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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종사
푸른들녘 / 박지청 지음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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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
청소년 자기관리
박지청 지음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4권. ‘항공기 조종사’라는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구하는 사람, 조종사들의 진짜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 나아가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와서 조종사 과정을 밞고 있지만 좀 더 확실한 합격 노하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조종사의 전망, 기종별로 달라지는 조종사의 임무, 군 및 민항공사 조종사의 인터뷰를 통한 조종사의 실제 삶,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 조종사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노하우 및 조종사 훈련 과정 합격 비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자질 등을 고루 담았다. 특히 베테랑 조종사의 정신으로 준비한 여러 정보들, 즉 항공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에 입학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 전공이 다른 사람이 뒤늦게 조종사의 길을 가려고 할 때 가능한 방법, 외국에 유학하는 길, 각종 시험에 임하는 자세 등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들은 이 책만이 자랑하는 특장이다.저자의 말_확실한 꿈을 가진 사람은 눈빛이 다르다 01 프롤로그_나는 이렇게 조종사가 되었다 우연에서 필연으로 낯선 인연을 만나다 | 엉뚱한 조종사 지망생, 면접관이 되다 나의 조종사 연대기 1994년,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가다 | 1998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비행훈련 과정에 들어가다 | 1999년, 전투기 조종사가 되다 | 2001년, 동료를 잃다 | 2007년, 고급 전술훈련 과정에서 1등을 거머쥐다 | 200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시절 | 2010년, 공군 남부전투사령부(현, 공중전투사령부) 평가과에 배속되다 | 2010년 10월, 터키 지휘참모대학에 진학하다 | 2012년, 리더십센터에서 비행대대 조직문화를 진단하다 | 2013년, 청주 비행기지의 한 비행대대에서 비행대장을 하다 | 2015년, 공군사관학교 순환직 교수가 되다 로망에 노력을 장착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 정보 수집은 직업 선택의 필요충분조건이다 | 조종사의 길에도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 02 누구나 조종사가 될 수 있다 조종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 항공기 조종사는 왜 인기 직종에 속할까? | 수요도 높고 희소가치도 높은 조종사 조종사는 이런 일을 한다 조종사가 하는 일 | 민간항공 조종사 | 군 조종사 민간항공기 조종사 생생 인터뷰 20년차 전투기 조종사 생생 인터뷰 공군 수송기 조종사 생생 인터뷰 공군 헬기 조종사 생생 인터뷰 팁_조종사 되는 방법 미리보기 03 민간항공사 조종사 되기 민항기 조종사 출신별 현황 방법1_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진학 대학교 항공운항학과를 공략하라 | 대학교별 항공운항학과 현황(2017. 9월 기준) 방법2_비행교육원 진학 비행교육원을 공략하라 | 비행교육원(한국항공대학교 & 한국항공전문학교) | 태안 비행교육원(한서대 PPP 과정/일반인 과정) 방법3_아시아나항공 면장운항 인턴 과정 운영 과정 | 면장운항 인턴 과정 방법4_해외비행 과정 해외 대학교 취학 | 해외 대학교 비행 과정 | 해외 비행학교 04 군 조종사 되기 방법1_공군 공군 조종사가 되는 길 | 공군사관학교 | ROTC(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 공군 지정모집대학 조종장학생 | 일반 대학 조종장학생 방법2_해군 해군 조종사 되기 | 해군 조종사 과정 방법3_육군 헬기 조종사 되기 | 선발 일정 05 조종사의 자질 비행기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적성이 따로 있을까? 본인의 적성과 성향을 체크하라 |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나만의 조종사 상(像)을 그려라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자 | 조종사에게 필요한 적성과 능력 열정과 겸손함 열정은 평가자를 춤추게 한다 | 겸손은 현명함의 열매다 덜렁거리는 성격보다 꼼꼼한 성격이 낫다 주의분배를 요구하는 직업 특성 | 조종사의 꼼꼼함은 곧 생명이다 조종사는 잠잘 때도 안전을 생각한다 일상에서 안전 감각을 훈련하라 | 안전 의식이 위험한 순간을 바로잡아준다 영어는 조종사의 기본 자질이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비행용어가 영어인 이유 | 영어는 조종사의 중요한 자격요건이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의 힘 |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긍정 마인드 06 조종사 합격 노하우 신체검사 통과 노하우 신체검사의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 신체검사 등급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력이다 | 시력 보호 방법 | 과도한 운동과 나쁜 자세는 금물 | 신체검사 전 주의사항 | 신체검사 총정리 | 공중근무자 1급 선발 주요 불합격 사유 |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유의사항 |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FAQ | 항공신체검사 실시 의료기관 현황(2017.6.12 기준) 체력검정 통과 노하우(공군사관학교, 공군 조종장학생) 조종사 선발 과정 중 체력검정의 의미 | 체력검정 전 준비사항 면접 통과 노하우 첫인상이 중요하다 | 면접 평가항목을 확인하라 | 면접관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공군사관학교 1차 시험(국어, 영어, 수학) 경향 공군사관학교 시험의 유형과 특성 | 국어 영역 평가 | 영어 영역 평가 | 수학 영역 평가 공군 조종사 훈련 과정 합격 노하우 비행지식(학술)을 견고히 하라 | 비행실습에 집중하자 | 일상생활을 통해 인성을 도야하라 민항 조종사 훈련 과정 합격 노하우 절차수행이 가장 중요하다 | 비행규정 및 절차를 잘 따르라 |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주요 내용을 정리하라 | 비행은 코워크임을 명심하라 | 비행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라 |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 한다 07 예비 조종사를 위한 꼼꼼 가이드 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과정 및 진로 | 신체검사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과정 및 진로 | 신체검사 공군사관학교 과정 및 진로 | 공군사관학교 입시 요강 | 공군사관학교 생도 생활 | 공군사관학교 조종사 과정 및 진로 공군 조종장학생(지정모집대학, ROTC, 일반 대학/어학 조종장학생) 공군 조종장학생이 되는 길 | 조종장학생 모집계획(지정모집대학) | 조종장학생 모집계획(ROTC, 일반 대학, 어학 조종장학생)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APP 과정/UPP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APP 과정/UPP 과정) | 항공대 비행교육원 APP 과정 | 항공대 비행교육원 UPP 과정 08 에필로그_조종사 세계의 비밀을 파헤쳐라 조종사가 되려면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 어떤 방법이 있나요? | 민간항공사 취업 조건은 어떤가요? | 조종사는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하나요? 혜택과 연봉 수준 조종사가 누리는 혜택과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 조종사의 연봉 수준이 궁금한데요? 까다로운 조건들 민간항공기 조종사 신체검사는 까다로운가요? | 공군 조종사 신체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 여성이 조종사가 되는 것은 어려운가요? |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조종사가 될 수 있나요? 대한민국 공군 이모저모 공군의 ‘블랙이글’은 어떤 팀인가요? | 빨간 마후라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만 매나요? 조종사 월드의 진실 혹은 소문 하늘에는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나요? | 전투기가 비행 중에 번개를 맞으면 어떡해요? | 전투기는 후진을 못한다고 하던데요? | 조종복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요? | 비행 중 화장실은 어떻게 가나요? 맺는 말_행복의 주인공이 되자 부록_조종사 월드의 전문 용어 맛보기 누구나 짐작하지만 아무도 정확하게 모르는 조종사의 세계를 밝힌다! 전투기, 민항기, 수송기, 헬기… 기종별 조종사의 길을 보여주고,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데 꼭 필요한 자격 및 조건들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주는 친절하고 완벽한 가이드!! 이 책은 ‘항공기 조종사’라는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구하는 사람, 조종사들의 진짜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 나아가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와서 조종사 과정을 밞고 있지만 좀 더 확실한 합격 노하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적성과 신체조건이 조종사에 맞지 않는데도 어렸을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길만 바라보고 걷는다면 본인들이 희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진다. 자칫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수도 있다. 이들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집필 동기를 밝힌다. 면접관으로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항공기 조종사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가진 정보가 매우 빈약할 뿐만 아니라 사관학교 생도들에게조차 쓸모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망생들은 하나같이 기존의 책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에 의존한다. 그런 식으로 입수한 정보들은 정작 이들의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데도! 따라서 저자는 이 책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조종사의 전망, 기종별로 달라지는 조종사의 임무, 군 및 민항공사 조종사의 인터뷰를 통한 조종사의 실제 삶,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 조종사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노하우 및 조종사 훈련 과정 합격 비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자질 등을 고루 담았다. 특히 베테랑 조종사의 정신으로 준비한 여러 정보들, 즉 항공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에 입학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 전공이 다른 사람이 뒤늦게 조종사의 길을 가려고 할 때 가능한 방법, 외국에 유학하는 길, 각종 시험에 임하는 자세 등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들은 이 책만이 자랑하는 특장이다. 조종사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고된 과정을 견디며 비전을 그리고 있는 많은 훈련생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하는 수많은 교사들, 현재 다른 일을 하면서 조종사의 길을 준비하는 다수의 지원자들에게 이 책은 분명 정확하고 믿음직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특히, 각 학교별 입학조건,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비롯하여 훈련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까지 정리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 도표들은 많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당신도 조종사가 될 수 있다 조종사를 직업으로 선택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려 해도 일반인이 정확한 소스를 찾아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조종사들을 육성하는 학교 사정도 다르지 않다. 조종사가 되겠다며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온 사관생도들조차 입시설명회나 인터넷 지식in 등에서 얻은 정보가 전부다. 게다가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들은 단편적이거나 왜곡된 것들이 많다. 조종사 관련 책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조종사에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못한 채 무작정 진로를 선택하거나, 아예 그 과정 자체를 몰라서 시도조차 못해보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실제 민간 항공사와 군에서 조종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종 신체검사 담당의사와 체력검정 담당관, 그리고 면접 담당자나 비행훈련 교관 등의 조언과 노하우를 미리 숙지하고 준비한다면 어떨까? 막연하게 꿈꾸었던 목표를 현실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종별로 달라지는 조종사의 임무와 역할 조종사는 여객기, 전투기, 경비행기, 헬기 등을 조종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항공기를 조종하여 사람이나 물건을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일을 맡거나 인명구조 혹은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전투업무에 투입되기도 하고, ‘블랙이글’ 같은 곡예비행도 한다. 조종사를 업무적인 면으로 나누면 민간항공 조종사와 군 조종사로 구분된다. 여객기를 조종하는 민간항공 조종사는 항공기를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운행하여 승객과 화물을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시키는 일을 담당하는데, 국내에서는 공군을 제외한 90% 이상의 조종사가 정기 항공사에 근무한다. 군 조종사는 비행훈련 과정을 마친 뒤 각자의 조건에 따라 전투기, 수송기, 헬기 조종사로 나뉘어 일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방위하는 임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하며, 공군(전투기, 수송기, 헬기) 조종사, 해군(고정익 항공기, 헬기) 조종사, 육군(헬기) 조종사로 분류된다. 조종사라는 이름은 같지만 업무와 역량이 달라지는 만큼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이유다. 조종사 월드 진입 노하우, 꼼꼼히 읽고 차근차근 준비하자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는 저자가 조종사로 입문한 과정을 연대기 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지망생들은 조종사의 꿈에 한층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는 조종사의 전망과 하는 일을 소개하면서 기종별 조종사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조종사의 실제 업무와 애로사항은 물론 조종사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에서는 민항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비행교육원 진학을 비롯하여 아시아나항공 면장운항 인턴 과정 및 해외비행 과정까지 총체적으로 다룬다. 편은 군에서 일하는 조종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책의 하이라이다. 공군, 해군, 육군에 이르기까지 각 군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자격 및 노하우를 안내한다. 은 비행기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적성과 갖추어야 할 자질을 다룬다. 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취합했다. 까다롭기로 소문 난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통과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면접에 붙으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인상을 각인해야 하는지, 학교별 필기 테스트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안내한다. 특히 공군 및 민항 조종사 훈련 과정에 합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므로 꼼꼼히 읽어야 한다. 는 학교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합격 노하우를 다루었다.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공군사관학교, 공군 조종장학생(지정모집대학, ROTC, 일반 대학/어학 조종장학생)은 물론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APP 과정/UPP 과정)까지 세밀하게 다루었다. 는 조종사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장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조종사 월드의 진실 혹은 소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밝힌다. 부록으로 제공하는 조종사들의 용어 설명까지 완독하여 예비 조종사의 꿈을 현실로 구체화하자.우여곡절 끝에 1차 시험을 통과하고,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무사히 마쳤다. 마지막 면접 때였다. 면접관이 “자네는 왜 공군사관학교에 왔나?”라고 물었다. 순간적으로 수많은 모범답안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내 입에서는 “사관학교 교수가 되려고요”라는 답변이 흘러나왔다. 면접관들은 황당하다는 듯 웃었고, 나머지 시간도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사관학교 합격 발표가 있던 날 저녁, 나는 전화박스?요즘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앞에서 친구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합격 확인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귀하는 1994년 46기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했습니다”라는 소리를 확인한 순간 나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펄쩍펄쩍 뛰었다. 그렇게 막연한 꿈을 지니고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온 나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는 조종사가 되는 첫 관문인 신체검사를 하게 되었고, 합격 후부터 숨 쉴 틈 없이 동기생들과 함께 입문·기본·고등 비행훈련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조종사가 되었다._ 중에서 한국은 1948년에 최초로 민간항공기를 취항한 이후 1천만 명 돌파(1987년)까지 40년, 5천만 명(2007년) 달성까지는 21년이 소요된 반면, 1억 명 돌파는 불과 10년 만에 이루어냈을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항기 조종사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14~2034년 20년 동안 국제항공 여객의 평균 증가율이 3.8%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34년에는 중국 1인당 항공여행 횟수가 유럽 수준(1.09회)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과도 맞물리는 현상이다. 항공운송산업을 주도해야 할 민간항공 조종사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조종사들의 미래 전망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세계 항공시장 자유화의 확산 및 항공수요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만 5천 명의 민간항공 조종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정기 항공사 조종사가 약 5,300명 정도인데 새로운 항공사 및 항공기 도입과 많은 조종사들이 중국이나 중동 등 다른 나라의 항공사로 이직하는 탓에 향후 5년간 약 3,000명의 조종사 인력이 더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지속적으로 조종사가 부족한 상태다. 게다가 공급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조종사의 희소가치 또한 갈수록 높아질 태세다. 이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_ 중에서 현재 한국에는 많은 수의 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경운대, 초당대, 극동대, 중원대, 청주대, 세한대, 관동대, 한국항공전문학교에 항공운항학과가 설립되어 있다. 각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교별로 마련된 비행프로그램에 따라 비행교육 과정을 밟을 수 있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항공대 항공운항학과(자유전공학부 포함)와 한서대 항공운항학과/항공조종학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민간항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고 기간이 짧은 코스가 바로 이 두 학교의 비행 과정이라고 봐도 좋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 지원하고 있어서 내신 1등급 내외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야 입학할 수 있을 정도로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학교들은 대학교, 국내 비행교육원(울진/태안), 해외 비행학교에서 비행이론 및 비행실습을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저가항공사 등과 직접 연계된 비행 과정을 수료하면 바로 해당 항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학교 내 ROTC에 지원하고 졸업 후 군 조종사로서 의무 복무 13년을 마치면 민항사로 갈 수 있다. 만약 ROTC를 하지 않을 경우 개인적으로 비용을 들여서 비행훈련을 해야 한다. 비행훈련에 드는 비용은 과정에 따라서 대략 1억여 원 부근에서 2억여 원이 될 정도로 부담이 크다. 조종사가 되기까지 걸리는 비행 총 기간은 3~4학년 비행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1~3년 정도 소요된다. 항공대나 한서대에 진학할 때에도 공군사관학교와 비슷한 성적과 신체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뒤에 나오는 학교별 세부 내용을 참조하자._ 중에서
물고기가 왜?
