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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셀파 한국지리 (2019년)
천재교육 / 이정식 (지은이)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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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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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이정식 (지은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다.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로, 꼼꼼한 개념 정리와 3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를 수록하였다.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를 실었고, 서답형 문제를 강화하였다.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이 가능하다.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문 풀이를 수록하였다. Ⅰ. 국토 인식과 지리 정보 01 우리나라의 위치와 영토 02 국토 인식의 변화 및 지리 정보와 지역 조사 Ⅱ.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01 한반도의 형성과 산지의 모습 02 하천 지형과 해안 지형 03 화산 지형과 카르스트 지형 Ⅲ. 기후 환경과 인간 생활 01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 02 기후와 주민 생활 03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 Ⅳ.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01 촌락의 변화와 도시 발달 02 도시 구조와 대도시권 03 도시 계획과 재개발 및 지역 개발과 공간 불평등 Ⅴ. 생산과 소비의 공간 01 자원의 의미와 자원 문제 02 농업의 변화와 농촌 문제 03 공업의 발달과 지역 변화 04 서비스업의 변화와 교통.통신의 발달 Ⅵ.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01 인구 변화 및 인구 문제와 공간 변화 02 외국인 이주와 다문화 공간 Ⅶ.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01 지역 구분 및 북한 지역의 지리적 특성 02 수도권과 강원 지방의 지리적 특성 03 충청 지방과 호남 지방의 지리적 특성 04 영남 지방과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 -.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 -. 꼼꼼한 개념 정리와 3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 수록 -.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 수록, 서답형 문제 강화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문 풀이 교재 특장점 개념 잡는 알집(Book 1, 본책) - 딱 맞는 풀이집(Book 2, 정답과 해설) - 시험 대비집(Book 3, 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3권으로 구성 꼼꼼한 개념 정리와 핵심 자료 분석 교과서 내용 정리 : 3종의 한국지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삭 설명 제공 셀파 자료 탐구 ① 핵심 자료 & 자료 분석 :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와 수능에 출제되었던 사진, 그래프, 지도 등을 내용 정리와 연계하여 빠짐없이 수록 ② 교과서 탐구 풀이 : 중요한 교과서 탐구 활동의 과제 풀이 수록 ③ 교과서 자료 더 보기 : 다른 유형의 심화 자료 수록 다양한 문제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 개념 완성 : 개념 정리의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깔끔하게 표로 정리하고, 빈칸 채우기로 주요 개념 다시 확인 내신 탄탄 문제 : 적중률 높은 최신 경향의 내신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시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문제 집중 연습 도전 수능 문제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시험 대비 문제집(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제공)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대단원별 내용 정리 및 중단원별 내신 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 딱 맞는 풀이집(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수록 셀파-Tip ①정답을 찾아가는 셀파-Tip : 친절한 오답 확인 ②자료를 분석하는 셀파-Tip : 문제에 제시된 주요 자료에 대한 첨삭식 해설 ③내 것으로 만드는 셀파 Tip : 개념을 다시 한번 잡아주는 핵심 정리
중학생이 보는 민중의 적
신원문화사 / 헨릭 입센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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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헨릭 입센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작품 알고 들어가기 민중의 적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마틸다 효과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엘리 어빙 지음, 김현정 옮김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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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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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엘리 어빙 지음, 김현정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3권. 여성 차별에 맞서 떨쳐나선 열두 살 소녀의 폭소만발 코믹 어드벤처. 발명가인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어린 소녀가 그런 복잡한 물건을 직접 만들었을 리 없다는 이유로 형편없는 동급생 남자애한테 대상을 빼앗긴다. 너무도 분해서 가족들에게 하소연을 하던 중, 마틸다는 할머니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할머니 역시 자신의 위대한 발견을 동료 과학자인 스모크 교수한테 빼앗겼고, 며칠 후 그가 그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러한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한 마틸다는 할머니를 설득해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무작정 길을 떠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식까지는 31시간, 그리고 스톡홀름까지는 무려 1,815킬로미터. 게다가 그들은 여권도 없고 돈도 얼마 없는 난감한 상태였지만, 운 좋게 배를 얻어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칼레에 도착한다. 과연 마틸다는 할머니를 모시고 무사히 스톡홀름에 가서 스모크 교수의 수상을 저지하고 할머니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수 있을까?프롤로그: 무슨 일이 펼쳐질까? 1장 핸디-핸디-핸드 2장 토머스 토머스 3장 스모크 행성 4장 할머니의 비밀 5장 요양원을 탈출하는 법 6장 방아쇠는 당겨졌다 7장 숙녀들의 다리 8장 작전 개시 9장 나무늘보보다 느린 우유 배달차 10장 만세! 만세! 만세! 11장 도버의 하얀 절벽 12장 아빠는 바보가 아니야 13장 올가 할머니의 레시피 14장 기차역은 어딘가요? 15장 여기가 대체 어디지? 16장 조명, 카메라, 액션! 17장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18장 브라이언의 가슴 벅찬 연설 19장 대체 딸은 어디로? 20장 국경을 넘다 21장 사자와 서커스 22장 다시 기차역으로 23장 덴마크 행 고속 열차 24장 둘만의 낭만적인 외식 25장 룰렌스카의 다이아몬드 26장 노벨상은 내 것이다! 27장 베푼 만큼 돌아온다 28장 가자, 스웨덴으로! 29장 저기, 뒤를 봐봐! 30장 저기, 뒤를 봐봐 2 31장 저기, 뒤를 봐봐 3 32장 결전의 순간 33장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마틸다 무어의 발명품 목록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에…여성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4차원 발명가 소녀의 빼앗긴 노벨상 되찾기 대소동 여성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여성 차별에 맞서 떨쳐나선 열두 살 소녀의 폭소만발 코믹 어드벤처. 소설 제목인 ‘마틸다 효과’는 (특히 과학사에서)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져 그 업적이 무시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 규명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비운의 천재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그 대표적인 예다.(결국 노벨상의 영예는 왓슨과 크릭에게 돌아갔는데, 왓슨은 자서전에서 그녀의 공적을 인정하기는커녕 그녀를 비하하기까지 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녀 마틸다와 조스 할머니도 바로 그런 경우였다. 발명가인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어린 소녀가 그런 복잡한 물건을 직접 만들었을 리 없다는 이유로 형편없는 동급생 남자애한테 대상을 빼앗긴다. 너무도 분해서 가족들에게 하소연을 하던 중, 마틸다는 할머니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할머니 역시 자신의 위대한 발견을 동료 과학자인 스모크 교수한테 빼앗겼고, 며칠 후 그가 그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러한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한 마틸다는 할머니를 설득해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무작정 길을 떠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식까지는 31시간, 그리고 스톡홀름까지는 무려 1,815킬로미터. 게다가 그들은 여권도 없고 돈도 얼마 없는 난감한 상태였지만, 운 좋게 배를 얻어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칼레에 도착한다. 과연 마틸다는 할머니를 모시고 무사히 스톡홀름에 가서 스모크 교수의 수상을 저지하고 할머니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수 있을까? 마틸다가 초반에 예고한 대로, 마틸다와 조스 할머니의 모험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숨 막히게 펼쳐진다. 갑자기 닥치는 위험과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배를 타고 칼레에 도착한 뒤 프랑스어를 못해 엉뚱하게 외딴 시골 마을로 갔다가 유명 영화배우를 만나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갔다가 코소보 갱단에게 잡혀 죽을 위험을 넘기고 함부르크로 건너가 서커스를 보러 갔다가 간신히 덴마크 행 기차에 올라탔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폭주족의 호위를 받으며 스웨덴까지 가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영국 런던 인근 마을에서 스톡홀름까지 31시간 동안 우연의 일치를 남발(?)하며 정신없이 펼쳐지는 이 여정이 허황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더없이 사랑스러운 괴짜 소녀 캐릭터 덕분이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열두 살 여자애임에도 멜빵바지 차림에 연필을 귀에 꽂고 오직 과학 발명에만 몰두하는 마틸다는 절대 포기를 모르는 무한 긍정의 화신이다. 총명한 데다 두려움을 모르는 실행력에 위험 상황을 헤쳐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춘 마틸다는 요나스 요나손의 화제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의 여주인공 놈베코를 생각나게 한다. 여자라서, 어려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현실에 맞서 마틸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분출시킨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넌 할 수 있어!”라는 초강력 긍정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조스 할머니와 보낸 아주 짜릿하면서도 엉뚱하고 기발천외한(이건 내가 만든 말이다. 난 발명가니까) 며칠간의 이야기를 기대하시라. 31시간 동안 우리가 한 일을 들으면 놀랄 테니까. ― 빨래 바구니를 이용해 요양원에서 도망치기 ― 도버해협에서 물에 빠진 남자 구하기 ― 열기구를 타고 파리로 날아가기 ― 유럽의 긴급 지명수배자와 친구 되기 ― 독이 든 먹이를 먹고 쓰러진 사자 보살피기 ― 스웨덴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초대장 없이 들어가기 읽기만 해도 벌써 진이 다 빠질지 모른다. 다들 깜짝 놀랄 테니 머리에 쓴 모자를 단단히 잡는 게 좋을 거다. 모자가 없다면 머리카락이라도 붙잡는 게 좋겠지. 놀랄지도 모르니 뭐든 꽉 붙잡기만 하면 된다. 남의 머리통이라도. 이제 처음부터 시작해봐야겠다. “핸디-핸디-핸드는 어떻게 된 거죠?” 나는 소리쳤다. “출품작 중에서 제일 훌륭하잖아요!” 용커 씨가 웃음기가 가신 얼굴로 나를 내려다봤다. “결정은 이미 끝났단다.” “그렇지만 핸디-핸디-핸드가 최고라고요! 그건 영국 특허까지 얻은 발명품이에요!” 바니 씨가 한숨을 쉬었다. “우리는 속임수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상을 준 거다. 토머스 토머스의 실험이 제대로 되진 않았을지 몰라도 최소한 자기 혼자서 한 거니까.” “저는 속이지 않았어요. 그건 제가 할아버지한테 만들어 드린 거예요.” “넌 어린아이일 뿐이잖니.” 도프먼 씨가 비웃듯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만들었을 것 같지가 않구나. 그걸 만들려면 용접과 납땜이 필요한데….” “게다가 드릴로 구멍도 뚫고 금속도 잘라야 하죠.” 내가 끼어들었다. “할아버지 작업실에서 제가 다 만든 거라고요! 저 혼자서요!” 그러나 도프먼 씨와 바니 씨, 용커 씨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모두가 그랬다. 아무도 내가 핸디-핸디-핸드를 발명해서 직접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난 단지 어린 소녀일 뿐이니까. 이 모든 일은 자격이 한참 모자라는 참가자가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 바로 그 자체의 불공평함으로 인해 일어났다. ‘전에도 말했지만 놀라지 말고 들어. 이건 실제 이야기니까…’ 같은 식의 진짜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준비됐겠지? “이건 스모크 행성이라고 불린단다.” 할머니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뉴스에 나온 남자 이름을 딴 거지. 이 행성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받는 사람 말이다.” “그런데요?” 나는 슬슬 지쳐가던 참이었다. 아주 힘들고 실망스러운 하루였으니까. “그런데,” 할머니가 이번에는 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스모크 교수의 이름을 따서는 안 되는 거였지. 스모크는 그 행성을 발견한 사람이 아니거든.” 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 교수가 발견한 게 아니면 누가 발견한 거예요? 누구 이름을 붙여야 했는데요?” 할머니가 또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나란다. 내가 발견했단다.”
