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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올림포스 공통수학 1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0.21
11,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BS 대표 기본서. 국어의 모든 영역을 한 권으로. 엄선된 작품과 지문으로 다양한 문항 유형을 제시하며, 내신, 수능, 수행평가까지. 문제 유형을 연습하고 독해 원리를 익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교과서 기본 내용을 주제별로 세분화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문항을 풀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다. 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 정리 03 인수분해 대단원 종합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6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대단원 종합문제 Ⅲ. 경우의 수 07 경우의 수 대단원 종합문제 Ⅳ. 행렬 08 행렬과 그 연산 대단원 종합문제 [부록] 수행평가 정답과 풀이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BS 대표 기본서 2022 개정 교육과정·교과서 핵심 내용 반영 [올림포스]로 국·영·수 기본 개념 정리부터 내신과 수능까지 완.벽.대.비. ▶ 엄선된 지문과 문항으로 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 국·영·수 과목별 개념의 신들에게 전수받는 올림포스 활용법! - 국어 : 국어의 모든 영역을 한 권으로. 엄선된 작품과 지문으로 다양한 문항 유형을 제시한다. - 영어 : 내신, 수능, 수행평가까지. 문제 유형을 연습하고 독해 원리를 익혀 영어 실력을 향상한다. - 수학 : 교과서 기본 내용을 주제별로 세분화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문항을 풀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다. ▶ 다양한 수행평가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특화된 수행평가 내용 제공! 올림포스 시리즈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100%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굴뚝 밑 아이들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창신강 (지은이), 마위 (그림), 백은영 (옮긴이) / 2023.01.25
14,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문학창신강 (지은이), 마위 (그림), 백은영 (옮긴이)
우화와 풍자로 부조리한 세상을 비판하는 <열혈 수탉 분투기>의 작가 창신강의 청소년 성장소설. 커다란 굴뚝에 확성기가 잔뜩 걸려 있는 집단농장 마을에서 사는 열두 살 소년의 시선으로 부당하고 부조리한 어른들의 세상을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1960-70년대 중국은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싸여 있다. 주인공 옥수수의 아버지는 검은책(금서)을 썼다는 이유로 강제로 머리가 깎인 채 가두행렬에 끌려다녔고 지금은 춥고 먼 농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 어느 날 학교 방송반 면접시험에 친구를 따라갔던 옥수수는 장난삼아 동네 확성기 안내방송 흉내를 냈다가 면접관들에게 학교 아나운서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옥수수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된 면접관들은 방송반에 받아주는 대신 아버지와 거리를 두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요구한다. 면접관들의 부당한 제안을 거부한 옥수수에게 며칠 뒤 같은 반 여학생 천양양이 찾아온다. 그러나 각서를 쓰고 함께 방송반 일을 하자며 주인공을 설득하는 청양양의 아버지는 집에 들이닥쳐 책을 빼앗고 아버지를 끌고 갔던 마을 선전대 대장이다. 돼지를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면서도 콜레라에 걸린 돼지를 땅에 묻지 못하고 몰래 잡아 가족들에게 먹이는 리즈 엄마. 장가를 보내주겠다는 마을 단장의 꾐에 확성기를 고치러 굴뚝을 오르다 떨어져 죽은 뒤 갑자기 열사가 되어 버린 꽈배기 아재. 아끼던 돈강말을 잃고 하룻밤 사이 머리가 하얗게 새 버린 터우의 아버지…. 열두 살 소년의 눈에 비친 부조리한 세상을 유머와 풍자를 섞어 날카롭게 꼬집은 창신강 작가의 성장소설이다.◾굴뚝의 높이 ◾꽃돼지 ◾돼지콜레라 ◾검은책과 귀신 머리 ◾채찍 허리띠 ◾돈강말과 집회 ◾황야를 향하여 ◾학교 방송실 아나운서 ◾내겐 아버지가 소중해! ◾돼지기름 ◾절름발이 탁상시계 ◾대신 써준 작문 숙제 ◾멍 선생님과의 진지한 대화 ◾가짜와 진짜 ◾숨겨놓은 검은 책“도대체 세상은 왜 이럴까?” 풍자와 유머를 통해 어른들의 세상을 날카롭게 비판한 창신강의 성장소설 1960-70년대 ‘문화대혁명’이라 불리던 시기, 옥수수가 사는 중국은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었다. 중국 도시의 젊은이와 지식인들은 정부 당국의 명령에 따라 농촌 지역으로 이주하여 농민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단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옥수수의 아버지는 검은책(금서)을 썼다는 이유로 갑자기 들이닥친 사람들에게 강제로 머리가 깎인 채 가두행진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리고 집에서 떨어진 먼 곳의 노역장에서 힘든 노동에 종사해야 했다. 어느 날 학교 방송반 면접시험에 친구를 따라갔던 옥수수는 장난삼아 동네 확성기 안내방송 흉내를 냈다가 면접관들에게 학교 아나운서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옥수수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된 면접관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방송실을 뛰쳐나온 옥수수에게 며칠 뒤 같은 반 여학생 천양양이 찾아와 아버지를 멀리하겠다는 각서를 쓰면 방송반에 들어올 수 있다며 설득한다. 그러나 천양양의 아버지는 자신의 집으로 들이닥쳐 책을 빼앗고 아버지를 끌고 갔던 선전대 대장이었다……. 보일러실에서 일하는 꽈배기 아재는 매일 석탄을 퍼 나르느라 씻지도 못하고 꾀죄죄하여 장가도 못간 노총각이다. 옥수수는 꽈배기 아재의 배려로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는 혜택을 누리면서 아저씨와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꽈배기 아재는 색시를 얻어주겠다는 마을 단장의 꾐에 확성기를 고쳐 달러 굴뚝을 오르다가 떨어져 죽고 만다. 신문들은 꽈배기 아재를 ‘열사’라고 부르며 그의 죽음을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미화하려 한다. 옥수수는 작문 시간에 꽈배기 아재에 관한 솔직한 글을 써서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국어 선생님은 옥수수가 다시 상처를 입게 될까 봐 만류한다……. 리즈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놈들은 기르는 돼지들이고 자식들은 그다음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어느 날 애지중지하던 귀염둥이 새끼돼지가 돼지콜레라에 걸리자 리즈 엄마는 시름에 잠긴다. 병든 돼지를 땅에 묻어야 한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지만 아줌마는 결국 몰래 식구들에게 병든 돼지를 몰래 끓여 먹이고, 리즈네 아홉 식구는 모두 온몸에 수포가 돋는 감염병에 걸려 집 안에 숨어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된다……. 중국의 가장 추운 지방 중 하나인 헤이룽장성(흑룡강성). 높은 굴뚝이 솟아 있고 그 위에 큰 확성기들이 ‘보석처럼’ 잔뜩 달려 있는 마을. 열두 살 소년 옥수수라가 겨울 동안 겪었던 일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창신강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높고 높은 굴뚝은 위대해 보였다. 나는 언젠가 그 꼭대기에 기어 올라가 높은 곳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베이징이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고개를 조금만 더 치켜들면 아프리카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굴뚝은 단연 최고로 높았을 뿐 아니라, 굴뚝을 얼굴이라고 치면 뺨과 얼굴에 해당하는 부분에 보석처럼 큰 스피커들을 잔뜩 달아놓았다. 그 소리는 여름의 빗소리처럼, 겨울의 눈보라 휘몰아치는 소리처럼 사람들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 장난기가 발동한 터우가 스피커 속의 낭랑한 여자 말투를 흉내 내며 말했다. “리즈 씨는 주목하세요. 리즈 씨는 주목하세요. 이 방송을 듣는 즉시 개처럼 꼬리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댁의 아궁이에 불이 났습니다! 댁의 집 아궁이에 불이 났습니다! 지금 댁의 집 아궁이에서 불이 나서 이불도 타고 있고 돼지우리도 불타고 있습니다! 지금 빨리 돌아가 불을 끄지 않으면 댁은 알거지가 될 것입니다. 댁은 곧 알거지가 될 것입니다!” ⚫ 수레 위에는 아줌마가 일 년이나 먹이고 키운 돼지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아줌마는 걷는 내내 눈물을 훔쳤다. 눈물을 닦는 아줌마 귀에 돼지가 살이 포동포동하게 쪄서 예쁘다는 찬사가 들렸다. “세상에, 돼지를 어쩜 저렇게 포동포동 잘 키웠을까. 족히 이백팔십 근은 나갈 거 같아 보이네.” 아줌마는 그 소리에 바로 눈물을 멈추고 소리쳤다. “아니 이백팔십 근이라니! 삼백 근도 넘는다고요!” 아줌마는 거만한 얼굴로 말했다. “못 믿겠으면 따라와서 무게 잴 때 확인해 봐요!” 몇몇 사람들은 정말 수레 뒤를 따라 돼지 무게 재는 곳까지 들어왔다. 몇 사람이 힘을 합해 돼지 무게를 달아보니 삼백 근이 넘자 리즈 엄마는 득의양양했다. “나는 매일 이 녀석이 살찌는 소리를 들었다니까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1~50권 세트 (전10권)
자음과모음 / 정명섭 외 지음 / 2013.01.20
110,000원 ⟶ 99,0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정명섭 외 지음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41~50권 세트.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041. 왜 박지원은『열하일기』를 썼을까? 042.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043.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044. 왜 천주교는 박해를 받았을까? 045. 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046. 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까? 047. 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048. 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049. 왜 독립협회는 해산되었을까? 050.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로 이해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001~005권>은 지난 10월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이달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사법정 005『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는 제 7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입니다. ■ 이 책의 장점 및 특징 ― 현재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및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뤄 교과서 안팎의 내용을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그동안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적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주제별 역사를 전공한 현직 교수와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주요 집필자로 교과내용을 비판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 폭넓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인공은 정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주장을 전개하는데 이로써 청소년들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대학입시에서 논술시험에 대비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프롤로그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되기 전, 원고가 피고를 찾아가거나 소송을 걸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소장 원고가 원고 측 변호인을 통해 역사공화국 법정에 소송을 제기합니다. -미리보기 관련 사건에 대한 역사적 배경 지식을 미리 정리하여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본문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소송의 주요 내용이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변호인, 판사, 증인들을 중심으로 세 번의 공판에서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때 각 변호인은 정확한 역사적 사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변론을 전개하며 증인의 증언은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 줍니다. 각 인물들의 톡톡 튀는 대사와 치열한 대립 구도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역사물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휴정인터뷰 재판 첫째 날, 재판 둘째 날, 재판 셋째 날의 공판이 끝날 때마다 역사공화국 법정의 ‘다알지 기자’ 가 등장해 공판을 정리하며 주인공들의 의견을 물어 봅니다. 본격적인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본문과 달리 ‘휴정인터뷰’라는 코너에서 독자는 주인공들의 심경을 살펴보며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판결문 모든 공판이 끝난 후 소송을 건 역사 속 인물, 원고가 법정에서 다시 평가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장면으로 글의 완결성을 높여 줍니다. 판사는 배심원의 의견을 종합해 판결을 내리는데 이때 독자 스스로가 판결을 내릴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돼 있어 주체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법정 공방과 판결이 끝난 후, 주인공이 역사공화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후일담을 소개합니다. -유물 돋보기 시대적 상황이나 사건과 관련된 유물을 살펴봄으로써 다각도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풍성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떠나자, 체험 탐방 독자가 직접 방문 가능한 유적지나 박물관을 소개하여 역사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역사 사건과 관련된 논술 문제를 읽고 직접 풀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며 친절한 해설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권별 소개 041. 왜 박지원은『열하일기』를 썼을까? 글 정명섭 장웅진 그림 이일선 원고 심환지 VS 피고 박지원 박지원을 비롯한 실학자들은 정치 사회의 현실을 개혁하고자 자연과학, 농학, 역사학, 지리학 등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상공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치와는 거리가 멀었던 실학자들의 개혁안들은 당시 사대부들의 비판으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조선 후기 심환지는 실학자들이야말로 탁상공론을 일삼았으며‘실학’은 실천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학문이라고 비판하며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을 대상으로 한국사법정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심환지는 실학의 어떤 점을 비판했으며, 조선 후기 실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 의의, 현대적 가치 등에 대해 살펴봅시다. 042.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글 이정범 그림 박은애 원고 김시전 VS 피고 박사상 임진왜란이 끝나고 17세기 후반부터 조선의 상업은 크게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정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하던 시전 상인 외에 난전 사상인 사상, 보부상, 공인, 객주, 선상들이 등장하여 조선의 자본주의는 조금씩 싹을 틔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독점권으로 이익을 누리던 시전 상인은 난전을 막을 권한으로 ‘금난전권’을 갖게 되면서 난전 상인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지요. 