웃는돌고래 / 김준 지음, 이장미 그림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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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김준 지음, 이장미 그림
생각하는 돌고래 시리즈 1권. 오랫동안 우리 겨레가 즐겨 먹어 왔으며,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나 지금은 그 존재 자체가 귀해진 우리 바다 생물 열 가지를 가려 실었다. 동해 명태, 서해 조기, 남해 멸치, 제주 자리돔부터 해조류인 미역과 갯벌에서 많이 나는 낙지까지.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의 삶과 문화에 끼친 영향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나무 대롱을 바다에 넣어 조기가 “부욱부욱” 우는 소리를 듣고 잡았다는 거짓말 같은 전통 고기잡이 이야기, 3개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새끼를 보살피다 죽어가는 어미 낙지의 존경스러운 모성애 등 밥상에서 흔히 보았던 해산물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또 병자호란 때 활약했던 임경업 장군이 바닷가 마을에서 ‘조기의 신’으로 모셔지게 된 까닭이나, 왜군을 물리쳐야 했던 이순신 장군이 식량이 부족해서 병사들에게 청어 잡기를 독려했던 이야기들은 우리가 과연 삼면이 바다인 땅덩어리였구나, 새롭게 실감하게 해 준다. 미역바위를 닦는 일에 해녀를 불러다 쓰는 이야기, ‘명태 순대’를 먹으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함경도 피난민들 이야기 같은 바닷가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여는 글-느리고 오래가는 기쁨 어쩌다 그렇게 작아졌니?-대구 모두가 사랑하는 물고기-멸치 돌아와요, 국민 생선-명태 신나는 행진곡을 다시 들려줘-조기 나라 잃고 바다 맛도 잃고-민어 갯벌이 주는 참 좋은 선물-낙지 강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강으로-뱀장어 제주 사람을 살린 큰 물고기-자리돔 뽀얀 국물 속 진한 바다 맛-미역 조선을 주름잡은 인기 물고기-청어“나는 우리 아이들도, 그 아이의 아이들도 우리 바다에서 나는 맛 좋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우리 바다에 어떤 멋진 먹을거리가 있는지 제대로 들려주고 싶어. 많은 청소년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우리 바다 맛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지켜 주었으면 해.”― 여는 글에서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준 바다 생물 10선| 오랫동안 우리 겨레가 즐겨 먹어 왔으며,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나 지금은 그 존재 자체가 귀해진 우리 바다 생물 열 가지를 가려 실었다. 동해 명태, 서해 조기, 남해 멸치, 제주 자리돔부터 해조류인 미역과 갯벌에서 많이 나는 낙지까지.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의 삶과 문화에 끼친 영향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나무 대롱을 바다에 넣어 조기가 “부욱부욱” 우는 소리를 듣고 잡았다는 거짓말 같은 전통 고기잡이 이야기, 3개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새끼를 보살피다 죽어가는 어미 낙지의 존경스러운 모성애 등 밥상에서 흔히 보았던 해산물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또 병자호란 때 활약했던 임경업 장군이 바닷가 마을에서 ‘조기의 신’으로 모셔지게 된 까닭이나, 왜군을 물리쳐야 했던 이순신 장군이 식량이 부족해서 병사들에게 청어 잡기를 독려했던 이야기들은 우리가 과연 삼면이 바다인 땅덩어리였구나, 새롭게 실감하게 해 준다. 미역바위를 닦는 일에 해녀를 불러다 쓰는 이야기, ‘명태 순대’를 먹으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함경도 피난민들 이야기 같은 바닷가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청소년에게 물고기 책을 권하는 까닭|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면서 가장 부족한 것은 인문이나 과학, 사회와 정보 통신, 수학과 정치 등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이라는 얘기들을 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하고 있는 공부, 학문이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그 연관성이 잘 드러나지 않아 그저 외워 대느라 힘이 든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이지 않더라도, 그 지식을 아는 것 자체로 참 재미있구나, 하는 지적 희열을 느낄 수 있는 독서가 그래서 중요하다. [웃는돌고래]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가려 뽑아 “생각하는 돌고래” 시리즈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물고기가 왜?》이다. 삼면이 바다였던 덕분에 세계 어떤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고기잡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남아 있는 기록이 귀하고, 학자들의 연구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것이 우리의 해양 문화다. 그래서 벌써 20년 가까이, 주말마다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바다 살림살이를 둘러보며 기록을 남겨 온 저자의 노고가 더욱 귀하다. 우리 바다에 어떤 물고기가 살았는지, 어떻게 요리해 먹었는지, 그리고 그 많던 우리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물고기 생태 이야기로 시작해 바닷가 문화와 바다 생태계 이야기를 이어 간다. 학교마다 중고등학생들에게 독서 서평을 써내라고 한다. 입시 때문에 마음 바쁜 아이들은 기왕이면 즐겁게 읽으면서도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책들을 권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책이 그런 청소년들의 필요에 꼭 맞는 책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왜 ‘슬로피시’인가?| 책에서 구체적인 용어를 쓰고 있지는 않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슬로푸드’의 개념을 바다 먹을거리에도 적용해 ‘슬로피시’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먹을거리들은 그러한 기준에 맞게 선정된 것이다. 사라져 가는 해양 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합한 먹을거리, 그것이 바로 ‘슬로피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푸드 마일리지 낮은 식재료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만드는 음식,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 그리고 재료가 본디 지닌 풍미를 잘 살린 음식을 먹어야 그것이 진정한 ‘슬로푸드’다. 이것은 바다 먹을거리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우리 바다에서 나는 건강한 물고기, 어린 새끼를 보호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잡은 물고기, 그래서 앞으로 대대손손 맛볼 수 있는 물고기를 잡아 우리 땅에서 무르익은 요리법으로 정갈하게 만든 음식을 먹는 노력, 그것이 ‘슬로피시’에서 말하는 전부다. 우리 고유의 바다 생물들을 기억하고 지키는 일이 바로 ‘슬로피시’의 시작이다.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이 전 세계 평균의 세 배에 달하고 우리가 먹는 해산물의 절반 이상이 외국산인 현실을 생각할 때,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우리 바다를 떠난 명태를 보며 남획의 교훈을, 수가 줄고 있는 멸치를 보며 전통 어업 방식의 소중함을, 갯벌에 사는 낙지를 보며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일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물고기가 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무심히 먹는 물고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하는 기쁨을, 물고기와 인간의 미래가 무관하지 않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선물할 것이다.
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위즈덤하우스 / 릴라 리 (지은이), 노은정 (옮긴이)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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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릴라 리 (지은이), 노은정 (옮긴이)
한국계 소녀 킴이 이민 사회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인종, 성별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고 주류가 아닌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 두 번째 권은 <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 앵그리 리틀 걸스 02>로 제목처럼 여전히 화를 내지만,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는 앵그리 리틀 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1권에서는 다섯 명 앵그리 리틀 걸스 등장 인물의 특징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중심이었다면, 2권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더 살아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앵그리 리틀 걸스를 보는 재미를 전해 준다.“왜 나는 맨날 화내고 후회할까?”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자아가 무엇인지 좀 가르쳐 줄래?” 여전히 신랄하면서도 귀여운 ‘앵그리 리틀 걸스!’ 그 두 번째 이야기!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짜증과 한숨에 계속 이불 킥을 하고 싶다고? 그럴 때 바로 <앵그리 리틀 걸스>를 만나 봐. 1권에 비해 조금은 성숙해진 앵그리 리틀 걸스가 ‘자아’도 찾고 ‘남친’도 찾고‘ ’인생‘도 생각하는 이야기를 보고 읽어 보면서 잠깐 쉬어 가자고. 앵그리 리틀 걸스가 느끼는 들끓는 감정의 파도 위에 함께 올라타 볼까? ‘앵그리 리틀 걸스’시리즈는 한국계 소녀 킴이 이민 사회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인종, 성별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고 주류가 아닌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 두 번째 권은 <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 앵그리 리틀 걸스 02>로 제목처럼 여전히 화를 내지만,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는 앵그리 리틀 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1권에서는 다섯 명 앵그리 리틀 걸스 등장 인물의 특징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중심이었다면, 2권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더 살아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앵그리 리틀 걸스를 보는 재미를 전해 준다. “나는 왜 맨날 화내고 후회할까?” 앵그리 리틀 걸스, 후회하기 시작하다 “나는 왜 이럴까? 난 걸핏하면 싸우자고 덤비고 버럭 화를 내.“ “우씨! 내 안에 있는 악마하고 한판 붙어야겠다!” “못되게 구는 것도 가끔은 지칠 때가 있어.” “내 안의 화를 뿌리 뽑아서 괜찮은 사람이 되어 보려고.” 화난 소녀 킴의 자조 섞인 대답이나 독백이다. 킴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화가 나 있지만, 짧은 순간이라도 이런 본인의 모습에 대해서 고민하고 변화를 갈망하며,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건 1권과는 매우 달라진 점이다. 이렇게 킴이 자기 반성을 하지만 곧 또 화를 낸다. 그리고 또 반성한다. 우리는 킴을 보며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서 킴이 달라지기를, 변화하기를 한편으론 기대한다. “너는 너 자신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앵그리 리틀 걸스, 자아를 찾고 인생을 생각하다 화난 걸 킴한테 참신한 걸 완다가 묻는다. “너는 네가 동양인이라고 생각해? 미국인이라고 생각해?” 킴은 답한다. “둘 다 아냐. 난 그냥 화난 걸이라고” 먼 이국땅으로 이민 온 소녀 킴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한 듯하다.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화난 걸’이라고 말하는 킴은 사춘기 소년소녀들, 나아가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는 듯하다. “내가 뭘 좀 잃어버렸어.” “뭘 잃어버렸는데?” “자존감.” “네 충고가 필요해.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나 어떻게 하면 될까?” “‘자아’가 무엇인지 좀 가르쳐 줄래?” 인생이라는 건 평생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어리고 귀여운 소녀들이지만, 나와 삶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점점 성인이 되어 가는 증거다. 인간 모든 고민의 근원에 대해서 ‘앵그리 리틀 걸스’들도 역시 동참하기 시작했다. 현실 공감 리얼 대사와 예술 작품 패러디를 함께 보는 재미 “인생에서도 요리에서도 두루두루 통하는 진리가 하나 있지... 자잘한 것들은 무조건 들들 볶아야 된다는 사실!“ “허접쓰레기라도 재미만 있음 되는 거 아님?!!” “인생은 양파 같아. 둘 다 계속해서 까 봐야 그 속을 알아.” 여전히 앵그리 리틀 걸스가 하는 대사들은 신랄하고 유머가 있을 뿐 아니라 현실적이다. 내 옆의 친구들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있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또 끄덕끄덕 공감이 간다. “뽀글뽀글~ 고난이 두 배면 재난도 두 배. 불이여 타올라라. 가마솥이여 끓어라.“ 우울한 걸 자일라와 화난 걸 킴이 마녀 놀이를 하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멕베스> 중 마녀의 주문을 패러디했다. ‘앵그리 리틀 걸스’를 만든 릴라 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뿐 아니라 덜 성숙한 성인들의 마음을 대변할 줄 아는 작가이다. 예술 작품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삶의 윤활유가 되어 준다. <앵그리 리틀 걸스>도 예외는 아니다. 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인간은 누구나 화를 낼 줄 안다. 아니, 화를 내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계속 화만을 내며 살아갈 수는 없다. 후회하고 지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곤한 일이다. 화난 걸 킴처럼 화내기를 두 번 한 뒤엔, 후회하기를 한 번 해 보자. 그리고 그 다음엔 <앵그리 리틀 걸스>를 읽으며 피식피식 미소를 지어 보자.