코로나19를 넘고 넘어 GO! 세계로 미래로
맑은샘(김양수) / 허대조, 주영재, 최정철, 김명 (지은이) / 2020.08.24
13,000원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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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
청소년 자기관리
허대조, 주영재, 최정철, 김명 (지은이)
청소년기는 인격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인성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여러 조사 결과가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 실버세대가 미래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일간지에서 좋은 기사들을 모아 책을 엮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사고력과 이해력을 증진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교 교육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생활 지침’을 실었다. 청소년들이 이러한 토양 위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하여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세계로 미래로 진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격형성에 도움되는 좋은 사례들,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창의력·4차산업?혁명의 히든 챔피언, 세계 곳곳을 누비는 수출 역군들, K방역을 미래 수출 유망품목으로란 5개 테마로 구성하여 재미있고 울림을 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실었다.머리말 청소년의 미래가 바로 나라의 미래다 1장_ 인격형성에 도움되는 좋은 사례들 1 요즘은 ‘인성검사’가 입사 좌우… 블라인드 채용에는 더 중요 2 토론토는 류현진의 실력이 아니라 ‘인성’과 ‘유머’에 반했다 3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때 4 진실한 관계를 가로막는 오만과 편견 5 “코로나와 싸워줘서 고맙습니다”… 감물초 학생들이 보건소에 보낸 선물 6 공부가 싫다는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7 영준이의 6년 된 가방 8 30년간 450명에게 장학금 3억, 저는 신문 배달원입니다 9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천사’ 여학생 찾았다 10 중원대 보건행정학과 조문성 씨, 서울 지하철역 임산부 출산 도와 11 온라인 수업 못 듣는 반지하 대학생에… 시간 강사가 보내온 15만 원 12 “옷 한 벌 못 사도 행복합니다” 99세 참전 용사 부부의 선행 13 폐지 주워 모은 1,000만 원 처인복지관에 기탁 14 LA 폭동 당시 흑인들이 지켰던 한국인 ‘마마’를 아시나요 15 추신수 “텍사스는 내 가족”…‘생계 곤란’ 마이너리거 190명 도왔다 16 ‘피겨퀸’ 김연아, 코로나19에 선행ing…1억 850만 원 기부 →챌린지 동참 17 바람, 수소, 태양… “친환경 에너지 왜 중요한지 알게 됐죠” 18 온실가스 제로, 폐기물 재활용…LG디스플레이, 건강한 지구 만들기 ‘앞장’ 19 더 꿈꿀 수 있도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키운다 20 국민은행,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코딩 교육도 21 故 신격호 명예 회장과 기업가 정신 22 이마트24에 날아온 순직 소방관 아내의 편지 23 “내 아들을 쏜 병사, 벌하지 마소” 이 사연 들은 구본무는 24 LG이노텍 노조, ‘보훈 가족 사랑나눔’ 9년째 이어가 25 최태원 SK 회장, 서린빌딩 관리 협력사 직원들에 깜짝 선물 2장_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1 학교에선 늘 꼴등이었지만 ‘생각하는 방식’이 달랐다 2 성적이 조금 부족했던 안 군은 어떻게 하버드에 합격했을까 3 어머니와 월세방살이, 단돈 500만 원 창업해 연 매출 50억 만든 아이템 4 두 다리 의족 9살 영국 소녀, 파리 패션위크서 ‘모델 워킹’ 5 15세 소녀는 다친 아버지 자전거에 태우고 1,200㎞를 달렸다 6 “한국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해외에서 극찬받은 한국인 7 “똑같이 해선 못 이긴다” 땀이 만든 아시아 ‘최강 Choo’ 8 떡 장사하던 칠갑산 청년, 스팀 압력, 코팅 살균 기술로 쌀 식품 강소기업 일구다 9 5대양 거친 파도 헤치며 水産 제국 일구다…‘50년 선장’ 김재철의 아름다운 퇴장 10 낮엔 태권도 관장, 밤엔 택배 알바… 오늘도 버틴다 11 깡만 남은 소녀, 망한 집안과 회사 살리다 3장_ 창의력·4차 산업혁명의 히든챔피언 1 “눈 나빠지지 않는 TV 없나요”… 초등생의 편지에 화답한 LG전자 2 ‘중고교생을 위한 1318 독서 노트’ 출시 이벤트 3 모닝글로리, 20년 연속 종합문구 1위 브랜드 4 ‘히든챔피언' 적극 육성해 청년에게 희망 줘야 5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난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2년 새 86%↑ 6 82세에 휴대폰 게임 개발… “디저트 같은 노년을 즐기세요” 7 창고 하나로 시작해 국내 1위 ‘직구몰’ 키우다 8 ‘한국에선 절대 안 된다’ 소리 듣던 사업 아이템, 신촌에선 대박 난 이유 9 42세 차장을 사장으로 발탁한 ‘쌍방울’… 무슨 일 있길래 10 문경 귀촌 택한 KT맨, 오미자·사과 수제 맥주로 연 매출 10억 11 전국 최고의 승마장 말 달리자~ 용인 포니클럽 최태훈 대표·박선영 실장 부부 12 기업들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다시 짠다 13 성공 열쇠는 변하려는 의지… ‘내가 최고’란 생각 버려야 4장_ 세계 곳곳을 누비는 수출역군들 1 3,000명이 우르르… 러시아에서 인기 장난 아닌 한국인 2 “미국·독일서 두 번의 해외 취업…자신만의 목표 꾸준히 세워야” 3 “일본어 몰랐지만…절박한 심정으로 기회 잡았죠” 4 “인턴 경험하며 결심…동료 보며 동기 부여 생겨” 5 “현지 적응한 선배 조언 참고…부담감 덜어” 6 “현장기술직, 실습 통해 적응력 길러야…체력도 필수” 7 스윙비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韓 아닌 동남아서 창업 8 프랑스에 ‘케이뷰티(K-beauty)’ 붐 일으킨 20대 청년 사업가 9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동원의 미래, 건강한 바다 생태계에 달렸다” 10 “고급스런 맛과 친절함에 반해”…美 전역서 단골 만든 파리바게뜨 11 본트리, 美 홈쇼핑서 대박…‘천연 뷰티’ 통했다 12 일본에서도 줄섰다, 한국 청년의 100만 원 혁신 아이템 13 부산시 “극지 관문도시로”…남북극 5개 도시와 교류 협정 체결 14 ‘싱가포르 빅3 온라인몰’ 뚫은 깨끗한나라 5장_ K방역을 미래 수출 유망품목으로 1 손미나, 스페인 이어 멕시코 방송 출연→韓 코로나19 대처 소개 “비범하고 감동” 2 “예배당 예배만 고집해선 안 돼…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절실” 3 영동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이하영) 코로나 진단 키트 개발 … K방역 주역 4 “한국산 코로나 진단 키트 보내달라”…전 세계서 주문 쇄도 5 ‘K 방역의 힘’ 웰리스 공기제균청정기, 유럽 이어 美도 뚫었다 6 삼성 ‘기술 과외’ 받은 국내 중기, 방호복 세계 1위 3M 아성 깼다 7 “수출품에 태극기 붙여줘요” 8 “한국은 날 잊지 않았다” 프랑스 참전 용사 울린 마스크 9 “보건소 직원이 뭘 한다고…” 수군댔지만, 세계가 놀랐다더반듯하게회는 과거 국가 발전의 주역이었지만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나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역할을 찾고 있는 모임이다. 이들은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무대로 우리의 것을 알리며 수출을 증대해 나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코로나로 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져 있는 요즘, 두려워만 하지 말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자는 일간지에서 모은 위와 같은 주제들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세계를 무대로, 무대를 품 안에》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우리 민족은 과학적인 문자와 독자적인 문화, 민족 주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리 민족 고유의 3대 정신적 자산인 저력과 정신력, 위기대처 능력을 발휘하여 지난날 우리 근대사의 혹독한 시련과 「고착화된 국가발전 저해요인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바 있습니다.청소년·청년들 여러분은 이러한 유전자를 몸과 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3대 정신적 자산을 잘 발휘한다면 여러분은 그 어떠한 도전, 고난과 시련도 극복하고 보다 성숙되고 더 높은 단계로 승화할 수 있습니다.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맺을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108달러, 일본은 900달러로 그 격차가 무려 9배 정도나 됐습니다. 그러나 2018년 우리의 1인당 GDP는 31,000여 달러로 39,000여 달러인 일본과의 격차를 현저하게 줄였습니다.민족 주체성 또는 정신적 자산이 결여된 민족은 점차 쇠락하거나 역사 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사례를 인류 역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아르볼 / 최성수 (지은이), 이용규 (그림)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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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성수 (지은이), 이용규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7권.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우리나라 고대 역사책인 <삼국유사>에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려 뽑아,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삼국유사>의 이야기 중에서 임의대로 다섯 가지 키워드, 즉 ‘나라를 세운 이야기, 왕과 왕비 이야기,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로 스무 편이 넘는 이야기를 나눠 묶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1| 고전 이야기 속으로 나라를 세운 이야기 14 환인의 아들 단군왕검, 고조선을 세우다 / 주몽, 알에서 태어나 고구려를 세우다 / 혁거세, 알에서 나와 신라의 왕이 되다 / 하늘이 보낸 알에서 태어나 가야를 세우다 / 지렁이의 아들 견훤, 후백제를 세우다 왕과 왕비 이야기 38 탈해, 궤짝에서 나와 왕위에 오르다 / 김수로왕, 아유타국 공주와 결혼하다 / 연오랑과 세오녀,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다 / 무왕, 노래를 만들어 공주를 아내로 얻다 / 선덕 여왕, 세 가지 일을 예측하다 / 문희, 꿈을 사고 왕비가 되다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70 제상, 왕의 아우 두 명을 구하다 / 김유신, 세 신령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다 / 백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94 거문고 상자를 쏘다 / 비형랑, 귀신을 부하로 두다 / 신문왕, 만파식적을 얻다 / 수로 부인에게 꽃을 바치다 / 김현,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처용, 아내를 잃고 노래를 부르다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 122 조신, 한바탕 꿈으로 일생을 살다 / 노힐부득, 관음보살을 만나 부처가 되다 / 손순, 아이를 묻으려 하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2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어떻게 다를까?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 향가 신화와 전설, 민담은 어떻게 다른가?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8 외래어, 어떻게 써야 할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영화 〈아마데우스〉 음악의 라이벌을 다루다 소설 《꿈》 ‘조신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다 드라마 〈도깨비〉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설화들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는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우리나라 고대 역사책인 《삼국유사》에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려 뽑아,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이야기 속으로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등을 알아봐요. 줄거리 소개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책입니다. 특히 《삼국유사》는 개인이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쓴 것이라, 신화나 전설이 담겨 있고 신라 시대에 유행하던 향가 같은 문학 작품들도 실려 있지요. 그리고 일연의 신분이 스님이었기 때문에 불교나 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여기서는 《삼국유사》의 이야기 중에서 임의대로 다섯 가지 키워드, 즉 ‘나라를 세운 이야기, 왕과 왕비 이야기,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로 스무 편이 넘는 이야기를 나눠 묶었어요. 스님인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요? 《삼국유사》처럼 과거의 일들을 기록한 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요?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무렵은 ‘무신의 난’ 이후 원나라의 침입을 받아 간섭받던 시기입니다. 일연은 당시 사회에 대한 반성과 정신적인 중심을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책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상황에서 혼란한 사회를 되돌아보고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목적이었던 셈이지요. 그래서 일연은 중국의 역사 서술 방식을 따르지 않고,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썼답니다.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삼국유사》에는 중요한 문학적 자료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신라 시대의 중심 문학이었던 ‘향가’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답니다. 향가는 한마디로 신라 시대의 노래예요. 현재 25수가 전해지는데,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가 실려 있지요. 는 동해 용왕의 아들인 처용이 아내와 다른 남자가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부른 노래로, 8구체 향가랍니다. 처용은 용왕의 아들이니 아내를 뺏어 간 남자, 즉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을 힘으로 이길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처용은 힘 대신 노래로 역신을 감동시키죠. 그 뒤 천연두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처용의 모습을 그려 대문에 붙였다고 해요. 따라서 는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에요.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삼국 시대는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으니, 외국으로 오가기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삼국유사》에는 가까운 중국 말고도 전혀 나올 것 같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등장해요. 어떤 나라 사람일까요? 《삼국유사》에 외국인이 나오는 걸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이 신화, 전설, 민담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삼국 시대는 한글이 없던 시절이라 향가를 표기할 때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었는데,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우리말과 외래어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환웅 천왕은 바람의 신 풍백, 비의 신 우사, 구름의 신 운사를 거느리고 농업과 목숨, 질병, 형벌, 선악 등을 맡아 다스렸고, 인간 세상의 삼백육십 종류가 넘는 일들을 통솔하여 세상 사람들을 잘 보살폈다. …… 여자가 된 곰은 결혼할 남자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여자는 날마다 신단수 아래에 가서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그 모습을 본 환웅이 몰래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여 결혼을 해 주었다. 곰이었던 여자는 마침내 아이를 갖게 되어 아들을 낳았다. 그 아이의 이름이 단군왕검이었다. 조신의 마음속에는 인간 세상의 일이 모두 덧없게 느껴졌다. 괴롭고 힘든 꿈속의 삶을 돌이켜 보니 지긋지긋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일생의 고통을 하룻밤에 다 겪어 본 것 같았다. 세속의 욕망을 탐내는 일도 얼음 녹듯이 사라졌다. 조신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관음보살상을 바라보며 뉘우쳤다.조신은 해현령에 가서 큰아이를 묻었던 무덤을 파 보았다. 무덤 속에는 아이 대신 돌로 만든 미륵상이 묻혀 있었다. 조신은 미륵불을 물로 깨끗이 씻어 이웃 절에 모셔 두고 서울로 돌아가 농장 일을 그만두었다.
수고zero 공통수학 2
하움출판사 / 매쓰클랜 (지은이)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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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출판사
청소년 학습
매쓰클랜 (지은이)
보다 빨리, 보다 쉽게, 보다 완벽하게 공통수학 2를 마스터하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5. 집합의 뜻과 표현 06. 집합의 연산 07. 명제 Ⅲ. 함수 08. 함수 09. 유리함수 10. 무리함수이 책은 개념과 공식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달리,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뿐만 아니라, 이를 체득할 수 있는 방법과 핵심, 결론, 주의 사항 등을 추가하여 학습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이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돕습니다. 기초적인 씨앗 문제를 통해 개념을 처음 접하고, 뿌리와 줄기 문제를 통해 이를 명확히 이해하며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뿌리 문제와 줄기 문제는 개념을 확립하고 공식을 정확히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문제들로 엄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개념과 공식의 완벽한 이해를 돕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입니다.