시전 상인을 대표하는 원고 김시전과 난전 상인을 대표하는 피고 박사상의 재판을 통해 금난전권이 폐지된 배경과 당시 조선의 경제 상황을 살펴봅시다. 043.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글 전병철 그림 조환철 원고 김조순 VS 피고 홍경래 조선 후기 안동 김씨 세력의 중심이었던 김조순은 어린 순조를 가까이서 보필하며 권력을 누렸습니다. 김조순의 세도 정치는 극심한 부정부패를 낳았고, 삼정의 문란은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지요. 이에 홍경래는 백성들이 살기 좋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릭 위해 난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사법정에서 만난 원고 김조순과 피고 홍경래! 홍경래의 난은 왜 일어났는지, 평안도민은 어떤 차별을 받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044. 왜 천주교는 박해를 받았을까? 글 방상근 그림 조환철 원고 방상근 VS 피고 흥선 대원군 천주교에 대해 관대하던 조선은 천주교가 조상에 대한 제사를 거부하자 천주교를 사교로 규정하고 탄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순조가 즉위하면서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대대적으로 시작된 이후, 흥선 대원군은 1866년부터 1872년까지 6년 동안 무려 8천여명의 천주교인을 대규모로 학살했습니다. 순교자 홍봉주가 흥선 대원군을 상대로 제기한 한국사법정의 소송을 통해 100년간 이어진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를 살펴봅시다. 045. 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글 이정범 그림 조환철 원고 박규수 VS 피고 흥선 대원군 흥선 대원군은 왜 대외적으로 쇄국 정책을 펼쳤던 것일까요? 당시 제국주의 서구 열강의 통상 요구가 침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흥선 대원군은 이에 대비하여 군사적인 힘을 기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개화사상의 선구자였던 박규수가 흥선 대원군의 쇄국 정책으로 조선이 개화의 흐름에 대비하지 못하고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당시 조선을 강한 나라로 세우고자 했던 마음은 서로 같았지만 방법이 달랐던 두 인물! 한국사법정에서 조선의 문호 개방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046. 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까? 글 성주현 그림 조환철 원고 최제우 VS 피고 서헌순 최제우는 동학을 창시하여 현실 정치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로 하여금 큰 지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성리학적 질서가 흔들릴 것을 염려한 정부는 동학을 탄압하고 최제우를 사형에 처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학의 교세는 점점 확장되었고, 극심한 탐관오리의 횡포를 견디지 못한 농민들은 전봉준을 중심으로 봉기하였습니다. 하지만 농민군은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는 과정에서 무차별 학살을 당하였습니다. 최제우는 동학의 창시자로서 이들을 대표하여 억울함을 호소하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발합니다. 동학이 주장한 평등한 세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동학 농민 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한국사법정을 통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047. 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글 이정범 그림 고영미 원고 신헌 VS 피고 구로다 기요타카 강화도 조약은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긴 했으나, 조선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내용이었으며 이후 일본은 ‘수호 조규 부록’과 통상 협정인 ‘조일 무역 규칙’을 체결하면서 조선에 대한 경제적 침탈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강화도 조약을 체결할 당시 조선 측 협상 대표였던 신헌은 일본 측 협상 대표인 구로다 기요타카를 상대로 불평등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원고 측 증인으로는 고종과『매천야록』을 집필한 황현, 개화 사상가 오경석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명성 황후, 갑신정변 때 한성 조약을 체결한 이노우에 가오루가 등장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문호 개방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당시 조선의 시대상과 강화도 조약이 조선의 근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봅시다. 048. 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글 이정범 그림 이일선 원고 김옥균 VS 피고 민영익 개화의 바람이 불던 조선 말기. 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했던 온건 개화파와 일본의 문명 개화론에 영향을 받은 급진 개화파는 개화 정책의 방향과 외교 정책을 두고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1884년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급진 개화파는 청에 의존하던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며 급기야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정변을 일으켰지요. 하지만 민씨 정권과 청나라 군대에 진압되어 삼일천하로 끝이 났습니다. 이에 한국사법정에서는 일본의 힘을 빌리려다 실패했다는 이유로 친일파라는 오명을 쓴 김옥균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세 번에 걸친 흥미로운 재판을 통해 갑신정변이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049. 왜 독립협회는 해산되었을까? 글 이정범 그림 고영미 원고 홍종우 VS 피고 윤치호 독립 협회는 강연회와 토론회를 열어 민중에게 근대적 지식과 국권, 민권 사상을 고취하였고, 만민 공동회와 관민 공동회를 열어 헌의 6조를 결의함으로써 중추원을 개편하여 의회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견제하던 보수 세력과 고종은 황국 협회를 이용하여 독립 협회를 탄압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독립협회는 3년 만에 해산되고 말았지요. 홍종우는 독립 협회를 해산하고 자신이 보수 세력을 옹호했던 것은 정당한 일이라며 독립 협회 운동을 이끈 윤치호를 법정에 세웠습니다. 자주 국권과 자유 민권을 외쳤던 독립 협회는 왜 해산되었으며, 이것이 향후 조선에 미친 영향은 어떠할까요? 050.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 글 이계형 그림 조환철 원고 고종 황제 VS 피고 이토 히로부미 조선 말기 외세의 침략이 심해지자 고종은 황제로 즉위하여 국가의 주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라 이름을 ‘대한 제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이권 침탈은 계속 되었고 급기야 군대를 동원하여 대신들을 협박하고 고종 호아제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을사조약을 체결했지요. 이로써 대한 제국은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겼고, 이에 온 국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제의 횡포에 대항하여 나라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고종 황제 또한 특사를 파견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 했으나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로 일본은 고종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켰어요. 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고종 황제는 이토 히로부미를 법정에 세웠는데요. 이번 재판을 통해 조선이 어떻게 국권을 잃게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상록수 1
지식의숲(넥서스) / 심훈 지음, 김성해 엮음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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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심훈 지음, 김성해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24~25권. 이광수의 <흙>과 함께 우리나라 농촌 계몽 소설을 대표하는 <상록수>는 심훈의 계몽사상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박동혁과 채영신이 농민들의 생활 속으로 뛰어들며 농촌 계몽에 투신하는 모습을 통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930년대 당시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을 고발, 비판하고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법과 극복의 상상력을 제시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24-장편소설 상록수 1 농촌 계몽 운동의 한계와 극복 과정을 제시한 우리나라 대표 농촌 계몽 소설! 이광수의 《흙》과 함께 우리나라 농촌 계몽 소설을 대표하는 《상록수》는 심훈의 계몽사상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박동혁과 채영신이 농민들의 생활 속으로 뛰어들며 농촌 계몽에 투신하는 모습을 통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930년대 당시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을 고발, 비판하고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법과 극복의 상상력을 제시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스코어 speed core 확률과 통계 (2019년)
NE능률(학습) / 조정묵 (지은이) / 2018.10.15
9,000원 ⟶ 8,100원(10% off)

NE능률(학습)청소년 학습조정묵 (지은이)
2~4주 학습으로 < 확률과 통계>의 핵심을 빠르게 학습하는 단기학습 공략서로, 짧은 시간에 예습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단기간 학습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였다.Ⅰ. 순열과 조합 01강 순열 02강 조합 03강 이항정리 Ⅱ. 확률 04강 여러 가지 확률 05강 확률의 성질 06강 조건부확률 07강 사건의 독립과 종속 Ⅲ. 통계 08강 확률분포 09강 이항분포 10강 정규분포 11강 통계적 추정스피드(Speed)로 시간 관리! 코어(Core)로 점수 관리 - 2~4주 학습으로 < 확률과 통계>의 핵심을 빠르게 학습하는 단기학습 공략서로, 짧은 시간에 예습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단기간 학습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였습니다.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 유형 문제 엄선하여 수록함으로써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장점 u11~12강으로 확실하게! 핵심을 쏙 뽑아 알차게 학습 -교과 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11~12강으로 구성 -각 강마다 3~4개의 대표 유형과 유형별 상, 중, 하의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수록 -단기 학습에 최적화된 학습량, 단원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깔끔하고 보기 쉬운 구성 u꼭 나오는 필수 문제 수록! 핵심 유형 집중 공략 -9종 교과서에 수록된 핵심 유형과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꼭 알아야 할 필수 핵심 유형 선정 -유형별 대표 문제를 엄선하여 수록하고, 핵심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출제포인트와 공략포인트 제시 u내신에서 수능까지! 실전 감각력 향상 -내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를 철저 분석하여 실전 대비 예상 문제 수록 -응용력을 더해 주는 실제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 최종 점검
현아의 장풍
도서출판 북멘토 / 최영희 (지은이) / 2019.10.04
13,000원 ⟶ 11,7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최영희 (지은이)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2013년 등단 이후 푸른문학상,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꾸준히 펴낸 최영희 작가가 신작 영어덜트소설 <현아의 장풍>을 내놓았다. 우주 어딘가에서 ‘설계자’라 부르는 전능한 절대자 집단이 지구를 설계하고, 인간의 존재값을 설정해 문명을 이루도록 했다. 그런데 그들의 실수로 평범한 인간이 설계자의 힘을 갖게 되었다. 그 인간은 공교롭게도 무작위성과 불확정성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인간 강현이이다. 세계는 다시 설계자의 계획대로 무탈하게 가동할 수 있을까? ‘세계를 빚어낸 설계자’와 ‘시뮬레이션 세계’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이 소설은 우연히 미스터리한 능력을 갖게 된 한 소녀의 외로움이 세계를 구원하는 힘으로 발현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펼쳐 놓는다. 최영희 작가는 그동안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지하고 용감한 10대를 그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이 작품에서 역시 아이돌 덕질이라는 위장막 뒤에 외로움을 감추고 살면서 한번 꽂힌 일엔 무섭게 집착하고, 남의 인생에 간섭하는 건 참지 못하는 정의롭고 씩씩한 주인공 강현아를 매력 넘치게 그려 냈다. 서울 왕십리와 마포에서 타클라마칸 사막, 미국 뉴욕에서 호주 골드코스트까지 종횡무진 누비는 현아의 흥미진진한 활약은 독자에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_7 1장. 장풍의 시대 오늘의 현아_12 오밤중 다이버_19 전학생 미카_29 첫 보고_33 삼세판_39 작약꽃의 밤_45 2장. 현아에게 꽃을 바람의 꽃_54 새벽의 크래브 케이크_67 바람의 냄새_77 3장. 홍익인간 현아 출사표_86 도장을 깨려는 자_95 돌아오는 길_104 나도 널 알아_113 4장. 너를 기억해 집행관_124 돌아온 탕자에게_134 추억의 타임스퀘어_143 뉴욕의 현아_150 무도인의 길_161 5번가의 아침 식사_169 너를 기억해_177 5장. 바람의 현아 소환_186 밤의 해변에서_194 공조: 소녀의 도장 깨기_201 바람의 현아_211 에필로그_217 작가의 말_221“네 말대로 난 비정상인지도 몰라. 인생도 머릿속도 단단히 고장 난 것 같다니까. 그래서 이 덧없는 세상, 한바탕 놀아 보려고.” 교보문고 제5회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최영희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영어덜트소설! 2013년 등단 이후 푸른문학상,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꾸준히 펴낸 최영희 작가가 신작 영어덜트소설 『현아의 장풍』을 내놓았다. 우주 어딘가에서 ‘설계자’라 부르는 전능한 절대자 집단이 지구를 설계하고, 인간의 존재값을 설정해 문명을 이루도록 했다. 그런데 그들의 실수로 평범한 인간이 설계자의 힘을 갖게 되었다. 그 인간은 공교롭게도 무작위성과 불확정성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인간 강현이이다. 세계는 다시 설계자의 계획대로 무탈하게 가동할 수 있을까? ‘세계를 빚어낸 설계자’와 ‘시뮬레이션 세계’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이 소설은 우연히 미스터리한 능력을 갖게 된 한 소녀의 외로움이 세계를 구원하는 힘으로 발현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펼쳐 놓았다. 최영희 작가는 그동안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지하고 용감한 10대를 그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이 작품에서 역시 아이돌 덕질이라는 위장막 뒤에 외로움을 감추고 살면서 한번 꽂힌 일엔 무섭게 집착하고, 남의 인생에 간섭하는 건 참지 못하는 정의롭고 씩씩한 주인공 강현아를 매력 넘치게 그려 냈다. 서울 왕십리와 마포에서 타클라마칸 사막, 미국 뉴욕에서 호주 골드코스트까지 종횡무진 누비는 현아의 흥미진진한 활약은 독자에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물리 법칙과 상식 바깥으로 나가 본 적 없던 열일곱 살 강현아, 갑자기 뜬금없이 세상을 뒤집을 힘이 생겼다! 서울 왕십리 동흔동 다세대 주택 3층에 혼자 사는 동흔고등학교 1학년 6반 강현아. 관심사라곤 아이돌 그룹 제이엠 덕질뿐이고 친구라곤 아이돌 파파라치 꿈나무 심지훈뿐인 열일곱 살 현아에게 설계자의 에너지와 무도인 최배달의 데이터가 흘러들어 온다. 설계자들의 실수로 벌어진 이 일 때문에 현아는 설계자 세계에서 ‘오류 X’로 명명되지만, 현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제이엠 해체설에 깊이 상심해 있을 뿐이다. 제이엠의 해체는 그동안 견고했던 현아의 삶에 균열을 가져왔다. 