아이좋아 3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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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1. 낮은도∼낮은미 살짝살짝! 다른 포즈 2. 낮은파∼가온도 그림을 완성하라! 퍼즐 맞추기 3. 계이름 정리 꼭꼭 숨은그림을 찾아라 4. 쉼표 어디가 다른 걸까? 5. 음표와 쉼표 정리 Hello! 영어동요 6. 세로줄과 마디 알록달록 색칠하기 7. 박자표 그림 스도쿠 3권 정리하기
괴짜 과학자의 지구 멸망 시나리오
레드우드 / 스코 박사(권태균), 박지선 (지은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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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스코 박사(권태균), 박지선 (지은이)
‘멸망’이라는 무거운 키워드에 빠진 공삼식 박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무던히 추적하는 전형적인 공돌이. 1분 먼저 태어나 어정쩡하게 오빠가 된 훈민이의 관심사는 오로지 역사, 그 외 모든 분야는 심드렁하다. 하지만 동생 정음이는 수학이나 과학처럼 증명할 수 있고 답이 똑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당찬 이과 성향의 소녀. 달라도 너무 다른 중딩과 지구 멸망 시나리오 연구에 빠진 괴짜 과학자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한 가지에 꽂히면 끝이 보일 때까지 파고드는 삼촌 덕분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일상의 연속. 다행히도 공 박사는 복잡하고 머리 아픈 과학 지식 전수에만 멈춘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 이슈로 남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 후 심오한 과학의 세계로 마법처럼 그들을 인도한다. 이슈의 현장인 경주, 포항, 중국 백두산 천지, 남해 등을 두루 동행하면 과학은 이제 복잡하고 지루한 개념이 아닌 생활 속 특별한 ‘현상’으로 성큼 다가온다.시나리오 1: 진동, 흔들리는 판 평화로운 식탁을 위협한 그것 떠다니고 있는 판 과연 우연이었을까 상처 입은 피투성이 땅 시나리오 2: 폭발, 카운트다운 꼬마와 뚱보 과학을 무기로 삼다니? 우라늄 형제 이야기 분열과 융합의 세계 인공 태양이라니? 시나리오 3: 포효, 백발 괴물 공씨 삼인조, 백두산에 가다 100년을 참은 휴화산 희대의 폭발 폭발적인 힘의 결과들 백두산 폭발이 실화라면? 시나리오 4: 변덕, 온난화와 빙기 시베리아 기단의 위용 본드 이벤트 추위가 선물한 아름다운 선율 선비의 나라에 찾아온 불청객 기후의 변덕 시나리오 5: 함정, 바다와 육지 울퉁불퉁한 해안선의 비밀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 육지를 찾는 방법 지구 멸망 시나리오 속, 탄탄한 과학 지식,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 전 세계 핫이슈를 파헤치면 과학 지식과 역사 스토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7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후쿠시마를 덮쳤고 후쿠시마 원전은 냉각수 공급이 차단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그 결과 현재 94만 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탱크에 저장되어 있다. 이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 과연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원자력 발전의 방사능 물질인 우라늄은 대체 무엇이기에 위험한 것일까? 최근 우리나라도 큰 지진을 몇 차례 겪었다. 그렇다면 경주, 포항, 울산 등지의 활성 가능 단층에서 가까운 우리나라 원전은 언제까지 안전할까 의문이 든다. 원전 내의 방사능 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원전은 왜 바다 가까이에 세워야 하는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원자력 발전, 그렇다면 과거 원자 폭탄은 어떻게 일본을 패망하게 하였나? 현실의 뜨거운 사회 이슈를 파헤치다 보면 결국 기초 과학 지식과 역사의 사례를 살피게 된다. 우리 삶과 결코 멀리 있지 않은 전 세계적 위협 속에 숨은 과학, 역사를 만나 보자. 과학은 우리 삶 어디에나 존재한다 다섯 가지 지구 멸망 시나리오로 알아보는 중등 과학 준비도 없이 맞닥뜨린 진도 5.0 이상의 강진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지구 멸망 시나리오 1」에서 살펴본다. 지진 피해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지진의 원리, 피해 방법, 역사 속 지진 기록을 확인한다. 「지구 멸망 시나리오 2」에서는 한때 한반도의 가장 핫한 이슈였던 북한의 핵실험을 소재로 핵실험의 역사적 배경 및 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수한다. 또한 핵을 이용한 에너지 생성의 관점에서 ‘상태 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대화로부터 ‘인공 태양’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구 멸망 시나리오 3」에서는 백두산의 어원으로부터 시작해 분자의 운동, 물질의 상태를 기본 지식으로 백두산 천지와 주변 경관의 형성 원리를 알아본다. 특히 금강대협곡을 지나면서 베르누이 정리에 대해 현장감 넘치는 도입을 펼친다. 여름이면 열대야의 찜통더위, 겨울이면 한파주의보, 이런 차갑고 뜨거운 변덕은 왜 생기는 걸까? 「지구 멸망 시나리오 4」에서는 빙하기와 간빙기, 그리고 인위적인 지구 온난화를 설명한다. 특히 팽이 돌리기, 나이테 확인하기와 같은 실생활과 연관된 예시를 통해 기후 변화를 생동하게 설명한다. 또한 바이올린계의 삼신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든 마지막 본드 이벤트까지 지식의 영역을 넓혀간다. 「지구 멸망 시나리오 5」에서는 바다 위의 또 다른 세상, 섬으로 넘어가 반도라는 특징과 우리나라 해안선의 형성, 과거 섬이 유배지로 각광 받았던 이유 등에 대해 흥미진진한 대화가 오간다. 바다를 떠다니는 배의 역사적 스토리와 고대 선원들은 어떻게 육지 혹은 섬을 찾았는지 빛과 파동, 상태 변화와 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오묘한 빛의 세계까지 두루 섭렵한다.
SAYGO
좋은땅 / 강만모 (지은이)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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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청소년 학습
강만모 (지은이)
Root Voca Series 1권. 그리스로마 신화, 마인드맵,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어근 중심 영단어 학습책이다. ‘말하다(Say, Speak, Talk, Tell)’, ‘가다(Go, Walk, Step)’의 뜻을 가진 대표적인 어근들을 다루고 있다. 어휘 학습은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 단어의 유래와 어원을 알아야 더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다.들어가면서 《SayGo》에 등장하는 어근들 어근(Root)이란 무엇인가? chapter 1 말하다(Say, Speak, Talk, Tell)의 뜻을 가진 대표적인 어근들 1. dic(t) 어근 2. cit 어근 3. claim 어근 4. fa 어근 5. fess 어근 6. lect 어근 7. locu(loqu) 어근 8. log 어근 9. logy 어근 10. nounce 어근 11. or 어근 12. pha(phe) 어근 13. phrase 어근 14. verb 어근 15. voc(vok) 어근 16. ‘말하다’라는 의미의 어근은 없지만 ‘말하다’의 뜻을 가진 대표 어휘들 chapter 2 가다(Go, Walk, Step)의 뜻을 가진 대표적인 어근들 1. bat 어근 2. cease 어근 3. cede 어근 4. ceed 어근 5. cess 어근 6. grade 어근 7. gress 어근 8. it 어근 9. vad 어근 10. amble 어근 11. ‘접두사 + go’의 방향성 어휘 찾아보기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많은 영단어를 남겼다! 1. 영어 어휘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영어 어휘력이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실력에 바로 직결되려면 그 어휘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뉘앙스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의 뉘앙스를 잘 알기 위해서는 첫째, 어휘가 가지고 있는 ‘유래’와 ‘어원’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어휘가 뜻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인 ‘어근’을 면밀히 살피면서 어휘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2. 《SayGo》는 어근을 기초로 하여 어휘 마인드맵과 단어 스토리텔링을 지향합니다. 책 제목인 ‘SayGo(세이고)’는 ‘말하다’의 Say와 ‘가다’의 Go를 결합해서 만든 말입니다. 《SayGo》는 영어 어휘를 표현하기 위해서 어휘 마인드맵을 사용합니다. 마인드맵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을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SayGo》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관점에서 아빠와 두 딸 리미, 워니의 대화를 통한 신의 탄생, 우주와 지구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제우스의 사랑 시리즈를 영어 어휘와 연결하여 이야기합니다. 4. 《SayGo》는 루트 보카 시리즈의 1편에 해당합니다. ‘루트 보카 시리즈(Root Voca Series)’는 총 3편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편은 접두사들의 이야기, 3편은 《SayGo》 이외의 다른 어근들 이야기입니다. “‘묻지마 암기법’은 이제 끝났다. 어근부터 차근차근 외워야 오래오래 남는다!” 《SAYGO》는 그리스로마 신화, 마인드맵,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어근 중심 영단어 학습책이다. 어휘 학습은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 단어의 유래와 어원을 알아야 더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루트 보카 시리즈(Root Voca Series)’의 첫 번째 편으로, ‘말하다(Say, Speak, Talk, Tell)’, ‘가다(Go, Walk, Step)’의 뜻을 가진 대표적인 어근들을 다루고 있다. 실제 어근과 그 어근이 활용되어 각각의 단어로 변화되는 양상을 그림과 예시를 통해 쉽게 학습할 수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곁들여진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를 통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단어와 예문만 있는 딱딱한 단어학습장이 아닌, 누구든지 방금 배운 영어 단어로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신개념 학습서다. 어휘의 뉘앙스를 알지 못한 채 무조건 단어를 암기하기보다, 이 단어가 어떻게 유래되었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이 진짜 공부다.
나의 직업 : 외교관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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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외교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외교와 외교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교의 역사와 함께 외교관이 갖고 있는 특권과 면제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제2장은 외교 할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외교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과,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제3장은 직업으로서의 외교관에 대해 소개한다. 외교관의 역할과 외교부의 조직, 업무 등에 대한 내용부터 주재관 현황, 보수 등 외교관에 대해 가장 궁금한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장이다. 제4장은 외교관이 되는 길을 알려준다.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며, 해외주재관 선발 방법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있다.외교 및 외교관의 세계 1. 외교란 무엇인가? 2. 외교관의 정의 3. 외교관의 특권과 면제 인적불가침 | 사법관할권으로부터 면제 | 외교관 가족 4. 특권과 면제의 포기 외교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1. 외교관계 수립 현황 2. 다양한 외교의 분야 평화를 위한 안보외교 | 경제를 살리는 통상외교 |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기여외교와 문화외교 |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 하는 영사활동 3. 주요 선진국의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 공적개발원조(ODA) 직업으로서의 외교관 1. 외교관의 구분과 역할 2. 외교부가 하는 일 외교부 조직과 업무 | 외교부 장관을 보좌하는 사람들 및 부서 | 국립 외교원 | 사교적 외교 의전활동 3. 주재관 정의 및 현황 4. 외교관의 보수 외교관이 되는 길 1. 국립외교원 입학 외무고시 폐지 후 새롭게 등장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제도 | 외교관 후보자 교육 과정 2. 해외주재관 선발 심사 주재관 지원 대상 및 경력 요건 | 해외주재관 선발 방법 3. 다른 나라의 외교관 선발 방법 □ 참고 자료‘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외교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외국에 나가는 일이 상류층의 일로만 여겨지던 시절에는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외교관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직업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통하지 않고도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리면서 외교관에 대한 생각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전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겪고 있는 외교관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제1장은 외교와 외교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교의 역사와 함께 외교관이 갖고 있는 특권과 면제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제2장은 외교 할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외교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과,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제3장은 직업으로서의 외교관에 대해 소개한다. 외교관의 역할과 외교부의 조직, 업무 등에 대한 내용부터 주재관 현황, 보수 등 외교관에 대해 가장 궁금한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장이다. 제4장은 외교관이 되는 길을 알려준다.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며, 해외주재관 선발 방법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우리나라의 외교관은 보통 2년, 혹은 3년을 주기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순환근무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할 때는 ‘외무공무원’ 이라는 직업명을 가지게 되며 다른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해외에서 근무하게 될 때에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을 지닌 공무원으로서 외교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 때 업무의 효율과 신분에 대한 안전과 원활한 외교 활동을 위해 외교관으로서 여러 면책과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외교부는 외교정책의 수립·시행, 외국과의 통상 및 통상 교섭과 대외 경제 관련 외교정책의 수립·시행 및 총괄·조정, 국제 정세의 조사·분석, 국제관계 업무에 관한 조정, 조약 및 그 밖의 국제 협정, 문화협력, 대외 홍보, 재외동포정책의 수립, 재외국민의 보호·지원 및 이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해외주재관은 「재외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해당 공관장의 지휘·감독 하에 근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규정에 따라 국가기밀 엄수, 품위 유지 등의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주재관도 외무공무원과 같이 외교관 대외직명을 사용한다. 주재관이 부여받게 되는 대외직명은 앞서 언급한 대로 대사관은 공사, 공사참사관, 참사관, 1등서기관, 2등서기관, 3등서기관 등이 있으며, 총영사관은 영사, 부영사 등이 있다.
