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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고즈넉이엔티 / 김영서 (지은이) / 2023.08.25
13,500원 ⟶ 12,150(10% off)

고즈넉이엔티청소년 문학김영서 (지은이)
수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카카오페이지 NEXT PAGE 선정작. 어려서부터 불행을 예고하는 동전을 보아 온 고등학생 정물. 부모의 이혼을 앞둔 탓에 어느 때보다 많은 불행 동전을 목격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정물 앞에 행복과 불행의 균형을 맞추는 시미트리 시스템의 관리자, 카일이 찾아온다. 한 사람이 행복해지면 그와 연결된 데칼코마니가 불행해진다는 믿지 못할 말을 하고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며 의심스러운 제안을 하는 카일. 행복해지고 싶은 정물은 카일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이윽고 절대 만나선 안 된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데칼코마니인 미화를 찾아가는데….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걸까?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작가의 말나의 불행이 내 데칼코마니의 행복 때문이라면? 참신한 설정과 꿋꿋한 유쾌함으로 무장한 하이틴 판타지! 카카오페이지 작가 발굴 프로젝트 NEXT PAGE 선정작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내 불행이 누군가의 행복 때문이라면?’이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이 소설은 불행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고등학생 ‘우정물’이 자신과 짝지어진 데칼코마니 ‘유미화’, 세상의 비밀을 알려 주겠다며 찾아온 의문의 남자 ‘카일’과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세상 어딘가에 자신과 행복을 주고받는 데칼코마니가 존재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유쾌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십 대 청소년들의 분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선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수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어릴 적 부모가 자신을 두고 사라진 날부터 동전을 보게 된 정물은 남들보다 선명하게 불행을 느낀다. 정물이 보는 불행의 실체는 ‘동전’이다. 행복하면 날개가 달린 요정 동전이, 불행하면 날개가 없는 요정 동전이 등 뒤에서 떨어지는데, 정물의 동전에는 거의 언제나 날개가 없다. 부모의 이혼이라는 커다란 불행을 앞둔 어느 날, 정물은 대뜸 찾아온 카일에게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듣는다. “내 일을 도와주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줄게.”(25쪽) 카일은 행불행의 균형을 지키는 시스템 ‘시미트리’의 관리자다. 관리자들은 인간을 두 명씩 ‘데칼코마니’로 짝지어서 관리한다. 데칼과 코마니가 서로 행복과 불행을 주고받게 함으로써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카일은 정물에게 제안한다. 인간 세상에서 오래 존재할 수 없는 자신 대신 불행한 아이들을 도와주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모든 게 의심스럽지만 행복해지길 간절히 원하기에 정물은 카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곧 정물은 얼핏 공평하고 공정해 보이는 시미트리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한 사람이 행복을 독식하면, 다른 한 사람은 끝없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렇게 의문은 더 깊어진다. 과연 온전히 행복해지는 방법이란 게 있긴 한 걸까?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모순에 대항하여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십 대들의 이야기 정물은 데칼코마니를 만나지 말라는 카일의 경고를 무시하고 미화를 찾아간다. 다급한 마음에 조금만 덜 행복하게 지내 달라고 부탁하지만 칼같이 거절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미화 또한 오래도록 제대로 된 행복을 느껴 보지 못한 아이였다. 정물과 달리 모든 걸 가졌지만 마찬가지로 불행한 미화. 카일의 말이 거짓이었던 걸까? 두 사람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카일이 준 미션을 함께 해결하기로 한다. “착각하지 마. 나도 행복해지는 방법이 뭔지 알고 싶어서 돕는 거니까.”(67쪽) 정물과 미화는 카일에게 받은 프로필에 적힌 아이들을 만난다. 아픈 엄마를 모시느라 알바에 허덕이는 효성, 불의를 참지 못하는 탓에 문제아로 낙인찍힌 성철, 가수를 꿈꾸지만 사람들 앞에만 서면 불안에 떠는 새임, 강박적으로 공부하며 스스로를 가두는 연우, 오랜 신념이 깨지자 일탈을 일삼는 예림, 프로필에 아무런 내용도 적혀 있지 않은 준일까지, 아이들은 가지각색의 불행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다. 아이들을 돕는 중에 정물과 미화는 순탄치 않은 여러 사건에 얽혀 들고, 서로를 오해하고 이해하길 거듭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둘 중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다는 모순의 이면에 다가서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뭐가 행복인지 구별할 수 있겠어?”(22쪽) 정물과 아이들이 부조리한 시스템의 비밀에 가까워지고, 각자 짊어진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아가는 동안 독자는 카일의 말을 곱씹게 된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만큼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말. 정물이 한 발짝만 떨어져도 날개가 있는 동전과 없는 동전을 분간하지 못하듯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나누어 보지 못한다. 양면이 함께 존재해야만 비로소 그림이 되는 데칼코마니처럼, 나누려 하지 않아야만 우리 안의 그림이 완성되는 건지도 모른다. 정물은 비로소 눈앞을 가린 불행을 거두어 낼 수 있을까? 한마음으로 정물과 아이들을 응원하며 페이지를 넘기다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불행을 마주하던 과거의 문장을 지우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 스스로 진짜 행복을 찾아 나설 시간이다.“자, 잠깐만. 왜 그래? 이래도 못 믿겠는 거야?”“믿어. 믿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아니, 잠깐만.”엉거주춤 일어나 미화를 멈춰 세우고 나는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나 한 번만 도와주라. 응? 이번에 도와주면 나도 너 도와줄게. 네가 행복해야 할 때 내가 두 배…… 아니, 세 배로 불행해질게.”“난 네 불행 필요 없어.” “난 네가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도, 그 동전의 양면에 요정이 그려져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네가 본 동전은 두 종류였지? 요정 그림에 날개가 있거나 없거나.”카일의 말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한테 일어나는 증상을 정확히 짚어 내는 것을 보면 진짜인가 싶었다. 만약 데칼코마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나한테도 데칼코마니가 있고, 그 사람이 행복하기 때문에 내가 불행하다는 소리인데……. 그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카일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저한테도 데칼코마니가 있겠네요?”“만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카일은 속마음이 훤히 보인다는 듯 나를 흘겨봤다.“데칼코마니는 서로의 정체를 알아서도 만나서도 안 돼. 혹시 우연히라도 마주친다면 무조건 피해.” “잘 봐. 이 형님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줄게.”승현은 내 총을 빼앗아 표적지를 가리켰다.“넌 기대치가 너무 높아. 사격으로 예를 들면, 10점을 쏘면 가장 좋겠지만 9점이라고 해서 못 쏜 건 아니지. 8점도 만족할 만해. 근데 넌 10점을 못 맞추면 스트레스를 받아. 10점짜리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7, 8점짜리도 만족할 만한 행복인데도.”“그러는 넌, 기준치가 몇인데?”승현은 성의 없이 조준하고 격발했다. BB탄은 표적지의 끄트머리를 뚫고 지나갔다. 전자 기계가 ‘제로!’라고 외쳤다.“어휴, 진짜 허세하고는.”


풍산자 유형기본서 수학 1 (2022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12.10
23,000원 ⟶ 20,700(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필수적인 개념을 중단원별로 자세히 정리하고, 확인 문제를 통해 개념을 바로 확인하도록 하였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대표유형을 문제 해결 전략과 단계별 해결 방법을 통해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바로 옆에 대표유형의 유사, 변형, 실력 문제를 다양하게 수록하여 각 유형별로 충분한 연습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중단원별로 반드시 풀어야 할 실전 연습 문제와 난이도 높은 문제로 구성한 상위권 도약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05. 지수방정식과 지수부등식 06. 로그방정식과 로그부등식 Ⅱ. 삼각함수 07. 삼각함수 08. 삼각함수의 그래프 09. 삼각방정식과 삼각부등식 10.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11. 등차수열 12. 등비수열 13. 여러 가지 수열의 합 14. 수학적 귀납법1. 개념 중단원별 필수적인 개념을 자세히 정리하여, 중단원별 배우는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확인 문제를 제공하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원리나 심화 개념 등을 개념+로 제시하였습니다. 2. 대표 유형/ 유사, 변형, 실력 반드시 알아야 하는 대표유형을 단계적 해결 방법을 통해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대표유형의 유사, 변형, 실력 문제들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3. 실전 연습 문제와 상위권 도약 문제 실전 연습 문제는 각 중단원별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상위권 도약 문제는 상위권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4. 정답과 풀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해결전략과 단계별 STEP을 넣어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였습니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풀이와 문제 해결 원리, 개념, 공식을 수록한 풍쌤의 비법이 수록되어있습니다.


