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비밀의 숲 시즌 2 : 하
북로그컴퍼니 / 이수연 (지은이) / 2020.10.20
17,000원 ⟶ 15,300원(10% off)

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이수연 (지은이)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과 호평, 숱한 화제를 남긴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이 출간됐다. <비밀의 숲 1>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 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워 진실을 향한 끈질긴 탐구를 이어갔다.개별적으로 흩뿌려진 작은 점인 줄 알았던 사건이 사실은 복잡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밀도 역시 전편 못지않게 촘촘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이수연 대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상도 한번 보아서는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어렵다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대본 또한 한번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 때마다 숨겨진 매력과 복선, 메시지 등이 다르게 다가온다.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굴하는 재미가 있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주요 등장인물9부 10부11부12부13부14부15부16부에필로그작가 인터뷰“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해묵은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를 뒤쫓던 현직 검사 서동재가 납치되면서 다시금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게임!의문의 사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게 얽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부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려 하는데…. 시즌 1의 화제성과 작품성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고급 스릴러 tvN <비밀의 숲 2>!동시간대 최고 시청률과 호평, 숱한 화제를 남긴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이 출간됐다. <비밀의 숲 1>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 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워 진실을 향한 끈질긴 탐구를 이어갔다.개별적으로 흩뿌려진 작은 점인 줄 알았던 사건이 사실은 복잡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밀도 역시 전편 못지않게 촘촘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이수연 대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상도 한번 보아서는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어렵다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대본 또한 한번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 때마다 숨겨진 매력과 복선, 메시지 등이 다르게 다가온다.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굴하는 재미가 있다. 방송에선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는 덤!방송과 다른 씬을 발견하는 재미, 솔직하고 인간적인 작가의 속마음이 가장 많이 담긴 인터뷰와 인사말까지!오직 작가판 대본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페이지들!!<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에는 특별한 선물이 숨어 있다. 무려 14페이지에 달하는 ‘작가의 말’과 하권 마지막에 실린 ‘작가 인터뷰’가 그것. “방송이 다 끝나고 대본집에 인사말을 올리는” 그 시간이 찾아왔을 때 작가는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씩 꾹꾹 눌러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연배우뿐 아니라 모든 출연진 한 분 한 분에게 깎듯이 전한 작가만의 다정한 인사는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드라마는 작가 혼자 만드는 작품이 아니라 이토록 많은 이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되는 작업임을 확인시켜주는, 감동적인 작별인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그리고 대본집 독자들만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은, 진솔하고 엉뚱한 매력 뿜뿜 발산하는 ‘작가 인터뷰.’ 언론 매체에서도 만나기 힘든 인터뷰가 이번에도 독자들을 찾아간다!수사와 기소는 국민이 국가에 부여한 형벌권의 실행입니다. 분리시키려고 할 게 아니라 오히려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연속돼야 합니다.수사는 체포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행위에 대한 법률작용, 사법적 평가,수사방식의 검증까지, 이 모든 걸 다 합친 게 수사입니다.연속작용이에요. _ 12회 시목의 대사 한참 만에도 무사히 돌아오기도 하고 그러니까 서검사 땜에 너무 속 끓이지 마요.여전히 실마리는 안 보이지, 일은 다른 지검으로 넘어갔지, 끝나고 서에라도 들르려고 했는데 협의회는 축축 늘어지지,그래서 너무 신경 쓰다 보니까, 머리 말예요._ 12회 여진의 대사 서검사 후배를 보니까 그 생각이 들었어요.영은수가 그렇게 안 됐다면 어딘가에 지검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었겠구나.바닷가든 소도시든 매일매일을, 살고 있었겠구나.굉장히 간단한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다는 게요._ 13회 시목의 대사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LC 리스닝 (Toeic Listening) 문제집 (2018 전면개정판)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18.06.29
11,900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토익 시험의 최신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 반영하여, 최신 경향에 맞는 새로운 문제들로만 구성한 전면개정판. 10회분의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해 충분한 문제 풀이 및 실전 연습이 가능하다.신(新)토익, 이렇게 공부하면 확실하게 고득점 잡는다!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Listening 해설집 미리보기 신(新)토익 소개 및 시험장 Tips 파트별 형태 및 전략 수준별 학습 플랜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정답 점수 환산표 스크립트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Answer Sheet토익 베스트셀러 1위! 토익 최신 유형으로 실전 완벽 마무리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Listening 문제집>과 함께라면, 토익 실전을 완벽 대비하고 단기에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토익 최신 출제경향을 분석 반영한 전면개정판 2. 실전모의고사 10회분으로 토익 실전 완벽 대비 3.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와 구성의 모의고사로 최종 마무리 4. 토익 단기 고득점을 위한 리스닝 핵심 대비 전략 수록 5. 토익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6가지 버전의 MP3 제공 [추가 자료] 해커스인강(HackersIngang.com) 1. 교재 실전용&복습용 MP3 2.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3. 단어암기자료(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4. 정답 녹음 MP3 해커스토익(Hackers.co.kr) 1. 지문 및 문제 해석 2. 토익 적중 예상특강 3. 매일 실전 LC/RC 문제 [교재 특장점] 1. 토익 최신 출제경향을 분석 반영한 전면개정판 토익 시험의 최신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 반영하여, 최신 경향에 맞는 새로운 문제들로만 구성한 전면개정판 2. 실전모의고사 10회분으로 토익 실전 완벽 대비 10회분의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해 충분한 문제 풀이 및 실전 연습 가능 3.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 및 구성의 모의고사로 최종 마무리  실제 시험과 동일한 모의고사로 문제 풀이부터 OMR 답안지 마킹까지 실전처럼 연습 4. 토익 단기 고득점을 위한 리스닝 핵심 대비 전략 수록  1) 파트별 문제 형태 및 유형, 문제당 풀이 시간 등을 제공하여 각 파트 완벽 이해 2)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를 위한 파트별 문제 풀이 전략 제공 5. 토익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6가지 버전의 MP3 1) 실제 토익 시험과 동일한 발음, 속도로 구성된 무료 '실전용 버전 MP3' 2) 틀린 문제만 골라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무료 '복습용 버전 MP3' 3) 실제 고사장의 소음까지 대비하는 '고사장 소음 버전 MP3' 4) 한 여름 매미 울음소리까지 대비하는 '매미 버전 MP3' 5) 영국식/호주식 발음까지 완벽 대비 가능한 '영국식/호주식 발음 버전 MP3' 6) 실제 시험보다 빠른 음성으로 어려운 난이도도 대비 가능한 '하드버전 MP3' 6. 목표달성기+수준별 학습플랜+Self 체크리스트로 맞춤형 학습 관리  1) 토익 Listening 목표 달성기 목표 점수를 기입하고 매 테스트의 점수를 표시해보면서 향상되는 본인의 점수를 한번에 확인 가능 2) 수준별 학습플랜 모의고사 1회 풀이 후 맞은 개수에 따라 수준별/기간별 학습 플랜 제공 실력에 따라 함께 학습하면 도움이 되는 해커스 교재와의 연계 학습플랜도 제공 3) Self 체크리스트 매 테스트 풀이 후 체크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문제 풀이 방식과 태도 점검 7.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점수 환산표 제공 실전모의고사 채점 후 맞은 개수에 따라 바로 점수 확인이 가능한 '점수 환산표' 제공 [토익 베스트셀러 1위]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토익/TOEIC 분야 리스닝 기준 1위(2017년 11월 3주 주별 베스트, 2016년 04월 발행 개정 3판 기준)
희한한 위로
수오서재 / 강세형 (지은이) / 2020.07.20
13,500원 ⟶ 12,150원(10% off)

수오서재소설,일반강세형 (지은이)
어제는 조금 우울했지만 오늘은 또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내는 당신에게, 강세형 작가의 위로가 도착했다. 바로, '희한한' 위로. 6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강세형 작가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등의 책을 통해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해왔다. 최근 몇 년 제법 힘겨운 시간을 보낸 그녀는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찾기 위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글들은 오히려 각자의 역량껏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한한' 위로가 되어준다. 어떻게든 애를 써 일어나려 할 때 누군가 다시 짓눌러 주저앉히는 것 같은 삶. 그때 작가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친구의 농담 앞에서, 낯선 이의 무심한 배려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은 영화 앞에서 울고 웃고 위로받았다. "어쩌면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작정하고 내뱉어진 의도된 말에서보다는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이라는 단순명료한 깨우침에 그녀는 슬럼프와 위기가 찾아온 이들에게,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진 못해도)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작은 책을 놓아둔다. <희한한 위로>라는 작은 책을. "이 책이, 당신의 위로를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prologue 희한한 위로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나도 그래, 그래도 너는… 닌자는, 닌자니까 떡볶이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 스페셜리스트 생존 본능 도와달라는 말을 왜 안 해요? 외톨이들의 특징 나는 참 게으르고, 참 부지런하다 새치와 동안 밥통 닥터 하우스의 소거법 코로나와 천혜향 생각이 너무 많아 미안합니다만… 새로운 추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불쌍하지 않아요 여기는 그곳이 아니다 최소한 나도 양심은 있으니까 10만 개의 구름방울 이제 곧 여름 다섯 번째 집힘들 때, 나를 외롭게 하는 말이 있었다. “나도 그래. 누구나 다 그래.” _본문 중에서 공감의 작가 강세형, 3년 만의 신작 에세이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른다.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 어제는 조금 우울했지만 오늘은 또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내는 당신에게, 강세형 작가의 위로가 도착했다. 바로, ‘희한한’ 위로. 나이를 먹을수록, 삶을 겪을수록 ‘다 잘될 거야’라는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음을, ‘위로란,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임을 문득문득 깨달을 때마다 그녀는 한 줄 한 줄 글을 썼다. 최근 몇 년 제법 힘겨운 시간을 보낸 강세형 작가는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찾기 위해 글을 썼다. 그렇게 쓴 글들은 오히려 각자의 역량껏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한한’ 위로가 되어준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등의 에세이로 60만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강세형 작가의 이름 앞에는 ‘공감의 작가’라는 수식어가 놓인다. 모두가 바쁘게 바쁘게 변해가는 가운데 느리게 느리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 남들보다 예민해서 자주 아프고 자주 외로워지는 사람, 의심 많고 귀찮음이 많지만 사람을 관찰하고 살피는 일에는 성실한 사람, 가능하면 주목받지 않는 삶,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잘 살아내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 강세형 작가. 작가 스스로는 ‘이상한 사람, 예민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 불편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점점 더 혼자가 돼버릴 것 같은 기분’에 빠질 때가 많다지만, 그녀의 글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힘을, 때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쩌면 내가 삐뚤어진 걸 수도 있고, 지나치게 세상에 찌든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삶을 겪어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잘될 거야.’ 그 말만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 그래서 나 또한 그 말을, 쉬이 입에 담기 힘들었다.”_본문 중에서 강세형, 그녀가 우리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방식 “겨우 한고비 넘어온 것 같은데 또다시 시작되는 그 수많은 하루하루를, 다들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강세형 작가는 책의 서두에서 “위로라는 건 애당초 작정하고 덤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어차피 나를 위한 위로일 뿐. 그저, 이렇게 발견한 나의 위로들이, 당신의 위로를 ‘발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더 노력해야 하는 삶, 그냥 사는 것들도 벅찬데 조심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삶, 어떻게든 애를 써 일어나려 할 때 누군가 다시 짓눌러 주저앉히는 것 같은 삶, 그런 시간이 우리 앞에 놓일 때가 있다. 그때 작가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친구의 농담 앞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무심한 작은 배려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은 영화 앞에서 울고 웃고 위로받았다. “어쩌면 위로는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작정하고 내뱉어진 의도된 말에서보다는 엉뚱하고 희한한 곳에서 찾아오는 것.”이라는 단순명료한 깨우침에 강세형 작가는 슬럼프와 위기가 찾아온 이들에게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진 못해도)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작은 책을 놓아둔다. 《희한한 위로》라는 작은 책을. “어쩌면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찾아올지도 모른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만 뒤로 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삶이 자꾸만 나를 밀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작은 희망조차도 품는 게 두려워지고, 내게 더 이상 버틸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을까 봐 한없이 무력해지기만 할 때. 그래서 밥을 먹었는데 또 얼마 후 배가 고프다는 게, 자고 일어났는데 또 막막한 하루가 시작된다는 게, 사소한 하나하나의 일상이 모두 숙제처럼만 느껴져 산다는 것이 그저 귀찮고 버겁게만 느껴질 때. 어쩌면 지금의 나 또한, 그 버거움의 굴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쩐지, 아슬아슬 이제 곧 꺼져버릴 것만 같았던 배터리가 띵, 하고 한 칸이 채워진 기분이 든다. 아직 빨간 불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까먹기만 하고 있던 배터리가 이젠 조금씩 충전도 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_본문 중에서어쩌면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역량껏,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삶이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픈 게 좋은 사람, 힘든 게 좋은 사람이 정말 있긴 할까. 