피셔가 들려주는 통계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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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67권. 피셔는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통계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통계학자이다. 그는 통계에 관한 많은 책을 썼으며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여 현대 통계학을 발전시켰다. 책은 평균 개념과 편차를 이용한 평균 구하는 방법, 자료를 표나 그래프로 나타내는 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 확률을 이용한 기대값과 OX 문제에서의 정답 확률 등도 알 수 있으며 책 마지막 부분에는 천재 소녀 로라 이야기를 실어 본문에서 배운 통계 개념을 재확인 할 수 있다.첫 번째 수업 - 자료의 정리 두 번째 수업 - 막대그래프 세 번째 수업 - 그림그래프 네 번째 수업 - 비율그래프 다섯 번째 수업 - 평균 이야기 여섯 번째 수업 - 점수의 흩어짐 일곱 번째 수업 - 두 자료 사이의 관계 여덟 번째 수업 - 동전 던지기 게임 마지막 수업 - OX 문제초등 수학 영재들에게 추천할 만한 통계학 입문서! 피셔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통계 이야기 ■■■ 피셔의 수업을 들으며 통계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피셔는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통계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통계학자이다. 그는 통계에 관한 많은 책을 썼으며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여 현대 통계학을 발전시켰다. 이 책에서는 평균 개념과 편차를 이용한 평균 구하는 방법, 자료를 표나 그래프로 나타내는 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 확률을 이용한 기대값과 OX 문제에서의 정답 확률 등도 알 수 있으며 책 마지막 부분에는 천재 소녀 로라 이야기를 실어 본문에서 배운 통계 개념을 재확인 할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신소재 쫌 아는 10대
풀빛 / 장홍제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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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장홍제 (지은이), 방상호 (그림)
화학이라는 토대 위에서 공학의 영역인 소재와 재료 개발이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과정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편리한 현대 문명은 이름도 익숙지 않은 수많은 소재가 이룩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필심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모래가 전자기기의 핵심인 반도체가 되며, 평범한 광물로 알던 구조가 태양광 발전을 선도하고, 유기물이 뭉치고 또 뭉쳐져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를 만들어 냈다. 도대체 어떻게 이 많은 소재가 탄생하게 되었을까? 소재마다 쓰임이 다 다를까? 새로운 소재는 계속 만들어질 수 있나? 이 책은 소재와 관련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에 화학이라는 언어로 차근차근 답한다. 책을 펼치면 정말 흔하게 찾아볼 수 있던 원소들이 물리적 그리고 화학적인 원리와 관계를 통해 전혀 새로운 물질로 바뀌는 놀라운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면서 독자를 화학과 일상, 화학과 공학의 교차로로 안내한다.'과학 쫌 아는 십대'를 펴내며 소재를 만드는 열쇠를 찾아 1. 원소에서 물질을 거쳐 소재까지 무엇으로?보다는 어떤 식으로! 원자에서 원소로, 그리고 물질로 소재란 무엇일까? 신소재가 바꿔 온 인류의 역사 기준에 따라 소재를 분류해 보자 2. 석탄보다 유용한, 다이아몬드보다 가치 있는 탄소 신소재 물질 변화의 당김쇠, 연소와 산화 진짜 다이아몬드를 확인하는 방법 탄소로 만들어진 점: 버크민스터 풀러렌 점에서 선으로: 탄소나노튜브 다시 흑연처럼 2차원 평면으로: 그래핀 그래핀을 넘어서, 차세대 신소재들 3. 모래에서 탄생한 빛: 반도체 신소재 반도체란? 반도체의 기본 원리: 에너지띠 반도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소재를 탄생시켰을까 이렇게나 다양한 첨단 반도체 신소재들 더 작은 세계, 반도체 양자점 반도체 신소재의 미래 4. 익숙하지만 낯선 신소재: 합금과 세라믹 합금의 기본: 금속결합 왜 합금을 만들고 어떻게 구성되나 첨단 합금 신소재들 열적 안정성, 열처리, 세라믹 태양광 발전의 시대를 연 페로브스카이트 저온? 고온? 상온?: 초전도체 이야기 5. 고분자 신소재와 플라스틱 코끼리와 상아를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은 왜 사랑받는가? 열경화성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기능성 플라스틱 신소재들 6. 나노과학과 나노소재들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있다 나노소재는 가능성의 영역 색, 빛, 그리고 전자기 신소재로 쌓아 올리는 신소재 나노 신소재의 활용 분야 나노과학 이후엔 어떤 시대가 신소재 발견의 꿈을 향해'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의 10번째 책 나노재료화학 분야의 고수 장홍제 교수가 완벽하게 정리한 신소재의 모든 것 소재를 만드는 열쇠를 찾아, 그리고 신소재 발견의 꿈을 향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풀빛의 청소년 교양 과학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대'의 10번《신소재 쫌 아는 10대: 석기부터 나노까지, 소재로 쌓인 문명의 탑》이 출간되었다. 《물질 쫌 아는 10대》와 《원소 쫌 아는 10대》를 통해 화학의 기본기를 다지게 도왔던 장홍제 교수가 이번에는 화학이라는 토대 위에서 공학의 영역인 소재와 재료 개발이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과정을 《신소재 쫌 아는 10대》를 통해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편리한 현대 문명은 이름도 익숙지 않은 수많은 소재가 이룩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필심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모래가 전자기기의 핵심인 반도체가 되며, 평범한 광물로 알던 구조가 태양광 발전을 선도하고, 유기물이 뭉치고 또 뭉쳐져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를 만들어 냈다. 도대체 어떻게 이 많은 소재가 탄생하게 되었을까? 소재마다 쓰임이 다 다를까? 새로운 소재는 계속 만들어질 수 있나? 이 책은 소재와 관련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에 화학이라는 언어로 차근차근 답한다. 책을 펼치면 정말 흔하게 찾아볼 수 있던 원소들이 물리적 그리고 화학적인 원리와 관계를 통해 전혀 새로운 물질로 바뀌는 놀라운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면서 독자를 화학과 일상, 화학과 공학의 교차로로 안내한다. 독자는 이제 신소재 개발로 향하는 탐험선의 탑승구 앞에 섰다. 화학의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존재하는 친밀한 화학의 탐험선에 탑승할 승객을 《신소재 쫌 아는 10대》가 기다린다. 1.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소재를 화학적으로 파헤치다 소재는 인간이 의지를 가지고 물건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한 번도 인간과 떨어진 적이 없던 필수 요건이었다. 먼 옛날 그저 단단하고 날카롭기만을 바라며 돌을 고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소재에 대한 인류의 경험과 지식은, 과학을 만나 원리를 이해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소재를 탄생시켜 왔다. 날것 그대로의 암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던 석기 문명은, 구리(Cu)와 주석(Sn)의 합금이자 기존에 없던 높은 강도와 안정성을 보인 청동이 나타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청동기시대 역시 새롭게 등장한 철(Fe)이라는 소재에 의해 쇠락하고 만다. 철기시대를 열었던 철은 탄소가 혼합되며 ‘강(steel)’이라는 더욱 강하고 잘 부러지지 않는 금속 재료를 탄생시켰고, 계속된 시도 끝에 크로뮴(Cr), 망가니즈(Mn), 니켈(Ni), 몰리브데넘(Mo) 등이 첨가되어 녹이 슬지 않는 강인 ‘스테인리스강(stainless steel)’이 탄생해 일상적으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전쟁에 쓰이는 무기부터 식량 생산에 직결되는 농기구의 제작에 이르기까지 소재의 개발은 사유재산, 종교, 문화, 지배체제 등 사회 전체 구조와 분위기를 만들고 바꾸는 중요한 견인차이다. 그렇다면 이 다양한 소재는 누가 어떻게 만들고 발견한 것일까. 《신소재 쫌 아는 10대》는 역사적으로 문명의 전환에 계기가 되었던 중요한 재료를 소개하며, 이것들이 어떤 화학적 원리로 탄생하고 변화해 새로운 소재로 쓰이게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소개한다. 소재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소재가 탄생하는 원리부터 알려 주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2. 현대 문명을 이룩한 다양한 신소재들 배달 음식이 담겨져 온 그릇, 목이 말라 편의점에 들러 산 음료수의 병, 계산하려고 꺼낸 카드…. 우리의 일상은 플라스틱을 빼고선 유지하지 힘들 만큼 플라스틱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고 물에 닿아도 녹지 않으며 이렇게 저렇게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은 현대 사회를 만들어 낸 신소재임에 틀림없다. 과연 누가 언제 어떻게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개발했을까. 지금은 재활용이 힘든 탓에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골칫거리인 플라스틱이지만, 놀랍게도 처음 플라스틱을 개발한 이유는 당구공 제조에 쓰이던 상아를 대체하기 위해서였다. 단단할 뿐만 아니라 열에 강하고 닳지 않으며 탄성력까지 뛰어난 상아는 19세기까지 피아노 건반, 도장, 단추, 장신구 등을 만들 때 널리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코끼리 포획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져 코끼리를 보호할 필요성이 생겼다. 결국 상아를 대체하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베이클라이트라는 최초의 합성수지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플라스틱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다양한 신소재의 발견은 플라스틱을 개발하려는 처음의 좋은 의도처럼, 불편한 것을 편리하게, 안전하지 못한 것을 안전하게, 속도가 느린 것을 더 빠르게, 약한 것을 더 강하게 하려는 목적에 의해 이루어졌다. 단단하지만 녹이 슬어 불편하기에 이런저런 금속을 첨가해 녹슬지 않는 철을 탄생시켰고, 필라멘트의 짧은 수명이 반도체를 발견하게 한 동력이었다. 쉽게 부서지지 않고 오래가는 세라믹 소재가 일상을 채우는 도구로 쓰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 지구적 요구가 태양광 전지의 소재를 개발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이렇듯 소재는 인류의 필요를 반영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현대 문명을 이룩한 다양한 소재가 무엇인지 이 책에 담겨 있다. 석탄보다 유용하고 다이아몬드보다 가치 있는 탄소 신소재, 모래에서 탄생한 반도체 신소재, 태양광 발전의 시대를 연 페로브스카이트와 같은 합금과 세라믹 소재, 고분자 신소재와 플라스틱, 나노소재 등의 면면이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다. 3.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소재 발견의 꿈을 향해 처음 의도와 달리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플라스틱. 그렇다면 멈춰야 할까. 연구자들의 노력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폐기가 용이한 안전한 플라스틱 소재의 개발에 향해 있다. 지금까지는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더 화려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 신소재 개발이었다면 앞으로는 편리함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신소재 개발이 더욱 중요한 때다. 재생에너지 상용이 가능하도록, 환경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한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신소재의 개발. 이런 중차대한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도록 《신소재 쫌 아는 10대》는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과 화학의 원리를 소개한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보기를 제안한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대' '과학 쫌 아는 십대'가 10권 출간에 이르렀다. 오랜 기획은 물론 정성 들인 집필과 편집으로 2019년 1월부터 출간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은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그 가치관 아래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핵심과 원리, 그리고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과학 공부에 대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지금까지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실체를 현실의 문제들과 접목해 조목조목 해부한 01번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성분으로 가득한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 02번 《물질 쫌 아는 10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를 통해 환경문제를 파헤친 03번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면서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과학적 지식을 우리 삶과 연결하는 적극적 노력을 선보였다. 이후 우주 탄생론을 흥미롭게 정리한 04번 《빅뱅 쫌 아는 10대》와 문명을 일구고 다지는 데 기여한 빛의 세계를 담은 05번 《빛 쫌 아는 10대》, 세상을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소를 문명사와 연결한 06번 《원소 쫌 아는 10대》는 지구과학, 물리, 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중심 삼아 과학 저변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블랙홀과 중력파에 이르기까지 중력의 모든 것을 소개한 07번 《중력 쫌 아는 10대》, 늘 주변에 있지만 가치를 알지 못했던 전자기파의 실체와 원인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 08번 《전자기 쫌 아는 10대》가 연달아 출간되며 독자가 물리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왔다. 기후 위기가 왜 도래했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기후 정의의 차원에서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09번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는 긴박한 지구 위기의 해법을 제안한다. 소재를 통해 원소라는 화학의 기초가 어떻게 기술공학으로 탄생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 《신소재 쫌 아는 10대》가 10번을 장식했다. 앞으로 《바이러스 쫌 아는 10대》, 《지진 쫌 아는 10대》, 《유전자 쫌 아는 10대》 등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계속된다.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에서부터 기초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전방위로 과학을 아우른다. 이런 지식들을 단순히 정보를 앞세워 기술하기보다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을 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야기하는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대단히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중학생 조카를 앞에 두고 친밀하게 이야기를 건네듯,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가장 친절하고 가장 쉬운 설명이 핵심이다. 거기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핵심을 파고들되 위트로 무장한 삽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을 잃지 않고 완독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10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한 '과학 쫌 아는 십대'를 친구처럼 곁에 두기를 제안한다.