NEW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미디어숲 / 전용준, 정유희 (지은이) / 2020.07.10
16,800원 ⟶ 15,12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학습전용준, 정유희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 방식 및 선발과 학교생활기록부 ‘인적사항’부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까지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더불어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주요 대학들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예시들을 참고하여 각 질문에 가장 명확한 답변을 하고자 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은 물론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내용까지 예시와 함께 소개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관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PART 01.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001.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떤 방식으로 선발하는지 궁금합니다. 002.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마다 제출하는 서류가 어떻게 다른가요? 003. 대부분의 대학과는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는 대학의 경우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궁금합니다. 004. 학생부종합전형은 제출한 서류들을 어떤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하나요? 005.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활동들이 정해져 있나요? 006.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를 할 때 평가요소 간의 반영 비율이 각각 다른가요? 007.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08.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 유형에 따라 내신성적을 달리 평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009.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교차지원을 할 경우 불리한 점은 없나요? 010.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항목 간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011. 특정 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여러 개 있는 경우에 복수지원도 가능한가요? 012.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격이 별도로 설정되어 있나요? 013. 고교 환경에 따라 교육환경이 매우 다양한데 이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대학에서 평가하나요? 014. 올해부터 고교 모든 학년이 2015개정교육과정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015.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 입장에서 진로선택 과목은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요? PART 02.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016. 학교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만 기록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항목별로 입력하는 담당선생님이 별도로 계신가요? 017. 2020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이 변경되었는데, 학년별 변경내용을 알려주세요. 018.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기재할 수 없는 항목들이 궁금합니다. 019. 학교생활기록부가 매년 변경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변경내용은 모든 학년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020.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마감 시기는 언제인가요? 021. 학교생활기록부는 글자수 단위로 입력되나요? 바이트단위로 입력되나요? 022. 올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PART 03.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기재방식 023. 서류평가를 할 때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024. 자사고나 특목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을 가게 되면 불이익은 없나요? 025. 학교폭력 관련 조치를 받아 기록이 남아 있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026. 외국에서 귀국하여 편입학(상급학년 재취학)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는 어떻게 기록되나요? 027. 원격수업 유형별로 세부적인 출석 인정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028. 출결상황이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요? 미인정 지각, 미인정 결과, 미인정 결석이 있으면 불리한가요? 029.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할 경우 최대 가능한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030. 수상실적은 무조건 많은 게 유리한가요? 031. 대학별로 수상경력을 평가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032. 교외 사설캠프에 참가해서 상장을 받았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교내상으로 기재할 수 있나요? 033. 모의고사와 관련된 교내 수상실적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할 수 없다고 하는데, 입력이 불가능한 수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34. 팀별활동이나 공동수상 실적도 의미 있는 실적인가요? 035. 학기 초 학교교육계획에 의해 연간 대회 및 시상내용 등을 공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036. 학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수상경력의 내용을 학생부의 다른 영역에 기재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한양대학교의 횡단평가·연계평가 방식과 배치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037.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038. 자격증 관련 학생부 기재 시 유의사항과 고1, 2 변경사항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39. 진로희망이 변경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록되면 좋을까요? 그리고 진로희망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040. 진로희망사유는 어떤 내용과 활동으로 기록하면 좋을까요? 041. 진로희망사항 학생부 기재 시 유의사항 및 고1,2 변경사항이 궁금합니다. 042.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활동에는 세부 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043. 전교생이 단체로 참여한 학교행사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을 수 있나요? 044. 학생회장, 학급회장 같은 임원활동 경력이 평가에 중요하게 작용하나요? 045. 자율활동은 주로 학교에서 시행하는 활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율활동의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될 경우 어떻게 하면 나의 개별적인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을까요? 046. 자율활동 특기사항 관련 기재 예시를 소개해 주세요. 047. 자율활동 학생부 기재요령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48.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에는 세부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049. 동아리활동에 입력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해 주세요. 050. 입학 예정인 고교의 동아리활동 현황을 미리 알 수는 없을까요? 051. 동아리활동은 반드시 지원 전공과 일치해야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052. 정규동아리활동과 자율동아리활동 중 어떤 활동이 더 우수한 평가를 받는 건가요? 053. 나의 진로와 직접 관련된 정규동아리가 없어서, 자율동아리 개설을 고민 중입니다. 동아리 개설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054. 동아리활동 특기사항에 기재 가능한 청소년 단체활동에는 어떤 활동들이 있나요? 055. 동아리활동 특기사항의 기재 예시들을 소개해 주세요. 056.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 자율탐구활동 중 소논문은 더 이상 기재할 수 없나요? 057. 창의적 체험활동의 봉사활동에는 세부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058.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봉사활동의 기재요령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59. 봉사시간은 어떻게 인정을 해서 학생부에 입력이 되나요? 060. 개인봉사활동의 실적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확인하는지 궁금합니다. 061. 봉사관련 실적 연계 사이트를 소개해 주세요. 062. 봉사활동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한가요? 전공과 관련 있는 봉사활동을 해야 하나요? 063. 봉사활동 특기사항의 기재 예시들을 소개해 주세요. 064.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면 봉사시간은 3년 동안 몇 시간 정도 되어야 하나요? 065.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에는 세부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066. K-MOOC, KOCW 등 인터넷 대학 강의를 통해 진로탐색 활동을 한 경우, 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란에 기록할 수 있나요? 067.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교외에서 실시한 체험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이 경우 활동 내용을 ‘진로활동’란에 입력할 수 있나요? 068. 학교생활기록부에 소논문이나 R&E 활동경험 사례가 기록되어 있어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069. 진로활동 특기사항의 기재 예시들을 소개해 주세요. 070.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은 주로 어떻게 평가하나요? 071.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유의사항 및 고1,2 변경사항을 알려주세요. 072.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성적은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나요? 073.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제 교과성적 평가하는 예시가 궁금합니다. 074.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전체 교과목 성적은 높은 편인데,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성적이 낮다면, 평가에 불리한가요? 075. 교과 내신등급을 낼 때 동점자가 많을 경우 어떻게 등급을 부여하는지 궁금합니다. 076. 교육환경이 비슷한 일반고에서 비슷한 내신 등급을 가진 학생들이 매우 많은데, 이런 경우 대학에서 교과 내신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077.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경우 교과성취도 입력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078.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무엇이며 기재요령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79.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대학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080.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하는 대학의 특정 모집단위별로 반영 교과가 정해져 있나요? 081. 2015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대학의 평가방식이 궁금합니다. 082. 전문과목(심화과목)을 이수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083. R&E활동을 하고 난 후 제목과 기간, 참여인원 수만을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활동 내용이나, 그 활동을 통해 변한 모습 등은 어떠한 특징들이 있을까요? 084.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은 학생부에 어떻게 입력이 되는지 설명해 주세요. 085.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원 또는 발명교실을 이수한 내용들은 어떤 방식으로 입력이 되나요? 086.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한가요? 087. 학교에 전공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서 이수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평가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나요? 088. 학교 간 협력학교(거점학교)에서 실시한 수업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입력이 되는지요? 089.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들을 입력할 수 있는지요? 090. 개인별 세특에 기록되는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활동’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91.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예시들이 궁금합니다. 092.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예시들이 궁금합니다. 093. ‘독서활동상황’은 학생부에 어떻게 기재가 되는지 설명해 주세요. 094. 독서활동을 위한 책 선택은 주로 어떤 기준으로 하면 좋을까요? 095. ‘독서활동상황’란에 책제목과 저자만 기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변한 모습 등 독서성향을 기록할 수 없나요? 기록이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096. 독서량이 많을수록 중요한가요? 대학에서는 주로 독서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097.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교생활기록부 다른 항목에 비해서 어떠한 특징들이 있을까요? 09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은 추천서 대신 활용한다고 들었는데, 이 말이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어떤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100.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특기사항의 예시를 소개해 주세요. 부록 부록 1. 2015개정 교육과정 편재표 부록 2. 2015개정 진로선택 과목안내 부록 3.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WORKSHEET 부록 4.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 부록 5.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가능한 교육청 직속기관 부록 6. 서울대 계열별 도서목록 (아로리웹진 Vol.7) 부록 7. 서울대 합격생 학생부 (아로리웹진 Vol.7)2022 대입 개편에 따른고교학년별 학생부 기재요령 완벽 해설! 최고 입시전문가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과 명쾌한 답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내실화를 통해 달라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라! 현재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기존의 단편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 중심평가이다. 이는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문·이과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통 과목을 신설하여 기초 소양을 갖추게 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자율적으로 이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진로 및 학업설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완벽한 입시 전략을 세워라! 최근 교육부의 정시확대 권고방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이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고자 학생부종합전형을 수시전형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하고 있다. 수시에서 논술과 특기자 전형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수시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정시는 수능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블라인드 면접에 이어 올해는 ‘공통고교정보’ 폐지로 제출한 서류의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하며, 교사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간소화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약화 및 폐지, 2단계 면접의 차별화, 계열 구분 없는 역량 중심의 평가,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격 완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문적인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실제 사례 분석 이 책에는 학생부종합전형 방식 및 선발과 학교생활기록부 ‘인적사항’부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까지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더불어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주요 대학들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예시들을 참고하여 각 질문에 가장 명확한 답변을 하려고 애썼다. 특히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은 물론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내용까지 예시와 함께 소개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관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가장 궁금한 질문 100개를 엄선하여 충분한 예시와 설명으로 답변 최근 학교생활기록부 개편으로 인해서 고교 학년별 입력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입력예시와 함께 설명 올해 발표된 주요대학들의 2020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내용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평가 예시 보충 오해하기 쉬운 기록금지 사항 및 실제 기록된 예시를 통해서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의 평가에 대한 내용 포함 ‘창의적 체험활동상황’과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육부의 기재예시 및 주요대학교의 예시를 함께 실어서 이해를 높임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경우 실제 학생부 관련 현장 컨설팅에서 가장 많은 질문들을 엄선하여 객관적인 답변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오해 불식 진로선택과목을 위한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에 관한 정보 수록
여론 조사를 믿어도 될까?
민음인 / 질 도웩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박영훈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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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질 도웩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박영훈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11권. 여론조사를 할 땐 몇 명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여론 조사에서 신뢰도 측정은 할 수 있는지, 응답자 고를 법, 응답자들이 말하는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통계적인 모순은 왜 생기는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이항분포와 관련 책 목록과 논ㆍ구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노트가 수록되었다.질문: 여론조사를 믿어도 될까? 1. 여론조사를 할 때 몇 명에게 물어봐야할까? 여론조사는 선거의 축소판일까?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모집단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까? 응답자의 수는 모집단의 크기에 비례해서 정해야 할까? 2.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을까? 여론조사는 왜 신뢰구간을 표시해야 할까? 여론조사로 무엇을 계산할 수 있을까? 결과를 가지고 원인의 확률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을까? 신뢰구간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3.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는 어떻게 고를까? 정말 무작위로 응답자를 고를까? 4. 응답자들이 진실만을 말할까? 응답자들이 정말 진실만을 말할까? 응답에 나타난 거짓말을 잡아낼 수 있을까? 통계적인 모순은 왜 생길까? 5. 어떤 여론 조사를 믿을 수 있을까? 좋은 여론 조사와 나쁜 여론 조사의 기준은 무엇일까? 여론조사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부록: 이항분포 더 읽어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여론조사를 믿어도 될까?』는 여론조사를 할 땐 몇 명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여론 조사에서 신뢰도 측정은 할 수 있는지, 응답자 고를 법, 응답자들이 말하는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통계적인 모순은 왜 생기는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이항분포와 관련 책 목록과 논ㆍ구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노트가 수록되었다.


공부의 락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김찬기 지음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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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청소년 학습김찬기 지음
지체장애 1급, 서울대 경제학과 김찬기 군이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락(樂)에 대해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공부 철학뿐만 아니라 영역별 공부법에 대해 저자의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하여 실질적인 공부법에 대한 해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필기가 힘든 저자가 공개한 노트 정리의 비법은 기존 노트 정리법과는 다른 시각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수학 풀이 과정을 간결하게 쓰면서도 실수를 줄이는 추상화와 3단계 풀이법은 간단한 풀이법으로 실전에 도움이 되어 눈여겨 볼만 하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부의 락을 어떻게 탐구해왔는지 그 과정을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즐기면서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진짜 공부를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찬기 Mom Talk Talk ’라는 정보 페이지에서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의문을 어머니가 저자를 키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로 풀어간다. 비록 장애를 가진 몸이지만 밝고 긍정적이며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키운 어머니의 특별하고 지혜로운 교육 노하우를 이 코너에서 살펴볼 수 있다.들어가는 말_락을 아는 사람에겐 당할 수 없다 8 PART 1. 세상이라는 신세계, 樂을 발견하다 내 이야기 들어 볼래 17 치료 유랑 답사기 19 외로운 아이, 세상과 만나다 24 장애는 운명적인 조건일 뿐 28 나는야 골키퍼 33 찬기 Mom Talk Talk 01 : 편견에서 벗어나기 38 ? PART 2. 樂을 찾아가는 길 내 길을 알려 준 깨우침 45 단소, 단단하고 소중한 가르침 49 특별한 부모님 52 뒤에서 기뻐하신 어머니 54 아버지와 함께 비전 수립 60 내가 다시 태어난 이유 64 樂을 찾아가는 길, 공부로 첫발을 내딛다 71 찬기 Mom Talk Talk 02: 점수라는 숫자로 자녀가 불행해지길 바라나요? 78 PART 3. 공부, 樂을 찾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창, 독서 85 배움이 곧 재미 92 나는 아직 배고프다 94 영어를 락하라 97 찬기 Mom Talk Talk 03 : 패배자는 누가 만들까요? 102 PART 4. 나만의 공부 전략으로 樂을 찾아라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워라 109 스트레스 없이 공부의 락을 찾다 111 찬기표 자기주도 학습법 대방출 114 찬기표 노하우란 바로 이것 121 찬기 Mom Talk Talk :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드는 힘!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126 PART 5. 실전에 강한 樂! 공부법 공부 불변의 법칙 제1장_교과서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133 공부 불변의 법칙 제2장_예습과 복습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139 공부 불변의 법칙 제3장_공부는 스킬보다 이해 먼저 142 공부 불변의 법칙 제4장_수업을 100퍼센트 활용하라 145 공부 불변의 법칙 제5장_피할 수 없으면 몰입하라 148 내공 전수법 제1장_“싫어” 탈출법 151 내공 전수법 제2장_노트 정리 달인이 되는 법 153 내공 전수법 제3장_엄친아 공략법 161 내공 전수법 제4장_대치동 고액 과외보다 좋은 인강 활용법165 내공 전수법 제5장_휴식 전략법167 찬기 Mom Talk Talk : 작은 습관이 ‘공부 불변의 법칙’을 만들어요! 170 PART 6. 세상과 연결고리, 열정樂서 한국의 스티븐 호킹? 나는 김찬기 177 처음이 좋은 이유 181 뜻밖의 시련 18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다 193 골든벨을 울려라 197 찬기 Mom Talk Talk 06 : 간섭은 Oh No, 관심은 Oh~ Yes?200 PART 7. 삶은 청춘樂서 항상 도전하는 삶 207 목표가 준 결실, 서울대 입학 210 경제학을 전공하다 214 나는 실천하는 행동가 217 진짜 공부는 지금부터 219 김찬기 사전에 꿈이란 224 찬기 Mom Talk Talk 07 : 당신은 어떤 부모가 되겠습니까? 224 맺는 말_꿈은 즐기는 자를 위하 특권이다 228‘수능 올킬’,‘공신’을 이기는 공부 절대 강자 지체장애 1급, 서울대 경제학과 김찬기 군이 말하는 진짜 공부법 “운명처럼 주어진 조건, 장애. 200g 무게의 펜을 쥐기도 힘들지만 공부의 락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공신(공부의 신)을 이기는 진짜 공부, 공부의 락 시대가 왔다! 출간 된 대부분 공부법 책들은 공부를 잘한 저자가 자신의 공부법을 제시하는 것에만 급급했다. 그런 공부법 책들은 단지 실전 노하우와 점수를 따기 위한 방법만 제시할 뿐, 공부의 가치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전국 상위권 성적의 저자들이 말한 공부법은 그들만의 리그처럼 ‘잘난 아이의 잘난 공부법’이었다. 대입과 성적에 하루하루가 고민스러운 일반 청소년들이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공부의 락(樂)》의 저자는 진짜 공부가 어떤 것이며, 즐기는 공부가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단지, 점수만 올리기 위한 공부법이 아닌,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과 누구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 비법을 자신의 경험을 담아 공감과 소통으로 이야기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물론 나도 아플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무척 행복한 청춘이다. 삶이 곧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청춘 말이다! -본문 18p 중 잘난 아이의 잘난 공부법이 아닌, 못하는 사람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공부의 락(樂) ‘난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진정한 공부법은 바로 이것! 이 책의 저자는 이력이 화려하지 않다. 상위 1%의 엄친아도,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공부한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도 아니다. 다만 그는 희귀병인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병이 있는 지체장애 1급의 장애인이다. 200g의 펜도 그에게는 버거운 무게지만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에 대해 “사람들에게 운명처럼 각자 다른 조건들이 주어진다. 나에게는 그 조건으로 장애가 주어졌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극복할 수 있다. 나에게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기에……”라고 말한다. 이런 그에게 공부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는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 그 도움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누군가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로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 꿈을 위해 공부한다.” 공부로 다른 누군가에게 절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그의 공부 철학에는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한 진정성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한 공부가 얼마나 가치 있는 선택인가를 실천하며 살고 있다. 공부가 본분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의 중요성은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동기를 찾는 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락(樂)에 대해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요즘 학생들은 꿈을 꿀 수가 없다며, 현 사회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하지만 저자는 손가락과 발가락만 움직일 수 있는 지체장애 1급임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잘 살기를 바라며 저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 그 나눔은 물질적인 기부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또 잘할 수 있는 공부를 하며 조금씩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그는 취업과 스펙만을 위해 공부하는 이 시대 청춘에게도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작은 바람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청춘이기 때문이다. 《공부의 락(樂)》은 단순히 공부법과 공부 과정을 설명한 책이 아닌, 저자가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위해 실천을 첫 발걸음이며 진솔한 몸짓이다. 꼴찌를 1등으로 만드는 마법의 공부법은 없다! 하지만 꼴찌도 공부를 즐기게 하는 기적의 ‘락’ 공부법은 있다. 자녀만 읽는 공부법 에세이 No, 부모도 함께 읽는 에세이 Yes!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부모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찬기 Mom Talk Talk ’라는 정보 페이지에서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의문을 어머니가 저자를 키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로 풀어간다. 비록 장애를 가진 몸이지만 밝고 긍정적이며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키운 어머니의 특별하고 지혜로운 교육 노하우를 이 코너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실전에 강한 ‘락’ 공부법 이 책은 공부 철학뿐만 아니라 영역별 공부법에 대해 저자의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하여 실질적인 공부법에 대한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필기가 힘든 저자가 공개한 노트 정리의 비법은 기존 노트 정리법과는 다른 시각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수학 풀이 과정을 간결하게 쓰면서도 실수를 줄이는 추상화와 3단계 풀이법은 간단한 풀이법으로 실전에 도움이 되어 눈여겨 볼만 하다. 《공부의 락(樂)》은 총 7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부의 락을 어떻게 탐구해왔는지 그 과정을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즐기면서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진짜 공부를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부의 ‘락’ 또한 누구나 찾을 수 있으며, 누구나 ‘락’만 찾는다면 공부가 즐거울 것이라고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것,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그래서 평범한 나도 할 수 있는 공부의 ‘락’ 찾기’태어나서 단 한 번도 두 발로 땅을 밟고 걸어 보지 못한 나는 지체장애인이다. 병명은 척수성 근위축증. 쉽게 풀어서 말하면 ‘척수 안에 흐르는 운동신경의 신호 흐름이 약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희귀병’이다. 그것도 치명적인 1급. 하지만 나는 불행하지 않다. 사람마다 주어진 조건이 다르다. 나에게는 그 조건으로 장애가 주어졌을 뿐이다. 하지만 불공평한 조건이라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삶을 바라보는 자세지. 주어진 조건이 아니다. 어떻게든 난관을 헤쳐 나가며 보다 나은 삶을 살 것인지, 그 답은 항상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척추측만증이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척추측만증에 의해 약해진 폐 근육으로 수술 중 호흡 정지가 문제가 되었다. 이 수술이 끝난 후 내가 자가 호흡을 할 확률, 즉 생존율 2퍼센트였다. 2퍼센트라는 가능성을 믿고 생명을 거는 도박을 하는 일은 누가 봐도 미친 짓이었다.