중학생이 보는 흥부전.옹고집전
신원문화사 / 성낙수 외 엮음 /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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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성낙수 외 엮음
흥부전 작품 알고 들어가기 ... 8 흥부전 ... 10 독후감 길라잡이 ... 99 옹고집전 작품 알고 들어가기 ... 124 옹고집전 ... 126 독후감 길라잡이 ... 153 독후감 제대로 쓰기 ... 167
고딩 정원이의 미국 생활 생생 다이어리
책읽는귀족 / 최정원 지음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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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귀족
청소년 문학
최정원 지음
익숙한 곳을 벗어나 낯선 땅으로 떠난다는 건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영어의 매력에 푹 빠져 미국 교환학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한 18세 소녀의 좌충우돌 일 년 여 동안의 체험기가 담겨 있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과 성악의 세계만 자신의 전부인 줄만 알고 살아왔던 평범한 고딩.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에서 성악가의 꿈을 키워오던 지은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영어 캠프에 참가했다가 영어에 눈을 뜬다. 그 전에는 영어라곤 전혀 할 줄 몰랐고 오직 노래만이 전부였던 지은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결국 미국 교환학생으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부모님을 설득한다. 사춘기라 감정 조절도 잘 안 되는 나이였지만 모두의 염려 속에서도 지은이는 따뜻한 가족과 편안한 집을 뒤로 하고 낯선 곳에서 힘든 교환학생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다.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시야를 넓혀 새로운 걸 체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전달해주기 위해서이다.작가의 말 : 감정 조절도 잘 안 되던 내가 미국 가서 건진 꿈, UN ! Part 1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 플로리다와의 첫 만남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 ‘이게 바로 한국 음식이라고!’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3 “엄마, 나 학교에서 상 받았어요!”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4 호스트 맘과 땡땡이친 추억! Part 2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5 스와니에 가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6 대청소하는 날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7 한국 식당에 가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8 교환 학생들과의 만남 Part 3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9 진흙케이크(Dirt Cake) 만들기!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0 나는 일요일마다 롤러스케이트장에 간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1 드디어 홈 커밍 위크가 돌아오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2 한국 음식 만들기 Part 4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3 택배를 받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4 홈 커밍 댄스와 풋볼 경기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5 플로리다에 있는 내 친구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6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Part 5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7 편지 옮겨 쓰기!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8 갱즈빌에 가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19 장례식장에 가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0 우리 학교 이야기 Part 6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1 한참 지나버린 할로윈데이 이야기!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2 크리스마스 선물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3 나의 24시간 시간표와 새해 새 다짐!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4 6번째, 조지아 주에 가다! Part 7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5 신문기사와 다람쥐 사냥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6 중간고사 그리고 통학 버스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7 우리 집 잠깐의 새 식구 먼디!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8 카운터 테너 공연 보러 가기 Part 8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29 디즈니월드에서의 5일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30 한국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31 필리핀 영어 캠프의 후배들을 위한 편지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 32 ‘TOP 장학생’, 1년여 교환학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다◎낯선 세계도 도전정신으로 품어버리면 이미 ‘내 것’이다! 익숙한 곳을 벗어나 낯선 땅으로 떠난다는 건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영어의 매력에 푹 빠져 미국 교환학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한 18세 소녀의 좌충우돌 일 년 여 동안의 체험기가 담겨 있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과 성악의 세계만 자신의 전부인 줄만 알고 살아왔던 평범한 고딩!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에서 성악가의 꿈을 키워오던 지은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영어 캠프에 참가했다가 영어에 눈을 뜬다. 그 전에는 영어라곤 전혀 할 줄 몰랐고 오직 노래만이 전부였던 지은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결국 미국 교환학생으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부모님을 설득한다. 사춘기라 감정 조절도 잘 안 되는 나이였지만 모두의 염려 속에서도 지은이는 따뜻한 가족과 편안한 집을 뒤로 하고 낯선 곳에서 힘든 교환학생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다. 엄격한 호스트 맘과의 생활도 잘하고 400명이나 되는 전교생과도 다 친하게 잘 지내는 등 적응력이 누구보다 뛰어났다. 더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친구들과 이웃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 ‘고딩 외교관’으로서의 능력도 발휘한다. 지은이는 드디어 이 미국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지향점도 찾고 돌아온다. 그건 바로 UN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는 목표이다. 미국에서 그곳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기 장점을 찾아낸 것이다.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시야를 넓혀 새로운 걸 체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전달해주기 위해서이다. 이 책의 지은이인 최정원 학생은 영어와 미국에 대해 제로 선상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그 낯선 세계를 정복하고 ‘우리집’처럼 친숙한 세계로 자신 속에 품을 수 있었다. 지은이의 미국 생활 도전에 대한 생생한 일상을 엮은 이 책을 통해 저자 같은 청소년들이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질풍노도의 시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하는 목적에서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 ◎“집 떠나면 정말 개고생이야?” VS “진정한 나를 찾는 기회일 수도 있어!” 이 책은 거제도에서만 쭉 자라오던 최정원 학생이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브랜포드 고등학교(Branford High School)에서 일 년여 가량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일기를 써오던 걸 엮은 것이다. 전교생이 400명밖에 되지 않는 미국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그곳 호스트 맘과 그 가족과 이웃들과, 또 친구들과 함께 지냈던 일상의 생생한 이야기들이다. 이 책에는 플로리다와의 첫 만남으로 시작되는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1’에서부터 1년여 교환학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정원이의 플로리다 생활32’까지 모두 32개의 큰 에피소드와 그에 따르는 사소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저자의 일기들로 엮어진 이 책에는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천상 ‘고딩의 눈’으로 바라보고 겪은 솔직하고 살아있는 체험담으로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낯선 곳도 저 하기 나름이다’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작은 일이라도 성공의 첫째 조건은 적극성과 열정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 교환학생을 생각하는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은 정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깨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교환학생 정보와는 다른, 틈새 정보와 감성적 체험담이 교환학생 생활의 밑바닥까지 ‘生生’하게 다가올 것이다. “집 떠나면 개고생?”, 글쎄 이 책을 읽고 나면 낯선 세계로의 도전이 “진정한 나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뼛속까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너는 안 돼!”라고 먼저 선을 그어버리는 어른들에게도 교훈이 될 수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른들이 정해놓은 ‘한계’라는 건 실제로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들이 무엇을 할 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견디고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그걸 알려주는 증거인 셈이다.
막스 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초급편)
자음과모음 / 소병일 지음 / 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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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학습
소병일 지음
초급 인물탐구 막스베버 주제탐구 1강 지배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 2강 지배의 세 가지 형태 3강 관료와 정치가의 올바른 모습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중급 고급
새는 왜 날개를 가지고 있을까?
민음인 / 안느 테세드르 지음, 정은비 옮김, 민미숙 감수 / 200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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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안느 테세드르 지음, 정은비 옮김, 민미숙 감수
새는 왜 날개를 가지고 있을까? 날기 위해서일까? 육지와 바다에서만 사는 타조나 펭귄에겐 왜 날개가 있는 걸까? 새는 언제부터 날기 시작했을까? 어떻게 그리고 왜 깃털로 된 날개를 등에 달게 됐을까? 최초의 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날 새는 주로 날기 위해 날개를 쓰긴 하지만 그 밖의 다른 용도로 날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헤엄을 치는 데 날개를 이용하는 펭귄, 날개로 과시 행위를 하는 공작, 날개를 전혀 쓰지 않는 키위새 등이 있다. 이 책은 최초의 새가 어떻게 날개를 달게 되었으며, 어떤 용도로 날개를 이용했고, 또 어떤 진화 과정을 통해 현생 조류처럼 날게 되었으며, 나아가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조류로 발생하게 되었는지 등 새 날개의 진화와 비행의 기원을 진화론적으로 추적해 감으로써 조류 비행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 준다.1 최초의 새는 왜 날개를 가지게 되었을까? 최초의 새는 무엇이었을까? 날아다니는 새가 나오기까지 동물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공룡의 깃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원시 깃털은 원래 무슨 용도였을까? 솜털은 왜 칼깃으로 진화했을까? 2 공룡이 날았을까? 네 날개 공룡이 새의 조상일까? 3 새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누가 하늘을 차지했을까? 현생 조류는 어떻게 적응에 성공했을까? 4 오늘날의 새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느 새가 살아남았을까?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하늘아래 / 김한수 (지은이)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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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청소년 자기관리
김한수 (지은이)
삶은 무한히 펼쳐진 캔버스와 같다. 우리는 이 캔버스 위에 자신만의 색깔과 형태를 담아내야 하는 예술가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신의 그림을 다른 누군가가 대신 그리게 내버려 두는 순간들이 있다. 타인의 기대와 사회의 기준에 맞추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색과 선은 희미해지고,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채워야만 온전히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삶이라는 캔버스를 처음으로 채우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도 많을 것이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잘못된 붓질로 캔버스를 망쳤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바로 지금부터이다. 시작이 조금 어설퍼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내 손으로 붓을 쥐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그림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의지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자신의 캔버스를 그려 나가는 데 영감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철학자와 작가들이 남긴 지혜로운 문장들은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이 한 번 더 생각하고, 손으로 써 내려가며 자신의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글자를 한 획씩 적어 내려가는 필사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곧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며,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깨우는 중요한 과정이다.들어가는 말 1장 꿈을 향한 너의 첫걸음 1. 너의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 – 꿈 2.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시작 3.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 – 목표 4. 두려움에 너머에 있는 가능성 – 도전 5. 밝은 내일을 위한 마음의 젊음 – 희망 2장 자기 확신과 성장의 길에서 1. 너 자신을 온전히 존중하는 믿음 – 자존감 2. 자신이 부족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용기 – 자신감 3. 스스로 만든 왜곡된 자화상 – 열등감 4. 목적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과 결단의 힘 – 의지 5. 생각과 감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용기 – 자기표현 3장 너의 삶을 단단하게 움직이는 힘 1. 두려움을 저항하고 정복하는 마음 – 용기 2.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려는 끊임없는 실천 – 노력 3. 시간을 벗 삼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 – 인내 4. 믿음과 신뢰를 짊어지는 마음의 무게 – 책임감 5. 신뢰와 믿음을 시간 위에 새기는 표현 행위 – 약속 4장 마음의 거리부터 가까워지는 소통 1. 행복을 주는 마음 웃기의 시작 – 감사 2.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모두 필요한 마음 언어 – 존중 3. 이해와 존중의 마음 언어로 표현하는 소통 – 배려 4. 서로의 생각과 마음이 만나 성장하는 상호작용 – 관계 5.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느끼는 감정 – 공감 5장 어제보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 1. 책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나 – 독서 2. 끝없는 성장의 풍경이 펼쳐진 여행 – 배움 3. 지나간 순간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흔적 – 시간 4. 너를 만든 보이지 않는 무의식적 행위 – 습관 5. 생각과 감정의 진심을 드러내는 흔적 – 언행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철학자의 한 문장 필사 삶은 무한히 펼쳐진 캔버스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 캔버스 위에 자신만의 색깔과 형태를 담아내야 하는 예술가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신의 그림을 다른 누군가가 대신 그리게 내버려 두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타인의 기대와 사회의 기준에 맞추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색과 선은 희미해지고,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조차 잊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채워야만 온전히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삶이라는 캔버스를 처음으로 채우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도 많을 것입니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잘못된 붓질로 캔버스를 망쳤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시작이 조금 어설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손으로 붓을 쥐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그림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의지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자신의 캔버스를 그려 나가는 데 영감을 주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철학자와 작가들이 남긴 지혜로운 문장들은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이 한 번 더 생각하고, 손으로 써 내려가며 자신의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자를 한 획씩 적어 내려가는 필사는 단순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곧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며,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깨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장은 ‘꿈을 향한 너의 첫걸음’입니다. 꿈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 속에서도 꿈은 우리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끌어줍니다. 이 장은 여러분이 꿈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한 발을 내딛는 용기를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두 번째 장은 ‘자기 확신과 성장의 길에서’입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은 스스로를 믿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에만 집중하기보다, 성장할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장은 여러분이 스스로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진정한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세 번째 장은 ‘너의 삶을 단단하게 움직이는 힘’입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와 인내입니다. 큰 목표를 이루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매일의 작은 실천이 쌓여 결국 꿈을 현실로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책임감은 그 과정에서 가장 빛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장은 ‘마음의 거리부터 가까워지는 소통’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감사와 배려, 공감과 존중은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소중한 다리입니다. 이 장에서는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지 탐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장은 ‘어제보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입니다. 독서와 배움, 습관의 힘은 우리의 내면을 끊임없이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하루하루의 성장이 쌓여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결국 우리의 삶을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읽기에서 멈추지 않길 바랍니다. 필사를 통해 글을 따라 쓰며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보세요. 철학자와 작가들의 문장은 여러분의 삶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캔버스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그 답은 오직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이 책과 함께, 여러분만의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여정을 시작하세요. 작은 글귀 하나라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겨진다면, 그 한 문장은 여러분의 인생을 빛내줄 가장 소중한 붓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성장과 꿈을 향한 발걸음에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길 바랍니다.