티오피 클래스 T.O.P CLASS 고등 국어 독서 기본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2년)
아워클래스 / 쏘마, 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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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쏘마, 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2021년 3월 6월, 9월 학력평가를 비롯하여 최신 고1, 2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 위주로 지문과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수능 출제 형식처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복합 지문 중 두 개 영역을 혼합, 일차별 구성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일차별 채점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문제편과 해설편 모두에 빠른 정답표를 수록하였다.[01일차] 인문/과학 008 [02일차] 사회/기술 016 [03일차] 과학·인문 복합/예술 022 [04일차] 인문/과학 030 [05일차] 사회/기술 038 [06일차] 과학·기술 복합/예술 046 [07일차] 인문/과학 053 [08일차] 사회/기술 061 [09일차] 인문·사회 복합/예술 070 [10일차] 인문/과학 077 [11일차] 사회/기술 085 [12일차] 인문·사회 복합/예술 092 [13일차] 인문/과학 100 [14일차] 사회/기술 108 [15일차] 과학·기술 복합/예술 115 [16일차] 인문/과학 123 [17일차] 사회/기술 131 [18일차] 인문·예술 복합/예술 138 [19일차] 인문/과학 145 [20일차] 사회/기술 154 [21일차] 과학·인문 복합/예술 161 [22일차] 인문/과학 169 [23일차] 사회/기술 177 [24일차] 인문·예술 복합/예술 185 [25일차] 인문/과학 192 [26일차] 사회/기술 199 [27일차] 과학·기술 복합/예술 208 [28일차] 인문/과학 215 [29일차] 사회/기술 221 [30일차] 예술·기술 복합/예술 229 1등급을 위한 30일 완성 프로젝트 ★ 2021학년도 3월, 6월,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등 고1, 2 최신 모의고사 수록 ★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와 풀이법을 수록한 리얼한 해설 ★ 하루에 2지문씩, 30일차 구성 1. 고1, 2 최신 기출 지문과 문항으로 구성 2021년 3월 6월, 9월 학력평가를 비롯하여 최신 고1, 2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 위주로 지문과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2. 두 영역 혼합 일차별 구성 수능 출제 형식처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복합 지문 중 두 개 영역을 혼합, 일차별 구성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국어 영역 1등급 선배들의 풀이법 및 해설 수록 선배들의 실전 문제 풀이 방법을 그대로 보여 주는 방식으로 정답 및 해설을 구성하여 지문 접근 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학습법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구성 형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3회독 ‘학습 진도표’와 일차별 ‘스스로 Check’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빠른 정답표 제공 일차별 채점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문제편과 해설편 모두에 빠른 정답표를 수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티 클럽
초록비책공방 / 정명섭, 김효찬, 남유하, 전건우 (지은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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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청소년 문학
정명섭, 김효찬, 남유하, 전건우 (지은이)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앤솔로지' 시리즈는 논술 혹은 시험 대비용으로 소모되는 고전문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예전에는 보편타당했던 가치가 시대상이 변하고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얼마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여러 장르의 소설로 읽는 재미와 함께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마이너리티 클럽>은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앤솔로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고전소설 <홍길동전>, <요술 항아리>, <우렁각시>, <장화홍련전>을 모티브로 새롭게 각색한 네 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스릴러, SF, 로맨스, 동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4명의 작가가 앤솔로지로 엮은 '내 이름은 길동이', '연금술 항아리', '우렁각시 도슬기', '두 자매'는 현대 사회의 사회적 이슈이자 청소년 시기에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할 ‘차별’, ‘자아정체성’, ‘친구관계’, ‘가정폭력’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전하고 있다.내 이름은 길동이 ★정명섭 연금술 항아리 ★김효찬 우렁각시 도슬기 ★남유하 두 자매 ★전건우고전을 통해 현대를 생각하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 고전소설은 신화나 설화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교과서를 비롯해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고전소설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고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고전소설 속에서의 정의나 보편타당한 개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인권’이나 ‘페미니즘’ 등의 사회적 인식 수준이 높아질수록 고전소설 속의 효, 충, 권선징악과 같은 기존의 가치를 담은 여러 사건들과 만났을 때 충돌하게 되고 이를 재해석하게 된다. 이런 시대적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이를 생각해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전소설 속의 시대상과 현대와의 간극은 인간이 그만큼 변화하고 진일보해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단순히 고전소설에 현대라는 옷을 입힌 것이 아니다. 시대적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재해석함으로써 고전소설 속의 삶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차이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는 어떠한 모습일지 여러 장르의 소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우리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줄 알고,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가져야 할 가치와 삶의 태도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영원불멸 고전과 현대의 만남 21세기에 새롭게 태어난 고전문학 속 주인공 《마이너리티 클럽》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명섭, 김효찬, 남유하, 전건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앤솔로지이다. 이들은 《홍길동전》, 《요술 항아리》, 《우렁각시》, 《장화홍련전》 속 주인공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십대들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십대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따라가다 보면 ‘차별’, ‘자아정체성’, ‘친구관계’, ‘가정폭력’이라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내 이름은 길동이 코피노 길동은 이름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부터 아이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친구 순대와 아버지를 찾아다니다가 엄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 길동은 아버지가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고전 《홍길동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코피노 문제를 다시 생각해본다. ■ 연금술 항아리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사 온 항아리 안에서 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2호’가 나왔다. 한 달 뒤 또 다른 ‘3호’가 생기게 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단 한 명의 아들만 선택할 거라고 한다. 욕심을 부려 여러 명 생긴 아버지 때문에 거지가 된 《요술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청소년 시기의 ‘자아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 우렁각시 도슬기 남자친구라는 미명 아래 도슬기를 이용하고 바람까지 피우는 현우. 이런 남자친구의 행각에도 아무 말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난다. 우연히 길에서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받은 우렁이 껍데기와 함께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간 도슬기. 《우렁각시》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 두 자매 엄마의 재혼으로 불행이 시작되었다. 재산에 눈이 먼 새아빠는 엄마와 언니를 살해하는데……. 마지막 내 목숨까지 노리는 새아빠. 그러나 언니의 혼령과 전종식 형사의 도움으로 일촉즉발의 순간 구조된다. 두 자매의 우애가 돋보이는 고전 《장화 홍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가정 내 폭력을 생각해본다.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코피노에다가 이름이 길동이라서 학교에서는 선생님부터 아이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이 되었다. 만날 때마다 아빠를 찾았는지부터 호부호형을 허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농담까지 들었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홍길동전》을 배운 국어 수업시간이었다. 수업 내내 아이들이 길동을 쳐다본 것이다. 심지어 선생님까지도 말이다. 학교 일진을 자처하는 성렬은 “아예 아빠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거지?”라며 아직까지도 놀리곤 한다. 그때마다 아빠가 누군지 찾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엄마는 입에 자물쇠를 채웠는지 말해줄 생각조차 없는 듯했다. 그렇게 잠깐 딴생각을 하고 있던 길동의 귀에 순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내가 네 아버지를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하겠다 이거야. 이름하여 ‘율도국 프로젝트’지. 짜잔!” - 〈내 이름은 길동이〉 중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혈통과 피부색, 성별과 종교에 따른 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모든 사람이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뀌기까지 수백 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허균은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 태어난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대에는 특이할 것도 없는 《홍길동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는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 〈내 이름은 길동이〉 중에서 다락방 구석에 사람 같은 게 웅크리고 돌아앉아 있었고 나는 비교적 차분했다. 얼얼한 볼을 다시 한번 느끼며 꿈이 아님을 분명히 의식했다. 그리고 낮게 심호흡을 한 번 거르고 이내 내쉬는 호흡에 차분히 그것을 불렀다. (……) 나의 부름에 그것은 몸을 틀어 고개를 들었다. 그것은 충격적인 모양을 하고 있어 나는 그것의 얼굴을 보고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아버렸다. 미라 같은 거라면 차라리 덜 놀랐을 것이다. 나와 똑같은 얼굴을 한 그것의 모습에 나는 간신히 유지하던 최소한의 멘탈마저 놓아버린 것이었다. - 〈연금술 항아리〉 중에서
흥부전
종문화사 / 김창진 엮음, 장선환 그림 /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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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문화사
청소년 문학
김창진 엮음, 장선환 그림
- '꼭 제대로 읽어야 할 우리 고전'을 펴내며 1. 초 앞 2. 심술궂은 놀부 3. 어진 흥부 4. 흥부가 놀부에게 쫓겨나다 5. 유랑 끝에 정착한 흥부 가족 6. 흥부가 놀부를 찾아갔다 매만 맞고 쫓겨나다 7. 흥부 부부가 가난에 시달리다 8. 도승이 흥부에게 명당 집터를 잡아 주다 9. 흥부가 제비를 구해 주다 10. 제비가 흥부에게 박씨를 가져다 주다 11. 흥부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다 - 첫째 박을 타다 12. 흥부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다 - 둘째 박을 타다 13. 흥부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다 - 셋째 박을 타다 14. 놀부가 흥부를 찾아오다 15. 놀부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다 16. 제비가 놀부에게 박씨를 가져다 주다 17.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첫째 박을 타다 18.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둘째 박을 타다 19.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셋째 박을 타다 20.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넷째 박을 타다 21.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다섯째 박을 타다 22. 놀부가 박을 타서 망하다 - 여섯째 박을 타다 23. 놀부와 흥부가 우애하다 24. 뒤풀이 - 미주 - 작품 해설 / 인류가 영원히 지켜야 할 사상이 담긴 '흥부전'
[큰글자] 로빈슨 크루소
살림 / 다니엘 디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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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다니엘 디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로빈슨 크루소>는 개척 정신과 독립심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험 소설이고, 우리는 모두 미지의 곳으로 가서 그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모두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무인도에 난파된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소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현실감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이다.바다로 나가고 싶다 나 홀로 무인도에 일기 다시 태어난 삶 야만인들을 발견하다 프라이데이를 구해주다 섬에서 벗어나다 에필로그: 영국으로 돌아와서 『로빈슨 크루소』를 찾아서 『로빈슨 크루소』 바칼로레아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문명과 단절된 인간의 생존과 개척 진정한 근대소설의 효시 『로빈슨 크루소』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로빈슨 크루소』만큼 널리 읽히고 유명한 소설도 드물다. 무엇보다 『로빈슨 크루소』는 개척 정신과 독립심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험 소설이고, 우리는 모두 미지의 곳으로 가서 그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모두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무인도에 난파된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소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현실감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문명과 단절된 인간의 생존과 개척, 진정한 근대소설의 효시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는 그 이전까지의 소설들과 달리, 작가 대니얼 디포가 실제로 살았던 시대가 배경이며, 이야기도 지극히 사실적이다. 그래서 『로빈슨 크루소』를 진정한 소설의 효시로 보는 학자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가 그런 이유로만 고전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이 소설은 우선 재미있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읽는 이를 몰입하게 만든다. 그런데 또한 재미만으로 고전이 될 수는 없다. 『로빈슨 크루소』는 무엇보다 모험소설이다.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모험심이 있다. 미지의 곳에 가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 속에서라도 낯선 곳에서 온갖 모험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사람들 속에 들어 있는 그 모험 본능을 자극하는 소설이다. 작품의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아버지의 간곡한 충고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배를 타고 멀리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안온한 삶보다는 앞날을 알 수 없는 모험에 몸을 맡기고 싶어 한다. 목적도 없다. 그냥 바다로 가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뿐이다. 이 충동 때문에 몇 차례나 항해에 나선 로빈슨 크루소는 난파를 겪기도 하고 해적에게 사로잡혀 노예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마침내 브라질에 정착해 농장을 경영하며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한 번만 노예무역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다시 항해에 나선다. 그리고 이번에는 배가 난파하여 모두 죽고 혼자 무인도에 살아남은 가장 암담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만다. 무인도에서 로빈슨 크루소는 엄청난 생존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면서 훌륭히 살아낸다. 그리고 마침내 28년 2개월 19일 만에 문명 세계로 귀환한다. 요컨대 『로빈슨 크루소』는 문명과 결별하여 자연과 홀로 대결을 벌이는 인간의 모험과 개척과 생존을 그리는 모든 작품의 원형인 셈이다. 한편 『로빈슨 크루소』는 단순한 모험소설에만 그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연구를 통해 밝혀냈듯이 『로빈슨 크루소』에는 서구인의 식민지 경영 이념이 들어 있으며, 근대 개인주의 경제 개념도 들어 있다. 또한 기독교적 종교소설이나, 청교도 정신을 구현한 소설로도 읽을 수 있다. 말하자면 18세기 유럽인, 특히 식민지 경영에 열중했던 영국인의 보편적인 사고를 이 한 작품에 응집시켜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소설이지만, 바로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의 반감을 사거나 비판을 받기도 한다.거처와 식량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었지만 내 처지에 대한 우울한 상념들은 그치지 않고 찾아와 나를 괴롭혔다. 정상적인 교역 항로에서 수천 킬로미터는 족히 떨어진 곳까지 밀려온 처지였다. 그리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이런 비참한 곳에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이게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당신께서 만드신 피조물을 이렇게 철저하게 비참하게 만드신 뜻은 무엇일까? 왜 당신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게 만드신 걸까?’하지만 늘 그런 비관적인 생각에만 잠겨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 비관적인 생각이 들 때면 황급히 다른 생각이 떠올라 나를 제지했다. 내 이성이 되살아나 나를 다잡아준 것이다. 그때 생각했다.‘네가 비참한 처지에 처해 있는 건 맞아. 하지만 다른 선원들을 생각해봐. 그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왜 너만 선택받은 것인가?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하더라도 그 안에는 좋은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그보다 더 나쁜 일에 비하면 좋은 일일 수도 있다.’그러자 긍정적인 생각이 줄을 이었다.‘생존에 필요한 것들이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어? 배에서 물건들도 다 꺼낼 수 있었잖아. 그런 것들을 구할 수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어?’그리고 내가 거처를 마련하고 식량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 물품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살아 있는 한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립해서 지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까지 생겼다. 이제 세상을 나와 무관하게 동떨어져 있으며 기대할 것도 없고 아무런 욕심도 부릴 것이 없는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세의 온갖 사악한 욕심에서 벗어났다. 「누가복음」 16장 26절의 말씀대로 “육체의 쾌락과 눈의 쾌락을 좇는 것이나 재산을 가지고 자랑하는 일”도 없었다. 탐욕을 부릴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었고 내 모든 영지의 영주였다. 그렇지만 오직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것만 가장 가치 있는 것일 뿐 다른 것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요컨대 『성경』과 함께한 나의 섬 생활은 내게 다음과 같은 온당한 생각을 심어주었다. ‘이 세상 모든 좋은 것들은 우리에게 효용 가치가 있는 만큼만 좋은 것이지 그 이상은 아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물건을 쌓아놓고 있어도 그것들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만 누리는 것이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제아무리 수전노라 할지라도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다면 탐욕이라는 죄를 깨끗이 씻어버릴 수 있으리라. 도대체 돈이라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그러자 내 삶은 처음에 비해 너무나 편안한 삶으로 바뀌었다.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서도 더 편안해진 삶이었다. 음식을 앞에 놓고 이 황량한 무인도에서 그 같은 성찬을 차려주신 하느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내게 결핍된 것보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한 데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이 모든 생각은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선의를 똑바로 인식하게 했고, 온갖 고난과 불행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라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분명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면서 하느님께 감사할 줄 모르며 지냈던 내 과거의 삶을 뼈저리게 회개하고 반성했다.