고등중장편소설 30 세트 (전2권)
리베르스쿨 / 최인훈.이문구 외 지음, 김형주.박찬영 엮음 / 2012.04.18
22,100원 ⟶ 19,890(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학습최인훈.이문구 외 지음, 김형주.박찬영 엮음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작품 감상의 포인트를 짚어 내어 중장편 소설을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나열식의 딱딱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구성 단계에 따라 차근차근 작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본다. ‘생각해 보세요’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인문학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중장편 소설은 단편 소설보다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지만, 우리 삶의 문제를 보다 깊이 탐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중장편 소설을 제대로 공부해 두면, 문학 공부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본문에 넣은 몽환적이고 상징적인 삽화는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해 작품 속으로 한층 더 빠져들게 해 준다.상권 개화와 계몽 이인직 은세계·10 이해조 자유종·29 일제 강점기의 한민족 염상섭 만세전·38 염상섭 삼대·62 이광수 무정·74 채만식 태평천하·97 채만식 탁류·149 6·25 전쟁이 남긴 상처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60 윤후명 하얀 배·181 윤흥길 장마·236 최인훈 광장·278 돈의 주인과 노예 박태원 천변풍경·312 최인호 상도·321 더 읽어 볼 작품 김훈 칼의 노래·338 박경리 토지·345 하권 도시화의 그늘과 농어촌의 해체 이문구 일락서산-관촌수필·10 이문구 우리 동네 김씨·66 물질 만능의 가치관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102 이문구 유자소전·122 한승원 연꽃바다·178 자기반성의 목소리, 자아 성찰 윤후명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224 이순원 아들과 함께 걷는 길·240 발전의 그늘에 가려진 현대인의 삶, 소외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258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291 더 읽어 볼 작품 공지영 즐거운 나의 집·308 김려령 완득이·316 김정현 아버지·323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330 신경숙 외딴 방·337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 수록! 수능·논술·수행 평가 완벽 대비! 체계적이고 친절한 작품 해설 수록! 읽으면서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어휘 풀이! 이인직ㆍ이광수ㆍ염상섭부터 이문구ㆍ박완서ㆍ조세희까지,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한데 모았다! 신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이인직의 「은세계」부터 도시 빈민의 삶을 그린「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까지,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개정 16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는 점이다. 『고등중장편소설 30』에는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중장편 소설은 단편 소설보다 더 복잡한 얼개로 엮여 있고 주제 의식도 폭넓게 담겨 있다. 또한 인생의 단면을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어 단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작가 안내,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어 있다. 특히 줄거리는 단순한 요약에서 벗어나 구성 단계에 따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수능.내신.논술.수행 평가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리베르스쿨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시리즈를 통해 단편소설ㆍ중장편소설ㆍ고전소설ㆍ현대명시ㆍ고등수필 등 문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고등중장편소설 30』의 특장점 1.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을 빠짐없이 모두 수록했다. 2.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3.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4.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5.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6. 상징적인 삽화를 수록해 작품 감상의 재미와 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국어 교과서에 실린 전 작품을 빠짐없이 실었다! 리베르스쿨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문학작품’ 시리즈 중 『고등중장편소설 30』에는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문학’ 하면 자칫 따분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문학 작품을 접하고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문학만이 지닌 즐거움을 찾아내고 삶에 대한 통찰까지 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작품들과 해설은 문학 공부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 역할이 되어 줄 것이다. 수능.논술.수행 평가까지 완벽 대비! 『고등중장편소설 30』에는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어 있다. 작품 감상의 포인트를 짚어 낸 쉽고 정확한 해설은 국어 공부를 위한 안내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특히 줄거리를 딱딱하게 나열식으로 요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성 단계에 따라 핵심 내용을 짚어 주는 방식을 취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세요’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인문학적인 통합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수능.내신.논술.수행 평가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작품의 완전한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어려운 어휘나 한자어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포함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미래엔(신유식) (상) (2019년)
학문출판(학문사)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18.11.30
14,000원 ⟶ 12,600(10% off)

학문출판(학문사)학습참고서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떡상의 세계
봄개울 / 김여진, 윤자영, 정명섭, 임지형 (지은이) / 2023.06.15
13,000원 ⟶ 11,700(10% off)

봄개울청소년 문학김여진, 윤자영, 정명섭, 임지형 (지은이)
다양한 압박으로부터 비롯된 위기의 성장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부딪쳐 극복하는 오늘날 십 대들의 이야기다. 위기를 이겨내는 데 정답은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떡상의 세계에 이르지 않을까? 김여진, 윤자영, 정명섭, 임지형, 네 명의 작가가 그려 내는 생생하고 짜릿한 네 가지 색 이야기로, 아이들 시각에서 현실적인 희망을 담고 있다.떡상의 세계 김여진 아파트를 보다 윤자영 늑대 오빠 정명섭 친절을 믿지 마세요! 임지형▣ 기획 의도 과거에 비해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현대 사회.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십 대들도 늘상 “힘들다! 괴롭다!” 아우성이다. 학업 스트레스는 한결 같지만, 사회가 변한 만큼 십 대가 겪는 고민과 갈등은 과거와 그 모습이 다르다. 빈부 격차에 따라 아이들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계층이 생긴 건 이미 오래전이다. 타인의 호의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건 너무 순진하고 바보 같은 짓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SNS의 홍수로, 다른 사람의 눈에 보여지는 나를 의식하며 그 시선에 얽매여 지낸다. 자신이 올린 글에 달리는 ‘좋아요’ 수에 연연하기도 하고, 사이버 세상에 빠져 실존하는지조차 모를 존재에게 자신의 운명을 걸기도 한다. 〈떡상의 세계〉는 다양한 압박으로부터 비롯된 위기의 성장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부딪쳐 극복하는 오늘날 십 대들의 이야기다. 위기를 이겨내는 데 정답은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떡상의 세계에 이르지 않을까? 김여진, 윤자영, 정명섭, 임지형, 네 명의 작가가 그려 내는 생생하고 짜릿한 네 가지 색 이야기로, 아이들 시각에서 현실적인 희망을 담고 있다. ▣ 작품 소개 ■ 유튜버 은휘, 강요당하는 삶에서 떠오르다 _김여진 영화를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 중인 초보 유튜버 은휘. 실생활에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길 원하지만, 유튜브 세계에선 주변인에 머물기 싫다. 마침 엄마의 재혼으로, 영화감독 새 아빠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드디어 새 아빠의 도움으로 만든 콘텐츠가 알신 강림을 받아 주목받는 유튜버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더 이상 유튜브 제작이 즐겁지 않다. 기대에 찬 응원에 마음이 무거울 뿐이다. 게다가 ‘널 위해’라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아빠의 독촉과 강요는 은휘에게 또 다른 학대로 다가와 마음을 짓누른다. 은휘는 주변 시선에 쫓기며 조급해진다. 지난 몇 개월, 깊이를 알 수 없는 수영장에 빠져 발끝으로 바닥을 디뎌 보려고 애썼다. 결국 물만 잔뜩 마시곤 다시 수면 위로 간신히 떠올랐다. 사람은 어리석고, 나 역시 별다를 것 없는 사람이니 이와 비슷한 실수를 또 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내겐 밀쳐 낼 용기가 있다. 날 가두는 사람과 억지로 끄는 사람, 목을 조이는 모든 사람들을. 그게 설령 나일지라도, 나는 밀쳐 낼 거다. 억척스레 밀쳐 낼 것이다. _ ‘떡상의 세계’ 본문 중에서 ■ 산동네 사는 민우, 무시당하는 삶에서 떠오르다 _윤자영 민우네 중학교에는 신도시 고층 아파트, 구도시 저층 아파트 그리고 산동네 아이들이 함께 다닌다. 그중 민우는 아파트 사람들이 운동 삼아 오르는 산동네에 산다. 연필마냥 우뚝 선 신도시 초고층 아파트 아이들은 은근히 산동네 아이들을 무시하고 업신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신도시 아파트에 사는 아이가 대놓고 “거지 같은 산동네 새끼들!”이라며 비웃는 것 아닌가? 참을 수 없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민우의 주먹이 먼저 나갔고, 이 일은 집단 폭력 문제로 확대된다. 산동네 문제아로 남을 것인가? 탈출구를 찾을 것인가? 민우는 가장 먼저 ‘운동화 빨기’부터 시작한다. 교문에서 신도시 초고층 아파트를 바라봤다. 어른들이 말하는 중2병이 왔는지 요즘 감정이 좀 이상해졌다. 초고층 아파트에 반드시 들어가고 싶어졌다. 그렇다면 김서린 말대로 산동네 티를 벗어야 할까? _’아파트를 보다’ 본문 중에서 ■ 가출 여고생 지애, 협박당하는 삶에서 떠오르다 _정명섭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가상의 사이버 세계 메타버스. 그 가상의 세계마저 십 대 소녀에게는 녹록지 않다. 익명성 뒤에 숨은 수많은 성인 남성들이 집적거릴 뿐 아니라 그루밍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녀들을 위협하는 성범죄는 가상의 세계를 벗어나 현실 세계까지 위협해 온다. 그 문제로 모범 여고생 지애가 가출했다. 그리고 지애를 구하러 민준혁 탐정과 그의 조수 안상태가 나선다. 상태가 안 좋고 돈은 좀 밝히지만, 안상태는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가상 세계에서 소녀들을 위협하는 ‘늑대 오빠’를 추적해 간다. 늑대 오빠의 아바타가 바짝 다가왔다. 그리고 두 팔로 여동생의 아바타를 끌어안고 흡사 어른들처럼 키스하는 동작을 취했다. 우웩! 더없이 혐오감이 느껴졌다. 비록 가상의 아바타였지만, 마치 내가 원하지 않는 입맞춤을 강제로 당한 느낌이었다. 제멋대로 키스를 한 늑대 오빠는 다음에 보자는 말과 함께 깡충거리며 멀리 사라졌다. _’늑대 오빠’ 본문 중에서 ■ 순진 여고생 비비, 감시당하는 삶에서 떠오르다 _임지형 같은 날, 같은 반으로 전학 온 두 여고생, K와 비비는 둘 다 부모님이 이혼했다. 동병상련 때문인지 둘은 운명처럼 단짝이 된다. 같은 이혼 가정이지만 K는 아빠가 대기업 부장으로 부유했고, 비비는 엄마 혼자 생계를 꾸리느라 형편이 어렵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좀더 넓고 편한 K네 집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자연스레 K의 아빠와도 친해진다. 다정다감한 K의 아빠는 ‘모범적인 아빠의 표준’으로 비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비비에게 얼마나 친절한지 마치 친딸처럼 대해 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친절이 어색하고 부담스럽다. 비비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것도 의심스럽다. 이유 없는 친절은 없는 것일까? 얼마 뒤에 아저씨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어요. 잊으려 했던 찜찜함과 께름칙함이 다시 고개를 쳐들었어요. 아저씨의 태도 때문에요. K랑 있을 때는 별말이 없다가도, K만 없으면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걸었어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우연이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 횟수가 늘면서 뭔가 이상했어요. 아저씨한테 말한 적이 없는 사소한 일까지 다 아는 것 같았거든요. _’친절을 믿지 마세요!’ 본문 중에서