10대를 위한 관계 수업
또다른우주 /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송지현 (옮긴이)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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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송지현 (옮긴이)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책은 저자가 주변 사람들과 불화하며 고통 속에서 보낸 20대를 돌아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힘’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는 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는 힘’, 이 세 가지 힘을 어떤 상황에서도 주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는 ‘행복의 삼각형’이라고 명명하고, 세 가지 힘을 어떻게 키우고 균형을 잡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 특유의 인문적 소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가 다양한 인용과 사례들에서 빛난다. 비대면 접촉이 관계를 유지하는 주요한 수단이 된 현실을 반영해 ‘(비대면 대화에서)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일곱 가지 방법’을 부록에 수록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담당한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팀장,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시설 해맑음센터를 운영하는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 30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백승주 교사가 이 책을 먼저 읽고 강력추천했다.들어가는 말 1장 친구란 무엇일까? 친구는 왜 필요할까? / 왜 친구와 잘 지내기 어려울까? / 다들 관계를 맺는 데 서투르다 /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별한다 / 모두와 사이좋게 지낼 필요는 없다 / 친구가 많으면 좋을까? / 친구란 함께 있으면 즐겁고 기운이 나는 사람 /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잘 지내는 힘 / 다시 만나고 싶고, 더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 우정은 움직이는 것 /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좋아하는 마음’을 키우자 / 평생 나를 지탱할 세 가지 관계의 기술 2장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는 방법 ‘좋아하는 마음’에서 확장되는 세계를 소중히 여기자 / 좋아하는 것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 / ‘편애 지도’로 좋아하는 것을 시각화하자 /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면 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없다 / 함께 어울리는 무리가 아니라 함께 좋아하는 모임 /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아리 / 친구보다 동료 / 동료가 있으면 든든하다 /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리자 / 마음이 맞는 친구는 어떻게 만날까? / 끈적거리지 않는 담백한 만남 3장 혼자가 되는 용기 외톨이가 될까 봐 두려운 이유 / 능동적 외톨이가 되어 보자 / 단독자 대 단독자로, ‘마음의 친구’와 ‘마음의 스승’을 찾아보자 / 만난 적 없는 옛사람과도 정신은 이어질 수 있다 / 혼자가 되면 깨닫는 것들 / 혼자가 될 용기가 있는가 / 협조의 진정한 의미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장 친구가 떠나는 이유 날카로운 칼이 될 수도 있는 말, “친구니까 하는 말인데……” / 부정하는 말버릇이 있으면 미움받기 쉽다 / 욱하는 사람과는 잘 지내기 힘들다 / 자꾸 거절하는 사람은 더 이상 부르지 않는다 / 고집부리지 않고 사과할 수 있는가 /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흘려넘길 수 있는가 / 버릇과 습관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 / 의식적으로 남에게 맞추는 연습을 하자 5장 싫다고 말해야 하는 관계도있다 그런 친구는 없어도 괜찮아 / 누구나 다른 사람을 괴롭힐 수 있다 / 괴롭힘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 도망갈 길을 찾는 법 /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제3자를 동원하라 / 스위치를 바꾸어 다른 것에 집중해 보자 6장 친구는역시 좋아 밤에 쓴 편지는 부치지 말라 / 친구 문제로 고민하지 않기 위한 ‘행복 트라이앵글’ / 혼자가 좋다면 친구는 필요 없을까? / 웃음을 주는 사람에게 나도 웃음을 주고 있는가 /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상상력 / 후회도 다음 단계로 등을 떠미는 힘이 된다 / 최고의 친구란? 부록 /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일곱 가지 방법 나오는 말평생 삶의 중심을 잡아줄 인간관계의 기본 원리!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 본격적인 사회성을 키우는 시기 비대면 사회에서 성장한 청춘의 필독서 - 10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육학자인 사이토 다카시 우정의 철학 가족의 범위를 넘어서서 친구 관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청소년기는 본격적인 사회성을 키우기 시작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청소년기에 인간관계에 대한 성숙한 태도와 방법을 익히면, 인생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고, 또래 집단의 동조 압력(peer pressure)을 견디는 내면의 힘을 키워 학교폭력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등의 저서로 총 판매부수가 1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책은 저자가 주변 사람들과 불화하며 고통 속에서 보낸 20대를 돌아보면서 청소년기에 인간관계의 기본을 익혔다면 훨씬 만족스러운 청년기를 보냈을 것이라는 뼈저린 후회에서 출발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도쿄에서 재수하던 시절, 실패에 따른 좌절감과 불안을 안고 낯선 도시에서 홀로 자취생활을 하며 신경이 날카로워진 그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말하는 것을 진정성 있는 태도라고 합리화하면서 사람들과 충돌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예비교사들을 지도하며 아동과 청소년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저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땅의 청소년들과 늘 소통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여러 어른이 이 책을 먼저 읽고 진심 어린 추천사를 전해주었다. 지금은 ‘자립준비청년’으로 불리는 아동보호시설 ‘보호종료’ 퇴소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담당하며 최근 『안녕, 열여덟 어른』을 펴낸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팀장은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부분에 밑줄을 쳤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만나는 법을 따스한 말투로 전해준다. 인생의 진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토로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으로 피해 학생 치유 시설 해맑음센터를 운영하는 조정실 회장은 “청소년이 다양한 상황에서 주체적으로 관계를 맺고 조율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친절한 안내서. ‘싫다고 말해야 할 때’ ‘괴롭힘에 대한 대처’ 등 현실적인 조언도 담았다”는 감상을 전했고, 30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청소년들과 함께한 백승주 교사는 “창체 시간에 ‘좋아하는 것’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는 ‘편애 지도 만들기’부터 해보고 싶다. 학생들에게 누군가의 친구가 되는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교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성장한 아동과 청소년은 사회성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당 기간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 큰 제약을 받았다. 갑자기 성큼 다가온 비대면 사회의 도래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은 물론,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해온 성인들에게도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 이 책에서는 비대면 접촉이 인간관계의 주요한 수단이 된 현실을 반영, 그동안 저자가 수많은 인터뷰와 방송 활동을 통해 터득한 ‘(비대면 대화에서)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일곱 가지 방법’을 부록에 수록했다. 주체적인 인간관계의 기반이 되는 세 가지 힘, 행복의 삼각형 저자는 어떤 문제든 한 발 떨어져서 보면 간단해진다고 조언한다. 지금은 친구와의 사이에서 겪는 일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커다란 문제 같지만, 그것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관계의 일부일 뿐이다. 이 책은 ‘친구란 함께 있으면 웃음이 나고 기운이 나는 사람’이라고 단순하게 정의한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과 어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으면 되는데, 혼자 남겨질까 봐 행복하지 않은 관계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저자는 ‘혼자가 되는 용기’, ‘타인과 연결되는 힘’을 동시에 강조한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한편, 혼자 있는 게 편하다고 관계를 회피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혼자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과 마주할 절호의 기회다. 관심의 방향이 내면으로 향하게 되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떻게 되고 싶은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문제와 관심사에 철저하게 집중할 수 있다.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힘’이 여러분의 ‘지(知, 판단력)·인(仁, 덕성)·용(勇, 행동력)’을 받쳐줄 것입니다(118쪽).” 이 책에서는 가까운 친구를 만들고 친구가 아닌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공존하는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는 것이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친구는 없을 때도 있지만,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잘 지내는 힘’은 꼭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는 친한 친구를 만드는 힘보다 다른 관점, 다른 사고방식을 지닌 동료, 고객, 거래처 등과 잘 지내는 힘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친구보다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동료가 더 절실할 때가 많다. 저자는 동료와 힘을 합쳐 현실을 더 좋게 만들 때 느끼는 연대감과 성취감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스포츠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료를 얻을 수 있고, 동료가 평생의 친구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힘’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는 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는 힘’, 이 세 가지 힘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준다. 저자는 이를 ‘행복의 삼각형’이라고 명명했다. 이 세 가지 힘이 있으면 해로운 관계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고, 집단심리에 휘둘려 따돌림에 가담하는 일도 피할 수 있다. 5장에서는 괴롭힘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만약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면 우선 도망쳐서 살아남으라고 조언한다. 모욕과 무시를 당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자신이 더럽혀졌다고 느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생의 의지가 꺾여버릴 수도 있다. 전학을 가도 되고 학교를 그만두어도 좋으니 일단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부모님은 물론 힘이 될 수 있는 주변 어른들에게 알려 최대한 아군을 모아서 대처하라고 권한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내면세계를 채우고 인간관계를 확장하자 저자는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힘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는 것’을 추천한다. 뭔가에 푹 빠지면 그것에 대해 더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알고 싶다는 흥미가 샘솟아서 시간이 모자라다. 그래서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 뭔가를 좋아하고, 그것을 통해 내면에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가면, 친구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게 된다. 내면에 확고하게 자리 잡은 나만의 세계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불안해하거나 휘둘리지 않고 균형을 잡게 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한편, ‘좋아하는 것’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화제로 서로 공감하면 모르는 사람끼리도 대화가 활기를 띤다. 타인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가볍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늘어나면 그만큼 자신에게 딱 맞는 친구를 만날 기회도 많아진다. 이 책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다 써 보는 ‘편애 지도 그리기’를 권한다. ‘편애(치우치게 사랑한다)’라고 할 만큼 ‘아주 좋아하는 것’을 자유롭게 적는다. 음악, 캐릭터, 스타, 스포츠, 음식 등 각종 선호와 취미를 생각나는 대로 쓴다. 책이나 애니메이션이라면 제목뿐 아니라 작가와 좋아하는 등장인물 이름도 적는다. 명언이나 명대사도 좋다. 꼭 기록해 놓지 않더라도 머릿속에 정리된 ‘편애 지도’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얘기하면 쉽게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 공통된 관심사가 없어도 각자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서로 귀 기울여 들어주면 기분이 좋아지고 한결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저자는 대학교 수업이나 기업체 연수에서 수강생들을 2인 1조로 짜서 조원끼리 서로 편애 지도를 보여주며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고 한다. 여러 번 조를 바꾸어 실시하는데,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강의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찬다고 한다. 문화예술과 고전에서 얻는 ‘마음의 친구’와 ‘마음의 스승’ 사이토 다카시의 인문적 소양과 대중문화에 대한 조예는 우정을 논하는 이 책에서 특히 더 빛을 발한다. 고전과 문화예술에 흠뻑 빠질 때, 우리는 ‘마음의 친구’와 ‘마음의 스승’을 얻을 수 있다.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공감이 가는 친구, 본받고 싶은 스승을 계속 만나면서, 우리의 내면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언제 어디서나 그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 혼자 있어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저자는 어린 시절 「무민」 시리즈에 나오는 ‘혼자 놀기의 달인’ 스너프킨을 ‘마음의 친구’로 삼았다(77쪽). 친구가 없어도 잘사는 고등학생을 묘사한 『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라는 만화를 소개하기도 하고(75쪽), 싱어송라이터 아이ㅤㅁㅛㅇ이 학창 시절 혼자가 되었을 때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음악의 세계로 깊이 빠져들게 되었음을 보여준다(82쪽). 혼자 지내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으면 훨씬 더 좋다. 저자는 아들러, 석가모니, 괴테, 데카르트 등을 인용하며 우정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그중에서도 철학자 니체가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대는 벗에게 초인을 지향하는 한 개의 화살, 초인을 그리워하는 동경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130쪽).’ 저자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화살처럼,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향상심과 진취적인 마음을 품고 친구 앞에 서는 것. 그것이 친구에게 최대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한다. 니체는 밤하늘에 각자 빛나는 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별의 우정’을 이야기했다고 한다(147쪽). 이런 사례로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와 시인 마사오카 시키의 우정을 소개한다. 시키가 폐결핵으로 요양하다가 요절하기까지, 두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며 문학적 영감을 자극하고 격려했다고 한다(138쪽). 저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친구, 최고의 우정이다. 10대는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관계를 맺는 면에서는 아직 ‘초보’입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혼자 아이처럼 미숙하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은 ‘이 나이까지 철이 안 들고 뭐 한 거야?’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을 피할 것입니다. 어른이 되기 전에 서로 미숙해서 충돌할 때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입니다. _「1장 다들 관계를 맺는 데 서투르다」 ‘인간관계의 갈등은 대부분 자신이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거나, 반대로 타인이 자신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 들어와서 발생한다.’ 아들러는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구분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사람 사이에 생기는 대부분의 갈등을 해소하는 비결입니다. _「1장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별한다」
서머싯 몸을 읽다
휴머니스트 / 김지용 (지은이) / 2023.04.24