부모님의 이혼 후 5년간 혼자 살았지만, 현아는 제이엠과 함께했기에 외롭지 않았다. 제이엠은 일종의 ‘현아의 불행을 가려 주는 위장막’(43쪽)이었다. 삶의 위장막이 걷힌 뒤 급습한 외로움에 현아는 속절없이 흔들린다. 그런데 이 맥 빠진 인생을 뒤집을 변수가 생겼다. 우연히 발현된 손바닥의 힘, ‘장풍’이 자신에게 생긴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현아는 인생이 다시 흥미롭게 흘러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푼다. 한편 ‘오류 X’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된 청소년 설계자 미카는 현아에게 그 힘이 ‘락싸멘툼’이라는 설계자 고유의 능력이며,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 소녀의 '홍익인간‘ 프로젝트! 세상을 어지럽히는 인간들을 향한 시원하고 통쾌한 뒤집기 한판 손을 내뻗으면 사람이나 물체를 밀어내는 ‘척력’인 락싸멘툼은 현아 자신을 위해서는 쓸 수 없지만,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서는 쓸 수 있다. 현아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그것은 홍익인간의 이념대로 사회 정의를 무너뜨리는 인간들을 벌하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계획이다. 현아는 심지훈에게 사기 친 동네 백수를 혼내 주고, 학생의 인생을 함부로 건드리는 선생을 벌주고,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대신 복수하고, 출소하는 아동 성폭행범을 날려 보내며, 세상을 이롭지 못하게 만든 자들을 응징한다. 그러는 동안 현아 안에서는 최배달의 데이터가 불시에 튀어나온다. 작약꽃, 황소, 킥복싱 동작 등 그와 관계된 상황에서 현아 안에 있는 최배달의 인격이 깨어나 현아도 모르는 힘을 사용하는 것. 현아가 락싸멘툼을 사용하는 빈도와 최배달에게 의식을 빼앗기는 일이 잦아지면서 설계자 세계에서는 현아를 제거하라는 결정이 내려지는데……. “모르셨습니까? 한 사람의 불의한 죽음은 한 세계의 종말이란 것을요.” 기억한다는 건, 누군가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단단한 믿음 이 소설은 외로운 소녀의 이야기지만, 결코 삶이 외롭게 끝나지 않은 소녀의 이야기기도 하다. 현아는 좌절보다 도약을, 포기보다 도전을 선택하는 아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않기에 현실에서 보기 드문 통쾌한 장면을 맛보게 하고, 자신보다 강한 무도인에게 잠식되지 않고 의식의 주도권을 지켜낸다. 이 외로운 소녀는 허망하게 소멸하지 않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해 싸운다. 그 곁에는 현아라는 특정 인간에게 애정을 가진 설계자 미카가 있다. 작가는 미카의 입을 빌려 말한다. “이 세계는 데이터로만 가늠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54쪽), “이 세계는 학교가 있는 곳에 미사일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대가 없이 누군가를 살려 내는 사람들도 있는 곳”이라고(211쪽). 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믿음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흔들리는 나를, 외로운 나를, 찬란한 나를 누군가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믿음. 막다른 골목에 갇힌 듯 암담할 때, 출구가 없는 세상에서 몸부림칠 때 나를 구원하는 건 그 믿음이다. 인간을 바라보는 설계자의 애정, 현아에게 싹트는 미카의 사랑은 독자를 향한 작가의 마음이기도 하다. 그 믿음만 있다면 우리를 성장시키는 세찬 바람과 외로움은 곧 장풍처럼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다면 작가가 내미는 손을 잡고 오늘의 현아를 만나길 바란다.현아는 두 차례의 장풍 사건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장풍은 맛이 고약한 미역국 대문이었으리라. 유난히 텅 빈 것 같던 식탁에서 생일 미역국을 잘못 먹은 여자아이는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상처받은 소녀에게서 돌연 괴력이 튀어나온다는 설정은 소설과 영화의 단골 소재가 아니던가.그리고 우연한 능력은 이제 자취를 감추었으리라.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는데도 현아는 속이 후련해지지 않았다. 외려 일주일 전에 먹은 미역국 맛이 혀끝에 감돌면서, 17년 인생이 평소 체감하던 것보다 더 외로웠다는 자각에 이르렀다. 지난 인생에 얼음 결정처럼 촘촘히 박혀 있는 알갱이들이, 그 차갑고 자잘한 이물질들이 오늘따라 현아를 잠 못 들게 했다. “아무튼 장풍은…… 내 품에 쏙 들어온 꽃다발이야. 저번에도 말했잖아. 이 힘 때문에 힘이 난다고. 제이엠 오빠들 해체하고 삶의 의욕이 바닥났었는데 요즘 다시 살맛이 난다니까.”“다시 말하지만 그 힘은 네 것이 아니야.”“오케이, 오케이. 그 힘이 하느님, 알라, 아툼 그분들만 소유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하려는 거지? 그런데 말이야, 신들만 가질 수 있는 힘을 내가 소유했다면 나도 신이네? 신도 별거 아니구먼.”“강현아! 넌 지금 우연히 주운 걸 네 것이라고 우기는 어린애랑 다를 바 없어.”“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것……. 그런 게 어디 한두 갠 줄 알아? 내가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것도, 강현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도 다 우연히 얻은 결과물들이야. 우연의 다른 이름은 운명이거든, 그리고 내가 쥔 우연들 중 가장 맘에 드는 게 이거야!”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해도 현아의 선택을 아마 같을 것이다. 한문 선생은 인간이 인간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으니까. 하지만 한문 선생을 응징한 게 정말로 홍익인간 강현아의 일이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예나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선생은 현아의 인생까지 들쑤셔 놓았던 것이다. 예나를 찌르던 선생의 말마디에 외로웠던 여덟 살의 현아가, 열두 살의 현아가, 열다섯 살의 현아까지 움찔움찔했으니까.


이건희 리더십
북스타(Bookstar) / 전도근 지음 / 20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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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청소년 자기관리전도근 지음
청소년 멘토 시리즈. 삼성은 이건희의 지도 아래 IMF라는 초유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건희의 삶은 곧 삼성의 성장과 마찬가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이건희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건희의 삶을 배울 수 있다.1장 외로운 소년 이건희 이건희의 출생 근검절약을 배우다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다 국내 최고의 부자가 되다 치밀했던 아버지 일본 유학을 가다 일본을 배우다 레슬링을 시작하다 다시 일본 유학길에 오르다 일류에 관심을 갖다 호기심이 많았던 이건희 비운의 사카린 사건 홍라희와 결혼하다 동양방송에서 일하다 아버지의 결심 삼성전자를 설립하다 이병철 회장의 복귀 삼성반도체를 만들다 이병철의 유언 삼성부회장이 된 이건희 유공 인수의 실패와 좌절 2장 세상을 향해 도전하다 삼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다 비서실을 장악하다 개혁을 단행하다 삼성가의 재산 분할 삼성의 성장과 굴욕 삼성을 바꾸다 후쿠다 보고서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꿔라! 개혁을 시작하다 불량품을 없애라 품질에 승부를 걸어라 이건희 신드롬 삼성 자동차에 도전하다 IMF와 삼성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 복합화 경영의 산물 타워팰리스 X파일의 충격 후계자 이재용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유치 삼성, 놀랍게 발전하다 삼성의 매출액 추이 3장 이건희의 위대한 리더십 미래를 예측하라 입체적 사고를 해라 최고가 되라 기술이 최고다 사람을 잘 뽑아라 하면 된다 큰 꿈을 가져라 포기하지 마라 모든 것을 바꾸어라 창의력을 가져라 윤리경영을 하라 기록하라 디자인은 생명이다 ·이건희 어록 ·이건희의 연혁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김밥도 삼성이 만들면 잘 팔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삼성이 만들면 무엇이든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는 말과 같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삼성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국내 총생산GDP의 33%, 시가총액은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30%, 수출은 한국 전체 수출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이러한 삼성이 있기까지에는 이건희라는 기업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건희의 말 한마디에 42만 명의 삼성 임직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세계의 경제가 움직인다. 이건희가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만든 것일까? 삼성은 이건희의 지도 아래 IMF라는 초유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건희의 삶은 곧 삼성의 성장과 마찬가지다. 그만큼 이건희에게서 삼성을 빼면 할 이야기가 없다. 이건희란 인물을 알면 알수록 삼성그룹 성장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이건희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건희의 삶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여러분도 이건희의 삶과 이상을 본받고,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해 내는 멋진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고미담 고미답
아주좋은날 / 엄예현 (지은이), 김용현 (그림)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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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좋은날청소년 문학엄예현 (지은이), 김용현 (그림)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1권. 우리 옛이야기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징을 살펴보면,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1권에서는 가정소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세심한 안내를 해 주어 혼란스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과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특별히 읽기를 멀리하는 디지털시대에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들어가는 말·4 장화홍련전 귀한 아기들과 새어머니·9 끔찍한 음모·14 밝혀진 흉계·23 풀리는 원한·29 장화홍련전 부록·36 사씨남정기 어진 며느리와 교 씨·47 교 씨의 간사한 꾀·55 위험에 빠진 사 씨·61 마지막 시련·68 사씨남정기 부록·76 조생원전 조혜성과 김 소저·89 장원 급제와 두 번째 아내·92 후주의 음모·99 진실이 밝혀지다·105 조생원전 부록·116고전은 미래를 담은 그릇, 고전이 미래의 답이다! 오늘날, 고전은 현대인들의 곁을 꾸준히 맴돌며 문을 두드리고 있다. 더 이상 고전은 옛 선조들의 이야기거리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문화적 코드, 콘텐츠 소재로 활약한다. 우리가 여전히 고전에 매료되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시작되었고, 미래는 현재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과거의 이야기를 즐겁게 읽으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다. 『고미담 고미답』은 우리 옛이야기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징을 살펴보면,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고미담 고미답1』에서는 가정소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세심한 안내를 해 주어 혼란스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과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특별히 읽기를 멀리하는 디지털시대에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러한 읽기의 열매는 인간의 다양한 삶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 주고 문학의 즐거움을 흠뻑 누릴 수 있게 해준다. 『고미담 고미답』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슬그머니 옆으로 밀어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턱턱 막히는 고전 문학은 그만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쉬운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독자들은 고전 문학을 현대 사회의 해결책이자 반면교사로 삼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불량소년, 날다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고든 코먼 (지은이), 최제니 (옮긴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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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고든 코먼 (지은이), 최제니 (옮긴이)
뜻밖의 추락 사고로 머리를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린 중학생 소년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해프닝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출간 후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종합 20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이는 판타지나 로맨스가 아닌 일반 청소년소설로는 이례적인 흥행 실적이다. 학교폭력이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무겁지 않게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체이스는 어느 날 집 지붕에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병실에서 드디어 눈을 떴을 때, 자기 이름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심지어 엄마 얼굴도 못 알아본다. 기억나는 것은 어떤 이름 모를 소녀의 이미지뿐. 부모님으로부터 자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체이스는 여전히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학교 최고의 풋볼 선수이자 ‘핵인싸’였던 체이스가 학교에 복귀한 첫날, 체이스는 자신을 대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나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영웅처럼 대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무서워한다. 특히 한 여학생은 처음 보자마자 체이스의 머리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엎어버릴 정도로 체이스한테 화가 나 있다. 대체 예전의 체이스는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1장 체이스 앰브로즈 2장 쇼샤나 웨버 3장 체이스 앰브로즈 4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5장 체이스 앰브로즈 6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7장 쇼샤나 웨버 8장 체이스 앰브로즈 9장 체이스 앰브로즈 10장 킴벌리 툴리 11장 아론 하키미안 12장 체이스 앰브로즈 13장 쇼샤나 웨버 14장 체이스 앰브로즈 15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16장 쇼샤나 웨버 17장 조엘 웨버 18장 체이스 앰브로즈 19장 베어 브랏스키 20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21장 체이스 앰브로즈 22장 쇼샤나 웨버 23장 체이스 앰브로즈 24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25장 체이스 앰브로즈 26장 조엘 웨버 27장 아론 하키미안 28장 쇼샤나 웨버 29장 체이스 앰브로즈 30장 브렌든 에스피노자세상에 영원한 악인은 없다!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 자작나무상 명예상 수상, 마크트웨인 상·영리더스초이스 상 후보 뜻밖의 추락 사고로 머리를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린 중학생 소년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해프닝을 다룬 성장소설. 