꿈의 수업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서 찾다
미디어숲 / 양소영 지음 / 2014.06.20
16,800원 ⟶ 15,12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양소영 지음
2016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이 제도는 무엇이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인지 알기 위해 세 아이의 엄마이자,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입학사정관 출신 저자는 직접 아일랜드를 다녀왔다. 그곳의 대학, 학교,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하여, 이 제도를 수십 년간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우리보다 40년 먼저 ‘전환학년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아일랜드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및 우리나라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방향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별 직업, 학과체험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다이어리’ 등을 수록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1장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아일랜드’가 어떤 나라인지를 소개한다. 제2,3,4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운영방법과 실제 사례를 다룬다. 제5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위한 국가, 지역사회 및 교사, 학생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자세를 알아본다. 제6,7장에서는 한국의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제안 및 자유학기제와 대학진학에 대해 서술하였다.PART 1 자유학기제의 시작, 아일랜드 왜, 아일랜드인가? 1. 아일랜드의 교육제도 2. 아일랜드 학생들의 진로 3. 아일랜드의 대학입학 제도 4. 아일랜드의 사교육 PART 2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교실이 달라지고 있다 1. 전환학년제란 무엇인가 2. 왜, 전환학년제가 필요한가 3. 누가 전환학년제 프로그램을 만드나 4. 전환학년제 기간 동안 적성검사는 시행하나 5. 전환학년제로 학습능력이 떨어지지 않나 PART 3 전환학년제 운영방법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1. 기본적인 운영방침 2. 학교 전환학년제(TY) 프로그램 3. 전환학년제 1년간·1주간 수업 구성 4. 전환학년제 선택과목은? 5. 전환학년제 외부체험활동 운영 6. 학교 전환학년제 프로그램 사례 -미니 컴퍼니 PART 4 TY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 외부체험활동의 실제 1. 트리니티 컬리지 더블린(TCD) 대학의 TY 수업현장 2. TCD 대학의 TY 프로그램 3. 아일랜드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의 TY 프로그램 PART 5 전환학년제 성공을 위한 노력 나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시간 1. 학생들의 노력 2. 학교·교사·학부모의 노력 3. 기업 및 지역사회의 노력 4. TY 성공을 위한 노력 PART 6 한국의 자유학기제 새로운 시작! 자유학기제 1. 자유학기제의 발자취 2. 자유학기제의 현황 3. 자유학기제의 실제 4.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프로그램 5.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제안 PART 7 자유학기제와 진학 자유학기제와 대학입학 1. 자유학기제의 진정한 의미 2. 자유학기제와 대학입시(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3.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에 표시되는 진로 관련 기재내용 4. 대학입학평가자들의 학생부 해석 및 평가방법 5.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비·에듀팟 활용 교사활용 자료 자유학기 학생 다이어리 마치는 글자유학기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일까?’ ‘자유학기제가 성공하면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을까?’ ‘자유학기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자유학기제의 출발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의 모든 것! 2016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이 제도는 무엇이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인지 알기 위해 세 아이의 엄마이자,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입학사정관 출신 저자는 직접 아일랜드를 다녀왔다. 그곳의 대학, 학교,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하여, 이 제도를 수십 년간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우리보다 40년 먼저 ‘전환학년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아일랜드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및 우리나라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방향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별 직업, 학과체험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다이어리’ 등을 수록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세 아이의 엄마이자,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입학사정관 출신 저자는 2016년에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이 제도가 무엇이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인지 알기 위해 직접 아일랜드를 다녀왔다. 그곳의 대학, 학교,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하여, 이 제도를 수십 년간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우리보다 40년 먼저 ‘전환학년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아일랜드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및 우리나라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방향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무리 좋은 교육제도라 하더라도 교육제도의 변화와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사이에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 제도가 꼭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확신을 교육주체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자유학기제가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정착을 위한 시간을 내어주고 또 기다려 줄 것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별 직업, 학과체험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다이어리’ 등을 수록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1장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아일랜드’가 어떤 나라인지를 소개한다. 제2,3,4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운영방법과 실제 사례를 다룬다. 제5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위한 국가, 지역사회 및 교사, 학생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자세를 알아본다. 제6,7장에서는 한국의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제안 및 자유학기제와 대학진학에 대해 서술하였다.아일랜드의 역사적, 사회적, 교육적 환경은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고 이것들이 바뀌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아일랜드 교육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고, 그 결과 그들이 찾은 방법이 바로 ‘전환학년제’였다. 현재 대학입학시험 준비를 위해 모든 수업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환학년제 기회가 없으면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기 위한, 보고, 듣고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겠지요. 물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얻어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성적 외의 다른 중요한 능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리더십, 인성 등은 이 제도를 통해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습니다.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보다,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아일랜드에서는 15~16세에 전환학년제(TY)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TY가 학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확신합니다.다음과 같이 연구조사 결과도 있는데, TY를 경험한 15~16세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학업능력이 우수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그 조사에서 TY를 경험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들이 무엇을 전공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고, 선택한 학과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T.O.P CLASS 고1 수학 영역 (2021년)
아워클래스 / 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1.01.01
12,000원 ⟶ 10,800(10% off)