14,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지용 (지은이)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철학과 진리를 녹여낸 작가, 서머싯 몸의 생애와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교사의 시선으로, 서머싯 몸의 삶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4편과 13편의 단편소설을 소개한다. 서머싯 몸이 잘나가던 극작가 시절, 문득 자신을 짓누르던 지난날의 삶을 떠올리고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날의 삶과 마주하며 쓴 자전적 성장 이야기 《인간의 굴레》, 이상을 찾아 현실을 탈출하는 진정한 예술가의 삶을 그린 《달과 6펜스》,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살아가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탐색하는 《채색된 베일》등 인간의 위선에 대한 풍자와 연민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담고 있는 단편소설들이다.머리말 01 서머싯 몸의 삶과 작품 세계 02 서머싯 몸 작품 읽기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 인생의 베일 면도날 서머싯 몸의 단편들인간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철학과 진리를 녹여낸 작가, 서머싯 몸! 그의 삶과 대표 작품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책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65년 9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국 출신 작가 서머싯 몸. 《달과 6펜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서머싯 몸은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 사건들을 모티프로 삶에 천착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으며, 모순된 인간 본성을 따뜻한 유머로 승화하는 작가 의식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서머싯 몸의 생애와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교사의 시선으로, 서머싯 몸의 삶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4편과 13편의 단편소설을 소개한다. 서머싯 몸이 잘나가던 극작가 시절, 문득 자신을 짓누르던 지난날의 삶을 떠올리고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날의 삶과 마주하며 쓴 자전적 성장 이야기 《인간의 굴레》, 이상을 찾아 현실을 탈출하는 진정한 예술가의 삶을 그린 《달과 6펜스》,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살아가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탐색하는 《채색된 베일》, 자본주의와 노동의 문제를 통찰하고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는 《면도날》, <비>‧<레드>‧<에드워드 버나드의 몰락> 등 인간의 위선에 대한 풍자와 연민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담고 있는 단편소설들. 이 책을 통해 서머싯 몸의 대표 작품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그 작품들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근현대 세계문학을 알기 쉽기 소개하는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의 다섯 번 책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첫 번째 책인 《제인 오스틴을 읽다》를 시작으로, 《알베르 카뮈를 읽다》, 《루쉰을 읽다》, 《헤르만 헤세를 읽다》 등 근현대 작가들 가운데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대표작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서머싯 몸을 읽다》에 이어 《셰익스피어를 읽다》, 《조지 오웰을 읽다》, 《오 헨리를 읽다》 등이 출간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세계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문학 작품들이 많지만,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 실리는 짤막한 작품 몇 편을 접하는 것이 전부이고, 이마저도 제대로 된 감상보다는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삶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나가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다면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작가론과 작품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하기에, 책의 앞부분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작가론’을 담았다. 이어서 작가의 대표작과 청소년에게 권할 만한 작품들을 가려뽑아 작품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작품론’을 실었다. 한 권의 책으로 대문호의 생애와 주요 작품들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작품들을 찾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함을 추구하며 통속작가를 자처한 서머싯 몸의 삶과 작품들 서머싯 몸은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영국 출신 작가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작은아버지 손에 자랐고, 학창 시절 말더듬증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결핍과 콤플렉스는 그를 문학에 빠져들게 했고, 결국 그를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만났던 사람들과 그가 겪었던 인상적인 사건들은 그의 작품 소재가 되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발견한 인간 본성과 삶의 진리를 작품에 담아냈다. 이 책은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서머싯 몸의 생애와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교사의 시선으로, 청소년에게 소개할 만한 서머싯 몸의 작품들을 고르고, 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4편과 13편의 단편소설을 소개한다. 서머싯 몸이 잘나가던 극작가 시절, 문득 자신을 짓누르던 지난날의 삶을 떠올리고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날의 삶과 마주하며 쓴 자전적 성장 이야기 《인간의 굴레》, 가족과 자신이 발 딛고 있는 현실을 한순간에 뒤로하고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삶을 찾아 나선 예술가의 삶을 그린 《달과 6펜스》, 이성에 충실한 삶과 욕망에 충실한 삶, 또는 이성과 욕망 사이를 오가는 삶 등 여러 유형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진리를 탐색하는 《채색된 베일》, 미국이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1920년대에 가치관이 다른 두 남녀를 통해 자본주의와 노동의 문제를 통찰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면도날》, <비>‧<레드>‧<에드워드 버나드의 몰락> 등 인간의 위선에 대한 풍자와 연민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담고 있는 단편소설들. 이 책을 통해 서머싯 몸의 대표 작품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그 작품들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다.
다시 쓰는 싱가포르 조기유학
좋은땅 / 다니엘 조.임준희 지음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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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다니엘 조.임준희 지음
싱가포르는 높은 교육수준, 완벽한 치안환경,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과거에는 엄마와 함께 저렴한 공립학교로 유학을 떠났지만 지금은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학생들만 국제학교에 유학을 보내는 추세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싱가포르 국제학교에 대해 정리된 도서가 없어 (주)엘코리아에듀그룹의 수석 컨설턴트 다니엘 조와 임준희 대표가 직접 싱가포르 국제학교들을 방문하고, 졸업생들을 만나 작성한 도서이다.프롤로그 I. 싱가포르 조기유학 제주 국제학교 vs 싱가포르 국제학교 똑똑한 초등학생, 제주도 대신 싱가포르에 가라 싱가포르 조기유학의 특징 - 학교유형 싱가포르 조기유학의 특징 - 미국 조기유학 vs 싱가포르 조기유학 싱가포르 조기유학의 특징 - 학교 교육이 우선인 나라 싱가포르 조기유학의 특징 - SAT Subject Test를 중국어로 준비 싱가포르 조기유학의 특징 - 미국 대학교 진학 IB 디플로마 취득이 미국 명문 대학 입학에 유리한가?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 ①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 ②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 ③ 국제학교 입학시험 준비는 어떻게? 국제학교 적응 준비는 어떻게? II. 싱가포르 국제학교 리스트 ACS International Australian International School Canadian International School Singapore? Chatsworth International School DPS International School Dulwich College Eton House International School(Broadrick) GEMS World Academy German European School Global Indian International School Hillside World Academy Hwa Chong International School International Community School ISS, International School Singapore Nexus International School, Singapore Overseas Family School SAS - Singapore American School SIM International Academy Stamford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St Joseph International School Tanglin Trust School UWC - United World College 에필로그
신사고 우공비 수학 2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최수창 외 지음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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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수창 외 지음
I. 집합과 명제 1. 집합의 뜻과 표현 2. 집합의 연산 3. 명제 II. 함수 4. 함수 5. 유리식과 무리함수 6. 무리식과 무리함수 III. 수열 7. 등차수열 8. 등비수열 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 IV. 지수와 로그 11. 지수 12. 로그
은명 소녀 분투기
자음과모음 / 신현수 (지은이)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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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신현수 (지은이)
일제강점기 시기에 실제로 일어났던 학생 동맹 휴학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경성의 명문 학교에 입학해 조선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들에 속했던 세 여성 청소년 혜인, 애리, 금선은 일본인 선생님들의 부임 이후 학교가 변해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한복을 만들던 수업에서 기모노를 만들거나, 기숙사 방을 선생이라는 이유로 마음대로 훔쳐본다거나 하는 등 불합리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와중에 융희 황제까지 승하하게 되면서, 주인공들은 더 이상 전과 같은 학교생활을 보낼 수 없게 된다. 주인공들은 이러한 불평등 속에서 침묵 대신 맞서 싸우기를 선택한다. ‘동맹 휴학’이라는 수단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표현하고, 학교의 진짜 주인은 학생임을 강력하게 피력한다. 주변 어른들과 다른 학교의 학우들까지 함께 힘을 보태주면서 동맹 휴학은 성공을 눈앞에 둔 듯했으나,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일본 경찰들에게 잡혀가고 마는데…. <은명 소녀 분투기>는 일제강점기라는 우리의 아픈 과거를 품고 있지만, 소설에서 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비단 시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품 속 인물들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차별과 억압 속에서 침묵하고 순응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이들의 당찬 목소리는 결국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각자가 겪고 있는 불평등 앞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해줄 것이다.달밤의 긴급 뉘우스 새로 마주한 현실 슬픔은 전염되는 걸까 살구꽃은 봄비에 지고 검은 댕기 드리운 소녀여 두 눈에 호롱불을 켜고 당하고 있지만은 않아 내 뜻대로, 우리 뜻대로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만천하에 자명한 일 거칠고 낯선 곳 이제 와서 핏줄? 인간에 대한 회의 그날이 온다 그날이 왔다 민애리 독주회 잔인한 시간들 햇살은 눈부시지만 유월의 교정은 싱그럽고 태평양 너머에서 온 편지 작가의 말『조선가인살롱』『플라스틱 빔보』 작가 신현수 신작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작품 시대의 억압과 불평등에 맞서는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 “세상은 넓고 여자들도 할 일이 많단다.” 우리만의 언어로 선언하는 용기와 자유의 문장 소설 속 인물들은 사랑하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본인 선생의 폭력과 폭언을 외면하지 않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빼앗긴 학교와 자유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청소년 화자들의 용기의 언어는 오늘날 청소년들에게도 깊게 와닿는 지점일 것이다. 『은명 소녀 분투기』에 등장하는 ‘은명여자고등보통학교’의 학생 혜인, 애리, 금선은 여성 청소년의 교육 기회가 적었던 당시에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축복받은 소녀들’이었다. 그들이 학교에서 일어난 억압과 폭력의 그림자를 외면했더라면, 소설 속 어른들이 말했던 것처럼 조용히 학교를 졸업하고 시대에 순응하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설 속 인물들은 순응 대신 반항을, 침묵 대신 선언을 택했다. 비록 그로 인해 꿈꾸던 ‘신여성’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더 나은 내일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곳을 향해 한 발을 내디뎠다. 이 글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소설을 읽는 동안 나라면 이런 부조리한 교육 방식과 시스템 앞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나 역시도 혜인과 애리, 금선의 옆에서 그들의, 우리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선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눈부신 내일 과거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발걸음 이 소설은 ‘동맹 휴학’이라는 학생 운동을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용기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주인공들이 학생으로서, 국민으로서 자유와 긍지를 되찾는 모습을 통해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역시 부당하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 침묵하기보다 함께 힘을 합쳐 청소년다운 목소리를 내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굳세게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소설을 썼다. 각자의 힘듦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소설이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뻗기 위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그것도 조만간 얘기해 주려고 했어. 암튼 넌 은봉이처럼 돼도 좋고, 윤 기자처럼 신문 기자가 돼도 좋을 거 같아. 요즘 신문사에 여기자도 있거든. 조선 여인들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서 그렇지, 세상은 넓고 여자들도 할 일이 많단다.”“정말 그럴까, 이모?”“당연하지. 중요한 건 인생 목표가 현모양처여서는 안 된다는 거야. 현모양처는 부수적인 거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어. 이모는 유능한 의사이자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야. 윤 기자 꿈은 뭔지 아니? 유능한 기자이자 현부양부가 되는 거래.”“그것도 조만간 얘기해 주려고 했어. 암튼 넌 은봉이처럼 돼도 좋고, 윤 기자처럼 신문 기자가 돼도 좋을 거 같아. 요즘 신문사에 여기자도 있거든. 조선 여인들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서 그렇지, 세상은 넓고 여자들도 할 일이 많단다.”“정말 그럴까, 이모?”“당연하지. 중요한 건 인생 목표가 현모양처여서는 안 된다는 거야. 현모양처는 부수적인 거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어. 이모는 유능한 의사이자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야. 윤 기자 꿈은 뭔지 아니? 유능한 기자이자 현부양부가 되는 거래.” 창덕궁 돈화문 앞까지 걸어가는 동안 나는 여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격한 슬픔을 느꼈다. 학교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어느새 돈화문 앞에 다다르자 애끓는 울음소리가 사방에 가득했다. 굳게 닫힌 돈화문 앞에 구름처럼 몰려든 이들이 가슴을 두드리고 땅을 치며 서러이 통곡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일본 기마경찰들은 따그닥 따그닥 말발굽 소리를 내며 조선인들 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감시했다. 곤봉을 허리에 찬 헌병과 순사들도 삼엄한 눈초리로 사방을 살폈다.그때 상급생 언니들이 소리쳤다.“저쪽이 비어 있네. 얘들아, 우리 저기로 가자!”“그래, 모두 저쪽으로!”학우들은 줄줄이 돈화문 앞 한구석으로 향했다. 나도 애리와 금선의 손을 잡고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가슴 한구석에서부터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나는 말없이 유치장 벽에 몸을 기댄 채 눈을 감았다. 이대로 죽고만 싶었다. 그러면 더러운 꼴을 더는 안 봐도 될 테니. 음전 언니가 곁에서 나직이 말했다.“혜인아,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말해 다오. 우린 동지잖아. 무슨 일이 있는지 서로 알아야지.”미자 언니도 다정한 목소리로 거들었다.“그래, 우리끼리 못 할 말이 뭐가 있어.”애리는 그저 말없이 내 어깨를 껴안아 주었다. 그때 갑자기 거센 빗줄기 소리가 들창을 두드렸다.“비가 많이 오나 보네. 여기 끌려올 때만 해도 날씨 멀쩡했는데.”애리가 말하자 음전 언니가 대꾸했다.“멀쩡하긴. 아침부터 꾸물꾸물했어. 구름도 가득했고…….”음전 언니의 그 말이 슬퍼 나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명문대 필독서 365 워크북
체인지업 / 박은선, 최유란, 차옥경, 김미나, 안재현 (지은이)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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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박은선, 최유란, 차옥경, 김미나, 안재현 (지은이)