이미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서로에게 ‘노력’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얼마나 가혹하고 무의미한 일인지, 이제는 나도 좀 알 것 같다. 안 그래도 아픈데 이게 다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아픈 거고, 안 그래도 힘든데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힘든 거라니. 노력. 그 말이 주는 무력감, 자괴감, 그리고 상처를 안다. 그래서 나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도 기뻤고,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어, 이 긴 글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사는 게 참, 힘들죠?하지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_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중에서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려볼까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타인의 삶에선 장점만 쏙쏙 뽑아내는 그 탁월한 재능이, 자신의 삶에선 급격히 빛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늘 신기했다. _ ‘나도 그래, 그래도 너는…’ 중에서 그런데 나는 사실, 욕심이 없는 게 아니다. 욕망의 형태가 조금, 다를 뿐이다. 내 욕망의 사이즈가 유난히 작아서, 여기 조금 뒷줄에 서 있는 게 아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주인공이 되어 대화를 이끌어가고 싶은 욕망보다는, 조용히 듣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할 뿐이다. 누가 날 알아봐 주길 바라기보다는, 내가 그들을 관찰하는 쪽이 더 즐거울 뿐이다. 유려한 말과 뛰어난 재기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쪽보다는, 작은 내 방에서 긁적거린 소박한 몇 줄의 글로 손을 내미는 게 그나마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또한 그렇게 내 자리에서, 내 몫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그래서 나처럼 조금 다른 형태의 욕망을 가진 사람들도, 그 욕망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이 조금 더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_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 중에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00만부 기념 클래식 에디션)
마음의숲 / 김수현 (지은이) / 2016.11.25
13,800원 ⟶ 12,420원(10% off)

마음의숲소설,일반김수현 (지은이)
<100% 스무 살>, <안녕, 스무 살>, <180> 작가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주는 책이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프롤로그 Part 1.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내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을 것 비참해지려 애쓰지 않을 것 떳떳한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낄 것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인생에서 숫자를 지울 것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 모욕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을 것 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음을 기억할 것 보통의 존재로 충분히 행복할 것 나를 평가할 자격을 주지 않을 것 주눅 들 만큼 겸손하지 말 것 나의 삶을 존중할 권리를 말할 것 Part 2.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to do llist 단단한 자존감을 다질 것 나다운 삶을 찾을 것 더 이상 삶의 질문을 유예하지 않을 것 당연했던 것에 질문할 것 누구의 기대를 위해서도 살지 않을 것 나 외엔 무엇도 되지 않을 것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 것 안목을 기를 것 스스로 선택할 것 개인의 취향을 갖출 것 진짜 나 자신을 대면할 것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갈 것 Part 3. 불안에 붙잡히지 않기 위한 to do list 삶이라는 모호함을 견딜 것 문제를 안고도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 것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쓰지 않을 것 진짜 해결책을 찾을 것 과민해지지 않을 것 충분히 슬퍼할 것 힘이 들 땐 힘이 든다고 말할 것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 것 Part 4. 함께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일 것 모든 이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을 것 서로의 경계를 지켜줄 것 너그러운 개인주의자가 될 것 일상에서 승패를 나누지 않을 것 미움받지 않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말 것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일에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욕심내지 말 것 생활 기스와 완전 파손을 분류할 것 지금의 관계에 최선을 다할 것 그린라이트가 켜졌다면 직진할 것 그럼에도 누군가와 함께할 것 Part 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to do list 때론 재미없는 이야기를 할 것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 것 나의 몫을 외면하지 않을 것 필요하다면 버틸 것 조바심은 버릴 것 잘 싸우는 법을 배울 것 희망의 근거를 만들 것 기꺼이 세상에 호의를 베풀 것 돈으로 환원되지 않는 나 자신이 될 것 헝거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 방황하는 어른이 될 것 Part 6.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 행복을 삶의 목적이라 부르지 않을 것 가볍게 살아갈 것 삶의 경우의 수를 늘릴 것 메마르지 않으려 노력할 것 다들 알아서 행복할 것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것 지나간 과거와 작별할 것 인생에 여백과 바보비용을 둘 것 그래도 당신은 당신을 이해할 것 나의 행복에 관심을 가질 것 완벽하지 않음을 사랑할 것 어떻게 살 것인지 물을 것 어른으로 살아갈 것 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 어른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단단한 위로들! “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은 냉담한 곳이었다.” 김수현은 책을 펴내면서 이런 말을 했다. 부조리가 넘쳐났고,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긋고,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긴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철저한 갑과 을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이토록 발버둥 치며 살고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 길을 잃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 어른이 되어서도 ‘나’를 찾고자 하는 어른아이를 위한 책, 밥벌이와 어른살이에 지친 모든 현대인에게 이 책을 바친다.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to do list 비참해지려 애쓰지 않을 것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 것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을 것 모든 이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을 것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 것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쓰지 말 것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 것 주눅들만큼 겸손하지 말 것 지나간 과거와 작별할 것 필요하다면 버틸 것 나다운 삶을 살 것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말하다 아무런 잘못 없이 스스로를 질책해야 했던 나와 닮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우린 잘못이 없다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말이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사회 심리학을 편한 에세이로 풀어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에세이다. 작가는 거칠고 냉혹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내며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했다. 이 안에는 작가의 실제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 친구의 친구 이야기, 친구의 직장 동료의 이야기, 친구의 직장 동료의 가족의 이야기, 우리 가까이에 있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직도 적성을 찾아 고민하는 청년,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 자꾸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지인, 행복의 가치를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보여준다. 그 안에서 우린 철저히 비참해지고, 타인을 혐오하고, 가치에 서열을 매기고, 스스로가 더 불행해지도록 자꾸만 남과 비교하며 날을 세운다. 우리는 왜 이런 현실 속에 자신을 내동댕이치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가 왜 부끄러워하며 살아야 하는지, 우리 내면 가장 밑바닥에 있는 열등감은 무엇인지, 차별과 모욕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행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 스스로 무언가 단단히 잘못한 사람처럼 고개 숙이고 살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 더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잘못한 것 없다고, 고개를 들라고, 그럴 필요 없다고. 그리고 나와 타인을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의 몫을 다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덤덤한 위로와 응원을 담고 있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세상살이,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만나보자.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기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울 수 있는 ‘당신’을 위해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보통의 존재들을 위하여!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_ 커트 코베인 모두 괜찮은 척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사실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는 건 아닐까? 애매한 나이, 애매한 경력, 애매한 실력, 애매한 어른으로 자란 우리는 모두 어른을 연기하고 있다. 그 나이면 이 정도는 해야 하고 이만큼은 해내야 한다는, 사회가 만든 분위기 속에서 우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떨어지는 취업률과 치솟는 물가는 아직 사회에 제대로 발붙이지 못한 청년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장년들은 노후에 대한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모두 고민하고 모두 답답해하는 현실, 그게 지금 우리 사회다. 우리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린다. 과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원하던 모습일까? 이 시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자존감’을 뽑을 수 있다. 과거에는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에 관한 책들이 시대를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사회가 아닌 개인에 집중한 내면의 이야기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더 나아가 남처럼 사는 법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to do list를 제시한다. 나처럼 사는 게 아니라 남처럼 살기 위해 애썼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나 이외에는 될 필요 없다고. 그러니 남들처럼 살아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지 말라고. 이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기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울 수 있는 당신을 위해,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보통의 존재들을 위하여!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토닥이길 바란다. 당신이 조금은 자유로워졌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건투를 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삶은 힘들고, 사람은 어렵고, 시대는 위태롭다. 사는 것이 숙제로 남은 자신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다 이렇게 살고 있으니 유난 떨지 말라는 타협이 필요할까?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며 서로를 위로해야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이 시대와 타인에게 분노해야 할까? 밥벌이 때문에 참는 ‘을’이 된 것에 자책하지 말자. SNS 속 타인의 삶과 나를 비교하지 말자. 그들과 내가 다르다고 함부로 평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자. 누구나 어린 시절엔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되길 꿈꿨다. 슈퍼맨이 될 수 있을 줄 알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젠 세상이 아니라 나를 구하는 것이 먼저인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 비록 어린 시절 꿈꾸던 모습의 어른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똑바로 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사회와 타인이 바라는 모습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워지기를, 이 책을 통해 모든 인생에 건투를 빈다!우리에게 친절하지 않은 이에게,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이에게, 친절하려 애쓰지 말자. 상황을 바꿀 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그들에게 비굴해지지는 말자. 저열한 인간들로부터 스스로의 존엄함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에겐 최소한의 저항이 필요하다|_<내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을 것> 중에서 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 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마음 졸여도, 끙끙거려도, 미워해도 그들은 어차피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_<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중에서 우리는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도록 교육 받기보다는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교육을 받았다. 영어에는 대응할 단어조차 없는 ‘눈치’가 한국인은 유난히 발달한 것도, 서양인이 보기엔 자기비하에 가까운 겸손도 이러한 문화에서 나온다.|_<주눅들 만큼 겸손하지 말 것> 중에서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메이트북스 / 최정희, 이슬기 (지은이) / 2020.09.01
15,000

메이트북스소설,일반최정희, 이슬기 (지은이)