아워클래스청소년 학습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선배들이 직접 활용한 학습법과 노하우를 직접 제시하여 수학 영역을 공부하는 학습 계획을 수립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에 수능을 치렀던 선배들이 직접 적어준 풀이 방법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설을 구성하여 문제에서 실마리를 얻는 방법,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배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풀이를 통하여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제1회 2020년 3월 …………………………………………………… 001 제2회 2019년 3월 …………………………………………………… 013 제3회 2018년 3월 …………………………………………………… 025 제4회 2020년 6월 …………………………………………………… 037 제5회 2019년 6월 …………………………………………………… 049 제6회 2018년 6월 …………………………………………………… 061 제7회 2020년 9월 …………………………………………………… 073 제8회 2019년 9월 …………………………………………………… 085 제9회 2018년 9월 …………………………………………………… 097 제10회 2019년 11월 ………………………………………………… 109 제11회 2018년 11월 ………………………………………………… 121 제12회 2017년 11월 ………………………………………………… 133 1등급 선배들의 특별한 문제 풀이 ★ 2018~2020학년도 최신 3개년 (3, 6, 9,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모의고사 수록 ★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수록한 리얼한 해설 ★ 알맹이 공식 핸드북 및 OMR 카드 제공 1.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수학 영역 노하우 선배들이 직접 활용한 학습법과 노하우를 직접 제시하여 수학 영역을 공부하는 학습 계획을 수립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수학 영역 고수 선배들이 직접 손으로 적은 정답과 해설 수록 최근에 수능을 치렀던 선배들이 직접 적어준 풀이 방법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설을 구성하여 문제에서 실마리를 얻는 방법,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선배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풀이를 통하여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알면 보이고 알면 풀리는 알맹이 공식 문제를 푸는 데 꼭 알고 있어야 할 공식들을 한 권으로 정리하여 휴대하며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페이지마다 필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공식의 원리, 암기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빠른 정답과 등급 컷 제공 문제를 다 푼 다음 바르게 풀었는지 빠른 확인이 가능하도록 본책과 해설편 모두 빠른 정답을 제시하였고, 본인의 예상 등급을 빨리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기별 등급 컷을 수록하였습니다.
따개비 박사 다윈, 은수를 만나다
나무를심는사람들 / 박성관 지음, 김고은 그림 / 2015.05.20
12,800원 ⟶ 11,520(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과학,수학박성관 지음, 김고은 그림
나무클래식 시리즈 3권. 15년 넘게 다윈만 연구해 온 다윈 전문가 박성관이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에 지루한 실험내용, 어려운 용어, 만연체 문장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읽기 힘든 과학 고전 「종의 기원」을 청소년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0여 컷의 경쾌한 일러스트는 다윈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윈 뭐가 더 궁금한가요?'를 부록으로 넣어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다윈이 되게 했다. 맹랑하고 당찬 한국의 여학생 은수의 톡톡 튀는 질문에 다윈이 화답하는 대화체 구성으로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자연선택, 성선택, 인간선택에 이르기까지 진화론의 핵심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준다. 서른넷에 유서를 써 두어야 할 만큼 병약한 몸으로, 따개비 연구 8년에 지렁이 연구에는 40년을 쏟아부은 연구중독자 다윈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게 되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프롤로그 훌륭한 과학자와 당찬 여학생의 만남 1장 수척한 쪼잔탱이 회계사 저의 멘토가 되어 주어 주실래요? 돈 걱정 없는 인생 2장 비글호 항해: 바다에서 산다는 것 평범한 진실과 근사한 거짓말 식물 같은 벌레와 놀라운 먼지 냄새도 색깔도 소리도 다른 세계 격동하는 지구에 처음 눈을 뜬 날 3장 서른다섯에 유서를 쓰다 청년 다윈의 ‘비밀노트’ 건강 일기를 썼다고? 4장 내 사랑 따개비, 3천 일간의 사랑 따개비가 절지동물이라고? 세상 모든 따개비를 모으다 성기만 있는 생물? 따개비와 백리향의 공통점 따개비가 가르쳐 준 진화의 역사 아빠의 그것 5장 업그레이드 진화론 다윈과 스마트폰 만각류와 함께한 8년은 헛되지 않았어! 갓난아기의 놀라운 능력 내가 너의 환경이 된다고? 저주받은 다윈? 6장 재앙 뒤에 축복이! 운명의 편지 그때, 진짜 재앙이 닥쳤다 사악한 열정이 폭발했다 7장 내 사랑스런 아기 『종의 기원』 드디어 『종의 기원』 속으로! 내가 창조론자가 되다니!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특강! 자연에는 없는 것 살아남기 위한 투쟁 피로 물든 이빨과 발톱 찰스 다윈의 3종 세트 개성파 곤충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계 8장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 움직이는 식물 식물에 매혹된 다윈 식물한테 독을 풀어요? 막대기를 귀신같이 찾아내는 덩굴손 식충 식물의 식사법 식물에게도 뇌가 있다고? 9장 엠마의 조각품 다윈 칭찬과 감사의 천재 막장 드라마 광팬이었다니! 『종의 기원』의 가격은 얼마였을까? 10장 인간이란 누구인가? 살인의 고백 인간과 동물의 차이? 동물들의 예술 활동 사람보다 먼저 꽃이 있었다 11장 처음도 지렁이, 마지막도 지렁이 생체 실험을 지지한 지렁이 박사 엠마와 다윈이 거닐던 강둑 다윈의 마지막 말 다윈 뭐가 더 궁금한가요? ① 다윈은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나요? ② 처음엔 의사가 될 뻔했다면서요? ③ 다윈은 신학을 공부했나요? ④ 다윈은 대학에서 놀기만 했나요? ⑤ 다윈은 왜, 어떻게 비글호에 타게 된 거죠? ⑥ 비글호를 타는 계획에 가족들은 찬성했나요? ⑦ 다윈은 비글호의 박물학자였나요? ⑧ 비글호는 어떤 배였나요? ⑨ 다윈의 부인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다윈 연보다윈이 하룻밤에 펼쳐 보이는 흥미만점 진화의 드라마!! 방대한 다윈의 진화론을 한눈에 파악하다!! 중학생만 되어도 제목 정도는 알고 있는 과학 역사상 최고의 고전 『종의 기원』. 그렇지만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에 지루한 실험내용, 어려운 용어, 만연체 문장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읽기 힘든 책으로 악명 높다. 15년 넘게 다윈만 연구해 온 다윈 전문가 박성관이 청소년을 위해 세기의 고전을 먹기 좋게 자르고, 새콤달콤 양념을 묻혀 맛깔나게 조리했다. 맹랑하고 당찬 한국의 여학생 은수의 톡톡 튀는 질문에 다윈이 화답하는 대화체 구성으로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자연선택, 성선택, 인간선택에 이르기까지 진화론의 핵심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준다. 서른넷에 유서를 써 두어야 할 만큼 병약한 몸으로, 따개비 연구 8년에 지렁이 연구에는 40년을 쏟아부은 연구중독자 다윈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게 되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비글호의 목사님, 진화론의 괴수가 되다 은수는 다윈이 비글호 항해 중 갈라파고스 섬에서 진화론을 확신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 예전에 읽은 책에 그렇게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글호를 탄 20대의 다윈은 진화론자가 아니었다. 오죽하면 비글호의 동료들이 다윈을 목사님이라 불렀을까. 갈라파고스 섬들에 서식하는 수많은 거북이와 핀치새들이 섬마다 다른 줄도 몰랐다. 그저 눈으로 건너다보일 만큼 가까웠던 섬들이라 자연환경에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어떤 섬에 사는 게 다른 섬엔 살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정도였다. 어느 날 바닷가 모랫바닥에서 마치 나무 그루터기같이 생겼는데 동물처럼 움직이는 식충류를 발견하고, 지진과 화산폭발, 시뻘건 용암덩어리 들로 들끓는 격동하는 지구의 모습에 눈뜨며 거대한 질문을 품게 된다. 내 사랑 따개비, 3천 일간의 사랑 다윈은 왜 1센티도 안 되는 작고 하찮은 따개비 같은 걸 연구했을까? 궁금해하는 은수에게 다윈은 따개비와 새우의 유생을 비교해 보인다. 따개비는 해부학적인 구조나 습생으로 보면 굴이나 조개 같은 연체동물로 보이지만 어린 생물일 때는 새우나 가재같이 마디가 있는 다리를 갖고 있는 절지동물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유생일 때 비슷했던 따개비와 새우가 진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처음엔 반년 정도 예상했던 따개비 연구는 무려 8년 동안 이어지게 된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를 수집해, 현미경으로 날마다 새로운 구조를 발견하면서 마침내 따개비를 통해 진화의 역사를 발견하게 된다. 다윈이 연구한 따개비 중에는 암수한몸인 따개비, 암수한몸이되 수컷 생식기가 축소된 따개비, 그리고 수컷 생식기가 완전히 퇴화된 암컷 따개비가 있었다. 처음에 암수한몸이던 따개비는 어느 순간 암컷과 수컷으로 분리되었고, 이는 오랜 진화의 결과임을 입증해 준다. 다윈은 은수에게 따개비 연구로 식물들의 진화도 유추해 볼 수 있고, 은수아빠의 젖꼭지는 인간 또한 암수한몸이었던 시절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흔적기관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자연계의 생물들은 단지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서도 다른 종류의 생물들로 언제 어디서고 변화할 능력을 갖고 있는 신비한 존재인 것이다. 『종의 기원』의 시작은 왜 거창하지 않을까 『종의 기원』은 우주의 처음이나 지구 생명 탄생 등의 대단한 이야기로 시작되지 않는다. 1장은 ‘가축과 작물의 변이’로 우리가 날마다 보는 동식물을 사람들이 기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당시엔 동물이나 식물을 교배시키는 게 대유행이어서 매일매일 새로운 품종이 생겨날 정도였다. 사람들이 교배를 통해 개의 수많은 품종을 만들어 낸 것이라면 진돗개의 먼 조상은 진돗개가 아니고 진돗개의 먼 후손도 진돗개가 아니게 된다. 생물들이 변화하는 능력은 대단해서 잘 교배만 해주면 상상도 할 수 없던 품종들이 생겨난다. 즉 종은 영원한 게 아니며, 새로운 종은 얼마든지 진화해 나올 수 있다. 다윈은 책의 시작을 원예와 사육 이야기로 시작해서, 당시 과학자들마저 굳건하게 믿고 있던 창조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던 것이다. 2장은 ‘자연 상태의 변이’인데, 다윈은 인간들이 몇백 년, 몇천 년 만에 엄청난 품종들을 만들어 내는데 수억 년이 넘는 자연의 역사에서 새로운 품종들이 얼마나 많이 생겨났겠는지 역설한다. 조금 유리한 애들이 실제로는 크게 유리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연계에선 원예가나 사육사의 역할을 누가 하는 걸까? 바로 ‘생존 경쟁’이다. 이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한 특징을 가진 생물들은 번성하고, 해로운 특징을 지닌 생물들은 제거되는 것이 ‘자연선택’이다. 그런데 10% 정도 유리한 형질을 지닌 노루가 반대의 경우보다 실제로는 3~40% 유리해지는 것은 왜일까? 느린 노루와 빠른 노루가 같은 장소에서 풀을 뜯고 있다면 빠른 놈들은 훨씬 여유롭게 풀을 먹을 수 있다. 느린 놈이 맹수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 그래서 빠른 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수도 많아지며 느린 놈은 점점 더 쇠약해지고 수도 줄어들게 된다. 가뭄이 들거나 추워지면 느린 놈들은 두 배 세 배 힘들어지는데, 결국 느린 노루의 불행은 빠른 노루의 행복이 된다. 그러므로 노루의 최대 경쟁자는 천적이나 다른 동물이 아닌 바로 같은 노루인 것이다. 흔히 자연도태, 적자생존으로 더 알려져 있는 개념인데 이것만으론 풍요로운 자연의 세계를 온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다윈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피부가 검고, 공작의 수컷이 생존에는 불리한데도 암컷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것은, 암컷들이 자신들과 아주 다른 특징을 가진 수컷들을 선택해서 짝짓기를 해온 때문이라고 하며 ‘성선택’을 얘기해 준다. 인간과 동물이 다르다는 건 민들레와 식물이 다르다는 것과 같다? 다윈은 인간이 종교에 헌신할 때의 마음과 개가 주인에게 품는 충성심은 구분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과 막대기를 귀신같이 찾아내며 동물처럼 움직이는 덩굴손을 연구하며, 동물과 식물은 원래 한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기에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밝힌다. 인간의 감정과 표정을 연구하면서 동물과 인간은 하나의 조상에서 유래되었음을 밝히고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표현을 하며 새들의 댄스배틀을 통해 동물들이 탁월한 예술가임을 보여 준다. 인간만이 특별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보면 자연의 세계를 훨씬 더 풍요롭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다윈 전 저작에 대한 균형 있는 소개와 완성도 높은 구성 이 책은 다윈을 통해 직접 듣는 『종의 기원』 특강이지만, 『종의 기원』을 쓰기 위해 다윈이 어떤 활동과 연구를 했는지 관련된 다른 저작은 무엇인지, 『종의 기원』 발표 후 다윈의 저작은 어떻게 더 확장되었는지를 다룸으로써 다윈과 『종의 기원』에 대해 입체적으로 다룬다. 다윈이 생체 실험을 지지한 사실, 다윈의 의도와는 달리 『종의 기원』이 자본가들과 기득권자들에게 악용된 사실도 밝힘으로써 객관적 이해를 돕고 있다. 40여 컷의 경쾌한 일러스트는 다윈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윈 뭐가 더 궁금한가요?」를 부록으로 넣어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다윈이 되게 했다.
준희와 준
창비 / 권하은 지음 /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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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권하은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6권. 정제된 문체로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작가 권하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기억을 상실한 채 낯선 곳에 갇힌 소녀 ‘준’과 그 소녀를 구출하려는 소년 ‘준희’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두 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악몽 같은 삶을 내밀하게 추적한다. 작가는 폐쇄된 공간, 흐릿한 기억, 환청과 환각 등 미스터리하고 몽환적인 요소들을 통해 또 하나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다. 그간 청소년문학의 일반적인 성장 서사가 청소년이 통합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어른의 세계에 무사히 안착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 작품은 삶을 견디기 위해 다중적이고 파편화된 존재로 남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전혀 다른 방식의 성장과 구원을 노래한다. ‘당신은 이 아이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라는 강렬한 질문과 함께 마음속에 각인될 것이다. 좁은 방에 갇힌 채 고양이 사료 같은 음식을 깨작거리며 비참한 삶을 견디던 소녀 ‘준’에게 어느 날 한 소년이 찾아온다. 소년의 이름은 ‘준희’. 고등학교 2학년인 준희는 엄마를 잃고 외삼촌의 후견을 받아 살아가지만, 목사인 외삼촌을 경계하며 미심쩍은 마음을 품는다. 1년 전에 외삼촌이 소유한 기도원에서 한 아이가 감금된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준희는 외삼촌의 방해 탓에 그 아이를 구출하지 못했고, 결국 그 아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준희는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에야말로 꼭 준을 구하리라 다짐한다. 한편 준은 준희의 방문을 계기로 조금씩 예전 기억을 되찾는다. 과연 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준희는 준을 구할 수 있을까?1장. 여러 개의 방 2장. 하얀색의 달콤한 박하사탕 3장. 갈색의 단단하고 질긴 가죽 혁대 4장. 붉은색의 흐르는 피 5장.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신기한 통로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힌 두 아이의 운명 권하은 작가가 들려주는 용서와 구원의 노래 장편소설 『준희와 준』이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6권으로 출간되었다. 정제된 문체로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작가 권하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기억을 상실한 채 낯선 곳에 갇힌 소녀 ‘준’과 그 소녀를 구출하려는 소년 ‘준희’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두 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악몽 같은 삶을 내밀하게 추적한다. 작가의 첫 작품인 『바람이 노래한다』에서부터 이어져 온 미적 감성은 더욱 깊고 풍부해져 폐쇄된 공간, 흐릿한 기억, 환청과 환각 등 미스터리하고 몽환적인 요소들을 통해 또 하나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다. 그간 청소년문학의 일반적인 성장 서사가 청소년이 통합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어른의 세계에 무사히 안착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 작품은 삶을 견디기 위해 다중적이고 파편화된 존재로 남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전혀 다른 방식의 성장과 구원을 노래한다. ‘당신은 이 아이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라는 강렬한 질문과 함께 마음속에 각인될 이 소설은 청소년문학의 문제작이 될 것이다. “나는 나쁜 아이예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좁은 방에 갇힌 채 고양이 사료 같은 음식을 깨작거리며 비참한 삶을 견디던 소녀 ‘준’에게 어느 날 한 소년이 찾아온다. 소년의 이름은 ‘준희’. 고등학교 2학년인 준희는 엄마를 잃고 외삼촌의 후견을 받아 살아가지만, 목사인 외삼촌을 경계하며 미심쩍은 마음을 품는다. 1년 전에 외삼촌이 소유한 기도원에서 한 아이가 감금된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준희는 외삼촌의 방해 탓에 그 아이를 구출하지 못했고, 결국 그 아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준희는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에야말로 꼭 준을 구하리라 다짐한다. 한편 준은 준희의 방문을 계기로 조금씩 예전 기억을 되찾는다. 기억 속에서 준은 달콤한 과자와 사탕에 둘러싸여 있으며 엄마는 준의 긴 머리를 빗겨 주면서 예쁘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기억이 또렷해질수록 준은 알 수 없는 불안과 죄책감에 휩싸인다. 기도원의 어른들은 준에게 ‘네가 나쁜 아이라 여기 갇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준희는 준을 구할 수 있을까? 안과 밖의 구분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두 아이의 운명은 마지막 순간 반전을 맞이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 “어차피 현실은 다른 누군가가 꾸고 있는 꿈일지도 모른다.” 권하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구체적인 시공간을 지우고 등장인물도 최소화하는 등 플롯을 단순화함으로써 자신의 문학적 지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낸다. 즉 청소년기의 어둡고 혼돈된 정신세계에 깊이 천착하는 것이다. 작가가 그려 보이는 세계는 결코 평화롭지 않다. 소녀의 이름이 준, 소년의 이름이 준희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문제시하며 어른들의 가식으로 유지되는 안정된 세계에 균열을 내려 한다. 특히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이는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데, 이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혼란을 가중시킨다. 단단히 잠겨 있던 문이 스르르 열리고 준희가 두 팔을 벌리고 있었다. 준희는 준이 상상했던 그대로였다. 어서 와. 너를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줄게. 준은 두 손을 내밀어 준희의 손을 단단히 붙잡았다. 준희의 등에서 거대한 날갯죽지가 불쑥 솟아올라도 준은 놀라지 않았다. - 본문(26~27면) 중에서 작품은 준이 꾸는 꿈처럼 몽롱하고 흐릿하게 흐르지만, 준과 준희가 어떤 사이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꿈속 장면, 오래된 신문 기사, 외삼촌이 보관하던 편지 등 조각조각 제시되는 힌트를 하나씩 맞추며 추리해 가다가 결말에 이르러서야 모든 의문이 풀린다. 일방적 피해자로 이유 없이 갇혀 있다고 생각됐던 준이 과거에 저지른 중대한 잘못이 드러나고, 그다음에는 준이 죄를 범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밝혀지면서 선과 악, 진실과 거짓, 현실과 환상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뉠 수 없는 인간 내면의 복잡한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하긴, 삼촌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겠지. 항상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만 믿으니까. 하지만 나도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어. 각자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데, 이 중에서 누가 믿고 누가 보는 것이 진실이지? 진실을 말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거짓일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실일 수도 있는 일들이 세상에는 가득해.” - 본문(264~265면) 중에서 선악의 이분법을 뒤흔들며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묻는 작품 『준희와 준』은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선악의 이중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과 윤리라는 주제가 청소년을 향하는 순간 상황은 더욱 억압적으로 변한다. 스티븐슨의 소설에서는 지킬 박사 스스로가 심리 실험의 주체이지만,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욕망과 마음을 통제하려 드는 것은 준희 자신이 아니라 외삼촌이다. 외삼촌은 보호라는 명목하에 청소년의 삶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기성세대를 대표하며 기도원을 운영하는 사이비 목사로 등장해 종교적 징벌에 대한 강박을 더욱 구체화한다. 반말을 툭툭 내뱉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어른들을 의심하는 준희는 외삼촌의 눈에 교화 대상으로 보일 뿐이다. 그러나 준희는 어른들의 가르침을 거부한다.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어른들을 만나면 지적으로 덜 자란 아이인 척 연기해 교묘히 설교를 피해 간다. 준이 어린 시절 과자와 사탕에 둘러싸여 자랐던 것도 성장에 대한 메타포라 할 수 있다. 어른들은 청소년이 성장하길 바란다면서도 아이가 과자와 사탕으로 달래지지 않는 고집과 줏대를 갖는 순간, 즉 자신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문제아’로 낙인찍는다. 준과 준희는 그런 어른들의 훈계를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누군가의 용서와 구원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구원자가 되어 삶의 진창에서 빠져나오려 한다. 기존 세계가 강요하는 ‘온전하고 올바른’ 성인이 되기보다 다중적이고 파편화된 존재로 남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아 분열적 성장과 파괴적 정념으로 치닫는 이 아이들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이 아이들에게 우리의 이해가 과연 중요한 일일까? 질문에 대한 답은 끝내 독자의 몫으로 남는다. 학대, 다중 자아, 기독교의 강박적 징벌을 둘러싼 묵직한 주제의식을 아름다운 문장과 서정성 속에 녹여 낸 『준희와 준』은 예외적 작품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은이), 안성찬 (옮긴이) / 2019.06.10
13,800원 ⟶ 12,420(10% off)

