿》의 ‘기회비용’부터 《오즈의 마법사》의 ‘화폐제도’까지 문학 속에 숨어 있는 경제학의 비밀+실생활 속 경제학의 비밀 모두 파헤치기 이 책은 《모비딕》에서 매몰비용을,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보완재를,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청년 실업을 읽어 내며 문학 작품과 경제학을 연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의 실제 모델이 ‘인구론’을 주장한 멜서스라든가, 《로빈슨 크루소가 근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설명도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무한 리필 식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한 입만 얻어먹는 음식이 맛있는 이유, 백화점 층별 배치에 담긴 비밀, 똑같은 명품 가방이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이유 등 실생활에 담긴 경제의 비밀도 함께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고 유익하다. 경제는 어렵다? (×) 경제는 인간세계와 관련이 없다? (×) 술술 읽는 한 권의 책으로 문학, 경제 두 과목이 머릿속에 쏙쏙! 현 교육과정에서는 토의·토론 수업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친절한 토론책’을 표방하며 출간된 의 시즌 2인 이 책은 익숙한 소설 내용에 숨어 있는 경제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저자는 학교에서 경제 과목을 가르치며 경제학도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 특히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였고, 마찬가지로 사람을 다루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경제를 설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화체 형식으로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것과 같이 생생하고 재미있다. 이 책을 술술 읽는 동안 경제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어느새 융합적 사고와 토론 능력이 신장될 것이다.〈소나기〉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 속에 그 답이 있을 거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첫사랑을 경험해. 소설 〈소나기〉 속에는 첫사랑 시절에 많은 이가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그 순수한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사랑의 경험 중 유독 첫사랑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첫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할까? 물론 ‘처음 겪는 사랑이라 특별해서’라고 간단히 대답할 수도 있지. 하지만 이렇게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뻔한 답 말고, 다른 방법으로 답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경제학에 존재하는 법칙으로 한번 대답해 보는 거야.“어떻게 첫사랑처럼 고귀한 감정을 한낱 경제학처럼 딱딱한 학문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어.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란다. 이제부터 첫사랑의 특별함을 경제 원리로 설명해 볼 참이거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란 것으로 말이야._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에서 동화 속 주인공 인어공주를 떠올려 보렴. 인어공주는 우연히 만난 지상의 왕자님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를 만나기 위해 마녀와 거래를 한단다. 땅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를 마녀에게 부탁해서 얻고, 그 대신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하지. 인어공주는 이 거래를 통해 다리를 얻어 왕자님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만족감’을 얻었어. 이렇게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경제학에서는 ‘편익’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 왕자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인어공주에게는 이런 편익이 무엇보다 중요했겠지.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게 되는 법. 인어공주는 만족감에 대한 대가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대가를 마녀에게 주었어. 경제학에서는 인어공주가 잃은 ‘목소리’처럼 선택을 위해 포기한 대가를 ‘기회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_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에서 조선 후기에도 시장에서 사고파는 수많은 상품이 있었을 텐데, 그중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이라는 물건을 선택했을까. 그의 상품 선택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이 질문에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으로 답할 수 있어. 먼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지. 고무공 하나를 바닥에 던진다고 상상해 봐. 바닥에 던질 때 힘을 준 만큼 공은 다시 위로 튀어 오르겠지? 물리학에서는 이처럼 물체가 외부로부터 어떤 힘을 받았을 때 튀기는 힘이 있는 성질을 ‘탄력성’이라고 해.이 탄력성은 고무공에만 있는 것이 아니야. 경제학에서도 탄력성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쓰인단다. 경제학에서의 탄력성이란 외부 요인의 변화로 수요나 공급과 같은 변수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정도를 나타낸 것이란다. 특히 구매자들의 수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격’이라는 요인이지._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에서
우리는 어딨지?