지금은 주식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시대다. 많은 이들에게 주식투자는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과거엔 은행 적금만 들어도 내 노후가 든든히 보장되었다면, 금리가 워낙 낮아 이젠 열심히 주식이라도 굴리지 않으면 암울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주식시장엔 그런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보답할 수 있을 만한 잠재력도 있다. 즉 4차 산업혁명의 와중에도 살아남아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향유하면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 벌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이 책은 주식을 막 시작해서 모든 것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주식이 여전히 어려운 주린이들이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필수 지식을 엄선해 술술 풀어냈다. 초보자라면 초보자에게 맞는 책을 읽어야지 자칫 투자 경력이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이나 전업 투자자들을 위한 책을 읽었다가는 안 맞는 옷을 입은 듯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초보 주식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식의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을 도박처럼 여기거나 대단한 요행을 바란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다. 주식의 기본기를 확실히 쌓아야 주식은 당신의 좋은 벗이 될 것이다. 다들 주식을 한다기에 덩달아 시작했는데 정작 주식을 잘 모르는 당신! 이 책을 통해 주식과 채권과 펀드는 어떻게 다른 건지, 주식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돈 되는 좋은 종목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경제와 주식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차트를 어떻게 보고 활용해야 하는지, 현재 돈이 몰리는 섹터는 어디인지 등 그간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보자.1장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 주식과 채권, 그리고 펀드는 뭐가 달라요? 코스피와 코스닥은 다른 시장인가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이가 뭔가요? 시가총액이 얼마 날아갔다는데 그게 왜 중요한가요? 주식도 덩치가 다 다르다 막간 코너 비싸 보이는데 사야 하나요, 기다려야 하나요? 2장 저는 주식거래가 처음입니다 수수료 평생 무료라더니 떼는 돈이 왜 이렇게 많나요? 주식을 판 돈이 오늘 바로 안 들어와요 미수금 발생? 제가 빚을 내 투자를 한 건가요? 시간마다 달라지는 거래 방식에 주의하자 종목은 하나인데 가격은 왜 여러 개가 있죠? 10주 살 돈이 있는데 8주밖에 안 사져요? 카카오게임즈 상장한다던데 주식을 미리 살 순 없나요? 아마존이나 텐센트 주식을 사고 싶어요 막간 코너 주식으로 어느 정도 수익률을 내야 잘한 건가요? 3장 돈 되는 좋은 종목을 고르고 싶어요 삼성전자가 1등 기업이라면서 주가는 왜 고작 5만원인가요? 140만원짜리 LG생활건강이 17만원짜리 아모레퍼시픽보다 싼 이유 호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외국인이 사면 호재인가요? 기관투자자도 다 같은 기관이 아닙니다 프로그램 매매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그게 뭐죠? 분기마다 이자를 주는 주식이 있다던데 어떤 주식이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했더니 주식이 올라요 유상증자와 감자는 호재인가요, 악재인가요? 제 종목이 CB, BW를 자주 발행하는데, 호재인가요? 상장폐지를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막간 코너 내가 투자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4장 주식하기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 경제는 안 좋다는데 주식은 왜 오르나요? 금이나 구리값만 봐도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요? 달러가 오르면 수출이 잘 되지 않나요? 그런데 왜 주가는 내리죠? 금리는 내리는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뭐예요? 기름값이 싸진 것도 주가와 관련이 있다고요? 실적이 잘 나왔다는데 기준이 뭔가요? 선물옵션 만기엔 조심하라던데, 왜죠? 공매도가 개미지옥이라던데 정말 그런가요? 주주들끼리 싸움이 붙었는데 왜 주가가 오르죠? 그래서 언제 주식시장에 진입하면 되죠? 막간 코너 세계의 주식시장은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다 5장 차트가 언제 사고팔지를 알려준다고요? 정말 기술적 분석이 필요한가요? 봉차트가 뭔가요? 이동평균선으로 매매 시점을 알 수 있다고요? 주식시장의 추세, 뭘 보고 판단하나요? 거래량이 많으면 좋은 건가요? 막간 코너 무작정 장기투자할까요, 아니면 단타 칠까요? 6장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상품들 ‘종목은 망해도 한국은 안 망한다’에 베팅하는 법 _ ETF 레버리지, 곱버스 ETF는 장기투자 할수록 손해다 유가나 콩값이 오르는 데도 베팅할 수 있다고요? _ ETN 주식시장에선 만원만 있으면 나도 건물주 선물이 참 어렵던데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주식시장에서도 보험을 사고판다고요? 막간 코너 ELS는 ETF, ETN처럼 ‘E’자 돌림인데 HTS에서 살 수 있나요? 7장 그래서 요즘은 뭐가 제일 잘나가요? 4차 산업혁명이 이후 주식시장이 변했다 코로나가 만든 세상, 언택트에 주목하자 플랫폼 공룡이 인터넷 세계를 독점한다 핸들 잡지 않아도, 기름 넣지 않아도 차가 굴러가는 시대 불로장생을 꿈꾸는 시대, 바이오에 주목하자 막간 코너 왜 우리 할아버지는 ‘삼성전자’를 사지 않았을까? 이보다 더 쉽고 명쾌한 주식 책은 없다! 지금은 주식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시대다. 많은 이들에게 주식투자는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과거엔 은행 적금만 들어도 내 노후가 든든히 보장되었다면, 금리가 워낙 낮아 이젠 열심히 주식이라도 굴리지 않으면 암울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주식시장엔 그런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보답할 수 있을 만한 잠재력도 있다. 즉 4차 산업혁명의 와중에도 살아남아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향유하면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 벌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이 책은 주식을 막 시작해서 모든 것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주식이 여전히 어려운 주린이들이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필수 지식을 엄선해 술술 풀어냈다. 초보자라면 초보자에게 맞는 책을 읽어야지 자칫 투자 경력이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이나 전업 투자자들을 위한 책을 읽었다가는 안 맞는 옷을 입은 듯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초보 주식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식의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을 도박처럼 여기거나 대단한 요행을 바란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다. 주식의 기본기를 확실히 쌓아야 주식은 당신의 좋은 벗이 될 것이다. 다들 주식을 한다기에 덩달아 시작했는데 정작 주식을 잘 모르는 당신! 이 책을 통해 주식과 채권과 펀드는 어떻게 다른 건지, 주식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돈 되는 좋은 종목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경제와 주식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차트를 어떻게 보고 활용해야 하는지, 현재 돈이 몰리는 섹터는 어디인지 등 그간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보자. 주식이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기본을 갖추자!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를 들려준다. 주식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나! 코스피라는 게 있고 코스닥이라는 게 있다던데 둘은 다른 것인지,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많이 올랐다던데 이게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다른 종목인지 등 궁금하지만 주변에 물어보기 다소 머쓱할 수 있는 기초들을 꼼꼼히 알려준다. 2장에서는 주식거래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거래에 관한 기초지식을 알려준다. 무작정 주식을 사보기로 한 나. 그런데 왜 계좌에 있는 돈만큼 주식이 사지지 않는 건지, 무서운 마음에 주식을 팔았는데 왜 판 돈은 바로 계좌에 안 들어오는 건지, 미국 주식이나 공모주는 어떻게 사는 건지 등 주식을 거래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3장에서는 돈 되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주식을 살지 고민 중인 나. 그런데 무엇이 좋은 주식인지 헷갈린다. 1등 기업이라던 삼성전자는 왜 주가가 5만원밖에 안 하는지, 펀더멘털이 좋다는데 도대체 무슨 소린지, 외국인이 사는 종목을 사면 주가가 오른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지 등 알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기준들을 알고 나면 이제 그런 혼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4장에서는 주식투자의 타이밍에 대해 들려준다. 같은 시장에 똑같은 종목에 투자를 한다고 해도 투자하기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종합적인 경제 상황에 귀를 기울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값, 구리값, 달러 가치, 기름값 등 우리 주변엔 경제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이 있다. 기업의 실적, 선물옵션 만기 등도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 큰 틀에서 주식시장을 살펴보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시장을 읽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주식차트를 보고 활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주식차트를 처음 열어본 나. 빨간색과 파랑색의 봉, 봉 위아래로 길게 뻗은 꼬리, 기다란 색색깔의 선이 눈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는 이 차트만 잘 봐도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데 정말일까? 차트는 과거 주가가 어땠는지, 투자자들은 어떤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예측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으니 잘 활용하는 게 좋다. 6장에서는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상품들에 대해 소개한다. 주식시장에서 상장사의 종목만을 사고팔 수 있는 건 아니다. 한 종목에 투자하기 두렵다면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사는 방법도 있다. 주식시장을 통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주가가 오를지 말지에 베팅해 수익을 내는 상품들도 있다. 이런 상품들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또 어떤 점에 주의해야 좋을지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주식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증서다. 기업에 투자하고 이 증서를 갖게 되면 주주가 된다. 주식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면 상장주식이라고 한다. 상장주식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 친구가 운영하는 치킨집 ‘더 치킨’이 상장된 회사라고 생각해보자. 친구는 ‘더 치킨’을 차리는 데 2억원이 필요한데 1억원만 투자해달라고 했다. 1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치킨 한 마리를 주고 매년 이익의 10%를 돈으로 주겠다고 한다. 나는 치킨집의 50%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매달 제공되는 치킨과 연 이익의 10%는 배당금이 된다. 물론 장사가 잘 안 되면 치킨이나 배당금은 못 받을 수도 있다. 치킨집이 잘 돼야 주주인 내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치킨이 좀 더 바삭해야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왜 이렇게 많냐” 등 주주총회를 통해 치킨집 경영에 관여할 권리가 생긴다. 우선주라니 도대체 무엇을 우선한다는 걸까? 그것은 바로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주겠단 얘기다. 삼성전자의 경우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15%나 싼데도(2020년 8월 기준) 한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와 동일하다. 같은 삼성전자인데 더 싼 값으로 배당을 받는 셈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배당을 더 받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의결권이다. 의결권이란 주주총회에 올라온 안건에 찬성이나 반대표를 던질 수 있는 투표권을 얘기한다. 의결권은 주식을 단 한 주라도 들고 있으면 가질 수 있는데, 이 의결권이 있으면 주주총회 안건에 올라온 배당금 지급 계획에 대해 ‘배당금을 더 달라’며 반대표를 던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주를 사면 주주총회는 포기해야 한다.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어떤 업종이 한 나라의 산업, 경제를 좌우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가 현재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알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는 애플이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아마존, 4위는 알파벳, 5위는 페이스북이다(2020년 8월 기준). 이들의 공통점은 온라인 플랫폼 및 관련 기기 업체라는 점이다. ‘데이터’가 황금알인 4차 산업혁명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의 시가총액 규모가 클 수밖에 없다. 주가가 매일 변동하므로 시가총액 규모도 매번 바뀐다. 하지만 단기간에는 별 의미가 없다. 그러나 10년, 20년 장기간에 걸쳐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회사들이 그 시대 그 나라의 경제를 좌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타일러 라쉬 (지은이), 이영란 (감수) / 2020.07.15
17,000원 ⟶ 15,3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타일러 라쉬 (지은이), 이영란 (감수)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프롤로그 작은 상자 바깥에 더 큰 상자가 있다 1부 모두가 파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1장 채무자는 인간 내 꿈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 나의 빚쟁이 친구 6도의 멸종 우리는 경제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 기후위기, 한국에 100억 달러 손실 안긴다 코로나19는 시작에 불과하다 누구나 환경 난민이 될 수 있는 세상 2장 다가올 미래는 예전과 같지 않다 이전의 데이터는 틀렸다 우리는 너무 작다는 말 아직 위기가 아니라는 말은 핑계이다 가장 저렴한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 분리수거만 잘하면 충분할까 책임에도 정도가 있을까 미세먼지라는 나쁜 표현 탄소 배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거꾸로 가는 미국 정부 Green is the New Red 3장 어떻게 파산을 면할 것인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온실가스의 주범이 소라고? 채식은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시스템을 고리로 연결하는 일 판다를 지켜야 하는 이유 나는 환경을 고려한 기업을 선택한다 타일러의 제안, 지구를 위한 한 걸음 2부 모든 시작과 끝인 이곳에서 4장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 양동이에 갇힌 개구리처럼 코로나19가 만든 그늘 자연의 두 얼굴 5장 푸른 산이 들려준 이야기 빅박스스토어 대신 엄마 아빠 가게 직접 잡을 수 있어야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자연의 변화는 손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나는 오로라를 보며 걸었다 에필로그 오래 갇혀 있던 작은 상자의 밖으로 감수자의 말 우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 주석“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자연과 인간 존재를 연결하는 성찰과 환경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타일러는 이 책의 디자인과 제작에 깊이 참여해 친환경 출판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저자의 뜻을 반영하여 엄격한 친환경 인증인 FSC 마크를 획득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또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잉크 사용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환경이 바로 경제, 기후위기가 모든 것을 바꾼다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타일러는 환경 문제야말로 경제 문제라고 말한다. 기후위기는 부동산, 증시 등 경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가장 큰 리스크라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 요인으로 1위 기상이변, 2위 기후위기 대응 실패를 든 바 있다. WWF(세계자연기금)도 지금과 같이 자원을 소비할 경우 한국은 2050년까지 최소 100억 달러(약 12조 원)의 GDP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타일러는 경제적 외부 효과를 외면한 채 가격을 산출하는 방식에 환경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역설한다. 화석 연료 사용이 환경에 얼마만큼 큰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배출하는 일회용품이 인간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진짜 값을 외면한 가격이 우리에게 비싼 값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타일러는 해결의 실마리로 ‘선택권’을 강조한다. ‘환경’을 기준으로 삼아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환경 문제를 외면하는 기업 제품은 불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각은 가장 적합한 형태에 담겨야 한다 종이부터 잉크까지, 친환경 출판 실천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가장 친환경적인 형태 안에 담기 위해 저자는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타일러는 FSC 인증 등 친환경 제작 방식과 잉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책에 사용한 모든 종이는 가장 엄격한 친환경 국제 인증인 FSC?인증을 획득했다. FSC 인증은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 나무를 선택해 숲과 야생 동물을 모두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으며,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띠지를 생략하고 종이 손실이 적은 판형을 선택했다. 지금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데, 고작 목소리 내길 주저하겠는가.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못 낼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시스템을 완전한 고리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다.