출간 후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종합 20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이는 판타지나 로맨스가 아닌 일반 청소년소설로는 이례적인 흥행 실적이다. 학교폭력이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무겁지 않게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체이스는 어느 날 집 지붕에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병실에서 드디어 눈을 떴을 때, 자기 이름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심지어 엄마 얼굴도 못 알아본다. 기억나는 것은 어떤 이름 모를 소녀의 이미지뿐. 부모님으로부터 자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체이스는 여전히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학교 최고의 풋볼 선수이자 ‘핵인싸’였던 체이스가 학교에 복귀한 첫날, 체이스는 자신을 대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나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영웅처럼 대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무서워한다. 특히 한 여학생은 처음 보자마자 체이스의 머리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엎어버릴 정도로 체이스한테 화가 나 있다. 대체 예전의 체이스는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차츰 체이스의 어두운 과거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다. 학교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라는 이면에는 그 유명세를 업고 다른 아이들을 루저, 찌질이로 깔보며 온갖 횡포를 부리는 불량소년이 있었다. 심지어 조엘이란 남자애는 체이스 일당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학교 당국 및 교육위원회는 체이스를 두둔하며 사건을 축소, 무마하는 데만 급급했다. 그 결과, 체이스는 별 죄책감이나 거리낌 없이 그런 생활을 계속해나가게 된 것이다. 체이스는 사고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차츰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으며 새사람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유일하게 기억나는 이름 모를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다시금 위기에 빠지는데…. 체이스는 과연 어두운 과거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까? 학교폭력을 다룬 소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 소설은 피해자가 아니라 (전) 가해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지 않았다면 체이스는 계속 그렇게 성장해서 아주 형편없는 어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악인도, 선인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특별한 계기를 통해 인생 반전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담 또한 적지 않다. 이는 그런 계기만 주어진다면 누구든 인생 반전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체이스는 ‘과거의 나’를 마주하면 할수록 심한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나쁜 짓을 일삼는 것은 피해자 못지않게 가해자 자신의 인격과 삶도 망가트린다는 것이다. 단지 이를 스스로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것일 뿐. 가해자와 동조자, 방관자, 피해자가 번갈아 화자로 나서는 입체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가는 대립과 배제가 아니라 화해와 포용으로 만들어나가는 흐뭇한 학교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토론의 장에서 서로 민망해 침묵하거나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학교폭력이라는 난감한 문제에 자연스레 입을 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너한테 일어난 일이 정말 끔찍하긴 하지만 네겐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해. 넌 처음부터 다시 자기 인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완전히 새로운 출발인 거지. 이 기회를 낭비하지 말거라! 물론 넌 이걸 행운이라 생각하지 않겠지만, 너 같은 상황이 되기 위해 뭐든 할 사람들이 세상엔 수도 없이 많단다. 완벽한 백지 상태 말이야.” 나는 교장선생님을 빤히 쳐다봤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지? 난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해내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은 내가 변하길 바라시는 건가? 대체 예전의 내가 얼마나 잘못됐기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걸까? 내 주변에는 나를 보면 역겨운 표정을 짓고 뒤돌아서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 애들은 내가 다가가면 공포에 질려 뒷걸음치고, 온몸으로 무서움을 표현한다. 나는 내 머리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처박았던 정신 나간 여자애를 생각했다. 실은 그 여자애가 정신 나간 게 아니라면? 내가 당해도 마땅한 짓을 한 거라면? 그러다 아론, 베어와 나눈 얘기들이 떠올랐다. 모든 얘기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엄마는 그 반대편의 얘기를 하고 있다. 그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엄마의 아들한테는 분명 문제가 있다. 사회봉사활동이 그것을 나타내는 조짐에 불과하다면, 그건 중대한 문제다. “그래요, 물론 잘한 짓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왜 그 일을 그렇게 크게 문제 삼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엄마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 안 나니까 그럴 수도 있죠! 수류탄도 아니고 그냥 폭죽이잖아요! 그냥 장난이었다고요!” 엄마의 말투와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그래,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그 불쌍한 피아니스트는 그렇다 치자꾸나. 더 큰 문제는 강당 안에 있던 관객들이 테러를 당한 줄 알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는 거야. 그 와중에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지. 피츠 교장선생님이 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 때문일 거야.” 엄마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아론과 베어한테 가면, 우리가 받은 벌에 비하면 학교를 폭파한 일쯤은 장난이 돼버린다. 어떤 말이 진실일까? 아빠가 말했던 것처럼 엄마가 나를 약골로 만들려고 괜한 말로 겁을 주는 건 아닐까?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나는 13년이라는 시간을 잃어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잃어버린 기억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나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엄마, 아빠, 절친, 그리고 학교 친구들, 심지어 아이스크림 테러 소녀까지.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노력해볼게요.” 체이스가 대답했다. “그런데 저도 이젠 그 애들을 잘 몰라요. 그 애들은 저를 잘 아는 것 같은데….” 어, 이것 봐라? 브렌든의 말이 맞았다. 이 덩치만 큰 멍청이는 진짜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자기 입으로 함께 어울려 다니며 동네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녀석들을 잘 모른다고 하는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자기가 얼마나 나쁜 녀석이었는지도 체이스가 기억 못 할지 모른다고 했던 브렌든의 말도 사실일까? 그럴 리 없다. 기억상실증이 지난 기억을 깡그리 지워버릴 수는 있어도 사람의 성격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어쩌면 자기가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조엘이 우리 동네를 떠나야 할 만큼, 심하게 몰아붙이고 괴롭혔다는 사실도 잊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한번 그런 성향을 가졌던 사람이 자기가 알지 못하는 감정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시꺼먼 심장을 들여다본다 한들, 썩은 마음 말고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9 : 기화가거(奇貨可居)
이담북스 /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2017.03.24
8,000원 ⟶ 7,2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역사,인물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KBS ‘역사기행 그곳’ 출연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한 책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와 ,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엮은이의 말 기화가거 유래 기화가거 이야기 기화가거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 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2권은 ‘휼방상쟁(鷸蚌相爭)’ 이야기로, 기원전 295년에서 기원전 284년 사이,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연나라 사절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간다. 소대는 혜문왕에게 도요새와 조개가 서로 다투다가 결국 어부에게 모두 잡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두 나라의 다툼을 틈타 진나라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연나라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을 설득한다. ‘휼방상쟁’은 ‘어부지리(漁夫之利)’와 같은 뜻으로, 서로 간 다툼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고집을 피우고 양보하지 않으면 결국 양쪽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되고 그 틈을 타 오히려 제3자가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판사 리뷰] 삶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양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들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조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역사서를 탐독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바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대부분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어 냈다. 여기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서부터 군신, 종횡가, 식객,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인상여의 대담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상여와의 관계를 극복한 염파의 진솔함, 신릉군의 인재를 보는 뛰어난 안목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인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또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묘사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마치 역사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림 속 문물들을 재현한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레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화양부인(華陽夫人)이 있습니다. 안국군이 가장 총애하는 그녀에게는 아들이 없습니다. 비록 제가 큰 부자는 아니나 금(金)* 천 냥쯤은 내놓을 수 있으니, 공자님은 신분 높은 친구들을 사귀고 안국군과 화양부인에게 선물을 사 드리십시오. 우리의 목표는 화양부인이 공자님을 아들로 삼아 공자님 아버지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입니다. 훗날 아버님이 국군이 되시면 화양부인은 왕후가 되고 공자님은 가장 유력한 태자 후보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움이 너를 구원할 때
그린비 / 김요섭 (지은이) / 2024.03.20
15,000원 ⟶ 13,500원(10% off)

그린비청소년 문학김요섭 (지은이)
고등학교 교사이자 지역 인문학 단체에서 꾸준히 미학 강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쓴 미학 입문서로, 청소년은 물론이고 미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미학 전반의 사유와 철학의 주요 지점들을 넘나들며 도대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어떻게 존재하며 그 형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오직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일상의 무의미를 사라지게 만들고 우리가 진정으로 자신일 수 있다.프롤로그 5 1. 아름다움이란 말이야! 11 — 아름다움의 미학적 의미 2. 멀어지는 것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21 — 아름다움의 인식론적 측면 3. 이해할 수 없어야 사랑스럽다니? 30 — 타자성과 신비로서의 아름다움 4. 어떻게 ‘진리’가 변할 수 있죠? 40 —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진리 5. 사랑과 아름다움이 있기 위해 신이 꼭 필요한가요? 49 — 신성의 지점에서의 진리 6. 다시 사랑할 결심 59 — ‘신·정의·사랑·아름다움’의 진리 형식 7. 매번 그곳을 다시 찾아야만 한다고? 68 — 진리의 도착과 기다림의 문제 8. 자신도 모르는 몫을 선물할 수 있을까? 79 — 정의란 무엇인가 9. 당신을 교란시키는 바깥에서 온 손님 91 — 판단중지 10. 작은 죽음이란? 100 — 미학적 죽음과 새로움의 형식 11. 죽음 안에 있는 동시에 죽음 바깥에 있다? 109 — 죽음을 앞서 본 존재의 새로운 시선 12. 차가운 열정이라니요? 118 — 미학적 존재론 13. 계산 없음을 향해 가라고요? 128 — 타자를 향한 주체 14. 잠깐 도착할 수밖에 없는 것을 계속 기다리라고요? 140 — 기다림 안의 존재 15. 계속해서 차연하라! 155 — 노마드적 존재론 16. 인생은 B와 D 사이? 165 — 능동적 허무를 향한 지향성 17. 미완성인 채로 남으라고요? 183 — 무위의 공동체 에필로그 197 찾아보기 198“진정한 아름다움은 과연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아름다움을 상실한 시대에서, 아름다움이자 진정한 나 자신이 있는 곳을 향한 여정 <아름다움이 너를 구원할 때>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지역 인문학 단체에서 꾸준히 미학 강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쓴 미학 입문서로, 청소년은 물론이고 미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미학 전반의 사유와 철학의 주요 지점들을 넘나들며 도대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어떻게 존재하며 그 형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오직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일상의 무의미를 사라지게 만들고 그럴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아름다움의 아이러니, "아름다움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곳에 없다”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보기에 좋은 것, 예쁜 것, 깔끔한 것 등등일 테다. 그러나 미학에서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은 무조건 긍정적이거나 흠 잡을 데 없는 아름다움이 결코 아니다. 그럴듯한 가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우리는 느닷없이 스스로의 텅 빈 상태를 느끼고 알 수 없는 공허감에 빠지곤 한다. 부지런히 가꿔 오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의미하고 부조리하게 느껴짐은 물론이다. 