푸른사상 / 홍일표 (지은이)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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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청소년 문학
홍일표 (지은이)
중학생이 보는 채봉감별곡.주생전.양산백전
신원문화사 / 작자미상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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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작자미상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채봉감별곡 주생전 양산백전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2019년)
이룸E&B(이룸이앤비) / 이룸E&B 편집부 (엮은이)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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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E&B(이룸이앤비)
청소년 학습
이룸E&B 편집부 (엮은이)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CHAPTER Ⅰ.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Review Quiz/EXERCISES A, B 2. 급수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Ⅱ. 미분법 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Review Quiz/EXERCISES A, B 2. 삼각함수의 미분 Review Quiz/EXERCISES A, B 3. 여러 가지 미분법 Review Quiz/EXERCISES A, B 4. 도함수의 활용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Ⅲ. 적분법 1. 부정적분 Review Quiz/EXERCISES A, B 2. 정적분 Review Quiz/EXERCISES A, B 3. 정적분의 활용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문제 은행)<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 01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입니다.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2. 최적의 문제로 최고의 학습 효과를 얻는 책입니다. 1. EXAMPLE & APPLICATION소단원에서 공부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나 추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였습니다. EXAMPLE에서 익힌 방법을 적용하거나 응용해 봄으로써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APPLICATION을 제시하였습니다. 2. 기본예제 & 발전예제 탄탄한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학 단원별 유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 문제를 <기본예제>와 <발전예제>로 구분해 풀이 GUIDE와 함께 그 해법을 보여 주고, 같은 유형의 <유제>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에 보충설명을 제시하여 실수하기 쉬운 사항, 중요한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해당 문항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중단원별 Review Quiz 소단원으로 나누어 공부했던 중요한 개념들을 중단원별로 모아 괄호 넣기 문제, 참·거짓 문제, 간단한 설명 문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중단원별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체를 보는 안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4. 중단원별, 대단원별 EXERCISES 이미 학습한 개념과 유형문제들을 중단원과 대단원별로 테스트하도록 하였습니다. <난이도별>로 A, B단계로 문항을 배치하였으며, 내신은 물론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ERCISE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 학습으로 피드백하면 핵심 개념을 보다 완벽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03.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1. Advanced Lecture(심화, 연계 학습) 본문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과 앞으로 학습할 상위 단계와 연계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하여 깊이 있는 학습으로 수학 실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MATH for ESSAY 고2 수준에서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수리 논술, 구술에 관련된 학습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의 심화, 연계 학습과 더불어 좀 더 수준 있는 수학을 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깊이 있는 수학 원리 학습은 물론 입시에서 강조되는 <수리 논술, 구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4.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수학 공부에서 많은 문제를 접하여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별도로 단원별 우수 문제를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원별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거나, 중간·기말 시험 및 각종 모의고사에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05. 쉽고 자세한 해설로 자학자습이 가능합니다. 각 문제에 대한 좋은 해설은 문제풀이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풀이 방법 역시 제시하여 자학자습을 위한 교재로 손색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개념 해결의 법칙 수학 1 (2021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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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5 삼각함수 6 삼각함수의 그래프 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III 수열 8 등차수열 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2.