비밀의 숲 시즌 2 : 상
북로그컴퍼니 / 이수연 (지은이) / 2020.10.20
17,000원 ⟶ 15,300원(10% off)

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이수연 (지은이)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과 호평, 숱한 화제를 남긴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이 출간됐다. <비밀의 숲 1>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 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워 진실을 향한 끈질긴 탐구를 이어갔다.개별적으로 흩뿌려진 작은 점인 줄 알았던 사건이 사실은 복잡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밀도 역시 전편 못지않게 촘촘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이수연 대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상도 한번 보아서는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어렵다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대본 또한 한번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 때마다 숨겨진 매력과 복선, 메시지 등이 다르게 다가온다.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굴하는 재미가 있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주요 등장인물1부 2부3부4부5부6부7부8부“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해묵은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를 뒤쫓던 현직 검사 서동재가 납치되면서 다시금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게임!의문의 사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게 얽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부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려 하는데…. 시즌 1의 화제성과 작품성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고급 스릴러 tvN <비밀의 숲 2>!동시간대 최고 시청률과 호평, 숱한 화제를 남긴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이 출간됐다. <비밀의 숲 1>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 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워 진실을 향한 끈질긴 탐구를 이어갔다.개별적으로 흩뿌려진 작은 점인 줄 알았던 사건이 사실은 복잡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밀도 역시 전편 못지않게 촘촘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이수연 대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상도 한번 보아서는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어렵다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대본 또한 한번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 때마다 숨겨진 매력과 복선, 메시지 등이 다르게 다가온다.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굴하는 재미가 있다. 방송에선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는 덤!방송과 다른 씬을 발견하는 재미, 솔직하고 인간적인 작가의 속마음이 가장 많이 담긴 인터뷰와 인사말까지!오직 작가판 대본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페이지들!!<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에는 특별한 선물이 숨어 있다. 무려 14페이지에 달하는 ‘작가의 말’과 하권 마지막에 실린 ‘작가 인터뷰’가 그것. “방송이 다 끝나고 대본집에 인사말을 올리는” 그 시간이 찾아왔을 때 작가는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씩 꾹꾹 눌러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연배우뿐 아니라 모든 출연진 한 분 한 분에게 깎듯이 전한 작가만의 다정한 인사는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드라마는 작가 혼자 만드는 작품이 아니라 이토록 많은 이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되는 작업임을 확인시켜주는, 감동적인 작별인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그리고 대본집 독자들만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은, 진솔하고 엉뚱한 매력 뿜뿜 발산하는 ‘작가 인터뷰.’ 언론 매체에서도 만나기 힘든 인터뷰가 이번에도 독자들을 찾아간다!오늘 협의회에서 경찰이 무슨 말을 떠들든,검찰은 아무것도 내주지 않아.본래 우리의 것이니까. 70년을 그랬듯, 이번에도._ 3회 태하의 대사 우부장 보긴 니가 때깔이 좋겠지, 활약상 있겠다, 외부 평가 후하겠다,갖다 쓰기 딱 좋아? 근데 넌 알잖아 황시목, 끝이 어떤지. 넌 아주 잘 드는 칼이야, 힘든 일에만 꺼내 써. 이가 나가도록 휘두르고선 끝나면 손 벤다고 이건 위험한 물건이라고 도로 서랍에 처박혀. 겪어봤잖아?_ 2회 원철의 대사 “나도 그땐 배도 안 나오고 몸이 가벼울 때였는데.” 이게 누구 대사일까요김사현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배를 문질문질 한다, 그다음 행동지문은 이거였고요.그런데 캐스팅 디렉터님께서 보내주신 리스트에 김사현 역으로 김영재 배우님이 맨 위에 계신 걸 보자마자 저 대사는 당장 버렸습니다. 대신에 새로 들어간 대사가 무엇일진 이 대본집을 읽어볼 정도의 시청자시라면 금방 알아차리리라 믿습니다._ <작가의 말> 중에서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심플라이프 / 추혜인 (지은이) / 2020.09.25
16,000원 ⟶ 14,400원(10% off)

심플라이프소설,일반추혜인 (지은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여성주의 병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의사 추혜인 원장의 에세이. 건축학도를 꿈꾸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증언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진로를 바꿔 의대에 재입학한 이십대부터 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동네 주치의가 된 지금까지 여자로, 의사로,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20여 년의 경험과 철학,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 60여 편에 담았다.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안전한 의료 시스템을 향한 열망이 만들어낸 한 지역 의사의 따듯하고 다정한 치료기이자 압축된 생의 기록이다. 책에는 저자가 의사가 된 사연부터 살림의원을 만들게 된 과정, 페미니스트로 살아오며 맞닥뜨린 의료 현장의 문제점, 이웃과 환자들의 왁자지껄한 사람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의료계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기존에 가졌던 의사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수자도 존중받으며 일상을 영위하고 평등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뭉클하고 재미있게 그려낸다.프롤로그 1장 따릉이 타는 동네 주치의 - 그가 그녀가 되는 곳 - 스트레스 탓이라는 뻔한 말 - 따릉이 타는 우리 동네 히어로 - 발톱을 깎고 귀지를 파고 - 그러는 나이가 있어요 - 정말 페미니즘 운동을 위한다면 - 새로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 - 언젠가는 찾아오는 빚쟁이 - 팔짱을 끼지 않는 의사들 - 벌거벗은 주치의 - 밤 11시 45분에 걸려오는 전화 - 할머니의 반지 2장 페미니스트 의사 되기, 쉽지 않아 - 나는 남자라서 의사 못 되잖아! - 우리가 만든 분란 - 공대생이 의대생이 된 사연 - 관계를 여는 버튼 - 보호자인가 가해자인가 - 경찰서에 가다 - 법원에 출두하다 - 자기는 왜 결혼 안 해? - 밤길이 두렵지 않을 때 - 싸움의 기술 - 통증 차별 대우 - 나도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3장 그녀들이 나에게 - 과호흡증후군과 첫 숨의 기억 - 독거노인 할머니와 보살님 - 기저귀를 갈다 - 엄마의 암 진단 대소동 - 약이 싸구려라 그래 - 화장실 이용 순서 - 잘 키워오셨습니다 - 너나 많이 느끼세요 - 만성 소화불량, ‘안심’을 처방하다 - 이유만 알아도 견딜 수 있다 - 엄마가 되는 그녀들에게 - 재개발, 기억을 허물다 4장 약이 아닌 관계로 치료하다 - 담배 연기의 무게 -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의원 - 목구멍이 닮았다 - 진짜 동네 - 혈관을 잃고 생명을 얻다 - 사망진단서를 쓰며 - 아이 키워본 적 없죠? - 갑상선암과 방사선 - 의대에서 배우지 못한 치료법 - 지역으로 열린 시설 - 무엇을 배우든 써먹는다 - 주민들과 함께하는 왕진 5장 우리에겐 주치의가 필요하다 - 제가 꿈꾸는 병원은요 - 통역자로 일하는 중 - 건강검진은 마음 편하게 - 코딱지와 면역 똘레랑스 - 불편한 이야기를 하고 듣기 - 팀 주치의가 필요해 - VIP 신드롬 - 불만이 많은 환자들 - 비염이 요실금을 부르기까지 - 자격증과 면허증의 차이 - 감기밖에 모르는 의사 - 에필로그 - 부록 주치의를 갖고 싶다면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별난 의사,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가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웅 중 내 가장 가까이에 산다. -요조( 『아무튼 떡볶이』 저자, 음악인) ★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를 위한 의료, 모두를 위한 돌봄을 키워나가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도 용기가 났다. - 최은영(『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소설가) ★ 책을 읽고 나니 오래 살고 싶어진다. 할머니가 된 추혜인은 얼마나 더 멋질까. -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저자) ★ 극소수의 ‘명의’를 극소수의 특권층만 만날 수 있는 사회보다, ‘보통의 의사들’을 보통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더 안전하다. 이런 믿음을 공유하는 의료인이 있다는 사실이 소중하고 든든하다. - 전희경(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공저자,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여성주의 의료 실천가,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여자,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로 일궈온 20년의 아름다운 여정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여성주의 병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의원)의 의사 추혜인 원장의 에세이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이 출간됐다. 건축학도를 꿈꾸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증언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진로를 바꿔 의대에 재입학한 이십대부터 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동네 주치의가 된 지금까지 여자로, 의사로,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20여 년의 경험과 철학,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 60여 편에 담았다.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안전한 의료 시스템을 향한 열망이 만들어낸 한 지역 의사의 따듯하고 다정한 치료기이자 압축된 생의 기록이다. 책에는 저자가 의사가 된 사연부터 살림의원을 만들게 된 과정, 페미니스트로 살아오며 맞닥뜨린 의료 현장의 문제점, 이웃과 환자들의 왁자지껄한 사람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의료계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기존에 가졌던 의사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수자도 존중받으며 일상을 영위하고 평등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뭉클하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전례 없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돌봄, 존엄한 삶과 죽음, 이웃, 인간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따뜻하고 재미있고 울컥하게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글의 성찬, 책에는 내공 있는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한번 펼치면 도무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묵직한 감동이 있다. 1장 <따릉이 타는 동네 주치의>에서는 살림의원에서 벌어지는 왁자지껄하면서도 은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트렌스젠더의 눈물 쏙 빼는 사연부터 발톱을 깎고 귀지를 파는 왕진 이야기. 동네 목욕탕, 거리에서 만난 이웃 이야기. 병의 근원을 몰라 이 병원 저 병원을 돌다온 환자들의 사연. 죽음을 맞은 환자와의 마지막 인사 등 동네 의사로 살아가는 의사 추혜인의 인간적 면모를 만날 수 있다. 2장 <페미니스트 의사 되기, 쉽지 않아>에서는 ‘병원’ 하면 ‘대형병원, 3분 진료, 남자 의사’를 먼저 떠올리는 세상에서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대학 1학년 때부터 페미니스트로 활동해온 이야기, 의료현장의 편견과 성추행에 맞서 싸운 일, 현장에서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부조리를 의사의 눈, 여자의 눈 그리고 시민의 눈으로 살핀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경찰서에 가고 법원에 출두하는 일화, 심지어 아파도 남성 중심으로 진단받는 구조에 문제의식을 던진다. 3장 <그녀들이 나에게>에서는 재개발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된 이 땅의 산모들을 위한 조언, 암 진단을 받은 독거노인의 숙연해지는 사연, 엄마와의 배꼽 빼는 에피소드 등 오늘의 의사 추혜인을 만들고 깨우치게 만든 여자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4장 <약이 아닌 관계로 치료하다>에서는 약과 기계가 아니라 관계와 사람의 힘으로 건강을 되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증상으로 드러난 병의 치료뿐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의 맥락 안에서 질병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려는 노력에 대해 들려준다. 5장 <우리에겐 주치의가 필요하다>에서는 의료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며 겪은 희로애락, 의사로서의 소명과 애로, 일반인들이 잘 몰랐거나 오해하기 쉬운 의료 현장의 이야기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 공동체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 이 사람 : 따릉이 타고 왕진 가는 별난 의사, 추혜인 어서 오세요, 왕진 다니는 의사는 처음이시죠? 잘나가던 서울대 의대생이 대학병원을 거부하고 동네 의사가 되어 오르막길을 오르고, 후미진 골목을 자전거를 타고 누빈다. 기저귀를 갈고 귀지를 파고 발톱을 깎는다. 그녀에겐 남다른 꿈이 있었다. 꾸준히 여성주의를 공부하며 언젠가 여성주의를 실현할 병원, 의료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2012년 지인과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의료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바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다. 그렇게 살림의원은 지금 조합원 3,200세대가 넘는 어엿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우뚝 섰다. ‘왕진’이란 단어가 낯설고 아직도 왕진이 있냐고 반문하는 시대, 그녀는 일주일에 한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찾지 못하는 환자를 찾아 왕진 가방을 챙겨 나선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일상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환경과 가족 상황, 가구 배치, 햇볕이 들어오는지도 살핀다. 아프거나 나이 들어서도 인간적 품위와 자아를 잃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살핀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기꺼이 달려가 증언해주고, 환자가 원하는 곳으로 왕진을 가는 사람, 은평구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건강지킴 고리 살림의원의 추혜인 원장이다. 이 책은 그런 그녀가 가슴으로 환자를 만나고, 신념과 의지로 환자와 의사가 서로를 신뢰하는 의료 시스템을 일궈낸 공동체의 기록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잔소리하는 엄마처럼 환자와 마주하는 이 별난 의사의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런 혼잣말을 하게 될 것이다. “이래야 진짜 의사지!” 