첫사랑 ing
특별한서재 / 이상권 (지은이)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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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청소년 문학
이상권 (지은이)
특서 청소년문학 8권. 고1 국어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전문이 실리고,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 청소년을 위해 많은 스테디셀러를 쓴 작가 이상권의 첫사랑 예찬. 어두운 청소년기를 첫사랑을 하면서 통과한 이상권 작가는 그것마저도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던 시절, 첫사랑은 내 출구였고, 유일한 안식처였다고 했다. 이상권 작가가 들려주고자 한 첫사랑의 힘. 마술처럼 신비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꿈꾸게 하는 그 에너지가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하는 당위성과 희망을 속삭인다. 비슷한 결핍을 가진 두 아이가 있다. 한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한 뒤에 시골에 있는 할머니한테 맡겨졌고, 또 한 아이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어머니와 함께 살아간다. 모두 부모님의 완벽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속은 늘 외롭고, 누군가와 속마음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어 한다. 그런 두 아이가 만나 첫사랑을 하면서, 서로의 존재적인 고민을 나눈다. 처음에는 그맘때 강렬하게 밀려오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지만,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알아야 하고 자신들의 꿈을 찾아야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강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들은 부단히 세상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었던 자그마한 꿈 혹은 희망을 찾아주려고 노력하는데….희채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였다 그야말로 희채의 머릿속은 유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셰프가 꿈이라는 재희 형도 유리를 좋아하고 반장인 한울이도 유리를 좋아했다 어느 날 유리가 희채네 집에 나타나더니 음새가 희채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엄마처럼 손으로 꾹꾹 눌러쓴 유리의 편지를 보고 그녀의 볼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미소가 얼굴 전체로 번지고 재희 형의 우직한 깡다구를 훔치고 싶었다 다시 유리의 그림을 다 찢어버리고서 희채는 유리가 여자 친구인 것이 늘 자랑스러웠고 늙은 쫑이 뒤에서 뭐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창작 노트“이것이 첫사랑의 힘이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의 꿈을 찾아야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강해진다 * 2018년 새 교과과정 고1 국어 교과서 수록 작가, 이상권의 신작! 첫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성장을 하면서 맞이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첫사랑은 몸과 마음이 자라는데 따뜻하고 긍정적인 힘을 준다. 고1 국어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전문이 실리고,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 청소년을 위해 많은 스테디셀러를 쓴 작가 이상권의 첫사랑 예찬! 어두운 청소년기를 첫사랑을 하면서 통과한 이상권 작가는 그것마저도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던 시절, 첫사랑은 내 출구였고, 유일한 안식처였다고 했다. 이상권 작가가 들려주고자 한 첫사랑의 힘! 마술처럼 신비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꿈꾸게 하는 그 에너지가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하는 당위성과 희망을 속삭인다. 비슷한 결핍을 가진 두 아이가 있다. 한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한 뒤에 시골에 있는 할머니한테 맡겨졌고, 또 한 아이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어머니와 함께 살아간다. 모두 부모님의 완벽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속은 늘 외롭고, 누군가와 속마음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어 한다. 그런 두 아이가 만나 첫사랑을 하면서, 서로의 존재적인 고민을 나눈다. 처음에는 그맘때 강렬하게 밀려오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지만,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알아야 하고 자신들의 꿈을 찾아야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강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들은 부단히 세상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었던 자그마한 꿈 혹은 희망을 찾아주려고 노력한다. 극단의 환경 속에서 꿈이 없었던 두 아이는 첫사랑을 하면서 꿈을 가진 아이들처럼 표정이 밝아지고 세상을 따뜻하게 보려고 애를 쓴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또한 살아가는 힘이 더 강해진다. 그것이 첫사랑의 힘이다. 미숙한 두 아이의 생각이 하나로 합쳐져서 놀라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결국 그들은 서로의 꿈을 찾아내고, 보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면서 ‘떠나가는 것’과 ‘그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해서 알아간다. 누군가는 그 자리를 지키고, 누군가는 떠나가고, 또 누군가는 돌아오는 것이 우리네 삶임을 알아가며, 그런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게 된다. “어떻게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갈 수가 있어? 사람보다 못한 짐승들도 그러지 않는데…….”할머니나 마을 어른들이 그렇게 말할 때마다 희채는 희미했던 엄마의 얼굴이 또렷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 괴로웠다. 희채는 엄마를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었다. 그날부터 희채는 다시 유리를 꿈꾸기 시작했다. 물론 희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열병을 심하게 앓지는 않았다. 이제는 그냥 혼자만, 철저하게 혼자만 바라보고 좋아해도 행복할 수 있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유리가 남학생들에게 우상이 되어 가면 갈수록 희채는 뒷걸음질 쳤고, 그저 유리를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더 이상 다가간다면 너무도 설익었던 희채의 가슴이 터져버렸을지도 모른다.
고등학생 소논문 쓰기 워크북
나무생각 / 백제헌.유은혜.이승민 지음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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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청소년 학습
백제헌.유은혜.이승민 지음
말 그대로 직접 쓰면서 완성하는 실전 워크북이다. 일선 학교에서 소논문 쓰기를 전문적으로 지도해 온 저자들이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워크북을 구성했다. 연구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선행 연구 조사 및 분석, 본격적인 논문 작성과 발표까지 가이드를 따라 직접 쓰다 보면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한 편의 논문으로 손안에 들어올 것이다. 어렵게만 여기던 논문을 완성해 냈다는 성취감은 학생들에게 더 큰 자신감과 열정을 선사한다.서문 이렇게 활용하세요 시작하며 1. 연구 일지 시작하기 2. 선행 연구 찾기 3. 인용 잘하기 4. 주석 달기 5. 참고 문헌 쓰기 step 1 연구 주제 Action 1 좋아하는 교과에서 관심사 찾기 Action 2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에서 관심사 찾기 Action 3 꿈꾸는 진로 분야에서 관심사 찾기 Action 4 관심 분야에서 키워드 찾기 Action 5 관심 키워드를 확장하기 Action 6 키워드 범주화를 통해 연구 주제 정하기 step 2 연구 문제 Action 1 연구 주제의 핵심 키워드 찾기 Action 2 핵심 키워드의 관계 설정 및 연구 모형 만들기 Action 3 연구 모형을 보며 연구 문제 설명하기 Action 4 선행 연구를 찾아보며 연구 문제 완성하기 Action 5 연구 가설 작성하기 step 3 연구 방법 Action 1 연구에 필요한 자료 기록하기 Action 2 자료 수집 전략 세우기 step 4 연구 계획 Action 1 논문 제목 만들기 Action 2 선행 연구를 보며 논문 제목 다듬기 Action 3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작성하기 Action 4 연구 문제, 연구 방법, 예상 결과, 참고 문헌 정리하기 step 5 연구 목차 Action 1 목차의 기준 정하기 Action 2 논리적인 목차 구성하기 Action 3 연구 방법의 목차 구성하기 step 6 서론 Action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연구 문제, 연구의 방향과 방법 쓰기 step 7 본론 Action 1 이론적 배경 쓰기 Action 2 연구 방법 쓰기 Action 3 연구 결과 분석하며 쓰기 step 8 결론 Action 1 연구 결과 요약, 시사점 및 의의, 한계점, 후속 연구 방향 쓰기 step 9 초록 Action 1 연구 목적, 연구 문제, 연구 방법, 연구 결과 요약하기 step 10 편집 Action 1 표지 만들기 Action 2 표현과 형식 점검하기 마무리하며 1. 발표 준비하기 2. 논문 평가하기 3. 후기 쓰기 찾아보기 참고 문헌이제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진로 선택과 대학 입시를 위한 결정적 한 방, 소논문 쓰기 소논문 쓰기로 자신의 적성을 찾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증명하라! 대학 합격의 지름길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까지 한번에! 대학 수시 모집은 학생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특기자전형, 논술전형으로 나뉜다. 이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 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등을 평가하여 전공 적합성, 잠재능력 등을 심사한다. 진로 목표가 뚜렷하고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외부 스펙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업, 진로 탐색 등의 과정을 높이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2017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2.4%p 증가하여 20.3%에 이르고, 서울 주요 15개 대학 입시 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3%에 이른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준비하는 대신 정시에만 집중하는 것은 너무 무모하다고 할 수 있다. 소논문 쓰기 활동은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의 기쁨을 새로이 발견하고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는 결정적 한 방이다. 소논문 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고,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대학 입시의 문을 자신의 열정과 가능성이라는 열쇠로 활짝 열 수 있다. 자기소개서에 나만의 차별화된 활동으로 무엇을 소개할 것인가? 면접관 앞에서 진로에 대한 열정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소논문 쓰기야말로 그 해답이다! 대학 수준의 완벽한 논문은 아니라 해도 상관없다. 진로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직접 쓰면서 완성하는 소논문 쓰기 실전 워크북으로 주제 선정, 선행 연구 조사, 논문 작성과 발표까지 OK 소논문 쓰기 활동의 가장 큰 성과는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우는 진로 탐색 활동이라는 점이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지조차 막연해하던 학생들이 해결하고 싶은 연구 문제를 위해 책은 물론 논문, 학술지, 통계 자료, 법률 자료까지 찾아보면서 직접 부딪히고 해결하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큰 성과라 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고교 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구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동기로 작용할 것이다. ·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내가 잘하고 더 공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 내가 대학에 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 내가 대학에 진학해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일까? 《고등학생 소논문 쓰기 워크북》은 말 그대로 직접 쓰면서 완성하는 실전 워크북이다. 일선 학교에서 소논문 쓰기를 전문적으로 지도해 온 저자들이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워크북을 구성했다. 연구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선행 연구 조사 및 분석, 본격적인 논문 작성과 발표까지 가이드를 따라 직접 쓰다 보면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한 편의 논문으로 손안에 들어올 것이다. 어렵게만 여기던 논문을 완성해 냈다는 성취감은 학생들에게 더 큰 자신감과 열정을 선물할 것이다.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북트리거 / 이완배 (지은이) /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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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
청소년 정치,경제
이완배 (지은이)
위대한 경제학자 18명의 삶과 그들의 주장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등을 거쳐 현재 <민중의 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배 기자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학자 18명의 주요 사상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간다. 이 책은 경제사를 처음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경제학자의 생애를 간략하게 소개한 뒤, 경제학자들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들의 주장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그리고 경제학자가 한 말 가운데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문장을 골라, 그 안에 담긴 속뜻을 풀이한다. 이와 더불어 이시누 작가의 위트 있는 삽화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경제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 애덤 스미스 ― 인간의 이기심을 찬양하라! 2. 토머스 맬서스 ― 가난한 자들은 죽게 내버려 두는 게 옳다고! 3. 데이비드 리카도 ―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무역하라! 4. 프리드리히 리스트 ― 경제학에 필요한 것은 애국심이다 5. 샤를 푸리에 ― 사랑이 넘치는 멋진 신세계는 가능할까? 6. 카를 마르크스 ― 노동자를 경제학의 중심에 세우다 7. 헨리 조지 ― 땅은 사유 재산이 아니다 8. 앨프리드 마셜 ― 맛있는 과자도 그만 먹고 싶을 때가 있다고? 9. 소스타인 베블런 ― 놀고먹는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지배하는 방법 10.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바보야, 문제는 정부의 역할이야! 11. 월리엄 베버리지 ―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의 틀을 설계하다 12. 밀턴 프리드먼 ― 정부의 시장 개입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13. 조지프 슘페터 ― 세상을 바꾸는 힘, 기업가의 혁신 14. 군나르 뮈르달 ― 부(富)뿐만 아니라 빈곤도 확대재생산된다 15.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사회주의로부터 세상을 구하자! 16. 폴 스위지 ― 독점자본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나? 17. 제임스 뷰캐넌 ― 정치인과 관료도 이기적인 존재일 뿐! 18. 아마르티아 센 ― 절망의 시대에 쓰는 인간 중심의 경제학그때, 경제학자들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위대한 경제학자 18인을 소환해 배우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경제 좀 아는 청소년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위대한 경제학자 18인, 그들과 함께 떠나는 생애 첫 경제사 여행! 오랜 옛날에 활동한, 소위 위대한 사상가나 과학자라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사람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 사람을 위대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가령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카르트는 자연계를 기계로 보고, 기계에 부품이 있는 것처럼 자연에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부품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더 나아가 동물까지도 감정 없는 기계로 보고, 동물에게 의무나 권리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는 주장이다. 이는 경제학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제학의 역사는 짧지만, 지금 이 시대의 눈으로 볼 때 조금은 당황스러운 주장을 한 학자들이 적지 않다. 토머스 맬서스는 가난한 자들이 빨리 죽어야 된다고 독설을 퍼부었고, 애국심이 지나쳤던 프리드리히 리스트는 철저한 보호무역을 옹호했으며, 헨리 조지는 땅을 빌려준 대가로 지대를 받으면, 그 지대를 모두 세금으로 걷어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으로 보면 그들의 주장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들은 왜 위대한 경제학자라 불리며 백과사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을까? 