미학은 어떠한 부정성도 없는 매끈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결코 계산될 수도 팔릴 수도, 때로는 이해할 수조차 없는 고유한, 어떠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들에 주목한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기성품처럼 쉽게 계산되고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코 교환될 수 없는 것’에 머물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 속에서 만나고 도착하는 무언가와의 관계만이 진정한 우리 자신을 되찾게 한다.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한 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삶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돈을 잘 벌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다수의 무의식적 목표만이 아닌, 새로운 삶의 형식이자 존재로서 ‘진짜 나는 누구인지’, ‘어떤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나와 다른 타자를 어떻게 이해하며 다가갈 수 있는지’ 등의 미학적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결국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나를 이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타자, 삶을 이해하는 일이다. 철학과 영화로 읽는 미학 이 책에서는 니체, 하이데거, 레비나스, 데리다, 푸코, 블랑쇼, 아도르노, 바디우, 바타유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개념이 언급된다. 그러나 마치 수업을 듣듯, 평범한 학생의 질문과 이에 응답하는 선생님의 친절하고 쉬운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풀이하고 있기에 철학, 철학자라는 단어에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어쩌면 난감할 수 있는 물음들이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해소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생각의 흐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장마다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영화를 접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헤어질 결심」의 유명한 대사, “당신에게 영원히 미결사건으로 남고 싶다”라는 말이 과연 미학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 것인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탈주’의 가능성과 ‘수동성 안의 능동성’을 설명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어떻게 아름다워지는지 그리고 타자에게 ‘응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보여 주며,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재앙, 곧 카오스적 시간의 아이러니한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밝혀내는 식이다. 왜 아름다움을 포기하면 안 되는가? ‘우리’를 위한 미학적 존재론 진정한 아름다움에 다가가는 일이 이토록 사회의 통념, 지금까지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거스르고 올라가는 여정이라면, 이를 그만두어선 안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것이 우리가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바깥으로부터 닫힌 존재, 자기 안에서만 온전해지려는 행위는 우리 스스로를 닫히고 고립된 존재로 만든다. 그러나 바깥에서 도착해 온 아름다움과 하나가 된 느낌, 낯선 손님을 환대하는 일은 우리에게 ‘무한한 순간’을 선사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 부딪히고, 상처받고, 피 흘리고, 그 안에서 살고 사랑하며 계속되어야 마땅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존재들은 그 여정 자체로 아름답다.예술적 승화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카오스’(chaos) 상태를 어떤 ‘코스모스’(cosmos)로 바꾸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가가 새롭게 만든 낯선 배치 역시 완벽히 통제된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건 ‘의미’밖에 없는 확고부동한 상태일 뿐이죠. 다만 자신이 창조한 스타일은 혼돈과 질서가 섞여 있는 일종의 형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방법은 어떠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목적지를 찾음과 동시에 또다시 미로를 헤매는, 이상한 미로 찾기여야 합니다. 이러한 기이한 중첩 상태는 일상적 인과관계로는 잘 파악되지 않죠. 명확한 문장으로 간명하게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찾음과 잃어버림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그 어딘가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는요. 중첩될 수 없는 단일한 겹은 사랑의 부재와 곧바로 연결됩니다. 아름다움은 결코 소유되지 않으며, 접촉의 순간만 생성되는 사건임을 잊으면 곤란하죠. 오직 타자와 겹친 틈에 잠시 머무는 사랑의 느닷없음을 긍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깝고도 멀며, 멀지만 무엇보다 가까움’의 존재 사건. 아름다움의 비밀을 환대하며,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 형태를 닮아 가는 일이 우리의 존재가 아름다워지는 방법입니다.


사고뭉치의 독서노트
큰그림 / 송태권 지음, 장준혁 감수 / 2016.01.28
13,000

큰그림청소년 문학송태권 지음, 장준혁 감수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성찰을 하고 교훈을 얻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수업시간이면 늘 맨 뒤에서 떠들거나 엎드려서 잠자기로 유명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뒤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놀랐다고 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멈추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내용은 밑줄을 치고 필사하도록 했다. 학생에게 책이 주는 자극은 계속 이어졌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고 직접 책을 쓰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었다.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위주로 선정했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베스트셀러도 여러 권 읽었다. 이 책을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전한다.머리말 01 초등학교 시절 입학느낌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아이 첫 번째 잘못된 만남 두 번째 잘못된 만남 지옥의 해병대캠프 02 야구선수를 꿈꾸며 야구단 입단 야구단 이적 야구멘토, 장일현 코치님 원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통쾌한 한 방, 만루 홈런 03 학교에서 사고뭉치 남중에서 남녀공학으로 중2 담임선생님 교내흡연 학교폭력 다른 학교짱과 결투 04 불량학생 낙인 돈의 가치, 아르바이트 나쁜 가출 탈출, 학원 3층에서 뛰어내림 학원에서 퇴출 위험한 새벽의 질주 05 사고뭉치 책을 만나다 장준혁 선생님과 상담 독서수업 시작 06 달라진 3학년 생활 중3 담임선생님 금연 책 보는 습관 우리반이 달라졌어요 취미활동을 아르바이트로 피시방 중독 해결방법 3학년 졸업고사 책을 쓰며 용서를 구하다 07 나를 변화시킨 소중한 책 내 인생 최고의 멘토 시크릿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마시멜로 이야기 꿈꾸는 다락방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불량소년의 꿈 개같은 날은 없다 커뮤니케이션 에세이 프리스타일 히어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푸른사다리 히딩크 500일의 기록 멈추지 않는 도전 그래서 나는 학교에 간다 야구본색 키싱 마이 라이프 육일약국 갑시다 나는 매일 진화한다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만 시간의 법칙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책을 마치며 맺음말사고뭉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 사고뭉치의 독서노트 학교에서는 자기에게 거슬리는 아이들은 주먹으로 응징하던 학생,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반드시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학생이 독서수업을 하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 학생들에게 좋은 말이나 상담으로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극이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면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다. 이 책을 쓴 학생도 그랬다. 친구들을 괴롭히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가져야 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해야 직성이 풀렸다. 학생다운 모습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부모님은 학원에도 보내고 과외도 시켰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 책에는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성찰을 하고 교훈을 얻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중2병’을 고치다 중학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청소년 흡연을 훈계하는 어른을 폭행하는 뉴스가 이제는 새롭지 않다. 10대 청소년이 무서워서 어른들이 훈계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뉴스에 보도된다. 북한에서 남침을 못 하는 이유가 ‘중2가 무서워서’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과거에는 ‘사춘기를 겪는다’고 했지만 요즘은 ‘중2병’이라고 부른다. 청소년들의 이런 행동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일본에는 ‘츄니보’, 미국에는 ‘sophmoric illness’라는 말이 있다. 정신적으로는 성장하는 과정이지만 육체적으로는 성인과 비슷한 시기가 중학교 2학년 때다. 우리나라에서는 중2병이라는 말이 폭력적인 청소년을 일컫는다. 일본에서는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사춘기 아이들의 기질을 의미한다. 미국의 sophmoric illness는 아는 체 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책을 읽고, 책을 쓰면서 방황을 끝내다 수업시간이면 늘 맨 뒤에서 떠들거나 엎드려서 잠자기로 유명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뒤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놀랐다고 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멈추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내용은 밑줄을 치고 필사하도록 했다. 학생에게 책이 주는 자극은 계속 이어졌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고 직접 책을 쓰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었다.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위주로 선정했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베스트셀러도 여러 권 읽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권하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장점이 있었다. 자기 통제력은 약한 편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주 강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임에 빠져서 게임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던 학생이 어느 날 “선생님 이제 저 게임 안 해요.”라는 말과 함께 게임 캐릭터를 삭제한 일도 있었고 흡연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학생이 “선생님 저 이제 담배 안 필거에요.”라는 한마디와 함께 담배를 끊은 일도 있었다. 이런 장점을 살린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생의 굳은 의지가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쓴 송태권 학생의 이야기가 방황하는 학생들, 사고뭉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머리말 힘들게 일하면서 나는 부모님이 생각났다. 내 상황은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잠깐 힘들게 돈을 벌어 선물을 해주지만 부모님은 항상 나에게 무언가를 선물을 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생각도 넓어졌다. 운동할 때 아버지에게 용돈을 하루에 만 원씩 받았다. 하지만 내가 막상 일을 해서 돈을 벌어보니 하루에 만 원을 모으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은 항상 자식들을 위해 밖에 나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돈의 가치, 아르바이트 두 번째 상담에서 선생님의 말씀은 다소 의외였다. 장준혁 선생님이 나에게 많은 실망을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격려를 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하셨다. 잠시 후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국·영·수 성적도 중요하지만 독서능력을 키워 다른 재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고 나와 어머니는 좋은 제안이라 생각해 선뜻 받아들였다. 사실 국·영·수 공부 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고뭉치 책을 만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
살림Friends / 권상민.신치홍.손미나.윤훈찬.이지민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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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권상민.신치홍.손미나.윤훈찬.이지민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의 여덟 번째 책. 이번 주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저마다 과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 무엇이 그들을 과학에 매료되게 했을까? 단지 날 때부터 영재라서 과학이나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일까? 스물여섯 명의 과학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과학의 연구 대상은 우주다. 우주는 무한하다. 고로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하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의 연구 대상이고 과학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우주처럼 무한한 과학의 매력에, 말 그대로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어보았다.추천사 | 호기심 천국, 카이스트 들어가는 글 | 과학의 무한한 매력 제1부 우연히 나에게 다가온 과학 낚시에서 배운 과학 | 생명과학과 16 신치홍 한라봉은 풍선을 싫어합니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이기우 짭짤함과 찌질함은 같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이지민 섬유 짜던 젊은이 | 신소재공학과 16 이준영 한의원에도 가봤니? |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3 권상민 연구와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 생명화학공학과 17 안홍민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떠나는 나를 찾는 여행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신영우 제2부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연구 이야기 단 10초만 전문가 되기 | 전산학부 15 김상우 천생연분을 만날 확률은? | 전기및전자공학부 15 김준수 과학고 학생이 기숙사에서 노는 법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여관구 도시 촌놈들에게 별 보여주기 프로젝트 | 기술경영학부 17 방유진 비범한 엉뚱함의 날개 | 생명과학과 16 이동은 술김에 그랬나? | 화학과 16 장진영 제3부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살린 천문학자들의 언론 플레이 | 물리학과 14 김동욱 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물리친다 | 건설및환경공학과 18 나채민 고무에 미친 사람 | 전산학부 15 장수진 과학자의 꿈 |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8 박혜수 별남 속 과학 한 조각 | 화학과 16 손미나 과학자의 이름 짓기 | 생명화학공학과 16 위정수 내가 정한 과학 | 생명화학공학과 16 이규하 제4부 과학으로 팩트 체크 영화 <인터스텔라>에 들어간 조미료들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윤훈찬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은 유용한 무기였을까? | 화학과 16 김지후 그래도 지구는 ‘지구(地球)’다 | 물리학과 17 이강욱 인간은 강력한 신체 능력으로 살아남았다 | 전산학부 16 전종욱 좀비 클리셰와 과학 | 수리과학과 11 이수환 10퍼센트 뇌 속설은 진실인가? | 물리학과 14 송진엽 학생편집자 후기 “카이스트의 젊은 과학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았던 출구 없는 과학의 매력 속으로 우리도 다 함께 빠져보자!