정말이지 우린 이런 의사를 기다려왔다. ★ 병원 이야기 :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의료, 지역 주민과 함께 일구다 지역민 건강 책임지는 친근하고 색다른 병원 이야기 헬스도 하고, 중고 물품도 나누고, 수다도 떨고, 오다가다 들르는 병원이 있다고? 의사가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 의사가 내 병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는 믿음, 남녀노소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평등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의료기관이 있다. 여성주의 의료라고 해서 여성만 치료받는 곳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개념의 여성주의 의료를 꾸준히 해온 결과 트랜스젠더나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는 병원이 되었다. 장애인도 휠체어도 쉽게 드나드는 문턱 없는 병원, 병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의사와 환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하는 병원, 지역 주민들이 “이 병원 때문에 이사가기 싫어요”라고 말하는 병원 돌봄과 돌봐주기가 연결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병원, 환자의 질병 이력과 스토리를 줄줄 꿰는 주치의가 있는 병원, 바로 ‘살림의원’이다. 덕분에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은 한결 안전하고 건강해졌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 독자는 이렇게 혼잣말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동네 사람들 부럽다.” 책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병원 풍경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 시스템을 만들다 : 3분 진료가 없는 병원, 마을 주치의 시스템 의사와 환자가 서로를 신뢰하고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다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에서 벗어나 의사란 무엇인가, 인술이란 무엇인가 물음을 던지는 의료원이 있다.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행동을 통해 답을 찾아나가는 의료원. 이 병원의 조합원들은 더이상 “과잉 진료 없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늙어서 아프면 누가 챙겨주나?”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혼자 고독사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 이웃과 의사가 돌봐줄 거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살림의원 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홀로 떨어져 아픈 사람은 없는지 끊임없이 찾아낸다. 혼자 외롭게 늙어갈 걱정을 내려놓게 만들고, 이웃과 의사,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는 문화,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시 사회적경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 우수사회적협동조합에 선정된 데 이어 추혜인 원장이 ‘사회기업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살림의원은 ‘모두가 평등하고 건강한 마을’을 목표로 진료보다는 예방을 지향하고, 과잉진료 없는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와 의사가 신뢰하는 병원을 구축해 왔다. 요즘은 나이 드신 어른신들이 마지막을 잘 준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의료인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소중하지만 그만큼 의사에 대한 불신도 높다. 추혜인 원장은 “의사도 환자만큼이나 신뢰에 목말라 있다”고 말한다. 책은 이런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는 이런 혼잣말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이런 주치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집 근처에 이런 병원이 있다면 좋겠다.” 건강한 열정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으며, 지역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용감하고 멋진 언니들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미디어 소개] ☞ 오마이뉴스 2020년 10월 7일자 기사 바로가기 ☞ 민중의소리 2020년 10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노컷뉴스 2020년 9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겨레 2020년 9월 19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동아일보 2020년 9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내일신문 2020년 9월 21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20년 9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 스포츠동아 2020년 9월 23일자 기사 바로가기 ☞ 인천일보 2020년 9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 데일리 메디 2020년 9월 29일자 기사 바로가기 가끔 의사들이 여성들의, 특히 젊은 여성들의 통증 호소에 너무 둔감하다는 생각을 한다. CT, 초음파, 내시경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는 젊고 건강한 여성이 ‘아프다’고 말했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해보려는 노력보다는 정신과적인 ‘설명 모델’을 너무 손쉽게 가져오려고 한다. 나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왕진을 간다. 의원에서 출발해서 마을 가게를 들러, 아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르막을 올라 땀을 훔치며 집에 들어간다. 이렇게 가면 동네가 더 잘 보인다. 얼마나 가파른 오르막을 걸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는지도 보고, 집까지 가는 길에 싱싱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할 곳이 마땅히 있는지도 본다. 집에 도착해서는 고혈압·당뇨 교육도 하고, 무좀 상태도 본다. 소리를 잘 못 들으시는 것 같아 귀안을 들여다보면 귀지가 가득 찬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기구를 넣어 살살 빼내기도 한다. 근육위축이나 관절구축이 더 진행되지 않았는지도 살피고, 방 안의 가구 배치도 본다. 방에 볕과 바람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성안당 / 유은정 (지은이) / 2020.09.14
15,000원 ⟶ 13,500원(10% off)

성안당소설,일반유은정 (지은이)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내 감정의 영토에 들어와 주인인 척 앉아 있는 감정 착취자들을 몰아내려면 익숙한 관계, 수동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안정감을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것’인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말한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프롤로그 :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 feat. 그 입은 다무는 게 좋겠어 chapter 1.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한 게 아니고? feat. 내 편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너까지 행복하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너는 불행했으면 좋겠어 ‘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잘 지내고 싶은 것일까, 잘 보이고 싶은 것일까?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모든 것을 멈춰라 나는 나의 시작이다, 이너차일드 챌린지 chapter 2. 나는 그저 존재하는 것에 지쳤죠 feat. 핑계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내 속에 내가 없는데, 나는 누구인가요? “어차피 해 봤자 안 돼요” 응,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스스로를 ‘불량품’으로 낙인찍지 마라 자존감 그 망할 놈의 자존감 ‘자존감 안전성’ 특별 점검 기간입니다 해결하지 못한 감정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 chapter 3. 타인의 인생을 밑천으로 도박을 하려면 네 인생도 같이 걸어야지 feat. 성장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고립된 왕은 한낱 개인일 뿐이다 ‘인정 욕구’의 끝판왕, ‘인증 자아’의 등장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참지 못하는 당신에게 천국에 강아지가 없다면 나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 내 안에 자리한 권력의지 없애기 chapter 4. 도대체 힘은 어떻게 내는 건가요? feat.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힘을 낼 힘이 없어요 애매한 사람을 위한 변명 차별받지 않는 사람보다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레퍼런스 체크가 존재하는 이유 정신이 가난한 사람은 되지 말자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이 저에겐 왜 이리 어려울까요? 경로를 이탈해 재탐색합니다 chapter 5.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feat. 확신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혐오는 절대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다 바나나는 어떻게 성범죄를 부추기게 되었나 살을 뺀다고 과연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선결제 · 후노동: 나는 결제한다, 고로 노동한다 마요네즈 병의 심리학30만 독자가 선택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저자, 4년 만의 신작! ‘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은 항상 “내가 솔직해서 그래.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경우가 많다. 감정 착취자인 자신을 위해 양보하고, 자신을 위해 조용히 쭈그려 앉아 있으라는 의도가 숨어 있는 말이기에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논리적 대안, 합리적 의심, 진정한 위로라고 속삭이는 사람들의 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너까지 행복해지면 내가 너무 속상하잖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보다 행복하면 안 돼. 너만큼은 계속 불행했으면 좋겠어”다.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한 게 아니고? 이들은 묵은 먼지 가득 찬 방바닥에 누워 시기와 질투, 분노, 동정, 연민 등을 통해 어떻게든 상대를 자신과 같은 바닥으로 주저앉히려고 든다. 애써 한 발자국 내디뎌 보려는 사람의 발목을 붙잡으며 “연애하더니 사람이 변했어” “집값 좀 올랐다고 잘난 척 하는 거야” “부모 잘 만나 인생 편하게 사네”라고 비아냥거린다. 염장 지르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자극해 예민하게 만들어 놓은 뒤 상대가 화를 내면 “별생각 없이 한 말이야”라고 웃어넘긴다. 본진이 공격을 받는데 여유롭게 게임을 진행할 플레이어는 없다. 방어할 때는 극도로 예민해지는 게 당연하다. 예민함이 싫다면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내 감정의 영토에 들어와 주인인 척 앉아 있는 감정 착취자들을 몰아내려면 익숙한 관계, 수동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안정감을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것’인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말한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로부터 의연하게 나를 지키는 법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는 일’에 지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감정 영토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 한다. 예민하게 보이지 않을까, 까칠하게 보이지 않을까,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감정의 영역을 지키는 일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내 감정의 영토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려는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 이런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세 가지다. 첫 번째, 침범당한 내 감정의 영역을 회복하겠다는 ‘단호함’. 두 번째, 내 기준과 너의 기준은 다르다는 ‘냉정함’. 마지막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사람이 정말 내 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겠다는 ‘유연한 결단력’이 바로 그것이다. 감정 착취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인생 혹한기, 관계 암흑기를 건너고 있는 당신에게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이다.선하 씨를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친구의 말을 뒤집어보자. 그녀는 선하 씨의 문구 모으는 취미를 ‘어른스러운 취향’이라는 말로 폄하시키고, 뮤지컬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는 선하 씨의 순수한 행복감을 상실감으로 전복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열심히 알아보고 등록한 어학원에 대해 “그 학원은 별로야”라며 선하 씨의 선택에 의심을 심어줬다. “그까짓 것” “난 별로” “겨우” “아이고” 등 몇 마디 추임새로 선하 씨의 정서적 영토를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우정 사기다._<너까지 행복하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너는 불행했으면 좋겠어> 중에서 그래서일까? “너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회생활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우리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조언은 사실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너를 위해 하는 말인데 (…) 나를 위해, 팀을 위해, 회사를 위해 이렇게 해줘”로 끝나는 결말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_<‘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중에서 자존감의 총량은 항상 변한다. 절대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 자존감을 수치화할 수 없지만 예를 들기 위해 100이라는 기준을 설정해 보자. 만약 내가 100의 자존감을 가졌다고 해도 타인에게 상처를 받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감당할 수 없는 실수를 범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자존감은 100 이하로 떨어진다. 반대로 칭찬을 듣거나, 예상치 못한 행운을 잡거나, 성과를 내고 원하는 것을 얻으면 10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정신의학계에서는 자존감보다 ‘자존감 안정성’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_<‘자존감 안전성’ 특별 점검 기간입니다> 중에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놀(다산북스) / EBS, 펭수 (지은이) / 2019.12.19
17,000원 ⟶ 15,300원(10% off)