이화북스청소년 철학,종교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은이), 안성찬 (옮긴이)
쿨하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 윤리 책이다. 마드리드 종합대학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럽기자협회의 저널리즘상과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이 책에서 자유와 양심의 문제에서 섹스와 공동체에 관한 문제까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저자 자신이 평생 공부하고 성찰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따분하게만 보이는 윤리학을 구약 성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곡까지, 그리스 신화에서 오손 웰스의 '시민 케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재미있고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저자의 글 - 어떤 답도 주지 않는 책 들어가는 글 - 아마도르에게 띄우는 편지 1. 윤리를 배울 필요가 있는 거야? 모두가 예외 없이 바라는 지식 벌집 짓는 비버, 댐 만드는 벌?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모든 것들과 우리를 구분 짓는 것 ‘휴, 자유롭지 못해서 다행이야!’ 2.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을까? 빌어먹을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기 팬티 위에 바지를 입는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해 본 적 있어? 명령해 줘, 명령에 저항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명령, 관습, 기분에 따르지 않고, 다시 폭풍우에서 벗어나기 3. 네가 존재하는 목적이 뭐야? 두 번, 세 번, 네 번 생각하기! 그리고 선택하기 우리가 호날두와 메시에게 기대하는 것 올바른 윤리의 문 위에 적힌 단 하나의 구호는? 4. 브라보! 멋진 삶을 산다는 것 자유에 대해 이렇게 수고롭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거야? 자유, 지금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윤리,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이성적 시도 나를 인간이 되게 해 주는 사람들과 멋진 삶을 산다는 것 5.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윤리적 조건! 그런데 멋진 삶은 어디에 있는 거지? 내 영혼이 가려움을 느낄 때 물질은 백화점에 맡겨 두자! 아무렇게나 살지 않기로 결심하기 6. 멋진 이기주의자가 되는 법 영혼의 절름발이에게 필요한 지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기 스스로에게 내리는 가장 큰 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주변 세계에 흔적을 남기는 일 7. “우리는 꿈을 만든 것과 같은 재료로 빚어졌다” 익사하지 않고 강을 건너는 방법 말고, 윤리가 다루는 문제들 사기꾼, 도둑, 배신자, 살인자도 모두 내게 필요한 존재 최선을 다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인간을 인간으로서 대우한다는 것 8. 오늘을 즐겨라! 섹스, 1 더하기 1을 배우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 오늘을 즐겨라, 오늘의 즐거움을 모두 찾아라! 즐거움을 누리는 기술 중용, 자유로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능력 9. 지구를 지켜라! “정치가들에게는 윤리가 없어!” 정치나 사회 때문이라고 핑계 대지 말자! 정치 공동체가 이루어야 할 최소한의 요구 멋진 삶을 살기 위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요구들 책을 맺으며 - 인생은 계속 나아가는 것! 옮긴이의 글 - 의무의 윤리에서 자유의 윤리로의무의 윤리가 아닌 자유의 윤리 이 책은 평생 윤리학을 연구한 학자가 이를 통해 깨달은 삶의 문제를 아들에게 이야기로 들려주는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자유, 선과 악, 양심,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성 윤리, 공동체 윤리 등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열린 시각에서 아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이 책의 가장 커다란 미덕은 ‘의무의 윤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자유의 윤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훈계나 설교가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 삶을 멋지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윤리이며 그러기 위해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는 이 책에서는 고리타분한 훈계나 지루한 설교 그리고 강압적인 의무를 찾아볼 수 없다. 구약 성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희곡까지, 그리스 신화에서 영화 '시민 케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들며 윤리 이론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과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며, 청소년들이 중요한 자신의 삶과 자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답도 주지 않는 책 이 책은 딱딱한 윤리 참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도덕 이론이나 이를 대표하는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전혀 담고 있지 않다. 또 이 책은 낙태, 피임, 양심적 병역 거부 등 우리가 신문이나 길거리에서 매일매일 접하는 쟁점들에 대해 도덕적인 답변을 주고자 하지도 않는다. 이 책의 목표는 쟁점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스페인 마드리드 종합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유럽기자협회의 저널리즘상과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유명 칼럼니스트인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이 책에서 자유와 양심의 문제에서 섹스와 공동체에 관한 문제까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저자 자신이 평생 공부하고 성찰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 책의 목표는 ‘올바르게’ 생각하는 시민을 만들어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자유는 결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결단에 책임도 져야 한다는 점이다. 너도 이미 알아챘겠지만 자유는 자신을 충동에 내맡기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자신을 충동에 내맡기지 않으려면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적어도 두 번은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 아무리 머리가 아플지라도 적어도 두 번은.


이웃집 구미호
블랙홀 / 임어진, 김태호, 정명섭, 윤혜숙, 윤해연 (지은이) / 2018.07.25
11,000원 ⟶ 9,900(10% off)