나만의 ‘명품 생기부’ 디자인을 위한 교과세특 확장판. 읽는 것에 그치지 않는 실전 《명문대 필독서 365 워크북》. 자율⋅동아리⋅진로 활동 및 개인세부능력 특기사항 예시를 수록하였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작성한 심화탐구 및 융합 활동으로 실패 없는 완벽한 입시 전략을 수립하라!” 치열한 입시 경쟁. 나만의 ‘명품 생기부’를 위해 2024년, 현직 교사 다섯 명이 머리를 맞댔다. 국어, 과학, 수학, 역사, 미술 등 학생들을 성공적인 입시로 이끌었던 12년~20년 차 베테랑 교사들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필독서 365권으로 ‘최상급 생기부’를 위한 마지막 시나리오를 작성해보자. 추천도서, 개요, 심화·탐구 활동, 교과와 연관 지은 과세특 예시까지, 한 권의 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과세특’을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349,124명. 이 숫자는 다름 아닌 2023년 대학 선발 인원이다. 숫자로만 보면 소도시의 인구와 맞먹는 이 많은 학생들에게 50권, 100권의 책 추천은 턱없이 부족하다. 학생들의 꿈과 목표가 곧 자신들의 꿈과 목표라 말하는 다섯 명의 교사들이, 다채로운 특기를 가지고 자신만의 진로를 쫓는 학생들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65권이라는 방대한 양을 ‘본책’과 ‘워크북’에 모두 담아냈다. 《명문대 필독서 365》, 《명문대 필독서 365 워크북》은 ‘생기부’를 통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많은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귀중한 ‘자료’이자 ‘기록물’이 되어줄 것이다. * 본책과 함께 읽으면 과세특 세부사항의 효율적 연계가 가능합니다 프롤로그 여는 글 1월 (인문, 교양) 1일 미움받을 용기 2일 최재천의 공부 3일 몰입의 즐거움 4일 생각의 탄생 5일 식탁 위의 세상 6일 공간의 미래 7일 강원국의 글쓰기 8일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9일 예술 수업 10일 로봇 시대, 인간의 일 11일 미디어 리터러시, 세상을 읽는 힘 12일 열두 발자국 13일 설득의 논리학 14일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15일 도파민네이션 16일 총, 균, 쇠 17일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18일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19일 휴먼카인드 20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21일 팩트풀니스 22일 사피엔스 23일 아픔이 길이 되려면 24일 클루지 25일 언어의 역사 26일 인간 본성의 법칙 27일 미디어의 이해 28일 읽었다는 착각 29일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30일 인스타 브레인 31일 정리하는 뇌 2월 (철학, 사상) 1일 에밀 2일 루소, 학교에 가다 3일 공자, 지하철을 타다 4일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5일 철학 통조림 6일 군주론 7일 소크라테스적 성찰 8일 성찰 9일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 10일 철학의 숲 11일 철학의 역사 12일 에티카 13일 공리주의 14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5일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16일 몽테뉴의 수상록 17일 장자 18일 논어 19일 한국철학 에세이 20일 성학십도 21일 격몽요결 22일 탈무드 23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24일 고백록 25일 인간 붓다 26일 무소유 27일 마더 테레사 28일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 3월 (한국문학) 1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일 님의 침묵 3일 정지용 전집 1 시 4일 가난한 사랑노래 5일 이육사 시집 6일 껍데기는 가라 7일 무정 8일 삼대 9일 천변풍경 10일 태평천하 11일 카인의 후예 12일 광장/구운몽 13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4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15일 시인 동주 16일 땀 흘리는 소설 17일 불편한 편의점 18일 눈길 19일 장마 20일 원미동 사람들 21일 관촌수필 22일 방망이 깎던 노인 23일 문학의 숲을 거닐다 24일 인연 25일 한국 현대희곡선 26일 이근삼 전집 1 27일 화랑의 후예, 밀다원 시대 28일 시용향악보 29일 호질 양반전 허생전 30일 열하일기 31일 금오신화 4월 (세계문학) 1일 죽은 시인의 사회 2일 화씨 451 3일 연을 쫓는 아이 4일 파리대왕 5일 스토너 6일 오만과 편견 7일 호밀밭의 파수꾼 8일 기억 전달자 9일 연금술사 10일 생쥐와 인간 11일 앵무새 죽이기 12일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13일 위대한 개츠비 14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15일 노인과 바다 16일 단테의 신곡 17일 아Q정전 18일 수레바퀴 아래서 19일 돈키호테 20일 1984 21일 페스트 22일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23일 변신 24일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25일 안나 카레니나 26일 목걸이 27일 햄릿 28일 파우스트 29일 기탄잘리 30일 가지 않은 길 5월 (사회문화, 지리) 1일 지리의 쓸모 2일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3일 구멍가게 이야기 4일 세상을 담는 여행지리 5일 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 6일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 7일 지리의 힘 8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9일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10일 공정하다는 착각 11일 사이보그가 되다 12일 젠더와 사회 13일 선량한 차별주의자 14일 같은 일본 다른 일본 15일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16일 노후 파산 17일 평균의 종말 18일 펭귄과 리바이어던 19일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20일 이상한 정상 가족 21일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 22일 우리는 왜 인종차별주의자가 될까? 23일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24일 시선의 폭력 25일 인구의 힘 26일 그녀가 말했다 27일 강남의 탄생 28일 대한민국의 시험 29일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다! 30일 나는 미디어 조작자다 31일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6월 (정치와 법, 경제경영) 1일 가려진 세계를 넘어 2일 정의란 무엇인가 3일 국경 전쟁 4일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5일 착한 민영화는 없다 6일 그런 세대는 없다 7일 지정학의 힘 8일 동·남중국해, 힘과 힘이 맞서다 9일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10일 그건 내 건데 11일 판결문을 낭독하겠습니다 12일 법의 이유 13일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14일 이름이 법이 될 때 15일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16일 THE GOAL 더 골 17일 슈독 18일 챗GPT 거대한 전환 19일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20일 스틱! 21일 로지컬 씽킹 22일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23일 자본주의 24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25일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26일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27일 보도 섀퍼의 돈 28일 부의 추월차선 29일 부자의 그릇 30일 생각의 비밀 7월 (한국사, 세계사) 1일 전태일 평전 2일 문명과 식량 3일 오리엔탈리즘 4일 거꾸로 읽는 세계사 5일 조선의 딸, 총을 들다 6일 두 얼굴의 조선사 7일 죽음의 역사 8일 위대한 패배자들 9일 에도로 가는 길 10일 절반의 한국사 11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2일 다크 투어, 슬픔의 지도를 따라 걷다 13일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둘 수는 없습니다 14일 쟁점 한일사 15일 안목 16일 비이성의 세계사 17일 미술관 옆 사회교실 18일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19일 한 컷 한국사 20일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21일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22일 역사란 무엇인가 23일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24일 처음 읽는 중국사 25일 호모 에렉투스의 유전자 여행 26일 나는 전쟁범죄자입니다 27일 1000년 28일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 2 29일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30일 위안부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한국편) 31일 백범일지 8월 (물리학, 지구과학) 1일 과학혁명의 구조 2일 객관성의 칼날 3일 코스모스 4일 모든 순간의 물리학 5일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6일 우주의 구조 7일 엔드 오브 타임 8일 부분과 전체 9일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2 10일 떨림과 울림 11일 퀀텀의 세계 12일 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13일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14일 과학자가 되는 방법 15일 생명의 물리학 16일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17일 아주 위험한 과학책 18일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19일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20일 프로젝트 헤일메리 21일 지구의 짧은 역사 22일 화석맨 23일 오리진 24일 기후의 힘 25일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26일 인류세: 인간의 시대 27일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28일 지금 당장 기후 토론 29일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30일 구름을 사랑하는 기술 31일 과학자들은 왜 깊은 바다로 갔을까? 9월 (화학, 생명과학) 1일 원소 이야기 2일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물리·화학 사전 3일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4일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5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6일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7일 세상을 바꾼 화학 8일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9일 미술관에 간 화학자 10일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 11일 분자 조각가들 12일 슈퍼버그 13일 이중나선 14일 종의 기원 15일 이기적 유전자 16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17일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18일 생물과 무생물 사이 19일 생명이란 무엇인가 20일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21일 당신의 뇌, 미래의 뇌 22일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23일 코드 브레이커 24일 노화의 종말 25일 골든아워 26일 진료실에 숨은 의학의 역사 27일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28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29일 호흡의 기술 30일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10월 (수학, IT) 1일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2일 인공지능 생존 수업 3일 테슬라 자서전 4일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5일 IT 트렌드 읽는 습관 6일 최소한의 코딩지식 7일 AI 소사이어티 AI Society 8일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9일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10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11일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12일 수학이 필요한 순간 13일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14일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15일 365 수학 16일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17일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 18일 지금 공부하는 게 수학 맞습니까? 19일 미술관에 간 수학자 20일 청소년을 위한 한국 수학사 21일 일하는 수학 22일 대량살상 수학무기 23일 피타고라스 생각 수업 24일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25일 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26일 수학의 역사 27일 이상한 수학책 28일 더 이상한 수학책 29일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30일 길 위의 수학자 31일 통계의 미학 11월 (예술, 체육) 1일 서양 미술사 2일 방구석 미술관 3일 반 고흐, 영혼의 편지 4일 레오나르도 다빈치 5일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6일 다른 방식으로 보기 7일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8일 발칙한 현대미술사 9일 청소년을 위한 한국미술사 10일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11일 조형의 원리 12일 LIGHT 미술가를 위한 빛의 이해와 활용 13일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14일 디자인의 디자인 15일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16일 스토리 유니버스 17일 패션 디자이너,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 18일 뮤지컬 이야기 19일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20일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21일 음대 나와서 무얼 할까 22일 서양음악사 23일 스토리 클래식 24일 재즈 잇 업 25일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국악편) 26일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27일 나는 체육 교사입니다 28일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29일 운동화 신은 뇌 30일 10대와 통하는 스포츠 이야기 12월 (진로, 자기계발) 1일 죽은 자의 집 청소 2일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3일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 4일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5일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 공부법 6일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7일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8일 코딩 진로 9일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10일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11일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12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13일 WHY NOT? 유튜버 14일 다가온 미래, 새로운 직업 15일 무기가 되는 스토리 16일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17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18일 그릿 19일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20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1일 아티스트 웨이 22일 몰입 Think hard! 23일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24일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25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6일 아웃라이어 27일 타이탄의 도구들 28일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29일 회복탄력성 30일 시작의 기술 31일 럭키 드로우“명문대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생기부를 위해서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읽고 난 후에는 반드시 연계 활동을 해야 할까?” 주요 교과목 현직 교사들이 제시하는 진로 개별성에 따른 수행 과제 및 프로젝트 구체적인 ‘탐구’ 과정으로 양질의 결과물 ‘생성’을 돕는 워크북! 학생부의 ‘질’은 내신 성적만큼이나 중요하며 교과 성적 외에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비교과 활동이 기술된다. 같은 수업을 들어도 능동적인 태도를 갖추고 자발적인 탐구 활동을 한 학생은 세특 내용이 좋을 수밖에 없다. 수업 중 배운 내용에 지적 호기심을 갖고 심화 활동한 학생은 평범한 다른 학생부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 책은 나만의 ‘명품 학생부’를 만드는 최적의 방안으로 ‘독서’를 제안한다. 독서활동 상황이 대입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지만, 학생부 곳곳에 독서 이력을 얼마든 녹일 수 있다. 독서를 매개체로 진로나 수업과 연관된 지식을 탐구하고, 사고하는 모든 과정이 학생부에 그대로 서술된다. 과세특, 개세특,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평가 영역에 자신의 역량을 심도 있고 풍성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고교 교과 중심으로 엄격하게 선별된 과목별 추천 도서! 중고등학교 현장에 있는 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고교 교과를 중심으로 책을 추천한다.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바쁜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들의 책 고르는 수고를 덜기 위해 ‘서울대 입학생의 서재’, ‘각 대학 권장 도서’, ‘전국 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을 면밀하게 따져서 365권을 소개한다. 더불어 각 교과의 전문성과 십수 년간의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와 계열 선택에 맞는 ‘맞춤형’ 책을 까다롭게 선정했다. 여러 분야와 영역을 넘나들며 통합적 사고를 유도하는 심화 활동은 여러분의 입시 전략을 더욱 유의미하게 만들 것이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100% 활용해보자. (*본책과 함께 읽으면 과세특 세부사항의 효율적 연계가 가능합니다)이 ‘워크북’은 《명문대 필독서 365》를 200배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을 둡니다. 365권 각각의 책에서 핵심 주제, 생각해볼 문제, 심화탐구 주제, 융합 활동 등을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탐구 주제는 각 교과의 성취기준을 고려했습니다. 일상적 고민, 학문적 고찰, 최근 이슈, 미래 전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엄선했습니다. 또한 독서 기반 활동이 깃든 학생부 세특 예시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개인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독서 내용이 어떻게 녹아드는지 직접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 삶의 질과 사회복지정책은 서로 밀접한 관계다. 우선 경제적 빈곤은 문화나 레저, 친구와 가족과의 교류 등 사회적 관계를 무너트리며 고립을 불러온다. 타인과의 교류가 끊어지면 우울과 불안, 외로움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며, 이는 신체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적 빈곤은 의료나 식료품, 위생용품 등 생활 필수재에도 제약을 만들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렇듯 경제적 빈곤은 사회적 관계 약화를 불러오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얻기 어려워진 노년층은 더더욱 사회로부터 고립되기 쉬워진다. 이에 정부와 사회는 노인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정책과 프로그램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토론 및 토의하기를 즐기는 학생임. 최근 관심 있는 이슈로 ‘청년 문제’를 꼽고, 주요 매체를 비롯하여 소셜 미디어에서조차 연일 ‘청년’을 화두로 하는 기사 및 방송이 나오는 것에 의문을 품고 탐구함. 미디어는 그들이 보도하는 ‘청년 문제’를 특정 세대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규정지으며, 세대 내 다양한 계층의 이해가 부족한 세대 담론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분석하였음. 더 큰 문제는 각종 매체가 이런 세대 담론을 여과 없이 송출하고, 대중들은 비판 없이 이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함. 이러한 담론이 확대·재생산되는 이유는 특정 집단을 공통의 특징을 가진 ‘세대’로 묶고 모든 사회 분열의 기준을 ‘세대 갈등’으로 치부해, 젠더 갈등부터 지역 갈등, 노사 갈등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없게 만든다고 성토했음. 그리고 이는 기득권층이 특권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날카롭게 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음.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
센시오 / 주경아, 정재화 (지은이)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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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청소년 학습
주경아, 정재화 (지은이)