놀(다산북스)소설,일반EBS, 펭수 (지은이)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Intro Chapter 1 워오 자이언트 펭TV · 14 / <자이언트 펭TV(Pansori Ver.)> Chapter 2 남극 펭 빼어날 수 · 38 / <모닝송> Chapter 3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 · 62 / <근심피로퇴치송(feat.강손명가)> Chapter 4 엣헴 엣헴 신이 나 · 86 / <엣헴엣헴신이나(Original Ver.)> Chapter 5 펭수도 할 수 있어 · 110 / <나를 청소합시다> Chapter 6 눈치 챙겨! · 134 / <초코초코 아이스크림> Chapter 7 난 너의 평생 친구 · 158 / <프랑스로 떠나요(Sorry. 펭수)> Chapter 8 힘들 때 웃는 펭귄이 일류다 · 182 /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Chapter 9 우리 참치 한 캔 할까요? · 206 / <웰컴투 하와이> Chapter 10 이게 다 내 덕입니다 · 230 / <정성 타령송(feat. 지렁이떡)> Chapter 11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잇디히 · 254 / <찹쌀떡 노동요> Chapter 12 펭수는? 펭수다! · 278 / <구독자 분들께 바치는 노래>출간 즉시 주요 서점 종합베스트 1위 펭수와 매일 함께하고 싶은 당신께 권하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 펭수에게 깊이 펭며든 사람이라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를 평생 소장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그 실수와 힘듦이 결국엔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펭수와 합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누구나 다 특별해요. 특별하지 않은 건 없어요. 제가 부른 노래 중에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라고 있죠? 하지만 특별한 외로운 별들이 모이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은 특별이 되는 것 같아요. 다 같이 사는 이 지구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해하고 배려하는 별이 된다면, 다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이제 제가 받은 사랑 꾹꾹 담아 웃음으로 돌려드릴게요. 다 할 수 있어요. 저도 하는 거면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힘내요. 펭러뷰♥ -본문 중에서
원피스 96
대원씨아이(만화) / 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 2020.06.23
5,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스튜디오오드리 / 을냥이 (지은이) / 2020.04.23
13,500원 ⟶ 12,150원(10% off)

스튜디오오드리소설,일반을냥이 (지은이)
늘 지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위로한 <을의 연애>의 작가 을냥이가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대신 전해주던 '을냥이'가 이번에는 직접 상담사로 나섰다. 작가는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라는 속담에 착안해,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인간과 함께 살아온 고양이로 을냥이를 재탄생시켰다. 무심하고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실상은 '집사'의 변화를 제일 잘 알아채는 고양이처럼 은근하게 마음속을 파고드는 메시지들이 담겼다.프롤로그 011 첫 번째 삶 - 누구나 이번 생은 처음이니까 롤러코스터 016 · 내가 가진 것 018 · 스스로 선택하기 019 · 시작은 위험해 020 · 인생은 열 개를 다 먹어보는 것 022 · 모든 순간은 지나간다 023 · 아무것도 안 해도 돼 024 · 작은 것부터 026 · 괜찮아 027 · 다 태우지 마 028 · 좋은 시절 030 두 번째 삶 - 내 사랑만 이렇게 힘들까 갑과 을 034 · 개와 고양이의 연애 036 · 내 잘못 038 · 관계가 버거울 때 040 · 거절당한 고백 042 · 서운하다는 것 044 · 사랑은 기적 046 · 끝이 날까 봐 048 · 우린 정말 익숙해진 걸까 050 ·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052 · 정말 중요한 것 054 세 번째 삶 - 이별은 당연히 슬펐다 고마웠어 059 · 사랑과 집착의 차이 061 · 약속 062 · 냉정과 열정 사이 064 · 이미 끝났어 066 · 내가 부족해서 068 · 나쁜 놈 070 · 시절인연 072 ·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074 · 이별의 시작 076 · 왜 헤어졌을까 078 · 지금 만났더라면 080 · 전할 수 없는 말 082 네 번째 삶 -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는 것 일단 해보기 087 · 결과 088 · 달콤한 인생 090 · 포기하는 용기 093 · 항상 실패하는 사람은 없다 094 · 잠시 멈춤 096 · 삶의 밤과 낮 098 ·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 진흙 101 · 너무 무거워 102 다섯 번째 삶 - 오늘부터 나는 나를 믿는다 흔들리지 마 106 · 특별하지 않아도 돼 108 · 네 말을 들어 110 · 별 113 · 욕심 114 · 내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 117 · 달의 뒷면 118 · 어른의 삶 120 여섯 번째 삶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 농담 124 · 바뀌는 것과 흔들리는 것 126 · 인간관계에 실망한 당신에게 128 · 나쁜 사람 130 · 하나 빼고는 괜찮아 131 · 배신감 132 · 나 혼자 남는 건 아닐까 135 · 팔짱을 낀 사람 136 ·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 138 · 케이크 위의 체리 139 · 나라면 어땠을까 140 ·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141 · 함께 살아가기 142 일곱 번째 삶 - 때로는 상처가 힘이 된다 소유욕 146 · 인정하는 용기 148 · 부러워 150 · 왜 나를 사랑할까 152 · 상처를 다스리는 법 154 · 그냥 오는 운은 없다 156 · 내가 더 많이 사랑해줄게 158 ·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160 여덟 번째 삶 - 행복하고 싶은 만큼 행복할래 불행은 이미 지났다 164 · 갖지 못한 한 가지 166 · 행복이 절실할 때 168 · 연애가 불행한 이유 171 · 사랑은 네 등 뒤에도 있어 172 · 좋은 사람 174 · 행복은 알아채는 것 176 · 계속 나아가기 178 · 다시 피어날 수 있어 181 · 제일 잘해주어야 할 사람 182 에필로그 - 아홉 번째 사는 고양이 185그냥 좋아, 그냥 싫어, 그냥 좀 쉬고 싶어. 인간들은 그렇게 이유가 너무 많을 때 ‘그냥’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그냥’이라고 말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줬으면 해서, 말하기에도 힘들어서, 혹은 회피하고만 싶어서 그렇게 얼버무린다. 이 책에서 작가는 그 진짜 이유들을 꺼내놓는다. 잘나가는 친구에 대한 질투도, 연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은 불안감도, 사실은 못 하겠다고 말하고 싶은 의기소침한 마음도 ‘을냥이’ 앞에서만은 있는 그대로 털어놓을 수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한 ‘을냥이’는 작가 자신의 반려묘로부터 탄생한 캐릭터로, 아홉 번의 생을 살아 느긋하고 현명한 고양이다. 작가는 자신의 고양이에게 이야기하듯, 누구라도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과 솔직한 마음들을 적었다. 소란하지 않게 위로해주는 나의 관찰자 을냥이의 조언은 ‘고양이다운’ 적당함이 빛난다. 사랑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을 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은 답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실패로 끝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좋은 인연은 반드시 있다고 다독인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자신이 듣기 싫은 말은 남에게도 하지 말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은 남에게 아끼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는 한편, 싫은 사람을 억지로 만날 필요는 없다고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이렇듯 적당히 따뜻하고 소란하지 않은 위로가 담겼다. 작가가 말미에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고양이와도 나누었을 법한 대화’라고 표현한 데서 알 수 있듯, 어쩌면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가장 해주고 싶었던 말들일 것이다.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고 표현해. 울고 싶으면 울어. 네가 힘들어한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어. 가끔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도 좋아. 나도 너를 위로해주고 싶은걸.초를 계속 밝혀놓으면 금방 다 타버릴 뿐이야. 무리하게 스스로의 마음을 태워가며 살지 않아도 돼.”-<다 태우지 마> 중에서 “이별이 무서워서 사랑을 시작할 수조차 없게 되었어.”(중략)“맞아. 어차피 우리는 모든 것과 이별하게 되어 있어.사랑하는 사람과도, 좋은 친구와도, 결국 세상과도 이별하지. 하지만 난 그렇기에 더 끝까지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싶어.난 네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해. 언제고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그 사람을 알고, 만나고, 사랑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라고생각하게 될 사람,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끝이 날까 봐> 중에서


2020 하반기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 + 온라인 시험 대비
챔프스터디 / 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08.14
16,900

챔프스터디소설,일반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2020년 5월에 치러진 상반기 GSAT 출제경향을 완벽히 반영한 수험서다. 실전모의고사 총 5회분(교재 4회 + 온라인 1회)으로 5일 만에 GSAT 최종 마무리를 할 수 있으며, GSAT 기출유형공략과 예제로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독학 및 그룹 스터디에 최적화된 'GSAT 합격 스터디 자료집'을 통해 핵심 정리를 할 수 있다. '취약 유형 분석표'와 '바로 채점 및 성적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실력을 분석해 볼 수 있으며, 상세한 해설과 GSAT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 시간 단축 및 효율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GSAT에 합격하는 6가지 필승 비법! 학습 플랜 [삼성 합격 가이드] 삼성그룹 알아보기 삼성그룹 채용 알아보기 [GSAT 합격 가이드] 최신 GSAT 출제 유형 알아보기 GSAT 필승 공략법 시험 당일 Tip PART1 GSAT 기출유형공략 01 수리논리 기출유형공략 02 추리 기출유형공략 03 언어논리 기출유형공략 04 시각적사고 기출유형공략 PART2 GSAT 실전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1회 Ⅰ 수리논리 Ⅱ 추리 실전모의고사 2회 Ⅰ 수리논리 Ⅱ 추리 실전모의고사 3회 Ⅰ 수리논리 Ⅱ 추리 실전모의고사 4회 Ⅰ 언어논리 Ⅱ 수리논리 Ⅲ 추리 Ⅳ 시각적사고 [책 속의 책] PART3 GSAT 합격 스터디 자료집 Ⅰ 수리논리 핵심개념정리 & 스터디 Quiz Ⅱ 추리 핵심개념정리 & 스터디 Quiz Ⅲ 언어논리 핵심개념정리 & 스터디 Quiz Ⅳ 시각적사고 핵심개념정리 & 스터디 Quiz Ⅴ 삼성 시사이슈 핵심개념정리 & 스터디 Quiz [책 속의 책] PART4 약점 보완 해설집 실전모의고사 1회 취약 유형 분석표 & 정답/해설 실전모의고사 2회 취약 유형 분석표 & 정답/해설 실전모의고사 3회 취약 유형 분석표 & 정답/해설 실전모의고사 4회 취약 유형 분석표 & 정답/해설GSAT 베스트셀러 1위 5일이면 충분하다, GSAT 최종 마무리!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삼성 최종 합격을 목표로 하는 분들 2. 최신 출제경향에 따라 효율적으로 GSAT를 대비하고 싶은 분들 3. 실제 시험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의고사를 통해 단기간에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년 5월에 치러진 2020 상반기 GSAT 출제경향을 완벽히 반영했습니다! 1) 가장 최근 시험인 2020 상반기 3급 신입(대졸 채용) GSAT의 출제경향과 기출유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한 새로운 전략과 문제들로, 2020년 하반기 삼성 GSAT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2020 상반기 GSAT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구성한 교재로 새롭게 바뀐 온라인 GSAT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가 가능합니다. 2. 실전모의고사 총 5회분(교재 4회 + 온라인 1회)으로 5일 만에 GSAT 최종 마무리! 1) 출제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를 4회분이나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키우고 다가올 GSAT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로 구성된 'GSAT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전과 유사하게 온라인으로 풀어보며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이 가능합니다. 3) 교재 내에 5일/10일 맞춤 학습 플랜이 수록되어 있어, 학습 플랜에 따라 GSAT를 전략적으로 단기간에 최종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GSAT 기출유형공략과 예제로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1) 'GSAT의 영역별 출제 경향, 유형 특징, 학습 전략'을 통해 문제를 풀기 전 각 영역별 특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실전모의고사를 풀고 난 후 유형별 예제를 통해 자신에게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확인하는 등 전략적인 유형별 공략이 가능합니다. 4. 독학 및 그룹 스터디에 최적화된 'GSAT 합격 스터디 자료집'을 통해 핵심 정리가 가능합니다. 1) GSAT 전 영역의 빈출 이론 및 개념만 모아 단기간에 핵심개념을 학습하고 시험 직전 최종 정리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2) 별책으로 분리돼 휴대가 용이하여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가지고 다니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삼성의 사업 분야별 최신 시사상식을 정리한 '삼성 시사 이슈'를 통해 자신이 지원할 분야 및 직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계열사별 채용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스터디 Quiz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으며, 핵심개념 암기 후 Quiz를 풀이하는 식으로 독학 및 그룹 스터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취약 유형 분석표'와 '바로 채점 및 성적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실력을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1) 개인별 약점 극복을 위한 '취약 유형 분석표' 해설집 내 수록된 '취약 유형 분석표'를 통해 영역별 취약 유형을 파악하고 'GSAT 기출유형공략'으로 복습한 후 틀린 문제나 풀지 못한 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 '바로 채점 및 성적분석 서비스'로 본인의 위치 파악! 해커스잡 사이트(job.Hackers.com)에서 제공하는 '바로 채점 및 성적분석 서비스'를 통해 응시 인원 대비 본인의 성적 위치를 확인하여 전략적인 학습 플랜을 세울 수 있습니다. 6. 상세한 해설과 GSAT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 시간 단축 및 효율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합니다. 1) 모든 문제에 상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제공하였으며, 문제집과 해설집을 분리하여 별도의 책으로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수리논리 영역의 '빠른 문제 풀이 Tip'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효율적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때는 해커스잡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GSAT 인터넷 강의'를 통해 교재와 함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삼성 취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추가 자료 - 해커스잡 job.Hackers.com] 1) GSAT 온라인 모의고사(교재 내 응시권 수록) 2) 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3) 모의 삼성 인성검사 4)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GSAT 베스트셀러 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삼성 GSAT(SSAT) 분야 1위(2020.02.18. YES24 베스트셀러, 개정 12판 기준) 책 소개 GSAT 베스트셀러 1위 5일이면 충분하다, GSAT 최종 마무리! 1. 2020년 5월에 치러진 상반기 GSAT 출제경향을 완벽히 반영했습니다! 2. 실전모의고사 총 5회분(교재 4회 + 온라인 1회)으로 5일 만에 GSAT 최종 마무리! 3. GSAT 기출유형공략과 예제로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독학 및 그룹 스터디에 최적화된 'GSAT 합격 스터디 자료집'을 통해 핵심 정리가 가능합니다. 5. '취약 유형 분석표'와 '바로 채점 및 성적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실력을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6. 상세한 해설과 GSAT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 시간 단축 및 효율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합니다.