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3.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4.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교재 사용법, 학습법, 특별부록 소개, 특장점 등) 교재 소개 쉽게 시작하는 기본 개념서 교재 특장점 1. 핵심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2.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유형 제시 3. 꼼꼼하고 자세한 풀이 주요 대상 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 2. 쉬운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싶은 학생
중학도형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조안호 지음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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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학습
조안호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28권.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Section 1> 중학교 1학년, 도형의 기본 1부.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1.대수파트와 기하파트는 공부 방법이 다르다 2.기하파트의 공부 방법 3.초등학교에서 도형을 못했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2부. 도형의 기초를 닦는다 1.도형의 기초가 중학 도형을 좌우한다 2.도형의 기본 구성_공간상의 점들의 집합인 도형 3.직선과 그 일부분_직선, 반직선, 선분 4.선분과 분할_의 중점: 위에 있으면서 를 만족하는 점 5.각_두 직선의 방향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 6.맞꼭지각_두 직선이 교차할 때 서로 마주보는 각 7.수직과 수선_직선과 수선과의 교점을 ‘수선의 발()’이라고 한다! 8.평행선의 성질_평행하도록 보조선을 긋는 훈련을 하라 9.점과 직선, 평면의 위치 관계_평면 VS 공간,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10.공간에서의 위치 관계_머릿속에서 전체를 생각해보라 11.직선과 평면의 결정_전체를 알아야 혼동하지 않고 정리된다 12.도형의 작도_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도형을 그린다는 규칙 13.삼각형의 결정조건_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삼각형을 결정할 수 있다 14.삼각형의 합동_합동이란 두 대상이 서로 정확하게 겹친다는 것 3부. 평면도형_볼록다각형과 오목다각형까지 알아보자 1.다각형_3개 이상의 선분이 닫힌 형태로 만들어진 도형 2.다각형의 대각선 개수_개수를 구하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3.삼각형의 내각과 외각_한 외각의 크기는 그와 이웃하지 않는 두 내각의 크기의 합과 같다 4.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크기의 합_(한 내각)+(한 외각)=180° 5.원과 부채꼴_소수점 아래의 숫자들로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6.원의 넓이와 부채꼴의 넓이_공식과 3.14만 사용하여 복잡했다 7.중심각과 호의 길이와 현의 길이_비례하는 것과 비례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라 8.색칠한 부분의 둘레 길이와 넓이_창의력이 아닌 개념을 튼튼히 하라! 9.원과 직선_반지름과 접선이 수직으로 만난다 10.두 원의 위치 관계_교차, 즉 두 점에서 만날 때가 중요하다 4부. 입체도형_사물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직관력을 키워준다 1.다면체와 정다면체_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도형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2.회전체_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다 3.원뿔의 전개도_밑면인 원의 둘레의 길이는 옆면인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같다 4.뿔의 부피_각뿔과 원뿔의 부피는 그 원리가 같다 5.구의 겉넓이와 부피_이것을 처음 발견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Section 2>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도형의 활용 1부. 중2, 도형으로 논리를 키워라 1.삼각형의 성질_증명의 기본을 익히기 시작하다 명제(Proposition)의 뜻과 참, 거짓 명제의 가정과 결론 명제의 역 용어의 정의, 정리, 증명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 삼각형의 외심(, Outer point) 삼각형의 외심의 활용 삼각형의 내심(, Inner point) 삼각형의 내심의 활용 2.사각형의 성질_도형의 성질을 연습한다 평행사변형의 정의와 성질 평행사변형이 되는 조건 사각형들의 포함 관계 직사각형 마름모 정사각형 등변사다리꼴 3.닮음_중학교 도형의 최종 목적지 닮은 도형 닮음의 위치와 닮음의 중심 삼각형의 닮음조건 직각삼각형에서의 닮음 사각형 속의 닮은 삼각형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이등분선 평행선 사이의 선분의 길이의 비 삼각형의 중점 연결 정리 사다리꼴의 중점 연결 정리 삼각형의 중선과 무게중심 삼각형의 무게중심의 응용 닮은 두 평면도형의 넓이의 비 닮은 두 입체도형의 부피의 비 2부. 중3,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제외하면 모두 닮음이다 1.피타고라스의 정리_중3 기하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 삼각형에서 변의 길이 구하기 삼각형의 각의 크기와 변의 길이 사이의 관계 대각선이 직교하는 사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이용 직각삼각형의 세 변을 지름으로 하는 세 반원 사이의 관계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에서 대각선의 길이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 좌표평면 위의 두 점 사이의 거리 직육면체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 뿔의 높이와 부피 최단거리 구하기 2. 삼각비_고등수학의 삼각함수로 이어진다 삼각비의 뜻 특수각의 삼각비 단위원을 통한 예각의 삼각비 삼각형의 넓이 사각형의 넓이 3. 