인문사회 분야의 필독서 50권을 생기부의 과세특과 연계하여 녹여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18년 차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들이 50권의 책을 직접 읽고 골랐으며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과세특과 연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후속 심화 활동을 각 책마다 담았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수행했던 주제 발표 활동과 생기부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이공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전공 관련 책들만 나열한다면 생기부에 독보적인 면을 보일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문사회 책들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자 뿌리인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계열을 막론하고 꼭 챙겨야 할 독서 영역이라는 점을 학생들이 놓친다고 말한다. 어떤 계열 학생이든 인문학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연계하여, 인문학을 토대로 하는 융합적인 독서를 할 때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보여줄 수 있으며, 비로소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필독서 50권은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서 교과 내용과 어우러지는 책, 문학, 경제, 사회, 법, 예술 등 다양한 전공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듯 읽는 누구에나 알려진 도서는 피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자기주도적이고 융합적 인재 역량을 생기부에 담아냄으로써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최적의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여는 글 1.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코 ‘독서’다 여는 글 2. 나를 빛나게 해주는 무기는 책 속에 있다 PART 1.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도 휘둘리지 않는 법 달라지는 입시 제도, 생기부 관리가 답이다 역량을 드러내는 똑똑한 생기부, 어떻게 만들까?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응법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독서법은 따로 있다 이공계도 인문사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인문사회 책 고르는 5가지 기준 ‘세특’과 연결하는 독서 활동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 활용법 PART 2. 인문사회 책 읽기로 채워나가는 생기부 BOOK 1. 《도둑맞은 집중력》 누군가 우리의 집중력을 훔쳐가고 있다 BOOK 2. 《언어라는 세계》 언어가 주는 다채로움의 힘 BOOK 3. 《맞춤법 절대강자 김남미 교수의 더 맞춤법》 맞춤법에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법 BOOK 4.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차별받는 이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통찰 BOOK 5. 《팬덤의 시대》 개인과 사회를 움직이는 소속감의 심리학 BOOK 6. 《군중심리》 왜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 BOOK 7.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당신에게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BOOK 8. 《회복탄력성》 나를 아는 것이 세상을 아는 것이다 BOOK 9. 《인생의 역사》 시에서 인생을 발견하는 기쁨 BOOK 10. 《멋진 신세계》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을까? BOOK 11. 《아버지의 해방일지》 나는 몰랐던 아버지의 삶을 발견하기 BOOK 12.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과 이상의 예술적 만남 BOOK 13.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철학, 어렵지 않아요 BOOK 14. 《위대한 철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철학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 BOOK 15.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질문에 철학자가 답하다 BOOK 16. 《착한 소셜미디어는 없다》 나만의 소셜 미디어 활용법 BOOK 17. 《청소년을 위한 광고 에세이》 광고로 세상을 읽는 지혜 BOOK 18. 《나는, 휴먼》 차별의 벽을 부수는 그녀의 아름다운 여정 BOOK 19. 《가짜 노동》 노동의 뉴노멀이 시작되다 BOOK 20.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솔루션 BOOK 21.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일기예보처럼 지금의 시대 변화를 내다보는 책 BOOK 22.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후대에게 물려줄 미래의 모습은? BOOK 23.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 아동의 현실을 마주하다 BOOK 24.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 차별, 그 깊은 뿌리가 가진 모순 BOOK 25.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세계 시민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어줄 책 BOOK 26. 《고통 구경하는 사회》 타인의 아픔을 구경하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성찰 BOOK 27. 《축소되는 세계》 저출생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BOOK 28. 《나의 가해자들에게》 살아있어서 고마운 사람들의 이야기 BOOK 29. 《쓰레기책》 내가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BOOK 30.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고민 BOOK 31.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경제학 BOOK 32.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과 사서는 안 되는 것들 BOOK 33. 《동화경제사》 널리 알려진 동화와 경제사의 절묘한 조합 BOOK 34.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플랫폼 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BOOK 35.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음식을 통해 말하는 경제 이야기 BOOK 36.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 대안학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BOOK 37. 《학교 없는 사회》 우리 시대 학교의 역할은 무엇일까? BOOK 38. 《학교의 재발견》 학교가 불평등의 주범이라는 착각 BOOK 39. 《법정의 얼굴들》 재판정 뒤 서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판사 BOOK 40. 《헌법에 없는 언어》 헌법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 BOOK 41. 《위로의 미술관》 지친 하루의 끝,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BOOK 42.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삶을 변화시키는 책 읽기 BOOK 43. 《거인의 노트》 제대로 기록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BOOK 44. 《인간의 흑역사》 이불 킥할 만한 인류의 흑역사 훔쳐보기 BOOK 45.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지리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땅, 역사 이야기 BOOK 46. 《영화 속 역사 깊은 이야기(한국사편)》 영화 속에 역사가 숨겨져 있다 BOOK 47.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과학 발전의 중요성을 안 현명한 조선의 과학자들 BOOK 48. 《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 근대소설과 건축의 콜라주, 새로운 작품이 되다 BOOK 49.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따뜻한 진화론 BOOK 50. 《슈퍼 개인의 탄생》 미래 사회에 살아남을 창조적 개인의 발견 부록 1 인문사회 계열 보고서는 이렇게 써보세요 부록 2 인문사회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부록 3 인문사회 계열 탐구에 참고할 만한 사이트 부록 4 고교학점제 지역별 공동교육과정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등 확 바뀌는 입시 제도에서 생기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생기부에서 핵심은 과세특(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세특은 선생님 재량으로 교과 교사가 수업을 통해 했던 활동이나 수행평가 등과 연계하여 작성하기 때문에, 학생이 수업에 임하는 태도와 과제 수행 중 보여주는 성장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생기부 과세특을 돋보이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를 활용해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교과 수업을 통해 생긴 다양한 의문점이나 더 알고 싶었던 내용에 대해, 관련 책을 읽고 자신의 지식을 확장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세특을 위한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은 인문사회 분야의 필독서 50권을 생기부의 과세특과 연계하여 녹여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18년 차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들이 50권의 책을 직접 읽고 골랐으며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과세특과 연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후속 심화 활동을 각 책마다 담았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수행했던 주제 발표 활동과 생기부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이공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전공 관련 책들만 나열한다면 생기부에 독보적인 면을 보일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문사회 책들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자 뿌리인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계열을 막론하고 꼭 챙겨야 할 독서 영역이라는 점을 학생들이 놓친다고 말한다. 어떤 계열 학생이든 인문학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연계하여, 인문학을 토대로 하는 융합적인 독서를 할 때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보여줄 수 있으며, 비로소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필독서 50권은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서 교과 내용과 어우러지는 책, 문학, 경제, 사회, 법, 예술 등 다양한 전공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듯 읽는 누구에나 알려진 도서는 피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자기주도적이고 융합적 인재 역량을 생기부에 담아냄으로써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최적의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생기부의 핵심, ‘과세특’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다 생기부, 그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세특을 잘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 수업 중 학생이 보여준 노력, 성장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독서’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책을 읽은 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후속 활동까지 이어 할 수 있다면, 이는 매력적인 과세특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를 탐구할 경우를 생각해 보자.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다른 활동으로 심화·발전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면,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내는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주제에 관심이나 궁금함이 생겼고 해당 분야를 더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 책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보여줄 수 있다.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는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엄선한 책 50권을 소개하고 있다. 책만이 아니다. 다양한 후속 탐구 활동과 이를 통한 확장 독서까지 가능하도록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 생기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대입 성공이라는 꿈의 여정에 가까이 가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이공 계열 학생들에게도 ‘인문사회 책 읽기’가 중요한 이유 이 책의 저자들은 입시 제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생기부 내에서도 많은 영역이 축소된 지금 상황에서 ‘나를 빛나게 해주는 무기’는 바로 책 속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이자 기본이며 그렇기에 계열에 상관 없이 꼭 챙겨야 할 독서 영역이라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공학 · 자연계열 전공자들의 경우 상경계열이나 인문계열을 복수전공할 때 취업률이 8.5%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사회계열을 복수전공하는 경우 융복합적 인적자원으로 평가받아 취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학이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공 계열 학생이라고 해서 전공 관련 수학, 과학 책들만 나열한다면 생기부에 독보적인 면을 보일 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계열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하여 인문학적 기반이 되는 책을 읽은 후 뿌리를 뻗어 나갈 때만이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보여줄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의 책 읽기는 학업 역량이나 진로 역량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지금 자연스럽게 자신을 어필할 좋은 기회가 된다. 책 소개부터 ‘세특’과 연결하는 탐구 활동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책이다.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서 교과 내용과 어우러지는 책으로, 문학, 경제, 사회, 법, 예술 등 다양한 전공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선정하였다. 또한 너무 많이 알려져 생기부에 지나치게 자주 등장하는 책이나 고전, 또 출간 시기가 너무 오래된 책 등은 배제하여 선정하였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인문사회 책 고르는 기준, 특히 ‘과세특’과 연결할 수 있는 독서 탐구 활동의 노하우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50권의 필독서와, 과세특과 직결된 150가지 이상의 후속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대입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다양한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도 매력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독서입니다. 교과수업을 통해 생긴 다양한 의문점이나 더 알고 싶었던 내용을 자기 주도적인 방법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책을 찾아 읽고, 지식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세특을 위한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생기부에 독서 활동 기재 항목은 빠졌으나 의미 있는 독서 활동은 더 필요해졌습니다. 주제에 따른 다양한 책 읽기뿐만 아니라 독서와 연계하여 후속 활동으로 확장까지 필요합니다. 특정 주제 탐구 역량을 보여야 한다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고, 후속 활동을 확장하여 심화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생기부를 위한 독서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문학과의 조화를 꼭 유념해야 합니다. 내가 희망하는 전공이 이공 계열이라고 해서 전공 관련 책들만 생기부에 나열한다면 독보적인 면을 보일 수 없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 책을 같이 읽어 나갈 때만이 자신의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의 독서는 학업 역량이나 진로 역량뿐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Being (Blue Echo... ing)
북랩 / 푸른울림 지음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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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푸른울림 지음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미약하고 작은 힘이지만 알고 있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늘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력 있는 모습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프롤로그 격려사_박종덕, 문종숙, 김형철 1. 우리들의 푸른소리(공동기사) 2. 구르기(산문) Theater monopoly_김채은A / 88 가장 인상 깊었던 푸른울림의 활동들_ 김종현 / 92 Curly hair, why not?_길여은 / 95 인류멸망 보고서_ 김태리 / 97 선생님의 세 개의 뱃지_ 김민경 / 102 UP DREAM_ 한윤성 / 104 비상하는 나비처럼_ 한 결 / 107 올림픽을 응원하며_ 한윤성 / 110 VIRUS_ 길여은 / 112 3. 도움닫기(보고서) 대장균 배양과 그람염색_임지원 / 116 고슴도치 탐구_이지혁 / 121 성적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_이지욱 / 126 호기심 팍팍! 고체 연료 만들기_이지혁 / 130 TIMB URTON 전시관람 감상문_박영지 / 135 꽃보다 지구_김채은B / 140 금강산 관광, 시급히 재개해야 하는가_길여은 / 144 ‘맞춤 아기’, 선과 악의 경계선은 어디인가_한지성 / 148 4. 멀리뛰기(인터뷰)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님과의 인터뷰_ 이지욱 / 154 유병우 외교관 할아버지와의 인터뷰_ 정준엽 / 159 행복을 마시는 카페, 나눔을 마시는 카페_ 김민경 / 166 왜곡되는 역사,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_김채은B / 171 마음이 따스한 이상대 검사님과의 인터뷰_ 이지욱 / 175 20년 후, 37살의 나와 만나다_김채은A / 180 5. 숨고르기(시, 서평) 숨바꼭질_박영지 / 188 ‘국경 없는 괴짜들’을 읽고_박근모 / 190 About World Scholar’s Cup_임지원 / 191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를 읽고_박근모 / 193 수학자 페트로스가 골드 바흐의 추측에 미쳐야만 했던 이유_박영지 / 194 좋다_임시현 / 197 진정한 행복-파우스트_명작 소설을 읽고_이원상 / 198 다시 찾은 나의 꿈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읽고_김채은A / 200 야구장_정재엽 / 203 승리_이원상 / 204 6. 점프(창의체험) 산출물 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교훈_ 김종현 / 206 가슴 먹먹한 우리 땅 독도_김태리 / 208 알로하! 하와이를 만나다_김채은B / 213 꿈도담기자단, 한국공항공사로 취재가다!_ 임시현 / 219 지구촌 체험관으로 고고씽~_한윤성 / 222 I have a dream_ 이원종 / 224 경제의 새내기, 증권에 도전하다_ 정재엽 / 231 라디오에서 균형된 시각을 기르다_ 이원종 / 233 하나고등학교를 다녀온 뒤_ 한지성 / 236 기자들의 친구, 방송! BCPF 콘텐츠 캠프를 가다_정준엽 / 239 다빈치 뮤지엄을 다녀와서_한지성 / 243 우리들의 특별한 여름방학 이야기_한 결 / 246 7. Flying high(봉사)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진, 꿈같은 날_이원상 / 250 소아암 환자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모발기증_한 결 / 254 ‘귀천’을 기다리는 사람들, 샘물 호스피스 봉사활동_임지원 / 257 The true meaning of volunteer work found in Philippines_김태리 / 260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선율_정준엽 / 265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체험_이지혁 / 269 푸른교사, 나의 미래를 보다_이원종 / 272 My role model_김민경 / 275 부록“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행복은 크게 넓게!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미약하고 작은 힘이지만 알고 있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늘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력 있는 모습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깨어진 돌에 불과하지만 맨들 맨들 해지는 그날까지 마음을 다해 푸른소리를 널리 울러 퍼지게 하는 우리들의 푸른울림이 계속되기를…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널리 퍼지듯, 사랑의 온기를 세상에 널리 퍼트리는 ‘푸른울림’이 될 줄로 믿습니다. -박종덕 사령관 보다 많이 가진 사람이 보다 적게 가진 사람을 생각해준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문종숙 사무관 배우는 자보다 깨닫는 자가 더 크고, 깨닫는 자보다 나가서 실천하는 자가 더 큰 자다. -김형철 판사
내가 덕후라고?