주식창업교과서
경향BP / 이승조 외 지음 / 2017.07.12
20,000원 ⟶ 18,000원(10% off)

경향BP소설,일반이승조 외 지음
주식 투자를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30년 이상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로 살아 온 저자의 경험에 의하면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만 잘 체득하면 자영업을 해서 실패하는 리스크보다 주식 투자가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주식 창업 가이드다. 주식에 입문하는 투자자나 이미 투자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기초가 덜 다져진 사람들에게 주식 투자를 하는 데 기본적으로 꼭 습득해야 하는 것들을 알려 주고, 그것을 하나하나 자신의 투자근력으로 만드는 훈련 방법을 설명하였다. 머리말 전업투자자가 될 것인가? 생계형 트레이더가 될 것인가? 1강 주식으로 창업하라 주식 창업 특강 01 투자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02 기술분석이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03 기본분석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04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2강 초보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 주식 창업 특강 05 주식시장을 알아야 하는 이유 주식 창업 특강 06 주식과 펀드의 차이 주식 창업 특강 07 주식과 증권, 같은 말인가? 주식 창업 특강 08 보통주 VS 우선주 주식 창업 특강 09 가치주와 성장주, 금리와의 관계 주식 창업 특강 10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는 창과 방패의 관계 주식 창업 특강 11 주식계좌 만들기 주식 창업 특강 12 주식시장 영업시간 주식 창업 특강 13 주문체결 원칙 주식 창업 특강 14 좋은 종목 발굴 비법 주식 창업 특강 15 좋은 기업, 나쁜 기업? 주식 창업 특강 16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주식 창업 특강 17 캔들을 활용해 싸게 사기 주식 창업 특강 18 주가의 평균 움직임, 이동평균선 주식 창업 특강 19 주가의 그림자, 거래량 3강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 환경을 파악하라 주식 창업 특강 20 ETF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21 유형별 ETF 파헤치기 주식 창업 특강 22 해외 ETF에 주목하자 주식 창업 특강 23 원자재 ETF 동향 주식 창업 특강 24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ETF 주식 창업 특강 25 글로벌 ETF 연결고리 찾기 4강 전업투자자로 가는 길 - 기본분석부터 배워라 주식 창업 특강 26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주식 창업 특강 27 재무제표 읽기 주식 창업 특강 28 가중평균자본비용을 이용하라 주식 창업 특강 29 투자대가들의 종목 선정 기준 5강 투자자에게 필요한 시장 접근 방법 주식 창업 특강 30 TOP-DOWN 방식(하향식 투자전략) 주식 창업 특강 31 거시경제 흐름 파악하기 주식 창업 특강 32 산업구조분석-투자대상을 찾는 효율적인 방법 주식 창업 특강 33 BOTTOM-UP 방식(상향식 투자전략) 6강 시장의 본질 가치에 대해서 주식 창업 특강 34 가격과 가치의 차이 주식 창업 특강 35 적정주가 투자 아이디어 주식 창업 특강 36 주당순이익으로 적정주가 찾기 주식 창업 특강 37 청산가치로 적정주가 찾기 주식 창업 특강 38 자기 돈으로 투자해서 얻는 수익률이 중요하다 주식 창업 특강 39 EV/EBITDA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40 EV/EBITDA 분석 사례-삼성전자 7강 투자선인들의 투자철학 주식 창업 특강 41 필립 피셔의 성장주 투자철학 주식 창업 특강 42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 주식 창업 특강 43 존 템플턴경의 투자철학 주식 창업 특강 44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철학 주식 창업 특강 45 우라가미 구니오의 봄·여름·가을·겨울 주식 창업 특강 46 워런 버핏 종목 선정 기준 사례 공부 주식 창업 특강 47 P-MAX와 P-MIN 파동으로 미래가치 변화 확인 8강 기술적 접근 방법 주식 창업 특강 48 엘리엇 파동 주식 창업 특강 49 갠의 각도 이론 주식 창업 특강 50 이동평균선 주식 창업 특강 51 이동평균선의 배열과 이격 주식 창업 특강 52 물타기와 불타기 전략 주식 창업 특강 53 새로운 매트릭스 세상-HTS 발상 전환 9강 파생시장의 연결고리 주식 창업 특강 54 리스크에 대한 개념 이해 주식 창업 특강 55 투자자에게 중요한 리스크 주식 창업 특강 56 내재가치선과 기술분석의 융합 주식 창업 특강 57 변동성은 무엇인가? 주식 창업 특강 58 패시브 투자전략 주식 창업 특강 59 변동성-파생시장 연결고리 주식 창업 특강 60 파생시장을 읽어야 전체시장의 흐름이 보인다 주식 창업 특강 61 파생연결고리-베이시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주식 창업 특강 62 미결제약정을 파악하라 10강 주식시장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의 연결고리 주식 창업 특강 63 행동경제학과 행동심리학 사고를 익히자 주식 창업 특강 64 심리학과 주식시장 주식 창업 특강 65 채권시장과 환율 원자재시장 연결고리 주식 창업 특강 66 복잡계이론 공부하기전업투자자가 될 것인가? 생계형 트레이더가 될 것인가? 주식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 무극선생의 30년 주식투자 노하우 공개 5가지 투자전략 가이드 자영업보다 주식 창업이 훨씬 더 안전하다 주식 투자를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30년 이상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로 살아 온 저자의 경험에 의하면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만 잘 체득하면 자영업을 해서 실패하는 리스크보다 주식 투자가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주식 창업 가이드이다. 주식에 입문하는 투자자나 이미 투자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기초가 덜 다져진 사람들에게 주식 투자를 하는 데 기본적으로 꼭 습득해야 하는 것들을 알려 주고, 그것을 하나하나 자신의 투자근력으로 만드는 훈련 방법을 설명하였다. 무극선생의 30년 주식투자 노하우 공개 주식투자 노하우 1. 자신의 투자철학을 찾아라 주식으로 창업해서 실패하지 않고 전업투자자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투자철학을 체득해야 한다. 자기 기준이 없이는 투자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 투자선인인 필립 피셔, 존 템플턴경, 앙드레 코스톨라니, 워런 버핏, 우라가미 구니오의 투자이론과 투자철학을 상세히 소개하고, 그들의 투자철학과 기법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라고 제안한다. 그들의 투자철학을 추종하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완벽하게 그들의 투자호흡과 철학대로 투자를 실행하는 것은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 노하우 2. 주식 투자근력을 키워라 실전 투자에서는 이론대로 가지 않고 비논리적이고 비이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시장에 적응하는 생존 능력을 키우는 실전 훈련 과정을 경험하면서 투자근력을 키우고 자신이 투자한 기초 자산을 키우는 과정을 지속 가능하게 실행해 가야 한다. 투자에 절대적 기법은 없으므로 절대적 기법을 찾는 데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실전 매매 훈련을 통해서 매매대상이 되는 기업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매일매일 변화하는 투자기상도를 읽고, 그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 투자근력을 키우는 과정을 체득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그것이 주식으로 창업해서 실패하지 않고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다. 주식투자 노하우 3. 복잡계이론을 공부하라 저자는 주식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생계형 트레이더가 아닌 전업투자자로서 성공하려면 투자시장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라고 한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고 큰 자산을 확보하는 데 큰 기회와 직관을 얻을 수 있는 복잡계이론을 소개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투자자들에게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세상에 작동하는지, 이론과 경험이 어우러지는 경계를 넘나들면서 직관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투자를 할 때 심리적인 면에서 흔들리지 않고 냉철한 판단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식시장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의 연결고리를 설명하였다. 주식투자 노하우 4. 시간여행 투자를 하라 저자는 투자에서 가격의 변동성보다 시간에 대한 개념에 집중하라고 한다. 전문가라고 해도 가격의 변동성은 맞추기 힘들고 실전 투자에서 정반대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변동성은 시간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방법으로 가치투자에서 10년의 미래가치 변화를 판단해서 저평가된 주가를 찾아서 그 가치가 반영되는 시간 동안 시간여행하는 투자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초보투자자가 시간여행의 투자기준을 만들어서 일정 자금을 투자하여 가격의 변동성이 만들어 내는 심리적 기복을 극복하고 목표주가까지 시간여행하는 투자훈련 방법을 알려 준다. 주식투자 노하우 5. 하나의 투자원칙에 몰입하지 마라 시장은 하나의 원칙이나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 가치투자 하나로 시장에 접근하다 보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되어 실전에서 실패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가치투자의 투자내공은 10년도 짧을 수 있으며, 40년 이상 된 워런 버핏의 투자내공을 안다 하더라도 이를 실전 투자에서 실행할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실제 시장에는 비교심리가 작동하고, 한정된 자금으로 보다 높고 빠른 수익률을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5가지 투자원칙-투자철학-투자호흡으로 자금을 배분해서 투자수행해야 한다. 5가지 투자전략 가이드
당신의 특별한 우울
윌북 / 린다 개스크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2020.07.30
14,800원 ⟶ 13,3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린다 개스크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세상의 모든 우울을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울은 개인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는 매우 사적인 것이며, 때론 사회 구성원 전체가 깊은 우울감에 휩싸일 때도 있다. 여기, 당신 자신의 우울과 그 내밀한 속내 이야기에 온 마음을 다해 귀 기울여주는 정신과 의사가 있다. 그는 우울은 함부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며, 일반화할 수도 없고, 개개인에 따라 시작점과 진행 경로가 다른 특별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가 이렇듯 내담자들의 시선과 입장을 우선시할 수 있는 데는, 그 자신이 10대 시절부터 우울증과 불안을 주기적으로 경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경험자이기 때문이다. 저자 린다 개스크는 세계보건기구(WTO) 고문으로도 일한 적 있는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환자와 의사들 양쪽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오랫동안 상담치료를 받아온 내담자이자 동시에 환자들을 치료하는 상담자로 살아온 흔치 않은 이력과 경험치는 정신과 문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는 환자들의 고민과 마음의 이야기들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우울에 대한 회고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만났던 내담자들의 기록이다. 사려 깊고 따스하여,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된다. 왠지 모를 허전함과 침잠하는 감정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담은 속 깊은 글이 이어진다. 우울은 언어로 표현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 있다. 저자는 각자에게 내면의 힘, 치유의 힘이 있음을 넌지시, 그러나 강력하게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환자로서의 이름 모를 혼란, 학자로서의 균형 감각이 잘 어우러진 지적이고 우아한 책이다. 우울을 겪는 이들, 우울을 치료하는 이들 모두에게 힘이 될 책이다. 프롤로그 1 취약성 2 두려움 3 상실 4 상처 5 틀어진 계획 6 사랑과 망상 7 외로움 8 신뢰 9 강박 10 정신병원 11 항우울제를 먹을 것인가 12 과거 마주하기 13 전이 14 소통 15 애도 16 현재에 살기 에필로그 용어 설명 우울증을 겪는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상담 이야기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삶을 회고하는 방식이 ‘상담’을 통해서라는 점이다. 내담자로서 자신이 받았던 상담,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행했던 상담. 책에서는 이 두 가지 다른 관점의 상담이 과거와 현재, 의사와 환자 사이를 오가며 진행된다.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의 복잡한 내면을 차마 의사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환자가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환자들의 그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되기도 한다. 그는 환자이자 정신과 의사라는 전문가로서 그 사이를 조심스럽게 넘나들며, 자기 자신과 환자를 치유하는 데 이 경험을 공유한다. 우울증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외부 관찰자’가 아니라 ‘내면에서의 공감’이다. 그는 자신이 겪어온 경험을 질료로 삼아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일까. 그의 글에는 진단명이나 치료법, 혹은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복잡하고도 고통스런 내면을 지닌 사람들의 풍부한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어떤 우울이든 특별한 맥락을 지니고 있어, 우리는 각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그 이야기에 하나둘 빠져든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우울과 닮은 곳을 발견하기도 하며 위로를 받는다. 