원의 성질_중2 닮음의 연장선이다 현의 수직이등분선 원의 접선의 길이 원주각과 중심각의 크기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원과 비례 《에필로그》 축적이 될 때까지 해야 개념도 만들어진다:: 중학수학의 50%를 차지하는 도형,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라! ::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확장할 수 없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워야할 때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도형은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자. 일석이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도형까지 끝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도형을 배우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그것은 도형에 대해 어렴풋하게 기억만 하고 있고, 개념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도형의 기초성질’조차 사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학공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배운 것을 다시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설사 선생님들이 가르친다 해도 익히는 과정이 없기에 배울 때 뿐이다. 고등학교는 수학의 공부 양이 중학교 때 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을 다시 펼쳐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등학교 도형은 중학교 도형과 내용이 달라지거나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배우는 내용과 연결될 뿐이다. 그러니 다소 번거롭더라도 중학교 때 용어의 정의를 익히고, 기본성질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아야 한다. 시험만 보고 끝내는 공부가 아니라 도형의 전체적인 모습과 각각의 성질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비로소 고등학교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고등수학까지 연결되는 도형, 중학교에서 완벽하게 공부하자! 수학은 좋은 대학을 가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리고 수학의 한 파트인 도형은 의외로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의 저자인 조안호 선생은 도형이 수학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시에 이해가 쉬운 파트여서 대수 파트와는 달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해도 된다고 했다. 대수 파트는 워낙 개념들이 단편적이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 보다 정확하고 꾸준하게, 그리고 여러 번을 반복해야 하는 성실함을 요구하지만, 도형은 스토리가 있고 개념의 덩어리가 커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대수 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반복이 적으니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큰 장점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의 도형을 다시 공부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은 분량과 난이도가 높아 전체 공부 시간의 70~80%를 수학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은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복잡해지는 것 뿐이지요. 식을 도형으로 바꾼다거나, 도형을 식으로 바꾸는......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요.” 군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급반 수학을 수학 선생님의 인터뷰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개념과 원리를 다시 설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방정식이나 함수 문제를 풀 때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렇다고 중학 도형을 다시 해 보겠다고 중학교 문제집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분량이 많이 줄어드는 대신 도형을 함수처럼 좌표평면 위에 올려놓게 된다. 내용상으로 볼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기하가 중학교 수준을 넘어가는 것은 극히 적다. 결국 기하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도형에서는 빠르게 풀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원래 수학은 다급한 마음을 가지면 알던 것도 못 풀게 된다. 특히, 도형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공통인 특질을 찾아내고 정리하는 과목이라서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것들이 많은데 방정식에서 빠르게 풀었던 기억이 마음을 장악하여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하파트만 생각한다면 대수파트의 부족한 부분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
문예춘추사 / 박영훈 지음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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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과학,수학