그때, 그들은 왜 이런 주장을 펼친 것일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애덤 스미스에서 아마르티아 센까지, 한눈에 훑어보는 재미있는 경제사 저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위대한 경제학자 18인의 주장을 그 당시 시대 상황과 더불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완배 기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간결한 문장은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저자는 이들의 삶과 주장을 시대순으로 엮어 나간다. 막 산업혁명이 시작된,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았던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18세기 산업혁명이 낳은 어두운 현실을 직접 목격한 ‘토머스 맬서스’, 18~19세기 세계에서 공업이 가장 발달했던 영국에서 활동한 ‘데이비드 리카도’, 반대로 가장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독일에서 활동한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글은 산업혁명 시기, 갈수록 피폐해지는 노동자의 삶을 목격하고 이에 반기를 든 경제학자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경제학자가 ‘샤를 푸리에’로, 그 당시로서는 놀랍게 부자와 빈자가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상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빈곤의 원인을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데서 찾은 ‘카를 마르크스’, 그리고 지대에서 찾은 ‘헨리 조지’를 통해 그 시대에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이후 ‘신고전학파’의 창시자 ‘앨프리드 마셜’이 등장하면서, 경제학계의 관심은 국가의 정책에서 개인의 행동으로 옮겨 가게 된다. 당시 ‘소스타인 베블런’은 유한계급이 과시적 소비를 한다는 ‘베블런 효과’를 발표해 경제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경제에 가장 큰 충격을 준 사건은 대공황으로, 저자는 이와 관련된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대공황 당시 구원투수로 등장한 경제학자는 바로 ‘존 메이너드 케인스’다. 케인스의 도움으로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으로 떠오르자, 영국은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복지국가 영국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를 설계한 경제학자는 ‘월리엄 베버리지’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잘 알려진 영국의 복지 정책이 그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1929년 대공황이 발생한 뒤, 한동안 케인스의 세상이던 경제학계는 정부의 시장 개입을 반대하는 ‘밀턴 프리드먼’의 등장으로 또 한 번 변화를 겪게 된다. 한편 케인스와 같은 해에 태어나 평생 라이벌로 살았던 ‘조지프 슘페터’는 ‘기업가의 혁신’에 주목한 경제학자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자본주의의 황금시대가 계속되던 1974년, 노벨 경제학상은 놀랍게 서로 반대의 성향을 가진 진보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과 우파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게 돌아갔다. 지금은 하이에크가 20세기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만 해도 뮈르달이 훨씬 유명했다고 한다.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8인 경제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독점자본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사회주의경제학자 ‘폴 스위지’, 정치인과 관료들의 행동을 분석한 이론으로 198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뷰캐넌’,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아마르티아 센’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처음 경제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어서야 사회 교과서를 통해 학교에서 경제를 배운다. 그런데 교과서로 배우는 경제 단원은 수요곡선, 공급곡선, 절대 우위, 비교 우위 같은 어려운 단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단어의 뜻을 이해시키는 데만 급급할 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어떤 과목보다도 중요한 ‘경제’는 이렇게 서서히 아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간다. 우리 아이들이 “애덤 스미스는 절대 우위론, 리카도는 비교 우위론”을 먼저 외우기 전에, 그들이 어떤 시대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했고, 그들의 주장이 세계 경제사에 무슨 영향을 미쳤는지를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다면 어떨까?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들과 그 의미를 교과서로 달달 외우기 전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세계 경제사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한다면? 아마도 생소하고 어렵게만 생각되던 경제 단원을 ‘다 아는 이야기’로 가득한, 오히려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을 차분히 정리하는 단원으로 생각할 것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없지만, 경제는 우리 삶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과목이다. 어쩌면 일부 어른들이 어설프게 부동산과 주식에만 관심을 갖다가 많은 재산을 잃는 것도, 어릴 때부터 경제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탓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경제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른들의 임무다. 그 시작을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위대한 경제학자 18인의 이야기와 함께한다면, 체계적이고 탄탄한, 무엇보다 올바른 경제관념을 익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애덤 스미스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게 된 가장 중요한 배경은 그가 ‘경쟁’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미스는 경쟁이 활발해질수록 더 좋은 물건이 만들어지고,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원칙이 필요 없다.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사람들이 이기심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한 가지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애덤 스미스 - 인간의 이기심을 찬양하라!) 맬서스는 산업혁명의 어두운 모습에 몸서리를 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가난해서 굶어 죽는 애들? 그냥 그렇게 굶어 죽게 내버려 둬라. 그것이 바로 신이 만든 세상의 섭리니까!” 맬서스의 이 같은 주장은 1798년 그의 유명한 저서 『인구론』에 처음 등장합니다. 『인구론』에서 맬서스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토머스 맬서스 - 가난한 자들은 죽게 내버려 두는 게 옳다고!)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경제
글라이더 / 장기민 (지은이)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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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청소년 자기관리
장기민 (지은이)
‘디자인’과 ‘경제’를 합친 ‘디자인경제’는 일상에 녹아든 디자인의 개념을 붙잡아 큰 개념의 경제를 이해하고, 일상의 크고 작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인경제’라는 개념을 확장하여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적용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효율적으로 내 삶을 경제적으로 디자인할 방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잘 디자인하여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렇게 해야 한다’, ‘성공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등 숨 막힐 정도로 주입식 시스템에 갇혀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쉽게 읽고 오래도록 남는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프롤로그 # 1 정의하기 <디자인에 대해> 디자인은 그냥 예쁘게 꾸미는 거 아니에요? <경제에 대해> 흠… 경제는 너무 어려운데… 네? 그렇지 않다고요!? <세상에 대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알고 나를 알자! <나에 대해> 어휴…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나는 정말… # 2 분석하기 <잘하는 것> 내가 정말 잘하는 게 있기는 할까?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 순 없나요?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 수도 있어요? <두려운 것> 사실, 두려운 게 없다면 거짓말이죠… # 3 탐색하기 <직업 탐색> 나는 뭐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학교 탐색> 나는 뭘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성향 탐색>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본질 탐색> 나는 뭘 원하는 사람일까? # 4 선택하기 <취미> 공부 말고 하고 싶은 게 있냐고요? <공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해도 된다구요? <학교> 학교는 정말 선택이 아닌 필수일까요? <직업> 저는 어떤 일을 하고 살면 좋을까요? # 5 예측하기 <행복할까> 지금 취미를 지속해도 나중에 행복할 수 있을까? <꿈꾸던 나> 하라고 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내 꿈은 이룰 수 있을까? <디자인하기> 정말 방향을 바꾸면 미래가 달라지나요? <교환·환불> 꿈꿔오던 미래와 다르다면, 혹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참고문헌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자! - 불확실성이 만연한 코로나 시대에 밝은 미래 찾기 “난 잘하는 게 정말 없는데….”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 순 없을까?”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잘살 수 있나?” “뭘 하며 살아야 하지?” “어떤 학과에 가야 할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뭘까?” 등 변화하는 시대에 코로나까지 불확실성이 만연하다. 사회가 어수선할수록 청소년들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언제쯤 코로나가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들의 장래도 어두워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는 법이다. ‘디자인경제’와 ‘진로설계’ 선뜻 관련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따로 떼어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여 색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두 개념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내 삶을 디자인하고 경제적으로 설계하기, 의미를 부여하는 디자인과 경제 두 활동은 우리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 디자인경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고 진로를 설계하여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 “삶은 설거지와 같습니다. 설거지를 하는 목적은 더러워진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설거지는 무조건 빨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깨끗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설거지를 마무리한다면 그건 실패한 설거지가 됩니다. 옆에 있는 친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낸 설거지를 보고 마음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거지의 목적은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일, 오직 그것 하나뿐입니다. 속도는 조금 느려도 상관없습니다. 목적을 분명히 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내 삶은 내가 직접 디자인한다! - 디자인경제로 생각의 폭을 넓혀 진로설계하기 ‘디자인’은 전문의가 하는 수술처럼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전문 분야가 아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처럼 누구나 할 수 있다. ‘디자인’이라는 말의 무게감에 괜히 주눅들 필요는 없다. ‘경제’ 역시 우리 생활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지만 사람들은 경제를 알려면 복잡한 공식을 외워야 하고, 난해한 경제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디자인’과 ‘경제’를 합친 ‘디자인경제’는 일상에 녹아든 디자인의 개념을 붙잡아 큰 개념의 경제를 이해하고, 일상의 크고 작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인경제’라는 개념을 확장하여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적용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효율적으로 내 삶을 경제적으로 디자인할 방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잘 디자인하여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렇게 해야 한다’, ‘성공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등 숨 막힐 정도로 주입식 시스템에 갇혀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쉽게 읽고 오래도록 남는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10대의 진로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진로설계 매뉴얼!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지침서! 자신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며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 일까? 매 선택의 순간마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전부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 일까? 사람들은 ‘디자인’의 개념을 마치 ‘의사가 하는 수술’처럼 전문가들의 영역으로만 생각한다.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하기에 자신의 삶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매 순간 놓치면서 살고 있다. 경제 또한 마찬가지다. ‘경제’라는 말을 들으면 마치 복잡한 공식을 암기해야만 하는 줄 알고 쉽게 접근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거부감 때문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 경제 적이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디자인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 경제는 공식을 암기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진로를 설계하는 일은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모습이다. 나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 건 삶을 경제적으로 관리해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은 ‘디자인’과 ‘경제’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 보지 못하고 지내던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만나게 해 준다. ‘진로설계’라는 단어에서 주는 부담감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내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 3
자음과모음 / 노경실 (지은이), 김정진 (그림)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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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인문,사회