단비 / 김유철 외 지음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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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유철 외 지음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14권. ‘덕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김유철, 김혜정, 박경희, 윤혜숙, 장미, 정명섭, 주원규 이렇게 일곱 명의 개성 강한 작가들이 모였다. <여섯 개의 배낭> 이후 정명섭 작가가 새로 합류해서 같이하게 된 두 번째 공동 작업이다. ‘문학’이라는 형식을 통해 ‘덕후’라는 문화적 현상을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름만 함께 실은 공동 작업이 아닌, ‘덕후’라는 테마가 가지는 함의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초고 작업 이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합평 과정을 거쳐 나간 진정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기에 어떤 테마 소설집보다 작품들 간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테마가 잘 구현된 소설집이라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에 첫 번째 독자가 되어 먼저 읽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고 주고받으며, 작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로 잡기도 하면서 ‘덕후’의 이야기를 완성해갔다.작가들의 말_덕후, 맞습니다 4 고양이 번역기_김유철 ● 작가의 말 8 2037, 답이 없는 내 인생_장미 ● 작가의 말 30 블랙버젯을 쫓다_윤혜숙 ● 작가의 말54 음모의 방_주원규 ● 작가의 말90 장 폴 고티에를 향하여!_박경희 ● 작가의 말120 존비_정명섭 ● 작가의 말152 퍼니랜드_김혜정 ● 작가의 말180소설집, ‘덕후’를 테마로 하다 ‘덕후’가 핫하다. 덕후라는 낱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흔히 듣는 말일 것이다. 인터넷 페이지의 오픈 사전을 찾아보면 ‘덕후’란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준말이다. 오타쿠의 의미로도 사용되지만, 어떤 분야에 몰두해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라고 설명이 돼 있다. ‘덕후’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부터 새로운 문화까지 생겨났다. ‘입덕’(어떤 분야의 오타쿠가 됐다는 뜻). ‘성덕’(성공한 덕후),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이라는 특정 단어가 생겨나 소통될 정도로 ‘덕후’는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한 단면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을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문학’이라는 형식으로써 말이다. ‘덕후’들의 진정한 ‘공동 작업’ ‘덕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김유철, 김혜정, 박경희, 윤혜숙, 장미, 정명섭, 주원규 이렇게 일곱 명의 개성 강한 작가들이 모였다. 『여섯 개의 배낭』 이후 정명섭 작가가 새로 합류해서 같이하게 된 두 번째 공동 작업이다. 이름만 함께 실은 공동 작업이 아닌, ‘덕후’라는 테마가 가지는 함의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초고 작업 이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합평 과정을 거쳐 나간 진정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기에 어떤 테마 소설집보다 작품들 간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테마가 잘 구현된 소설집이라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에 첫 번째 독자가 되어 먼저 읽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고 주고받으며, 작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로 잡기도 하면서 ‘덕후’의 이야기를 완성해갔다. ‘덕후’들이 빚어내는 삐뚤빼뚤한 ‘덕후’ 이야기 김유철의「고양이 번역기」는 주인공 ‘주’가 학교를 그만두며 ‘학교 밖 청소년’으로 지내는 시간들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 속의 ‘주’의 부모님은 여느 부모님과는 달리 ‘길’에서 벗어나는 ‘주’를 나무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지지해준다. 작품 뒤에 덧붙인 작가의 말을 보면, 독자들은 주인공 ‘주’도, ‘주’의 부모님들이 주를 보는 담담하지만 어찌 보면 유별나게 ‘주’를 사랑하는 이상적인 듯한 시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길을 찾아 ‘내 방식’대로 가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라고.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길지 않으니까 마음이 이끄는 대로 뭐든 시작해 보라고” 응원하는 김유철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장미「2037, 답이 없는 내 인생」은 ‘덕후’에 열광하는 우리 문화를 문학적으로 ‘낯설게’ 하고 다시 한 번 뒤집어보는 소설이다. 2037년이라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장미의 작품에서는 더 이상 두루두루 모든 분야의 성적을 잘 받아야만 대학을 가는 시대가 아니다. 한 가지의 덕질로 ‘성덕’이 되는 삶이면 충분히 성공한 사회로 시대가 바뀌어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 사회와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가지 덕질에 싫증이 난 주인공이 등장한다. ‘만화’ 덕후로 교육받고 그 시스템에 적응해오던 주인공이 돌연 ‘힙합’에 꽂혀 방황하는 모습에서 작가는 묻는다.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그러면서 용기를 북돋는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고, 관심 가는 게 생기면 해보고, 그러다가 관심이 다른 데로 옮겨가면 또 잠시 동안은 새로운 것에 빠져서, 사명이나 목표도 없이 그야말로 헐렁헐렁하게. 싱겁고, 밋밋하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찾아가라고 말이다. 윤혜숙「블랙버젯을 쫓다」에서는 ‘실종’ 가족을 가진 아픔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절실함을 ‘UFO’라는 소재와 교차시켜 절묘하게 그려냈다. 아버지가 사라진 주인공 ‘나’와 언니가 실종된 ‘은하’에게, 가족의 자발적 ‘부재’라는 믿기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이겨나가게 해주는 것은, 실재를 증명하기 어려운 ‘미확인 비행물체’뿐이다. 확인되지 않고, 확인할 수 없는 존재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가족’ 구성의 상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작가는 숨 쉴 틈 없는 우리 청소년 아이들에게 더 큰 세계, 더 넓은 공간을 떠올리고 하늘을 한번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주원규의「음모의 방」은 “지독하게 웃기지만 웃음 속에 쓴맛이 배어나는” 작가 특유의 강점인 블랙코미디가 잘 그려진 작품이다. 작가는 3년이 넘게 방 안에 틀어박혀, 일명 면벽수행을 하며, 대한민국과 세계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최’와 그의 친구, 그리고 ‘최’를 추적하는 대한민국 ‘검사’의 이야기를 ‘쓴맛’나게 그려냈다. ‘최’의 친구인 ‘나’와 ‘검사’의 대화가 백미인 이 작품은, 2017년 초반 혼란으로 가득 찼던 우리 사회의 현실을 비틀면서도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독자에게 에둘러 묻고, 누구라도 쓸모없는 짓으로 폄하할 만한 ‘최’의 면벽수행이라는 것에 눈길을 두고, 마음을 쓰는 따뜻한 작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박경희는「장 폴 고티에를 향하여!」에서 작가가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오고 있는 ‘탈북 청소년’의 대한민국 정착기를 그려냈다. 주인공 ‘수려’는 엄마가 행방불명이 되고,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북한에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느질’에 의지해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견뎌내는 아이다. 수려에게 ‘바느질’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잊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였기에, 남조선에 와서도 바느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신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작가는 목숨 걸고 이 땅에 와 당당하게 자기 길을 찾아가는 친구들을 향한 응원가로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탈북 청소년의 눈에 비친 남한의 모습과, 코스프레에 빠진 이들을 찬찬히 관찰하여, 우리의 모습을 낯설게 되돌려주는 작가의 시선이 신선하다. 정명섭은「존비」‘좀비’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프리덤 워치’라는 조직들의 모임을 그리면서, 좀비라는 대상에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혐오인지 공포인지, 두려움인지 끌림인지 질문을 던진다. ‘존나게 약한 좀비’라는 뜻의 별명을 가진 주인공 형진은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고, 학교를 다니거나 공부를 할 필요가 없는’ 좀비가 부러워 좀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술에 취하면 ‘좀비’처럼 변하는 아버지가 무섭고, 혹시나 내가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닐까 겁을 내기도 한다. 형진에게 ‘좀비’란 무엇일까?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김혜정은「퍼니랜드」에서 요즘 유행하는 ‘인형뽑기’를 ‘인형구출’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해 그것에 기대어서나마 숨통을 틔우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한눈팔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인형을 뽑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가며 인형을 구출하는 행위에는 진정 ‘값진 일’을 하는 듯한 ‘유능감’이 깔려 있다. 아무것도 아닌 듯한 ‘무력감’에 시달리며 시간을 소비하는 아이들. 자신의 능력을 단 한 가지 잣대로 평가받는 아이들. 어디에서 오는 스트레스인지 알지도 모른 채 툭툭 엉뚱한 곳으로 발산하고 튕겨져 나가는 아이들… 작가는 이 아이들에게 어디 한 곳이나마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고 묻는다. 그것이 설령 인형뽑기인들 과연 어떠하냐고! 내가 진짜 덕후라고! 『내가 덕후라고?』의 일곱 덕후들을 만들며 작가들은 과연 ‘덕후’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갈 것인가, 우리가 그릴 수 있는 덕후는 어떤 모습일까, 이 시대에 덕후란 어떤 의미일까 등등 덕후에 대한 여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일상 속의 수집부터, 단순한 취미를 뛰어넘는 관심과 ‘집착’으로 대변되는 일반적 덕후는 물론 ‘몰입’과 ‘근성’, ‘파고듦’을 포함해 ‘전문성’까지 이어질 긍정적 가치에 대한 의미 또한 찾을 수 있었고, ‘외톨이’나 ‘왕따’가 아닌 자기 자신을 채워 스스로 든든하게 홀로 설 수 있는 독립된 자아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든 작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지구상의 하나의 ‘우주’로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나’라는 존재의 알맹이를 찾아 정진하는 것, 내 삶의 진짜 덕후가 되어 즐겁게 살고,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일 것이다. 일곱 명의 작가들이 그려낸 울퉁불퉁, 삐뚤빼뚤한 덕후 이야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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