박영훈 지음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시작하는 말 1장. 논리 01 셜록 홈스의 추리 02 해답을 구하는 길, 추론 03 연역적 추론에 의존하는 수학 증명 04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간접 증명법 05 시를 쓰는 마음으로 수학을 06 수학을 하는 마음으로 시를 07 귀납법이 아닌 수학적 귀납법 2장. 수학의 패러독스 01 모순 02 수학의 발전과 패러독스 03 제논의 패러독스 04 아리스토텔레스의 패러독스 05 러셀의 패러독스 06 동전에 나타나는 패러독스 07 돈키호테의 패러독스 08 호텔 패러독스 3장. 피타고라스 정리 01 300개의 증명법이 존재하는 피타고라스 정리 02 구고현의 정리, 신라시대의 피타고라스 정리 03 결혼하는 신부의 의자, 유클리드의 증명 04 미국 대통령 가필드의 증명 05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증명 06 바스카라의 증명 07 뒤틀린 피타고라스 정리 08 직선을 유리수로 채운다? 4장. 평균 이야기 01 평균의 허구성 02 여러 종류의 평균, 산술평균 · 기하평균 · 조화평균 03 음악에서 발견하는 산술평균과 조화평균 04 반원 위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5 사다리꼴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6 도형에 나타나는 기하평균 07 조화평균의 작도 5장. 확률 01 확률, 믿어도 될까요? 02 확률의 시작, 어떻게 분배할까요? 03 확률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이상한 게임 05 로또와 확률 Ⅰ 06 로또와 확률 Ⅱ 07 몬티 홀 문제 6장. 피보나치 수열 01 피보나치 수열 02 자연에서 발견한 피보나치 수열 03 피보나치 수열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피보나치 수열과 루카스 수열 05 피보나치 수열의 기묘한 성질 06 피보나치 수열과 기하학적 궤변 07 신비한 비율의 탄생 7장. 황금비 01 황금비 02 황금사각형 03 무한히 계속되는 황금사각형 04 황금사각형으로 만든 정이십면체 05 황금비와 축구공 06 정오각형과 황금비 07 건축물에 반영된 황금비 08 미술 작품에 반영된 황금비 09 황금비와 소설 《다빈치 코드》 8장. 테셀레이션 01 테셀레이션의 의미 02 테셀레이션에 담긴 수학 03 이동을 이용한 테셀레이션 04 미술과 수학의 만남 05 테셀레이션과 프랙탈 06 프랙탈(Fractal) 실제일까, 상상일까 9장. π의 역사 01 성경에 나오는 π 값 02 고대인들의 π값 03 π값을 최초로 계산한 아르키메데스 04 초월수 π 05 3대 작도 문제와 π 06 피라미드 속의 π 07 확률과 π 08 π를 이용한 시수학 포기자도 두 번만 읽으면 끝내는 중학수학 만점 비법!! 중등수학을 포기하면 대입도 놓친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도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급격히 하락을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 때문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한 단원이 독립된 형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연계성을 가진다. 그래서 앞 단원의 개념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개념이해가 부족하면 수학 과목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중학 수학을 잘 다져놓아야 고등 수학까지 안전하게 상위권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학 과정의 특성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입을 모아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달라지는 수학, 공부법도 바뀌어야 한다 2013년 교과서 개정안에 따라 수학도 확 바뀔 전망이다. 수학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논술.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과 내용을 20% 줄이고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학 수업이 정답을 찾아가는 데 급급했다면 2013년 새롭게 바뀌는 수학교과서는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평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동안 정답 맞추기를 중점으로 두고 공부한 학생에게는 새롭게 바뀌는 수학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술술 재미있게 읽고 쏙쏙 쉽게 이해하자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수학은 상위권 성적과 대입의 발목을 잡는 문제 과목이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매일 불안에 떠는 수험생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이 만들어졌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 실력과 교양을 함께 잡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을 권합니다 - 수학 공부에 앞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싶은 학생 - 암기식 수학 공부로 성적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나 개념을 확실하게 하고 싶은 학생 - 수학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알고 싶은 학생 - 중학수학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하고 싶은 고등학생 - 아이에게 수학 공부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싶은 학부모 -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하고 싶은 학부모 읽다 보면 이해가 쏙쏙! 개념 정리가 팍팍!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생생하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 도대체 왜 배우는 거야?” 수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학생이 이러한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위의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어떨까? “로또에서 1등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피라미드를 세우는데 피타고라스 정의가 사용되었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힌트가 수학문제?” 위의 질문은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를 비롯한 수학도서에서도 이렇게 접근했다면 어땠을까? 수학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깨고 재미있는 수학이라고 느끼지 않았을까?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기획되었다. 인류가 축적한 수학이라는 학문의 생생한 실체를 조금이라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수학의 지식을 전달하거나 문제를 풀도록 쓰인 참고서라기보다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책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의 내부로 들어가기보다는 수학과 거리를 두고 수학자들이 어떤 것을 이룩했으며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그 일부만이라도 알려주고자 했던 것이다. - 저자의 말 중 저자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학교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타 도서와는 차이가 있다.