“ 카이스트 총서 여덟 번째 책 『색다른 과학의 매력』 출간! 젊은 과학도 스물여섯 명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내가 사랑한 카이스트 나를 사랑한 카이스트)]의 여덟 번째 책 『색다른 과학의 매력』이 출간되었다. 이번 주제는 제목 그대로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이다. 총 스물여섯 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쓴 글을 한데 묶었고, 학생편집자 다섯 명이 편집 과정에 참여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저마다 과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 무엇이 그들을 과학에 매료되게 했을까? 단지 날 때부터 영재라서 과학이나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일까? 스물여섯 명의 과학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학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는 눈 녹듯이 사라진다. 어렵고 지루한 과학 용어나 복잡하고 생소한 수학 공식은 온데간데없어진다. ‘과알못’ ‘과포자’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할 기상천외하고 엉뚱 기발한 과학 이야기가 넘쳐난다. 이제 카이스트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았던 출구 없는 과학의 매력 속으로 우리도 다 함께 빠져보자! 어느 날 우연히 내 삶에 찾아온 과학 과학과의 잊지 못할 만남을 기억하다 과학의 연구 대상은 우주다. 우주는 무한하다. 고로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하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의 연구 대상이고 과학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우주처럼 무한한 과학의 매력에, 말 그대로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어보았다. 제1부 「우연히 나에게 다가온 과학」에서는 젊은 과학도들이 카이스트에 들어오기 전 어린 시절부터 카이스트에 다니고 있는 지금까지 과학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 과학을 통해 얻게 된 삶의 지혜를 나눈다.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니다가 과학적 사고를 배우고, 한라봉과 풍선의 수상한 관계나 전 여친에게 카톡이 잘못 보내진 원인을 집요하게 밝히다가 일상에서 과학의 매력에 빠진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내 주변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과학은 놀이이자 모험이고 벗이자 삶 그 자체다. 오, 이런 것도 정말 과학이라고? 엉뚱 기발한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다 과학 하면 보통 어렵고 지루한 용어나 복잡하고 생소한 공식이 떠오른다. 실험실에 흰 가운을 입고 스포이트와 비커를 들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전형적인’ 과학자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물론 과학의 한 단면인 건 맞지만 이것이 과학의 전체 이미지로 박혀 있어서(그래서 과학을 왜곡하고 있어서) 큰 문제다. 앞서 말했듯이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한 우주이므로 과학 자체도 무수히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카이스트 학생들은 일찍이 이 다양한 얼굴을 마주한 덕분에 과학도의 길로 들어섰는지도 모른다. 제2부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연구 이야기」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마주한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단 10초만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알려주거나, 살면서 천생연분을 만날 확률을 수학적으로 풀어낸다.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 사감 선생님 몰래 치킨을 시켜 먹으려고 ‘마법의 지도’를 만든 추억담(영웅담에 가깝다)과 도시 촌놈들에게 별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미담(?)도 들려준다. 엉뚱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 무한동력을 만들고자 했던 패기어린 과학도의 모험담도 잊지 못할 이야기다. 뒷이야기만큼 재미있는 게 또 있을까?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이야기 가운데 단연 재미있는 것은 남의 뒷이야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친 위대한 과학자나 과학 연구에 우리의 눈길이 쏠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우리의 귀가 쫑긋 선다. 제3부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제목 그대로 위대한 과학적 업적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살리기 위해 천문학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언론 플레이를 해야만 했던 사연, 병(病)으로 병을 치료한 논란의 정신과 의사 야우레크 이야기, ‘고무에 미친 놈’이란 소리를 들었던 찰스 굿이어 이야기, 자다가 꿈속에서 위대한 발견을 했던 케쿨레, 멘델레예프, 라마누잔 이야기, 1인자 과학자의 그늘에 가린 2인자 과학자 이야기 등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쯤 되니 또 다른 유명 과학자들의 남모를 뒷이야기도 좀 더 찾아보고 싶어진다.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과학 속설들 진짜 과학으로 팩트 체크를 해주마! 얼마 전부터 ‘팩트 체크’가 유행하고 있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허위 광고가 난무하면서 사람들은 정말 믿을 만한 진실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다.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그 사실이 ‘과학적’인지 아닌지를 따진다. 과학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주는 마법의 지팡이와 같다. 제4부 「과학으로 팩트 체크」에서는 날카로운 과학도의 눈으로, 우리 주변에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과학 속설의 진실을 밝힌다.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이 정말 적군의 배를 불태웠을까? 사람은 평생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할 수 있을까? 인류는 단지 지능만 높아서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우리가 별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사실(실제로는 속설)을 뒤집어서 생각해본다. 평소에 재미있게 본 영화도 과학적으로 접근해본다.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킨 우주 과학 영화 <인터스텔라>는 어디까지가 과학적인지, 영화의 재미를 위해 어떤 조미료가 들어갔는지 철저하게 분석한다. 좀비 영화는 여느 공상 영화보다는 비교적 현실감이 넘치지만, 정말 현실적인지(과학적인지) 영화의 설정이나 장치 등을 하나하나 따진다. 누군가는 “영화는 영화일 뿐 오해하지 말자”며 말릴지 모르겠지만, 카이스트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넘치는 재치는 누구도 말리지 못한다.과학에서 오는 재미도 낚시에서 오는 재미와 매우 비슷하다. 낚시의 재미는 내가 생각해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았을 때 느끼는 쾌감에서 온다. 과학도 마찬가지다. 여러 번 실패를 거쳐 생각한 가설이 맞아떨어질 때는 월척을 잡은 것처럼 짜릿하다. 그래서 과학에 한번 빠지면 모든 것을 과학의 눈으로 보게 된다. 아버지들이 낚시 프로그램을 넋 놓고 보는 것처럼, 나도 학교에 지나다니는 거위를 보거나 내 친구들의 행동을 보면서 저들의 뇌 구조를 생각하게 된다. 우연히 어떤 현상을 관찰하다가 떠오르는 의문도 있는 반면, 다음 실험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의문도 있다. 만족스러운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연적인 의문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호기심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연구자들의 관심이 없다면 전자의 우연히 떠오른 의문에서 후자의 필수적인 의문으로 넘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실험은커녕 그 근처에도 도달할 수 없다. 우연히 발견한 한라봉과 고무풍선 사이의 반응 현상에 의문을 가진 채 직접 실험해볼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이후에 생겨난 필수적인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고 고무풍선을 터뜨리는 물질이 놀랍게도 과육이 아니라 과즙에 들어 있었다는 것, 산성도가 아닌 특별한 분자구조 때문이었다는 사실은 영원히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발명가 에디슨은 이런 말을 남겼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이 노력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명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에디슨이 말하고자 한 바는 오히려 99퍼센트의 노력조차도 1퍼센트의 영감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든 노력의 부산물이든 노력을 유의미하게 바꿔주는 1퍼센트의 무언가가 99퍼센트의 노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 3
유레카엠앤비(단행본) / 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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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엠앤비(단행본)청소년 학습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2018년 한해 동안 월간 <유레카>에서 특집으로 다룬 12개의 테마를 담은 단행본이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아마존, 에너지, 블록체인, 크리스퍼유전자가위를 다루었다. 유레카 편집부는 매달 기획회의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테마를 선정한다. 월간지라는 속성이 있으니 시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시사와 논쟁만 다루는 잡지가 아니므로 정치나 사회적 이슈는 시사 섹션에 맡겨두는 편이다. 특집의 테마는 특정 분야로 국한되면 안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비춤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01 느리고 확실한 대학의 죽음 대한민국 대학의 위기 대학이 위기다. 단단한 대학서열화는 공교육을 무너뜨려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지옥으로 내몬다. 대학은 높은 등록금을 받고서도 깊이 있는 연구도, 사회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역량도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못한다.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대학의 민낯을 들여다보자. 02 주목! 에너지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에너지는 산업과 함께 달리는 쌍두마차다. 석유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 저물어가고 있다. 석유 시대의 종말은 석유가 고갈되어서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를 쓰는 새로운 산업이 열려서라고 하는데…. 에너지라는 창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구경하자. 03 유통공룡 아마존이 가는 길 만물상 아마존, 사람들의 삶을 바꾸다 아마존을 들여다보면 현재와 미래의 기업이 가야 할 길이 어렴풋이 보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이 난해한 기업이 무얼 하는 곳인지 오히려 길을 잃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마존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것? 아마존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기를. 04 미세먼지의 습격 보이지 않는, 냄새도 없는 위협 어느 순간부터 미세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덮쳤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위험물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세먼지 경보를 확인하는 날이 잦아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가 들이닥친 듯 불안하다. 얼마나 위험한지,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궁금하다. 05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①육식편 근대를 거치면서 전체 산업에서 농업·어업·목축업 등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고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줄었다. 하지만 식량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1차 산업이 공장화되었기 때문이다. 건강과 윤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 06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②채식편 여러 이유로 채식 또는 준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동물성 지방을 폄하하고 곡물소비를 격려하는 현실 이면에 거대한 식품 산업의 이익이 숨어 있다고 비판한다. 채식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보자. 07 신뢰의 마법, 블록체인 신뢰는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한 일을 할 때 은행이나 정부, 신용카드사 등 거대 중개자에게 의지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대에는 절차가 훨씬 단순해진다. 블록체인은 어떻게 신뢰의 세상을 열까? 블록체인 시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08 패스트패션 패션의 민주화, 그 후 연중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매장에 새 옷이 걸린다. 우리는 가격 저항감 없이 그 옷들을 사고, 입고, 버린다. 패스트패션 혹은 일회용 패션 시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의류 소비의 문제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09 장애인 없는 나라 장애와 비장애, 경계 무너뜨리기 인구의 5%가 일상적 공간에 잘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들은 한국은 장애인이 없는 나라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무너뜨려 모두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0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 안락사와 존엄사 따뜻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기가 어려운 여건이다. 화려한 장례식장은 있지만 고요한 임종실은 없는 병원, 병과의 악전고투 속에서 고통스럽게 맞게 되는 마지막 길. 안락사, 존엄사, 연명치료 중지 등 죽을 권리를 둘러싼 민감하고 다양한 논쟁에 귀기울여보자. 11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인간 적용은 너무 위험한 비탈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성 난치병 유발 유전자를 자른 다음 다른 DNA로 바꿔준다. 하지만 크리스퍼 기술의 결과는 불안정하다.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간배아 대상 연구는 시작됐다. 