노경실 (지은이), 김정진 (그림)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 신화와 함께 서양 3대 신화의 하나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오래전부터 북유럽 지역을 지배해 온 바이킹을 비롯한 게르만 민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이자,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토속 신화로, 유럽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럽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는 방대한 원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충실하게 담았다. 또한 이를 다섯 권으로 정성껏 분권하여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신들과 거인 등 이 책에 나오는 사건과 장면들은 컬러 삽화에 담아 청소년들의 흥미로운 독서를 가능케 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개진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다양하게 넓히며 심화시킬 것이다. ‘찾아보기’에서는 신들과 거인, 난쟁이 등 주요 인물과 지명에 대해 풀이한다.작가의 말 16 _ 욕심 많은 왕과 지혜로운 왕 17 _ 여신 프레이야와 황금 목걸이, 그리고 난쟁이들 18 _ 신부로 변장한 토르 19 _ 거인과 지혜를 겨루어 이긴 오딘 20 _ 요툰헤임에 가서 거인들과 내기를 한 토르 찾아보기서양 3대 신화의 하나인 북유럽 신화! 동화작가 노경실이 북유럽의 숲에서 찾은 태초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 신화와 함께 서양 3대 신화의 하나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오래전부터 북유럽 지역을 지배해 온 바이킹을 비롯한 게르만 민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이자,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토속 신화로, 유럽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럽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에 걸쳐 각광을 받는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 판타지 문학은 물론 영화 [토르] 시리즈 역시 북유럽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유럽을 알려면 북유럽 신화를 읽어라’ ‘북유럽 신화를 모르면 인류 역사를 절반밖에 모르는 것이다’ 등의 말이 나오는 것이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를 엮은 우리나라 대표 동화작가 노경실은 1년의 절반이 겨울인 척박한 북유럽을 직접 여행하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그곳의 산과 바다와 대지 등에서 자연의 원형을 목격한다. 『북유럽 신화』는 그들의 산과 바다의 모습처럼 검고, 어둡고, 거대하며, 때로는 무지막지하며 거칠고, 한편으로 우스꽝스럽고 졸렬하기도 하다. …(중략)… 『북유럽 신화』에는 인간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다. 이것 역시 자연에 대한 경외심 속에서 자연스레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것이리라. - ‘작가의 말’ 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노경실 작가 특유의 유리알 같은 문체와 청정무구한 상상력이 북유럽 신화에로 더욱 매혹한다. 기존에 출간된 가볍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북유럽 신화를 벗어나 거인들과 난쟁이, 신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신들의 신 최고의 신 오딘, 무식하지만 힘은 무척 센 토르,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 토르가 지녔던 엄청난 망치 '묠니르', 오딘의 마법 창 '궁니르', 세계의 종말을 가져온 신들과 거인들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등 가장 오래되었으면서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는 방대한 원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충실하게 담았다. 또한 이를 다섯 권으로 정성껏 분권하여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신들과 거인 등 이 책에 나오는 사건과 장면들은 컬러 삽화에 담아 청소년들의 흥미로운 독서를 가능케 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개진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다양하게 넓히며 심화시킬 것이다. ‘찾아보기’에서는 신들과 거인, 난쟁이 등 주요 인물과 지명에 대해 풀이한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잠들어 있던 북유럽 신화를 깨워 청소년에게 미래를 위한 상상력과 지혜의 원천으로 삼게 하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무한한 시공간을 접하며 자신의 껍질을 깨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화를 읽을 때 편견이나 상식, 틀을 뒤바꾸는 이야기를 읽을 때의 흥분과 전율이 어떤 이야기를 읽을 때보다 오래 남는 이유다. 신화에 담긴 다양한 세계관은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그리고 그렇게 쌓여 온 질문과 고민들은 인간의 역사와 사회를 형성하며 변화시켜 왔으며 발전해 나가게 할 것이다. 이 점이 오늘날까지도 고전과 신화가 읽히는 이유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신화 중에서도 북유럽 신화는 마치 가장 귀하고 값진 보물처럼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다. 어릴 적부터 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애틋한 로맨스나 불사의 신, 영웅, 위대한 예술가 등을 종종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참한 사랑, 졸렬한 신, 비겁한 사기꾼, 황당한 강탈과 복수 등이 나온다. 하지만 작가는 남들이 다 가는 뻔한 코스 여행보다는 낯설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험을 하기를 권한다. 신들의 신 최고의 신 오딘, 무식하지만 힘은 무척 센 토르, 꾀쟁이이자 사고뭉치인 로키, 신들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리는 요르문간드, 죽은 자의 세계 니플헤임을 다스리는 헬, 로키의 꾐에 빠져 자신의 형 발데르 죽이고만 장님 호드, 지혜를 얻고자 자신의 한쪽 눈을 미미르에게 바친 오딘과 지혜를 겨룬 바프트루드니르 거인, 황금 목걸이를 얻고자 양심을 내팽개친 미의 여신 프레이야 등의 이야기를 여행하다보면 결국 신들만큼이나, 아니 신들보다 더 처절하게 살고, 사랑하고, 배신하고, 싸우는 인간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 토르가 지녔던 엄청난 망치 ‘묠니르’, 오딘의 마법 창 ‘궁니르’, 신들의 젊음을 유지케 해 주는 이둔의 ‘황금사과’, 한 번 불면 모든 세상이 들을 수 있는 헤임달의 나팔 ‘걀’, 세상을 보호하며 세상 모든 곳으로 뻗어 있는 신비한 물푸레나무 ‘위그드라실’, 세계의 종말을 가져온 신들과 거인들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등은 다채로운 상징과 인류의 지혜를 담고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의 정교한 그물을 더욱 촘촘히 짜고 있다. 간사하고 야비한 신 로키, 늑대에게 죽임을 당하는 신 오딘… 결코 누워서 잠들지 못했던 바이킹족의 신화 속 이야기가 게임보다 더 강렬하고 통쾌하게 펼쳐진다! 침략과 전쟁을 많이 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은 누워서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적의 칼날이 언제 자신의 목을 뚫고 들어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이킹의 삶의 방식은 그들의 신들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유럽 신화》는 그야말로 게임보다 강렬하고 통쾌한 이야기다. 최초의 신들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스스럼이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 북유럽을 만든 최초의 신들은 이미르라는 서리 거인을 죽이고 세상을 창조했다. 이미르의 뼈로 산을 만들고, 피로 바다를 만들고, 구름은 그 거인의 뇌를 던져 올려 만든다. 그리고 신들은 인간과 난쟁이를 만들어 그 세계에 살게 한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신들에겐 금기가 없다. 신들은 자신들의 성벽을 대신 쌓아 준 거인을 실컷 부려 먹다가 간교한 꾐으로 죽음으로 몰아간다. 신들 중에 제일 간사하고 야비한 로키는 사고뭉치이며,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다. 하지만 이런 로키의 발자취만 따라가도 이미 신화를 반은 읽은 셈이 된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갈등과 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신들 중에 최고의 신 오딘은 절대적 존재이지만,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뢰크에서 로키의 아들인 늑대 펜리르에게 머리를 잘려 죽는다. 신이 죽는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신화에서 신들이 죽는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이처럼 당혹스럽고 황당한 북유럽 신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틈만 나면 같은 신이거나 거인들과 싸우려 든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나름의 명분을 내세워 힘과 지혜를 겨루려고 한다.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탐욕을 부리거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상대가 누구든 신들에겐 머뭇거림이나 주저함이 없다. 신들은 크고 작은 이해득실로 다른 대상은 물론 신들과도 불화하며 갈등은 폭발하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용서하고 화해하는 이러한 신들은 현 세계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거인들은 이러한 신들에 사사건건 맞선다. 매번 신들에게 당하지만 신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비굴하거나 신들의 눈치 따위를 살피는 등의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거인은 신에게 끝없이 도전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북유럽 신화는 우주의 질서 안에서 유한한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 내면에 늘 도사리고 있던 불안과 모순을 건드리기 쉽다. 하지만 불안과 모순을 직면하는 일은 어느 철학자가 말했듯 유한한 삶을 더 깊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더욱이 숱한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자아를 정립해 나가는 청소년기에 북유럽 신화를 읽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인류의 지혜를 빌어 해소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관점과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달과 태양은 문딜파리의 자식들이오. 달과 태양이 세상을 도는 것은 인간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해서요. …(중략)… 낮의 아버지는 델링이고, 밤의 아버지는 노르요. 달이 찼다가 기우는 것도 인간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해서요. …(중략)… 여름은 따뜻한 공기 스보수드에게서 생겨났고, 겨울은 차가운 바람 빈드스발에게서 생겨났소.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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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누구나 교양 시리즈 2권. 인류의 역사는 곧 종교의 역사다. 초기 인류가 원시 종교에 눈을 뜬 그 순간 비로소 ‘인간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종교는 인간과 짐승을 구별 짓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초기 인류는 왜 죽은 동료를 초원에 내버려두지 않고 땅에 묻었을까? ‘신’이라는 존재는 실재하는가, 아니면 상상의 산물인가? 신과 종교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우리는 아직 속 시원한 답을 찾지 못했다. 이 책은 수천만 갈래로 찢어진 저마다의 종교관과 길을 잃은 종교 체계에 선명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과학과 신학, 철학과 일상 속에 숨겨진 종교의 표지판들은 신앙을 가진 이와 신을 부정하는 이 모두를 유용한 길로 안내할 것이다.들어가는 글 _ 종교와 신앙에 관한 지식과 의미를 발견하는 24가지 질문 1부 _ 종교란 무엇일까? 종교란 무엇일까? 종교는 왜 존재하는가? 인간은 왜 종교를 필요로 할까? 우리는 왜 사는 걸까? 죽음 뒤에도 삶이 있을까? 우리의 기도가 정말 신에게 가 닿을까? 왜 모든 종교는 엄숙할까? 종교의 미래는 어떨까? 2부 _ 선한 신이 창조한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무신론과 유신론 창조론과 진화론, 무엇이 옳은가? 신이 선하다면 세상에는 왜 악이 존재할까? 신은 왜 남자일까? 신앙과 미신, 무엇이 다른가? 예수는 신일까, 인간일까? 왜 종교마다 여러 종파가 있는가? 3부 _ 왜 종교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까? 과학과 종교는 반목할 수밖에 없는 걸까? 종교는 왜 물질적인 것을 나쁘다고 할까? 종교의 사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왜 종교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까? 종교와 정치는 어떤 관계일까? 종교는 왜 인간의 성性을 문제시할까? 종교에서 동물은 어떤 의미일까? 성경의 내용은 다 진리일까? 기독교의 특별한 날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옮긴이의 글 _ 종교의 가장 깊은 본질에는 사랑의 약속이 있다 찾아보기초기 인류는 왜 사람이 죽으면 매장했을까? 신은 인류의 지성이 만들어 낸 발명품일까?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한 신이 창조한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종교의 본질에 관한 24가지 질문 종교의 기원과 본질을 찾아가는 색다른 인문학 여행 인류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종교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분명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문명이 나타나기 전 아득한 선사 시대의 유적들은 인류가 풍요를 기원하며 벽에 그림을 그렸고 씨족 구성원을 땅에 매장하는 등의 제례 의식을 가졌음을 말하고 있다. 내 힘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을 나보다 뛰어난 존재에 기대어 이루고자 하는 ‘기복’과 죽음 이후의 시간을 생각하는 ‘내세 사상’은 종교의 본질을 이루는 두 개의 큰 축이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거의 모든 종교는 이 두 개의 축을 정교하게 다듬고 약속함으로써 수많은 인간의 지지를 얻어 왔다. 살아서는 더 잘살고, 죽어서도 자아가 소멸되지 않음을 꿈꾸는 것. 따라서 종교는 본능과도 같은 인류의 오랜 욕망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종교의 오랜 역사를 살펴본 뒤에 인류는 왜 종교를 필요로 하는지, 종교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 과연 죽음 이후에도 삶이 이어지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선한 신이 창조한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라는 가장 내밀한 질문에 가 닿는다. 이러한 질문들은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 한번쯤은 가졌을 법한 것들이다. 이 책은 종교와 신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과학과 철학, 문학, 역사, 심지어 우리의 일상까지 샅샅이 들여다보며 인류의 오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신론과 무신론, 창조론과 진화론 그리고 사랑 종교의 기준에서 볼 때 이 세상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유신론자와 무신론자다. 유신론자는 창조론을 믿는 편이고, 대부분의 무신론자는 진화론을 따른다. 그런데 진화론을 제시한 다윈이 종교인이었다는 사실은 크나큰 아이러니다. 허블 이전에 빅뱅 이론을 제시한 조르주 르메트르나 태양 중심설과 우주의 무한성을 주장하다가 이단으로 몰려 화형을 당한 지오다노 브루노는 둘 다 가톨릭 사제였다. 무신론과 유신론이 대척점에 놓여 있어서 서로 섞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각각의 신념과 견해를 견지하더라도 얼마든지 상대의 관점과 렌즈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게르하르트 슈타군은 종교인과 비종교인 사이의 차이는 다양성의 한 형태이지 서로를 적으로 상정하고 배척하도록 만드는 갈등의 원인일 수 없다고 말한다. 후발 주자인 이슬람교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용과 관용 때문이었다. 이슬람 세력이 지배한 영토에서도 일정한 세금만 내면 굳이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아도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슬람은 오히려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 세속 권력과 결탁하고 원리주의와 근본주의를 표방하면서 퇴행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나타난 이슬람 극단주의는 여성 차별과 종교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 저자는 ‘종교인 것’과 ‘종교가 아닌 것’을 엄격하게 구분한다. 신의 노예가 되는 것, 초월적 권력에 복종하는 것, 독단적인 신념에 갇혀 있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종교는 정신적 자유의 최고봉이다. 진정한 자유 속에서 진리가 탄생하고, 종교는 진리를 추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신앙이라는 반죽을 빵으로 만드는 효모다. 사랑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종교와 관계없이 살아도 그가 바로 종교인이다.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답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신을 믿는 사람(종교인)과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비종교인)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이쪽과 저쪽을 영리하게 오가는 저자의 처세술 때문이 아니다. 앞선 선현들과 과학자, 철학자, 종교인, 역사학자, 문학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유신론과 무신론이 합치하는 지점을 절묘하게 찾아내기 때문이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모든 악행과 합리적 대중 지성에 어긋난 길을 가고 있는 종교의 그릇된 가르침을 비판하면서도 종교의 본질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가치를 끄집어낸다. 무신론에 내재된 허무주의와 이성만이 올바른 판단의 근거와 기준이 된다는 과학 지상주의를 꼬집으면서도 종교적 세계관에 맞섰던 인간의 지성과 이성을 높이 산다. 종교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동시에 비종교적 세계관 역시 이 세상을 구성하고 발전시켜 온 또 하나의 가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비종교인이라면 종교를 통해 실현된 인간의 열망과 윤리의 문제에 새롭게 눈을 뜨고, 우리의 삶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문을 해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인류의 가장 원초적이고도 오래된 질문에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는 단 한 권의 책이다. 종교는 두려움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인간과 유일신 혹은 여러 신들의 영적인 관계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종교는 일단 감정의 문제와 연결된다. 그것도 우리가 불쾌하게 여기는 두려움이다. 두려움과 공포에서는 긍정적인 것이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두려움이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데, 정확히 그런 일이 종교에서 일어난다. 두려움이 경외감으로 바뀌는 것이다. 창조자와 창조에 대한 경외감! _「종교란 무엇일까?」 자, 그럼 과연 종교란 무엇인가? 위대한 감정,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감정일 것이다. 종교는 내 안에 담긴 우주의 메아리다. 그렇게 본다면 종교가 아닌 것이 무엇인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어떤 신이든 그 신의 노예가 되는 것, 초월적인 권력이 무서워 복종하는 것, 곰팡내 나는 도그마의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것, 그것은 종교가 아니다. 종교는 정신적 자유의 최고봉이다. 진정한 종교는 자유로울 때만이 가능하다. _「종교란 무엇일까?」
개념풀 윤리와 사상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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