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 정리보다는 수학에 대한 개념을 즐겁게 알아가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문명과 함께 해 왔기에 역사, 성경, 건축, 예술, 자연 등 우리 실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수학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수학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였다. 또한, 수학자들이 이론을 정리하기까지의 탐구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독자에게 사고 확장법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수학의 역사부터 수학과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수학자들의 탐구 과정을 몸에 익히다보면 수학이 재미있어 지리라 확신한다. 수학이 재미있어지면 더 이상 수학에 기죽지 않게 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동도 버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
별숲 / 정병진 (지은이)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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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정병진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18권.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3월 몽고간장 ___ 9 4월 진정한 용기 ___ 41 5월 헤이, 웨잇… ___ 67 6월 호연지기 ___ 99 7월 파리가 우리를 부를 때 ___ 123 8월 다시, 몽고간장 ___ 151 9월 스웨터 ___ 193 10월 시시나 아저씨 ___ 215 11월 작업실 ___ 245 12월 박수는 언제 치나요? ___ 267 1월 고양이 구출 대작전 ___ 299 2월 열려라, 인생! ___ 327열네 살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꼬박 써내려간 일기에서 청소년 특유의 익살맞고 발랄한 삶을 만나게 된다 열네 살, 혹은 중2는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가장 심하게 겪는 시기일 것이다. 뭘 해도 어설퍼서 걱정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해서 설레는 일이 많으니 열네 살 청소년들을 두고 어른들은 ‘중2병’에 걸렸다며 문제아 취급을 하곤 한다. 물론 이 나이 때에는 이성이나 감성보다는 몸속 호르몬의 지배를 상당히 많이 받게 되지만, 그들만의 순수함으로 가꿔 나가는 꿈이 있고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다. 별숲에서 출간한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거나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이 어떤 생각과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몹시 궁금할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일기체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지며, 청소년과 어른들의 궁금함을 충족시킬 내밀함을 갖고 있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신인작가 정병진 씨가 세상에 내놓는 자신의 첫 번째 소설책이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도쿄 출장 중에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죽음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후 오랫동안 바라던 작가의 삶을 살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초고에서 백 번도 넘게 고치고 고쳐 완성한 그의 피땀이 배어든 노력의 결과물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다 죽음의 순간을 경험한 후 써내려간 이 작품에는 현실의 구속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정병진 씨의 꿈과 희망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의 내용이 심각하거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우스꽝스럽고 재치있는 너스레는 독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일까? 열네 살 허벽의 삶도 작품 속에서 청소년 특유의 자유로움으로 생생하게 펼쳐질 뿐 아니라 그들만의 꿈과 희망이 순수한 울림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열네 살에 겪은 유쾌 발랄한 사건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어떻게 일기에 적어 놓았는지 그 내밀함 속으로 들어가 보면, 웃다가 슬프다가 설레고 두근거리는 묘한 감정들을 정신없이 맛보게 된다. ‘중2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혹독한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밝고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들도 있다. 혹독한 무더위로 지치고 짜증나는 일이 많았던 올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에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소외되지도 않은 행복한 소년 허벽을 통해 잠시나마 웃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자명종이 울렸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9월 24일 토요일우울하다. 희정이가 감기에 걸렸다. 희정이는 오늘 수학 공부와 영어 공부도 빠졌다. 나는 정수 이모 집에서 수업을 마치자마자 희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정말로 처음에는 희정이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희정이는 목이 많이 쉬어서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들렸다.희정이는 아무래도 오늘은 볼 수 없다고 한다. 나까지 독감에 걸리게 할 수는 없단다. 난 괜찮은데. 나는 전화로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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