인류는 너무 위험한 비탈길에 서 있다. 12 유튜브 YouTube, 미디어 빅뱅 유튜브가 등장한 것은 2005년. 겨우 10여년이 흘렀는데 유튜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론 장밋빛 환상만으로 평가할 수 없고, 유튜브의 미래 또한 예측하긴 어렵다. 그러나 유튜브가 세상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그 무엇임에는 틀림없다. 찬성 vs 반대 01 대학서열화, 대학평준화가 답? 02 프라이버시는 죽었다 vs 프라이버시 문제, 심각하다 03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04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05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가? 06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나? 07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08 인간배아 유전자 편집, 허용해야 될까?수행준비, 소논문, 진로탐색까지… 특집을 한 권에 담은 테마12 세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면접토론논술의 보물창고, 테마12 세 번째 시리즈 출간” 인문교양 월간지 를 발간하는 (주)유레카엠앤비에서 를 출간했다. 해마다 발간되는 ‘테마12’ 시리즈 세 번째 책.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시의성 있으면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2018년 1월의 특집은 ‘대학의 죽음’이었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달려오지만 대학은 위기에 섰다.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보다 적어 줄줄이 폐교 위기고, 대학 진학률은 OECD 최고 수준이지만 인적자본 경쟁력은 23위에 그친다. 지식의 상아탑이란 말이 무색하게 취업학교로 전락한 대학은 학과 통폐합을 지속하고 직업교육에 목매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과도한 빚더미를 떠안고 졸업장 하나를 손에 얻는데, 열아홉 살의 수능 한 번이 결정한 학교의 계급에 따라 인생의 길이 달라진다. 대학을 둘러싼 문제를 톺아보고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에너지, 아마존(AMAZON), 미세먼지, 육식과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패션, 장애인인권, 죽을 권리(안락사와 존엄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를 특집으로 다뤘다. 눈에 불을 켜고 바짝 쫓아야 겨우 보이는 기술혁명부터 인권이나 채식 등 사회문제, 패스트패션이나 에너지 등 환경문제까지 인문과 교양, 철학과 과학을 넘나들며 한 해 동안 12개의 테마를 다뤘다. 은 2018년 한 해 동안 월간 에서 특집으로 다룬 12개의 테마를 담은 단행본이다. 이 책의 발간 이유는 ‘수행평가, 진로 탐색, 소논문, 면접 대비, 찬반토론’ 등 이런 저런 연유로 교사, 강사, 학생, 학부모들의 과월호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완판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도 책을 구해드리기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유레카엠앤비 편집부는 이러한 요청에 응하기 위해 매해 특집을 묶어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하기로 했다. 은 세 번째 책이다.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테마들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4월호 특집은 ‘미세먼지’였다. 위험성이야 자주 들어서 알고 있지만 도대체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5,6월에는 ‘채식과 육식’을 두 차례에 걸쳐 다루었는데, 요즘 동물권과 채식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컸다. 특집을 준비하며 몇 가지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는데,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환경이 오염되고 동물들이 비윤리적인 일을 겪는지와, 그렇다고 해서 완전 채식이 올바른 해법이 되긴 어렵다는 점이었다. 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윤리적일 수 없고, 거대한 식품 산업이 곡물 소비를 ‘착한’ 먹거리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익 담론이 숨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고, 그렇다면 어떤 식품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아마존, 에너지, 블록체인, 크리스퍼유전자가위를 다루었다. 현재의 기술변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삶의 지형을 변화시킨다. 기술변화가 몰고 올 사회적 담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환경을 비롯한 세계적 테마도 간과하지 않는다. 유레카 편집부는 매달 기획회의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테마를 선정한다. 월간지라는 속성이 있으니 시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시사와 논쟁만 다루는 잡지가 아니므로 정치나 사회적 이슈는 시사 섹션에 맡겨두는 편이다. 특집의 테마는 특정 분야로 국한되면 안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비춤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2018년 한해 동안 에서 다룬 12개의 테마는 다음과 같다. 대학의 죽음, 에너지, 아마존, 미세먼지, 육식과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 패션, 장애인 인권, 죽을 권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 풍부하고 흥미 있는 형식, 그러나 문제의식은 날카롭다 의 특집은 어릴 때 선물로 받던 종합선물세트 같다. 테마를 정하고 나면 이를 어떻게 다뤄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지 세부적인 기획에 들어간다.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찬반에 대한 훈련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특집을 모아 해마다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는, ‘유레카 테마12’ 세 번째 책을 출간했다. 는 청소년 친구들의 책장에 믿음직스럽게 앉아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쓰이는 든든한 자료창고가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
국일미디어 / 박영하 외 글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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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박영하 외 글
내 미래는 내가 만든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자! 내 꿈은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너는 꿈은 뭐니?”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한창 꿈꿀 나이의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그런 아이들에게 무조건 “꿈을 찾아 노력하라.”고 말하는 것은 뜬구름 잡기처럼 먼 이야기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그 꿈을 아이들 스스로 찾는 법을 안내하며,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를 펴내며 프롤로그 청소년기의 꿈과 진로의 중요성 첫 번째 마당 진짜 꿈이란 1. 꿈의 뜻 제대로 알기 2. 꿈을 찾아주는 R=1⑨⑨ 두 번째 마당 나의 꿈을 찾아서 1. 꿈 노래 듣고 부르기 2. 꿈 명언 읽고 만들기 3. 꿈 시 읽고 쓰기 4. 꿈 연설 듣기 5. 꿈 영화 보기 6. 꿈 독서하고 독후감 쓰기 세 번째 마당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 1. 내 손으로 아이언맨을 만들래요 2. 재능과 꿈을 한 줄로 세우다 3. 하고 싶은 일을 한다 4. 나쁜 일, 안 되는 일, 불가능한 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5. 제2의 시바타 도요를 꿈꾸다 네 번째 마당 꿈을 향한 첫걸음 1. 나의 꿈 변천사 2. 꿈 목록 작성하기 3. 꿈 찾기 로드맵 4.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5. 꿈 출석 부르기 6. 꿈 명함 만들기 7. 꿈 명찰 만들기 8. 꿈 연극 연출하기 다섯 번째 마당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1. 멘토의 중요성 2. 멘토에게서 온 편지 3. 꿈 멘토(롤모델)와 인터뷰하기 4. 꿈 학교 탐방하기 5. 꿈 직장 탐방하기 6. 꿈 발표하기 1 7. 꿈 일기 쓰기 여섯 번째 마당 나만의 꿈나무 그리기 에필로그 여러분만의 진짜 꿈을 찾길 바랍니다 부록『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과의 연계로 ‘꿈’에 대한 이해용이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의 R=1⑨⑨를 기억하는가? R=1⑨⑨는 ‘1%의 영감(꿈)이 없다면 99%의 노력도 소용없다.’로 꿈을 찾아주는 공식이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바로 1%의 영감이 담긴 진짜 꿈이 없기 때문이다. R=1⑨⑨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막연한 ‘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퍼센트의 영감이 담긴 나만의 ‘진짜 꿈’이 선명하게 보이면 나머지 99퍼센트의 노력과 열정이 저절로 따라와 꿈을 이루어준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는 방법 1단계 : R=1⑨⑨로 내가 원하는 ‘진짜 꿈’ 찾기 2단계 :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3단계 :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작성하는 진로 탐색 워크북 자신의 강점, 단점, 흥미를 잘 파악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신나게 꿈 노래를 따라 부르고, 꿈 시를 읽고, 꿈을 다룬 영화를 보고, 꿈 연극에 출연하다 보면 막연했던 꿈이 점점 구체화된다.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자신이 찾은 ‘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멘토 인터뷰하기, 꿈학교와 꿈직장 탐방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을 마칠 때마다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각 활동별로 예시를 수록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활용되고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 EBS 최고의 교사에 소개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사용되어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작업에 참여한 공동 필진 4명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함께 고민하고 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그 속에서 성공적인 사례들을 찾아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진로교육을 어려워하는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 교재 아이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되어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로 진로 지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자유학기제에서는 모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도 진로, 즉 꿈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는 학급활동과 관련해서 더 많은 꿈 관련 지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들도 체계적인 진로수업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여 제작된 이 책은 현직 교사들의 진로 수업 교과서가 될 것이다.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
책폴 /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지은이) / 2022.08.22
14,000원 ⟶ 12,600원(10% off)

책폴청소년 문학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지은이)
저스트 YA 2권. ‘공동 창작’에 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안고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인물, 사건, 배경의 설계도를 함께 그려 나가며 1년여에 걸쳐 이야기를 완성한 소설집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의 과정을 따로 또 같이 구축해 낸 서사는 시종 고른 호흡으로 촘촘히 흘러간다.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단단한 완결성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앤솔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가닿은 키워드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10대들이 찾아낸 ‘비밀 공간’이다. 하루가 다르게 실감하는 생태 환경의 위기, 방식이 달라질 뿐 끝없이 되풀이되는 폭력, 오해와 미움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작가들이 찾아낸 희망은 어떠한 모습일까? 2000년의 해진, 2018년의 하연, 2039년의 제니를 잇는 수상한 마을의 비밀은 마침내 또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00년의 해진이 발견한 ‘음모와 은폐의 공간’은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전해져 끝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2018년의 하연이 간직한 ‘나만의 비밀 기지’는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과 구원의 상징이 되며 2039년의 제니가 맞닥뜨린 ‘반전과 배신의 공간’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 삶에 다가오는’ 용기와 가능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렇듯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의연하게 확장해 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는 어제와 오늘을 지나 내일에 다다른다. 책의 각 장 도입에 담은 그림작가 비깔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좀 더 생생하게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이 끝나고 이어지는 작가 이자연의 ‘첫 번째 리뷰’는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도우며 작품 안팎의 의미를 되새긴다.1부 2000년 7월(범유진) 2부 2018년 10월(최유안) 3부 2039년 8월(길상효) 첫 번째 리뷰: 모른 척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으며 세상 속으로 걸어갈 때(이자연) 작가의 말공동 창작의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 낸 흥미로운 앤솔러지 프로젝트! 세 명의 작가 x 모두를 위한 테마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 발 가까이 세계를 마주하는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 YA’ 시리즈 두 번째 책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공동 창작’에 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안고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인물, 사건, 배경의 설계도를 함께 그려 나가며 1년여에 걸쳐 이야기를 완성한 소설집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의 과정을 따로 또 같이 구축해 낸 서사는 시종 고른 호흡으로 촘촘히 흘러간다.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단단한 완결성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앤솔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가닿은 키워드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10대들이 찾아낸 ‘비밀 공간’이다. 