블랙홀청소년 문학임어진, 김태호, 정명섭, 윤혜숙, 윤해연 (지은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7권. 윤혜숙, 윤해연, 김태호, 임어진, 정명섭 다섯 작가가 달걀귀신, 구미호, 지박령, 처녀귀신, 한국 토종 좀비 등 예부터 구전되어온 기담이나 고문헌에 나오는 한국 귀신을 현재로 소환했다. 다섯 작가가 풀어놓는 귀신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입시 경쟁, 가정폭력, 자살 충동, 성폭력, 숨겨진 죄의식 등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현실이 보인다.사라진 얼굴_윤혜숙 이웃집 구미호_윤해연 지박령 열차_김태호 소녀가 돌아올 때_임어진 재차의를 찾아서_정명섭 다섯 귀신의 사연을 엮으며혼자 누운 밤, 몰래 들여다보게 되는 오싹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옛 신화를 보면 요괴나 마녀가 사람이 사는 동네에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떠돌아다니는 정령들과 어울리며 선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악령의 저주에 맞서 모험을 펼치기도 했다. 별빛 대신 네온사인이 번쩍이게 되고 숲길을 아스팔트가 채우면서 요정이니 요괴니 하는 존재들은 살 곳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쩌면 휴대폰, 티브이, 컴퓨터 게임 등에 눈을 빼앗기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과 직접 소통하는 능력이 퇴화되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대신 우리는 영화나 소설, 만화를 통해 그들에 대한 상상을 줄기차게 소비하고 있다. 처녀귀신, 몽달귀신, 달걀귀신 등 우리나라 옛이야기에도 귀신들은 많이 등장한다. 그 많던 귀신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뱀파이어나 좀비, 늑대인간 등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해 스크린이며 브라운관을 활보하는 서양 귀신들에 비해 우리나라 귀신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것 아닐까? 우리의 얼을 담은 채 지금도 우리 이웃집, 우리 동네 뒷골목에서 떠돌고 있을 혼령은 서양 귀신이 아닌 우리 귀신일 텐데도 말이다. 귀신보다 무서운 현실을 견디고 있는 청춘들을 위하여 공포심은 가장 원초적인 감정 중 하나다. 우리 마음속 가장 나약하고 불안정한 곳에서 싹을 틔우는 감정이기도 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 귀신들이 털어놓는 이야기 속에는 그 사회의 산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나 마음속 깊이 숨겨둔 어두운 감정이 고스란히 투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죄책감, 불안감, 상실감, 억울함 등 부정적 감정이 온전히 해소되지 않을 때 귀신의 형태를 띠고 나타난다는 해석은 전 세계 공통이다. 그래서 귀신이 어디에서 출몰했느냐는 곧 그 사회의 어느 부분이 병들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에 대한 폭압이 제도화되어 있던 시절, 유난히 처녀 귀신 이야기가 많았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계부, 계모에 대한 양자 살인 사건이 많던 때는 류의 귀신 이야기가 등장했다. 시부모에 대한 학대로 인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른 며느리들의 속을 달래준 건, 죽은 며느리가 귀신이 되어 보복하는 이야기였을 것이다. 귀신 이야기는 이렇듯 한 사회의 비뚤어진 측면에 대한 일종의 경고장이기도 하고 억울한 사연을 지닌 사람의 분을 풀어주는 대리만족 기제이기도 했다. 그래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귀신 이야기야말로 지금의 현실을 가장 신랄하게 바라보는 작업일 수 있다. 특히나 청소년 시기에는 여러 가지 갈등을 겪게 된다. 학교괴담도 청소년기에 스스로 해소해내지 못하는 온갖 부정적 감정들이 응집된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학교나 가정에서 가해지는 폭력, 등수나 등급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교실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분투, 성폭력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현실, 언제든 지하철로 몸을 던져버리고 싶은 어두운 충동 등……. 남에게 말하지 못할 아픔과 괴로움이 있는 곳, 귀신 이야기는 그런 곳에서 슬금슬금 자라난다. 말 못할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다섯 작가들은 오늘도 우리 곁에서 자기 이야기를 속닥이는 귀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기로 했다. _윤혜숙 작가 : “1등만 하게 해준다면 무엇이든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 이룸 기숙학원에 최연소 전국 수석으로 대학 입시에 합격한 송수연이 학습 멘토로 왔다. 그 아이와 룸메이트가 되어 족집게 과외를 받는다면 수능 만점도 시간문제다. 원생들은 송수연의 눈에 들기 위해 서로 갈퀴눈을 뜨고 경쟁한다. 주인공 유진도 겉으로 내색하진 않지만 그 누구보다 그 자리를 열망한다. 하지만 막상 룸메이트로 발탁된 이민지는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하고 만다. 민지는 무엇을 본 것일까? _윤해연 작가 : “내 눈엔……, 네가 더 아파 보여.” ‘끼기긱, 힉힉힉…….’ 밤만 되면 들려오는 소리에 수호는 밤잠을 설친다. 이명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나 선명히 존재하는 소리임에도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소리가 들려오는 건 옆집. 그 집에 사는 아이는 수호네 반에서 거짓말쟁이로 소문난 ‘뻥쟁이 미호’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곧 공포심으로 둔갑하게 된다. 미호는 수호에게,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한 존재다. _김태호 작가 : “죽고 싶니? 내가 도와줄까?” 오늘도 정해진 노선을 돌고 도는 순환 열차. 누군가 열차에 몸을 던져 죽은 사건이 벌어진 이후로 누구도 그 근처로는 발걸음을 안 하는 맨 끝자리 노란 의자, 그곳에 검은 덩어리가 되어 몸을 웅크린 한 소녀가 있다. 절망감 가득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그 아이 곁으로 한 여자가 다가온다. 온몸이 재로 뒤덮인 채 해맑은 얼굴을 하고서……. _임어진 작가 : ‘왜 자꾸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단독주택으로 새로 이사 온 뒤 2층에 외떨어진 방에서 혼자 지내게 된 미유는 밤마다 이상한 것을 본다. 붙박이장에서 빨간 머리끈을 줍고 나서부터 언니뻘 되는 한 소녀가 자꾸만 나타나는 것이다. 절박해 보이는 모습이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 듯한데 자세히 보니 입이 없다. _정명섭 작가 : “무서워요. 하지만 달아나고 싶지 않아요.” UCC 공모전에 응모할 생각으로 신기한 광경을 찾아다니는 동찬이. 수십 년 전부터 그 동네에 있었다는 ‘환생 장의사’ 앞을 배회하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만다. 사람인지 귀신인지 알 수 없는 흉측한 몰골로 장의사 앞을 지나치는 사나이를 보고는 공포심보다는 좋은 소재를 찾았다는 기쁨에 들뜬다. 앞으로 닥칠 무시무시한 일을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 “민지가 쓰러졌으면 좋겠어. 그럼 나한테도 기회가 올 텐데…….” 혜나는 책상 앞에 서서 두 손을 맞잡고 기도를 시작했다. 그건 밤마다 벌이는 혜나의 의식이었다. 말로는 성적 오르게 해달라고 빈다고 했지만 뭘 비는 건지는 들어보지 않아도 뻔했다.혜나의 기도가 현실이 된 것은 이틀 뒤였다. -에서 아이들이 미호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많은 말들을 쌓기 시작했다. 거짓말과 알 수 없는 일들에 말들이 덧붙여지면서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었다. 미호는 그런 아이들을 서늘하게 바라보았다. 웃다가 바뀌어버리는 표정은 마치 순식간에 변하는 가면 같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미호의 붉은 눈이 떠올랐다. -에서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다섯수레 / 백인산 지음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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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청소년 문학백인산 지음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 1권. 간송미술관 상임 연구위원 백인산이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를 통해 우리 그림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화훼영모화 22점과 사군자화 30점을 엄선하여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화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림 속에 담긴 옛사람의 숨결까지 고스란히 전한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깊고 풍부한 그림 이야기를 담은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는 도판을 크게 보여 주어 감상하는 맛을 더했다. 난해한 설명이나 복잡한 구성을 탈피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림 보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 1장 ‘화훼영모화’ 편에서는 이징의 「연지백로」, 신사임당의 「포도도」, 심사정의 「유사명선」, 김홍도의 「황묘농접」처럼 옛사람들의 사랑과 지향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을 소개한다. 2장 ‘사군자화’ 편에서는 「난죽석도」와「묵매도」, 「풍우죽」 등을 통해 ‘시서화일치’를 추구한 조선 문인들의 고고한 절개와 지조를 살펴볼 수 있다.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의 흐름 6 1장. 화훼영모화 공민왕 「이양도」 외로움을 달래 주는 추억 속의 양 12 신사임당 「수박과 들쥐」 쥐에게 속살을 내준 채 웃고 있는 수박 14 신사임당 「포도도」 싱그럽게 익어 가는 탐스러운 포도 16 이암 「모견도」 어미 품을 파고드는 강아지들 18 김시 「야우한와」 한가로이 누워 있는 들소 한 마리 20 황집중 「묵포도도」 화면을 가르는 억센 포도 줄기 22 이징 「연지백로」 퍼덕이는 물고기를 삼키는 백로 24 조속 「고매서작」 매화 가지처럼 곧고 굳센 까치 꼬리 26 정선 「노송영지도」 굳세고 웅혼한 조선의 소나무 28 정선 「서과투서」 수박을 들락거리는 들쥐 한 쌍 30 심사정 「어약영일」 파도를 헤치며 해를 맞이하다 32 심사정 「유사명선」 가을의 문턱에서 애처로이 우는 매미 34 홍진구 「자위부과」 늙은 배불뚝이 나무꾼의 기원 36 이인상 「설송도」 얼음 기둥처럼 솟은 수직의 소나무 38 변상벽 「모계영자도」 암탉과 병아리들의 정겨운 봄나들이 40 정홍래 「욱일호취」 매의 성정까지 전해 주는 세밀한 붓질 42 강세황 「향원익청」 멀리서 번져 오는 연꽃 향기 44 김홍도 「황묘농접」 나비가 고양이를 놀리다 46 김홍도 「해탐노화」 바다 용왕 앞에서도 옆으로 걷는다 48 정약용 「매화병제도」 꽃이 피었으니 열매가 가득하리라 50 남계우 「군접도」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비 떼 52 안중식 「노안도」 하얀 갈대꽃에 가을이 무르익다 54 2장. 사군자화 어몽룡 「월매도」 매화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떠오르다 58 오달제 「묵매도」 서릿발 같은 젊은 선비의 충절 60 심사정 「매월만정」 달과 짝을 이룬 매화의 정취 62 김홍도 「백매」 수줍게 얼굴을 내민 흰 매화 64 조희룡 「매화도」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닮은 굳센 매화 66 유숙 「홍백매팔곡병」 매화 가지에서 피어나는 봄 68 김수철 「석매도」 매화에 담은 천진한 마음 70 이우 「묵란」 바람을 타고 난이 너울대다 72 이정 「형란」 금빛 난이 밤하늘을 가르다 74 심사정 「석란」 난이 바위와 하나가 되다 76 김정희 「국향군자」 두 줄기 난잎이 문자향을 토해 내다 78 김정희 「불이선란」 두 번 다시 그릴 수 없는 난을 그리다 80 이하응 「동심여란」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말 82 민영익 「노근묵란」 칼칼한 농묵으로 조국의 서글픔을 그리다 84 조동윤 「채란」 기름진 필치로 그린 화사하고 어여쁜 난 86 정선 「석국도」 괴석 뒤에서 하얀 국화가 피어나다 88 심사정 「오상고절」 흥건한 붓놀림으로 고고한 절개를 그리다 90 이인상 「병국도」 마른 붓으로 병든 국화를 그리다 92 정조 「야국」 군왕의 가슴에 들어온 들국화 94 안중식 「기국연령」 구기자와 국화로 장수를 기원하다 96 이정 「순죽」 새 순이 대나무가 되기까지 98 이정 「풍죽」 세찬 바람에 휘어지며 맞서고 있는 대나무 100 이정 「통죽」 세월을 견뎌 낸 굵고 강인한 대나무 줄기 102 유덕장 「설죽」 눈을 가득 인 푸른 댓잎과 난이 어우러지다 104 심사정 「운근동죽」 혹독한 추위로 상처 입은 대나무 106 강세황 「난죽도」 여유롭고 상쾌한 대나무와 난 108 신위 「편연수죽」 먹의 번짐으로 아리따운 댓잎을 그리다 110 임희지 「난죽석도」 바위에 의지해 호기롭게 피어나다 112 조희룡 「묵죽」 솟구치는 감흥으로 유배지의 대숲을 그리다 114 민영익 「풍우죽」 비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에 회한을 담아내다 116 저자 후기 118 작품 목록 120붓으로 펼친 옛사람들의 정취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는 한국화를 주제별로 다루는 연속물이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초등 고학년 포함)과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우리 문화에 대한 안목과 자부심을 키우고자 기획되었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깊고 풍부한 그림 이야기를 담은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는 도판을 크게 보여 주어 감상하는 맛을 더했다. 난해한 설명이나 복잡한 구성을 탈피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림 보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 [책의 특징] 그림, 보면서 즐거우면 그것으로 족하다. 나아가 그림 속에 담긴 화가의 삶과 사연을 알고 보면 새로운 감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간송미술관 상임 연구위원 백인산이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를 통해 우리 그림의 매력 속으로 안내하는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는,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다. 저자는 우리 옛 그림 가운데 꽃과 새, 짐승을 그린 화훼영모화 22점과 사군자화 30점을 엄선하여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화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림 속에 담긴 옛사람의 숨결까지 오롯이 전하고 있다. 그림에는 작가의 내면세계와 인생의 흔적이 투영되어 있다. 대상의 형상성보다 작가의 정서와 생각을 담아내는 것을 중시하는 문인화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그림을 볼 때, 작가의 생각과 일생을 알아야만 그림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칼을 맞아 팔이 잘려 나갈 뻔한 시련을 겪은 이정,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조부의 파렴치한 부정과 역모로 평생 죄인처럼 숨죽여 살아야만 했던 심사정. 이 책은 그들의 그림에 담긴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주는 동시에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제공한다. [내용 소개] 매화 피고 산새 날아드는 옛사람의 정원 전통 시대에 동식물을 소재로 한 화훼영모화는 산수화나 인물화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조선의 문인들은 꽃과 새를 보고, 기르고, 글과 그림으로 옮기면서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여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방편으로 삼았다. 화훼영모화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소재를 그린 그림으로, 옛 그림 가운데 부담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이다. 1장 ‘화훼영모화’ 편에서 소개하는 이징의 「연지백로」, 신사임당의 「포도도」, 심사정의 「유사명선」, 김홍도의 「황묘농접」처럼 옛사람들의 사랑과 지향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면서, 한국화의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 보자. 그림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즐기면서 그 속에 녹아 있는 옛사람들의 감수성과 지혜를 읽을 수 있다면 그림을 보는 재미와 감동은 훨씬 커질 것이다. 매란국죽 벗 삼은 선비의 마음 유교 문화권의 지식인들은 군자를 이상적인 인간상이라 여기며 학문과 삶의 최종 목표를 군자에 두었다. 이들은 나무와 풀과 같은 자연물에서도 군자의 덕성을 발견하고 기리며 자신의 이상을 실어 냈는데, 그중 사군자가 대표적인 그림의 소재였다. 이른 봄 맨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 깊은 산중에서도 청초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로 주위를 맑게 하는 난초, 늦가을 다른 꽃들이 시들어 갈 때 모진 서리를 이겨 내는 국화, 칼날 같은 눈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는 하나같이 군자를 닮았다. 군자를 꿈꾸는 선비들의 사군자에 대한 애호는 감상에서 그치지 않고 그림으로 옮겨 냈다. 글을 쓰던 붓으로 정성 들여 그린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그림에는 선비의 고매한 인품과 깊은 정신세계가 담겨 있다. 손끝 재주가 아닌 정신의 깊이에서 나온 선비의 그림은 어떤 전문 화가의 그림보다 깊은 감동을 준다. 2장 ‘사군자화’ 편에서는 배를 타고 가다 폭풍을 만나자 “죽는 것은 늘 있는 일이나 이런 장관은 쉽게 볼 수 없으니 어찌 춤을 추지 않겠느냐.”며 뱃전에서 호방하게 춤을 추던 임희지의 자유로운 성품이 고스란히 담긴 「난죽석도」와, 병자호란 때 척화의 주모자로 청나라에 잡혀가 모진 고문 끝에 결연하게 죽음을 맞은 오달제의 서릿발 같은 기백이 전해지는 「묵매도」, 망국대부로서 타국에서 여생을 보내야 했던 민영익이 회한을 담아 그린 「풍우죽」 등을 통해 ‘시서화일치’를 추구한 조선 문인들의 고고한 절개와 지조를 살펴볼 수 있다.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에서 소개하는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를 보면서 꽃과 새에 실은 옛사람의 꿈과 사랑,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겸재는 여든 넘어서도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쓰고 촛불 아래서 세화(細畵)를 그렸는데 털끝 하나도 틀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겸재 정선의 나이 여든이면 부러울 것도 아쉬울 것도 하나 없는 최고 대가일 때다. 그런 노대가가 안경까지 쓰고 이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떠올려 보라. 주변에 대한 애정과 그림에 대한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노대가의 눈에 비친 일상은 이 그림처럼 따스하고 풋풋하며 생명력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한없이 사랑스럽고 정겹다. 그림의 형식이나 양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화가의 마음과 정서를 읽어 내는 것이 한 수 높은 안목이다. 그래야만 그림에서 살아 숨 쉬는 호흡과 온기를 느낄 수 있다. - ‘정선 「서과투서」’ 중에서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다 워런 버핏
자음과모음 / 박은몽 지음 / 2012.05.29
12,500원 ⟶ 11,25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박은몽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청소년 평전 시리즈 43권. 미국의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의 일생을 다룬 청소년 평전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되기도 전에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쉼 없이 도전해 온 워런 버핏의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워런 버핏이 들려주는 부자들의 비밀 정보와 경제 상식을 팁으로 담아 주식과 투자에 관한 다양한 지식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 청소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박은몽의 꿈에 대한 조언도 워런 버핏의 이야기와 함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1장 꿈을 먼저 찾아야 꿈을 이룰 수 있다 결정적 순간, 필이 오는 게 다르다 축구공이 아니라 ‘파이어 볼’을 날리는 소년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숫자만 보여 나는 서른다섯 살에 백만장자가 될 거야 2장 행동 파워! 해 보지 않고서는 확신할 수 없다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직접 해 보다 실패해 보지 않고서는 부자를 꿈꿀 수 없다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돈 버는 게 재미있어 잘하는 일은 밀어붙이고 못하는 일은 과감하게 버리다 3장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남들과 똑같이 하면 평범해질 뿐이야 학교에서는 더 배울 게 없는 것 같아 대학은 꼭 가야 하는 걸까? 더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 4장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벤저민 선생님보다 더 뛰어난 고수가 될 거야 성공하는 꿈도 처음에는 실패처럼 보인다 승률 100%, 이기는 게임을 할 거야 서른두 살, 3년 앞당겨 꿈을 이루다 5장 이익이 아니라 ‘소중한 가치’에 투자하다 드디어 엄청난 부의 비밀을 알게 되다 간절히 원하는 만큼 모든 것을 걸 거야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새로운 승부수가 보인다 나를 움직이는 건 돈이 아니라 가치다 6장 멋있게 벌어서 통 크게 쓰는 진짜 부자 친구 없이 돈만 많은 건 행복이 아니다 혼자보다는 둘이서 더 큰일을 할 수 있다 스물다섯 살 차이, 새로운 인생을 만나다 진정한 꿈은 소유하는 게 아니라 나누는 것 작가의 말 워런 버핏 연보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밑천으로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의 꿈을 이룬 워런 버핏 멈추지 않는 열정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최고의 투자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부자 워런 버핏』은 현재 미국의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의 일생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43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되기도 전에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쉼 없이 도전해 온 워런 버핏의 꿈과 열정을 담고 있다. 워런 버핏이 들려주는 부자들의 비밀 정보와 경제 상식을 팁으로 담아 주식과 투자에 관한 다양한 지식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 청소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박은몽의 꿈에 대한 조언도 워런 버핏의 이야기와 함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미국의 기업가이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경제 대공황이 본격화되던 때에 태어났다. 그러나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완전히 경기를 회복했고 세계 경제 대국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 워런 버핏은 그런 미국 경기의 상승세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었다. 일찌감치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스스로 정한 그는 경제 서적을 탐독하고 크고 작은 사업을 벌이며 경험을 쌓았다. 신문 배달, 게임기 대여 사업 등 자신의 위치에서 꿈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숫자 놀이를 즐겼던 그는 타고난 수학적 감각으로 숫자들 사이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찰력을 보였다. 스스로 번 돈을 투자해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며 꿈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은 그는 처음 목표한 것보다 3년이나 앞당겨 자신의 꿈을 이뤘다.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꿈을 의심하지 않으며 성공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워런 버핏. 그의 가슴속에는 열정이라는 든든한 밑천이 자리하고 있었다. 부자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뤘기에 그의 삶이 아름다운 것이다. 워런 버핏의 삶 자체가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자로 죽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꿈을 찾기 시작한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부자, 멋진 부자로서 귀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열이 내리지 않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워런의 엄마와 아빠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깊은 충격에 휩싸였다. 워런은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었지만 어렴풋이 의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어린 나이였지만 워런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삶에 대한 애착과 미련을 절감했다. 그 순간에도 그의 마음을 가장 안타깝게 하는 것은 바로 돈이었다. ‘내 책상 서랍 속에 모아 놓은 동전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껌을 팔고 남긴 이윤, 콜라를 팔아 남긴 이윤…… 그것들 말이야.’워런은 열병에 시달리며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머릿속으로는 뭔가를 계산했다. 만약 병이 다 나아서 콜라를 팔 수 있다면 돈을 얼마나 더 벌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았다. 한 달에 벌 수 있는 돈을 먼저 가늠해 보고, 그것을 일 년 치로 합해 보았다. 그리고 다시 일 년 치를 10년 치로 환산해 보았다. ‘아! 부자가 되기 전에는 죽을 수 없어……. 난 부자가 되고 싶다고…….’ “워런, 유감이지만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겠구나. 시티 서비스 주식이 급상승하고 있단다. 한 주당 200달러를 넘어섰구나.”“네? 한 주당 200달러를 넘었다고요?”“그래. 오늘 202달러란다.”워런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단 40달러에 팔아 버린 주식이 202달러가 되었다니! 자신은 120달러를 투자하여 얼마 전 주식을 되팔아 5달러를 남기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만약 팔지 않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금 그것을 팔았더라면 워런은 5달러가 아니라 약 492달러를 벌 수 있었을 것이다. 커다란 기회를 놓쳐 버린 워런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그저 절망과 충격에 그치지 않고 워런은 자신의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철저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나는 더 큰돈을 벌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 똑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지금 저평가된 게이코의 주식을 사 두십시오. 머지않아 크게 오를 겁니다!”하지만 아무도 워런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고, 심지어 워런이 주식 현실을 모르는 신출내기라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워런은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고 기다렸다. 기다림은 성공의 첫걸음이었으니까 말이다. 2년간의 기다림. 투자한 지 2년 만에 게이코의 주가는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각 주당 가격이 두 배로 뛴 것이다. 워런은 1952년에 게이코에 8000달러를 투자했는데 1954년에는 16만 달러가 되어 있었다. 워런의 제안을 받아들여 게이코의 주식을 사들인 고객들 역시 게이코의 주가가 올라 큰 이익을 거두었다. 워런의 제안을 무시했던 VIP들은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했고, 워런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소소의 고객은 기뻐하며 워런을 다시 찾았다. “워런 버핏 씨, 당신 덕분에 제가 돈을 벌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디에 투자할까요?”“게이코와 같은 숨은 보석을 또 찾아 주시오!”신출내기 주식 중개인 워런의 존재가 드디어 오마하에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워런은 생각했다.‘꿈을 향한 날갯짓은 이제부터야. 오래 걸릴지라도 나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 내 꿈을 사랑하니까, 내 꿈이 언젠가 현실로 이뤄지리라는 것을 분명하게 믿으니까. 거장에게서 나는 투자의 원리를 배웠다. 하지만 거기서 머무르지는 않아. 나는 스승의 수준을 뛰어넘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갈 거야.’