남의 이야기를 들을 뿐인데 나의 마음이 이해된다. 천천히 스미는 힘, 이 사려 깊은 글은 그런 놀라운 미덕을 지녔다. 왜 나는 그때 무너져 내렸을까? 누구에게나 우울은 다른 이름으로 찾아온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떤 사람은 무너져 내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를 취약성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개개인마다 지닌 취약성은 모두 달라서 우울은 개개인마다 다양한 얼굴로 찾아온다. 또한 우울증이 재발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들도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우울은 찾아올 수 있다. 저자는 ‘열쇠가 짝이 맞는 자물쇠를 찾아가듯, 그 사람의 취약점과 딱 맞아떨어지는 사건이 꼭 일어나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라고 말한다. 정신과 의사로서 그가 견지하는 관점은, 우울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모두에게 다른 얼굴로 찾아오는, 일반화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질환이라는 사실이다. 그가 오랫동안 내담자로서, 상담자로서 깨달은 사실은 누구에게나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고독, 상실, 외로움, 사랑, 불안까지, 우울을 마주하는 순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취약성을 찾아내고, 그들을 무너지게 만든 시작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울은 진단하는 것이 아니다. 활짝 열린 넉넉한 마음으로 우울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바라봐주는 것, 그것이 저자의 기본적인 태도다. 에서는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읽어야 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우울은 대상화하지 않을 때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니까. 정신과에서는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다 정신과에 처음 온 환자는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마음 한구석에 어떤 불편한 감정이 존재하지만, 그에 맞는 말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보통 우울의 증상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짜증, 분노, 침잠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본인 스스로도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 때가 많다. 도움을 구하지 않고 미루면서 상황이 심각해질 때쯤 정신과를 찾기 때문에 정신과에 온 환자들이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더 어려워진다. 저자 린다 개스크가 특히 의사-환자 간 소통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를 하게 된 것은, 정신과를 찾아오는 환자들의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그 자신이 우울증을 겪어온 저자는 환자들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요동치는 감정을 경험을 통해 꿰뚫어본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우울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복잡한 이면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가 우울증을 겪을 때 겉으로 드러난 행동들은 일에 대한 집착, 사람에 대한 집착, 중독 증상, 충동, 강박 등이다. 그는 단순히 우울하다는 감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들과 그 원인을 이해 가능하고 수용 가능한 언어로 풀어낸다. 이렇듯 환자들의 증상을 언어로 끌어내는 그의 고백들은 그 자체로, 우울증을 겪지만 정신과에서조차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언어들’이며,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고백이 된다. 아주 사적이고 개인적인, 하지만 지적이고 우아한 이야기들 이 책의 매력은 아주 사적이며, 개인적인 고백록임에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뻗어나간다는 점이다. 저자가 다루는 주제는 ‘항우울제를 먹을 것인가’, ‘인지치료가 효과 있는 상태’, ‘환자와 의사간 전이현상’, ‘마음챙김’과 ‘정신병원’까지 매우 폭넓다. 그럼에도 저자는 전문가가 빠질 수 있는 진단의 과도한 일반화를 경계한다. 우울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 때문이라고, 인지치료를 통해서만 치료할 수 있다고, 혹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무의식을 드러내야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개개인의 이야기는 모두 다르고 특별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우울을 깊이 들여다보고 가슴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단의 단순화에 빠지지 않고 풍성한 개인의 이야기를 펼쳐놓았다는 점에서 책은 이야기 본연의 매력을 줄 뿐 아니라, 진정한 치료자로서의 위치를 지켜준다. 환자이자 의사이며 학자로서 이야기하는 우울은 편안하고 꾸밈없으면서도 다정하다. 이유 모를 우울에 빠졌을 때, 혹은 우울이 내 생활을 좀먹고 있을 때, 그녀를 만나면 좋겠다. 기분이 가라앉은 사람은 색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본다. 남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판단이 흐려진다. 흔히 ‘긍정적’ 사고를 하라고 하지만, 그마저도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프롤로그 나는 우울증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더 인간적이고 이해를 잘하는 치료자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신과 의사도 우울증을 겪는다. 다른 과 의사보다 더 많이 겪는다. 우울증 전문가라고 해서 우울증에 안 걸린다는 법은 없다. 내가 모든 답을 다 아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도 있다. 이런 것들이다. 처음 온 환자는 무슨 문제인지 말해보라고 하면 정확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마음 한구석에 감춰진 어떤 감정이 느껴지는데 거기에 맞는 말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문제가 무엇에서, 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아직 뚜렷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프롤로그
킵고잉
21세기북스 / 주언규(신사임당) (지은이) / 2020.07.22
18,800원 ⟶ 16,92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주언규(신사임당) (지은이)
누구나 많은 수익을 올리는 내 사업을 하면서 매월 수익이 생기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본금이 없어서’, ‘직장만큼 안전한 게 없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쉽게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언제까지 돈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할 것인가? 저자는 단돈 100만 원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내 사업을 키우는 법, 포기하고 싶을 때 행동, 추진력을 키우는 법, 온라인쇼핑몰을 키우는 핵심 노하우를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 실제 저자의 코칭을 받은 ‘창업 다마고찌’는 스마트스토어를 무일푼으로 시작해 8개월 만에 월 수익 1,000만 원 이상을 달성했다. 스마트스토어는 월급쟁이나 가정주부도 소자본 부업으로 시작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리스크가 적다. 저자는 누구보다 월급쟁이의 애환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들을 위한 경제 독립 플랜을 정리해 소개한다. 부자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재테크의 나침반’ 같은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머리말_ 나는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1장. 침몰하는 삶을 멈추는 방법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멈춘 순간 열심히 살았더니 인생이 최악이 됐다 성공은 운이다 돈 버는 인생의 특징 ‘수저’란 무엇인가 열정회의론자 0%만 아니면 된다 2장. 망가진 것은 고칠 수 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월 200만 원의 굴레를 벗어난 과정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 이기적으로 사는 법 그릇이 작은 사람도 잘살 수 있다 퇴사하고 알게 된 것들 신입사원일 때 몰랐던 것들 3장. 저는 작게 시작해도 괜찮은데요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 목표를 달성한 경험 주식투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 네가 월 1,000만 원을 벌겠다고? 스스로 타석에서 내려오지 말자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 단순한 게 낫다 복잡하게 돈 모으는 법 원금보장형 사업을 하는 법 돈에 미친 사람 4장. 나는 내가 먹여 살린다 쇼핑몰 하지 마세요 어차피 잃어도 100만 원 돈이 모이는 구조 장사의 문,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처음부터 걷는 아기는 없다 인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장사를 시작하고 처음 겪은 일 온라인 쇼핑몰의 현실 상품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고객의 혹평은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최고의 무기는 유연성 돈은 판매에서 벌린다 광고는 양날의 칼 사업과 사기는 한 끗 차이 5장. 생각, 결정, 행동 인생은 한 번만 산다 결정의 속도는 지갑에서 나온다 똑똑한 사람이 게으른 이유 지금 당장 시작하는 방법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 만만한 사람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열정은 돈이 안 된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자유, 돈으로 산다 내 방식의 재테크 내가 절약하는 이유 포기를 포기하는 법 6장. 신사임당의 유튜브 성장 방정식 신사임당 탄생기 감정을 타기팅하라 채널을 키우는 방식 기회비용을 머릿속에서 지우자 당신만의 길을 걸어라 흔들리되 뽑히지 않는 잡초처럼 맺음말 _ 오늘도 나는 부의 서행차선을 달린다 재테크 채널 중 가장 인기 있는, 80만 유튜버 신사임당이 전하는 돈 모으는 게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경제 독립 가이드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이고, 부자의 운을 끌어당겨라!” 경제 재테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신뢰받는 유튜버로 잘 알려져 있는 신사임당이 돈 모으는 게 처음인 사람, 내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한국에서 돈 버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공개한다. 이 책은 재테크 초보자가 돈 모으는 법부터 100만 원으로 스마트스토어 시작하는 법, 인맥 없는 사람이 사업하는 법, 멘탈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관리법까지 평범한 사람들이 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재테크 방법과 철학을 전한다. 신사임당의 월 수익 천만 원 만드는 법 공개 ‘돈 버는 게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매뉴얼 “내 직원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책!” 돈은 빨리 많이 벌고 싶지만 월급은 많지 않은 2030세대들. 여기 월 160만 원 벌 던 평범한 직장인이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 월 매출 2억 원을 달성한 사람이 있다. 새벽 5시에 출근하며 회사 일을 열심히 했지만 지하방에 살아야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부업을 시작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종잣돈을 마련해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쇼핑몰 창업 노하우, 온라인쇼핑몰로 월급보다 많이 버는 법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은 ‘신사임당 따라하기’를 불러일으킬 만큼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신사임당 채널은 구독자들로부터 ‘나만 알고 싶은 채널’, ‘돈 주고 들어야 하는 강의’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재테크 채널 중에서도 신사임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사임당이 직장인으로 살았을 때 힘들었던 현실, 퇴사를 준비하는 과정,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 사기당하지 않는 법, 부업으로 시작해 돈 모으는 법을 솔직하게 모두 공개했기 때문이다. “평생 월급쟁이로 남을 것인가? 경제 자유주의자가 될 것인가?” 누구나 많은 수익을 올리는 내 사업을 하면서 매월 수익이 생기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본금이 없어서’, ‘직장만큼 안전한 게 없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쉽게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언제까지 돈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할 것인가? 저자는 단돈 100만 원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내 사업을 키우는 법, 포기하고 싶을 때 행동, 추진력을 키우는 법, 온라인쇼핑몰을 키우는 핵심 노하우를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 실제 저자의 코칭을 받은 ‘창업 다마고찌’는 스마트스토어를 무일푼으로 시작해 8개월 만에 월 수익 1,000만 원 이상을 달성했다. 스마트스토어는 월급쟁이나 가정주부도 소자본 부업으로 시작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리스크가 적다. 저자는 누구보다 월급쟁이의 애환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들을 위한 경제 독립 플랜을 정리해 소개한다. 부자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재테크의 나침반’ 같은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 21세기북스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홈페이지 http://www.book21.com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