하루가 다르게 실감하는 생태 환경의 위기, 방식이 달라질 뿐 끝없이 되풀이되는 폭력, 오해와 미움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작가들이 찾아낸 희망은 어떠한 모습일까? 2000년의 해진, 2018년의 하연, 2039년의 제니를 잇는 수상한 마을의 비밀은 마침내 또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00년의 해진이 발견한 ‘음모와 은폐의 공간’은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전해져 끝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2018년의 하연이 간직한 ‘나만의 비밀 기지’는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과 구원의 상징이 되며 2039년의 제니가 맞닥뜨린 ‘반전과 배신의 공간’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 삶에 다가오는’ 용기와 가능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렇듯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의연하게 확장해 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는 어제와 오늘을 지나 내일에 다다른다. 책의 각 장 도입에 담은 그림작가 비깔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좀 더 생생하게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이 끝나고 이어지는 작가 이자연의 ‘첫 번째 리뷰’는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도우며 작품 안팎의 의미를 되새긴다. 하나의 공간 x 세 개의 시간 x 무거운 비밀 시간을 이어 온 세계 끝에서 발견한 비밀과 진실 그리고 희망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는 ‘소설’이라는 이름의 모험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 과정을 처음부터 같이 직조해 낸다면? 각자 풀어 나간 서사가 하나의 세계로 책을 관통한다면? 그리하여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작가는 이야기의 얼개를 처음부터 함께 구상해 나갔다. 범유진 작가는 『아홉수 가위』『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등의 소설과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등 앤솔러지 소설집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작품의 깊이와 넓이를 두루 섭렵하고 있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한 최유안 작가는 단편집 『보통 맛』과 장편소설 『백 오피스』 등의 소설을 쓰고, 소설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국제 정세를 가르치고 있다. 길상효 작가는 그림책과 동화, 소설을 쓰고 번역도 하며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10회 비룡소문학상, 제5회 웅진주니어그림책상을 수상하는 등 장르와 독자를 넘나드는 전천후 이야기꾼이다.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딱히 세 작가의 ‘공통분모’라 여길 지점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고, 마감을 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삶을 연대하는 이들은 공통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첫걸음을 뗐고 그 어떤 작업보다 꼼꼼하게 서사를 설계하고 끈끈하게 서로를 독려하며 작품을 지어 올렸다. 범유진 작가는 2000년 7월을, 최유안 작가는 2018년 10월을, 길상효 작가는 2039년 8월을 배경으로 어느 가상의 마을에 10대들이 찾아낼 수 있는 공간을 숨겨 놓은 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살아 숨 쉬는’ 비밀을 독자들이 무리 없이 발견해 가도록 한다.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지만,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는 궁극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생태적 환경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지속적인 갈등이 어떻게 우리를 뒤흔들고 다시 일으키는지에 관한 탐구이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문제들-왕따, 폭력, SNS, 비밀과 소문, 배신, 혐오-이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섬세히 다루고 있고 지금 우리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가장 긴급한 이슈인 ‘생태 환경 문제’도 주요하게 전제한다. 2000년에서 2018년, 2039년으로 해가 갈수록 생태 환경과 기후는 점점 위기에 처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일상은 당장 눈앞에 닥친 일상적 고민과 갈등에 뒤흔들린다. 숨 쉬고 살아가는 데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이 ‘뭔가 조금씩 엇나가고 있음’은 서서히 직감하게 되는 것이다. 지역 개발에 혈안이 되어 끝내 환경을 파괴한 댐 건설, ‘장마’라는 말이 무의미할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거센 비, 바짝 마른 호수와 더는 피지 않는 꽃들과 죽어 가는 나무들……. 그러나 세상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사라지지 않는 무형의 흔적들은 사람의 마음에 깊이 남는 법”이라는 작품 속 노인의 말처럼, 한순간 우리를 무너뜨리지만 끝내 다시 일으키는 존재들. 사랑이자 구원이자 희망일 수도 있는 그것을…… 우리는 마침내 무어라 부르게 될까. 10대의 비밀이 반짝반짝 빛나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럴 수 없게 만드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자신이 당한 일을 고발하기 위해. 아이들이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_범유진 작가의 말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연을 따라가며 어쩌면 우리가 세상과 사람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생각과 감각 들이 세상에 있고,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세상이 더 넓고, 무엇보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_최유안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아픔을 넘어 사촌과 아랑의 아픔까지 마주해야 했던 해진에 이어 에피아의 아픔을 멀리서 안타까워하다가 자신의 곁에도 오래도록 위로받지 못한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손 내밀던 하연이 일으킨 파도가 제니를 떠밀어 어디론가 나아가게 했습니다. 이야기를 짓는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더 늦기 전에 제니에게 희망을 쥐여 주면서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_길상효 작가의 말에서 ‘그곳’을 알기 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게 된 세 주인공은 결심한다. 물러서지 않기로, 모른 체하지 않기로. 소설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대가 변해도 낡은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2000년, 2018년, 2039년 총 세 개의 시간이 흘러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1장 ‘2000년 7월’은 여름 방학을 맞아 삼촌의 집에서 지내게 된 열여섯 살 해진의 이야기다. 해진은 자라면서 삼촌을 만난 기억이 거의 없고 삼촌과 엄마아빠의 사이도 썩 가깝지 않다. 그럼에도 삼촌 집에 내려오게 된 까닭은 엄마아빠가 해진에게 ‘손사래 칠 만큼’ 실망하게 된 사건 때문이다. 학업과 성적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요해 온 엄마아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해진을 늘 못마땅해했다. 그러다 ‘원치 않는 사건’까지 개입하였다는 사실에 질색하고는 해진에게 잠시 혼자 떨어져 지내라는 유배 아닌 유배를 보낸 셈이다. 해진은 아빠에게 삼촌 집에 가면 또래의 사촌이 있을 거라고 들었는데 막상 가 보니, 꽤 오랫동안 삼촌 혼자 지내온 듯 보인다. 마을 사람들도, 삼촌의 눈빛도, 구조가 독특한 집 구조도. 왠지 심상치 않은 동네라고 느끼는 가운데 해진이 무엇보다 가장 이상하다고 느낀 건 물이다.평소처럼 손을 씻고 수건에 닦는데 어디선가 악취가 풍긴다.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맞은편 빈집도 수상하긴 마찬가지. 분명 삼촌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하면서 왜 ‘절대 저곳엔 들어가면 안 된다’고 못 박듯 말한 걸까. 이 모든 건 부모가 생각하듯 그저 ‘심약한 정신 상태’인 해진 개인의 문제인 걸까? 앞에서는 한없이 친절하다가도 동네 여기저기에서 삼촌을 흉보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해진에게도 들려온다. 각자의 이익에 따라 철저히 경계를 짓는 사람들, 끼리끼리 경멸과 혐오를 주고받는 사람들,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 그 때문일까, 애써 잊으려는 해진의 상처는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맞은편 빈집에 들어간 해진이 ‘비밀 공간’에서 의문의 쪽지를 발견하면서 일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겹겹이 쌓아 올린 퍼즐을 하나씩 풀 듯, ‘현재’의 해진과 ‘과거’의 해진과 해진이 발견한 ‘빈집의 아주 오래된 비밀’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는 입체적 서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2장 ‘2018년 10월’은 현실 안팎의 그림자를 알아 가면서 ‘비밀 공간’을 구해 내는 열여섯 살 하연의 이야기다. 하연에게, 모든 것의 시작은 인스타그램의 ‘하트’다. 이웃에 사는 단짝 은지가 갑자기 하트를 많이 받을 즈음이었다. 하연은 호기심에, 아니, 더 솔직히 말하자면 질투 어린 마음에 ‘자기만의 콘텐츠’를 골똘히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그려 올린 것이 바로 비밀 기지 입구다. 사실 이 공간은 하연의 집 지하에 있는데, 누가 봐도 평범한 지하실은 아니다. 비밀스러운 마법의 공간으로 가는 것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 어둠 안에 숨어 있는 곳. 하연은 비밀 공간을 그저 모티프로만 가져와서 동굴처럼 처리하고 이것을 그림으로 활용해 보기로 한다. 아이돌 가수의 ‘하트’ 한 번으로 하연의 콘텐츠를 급속히 인기를 얻게 된 어느 날, 라이베리아라는 낯선 나라의 한 소녀가 하연에게 메시지를 보내온다. ‘Hello’라고 투박한 인사를 건넨 에피아가 궁금해서 하연은 아프리카를 찾아보았지만 낯설고 멀기만 한 곳이다. 사실 낯선 일들은 하연의 주변에도 끊이질 않는다. 가을인데 한여름 장마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이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건 사실 예사롭지 않다. 온난화로 곳곳에 빙하가 녹으면서 살 곳을 잃었다는 북극곰들, 잔뜩 열이 오른 지구, 점점 가라앉는 나라들. 하연과 에피아의 일상 안팎에는 지금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머릿속 가득 물음표를 띄우고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하연은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 수상한 노인을 발견한다. 노인은 하연의 가족관계를 줄줄이 꿰뚫고 있는 것도 모자라 ‘하연만이 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곳, 지하 공간에 대해서 묻는다. 분명 남몰래 숨겨 놓은 보물처럼 여겼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복잡한 의문이 늘어가는 하연에게, 에피아는 ‘너무 끔찍하고 잔인하고 아픈’ 자신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기에 비밀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하연의 비밀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다고. 에피아는 언젠가 하연에게도 자신이 그런 선물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다. 에피아와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우연히 어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서로 다른 비밀을 간직한 하연과 에피아는 ‘안전한 내일’에 가닿을 수 있을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하연과 에피아가 소통하면서 ‘지금 이곳’의 테두리를 넓혀 가는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3장 ‘2039년 8월’은 새로운 희망을 안고 이사한 마을에서 상상 못했던 비밀을 맞닥뜨리는 열일곱 살 제니의 이야기다. 할머니네로 이사를 가면 제니는 덩굴장미 앞에서 사진부터 찍을 생각이었다. 덩굴장미가 가득한 그곳은 이제 제니가 살게 될 곳이었으니까. 하지만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드넓은 호수가 나타나는 순간, 제니는 낯선 풍경에 당황한 채 말을 잃는다. 어릴 적 보아 온 호수는 간데없고 주위를 에워쌌던 초록도 생기를잃고 바래 있는 것이다. 호수 반대편에 펼쳐지던 기억 속의 시골 풍경도 사라진 대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악취만이 호숫가에서 풍겨 오는 듯하다. 예상과 다른 일은 호수 말고도 더 있다. 자기만의 방이 생기는 줄 알고 좋아한 제니 앞에 ‘이모’라는 존재가 들이닥친 것. 차분하고 조용한 편인 엄마와 달리 이모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언제나 집 안을 분주하게 만들곤 하는데 제니는 이모에게 할머니 집이 머문 이 동네에 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듣게 된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괴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건 댐 건설로 생긴 호수 바닥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체가 파묻혔다는 이야기. 댐이 들어선다는 걸 알고 온갖 폐기물을 갖다 버린 회사도 있고 사람까지 파묻어 버려서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는 이야기. 제니는 이모의 말을 들으며 할머니 집에 오던 날 호숫가에서 맡았던 ‘냄새’를 떠올린다. 혹시 그때 이 마을을 뒤덮었다던 냄새와 같은 것인지…… 제니는 잊고 있던 그 냄새가 밤새 주위를 감도는 기분에 휩싸인다. 제니는 전학한 학교에서는 철저히 ‘무존재’로 지내기로 다짐한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야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묵묵히 학교와 집을 오가던 어느 날, 자꾸 제니를 흘깃거리고 말을 붙이려다가 끝내 집 앞까지 찾아온 반 아이, 지오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오래전 할머니가 집을 비울 당시 이집에 살았다는 지오가 ‘지하 공간’에 두고 온 뭔가를 찾아야 한다며 제니에게 부탁한 것. 할머니 집에 그런 공간이 있었다니! 제니는 어른들 몰래 지오와 지하에 내려가고, 그곳에서 상상도 못했던 엄마의 비밀을 목격하는데……! 한 마을을 관통해 온 시대와 세대의 연결 고리를 통해 비밀과 희망의 또 다른 가능성으로 향하는 탄탄한 밀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해진은 계단 오른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창에 드리워진 두꺼운 커튼 때문인지, 여름의 긴 해가 채 저물지 않았는데도 방은 어둑했다. 해진은 캐리어를 창가에 놓고 커튼을 열었다. 방이 단숨에 밝아졌다.“환기도 좀 해야겠다. 뭐야. 이거 꼼짝도 안 하잖아.”해진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창을 옆으로 밀려고 애썼다. 하지만 창문은 못으로 박아 놓기라도 한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해진은 창틀에서 손을 떼고 유리 너머로 바깥을 바라보았다. 해진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커튼이었다. 마주 보고 선 집의 2층 방 창문에도 두꺼운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밖에서 볼 때도 가깝겠다 싶었는데, 진짜 가깝네.’_ 1부 2000년 7월 별것 아닌 괴롭힘, 그러니까 조금 심한 장난 같은 것이리라. 해진은 그렇게 대성의 말을 어그러뜨려 받아들였다.“담임한테 말하면 될 거야.”해진의 반 담임은 학교 폭력 캠페인에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교육청에서 상도 받았다고 했다. 그러니 담임에게 말하면 해결될 거라고, 해진은 대성을 설득했다. 대성은 싫다고 했다.“선생님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아.”“왜 그렇게 생각해?”“겪어 봤으니까.”해진은 그럴 리가 없다고, 대성의 손을 붙잡고 교무실로 갔다. 담임은 대성을 보자마자 미간을 찌푸렸다. _ 1부 2000년 7월 그 집엔 분명히 뭐가 있어. 뭔가가 있다니까. 사람들 말소리가 삼촌의 목소리와 뒤엉켰다. 들어가지 마. 하지 마. 쓸데없는 짓 하지 마. 삼촌 목소리는 아버지 목소리와 닮았다.‘아니야. 삼촌은 아버지와는 달라. 다를 거야.’해진은 그 목소리를 떨쳐 내듯이, 어둠 속으로 한 발 걸어 들어갔다. 한 발, 또 한 발. 손으로 앞을 더듬으며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앞까지 갔다. 삐걱. 작은 소리가 났나 싶더니 계단 위에서 아래로 무언가 후닥닥 뛰어내려 와 해진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악!”해진은 짧게 비명을 지르며 양손을 휘저었다. 손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서늘한 공기만이 해진의 뺨에 남았을 뿐이다.‘바람이었나?’ _ 1부 2000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