다빈치의 천재가 되는 7가지 원칙
강이북스 / 마이클 J.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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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북스청소년 자기관리마이클 J.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천재화가 다빈치를 모델로 삼은 천재성 계발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행동 컨설턴트인 저자는 다빈치의 능력을 호기심, 실험정신, 섬세한 감각,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 예술과 과학 사이의 균형 잡힌 사고, 영육의 조화, 연상 능력이란 7가지 요소로 잘게 쪼개어 분석했다. 뭉뚱그려져 있어 모호한 것도 이렇게 조목조목 헤쳐 놓으면 실체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더구나 다빈치가 겪은 실제 예화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그 원리가 쉽게 가슴에 다가온다. 나아가 호기심 테스트, 백 가지 질문 던지기, 마인드맵 등 각 장마다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다 보면 ‘천재성의 기초체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프롤로그 :우리가 더 진정한 우리에게 다가가는 법 제1장 *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배우기 -천재에게 다가가는 방법 * 모든 것이 변화하는 세상 * 신비로운 직물 같은 다빈치의 생애 제2장 * 천재가 되는 1원칙: 호기심 -호기심과 자신 -호기심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호기심과 지속적인 배움 * 천재가 되는 2원칙; 실험 정신 -실험정신과 자신 * 천재가 되는 3원칙: 감각 감각과 자신 * 천재가 되는 4원칙: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 -불확실실성에 대한 포용력과 자신 -가만히 있기와 직관 * 천재가 되는 5원칙: 예술/과학 -예술/과학과 자신 * 천재가 되는 6원칙: 육체적 성질 -육체적 성질과 자신 * 천재가 되는7원칙: 연결 관계 -연결 관계와 자신 .레오나르도가 남긴 유산의 본질 제3장 * 인생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다빈치 드로잉 * 레오나르도의 기마상 레오나르도 다빈치 연표 감사의 말 저자에 대하여인류 역사상 최고 천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천재성을 따라잡는 7가지 원칙을 제시하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리고 인간은 거의 무한의 잠재적인 학습과 창조 능력을 갖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실례를 따르다 보면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굴하고, 감각들을 일깨우며 자신만의 독특한 지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천재화가 다빈치를 모델로 삼은 천재성 계발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놓았다. 행동 컨설턴트인 저자는 다빈치의 능력을 호기심, 실험정신, 섬세한 감각,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 예술과 과학 사이의 균형 잡힌 사고, 영육의 조화, 연상 능력이란 7가지 요소로 잘게 쪼개어 분석했다. 뭉뚱그려져 있어 모호한 것도 이렇게 조목조목 헤쳐 놓으면 실체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더구나 다빈치가 겪은 실제 예화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그 원리가 쉽게 가슴에 다가온다. 나아가 호기심 테스트, 백 가지 질문 던지기, 마인드맵 등 각 장마다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다 보면 ‘천재성의 기초체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은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당신의 뇌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할 모델에 대한 모방과 연구는 학습 및 자기 계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이 책은 ‘최고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을 따라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레오나르도가 아무리 천재였다고 해도, 그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을 리는 없다. 그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레오나르도는 그것을 특별히 더 많이 계발함으로써 ‘천재’와 ‘범인’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책은 ‘천재’ 레오나르도의 사고 및 행동방식들을 연구해 천재가 되기 위한 7가지 원칙과 적용 방법을 제시한다. 이 원칙들은 매우 일상적인 것들이고, 그래서 따로 애를 써가며 습득하고 체화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저 기억하고 계발하고 적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높은 활용성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천재에 가까워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실제로 천재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레오나르도의 7 가지 원칙과 함께 제시한 자기평가와 적용 및 연습은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넓히고 키울 수 있게 해준다. ‘천재’로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작업은 간단하게 해치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충분히 즐기면서 책의 지시를 따르다 보면, 당장 천재가 될 수는 없어도 스스로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빈치의 천재로 다가가는 7가지 원칙 첫 번째 원칙은 호기심이다. ‘꼬치꼬치 캐묻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던’ 다빈치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있었고, 모든 사물과 현상을 깊고 넓게 연구했다. 대부분의 천재들은 호기심과 함께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호기심의 역할은 생각하는 것보다 그 범위가 훨씬 넓다. 호기심 계발은 더 많은 것들을 이끌어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원칙은 실험정신이다. ‘모든 지식은 이미 밝혀졌다’고 믿었던 시대였음에도, 다빈치는 스스로 경험하고 생각하려 했고, 그 결과 ‘이미 밝혀진’ 많은 지식을 뒤집는 결론을 얻어냈다. 레오나르도는 인간이 겪는 가장 큰 속임수는 자신의 의견에서 비롯된다고 경고한다.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레오나르도가 경험이라는 문을 여는 열쇠로 인식했던 이러한 감각들은 그의 세 번째 원칙이다. 그는 모든 감각을 귀하게 여겼으며 예민하게 그것을 인식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네 번째 원칙인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은 독창적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저자는 막연함과 애매함과 패러독스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천재 레오나르도의 중요한 특징이었다고 말한다. 다섯 번째 원칙은 예술과 과학의 균형 잡힌 조화이다. 따라서 감성적 사고를 수행하는 우뇌와 논리적 사고를 수행하는 좌뇌를 동시에 써야 한다. 레오나르도는 위대한 미술가이자, 훌륭한 과학자였다. 여섯 번째, 레오나르도는 육체적으로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모든 종류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즐겼고,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을 했으며, 몸의 양쪽을 균형 있게 이용하기 위해 양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다. 자신의 육체적 성질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은 생활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 연결 관계의 원칙은 모든 사물과 현상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적 사고를 강조한다. 저자는 레오나르도의 뛰어난 창의성은 공통점 없는 요소를 결합시키고 연결해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7가지 원칙을 설명하고 있는 각 장의 끝에는 각각의 원칙에 관한 자기 평가와 실생활에의 적용 방법을 안내한다. 이 연습들은 생활에서 실제로 ‘레오나르도적’ 사고와 행동을 시도해 봄으로써 내재되어 있던 잠재적 천재성을 계발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은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특출하다. 하지만 당신의 뇌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대체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무언가를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있어서 사실상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갖고 있는데도 말이다.* 의식의 흐름 적기를 할 때는 말도 안 되는 글이나 반복되는 문구가 써지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그렇게 쓰다 보면 심오한 통찰과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자신이 쓴 글이 횡설수설해도 염려할 것 없다. 그것은 당신이 사고 과정에서 피상적이고 습관적인 면을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계속 펜을 움직이면서 끈기 있게 노력하다 보면 마침내 내면의 창이 열릴 것이고, 이 창을 통해 당신의 직관적인 지성은 빛날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끊임없는 배움의 중요성을 잘 알았다. 쇠를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스는 것처럼, 고여 있는 물이 썩듯이 혹은 추위에 얼음이 얼듯이 인간의 지능은 쓰지 않으면 쓸모없게 되어버린다. 계속 지식을 쌓으려는 욕구야말로 레오나르도와 같은 정신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다. 물론 당신으로 하여금 이 책을 읽어나가게 하는 것도 그런 정신의 힘 때문이다.* 당신은 자기 의견에 속아본 일이 있는가? 당신의 의견과 믿음은 정말로 당신 자신의 것인가? 다음에 나오는 연습은 당신으로 하여금 보다 자유롭고 독창적인 사고를 하도록 도울 목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험 정신이 오늘 당신의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것을 더 강화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자기 자신의 독립성을 평가해보도록 하자.* 자신이 정보를 획득해서 검증하는 데 쓰는 근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 윤리, 정치, 인종, 과학적 진실, 성별 문제, 의학, 인생의 의미, 예술, 결혼, 부모 역할, 역사, 다른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과 추측,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 당신은 아는가? 또는 어떤 정보에 근거해서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그는 평범한 인간을 ‘눈이 있으되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되 듣지 못하며, 감정 없이 만지고, 미각 없이 먹고 신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움직이며, 냄새나 향내를 깨닫지 못하고 숨을 쉬며 생각없이 말한다.’라고 통탄했다. 몇 세기가 지난 오늘, 그의 이러한 평가는 우리의 감각을 계발시키기 위한 초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소리와 소리의 사이, 친구와의 대화나 좋아하는 음악이 잠시 멈출 때와 푸른 울새의 노랫가락 중간의 침묵에 귀를 기울여보자. 고요함을 하루의 주제로 삼고, 노트에 관찰한 내용을 기록한다. 당신은 기계 소리가 나지 않는 완벽하게 고요한 곳을 알고 있는가? 그런 곳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자. 완벽하게 조용한 곳에 있으면 어떤 기분이 느껴지는가?* 어떤 곡의 악보를 조각으로 만든다면, 당신은 어떤 재료를 쓰겠는가? 어떤 모양으로 만들겠는가? 어떤 색깔을 쓰겠는가? 음악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 만약 우리가 음악을 깨물어 먹을 수 있다면 어떤 맛이 날까?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최소한 두 곡 선택해서, 이렇게 복합 감각을 상상해서 조각하는 연습을 하자.* 모호함에 대한 관찰에 성공하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언제 초조해지는지 알아야 한다. 초조함을 인식해야만 그것을 수용하고 경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제한하는 강박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초조한 감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보자. 초조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가? 당신은 어떤 신체 부위에서 초조함을 경험하는가? 초조함이 모양과 색깔, 소리, 맛, 냄새를 띠고 있다면 어떤 모양과 색, 소리, 맛, 냄새일까? 당신은 초조감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무엇을 원하는가?’란 질문을 곱씹어 생각하는 것을 통해 자기 목표와 비전에 정의를 내린다. ‘내가 왜 그것을 원하는가?’란 질문을 통해 가치관과 목적을 분명히 한다. ‘어떻게 그것을 얻을 것인가?’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통해 전략을 마련한다. 죽은 후 듣고 싶은 평가로 되돌아가서 목표를 검토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자원과 투자가 필요할지 생각해본다.* 우리는 어떻게 봐야하는지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나르도가 말했듯이 ‘사람들은 보되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림을 본다는 뜻은, 전에 한 번도 그것을 보지 못한 것처럼 사물을 쳐다보는 것이다. 인식하고 있는 것, 객관화시켜 생각하는 것에 의존하기보다는(즉 ‘저건 사과다’라는 식의 생각이 아니라) 그림의 소재를 위해 미술가는 ‘사과’의 개념을 버리고 형태와 색조, 질감이라는 더 기본적인 방식으로 사물의 특징을 파악하도록 한다.


한국 영화의 개척자 나운규
다섯수레 / 조희문 지음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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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청소년 역사,인물조희문 지음
'살아 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 5번째 책은 한국 영화의 개척자, 나운규 편이다. 영화계에 입문해서 활동한 15년 동안 29편의 작품을 남긴 나운규가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영화의 영웅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나운규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 영화의 뿌리와 바탕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우리 영화의 뿌리를 찾아 4 <아리랑>과 나운규 9 새 바람을 일으킨 <아리랑> 13 회령의 한약방 집 셋째 아들 26 명동학교 시절과 독립운동 31 감옥 생활을 하다 38 극단 예림회와 순회공연 42 부산에서 시작한 영화배우 47 영화계의 신인 시절 54 영화의 등장: 정지된 사진에서 움직이는 영상으로 63 버튼 홈스, 영화를 소개하다 70 우리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다 77 <아리랑>, 세상을 놀라게 하다 79 친구 윤봉춘을 영화계로 84 초창기 한국 영화계 사정 89 한국 영화의 새벽 93 성공에 이은 고난 103 <나운규프로덕션>을 설립하다 116 <사랑을 찾아서>와 검열 파문 127 다시 만든 <아리랑> 145 대본만 보고 머리를 깎다 155 영화에 대한 마지막 열정 165 나운규의 삶 172 나운규 영화 목록 176 도서출판 다섯수레의 ‘살아 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그들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역사 인물 평전입니다. [기획 의도] 요즘은 영화관에서 외국 영화보다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고,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외국 영화에 비해 한국 영화의 흥행 수치가 월등히 높아진 것을 보아도 한국 영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한국 영화가 외국 영화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수준도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한국 영화는 영화 한 편을 만들고 상영하기 위한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제작비, 영화관 등의 여건들이 없거나 모자란 때가 많았습니다. 나운규는 바로 우리 영화가 처음 시작될 무렵에 영화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인 사람입니다. <한국영화의 개척자 나운규>는 영화계에 입문해서 활동한 15년 동안 29편의 작품을 남긴 나운규가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영화의 영웅’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나운규’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 영화의 뿌리와 바탕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A 1학기 중간고사 창비(최원식) (2022년)
에듀원 / 최원식 (지은이) / 2021.11.05
13,000원 ⟶ 11,700(10% off)

에듀원학습참고서최원식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로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으며, 최종 점검 실전 모의고사도 담겨있다.1. 독서는 나의 힘 (1)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김찬호) (2)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박상률) 2. 문학의 갈래 (1) 비(정지용) (2) 삼포 가는 길(황석영)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4) 보지 못한 폭포(김창협)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종 점검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단원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교재 소개 1.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2.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3. 기본 확인 문제 풀기: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4.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5.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6.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7.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8.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종합한 단원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9.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최종 점검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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